湯液篇 卷之一

御醫忠勤貞亮扈聖功臣崇祿大夫陽平君臣許浚奉教撰
어의 충근정량호성공신 숭록대부 양평군 신 허준이 명을 받들어 편찬하다.
【 採藥法 】
【 약을 채취하는 법 】
凡採藥時月多以二月八月採者謂春初津潤始萌未充枝葉勢力淳濃故也至秋枝葉乾枯津潤歸流於下今即事驗之春寧宜早秋寧宜晩花實莖葉乃各隨其成熟爾歳月亦有早晏不必都依本文也〈本草〉
약을 채취하는 달로 흔히 2월과 8월을 택하는 것은 봄 처음에는 진액이 막 싹터 아직 가지와 잎에 가득 차지 않아 기세와 힘이 순수하고 진하기 때문이다. 가을에는 가지와 잎이 말라 진액이 아래로 돌아 흘러간다. 지금 실제 일에 비추어 보면 봄에는 차라리 일찍, 가을에는 차라리 늦게 하는 것이 알맞다. 꽃·열매·줄기·잎은 각각 성숙하는 때를 따른다. 해와 달에 따라서도 이르거나 늦음이 있으니 반드시 모두 본문에만 의거할 필요는 없다. 〈본초〉
【 乾藥法 】
【 약을 말리는 법 】
暴乾者於日中晒乾也陰乾者謂不露日暴於陰影處乾之爾今按採藥陰乾者皆多惡至如鹿茸雖稱陰乾皆悉爛令壤今火乾易得且良草木根苗陰乾皆惡九月已前採者悉宜日乾十月已後採者悉宜陰乾乃好〈本草〉 諸藥八月以前採者皆日乾火乾乃佳十月已後至正月採者乃可陰乾〈本草〉 諸筋肉非十二月採者並宜火乾〈本草〉
폭건은 햇볕 속에서 말리는 것이고, 음건은 햇볕에 드러내지 않고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다. 지금 살펴보면 채취한 약을 그늘에 말리는 것은 대부분 좋지 않다. 녹용 같은 것은 음건한다고 하지만 모두 썩어 못 쓰게 된다. 지금은 불에 말리는 것이 쉽고 또 좋다. 풀과 나무의 뿌리·싹은 그늘에 말리면 모두 좋지 않다. 9월 이전에 채취한 것은 모두 햇볕에 말리는 것이 알맞고, 10월 이후에 채취한 것은 모두 그늘에 말려야 좋다. 〈본초〉 약은 8월 이전에 채취한 것은 모두 햇볕이나 불에 말려야 좋고, 10월 이후부터 정월까지 채취한 것은 그늘에 말릴 수 있다. 〈본초〉 여러 힘줄과 고기는 12월에 채취한 것이 아니면 모두 불에 말리는 것이 알맞다. 〈본초〉
【 三品藥性 】
【 세 품등의 약성 】
上藥一百二十種爲君主養命以應天無毒多服久服不傷人欲輕身益氣不老延年者本上經 中藥一百二十種爲臣主養性以應人無毒有毒斟酌其宜欲遏病補虚羸者本中經 下藥一百二十五種爲佐使主治病以應地多毒不可久服欲除寒熱邪氣破積聚愈疾者本下經下品藥性專主攻擊毒烈之氣傾損中和不可常服疾愈即止〈本草〉
상약 120종은 군이 되어 명을 기르는 것을 주관하고 하늘에 응한다. 독이 없어 많이 오래 복용해도 사람을 상하지 않는다. 몸을 가볍게 하고 기를 더하며 늙지 않고 수명을 늘리려는 사람은 상경을 근본으로 삼는다. 중약 120종은 신이 되어 성을 기르는 것을 주관하고 사람에 응한다. 독이 없는 것과 있는 것이 있으니 알맞음을 헤아린다. 병을 막고 허약하고 여윈 것을 보하려는 사람은 중경을 근본으로 삼는다. 하약 125종은 좌사가 되어 병을 치료하는 것을 주관하고 땅에 응한다. 독이 많아 오래 복용해서는 안 된다. 한열의 사기를 없애고 적취를 깨뜨리며 질병을 낫게 하려는 사람은 하경을 근본으로 삼는다. 하품 약의 성질은 오로지 공격을 위주로 하며 독하고 맹렬한 기운이 조화로운 상태를 손상하므로 늘 복용해서는 안 되고 병이 나으면 곧 그친다. 〈본초〉
【 六陳良藥 】
【 오래된 것이 좋은 여섯 약 】
狼毒枳實橘皮半夏麻黄呉茱萸爲六陳皆欲得陳久者良其餘須精新也〈本草〉 麻黄荊芥香薷陳皮半夏枳實枳殼呉茱萸狼毒宜用陳久者〈入門〉
낭독·지실·귤피·반하·마황·오수유가 육진이다. 모두 오래 묵은 것이 좋고 나머지는 품질이 좋고 새로운 것이어야 한다. 〈본초〉 마황·형개·향유·진피·반하·지실·지각·오수유·낭독은 오래 묵은 것을 쓰는 것이 알맞다. 〈입문〉
【 修製法 】
【 수치하는 법 】
夫藥者治病之物盖流變在乎病主治在乎藥製用在乎人三者闕一不可也〈東垣〉 酒能行藥勢故藥家多須以行其勢〈本草〉 凡病在頭面及手梢皮膚者須用酒炒欲其上騰也病在咽下臍上須用酒浸洗病在下者生用欲升降兼行者則半生半熟〈入門〉 大黄須煨恐寒傷胃氣也 川烏附子須炮以制毒也 黄栢知母下部藥也久弱之人須合用之酒浸暴乾恐寒傷胃氣也 熟地黄酒洗亦然 當歸酒浸助發散之意也 凡藥用火炮湯泡煨炒者製其毒也醋浸薑製酥炙者行經絡也 凡藥入肺蜜製入脾薑製入腎用塩入肝用醋入心用童便〈入門〉 製香附子法必用童便浸一宿焙乾用否則性燥〈正傳〉 兼血以酒煮 痰以薑汁 虚以童便浸 實以塩水煮 積以醋浸水煮 佐以木香散滯泄肺佐以沈香無不升降佐以小茴香可行經絡而塩炒則補腎間元氣〈丹心〉 當歸須用酒製痰以薑汁浸透者導血歸源之理也熟地黄亦然 痰病半夏爲主以生薑汁白礬湯浸制殺其辛味且造麴入藥尤佳 姙婦傷寒用半夏多泡遍數不損胎氣〈丹心〉 遠志巴戟門冬蓮子烏藥之類不去心則令人煩燥 栢子仁大麻子益智草果之類不去皮則令人心痞 猪苓茯苓厚朴桑白皮之類不去皮則耗人元氣 當歸地黄蓯蓉酒洗去土則無滿悶 桃杏仁去雙仁及皮尖則不生疔癤 蒼朮半夏陳皮用湯泡洗去其燥性 麻黄泡去沫庶不煩心 人參桔梗常山去苗蘆則不嘔〈入門〉 芫花利水無醋則不能通 菉豆解毒帶殼不見功 草果消膨連殼則反脹 黒丑生利水 遠志苗毒逢 蒲黄生破血熟補血 地楡止血連梢則不止 陳皮理氣連白則補胃 附子救陰生用走皮風 草烏療痺生用使人蒙(謂昏蒙也) 川芎炒去油生用則氣痺痛 砒宜燒用 諸石宜煆過醋淬爲細末〈入門〉 火病黄蓮爲主略炒以從邪 實火以朴硝湯 假火以酒 虚火以醋 痰火以薑汁浸透炒 氣滯火以呉茱萸水炒 食積泄以黄土水炒 血痰癥瘕痛以乾漆水炒 下焦伏火以塩水浸透焙 目疾以人乳浸蒸 天花粉以人乳汁蒸竹瀝晒過能去上焦痰熱又能止嗽潤肺〈丹心〉 茯苓爲末於水中攪浮者去之是茯苓筋最損人目〈本草〉 兎絲子淘去沙土酒漬三五日取出蒸熟晒乾搗之易碎〈本草〉 神麴大豆黄卷澤蘭蕪荑殭蚕乾漆蜂房皆微炒〈本草〉 凡湯中用麝香犀角鹿角羚羊角牛黄蒲黄朱砂須細末如粉臨服納湯中攪匀服之〈本草〉 蝱虫斑猫之類皆去頭微炒乃入藥 朱砂爲衣法凡丸藥一兩以朱砂一錢爲率〈東垣〉 牽牛子一斤碾取頭末只四兩用之〈東垣〉 巴豆凡取仁二錢去膜心油取巴霜一錢重方爲定法〈永類〉 凡用芩蓮梔子知母之類在頭面手皮膚者須酒炒在中焦須酒洗之在下生用凡藥生升而熟降〈東垣〉
【 制藥方法 】
【 약을 조제하는 방법 】
帝曰方制君臣何謂也岐伯對曰主病之謂君佐君之謂臣應臣之謂使非上中下三品之謂也帝曰三品何謂對曰所以明善惡之殊貫也〈内經〉 服餌之道當從此爲法治病之道則不必皆然以主病者爲君佐君者爲臣應臣之用者爲使皆所以贊成方用也〈王注〉 藥有君臣佐使以相宣攝合和宜用一君二臣三佐五使又可一君三臣九佐使也今按用藥猶如立人之制若多君少臣多臣少佐則氣力不周也〈序例〉 爲君者最多爲臣者次之佐者又次之藥之於證所主同者爲等分〈東垣〉 假令治風防風爲君治上焦熱黄芩爲君治中焦熱黄蓮爲君治濕防己爲君治寒附子爲君之類是也〈東垣〉 大槪君藥用十分臣藥用七八分佐藥用五六分使藥用三四分外有加減數同佐使〈入門〉 藥有陰陽配合子母兄弟根莖花實草石骨肉有單行者有相須者有相使者有相畏者有相惡者有相反者有相殺者凡此七情合和時視之當用相須相使者勿用相惡相反者若有毒宜制可用相畏相殺者不爾勿合用也〈序例〉 凡方家所云等分者非分兩之分謂諸藥斤兩多少皆同爾〈序例〉 凡言等分者分兩均等無異也養性補虚緩方皆然若治病急方必分君臣佐使也〈入門〉 丹谿曰予毎治病用東垣之藥效仲景處方庶品味數少則藥力專精也〈丹心〉 凡純寒純熱藥中須用甘草以緩其力寒熱相雜者亦用之以和其性〈入門〉 山梔無豉不吐不宣 麻黄無蔥汗不發 大黄非枳實不通 附子無薑不熱 竹瀝非薑汁何以行經 蜜導非皂角何以通結 利藥不嫌生尤便於淸肌補湯須用熟最宜於養血〈入門〉
황제가 물었다. “방제의 군신이란 무엇인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병을 주관하는 것을 군이라 하고 군을 돕는 것을 신이라 하며 신에 응하는 것을 사라 합니다. 상·중·하 삼품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황제가 물었다. “삼품은 무엇인가?” 대답하였다. “좋고 나쁨의 서로 다른 계통을 밝히는 것입니다.” 〈내경〉 약을 복용하여 몸을 기르는 도는 이것을 법으로 삼아야 하지만 병을 치료하는 도가 반드시 모두 그러한 것은 아니다. 병을 주관하는 것을 군, 군을 돕는 것을 신, 신의 쓰임에 응하는 것을 사라 하니 모두 처방의 쓰임을 도와 이루는 것이다. 〈왕주〉 약에는 군·신·좌·사가 있어 서로 펴 주고 거두어 주므로 배합할 때에는 군 하나·신 둘·좌 셋·사 다섯을 쓰는 것이 알맞다. 또는 군 하나·신 셋·좌사 아홉으로 할 수도 있다. 지금 살펴보면 약을 쓰는 것은 사람을 세워 조직하는 제도와 같아서 군이 많고 신이 적거나 신이 많고 좌가 적으면 기력이 두루 미치지 못한다. 〈서례〉 군이 되는 것은 가장 많고 신이 되는 것은 그다음이며 좌는 또 그다음이다. 약이 증상에서 주관하는 바가 같으면 같은 분량으로 한다. 〈동원〉 예컨대 풍을 치료할 때 방풍을 군으로 하고, 상초의 열에는 황금을 군으로 하며, 중초의 열에는 황련을 군으로 하고, 습에는 방기를 군으로 하며, 한에는 부자를 군으로 하는 것들이 그것이다. 〈동원〉 대체로 군약은 열 분량, 신약은 일곱~여덟 분량, 좌약은 다섯~여섯 분량, 사약은 서너 분량을 쓰며 그 밖의 가감 수는 좌사와 같다. 〈입문〉 약에는 음양의 배합, 자모·형제, 뿌리·줄기·꽃·열매, 풀·돌·뼈·고기가 있다. 단행(單行, 홀로 쓰임)·상수(相須, 서로 필요로 하며 도움)·상사(相使, 서로 쓰임을 도움)·상외(相畏, 상대에 의해 제어됨)·상오(相惡, 서로 꺼리며 작용을 방해함)·상반(相反, 서로 어긋남)·상살(相殺, 상대 작용을 억제함)이 있으니, 이 일곱 관계를 배합할 때 살펴야 한다. 상수·상사하는 것을 쓰고 상오·상반하는 것은 쓰지 말아야 한다. 독이 있어 제어할 필요가 있으면 상외·상살하는 것을 쓸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함께 쓰지 말아야 한다. 〈서례〉 처방가가 말하는 등분은 분량 단위의 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약의 근·냥의 많고 적음이 모두 같다는 뜻이다. 〈서례〉 등분이란 분량이 고르고 같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성을 기르고 허한 것을 보하는 완방은 모두 그러하지만 병을 치료하는 급방에는 반드시 군신좌사를 나누어야 한다. 〈입문〉 단계가 말하였다. “나는 병을 치료할 때마다 동원의 약을 쓰고 중경의 처방을 본받으니, 약의 품목과 수가 적어 약력이 오로지 정밀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단심〉 전적으로 차거나 전적으로 뜨거운 약에는 반드시 감초를 써서 힘을 늦추고, 한열이 섞인 경우에도 써서 성질을 조화시킨다. 〈입문〉 산치자는 두시가 없으면 토하게 하지 못하고 펴지 못한다. 마황은 파가 없으면 땀을 내지 못하고, 대황은 지실이 아니면 통하게 하지 못하며, 부자는 생강이 없으면 뜨겁게 하지 못한다. 죽력이 생강즙 없이 어떻게 경맥을 운행하고, 꿀로 이끄는 방법이 조각 없이 어떻게 맺힌 것을 통하게 하겠는가? 통하게 하는 약은 생것을 꺼리지 않으니 기육을 맑게 하는 데 더욱 좋다. 보하는 탕은 익힌 것을 써야 하니 혈을 기르는 데 가장 알맞다. 〈입문〉
【 湯散丸法 】
【 탕·산·환의 법 】
藥性有宜丸者宜散者宜水煮者宜酒漬者宜膏煎者亦有一物兼宜者亦有不可入湯酒者並隨藥性不得違越〈序例〉 凡丸散有云如細麻者即胡麻也如黍粟亦然以十六黍爲一大豆也如大麻子者准三細麻也如胡豆者以二大麻子准之如小豆者今赤小豆也以三大麻子准之如大豆者以二小豆准之如梧子者以二大豆准之一方寸匕散蜜和得如梧子准十丸爲度如彈丸及雞子黄者以十梧子准之〈本草〉 凡散藥有云刀圭者十分方寸匕之一准如梧桐者大也方寸匕者作匕正方一寸抄散取不落爲度也〈本草〉 一撮者四刀圭也十撮爲一勺十勺爲一合以藥升分之者謂藥有虚實輕重不得用斤兩則以升平之藥升方作上徑一寸下徑六分深八分〈本草〉 方寸匕又言刀圭者刀頭圭角些者而已〈正理〉 仲景言剉如麻豆大與㕮咀同意夫㕮咀古之制也古者無鐵刀以口咬細令如麻豆爲粗末煎之使藥水淸飮於腹中則易升易散也此所謂㕮咀也今人以刀器剉如麻豆大此㕮咀之易成也㕮咀之藥取汁易行經絡也〈東垣〉 散者細末也不循經絡止去膈上病及藏府之積氣氣味厚者白湯調下氣味薄者煎之和渣服〈東垣〉 去下部之疾其丸極大而光且圓治中焦者次之治上焦者極小用稠麪糊者取其遲化直至下焦也或酒或醋取其收其散之意也犯南星半夏欲去濕者以生薑汁以制其毒也稀麪糊爲丸取其易化也水浸宿蒸餠者取易化也滴水丸者又易化也煉蜜丸者取其遲化而氣循經絡也蠟丸者取其難化而旋旋取效也〈東垣〉 大抵湯者蕩也去久病用之散者散也去急病用之丸者緩也不能速去之取徐緩而治之之意也〈東垣〉 丹即丸之大者也〈入門〉
약성에 따라 환으로 하는 것이 알맞은 것, 가루로 하는 것이 알맞은 것, 물에 끓이는 것이 알맞은 것, 술에 담그는 것이 알맞은 것, 고약으로 달이는 것이 알맞은 것이 있다. 한 가지가 여러 방법에 함께 알맞은 것도 있고 탕이나 술에 넣어서는 안 되는 것도 있으니 모두 약성을 따라야 하며 어겨서는 안 된다. 〈서례〉 환과 산에 가는 깨 크기라고 한 것은 곧 호마이다. 기장알·조알 크기라는 말도 이와 같으며 기장알 16개가 큰 콩 1개에 해당한다. 대마자 크기라는 것은 가는 깨 3개에 해당하고 호두(胡豆) 크기라는 것은 대마자 2개에 해당하며 소두 크기라는 것은 지금의 적소두로 대마자 3개에 해당한다. 대두 크기는 소두 2개에, 오동씨 크기는 대두 2개에 해당한다. 가루 1방촌비를 꿀에 섞으면 오동씨 크기로 10알을 얻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탄환이나 달걀노른자 크기는 오동씨 10개에 해당한다. 〈본초〉 산약에 도규라고 한 것은 방촌비의 10분의 1로 오동씨 크기에 해당한다. 방촌비란 사방 1촌으로 숟가락을 만들어 가루를 떠서 떨어지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본초〉 한 촬은 4도규이고 10촬이 1작이며 10작이 1홉이다. 약승으로 나누는 것은 약에 성긴 것과 실한 것, 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이 있어 근·냥을 쓸 수 없으므로 되로 평평하게 재기 때문이다. 약승은 모나게 만들며 위 지름은 1촌, 아래 지름은 6푼, 깊이는 8푼이다. 〈본초〉 방촌비를 또 도규라고도 하는데 칼끝의 뾰족한 모서리에 조금 묻는 정도일 뿐이라고 하였다. 〈정리〉 중경이 삼씨와 콩 크기로 썬다고 한 것은 부저(㕮咀)와 같은 뜻이다. 부저는 옛 제법이다. 옛사람은 쇠칼이 없어서 입으로 잘게 씹어 삼씨·콩 크기의 거친 가루로 하고 달였다. 약물이 맑게 되어 배 안으로 마시면 쉽게 오르고 쉽게 흩어진다. 이것이 이른바 부저(㕮咀)이다. 지금 사람은 칼로 삼씨·콩 크기로 써니 이것은 부저를 쉽게 이루는 것이다. 부저한 약의 즙을 취하면 경락으로 쉽게 간다. 〈동원〉 산은 고운 가루이다. 경락을 따라가지 않고 다만 가로막 위의 병과 장부에 쌓인 기를 없앤다. 기미가 두터운 것은 끓인 맹물에 타서 넘기고 기미가 엷은 것은 달여 찌꺼기와 함께 복용한다. 〈동원〉 하부의 질환을 없애는 환은 매우 크고 매끄럽고 둥글게 하며 중초를 치료하는 것은 그보다 작게 하고 상초를 치료하는 것은 매우 작게 한다. 되직한 밀가루 풀을 쓰는 것은 천천히 풀려 곧장 하초에 이르게 하려는 것이다. 술이나 식초를 쓰는 것은 거두고 흩는 뜻을 취한 것이다. 남성·반하가 들어가고 습을 없애려는 경우 생강즙으로 그 독을 제어한다. 묽은 밀가루 풀로 환을 만드는 것은 쉽게 풀리게 하려는 것이고, 물에 담근 묵은 증병(찐 떡)을 쓰는 것도 쉽게 풀리게 하려는 것이다. 물방울로 만든 환은 더욱 쉽게 풀린다. 졸인 꿀로 만든 환은 천천히 풀리면서 기가 경락을 따르게 하려는 것이다. 밀랍환은 잘 풀리지 않고 차츰 효과를 내게 하려는 것이다. 〈동원〉 대체로 탕은 씻어 낸다는 뜻으로 오래된 병을 없애는 데 쓰고, 산은 흩는다는 뜻으로 급한 병을 없애는 데 쓰며, 환은 더디다는 뜻으로 빨리 없앨 수 없는 것을 서서히 느리게 치료한다는 뜻을 취한 것이다. 〈동원〉 단은 곧 환 중에서 큰 것이다. 〈입문〉
【 七方 】
【 일곱 방제 】
七方者大方小方緩方急方奇方偶方複方也〈入門〉 君二臣三佐九即大方也君一臣二即小方也補上治上制以緩即不厭頻而小乃緩方也補下治下制以急即不厭頓而多乃急方也奇方即一物三物而爲方也偶方即二四六八十而爲偶也複方即合二三方爲一如通聖散之類是也〈入門〉 君一臣二制之小也君一臣三佐五制之中也君一臣三佐九制之大也〈内經〉 君一臣二奇之制也君二臣四偶之制也君二臣三奇之制也君二臣六偶之制也故曰去咽嗌近者奇之遠者偶之汗者不以奇下者不以偶補上治上制以緩補下治下制以急急則氣味厚緩則氣味薄適其所至此之謂也註曰奇謂古之單方偶謂古之複方也〈内經〉 君一臣三佐九制之大也遠而奇偶制大其服也大則數少少則二之腎肝位遠服湯散不厭頓而多 君一臣二制之小也近而奇偶制小其服也小則數多多則九之心肺位近服湯散不厭頻而小 治主以緩緩則治其本治客以急急則治其表〈東垣〉 治消渇甘露飮子爲散時時以舌舐之取膈上停留此制之緩也 治心煩朱砂安神丸如黍米大津唾下十餘丸此近而奇偶制小其服也 治臊臭瀉肝湯柴胡爲君佐以龍膽苦寒澤瀉車前鹹寒平淡多用水煮頓服之此制之急也 治陰虚滋腎丸黄栢爲君知母爲臣桂少許爲使丸如雞頭大空心沸湯下百丸此遠而奇偶制大其服也〈東垣〉
칠방은 대방·소방·완방·급방·기방·우방·복방이다. 〈입문〉 군 둘·신 셋·좌 아홉이 곧 대방이고 군 하나·신 둘이 곧 소방이다. 위를 보하고 위를 치료할 때에는 완만하게 조제하니, 자주 적게 쓰는 것을 꺼리지 않는 것이 완방이다. 아래를 보하고 아래를 치료할 때에는 급하게 조제하니, 한꺼번에 많이 쓰는 것을 꺼리지 않는 것이 급방이다. 기방은 한 가지나 세 가지로 만든 처방이고, 우방은 둘·넷·여섯·여덟·열을 짝수로 삼는 것이다. 복방은 두세 처방을 합하여 하나로 하는 것으로 통성산 같은 것이다. 〈입문〉 군 하나·신 둘은 작게 조제한 것이고, 군 하나·신 셋·좌 다섯은 중간으로 조제한 것이며, 군 하나·신 셋·좌 아홉은 크게 조제한 것이다. 〈내경〉 군 하나·신 둘은 기의 제도이고, 군 둘·신 넷은 우의 제도이며, 군 둘·신 셋은 기의 제도이고, 군 둘·신 여섯은 우의 제도이다. 그러므로 인후에서 가까운 것은 기로 하고 먼 것은 우로 한다고 하였다. 땀내는 데에는 기로 하지 않고 설사시키는 데에는 우로 하지 않는다. 위를 보하고 치료할 때에는 완만하게, 아래를 보하고 치료할 때에는 급하게 조제한다. 급하면 기미가 두텁고 완만하면 기미가 얇아 도달할 곳에 알맞게 한다는 것이 이 뜻이다. 주에서 말하였다. “기는 옛 단방을, 우는 옛 복방을 말한다.” 〈내경〉 군 하나·신 셋·좌 아홉은 크게 조제한 것이다. 먼 곳에 대해 기·우로 하며 복용량을 크게 조제한다. 크면 횟수가 적고 적으면 둘로 한다. 신과 간의 위치가 멀므로 탕·산을 복용할 때에는 한꺼번에 많이 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군 하나·신 둘은 작게 조제한 것이다. 가까운 곳에 대해 기·우로 하며 복용량을 작게 조제한다. 작으면 횟수가 많고 많으면 아홉으로 한다. 심과 폐의 위치가 가까우므로 탕·산을 복용할 때에는 자주 적게 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주를 치료할 때에는 완만하게 하여 근본을 치료하고, 객을 치료할 때에는 급하게 하여 표를 치료한다. 〈동원〉 소갈을 치료할 때 감로음자를 산으로 만들어 때때로 혀로 핥게 하여 횡격막 위에 머무르게 하는 것은 완만하게 조제한 것이다. 심번을 치료할 때 주사안신환을 기장쌀 크기로 만들어 침으로 열몇 환을 삼키게 하는 것은 가까운 곳에 대해 기·우로 하며 복용량을 작게 조제한 것이다. 누린내를 치료하는 사간탕은 시호를 군으로 하고 쓰고 찬 용담과 짜고 차며 평담한 택사·차전자로 돕는다. 물을 많이 써 달여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은 급하게 조제한 것이다. 음허를 치료하는 자신환은 황백을 군으로, 지모를 신으로 하고 계(桂) 조금을 사로 한다. 계두(雞頭) 크기의 환으로 만들어 빈속에 끓는 물로 100환을 복용하는 것은 먼 곳에 대해 기·우로 하며 복용량을 크게 조제한 것이다. 〈동원〉
【 十二劑 】
【 열두 제 】
藥有宣通補泄輕重澁滑燥濕此十者藥之大體而本經都不言之後人亦所未述遂令調合湯藥有昧於此至如宣可去壅即薑橘之屬是也通可去滯即通草防己之屬是也補可去弱即人參羊肉之屬是也泄可去閉即葶藶大黄之屬是也輕可去實即麻黄葛根之屬是也重可去怯即磁石鐵粉之屬是也澁可去脱即牡蠣龍骨之屬是也滑可去着即冬葵楡皮之屬是也燥可去濕即桑白皮赤小豆之屬是也濕可去枯即紫石英白石英之屬是也〈序例〉 藥有十劑今詳之惟寒熱二種何獨見遺如寒可去熱即大黄朴硝之屬是也熱可去寒即附子官桂之屬是也今補此二種以盡厥旨〈東垣〉
약에는 선(宣, 펴 줌)·통(通, 통하게 함)·보(補, 보함)·설(泄, 내보냄)·경(輕, 가벼움)·중(重, 무거움)·삽(澁, 거둠)·활(滑, 미끄럽게 함)·조(燥, 말림)·습(濕, 적심)이 있다. 이 열 가지는 약의 큰 줄기인데 본경에서는 전혀 말하지 않았고 후인도 서술하지 않아 탕약을 조합할 때 이를 잘 모르게 되었다. 선은 막힘을 없앨 수 있으니 생강·귤의 부류이고, 통은 정체를 없앨 수 있으니 통초·방기의 부류이다. 보는 약함을 없앨 수 있으니 인삼·양고기의 부류이고, 설은 닫힘을 없앨 수 있으니 정력·대황의 부류이다. 경(輕)은 실(實)을 없앨 수 있으니 마황·갈근의 부류이고, 중은 겁냄을 없앨 수 있으니 자석·철분의 부류이다. 삽은 빠져나감을 없앨 수 있으니 모려·용골의 부류이고, 활은 달라붙음을 없앨 수 있으니 동규·느릅나무 껍질의 부류이다. 조는 습을 없앨 수 있으니 상백피·팥의 부류이고, 습은 마름을 없앨 수 있으니 자석영·백석영의 부류이다. 〈서례〉 약에는 십제가 있다고 하지만 지금 자세히 살피면 왜 유독 한·열 두 종류는 빠졌는가? 한은 열을 없앨 수 있으니 대황·박초의 부류이고, 열은 한을 없앨 수 있으니 부자·관계의 부류이다. 이제 이 두 가지를 보충하여 그 뜻을 다한다. 〈동원〉
【 斤兩升斗 】
【 근·냥·승·두 】
古秤惟有銖兩而無分名今則以十黍爲一銖六銖爲一分四分成一兩十六兩爲一斤雖有子穀秬黍之制從來均之已久正爾依此用之〈本草〉 古之方劑錙銖分兩與今不同云銖者六銖爲一分即二錢半也二十四銖爲一兩也云三兩者即今之一兩云二兩者即今之六錢半也〈東垣〉 參同契註曰數乃積小以成大故十粉曰丸一丸如黍一黍餘曰刀圭六十四黍爲一圭十黍爲累十累爲銖兩銖四累爲錢十錢爲兩八銖爲錙説文六銖爲錙監韻八兩爲錙皆僞也三錙爲一兩是二十四銖也十六兩爲一斤斤有三百八十四銖〈正理〉 云水一升者即今之一大盞也〈東垣〉 用水一盞即今之白茶盞也約計年斤之數餘倣此〈正傳〉 丹谿心法奪命丹銅綠一字古今醫鑑化生丸即此方其銅綠二分半乃知一字爲二分半也四分爲銖三銖即一錢二分半也六銖二錢半也十二銖爲五錢二十四銖爲一兩 凡云一字者即二分半也銅錢一箇皆有四字四分之則一字即二分半也〈入門〉 沈存中得漢之權量其量六斗六升當今之一斗七升九合也其重一兩當今之六銖也愚今於紹興斗中二升七合折古之一斗也大略是四分之一耳凡言一升若用二合半則庶幾焉〈活人〉
【 煮藥法 】
【 약을 달이는 법 】
病人服藥必擇人煎熬制度令親信恭誠至意者爲之煎藥銚器除油垢腥膩必用新淨 水爲上量水多少斟酌以慢火煎熬分數用紗濾去渣取淸汁服之無不效〈東垣〉 凡煎煮藥法須用銀石器微火熟煮不可太猛表汗下之藥毎服煎至八分對病藥煎至七分滋補藥煎至六分不可極乾亦不可猛火驟乾恐傷藥力去滓服後留滓再煎〈得效〉 補湯須用熟利藥不嫌生補藥用水二盞煎之八分或三盞煎至一盞利藥一盞半煎至一盞或一盞煎至八分〈入門〉 補藥欲熟多水而小取汁瀉藥欲生少水而多取汁〈東垣〉 若治至高之病加酒煎去濕以生薑補元氣以大棗發散風寒以蔥白去膈上病以蜜〈東垣〉 古方用藥一劑而用水少者今當只以藥五錢水一盞半爲率作一服也〈活人〉 主病藥宜先煎如發汗則先煎麻黄一二沸然後入餘藥同煎服止汗先煎桂枝和解先煎柴胡傷風先煎防風傷暑先煎香薷傷濕先煎蒼朮餘倣此〈入門〉
병자가 약을 복용할 때에는 반드시 달이고 조제할 사람을 골라 친하고 믿을 만하며 공경스럽고 성실하게 정성을 다하는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 약을 달이는 작은 냄비에서 기름때와 비린 기름기를 없애고 반드시 새롭고 깨끗한 물을 쓰는 것을 으뜸으로 한다. 물의 양을 헤아려 약한 불에 정해진 정도로 달이고 비단으로 찌꺼기를 걸러 맑은 즙을 복용하면 효과가 없지 않다. 〈동원〉 약을 달일 때에는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약한 불로 충분히 달여야 하며 너무 세게 해서는 안 된다. 표를 풀어 땀내거나 설사시키는 약은 매번 액량 8분(分)이 되도록 달이고, 병에 맞추는 약은 액량 7분(分)까지, 보하는 약은 액량 6분(分)까지 달인다. 몹시 마르게 하거나 센 불로 갑자기 마르게 해서도 안 되니 약력을 손상할까 두렵기 때문이다. 찌꺼기를 거르고 복용한 뒤 남긴 찌꺼기를 다시 달인다. 〈득효〉 보하는 탕은 충분히 익혀야 하고 통하게 하는 약은 생것을 꺼리지 않는다. 보약은 물 2잔을 액량 8분(分)까지 달이거나 3잔을 1잔까지 달인다. 통하게 하는 약은 1잔 반을 1잔까지 달이거나 1잔을 액량 8분(分)까지 달인다. 〈입문〉 보약은 익히려 하므로 물을 많이 쓰고 즙은 적게 취하며, 사약은 생으로 하려 하므로 물을 적게 쓰고 즙은 많이 취한다. 〈동원〉 가장 높은 곳의 병을 치료하려면 술을 넣어 달이고, 습을 없애려면 생강, 원기를 보하려면 대추, 풍한을 발산하려면 총백, 횡격막 위의 병을 없애려면 꿀을 쓴다. 〈동원〉 옛 처방이 약 1제를 쓰면서 물을 적게 쓰는 경우, 지금은 약 5돈에 물 1잔 반을 기준으로 하여 1회분으로 해야 한다. 〈활인〉 병을 주관하는 약은 먼저 달이는 것이 알맞다. 땀을 낼 때에는 마황을 먼저 한두 번 끓이고 나머지 약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한다. 땀을 멎게 할 때에는 계지, 화해할 때에는 시호, 상풍에는 방풍, 상서에는 향유, 상습에는 창출을 먼저 달이며 나머지도 이를 본뜬다. 〈입문〉
【 服藥法 】
【 약을 복용하는 법 】
黄帝曰有毒無毒服有約乎岐伯曰病有久新方有大小有毒無毒固有常制矣大毒治病十去其六常毒治病十去其七小毒治病十去其八無毒治病十去其九穀肉果菜食養盡之無使過之傷其正也〈内經〉 若用毒藥療病先起如黍粟病去即止不去倍之不去十之取去爲度〈本草〉 病在胸膈以上者先食後服藥病在心腹以下者先服藥而後食病在四肢血脉者宜空腹而在旦病在骨髓者宜飽滿而在夜〈本草〉 病在上爲天煎藥宜武宜淸服宜緩飮 病在下爲地煎藥宜文宜濃服宜急飮〈易老〉 在上不厭頻而少在下不厭頓而多少服則滋榮於上多服則峻補於下〈東垣〉 大凡服藥寒藥熱飮熱藥寒飮中和之劑温而服之〈種杏〉 服湯令温熱易下冷則嘔湧〈本草〉 若嘔吐難納藥者必徐徐一匙而下不可太急也〈入門〉 補腎之藥必須五更初未言語前服之盖人五更初腎氣開纔一言語咳唾腎氣即合當腎開時静默進藥功效殊勝〈直指〉
황제가 물었다. “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복용하는 데 제한이 있는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병에는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있고 처방에는 큰 것과 작은 것이 있으며 독이 있거나 없는 것에 본래 일정한 제도가 있습니다. 큰 독으로 병을 치료할 때에는 열에서 여섯을 없애고, 보통 독은 열에서 일곱, 작은 독은 열에서 여덟, 독이 없는 것은 열에서 아홉을 없앱니다. 곡식·고기·과일·채소로 길러 나머지를 다 없애되 지나쳐 정기를 상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내경〉 독약으로 병을 치료할 때에는 처음에 기장이나 좁쌀만큼 시작하고 병이 없어지면 곧 그친다. 없어지지 않으면 배로 하고, 없어지지 않으면 열 배로 하여 없어질 때까지 한다. 〈본초〉 병이 가슴과 횡격막 위에 있으면 먼저 먹은 뒤 약을 복용하고, 명치와 배 아래에 있으면 먼저 약을 복용한 뒤 먹는다. 병이 팔다리와 혈맥에 있으면 빈속인 아침이 알맞고, 골수에 있으면 배부른 밤이 알맞다. 〈본초〉 병이 위에 있으면 하늘에 해당하므로 약을 달일 때에는 센 불로 맑게 하고 복용할 때에는 천천히 마시는 것이 알맞다. 병이 아래에 있으면 땅에 해당하므로 약한 불로 진하게 달이고 급히 마시는 것이 알맞다. 〈이로〉 위에 있으면 자주 적게, 아래에 있으면 한꺼번에 많이 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적게 복용하면 위를 기르고 많이 복용하면 아래를 크게 보한다. 〈동원〉 대체로 찬 약은 뜨겁게 마시고 뜨거운 약은 차게 마시며 중화된 약제는 따뜻하게 복용한다. 〈종행〉 탕은 따뜻하고 뜨겁게 해야 잘 넘어가고 차면 토하여 솟구친다. 〈본초〉 구토하여 약을 받아들이기 어려우면 반드시 한 숟가락씩 천천히 넘겨야 하고 너무 급히 해서는 안 된다. 〈입문〉 신을 보하는 약은 반드시 오경 초에 아직 말하기 전에 복용해야 한다. 사람은 오경 초에 신기가 열리지만 한마디라도 말하거나 기침하고 침을 뱉으면 곧 닫힌다. 신기가 열렸을 때 조용히 약을 복용하면 효과가 특별히 뛰어나다. 〈직지〉
【 五味藥性 】
【 다섯 맛의 약성 】
尋萬物之性皆有離合虎嘯風生龍吟雲起磁石引鐵琥珀拾芥漆得蟹而散麻得漆而湧桂得蔥而軟樹得桂而枯戎塩累卵獺膽分盃其氣象有相關感多如此類其理不可得而思之〈序例〉 毛羽之類皆生於陽而屬於陰鱗介之類皆生於陰而屬於陽所以空靑法木故色靑而主肝丹砂法火故色赤而主心雲母法金故色白而主肺雄黄法土故色黄而主脾磁石法水故色黒而主腎〈序例〉 黄帝曰五味陰陽之用如何岐伯對曰辛甘發散爲陽酸苦涌泄爲陰鹹味涌泄爲陰淡味滲泄爲陽六者或收或散或緩或急或燥或潤或耎或堅以所利而行之調其氣使之平也〈内經〉 辛散酸收甘緩苦堅鹹耎毒藥攻邪五穀爲養五果爲助五畜爲益五菜爲充氣味合而服之以補精益氣此五者有辛酸甘苦鹹各有所利或散或收或緩或急或堅或耎(與軟同)四時五藏病隨五味所宜也〈内經〉 陰之所生(陰爲五藏)本在五味陰之五宮傷在五味五味者雖口嗜而欲食之必自裁制勿使過焉過則傷其正也〈内經〉 夫五味入胃各歸其所喜攻酸先入肝苦先入心甘先入脾辛先入肺鹹先入腎久而增氣物化之常氣增而久夭之由也〈内經〉 氣增不已益歳年則藏氣偏勝氣有偏勝則有偏絶藏有偏絶則有暴夭者故曰氣增而久夭之由也絶粒服餌則不暴亡斯何由哉無五穀味資助故也復令食穀其亦夭焉〈内經註〉 辛能散結潤燥苦能燥濕軟堅酸能收緩收散甘能緩急鹹能軟堅淡能利竅〈東垣〉 五味之用酸束而收斂鹹止而軟堅甘上行而發苦直下而泄辛横行而散〈東垣〉 藥本五味入五藏而爲補瀉辛散謂散其表裏怫鬱之氣也酸收謂收其耗散之氣也淡滲謂滲其内濕利小便也鹹軟謂軟其大便燥結之火熱也苦泄謂瀉其上升之火也甘緩謂緩其大熱大寒也〈入門〉 味過於酸肝氣以津脾氣乃絶味過於鹹大骨氣勞短肌心氣抑味過於甘心氣喘滿色黒腎氣不衡味過於苦脾氣不濡胃氣乃厚味過於辛筋脉沮弛精神乃殃是故謹和五味骨正筋柔氣血以流腠理以密如是則長有天命〈内經〉 五味不欲偏多故酸多則傷脾苦多則傷肺辛多則傷肝鹹多則傷心甘多則傷腎此五味剋五藏乃五行自然之理也〈内經〉 五辣者蒜辣心薑辣頰蔥辣鼻芥辣眼蓼辣舌也〈綱目〉
【 氣味升降 】
【 기미의 상승과 하강 】
陽爲氣陰爲味陰味出下竅陽氣出上竅〈内經〉 味厚者爲陰薄爲陰之陽氣厚者爲陽薄爲陽之陰味厚則泄薄則通氣薄則發泄厚則發熱〈内經〉 淸陽出上竅濁陰出下竅淸陽發腠理濁陰走五藏淸陽實四肢濁陰歸六府〈内經〉 味有質故下流於便寫之竅氣無形故上出於呼吸之門陽爲氣氣厚者爲純陽陰爲味味厚者爲純陰故味薄者爲陰中之陽氣薄者爲陽中之陰陰氣潤下故味厚則泄利陽氣炎上故氣厚則發熱味薄爲陰少故通泄氣薄爲陽少故汗出發泄謂汗出也〈内經註〉 天有陰陽温凉寒熱是也温熱者天之陽凉寒者天之陰也 地有陰陽辛甘淡酸苦鹹是也辛甘淡者地之陽酸苦鹹者地之陰也 輕淸成象味薄細茶之類本乎天者親上也 重濁成形味厚大黄之類本乎地者親下也 味之薄者爲陰中之陽味薄則通酸苦鹹平是也 味之厚者爲陰中之陰味厚則泄酸苦鹹寒是也 氣之厚者爲陽中之陽氣厚則發熱辛甘温熱是也 氣之薄者爲陽中之陰氣薄則發泄辛甘淡平凉寒是也〈東垣〉 淡爲五味之本故本草不言淡然其藏府則同也〈入門〉 苦藥平升微寒平亦升甘辛藥平降〈東垣〉 淸陽發腠理淸之淸也淸中淸者淸肺以助天眞 淸陽實四肢淸之濁也淸中濁者榮華腠理 濁陰走五藏濁之淸也濁中淸者榮養于神 濁陰歸六府濁中濁者堅強骨髓〈東垣〉
양은 기이고 음은 미이다. 음의 미는 아래 구멍으로 나가고 양의 기는 위 구멍으로 나간다. 〈내경〉 미가 두터운 것은 음이고 얇은 것은 음의 양이며, 기가 두터운 것은 양이고 얇은 것은 양의 음이다. 미가 두터우면 설하고 얇으면 통하며, 기가 얇으면 발설하고 두터우면 발열한다. 〈내경〉 맑은 양은 위 구멍으로 나오고 탁한 음은 아래 구멍으로 나온다. 맑은 양은 주리로 발하고 탁한 음은 오장으로 가며, 맑은 양은 사지를 충실하게 하고 탁한 음은 육부로 돌아간다. 〈내경〉 미는 형질이 있으므로 대소변을 내보내는 구멍으로 아래로 흐르고, 기는 형태가 없으므로 숨을 쉬는 문으로 위로 나온다. 양은 기이고 기가 두터운 것은 순양이며, 음은 미이고 미가 두터운 것은 순음이다. 그러므로 미가 얇은 것은 음 가운데 양이고 기가 얇은 것은 양 가운데 음이다. 음기는 아래로 적시므로 미가 두터우면 설리하고, 양기는 위로 타오르므로 기가 두터우면 발열한다. 미가 얇은 것은 음이 적으므로 통설하며, 기가 얇은 것은 양이 적으므로 땀이 난다. 발설이란 땀이 나는 것이다. 〈내경주〉 하늘의 음양은 온·량·한·열이다. 따뜻하고 뜨거운 것은 하늘의 양이고 서늘하고 찬 것은 하늘의 음이다. 땅의 음양은 신·감·담·산·고·함이다. 맵고 달고 담박한 것은 땅의 양이고 시고 쓰고 짠 것은 땅의 음이다. 가볍고 맑은 것은 상을 이루며 미가 얇은 고운 차 같은 부류로, 하늘에 근본한 것은 위를 친하게 한다. 무겁고 탁한 것은 형을 이루며 미가 두터운 대황 같은 부류로, 땅에 근본한 것은 아래를 친하게 한다. 미가 얇은 것은 음 가운데 양으로 미가 얇으면 통하니, 시고 쓰고 짜고 평한 것이 그것이다. 미가 두터운 것은 음 가운데 음으로 미가 두터우면 설하니, 시고 쓰고 짜고 찬 것이 그것이다. 기가 두터운 것은 양 가운데 양으로 기가 두터우면 발열하니, 맵고 달고 따뜻하고 뜨거운 것이 그것이다. 기가 얇은 것은 양 가운데 음으로 기가 얇으면 발설하니, 맵고 달고 담박하고 평하고 서늘하고 찬 것이 그것이다. 〈동원〉 담은 오미의 근본이므로 본초에서는 담을 말하지 않았으나 그 장부는 같다. 〈입문〉 쓴 약은 평하게 올라가며 약간 차거나 평한 것도 올라가고, 달고 매운 약은 평하게 내려간다. 〈동원〉 맑은 양이 주리로 발하는 것은 맑음 가운데 맑음이다. 맑음 가운데 맑은 것은 폐를 맑게 하여 천진을 돕는다. 맑은 양이 사지를 충실하게 하는 것은 맑음 가운데 탁함이다. 맑음 가운데 탁한 것은 주리를 영화롭게 한다. 탁한 음이 오장으로 가는 것은 탁함 가운데 맑음이다. 탁함 가운데 맑은 것은 신을 영양한다. 탁한 음이 육부로 돌아가는 것 중 탁함 가운데 탁한 것은 골수를 굳세게 한다. 〈동원〉
【 風升生 】
【 풍: 오르고 생김 】
味之薄者陰中之陽也味薄則通 防風升麻羌活柴胡葛根威靈仙細辛獨活白芷桔梗鼠粘子藁本川芎蔓荊子秦艽天麻麻黄荊芥薄荷前胡〈東垣〉
미가 얇은 것은 음 가운데 양이다. 미가 얇으면 통한다. 방풍·승마·강활·시호·갈근·위령선·세신·독활·백지·길경·서점자·고본·천궁·만형자·진교·천마·마황·형개·박하·전호. 〈동원〉
【 熱浮長 】
【 열: 뜨고 자람 】
氣之厚者陽中之陽氣厚則發熱 附子烏頭乾薑生薑良薑肉桂桂枝草豆蔲丁香厚朴木香白豆蔲益智川椒呉茱萸茴香縮砂玄胡索紅花神麴〈東垣〉
기가 두터운 것은 양 가운데 양이다. 기가 두터우면 발열한다. 부자·오두·건강·생강·양강·육계·계지·초두구·정향·후박·목향·백두구·익지·천초·오수유·회향·축사·현호색·홍화·신곡. 〈동원〉
【 濕化成 】
【 습: 변화하여 이룸 】
其兼氣温凉寒熱以胃應之其味甘辛鹹苦以脾應之 黄芪人參甘草當歸熟地黄半夏蒼朮白朮陳皮靑皮藿香檳榔蓬朮三稜阿膠訶子杏仁桃仁麥芽紫草蘇木〈東垣〉
기의 따뜻함·서늘함·참·뜨거움을 겸하는 것에는 위가 응하고, 맛의 단맛·매운맛·짠맛·쓴맛에는 비가 응한다. 황기·인삼·감초·당귀·숙지황·반하·창출·백출·진피·청피·곽향·빈랑·봉출·삼릉·아교·가자·행인·도인·맥아·자초·소목. 〈동원〉
【 燥降收 】
【 조: 내려가고 거둠 】
氣之薄者陽中之陰氣薄則發泄 茯苓澤瀉猪苓滑石瞿麥車前子木通燈心五味子桑白皮白芍藥犀角天門冬烏梅牧丹皮地骨皮枳殼琥珀連翹枳實麥門冬〈東垣〉
기가 얇은 것은 양 가운데 음이다. 기가 얇으면 발설한다. 복령·택사·저령·활석·구맥·차전자·목통·등심·오미자·상백피·백작약·서각·천문동·오매·목단피(牧丹皮)·지골피·지각·호박·연교·지실·맥문동. 〈동원〉
【 寒沈藏 】
【 한: 가라앉고 갈무리함 】
味之厚者陰中之陰味厚則泄 大黄黄栢草龍膽黄芩黄連石膏生地黄知母防己茵蔯牡蠣瓜蔞根朴硝玄參山梔子川練子香豉地楡〈東垣〉
미가 두터운 것은 음 가운데 음이다. 미가 두터우면 설한다. 대황·황백·초룡담·황금·황련·석고·생지황·지모·방기·인진·모려·과루근·박초·현삼·산치자·천련자·향시·지유. 〈동원〉
【 用根梢法 】
【 뿌리와 끝을 쓰는 법 】
凡諸藥根在土者中半以上者氣脉上行以生苗者爲根中半以下者氣脉下行以入土者爲梢病在中焦者用身盖上焦用根下焦用梢者根升而梢降故也〈東垣〉 大凡藥根有上中下人之身半以上用頭在中焦則用身身半以下則用梢 凡用藥以頭身梢分爲上中下用者乃述類象形也〈丹心〉 當歸一物頭止血上行身養血中守梢破血下流 黄芩上截虚者以降肺火下截實者以瀉大腸火防風桔梗之類亦然〈正傳〉
땅속에 있는 약의 뿌리에서 가운데 절반보다 위쪽으로 기맥이 올라가 싹을 내는 부분을 근이라 하고, 가운데 절반보다 아래쪽으로 기맥이 내려가 땅에 들어가는 부분을 초라 한다. 병이 중초에 있으면 몸통을 쓴다. 상초에 근을 쓰고 하초에 초를 쓰는 것은 근은 올라가고 초는 내려가기 때문이다. 〈동원〉 약의 뿌리에는 상·중·하가 있어 사람의 몸 절반 이상에는 머리 부분을, 중초에는 몸통을, 몸 절반 이하에는 끝을 쓴다. 약을 머리·몸통·끝으로 나누어 상·중·하에 쓰는 것은 부류를 따르고 형태를 본뜨는 것이다. 〈단심〉 당귀 한 가지도 머리는 지혈하며 올라가고, 몸통은 혈을 길러 가운데를 지키며, 끝은 혈을 깨뜨려 아래로 흐른다. 황금은 위쪽의 빈 부분으로 폐화를 내리고 아래쪽의 단단한 부분으로 대장화를 사한다. 방풍·길경 같은 것도 그러하다. 〈정전〉
【 五臟補瀉 】
【 오장의 보사 】
虚則補其母實則瀉其子假如肝乃心之母心虚當補肝脾乃心之子心實當瀉脾餘經倣此〈難經〉 肝膽味辛補酸瀉氣温補凉瀉 心小腸味鹹補甘瀉氣熱補寒瀉三焦命門補瀉同 脾胃味甘補苦瀉氣温補寒瀉 肺大腸味酸補辛瀉氣凉補温瀉 腎膀胱味苦補鹹瀉氣寒補熱瀉〈東垣〉 補瀉在味髓時換氣〈東垣〉
[ 心 ] 温用當歸芍藥呉茱萸肉桂蒼朮白朮石菖蒲凉用犀角生地黄牛黄竹葉朱砂麥門冬黄連連翹補用遠志茯神天麥門冬兎絲子人參金銀箔炒塩瀉用黄連苦參貝母前胡鬱金
[ 심 ] 따뜻하게 하는 데에는 당귀·작약·오수유·육계·창출·백출·석창포를 쓴다. 서늘하게 하는 데에는 서각·생지황·우황·대나무 잎·주사·맥문동·황련·연교를 쓴다. 보하는 데에는 원지·복신·천문동과 맥문동·토사자·인삼·금박과 은박·볶은 소금을 쓴다. 사하는 데에는 황련·고삼·패모·전호·울금을 쓴다.
[ 小腸 ] 温用巴戟茴香烏藥益智凉用茅根通草黄芩天花粉滑石車前子補用牡蠣石斛甘草梢瀉用蔥白蘇子續隨子大黄
[ 소장 ] 따뜻하게 하는 데에는 파극·회향·오약·익지를 쓴다. 서늘하게 하는 데에는 모근·통초·황금·천화분·활석·차전자를 쓴다. 보하는 데에는 모려·석곡·감초 끝을 쓴다. 사하는 데에는 총백·소자·속수자·대황을 쓴다.
[ 肝 ] 温用木香肉桂半夏肉豆蔲陳皮檳榔蓽撥凉用鱉甲黄芩黄連草龍膽草決明柴胡羚羊角補用木瓜阿膠川芎黄芪山茱萸酸棗仁五加皮瀉用靑皮芍藥柴胡前胡犀角秦皮草龍膽
[ 간 ] 따뜻하게 하는 데에는 목향·육계·반하·육두구·진피·빈랑·필발을 쓴다. 서늘하게 하는 데에는 별갑·황금·황련·초룡담·초결명·시호·영양각을 쓴다. 보하는 데에는 모과·아교·천궁·황기·산수유·산조인·오가피를 쓴다. 사하는 데에는 청피·작약·시호·전호·서각·진피(秦皮)·초룡담을 쓴다.
[ 膽 ] 温用橘皮半夏生薑川芎桂皮凉用黄連黄芩竹茹柴胡草龍膽補用當歸山茱萸酸棗仁五味子瀉用靑皮柴胡黄連木通芍藥
[ 담 ] 따뜻하게 하는 데에는 귤피·반하·생강·천궁·계피를 쓴다. 서늘하게 하는 데에는 황련·황금·죽여·시호·초룡담을 쓴다. 보하는 데에는 당귀·산수유·산조인·오미자를 쓴다. 사하는 데에는 청피·시호·황련·목통·작약을 쓴다.
[ 脾 ] 温用香附子縮砂薑桂木香肉豆蔲益智藿香丁香附子凉用梔子黄連石膏白芍藥升麻連翹黄芩苦茶補用人參黄芪白朮茯苓陳皮半夏乾薑麥芽山藥瀉用巴豆三稜枳實赤芍藥大黄靑皮神麴山査子
[ 비 ] 따뜻하게 하는 데에는 향부자·축사·생강과 계·목향·육두구·익지·곽향·정향·부자를 쓴다. 서늘하게 하는 데에는 치자·황련·석고·백작약·승마·연교·황금·쓴 차를 쓴다. 보하는 데에는 인삼·황기·백출·복령·진피·반하·건강·맥아·산약을 쓴다. 사하는 데에는 파두·삼릉·지실·적작약·대황·청피·신곡·산사자를 쓴다.
[ 胃 ] 温用丁香白豆蔲草豆蔲乾薑厚朴益智呉茱萸凉用石膏連翹滑石升麻乾葛天花粉梔子黄芩補用白朮山藥蓮實芡仁白扁豆人參黄芪縮砂瀉用巴豆大黄枳實芒硝厚朴牽牛子
[ 위 ] 따뜻하게 하는 데에는 정향·백두구·초두구·건강·후박·익지·오수유를 쓴다. 서늘하게 하는 데에는 석고·연교·활석·승마·건갈·천화분·치자·황금을 쓴다. 보하는 데에는 백출·산약·연실·검인·백편두·인삼·황기·축사를 쓴다. 사하는 데에는 파두·대황·지실·망초·후박·견우자를 쓴다.
[ 肺 ] 温用陳皮半夏生薑款冬花白豆蔲杏仁蘇子川椒凉用知母貝母瓜蔞仁桔梗天門冬片芩梔子石膏補用人參黄芪阿膠五味子天門冬沙參山藥鹿角膠瀉用葶藶子桑白皮防風杏仁麻黄枳殼紫蘇葉
[ 폐 ] 따뜻하게 하는 데에는 진피·반하·생강·관동화·백두구·행인·소자·천초를 쓴다. 서늘하게 하는 데에는 지모·패모·과루인·길경·천문동·편금·치자·석고를 쓴다. 보하는 데에는 인삼·황기·아교·오미자·천문동·사삼·산약·녹각교를 쓴다. 사하는 데에는 정력자·상백피·방풍·행인·마황·지각·자소엽을 쓴다.
[ 大腸 ] 温用人參薑桂半夏木香胡椒呉茱萸凉用黄芩槐花天花粉梔子連翹石膏補用鸎粟殼五倍子牡蠣肉豆蔲木香訶子瀉用芒硝大黄續隨子桃仁麻仁枳殼檳榔蔥白牽牛子
[ 대장 ] 따뜻하게 하는 데에는 인삼·생강과 계·반하·목향·호초·오수유를 쓴다. 서늘하게 하는 데에는 황금·괴화·천화분·치자·연교·석고를 쓴다. 보하는 데에는 앵속각(鸎粟殼)·오배자·모려·육두구·목향·가자를 쓴다. 사하는 데에는 망초·대황·속수자·도인·마인·지각·빈랑·총백·견우자를 쓴다.
[ 腎 ] 温用沈香兎絲子附子肉桂破故紙栢子仁烏藥巴戟凉用知母黄栢牡丹皮地骨皮玄參生地黄補用熟地黄枸杞子鹿茸龜板五味子肉蓯蓉牛膝杜衝瀉用澤瀉茯苓猪苓琥珀木通 腎本無實不可瀉用茯苓澤瀉只伐其邪水邪火也
[ 신 ] 따뜻하게 하는 데에는 침향·토사자·부자·육계·파고지·백자인·오약·파극을 쓴다. 서늘하게 하는 데에는 지모·황백·목단피·지골피·현삼·생지황을 쓴다. 보하는 데에는 숙지황·구기자·녹용·귀판·오미자·육종용·우슬·두충을 쓴다. 사하는 데에는 택사·복령·저령·호박·목통을 쓴다. 신은 본래 실이 없어 사해서는 안 된다. 복령·택사를 쓰는 것은 그 사수와 사화만을 치는 것이다.
[ 膀胱 ] 温用茴香烏藥肉桂沈香呉茱萸凉用生地黄防己黄栢知母滑石甘草梢補用益智菖蒲續斷瀉用車前子瞿麥滑石芒硝澤瀉猪苓木通
[ 방광 ] 따뜻하게 하는 데에는 회향·오약·육계·침향·오수유를 쓴다. 서늘하게 하는 데에는 생지황·방기·황백·지모·활석·감초 끝을 쓴다. 보하는 데에는 익지·창포·속단을 쓴다. 사하는 데에는 차전자·구맥·활석·망초·택사·저령·목통을 쓴다.
[ 命門 ] 温用附子肉桂破故紙茴香沈香烏藥乾薑凉用黄栢梔子柴胡知母滑石芒硝補用肉蓯蓉沈香黄芪肉桂兎絲子破故紙瀉用烏藥枳殼大黄芒硝黄栢梔子
[ 명문 ] 따뜻하게 하는 데에는 부자·육계·파고지·회향·침향·오약·건강을 쓴다. 서늘하게 하는 데에는 황백·치자·시호·지모·활석·망초를 쓴다. 보하는 데에는 육종용·침향·황기·육계·토사자·파고지를 쓴다. 사하는 데에는 오약·지각·대황·망초·황백·치자를 쓴다.
[ 三焦 ] 温用附子破故紙當歸熟地黄兎絲子呉茱萸茴香凉用知母草龍膽木通車前子地骨皮黄栢梔子補用人參黄芪乾薑甘草白朮桂枝益智瀉用黄栢梔子猪苓澤瀉赤茯苓大黄檳榔
[ 삼초 ] 따뜻하게 하는 데에는 부자·파고지·당귀·숙지황·토사자·오수유·회향을 쓴다. 서늘하게 하는 데에는 지모·초룡담·목통·차전자·지골피·황백·치자를 쓴다. 보하는 데에는 인삼·황기·건강·감초·백출·계지·익지를 쓴다. 사하는 데에는 황백·치자·저령·택사·적복령·대황·빈랑을 쓴다.
【 諸經引導 】
【 여러 경의 인도 】
引經藥太陽經手羌活足黄栢 太陰經手桔梗足白芍藥 陽明經手白芷升麻足石膏 少陰經手獨活足知母 少陽經手柴胡足靑皮 厥陰經手柴胡足靑皮〈東垣〉 歌曰小腸膀胱屬太陽藁本羌活是本鄕三焦膽與肝包絡少陽厥陰柴胡強陽明大腸兼足胃葛根白芷升麻當太陰肺脉中焦起白芷升麻蔥白鄕脾經少與肺經異升麻芍藥白芷詳少陰心經獨活主腎經獨活加桂良通經用此藥爲使更有何病到膏肓〈東垣〉 肝引經柴胡川芎(上行)靑皮(下行) 膽引經柴胡川芎(上行)靑皮(下行) 心引經獨活細辛 少腸引經藁本羌活(上行)黄栢(下行) 脾引經升麻酒白芍藥 胃引經葛根升麻白芷(上行)石膏(下行) 肺引經白芷升麻蔥白 大腸引經葛根升麻(上行)白芷石膏(下行) 腎引經獨活肉桂塩酒 膀胱引經藁本羌活(上行)黄栢(下行) 心包引經柴胡(上行)川芎靑皮(下行) 三焦引經柴胡川芎(上行)靑皮(下行)〈回春〉 附子爲百藥之長通行諸經〈入門〉 頭痛須用川芎 頂巓痛須用藁本 肢節痛須用羌活 腹痛須用芍藥惡寒加桂惡熱加黄栢 飮水多須用白朮茯苓猪苓 驚悸恍惚須用茯神 心下痞須用枳實黄連 肌熱須用黄芩 腹脹須用厚朴 脇下痛寒熱須用柴胡 脾胃有濕痰怠惰須用白朮 破滯氣須用枳殼 破滯血須用桃仁蘇木 血不足須用甘草 去痰須用半夏熱加黄芩風加南星 寒痰痞塞須用陳皮白朮 腹中窄狹須用蒼朮 調氣須用木香 補氣須用人參 和血須用當歸 下焦濕熱并膀胱有火邪須用酒洗防己草龍膽黄栢知母 内傷虚汗須用黄芪 上焦熱須用片芩 中焦濕熱須用黄連 去滯氣須用靑皮 渇須用乾葛茯笭 嗽須用五味子 喘須用阿膠 宿食不消須用黄連枳實 胸中煩熱須用梔子 水瀉須用白朮茯笭芍藥 氣刺痛須用枳殼 血刺痛須用當歸 瘡痛須用黄連黄芩黄栢 眼痛須用黄連當歸並酒製 小便黄須用黄栢 小便澁數須用澤瀉 腹中熱痛須用大黄芒硝 小腹痛須用靑皮 莖中痛須用甘草梢 胃脘痛須用草豆蔲 凡用純寒純熱必用甘草以緩其力寒熱相雜亦以此調和之〈東垣〉
인경약은 태양경의 수경에는 강활, 족경에는 황백이고, 태음경의 수경에는 길경, 족경에는 백작약이다. 양명경의 수경에는 백지·승마, 족경에는 석고이며, 소음경의 수경에는 독활, 족경에는 지모이다. 소양경의 수경에는 시호, 족경에는 청피이며, 궐음경의 수경에는 시호, 족경에는 청피이다. 〈동원〉 노래에서 말한다. “소장과 방광은 태양에 속하니 고본·강활이 그 본고장이다. 삼초·담과 간·포락은 소양과 궐음이니 시호가 강하다. 양명은 대장과 족위이니 갈근·백지·승마가 알맞다. 태음 폐맥은 중초에서 일어나니 백지·승마·총백의 고장이다. 비경은 폐경과 조금 달라 승마·작약·백지를 상세히 쓴다. 소음 심경은 독활이 주관하고, 신의 경맥에는 독활에 계를 더하면 좋다. 경맥을 통하게 이 약들을 사로 쓰면 무슨 병이 고황에 이르겠는가?” 〈동원〉 간의 인경약은 시호·천궁(상행), 청피(하행)이고, 담의 인경약은 시호·천궁(상행), 청피(하행)이다. 심의 인경약은 독활·세신이다. 소장(少腸)의 인경약은 고본·강활(상행), 황백(하행)이다. 비의 인경약은 승마·주백작약이다. 위의 인경약은 갈근·승마·백지(상행), 석고(하행)이다. 폐의 인경약은 백지·승마·총백이다. 대장의 인경약은 갈근·승마(상행), 백지·석고(하행)이다. 신의 인경약은 독활·육계·소금·술이다. 방광의 인경약은 고본·강활(상행), 황백(하행)이다. 심포의 인경약은 시호(상행), 천궁·청피(하행)이고, 삼초의 인경약은 시호·천궁(상행), 청피(하행)이다. 〈회춘〉 부자는 모든 약의 우두머리로 여러 경을 두루 운행한다. 〈입문〉 두통에는 천궁, 정수리 통증에는 고본, 사지 관절의 통증에는 강활을 써야 한다. 복통에는 작약을 쓰되 추위를 싫어하면 계를 더하고 열을 싫어하면 황백을 더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백출·복령·저령을 쓰고, 놀라고 두근거리며 정신이 흐릿하면 복신을 써야 한다. 명치가 막히면 지실·황련, 살에 열이 나면 황금, 배가 부르면 후박, 옆구리 아래가 아프고 한열이 있으면 시호를 써야 한다. 비위에 습담이 있어 나른하면 백출, 정체한 기를 깨뜨리려면 지각, 정체한 혈을 깨뜨리려면 도인·소목, 혈이 부족하면 감초를 써야 한다. 담을 없애려면 반하를 쓰되 열에는 황금, 풍에는 남성을 더한다. 한담으로 막히면 진피·백출, 배 속이 비좁으면 창출, 기를 조절하려면 목향, 기를 보하려면 인삼, 혈을 조화롭게 하려면 당귀를 써야 한다. 하초의 습열과 방광의 화사에는 방기·초룡담·황백·지모를 모두 술에 씻은 것(酒洗의 네 재료 수식이라는 잠정 독법)을 써야 한다. 내상으로 허한 땀이 나면 황기, 상초의 열에는 편금, 중초의 습열에는 황련, 정체한 기를 없애려면 청피를 써야 한다. 갈증에는 건갈·복령(茯笭), 기침에는 오미자, 숨참에는 아교, 묵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면 황련·지실, 가슴속 번열에는 치자를 써야 한다. 물 같은 설사에는 백출·복령(茯笭)·작약, 기로 찌르듯 아프면 지각, 혈로 찌르듯 아프면 당귀, 헌데 통증에는 황련·황금·황백을 써야 한다. 눈이 아프면 황련·당귀를 모두 술로 법제하여 쓰고, 소변이 누러면 황백,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잦으면 택사를 써야 한다. 배 속이 뜨겁고 아프면 대황·망초, 아랫배가 아프면 청피, 음경 속이 아프면 감초 끝, 위완이 아프면 초두구를 써야 한다. 전적으로 차거나 뜨거운 약을 쓸 때에는 반드시 감초로 그 힘을 늦추고 한열이 섞인 경우도 이것으로 조화시킨다. 〈동원〉
【 服藥食忌 】
【 약을 복용할 때 음식 금기 】
凡服藥不可多食生胡荽及蒜雜生菜又不可食諸滑物果實等又不可多食肥猪犬肉油膩肥羹魚膾腥臊等物服藥通忌見死尸及産婦淹穢等事〈本草〉 服諸藥不可多食醋 大都服藥通忌生菜〈本草〉 有朮勿食桃李雀蛤胡荽大蒜靑魚鮓 有半夏菖蒲勿食飴糖羊肉海藻 有地黄勿食蔥蒜蘿葍 服地黄何首烏人食蘿葍則能耗諸血令人髭髮早白 有何首烏勿食無鱗魚 有巴豆勿食蘆笋羹野猪肉及醬豉冷水 有黄連桔梗勿食猪肉服黄連不得食猪肉若服至三年不得食猪肉一生 黄連又忌冷水 胡黄連忌猪肉食之則漏精 有細辛勿食生菜 有藜蘆勿食狸肉 有牡丹勿食生胡荽 有商陸勿食犬肉 有常山勿食生蔥生菜(一作菘菜) 有朱砂空靑勿食生血物 有茯苓勿食醋酸物一云忌米醋盖服茯苓人喫醋則前功倶廢 有甘草勿食菘菜海藻猪肉一云服甘草而食菘即令病不除 有鱉甲勿食莧菜今取鱉甲細剉置水濕處即變生鱉是其驗也 有天門冬勿食鯉魚服天門冬誤食鯉魚中毒浮萍解之 有水銀輕粉忌一切血 銀忌一切血 陽起石忌羊血 服黄精人禁食梅實 有牛膝勿食牛肉 當歸惡熱麪 烏頭天雄忌豉汁 牡丹皮忌蒜 有桂勿食生蔥 有麥門冬勿食鯽魚 厚朴忌豆食之者動氣 威靈仙忌茗及麪湯 有蒼耳忌食猪肉米泔 乾漆忌油脂 枸杞與乳酪相惡 龍骨忌魚 麝香禁食大蒜 破故紙忌羊肉 蓮花忌地黄蒜 杏仁忌粟米 蜜忌蔥及萵苣 猪肉殺藥猪膏忌烏梅 餌藥之人食鹿肉必不得藥力盖鹿恒食解毒草能制諸藥耳恒食名草者葛花鹿蔥白藥苗白蒿水芹甘草蒼耳薺苨 凡使一切角大忌塩〈本草入門〉
약을 복용할 때에는 생고수와 마늘, 여러 생채소를 많이 먹어서는 안 되며 미끄러운 음식과 과실 등도 먹어서는 안 된다. 기름진 돼지고기·개고기·기름기·기름진 국·생선회·비리고 누린 음식도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약을 복용할 때 공통으로 시신이나 산부, 더럽고 탁한 일 등을 보는 것을 꺼린다. 〈본초〉 여러 약을 복용할 때 식초를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대체로 약을 복용할 때에는 생채소를 공통으로 꺼린다. 〈본초〉 출이 있으면 복숭아·자두·참새·조개·고수·마늘·청어(靑魚)의 젓을 먹지 말아야 한다. 반하·창포가 있으면 엿·양고기·해조를 먹지 말아야 한다. 지황이 있으면 파·마늘·무를 먹지 말아야 한다. 지황·하수오를 복용하는 사람이 무를 먹으면 여러 혈을 소모하여 수염과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게 한다. 하수오가 있으면 비늘 없는 물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파두가 있으면 갈대순 국·멧돼지고기·장·두시·찬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 황련·길경이 있으면 돼지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황련을 복용하면 돼지고기를 먹을 수 없으며, 3년간 복용했다면 평생 돼지고기를 먹을 수 없다. 황련은 찬물도 꺼린다. 호황련은 돼지고기를 꺼리니 먹으면 정이 샌다. 세신이 있으면 생채소, 여로가 있으면 삵고기, 모란이 있으면 생고수, 상륙이 있으면 개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상산이 있으면 생파와 생채소를 먹지 말아야 한다(어떤 곳에는 배추라 하였다). 주사·공청이 있으면 생피가 있는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 복령이 있으면 식초와 신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 다른 말에는 쌀식초를 꺼린다고 하니, 복령을 복용하는 사람이 식초를 먹으면 앞의 공이 모두 폐기되기 때문이다. 감초가 있으면 배추·해조·돼지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다른 말에는 감초를 복용하면서 배추를 먹으면 병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별갑이 있으면 비름을 먹지 말아야 한다. 지금 별갑을 잘게 썰어 물기 있는 곳에 두면 살아 있는 자라로 변하니 이것이 그 증거라고 한다. 천문동이 있으면 잉어를 먹지 말아야 한다. 천문동을 복용하다 잘못 잉어를 먹어 중독되면 부평초로 푼다. 수은·경분이 있으면 모든 피를 꺼린다. 은도 모든 피를 꺼리고 양기석은 양의 피를 꺼린다. 황정을 복용하는 사람은 매실을 먹지 못하며, 우슬이 있으면 쇠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당귀는 뜨거운 밀가루 음식을 싫어한다. 오두·천웅은 두시즙을 꺼리고 목단피는 마늘을 꺼린다. 계가 있으면 생파, 맥문동이 있으면 붕어를 먹지 말아야 한다. 후박은 콩을 꺼리니 먹으면 기가 동한다. 위령선은 차와 밀가루 탕을 꺼린다. 창이가 있으면 돼지고기와 쌀뜨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 건칠은 기름을 꺼리고 구기는 유락(乳酪, 젖으로 만든 락)과 서로 싫어하며, 용골은 생선을 꺼리고 사향은 마늘을 먹지 못한다. 파고지는 양고기를, 연꽃은 지황과 마늘을, 행인은 좁쌀을, 꿀은 파와 상추를 꺼린다. 돼지고기는 약력을 죽이고 돼지기름은 오매를 꺼린다. 약을 먹는 사람이 사슴고기를 먹으면 반드시 약력을 얻지 못한다. 사슴은 늘 해독하는 풀을 먹어 여러 약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늘 먹는 이름난 풀은 갈화·녹총·백약묘·백호·미나리·감초·창이·제니이다. 모든 뿔을 쓸 때에는 소금을 몹시 꺼린다. 〈본초입문〉
【 忌銅鐵藥 】
【 구리와 쇠를 꺼리는 약 】
凡藥不得見銅鐵氣者縁肝氣惡之也〈得效〉 黄栢地黄之類倶忌鐵器蒸搗何歟曰地黄黄栢皆腎經藥也錢仲陽曰腎有補而無瀉又曰虚者補其母實者瀉其子所以忌鐵器者防其伐木瀉肝恐子能令母虚也竟無他説〈正傳〉 桑白皮忌鐵與鈆不可近之桑枝同 桑寄生忌鐵以銅刀剉 地黄勿犯銅鐵器令人腎消并髮白男損榮女損衛 菖蒲不可犯鐵令人吐逆宜以銅刀或竹刀刮切 益母草忌鐵切用銀竹刀煎用銀磁器 木瓜勿令犯鐵及鈆宜以銅刀削皮 石榴皮葉根並勿令犯鐵 何首烏忌銅鐵以苦竹刀切 香附子於石臼中搗勿令犯鐵用之切忌 茜根勿犯鐵與鈆以銅刀剉 玄參勿令犯銅鐵餌之噎人喉喪人目 牡丹皮採根以銅刀劈去骨 杜仲瓦上乾於木臼中搗則忌鐵明矣 知母黄栢並勿令犯鐵器 知母桑白皮天麥門冬生熟地黄何首烏倶忌鐵器用竹刀切之犯鐵則必患三消 肉豆蔲勿令犯銅 忍冬草忌犯鐵 柴胡忌銅鐵 沒石子勿令犯銅鐵 白馬莖以銅刀劈破忌犯鐵 草龍膽忌鐵以銅刀刮 桃奴以銅刀刮取肉 骨碎補以銅刀削去毛 地骨皮忌鐵 猪苓以銅刀削去黒皮用之 凡修治一切角大忌塩〈本草入門〉
약이 구리와 쇠의 기운을 보아서는 안 되는 것은 간기가 이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득효〉 황백·지황 같은 것을 찌거나 찧을 때 모두 철기를 꺼리는 것은 어째서인가? 대답하였다. 지황·황백은 모두 신의 경맥에 속하는 약이다. 전중양은 신에는 보함이 있으나 사함은 없다고 하였고, 또 허하면 어머니를 보하고 실하면 자식을 사한다고 하였다. 철기를 꺼리는 까닭은 목을 치고 간을 사하여 자식이 어머니를 허하게 할까 막기 위한 것이며 끝내 다른 설명은 없다. 〈정전〉 상백피는 쇠와 납을 꺼리므로 가까이해서는 안 되고 뽕나무 가지도 같다. 상기생은 쇠를 꺼리므로 구리칼로 썬다. 지황은 구리와 철기에 닿게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접촉한 경우 사람에게 신소(腎消)가 생기고 머리카락이 희어지며 남자의 영(榮)과 여자의 위(衛)를 손상시킨다는 설명이다. 창포는 쇠에 닿게 해서는 안 되니 그렇게 접촉하면 구토하게 한다고 하므로 구리칼이나 대나무 칼로 긁어 써는 것이 알맞다. 익모초는 쇠를 꺼리니 은칼·대나무 칼로 썰고 은그릇·자기그릇에 달인다. 모과는 쇠나 납에 닿게 하지 말고 구리칼로 껍질을 깎는 것이 알맞다. 석류의 껍질·잎·뿌리는 모두 쇠에 닿게 하지 말아야 한다. 하수오는 구리와 쇠를 꺼리므로 고죽 칼로 썬다. 향부자는 돌절구에서 찧어 쇠에 닿지 않게 하며 쓸 때 매우 꺼린다. 천근은 쇠와 납에 닿게 하지 말고 구리칼로 썬다. 현삼은 구리와 쇠에 닿게 하지 말아야 하며, 그렇게 접촉한 것을 복용하면 목이 막히고 시력을 잃게 한다는 설명이다. 목단피는 뿌리를 채취해 구리칼로 쪼개 심을 제거한다. 두충은 기와 위에서 말리고 나무절구에서 찧으니 쇠를 꺼림이 분명하다. 지모·황백은 모두 철기에 닿게 하지 말아야 한다. 지모·상백피·천문동과 맥문동·생지황과 숙지황·하수오는 모두 철기를 꺼리므로 대나무 칼로 썬다. 쇠에 닿으면 반드시 삼소(三消)를 앓는다고 한다. 육두구는 구리에 닿게 하지 말아야 한다. 인동초는 쇠를, 시호는 구리와 쇠를 꺼린다. 몰석자는 구리와 쇠에 닿게 하지 말아야 한다. 흰말의 음경은 구리칼로 쪼개고 쇠에 닿는 것을 꺼린다. 초룡담은 쇠를 꺼리므로 구리칼로 긁는다. 도노는 구리칼로 긁어 살을 취하고 골쇄보는 구리칼로 털을 깎아 낸다. 지골피는 쇠를 꺼린다. 저령은 구리칼로 검은 껍질을 깎아 쓰며 모든 뿔을 수치할 때에는 소금을 몹시 꺼린다. 〈본초입문〉
【 相反藥 】
【 상반하는 약 】
相反爲害甚於相惡者謂彼雖惡我我無忿心猶牛黄惡龍骨而龍骨得牛黄更良此有以制伏故也相反者則彼我交讐必不宜合今畫家用雌黄胡粉相近便自黯妬粉得黄即黒黄得粉亦變此盖相反之證也〈本草〉 人參丹參沙參苦參玄參紫參細辛芍藥皆與藜蘆相反 半夏瓜蔞貝母白斂白芨倶與烏頭相反 大戟芫花甘遂海藻皆與甘草相反 石決明反雲母 硫黄反朴硝 烏頭反犀角 人參反五靈脂 水銀反砒礵 巴豆反牽牛 丁香反鬱金 牙硝反三稜 官桂反石脂 狼毒怕密陁僧 醋不可與蛤肉同食相反 猬皮與桔梗麥門冬相惡 牛乳與酸物生魚相反令人腹中結癖 藜蘆反酒 蔥與蜜相反食之殺人一云燒蔥和蜜食則促人氣必殺人 韭不可與蜜同食相反 黄顙魚反荊芥同食即殺人即鮎魚之類也〈本草入門〉
상반이 주는 해는 상오보다 심하다. 상대가 나를 싫어해도 나는 성내지 않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우황은 용골을 싫어하지만 용골은 우황을 만나 더욱 좋아지니, 이것은 제어하여 굴복시킴이 있기 때문이다. 상반은 상대와 내가 서로 원수가 되는 것이므로 반드시 합치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 지금 화가가 쓰는 자황과 호분은 서로 가까이하면 저절로 빛이 어두워진다. 가루가 황을 만나면 곧 검어지고 황도 가루를 만나면 변하니, 이것이 상반의 증거라는 뜻이다. 〈본초〉 인삼·단삼·사삼·고삼·현삼·자삼·세신·작약은 모두 여로와 상반한다. 반하·과루·패모·백렴·백급은 모두 오두와 상반한다. 대극·원화·감수·해조는 모두 감초와 상반한다. 석결명은 운모와 상반한다. 유황은 박초와 상반한다. 오두는 서각과 상반한다. 인삼은 오령지와 상반한다. 수은은 비상과 상반한다. 파두는 견우와 상반한다. 정향은 울금과 상반한다. 아초는 삼릉과 상반한다. 관계는 석지와 상반한다. 낭독은 밀타승을 두려워한다. 식초는 조갯살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되니 상반하기 때문이다. 고슴도치 가죽은 길경·맥문동과 상오한다. 우유는 신 물건 및 날생선과 상반하여 사람의 배 속에 벽이 맺히게 한다고 하였다. 여로는 술과 상반한다. 파와 꿀은 상반하여 먹으면 사람을 죽인다고 하였다. 어떤 말에는 구운 파를 꿀과 섞어 먹으면 사람의 기를 재촉하여 반드시 죽인다고 하였다. 부추는 꿀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되니 상반하기 때문이다. 황상어는 형개와 상반하여 함께 먹으면 곧 사람을 죽인다고 하였다. 황상어는 곧 점어(鮎魚)의 부류라고 하였다. 〈본초·입문〉
【 不見火藥 】
【 불에 닿지 않게 하는 약 】
桑寄生勿令見火 檳榔勿經火恐無力若熟使不如不用 茵蔯勿令見火 蛇含草勿犯火 丁香不見火一云諸香並勿見火〈本草入門〉
상기생은 불에 닿게 하지 말아야 한다. 빈랑은 불을 거치지 말아야 하니 힘이 없어질까 두렵고, 익혀 쓰면 쓰지 않는 것만 못하다. 인진은 불에 닿게 하지 말아야 하고 사함초도 불에 닿지 말아야 한다. 정향은 불에 닿지 않게 하며, 다른 말에는 모든 향약을 불에 닿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본초입문〉
【 漬藥酒法 】
【 약을 술에 담그는 법 】
凡漬藥酒皆須細切生絹袋盛之乃入酒密封經春五夏三秋七冬十日視其濃烈便可漉出取淸服之滓可暴燥爲 末更漬飮之〈本草〉 一甁酒浸 末藥三兩爲正〈俗方〉
약을 술에 담글 때에는 모두 잘게 썰어 생비단 주머니에 담은 뒤 술에 넣어 밀봉한다. 봄에는 5일, 여름에는 3일, 가을에는 7일, 겨울에는 10일을 지나 진하고 맹렬한 정도를 보아 걸러 내고 맑은 것을 취해 복용한다. 찌꺼기는 햇볕에 말려 가루 내고 다시 담가 마실 수 있다. 〈본초〉 술 1병에 가루약 3냥을 담그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속방〉
天一生水故以水爲首 凡三十三種
하늘의 하나가 물을 낳으므로 물을 첫머리로 삼는다. 모두 서른세 가지이다.
【 論水品 】
【 물의 품등을 논함 】
水者日常所用人多忽之殊不知天之生人水穀以養之水之於人不亦重乎故人之形體有厚薄年壽有長短多由於水土之不同驗之南北可見矣〈食物〉 凡井水有遠從地脉來者爲上有從近處江河中滲來者欠佳又城市人家稠密溝渠汚水雜入井中成醶用水煎滾停頓一時後醶下墜取上面淸水用之否則氣味倶惡而煎茶釀酒作豆腐三事尤不堪也雨後井水渾濁須擂桃杏仁連汁投水中攪留少時則渾濁墜底矣〈食物〉 凡諸飮水療疾皆取新汲淸泉不用停汚濁煖非直無效固亦損人宜愼之〈本草〉
물은 날마다 쓰는 것이라 사람들이 흔히 소홀히 한다. 하늘이 사람을 낳아 물과 곡식으로 기른다는 것을 전혀 모르니, 물이 사람에게 중요하지 않겠는가? 사람의 형체가 두텁거나 얇고 수명이 길거나 짧은 것은 흔히 물과 땅이 다르기 때문이며 남북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식물〉 우물물은 멀리 지맥에서 오는 것이 으뜸이고 가까운 강이나 하천에서 스며드는 것은 좋지 않다. 또 도시의 집이 조밀하여 도랑의 더러운 물이 우물에 섞여 들어가 염(醶)이 생기면 물을 끓여 한 시쯤 놓아둔 뒤 염이 아래로 가라앉으므로 위의 맑은 물을 취해 쓴다. 그렇지 않으면 기미가 모두 나빠 차 달이기·술 빚기·두부 만들기의 세 가지에는 더욱 쓸 수 없다. 비 온 뒤 우물물이 흐리면 도인·행인을 갈아 즙째 물에 넣고 저은 뒤 잠시 두면 흐린 것이 바닥으로 가라앉는다. 〈식물〉 물을 마셔 병을 치료할 때에는 모두 새로 길은 맑은 샘물을 취하고 고여 더럽고 탁하고 따뜻한 것은 쓰지 않는다.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사람을 손상시키므로 삼가야 한다. 〈본초〉
【 井華水 】
【 정화수 】
새배처엄기른우믈믈性平味甘無毒主人大驚九竅出血亦主口臭好顔色洗目膚瞖及酒後熱痢此井中平朝第一汲者〈本草〉 井華水者天一眞精之氣浮結于水面故可取以烹煎補陰之劑及修煉還丹之用今好淸之士毎日取以烹春茗而爲淸利頭目最佳其性味同於雪水也〈正傳〉 井華水服藥煉藥並用之投酒醋令不腐〈本草〉
새벽에 처음 길은 우물물.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사람이 크게 놀라 아홉 구멍에서 피가 나는 것을 주치하고 입 냄새도 주치하며 안색을 좋게 한다. 눈의 부예를 씻고 술 뒤의 열리도 치료한다. 우물에서 이른 아침 맨 처음 길은 것이다. 〈본초〉 정화수는 천일의 참된 정기의 기가 수면에 떠서 맺힌 것이므로 음을 보하는 약제를 달이거나 환단을 수련하는 데 쓸 수 있다. 지금 맑음을 좋아하는 선비들이 매일 취하여 봄차를 달이는데 머리와 눈을 맑고 잘 통하게 하는 데 가장 좋다. 성미는 눈 녹인 물과 같다. 〈정전〉 정화수는 약을 복용하고 약을 정련하는 데 모두 쓰며, 술과 식초에 넣으면 썩지 않게 한다. 〈본초〉
【 寒泉水 】
【 한천수 】
ᄎᆞᆫᄉᆡᆷ믈即好非水也性平味甘無毒主消渇反胃熱痢熱淋無洗漆瘡利大小便〈本草〉 其井水新汲未入缸瓮者爲新汲水取其淸潔無混雜之氣故用以煎煮藥劑也〈正傳〉 能解合口椒毒下魚鯁〈本草〉
【 菊花水 】
【 국화수 】
구화퍼기밋ᄒᆡ셔나ᄂᆞᆫ믈一名菊英水性温味甘無毒療風痺及眩冒除風補衰令人好顔色久服延年不老〈本草〉 南陽酈縣北潭水其源悉芳菊生被崖水爲菊味故居民飮此水者無不壽考〈本草〉 蜀中有長壽源其源多菊花而流水四季皆菊花香居人飮其水者壽皆二三百歳故陶錆節之流好植菊花浸水烹茶期延壽也〈正傳〉
국화 포기 밑에서 나오는 물. 일명 국영수이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풍비와 현모를 치료하고 풍을 없애며 쇠약함을 보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 오래 복용하면 수명을 늘려 늙지 않게 한다. 〈본초〉 남양 역현 북쪽 못의 물은 그 근원에 향기로운 국화가 낭떠러지를 덮고 자라 물에서 국화 맛이 난다. 그러므로 이 물을 마시는 주민은 장수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본초〉 촉에는 장수원이라는 샘이 있는데 근원에 국화가 많아 사계절 흐르는 물에서 모두 국화 향기가 난다. 그 물을 마시는 주민은 수명이 모두 이삼백 살이다. 그러므로 도창절(陶錆節) 같은 부류가 국화를 심어 물에 담그고 차를 달이는 것을 좋아하여 수명이 늘기를 바란 것이다. 〈정전〉
【 臘雪水 】
【 납설수 】
섯ᄃᆞᆯ납향ᄞᅴ온눈녹은믈性冷味甘無毒治天行時氣瘟疫酒後暴熱黄疸解一切毒又洗眼去熱赤〈本草〉 臘雪水大寒水也雨下遇寒氣凝而爲雪其花六出稟六一之正氣也〈入門〉 藏淹一切果實良 春雪有虫不堪收〈本草〉
섣달 납향 때 온 눈이 녹은 물.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천행시기·온역·술 뒤의 갑작스러운 열·황달을 치료하고 온갖 독을 풀며 눈을 씻어 열로 붉어진 것을 없앤다. 〈본초〉 납설수는 몹시 찬 물(大寒水)이다. 비가 내리다가 찬 기운을 만나 엉겨 눈이 되며, 그 꽃이 여섯 갈래로 나오는 것은 육일의 바른 기를 받은 것이다. 〈입문〉 온갖 과실을 저장하고 담그는 데 좋다. 봄눈에는 벌레가 있어 거두어 둘 수 없다. 〈본초〉
【 春雨水 】
【 춘우수 】
졍월처엄온빋믈即正月雨水也以器盛接煎藥服之令人陽氣上升〈入門〉 正月雨水夫妻各飮一盃還房當即有子神效〈本草〉 其性始得春升生發之氣故可以煮中氣不足淸氣不升之藥也〈正傳〉 淸明水及穀雨水味甘以之造酒色紺味烈可儲久〈食物〉
정월에 처음 내린 빗물. 곧 정월 빗물이다. 그릇으로 받아 약을 달여 복용하면 사람의 양기가 올라가게 한다. 〈입문〉 정월 빗물을 부부가 각각 1잔씩 마시고 방으로 돌아가면 마땅히 곧 자식이 생기니 신효하다. 〈본초〉 그 성질이 처음으로 봄의 상승하고 발생하는 기를 얻었으므로 중기가 부족하고 청기가 오르지 않는 경우의 약을 달일 수 있다. 〈정전〉 청명수와 곡우수는 맛이 달며, 이것으로 술을 빚으면 빛깔이 감색이고 맛이 강하여 오래 저장할 수 있다. 〈식물〉
【 秋露水 】
【 추로수 】
ᄀᆞᄋᆞᆯ이슬믈性平味甘無毒止消渇令人身輕不飢肌肉悅澤朝露未晞時拂取用之 在百草頭露愈百疾 栢葉上露主明目 百花上露令人好顔色〈本草〉 繁露水者是秋露繁濃時露也作盤以收之食之延年不飢〈本草〉 秋露水者稟收斂肅殺之氣故可以烹煎殺祟之藥及調付殺癩虫疥癬諸虫之劑也〈正傳〉
가을 이슬물.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소갈을 멎게 하고 몸이 가벼우며 배고프지 않게 하고 살을 윤택하게 한다. 아침 이슬이 마르기 전에 털어 거두어 쓴다. 여러 풀 끝의 이슬은 온갖 병을 낫게 하고, 측백 잎 위의 이슬은 눈을 밝게 하는 것을 주치하며, 온갖 꽃 위의 이슬은 안색을 좋게 한다. 〈본초〉 번로수는 가을 이슬이 많이 짙게 내릴 때의 이슬이다. 쟁반을 만들어 거두고 먹으면 수명을 늘리고 배고프지 않게 한다. 〈본초〉 추로수는 수렴하고 숙살하는 기를 받았으므로 귀신의 재앙(祟)을 물리치는 약을 달이거나 나충과 개선의 여러 벌레를 죽이는 약제를 개어 붙이는 데 쓸 수 있다. 〈정전〉
【 冬霜 】
【 동상 】
겨ᄋᆞᆯ에온서리性寒無毒團食之主解酒熱酒後諸熱面赤及傷寒鼻塞〈본초〉 暑月疿瘡赤爛和蚌粉付之立差 日未出時以雞羽掃取收磁甁中時久不壞〈本草〉
겨울에 내린 서리.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뭉쳐 먹으면 술의 열과 술 뒤의 여러 열·얼굴이 붉음·상한의 코막힘을 푸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여름에 땀띠 헌데가 붉고 문드러지면 조개 가루와 섞어 붙여 곧 낫는다. 해가 뜨기 전에 닭 깃으로 쓸어 거두어 자기 병에 담아 두면 오래되어도 상하지 않는다. 〈본초〉
【 雹 】
【 우박 】
무뤼主醬味不正取一二納瓮中即如本味〈食物〉
우박. 장맛이 바르지 않은 것을 주치한다. 한두 개를 취해 항아리에 넣으면 곧 본래 맛과 같아진다. 〈식물〉
【 夏氷 】
【 여름 얼음 】
어름性大寒味甘無毒去煩熱食譜云凡夏用氷只可隱映飮食令氣冷不可打碎食之當時暫快久皆成疾〈本草〉
얼음. 성질은 몹시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번열을 없앤다. 식보에서 말하였다. “여름에 얼음을 쓸 때에는 음식에 간접으로 비치게 하여 기운을 차게 할 뿐이며 깨뜨려 먹어서는 안 된다. 그때는 잠시 시원하지만 오래되면 모두 병을 이룬다.” 〈본초〉
【 方諸水 】
【 방저수 】
ᄇᆞᆯ근ᄃᆞᆯ에죠개예바ᄃᆞᆫ물性寒味甘無毒主明目定心去小兒熱煩渇 方諸水蚌也向月承取得二三合水亦如朝露也〈本草〉
밝은 달에 조개로 받은 물.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눈을 밝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어린아이의 열·번갈을 없애는 것을 주치한다. 방저수는 조개이다. 달을 향하여 받아 물 2~3홉을 얻으며 아침 이슬과도 같다. 〈본초〉
【 梅雨水 】
【 매우수 】
ᄆᆡ실누를제온빋믈性寒味甘無毒主洗瘡疥滅瘢㾗澣衣去垢如灰汁是五月雨水也〈本草〉
매실이 누렇게 익을 때 내린 빗물.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창개를 씻고 흉터를 없애며 옷을 빨아 때를 없애는 것이 잿물과 같다고 하였다. 이는 5월의 빗물이다. 〈본초〉
【 半天河水 】
【 반천하수 】
나모구무과왕대그르헤고인빋믈性平(一云微寒一云寒)味甘無毒治心病鬼疰狂邪氣惡毒能殺鬼精恍惚妄語此竹籬頭及高樹穴中盛天雨水也皆可飮并洗諸瘡〈本草〉 長桑君授扁鵲飮以上池之水乃竹籬藩頭管内之積水耳取期淸潔自天而降未受下流汚濁之氣故可以煉還丹調仙藥之用也〈正傳〉
나무 구멍과 왕대 그루터기에 고인 빗물. 성질은 평하다(조금 차다고도 하고 차다고도 한다). 맛은 달고 독이 없다고 하였다. 심병·귀주(鬼疰)·광증·사기·악독을 치료하고 귀정을 죽일 수 있으며 황홀하여 허튼말을 하는 데 쓴다고 하였다. 이는 대울타리 꼭대기와 높은 나무의 구멍 속에 고인 빗물로 모두 마실 수 있고 여러 창을 씻을 수도 있다. 〈본초〉 장상군이 편작에게 전하여 상지의 물을 마시게 한 것은 곧 대울타리와 울타리 꼭대기 대통 속에 고인 물이다. 맑고 깨끗함을 취한다는 취기청결(取期淸潔)이라는 말로, 하늘에서 내려와 아직 아래로 흐르는 더러운 기를 받지 않았으므로 환단을 연제하고 선약을 조제하는 데 쓸 수 있다고 하였다. 〈정전〉
【 屋霤水 】
【 옥류수 】
디새집우ᄒᆡ셔흘러ᄂᆞ린믈主洗犬咬瘡以水澆屋簷承取用之又以水滴簷下令土濕取土付犬咬瘡即差 有大毒誤食必生惡瘡〈本草〉
기와집 위에서 흘러내린 물. 개에게 물린 상처를 씻는 것을 주치한다. 물을 지붕 처마에 부어 받아 쓴다. 또 물을 처마 밑에 떨어뜨려 흙을 젖게 한 뒤 그 흙을 개에게 물린 상처에 붙이면 곧 낫는다. 큰 독이 있으므로 잘못 먹으면 반드시 나쁜 헌데가 생긴다. 〈본초〉
【 茅屋漏水 】
【 모옥누수 】
새집우ᄒᆡ셔흘러ᄂᆞ린물殺雲母毒煉雲母時用之〈本草〉
초가지붕 위에서 흘러내린 물. 운모의 독을 없애므로 운모를 정련할 때 쓴다. 〈본초〉
【 玉井水 】
【 옥정수 】
옥나ᄂᆞᆫᄃᆡ셔ᄉᆡᆷᄂᆞᆫ믈性平味甘無毒久服令人體潤毛髮不白出諸有玉處山谷中山有玉則草木潤猶潤於草木何況於人乎今人近山多壽者豈非玉石之津乎〈本草〉
옥이 나는 곳에서 솟는 샘물.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래 복용하면 몸을 윤택하게 하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한다. 옥이 있는 산골짜기에서 나온다. 산에 옥이 있으면 초목이 윤택하니 초목도 적시는데 하물며 사람이겠는가? 지금 산 가까이에 사는 사람이 많이 장수하는 것이 어찌 옥돌의 진액 때문이 아니겠는가? 〈본초〉
【 碧海水 】
【 벽해수 】
바다ᄧᆞᆫ믈性小温味醎有小毒煮浴去風瘙疥癬飮一合吐下宿食臚脹 當取大海中味醎色碧之水〈本草〉
바다의 짠 물. 성질은 조금 따뜻하고 맛은 짜며 작은 독이 있다. 끓여 목욕하면 풍소와 개선을 없애고, 1홉을 마시면 묵은 음식과 복부 팽창을 토하거나 내려보낸다. 큰 바다 가운데 맛이 짜고 빛깔이 푸른 물을 취해야 한다. 〈본초〉
【 千里水 】
【 천리수 】
멀리셔흘러오ᄂᆞᆫ강믈性平味甘無毒主病後虚弱揚之萬過煮藥禁神皆驗 長流水即千里水也二水皆堪盪滌邪穢煎煮湯藥禁呪鬼神〈本草〉 千里水從西來者謂之東流水取其性快順疾速通關下膈也〈食物〉 長流水者但取其流長而來遠耳不可泥於千里也以其性遠而通達歴科坎已多故取以煎煮手足四末之病道路遠之藥及通利大小便之用也〈正傳〉 江河之水夏秋大雨後山谷中虫蛇之毒從流而下人馬飮之多斃不可不知〈食物〉
멀리서 흘러오는 강물.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병 뒤의 허약을 주치한다. 만 번 퍼 올려 약을 달이거나 신을 금제하는 데 쓰면 모두 효험이 있다. 장류수는 곧 천리수이다. 두 물은 모두 사악하고 더러운 것을 씻어 내고 탕약을 달이며 귀신을 금주하는 데 쓸 만하다. 〈본초〉 천리수가 서쪽에서 오는 것을 동류수라 한다. 성질이 시원하고 순하며 빨라 관문을 통하게 하고 횡격막 아래로 내려가는 점을 취한 것이다. 〈식물〉 장류수는 단지 흐름이 길어 멀리서 온 것을 취할 뿐이므로 천 리라는 수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성질이 멀리 통달하고 웅덩이를 많이 거쳤으므로 손발 끝의 병처럼 길이 먼 곳의 약을 달이거나 대소변을 통하게 하는 데 쓴다. 〈정전〉 강과 하천의 물은 여름·가을 큰비 뒤 산골짜기의 벌레와 뱀의 독이 흐름을 따라 내려와 사람과 말이 마시면 많이 죽으므로 알아야 한다. 〈식물〉
【 甘爛水 】
【 감란수 】
만히동당이텨거품진믈治霍亂及入膀胱治奔豚 作甘瀾水法取水斗許置大盆中以杓揚之數百遍水上作珠子五六千顆 取用之一名百勞水〈本草〉 此水與月窟水同取其味甘温而性柔故可以烹傷寒陰證等藥也〈正傳〉
많이 흔들어 거품이 생긴 물. 곽란을 치료하고 방광에 들어가 분돈을 치료한다. 감란수를 만드는 법은 물 두허(斗許: 두 단위의 대략량이며 수치는 미명시)을 큰 동이에 담아 국자로 수백 번 퍼 올리는 것이다. 물 위에 구슬이 오륙천 개 생기면 취해 쓴다. 일명 백로수이다. 〈본초〉 이 물은 월굴수와 같아 맛이 달고 따뜻하며 성질이 부드러운 점을 취하므로 상한의 음증 등의 약을 달일 수 있다. 〈정전〉
【 逆流水 】
【 역류수 】
거스리도라흐르ᄂᆞᆫ믈逆流水者即倒流水也乃慢流廻瀾之水也以其性逆而倒流故取以調和發吐痰飮之劑也〈正傳〉 倒流水者取其回旋留止上而不下也〈本草〉
거슬러 돌아 흐르는 물. 역류수는 곧 도류수로 천천히 흐르며 물결이 돌아오는 물이다. 성질이 거슬러 돌아 흐르므로 담음을 토하게 하는 약제를 조화시키는 데 쓴다. 〈정전〉 도류수는 돌아 돌며 위에 머물러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점을 취한 것이다. 〈본초〉
【 順流水 】
【 순류수 】
슌히흘러오ᄂᆞᆫ믈其性順而下流故取以治下焦腰膝之證及通利二便之用也〈正傳〉
순하게 흘러오는 물. 성질이 순하여 아래로 흐르므로 하초의 허리·무릎 증상을 치료하고 대소변을 통하게 하는 데 취해 쓴다. 〈정전〉
【 急流水 】
【 급류수 】
여흐레ᄲᆞᆯ리흐르ᄂᆞᆫ믈即湍上峻急之流水也以其性速急而達下故特取以煎熬通利二便及足脛以下之風藥也〈正傳〉
여울에 빨리 흐르는 물. 곧 여울 위에서 가파르고 급하게 흐르는 물이다. 성질이 빠르고 급하여 아래에 도달하므로 대소변을 통하게 하거나 발·정강이 이하의 풍을 치료하는 약을 달이는 데 특별히 취해 쓴다. 〈정전〉
【 温泉 】
【 온천 】
더운ᄉᆡᆷ믈主諸風筋骨攣縮及皮膚頑痺手足不遂大風疥癬者入浴浴乾當虚憊可與藥食補養〈本草〉 温泉性熱有毒切不可飮患疥癩及楊梅瘡者飽食入池久浴得汗出乃止旬日諸瘡皆愈〈食物〉 下有硫黄即令水熱硫黄主諸瘡病水亦宜然水有硫黄臭故愈風冷爲上〈本草〉
더운 샘물. 여러 풍으로 근골이 오그라들거나 피부가 완비하고 손발을 쓰지 못하며 대풍·개선이 있는 경우 들어가 목욕하는 것을 주치한다. 목욕하고 마르면 허하고 지칠 것이므로 약과 음식으로 보양할 수 있다. 〈본초〉 온천은 성질이 뜨겁고 독이 있으므로 절대로 마셔서는 안 된다. 개라와 양매창을 앓는 사람은 배불리 먹고 못에 들어가 오래 목욕하여 땀이 나면 그친다. 열흘이면 여러 헌데가 모두 낫는다. 〈식물〉 아래에 유황이 있으면 물이 뜨거워진다. 유황이 여러 헌데를 주치하니 물도 그러한 것이 알맞다. 물에 유황 냄새가 있으므로 풍랭을 낫게 하는 데 으뜸이다. 〈본초〉
【 冷泉 】
【 냉천 】
마시ᄠᅥᆲ고ᄎᆞᆫ믈俗謂之椒水主偏頭痛背寒火鬱惡寒等證浴之皆差 下有白礬故水味酸澁冷冽於七八月時浴之切不可夜浴必死〈俗方〉
맛이 떫고 찬 물. 세속에서는 초수라 한다. 편두통·등이 참·화울로 인한 오한 등의 증상을 주치하며 목욕하면 모두 낫는다. 아래에 백반이 있으므로 물맛이 시고 떫으며 차다. 7~8월에 목욕하되 절대로 밤에 목욕해서는 안 되니 반드시 죽는다. 〈속방〉
【 漿水 】
【 장수 】
조ᄡᆞᆯ쥭욷믈性微温味甘酸無毒止渇霍亂泄利解煩去睡〈本草〉 粟米新熟白花者佳〈本草〉 即俗間煮粟米粥淸也〈本草〉 熟水漬生米爲之味酢夏月浸井中如氷冷北方飮以祛暑〈杜註〉
좁쌀죽의 웃물. 성질은 조금 따뜻하고 맛은 달고 시며 독이 없다. 갈증·곽란·설리를 멎게 하고 번거로움을 풀며 잠을 없앤다. 〈본초〉 좁쌀로 새로 익혀 흰 꽃이 핀 것이 좋다. 〈본초〉 곧 세속에서 좁쌀죽을 쑨 맑은 물이다. 〈본초〉 끓인 물에 생쌀을 담가 만들며 맛은 시다. 여름에 우물 안에 담그면 얼음처럼 차가워 북방에서는 마셔서 더위를 없앤다. 〈두주〉
【 地漿 】
【 지장 】
누른ᄒᆞᆰ믈性寒無毒解中毒煩悶又解諸毒山中有毒菌人煮食必死又楓樹菌食之令人笑不止亦死惟飮地漿皆差餘藥不能救矣〈本草〉 掘黄土地作坎以水沃其中攪令濁俄頃取淸飮之〈本草〉
누런 흙물.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중독으로 번거롭고 답답한 것을 풀고 여러 독도 푼다. 산에 독버섯이 있어 사람이 삶아 먹으면 반드시 죽고, 단풍나무 버섯을 먹어도 웃음을 그치지 않다가 죽는다. 오직 지장을 마시면 모두 낫고 다른 약은 구하지 못한다. 〈본초〉 누런 땅을 파서 구덩이를 만들고 그 안에 물을 부어 저어 흐리게 한 뒤 잠깐 후 맑은 것을 취해 마신다. 〈본초〉
【 潦水 】
【 요수 】
뫼ᄭᅩᆯ애비와고인믈仲景方治傷寒發黄麻黄連翹湯以潦水煎服取其味薄而不助濕也〈入門〉 潦水又名無根水山谷中無人迹處新土科凹中之水也取其性不動搖而有土氣内存故可以煎熬調脾進食補益中氣之劑也〈正傳〉
산골짜기에 비가 와서 고인 물. 중경의 처방에서 상한으로 황달이 생긴 것을 치료하는 마황연교탕은 요수로 달여 복용한다. 맛이 얇아서 습을 돕지 않는 점을 취한 것이다. 〈입문〉 요수는 무근수라고도 하며, 산골짜기의 사람 자취가 없는 곳에서 새 흙이 움푹한 데 고인 물이다. 성질이 움직이거나 흔들리지 않고 흙의 기가 안에 남아 있는 점을 취하므로 비를 조절하고 먹는 것을 늘리며 중기를 보하는 약제를 달일 수 있다. 〈정전〉
【 生熟湯 】
【 생숙탕 】
ᄭᅳᆯ흔믈과ᄎᆞᆫ믈ᄩᆞ니味鹹無毒以炒塩投中飮之一二升吐出宿食惡毒之物欲爲霍亂吐盡便愈〈本草〉 人大醉及食苽果過度以生熟湯浸身湯皆爲酒及苽味〈本草〉 百沸湯半椀新汲水半椀合和名曰陰陽湯即生熟湯也〈醫鑑〉 河水與井水合用亦名陰陽湯〈回春〉
끓인 물과 찬물을 탄 것. 맛은 짜고 독이 없다. 볶은 소금을 넣고 한두 승을 마시면 묵은 음식과 나쁘고 독한 것을 토해 낸다. 곽란이 일어나려는 경우에는 다 토하면 곧 낫는다. 〈본초〉 사람이 크게 취하거나 오이·과일을 지나치게 먹었을 때 생숙탕에 몸을 담그면 탕이 모두 술과 오이 맛으로 된다. 〈본초〉 몹시 끓인 물 반 사발과 새로 길은 물 반 사발을 합하여 섞은 것을 음양탕이라 하니 곧 생숙탕이다. 〈의감〉 강물과 우물물을 함께 써도 음양탕이라 한다. 〈회춘〉
【 熱湯 】
【 열탕 】
덥게ᄭᅳᆯ힌믈性平味甘無毒主忤死及霍亂轉筋 助陽氣行經絡患冷痺人以湯渫脚至膝厚覆汗出佳〈本草〉 熱湯須百沸過若半沸則食之病脹〈食物〉
뜨겁게 끓인 물.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사와 곽란의 전근을 주치한다. 양기를 돕고 경락을 운행한다. 냉비를 앓는 사람은 뜨거운 물로 발에서 무릎까지 씻고 두껍게 덮어 땀이 나게 하면 좋다. 〈본초〉 열탕은 반드시 충분히 펄펄 끓여야 한다. 반쯤 끓인 것을 먹으면 창병이 생긴다. 〈식물〉
【 麻沸湯 】
【 마비탕 】
ᄉᆡᆼ삼ᄉᆞᆯ믄믈嘔麻汁主消渇取其薄而泄虚熱也〈入門〉 即靑麻煮汁也〈入門〉
생삼을 삶은 물. 구마즙(嘔麻汁)[嘔의 이곳 뜻은 미상]은 소갈을 주치한다. 그 엷은 성질을 취하여 허열을 내보내는 것이다.〈입문〉 곧 푸른 삼을 삶은 즙이다.〈입문〉
【 繰絲湯 】
【 조사탕 】
고티현믈無毒主蚘虫此煮 汁爲其殺虫故〈本草〉 又主消渇口乾此物屬火有陰之用能瀉膀胱中相火引淸氣上潮于口煮湯飮之或 殼絲綿湯飮之亦效〈丹心〉
고치 켠 물. 독이 없으며 회충을 주치한다. 이것은  [재료명 미상]을 삶은 즙이며, 회충을 주치하는 까닭은 벌레를 죽이기 때문이다.〈본초〉 또 소갈과 입마름을 주치한다. 이 물건은 화에 속하지만 음의 작용이 있어 방광 속 상화를 사하고 맑은 기를 이끌어 위로 입을 적실 수 있다. 탕으로 끓여 마신다. 또는  [미상] 껍질·실솜의 탕을 마셔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단심〉
【 甑氣水 】
【 증기수 】
밥쳐ᄂᆞᆫ시르둡게예ᄆᆡ친믈主長毛髮以物承取沐頭令髮長密黒潤朝朝取用〈本草〉
밥을 찌는 시루 뚜껑에 맺힌 물.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것을 주치한다. 물건으로 받아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길고 빽빽하며 검고 윤택해지게 하므로 아침마다 취해 쓴다. 〈본초〉
【 銅器上汗 】
【 구리그릇 위의 물방울 】
퉁그ᄅᆞᆺᄉᆡᄆᆡ친믈銅器孟食上汗滴食中令人發惡瘡内疽〈本草〉
구리그릇에 맺힌 물. 원문의 “구리그릇(銅器) 맹식(孟食)[孟食의 뜻·구문 관계 미상]”이라는 표현 뒤에는, 위의 물방울이 음식 속으로 떨어지면 사람에게 악창·내저가 생기게 한다고 되어 있다.〈본초〉
【 炊湯 】
【 취탕 】
무근슉ᄂᆡᆼ믈經宿洗面無顔色洗體則成癬〈本草〉
묵은 숭늉물. 하룻밤 지난 것으로 얼굴을 씻으면 안색이 나빠지고 몸을 씻으면 선이 생긴다. 〈본초〉
【 六天氣 】
【 하늘의 여섯 기 】
服之令人不飢長年美顔色〈本草〉 陵陽子明經言春食朝霞日欲出時向東氣也秋食飛泉日欲沒時向西氣也冬食沆瀣北方夜半氣也夏食正陽南方日中氣也并天玄地黄之氣是爲六氣〈本草〉 人有急難阻絶之處用之如龜蛇服氣不死昔人墮穴中其中有蛇毎日如此服氣其人依蛇時節日日服之漸覺體輕啓蟄之後人與蛇一時躍出焉〈本草〉
복용하면 배고프지 않고 오래 살며 안색이 아름다워지게 한다. 〈본초〉 능양자명경에서 말하였다. “봄에는 조하를 먹으니 해가 뜨려 할 때 동쪽을 향한 기이고, 가을에는 비천을 먹으니 해가 지려 할 때 서쪽을 향한 기이다. 겨울에는 항해를 먹으니 북쪽의 한밤중 기이고, 여름에는 정양을 먹으니 남쪽의 한낮 기이다. 여기에 하늘의 검은 기와 땅의 누런 기를 합하여 육기라 한다.” 〈본초〉 사람이 급한 어려움으로 막혀 끊어진 곳에서 이를 쓰는 것은 거북과 뱀이 기를 복용하여 죽지 않는 것과 같다. 옛사람이 구멍에 떨어졌는데 그 안에 뱀이 있어 매일 이처럼 기를 복용하였다. 그 사람이 뱀의 때를 따라 날마다 복용하자 점차 몸이 가벼워짐을 느꼈고, 계칩 뒤 사람과 뱀이 한꺼번에 뛰어 나왔다. 〈본초〉
土爲萬物之母故以土次之 凡十八種
흙은 만물의 어머니이므로 흙을 다음에 둔다. 모두 열여덟 가지이다.
【 伏龍肝 】
【 복룡간 】
오란솓미ᄐᆡ누른ᄒᆞᆰ性微温味辛(一云醎)無毒(一云性熱微毒)主衄血吐血崩漏便血尿血能止血消癰腫毒氣催生下胞及小兒夜啼〈本草〉 此是竈中對釜月下黄土也經十年以上竈下掘深一尺下有眞土紫色者可用以竈有神故號爲伏龍肝也〈本草〉
오래된 솥 밑의 누런 흙. 성질은 조금 따뜻하고 맛은 맵다(달리 짜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달리 성질이 뜨겁고 조금 독이 있다고도 한다). 코피·토혈·붕루·혈변·혈뇨를 주치한다. 출혈을 멎게 하고 옹종과 독기를 없애며 출산을 재촉하고 태를 내려오게 할 수 있고, 어린아이의 야제에도 쓴다고 한다.〈본초〉 이것은 아궁이 안에서 솥을 마주한 월하(月下)[下는 아래라는 뜻이며 月의 뜻·위치 한정은 미상]의 누런 흙이다. 10년 이상 된 아궁이 아래를 1척 깊이 파면 그 아래에 참흙이 있는데 자줏빛인 것을 쓸 수 있다. 아궁이에 신이 있기 때문에 이름을 복룡간이라고 한다.〈본초〉
【 東壁土 】
【 동벽토 】
ᄒᆡ몬져ᄧᅬᄂᆞᆫ동녁ᄇᆞᄅᆞᆷᄒᆞᆰ性平(一云温)無毒主治脱肛温瘧及泄利霍亂〈本草〉 東壁常先得曉日晎炙日者太陽眞火火生之時其氣壯故不取南壁而取東壁土也先見日光處刮取用之〈本草〉 多年被烟熏者尤好〈入門〉
해가 먼저 쬐는 동쪽 벽의 흙.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따뜻하다) 독이 없다. 탈항·온학·설리·곽란을 주치한다. 〈본초〉 동쪽 벽은 늘 먼저 새벽 햇볕의 쬠을 받는다. 해는 태양의 참된 불이며 불이 생길 때 그 기가 왕성하므로 남쪽 벽을 취하지 않고 동쪽 벽의 흙을 취한다. 먼저 햇빛을 보는 곳에서 긁어 취해 쓴다. 〈본초〉 여러 해 연기에 그을린 것이 더욱 좋다. 〈입문〉
【 西壁土 】
【 서벽토 】
션틱ᄒᆡ딜제ᄧᅬᄂᆞᆫᄇᆞᄅᆞᆷᄒᆞᆰ主嘔吐噦逆等疾令氣下行也取日西時所照壁上土用之〈입문〉
석양에 해가 질 때 쬐는 벽의 흙. 구토·홰역 등의 병을 주치하여 기가 아래로 가게 한다. 해가 서쪽에 있을 때 비추는 벽 위의 흙을 취해 쓴다. 〈입문〉
【 好黄土 】
【 좋은 황토 】
죠ᄒᆞᆫ누른딜ᄒᆞᆰ性平味甘無毒主泄痢赤白腹内熱毒絞痛〈本草〉 又解諸藥毒及中肉毒合口椒毒野菌毒〈本草〉 亦解食牛馬肉及肝中毒〈本草〉 凡土三尺已上曰糞三尺已下曰土當去上惡物勿令入客水乃爲眞土〈本草〉 土地主斂萬物毒治癰疽發背及卒患急黄熱盛〈本草〉
좋은 누런 진흙.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적백 설리와 배 속의 열독으로 쥐어짜듯 아픈 것을 주치한다. 〈본초〉 여러 약독과 고기 독·입이 붙은 초의 독·들버섯 독에 중독된 것도 푼다. 〈본초〉 쇠고기·말고기와 간을 먹어 중독된 것도 푼다. 〈본초〉 흙은 3척의 위쪽 층에 있는 것을 분이라 하고 3척의 아래쪽 층에 있는 것을 토라 한다. 위의 나쁜 것을 없애고 바깥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야 참된 흙이 된다. 〈본초〉 땅은 온갖 독을 거두는 것을 주관하며 옹저·발배와 갑자기 생긴 급황으로 열이 성한 것을 치료한다. 〈본초〉
【 赤土 】
【 붉은 흙 】
ᄀᆞ장블근쥬토止一切失血殺精物辟鬼魅塗牛馬辟瘟疫〈本草〉 即今好赤土也〈本草〉
매우 붉은 주토. 모든 실혈을 멎게 하고 정물을 죽이며 귀매를 물리친다. 소와 말에 바르면 온역을 물리친다. 〈본초〉 곧 지금의 좋은 붉은 흙이다. 〈본초〉
【 白堊 】
【 백악 】
ᄇᆡᆨ토性温(一作平)味苦辛(一作甘)無毒能澁腸止痢〈本草〉 一名白善土不可久服傷五藏令人羸瘦〈本草〉 即今晝工所用白土也火煆研塩湯飛過晒乾用〈入門〉
백토. 성질은 따뜻하고(평하다고도 한다), 맛은 쓰고 매우며(달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장을 수렴시키고 이질을 멎게 한다. 〈본초〉 일명 백선토이다. 오래 복용해서는 안 되니 오장을 상하게 하고 사람을 여위게 한다. 〈본초〉 곧 지금 주공이 쓰는 흰 흙이다. 불에 달구어 갈고 소금물로 수비한 뒤 햇볕에 말려 쓴다. 〈입문〉
【 海金沙 】
【 해금사 】
主通利小腸 有草初生作小株才高一二尺七月採暴乾以紙櫬擊取其沙落紙上旋收用之〈本草〉
소장을 통하게 하는 것을 주치한다. 풀이 있는데 처음 날 때 작은 포기를 이루고 높이는 겨우 한두 척이다. 7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종이를 받쳐 두드려 그 모래 같은 것을 종이 위에 떨어뜨려 얻고 바로 거두어 쓴다. 〈본초〉
【 井底沙 】
【 우물 바닥의 모래 】
우믈미ᄐᆡ몰애性至冷主湯火燒瘡痛及蝎螫鬼魘〈本草〉
우물 밑의 모래. 성질은 지극히 차다. 끓인 물이나 불에 데인 헌데의 통증과 전갈에 쏘임·귀염을 주치한다. 〈본초〉
【 六月河中熱沙 】
【 6월 강 속의 뜨거운 모래 】
뉴월믈ᄭᆞ얘더온골애主風濕頑痺不仁脚冷癱瘓取沙日暴令極熱伏坐其中冷即易〈本草〉
6월 물가의 더운 모래. 풍습으로 인한 완비·불인과 다리가 차며 탄탄(癱瘓, 마비)이 있는 것을 주치한다. 모래를 햇볕에 쬐어 아주 뜨겁게 한 다음 그 속에 엎드리거나 앉고 식으면 바꾼다. 〈본초〉
【 道中熱塵土 】
【 길 가운데의 뜨거운 티끌과 흙 】
녀름길가온대더온ᄒᆞᆰ主夏月熱暍死者〈本草〉
여름 길 가운데의 더운 흙. 여름철 더위에 상하여 죽은 사람을 주치한다. 〈본초〉
【 土蜂窠上土 】
【 땅벌 집 위의 흙 】
ᄯᅡᆺ벌의집욷ᄒᆞᆰ主腫毒亦主蜘蛛咬〈本草〉
땅벌 집 위의 흙. 종독을 주치하고 거미에 물린 것도 주치한다. 〈본초〉
【 鍜鐵竈中灰 】
【 쇠를 단련하는 화덕 속의 재 】
불무질ᄒᆞᄂᆞᆫ브억의ᄌᆡ主癥瘕堅積 療暴癥兼得鐵力以療暴癥〈本草〉
풀무질하는 부엌의 재. 단단하게 쌓인 징가를 주치한다. 갑자기 생긴 징을 치료하며 쇠의 힘도 얻어 갑자기 생긴 징을 치료한다. 〈본초〉
【 冬灰 】
【 동회 】
명화ᄉᆞᆫᄌᆡ性温味辛消黒子疣贅不可廣用爛人皮肉〈本草〉 一名藜灰燒諸蒿藜煉作之此浣衣黄灰爾〈本草〉 諸灰一烘而成冬灰則經三四月方徹故其性尤烈〈本草〉
명아주를 사른 재.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다. 검은 점과 사마귀·군살을 없앤다. 넓게 써서는 안 되니 사람의 피부와 살을 문드러지게 한다. 〈본초〉 일명 여회이다. 여러 쑥과 명아주를 태워 정련하여 만드니 옷을 빨 때 쓰는 누런 재이다. 〈본초〉 여러 재는 한 번 구우면 되지만 동회는 서너 달이 지나야 비로소 완전히 이루어지므로 성질이 더욱 맹렬하다. 〈본초〉
【 桑柴灰 】
【 뽕나무 땔감의 재 】
ㅢ나모ᄉᆞᆫᄌᆡ療黒子疣贅功勝冬灰〈本草〉 小豆赤者同煮服大下水腫〈本草〉 桑薪灰純者入藥絶奇〈本草〉
뽕나무를 사른 재. 검은 점과 사마귀·군살을 치료하며 효력이 동회보다 낫다. 〈본초〉 붉은 소두와 함께 달여 복용하면 수종을 크게 내린다. 〈본초〉 뽕나무 땔감의 재가 순수한 것을 약에 넣으면 매우 기이한 효력이 있다. 〈본초〉
【 百草灰 】
【 백초회 】
ᄇᆡᆨ가지플ᄉᆞᄌᆡ主腋臭及金瘡五月五日承露取一百種草陰乾燒作灰也〈本草〉
백 가지 풀을 사른 재. 액취와 금창을 주치한다. 5월 5일 이슬을 받은 백 가지 풀을 취하여 그늘에서 말리고 태워 재를 만든 것이다. 〈본초〉
【 百草霜 】
【 백초상 】
오란브억어귀옛검ᄃᆡ영無毒治熱毒消積化滯止暴瀉痢婦人月候不調崩中漏下横生逆産胞衣不下〈本草〉 局方誤以鐺墨爲百草霜惟黒奴丸兩用之此竈額上墨又名竈堗墨 深村久竈額上墨佳止血爲最要〈入門〉
오랜 부엌 아귀의 검댕. 독이 없다. 열독을 치료하고 적을 없애며 체한 것을 풀고 갑작스러운 설사·이질을 멎게 한다. 부인의 월경 불순·붕중·누하·횡산·역산·포의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본초〉 국방에서는 당묵을 잘못 백초상으로 삼았으나 흑노환만은 둘을 함께 쓴다. 이것은 부엌 이마 위의 검댕이며 조돌묵이라고도 한다. 깊은 마을의 오래된 부엌 이마 위의 검댕이 좋다. 지혈에 가장 중요하다. 〈입문〉
【 鐺墨 】
【 당묵 】
솓미ᄐᆡ검ᄃᆡ영主蠱毒中惡血暈亦塗金瘡生肌止血然愼勿塗面墨入肉如印即鐺下墨也〈本草〉
솥 밑의 검댕. 고독·중악·혈훈을 주치하며 금창에 발라 살을 돋게 하고 피를 멎게 하기도 한다. 다만 얼굴에 바르지 않도록 삼가야 하니 검댕이 살에 들어가 도장 찍힌 것처럼 된다. 곧 솥 아래의 검댕이다. 〈본초〉
【 梁上塵 】
【 들보 위의 먼지 】
듥보우희듣글性微寒(一云平)無毒主中惡鼻衄小兒軟瘡又主金瘡〈本草〉 一名懸龍尾又名烏龍尾〈入門〉 須取去烟火遠高堂殿上者拂下篩用之〈本草〉
들보 위의 티끌. 성질은 조금 차고(일설에는 평하다), 독이 없다. 중악·코피·소아의 연창을 주치하고 금창도 주치한다. 〈본초〉 일명 현룡미이며 오룡미라고도 한다. 〈입문〉 반드시 연기와 불에서 멀리 떨어진 높은 당이나 전각 위의 것을 털어 내어 체로 쳐서 쓴다. 〈본초〉
天地間養人性命者惟穀耳備土之德得氣中和故其味淡甘而性和平大補而滲泄乃可久食而無厭是大有功於人者也〈綱目〉 凡一百七種
천지 사이에서 사람의 성명을 기르는 것은 오직 곡식뿐이다. 흙의 덕을 갖추고 중화의 기를 얻었으므로 맛은 담백하고 달며 성질은 화평하다. 크게 보하면서 스며 나가게 하여 오래 먹어도 싫증이 없으니 사람에게 큰 공이 있는 것이다. 〈강목〉 모두 백일곱 가지이다.
【 胡麻 】
【 호마 】
거믄ᄎᆞᆷᄞᅢ性平味甘無毒益氣力長肌肉塡髓腦堅筋骨潤五藏〈本草〉 補髓塡精延年駐色〈醫鑑〉 患人虚而吸吸加胡麻用之〈序例〉 一名巨勝一名方莖葉名靑蘘本生胡中形體類麻故曰胡麻又八穀之中最爲大勝故名巨勝〈本草〉 服食則當九蒸九暴熬搗餌之其性與茯苓相宜久服能辟穀不飢〈本草〉 胡麻巨勝諸家之説不一止是今黒脂麻更無他義〈衍義〉 胡麻即胡地黒芝麻耳湯淘去浮者酒蒸半日晒乾舂去 皮微炒用之〈入門〉
검은 참깨.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기력을 더하고 살을 자라게 하며 골수·뇌수를 채우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오장을 윤택하게 한다. 〈본초〉 골수를 보하고 정을 채우며 수명을 늘리고 안색을 머물게 한다. 〈의감〉 환자가 허하여 숨이 약한 흡흡(吸吸)의 상태이면 호마를 더하여 쓴다. 〈서례〉 일명 거승, 일명 방경이며 잎은 청양이라 한다. 본래 호 지역에서 나고 모양이 마와 비슷하므로 호마라 하며, 팔곡 가운데 가장 크게 뛰어나므로 거승이라 한다. 〈본초〉 복식할 때에는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햇볕에 말린 다음 볶고 찧어서 먹어야 한다. 성질이 복령과 잘 맞으며 오래 복용하면 곡식을 먹지 않고도 배고프지 않게 한다. 〈본초〉 호마와 거승에 대한 여러 학자의 설명이 같지 않지만 바로 지금의 검은 지마일 뿐 다른 뜻은 없다. 〈연의〉 호마는 곧 호 지역의 검은 지마일 뿐이다. 끓인 물로 씻어 뜨는 것을 버리고 술로 반나절 찐 뒤 햇볕에 말리고 찧어 껍질을 벗겨 조금 볶아 쓴다. 〈입문〉
[ 靑蘘 ] (音箱)거믄ᄎᆞᆷᄞᅢ補腦髓堅筋骨 即胡麻葉也甚肥滑亦可以沐頭〈本草〉
【 청양 】 (음은 상이다.) 검은 참깨. 뇌수를 보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곧 호마의 잎이다. 매우 기름지고 매끄러우며 머리를 감는 데도 쓸 수 있다. 〈본초〉
[ 胡麻油 ] 거믄ᄎᆞᆷᄞᅢ기름性微寒(一云大寒)主天行熱秘腸内結熱殺虫〈本草〉 利大腸胞衣不落摩瘡腫惡瘡生禿髮〈本草〉 是胡麻生笮油也若蒸炒則可供作食及燃燈不入藥用也〈本草〉
【 호마유 】 검은 참깨 기름. 성질은 조금 차고(일설에는 크게 차다), 천행으로 열이 나고 대변이 막히는 것과 장 안에 열이 맺힌 것을 주치하며 벌레를 죽인다. 〈본초〉 대장을 통하게 하고 포의가 나오지 않는 데 쓰며 창종·악창에 문지르고 빠진 머리카락을 나게 한다. 〈본초〉 호마를 날로 짜낸 기름이다. 찌거나 볶은 것은 음식을 만들거나 등불을 켜는 데 쓸 수 있으나 약에는 넣어 쓰지 않는다. 〈본초〉
【 白油麻 】
【 백유마 】
흰ᄎᆞᆷᄞᅢ性大寒無毒滑腸胃通血脉行風氣潤肌膚〈本草〉 油麻有二種白者潤肺黒者潤腎〈本草〉 白油麻與胡麻一等但以色言之今人止謂之脂麻生則寒炒則熱〈本草〉
흰 참깨. 성질은 크게 차고 독이 없다. 장위를 매끄럽게 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며 풍기를 운행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본초〉 유마에는 두 종류가 있어 흰 것은 폐를 윤택하게 하고 검은 것은 신을 윤택하게 한다. 〈본초〉 백유마와 호마는 같은 부류이며 다만 색을 말한 것이다. 지금 사람들은 단지 지마라고 한다. 날것은 차고 볶으면 뜨겁다. 〈본초〉
[ 葉 ] 흰ᄎᆞᆷᄞᅢ닙搗和漿水取汁沐頭去風潤髮〈本草〉
【 잎 】 흰 참깨 잎. 찧어 장수와 섞고 즙을 취하여 머리를 감으면 풍을 없애고 머리카락을 윤택하게 한다. 〈본초〉
[ 油 ] 흰ᄎᆞᆷᄞᅢ기름性大寒(一云冷)無毒下三焦熱毒氣通大小腸滑骨髓困脾藏〈本草〉 治蚘心痛殺一切虫付諸瘡疥癬〈本草〉 搗脂麻壓笮爲油生笮者入藥炒熟者可供食一名香油〈本草〉 牙齒病并脾胃疾人切不可喫〈本草〉 陳油煎膏生肌長肉消癰腫補皮裂〈本草〉
【 기름 】 흰 참깨 기름. 성질은 크게 차고(일설에는 차다), 독이 없다. 삼초의 열독 기운을 내리고 대장·소장을 통하게 하며 골수를 매끄럽게 하고 비장을 곤하게 한다. 〈본초〉 회충으로 인한 심통을 치료하고 모든 벌레를 죽이며 여러 헌데·개선에 바른다. 〈본초〉 지마를 찧고 눌러 짜 기름을 만드는데 날로 짠 것은 약에 넣고 볶아 익힌 것은 식용으로 쓸 수 있다. 일명 향유이다. 〈본초〉 치아에 병이 있거나 비위에 병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본초〉 묵은 기름을 달여 고를 만들면 살을 돋고 자라게 하며 옹종을 없애고 갈라진 피부를 보한다. 〈본초〉
【 麻子 】
【 마자 】
삼ᄡᅵ或云열ᄡᅵ性平(一云寒)味甘無毒補虚勞潤五藏疎風氣治大腸風熱結澁利小便療熱淋通利大小便不宜多食滑精氣痿陽氣〈本草〉 早春種爲春麻子小而有毒晩春種爲秋麻子入藥佳〈本草〉 入足太陰手陽明經〈入門〉 汗多胃熱便難三者皆燥濕而亡津液仲景以麻仁潤足太陰之燥乃通腸也〈湯液〉 麻仁極難去殼水浸經三兩日令殼破暴乾新瓦上挼取仁用一云帛包浸沸湯中湯冷出之垂井中一夜勿令着水次日日中取出暴乾就瓦上挼去殼簸揚取仁粒粒皆完〈本草〉
삼씨. 또는 열씨라고 한다.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차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허로를 보하고 오장을 윤택하게 하며 풍기를 소통시킨다. 대장의 풍열로 맺히고 막힌 것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열림을 치료하고 대소변을 통하게 한다. 많이 먹어서는 안 되니 정기를 미끄러져 나가게 하고 양기를 위축시킨다. 〈본초〉 이른 봄에 심은 것을 춘마라 하는데 씨가 작고 독이 있다. 늦은 봄에 심은 것을 추마라 하며 약에 넣기에 좋다. 〈본초〉 족태음경·수양명경에 들어간다. 〈입문〉 땀이 많고 위에 열이 있으며 대변을 보기 어려운 세 가지는 모두 습을 말려 진액이 없어진 것이다. 중경이 마인으로 족태음의 마름을 윤택하게 하여 장을 통하게 한 것이다. 〈탕액〉 마인은 껍질을 벗기기 매우 어렵다. 물에 두세 날 담가 껍질이 터지게 하고 햇볕에 말린 뒤 새 기와 위에서 비벼 인을 취해 쓴다. 일설에는 비단으로 싸서 끓는 물에 담갔다가 물이 식으면 꺼내어 우물 안에 하룻밤 매달되 물에 닿지 않게 하고, 다음 날 한낮에 꺼내 햇볕에 말린 뒤 기와 위에서 비벼 껍질을 벗기고 까불러 인을 취하면 낱알이 모두 온전하다고 한다. 〈본초〉
[ 麻蕡 ] 삼ᄭᅩᆺ우ᄒᆡ누른ᄀᆞᄅᆞ性平味辛有毒破積止痺散服多食令人見鬼狂走〈本草〉 一名麻勃此麻花上勃勃者七月七日採良〈本草〉
【 마분 】 삼꽃 위의 누런 가루. 성질은 평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쌓인 것을 깨뜨리고 비를 멎게 한다. 가루로 복용한다. 많이 먹으면 귀신을 보고 미친 듯 달리게 한다. 〈본초〉 일명 마발이며 삼꽃 위에 가루처럼 피어 있는 것이다. 7월 7일에 채취한 것이 좋다. 〈본초〉
[ 葉 ] 삼닙主蚘虫煮湯沐頭髮長潤〈本草〉
【 잎 】 삼잎. 회충을 주치한다. 달인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자라고 윤택해진다. 〈본초〉
[ 根 ] 삼불휫겁질主産難衣不出破瘀血下石淋煮取汁服之〈本草〉
【 뿌리 】 삼뿌리의 껍질. 난산과 포의가 나오지 않는 것을 주치하고 어혈을 깨뜨리며 석림을 내린다. 달여서 즙을 취해 복용한다. 〈본초〉
[ 故麻鞋底 ] 삼으로겨른메트리챵主霍亂及解食牛馬肉中毒又解紫石英毒〈本草〉 一名千里馬取故破者用〈本草〉 路傍棄草鞋鼻繩亦名千里馬治難産用之〈良方〉
【 헌 삼신의 밑창 】 삼으로 엮은 미투리의 창. 곽란을 주치하고 소고기·말고기를 먹어 중독된 것을 풀며 자석영의 독도 푼다. 〈본초〉 일명 천리마이며 낡고 해진 것을 취해 쓴다. 〈본초〉 길가에 버린 짚신의 코 끈도 천리마라 하며 난산을 치료하는 데 쓴다. 〈양방〉
[ 故魚網 ] 믈고기잡ᄂᆞᆫ오란그믈主魚鯁在喉不下〈本草〉
【 헌 어망 】 물고기를 잡는 오래된 그물. 물고기 가시가 목구멍에 걸려 내려가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大豆 】
【 대두 】
흰콩性平味甘(一云鹹)無毒補五藏益中助十二經脉調中煖腸胃久服令人身重〈本草〉 豆有黒白二種黒者入藥白者不用但食之而已〈本草〉
흰콩.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일설에는 짜다), 독이 없다. 오장을 보하고 중기를 더하며 십이경맥을 돕고 속을 조절하며 장위를 따뜻하게 한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무거워진다. 〈본초〉 콩에는 검고 흰 두 종류가 있다. 검은 것은 약에 넣지만 흰 것은 약에 쓰지 않고 다만 먹을 뿐이다. 〈본초〉
[ 穭豆 ] 효근거믄콩性温味甘無毒調中下氣通關脉制金石藥毒生田野小而黒〈本草〉 色黒而緊小者爲雄豆入藥尤佳〈本草〉 豆性本平而修治之便有數等之效煮汁甚凉去煩熱解諸藥毒作腐則寒而動氣炒食則熱投酒主風作豉極冷黄卷及醬皆平大抵宜作藥使耳〈本草〉 穭豆即雄黒豆也腎之穀也腎病宜食〈入門〉
【 여두 】 작은 검은콩.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속을 조절하고 기를 내리며 관맥을 통하게 하고 금석 약물의 독을 제어한다. 들판에서 나며 작고 검다. 〈본초〉 색이 검고 단단하며 작은 것이 웅두이며 약에 넣기에 더욱 좋다. 〈본초〉 콩의 성질은 본래 평하지만 수치하면 여러 등급의 효력이 생긴다. 달인 즙은 매우 서늘하여 번열을 없애고 여러 약독을 푼다. 두부로 만들면 차고 기를 움직이며, 볶아 먹으면 뜨겁고, 술에 넣으면 풍을 주치한다. 두시로 만들면 매우 차고 황권과 장은 모두 평하다. 대체로 다른 약을 거드는 보조 역할인 사(使)로 쓰기에 알맞을 따름이다. 〈본초〉 여두는 곧 웅흑두이며 신의 곡식이므로 신병에 먹는 것이 마땅하다. 〈입문〉
[ 豆黄 ] 콩ᄀᆞᄅᆞ味甘主胃中熱止腹脹消穀去腫除痺〈本草〉
【 두황 】 콩가루. 맛은 달다. 위 속의 열을 주치하며 배가 부른 것을 멎게 하고 곡식을 소화시키며 부기를 없애고 비를 제거한다. 〈본초〉
[ 大豆黄卷 ] 콩기룸性平味甘無毒主久風濕痺筋攣膝痛除五藏胃中結聚〈本草〉 黄卷是以生豆爲蘗待其芽出便暴乾取用入藥微炒〈本草〉 卷蘗長五分者破婦人惡血産婦藥中用之〈本草〉
【 대두황권 】 콩의 싹.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래된 풍습비와 근육이 오그라들고 무릎이 아픈 것을 주치하며 오장과 위 속에 뭉쳐 쌓인 것을 없앤다. 〈본초〉 황권은 생콩으로 싹을 내어 싹이 나오면 곧 햇볕에 말려 취해 쓰는 것이다. 약에 넣을 때에는 조금 볶는다. 〈본초〉 황권의 싹이 5푼 길이인 것은 부인의 악혈을 깨뜨리므로 산부의 약에 쓴다. 〈본초〉
【 赤小豆 】
【 적소두 】
블근ᄑᆞᆺ性平(一云微寒一云温)味甘酸無毒主下水排癰腫膿血治消渇止泄利小便下水腫脹滿〈本草〉 消熱癰腫散惡血〈本草〉 小豆性逐津液主水氣脚氣方最要行水通氣盪脾之劑久服令人黒瘦枯燥〈入門〉 入藥宜用早種色赤者晩種者力弱〈本草〉 赤小豆陰中之陽解小麥毒〈湯液〉
붉은 팥.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조금 차며, 일설에는 따뜻하다), 맛은 달고 시며 독이 없다. 물을 내리고 옹종의 고름과 피를 배출하는 것을 주치하며 소갈을 치료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수종·창만을 내린다. 〈본초〉 열로 인한 옹종을 없애고 악혈을 흩는다. 〈본초〉 소두는 성질이 진액을 몰아내므로 수기·각기를 주치하는 처방에 가장 중요하다. 물을 운행하고 기를 통하게 하며 비를 씻어 내는 약제이다. 오래 복용하면 검고 여위며 마르게 한다. 〈입문〉 약에는 일찍 심어 색이 붉은 것을 써야 하고 늦게 심은 것은 힘이 약하다. 〈본초〉 적소두는 음 속의 양이며 소맥의 독을 푼다. 〈탕액〉
[ 葉 ] ᄑᆞᆺ닙名藿止小便數去煩熱明目〈本草〉 大豆嫩葉亦謂之藿可作菜食之〈入門〉
【 잎 】 팥잎. 곽이라 한다.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멎게 하고 번열을 없애며 눈을 밝게 한다. 〈본초〉 대두의 어린 잎도 곽이라 하며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입문〉
[ 花 ] ᄑᆞᆺᄭᅩᆺ性平味辛無毒治宿酒渇病〈本草〉 止消渇病酒頭痛能消酒毒主酒病爲良〈本草〉 一名腐婢即赤小豆花也七月採陰乾用〈本草〉
【 꽃 】 팥꽃. 성질은 평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마신 술의 기운이 남아 생긴 갈증병을 치료한다. 〈본초〉 소갈과 술로 생긴 병·두통을 멎게 하고 술독을 없애며 주병을 주치하는 데 좋다. 〈본초〉 일명 부비이며 곧 적소두의 꽃이다. 7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쓴다. 〈본초〉
【 粟米 】
【 속미 】
조ᄡᆞᆯ性微寒味酸無毒養腎氣去脾胃中熱益氣利小便益脾胃〈本草〉 粟米細於粱米顆粒小者是粟麄大者是粱〈本草〉 粟從𠧪從米象形也即今之小米也五穀中最硬故謂之硬粟〈入門〉 黍稷稻粱禾麻菽麥乃八穀也陶隱居以禾爲粟朱子詩註明言禾者穀連藁秸之總名盖八穀有粟則是盖言粱則包粟在中〈入門〉
좁쌀. 성질은 조금 차고 맛은 시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신기를 기르고 비위 속의 열을 없애며 기를 더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비위에 이롭다고 하였다. 〈본초〉 속미는 양미보다 가늘어서 알갱이가 작은 것이 속(粟)이고 거칠고 큰 것이 양(粱)이다. 〈본초〉 속(粟)자는 서(𠧪)와 미(米)를 합하여 좁쌀의 형태를 본뜬 글자로, 지금의 좁쌀이다. 오곡 가운데 가장 단단하므로 경속이라고 한다. 〈입문〉 서·직·도·양·화·마·숙·맥이 팔곡이다. 도은거는 화(禾)를 속이라고 하였지만 주자의 《시》 주석에는 화가 낟알과 볏짚·줄기를 아울러 부르는 이름이라고 분명히 말하였다. 대개 팔곡에 속이 있다고 하는 것은 양을 말하면 그 안에 속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입문〉
[ 陳粟米 ] 무근조ᄡᆞᆯ味苦主胃熱消渇利小便止痢〈本草〉 陳者謂經三五年者〈本草〉
【 진속미 】 묵은 좁쌀. 맛은 쓰다. 위열·소갈을 주치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이질을 멎게 한다. 〈본초〉 묵었다는 것은 3~5년 지난 것을 말한다. 〈본초〉
[ 粟米粉 ] 조ᄡᆞᆯᄀᆞ라안촌ᄀᆞᄅᆞ止煩悶解諸毒〈本草〉 近世作英粉用粟米浸累日令敗研澄取用去疿瘡甚佳〈本草〉
【 속미분 】 좁쌀을 갈아 가라앉힌 가루. 번민을 멎게 하고 여러 독을 푼다. 〈본초〉 근세에는 영분을 만들 때 좁쌀을 여러 날 담가 상하게 한 뒤 갈고 가라앉혀 취해 쓴다. 땀띠 헌데를 없애는 데 매우 좋다. 〈본초〉
[ 糗 ] 조ᄡᆞᆯ미시性寒味甘無毒解煩熱止渇止泄實大腸〈本草〉 蒸粟米或麥熬磨作之〈本草〉 粳粟米五穀中最硬得漿水即易化〈本草〉
【 구 】 좁쌀 미숫가루.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번열을 풀고 갈증과 설사를 멎게 하며 대장을 실하게 한다. 〈본초〉 좁쌀이나 보리를 쪄서 볶고 갈아 만든다. 〈본초〉 멥좁쌀은 오곡 중 가장 단단하나 장수를 얻으면 쉽게 소화된다. 〈본초〉
[ 粟米泔汁 ] 조ᄡᆞᆯ싄ᄯᅳ믈主霍亂煩渇臭泔尤良〈本草〉 酸泔洗瘡疥及惡瘡殺虫〈本草〉
【 속미감즙 】 좁쌀 씻은 뜨물. 곽란으로 번거롭고 갈증 나는 것을 주치하며 냄새 나는 뜨물이 더욱 좋다. 〈본초〉 신 뜨물로 헌데·개선·악창을 씻으면 벌레를 죽인다. 〈본초〉
[ 糵米 ] 조기룸性温味苦無毒主寒中下氣開胃消食除熱〈本草〉 此即粟糵也取半生者作之今穀神散中用之性又温於大麥糵〈本草〉 糵者生不以理之名也皆當以可生之物爲之粟糵麥糵皆其類也〈本草〉 糵米即穀芽也〈入門〉
[얼미(糵米)] 조의 길금(싹을 틔운 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속이 찬 것을 주로 다스리고 기를 내리며 위를 열고 음식을 소화시키고 열을 없앤다. 〈본초〉 이는 곧 조길금이다. 반쯤 생겨난 것을 취하여 만든다고 하며 지금 곡신산에 쓴다. 성질은 보리길금보다 더 따뜻하다. 〈본초〉 길금은 순리대로 싹을 틔우지 않은 것이라는 뜻이다. 모두 싹이 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야 하며 조길금과 보리길금이 모두 그 종류이다. 〈본초〉 얼미는 곧 곡식의 싹이다. 〈입문〉
【 粳米 】
【 갱미 】
됴ᄒᆞᆫ니ᄡᆞᆯ性平味甘苦無毒平胃氣長肌肉温中止痢益氣除煩〈本草〉 粳硬也堅硬於糯米也入手太陰少陰經氣精皆從米變化而生故字皆從米〈入門〉 作飯及粥食之稍生則不益脾過熟則佳〈本草〉 白晩米爲第一早熟米不及也〈本草〉 即晩米也霜後收者佳〈日用〉
좋은 멥쌀.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고 쓰며 독이 없다. 위기를 고르게 하고 살을 자라게 하며 속을 따뜻하게 하고 이질을 멎게 하며 기를 더하고 번거로움을 없앤다. 〈본초〉 갱은 단단하다는 뜻으로 찹쌀보다 단단하다. 수태음경·수소음경에 들어간다. 기와 정이 모두 쌀에서 변화하여 생기므로 글자가 모두 미를 따른다. 〈입문〉 밥이나 죽을 만들어 먹는다. 조금 덜 익으면 비에 이롭지 않고 푹 익으면 좋다. 〈본초〉 흰 늦벼쌀이 제일이며 일찍 익은 쌀은 그만 못하다. 〈본초〉 곧 늦벼쌀이며 서리가 내린 뒤 거둔 것이 좋다. 〈일용〉
【 陳廩米 】
【 진름미 】
창의드러무근ᄡᆞᆯ性温味醎酸無毒除煩調胃止泄補五藏澁腸胃宜作湯食〈本草〉 即陳倉米也諸家不言是粳米是粟米然粳粟二味陳者性皆冷頻食則令人自利與經所説稍戾煎煮亦無膏膩令人多用新粳粟盖久陳則氣味腐敗經云陳者謂經三五年者此説有理〈本草〉
창고에 들어 묵은 쌀.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짜고 시며 독이 없다. 번거로움을 없애고 위를 조절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오장을 보하며 장위를 수렴시킨다. 탕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본초〉 곧 진창미이다. 여러 학자는 이것이 멥쌀인지 좁쌀인지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멥쌀과 좁쌀 두 가지는 묵으면 모두 성질이 차며 자주 먹으면 저절로 설사하게 하니 경의 설명과 조금 어긋난다. 달이거나 삶아도 기름지고 진득한 것이 없어 사람들로 하여금 새 멥쌀과 좁쌀을 많이 쓰게 한다. 오래 묵으면 기미가 썩고 상하기 때문이다. 경에서 묵은 것이란 3~5년 지난 것이라고 하였으니 이 설명에는 이치가 있다. 〈본초〉
【 糯米 】
【 나미 】
니ᄎᆞᆯᄡᆞᆯ性寒(一云微寒一云凉)味甘苦無毒補中益氣止霍亂令人多熱大便堅〈本草〉 癰諸經絡氣使四肢不收發風動氣令人昏昏多睡不可多食久食則令人身軟猫犬食之脚屈不能行緩人筋也〈本草〉 糯耎也(耎與軟同)其米軟而粘即稻米也今人用之作酒煮糖也〈入門〉 糯者粘稻也粳者稻之不粘者然粳糯甚相類粘不粘爲異耳〈本草〉 稻是有芒之穀故通呼粳糯總謂之稻〈本草〉 糯米性寒作酒則熱糟乃温平亦如大豆豉醬之不同耳〈本草〉
찹쌀. 성질은 차고(일설에는 조금 차며, 일설에는 서늘하다), 맛은 달고 쓰며 독이 없다. 중기를 보하고 기를 더하며 곽란을 멎게 하나 사람에게 열이 많아지게 하고 대변을 단단하게 한다. 〈본초〉 여러 경락의 기를 막아 사지를 거두지 못하게 하고 풍을 일으키며 기를 움직여 혼혼하고 잠이 많게 한다.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오래 먹으면 몸이 무르게 되고 고양이나 개가 먹으면 다리가 굽어 걷지 못하니 근육을 늘어지게 하는 것이다. 〈본초〉 나는 부드럽다는 뜻이다(耎은 軟과 같다). 쌀이 부드럽고 끈끈하며 곧 도미이다. 지금 사람들은 술을 만들고 당을 달이는 데 쓴다. 〈입문〉 나는 끈끈한 벼이며 갱은 끈끈하지 않은 벼이다. 갱과 나는 매우 비슷하여 끈끈한지 아닌지가 다를 뿐이다. 〈본초〉 도는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이므로 갱과 나를 통틀어 도라 한다. 〈본초〉 찹쌀은 차지만 술을 만들면 뜨겁고 지게미는 따뜻하고 평하다. 대두·두시·장이 같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본초〉
[ 糯稻稈 ] ᄎᆞᆯ벼딥治通身黄病及消渇蠱毒並煮汁飮之〈入門〉 按五穀稻黍稷麥菽其早米晩米糯米皆稻也獨以糯爲稻則誤也〈入門〉
【 찰벼 줄기 】 찰벼 짚. 온몸이 누렇게 되는 병과 소갈·고독을 치료하며 모두 달인 즙을 마신다. 〈입문〉 살펴보면 오곡은 도·서·직·맥·숙이다. 이른 쌀·늦은 쌀·찹쌀이 모두 도인데 찹쌀만 도라고 하는 것은 잘못이다. 〈입문〉
【 靑粱米 】
【 청량미 】
ᄉᆡᆼ동ᄎᆞᆯ性微寒味甘無毒主胃痺熱中消渇利小便止泄痢輕身長年〈本草〉 靑粱殼穗有毛粒靑米亦靑而細於黄白粱夏月食之極淸凉〈本草〉 粱有靑黄白皆粟類也諸粱食之比他穀最益脾胃性亦相似耳〈本草〉 粱雖粟類細論則別〈本草〉 靑粱醋拌百蒸百暴可作糗粮斷穀〈本草〉
생동쌀. 성질은 조금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위비·열중·소갈을 주치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설사·이질을 멎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며 오래 살게 한다. 〈본초〉 청량은 껍질과 이삭에 털이 있고 낟알이 푸르며 쌀도 푸르고 황량·백량보다 잘다. 여름에 먹으면 매우 청량하다. 〈본초〉 양에는 청·황·백이 있고 모두 조의 종류이다. 여러 양을 먹으면 다른 곡식보다 비위를 가장 이롭게 하며 성질도 서로 비슷하다. 〈본초〉 양은 조의 종류이지만 세밀하게 논하면 다르다. 〈본초〉 청량을 식초와 버무려 백 번 찌고 백 번 햇볕에 말리면 구량으로 만들어 곡식을 끊는 데 쓸 수 있다. 〈본초〉
[ 黄粱米 ] 누른냥미性平味甘無毒益氣和中止泄〈本草〉 靑白粱食之不及黄粱靑白二種性皆微凉獨黄粱性甘平豈非得土之中和氣多耶〈本草〉 粱類穗皆大而毛長米比粟更大黄粱食之香美愈於諸粱號爲竹根黄〈入門〉
【 황량미 】 누런 양미.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기를 더하고 속을 조화롭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한다. 〈본초〉 청량·백량을 먹는 것은 황량만 못하다. 청·백 두 종류는 성질이 모두 조금 서늘하지만 황량만은 달고 평하니 흙의 중화 기운을 많이 얻은 것이 아니겠는가. 〈본초〉 양 종류는 이삭이 모두 크고 털이 길며 쌀이 좁쌀보다 더 크다. 황량은 먹으면 향기롭고 맛있어 다른 양보다 낫고 죽근황이라고 부른다. 〈입문〉
[ 白粱米 ] 흰냥미性微寒味甘無毒主除熱益氣〈入門〉
【 백량미 】 흰 양미. 성질은 조금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열을 없애고 기를 더하는 것을 주치한다. 〈입문〉
【 黍米 】
【 서미 】
기장ᄡᆞᆯ性温味甘無毒益氣補中不可久食令人多熱煩〈本草〉 有小毒不堪久服昏五藏令人多睡〈本草〉 似粟而非粟穀之類也有丹赤黒三種肺之穀也肺病宜食之〈入門〉
기장쌀.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기를 더하고 속을 보하지만 열과 번거로움이 많아지므로 오래 먹어서는 안 된다. 〈본초〉 약간의 독이 있어 오래 복용하기에 알맞지 않으며 오장을 혼미하게 하고 잠이 많아지게 한다. 〈본초〉 조와 비슷하나 조는 아니며 곡식의 종류이다. 단·적·흑 세 종류가 있고 폐의 곡식이므로 폐병에 먹는 것이 마땅하다. 〈입문〉
[ 丹黍米 ] 블근기장ᄡᆞᆯ性温味苦無毒主咳逆霍亂止泄止渇〈本草〉 此即赤黍米也皮赤而米黄〈本草〉 黍有二種米粘者爲秫可以釀酒不粘者爲黍可食之如稻之有粳糯耳〈本草〉
[단서미] 붉은 기장쌀.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딸꾹질과 곽란을 주로 다스리며 설사와 갈증을 멎게 한다. 〈본초〉 이는 곧 적서미로 껍질은 붉고 쌀은 누렇다. 〈본초〉 서(黍)에는 두 종류가 있다. 쌀이 차진 것은 출(秫)이라 하여 술을 빚을 수 있고, 차지지 않은 것은 서라 하여 먹을 수 있으니 벼에 멥쌀과 찹쌀이 있는 것과 같다. 〈본초〉
【 秫米 】
【 출미 】
ᄎᆞᆯ기장ᄡᆞᆯ性微寒(一云平)味甘無毒利大腸療漆瘡殺瘡疥毒熱壅五藏氣動風不可常食〈本草〉 仙家重此作酒最勝餘米〈本草〉 此人以作酒及煮糖者〈本草〉 似黍米而粒小北人謂之黄米亦謂黄糯釀酒最佳〈本草〉
찰기장쌀. 성질은 조금 차고(일설에는 평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대장을 통하게 하고 옻으로 생긴 헌데를 치료하며 창개의 독열을 죽인다. 오장의 기를 막고 풍을 움직이므로 늘 먹어서는 안 된다. 〈본초〉 선가에서는 이를 중히 여기며 술을 만들면 다른 쌀보다 가장 좋다. 〈본초〉 이는 사람들이 술을 만들고 당을 달이는 데 쓰는 것이다. 〈본초〉 기장쌀과 비슷하나 낟알이 작다. 북방 사람들은 황미라 하고 황나라고도 하며 술을 빚기에 가장 좋다. 〈본초〉
【 小麥 】
밀
밀性微寒(一云平)味甘無毒除煩熱少睡止燥渇利小便養肝氣〈本草〉 小麥皮寒肉熱合湯皆完用之不許皮拆拆則温明麪不能消熱止煩也〈本草〉 秋種夏熟受四時氣足自然兼有寒温麪熱麩冷宜其然也〈本草〉 凡麥秋種冬長春秀夏實具四時中和之氣故爲五穀之貴地煖處亦可春種至夏便收受氣不足故有毒而麪性亦冷也〈本草〉
밀은 성질이 약간 차며, 한편으로는 평하다고도 한다. 맛은 달고 독이 없으며, 번열과 잠을 적게 자는 것을 없애고, 조갈을 멎게 하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간기(肝氣)를 기른다. 〈본초〉 소맥은 껍질은 차고 속살은 뜨거우니, 탕에 넣을 때에는 모두 온전한 것을 써야 하며 껍질이 터지게 해서는 안 된다. 터지면 따뜻해지니, 면이 열을 없애고 번열을 멎게 할 수 없음이 분명하다. 〈본초〉 가을에 심어 여름에 익으므로 사계절의 기운을 충분히 받아 자연히 한성과 온성을 함께 지니게 된다. 면은 뜨겁고 밀기울은 차가운 것이 마땅히 그러하다. 〈본초〉 무릇 보리는 가을에 심고 겨울에 자라며 봄에 이삭이 패고 여름에 열매를 맺어 사계절의 중화된 기운을 갖추므로 오곡 중에서 귀한 것이 된다. 땅이 따뜻한 곳에서는 또한 봄에 심어 여름에 곧 거둘 수 있으나, 받은 기운이 부족하므로 독이 있고 면의 성질 또한 차다. 〈본초〉
[ 麵 ] 밀ᄀᆞᄅᆞ性温味甘補中益氣厚腸胃強氣力助五藏久食實人〈本草〉 小麥性寒作麪則温而有毒〈本草〉 麪有熱毒者多是陳黦之色又爲磨中石末在内故也杵食即良〈本草〉 麪性壅熱少動風氣〈本草〉
[麵] 밀가루.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중초를 보하고 기를 더하며, 장위(腸胃)를 두텁게 하고 기력을 강하게 하며 오장을 돕는다. 오래 먹으면 사람을 충실하게 한다. 〈본초〉 소맥은 성질이 차지만, 면으로 만들면 따뜻해지고 독이 있다. 〈본초〉 면에 열독이 있는 것은 대부분 오래되어 검어진 빛깔 때문이며, 또한 맷돌 속의 돌가루가 안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찧어서 먹으면 좋다. 〈본초〉 면은 성질이 막히게 하고 열을 내며, 조금 풍기(風氣)를 동하게 한다. 〈본초〉
[ 寒食麵 ] 한식날ᄆᆡᆼ근밀ᄀᆞᄅᆞ국슈謂寒食日煮喫麪取之以焙乾貯用能破積行氣〈綱目〉
[寒食麵] 한식날 만든 밀가루 국수. 한식날 삶아 먹는 면을 취하여 불에 쬐어 말려 저장해 두고 쓰는 것을 말한다. 적(積)을 깨뜨리고 기를 운행시킬 수 있다. 〈강목〉
[ 麴 ] 누룩性大煖(一云温)味甘平胃消穀止痢〈本草〉 女麴完小麥爲之一名▩子黄蒸磨小麥爲之一名黄衣並消食〈本草〉 麥麯止河魚之腹疾〈左傳〉 六月作者良陳久者入藥用之當炒令香〈本草〉
[麴] 누룩. 성질은 매우 따뜻하며, 한편으로는 따뜻하다고도 한다. 맛은 달고, 위를 고르게 하며 곡식을 소화시키고 이질을 멎게 한다. 〈본초〉 여국(女麴)은 온전한 소맥으로 만들며, 일명 ▩자(▩子)라고 한다. 황증(黄蒸)은 갈아 놓은 소맥으로 만들며, 일명 황의(黄衣)라고 한다. 모두 음식을 소화시킨다. 〈본초〉 맥국(麥麯)은 하어(河魚)의 복질(腹疾)을 멎게 한다. 〈좌전〉 6월에 만든 것이 좋고, 오래 묵은 것을 약에 넣어 쓴다. 마땅히 볶아 향이 나게 해야 한다. 〈본초〉
[ 神麴 ] 약의드ᄂᆞᆫ누룩性煖(一云温)味甘無毒開胃健脾消化水穀止霍亂泄瀉痢下赤白破癥結下痰逆胸滿腸胃中塞飮食不下落胎下鬼胎〈本草〉 入藥炒令香火炒以助天五之氣入足陽明經〈湯液〉 紅麴活血消食止痢疑是神麴也〈入門〉 造神麴法詳見雜方
[神麴] 약에 들어가는 누룩. 성질은 따뜻하며, 한편으로는 온(温)하다고도 한다. 맛은 달고 독이 없으며, 위를 열고 비를 튼튼하게 하며, 수곡을 소화시키고 곽란, 설사, 적백리(赤白痢)를 멎게 하며, 징결(癥結)을 깨뜨리고 담역(痰逆), 가슴이 그득한 것, 장위 가운데가 막힌 것,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 것을 내리며, 태아를 떨어뜨리고 귀태(鬼胎)를 내린다. 〈본초〉 약에 넣을 때에는 볶아 향이 나게 한다. 불에 볶는 것은 천오(天五)의 기운을 돕기 위한 것이며, 족양명경에 들어간다. 〈탕액〉 홍국(紅麴)은 혈을 활발하게 하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이질을 멎게 하니, 아마도 신국(神麴)일 것이다. 〈입문〉 신국을 만드는 법은 잡방에 자세히 보인다.
[ 麩 ] 밀기울性寒(一云凉)味甘無毒調中去熱治熱瘡湯火瘡爛撲損折傷瘀血〈本草〉 麥屬陽麩之性凉〈丹心〉 麪熱麩凉〈丹心〉
[麩] 밀기울. 성질은 차며, 한편으로는 서늘하다고도 한다. 맛은 달고 독이 없으며, 중초를 조화시키고 열을 제거하며, 열창(熱瘡), 탕화창(湯火瘡)이 문드러진 것, 맞거나 다쳐서 부러지고 상하여 생긴 어혈을 치료한다. 〈본초〉 밀은 양에 속하고, 밀기울의 성질은 서늘하다. 〈단심〉 면은 뜨겁고 밀기울은 서늘하다. 〈단심〉
[ 浮小麥 ] 주근밀養心同大棗煎止盜汗〈醫鑑〉 止盜汗治大小人骨蒸肌熱婦人勞熱微炒用之〈入門〉
[浮小麥] 쭉정이 밀. 심을 기르며, 대조와 함께 달이면 도한을 멎게 한다. 〈의감〉 도한을 멎게 하고, 어른과 아이의 골증(骨蒸)과 피부의 열, 부인의 노열(勞熱)을 치료한다. 약간 볶아서 쓴다. 〈입문〉
[ 小麥苗 ] 밀ᄀᆞᆺᄌᆞ란삭性寒(一云凉)味辛無毒消酒毒暴熱主黄疸目黄退膈熱利小腸絞取(汁服之〈本草〉)
[小麥苗] 밀이 갓 자란 싹. 성질은 차며, 한편으로는 서늘하다고도 한다. 맛은 맵고 독이 없으며, 술독과 갑작스러운 열을 없애고, 황달과 눈이 누런 것을 주치하며, 흉격의 열을 물리치고 소장을 이롭게 한다. 짜서 즙을 취해 복용한다. 〈본초〉
[ 小麥奴 ] 밀감보기主熱煩解天行熱毒〈本草〉 即小麥苗上黒徴也〈本草〉 小麥未熟時叢中不成麥捻之成黒勃者是也〈綱目〉
[小麥奴] 밀감보기. 열번(熱煩)을 주치하고 천행열독을 푼다. 〈본초〉 곧 소맥 싹 위의 검은 징후이다. 〈본초〉 소맥이 익지 않았을 때 무리 가운데 밀이 되지 못하고, 비비면 검은 가루처럼 되는 것이 이것이다. 〈강목〉
【 大麥 】
보리
보리ᄡᆞᆯ性温(一云微寒)味醎無毒益氣調中止泄補虚實五藏久食令人肥健滑澤〈本草〉 令人多熱爲五穀長〈本草〉 久食頭髮不白不動風氣暴食稍似脚弱爲下氣故也熟則益人帶生則冷損人〈本草〉 大麥同小麥以秋種者爲良春種者氣不足故力劣〈本草〉 和鍼砂沒石子染鬚甚黒〈入門〉
보리쌀. 성질은 따뜻하며, 한편으로는 약간 차다고도 한다. 맛은 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더하고 중초를 조화시키며 설사를 멎게 하고 허한 것을 보하며 오장을 충실하게 한다. 오래 먹으면 사람을 살찌고 튼튼하게 하며 매끄럽고 윤택하게 한다. 〈본초〉 사람에게 열이 많아지게 하며, 오곡의 으뜸이 된다. 〈본초〉 오래 먹으면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고 풍기를 동하게 하지 않는다. 갑자기 많이 먹으면 약간 다리가 약해지는 듯한데, 이는 기를 아래로 내리기 때문이다. 익히면 사람에게 유익하고, 덜 익으면 차가워져 사람을 손상시킨다. 〈본초〉 대맥은 소맥과 마찬가지로 가을에 심은 것이 좋고, 봄에 심은 것은 기운이 부족하므로 효력이 약하다. 〈본초〉 침사와 몰석자를 섞어 수염을 염색하면 매우 검어진다. 〈입문〉
[ 穬麥 ] 것보리性微寒味甘無毒主輕身補中除熱不動疾久服令人多力健行〈本草〉 大麥穬麥本經兩出有如一稻二米盖稻是穀之通名則穬是麥之皮號麥之穬猶米之與稻也然則大麥是麥米穬麥是麥穀明矣〈本草〉 大麥比小麥差大故謂之大麥其皮礦脆宜謂之穬麥〈本草〉
[穬麥] 겉보리.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몸을 가볍게 하고 중초를 보하며 열을 없애고 병을 동하게 하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오래 복용하면 사람에게 힘이 많아지고 잘 걷게 한다. 〈본초〉 대맥과 광맥은 《본경》에 둘로 나오는데, 하나의 벼에 두 가지 쌀이 있는 것과 같다. 대개 도(稻)는 곡식의 통칭이니, 광(穬)은 보리의 껍질을 일컫는 이름이다. 보리의 광은 쌀과 벼의 관계와 같다. 그렇다면 대맥은 보리쌀이고 광맥은 보리곡식임이 분명하다. 〈본초〉 대맥은 소맥에 비해 조금 크므로 대맥이라 한다. 그 껍질이 거칠고 부서지기 쉬우므로 광맥이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하다. 〈본초〉
[ 靑顆麥 ] ᄡᆞᆯ보리性味與大麥同天生皮肉相離也色黄故亦謂之黄顆〈本草〉
[靑顆麥] 쌀보리. 성질과 맛은 대맥과 같고, 타고나기를 껍질과 알맹이가 서로 떨어져 있다. 색이 누렇기 때문에 또한 황과(黄顆)라고도 한다. 〈본초〉
[ 大麥麵 ] 보리ᄡᆞᆯᄀᆞᄅᆞ平胃止渇消食療脹無熱躁勝於小麥〈本草〉 作餠食不動氣若暴食似動氣多食則益人〈本草〉
[大麥麵] 보리쌀가루. 위를 고르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며 음식을 소화시키고 창만을 치료하며, 열조가 없으니 소맥보다 낫다. 〈본초〉 떡을 만들어 먹으면 기를 동하게 하지 않는다. 갑자기 많이 먹으면 기를 동하게 하는 듯하나, 많이 먹으면 사람에게 유익하다. 〈본초〉
[ 大麥▩ ] 보릿기룸性微煖(一云温)味甘醎無毒能消化宿食去心腹脹滿温中下氣開胃止霍亂破癥結能催生落胎久食消腎不可多食〈本草〉 不以理生芽爲▩〈入門〉 大麥水漬候芽生急暴令乾用可作飴糖〈日用〉 麥▩行上焦滯血宿食腸鳴温中消穀〈醫鑑〉 入藥炒黄杵細取麪用之〈湯液〉
[大麥▩] 보릿기름.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한편으로는 따뜻하다고도 한다. 맛은 달고 짜며 독이 없다. 묵은 음식을 소화시키고 심복창만을 제거하며, 중초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내리며, 위를 열고 곽란을 멎게 하며, 징결을 깨뜨리고 출산을 재촉하며 낙태시킬 수 있다. 오래 먹으면 신을 소모하므로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본초〉 이치대로 싹을 틔운 것을 ▩이라 한다. 〈입문〉 대맥을 물에 담갔다가 싹이 나기를 기다려 급히 햇볕에 쬐어 말려 쓴다. 엿을 만들 수 있다. 〈일용〉 맥▩은 상초의 막힌 혈과 묵은 음식, 장명(腸鳴)을 운행시키며, 중초를 따뜻하게 하고 곡식을 소화시킨다. 〈의감〉 약에 넣을 때에는 누렇게 볶아 곱게 찧은 뒤 가루를 취하여 쓴다. 〈탕액〉
【 蕎麥 】
【 교맥 】
모밀性平寒味甘無毒實腸胃益氣力雖動諸病能練五藏滓穢續精神〈本草〉 久食動風令人頭眩合猪羊肉食成風癩〈本草〉
메밀. 성질은 평하고 차며 맛은 달고 독이 없다. 장위를 실하게 하고 기력을 더한다. 여러 병을 움직이지만 오장의 찌꺼기와 더러움을 정련하고 정신을 이어 준다. 〈본초〉 오래 먹으면 풍을 움직여 머리가 어지러워지고 돼지고기·양고기와 함께 먹으면 풍라가 된다. 〈본초〉
[ 麪 ] 모밀ᄀᆞᄅᆞ能發起諸瘡可煮食之〈直指〉 俗謂一年沈滯積在腸胃間食此麥乃消去〈食物〉
【 가루 】 메밀가루. 여러 헌데를 일으킬 수 있으며 삶아 먹을 수 있다. 〈직지〉 세속에서는 일 년 동안 장위 사이에 가라앉아 쌓여 있던 것이 이 맥을 먹으면 없어진다고 한다. 〈식물〉
[ 葉 ] 모밀닙作菜茹食之下氣利耳目〈本草〉
【 잎 】 메밀잎. 나물로 먹으면 기를 내리고 귀와 눈을 이롭게 한다. 〈본초〉
[ 穰 ] 모밀느정이燒灰淋汁洗六畜瘡〈日用〉
【 양 】 메밀의 느정이. 태운 재에 물을 부어 거른 즙으로 육축의 헌데를 씻는다. 〈일용〉
【 藊豆 】
【 변두 】
변두콩性微温(一云微寒一云平)味甘無毒主和中下氣療霍亂吐利不止轉筋〈本草〉 其實有黒白二種白者温而黒者小冷入藥當用白者〈本草〉 亦名鵲豆以其黒間而有白道如鵲也〈本草〉 解一切草木毒及酒毒亦解河扽毒〈本草〉 凡使去皮生薑汁拌炒用〈入門〉 患寒熱者不可食〈本草〉 即白扁豆也〈本草〉
변두콩.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한편으로는 약간 차다고 하고, 한편으로는 평하다고 한다). 맛은 달고 독이 없다. 속을 조화롭게 하고 기를 내리는 것을 주로 하며,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그치지 않으며 근육이 뒤틀리는 것을 치료한다고 한다.〈본초〉 그 열매에는 검은 것과 흰 것 두 종류가 있다. 흰 것은 따뜻하고 검은 것은 조금 차다. 약에 넣을 때에는 흰 것을 써야 한다.〈본초〉 또 작두(鵲豆)라고도 하는데, 검은 부분 사이에 흰 줄이 있어 까치와 같기 때문이다.〈본초〉 온갖 풀과 나무의 독 및 술독을 풀며, 또한 하돈(河扽)[가리키는 대상 미상]의 독을 푼다고 한다.〈본초〉 쓸 때에는 껍질을 벗기고 생강즙에 버무려 볶아서 쓴다.〈입문〉 한열을 앓는 사람은 먹어서는 안 된다.〈본초〉 곧 백편두(白扁豆)이다.〈본초〉
[ 葉 ] 변두닙主霍亂吐下不止又搗付蛇虫咬〈本草〉
【 잎 】 변두잎.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그치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또한 찧어서 뱀이나 벌레에 물린 데 붙인다. 〈본초〉
[ 花 ] 변두ᄭᅩᆺ主女子赤白帶下〈本草〉
【 꽃 】 변두꽃. 여자의 적백대하를 주치한다. 〈본초〉
【 菉豆 】
【 녹두 】
녹두性寒(一云平一云冷)味甘無毒主一切丹毒煩熱風疹藥石發動壓熱消腫下氣止消渇〈本草〉 和五藏安精神行十二經脉此最爲良〈本草〉 作枕明目治頭風頭痛〈本草〉 若欲去病須勿去皮盖皮寒肉平爾〈食物〉 色綠圓小者佳入藥須帶皮用去皮則少有壅氣〈入門〉
녹두. 성질은 차고(일설에는 평하며, 일설에는 차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모든 단독·번열·풍진과 약석의 발동을 주치한다. 열을 누르고 부기를 없애며 기를 내리고 소갈을 멎게 한다. 〈본초〉 오장을 조화롭게 하고 정신을 편안하게 하며 십이경맥을 운행하는 데 가장 좋다. 〈본초〉 베개를 만들면 눈을 밝게 하고 두풍·두통을 치료한다. 〈본초〉 병을 없애려면 껍질을 벗기지 말아야 하니 껍질은 차고 속살은 평하기 때문이다. 〈식물〉 빛이 푸르고 둥글고 작은 것이 좋다. 약에는 껍질째 써야 하며 껍질을 벗기면 조금 기를 막는 성질이 있다. 〈입문〉
[ 粉 ] 슈비ᄒᆞᆫ녹둣ᄀᆞᄅᆞ性冷(一云平)味甘無毒主益氣除熱毒療發背癰疽瘡癤解酒食毒〈日用〉 取豆浸水磨濾過澄淸垽乾爲粉用之即菉豆粉也〈日用〉
【 가루 】 수비한 녹두 가루. 성질은 차고(일설에는 평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기를 더하고 열독을 없애는 것을 주치하며 발배·옹저·창절을 치료하고 술과 음식의 독을 푼다. 〈일용〉 콩을 물에 담갔다가 갈고 걸러 맑게 가라앉힌 뒤 앙금을 말려 가루로 쓰니 곧 녹두분이다. 〈일용〉
【 豌豆 】
【 완두 】
원두性平味甘無毒主益中平氣調順榮衛〈日用〉 一名蚕豆快胃利五藏或點茶或炒食佳〈入門〉 豌豆即蚕豆也〈得效〉 色靑似菉豆而大今出咸鏡道京中藉田亦有之〈俗方〉
완두.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중기를 더하고 기를 고르게 하며 영위를 조절하는 것을 주치한다. 〈일용〉 일명 잠두이며 위를 시원하게 하고 오장을 이롭게 한다. 차를 마련하는 데 쓰거나 볶아 먹으면 좋다. 〈입문〉 완두는 곧 잠두이다. 〈득효〉 빛은 푸르고 녹두와 비슷하나 크다. 지금 함경도에서 나며 서울의 적전에도 있다. 〈속방〉
【 薏苡仁 】
【 의이인 】
율ᄆᆡᄡᆞᆫ性微寒(一云平)味甘無毒主肺痿肺氣吐膿血咳嗽又主風濕痺筋脉攣急乾濕脚氣〈本草〉 輕身勝瘴氣〈史記〉 久服令人能食性緩不妬須信他藥用咬之粘牙者眞〈入門〉 此物力勢和緩須倍用即見效〈丹心〉 取實蒸令氣餾暴於日中使乾磨之或桵之則得仁矣〈本草〉
【 秫薥 】
【 출촉 】
슈슈穀之最長米粒亦大而多者北地種之以備缺粮否則喂牛馬南人呼爲蘆穄〈入門〉
수수. 곡식 중 가장 키가 크며 낟알도 크고 많은 것이다. 북쪽 지방에서는 식량 부족에 대비해 심으며 그렇지 않으면 소와 말에게 먹인다. 남방 사람들은 노제라고 부른다. 〈입문〉
【 稗子米 】
【 피의 쌀 】
살히ᄡᆞᆯ氣辛味脆可以爲飯凶年食之〈入門〉
피쌀. 기는 맵고 맛은 바삭하다. 밥을 지을 수 있으며 흉년에 먹는다. 〈입문〉
【 甖子粟 】
【 앵자속 】
양귀비ᄡᅵ性平(一云寒)味甘無毒治反胃胸中痰滯不下食一名御米〈本草〉 花紅白色四葉或千葉有淺紅暈其實作甁子似髇箭頭中有米極細色白〈本草〉 其房如甖其子如粟〈入門〉
양귀비 씨.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차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반위와 가슴에 담이 막혀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일명 어미이다. 〈본초〉 꽃은 붉거나 희고 네 꽃잎 또는 천 겹의 꽃잎에 옅은 붉은 무늬가 있다. 열매는 병 모양으로 효전의 촉처럼 생겼고 안에 아주 잘고 흰 쌀이 있다. 〈본초〉 그 방은 항아리 같고 씨는 좁쌀 같다. 〈입문〉
[ 殼 ] 양귀비ᄡᆞᆯ든겁질治脾瀉久痢澁腸及虚勞久嗽又入腎治骨病〈本草〉 粟殼去盡筋膜瓤蔕剉碎以蜜水淹一宿次日慢火炒黄色用〈良方〉 入痢藥醋炒用之〈本草〉 甖粟殼有澁腸止嗽之能〈醫鑑〉
【 껍질 】 양귀비 씨가 든 껍질. 비사·오래된 이질을 치료하여 장을 수렴시키며 허로로 오래 기침하는 것도 치료한다. 또한 신에 들어가 골병을 치료한다. 〈본초〉 속각의 근막·속살·꼭지를 모두 없애고 잘게 썬 뒤 꿀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다음 날 약한 불로 누렇게 볶아 쓴다. 〈양방〉 이질 약에 넣을 때는 식초로 볶아 쓴다. 〈본초〉 앵속각은 장을 수렴시키고 기침을 멎게 하는 능력이 있다. 〈의감〉
[ 鴉片 ] 양귀비여름에진一名啞芙蓉(一作阿)即鸎粟花未開時用竹鍼刺十數孔其津自出次日以竹刀刮在磁器内待積取多了以紙封固晒二七日即成片矣性急不可多用〈入門〉 治久痢不止鸎粟花花卸結殼後三五日午後於殼上用大鍼刺開外面靑皮十餘處次日早津出以竹刀刮在磁器内陰乾毎用小豆大一粒空心温水化下忌蔥蒜漿水如熱渇以蜜水解之〈醫林〉
【 아편 】 양귀비 열매의 진. 일명 아부용이며(아는 阿로도 쓴다), 곧 앵속꽃이 아직 피지 않았을 때 대나무 침으로 십수 개 구멍을 찌르면 진이 저절로 나온다. 다음 날 대나무 칼로 긁어 사기그릇 안에 모아 많이 쌓이면 종이로 단단히 봉하여 이칠일 동안 햇볕에 말리면 편이 된다. 성질이 급하므로 많이 써서는 안 된다. 〈입문〉 오래된 이질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앵속꽃이 지고 껍질이 맺힌 뒤 3~5일 오후에 껍질의 바깥 푸른 껍질 십여 곳을 큰 침으로 찔러 열어 둔다. 다음 날 아침 진이 나오면 대나무 칼로 긁어 사기그릇에 담아 그늘에서 말린다. 매번 소두 크기 한 알을 빈속에 따뜻한 물로 풀어 복용한다. 파·마늘·장수를 금한다. 열이 나고 갈증이 나면 꿀물로 푼다. 〈의림〉
【 酒 】
【 술 】
술性大熱味苦甘辛有毒主行藥勢殺百邪惡毒氣通血脉厚腸胃潤皮膚消憂發怒宣言暢意〈本草〉 久飮傷神損壽〈本草〉 大寒凝海惟酒不氷明其性熱獨冠群物人飮之便體廢神昏是其有毒故也〈本草〉 酒能行諸經不止與附子相同味辛者能散味苦者能下味甘者居中而緩爲守引可以通行一身之表至極高之分若味淡者則利小便而速下〈湯液〉 本草止言熱而有毒不言其濕中發熱近於相火人大醉後振寒戰慄可見矣〈丹心〉 酒有諸般惟米酒入藥當以糯米用淸水白麪麴所造爲正書曰若作酒醴爾爲麴糵酒則須用麴醴故用糵也〈本草〉 諸酒名開列于後
술. 성질은 매우 뜨겁고 맛은 쓰고 달고 매우며 독이 있다고 하였다. 약의 기세를 행하게 하고 온갖 사악한 독기를 없애며 혈맥을 통하게 하고 장위를 두텁게 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근심을 없애고 성을 내게 하며 말을 드러내고 뜻을 펼치게 한다고 하였다. 〈본초〉 오래 마시면 신을 상하고 수명을 줄인다. 〈본초〉 큰 추위에 바다가 얼어도 술만 얼지 않으니 그 뜨거운 성질이 모든 물건보다 으뜸임을 알 수 있다고 하였다. 사람이 마시면 몸이 무력해지고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은 독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본초〉 술은 여러 경을 그치지 않고 돌아다니는 점이 부자와 같다. 매운맛은 흩을 수 있고 쓴맛은 내릴 수 있으며 단맛은 가운데 머물며 느리게 하므로 지키고 이끄는 역할을 한다. 온몸의 겉에서 가장 높은 부위까지 두루 갈 수 있다. 맛이 담담하면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빨리 내려간다. 〈탕액〉 《본초》는 뜨겁고 독이 있다고만 말하고 습 속에서 열을 내어 상화에 가깝다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 크게 취한 뒤 오한이 들고 몸을 떠는 데서 알 수 있다고 하였다. 〈단심〉 술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쌀로 빚은 술만 약에 넣는다. 마땅히 찹쌀에 맑은 물과 흰 밀가루 누룩을 써서 만든 것을 올바른 것으로 삼아야 한다. 《서경》에서 “술이나 단술을 만들려면 누룩과 길금으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하였으니 술에는 반드시 누룩을 쓰고 단술에는 길금을 쓴다고 하였다. 〈본초〉 여러 술의 이름은 뒤에 열거한다.
[ 糟下酒 ] 性煖温胃禦風寒疑是未榨酒也
【 조하주 】 성질은 따뜻하며 위를 따뜻하게 하고 풍한을 막는다. 아직 짜지 않은 술인 듯하다.
[ 豆淋酒 ] 治風痙角弓反張(方見風門)
【 두림주 】 풍경으로 각궁반장한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풍문에 있다.)
[ 蔥豉酒 ] 和解風寒出汗治傷寒(方見寒門)
【 총시주 】 풍한을 화해시키고 땀을 내어 상한을 치료한다. (처방은 한문에 있다.)
[ 蒲萄酒 ] 駐顔煖腎(方見雜方)
【 포도주 】 안색을 머물게 하고 신을 따뜻하게 한다. (처방은 잡방에 있다.)
[ 桑椹酒 ] 補五藏明耳目取汁釀酒也
【 상심주 】 오장을 보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 즙을 취해 술을 빚는 것이다.
[ 枸杞酒 ] 補虚肥健人(方見雜方)
【 구기주 】 허한 것을 보하고 사람을 살찌고 튼튼하게 한다. (처방은 잡방에 있다.)
[ 地黄酒 ] 和血駐顔(方見雜方)
【 지황주 】 혈을 조화롭게 하고 안색을 머물게 한다. (처방은 잡방에 있다.)
[ 戊戌酒 ] 大補陽氣(方見雜方)
【 무술주 】 양기를 크게 보한다. (처방은 잡방에 있다.)
[ 松葉酒 ] 治脚氣風痺(方見風門)
【 송엽주 】 각기·풍비를 치료한다. (처방은 풍문에 있다.)
[ 松節酒 ] 治歴節風(方見風門)
【 송절주 】 역절풍을 치료한다. (처방은 풍문에 있다.)
[ 菖蒲酒 ] 治風痺延年(方見身形)
【 창포주 】 풍비를 치료하고 수명을 늘린다. (처방은 신형에 있다.)
[ 鹿頭酒 ] 補氣血煮鹿頭取汁釀酒也
【 녹두주 】 기혈을 보한다. 사슴 머리를 삶아 즙을 취해 술을 빚는 것이다.
[ 羔兒酒 ] 肥健人煮羔兒取汁釀酒也
【 고아주 】 사람을 살찌고 튼튼하게 한다. 어린 양을 삶아 즙을 취해 술을 빚는 것이다.
[ 蜜酒 ] 補益療風疹(方見雜方)
【 밀주 】 보익하며 풍진을 치료한다. (처방은 잡방에 있다.)
[ 春酒 ] 美酒也疑今三亥酒之類也
【 춘주 】 좋은 술이다. 지금의 삼해주 종류인 듯하다.
[ 無灰酒 ] 不雜他物者即醇酒也
【 무회주 】 다른 물건을 섞지 않은 것이며 곧 순주이다.
[ 餠子酒 ] 糯米粉合和諸藥爲麴釀之曰餠子酒
【 병자주 】 찹쌀가루에 여러 약을 섞어 누룩을 만들어 빚은 것을 병자주라 한다.
[ 黄連酒 ] 解酒毒不傷人未詳
【 황련주 】 술독을 풀고 사람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 자세하지 않다.
[ 菊花酒 ] 延年益壽治風眩(方見身形)
【 국화주 】 수명을 늘리고 오래 살게 하며 풍현을 치료한다. (처방은 신형에 있다.)
[ 天門冬酒 ] 補氣血延年(方見身形)
【 천문동주 】 기혈을 보하고 수명을 늘린다. (처방은 신형에 있다.)
[ 暹羅酒 ] 自暹羅國來能破積殺蠱〈入門〉
【 섬라주 】 섬라국에서 온다. 쌓인 것을 깨뜨리고 고를 죽인다. 〈입문〉
[ 紅麴酒 ] 大熱有毒辟瘴氣療打傷〈入門〉
【 홍국주 】 크게 뜨겁고 독이 있다. 장기를 물리치고 맞아서 생긴 상처를 치료한다. 〈입문〉
[ 東陽酒 ] 酒味淸香自古擅名隣邑皆不及〈入門〉
【 동양주 】 술맛이 맑고 향기로워 예부터 이름났으며 이웃 고을은 모두 미치지 못한다. 〈입문〉
[ 金盆露 ] 出處州醇美可尚然劣於東陽〈入門〉
【 금분로 】 처주에서 난다. 진하고 맛있어 높일 만하지만 동양주보다 못하다. 〈입문〉
[ 山東秋露白 ] 色純味列〈入門〉
[ 蘇州小甁酒 ] 麴有熱藥飮之頭痛口渇〈入門〉
【 소주소병주 】 누룩에 성질이 열한 약이 있어 마시면 머리가 아프고 입이 마른다. 〈입문〉
[ 南京金華酒 ] 味太甛多飮留中聚痰〈入門〉
【 남경금화주 】 맛이 매우 달다. 많이 마시면 속에 머물러 담을 모은다. 〈입문〉
[ 淮安菉豆酒 ] 麴有菉豆乃解毒良物〈入門〉
【 회안녹두주 】 누룩에 녹두가 있으므로 해독에 좋은 물건이다. 〈입문〉
[ 江西麻姑酒 ] 以泉得名味殊勝〈入門〉
【 강서마고주 】 샘물로 이름을 얻었으며 맛이 특히 뛰어나다. 〈입문〉
[ 燒酒 ] 自元時始有味極辛烈多飮傷人
【 소주 】 원나라 때부터 비로소 생겼다. 맛이 매우 맵고 독하여 많이 마시면 사람을 상하게 한다.
[ 煮酒 ] 味殊佳夏月宜飮〈俗方〉
【 자주 】 맛이 특히 좋으며 여름에 마시는 것이 알맞다. 〈속방〉
[ 梨花酒 ] 色白味醺宜於春夏〈俗方〉
【 이화주 】 빛은 희고 맛은 술기운이 오르며 봄·여름에 알맞다. 〈속방〉
[ 糟 ] 술주여미性温味醎無毒罯撲損瘀血浸洗凍瘡及付蛇蜂叮毒去蔬菜毒 又能藏物不敗柔物能軟〈本草〉
【 지게미 】 술 지게미.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부딪혀 손상된 어혈에 덮어 붙이고 동창을 담가 씻으며 뱀·벌에 쏘인 독에 붙인다. 채소의 독을 없앤다. 또한 물건을 저장하여 상하지 않게 할 수 있으며 물건을 부드럽게 하여 무르게 할 수 있다. 〈본초〉
【 豉 】
【 두시 】
약젼국性寒味苦(一云醎一云甘)無毒主傷寒頭痛寒熱瘴氣發汗通關節〈本草〉 治中毒藥蠱氣瘧疾〈本草〉 又殺六畜胎子諸毒〈本草〉 去心中懊憹宜生用之〈湯液〉 和蔥白服發汗最速〈本草〉 得醓良〈本草〉 造法(見雜方)
약으로 쓰는 전국.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일설에는 짜고, 일설에는 달다), 독이 없다. 상한의 두통·한열·장기를 주치하고 땀을 내며 관절을 통하게 한다. 〈본초〉 약에 중독된 것·고기(蠱氣)·학질을 치료한다. 〈본초〉 또한 육축의 태자에 있는 여러 독을 죽인다. 〈본초〉 심중의 오뇌를 없애려면 생것으로 쓰는 것이 좋다. 〈탕액〉 총백과 섞어 복용하면 땀을 내는 것이 가장 빠르다. 〈본초〉 탐(醓)을 얻으면 좋다. 〈본초〉 만드는 법은 잡방에 있다.
【 醬 】
【 장 】
쟝性冷利味醎酸無毒除熱止煩滿〈本草〉 殺一切魚肉蔬菜蕈毒又殺百藥熱傷及火毒〈本草〉 多以豆作小麥亦作醬不及豆肉醬魚醬皆呼爲醢不入藥用〈本草〉 醬將也將和五味以安五藏故聖人不得不食也以豆作陳久者良〈入門〉
장. 성질은 차고 잘 통하게 하며 맛은 짜고 시고 독이 없다. 열을 없애고 번만을 멎게 한다. 〈본초〉 모든 생선·고기·채소·버섯의 독을 죽이며 여러 약의 열로 인한 손상과 화독도 죽인다. 〈본초〉 대개 콩으로 만들고 밀로도 장을 만들지만 콩만 못하다. 고기장과 생선장은 모두 해라 부르며 약에는 넣어 쓰지 않는다. 〈본초〉 장은 거느린다는 뜻으로 오미를 조화롭게 하여 오장을 편안하게 하므로 성인도 먹지 않을 수 없다. 콩으로 만들어 오래 묵은 것이 좋다. 〈입문〉
【 醋 】
【 식초 】
초性温味酸無毒主消癰腫破血暈除癥塊堅積〈本草〉 治産後血暈及諸失血過多血暈止心痛咽痛〈本草〉 殺一切魚肉蔬菜毒〈本草〉 醋亦謂之醯以有苦味故俗呼爲苦酒〈本草〉 苦酒米醋是也〈得效〉 不可多食損人肌藏及損人骨〈本草〉 入藥當取二三年米醋良穀氣全故也小麥醋不及〈本草〉 醋措也能措五味以適中也〈入門〉
식초.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며 독이 없다. 옹종을 없애고 혈훈을 깨뜨리며 단단하게 쌓인 징괴를 없애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산후 혈훈과 여러 실혈이 지나치게 많아 생긴 혈훈을 치료하고 심통·인통을 멎게 한다. 〈본초〉 모든 생선·고기·채소의 독을 죽인다. 〈본초〉 식초는 혜라고도 하며 쓴맛이 있으므로 세속에서는 고주라 한다. 〈본초〉 고주는 쌀식초이다. 〈득효〉 많이 먹어서는 안 되니 살과 장부를 손상시키고 뼈도 손상시킨다. 〈본초〉 약에 넣을 때에는 마땅히 2~3년 된 쌀식초를 취해야 한다. 이것이 좋은 것은 곡기가 온전하기 때문이다. 밀식초는 그만 못하다. 〈본초〉 초는 둔다는 뜻으로 오미를 알맞게 배치하여 중도에 맞게 할 수 있다. 〈입문〉
【 飴糖 】
【 이당 】
흑탕又云거믄엿性温味甘主補虚乏益氣力潤五藏消痰止嗽〈本草〉 飴糖又云膠飴是濕糖如厚蜜者〈本草〉 以其色紫凝如琥珀色謂之膠飴色白而■強者謂之飴糖不入藥〈湯液〉 飴即軟糖也建中湯用之入脾〈湯液〉 飴屬土成於火大發濕中之熱多食動脾風〈丹心〉 諸米皆可作惟以糯米作者入藥〈本草〉
흑탕, 또 거믄엿(검은 엿)이라고 한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다. 허하고 지친 것을 보하며 기력을 더하고 오장을 윤택하게 하며 담을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하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이당은 교이라고도 하며, 진한 꿀 같은 축축한 당이다. 〈본초〉 그 빛이 자줏빛이고 엉겨 호박빛과 같아서 교이라고 한다. 빛이 희고 ■[성질 판독불가]하며 단단한 것은 이당이라고 하며 약에 넣지 않는다. 〈탕액〉 이는 곧 무른 당이다. 건중탕에 이를 쓰며 비에 들어간다. 〈탕액〉 이는 토에 속하고 화에서 이루어져 습 가운데의 열을 크게 일으킨다. 많이 먹으면 비풍을 움직인다. 〈단심〉 여러 쌀로 모두 만들 수 있으나 오직 찹쌀로 만든 것을 약에 넣는다. 〈본초〉
【 豆腐 】
【 두부 】
두부性平(一云冷)味甘有毒益氣和脾胃〈入門〉 豆腐有毒性冷而動氣能發腎氣頭風瘡疥〈食物〉 多食則膨脹殺人喫酒則甚惟飮冷水即消矣〈俗方〉 中寒多泄多屁者忌食〈入門〉
두부.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차다), 맛은 달며 독이 있다. 기를 더하고 비위를 조화롭게 한다. 〈입문〉 두부는 독이 있고 성질이 차며 기를 움직여 신기·두풍·창개를 일으킬 수 있다. 〈식물〉 많이 먹으면 배가 부풀어 사람을 죽이며 술을 마시면 더욱 심하다. 오직 찬물을 마시면 곧 사라진다. 〈속방〉 속이 차고 설사와 방귀가 많은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한다. 〈입문〉
【 舂杵頭細糠 】
【 절굿공이 머리의 고운 겨 】
방핫고애무든겨性平主卒噎食不下亦主反胃不下食刮取含之即差亦是舂擣義耳〈本草〉
방아 공이에 묻은 겨. 성질은 평하다. 갑자기 목이 메어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 것과 반위로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긁어 취해 입에 머금으면 곧 낫는다. 또한 찧는다는 뜻을 취한 것일 뿐이다. 〈본초〉
【 稷米 】
【 직미 】
피ᄡᆞᆯ性冷味甘無毒治熱益氣補不足〈本草〉 多食發冷氣入穀之中最爲下八穀者黍稷稻粱禾麻菽麥也禾是粟苗麻是胡麻菽是大豆麥有大小穬麥此諸穀之限也〈本草〉 稷乃穄之異名也稷亦穀之類似黍而小即今之穄米又謂之粢爲五穀之長〈入門〉 稷米堪爲飯不粘着其味淡今謂之穄米〈本草〉
피쌀.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열을 치료하고 기를 더하며 부족한 것을 보한다. 〈본초〉 많이 먹으면 냉기를 일으키며 곡식에 들어가는 것 중 가장 낮다. 팔곡은 서·직·도·양·화·마·숙·맥이다. 화는 조의 싹이고 마는 호마이며 숙은 대두이다. 맥에는 대맥·소맥·광맥이 있으니 이것이 여러 곡식의 구획이다. 〈본초〉 직은 제의 다른 이름이다. 직 또한 곡식의 종류로 기장과 비슷하나 작으며 지금의 제미이고 자라고도 하며 오곡의 으뜸이다. 〈입문〉 직미는 밥을 지을 수 있으며 들러붙지 않고 맛은 담백하다. 지금 제미라고 부른다. 〈본초〉
凡二十三種
모두 스물세 가지이다.
【 亂髮 】
【 난발 】
절로ᄟᅧ러딘머리털性微温味苦主失血止鼻衄療骨疽雜瘡〈本草〉 消瘀血通關格利水道治五淋大小便不通亦治轉胞〈本草〉 不拘新剪舊落或自己或無病人髮或童男胎髮並好皂角水洗淨入罐内燒存性爲末用〈入門〉 一名血餘灰或曰人中血燒灰須要略存性勿令絶過〈本草〉
저절로 떨어진 머리털. 성질은 조금 따뜻하고 맛은 쓰다. 실혈을 주치하고 코피를 멎게 하며 골저·여러 헌데를 치료한다. 〈본초〉 어혈을 없애고 관격을 통하게 하며 수도를 이롭게 한다. 오림과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전포도 치료한다. 〈본초〉 새로 자른 것과 오래전에 떨어진 것, 자신의 것이나 병이 없는 사람의 머리털 또는 동남의 태발을 가리지 않고 모두 좋다. 조각수로 깨끗이 씻고 항아리 안에 넣어 성질이 남게 태운 뒤 가루로 쓴다. 〈입문〉 일명 혈여회이며 인중혈이라고도 한다. 태워 재를 만들 때에는 조금 성질이 남게 해야 하며 지나치게 태워 없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 〈본초〉
【 髮髲 】
【 발피 】
버혀ᄃᆞᆯᄀᆡᄆᆡᆫ털性温(一云小寒)味苦無毒主五癃關格不通利水道止血悶血暈〈本草〉 髮髲補陰之功甚捷須以皂角水或苦參水浸洗晒乾燒灰用〈丹心〉 髮髲是剪下或作髢者也亂髮是梳頭自落者故療體相似〈本草〉
베어서 덧붙여 맨 머리털. 성질은 따뜻하고(일설에는 조금 차다),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오륭과 관격이 통하지 않는 것을 주치하고 수도를 이롭게 하며 혈민·혈훈을 멎게 한다. 〈본초〉 발피는 음을 보하는 효력이 매우 빠르다. 조각수나 고삼수에 담가 씻고 햇볕에 말려 태운 재를 써야 한다. 〈단심〉 발피는 잘라 낸 것이나 가체로 만든 것이고 난발은 빗질할 때 저절로 떨어진 것이므로 치료에 쓰이는 성격이 서로 비슷하다. 〈본초〉
【 髭鬚 】
【 수염 】
날옷燒灰付癰瘡立愈唐太宗剪鬚賜李世勣宋仁宗剪髭賜呂夷簡皆爲治疾〈本草〉
수염. 태운 재를 옹창에 붙이면 곧 낫는다. 당 태종이 수염을 잘라 이세적에게 주고 송 인종이 콧수염을 잘라 여이간에게 준 것은 모두 병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었다. 〈본초〉
【 頭垢 】
【 머리의 때 】
머리예ᄠᆡ性温主淋閉不通主噎療勞復〈本草〉 治蠱毒蕈毒及主百邪鬼魅馬肝毒並可服之蜈蚣犬咬外付之〈入門〉
머리의 때. 성질은 따뜻하다. 임폐로 통하지 않는 것과 목이 메는 것을 주치하고 노복을 치료한다. 〈본초〉 고독·버섯 독을 치료하고 온갖 사기·귀매·말의 간 독을 주치하니 모두 복용할 수 있다. 지네나 개에게 물린 데는 밖에 붙인다. 〈입문〉
[ 故膩頭巾 ] 無毒主天行勞復渇 三年頭𢄼主心痛即縛髻帛也並洗汁飮之〈本草〉
[오래되고 기름때 묻은 두건] 독이 없다고 하였으며 천행병이 노동으로 도진 때의 갈증을 주로 다스린다. 3년 된 두건은 심통을 주로 다스리는데 곧 상투를 묶는 비단이다. 모두 씻어 낸 물을 마신다고 하였다. 〈본초〉
【 耳塞 】
【 이색 】
귀여지性温主癲狂鬼神及嗜酒一名泥丸脂即耳中脂垢也〈本草〉
귀지. 성질은 따뜻하다. 전광·귀신과 술을 즐기는 것을 주치한다. 일명 이환지이며 곧 귓속의 기름때이다. 〈본초〉
【 牙齒 】
【 치아 】
ᄲᅡ딘니性平治瘧蠱毒及痘瘡不起脹火煆研用〈本草〉 一名生人骨即落齒也〈醫鑑〉
빠진 이. 성질은 평하다. 학질·고독과 두창이 일어나 부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불에 구워 갈아 쓴다. 〈본초〉 일명 생인골이며 곧 빠진 이이다. 〈의감〉
[ 齒垽 ] 니예브튼적性温破癰腫出惡刺〈本草〉
【 치은(齒垽), 이의 때 】 이에 붙은 때이다. 성질은 따뜻하다. 옹종을 깨뜨리고 나쁜 가시를 나오게 한다. 〈본초〉
【 口中涎及唾 】
【 입안의 침과 타액 】
입에춤取平明未語者塗癬疥良〈本草〉 又塗諸般腫上即消〈俗方〉
입의 침. 새벽에 아직 말하기 전의 것을 취하여 선·개에 바르면 좋다. 〈본초〉 또 여러 종류의 종기에 바르면 곧 없어진다. 〈속방〉
【 天靈蓋 】
【 천령개 】
오란ᄃᆡ골의뎡바기ᄲᅧ性平味醎無毒主尸疰鬼氣及久瘴勞瘧寒熱無時者〈本草〉 此死人頂骨也以年深陳久者爲良〈本草〉 採得後煻灰火中罨一伏時待腥氣盡以檀香湯洗過酥灸黄或燒黒研用〈入門〉 本經人部惟髮髲一物餘皆出於後世怪説殊非仁人之用心世稱孫思邈有大功於世以殺命治病尚有陰責況於是也人死毒氣聚頂服之反害不如代以虎頭骨或黄犬頭骨也〈入門〉
오래된 해골의 정수리뼈.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시주(尸疰)·귀기와 오래된 장려·노학으로 한열이 일정한 때 없이 생기는 것을 주로 다스린다. 〈본초〉 이는 죽은 사람의 정수리뼈이며 해가 오래되어 묵은 것을 좋게 여겼다. 〈본초〉 얻은 뒤 뜨거운 잿불 속에 한 복시(一伏時: 원문의 시간 단위) 동안 덮어 두어 비린 기운이 다하기를 기다린 다음 단향 달임으로 씻고 수(酥: 유제품)를 써서 구(灸: 굽는 가공)하여 누렇게 하거나 검게 태워 갈아 쓴다고 하였다. 〈입문〉 《본경》의 인부에는 발피(髮髲: 머리카락·덧머리) 한 가지뿐이며 나머지는 모두 후세의 괴이한 이야기에서 나온 것으로 어진 사람의 마음씀이 결코 아니라고 하였다. 세상에서 손사막에게 큰 공이 있다고 하지만 목숨을 죽여 병을 치료하는 것에도 보이지 않는 책망이 있는데 하물며 이것이겠는가라고 하였다. 사람이 죽으면 독기가 정수리에 모이므로 복용하면 도리어 해롭고, 호랑이 머리뼈나 누런 개의 머리뼈로 대신하는 편만 못하다고 하였다. 〈입문〉
【 人乳汁 】
【 사람의 젖 】
졋ᄧᆞ니性平(一云冷)味甘無毒補五藏悅皮膚潤毛髮治瘦悴令人肥白悅澤〈本草〉 首生男乳療目赤痛多涙解馬肝牛肉毒〈本草〉 乳酪之中牛乳爲上羊次之馬又次之衆乳之功總不及人乳昔張蒼無齒置乳婦十餘人毎食盡飽後年百餘歳尚爲相肥白如瓠視事精神過於少年生子數人此頥養之妙也〈食物〉
젖을 짠 것.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차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장을 보하고 피부를 아름답게 하며 모발을 윤택하게 하고 여위고 초췌한 것을 치료하여 살찌고 희며 아름답고 윤택해지게 한다. 〈본초〉 처음 아들을 낳은 이의 젖은 눈이 붉고 아프며 눈물이 많은 것을 치료하고 말의 간·쇠고기 독을 푼다. 〈본초〉 유락 중에는 소젖이 으뜸이고 양젖이 다음이며 말젖이 그다음이다. 여러 젖의 효력은 모두 사람 젖에 미치지 못한다. 옛날 장창은 이가 없어 젖을 먹이는 부인 십여 명을 두고 매번 배부르게 먹었다. 뒤에 나이가 백여 살이 되었을 때에도 여전히 재상이었고 박처럼 살찌고 희었으며 일을 보는 정신이 젊은이보다 나았고 자식도 여러 명 낳았으니 이것이 보양의 묘함이다. 〈식물〉
【 婦人胞衣 】
【 부인의 포의 】
ᄌᆞ식나ᄒᆞᆫ안ᄭᅢ主血氣羸瘦勞傷虚損面䵟皮黒腹内諸病漸瘦瘁者〈本草〉 即産後胞衣也一名紫河車一名混沌皮亦名混元衣男胎首生者佳如無則壯盛婦人次胎亦好取得以竹器盛長流水浸一刻以取生氣洗淨去筋膜以蔑籠盛之外以紙糊使不泄氣焙乾要用時以米醋浸一宿焙乾用〈正傳〉 一法洗放水甑内自卯至酉蒸爛如糊取出於石臼内同諸藥搗丸用〈回春〉 古方不分男女世傳男用女胎女用男胎倶以初胎爲勝似爲有理〈正傳〉 一法洗斷血脉入麝香一錢砂鍋内熬膏用之〈丹心〉 河車者天地之先陰陽之祖乾坤之橐籥鈆汞止匡廓胚腪將兆九九數足我則戴而生之故謂之河車〈得效〉 此藥入血藥則滋陰退熱入氣藥則壯陽生子入痰藥則治痰入風藥則治風入心藥則治癲狂失志等證雖病危將絶一服更活一二日大抵男精女血搆成非金石草木之比紫者北方之色河者北方流水之名車者胚胎九九數足載而乘之之謂也〈入門〉
아이를 낳은 안태(태반). 혈기가 여위고 노상·허손이 있으며 얼굴에 기미가 끼고 피부가 검으며 뱃속의 여러 병으로 점점 여위고 수척해지는 것을 주로 다스린다. 〈본초〉 곧 출산 뒤의 포의이다. 다른 이름은 자하거·혼돈피·혼원의이다. 첫 남아의 태가 좋으며 없으면 튼튼한 부인의 다음 태도 좋다고 하였다. 취하여 대나무 그릇에 담고 길게 흐르는 물에 한 각 동안 담가 생기를 취하며 깨끗이 씻어 근막을 제거하고 대오리로 만든 바구니에 담는다. 바깥을 종이로 발라 기가 새지 않게 하고 불기운에 말린다. 쓰려 할 때 쌀식초에 하룻밤 담갔다가 불기운에 말려 쓴다고 하였다. 〈정전〉 한 방법은 씻어 물을 쓰는 시루에 넣고 묘시부터 유시까지 풀처럼 무르게 쪄서 꺼낸 다음 돌절구에서 여러 약과 함께 찧어 환으로 쓰는 것이다. 〈회춘〉 옛 처방에서는 남녀를 나누지 않았다. 세상에 전하기로 남자는 여자 태를 쓰고 여자는 남자 태를 쓰며 모두 첫 태를 으뜸으로 삼는다고 하니 이치가 있는 듯하다고 하였다. 〈정전〉 한 방법은 씻어 혈맥을 끊고 사향 1돈을 넣어 사과(砂鍋: 질그릇 솥) 안에서 고약으로 졸여 쓰는 것이다. 〈단심〉 하거는 천지에 앞서고 음양의 조상이며 건곤의 풀무이다. 연과 수은은 그저 바깥틀이고 배아가 생겨날 조짐에 구구의 수가 차면 내가 그것을 이고 태어나므로 하거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득효〉 이 약은 혈약에 넣으면 음을 기르고 열을 물리치며 기약에 넣으면 양을 튼튼히 하고 자식을 낳게 하며 담약에 넣으면 담을, 풍약에 넣으면 풍을 치료하고 심약에 넣으면 전광·실지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병이 위태로워 숨이 끊어지려 해도 한 번 복용하면 다시 하루 이틀 살게 된다고 하였다. 대체로 남자의 정과 여자의 혈이 얽혀 이루어진 것이어서 금석이나 초목에 비할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자(紫)는 북방의 색이고 하(河)는 북방의 흐르는 물 이름이며 거(車)는 배태가 구구의 수를 채워 싣고 탄다는 뜻이라고 하였다. 〈입문〉
[ 胞衣變成水 ] 안ᄭᅢ사근믈味辛無毒主諸熱毒小兒丹毒此胞衣埋地下七八年化(爲水也 〈本草〉)
【 포의가 변하여 된 물 】 안태가 삭은 물.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여러 열독과 소아의 단독을 주치한다. 포의를 땅속에 묻어 7~8년 지나면 물로 변한 것이다. 〈본초〉
【 人尿 】
【 사람의 소변 】
오좀性寒(一云凉)味醎無毒止勞渇嗽潤心肺療血悶熱狂撲損瘀血暈絶明目益聲潤肌膚治肺痿咳嗽〈本草〉 尿者小便也降火極速〈丹心〉 人尿須童男者爲良〈本草〉 嘗見一老婦年逾八十貌似四十詢之有惡病人教之服人尿遂服四十餘年老健無他病云〈丹心〉
오줌. 성질은 차고(일설에는 서늘하다), 맛은 짜며 독이 없다. 노갈·기침을 멎게 하고 심폐를 윤택하게 하며 혈민·열광·부딪혀 손상된 어혈로 정신을 잃은 것을 치료한다. 눈을 밝게 하고 목소리를 이롭게 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폐위·해수를 치료한다. 〈본초〉 뇨는 소변이며 화를 내리는 것이 매우 빠르다. 〈단심〉 사람의 소변은 반드시 동남의 것이어야 좋다고 한다. 〈본초〉 일찍이 여든이 넘었지만 마흔처럼 보이는 노부인을 보았다. 물어보니 악병이 있을 때 누가 사람의 소변을 먹으라고 가르쳐 주어 마침내 마흔여 년 복용하였고 늙어서도 건강하며 다른 병이 없다고 하였다. 〈단심〉
[ 人中白 ] 오란딜분지미ᄐᆡ얼읜적性凉治肺痿膈熱鼻洪吐血羸瘦渇疾及湯火灼瘡〈本草〉 人中白是積尿白垽也〈本草〉 人中白即尿桶中澄底潔白者須置風露下經二三年者可用急則不拘又名秋白霜丹谿云能瀉肝火降陰火凡用刮在新瓦上火煆研末用之〈入門〉
【 인중백 】 오래된 질그릇 분지 밑에 엉긴 적. 성질은 서늘하다. 폐위·격열·코피가 쏟아짐·토혈·여윔·갈질과 끓인 물이나 불에 덴 헌데를 치료한다. 〈본초〉 인중백은 쌓인 오줌의 흰 앙금이다. 〈본초〉 곧 오줌통 바닥에 가라앉은 깨끗하고 흰 것으로, 바람과 이슬 아래 두어 2~3년 지난 것을 써야 하지만 급하면 구애하지 않는다. 추백상이라고도 한다. 단계는 간화를 사하고 음화를 내릴 수 있다고 하였다. 쓸 때에는 긁어 새 기와 위에 놓고 불에 달구어 갈아 가루로 쓴다. 〈입문〉
[ 秋石 ] 오좀만히안초와고온것大補煖悅色益下元久服去百疾強骨髓補精血開心益志〈本草〉 壯陽補陰洞入骨髓眞還元衛生之寶也〈入門〉 陽煉法陰煉法倶載雜方
【 추석 】 오줌을 많이 가라앉혀 곤 것. 크게 보하고 따뜻하게 하며 안색을 아름답게 하고 하원을 이롭게 한다. 오래 복용하면 온갖 병을 없애고 골수를 강하게 하며 정혈을 보하고 심을 열며 뜻을 더한다. 〈본초〉 양을 튼튼하게 하고 음을 보하며 골수에 깊이 들어가니 참으로 원을 돌이키고 생명을 지키는 보배이다. 〈입문〉 양련법과 음련법은 모두 잡방에 실려 있다.
【 婦人月水 】
【 부인의 월수 】
계집의월경슈解毒箭并女勞復 扶南國舊有奇術能令刀斫不入惟以月水塗刀便死此乃汚穢壞神氣也人合藥所以忌觸之〈本草〉 治陰熱最佳〈俗方〉 月經衣水漬取汁亦同〈本草〉
여자의 월경수. 독화살과 여로복을 푼다. 부남국에는 칼로 쳐도 들어가지 않게 하는 기이한 술법이 있었으나 오직 월수를 칼에 바르면 곧 죽었다. 더러운 것이 신기를 해친 것이니 사람들이 약을 만들 때 이것에 닿는 것을 꺼리는 이유이다. 〈본초〉 음열을 치료하는 데 가장 좋다. 〈속방〉 월경이 묻은 옷을 물에 담가 취한 즙도 같다. 〈본초〉
[ 紅鉛 ] 계집의처엄난월슈味醎有毒即無病室女初行月水也治男女氣血衰弱痰火上升虚損癱瘓失音體痛飮食少進女子經閉等證 製法詳見雜方〈入門〉
【 홍연 】 여자의 처음 나온 월수. 맛은 짜고 독이 있다. 병이 없는 실녀에게 처음 나온 월수이다. 남녀의 기혈 쇠약·담화 상승·허손·탄탄(癱瘓, 마비)·실음·몸의 통증·음식을 적게 먹는 것과 여자의 경폐 등을 치료한다. 만드는 법은 잡방에 자세히 나와 있다. 〈입문〉
【 人裩襠 】
【 사람 속옷의 가랑이 부분 】
사ᄅᆞᆷ의듕의믿主陰陽易病及胞衣不下〈本草〉 即裩之當陰處方圓六寸是也男病用女裩女病用男裩割取燒存性爲末水調服之〈入門〉 胞衣不下取本婦裩覆井口立下〈本草〉
사람 속옷의 밑. 음양역병과 포의가 나오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속옷에서 음부에 닿는 방원 6촌의 부분이다. 남자의 병에는 여자의 속옷을, 여자의 병에는 남자의 속옷을 잘라 취하여 성질이 남게 태우고 가루 내어 물에 타 복용한다. 〈입문〉 포의가 나오지 않으면 해당 부인의 속옷으로 우물 입구를 덮으면 곧 내려온다. 〈본초〉
【 人屎 】
【 사람의 똥 】
사ᄅᆞᆷ의ᄆᆞ른ᄯᅩᆼ性寒主天行熱病大熱狂走及解諸毒〈本草〉 宜取絶乾者爲末沸湯沃服又乾者燒存性水漬飮汁名曰破棺湯亦主傷寒大熱〈本草〉 今人取乾者水漬取汁飮名曰野人乾以男人糞爲良〈俗方〉
사람의 마른 똥. 성질은 차다. 천행열병으로 큰 열이 나서 미친 듯 달리는 것을 주치하고 여러 독을 푼다. 〈본초〉 완전히 마른 것을 취하여 가루 내고 끓는 물을 부어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마른 것을 성질이 남게 태워 물에 담가 그 즙을 마시는데 파관탕이라 하며 상한의 큰 열도 주치한다. 〈본초〉 지금 사람들은 마른 것을 물에 담가 취한 즙을 마시며 야인건이라 한다. 남자의 똥이 좋다. 〈속방〉
[ 人中黄 ] 대롱을ᄯᅳᆼ의고자든믈性冷主天行熱疾及解中諸毒并惡瘡菌蕈毒〈本草〉 臘月切大竹筒去靑皮納糞缸中浸滲取汁名曰人中黄〈本草〉 臘月切淡竹去靑留第二節上節發竅以大甘草内竹筒内以木塞上竅以留節一頭挿糞缸中浸一月取甘草晒乾用之亦名人中黄〈入門〉 人中黄本經謂之糞淸
【 인중황 】 대롱을 똥에 꽂았던 물. 성질은 차다. 천행의 열병을 주치하고 여러 독에 중독된 것을 풀며 악창과 버섯 독도 푼다. 〈본초〉 섣달에 큰 대통을 잘라 푸른 껍질을 벗기고 똥항아리에 넣어 담가 스며든 즙을 취한 것을 인중황이라 한다. 〈본초〉 섣달에 담죽을 잘라 푸른 부분을 벗기고 둘째 마디를 남기며 위 마디에 구멍을 낸다. 큰 감초를 대통 안에 넣고 나무로 위 구멍을 막은 뒤 마디를 남긴 한쪽 끝을 똥항아리에 꽂아 한 달 담근다. 감초를 꺼내 햇볕에 말려 쓰며 이것도 인중황이라 한다. 〈입문〉 인중황을 본경에서는 분청이라 한다.
【 人爪甲 】
【 사람의 손발톱 】
손톱발톱性平治難産催生 置目中去瞖障取姙婦爪甲爲末用之〈本草〉
손톱·발톱. 성질은 평하다. 난산을 치료하고 출산을 재촉한다. 눈 안에 놓으면 예장을 없앤다. 임신부의 손발톱을 취하여 가루로 만들어 쓴다. 〈본초〉
【 新生小兒臍 】
【 갓 태어난 소아의 탯줄 】
ᄀᆞᆮ난아ᄒᆡᄇᆡᆺ복ᄀᆞᆯᄒᆡ니主瘧取斷者燒灰飮下 臍中屎主惡瘡蝕瘜肉候初生取胎中屎也〈本草〉
갓난아이의 배꼽을 가른 것. 학질을 주치한다. 끊어진 것을 취해 태운 재를 마시는 것과 함께 넘긴다. 배꼽 속의 똥은 악창을 주치하며 군살을 삭인다. 갓 태어났을 때 태중의 똥을 취하는 것이다. 〈본초〉
凡一白七種
모두 「일(一)·백(白)[수값 미상]·칠(七)」종이다.
【 丹雄雞肉 】
【 붉은 수탉의 고기 】
블근수ᄃᆞᆰ性微温(一云微寒)味甘無毒主女人崩中漏下赤白沃補虚温中通神殺毒辟不祥〈本草〉 易云巽爲雞爲風雞鳴於五更者日將至巽爲感動其氣而鳴也故風人不可食〈本草〉 雞屬土而有金與木火性補故助濕中之火病邪得之爲有助而病劇非雞而已與夫魚肉之類皆能助病者也〈丹心〉
붉은 수탉.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한편으로는 약간 차다고 한다). 맛은 달고 독이 없다. 여인의 붕중(崩中)·누하(漏下)와 적백옥(赤白沃)[붉고 희다는 한정은 있으나 沃이 가리키는 증후는 미상]을 주치하며, 허한 것을 보하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신(神)을 통하게 하고 독을 없애며 상서롭지 못한 것을 물리친다고 한다.〈본초〉 『역(易)』에서는 손(巽)은 닭이 되고 바람이 된다고 하였다. 닭이 오경에 우는 것은 해가 장차 손(巽)에 이르려 하여 그 기에 감응해 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풍을 앓는 사람은 먹어서는 안 된다.〈본초〉 닭은 토(土)에 속하면서 금(金)과 목(木)·화(火)도 지닌다. 그 성질은 보하므로 습 가운데의 화를 돕는다. 병사가 이를 얻으면 도움을 얻어 병이 심해진다. 닭만 그런 것이 아니라 생선과 고기 같은 것들도 모두 병을 도울 수 있다고 한다.〈단심〉
[ 頭 ] 主殺鬼東門上者尤良〈本草〉
【 머리 】 귀신을 죽이는 것을 주치하며 동쪽 문 위에 있는 것이 더욱 좋다. 〈본초〉
[ 朱雄雞冠血 ] 主自縊死及百虫入耳又療白癜癧瘍風〈本草〉
【 붉은 수탉의 볏 피 】 스스로 목매어 죽은 것과 여러 벌레가 귀에 들어간 것을 주치하고 백전·역양풍도 치료한다. 〈본초〉
[ 糞 ] 治白虎歴節風并付風痛〈本草〉
【 똥 】 백호역절풍을 치료하며 풍통에 붙이기도 한다. 〈본초〉
【 白雄雞肉 】
【 흰 수탉의 고기 】
흰수ᄃᆞᆰ性微温(一云寒)味酸療狂邪安五藏止消渇利小便去丹毒〈本草〉 白毛烏骨者佳〈入門〉 雞色白而眼黒者乃眞白烏雞也〈𤨏𤨏〉
흰 수탉. 성질은 조금 따뜻하다(차다고도 한다). 맛은 시다. 광사(狂邪)를 치료하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소갈을 멎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단독을 없앤다고 하였다. 〈본초〉 털이 희고 뼈가 검은 것이 좋다. 〈입문〉 닭의 빛깔이 희고 눈이 검은 것이 진짜 백오계라고 하였다. 〈쇄언〉
[ 白雞距及腦 ] 主産難〈本草〉
【 흰 닭의 며느리발톱과 뇌 】 난산을 주치한다. 〈본초〉
【 烏雄雞肉 】
【 검은 수탉의 고기 】
거믄수ᄃᆞᆰ性微温無毒主心痛肚痛除心腹惡氣及風濕攣痺補虚羸安胎治折傷并癰疽生罨竹木刺不出〈本草〉 凡禽烏眼黒者骨必黒乃眞烏雞也〈本草〉
검은 수탉. 성질은 조금 따뜻하고 독이 없다. 심통·복통을 주치하고 심복의 악기와 풍습의 연비를 없애며 허하여 여윈 것을 보하고 태를 안정시킨다. 꺾이거나 다친 것과 옹저를 치료하며 대나무·나무 가시가 나오지 않을 때 날것을 덮어 붙인다. 〈본초〉 대체로 날짐승이 검고 눈이 검으면 뼈도 반드시 검으니 이것이 진짜 오계이다. 〈본초〉
[ 膽 ] 性微寒主目不明并肌瘡〈本草〉
【 쓸개 】 성질은 조금 차며 눈이 밝지 않은 것과 피부의 헌데를 주치한다. 〈본초〉
[ 心 ] 主五邪〈本草〉
【 심장 】 오사를 주치한다. 〈본초〉
[ 血 ] 性平主中惡及踒折骨痛〈本草〉
【 피 】 성질은 평하다. 중악과 접질리거나 부러져 뼈가 아픈 것을 주치한다. 〈본초〉
[ 肪 ] 性寒主耳聾〈本草〉 肪厚脂也〈入門〉
【 지방 】 성질은 차며 귀먹음을 주치한다. 〈본초〉 방은 두꺼운 기름이다. 〈입문〉
[ 腸 ] 主遺尿小便數不禁〈本草〉
【 창자 】 유뇨와 소변을 자주 보고 참지 못하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肝及左翅毛 ] 主起陰〈本草〉
【 간과 왼쪽 날개의 깃털 】 음경을 일어서게 하는 것을 주치한다고 한다. 〈본초〉
[ 冠血 ] 主乳難〈本草〉
【 볏 피 】 유난을 주치한다. 〈본초〉
[ 頭 ] 主殺鬼〈本草〉
【 머리 】 귀신을 죽이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肶胵裏黄皮 ] 멀더건속에누른겁질性微寒(一云平)無毒止泄精遺尿并尿血崩中帶下腸風瀉痢〈本草〉 此即肫内黄皮也諸雞肶胵並止遺精宜燒存性用〈入門〉
【 비치 속의 누런 껍질 】 모래주머니 속의 누런 껍질. 성질은 조금 차고(일설에는 평하다), 독이 없다. 정이 새는 것·유뇨·요혈·붕중·대하·장풍·설사·이질을 멎게 한다. 〈본초〉 곧 모래주머니 안의 누런 껍질이다. 여러 닭의 비치는 모두 유정을 멎게 하며 성질이 남게 태워 쓰는 것이 좋다. 〈입문〉
[ 屎白 ] 性微寒主消渇破石淋消鼓脹止遺尿滅瘢痕〈本草〉
【 똥의 흰 부분 】 성질은 조금 차다. 소갈을 주치하고 석림을 깨뜨리며 고창을 없애고 유뇨를 멎게 하며 반흔을 없앤다. 〈본초〉
【 烏雌雞肉 】
【 검은 암탉의 고기 】
거믄암ᄃᆞᆰ性温味甘(一云酸)無毒主風寒濕痺療反胃安胎補産後虚羸治癰疽排膿補新血除邪辟惡氣〈本草〉 骨毛倶黒者爲上〈入門〉
검은 암탉.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일설에는 시다), 독이 없다. 풍한습비를 주치하고 반위를 치료하며 태를 안정시키고 산후 허하여 여윈 것을 보한다. 옹저를 치료하고 고름을 배출하며 새 피를 보하고 사기를 없애며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 〈본초〉 뼈와 털이 모두 검은 것이 으뜸이다. 〈입문〉
[ 血 ] 性平無毒主中惡腹痛及踒折骨痛乳難〈本草〉
【 피 】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중악의 복통과 접질리거나 부러져 뼈가 아픈 것·유난을 주치한다. 〈본초〉
[ 膽 ] 治疣目耳瘑瘡〈本草〉
【 쓸개 】 사마귀와 귀의 와창을 치료한다. 〈본초〉
[ 腸 ] 治遺尿并小便多〈本草〉
【 창자 】 유뇨와 소변이 많은 것을 치료한다. 〈본초〉
[ 翼 ] 治小兒夜啼〈本草〉
【 날개 】 소아의 야제를 치료한다. 〈본초〉
[ 翮羽 ] 主下血閉〈本草〉
【 깃촉과 깃털 】 막힌 피를 내려보내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窠中草 ] 治頭瘡白禿〈本草〉
【 둥지 속의 풀 】 머리의 헌데와 백독을 치료한다. 〈본초〉
[ 糞 ] 主中風失音止消渇破石淋利小便滅瘢痕〈本草〉
【 똥 】 중풍으로 목소리를 잃은 것을 주치하고 소갈을 멎게 하며 석림을 깨뜨리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반흔을 없앤다. 〈본초〉
【 黄雌雞肉 】
【 누런 암탉의 고기 】
누른암ᄃᆞᆰ性平(一云温)味甘(一云酸)無毒主消渇小便數腸辟泄痢補益五藏添髓補精助陽氣煖小腸〈本草〉 色黄又脚黄色者佳〈入門〉
누런 암탉.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따뜻하다), 맛은 달며(일설에는 시다), 독이 없다. 소갈·소변을 자주 봄·장벽·설사·이질을 주치한다. 오장을 보익하고 골수를 더하며 정을 보하고 양기를 도우며 소장을 따뜻하게 한다. 〈본초〉 빛이 누렇고 발도 누런 것이 좋다. 〈입문〉
[ 肋骨 ] 主小兒羸瘦食不生肌〈本草〉
【 갈비뼈 】 소아가 여위고 먹어도 살이 붙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雞子 】
【 달걀 】
ᄃᆞᆰ의알性平味甘主除熱火瘡癇痙鎭心安五藏安胎開咽喉治姙婦天行熱疾〈本草〉 生絞入藥豁開淡煮大能却痰潤聲喉〈入門〉 凡雞卵以黄雌産者爲良烏雞子尤善〈本草〉
닭의 알.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다. 열을 없애고 화창·간경을 주치하며 심을 진정시키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태를 안정시키며 목구멍을 열고 임신부의 천행열병을 치료한다. 〈본초〉 날것을 짜 약에 넣거나 깨뜨려 담백하게 삶으면 담을 크게 없애고 목소리와 목구멍을 윤택하게 한다. 〈입문〉 닭알은 누런 암탉이 낳은 것이 좋으며 오계의 알이 더욱 좋다. 〈본초〉
[ 卵白 ] ᄃᆞᆰ의알흰ᄌᆞ의性微寒味甘無毒療目熱赤痛療疸解熱煩除心下伏熱治産難胞衣不出止咳逆〈本草〉
【 흰자 】 닭알의 흰자. 성질은 조금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눈에 열이 있어 붉고 아픈 것을 치료하며 황달을 치료하고 열과 괴롭고 답답한 번증을 풀며 심하의 잠복한 열을 없앤다. 난산과 포의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해역을 멎게 한다. 〈본초〉
[ 卵黄 ] ᄃᆞᆰ의알누른ᄌᆞ의治久瘧及漆瘡主痢〈本草〉 陰不足補之以血用雞子黄〈湯液〉
【 노른자 】 닭알의 노른자. 오래된 학질과 옻 헌데를 치료하며 이질을 주치한다. 〈본초〉 음이 부족하면 혈로 보하는데 달걀 노른자를 쓴다. 〈탕액〉
[ 卵中白皮 ] 主久咳結氣得麻黄紫菀和服立已一名鳳凰衣〈本草〉
【 알 속의 흰 막 】 오래된 기침과 기가 맺힌 것을 주치한다. 마황·자완과 섞어 복용하면 곧 멎는다. 일명 봉황의이다. 〈본초〉
[ 卵殼 ] 研摩目中障瞖又主傷寒勞復〈本草〉雞肉雖有小毒而補虚羸最要故食治方中多用之然有風人及患骨熱人不宜食大抵丹者入心白者入肺黒者入腎黄者入脾總皆歸於肝也〈入門〉 雞屬巽佐肝火〈丹心〉
【 알껍질 】 갈아 눈 안의 장예를 문지르며 상한의 노복도 주치한다. 〈본초〉 닭고기는 조금 독이 있으나 허하여 여윈 것을 보하는 데 가장 중요하므로 식치방에서 많이 쓴다. 그러나 풍이 있는 사람과 골열을 앓는 사람은 먹는 것이 알맞지 않다. 대체로 붉은 것은 심, 흰 것은 폐, 검은 것은 신, 누런 것은 비에 들어가며 모두 간으로 돌아간다. 〈입문〉 닭은 손괘(巽)에 속하여 간화를 돕는다. 〈단심〉
【 白鵝肉 】
【 흰 거위의 고기 】
흰거유性凉無毒解五藏熱止渇主射工毒有蒼白二種主射工當以蒼者爲良主熱渇當以白者爲良〈本草〉
흰 거위.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오장의 열을 풀고 갈증을 멎게 하며 사공독을 주치한다. 푸른 것과 흰 것의 두 종류가 있는데 사공을 주치할 때는 마땅히 푸른 것을 좋은 것으로 삼아야 하고, 열갈을 주치할 때는 마땅히 흰 것을 좋은 것으로 삼아야 한다. 〈본초〉
[ 膏 ] 性微寒主耳卒聾 脂潤皮膚主手足皸裂可合面脂用〈本草〉
【 기름 】 성질은 조금 차며 갑자기 귀먹은 것을 주치한다. 기름은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손발이 튼 것을 주치하며 얼굴에 바르는 기름에 섞어 쓸 수 있다. 〈본초〉
[ 毛 ] 主射工水毒又主噎〈本草〉
【 털 】 사공의 수독과 목이 메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尾罌 ] 治聤耳及聾〈本草〉
【 미앵 】 정이와 귀먹음을 치료한다. 〈본초〉
[ 卵 ] 性温補五藏補中益氣〈本草〉
【 알 】 성질은 따뜻하며 오장을 보하고 속을 보하며 기를 더한다. 〈본초〉
【 鶩肪 】
【 집오리의 지방 】
집올히기름肪厚脂也性大寒主水腫及風虚寒熱〈本草〉
집오리 기름. 방은 두꺼운 기름이다. 성질은 크게 차며 수종과 풍허의 한열을 주치한다. 〈본초〉
[ 血 ] 主解諸毒〈本草〉
【 피 】 여러 독을 푸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頭 ] 主水腫通利小便綠頭者佳〈本草〉
【 머리 】 수종을 주치하고 소변을 통하게 한다. 머리가 푸른 것이 좋다. 〈본초〉
[ 卵 ] 性寒治心腹熱鹽淹食之宜人〈本草〉
【 알 】 성질은 차다. 심복의 열을 치료하며 소금에 절여 먹으면 사람에게 알맞다. 〈본초〉
[ 白鴨肉 ] 性冷味甘微毒(一云無毒)補虚除熱和藏府利水道〈本草〉
【 흰 오리 고기 】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조금 독이 있다(일설에는 독이 없다). 허한 것을 보하고 열을 없애며 장부를 조화롭게 하고 수도를 이롭게 한다. 〈본초〉
[ 白鴨屎 ] 名通殺石藥毒散蓄熱治熱毒痢〈本草〉
【 흰 오리의 똥 】 통이라 한다. 석약의 독을 죽이고 쌓인 열을 흩으며 열독리를 치료한다. 〈본초〉
[ 黒鴨肉 ] 滑中發冷痢不可多食〈本草〉 鴨有家有野此説專是家鴨爾 鳧鶩皆鴨也一云野鴨爲鳧家鴨爲鶩〈本草〉 凡鴨白毛黄雌鴨最補綠頭靑頭鴨佳黒鴨滑中發冷疾凡鴨老者佳嫩(者有毒 〈入門〉)
【 검은 오리 고기 】 속을 미끄럽게 하고 냉리를 일으키므로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본초〉 오리는 집에서 기르는 것과 들에 사는 것이 있는데 이 설명은 오직 집오리를 말한다. 부와 목은 모두 오리이다. 일설에는 들오리를 부, 집오리를 목이라 한다. 〈본초〉 오리 가운데 흰 털의 것과 누런 암오리가 가장 잘 보하며 머리가 녹색인 오리와 머리가 푸른 오리도 좋다. 검은 오리는 속을 미끄럽게 하고 냉질을 일으킨다. 오리는 늙은 것이 좋고 어린 것은 독이 있다. 〈입문〉
【 野鴨肉 】
【 들오리 고기 】
뫼올히性凉無毒補中益氣和胃氣治熱毒風及惡瘡癤殺腹藏一切虫九月後立春前採者大補益全勝家鴨其小小者名刀鴨味最重食之補虚〈本草〉
들오리.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속을 보하고 기를 더하며 위기를 조화롭게 한다. 열독풍·악창·절을 치료하고 뱃속 장부의 모든 벌레를 죽인다. 9월 뒤부터 입춘 전에 잡은 것은 크게 보익하여 집오리보다 훨씬 낫다. 아주 작은 것은 도압이라 하며 맛이 가장 진하고 먹으면 허한 것을 보한다. 〈본초〉
【 鴈肪 】
【 기러기의 지방 】
기러기기롬性平(一云凉)味甘無毒主風痺攣急偏枯氣不通長毛髮鬚眉壯筋骨〈本草〉 肉食之治諸風〈本草〉 鴈肪自不多食其肉應亦好雖云採無時以冬月爲好〈本草〉
기러기 기름.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서늘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풍비로 당기고 급한 것·편고·기가 통하지 않는 것을 주치하고 머리털·수염·눈썹을 자라게 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본초〉 고기를 먹으면 여러 풍을 치료한다. 〈본초〉 기러기 기름은 본래 많지 않아 고기를 먹어도 좋을 것이다. 채취하는 때에 정해진 제한은 없다고 하나 겨울이 좋다. 〈본초〉
【 雀肉 】
【 참새 고기 】
ᄎᆞᆷ새性煖(一云大温)無毒續五藏不足氣壯陽益氣煖腰膝益精髓縮小便起陽道食之令人有子冬月者良〈本草〉 十月後正月前食之益人盖取陰陽静定未快泄之義〈本草〉
참새. 성질은 따뜻하고(일설에는 크게 따뜻하다), 독이 없다. 오장에 부족한 기를 잇고 양을 튼튼하게 하며 기를 더하고 허리·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정수를 더하고 소변을 줄이며 양도를 일으킨다. 먹으면 자식을 두게 하며 겨울의 것이 좋다. 〈본초〉 10월 뒤부터 정월 전에 먹으면 사람에게 이로우니 대개 음양의 기운이 고요히 안정되어 아직 왕성하게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았다는 뜻을 취한 것이다. 〈본초〉
[ 腦 ] 性平主耳聾塗凍瘡〈本草〉
【 뇌 】 성질은 평하다. 귀먹음을 주치하고 동창에 바른다. 〈본초〉
[ 頭血 ] 主雀盲〈本草〉
【 머리의 피 】 작맹을 주치한다. 〈본초〉
[ 卵 ] 性温味酸無毒主男子陰痿不起強之令熱多精有子 取第一次卵尤良〈本草〉
【 알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며 독이 없다. 남자의 음위로 일어나지 않는 것을 주치하고 강하게 하여 뜨거워지게 하며 정이 많아지고 자식을 두게 한다. 처음 낳은 알을 취하면 더욱 좋다. 〈본초〉
[ 雄雀屎 ] 性温療目痛快癰癤主痃癖疝瘕氣塊伏梁〈本草〉 一名白丁香兩頭尖者是雄屎也 臘月收雀屎俗呼爲靑丹入藥用 凡使細研甘草湯浸一宿焙乾用之〈入門〉
【 수참새의 똥 】 성질은 따뜻하다. 눈의 통증을 치료하고 옹절을 시원하게 하며 현벽·산가·기괴·복량을 주치한다. 〈본초〉 일명 백정향이며 양끝이 뾰족한 것이 수컷의 똥이다. 섣달에 거둔 참새 똥을 세속에서는 청단이라 하며 약에 넣어 쓴다. 쓸 때마다 곱게 갈아 감초탕에 하룻밤 담갔다가 불에 말려 쓴다. 〈입문〉
【 燕屎 】
【 제비 똥 】
명마긔ᄯᅩᆼ性平味辛有毒療瘧主蠱毒鬼疰破五癃利小便〈本草〉 燕有兩種有胡有越紫胸輕小者是越燕져비不入藥用胸斑黒聲大者是胡燕명마기入藥〈本草〉 燕肉不可食入水爲蛟龍所呑亦不宜殺之〈本草〉
명마기똥. 성질은 평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고 하였다. 학질을 치료하고 고독·귀주(鬼疰)를 주로 다스리며 오륭(다섯 종류의 소변 막힘)을 깨뜨리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고 하였다. 〈본초〉 제비에는 호와 월의 두 종류가 있다. 가슴이 자줏빛이며 가볍고 작은 것은 월연, 곧 제비로 약에 넣어 쓰지 않는다. 가슴에 검은 무늬가 있고 소리가 큰 것은 호연, 곧 명마기로 약에 넣는다. 〈본초〉 제비 고기는 먹어서는 안 되며 물에 들어가면 교룡에게 삼켜진다고 하였다. 또한 죽이는 것도 마땅하지 않다고 하였다. 〈본초〉
[ 胡燕卵 ] 主水浮腫〈本草〉
【 호연의 알 】 수부종을 주치한다. 〈본초〉
[ 胡燕肉 ] 出痔虫〈本草〉
【 호연의 고기 】 치충을 나오게 한다. 〈본초〉
[ 越燕屎 ] 亦療痔殺虫去目瞖〈本草〉
【 월연의 똥 】 치질을 치료하고 벌레를 죽이며 눈의 예를 없애기도 한다. 〈본초〉
【 伏翼 】
【 복익 】
ᄇᆞᆰ쥐性平(一云微熱)味醎無毒(一云有毒)主目暝痒痛明目夜視有光療五淋利水道一名蝙蝠〈本草〉 伏翼以其晝伏有翼爾〈本草〉 在山谷及人家屋間立夏後採暴乾〈本草〉 此物善服氣故能壽〈本草〉 先拭去毛及腸肚嘴脚灸乾用之〈入門〉
박쥐.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조금 뜨겁다), 맛은 짜며 독이 없다(일설에는 독이 있다). 눈이 어둡고 가렵고 아픈 것을 주치하며 눈을 밝게 하여 밤에 볼 때 빛이 있게 하고 오림을 치료하며 수도를 이롭게 한다. 일명 편복이다. 〈본초〉 낮에 엎드려 있고 날개가 있으므로 복익이라 할 뿐이다. 〈본초〉 산골짜기와 사람 사는 집 사이에 있으며 입하 뒤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본초〉 이 물건은 복기를 잘하므로 오래 살 수 있다. 〈본초〉 먼저 닦아 털과 장·배·주둥이·다리를 없애고 구워 말려 쓴다. 〈입문〉
[ 糞 ] 名夜明砂能明目治内外障又炒服治瘰癧〈入門〉
【 똥 】 야명사라 한다. 눈을 밝게 할 수 있으며 내장·외장을 치료한다. 또한 볶아 복용하면 나력을 치료한다. 〈입문〉
[ 天鼠 ] 셕죵유나ᄂᆞᆫ굴에이ᄂᆞᆫᄇᆞᆰ쥐一名仙鼠即伏翼也在乳石洞中食其精汁色白大如鳩鵲壽皆千歳此仙經所謂肉芝也食之令人肥健長年今蝙蝠多生古屋中其色白而大者盖稀有料其出乳石洞中者如此爾〈本草〉 在洞中皆倒懸盖其腦重故也〈本草〉
【 천서 】 석종유가 나는 굴에 있는 박쥐. 선서라고도 하며 곧 복익이다. 유석동 안에서 그 정즙을 먹으며 빛은 희고 비둘기·까치만큼 크며 수명은 모두 천 년이다. 선경에서 말하는 육지이다. 먹으면 살찌고 건강하며 오래 살게 한다. 지금 박쥐는 옛집에서 많이 나는데 희고 큰 것은 드물다. 유석동에서 나온 것은 이와 같을 것이라고 헤아릴 뿐이다. 〈본초〉 굴 안에서는 모두 거꾸로 매달리는데 뇌가 무겁기 때문이다. 〈본초〉
【 鷹屎白 】
【 매 똥의 흰 부분 】
매ᄯᅩᆼ性平(一云微寒)有小毒主滅瘢痕合殭蚕衣魚之類爲膏塗之〈本草〉 主惡酒〈本草〉 鷂鸇亦相似而小盖是其類〈本草〉
매똥. 성질은 평하다(조금 차다고도 한다). 독이 조금 있다고 하였다. 흉터를 없애는 데 주로 쓰며 강잠·의어 같은 것과 합하여 고약으로 만들어 바른다. 〈본초〉 술을 싫어하게 하는 데 주로 쓴다고 하였다. 〈본초〉 새매도 매와 비슷하지만 더 작으며 대개 같은 종류라고 하였다. 〈본초〉
[ 眼睛 ] 和乳汁研點眼中三日見碧霄中物〈本草〉
【 눈동자 】 젖과 함께 갈아 눈 안에 점안하면 사흘 만에 푸른 하늘 속의 물건을 본다. 〈본초〉
[ 頭 ] 治五痔〈本草〉
【 머리 】 오치를 치료한다. 〈본초〉
[ 嘴及爪 ] 主五痔及狐魅〈本草〉
【 부리와 발톱 】 오치와 호매를 주치한다. 〈본초〉
[ 肉 ] 主邪魅野狐魅〈本草〉
【 고기 】 사매와 들여우의 매혹을 주치한다. 〈본초〉
【 雉肉 】
【 꿩 고기 】
ㅟ의고기性微寒(一云平一云温)味酸無毒(一云微毒)主補中益氣止泄痢除瘻瘡〈本草〉 雉雖食品之貴然有小毒不宜常食九月至十二月食之稍有補他月則發五痔瘡疥〈本草〉 漢避呂太後諱號爲野雞〈本草〉 伊洛一種尾長而小者爲山雞江南一種白而背有細黒文名曰白鵬亦其類也〈本草〉
꿩의 고기. 성질은 조금 차고(일설에는 평하며, 일설에는 따뜻하다), 맛은 시고 독이 없다(일설에는 조금 독이 있다). 속을 보하고 기를 더하며 설사·이질을 멎게 하고 누창을 없애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꿩은 귀한 음식이지만 조금 독이 있어 늘 먹기에 알맞지 않다. 9월부터 12월까지 먹으면 조금 보하나 다른 달에는 오치·창개를 일으킨다. 〈본초〉 한나라에서는 여태후의 이름을 피하여 야계라 불렀다. 〈본초〉 이수·낙수에 있는 한 종류는 꼬리가 길고 작으며 산계라 한다. 강남의 한 종류는 희고 등에 작은 검은 무늬가 있으며 백붕이라 하는데 역시 그 부류이다. 〈본초〉
【 鴟頭 】
【치두(鴟頭, 솔개 머리)】
쇼로긔머리性平味醎無毒主頭風眩顚倒癇疾〈本草〉 一名鳶用之當微灸宜用雄者〈本草〉 雕鶚並相似而大〈本草〉
솔개의 머리.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두풍으로 어지럽고 넘어지는 것과 간질을 주치한다. 〈본초〉 일명 연이다. 쓸 때에는 조금 구워야 하며 수컷을 쓰는 것이 좋다. 〈본초〉 조와 악도 모두 비슷하지만 크다. 〈본초〉
【 烏鴉 】
【 오아 】
가마괴性平無毒治咳嗽骨蒸勞瘦又療急風并小兒癇及鬼魅〈本草〉 泥裹燒存性爲末飮調下〈本草〉
까마귀.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해수·골증·노수를 치료하고 급풍과 소아의 간·귀매도 치료한다. 〈본초〉 진흙으로 싸서 성질이 남게 태운 뒤 가루 내어 마시는 것에 타서 먹는다. 〈본초〉
[ 目睛 ] 注目中通治目病〈本草〉
【 눈동자 】 눈 안에 넣어 여러 눈병을 치료한다. 〈본초〉
[ 翅羽 ] 破瘀血燒灰用〈本草〉
【 날개의 깃털 】 어혈을 깨뜨린다. 태운 재를 쓴다. 〈본초〉
【 慈鴉 】
【 자아 】
ᄀᆞᆯ가마괴性平味酸醎無毒療骨蒸勞瘦止咳嗽〈本草〉 似烏而小多羣飛作鴉鴉聲者是今謂之寒鴉大鴉不中食此鴉不作羶臭五味灸食良〈本草〉
갈까마귀. 성질은 평하고 맛은 시고 짜며 독이 없다. 골증·노수를 치료하고 해수를 멎게 한다. 〈본초〉 까마귀와 비슷하나 작고 떼로 많이 날며 아아 소리를 내는 것이니 지금 한아라 한다. 큰 까마귀는 먹기에 알맞지 않다. 이 까마귀는 누린내가 나지 않아 오미를 맞추어 구워 먹으면 좋다. 〈본초〉
[ 目睛汁 ] 注眼中則夜見神鬼〈本草〉
【 눈동자의 즙 】 눈 안에 넣으면 밤에 신과 귀신을 본다. 〈본초〉
【 雄鵲肉 】
【 수까치 고기 】
수가치고기性寒(一云凉)味甘無毒主渇疾消結熱下石淋治風大小腸澁宜用雄者〈本草〉 鳥之雌雄難別舊云其翼左覆右是雄右覆左是雌又燒作灰以石投中散解者是雄也今云投石恐止是鵲餘鳥未必爾〈本草〉 又燒作灰納水中沈者是雄浮者是雌〈本草〉 凡禽獸大者是雌小者是雄〈本草〉
수까치의 고기. 성질은 차고(일설에는 서늘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갈질을 주치하고 맺힌 열을 없애며 석림을 내리고 풍과 대장·소장의 막힘을 치료한다. 수컷을 쓰는 것이 좋다. 〈본초〉 새의 암수는 구별하기 어렵다. 옛말에는 왼 날개가 오른 날개를 덮으면 수컷이고 오른 날개가 왼 날개를 덮으면 암컷이라 하였다. 또 태워 재를 만들고 그 안에 돌을 던져 흩어지는 것이 수컷이라고 하였다. 지금 말하건대 돌을 던지는 것은 아마 까치에만 해당하고 다른 새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본초〉 또 태운 재를 물에 넣어 가라앉으면 수컷이고 뜨면 암컷이다. 〈본초〉 대체로 새와 짐승은 큰 것이 암컷이고 작은 것이 수컷이다. 〈본초〉
[ 巣 ] 多年者療癲狂鬼魅及蠱毒取燒之仍呼祟物名號〈本草〉
【 둥지 】 여러 해 된 것은 전광·귀매·고독을 치료한다. 취하여 태우면서 빌미가 된 물건의 이름을 부른다. 〈본초〉
【 練鵲 】
【 연작 】
댓가치性温平味甘無毒益氣治風疾似鸜鵒而小黒褐色〈本草〉
때까치. 성질은 따뜻하고 평하며 맛은 달고 독이 없다. 기를 더하고 풍질을 치료한다. 구욕과 비슷하나 작고 흑갈색이다. 〈본초〉
【 斑鷦 】
【 반초 】
묏비둘기부희니性平味甘無毒主明目益氣助陰陽〈本草〉 斑鷦即斑鳩也有有斑者有無斑者有灰色者春分則化爲黄褐俠秋分則化爲斑鷦久病虚損食之補氣〈本草〉
산비둘기, 원문의 “부희니”[옛말 수식의 정확한 뜻 미상].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눈을 밝게 하고 기를 더하며 음양을 돕는 것을 주로 한다.〈본초〉 반초(斑鷦)는 곧 반구(斑鳩)이다. 무늬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으며 회색인 것도 있다. 춘분에는 황갈협(黄褐俠)[黄褐은 누런 갈색이라는 뜻이나 俠이 가리키는 변화 대상은 미상]으로 변하고 추분에는 반초로 변한다고 한다. 오래 병을 앓아 허손한 때 먹으면 기를 보한다고 한다.〈본초〉
【 白鴿 】
【 흰 비둘기 】
흰집비둘기性平(一作煖)味醎無毒主解諸藥毒及人馬久患疥食之立愈〈本草〉 鴿鳩類也翔(集屋間 〈本草〉)
흰 집비둘기. 성질은 평하고(따뜻하다고도 한다), 맛은 짜며 독이 없다. 여러 약독을 푸는 것과 사람과 말이 오래 앓는 피부병인 개(疥)를 주치하며 먹으면 곧 낫는다. 〈본초〉 합은 구의 부류이며 집 사이에서 날고 모인다. 〈본초〉
[ 糞 ] 主頭極痒不痛生瘡醋調煮成膏付之〈本草〉
【 똥 】 머리가 몹시 가렵지만 아프지 않고 헌데가 생기는 것을 주치한다. 식초에 개어 끓여 고약으로 만들어 붙인다. 〈본초〉
【 鵓鴿 】
【 발합 】
흰묏비둘기性煖無毒治惡瘡疥并風瘙解一切藥毒療白癜癧瘍風亦療驢馬疥瘡〈本草〉
흰 산비둘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악창·피부병인 개(疥)와 풍소를 치료하고 모든 약독을 풀며 백전·역양풍을 치료한다. 나귀와 말의 개창(疥瘡)도 치료한다. 〈본초〉
[ 糞 ] 名左蟠龍治破傷風即野鴿糞也〈正傳〉
【 똥 】 좌반룡이라 한다. 파상풍을 치료하며 곧 들비둘기의 똥이다. 〈정전〉
【 鶉肉 】
【 메추라기 고기 】
뫼ᄎᆞ라기性平味甘無毒補五藏實筋骨消結熱及療小兒疳痢下五色灸食之良〈本草〉 蛙變爲鶉〈列子〉 田鼠化爲鴽鴽即鶉也〈禮記〉
메추라기.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장을 보하고 근골을 실하게 하며 맺힌 열을 없애고 소아의 감리로 다섯 빛깔의 변을 보는 증상을 치료한다. 구워 먹으면 좋다. 〈본초〉 개구리가 변하여 메추라기가 된다. 〈열자〉 들쥐가 변하여 여가 되며 여는 곧 메추라기이다. 〈예기〉
【 鸂鶒 】
【 계칙 】
비올히性平味甘無毒治驚邪可食之〈本草〉 有五色尾有毛如船柂小於鴨〈本草〉
비오리.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경사를 치료하며 먹을 수 있다. 〈본초〉 다섯 빛깔이 있으며 꼬리에는 배의 키 같은 털이 있고 오리보다 작다. 〈본초〉
【 鴛鴦 】
【 원앙 】
증경이性平味醎有小毒主諸瘻疥癬酒浸灸食〈本草〉 夫婦不和作羹臛私與食之即相憐愛也〈本草〉
증경이.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며 조금 독이 있다. 여러 누·개선을 주치한다. 술에 담갔다 구워 먹는다. 〈본초〉 부부가 화목하지 않으면 국이나 고깃국을 만들어 몰래 먹이면 서로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 〈본초〉
【 鸀鳿 】
【 촉옥 】
主谿毒砂蝨水弩射工等病取毛燒灰服亦可籠以近人 形似鴨而大眼赤嘴斑好生山谿中〈本草〉
계독·사슬·수노·사공 등의 병을 주치한다. 털을 취하여 태운 재를 복용한다. 또한 그 새를 새장에 넣어 사람 가까이에 두어도 된다고 한다. 모양은 오리와 비슷하나 크고 눈은 붉고 부리에 무늬가 있으며 산골짜기 물가에서 살기를 좋아한다. 〈본초〉
【 鷸肉 】
【 도요 고기 】
도요性煖補虚 如鶉嘴長色蒼在泥塗間作鷸鷸聲〈本草〉
도요. 성질은 따뜻하고 허한 것을 보한다. 메추라기 같고 부리는 길며 빛은 푸르다. 진흙 사이에서 휼휼 소리를 낸다. 〈본초〉
【 啄木鳥 】
【 딱따구리 】
뎌고리性平無毒主痔瘻及牙齒疳䘌蚛牙〈本草〉 此鳥有褐有斑褐者雌斑者雄穿木食蠹一名鴷淮南子曰斲木愈齲即此也〈本草〉 又有山啄木댓더구리大如鵲色靑黒頭上有紅毛〈本草〉 倶以端午日得者爲佳〈入門〉
딱따구리(옛말 뎌고리).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고 하였다. 치루와 치아의 감닉(疳䘌)과 충치를 주로 다스린다. 〈본초〉 이 새에는 갈색인 것과 얼룩진 것이 있는데 갈색은 암컷이고 얼룩진 것은 수컷이다. 나무를 뚫어 좀벌레를 먹으며 다른 이름은 열(鴷)이다. 《회남자》에서 나무를 쪼는 새가 충치를 낫게 한다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본초〉 또 산탁목, 곧 댓더구리가 있는데 크기는 까치만 하고 빛깔은 푸르고 검으며 머리 위에 붉은 깃털이 있다. 〈본초〉 모두 단옷날 얻은 것을 좋게 여겼다. 〈입문〉
【 白鶴 】
【 백학 】
두루미性平味醎無毒肉益氣力 血補勞乏去風補肺 今鶴有玄有黄有白有蒼取其白者爲良〈本草〉 一名鶿 〈飮膳〉
두루미.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고기는 기력을 더한다. 피는 노핍을 보하고 풍을 없애며 폐를 보한다. 지금 학에는 검고 누렇고 희고 푸른 것이 있는데 흰 것을 취하는 것이 좋다. 〈본초〉 일명 자(鶿)이다. 〈음선〉
【 天鵝肉 】
【 고니 고기 】
곤이性平味甘無毒醃食佳絨毛療刀杖瘡立愈〈入門〉
고니.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절여 먹으면 좋다. 솜털은 칼이나 몽둥이에 다친 헌데를 치료하여 곧 낫게 한다. 〈입문〉
【 鸛骨 】
【 황새 뼈 】
한새性大寒味甘無毒脚骨及嘴主喉痺飛尸鬼蠱諸疰毒及蛇虺咬及小兒閃癖大腹並煮汁服亦燒灰酒飮下〈本草〉 有小毒殺樹木禿人毛髮〈本草〉 鸛頭無丹項無烏帶身如鶴者是也兼(不善唳 〈本草〉)
황새. 성질은 매우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다리뼈와 부리는 후비·비시·귀고·여러 주독(疰毒)과 뱀·살무사에 물린 것, 아이의 섬벽(閃癖)과 배가 큰 것을 주로 다스리며 모두 달인 물을 복용한다. 또한 태운 재를 술로 넘긴다. 〈본초〉 독이 조금 있어 나무를 죽이고 사람의 털과 머리카락이 빠지게 한다고 하였다. 〈본초〉 황새는 머리에 붉은색이 없고 목에 검은 띠가 없으며 몸이 학 같은 것이다. 아울러 잘 울지 못한다고 하였다. 〈본초〉
【 盧鶿屎 】
【 노자 똥 】
가마우디ᄯᅩᆼ性冷有毒(一云微毒)去面黒䵟黶痣酒齄皰及面瘢疵與湯火瘡痕又主丁瘡〈本草〉 一名蜀水花多在水邊石上紫色如花刮取猪脂調付〈本草〉 小兒疳蚘取屎末灸猪肝蘸食之奇效〈本草〉
가마우지똥. 성질은 차고 독이 있다(독이 조금 있다고도 한다). 얼굴의 검은 기미와 점, 주사포(술로 코가 붉어지고 뾰루지가 나는 증상), 얼굴의 흉터·허물과 끓는 물이나 불에 덴 흉터를 없애며 또한 정창을 주로 다스린다고 하였다. 〈본초〉 다른 이름은 촉수화이다. 물가의 돌 위에 많으며 자줏빛으로 꽃과 같다. 긁어 취하여 돼지기름에 개어 붙인다. 〈본초〉 아이의 감회에는 똥을 가루로 내어 구(灸: 굽는 가공)한 돼지 간에 찍어 먹으면 기이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본초〉
[ 頭 ] 性微寒主鯁及噎〈本草〉
【 머리 】 성질은 조금 차며 가시가 걸린 것과 목이 메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魚狗 】
【 어구 】
쇠새性平味醎無毒主鯁及魚骨入肉不出痛甚者今之翠鳥也 小鳥靑似翠水上取魚食故名爲魚狗〈本草〉
쇠새.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가시가 걸린 것과 생선 뼈가 살에 들어가 나오지 않고 몹시 아픈 것을 주치한다. 지금의 취조이다. 작은 새로 푸르고 비취와 비슷하며 물 위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므로 어구라 한다. 〈본초〉
【 鴝鵒 】
【 구욕 】
性平味甘無毒主五痔止血又主吃〈本草〉 鴝鵒慧鳥也端午日取子去舌端能效人言〈入門〉 似鵙而有幘者是〈本草〉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치를 주치하고 피를 멎게 하며 말을 더듬는 것도 주치한다. 〈본초〉 구욕은 영리한 새이다. 단옷날 새끼를 취하여 혀끝을 없애면 사람 말을 흉내 낼 수 있다. 〈입문〉 격과 비슷하며 관모가 있는 것이 이것이다. 〈본초〉
【 博勞 】
【 박로 】
性平無毒毛主小兒繼病〈本草〉 一名伯勞一名鵙〈本草〉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털은 소아의 계병을 주치한다. 〈본초〉 백로 또는 격이라고도 한다. 〈본초〉
【 鵜鴣嘴 】
【 제고의 부리 】
사ᄃᆞ새부리性平味醎無毒主赤白久痢成疳〈本草〉 大如蒼鵝頥下有皮袋容二升物一名逃河生海島中〈本草〉 腹下有脂煮作油塗瘻蝕惡瘡久不差神效〈俗方〉
사다새 부리.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적백의 오래된 이질로 감이 된 것을 주치한다. 〈본초〉 푸른 거위만큼 크고 턱 아래에 가죽 주머니가 있어 물건 2승을 담으며 일명 도하이다. 바다 섬 가운데서 산다. 〈본초〉 배 아래에 기름이 있어 끓여 기름을 만든 뒤 오래 낫지 않는 누식·악창에 바르면 신효하다. 〈속방〉
【 巧婦鳥 】
【 교부조 】
볍새主婦人巧可呑其卵或取其窠燒熏女手令巧形小於雀在林藪間爲窠如小囊袋亦名桃雀〈本草〉
뱁새. 부인의 재주를 주관한다. 그 알을 삼킬 수 있다. 또는 둥지를 취해 태워 여자의 손을 쐬면 재주 있게 한다는 원문의 주장이다. 모양은 참새보다 작고 숲과 덤불 사이에 작은 주머니 같은 둥지를 지으며 도작이라고도 한다. 〈본초〉
【 蒿雀 】
【 호작 】
쵹새性温味甘無毒食之益陽道似雀靑黒在蒿間食之美於諸雀〈本草〉
촉새.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먹으면 양도를 이롭게 한다. 참새와 비슷하고 청흑색이며 쑥 사이에 있다. 먹으면 다른 참새들보다 맛있다. 〈본초〉
【 鶡雞 】
【 갈계 】
味甘無毒食肉令人勇健 鶡雞氣猛其鬪無負期於必死今人以此爲冠像此也〈本草〉
맛은 달고 독이 없다. 고기를 먹으면 용감하고 튼튼하게 한다. 갈계는 기가 사나워 싸울 때 지지 않고 반드시 죽기를 기약한다. 지금 사람들이 이것으로 관을 만드는 것은 이를 본뜬 것이다. 〈본초〉
【 百舌鳥 】
【 백설조 】
괴ᄭᅩ리主心胃痛灸食之亦主小兒久不語即今之鸎也〈本草〉
꾀꼬리. 심위통을 주치하며 구워 먹는다. 소아가 오래도록 말을 하지 못하는 것도 주치한다. 곧 지금의 앵이다. 〈본초〉
【 黄褐侯 】
【 황갈후 】
호도애性平味甘無毒主蟻瘻惡瘡灸食極美形如鳩作綠褐色〈本草〉
호도애.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의루·악창을 주치한다. 구워 먹으면 몹시 맛있다. 모양은 비둘기 같고 녹갈색이다. 〈본초〉
【 布穀 】
【 포곡 】
벅국새令夫妻相愛五月五日取脚腦骨收帶之〈本草〉
뻐꾸기. 부부가 서로 사랑하게 한다. 5월 5일에 다리와 머릿골의 뼈를 취하여 거두어 몸에 찬다. 〈본초〉
【 杜鵑 】
【 두견 】
졉동새一名子規初鳴先聞者主離別學其聲令人吐血〈本草〉
접동새. 일명 자규이다. 처음 울 때 그 소리를 먼저 들은 사람에게는 이별이 있을 징조라고 한다. 그 소리를 흉내 내면 사람이 피를 토하게 한다. 〈본초〉
【 鴞目 】
【 효의 눈 】
옫밤의눈無毒呑之令人夜見物 肉主鼠瘻古人重其炙固當肥美 一名梟一名鵩惡聲鳥也 此鳥盛午不見物夜則飛行入人家捕鼠〈本草〉 又有鵂鶹亦是其類似鴟有角兩目如猫兒夜飛晝伏畜之辟鬼邪〈本草〉
올빼미의 눈. 독이 없다. 삼키면 사람이 밤에 물건을 보게 한다. 고기는 서루를 주치한다. 옛사람이 그 구이를 귀히 여겼으니 참으로 기름지고 맛있을 것이다. 일명 효, 일명 복이며 소리가 나쁜 새이다. 이 새는 한낮에는 물건을 보지 못하고 밤에는 날아다니며 사람 집에 들어가 쥐를 잡는다. 〈본초〉 또 휴류가 있는데 역시 그 부류이다. 치와 비슷하고 뿔이 있으며 두 눈은 고양이 같고 밤에 날며 낮에 엎드려 있다. 기르면 귀사를 물리친다. 〈본초〉
【 鷿 膏 】
【 벽(鷿)의 기름 】
主耳聾又塗刀劒令不鏽水鳥也常在水中人至即沈擊之便起〈本草〉
귀먹음을 주치한다. 또 칼과 검에 바르면 녹슬지 않게 한다. 물새로 늘 물속에 있으며 사람이 오면 곧 잠기고 치면 곧 일어난다. 〈본초〉
【 鷺鷥肉 】
【 노사 고기 】
해아로비性平味醎無毒主虚羸益脾補氣灸食之〈入門〉
해오라기.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허약하고 수척한 것을 주치하고 비를 이롭게 하며 기를 보한다. 구워 먹는다. 〈입문〉
【 白鷗肉 】
【 흰 갈매기 고기 】
ᄀᆞᆯ며기味甘無毒主燥渇狂邪五味淹灸食之〈入門〉
갈매기.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조갈·광사를 주치한다. 오미로 절여 구워 먹는다. 〈입문〉
【 竊脂 】
【 절지 】
고지새灸食甚美能補氣〈俗方〉
고지새. 구워 먹으면 몹시 맛있으며 기를 보할 수 있다. 〈속방〉
【 鶬鶊 】
【 창경 】
아리새補氣灸食甚美〈俗方〉
아리새. 기를 보하며 구워 먹으면 몹시 맛있다. 〈속방〉
【 鷓鴣 】
【 자고 】
性温味甘無毒主蠱氣瘴疾形似毋雞其鳴若云鉤輈格磔者是也不爲此鳴者非也〈本草〉 生嶺南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고기(蠱氣)·장질을 주치한다. 모양은 무계(毋雞)과 같으며 그 울음이 구주격책이라고 말하는 듯한 것이 이것이고 이렇게 울지 않는 새는 자고가 아니다. 〈본초〉 영남에서 난다.
凡二白三十六種
종류 수를 모두 “二白三十六”이라고 적었다. 三十六은 서른여섯이고 二는 둘이지만, 白(흰색이라는 글자)의 수량상 뜻과 전체 총수는 미상이다.
【 龍骨 】
【 용골 】
뇽의ᄲᅧ性平(一云微寒)味甘無毒(一云消毒)主養精神定魂魄安五藏逐邪氣安心神止瀉痢療夢泄治一切失血收汗縮尿〈本草〉 凡入藥五色具者良黄白色者次黒色者下〈本草〉 作白地錦文舐之着舌者良〈本草〉 龍骨澁劑也澁可去脱而固氣〈湯液〉 火煆細研或酒煮焙乾用採無時〈本草〉
용의 뼈.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조금 차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일설에는 독을 없앤다고 한다). 정신을 기르고 혼백을 안정시키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사기를 몰아내며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것을 주치한다. 설사·이질을 멎게 하고 몽설을 치료하며 온갖 실혈을 치료하고 땀을 거두며 소변을 줄인다. 〈본초〉 약에 넣는 것은 오색이 갖추어진 것이 좋고 황백색은 다음이며 검은색은 하등이다. 〈본초〉 흰 바탕에 비단무늬가 있고 핥으면 혀에 붙는 것이 좋다. 〈본초〉 용골은 삽제이다. 삽은 탈하는 것을 없애고 기를 견고하게 할 수 있다. 〈탕액〉 불에 달구어 곱게 갈거나 술에 달여 불에 쬐어 말려 쓴다. 채취하는 때는 정해져 있지 않다. 〈본초〉
[ 齒 ] 性平(一云大寒)味澁鎭心安魂魄療癲癇驚狂鬼魅〈本草〉 鎭驚安魂治魂飛揚者宜用龍齒〈本草〉
【 이 】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몹시 차다), 맛은 떫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혼백을 안정시키며 전간·경광·귀매를 치료한다. 〈본초〉 경을 진정시키고 혼을 안정시키며 혼이 날아오르는 것을 치료하는 데에는 용치를 쓰는 것이 좋다. 〈본초〉
[ 紫梢花 ] 性温味甘主陽衰陰痿〈入門〉 龍於水邊遺瀝値流楂則粘着状如蒲槌色微靑黄復似灰色號紫梢花〈本草〉
【 자초화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양쇠·음위를 주치한다. 〈입문〉 용이 물가에서 흘린 것이 떠가는 나무토막을 만나면 달라붙는데 모양은 부들 꽃방망이 같고 빛은 조금 청황색이며 또 잿빛 같기도 하다. 이를 자초화라 한다. 〈본초〉
【 麝香 】
【 사향 】
국놀의ᄇᆡᄲᅩᆨ性温味辛苦無毒主辟惡氣鎭心安神療温瘧蠱毒癇痓中惡心腹痛去目中膚瞖能蝕一切癰瘡膿治婦人産難墮胎小兒驚癇客忤〈本草〉 除百邪鬼魅殺三虫〈本草〉 麝香入脾治肉〈綱目〉 麝雖温然性屬陰能化陽通腠理〈直指小兒〉 麝香通關透竅上達肌膚内入骨髓與龍腦相同而香竄過之〈入門〉 麝能引藥透達〈直指〉 春分取之生者益良其香正在麝陰莖前皮内別有膜裹之〈本草〉 麝有三種第一生香麝者夏食蛇虫多至寒則香滿入春急痛自以爪剔出之落處遠近草木皆焦黄此極難得令人帶眞香過園中苽果皆不實此其驗也其次臍香乃捕得殺取者其次心結香乃被逐狂走而自斃者〈本草〉 麝香多僞破看一片毛共在裹中者爲勝且燒當門子沸良久者即好破看麝内有顆子者即當門子也〈本草〉 凡用麝香並以子日開之不用苦細研只篩用〈本草〉 麝一名四味臭〈綱目〉
사향노루의 배꼽.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나쁜 기를 물리치고 마음을 진정시키며 신을 편안하게 하는 것을 주치한다. 온학·고독·간치·중악·심복통을 치료하고 눈 안의 부예를 없애며 모든 옹창의 고름을 삭일 수 있다. 부인의 산난을 치료하고 태를 떨어뜨리며 소아의 경간·객오를 치료한다. 〈본초〉 온갖 사와 귀매를 없애고 삼충을 죽인다. 〈본초〉 사향은 비에 들어가 살을 치료한다. 〈강목〉 사향은 따뜻하지만 성질은 음에 속하여 양을 변화시키고 주리를 통하게 할 수 있다. 〈직지소아〉 사향은 관을 통하고 규를 뚫으며 위로는 피부에 이르고 안으로는 골수에 들어간다. 용뇌와 같지만 향기가 뚫고 퍼지는 것은 그보다 낫다. 〈입문〉 사향은 약을 이끌어 뚫고 이르게 할 수 있다. 〈직지〉 춘분에 취하며 살아 있는 것에서 얻은 것이 더욱 좋다. 그 향은 바로 사향노루의 음경 앞 피부 안에 있고 따로 막이 싸고 있다. 〈본초〉 사향에는 세 종류가 있다. 첫째는 생향으로, 사향노루가 여름에 뱀과 벌레를 많이 먹고 추위가 오면 향이 가득 차며 봄이 되면 급히 아파 스스로 발톱으로 파낸 것이다. 떨어진 곳의 멀고 가까운 초목이 모두 타서 누렇게 되며 이것은 매우 얻기 어렵다. 사람이 진짜 향을 차고 동산을 지나가면 오이와 과일이 모두 열리지 않는 것이 그 징험이다. 다음은 제향으로 잡아 죽여서 취한 것이고, 다음은 심결향으로 쫓겨 미친 듯 달리다가 스스로 죽은 것이다. 〈본초〉 사향에는 가짜가 많다. 깨뜨려 보아 털 한 조각이 함께 싸여 있는 것이 낫다. 또 당문자를 태워 한참 동안 끓는 것이 좋다. 사향 안을 깨뜨려 보아 알갱이가 있는 것이 곧 당문자이다. 〈본초〉 사향을 쓸 때에는 모두 자일에 열며 애써 곱게 갈 필요 없이 체에 쳐서만 쓴다. 〈본초〉 사향은 일명 사미취이다. 〈강목〉
[ 麝肉 ] 麝形似獐其肉食之似獐肉而腥氣麝啖蛇故能療蛇毒臍中有香除百病〈本草〉
【 사향노루 고기 】 사향노루의 모양은 노루 같으며 그 고기를 먹으면 노루 고기와 비슷하나 비린내가 난다. 사향노루는 뱀을 먹으므로 뱀독을 치료할 수 있다. 배꼽 안에 향이 있어 온갖 병을 없앤다. 〈본초〉
[ 水麝 ] 臍中惟水瀝一滴於斗水中用瀝衣直至敗其香不歇毎取以鍼刺之捻雄黄則合香氣倍於肉麝〈本草〉本國麝香出於咸鏡平安兩地者爲好然不及於達子地方出者〈俗方〉
【 수사 】 배꼽 안에는 오직 물이 있으며 한 방울을 물 한 말 가운데 떨어뜨리고 이를 옷에 뿌리면 옷이 해질 때까지 그 향이 가시지 않는다. 취할 때마다 침으로 찌르고 웅황을 비벼 대면 아문다. 향기는 육사의 배이다. 〈본초〉 우리나라 사향은 함경도·평안도 두 지역에서 나는 것이 좋지만 달자의 지방에서 나는 것에는 미치지 못한다. 〈속방〉
【 牛黄 】
【 우황 】
ᄉᆈ속에난우황性平(一云凉)味苦(一云甘)有小毒(一云無毒)安魂定魄除邪逐鬼主狂癲驚悸及中惡療小兒百病〈本草〉 於牛得之陰乾百日使時燥無令見日月光〈本草〉 牛黄入肝治筋〈綱目〉 牛有黄者皮毛光澤眼如血色時腹鳴吼又好照水人以盆水承之伺其吐出乃喝迫即墮落水中一箇如雞子黄大重疊可掲析輕虚而芬香者佳〈本草〉 此物多僞試法揩摩爪甲上以透甲黄者爲眞〈本草〉 喝迫得者名生黄最難得今出屠肆於牛肝膽中得之〈本草〉
소 속에 난 우황.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서늘하다), 맛은 쓰며(일설에는 달다), 조금 독이 있다(일설에는 독이 없다). 혼과 백을 안정시키고 사를 없애며 귀신을 몰아낸다. 광전·경계와 중악을 주치하고 소아의 온갖 병을 치료한다. 〈본초〉 소에서 얻어 그늘에 백 일 동안 말리고 때때로 마르게 하며 햇빛과 달빛을 보지 않게 한다. 〈본초〉 우황은 간에 들어가 근을 치료한다. 〈강목〉 우황이 있는 소는 가죽과 털이 윤택하고 눈은 핏빛 같으며 때때로 배에서 소리가 나고 울부짖고 또 물에 비추기를 좋아한다. 사람이 물동이로 받치고 토하기를 기다렸다가 곧 소리쳐 몰아붙이면 물 가운데 떨어진다. 한 개가 달걀노른자만 하며 겹겹이 되어 있어 벗겨 가를 수 있고 가볍고 속이 비며 향기로운 것이 좋다. 〈본초〉 이것에는 가짜가 많다. 시험하는 방법은 손톱 위에 문질러 손톱을 뚫고 누렇게 물들이는 것이 진짜인 것이다. 〈본초〉 소리쳐 몰아붙여 얻은 것은 생황이라 하며 가장 얻기 어렵다. 지금은 도살장에서 소의 간·쓸개 속에서 얻는다. 〈본초〉
[ 牛肉 ] 性平(一云温)味甘無毒(一云微毒)養脾胃止吐泄治消渇消水腫令人強筋骨補益腰脚〈本草〉 食品黄牛爲佳用乳及屎尿去病者黒牛強于黄牛〈本草〉 自死肉不可食必生疔瘡〈俗方〉
【 쇠고기 】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따뜻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일설에는 조금 독이 있다). 비위를 기르고 구토·설사를 멎게 하며 소갈을 치료하고 수종을 없애며 사람의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허리와 다리를 보익한다. 〈본초〉 음식으로는 누런 소가 좋다. 젖·똥·오줌을 써서 병을 없애는 데에는 검은 소가 누런 소보다 낫다. 〈본초〉 저절로 죽은 고기는 먹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정창이 생긴다. 〈속방〉
[ 牛角䚡 ] ᄉᆈᄲᅳᆯ고긔양性澁味苦甘無毒止血崩赤白帶下療腸風瀉血及血痢 糞土中爛白者燒存性用〈本草〉
[우각새(牛角䚡)] 소뿔의 고기 같은 부분(옛말 ᄉᆈᄲᅳᆯ고긔양). 성질은 떫고 맛은 쓰고 달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혈붕과 적백대하를 멎게 하고 장풍으로 피를 쏟는 것과 혈리를 치료한다. 거름흙 속에서 썩어 희어진 것을 본성을 남기도록 태워 쓴다고 하였다. 〈본초〉
[ 頭蹄 ] 下熱風〈本草〉
【 머리와 발굽 】 열풍을 내린다. 〈본초〉
[ 腦 ] 主消渇風眩〈本草〉
【 뇌 】 소갈·풍현을 주치한다. 〈본초〉
[ 齒 ] 主小兒驚癇〈本草〉
【 이 】 소아의 경간을 주치한다. 〈본초〉
[ 耳中垢 ] 主蛇傷及惡蛓傷〈本草〉
【 귓속 때 】 뱀에 다친 것과 악한 쐐기벌레에 다친 것을 주치한다. 〈본초〉
[ 牛五藏 ] 主人五藏 肝主明目治痢 心主虚忘 脾治痔 肺治嗽 腎補腎〈本草〉
【 소의 오장 】 사람의 오장을 주치한다. 간은 눈을 밝게 하는 것을 주치하고 이질을 치료한다. 심장은 허하여 잊는 것을 주치한다. 비장은 치를 치료한다. 폐는 해수를 치료한다. 신장은 신을 보한다. 〈본초〉
[ 肚 ] 양即胃也俗名䑋補五藏益脾胃止消渇〈本草〉
[양, 위] 소의 위장으로, 속명은 양(䑋)이다. 오장을 보하고 비위를 이롭게 하며 소갈을 멎게 한다고 하였다. 〈본초〉
[ 百葉 ] 쳔엽主熱氣水氣海酒勞并痢〈本草〉
[백엽] 천엽. 열기와 수기를 주로 다스린다고 한다. 이어 “해주로(海酒勞: 海는 바다, 酒는 술, 勞는 수고·피로라는 글자이나 여기의 결합 뜻과 문장 연결은 미상)”라고 적혀 있으며, 이질도 함께 열거되어 있다.〈본초〉
[ 膽 ] 性大寒味苦無毒明目止消渇〈本草〉
【 쓸개 】 성질은 몹시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눈을 밝게 하고 소갈을 멎게 한다. 〈본초〉
[ 鼻 ] 止消渇下乳汁〈本草〉
【 코 】 소갈을 멎게 하고 젖을 내린다. 〈본초〉
[ 口中涎 ] 主反胃嘔吐治噎 老牛涎沫主噎〈本草〉
【 입 안의 침 】 반위·구토를 주치하고 목이 메는 것을 치료한다. 늙은 소의 침 거품은 목이 메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口中齝草 ] 主噎〈本草〉 齝(丑之切)
[소가 입에서 새김질하던 풀] 목이 메어 넘기지 못하는 열(噎)을 주로 다스린다고 하였다. 〈본초〉 치(齝)는 ‘치’라고 읽는다.
[ 骨 ] 性温無毒主一切失血諸疾燒存性用〈本草〉
【 뼈 】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모든 실혈의 여러 질환을 주치한다. 성질이 남게 태워 쓴다. 〈본초〉
[ 特牛莖 ] 主婦人漏下赤白無子即牛陰莖也〈本草〉
【 수소의 음경 】 부인이 적백색의 것을 누하하며 자식이 없는 것을 주치한다. 곧 소의 음경이다. 〈본초〉
[ 尿 ] 性寒味苦辛無毒主消渇黄疸水腫腹脹脚滿小便不通 烏牛尿佳〈本草〉
【 오줌 】 성질은 차고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 소갈·황달·수종·배가 불러 오르는 것·다리가 팽팽하게 붓는 것·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검은 소의 오줌이 좋다. 〈본초〉
[ 糞 ] 主水腫及霍亂塗門戸辟惡氣燒之亦辟惡 糞灰主灸瘡久不差〈本草〉新生犢子臍中屎主人九竅出血燒灰服〈本草〉
【 똥 】 수종과 곽란을 주치한다. 문에 바르면 나쁜 기를 물리치고 태워도 악을 물리친다. 똥의 재는 뜸으로 생긴 헌데가 오래 낫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갓 태어난 송아지 배꼽 가운데의 똥은 사람의 아홉 구멍에서 피가 나는 것을 주치하며 태운 재를 복용한다. 〈본초〉
【 熊脂 】
【 곰의 기름 】
곰의기름性微寒(一云凉)味甘(一云甘滑)無毒治風補虚強心殺勞虫〈本草〉 去面上䵟𪒟及瘡頭瘍白禿〈本草〉 熊脂謂之熊白寒月則有夏月則無十一月取之須其背上者〈本草〉 熊惡鹽食之則死〈本草〉
곰의 기름. 성질은 조금 차다(서늘하다고도 한다). 맛은 달다(달고 미끄럽다고도 한다). 독이 없으며 풍을 치료하고 허한 것을 보하며 심을 강하게 하고 노충을 죽인다고 하였다. 〈본초〉 얼굴의 기미와 창, 머리에 난 종기, 머리가 허옇게 빠지는 것을 없앤다고 하였다. 〈본초〉 곰의 기름을 웅백이라고 한다. 추운 달에는 있고 여름 달에는 없으며 11월에 취하되 반드시 등 위의 것을 취한다고 하였다. 〈본초〉 곰은 소금을 싫어하며 먹으면 죽는다고 하였다. 〈본초〉
[ 肉 ] 性平味甘無毒主風痺筋骨不仁 有痼疾者(一云積聚寒熱)不可食熊肉終身不除愈〈本草〉
【 고기 】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풍비로 근골이 감각이 없는 것을 주치한다. 고질이 있는 사람은(일설에는 적취·한열이라 한다) 곰 고기를 먹어서는 안 되니 평생 없어져 낫지 않는다. 〈본초〉
[ 膽 ] 性寒味苦無毒主熱病黄疸久痢疳䘌心痛疰忤及小兒五疳殺虫治惡瘡〈本草〉 點眼去瞖開盲〈入門〉 取之陰乾然亦多僞欲試之取粟顆許投温水中一道若線不散者爲眞〈本草〉
[쓸개]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열병·황달·오래된 이질·감닉(疳䘌)·심통·주오(疰忤)와 아이의 오감을 주로 다스리고 벌레를 죽이며 악창을 치료한다. 〈본초〉 눈에 점안하면 예막을 없애고 보지 못하던 눈을 뜨게 한다고 하였다. 〈입문〉 취하여 그늘에 말린다. 그러나 가짜도 많다. 시험하려면 좁쌀 한 알쯤을 취하여 따뜻한 물에 넣는데 실 같은 한 줄이 생겨 흩어지지 않으면 진짜라고 하였다. 〈본초〉
[ 腦 ] 腦髓去頭上白禿風屑并髮落作油摩之 又療諸聾〈本草〉
【 뇌 】 뇌수는 머리의 백독·풍설과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없애며 기름을 만들어 문지른다. 또 여러 귀먹음을 치료한다. 〈본초〉
[ 骨 ] 主歴節風及小兒客忤並煮湯浴〈本草〉
【 뼈 】 역절풍과 소아의 객오를 주치하며 모두 달인 물로 목욕한다. 〈본초〉
[ 血 ] 療小兒客忤〈本草〉
【 피 】 소아의 객오를 치료한다. 〈본초〉
[ 掌 ] 食之可禦風寒此是八珍之數 足踏爲食珍之貴古人最重之然胹之難熟 熊掌得酒醋水三件煮熟即嗔大如皮毬〈本草〉 此物能引氣不食自舐其掌故美在其掌〈入門〉 熊壽五百歳能化爲狐狸〈入門〉
【 발바닥 】 먹으면 풍한을 막을 수 있으며 이것은 팔진에 든다. 발로 밟는 것이지만 귀한 음식이 되어 옛사람이 가장 귀히 여겼으나 삶아도 익히기 어렵다. 곰 발바닥에 술·식초·물 세 가지를 넣고 삶아 익히면 성낸 듯 커져 가죽 공과 같아진다. 〈본초〉 이것은 기를 끌어당길 수 있으며 먹지 않고 스스로 그 발바닥을 핥으므로 맛이 그 발바닥에 있다. 〈입문〉 곰은 오백 년을 살며 여우와 삵으로 변할 수 있다. 〈입문〉
【 象牙 】
【 상아 】
性平(一云寒)無毒主諸鐵及竹木刺入肉不出 笏及梳作屑用之〈本草〉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차다), 독이 없다. 여러 쇠붙이와 대나무·나무 가시가 살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홀이나 빗을 깎아 부스러기로 만들어 쓴다. 〈본초〉
【 白膠 】
【 백교 】
녹각교性平温味甘無毒主男子腎藏氣衰虚損腰痛羸瘦婦人服之令有子能安胎治赤白漏下及吐血下血〈本草〉 一名鹿角膠一名黄明膠煮鹿角作之 煮法詳見雜方〈本草〉
녹각교. 성질은 평하고 따뜻하며 맛은 달고 독이 없다. 남자의 신장 기가 쇠하고 허손하여 허리가 아프고 수척한 것을 주치한다. 부인이 복용하면 자식이 있게 하며 태를 편안하게 할 수 있다. 적백색의 누하와 토혈·하혈을 치료한다. 〈본초〉 일명 녹각교, 일명 황명교이며 사슴뿔을 달여 만든다. 달이는 법은 잡방에 자세히 나온다. 〈본초〉
[ 鹿角霜 ] 性温味醎無毒治勞傷羸瘦補腎益氣固精壯陽強骨髓止夢泄〈入門〉
【 녹각상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노상으로 수척한 것을 치료하고 신을 보하며 기를 더하고 정을 견고하게 하며 양을 튼튼하게 하고 골수를 강하게 하며 몽설을 멎게 한다. 〈입문〉
【 阿膠 】
【 아교 】
갓풀性平微温味甘(一云甘辛)無毒主虚勞羸瘦腰腹痛四肢痠疼療風補虚養肝氣止泄痢咳嗽女子下血安胎〈本草〉 煮牛皮作之驢皮膠主風爲最出東阿故名阿膠〈本草〉 阿縣城北井水作者爲眞阿水是濟水性淸趨下故治濁痰逆上入手太陰足少陰厥陰久嗽久痢並宜〈入門〉 眞膠極難得寧用黄明牛皮膠蚌粉炒用〈入門〉
갖풀. 성질은 평하고 조금 따뜻하며 맛은 달고(일설에는 달고 맵다), 독이 없다. 허로로 수척한 것, 허리와 배가 아픈 것, 사지가 시큰거리고 아픈 것을 주치한다. 풍을 치료하고 허를 보하며 간기를 기르고 설사·이질·해수와 여자의 하혈을 멎게 하며 태를 편안하게 한다. 〈본초〉 소가죽을 달여 만든다. 나귀 가죽의 아교는 풍을 주치하는 데 가장 좋으며 동아에서 나므로 아교라 한다. 〈본초〉 아현 성 북쪽 우물물로 만든 것이 진짜이다. 아수는 제수로 성질이 맑고 아래로 가므로 탁담이 거슬러 오르는 것을 치료한다. 수태음·족소음·궐음에 들어가며 오래된 해수와 이질에 모두 알맞다. 〈입문〉 진짜 아교는 매우 얻기 어려우니 차라리 황명우피교를 써서 방분과 함께 볶아 쓴다. 〈입문〉
【 牛乳 】
【 우유 】
ᄉᆈ졋性微寒(一云冷)味甘無毒補虚羸止煩渇潤皮膚養心肺解熱毒〈本草〉 凡服乳必煮一二沸停冷啜之生飮令人痢熱食即壅又不欲頓服欲得漸消〈本草〉 乳及尿屎去病黒牛勝黄牛〈本草〉 凡乳酪與酸物相反〈本草〉
쇠젖. 성질은 조금 차고(일설에는 차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허약하고 수척한 것을 보하고 번갈을 멎게 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심·폐를 기르며 열독을 푼다. 〈본초〉 젖을 먹을 때에는 반드시 한두 번 끓어오르게 달인 뒤 식혀 마신다. 생으로 마시면 이질이 생기고 뜨겁게 먹으면 막힌다. 또 한꺼번에 먹으려 하지 말고 점차 소화되게 해야 한다. 〈본초〉 젖·오줌·똥으로 병을 없애는 데에는 검은 소가 누런 소보다 낫다. 〈본초〉 젖과 낙은 신 것과 서로 반한다. 〈본초〉
[ 羊乳 ] 性温味甘無毒潤心肺止消渇〈本草〉
【 양젖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심·폐를 윤택하게 하고 소갈을 멎게 한다. 〈본초〉
[ 馬乳 ] 性冷味甘無毒止渇 驢乳性同冷利〈本草〉
【 말젖 】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갈증을 멎게 한다. 나귀 젖도 성질이 같아 차고 잘 통하게 한다. 〈본초〉
[ 酪 ] 타락性寒(一云冷)味甘酸無毒止煩渇熱悶心膈熱痛〈本草〉 療身面上熱瘡肌瘡〈本草〉
【 낙 】 타락. 성질은 차고(일설에도 차다), 맛은 달고 시며 독이 없다. 번갈·열민과 심격의 열통을 멎게 한다. 〈본초〉 몸과 얼굴의 열창·기창을 치료한다. 〈본초〉
[ 酥 ] 수유性微寒(一云凉)味甘無毒益心肺止渇嗽潤毛髮除肺痿心熱并吐血補五藏利腸胃〈本草〉 酥挿酪作之其性猶異〈本草〉 酥酪醍醐乳腐乃牛乳羊乳馬乳或各或合爲之四種中牛乳爲上羊乳次之馬乳又次之〈入門〉
【 수 】 수유. 성질은 조금 차고(일설에는 서늘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심·폐를 이롭게 하고 갈증·해수를 멎게 하며 털과 머리카락을 윤택하게 하고 폐위·심열과 토혈을 없애며 오장을 보하고 장위를 이롭게 한다. 〈본초〉 수는 낙을 휘저어 만드나 그 성질은 오히려 다르다. 〈본초〉 수·낙·제호·유부는 소젖·양젖·말젖을 각각 쓰거나 합하여 만든다. 네 종류 가운데 소젖으로 만든 것이 상등이고 양젖이 다음이며 말젖은 또 그다음이다. 〈입문〉
[ 醍醐 ] 性平味甘無毒治一切肺病咳嗽膿血皮膚瘙痒通潤骨髓明目補虚功優於酥〈本草〉 乳成酪酪成酥酥成醍醐〈本草〉 醍醐生酥中酥之精液也醐酥一石有三四升醍醐熟抨貯器中待凝穿中至底便津出得之性滑以物盛之皆透惟雞子殼及葫蘆盛之不出〈本草〉 在酥中盛冬不凝盛夏不融者是也〈本草〉 作酪時上一重凝者爲酪面酪面上其色如油者爲醍醐熬之即出不可多得極甘美惟潤養瘡痂最相宜〈本草〉
제호(醍醐).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온갖 폐병, 기침과 농혈, 피부의 가려움을 치료한다고 한다. 골수를 통하게 하고 윤택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허한 것을 보한다. 효능은 수(酥)보다 낫다고 한다.〈본초〉 젖은 낙(酪)이 되고, 낙은 수(酥)가 되며, 수는 제호가 된다.〈본초〉 제호는 수(酥) 속에서 생기며 수의 정미로운 액이다. 호수(醐酥)[정확한 재료·상태 미상] 한 석에 제호 서너 승이 있다. 충분히 휘저어 그릇에 담아 두고 엉기기를 기다린 다음 가운데를 밑바닥까지 뚫으면 곧 액이 스며 나와 얻을 수 있다. 성질이 매끄러워 물건에 담으면 모두 스며 나가지만, 오직 달걀 껍데기와 호리병박에 담으면 새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본초〉 수(酥) 속에 있으면서 한겨울에도 엉기지 않고 한여름에도 녹지 않는 것이 이것이다.〈본초〉 낙(酪)을 만들 때 위에 한 겹으로 엉긴 것을 낙면(酪面)이라 한다. 낙면 위에 빛깔이 기름 같은 것이 제호이며, 달이면 곧 나온다. 많이 얻을 수 없고 매우 달고 맛있다. 특히 창가(瘡痂: 헌데의 딱지)를 윤택하게 하고 기르는 데 가장 알맞다고 한다.〈본초〉
【 海獺 】
【 해달 】
바닷반달피味醎無毒主人食魚中毒魚骨傷人及喉鯁不下者 似獺大如犬毛着水不濡生海中〈本草〉
바다의 반달피. 맛은 짜며 독이 없다. 사람이 물고기를 먹고 중독된 것, 생선 뼈에 다친 것과 목에 가시가 걸려 내려가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수달과 비슷하고 개만큼 크며 털은 물에 닿아도 젖지 않고 바다 가운데서 산다. 〈본초〉
【 白馬莖 】
【 흰 말의 음경 】
흰ᄆᆞᆯ음ᄀᆡᆼ性平味醎甘無毒主男子陰痿不起令堅長強志益精肥健生子〈本草〉 要馬無病肥嫩身如銀春收者最妙陰乾百日用〈本草〉 銅刀劈作七片以羊血拌蒸半日晒乾剉用〈本草〉 入藥用白者爲勝得金之正色也〈入門〉
흰 말의 음경.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고 달며 독이 없다. 남자의 음위로 일어나지 않는 것을 주치하여 단단하고 길게 하며 뜻을 강하게 하고 정을 더하며 살찌고 튼튼하게 하고 자식을 낳게 한다. 〈본초〉 말이 병이 없고 살지고 어린 데다 몸이 은빛 같은 것을 골라야 하며 봄에 거둔 것이 가장 좋다. 그늘에 백 일 말려 쓴다. 〈본초〉 구리칼로 갈라 일곱 조각을 만들고 양의 피와 버무려 반나절 찐 뒤 햇볕에 말려 썰어서 쓴다. 〈본초〉 약에 넣을 때 흰 것을 쓰는 것이 나은 것은 금의 바른 색을 얻었기 때문이다. 〈입문〉
[ 肉 ] 性冷味辛苦有小毒(一云大毒)長筋骨強腰脊令人壯健〈本草〉 着水浸洗三五遍去血盡煮得爛熟方可食〈本草〉 食馬肉中毒心悶飮美酒即解一云飮淸酒即解濁酒即加〈本草〉 自死肉不可食生疔瘡〈本草〉
【 고기 】 성질은 차고 맛은 맵고 쓰며 조금 독이 있다(일설에는 독이 많다). 근골을 자라게 하고 허리와 등뼈를 강하게 하며 사람을 장건하게 한다. 〈본초〉 물에 담가 세 번에서 다섯 번 씻어 피를 모두 없애고 푹 익혀야 비로소 먹을 수 있다. 〈본초〉 말고기를 먹고 중독되어 가슴이 답답하면 좋은 술을 마시면 곧 풀린다. 일설에는 청주를 마시면 곧 풀리고 탁주를 마시면 더한다고 한다. 〈본초〉 저절로 죽은 고기는 먹어서는 안 되며 정창이 생긴다. 〈본초〉
[ 心 ] 主喜忘〈本草〉
【 심장 】 잘 잊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肺 ] 主寒熱〈本草〉
【 폐 】 한열을 주치한다. 〈본초〉
[ 肝 ] 有毒食之殺人〈本草〉
【 간 】 독이 있어 먹으면 사람을 죽인다. 〈본초〉
[ 赤馬皮 ] 臨産捕之令産母坐上催生〈本草〉
【 붉은 말의 가죽 】 출산이 임박할 때 이를 잡아 산모가 그 위에 앉게 하여 출산을 재촉한다. 〈본초〉
[ 白馬脂 ] 主白禿瘡〈本草〉
【 흰 말의 기름 】 백독창을 주치한다. 〈본초〉
[ 鬐頭膏 ] 主生髮〈本草〉
【 갈기머리의 기름 】 머리카락이 나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頭骨 ] 性微寒療頭耳瘡枕之令人不睡〈本草〉
【 머리뼈 】 성질은 조금 차다. 머리와 귀의 헌데를 치료하며 베고 누우면 사람이 잠들지 않게 한다. 〈본초〉
[ 脛骨 ] 性寒味甘補陰瀉火可代芩連用〈入門〉
【 정강이뼈 】 성질은 차고 맛은 달다. 음을 보하고 화를 사하며 금·련을 대신하여 쓸 수 있다. 〈입문〉
[ 齒 ] 療丁腫主小兒驚癇〈本草〉
【 이 】 정종을 치료하고 소아의 경간을 주치한다. 〈본초〉
[ 眼 ] 主驚癇瘧疾主小兒鬾病〈本草〉
【 눈 】 경간·학질을 주치하고 소아의 기병을 주치한다. 〈본초〉
[ 蹄 ] 性熱味甘無毒辟温瘧 白馬蹄療婦人白崩赤馬蹄療婦人赤崩〈本草〉
【 발굽 】 성질은 뜨겁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온학을 물리친다. 흰 말의 발굽은 부인의 백붕을 치료하고 붉은 말의 발굽은 부인의 적붕을 치료한다. 〈본초〉
[ 懸蹄 ] 性平主驚癇乳難辟惡氣鬼毒蠱疰不徉療齲齒止衄 俗名馬夜眼〈本草〉
[현제] 성질은 평하며 경간과 젖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주로 다스리고 악기·귀독·고주(蠱疰)·불길한 것을 물리치며 충치를 치료하고 코피를 멎게 한다고 하였다. 속명은 마야안이다. 〈본초〉
[ 鬐毛 ] 主女子崩中赤白〈本草〉
【 갈기털 】 여자의 적백색 붕중을 주치한다. 〈본초〉
[ 鬃毛 ] 止血并付惡瘡〈本草〉
【 갈기털 】 피를 멎게 하며 악창에도 붙인다. 〈본초〉
[ 尿 ] 性微寒味辛主消渇破積聚癥堅銅器承飮之又主鱉瘕 洗頭瘡白禿〈本草〉
【 오줌 】 성질은 조금 차고 맛은 맵다. 소갈을 주치하고 적취와 단단한 징을 깨뜨린다. 구리 그릇에 받아 마시며 별가도 주치한다. 머리의 헌데와 백독을 씻는다. 〈본초〉
[ 屎 ] 性微温主崩漏吐下血衄血金瘡止血又主陰陽易一名馬通 屎及尿以白馬爲良〈本草〉 煎湯服治暑病最佳〈俗方〉
【 똥 】 성질은 조금 따뜻하다. 붕루·토혈·하혈·코피를 주치하고 쇠붙이에 다친 상처의 피를 멎게 하며 음양역도 주치한다. 일명 마통이다. 똥과 오줌은 흰 말의 것이 좋다. 〈본초〉 달인 탕을 먹으면 서병을 치료하는 데 가장 좋다. 〈속방〉
【 鹿茸 】
【 녹용 】
사슴의ᄀᆞᆮ내민ᄲᅳᆯ性温味甘酸(一云苦辛)無毒療虚勞羸瘦四肢腰脊痠疼補男子腎虚冷脚膝無力夜夢鬼交泄精女人崩中漏血及赤白帶下能安胎〈本草〉 五月角初生時取其茸火乾以形如小茄子者爲上或云茄子茸太嫩血氣未具不若分岐如馬鞍形者有力〈本草〉 塗酥火燎去毛微灸入藥〈本草〉 不可以鼻嗅其茸中有小虫入鼻害人〈本草〉
사슴의 갓 돋아난 뿔.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시며(일설에는 쓰고 맵다), 독이 없다. 허로로 수척한 것, 사지와 허리·등뼈가 시큰거리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남자가 신이 허하고 차며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밤에 귀신과 교접하는 꿈을 꾸어 정을 흘리는 것을 보하며, 여자의 붕중·누혈과 적백대하를 치료하고 태를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본초〉 5월에 뿔이 처음 날 때 그 용을 취하여 불에 말리며 모양이 작은 가지 같은 것이 상등이다. 일설에는 가지 모양의 용은 너무 어려 혈기가 갖추어지지 않아 가지가 갈라져 말안장 모양인 것이 힘이 있는 것만 못하다고 한다. 〈본초〉 수를 바르고 불에 그슬려 털을 없앤 뒤 조금 구워 약에 넣는다. 〈본초〉 코로 맡아서는 안 되니 그 용 안에 작은 벌레가 있어 코로 들어가 사람을 해친다. 〈본초〉
[ 角 ] 性温味醎無毒主癰疽瘡腫除惡血除中惡心腹疰痛又治折傷腰脊痛〈本草〉 鹿壽千歳五百歳毛變白年歳久者其角堅好入藥彌佳〈本草〉 冬至一陽生麋角解夏至一陰生鹿角解各逐陰陽分如此解落今人用一般殆疎矣凡麋鹿自生至堅完無兩月之久大者二十餘斤其堅如石計一晝夜須生數兩凡骨之類成長無速於此雖草木至易生亦無能及豈可與凡骨血爲比哉〈本草〉 入藥不用自落者〈本草〉 或醋煮剉碎或灸黄色或燒灰爲末用〈入門〉
[뿔]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옹저·창종을 주로 다스리고 나쁜 피를 없애며 중악과 가슴과 배의 주통(疰痛)을 없애고 또한 꺾이고 다친 것과 허리·등뼈의 통증을 치료한다. 〈본초〉 사슴은 천 년을 살며 오백 년이면 털이 희게 변한다고 하였다. 나이가 오래된 것은 뿔이 단단하고 좋아 약에 넣으면 더욱 좋다고 하였다. 〈본초〉 동지에 하나의 양이 생기면 미(麋)의 뿔이 떨어지고 하지에 하나의 음이 생기면 녹(鹿)의 뿔이 떨어진다. 각각 음양의 나뉨을 따라 이처럼 떨어지는데 지금 사람들이 한 가지처럼 쓰는 것은 자못 소홀하다고 하였다. 미와 녹의 뿔은 생겨서 단단히 완성되기까지 두 달도 걸리지 않으며 큰 것은 20여 근이고 돌처럼 단단하니 계산하면 하루 밤낮에 반드시 몇 냥씩 자라야 한다. 뼈 종류 중 이보다 빨리 자라는 것은 없으며 초목처럼 아주 쉽게 자라는 것조차 이에 대적할 수 없다고 하였으니, 어찌 보통 뼈와 피에 견줄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본초〉 약에 넣을 때는 저절로 떨어진 것을 쓰지 않는다. 〈본초〉 혹 식초에 삶아 잘게 썰거나 구(灸: 굽는 가공)하여 누렇게 하거나 태운 재를 가루 내어 쓴다고 하였다. 〈입문〉
[ 骨 ] 性微熱(一云温)味甘無毒主虚勞可爲酒治風補虚又安胎下氣殺鬼精物〈本草〉
【 뼈 】 성질은 조금 뜨겁고(일설에는 따뜻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허로를 주치하며 술을 만들 수 있다. 풍을 치료하고 허를 보하며 태를 편안하게 하고 기를 내리며 귀정물을 죽인다. 〈본초〉
[ 髓 ] 性温味甘無毒治男女傷中絶脉筋骨弱四肢不收壯陽令有子和酒服 鹿髓可作酒〈本草〉
【 골수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남녀가 속을 상한 것·맥이 끊어진 것·근골이 약한 것·사지를 거두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고 양을 튼튼하게 하며 자식이 있게 한다. 술과 함께 먹는다. 사슴의 골수는 술을 만들 수 있다. 〈본초〉
[ 血 ] 補虚止腰痛治肺痿吐血及崩漏帶下 有人因獵失道飢渇獲一鹿刺血飮之飢渇頓除遂覺氣血充盛異常人有效此刺鹿頭角間血和酒飮之更佳〈本草〉
【 피 】 허를 보하고 허리 통증을 멎게 하며 폐위·토혈과 붕루·대하를 치료한다. 어떤 사람이 사냥하다 길을 잃어 굶주리고 목이 말랐는데 사슴 한 마리를 잡아 찔러 피를 마시자 허기와 갈증이 갑자기 사라지고 마침내 기혈이 유달리 충만하고 왕성해짐을 느꼈다. 이를 본뜬 사람이 있어 사슴의 머리와 뿔 사이를 찔러 낸 피를 술과 함께 마시니 더욱 좋았다. 〈본초〉
[ 肉 ] 性温味甘無毒補虚羸強五藏益氣力調血脉〈本草〉 野肉之中獐鹿可食生不羶腥又不屬十二辰八卦無主兼能補益於人即生死無尤故道家許聽爲脯其餘牛羊雞犬補益充肌膚於亡魂皆爲愆責並不足啖〈本草〉 饗神用鹿肉者以其性別淸淨故也〈本草〉 鹿之一身皆能益人野族中第一品也或脯或煮或蒸倶宜和酒服但餌藥者不可食盖鹿常食解毒草減藥力故也〈入門〉
【 고기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허약하고 수척한 것을 보하고 오장을 강하게 하며 기력을 더하고 혈맥을 조화롭게 한다. 〈본초〉 들짐승의 고기 가운데 노루와 사슴은 먹을 수 있으며 생으로도 누린내와 비린내가 없다. 또 십이진에 속하지 않고 팔괘에도 주관하는 것이 없으며 사람을 보익할 수 있어 산 것과 죽은 것 모두 허물이 없다. 그러므로 도가에서는 포를 만드는 것을 허락하였다. 그 밖의 소·양·닭·개는 보익하여 피부를 충실하게 하지만 죽은 넋에게 모두 허물이 되므로 다 먹기에 알맞지 않다. 〈본초〉 신을 대접할 때 사슴 고기를 쓰는 것은 그 성질이 특별히 맑고 깨끗하기 때문이다. 〈본초〉 사슴은 온몸이 모두 사람을 이롭게 할 수 있어 들짐승 가운데 으뜸이다. 포를 만들거나 삶거나 찌거나 모두 술과 함께 먹기에 알맞다. 다만 약을 먹는 사람은 먹어서는 안 되니 사슴이 늘 해독초를 먹어 약의 힘을 줄이기 때문이다. 〈입문〉
[ 頭 ] 止消渇主夜夢見物取肉食之〈本草〉
【 머리 】 소갈을 멎게 하고 밤에 물건을 보는 꿈을 꾸는 것을 주치하며 고기를 취하여 먹는다. 〈본초〉
[ 腎 ] 性平補腎壯陽氣〈本草〉
【 신장 】 성질은 평하며 신을 보하고 양기를 튼튼하게 한다. 〈본초〉
[ 蹄 ] 肉主脚膝痠疼〈本草〉
【 발굽 】 그 고기는 다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픈 것을 주치한다. 〈본초〉
[ 筋 ] 主勞損續絶〈本草〉
【 힘줄 】 노손을 주치하고 끊어진 것을 잇는다. 〈본초〉
【 麋脂 】
【 미의 기름 】
ᄀᆞ징큰사슴의기름性温(一云大熱)味辛無毒主癰腫惡瘡風寒濕痺四肢不收不可近陰冷痿一名宮脂〈本草〉 麋性淫決不應痿人陰一方云不可近陰令陰不痿此設有理〈本草〉 靑麋大鹿也(〈本草〉 俗方名고란이)
가장 큰 사슴의 기름. 성질은 따뜻하고(일설에는 몹시 뜨겁다), 맛은 맵고 독이 없다. 옹종·악창·풍한습비와 사지를 거두지 못하는 것을 주치한다. 음부에 가까이해서는 안 되니 차게 하여 위축시킨다. 일명 궁지이다. 〈본초〉 미의 성질은 음란하니 결코 사람의 음부를 위축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한 처방에는 음부에 가까이해서는 안 되는 것은 음부가 위축되지 않게 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으니 이 설정은 이치가 있다. 〈본초〉 푸른 미는 큰 사슴이다. (〈본초〉 속방에서는 고라니라 한다.)
[ 茸 ] 麋茸利補陽鹿茸利補陰壯骨血堅陽道強骨髓端如瑪瑙紅玉者最善 服之功力勝鹿茸〈本草〉
【 용 】 미용은 양을 보하는 데 이롭고 녹용은 음을 보하는 데 이롭다. 골혈을 튼튼하게 하고 양도를 견고하게 하며 골수를 강하게 한다. 끝이 마노·홍옥과 같은 것이 가장 좋다. 복용하는 공력은 녹용보다 낫다. 〈본초〉
[ 角 ] 性温味甘無毒添精補髓益血脉煖腰膝悅色壯陽偏治丈夫療腰膝不仁補一切血〈本草〉 月令云仲夏鹿角解仲冬麋角解日華子謂夏至角解誤矣鹿是山獸夏至得陰氣而解角從陽退之象麋是澤獸冬至得陽氣而解角從陰退之象也〈本草〉 煎作膠與鹿角膠同功〈本草〉
【 뿔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정을 더하고 골수를 보하며 혈맥을 이롭게 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안색을 좋게 하고 양을 튼튼하게 한다. 특히 남자를 치료하며 허리와 무릎이 감각이 없는 것을 치료하고 모든 혈을 보한다. 〈본초〉 월령에는 한여름에 사슴뿔이 떨어지고 한겨울에 미의 뿔이 떨어진다고 하였다. 일화자가 하지에 뿔이 떨어진다고 한 것은 잘못이다. 사슴은 산짐승이므로 하지에 음기를 얻어 뿔이 떨어지니 양이 물러나는 상을 따른 것이다. 미는 못에 사는 짐승이므로 동지에 양기를 얻어 뿔이 떨어지니 음이 물러나는 상을 따른 것이다. 〈본초〉 달여 아교를 만들면 녹각교와 공효가 같다. 〈본초〉
[ 骨 ] 除虚勞至良煮骨汁釀酒飮令人肥白美顔色〈本草〉
【 뼈 】 허로를 없애는 데 가장 좋다. 뼈를 달인 즙으로 술을 빚어 마시면 사람을 살찌고 희게 하며 안색을 아름답게 한다. 〈본초〉
[ 肉 ] 性熱益氣補中治腰脚〈本草〉
【 고기 】 성질은 뜨겁다. 기를 더하고 속을 보하며 허리와 다리를 치료한다. 〈본초〉
【 麞骨 】
【 노루 뼈 】
놀의ᄲᅧ性微温(一云平)味甘(一云醎)無毒主虚損泄精益精髓悅顔色 煮骨汁釀酒飮之有補下之功〈本草〉
노루의 뼈. 성질은 조금 따뜻하고(일설에는 평하다), 맛은 달고(일설에는 짜다), 독이 없다. 허손·설정을 주치하고 정수를 더하며 안색을 좋게 한다. 뼈를 달인 즙으로 술을 빚어 마시면 하부를 보하는 공효가 있다. 〈본초〉
[ 肉 ] 性温味甘無毒補益五藏 自八月至十二月食之勝羊肉餘月食之動氣 道家以麞鹿肉羞爲自脯言其無禁忌也 獐又呼爲麕麕肉主人心 豪取心肝爲末酒服即小膽〈本草〉
[ 髓 ] 益氣力悅澤人面和酒服〈本草〉
【 골수 】 기력을 더하고 사람의 얼굴을 보기 좋고 윤택하게 한다. 술과 함께 먹는다. 〈본초〉
[ 臍 ] 中有香治虚損亦治惡病〈本草〉
【 배꼽 】 안에 향이 있어 허손을 치료하며 악병도 치료한다. 〈본초〉
【 麂肉 】
【 궤 고기 】
효근노로性平(一云凉)味甘(一云辛)無毒(一云有毒)主五痔能墮胎多食動痼疾發瘡疥 麂(音紀)獐類也又小於獐但口兩邊有長牙性好鬪山深處有之〈本草〉
작은 노루.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서늘하다), 맛은 달고(일설에는 맵다), 독이 없다(일설에는 독이 있다). 오치를 주치하고 태를 떨어뜨릴 수 있다. 많이 먹으면 고질을 움직이고 창개를 일으킨다. 궤(음은 기)는 노루의 부류이나 노루보다 작고 입 양쪽에 긴 이가 있으며 싸우기를 좋아하고 깊은 산에 있다. 〈본초〉
【 羖羊角 】
【 검은 수양의 뿔 】
수양의ᄲᅳᆯ性温(一云微寒)味醎苦無毒主靑盲明目止驚悸殺鬼魅辟虎狼療漏下惡血治風退熱〈本草〉 即牡羊角也靑羖者佳取無時勿使中濕濕即有毒〈本草〉
수양의 뿔. 성질은 따뜻하고(일설에는 조금 차다), 맛은 짜고 쓰며 독이 없다. 청맹을 주치하고 눈을 밝게 하며 경계를 멎게 하고 귀매를 죽이며 호랑이·이리를 물리치고 나쁜 피가 누하하는 것을 치료하며 풍을 치료하고 열을 물린다. 〈본초〉 곧 수양의 뿔이며 푸른 고(羖)의 것이 좋다. 채취하는 때는 정해져 있지 않고 습기가 들게 해서는 안 되니 습하면 곧 독이 있다. 〈본초〉
[ 頭 ] 性凉(一云平)治骨蒸腦熱風眩癲疾補虚損安心止驚治小兒驚癇 熱病後宜食羊頭肉冷病人勿食〈本草〉
【 머리 】 성질은 서늘하고(일설에는 평하다), 골증·뇌열·풍현·전질을 치료하며 허손을 보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놀람을 멎게 하며 소아의 경간을 치료한다. 열병 뒤에는 양 머리 고기를 먹는 것이 좋고 냉병이 있는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한다. 〈본초〉
[ 肉 ] 性大熱(一云温)味甘無毒治虚勞寒冷補中益氣安心止驚開胃肥健〈本草〉 齒骨及五藏皆温平而主疾惟肉性大熱熱病差後百日内食之復發熱瘧人食之令發熱困重皆致死〈本草〉
【 고기 】 성질은 몹시 뜨겁고(일설에는 따뜻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허로·한랭을 치료하고 속을 보하며 기를 더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놀람을 멎게 하며 위를 열고 살찌고 튼튼하게 한다. 〈본초〉 이·뼈와 오장은 모두 따뜻하고 평하며 병을 주치하나 고기만 성질이 몹시 뜨겁다. 열병이 나은 뒤 백 일 안에 먹으면 재발한다. 열학을 앓는 사람이 먹으면 열이 나고 몹시 지치고 무거워지게 하여 모두 죽게 한다. 〈본초〉
[ 肝 ] 性冷療肝風目赤暗痛能明目〈本草〉
【 간 】 성질은 차다. 간풍으로 눈이 붉고 어두우며 아픈 것을 치료하고 눈을 밝게 할 수 있다. 〈본초〉
[ 膽 ] 性平主靑盲明目點眼中主赤障白膜〈本草〉 靑羊膽佳〈本草〉
【 쓸개 】 성질은 평하며 청맹을 주치하고 눈을 밝게 한다. 눈 안에 점안하여 적장·백막을 주치한다. 〈본초〉 푸른 양의 쓸개가 좋다. 〈본초〉
[ 心 ] 補心主憂恚膈氣心有孔者殺人勿食〈本草〉
【 심장 】 심을 보하며 우에·격기를 주치한다. 심장에 구멍이 있는 것은 사람을 죽이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본초〉
[ 胃 ] 主虚羸補胃虚損止尿數補氣〈本草〉 即肚也
【 위 】 허약하고 수척한 것을 주치하고 위의 허손을 보하며 잦은 소변을 멎게 하고 기를 보한다. 〈본초〉 곧 두(짐승의 위)이다.
[ 腎 ] 補腎氣益精髓主虚損耳聾盜汗壯陽益胃止小便 羊五藏補人五藏〈本草〉
【 신장 】 신기를 보하고 정수를 더하며 허손·귀먹음·도한을 주치하고 양을 튼튼하게 하며 위를 이롭게 하고 소변을 멎게 한다. 양의 오장은 사람의 오장을 보한다. 〈본초〉
[ 髓 ] 性温味甘無毒利血脉益經氣以酒服之〈本草〉
【 골수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혈맥을 이롭게 하고 경기를 더하며 술로 먹는다. 〈본초〉
[ 脂 ] 治遊風并黒䵟〈本草〉
[숫양의 기름] 유풍과 검은 기미를 치료한다고 하였다. 〈본초〉
[ 血 ] 主産後血暈及中風血悶飮一升即愈〈本草〉
【 피 】 산후의 혈훈과 중풍으로 피가 막혀 답답한 것을 주치하며 1승을 마시면 곧 낫는다. 〈본초〉
[ 骨 ] 性熱主虚寒羸瘦有宿熱人勿食〈本草〉
【 뼈 】 성질은 뜨겁다. 허한하여 수척한 것을 주치하며 오래된 열이 있는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한다. 〈본초〉
[ 脊骨 ] 治腎冷腰痛搗碎煮爛和蒜虀或酒空心食〈入門〉
【 등뼈 】 신이 차서 허리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짓찧어 부수고 푹 달여 마늘 절임이나 술과 함께 빈속에 먹는다. 〈입문〉
[ 脛骨 ] 治牙齒疎痛火煆爲末入鹽毎早擦牙上〈入門〉
【 정강이뼈 】 이가 성기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불에 달구어 가루 내고 소금을 넣어 매일 아침 이에 문지른다. 〈입문〉
[ 齒 ] 主小兒羊癇三月三日取之〈本草〉
【 이 】 소아의 양간을 주치하며 3월 3일에 취한다. 〈본초〉
[ 皮 ] 補虚去諸風去毛作臛食之〈本草〉
【 가죽 】 허를 보하고 여러 풍을 없앤다. 털을 없애고 고깃국을 만들어 먹는다. 〈본초〉
[ 屎 ] 燒灰淋取汁沐頭令髮長黒又生髮 理聤耳罨竹木刺又主箭鏃不出〈本草〉
【 똥 】 태운 재에 물을 부어 즙을 취하고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길고 검게 되며 머리카락이 나기도 한다. 정이를 다스리고 대나무·나무 가시에 덮어 붙이며 화살촉이 나오지 않는 것도 주치한다. 〈본초〉
【 羚羊角 】
【 영양각 】
산양의ᄲᅳᆯ治中風筋攣熱毒風攻注中惡風昏亂不省安心氣定驚悸常不魘寐明目辟蠱毒惡鬼不祥治熱毒痢及血痢〈本草〉 角甚多節蹙蹙圓繞細如人指長四五寸蹙文細者爲堪用採無時〈本草〉 羚羊夜宿以角掛木不着地但取角彎中深鋭緊小猶有掛痕者是眞也〈本草〉 羚羊角行厥陰經藥也入厥陰甚捷能淸肝〈丹心〉 眞角耳邊聽之集集鳴者良〈本草〉
산양의 뿔. 중풍으로 근이 오그라드는 것, 열독풍이 공격하여 쏟아지는 것, 악풍에 맞아 정신이 어지럽고 알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심기를 편안하게 하고 경계를 안정시키며 늘 잠결에 가위눌리지 않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고독·악귀·불상함을 물리치고 열독리와 혈리를 치료한다. 〈본초〉 뿔에는 마디가 매우 많아 촘촘히 둥글게 둘러 있고 사람 손가락처럼 가늘며 길이는 4~5촌이다. 주름무늬가 가는 것을 쓸 만하며 채취하는 때는 정해져 있지 않다. 〈본초〉 영양은 밤에 잘 때 뿔을 나무에 걸어 땅에 닿지 않는다. 다만 뿔이 굽은 가운데가 깊고 날카로우며 단단하고 작고 아직 걸었던 흔적이 있는 것을 취하니 이것이 진짜이다. 〈본초〉 영양각은 궐음경으로 가는 약이다. 궐음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빨라 간을 맑게 할 수 있다. 〈단심〉 진짜 뿔을 귓가에 대고 들으면 집집 소리가 나는 것이 좋다. 〈본초〉
[ 肉 ] 肥軟益人兼主冷勞山嵐瘧痢又主蛇咬惡瘡〈本草〉
【 고기 】 살지고 부드러우며 사람을 이롭게 한다. 냉로·산람·학리도 주치하고 뱀에 물린 것과 악창도 주치한다. 〈본초〉
【 犀角 】
【 서각 】
性寒(一云微寒)味苦酸醎(一云甘辛)無毒(一云小毒)鎭心神散風毒辟邪精鬼魅中惡毒氣止驚退熱毒入心狂言妄語鎭肝明目解山嵐瘴氣及百毒治癰疽瘡腫化膿作水〈本草〉 入藥有黒白二種以黒者爲勝其角尖又勝 凡犀見成物皆被蒸煮不堪入藥惟生者爲佳 又有牸犀其角甚長紋理細膩不堪藥用 要使牯犀角烏黒色肌理 皺裂光潤者上〈本草〉 犀者淸心鎭肝之劑也其性善走解熱毒以化血淸心以入陽明經〈入門〉 犀性走散比諸角尤甚鹿取茸犀取尖其精鋭之力盡在是矣〈本草〉 凡修治犀角剉末以紙裏置人懷中一宿令受人氣則易研古人云人氣粉犀者此也盖犀角得人熏染則易爲粉也尋常湯藥磨水刺服若在散藥則屑之多用則令人煩以麝香一字水調解之〈入門〉 又有通天犀駭雞犀辟塵犀辟水犀皆至貴之物〈本草〉
【 虎骨 】
【 호랑이 뼈 】
갈범의ᄲᅧ性平(一云微熱)味辛無毒骨用頭及脛 一名大虫凡虎色黄者佳雄虎爲勝 虎壽千歳五百歳毛變白〈本草〉
갈범의 뼈.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조금 뜨겁다), 맛은 맵고 독이 없다. 뼈는 머리와 정강이의 것을 쓴다. 일명 대충이다. 호랑이는 누런 것이 좋고 수컷이 낫다. 호랑이는 천 년을 살며 오백 년이 되면 털이 희게 변한다. 〈본초〉
[ 頭骨 ] 除邪惡氣殺鬼疰毒止驚悸治温瘧殺犬咬毒 作枕枕之辟惡魘以置戸上辟鬼〈本草〉
[머리뼈] 사악한 기를 없애고 귀주독(鬼疰毒)을 없애며 놀라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멎게 하고 온학을 치료하며 개에게 물린 독을 없앤다고 하였다. 베개를 만들어 베면 악몽을 물리치고 문 위에 놓으면 귀신을 물리친다고 하였다. 〈본초〉
[ 脛骨 ] 治筋骨毒風攣急屈伸不得走注疼痛 煮湯浴去骨節風毒〈本草〉 用脛骨者虎之一身筋力皆出於前足脛骨中性氣藏焉故用以入藥〈入門〉
【 정강이뼈 】 근골의 독풍으로 오그라들고 당겨 굽히고 펴지 못하는 것과 돌아다니며 쏟아지는 통증을 치료한다. 달인 물로 목욕하면 뼈마디의 풍독을 없앤다. 〈본초〉 정강이뼈를 쓰는 것은 호랑이 온몸의 근력이 모두 앞발에서 나오고 정강이뼈 안에 성질과 기운이 간직되어 있기 때문에 약에 넣어 쓰는 것이다. 〈입문〉
[ 肉 ] 性平味酸無毒益氣力主惡心欲嘔治瘧辟三十六種精魅 食虎肉入山虎見有畏 熱食虎肉損齒〈本草〉
【 고기 】 성질은 평하고 맛은 시며 독이 없다. 기력을 더하고 메스꺼워 토하려는 것을 주치하며 학질을 치료하고 서른여섯 종류의 정매를 물리친다. 호랑이 고기를 먹고 산에 들어가면 호랑이가 보고 두려워한다. 호랑이 고기를 뜨겁게 먹으면 이를 상한다. 〈본초〉
[ 膏 ] 主犬咬瘡納下部治五痔下血〈本草〉
【 기름 】 개에 물린 헌데를 주치한다. 하부에 넣으면 오치로 피가 내리는 것을 치료한다. 〈본초〉
[ 鬚 ] 療齒痛火上温挿孔中〈本草〉
【 수염 】 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불 위에서 데워 구멍 안에 꽂는다. 〈본초〉
[ 鼻 ] 主癲疾及小兒驚癇〈本草〉
【 코 】 전질과 소아의 경간을 주치한다. 〈본초〉
[ 爪 ] 辟惡魅懸小兒臂上辟惡鬼〈本草〉
【 발톱 】 악매를 물리친다. 소아의 팔 위에 매달면 악귀를 물리친다. 〈본초〉
[ 牙 ] 主丈夫陰頭瘡及疽瘻〈本草〉
【 이 】 남자의 음경 끝에 난 헌데와 저루를 주치한다. 〈본초〉
[ 皮 ] 主瘧鋪房内寢臥其上〈本草〉
【 가죽 】 학질을 주치하며 방 안에 펴고 그 위에서 잠잔다. 〈본초〉
[ 膽 ] 主小兒驚癇及疳痢〈本草〉
【 쓸개 】 소아의 경간과 감리를 주치한다. 〈본초〉
[ 屎 ] 主鬼氣及惡瘡〈本草〉
【 똥 】 귀기와 악창을 주치한다. 〈본초〉
[ 眼睛 ] 主癲及驚邪辟惡鎭心治瘧疾療小兒客忤驚啼 虎睛定魄治魄不寧者宜用此〈本事〉
【 눈동자 】 전과 경사를 주치하고 악을 물리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학질을 치료하며 소아의 객오·경제를 치료한다. 호랑이 눈동자는 백을 안정시키니 백이 편안하지 않은 것을 치료할 때 이를 쓰는 것이 좋다. 〈본사〉
【 豹肉 】
【 표범 고기 】
표범의고기性平味酸無毒(一云微毒)主安五藏壯筋骨輕身益氣令人猛健又主鬼魅邪神〈本草〉 肉食令人志性 疎少時消即定久食耐寒暑 豹毛赤黄其紋黒如錢而中空比比相次此獸猛捷過虎故能安五藏而輕身〈本草〉
[ 脂 ] 可合生髮膏朝塗暮生〈本草〉
【 기름 】 생발고에 합할 수 있으며 아침에 바르면 저녁에 자란다. 〈본초〉
[ 頭骨 ] 燒灰淋汁沐頭去風屑〈本草〉
【 머리뼈 】 태운 재에 물을 부은 즙으로 머리를 감으면 풍설을 없앤다. 〈본초〉
[ 鼻 ] 主狐魅〈本草〉
【 코 】 호매를 주치한다. 〈본초〉
[ 皮 ] 寢之去瘟疫辟鬼邪〈本草〉
【 가죽 】 그 위에서 자면 온역을 없애고 귀사를 물리친다. 〈본초〉
[ 土豹 ] 시라손此物毛更無紋色亦不赤其形亦小此爲自有種非能變爲虎也〈本草〉
【 토표 】 시라소니. 이 짐승은 털에 무늬가 전혀 없고 빛도 붉지 않으며 모양도 작다. 이것은 본래 별개의 종이며 호랑이로 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본초〉
【 狸骨 】
【 삵의 뼈 】
ᄉᆞᆰ의ᄲᅧ性温味甘無毒主鬼疰毒氣心腹痛治噎病不通飮食及痔瘻惡瘡〈本草〉 頭骨最妙皆當燒灰服之〈本草〉 狸類甚多以虎斑文者堪用猫斑者不佳〈本草〉
삵의 뼈.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귀주독기(鬼疰毒氣)로 가슴과 배가 아픈 것을 주로 다스리고 목이 메어 음식을 넘기지 못하는 열병(噎病), 치루와 악창을 치료한다. 〈본초〉 머리뼈가 가장 묘하며 모두 마땅히 태운 재를 복용한다고 하였다. 〈본초〉 리(狸)의 종류는 매우 많다. 호랑이 같은 무늬가 있는 것은 쓸 만하고 고양이 같은 무늬는 좋지 않다고 하였다. 〈본초〉
[ 肉 ] 療諸疰鼠瘻遊風〈本草〉
[고기] 여러 주병(疰病)·서루·유풍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본초〉
[ 陰莖 ] 主月水不通男子陰㿉燒灰東流水送下〈本草〉
[음경] 월경이 통하지 않는 것과 남자의 음퇴(陰㿉)를 주로 다스린다. 태운 재를 동쪽으로 흐르는 물로 넘긴다고 하였다. 〈본초〉
[ 糞 ] 主寒熱鬼瘧發無期度者極驗燒灰用五月收糞極神妙〈本草〉
【 똥 】 한열·귀학이 일정한 때 없이 발하는 것을 주치하며 매우 효험이 있다. 태운 재를 쓴다. 5월에 거둔 똥은 매우 신묘하다. 〈본초〉
[ 家狸 ] 괴一名猫亦曰狸奴肉性微寒味甘酸主勞瘵骨熱痰多及痔瘻作羹空心食之黒色(者尤佳 〈入門〉)
【 가리 】 고양이. 일명 묘이며 이노라고도 한다. 고기의 성질은 조금 차고 맛은 달고 시다. 노채·골열·담이 많은 것과 치루를 주치한다. 고깃국을 만들어 빈속에 먹으며 검은 것이 더욱 좋다. 〈입문〉
【 兎頭骨 】
【 토끼 머리뼈 】
톳긔머리性平無毒主難産及胞衣不出及産後餘血不下搶心腹欲死 頭骨和皮毛髓並燒灰酒服或丸服 兎爲食品之上味兎竅有六七穴子從口出故姙娠忌食者非爲缺脣亦縁口出〈本草〉
토끼 머리.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난산과 태반이 나오지 않는 것, 산후 남은 피가 내려가지 않아 심복을 치받아 죽으려는 것을 주치한다. 머리뼈와 가죽·털·골수를 함께 모두 태운 재로 만들어 술로 먹거나 환으로 먹는다. 토끼는 음식 가운데 으뜸가는 맛이다. 토끼의 구멍은 여섯일곱 개이고 새끼가 입에서 나오므로 임신 중에 먹는 것을 꺼리는 것은 입술이 갈라지는 것 때문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까닭이기도 하다. 〈본초〉
[ 肉 ] 性寒平味辛(一云酸)無毒治渇健脾然性冷多食損元氣絶血脉弱房事令人萎黄〈本草〉 臘月肉作醬食去小兒豌豆瘡 八月至十月肉酒灸喫與丹石發熱人相宜性冷故也 兎有白者全得金之氣入藥尤佳兎壽千歳五百歳毛變白餘兎至秋深可食金氣全故也〈本草〉
【 고기 】 성질은 차고 평하며 맛은 맵고(일설에는 시다), 독이 없다. 갈증을 치료하고 비를 튼튼하게 하지만 성질이 차므로 많이 먹으면 원기를 상하고 혈맥을 끊으며 방사를 약하게 하고 사람을 누렇게 여위게 한다. 〈본초〉 섣달의 고기로 장을 만들어 먹으면 소아의 완두창을 없앤다. 8월부터 10월까지의 고기를 술로 구워 먹으면 단석으로 열이 난 사람에게 알맞으니 성질이 차기 때문이다. 토끼 중 흰 것은 금의 기를 온전히 얻었으므로 약에 넣기에 더욱 좋다. 토끼는 천 년을 살며 오백 년이 되면 털이 희게 변한다. 그 밖의 토끼는 가을이 깊어지면 먹을 수 있는데 금기가 온전하기 때문이다. 〈본초〉
[ 腦 ] 主凍瘡手足皸裂又能滑産〈本草〉
【 뇌 】 동창과 손발이 트고 갈라지는 것을 주치하며 출산을 순조롭게 할 수도 있다. 〈본초〉
[ 肝 ] 主目暗能明目補勞〈本草〉
【 간 】 눈이 어두운 것을 주치하며 눈을 밝게 하고 노를 보할 수 있다. 〈본초〉
[ 毛 ] 燒灰主灸瘡不差〈本草〉
【 털 】 태운 재는 뜸으로 생긴 헌데가 낫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屎 ] 一名玩月砂治瘡及痔〈本草〉
【 똥 】 일명 완월사이다. 헌데와 치를 치료한다. 〈본초〉
[ 蹶兎 ] 北方有跳兎前足寸餘後足幾尺行則用後足跳一躍數尺止則蹶然仆地爾雅所謂蹶兎亦曰蛩蛩駏驉〈本草〉
【 궐토 】 북방에 도토가 있는데 앞발은 1촌 남짓이고 뒷발은 몇 자이다. 움직일 때 뒷발로 뛰어 한 번 뛰면 몇 자를 가며 멈추면 털썩 땅에 엎드린다. 이아에서 말한 궐토이며 공공·거허라고도 한다. 〈본초〉
【 牡狗陰莖 】
【 수개의 음경 】
수개의음ᄀᆡᆼ性平味醎無毒主傷中絶陽陰痿不起令強熱大生子除女子帶下十二疾〈本草〉 一名狗精六月上伏日取陰乾百日〈本草〉
수개의 음경.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속을 상하여 양이 끊기고 음위로 일어나지 않는 것을 주치하며 강하고 뜨겁고 크게 하여 자식을 낳게 한다. 여자의 대하 열두 질환을 없앤다. 〈본초〉 일명 구정이다. 6월 상복일에 취하여 그늘에 백 일 말린다. 〈본초〉
[ 肉 ] 性温(一云煖)味醎酸無毒(一云有毒)主安五藏補五勞七傷補血脉厚腸胃塡骨髓煖腰膝起陽道益氣力〈本草〉 黄色牡者上白黒色者次之 比來去血食之却不益人 肥者血亦香美何要去血去血則都無效矣〈本草〉 春月目赤鼻燥欲狂者不可食〈本草〉
【 고기 】 성질은 따뜻하고(일설에도 따뜻하다), 맛은 짜고 시며 독이 없다(일설에는 독이 있다).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오로칠상을 보하며 혈맥을 보하고 장위를 두텁게 하며 골수를 채우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양도를 일으키고 기력을 더하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누런 수컷이 상등이고 흰색과 검은색은 다음이다. 근래에 피를 없애고 먹는 것은 도리어 사람을 이롭게 하지 않는다. 살진 것은 피도 향기롭고 맛있으니 어찌 피를 없앨 필요가 있는가. 피를 없애면 전혀 효험이 없다. 〈본초〉 봄철에 눈이 붉고 코가 마르며 미치려는 것은 먹어서는 안 된다. 〈본초〉
[ 血 ] 性温味醎無毒 白狗血主癲疾及産難 黒狗血主産難横生皆取熱血飮之〈本草〉
【 피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흰 개의 피는 전질과 산난을 주치한다. 검은 개의 피는 산난·횡생을 주치한다. 모두 뜨거운 피를 취하여 마신다. 〈본초〉
[ 頭骨 ] 性平主久痢勞痢及崩中帶下血痢金瘡止血黄狗頭骨燒灰服 白狗骨療瘡瘻及妬乳癰腫燒灰用〈本草〉
【 머리뼈 】 성질은 평하다. 오래된 이질·노리와 붕중·대하·혈리를 주치하고 쇠붙이에 다친 상처의 피를 멎게 한다. 누런 개의 머리뼈를 태운 재로 먹는다. 흰 개의 뼈는 창루와 투유·옹종을 치료하며 태운 재를 쓴다. 〈본초〉
[ 腦 ] 主下部䘌瘡鼻中息肉〈本草〉
[뇌] 음부의 닉창(䘌瘡)과 코 안의 군살을 주로 다스린다고 하였다. 〈본초〉
[ 乳汁 ] 主十年靑盲取白犬乳汁注目中〈本草〉
【 젖 】 십 년 된 청맹을 주치하며 흰 개의 젖을 취해 눈 안에 넣는다. 〈본초〉
[ 齒 ] 性平主癲癇及小兒客忤伏日取之燒灰用〈本草〉
【 이 】 성질은 평하다. 전간과 소아의 객오를 주치하며 복일에 취하여 태운 재를 쓴다. 〈본초〉
[ 心 ] 主憂恚氣療狂犬咬〈本草〉
【 심장 】 우에기를 주치하고 미친 개에 물린 것을 치료한다. 〈본초〉
[ 腎 ] 主産後腎勞如瘧又主腎虚冷〈本草〉
【 신장 】 산후의 신로가 학질 같은 것을 주치하며 신이 허하고 찬 것도 주치한다. 〈본초〉
[ 肝 ] 主脚氣攻心〈本草〉
【 간 】 각기가 심을 공격하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膽 ] 性平味苦有小毒主明目去眼中膿水又去腸中膿水療鼻齆息肉痂瘍惡瘡又治撲損金瘡瘀血 上伏日採熱酒調下久陳瘀血盡下〈本草〉
【 쓸개 】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며 조금 독이 있다. 눈을 밝게 하는 것을 주치하고 눈 안의 고름물을 없애며 장 안의 고름물도 없앤다. 코가 막히는 것·식육·가양·악창을 치료하고 넘어져 다친 것과 쇠붙이에 다친 상처의 어혈도 치료한다. 상복일에 채취하여 뜨거운 술에 타서 먹으면 오래 묵은 어혈이 모두 내려간다. 〈본초〉
[ 四脚蹄 ] 性平煮汁飮下乳汁〈本草〉
【 네 발의 발굽 】 성질은 평하다. 달인 즙을 마시면 젖을 내린다. 〈본초〉
[ 白狗屎 ] 主丁瘡瘻瘡及諸毒〈本草〉 今治心腹積聚及落傷瘀血不下燒存性和酒服神效〈俗方〉
【 흰 개의 똥 】 정창·누창과 여러 독을 주치한다. 〈본초〉 지금 심복의 적취와 떨어져 다친 어혈이 내려가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데 성질이 남게 태워 술과 함께 먹으면 신효하다. 〈속방〉
[ 狗寶 ] 膽中黄謂之狗寶治肺經風毒痰火癰疽惡瘡犬吠月發狂者多有之必自採乃眞用乾豆腐作竅入黄於中合定水煮半日細研用之〈入門〉 狗寶於癩狗服中得之〈丹心〉
【 豚卵 】
【 돼지의 고환 】
돋ᄐᆡ불性温味甘無毒除奔豚五癃邪氣攣縮及驚癇癲疾鬼疰蠱毒 一名豚顚陰乾藏之勿令敗〈本草〉
돼지의 고환(옛말 돋ᄐᆡ불).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분돈·오륭(다섯 종류의 소변 막힘)·사기·오그라듦과 경간·전질·귀주(鬼疰)·고독을 없앤다. 다른 이름은 돈전이다. 그늘에 말려 보관하되 상하지 않게 한다고 하였다. 〈본초〉
[ 肉 ] 性寒(一云凉)味苦微毒解熱 療熱閉血脉弱筋骨虚人肌殺藥動風不可久食 療水銀風壓丹石毒 食能暴肥此盖虚肌故也 猪水畜也其味甘美而醎其氣微寒先入腎〈本草〉 食豚去腦〈本草〉
【 고기 】 성질은 차고(일설에는 서늘하다), 맛은 쓰며 조금 독이 있다. 열을 푼다. 열을 치료하며 혈맥을 막고 근골을 약하게 하고 사람의 살을 허하게 하며 약의 효력을 죽이고 풍을 움직이므로 오래 먹어서는 안 된다. 수은풍을 치료하고 단석의 독을 누른다. 먹으면 갑자기 살찌는 것은 살을 허하게 하기 때문이다. 돼지는 수에 속하는 가축이다. 그 맛은 달고 맛있으며 짜고 그 기는 조금 차서 먼저 신에 들어간다. 〈본초〉 돼지를 먹을 때에는 뇌를 없앤다. 〈본초〉
[ 肪膏 ] 悅皮膚作手膏不皸裂 主諸惡瘡癰疽殺虫宜煎諸膏藥用 解斑猫芫靑毒 臘月亥日取之勿令中水經年不壞〈本草〉 又治五疸下胞衣易産〈入門〉
【 비계 기름 】 피부를 보기 좋게 하며 손에 바르는 고약을 만들면 트고 갈라지지 않는다. 여러 악창·옹저를 주치하고 벌레를 죽이며 여러 고약을 달이는 데 쓰기에 좋다. 반묘·원청의 독을 푼다. 섣달 해일에 취하며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면 해를 넘겨도 상하지 않는다. 〈본초〉 오달을 치료하고 태반을 내리며 출산을 쉽게 하기도 한다. 〈입문〉
[ 血 ] 主奔豚氣及海外瘴氣〈本草〉
【 피 】 분돈기와 해외의 장기를 주치한다. 〈본초〉
[ 鬐膏 ] 性微寒主生髮〈本草〉
【 갈기 부위의 기름 】 성질은 조금 차고 머리카락이 나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大猪頭 ] 補虚益氣去驚癇五痔〈本草〉
【 큰 돼지 머리 】 허를 보하고 기를 더하며 경간과 오치를 없앤다. 〈본초〉
[ 腦 ] 主風眩腦鳴及凍瘡〈本草〉
【 뇌 】 풍현·뇌명과 동창을 주치한다. 〈본초〉
[ 骨髓 ] 性寒主撲損惡瘡〈本草〉
【 골수 】 성질은 차고 넘어져 다친 것과 악창을 주치한다. 〈본초〉
[ 骨 ] 解諸果毒燒灰和水服〈本草〉
【 뼈 】 여러 과일의 독을 푼다. 태운 재를 물과 함께 먹는다. 〈본초〉
[ 肝 ] 性温主冷泄久滑赤白去濕治脚氣〈本草〉
【 간 】 성질은 따뜻하다. 냉설로 오래도록 설사가 멎지 않고 적백색의 것이 나오는 것을 주치하며 습을 없애고 각기를 치료한다. 〈본초〉
[ 心 ] 性熱治驚邪驚癇補心血不足〈本草〉
【 심장 】 성질은 뜨겁다. 경사·경간을 치료하고 심혈의 부족을 보한다. 〈본초〉
[ 脾 ] 主脾胃虚熱以薑橘參蔥合陳米煮作羹食之〈本草〉
【 비장 】 비위의 허열을 주치한다. 생강·귤·인삼·파를 묵은 쌀과 합하여 끓여 고깃국을 만들어 먹는다. 〈본초〉
[ 肺 ] 性寒能補肺殺斑猫地膽毒〈本草〉
【 폐 】 성질은 차며 폐를 보하고 반묘·지담의 독을 없앨 수 있다. 〈본초〉
[ 腎 ] 即腰子也性冷和理腎氣通利膀胱補水藏煖腰膝治耳聾腰痛雖補腎亦令少子 冬月不可食損人眞氣〈本草〉
【 신장 】 곧 요자이다. 성질은 차다. 신기를 조화롭게 다스리고 방광을 잘 통하게 하며 수장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귀먹음과 허리 통증을 치료한다. 신을 보하지만 자식이 적게 되기도 한다. 겨울철에는 먹어서는 안 되니 사람의 진기를 상한다. 〈본초〉
[ 肚 ] 性微温主骨蒸熱勞補虚羸助氣止渇止痢又治暴痢虚弱殺勞虫四季宜食〈本草〉
【 위 】 성질은 조금 따뜻하다. 골증·열로를 주치하고 허약하고 수척한 것을 보하며 기를 돕고 갈증과 이질을 멎게 한다. 갑작스러운 이질과 허약함도 치료하며 노충을 죽인다. 사계절에 먹기에 알맞다. 〈본초〉
[ 腸 ] 主虚竭小便數補下焦虚竭〈本草〉
【 창자 】 허갈과 잦은 소변을 주치하며 하초의 허갈을 보한다. 〈본초〉
[ 膽 ] 性微寒(一云大寒)味苦主傷寒熱渇骨熱勞極大便不通療濕䘌下膿血不止又主小兒五疳殺虫〈本草〉 能潤燥通便入心通脉〈入門〉 性寒味苦醎與人尿同體〈湯液〉
[쓸개] 성질은 조금 차다(매우 차다고도 한다). 맛은 쓰다. 상한의 열로 갈증이 나는 것, 뼈의 열과 극심한 노손, 대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주로 다스린다. 습닉(濕䘌)으로 고름과 피가 계속 나오는 것을 치료하며 또 아이의 오감을 주로 다스리고 벌레를 죽인다고 하였다. 〈본초〉 마른 것을 적시고 대변을 통하게 하며 심에 들어가 맥을 통하게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입문〉 성질은 차고 맛은 쓰고 짜며, 사람의 오줌과 같은 부류라고 하였다. 〈탕액〉
[ 𦚟 ] 音夷性寒主肺痿喘急氣脹去皴皰䵟𪒟〈本草〉
[이(𦚟, 돼지의 이자)] 음은 이(夷)이다. 성질은 차며 폐위·천급·기창을 주로 다스리고 피부가 튼 것과 여드름, 기미를 없앤다고 하였다. 〈본초〉
[ 齒 ] 性平主小兒驚癇及蛇咬〈本草〉
【 이 】 성질은 평하며 소아의 경간과 뱀에 물린 것을 주치한다. 〈본초〉
[ 乳汁 ] 主小兒驚癇及天弔大人猪雞癇飮之〈本草〉
【 젖 】 소아의 경간과 천조, 어른의 저계간을 주치하며 마신다. 〈본초〉
[ 舌 ] 健脾令人能食〈本草〉
【 혀 】 비를 튼튼하게 하고 사람이 잘 먹게 한다. 〈본초〉
[ 四足 ] 性寒味甘補氣下乳汁煎湯洗瘡可免乾痛〈得效〉
【 네 발 】 성질은 차고 맛은 달다. 기를 보하고 젖을 내린다. 달인 물로 헌데를 씻으면 마르고 아픈 것을 면할 수 있다. 〈득효〉
[ 懸蹄 ] 性平主五痔腸癰内蝕〈入門〉
【 매달린 발굽 】 성질은 평하며 오치·장옹·내식을 주치한다. 〈입문〉
[ 猪黄 ] 主金瘡血痢膽中有黄和水服〈本草〉
【 저황 】 쇠붙이에 다친 상처와 혈리를 주치한다. 쓸개 안에 있는 황을 물과 함께 먹는다. 〈본초〉
[ 耳中垢 ] 主蛇咬傷〈本草〉
【 귓속 때 】 뱀에 물린 상처를 주치한다. 〈본초〉
[ 猪膚 ] 性寒味甘無毒治傷寒客熱下利咽痛胸滿心煩〈入門〉 猪者水畜也其氣先入腎解少陰客熱所以言膚者肌膚之義也宜用燖猪皮上黒膚也〈活人〉
【 돼지의 피부 】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상한의 객열·하리·목 아픔·가슴이 그득함·심번을 치료한다. 〈입문〉 돼지는 수에 속하는 가축이며 그 기는 먼저 신에 들어가 소음의 객열을 푼다. 부라고 한 것은 기부의 뜻이다. 돼지를 데쳐 털을 없앤 가죽 위의 검은 피부를 쓰는 것이 좋다. 〈활인〉
[ 屎 ] 性寒治天行熱病黄疸濕痺蠱毒 屎汁極療温毒 東行牡猪者爲良水浸一宿去渣服〈本草〉
【 똥 】 성질은 차다. 천행열병·황달·습비·고독을 치료한다. 똥의 즙은 온독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다. 동쪽으로 가는 수퇘지의 것이 좋다. 물에 하룻밤 담가 찌꺼기를 없애고 먹는다. 〈본초〉
【 野猪黄 】
【 멧돼지의 황 】
묏도ᄐᆡᄡᅳᆯ게예뭉긘것性平味辛甘無毒主鬼疰癇病惡毒風小兒疳氣客忤天弔〈本草〉 膽中有黄研和水服〈本草〉 形似家猪但腰脚長毛褐〈入門〉
멧돼지 쓸개에 뭉친 것. 성질은 평하고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귀주(鬼疰)·간병·악독풍과 아이의 감기(疳氣)·객오(客忤)·천조를 주로 다스린다. 〈본초〉 쓸개 안에 황이 있는데 갈아서 물에 섞어 복용한다고 하였다. 〈본초〉 생김새는 집돼지와 비슷하지만 허리와 다리가 길고 털은 갈색이라고 하였다. 〈입문〉
[ 肉 ] 味甘美無毒補肌膚主腸風瀉血 肉赤色者補人五藏不發風虚氣也 雌者肉美 野猪肉勝家猪不動風氣所以勝家猪也〈本草〉
【 고기 】 맛은 달고 맛있으며 독이 없다. 살과 피부를 보하며 장풍으로 피를 설사하는 것을 주치한다. 고기가 붉은 것은 사람의 오장을 보하고 풍과 허기를 일으키지 않는다. 암컷의 고기가 맛있다. 멧돼지 고기는 집돼지보다 나으며 풍기를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집돼지보다 나은 것이다. 〈본초〉
[ 脂 ] 悅色除風腫毒瘡疥癬及婦人無乳 産婦無乳取煉脂和酒服乳即下一婦可供五兒 臘月陳者佳〈本草〉
【 기름 】 안색을 좋게 하고 풍종·독창·개선과 부인의 젖이 없는 것을 없앤다. 산모에게 젖이 없으면 정제한 기름을 취해 술과 함께 먹으면 젖이 곧 나오며 한 부인이 다섯 아이에게 공급할 수 있다. 섣달에 얻어 묵힌 것이 좋다. 〈본초〉
[ 膽 ] 主惡熱毒邪氣〈本草〉
【 쓸개 】 악열독의 사기를 주치한다. 〈본초〉
[ 齒 ] 主蛇咬瘡燒灰服〈本草〉
【 이 】 뱀에 물린 헌데를 주치하며 태운 재를 먹는다. 〈본초〉
[ 外腎 ] 治崩中帶下并腸風血痢和皮燒灰服〈本草〉
【 외신 】 붕중·대하와 장풍·혈리를 치료한다. 껍질과 함께 태운 재를 먹는다. 〈본초〉
[ 猪靨子 ] 生豚猪項下喉嚨絲一枚形如棗大微匾色紅〈醫林〉
【 驢肉 】
【 나귀 고기 】
나귀고기主風狂能安心氣釀酒服治一切風 凡驢以烏者爲勝入藥用烏之意如烏雞子烏蛇烏鴉之類以治風者取其水色以制熱生風之義〈本草〉
나귀 고기. 풍광을 주치하고 심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다. 술을 빚어 먹으면 온갖 풍을 치료한다. 나귀는 검은 것이 낫다. 약에 검은 것을 쓰는 뜻은 오계자·오사·오아의 부류로 풍을 치료할 때 수의 색을 취하여 열이 풍을 생기게 하는 것을 제어한다는 뜻과 같다. 〈본초〉
[ 脂 ] 治積年聾多年瘧狂癲不識人和酒服并付瘡疥〈本草〉
【 기름 】 오랜 귀먹음·여러 해 된 학질과 광전으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술과 함께 먹으며 창개에도 붙인다. 〈본초〉
[ 皮 ] 治瘧煎膠服治一切風并衄血吐血腸風血痢崩中帶下 煎膠用皮取其發散皮膚之義〈本草〉
【 가죽 】 학질을 치료한다. 달여 아교를 만들어 먹으면 온갖 풍과 코피·토혈·장풍·혈리·붕중·대하를 치료한다. 아교를 만들려고 달이는 데 가죽을 쓰는 것은 피부로 발산한다는 뜻을 취한 것이다. 〈본초〉
[ 頭 ] 煮汁止消渇洗頭風風屑〈本草〉
【 머리 】 달인 즙은 소갈을 멎게 하며 두풍과 풍설을 씻는다. 〈본초〉
[ 乳 ] 性冷利味甘主消渇熱急黄小兒驚癇客忤〈本草〉
【 젖 】 성질은 차고 잘 통하게 하며 맛은 달다. 소갈·열·급황과 소아의 경간·객오를 주치한다. 〈본초〉
[ 尿 ] 性平味醎有小毒主胃反吐不止又主齒痛〈本草〉
【 오줌 】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며 조금 독이 있다. 위반으로 토하기를 그치지 않는 것을 주치하며 이 아픈 것도 주치한다. 〈본초〉
[ 屎 ] 主心腹卒痛諸疰忤絞汁服〈本草〉
[똥] 명치가 갑자기 아픈 것과 온갖 시주(尸疰)나 객오(客忤)를 주로 다스리며 즙을 짜서 복용한다고 하였다. 〈본초〉
[ 尾下軸垢 ] 療瘧無久新發無期者〈本草〉
[ 꼬리 아래 축(軸)의 때〔軸이 가리키는 부위는 미상〕 ] 오래되었는지 새로 생겼는지를 막론하고 발작하는 때가 일정하지 않은 학질을 치료한다고 한다. 〈본초〉
【 騾肉 】
【 노새 고기 】
노새고기性温味辛有小毒食之不益人孕婦忌食〈入門〉
노새 고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조금 독이 있다. 먹어도 사람을 이롭게 하지 않으며 임신부는 먹는 것을 꺼린다. 〈입문〉
【 狐陰莖 】
【 여우의 음경 】
여의음ᄀᆡᆼ性微寒味甘有毒主女子絶産陰痒小兒陰㿉卵腫 狐善爲魅 形似黄狗而小鼻尖尾大〈本草〉
여의음ᄀᆡᆼ. 성질은 조금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있다고 하였다. 여자의 절산·음부 가려움과 아이의 음퇴(陰㿉)로 음낭이 붓는 것을 주치한다고 하였다. 여우는 사람을 잘 홀린다고 하였다. 모양은 누런 개와 비슷하나 작고 코가 뾰족하며 꼬리가 크다. 〈본초〉
[ 肉 ] 性煖(一云温)味甘有小毒主五藏邪氣精神恍惚健忘補虚勞療蠱毒疥瘡作羹食 作膾生食甚煖去風〈本草〉
【 고기 】 성질은 따뜻하고(일설에도 따뜻하다), 맛은 달며 조금 독이 있다. 오장의 사기, 정신이 흐릿하고 잘 잊는 것을 주치하며 허로를 보하고 고독·개창을 치료한다. 고깃국을 만들어 먹는다. 회로 만들어 생으로 먹으면 매우 따뜻하게 하여 풍을 없앤다. 〈본초〉
[ 五臟 ] 性微寒味苦有毒主蠱毒及小兒驚癇 心肝生服治狐魅 肝燒灰治風〈本草〉
【 오장 】 성질은 조금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있다. 고독과 소아의 경간을 주치한다. 심장과 간은 생으로 먹으면 호매를 치료한다. 간을 태운 재는 풍을 치료한다. 〈본초〉
[ 膽 ] 主人暴亡温水研灌喉中即活臘月收雄者佳〈本草〉
【 쓸개 】 사람이 갑자기 죽은 것을 주치한다. 따뜻한 물에 갈아 목 안에 부어 넣으면 곧 살아난다. 섣달에 거두며 수컷의 것이 좋다. 〈본초〉
[ 腸肚 ] 性微寒主瘡疥及小兒驚癇大人見鬼〈本草〉
【 창자와 위 】 성질은 조금 차다. 창개와 소아의 경간, 어른이 귀신을 보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頭尾 ] 燒之辟惡〈本草〉
【 머리와 꼬리 】 태우면 악을 물리친다. 〈본초〉
[ 脣 ] 出惡刺〈本草〉
【 입술 】 나쁜 가시를 나오게 한다. 〈본초〉
[ 屎 ] 燒之辟瘟疫惡氣 雄狐屎正月取者佳 在木石上尖頭堅者是也〈本草〉
【 똥 】 태우면 온역과 나쁜 기를 물리친다. 수여우의 똥으로 정월에 취한 것이 좋다. 나무나 돌 위에 있고 끝이 뾰족하며 단단한 것이 이것이다. 〈본초〉
【 獺肝 】
【 수달의 간 】
멍우릐간性微熱(一云平)味甘(一云醎)有毒(一云無毒)主鬼疰病相染一門悉患者又療傳尸勞疾止久嗽治蠱毒 一名水狗即今水獺也入藥當以取魚祭天者 獺五藏及肉皆寒惟肝性温主傳尸勞極亦主産勞諸畜肝皆葉數定惟此肝一月一葉十二月十二葉其間又有退葉須見形乃可驗不爾多僞也〈本草〉
멍우릐간(수달의 간). 성질은 조금 뜨겁고(평하다는 말도 있음), 맛은 달며(짜다는 말도 있음), 독이 있다(없다는 말도 있음). 귀주(鬼疰)로 병이 서로 옮아 한 집안이 모두 앓는 경우를 주치한다고 하였다. 또 전시노질을 치료하고 오래된 기침을 멎게 하며 고독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수구라고도 하니 곧 지금의 수달이다. 약에 넣을 때에는 마땅히 물고기를 잡아 하늘에 제사하는 것을 써야 한다고 하였다. 수달의 오장과 고기는 모두 차지만 오직 간은 성질이 따뜻하여 전시로 극도로 쇠약해진 것을 주치하고 산로도 주치한다고 하였다. 여러 짐승의 간은 엽수가 정해져 있으나 오직 이 간은1월에1엽,12월에12엽이고 그 사이에 엽이 줄어드는 일도 있다. 반드시 그 형상을 보아야 확인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가짜가 많다고 하였다. 〈본초〉
[ 肉 ] 性寒(一云平)無毒主骨蒸熱勞血脉不行及女子經脉不通大小腸秘澁然消陽氣不益男子宜少食 下水脹熱脹即差冷脹益甚只治熱不治冷故也 療瘟疫時氣及牛馬疫煮屎灌亦良〈本草〉
【 고기 】 성질은 차고(일설에는 평하다), 독이 없다. 골증·열로·혈맥이 통하지 않는 것과 여자의 경맥이 통하지 않는 것, 대장·소장이 막히고 껄끄러운 것을 주치한다. 그러나 양기를 줄여 남자에게 이롭지 않으니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수창을 내리며 열창이면 곧 낫지만 냉창이면 더욱 심해지니 열만 치료하고 냉은 치료하지 않기 때문이다. 온역·시기(時氣라는 전통 병증)와 소·말의 역을 치료하며 똥을 달여 부어 먹여도 좋다. 〈본초〉
[ 膽 ] 主眼瞖黒花飛蠅上下視物不明 療結核瘰癧最效〈俗方〉 古云獺膽分盃嘗試不驗惟塗盞面使酒稍高而已〈本草〉
【 쓸개 】 눈에 예가 끼고 검은 꽃과 날파리가 오르내리며 사물이 분명하게 보이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결핵(맺힌 멍울)·나력을 치료하는 데 가장 효과가 있다. 〈속방〉 옛말에는 수달 쓸개가 잔을 나눈다고 하였으나 시험해 보니 효험이 없고 다만 잔의 표면에 발라 술이 조금 높게 올라오게 할 뿐이었다. 〈본초〉
[ 腎 ] 主益男子〈本草〉
【 신장 】 남자를 이롭게 하는 것을 주치한다. 〈본초〉
[ 骨 ] 止嘔噦療魚骨鯁〈本草〉
【 뼈 】 구토·딸꾹질을 멎게 하고 생선 뼈가 걸린 것을 치료한다. 〈본초〉
[ 髓 ] 滅瘢痕取白獺髓新玉與琥珀屑塗之〈本草〉
[ 四足 ] 主魚骨鯁煮汁服又取爪爬項下即下〈本草〉
【 네 발 】 생선 뼈가 걸린 것을 주치하며 달인 즙을 먹는다. 또 발톱을 취해 목 아래를 긁으면 곧 내려간다. 〈본초〉
[ 皮 ] 今人以皮飾毳服領袖云垢不着如風塵眯目以皮拭目即出又毛端果不染塵亦一異也〈本草〉
【 가죽 】 지금 사람들은 가죽으로 털옷의 깃과 소매를 꾸미며 때가 붙지 않는다고 한다. 바람에 날린 먼지가 눈에 들어가면 가죽으로 눈을 닦으면 곧 나온다. 또 털끝에 과연 먼지가 묻지 않으니 이것도 하나의 기이한 일이다. 〈본초〉
【 猯肉 】
【 단 고기 】
오소리고기性平味甘(一云酸)無毒主冬水脹垂死者 一名獾豚似犬而矮尖啄黒足褐色極肥蒸食甚美〈本草〉 獾猪肉甘美作羹食之下水腫瘦人食之長肌肉令肥白治久痢大效〈入門〉 (俗名土猪 〈俗方〉)
오소리 고기.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일설에는 시다), 독이 없다. 겨울에 수창으로 죽으려는 것을 주치한다. 일명 환돈으로 개와 비슷하지만 작고 부리가 뾰족하며 발은 검고 몸은 갈색이며 매우 살졌다. 쪄 먹으면 몹시 맛있다. 〈본초〉 환저의 고기는 달고 맛있으며 고깃국으로 만들어 먹으면 수종을 내린다. 여윈 사람이 먹으면 살이 자라 살찌고 희게 하며 오래된 이질을 치료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입문〉 (속명은 토저이다. 〈속방〉)
[ 脂膏 ] 主傳尸鬼疰及上氣咳逆〈本草〉
[기름] 전시·귀주(鬼疰) 및 기가 위로 치밀고 딸꾹질하는 것을 주치한다고 하였다. 〈본초〉
[ 胞 ] 乾之湯摩如雞卵許空腹服之吐蠱毒〈本草〉
【 獾肉 】
【 환 고기 】
디구리고기主小兒疳瘦啖之殺蛔虫 俗名山獺毛微灰色嘴尖黒尾短闊〈本草〉 山狗即貛也味甘美皮可爲裘〈食物〉
디구리 고기. 소아의 감증으로 수척한 것을 주치하며 먹으면 회충을 죽인다. 속명은 산달이다. 털은 조금 잿빛이며 주둥이는 뾰족하고 검고 꼬리는 짧고 넓다. 〈본초〉 산구는 곧 환이며 맛은 달고 맛있고 가죽은 갖옷을 만들 수 있다. 〈식물〉
【 貉肉 】
【 학(貉)의 고기 】
담뷔고기主元藏虚劣及女子虚憊 形似小狐毛黄褐色 猯貛貉三種大抵相類而形色差別也〈本草〉
담뷔고기. 원장이 허약한 것과 여자가 허하고 피로한 것을 다스린다. 생김새는 작은 여우 같고 털은 황갈색이다. 단·환·학 세 종류는 대체로 비슷하나 생김새와 빛깔이 조금 다르다.〈本草〉
【 膃肭臍 】
【 올눌제 】
性大熱(一云熱)味醎無毒主五勞七傷腎氣衰弱陰痿少力面黒精冷并男子腎精衰損多色成腎勞瘦悴又療鬼魅狐魅夢與鬼交中惡邪氣助陽氣煖腰膝 新羅國海狗外腎也連卵取之其臍紅紫色其皮上自有肉黄毛三莖共一穴取其外腎陰乾百日置密器中常濕潤如新採無時〈本草〉 其外腎上有紅紫班點兩重薄膜裹其肉核〈入門〉 須酒浸一日紙裹微火上灸令香細剉單搗用〈本草〉 凡使火燎去毛酒浸一日微微火上灸令香細剉另研用如無眞者以黄狗腎三枚可代一枚〈入門〉 欲驗其眞取置睡犬傍其犬忽驚跳若狂者爲佳又於臘月當風處置盂水浸之不凍者爲眞也〈本草〉 今出江原道平海郡甚貴難得〈俗方〉
성질은 매우 뜨겁고(한 말에는 뜨겁다), 맛은 짜며 독이 없다. 오로칠상, 신기가 쇠약한 것, 음위로 힘이 적은 것, 얼굴이 검고 정이 찬 것, 남자의 신정이 쇠손된 것, 색욕이 많아 신로가 되어 여위고 초췌한 것을 다스린다. 또 귀매·호매, 꿈에 귀신과 교접하는 것, 중악의 사기를 치료하며 양기를 돕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한다. 신라국 해구의 외신이다. 고환과 함께 취한다. 그 배꼽은 붉은 자주색이며, 그 가죽 위에는 본래 살빛 같은 누런 털 세 줄기가 한 구멍에서 함께 나온다. 외신을 취하여 그늘에서 백 일 말려 밀폐한 그릇에 두면 늘 갓 얻은 것처럼 축축하다. 채취하는 때는 정해져 있지 않다.〈本草〉 외신 위에 붉은 자주색 반점이 있고 얇은 막 두 겹이 그 살덩이를 싸고 있다.〈入門〉 반드시 술에 하루 담그고 종이로 싸서 약한 불 위에 구워 향기가 나게 한 다음 잘게 썰고 따로 찧어 쓴다.〈本草〉 쓸 때는 불에 그슬려 털을 없애고 술에 하루 담갔다가 아주 약한 불 위에 구워 향기가 나게 하고 잘게 썰어 따로 간다. 진품이 없으면 누런 개의 신 세 개로 한 개를 대신할 수 있다.〈入門〉 진품을 시험하려면 잠든 개 곁에 놓는다. 개가 갑자기 놀라 미친 듯 뛰면 좋은 것이다. 또 섣달 바람맞는 곳에서 사발의 물에 담가 두어 얼지 않는 것이 진품이다.〈本草〉 지금 강원도 평해군에서 나며 몹시 귀하여 얻기 어렵다.〈俗方〉
【 豺皮 】
【 시(豺)의 가죽 】
승냥의가족性熱有毒主冷痺脚氣灸熱裹脚即差 又主䘌齒瘡燒灰付 肉味酸不可食消脂肉損精神〈本草〉
승냥의가족(승냥이 가죽). 성질은 뜨겁고 독이 있다고 하였다. 냉비·각기를 주치하며 뜨겁게 구워 발을 싸면 곧 낫는다고 하였다. 또 벌레 먹은 이를 치료하며 태운 재를 붙인다고 하였다. 고기는 맛이 시고 먹어서는 안 되며 지방과 살을 소모하고 정신을 상하게 한다고 하였다. 〈본초〉
【 狼肉 】
【 이리 고기 】
일희고기味辛可食老狼頷下有懸肉行善顧疾則不勝鳴則諸孔皆涕〈入門〉 豺狼一類大如狗蒼色狼尾黄黒色長大武士取以懸橐鞬爲飾〈本草〉 狼壽八百歳三百勢則善變人形〈入門〉
[ 喉 ] 治噎病〈本草〉
[ 목구멍 ] 열병(噎病, 목이 메는 병)을 치료한다.〈本草〉
[ 屎 ] 治瘰癧又狼屎燒之烟直上故烽火用之〈入門〉
[ 똥 ] 나력을 치료한다. 또 이리 똥을 태우면 연기가 곧게 올라가므로 봉화에 쓴다.〈入門〉
[ 狼筋 ] 如織絡袋子大小如鴨卵人有犯盜者熏之當脚軟因獲賊〈本草〉
[ 이리의 힘줄 ] 그물 주머니처럼 짜서 오리알 크기로 한다. 도둑질한 사람이 있을 때 이것으로 훈증하면 다리에 힘이 빠지므로 도둑을 잡게 된다고 한다.〈本草〉
【 野駝脂 】
【 야생 낙타의 기름 】
약대기름性温無毒療諸風頑痺及惡瘡腫毒其脂在兩峯間 峯蹄最精人多煮熟醋啖〈本草〉
약대기름.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여러 풍으로 감각이 둔한 비증과 악창·종독을 치료한다. 그 기름은 두 봉우리 사이에 있다. 봉우리와 발굽이 가장 정미하여 사람들이 흔히 삶아 익혀 식초에 먹는다.〈本草〉
【 獮猴 】
【 미후 】
ᄌᆡᆫ납肉性平味酸無毒主諸風勞作脯主久瘧 此物有數種取色黄尾長面赤者〈本草〉 獮猴八百歳化爲猿猿五百歳變爲玃玃一千歳變爲蟾蜍〈入門〉
ᄌᆡᆫ납. 고기는 성질이 평하고 맛은 시며 독이 없다. 여러 풍로를 다스린다. 포를 만들면 오래된 학질을 다스린다. 이 동물은 몇 종류가 있는데 빛깔이 누렇고 꼬리가 길며 얼굴이 붉은 것을 취한다.〈本草〉 미후는 팔백 살에 원이 되고, 원은 오백 살에 확이 되며, 확은 천 살에 두꺼비가 된다고 한다.〈入門〉
[ 頭骨 ] 主瘴瘧鬼瘧燒灰酒服又辟小兒驚鬼魅〈本草〉
[ 머리뼈 ] 장학·귀학을 다스린다. 태워 재를 내어 술로 먹는다. 또 소아의 경과 귀매를 물리친다.〈本草〉
【 蝟皮 】
【 고슴도치 가죽 】
고솜돗ᄃᆡ겁질性平味苦(一云甘)無毒(一云小毒)主五痔陰蝕下五色血汁及腸風瀉血痔疾又療腹痛疝積 生田野取無時猪蹄者妙鼠脚者次勿使中濕 状類猯㹠脚短多刺尾長寸餘人觸近便藏頭足外皆刺不可嚮邇〈本草〉 入藥燒灰或灸黄或炒黒或水煮用得酒良〈入門〉
고솜돗ᄃᆡ겁질(고슴도치 껍질).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며(달다는 말도 있음), 독이 없다(독이 조금 있다는 말도 있음). 오치, 음식창(陰蝕瘡), 다섯 빛깔의 피와 진물이 아래로 나오는 것, 장풍으로 피를 쏟는 것과 치질을 주치하고 복통과 산적도 치료한다고 하였다. 들판에 살며 채취하는 때는 정해져 있지 않다. 돼지 발굽 같은 것이 묘하고 쥐 발 같은 것은 그다음이며 습기에 젖게 하지 말라고 하였다. 모양은 단돈(猯㹠)과 비슷하고 다리가 짧고 가시가 많으며 꼬리는 1치 남짓이다. 사람이 접촉하려고 가까이 가면 곧 머리와 발을 감추어 겉이 모두 가시가 되므로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 〈본초〉 약에 넣을 때는 태워 재로 만들거나 누렇게 굽거나 검게 볶거나 물에 끓여 쓰며 술과 함께하면 좋다고 하였다. 〈입문〉
[ 肉 ] 肥下焦理胃氣 善開胃氣止嘔逆止血汗令人能食從虫從胃有義焉〈入門〉
[ 고기 ] 하초를 살찌우고 위기를 다스린다. 위기를 잘 열어 주고 구역을 멎게 하며 피땀을 멎게 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한다. 글자가 虫과 胃를 따르는 데 뜻이 있다고 한다.〈入門〉
[ 脂 ] 可煮五金八石主耳聾及腸風瀉血五痔〈本草〉
[ 기름 ] 오금·팔석을 달이는 데 쓸 수 있다. 귀먹음과 장풍으로 피를 설사하는 것, 다섯 가지 치질을 다스린다.〈本草〉
[ 骨 ] 食之則令人瘦諸節漸縮小〈本草〉
[ 뼈 ] 먹으면 사람이 여위고 여러 관절이 점차 오그라들어 작아진다.〈本草〉
【 牡鼠肉 】
【 수쥐 고기 】
수쥐고기性微温(一云凉)味甘無毒療踒折續筋骨搗付 主小兒疳疾腹大貪食灸食之牡鼠父鼠也又主骨蒸勞極四肢羸瘦殺虫去骨酒熬入藥〈本草〉
수쥐고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한 말에는 서늘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삐거나 부러진 것을 치료하고 근골을 잇는데 찧어 붙인다. 소아의 감질로 배가 크고 먹기를 탐하는 것을 다스리며 구워 먹는다. 모서는 아비 쥐이다. 또 골증으로 허로가 극심하고 사지가 여윈 것을 다스리며 충을 죽인다. 뼈를 없애고 술에 졸여 약에 넣는다.〈本草〉
[ 膽 ] 主目暗及耳聾但纔死膽便消故不可得〈本草〉 鼠膽隨人神所在一云毎月初生有之初三日前則可得〈入門〉
[ 쓸개 ] 눈이 어두운 것과 귀먹음을 다스린다. 다만 죽자마자 쓸개가 없어지므로 얻을 수 없다.〈本草〉 쥐의 쓸개는 인신이 있는 곳을 따른다. 한 말에는 매달 초생에 있으며 초사흘 전에는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入門〉
[ 目 ] 主明目夜見書〈本草〉
[ 눈 ] 눈을 밝게 하여 밤에도 글을 보게 한다.〈本草〉
[ 脂 ] 主湯火瘡〈本草〉
[ 기름 ] 끓는 물과 불에 데인 창을 다스린다.〈本草〉
[ 四足及尾 ] 主婦人墮胎易出〈本草〉
[ 네 발과 꼬리 ] 부인의 낙태에 써서 태가 쉽게 나오게 한다.〈本草〉
[ 骨 ] 甚瘦人不可食〈本草〉
[ 뼈 ] 사람을 몹시 여위게 하므로 먹어서는 안 된다.〈本草〉
[ 糞 ] 性微寒專主傷寒勞復又主小兒癇疾兩頭尖者是牡鼠糞也〈本草〉
[ 똥 ] 성질은 약간 차다. 전적으로 상한의 노복을 다스리며 또 소아의 간질을 다스린다. 양 끝이 뾰족한 것이 수쥐 똥이다.〈本草〉
【 鼠晏鼠 】
【 서안서(鼠晏鼠) 】
두디쥐性寒味醎無毒主癰疽諸瘻蝕惡瘡瘡疥陰䘌爛瘡及血脉不行結成癰疽食之可消小兒食殺蚘虫 一名鼢鼠常穿耕地中行討掘即得其形類鼠而肥多膏色黒口鼻尖強脚絶短但能行尾長寸餘目極小項尤短五月取令乾燔之 膏堪摩諸惡瘡〈本草〉
두디쥐(두더지). 성질은 차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옹저·여러 누창과 살을 파먹는 악창, 창개·음부가 허는 것·문드러진 창을 주치하며, 혈맥이 통하지 않아 옹저가 된 경우 먹으면 삭일 수 있다고 하였다. 아이가 먹으면 회충을 죽인다고 하였다. 분서라고도 한다. 늘 경작지 땅속을 뚫고 다니므로 찾아 파면 곧 잡을 수 있다. 모양은 쥐와 비슷하나 살찌고 기름이 많으며 빛깔은 검다. 입과 코는 뾰족하고 강하며 다리는 매우 짧고 다만 걸을 수 있다. 꼬리는 1치 남짓, 눈은 매우 작고 목은 더욱 짧다. 5월에 잡아 말리고 굽는다고 하였다. 기름은 여러 악창에 문질러 바르는 데 쓸 수 있다고 하였다. 〈본초〉
【 鼺鼠 】
【 누서 】
ᄂᆞᄂᆞᆫᄃᆞ라미性微温主墮胎令易産 鼺鼠是鼯鼠即飛生鳥也山中有之状如蝙蝠大如鳩鵲暗夜行飛人取其皮毛與産婦臨蓐持之令易産 毛赤黒色長尾飛不能致遠人謂之飛生〈本草〉
ᄂᆞᄂᆞᆫᄃᆞ라미.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태를 떨어뜨리고 쉽게 낳게 하는 것을 다스린다. 누서는 오서이며 곧 비생조이다. 산에 있고 생김새는 박쥐 같으며 크기는 비둘기나 까치만 하다. 어두운 밤에 다니고 난다. 사람들이 그 가죽과 털을 취하여 해산에 임박한 산부에게 쥐게 해서 쉽게 낳게 한다. 털은 붉은 검정색이고 꼬리가 길며 멀리 날지는 못한다. 사람들이 비생이라고 부른다.〈本草〉
【 敗鼓皮 】
【 해진 북 가죽 】
붑메워오라ᄒᆞ여딘가족性平主中蠱毒燒作屑和水服病人即喚蠱主姓名令其呼取蠱便差 以黄牛皮者爲勝久用穿破者佳〈本草〉
북을 메워 오래되어 해진 가죽. 성질은 평하다. 고독에 중독된 것을 다스린다. 태워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서 먹으면 병자가 곧 고의 주인의 성명을 부른다. 그 주인을 불러 고를 거두게 하면 낫는다고 한다. 황소 가죽으로 된 것이 낫고 오래 써서 뚫리고 찢어진 것이 좋다.〈本草〉
【 貂鼠 】
【 초서 】
돈피四足燒灰和酒服治奔豚疝氣上衝欲死即效 靑鼠초鼠同功〈俗方〉
돈피〔貂鼠 항목에 적힌 원문 한글 이름〕의 네 발을 태워 재로 만들어 술에 섞어 먹으면, 분돈·산기가 위로 치밀어 죽을 듯한 것을 치료하는 데 곧 효과가 있다고 한다. 청서(靑鼠)와 초서〔원문 혼합 표기 초鼠: 정확한 동물명 미상〕도 효능이 같다. 〈속방〉
【 黄鼠 】
【 황서 】
죡져비即鼠狼也肉作末療瘡瘻久不合付之即效 四足主疝氣上衝燒灰服〈俗方〉
족제비. 곧 서랑이다. 고기를 가루 내어 오래 아물지 않는 창루에 붙이면 곧 효과가 있다. 네 발은 산기가 위로 치미는 것을 다스리며 태워 재를 내어 먹는다.〈俗方〉
【 筆頭灰 】
【 붓끝의 재 】
오래ᄡᅳᆫ붇ᄉᆞ로니性微寒主小便難不通及陰腫莖痿 取年久使乏者燒灰用〈本草〉
오래 쓴 붓을 태운 것. 성질은 약간 차다. 소변보기가 어렵고 통하지 않는 것, 음부가 붓고 음경이 위약한 것을 다스린다. 오래 써서 닳은 것을 취하여 태워 재를 내어 쓴다.〈本草〉
【 震肉 】
【 벼락 맞은 짐승의 고기 】
벼락마자주근즘승의고기主小兒夜驚大人因驚失心作脯食之此畜物爲天雷所霹靂者也〈本草〉古人云肉雖多不使勝食氣盖人食以穀氣爲主一或過焉適足以傷人非養生之道也〈食物〉 食諸肉過度還飮肉汁即消食腦立消 萬物腦能消身所以食膾飡魚頭羹也〈本草〉
벼락 맞아 죽은 짐승의 고기. 소아의 야경과 어른이 놀라서 정신을 잃는 것을 다스리며 포로 만들어 먹는다. 이는 가축이 천둥벼락을 맞은 것이다.〈本草〉 옛사람은 “고기가 많더라도 먹는 곡식의 기운을 넘게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사람의 식사는 곡기를 위주로 하므로 조금이라도 지나치면 사람을 해칠 뿐 양생의 도가 아니기 때문이다.〈食物〉 여러 고기를 지나치게 먹었을 때 다시 고깃국물을 마시면 곧 소화되고 뇌를 먹으면 즉시 소화된다. 만물의 뇌가 그 몸을 소화할 수 있으므로 회를 먹을 때 생선 머릿국을 먹는다고 한다.〈本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