味微辛 , 氣平 。 主百邪 、 惡氣 , 殺鬼精 、 心腹諸痛 , 止驚悸 , 壯筋骨 , 治肢體毒風拘攣 、 走注疼痛 , 闢傷寒 、 溫瘧及惡瘡鼠瘻 、 犬咬諸毒 。 頭骨作枕 , 辟惡夢魘魅 ; 置戶上 , 闢鬼祟 。 寇宗奭曰 :「 風從虎者 , 風 , 木也 , 虎 , 金也 , 木受金制 , 安得弗從 ? 故可治風病攣急 、 走注風毒 、 癲厥 、 驚癇諸病 。」 李時珍曰 :「 虎骨 , 通可用 。 凡辟邪 , 療驚癇 、 頭風 、 溫瘧 、 瘡疽 , 當用頭骨 ; 治手足諸風 , 當用脛骨 ; 治腰背諸風 , 當用脊骨 。 亦各從其類也 。」 吳球曰 :「 虎之一身筋節 、 氣力 , 皆出前足 , 故以脛骨為勝 。」
맛은 조금 맵고 기는 평하다. 온갖 사기와 악기를 주관하고 귀정과 심복의 여러 통증을 없애며, 경계를 멎게 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팔다리가 독풍으로 오그라드는 것과 여기저기로 옮겨 다니는 통증을 치료하고, 상한·온학 및 악창·서루·개에게 물린 여러 독을 물리친다. 두개골을 베개로 쓰면 악몽과 가위눌림의 정매를 물리치고, 문 위에 두면 귀수를 물리친다. 구종석은 ‘바람이 호랑이를 따른다는 것은 바람은 목이고 호랑이는 금이어서 목이 금의 제어를 받으니 어찌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풍병의 구련과 긴장, 옮겨 다니는 풍독, 전궐·경간의 여러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시진은 ‘호골은 두루 쓸 수 있다. 사기를 물리치고 경간·두풍·온학·창저를 치료할 때는 두개골을 써야 하며, 손발의 여러 풍병을 치료할 때는 경골을 쓰고, 허리와 등의 여러 풍병을 치료할 때는 척추뼈를 써야 한다. 이 또한 각각 그 부류를 따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오구는 ‘호랑이 온몸의 근절과 기력은 모두 앞발에서 나오므로 경골이 낫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