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방신편》에는 고에 맞은 맥은 대개 양분이 성하다고 하였다. 고를 기르는 집에서 독물을 모두 단오에 만드는데 양기가 극도로 성한 때를 타서 고를 만들기 때문에 독에 맞은 사람의 맥이 모두 강하고 왕성하므로 서늘하고 맑게 하는 약제를 쓰는 것이 이롭다. 육맥이 화평해지면 낫는다.
按此皆論其初病之脈日久則變故診蠱必察其平素之元氣盛衰當時之毒氣輕重中蠱之為時久暫方為定論
살펴보건대 이는 모두 병 초기의 맥을 논한 것으로 오래되면 변한다. 그러므로 고를 진찰하려면 반드시 평소 원기의 성쇠와 당시 독기의 경중 및 고에 맞은 기간의 길고 짧음을 살펴야 정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