諸蟲飛屍鬼疰
여러 충병, 비시와 귀주
制諸蟲方
여러 충을 제압하는 처방
白蕪荑 檳榔(各一兩)
백무이와 빈랑 각 1냥.
上為細末 , 蒸餅丸如梧子大 , 每服十五丸至二十丸 , 溫湯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증병으로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15~20환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
去勞熱方
노열을 없애는 처방
制蟲解勞 , 悅澤肌膚 。
충을 제압하고 노병을 풀며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檳榔(一兩半) 乾漆(燒令煙盡 , 半兩) 龍膽(一兩)
빈랑 1냥 반, 건칠 반 냥(연기가 다하도록 태운다), 용담 1냥.
上為細末 , 煉蜜丸如梧子大 , 每服十丸至十五丸 , 熟水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졸인 꿀로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10~15환씩 끓인 물로 먹는다.
治寸白蟲方
촌백충을 치료하는 처방
黑鉛灰抄四錢一服 , 先吃豬肉脯少許 , 一時來 , 卻用沙糖濃水半盞調灰 , 五更服 , 蟲盡下 , 白粥將息一日 。《 良方 》 療寸白 , 用錫沙 、 蕪荑 、 檳榔者 , 極佳 。
흑연회 4돈을 떠서 한 번 먹을 양으로 한다. 먼저 돼지고기 포를 조금 먹고 한 시각쯤 지나 진한 설탕물 반 잔에 흑연회를 탄다. 오경에 먹으면 충이 모두 내려온다. 하루 동안 흰죽으로 몸조리한다. 《양방》에서 촌백충을 치료하는 데 석사, 무이와 빈랑을 쓴 것도 매우 좋다.
予宣和中 , 每覺心中多嘈雜 , 意謂飲作 , 又疑是蟲 。 漫依 《 良方 》 所說服 。 翌日下蟲二條 , 一長二尺五寸 , 頭扁闊尾尖銳 。 每寸作一節 , 斑斑如錦紋 , 一條皆寸斷矣 。《 千金 》 謂勞則生熱 。 熱則生蟲 。 心蟲曰蛔 , 脾蟲寸白 , 腎蟲如寸截絲縷 , 肝蟲如爛杏 , 肺蟲如蠶 。 五蟲皆能殺人 , 惟肺蟲為急 。 肺蟲居肺葉之內 , 蝕人肺系 , 故成瘵疾 , 咯血聲嘶 , 藥所不到 , 治之為難 。 有人說 《 道藏 》 中載諸蟲頭皆向下行 , 唯是初一至初五以前頭上行 , 故用藥者多取月胐以前 。 蓋謂是也 。
내가 선화 연간에 가슴속이 자주 조잡하여 수음 때문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충이 아닌가 의심하여 시험 삼아 《양방》에 적힌 대로 먹었다. 이튿날 충 두 마리가 나왔는데 하나는 길이가 두 자 다섯 치이고 머리는 넓적하며 꼬리는 뾰족했다. 한 치마다 마디가 있고 비단 무늬처럼 얼룩졌다. 다른 하나는 모두 한 치씩 끊어져 있었다. 《천금》에는 “과로하면 열이 생기고 열이 나면 충이 생긴다. 심의 충은 회충이고, 비의 충은 촌백충이며, 신의 충은 실을 한 치씩 자른 듯하고, 간의 충은 문드러진 살구 같으며, 폐의 충은 누에 같다.”라고 하였다. 다섯 충은 모두 사람을 죽일 수 있으나 폐충이 가장 위급하다. 폐충은 폐엽 안에 살며 폐계를 갉아먹으므로 노채가 되어 피를 뱉고 목소리가 쉬는데 약이 미치지 않아 치료하기 어렵다. 어떤 이는 《도장》에 여러 충의 머리는 모두 아래를 향하나 초하루부터 초닷새 전까지는 머리를 위로 향한다고 실려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약을 쓸 때 흔히 달이 처음 밝아지는 무렵 이전을 택하니 아마 이를 이르는 것이다.
《 良方 》。 療寸白蟲方 。
《양방》. 촌백충을 치료하는 처방.
錫沙(作銀泥者 , 無即以黃丹代 , 油和如梧子大) 蕪荑仁 檳榔(二物等分 , 為末)
석사(은니를 만드는 데 쓰는 것. 없으면 황단으로 대신하여 기름으로 벽오동씨 크기로 뭉친다), 무이인과 빈랑(두 가지를 같은 양으로 가루 낸다).
上煎石榴根濃汁半升 , 下散三錢丸五枚 , 中夜服 , 旦日取下 。
석류 뿌리를 진하게 달인 즙 반 되에 가루 3돈과 환 5개를 넣고 한밤중에 먹어 이튿날 아침 충이 내려오게 한다.
治飛屍者 , 遊走皮膚 , 穿臟腑 , 每發刺痛 , 變作無常 。 遁屍者 , 附骨入肉 , 攻鑿血脈 , 每發不可得近 。 見屍喪者 , 聞哀哭便發 。 風屍者 , 淫濯四肢 , 不知痛之所在 , 每發昏沉 。 得風雪便作 。 沉屍者 , 纏骨結臟 , 衝心脅 , 每發絞切 , 遇寒冷便作 。 注屍者 , 舉身沉重 , 精神錯雜 , 常覺昏 , 每發節氣致變 , 輒成大惡 。 皆宜用此方 。
비시는 피부를 돌아다니고 장부를 뚫으며 발작할 때마다 찌르는 듯 아프고 변화가 일정하지 않다. 둔시는 뼈에 붙고 살에 들어가 혈맥을 파고들어 발작하면 가까이 갈 수 없으며 시신이나 상사를 보거나 곡성을 들으면 발작한다. 풍시는 사지에 스며들어 아픈 곳을 알 수 없고 발작할 때마다 정신이 혼미하며 바람이나 눈을 만나면 생긴다. 침시는 뼈를 감싸고 장부에 맺혀 심과 옆구리를 치받으며 발작하면 비틀어 베는 듯하고 추위를 만나면 생긴다. 주시는 온몸이 무겁고 정신이 어지러워 늘 혼미하며 발작할 때마다 절기의 변화에 따라 크게 악화된다. 모두 이 처방을 쓰는 것이 좋다.
忍冬葉銼數斛 , 煮取濃汁 , 稠煎之 , 服如雞子大一枚 , 日三 。 太一神精丹蘇合香丸 。 治此疾第一 。
인동엽 몇 곡을 썰어 끓여 진한 즙을 얻고 걸쭉하게 졸인다. 달걀 크기의 덩어리 하나만큼씩 하루 세 번 먹는다. 태일신정단과 소합향환이 이 병을 치료하는 데 으뜸이다.
雄朱散
웅주산(雄朱散)
因喪驚憂 , 悲哀煩惱 , 感屍氣而成諸變動不已 , 似冷似熱 , 風氣觸則發 。
상사로 놀라고 근심하며 슬퍼하고 번민하다 시기를 받아 여러 변화가 그치지 않고 찬 듯 더운 듯하며 풍기에 닿으면 발작하는 증상.
雄黃(水飛) 硃砂(水飛) 桔梗(炒) 羌活(去蘆) 當歸(洗 , 去蘆 , 薄切 , 焙乾 , 秤)升麻川烏(炮 , 去皮尖) 芍藥 犀角(鎊) 龍齒(研) 鬼箭(削取羽 , 炒) 川芎(洗) 白殭蠶(去絲嘴 , 炒) 陳皮(去白) 山梔子(去皮) 南星(炮) 木香 虎脛骨(醋炙) 紫蘇子(炒)莽草 枳殼(去穰 , 麩炒黃) 白朮 黃芩(去皮 , 各一分) 麻黃(半兩 , 去根節) 蜈蚣(二條 , 去頭 、 足 , 酒炙) 檳榔(二個) 全蠍(炒 , 一分)
웅황(수비한다), 주사(수비한다), 길경(볶는다), 강활(노두를 제거한다), 당귀(씻고 노두를 제거하여 얇게 썰고 불에 쬐어 말려 무게를 잰다), 승마, 천오(싸서 구워 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한다), 작약, 서각(얇게 깎는다), 용치(간다), 귀전(깃 모양 부분을 깎아 취해 볶는다), 천궁(씻는다), 백강잠(실과 입 부분을 제거하고 볶는다), 진피(흰 속을 제거한다), 산치자(껍질을 제거한다), 남성(싸서 굽는다), 목향, 호경골(식초를 발라 굽는다), 자소자(볶는다), 망초(莽草), 지각(속을 제거하고 밀기울과 함께 누렇게 볶는다), 백출, 황금(껍질을 제거한다) 각 1푼, 마황 반 냥(뿌리와 마디를 제거한다), 오공 2마리(머리와 발을 제거하고 술을 발라 굽는다), 빈랑 2개, 전갈 1푼(볶는다).
上為細末 , 每服二錢 , 酒調下 , 日三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한 번에 2돈씩 술에 타서 하루 세 번 먹는다.
頃在徽城日 , 嘗修合神精丹一料 。 庚申年予家一婦人夢魘 , 覺後心一點痛不可忍 , 昏悶一時許 。 予忽憶神精丹有此一證 , 取三粒令服之 , 遂至府過廳 , 少頃歸 , 已無病矣 。 云服藥竟 , 痛止神醒 , 今如常矣 。 自後相識稍有邪氣 , 與一二服無不應驗 。 方在 《 千金 》 中 , 治中風之要藥 , 但近世少得曾青磁石 , 為難合爾 。 (神精丹在 《 千金 》 方十二卷中)
전에 휘성에 있을 때 신정단 한 제를 조제하였다. 경신년에 내 집의 한 부인이 악몽에 시달린 뒤 깨어나 가슴 한 곳이 참을 수 없이 아프고 한 시각쯤 혼미하였다. 문득 신정단에 이 증후가 있던 것이 생각나 세 알을 먹이고 부의 대청에 다녀왔다. 조금 뒤 돌아오니 이미 병이 없었다. 약을 먹자 통증이 멎고 정신이 깨어 지금은 평소와 같다고 했다. 이후 아는 이에게 사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한두 번 먹게 하여 효과가 없었던 적이 없다. 처방은 《천금》에 있으며 중풍을 치료하는 중요한 약이나 근래에는 증청과 자석을 구하기 어려워 조제하기 어렵다. 신정단은 《천금》 제12권에 있다.
人平居無疾苦 , 忽如死人 , 身不動搖 , 默默不知人 , 目閉不能開 , 口噤不能言 , 或微知人 , 惡聞人聲 , 但如眩冒 , 移時方寤 。 此由已汗過多 , 血少氣並於血 , 陽獨上而不下 , 氣壅塞而不行 , 故身如死 。 氣過血還 , 陰陽復通 , 故移時方寤 。 名曰鬱冒 , 亦名血厥 , 婦人多有之 。 宜白薇湯 、 倉公散 。
평소 아무 병고가 없던 사람이 갑자기 죽은 듯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말없이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며 눈을 감아 뜨지 못하고 입을 다물어 말하지 못한다. 혹은 희미하게 사람을 알아보되 사람 소리를 싫어하고 어지럽고 정신이 아득한 듯하다가 한참 뒤 깨어난다. 이는 이미 땀을 너무 많이 흘려 혈이 적어지고 기가 혈에 몰리며 양이 홀로 올라가 내려오지 않아 기가 막혀 흐르지 못하므로 몸이 죽은 듯해진 것이다. 기가 지나가고 혈이 돌아와 음양이 다시 통하면 한참 뒤 깨어난다. 울모라고 하며 혈궐이라고도 한다. 부인에게 흔하며 백미탕과 창공산이 마땅하다.
白薇湯
백미탕(白薇湯)
白薇 當歸(洗 , 去蘆 , 薄切 , 焙乾 , 秤 , 各一兩) 人參(去蘆 , 半兩) 甘草(一分 , 炙)
백미와 당귀(씻고 노두를 제거하여 얇게 썰고 불에 쬐어 말려 무게를 잰다) 각 1냥, 인삼 반 냥(노두를 제거한다), 감초 1푼(굽는다).
上粗末 , 每服五錢 , 水二盞 , 煎至一盞 , 去滓溫服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고 한 번에 5돈씩 물 2잔으로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먹는다.
倉公散
창공산(倉公散)
瓜蒂 藜蘆 雄黃(水飛) 礬石(煅)
과체, 여로, 웅황(수비한다), 반석(달군다).
上各等分 , 細末 , 少許吹入鼻中 。
위의 약을 같은 양으로 곱게 가루 내어 조금씩 코 안에 불어넣는다.
腹脅疼痛
배와 옆구리의 통증
枳實散
지실산(枳實散)
治男子兩脅疼痛 。
남자의 양쪽 옆구리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枳實(一兩 , 麩炒 , 去穰) 白芍藥(炒黃) 雀腦芎 人參(去蘆 , 各半兩)
지실 1냥(밀기울과 함께 볶고 속을 제거한다), 백작약(누렇게 볶는다), 작뇌궁, 인삼(노두를 제거한다) 각 반 냥.
上細末 , 薑棗湯調下二錢 , 酒亦得 , 食前 , 日三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생강과 대추를 달인 물에 2돈씩 타서 먹는다. 술도 괜찮다. 식전에 하루 세 번 먹는다.
葛根湯
갈근탕(葛根湯)
治脅肋下痛 , 不美食 。
옆구리와 갈비뼈 아래가 아프고 음식 맛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葛根(半兩) 桔梗(炒) 防風(去釵股) 白芍藥 甘草(炙) 訶子(去核) 川芎(洗) 白朮 枳殼(各一兩 , 去穰 , 麩炒黃)
갈근 반 냥, 길경(볶는다), 방풍(갈라진 뿌리 부분을 제거한다), 백작약, 감초(굽는다), 가자(씨를 제거한다), 천궁(씻는다), 백출, 지각(속을 제거하고 밀기울과 함께 누렇게 볶는다) 각 1냥.
上粗末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薑棗同煎至七分 , 去滓 。 溫服 , 日四五服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고 한 번에 4돈씩 물 1잔 반에 생강과 대추를 함께 넣어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따뜻하게 하루 네다섯 번 먹는다.
枳殼煮散
지각자산(枳殼煮散)
治悲哀煩惱傷肝氣 , 至兩脅骨疼 , 筋脈緊急 , 腰腳重滯 , 兩股筋急 , 兩脅牽痛 , 四肢不能舉 , 漸至脊膂攣急 。 此藥大治脅痛 。
슬픔과 번민으로 간기를 상하여 양쪽 갈비뼈가 아프고 근맥이 당기며 허리와 다리가 무겁고 잘 움직이지 않는 것, 양쪽 넓적다리의 힘줄이 당기고 양옆구리가 켕기며 사지를 들지 못하다 점차 척추와 등줄기가 오그라드는 것을 치료한다. 이 약은 옆구리 통증을 크게 다스린다.
枳殼(去穰 , 麩炒黃) 細辛(去葉) 桔梗(炒) 防風(去釵股) 川芎(各四兩) 葛根(一兩半) 甘草(二兩 , 炙)
지각(속을 제거하고 밀기울과 함께 누렇게 볶는다), 세신(잎을 제거한다), 길경(볶는다), 방풍(갈라진 뿌리 부분을 제거한다), 천궁 각 4냥, 갈근 1냥 반, 감초 2냥(굽는다).
上粗末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姜三片 , 煎至七分 , 去滓 , 空心食前溫服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고 한 번에 4돈씩 물 1잔 반, 생강 3쪽으로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빈속이나 식전에 따뜻하게 먹는다.
薏苡仁丸
의이인환(薏苡仁丸)
治脅痛如前 , 兼去手足枯悴 。
앞서 말한 옆구리 통증을 치료하며 손발이 마르는 것도 없앤다.
薏苡仁(一兩) 石斛(用細者 , 去根 , 淨洗 , 細銼 , 三分) 附子(半兩 , 炮 , 去皮臍) 牛膝(酒浸 , 水洗 , 焙乾) 生乾地黃(各三分) 柏子仁(研) 人參(去蘆) 枳殼(去穰 , 麩炒黃) 細辛(去葉) 川芎(洗) 當歸(洗 , 去蘆 , 焙乾 , 各半兩) 甘草(炙)
의이인 1냥, 석곡 3푼(가는 것의 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잘게 썬다), 부자 반 냥(싸서 구워 껍질과 배꼽을 제거한다), 우슬(술에 담그고 물로 씻어 불에 쬐어 말린다), 생건지황 각 3푼, 백자인(간다), 인삼(노두를 제거한다), 지각(속을 제거하고 밀기울과 함께 누렇게 볶는다), 세신(잎을 제거한다), 천궁(씻는다), 당귀(씻고 노두를 제거하여 불에 쬐어 말린다) 각 반 냥, 감초(굽는다).
上細末 , 煉蜜丸如梧子大 , 每服三四十丸 , 酒吞下 , 空心食前 , 日三服 。 丸子可食前 , 煮散可食後 , 相兼服為佳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졸인 꿀로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30~40환씩 술로 삼키되 빈속이나 식전에 하루 세 번 먹는다. 환약은 식전에, 달여 먹는 가루약은 식후에 먹을 수 있으며 함께 번갈아 먹는 것이 좋다.
桂枝散
계지산(桂枝散)
治因驚傷肝 , 脅骨里疼痛不已 。
놀라서 간을 상하여 갈비뼈 안쪽의 통증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枳殼(一兩 , 小者 , 去穰 , 麩炒黃) 桂枝(去皮 , 半兩 , 不見火)
지각 1냥(작은 것의 속을 제거하고 밀기울과 함께 누렇게 볶는다), 계지 반 냥(껍질을 제거하고 불에 닿지 않게 한다).
上細末 , 每服二錢 , 薑棗湯調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한 번에 2돈씩 생강과 대추를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
芎葛湯
궁갈탕(芎葛湯)
治脅下疼痛不可忍 , 兼治腳弱 。
옆구리 아래가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하며 다리가 약한 것도 치료한다.
川芎(洗) 乾葛 桂枝(去皮 , 不見火) 細辛(去葉) 枳殼(去穰 , 麩炒黃) 人參(去蘆) 芍藥 麻黃(去節) 防風(去釵股 , 各半兩) 甘草(一分 , 炙)
천궁(씻는다), 건갈, 계지(껍질을 제거하고 불에 닿지 않게 한다), 세신(잎을 제거한다), 지각(속을 제거하고 밀기울과 함께 누렇게 볶는다), 인삼(노두를 제거한다), 작약, 마황(마디를 제거한다), 방풍(갈라진 뿌리 부분을 제거한다) 각 반 냥, 감초 1푼(굽는다).
上粗末 , 每服五錢 , 水二盞 , 生薑三片 , 同煎至七分 , 去滓 , 溫服 , 日三服 。 有汗避風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고 한 번에 5돈씩 물 2잔, 생강 3쪽과 함께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하루 세 번 먹는다. 땀이 나면 바람을 피한다.
《 沈存中良方 》 載 : 頃在建康 。 醫者王琪言 : 諸氣唯膀胱氣脅下痛最難治 , 謂神保丸能治之 。 熙寧中病項筋痛 , 諸醫皆作風治之 , 數月不瘥 , 乃流入背膂 , 久之又注右臂 , 攣痛甚苦 。 憶琪語有此一證 , 乃合服之 , 一服而瘥 , 再發 , 又一服瘥 。
《심존중양방》에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전에 건강에 있을 때 의원 왕기가 여러 기병 가운데 방광기로 옆구리 아래가 아픈 것이 가장 치료하기 어려우며 신보환이 이를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다. 희녕 연간에 목덜미 근육이 아팠는데 여러 의원이 모두 풍으로 치료하여 몇 달이 지나도 낫지 않았다. 병이 등으로 흘러가고 오래 뒤 오른팔로 옮겨가 오그라들며 심하게 아팠다. 왕기의 말에 이 증후가 있던 것이 생각나 조제해 먹었더니 한 번에 나았고 다시 발작했을 때도 한 번 먹고 나았다.”
神保丸
신보환(神保丸)
木香 胡椒(各二錢半) 乾蠍(十個 , 去毒) 巴豆(十個 , 去皮心 , 研)
목향과 호초 각 2돈 반, 마른 전갈 10개(독을 제거한다), 파두 10개(껍질과 심을 제거하고 간다).
上為細末 , 湯釋蒸餅丸麻子大 , 硃砂為衣 , 每服三粒 。 心膈痛柿蒂燈心湯下 ; 腹痛柿蒂煨姜煎湯下 ; 血痛炒姜醋湯下 ; 肺氣甚者白礬蛤粉各三分 、 黃丹一分同研為散 , 煎桑根白皮糯米飲調下三錢 , 小喘只用桑皮糯米飲下 ; 腎氣脅下痛茴香酒下 ; 大便不通蜜湯調檳榔末一錢下 ; 氣噎木香湯下 ; 宿食不消茶酒漿飲任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끓는 물에 푼 증병으로 삼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주사로 옷을 입힌다. 한 번에 세 알씩 먹는다. 심격의 통증에는 시체와 등심을 달인 물로, 복통에는 시체와 잿불에 구운 생강을 달인 물로, 혈통에는 볶은 생강과 식초를 끓인 물로 먹는다. 폐기의 병이 심하면 백반과 합분 각 3푼, 황단 1푼을 함께 갈아 가루 내고 상근백피와 찹쌀을 달인 미음에 3돈을 타서 복용한다. 가벼운 천식에는 상피와 찹쌀 미음만으로 먹는다. 신기로 옆구리 아래가 아프면 회향술로, 대변이 통하지 않으면 빈랑 가루 1돈을 탄 꿀물로, 기가 막혀 목메면 목향 달인 물로 먹는다. 묵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면 차, 술, 장수나 미음 가운데 알맞은 것으로 먹는다.
治脅下風氣作塊 , 寒疝發作 , 連少腹痛湊心 。 其積屬肝 , 在右脅下 。 故病發則右邊手足頭面昏痛 , 不思食 。 止頭冷方 。
옆구리 아래에서 풍기가 덩어리를 만들고 한산이 발작하여 아랫배까지 아프며 심으로 치받는 것을 치료한다. 그 적은 간에 속하며 오른쪽 옆구리 아래에 있다. 그러므로 발병하면 오른쪽 손발, 머리와 얼굴이 어지럽고 아프며 식욕이 없다. 머리가 찬 것을 멎게 하는 처방이다.
乾葛(一兩) 麻黃(三分 , 去節) 側子(一個 , 炮 , 去皮臍) 川芎(洗) 防風(去釵股)枳實(麩炒 , 去穰) 芍藥 桂枝(去粗皮 , 不見火) 羌活(去蘆 , 洗) 甘草(炙) 當歸(洗 , 去蘆 , 薄切 , 焙乾 , 各四錢)
건갈 1냥, 마황 3푼(마디를 제거한다), 측자 1개(싸서 구워 껍질과 배꼽을 제거한다), 천궁(씻는다), 방풍(갈라진 뿌리 부분을 제거한다), 지실(밀기울과 함께 볶고 속을 제거한다), 작약, 계지(거친 껍질을 제거하고 불에 닿지 않게 한다), 강활(노두를 제거하고 씻는다), 감초(굽는다), 당귀(씻고 노두를 제거하여 얇게 썰고 불에 쬐어 말린다) 각 4돈.
上粗末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姜三片 , 同煎至七分 , 去滓 , 通口服 , 日三四服 。 有汗避風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고 한 번에 4돈씩 물 1잔 반, 생강 3쪽과 함께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입에 맞는 온도로 하루 서너 번 먹는다. 땀이 나면 바람을 피한다.
雜病
잡병
雄黃治瘡瘍尚矣 。 周禮瘍醫 , 凡療瘍以五毒攻之 。 鄭康成注云 : 今醫方合五毒之藥 , 用黃堥置石膽 、 丹砂 、 雄黃 、 礜石 、 磁石其中 , 燒之三日三夜 , 其煙上著 , 以雞羽取之以注瘡 , 惡肉破骨則盡出 。 楊大年嘗筆記其事 , 有族人楊嵎 , 年少時有瘍生於頰 , 連齒輔車 , 外腫若覆甌 , 內潰出膿血不輟 , 吐之痛楚難忍 , 療之百方彌年不瘥 。 人語之 , 依鄭法制藥成 , 注之瘡中 。 少頃朽骨連兩齒潰出 , 遂愈 , 後便安寧 。 信古方攻病之速也 , 黃堥即瓦合也 。
웅황으로 창양을 치료한 역사는 오래되었다. 《주례》의 양의에는 모든 창양을 다섯 독약으로 공격한다고 하였다. 정강성은 “지금 의원들이 다섯 독약을 조합할 때 황무에 석담, 단사, 웅황, 여석과 자석을 넣고 사흘 밤낮을 굽는다. 위쪽에 붙은 연기의 응결물을 닭 깃털로 취하여 상처에 넣으면 나쁜 살과 상한 뼈가 모두 나온다.”라고 주석하였다. 양대년이 일찍이 이 일을 기록하였다. 일족 양우가 젊을 때 뺨에 종기가 생겨 이와 턱까지 이어졌고, 겉은 사발을 엎어 놓은 듯 부었으며 속에서는 고름과 피가 그치지 않고 나와 뱉을 때마다 통증을 견디기 어려웠다. 온갖 처방으로 치료해도 여러 해 낫지 않았다. 남의 말을 듣고 정씨의 방법대로 약을 만들어 상처에 넣었더니 잠시 뒤 썩은 뼈와 이 두 개가 함께 터져 나오면서 나아 이후 편안하였다. 옛 처방이 병을 공격하는 빠르기를 믿을 만하다. 황무는 곧 질그릇 합이다.
崔元亮海上方 。 治一切心痛 , 無問新久 。 以生地黃一味 , 隨人所食多少搗取汁 , 搜面作䬪飥 , 或作冷淘 。 良久當利出蟲長一尺許 , 頭似壁宮 , 後不復患 。 劉禹錫傳信方 。 貞元十年 , 通事舍人崔抗女 , 患心痛垂氣絕 。 遂作地黃冷淘食之 。 便吐一物 , 可方一寸以來 , 如蝦蟆狀 , 無目足等 , 微似有口 , 蓋為此物所食 。 自此頓愈 。 面中忌用鹽 。
최원량의 《해상방》에서는 오래되고 새로 생긴 것을 가리지 않고 모든 심통을 치료한다. 생지황 한 가지만 사람이 먹을 양에 맞추어 찧어 즙을 내고 밀가루를 반죽하여 박탁이나 냉도를 만든다. 한참 뒤 길이가 한 자쯤 되고 머리가 도마뱀 같은 충이 설사로 나오며 다시 앓지 않는다. 유우석의 《전신방》에는 정원 10년에 통사사인 최항의 딸이 심통으로 숨이 끊어지려 했는데 지황냉도를 만들어 먹자 사방 한 치쯤 되는 것을 토했다고 한다. 두꺼비처럼 생겼으나 눈과 발이 없고 희미하게 입이 있는 듯했다. 이 물건이 먹어 치웠던 것으로 보이며 이후 곧 나았다. 밀가루에는 소금을 넣지 않는다.
唐硤州王及郎中充西路安撫使判官 , 乘騾入駱谷 。 及宿有痔疾 , 因此大作 。 其狀如胡瓜貫於腸頭 , 熱如煻灰火 。 至驛僵仆 , 主驛吏云 : 此病某曾患來 , 須灸即瘥 。 用槐枝濃煎湯 , 先洗痔 , 便以艾炷灸其上 , 連灸三五壯 , 忽覺一道熱氣入腸中 , 因大轉瀉 , 先血後穢 , 一時至痛楚 , 瀉後遂失胡瓜 , 登騾而馳 。
당나라 협주의 왕급 낭중이 서로안무사의 판관이 되어 노새를 타고 낙곡에 들어갔다. 왕급은 본래 치질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크게 발작했다. 오이가 항문에 꿰인 듯하고 잿불처럼 뜨거웠다. 역에 이르러 쓰러지자 역을 맡은 관리가 “제가 전에 이 병을 앓았는데 뜸을 떠야 낫습니다.”라고 했다. 회지로 진하게 달인 물로 먼저 치질을 씻은 다음 쑥뜸을 그 위에 3~5장 연달아 떴다. 갑자기 한 줄기 뜨거운 기운이 장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크게 설사하였는데 처음에는 피가, 뒤에는 더러운 것이 나왔다. 한동안 매우 아팠으나 설사 뒤 오이 같은 것이 없어져 노새에 올라 달려갔다.
服桑枝法 。 桑枝一小升 , 細切炒香 , 以水三大升 , 煎取二升 , 一日服盡 。 無時 。《 圖經 》 云 : 桑枝性平 , 不冷不熱 , 可以常服 。 療體中風癢乾燥 , 腳氣風氣 , 四肢拘攣 , 上氣眼暈 , 肺氣咳嗽 , 消食利小便 。 久服輕身 , 聰明耳目 , 令人光澤 。 兼療口乾 。《 仙經 》 云 : 一切仙藥不得桑煎不服 。 出 《 抱朴子 》。 政和間予嘗病兩臂痛 , 服諸藥不效 , 依此作數劑 , 臂痛即愈 。
상지 복용법. 상지 작은 1되를 잘게 썰어 향이 나도록 볶고 물 큰 3되로 2되가 되도록 달여 하루 동안 때에 관계없이 다 먹는다. 《도경》에 “상지는 성질이 평하여 차지도 뜨겁지도 않으므로 늘 먹을 수 있다. 몸속의 풍으로 가렵고 건조한 것, 각기와 풍기, 사지가 오그라드는 것, 상기와 눈이 어지러운 것, 폐기의 기침을 치료하며 소화를 돕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귀와 눈이 밝아지며 윤택해지고 입이 마른 것도 치료한다.”라고 하였다. 《선경》에는 “모든 선약은 상전과 함께하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라고 하였는데 《포박자》에서 나왔다. 정화 연간에 내가 두 팔이 아파 여러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가 이대로 몇 제를 만들어 먹고 나았다.
治目方用黃連多矣 , 而羊肝丸尤奇異 。 用黃連末一兩 , 白羊子肝一具 , 去膜 , 同於砂盆內研令極細 。 眾手為丸 , 如梧子大 , 每服以溫水下三十丸 , 連作五劑 。 但是諸眼目疾及障翳青盲 , 皆治 。 忌豬肉冷水 。 江左嘗有商人左膊上有瘡如人面 , 亦無他苦 , 商人戲滴酒口中 , 其面亦赤 , 以物食之 , 亦能食 , 多則覺膊內肉脹起 。 或不食之 , 則一臂痹 。 有善醫者 , 教其歷試諸藥 , 不以草木之類 , 悉試之 , 無苦 。 至貝母 , 其瘡乃聚眉閉口 。 商人喜曰 , 此藥可治也 。 因以小葦筒毀其口 , 灌之數日 , 成痂遂愈 , 然不知何疾也 。
눈을 치료하는 처방에 황련을 쓰는 것이 많지만 양간환이 특히 기이하다. 황련 가루 1냥과 흰 양의 자간 1개를 쓰되 막을 벗겨 사기 대야에서 함께 매우 곱게 간다. 여러 사람이 함께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한 번에 30환씩 따뜻한 물로 먹고 연달아 다섯 제를 만든다. 모든 눈병과 장예, 청맹을 치료한다. 돼지고기와 찬물을 금한다. 강좌에 한 상인이 있었는데 왼팔 위에 사람 얼굴 같은 헌데가 있었으나 달리 괴롭지는 않았다. 장난으로 그 입에 술을 떨어뜨리자 얼굴도 붉어졌고 음식을 주면 먹을 수 있었으며 많이 주면 팔 속의 살이 부풀었다. 먹이지 않으면 한 팔이 저렸다. 훌륭한 의원이 온갖 약을 차례로 시험해 보게 하여 초목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두 시험하였지만 괴로워하지 않았다. 패모에 이르자 헌데가 눈썹을 모으고 입을 다물었다. 상인이 기뻐하며 이 약으로 치료할 수 있겠다고 하여 작은 갈대관으로 입을 벌리고 며칠 동안 부어 넣었더니 딱지가 생기고 나았다. 그러나 무슨 병인지는 알 수 없다.
唐鄭相云 : 予為南海節度 , 七十有五 。 越地卑濕 , 傷於內外 , 眾疾俱作 , 陽氣衰絕 。 乳石補益之藥 , 百端不應 。 元和七年 , 有訶陵國舶主李摩訶獻此方 , 經七八日而覺應驗 。 自爾常服 , 其功神驗 。 十年二月罷郡歸京 , 錄方傳之 。 其方用破故紙十兩 , 揀洗為末 , 用胡桃肉去皮二十兩 , 研如泥 , 即入前末 , 更以好煉蜜和勻如飴 , 盛瓷器中 , 旦日以溫酒化藥一匙服之 , 不飲酒 , 溫熟水化下 。 彌久則延年益氣 , 悅心明目 , 補添筋骨 。 但禁食蕓薹羊血 。 番人呼為補骨脂丸 。
당나라 정 상공이 말했다. “내가 남해절도사가 되었을 때 나이가 일흔다섯이었다. 월 지방은 낮고 습하여 안팎으로 손상되어 여러 병이 함께 일어나고 양기가 쇠하여 끊어졌다. 유석이나 보익약을 온갖 방법으로 써도 듣지 않았다. 원화 7년에 가릉국 선주 이마하가 이 처방을 바쳐 칠팔 일 만에 효과를 느꼈다. 이후 늘 먹으니 효험이 신묘하였다. 원화 10년 이월에 관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처방을 기록해 전한다.” 처방은 파고지 10냥을 골라 씻고 가루 내며, 껍질을 벗긴 호도육 20냥을 진흙처럼 갈아 앞의 가루를 넣는다. 다시 좋은 졸인 꿀로 엿처럼 고르게 섞어 사기그릇에 담는다. 아침마다 따뜻한 술에 약 한 숟가락을 풀어 먹으며 술을 마시지 않으면 따뜻하게 끓인 물에 풀어 먹는다. 오래 먹으면 수명을 늘리고 기를 더하며 마음을 즐겁게 하고 눈을 밝히며 근골을 보충한다. 운대와 양의 피만 금한다. 외국 사람들은 보골지환이라고 부른다.
江陵府節度使進豨薟丸方云 : 臣有弟訮 。 年三十一 , 中風 , 床枕五年 , 百醫不瘥 。 有道人鍾針者 , 因睹此患曰 : 可餌豨薟丸必愈 。 其藥多生沃壤 , 五月間收洗去土 , 摘其葉及枝頭 , 九蒸九曝 , 不必太燥 , 但取蒸為度 , 取為末 , 煉蜜丸如梧子大 。 空心溫酒或米飲下二十丸至三十丸 , 所患忽加 , 不得憂 。 至四十丸 , 必復如故 。 至五十服 , 當復丁壯 。 奉宣付醫院詳錄 。 又知益州張詠進表云 : 臣因換龍興觀 , 掘得一碑 , 內說修養氣術 , 並藥方二件 。 依方差人訪問採覓 , 其草頗有異 。 金稜 、 紫線 、 素根 、 紫荄 , 對節而生 , 蜀號火杴 , 莖葉頗同蒼耳 。 誰知至賤之中 , 乃有殊常之效 。 臣自吃至百服 , 眼目輕明 。 服至千服 , 髭鬢烏黑 , 筋力輕健 。 效驗多端 。 臣本州有都押衙羅守一 , 曾因中風墜馬 , 失音不語 , 臣與十服 , 其病立痊 。 又和尚知嚴 , 年七十 , 患偏風口眼喎斜 , 時時吐涎 , 臣與七服 , 亦便瘥 。 今合一百劑 , 差職員史元奏進 。
강릉부 절도사가 올린 희렴환 처방에 이르기를 “신의 아우 訮은 서른한 살에 중풍에 걸려 오 년을 누워 지냈는데 온갖 의원이 고치지 못했습니다. 종침이라는 도인이 보고 희렴환을 먹으면 반드시 나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풀은 기름진 땅에 많이 나므로 오월에 거두어 흙을 씻고 잎과 가지 끝을 따서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햇볕에 말립니다. 너무 바싹 말릴 필요는 없고 찌는 것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가루 내어 졸인 꿀로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듭니다. 빈속에 따뜻한 술이나 미음으로 20~30환씩 먹는데 병이 갑자기 심해져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40환에 이르면 반드시 전과 같아지고 50복에 이르면 장년의 건강을 회복합니다.”라고 하였다. 조서를 받들어 의원에 넘겨 자세히 기록하였다. 또 익주 지사 장영이 올린 표문에 “신이 용흥관을 고치다가 비석 하나를 파냈는데 기를 수양하는 술법과 약방 두 가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처방대로 사람을 보내 물어 찾아 채취하니 풀이 자못 기이했습니다. 금빛 모서리, 자줏빛 줄, 흰 뿌리와 자줏빛 밑동이 있으며 마디마다 마주 나고 촉에서는 화흔이라 부릅니다. 줄기와 잎은 창이와 매우 비슷합니다. 이렇게 흔하고 천한 것 속에 비상한 효험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신이 직접 백 복을 먹으니 눈이 맑고 밝아졌고 천 복을 먹으니 수염과 귀밑머리가 검어지며 근력이 가볍고 건장해졌습니다. 효험이 여러 가지입니다. 본주의 도압아 나수일이 중풍으로 말에서 떨어져 목소리를 잃고 말하지 못했는데 신이 열 복을 주자 병이 곧 나았습니다. 또 일흔 살의 화상 지엄이 편풍으로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때때로 침을 토했는데 일곱 복을 주자 역시 나았습니다. 이제 백 제를 조제하여 직원 사원을 보내 바칩니다.”라고 하였다.
唐柳柳州纂 《 救死三方 》 云 : 元和十二年二月 , 得腳氣 , 夜半痞絕 , 脅有塊大如石 , 且死 , 咽塞不知人三日 , 家人號哭 。 滎陽鄭洵美傳杉木湯 , 服半食頃 , 大下三次 , 氣通塊散 。 用杉木節一大片 , 橘葉一斤 , 無葉以皮代之 , 大腹檳榔七個 , 合搗碎之 , 童子小便三大升 。 共煮取一升半 , 分二服 。 若一服得快利 , 停後服 , 以前三死皆死矣 。 會有教者 , 皆得不死 。 恐他人不幸有類余病 , 故傳焉 。
당나라 유유주가 편찬한 《구사삼방》에 이르기를 “원화 12년 이월에 각기를 얻어 한밤중에 막혀 기운이 끊어지려 했고 옆구리에는 돌처럼 큰 덩어리가 생겨 죽을 지경이었다. 목구멍이 막혀 사흘 동안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자 가족이 울부짖었다. 형양의 정순미가 삼목탕을 전해 주었는데 먹은 지 반 끼 식사할 시간이 지나 세 번 크게 설사하자 기가 통하고 덩어리가 흩어졌다. 삼목의 마디 큰 한 조각, 귤잎 1근(잎이 없으면 껍질로 대신한다), 대복빈랑 7개를 함께 찧어 부수고 아이의 소변 큰 3되와 함께 1되 반이 되도록 달여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한 번 먹고 시원하게 설사하면 다음 복용은 멈춘다. 앞서 세 번 죽을 고비에서 모두 죽을 뻔했으나 마침 가르쳐 준 이가 있어 죽지 않았다. 남이 불행히 나와 같은 병을 앓을까 염려하여 전한다.”라고 하였다.
崔給事頃在澤潞 , 與李抱真作判官 , 李相方以球杖按球子 , 其軍將以杖相格 , 乘勢不能止 , 因傷李相拇指 , 並爪甲擘破 。 遽索金瘡藥裹之 , 強坐頻索酒 , 飲至數杯 , 已過量 , 而面色愈青 , 忍痛不止 。 有軍吏言取蔥新折者 , 便入煻灰火煨 , 乘熱剝皮擘開 , 其間有涕 , 取罨損處 , 仍多煨取 , 續續易熱者 , 凡三易之 , 面色卻赤 , 斯須云已不痛 , 凡十數度易 , 用熱蔥並涕裹纏 , 遂畢席笑語 。
최급사가 전에 택로에서 이포진의 판관으로 있을 때, 이 상공이 격구채로 공을 누르자 휘하 장수가 채로 맞막았는데 기세를 멈추지 못해 이 상공의 엄지손가락과 손톱을 함께 찢었다. 급히 금창약을 찾아 싸매고 억지로 앉아 자꾸 술을 찾았다. 여러 잔을 마셔 주량을 넘었으나 안색은 더욱 푸르러졌고 통증을 계속 참았다. 한 군리가 갓 꺾은 파를 잿불에 묻어 굽고 뜨거울 때 껍질을 벗겨 벌리면 안에 진액이 있으니 다친 곳에 덮으라고 하였다. 많이 구워 계속 뜨거운 것으로 갈아 주었더니 세 번 만에 안색이 다시 붉어지고 잠시 뒤 아프지 않다고 했다. 열몇 번 바꾸고 뜨거운 파와 그 진액으로 싸매니 끝내 자리를 마칠 때까지 웃으며 이야기하였다.
驢尿治反胃 。《 外臺 》 載 : 昔幼年曾經患此疾 , 每食餅及羹粥等 , 須臾吐出 。 貞觀中許奉御兄弟及柴蔣等 , 時稱名醫 , 奉敕令治 , 罄竭其術 , 竟不能療 。 漸至羸憊 , 死在朝夕 。 忽有一衛士云 : 服驢小便極驗 。 且服二合 , 後食惟吐一半 。 晡時又服二合 , 人定時食粥 , 吐即便定 。 迄至今日午時奏知 , 大內中五六人患反胃 , 同服 , 一時俱瘥 。 此藥稍有毒 , 服時不可過多 , 盛取尿熱服二合 。 病深七日以來 , 服之良驗 。
당나귀 소변으로 반위를 치료한다. 《외대》에 실린 말이다. “예전에 어릴 때 이 병을 앓아 떡과 국, 죽 등을 먹으면 잠시 뒤 토하였다. 정관 연간에 허봉어 형제와 시씨, 장씨 등이 당대 명의로 일컬어졌는데 칙명으로 치료하며 의술을 다했으나 끝내 고치지 못하였다. 점점 여위고 쇠약해져 죽음이 임박했다. 갑자기 한 위사가 당나귀 소변을 먹으면 매우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우선 2홉을 먹었더니 이후 음식은 절반만 토했다. 오후에 다시 2홉을 먹고 밤이 깊어 죽을 먹으니 구토가 곧 멎었다. 이 일을 오늘 오시에 아뢰자 궁 안에서 반위를 앓던 대여섯 사람도 함께 먹고 모두 한꺼번에 나았다.” 이 약은 조금 독이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소변을 받아 뜨거울 때 2홉을 먹는다. 병이 깊고 칠 일쯤 된 경우에 먹으면 효과가 좋다.
葛洪云 : 鬼疰者 , 是五屍之一疰 , 又挾諸鬼邪為害 。 其病變動 , 乃有三十六種至九十九種 , 大略使人寒熱淋瀝 , 沉沉默默 , 不的知所苦 , 無處不惡 。 累年積月漸就沉滯 , 以至於死 , 傳與旁人 , 及至滅門 , 覺如是候者 。
갈홍은 “귀주는 오시 가운데 하나인 주로 여러 귀사의 해로움을 겸한다. 그 병의 변화는 서른여섯 가지에서 아흔아홉 가지에 이른다. 대체로 오한과 발열이 이어지고 침울하고 말이 없으며 어디가 괴로운지 뚜렷이 알지 못하고 온몸이 모두 불편하다. 여러 해 여러 달 쌓여 점차 병이 깊어지다가 죽고 곁의 사람에게 전하여 집안이 모두 죽기에 이른다.”라고 하였다. 이런 증후가 느껴지면 다음과 같이 한다.
急治獺肝一具 , 陰乾杵末 , 水服方寸匕 , 日三 。 未知再服 。《 肘後 》 出此方神良 。
급히 수달의 간 1개를 마련하여 그늘에 말리고 찧어 가루 낸 뒤 물로 1방촌비씩 하루 세 번 먹는다. 효과를 느끼지 못하면 다시 먹는다. 《주후》에 이 처방이 나오며 매우 좋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