湯液篇 卷之二

御醫忠勤貞亮扈聖功臣崇祿大夫陽平君臣許浚奉教撰
어의 충근정량호성공신 숭록대부 양평군 신 허준이 교명을 받들어 지음.
凡五十三種
모두 쉰세 종류.
【 鯉魚膽 】
【 잉어 쓸개 】
니어ᄡᅳᆯ개性寒味苦無毒主靑盲明目目熱赤痛療耳聾 點眼主赤腫瞖痛去障瞖〈本草〉
잉어 쓸개.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청맹을 다스리고 눈을 밝게 하며 눈이 뜨겁고 붉고 아픈 것과 귀먹음을 치료한다. 눈에 점안하면 붉게 붓고 예막으로 아픈 것을 다스리며 장예를 없앤다.〈本草〉
[ 肉 ] 性寒(一云平)味甘無毒(一云有毒)主黄疸止消渇療水腫脚滿下氣破冷氣痃癖又治胎動及姙婦身腫能安胎 鯉魚最爲魚之主形既可愛又能神變脊中鱗從頭數至尾皆三十六麟亦其成數也 生江湖池澤中處處有之今人食品中以爲上味 修事法可去脊上兩筋及黒血毒故也〈本草〉
[ 고기 ] 성질은 차고(한 말에는 평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독이 있다). 황달을 다스리고 소갈을 멎게 하며 수종으로 다리가 그득한 것을 치료하고 기를 내리며 냉기로 생긴 현벽을 깨뜨린다. 또 태동과 임부의 몸이 붓는 것을 치료하고 태를 안정시킨다. 잉어는 물고기의 으뜸으로 생김새가 사랑스러울 뿐 아니라 신묘하게 변할 수도 있다고 한다. 등 가운데의 비늘을 머리에서 꼬리까지 세면 모두 서른여섯 비늘이니 이 또한 완성된 수이다. 강·호수·못·늪에서 나며 곳곳에 있다. 지금 사람들은 식품 가운데 으뜸가는 맛으로 여긴다. 손질할 때는 등 위의 두 힘줄과 검은 피를 제거하는 것이 좋으니 독이 있기 때문이다.〈本草〉
[ 腦髓 ] 主暴聾煮粥食之〈本草〉
[ 뇌수 ] 갑자기 귀먹은 것을 다스리며 죽을 끓여 먹는다.〈本草〉
[ 齒 ] 主石淋燒灰酒下〈本草〉
[ 이 ] 석림을 다스린다. 태워 재를 내어 술로 먹는다.〈本草〉
[ 目 ] 燒灰付瘡〈本草〉 眼睛主刺在肉中不出及諸瘡中風水毒腫痛燒灰納瘡中即愈諸魚目並好〈入門〉
[ 눈 ] 태워 재를 내어 창에 붙인다.〈本草〉 눈동자는 살 속의 가시가 나오지 않는 것과 여러 창의 풍수독으로 붓고 아픈 것을 다스린다. 태워 재를 내어 창 속에 넣으면 곧 낫는다. 여러 물고기의 눈이 모두 좋다.〈入門〉
[ 骨 ] 主女子帶下赤白及陰蝕〈本草〉
[ 뼈 ] 여자의 붉거나 흰 대하와 음식(陰蝕, 음부가 헐어 문드러지는 것)을 다스린다.〈本草〉
[ 腸 ] 主小兒肌瘡及腹中瘡〈本草〉
[ 창자 ] 소아의 살에 난 창과 배 속의 창을 다스린다.〈本草〉
[ 麟皮 ] 破産後滯血及癮疹燒灰酒服〈本草〉
[ 비늘 껍질 ] 산후에 정체된 피와 은진을 깨뜨린다. 태워 재를 내어 술로 먹는다.〈本草〉
[ 血 ] 主小兒丹腫及瘡塗之即差〈本草〉
[ 피 ] 소아의 단종과 창을 다스리며 바르면 곧 낫는다.〈本草〉
【 鯽魚 】
【 붕어 】
붕어性温(一云平)味甘無毒平胃氣益五藏調中下氣止下痢合蓴作羹主胃弱不下食作膾主久赤白痢 一名鮒魚諸魚中最可食色黒而體促肚大而脊隆池澤皆有之 一種背高腹狹小者名䲙魚力差劣〈本草〉 諸魚皆屬火惟鯽魚屬土故能入陽明而有調胃實腸之功又云魚在水中無一息之停故能動火〈入門〉
붕어. 성질은 따뜻하고(평하다는 말도 있음)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위기를 평하게 하고 오장을 보익하며 중을 조절하고 기를 내리며 하리를 멎게 한다고 하였다. 순채와 합하여 국을 만들면 위가 약하여 음식을 내려보내지 못하는 것을 주치하고 회로 만들면 오래된 적백리를 주치한다고 하였다. 부어라고도 한다. 여러 물고기 가운데 가장 먹을 만하며 빛깔은 검고 몸은 짧으며 배가 크고 등이 솟았고 못과 늪에 모두 있다. 등이 높고 배가 좁고 작은 한 종류는 납자루(䲙魚)라고 하는데 약효가 붕어보다 다소 떨어진다고 하였다. 〈본초〉 여러 물고기는 모두 화에 속하나 오직 붕어는 토에 속하므로 양명에 들어가 위를 조절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 공이 있다고 하였다. 또 물고기는 물속에서 한순간도 멈추지 않으므로 화를 움직일 수 있다고 하였다. 〈입문〉
[ 頭 ] 性温主小兒頭瘡口瘡重舌目瞖燒灰用〈本草〉
[ 머리 ] 성질은 따뜻하다. 소아의 머리의 창·입안의 창·중설·눈의 예막을 다스리며 태워 재를 내어 쓴다.〈本草〉
[ 膽 ] 主小兒腦瘡取汁滴入鼻中〈本草〉
[ 쓸개 ] 소아의 뇌창을 다스린다. 즙을 취하여 콧속에 방울방울 넣는다.〈本草〉
[ 子 ] 調中益肝氣凡魚生子皆粘着草上及土中經冬月至六月三伏時雨中便化爲魚〈本草〉
[ 알 ] 중을 고르게 하고 간기를 보익한다. 물고기가 낳은 알은 모두 풀 위나 흙 속에 붙는다. 겨울을 지나 유월 삼복 때가 되면 비 속에서 곧 물고기가 된다고 한다.〈本草〉
【 烏賊魚骨 】
【 오징어 뼈 】
오중어ᄲᅧ이긔치性微温味醎無毒(一云小毒)主婦人漏血治耳聾及眼中熱涙又療血崩殺虫心痛 形如革囊口在腹下八足聚生口傍只一骨厚三四分似小舟輕虚而白又有兩鬚如帶可以自纜故一名纜魚生東海取無時〈本草〉 骨一名海螵蛸凡使水煮一時煮令黄去皮細研水飛日乾用〈入門〉 浮于水上烏見以爲死往啄之乃卷取入水而食之故謂之烏賊有無骨者謂之柔魚〈本草〉
오징어 뼈, 이긔치.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독이 조금 있다). 부인의 누혈을 다스리고 귀먹음과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또 혈붕을 치료하고 충을 죽이며 심통을 다스린다. 생김새는 가죽 주머니 같고 입은 배 아래에 있으며 여덟 발이 입 곁에 모여 난다. 뼈는 하나뿐이며 두께는 3~4푼이고 작은 배처럼 가볍고 속이 비며 희다. 또 띠 같은 두 수염으로 스스로 묶을 수 있어 남어라고도 한다. 동해에서 나며 잡는 때는 정해져 있지 않다.〈本草〉 뼈를 해표초라고도 한다. 쓸 때는 물에 한 시 동안 삶아 누렇게 되게 하고 껍질을 벗겨 잘게 간 다음 수비하여 햇볕에 말린다.〈入門〉 물 위에 떠 있으면 까마귀가 죽은 줄 알고 와서 쪼는데, 곧 감아 물속으로 끌어들여 먹으므로 오적이라고 한다. 뼈가 없는 것은 유어라고 한다.〈本草〉
[ 肉 ] 性平味酸主益氣強志通月經久食益精令人有子〈本草〉
[ 고기 ] 성질은 평하고 맛은 시다. 기를 보익하고 뜻을 강하게 하며 월경을 통하게 한다. 오래 먹으면 정을 보익하여 자식을 갖게 한다.〈本草〉
[ 腹中墨 ] 主血刺心痛醋磨服之 腹中血及膽正如墨能吸波噀墨以溷水自衛免爲人獲〈本草〉
[ 뱃속의 먹물 ] 피가 찌르는 듯한 심통을 다스리며 식초에 갈아 먹는다. 뱃속의 피와 쓸개는 꼭 먹물 같다. 이 동물은 물결을 빨아들이고 먹물을 뿜을 수 있어 물을 흐려 스스로를 지키고 사람에게 잡히는 것을 면한다.〈本草〉
【 蠡魚 】
【 여어 】
가몰티性寒味甘無毒主浮腫下水療五痔有瘡者不可食令人瘢白 一名鱧魚生池澤中處處有之是蛇所變至難死猶有蛇性〈本草〉 治癩用此以代花蛇是亦去風〈丹心〉 一名鮦魚黒色無麟頭有星名水厭〈日用〉
가물치.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부종을 다스리고 물을 내리며 다섯 가지 치질을 치료한다. 창이 있는 사람은 먹어서는 안 되니 흉터가 희어지게 한다. 예어라고도 한다. 못과 늪 곳곳에 나며 뱀이 변한 것이어서 몹시 죽이기 어렵고 아직 뱀의 성질이 있다고 한다.〈本草〉 나병을 치료할 때 이것으로 화사를 대신하는데 이 또한 풍을 없앤다.〈丹心〉 동어라고도 한다. 검은색으로 비늘이 없고 머리에 별 같은 무늬가 있어 수염(水厭)이라고 부른다.〈日用〉
[ 腸 ] 主五痔灸熟納肛中虫出〈本草〉
[ 창자 ] 다섯 가지 치질을 다스린다. 구워 익혀 항문에 넣으면 충이 나온다.〈本草〉
[ 膽 ] 主急喉痺取點即差諸魚中惟此膽味甘可食〈本草〉
[ 쓸개 ] 급한 후비를 다스린다. 취하여 점찍어 바르면 곧 낫는다. 여러 물고기 가운데 오직 이 쓸개만 맛이 달아 먹을 수 있다.〈本草〉
【 鰻鱺魚 】
【 뱀장어 】
ᄇᆡ얌댱어性寒(一云平)味甘無毒(一云微毒)主五痔瘡瘻殺諸虫治惡瘡及婦人陰戸虫痒 此魚雖有毒而能補五藏虚損治勞瘵 似蟮而腹大無麟靑黄色蓋蛇之類也生江湖中處處有之五色者功尤勝〈本草〉
뱀장어. 성질은 차고(한 말에는 평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독이 조금 있다). 다섯 가지 치질과 창루를 다스리고 여러 충을 죽이며 악창과 부인의 음문에 충이 있어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이 물고기는 독이 있으나 오장의 허손을 보하고 노채를 치료한다. 드렁허리와 비슷하나 배가 크고 비늘이 없으며 청황색이니 대개 뱀의 종류라고 한다. 강과 호수 곳곳에 나며 다섯 빛깔인 것이 효능이 더욱 낫다.〈本草〉
[ 海鰻 ] 性平有毒治惡瘡疥瘻功同上生海中〈本草〉
[ 해만 ]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 악창·개루를 치료하며 효능은 위와 같다. 바다에서 난다.〈本草〉
【 鮫魚皮 】
【 교어의 가죽 】
사어피性平味甘醎無毒主鬼疰蠱毒吐血及食魚中毒 今之沙魚皮也皮上有眞珠斑背皮麄錯堪揩木如木賊生海中即飾鞍劒裝刀靶䱜魚皮也〈本草〉
사어피.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고 짜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귀주(鬼疰)·고독·토혈 및 물고기를 먹고 중독된 것을 주치한다고 하였다. 곧 지금의 사어 가죽이다. 가죽 위에는 진주 같은 반점이 있고 등가죽은 거칠어 목적처럼 나무를 문지르는 데 쓸 수 있다. 바다에 살며 곧 안장과 칼집, 칼자루를 장식하는 상어 가죽이라고 하였다. 〈본초〉
[ 肉 ] 性平無毒(一云小毒)補五藏爲膾爲脯皆食品之義者食之益人〈本草〉
[ 고기 ]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한 말에는 독이 조금 있다). 오장을 보한다. 회나 포를 만드는 것이 모두 음식으로 쓰는 뜻에 맞으며 먹으면 사람에게 이롭다.〈本草〉
【 鱖魚 】
【 쏘가리 】
소가리性平味甘無毒(一云微毒)補勞益脾胃治腸風瀉血去腹内小虫益氣力令人肥健 生江谿間背有黒點巨口一名鱖豚即今錦麟魚也〈本草〉
쏘가리.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독이 조금 있다). 허로를 보하고 비위를 보익하며 장풍으로 피를 설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배 속의 작은 충을 없애고 기력을 보익하며 살찌고 튼튼하게 한다. 강과 시내 사이에서 나며 등에 검은 점이 있고 입이 크다. 궐돈이라고도 하니 곧 지금의 금린어이다.〈本草〉
[ 膽 ] 主骨鯁在喉中不下〈本草〉
[ 쓸개 ] 뼈가 목구멍에 걸려 내려가지 않는 것을 다스린다.〈本草〉
【 靑魚 】
【 청어 】
性平味甘無毒主濕痺脚弱 生江湖間似鯉鯇而背正靑色〈本草〉 非我國之靑魚也〈俗方〉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습비로 다리가 약한 것을 다스린다. 강과 호수 사이에 나며 잉어·환어와 비슷하나 등이 바로 푸른색이다.〈本草〉 우리나라의 청어가 아니다.〈俗方〉
【 石首魚 】
【 조기 】
조긔性平味甘無毒主食不消腹脹暴痢和蒪作羹開胃益氣 乾食之名爲鯗(音想)生東海〈本草〉
[ 頭中石 ] 頭中有小石如碁子主下石淋磨服之〈本草〉
[ 머릿속 돌 ] 머릿속에 바둑돌 같은 작은 돌이 있다. 석림을 내리는 것을 다스리며 갈아 먹는다.〈本草〉
【 鯔魚 】
【 숭어 】
슝어性平味甘無毒開胃通利五藏令人肥健 此魚食泥與百藥無忌似鯉而身圓頭扁骨軟生江海淺水中〈本草〉
숭어.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위를 열고 오장을 잘 통하게 하며 살찌고 튼튼하게 한다. 이 물고기는 진흙을 먹으며 온갖 약과 금기가 없다. 잉어와 비슷하나 몸이 둥글고 머리가 납작하며 뼈가 연하다. 강과 바다의 얕은 물에서 난다.〈本草〉
【 鱸魚 】
【 농어 】
로어性平味甘有小毒補五藏和腸胃益筋骨作膾尤佳多食宜人雖有小毒不至發病生江湖中〈本草〉
농어.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조금 있다. 오장을 보하고 장위를 조화시키며 근골을 보익한다. 회로 만들면 특히 좋고 많이 먹어도 사람에게 알맞다. 독이 조금 있어도 병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강과 호수에서 난다.〈本草〉
【 鮎魚 】
【 메기 】
머여기性煖味甘無毒主浮腫下水利小便 生池澤處處有之大首方口背靑黒無麟多涎 有三種口腹倶大者名鱯(音戸)背靑口小者名鮎口小背黄腹白者名鮠(音危)皆無麟有毒非食品之佳味也一名鮧〈本草〉
메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부종을 다스리고 물을 내리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못과 늪 곳곳에 있으며 머리가 크고 입이 모나고 등은 청흑색이며 비늘이 없고 침이 많다. 세 종류가 있다. 입과 배가 모두 큰 것을 호(음은 호〔戸〕), 등이 푸르고 입이 작은 것을 점, 입이 작고 등이 누렇고 배가 흰 것을 외(음은 위〔危〕)라 한다. 모두 비늘이 없고 독이 있어 음식 중 좋은 맛이 아니라고 한다. 이(鮧)라고도 한다.〈本草〉
[ 涎 ] 主三消渇疾〈本草〉
[ 침 ] 삼소의 갈증 질환을 다스린다.〈本草〉
【 鱔魚 】
【 드렁허리 】
드렁허리性大温味甘無毒主濕痺補虚損療瀋脣治婦人産後淋瀝血氣不調羸瘦 一名鱓(音善)魚似鰻鱺魚而細長亦似蛇而無麟有靑黄二色生水岸泥窟中所在皆有亦蛇類也〈本草〉
[ 血 ] 主癬及瘻瘡〈本草〉
[ 피 ] 선과 누창을 다스린다.〈本草〉
[ 頭骨 ] 止痢治消渇端午日取燒灰用〈本草〉
[ 머리뼈 ] 이질을 멎게 하고 소갈을 치료한다. 단옷날 취하여 태워 재를 내어 쓴다.〈本草〉
[ 皮 ] 主婦人乳硬結痛燒灰酒下二錢〈本草〉
[ 가죽 ] 부인의 젖이 단단하게 맺히고 아픈 것을 다스린다. 태워 재를 내어 2돈을 술로 먹는다.〈本草〉
【 比目魚 】
【 비목어 】
가자미性平味甘無毒補虚益氣力多食稍動氣 東海有比目魚其名爲鰈〈本草〉 形如箬葉一邊有兩目動則兩邊相比而行〈日用〉 即今廣魚舌魚之類〈俗方〉
가자미.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허한 것을 보하고 기력을 보익하며 많이 먹으면 조금 기를 동하게 한다. 동해에 비목어가 있는데 이름을 접이라 한다.〈本草〉 생김새는 대나무 잎 같고 한쪽에 두 눈이 있으며 움직일 때는 양쪽이 서로 붙어서 간다고 한다.〈日用〉 곧 지금의 광어·설어 종류이다.〈俗方〉
【 䱋魚 】
【공어(䱋魚, 가오리)】
가오리食之益人尾有大毒有肉翅尾長二尺刺在尾中人被刺煮海獺皮及魚簄竹解之 候人尿處以刺釘之令人陰腫痛拔去即愈〈食物〉
가오리. 먹으면 사람에게 이로우나 꼬리에 큰 독이 있다. 살로 된 날개가 있고 꼬리는 두 자 길이이며 가시가 꼬리 가운데 있다. 사람이 찔리면 해달 가죽과 물고기 통발의 대나무를 달여 해독한다. 사람이 소변보는 곳을 기다렸다가 가시로 그곳에 박아 두면 그 사람의 음부가 붓고 아프게 되며 뽑아 버리면 곧 낫는다고 한다.〈食物〉
【 河㹠 】
【하돈(河㹠, 복어)】
복性温(一云凉)味甘有毒(一云大毒)補虚去濕理腰脚去痔疾殺虫 生江河中觸之則怒氣滿腹膨脹又名䲅魚吹肚魚胡夷魚 此魚有大毒味雖珍然修治不如法食之殺人不可不愼也 此魚肉無毒肝與卵有大毒凡修事宜去肝與卵並脊内黒血淨洗去血爲好〈本草〉 與水芹同煮則無毒云〈俗方〉
복. 성질은 따뜻하고(서늘하다는 말도 있음) 맛은 달며 독이 있다(큰 독이 있다는 말도 있음). 허함을 보하고 습을 없애며 허리와 다리를 다스리고 치질을 없애며 벌레를 죽인다고 하였다. 강과 하천에 살며 건드리면 성을 내어 배가 부풀어 오른다. 규어(䲅魚)·취두어·호이어라고도 한다. 이 물고기는 큰 독이 있어 맛이 진미라 해도 손질이 법에 맞지 않으면 먹어서 사람을 죽게 하므로 삼가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다. 이 물고기의 고기는 독이 없고 간과 알에는 큰 독이 있다고 적었다. 손질할 때에는 간과 알 및 등뼈 안의 검은 피를 제거하는 것이 마땅하고 깨끗이 씻어 피를 없애는 것을 좋다고 하였다. 〈본초〉 미나리(수근)와 함께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고 하였다. 〈속방〉
【 夻魚 】
【 대구 】
대구性平味醎無毒食之補氣腸與脂味尤佳生東北海俗名大口魚〈俗方〉
대구.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먹으면 기를 보한다. 창자와 기름의 맛이 특히 좋다. 동북쪽 바다에서 나며 속명은 대구어이다.〈俗方〉
【 八稍魚 】
【 팔초어 】
문어性平味甘無毒食之無別功身有八條長脚無麟無骨故又名八帶魚生東北海俗名文魚〈俗方〉
문어.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먹어도 별다른 효능은 없다. 몸에 긴 다리 여덟 줄기가 있고 비늘과 뼈가 없으므로 팔대어라고도 한다. 동북쪽 바다에서 나며 속명은 문어이다.〈俗方〉
【 小八稍魚 】
【 소팔초어 】
性平味甘無毒形似八稍魚而小亦無麟無骨生海邊俗名絡蹄〈俗方〉 本經名章擧魚一名石距比烏賊魚差大味珍好即此也〈本草〉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생김새는 팔초어와 비슷하나 작고 역시 비늘과 뼈가 없다. 바닷가에서 나며 속명은 낙제이다.〈俗方〉 본경에서 장거어라 하고 석거라고도 부르며 오징어보다 조금 크고 맛이 진귀하고 좋다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本草〉
【 松魚 】
【 송어 】
性平味甘無毒味極珍肉肥色赤而鮮明如松節故名爲松魚生東北江海中〈俗方〉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맛이 몹시 진귀하고 고기가 살지며 빛깔이 붉고 선명하여 소나무 마디 같으므로 송어라고 부른다. 동북쪽 강과 바다에서 난다.〈俗方〉
【 鰱魚 】
【 연어 】
性平無毒味亦甘美卵如眞珠而微紅色味尤美生東北江海中〈俗方〉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맛도 달고 좋으며 알은 진주 같고 약간 붉은색으로 맛이 특히 좋다. 동북쪽 강과 바다에서 난다.〈俗方〉
【 白魚 】
【 백어 】
性平無毒開胃下食生江湖中冬月鑿氷取之生漢江者尤好〈俗方〉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위를 열고 음식을 내려가게 한다. 강과 호수에서 나며 겨울에 얼음을 뚫고 잡는다. 한강에서 나는 것이 특히 좋다.〈俗方〉
【 鰍魚 】
【 미꾸라지 】
믜ᄭᅮ리性温味甘無毒補中止泄形短小常在泥中一名鰌魚〈入門〉
미꾸라지.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중을 보하고 설사를 멎게 한다. 몸이 짧고 작으며 늘 진흙 속에 있다. 추어라고도 한다.〈入門〉
【 黄桑頁魚 】
【 황상혈어(黄桑頁魚) 】
性平味甘無毒主醒酒一名䱀䰲尾如鮎魚〈日用〉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술 취한 것을 깨운다고 하였다. 앙알(䱀䰲)이라고도 하며 꼬리는 메기와 같다고 하였다. 〈일용〉
【 鱟魚 】
【 후어 】
性平無毒治痔殺虫及腸風瀉血産後痢生南海大者如扇長六七尺似蟹皆牡牝相隨無目得牝始行牝去牡死生南海〈本草〉 鱟音候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치질을 치료하고 충을 죽이며 장풍으로 피를 설사하는 것과 산후의 이질을 다스린다. 남해에서 난다. 큰 것은 부채 같고 길이는 여섯일곱 자이며 게와 비슷하다. 모두 암수가 서로 따르며 눈이 없어 암컷을 만나야 비로소 가고 암컷이 떠나면 수컷이 죽는다고 한다. 남해에서 난다.〈本草〉 鱟의 음은 후(候)이다.
【 銀條魚 】
【 은조어 】
性平無毒寬中健胃合生薑作羹良〈入門〉 疑今之銀口魚也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속을 너그럽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한다. 생강과 합하여 국을 만들면 좋다.〈入門〉 지금의 은구어인 듯하다.
【 海㹠 】
【해돈(海㹠, 돌고래)】
믈가치味醎無毒主蠱毒瘴瘧作脯食之 皮中脂摩惡瘡疥癬痔瘻生大海候風潮即出形如㹠江中亦有〈入門〉
믈가치. 맛은 짜고 독이 없다고 하였다. 고독·장학을 주치하며 포를 만들어 먹는다고 하였다. 가죽 속의 기름은 악창·개선·치루에 문질러 바른다고 하였다. 큰 바다에 살며 바람이나 조수가 일면 나타난다. 모양은 돼지와 같으며 강에도 있다고 하였다. 〈입문〉
【 鮰魚 】
【 회어 】
生南海味美無毒膘可作膠一名江鰾〈入門〉 一名魚鰾治破傷風〈正傳〉 疑是今之民魚〈俗方〉
남해에서 나며 맛이 좋고 독이 없다. 부레로 아교를 만들 수 있으며 강표라고도 한다.〈入門〉 어표라고도 하며 파상풍을 치료한다.〈正傳〉 지금의 민어인 듯하다.〈俗方〉
【 魚鮓 】
【 물고기젓 】
믈고기젓性平味甘無毒乃諸魚所作之鮓也不益脾胃〈入門〉
물고기젓.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여러 물고기로 만든 젓이다. 비위에 이롭지 않다.〈入門〉
【 魚膾 】
【 물고기회 】
믈고기회性温味甘主喉中氣結心下酸水和薑芥醋食之 鮒魚膾開胃止腸澼 鯉魚膾主氣結〈本草〉
물고기회.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다. 목구멍에 기가 맺힌 것과 명치 아래 신물이 있는 것을 다스린다. 생강·겨자·식초와 섞어 먹는다. 붕어회는 위를 열고 장벽을 멎게 한다. 잉어회는 기가 맺힌 것을 다스린다.〈本草〉
凡九十五種
모두 아흔다섯 종류.
【 白蜜 】
【 흰 꿀 】
빗흰ᄭᅮᆯ性平(一云微温)味甘無毒主安五藏益氣補中止痛解毒除衆病和百藥養脾氣止腸澼療口瘡明耳目 生諸山石中色白如膏者良一名石蜜即崖蜜也 生諸山石中或木中經二三年者氣味醇厚人家畜養則一歳再取之取之既數則氣味不足所以不及陳白者爲良〈本草〉 蠟取新蜜取陳也凡煉蜜必須用火熬開以紙覆經宿紙上去蠟盡再熬變色大約一斤得十二兩爲佳不可過度〈入門〉
빛이 흰 꿀.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약간 따뜻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기를 보익하며 중을 보하고 통증을 멎게 하며 독을 풀고 여러 병을 없애며 온갖 약을 조화시킨다. 비기를 기르고 장벽을 멎게 하며 입안의 창을 치료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 여러 산의 바위에서 나며 빛이 희고 고 같은 것이 좋다. 석밀이라고도 하니 곧 애밀이다. 여러 산의 바위나 나무 속에서 나며 이삼 년 지난 것은 기미가 순후하다. 사람이 집에서 기르면 한 해에 두 번 채취한다. 자주 채취하면 기미가 부족하므로 묵고 흰 것이 좋은 것만 못하다.〈本草〉 밀랍은 새것을 취하고 꿀은 묵은 것을 취한다. 꿀을 달일 때는 반드시 불로 끓어오르게 하고 종이를 덮어 하룻밤을 지난 뒤 종이 위에서 밀랍을 다 없앤다. 다시 달여 빛깔이 변하게 하며 대략 한 근에서 열두 냥을 얻는 것이 좋고 지나치게 해서는 안 된다.〈入門〉
[ 蜂子 ] 벌의삿기性平味甘無毒 蜂子即蜜蜂子也在蜜脾中如蛹而色白大黄蜂子即人家及大木間作房𤬈 蜂也比蜜蜂更大土蜂子即穴土居者形最大凡用蜂子並取頭足未成者佳塩炒食之皆性凉有毒利大小便治婦人帶下〈本草〉
[봉자] 벌의 새끼.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봉자는 곧 꿀벌의 새끼로 벌집의 밀비 안에 있으며 번데기 같고 빛깔이 희다. 대황봉자는 곧 인가와 큰 나무 사이에 집을 짓는 말벌의 새끼로 꿀벌보다 더 크다. 토봉자는 땅에 구멍을 파고 사는 것으로 모양이 가장 크다. 봉자를 쓸 때는 모두 머리와 발이 아직 생기지 않은 것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소금에 볶아 먹는다고 하였다. 모두 성질이 서늘하고 독이 있으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부인의 대하를 치료한다고 하였다. 〈본초〉
[ 蜜蠟 ] 누른밀性微温味甘無毒主下痢膿血療金瘡益氣不飢耐老 蠟即蜜脾底也初時香嫩重煮治乃成俗人謂之黄蠟〈本草〉
[ 밀랍 ] 누런 밀.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이질로 고름과 피가 나오는 것을 다스리고 금창을 치료하며 기를 보익하고 배고프지 않게 하며 늙음을 견디게 한다. 밀랍은 곧 꿀집의 밑부분이다. 처음에는 향기롭고 연하며 거듭 삶아 다스려야 만들어지니 속인들은 황랍이라고 한다.〈本草〉
[ 白蠟 ] 흰밀性平味甘無毒療久痢補絶傷 取黄蠟薄削之曝百許日自然色白若卒用則烊納水中十餘過亦白色〈本草〉 又有白蠟出於兩南及濟州乃水靑木脂也作燭甚明非此白蠟也〈俗方〉
[ 백랍 ] 흰 밀.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래된 이질을 치료하고 끊어진 상처를 보한다. 황랍을 얇게 깎아 백 일쯤 햇볕에 쬐면 저절로 희어진다. 갑자기 써야 하면 녹여 물에 넣기를 열 번 넘게 해도 희어진다.〈本草〉 또 양남과 제주에서 나는 백랍이 있는데 수청목의 진이다. 초를 만들면 몹시 밝으나 이 백랍은 아니다.〈俗方〉
[ 蠮螉 ] 과내性平味辛無毒(一云有毒)主久聾療鼻窒止嘔逆出竹木刺 即蜾蠃一名蒲盧乃細腰蜂也黒色腰甚細能連泥在屋壁間或器物傍作房如並竹管者是也入藥炒用〈本草〉
[열옹] 과내. 성질은 평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독이 있다는 말도 있음). 오래된 귀먹음을 주치하고 코막힘을 치료하며 구역을 멎게 하고 대나무·나무 가시를 나오게 한다고 하였다. 곧 과라(蜾蠃)로, 포로라고도 하며 허리가 가는 벌이다. 빛깔은 검고 허리가 매우 가늘다. 진흙을 이어 집의 벽 사이나 기물 곁에 집을 만드는데 대통을 나란히 놓은 것 같은 것이 이것이다. 약에 넣을 때는 볶아 쓴다고 하였다. 〈본초〉
[ 露蜂房 ] ᄆᆞᆯ벌의집性平味苦醎無毒(一云微毒)主驚癇瘈瘲療癰腫不消及乳癰齒痛惡瘡 樹上大黄蜂窠也人家者力慢不堪用不若山林中得風露氣者佳七月七日或十一月十二月採熬乾研用 土蜂房治癰腫不消醋調塗之〈本草〉 紫金砂即蜂房蔕也治大小便不通熬研用之〈總録〉
[ 노봉방 ] 말벌의 집.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고 짜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독이 조금 있다). 경간·계종을 다스리고 삭지 않는 옹종과 유옹·치통·악창을 치료한다. 나무 위의 큰 누런 벌집이다. 인가의 것은 힘이 약하여 쓰기에 적합하지 않으며 산림에서 바람과 이슬의 기운을 얻은 좋은 것만 못하다. 칠월 칠일이나 십일월·십이월에 채취하여 볶아 말리고 갈아 쓴다. 토봉방은 삭지 않는 옹종을 치료하는데 식초에 개어 바른다.〈本草〉 자금사는 곧 벌집의 꼭지이다.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볶아 갈아 쓴다.〈總録〉
【 牡蠣 】
【 모려 】
굴죠개性平(一云微寒)味醎無毒澁大小腸止大小便及盜汗療泄精及女子帶下赤白除温瘧 牡蠣爲軟堅收斂之劑入足少陰經〈總録〉 生東海採無時一云十一月採爲好其殼擧腹向南視之口斜向東則是左顧或曰以尖頭爲左顧左顧者入藥大抵以大者爲好 先用塩水煮一伏時火煆研粉用之〈總録〉
굴조개.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약간 차다), 맛은 짜며 독이 없다. 대장과 소장을 수렴하여 대소변과 도한을 멎게 하고 정이 새는 것과 여자의 붉거나 흰 대하를 치료하며 온학을 없앤다. 모려는 단단한 것을 부드럽게 하고 수렴하는 약으로 족소음경에 들어간다.〈總録〉 동해에서 나며 채취하는 때는 정해져 있지 않다. 한 말에는 십일월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껍질의 배를 들어 남쪽을 향하게 보고 입이 비스듬히 동쪽을 향하면 좌고이다. 어떤 말에는 뾰족한 끝을 좌고라고 한다. 좌고인 것을 약에 넣으며 대체로 큰 것이 좋다. 먼저 소금물에 한 복시 동안 삶고 불에 달구어 가루 내어 쓴다.〈總録〉
[ 肉 ] 굴食之美好更有益兼令人細肌膚美顔色海族之最可貴者也〈總録〉
[ 살 ] 굴. 먹으면 맛이 좋고 더욱 이로우며 피부를 곱게 하고 안색을 아름답게 하니 해산물 가운데 가장 귀하게 여길 만한 것이다.〈總録〉
【 龜甲 】
【 귀갑 】
남셩의등겁질性平味醎甘有毒(一云無毒)主漏下赤白破癥瘕痎瘧五痔陰蝕濕痺痿弱〈本草〉 破癥止漏攻瘧治勞復〈醫鑑〉 一名神屋生江河湖水中採無時勿令中濕即有毒〈本草〉 凡用龜甲以生脱者爲上酥灸或酒灸用之〈入門〉
남생이의 등껍질.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고 달며 독이 있다(한 말에는 독이 없다). 붉거나 흰 누하를 다스리고 징가를 깨뜨리며 해학·다섯 가지 치질·음식(陰蝕)·습비·위약을 다스린다.〈本草〉 징을 깨뜨리고 누하를 멎게 하며 학질을 공격하고 노복을 치료한다.〈醫鑑〉 신옥이라고도 한다. 강과 하천·호수에서 나며 채취하는 때는 일정하지 않다. 습기를 받게 해서는 안 되니 그러면 독이 생긴다.〈本草〉 귀갑은 날것에서 벗겨 낸 것이 으뜸이며 수(酥)에 굽거나 술에 구워 쓴다.〈入門〉
[ 龜板 ] 남셩의ᄇᆡᆺ바당性味同龜甲 上甲即龜甲下甲即龜板皆善治陰虚食積發熱〈入門〉 龜板補陰續骨逐瘀血〈醫鑑〉 腹下可十鑽遍者名敗龜治血麻痺方書多用敗龜取鑽灼之多者一名漏天機〈本草〉 龜乃陰中至陰之物稟北方之氣而生故大有補陰之功〈丹心〉
[ 귀판 ] 남생이의 배 바닥. 성미는 귀갑과 같다. 위쪽 껍질은 귀갑, 아래쪽 껍질은 귀판이며 모두 음허와 식적으로 생긴 열을 잘 치료한다.〈入門〉 귀판은 음을 보하고 뼈를 이으며 어혈을 몰아낸다.〈醫鑑〉 배 아래에 열 번쯤 뚫은 자국이 두루 있는 것을 패귀라 하며 혈마비를 치료한다. 방서에서 패귀를 많이 쓰니 뚫고 지진 것이 많은 것을 취한다. 누천기라고도 한다.〈本草〉 거북은 음 가운데 지극한 음의 물건으로 북방의 기를 받아 생기므로 음을 보하는 효능이 크다.〈丹心〉
[ 肉 ] 性温味酸除濕瘴風痺踒折食之一如鱉法 十二月勿食龜肉損命多神靈不可輕殺〈本草〉
[ 고기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다. 습장·풍비·삐거나 부러진 것을 없앤다. 먹는 법은 모두 자라의 방법과 같다. 십이월에는 거북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니 목숨을 손상시킨다. 신령함이 많으므로 함부로 죽여서는 안 된다.〈本草〉
[ 尿 ] 主耳聾滴耳中即差 龜尿最難得取龜置盤中以鑑照之龜見影淫發而失尿又以紙撚點火以點其尻亦致失尿〈本草〉 以龜置荷葉上用猪鬃鼻内刺之即出〈類聚〉 熱龜體上下抖擻之尿即出〈俗方〉 置龜蓮葉以鏡照之尿自出諸法皆不及鏡照之駃〈綱目〉
[ 오줌 ] 귀먹음을 다스리며 귓속에 떨어뜨리면 곧 낫는다. 거북 오줌은 얻기가 몹시 어렵다. 거북을 쟁반에 놓고 거울로 비추면 제 그림자를 보고 음욕이 일어나 오줌을 지린다. 또 종이 심지에 불을 붙여 그 꽁무니에 대어도 오줌을 지리게 된다.〈本草〉 거북을 연잎 위에 놓고 돼지 털로 콧속을 찌르면 곧 나온다.〈類聚〉 거북의 몸을 데우고 위아래로 흔들면 오줌이 곧 나온다.〈俗方〉 거북을 연잎에 놓고 거울로 비추면 오줌이 저절로 나온다. 여러 방법 모두 거울로 비추는 것만큼 빠르지 않다.〈綱目〉
【 鼈甲 】
【 별갑 】
쟈라등겁질性平味酸無毒主癥瘕痃癖除骨節間勞熱婦人漏下五色羸瘦小兒脇下痞堅療温瘧墮胎〈本草〉 除崩主漏消痃癖骨蒸勞熱〈醫鑑〉 生江湖生取甲剔去肉爲好不用煮脱者但看有連厭及乾厭便好若兩邊骨出知已被煮也 要綠色九肋多裙重七兩者爲上取無時 食鱉忌莧 凡用以醋煮黄色去勞熱童尿煮一日〈本草〉
자라 등껍질. 성질은 평하고 맛은 시며 독이 없다고 한다. 징가와 현벽을 주로 다스리고, 뼈마디 사이의 노열, 부인이 오색으로 아래로 새며 여위는 것, 소아의 옆구리 아래가 더부룩하고 단단한 것을 제거하며, 온학을 다스리고 태를 떨어뜨린다고 한다.〈본초〉 붕을 없애고 누를 주로 다스리며, 현벽과 골증노열을 삭인다고 한다.〈의감〉 강과 호수에서 산다. 산 채로 등껍질을 취하여 살을 발라낸 것이 좋고, 삶아서 벗겨낸 것은 쓰지 않는다고 한다. “연염(連厭) 및 건염(乾厭: 각각의 정확한 부위·실체 미상)”이 있는 것을 살펴 있으면 좋다고 한다. 양쪽 뼈가 드러나면 이미 삶아진 것임을 알 수 있다. 녹색이고 늑(肋)이 아홉이며 치마꼴 둘레(裙)가 많고 무게가 7냥인 것을 으뜸으로 삼으며, 채취하는 때는 따로 없다고 한다. 자라를 먹을 때에는 비름을 꺼린다. 쓸 때에는 식초로 삶아 누렇게 하며, 노열을 없애려면 어린아이의 오줌에 하루 동안 삶는다는 기록이다.〈본초〉
[ 肉 ] 性冷味甘主熱氣濕痺婦人帶下益氣補不足細擘和五味煮食之但不可久食則損人以其性冷故也 鱉甲鱉肉補陰 三足者獨足者頭足不能縮者並大毒不可食之〈本草〉 鱉其聽以眼故稱守神〈入門〉
[ 고기 ] 성질은 차고 맛은 달다. 열기·습비·부인의 대하를 다스리고 기를 보익하며 부족한 것을 보한다. 잘게 쪼개어 오미와 섞어 삶아 먹는다. 다만 오래 먹어서는 안 되니 사람을 손상시키며 성질이 차기 때문이다. 자라 등껍질과 자라 고기는 음을 보한다. 발이 셋인 것, 발이 하나인 것, 머리와 발을 움츠리지 못하는 것은 모두 독이 커서 먹어서는 안 된다.〈本草〉 자라는 눈으로 들으므로 수신이라고 부른다.〈入門〉
[ 頭 ] 主産後陰脱及脱肛燒灰付之頭血亦塗脱肛〈本草〉
[ 머리 ] 산후 음탈과 탈항을 다스리며 태워 재를 내어 붙인다. 머리의 피도 탈항에 바른다.〈本草〉
[ 黿 ] ᄀᆞ강큰쟈라性微温主濕氣消百藥毒 鱉之最大者爲黿生江湖中有闊一二丈者卵大如鷄鴨子人捕食之〈本草〉
[ 원 ] 가장 큰 자라.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습기를 다스리고 온갖 약의 독을 없앤다. 자라 중 가장 큰 것을 원이라 하며 강과 호수에서 난다. 너비가 한두 장인 것도 있으며 알은 닭알·오리알만 하다. 사람들이 잡아먹는다.〈本草〉
【 瑇瑁 】
【 대모 】
야긔겁질性寒無毒解百藥毒辟蠱毒療心經風熱 瑇(與玳同)瑁龜類也惟腹背甲皆有紅點斑文生海中採無時入藥須生者乃佳〈本草〉
대모 껍질.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온갖 약의 독을 풀고 고독을 물리치며 심경의 풍열을 치료한다. 瑇는 玳와 같은 글자이다. 대모는 거북 종류이나 배와 등의 껍질에 모두 붉은 점과 얼룩무늬가 있다. 바다에서 나며 채취하는 때는 일정하지 않다. 약에 넣을 때는 반드시 생것이 좋다.〈本草〉
[ 肉 ] 性平主諸風鎭心脾利大小腸通月經〈本草〉
[ 고기 ] 성질은 평하다. 여러 풍을 다스리고 심비를 진정시키며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 월경을 통하게 한다.〈本草〉
【 石決明 】
【 석결명 】
ᄉᆡᆼ포겁질性平味醎無毒主靑盲内障肝肺風熱目中障瞖 鰒魚甲也一名九孔螺一名千里光生東南海中以七孔九孔者爲良採無時眞珠母也内亦含珠 麪裏熟煨或塩水煮一伏時然後磨去外黒皺皮了細研如麪方堪用〈本草〉
생포 껍질.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청맹·내장, 간과 폐의 풍열, 눈 속의 장예를 다스린다. 전복의 껍질이다. 구공라 또는 천리광이라고도 한다. 동남쪽 바다에서 나며 구멍이 일곱 또는 아홉인 것이 좋다. 채취하는 때는 일정하지 않다. 진주모이며 안에 진주도 품는다. 밀가루로 싸서 충분히 잿불에 굽거나(煨) 소금물에 한 복시 동안 삶은 뒤 바깥의 검고 주름진 껍질을 갈아 없애고 밀가루처럼 잘게 갈아야 비로소 쓸 수 있다.〈本草〉
[ 肉 ] 名鰒魚性凉味醎無毒啖之明目 人採肉以供饌最爲珍味 殼肉皆治目〈本草〉
[ 살 ] 전복이라고 한다.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 사람들이 살을 취하여 찬으로 올리는데 가장 진귀한 맛이다. 껍질과 살이 모두 눈을 치료한다.〈本草〉
【 蟹 】
【 게 】
게性寒(一云凉)味醎有毒(一云微毒)主胸中熱結治胃氣消療漆瘡治産後肚痛血不下 生近海谿澗湖澤中八足二螯足節屈曲行則旁横故曰一名 蟹今人以爲食品之佳味 毎至夏末秋初則如蟬蛻解當日名蟹之意必取此也 八月前毎箇腹内有稻芒一顆東輸海神待輸芒後過八月方可食經霜更味美未經霜時有毒〈本草〉 殼闊多黄者名蠘其螯最鋭食之行風其扁而大者名蝤蛑解熱氣最小者名鐵螖食之生吐利一螯大一螯小者名擁劒可供食〈入門〉 獨螯獨目四足六足皆有毒不可食海中有大蟹不入藥用〈本草〉
게. 성질은 차고(한 설에는 서늘하다), 맛은 짜며 독이 있다(한 설에는 독이 약간 있다)고 한다. 가슴속 열이 맺힌 것을 주로 다스리며, “다스림(治)·위기(胃氣)·사라짐(消)”이 이어 적혀 있으나 정확한 치료 대상과 그 연결은 미상이다(治胃氣消). 옻으로 생긴 창을 치료하고, 출산 뒤 배가 아프며 피가 내려오지 않는 것을 다스린다고 한다. 바다 가까운 시내와 호수·늪에서 산다. 다리가 여덟이고 집게가 둘이며, 다리마디가 굽어 있고 옆으로 가로질러 다니므로 일명 “ 해( 蟹: 앞 공백 그대로, 별명 미상)”라고 한다. 당시 사람들은 음식 가운데 좋은 맛으로 여겼다. 여름 끝에서 가을 초가 되면 매미처럼 허물을 벗으니, 당시 해(蟹)라고 이름 붙인 뜻은 반드시 여기에서 취한 것이라고 한다. 8월 전에는 각 개체의 배 속에 벼 까끄라기 하나가 있어 동쪽으로 옮겨 해신에게 보내며, 그것을 보낸 뒤 8월이 지나야 비로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서리를 겪으면 더욱 맛이 좋고 서리를 겪기 전에는 독이 있다는 기록이다.〈본초〉 껍질이 넓고 누런 것이 많은 것은 절(蠘)이라 하며, 그 집게가 가장 날카롭고 먹으면 풍을 움직인다고 한다. 납작하고 큰 것은 추모(蝤蛑)라 하며 열기를 푼다. 가장 작은 것은 철활(鐵螖)이라 하며 먹으면 구토와 설사가 생긴다고 한다. 집게 하나가 크고 하나가 작은 것은 옹검(擁劒)이라 하며 먹는 데 쓸 수 있다고 한다.〈입문〉 집게가 하나이거나 눈이 하나인 것, 다리가 넷 또는 여섯인 것은 모두 독이 있어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바다에는 큰 게가 있는데 약에는 넣어 쓰지 않는다는 기록이다.〈본초〉
[ 脚中髓及殼中黄 ] 並能續斷絶筋骨〈本草〉
[ 다리 속의 수와 껍질 속의 누런 것 ] 모두 끊어진 근골을 이을 수 있다.〈本草〉
[ 爪 ] 破胞墮胎破宿血止産後血開腹痛〈本草〉
[ 발톱(爪) ] 포를 깨뜨려 태를 떨어뜨리고 묵은 피를 깨뜨린다고 한다. 이어 산후에 “피(血)·개(開, 엶)·복통(腹痛)”과 관련하여 멎게 한다(止)고 적혀 있다. 이 부분의 정확한 증후 구성과 멎게 하는 대상 범위는 미상이다(원문 止産後血開腹痛).〈본초〉
[ 石蟹 ] 가재與螃蟹不同形且小其黄付久不合疽瘡螃蟹横行石蟹退行此亦異生谿澗中〈俗方〉
[ 석해 ] 가재. 방해와 같지 않으며 몸도 작다. 그 누런 것을 오래 아물지 않는 저창에 붙인다. 방해는 옆으로 가고 석해는 뒤로 가니 이 또한 다르다. 시내와 골짜기 물에서 난다.〈俗方〉
【 桑螵蛸 】
【 상표초 】
ᄲᅩᆼ나모우희당의아ᄌᆡ집性平味醎甘無毒療男子腎衰漏精精自出止小便滑數或遺尿 一名蝕疣螳螂子也生桑樹上二月三月採蒸之當火灸不爾令人泄 以桑上者爲好兼得桑皮之津氣也略蒸過用之〈本草〉
뽕나무 위 사마귀의 집.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고 달며 독이 없다. 남자의 신이 쇠하여 정이 새고 저절로 나오는 것을 치료하고 소변이 줄줄 자주 나오는 것이나 유뇨를 멎게 한다. 식우라고도 하며 사마귀의 알이다. 뽕나무 위에 생긴 것을 이월·삼월에 채취하여 찌고 불에 굽는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설사하게 한다. 뽕나무 위의 것이 좋으니 뽕나무 껍질의 진액과 기운도 얻기 때문이다. 살짝 쪄서 쓴다.〈本草〉
【 蟬殼 】
【 매미 허물 】
ᄆᆡ얌의허물主小兒癇及不能言治目昏瞖不見物又療痘瘡不快出甚良專主小兒諸疾五月採〈本草〉
매미의 허물. 소아의 간(癇)과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다스리고 눈이 흐리며 예막이 생겨 사물을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또 두창이 시원하게 돋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다. 오로지 소아의 여러 질환을 다스린다. 오월에 채취한다.〈本草〉
【 蠐螬 】
【 굼벵이 】
굼벙이性微寒味醎有毒主惡血血瘀痺氣目中淫膚靑瞖白膜及破骨踒折金瘡内塞下乳汁 生人家積糞草中取無時反行者良此虫以背行反駃於脚〈本草〉 生桑柳樹中内外潔白者佳生糞中者止可敷瘡疽採取陰乾糯米同炒米焦取出去口畔及身上黒塵了乃可用〈入門〉 然不背行者非眞蠐螬也〈俗方〉
굼벵이.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짜며 독이 있다. 악혈·어혈·비기, 눈 속의 음부(淫膚)·청예·백막과 뼈가 부러지거나 삔 것, 금창의 안이 막힌 것을 다스리고 젖을 나오게 한다. 사람 집의 쌓인 똥과 풀 속에서 생기며 채취하는 때는 정해져 있지 않다. 뒤집혀 가는 것이 좋으니 이 벌레는 등으로 가는 것이 발보다 빠르다.〈本草〉 뽕나무와 버드나무 속에서 생겨 안팎이 깨끗하고 흰 것이 좋다. 똥 속에서 생긴 것은 창저에 바르는 데만 쓸 수 있다. 채취하여 그늘에 말리고 찹쌀과 함께 볶아 쌀이 타면 꺼낸다. 입 주변과 몸 위의 검은 먼지를 없애야 비로소 쓸 수 있다.〈入門〉 그러나 등으로 다니지 않는 것은 진짜 굼벵이가 아니다.〈俗方〉
【 白殭蠶 】
【 백강잠 】
누에주거ᄆᆞᄅᆡ니性平味醎辛無毒(一云小毒)主小兒驚癇去三虫滅黒䵟及諸瘡瘢痕并一切風疾皮膚痒痺又主婦人崩中下血 蚕自殭死白色而條直者爲佳四月取勿令中濕濕則有毒 糯米泔浸去涎嘴薑汁炒用〈本草〉
누에주거ᄆᆞᄅᆡ니(죽어 뻣뻣해진 누에).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고 매우며 독이 없다(작은 독이 있다는 말도 있음). 아이의 경간을 주치하고 삼충을 없애며 검은 기미와 여러 창의 흉터, 모든 풍질로 피부가 가렵거나 저린 것을 없애고 부인의 붕중하혈도 주치한다고 하였다. 누에가 저절로 죽어 굳어진 것으로 빛깔이 희고 몸이 곧은 것이 좋다. 4월에 취하며 습기에 젖게 하지 말아야 하고 젖으면 독이 있다고 하였다. 찹쌀뜨물에 담가 점액과 입 부위를 제거하고 생강즙으로 볶아 쓴다고 하였다. 〈본초〉
[ 蠶蛹子 ] 누에고티예본도기性平味甘無毒治風及勞瘦乃繰絲後 内蛹者也〈本草〉
[ 잠용자 ] 누에고치의 번데기.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풍과 허로로 여윈 것을 치료한다. 곧 실을 켜고 난 뒤 안에 있는 번데기이다.〈本草〉
【 原蠶蛾 】
【 원잠아 】
도나기누에나ᄇᆡ性温(一云熱)味醎有小毒壯陽事止泄精尿血煖水藏益精氣強陰道令交接不倦 是重養蚕俗呼爲晩蚕取蛾去翅足微炒用 原再也是第二番蚕以其敏於生育也蚕蛾蚕砂蚕退蚕紙皆取第二番者佳 原蚕蛾有原復敏速之義〈本草〉
두벌 누에의 나비. 성질은 따뜻하고(한 말에는 뜨겁다), 맛은 짜며 독이 조금 있다. 양사를 왕성하게 하고 정이 새는 것과 혈뇨를 멎게 하며 수장을 따뜻하게 하고 정기를 보익하며 음도를 강하게 하여 교접해도 지치지 않게 한다. 거듭 기른 누에이며 속칭 만잠이다. 나방을 취하여 날개와 발을 없애고 살짝 볶아 쓴다. 원은 다시라는 뜻이다. 두 번째 누에이며 생육에 민첩하기 때문이다. 누에나방·누에똥·잠퇴·잠지는 모두 두 번째 것이 좋다. 원잠아에는 다시 돌아오고 민첩하고 빠르다는 뜻이 있다.〈本草〉
[ 蠶砂 ] 蚕屎一名蚕砂性温無毒治風痺不仁腸鳴 一名馬鳴肝淨收取晒乾炒黄色用五月收者良 或酒浸服或炒熱熨病處〈本草〉
[ 잠사 ] 누에똥을 잠사라고도 한다.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풍비로 감각이 없는 것과 장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마명간이라고도 한다. 깨끗하게 거두어 햇볕에 말리고 누렇게 볶아 쓰며 오월에 거둔 것이 좋다. 술에 담가 먹기도 하고 뜨겁게 볶아 병든 곳을 찜질하기도 한다.〈本草〉
[ 蚕布紙 ] 性平治血風益婦人一名馬鳴退亦謂之蚕連治婦人血露婦人藥多用之 是初出蚕殼在紙上者亦名蚕退入藥當微炒〈本草〉
[ 잠포지 ] 성질은 평하다. 혈풍을 치료하고 부인에게 이롭다. 마명퇴라고도 하며 잠련이라고도 한다. 부인의 혈로를 치료하므로 부인약에 많이 쓴다. 처음 나온 누에의 껍질이 종이 위에 있는 것으로 잠퇴라고도 한다. 약에 넣을 때는 살짝 볶아야 한다.〈本草〉
[ 新綿 ] 燒灰主五痔下血 弓弩弦主難産胞衣不出燒灰飮服〈本草〉
[ 새 솜 ] 태운 재는 다섯 가지 치질로 피가 나오는 것을 다스린다. 활과 쇠뇌의 시위는 난산과 태반이 나오지 않는 것을 다스리며 태워 재를 내어 마셔 복용한다.〈本草〉
【 綠桑螺 】
【 녹상라 】
ᄲᅩᆼ나모우희인ᄂᆞᆫᄃᆞᆯ팡이主脱肛燒末猪脂和付立縮 此螺似蝸牛而小雨後好綠桑樹葉〈本草〉
【 樗鷄 】
【 저계 】
ᄑᆞᆺ비히性平味苦有小毒主陰痿益精強陰生子 今所謂莎鷄六月後出飛而振羽索索作聲今在樗樹上人呼爲紅娘子頭翅皆赤七月採暴乾微炒用 形類蚕蛾但頭足微黒翅兩重外一重灰色下一重深紅五色皆具腹大此則樗鷄也〈本草〉
ᄑᆞᆺ비히.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조금 있다. 음위를 다스리고 정을 보익하며 음을 강하게 하여 자식을 낳게 한다. 지금의 사계라 하는 것이다. 유월 뒤에 나와 날며 날개를 떨쳐 서걱서걱 소리를 낸다. 지금 가죽나무 위에 있는 것은 사람들이 홍낭자라 부르며 머리와 날개가 모두 붉다. 칠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고 살짝 볶아 쓴다. 생김새는 누에나방과 비슷하나 머리와 발이 조금 검고 날개는 두 겹으로 바깥 한 겹은 회색, 아래 한 겹은 짙은 붉은색이며 오색이 모두 갖추어지고 배가 크다. 이것이 저계이다.〈本草〉
【 蝸牛 】
【 달팽이 】
집진ᄃᆞᆯ팡이性寒(一云冷)味醎有小毒主賊風喎噼踠跌脱肛治驚癇止消渇 一名海羊即負殼蛞蝓也八月採以形圓而大者爲勝入藥炒用 蝸牛負殼而行驚之則縮首尾倶藏入殼中有四角二物大同小異〈本草〉
집을 진 달팽이. 성질은 차고(한 말에는 냉하다), 맛은 짜며 독이 조금 있다. 적풍으로 입이 비뚤어진 것, 넘어져 삔 것, 탈항을 다스리고 경간을 치료하며 소갈을 멎게 한다. 해양이라고도 하니 곧 껍질을 진 활유이다. 팔월에 채취하며 둥글고 큰 것이 낫고 약에 넣을 때는 볶아 쓴다. 달팽이는 껍질을 지고 다니다 놀라게 하면 머리와 꼬리를 오므려 모두 껍질 속에 감춘다. 뿔이 넷이며 두 종류는 대체로 같고 조금 다르다.〈本草〉
[ 蛞蝓 ] 집업슨ᄃᆞᆯ팡이性味功用同蝸牛 蛞(音活)蝓(音兪)大於蝸牛無殼而有二角久兩竹林池沼間多有出者〈本草〉
【 石龍子 】
【 석룡자 】
도룡性寒味醎有小毒主五癃破石淋利水道 一名蜥蜴入藥當用谿澗澤水中者以五色具者爲雄而良色不具者爲雌力劣五月取一云三四月八九月採火乾〈本草〉 形似龍而小能致風雨〈入門〉 又有蝎虎蝘蜓守宮相類生草野間然非石龍也〈入門〉
도룡. 성질은 차고 맛은 짜며 작은 독이 있다고 하였다. 오륭을 주치하고 석림을 깨뜨리며 수도를 잘 통하게 한다고 하였다. 석척(蜥蜴)이라고도 한다. 약에 넣을 때에는 마땅히 시내·산골 물·늪물 속에 있는 것을 쓰되 다섯 빛깔을 갖춘 것을 수컷으로 보아 좋다고 하며 빛깔을 갖추지 못한 것을 암컷으로 보아 힘이 열등하다고 하였다. 5월에 취하며, 3·4월과 8·9월에 채취한다는 말도 있다. 불에 말린다고 하였다. 〈본초〉 모양은 용과 비슷하나 작으며 바람과 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다. 〈입문〉 또 갈호·언전·수궁은 석룡자와 비슷하고 풀밭과 들 사이에 살지만 석룡은 아니라고 하였다. 〈입문〉
【 蝱蟲 】
【 등에 】
등의性寒味苦有毒主逐瘀血破血積癥瘕通利血脉 治瘀血血閉破癥結消積膿墮胎〈本草〉 蝱散積血〈淮南〉 木蝱長大綠色咂牛馬或至顚仆蜚蝱状如蜜蜂腹凹褊微黄綠色醫家所用蝱虫即此也又有一種小蝱大如蠅咂牛馬亦猛三種大抵同體倶能破血五月採腹有血者良炒黄去頭翅足用〈本草〉
등에.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있다. 어혈을 몰아내고 혈적·징가를 깨뜨리며 혈맥을 잘 통하게 한다. 어혈로 피가 막힌 것을 치료하고 징결을 깨뜨리며 쌓인 고름을 없애고 태를 떨어뜨린다.〈本草〉 등에는 쌓인 피를 흩는다.〈淮南〉 목맹은 길고 크며 녹색인데, 소와 말을 빨아 소나 말이 쓰러지는 데 이르기도 한다. 비맹은 꿀벌 같은 모습으로 배가 오목하고 납작하며 약간 황록색이다. 의가에서 쓰는 맹충은 이것이다. 또 작은 등에 한 종류가 있는데 파리만 하며 소와 말을 빠는 것이 역시 사납다. 세 종류는 대체로 몸이 같으며 모두 혈을 깨뜨릴 수 있다. 오월에 채취하며 배에 피가 있는 것이 좋다. 누렇게 볶고 머리·날개·발을 없애 쓴다.〈本草〉
【 紫貝 】
【 자패 】
굴근쟈개性平無毒明目去熱毒生海中即砑螺也大二三寸紫斑而骨白〈本草〉
굵은 자개.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눈을 밝게 하고 열독을 없앤다. 바다에서 나며 곧 아라이다. 크기는 두세 치이고 자줏빛 얼룩이 있으며 뼈는 희다.〈本草〉
[ 貝子 ] 효근쟈개性平(一云凉)味醎有毒破五淋利小便散結熱治目中障瞖 生海中貝類之最小者潔白如魚齒故一名貝齒 紫貝是大者此是小小貝子也採無時 酒洗火煆細研水飛用之〈本草〉
[ 패자 ] 작은 자개.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서늘하다), 맛은 짜며 독이 있다. 오림을 깨뜨리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맺힌 열을 흩고 눈 속의 장예를 치료한다. 바다에서 나는 조개 종류 중 가장 작다. 깨끗하고 희기가 물고기 이와 같으므로 패치라고도 한다. 자패는 큰 것이고 이것은 작은 패자이다. 채취하는 때는 일정하지 않다. 술에 씻고 불에 달구어 잘게 간 뒤 수비하여 쓴다.〈本草〉
【 海馬 】
【 해마 】
性平温無毒主難産 婦人難産手握此虫則如羊之産也生物中羊産最易臨産帶之或手持之可也 一名水馬生南海中大小如守宮頭如馬身如鰕背傴僂其色黄褐盖鰕類也收之暴乾以雌雄爲一對〈本草〉
성질은 평하고 따뜻하며 독이 없다. 난산을 다스린다. 부인이 난산할 때 이 벌레를 손에 쥐면 양이 낳는 것처럼 된다고 한다. 생물 중 양이 가장 쉽게 낳으므로 해산에 임하여 몸에 지니거나 손에 쥐면 된다. 수마라고도 한다. 남해에서 나며 크기는 수궁만 하고 머리는 말, 몸은 새우와 같다. 등이 굽었고 빛깔은 황갈색이니 대개 새우 종류라고 한다. 거두어 햇볕에 말리며 암수를 한 쌍으로 한다.〈本草〉
【 蟾蜍 】
【 두꺼비 】
두터비性寒味辛有毒破癥結療惡瘡殺疳虫治猘犬傷瘡及小兒面黄癖氣 身大背黒無點多㾦磊不能跳不解作聲行動遲緩多在人家濕處 蟾蜍俗名癩疙麻又名風鷄〈正傳〉 五月五日取乾之東行者良刳去皮爪酒浸一宿陰乾酥灸或酒灸去骨或燒存性用之〈本草〉
두터비(두꺼비). 성질은 차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고 하였다. 징결을 깨뜨리고 악창을 치료하며 감충을 죽이고 미친개에 물린 상처 및 아이의 얼굴이 누렇고 벽기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몸이 크고 등은 검으며 점은 없고 울퉁불퉁한 돌기가 많다. 뛰지 못하고 소리를 낼 줄 모르며 움직임이 느리고 인가의 습한 곳에 많이 산다고 하였다. 섬서는 속명으로 나흘마라 하고 풍계라고도 한다. 〈정전〉 5월 5일에 잡아 말리며 동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갈라 가죽과 발톱을 제거하고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그늘에 말리며 소(酥)로 굽거나 술로 구워 뼈를 제거하거나, 성질을 남기도록 태워 쓴다고 하였다. 〈본초〉
[ 眉酥 ] 性寒有毒治癰疽丁瘡瘰癧及一切惡瘡又治小兒疳瘦蚛牙痛 五月五日取活蟾眉間裂之有白汁出謂之蟾酥以油紙裏陰乾用時以人乳汁化開入藥〈本草〉 勿令入人眼即瞎〈綱目〉 取法又見雜方
[ 미수 ] 성질은 차고 독이 있다. 옹저·정창·나력과 모든 악창을 치료하고 또 소아의 감수와 벌레 먹은 이의 통증을 치료한다. 오월 오일에 산 두꺼비의 눈썹 사이를 가르면 흰 즙이 나오는데 섬수라고 한다. 기름종이에 싸서 그늘에 말리고 쓸 때는 사람 젖으로 풀어 약에 넣는다.〈本草〉 사람 눈에 들어가게 해서는 안 되니 곧 멀게 된다.〈綱目〉 취하는 방법은 또 잡방에 있다.
[ 肪 ] 塗玉則刻之如蠟但不可多得但取肥者剉煎膏以塗玉亦軟〈本草〉
[ 지방 ] 옥에 바르면 밀랍처럼 새길 수 있지만 많이 얻을 수 없다. 다만 살찐 것을 취하여 썰고 달여 고를 만들어 옥에 발라도 부드러워진다.〈本草〉
[ 屎 ] 謂之土檳榔出下濕地往往有之主惡瘡〈本草〉
[ 똥 ] 토빈랑이라고 한다. 낮고 습한 땅에서 나와 곳곳에 있으며 악창을 다스린다.〈本草〉
[ 蝦䗫 ] 개고리性冷無毒塗癰腫貼惡瘡解熱結腫 背有黒斑點形小腹大能跳接百虫食之時作呷呷聲擧動極急在陂澤間者是也〈本草〉
[하마(蝦䗫)] 개고리(개구리).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고 하였다. 옹종에 바르고 악창에 붙여 열이 맺혀 부은 것을 푼다고 하였다. 등에는 검은 반점이 있고 몸은 작고 배는 크며 뛸 수 있고 여러 벌레를 잡아먹는다. 때때로 압압 소리를 내고 움직임이 매우 급하며 연못과 늪 사이에 있는 것이 이것이라고 하였다. 〈본초〉
[ 鼃 ] 머구리性寒(一云冷)味甘無毒主小兒熱瘡肌瘡臍傷止痛 蝦蟆屬也似蝦蟆而背靑綠色善鳴聲作蛙者是也生水澤中取無時所謂在水曰蛙者也 背靑腹白嘴尖後脚長故善躍 背有黄紋者名爲金線蛙殺尸疰病虫去勞劣解熱毒 黒色者南人呼爲蛤子食之至美補虚損〈本草〉
[와(鼃, 개구리)] 머구리. 성질은 차고(냉하다는 말도 있음)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아이의 열창·기창과 배꼽의 상처를 주치하고 통증을 멎게 한다고 하였다. 두꺼비(蝦蟆)의 무리로 두꺼비와 비슷하나 등이 청록색이고 곧잘 울어 와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이 이것이다. 물과 늪에 살며 취하는 때는 정해져 있지 않다. 이른바 물에 있는 것을 와라고 한다는 것이다. 등은 푸르고 배는 희며 입이 뾰족하고 뒷다리가 길어 잘 뛴다. 등에 누런 무늬가 있는 것은 금선와라고 하는데 시주병(尸疰病)의 벌레를 죽이고 허로를 없애며 열독을 푼다고 하였다. 검은 것은 남쪽 사람들이 합자라고 부르며 먹으면 지극히 맛있고 허손을 보한다고 하였다. 〈본초〉
【 蚌蛤 】
【 방합 】
바다굴근죠개性冷(一云寒)味甘無毒明目止消渇除熱毒解酒毒去眼赤療婦人虚勞血崩帶下(肉之)(功也) 爛殼粉即蚌粉也飮下主反胃心胸間痰飮作痛兼療癰腫 此海中大蛤也老蚌含珠此物能産眞珠〈本草〉
바다의 굵은 조개. 성질은 냉하고(한 말에는 차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눈을 밝게 하고 소갈을 멎게 하며 열독·술독을 풀고 눈의 충혈을 없애며 부인의 허로·혈붕·대하를 치료한다(살의 효능이다). 썩은 껍질의 가루가 곧 방분이다. 마셔 넘기면 반위와 명치·가슴 사이의 담음으로 아픈 것을 다스리고 옹종도 치료한다. 바다의 큰 조개이다. 늙은 조개는 구슬을 품으니 이것은 진주를 낳을 수 있다.〈本草〉
[ 蛤蜊 ] ᄎᆞᆷ조개性冷味甘無毒潤五藏止消渇開胃解酒毒能醒酒婦人血塊宜煮食(肉之功也) 殼粉主老癖能爲寒熱蛤粉即海蛤粉也以蛤蜊殼火煆研爲粉治痰痛〈丹心〉 蛤粉攻疝痛反胃能軟頑痰 月令雀入大水爲蛤者也〈本草〉
[ 합리 ] 참조개. 성질은 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장을 윤택하게 하고 소갈을 멎게 하며 위를 열고 술독을 풀어 술에서 깨게 한다. 부인의 혈괴에는 삶아 먹는 것이 알맞다(살의 효능이다). 껍질 가루는 한열을 일으킬 수 있는 오래된 벽을 다스린다. 합분은 곧 해합분이다. 합리 껍질을 불에 달구어 가루 내어 담통을 치료한다.〈丹心〉 합분은 산통과 반위를 공격하며 단단한 담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월령에서 참새가 큰 물에 들어가 조개가 된다고 한 것이다.〈本草〉
[ 車螯 ] 바다ᄒᆡᄀᆞ장큰죠개性冷無毒治酒毒消渇酒渇(肉之功也) 殼治瘡腫火煆醋淬爲末甘草末等分酒服又醋調付腫上妙 是海中大蛤一名蜃能吐氣爲樓臺者月令雉入大水爲蜃即此也〈本草〉
[ 차오 ] 바다의 가장 큰 조개. 성질은 냉하고 독이 없다. 술독·소갈·술로 인한 갈증을 치료한다(살의 효능이다). 껍질은 창종을 치료한다. 불에 달구고 식초에 담금질하여 가루 낸 뒤 감초 가루와 같은 분량으로 술에 먹는다. 또 식초에 개어 부은 곳에 붙여도 묘하다. 바다의 큰 조개로 신이라고도 한다. 기를 토하여 누대를 만든다는 것으로 월령에서 꿩이 큰 물에 들어가 신이 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本草〉
[ 海粉 ] 治肺燥熱痰能降濕痰能燥塊痰能軟頑痰能消取其醎能軟堅也止入丸藥 製法詳見雜方〈本草〉
[ 해분 ] 폐조를 치료한다. 열담은 내리고 습담은 말리며 덩어리진 담은 부드럽게 하고 단단한 담은 없애니 짠맛이 단단한 것을 부드럽게 하는 효능을 취한 것이다. 환약에만 넣는다. 만드는 법은 잡방에 자세히 있다.〈本草〉
[ 海石 ] 性平味淡治痰燥在咽不出療痰塊血塊食塊心痛疝痛遺精白濁帶下入藥火煆或醋煮研用〈入門〉 海石即蛤蜊殼在海中泥沙日久風波淘汰圓淨如石故名海石其味苦醎故能軟堅化痰〈丹心〉 出闊廣海粉海石同種石其根也近有造海粉法終不如生成之爲美〈入門〉
[ 해석 ]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담담하다. 담이 말라 목구멍에서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담괴·혈괴·식괴, 심통·산통·유정·백탁·대하를 치료한다. 약에 넣을 때는 불에 달구거나 식초에 삶아 갈아 쓴다.〈入門〉 해석은 합리 껍질이 바닷속 진흙과 모래에 오래 있으면서 바람과 파도에 씻겨 돌처럼 둥글고 깨끗해진 것이므로 해석이라 한다. 맛은 쓰고 짜므로 단단한 것을 부드럽게 하고 담을 삭일 수 있다.〈丹心〉 괄광(闊廣)에서 난다. 해분과 해석은 같은 종류이며 돌이 그 뿌리이다. 근래 해분을 만드는 법이 있으나 끝내 저절로 생긴 것만큼 좋지는 않다.〈入門〉
[ 文蛤海蛤 ] 出東海大如巨勝有紫文彩未爛者爲文蛤無文彩已爛爲海蛤二蛤同類主治亦同〈入門〉
[ 문합·해합 ] 동해에서 나며 크기는 거승만 하다. 자줏빛 무늬가 있고 아직 썩지 않은 것이 문합, 무늬가 없고 이미 썩은 것이 해합이다. 두 조개는 같은 부류이며 주치도 같다.〈入門〉
[ 馬刀 ] ᄆᆞᆯ십죠개性微寒味辛有毒主漏下赤白破石淋除五藏間熱殺禽獸賊鼠療痰飮作痛(殼之功也) 一名馬蛤生江湖池澤處處有之細長小蛤也多在泥沙中取無時火煆用〈本草〉 形如斬馬刀故爲名即蚌之類也肉可爲鮓然多食發風疾與蚌蛤蚶蜆螺螄大同小異〈入門〉
[ 마도 ] ᄆᆞᆯ십조개.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붉거나 흰 누하를 다스리고 석림을 깨뜨리며 오장 사이의 열을 없애고 새·짐승·해로운 쥐를 죽이며 담음으로 생긴 통증을 치료한다(껍질의 효능이다). 마합이라고도 한다. 강·호수·못·늪 곳곳에 나며 가늘고 긴 작은 조개로 주로 진흙과 모래 속에 있다. 채취하는 때는 일정하지 않으며 불에 달구어 쓴다.〈本草〉 참마도처럼 생겨 이름 붙였으며 조개 종류이다. 살로 젓을 만들 수 있으나 많이 먹으면 풍질을 일으킨다. 방합·감·현·나사와 대체로 같고 조금 다르다.〈入門〉
[ 蜆 ] 가막죠개性冷(一云寒)無毒明目利小便下熱氣開胃止消渇解酒毒目黄(肉之功也) 爛殼變性温治陰瘡止痢療反胃吐食除心胸痰水 小於蛤黒色生水流中採無時〈本草〉
[ 현 ] 가막조개. 성질은 냉하고(한 말에는 차다), 독이 없다. 눈을 밝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열기를 내리고 위를 열고 소갈을 멎게 하며 술독과 눈이 누런 것을 푼다(살의 효능이다). 썩은 껍질은 성질이 따뜻하게 변하여 음창을 치료하고 이질을 멎게 하며 반위로 음식을 토하는 것을 치료하고 명치·가슴의 담수를 없앤다. 조개보다 작고 검은색이며 흐르는 물에서 난다. 채취하는 때는 일정하지 않다.〈本草〉
[ 蚶 ] 살죠개性温味甘無毒利五藏健胃温中消食起陽(肉之功也) 殼火煆醋淬爲末醋膏丸服治一切血氣冷氣癥癖 出海中味最重殼如瓦屋故一名瓦壟子〈本草〉 瓦壟子能消血塊次消痰積〈正傳〉 疑是今之瑤柱也其肉味甘而殼似瓦屋出咸鏡道海中〈俗方〉
[ 감 ] 살조개.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장을 이롭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중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을 소화시키고 양을 일으킨다(살의 효능이다). 껍질을 불에 달구고 식초에 담금질하여 가루 낸 뒤 식초고로 환을 만들어 먹으면 모든 혈기·냉기의 징벽을 치료한다. 바다에서 나며 맛이 가장 진하다. 껍질이 기와집 같아 와롱자라고도 한다.〈本草〉 와롱자는 혈괴를 없애고 다음으로 담적을 없앤다.〈正傳〉 지금의 요주인 듯하다. 살은 맛이 달고 껍질은 기와집 같으며 함경도 바다에서 난다.〈俗方〉
[ 蟶 ] 가리맛性温(一云寒)味甘無毒主心胸煩悶止渇 生海泥中長二三寸大如指兩頭開煮食之〈本草〉
[ 정 ] 가리맛. 성질은 따뜻하고(한 말에는 차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명치와 가슴의 번민을 다스리고 갈증을 멎게 한다. 바다 진흙에서 나며 길이는 두세 치, 굵기는 손가락만 하고 양 끝이 열려 있다. 삶아 먹는다.〈本草〉
[ 淡菜 ] 홍합又云셥性温味甘無毒補五藏利腰脚益陽事療虚損羸瘦并産後血結腹痛治癥瘕及崩中帶下 生海中一頭尖中含小毛一名殼菜又名東海夫人雖形状不典而甚益人煮食良採無時〈本草〉 海物皆醎惟此味淡故爲名俗名紅蛤〈入門〉
[ 담채 ] 홍합, 또 섭이라고도 한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장을 보하고 허리와 다리를 이롭게 하며 양사를 보익한다. 허손으로 여윈 것과 산후 피가 맺혀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하고 징가와 붕중·대하를 치료한다. 바다에서 나며 한쪽 끝이 뾰족하고 안에 작은 털이 있다. 각채 또는 동해부인이라고도 한다. 생김새는 단정하지 않으나 사람에게 매우 이로우며 삶아 먹으면 좋다. 채취하는 때는 일정하지 않다.〈本草〉 바다의 물건은 모두 짠데 이것만 맛이 담담하므로 이름 붙였다. 속명은 홍합이다.〈入門〉
【 鰕 】
【 새우 】
사요性平味甘有小毒主五痔久食動風生江海中稍大煮之色白 生溝渠中小者主小兒赤白遊腫煮之色赤〈本草〉
새우.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조금 있다. 다섯 가지 치질을 다스리나 오래 먹으면 풍을 동하게 한다. 강과 바다에서 나는 것은 조금 크며 삶으면 흰색이다. 도랑에서 나는 작은 것은 소아의 붉거나 흰 유종을 다스리며 삶으면 붉은색이다.〈本草〉
【 田螺 】
【 우렁이 】
우롱이性寒味甘無毒解熱毒止渇治肝熱目赤腫痛利大小便除腹中熱結 療熱醒酒 生水田中形圓大如桃李類蝸牛而尖長靑黄色夏秋採之先用米泔浸去泥乃煮食之 一名螺螄〈日用〉又名鬼眼睛即土墻上螺螄殼也〈東垣〉 此物至難死有誤泥在壁中三十年猶活能服氣飮露〈本草〉
우렁이.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열독을 풀고 갈증을 멎게 하며 간열로 눈이 붉게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배 속에 맺힌 열을 없앤다. 열을 치료하고 술에서 깨게 한다. 논에서 나며 둥글고 크기는 복숭아나 오얏만 하다. 달팽이와 비슷하나 뾰족하고 길며 청황색이다. 여름과 가을에 채취한다. 먼저 쌀뜨물에 담가 진흙을 없앤 뒤 삶아 먹는다. 나사라고도 한다.〈日用〉 또 귀안정이라고도 하니 곧 흙담 위의 나사 껍질이다.〈東垣〉 이 동물은 매우 죽기 어렵다. 잘못 벽의 진흙 속에 들어간 것이 삼십 년이 지나도 살아 있으니 기를 먹고 이슬을 마실 수 있다고 한다.〈本草〉
[ 殼 ] 主反胃胃冷消痰療心腹痛取爛殼火煆爲末用之〈本草〉
[ 껍질 ] 반위와 위가 찬 것을 다스리고 담을 삭이며 명치와 배의 통증을 치료한다. 썩은 껍질을 취하여 불에 달구어 가루 내어 쓴다.〈本草〉
[ 海螺 ] 바다ᄒᆡ나ᄂᆞᆫ쇼라治目痛久不愈取生螺抹開以黄連納螺口中取汁點目中海中小螺也〈本草〉
[ 해라 ] 바다에 나는 소라. 눈이 아파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생소라를 취해 문질러 열고 황련을 소라 입 안에 넣어 즙을 취하여 눈 안에 점안한다. 바다의 작은 소라이다.〈본초〉
【 烏蛇 】
【 오사 】
거믄ᄇᆡ얌性平味甘有小毒(一云無毒)主大風疥癩眉髭脱落皮膚頑痺生瘡治熱毒風及一切諸風癮疹疥癬 背有三稜色黒如漆性善不噬物頭上有逆毛至枯死而眼不陷如活者秤之重七錢半至一兩上爲上用之入神 大者轉重力彌減 尾細長能穿小銅錢一百文者佳此蛇脊高世謂之劒脊烏蛇多在蘆叢中嗅其花氣亦乘南風吸最難採捕酒浸去皮骨取肉焙乾用〈本草〉 我國黄海道豊川海中椒島有之常在椒樹上吸其氣然最難得〈俗方〉
거믄ᄇᆡ얌(검은 뱀).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작은 독이 있다(독이 없다는 말도 있음). 대풍·개라로 눈썹과 수염이 빠지고 피부에 완비(頑痺, 잘 풀리지 않는 마비·저림)가 있고 창이 생기는 것을 주치하고 열독풍과 모든 풍·은진·개선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등에는 세 모서리가 있고 빛깔은 옻처럼 검다. 성질은 순하여 다른 것을 물지 않으며 머리 위에는 거꾸로 난 털이 있다. 말라 죽어도 눈이 꺼지지 않아 살아 있는 것 같은 것으로, 저울에 달아 무게가 7돈 반에서 1냥 이상 나가는 것이 으뜸이며 쓰면 신묘하다고 하였다. 큰 것이 더욱 무거워질수록 힘은 더 줄어든다고도 적었다. 꼬리는 가늘고 길어 작은 동전 100문을 꿸 수 있는 것이 좋다. 이 뱀은 등뼈가 높아서 세상에서는 검척오사라 한다. 갈대 떨기 속에 많이 있어 그 꽃기운을 맡고 남풍을 타고 그 기운을 들이마시기도 한다. 잡기가 가장 어렵다고 하였다. 술에 담그고 가죽과 뼈를 제거하여 고기를 취해 불기운에 말려 쓴다고 하였다. 〈본초〉 우리나라 황해도 풍천의 바다에 있는 초도에도 있으며 늘 초나무 위에서 그 기운을 들이마시지만 가장 얻기 어렵다고 하였다. 〈속방〉
【 白花蛇 】
【 백화사 】
산므애ᄇᆡ얌性温味甘醎有毒主大風疥癩暴風瘙痒中風喎斜癱瘓骨節疼痛及白癜癧瘍癮疹風痺 蛇何以治風綠蛇性竄即令引藥至於有風疾處因定號之爲使 黒質白章其文作方勝白花治風速於諸蛇一名褰鼻蛇生深山谷中九十月採捕之火乾 諸蛇鼻向下獨此蛇鼻向上以此名褰鼻蛇雖枯死眼如活當以眼不陷爲眞 此蛇有大毒頭尾各二尺尤甚只取中叚酒浸候潤去皮骨焙收其肉用之其骨遠棄埋之恐傷人與生者無異〈本草〉
산므애뱀.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짜며 독이 있다. 대풍·개라, 갑작스러운 풍으로 가려운 것, 중풍의 입 비뚤어짐과 반신불수, 뼈마디의 통증, 백전·역양·은진·풍비를 다스린다. 뱀은 어찌 풍을 치료하는가? 녹사(綠蛇)의 성질이 잘 돌아다니므로 약을 풍병 있는 곳까지 이끌게 하여 사라고 부르기로 정한 것이다. 검은 바탕에 흰 무늬가 있으며 무늬가 방승 모양이다. 백화사는 여러 뱀보다 풍을 빨리 치료한다. 건비사라고도 한다. 깊은 산골짜기에서 나며 구월·시월에 잡아 불에 말린다. 여러 뱀은 코가 아래로 향하지만 이것만 위로 향하므로 건비사라 한다. 말라 죽어도 눈은 산 것 같아 눈이 꺼지지 않은 것이 진품이다. 이 뱀은 독이 크며 머리와 꼬리 각각 두 자가 더욱 심하다. 가운데 부분만 취하여 술에 담가 부드러워지기를 기다린 뒤 껍질과 뼈를 없애고 불에 말려 살을 거두어 쓴다. 뼈는 멀리 버리고 묻는데 사람을 다치게 할까 염려해서이며 산 것과 다름없다고 한다.〈本草〉
【 蛇蛻 】
【 뱀 허물 】
ᄇᆡ얌의험울性平味醎無毒(一云有毒)主小兒百二十種驚癇癲疾大人五邪狂亂及百鬼魅療喉痺蠱毒催生易産去眼中障瞖甚療惡瘡 一名龍子衣生田野五月五日十五日取之皆須完全石上者佳要用白如銀色者 蛇從口飜退出眼睛亦退今眼藥用此義也〈本草〉 埋土中一宿醋浸灸乾用之或燒存性〈入門〉
뱀의 허물.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독이 있다). 소아의 백이십 종류 경간·전질, 어른의 다섯 사에 의한 광란과 온갖 귀매를 다스린다. 후비·고독을 치료하고 출산을 재촉하여 쉽게 낳게 하며 눈 속 장예를 없애고 악창도 잘 치료한다. 용자의라고도 한다. 들판에 나며 오월 오일이나 십오일에 취한다. 모두 온전해야 하고 돌 위의 것이 좋으며 은빛처럼 흰 것을 써야 한다. 뱀은 입에서부터 뒤집혀 벗어나오며 눈동자의 것도 벗겨진다. 지금 눈약에 쓰는 것은 이 뜻이다.〈本草〉 흙에 하룻밤 묻었다가 식초에 담그고 구워 말려 쓴다. 또는 성질이 남게 태운다.〈入門〉
【 蝮蛇膽 】
【 복사 쓸개 】
독샤의ᄡᅳᆯ게性微寒味苦有毒主䘌瘡殺虫良 肉有大毒不可輕用 其蛇黄黒色黄頷尖口毒最烈諸蛇之中此獨胎産〈本草〉
독샤의ᄡᅳᆯ게(독사의 쓸개). 성질은 조금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있다고 하였다. 익창(䘌瘡)을 주치하며 벌레를 죽이는 데 좋다고 하였다. 고기에는 큰 독이 있어 가볍게 써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그 뱀은 누렇고 검은 빛깔이며 턱이 누렇고 입이 뾰족하다. 독이 가장 맹렬하며 여러 뱀 가운데 이것만 태로 새끼를 낳는다고 하였다. 〈본초〉
【 土桃蛇 】
【 토도사 】
굳ᄇᆡ얌此蛇黄色在土窟中入秋則鳴吼其聲遠聞取肉燒灰酒服治大風諸風疥癩一切風〈俗方〉
굳뱀. 이 뱀은 누런색이며 땅굴에 있다. 가을이 되면 울부짖어 소리가 멀리 들린다. 살을 취하여 태워 재를 내고 술로 먹으면 대풍과 여러 풍, 개라와 일체의 풍을 치료한다.〈俗方〉
【 蜘蛛 】
【 거미 】
ᄆᆞᆯ거믜性微寒有毒主大人小兒㿉療小兒大腹丁奚又主蜂蛇蜈蚣毒空中作圓網身小尻大大腹深灰色腹内有蒼黄膿者眞也去頭足研膏用若炒焦則無功〈本草〉
말거미. 성질은 조금 차고 독이 있다고 하였다. 어른과 아이의 퇴산(㿉疝)를 주치하고 아이의 배가 커진 정해감(丁奚疳)을 치료하며 벌·뱀·지네의 독도 주치한다고 하였다. 공중에 둥근 그물을 만들고 몸은 작으나 꽁무니가 크며 배가 크고 짙은 잿빛이다. 배 안에 푸르고 누런 농이 있는 것이 진짜라고 하였다. 머리와 다리를 떼고 고약처럼 갈아 쓰며 타도록 볶으면 공이 없다고 하였다. 〈본초〉
[ 網 ] 療喜忘七月七日取之納衣頷中 又取網纏贅疣自枯落〈本草〉
[ 거미줄 ] 잘 잊는 것을 치료한다. 칠월 칠일에 취하여 옷깃 속에 넣는다. 또 거미줄로 사마귀를 묶으면 저절로 말라 떨어진다.〈本草〉
[ 斑蜘蛛 ] 性冷無毒治瘧疾丁腫用如上法小於蜘蛛而色斑〈本草〉
[ 반지주 ] 성질은 냉하고 독이 없다. 학질과 정종을 치료하며 쓰는 법은 위와 같다. 거미보다 작고 빛깔에 얼룩이 있다.〈本草〉
[ 壁錢 ] 납거믜性平無毒主鼻衄及金瘡血不止取虫汁點之 虫上錢幕主小兒嘔吐 似蜘蛛而小在闇壁間形扁如錢作白幕者是也一名壁鏡〈本草〉
[ 벽전 ] 납거미.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코피와 금창으로 피가 멎지 않는 것을 다스리며 벌레의 즙을 취하여 점찍어 바른다. 벌레 위의 동전 같은 막은 소아의 구토를 다스린다. 거미와 비슷하나 작고 어두운 벽 사이에 있다. 동전처럼 납작한 모양에 흰 막을 만드는 것이며 벽경이라고도 한다.〈本草〉
【 蚼蚓 】
【 구인(蚼蚓) 】
디룡이性寒味醎無毒(一云小毒)主蛇瘕蠱毒去三虫殺長虫療傷寒伏熱發狂及黄疸并天行熱疾喉痺蛇虫傷 一名地龍白頸是其老者宜用此三月取破去土日乾微熬作末用之 取生者去土着塩須臾成水名地龍汁 行路人踏殺者名千人踏入藥燒用〈本草〉 性寒大解熱毒若腎藏風下疰病不可闕也仍須塩湯送下〈丹心〉
디룡이(지렁이). 성질은 차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작은 독이 있다는 말도 있음). 사가·고독을 주치하고 삼충을 없애며 장충을 죽이고 상한의 복열로 미친 듯하는 것과 황달, 유행하는 열병·후비·뱀과 벌레에 다친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지룡이라고도 한다. 목이 흰 것은 늙은 것으로 이것을 쓰는 것이 알맞다고 하였다.3월에 취하여 갈라 흙을 없애고 햇볕에 말린 뒤 약간 볶아 가루 내어 쓴다고 하였다. 산 것을 취하여 흙을 없애고 소금을 놓으면 잠시 뒤 액체가 되며 이름은 지룡즙이라고 하였다. 길 가는 사람이 밟아 죽인 것은 천인답이라 하며 약에 넣을 때 태워 쓴다고 하였다. 〈본초〉 성질은 차고 열독을 크게 풀며 신장풍과 하주병(下疰病)에 빠져서는 안 되며 반드시 소금물로 복용한다고 하였다. 〈단심〉
[ 屎 ] 呼爲蚓螻又名六一泥在韭菜地上者佳療狂犬傷瘡及諸惡瘡〈本草〉
[ 똥 ] 인루 또는 육일니라고 부른다. 부추밭 위의 것이 좋으며 미친개에 물린 창과 여러 악창을 치료한다.〈本草〉
【 蜈蚣 】
【 지네 】
진에性温味辛有毒主鬼疰蠱毒邪魅蛇毒殺老物老精去三虫療温瘧心腹結聚癥癖墮胎去惡血 多在土石間腐爛積草處及人家屋壁間背光黒綠色足赤腹下黄頭金色多足以頭足赤者爲良七月採暴乾入藥灸用 一名蝍蛆准南子曰蝍蛆甘帶帶者小蛇也其性能制蛇見之則便綠而啖其腦 又性畏蛞蝓觸其身則蜈蚣死故取以治蜈蚣毒 薑汁灸去頭足爲末用〈入門〉 一名天龍〈類聚〉
지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귀주(鬼疰), 고독(蠱毒), 사매(邪魅), 뱀독에 쓴다. 오래된 사물의 정기를 물리치고 삼충을 없앤다. 온학과 명치에 뭉친 것, 징벽을 치료하며 태를 떨어뜨리고 악혈을 없앤다. 흙과 돌 사이, 썩은 풀이 쌓인 곳이나 사람 사는 집의 지붕과 벽 사이에 많다. 등은 윤기 있는 검푸른 빛이고 다리는 붉으며 배 아래는 누렇다. 머리는 금빛이고 다리가 많다. 머리와 다리가 붉은 것이 좋다. 7월에 잡아 햇볕에 말리고 약에 넣을 때 구워 쓴다. 즉저(蝍蛆)라고도 한다. 《회남자》에 “즉저가 대(帶)를 좋아한다”고 하였는데, 대는 작은 뱀이다. 지네는 뱀을 제압하는 성질이 있어 뱀을 보면 곧 기어올라 그 뇌를 먹는다. 또한 활유(蛞蝓)를 두려워하여 몸에 닿으면 죽으므로 활유를 취하여 지네의 독을 치료한다. 생강즙을 발라 구워 머리와 다리를 떼고 가루 내어 쓴다. 〈입문〉 천룡(天龍)이라고도 한다. 〈유취〉
【 蛤蚧 】
【 합개 】
性平味醎有小毒(一云無毒)治肺氣止嗽通月經下石淋通水道 首如蝦䗫背有細鱗身短尾長藥力專在尾酥灸用〈本草〉 生嶺南朝夕自鳴蛤蚧〈本草〉
성질은 평하고 맛은 짜며 작은 독이 있다(독이 없다는 말도 있음). 폐기를 치료하고 기침을 멎게 하며 월경을 통하게 하고 석림을 내보내며 수도를 통하게 한다고 하였다. 머리는 개구리와 같고 등에는 잔 비늘이 있으며 몸은 짧고 꼬리는 길다. 약력은 오로지 꼬리에 있으며 소(酥)로 구워 쓴다고 하였다. 〈본초〉 영남에 살며 아침저녁으로 자기 이름인 합개처럼 소리 내어 운다고 하였다. 〈본초〉
【 水蛭 】
【 거머리 】
검어리性平(一云微寒)味醎苦有毒治瘀血積聚破癥結墮胎利水道通女子月侯不通欲成血勞 生池澤中五六月採暴乾 一名馬蜞一名馬蟥(一作)(蝗)或有長者當以小者爲佳咂牛馬人血滿腹者尤佳 取蛭當展令長腹中有子者去之此物至難死雖火灸經年得水猶活〈本草〉 米泔浸一宿日乾細剉以石灰炒黄色用之〈得效〉
거머리.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약간 차다), 맛은 짜고 쓰며 독이 있다. 어혈의 적취를 치료하고 징결을 깨뜨리며 태를 떨어뜨리고 수도를 잘 통하게 한다. 여자의 월후가 통하지 않아 혈로가 되려는 것을 통하게 한다. 못과 늪에서 나며 오월·유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마기 또는 마황이라고도 한다(蟥를 蝗으로 쓰기도 한다). 긴 것도 있으나 작은 것이 좋으며 소·말·사람의 피를 빨아 배가 가득한 것이 더욱 좋다. 거머리를 취하면 펴서 길게 하며 배 속에 알이 있는 것은 없앤다. 매우 죽기 어려워 불에 구워 해가 지나도 물을 만나면 여전히 살아난다고 한다.〈本草〉 쌀뜨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햇볕에 말리고 잘게 썰어 석회와 함께 누렇게 볶아 쓴다.〈得效〉
【 斑猫 】
【 반묘 】
갈외性寒味辛有大毒主鬼疰蠱毒蝕死肌破石淋通利水道治瘰癧墮胎 大豆花時此虫多在葉上長五六分甲上黄黒斑文烏腹尖喙如巴豆大七月八月取陰乾用時去翅足入糯米同炒米黄爲度生則吐瀉人〈本草〉
갈외. 성질은 차고 맛은 매우며 큰 독이 있다고 하였다. 귀주(鬼疰)·고독을 주치하고 죽은 살을 삭이며 석림을 깨뜨리고 수도를 잘 통하게 하며 나력을 치료하고 태를 떨어뜨린다고 하였다. 콩꽃이 필 때 이 벌레는 잎 위에 많이 있다. 길이는5~6푼이고 딱지 위에는 누렇고 검은 얼룩무늬가 있으며 배는 검고 주둥이는 뾰족하며 크기는 파두와 같다.7·8월에 잡아 그늘에 말린다. 쓸 때는 날개와 발을 없애고 찹쌀을 넣어 함께 볶되 쌀이 누렇게 된 것을 기준으로 삼으며 날것이면 사람을 토하고 설사하게 한다고 하였다. 〈본초〉
[ 芫靑 ] 쳥갈외性微温味辛有毒形大小如斑猫而純靑綠色三四月取暴乾〈本草〉
[ 원청 ] 청갈외.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생김새와 크기는 반묘 같으나 온통 청록색이다. 삼월·사월에 취하여 햇볕에 말린다.〈本草〉
[ 地膽 ] 性寒味辛有毒功用製法同斑猫 此虫二三月在芫花上呼爲芫靑六七月在葛花上呼爲葛上亭長八月在豆花上呼爲斑猫九月十月欲還地蟄呼爲地膽盖一虫隨時變耳〈本草〉
[ 지담 ] 성질은 차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효능과 제법은 반묘와 같다. 이 벌레가 이월·삼월 원화 위에 있을 때는 원청, 유월·칠월 칡꽃 위에 있을 때는 갈상정장, 팔월 콩꽃 위에 있을 때는 반묘라 한다. 구월·시월에 땅으로 돌아가 숨으려 할 때는 지담이라 하니 한 벌레가 때에 따라 변할 뿐이라고 한다.〈本草〉
【 雀瓮 】
【 작옹 】
쇠야기性平味甘無毒(一云有毒)主小兒驚癇及諸疾 一名天漿子即蛅蟴房也多在木枝上形如雀卵紫白間斑其子在瓮中如蛹在 取子用之八月採蒸之 其虫似蚕而短背有五色斑背上毛螫人有毒欲老口吐白汁凝聚成瓮子在中如 之有蛹〈本草〉 治小兒驚風最妙〈入門〉
【 蜣蜋 】
【 쇠똥구리 】
ᄆᆞᆯᄯᅩᆼ구으리性寒味醎有毒主小兒驚癇腹脹寒熱大人癲狂及奔豚出箭頭療惡瘡能墮胎 一名蛣蜋處處有之喜入人牛馬糞中取屎丸而却推之俗呼爲推丸當取大者以鼻頭扁者爲眞入藥去翅足炒用五月五日取蒸藏之臨用當灸其中鼻高目深者名胡蜣蜋用之最佳〈本草〉
말똥구리. 성질은 차고 맛은 짜며 독이 있다. 소아의 경간·복창·한열, 어른의 전광과 분돈을 다스리고 화살촉을 나오게 하며 악창을 치료하고 태를 떨어뜨릴 수 있다. 길랑이라고도 한다. 곳곳에 있으며 사람·소·말의 똥에 들어가기를 좋아한다. 똥을 둥글게 만들어 뒤로 미므로 속칭 추환이다. 큰 것을 취하며 코끝이 납작한 것이 진품이다. 약에 넣을 때 날개·발을 없애고 볶아 쓴다. 오월 오일에 취하여 쪄서 저장하며 쓸 때 구워야 한다. 코가 높고 눈이 깊은 것은 호강랑이라고 하며 가장 좋다.〈本草〉
【 五靈脂 】
【 오령지 】
性温味甘無毒主心腹冷痛通利血脉下女子月閉〈本草〉 此物入肝最速能行血止血治婦人血氣刺痛甚效〈丹心〉 此地寒號虫糞也色黒如鐵採無時此虫四足有肉翅不能遠飛 多挾沙石先以酒研飛練去沙石乃佳〈本草〉 生用酒研飛練去沙石熟用者飛後炒令烟起另研用〈入門〉 去心腹死血作痛最妙〈醫鑑〉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명치와 배의 냉통을 다스리고 혈맥을 통하게 하며 여자의 막힌 월경을 내린다.〈本草〉 간에 가장 빨리 들어가 혈을 움직이고 지혈할 수 있으며 부인의 혈기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丹心〉 이곳 한호충의 똥이다. 빛은 쇠처럼 검고 채취하는 때는 일정하지 않다. 벌레는 발이 넷이고 살로 된 날개가 있으나 멀리 날지 못한다. 모래·돌이 많이 섞여 있으므로 먼저 술에 갈아 비련하여 모래·돌을 없애야 좋다.〈本草〉 생것으로 쓸 때는 술에 갈아 비련하여 모래·돌을 없앤다. 익혀 쓸 때는 비련한 뒤 연기가 나도록 볶고 따로 갈아 쓴다.〈入門〉 명치와 배의 죽은 피로 생긴 통증을 없애는 데 가장 묘하다.〈醫鑑〉
【 蝎 】
【 전갈 】
젼갈性平味甘辛有毒療諸風及中風喎斜癱瘓語遲手足抽掣并小兒驚風 出靑州形緊小者良採無時有用全者有用梢者梢力尤功水洗去腹中土炒用 蝎前謂之螫後謂之蠆螫人最毒〈本草〉 我國昌德宮後苑及黄州時有生者盖貿諸中朝而來時散失者也〈俗方〉
전갈.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고 매우며 독이 있다. 여러 풍과 중풍으로 입이 비뚤어지고 반신불수가 되거나 말이 더딘 것, 손발이 당기는 것과 소아의 경풍을 치료한다. 청주에서 나는 몸이 단단하고 작은 것이 좋다. 채취하는 때는 일정하지 않다. 전부 쓰기도 하고 끝부분을 쓰기도 하는데 끝부분의 힘이 특히 효과가 있다. 물에 씻어 배 속의 흙을 없애고 볶아 쓴다. 전갈의 앞을 석, 뒤를 채라고 하며 사람을 쏘는 독이 매우 세다.〈本草〉 우리나라 창덕궁 후원과 황주에서도 간혹 나는데 중국에서 사 오다가 흩어져 잃어버린 것이라고 한다.〈俗方〉
【 螻蛄 】
【 땅강아지 】
도로래性寒(一云冷)味醎無毒(一云有毒)主産難潰癰腫下哽噎除惡瘡出惡刺療水腫〈本草〉 此物走小腸膀胱其效甚捷〈綱目〉 一名螜俗名土狗處處有之穴地糞壤中而生以夜出者爲良夏至後取暴乾入藥炒用 自腰以前甚澁主止大小便從腰以後甚利主下大小便〈本草〉
땅강아지. 성질은 차고(한 말에는 냉하다), 맛은 짜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독이 있다). 난산을 다스리고 옹종을 터뜨리며 목에 걸리고 메는 것을 내리고 악창을 없애며 나쁜 가시를 나오게 하고 수종을 치료한다.〈本草〉 소장과 방광으로 가며 효험이 매우 빠르다.〈綱目〉 혹이라고도 하며 속명은 토구이다. 곳곳에 있고 똥 섞인 흙에 구멍을 파고 살며 밤에 나오는 것이 좋다. 하지 뒤에 취하여 햇볕에 말리고 약에 넣을 때 볶아 쓴다. 허리 앞쪽은 몹시 수렴하여 대소변을 멎게 하고 허리 뒤쪽은 매우 잘 통하게 하여 대소변을 내린다.〈本草〉
[ 腦 ] 主竹木惡刺入肉不出取腦塗之即出〈本草〉
[ 뇌 ] 대나무·나무의 나쁜 가시가 살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것을 다스린다. 뇌를 취하여 바르면 곧 나온다.〈本草〉
【 穿山甲 】
【 천산갑 】
性微寒有毒主五邪鬼魅驚啼悲泣及小兒驚邪療山嵐瘴瘧痔瘻惡瘡 一名鯪鯉甲以其好穿地道故又名穿山甲形似鯉魚而有四足能陸能水採無時用時細剉蚌粉炒成珠爲末用〈本草〉
성질은 약간 차고 독이 있다. 다섯 사·귀매로 놀라 울거나 슬피 우는 것과 소아의 경사를 다스리며 산람·장학·치루·악창을 치료한다. 능리갑이라고도 한다. 땅길을 뚫기 좋아하므로 천산갑이라고도 한다. 잉어처럼 생겼으나 발이 넷이며 육지와 물에서 모두 지낼 수 있다. 채취하는 때는 일정하지 않다. 쓸 때 잘게 썰어 방분과 볶아 구슬처럼 만들고 가루 내어 쓴다.〈本草〉
【 蜻蛉 】
【 잠자리 】
ᄌᆞᆫ자리性微寒(一云凉)無毒壯陽煖水藏止精 一名蜻蜓一名靑娘子六足四翼好飛谿渠側五六月取乾去翅足炒用 有數種當用靑色大眼者爲良〈本草〉
잠자리. 성질은 약간 차고(한 말에는 서늘하다), 독이 없다. 양을 왕성하게 하고 수장을 따뜻하게 하며 정이 새는 것을 멎게 한다. 청정 또는 청낭자라고도 한다. 발이 여섯이고 날개가 넷이며 시내·도랑 곁에서 날기를 좋아한다. 오월·유월에 취하여 말리고 날개·발을 없앤 뒤 볶아 쓴다. 몇 종류가 있으니 청색에 눈이 큰 것이 좋다.〈本草〉
【 螢火 】
【 반딧불이 】
반되性微温味辛無毒主明目治靑盲治蠱毒鬼疰通神精 一名夜光乃腐草所化常在大暑前後飛出是得大火之氣變化明照也七月七日取納酒中死乃乾之〈本草〉
반되(반딧불이). 성질은 조금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눈을 밝게 하는 것을 주치하고 청맹과 고독·귀주(鬼疰)를 치료하며 신정을 통하게 한다고 하였다. 야광이라고도 한다. 썩은 풀에서 변화하여 생기며 늘 대서 전후에 날아 나오니 대화(大火)의 기운을 받아 빛을 내는 것이라고 하였다.7월7일에 취하여 술 속에 넣고 죽으면 말린다고 하였다. 〈본초〉
【 鼠婦 】
【 쥐며느리 】
쥐며느리性温(一云微寒)味酸無毒(一云有毒)主氣癃不得小便婦人月閉血瘕通小便能墮胎 亦謂濕生虫在人家地上多在下濕處瓮器底及土坎中常着鼠背故一名鼠負〈本草〉 即地鷄也端午日採晒乾〈入門〉
쥐며느리. 성질은 따뜻하고(한 말에는 약간 차다), 맛은 시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독이 있다). 기륭으로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과 부인의 월폐·혈가를 다스리며 소변을 통하게 하고 태를 떨어뜨릴 수 있다. 습생충이라고도 한다. 인가 땅 위에 있으며 주로 낮고 습한 곳, 항아리와 그릇의 밑, 흙구덩이에 있다. 늘 쥐 등에 붙어 있으므로 서부라고도 한다.〈本草〉 곧 지계이다. 단옷날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入門〉
【 衣魚 】
【 좀벌레 】
반대좀性温味醎無毒(一云有毒)主婦人疝瘕小便不利小兒中風項強療淋利小便墮胎滅瘡瘢 一名壁魚衣中有之然多在書卷中或久不動帛中身有厚粉而手搐之則落其形稍似魚故曰衣魚採無時〈本草〉
반대좀.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독이 있다). 부인의 산가·소변 불리와 소아의 중풍으로 목이 뻣뻣한 것을 다스린다. 임병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태를 떨어뜨리고 창의 흉터를 없앤다. 벽어라고도 한다. 옷 속에 있으나 주로 책이나 오래 움직이지 않은 비단 속에 있다. 몸에 두꺼운 가루가 있어 손으로 건드리면 떨어진다. 모습이 조금 물고기 같아 의어라고 한다. 채취하는 때는 일정하지 않다.〈本草〉
【 蝨子 】
【 이 】
니人大熱則腦縫裂開取黒蝨三五百枚搗付之及療丁腫肉刺 病人將死蝨離身或云取蝨於床前蝨行背病者則死向病者則生〈本草〉
이. 사람이 몹시 열이 나면 두개골 봉합부가 벌어지는데 검은 이 삼백~오백 마리를 취하여 찧어 붙인다. 또 정종과 육자를 치료한다. 병자가 죽으려 하면 이가 몸을 떠난다. 어떤 말에는 이를 침상 앞에 놓아 병자를 등지고 가면 죽고 병자를 향하면 산다고 한다.〈本草〉
【 活師 】
【 활사 】
올창이主熱瘡及疥癬搗付之 即科斗虫也乃蝦䗫兒生水中有尾漸大而脚生則尾脱〈本草〉
올창이(올챙이). 열창 및 개선을 주치하며 찧어 붙인다고 하였다. 곧 과두충이며 개구리의 새끼이다. 물속에서 생기고 꼬리가 있으며 점점 자라 발이 생기면 꼬리가 떨어진다고 하였다. 〈본초〉
【 蚘蟲 】
【 회충 】
사ᄅᆞᆷ의믁의셔난거위性大寒主目赤熱痛取汁滴目中即差 是大小人吐出蚘虫也可收之暴乾末用亦可〈本草〉
【 蠱蟲 】
【 고충 】
노올들닌사ᄅᆞᆷ의게셔난벌에患蠱人燒爲灰服之立愈 是蠱病人諸竅中時有虫出取之暴乾用〈本草〉
고병에 걸린 사람에게서 나온 벌레. 고병에 걸린 사람이 이것을 태워 재로 만들어 먹으면 곧 낫는다고 한다. 고병 환자의 여러 구멍에서 때때로 벌레가 나오는데, 이것을 취하여 햇볕에 말려 쓴다는 기록이다.〈本草〉
凡九十一種
모두 아흔한 종류.
【 蓮實 】
【 연밥 】
년밤性平寒味甘無毒養氣力除百疾補五藏止渇止痢益神安心多食令人喜〈本草〉 補十二經氣血〈入門〉 一名水芝丹一名瑞蓮亦謂之藕實其皮黒而沈水者謂之石蓮入水必沈惟煎塩鹵能浮之處處有之生池澤中八月九月取堅黒者用生則脹人腹中蒸食之良〈本草〉 其葉爲荷其莖爲茄其本爲蔤其花未發爲菡萏已發爲芙蓉其實爲蓮其根爲藕其中爲的的中有靑長二分爲薏味苦者是也芙蕖其總名也〈本草〉 凡用白蓮爲佳〈日用〉
연밥. 성질은 평하고 차며 맛은 달고 독이 없다. 기력을 기르고 온갖 질병을 없애며 오장을 보하고 갈증과 이질을 멎게 하며 신을 보익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많이 먹으면 기쁘게 한다.〈本草〉 십이경의 기혈을 보한다.〈入門〉 수지단·서련 또는 우실이라고도 한다. 껍질이 검고 물에 가라앉는 것을 석련이라 한다. 물에 넣으면 반드시 가라앉으며 오직 달인 소금 간수에만 뜰 수 있다. 곳곳의 못과 늪에 있다. 팔월·구월에 단단하고 검은 것을 취하여 쓴다. 생것은 배를 부풀게 하므로 쪄 먹는 것이 좋다.〈本草〉 잎은 하, 줄기는 가, 밑동은 밀, 피지 않은 꽃은 함담, 핀 꽃은 부용, 열매는 연, 뿌리는 우라 한다. 속은 적이라 하며 적 속의 푸르고 두 푼 길이인 것을 의라 하는데 쓴맛이 나는 것이다. 부거는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다.〈本草〉 쓸 때는 백련이 좋다.〈日用〉
[ 藕汁 ] 性温味甘無毒藕者蓮根也止吐血消瘀血生食主霍亂後虚渇蒸食甚補五藏實下焦與蜜同食令人腹藏肥不生諸虫 除煩止泄解酒毒壓食及病後熱渇 節性冷解熱毒消瘀血 昔宋太官誤削藕皮落羊血中其 (音坎)不成乃知藕能散血也〈本草〉
[ 荷葉 ] 止渇落胞殺蕈毒主血脹腹痛 荷鼻性平味苦無毒主血痢安胎去惡血即荷葉蔕也謂之荷鼻〈本草〉
[ 연잎 ] 갈증을 멎게 하고 태반을 떨어뜨리며 버섯독을 없애고 혈창의 복통을 다스린다. 하비는 성질이 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혈리를 다스리고 태를 안정시키며 악혈을 없앤다. 곧 연잎의 꼭지이며 하비라고 한다.〈本草〉
[ 蓮花 ] 性煖無毒鎭心輕身駐顔入香甚妙 一名佛座鬚即蓮花蘂也〈正傳〉 蓮花蘂澁精氣〈入門〉
[ 연꽃 ]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몸을 가볍게 하며 얼굴빛을 머물게 한다. 향에 넣으면 매우 묘하다. 불좌수라고도 하니 곧 연꽃의 수술이다.〈正傳〉 연꽃 수술은 정기를 수렴한다.〈入門〉
[ 蓮薏 ] 的中有靑爲薏味甚苦食之令人霍亂〈本草〉 薏蓮心也治心熱及血疾作渇并暑月霍亂〈局方〉
[ 연의 ] 적 속의 푸른 것이 의이며 맛이 매우 쓰다. 먹으면 곽란하게 한다.〈本草〉 의는 연심이다. 심열과 혈질로 갈증이 나는 것, 여름철의 곽란을 치료한다.〈局方〉
【 橘皮 】
【 귤피 】
동뎡귤性温(一云煖)味苦辛無毒能治胸膈間氣開胃止痢消痰涎主上氣咳嗽止嘔逆利水穀道 木高一二丈葉與枳無別刺生莖間夏初生白花六七月而成實至冬黄熟乃可啖十月採以陳者爲良生南方〈本草〉 我國惟産濟州其靑橘柚子柑子皆産焉〈俗方〉 補脾胃不去白若理胸中滯氣須去白色紅故名紅皮日久者佳故名陳皮 留白者補胃和中去白者消痰泄氣 有白朮則補脾胃無白朮則瀉脾胃有甘草則補肺無甘草則瀉肺〈丹心〉 入下焦用塩水浸肺燥者童尿浸晒用〈入門〉
동뎡귤. 성질은 따뜻하고(따스하다는 말도 있음)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가슴과 횡격막 사이의 기를 치료할 수 있고 위를 열며 이질을 멎게 하고 담연을 삭이며 상기·기침을 주치하고 구역을 멎게 하며 수곡의 길을 잘 통하게 한다고 하였다. 나무는 높이가1~2장이다. 잎은 탱자나무와 다름이 없고 줄기 사이에 가시가 난다. 여름 초에 흰 꽃이 피고6·7월에 열매를 맺으며 겨울에 이르러 누렇게 익어야 먹을 수 있다.10월에 따며 묵은 것이 좋고 남쪽에서 난다고 하였다. 〈본초〉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제주에서 나며 청귤·유자·감자(柑子)도 모두 그곳에서 난다고 하였다. 〈속방〉 비위를 보할 때는 흰 부분을 제거하지 않고 가슴속에 막힌 기를 다스릴 때는 반드시 흰 부분을 제거한다고 하였다. 빛깔이 붉으므로 홍피라 하고 오래된 것이 좋으므로 진피라 한다. 흰 부분을 남긴 것은 위를 보하고 중을 조화시키며 흰 부분을 제거한 것은 담을 삭이고 기를 내보낸다고 하였다. 백출이 있으면 비위를 보하고 백출이 없으면 비위를 사하며, 감초가 있으면 폐를 보하고 감초가 없으면 폐를 사한다고 하였다. 〈단심〉 하초에 들어가게 하여 쓸 때는 소금물에 담그고 폐가 조한 경우에는 동뇨에 담가 햇볕에 말려 쓴다고 하였다. 〈입문〉
[ 肉 ] 性冷味甘酸止消渇開胃即橘之瓤也不可多食令人多痰 酸者聚痰甛者潤肺皮堪入藥肉非宜人〈本草〉
[ 살 ] 성질은 냉하고 맛은 달고 시다. 소갈을 멎게 하고 위를 연다. 곧 귤 속의 과육이다. 많이 먹어서는 안 되니 담이 많아지게 한다. 신 것은 담을 모으고 단 것은 폐를 윤택하게 한다. 껍질은 약에 넣을 만하지만 살은 사람에게 알맞지 않다.〈本草〉
[ 橘囊上筋膜 ] 治渇及吐酒煎湯飮妙〈本草〉
[ 귤 주머니 위의 근막 ] 갈증과 술을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서 마시면 묘하다.〈本草〉
[ 核 ] 治腰痛膀胱氣腎冷炒作末酒服良〈本草〉
[ 씨 ] 요통·방광기·신이 찬 것을 치료한다. 볶아 가루 내어 술로 먹으면 좋다.〈本草〉
【 靑橘皮 】
【 청귤피 】
프른귤性温味苦無毒主氣滯下食破積結及膈氣〈本草〉 形小而色靑故一名靑皮足厥陰引經藥又入手少陽經氣短者禁用消積定痛醋炒〈入門〉 陳皮味辛理上氣靑皮味苦理下氣二味倶用散三焦氣也宜去白用〈易老〉 今之靑橘似黄橘而小別是一種耳收之去肉暴乾〈本草〉 靑皮乃肝膽二經之藥人多怒脇下有鬱積最效〈正傳〉
푸른 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기체를 다스리고 음식을 내리며 쌓여 맺힌 것과 격기를 깨뜨린다.〈本草〉 작고 푸르므로 청피라고도 한다. 족궐음의 인경약이며 수소양경에도 들어간다. 기가 짧은 사람은 쓰지 말아야 한다. 적을 없애고 통증을 안정시키며 식초에 볶는다.〈入門〉 진피는 맛이 매워 위쪽의 기를 다스리고 청피는 맛이 써 아래쪽의 기를 다스린다. 두 약을 함께 쓰면 삼초의 기를 흩는다. 흰 부분을 없애고 쓰는 것이 알맞다.〈易老〉 지금의 청귤은 황귤과 비슷하나 작으며 별개의 한 종류이다. 거두어 살을 없애고 햇볕에 말린다.〈本草〉 청피는 간·담 두 경의 약이다. 화를 잘 내며 옆구리 아래 울적이 있는 사람에게 가장 효과가 있다.〈正傳〉
[ 葉 ] 導胸中逆氣行肝氣乳腫及脇癰用之〈入門〉
[ 잎 ] 가슴 속의 거스르는 기를 이끌고 간기를 움직인다. 유종과 협옹에 쓴다.〈入門〉
【 柚子 】
【 유자 】
유ᄌᆞ皮厚味甘無毒去胃中惡氣解酒毒治飮酒人口氣 果之美者有雲夢之柚 小曰橘大曰柚柚似橙而大於橘〈本草〉 橘之大者曰柚〈丹心〉
유자. 껍질은 두껍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위 속의 악기를 없애고 술독을 풀며 술 마신 사람의 입 냄새를 치료한다. 맛 좋은 과일로 운몽의 유자가 있다. 작은 것을 귤, 큰 것을 유라 한다. 유는 등(橙)과 비슷하나 귤보다 크다.〈本草〉 귤 중 큰 것을 유라 한다.〈丹心〉
【 乳柑子 】
【 유감자 】
감ᄌᆞ性大寒(一云冷)味甘無毒主腸胃中熱毒止暴渇利小便解酒毒及酒渇 樹若橘樹子形似橘而圓大皮色生靑熟黄赤霜後甚甛故名柑子〈本草〉
감자(柑子). 성질은 매우 차고(한 말에는 냉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장위의 열독을 다스리고 갑작스러운 갈증을 멎게 하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술독과 술로 인한 갈증을 푼다. 나무는 귤나무 같고 열매는 귤 모양이나 둥글고 크다. 껍질은 덜 익었을 때 푸르고 익으면 황적색이다. 서리 뒤에 몹시 달아지므로 감자라고 한다.〈本草〉
【 大棗 】
【 대추 】
대츄性平(一云温)味甘無毒安中養脾補五藏助十二經脉補津液通九竅強志和百藥 一名乾棗處處有之八月採暴乾 其皮裏肉補虚所以合湯皆擘之也〈本草〉 味甘補經不足以緩陰血血緩則脉生故能助十二經脉〈入門〉
대추.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따뜻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중을 편안하게 하고 비를 기르며 오장을 보하고 십이경맥을 도우며 진액을 보하고 아홉 구멍을 통하게 하며 뜻을 강하게 하고 온갖 약을 조화시킨다. 건조라고도 한다. 곳곳에 있으며 팔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껍질 안의 살이 허한 것을 보하므로 탕에 합할 때는 모두 쪼갠다.〈本草〉 단맛은 경의 부족함을 보하여 음혈을 느슨하게 한다. 혈이 느슨해지면 맥이 생기므로 십이경맥을 도울 수 있다.〈入門〉
[ 生棗 ] 味甘辛多食令人腹脹羸瘦生寒熱 蒸煮食則補腸胃肥中益氣生食則腹脹注泄〈本草〉
[ 생대추 ] 맛은 달고 맵다. 많이 먹으면 배가 부풀고 여위며 한열이 생긴다. 찌거나 삶아 먹으면 장위를 보하고 속을 살찌우며 기를 보익하지만 생것으로 먹으면 배가 부풀고 쏟아지는 설사를 한다.〈本草〉
[ 核中仁 ] 三歳陳核中仁燔之主腹痛邪氣疰忤〈本草〉
[씨 안의 알맹이] 3년 묵은 대추 핵 속의 씨를 구운 것은 복통·사기·시주(尸疰)·객오(客忤)를 주치한다고 하였다. 〈본초〉
[ 棗葉 ] 爲末服使人瘦取汁揩熱疿瘡良〈本草〉
[ 대추 잎 ] 가루 내어 먹으면 여위게 한다. 즙을 취해 열비창에 문지르면 좋다.〈本草〉
【 蒲萄 】
【 포도 】
보도性平味甘(一云甘酸)無毒主濕痺治淋通小便益氣強志令人肥健 子有紫白二色紫者名馬乳白者名水晶又有圓者又有無核者七月八月熟北果之最珍者 暴收其實以治瘡疹不出甚效多食昏人眼 取汁釀酒名曰蒲萄酒〈本草〉
포도.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한 말에는 달고 시다), 독이 없다. 습비를 다스리고 임병을 치료하며 소변을 통하게 하고 기를 보익하며 뜻을 강하게 하여 살찌고 튼튼하게 한다. 열매는 자주색과 흰색 두 가지로 자주색은 마유, 흰색은 수정이라고 한다. 둥근 것도 있고 씨 없는 것도 있다. 칠월·팔월에 익으며 북방 과일 중 가장 진귀하다. 열매를 햇볕에 말려 거두어 창진이 돋지 않는 것을 치료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많이 먹으면 눈이 흐려진다. 즙을 취하여 술을 빚은 것을 포도주라고 한다.〈本草〉
[ 根 ] 煮汁飮止嘔噦又主姙婦子上衝心即下 性能下走滲道〈丹心〉
[ 뿌리 ] 달인 즙을 마시면 구토와 딸꾹질을 멎게 한다. 또 임부의 태아가 위로 명치를 치받는 것을 다스려 곧 내려가게 한다. 성질이 아래로 달려가 물길을 스며 통하게 한다.〈丹心〉
[ 蘡薁 ] 묀멀위即山蒲萄也實細而味酸亦堪作酒〈丹心〉
[ 영욱 ] 산머루. 곧 산포도이다. 열매는 작고 맛은 시며 술을 만들 수도 있다.〈丹心〉
【 栗子 】
【 밤 】
밤性温味醎無毒益氣厚腸胃補腎氣令人耐飢 處處有之九月採 果中栗最有益欲乾莫如暴欲生收莫如潤沙中藏至春末夏初向如初採摘 生栗可於熱灰中煨令汁出食之良不得通熟熟則壅氣生則發氣故火煨殺其木氣耳 有一種栗(피덕뉼)頂圓末尖謂之旋栗但形差小耳〈本草〉
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기를 보익하고 장위를 두텁게 하며 신기를 보하고 굶주림을 견디게 한다. 곳곳에 있으며 구월에 채취한다. 과일 가운데 밤이 가장 유익하다. 말리려면 햇볕에 말리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고 생것으로 거두려면 축축한 모래 속에 저장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봄 끝·여름 초까지 갓 딴 것과 같다. 생밤은 뜨거운 재 속에 묻어 구워 즙이 나오게 하여 먹으면 좋으며 속까지 익혀서는 안 된다. 익으면 기를 막고 생것은 기를 발하므로 불에 묻어 굽는 것은 그 목기를 죽이는 것일 뿐이다. 한 종류의 밤(피덕뉼)은 윗부분이 둥글고 끝이 뾰족하여 선율이라 하며 다만 모양이 조금 작을 뿐이다.〈本草〉
[ 皮 ] 名扶即栗子上皮也和蜜塗人令急縮可展老人面皮皺〈本草〉
[ 껍질 ] 부라 부르니 곧 밤의 겉껍질이다. 꿀과 섞어 사람에게 바르면 팽팽하게 오므라들게 하여 노인의 얼굴 주름을 펼 수 있다고 한다.〈本草〉
[ 毛殼 ] 止反胃及消渇瀉血煮汁飮又療毒腫〈本草〉
[ 털 난 껍질 ] 반위·소갈·사혈을 멎게 한다. 달인 즙을 마신다. 또 독종을 치료한다.〈本草〉
[ 栗楔 ] 栗三顆共一毬其中者楔也亦作榍理筋骨風痛并付瘰癧腫痛毒出箭頭及惡刺〈本草〉
[ 율설 ] 밤 세 알이 한 송이 속에 함께 있을 때 가운데 것을 설이라 하며 榍로도 쓴다. 근골의 풍통을 다스리고 나력의 붓고 아픈 독에 붙이며 화살촉과 나쁜 가시를 나오게 한다.〈本草〉
【 覆盆子 】
【 복분자 】
나모ᄠᅡᆯ기性平(一云微熱)味甘酸無毒療男子腎精虚竭女人無子主丈夫陰痿能令堅長補肝明目益氣輕身令髮不白 五月採處處有之收時五六分熟便可採烈日中暴乾用時去皮蔕酒蒸用之 益腎精止小便利當覆其尿器故如此取名〈本草〉
나무딸기.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약간 뜨겁다), 맛은 달고 시며 독이 없다. 남자의 신정이 허하여 고갈된 것과 여자가 자식이 없는 것을 치료하고 남자의 음위를 다스려 단단하고 길게 하며 간을 보하고 눈을 밝히며 기를 보익하고 몸을 가볍게 하며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게 한다. 오월에 채취하며 곳곳에 있다. 거둘 때는 오륙 분쯤 익으면 채취하여 뜨거운 햇볕에 말린다. 쓸 때 껍질과 꼭지를 없애고 술로 쪄 쓴다. 신정을 보익하고 소변이 잘 나오는 것을 멎게 하여 요강을 엎어 두게 한다 하므로 이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本草〉
[ 蓬藟 ] 멍덕ᄠᅡᆯ기性味功用與覆盆子同 蓬藟非覆盆也自別是一種 作藤蔓生者蓬藟也作樹條者覆盆也皆宜取子用覆盆早熟而形小蓬藟晩熟而形大其形大同小異終非一物也〈本草〉 倶能縮小便黒白髮〈日用〉
[ 봉류 ] 멍덕딸기. 성질·맛·효능은 복분자와 같다. 봉류는 복분자가 아니라 별개의 한 종류이다. 덩굴로 자라는 것은 봉류, 나뭇가지로 자라는 것은 복분자이며 모두 씨를 취해 쓰는 것이 알맞다. 복분자는 일찍 익고 모양이 작으며 봉류는 늦게 익고 모양이 크다. 모양이 대동소이하나 결국 한 물건이 아니다.〈本草〉 둘 다 소변을 줄이고 흰 머리털을 검게 한다.〈日用〉
【 芡仁 】
【 검인 】
거싀년밤性平味甘無毒益精氣強志令耳目聰明延年 一名鷄頭實一名鷄雍生水澤中葉大如荷皺而有刺花子若擧大形似鷄頭故以名之實若石榴皮靑黒肉白八月採蒸之於烈日晒之其皮即開亦可舂作粉益人勝菱〈本草〉 芡(音儉)能補人之精欠少謂之水硫黄〈入門〉 作粉熬金櫻子所作丸名水陸丹能秘精〈日用〉
【 菱仁 】
【 능인 】
말음性平(一云冷)味甘無毒主安中補五藏 生水中葉浮水上其花黄白色實有二種一者四角一者兩角水果中此物最冷不可多食令人腹脹飮薑酒即消 煮熟取仁作粉極白滑宜人一名芰實〈本草〉 菱芡皆水物菱寒而芡煖者菱花開背日芡花開向日故也〈入門〉
마름.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냉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중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보한다. 물속에서 나며 잎은 물 위에 뜨고 꽃은 황백색이다. 열매에는 네 뿔짜리와 두 뿔짜리 두 종류가 있다. 물에서 나는 과일 가운데 이것이 가장 차다. 많이 먹으면 배가 부푸니 많이 먹어서는 안 되며 생강술을 마시면 곧 사라진다. 삶아 익혀 알맹이를 취하여 가루 내면 매우 희고 매끄러우며 사람에게 알맞다. 기실이라고도 한다.〈本草〉 마름과 가시연(芡)은 모두 물에서 나는 것인데 마름은 차고 가시연(芡)은 따뜻한 까닭은 마름꽃이 해를 등지고 피고 가시연꽃은 해를 향해 피기 때문이다.〈入門〉
【 櫻桃 】
【 앵도 】
이ᄉᆞ랏性熱(一云温)味甘無毒(一云微毒)主調中益脾氣令人好顔色美志止水穀痢 先百果而熟故古人多貴之以薦寢廟一名含桃此桃在三月末四月初熟得正陽之氣先諸果熟故性熱 雖多食無損但發虚熱耳〈本草〉 爲鶯鳥所含且形似桃故曰櫻桃〈入門〉
이스랏. 성질은 뜨겁고(한 말에는 따뜻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약간 독이 있다). 중을 조절하고 비기를 보익하며 안색을 좋게 하고 뜻을 좋게 하며 수곡리를 멎게 한다. 온갖 과일보다 먼저 익으므로 옛사람들이 귀하게 여겨 침묘에 올렸다. 함도라고도 한다. 이 도는 삼월 말·사월 초에 익고 정양의 기를 얻어 여러 과일보다 먼저 익으므로 성질이 뜨겁다. 많이 먹어도 손상은 없으나 다만 허열을 발할 뿐이다.〈本草〉 꾀꼬리가 물고 모양이 복숭아와 비슷하므로 앵도라고 한다.〈入門〉
[ 葉 ] 搗付蛇咬且搗汁服防蛇毒内攻〈本草〉
[ 잎 ] 찧어 뱀에게 물린 곳에 붙이고 또 찧은 즙을 먹어 뱀독이 안으로 공격하는 것을 막는다.〈本草〉
[ 東行根 ] 療寸白虫蚘虫煮汁空心服〈本草〉
[ 동쪽으로 뻗은 뿌리 ] 촌백충과 회충을 치료한다. 달인 즙을 빈속에 먹는다.〈本草〉
【 橙子皮 】
【 등자피 】
性温(一云煖)味苦辛無毒消食散腸胃中惡氣浮風 宿酒末醒食之速醒其形圓大於橘而香皮厚而皺八月熟生南方蓋橘之類也〈本草〉 今之橙糖即此也〈俗方〉
성질은 따뜻하고(한 말에는 따뜻하다[煖]),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 음식을 삭이고 장위의 악기와 부풍을 흩는다. 전날 마신 술이 아직 깨지 않았을 때 먹으면 빨리 깬다. 모양은 둥글고 귤보다 크며 향기롭다. 껍질은 두껍고 주름지며 팔월에 익고 남방에서 나니 귤의 종류이다.〈本草〉 지금의 등당이 곧 이것이다.〈俗方〉
【 梅實 】
【 매실 】
ᄆᆡ화여ᄅᆞᆷ性平味酸無毒止渇令人膈上熱 生南方五月採黄色梅實火熏乾作烏梅又以塩殺爲白梅又烟熏之爲烏梅暴乾藏密器中爲白梅用當去核微熬之 生實酸而損齒傷骨發虚熱不宜多食盖人食酸則津液泄水生木也津液泄故傷齒腎屬水外爲齒故也〈本草〉
매화 열매. 성질은 평하고 맛은 시며 독이 없다. 갈증을 멎게 하며 격 위를 뜨겁게 한다. 남방에서 나며 오월에 채취한다. 누런 매실을 불로 그을려 말리면 오매가 되고 소금으로 절이면 백매가 된다. 또 연기로 그을리면 오매가 되고 햇볕에 말려 밀폐한 그릇에 저장하면 백매가 된다. 쓸 때 씨를 없애고 약간 볶는다. 생열매는 시어서 이를 손상시키고 뼈를 상하게 하며 허열을 일으키므로 많이 먹는 것이 알맞지 않다. 신 것을 먹으면 진액이 새는 것은 수가 목을 낳기 때문이다. 진액이 새므로 이를 상하게 하니 신은 수에 속하고 바깥으로 이가 되기 때문이다.〈本草〉
[ 烏梅 ] 性煖味酸無毒去痰止吐逆止渇止痢除勞熱骨蒸消酒毒主傷寒及霍亂燥渇去黒痣療口乾好唾〈本草〉
[ 오매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며 독이 없다. 담을 없애고 토역·갈증·이질을 멎게 하며 노열과 골증을 없애고 술독을 푼다. 상한과 곽란으로 마르고 갈증이 나는 것을 다스리며 검은 점을 없애고 입이 마르며 침을 자주 뱉는 것을 치료한다.〈本草〉
[ 白梅 ] 性煖味酸無毒主金瘡止血點痣蝕惡肉除痰唾 水浸爲醋和羹臛虀中好〈本草〉
[ 백매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며 독이 없다. 금창을 다스리고 피를 멎게 하며 점에 점찍어 바르고 나쁜 살을 삭이며 담과 침을 없앤다. 물에 담가 식초를 만들어 국과 고깃국·채소 절임에 섞으면 좋다.〈本草〉
[ 葉 ] 濃煎湯治休息痢及霍亂〈本草〉
[ 잎 ] 진하게 달인 탕으로 휴식리와 곽란을 치료한다.〈本草〉
【 木瓜 】
【 모과 】
모과性温味酸無毒主霍亂大吐下轉筋不止消食止痢後渇治奔豚及脚氣水腫消渇嘔逆痰唾強筋骨療足膝無力 生南方其樹枝状如奈花作房生子形如瓜蔞火乾甚香九月採 實如小瓜醋可食然不可多食損齒及骨 此物入肝故益筋與血 勿令犯鐵用銅刀削去皮及子薄切暴乾 木瓜得木之正故入筋以鉛白霜塗之則失酸味受金之制故也〈本草〉 木實如瓜良果也入手足太陰經益肺而去濕和胃而滋脾〈入門〉
모과.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며 독이 없다. 곽란으로 크게 토하고 설사하며 전근이 멎지 않는 것을 다스리고 음식을 삭이며 이질 뒤의 갈증을 멎게 한다. 분돈·각기·수종·소갈·구역·담타를 치료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발과 무릎에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남방에서 나며 가지의 모양은 능금나무와 같다. 꽃은 송이를 이루어 피고 열매는 과루 모양이며 불에 말리면 매우 향기롭다. 구월에 채취한다. 열매는 작은 오이 같고 시어서 먹을 수 있으나 많이 먹으면 이와 뼈를 손상시키므로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간에 들어가므로 근과 혈을 보익한다. 쇠에 닿게 하지 말고 구리칼로 껍질과 씨를 없애고 얇게 썰어 햇볕에 말린다. 모과는 목의 바른 기를 얻었으므로 근에 들어간다. 연백상을 바르면 신맛을 잃는 것은 금의 제어를 받기 때문이다.〈本草〉 나무 열매로서 오이 같으니 좋은 과일이다. 수태음·족태음경에 들어가 폐를 보익하고 습을 없애며 위를 조화시키고 비를 자양한다.〈入門〉
[ 枝葉 ] 煮汁飮治霍亂煮湯淋足脛可以已蹶〈本草〉
[ 가지와 잎 ] 달인 즙을 마셔 곽란을 치료한다. 달인 물로 발과 정강이를 씻으면 궐을 멎게 할 수 있다.〈本草〉
[ 根 ] 治脚氣〈本草〉
[ 뿌리 ] 각기를 치료한다.〈本草〉
[ 榠樝 ] 명쟈性温味酸消痰止渇可進酒 其形酷類木瓜而差小欲辨之看蔕間別有重蔕如乳者爲木瓜無此者爲榠樝功用與木瓜大同小異亦治霍亂轉筋解酒毒去惡心及咽酸吐黄水其氣辛香置衣箱中殺虫魚〈本草〉
[ 명사 ] 명자.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다. 담을 삭이고 갈증을 멎게 하며 술을 들게 할 수 있다. 모양은 모과와 매우 비슷하나 조금 작다. 구별하려면 꼭지 사이를 보아 따로 젖꼭지 같은 겹꼭지가 있는 것은 모과이고 없는 것은 명사이다. 효능은 모과와 대동소이하며 역시 곽란·전근을 치료하고 술독을 풀며 메스꺼움과 신물이 목으로 올라오고 누런 물을 토하는 것을 없앤다. 향기는 맵고 향기로우며 옷상자에 넣으면 벌레와 좀을 죽인다.〈本草〉
【 紅枾 】
【 붉은 감 】
감性寒(一云冷)味甘無毒潤心肺止渇療肺痿心熱開胃解酒熱毒壓胃間熱止口乾亦治吐血 生南方軟熟者爲紅枾飮酒不可食令心痛且易醉不可與蟹同食令腹痛吐瀉 枾有七絶一壽二多陰三無鳥巣四無虫蠹五霜葉可玩六佳實七落葉肥大枾實初則色靑而苦澁熟則色紅澁味自無矣〈本草〉 枾朱果也故有牛心紅珠之稱日乾者名白枾火乾者名烏枾其白枾皮上凝厚者謂之枾霜〈입문〉
감. 성질은 차고(한 말에는 냉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심폐를 윤택하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며 폐위·심열을 치료하고 위를 열며 술의 열독을 풀고 위 사이의 열을 누르며 입 마름을 멎게 한다. 토혈도 치료한다. 남방에서 나며 무르게 익은 것이 홍시이다. 술을 마실 때 먹어서는 안 되니 가슴이 아프고 쉽게 취하게 한다. 게와 함께 먹어서도 안 되니 복통·구토·설사를 일으킨다. 감나무에는 일곱 뛰어난 점이 있으니 수명이 길고, 그늘이 많고, 새둥지가 없고, 벌레가 먹지 않고, 서리 맞은 잎을 감상할 수 있고, 열매가 좋고, 떨어진 잎이 두텁고 큰 것이다. 감은 처음 푸르고 쓰고 떫으나 익으면 붉어지고 떫은맛이 저절로 없어진다.〈本草〉 감은 붉은 과일이므로 우심·홍주라는 이름이 있다. 햇볕에 말린 것은 백시, 불에 말린 것은 오시라 하며 백시 껍질 위에 두껍게 엉긴 것을 시상이라 한다.〈입문〉
[ 烏枾 ] 即火乾者一名火枾性煖主殺毒療金瘡火瘡生肉止痛可斷下〈本草〉
[ 오시 ] 곧 불에 말린 것으로 화시라고도 한다. 성질은 따뜻하고 독을 없애며 금창·화창을 치료하고 살이 돋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하고 하리를 끊을 수 있다.〈本草〉
[ 白枾 ] 即日乾者性冷(一云平)温補厚腸胃健脾胃消宿食去面䵟除宿血潤聲喉一名乾枾一名黄枾〈本草〉
[백시] 곧 홍시를 햇볕에 말린 것이다. 성질은 차고(평하다는 말도 있음), 따뜻하게 보하며 장위를 두텁게 하고 비위를 튼튼하게 하며 묵은 음식을 삭이고 얼굴의 기미를 없애며 어혈을 제거하고 목소리와 목구멍을 윤택하게 한다고 하였다. 건시 또는 황시라고도 한다. 〈본초〉
[ 小枾 ] 고욤謂之牛嬭枾似枾而甚小性至冷不可多食〈本草〉 小枾蔕止咳逆性澁〈入門〉
[소시] 고욤(고욤나무 열매). 우내시(牛嬭枾)라고 한다. 감과 비슷하나 매우 작고 성질은 지극히 차서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본초〉 소시의 꼭지는 딸꾹질을 멎게 하며 성질은 떫다고 하였다. 〈입문〉
[ 椑枾 ] 性寒味甘無毒解酒毒潤心肺止渇去胃中熱色靑黒綠枾也性冷甚於紅枾別一種也〈入門〉
[ 비시 ]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술독을 풀고 심폐를 윤택하게 하며 갈증을 멎게 하고 위 속의 열을 없앤다. 빛깔은 청흑색으로 푸른 감이며 성질이 홍시보다 더욱 냉하니 별개의 한 종류이다.〈入門〉
【 枇杷葉 】
【 비파 잎 】
性平味苦(一云甘)無毒主咳逆不下食胃冷嘔噦治肺氣主渇疾 生南方木高丈餘葉大如驢耳背有毛四月採葉暴乾 須火灸以布拭去上黄毛令盡不爾毛射入肺令人咳不已〈本草〉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며(한 말에는 달다), 독이 없다. 해역과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 것, 위가 차서 구역질하고 딸꾹질하는 것을 다스리며 폐기를 치료하고 갈질을 다스린다. 남방에서 나고 나무는 한 길 남짓 높으며 잎은 나귀 귀만큼 크고 뒷면에 털이 있다. 사월에 잎을 채취해 햇볕에 말린다. 반드시 불에 굽고 천으로 위의 누런 털을 남김없이 닦아 없애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털이 폐로 쏘아 들어가 기침이 그치지 않게 한다고 한다.〈本草〉
[ 實 ] 性寒味甘無毒治肺潤五藏下氣〈入門〉
[ 열매 ]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폐를 치료하고 오장을 윤택하게 하며 기를 내린다.〈入門〉
【 荔枝 】
【 여지 】
性平(一云微温)味甘(一云甘酸)無毒通神益智止煩渇好顔色 生川蜀雲南子如鷄卵大殼朱如紅羅文肉靑白如水晶甘美如蜜又云核如蓮子肉白如肪脂甘而多汁 多食則發熱飮蜜漿解之 結實時枝弱而蔕牢不可摘取以刀斧劙取其枝故以爲名耳〈本草〉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약간 따뜻하다), 맛은 달며(한 말에는 달고 시다), 독이 없다. 신을 통하게 하고 지혜를 보익하며 번갈을 멎게 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 천촉·운남에서 나며 열매는 닭의 알만 하다. 껍질은 붉어 붉은 비단 무늬 같고 살은 청백색으로 수정 같으며 꿀처럼 달고 맛있다. 또 씨는 연밥 같고 살은 기름처럼 희며 달고 즙이 많다고 한다. 많이 먹으면 열이 나므로 꿀물을 마셔 푼다. 열매 맺을 때 가지는 약하고 꼭지는 단단하여 따낼 수 없으므로 칼이나 도끼로 가지를 갈라 취하기 때문에 이름을 이렇게 붙였다고 한다.〈本草〉
[ 核 ] 治心痛及小腸疝氣燒爲末温酒調下〈入門〉
[ 씨 ] 심통과 소장의 산기를 치료한다. 태워 가루 내고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入門〉
【 龍眼 】
【 용안 】
性平味甘無毒主五藏邪氣安志除蠱毒去三虫 其味歸脾而能益志 生西南與荔枝同似檳榔而小肉薄於荔枝甘美堪食〈本草〉 形如龍之眼故謂之龍眼〈入門〉 一名圓眼一名益智生食不及荔枝故曰荔枝奴〈食物〉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장의 사기를 다스리고 뜻을 편안하게 하며 고독과 삼충을 없앤다. 맛이 비로 돌아가 뜻을 보익한다. 서남방에서 나니 여지와 같으며 빈랑 같으나 작고 살은 여지보다 얇으며 달고 맛있어 먹을 만하다.〈本草〉 용의 눈처럼 생겨 용안이라 한다.〈入門〉 원안 또는 익지라고도 한다. 생것으로 먹으면 여지만 못하므로 여지노라 한다.〈食物〉
[ 核 ] 燒烟熏鼻治流涕不止〈入門〉
[ 씨 ] 태운 연기를 코에 쐬어 콧물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入門〉
【 乳糖 】
【 유당 】
性寒味甘無毒安五藏益氣主心腹熱脹口乾渇性冷利 笮甘蔗汁以爲沙糖煉沙糖和牛乳爲乳糖〈本草〉 一名石蜜今謂之乳糖川浙最佳用牛乳汁沙糖相和煎之並作餠堅重〈丹心〉 又謂之捻糖多食生長虫損齒發疳䘌〈本草〉 或云沙糖和牛乳鷄子淸相和捻作餠色黄白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기를 보익하며 명치가 열로 부푸는 것과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것을 주치한다. 성질은 차고 순하다고 하였다. 사탕수수의 즙을 짜서 사당을 만들고 사당을 달여 정제하여 우유와 섞으면 유당이 된다고 하였다. 〈본초〉 석밀이라고도 하며 지금은 유당이라고 한다. 사천과 절강에서 나는 것이 가장 좋다. 우유즙과 사당을 서로 섞어 달이고 모두 떡 모양으로 만드는데 단단하고 무겁다고 하였다. 〈단심〉 또 염당이라고도 한다. 많이 먹으면 장충이 생기고 이를 상하게 하며 감닉창(疳䘌瘡)이 생긴다고 하였다. 〈본초〉 어떤 설에는 사당을 우유와 달걀흰자와 서로 섞어 빚어 떡 모양으로 만들며 빛깔은 누렇고 희다고 하였다.
[ 沙糖 ] 性寒味甘無毒主心熱口乾功與石蜜同而冷利過之此即甘蔗汁煎成者形如沙故曰沙糖〈入門〉
[ 사당 ]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심열과 입 마름을 다스린다. 효능은 석밀과 같으나 차고 잘 통하게 하는 성질은 그보다 세다. 곧 사탕수수 즙을 달여 만든 것으로 모양이 모래 같으므로 사당이라 한다.〈入門〉
【 桃核仁 】
【 복숭아씨 알맹이 】
복숑화ᄡᅵ性平(一云温)味苦甘無毒主瘀血血閉破癥瘕通月水止心痛殺三虫 處處有之七月採核破之取仁陰乾〈本草〉 破滯血生新血逐瘀活血有功〈醫鑑〉 肝者血之海血受邪則肝氣燥經曰肝苦急急食甘以緩之桃仁味苦甘辛散血緩肝也〈綱目〉 入手足厥陰經湯浸去雙仁及皮尖研如泥用〈湯液〉
복숭아씨.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따뜻하다), 맛은 쓰고 달며 독이 없다. 어혈과 혈폐를 다스리고 징가를 깨뜨리며 월수를 통하게 하고 심통을 멎게 하며 삼충을 죽인다. 곳곳에 있으며 칠월에 씨를 채취해 깨뜨려 알맹이를 취하고 그늘에 말린다.〈本草〉 막힌 피를 깨뜨리고 새 피를 생기게 하며 어혈을 몰아내고 피를 활발하게 하는 데 공이 있다.〈醫鑑〉 간은 피의 바다이며 피가 사기를 받으면 간기가 마른다. 경에서 “간은 급한 것을 괴로워하니 급히 단 것을 먹어 느슨하게 한다”고 하였다. 도인의 맛은 쓰고 달고 매우며 피를 흩고 간을 느슨하게 한다.〈綱目〉 수궐음·족궐음경에 들어간다. 끓인 물에 담가 두 알맹이인 것과 껍질·끝을 없애고 진흙처럼 갈아 쓴다.〈湯液〉
[ 桃花 ] 性平味苦無毒破石淋利大小便下三虫殺疰惡鬼令人好顔色 桃花萼破積聚桃花落時以竹簽收取陰乾和麪作燒餠空心服太下積聚陳久之物〈醫説〉 三月三日採花陰乾勿用千葉花〈本草〉
[도화]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석림을 깨뜨리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삼충을 내보내고 주(疰)와 악귀를 물리치며 안색을 좋게 한다고 하였다. 복숭아꽃의 꽃받침은 적취를 깨뜨린다고 하였다. 복숭아꽃이 떨어질 때 대나무 꼬챙이로 거두어 그늘에 말리고 밀가루와 섞어 구운 떡을 만들어 빈속에 복용하면 쌓여 모인 오래된 것을 크게 내보낸다고 하였다. 〈의설〉 3월 3일에 꽃을 따서 그늘에 말리며 겹꽃은 쓰지 말라고 하였다. 〈본초〉
[ 桃梟 ] 性微温味苦主殺百鬼精物五毒不祥療中惡心腹痛破血又治中惡毒氣蠱疰 一名桃奴是桃實已乾着木上經冬不落者名桃梟正月採之以中實者爲良一云十二月採 一名鬼髑髏是千葉桃花結子在樹上不落乾者於十二月採得可爲神妙〈本草〉 酒拌蒸以銅刀刮取肉焙乾用〈入門〉
[도효] 성질은 조금 따뜻하고 맛은 쓰다고 하였다. 온갖 귀신·정물과 오독·불상한 것을 죽이는 것을 주치하고 중악으로 명치가 아픈 것을 치료하며 어혈을 깨뜨리고 중악의 독기·고독(蠱毒)·시주(尸疰)도 치료한다고 하였다. 도노라고도 한다. 복숭아 열매가 이미 말라 나무에 붙어 겨울을 지나도 떨어지지 않는 것을 도효라고 한다. 정월에 따며 속이 찬 것이 좋고 12월에 딴다는 말도 있다. 귀촉루라고도 한다. 천엽도화가 열매를 맺어 나무 위에서 떨어지지 않고 마른 것으로 12월에 따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본초〉 술을 버무려 찌고 구리 칼로 과육을 긁어 취하여 불기운에 말려 쓴다고 하였다. 〈입문〉
[ 桃毛 ] 性平主下血瘕積聚殺惡鬼邪氣療崩中破癖氣 桃實上毛刮取用之〈本草〉
[ 복숭아 털 ] 성질은 평하다. 혈가와 적취를 내리고 악귀와 사기를 죽이며 붕중을 치료하고 벽기를 깨뜨린다. 복숭아 열매 위의 털을 긁어 취해 쓴다.〈本草〉
[ 桃蠹 ] 殺鬼辟邪氣不祥食桃樹虫也〈本草〉
[ 도두 ] 귀신을 죽이고 사기와 불길함을 물리친다고 한다. 복숭아나무를 먹는 벌레이다.〈本草〉
[ 莖白皮 ] 除邪鬼主中惡心腹痛〈本草〉
[ 줄기의 흰 껍질 ] 사귀를 없애고 중악으로 명치와 배가 아픈 것을 다스린다.〈本草〉
[ 桃葉 ] 除尸虫出瘡中虫治小兒中惡客忤〈本草〉
[ 복숭아 잎 ] 시충을 없애고 창 속의 벌레를 나오게 하며 소아의 중악·객오를 치료한다.〈本草〉
[ 桃膠 ] 下石淋破血主中惡疰忤〈本草〉
[도교] 석림을 내보내고 어혈을 깨뜨리며 중악·시주(尸疰)·객오(客忤)를 주치한다고 하였다. 〈본초〉
[ 桃實 ] 性熱味酸微毒益顔色多食令人發熱〈本草〉
[ 복숭아 열매 ] 성질은 뜨겁고 맛은 시며 약간 독이 있다. 안색을 보익하나 많이 먹으면 열이 나게 한다.〈本草〉
[ 急性子 ] 治小兒癖疾即小紅桃子也〈回春〉
[ 급성자 ] 소아의 벽질을 치료한다. 곧 작고 붉은 복숭아이다.〈回春〉
[ 桃符 ] 主鬼邪精魅煮汁服之是門上桃板符也桃者五木之精此仙木也〈本草〉
[ 도부 ] 귀사·정매를 다스린다. 달인 즙을 먹는다. 문 위에 두는 복숭아나무 판 부적이다. 복숭아나무는 다섯 나무의 정수이며 신선의 나무라고 한다.〈本草〉
【 杏核仁 】
【 살구씨 알맹이 】
ᄉᆞᆯ고ᄡᅵ性温味甘苦有毒(一云小毒)主咳逆上氣療肺氣喘促解肌出汗殺狗毒 處處有之山杏不堪入藥須家園種者五月採 入手太陰經破核取仁湯浸去皮尖及雙仁麩炒令黄色用之 雙仁者殺人可以毒狗凡桃杏雙仁殺人者其花本五出若六出必雙仁草木花皆五出惟山梔雪花六出此殆陰陽之理令桃杏雙仁有毒者失其常也〈入門〉 生熟喫倶得惟半生半熟殺人〈本草〉 病人有火有汗童尿浸三日用〈入門〉
살구씨.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쓰며 독이 있다(한 말에는 조금 독이 있다). 해역과 상기를 다스리고 폐기의 숨 가쁨을 치료하며 기표를 풀고 땀이 나게 하며 개의 독을 없앤다. 곳곳에 있다. 산살구는 약에 넣을 수 없고 반드시 집 동산에 심은 것을 쓰며 오월에 채취한다. 수태음경에 들어간다. 씨를 깨뜨려 알맹이를 취하고 끓인 물에 담가 껍질·끝과 두 알맹이인 것을 없애며 밀기울과 함께 누렇게 볶아 쓴다. 두 알맹이인 것은 사람을 죽이고 개를 독살할 수 있다고 한다. 복숭아·살구의 두 알맹이가 사람을 죽이는 까닭은 꽃이 본래 다섯 갈래이나 여섯 갈래이면 반드시 두 알맹이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초목의 꽃은 모두 다섯 갈래인데 산치와 눈꽃만 여섯 갈래이니 이는 아마 음양의 이치일 것이다. 복숭아·살구의 두 알맹이가 독이 있는 것은 정상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入門〉 생것과 익힌 것을 먹는 것은 모두 괜찮으나 반쯤 익은 것은 사람을 죽인다고 한다.〈本草〉 병자에게 화와 땀이 있으면 동뇨에 사흘 담갔다가 쓴다는 기록이다.〈入門〉
[ 杏實 ] 性熱味酸有毒不可多食損神傷筋骨〈本草〉
[ 살구 열매 ] 성질은 뜨겁고 맛은 시며 독이 있다. 많이 먹어서는 안 되니 신을 손상시키고 근골을 상하게 한다.〈本草〉
【 石榴 】
【 석류 】
석뉴性温味甘酸無毒主咽燥渇損人肺不可多食 生南方八九月採實有甘酸二種甘者可食酸者入藥多食損齒 石榴道家謂之三尸酒云三尸得此果則醉也〈本草〉
석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시며 독이 없다. 목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것을 다스리나 폐를 손상시키므로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남방에서 나며 팔월·구월에 열매를 채취한다. 단 것과 신 것 두 종류가 있어 단 것은 먹고 신 것은 약에 넣는다. 많이 먹으면 이를 손상시킨다. 도가에서는 석류를 삼시주라 부르며 삼시가 이 과일을 얻으면 취한다고 한다.〈本草〉
[ 殼 ] 味酸無毒止漏精澁腸止赤白痢須老木所結及陳久者佳微炒用〈本草〉
[ 껍질 ] 맛은 시며 독이 없다. 정이 새는 것을 멎게 하고 장을 수렴하여 적백리를 멎게 한다. 반드시 오래된 나무에서 맺힌 것과 오래 묵은 것이 좋으며 약간 볶아 쓴다.〈本草〉
[ 花 ] 主心熱吐血及衄血百葉尤良〈本草〉
[ 꽃 ] 심열로 피를 토하거나 코피가 나는 것을 다스리며 겹꽃이 특히 좋다.〈本草〉
[ 東行根皮 ] 療蚘虫寸白虫〈本草〉
[ 동쪽으로 뻗은 뿌리의 껍질 ] 회충과 촌백충을 치료한다.〈本草〉
【 梨子 】
【 배 】
ᄇᆡ性寒(一云冷)味甘微酸無毒除客熱止心煩消風熱除胸中熱結 處處有之味甘性寒渇者宜之尤治酒渇然多食令人寒中金瘡産婦尤不可食〈本草〉
배. 성질은 차고(한 말에는 냉하다), 맛은 달고 약간 시며 독이 없다. 객열을 없애고 마음의 번거로움을 멎게 하며 풍열을 삭이고 가슴 속에 맺힌 열을 없앤다. 곳곳에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므로 갈증이 있는 사람에게 알맞으며 특히 술로 인한 갈증을 치료한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속을 차게 하므로 금창이 있는 사람과 산부는 특히 먹어서는 안 된다.〈本草〉
[ 葉 ] 主霍亂吐利不止煮汁服〈本草〉
[ 잎 ] 곽란으로 구토·설사가 멎지 않는 것을 다스린다. 달인 즙을 먹는다.〈本草〉
[ 樹皮 ] 治瘡癬疥癩甚效煮汁洗之〈本草〉
[ 나무껍질 ] 창(瘡)·선(癬)·개(疥)·라(癩)를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 달인 즙으로 씻는다.〈本草〉
【 林檎 】
【 임금 】
님금性温味酸甘無毒止消渇治霍亂肚痛消痰止痢 其樹似柰樹實形圓如柰六月七月熟或謂之來禽處處有之味苦澁不可多食閉百脉令人好睡發痰生瘡癤 半熟者味苦澁故入藥治病爛熟則無味矣〈本草〉
능금.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고 달며 독이 없다. 소갈을 멎게 하고 곽란의 복통을 치료하며 담을 삭이고 이질을 멎게 한다. 나무는 내(柰)나무와 비슷하며 열매는 둥글고 내와 같으며 유월·칠월에 익는다. 내금이라고도 하며 곳곳에 있다. 맛은 쓰고 떫다. 많이 먹으면 온갖 맥을 막고 잠을 좋아하게 하며 담을 일으키고 창절이 생기게 하므로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반쯤 익은 것은 맛이 쓰고 떫으므로 약에 넣어 병을 치료하며 푹 익으면 맛이 없어진다.〈本草〉
[ 東行根 ] 治蚘虫及寸白虫〈本草〉
[ 동쪽으로 뻗은 뿌리 ] 회충과 촌백충을 치료한다.〈本草〉
【 李核仁 】
【 자두씨 알맹이 】
오얏ᄡᅵ性平味苦無毒主踒折骨痛肉傷利小腸下水腫治面䵟 處處有之六七月採取仁湯泡去皮尖研用 解核如杏子者佳〈本草〉
오얏ᄡᅵ(오얏씨).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접질리고 부러져 뼈가 아픈 것과 살이 다친 것을 주치하고 소장을 잘 통하게 하며 수종을 내보내고 얼굴의 기미를 치료한다고 하였다. 곳곳에 있으며 6·7월에 씨의 알맹이를 취하여 뜨거운 물에 담가 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하고 갈아 쓴다고 하였다. 씨의 단단한 껍질을 깼을 때 그 속이 살구씨 같은 것이 좋다고 하였다. 〈본초〉
[ 根白皮 ] 性大寒(一云凉)味苦無毒止消渇主奔豚氣逆治熱毒煩躁療齒痛及赤白痢赤白帶灸黄色水煮服〈本草〉
[ 뿌리의 흰 껍질 ] 성질은 매우 차고(한 말에는 서늘하다),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소갈을 멎게 하고 분돈의 기가 거스르는 것을 다스리며 열독으로 번조하는 것을 치료하고 치통과 적백리·적백대를 치료한다. 누렇게 구워 물에 달여 먹는다.〈本草〉
[ 葉 ] 治小兒驚癇熱瘧可作浴湯〈本草〉
[ 잎 ] 소아의 경간·열학을 치료한다. 목욕하는 탕을 만들 수 있다.〈本草〉
[ 實 ] 即李子也味甘美者可啖味苦者入藥除骨節間勞熱及痼熱益氣但不可多食〈本草〉
[ 열매 ] 곧 자두이다. 맛이 달고 좋은 것은 먹고 쓴 것은 약에 넣는다. 뼈마디 사이의 노열과 고열(痼熱)을 없애고 기를 보익하나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本草〉
【 胡桃 】
【 호두 】
당츄ᄌᆞ性平(一云熱)味甘無毒通經脉潤血脉黒鬢髮令人肥健 性熱不可多食能脱人眉動風故也入夏禁食雖肥人而動風 生南方生實外有靑皮包之胡桃乃核也核中瓤爲胡桃肉湯浸剥去肉上薄皮乃用 胡桃瓤宿資其形以斂肺故能治肺氣喘促補腎治腰痛本出胡地生時外有靑皮形如桃故謂之胡桃〈入門〉
당추자, 곧 이 문맥의 호도. 성질은 평하고(한 설에는 뜨겁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한다. 경맥을 통하게 하고 혈맥을 윤택하게 하며 살쩍과 머리털을 검게 하고 사람을 살찌고 튼튼하게 한다. 성질이 뜨거우므로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눈썹을 빠지게 하고 풍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름에 들어서면 먹는 것을 금하며, 사람을 살찌게 하더라도 풍을 움직인다고 한다. 남방에서 자란다. 열매의 겉은 푸른 껍질로 싸여 있고 호도는 곧 그 씨핵이며, 씨핵 속의 살을 호도육이라고 한다. 뜨거운 물에 담가 살 위의 얇은 껍질을 벗겨낸 뒤에야 쓴다고 한다. 호도 속살에 대해 “숙(宿: 뒤 문장과의 연결 의미 미상)”이라는 글자가 있으며, 그 모양을 바탕으로 폐를 수렴한다고 설명한다(宿資其形以斂肺). 그러므로 폐기의 숨가쁨을 다스릴 수 있고 신을 보하며 허리 통증을 다스린다고 한다. 본래 호지에서 나왔고 자랄 때 겉에 푸른 껍질이 있으며 모양이 복숭아 같으므로 호도라고 부른다고 한다.〈입문〉
[ 外靑皮 ] 即生實上靑皮也染鬚髥令黒〈本草〉
[ 바깥의 푸른 껍질 ] 곧 생열매 위의 푸른 껍질이며 수염을 물들여 검게 한다.〈本草〉
[ 樹皮 ] 止水痢可染褐又斫樹取汁沐頭至黒〈本草〉
[ 나무껍질 ] 물 같은 설사를 멎게 하며 갈색으로 물들일 수 있다. 또 나무를 찍어 즙을 취해 머리를 감으면 검어지게 한다.〈本草〉
【 獮猴桃 】
【 미후도 】
ᄃᆞ래性寒味酸甘無毒止暴渇解煩熱下石淋冷脾胃療熱壅反胃 處處有之生山中作藤蔓延樹木上其實靑綠色形扁而大初甚若澁經霜始甘美乃可食之一名藤梨〈本草〉
다래. 성질이 차고 맛이 시고 달며 독이 없다. 갑작스러운 갈증을 멎게 하고 번열을 풀며 석림을 내리고 비위를 차게 하며 열이 막혀 생긴 반위를 치료한다. 곳곳에 있으며 산속에서 자라고 덩굴을 이루어 나무 위로 뻗는다. 열매는 청록색이고 모양이 납작하고 크다. 처음에는 매우 떫은 듯하며 서리를 지나야 달고 맛있어져 먹을 수 있다. 일명 등리이다.〈본초〉
【 海松子 】
【 잣 】
잣性小温味甘無毒主骨節風及風痺頭眩潤皮膚肥五藏補虚羸少氣〈本草〉 處處有之生深山中樹如松栢實如瓜子剥取子去皮食之〈俗方〉
잣. 성질은 조금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뼈마디의 풍과 풍비·머리 어지러움을 다스리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오장을 살찌우며 허하고 여위고 기가 적은 것을 보한다.〈本草〉 곳곳의 깊은 산에 있다. 나무는 송백(松栢)와 같고 열매는 오이씨 같다. 벗겨 씨를 취하고 껍질을 없애 먹는다.〈俗方〉
【 柰子 】
【 내자 】
먿或云농ᄇᆡ性寒(一云冷)味苦(一云苦澁)無毒益心氣和脾補中焦諸不足氣 在處有之似林檎而小多食令人脹〈本草〉
먿(옛 한글명), 혹은 농배라고 한다. 성질은 차고(한 말에는 냉하다), 맛은 쓰며(한 말에는 쓰고 떫다), 독이 없다. 심기를 보익하고 비를 조화시키며 중초의 여러 부족한 기를 보한다. 곳곳에 있으며 임금(林檎)과 비슷하나 작다. 많이 먹으면 배가 부풀게 한다.〈本草〉
【 榛子 】
【 개암 】
가얌性平味甘無毒益氣力寬腸胃令人不飢開胃健行 處處有之六七月採去皮食之〈本草〉
개암.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기력을 보익하고 장위를 너그럽게 하며 배고프지 않게 하고 위를 열며 걷는 것을 튼튼하게 한다. 곳곳에 있고 유월·칠월에 채취하여 껍질을 없애 먹는다.〈本草〉
【 銀杏 】
【 은행 】
은힝性寒味甘有毒淸肺胃濁氣定喘止咳〈入門〉 一名白果以葉似鴨脚故又名鴨脚樹其樹甚高大子如杏子故名爲銀杏熟則色黄剥去上肉取子煮食或煨熟食生則戟人喉小兒食之發驚〈日用〉
은행.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있다. 폐·위의 탁기를 맑게 하고 숨참을 안정시키며 기침을 멎게 한다.〈入門〉 백과라고도 한다. 잎이 오리발 같으므로 압각수라고도 한다. 나무가 매우 높고 크며 열매는 살구 같으므로 은행이라 한다. 익으면 누렇다. 바깥 살을 벗겨 씨를 취하여 삶아 먹거나 잿불에 묻어 익혀 먹는다. 생것은 목을 찌르듯 자극하며 소아가 먹으면 경(驚)을 일으킨다.〈日用〉
【 榧子 】
【 비자 】
비ᄌᆞ性平味甘無毒主五痔去三虫鬼疰消穀一名玉榧土人呼爲赤果去皮取中仁食之〈日用〉 患寸白虫日食七枚七日其虫皆化爲水〈入門〉 榧文木也作板甚有文彩我國惟出濟州〈俗方〉
비ᄌᆞ(비자).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오치를 주치하고 삼충·귀주(鬼疰)를 없애며 곡식을 소화한다고 하였다. 옥비라고도 하고 그 지방 사람들은 적과라고 부른다. 껍질을 벗기고 속의 알맹이를 취하여 먹는다고 하였다. 〈일용〉 촌백충을 앓으면 하루 7개씩 7일 먹어 그 벌레가 모두 물로 변한다고 하였다. 〈입문〉 비는 무늬 있는 나무여서 널빤지로 만들면 무늬와 빛깔이 매우 좋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제주에서 난다고 하였다. 〈속방〉
【 山楂子 】
【 산사자 】
아가외消食積化宿滯行結氣消積塊痰塊血塊健脾開膈療痢疾兼催瘡痛 一名棠毬子山中處處皆有之生靑熟紅其半熟而酸澁者入藥陳久者良水洗蒸軟去核晒乾用〈入門〉
아가위. 음식이 쌓인 것을 삭이고 묵은 체기를 풀며 맺힌 기를 움직이고 적괴·담괴·혈괴를 삭이며 비를 튼튼하게 하고 격을 열며 이질을 치료하고 아울러 창의 통증을 재촉한다. 당구자라고도 한다. 산속 곳곳에 있으며 덜 익으면 푸르고 익으면 붉다. 반쯤 익어 시고 떫은 것을 약에 넣으며 오래 묵은 것이 좋다. 물로 씻고 쪄서 부드럽게 하며 씨를 없애고 햇볕에 말려 쓴다.〈入門〉
【 椰子 】
【 야자 】
肉益氣治風其中有漿似酒飮之不醉殼爲酒器酒有毒則沸起〈食物〉 生南海外極熱之地土人賴此解夏月煩渇〈丹心〉 實大如瓤外有 皮如棕包次有殼圓而且堅裏有膚至白如猪肪厚半寸許味亦似胡桃膚裏有漿四五合如乳飮之冷而氛醺即椰木實也〈本草〉
과육은 기를 돕고 풍을 다스린다고 한다. 속에는 술 같은 즙이 있어 마셔도 취하지 않으며, 껍질은 술그릇으로 삼는데 술에 독이 있으면 끓어오른다는 기록이다.〈식물〉 남해 밖 매우 더운 땅에서 자라며, 그곳 사람들은 이것으로 여름의 번갈을 푼다고 한다.〈단심〉 열매는 크기가 “양(瓤, 속살: 정확한 비교 대상 미상)”과 같고, 밖에 “ 껍질(원문 外有 皮의 공백 그대로)”이 있어 종려로 싼 것과 같다고 한다. 다음에 둥글고 단단한 껍질이 있고, 안에는 돼지 비계처럼 지극히 흰 살이 있으며 두께는 반 촌쯤이고 맛도 호도와 비슷하다. 그 살 속에 젖 같은 즙이 4~5홉 있어 마시면 차고 훈훈히 취기가 어리는 듯하다(氛醺)고 한다. 곧 야목의 열매라는 설명이다.〈본초〉
【 無花果 】
【 무화과 】
味甘開胃止泄瀉〈食物〉 無花結實色如靑李而稍長自中原移來我國或有之〈俗方〉
맛은 달다. 위를 열고 설사를 멎게 한다.〈食物〉 꽃 없이 열매를 맺으며 빛깔은 푸른 자두 같고 조금 길다. 중원에서 옮겨와 우리나라에도 간혹 있다.〈俗方〉
凡一百二十二種
모두 백스물두 종류.
【 生薑 】
【 생강 】
ᄉᆡᆼ강性微温味辛無毒歸五藏去痰下氣止嘔吐除風寒濕氣療咳逆上氣喘嗽 性温而皮寒須熱即去皮要冷即留皮〈本草〉 能制半夏南星厚朴之毒止嘔吐反胃之聖藥也〈湯液〉 古云不徹薑食言可常啖但勿過多爾夜間勿食又云八九月多食薑至春患眼損壽減筋力〈本草〉 我國惟全州多産焉〈俗方〉
생강.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오장으로 돌아가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멎게 하고 풍·한·습기를 없애며 해역·상기·숨참·기침을 치료한다. 성질은 따뜻하나 껍질은 차므로 뜨거운 작용이 필요하면 껍질을 없애고 찬 작용이 필요하면 껍질을 남긴다.〈本草〉 반하·남성·후박의 독을 제어할 수 있으며 구토·반위를 멎게 하는 성약이다.〈湯液〉 옛말의 “먹을 때 생강을 치우지 않는다”는 늘 먹을 수 있되 지나치게 많이 먹지 말라는 뜻이다. 밤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 또 팔월·구월에 생강을 많이 먹으면 봄에 눈병을 앓고 수명을 손상시키며 근력을 줄인다고 한다.〈本草〉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전주에 많이 난다.〈俗方〉
[ 乾薑 ] 性大熱味辛(一云苦)無毒開五藏六府通四肢關節逐風寒濕痺主霍亂吐瀉療寒冷心腹痛治腸澼下痢温脾胃消宿食去冷痰 以生薑作乾薑有法(詳見雜方) 水洗慢火炮用炮則温中生則發表若止血須炒令黒用之〈湯液〉 乾薑多用則耗散精氣須以生甘草緩之〈丹心〉 乾薑見火則止而不移所以能治裏寒也〈丹心〉
[ 건강 ] 성질은 매우 뜨겁고 맛은 매우며(한 말에는 쓰다), 독이 없다. 오장육부를 열고 사지의 관절을 통하게 하며 풍·한·습비를 몰아낸다. 곽란의 구토·설사를 다스리고 한랭으로 명치와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하며 장벽·하리를 치료하고 비위를 덥히며 묵은 음식을 삭이고 찬 담을 없앤다. 생강으로 건강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잡방에 자세히 보인다). 물로 씻고 약한 불에 포(炮)하여 쓴다. 포하면 속을 덥히고 생것은 겉으로 발산시킨다. 지혈하려면 반드시 검게 볶아 쓴다.〈湯液〉 건강을 많이 쓰면 정기를 소모·발산시키므로 반드시 생감초로 완화한다.〈丹心〉 건강은 불을 만나면 멎고 옮겨 가지 않으므로 속의 한을 치료할 수 있다.〈丹心〉
[ 白薑 ] 即去皮未經釀者色白治肺胃寒邪〈入門〉
[ 백강 ] 곧 껍질을 없애고 아직 양(釀)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이다. 빛깔이 희며 폐·위의 한사를 치료한다.〈入門〉
[ 乾生薑 ] 乃留皮自乾者治脾胃寒濕〈入門〉
[ 건생강 ] 껍질을 남겨 저절로 마른 것이다. 비위의 한습을 치료한다.〈入門〉
【 芋子 】
【 토란 】
토란性平(一云冷)味辛有毒寬腸胃充肌膚滑中破宿血去死肌 一名土芝處處有之生則有毒簽不可食性滑熟則無毒甚補益和鯽魚作羹尤良〈本草〉 園圃中種者可食野芋有毒不堪啖當中出苗者爲芋頭四面附芋頭而生者爲芋子〈本草〉 今人呼爲土蓮〈俗方〉
[ 葉 ] 性冷無毒除煩止瀉療姙婦胎動心煩〈本草〉
[ 잎 ] 성질은 냉하고 독이 없다. 번거로움을 없애고 설사를 멎게 하며 임부의 태동과 심번을 치료한다.〈本草〉
【 烏芋 】
【 오우 】
올ᄆᆡ又云가ᄎᆞ라기性微寒(一云冷)味苦甘無毒(一云有毒) 除胸胃熱治黄疸止消渇明耳目開胃下食 處處有之生水濕地澤瀉之類也人取食之亦以作粉食厚人腸胃令不飢正二月採食之荒歳多採以充糧〈本草〉 烏芋葉似箭鏃根黄似芋而小煮熟可啖〈入門〉 烏芋即鳧茨也俗謂之葧臍〈丹心〉
올매, 또 가차라기라고 한다. 성질은 약간 차고(한 말에는 냉하다), 맛은 쓰고 달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독이 있다). 가슴·위의 열을 없애고 황달을 치료하며 소갈을 멎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하며 위를 열고 음식을 내린다. 곳곳의 물기 많은 땅에서 나니 택사 종류이다. 사람들이 취하여 먹고 가루를 만들어 먹기도 하며 장위를 두텁게 하고 배고프지 않게 한다. 정월·이월에 채취해 먹고 흉년에는 많이 채취하여 양식으로 삼는다.〈本草〉 오우의 잎은 화살촉 같고 뿌리는 누렇고 토란 같으나 작으며 삶아 익히면 먹을 수 있다.〈入門〉 오우는 곧 부자(鳧茨)이며 속칭 발제라 한다.〈丹心〉
【 冬葵子 】
【 동규자 】
돌아옥ᄡᅵ性寒(一云冷)味甘無毒治五淋利小便除五藏六府寒熱婦人乳難内閉 秋種葵覆養經冬至春作子謂之冬葵多入藥用性至滑利能下石春葵子亦滑然不堪藥用 霜後葵不可食動痰吐水 子微炒碎用〈本草〉
돌아욱씨. 성질은 차고(한 말에는 냉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림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오장육부의 한열과 부인의 젖이 나오기 어렵고 안에서 막힌 것을 없앤다. 가을에 아욱을 심어 덮어 기르며 겨울을 지나 봄에 씨를 맺는 것을 동규라 한다. 약에 많이 넣어 쓰며 성질이 매우 미끄럽고 잘 통하게 하여 돌을 내릴 수 있다. 봄 아욱씨도 미끄럽지만 약용에 적합하지 않다. 서리 뒤의 아욱은 먹어서는 안 되니 담을 움직이고 물을 토하게 한다. 씨를 약간 볶아 부수어 쓴다.〈本草〉
[ 根 ] 主惡瘡療淋利小便〈本草〉
[ 뿌리 ] 악창을 다스리고 임병을 치료하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本草〉
[ 葉 ] 爲百菜主作菜茹甚甘美能宣導種壅氣〈本草〉
【 紅蜀葵 】
【 붉은 촉규 】
블근ᄭᅩᆺ픠ᄂᆞᆫ규화性寒味甘無毒根莖並主客熱利小便散膿血惡汁 四時取紅單葉者根治帶下排膿血惡物極驗 處處有之以種出戎蜀故謂之蜀葵形似葵花有五色如槿花〈本草〉
붉은 꽃이 피는 규화.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뿌리와 줄기는 모두 객열을 다스리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고름·피·나쁜 즙을 흩는다. 사철 붉은 홑꽃인 것을 취한다. 뿌리는 대하를 치료하고 고름·피·나쁜 것을 내보내는 데 매우 효험이 있다. 곳곳에 있으며 종자가 융·촉에서 나왔으므로 촉규라 한다. 모양은 아욱 비슷하고 꽃은 다섯 색으로 무궁화꽃 같다.〈本草〉
[ 葉 ] 主金瘡火瘡大小人熱毒痢〈本草〉
[ 잎 ] 금창·화창과 어른·아이의 열독리를 다스린다.〈本草〉
[ 花 ] 有赤白赤者治赤帶白者治白帶赤治血白治氣〈本草〉
[ 꽃 ] 붉은 것과 흰 것이 있다. 붉은 것은 적대를, 흰 것은 백대를 치료한다. 붉은 것은 혈을, 흰 것은 기를 치료한다.〈本草〉
[ 子 ] 治淋澁通小腸催生落胎治一切瘡疥瘢疵〈本草〉
[ 씨 ] 임병으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소장을 통하게 하며 출산을 재촉하고 태를 떨어뜨리며 온갖 창·개와 흉터를 치료한다.〈本草〉
【 黄蜀葵花 】
【 황촉규화 】
일일화治小便淋及難産又主諸惡瘡膿水久不差 與蜀葵別種非謂蜀葵中花黄者葉尖狹多刻缺夏末開花淺黄色六七月菜花陰乾用〈本草〉
일일화. 소변의 임병과 난산을 치료하고 여러 악창에서 고름물이 나와 오래 낫지 않는 것을 다스린다. 촉규와는 별개의 종류이며 촉규 가운데 꽃이 누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잎은 뾰족하고 좁으며 패인 곳이 많다. 늦여름에 연노란 꽃이 피고 유월·칠월에 꽃을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쓴다.〈本草〉
[ 子 ] 主小便淋澁令婦人易産〈本草〉
[ 씨 ] 임병으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다스리고 부인이 쉽게 출산하게 한다.〈本草〉
【 莧實 】
【 비름씨 】
비름ᄡᅵ性寒味甘無毒主靑盲白瞖明目除邪利大小便殺蚘虫 主肝風客熱瞖目黒花 處處有之其子霜後方熟實細而黒九十月採之〈本草〉
비름씨.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청맹·백예를 다스리고 눈을 밝히며 사기를 없애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회충을 죽인다. 간풍·객열과 눈이 가려지고 검은 꽃이 보이는 것을 다스린다. 곳곳에 있으며 씨는 서리 뒤에야 익고 작고 검다. 구월·시월에 채취한다.〈本草〉
[ 莖葉 ] 補氣除熱通九竅 莧有六種而入藥惟人莧白莧耳然其實一也〈本草〉
[ 줄기와 잎 ] 기를 보하고 열을 없애며 아홉 구멍을 통하게 한다. 비름에는 여섯 종류가 있으나 약에 넣는 것은 인현·백현뿐이다. 그러나 실은 한 가지이다.〈本草〉
[ 赤莧 ] 主赤痢血痢此莧莖葉甚赤〈本草〉
[ 적현 ] 적리·혈리를 다스린다. 이 비름은 줄기와 잎이 매우 붉다.〈本草〉
[ 紫莧 ] 主痢此莧莖葉通紫可染菜苽〈本草〉
[ 자현 ] 이질을 다스린다. 이 비름은 줄기와 잎이 온통 자주색이며 채소·오이를 물들일 수 있다.〈本草〉
【 馬齒莧 】
【 마치현 】
쇠비름性寒味酸無毒主諸腫惡瘡利大小便破癥結療金瘡内漏止渇殺諸虫 處處有之有二種葉大者不堪用葉小者節葉間有水銀者入藥性至難燥當以槐木槌碎之向日東作架晒三兩日即乾入藥去莖節只取葉用 雖名莧與人莧都不相似又名五行草以其葉靑莖赤花黄根白子黒也〈本草〉 葉形如馬齒故以名之〈入門〉
쇠비름. 성질은 차고 맛은 시며 독이 없다. 여러 종(腫)과 악창을 다스리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징결을 깨뜨리고 금창의 내루를 치료하며 갈증을 멎게 하고 여러 벌레를 죽인다. 곳곳에 있으며 두 종류이다. 잎이 큰 것은 쓸 수 없고 잎이 작으며 마디와 잎 사이에 수은이 있는 것을 약에 넣는다고 한다. 매우 잘 마르지 않으므로 회화나무로 찧어 부수고 해의 동쪽을 향하여 시렁을 만들어 말리면 이삼 일에 마른다. 약에 넣을 때는 줄기·마디를 없애고 잎만 취한다. 현이라 부르지만 인현과 전혀 비슷하지 않다.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고 꽃은 누렇고 뿌리는 희고 씨는 검으므로 오행초라고도 한다.〈本草〉 잎 모양이 말의 이 같으므로 이렇게 이름 붙였다.〈入門〉
[ 子 ] 主靑盲白瞖搗末和飮服之〈本草〉
[ 씨 ] 청맹·백예를 다스린다. 찧어 가루 내고 마실 것에 섞어 먹는다.〈本草〉
【 蔓菁 】
【 순무 】
쉰무우性温味甘無毒主利五藏消食下氣療黄疸輕身益氣 四時皆有春食苗夏食葉秋食莖冬食根亦可以備飢歳菜中之最有益者根在地下經冬不枯至春復生常食之令人肥健 諸菜之中有益無損最宜食服〈本草〉
순무.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장을 이롭게 하고 음식을 삭이며 기를 내리고 황달을 치료하며 몸을 가볍게 하고 기를 보익한다. 사철 있으며 봄에는 싹, 여름에는 잎, 가을에는 줄기,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다. 흉년에 대비할 수도 있으며 채소 중 가장 유익한 것이다. 뿌리는 땅속에서 겨울을 지나도 마르지 않고 봄에 다시 난다. 늘 먹으면 살찌고 튼튼하게 한다. 여러 채소 가운데 이롭고 손상이 없어 가장 먹기에 알맞다.〈本草〉
[ 子 ] 性温下氣明目療黄疸利小便蒸暴久服長生〈本草〉
[ 씨 ] 성질은 따뜻하다. 기를 내리고 눈을 밝히며 황달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쪄서 햇볕에 말리며 오래 먹으면 장생한다고 한다.〈本草〉
【 萊菔 】
【 내복 】
댄무우性温(一云冷一云平)味辛甘無毒消食去痰癖止消渇利關節練五藏惡氣治肺痿吐血勞瘦咳嗽 處處種之常食之菜也此物下氣最速久服澁榮衛令鬚髮早白 俗名蘿葍亦曰蘆菔以能制來麰麪毒故亦名萊菔〈本草〉
무. 성질은 따뜻하고(한 말에는 냉하고 한 말에는 평하다),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음식을 삭이고 담벽을 없애며 소갈을 멎게 하고 관절을 이롭게 하며 오장의 악기를 걸러 내고 폐위·토혈·노수·기침을 치료한다. 곳곳에 심으며 늘 먹는 채소이다. 기를 내리는 것이 가장 빠르나 오래 먹으면 영위를 껄끄럽게 하고 수염·머리털을 일찍 희게 한다. 속명은 나복 또는 노복이다. 밀·보리[來麰] 가루의 독을 제어할 수 있으므로 내복이라고도 한다.〈本草〉
[ 子 ] 治膨脹積聚利五藏及大小二便又研末飮服吐風痰甚效 菘子黒蔓菁子紫赤大小相似惟蘿葍子黄赤色大數倍復不圓也〈本草〉
[ 씨 ] 팽창·적취를 치료하고 오장과 대소변을 이롭게 한다. 또 갈아 가루 내어 마실 것과 먹으면 풍담을 토하게 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 숭채씨는 검고 순무씨는 자적색이며 크기는 비슷하다. 나복씨만 황적색으로 몇 배 크며 둥글지 않다.〈本草〉
【 菘菜 】
【 숭채 】
ᄇᆡᄎᆡ性平(一云凉)味甘無毒(一云微毒)消食下氣通利腸胃除胸中熱解酒渇止消渇 菜中有菘最爲常食然多食發冷病惟生薑可解〈本草〉
배추.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서늘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약간 독이 있다). 음식을 삭이고 기를 내리며 장위를 잘 통하게 하고 가슴의 열을 없애며 술로 인한 갈증을 풀고 소갈을 멎게 한다. 채소 가운데 숭채는 가장 늘 먹는 것이나 많이 먹으면 냉병을 일으키며 오직 생강으로 풀 수 있다.〈本草〉
[ 子 ] 可作油塗頭長髮塗刀劍令不銹〈本草〉
[ 씨 ] 기름을 만들 수 있다. 머리에 바르면 머리털이 자라며 칼과 검에 바르면 녹슬지 않게 한다.〈本草〉
[ 虀 ] 菘菜晒令半乾次早取入壜内以熱飯飮浸之三日後則山如醋謂之虀水入藥加吐痰涎和五味作湯食益脾胃解酒麪毒〈入門〉
【 竹笋 】
【 죽순 】
듁슌性寒味甘無毒止消渇利水道除煩熱益氣 生南方竹木中發冷動氣不可多食〈本草〉 消痰利水爽胃氣取蒸煮食之〈入門〉 笋類甚多滋味甚爽人喜食之然性冷難化不益脾胃宜少食之〈食物〉
죽순.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소갈을 멎게 하고 수도를 잘 통하게 하며 번열을 없애고 기를 보익한다. 남방 대나무 숲에서 난다. 냉을 일으키고 기를 움직이므로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本草〉 담을 삭이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위기를 상쾌하게 한다. 취하여 찌거나 삶아 먹는다.〈入門〉 죽순 종류는 매우 많고 맛이 매우 산뜻하여 사람들이 즐겨 먹지만 성질이 차고 소화되기 어려워 비위에 이롭지 않으므로 적게 먹어야 한다.〈食物〉
【 西瓜 】
【 수박 】
슈박性寒味甘極淡無毒壓煩渇消暑毒寬中下氣利小便治血痢療口瘡〈入門〉 契丹破回紇得此種以牛糞覆而種之其實圓大如瓠色如靑玉子如金色或赤或黒或黒麻色北地多有之今則流播南北處處皆有之六七月熟〈日用〉 有一種楊谿瓜秋生冬熟形略長匾而大瓤色臙紅味勝西瓜可留至次年夏間或云異人遺種也〈食物〉
수박.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면서 매우 담담하며 독이 없다. 번갈을 누르고 서독을 없애며 속을 너그럽게 하고 기를 내리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혈리·입의 창을 치료한다.〈入門〉 거란이 회흘을 깨뜨리고 이 종자를 얻어 쇠똥으로 덮어 심었다. 열매는 둥글고 커서 박 같고 빛깔은 푸른 옥 같다. 씨는 금빛 같거나 붉거나 검거나 검은 참깨 빛깔이다. 북쪽 지방에 많으며 지금은 남북에 퍼져 곳곳에 있고 유월·칠월에 익는다.〈日用〉 양계과라는 한 종류는 가을에 생겨 겨울에 익으며 모양이 약간 길고 납작하고 크다. 속살은 연홍색이며 맛은 수박보다 좋고 다음 해 여름까지 둘 수 있다. 어떤 말에는 이인이 남긴 종자라고 한다.〈食物〉
【 甛瓜 】
【 참외 】
ᄎᆞᆷ외性寒味甘有毒(一云無毒)止渇除煩熱利小便通三焦間壅塞氣兼主口鼻瘡 處處有之多食則動宿冷病破腹令人脚手無力 有癥癖患脚氣人尤不可食沈水者及兩蔕兩鼻並殺人〈本草〉
참외.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있다(한 말에는 독이 없다). 갈증·번열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삼초 사이의 막힌 기를 통하게 하고 입·코의 창도 다스린다. 곳곳에 있다. 많이 먹으면 묵은 냉병을 움직이고 배를 상하게 하며 손발에 힘이 없게 한다. 징벽이 있거나 각기를 앓는 사람은 특히 먹어서는 안 된다. 물에 가라앉는 것과 꼭지가 둘인 것·코가 둘인 것은 모두 사람을 죽인다고 한다.〈本草〉
[ 瓜蔕 ] ᄎᆞᆷ외고고리性寒味苦有毒主通身浮腫下水殺蠱毒去鼻中息肉療黄疸及食諸物過多病在胸中者皆吐下之 即甛瓜蔕也一名苦丁香瓜有靑白二種當用靑瓜蔕七月得瓜熟氣足其蔕自然落在蔓莖上約半寸許採取陰乾麩炒黄色用〈本草〉
[ 과체 ] 참외 꼭지.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있다. 온몸의 부종을 다스리고 수를 내리며 고독을 죽이고 코 안의 식육을 없앤다. 황달과 여러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 병이 가슴 속에 있는 경우를 치료하는데 모두 토하거나 아래로 내보내게 한다. 곧 참외 꼭지이며 고정향이라고도 한다. 참외에는 푸른 것과 흰 것 두 종류가 있으니 푸른 참외의 꼭지를 써야 한다. 칠월에 참외가 익어 기가 충분해지면 꼭지가 저절로 떨어져 덩굴 줄기에 반 촌쯤 남는다. 채취하여 그늘에 말리고 밀기울과 함께 누렇게 볶아 쓴다.〈本草〉
[ 瓜子 ] 主腹内結聚破潰膿血最爲腸胃癰要藥又主婦人月經太過 暴乾搗末三種紙包裹壓去油用之〈本草〉
[ 참외씨 ] 배 속에 맺혀 쌓인 것을 다스리고 고름·피를 터뜨리며 장위옹에 가장 중요한 약이다. 부인의 월경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다스린다. 햇볕에 말려 찧어 가루 내고 세 종류의 종이로 싸서 눌러 기름을 없애고 쓴다.〈本草〉
[ 葉 ] 主無髮取汁塗之〈本草〉
[ 잎 ] 머리털이 없는 것을 다스린다. 즙을 취하여 바른다.〈本草〉
[ 花 ] 主心痛咳逆〈本草〉
[ 꽃 ] 심통·해역을 다스린다.〈本草〉
[ 野甛瓜 ] 又名馬剥兒味酸似甛瓜而小治噎膈有功〈入門〉
[ 야첨과 ] 마박아라고도 한다. 맛은 시고 참외 같으나 작다. 열격을 치료하는 데 공이 있다.〈入門〉
【 白冬瓜 】
【 백동과 】
동화性微寒(一云冷)味甘無毒主三消渇疾解積熱利大小腸壓丹石毒除水脹止心煩 一名地芝蔓生結實初則靑綠色經霜則皮上白如塗粉古云白冬瓜熱者食之佳冷者食之瘦人〈本草〉 久病與陰虚者不可食〈丹心〉
동아. 성질은 약간 차고(한 말에는 냉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삼소의 갈질을 다스리고 쌓인 열을 풀며 대장·소장을 이롭게 하고 단석독을 누르며 수창을 없애고 심번을 멎게 한다. 지지라고도 한다. 덩굴로 자라 열매가 맺히는데 처음에는 청록색이다가 서리를 지나면 껍질이 가루를 바른 것처럼 희어진다. 옛말에 백동과라 하였다. 열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좋고 냉한 사람이 먹으면 여위게 한다.〈本草〉 오래 앓은 사람과 음허한 사람은 먹어서는 안 된다.〈丹心〉
[ 子 ] 即冬瓜子也性平寒味甘無毒潤肌膚好顔色剥黒䵟可作面脂 經霜後八月採破核取仁微炒用之〈入門〉
[씨] 곧 동아씨이다. 성질은 평하고 차며 맛은 달고 독이 없다고 하였다.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안색을 좋게 하며 검은 기미를 없애고 얼굴에 바르는 기름을 만들 수 있다. 서리를 겪은 뒤 8월에 채취하여 단단한 껍질을 깨고 알맹이를 취해 살짝 볶아 쓴다고 하였다. 〈입문〉
[ 藤 ] 燒灰淋汁洗黒䵟并洗瘡疥〈本草〉
[덩굴] 덩굴을 태운 재에 물을 부어 걸러 낸 잿물로 검은 기미와 창개를 씻는다고 하였다. 〈본초〉
[ 葉 ] 殺蜂螫毒〈本草〉
[ 잎 ] 벌에 쏘인 독을 없앤다.〈本草〉
【 胡瓜 】
【 오이 】
외性寒味甘無毒不可多食動寒熱多瘧病 即今常食瓜子也老則色黄故謂之黄瓜〈本草〉
오이.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많이 먹어서는 안 되니 한열을 움직이고 학병이 많아지게 한다. 곧 지금 늘 먹는 오이이다. 늙으면 누렇게 되므로 황과라고 한다.〈本草〉
[ 葉 ] 主小兒閃癖挼汁服得吐下良〈本草〉
[ 잎 ] 소아의 섬벽을 다스린다. 비벼 즙을 내어 먹고 토하거나 아래로 나오게 되면 좋다.〈本草〉
[ 根 ] 搗付狐刺毒腫〈本草〉
[ 뿌리 ] 찧어 호자(狐刺)의 독종에 붙인다.〈本草〉
[ 越瓜 ] 性寒味甘利腸胃止煩渇不可多食 生越地色正白越人食之〈本草〉
[ 월과 ] 성질은 차고 맛은 달다. 장위를 이롭게 하고 번갈을 멎게 하나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월 땅에서 나며 빛깔은 아주 희고 월 사람들이 먹는다.〈本草〉
【 絲瓜 】
【 수세미 】
수세외性冷解毒治一切惡瘡小兒痘疹并乳疽丁瘡脚癰 霜後取老絲瓜連皮根子全者燒存性爲末蜜湯調下二三錢則腫消毒散不致内攻〈入門〉 一名天蘿一名天絡絲葉名虞刺葉〈正傳〉 嫩者煮熟薑醋食之枯者去皮及子用瓤滌器〈食物〉 自中原得子移種形如胡瓜極長大〈俗方〉
수세미. 성질은 냉하다. 해독하며 온갖 악창과 소아의 두진, 유저·정창·각옹을 치료한다. 서리 뒤의 늙은 수세미 중 껍질·뿌리·씨가 모두 온전한 것을 취해 약성이 남게 태우고 가루 낸다. 가루 이삼 돈을 꿀물에 타서 먹으면 부기가 사라지고 독이 흩어져 안으로 공격하지 못하게 한다.〈入門〉 천라 또는 천락사라고도 하며 잎은 우자엽이라 한다.〈正傳〉 연한 것은 삶아 익혀 생강·식초와 먹고 마른 것은 껍질·씨를 없앤 속으로 그릇을 닦는다.〈食物〉 중원에서 씨를 얻어 옮겨 심었으며 모양은 오이 같고 매우 길고 크다.〈俗方〉
【 芥菜 】
【 겨자나물 】
갓又云게ᄌᆞ性温味辛無毒除腎邪利九竅明耳目止咳嗽上氣能温中去頭面風 芥味歸脾 似菘而有毛味極辛辣大葉者良煮食動氣猶勝諸菜 有黄芥紫芥白芥黄芥紫芥作虀食之最美白芥入藥〈本草〉
갓, 또 겨자라고 한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신의 사기를 없애고 구규를 이롭게 하며 귀·눈을 밝히고 기침·상기를 멎게 하며 속을 덥히고 머리·얼굴의 풍을 없앤다. 겨자의 맛은 비로 돌아간다. 숭채 같으나 털이 있고 맛은 몹시 맵다. 잎이 큰 것이 좋다. 삶아 먹으면 기를 움직이지만 그래도 여러 채소보다 낫다. 황개·자개·백개가 있으며 황개·자개는 절임으로 먹으면 가장 맛있고 백개는 약에 넣는다.〈本草〉
[ 子 ] 治風毒腫及麻痺撲損瘀血腰痛腎冷心痛 熬研作醬能通利五藏〈本草〉
[ 씨 ] 풍독으로 부은 것과 마비, 부딪쳐 상한 어혈, 요통·신랭·심통을 치료한다. 볶아 갈아 장을 만들면 오장을 잘 통하게 할 수 있다.〈本草〉
[ 白芥 ] 흰계ᄌᆞ性温味辛無毒主冷氣能安五藏 從西戎來如芥而葉白爲茹食之甚辛美〈本草〉
[ 백개 ] 흰 겨자.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냉기를 다스리고 오장을 편안하게 한다. 서융에서 왔으며 겨자 같으나 잎이 희고 나물로 먹으면 매우 맵고 맛있다.〈本草〉
[ 子 ] 主上氣發汗胸膈痰冷面黄 子 大白色如白梁米入藥最佳痰在皮裏膜外非此不能達微炒研碎用〈入門〉
[ 씨 ] 상기를 다스리고 땀이 나게 하며 흉격의 찬 담과 얼굴이 누런 것을 다스린다. 씨는 크고 희어 백량미 같으며 약에 넣는 데 가장 좋다. 담이 피부 안·막 밖에 있으면 이것이 아니고서는 도달할 수 없다. 약간 볶아 갈아 부수어 쓴다.〈入門〉
【 萵苣 】
【 와거 】
부루性冷(一云寒)味苦微毒主補筋骨利五藏開胸膈壅氣通經脉今人齒白聰明少睡療蛇咬 今人菜中常食者患冷人食則腹冷然不至苦損人〈入門〉
상추. 성질은 냉하고(한 말에는 차다), 맛은 쓰며 약간 독이 있다. 근골을 보하고 오장을 이롭게 하며 흉격의 막힌 기를 열고 경맥을 통하게 한다. 지금 사람들은 이가 희고 귀와 눈이 밝으며 잠이 적다. 뱀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지금 사람들이 채소 가운데 늘 먹는 것이다. 냉을 앓는 사람이 먹으면 배가 차가워지나 심하게 사람을 손상시키지는 않는다.〈入門〉
[ 白苣 ] 性味功用同萵苣其形亦相似而有白毛〈本草〉
[ 백거 ] 성질·맛·효능은 와거와 같다. 모양도 비슷하나 흰 털이 있다.〈本草〉
【 苦苣 】
【 고거 】
식화性寒味苦輕身少睡調十二經脉利五藏療黄疸 苦苣即野苣也一名褊苣雖冷甚益人可久食之〈本草〉
식화. 성질은 차고 맛은 쓰다. 몸을 가볍게 하고 잠을 적게 하며 십이경맥을 조절하고 오장을 이롭게 하며 황달을 치료한다. 고거는 곧 들에서 나는 거이며 편거라고도 한다. 비록 냉하나 사람에게 매우 이로워 오래 먹을 수 있다.〈本草〉
[ 根 ] 主赤白痢及骨蒸〈本草〉
[ 뿌리 ] 적백리·골증을 치료한다.〈本草〉
【 苦菜 】
【 고채 】
고ᄌᆞᆺ바기性寒味苦無毒(一云小毒)主五藏邪氣去中熱安心神少睡臥療惡瘡 生田野中凌冬不死一名遊冬葉似苦苣而細斷之有白汁花黄似菊三月三日採陰乾〈本草〉 莖中白汁點瘊子自落〈入門〉
고들빼기.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조금 독이 있다). 오장의 사기를 다스리고 속의 열을 없애며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잠을 적게 하며 악창을 치료한다. 들밭에서 나며 겨울을 지나도 죽지 않는다. 유동이라고도 한다. 잎은 고거 비슷하나 가늘고 끊으면 흰 즙이 나오며 꽃은 누렇고 국화 같다. 삼월 삼일에 채취해 그늘에 말린다.〈本草〉 줄기 속의 흰 즙을 사마귀에 점찍어 바르면 저절로 떨어진다.〈入門〉
【 薺菜 】
【 냉이 】
나이性温味甘無毒利肝氣和中利五藏 生田野中凌冬不死煮粥喫能引血歸肝明目〈本草〉 八月陰中含陽陽氣發生乃於中秋而薺麥復生也〈參同契註〉
냉이.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간기를 이롭게 하고 중을 조화시키며 오장을 이롭게 한다. 들밭에서 나고 겨울을 지나도 죽지 않는다. 죽을 끓여 먹으면 혈을 간으로 돌아가게 하고 눈을 밝힌다.〈本草〉 팔월에는 음 속에 양이 들어 있어 양기가 발생하므로 중추에 냉이·보리가 다시 난다.〈參同契註〉
[ 子 ] 薺菜子一名菥蓂子補五藏不足去風毒邪氣療靑盲目痛不見物明目去障瞖解熱毒久食視物鮮明四月八月採〈本草〉
[ 씨 ] 냉이씨는 석명자라고도 한다. 오장의 부족함을 보하고 풍독·사기를 없애며 청맹과 눈이 아파 사물을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눈을 밝히고 장예를 없애며 열독을 풀고 오래 먹으면 사물을 선명하게 본다. 사월·팔월에 채취한다.〈本草〉
[ 根 ] 療目疼〈本草〉
[ 뿌리 ] 눈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本草〉
[ 莖葉 ] 燒灰治赤白痢極效
[ 줄기와 잎 ] 태운 재는 적백리를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
【 沙參 】
【 사삼 】
더덕性微寒味苦無毒補中益肺氣治疝氣下墜排膿消腫毒宣五藏風氣 處處皆有生山中葉似枸杞根白實者佳採苗及根作菜茹食之良〈本草〉 二月八月採根暴乾〈本草〉
더덕.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중을 보하고 폐기를 보익하며 산기로 아래로 처지는 것을 치료하고 고름을 내보내며 종독을 삭이고 오장의 풍기를 펴게 한다. 곳곳의 산에서 나며 잎은 구기 같고 뿌리는 희고 실한 것이 좋다. 싹과 뿌리를 채취해 나물로 먹으면 좋다.〈本草〉 이월·팔월에 뿌리를 채취해 햇볕에 말린다.〈本草〉
【 薺苨 】
【 제니 】
계로기性寒味甘無毒解百藥毒殺蠱毒治蛇虫咬罯毒箭傷 似人參而葉少異根似桔梗但無心爲異二月八月採根暴乾 處處有之生山中今人採收以爲果菜取苗煮食採根作脯味甚美〈本草〉
계로기.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온갖 약독을 풀고 고독을 죽이며 뱀·벌레에 물린 것을 치료하고 독화살 상처에 덮는다. 인삼과 비슷하나 잎이 조금 다르며 뿌리는 길경과 같되 속심이 없는 것이 다르다. 이월·팔월에 뿌리를 채취해 햇볕에 말린다. 곳곳의 산에서 나며 지금 사람들이 채취하여 과채로 삼는다. 싹을 취해 삶아 먹고 뿌리를 취해 포를 만들면 맛이 매우 좋다.〈本草〉
【 桔梗 】
【 길경 】
도랏性微温(一云平)味辛苦有小毒治肺氣喘促下一切氣療咽喉痛及胸膈諸痛下蠱毒 處處有之生山中二月八月採根暴乾〈本草〉 桔梗能載諸藥使不下沈升提氣血爲舟楫之劑手太陰引經藥也〈丹心〉 今人作菜茹四時長食之物也〈俗方〉
도라지.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한 말에는 평하다), 맛은 맵고 쓰며 조금 독이 있다. 폐기의 숨 가쁨을 치료하고 온갖 기를 내리며 목구멍의 통증과 흉격의 여러 통증을 치료하고 고독을 내린다. 곳곳의 산에서 나고 이월·팔월에 뿌리를 채취해 햇볕에 말린다.〈本草〉 길경은 여러 약을 실어 가라앉지 않게 하고 기혈을 끌어 올리므로 배와 노 같은 약제이며 수태음의 인경약이다.〈丹心〉 지금 사람들이 나물로 만들어 사철 늘 먹는 것이다.〈俗方〉
【 蔥白 】
【 파 흰 밑동 】
파흰믿性凉(一云平)味辛無毒主傷寒寒熱中風面目腫療喉痺安胎明目除肝邪利五藏殺百藥毒通大小便治奔豚脚氣 處處種之宜冬月食只可和五味用之不宜多食盖開骨節出汗虚人故爾 一名凍蔥謂經冬不死分莖栽蒔而無子也食用入藥最善 此物大抵以發散爲功多食昏人神且白冷而靑熱傷寒藥去靑葉者以其熱也 蔥者菜之伯雖臭而有用消金玉成漿〈本草〉 入手太陰經足陽明經以通上下之陽也專主發散風寒〈湯液〉
파 흰 밑동. 성질은 서늘하고(한 말에는 평하다),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상한의 한열, 중풍으로 얼굴·눈이 부은 것을 다스리고 후비를 치료하며 태를 안정시키고 눈을 밝히며 간의 사기를 없애고 오장을 이롭게 한다. 온갖 약독을 없애고 대소변을 통하게 하며 분돈·각기를 치료한다. 곳곳에 심는다. 겨울에 먹는 것이 알맞고 오미에 조화시켜 써야 하며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골절을 열고 땀을 내어 사람을 허하게 하기 때문이다. 동총이라고도 하는데 겨울을 지나도 죽지 않고 줄기를 나누어 심으며 씨가 없다는 뜻이다. 먹거나 약에 넣기에 가장 좋다. 대체로 발산하는 효능이 있으며 많이 먹으면 정신이 흐려진다. 흰 부분은 냉하고 푸른 부분은 열하다. 상한약에서 푸른 잎을 없애는 것은 그 열함 때문이다. 파는 채소의 으뜸으로 냄새가 나지만 쓸모가 있으며 금·옥을 녹여 즙이 되게 한다.〈本草〉 수태음경·족양명경에 들어가 위아래의 양을 통하게 하며 오로지 풍한을 발산하는 것을 주관한다.〈湯液〉
[ 實 ] 即蔥子也明目温中益精〈本草〉
[ 열매 ] 곧 파씨이다. 눈을 밝히고 중을 덥히며 정을 보익한다.〈本草〉
[ 根 ] 即蔥鬚也主傷寒陽明經頭痛〈本草〉
[ 뿌리 ] 곧 파의 수염뿌리이다. 상한 양명경의 두통을 다스린다.〈本草〉
[ 葉 ] 治諸瘡中風水腫痛成破傷風〈本草〉
[ 잎 ] 여러 창에 풍·수가 침입하여 붓고 아프다가 파상풍이 된 것을 치료한다.〈本草〉
[ 花 ] 主脾心痛〈本草〉
[ 꽃 ] 비심통을 다스린다.〈本草〉
[ 胡蔥 ] 性温味辛無毒温中消穀下氣殺虫久食傷神損性 其状似大蒜而小形圓皮赤稍長而鋭五六月採亦是葷物耳〈本草〉 味似蔥而不甚辛疑是今之紫蔥也〈俗方〉
[ 호총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중을 덥히고 곡식을 소화시키며 기를 내리고 벌레를 죽인다. 오래 먹으면 정신·성품을 손상시킨다. 모양은 마늘 같으나 작고 둥글며 껍질은 붉고 조금 길며 뾰족하다. 오월·유월에 채취한다. 역시 훈물이다.〈本草〉 맛은 파와 같으나 몹시 맵지는 않다. 지금의 자총인 듯하다.〈俗方〉
【 大蒜 】
【 마늘 】
마ᄂᆞᆯ性温(一云熱)味辛有毒主散癰腫除風濕去瘴氣爛痃癖破冷除風健脾温胃止霍亂轉筋辟瘟疫療勞瘧去蠱毒療蛇虫傷 園圃皆種之經年者良五月五日採 蒜葷菜也今人謂葫爲大蒜性最葷臭不可食久食傷肝損目 獨顆者謂之獨頭蒜殺鬼去痛灸癰疽方多用之(도야마ᄂᆞᆯ) 久食能淸血令髮早白〈本草〉
마늘. 성질은 따뜻하고(한 말에는 열하다),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옹종을 흩고 풍습을 없애며 장기를 제거하고 현벽을 무르게 풀며 냉을 깨뜨리고 풍을 없앤다. 비를 튼튼하게 하고 위를 덥히며 곽란·전근을 멎게 하고 온역을 물리치며 노학(勞瘧)을 치료하고 고독을 없애며 뱀·벌레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밭에 모두 심으며 해를 넘긴 것이 좋고 오월 오일에 채취한다. 마늘은 훈채이다. 지금 사람들은 호(葫)를 대산(大蒜)이라 하며 성질이 가장 훈취가 강하여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오래 먹으면 간을 상하고 눈을 손상시킨다. 알이 하나인 것을 독두산이라 한다. 귀신을 물리치고 통증을 없애며 옹저에 뜸뜨는 처방에서 많이 쓴다. (도야마늘) 오래 먹으면 혈을 맑게 할 수 있으며 머리카락을 일찍 희게 한다고 하였다. 〈본초〉
[ 小蒜 ] 족지性温(一云熱)味辛有小毒歸脾腎温中消穀止霍亂吐瀉治蠱毒付蛇虫傷 一名蒚根名薍子生山中爾雅云菜之美者有雲夢之葷根苗皆如葫而細小亦甚葷臭五月五日採〈本草〉
[ 소산 ] 족지. 성질은 따뜻하고(한 말에는 열하다), 맛은 매우며 조금 독이 있다. 비·신으로 돌아가 중을 덥히고 곡식을 소화시키며 곽란의 구토·설사를 멎게 하고 고독을 치료하며 뱀·벌레에게 물린 상처에 붙인다. 역(蒚)이라고도 하고 뿌리를 완자(薍子)라 한다. 산에서 난다. 《이아》에 채소 중 좋은 것으로 운몽의 훈이 있다고 하였다. 뿌리·싹은 모두 마늘 같으나 가늘고 작으며 역시 훈취가 매우 심하다. 오월 오일에 채취한다.〈本草〉
[ 野蒜 ] ᄃᆞᆯ랑괴性味功用略與小蒜同多生田野中似蒜而極細小人採食之〈俗方〉
[ 야산 ] 달랑괴. 성질·맛·효능은 대략 소산과 같다. 들밭에서 많이 나며 마늘과 같지만 아주 가늘고 작다. 사람들이 채취해 먹는다.〈俗方〉
【 韭菜 】
【부추】
부ᄎᆡ性温(一云熱)味辛微酸無毒歸心安五藏除胃中熱補虚乏煖腰膝除胸中痺〈本草〉 韭能去胸中惡血滯氣又能充肝氣〈丹心〉 處處有之一種而久者故謂之韭圃人種蒔一歳而三四割之其根不傷至冬壅培先春而復生信乎一種而久者也菜中此物最温而益人宜常食之 此物殊辛臭最是養性所忌 取汁服或作葅食並佳〈本草〉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고〔일설에는 뜨겁다고 한다〕, 맛은 맵고 약간 시며, 독이 없다. 심(心)으로 귀경하고, 오장(五藏)을 편안하게 하며, 위(胃) 속의 열을 제거하고, 허핍(虚乏)을 보하며,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가슴속의 비증(痺)을 제거한다. 〈본초〉 부추는 가슴속의 악혈(惡血)과 막힌 기를 제거할 수 있고, 또한 간기(肝氣)를 채울 수 있다. 〈단심〉 곳곳에 있으며, 한 번 심으면 오래가므로 부추라고 한다. 밭 가꾸는 사람이 심어 기르면 한 해에 서너 번 베어도 그 뿌리가 상하지 않고, 겨울이 되면 북돋아 가꾸었다가 이른 봄에 다시 살아나니, 참으로 한 번 심으면 오래가는 것이다. 채소 가운데 이 물건이 가장 따뜻하여 사람에게 유익하니, 마땅히 늘 먹어야 한다. 이 물건은 매우 맵고 냄새가 나서, 양생에서 가장 꺼리는 것이다. 즙을 내어 복용하거나, 김치로 만들어 먹어도 모두 좋다. 〈본초〉
[ 子 ] 性煖主夢泄精尿白煖腰膝壯陽道療精滑甚良入藥微炒用之〈本草〉
[씨] 성질이 따뜻하며, 몽설과 정액이 새는 것, 소변이 흰 것을 주치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양도(陽道)를 튼튼하게 하고, 정액이 미끄러져 새는 것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다. 약에 넣을 때에는 약간 볶아서 쓴다. 〈본초〉
【 薤菜 】
【 염교 】
염교性温味辛苦無毒調中止久痢冷瀉除寒熱去水氣肥健人 薤性温補仙方及服食家皆須之 歸於骨菜芝也 生圃中似韭而葉濶多白無實雖辛而不葷五藏故道家常餌之補虚最宜人 作羹粥食之煠作虀葅並得 薤葉濶而更光故古人言薤露者以其光滑難竚之義也〈本草〉
염교.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중을 조절하고 오래된 이질·찬 설사를 멎게 하며 한열을 없애고 수기를 제거하며 사람을 살찌고 튼튼하게 한다. 염교는 성질이 따뜻하고 보하므로 선방과 복식가가 모두 필요로 한다. 뼈로 돌아가며 채지이다. 밭에서 자라고 부추 같으나 잎이 넓으며 흰 부분이 많고 열매가 없다. 맵지만 오장을 훈취로 자극하지 않으므로 도가에서 늘 먹는다. 허를 보하는 데 사람에게 가장 알맞다. 국·죽으로 먹거나 데쳐 절임을 만들어도 된다. 잎은 넓고 더욱 매끈하므로 옛사람이 해로라고 한 것은 광택이 나고 매끄러워 이슬이 머물기 어렵다는 뜻이다.〈本草〉
【 荊芥 】
【 형개 】
뎡가性温味辛苦無毒治惡風賊風遍身 痺傷寒頭痛筋骨煩疼血勞風氣療瘰癧瘡瘍 生圃中初生香辛可啖作菜生熟食并煎茶服能淸利頭目 取花實成穗者暴乾入藥〈本草〉 本名假蘇以氣味似紫蘇故也〈入門〉
정가.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악풍·적풍, 온몸의 비, 상한 두통, 근골이 번거롭고 아픈 것, 혈로의 풍기를 치료하며 나력·창양을 치료한다. 밭에서 나며 처음 돋을 때는 향기롭고 매워 먹을 수 있다. 나물로 날것이나 익힌 것을 먹고 차로 달여 먹어도 머리·눈을 맑고 시원하게 할 수 있다. 꽃·열매가 이삭을 이룬 것을 취해 햇볕에 말려 약에 넣는다.〈本草〉 본래 이름은 가소로 기미가 자소와 같기 때문이다.〈入門〉
【 紫蘇 】
【 자소 】
ᄎᆞ초기性温味辛無毒治心腹脹滿止霍亂療脚氣通大小腸除一切冷氣散風寒表邪又能下胸膈痰氣 生園圃中葉下紫色皺而氣甚香可入藥其無紫色不香者名曰野蘇不堪用其背面皆紫者尤佳夏採莖葉秋採實 葉可生食與一切魚肉作羹良〈本草〉
차조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심복의 창만을 치료하고 곽란을 멎게 하며 각기를 치료하고 대장·소장을 통하게 한다. 온갖 냉기를 없애고 풍한의 표사를 흩으며 흉격의 담기를 내릴 수도 있다. 밭에서 자라며 잎 아랫면이 자색이고 주름지며 향이 매우 강한 것은 약에 넣을 수 있다. 자색도 향도 없는 것은 야소라 하며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 잎의 양면이 모두 자색인 것이 더욱 좋다. 여름에 줄기·잎을 취하고 가을에 열매를 취한다. 잎은 날로 먹을 수 있고 온갖 생선·고기와 국을 만들어도 좋다.〈本草〉
[ 子 ] 主上氣咳逆調中益五藏下氣止霍亂反胃利大小便止嗽潤心肺消痰氣又療肺氣喘急與橘皮相宜微炒用〈本草〉
[ 씨 ] 상기·해역을 다스리고 중을 조절하며 오장을 보익하고 기를 내린다. 곽란·반위를 멎게 하며 대소변을 이롭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하며 심폐를 적시고 담기를 삭인다. 폐기가 몹시 숨찬 것도 치료한다. 귤피와 잘 맞으며 약간 볶아 쓴다.〈本草〉
[ 莖 ] 治風寒濕痺筋骨疼痛及脚氣與葉同煮飮佳〈本草〉
[ 줄기 ] 풍한습비로 근골이 아픈 것과 각기를 치료한다. 잎과 함께 달여 마시면 좋다.〈本草〉
【 香薷 】
【 향유 】
노야기性微温味辛無毒主霍亂腹痛吐下散水腫消暑濕煖胃氣除煩熱 家家皆種暑月亦作蔬菜食之九十月作穗後採乾之〈本草〉 一名香茹言可作菜茹也〈入門〉
노야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곽란의 복통·구토·설사를 다스리고 수종을 흩으며 서습을 삭이고 위기를 덥히며 번열을 없앤다. 집집마다 심고 더운 달에는 채소로도 먹는다. 구월·시월에 이삭이 생긴 뒤 채취해 말린다.〈本草〉 향여라고도 하는데 나물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入門〉
【 薄荷 】
【 박하 】
영ᄉᆡᆼ이性温(一云平)味辛苦無毒能引諸藥入榮衛發毒汗療傷寒頭痛治中風賊風頭風通利關節大解勞乏 圃中種蒔可生啖亦宜作葅夏秋採莖葉暴乾用〈本草〉 性味辛凉最淸頭目治骨蒸入手太陰手厥陰經上行之藥也〈湯液〉 猫食薄荷則醉〈食物〉
영생이. 성질은 따뜻하고(한 말에는 평하다),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여러 약을 이끌어 영위로 들어가게 할 수 있으며 독한 땀(毒汗)을 내게 하고 상한의 두통을 치료한다. 중풍·적풍·두풍을 치료하며 관절을 통하게 하고 피로를 크게 풀어 준다. 밭에 심으며 날로 먹을 수 있고 절임으로 만들어도 알맞다. 여름·가을에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쓴다. 〈본초〉 성미는 맵고 서늘하며 머리와 눈을 가장 맑게 하고 골증을 치료한다. 수태음경·수궐음경에 들어가며 위로 올라가는 약이다. 〈탕액〉 고양이가 박하를 먹으면 취한다고 하였다. 〈식물〉
【 茄子 】
【 가지 】
가지性寒味甘無毒主寒熱五藏勞及傳尸勞氣 圃中人種而食者一名落蘇不可多食動氣發痼疾 茄類有紫茄黄茄南北通有靑水茄白茄北土多有入藥多用黄茄其餘惟作菜茹耳〈本草〉 新羅國出一種淡光微紫色蔕長味甘已遍中國惟此無益無所治〈入門〉
가지.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한열, 오장의 노와 전시의 노기를 다스린다. 사람들이 밭에 심어 먹는 것으로 낙소라고도 한다. 많이 먹어서는 안 되니 기를 움직이고 고질을 일으킨다. 가지 종류 중 자가·황가는 남북에 두루 있고 청수가·백가는 북쪽 땅에 많다. 약에는 황가를 많이 쓰고 나머지는 나물로만 삼는다.〈本草〉 신라국에서 나는 한 종류는 빛이 엷고 조금 자색이며 꼭지가 길고 맛이 달다. 이미 중국 전역에 퍼졌으나 이것만은 이로운 점도 치료하는 바도 없다.〈入門〉
[ 根及枯莖葉 ] 主凍瘡煎湯浸洗〈本草〉
[ 뿌리와 마른 줄기·잎 ] 동창을 다스린다. 탕으로 달여 담그고 씻는다.〈本草〉
【 水芹 】
【 미나리 】
미나리性平(一云熱)味甘無毒止煩渇養神益精令人肥健治酒後熱毒利大小腸療女子崩中帶下小兒暴熱 一名水英生水中葉似芎藭花白色而無實根亦白色可作虀葅及煮食並得生啖亦佳亦治五種黄疸〈本草〉
미나리.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열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번갈을 멎게 하고 신을 기르며 정을 보익하고 사람을 살찌고 튼튼하게 한다. 술 뒤의 열독을 치료하고 대장·소장을 이롭게 하며 여자의 붕중·대하와 소아의 갑작스러운 열을 치료한다. 수영이라고도 한다. 물에서 나며 잎은 궁궁과 같고 꽃은 희며 열매가 없고 뿌리도 희다. 절임으로 만들거나 삶아 먹어도 되고 날로 먹어도 좋다. 다섯 종류의 황달도 치료한다.〈本草〉
[ 渣芹 ] 養精神補血脉嗜飮食主女子赤白帶 疑是春夏刈食後再生嫩芹也〈俗方〉
[ 사근 ] 정신을 기르고 혈맥을 보하며 음식을 즐기게 하고 여자의 적백대를 다스린다. 아마 봄·여름에 베어 먹은 뒤 다시 난 연한 미나리인 듯하다.〈俗方〉
【 蓴菜 】
【 순채 】
슌性寒(一云冷)味甘無毒主消渇熱痺厚腸胃補大小腸治熱疸解百藥毒開胃氣 生水澤中處處有之三四月至七八月通名絲蓴味甛體軟霜降至十二月名塊蓴味苦體澁取以爲羹猶勝雜菜 雖冷而補熱食則壅氣不下甚損人不可多食久食〈本草〉
순. 성질은 차고(한 말에는 냉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소갈·열비를 다스리고 장위를 두텁게 하며 대장·소장을 보하고 열달을 치료하며 온갖 약독을 풀고 위기를 연다. 못에서 나며 곳곳에 있다. 삼사월부터 칠팔월까지는 통틀어 사순이라 하는데 맛이 달고 몸체가 연하다. 상강부터 십이월까지는 괴순이라 하는데 맛이 쓰고 몸체가 껄끄럽다. 국으로 만들면 여러 채소보다 낫다. 비록 냉하나 보한다. 뜨겁게 먹으면 기가 막혀 내려가지 못해 사람을 몹시 상하게 하므로 많이 먹거나 오래 먹어서는 안 된다.〈本草〉
【 蓼實 】
【 여뀌씨 】
몃귀ᄡᅵ性冷味辛無毒歸鼻除腎氣明目下水氣療癰瘍通五藏壅氣 蓼水草也多生水澤中有紫蓼赤蓼靑蓼香蓼馬蓼水蓼木蓼等七種惟紫蓼香蓼靑蓼爲人所食葉倶小狹 多食吐水損陽氣發心痛 諸蓼花皆紅白子皆赤黒 春初取蓼實以葫蘆盛水浸濕高掛於火上晝夜使煖遂生紅芽取以爲蔬以備五辛盤〈本草〉
여뀌씨. 성질은 냉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코로 돌아가 신기를 없애고 눈을 밝히며 수기를 내리고 옹양을 치료하며 오장의 막힌 기를 통하게 한다. 여뀌는 수초로 못에서 많이 난다. 자료·적료·청료·향료·마료·수료·목료의 일곱 종류가 있는데 자료·향료·청료만 사람들이 먹으며 잎은 모두 작고 좁다. 많이 먹으면 물을 토하고 양기를 손상시키며 심통을 일으킨다. 여러 여뀌의 꽃은 모두 붉거나 희고 씨는 모두 붉거나 검다. 초봄에 씨를 취해 호리병에 물을 담아 적시고 불 위에 높이 걸어 밤낮으로 따뜻하게 하면 붉은 싹이 난다. 이를 채소로 삼아 오신반에 갖춘다.〈本草〉
[ 葉 ] 歸舌除大小腸邪氣利中益志〈本草〉
[ 잎 ] 혀로 돌아가 대장·소장의 사기를 없애고 중을 이롭게 하며 뜻을 보익한다.〈本草〉
【 胡荽 】
【 고수 】
고ᄉᆡ性温(一云平)味辛微毒消穀通小腸氣通心竅療沙疹豌豆瘡不出 生園圃中人多生食亦是葷菜久食損人精神令多忘發腋臭 北方人避石勒諱胡號爲香荽〈本草〉
고수. 성질은 따뜻하고(한 말에는 평하다), 맛은 매우며 약간 독이 있다. 곡식을 소화시키고 소장의 기와 심규를 통하게 하며 사진(沙疹)·완두창이 돋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밭에서 나며 사람들이 많이 날로 먹는다. 역시 훈채로 오래 먹으면 정신을 손상시켜 잘 잊게 하고 액취를 일으킨다. 북방 사람들이 석륵과 관련하여 호(胡)를 피휘해 향수라 하였다.〈本草〉
[ 子 ] 主小兒禿瘡及五痔療食肉中毒下血能發瘡疹不出〈本草〉
[ 씨 ] 소아의 독창과 오치를 다스리고 고기를 먹고 중독되어 하혈하는 것을 치료하며 돋지 않는 창진을 돋게 할 수 있다.〈本草〉
【 羅勒 】
【 나륵 】
性温味辛微毒調中消食去惡氣宜生食之然不可多食 北方號爲蘭香爲石勒諱也〈本草〉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약간 독이 있다. 중을 조절하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나쁜 기를 없앤다. 날로 먹는 것이 알맞으나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북방에서는 난향이라 부르는데 석륵의 이름을 피해서이다.〈本草〉
[ 子 ] 主目瞖及諸物入目不出取三五顆置目中少頃當濕脹與物倶出〈本草〉
[ 씨 ] 눈의 예와 여러 물건이 눈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것을 다스린다. 삼오 개를 취해 눈 속에 놓으면 잠시 뒤 젖어 부풀면서 물건과 함께 나온다고 한다.〈本草〉
【 荏子 】
【 임자 】
들뼈性温味辛無毒下氣止嗽止渇潤肺補中塡精髓 人多種之取子研之雜米作糜食之甚肥美下氣補益人 笮取油日煎之即今油帛及和漆所用者 荏子欲熟採其角食之甚香美(속소리)〈本草〉
들깨.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기를 내리고 기침·갈증을 멎게 하며 폐를 적시고 중을 보하며 정수를 채운다. 사람들이 많이 심는다. 씨를 갈아 쌀과 섞어 죽을 만들어 먹으면 매우 기름지고 맛있으며 기를 내리고 사람을 보익한다. 기름을 짜서 날마다 달인다. 곧 지금 유백에 쓰고 또 옻을 섞는 데 쓰는 것이다. 씨가 익으려 할 때 그 꼬투리를 취해 먹으면 몹시 향기롭고 맛있다(속소리).〈本草〉
[ 葉 ] 調中去臭氣治上氣咳嗽搗付諸虫咬男子陰腫〈本草〉
[ 잎 ] 중을 조절하고 나쁜 냄새를 없애며 상기·기침을 치료한다. 찧어 여러 벌레에게 물린 곳과 남자의 음부 부종에 붙인다.〈本草〉
【 龍葵 】
【 용규 】
가마종이性寒味甘無毒解勞少睡去熱腫 處處有之葉圓花白子若牛李子生靑熟黒但堪煮食不宜生啖〈本草〉
까마중.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피로를 풀고 잠을 적게 하며 열로 부은 것을 없앤다. 곳곳에 있고 잎은 둥글며 꽃은 희다. 열매는 우이자 같고 생것은 푸르며 익으면 검다. 삶아 먹을 수 있을 뿐 날로 먹는 것은 알맞지 않다.〈本草〉
[ 子 ] 主丁腫研付之〈本草〉
[ 씨 ] 정종을 다스린다. 갈아서 붙인다.〈本草〉
【 蕨菜 】
【 고사리 】
고사리性寒滑味甘去暴熱利水道 處處有之生山坡原野中人多採取煮食之味甚好然不可久食消陽氣令脚弱不能行眼暗腹脹〈本草〉
고사리. 성질은 차고 미끄러우며 맛은 달다. 갑작스러운 열을 없애고 수도를 이롭게 한다. 곳곳의 산비탈·들에서 나며 사람들이 많이 채취해 삶아 먹고 맛도 매우 좋다. 그러나 오래 먹어서는 안 된다. 양기를 삭여 다리가 약해져 걸을 수 없고 눈이 어두우며 배가 부르게 한다.〈本草〉
[ 薇 ] 회초미性寒味甘無毒調中潤大小腸通利水道下浮腫 薇亦蕨類生處亦同〈入門〉
[ 미 ] 회초미.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중을 조절하고 대장·소장을 적시며 수도를 잘 통하게 하고 부종을 내린다. 미는 역시 고사리 종류로 자라는 곳도 같다.〈入門〉
【 苜蓿 】
【 목숙 】
거여목莖葉性平根性凉味苦無毒安中利五藏去脾胃間邪氣諸惡熱毒利大小腸療黄疸 處處有之生田野濕地人多採取煮和醬食之生食亦可但多食則瘦人〈本草〉
거여목. 줄기·잎은 성질이 평하고 뿌리는 서늘하며 맛은 쓰고 독이 없다. 중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이롭게 하며 비위 사이의 사기와 여러 나쁜 열독을 없애고 대장·소장을 이롭게 하며 황달을 치료한다. 곳곳의 들밭 습지에 난다. 사람들이 많이 채취하여 삶아 장과 섞어 먹는다. 날로 먹어도 되지만 많이 먹으면 여위게 한다.〈本草〉
【 蘘荷 】
【 양하 】
양하性微温味辛有小毒主中蠱及瘧 葉似甘蕉根如薑而肥其根莖堪爲葅有赤白二種赤者堪啖白者入藥 周禮以嘉草除蠱毒嘉草即蘘荷也〈本草〉 我國南方有之人多種食〈俗方〉
양하.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조금 독이 있다. 고에 중독된 것과 학을 다스린다. 잎은 감초(甘蕉) 같고 뿌리는 생강 같으나 살지다. 뿌리·줄기는 절임으로 만들 수 있다. 붉은 것·흰 것 두 종류가 있는데 붉은 것은 먹을 수 있고 흰 것은 약에 넣는다. 《주례》에서 가초로 고독을 없앤다고 하였는데 가초는 곧 양하이다.〈本草〉 우리나라 남쪽에 있고 사람들이 많이 심어 먹는다.〈俗方〉
【 蕺菜 】
【 즙채 】
멸性微温味辛有毒主蠼螋尿瘡 處處有之生山中及田野間人好生食然久食損陽氣〈本草〉
멸.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구수(蠼螋)의 오줌으로 생긴 창을 다스린다. 곳곳의 산과 들밭 사이에서 나며 사람들이 날로 먹기 좋아한다. 그러나 오래 먹으면 양기를 손상시킨다.〈本草〉
【 芸薹 】
【 운대 】
평지性温(一云凉)味辛有毒主遊風丹腫乳癰破癥結瘀血 處處有之久食損陽氣道家特忌〈本草〉
평지. 성질은 따뜻하고(한 말에는 서늘하다),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유풍·단종·유옹을 다스리고 징결·어혈을 깨뜨린다. 곳곳에 있다. 오래 먹으면 양기를 손상시키므로 도가에서 특별히 꺼린다.〈本草〉
[ 子 ] 壓取油付頭令髮長黒〈本草〉
[ 씨 ] 눌러 기름을 취해 머리에 바르면 머리털이 길고 검어지게 한다.〈本草〉
【 莙薘 】
【 군달 】
근대性平微毒補中下氣理脾氣去頭風利五藏 園圃中多有之人多食之然不可多食必破腹〈本草〉
근대. 성질은 평하고 약간 독이 있다. 중을 보하고 기를 내리며 비기를 다스리고 두풍을 없애고 오장을 이롭게 한다. 밭에 많이 있고 사람들이 많이 먹지만 다식해서는 안 되니 반드시 배탈을 일으킨다.〈本草〉
【 菠  】
【 파(菠)  】
시근ᄎᆡ性冷微毒利五藏通腸胃熱解酒毒 生圃中人常採食然不可多食令脚弱〈本草〉
시금치. 성질은 냉하고 약간 독이 있다. 오장을 이롭게 하고 장위의 열을 통하게 하며 술독을 푼다. 밭에서 나며 사람들이 늘 채취해 먹지만 많이 먹어서는 안 되니 다리를 약하게 한다.〈本草〉
【 蘩蔞 】
【 번루 】
ᄃᆞᆰ의십가비性平(一云微寒)味酸(一云甘醎)無毒主毒腫止小便利破瘀血療積年惡瘡 即雞腸草也處處有之其莖作蔓斷之有絲縷細而中空似雞腸故因此得名煮作菜食亦可生食〈本草〉
닭의십가비.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약간 차다), 맛은 시고(한 말에는 달고 짜다), 독이 없다. 독종을 다스리고 소변이 잘 나가는 것을 멎게 하며 어혈을 깨뜨리고 여러 해 된 악창을 치료한다. 곧 계장초이다. 곳곳에 있고 줄기는 덩굴을 이루며 끊으면 실 같은 것이 있다. 가늘고 속이 비어 닭의 창자 같으므로 이런 이름을 얻었다. 삶아 나물로 먹거나 날로 먹어도 된다.〈本草〉
【 甛瓠 】
【 단 박 】
ᄃᆞᆫ박性冷味甘無毒(一云微毒)通利水道除煩止渇治心熱利小腸潤心肺治石淋 瓠之味甘者人常作菜茹食之〈本草〉
단 박. 성질은 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약간 독이 있다). 수도를 잘 통하게 하고 번민·갈증을 없애며 심열을 치료하고 소장을 이롭게 하며 심폐를 적시고 석림을 치료한다. 박 중 맛이 단 것은 사람들이 늘 나물로 먹는다.〈本草〉
[ 苦瓠 ] ᄡᅳᆫ박性冷味苦有毒其瓠療大水面目四肢浮腫下水氣令人吐吐不止以黍穰灰汁解之〈本草〉
[ 쓴 박 ] 쓴 박. 성질은 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있다. 그 박은 큰 수병으로 얼굴·눈·팔다리가 붓는 것을 치료하고 수기를 내려 토하게 한다. 토하기를 그치지 않으면 기장 짚 재의 즙으로 푼다.〈本草〉
【 木耳 】
【 목이 】
남긔도ᄃᆞᆫ버슷性寒(一云平)味甘無毒利五藏宣腸胃壅毒氣凉血止腸澼下血益氣輕身〈本草〉 地生名菌木生名檽(音軟)又名蕈(音甚)有天花蕈蘑菰蕈香蕈肉蕈皆因濕氣熏蒸而成生山中僻處多毒殺人〈日用〉 蕈性平(一云微温)味醎甘有小毒主心痛温中去諸虫今世所通用者此物多有毒宜切以薑及投飯粒試之如黒則有毒否則無害〈日用〉 有木生者有地生者皆濕熱相感而成多食發濕熱毒初無毒夏秋有毒爲蛇虫過也〈入門〉 楡柳桑槐楮此爲五木茸煮漿粥安木上以草覆之即生茸軟者採以作葅並堪啖〈本草〉
나무에 돋은 버섯. 성질은 차고(한 말에는 평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장을 이롭게 하고 장위에 막힌 독기를 펴며 혈을 서늘하게 하고 장벽으로 피가 나오는 것을 멎게 하며 기를 보익하고 몸을 가볍게 한다.〈本草〉 땅에서 난 것은 균이라 하고 나무에서 난 것은 연(檽, 음은 軟) 또는 심(蕈, 음은 甚)이라 한다. 천화심·마고심·향심·육심이 있는데 모두 습기가 훈증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산중 외진 곳에서 나는 것은 독이 많아 사람을 죽인다.〈日用〉 심은 성질이 평하고(한 말에는 약간 따뜻하다), 맛은 짜고 달며 조금 독이 있다. 심통을 다스리고 중을 덥히며 여러 벌레를 없애는 것으로 지금 세상에서 널리 쓴다. 독이 많은 물건이므로 썰어 생강으로 시험하고 또 밥알을 넣어 시험하는 것이 알맞으며, 검어지면 독이 있고 그렇지 않으면 해가 없다고 한다.〈日用〉 나무에서 난 것과 땅에서 난 것이 있으며 모두 습열이 서로 감응하여 이루어진다. 많이 먹으면 습열독을 일으킨다. 처음에는 독이 없으나 여름·가을에는 뱀·벌레가 지나가서 독이 있다고 한다.〈入門〉 느릅나무·버드나무·뽕나무·회화나무·닥나무의 것은 오목용이다. 장죽을 끓여 나무 위에 놓고 풀로 덮으면 곧 버섯이 난다. 연한 것을 따서 절임으로 만들면 모두 먹을 수 있다.〈本草〉
[ 桑耳 ] 性平(一云温)味甘微毒主腸風瀉血及婦人心腹痛崩中漏下赤白〈本草〉 一名桑黄〈本草〉
[ 상이 ]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따뜻하다), 맛은 달며 약간 독이 있다. 장풍의 설혈과 부인의 심복통·붕중·적백의 누하를 다스린다.〈本草〉 상황이라고도 한다.〈本草〉
[ 槐耳 ] 療五痔治風破血益氣力〈本草〉
[ 괴이 ] 오치를 치료하고 풍을 다스리며 혈을 깨뜨리고 기력을 보익한다.〈本草〉
[ 蘑菰 ] 性平味甘無毒悅神開胃止吐止瀉甚香美〈入門〉
[ 마고 ]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정신을 기쁘게 하고 위를 열며 구토·설사를 멎게 하고 매우 향기롭고 맛있다.〈入門〉
[ 石耳 ] 性寒(一云平)味甘無毒淸心養胃止血延年益顔色令人不飢生於名山石崖上名曰靈芝〈日用〉
[ 석이 ] 성질은 차고(한 말에는 평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심을 맑히고 위를 기르며 피를 멎게 하고 수명을 늘리며 안색을 좋게 하고 배고프지 않게 한다. 명산의 바위 벼랑에서 나며 영지라고 한다.〈日用〉
[ 菌子 ] ᄯᅡ해도ᄃᆞᆫ버슷性寒發五藏風壅經絡動痔疾令人眠睡生野田中多有毒不可輕食楓樹菌尤有毒〈本草〉
[ 균자 ] 땅에 돋은 버섯. 성질은 차다. 오장의 풍을 일으키고 경락을 막으며 치질을 움직이고 졸리게 한다. 들밭에서 나며 독이 많은 것이 많으므로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 단풍나무 버섯은 특히 독이 있다.〈本草〉
【 松耳 】
【 송이 】
性平味甘無毒味甚香美有松氣生山中古松樹下假松氣而生木茸中第一也〈俗方〉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맛이 몹시 향기롭고 좋으며 솔 향이 있다. 산중 오래된 소나무 아래에서 소나무의 기를 빌려 나니 나무 버섯 가운데 으뜸이다.〈俗方〉
【 海菜 】
【 해채 】
머육性寒味醎無毒下熱煩療癭瘤結氣利水道 生海中色正靑取乾之則色紫故一名紫菜〈本草〉
미역. 성질은 차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열로 인한 번민을 내리고 영류의 맺힌 기를 치료하며 수도를 이롭게 한다. 바다에서 나고 빛깔은 아주 푸르며 취해 말리면 자색이 되므로 자채라고도 한다.〈本草〉
[ 海藻 ] ᄆᆞᆯ性寒味苦醎無毒(一云小毒)主癭瘤結核疝氣下墜核腫疼痛下十二水腫利小便 生海中七月七日採暴乾〈本草〉
[ 해조 ] 말. 성질은 차고 맛은 쓰고 짜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조금 독이 있다). 영류·결핵, 산기로 아래로 처지고 멍울이 붓고 아픈 것을 다스리며 열두 수종을 내리고 소변을 이롭게 한다. 바다에서 나며 칠월 칠일에 채취해 햇볕에 말린다.〈本草〉
[ 海帶 ] 다ᄉᆞ마療疝氣下水治癭瘤結氣能軟堅 生東海中似海藻而 且長〈本草〉
[ 해대 ] 다시마. 산기를 치료하고 수를 내리며 영류의 맺힌 기를 치료하고 단단한 것을 무르게 할 수 있다. 동해에서 나고 해조와 비슷하면서 길다.〈本草〉
[ 昆布 ] 性寒味醎無毒主十二水腫利水道去面腫療瘻瘡癭瘤結氣 生東海中凡海物洗去醎味乃入藥〈本草〉
[ 곤포 ] 성질은 차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열두 수종을 다스리고 수도를 이롭게 하며 얼굴 부종을 없애고 누창·영류의 맺힌 기를 치료한다. 동해에서 난다. 바다에서 나는 물건은 모두 씻어 짠맛을 없앤 뒤 약에 넣는다.〈本草〉
[ 甘苔 ] 性寒味醎主痔殺虫霍亂吐瀉心煩 一名靑苔生海中可作脯食之〈本草〉
[ 감태 ] 성질은 차고 맛은 짜다. 치질을 다스리고 벌레를 죽이며 곽란의 구토·설사와 심번을 다스린다. 청태라고도 한다. 바다에서 나며 포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本草〉
[ 鹿角菜 ] 性大寒無毒(一云微毒)下熱氣療小兒骨蒸解麪毒 生東海中不可久食〈本草〉 疑是今之靑角菜〈俗方〉
[ 녹각채 ] 성질은 몹시 차고 독이 없다(한 말에는 약간 독이 있다). 열기를 내리고 소아의 골증을 치료하며 밀가루 독을 푼다. 동해에서 나며 오래 먹어서는 안 된다.〈本草〉 지금의 청각채인 듯하다.〈俗方〉
【 蔞蒿 】
【 누호 】
믈ᄡᅮᆨ味甘辛食之香美而脆作羹臛及菜茹並佳 生水澤中似艾靑白色〈食物〉
물쑥. 맛은 달고 맵다. 먹으면 향기롭고 맛있으며 아삭하다. 국이나 고기 국, 나물로 만들어도 모두 좋다. 못에서 나며 쑥 같고 청백색이다.〈食物〉
【 木頭菜 】
【 목두채 】
둘훕性平無毒煮作茹作葅食之佳處處有之春初採之〈俗方〉
두릅.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삶아 나물이나 절임으로 먹으면 좋다. 곳곳에 있고 봄 초에 채취한다.〈俗方〉
【 白菜 】
【 백채 】
머휘性平無毒取莖煮作羹茹甚佳處處種之〈俗方〉
머위.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줄기를 취해 삶아 국이나 나물로 만들면 매우 좋다. 곳곳에 심는다.〈俗方〉
凡七十九種
모두 일흔아홉 종류이다.
【 黄精 】
【 황정 】
듁댓불휘性平味甘無毒主補中益氣安五藏補五勞七傷助筋骨益脾胃潤心肺 一名仙人飯三月生苗高一二尺葉如竹葉而短兩兩相對莖梗柔脆頗似桃枝本黄末赤四月開細靑白花子白如黍亦有無子者根如嫩生薑黄色二月八月採根暴乾根葉花實皆可餌服 其葉相對爲黄精不對爲偏精功用劣 其根雖燥並柔軟有脂潤〈本草〉 黄精得太陽之精也入藥生用若久久服餌則採得先用溛水綽過去苦味乃九蒸九暴〈入門〉 我國惟平安道有之平時上貢焉〈俗方〉
죽대 뿌리.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한다. 주로 중을 보하고 기를 더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오로칠상을 보하며 근골을 돕고 비위에 이로우며 심폐를 윤택하게 한다. 선인반이라고도 한다. 3월에 싹이 나 높이가 1~2척이고, 잎은 대나무 잎 같으나 짧으며 둘씩 마주 난다. 줄기는 부드럽고 잘 부러지며 복숭아 가지와 꽤 비슷하고 밑은 누렇고 끝은 붉다. 4월에 작고 청백색인 꽃이 피며 씨는 희고 기장 같고, 씨가 없는 것도 있다. 뿌리는 어린 생강 같으며 누런색이다. 2월과 8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리며, 뿌리·잎·꽃·열매를 모두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잎이 마주 난 것이 황정이고 마주 나지 않은 것은 편정으로 효용이 못하다. 그 뿌리는 마르더라도 모두 부드럽고 기름기가 돌아 윤택하다.〈본초〉 황정은 태양의 정을 얻은 것이라고 한다. 약에 넣을 때는 생것을 쓴다. 만일 오래오래 먹으려면 캐낸 뒤 먼저 “와수(溛水: 정확한 종류·성상은 미상인 물)”로 데쳐 쓴맛을 없애고, 그제야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볕에 말린다는 기록이다.〈입문〉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평안도에 있으며 평소 진상한다고 한다.〈속방〉
【 菖蒲 】
【 창포 】
셕챵포性温(一云平)味辛無毒主開心孔補五藏通九竅明耳目出音聲治風濕 痺殺腹藏虫辟蚤蝨療多忘長智止心腹痛 生山中石澗沙蹟上其葉中心有脊状如劒刃一寸九節者亦有一寸十二節者五月十二月採根陰乾今以五月五日採露根不可用 初採虚軟暴乾方堅實折之中心色微赤嚼之辛香少滓 生下濕地大根者名曰菖陽止主風濕又有泥菖夏菖相似並辟蚤蝨不堪入藥又有水菖生水澤中葉亦相似但中心無脊〈本草〉 蓀無劒脊如韭葉者是也菖蒲有脊一如劒刃〈丹心〉
석창포. 성질은 따뜻하고(한 말에는 평하다),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심공을 열고 오장을 보하며 구규를 통하게 하고 귀·눈을 밝히며 목소리를 내게 한다. 풍습의 비를 치료하고 뱃속 장부의 벌레를 죽이며 벼룩·이를 물리친다. 잘 잊는 것을 치료하고 지혜를 자라게 하며 심복통을 멎게 한다. 산중 돌 시내의 모래 자취 위에서 나며 잎 가운데에 등선이 있어 칼날 같다. 한 촌에 아홉 마디인 것이 있고 한 촌에 열두 마디인 것도 있다. 오월·십이월에 뿌리를 취해 그늘에 말리며 지금은 오월 오일에 취한다. 드러난 뿌리는 쓸 수 없다. 처음 채취하면 무르고 연하며 햇볕에 말려야 단단하고 실해진다. 꺾으면 속이 약간 붉고 씹으면 맵고 향기로우며 찌꺼기가 적다. 낮은 습지에서 나고 뿌리가 큰 것은 창양이라 하며 오직 풍습을 다스린다. 또 니창·하창이 있어 비슷한데 모두 벼룩·이를 물리칠 뿐 약에 넣기에 적합하지 않다. 수창은 못에서 나고 잎도 비슷하지만 가운데 등선이 없다.〈本草〉 손은 칼날 같은 등선이 없고 부추 잎 같은 것이며 창포에는 등선이 있어 꼭 칼날 같다.〈丹心〉
【 甘菊花 】
【 감국화 】
강셩황性平味甘無毒安腸胃利五脉調四肢主風眩頭痛養目血止涙出淸利頭目療風濕痺 處處種之菊類甚多惟單葉花小而黄葉綠色深小而薄應候而開者是眞也 甘者入藥苦者不用 野菊爲薏菊甘而薏苦甘菊延齡野菊瀉人花小氣烈葉靑者爲野菊 正月採根三月採葉五月採莖九月採花十一月採實皆陰乾用之〈本草〉
강성황.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장위를 편안하게 하고 오맥을 이롭게 하며 팔다리를 조절한다. 풍현·두통을 다스리고 눈의 혈을 기르며 눈물 나오는 것을 멎게 하고 머리·눈을 맑고 시원하게 하며 풍습비를 치료한다. 곳곳에 심는다. 국화 종류는 매우 많으나 홑꽃으로 꽃이 작고 누르며 잎은 짙은 녹색이고 작고 얇으며 철에 맞춰 피는 것이 진품이다. 단 것은 약에 넣고 쓴 것은 쓰지 않는다. 야국은 의인데 국은 달고 의는 쓰다. 감국은 수명을 늘리고 야국은 설사하게 한다. 꽃이 작고 향이 강하며 잎이 푸른 것은 야국이다. 정월에 뿌리, 삼월에 잎, 오월에 줄기, 구월에 꽃, 십일월에 열매를 채취해 모두 그늘에 말려 쓴다.〈本草〉
[ 白菊花 ] 흰국화莖葉都相似惟花白亦主風眩令頭不白 葉大似艾葉莖靑根細花白蘂黄性平味辛無毒主風眩八九月收花暴乾〈本草〉
[ 백국화 ] 흰 국화. 줄기·잎은 모두 비슷하고 꽃만 희다. 역시 풍현을 다스리고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게 한다. 잎은 크고 쑥잎 같으며 줄기는 푸르고 뿌리는 가늘며 꽃은 희고 꽃술은 누렇다. 성질은 평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풍현을 다스린다. 팔월·구월에 꽃을 거두어 햇볕에 말린다.〈本草〉
[ 苦薏 ] 味苦破血婦人腹内宿血此野菊也〈本草〉
[ 고의 ] 맛은 쓰며 혈을 깨뜨린다. 부인의 배 속에 묵은 피를 다스리니 이것은 야국이다.〈本草〉
【 人參 】
【 인삼 】
심性微温(一云温)味甘(一云味苦)無毒主五藏氣不足安精神定魂魄明目開心益智療虚損止霍亂嘔噦治肺痿吐膿消痰 讚曰三椏五葉背陽向陰欲來求我檟樹相尋一名神草如人形者有神 此物多生於深山中背陰近檟漆樹下濕潤處中心生一莖與桔梗相似三四月開花秋後結子二月四月八月上旬採根竹刀刮暴乾 此物易蛀惟納器中密封口可經年不壞和細辛密封亦久不壞 用時去其蘆頭不去則吐人〈本草〉 人參動肺火凡吐血久嗽面黒氣實血虚陰虚之人勿用代以沙參可也〈丹心〉 人參苦微温補五藏之陽沙參苦微寒補五藏之陰也〈丹心〉 夏月少使發心痃之患也〈本草〉 夏月多服發心痃〈丹心〉 入手太陰經〈湯液〉
심.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한 말에는 따뜻하다), 맛은 달고(한 말에는 쓰다), 독이 없다. 오장의 기가 부족한 것을 다스리고 정신을 편안하게 하며 혼백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히며 심을 열고 지혜를 보익한다. 허손을 치료하고 곽란의 구토·구역을 멎게 하며 폐위로 고름을 토하는 것을 치료하고 담을 삭인다. 찬에 이르기를 “세 갈래에 다섯 잎으로 양을 등지고 음을 향한다. 나를 찾으려거든 가수(檟樹)를 따라 찾아라”라고 하였다. 신초라고도 하며 사람 모양인 것에는 신령함이 있다. 깊은 산의 그늘지고 가수·옻나무 아래에 가까운 습윤한 곳에서 많이 난다. 가운데 한 줄기가 나 길경과 비슷하고 삼월·사월에 꽃이 피며 가을 뒤에 열매가 맺힌다. 이월·사월·팔월 상순에 뿌리를 취해 대칼로 긁고 햇볕에 말린다. 쉽게 좀이 스는데 그릇에 넣어 입구를 밀봉하면 해가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 세신과 함께 밀봉해도 오래 상하지 않는다. 쓸 때 노두를 없애야 하니 없애지 않으면 토하게 한다.〈本草〉 인삼은 폐화를 움직이므로 피를 토하거나 오래 기침하거나 얼굴이 검거나 기가 실하거나 혈허·음허한 사람은 쓰지 말고 사삼으로 대신하면 된다.〈丹心〉 인삼은 쓰고 약간 따뜻해 오장의 양을 보하고 사삼은 쓰고 약간 차서 오장의 음을 보한다.〈丹心〉 여름에는 적게 써야 하니 심현의 병을 일으킨다.〈本草〉 여름에 많이 먹으면 심현을 일으킨다.〈丹心〉 수태음경에 들어간다.〈湯液〉
【 天門冬 】
【 천문동 】
性寒味苦甘無毒治肺氣喘嗽消痰止吐血療肺痿通腎氣鎭心利小便冷而能補殺三虫悅顔色止消渇潤五藏 二月三月七月八月採根暴乾用時湯浸劈破去心以大根味甘者爲好〈本草〉 入手太陰足少陰經〈湯液〉 我國惟忠淸全羅慶尚道有之〈俗方〉
성질은 차고 맛은 쓰고 달며 독이 없다. 폐기의 천수를 치료하고 담을 삭이며 토혈을 멎게 하고 폐위를 치료한다. 신기를 통하게 하고 심을 진정시키며 소변을 이롭게 한다. 냉하지만 보할 수 있으며 삼충을 죽이고 안색을 좋게 하며 소갈을 멎게 하고 오장을 적신다. 이월·삼월·칠월·팔월에 뿌리를 취해 햇볕에 말린다. 쓸 때 뜨거운 물에 담가 갈라서 심을 없앤다. 뿌리가 크고 맛이 단 것이 좋다.〈本草〉 수태음경·족소음경에 들어간다.〈湯液〉 우리나라에서는 충청·전라·경상도에만 있다.〈俗方〉
【 甘草 】
【 감초 】
性平味甘無毒解百藥毒爲九土之精安和七十二種石一千二百種草調和諸藥使有功故號爲國老 主五藏六府寒熱邪氣通九竅利百脉堅筋骨長肌肉 二月八月除日採根暴乾以堅實斷理者爲佳折之則粉出故號爲粉草〈本草〉 入足三陰經灸則和中生則瀉火〈湯液〉 嘔吐中滿嗜酒之人不可久服多服〈正傳〉 自中原移植於諸道各邑而不爲繁殖惟咸鏡北道所産最好〈俗方〉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온갖 약독을 풀며 구토(九土)의 정수로 일흔두 종류의 돌과 천이백 종류의 풀을 안정·조화시키고 여러 약을 조화시켜 효능이 나게 하므로 국로라 한다. 오장육부의 한열·사기를 다스리고 구규를 통하게 하며 온갖 맥을 이롭게 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살을 자라게 한다. 이월·팔월의 제일(除日)에 뿌리를 취해 햇볕에 말린다. 단단하고 실하며 결이 끊어지는 것이 좋고 꺾으면 가루가 나오므로 분초라고 한다.〈本草〉 족삼음경에 들어간다. 구(灸)하면 중을 조화시키고 생것은 화를 내린다.〈湯液〉 구토하거나 중이 그득하거나 술을 즐기는 사람은 오래 또는 많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正傳〉 중원에서 여러 도 각 고을로 옮겨 심었으나 번식하지 못하고 함경북도에서 나는 것이 가장 좋다.〈俗方〉
[ 梢 ] 即甘草梢尾細小味淡者也能去尿管澁痛又治陰莖中痛〈入門〉
[ 끝 ] 곧 감초의 가늘고 작은 꼬리 끝으로 맛이 싱거운 것이다. 요관이 껄끄럽고 아픈 것을 없앨 수 있고 음경 속 통증도 치료한다.〈入門〉
[ 節 ] 消癰腫 生用則消腫導毒〈入門〉
[ 마디 ] 옹종을 삭인다. 생것을 쓰면 부기를 삭이고 독을 이끌어낸다.〈入門〉
【 生地黄 】
【 생지황 】
性寒味甘(一云苦)無毒解諸熱破血消瘀血通利月水主婦人崩中血不止及胎動下血并衄血吐血 處處種之二月八月採根陰乾沈水肥大者佳一名地髓一名芐生黄土地者佳 本經不言生乾及蒸乾蒸乾則温生乾則平宣 初採浸水中浮者名天黄半浮半沈者名人黄沈者名地黄沈者力佳入藥半沈者次之浮者名天黄不堪用採時不可犯銅鐵器〈本草〉 能生血凉血入手太陽少陰經之劑酒浸則上行外行〈湯液〉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한 말에는 쓰다), 독이 없다. 여러 열을 풀고 혈을 깨뜨리며 어혈을 삭이고 월경을 통하게 한다. 부인의 붕중으로 피가 그치지 않는 것, 태동으로 하혈하는 것과 코피·토혈을 다스린다. 곳곳에 심으며 이월·팔월에 뿌리를 취해 그늘에 말린다. 물에 가라앉고 살지며 큰 것이 좋다. 지수 또는 하(芐)라고도 한다. 누런 땅에서 나는 것이 좋다. 《본경》에는 생으로 말린 것과 쪄서 말린 것을 말하지 않았다. 쪄 말리면 따뜻하고 생으로 말리면 평하며 펴는 성질이다. 처음 취해 물에 넣었을 때 뜨는 것은 천황, 반쯤 뜨고 반쯤 잠기는 것은 인황, 가라앉는 것은 지황이라 한다. 가라앉는 것은 힘이 좋아 약에 넣고 반쯤 잠기는 것이 그다음이다. 뜨는 것은 천황이라 하며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 채취할 때 구리·쇠 도구를 접촉시키면 안 된다.〈本草〉 혈을 생기게 하고 서늘하게 할 수 있으며 수태양·소음경에 들어가는 약이다. 술에 담그면 위로, 밖으로 나아간다.〈湯液〉
[ 熟地黄 ] 性温味甘味苦無毒大補血衰善黒鬚髮塡骨髓長肌肉助筋骨補虚損通血脉益氣力利耳目 蒸造法詳見雜方〈本草〉 生地黄損胃胃氣弱者不可久服熟地黄泥膈痰火盛者亦不可久服〈正傳〉 熟地黄入手足少陰厥陰經性温而補腎〈入門〉 熟地黄以薑汁製之無膈悶之患〈醫鑑〉
[ 숙지황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쓰고 독이 없다. 쇠약한 혈을 크게 보하며 수염·머리털을 잘 검게 하고 골수를 채우며 살을 자라게 하고 근골을 돕는다. 허손을 보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며 기력을 보익하고 귀·눈을 이롭게 한다. 쪄서 만드는 법은 잡방에 자세히 있다.〈本草〉 생지황은 위를 손상시키므로 위기가 약한 사람은 오래 복용해서는 안 된다. 숙지황은 흉격에 끈적하게 머무르므로 담화가 성한 사람도 오래 복용해서는 안 된다.〈正傳〉 숙지황은 수·족 소음경과 궐음경에 들어가며 성질은 따뜻하고 신을 보한다.〈入門〉 숙지황을 생강즙으로 법제하면 흉격이 답답해지는 염려가 없다.〈醫鑑〉
【 白朮 】
【 백출 】
삽듓불휘性温味苦甘無毒健脾強胃止瀉除濕消食止汗除心下急滿及霍亂吐瀉不止利腰臍間血療胃虚冷痢 生山中處處有之其形 促色微褐氣味微辛苦而不烈一名乞力伽此白朮也〈本草〉 本草無蒼白之名近世多用白朮治皮膚間風止汗消痞補胃和中利腰臍間血通水道上而皮毛中而心胃下而腰臍在氣主氣在血主血〈湯液〉 入手太陽少陰足陽明太陰四經緩脾生津去濕止渇米泔浸半日去蘆取色白不油者用之〈入門〉 瀉胃火生用補胃虚黄土同炒〈入門〉
삽주 뿌리.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고 달며 독이 없다. 비를 튼튼하게 하고 위를 강하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습을 없애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땀을 멎게 한다. 심하가 급하고 그득한 것과 곽란의 구토·설사가 그치지 않는 것을 없애며 허리·배꼽 사이의 혈을 이롭게 하고 위가 허하고 찬 이질을 치료한다. 산중 곳곳에 나며 모양이 짤막하고 빛은 약간 갈색이며 기미는 조금 맵고 쓰지만 강하지 않다. 걸력가라고도 하는데 이것이 백출이다.〈本草〉 《본초》에는 창출·백출의 이름이 없으나 근래에는 백출을 많이 쓴다. 피부 사이의 풍을 다스리고 땀을 멎게 하며 비(痞, 막혀 그득함)를 삭이고 위를 보하고 중을 조화시키며 허리·배꼽 사이의 혈을 이롭게 하고 수도를 통하게 한다. 위로는 피부와 털, 가운데로는 심과 위, 아래로는 허리·배꼽에 작용하고 기에 있으면 기를 주관하고 혈에 있으면 혈을 주관한다.〈湯液〉 수태양·수소음·족양명·족태음 네 경에 들어간다. 비를 느슨하게 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습을 없애고 갈증을 멎게 한다. 쌀뜨물에 반나절 담그고 노두를 없애며 희고 기름지지 않은 것을 취해 쓴다.〈入門〉 위화를 내릴 때는 생것을 쓰고 위의 허를 보할 때는 황토와 함께 볶는다.〈入門〉
[ 蒼朮 ] 性温味苦辛無毒治上中下濕疾寬中發汗破窠囊痰飮痃癖氣塊山嵐瘴氣治風寒濕痺療霍亂吐瀉不止除水腫脹滿 蒼朮其長如大小指肥實如連珠皮色褐氣味辛烈須米泔浸一宿再換泔浸一日去上麄皮炒黄色用〈本草〉 一名山精採法同白朮〈本草〉 入足陽明太陰經能健胃安脾〈入門〉 蒼朮雄壯上行之藥能除濕安脾〈易老〉
[ 창출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 상·중·하의 습병을 치료하고 중을 넓히며 땀을 내고 뭉친 담음·현벽·기괴·산람장기를 깨뜨린다. 풍한습비와 곽란의 구토·설사가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수종·창만을 없앤다. 길이는 엄지손가락이나 새끼손가락만 하고 살지며 실하고 구슬이 이어진 듯하며 껍질은 갈색이고 기미는 맵고 강하다. 쌀뜨물에 하룻밤 담그고 다시 뜨물을 바꿔 하루 담근 뒤 거친 겉껍질을 벗기고 누렇게 볶아 쓴다.〈本草〉 산정이라고도 하며 채취법은 백출과 같다.〈本草〉 족양명경·태음경에 들어가 위를 튼튼하게 하고 비를 편안하게 할 수 있다.〈入門〉 창출은 웅장하게 위로 나아가는 약으로 습을 없애고 비를 편안하게 할 수 있다.〈易老〉
【 兎絲子 】
【 토사자 】
새삼ᄡᅵ性平味辛甘無毒主莖中精自出尿有餘瀝口苦燥渇添精益髓去腰痛膝冷 處處有之多生豆田中無根假氣而生細蔓黄色六七月結實極細如蠶子九月採實暴乾得酒良仙經俗方並以爲補藥 稟中和凝正陽氣受結偏補人衛氣助人筋脉〈本草〉 水淘洗去沙土晒乾酒浸春五夏三秋七冬十日取出蒸熟搗爛作片晒乾再搗爲末入藥若急用則酒煮爛晒乾搗末用亦可〈入門〉
새삼씨. 성질은 평하고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음경에서 정이 저절로 나오고 소변 뒤에 방울이 남는 것, 입이 쓰고 마르고 갈증 나는 것을 다스린다. 정을 더하고 수를 보익하며 요통·무릎의 냉을 없앤다. 곳곳에 있고 콩밭에서 많이 나며 뿌리 없이 기를 빌려 자란다. 가는 덩굴이 누렇고 유월·칠월에 누에알처럼 아주 작은 열매가 맺힌다. 구월에 열매를 취해 햇볕에 말린다. 술과 만나면 좋고 선경·속방 모두 보약으로 삼는다. 중화를 품고 바른 양기가 응결한 것을 받아 맺히므로 특히 사람의 위기를 보하고 근맥을 돕는다.〈本草〉 물에 일어 씻어 모래·흙을 없애고 햇볕에 말린다. 술에 담그되 봄에는 오일, 여름에는 삼일, 가을에는 칠일, 겨울에는 십일 동안 두었다 꺼내 익게 찌고 짓찧어 조각을 만들어 말린 뒤 다시 찧어 가루 내 약에 넣는다. 급히 쓸 때에는 술에 무르게 삶아 햇볕에 말려 찧어 가루 내 써도 된다.〈入門〉
【 牛膝 】
【 우슬 】
ᄉᆈ무룹디기性平味苦酸無毒主寒濕痿痺膝痛不可屈伸男子陰消老人失尿塡骨髓利陰氣止髮白起陰痿療腰脊痛墮胎通月經 處處有之有節如鶴膝又如牛膝状以此名之一名百倍以長大而柔潤者佳二月八月十月採根陰乾〈本草〉 助十二經脉活血生血之劑也引諸藥下行于腰腿酒洗用之〈入門〉
쇠무릎지기.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고 시며 독이 없다. 한습의 위비, 무릎이 아파 굽히고 펴지 못하는 것, 남자의 음소(陰消), 노인의 실뇨를 다스린다. 골수를 채우고 음기를 이롭게 하며 머리털이 희어지는 것을 막고 음위를 일으켜 회복시키며 허리·등 통증을 치료한다. 태를 떨어뜨리고 월경을 통하게 한다. 곳곳에 있고 마디가 학의 무릎이나 소의 무릎 같아 이 이름이 붙었으며 백배라고도 한다. 길고 크며 부드럽고 윤택한 것이 좋다. 이월·팔월·시월에 뿌리를 취해 그늘에 말린다.〈本草〉 십이경맥을 돕고 혈을 움직이며 혈을 생기게 하는 약이다. 여러 약을 허리·다리로 내려가게 하며 술로 씻어 쓴다.〈入門〉
【 茺蔚子 】
【 충위자 】
암눈비얏ᄡᅵ性微温(一云微寒)味辛甘無毒主明目益精除水氣 處處有之一名益母草一名野天麻其葉類大麻方莖花紫色端午日採莖葉陰乾不見日及火忌鐵器一云葉似荏方莖花生節間實如雞冠子黒色九月採〈本草〉
암눈비얏씨.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한 말에는 약간 차다),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눈을 밝히고 정을 보익하며 수기를 없앤다. 곳곳에 있다. 익모초 또는 야천마라고도 하며 잎은 대마 같고 줄기는 네모지고 꽃은 자색이다. 단옷날 줄기·잎을 취해 그늘에 말리고 해·불을 보이지 않으며 쇠 도구를 꺼린다. 한 말에는 잎이 임과 같고 줄기가 네모지며 꽃은 마디 사이에서 나고 열매는 계관자 같으며 검고 구월에 채취한다고 하였다.〈本草〉
[ 莖葉 ] 善救婦人胎前産後諸疾故名益母求嗣調經無所不效故曰婦人仙藥〈入門〉
[ 줄기와 잎 ] 부인의 태전·산후 여러 병을 잘 구하므로 익모라 한다. 자식을 구하고 월경을 조절하는 데 효과가 없는 것이 없으므로 부인의 선약이라 한다.〈入門〉
【 柴胡 】
【 시호 】
묃미나리性微寒(一云平)味微苦(一云甘)無毒主傷寒寒熱往來天行時疾内外熱不解治熱勞骨節煩疼除虚勞寒熱解肌熱早晨潮熱能瀉肝火除寒熱往來瘧疾及胸脇痛滿 處處有之二月生苗甚香莖靑紫葉如竹葉亦似麥門冬葉而短七月開黄花二月八月採根暴乾〈本草〉 足少陽厥陰行經藥也能引淸氣而行陽道又能引胃氣上行升騰而行春令是也〈湯液〉 如鼠尾獨窠而長者好莖長軟皮黄赤者佳忌犯銅鐵外感生用内傷升氣酒炒有咳汗者蜜水炒瀉肝膽火者以猪膽汁拌炒去蘆用〈入門〉
산미나리. 성질은 약간 차고(한 말에는 평하다), 맛은 약간 쓰고(한 말에는 달다), 독이 없다. 상한의 오가는 한열, 유행하는 시병으로 안팎의 열이 풀리지 않는 것을 다스린다. 열로로 뼈마디가 번거롭고 아픈 것을 치료하고 허로의 한열을 없애며 기열(肌熱)과 이른 아침 조열을 풀고 간화를 내릴 수 있으며 한열이 오가는 학질과 흉협의 아프고 그득함을 없앤다. 곳곳에 있으며 이월에 싹이 나고 매우 향기롭다. 줄기는 청자색이고 잎은 대나무 잎 같으며 맥문동 잎과도 비슷하나 짧다. 칠월에 누런 꽃이 피고 이월·팔월에 뿌리를 취해 햇볕에 말린다.〈本草〉 족소양·궐음의 행경약이다. 맑은 기를 이끌어 양도로 가게 할 수 있고, 또 위기를 위로 끌어올려 상승시키며 봄의 명령을 행하게 할 수 있다.〈湯液〉 쥐꼬리 같고 한 포기로 길게 자란 것이 좋으며 줄기가 길고 연하고 껍질이 황적색인 것이 좋다. 구리·쇠와 접촉을 꺼린다. 외감에는 생것을 쓰고 내상으로 기를 올릴 때는 술에 볶는다. 기침·땀이 있으면 꿀물에 볶고 간담화를 내릴 때는 돼지 쓸개즙과 섞어 볶는다. 노두를 없애고 쓴다.〈入門〉
【 麥門冬 】
【 맥문동 】
겨으사리불휘性微寒(一云平)味甘無毒主虚勞客熱口乾燥渇治肺痿吐膿療熱毒身黒目黄補心淸肺保神定脉氣 葉靑似莎草四季不凋根作連珠形似穬麥顆故名麥門冬二三月九十月採根陰乾以肥大者爲好用之湯潤抽去心不爾令人煩〈本草〉 入手太陰經行經酒浸〈入門〉 我國慶尚全羅忠淸道有之生肥土及海島中〈俗方〉2
겨우살이 뿌리. 성질은 약간 차고(한 말에는 평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허로의 객열과 입마름·조갈을 다스리고 폐위로 고름을 토하는 것을 치료하며 열독으로 몸이 검고 눈이 누런 것을 치료한다. 심을 보하고 폐를 맑히며 신을 보호하고 맥기를 안정시킨다. 잎은 푸르고 사초 같으며 사철 시들지 않는다. 뿌리는 구슬이 이어진 듯하고 광맥 알갱이 같아 맥문동이라 한다. 이월·삼월·구월·시월에 뿌리를 취해 그늘에 말리며 살지고 큰 것이 좋다. 쓸 때 뜨거운 물에 적셔 심을 뽑아 없애야 하니 그렇지 않으면 번하게 한다.〈本草〉 수태음경에 들어가며 경을 따라 움직이게 하려면 술에 담근다.〈入門〉 우리나라의 경상·전라·충청도에 있고 기름진 땅과 바다 섬에서 난다.〈俗方〉2
【 獨活 】
【 독활 】
ᄯᅡᆺ둘흡性平(一云微温)味甘苦(一云辛)無毒療諸賊風百節通風無久新者治中風失音喎斜癱瘓遍身 痺及筋骨攣痛 生山野中二月三月九月十月採根暴乾此草得風不搖無風自動故一名獨搖草〈本草〉 一莖直上得風不搖故名獨活乃足少陰行經藥也獨活氣細羌活氣雄〈入門〉 療風宜用獨活兼水宜用羌活今人以紫色節密者爲羌活黄色而作塊者爲獨活〈本草〉 獨活氣細而色白治足少陰伏風故兩足寒濕痺不能動非此不除〈湯液〉
땃두릅.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약간 따뜻하다), 맛은 달고 쓰며(한 말에는 맵다), 독이 없다. 여러 적풍과 온갖 관절의 통풍을 오래되었든 새로 생겼든 치료한다. 중풍의 실음·와사·탄환(癱瘓)과 온몸의 비, 근골이 오그라들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산과 들에서 나며 이월·삼월·구월·시월에 뿌리를 취해 햇볕에 말린다. 바람을 받아도 흔들리지 않고 바람이 없어도 스스로 움직이므로 독요초라고도 한다.〈本草〉 한 줄기가 곧게 올라가 바람을 받아도 흔들리지 않아 독활이라 하며 족소음의 행경약이다. 독활의 기는 가늘고 강활의 기는 웅장하다.〈入門〉 풍을 치료할 때는 독활을 쓰고 수가 겸하면 강활을 쓴다. 지금 사람들은 자색에 마디가 촘촘한 것을 강활, 누르고 덩어리를 이룬 것을 독활이라 한다.〈本草〉 독활은 기가 가늘고 빛이 희며 족소음의 잠복한 풍을 치료한다. 그러므로 두 발이 한습비로 움직이지 못하면 이것이 아니고서는 없애지 못한다.〈湯液〉
【 羌活 】
【 강활 】
강호리性微温味苦辛無毒主治與獨活大同小異〈本草〉 羌活乃手足太陽足厥陰少陰表裏引經之藥也撥亂反正之主大無不通小無不入故一身百節痛非此不能治〈入門〉 羌活氣雄故入足太陽獨活氣細故入足少陰倶是治風而有表裏止殊〈湯液〉 我國惟江原道獨活羌活倶産焉〈俗方〉
강호리.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 주치가 독활과 대동소이하다.〈本草〉 강활은 수·족 태양과 족궐음·소음의 표리 인경약이다. 어지러움을 바로잡는 주약으로 큰 곳에는 통하지 않는 곳이 없고 작은 곳에는 들어가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러므로 온몸 온갖 관절의 통증은 이것이 아니면 치료하지 못한다.〈入門〉 강활은 기가 웅장해 족태양에 들어가고 독활은 기가 가늘어 족소음에 들어간다. 둘 다 풍을 치료하되 표리만 다르다.〈湯液〉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에만 독활·강활이 함께 난다.〈俗方〉
【 升麻 】
【 승마 】
ᄭᅴ뎔가릿불휘性平(一云微寒)味甘苦無毒主解百毒殺百精老物辟瘟疫瘴氣療蠱毒治風腫諸毒喉痛口瘡〈本草〉 生山野中其葉如麻故名爲升麻二月八月採根暴乾刮去黒皮并腐爛者用細削如雞骨色靑綠者佳本治手足陽明風邪兼治手足太陰肌肉間熱〈入門〉 陽明本經藥也亦主手陽明太陰經若元氣不足者用此於陰中升陽氣上行不可缺也〈丹心〉 陽氣下陷者宜用若發散生用補中酒炒止汗蜜炒〈入門〉
끼절가리 뿌리.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약간 차다), 맛은 달고 쓰며 독이 없다. 온갖 독을 풀고 온갖 정괴와 오래된 물괴를 죽이며 온역·장기를 물리치고 고독을 치료하며 풍종·여러 독·인후통·구창을 치료한다.〈本草〉 산과 들에서 나고 잎이 삼 같아 승마라 한다. 이월·팔월에 뿌리를 취해 햇볕에 말린다. 검은 껍질과 썩은 것을 긁어 없애 쓴다. 잘게 깎았을 때 닭뼈 같고 청록색인 것이 좋다. 본래 수·족 양명의 풍사를 치료하고 수·족 태음의 살 사이 열도 치료한다.〈入門〉 양명의 본경약이며 수양명·태음경도 주관한다. 원기가 부족하면 음 속에서 양기를 위로 올리기 위해 이 약을 쓰는 것이 필수이다.〈丹心〉 양기가 아래로 빠졌을 때 쓴다. 발산에는 생것을 쓰고 중을 보하려면 술에 볶으며 땀을 멎게 하려면 꿀에 볶는다.〈入門〉
【 車前子 】
【 차전자 】
길경이ᄡᅵ一名뵈ᄡᅡᆼ이ᄡᅵ性寒(一云平)味甘醎無毒主氣癃通五淋利水道通小便淋澁明目能去肝中風熱毒風衝眼赤痛障瞖 即芣苣也大葉長穗好生道傍喜在牛跡中生故曰車前也五月採苗九十月採實陰乾〈本草〉 略炒搗碎用用葉勿用子〈入門〉
길경이씨, 뵈쌍이씨라고도 한다. 성질은 차고(한 말에는 평하다), 맛은 달고 짜며 독이 없다. 기륭을 다스리고 오림을 통하게 하며 수도를 이롭게 하고 소변이 껄끄러운 임을 통하게 하며 눈을 밝힌다. 간 속 풍열독과 풍이 눈을 충격하여 붉고 아프며 장예가 생긴 것을 없앨 수 있다. 곧 부거이다. 잎이 크고 이삭이 길며 길가와 소 발자국 안에서 잘 나므로 차전이라 한다. 오월에 싹을 취하고 구월·시월에 열매를 취해 그늘에 말린다.〈本草〉 약간 볶아 찧어 부수어 쓴다. 잎을 쓰고 씨는 쓰지 않는다.〈入門〉
[ 葉及根 ] 主吐衄尿血血淋取汁服之〈本草〉
[ 잎과 뿌리 ] 토혈·코피·혈뇨·혈림을 다스린다. 즙을 취해 먹는다.〈本草〉
【 木香 】
【 목향 】
性温味辛無毒治心腹一切氣及九種心痛積年冷氣腹痛痃癖癥塊止泄瀉霍亂痢疾消毒殺鬼辟瘟疫行藥之精 即靑木香也形如枯骨者良〈本草〉 行氣不見火生磨刺服之止瀉實大腸濕紙包煨用〈入門〉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고 한다. 심복의 온갖 기와 아홉 가지 심통, 여러 해 쌓인 냉기·복통·현벽·징괴를 다스린다. 설사·곽란·이질을 멎게 하고 독을 없애며 귀신을 죽이고 온역을 물리치며 약의 정을 운행시킨다고 한다. 곧 청목향이며, 모양이 마른 뼈 같은 것이 좋다고 한다.〈본초〉 기를 운행시키는 데에는 불에 대지 않고 생것을 간다고 하며, 이어 “자(刺: 찌르다는 글자이나 여기의 행위·대상·연결은 미상)”와 그것을 먹는다는 말이 적혀 있다(生磨刺服之). 설사를 멎게 하고 대장을 실하게 하는 데에는 젖은 종이로 싸서 잿불에 구워 쓴다는 기록이다.〈입문〉
【 薯蕷 】
【 서여 】
마性温(一云平)味甘無毒補虚勞羸瘦充五藏益氣力長肌肉強筋骨開達心孔安神長志 處處有之一名山芋一名玉延宋時避諱又號爲山藥二月八月採根刮之白色者爲上靑黒者不堪 此物貴生乾方八藥生濕則滑只消腫核不可入藥熟則只堪啖亦滯氣 乾法取肥大者刮去黄皮以水浸末白礬少許摻水中經宿取洗去涎焙乾〈本草〉 山藥手太陰肺經藥也〈入門〉
마. 성질은 따뜻하고(한 설에는 평하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한다. 허로로 여윈 것을 보하고 오장을 채우며 기력을 더하고 살을 자라게 하며 근골을 강하게 하고 심공을 열어 통하게 하며 신을 편안히 하고 뜻을 기른다. 곳곳에 있다. 산우라고도 하고 옥연이라고도 하며, 송나라 때 이름을 피하여 산약이라고도 불렀다. 2월과 8월에 뿌리를 캐어 긁었을 때 흰 것이 가장 좋고 푸르거나 검은 것은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 이것은 생것으로 말린 것을 귀하게 여긴다. 이어 “방팔약(方八藥: 方은 바야흐로·비로소, 八은 여덟, 藥은 약이라는 글자이나 이들의 연결은 미상)”이라고 적혀 있다. 생것으로 축축하면 미끄러워 부은 멍울을 삭이는 데에만 쓰고 약에 넣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익히면 먹는 데에만 적합하고 또한 기를 막히게 한다. 말리는 법은 살지고 큰 것을 취해 누런 껍질을 긁어 없애고 물에 담근 다음, 백반을 가루로 하여 조금 물속에 뿌리고 하룻밤 지난 뒤 꺼내 씻어 미끈한 것을 없애고 불기운에 말린다는 기록이다.〈본초〉 산약은 수태음폐경의 약이라고 한다.〈입문〉
【 澤瀉 】
【 택사 】
ᄉᆈ긔ᄂᆞᄆᆞᆯ불휘性寒味甘醎無毒逐膀胱停水治五淋利膀胱熱宣通水道通小腸止遺瀝 生水澤中處處有之八九月採根暴乾〈本草〉 入足太陽經少陰慶除濕之聖藥也然能瀉腎不可多服久服本經云多服病人眼〈湯液〉 入藥酒浸一宿漉出暴乾用仲景八味丸酒蒸用之〈入門〉
쇠귀나물 뿌리.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짜며 독이 없다고 한다. 방광에 머문 물을 몰아내고 오림을 다스리며 방광의 열을 잘 빠져나가게 하고 물길을 열어 통하게 하며 소장을 통하게 하고 소변이 조금씩 새는 것을 멎게 한다. 물과 못 속 곳곳에서 자란다. 8~9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린다.〈본초〉 족태양경에 들어간다고 하며, 이어 “소음(少陰)”과 “경(慶: 경사·기쁨이라는 글자이나 여기의 뜻과 연결은 미상)”이라고 적혀 있다. 습을 없애는 데 성약이라고 한다. 그러나 신을 사할 수 있으므로 많이 먹거나 오래 먹어서는 안 된다. 《본경》에서는 많이 먹으면 사람의 눈을 병들게 한다고 하였다.〈탕액〉 약에 넣을 때는 술에 하룻밤 담근 뒤 걸러 꺼내 볕에 말려 쓴다. 중경의 팔미환에는 술로 쪄서 쓴다는 기록이다.〈입문〉
【 遠志 】
【 원지 】
아기플불휘性温味苦無毒益智慧令耳目聰明不忘強志定心氣止驚悸療健忘安魂魄令人不迷惑 生山中葉如麻黄而靑根黄色四月九月採根葉暴乾〈本草〉 先用甘草水煮過去骨以薑汁拌炒用〈得效〉
아기풀 뿌리.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지혜를 보익하고 귀·눈을 밝게 하며 잊지 않게 하고 뜻을 강하게 하며 심기를 안정시킨다. 경계를 멎게 하고 건망을 치료하며 혼백을 편안하게 하고 미혹되지 않게 한다. 산중에서 나고 잎은 마황 같으나 푸르며 뿌리는 누렇다. 사월·구월에 뿌리·잎을 취해 햇볕에 말린다.〈本草〉 먼저 감초 물에 삶고 뼈 같은 심을 없앤 뒤 생강즙과 섞어 볶아 쓴다.〈得效〉
[ 葉 ] 名小草主益精止虚損夢泄〈本草〉
[ 잎 ] 소초라 한다. 정을 보익하고 허손의 몽설을 멎게 한다.〈本草〉
【 龍膽 】
【 용담 】
과남플性大寒味苦無毒除胃中伏熱時氣温熱熱泄下痢益肝膽氣止驚惕除骨熱去腸中小虫明目 根黄白色下抽根十餘本類牛膝味苦如膽苦俗呼爲草龍膽二月八月十一月十二月採根陰乾採得後以銅刀切去髭土了甘草湯中浸一宿暴乾用勿空腹餌之令人尿不禁〈本草〉 治下焦濕熱明目凉肝〈醫鑑〉 治眼疾必用之藥也酒浸則上行虚人酒炒黒用之〈湯液〉
과남풀. 성질은 매우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위 속의 잠복한 열과 시기의 온열, 열로 인한 설사·이질을 없애고 간담의 기를 보익하며 놀라 두려워함을 멎게 하고 골열을 없애며 장 속의 작은 벌레를 제거하고 눈을 밝힌다. 뿌리는 황백색이며 아래로 십여 개의 뿌리가 뻗어 우슬과 비슷하고 맛이 쓸개처럼 쓰므로 세속에서 초용담이라 한다. 이월·팔월·십일월·십이월에 뿌리를 취해 그늘에 말린다. 채취한 뒤 구리 칼로 잔뿌리와 흙을 잘라 없애고 감초탕에 하룻밤 담갔다 햇볕에 말려 쓴다. 공복에 먹지 말아야 하니 소변을 참지 못하게 한다.〈本草〉 하초의 습열을 치료하고 눈을 밝히며 간을 서늘하게 한다.〈醫鑑〉 안질에 반드시 쓰는 약이다. 술에 담그면 위로 가며 허한 사람에게는 술에 검게 볶아 쓴다.〈湯液〉
【 細辛 】
【 세신 】
性温味大辛(一云苦辛)無毒主風習痺痛温中下氣除喉痺齆鼻添膽氣去頭風明目治齒痛破痰出汗 生山野其根細而其味極辛故名之曰細辛二月八月採根陰乾用之去頭節 單用末不可過半錢匕多即氣悶塞不通者死雖死無傷〈本草〉 少陰經藥也治少陰頭痛如神獨活爲之使細辛香味倶細而緩故入手少陰治頭面風痛不可缺也〈湯液〉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 맵고(한 말에는 쓰고 맵다), 독이 없다. 풍습(風習)의 비통을 다스리고 중을 따뜻하게 하며 기를 내리고 후비·코막힘을 없애며 담기를 더하고 두풍을 없애고 눈을 밝히며 치통을 치료하고 담을 깨뜨리며 땀을 낸다. 산과 들에 나며 뿌리가 가늘고 맛이 매우 매워 세신이라 한다. 이월·팔월에 뿌리를 취해 그늘에 말리고 쓸 때 머리와 마디를 없앤다. 가루를 단독으로 쓸 때에는 반 돈 비(匕)를 넘겨서는 안 된다. 많으면 기가 답답하게 막혀 통하지 않는 사람은 죽으며, 죽어도 상처가 없다고 한다.〈本草〉 소음경의 약이다. 소음두통을 신묘하게 치료하며 독활을 사약으로 삼는다. 세신은 향과 맛이 모두 가늘고 완만하므로 수소음에 들어가 두면의 풍통을 치료하는 데 빠뜨릴 수 없다.〈湯液〉
【 石斛 】
【 석곡 】
셕곡플性平味甘無毒治腰脚軟弱補虚損壯筋骨煖水藏補腎塡精養腎氣止腰痛 生水傍石上細實而黄色以桑灰湯沃之色如金形如蚱蜢髀者爲佳世謂之金釵石斛七月八月採莖陰乾入藥酒洗蒸用〈本草〉
석곡풀.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허리와 다리가 연약한 것을 치료하고 허손을 보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수장을 따뜻하게 하며 신을 보하고 정을 채우며 신기를 기르고 요통을 멎게 한다. 물가의 돌 위에 나고 가늘고 실하며 누렇다. 뽕나무 재를 우린 물을 부었을 때 빛이 금 같고 모양이 메뚜기 넓적다리 같은 것이 좋으며 세상에서는 금차석곡이라 한다. 칠월·팔월에 줄기를 취해 그늘에 말리고 약에 넣을 때에는 술로 씻고 쪄서 쓴다.〈本草〉
【 巴戟天 】
【 파극천 】
性微温味辛甘無毒主男子夜夢鬼交泄精治陰痿不起益精利男子 二月八月採根陰乾以連珠肉厚者爲勝今方家多以紫色爲良入藥塩水煮打去心用之〈本草〉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남자가 밤에 귀신과 교합하는 꿈을 꾸고 정을 흘리는 것을 다스리고 음위로 일어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정을 더하고 남자에게 이롭다. 이월·팔월에 뿌리를 취해 그늘에 말린다. 구슬이 이어진 듯하고 살이 두꺼운 것이 좋으며 요즘 처방가들은 대개 자색을 좋은 것으로 여긴다. 약에 넣을 때 소금물에 삶아 두드려 심을 없애고 쓴다.〈本草〉
【 赤箭 】
【 적전 】
텬맛삭性温味辛無毒殺鬼精物蠱毒惡氣消癰腫治疝 生山野即天麻苗也其苗獨莖如箭簳葉生其端簳葉倶赤故號爲赤箭三月四月採苗暴乾此草有風不動無風則自搖〈本草〉 此物治風苗爲赤箭有自表入裏之功根爲天麻有自内達外之理〈丹心〉
천마싹.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귀신·정괴·고독·악기를 죽이고 옹종을 삭이며 산을 치료한다. 산과 들에 나며 곧 천마의 싹이다. 싹은 외줄기가 화살대 같고 잎은 끝에서 나며 줄기와 잎이 모두 붉어 적전이라 한다. 삼월·사월에 싹을 취해 햇볕에 말린다. 이 풀은 바람이 있으면 움직이지 않고 바람이 없으면 저절로 흔들린다.〈本草〉 이 물건은 풍을 치료한다. 싹은 적전으로 겉에서 속으로 들어가는 공이 있고 뿌리는 천마로 안에서 밖으로 이르는 이치가 있다.〈丹心〉
【 菴䕡子 】
【암려자(菴䕡子, 맑은대쑥의 씨)】
진쥬봉性微寒味苦辛無毒主五藏瘀血腹中水氣身體諸痛療心腹脹滿能消瘀血治婦人月水不通 莖葉如蕎艾之類處處有之九月十月採實陰乾〈本草〉
진주봉.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 오장의 어혈·배 속의 수기·몸의 여러 통증을 다스리고 심복의 창만을 치료하며 어혈을 삭일 수 있으며 부인의 월경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줄기와 잎은 메밀·쑥 같은 부류이며 곳곳에 있다. 구월·시월에 열매를 취해 그늘에 말린다.〈本草〉
【 菥蓂子 】
【 석명자 】
굴근나이ᄡᅵ性微温味辛無毒主明目目痛涙出能治肝家積熱眼目赤痛益精光 處處有之是大薺子也四月五月採實暴乾〈本草〉
굵은 냉이씨.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눈을 밝히고 눈이 아프며 눈물이 나는 것을 다스린다. 간가의 쌓인 열로 눈이 붉고 아픈 것을 치료할 수 있고 정광을 보익한다. 곳곳에 있으며 곧 큰 냉이의 씨이다. 사월·오월에 열매를 취해 햇볕에 말린다.〈本草〉
【 卷栢 】
【 권백 】
부텨손性温平(一云微寒)味辛甘無毒主女子陰中寒熱痛血閉絶子治月經不通去百邪鬼魅鎭心治邪啼泣療脱肛痿躄煖水藏生用破血灸用止血 生山中叢生石上苗似栢葉而細碎拳屈如雞足靑黄色無花子五月七月採陰乾去下近石有沙土處用之〈本草〉
부처손. 성질은 따뜻하고 평하며(한 말에는 약간 차다),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여자의 음부에 한열과 통증이 있고 피가 막혀 자식이 없는 것을 다스리며 월경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온갖 사기와 귀매를 없애고 심을 진정시키며 사기로 우는 것을 치료하고 탈항·위벽을 치료하며 수장을 따뜻하게 한다. 생것을 쓰면 혈을 깨뜨리고 구(灸)하여 쓰면 지혈한다. 산중의 돌 위에 무더기로 난다. 싹은 측백 잎 같으나 가늘게 잘게 나뉘고 닭발처럼 주먹지듯 굽어 있으며 청황색이고 꽃과 씨가 없다. 오월·칠월에 취해 그늘에 말리고 아래쪽 돌에 가까워 모래와 흙이 묻은 부분을 없애고 쓴다.〈本草〉
【 藍藤根 】
【 남등근 】
가ᄉᆞ새性温味辛無毒主上氣冷嗽煮服之或作末和蜜作煎服 處處有之根如細辛即今藍漆也〈俗方〉
가새.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상기와 찬 기침을 다스린다.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꿀과 섞어 전(煎)을 만들어 먹는다. 곳곳에 있고 뿌리가 세신 같으니 곧 지금의 남칠이다.〈俗方〉
【 藍實 】
【 남실 】
족ᄡᅵ性寒(一云冷)味苦(一云甘)無毒主解諸毒殺蠱蚑疰鬼螫毒治經絡中結氣令人健少睡 即今種蒔大藍實也五月六月採實子若蓼子而大黒色〈本草〉
쪽씨. 성질은 차다(차다고도 한다). 맛은 쓰다(달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고 하였다. 여러 독을 풀며 고독·기(蚑)·귀주와 벌레에 쏘인 독을 없애고 경락에 맺힌 기를 치료하며 사람을 건강하게 하고 잠을 적게 자게 한다고 하였다. 곧 지금 심어 기르는 대람의 열매이다. 5월과 6월에 열매를 채취한다. 씨는 여뀌씨 같으나 더 크고 검은색이다. 〈본초〉
[ 葉汁 ] 殺百藥毒解狼毒射罔毒毒藥毒箭金石藥毒治天行熱狂遊風熱毒腫毒鼻洪吐血金瘡血悶除煩止渇療虫蛇傷毒刺婦人産後血暈小兒壯熱熱疳 此即生藍莖葉可以染靑者〈本草〉 能散敗血分歸經絡〈丹心〉
[ 잎의 즙 ] 온갖 약의 독을 없애고 낭독·사망의 독, 독약·독화살·금석약의 독을 푼다. 천행의 열광·유풍의 열독·종독·심한 코피·토혈·금창의 혈민을 치료하고 번을 없애며 갈증을 멎게 한다. 벌레·뱀에 상한 것과 독침, 부인의 산후 혈훈, 소아의 장열·열감을 치료한다. 이것은 곧 푸르게 물들일 수 있는 생쪽의 줄기와 잎이다.〈本草〉 패혈을 흩어 경락으로 나누어 돌아가게 할 수 있다.〈丹心〉
[ 靑黛 ] 性寒味醎無毒主解諸藥毒天行頭痛寒熱亦治熱瘡惡種金瘡下血蛇犬等毒解小兒疳熱消瘦殺虫 靑黛乃藍爲之以藍造者乃入藥〈本草〉 靑黛殺惡虫物化爲水〈丹心〉 治熱毒虫積疳痢除五藏鬱火而瀉肝〈醫鑑〉 靑色古人用以晝眉故曰黛即靛花也〈入門〉
[청대] 성질은 차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고 한다. 주로 여러 약의 독을 풀고 천행의 두통·한열을 다스린다. 또한 열창, “악종(惡種: 나쁨과 종류·씨라는 글자이나 여기의 정확한 병증·대상은 미상)”, 쇠붙이로 생긴 상처의 출혈과 뱀·개 등의 독을 다스리며, 어린아이의 감열로 여위는 것을 풀고 벌레를 죽인다고 한다. 청대는 남(藍)으로 만든 것이며, 남으로 만든 것이라야 약에 넣는다는 기록이다.〈본초〉 청대는 해로운 충물(虫物, 벌레)을 죽여 물로 변하게 한다고 한다.〈단심〉 열독·충적·감리를 다스리며 오장에 울체한 화를 없애고 간을 사한다고 한다.〈의감〉 푸른색이다. 옛사람이 사용하였다는 말 뒤에 “주미(晝眉: 낮·눈썹이라는 글자이나 정확한 용도와 연결은 미상)”가 적혀 있고, 그 때문에 대(黛)라고 불렀다고 한다. 곧 전화(靛花)라는 설명이다.〈입문〉
[ 藍澱 ] 亦堪付熱惡腫蛇虺螫毒兼解諸毒及小兒丹熱此染瓮上池沫紫碧色者功同靑黛〈本草〉
[ 남전 ] 또한 열로 생긴 악종과 뱀·독사에 쏘인 독에 붙일 수 있고 여러 독 및 소아의 단열도 푼다. 이것은 염색 항아리 위의 물거품으로 자벽색인 것이며 청대와 공이 같다.〈本草〉
[ 靑布 ] 性寒味醎無毒主解諸物毒天行熱毒小兒丹毒並水漬取汁飮 燒作黒灰付惡瘡及灸瘡久不差入水不爛燒熏虎狼咬瘡出水毒此藍染靑布也〈本草〉
[ 청포 ] 성질은 차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여러 물건의 독과 천행의 열독·소아의 단독을 푼다. 모두 물에 담가 즙을 취해 마신다. 태워 검은 재로 만들어 악창과 오래 낫지 않는 뜸 자리에 붙이면 물에 들어가도 짓무르지 않는다. 태워 호랑이·늑대에 물린 상처를 훈증하여 수독을 빼낸다. 이것은 쪽으로 푸르게 물들인 천이다.〈本草〉
【 芎藭 】
【 궁궁 】
궁궁이性温味辛無毒治一切風一切氣一切勞損一切血破宿血養新血止吐衄血及尿血便血除風寒入腦頭痛目涙出療心腹脇冷痛 處處種蒔三月九月採根暴乾惟貴形塊重實作雀腦状者謂之雀腦芎此最有力〈本草〉 入手足厥陰經少陽經本經藥也治血虚頭痛之聖藥散肝經之風邪 貫芎治少陽經苦頭痛上行頭目下行血海治頭面風不可缺也頂痛腦痛須用川芎〈湯液〉 蕪芎即苗頭小塊也氣脉上行故能散鬱與雀腦芎同功〈丹心〉 芎藭若單服久服則走散眞氣或致暴死須以他藥佐之骨蒸多汗者尤不可久服〈本草〉 大塊色白不油者佳〈本草〉
궁궁이.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일체의 풍·기·노손·혈을 치료하고 묵은 혈을 깨뜨리며 새 혈을 기르고 토혈·코피 및 혈뇨·혈변을 멎게 한다. 풍한이 뇌에 들어가 머리가 아프고 눈물이 나는 것을 없애며 심복과 옆구리의 냉통을 치료한다. 곳곳에서 심어 기른다. 삼월·구월에 뿌리를 취해 햇볕에 말리며 덩어리가 무겁고 실하고 참새 뇌 모양인 것을 귀하게 여긴다. 이를 작뇌궁이라 하며 가장 힘이 있다.〈本草〉 수족궐음경과 소양경에 들어가며 본경약이다. 혈허두통을 치료하는 성약이며 간경의 풍사를 흩는다. 관궁(貫芎)은 소양경의 괴로운 두통을 치료하며 위로 머리·눈에, 아래로 혈해에 이른다. 두면풍 치료에 빠뜨릴 수 없고 정수리 통증·뇌의 통증에는 반드시 천궁을 쓴다.〈湯液〉 무궁은 곧 싹머리의 작은 덩어리이다. 기맥이 위로 가므로 울체를 흩을 수 있으며 작뇌궁과 공이 같다.〈丹心〉 궁궁을 단독으로 오래 복용하면 진기가 달아나 흩어지고 갑자기 죽기도 하므로 반드시 다른 약으로 보좌해야 한다. 골증으로 땀이 많은 사람은 더욱 오래 복용해서는 안 된다.〈本草〉 덩어리가 크고 희며 기름지지 않은 것이 좋다.〈本草〉
[ 蘼蕪 ] 一名江籬即芎藭苗也主風邪頭風目眩辟邪惡除蠱毒去三虫四五月採葉暴乾〈本草〉
[ 미무 ] 강리라고도 하며 곧 궁궁의 싹이다. 풍사·두풍·눈 어지러움을 다스리고 사악을 물리치며 고독을 없애고 삼충을 제거한다. 사월·오월에 잎을 취해 햇볕에 말린다.〈本草〉
【 黄連 】
【 황련 】
性寒味苦無毒主明目止涙出鎭肝去熱毒點赤眼昏痛療腸澼下痢膿血止消渇治驚悸煩躁益膽療口瘡殺小兒疳虫 二月八月採節如連珠堅重相擊有聲者爲勝一云如鷹爪者佳用之去毛〈本草〉 酒浸炒則上行頭目口舌薑汁炒則辛散衝熱有功生用治實火以呉茱萸水炒則調胃厚腸黄土炒治食積安蚘虫塩水炒治下焦伏火〈入門〉 生用瀉心淸熱酒炒厚腸胃薑製止嘔吐〈回春〉 入手少陰經苦燥故入心火就燥也能瀉心其實瀉脾胃中濕熱也〈湯液〉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눈을 밝히고 눈물을 멎게 하며 간을 진정시키고 열독을 없앤다. 붉고 흐릿하며 아픈 눈에 점안한다. 장벽으로 고름·피가 섞인 이질을 치료하고 소갈을 멎게 하며 경계·번조를 치료하고 담을 보익하며 구창을 치료하고 소아의 감충을 죽인다. 이월·팔월에 채취한다. 마디가 이어진 구슬 같고 단단하며 무거워 서로 부딪치면 소리가 나는 것이 좋다. 한 말에는 매 발톱 같은 것이 좋다고 하였다. 쓸 때 털을 없앤다.〈本草〉 술에 담갔다 볶으면 머리·눈·입·혀로 올라간다. 생강즙에 볶으면 맵게 흩어 상충하는 열에 공이 있다. 생것은 실화를 치료한다. 오수유 물에 볶으면 위를 조화시키고 장을 두텁게 하며, 황토에 볶으면 식적을 치료하고 회충을 안정시키며, 소금물에 볶으면 하초의 잠복한 화를 치료한다.〈入門〉 생것은 심을 사하고 열을 맑히며, 술에 볶으면 장위를 두텁게 하고, 생강으로 법제하면 구토를 멎게 한다.〈回春〉 수소음경에 들어간다. 쓰고 마른 성질이므로 심에 들어가니 화는 마른 곳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심을 사할 수 있다 하나 실은 비위 속의 습열을 사하는 것이다.〈湯液〉
【 絡石 】
【 낙석 】
담쟝이性微寒(一云温)味苦無毒主癰腫不消喉舌腫金瘡去蛇毒心悶療癰傷口乾舌焦 一名石薜荔生木石間凌冬不凋葉似細橘蔓延木石之陰莖節着處即生根鬚包絡石傍花白子黒六七月採莖葉日乾〈本草〉 根鬚包絡石上而生葉細圓者良絡木者不用〈入門〉
담쟁이. 성질은 약간 차고(한 말에는 따뜻하다),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옹종이 삭지 않는 것·목구멍과 혀의 부음·금창을 다스리고 뱀독으로 가슴이 답답한 것을 없애며 옹으로 상한 것과 입이 마르고 혀가 타는 것을 치료한다. 석벽려라고도 한다. 나무와 돌 사이에 나서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다. 잎은 작은 귤 잎 같고 나무와 돌의 그늘로 뻗으며 줄기 마디가 닿는 곳마다 잔뿌리가 나서 돌 곁을 감싼다. 꽃은 희고 씨는 검다. 유월·칠월에 줄기와 잎을 취해 햇볕에 말린다.〈本草〉 잔뿌리가 돌 위를 감싸며 나고 잎이 작고 둥근 것이 좋으며 나무를 감싼 것은 쓰지 않는다.〈入門〉
[ 薜荔 ] 與絡石極相類治背癰〈本草〉 在石上者爲絡石在墻上者爲薜荔同是一物也〈俗方〉
[ 벽려 ] 낙석과 매우 비슷하며 등의 옹을 치료한다.〈本草〉 돌 위에 있는 것은 낙석, 담 위에 있는 것은 벽려로 모두 같은 물건이라고 한다.〈俗方〉
【 白蒺藜 】
【 백질려 】
납가ᄉᆡ性温味苦辛無毒主諸風身體風痒頭痛及肺痿吐膿又治水藏冷小便多及奔豚腎氣陰㿉 生原野布地蔓生細葉子有三角刺人状如菱而小七月八月九月採實暴乾 蒺藜有兩種杜蒺藜即子有芒刺者風家多用之白蒺藜出同州沙苑子如羊内腎入補腎藥 今多用有刺者炒去刺搗碎用之〈本草〉
납가새.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여러 풍과 몸이 풍으로 가려운 것, 두통과 폐위로 고름을 토하는 것을 주로 다스리며 또한 수장(신장)이 차고 소변이 많은 것과 분돈·신기·음퇴(陰㿉)를 치료한다. 들에서 나며 땅 위로 덩굴이 퍼져 자라고 잎은 가늘다. 열매에는 세 모난 가시가 있어 사람을 찌르며 모양은 마름열매와 비슷하나 작다. 7월·8월·9월에 열매를 채취해 볕에 말린다. 질려에는 두 종류가 있다. 두질려는 곧 열매에 뾰족한 가시가 있는 것으로 풍증에 많이 쓴다. 백질려는 동주(同州)의 사원(沙苑) 지방에서 나며 씨는 양의 콩팥처럼 생겼고 신을 보하는 약에 넣는다. 지금은 가시가 있는 것을 많이 쓰며 볶아 가시를 제거하고 찧어 잘게 하여 쓴다고 하였다. 〈본초〉
【 黄芪 】
【 황기 】
ᄃᆞᆫ너삼불휘性微温味甘無毒主虚損羸瘦益氣長肉止寒熱療腎衰耳聾治癰疽久敗瘡排膿止痛又治小兒百病婦人崩漏帶下諸疾 生原野處處有之二月十月採根陰乾〈本草〉 治氣虚盜汗自汗即皮表之藥又治咯血柔脾胃是爲中州之藥又治傷寒尺脉不至補腎藏元氣爲裏藥是上中下内外三焦之藥也 入手少陽經足太陰經足少陰命門之劑〈湯液〉 肥白人多汗者服之有功蒼黒人氣實者不可服〈正傳〉 綿軟箭幹者佳瘡瘍生用肺虚蜜水炒下虚塩水炒用〈入門〉
단너삼 뿌리.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허손으로 여윈 것을 다스리고 기를 보익하며 살을 자라게 하고 한열을 멎게 한다. 신이 쇠하여 귀먹은 것을 치료하고 옹저·오래 곪은 창을 치료하며 고름을 빼고 통증을 멎게 한다. 소아의 온갖 병과 부인의 붕루·대하 등 여러 질환도 치료한다. 평원과 들에서 나며 곳곳에 있다. 이월·시월에 뿌리를 취해 그늘에 말린다.〈本草〉 기허의 도한·자한을 치료하니 피부 겉면의 약이다. 또 각혈을 치료하고 비위를 부드럽게 하니 중주의 약이다. 또 상한에 척맥이 이르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신장의 원기를 보하니 속의 약이다. 따라서 상·중·하, 안팎 삼초의 약이다. 수소양경·족태음경에 들어가며 족소음 명문의 약제이다.〈湯液〉 살지고 흰 사람이 땀이 많을 때 먹으면 효과가 있으나 창흑색인 사람으로 기가 실한 경우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正傳〉 솜처럼 부드럽고 화살대 같은 것이 좋다. 창양에는 생것을 쓰고 폐허에는 꿀물에 볶으며 하허에는 소금물에 볶아 쓴다.〈入門〉
[ 莖葉 ] 療渇及筋攣消癰腫疽瘡〈本草〉
[ 줄기와 잎 ] 갈증과 근의 당김을 치료하고 옹종·저창을 삭인다.〈本草〉
【 肉蓗蓉 】
【 육총용(肉蓗蓉) 】
性微温味甘酸醎無毒主五勞七傷除莖中寒熱痛強陰益精氣令多子治男絶陽不興女絶陰不産潤五藏長肌肉煖腰膝男子泄精尿血遺瀝女子帶下陰痛 皮如松子有鱗甲長尺餘三月採根陰乾用之酒浸去鱗甲〈本草〉 能峻補精血聚用反致尿澁〈丹心〉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달고 시고 짜며 독이 없다. 오로칠상을 다스리고 음경의 한열과 통증을 없애며 음을 강하게 하고 정기를 더하여 자식이 많게 한다. 남자가 양이 끊겨 일어나지 않는 것, 여자가 음이 끊겨 출산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오장을 윤택하게 하고 살을 자라게 하며 허리·무릎을 따뜻하게 한다. 남자의 설정·혈뇨·오줌 방울이 남는 것, 여자의 대하·음부 통증을 다스린다. 껍질은 솔씨 같고 비늘이 있으며 길이는 한 자 남짓이다. 삼월에 뿌리를 취해 그늘에 말리며 쓸 때에는 술에 담가 비늘을 제거한다.〈本草〉 정혈을 강하게 보할 수 있지만 모아 쓰면(聚用) 도리어 소변이 삽하게 된다.〈丹心〉
[ 𤨏陽 ] 性温味甘寒無毒閉精補陰氣虚而大便燥結者煮粥食之肉蓯蓉根也 肉蓯蓉根名鎖陽酒浸一宿刷去浮甲及心中白膜乃酒蒸或塗酥灸用〈入門〉 潤大便燥結能補陰〈醫鑑〉
[쇄양(𤨏陽)]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차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정이 새는 것을 멎게 하고 음기를 보한다. 기가 허하여 대변이 마르고 굳은 사람은 죽을 끓여 먹는다. 육종용의 뿌리라고 하였다. 육종용의 뿌리 이름은 쇄양이다.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겉에 뜬 비늘과 속의 흰 막을 솔질하여 제거한 다음 술로 찌거나 수(酥: 젖으로 만든 기름)를 발라 구(灸: 굽는 가공)하여 쓴다. 〈입문〉 마르고 굳은 대변을 윤택하게 하며 음을 보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의감〉
【 防風 】
【 방풍 】
병풍ᄂᆞᄆᆞᆯ불휘性温味甘辛無毒治三十六般風痛利五藏關脉風頭眩痛風赤眼出涙周身骨節疼痺止盜汗安神定志 生山野中隨處有之二月十月採根暴乾惟實而脂潤頭節堅如蚯蚓頭者爲好去蘆及叉頭叉尾者叉頭令人發狂叉尾發痼疾〈本草〉 足陽明足太陰之行經藥也足太陽本經藥也治風通用頭去身半以上風邪梢去身半以下風邪〈湯液〉 除上焦風邪之仙藥也〈入門〉
병풍나물 뿌리.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매우며 독이 없다. 서른여섯 가지 풍통을 치료하고 오장과 관맥을 이롭게 하며 풍으로 머리가 어지럽고 아픈 것, 풍으로 눈이 붉고 눈물나는 것, 온몸 골절의 아프고 저린 것을 다스린다. 도한을 멎게 하고 신을 편안하게 하며 뜻을 안정시킨다. 산과 들에 나며 곳곳에 있다. 이월·시월에 뿌리를 취해 햇볕에 말린다. 실하고 기름지게 윤택하며 머리마디가 지렁이 머리처럼 단단한 것이 좋다. 노두와 머리·꼬리가 갈라진 것을 없앤다. 갈라진 머리는 사람을 발광하게 하고 갈라진 꼬리는 고질을 일으킨다.〈本草〉 족양명·족태음의 행경약이자 족태양 본경약이다. 풍 치료에 두루 쓰며 머리 부분은 몸 절반 이상의 풍사를, 끝 부분은 몸 절반 이하의 풍사를 없앤다.〈湯液〉 상초의 풍사를 없애는 선약이다.〈入門〉
[ 葉 ] 主中風熱汗出〈本草〉
[ 잎 ] 중풍의 열과 땀남을 다스린다.〈本草〉
[ 花 ] 主心腹痛四肢拘急經脉虚羸〈本草〉
[ 꽃 ] 심복통·사지의 당기고 오그라듦·경맥의 허약하고 여윔을 다스린다.〈本草〉
[ 子 ] 似胡荽而大調食用之香而療風更優也〈本草〉
[ 씨 ] 호수와 비슷하나 크다. 음식에 조미해 쓰면 향기로우며 풍을 치료하는 데 더욱 좋다.〈本草〉
【 蒲黄 】
【 포황 】
부들ᄭᅩᆺᄀᆞᄅᆞ性平味甘無毒止九竅出血消瘀血主血痢及婦人崩漏帶下及兒枕急痛下血墮胎 生水澤中處處有之即蒲槌中黄粉也伺其有便拂取之 要破血消腫即生使要補血止血即炒用其下篩後有赤滓名爲萼炒用澁腸止瀉血及血痢〈本草〉
부들꽃 가루.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구규의 출혈을 멎게 하고 어혈을 삭이며 혈리, 부인의 붕루·대하와 아침(兒枕)의 급한 통증을 다스린다. 혈을 내리고 태를 떨어뜨린다. 물가 못에 나며 곳곳에 있다. 곧 부들 이삭 속의 누런 가루이니 생길 때를 기다려 털어 취한다. 파혈하고 종기를 삭이려면 생것을 쓰고 보혈하고 지혈하려면 볶아 쓴다. 체로 친 뒤 남는 붉은 찌꺼기를 악(萼)이라 하는데 볶아 쓰면 장을 수렴하고 하혈·혈리를 멎게 한다.〈本草〉
[ 香蒲 ] 即蒲黄苗也主五藏邪氣口中爛臭堅齒明目聰耳 此即甘蒲作薦者春初生嫩茸紅白色生啖之甘脆以苦酒浸如食笋大美可爲鮓或爲葅〈本草〉
[ 향포 ] 곧 포황의 싹이다. 오장의 사기와 입 속이 헐고 냄새나는 것을 다스리고 이를 튼튼하게 하며 눈과 귀를 밝힌다. 이것은 곧 자리를 만드는 감포이다. 봄에 처음 돋은 연한 싹은 홍백색이며 날로 먹으면 달고 아삭하다. 고주에 담그면 죽순 먹는 것 같아 매우 맛있고 자(鮓)나 저(葅)로 만들 수 있다.〈本草〉
[ 敗蒲席 ] 主墜墮損瘀刺痛煮服之以久臥得人氣者爲佳〈本草〉
[ 낡은 부들자리 ] 떨어져 다친 어혈로 찌르듯 아픈 것을 다스린다. 달여 먹으며 오래 누워 사람의 기운을 얻은 것이 좋다.〈本草〉
【 續斷 】
【 속단 】
性微温味苦辛無毒能通經脉續筋骨調氣調血脉婦人産後一切病 生山野三月後生苗簳四稜似苧麻葉亦類兩兩相對而生四月開花紅白色根如大薊赤黄色七月八月採根陰乾以節節斷皮黄皺者爲眞〈本草〉 能止痛生肌續筋骨故名爲續斷婦人崩漏帶下尿血爲最節節斷有烟塵起者佳酒浸焙乾用如桑寄生同功〈入門〉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 경맥을 통하게 할 수 있고 근골을 이으며 기와 혈맥을 조절하고 부인 산후의 일체 병을 다스린다. 산과 들에 나며 삼월 뒤에 싹이 난다. 줄기는 네모지고 모시 같으며 잎도 비슷하고 둘씩 마주 난다. 사월에 홍백색 꽃이 피고 뿌리는 대계처럼 적황색이다. 칠월·팔월에 뿌리를 취해 그늘에 말린다. 마디마다 끊어지고 껍질이 누렇고 주름진 것이 진품이다.〈本草〉 통증을 멎게 하고 살을 나게 하며 근골을 이을 수 있으므로 속단이라 한다. 부인의 붕루·대하·혈뇨에 가장 좋다. 마디마다 끊으면 연기 같은 먼지가 일어나는 것이 좋다. 술에 담갔다 불에 말려 쓰며 상기생과 공이 같다.〈入門〉
【 漏蘆 】
【 누로 】
졀국대性寒味苦醎無毒治身上熱毒風生惡瘡皮肌瘙痒癮疹療發背乳癰瘰癧排膿補血付金瘡止血治瘡疥 生山野莖若箸大其子作房類油麻而小根黒色似蔓菁而細八月採根陰乾〈本草〉 足陽明本經藥〈入門〉
절국대. 성질은 차고 맛은 쓰고 짜며 독이 없다. 몸의 열독풍으로 악창이 생기고 피부와 살이 가렵고 은진이 생긴 것을 치료하며 발배·유옹·나력을 치료한다. 고름을 빼고 혈을 보하며 금창에 붙여 지혈하고 창개를 치료한다. 산과 들에 난다. 줄기는 젓가락 굵기이고 씨는 방을 이루어 참깨와 비슷하나 작으며 뿌리는 검고 순무와 비슷하나 가늘다. 팔월에 뿌리를 취해 그늘에 말린다.〈本草〉 족양명 본경약이다.〈入門〉
[ 莖葉 ] 療疳蝕殺虫有驗〈本草〉
[ 줄기와 잎 ] 감식(疳蝕)을 치료하고 벌레를 죽이는 데 효험이 있다.〈本草〉
【 營實 】
【 영실 】
딜위여ᄅᆞᆷ性温(一云微寒)味酸(一云苦)無毒主癰疽惡瘡敗瘡陰蝕不瘳頭瘡白禿 營實即野薔薇子也莖間多刺蔓生子若杜棠子其花有五葉八出六出或赤或白處處有之以白花者爲良〈本草〉 八九月採實漿水拌蒸晒乾用〈入門〉
찔레 열매. 성질은 따뜻하고(한 말에는 약간 차다), 맛은 시고(한 말에는 쓰다), 독이 없다. 옹저·악창·썩은 창, 음부가 헐어 낫지 않는 것, 머리의 헌데·백독(白禿)을 다스린다. 영실은 들장미의 씨이다. 줄기 사이에 가시가 많고 덩굴로 나며 열매는 두당자 같다. 꽃에는 다섯 잎이 있고 여덟 갈래 또는 여섯 갈래로 나며 붉거나 희다. 곳곳에 있으며 흰 꽃이 좋은 것이다.〈本草〉 팔월·구월에 열매를 취해 장수와 섞어 찌고 햇볕에 말려 쓴다.〈入門〉
[ 根 ] 性冷味苦澁無毒治熱毒風癰疽惡瘡止赤白痢腸風瀉血小兒疳虫肚痛〈本草〉
[ 뿌리 ] 성질은 차고 맛은 쓰고 떫으며 독이 없다. 열독풍·옹저·악창을 치료하고 적백리·장풍의 하혈을 멎게 하며 소아의 감충으로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本草〉
【 決明子 】
【 결명자 】
초결명性平(一云微寒)味醎苦無毒主靑盲及眼赤痛涙出淫膚赤白膜助肝氣益精水治頭痛鼻衄療脣口靑 葉似苜蓿而大七月開花黄白色其子作穗如靑菉豆而鋭又云子作角實似馬蹄故俗名馬蹄決明十月十日採子陰乾百日入藥微炒用〈本草〉 一名還瞳子〈正傳〉 作枕治頭風明目〈本草〉
초결명.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약간 차다), 맛은 짜고 쓰며 독이 없다. 청맹과 눈이 붉고 아프며 눈물이 나는 것, 음부(淫膚)와 붉고 흰 막을 다스린다. 간기를 돕고 정수를 더하며 두통·코피를 치료하고 입술과 입이 푸른 것을 치료한다. 잎은 목숙과 비슷하나 크고 칠월에 황백색 꽃이 핀다. 씨는 이삭을 이루며 푸른 녹두와 비슷하나 뾰족하다. 또 씨가 꼬투리를 이루고 열매가 말굽 같아 세속에서 마제결명이라 한다고 하였다. 10월 10일에 씨를 취해 백 일 동안 그늘에 말리고 약에 넣을 때 약간 볶아 쓴다.〈本草〉 환동자라고도 한다.〈正傳〉 베개로 만들어 두풍을 치료하고 눈을 밝힌다.〈本草〉
[ 葉 ] 明目利五藏作茹食之甚良〈本草〉
[ 잎 ] 눈을 밝히고 오장을 이롭게 하며 나물로 만들어 먹으면 매우 좋다.〈本草〉
【 丹參 】
【 단삼 】
性微寒(一云平)味苦無毒治脚軟疼痺四肢不遂排膿止痛生肌長肉破宿血補新血安生胎落死胎調婦人經脉不匀止崩漏帶下 莖葉如薄荷而有毛三月開花紅紫色根赤大如指長尺餘一苗數根九十月採根暴乾〈本草〉 酒浸服可逐奔馬故又名奔馬草酒洗晒乾用〈入門〉
성질은 약간 차고(한 말에는 평하다), 맛은 쓰며 독이 없다. 다리가 무르고 아프고 저리는 것과 사지를 쓰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고 고름을 빼며 통증을 멎게 하고 살을 나게 한다. 묵은 혈을 깨뜨리고 새 혈을 보하며 살아 있는 태는 안정시키고 죽은 태는 떨어뜨린다. 부인의 월경이 고르지 않은 것을 조절하고 붕루·대하를 멎게 한다. 줄기와 잎은 박하 같으나 털이 있고 삼월에 홍자색 꽃이 핀다. 뿌리는 붉고 손가락 굵기이며 한 자 남짓 길고 한 싹에 여러 뿌리가 있다. 구월·시월에 뿌리를 취해 햇볕에 말린다.〈本草〉 술에 담가 먹으면 달리는 말을 뒤쫓을 수 있다고 하므로 분마초라고도 한다. 술로 씻어 햇볕에 말려 쓴다.〈入門〉
【 茜根 】
【 천근 】
곡도숑性寒味甘無毒主六極傷心肺吐血瀉血用之止衄吐便尿血崩中下血治瘡癤殺蠱毒 此草可以染絳葉似棗葉而頭尖下闊莖葉倶澁四五葉對生節間蔓延草木上根紫赤色生山野二月三月採根暴乾入藥剉炒用之〈本草〉 銅刀剉炒勿犯鉛鐵〈入門〉 一名過山龍〈正傳〉
곡도숑.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육극으로 심폐가 상하여 토혈·하혈하는 것을 다스린다. 코피·토혈·혈변·혈뇨·붕중의 하혈을 멎게 하고 창절을 치료하며 고독을 죽인다. 이 풀은 붉게 물들일 수 있다. 잎은 대추 잎 같되 끝이 뾰족하고 아래가 넓으며 줄기·잎 모두 거칠다. 네다섯 잎이 마주 나고 마디 사이가 초목 위로 뻗으며 뿌리는 자적색이다. 산과 들에 나며 이월·삼월에 뿌리를 취해 햇볕에 말린다. 약에 넣을 때 썰어 볶아 쓴다.〈本草〉 구리 칼로 썰어 볶으며 납·쇠에 닿지 않게 한다.〈入門〉 과산룡이라고도 한다.〈正傳〉
【 五味子 】
【 오미자 】
오미ᄌᆞ性温味酸(一云微苦)無毒補虚勞羸瘦明目煖水藏強陰益男子精生陰中肌止消渇除煩熱解酒毒治咳嗽上氣 生深山中莖赤色蔓生葉如杏葉花黄白子如豌豆許大叢生莖頭生靑熟紅紫味甘者佳八月採子日乾 皮肉甘酸核中辛苦都有醎味此則五味具也故名爲五味子入藥生暴不去子〈本草〉 孫眞人云夏月常服五味子以補五藏之氣在上則滋源在下則補腎故入手太陰足少陰也〈湯液〉 我國生咸鏡道平安道最佳〈俗方〉
오미자.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고(한 말에는 약간 쓰다), 독이 없다. 허로로 여윈 것을 보하고 눈을 밝히며 수장을 따뜻하게 하고 음을 강하게 하며 남자의 정을 더하고 음부 속의 살을 나게 한다. 소갈을 멎게 하고 번열을 없애며 술독을 풀고 기침·상기를 치료한다. 깊은 산에 나며 줄기는 붉은 덩굴이다. 잎은 살구 잎 같고 꽃은 황백색이며 열매는 완두만 한 크기로 줄기 끝에 모여 난다. 날것은 푸르고 익으면 홍자색이 되며 단맛이 나는 것이 좋다. 팔월에 열매를 취해 햇볕에 말린다. 껍질과 살은 달고 시며 씨 속은 맵고 쓰고 전체에 짠맛이 있으니 오미를 갖추었으므로 오미자라 한다. 약에 넣을 때 생것을 햇볕에 말리고 씨를 없애지 않는다.〈本草〉 손진인은 여름에 늘 오미자를 먹어 오장의 기를 보한다고 하였다. 위에서는 근원을 적시고 아래에서는 신을 보하므로 수태음·족소음에 들어간다.〈湯液〉 우리나라 함경도·평안도에서 나는 것이 가장 좋다.〈俗方〉
【 旋花 】
【 선화 】
멧ᄭᅩᆺ性温味甘無毒主益氣去面皯令顔色媚好 一名鼔子花言其形肖也五月採花陰乾 此即生平澤旋蔔之花也蔓生葉似薯蕷而多狹長花紅白色根無毛節蒸煮堪啖味甘美食之不飢生田野處處有之最難鋤治〈本草〉
메꽃.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기를 보익하고 얼굴의 검은 반점을 없애며 안색을 아름답게 한다. 고자화라고도 하는데 모양이 닮았다는 말이다. 오월에 꽃을 취해 그늘에 말린다. 이것은 곧 평평한 못에 나는 선복의 꽃이다. 덩굴로 자라며 잎은 서여와 비슷하나 대부분 좁고 길고 꽃은 홍백색이며 뿌리는 털과 마디가 없다. 찌거나 삶아 먹을 수 있고 맛이 달고 좋으며 먹으면 배고프지 않다. 들과 밭 곳곳에 나며 김매어 없애기가 가장 어렵다.〈本草〉
[ 根 ] 味甘主腹中寒熱邪氣利小便久服不飢又主續筋骨合金瘡一名美草一名豚腸草〈本草〉
[ 뿌리 ] 맛은 달다. 배 속의 한열과 사기를 다스리고 소변을 이롭게 하며 오래 먹으면 배고프지 않다. 또 근골을 잇고 금창을 아물게 한다. 미초 또는 돈장초라고도 한다.〈本草〉
【 蘭草 】
【 난초 】
性平味辛無毒殺蠱毒辟不祥利水道除胸中痰癖 葉似麥門冬而闊且靭長及一二尺四時常靑花黄中間葉上有細紫點有春芳者爲春蘭色深秋芳者爲秋蘭色淺四月五月採 葉不香惟花香盆盛置座右滿室盡香與他花香又別〈本草〉 葉似馬欄故名蘭草〈入門〉 蘭稟金水之淸氣而似有火人知其花香之貴而不知爲用之有方盖其氣能散久積陳鬱之氣甚有力東垣云味甘性寒其氣淸香生津止渇益氣潤肌肉内經曰治以蘭除陳氣也〈丹心〉
성질은 평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고독을 죽이고 불길함을 물리치며 수도를 이롭게 하고 가슴속 담벽을 없앤다. 잎은 맥문동과 비슷하나 넓고 질기며 길이는 한두 자이고 사철 푸르다. 꽃은 누렇고 가운데 잎 위에 자잘한 자색 점이 있다. 봄에 향기 나는 것은 춘란으로 빛이 짙고 가을에 향기 나는 것은 추란으로 빛이 옅다. 사월·오월에 채취한다. 잎은 향기롭지 않고 꽃만 향기롭다. 화분에 담아 자리 오른쪽에 두면 온 방이 향기로우며 다른 꽃 향기와도 다르다.〈本草〉 잎이 마란과 비슷하여 난초라 한다.〈入門〉 난은 금수의 맑은 기를 받았으나 화가 있는 듯하다. 사람들은 꽃 향기의 귀함은 알지만 쓰는 방법이 있음은 모른다. 그 기가 오래 쌓이고 묵어 울체된 기를 흩는 힘이 매우 크다. 동원은 맛이 달고 성질은 차며 기가 맑고 향기로워 진액을 내고 갈증을 멎게 하며 기를 더하고 살을 윤택하게 한다고 하였다. 내경에서는 난으로 치료하여 묵은 기를 없앤다고 하였다.〈丹心〉
【 忍冬 】
【 인동 】
겨ᄋᆞ사리너출性微寒味甘無毒主寒熱身腫熱毒血痢療五尸 處處有之莖赤紫色宿者有薄白皮膜其嫩莖有毛花白蘂紫十二月採陰乾〈本草〉 此草藤生蔓繞古木上其藤左纏附木故名爲左纏藤凌冬不凋故又名忍冬草花有黄白二色故又名金銀花〈入門〉 一名老翁鬚草一名鷺鷥藤又名水楊藤其藤左纏花五出而白微香體帶紅色野生蔓延〈直指〉 今人用此以治癰疽熱盛煩渇及感寒發表皆有功〈俗方〉
겨우살이 덩굴.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한열·몸의 부음·열독·혈리를 다스리고 오시(五尸)를 치료한다. 곳곳에 있다. 줄기는 적자색이고 오래된 것에는 얇은 흰 껍질막이 있으며 어린 줄기에는 털이 있다. 꽃은 희고 꽃술은 자색이다. 십이월에 취해 그늘에 말린다.〈本草〉 이 풀은 덩굴로 자라 오래된 나무를 감는다. 덩굴이 왼쪽으로 감겨 나무에 붙으므로 좌전등이라 한다. 겨울에도 시들지 않아 인동초라고도 하며 꽃에 황백 두 빛이 있어 금은화라고도 한다.〈入門〉 노옹수초·노사등이라고도 하고 수양등이라고도 한다. 덩굴이 왼쪽으로 감기고 꽃은 다섯 갈래이며 희고 약간 향기로우며 몸체는 붉은빛을 띤다. 들에서 나서 뻗는다.〈直指〉 요즘 사람들은 이것으로 옹저의 열이 성하여 번갈하는 것을 치료하고 한기에 감했을 때 발산시키는 데도 쓰며 모두 공이 있다고 한다.〈俗方〉
【 蛇床子 】
【 사상자 】
ᄇᆡ얌도랏ᄡᅵ性平(一云温)味苦辛甘無毒(一云小毒)主婦人陰中腫痛男子陰痿濕痒温中下氣令婦人子藏熱男子陰強浴男女陰去風冷大益陽事腰痛陰汗濕癬縮小便療赤白帶下 處處有之似小葉芎藭花白子如黍粒黄白至輕虚生下濕地五月採實陰乾〈本草〉 凡入丸散微炒挼去皮殼取淨仁用之若作湯洗病則生使〈入門〉
배암도랏씨.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따뜻하다), 맛은 쓰고 맵고 달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조금 독이 있다). 부인의 음부가 붓고 아픈 것과 남자의 음위·습양을 다스린다. 중을 따뜻하게 하고 기를 내리며 부인의 자장을 덥게 하고 남자의 음을 강하게 한다. 남녀의 음부를 씻어 풍랭을 없애고 양사를 크게 돕는다. 요통·음낭의 땀·습선을 다스리고 소변을 줄이며 적백대하를 치료한다. 곳곳에 있다. 잎이 작은 궁궁과 비슷하고 꽃은 희며 씨는 기장 알갱이처럼 황백색이고 매우 가볍고 비었다. 낮고 습한 땅에 나며 오월에 열매를 취해 그늘에 말린다.〈本草〉 환·산에 넣을 때에는 약간 볶고 비벼 껍질을 없앤 깨끗한 알맹이를 쓴다. 탕으로 만들어 병든 곳을 씻을 때에는 생것을 쓴다.〈入門〉
【 地膚子 】
【 지부자 】
대ᄡᆞ리여름性寒味苦無毒主膀胱熱利小便治陰卵㿉疾及客熱丹腫 處處有之莖赤葉靑大似荊芥花黄白子靑白色似一眠起蠶沙堪爲掃箒一名落箒子八九月採實陰乾〈本草〉 一名千頭子〈回春〉
댑싸리 열매.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방광의 열을 주로 다스리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음낭이 붓는 퇴산(㿉疝)과 객열로 인한 단독으로 부은 것을 치료한다. 곳곳에 있다. 줄기는 붉고 잎은 푸르며 크기는 형개와 비슷하다. 꽃은 누렇고 희며 씨는 푸르고 흰색으로 첫잠에서 깬 누에의 똥과 비슷하다. 빗자루로 쓸 만하여 다른 이름은 낙추자이다. 8월과 9월에 열매를 채취해 그늘에 말린다. 〈본초〉 다른 이름은 천두자이다. 〈회춘〉
[ 葉 ] 止赤白痢澁腸胃解惡瘡毒洗目去熱暗雀盲澁痛四五月採用之〈本草〉
[ 잎 ] 적백리를 멎게 하고 장위를 수렴하며 악창의 독을 푼다. 눈을 씻으면 열로 어두운 것·작맹·삽통을 없앤다. 사월·오월에 취해 쓴다.〈本草〉
【 景天 】
【 경천 】
집우디기性平(一云冷)味苦酸無毒(一云小毒)治心煩熱狂赤眼頭痛遊風丹腫及大熱火瘡婦人帶下小兒丹毒 苗葉似馬齒莧而大作層而生莖極脆弱夏中開紅紫碎花秋後枯死四月四日七月七日採陰乾 今人以盆盛植屋上以辟火故謂之愼火草〈本草〉
집우디기. 성질은 평하고(한 말에는 차다), 맛은 쓰고 시며 독이 없다(한 말에는 조금 독이 있다). 심번·열광·붉은 눈·두통·유풍의 단종과 큰 열로 인한 화창, 부인의 대하·소아의 단독을 치료한다. 싹과 잎은 마치현과 비슷하나 크고 층을 이루어 나며 줄기는 매우 연약하다. 여름에 홍자색 잔꽃이 피고 가을 뒤에는 말라 죽는다. 사월 사일·칠월 칠일에 취해 그늘에 말린다. 요즘 사람들은 화분에 심어 지붕 위에 두어 화재를 물리치므로 신화초라 한다.〈本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