看小兒病狀歌

(內附望聞問切)
안에 망·문·문·절을 덧붙였다.
小兒有病令人憐 , 全仗醫生仔細觀 。 令人抱出光明處 , 先將面部用心看 。 額屬心兮鼻屬脾 , 左肝右肺兩腮前 。 頦乃腎經為主宰 , 五經辨色要心虔 。 白有氣虛黃有積 , 赤者為熱青主寒 。 鼻塞聲重傷風重 , 眼下青色主飲痰 。 口唇赤白辨陰陽 , 赤者胃熱白者寒 。 蟲積唇內生白點 , 疳氣鼻燥體態干 。 有痛啼哭總不止 , 有積襁褓不耐煩 。 抱出探涼欲赴冷 , 此是內熱使之然 。 若是當風急畏縮 , 必是傷風與陰寒 。 鼻冷瘡疹耳冷熱 , 遍身發熱是風寒 。 手足心熱口發渴 , 紋沉食積是真詮 。 若是下午手心熱 , 陰虛盜汗夜生煩 。 倘若手指梢頭冷 , 便是驚風一例看 。 只有中間一指熱 , 小兒亦定是傷寒 。 中指微微獨自冷 , 定然麻痘恐相纏 。 復看指紋記歌訣 , 浮沉色氣審的端 。 要看指紋風氣命 , 三關內推細心研 。 三關部位寅卯辰 , 病之吉凶在此間 。 初起風關病無礙 , 氣關紋現恐纏綿 。 乍臨命位誠危急 , 射中通關命難全 。 指紋何故浮然樣 , 邪在皮膚病易蠲 。 腠理不通名表證 , 急行疏解汗之先 。 忽爾關紋沉沉狀 , 已知入里病盤旋 。 莫將風藥輕相試 , 須向陽明裡證宣 。 身安定見紅黃色 , 紅豔本來是傷寒 。 淡紅隱隱虛傷寒 , 定將深紅作熱看 。 關紋見紫熱之兆 , 青色為風是的端 。 傷食紫青痰氣送 , 三關青黑恐難安 。 指紋淡淡不必悅 , 氣質薄弱稟先天 。 脾胃本虛中氣微 , 切防攻伐損嬰元 。 關紋滯澀本因積 , 邪遏陰營衛氣連 。 食鬱中焦風熱熾 , 不行推蕩病何遷 。 腹痛紋入掌中里 , 彎內自然是風寒 。 紋向外彎痰食熱 , 水形脾胃兩傷焉 。 復診掌後關中脈 , 浮沉遲數審的端 。 七至八至為數熱 , 四至五至為遲寒 。 浮脈主表病在外 , 沉脈至里病內潛 。 數脈六至腑有熱 , 遲脈三至主臟寒 。 浮而有力風與熱 , 無力中虛宜培元 。 沉而有力痰積食 , 沉而無力氣滯間 。 遲而有力乃為痛 , 遲而無力是虛寒 。 數而有力本實熱 , 無力瘡瘍恐熬煎 。 此是切脈真口訣 , 靜心審的要心專 。 再看舌苔分表裡 , 紅黃有火清即安 。 白滑裡寒溫中急 , 白澀裡熱黃滑寒 。 若是舌黑辨陰陽 , 氣息冷熱用手探 。 口中氣熱小便赤 , 舌黑必燥下為先 。 氣微便清手足冷 , 參耆桂附妙如仙 。 小兒陰虧舌亦黑 , 滋陰潤燥無不痊 。 又看胸腹堅與軟 , 虛實此中可細參 。 望切之理諒如是 , 聞聲問證豈可偏 。 言厲聲粗知病實 , 氣衰體虛必微言 , 肝病怒聲心病笑 , 脾病發聲如歌然 。 肺病出聲有若哭 , 腎主呻吟恐共間 。 陽證身輕言響亮 , 陰證昏逆閉眼眠 。 陽症發狂喜飲水 , 陰證鄭聲話懶言 。 一問寒熱二問汗 , 三問頭身與胸前 , 四問飲食病新久 , 五問二便與渴煩 , 六問前服藥寒熱 , 七問痘麻與後先 。 用藥細心諒虛實 , 有積體虛兼培元 。 熱清溫濕風疏散 , 久瀉當澀固先天 。 如斯診治細斟酌 , 藥到病除福無邊 。 少者懷之遵聖意 , 惟願赤子壽百年 。 若問是編何人輯 , 亞拙山人在魚泉 。
소아가 병들면 가엾으니, 온전히 의사가 자세히 살피는 데 달려 있다. 밝은 곳으로 안고 나오게 하여 먼저 얼굴을 마음 써 살펴보라. 이마는 심에 속하고 코는 비에 속하며, 두 뺨은 왼쪽이 간이고 오른쪽이 폐이다. 턱은 신경이 주재하니, 오경의 빛깔을 분별할 때에는 마음을 정성스럽게 해야 한다. 희면 기허이고 누르면 적체가 있으며, 붉으면 열이고 푸르면 한을 주관한다. 코가 막히고 목소리가 무거우면 상풍이 심하며, 눈 아래가 푸르면 담음을 주관한다. 입술의 적백으로 음양을 가리니, 붉으면 위열이고 희면 한이다. 충적이면 입술 안에 흰 점이 생기고, 감기가 있으면 코가 마르고 몸이 마른다. 통증이 있으면 울음이 끝내 그치지 않고, 적체가 있으면 포대기 안에 있기를 답답해한다. 안고 나갔을 때 서늘함을 찾아 찬 곳으로 가려는 것은 내열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바람을 만나 급히 두려워하며 움츠리면 반드시 상풍과 음한이다. 코가 차면 창진이고 귀가 차면 열이며, 온몸에 열이 나면 풍한이다. 손바닥과 발바닥에 열이 나고 입이 마르며 지문이 가라앉으면 식적이라는 것이 참된 풀이이다. 오후에 손바닥이 뜨거우면 음허로 도한이 나고 밤에 번거로움이 생긴다. 손끝이 차면 경풍의 예로 보라. 가운데 손가락 하나만 뜨거우면 소아는 또한 반드시 상한이다. 가운데 손가락만 조금 차면 반드시 마진과 두창이 얽힐까 염려한다. 다시 지문을 보며 가결을 기억하고, 부침과 빛깔과 기운을 확실하게 살펴라. 지문의 풍·기·명을 보려면 삼관 안쪽으로 밀어 자세히 연구한다. 삼관의 부위는 인·묘·진이니 병의 길흉이 여기에 있다. 처음 풍관에 나타나면 병에 큰 지장이 없지만, 기관에 무늬가 나타나면 오래 끌까 염려한다. 명관에 이르면 참으로 위급하고, 가운데를 뻗어 관을 통과하면 목숨을 온전히 하기 어렵다. 지문이 어찌하여 떠 보이는가? 사기가 피부에 있어 병을 쉽게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주리가 통하지 않는 것을 표증이라 하니, 급히 소해하여 땀내는 것을 먼저 한다. 갑자기 관문이 깊이 가라앉으면 이미 리로 들어가 병이 머물러 맴돎을 알 수 있다. 풍약을 가볍게 시험하지 말고 양명의 이증을 향해 풀어야 한다. 몸이 편안하면 반드시 붉고 누런 빛이 보이며, 선명하게 붉은 것은 본래 상한이다. 담홍색이 은은하면 허한 상한이고, 짙은 붉은색은 반드시 열로 보아야 한다. 관문이 자색이면 열의 징조이고, 청색이면 풍이라는 것이 확실한 단서이다. 식상에는 자청색이며 담기가 따르고, 삼관이 청흑색이면 안정되기 어려울까 염려한다. 지문이 옅다고 기뻐할 일은 아니니, 기질이 박약함을 선천으로 받은 것이다. 비위가 본래 허하고 중기가 미약하므로 공격하여 영아의 원기를 손상하지 않도록 꼭 막아야 한다. 관문이 막히고 껄끄러운 것은 본래 적체 때문이며, 사기가 음영과 이어진 위기를 막은 것이다. 음식이 중초에 울체되고 풍열이 치성한데 밀어 씻어내지 않으면 병이 어떻게 옮겨가겠는가? 복통에는 무늬가 손바닥 안으로 들어가며, 안쪽으로 굽으면 자연히 풍한이다. 무늬가 바깥쪽으로 굽으면 담·식·열이고, 물 모양이면 비위가 모두 상한다. 다시 손바닥 뒤 관부의 맥을 진찰하여 부·침·지·삭을 확실하게 살펴라. 일곱여덟 번 뛰면 삭하여 열이고, 네다섯 번 뛰면 지하여 한이다. 부맥은 표를 주관하므로 병이 밖에 있고, 침맥은 리에 이르러 병이 안에 잠복한다. 삭맥으로 여섯 번 뛰면 부에 열이 있고, 지맥으로 세 번 뛰면 장의 한을 주관한다. 부하면서 힘이 있으면 풍과 열이고, 힘이 없으면 중초가 허하므로 원기를 길러야 한다. 침하면서 힘이 있으면 담·적체·음식이고, 침하면서 힘이 없으면 기체가 그 사이에 있다. 지하면서 힘이 있으면 통증이고, 지하면서 힘이 없으면 허한이다. 삭하면서 힘이 있으면 본래 실열이며, 힘이 없으면 창양이 괴롭힐까 염려한다. 이것이 맥을 짚는 참된 구결이니, 마음을 고요히 하고 전념하여 확실하게 살펴야 한다. 다시 설태를 보아 표리를 나누니, 붉거나 누르면 화가 있어 맑혀주면 편안해진다. 희고 미끄러우면 이한이므로 급히 중초를 따뜻하게 하고, 희고 껄끄러우면 이열이며 누렇고 미끄러우면 한이다. 혀가 검으면 음양을 가려야 하니, 손으로 숨의 차고 뜨거움을 살핀다. 입 안의 숨이 뜨겁고 소변이 붉으며 혀가 검고 반드시 마르면 사하를 먼저 한다. 기가 미약하고 소변이 맑으며 손발이 차면 인삼·황기·육계·부자가 신선처럼 묘하다. 소아는 음이 부족해도 혀가 검으니, 음을 기르고 마름을 적셔주면 낫지 않는 것이 없다. 또 가슴과 배가 단단한지 부드러운지 보아 그 가운데 허실을 자세히 살핀다. 망진과 절진의 이치는 참으로 이와 같지만, 소리를 듣고 증상을 묻는 것을 어찌 빼놓겠는가? 말이 사납고 목소리가 거칠면 병이 실함을 알며, 기가 쇠하고 몸이 허하면 반드시 말소리가 작다. 간병에는 성내는 소리가 나고 심병에는 웃으며, 비병에는 노래하는 듯한 소리가 난다. 폐병의 소리는 우는 것 같고, 신은 신음과 두려움을 함께 주관한다. 양증은 몸이 가볍고 말소리가 우렁차며, 음증은 정신이 흐리고 궐역하여 눈을 감고 잔다. 양증은 발광하고 물 마시기를 좋아하며, 음증은 정성(鄭聲)을 내고 말하기를 꺼린다. 첫째 한열을 묻고, 둘째 땀을 묻고, 셋째 머리·몸·가슴을 묻고, 넷째 음식과 병이 새것인지 오래되었는지를 묻고, 다섯째 대소변과 갈증·번거로움을 묻고, 여섯째 먼저 먹은 약의 한열을 묻고, 일곱째 두창과 마진 및 그 선후를 묻는다. 약을 쓸 때에는 허실을 세심히 헤아리고, 적체가 있으면서 몸이 허하면 원기도 함께 길러준다. 열은 맑히고 습은 따뜻하게 하며 풍은 소산하고, 설사가 오래되면 수렴하여 선천을 굳게 한다. 이와 같이 세심히 헤아려 진찰하고 치료하면 약이 이르자 병이 없어져 복이 끝없다. 어린이를 품어주라는 성인의 뜻을 따라, 오직 어린아이들이 백 년의 수명을 누리기 바란다. 이 책을 누가 엮었느냐고 묻는다면 아졸산인이 어천에 있다고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