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地虛空中皆氣 , 人身虛空處皆氣 。 故呼出濁氣 , 身中之氣也 。 吸入清氣 , 天地之氣也 。 人在氣中 , 如魚游水中 。 魚腹中不得水出入即死 , 人腹中不得氣出入亦死 , 其理一也 。 善攝生者 , 必明於氣之故矣 。 欲修調氣之術者 , 常得密室閉戶 , 安床暖席 , 枕高二寸許 , 正身偃臥 , 瞑目握固 , 兩足間相去五寸 , 兩臂與體相去亦各五寸 。 先習閉氣 , 以鼻吸入 , 漸漸腹滿 , 乃閉之 , 久不可忍 , 乃從口細細吐出 , 不可一呼即盡 。 氣定復如前閉之始 , 而十息或二十息不可忍 , 漸熟漸多 。 但能閉至七八十息以上 , 則臟腑胸膈之間皆清氣之布濩矣 。 至於純熟 , 當其氣閉之時 , 鼻中惟有短息一寸余 。 所閉之氣 , 在中如火蒸潤肺宮 , 一縱則身如委蛻 , 神在身外 , 其快其美 , 有不可言之狀 。 蓋一氣流通 , 表裡上下 , 徹澤故也 。 其所閉之氣漸消 , 則恍然復舊 。 此道以多為賢 , 以久為功 , 但能於日夜間得此一兩度 , 久久耳目聰明 , 精神完固 , 體健身輕 , 百疾消滅矣 。 凡調氣之初 , 務要體安氣和 , 無與意爭 。 若不安和 , 且止俟和 , 乃為之久而弗倦 , 則善矣 。 閉氣如降龍伏虎 , 要須達其神 。 理胸膈 , 常宜虛空 , 不可飽滿 。 若氣有結滯 , 不得宣流 , 覺之便當用吐法以除之 , 如吹 、 噓 、 呵 、 嘻 、 呬 、 噫 、 呼之類是也 。 不然 , 泉源壅遏 , 必至逆流 , 瘡瘍中滿之患作矣 。 又蘇氏養生訣云 : 每夜自三更至五更以來 , 床上擁被盤足 , 面東或南 , 叩齒三十六通 , 握固瞑目 , 以兩手拄腰腹間 , 閉息 , 想心為炎火 , 光明洞徹 , 下入丹田 , 待腹滿氣極 , 即徐出氣 , (不得令耳聞) 。 復以舌抵齒 , 取華池水滿口 , 低頭嚥下送入丹田 , 用意精猛 , 令津與氣谷谷然有聲 , 徑至丹田 , 畢 。 再依前為之 , 凡九閉息 , 三咽津而止 。 然後以兩手摩熱 , 摩兩腳心(即湧泉穴) , 及腰脊兩旁(即腎堂) , 皆冷熱徹 , 次以兩手摩熨眼面耳項 , 皆令極熱 , 仍按提鼻梁左右七下 , 梳頭百餘梳而臥 , 熟睡至明 。 (蘇氏一段兼按摩法 。 )
천지의 빈 곳에는 모두 기가 있고 사람 몸의 빈 곳에도 모두 기가 있다. 그러므로 내쉬는 탁기는 몸속의 기이고 들이마시는 청기는 천지의 기이다. 사람이 기 속에 있는 것은 물고기가 물속에서 노니는 것과 같다. 물고기 배 안에 물이 드나들지 못하면 죽고 사람 배 안에 기가 드나들지 못해도 죽으니 그 이치는 하나이다. 섭생을 잘하는 사람은 반드시 기의 까닭에 밝아야 한다. 조기의 술법을 닦으려면 늘 밀폐된 방에서 문을 닫고 침상을 편안히 하며 자리를 따뜻하게 하고, 베개 높이는 약 2치로 하여 몸을 바로 하고 반듯이 누워 눈을 감고 주먹을 굳게 쥔다. 양발 사이는 5치, 양팔과 몸 사이도 각각 5치 떨어뜨린다. 먼저 숨을 멈추는 것을 익힌다. 코로 들이마셔 차츰 배가 가득해지면 멈추고, 오래되어 참을 수 없으면 입으로 조금씩 내쉬되 한 번에 모두 내쉬지 않는다. 기가 안정되면 다시 앞처럼 멈추기를 시작한다. 열 번이나 스무 번 숨 쉴 동안 참지 못하다가 점차 익숙해지면서 그 시간이 늘어난다. 다만 일흔이나 여든 번 숨 쉴 때 이상 멈출 수 있으면 장부와 흉격 사이에 모두 청기가 퍼진다. 아주 익숙해지면 숨을 멈췄을 때 코에는 겨우 1치 남짓의 짧은 숨만 있다. 안에 멈춘 기가 불처럼 폐궁을 찌고 적시다가 한 번 놓이면 몸은 허물을 벗어 버린 듯하고 신은 몸 밖에 있게 되어, 그 상쾌하고 아름다움은 말할 수 없는 모습이다. 하나의 기가 표리와 위아래로 유통하여 두루 윤택하게 하기 때문이다. 멈춘 기가 점차 사라지면 문득 옛 상태로 돌아온다. 이 도는 많이 하는 것이 좋고 오래 하는 것이 공이 된다. 밤낮 사이에 한두 번 이를 행할 수 있으면 오래되어 귀와 눈이 밝아지고 정신이 온전하고 견고하며 몸이 튼튼하고 가벼워져 온갖 병이 사라진다. 조기의 처음에는 반드시 몸이 편안하고 기가 조화롭게 하여 뜻과 다투지 않아야 한다. 편안하고 조화롭지 않으면 잠시 멈추어 조화를 기다린 뒤 행하고, 오래 해도 싫증 내지 않으면 좋다. 숨을 멈추는 것은 용을 항복시키고 범을 제압하는 것과 같으니 반드시 그 신묘함에 통달해야 한다. 흉격을 다스려 늘 비워 두고 배부르게 가득 채우지 않아야 한다. 기가 맺히고 막혀 펴져 흐르지 못하면 이를 느끼는 즉시 토법으로 제거해야 하니, 취·허·가·희·사·희·호 같은 것이 이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샘의 근원이 막혀 반드시 거슬러 흐르고 창양과 중만의 근심이 생긴다. 또 소씨의 양생결에서 말하였다. 매일 밤 삼경에서 오경 사이에 침상에서 이불을 두르고 다리를 포개 앉아 동쪽이나 남쪽을 향하고, 이를 36번 맞부딪치며 주먹을 굳게 쥐고 눈을 감는다. 두 손으로 허리와 배 사이를 받치고 숨을 멈추어 심장이 타는 불이 되어 빛이 환히 관통하고 아래로 단전에 들어가는 모습을 그린다. 배가 가득 차고 기가 극도에 이르면 천천히 내쉰다. (귀에 들리게 하지 않는다.) 다시 혀로 이를 대어 화지의 물이 입에 가득해지도록 모으고 머리를 숙여 삼켜 단전으로 보낸다. 뜻을 정밀하고 힘차게 써서 진액과 기가 꼴꼴 소리를 내며 곧장 단전에 이르게 하면 끝난다. 다시 앞처럼 하여 모두 아홉 번 숨을 멈추고 세 번 진액을 삼킨 뒤 그친다. 그다음 두 손을 비벼 뜨겁게 하여 양 발바닥(곧 용천혈)과 허리·등뼈 양옆(곧 신당)을 문질러 모두 냉열이 속까지 통하게 한다. 다음 두 손으로 눈·얼굴·귀·목덜미를 문질러 덥혀 모두 아주 뜨겁게 하고, 이어 콧대 좌우를 일곱 번 누르고 끌어올리며 머리를 백여 번 빗고 누워 날이 밝을 때까지 푹 잔다. (소씨의 이 단락은 안마법도 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