足太陽膀胱經

起於目內眥睛明穴上交巔入絡腦下項循肩挾脊抵腰中貫臀走外後廉至足小指至陰穴自經多血少氣下連血海主津液氣分為脆之府氣化乃能出號州都之官諸病皆干之
눈 안쪽 구석 정명혈에서 시작하여 위로 정수리에서 만나 뇌에 들어가 연락하고 목덜미로 내려와 어깨를 따라 척추를 끼고 허리 가운데에 이르며 둔부를 관통하여 바깥쪽 뒤 가장자리를 지나 새끼발가락 지음혈에 이른다. 이 경은 혈이 많고 기가 적으며 아래로 혈해에 연결되고 진액의 기분을 주관하며 취(脆)의 부가 된다. 기화해야 나갈 수 있으므로 주도의 관이라 부르며 여러 병이 모두 간섭한다.
本病(小便淋瀝 或短數或黃赤或白或遺失或氣 膀胱為本熱入膀胱其人必渴小便不利是太陽里故水逆用五苓散)
본병: 소변이 찔끔거림, 혹 적고 잦거나 누렇고 붉거나 희거나 저절로 나오거나 기가 있음. 방광이 본이니 열이 방광에 들어가면 반드시 목마르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이는 태양의 리이므로 수역에는 오령산을 쓴다.
標病(發熱 惡寒頭痛 腰脊強 鼻塞 足小指不用 太陽為慄寒傷營風傷衛必發熱惡寒頭痛鼻塞無汗麻黃湯有汗桂枝湯)
표병: 발열, 오한과 두통, 허리와 척추의 뻣뻣함, 코막힘, 새끼발가락을 쓰지 못함. 태양이 율(慄)이 되니 한은 영을 상하고 풍은 위를 상하여 반드시 발열·오한·두통·코막힘이 있다. 땀이 없으면 마황탕, 땀이 있으면 계지탕을 쓴다.
實熱瀉之(泄火 滑石 豬苓 茯苓 澤瀉)
실열은 사한다. 화를 설함: 활석, 저령, 복령, 택사.
下虛補之(熱 黃柏 知母 寒 桔梗 升麻 益智 烏藥 山萸)
하허는 보한다. 열: 황백, 지모. 한: 길경, 승마, 익지, 오약, 산수유.
本熱利之(降火 地黃 茵陳 梔子 黃柏 丹皮 地骨皮)
본열은 이롭게 한다. 화를 내림: 지황, 인진, 치자, 황백, 단피, 지골피.
標寒發之(發表 麻黃 桂枝 羌活 蒼朮 防己 黃耆 木賊草)
표한은 발산한다. 발표: 마황, 계지, 강활, 창출, 방기, 황기, 목적초.
本經報使(羌活)
본경의 보사: 강활.
傷寒一日太陽受之其症脈浮頭項強痛汗出惡風脈緩者中風桂枝湯無汗惡霧脈陰陽俱緊者傷寒麻黃湯均有發熱熱渴而煩水入即吐者名曰水逆五苓散瀉腑
상한 첫날에 태양이 받는다. 맥이 부하고 머리와 목덜미가 뻣뻣하고 아프며 땀나고 오풍하고 맥이 완하면 중풍이니 계지탕을 쓴다. 땀이 없고 안개를 싫어하며 음양의 맥이 모두 긴하면 상한이니 마황탕을 쓴다. 모두 발열이 있다. 열나고 목마르며 번하고 물이 들어가면 곧 토하는 것을 수역이라 하니 오령산으로 부를 사한다.
柴葛解肌治太陽陽明合病(柴葛芷羌芍甘苓桔薑棗)
시갈해기는 태양과 양명의 합병을 치료한다. 시호·갈근·백지·강활·작약·감초·복령·길경·생강·대추.
陽明已具七八猶有太陽一二者仍從太陽用藥
양명이 이미 일곱여덟이고 태양이 아직 한둘 남아 있으면 여전히 태양을 따라 약을 쓴다.
柴胡升麻湯治少陽陽明合病(柴麻葛芥芍桑前豉苓姜膏)
시호승마탕은 소양과 양명의 합병을 치료한다. 시호·승마·갈근·형개·작약·상(桑)·전호·두시·복령·생강·석고.
陽明已具七八才見少陽一二者即治少陽
양명이 이미 일곱여덟이고 소양이 겨우 한둘 보여도 곧 소양을 치료한다.
升麻葛根湯治陽明症(升葛芍甘姜)
승마갈근탕은 양명증을 치료한다. 승마·갈근·작약·감초·생강.
九味羌活湯治太陽無汗(羌防蒼細芎芷芩地甘薑蔥)
구미강활탕은 태양의 무한을 치료한다. 강활·방풍·창출·세신·천궁·백지·황금·지황·감초·생강·파.
傷寒一日太陽受之太陽經脈循腰脊上頭項故頭項痛腰脊強二日陽明受之陽明主肉其脈挾鼻絡目故身熱目痛鼻乾不眠三日少陽受之少陽主膽其脈循脅絡耳故胸脅痛耳聾四日太陰受之太陰脈布胃絡嗌故腹痛嗌乾五日少陰受之少陰脈貫腎絡肺系舌本故口燥舌乾而渴六日厥陰受之厥陰脈循陰器而絡肝故煩滿囊縮若兩感者難治
상한 첫날에는 태양이 받으며 태양경맥은 허리와 척추를 따라 머리와 목덜미로 올라가므로 머리와 목덜미가 아프고 허리와 척추가 뻣뻣하다. 이틀에는 양명이 받으며 양명은 살을 주관하고 맥이 코를 끼고 눈에 연락하므로 몸에 열나고 눈이 아프고 코가 마르고 잠 못 잔다. 사흘에는 소양이 받으며 소양은 담을 주관하고 맥이 옆구리를 따라 귀에 연락하므로 가슴과 옆구리가 아프고 귀가 먹는다. 나흘에는 태음이 받으며 태음맥이 위에 퍼지고 인후에 연락하므로 배가 아프고 목구멍이 마르다. 닷새에는 소음이 받으며 소음맥이 신을 관통하고 폐에 연락하며 혀뿌리에 이어지므로 입과 혀가 마르고 목마르다. 엿새에는 궐음이 받으며 궐음맥이 음기를 따라 간에 연락하므로 번만하고 음낭이 오그라든다. 양감이면 치료하기 어렵다.
表急先救羨裡急先救里表裡俱急者大羌活湯陽症體重不下利為表急先以麻黃葛根解表後以調胃承氣攻裡陰疲身痛下利不止為裡急先用逆四逆湯救里後以桂枝救表陰陽未分者陶氏和中湯探之
표가 급하면 먼저 선(羨)을 구하고 리가 급하면 먼저 리를 구한다. 표리가 모두 급하면 대강활탕을 쓴다. 양증에 몸이 무겁고 하리하지 않으면 표가 급한 것이므로 먼저 마황·갈근으로 해표한 뒤 조위승기로 속을 공격한다. 음피(陰疲)에 몸이 아프고 하리가 그치지 않으면 리가 급한 것이므로 먼저 역(逆) 사역탕으로 속을 구하고 뒤에 계지로 표를 구한다. 음양이 나뉘지 않으면 도씨화중탕으로 탐색한다.
古法治兩感
옛 법으로 양감을 치료함.
一日太陽少陰五苓散主之(頭痛加先防口渴加知柏)
첫날의 태양과 소음은 오령산으로 주치한다. 두통에는 선방(先防)을 더하고 갈증에는 지모·황백을 더한다.
二日陽明太陰大柴胡湯主之
이틀의 양명과 태음은 대시호탕으로 주치한다.
三日少陽厥陰危甚大承氣湯加芎柴救之
사흘의 소양과 궐음은 매우 위급하니 대승기탕에 천궁·시호를 더하여 구한다.
劉宗厚曰傷有兼風兼濕不同表裡俱實俱虛之異大抵俱虛為多脈從陽可治從陰者難治
유종후가 말하였다. 상에는 풍을 겸하거나 습을 겸하는 차이가 있고 표리가 모두 실하거나 모두 허한 차이가 있다. 대개 모두 허한 경우가 많으며 맥이 양을 따르면 치료할 수 있고 음을 따르면 치료하기 어렵다.
陽脈(浮數動滑大)陰脈(沉澀弱弦微結濡遲芤散結代)
양맥: 부·삭·동·활·대. 음맥: 침·삽·약·현·미·결·유·지·규·산·결·대.
愚按兩感屬虛寒者亦宜在溫托搜求
내가 살피건대 양감이 허한에 속하면 온탁에서도 찾아야 한다.
荊芥敗毒散治時行感冒(二活二胡芷桔芎甘荊防茯)
형개패독산은 시령감모를 치료한다. 두 활, 두 호, 백지·길경·천궁·감초·형개·방풍·복령.
道光壬午首夏後學鄒澍校讀一過並加圈跋數處
도광 임오년 초여름에 후학 추주가 한 차례 교열하여 읽고 여러 곳에 권점과 발문을 더하였다.
傷寒熱病澍每患節菴中行擇焉不精嘉言語焉不詳及讀此編乃知此中有如許境界他日更加用力上紹長沙下開來學於有益民生豈淺鮮哉頃檢得素問熱論注一篇附呈 雅正不腆敝帚祗合自享然得鴻裁印可焉知非一登龍門而其值十倍乎幸有以教之翼日復讀一過又跋
상한과 열병에 대해 나는 늘 절암과 중행은 선택이 정밀하지 않고 가언은 설명이 상세하지 않다고 여겼다. 이 편을 읽고서야 그 안에 이처럼 많은 경계가 있음을 알았다. 훗날 더욱 힘써 위로 장사를 잇고 아래로 후학을 열면 민생에 이로움이 어찌 적겠는가. 근래 찾아낸 《소문》 열론 주 한 편을 붙여 올리니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 변변치 못한 낡은 빗자루는 나 혼자 아끼기에 알맞지만 큰 재량으로 인정받는다면 한번 용문에 올라 가치가 열 배가 되지 않을 줄 어찌 알겠는가. 가르침을 주시면 다행이겠다. 이튿날 다시 한 차례 읽고 또 발한다.
傷寒傷暑症為對峙西北多風寒故傷寒重於傷暑江南多濕熱故傷暑倍於傷寒不過因長沙先生奢傷寒甚精後賢依傍而解者不止百家是以詳於傷寒而略於傷暑耳傷寒有化熱坎中陽滿也傷暑有化寒離中陽虛也
상한과 상서의 증은 서로 마주한다. 서북에는 풍한이 많아 상한이 상서보다 중하고 강남에는 습열이 많아 상서가 상한보다 배나 많다. 다만 장사 선생이 상한을 매우 정밀하게 다루었고 후현이 의지하여 풀이한 것이 백가를 넘으므로 상한에는 상세하고 상서에는 소략할 뿐이다. 상한이 열로 변하는 것은 감중의 양이 가득한 것이고 상서가 한으로 변하는 것은 이중의 양이 허한 것이다.
青崖述
청애가 서술한다.
內經以冬傷於寒至春而發者為溫病後人填以黃芩湯至夏而發者為熱病填以白虎湯是症從內經而方宗仲景此其同也又閱傷寒伏氣均有三也陽合病一從白虎一從黃芩此其異也北方寒民體實故伏氣多從寒化即冬傷於寒復感春風而發者先熱後寒為溫瘧則夏傷於暑復感秋風而發者先寒後熱為秋瘧亦為對峙矣南方多熱民體虛故伏氣有從暑化者即內經夏傷於暑秋為痎瘧之謂也溫字從陰出陽痎字從陽入陰二症天淵故伏暑雖有內經明訓而無仲聖之方可宗各家紛論不一宜乎治春病易而秋病難也
《내경》은 겨울에 한에 상하여 봄에 발하는 것을 온병이라 하였고 후인은 황금탕을 채워 넣었으며 여름에 발하는 것을 열병이라 하였고 백호탕을 채워 넣었다. 증은 《내경》을 따르고 처방은 중경을 따른다는 점은 같다. 또 상한과 복기를 살피면 모두 삼양합병이 있는데 하나는 백호를 따르고 하나는 황금을 따르니 이것은 다르다. 북방은 춥고 사람의 몸이 실하므로 복기가 한을 따라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 한에 상하고 다시 봄바람에 감촉하여 발할 때 먼저 열나고 뒤에 추우면 온학이다. 그렇다면 여름에 서에 상하고 다시 가을바람에 감촉하여 발할 때 먼저 춥고 뒤에 열나는 추학도 서로 마주한다. 남방은 열이 많고 사람의 몸이 허하므로 복기가 서를 따라 변화하는 경우가 있으니 곧 《내경》의 여름에 서에 상하면 가을에 해학이 된다는 말이다. 온자는 음에서 양으로 나오고 해자는 양에서 음으로 들어가니 두 증은 하늘과 못처럼 다르다. 따라서 복서는 《내경》의 분명한 가르침은 있으나 따를 만한 중성의 처방이 없어 제가의 논의가 분분하고 한결같지 않다. 봄병은 치료하기 쉽고 가을병은 어려운 것이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