洞庭山徐嚴少宰妹

始而腳痛 , 繼以頭疼 。 陡然昏不知人 , 手振肉瞤 , 動氣故 。 築牙關與兩目上視 , 面黃顴紅 , 唇上色青 , 其下亦然 , 呼吸痰聲 。 左關已無脈 , 寸部甚微 , 右尺亦絕 , 關前獨大且滑 。 其人不吐 , 鼻且不煽 , 汗亦不出 , 四肢厥冷 , 諸醫束手 , 都以真珠母丸法應酬而劇 , 此痰祟附於肝經 , 擾亂不寧 , 以致地水火風無不上加於天也 , 古來無此成方 , 以意逆之 , 一劑而活動 , 二劑而舌伸 , 三劑而能言 。 歸語門人 。
처음에는 발이 아프고 이어 머리가 아팠다. 갑자기 정신이 혼미하여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손이 떨리며 살이 꿈틀거렸으니 기가 움직였기 때문이다. 이를 악물고 두 눈은 위를 보며, 얼굴은 누렇고 광대는 붉으며 입술 위가 푸르고 아래도 그러하며, 호흡할 때 담 끓는 소리가 났다. 왼쪽 관맥은 이미 없고 촌부는 매우 미약하며 오른쪽 척맥도 끊겼으나 관 앞만 홀로 크고 활하였다. 환자는 토하지 않았고 콧방울도 벌렁거리지 않았으며 땀도 나지 않고 팔다리는 궐랭하였다. 여러 의원이 속수무책으로 모두 진주모환법으로 대응하였으나 더 심해졌다. 이는 담수가 간경에 붙어 어지럽히며 편안하지 못하게 하여 지·수·화·풍이 모두 위로 하늘에 더해진 것이다. 예부터 이에 대한 정해진 처방이 없었으므로 뜻으로 헤아려 치료하니, 한 첩에 움직이고 두 첩에 혀를 펴며 세 첩에 말을 할 수 있었다. 돌아와 문인들에게 이야기하였다.
茯神(五錢 , 硃砂拌) 沉香(三分) 金器(四錢) 磁石(四錢) 獺肝(一錢) 人參(一錢) 竹瀝(一錢五分 , 人薑汁一匙沖) 甘菊(一錢五分 , 炒)
주사에 버무린 복신 5돈, 침향 3푼, 금으로 된 기물 4돈, 자석 4돈, 달간 1돈, 인삼 1돈, 죽력 1돈 5푼은 생강즙 한 숟갈을 넣어 타며, 볶은 감국 1돈 5푼.
先以烏梅肉擦開牙關 。
먼저 오매육으로 문질러 악문 이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