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門冬
천문동
味苦 、 微甘 , 氣大寒 。 味厚氣薄 , 沉也 , 陰也 。 入肺 、 腎兩經 , 除虛勞內熱 ; 其味苦寒 , 故上定熱喘 , 下去熱淋 , 苦殺三蟲 ; 潤滋骨髓 , 解渴除煩 , 消痰止嗽 , 降火保肺 , 退熱滋陰 , 大潤血熱燥結 。 虛寒假熱 、 脾腎溏泄最忌 。 使宜貝母 、 地黃 。 去皮 、 去心方用 。
맛은 쓰고 조금 달며 기는 매우 차다. 맛이 두텁고 기가 엷으며 가라앉고 음이다. 폐·신 두 경으로 들어가 허로의 내열을 없앤다. 맛이 쓰고 차므로 위로는 열천을 안정시키고 아래로는 열림을 없애며 쓴맛으로 삼충을 죽인다. 골수를 자윤하고 갈증과 번조를 풀며 담을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하며 화를 내리고 폐를 보전하며 열을 물리치고 음을 자양하고, 혈열로 마르고 맺힌 것을 크게 적신다. 허한의 가열과 비신의 당설에는 가장 금한다. 패모·지황을 사약으로 삼는 것이 마땅하며 껍질과 심을 제거한 뒤 써야 한다.
兔絲子
토사자
味甘 、 辛 , 氣微溫 。 其性能固 。 入肝 、 脾 、 腎三經 。 先用甜水淘洗淨 、 浸脹 , 次用酒漬 、 煮熟 、 曬乾 , 炒之更妙 。 補髓添精 , 助陽固泄 , 續絕傷 , 滋消渴 , 縮小便 , 止夢遺 、 帶濁 、 餘瀝 , 暖腰膝寒疼 , 壯氣力筋骨 , 明目 , 開胃進食 , 肥肌 , 禁止鬼交 , 尤安夢寐 。 湯液 、 丸散任意可用 , 古人不入煎劑亦一失也 。 欲止消渴 , 煎湯任意飲之 。
맛은 달고 매우며 기는 조금 따뜻하다. 성질이 고섭할 수 있다. 간·비·신 세 경으로 들어간다. 먼저 단물로 깨끗이 씻고 불린 뒤 술에 담가 삶아 익히고 볕에 말리며, 볶으면 더욱 묘하다. 수를 보하고 정을 더하며 양을 돕고 새는 것을 고섭하고, 끊어진 손상을 잇고 소갈을 자양하며 소변을 줄이고 몽정·대탁·여력을 멎게 한다. 허리와 무릎의 한통을 따뜻하게 하고 기력과 근골을 강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입맛을 돋워 음식을 들게 하며 살을 찌게 하고 귀교를 금하며 특히 잠과 꿈을 안정시킨다. 탕액·환·산으로 뜻에 따라 쓸 수 있으니 옛사람이 달이는 약에 넣지 않은 것도 한 가지 잘못이다. 소갈을 멎게 하려면 달여 마음껏 마신다.
五味子
오미자
皮甘 、 肉酸 、 性平而斂 ; 核仁味辛 、 苦 , 性溫而暖 。 俱兼鹹味 , 故名五味 。 入肺 、 腎二經 。 南者 : 治風寒咳嗽 ; 北者 : 療虛損勞傷 ; 整用者 : 用其酸 , 生津解渴 , 止瀉除煩 , 療耗散之肺金 , 滋不足之腎水 , 能收斂虛火 , 亦解除酒毒 ; 敲碎者 : 用其辛溫 , 補元陽 , 壯筋骨 , 助命門 , 止霍亂 。 但感寒初嗽當忌 , 恐其斂束不散 ; 肝旺吞酸當忌 , 恐其助木傷土 。
껍질은 달고 살은 시며 성질은 평하고 수렴한다. 씨의 알맹이는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모두 짠맛을 겸하므로 오미라 이름한다. 폐·신 두 경으로 들어간다. 남쪽 것은 풍한의 해수를 치료하고, 북쪽 것은 허손·노상을 치료한다. 통째로 쓰는 것은 신맛을 취하여 진액을 생기게 하고 갈증을 풀며 설사와 번조를 없애고, 소모되어 흩어진 폐금을 치료하며 부족한 신수를 자양하고 허화를 수렴하며 주독도 푼다. 두드려 부수어 쓰는 것은 맵고 따뜻한 성질을 취하여 원양을 보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명문을 돕고 곽란을 멎게 한다. 다만 한을 감수한 초기 기침에는 피해야 하니 수렴하여 흩어지지 않게 할까 염려되며, 간이 왕성하여 신물을 삼키는 경우에도 피해야 하니 목을 도와 토를 손상할까 염려된다.
何首烏
하수오
味甘 、 澀 、 微苦 。 陰中有陽 , 性溫 。 此其甘能補 , 澀能固 , 溫能養陽 。 雖曰肝腎之藥 , 然白者入氣分 , 赤者入血分 。 凡血氣所在 , 則五陰之臟何所不至 ! 故能養血 , 養神 , 助氣 , 壯筋骨 , 強精髓 , 黑鬚發 。 亦治婦人帶濁 、 失血 、 產後諸虛等疾 。 第其效稍緩 , 暫服若不甚顯 , 必久服之 , 誠乃延年益壽 , 滋生助嗣之良劑 。 至如斷瘧疾 , 安久痢 , 活血治風 , 療癰腫 、 瘰癧 、 風濕 、 瘡瘍及一切冷氣 、 腸風宿疾 , 總由其溫固收斂之功 , 血氣固則真元復 , 真元復則邪自散也 。 故唐之李翱著有 《 何首烏傳 》, 即李時珍亦曰 : 此物不寒不燥 , 功在地黃 、 門冬之上 , 誠非誣也 。 若其制用之法 , 則有用黑豆層鋪 , 九蒸九曬者 ; 有單用米泔浸三宿 , 切焙為末而用者 ; 有用壯健人乳拌曬三次 , 生杵為末而用者 。 總之 , 生不如熟 , 即單用米泔浸透 、 蒸之極熟 , 則善矣 ; 或不必人乳與豆也 。 服此之後 , 須忌生蘿蔔並諸血 、 敗血等物 。
맛은 달고 떫고 조금 쓰며 음 가운데 양이 있고 성질은 따뜻하다. 단맛은 보하고 떫은맛은 고섭하며 따뜻함은 양을 기를 수 있다. 간신의 약이라 하지만 흰 것은 기분으로 들어가고 붉은 것은 혈분으로 들어간다. 혈기가 있는 곳이라면 다섯 음장 가운데 어디인들 이르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혈과 신을 기르고 기를 도우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정수를 강하게 하며 수염과 머리카락을 검게 할 수 있다. 부인의 대탁·실혈과 산후의 여러 허증도 치료한다. 다만 효과가 조금 느려 잠깐 복용하면 그다지 드러나지 않는 듯하므로 반드시 오래 복용해야 한다. 참으로 수명을 늘리고 생명을 기르며 자손을 돕는 좋은 약제이다. 학질을 끊고 오래된 이질을 안정시키며 혈을 움직여 풍을 치료하고, 옹종·나력·풍습·창양 및 모든 냉기와 장풍의 묵은 병을 치료하는 것도 모두 따뜻하게 고섭하고 수렴하는 효능에서 비롯된다. 혈기가 견고해지면 진원이 회복되고 진원이 회복되면 사기가 저절로 흩어진다. 그러므로 당나라 이고가 《하수오전》을 지었으며, 이시진도 이 약은 차지도 조하지도 않고 효능이 지황·문동보다 위라고 하였으니 참으로 거짓이 아니다. 법제하여 쓰는 방법에는 검은콩을 층층이 펴서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볕에 말리는 것, 쌀뜨물에 사흘 밤 담갔다 썰어 불에 말리고 가루 내는 것, 건강한 사람의 젖에 버무려 세 차례 볕에 말리고 생으로 찧어 가루 내는 것이 있다. 요컨대 생것은 익힌 것만 못하므로 쌀뜨물에 푹 담갔다 충분히 익도록 찌기만 해도 좋으며 사람 젖과 콩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복용한 뒤에는 생무와 여러 피·상한 피 같은 것을 피해야 한다.
瓜蔞仁
과루인
味甘 , 氣寒 。 氣味俱厚 , 性降而潤 。 能降實熱痰涎 , 開鬱結氣閉 , 解消渴 , 定脹喘 , 潤肺止嗽 。 但其氣味悍劣 , 善動 , 噁心嘔吐 、 中氣虛者不宜用 。《 本草 》 言其補虛勞 , 殊為大謬 。
맛은 달고 기는 차다. 기미가 모두 두텁고 성질은 내려가며 윤택하다. 실열의 담연을 내리고 울결과 기폐를 열며 소갈을 풀고 창천을 안정시키며 폐를 윤택하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할 수 있다. 다만 기미가 사납고 거칠어 메스꺼움과 구토를 잘 일으키므로 중기가 허한 사람은 쓰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 《본초》에서 허로를 보한다고 한 것은 매우 큰 잘못이다.
天花粉
천화분
(即瓜蔞根)
(곧 과루근이다)
味苦 , 性寒 。 氣味頗輕 , 有升有降 , 陰中有陽 。 最涼心肺 , 善解熱渴 , 大降膈上熱痰 , 消乳癰腫毒 、 痔瘻 、 瘡癤 , 排膿生肌長肉 , 除跌撲瘀血 , 通月水 , 除狂熱 , 去黃疸 , 潤枯燥 , 善解酒毒 , 亦通小腸 , 治肝火疝痛 。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기미가 제법 가벼워 오름과 내림이 있고 음 가운데 양이 있다. 심폐를 가장 잘 서늘하게 하고 열로 인한 갈증을 잘 풀며 횡격막 위의 열담을 크게 내린다. 유옹종독·치루·창절을 없애고 고름을 배출하며 새살과 근육을 자라게 하고, 타박의 어혈을 없애고 월경을 통하게 하며 광열과 황달을 없앤다. 메마른 것을 적시고 주독을 잘 풀며 소장도 통하게 하고 간화의 산통을 치료한다.
金銀花
금은화
(一名忍冬)
(인동이라고도 한다)
味甘 , 氣平 , 其性微寒 。 善於化毒 , 故治癰疽腫毒 、 瘡癬楊梅 、 風濕諸毒 , 誠為要藥 。 毒未成者能散 , 毒已成者能潰 。 但其性緩 , 用須倍加 , 或用酒煮服 , 或搗汁攙酒頓飲 , 或研爛拌酒厚敷 。 若治瘰癧 、 上部氣分諸毒 , 用一兩許 , 時常煎服 , 極效 。
맛은 달고 기는 평하며 성질은 조금 차다. 독을 잘 변화시키므로 옹저종독·창선·양매창과 풍습의 여러 독을 치료하는 참으로 중요한 약이다. 독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흩을 수 있고, 이미 이루어졌으면 터뜨릴 수 있다. 다만 성질이 완만하므로 반드시 배로 더하여 써야 한다. 술에 달여 복용하거나 찧은 즙에 술을 섞어 한꺼번에 마시거나, 짓찧어 술에 버무려 두껍게 붙인다. 나력과 상부 기분의 여러 독을 치료할 때 한 냥쯤을 때때로 달여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葛根
갈근
味甘 , 氣平 、 寒 。 氣輕於味 , 浮而微降 , 陽中微陰 。 用此者用其涼散 , 雖善達諸陽經 , 而陽明為最 。 以其氣輕 , 故善解表發汗 , 凡解散之藥多辛熱 , 此獨涼而甘 , 故解溫熱時行疫疾 , 凡熱而兼渴者 , 此為最良 , 當以為君 , 而佐以柴 、 防 、 甘 、 桔極妙 。 尤散鬱火 , 療頭痛 , 治溫瘧往來 、 瘡疹未透 , 解酒除煩 , 生津止渴 , 除胃中熱狂 , 殺野葛 、 巴豆毒 、 箭 、 金瘡等傷 。 但其性涼易於動嘔 , 胃寒者所當慎用 。
맛은 달고 기는 평하고 차다. 기가 맛보다 가벼우며 뜨면서 조금 내려가니 양 가운데 음이 조금 있다. 이를 쓰는 것은 서늘하게 흩는 성질을 쓰는 것이다. 여러 양경에 잘 이르지만 양명에 가장 잘 이른다. 기가 가벼우므로 표를 풀고 땀을 잘 낸다. 해산하는 약은 대개 맵고 뜨거운데 이것만은 서늘하고 달므로 온열로 유행하는 역질을 푸는 데 쓴다. 열에 갈증을 겸하면 이것이 가장 좋으니 군약으로 삼고 시호·방풍·감초·길경으로 보좌하면 매우 묘하다. 특히 울화를 흩고 두통을 치료하며 온학의 왕래와 아직 완전히 나오지 않은 창진을 치료하고, 술을 풀고 번조를 없애며 진액을 생기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며 위 속의 열광을 없앤다. 야갈·파두의 독과 화살·금창 등의 손상을 없앤다. 다만 성질이 서늘하여 구토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위가 찬 사람에게는 신중히 써야 한다.
茜草
천초
(亦名過山龍)
(과산룡이라고도 한다)
味苦 、 甘 , 氣微寒 。 陰中微陽 , 血中要藥 。 其味苦 , 故能行滯血 ; 其性涼 , 故能止動血 。 治勞傷吐衄時來 , 除虛熱漏崩不止 , 亦通經滯 , 又療乳癰 , 散跌撲血凝瘀聚 , 解蠱毒 、 敗血 、 爛肝 , 凡諸血熱 、 血瘀 , 並建奇功 。 若女人經血不通 , 以一兩酒煎服之 , 一日即通 , 甚效 。 若氣虛不攝血及脾寒者 , 勿用 。
맛은 쓰고 달며 기는 조금 차다. 음 가운데 양이 조금 있으며 혈 가운데 중요한 약이다. 쓴맛이므로 정체된 혈을 운행시킬 수 있고, 성질이 서늘하므로 움직이는 혈을 멎게 할 수 있다. 노상으로 토혈·코피가 때때로 나는 것을 치료하고 허열로 누붕이 그치지 않는 것을 없애며, 월경의 정체를 통하게 하고 유옹도 치료한다. 타박으로 혈이 엉기고 어혈이 모인 것을 흩으며 고독·패혈·썩은 간을 푼다. 여러 혈열·어혈에 모두 기이한 효능을 세운다. 여자의 월경이 통하지 않으면 한 냥을 술에 달여 복용하여 하루 만에 통하게 하니 매우 효과가 있다. 기허로 혈을 거두지 못하거나 비가 찬 경우에는 쓰지 않는다.
土茯苓
토복령
(一名仙遺糧)
(선유량이라고도 한다)
味甘 、 淡 , 性平 。 能健脾胃 , 強筋骨 , 去風濕 , 利關節 , 分水道 , 止瀉痢 , 治拘攣骨痛 , 療癰腫 、 喉痹 , 除周身寒濕惡瘡 , 尤解楊梅瘡毒及輕粉留毒 、 潰爛疼痛諸症 。 凡用(注 : 原為治 , 改)此者 , 須忌茶 、 酒 、 牛 、 羊 、 雞 、 鵝及一應發風動氣等物 。
맛은 달고 담담하며 성질은 평하다. 비위를 건강하게 하고 근골을 강하게 하며 풍습을 없애고 관절을 이롭게 하며 수도를 나누고 설리를 멎게 한다. 경련과 뼈의 통증을 치료하고 옹종·후비를 치료하며 온몸의 한습 악창을 없앤다. 특히 양매창독과 경분이 남긴 독, 짓무름과 통증의 여러 증을 푼다. 이를 쓰는(주: 원래는 ‘치’였으나 고침)사람은 차·술·쇠고기·양고기·닭·거위 및 모든 풍을 일으키고 기를 움직이는 음식 등을 피해야 한다.
使君子
사군자
味甘 , 氣溫 。 有小毒 。 性善殺蟲 , 治小兒疳積 、 小便白濁 。 凡大人 、 小兒有蟲病者 , 但於每月上旬侵晨 , 空腹食數枚 , 或即以殼煎湯嚥下 , 次日蟲皆死而出也 ; 或云七生 、 七煨食亦良 ; 或云一歲食一枚 。 食後忌飲熱茶 , 犯之即作瀉 ; 凡小兒食此亦不宜頻而多 , 大約性滑 , 多則能傷脾也 。 李時珍曰 :「 凡殺蟲藥多是苦辛 , 惟使君子 、 榧子甘而殺蟲 , 亦異也 。」 但使君子專殺蛔蟲 , 榧子專殺寸白蟲耳 。
맛은 달고 기는 따뜻하며 조금 독이 있다. 성질이 벌레를 잘 죽이며 소아의 감적과 소변의 백탁을 치료한다. 어른이나 소아에게 충병이 있으면 매달 상순 이른 새벽 빈속에 몇 개를 먹거나 껍질을 달인 물로 넘겨 먹으면 다음 날 벌레가 모두 죽어 나온다. 혹 생것 일곱 개와 구운 것 일곱 개를 먹어도 좋다고 하며, 혹 나이 한 살마다 한 개를 먹는다고 한다. 먹은 뒤 뜨거운 차를 마시지 않으며, 이를 어기면 곧 설사한다. 소아가 이것을 먹을 때에도 자주 많이 먹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대체로 성질이 미끄러워 많으면 비를 손상할 수 있다. 이시진은 “살충약은 대개 쓰고 매운데 사군자와 비자만은 달면서 벌레를 죽이니 기이하다.”라고 하였다. 다만 사군자는 회충을 전적으로 죽이고 비자는 촌백충을 전적으로 죽일 뿐이다.
牽牛
견우
(一名黑醜)
(흑축이라고도 한다)
味苦 、 辛 , 熱 。 氣雄烈 , 性急疾 , 有毒 。 下氣逐水 , 通大小便 , 善走氣分 。 通水道 , 消氣實 、 氣滯水腫 , 攻症積 , 落胎 , 殺蟲 , 瀉蟲毒 , 去濕熱痰飲 , 開氣秘氣結 。 古方多為散 、 丸 , 若用救急亦可佐群藥煎服 , 然大泄元氣 , 凡虛弱之人須忌之 。
맛은 쓰고 맵고 뜨겁다. 기가 웅장하고 강렬하며 성질은 급하고 빠르고 독이 있다. 기를 내리고 수를 몰아내며 대소변을 통하게 하고 기분으로 잘 간다. 수도를 통하게 하고 기실과 기체의 수종을 없애며, 징적을 공격하고 태를 내리고 벌레를 죽이고 충독을 사하며 습열의 담음을 없애고 기비·기결을 연다. 옛 처방에서는 산·환으로 많이 만들었으나 급히 구할 때에는 여러 약을 보좌하여 달여 복용해도 된다. 그러나 원기를 크게 빼내므로 허약한 사람은 피해야 한다.
防己
방기
味苦 , 性寒 。 陰也 , 降也 。 去濕熱水腫 , 利大小便 , 解諸經熱壅腫痛 、 濕熱腳氣 , 通九竅熱閉 , 逐膀胱 、 肝 、 腎濕熱及熱毒諸瘡 、 濕熱生蟲等證 。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음이며 내려간다. 습열의 수종을 없애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여러 경에서 열이 막혀 생긴 종통과 습열각기를 푼다. 구규의 열폐를 통하게 하고 방광·간·신의 습열 및 열독의 여러 헌데, 습열로 벌레가 생긴 등의 증을 몰아낸다.
萆薢
비해
味微甘而淡 , 氣溫 。 能溫腎去濕 , 理陰痿陰寒 、 失溺白濁 、 莖中作痛及四肢癱瘓不隨 、 周身風濕惡瘡 。 性味純緩 , 用宜大劑 。
맛은 조금 달고 담담하며 기는 따뜻하다. 신을 따뜻하게 하고 습을 없애며, 음위·음한·실뇨·백탁·음경 안의 통증과 사지의 탄환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 온몸의 풍습 악창을 다스릴 수 있다. 성미가 순하고 완만하므로 많은 용량으로 쓰는 것이 마땅하다.
釣藤
조등
味微甘 、 微苦 , 性微寒 。 能清手厥陰之火 , 足厥陰 、 足少陽之風熱 , 故專理肝風 、 相火之病 。 凡大人 、 小兒驚癇 、 眩暈 、 斑疹 、 天釣 、 頭旋 、 煩熱等證 , 用之而風靜火息 , 則諸證自除矣 。
맛은 조금 달고 조금 쓰며 성질은 조금 차다. 수궐음의 화와 족궐음·족소양의 풍열을 맑힐 수 있으므로 간풍과 상화의 병을 전적으로 다스린다. 어른과 소아의 경간·현훈·반진·천조·두현·번열 등의 증에 써서 풍이 고요해지고 화가 쉬면 여러 증이 저절로 없어진다.
山豆根
산두근
味大苦 , 大寒 。 解諸藥熱毒 , 消癰腫瘡毒 , 殺寸白諸蟲 。 含而咽汁 , 解咽喉痹痛 ; 研末 、 湯服五 、 七分 , 解內熱喘滿 、 腹脹 ; 磨汁服 , 解厥心痛 ; 研汁 , 塗諸熱毒熱瘡腫痛及諸蟲熱毒所傷 。
맛은 매우 쓰고 매우 차다. 여러 약의 열독을 풀고 옹종·창독을 없애며 촌백충 등 여러 벌레를 죽인다. 머금고 즙을 삼키면 인후의 비통을 풀고, 가루 내어 다섯 푼에서 일곱 푼을 탕으로 복용하면 내열의 천만·복창을 푼다. 갈아 낸 즙을 복용하면 궐심통을 풀고, 갈아 낸 즙을 여러 열독·열창의 종통과 벌레의 열독에 다친 곳에 바른다.
威靈仙
위령선
味微辛 、 微咸 , 性溫 。 可升可降 , 陰中陽也 。 善逐諸風 , 行氣血 , 走經絡 , 宣通五臟 , 去腹內冷滯 、 心膈痰水 、 癥瘕痃癖 、 氣塊積聚 、 膀胱宿水 、 腰膝肢體冷痛 , 亦療折傷 。 此藥性利善走 , 乃治痛風之要藥 , 故崔元亮言其去眾風 , 通十二經脈 , 朝服暮效 。 其法採得根 , 陰乾月餘 , 搗末 , 溫酒調服一錢匕 , 空腹服之 ; 如人本性殺藥 , 可加及六錢 , 微利兩行則減之 , 病除乃停藥 。 其性甚善 , 不觸諸藥 , 但惡茗及麵湯 。 李時珍曰 :「 威靈仙 , 辛能泄氣 , 咸能泄水 , 故於風濕 、 痰飲之病 , 氣壯者服之有捷效 。」 其性大抵峻利 , 久服恐損真氣 , 氣弱者亦不可服之 。
맛은 조금 맵고 조금 짜며 성질은 따뜻하다.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으며 음 가운데 양이다. 여러 풍을 잘 몰아내고 기혈을 운행시키며 경락을 다니고 오장을 펴서 통하게 한다. 배 속의 냉체, 명치와 횡격막의 담수, 징가·현벽·기괴·적취, 방광의 숙수, 허리·무릎·사지의 냉통을 없애며 골절과 손상도 치료한다. 성질이 잘 통리하고 잘 달리므로 통풍을 치료하는 중요한 약이다. 그러므로 최원량은 여러 풍을 없애고 열두 경맥을 통하게 하여 아침에 복용하면 저녁에 효과가 난다고 하였다. 방법은 뿌리를 채취하여 한 달 남짓 그늘에 말리고 찧어 가루 내어 따뜻한 술에 한 전비(錢匕) 분량을 타서 빈속에 복용하는 것이다. 본래 체질이 약효를 약하게 받는 사람이면 여섯 돈까지 늘릴 수 있고, 조금 묽게 두 번 변을 보면 줄이며 병이 없어지면 약을 멈춘다. 성질이 매우 좋아 여러 약과 충돌하지 않지만 차와 밀가루 탕은 싫어한다. 이시진은 “위령선은 매운맛으로 기를 빼내고 짠맛으로 수를 빼내므로, 풍습·담음의 병에서 기가 튼튼한 사람이 복용하면 빠른 효과가 있다.”라고 하였다. 대체로 성질이 강하게 통리하므로 오래 복용하면 진기를 손상할까 염려되며, 기가 약한 사람도 복용해서는 안 된다.
馬兜鈴
마두령
味微苦 、 微辛 , 性寒 。 氣薄 , 陰中微陽 。 入手太陰肺經 。 降肺火 , 清肺氣 , 除熱痰咳嗽 、 喘急不得臥 。 多用則作吐 。 凡盅毒 、 蛇毒於飲食中得之 , 咽中如有物咽不下 、 吐不出者 , 以此一兩煎湯服之 , 即毒從吐出 。 若治痔瘻腫痛 , 用馬兜鈴於瓶中燒煙薰病處 , 良 。
맛은 조금 쓰고 조금 매우며 성질은 차다. 기가 엷고 음 가운데 양이 조금 있다. 수태음폐경으로 들어간다. 폐화를 내리고 폐기를 맑히며 열담의 해수와 숨이 급하여 눕지 못하는 것을 없앤다. 많이 쓰면 토하게 한다. 고독·사독을 음식에서 얻어 목구멍에 물건이 있는 듯하여 삼키지도 뱉지도 못하면 이것 한 냥을 달여 복용하여 독이 구토로 나오게 한다. 치루의 종통을 치료할 때에는 마두령을 병 속에서 태워 연기로 환부를 훈증하면 좋다.
青木香
청목향
(即馬兜鈴根 , 亦名土木香)
(곧 마두령의 뿌리이며 토목향이라고도 한다)
味苦 、 微辛 , 性寒 , 有毒 。 能吐能利 , 不可多服 。 煮汁服 , 可吐蠱毒 、 鬼疰諸毒 ; 搗末 、 水調 , 塗疔腫熱毒 、 蛇毒 , 日三 、 四次立瘥 ; 亦可敷瘙癢禿瘡 。
맛은 쓰고 조금 매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있다. 토하게도 하고 통리하기도 하므로 많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 달인 즙을 복용하면 고독·귀주의 여러 독을 토해 낼 수 있다. 찧은 가루를 물에 개어 정종의 열독이나 사독에 하루 서너 차례 바르면 곧 낫는다. 가렵고 털이 빠지는 헌데에도 붙일 수 있다.
白蘞
백렴
味苦 , 微寒 , 性斂 。 取根搗敷癰毒及面上瘡疱 ; 刀箭傷 、 湯火毒 、 諸瘡不斂 , 生肌止痛 , 俱宜為末敷之 ; 若為丸散 , 亦治眼目赤痛 、 小兒驚癇 、 婦人陰中腫痛 、 赤白帶下 。
맛은 쓰고 조금 차며 성질은 수렴한다. 뿌리를 취하여 찧어 옹독과 얼굴의 헌데·물집에 붙인다. 칼과 화살의 상처, 뜨거운 물과 불의 독, 여러 헌데가 아물지 않는 데 새살을 돋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려면 모두 가루 내어 붙이는 것이 마땅하다. 환·산으로 만들면 눈의 적통, 소아의 경간, 부인의 음부 종통과 적백대하도 치료한다.
木通
목통
(亦名通草)
(통초라고도 한다)
味苦 , 氣寒 。 沉也 , 降也 。 能利九竅 , 通關節 , 消浮腫 , 清火退熱 , 除煩渴 、 黃疸 , 治耳聾目痛 、 天行時疾 、 頭痛鼻塞 、 目眩 , 瀉小腸火鬱 , 利膀胱熱淋 , 導痰濕嘔噦 , 消癰腫壅滯 、 熱毒惡瘡 , 排膿止痛 , 通婦人血熱經閉 , 下乳汁 , 消乳癰 、 血塊 , 催生下胎 。 若治小水急數疼痛 、 小腹虛滿 , 宜加蔥煎飲 ; 若治喉痹咽痛 , 宜濃煎含咽 。
맛은 쓰고 기는 차다. 가라앉고 내려간다. 구규를 잘 통하게 하고 관절을 통하게 하며 부종을 없애고 화를 맑혀 열을 물리치며 번갈·황달을 없앤다. 귀먹음·눈의 통증·천행시질·두통·코막힘·현훈을 치료하고, 소장의 화울을 사하며 방광의 열림을 통리하고 담습의 구역을 이끌어 낸다. 옹종의 막힘과 열독의 악창을 없애며 고름을 배출하고 통증을 멎게 하며, 부인의 혈열로 인한 경폐를 통하게 하고 젖을 내리며 유옹·혈괴를 없애고 출산을 촉진하고 태를 내린다. 소변이 급하고 잦으며 아프고 아랫배가 허하게 그득한 것을 치료할 때에는 파를 더하여 달여 마시는 것이 마땅하다. 후비·인통을 치료할 때에는 진하게 달여 머금고 삼키는 것이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