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病篇 卷之七

御醫忠勤貞亮扈聖功臣崇祿大夫陽平君臣許浚奉教撰
어의 충근정량호성공신 숭록대부 양평군 신 허준이 교명을 받들어 편찬하였다.
【 瘧病之源 】
【학병의 근원】
内經曰夏傷於暑秋爲痎瘧 夏暑汗不出者秋成風瘧〈内經〉 秋善病風瘧又曰魄汗未盡形弱而氣爍穴兪以閉叢爲風瘧〈内經〉 風成爲寒熱又曰因於露風乃生寒熱〈内經〉 風氣盛於皮膚之内内不得通外不得泄腠理開則洒然寒閉則熱而悶名曰寒熱〈内經〉 夏傷於暑秋必病瘧盖傷之淺者近而暴傷之重者遠而深痎瘧者久瘧也是知夏傷於暑濕熱閉藏而不能發泄于外邪氣内行至秋而發爲瘧也〈保命〉 瘧之爲病以暑舍于榮衛之間得秋之風寒所傷而後發亦有非暑因風寒感冒而得之者在於陽則發熱在於陰則發寒并則病作離則病止作止故有時在氣則發早在血則發晏淺則日作深則間日或在頭項或在背中或在腰脊雖上下遠近之不同在太陽則一也〈東垣〉 大法風暑當發汗夏月多在風凉處歇遂閉其汗而不泄故也〈丹心〉 病氣如凌瘧人之状又曰瘧有凌虐之状在傷寒久則爲壞證在内傷久則爲勞察然則豈美疾哉〈入門〉
『내경』에서 “여름에 서기에 상하면 가을에 해학이 된다”고 하였다. 여름의 더위에 땀이 나지 않은 사람은 가을에 풍학이 된다.〈내경〉 가을에는 풍학을 잘 앓는다고 한다. 또 “백한(魄汗)이 다 나지 않고 몸이 약해지며 기가 타서 소모되고 혈수가 이로써 닫히면, 모여 풍학이 된다”고 하였다.〈내경〉 풍이 이루어지면 한열이 된다고 하였다. 또 “바람에 드러남(露風)으로 인하여 곧 한열이 생긴다”고 하였다.〈내경〉 풍기가 피부 안에서 성하여 안으로 통하지 못하고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면, 주리가 열릴 때에는 오싹하게 춥고 닫힐 때에는 뜨겁고 답답하니 이를 한열이라고 한다.〈내경〉 여름에 서기에 상하면 가을에 반드시 학질을 앓는다. 상한 것이 얕으면 가까운 때에 갑자기 발하고, 상한 것이 무거우면 먼 때에 깊게 발한다. 해학은 오래된 학질이다. 이로써 여름에 서기에 상하여 습열이 닫혀 저장되고 밖으로 발산되지 못하며, 사기가 안으로 다니다가 가을에 이르러 발하여 학질이 됨을 알 수 있다고 한다.〈보명〉 학질은 서기가 영위 사이에 머물렀다가 가을의 풍한에 상한 뒤에 발하는 병이다. 또한 서기가 아니라 풍한에 감촉하여 얻는 경우도 있다. 양에 있으면 열이 나고 음에 있으면 추우며, 합치면 병이 일어나고 떨어지면 병이 멎으므로 발작과 멎음에 때가 있다. 기에 있으면 일찍 발하고 혈에 있으면 늦게 발하며, 얕으면 날마다 발하고 깊으면 하루 걸러 발한다. 혹 머리와 목덜미에, 혹 등 가운데에, 혹 허리와 척추에 있어 위아래·멀고 가까움이 다르지만 태양에 있다는 점은 같다고 한다.〈동원〉 큰 원칙으로 풍서에는 땀을 내야 한다. 여름에 흔히 바람이 서늘한 곳에서 쉬어 마침내 땀이 막혀 나오지 않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단심〉 병기가 사람을 학대하는 모양과 같다고 하였다. 또 학질에는 능학하는 모습이 있어, 상한에서 오래되면 괴증이 되고 내상에서 오래되면 “노찰(勞察: 勞의 노고·허로 관련 뜻은 있으나 정확한 결과 병증·연결 미상)”이 된다고 적혀 있다. 그러니 어찌 좋은 병이겠는가라는 반문이다.〈입문〉
【 瘧疾形證 】
【학질의 형증】
瘧之始發也先起於毫毛伸欠乃作寒慄鼓頷腰脊倶痛寒去則内外皆熱頭痛如破渇欲飮冷〈内經〉 夫陰陽上下交爭虚實更作陰陽相移也陽并於陰則陰實而陽虚陽明虚則寒慄鼓頷巨陽虚則腰背頭項痛三陽倶虚則陰氣勝陰氣勝則骨寒而痛寒生於内故中外皆寒陽盛則外熱陰虚則内熱内外皆熱則喘而渇故欲冷飮也〈内經〉 夫瘧之始發也陽氣并於陰當是之時陽虚而陰盛外無氣故先寒慄也陰氣逆極則復出之陽陽與陰復并於外則陰虚而陽實故先熱而渇夫瘧氣者并於陽則陽勝并於陰則陰勝陰勝則寒陽勝則熱〈内經〉 衛虚則先寒榮虚則先熱表邪多則寒多裏邪多則熱多表裏相半寒熱相等〈入門〉 人之榮衛晝行於陽(陽則表也)夜行於陰(陰則裏也)榮衛行到病所不通乃作寒戰鼓振頭頷中外皆寒腰脊倶痛此邪氣入於内也寒戰倶已内外皆熱頭痛如破濁欲飮冷煩滿欲吐自汗此邪氣發於外也〈丹心〉 暑瘧單熱濕瘧多寒寒瘧先寒後熱風瘧先熱後寒餘皆先寒後熱〈入門〉
학질이 처음 발할 때에는 먼저 털끝에서 시작하여 기지개와 하품을 하고, 이어 추워 떨며 턱을 떨고 허리와 척추가 함께 아프다. 추위가 사라지면 안팎이 모두 뜨거워지고 머리가 깨질 듯 아프며 목이 말라 찬 것을 마시려 한다.〈내경〉 음양이 위아래에서 서로 다투고 허실이 번갈아 생기는 것은 음양이 서로 옮겨 가는 것이다. 양이 음에 합쳐지면 음은 실하고 양은 허해진다. 양명이 허하면 추워 떨고 턱을 떨며, 거양이 허하면 허리·등·머리·목덜미가 아프다. 삼양이 모두 허하면 음기가 이기고 음기가 이기면 뼈가 차고 아프다. 찬 기운이 안에서 생기므로 안팎이 모두 춥다. 양이 성하면 밖이 뜨겁고 음이 허하면 안이 뜨거우며, 안팎이 모두 뜨거우면 숨이 차고 목이 말라 찬 것을 마시려 한다.〈내경〉 학질이 처음 발할 때에는 양기가 음에 합쳐진다. 이때 양은 허하고 음은 성하여 밖에 기가 없으므로 먼저 추워 떤다. 음기가 거슬러 오름이 극하면 다시 양으로 나가고, 양과 음이 다시 밖에서 합쳐지면 음이 허하고 양이 실하므로 먼저 뜨거워지고 목이 마르다고 한다. 학기는 양에 합쳐지면 양이 이기고 음에 합쳐지면 음이 이기며, 음이 이기면 춥고 양이 이기면 뜨겁다.〈내경〉 위(衛)가 허하면 먼저 춥고 영(榮)이 허하면 먼저 뜨겁다. 겉의 사기가 많으면 추위가 많고 속의 사기가 많으면 열이 많으며, 표리가 반반이면 한열이 서로 같다고 한다.〈입문〉 사람의 영위는 낮에는 양으로 다니고(양은 겉이다), 밤에는 음으로 다닌다(음은 속이다). 영위가 병든 곳에 이르러 통하지 못하면 한전이 일어나 머리와 턱을 떨고 안팎이 모두 추우며 허리와 척추가 함께 아프니, 이는 사기가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한전이 모두 멎으면 안팎이 모두 뜨거워지고 머리가 깨질 듯 아프며, “탁(濁: 정확한 증후 의미 미상)”이라 적혀 있고 찬 것을 마시려 한다. 답답하고 그득하며 토하려 하고 저절로 땀이 나니, 이는 사기가 밖으로 발한 것이라고 한다.〈단심〉 서학은 열만 나고, 습학은 추위가 많으며, 한학은 먼저 춥고 뒤에 뜨겁고, 풍학은 먼저 뜨겁고 뒤에 춥다. 나머지는 모두 먼저 춥고 뒤에 뜨겁다고 한다.〈입문〉
【 脉法 】
【맥법】
瘧脉自弦弦數多熱弦遲多寒弦小緊者宜下之弦遲者可温之弦緊者可發汗浮大者可吐之弦數者風發也以飮食消息止之〈要略〉 瘧脉自弦微則爲虚代散則死〈脉經〉 瘧脉自弦弦遲多寒弦數多熱隨時變遷〈脉訣〉 瘧脉多弦但熱則弦而帶數寒則弦而帶遲亦有病久而脉極虚微而無力似乎不弦然而必於虚數之中見弦但不摶手耳細察可也〈丹心〉 弦短者傷食弦滑者多痰虚微無力爲久瘧〈醫鑑〉 瘧脉遲緩者病自愈〈回春〉
학의 맥은 본래 현하다. 현삭하면 열이 많고 현지하면 한이 많다. 현소긴하면 하법이 알맞고 현지하면 따뜻하게 할 수 있으며 현긴하면 땀낼 수 있고 부대하면 토하게 할 수 있다. 현삭한 것은 풍이 발한 것이니 음식으로 조절하여 멎게 한다. 〈요략〉 학의 맥은 본래 현하며 미하면 허이고 대산하면 죽는다. 〈맥경〉 학의 맥은 본래 현하며 현지하면 한이 많고 현삭하면 열이 많아 때에 따라 변한다. 〈맥결〉 학의 맥은 대개 현하다. 열만 있으면 현하면서 삭하고 한이 있으면 현하면서 지하다. 오래 앓아 맥이 매우 허미하고 무력하여 현하지 않은 듯한 경우도 있지만 허삭한 가운데 반드시 현이 보이며 다만 손을 치지 않을 뿐이니 자세히 살펴야 한다. 〈단심〉 현단하면 음식에 상한 것이고 현활하면 담이 많으며 허미하고 무력하면 구학이다. 〈의감〉 학의 맥이 지완하면 병이 저절로 낫는다. 〈회춘〉
【 寒熱先後 】
【한열의 선후】
瘧先寒而後熱者由夏傷於大暑其汗大出腠理開發因遇夏氣凄滄之水寒藏於腠理皮膚之中秋傷於風則病成矣夫寒者陰氣也風者陽氣也先傷於寒而後傷於風故先寒而後熱也病以時作名曰寒瘧〈内經〉 先熱而後寒者由先傷於風而後傷於寒故先熱而後寒亦以時作名曰温瘧〈内經〉 其但熱而不寒者陰氣先絶陽氣獨發則少氣煩寃手足熱而慾嘔名曰癉瘧癉謂熱也〈内經〉
학이 먼저 춥고 뒤에 열나는 것은 여름의 심한 더위에 상하여 땀이 크게 나고 주리가 열렸을 때 여름 기운의 서늘한 물을 만나 한이 주리와 피부 안에 감추어졌다가 가을에 풍에 상하면 병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한은 음기이고 풍은 양기이다. 먼저 한에 상하고 뒤에 풍에 상했으므로 먼저 춥고 뒤에 열난다. 병이 때를 맞춰 발작하며 한학이라 한다. 〈내경〉 먼저 열나고 뒤에 추운 것은 먼저 풍에 상하고 뒤에 한에 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저 열나고 뒤에 추우며 역시 때를 맞춰 발작하니 온학이라 한다. 〈내경〉 열만 나고 춥지 않은 것은 음기가 먼저 끊어지고 양기만 발하여 기가 적고 번원하며 손발이 뜨겁고 토하려는 것으로 단학이라 한다. 단은 열을 뜻한다. 〈내경〉
【 寒熱往來 】
【한열왕래】
病有洒淅惡寒而復發熱者何也曰陰脉不足陽往從之陽脉不足陰往乘之何謂陽不足假令寸脉微名曰陽不足陰氣上入陽中則洒析惡寒何謂陰不足假令尺脉弱名曰陰不足陽氣下陷入陰中則發熱也〈仲景〉 陽微則惡寒陰微則發熱大抵陰不足陽往從之故内陷而發熱陽不足陰往乘之故陰氣上入陽中則惡寒〈仲景〉 陽不足則陰邪出表而與陽爭乃陰勝而爲寒也陰不足則陽邪入裏而與陰爭乃陽勝而爲熱也若邪入而正氣不與之爭則但熱而無寒矣陽不足則先寒陰不足則先熱表邪多則寒多裏邪多則熱多半表半裏則寒熱相等乍往乍來而間作也〈入門〉 瘧者少陽也少陽者東方之氣也逆行則發寒順行則發熱故分之氣異往來之不定也〈東垣〉 身後爲太陽太陽者膀胱水寒也身前爲陽明陽明者大腸金燥也少陽之邪在其中近後膀胱水則惡寒近前陽明燥則發熱故爲往來寒熱也〈東垣〉 甚者内外失守眞邪不分陰陽迭勝寒熱互起則休作無定時矣〈直指〉
병에 으슬으슬 오한하다가 다시 열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답하기를 음맥이 부족하면 양이 가서 따르고 양맥이 부족하면 음이 가서 올라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양이 부족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가령 촌맥이 미하면 양부족이라 하며 음기가 위로 양 가운데 들어가 으슬으슬 오한한다. 음이 부족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가령 척맥이 약하면 음부족이라 하며 양기가 아래로 빠져 음 가운데 들어가므로 열난다. 〈중경〉 양이 미하면 오한하고 음이 미하면 열난다. 대체로 음이 부족하면 양이 가서 따르므로 안으로 빠져 열나고 양이 부족하면 음이 가서 올라타므로 음기가 위로 양 가운데 들어가 오한한다. 〈중경〉 양이 부족하면 음사가 표로 나와 양과 다투어 음이 이겨 한이 된다. 음이 부족하면 양사가 리로 들어가 음과 다투어 양이 이겨 열이 된다. 사가 들어와도 정기가 다투지 않으면 열만 있고 한은 없다. 양이 부족하면 먼저 춥고 음이 부족하면 먼저 열난다. 표사가 많으면 한이 많고 리사가 많으면 열이 많으며 반표반리이면 한열이 같아 잠깐 갔다가 잠깐 오며 간간이 발작한다. 〈입문〉 학은 소양이고 소양은 동방의 기이다. 거슬러 운행하면 한이 나고 순행하면 열나므로 나뉜 기가 달라 왕래가 일정하지 않다. 〈동원〉 몸 뒤는 태양이며 태양은 방광의 수한이다. 몸 앞은 양명이며 양명은 대장의 금조이다. 소양의 사가 그 가운데 있어 뒤쪽 방광수에 가까우면 오한하고 앞쪽 양명조에 가까우면 열나므로 한열왕래가 된다. 〈동원〉 심하면 안팎이 지키지 못하고 진기와 사기가 나뉘지 않으며 음양이 번갈아 이기고 한열이 서로 일어나므로 멎고 발작하는 때가 일정하지 않다. 〈직지〉
【 瘧發日數多少 】
【학이 발작하는 날수의 많고 적음】
夏傷於暑熱氣盛藏於皮膚之内腸胃之外因秋遇風及得之以浴水氣舍於皮膚之内與衛氣并居衛氣者晝日行於陽夜行於陰此氣得陽而外出得陰而内薄内外相薄是以日作〈内經〉 衛氣與邪相并則病作與邪相離則病休其并於陰則寒并於陽則熱離於陰則寒已離於陽則熱已至次日又集而并合則復病也〈綱目〉 其間日發者由邪氣内薄於五藏横連募原也其道遠其行遲不能與衛氣倶行不得皆出故間日乃作也〈内經〉 時有間二日或至數日發或渇或不渇其故何也曰其間日者邪氣與衛氣客於六府而有時相失不能相得故休數日乃作也瘧者陰陽更勝也或甚或不甚故或渇或不渇〈内經〉 三日一發者受病一年間日一發者受病半年連日發者受病一月二日連發住一日者氣血倶受病也又曰三日一發陰經受病也最重〈丹心〉 陽爲府邪淺與榮衛並行一日一發 陰爲藏邪深横連募原不能與正氣並行故間日蓄積乃發或三四日一發久則必爲瘧母〈入門〉
여름에 서에 상하여 열기가 성하게 피부 안과 장위 밖에 감추어졌다가 가을에 풍을 만나거나 목욕으로 얻은 수기가 피부 안에 머물러 위기와 함께 거처한다. 위기는 낮에 양으로, 밤에 음으로 운행한다. 이 기가 양을 얻으면 밖으로 나오고 음을 얻으면 안으로 다가가 안팎에서 서로 다가가므로 날마다 발작한다. 〈내경〉 위기가 사와 합치면 병이 발작하고 사와 떨어지면 병이 쉰다. 음에 합치면 춥고 양에 합치면 열나며 음에서 떨어지면 한이 그치고 양에서 떨어지면 열이 그친다. 다음 날 다시 모여 합치면 다시 병든다. 〈강목〉 하루 걸러 발작하는 것은 사기가 안으로 오장에 다가가 모원에 가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길이 멀고 운행이 느려 위기와 함께 운행할 수 없고 모두 나올 수 없으므로 하루 걸러 발작한다. 〈내경〉 때로 이틀을 걸러 또는 여러 날에 이르러 발작하고 갈증이 있기도 없기도 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답하기를 날을 거르는 것은 사기와 위기가 육부에 머물러 때때로 서로 놓치고 만나지 못하므로 며칠 쉰 뒤 발작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학은 음양이 번갈아 이기는 것으로 심하기도 심하지 않기도 하므로 갈증이 있기도 없기도 하다. 〈내경〉 3일에 한 번 발작하면 병을 받은 지1년, 하루 걸러 한 번 발작하면 반년, 날마다 발작하면1개월이다. 이틀 연속 발작하고 하루 쉬면 기혈이 모두 병을 받은 것이다. 또3일에 한 번 발작하는 것은 음경이 병을 받은 것으로 가장 무겁다고 하였다. 〈단심〉 양은 부가 되어 사가 얕고 영위와 함께 운행하므로 하루 한 번 발작한다. 음은 장이 되어 사가 깊고 모원에 가로로 이어져 정기와 함께 운행하지 못하므로 하루 걸러 쌓였다 발작하거나3~4일에 한 번 발작한다. 오래되면 반드시 학모가 된다. 〈입문〉
【 瘧發有晝夜早晏之異 】
【학의 발작에는 낮밤과 이르고 늦음의 차이가 있다】
帝曰其作日晏與日早者何氣使然岐伯曰邪氣客於風府循膂而下衛氣一日一夜大會於風府其明日日下一節故其作也晏此先客於脊背也毎至於風府則腠理開腠理開則邪氣入邪氣入則病作以此作日稍益晏也其出於風府日下一節二十五日下至骶骨二十六日入於脊内注於伏膂之脉其氣上行九日出於缺盆之中其氣日高故作日益早也〈内經〉 陽爲晝發邪淺榮衛晝行背與脊故也 陰爲夜發邪深榮衛夜行胸與腹故也 陽爲子時至巳陰爲午時至亥如發寅卯而退於未申或發未申而退於子丑皆謂之陰陽不分須用藥趲早或移時分定陰陽然後陽瘧截住陰瘧升散〈入門〉 從卯至午發者邪在外也從午至酉發者邪在内也從酉至子發或至寅發者知邪在血分也〈保命〉
황제가 날마다 늦게 발작하거나 일찍 발작하는 것은 어떤 기 때문인지 물었다. 기백이 답하였다. 사기가 풍부에 머물러 등을 따라 내려가고 위기는 하루 밤낮에 풍부에서 크게 모인다. 다음 날에는 날마다 한 마디씩 내려가므로 발작이 늦어진다. 이는 먼저 척배에 머문 것이다. 매번 풍부에 이르면 주리가 열리고 주리가 열리면 사기가 들어가며 사기가 들어가면 병이 발작하므로 날마다 조금씩 더 늦게 발작한다. 풍부에서 나와 날마다 한 마디씩 내려가25일이면 저골에 이르고26일이면 척추 안에 들어가 복려의 맥으로 흘러든다. 그 기가 위로 올라가9일이면 결분 가운데로 나온다. 기가 날마다 높아지므로 발작도 날마다 더 일러진다. 〈내경〉 양은 낮에 발작하며 사가 얕다. 영위가 낮에 등과 척추를 운행하기 때문이다. 음은 밤에 발작하며 사가 깊다. 영위가 밤에 가슴과 배를 운행하기 때문이다. 양은 자시부터 사시까지이고 음은 오시부터 해시까지이다. 인·묘시에 발작하여 미·신시에 물러나거나 미·신시에 발작하여 자·축시에 물러나는 것은 모두 음양이 나뉘지 않은 것이라 한다. 반드시 약으로 시각을 앞당기거나 옮겨 음양을 나눈 뒤 양학은 끊어 멎게 하고 음학은 올려 흩는다. 〈입문〉 묘시부터 오시에 발작하면 사가 밖에 있고 오시부터 유시에 발작하면 사가 안에 있다. 유시부터 자시에 발작하거나 인시에 이르러 발작하면 사가 혈분에 있음을 안다. 〈보명〉
【 六經瘧 】
【육경학】
夏傷於暑秋必病瘧初不知何經受病隨其受而取之有中三陽者有中三陰者大抵經中邪氣其證各殊在太陽經者謂之寒瘧治多汗之在陽明經者謂之熱瘧治多下之在少陽經者謂之風瘧治多和之此三陽受病皆謂暴瘧發在夏至後處暑前此乃傷之淺者近而暴也 在陰經者則不分三陰皆謂之温瘧其發在處暑後冬至前此乃傷之重者遠而深也痎瘧者老瘧也故謂之久瘧〈保命〉 傷寒餘熱未淨重感於寒而變瘧名曰温瘧亦曰風瘧此爲傷寒壞病其證先熱後寒〈入門〉 瘧屬三陽宜汗宜吐瘧屬三陰宜下宜和宜温〈正傳〉 太陽瘧宜桂枝羌活湯麻黄羌活湯 陽明瘧宜人參白虎湯柴苓湯(二方並見寒門) 少陽瘧宜柴胡桂枝湯柴胡加桂湯 三陰温瘧宜白虎桂枝湯麻黄白朮湯或小柴胡合四物湯名曰柴胡四物湯 太陽陽明合病桂枝芍藥湯桂枝石膏湯三陽合病宜桂枝黄芩湯以和之〈保命〉
여름에 서에 상하면 가을에 반드시 학을 앓는다. 처음에는 어느 경이 병을 받았는지 알지 못하므로 받은 경에 따라 취한다. 삼양에 맞은 것도 있고 삼음에 맞은 것도 있다. 대체로 경의 사기는 증이 각각 다르다. 태양경에 있으면 한학이라 하며 치료는 주로 땀내고 양명경에 있으면 열학이라 하며 치료는 주로 내리고 소양경에 있으면 풍학이라 하며 치료는 주로 화해한다. 삼양이 병을 받은 것은 모두 폭학이라 하며 하지 뒤 처서 전에 발작한다. 이는 상한 것이 얕아 가까운 때에 갑작스럽게 발작하는 것이다. 음경에 있으면 삼음을 나누지 않고 모두 온학이라 하며 처서 뒤 동지 전에 발작한다. 이는 상한 것이 무거워 먼 때에 깊게 발작하는 것이다. 해학은 노학이므로 구학이라 한다. 〈보명〉 상한의 여열이 깨끗이 없어지지 않았는데 거듭 한에 감촉하여 학으로 변한 것을 온학이라 하며 풍학이라고도 한다. 상한의 괴병으로 그 증은 먼저 열나고 뒤에 춥다. 〈입문〉 학이 삼양에 속하면 발한·토법이 알맞고 삼음에 속하면 하법·화해법·온법이 알맞다. 〈정전〉 태양학에는 계지강활탕·마황강활탕이 알맞다. 양명학에는 인삼백호탕·시령탕(두 처방 모두 한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소양학에는 시호계지탕·시호가계탕이 알맞다. 삼음의 온학에는 백호계지탕·마황백출탕이 알맞으며 혹 소시호와 사물탕을 합하여 시호사물탕이라 한다. 태양·양명이 합병하면 계지작약탕·계지석고탕을 쓰고 삼양이 합병하면 계지황금탕으로 화해하는 것이 알맞다. 〈보명〉
[ 桂枝羌活湯 ] 治太陽瘧自汗頭項痛腰脊強桂枝羌活防風甘草各一錢半右剉作一貼水煎服〈綱目〉
[계지강활탕] 태양학으로 자한하고 머리·목이 아프며 허리·척추가 뻣뻣한 것을 치료한다. 계지·강활·방풍·감초 각1돈반.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강목〉
[ 麻黄羌活湯 ] 治太陽瘧無汗即前方去桂枝加麻黄也劑法服法同上〈綱目〉
[마황강활탕] 태양학으로 땀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곧 앞 처방에서 계지를 빼고 마황을 더한 것이다. 조제법과 복용법은 위와 같다. 〈강목〉
[ 柴胡桂枝湯 ] 治少陽瘧寒熱乍往乍來柴胡二錢桂枝黄芩人參芍藥半夏各一錢甘草五分右剉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入門〉
[시호계지탕] 소양학으로 한열이 잠깐 갔다 잠깐 오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2돈, 계지·황금·인삼·작약·반하 각1돈, 감초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柴胡加桂湯 ] 治少陽瘧往來寒熱極驗柴胡三錢黄芩桂枝各二錢半夏一錢甘草四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入門〉
[시호가계탕] 소양학으로 한열이 왕래하는 것을 치료하며 매우 잘 듣는다. 시호3돈, 황금·계지 각2돈, 반하1돈, 감초4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白虎桂枝湯 ] 温瘧者其脉如平身無寒但熱骨節煩疼時便難朝發暮解暮發朝解此藥主之石膏四錢知母二錢桂枝甘草各一錢粳米一合右剉作一貼水煎服〈正傳〉 一名加減桂枝湯〈得效〉
[백호계지탕] 온학은 맥이 평상시와 같고 몸에 한은 없고 열만 있으며 뼈마디가 번하고 아프며 때로 대변이 어렵고 아침에 발작하여 저녁에 풀리거나 저녁에 발작하여 아침에 풀리는 것으로 이 약이 주치한다. 석고4돈, 지모2돈, 계지·감초 각1돈, 멥쌀1합.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가감계지탕이라고도 한다. 〈득효〉
[ 麻黄白朮湯 ] 治風瘧麻黄桂皮靑皮陳皮川芎白芷半夏麴紫蘇葉赤茯苓白朮桔梗細辛檳榔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直指〉
[마황백출탕] 풍학을 치료한다. 마황·계피·청피·진피·천궁·백지·반하국·자소엽·적복령·백출·길경·세신·빈랑·감초 각7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직지〉
[ 柴胡四物湯 ] 治三陰經温瘧或夜發者柴胡生乾地黄各二錢人參半夏黄芩甘草川芎當歸赤芍藥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
[시호사물탕] 삼음경의 온학 또는 밤에 발작하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생건지황 각2돈, 인삼·반하·황금·감초·천궁·당귀·적작약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 桂枝芍藥湯 ] 治瘧寒熱大作此太陽陽明合病也謂之大爭寒熱作則必戰動發熱則必汗泄經曰汗出不愈知爲熱也不治則恐久而傳入陰經宜用此桂枝一錢赤芍藥知母石膏黄芩各二錢右剉作一貼水煎服〈保命〉
[계지작약탕] 학으로 한열이 크게 발작하는 것을 치료한다. 이는 태양·양명의 합병으로 크게 다투는 것이라 한다. 한열이 발작하면 반드시 떨며 움직이고 열나면 반드시 땀이 새어 나온다. 경에서 땀이 나도 낫지 않으면 열임을 안다고 하였다. 치료하지 않으면 오래되어 음경으로 전해 들어갈까 우려되므로 이것을 쓰는 것이 알맞다. 계지1돈, 적작약·지모·석고·황금 각2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보명〉
[ 桂枝石膏湯 ] 治太陽陽明合病間日瘧熱多寒少石膏知母各三錢黄芩二錢桂枝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之〈入門〉
[계지석고탕] 태양·양명이 합병한 간일학으로 열이 많고 한이 적은 것을 치료한다. 석고·지모 각3돈, 황금2돈, 계지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桂枝黄芩湯 ] 服桂枝芍藥湯後寒熱轉甚者知太陽陽明少陽合病也宜用此和之柴胡二錢石膏知母各一錢半黄芩人參半夏甘草各一錢二分桂枝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保命〉
[계지황금탕] 계지작약탕을 복용한 뒤 한열이 더욱 심해지면 태양·양명·소양의 합병임을 알 수 있으니 이것으로 화해하는 것이 알맞다. 시호2돈, 석고·지모 각1돈반, 황금·인삼·반하·감초 각1돈2푼, 계지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보명〉
【 瘧晝發夜發宜分治 】
【학이 낮에 발작하는 것과 밤에 발작하는 것은 나누어 치료해야 한다】
氣虚晝發宜六君子湯(方見痰門)補中益氣湯(方見内傷)加半夏黄芩 血虚夜發宜柴胡四物湯(方見上)桃仁承氣湯(方見寒門)麻黄黄芩湯柴胡芎歸湯〈諸方〉
기허로 낮에 발작하면 육군자탕(처방은 담문에 나온다)을 쓰거나, 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에 나온다)에 반하·황금을 더한 것이 알맞다. 혈허로 밤에 발작하면 시호사물탕(처방은 위에 나온다)·도인승기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마황황금탕·시호궁귀탕이 알맞다. 〈제방〉
[ 麻黄黄芩湯 ] 治夜發瘧麻黄三錢黄芩二錢甘草一錢半桂心一錢桃仁十五枚右剉作一貼水煎臨臥服 桃仁味苦甘辛肝者血之海血受邪則肝氣燥經所謂肝苦急急食甘以緩之桃仁散血緩肝謂邪氣深遠而入血故夜發乃陰經有邪此麻黄黄芩湯乃發散血中風寒之劑也〈綱目〉
[마황황금탕] 밤에 발작하는 학을 치료한다. 마황3돈, 황금2돈, 감초1돈반, 계심1돈, 도인15개.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한다. 도인의 맛은 쓰고 달고 맵다. 간은 혈의 바다이며 혈이 사를 받으면 간기가 마른다. 경에서 간은 급함을 괴로워하므로 급히 단것을 먹어 완화하라고 한 바와 같다. 도인은 혈을 흩고 간을 완화한다. 사기가 깊고 멀리 혈에 들어갔으므로 밤에 발작한다는 뜻이며 이는 음경에 사가 있는 것이다. 이 마황황금탕은 혈중의 풍한을 발산하는 약이다. 〈강목〉
[ 柴胡芎歸湯 ] 治夜發陰瘧引出陽分而散後服人參截瘧飮止之柴胡乾葛川芎各一錢桔梗當歸赤芍藥人參厚朴白朮茯苓陳皮各七分紅花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梅一水煎服〈回春〉
[시호궁귀탕] 밤에 발작하는 음학을 치료한다. 양분으로 이끌어 내어 흩은 뒤 인삼절학음을 복용하여 멎게 한다. 시호·건갈·천궁 각1돈, 길경·당귀·적작약·인삼·후박·백출·복령·진피 각7푼, 홍화·감초 각3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매1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諸瘧證治 】
【여러 학의 증과 치료】
瘧有風瘧寒瘧熱瘧濕瘧痰瘧食瘧勞瘧鬼瘧疫瘧瘴瘧痎瘧老瘧〈諸方〉
학에는 풍학·한학·열학·습학·담학·식학·노학(勞瘧)·귀학·역학·장학·해학·노학(老瘧)이 있다. 〈제방〉
【 風瘧 】
【풍학】
自感風而得先熱後寒宜麻黄白朮湯無汗則宜散邪湯有汗則宜正氣湯〈入門〉
풍에 감촉하여 생기며 먼저 열나고 뒤에 춥다. 마황백출탕이 알맞고 땀이 없으면 산사탕, 땀이 있으면 정기탕이 알맞다. 〈입문〉
【 寒瘧 】
【한학】
自感寒而得寒多熱少宜人參養胃湯(方見寒門)交解飮果附湯草果飮柴胡桂薑湯 一名牝瘧〈入門〉
한에 감촉하여 생기며 한이 많고 열이 적다. 인삼양위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교해음·과부탕·초과음·시호계강탕이 알맞다. 빈학이라고도 한다. 〈입문〉
【 熱瘧 】
【열학】
因暑勝熱多得之一名癉瘧亦曰暑瘧宜人參白虎湯柴苓湯(二方見寒門)柴胡知母湯爭功散龍虎湯〈入門〉
서가 우세하여 열이 많은 데서 생기며 단학이라고도 하고 서학이라고도 한다. 인삼백호탕·시령탕(두 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시호지모탕·쟁공산·용호탕이 알맞다. 〈입문〉
【 濕瘧 】
【습학】
因冒襲兩濕汗出澡浴得之寒熱相半小便不利宜五苓散(方見寒門)加蒼朮川芎羌活〈入門〉
양습(兩濕: 두 습, 정확한 지칭 미상)에 감촉하고, 땀이 나고 목욕함으로써 얻는다고 한다. 추위와 열이 반반이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오령산(처방은 「한문」에 보인다)에 창출·천궁·강활을 더하여 쓰는 것이 마땅하다.〈입문〉
【 痰瘧 】
【담학】
因外感内傷鬱聚成痰頭痛肉跳吐食嘔沫甚則昏迷卒倒宜柴陳湯加草果或四獸飮冷附湯久不止以露薑飮截之〈入門〉 有人忽得瘧疾嘔吐異常以二陳湯(方見痰門)加人參縮砂倍用白豆蔲進一二貼自然寒熱不作盖白豆蔲能消能磨流行三焦榮衛一轉寒熱自平也〈直指〉
외감·내상으로 울체하고 모여 담이 되어 머리가 아프고 살이 뛰며 먹은 것을 토하고 거품을 구토하며 심하면 혼미하여 갑자기 쓰러진다. 시진탕에 초과를 더하거나 사수음·냉부탕이 알맞고 오래 멎지 않으면 노강음으로 끊는다. 〈입문〉 어떤 사람이 갑자기 학질을 얻어 구토가 유달리 심하였는데 이진탕(처방은 담문에 나온다)에 인삼·축사를 더하고 백두구를 배로 써서1~2첩 먹이니 저절로 한열이 발작하지 않았다. 백두구는 소하고 마하여 삼초에 유행하게 하므로 영위가 한번 돌면 한열이 저절로 평해지기 때문이다. 〈직지〉
【 食瘧 】
【식학】
一名胃瘧因飮食失節飢飽有傷所致寒已復熱熱已復寒寒熱交倂苦飢而不能食食則吐痰經曰寒熱善飢而不能食食已支滿腹脹病以日作名曰胃瘧是也宜平陳湯加枳實白朮山楂子神麴靑皮或淸脾飮小淸脾湯又二陳湯加靑皮檳榔縮砂白豆蔲亦佳〈諸方〉
위학이라고도 한다. 음식을 절도 없이 먹어 굶주림과 포식에 상하여 생긴다. 한이 그치면 다시 열나고 열이 그치면 다시 추워 한열이 번갈아 합치며 배고픔이 괴롭지만 먹지 못하고 먹으면 담을 토한다. 경에서 한열이 있고 잘 배고프나 먹지 못하며 먹은 뒤 지만하고 배가 부풀고 병이 날마다 발작하는 것을 위학이라 한 것이 이것이다. 평진탕에 지실·백출·산사자·신국·청피를 더하거나 청비음·소청비탕이 알맞다. 이진탕에 청피·빈랑·축사·백두구를 더해도 좋다. 〈제방〉
【 勞瘧 】
【노학(勞瘧)】
即久瘧也寒熱微微寒中有熱熱中有寒最難調治由表裏倶虚眞元未復疾雖暫止小勞復來經年不差宜芎歸鱉甲散常山飮五勞元六和湯烏頭七棗湯勞薑養胃湯十將軍丸一補一發丹辰砂元養胃丹〈諸方〉 久瘧屬元氣虚寒盖氣虚則寒血虚則熱胃虚則惡寒脾虚則發熱陰火下流則寒熱交作或吐涎不食或泄瀉腹痛手足逆冷寒戰如慄皆脾胃虚弱也但服補中益氣湯(方見内傷)諸證悉愈若投淸脾截瘧多致不起〈醫鑑〉
곧 구학이다. 한열이 미미하여 한 가운데 열이 있고 열 가운데 한이 있어 가장 조치하기 어렵다. 표리가 모두 허하고 진원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병이 잠시 멎어도 조금 수고하면 다시 와서 해가 지나도 낫지 않는다. 궁귀별갑산·상산음·오로원·육화탕·오두칠조탕·노강양위탕(勞薑養胃湯)·십장군환·일보일발단·진사원·양위단이 알맞다. 〈제방〉 구학은 원기의 허한에 속한다. 기허하면 춥고 혈허하면 열나며 위허하면 오한하고 비허하면 열나며 음화가 아래로 흐르면 한열이 번갈아 생긴다. 혹 침을 토하고 먹지 못하거나 설사하고 배가 아프며 손발이 싸늘하고 추워서 떠는 것은 모두 비위가 허약한 것이다. 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에 나온다)만 복용하면 여러 증이 모두 낫는다. 청비·절학하는 약을 투여하면 흔히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 〈의감〉
【 鬼瘧 】
【귀학】
因感尸疰客忤寒熱日作夢寐不祥多生恐怖宜辟邪丹雄朱丹或燒人場土作丸塞男左女右鼻中〈入門〉
시주(尸疰)·객오에 감촉되어 한열이 날마다 생기고 꿈자리가 상서롭지 않으며 두려움이 많이 생기면 벽사단·웅주단이 알맞다. 혹은 화장터의 흙으로 환을 만들어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 콧구멍을 막는다고 하였다. 〈입문〉
【 疫瘧 】
【역학】
一方長幼相似或染時行變成寒熱須叅運氣用藥宜不換金正氣散(方見寒門)如意丹五瘟丹瘴疸丸(三方見瘟疫)
한 지역에서 어른과 아이의 병이 비슷하거나 그 시기에 유행하는 병에 걸려 한열로 변한 경우는 반드시 운기를 참작하여 약을 써야 한다. 불환금정기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여의단·오온단·장달환(세 처방은 온역에 나온다)이 알맞다.
【 瘴瘧 】
【장학】
挾山谿嵐瘴蒸毒之氣令人迷困發狂或啞乍寒乍熱乍有乍無南方多病此宜雙解飮子地龍飮羌活蒼朮湯瘴疸丸(方見疸門)觀音元〈諸方〉
산골의 남장과 훈증하는 독기를 끼어 사람을 혼미하고 곤하게 하며 발광하거나 말을 못하게 하고 잠깐 춥다가 잠깐 열나며 잠깐 있다가 잠깐 없어진다. 남방에서 이 병이 많다. 쌍해음자·지룡음·강활창출탕·장달환(처방은 달문에 나온다)·관음원이 알맞다. 〈제방〉
【 痎瘧 】
【해학】
者老瘧也以其隔三日一發纏綿不去也〈綱目〉 三日一作者邪入於三陰經也作於子午卯西日者少陰經瘧也作於寅申巳亥日者厥陰經瘧也作於辰戌丑未日者太陰經瘧也瘧得於暑當以汗解夫感冒與風皆外邪也故非汗多不解必先與參朮等補劑爲君加柴葛等發散藥漸而收汗得汗而虚又行補養下體屬陰最難得汗補藥力到汗出至足方是佳兆〈丹心〉 老瘧係風暑之邪入在陰分宜用血藥引出陽分而散古方多用峻劑恐非所宜〈丹心〉 若感病極深雖得大汗所感之邪必自藏傳出之府其發無時必亂而失期若發於午之後寅之前者血受病也爲難愈須漸趲早亦是佳兆故治此病春夏爲易秋冬爲難非有他也以汗之難易爲優劣也〈丹心〉 凡瘧經年不差謂之老瘧必有痰水瘀血結成痞塊藏於腹脇作脹且痛乃瘧母也雖内虚非常山檳榔決不能除但須製熟則不損胃老瘧丸是也血虚者宜鱉甲丸有水癖者暫用消癖元以補脾化痰湯藥輔之且量虚實用老瘧飮〈入門〉 老瘧宜七棗湯鱉甲飮子參歸鱉甲散秘方淸脾丸經效瘧丹黄甲丸
이것은 노학이다. 사흘을 사이에 두고 한 번 발작하며 오래 얽혀 낫지 않기 때문이다.〈강목〉 사흘에 한 번 생기는 것은 사기가 삼음경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자·오·묘·서(子午卯西)[西는 서쪽이라는 글자이나 여기서 가리키는 날의 이름은 미상]일에 생기는 것은 소음경의 학질이다. 인·신·사·해일에 생기는 것은 궐음경의 학질이고, 진·술·축·미일에 생기는 것은 태음경의 학질이다. 학질은 서사에서 얻으므로 땀으로 풀어야 한다. 감모와 풍은 모두 외사이므로 땀이 많이 나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다. 반드시 먼저 인삼·출 등의 보제를 주약으로 삼고 시호·갈근 등의 발산약을 더하여 점차 땀을 거둔다. 땀이 나고 허해지면 다시 보양한다. 하체는 음에 속하여 가장 땀내기 어려운데, 보약의 힘이 이르러 땀이 발까지 나야 비로소 좋은 징조이다.〈단심〉 노학은 풍서의 사기가 음분에 들어가 있는 것이므로 혈약을 써서 양분으로 끌어내어 흩어 주는 것이 적합하다. 옛 처방들은 준제를 많이 쓰지만 적합하지 않을까 염려된다.〈단심〉 병을 감수한 것이 매우 깊으면 비록 크게 땀이 나더라도 감수한 사기는 반드시 장에서 부로 전해 나온다. 발작 시각은 일정하지 않고 반드시 어지러워져 때를 잃는다. 오시 뒤부터 인시 전 사이에 발작하면 혈이 병든 것이어서 낫기 어렵다. 점차 발작 시각이 앞당겨져야 하며 이 또한 좋은 징조이다. 그러므로 이 병은 봄·여름에 치료하기 쉽고 가을·겨울에는 어렵다. 다른 까닭이 아니라 땀내기 어려운지 쉬운지에 따라 좋고 나쁨이 갈리기 때문이다.〈단심〉 학질이 해를 넘겨 낫지 않는 것을 노학이라고 한다. 반드시 담수와 어혈이 뭉쳐 비괴를 이루어 배와 옆구리에 숨어 붓고 아프게 하는데, 곧 학모이다. 속이 허하더라도 상산·빈랑이 아니면 결코 없앨 수 없다. 다만 반드시 충분히 가공해야 위를 상하지 않으니 노학환이 그것이다. 혈허에는 별갑환이 적합하고 수벽이 있으면 소벽원을 잠시 쓰며 비를 보하고 담을 삭이는 탕약으로 보조한다. 또한 허실을 헤아려 노학음을 쓴다.〈입문〉 노학에는 칠조탕·별갑음자·삼귀별갑산·비방청비환·경효학단·황갑환이 적합하다.
[ 散邪湯 ] 治風瘧初起川芎白芷麻黄白芍藥防風荊芥紫蘇葉羌活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葱白三莖煎露一宿早晨温服〈醫鑑〉
[산사탕] 풍학 초기의 발작을 치료한다. 천궁·백지·마황·백작약·방풍·형개·자소엽·강활 각1돈, 감초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총백3줄기를 넣어 달여 하룻밤 이슬을 맞힌 뒤 이른 아침 따뜻하게 복용한다. 〈의감〉
[ 正氣湯 ] 治同上柴胡前胡川芎白芷半夏麥門冬檳榔草果靑皮赤茯苓各一錢桂枝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醫鑑〉
[정기탕] 위와 같은 증을 치료한다. 시호·전호·천궁·백지·반하·맥문동·빈랑·초과·청피·적복령 각1돈, 계지·감초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交解飮 ] 治寒瘧即雙解飮子也(方見下)
[교해음] 한학을 치료한다. 곧 쌍해음자이다(처방은 아래에 나온다).
[ 果附湯 ] 治脾寒瘧疾面靑振寒草果附子炮各二錢半右剉作一貼入薑七棗二水前服〈入門〉
[ 草果飮 ] 治寒瘧草果白芷良薑靑皮川芎紫蘇葉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直指〉
[초과음] 한학을 치료한다. 초과·백지·양강·청피·천궁·자소엽·감초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직지〉
[ 柴胡桂薑湯 ] 治邪在半表裏寒熱往來極驗柴胡三錢桂枝牡蠣各一錢半天花粉黄芩各一錢乾薑甘草各八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시호계강탕] 사가 반표리에 있어 한열이 왕래하는 것을 치료하며 매우 잘 듣는다. 시호3돈, 계지·모려 각1돈반, 천화분·황금 각1돈, 건강·감초 각8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柴胡知母湯 ] 治熱瘧及瘴瘧柴胡知母各一錢半蒼朮黄芩乾葛陳皮半夏川芎各一錢甘草炙七分右剉作一貼入薑三梅二水煎淸晨服午前又一服久瘧加人參當歸〈節齊〉
[시호지모탕] 열학 및 장학을 치료한다. 시호·지모 각1돈반, 창출·황금·건갈·진피·반하·천궁 각1돈, 구운 감초7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매2를 넣어 물에 달여 이른 아침에 복용하고 오시 전에 다시 한 번 복용한다. 구학이면 인삼·당귀를 더한다. 〈절제(節齊)〉
[ 爭功散 ] 治熱瘧多效知母貝母柴胡常山梔子檳榔地骨皮甘草各一錢蟬退二七箇右剉作一貼入桃柳枝各五寸煎服未效加過路葛藤五寸同煎服〈得效〉
[쟁공산] 열학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많다. 지모·패모·시호·상산·치자·빈랑·지골피·감초 각1돈, 선퇴2×7개.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복숭아나무 가지·버드나무 가지를 각각5치씩 넣어 달여 복용한다. 효과가 없으면 길을 가로지른 갈등5치를 더해 함께 달여 복용한다. 〈득효〉
[ 龍虎湯 ] 治熱瘧火盛舌卷脣焦鼻如烟薰六脉洪緊石膏二錢半柴胡黄連各一錢半黄芩知母黄栢各一錢梔子八分半夏七分粳米百粒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醫鑑〉
[용호탕] 열학으로 화가 성하여 혀가 말리고 입술이 타며 코가 연기에 그을린 듯하고 육맥이 홍긴한 것을 치료한다. 석고2돈반, 시호·황련 각1돈반, 황금·지모·황백 각1돈, 치자8푼, 반하7푼, 멥쌀100알.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柴陳湯 ] 治痰瘧柴胡半夏各二錢人參黄芩陳皮赤茯苓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薑三棗二水煎服〈入門〉
[시진탕] 담학을 치료한다. 시호·반하 각2돈, 인삼·황금·진피·적복령 각1돈, 감초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와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四獸飮 ] 治七情聚痰五藏氣虚瘧久不已人參白朮白茯苓陳皮半夏草果甘草烏梅生薑大棗各一錢右剉作一貼拌鹽少許淹食頃以皮紙包裹水浸濕慢火煨香熟取出水煎服未發前連進數貼即效〈得效〉
[사수음] 칠정으로 담이 모이고 오장의 기가 허하여 학이 오래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백출·백복령·진피·반하·초과·감초·오매·생강·대추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소금 조금을 섞어 밥 한 끼 먹을 동안 절인다. 피지로 싸서 물에 적신 뒤 약한 불에 향기롭고 익도록 굽고 꺼내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발작하기 전에 몇 첩을 연달아 먹이면 곧 효과가 있다. 〈득효〉
[ 冷附湯 ] 瘧疾無過是痰實而脾胃弱停于胸膈所以五更冷服使藥下達壯脾胃去痰實也大附子一箇炮去皮臍右切片分二貼毎一貼入薑十片水煎去滓露一宿五更初冷服〈得效〉
[냉부탕] 학질은 담이 실하고 비위가 약하여 흉격에 정체된 데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오경에 차게 복용하여 약이 아래로 도달하게 하고 비위를 굳세게 하며 담실을 제거한다. 큰 부자1개를 포하여 껍질·배꼽을 제거한다. 위 약을 얇게 썰어2첩으로 나누고 매 첩에 생강10쪽을 넣어 물에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하룻밤 이슬을 맞혀 오경 초에 차게 복용한다. 〈득효〉
[ 露薑飮 ] 治痰瘧生薑四兩連皮搗爛止取自然汁約明日當發隔夜安排將紗片盖露一宿五更初澄者一上飮之或有痰吐任之即安〈得效〉
[ 平陳湯 ] 治食瘧蒼朮半夏各二錢厚朴陳皮赤茯苓各一錢二分半甘草七分右剉作一貼薑三棗二水煎服〈入門〉
[평진탕] 식학을 치료한다. 창출·반하 각2돈, 후박·진피·적복령 각1돈2푼반, 감초7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와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淸脾飮 ] 治食瘧柴胡半夏黄芩草果白朮赤茯苓厚朴靑皮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 此方乃小柴胡平胃二陳合而爲一也一方加常山二錢煎之露服五更截瘧令人不吐爲妙 一名淸脾湯〈入門〉
[청비음] 식학을 치료한다. 시호·반하·황금·초과·백출·적복령·후박·청피 각1돈, 감초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이 처방은 소시호·평위·이진을 합하여 하나로 만든 것이다. 한 처방은 상산2돈을 더하여 달이고 이슬을 맞혀 오경에 복용하여 학을 끊으며 사람을 토하지 않게 하는 것이 묘하다. 청비탕이라고도 한다. 〈입문〉
[ 小淸脾湯 ] 治胃瘧厚朴二錢烏梅肉半夏靑皮良薑各一錢草果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棗二煎服〈得效〉
[소청비탕] 위학을 치료한다. 후박2돈, 오매육·반하·청피·양강 각1돈, 초과·감초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와 달여 복용한다. 〈득효〉
[ 芎歸鱉甲散 ] 治勞瘧鱉甲二錢川芎當歸赤茯苓赤芍藥半夏陳皮靑皮各一錢烏梅一箇右剉作一貼入薑五棗二水煎服〈入門〉
[궁귀별갑산] 노학을 치료한다. 별갑2돈, 천궁·당귀·적복령·적작약·반하·진피·청피 각1돈, 오매1개.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5·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常山飮 ] 治勞瘧常山知母草果各一錢半良薑一錢烏梅肉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五棗二水煎服〈入門〉
[상산음] 노학을 치료한다. 상산·지모·초과 각1돈반, 양강1돈, 오매육·감초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5·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五勞元 ] 治勞瘧及瘴瘧常山三兩半桃仁一兩二錢辣桂七錢半淡豉三兩半烏梅肉二兩半右日乾爲末蜜丸梧子大空心温酒下三四十丸〈直指〉
[오로원] 노학 및 장학을 치료한다. 상산3냥반, 도인1냥2돈, 날계7돈반, 담시3냥반, 오매육2냥반. 위 약을 햇볕에 말려 가루 내고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빈속에 환30~40알을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직지〉
[ 六和湯 ] 治瘧久不愈常山二錢知母貝母人參草果白芷烏梅檳榔柴胡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酒水相半同煎露一宿臨發日服之〈丹心〉
[육화탕] 학이 오래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상산2돈, 지모·패모·인삼·초과·백지·오매·빈랑·시호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를 넣고 술과 물을 반씩 하여 함께 달인다. 하룻밤 이슬을 맞혀 발작할 날에 복용한다. 〈단심〉
[ 烏頭七棗湯 ] 治勞瘧及寒瘧大川烏一箇以鹽水浸炮七次去皮臍右剉分二貼毎貼入薑七棗七葱白三水煎稍冷先喫棗乃服藥〈直指〉
[오두칠조탕] 노학 및 한학을 치료한다. 큰 천오1개를 소금물에 담그고 포하기를7번 하여 껍질·배꼽을 제거한다. 위 약을 썰어2첩으로 나누고 매 첩에 생강7·대추7·총백3을 넣어 물에 달인다. 조금 식혀 먼저 대추를 먹은 뒤 약을 복용한다. 〈직지〉
[ 露薑養胃湯 ] 治久瘧三五日一發者先以生薑四兩搗取自然汁露一宿次早將人參養胃湯(方見寒門)一貼入棗二梅一同煎去滓和薑汁空心温服〈醫鑑〉
[노강양위탕(露薑養胃湯)]3~5일에 한 번 발작하는 구학을 치료한다. 먼저 생강4냥을 찧어 자연즙을 취하고 하룻밤 이슬을 맞힌다. 다음 날 아침 인삼양위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1첩에 대추2·매1을 넣어 함께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생강즙과 섞어 빈속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의감〉
[ 十將軍丸 ] 治久瘧及瘧母縮砂檳榔常山草果各二兩三稜蓬朮靑皮陳皮烏梅半夏各一兩右先將常山草果酒醋各一椀浸一宿後入八味同浸至晩炭火煮乾爲末酒醋各半打糊和丸梧子大白湯下三四十丸日二服服至八兩即除根〈丹心〉
[십장군환] 구학 및 학모를 치료한다. 축사·빈랑·상산·초과 각2냥, 삼릉·봉출·청피·진피·오매·반하 각1냥. 먼저 상산·초과를 술·식초 각1사발에 하룻밤 담그고 뒤에8미를 넣어 함께 저녁까지 담근다. 숯불에 말라들도록 끓여 가루 내고 술·식초를 반씩 하여 풀을 만들어 반죽하고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환30~40알을 백탕으로 하루2회 복용한다.8냥을 복용하면 곧 뿌리가 제거된다. 〈단심〉
[ 一補一發丹 ] 治久瘧内傷挾外感間發内治痰外發汗赤茯苓一兩半夏陳皮柴胡黄芩蒼朮葛根各七錢常山三錢右爲末麪糊和丸梧子大白湯下七十丸〈入門〉
[일보일발단] 오래된 학에 내상과 외감이 겹쳐 간간이 발작하는 것을 치료한다. 안으로 담을 치료하고 밖으로 땀을 낸다. 적복령1냥, 반하·진피·시호·황금·창출·갈근 각7돈, 상산3돈. 위 약을 가루 내고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환70알을 백탕으로 복용한다. 〈입문〉
[ 辰砂元 ] 治久瘧不損元氣辰砂阿魏眞者各一兩右研匀稀米糊和丸皂角子大空心以人參湯化下一丸〈得效〉
[진사원] 구학을 치료하며 원기를 손상하지 않는다. 진사·아위(진짜인 것) 각1냥. 위 약을 고르게 갈고 묽은 쌀풀로 반죽하여 조각자만 한 환을 만든다. 빈속에 환1알을 인삼탕에 풀어 복용한다. 〈득효〉
[ 養胃丹 ] 治久瘧二三年不愈者蒼朮常山酒蒸各二兩半夏陳皮厚朴各一兩半赤茯苓藿香草果各一兩甘草炙五錢烏梅四十九箇取肉右爲末淡薑湯打糊和丸梧子大薑湯下五七十丸〈醫鑑〉
[양위단] 구학이2~3년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창출·술에 찐 상산 각2냥, 반하·진피·후박 각1냥반, 적복령·곽향·초과 각1냥, 구운 감초5돈, 오매49개의 살. 위 약을 가루 내고 묽은 생강탕으로 풀을 만들어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환50~70알을 생강탕으로 복용한다. 〈의감〉
[ 辟邪丹 ] 治嵐瘴鬼瘧菉豆雄黒豆各四十九粒信砒半錢另研黄丹一錢朱砂二錢右爲末滴水和匀分作三十粒毎一粒取東南桃枝七枚研汁和井華水早晨日出時面東呑之虚人愼用〈河間〉
[벽사단] 남장·귀학을 치료한다고 한다. 녹두·웅흑두(雄黒豆) 각 49알, 신비 반 돈(따로 간다), 황단 1돈, 주사 2돈. 가루 내고 물을 떨어뜨려 고루 섞어 30알로 나눈다. 매번 1알을 쓸 때 동남쪽 복숭아 가지 7개를 취해 갈아 즙을 내어 정화수와 섞고 이른 아침 해가 뜰 때 동쪽을 향하여 삼킨다. 허한 사람은 신중히 쓴다. 〈하간〉
[ 雄朱丹 ] 治鬼瘧大黒豆四十九粒約五錢重端午日以冷水浸從早至巳時去皮晒乾研入信砒末一錢再研匀麪糊和匀作丸少壯人梧子大老人黄豆大小兒菉豆大雄黄朱砂爲衣晒乾收貯臨發五更面東井水下一丸〈入門〉 一名瘧靈丹〈醫鑑〉
[웅주단] 귀학을 치료한다. 큰 검정콩49알은 무게가 약5돈이다. 단옷날 찬물에 아침부터 사시까지 담갔다가 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려 간다. 신비가루1돈을 넣어 다시 고르게 갈고 밀가루풀과 고루 반죽하여 환을 만든다. 젊고 건장한 사람은 오동나무 씨만 하게, 노인은 황두만 하게, 어린아이는 녹두만 하게 만든다. 웅황·주사로 옷을 입혀 햇볕에 말려 보관한다. 발작할 무렵 오경에 동쪽을 향해 환1알을 우물물로 복용한다. 〈입문〉 학령단이라고도 한다. 〈의감〉
[ 雙解飮子 ] 治瘴瘧及寒瘧神效肉豆蔲草豆蔲各二箇一箇煨一箇生厚朴二寸一寸薑汁浸灸一寸生用甘草大者二兩一半灸一半生生薑二塊一煨一生右各剉合分二貼入棗二梅一水煎空心温服〈局方〉 一名交解飮又名生熟飮〈類聚〉
[쌍해음자] 장학 및 한학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육두구·초두구 각각2개를 하나는 굽고 하나는 생것으로 쓴다. 후박2치는1치는 생강즙에 담가 굽고1치는 생것으로 쓴다. 큰 감초2냥은 반은 굽고 반은 생것으로 쓴다. 생강2덩이는 하나는 굽고 하나는 생것으로 쓴다. 위 약을 각각 썰어 합하고2첩으로 나누어 대추2·매1을 넣고 물에 달여 빈속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국방〉 교해음이라고도 하고 생숙음이라고도 한다. 〈유취〉
[ 地龍飮 ] 治瘴瘧大熱煩燥生地龍大者三條研細入薑汁薄荷汁生蜜各少許新汲水調下熱熾加龍腦少許〈得效〉
[지룡음] 장학으로 큰 열이 나고 번조하는 것을 치료한다. 생지룡 큰 것3마리를 곱게 갈고 생강즙·박하즙·생꿀을 각각 조금 넣어 새로 길은 물에 타서 복용한다. 열이 치성하면 용뇌 조금을 더한다. 〈득효〉
[ 羌活蒼朮湯 ] 治感冒嵐瘴成寒熱瘧羌活一錢半蒼朮柴胡黄芩枳實橘紅半夏川芎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節齊〉
[강활창출탕] 남장에 감모되어 한열학이 된 것을 치료한다. 강활1돈반, 창출·시호·황금·지실·귤홍·반하·천궁·감초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5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절제(節齊)〉
[ 觀音元 ] 治瘴瘧半夏生烏梅肉母丁香巴豆肉各十枚晒右爲末薑汁糊和丸麻子大毎五丸臨臥冷水下有人於海角遇白衣人授之因名焉〈直指〉
[관음원] 장학을 치료한다. 생반하·오매육·모정향·파두육 각10매를 햇볕에 말린다. 위 약을 가루 내고 생강즙풀로 반죽하여 삼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환5알을 잠자리에 들 때 찬물로 복용한다. 어떤 사람이 바닷가 끝에서 흰옷 입은 사람을 만나 이 처방을 받았으므로 그렇게 이름 지었다. 〈직지〉
[ 老瘧丸 ] 治痎瘧久不差腹痛有母與上十將軍丸同而常山草果各二兩餘八味各一兩劑法服法並同上〈入門〉
[노학환] 해학이 오래 낫지 않고 배가 아프며 모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위의 십장군환과 같은데 상산·초과는 각2냥, 나머지8미는 각1냥이다. 조제법과 복용법은 모두 위와 같다. 〈입문〉
[ 鱉甲丸 ] 治痎瘧有瘧母久不差鱉甲醋煮一兩三稜蓬朮香附子靑皮桃仁紅花神麴麥芽海粉各五錢右爲末醋糊作丸梧子大白湯下五七十丸〈入門〉 一名瘧母丸〈丹心〉 加芎歸赤芍藥治夜發瘧名陰瘧丸〈入門〉
[별갑환] 해학에 학모가 있어 오래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식초에 삶은 별갑1냥, 삼릉·봉출·향부자·청피·도인·홍화·신국·맥아·해분 각5돈. 위 약을 가루 내고 식초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환50~70알을 백탕으로 복용한다. 〈입문〉 학모환이라고도 한다. 〈단심〉 천궁·당귀·적작약을 더하여 밤에 발작하는 학을 치료하며 음학환이라 한다. 〈입문〉
[ 消癖元 ] 治痎瘧彌年經汗吐下榮衛虧損邪氣伏藏脇間結爲癥癖腹脇堅痛名曰瘧母芫花炒朱砂各等分右爲末蜜丸小豆大毎十丸棗湯下去癖須用芫花大戟破水之劑〈得效〉 一名芫花丸〈入門〉
[소벽원] 해학이 해를 넘겨 발한·토법·하법을 거치고 영위가 손상되어 사기가 숨어들어 옆구리 사이에서 징벽을 맺고 배와 옆구리가 단단하고 아픈 것을 치료하며 이를 학모라 한다. 볶은 원화·주사 각 같은 분량. 위 약을 가루 내어 꿀로 팥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환10알을 대추탕으로 복용한다. 벽을 제거하려면 원화·대극처럼 수를 깨뜨리는 약을 써야 한다. 〈득효〉 원화환이라고도 한다. 〈입문〉
[ 老瘧飮 ] 治老瘧結成癥癖在服脇諸藥不愈蒼朮草果桔梗靑皮陳皮良薑各七分白芷赤茯苓半夏枳殼桂心乾薑甘草各五分紫蘇葉川芎各四分右剉作一貼入鹽少許水煎空心服〈入門〉 一名痎瘧飮〈醫鑑〉
[ 노학음 ] 오래된 학질이 뭉쳐 징벽이 되어 복협(服脇: 脇은 옆구리, 服의 부위·연결은 미상)에 있고 여러 약으로 낫지 않는 것을 다스린다. 창출·초과·길경·청피·진피·양강 각 7푼, 백지·적복령·반하·지각·계심·건강·감초 각 5푼, 자소엽·천궁 각 4푼이다. 위의 약을 썰어 한 첩으로 하고 소금을 조금 넣어 물에 달여 빈속에 먹는다.〈입문〉 다른 이름은 해학음이다.〈의감〉
[ 七棗湯 ] 治五藏氣虚陰陽相勝作爲痎瘧不問遠近悉主之附子一箇炮裂以鹽水浸再炮如此七次去皮臍右剉作一貼入薑七棗七水一椀煎至半空心温服仍喫棗三五枚〈得效〉
[칠조탕] 오장의 기가 허하여 음양이 서로 이겨 해학이 된 것을 치료하며 병이 오래되었든 최근이든 모두 주치한다. 부자1개를 터지도록 포하여 소금물에 담그고 다시 포하기를 이처럼7번 한 뒤 껍질·배꼽을 제거한다.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7·대추7을 넣어 물1사발에 반이 되도록 달여 빈속에 따뜻하게 복용하고 이어 대추3~5개를 먹는다. 〈득효〉
[ 鱉甲飮子 ] 治老瘧腹中結癥瘕名曰瘧母鱉甲二錢白朮黄芩草果檳榔川芎陳皮厚朴白芍藥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梅一水煎服〈綱目〉
[별갑음자] 노학으로 배 속에 징가가 맺힌 것, 이른바 학모를 치료한다. 별갑2돈, 백출·황금·초과·빈랑·천궁·진피·후박·백작약 각1돈, 감초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매1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강목〉
[ 參歸鱉甲飮 ] 治老瘧腹脇有塊成瘧母鱉甲醋煮一錢三分黄芪蜜水炒靑皮當歸白茯苓白朮厚朴川芎香附子各八分人參縮砂山楂子枳實各五分甘草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梅一水煎空心服〈回春〉
[삼귀별갑음] 노학으로 배·옆구리에 덩이가 있어 학모가 된 것을 치료한다. 식초에 삶은 별갑1돈3푼, 황기(꿀물에 볶음)·청피·당귀·백복령·백출·후박·천궁·향부자 각8푼, 인삼·축사·산사자·지실 각5푼, 감초3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매1을 넣어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회춘〉
[ 秘方淸脾丸 ] 治瘧三日一發或十日一發白朮一兩半半夏靑皮黄芩各一兩人參檳榔草果蓬朮厚朴各五錢薑黄甘草各三錢右爲末飯丸梧子大白湯下六七十丸〈丹心〉
[비방청비환] 학이3일에 한 번 또는10일에 한 번 발작하는 것을 치료한다. 백출1냥반, 반하·청피·황금 각1냥, 인삼·빈랑·초과·봉출·후박 각5돈, 강황·감초 각3돈. 위 약을 가루 내고 밥으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환60~70알을 백탕으로 복용한다. 〈단심〉
[ 經效瘧丹 ] 治瘧母結癖寒熱無已眞阿魏雄黄各二錢半朱砂一錢半右沸湯泡阿魏研雄朱爲末和匀麪糊和丸梧子大毎一丸人參湯冷服空心瘴瘧桃仁煎湯冷服臨發磨一丸付口鼻畔〈直指〉
[경효학단] 학모로 벽이 맺혀 한열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아위(진짜인 것)·웅황 각2돈반, 주사1돈반. 끓는 물에 아위를 담그고 웅황·주사를 갈아 가루 내어 고루 섞고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환1알을 인삼탕으로 차게 빈속에 복용한다. 장학이면 도인을 달인 탕으로 차게 복용한다. 발작할 무렵 환1알을 갈아 입과 코 곁에 붙인다. 〈직지〉
[ 黄甲丸 ] 治瘧母成塊久不愈末砂阿魏穿山甲酥灸檳榔各五錢雄黄木香各二錢半右爲末泡黒豆去皮搗成泥和丸梧子大空心薑湯下五十丸〈醫鑑〉
[황갑환] 학모가 덩어리가 되어 오래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고 한다. 말사(末砂)·아위·천산갑(수로 구운 것)·빈랑 각 5돈, 웅황·목향 각 2돈 반. 가루 내고 검은콩을 불려 껍질을 벗겨 찧어 진흙처럼 만든 것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환 50알을 생강탕으로 복용한다. 〈의감〉
【 瘧寒熱不歇有根 】
【학의 한열이 그치지 않는 데에는 뿌리가 있다】
瘧之寒熱不歇者有根在也根者何曰飮曰水曰敗血是爾惟癖爲瘧之母惟敗血爲暑熱之毒惟飮與水皆生寒熱故治法挾水飮者爲之逐水消飮結癖者脇必痛爲之攻癖敗血暑毒隧證而疎利之則寒熱自除矣 凡瘧皆因停蓄黄水或於脇間結癖惟癖爲能生寒熱若取下毒水去其病根則寒熱自解所以瘧劑多用常山盖水在上則吐之水在中下則亦能破其癖而下其水故也〈直指〉
학의 한열이 그치지 않는 것은 뿌리가 있기 때문이다. 뿌리란 무엇인가? 음·수·패혈이 그것이다. 벽은 학의 모이며 패혈은 서열의 독이고 음과 수는 모두 한열을 낳는다. 그러므로 수음을 낀 것은 수를 몰아내고 음을 없애며 벽이 맺힌 것은 옆구리가 반드시 아프니 벽을 공격한다. 패혈·서독은 증을 따라 소리시키면 한열이 저절로 제거된다. 학은 모두 누런 물이 정체하여 쌓이거나 옆구리 사이에 벽이 맺혀 생긴다. 벽이 한열을 낳을 수 있다. 독수를 아래로 빼내어 병의 뿌리를 제거하면 한열이 저절로 풀린다. 학의 약에 상산을 많이 쓰는 까닭은 물이 위에 있으면 토하게 하고 물이 가운데·아래에 있어도 벽을 깨뜨리고 물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직지〉
【 寒熱似瘧 】
【학과 비슷한 한열】
帝曰火熱復惡寒發熱有如瘧状或一日發或間日發其故何也岐伯曰勝復之氣會遇之時有多少也陰氣多而陽氣少則其發日遠陽氣多而陰氣少則其發日近此勝復相薄盛衰之節瘧亦同法〈内經〉 感冒之人忽覺毛寒股慄百骸鼓憾嘔不能食未幾轉而發熱皆似瘧證不必脉弦但隨證施治熱多小柴胡湯寒多人參養胃湯和解之内傷虚者補中益氣湯(方見内傷)加山楂麥芽白豆蔲扶脾自止矣〈入門〉
황제가 물었다. 화열의 복에 오한·발열이 학과 같은 모양으로 하루마다 또는 하루 걸러 발작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기백이 답하였다. 승복의 기가 만나는 때에 많고 적음이 있기 때문이다. 음기가 많고 양기가 적으면 발작하는 날의 간격이 멀고 양기가 많고 음기가 적으면 가깝다. 이는 승복이 서로 다가가고 성쇠하는 절도이며 학도 같은 법이다. 〈내경〉 감모한 사람이 갑자기 털이 서며 춥고 넓적다리가 떨리고 온몸 뼈마디가 흔들리며 구토하여 먹지 못하다가 얼마 안 되어 열나는 것은 모두 학의 증과 비슷하다. 맥이 반드시 현할 필요는 없고 증에 따라 치료하면 된다. 열이 많으면 소시호탕, 한이 많으면 인삼양위탕으로 화해한다. 내상으로 허하면 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에 나온다)에 산사·맥아·백두구를 더하여 비를 도우면 저절로 멎는다. 〈입문〉
【 瘧疾治法 】
【학질 치료법】
内經主於暑風局方主於傷食丹谿主於痰雖三因雜至錯亂氣血然捷徑以祛暑消痰爲要通用二陳湯(方見痰門)無汗加葛根柴胡氣虚加參朮熱甚加苓連寒多加草果口渇加烏梅〈入門〉 無汗者要有汗散邪爲主帶補有汗者要無汗扶正氣爲主帶散邪宜散邪湯正氣湯〈丹心〉 寒瘧非草果厚朴不能温散熱瘧非柴胡黄芩不能淸解陽瘧無汗須用柴胡蒼朮乾葛陰瘧無汗須用柴胡升麻川芎汗多須用白朮烏梅以斂之〈入門〉 先熱後寒宜小柴胡湯先寒後熱宜柴胡加桂湯多熱但熱宜白虎桂枝湯多寒但寒宜柴胡桂薑湯〈綱目〉 痎瘧熱多者投以半冷半熱解散分陰陽減寒熱之劑度其所作之日先一時進以抵截之藥去其痰水則收效矣寒多者投以半生半熟壯脾進食之劑次以抵截之藥則痰癖去而疾愈矣須令愼飮食謹起居則無復攻之患矣〈得效〉 桂枝湯治太陽白虎湯治陽明小柴胡湯治少陽意甚明顯挾痰合二陳湯食積合平胃散尿澁合五苓散便閉合大柴胡湯無汗加乾葛蒼朮有汗加黄芪白朮夜發加桃仁赤芍藥日久加常山檳榔吐之治瘧之法盡矣〈入門〉
내경은 서풍을 주로 하고 국방은 상식을 주로 하며 단계는 담을 주로 한다. 세 원인이 뒤섞여 기혈을 어지럽히더라도 빠른 길은 서를 제거하고 담을 없애는 데 있다. 이진탕(처방은 담문에 나온다)을 두루 쓰되 땀이 없으면 갈근·시호를 더하고 기허하면 인삼·백출을 더하고 열이 심하면 영·련(苓連)을 더하고 한이 많으면 초과를 더하고 입이 마르면 오매를 더한다. 〈입문〉 땀이 없는 사람은 땀이 있게 해야 하니 사를 흩는 것을 주로 하면서 보하는 것을 겸한다. 땀이 있는 사람은 땀이 없게 해야 하니 정기를 돕는 것을 주로 하면서 사를 흩는 것을 겸한다. 산사탕·정기탕이 알맞다. 〈단심〉 한학은 초과·후박이 아니면 따뜻하게 흩을 수 없고 열학은 시호·황금이 아니면 맑게 풀 수 없다. 양학에 땀이 없으면 시호·창출·건갈을 쓰고 음학에 땀이 없으면 시호·승마·천궁을 써야 한다. 땀이 많으면 백출·오매로 거두어야 한다. 〈입문〉 먼저 열나고 뒤에 추우면 소시호탕, 먼저 춥고 뒤에 열나면 시호가계탕, 열이 많거나 열만 나면 백호계지탕, 한이 많거나 한만 있으면 시호계강탕이 알맞다. 〈강목〉 해학에 열이 많으면 반은 차고 반은 뜨겁게 하여 해산하고 음양을 나누며 한열을 줄이는 약을 투여한다. 발작할 날을 헤아려 한 시각 먼저 저절하는 약을 먹여 담수를 없애면 효과를 거둔다. 한이 많으면 반은 생것이고 반은 익힌 것으로 비를 굳세게 하고 먹게 하는 약을 투여한 뒤 저절하는 약을 쓰면 담벽이 없어지고 병이 낫는다. 반드시 음식과 기거를 삼가게 하면 다시 침범하는 우환이 없다. 〈득효〉 계지탕은 태양을, 백호탕은 양명을, 소시호탕은 소양을 치료하니 뜻이 매우 분명하다. 담을 끼면 이진탕을 합하고 식적이면 평위산을 합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오령산을 합하고 대변이 막히면 대시호탕을 합한다. 땀이 없으면 건갈·창출을 더하고 땀이 있으면 황기·백출을 더하고 밤에 발작하면 도인·적작약을 더하고 오래되면 상산·빈랑을 더하여 토하게 한다. 학을 치료하는 법은 이것으로 다하였다. 〈입문〉
[ 柴平湯 ] 治諸瘧柴胡蒼朮各二錢厚朴陳皮半夏黄芩各一錢人參甘草各五分右剉入薑三棗二梅一煎服 一名平胡飮子〈入門〉
[시평탕] 여러 학을 치료한다. 시호·창출 각2돈, 후박·진피·반하·황금 각1돈, 인삼·감초 각5푼. 위 약을 썰고 생강3·대추2·매1을 넣어 달여 복용한다. 평호음자라고도 한다. 〈입문〉
[ 草果平胃散 ] 治脾虚作瘧不問寒熱先後宜服蒼朮二錢厚朴陳皮靑皮大腹皮檳榔草果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得效〉
[초과평위산] 비허로 학이 된 것을 치료하며 한열의 선후를 묻지 않고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창출2돈, 후박·진피·청피·대복피·빈랑·초과 각1돈, 감초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加減淸脾湯 ] 治諸瘧即小柴胡湯與人參養胃湯合和也寒多熱少多用養胃湯熱多寒少多用小柴胡湯(二方並見寒門)寒熱匀則平用毎貼入薑五棗二桃柳枝各三寸水煎空心服〈得效〉
[가감청비탕] 여러 학을 치료한다. 곧 소시호탕과 인삼양위탕을 합한 것이다. 한이 많고 열이 적으면 양위탕을 많이 쓰고 열이 많고 한이 적으면 소시호탕을 많이 쓴다(두 처방 모두 한문에 나온다). 한열이 같으면 고르게 쓴다. 매 첩에 생강5·대추2와 복숭아나무 가지·버드나무 가지 각3치를 넣어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득효〉
[ 四將軍飮 ] 治瘧作時仆厥撼腋不省是中心抑鬱陰陽交戰所致宜服此附子一兩炮訶子四箇煨去核陳皮四箇全者甘草四寸灸右剉分作二貼毎貼入薑棗各七水煎漸漸灌下四服頓甦〈得效〉
[ 사장군음 ] 학질이 발작할 때 넘어져 실신하고, 함액(撼腋: 撼은 흔듦, 腋은 겨드랑이나 증후의 연결 미상)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을 다스린다. 이는 마음속이 억눌리고 울체되어 음양이 서로 싸워 생긴 것이므로 이 약을 먹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다. 부자 1냥(포(炮)라는 가열 가공을 함), 가자 4개(잿불에 구워 씨를 버림), 진피 온전한 것 4개, 감초 4치(灸: 약재를 구운다는 뜻으로 읽음)이다. 위의 약들을 썰어 두 첩으로 나누고, 매 첩에 생강과 대추를 각각 일곱씩[단위 미상] 넣어 물에 달인다. 점차 조금씩 부어 먹여 네 번 복용하면 문득 소생한다는 기록이다.〈득효〉
[ 驅瘧湯 ] 治諸瘧久瘧草果靑皮陳皮人參赤茯苓半夏厚朴蒼朮白朮檳榔各一錢良薑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五棗二梅一水煎服〈直指〉
[구학탕] 여러 학과 구학을 치료한다. 초과·청피·진피·인삼·적복령·반하·후박·창출·백출·빈랑 각1돈, 양강·감초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5·대추2·매1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직지〉
[ 驅邪湯 ] 治諸瘧柴胡二錢白朮一錢半乾葛一錢三分蒼朮一錢陳皮七分甘草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空心〈必用〉 一名柴胡二朮湯〈俗方〉
[구사탕] 여러 학을 치료한다. 시호2돈, 백출1돈반, 건갈1돈3푼, 창출1돈, 진피7푼, 감초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필용〉 시호이출탕이라고도 한다. 〈속방〉
[ 人參竹瀝飮 ] 治虚瘧昏倦汗多痰盛舌大語澁脉虚無力白茯苓人參白朮當歸生地黄酸棗仁炒麥門冬知母陳皮白芍藥各一錢甘草三分右剉作一貼入棗二梅一水煎調竹瀝薑汁服〈回春〉
[인삼죽력음] 허학으로 혼곤하고 땀이 많으며 담이 성하고 혀가 크고 말이 매끄럽지 않으며 맥이 허하고 무력한 것을 치료한다. 백복령·인삼·백출·당귀·생지황·볶은 산조인·맥문동·지모·진피·백작약 각1돈, 감초3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대추2·매1을 넣어 물에 달인 뒤 죽력·생강즙을 타서 복용한다. 〈회춘〉
【 治瘧須用分陰陽之藥 】
【학을 치료할 때에는 음양을 나누는 약을 써야 한다】
瘧疾者陰陽交爭寒熱互作用藥須半生半熟半冷半熱乃收十全之功 諺云無痰不成瘧盖半生半熟所以分陰陽解寒熱也〈得效〉
학질은 음양이 다투고 한열이 번갈아 발작하므로 약을 쓸 때 반은 생것이고 반은 익힌 것, 반은 찬것이고 반은 뜨거운 것을 써야 온전한 효과를 거둔다. 속담에 담이 없으면 학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반은 생것이고 반은 익힌 것은 음양을 나누고 한열을 풀기 위한 것이다. 〈득효〉
【 知瘧將差 】
【학이 나으려 함을 앎】
少陽證知可解者寒熱日不移時而作邪未退也若用柴胡而移其時早移之于晏晏移之于早氣移之于血血移之于氣是邪無可容之地知可解也〈海藏〉 若移時或早或晩是邪無容地瘧將差也〈醫鑑〉
소양증이 풀릴 수 있음을 아는 법은 다음과 같다. 한열이 날마다 시각을 옮기지 않고 발작하면 사가 아직 물러나지 않은 것이다. 시호를 써서 시각을 옮겨 이른 것을 늦게, 늦은 것을 이르게 하며 기에서 혈로, 혈에서 기로 옮기면 사가 머물 곳이 없으므로 풀릴 수 있음을 안다. 〈해장〉 시각이 옮겨져 일러지거나 늦어지면 사가 머물 곳이 없는 것이므로 학이 나으려는 것이다. 〈의감〉
【 截瘧法 】
【절학법】
凡瘧數發之後便宜截而除之久則中氣虚弱病邪已深而難治世有砒丹等截藥大毒不可輕用〈正傳〉 若用截藥吐出黄膠水者瘧自愈也不可一二日早截早則邪氣閉塞而成壞證又不可遲截遲則元氣衰憊而成虚怯當在三四日就截爲好須待熱退身凉方可飮食也切不可帶熱飮食恐不消而成痞痞散成鼓者有之矣〈回春〉 凡瘧須分利陰陽柴苓湯(方見寒門)最效甚者截而除之不二飮勝金丸之類截之不愈乃氣大虚要扶胃氣爲本露薑養胃湯養胃丹之類(方見上)又有經歳久瘧汗吐下不愈榮衛虧損邪氣伏藏脇間結爲癥痞謂之瘧母痎瘧飮黄甲丸之類(方見上)〈醫鑑〉 在陰分者用藥徹起陽分方可用截方〈丹心〉 截瘧宜截瘧常山飮截瘧七寶飮截瘧飮子人參截瘧飮鬼哭丹勝金丹參歸養榮湯〈諸方〉
학은 몇 번 발작한 뒤 곧 끊어 제거하는 것이 알맞다. 오래되면 중기가 허약해지고 병사가 깊어져 치료하기 어렵다. 세상에는 비단(砒丹) 등의 절약이 있으나 큰 독이 있어 가볍게 쓸 수 없다. 〈정전〉 절약을 써서 누런 아교 같은 물을 토하면 학이 저절로 낫는다.1~2일에 일찍 끊어서는 안 되니 너무 이르면 사기가 막혀 괴증이 된다. 너무 늦게 끊어도 안 되니 늦으면 원기가 쇠약해져 허겁이 된다.3~4일에 끊는 것이 좋다. 반드시 열이 물러나고 몸이 서늘해진 뒤 먹고 마셔야 한다. 열을 띤 채 먹고 마시는 것은 절대 안 되니 소화되지 않아 비가 되고 비가 흩어져 고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회춘〉 학은 음양을 분리해야 하며 시령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이 가장 효과가 있다. 심하면 불이음·승금환 같은 것으로 끊어 제거한다. 끊어도 낫지 않는 것은 기가 크게 허한 것이므로 위기를 돕는 것을 근본으로 하여 노강양위탕·양위단 같은 것을 쓴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또 해가 지나도록 오래된 학에 발한·토법·하법을 써도 낫지 않고 영위가 손상되어 사기가 숨어들어 옆구리 사이에서 징비를 맺은 것을 학모라 하며 해학음·황갑환 같은 것을 쓴다(처방은 위에 나온다). 〈의감〉 음분에 있는 것은 약으로 양분까지 끌어올린 뒤에야 절방을 쓸 수 있다. 〈단심〉 절학에는 절학상산음·절학칠보음·절학음자·인삼절학음·귀곡단·승금단·삼귀양영탕이 알맞다. 〈제방〉
[ 截瘧常山飮 ] 常山草果檳榔知母烏梅穿山甲炮甘草炙各一錢右剉作一貼酒水相半煎露一宿臨發日早晨温服得吐爲順〈正傳〉
[절학상산음] 상산·초과·빈랑·지모·오매·포한 천산갑·구운 감초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술과 물을 반씩 하여 달인 뒤 하룻밤 이슬을 맞힌다. 발작할 날 이른 아침 따뜻하게 복용하며 토하는 것이 순하다. 〈정전〉
[ 截瘧七寶飮 ] 常山陳皮靑皮檳榔草果厚朴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酒水相半入薑五梅二同煎露一宿早晨温服必須吐而愈〈正傳〉 一名七寶湯〈易簡〉
[절학칠보음] 상산·진피·청피·빈랑·초과·후박·감초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술·물을 반씩 하여 생강5·매2를 넣고 함께 달여 하룻밤 이슬을 맞힌다. 이른 아침 따뜻하게 복용하며 반드시 토해야 낫는다. 〈정전〉 칠보탕이라고도 한다. 〈이간〉
[ 截瘧飮子 ] 治久瘧不愈一服便差永不發如神常山一錢半檳榔一錢丁香半錢烏梅一箇右剉作一貼好酒一盞浸一宿臨發日淸晨温服 即正傳截瘧方也〈正傳〉
[절학음자] 구학이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한 번 복용하면 곧 낫고 영원히 발작하지 않는 것이 신과 같다. 상산1돈반, 빈랑1돈, 정향반돈, 오매1개.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좋은 술1잔에 하룻밤 담가 발작할 날 이른 아침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곧 정전의 절학방이다. 〈정전〉
[ 人參截瘧飮 ] 虚人截瘧宜用一切瘧並可截人參白朮白茯苓當歸靑皮厚朴柴胡黄芩知母常山酒浸草果鱉甲醋灸各八分桂枝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梅一桃仁七箇水煎露一宿臨發日五更空心服楂再煎朝時服糖拌烏梅下藥切忌鷄魚豆腐麪食熱物〈回春〉
[인삼절학음] 허한 사람의 학을 끊는 데 쓰는 것이 알맞으며 모든 학을 끊을 수 있다. 인삼·백출·백복령·당귀·청피·후박·시호·황금·지모·술에 담근 상산·초과·식초에 구운 별갑 각8푼, 계지·감초 각3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매1·도인7개를 넣어 물에 달여 하룻밤 이슬을 맞힌다. 발작할 날 오경에 빈속에 복용하고 찌꺼기를 다시 달여 아침에 복용한다. 설탕에 버무린 오매로 약을 넘긴다. 닭·생선·두부·밀가루 음식·뜨거운 것을 절대로 금한다. 〈회춘〉
[ 鬼哭丹 ] 治痎瘧常山一斤剉醋浸春五夏三秋七冬十日晒乾檳榔各四兩半夏貝母各二兩右爲末鷄子淸和麪入藥末拌匀作丸梧子大毎三十丸隔液臨睡冷酒呑下次日早再一服〈丹心〉
[ 귀곡단 ] 해학을 다스린다. 상산 1근은 썰어 식초에 담그되 봄에는 5일, 여름에는 3일, 가을에는 7일, 겨울에는 10일로 하여 햇볕에 말린다. 이어 빈랑 “각 4냥”[各의 공유 재료 범위 미상], 반하와 패모 각 2냥이라고 적혀 있다. 위의 약들을 가루 낸다. 달걀 흰자에 밀가루를 섞고 약가루를 넣어 고루 섞어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30환을 “격액(隔液: 사이를 둠·액체라는 글자이나 시점·조건 관계 미상)”이라는 한정과 함께 잠들 무렵 찬 술로 삼킨다. 다음 날 이른 때에 다시 한 번 복용한다.〈단심〉
[ 勝金丹 ] 治諸瘧久不愈可截之常山四兩酒蒸晒乾檳榔一兩爲末醋糊和丸菉豆大於隔夜臨臥時取三十丸冷酒呑下至次日早晨取十五丸冷酒呑下忌食一切熱羹湯粥〈局方〉
[승금단] 여러 학이 오래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끊을 수 있다. 상산4냥을 술에 쪄서 햇볕에 말리고 빈랑1냥과 가루 낸다. 식초풀로 반죽하여 녹두만 한 환을 만든다. 전날 밤 잠자리에 들 때 환30알을 찬술로 삼키고 다음 날 이른 아침 환15알을 찬술로 삼킨다. 모든 뜨거운 국·탕·죽을 먹는 것을 금한다. 〈국방〉
[ 不二飮 ] 治諸瘧疾一劑截住神效鷄心檳榔要一雌一雄若重二錢則餘藥各二錢常山知母貝母各等分右剉作一貼酒一鍾煎至八分不可過熟熟則不效露一宿臨發日五更温服勿令婦人煎藥〈醫鑑〉 一名止瘧散〈十三方〉
[불이음] 여러 학질을 치료하며 한 제로 끊어 멎게 하는 데 신효하다. 계심빈랑은 반드시 암수 하나씩 쓴다. 무게가2돈이면 나머지 약도 각2돈씩 쓴다. 상산·지모·패모 각 같은 분량.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술1종에10분의8이 남도록 달인다. 지나치게 익히면 안 되며 익히면 효과가 없다. 하룻밤 이슬을 맞혀 발작할 날 오경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부인에게 약을 달이게 하지 말라. 〈의감〉 지학산이라고도 한다. 〈십삼방〉
[ 勝金丸 ] 治一切瘧能截去常山四兩酒浸一宿晒乾蒼朮泔浸晒檳榔草果各二兩右爲末將浸常山餘酒煮糊和丸梧子大毎服五十丸前一日臨臥時温酒送下便臥至當發日鷄鳴時服七十丸忌生冷熱物〈醫鑑〉
[승금환] 모든 학을 치료하여 끊어 제거할 수 있다. 상산4냥을 술에 하룻밤 담가 햇볕에 말린 것, 창출(쌀뜨물에 담가 햇볕에 말림)·빈랑·초과 각2냥. 위 약을 가루 내고 상산을 담갔던 남은 술로 풀을 쑤어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환50알을 전날 잠자리에 들 때 따뜻한 술로 넘기고 곧 눕는다. 발작할 날 닭이 울 때 환70알을 복용한다. 날것·찬것·뜨거운 것을 금한다. 〈의감〉
[ 參歸養榮湯 ] 瘧疾截住後以此調養氣血人參白朮白茯苓當歸陳皮縮砂厚朴山藥蓮肉白芍藥熟地黄甘草各八分右剉作一貼入棗二水煎服〈回春〉
[삼귀양영탕] 학질을 끊어 멎게 한 뒤 이것으로 기혈을 조양한다. 인삼·백출·백복령·당귀·진피·축사·후박·산약·연육·백작약·숙지황·감초 각8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회춘〉
【 禳法 】
【양법】
宜用神仙碧霞丹斷瘧如聖丸治一切瘧〈諸方〉
신선벽하단·단학여성환을 써서 모든 학을 치료하는 것이 알맞다. 〈제방〉
[ 神仙碧霞丹 ] 東方巴豆去皮油另研 南方官桂另末 中央雄黄另研 西方白礬另研 北方靑黛另研 右各三錢五月五日早朝修治各盛盤依方排定勿令猫犬婦人見之至其日午時取五家粽尖和匀丸如榛子大令患者綿裹一丸當發日早朝塞於男左女右鼻中仍淸静將息勿雜飮食〈類聚〉
[신선벽하단] 동방의 파두는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여 따로 간다. 남방의 관계는 따로 가루 낸다. 중앙의 웅황은 따로 간다. 서방의 백반은 따로 간다. 북방의 청대는 따로 간다. 위 약 각3돈을5월5일 이른 아침에 손질하여 각각 쟁반에 담고 방위에 따라 배열한다. 고양이·개·부인이 보게 하지 말라. 그날 오시에 다섯 집의 종첨을 취하여 고루 섞고 개암만 한 환을 만든다. 환자에게 환1알을 솜으로 싸서 발작할 날 이른 아침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 코 안에 막게 한다. 계속 맑고 고요하게 조리하며 여러 음식을 뒤섞어 먹지 말라. 〈유취〉
[ 斷瘧如聖丸 ] 信砒二錢大蜘蛛三箇雄黒豆四十九粒右爲末滴水和丸如芡實大如來日發令夜北斗下先獻過次早以綿裹一丸於男左女右耳内塞之立愈如神一丸可救二人〈河間〉
[단학여성환] 신비 2돈, 큰 거미 3마리, 웅흑두(雄黒豆) 49알. 가루 내고 물을 떨어뜨려 검실 크기의 환을 만든다. 이튿날 발작할 경우 밤에 북두 아래에서 먼저 올린 뒤 다음 날 아침 환 1알을 솜으로 싸서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 귀 안에 넣으면 곧 신묘하게 낫는다고 한다. 환 1알로 두 사람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하간〉
【 禁忌法 】
【금기법】
凡瘧大忌飽食遇發日食飽病愈加重〈正傳〉 凡瘧發時切不可帶熱飮食恐不消而成痞塊也〈回春〉 凡瘧方來與正發不可服藥服藥在於未發兩時之先否則藥病交爭轉爲深害 服藥當於未發以前兩時之先或遇發日凌晨空心與服〈直指〉 仍節飮食避風寒遠酒色愼起居無不愈〈丹心〉 患瘧人切忌食猪肉牛肉必再發〈本草〉
학은 배불리 먹는 것을 크게 금한다. 발작할 날 배불리 먹으면 병이 더욱 무거워진다. 〈정전〉 학이 발작할 때는 열을 띤 채 먹고 마시는 것을 절대로 금한다. 소화되지 않아 비괴가 될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회춘〉 학이 오려 할 때나 한창 발작할 때는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약은 발작하기 두 시각 전에 복용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약과 병이 다투어 도리어 깊은 해가 된다. 약은 발작하기 두 시각 전이나 발작할 날 새벽에 빈속으로 주어 복용하게 한다. 〈직지〉 계속 음식을 절제하고 풍한을 피하며 술·색을 멀리하고 기거를 삼가면 낫지 않는 것이 없다. 〈단심〉 학을 앓는 사람은 돼지고기·쇠고기를 먹는 것을 절대로 금하며 먹으면 반드시 재발한다. 〈본초〉
【 難治不治證 】
【치료하기 어렵거나 치료하지 못하는 증】
大凡陽瘧易治陰瘧難治〈入門〉 久瘧而復作虚浮不食者未之有瘳〈得效〉 瘧病久腰脊強急瘈瘲者不可治〈醫鑑〉 寒熱脱形而脉堅搏是爲逆死不治〈靈樞〉
대체로 양학은 치료하기 쉽고 음학은 치료하기 어렵다. 〈입문〉 구학이 다시 발작하며 허하게 붓고 먹지 못하는 경우는 나은 적이 없다. 〈득효〉 학병이 오래되어 허리·척추가 뻣뻣하고 당기며 계종하는 것은 치료하지 못한다. 〈의감〉 한열로 형체가 야위고 맥이 단단하고 치는 것은 역이니 죽으며 치료하지 못한다. 〈영추〉
【 單方 】
【단방】
凡十九種有脾寒丹
모두19종이며 비한단이 있다.
[ 牛膝 ] 治老瘧久不愈取肥大牛膝一握剉酒水相半煎服三劑差〈本草〉
[우슬] 노학이 오래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굵고 큰 우슬 한 움큼을 취하여 썰고 술·물을 반씩 하여 달여 복용하며3제로 낫는다. 〈본초〉
[ 茵蔯 ] 治瘴瘧煎湯服之又煮羹作虀並可食之〈本草〉
[인진] 장학을 치료한다. 탕을 달여 복용하며 국을 끓이거나 양념무침을 만들어도 모두 먹을 수 있다. 〈본초〉
[ 葛根 ] 療瘧取一兩煎湯服之〈本草〉
[갈근] 학을 치료한다.1냥을 취하여 탕을 달여 복용한다. 〈본초〉
[ 麻黄 ] 治温瘧無汗煎湯服發汗差〈本草〉
[마황] 온학에 땀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탕을 달여 복용하여 땀을 내면 낫는다. 〈본초〉
[ 知母 ] 主熱瘧煎湯服之良〈本草〉
[지모] 열학을 주치한다. 탕을 달여 복용하면 좋다. 〈본초〉
[ 半夏 ] 治痰瘧取一兩煎湯和薑汁服之〈本草〉
[반하] 담학을 치료한다.1냥을 취하여 탕을 달이고 생강즙과 섞어 복용한다. 〈본초〉
[ 松蘿 ] 療温瘧煎湯服可爲吐痰〈本草〉
[송라] 온학을 치료한다. 탕을 달여 복용하면 담을 토하게 할 수 있다. 〈본초〉
[ 蛇蛻 ] 主瘧當發日取皮塞兩耳又手持少許良〈本草〉
[사태] 학을 주치한다. 발작할 날 껍질을 취하여 양쪽 귀를 막고 또 조금을 손에 쥐면 좋다. 〈본초〉
[ 鱉甲 ] 主温瘧老瘧取甲灸爲末毎二錢温酒調下連三服無不斷〈本草〉
[별갑] 온학·노학을 주치한다. 갑을 취하여 구워 가루 내고 매번 가루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연달아3회 복용하면 끊어지지 않는 것이 없다. 〈본초〉
[ 蜈蚣 ] 主温瘧瘴瘧灸爲末調温酒服半錢〈本草〉
[오공] 온학·장학을 주치한다. 구워 가루 내어 가루반돈을 따뜻한 술에 타 복용한다. 〈본초〉
[ 鼠婦 ] 主寒熱瘧取三枚研和温酒服小兒尤良〈本草〉
[서부] 한열학을 주치한다.3마리를 갈아 따뜻한 술과 섞어 복용하면 어린아이에게 특히 좋다. 〈본초〉
[ 白葵花 ] 主痎瘧取花陰乾搗爲末酒調服一錢〈本草〉
[백규화] 해학을 주치한다. 꽃을 취하여 그늘에 말리고 찧어 가루 내어 가루1돈을 술에 타서 복용한다. 〈본초〉
[ 烏梅 ] 主熱瘧煩渇煮湯飮〈本草〉
[오매] 열학으로 번갈하는 것을 주치한다. 탕을 끓여 마신다. 〈본초〉
[ 虎頭骨 ] 治温瘧酥灸黄爲末温酒下二錢又取肉煮食之又取皮覆身上〈本草〉
[호두골] 온학을 치료한다. 수로 누렇게 구워 가루 내고 가루2돈을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또 고기를 취하여 삶아 먹고 가죽을 취하여 몸 위에 덮기도 한다. 〈본초〉
[ 狸糞 ] 主鬼瘧燒灰和酒腹又煮肉食之又頭骨亦主瘧用如虎骨法〈本草〉
[ 이분(狸糞: 狸의 똥) ] 귀학을 주로 다스린다고 한다. 태워 재로 만들어 술과 섞은 뒤 “복(腹, 배: 여기서의 동작·연결 미상)”이라고 적혀 있다. 또 그 고기를 삶아 먹으며, 머리뼈도 학질을 주로 다스리니 호골법과 같이 쓴다는 기록이다.〈본초〉
[ 狐肉 ] 主寒熱瘧取五藏及腸治如食法和五味煮食之良〈本草〉
[여우고기] 한열학을 주치한다. 오장과 창자를 취하여 음식 만드는 법대로 손질하고 오미와 함께 삶아 먹으면 좋다. 〈본초〉
[ 燕屎 ] 治瘧疾取屎二錢和酒一升盛椀中令病人於發日朝兩手棒椀當鼻下熏氣妙〈本草〉
[연시] 학질을 치료한다. 똥2돈을 술1승과 섞어 사발에 담고 환자에게 발작할 날 아침 두 손으로 사발을 받들어 코 아래에서 그 기운을 쐬게 하면 묘하다. 〈본초〉
[ 夜明砂 ] 蝙蝠屎也治五瘧搗爲末毎取一錢冷茶調下立效〈本草〉
[야명사] 박쥐 똥이다. 오학을 치료한다. 찧어 가루 내고 매번 가루1돈을 찬 차에 타서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본초〉
[ 小蒜 ] 治瘧取蒜研極爛和黄丹作丸梧子大毎七丸桃柳枝煎湯呑下名脾寒丹〈類聚〉
[소산] 학을 치료한다. 소산을 취하여 매우 무르게 갈고 황단과 섞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환7알을 복숭아나무 가지·버드나무 가지를 달인 탕으로 삼키며 비한단이라 한다. 〈유취〉
【 鍼灸法 】
【침구법】
瘧之且發也陰陽之且移也必從四末始也陽已傷陰從之故先其時堅束其處審候見之在孫絡盛堅而血者皆取之〈内經〉 謂用三稜鍼視孫絡出血也〈正傳〉 凡瘧必先問其病之所先發者先刺之 久瘧不愈大 先鍼後灸三七壯或云第三骨節 諸瘧而脉不見刺十指間出血血去必已先視身之赤如小豆者盡取之 凡瘧取間使爲妙 瘧脉緩大虚便宜用藥不宜用鍼〈綱目〉
학질이 막 발하려는 것은 음양이 막 옮겨 가려는 것으로, 반드시 팔다리 끝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양이 이미 손상되면 음이 그것을 따르므로, 그때보다 앞서 그곳을 단단히 묶고 자세히 살펴 손락에 성하고 단단하며 피가 있는 것이 보이면 모두 취한다고 한다.〈내경〉 이는 삼릉침을 써서 손락을 살펴 피를 내는 것을 말한다.〈정전〉 모든 학질에는 반드시 먼저 병이 처음 발생하는 곳을 물어 그곳부터 찌른다고 한다. 오래된 학질이 낫지 않으면 “대 (大 : 정확한 침구 대상 미상)”에 먼저 침을 놓고 뒤에 삼칠 장(三七壯)의 뜸을 뜬다고 한다. 혹은 셋째 골절이라고도 한다. 여러 학질에서 맥이 나타나지 않으면 열 손가락 사이를 찔러 피를 내며, 피가 빠져나가면 반드시 낫는다고 한다. 먼저 몸에서 작은 콩처럼 붉은 것을 살펴 모두 취한다. 모든 학질에는 간사를 취하는 것이 묘하다고 한다. 학질의 맥이 느리고 크며 허하면 약을 쓰는 것이 마땅하고 침을 쓰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강목〉
【 瘟疫之因 】
【온역의 원인】
内經曰冬傷於寒春必温病 冬不藏精者春必病温〈内經〉 斯疾之召或溝渠不泄穢惡不修熏蒸而成者或地多死氣鬱發而成者或官吏枉抑怨(讟)而成之者世謂獄温場温墓温廟温杜温山温海温家温竈温歳温天温地温等不可不究〈三因〉 疫氣之發大則流行天下次則一方次則一鄕次則偏着一家悉由氣運鬱發有勝有復遷正退位之所致也〈正傳〉 凡時行病者春應暖而反寒夏應熱而反凉秋應凉而反熱冬應寒而反温非其時而有其氣是以一歳之中病無長幼大率多相似此則時行瘟疫之氣俗謂之天行是也〈活人〉 疫疾如有鬼厲相似故曰疫癘〈入門〉 時氣者天地不正之氣也非其時而有其氣一家無少長率病者時氣也又謂鬼厲之氣夫鬼無所歸乃爲厲爾若天地有不正之氣鬼厲依而爲崇楊玄操云謂雜其鬼厲之氣不知何經之動也亦其義也〈類聚〉
『내경』에서 “겨울에 추위에 상하면 봄에 반드시 온병을 앓는다”고 하였다. 겨울에 정을 저장하지 않은 사람은 봄에 반드시 온병을 앓는다.〈내경〉 이 병을 불러오는 것은, 혹 도랑이 잘 빠지지 않고 더러운 것을 정리하지 않아 훈증하여 이루어지기도 하고, 혹 땅에 죽은 기운이 많아 울체되어 발함으로써 이루어지기도 하며, 혹 관리의 부당한 억압과 원망·비방(怨(讟))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세상에서는 옥온·장온·묘온(墓温)·묘온(廟温)·두온(杜温)·산온·해온·가온·조온·세온·천온·지온 등이라고 하니, 살피지 않을 수 없다.〈삼인〉 역기가 발하면 큰 경우에는 천하에 유행하고, 그다음에는 한 지방, 그다음에는 한 고을, 그다음에는 한 집에 치우쳐 나타난다. 모두 기운(氣運)이 울체되어 발하고, 이기는 승(勝)과 되갚는 복(復)이 있으며, 정위로 옮기는 천정(遷正)과 자리에서 물러나는 퇴위(退位)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한다.〈정전〉 시행병은 봄에 따뜻해야 하는데 도리어 춥고, 여름에 더워야 하는데 도리어 서늘하며, 가을에 서늘해야 하는데 도리어 덥고, 겨울에 추워야 하는데 도리어 따뜻하여, 그때가 아닌데 그 기운이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 해 동안의 병이 어른·아이를 가리지 않고 대체로 서로 비슷하니, 이것이 유행하는 온역의 기운이며 속칭 천행이라 하는 것이다.〈활인〉 역질은 귀려가 있는 것과 비슷하므로 역려라고 한다.〈입문〉 시기란 천지의 바르지 못한 기운이다. 그때가 아닌데 그 기운이 있어 한 집안에서 어린이·어른을 가리지 않고 모두 병드는 것을 시기라고 하며, 또 귀려의 기운이라고 한다. 귀신은 돌아갈 곳이 없으면 곧 여(厲)가 될 뿐이라고 한다. 천지에 바르지 못한 기운이 있으면 귀려가 그것에 의지하여 “숭(崇: 여기서의 작용 의미 미상)”을 이룬다고 적혀 있다. 양현조가 “그 귀려의 기운이 섞여 어느 경이 움직이는지 알 수 없다는 뜻이다”라고 하였으니, 역시 그러한 뜻이라고 한다.〈유취〉
【 瘟疫形證 】
【온역의 형증】
冬合寒反暖春發温疫其證發熱腰痛強急脚縮不伸胻中欲折目中生花或濇濇增寒復熱 春合暖反凉夏發燥疫其證身體戰掉不能自禁或内熱口乾舌破咽塞聲斯 夏合熱反寒秋發寒疫其證頭重頸直皮肉強痺或蘊而結核起於咽喉頸項之側布熱毒於皮膚分肉之中 秋合凉反陰雨冬發濕疫其證乍寒乍熱損傷肺氣暴嗽嘔逆或體熱發斑喘咳引氣〈三因〉 感四時不正之氣使人痰涎壅盛煩熱頭疼身痛增寒壯熱項強睛疼或飮食如常起居依舊甚至聲啞或赤眼口瘡大小腮腫喉痺咳嗽稠粘噴嚔〈醫鑑〉
겨울은 추워야 하는데 도리어 따뜻하면 봄에 온역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 증후는 열이 나고 허리가 아프며 뻣뻣하고 당기며, 다리가 오그라들어 펴지지 않고 정강이가 부러질 듯하며, 눈앞에 꽃 같은 것이 보이는 것이다. 혹 으슬으슬 오한이 더했다가 다시 열이 나기도 한다. 봄은 따뜻해야 하는데 도리어 서늘하면 여름에 조역이 발생한다. 그 증후는 몸이 떨려 스스로 억제할 수 없는 것이며, 혹 속에 열이 있고 입이 마르며 혀가 헐고 목이 막히며, 목소리는 “사(斯: 구체적 상태 미상, 원문 聲斯)”라고 적혀 있다. 여름은 더워야 하는데 도리어 추우면 가을에 한역이 발생한다. 그 증후는 머리가 무겁고 목이 곧게 뻣뻣하며 피부와 살이 뻣뻣하고 저린 것이다. 혹 쌓여서 멍울이 되어 목구멍과 목덜미 옆에 생기고, 열독을 피부와 분육 사이에 퍼뜨린다. 가을은 서늘해야 하는데 도리어 흐리고 비가 오면 겨울에 습역이 발생한다. 그 증후는 갑자기 추웠다가 갑자기 더워지며 폐기를 손상시키고, 갑자기 기침하고 구역질하는 것이다. 혹 몸에 열이 나고 반점이 돋으며 숨차고 기침하며 숨을 끌어들이기도 한다.〈삼인〉 사계절의 바르지 못한 기운에 감촉하면 담연이 막혀 성하고, 번열·두통·몸의 통증·더해지는 오한과 심한 열·뻣뻣한 목덜미·눈알의 통증이 생긴다고 한다. 혹 음식과 기거는 평소와 같은데도 심하면 목소리가 쉬고, 혹 눈이 붉어지고 입이 헐며 크고 작은 뺨의 부기, 후비가 생기고, 기침하며 걸쭉하고 끈끈한 양상(咳嗽稠粘)과 재채기가 나타난다.〈의감〉
【 脉法 】
【맥법】
尺膚熱甚脉盛躁者病温也〈靈樞〉 時疫之脉無定據隨時審思乃得未可輕議〈得效〉 陰陽倶盛病熱之極浮之而滑沈之散澁惟有温病脉散諸經各隨所在不可指名〈脉訣〉 陽脉濡弱陰脉弦緊更遇温氣變爲瘟疫 温病二三日體熱腹滿頭痛食飮如故脉直而疾八日死 温病四五日頭痛腹滿而吐脉來細而強十二日死 温病八九日頭身不痛目不赤色不變而反利脉來澁按之不足擧時大心下堅十七日死 温病汗不出出不至足者死 厥逆汗自出脉堅強急者生虚軟者死〈脉法〉 温病穰穰大熱脉細小者死 温病下利腹中痛甚者死〈醫鑑〉 熱病得汗脉安静者生躁急者死及大熱不去者亦死 熱病七八日當汗反不得汗脉絶者死〈醫鑑〉 熱病脉静汗已出脉盛一逆也死不治〈靈樞〉
척부의 피부가 매우 뜨겁고 맥이 성하며 조하면 온병이다. 〈영추〉 시역의 맥은 일정한 근거가 없어 때에 따라 자세히 생각해야 얻을 수 있으며 가볍게 논해서는 안 된다. 〈득효〉 음양이 모두 성하면 병열이 극한 것이다. 가볍게 짚으면 활하고 깊게 짚으면 산삽한 것은 온병에만 있다. 맥이 여러 경에 흩어져 각각 있는 곳에 따르므로 이름을 지목할 수 없다. 〈맥결〉 양맥이 유약하고 음맥이 현긴한데 다시 온기를 만나면 온역으로 변한다. 온병2~3일에 몸이 뜨겁고 배가 그득하며 머리가 아프나 먹고 마시기는 전과 같고 맥이 곧고 빠르면8일에 죽는다. 온병4~5일에 머리가 아프고 배가 그득하며 구토하고 맥이 세하면서 강하면12일에 죽는다. 온병8~9일에 머리와 몸이 아프지 않고 눈이 붉지 않으며 안색이 변하지 않았는데 도리어 설사하고 맥이 삽하여 누르면 부족하고 들면 크며 심하가 단단하면17일에 죽는다. 온병에 땀이 나지 않거나 나도 발까지 이르지 않으면 죽는다. 궐역에 땀이 저절로 나며 맥이 단단하고 강하고 급하면 살고 허연하면 죽는다. 〈맥법〉 온병에 왕성한 큰 열이 나며 맥이 세소하면 죽는다. 온병에 설사하고 배 속이 매우 아프면 죽는다. 〈의감〉 열병에 땀이 나고 맥이 안정되면 살며 조급하면 죽고 큰 열이 없어지지 않아도 죽는다. 열병7~8일에는 땀이 나야 하는데 도리어 땀이 나지 않고 맥이 끊어지면 죽는다. 〈의감〉 열병에 맥이 고요하고 땀이 이미 났는데 맥이 성한 것은 첫째 역이니 죽으며 치료하지 못한다. 〈영추〉
【 瘟疫治法 】
【온역 치료법】
温熱病者夏至前發爲温病夏至後發爲熱病謂之伏氣傷寒所謂冬傷於寒春必病温是也〈丹心〉 寒暄不時人多疾疫〈得效〉 衆人病一般者是天行時疫治有三法宜補宜散宜降〈丹心〉 治法切不可作傷寒正治而大汗大下但當從乎中治而用少陽陽明二經藥少陽小柴胡湯陽明升麻葛根湯(二方並見寒門)加減治之〈正傳〉 春發温疫宜葛根解肌湯夏發燥疫宜調中湯秋發寒疫宜蒼朮白虎湯(方見暑門)冬發濕疫宜甘桔湯(方見咽喉)表證用荊防敗毒散半表裏證用小柴胡湯裏證用大柴胡湯(方見寒門)宜補宜散宜降用人中黄丸〈入門〉 温病初證未端的先以敗毒散治之看歸在何經隨經施治〈正傳〉 九味羌活湯治瘟疫初感一二日間服之取效如神方(方見寒門)〈正傳〉 又有大頭瘟蝦蟆温鸕鶿瘟別有條在下 瘟疫宜用聖散子十神湯柴胡升麻湯解肌湯香蘇散芎芷香蘇散(方見寒門)十味芎蘇散雙解散(方見寒門)淸熱解毒散加味敗毒散神授太乙散五瘟丹茵蔯丸人中黄丸如意丹黒奴丸〈諸方〉
온열병은 하지 전에 발하면 온병이고 하지 뒤에 발하면 열병이며 복기상한이라 한다. 이른바 겨울에 한에 상하면 봄에 반드시 온병을 앓는다는 것이 이것이다. 〈단심〉 추위와 따뜻함이 때에 맞지 않으면 사람들이 역병을 많이 앓는다. 〈득효〉 여러 사람이 같은 병을 앓는 것은 천행시역이다. 치료에는 세 법이 있어 보하거나 흩거나 내리는 것이 알맞다. 〈단심〉 치료할 때 상한으로 곧바로 치료하여 크게 땀내거나 크게 내리는 것은 절대로 안 된다. 중도로 치료하여 소양·양명 두 경의 약을 써야 하니 소양의 소시호탕과 양명의 승마갈근탕(두 처방 모두 한문에 나온다)을 가감하여 치료한다. 〈정전〉 봄에 온역이 발하면 갈근해기탕, 여름에 조역이 발하면 조중탕, 가을에 한역이 발하면 창출백호탕(처방은 서문에 나온다), 겨울에 습역이 발하면 감길탕(처방은 인후에 나온다)이 알맞다. 표증에는 형방패독산, 반표리증에는 소시호탕, 리증에는 대시호탕(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을 쓴다. 보하거나 흩거나 내리는 데 인중황환을 쓴다. 〈입문〉 온병 초기 증이 확실하지 않으면 먼저 패독산으로 치료하여 어느 경으로 귀속되는지 보고 그 경에 따라 치료한다. 〈정전〉 구미강활탕은 온역에 처음 감촉한1~2일 사이에 복용하면 효과가 신묘한 처방이다(처방은 한문에 나온다). 〈정전〉 또 대두온·하마온·노자온이 있는데 따로 조문이 아래에 있다. 온역에는 성산자·십신탕·시호승마탕·해기탕·향소산·궁지향소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십미궁소산·쌍해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청열해독산·가미패독산·신수태을산·오온단·인진환·인중황환·여의단·흑노환을 쓰는 것이 알맞다. 〈제방〉
[ 葛根解肌湯 ] 治春疫發熱而渇葛根三錢麻黄黄芩各二錢芍藥一錢半桂枝一錢甘草八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入門〉
[갈근해기탕] 춘역으로 열이 나고 갈증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갈근3돈, 마황·황금 각2돈, 작약1돈반, 계지1돈, 감초8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調中湯 ] 治夏發燥疫口乾咽塞大黄一錢半黄芩芍藥葛根桔梗赤茯苓藁本白朮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活人〉
[조중탕] 여름에 발한 조역으로 입이 마르고 목구멍이 막힌 것을 치료한다. 대황1돈반, 황금·작약·갈근·길경·적복령·고본·백출·감초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활인〉
[ 荊防敗毒散 ] 治瘟疫及大頭瘟羌活獨活柴胡前胡赤茯苓人參枳殼桔梗川芎荊芥防風各一錢甘草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得效〉
[형방패독산] 온역 및 대두온을 치료한다. 강활·독활·시호·전호·적복령·인삼·지각·길경·천궁·형개·방풍 각1돈, 감초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聖散者 ] 治疫癘流行不問陰陽表裏連服取差又治風温濕温等證草豆蔲煨猪苓石菖蒲赤茯苓良薑獨活赤芍藥附子麻黄厚朴藁本枳殼柴胡澤瀉細辛防風白朮藿香半夏呉茱萸蒼朮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棗二水煎服〈活人〉 平朝煮一釜老幼各飮一盃則時氣不入〈活人〉
[성산자(聖散者)] 역려가 유행할 때 음양·표리를 묻지 않고 연달아 복용하여 낫게 하며 풍온·습온 등의 증도 치료한다. 구운 초두구·저령·석창포·적복령·양강·독활·적작약·부자·마황·후박·고본·지각·시호·택사·세신·방풍·백출·곽향·반하·오수유·창출·감초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와 물에 달여 복용한다. 〈활인〉 이른 아침 한 솥을 끓여 노인과 어린아이가 각각1잔을 마시면 시기가 들어오지 않는다. 〈활인〉
[ 十神湯 ] 治時令不正瘟疫妄行葛根二錢赤芍藥升麻白芷川芎陳皮麻黄紫蘇葉香附子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五葱白三煎服〈正傳〉 此方乃升麻葛根湯合芎芷香蘇散加麻黄發汗之劑也〈入門〉
[십신탕] 시령이 바르지 않아 온역이 마구 유행하는 것을 치료한다. 갈근2돈, 적작약·승마·백지·천궁·진피·마황·자소엽·향부자·감초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5·총백3을 넣어 달여 복용한다. 〈정전〉 이 처방은 승마갈근탕과 궁지향소산을 합하고 마황을 더한 발한제이다. 〈입문〉
[ 柴胡升麻湯 ] 治時行瘟疫頭痛壯熱柴胡前胡葛根赤芍藥荊芥石膏各一錢桑白皮黄芩各七分升麻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豆豉十粒水煎服〈入門〉
[시호승마탕] 시행온역으로 머리가 아프고 큰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전호·갈근·적작약·형개·석고 각1돈, 상백피·황금 각7푼, 승마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두시10알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淸熱解肌湯 ] 治天行瘟疫頭痛壯熱葛根三錢黄芩赤芍藥各一錢半甘草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丹心〉 一名解肌湯〈得效〉
[청열해기탕] 천행온역으로 머리가 아프고 큰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갈근3돈, 황금·적작약 각1돈반, 감초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해기탕이라고도 한다. 〈득효〉
[ 香蘇散 ] 治四時瘟疫香附子三錢紫蘇葉二錢半陳皮一錢半蒼朮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葱白二水煎服〈得效〉 昔有白髮老人授此方與一富人家令其合施城中大疫病者服此皆愈疫鬼問富人富人以實告鬼曰此老教三人矣稽顙而退〈局方〉
[향소산] 사철의 온역을 치료한다. 향부자3돈, 자소엽2돈반, 진피1돈반, 창출·감초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총백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옛날 흰머리 노인이 부잣집에 이 처방을 전하며 약을 만들어 나누어 주라고 하였다. 성안에 역병이 크게 돌았는데 병자들이 이 약을 먹고 모두 나았다. 역귀가 부자에게 묻자 부자는 사실대로 말하였다. 귀신이 “이 노인이 세 사람을 가르쳤구나” 하고 이마를 조아린 뒤 물러났다. 〈국방〉
[ 十味芎蘇散 ] 治温熱瘟疫病川芎一錢半半夏一錢二分赤茯苓紫蘇葉柴胡乾葛各一錢陳皮枳殼甘草各七分桔梗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丹心〉
[십미궁소산] 온열·온역병을 치료한다. 천궁1돈반, 반하1돈2푼, 적복령·자소엽·시호·건갈 각1돈, 진피·지각·감초 각7푼, 길경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쪽·대추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 淸熱解毒散 ] 瘟暑之月民病天行温疫熱病宜淸熱解毒氣羌活二錢白芍藥人參石膏各一錢二分半黄芩知母並酒炒升麻乾葛各一錢甘草七分黄連酒炒生地黄酒洗各五分右剉作一貼薑三水煎服〈節齊〉
[청열해독산] 온서의 달에 백성이 천행온역·열병을 앓으면 열을 맑히고 독기를 풀어야 한다. 강활2돈, 백작약·인삼·석고 각1돈2푼반, 황금·지모(둘 다 술에 볶음)·승마·건갈 각1돈, 감초7푼, 황련(술에 볶음)·생지황(술에 씻음)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과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절제(節齊)〉
[ 加味敗毒散 ] 治瘟疫及發斑羌活獨活前胡柴胡川芎枳殼桔梗赤茯苓人參防風荊芥蒼朮白朮赤芍藥當歸生地黄各六分薄荷甘草各三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正傳〉
[가미패독산] 온역 및 발반을 치료한다. 강활·독활·전호·시호·천궁·지각·길경·적복령·인삼·방풍·형개·창출·백출·적작약·당귀·생지황 각6푼, 박하·감초 각3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神授太乙散 ] 治瘟疫流行不問陰陽兩感頭痛寒熱赤芍藥羌活藿香細辛靑皮川芎白芷桔梗枳殼柴胡陳皮香附子蒼朮防風藁本甘草各七分乾葛升麻紫蘇葉各三分右剉作一貼入薑七棗七葱七水煎服〈類聚〉
[신수태을산] 온역이 유행할 때 음양양감을 묻지 않고 머리가 아프고 한열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적작약·강활·곽향·세신·청피·천궁·백지·길경·지각·시호·진피·향부자·창출·방풍·고본·감초 각7푼, 건갈·승마·자소엽 각3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7·대추7·파7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유취〉
[ 五瘟丹 ] 治流行瘟疫及傷寒熱病熱瘧 黄連屬火戊癸年爲君 黄栢屬水丙辛年爲君 黄芩屬金乙庚年爲君 甘草屬土甲己年爲君 香附屬木丁壬年爲君 紫蘇葉各一兩爲君者倍入右皆生用冬至日製爲末用錦紋大黄三兩濃煎湯去渣熬成膏和丸彈子大朱砂雄黄末爲衣再貼金箔毎一丸井華水磨服〈回春〉
[오온단] 유행하는 온역 및 상한열병·열학을 치료한다. 황련은 화에 속하며 무·계년에 군약이 된다. 황백은 수에 속하며 병·신년에 군약이 된다. 황금은 금에 속하며 을·경년에 군약이 된다. 감초는 토에 속하며 갑·기년에 군약이 된다. 향부는 목에 속하며 정·임년에 군약이 된다. 자소엽까지 각각1냥이며 군약이 되는 것은 배로 넣는다. 위 약을 모두 생것으로 써서 동짓날 법제하여 가루 낸다. 금문대황3냥을 진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졸여 고로 만든 것으로 반죽하여 탄자만 한 환을 만든다. 주사·웅황가루로 옷을 입히고 다시 금박을 붙인다. 매번 환1알을 정화수에 갈아 복용한다. 〈회춘〉
[ 茵蔯丸 ] 治時行瘟疫及瘴瘧黄疸温熱病即黄疸門瘴疸丸也毎五丸温水呑下〈類聚〉
[인진환] 시행온역 및 장학·황달·온열병을 치료한다. 곧 황달문의 장달환이다. 매번 환5알을 따뜻한 물로 삼킨다. 〈유취〉
[ 人中黄丸 ] 治四時疫癘大黄黄連黄芩人參桔梗蒼朮防風滑石香附子人中黄各等分右爲末神麴糊和丸梧子大毎七十丸氣虚四君子湯血虚四物湯痰多二陳湯作湯送下如無人中黄用糞缸岸代之或以朱砂雄黄爲衣亦好〈入門〉
[인중황환] 사철의 역려를 치료한다. 대황·황련·황금·인삼·길경·창출·방풍·활석·향부자·인중황 각 같은 분량. 위 약을 가루 내고 신국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환70알을 기허하면 사군자탕, 혈허하면 사물탕, 담이 많으면 이진탕을 달여 넘긴다. 인중황이 없으면 분항안(糞缸岸)으로 대신한다. 주사·웅황으로 옷을 입혀도 좋다. 〈입문〉
[ 如意丹 ] 專治瘟疫及一切鬼祟伏尸勞瘵癲狂失志山嵐瘴氣陰陽二毒五瘧五疳八痢誤呑銅鐵金石藥毒不伏水土等證川烏炮八錢檳榔人參柴胡呉茱萸川椒白茯苓白薑黄連紫菀厚朴肉桂當歸桔梗皂角石菖蒲各五錢巴豆霜二錢半右擇吉日於不聞鷄犬處淨室修合爲末煉蜜和丸梧子大朱砂爲衣毎五丸或七丸温水下〈入門〉 此方乃温白元加檳榔當歸也
[여의단] 온역 및 모든 귀수·복시·노채·전광·실지·산람장기·음양이독·오학·오감·팔리·구리나 쇠를 잘못 삼킴·금석약독·수토에 적응하지 못함 등의 증을 전문으로 치료한다. 포한 천오8돈, 빈랑·인삼·시호·오수유·천초·백복령·백강·황련·자완·후박·육계·당귀·길경·조각·석창포 각5돈, 파두상2돈반. 위 약을 길일을 택하여 닭·개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의 깨끗한 방에서 손질하고 합하여 가루 낸다. 정제한 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주사로 옷을 입힌다. 매번 환5알 또는7알을 따뜻한 물로 복용한다. 〈입문〉 이 처방은 온백원에 빈랑·당귀를 더한 것이다.
[ 黒奴丸 ] 治瘟疫熱病脉洪數大熱狂走渇甚棄爲死人幹開口灌藥下咽即活(方見寒門)
[ 흑노환 ] 온역 열병으로 맥이 크고 빠르며 열이 심하고 미친 듯이 달리며 갈증이 심하여 죽은 사람으로 여겨 버려둔 경우를 다스린다. “간(幹: 실제 동작·연결 미상)”이라는 글자가 이어지며, 입을 열어 약을 부어 목구멍으로 내려가면 곧 살아난다는 기록이다. 처방은 한문(寒門)에 나온다.
【 大頭瘟證 】
【대두온의 증】
大頭病者感天地四時非節瘟疫之氣所着以成此疾至於潰裂膿出而又染他人所以謂之疫癘大抵足陽明邪熱太甚資實少陽相火爲熾濕熱爲腫木盛爲痛多在少陽或在陽明陽明爲邪首大腫少陽爲邪出於耳前後〈海藏〉 大頭病者頭痛腫大如斗是也大率多是天行時疫病也〈綱目〉 天行一種各曰大頭病俗呼爲狸頭瘟從耳前後腫起各曰蝦蟆瘟從頣頷腫起名曰鸕鶿瘟甚爲凶惡染此者十死八九宜推運氣治之〈正傳〉大頭腫又名雷頭風其證頭面腫痛疙瘩甚即咽喉堵塞害人最速冬温後多有此病〈入門〉 大頭瘟亦謂之時毒初發状如傷寒五七日之間乃能殺人其候發於鼻面耳項咽喉赤腫無頭或結核有根令人增寒發熱頭痛肢體痛甚者恍惚不寧咽喉閉塞〈精義〉
대두병은 천지 사철의 때에 맞지 않는 온역의 기가 붙어 이루어진 병이다. 헐어 터져 고름이 나오고 또 다른 사람에게 옮기므로 역려라 한다. 대체로 족양명의 사열이 너무 심하여 소양의 상화를 실하게 돕고 치성하게 한다. 습열은 붓게 하고 목이 성하면 아프게 하며 대개 소양에 있고 혹 양명에 있다. 양명이 사를 받으면 머리가 크게 붓고 소양이 사를 받으면 귀 앞뒤에 나타난다. 〈해장〉 대두병은 머리가 아프고 말(斗)만큼 크게 붓는 것으로 대개 천행시역병이다. 〈강목〉 천행의 한 종류를 대두병이라 하며 속칭 이두온이라 한다. 귀 앞뒤에서 부어오르는 것을 하마온이라 하고 턱에서 부어오르는 것을 노자온이라 한다. 매우 흉악하여 이 병에 걸린 사람은 열에 여덟아홉이 죽으니 운기를 미루어 치료해야 한다. 〈정전〉 대두종은 뇌두풍이라고도 하며 머리·얼굴에 붓고 아픈 응어리가 있고 심하면 목구멍이 막혀 사람을 해치는 것이 가장 빠르다. 겨울이 따뜻한 뒤에 이 병이 많다. 〈입문〉 대두온은 시독이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상한 같은 모양이며5~7일 사이에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코·얼굴·귀·목덜미·인후에서 붉게 붓고 머리가 없거나 뿌리 있는 응어리(結核)이 생기며 오한·발열·두통·팔다리 통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정신이 흐릿하고(恍惚) 편안하지 않으며 목구멍이 막힌다. 〈정의〉
【 大頭瘟治法 】
【대두온 치료법】
兩目鼻面腫者陽明也耳前後并額角腫者少陽也腦後項下腫起者太陽也表證多者荊防敗毒散裏證多者防風通聖散(方見寒門)加惡實玄參倶用酒炒微微下之〈入門〉 服藥倶仰臥使藥氣上行〈入門〉 東垣普濟消毒飮子最妙人中黄丸亦妙〈入門〉 治法當先緩而後急先緩者邪見於無形之處至高之分當用緩緩徐徐服之寒藥則酒浸酒炒皆是也後急者邪氣入於中有形質之所此爲客邪當急去之〈海藏〉 大頭病此熱氣在高巓之上切勿用降藥宜羌活酒芩酒大黄〈丹心〉 大頭瘟俗謂之時毒常於鼻内搐通氣散取十餘嚔作效若搐藥不嚔者不可治也如嚔出膿血者治之必愈毎日用嚔藥三五次以泄毒氣此是良法左右看病之人日日用嚔藥嚔之必不傳染〈精義〉 經三四日不解者宜荊防敗毒散至七八日大小便通利頭面腫起高赤者宜托裏消毒散(方見癰疽)兼鍼砭出血泄其毒氣十日外不治自愈若五日已前精神昏亂咽喉閉塞語聲不出頭面大腫食不知味者必死〈精義〉 大頭瘟宜用既濟解毒湯芩連消毒飮牛蒡芩連湯漏蘆散二黄湯消毒丸殭黄丸二聖救苦丸加味殭黄丸淸凉救苦散通氣散〈諸方〉
두 눈과 코·얼굴이 붓는 것은 양명이고 귀 앞뒤와 이마 모서리가 붓는 것은 소양이며 머리 뒤와 목덜미 아래가 부어오르는 것은 태양이다. 표증이 많으면 형방패독산, 리증이 많으면 방풍통성산(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에 악실·현삼을 더하되 모두 술에 볶아서 조금씩 내린다. 〈입문〉 약을 복용할 때는 모두 반듯이 누워 약기가 위로 운행하게 한다. 〈입문〉 동원의 보제소독음자가 가장 묘하고 인중황환도 묘하다. 〈입문〉 치료법은 먼저 느리게 하고 뒤에 급하게 해야 한다. 먼저 느리게 하는 것은 사가 형체 없는 곳의 가장 높은 부분에 나타나므로 천천히 복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찬 약을 술에 담그고 술에 볶는 것이 모두 이것이다. 뒤에 급하게 하는 것은 사기가 가운데의 형질 있는 곳에 들어간 것이 객사이므로 급히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장〉 대두병은 열기가 높은 꼭대기에 있으므로 내리는 약을 절대 쓰지 말고 강활·주금·주대황이 알맞다. 〈단심〉 대두온은 속칭 시독이다. 늘 코 안으로 통기산을 들이켜 열 번 넘게 재채기하는 것을 효과로 삼는다. 약을 들이켜도 재채기하지 않으면 치료하지 못한다. 재채기로 고름과 피가 나오면 치료하여 반드시 낫는다. 매일 재채기약을3~5번 써서 독기를 빼내는 것이 좋은 법이다. 곁에서 간병하는 사람이 날마다 재채기약을 써서 재채기하면 반드시 전염되지 않는다. 〈정의〉 3~4일이 지나도 풀리지 않으면 형방패독산이 알맞다.7~8일에 이르러 대소변이 잘 나오며 머리·얼굴이 높고 붉게 부어오르면 탁리소독산(처방은 옹저에 나온다)이 알맞고 침과 폄으로 피를 빼내어 독기를 배출하는 것을 겸하면10일이 지나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다.5일 이전에 정신이 혼란하고 목구멍이 막히며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머리·얼굴이 크게 붓고 음식 맛을 모르면 반드시 죽는다. 〈정의〉 대두온에는 기제해독탕·금련소독음·우방금련탕·누로산·이황탕·소독환·강황환·이성구고환·가미강황환·청량구고산·통기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제방〉
[ 普濟消毒飮子 ] 治天行大頭瘟黄芩黄連並酒炒各五錢人參三錢陳皮桔梗玄參柴胡甘草各二錢鼠粘子馬勃板藍根(無即用靑黛)連翹各一錢升麻白殭蠶各五分右爲末取一半白湯調和時時呷之留一半蜜丸彈子大毎一丸細嚼熟水送下或加防風薄荷川芎當歸剉取一兩水煎分二三次服之腫甚宜砭刺出血〈東垣〉 泰和二年四月民多疫癘初覺增寒體重次傳頭面腫盛目不能開上喘咽喉不利舌乾口燥俗云大頭天行染之多死東垣曰身半已上天之氣也身半已下地之氣也此邪熱客於心肺之間上攻頭面而爲腫盛遂製一方名曰普濟消毒飮子服之皆愈人謂之仙方謂天仙所製也遂刻諸石以傳永久〈東垣〉
[보제소독음자] 천행대두온을 치료한다. 황금·황련(둘 다 술에 볶음) 각5돈, 인삼3돈, 진피·길경·현삼·시호·감초 각2돈, 서점자·마발·판람근(없으면 청대를 씀)·연교 각1돈, 승마·백강잠 각5푼. 위 약을 가루 내어 절반은 백탕에 타서 때때로 조금씩 마신다. 절반은 남겨 꿀로 탄자만 한 환을 만들어 매번 환1알을 잘 씹고 끓인 물로 넘긴다. 혹 방풍·박하·천궁·당귀를 더하고 썰어1냥을 취하여 물에 달여2~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붓기가 심하면 폄으로 찔러 피를 빼는 것이 알맞다. 〈동원〉 태화2년4월에 백성이 역려를 많이 앓았다. 처음에는 오한하고 몸이 무겁다가 다음에 머리·얼굴로 전하여 심하게 부어 눈을 뜰 수 없고 위로 숨차며 인후가 불편하고 혀·입이 말랐다. 속칭 대두천행이며 걸린 사람이 많이 죽었다. 동원이 말하였다. 몸의 절반 위는 하늘의 기이고 절반 아래는 땅의 기이다. 이 사열이 심폐 사이에 머물러 위로 머리·얼굴을 공격하므로 심하게 붓는 것이다. 이에 한 처방을 만들어 보제소독음자라 이름하였는데 복용하면 모두 나았다. 사람들은 선방이라 하며 천선이 만든 것이라 하여 돌에 새겨 오래 전하였다. 〈동원〉
[ 既濟解毒湯 ] 治天行大頭瘟頭面赤腫而痛大黄酒煨黄芩黄連並酒炒桔梗甘草各一錢升麻柴胡連翹當歸身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丹心〉
[기제해독탕] 천행대두온으로 머리·얼굴이 붉게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대황(술에 구움)·황금·황련(둘 다 술에 볶음)·길경·감초 각1돈, 승마·시호·연교·당귀 몸통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 芩連消毒飮 ] 治天行大頭病咽喉腫痛黄連黄芩柴胡桔梗川芎荊芥防風羌活枳殼連翹射干白芷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又入牛蒡子一撮再煎入竹瀝薑汁調服〈入門〉
[금련소독음] 천행대두병으로 목구멍이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황련·황금·시호·길경·천궁·형개·방풍·강활·지각·연교·사간·백지·감초 각7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쪽을 넣어 물에 달인다. 다시 우방자 한 촬을 넣어 재차 달이고 죽력·생강즙을 넣어 타서 복용한다. 〈입문〉
[ 牛蒡芩連湯 ] 治大頭瘟兼治啞瘴黄芩酒洗二錢黄連薑汁炒桔梗大黄酒蒸石膏各一錢連翹惡實玄參甘草各一錢荊芥防風羌活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水煎徐徐服之〈回春〉
[우방금련탕] 대두온을 치료하고 아장도 겸하여 치료한다. 황금(술에 씻음)2돈, 황련(생강즙에 볶음)·길경·대황(술에 찜)·석고 각1돈, 연교·악실·현삼·감초 각1돈, 형개·방풍·강활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을 넣어 물에 달여 천천히 복용한다. 〈회춘〉
[ 漏蘆散 ] 治時毒疙 頭面洪腫咽喉堵塞水藥不下藍葉玄參各二兩漏蘆升麻大黄黄芩各一兩右爲 末毎三錢水煎徐徐服〈綱目〉
[누로산] 시독의 응어리로 머리·얼굴이 크게 붓고 목구멍이 막혀 물·약이 내려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남엽·현삼 각2냥, 누로·승마·대황·황금 각1냥. 위 약을 가루 내어 매번 가루3돈을 물에 달여 천천히 복용한다. 〈강목〉
[ 二黄湯 ] 治大頭瘟初起黄芩黄連並酒炒甘草生各一錢水煎小小呷服再用酒浸大黄鼠粘子炒煎成湯入芒硝等分亦時時細呷之〈正傳〉
[이황탕] 대두온 초기를 치료한다. 황금·황련(둘 다 술에 볶음)·생감초 각1돈을 물에 달여 조금씩 마신다. 다시 술에 담근 대황과 볶은 서점자를 달여 탕으로 만들고 망초를 같은 분량으로 넣어 역시 때때로 조금씩 마신다. 〈정전〉
[ 消毒丸 ] 治時毒疙 惡證大黄牡蠣煆白殭蠶炒各一兩右爲末蜜丸彈子大毎一丸新井水化下〈綱目〉
[소독환] 시독의 응어리와 악증을 치료한다. 대황·달군 모려·볶은 백강잠 각1냥. 위 약을 가루 내고 꿀로 탄자만 한 환을 만들어 매번 환1알을 새 우물물에 풀어 복용한다. 〈강목〉
[ 殭黄丸 ] 治大頭病及喉痺歌曰人間治疫有仙方一兩殭蠶二大黄薑汁和丸彈子大井華調蜜便淸凉〈易老〉 乃白殭蠶一兩大黄二兩爲末薑汁和丸彈子大井水研服一丸也〈易老〉
[강황환] 대두병 및 후비를 치료한다. 노래에 이르기를 “사람 사는 세상에 역병을 치료하는 선방이 있으니 강잠1냥과 대황2냥이다. 생강즙으로 반죽하여 탄자만 한 환을 만들고 정화수에 꿀을 타면 곧 청량해진다”라고 하였다. 〈역로〉 곧 백강잠1냥·대황2냥을 가루 내고 생강즙으로 반죽하여 탄자만 한 환을 만들어 환1알을 우물물에 갈아 복용하는 것이다. 〈역로〉
[ 二聖救苦丸 ] 大黄四兩酒蒸猪牙皂角二兩右爲末麪糊和丸菉豆大毎五七十丸以菉豆湯送下汗出爲效 萬曆丙戌余寓大梁屬瘟疫大作士民多斃甚至滅門其證增寒壯熱頭面頸項赤腫咽喉腫痛昏憒名曰大頭瘟余發一秘方名二聖救苦丸用牙皂以開關竅而發其表用大黄以瀉諸火而通其裏一服即汗一汗即愈眞仙方也禀壯者百發百中虚弱者先服荊防敗毒散若未愈用牛蒡芩連湯亦效〈回春〉
[이성구고환] 대황4냥은 술에 찌고 저아조각2냥을 쓴다. 위 약을 가루 내고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녹두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환50~70알을 녹두탕으로 넘기며 땀이 나는 것을 효과로 삼는다. 만력 병술년에 내가 대량에 머물렀는데 마침 온역이 크게 일어나 사민이 많이 죽고 심지어 한 집안이 모두 죽기도 하였다. 증은 오한·큰 열과 머리·얼굴·목의 붉은 부종, 인후종통, 혼궤로 대두온이라 하였다. 내가 비방 하나를 내어 이성구고환이라 이름하였다. 아조로 관규를 열고 표를 발하며 대황으로 여러 화를 사하고 리를 통하게 하니 한 번 복용하면 곧 땀이 나고 한 번 땀이 나면 곧 낫는 참된 선방이다. 체질이 건장하면 백발백중이며 허약하면 먼저 형방패독산을 복용하고 낫지 않으면 우방금련탕을 써도 효과가 있다. 〈회춘〉
[ 加味殭黄丸 ] 治大頭瘟及蝦蟆鸕鶿等瘟大黄酒蒸四兩白殭蠶二兩蟬退六錢半薑黄二錢半右爲末薑汁糊和匀毎一兩作十丸大人一丸小兒半丸蜜水調下立愈〈回春〉 即内府仙方也
[가미강황환] 대두온 및 하마·노자 등의 온을 치료한다. 술에 찐 대황4냥, 백강잠2냥, 선퇴6돈반, 강황2돈반. 위 약을 가루 내고 생강즙풀로 고루 반죽하여 매1냥으로10환을 만든다. 어른은1환, 어린아이는 반 환을 꿀물에 타 복용하면 곧 낫는다. 〈회춘〉 곧 내부의 선방이다.
[ 淸凉救苦散 ] 治大頭瘟面鼻耳目腫痛芙蓉葉桑葉白芨白斂車前葉大黄黄連黄栢白芷雄黄赤小豆芒硝各等分右爲末蜜水調敷於腫處頻頻掃上〈回春〉
[청량구고산] 대두온으로 얼굴·코·귀·눈이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부용엽·상엽·백급·백렴·차전엽·대황·황련·황백·백지·웅황·적소두·망초 각 같은 분량. 위 약을 가루 내어 꿀물에 타서 부은 곳에 붙이고 자주 쓸어 바른다. 〈회춘〉
[ 通氣散 ] 治天行大頭瘟頭面赤腫或咽喉閉塞用此取噴嚔七八遍泄出毒氣則差看病之人用此取嚔亦不傳染玄胡索一錢半皂角川芎各一錢藜蘆五分躑躅花二分半右爲末用紙撚蘸藥紝入鼻中取嚔日三五次〈精義〉
[통기산] 천행대두온으로 머리·얼굴이 붉게 붓거나 목구멍이 막힌 것을 치료한다. 이것으로 재채기를7~8번 하여 독기를 내보내면 낫고 간병하는 사람도 이것으로 재채기하면 전염되지 않는다. 현호색1돈반, 조각·천궁 각1돈, 여로5푼, 척촉화2푼반. 위 약을 가루 내어 종이심지에 약을 묻히고 코 안에 넣어 하루3~5회 재채기하게 한다. 〈정의〉
【 禳法 】
【양법】
劉根別傳云瘟疫熾發可於州治六合處穿地深至三尺濶亦如之取淨沙三斛實之以醇酒三升沃其上俾使君祝之斯亦消除疫癘之良術也所謂太歳六合者歳泄氣之所在故以厭禳也〈得效〉
유근별전에서 말하였다. 온역이 치성하게 발하면 주의 관청의 육합 자리에서 땅을 깊이3자, 너비도 그와 같이 파고 깨끗한 모래3곡을 채운 뒤 순주3승을 그 위에 붓고 사군에게 축원하게 하면 역려를 없애는 좋은 술법이 된다. 이른바 태세육합은 세의 기가 새어나가는 곳이므로 이로써 염양하는 것이다. 〈득효〉
【 辟瘟疫豫防法 】
【온역을 물리치고 예방하는 법】
凡疫病初起取正氣散或香蘇散(二方見寒門)煎一大鍋毎人服一椀可以豫防〈必用〉 常以鷄鳴時淨心存誦四海神名三遍則辟百鬼及瘟疫火灾甚效 東海神名阿明南海神名祝融西海神名巨乘北海神名禺(音雍)強〈類聚〉 蘇合香元毎取九丸浸一甁淸酒中時時飮之最辟鬼疫之氣又絳囊盛三丸當心帶之亦妙〈類聚〉 辟温疫宜用屠蘇飮老君神明散務成子螢火丸太倉公辟瘟丹李子建殺鬼元宣聖辟瘟丹神聖辟瘟丹七物虎頭元七物赤散太乙流金散〈諸方〉
역병이 처음 일어나면 정기산이나 향소산(두 처방은 한문에 나온다)을 큰 솥 하나에 달여 사람마다1사발씩 복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 〈필용〉 늘 닭이 울 때 마음을 깨끗이 하고 사해의 신 이름을 생각하며 세 번 외우면 온갖 귀신·온역·화재를 물리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 동해 신의 이름은 아명, 남해는 축융, 서해는 거승, 북해는 옹강(禺強)이며 禺는 옹(雍)으로 읽는다고 하였다. 〈유취〉 소합향원을 매번9환씩 청주1병에 담가 때때로 마시면 귀역의 기를 가장 잘 물리친다. 붉은 주머니에3환을 담아 가슴에 차도 묘하다. 〈유취〉 온역을 물리치는 데는 도소음·노군신명산·무성자형화환·태창공벽온단·이자건살귀원·선성벽온단·신성벽온단·칠물호두원·칠물적산·태을유금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제방〉
[ 屠蘇飮 ] 辟瘟氣令人不染瘟病白朮一兩八錢大黄桔梗川椒桂心各一兩半虎杖根一兩二錢川烏六錢右剉盛絳囊十二月晦日中沈井中正月朔日早曉出藥入二甁淸酒中煎數沸東向飮之從少至老飮一盃其滓還沈井中取水飮之〈千金〉
[도소음] 온기를 물리쳐 사람이 온병에 물들지 않게 한다. 백출1냥8돈, 대황·길경·천초·계심 각1냥반, 호장근1냥2돈, 천오6돈. 위 약을 썰어 붉은 주머니에 담고12월 그믐날 한낮에 우물 속에 담근다. 정월 초하루 새벽에 약을 꺼내 청주2병에 넣어 몇 번 끓인 뒤 동쪽을 향해 마시되 어린 사람부터 노인까지1잔씩 마신다. 찌꺼기를 다시 우물에 담그고 그 물을 취하여 마신다. 〈천금〉
[ 老君神明散 ] 辟瘟疫川烏炮四兩附子炮白朮各二兩桔梗細辛各一兩右爲 末絳絹袋盛帶之一里人皆無病若有疫氣温酒服一錢覆取汗得吐即差若經三四日取三錢匕水一椀煮服之三服差〈活人〉
[노군신명산] 온역을 물리친다. 포한 천오4냥, 포한 부자·백출 각2냥, 길경·세신 각1냥. 위 약을 가루 내어 붉은 비단 주머니에 담아 차면1리 안의 사람이 모두 병이 없다. 역기가 있으면 가루1돈을 따뜻한 술로 복용하고 덮어 땀을 내며 토하면 곧 낫는다.3~4일이 지났으면3전비를 취하여 물1사발에 끓여 복용하며3회 복용하면 낫는다. 〈활인〉
[ 務成子螢火丸 ] 辟瘟疫惡氣百鬼虎狼蛇虺蜂蠆諸毒五兵白刃盜賊凶害雄黄雌黄各二兩螢火鬼箭羽蒺藜子白礬燒各一兩羚羊角鍜竈灰鐵槌柄取入鐵處各二錢半右爲末以鷄子黄并雄鷄冠血一具和之如杏仁大縫三角絳囊盛五丸帶左臂上又可掛於戸上 昔冠軍將軍劉子南受得此方後於北界與虜戰敗被圍矢下如雨未至子南馬數尺矢皆墮地虜以爲神人解圍而去故一名冠軍丸〈千金〉
[무성자형화환] 온역의 악기와 온갖 귀신·호랑이·늑대·뱀·살모사·벌·전갈 등의 독, 다섯 병기·날 선 칼·도적의 흉해를 물리친다. 웅황·자황 각2냥, 형화·귀전우·질려자·불에 태운 백반 각1냥, 영양각·대장간 화덕의 재·쇠망치 자루 중 쇠에 들어간 부분 각2돈반. 위 약을 가루 내어 달걀노른자와 수탉 볏의 피1구를 합하여 섞고 행인만 한 환을 만든다. 삼각의 붉은 주머니를 꿰매5환을 담아 왼팔에 차고 문 위에 걸어도 된다. 옛날 관군장군 유자남이 이 처방을 받은 뒤 북쪽 경계에서 적과 싸우다 패하여 포위되었다. 화살이 비처럼 쏟아졌으나 자남의 말에서 몇 자 떨어진 곳에 이르기 전에 모두 땅에 떨어졌다. 적은 신인이라 여겨 포위를 풀고 물러갔으므로 관군환이라고도 한다. 〈천금〉
[ 太倉公辟瘟丹 ] 辟却瘟疫并散邪氣蒼朮八兩烏藥黄連白朮羌活各四兩川烏草烏細辛紫草防風獨活藁本白芷香附子當歸荊芥天麻桂皮甘松三乃子白芍藥乾薑麻黄皂角甘草各二兩麝香三錢半右爲末蒸棗取肉和丸彈子大毎取一丸燒之〈回春〉
[태창공벽온단] 온역을 물리치고 사기도 흩는다. 창출8냥, 오약·황련·백출·강활 각4냥, 천오·초오·세신·자초·방풍·독활·고본·백지·향부자·당귀·형개·천마·계피·감송·삼내자·백작약·건강·마황·조각·감초 각2냥, 사향3돈반. 위 약을 가루 내고 찐 대추살로 반죽하여 탄자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환1알을 태운다. 〈회춘〉
[ 李子建殺鬼元 ] 辟瘟疫殺一切鬼魅魍魎藜蘆三兩虎頭一兩半雄黄鬼臼天雄皂莢蕪荑各五錢右爲末蜜丸皂子大熱病時氣燒一丸安床頭〈類聚〉
[이자건살귀원] 온역을 물리치고 모든 귀매·망량을 죽인다. 여로3냥, 호두1냥반, 웅황·귀구·천웅·조협·무이 각5돈. 위 약을 가루 내고 꿀로 조자만 한 환을 만든다. 열병·시기 때 환1알을 태워 침상 머리맡에 둔다. 〈유취〉
[ 宣聖辟瘟丹 ] 臘月二十四日平朝取井華水盛淨器中量人口多少浸乳香至歳朝五更湯令温從少至大毎人以乳香一小塊飮水一二呷燕下則一年不患時疫〈醫鑑〉
[선성벽온단] 납월24일 이른 아침 정화수를 깨끗한 그릇에 담고 사람 수를 헤아려 유향을 담근다. 새해 아침 오경에 이르러 물을 따뜻하게 하고 어린 사람부터 어른까지 사람마다 유향 작은 덩이1개를 물 한두 모금으로 삼키면1년 동안 시역을 앓지 않는다. 〈의감〉
[ 神聖辟瘟丹 ] 歌曰神聖辟瘟丹留傳在世間正元焚一炷四季保平安 蒼朮二兩羌活獨活白芷香附子大黄甘松三乃子赤箭雄黄各一兩右爲末麪糊和丸彈子大黄丹爲衣曬乾正朝早晨焚一炷〈醫鑑〉
[신성벽온단] 노래에 이르기를 “신성벽온단이 세간에 전해 남아 정원(正元)에 한 주를 태우면 사철 평안을 지킨다”라고 하였다. 창출2냥, 강활·독활·백지·향부자·대황·감송·삼내자·적전·웅황 각1냥. 위 약을 가루 내고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탄자만 한 환을 만들며 황단으로 옷을 입혀 햇볕에 말린다. 정월 초하루 이른 아침 한 주를 태운다. 〈의감〉
[ 七物虎頭元 ] 辟瘟殺鬼除一切疫氣虎頭骨朱砂雄黄各一兩半鬼臼皂莢蕪荑雌黄各一兩右爲末熔蠟和丸彈子大以紅絹袋盛一丸繫男左女右臂上又懸屋四角如値近境疫作晦望夜半各家當戸燒一丸晨起各人呑下小豆大一丸則不致傳染〈寶鑑〉
[칠물호두원] 온을 물리치고 귀신을 죽이며 모든 역기를 제거한다. 호두골·주사·웅황 각1냥반, 귀구·조협·무이·자황 각1냥. 위 약을 가루 내고 녹인 밀랍으로 반죽하여 탄자만 한 환을 만든다. 붉은 비단 주머니에1환을 담아 남자는 왼팔, 여자는 오른팔에 매고 집의 네 모퉁이에도 건다. 가까운 경계에서 역병이 일어나면 그믐·보름 한밤중에 집마다 문 앞에서1환을 태우고 아침에 각자 팥만 한 환1알을 삼키면 전염되지 않는다. 〈보감〉
[ 七物赤散 ] 辟瘟疫毒氣丹砂另研川烏炮各一兩瓜蔞根七錢半細辛羊躑躅乾薑炮白朮炒各五錢右爲末毎服半錢温酒調服汗出解若不解增至一錢服〈寶鑑〉
[칠물적산] 온역의 독기를 물리친다. 따로 간 단사·포한 천오 각1냥, 과루근7돈반, 세신·양척촉·포한 건강·볶은 백출 각5돈. 위 약을 가루 내고 매번 가루반돈을 따뜻한 술에 타 복용하여 땀이 나면 풀린다. 풀리지 않으면1돈까지 늘려 복용한다. 〈보감〉
[ 太乙流金散 ] 大辟瘟疫雄黄一兩半羚羊角一兩雌黄礬石鬼箭羽各七錢半右爲 末三角絳囊盛一兩帶心前并掛戸上又靑布裹少許中庭燒之〈類聚〉
[태을유금산] 온역을 크게 물리친다. 웅황1냥반, 영양각1냥, 자황·반석·귀전우 각7돈반. 위 약을 가루 내어 삼각의 붉은 주머니에1냥을 담아 가슴 앞에 차고 문 위에도 건다. 푸른 천에 조금을 싸서 뜰 가운데에서 태우기도 한다. 〈유취〉
【 不傳染法 】
【전염되지 않게 하는 법】
凡温家自生惡氣聞之即上泥丸散入百脉轉相傳染若倉卒無藥以香油抹鼻端及以紙撚探鼻嚔之爲佳〈得效〉 又雄黄末水調以筆濃蘸塗鼻竅中雖與病人同床亦不相染初洗面後及臨臥時點之〈得效〉 凡入瘟疫家先令開啓門戸以大鍋盛水二斗置堂中心取蘇合香元二十丸煎之其香能散疫氣凡病者各飮一甌後醫者却入診視不致相染〈得效〉 凡入疫家以紙撚蘸香油并雄黄朱砂末探入耳鼻内最能辟穢毒之氣遍滿鄕村善用如意丹亦妙〈入門〉 凡入疫家行動從容左位而入男子病穢氣出於口女人病穢氣出於陰戸其相對坐立之間必須識其向背既出以紙撚探鼻中噴嚔爲佳〈回春〉 雄黄丸最妙〈易老〉 傷寒熱病傳染者因聞大汗穢毒以致傳染故聖惠方曰大汗出則懸藥於戸解其穢毒無使傷於人也親屬侍奉之人勞役氣虚而爲變亂何以知其傳染者脉不浮是也治法自汗者蒼朮白虎湯無汗者益元散合凉膈散熱散而愈〈類聚〉
온병을 앓는 집에서는 악기가 저절로 생기며 맡으면 곧 니환으로 올라가 백맥에 흩어져 들어가 서로 전염된다. 갑자기 약이 없으면 향유를 코끝에 바르고 종이심지로 코를 건드려 재채기하면 좋다. 〈득효〉 웅황가루를 물에 타서 붓에 진하게 묻혀 콧구멍 안에 바르면 환자와 침상을 함께 써도 전염되지 않는다. 세수한 뒤와 잠자리에 들 때 바른다. 〈득효〉 온역을 앓는 집에 들어갈 때는 먼저 문을 열게 하고 큰 솥에 물2두를 담아 방 한가운데 두고 소합향원20환을 달인다. 그 향이 역기를 흩을 수 있다. 환자들이 각각1사발 마신 뒤 의사가 들어가 진찰하면 서로 전염되지 않는다. 〈득효〉 역병을 앓는 집에 들어갈 때 종이심지에 향유와 웅황·주사가루를 묻혀 귀·코 안에 넣으면 향촌에 두루 찬 더럽고 독한 기를 가장 잘 물리친다. 여의단을 잘 써도 묘하다. 〈입문〉 역병을 앓는 집에 들어갈 때는 행동을 여유롭게 하고 왼쪽 자리로 들어간다. 남자의 병든 예기는 입에서 나오고 여자의 병든 예기는 음호에서 나오므로 마주 앉거나 서 있을 때 반드시 향하는 쪽과 등지는 쪽을 알아야 한다. 나온 뒤 종이심지로 코 안을 건드려 재채기하면 좋다. 〈회춘〉 웅황환이 가장 묘하다. 〈역로〉 상한열병이 전염되는 것은 큰 땀의 더럽고 독한 기를 맡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혜방에서 땀이 크게 나면 문에 약을 걸어 예독을 풀고 남을 상하지 않게 하라고 하였다. 친속과 시중드는 사람이 노역으로 기허해져 변란이 되는 것이다. 전염된 것을 어떻게 아는가? 맥이 부하지 않은 것이 그것이다. 치료법은 자한하면 창출백호탕, 땀이 없으면 익원산과 양격산을 합하여 쓰면 열이 흩어져 낫는다. 〈유취〉
[ 雄黄丸 ] 治瘟疫令不相染雄黄一兩赤小豆炒丹參鬼箭羽各二兩右爲末蜜丸梧子大毎日空心温水呑下五丸可與病人同衣床亦不相傳染〈易老〉
[웅황환] 온역을 치료하여 서로 전염되지 않게 한다. 웅황1냥, 적소두(볶음)·단삼·귀전우 각2냥. 위 약을 가루 내고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일 빈속에 환5알을 따뜻한 물로 삼키면 환자와 옷·침상을 함께 써도 전염되지 않는다. 〈역로〉
【 瘴疫 】
【장역】
嶺南春秋時月人感山嵐瘴霧毒氣發爲瘟瘧寒熱此毒氣從口鼻入内也宜升麻蒼朮湯(方見濕門)〈節齋〉 南方疫癘挾嵐瘴谿源蒸毒之氣其状熱乘上焦病欲來時令人迷困甚則發躁狂妄亦有啞而不能言者皆由敗血瘀於心毒涎聚於脾所致宜加味柴胡湯〈醫鑑〉 瘴疫宜三仙湯太無神朮散〈諸方〉
영남에서 봄가을에 사람이 산람·장무의 독기에 감촉하면 온학의 한열이 된다. 이 독기는 입과 코로 안에 들어온다. 승마창출탕(처방은 습문에 나온다)이 알맞다. 〈절재〉 남방의 역려는 남장과 계곡 근원의 훈증하는 독기를 끼며 그 모습은 열이 상초를 타는 것이다. 병이 오려 할 때 혼미하고 곤하게 하며 심하면 조급하고 광망하고 말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패혈이 심에 뭉치고 독연이 비에 모여 생기므로 가미시호탕이 알맞다. 〈의감〉 장역에는 삼선탕·태무신출산이 알맞다. 〈제방〉
[ 加味柴胡湯 ] 柴胡二錢黄芩半夏人參枳殼大黄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醫鑑〉
[가미시호탕] 시호2돈, 황금·반하·인삼·지각·대황·감초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三仙湯 ] 治山嵐瘴氣時行瘟疫蒼朮四錢乾地黄二錢牛膝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或爲末醋糊和丸梧子大空心酒下三五十丸〈經驗〉
[삼선탕] 산람장기와 시행온역을 치료한다. 창출4돈, 건지황2돈, 우슬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혹 가루 내어 식초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빈속에 환30~50알을 술로 복용한다. 〈경험〉
[ 太無神朮散 ] 治四時瘟疫專主山嵐瘴氣之妙劑也蒼朮三錢陳皮厚朴各二錢石菖蒲藿香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正傳〉 一方無菖蒲有香附子一錢名曰神朮散氣散〈正傳〉
[태무신출산] 사철의 온역을 치료하며 산람장기를 전문으로 주치하는 묘제이다. 창출3돈, 진피·후박 각2돈, 석창포·곽향·감초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하고 생강3·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한 처방에는 창포가 없고 향부자1돈이 있으며 신출산기산(神朮散氣散)이라 한다. 〈정전〉
【 瘟疫熱病不治證 】
【온역·열병을 치료하지 못하는 증】
熱病不可刺者有九 一曰汗不出大顴發赤噦者死 二曰泄而腹滿甚者死 三曰目不明熱不已者死 四曰老人嬰兒熱而腹滿者死 五曰汗不出嘔下血者死 六曰舌本爛熱不已者死 七曰欬而衄汗不出出不至足者死 八曰髓熱者死 九曰熱而痙者死痙者腰折瘈瘲齒噤齘也〈靈樞〉
열병에 자침해서는 안 되는 경우는 아홉 가지이다. 첫째 땀이 나지 않고 큰 광대뼈 부위가 붉어지며 딸꾹질하면 죽는다. 둘째 설사하면서 배가 몹시 그득하면 죽는다. 셋째 눈이 밝지 않고 열이 그치지 않으면 죽는다. 넷째 노인·영아에게 열이 나고 배가 그득하면 죽는다. 다섯째 땀이 나지 않고 구토하며 하혈하면 죽는다. 여섯째 혀뿌리가 헐고 열이 그치지 않으면 죽는다. 일곱째 기침하고 코피가 나며 땀이 나지 않거나 나도 발까지 이르지 않으면 죽는다. 여덟째 수열이면 죽는다. 아홉째 열이 나고 경하면 죽는다. 경은 허리가 꺾이고 계종하며 이를 꽉 다물고 가는 것이다. 〈영추〉
【 單方 】
【단방】
凡二十九種
모두29종이다.
[ 朱砂 ] 辟瘟疫取一兩細研以白蜜和丸如麻子大正朝早晨一家大小勿食諸物面向東立水呑三七丸永求無疫〈本草〉
[주사] 온역을 물리친다.1냥을 곱게 갈아 흰 꿀로 반죽하여 삼씨만 한 환을 만든다. 정월 초하루 이른 아침 집안의 어른과 아이 모두 아무 음식도 먹지 말고 동쪽을 향해 서서 환3×7알을 물로 삼켜 길이 역병이 없기를 구한다. 〈본초〉
[ 蚯蚓汁 ] 主天行熱疾取生地龍塗鹽化成水取飮之〈本草〉
[구인즙] 천행열질을 주치한다. 생지룡을 취하여 소금을 발라 물로 변하게 하고 그것을 마신다. 〈본초〉
[ 藍葉汁 ] 主天行熱狂取葉搗取汁飮一盞〈本草〉
[남엽즙] 천행의 열광을 주치한다. 잎을 찧어 즙1잔을 취하여 마신다. 〈본초〉
[ 臘雪水 ] 治天行瘟疫熱盛取飮之〈本草〉
[납설수] 천행온역으로 열이 성한 것을 치료한다. 취하여 마신다. 〈본초〉
[ 生葛根汁 ] 治天行瘟疫熱疾取根搗取汁飮之〈本草〉
[생갈근즙] 천행온역의 열질을 치료한다. 뿌리를 찧어 즙을 취하여 마신다. 〈본초〉
[ 苦參 ] 治天行壯熱取一兩剉醋煮飮之當吐即愈〈本草〉
[고삼] 천행의 큰 열을 치료한다.1냥을 취하여 썰고 식초에 끓여 마시면 토하게 될 것이며 곧 낫는다고 한다. 〈본초〉
[ 水中細苔 ] 主天行熱悶搗絞取汁飮之〈本草〉
[물속의 가는 이끼] 천행의 열민을 주치한다. 찧어 짜서 즙을 마신다. 〈본초〉
[ 靑黛 ] 治大頭瘟頭面赤腫眞靛花三錢燒酒一鍾鷄子淸一箇打匀吃下腫即消眞神方也〈回春〉
[청대] 대두온으로 머리·얼굴이 붉게 붓는 것을 치료한다. 진짜 전화3돈·소주1종·달걀흰자1개를 고르게 풀어 마시면 부기가 곧 사라지는 참된 신방이다. 〈회춘〉
[ 蛇莓 ] 治天行熱盛口中生瘡蛇莓自然汁搗絞取一斗煎取五升稍稍飮之〈本草〉
[사매] 천행으로 열이 성하고 입안에 창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사매를 찧어 짜서 자연즙1두를 취하고5승이 되도록 달여 조금씩 마신다. 〈본초〉
[ 竹瀝 ] 治時氣瘟疫熱盛煩躁竹瀝半盞新水半盞和服之〈本草〉
[죽력] 시기의 온역으로 열이 성하고 번조하는 것을 치료한다. 죽력반잔·새 물반잔을 섞어 복용한다. 〈본초〉
[ 蒼朮 ] 辟瘟疫邪濕氣蒼朮合皂莢中庭燒之〈本草〉
[창출] 온역의 사습기를 물리친다. 창출을 조협과 합하여 뜰 가운데에서 태운다. 〈본초〉
[ 生藕汁 ] 治熱病煩渇藕汁一盞入蜜一合服之〈本草〉
[생우즙] 열병의 번갈을 치료한다. 연근즙1잔에 꿀1합을 넣어 복용한다. 〈본초〉
[ 臘月鼠 ] 燒之辟惡氣又於正旦所居處埋之辟瘟疫氣〈本草〉
[납월의 쥐] 태워서 악기를 물리친다. 정월 초하루 거처하는 곳에 묻어 온역의 기를 물리치기도 한다. 〈본초〉
[ 蟾蜍 ] 食之不患熱病生搗絞汁服或燒爲末和水服並主瘟病發斑〈本草〉
[섬서] 먹으면 열병을 앓지 않는다. 생것을 찧어 짠 즙을 복용하거나 태워 가루 내어 물에 섞어 복용하는 것은 모두 온병의 발반을 주치한다. 〈본초〉
[ 桃葉 ] 主天行病汗不出桃葉多取濃煎湯置床下坐其上衣被盖之須臾當汗便差又取桃枝剉煮湯洗浴〈本草〉
[도엽] 천행병에 땀이 나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복숭아나무 잎을 많이 취하여 진하게 달인 탕을 침상 아래에 놓고 그 위에 앉아 옷과 이불로 덮으면 잠시 뒤 땀이 나고 곧 나아야 한다. 복숭아나무 가지를 썰어 탕을 끓여 씻고 목욕하기도 한다. 〈본초〉
[ 葱白 ] 治天行時疾頭痛熱狂濃煎葱白湯飮之〈本草〉
[총백] 천행시질의 두통·열광을 치료한다. 총백탕을 진하게 달여 마신다. 〈본초〉
[ 赤小豆 ] 辟瘟疫病取赤小豆新布囊盛之正旦置井中三日出之擧家服男十枚女二十枚無不效〈本草〉
[적소두] 온역병을 물리친다. 적소두를 새 베주머니에 담아 정월 초하루 우물에 놓고3일 만에 꺼내어 온 집안이 복용하되 남자는10알, 여자는20알을 먹으면 효과 없는 것이 없다. 〈본초〉
[ 温蕪菁汁 ] 辟瘟氣立春後初庚子日取温蕪菁汁合家大小人並服之可理時疾〈本草〉
[따뜻한 순무즙] 온기를 물리친다. 입춘 뒤 첫 경자일에 따뜻한 순무즙을 취하여 온 집안 어른과 아이 모두 복용하면 시질을 다스릴 수 있다. 〈본초〉
[ 蒜 ] 正月之節食五辛以辟厲氣一曰蒜二曰葱三曰韭四曰薤五曰薑也〈本草〉
[마늘] 정월 절기에 오신을 먹어 여기(厲氣)를 물리친다. 첫째 마늘, 둘째 파, 셋째 부추, 넷째 염교, 다섯째 생강이다. 〈본초〉
[ 人屎 ] 主天行病大熱狂走取乾者沸湯漬飮之或燒灰作末和水服又納淨土坑中新水調和澄淸取飮之〈本草〉 即野人乾也取乾者淨沙覆之取淸飮之治熱病最佳〈本草〉
[인시] 천행병으로 큰 열이 나고 미친 듯 달리는 것을 주치한다. 마른 사람 똥을 끓는 물에 담가 마시거나 태워 재로 만들고 가루 내어 물과 섞어 복용한다. 깨끗한 흙구덩이에 넣고 새 물과 섞어 맑게 가라앉혀 마시기도 한다. 〈본초〉 곧 야인건이다. 마른 것을 깨끗한 모래로 덮어 맑은 것을 취해 마시면 열병을 치료하는 데 가장 좋다. 〈본초〉
[ 人中黄 ] 大治疫毒取大竹筒兩頭留節一節中作一竅納大甘草於中仍以竹木釘塞其竅置大糞厠中浸一月取出晒乾用 臘月截淡竹去靑皮於厠中浸滲取汁飮之大治天行熱疾發狂即糞淸也〈丹心〉
[인중황] 역독을 크게 치료한다. 큰 대통의 양 끝에 마디를 남기고 한 마디에 구멍 하나를 뚫어 큰 감초를 안에 넣고 대나무나 나무못으로 구멍을 막는다. 사람 똥이 있는 뒷간에 놓아 한 달 담갔다가 꺼내 햇볕에 말려 쓴다. 납월에 담죽을 잘라 푸른 껍질을 제거하고 뒷간에 담가 스며든 즙을 취해 마시면 천행열질로 발광하는 것을 크게 치료하며 곧 분청이다. 〈단심〉
[ 赤馬蹄 ] 辟瘟疫作屑二兩絳囊盛帶男左女右〈本草〉
[적마제] 온역을 물리친다. 깎아 부스러기로 만든 것2냥을 붉은 주머니에 담아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에 찬다. 〈본초〉
[ 牡猪糞 ] 極療天行熱病温毒大熱取乾者水漬取淸飮之〈本草〉
[수퇘지 똥] 천행열병·온독의 큰 열을 매우 잘 치료한다. 마른 것을 물에 담가 맑은 것을 취해 마신다. 〈본초〉
[ 雄狐屎 ] 燒之去瘟疫病取肉煮食亦可〈本草〉
[수여우 똥] 태워서 온역병을 제거한다. 고기를 취하여 삶아 먹어도 된다. 〈본초〉
[ 獺肉 ] 主疫氣瘟病煮肉取汁停冷飮之〈本草〉
[수달 고기] 역기·온병을 주치한다. 고기를 삶아 즙을 취하고 두어 식힌 뒤 마신다. 〈본초〉
[ 芥菜子 ] 治疫氣傳染初覺頭痛取子爲末塡臍中以熱物隔衣一層熨之即汗而愈〈種杏〉
[개채자] 역기가 전염되어 처음 머리가 아픈 것을 느낄 때 치료한다. 씨를 가루 내어 배꼽 안에 채우고 뜨거운 물건으로 옷 한 겹을 사이에 두고 찜질하면 곧 땀이 나고 낫는다. 〈종행〉
[ 白粳米 ] 半升連鬚葱二十根煮成粥湯加入好醋半椀再煮一滾服取汗即愈〈種杏〉
[흰 멥쌀] 반승과 뿌리수염이 붙은 파20뿌리를 끓여 죽탕을 만든다. 좋은 식초반사발을 넣어 다시 한 번 끓여 복용하고 땀을 내면 곧 낫는다. 〈종행〉
[ 蓴 ] 温病勿食蓴食者多死〈本草〉
[순] 온병에는 순을 먹지 말라. 먹는 사람은 많이 죽는다. 〈본초〉
[ 葵菜 ] 天行病後食葵菜頓喪明〈本草〉
[규채] 천행병 뒤에 규채를 먹으면 갑자기 시력을 잃는다. 〈본초〉
【 鍼法 】
【침법】
治熱病五十九刺者 頭上五行行五者以越諸陽之熱逆也頭中行謂上星顖會前頂百會後頂五穴也兩傍謂承光通天絡却玉枕天柱十穴也又兩傍謂臨泣目窓正營承靈腦空十穴也 大杼膺兪(即中府穴)缺盆背兪(即風門穴)此八者以瀉胸中之熱也 氣街三里巨虚上下廉此八者以瀉胃中之熱也 雲門髃骨(即肩髃穴)委中髓空(即腰兪穴)此八者以瀉四肢之熱也 五藏兪傍五此十者以瀉五藏之熱也〈内經〉
열병을 치료하는59자는 다음과 같다. 머리 위 다섯 줄에 각5개는 여러 양의 역상하는 열을 배출하기 위한 것이다. 머리 가운데 줄은 상성·신회·전정·백회·후정의5혈을 말한다. 양옆은 승광·통천·낙각·옥침·천주의10혈이고 다시 양옆은 임읍·목창·정영·승령·뇌공의10혈이다. 대저·응수(곧 중부혈)·결분·배수(곧 풍문혈)의8개는 가슴속 열을 사하기 위한 것이다. 기가·삼리·거허상렴·거허하렴의8개는 위 속 열을 사하기 위한 것이다. 운문·우골(곧 견우혈)·위중·수공(곧 요수혈)의8개는 팔다리의 열을 사하기 위한 것이다. 오장수 곁의5개, 곧10개는 오장의 열을 사하기 위한 것이다. 〈내경〉
【 邪祟形證 】
【사수의 형증】
視聽言動倶妄者謂之邪祟甚則能言平生未見聞事及五色神鬼此乃氣血虚極神光不足或挾痰火非眞有妖邪鬼祟也〈入門〉 邪祟之證似癲而非癲有時明有時昏〈回春〉 邪之爲病或歌或哭或吟或笑或眠坐溝渠啖食糞穢或裸體露形或晝夜遊走或嗔罵無度〈千金〉 人爲鬼物所魅則好悲而心自動或心亂如醉狂言驚怖向壁悲啼夢窹喜魘或與鬼神交通病苦乍寒乍熱心腹滿短氣不能飮食〈病源〉 人之精神不全心志多恐遂爲邪鬼所擊或附着沈沈默默妄言譫語誹謗罵詈訐露人事不避譏嫌口中好言未然禍福及至其時毫髮無差人有起心已知其故登高渉險如履平地或悲泣呻吟不欲見人如醉如狂其状萬端〈綱目〉 人見五色非常之鬼皆自已精神不守神光不完故耳實非外邪所侮乃元氣極虚之侯也〈正傳〉 夢寐不祥多生恐怖爲祟惑證矣〈得效〉
보고 듣고 말하고 움직이는 것이 모두 망령된 것을 사수라 한다. 심하면 평생 보거나 듣지 못한 일 및 오색의 신귀를 말할 수 있다. 이는 기혈이 극히 허하고 신광이 부족하거나 담화를 낀 것이며 참으로 요사한 귀신이 있는 것이 아니다. 〈입문〉 사수의 증은 전과 비슷하나 전이 아니며 때로 맑고 때로 혼미하다. 〈회춘〉 사로 생긴 병은 노래하거나 울거나 신음하거나 웃으며 도랑에 눕거나 앉아 똥과 더러운 것을 먹고 혹 몸을 드러내거나 밤낮 돌아다니거나 성내고 욕하기를 끝없이 한다. 〈천금〉 사람이 귀물에게 홀리면 슬퍼하기를 좋아하고 심이 저절로 움직이거나 마음이 취한 듯 혼란하며 미친 말을 하고 놀라 두려워한다. 벽을 향해 슬피 울고 자거나 깨어 있을 때 가위눌리기 쉬우며 귀신과 왕래하기도 한다. 병으로 잠깐 춥다가 잠깐 열나고 심복이 그득하며 숨이 짧고 먹고 마시지 못하는 고통이 있다. 〈병원〉 정신이 온전하지 않고 심지가 자주 두려워하면 사귀에게 맞거나 붙들린다. 가라앉아 말없이 있거나 망령된 말·섬어·비방·욕설을 하고 남의 일을 들추어 비난받기를 피하지 않는다. 아직 오지 않은 화복을 즐겨 말하는데 때가 되면 털끝만큼도 틀리지 않으며 남이 마음을 일으키면 이미 그 까닭을 안다. 높은 곳에 오르고 험한 곳을 건너기를 평지 밟듯 하거나 슬피 울고 신음하며 사람 보기를 싫어하고 취하거나 미친 듯한 등 모양이 온갖 가지이다. 〈강목〉 사람이 오색의 심상치 않은 귀신을 보는 것은 모두 스스로 정신을 지키지 못하고 신광이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사가 업신여긴 것이 아니라 원기가 극히 허한 증후이다. 〈정전〉 꿈자리가 불길하고 두려움이 많이 생기면 수혹증이다. 〈득효〉
【 十疰五尸 】
【십주·오시】
人死三年之外魂神因作風塵着人成病曰風疰寒疰氣疰生疰凉疰酒疰食疰水疰尸疰盖疰者住也言其連滯停住又注易傍人也〈千金〉 又曰十疰者氣疰勞疰鬼疰冷疰生人疰死人疰尸疰食疰水疰土疰也〈千金〉 五尸者一曰飛尸二曰遁尸三曰沈尸四曰風尸五曰伏尸皆挾鬼邪之氣流注身體令人寒熱淋漓精神錯雜積年累月漸至頓滯以至于死死後復易傍人乃至滅門故號爲尸疰也〈千金〉 傳疰者挾邪精鬼怪之氣而作也經曰人有逢年月之厄感鬼物之精無處不惡沈默而不能的知所苦積歳漸至委頓既往復傳疰於傍人須用通神明去惡氣等劑療之或者刳麝剸犀驅伐邪惡飛丹煉石引納淸和盖爲尸疰設也〈直指〉
사람이 죽은 지 3년이 지나면 혼신이 바람에 날리는 티끌이 되고, 이것이 사람에게 붙어 병을 이룬다. 풍주·한주·기주·생주·양주·주주·식주·수주·시주가 있다. 주(疰)는 머무른다는 뜻으로, 붙어서 머물러 있음을 말한다. 또 주(注)는 곁의 사람에게 옮는 것이다. 〈천금〉 또 십주(十疰)는 기주·노주·귀주·냉주·생인주·사인주·시주·식주·수주·토주라고 하였다. 〈천금〉 오시는 첫째 비시, 둘째 둔시, 셋째 침시, 넷째 풍시, 다섯째 복시이다. 모두 귀사의 기를 끼고 몸으로 흘러 들어가 사람에게 한열이 나고 땀을 줄줄 흘리며 정신이 뒤섞이게 하며 여러 해 여러 달 쌓여 점점 쇠약하고 막히는 데 이르러 죽게 한다고 하였다. 죽은 뒤 다시 곁의 사람에게 옮아 마침내 집안이 멸하게 하므로 시주라고 부른다. 〈천금〉 전주(傳疰)는 사악한 정기와 귀괴의 기를 끼고 생기는 것이다. 경에서 사람이 해와 달의 액운을 만나 귀물의 정기에 감촉되면 괴롭지 않은 곳이 없지만 침묵하여 어디가 괴로운지 정확히 알 수 없고 해가 쌓여 점차 지치고 쇠약해진다고 하였다. 그 뒤 다시 곁의 사람에게 병이 옮으므로 반드시 신명을 통하게 하고 나쁜 기를 없애는 등의 약제로 치료해야 한다고 하였다. 혹 사향과 서각을 잘라 사악한 것을 몰아내며 단을 날리고 돌을 단련하여 맑고 조화로운 것을 끌어들이는 것은 대개 시주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하였다. 〈직지〉
【 脉法 】
【맥법】
脉來遲伏或如雀啄乃邪脉也若脉來弱綿綿遲伏或綿綿不知度數而顔色不變此邪病也脉來乍大乍小乍短乍長爲禍脉也兩手脉浮浮細微綿綿不可知但有陰脉亦細綿綿此爲陰蹻陽蹻之脉此亡人爲禍也脉來洪大弱者社祟也脉來沈沈濇濇四肢重者土祟也脉來如飄風從陰趨陽者風邪也一來調一來速者鬼邪也〈千金〉 欲知祟害心脉虚散肝脉洪盛或浮沈長短大小無定或錯雜不倫〈得效〉 乍大乍小乍長乍短此皆邪脉神志昏亂〈丹心〉 乍疎乍數乍大乍小或促或結皆邪脉也〈脉經〉 疰脉浮大可治細數難治〈永類〉 有人得病之初便譫言或發狂六部無脉然切大指之下寸口之上却有動脉者此之謂鬼脉乃邪祟爲之也不須服藥但宜符呪治之〈回春〉 若脉沈沈澤澤四肢不仁者亡祟也或大而愵愵者社祟也脉來乍大乍小乍短乍長者鬼祟也〈精義〉
맥이 더디고 숨어 오거나 참새가 쪼는 듯한 것은 사맥이다. 맥이 약하고 이어지며 더디고 숨어 오거나, 이어져 횟수를 알 수 없는데 얼굴빛은 변하지 않으면 사병이다. 맥이 갑자기 커졌다 작아지고 짧아졌다 길어지는 것은 화맥이다. 양손의 맥이 뜨면서 가늘고 미미하며 이어져 알 수 없고 다만 음맥만 있어 역시 가늘고 이어지는 것은 음교·양교의 맥이며 죽은 사람이 화를 끼치는 것이라고 하였다. 맥이 크게 넘치면서 약한 것은 사수, 곧 토지신의 빌미이다. 맥이 깊이 가라앉고 껄끄러우며 사지가 무거운 것은 토수, 곧 흙의 빌미이다. 맥이 회오리바람처럼 음에서 양으로 달리는 것은 풍사이며 한 번은 고르고 한 번은 빠른 것은 귀사이다. 〈천금〉 빌미의 해를 알려면 심맥이 허하여 흩어지고 간맥이 크게 성하거나, 뜨고 가라앉고 길고 짧고 크고 작은 것이 일정하지 않거나 뒤섞여 순서가 없는 것을 본다. 〈득효〉 갑자기 커졌다 작아지고 길어졌다 짧아지는 것은 모두 사맥으로 신지가 혼란하다. 〈단심〉 갑자기 드물었다 잦아지고 커졌다 작아지거나 촉맥 혹은 결맥인 것은 모두 사맥이다. 〈맥경〉 주병의 맥이 뜨고 크면 치료할 수 있고 가늘고 잦으면 치료하기 어렵다. 〈영류〉 어떤 사람이 병든 초기에 곧 헛소리를 하거나 발광하며 여섯 부위에 맥이 없는데, 엄지손가락 아래와 촌구 위를 짚으면 도리어 뛰는 맥이 있는 것을 귀맥이라 한다. 사수가 그렇게 한 것이므로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고 다만 부적과 주문으로 치료하는 것이 알맞다고 하였다. 〈회춘〉 맥이 깊이 가라앉고 풀어지며 사지의 감각이 둔한 것은 망수, 곧 죽은 자의 빌미이다. 혹 크면서 답답한 것은 사수이고 맥이 갑자기 커졌다 작아지고 짧아졌다 길어지는 것은 귀수이다. 〈정의〉
【 邪祟尸疰治藥 】
【사수·시주를 치료하는 약】
邪祟宜用桃奴元辟邪丹殺鬼五邪丸紫金錠蘇合香元還魂湯(方見救急) 尸疰宜用十疰丸八毒赤散太乙神精丹〈諸方〉
사수에는 도노원·벽사단·살귀오사환·자금정·소합향원·환혼탕(처방은 구급에 보인다)을 쓰는 것이 알맞다. 시주에는 십주환·팔독적산·태을신정단을 쓰는 것이 알맞다. 〈제방〉
[ 桃奴元 ] 治邪祟尸疰客忤魘夢不祥言語錯亂恍惚失常桃奴七箇另研玳瑁鎊細末一兩安息香去滓一兩右三味同入銀石器中熬成膏辰砂犀角各五錢琥珀雄黄各三錢龍腦麝香牛黄各二錢桃仁十四箇麩炒右爲末入安息香膏和丸芡實大陰乾密器封固静室安置人參湯研下一丸〈正傳〉
[도노원] 사수·시주(尸疰)·객오, 가위눌리는 불길한 꿈, 어지러운 말, 황홀하여 정상을 잃은 것을 치료한다. 따로 간 도노 7개, 깎아 고운 가루로 만든 대모 1냥, 찌꺼기를 제거한 안식향 1냥의 세 가지를 함께 은이나 돌로 된 그릇에 넣고 달여 고약으로 만든다. 진사·서각 각각 5돈, 호박·웅황 각각 3돈, 용뇌·사향·우황 각각 2돈, 밀기울을 넣고 볶은 도인 14개를 가루 내어 앞의 안식향 고약에 넣고 섞어 가시연밥 크기의 환을 만든다. 그늘에서 말려 밀폐 용기에 단단히 봉하고 조용한 방에 두며 인삼 달임으로 1알을 갈아 넘긴다. 〈정전〉
[ 辟邪丹 ] 治衝惡邪祟怪疾及山谷間九尾狐精爲患人參赤茯神遠志鬼箭羽石菖蒲白朮蒼朮當歸各一兩桃奴五錢雄黄朱砂各三錢牛黄麝香各一錢右爲末酒糊和丸龍眼大金箔爲衣毎一丸臨臥以木香湯化下諸邪不敢近體更以絳囊盛五七丸懸床悵中尤妙〈入門〉
[벽사단] 악한 기운에 부딪힘과 사수로 생긴 괴이한 병, 산골짜기의 구미호 정령이 일으킨다고 여긴 병환을 치료한다는 설명이다. 인삼·적복신·원지·귀전우·석창포·백출·창출·당귀 각1냥, 도노5돈, 웅황·주사 각3돈, 우황·사향 각1돈이다. 가루를 내어 술로 쑨 풀로 반죽하여 용안 크기의 환을 만들고 금박을 입힌다. 매번1환을 잠자리에 들 때 목향 달인 물에 풀어 먹으면 여러 사악한 것이 감히 몸에 가까이 오지 못한다고 하였다. 다시 진홍색 주머니에5~7환을 담아 ‘床悵’ 안에 매달면 더욱 묘하다고 하였다[床은 침상, 悵은 서글픔이라는 글자이나 여기서 가리키는 기물·매다는 위치와의 관계는 미상].〈입문〉
[ 殺鬼五邪丸 ] 治邪祟鬼魅鬼箭羽二兩半丹砂另研雄黄另研龍骨鬼臼灸赤小豆各一兩半桃仁五十箇另研芫靑三十箇炒去翅足右爲末蠟熔化和丸彈子大絳囊盛一丸繫臂上又另用煉蜜和丸梧子大米飮呑下一丸至三丸〈類聚〉
[살귀오사환] 사수·귀매를 치료한다. 귀전우2냥반, 단사(따로 갊)·웅황(따로 갊)·용골·귀구(구움)·적소두 각1냥반, 도인50개는 따로 갈고 원청30개는 볶아 날개·발을 제거한다. 위 약을 가루 내고 밀랍을 녹여 반죽하여 탄자만 한 환을 만들어 붉은 주머니에1환을 담아 팔에 맨다. 별도로 정제한 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환1알에서3알까지 미음으로 삼킨다. 〈유취〉
[ 紫金錠 ] 治感鬼邪成鬼胎温酒化下半錠至一錠(方見解毒) 一女子爲邪魅所交腹中作痞服此藥隨下惡物其邪仍至又服半錠更燒三錠藥氣滿屋邪不復至〈入門〉
[자금정] 귀사에 감촉하여 귀태가 된 것을 치료한다. 반 정에서1정까지 따뜻한 술에 풀어 복용한다(처방은 해독에 나온다). 어떤 여자가 사매와 교접하여 배 속에 비가 되었는데 이 약을 복용하자 악물이 아래로 나왔다. 사매가 여전히 오므로 다시 반 정을 복용하고3정을 태워 약기가 집에 가득하게 하니 사매가 다시 오지 않았다. 〈입문〉
[ 蘇合香丸 ] 治疰忤鬼氣一切邪祟及鬼魅狐狸等病(方見氣門) 蠟紙裹一丸如彈子大當心帶之一切邪神不敢近又取二七丸浸一甁淸酒中時時温服令微醺邪氣自絶〈俗方〉
[소합향환] 주오(疰忤)·귀기와 온갖 사수 및 귀매·여우·삵 등의 병을 치료한다(처방은 기문에 보인다). 탄자 크기의 1알을 밀랍 종이에 싸서 가슴에 차면 온갖 사신이 감히 가까이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또 14알(二七丸)을 맑은 술 한 병에 담갔다가 때때로 따뜻하게 복용하여 조금 취하게 하면 사기가 저절로 끊어진다고 하였다. 〈속방〉
[ 十疰丸 ] 治十種尸疰鬼氣雄黄巴豆霜各一兩人參麥門冬細辛桔梗附子炮皂莢川椒甘草各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温下五丸〈千金〉
[십주환] 열 가지 시주(尸疰)와 귀기를 치료한다고 하였다. 웅황·파두상 각 1냥, 인삼·맥문동·세신·길경·포한 부자·조협·천초·감초 각5돈. 위 약을 가루 내어 꿀로 오자대 환을 만들고 5알을 온하(温下, 따뜻하게 내려 먹음)한다고 하였다. 〈천금〉
[ 八毒赤散 ] 治人染着神鬼謂之鬼疰病雄黄礬石朱砂牡丹皮附子炮藜蘆巴豆霜各一兩蜈蚣灸一條右爲末蜜丸小豆大冷水呑下十丸 即李子豫八毒赤丸方也〈綱目〉
[팔독적산] 사람에게 신귀가 들러붙은 것을 귀주병(鬼疰病)이라 하며 이를 치료한다고 하였다. 웅황·반석·주사·목단피·포한 부자·여로·파두상 각1냥, 구운 오공1마리. 위 약을 가루 내어 꿀로 팥 크기의 환을 만들고 10알을 찬물로 삼킨다고 하였다. 곧 이자예의 팔독적환 처방이다. 〈강목〉
[ 太乙神精丹 ] 治客忤霍亂尸疰惡氣顚狂鬼語蠱毒妖魅温瘧一切惡毒無所不治丹砂曾靑雌黄雄黄磁石各四兩金牙二兩半右六味内丹砂雌黄雄黄以釅醋浸曾靑以好酒浸以紙密封日中暴百日然後各研如細粉以釅醋拌使乾濕得所納土釜中六一泥固濟安鐵脚環子上(高一尺五寸)以漸放火其火勿令近釜底至一伏時止候冷出之其藥精飛化凝着釜上五色者上三色者次一色者下但光明皎潔如雪最佳若飛不盡更着火如前以鷄羽掃取棗膏和丸如黍粒平旦空腹服一丸漸加一丸以知爲度 舊不用磁石金牙今加之 服此者五服内必吐利過則自定 初服如黍粒漸加一丸至如小豆大而止不得更大 若服藥悶亂煮木防己湯飮之即定 若欲解殺藥喫爛煮肥猪肉 久瘧變腫垂死者服一丸即吐差瘧母亦差 癥瘕積聚服一丸以漿飮送下 諸卒死心下微煖者斡開口以漿飮調一刀圭服之 以絳囊盛九刀圭散繫男左女右臂上辟瘴疫時氣最妙〈千金〉 作土釜法取兩箇瓦盆可受二斗許者以甘土塗其内令極乾 作六一泥法赤石脂牡礪滑石黄礬鹵土(無則以鹽代之)蚯蚓屎各二兩右以釅醋和甘土爲泥裹石脂等四種火煆一伏時取出與鹵土蚯蚓屎同爲末醋和如稠粥用〈千金〉 凡合此藥以四時旺相日天晴明齋戒沐浴合之〈千金〉 予修合太乙神精丹一料家中一婦夢中鬼魘覺後心痛不可忍昏悶不省取三粒服之即痛止神醒已無病矣後施於人無不應驗如神〈本事〉
[태을신정단] 객오·곽란·시주·악기·전광·귀어·고독·요매·온학과 모든 악독을 두루 치료한다. 단사·증청·자황·웅황·자석 각 4냥, 금아 2냥 반. 위 여섯 약 가운데 단사·자황·웅황은 진한 식초에 담그고 증청은 좋은 술에 담가 종이로 단단히 봉한 뒤 햇볕에 100일 동안 말린다. 그런 다음 각각 곱게 갈아 진한 식초로 버무려 건습을 알맞게 하고 토부에 넣어 육일니로 단단히 봉한다. 쇠 다리 고리(높이는 1척 5촌) 위에 놓고 서서히 불을 때되 불이 솥 밑에 가까이 닿지 않도록 한다. 한 복시가 되면 불을 그치고 식기를 기다려 꺼낸다. 약의 정수가 날아올라 솥 위에 엉겨 붙는데, 다섯 빛깔인 것이 상품, 세 빛깔인 것이 중품, 한 빛깔인 것이 하품이다. 다만 눈처럼 맑고 깨끗하게 빛나는 것이 가장 좋다. 다 날아오르지 않았으면 앞과 같이 다시 불을 때고, 닭 깃으로 쓸어 모아 대추고에 반죽해 기장알만 하게 환을 만든다. 새벽 빈속에 1환을 먹고 차차 1환씩 늘려 반응을 알 수 있는 정도를 한도로 삼는다. 예전에는 자석과 금아를 쓰지 않았으나 지금은 더한다. 이 약을 먹는 사람은 다섯 번 복용하는 동안 반드시 토하거나 설사하지만 지나면 저절로 안정된다. 처음에는 기장알만 한 것을 먹고 점차 1환씩 늘려 팥알만 한 크기에 이르면 그치며 더 크게 해서는 안 된다. 약을 먹은 뒤 답답하고 어지러우면 목방기탕을 달여 마시면 곧 안정된다. 약의 작용을 풀고자 하면 기름진 돼지고기를 푹 익혀 먹는다. 오래된 학질이 부종으로 변해 죽어 가는 사람에게 1환을 먹이면 곧 토하고 낫고, 학모도 낫는다. 징가와 적취에는 1환을 장음으로 먹는다. 갑자기 죽은 사람의 명치가 약간 따뜻하면 입을 벌리고 장음에 약 1도규를 타서 먹인다. 붉은 주머니에 가루 9도규를 담아 남자는 왼팔, 여자는 오른팔에 매면 장역과 유행하는 사기를 물리치는 데 매우 좋다. 〈천금〉 토부를 만드는 법은 2두가량 들어가는 질그릇 대야 두 개를 취하여 안쪽에 감토를 바르고 완전히 말린다. 육일니를 만드는 법은 적석지·모려·활석·황반·노토(없으면 소금으로 대신함)·지렁이 똥 각 2냥을 쓴다. 진한 식초와 감토를 반죽해 적석지 등 네 가지를 싸서 한 복시 동안 불에 달군 뒤 꺼내 노토와 지렁이 똥을 함께 가루 내고 식초로 된죽처럼 반죽해 쓴다. 〈천금〉 이 약을 조제할 때에는 사계절의 왕상일 중 하늘이 맑고 갠 날을 택하여 재계하고 목욕한 뒤 조제한다. 〈천금〉 내가 태을신정단 한 제를 조제했을 때 집안의 한 여인이 꿈에서 귀신에게 눌린 뒤 깨어나 가슴이 몹시 아프고 답답하여 의식을 잃었다. 세 알을 먹였더니 곧 통증이 그치고 정신이 깨어 병이 없어졌다. 뒤에 다른 사람에게 써도 신기할 만큼 효과가 없었던 일이 없었다. 〈본사〉
【 驗尸疰法 】
【시주(尸疰)를 시험하는 법】
凡尸疰病欲驗其眞以紙覆痛處燒病者頭髮令病人以簇紙上若是疰則髮粘着紙此疰氣引之也非疰則髮不着紙也〈永類〉
시주(尸疰)병이 참된 것인지 시험하려면 종이로 아픈 곳을 덮고 환자의 머리털을 태워 환자에게 그것을 종이 위에 모이게 한다고 하였다. 주이면 머리털이 종이에 달라붙는데 이는 주기가 끌어당기는 것이며, 주가 아니면 머리털이 종이에 붙지 않는다고 하였다. 〈영류〉
【 禳法 】
【양법】
凡邪祟鬼疰宜用藥以禳之回春辟邪丹李子建殺鬼元皆可 蘇合香元浸酒服之又盛蠟紙當心胸帶之邪鬼不敢近(方見氣門) 一女人感邪交通取雄黄末一兩松脂二兩熔化以虎爪攪爲丸彈子大焚之用焙籠令女坐於其上以被盖之只留頭耳不過三丸其邪自斷〈壽域〉
사수와 귀주(鬼疰)에는 약으로 물리치는 것이 알맞으며 회춘벽사단·이자건살귀원 모두 가능하다고 하였다. 소합향원을 술에 담가 복용하며, 또 납지에 담아 심흉에 맞추어 차면 사귀가 감히 가까이하지 못한다고 하였다(처방은 기문에 나온다). 한 여자가 사에 감응하여 교통한 경우 웅황 가루1냥과 송지2냥을 녹이고 범의 발톱으로 저어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들어 태운다고 하였다. 배롱을 써서 여자를 그 위에 앉히고 이불로 덮어 머리만 남기며3알을 넘지 않으면 그 사가 저절로 끊어진다는 기록이다. 〈수역〉
[ 回春辟邪丹 ] 虎頭骨二兩朱砂邪雄黄鬼臼蕪荑鬼箭羽藜蘆雌黄各一兩右爲末蜜丸彈子大囊盛一丸繫男左女右臂上又當病者戸内燒之一切邪鬼不敢近又療婦人與鬼交通者兼辟瘟疫〈回春〉
[ 李子建殺鬼元 ] 辟一切鬼魅魍魎及邪祟尸疰鬼疰毎取一丸安床頭燒之(方見瘟疫)
[이자건살귀원] 모든 귀매·망량과 사수·시주(尸疰)·귀주(鬼疰)를 물리킨다고 하였다. 매번 1알을 취하여 침상 머리에 놓고 태운다고 하였다(처방은 온역에 나온다).
【 導引法 】
【도인법】
定神叩齒三七遍輒咽氣二七遍如此三百遍乃止二十日邪氣悉去百日伏尸皆去面體光澤〈永類〉
정신을 안정시키고 이를3×7번 두드린 뒤 곧 기를2×7번 삼킨다. 이처럼300번 한 뒤 멈추면20일에 사기가 모두 없어지고100일에 복시가 모두 없어지며 얼굴과 몸이 빛나고 윤택해진다. 〈영류〉
【 單方 】
【단방】
凡三十一種
모두31종이다.
[ 朱砂 ] 殺精魅邪惡鬼氣作末和温水服一錢又常帶之辟邪氣〈本草〉
[주사] 정매·사악한 귀기를 죽인다. 가루 내어1돈을 따뜻한 물에 섞어 복용하며 늘 몸에 차서 사기를 물리치기도 한다. 〈본초〉
[ 雄黄 ] 殺精物惡鬼邪氣治尸疰辟百邪以一塊繫頭上妙又佩之鬼邪不敢近作末和温水服一錢尤佳〈本草〉
[웅황] 정물·악귀·사기를 죽이고 시주(尸疰)를 치료하며 온갖 사를 물리친다고 하였다. 한 덩이를 머리 위에 매면 묘하고 또 몸에 차면 귀사가 감히 가까이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가루 내어 따뜻한 물에 섞어 1돈을 복용하면 더욱 좋다고 하였다. 〈본초〉
[ 古鑑 ] 辟一切邪魅女人鬼交燒赤淬酒中飮之〈本草〉
[옛 거울] 모든 사매와 여자의 귀교를 물리친다. 붉게 달구어 술에 담금질하고 그 술을 마신다. 〈본초〉
[ 半天河水 ] 殺鬼精癲狂取與飮之勿令知〈本草〉
[반천하수] 귀정·전광을 죽인다. 취하여 마시게 하되 알리지 말라. 〈본초〉
[ 代赭 ] 殺精物辟鬼魅常取帶之又作末和水服〈本草〉
[대자] 정물을 죽이고 귀매를 물리친다. 늘 몸에 차며 가루 내어 물에 섞어 복용하기도 한다. 〈본초〉
[ 敗天公 ] 主鬼疰精魅燒灰爲末酒服之〈本草〉
[패천공] 귀주(鬼疰)와 정매를 주치한다고 하였다. 태운 재를 가루 내어 술로 복용한다고 하였다. 〈본초〉
[ 忍冬草 ] 主五尸疰病濃煎取汁日二三服〈本草〉
[인동초] 다섯 가지 시주(尸疰)병을 주치한다고 하였다. 진하게 달여 즙을 취하고 하루 두세 번 복용한다고 하였다. 〈본초〉
[ 靑蒿子 ] 治鬼氣尸疰取搗爲末酒服一錢〈本草〉
[청호자] 귀기와 시주(尸疰)를 치료한다고 하였다. 찧어 가루 내어 1돈을 술로 복용한다고 하였다. 〈본초〉
[ 艾實 ] 主百惡鬼邪氣取實和乾薑作末蜜丸梧子大飮下三十丸其邪鬼即去〈本草〉
[애실] 온갖 악귀의 사기를 주치한다. 열매를 건강과 함께 가루 내고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환30알을 음료로 복용하면 사귀가 곧 물러간다. 〈본초〉
[ 鐵槌柄 ] 主鬼打及強鬼排突人致惡者和桃奴鬼箭爲末作丸服之〈本草〉
[쇠망치 자루] 귀타 및 강한 귀신이 사람을 밀치고 돌진하여 나쁜 상태가 된 것을 주치한다. 도노·귀전과 함께 가루 내어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본초〉
[ 安息香 ] 主邪氣魍魎鬼疰惡氣鬼胎取燒之又和酒服一錢〈本草〉
[안식향] 사기·망량·귀주(鬼疰)·악기·귀태를 주치한다고 하였다. 태워 쓰며 또 술에 섞어 1돈을 복용한다고 하였다. 〈본초〉
[ 衛矛 ] 主百邪鬼魅惡疰取燒之又煎湯服之〈本草〉
[위모] 온갖 사와 귀매·악주(惡疰)를 주치한다고 하였다. 태워 쓰며 또 탕으로 달여 복용한다고 하였다. 〈본초〉
[ 無患子 ] 辟鬼邪惡氣取燒之又取中仁食之〈本草〉
[무환자] 귀사와 악기를 물리친다. 취하여 태우며 속의 인을 취하여 먹기도 한다. 〈본초〉
[ 蠶退紙 ] 主發狂悲泣呻吟此爲邪祟取紙燒爲末酒服二錢〈本草〉
[잠퇴지] 발광하여 슬피 울고 신음하는 것을 주치하니 이는 사수이다. 종이를 취하여 태워 가루 내고 가루2돈을 술로 복용한다. 〈본초〉
[ 穿山甲 ] 主五邪驚啼悲泣燒灰爲末毎一錢酒水任下〈本草〉
[천산갑] 오사로 놀라 울고 슬피 우는 것을 주치한다. 태워 재를 만들고 가루 내어 매번 가루1돈을 술이나 물로 임의로 복용한다. 〈본초〉
[ 桃梟 ] 殺百鬼精物百毒不祥取爲末和温酒腹之〈本草〉
[ 도효(桃梟) ] 온갖 귀신과 정괴, 온갖 독과 불길한 것을 없앤다고 한다. 취하여 가루로 만들고 따뜻한 술과 섞은 뒤 “복지(腹之: 腹은 배라는 글자이며, 여기서의 처리 동작·연결은 미상)”라고 적혀 있다.〈본초〉
[ 烏鴉 ] 治鬼魅燒爲灰和酒服之〈本草〉
[오아] 귀매를 치료한다. 태워 재를 만들어 술에 섞어 복용한다. 〈본초〉
[ 桃仁 ] 主十疰五尸鬼邪病取五十枚去尖皮水煮取汁頓服之當吐不吐再服 又桃仁作粥常食之妙〈本草〉
[도인] 십주·오시와 귀사병을 주치한다고 하였다. 50개를 취하여 뾰족한 끝과 껍질을 제거하고 물에 끓여 즙을 취해 한꺼번에 복용한다. 토해야 하는데 토하지 않으면 다시 복용한다고 하였다. 또 도인으로 죽을 만들어 늘 먹으면 묘하다고 하였다. 〈본초〉
[ 鷹肉 ] 主邪魅及野狐魅取肉灸食之又觜及瓜燒爲末酒服尤妙〈本草〉
[응육] 사매와 야호매를 주로 치료한다. 고기를 취하여 구워 먹는다. 또 부리와 과(瓜)를 태워 가루 내고 술로 복용하면 더욱 좋다고 한다. 〈본초〉
[ 鵲巣 ] 主癲狂鬼魅取多年者燒爲末和温酒服之仍呼祟物名號〈本草〉
[작소] 전광·귀매를 주치한다. 오래된 것을 취하여 태워 가루 내고 따뜻한 술에 섞어 복용하면서 수물의 이름을 부른다. 〈본초〉
[ 鸛骨 ] 主五尸疰毒取脚骨及觜燒爲末和温酒服之〈本草〉
[관골] 오시주독을 주치한다고 하였다. 다리뼈와 부리를 취하여 태워 가루 내고 따뜻한 술에 섞어 복용한다고 하였다. 〈본초〉
[ 麝香 ] 辟惡氣殺鬼精物除百邪魅常帶身上妙又取少許和酒服〈本草〉
[사향] 악기를 물리치고 귀정물을 죽이며 온갖 사매를 없앤다. 늘 몸에 차면 묘하며 조금 취하여 술에 섞어 복용하기도 한다. 〈본초〉
[ 羖羊角 ] 辟惡鬼邪魅及辟虎狼取燒之又燒作末和酒服下鬼胎〈本草〉
[고양각] 악귀·사매를 물리치고 호랑이와 이리도 물리친다. 취하여 태우며 태워 가루 내고 술에 섞어 복용하면 귀태가 내려오기도 한다. 〈본초〉
[ 鹿角 ] 主男女夢與鬼交取角屑一錢和酒服即出鬼精〈本草〉
[녹각] 남녀가 꿈에서 귀신과 교접하는 것을 주치한다. 뿔의 부스러기1돈을 취하여 술에 섞어 복용하면 곧 귀정이 나온다. 〈본초〉
[ 牛屎 ] 辟邪惡氣取塗門戸又常燒之〈本草〉
[소똥] 사악한 기를 물리친다. 취하여 문에 바르며 늘 태우기도 한다. 〈본초〉
[ 豹肉 ] 主鬼魅邪神煮食良取鼻煮服主狐魅〈本草〉
[표육] 귀매·사신을 주치하며 삶아 먹으면 좋다. 코를 취하여 삶아 복용하면 호매를 주치한다. 〈본초〉
[ 虎肉 ] 辟三十六種精魅煮食之良 虎眼睛虎頭骨虎瓜並辟鬼邪常帶之或置左右〈本草〉
[호육] 서른여섯 종류의 정매를 물리치며 삶아 먹으면 좋다고 한다. 호랑이의 눈알·머리뼈·호과(虎瓜)는 모두 귀사를 물리치므로 늘 지니거나 좌우에 둔다고 한다. 〈본초〉
[ 狸肉 ] 主諸尸疰邪氣取肉作羹臛食之又取頭骨燒爲末酒服二錢妙家狸亦好〈本草〉
[리고기] 여러 시주(尸疰)와 사기를 주치한다고 하였다. 리(狸)의 고기를 취하여 국이나 고깃국을 만들어 먹으며 또 머리뼈를 태워 가루 내어 2돈을 술로 복용하면 묘하다고 하였다.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도 좋다고 하였다. 〈본초〉
[ 狐肉 ] 主狐魅凡人染着狐狸精走巡山野或叉手有禮見人或於静處獨語或裸形見人或祇揖無度或緊合口叉手坐禮度過常尿屎亂放取肉灸食或取腸肚作羹食之 又取狐狸皮鼻端黒處爲末酒調服最效 又狐頭狐尾狐屎燒之並辟邪惡〈本草〉
[여우고기] 호매를 주치한다고 하였다. 사람에게 호리의 정이 들러붙으면 산과 들을 돌아다니거나 손을 엇갈려 모아 예를 갖추어 사람을 만나거나 조용한 곳에서 혼잣말하거나 몸을 드러내어 사람을 만나거나 절을 그치지 않고 하거나 입을 꼭 다물고 손을 엇갈려 모아 앉아 예도가 보통을 지나치며 오줌과 똥을 마구 내놓는다고 하였다. 고기를 구워 먹거나 장과 위를 취하여 국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였다. 또 호리의 가죽 중 코끝의 검은 곳을 취하여 가루 내고 술에 타서 복용하면 가장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또 여우의 머리·꼬리·똥을 태우면 모두 사악을 물리친다고 하였다. 〈본초〉
[ 獺肝 ] 主五尸鬼疰相染一門悉患者取肝一具陰乾爲末水服一錢日再亦治鬼魅〈本草〉
[달간] 오시와 귀주(鬼疰)가 서로 옮아 한 집안이 모두 앓는 것을 주치한다고 하였다. 간 1개를 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고 1돈을 물로 하루 두 번 복용하며 귀매도 치료한다고 하였다. 〈본초〉
[ 野猪黄 ] 主鬼疰邪氣取研和水服之〈本草〉
[야저황] 귀주(鬼疰)와 사기를 주치한다고 하였다. 갈아서 물에 섞어 복용한다고 하였다. 〈본초〉
【 鍼灸法 】
【침구법】
百邪所病鍼有十三穴一名鬼宮(即人中穴) 二名鬼信(在手大指爪甲下入肉二分) 三名鬼壘(在足大指爪甲下入肉二分) 四名鬼心(即太淵穴) 五名鬼路(即申脉穴) 六名鬼枕(在大傾入髮際一寸) 七名鬼床(在耳前髮際宛宛中耳垂下五分) 八名鬼市(即承漿穴) 九名鬼路(即勞宮穴) 十名鬼堂(即上星穴) 十一名鬼藏(在陰下縫女人玉門頭) 十二名鬼臣(即曲池穴) 十三名鬼封(在舌下縫針刺貫出舌上) 又鬼邪發狂灸十指端去爪一分名曰鬼城〈扁鵲〉 治鬼魅狐惑恍惚振噤以患人兩手大指相並縛定用大艾炷於兩甲角及甲後肉四處騎縫着火灸之若一處不着火即無效灸七壯病者哀告我自去神效此秦承祖灸鬼法也即鬼哭穴〈入門〉 五尸灸乳後三寸男左女右各二七壯又灸兩大拇指頭七壯〈得效〉 一切疰先仰臥灸兩乳邊斜下三寸第三肋間隨年壯〈得效〉 卒狂言鬼語以帶急合縛兩手大指便灸左右脇下對屈肋頭兩處各七壯須臾鬼自道姓名乞去徐徐問之乃解其縛〈得效〉 卒中邪魅恍惚灸鼻下人中及兩手足大指爪甲本令艾炷半在爪上半在肉上各七壯不止十四壯〈得效〉 卒狂鬼語鍼足大拇指爪甲下即止〈得效〉 狐魅兩手大指合縛灸合間三七壯當狐鳴即差〈得效〉
온갖 사로 병든 데에 침 놓는 혈이 열셋 있다. 첫째는 귀궁이라 하며 곧 인중혈이다. 둘째는 귀신(鬼信)이라 하며 손의 엄지손가락 손톱 아래 살로2푼 들어간 곳이다. 셋째는 귀루라 하며 발의 엄지발가락 발톱 아래 살로2푼 들어간 곳이다. 넷째는 귀심이라 하며 곧 태연혈이다. 다섯째는 귀로라 하며 곧 신맥혈이다. 여섯째는 귀침이라 하며 대경(大傾)에서 발제로1촌 들어간 곳이다. 일곱째는 귀상이라 하며 귀 앞 발제의 움푹한 곳, 귓불 아래5푼에 있다. 여덟째는 귀시라 하며 곧 승장혈이다. 아홉째도 귀로라 하며 곧 노궁혈이다. 열째는 귀당이라 하며 곧 상성혈이다. 열한째는 귀장이라 하며 음 아래의 틈, 여자에서는 옥문의 머리에 있다. 열두째는 귀신(鬼臣)이라 하며 곧 곡지혈이다. 열셋째는 귀봉이라 하며 혀 아래의 틈에 있고 침으로 찔러 혀 위로 관통하여 나오게 한다고 하였다. 또 귀사로 발광하면 열 손가락 끝에서 손톱으로부터1푼 떨어진 곳에 뜸뜨며 이름은 귀성이라고 하였다. 〈편작〉 귀매·호혹으로 황홀하고 떨며 입을 다무는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환자의 양손 엄지손가락을 나란히 묶어 고정하고 큰 애주를 써서 두 손톱 모서리와 손톱 뒤 살의 네 곳에 걸쳐 불을 붙여 뜸뜬다고 하였다. 한 곳이라도 불이 붙지 않으면 효과가 없으며7장을 뜨면 환자가 “내가 스스로 가겠다”고 애걸하니 신효하다는 기록이다. 이것은 진승조의 귀를 뜸뜨는 법으로 곧 귀곡혈이다. 〈입문〉 오시에는 젖 뒤3촌에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을 각각14장 뜸뜨고 또 양 엄지손가락 끝에7장 뜸뜬다고 하였다. 〈득효〉 모든 주병(疰病)에는 먼저 바로 눕게 하고 양 젖 가장자리에서 비스듬히 아래로3촌인 셋째 갈빗대 사이에 나이 수에 따라 장수를 정해 뜸뜬다고 하였다. 〈득효〉 갑자기 미쳐 귀어를 하면 띠로 양손 엄지손가락을 모아 단단히 묶고 곧 좌우 옆구리 아래 굽은 갈빗대 끝에 마주하는 두 곳에 각각7장 뜸뜬다고 하였다. 잠시 뒤 귀가 스스로 성명을 말하며 가게 해 달라고 빌면 천천히 물은 뒤 묶은 것을 푼다는 기록이다. 〈득효〉 갑자기 사매에 맞아 황홀하면 코 아래 인중과 양손·양발 엄지의 손발톱 뿌리에 뜸뜨되 애주의 반은 손발톱 위에, 반은 살 위에 있게 하여 각각7장 뜨며 멎지 않으면14장 뜬다고 하였다. 〈득효〉 갑자기 미쳐 귀어를 하면 엄지발가락 발톱 아래에 침을 놓으면 곧 멎는다고 하였다. 〈득효〉 호매에는 양손 엄지손가락을 합쳐 묶고 맞닿은 사이에21장 뜸뜨면 여우처럼 울 것으로 보며 곧 낫는다고 하였다. 〈득효〉
【 癰疽發病之原 】
【옹저가 발병하는 근원】
榮氣不從逆於肉理乃生癰腫 腎移寒於肝癰腫少氣脾移寒於肝癰腫筋攣 諸癰腫筋攣骨痛此寒氣之腫八風之變也 膏粱之變足生大丁受如持虚〈内經〉 帝曰癰疽何以別之岐伯曰榮衛稽留於經脉之中則血澁而不行不行則衛氣從之而不通壅遏而不得行故熱大熱不止熱勝則肉腐肉腐則爲膿然不能陷肌膚骨髓不爲焦枯五藏不爲傷故命曰癰 熱氣淳盛下陷肌膚筋髓枯内連五藏血氣竭筋骨良肉皆無餘故命曰疽〈靈樞〉 六府不和則留結爲癰又云三陽發病下爲癰腫三陽乃足太陽膀胱經即腦疽背癰臀癰之類是也〈内經〉 癰疽因陰陽相滯而生盖氣陽也血陰也血行脉内氣行脉外周流不息寒濕搏之則凝滯而行遲火熱搏之則沸騰而行速氣得邪而鬱津液稠粘爲痰爲飮積久滲入脉中血謂之濁此陰滯陽而爲癰血得邪而鬱隧道阻隔或溢或結積久溢出脉外氣爲之亂此陽滯於陰而爲疽〈丹心〉 癰者壅也疽者沮也血氣壅沮寒熱不散陰滯於陽則發癰陽滯於陰則發疽所發無定處也 六府蘊熱騰出於膚肉之間其發暴盛腫而光軟皮薄以澤侵展廣大者爲癰五藏蘊熱攻焮乎筋骨之内其發停蓄状如㾦㿔皮厚以堅淡白焦枯者爲疽〈直指〉 癰發於六府若燎原之火外潰肌肉疽發於五藏若陶室之隧内銷骨髓〈入門〉 凡鬱抑傷心及久患消渇必發癰疽丁瘡宜愼之〈俗方〉
영기가 순조롭게 따르지 않고 살의 결을 거슬러 가면 옹종이 생긴다. 신이 한기를 간으로 옮기면 옹종과 기운이 적은 증상이 생기고, 비가 한기를 간으로 옮기면 옹종과 근육 경련이 생긴다. 여러 옹종·근육 경련·골통은 한기로 인한 부종이며 팔풍의 변화이다. 기름지고 좋은 음식을 먹어 생긴 변화는 큰 정창을 충분히 일으킬 수 있다. 받아들이기가 빈 것을 드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내경〉 제(帝)가 물었다. “옹과 저는 어떻게 구별하는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영과 위가 경맥 안에 머물면 혈이 껄끄러워져 흐르지 않는다. 흐르지 않으면 위기도 이를 따라 통하지 못하며 막혀 운행하지 못하므로 열이 난다. 큰 열이 멎지 않고 열이 이기면 살이 썩고, 살이 썩으면 고름이 된다. 그러나 살과 피부를 깊이 침범하지 못하고 골수가 타서 마르지 않으며 오장이 상하지 않으므로 옹이라고 이름한다. 열기가 매우 왕성하여 살과 피부 아래로 깊이 들어가고 힘줄과 골수가 마르며 안으로 오장에 이어져 혈과 기가 다하고 근골과 온전한 살이 모두 남지 않으므로 저라고 이름한다.” 〈영추〉 육부가 조화롭지 않으면 머물러 맺혀 옹이 된다. 또 삼양이 병들면 아래로 옹종이 된다고 하였다. 삼양은 족태양방광경이니 뇌저·배옹·둔옹 같은 종류가 이것이다. 〈내경〉 옹저는 음양이 서로 막혀 생긴다. 기는 양이고 혈은 음이다. 혈은 맥 안을 흐르고 기는 맥 밖을 흐르며 두루 쉬지 않고 돈다. 한습이 침범하면 응체되어 흐름이 느려지고 화열이 침범하면 끓어올라 흐름이 빨라진다. 기가 사기를 얻어 울체되면 진액이 끈끈해져 담과 음이 되고, 오래 쌓여 맥 안으로 스며들면 혈을 탁하다고 한다. 이것은 음이 양을 막아 옹이 되는 것이다. 혈이 사기를 얻어 울체되면 통로가 막혀 넘치기도 하고 맺히기도 한다. 오래 쌓여 맥 밖으로 넘치면 기가 어지러워지니 이것은 양이 음에 막혀 저가 되는 것이다. 〈단심〉 옹은 막힘[壅]이고 저는 저지됨[沮]이다. 혈과 기가 막혀 한열이 흩어지지 않을 때 음이 양에 막히면 옹이 생기고 양이 음에 막히면 저가 생기며, 생기는 곳이 일정하지 않다. 육부에 쌓인 열이 피부와 살 사이로 솟아나 갑자기 심하게 생기며 붓고 윤이 나고 부드러우며 피부가 얇고 번들거리고 넓게 퍼지는 것은 옹이다. 오장에 쌓인 열이 근골 안을 공격하여 달아오르게 하며 머물러 쌓여 생기고 모양이 작은 부스럼 같으며 피부가 두껍고 단단하고 옅게 희며 타서 마르는 것은 저이다. 〈직지〉 옹은 육부에서 생겨 들판을 태우는 불처럼 밖으로 살을 헐게 한다. 저는 오장에서 생겨 가마에서 그릇을 굽는 것처럼 안으로 골수를 녹인다고 하였다. 〈입문〉 대체로 억눌리고 답답하여 마음을 상하거나 소갈을 오래 앓으면 반드시 옹저와 정창이 생기므로 마땅히 삼가야 한다. 〈속방〉
【 癰疽欲發之候 】
【옹저가 생기려 할 때의 징후】
凡發熱憎寒頭痛惡心筋脉拘牽氣急煩悶或病渇多年是皆欲發癰疽之證也〈直之〉 諸脉浮數應當發熱而反洒淅惡寒若有痛處當發其癰 脉微而遲反發熱弱而數反振寒當發癰腫 脉浮而數身體無熱形嘿嘿胸中微燥不知痛之所在此人當發癰〈仲景〉 癰疽皆因氣鬱而成經云氣宿于經絡與血倶澁而不行壅結爲癰疽此言七情而成〈三因〉 憤鬱不遂志欲之人多有此疾〈精要〉 久患口乾必生癰疽忍冬茶常服最佳〈俗方〉
발열하고 추위를 싫어하며 머리가 아프고 메스꺼우며 근맥이 당기고 숨이 가쁘며 번민하거나 갈증을 여러 해 앓는 것은 모두 옹저가 생기려는 증이다. 〈직지(直之)〉 여러 맥이 부·삭하면 마땅히 열이 나야 하는데 도리어 오싹오싹 추위를 싫어하며 아픈 곳이 있으면 그곳에 옹이 생길 것이다. 맥이 미·지한데 도리어 열이 나거나 약·삭한데 도리어 오한으로 떨면 옹종이 생길 것이다. 맥이 부·삭한데 몸에 열이 없고 모습이 말없이 가라앉으며 가슴속이 약간 마르고 아픈 곳을 알지 못하면 이 사람에게 옹이 생길 것이다. 〈중경〉 옹저는 모두 기울로 이루어진다. 경에 “기가 경락에 머물러 혈과 함께 삽하여 흐르지 않고 막혀 맺혀 옹저가 된다”고 하였다. 이는 칠정으로 이루어짐을 말한다. 〈삼인〉 분하고 울적하여 뜻과 바람을 이루지 못한 사람에게 이 병이 많다. 〈정요〉 오래 입마름을 앓으면 반드시 옹저가 생기니 인동차를 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속방〉
【 癰疽名状 】
【옹저의 이름과 모양】
濶一寸至二寸爲癤二寸至五寸爲癰五寸至一尺爲疽一尺至二尺爲竟體疽 未潰色紫黒堅硬已潰深陷如巖爲癌男則多發於腹女則多發於乳也四畔生如牛脣黒硬爲瘭多見於手指之間或生於口齒肚臍其無頭面色淡紅爲痼大槩丁瘡惡類也〈入門〉 徑一寸二寸爲癤三寸五寸腫圓赤爲癰八寸爲疽〈得效〉 熱發於皮膚之間浮腫根小至大不過二三寸者癤也〈東垣〉 瘍有頭小瘡也疹浮小癮疹也〈河間〉
너비1촌에서2촌까지는 절,2촌에서5촌까지는 옹,5촌에서1척까지는 저,1척에서2척까지는 경체저이다. 터지기 전 자흑색이고 단단하며 터진 뒤 깊이 꺼져 바위 같은 것을 암이라 한다. 남자는 배에 많이 생기고 여자는 젖에 많이 생긴다. 사방 가장자리가 소의 입술처럼 생기고 검고 단단한 것을 표라 한다. 손가락 사이에서 많이 보이며 입·치아·배꼽에 생기기도 한다. 머리가 없고 표면 빛이 담홍색인 것을 고라 하니 대개 정창의 악한 부류이다. 〈입문〉 지름1촌·2촌은 절,3촌·5촌으로 둥글고 붉게 부은 것은 옹,8촌은 저이다. 〈득효〉 열이 피부 사이에서 생겨 부어오르고 뿌리가 작으며 큰 것도2~3촌을 넘지 않는 것은 절이다. 〈동원〉 양은 머리가 있는 작은 창이고, 진은 작게 돋아오른 은진이다. 〈하간〉
【 癰疽腫痛痒之因 】
【옹저가 붓고 아프고 가려운 까닭】
癰疽只是熱勝血〈丹心〉 熱勝則腫註云熱勝則陽氣内鬱故洪腫暴作甚則榮氣逆於肉理聚爲癰膿〈内經〉 癰疽之證皆能爲痛瘡先發爲腫氣血鬱積蒸肉爲膿故其痛多焉膿潰之後腫退皮寬痛必漸減而反痛者此爲虚也未潰而痛瀉之已潰而痛者補之其有穢氣所觸者宜和解風冷所逼者宜温散〈丹心〉 形傷則痛氣傷則腫腫痛並作氣血倶傷癰疽不可不痛亦不可大痛〈入門〉 皮膚微高起而堅厚或痛或痒謂之腫有因風寒而得則腫硬色白有因熱毒而得則焮腫色赤〈東垣〉 凡痛痒瘡瘍癰腫疽疹瘤氣結核怫鬱甚者皆屬火熱盖人近於火微熱則痒熱甚則痛附近則灼而爲瘡皆火之用也 人之瘡腫皆由寒熱毒氣客於經絡使血澁而不通壅結成腫風邪内作即無頭無根氣血相搏作者即有頭有根壅結盛則爲膿矣瘡有痛痒痛則爲實痒則爲虚非謂虚爲寒也正謂熱之微甚也〈河間〉 疽發深不痛者胃氣大虚必死盖肉多而不知痛也〈丹心〉
옹저는 다만 열이 혈을 이긴 것이다. 〈단심〉 열이 이기면 붓는다. 주에서 “열이 이기면 양기가 안에서 울체하므로 크게 붓는 것이 갑자기 생기며 심하면 영기가 육리에서 거슬러 모여 옹농이 된다”고 하였다. 〈내경〉 옹저의 증은 모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창이 처음 생겨 붓는 것은 기혈이 울적하여 살을 쪄서 농을 만들기 때문이므로 통증이 많다. 농이 터진 뒤 부기가 빠지고 피부가 느슨해지면 통증은 반드시 점차 줄어야 하는데 도리어 아픈 것은 허이다. 터지기 전에 아프면 사하고 터진 뒤에 아프면 보한다. 예기에 접촉한 것은 화해하고 풍랭에 핍박받은 것은 온산하는 것이 알맞다. 〈단심〉 형이 상하면 아프고 기가 상하면 붓는다. 붓기와 통증이 함께 생기면 기혈이 모두 상한 것이다. 옹저는 아프지 않아도 안 되며 매우 아파도 안 된다. 〈입문〉 피부가 조금 솟고 단단하고 두꺼우며 아프거나 가려운 것을 종이라 한다. 풍한 때문에 생기면 붓기가 단단하고 빛이 희며 열독 때문에 생기면 달아올라 붓고 빛이 붉다. 〈동원〉 통증·가려움·창양·옹종·저·진·유기·결핵이 심하게 막혀 울체하는 것은 모두 화열에 속한다. 사람이 불 가까이 있을 때 열이 약하면 가렵고 열이 심하면 아프며 바짝 가까우면 타서 창이 되는 것은 모두 불의 작용이다. 사람의 창종은 모두 한열의 독기가 경락에 들어와 혈을 삽하게 하여 통하지 못하게 하고 막혀 맺혀 종을 이룬 것이다. 풍사가 안에서 일어나면 머리와 뿌리가 없고 기혈이 서로 부딪쳐 생기면 머리와 뿌리가 있으며 막혀 맺힌 것이 성하면 농이 된다. 창에는 통증과 가려움이 있는데 아프면 실이고 가려우면 허이다. 허를 한이라 말한 것이 아니라 바로 열이 약하고 심한 것을 말한다. 〈하간〉 저가 깊이 생겼는데 아프지 않은 것은 위기가 크게 허한 것이어서 반드시 죽는다. 살이 많은데도 아픔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단심〉
【 癰疽輕重淺深之辨 】
【옹저의 경중과 천심을 분별함】
癰者其皮上薄以澤疽者上之皮夭以堅上如牛領之皮此其候也〈靈樞〉 小按即痛者病勢淺大按乃痛者病勢深此辨癰疽之法也〈東垣〉 癰之邪淺其稽留壅遏獨在經脉之中而專攻乎外故初發時自表便發熱患處便如椀如盆高腫而痛甚縱欲下陷縁正氣内固不肯受故或便秘或發渇發逆以拒之是以骨髓終不焦枯五藏終不傷也 疽之邪深其稽留壅遏内連五藏而不專攻于外故身體或無熱患處或不腫痛甚者聲嘶氣脱眼黒眼小十指腫黒如墨多死也〈綱目〉 凡癰疽惡核男以左邊爲重女以右邊爲重〈直指〉 癰疽之證以有熱無熱爲死生妙訣盖陽證有熱則氣血行而生肌陰證無熱則氣血滯而不斂是以有實熱者易治虚寒者難治〈入門〉 初發時身體便熱患處亦熱腫大而高多生疼痛破後肉色紅紫此爲外發雖大如盆椀必生初發時身體無熱患處亦不熱數日之間漸漸開大不腫不高不痛低陷而壞爛破後肉色紫黒此爲内發必死盖未發之前藏府已先潰爛矣〈得效〉 癰疽腫高而軟者發於血脉腫下而堅者發於筋脉肉色不變者發於骨隨〈東垣〉
옹은 그 위 피부가 얇고 윤택하며, 저는 위 피부가 생기 없고 단단하여 겉이 소 목의 가죽과 같으니, 이것이 그 징후라고 한다.〈영추〉 조금 눌러도 곧 아픈 것은 병세가 얕고, 세게 눌러야 비로소 아픈 것은 병세가 깊으니, 이것이 옹과 저를 가리는 방법이다.〈동원〉 옹의 사기는 얕아서 머물러 막힌 것이 경맥 속에만 있고 오로지 밖을 공격한다. 그러므로 처음 생길 때 겉에서부터 곧 열이 나고, 환부는 사발이나 동이처럼 높이 부으며 몹시 아프다. 설령 아래로 빠져들려 해도 정기가 안에서 견고하여 받아들이려 하지 않으므로, 혹 변비가 생기거나 갈증과 거슬러 오르는 증상이 생겨 그것을 막는다. 이 때문에 골수는 끝내 타서 마르지 않고 오장도 끝내 손상되지 않는다고 한다. 저의 사기는 깊어서 머물러 막힌 것이 안으로 오장과 연결되고 오로지 밖만을 공격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몸에 열이 없기도 하고 환부가 붓지도 아프지도 않기도 한다. 심하면 목소리가 쉬고 기가 빠져나가며 눈이 검어지고 작아지고, 열 손가락이 부어 먹처럼 검어지며, 대개 죽는다고 한다.〈강목〉 모든 옹저와 악핵은 남자는 왼쪽의 것을 더 중하게 보고, 여자는 오른쪽의 것을 더 중하게 본다.〈직지〉 옹저에서는 열이 있느냐 없느냐를 죽고 사는 것을 가리는 묘결로 삼는다. 양증에 열이 있으면 기혈이 돌아 새살이 나고, 음증에 열이 없으면 기혈이 막혀 아물지 않는다. 이 때문에 실열이 있는 것은 다스리기 쉽고 허한한 것은 다스리기 어렵다고 한다.〈입문〉 처음 생길 때 몸에 곧 열이 나고 환부에도 열이 있으며, 크게 높이 부어 대개 아프고, 터진 뒤 살빛이 붉고 자주색인 것을 외발이라고 한다. 비록 동이나 사발만큼 커도 반드시 산다고 한다. 처음 생길 때 몸에 열이 없고 환부도 뜨겁지 않으며, 며칠 사이 점차 벌어져 커지되 붓지도 높아지지도 아프지도 않고 낮게 꺼져 썩어 문드러지며, 터진 뒤 살빛이 자줏빛으로 검은 것을 내발이라 하니 반드시 죽는다고 한다. 이는 겉으로 생기기 전에 장부가 이미 먼저 헐어 문드러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득효〉 옹저가 높이 붓고 부드러우면 혈맥에서 생긴 것이고, 낮게 붓고 단단하면 근맥에서 생긴 것이며, 살빛이 변하지 않으면 “골수(骨隨: 정확한 부위 미상)”에서 생긴 것이라고 적혀 있다.〈동원〉
【 定癰疽死之部分 】
【옹저로 죽는 부위를 정함】
身有五部伏兎一(穴名)腓二(腓者腨也)背三五藏之兪四項五此五部有癰疽者死〈靈樞〉 腦鬚鬢頥四處亦爲癰疽必死之地〈海藏〉 不可患癰者七處眼後虚處 頥接骨處 陰根上毛間胯與尻骨接處 耳門前後車骨接處 諸因小腹風水所成癰疽 頷骨下近耳後虚處 鼻骨中並能害人惟眼後虚處最險〈涓子〉 發腦發鬢發眉發頥發背謂之五發至險凡眼不見瘡皆惡〈入門〉 發於喉舌頭面腦項肩背胸腹四肢大節女子妬乳數者爲險他處爲緩〈直指〉 俗以癌痼瘭付於癰疽之列豈知瘭與癌痼不過癰疽之一物乎〈直指〉 背雖膀胱督脉所主然五藏皆系於背或醇酒厚味或鬱怒房勞以致水枯火炎痰凝氣滯與毒相搏隨處發生〈入門〉
몸에는 다섯 부위가 있다. 복토가 첫째(혈 이름), 비가 둘째(비는 장딴지이다), 등이 셋째, 오장의 수가 넷째, 목덜미가 다섯째이니 이 다섯 부위에 옹저가 있으면 죽는다. 〈영추〉 뇌·수염·살쩍·턱의 네 곳도 옹저가 생기면 반드시 죽는 부위이다. 〈해장〉 옹을 앓아서는 안 되는 곳은 일곱 곳이다. 눈 뒤의 빈 곳, 턱이 뼈에 접한 곳, 음근 위 털 사이와 사타구니가 꽁무니뼈에 접한 곳, 이문 앞뒤에서 거골이 접한 곳, 아랫배의 풍수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여러 옹저, 턱뼈 아래 귀 뒤에 가까운 빈 곳, 콧뼈 속이다. 모두 사람을 해칠 수 있는데 눈 뒤의 빈 곳이 가장 위험하다. 〈연자〉 발뇌·발빈·발미·발이·발배를 오발이라 하며 지극히 위험하다. 눈으로 창을 볼 수 없는 것은 모두 악하다. 〈입문〉 목구멍·혀·머리·얼굴·뇌·목덜미·어깨·등·가슴·배·팔다리의 큰 관절 및 여자의 투유에 생기는 몇 가지는 위험하고 다른 곳은 덜 급하다. 〈직지〉 세속에서는 암·고·표를 옹저의 부류에 넣는데 어찌 표와 암·고가 옹저의 한 가지에 불과함을 알겠는가. 〈직지〉 등은 비록 방광과 독맥이 주관하지만 오장이 모두 등에 이어져 있다. 진한 술과 기름진 음식 또는 울노와 방로로 수가 마르고 화가 타오르며 담이 엉기고 기가 막혀 독과 서로 부딪치면 곳곳에서 생긴다. 〈입문〉
【 癰疽當分内外 】
【옹저는 내외를 나누어야 함】
癰疽發於内者當審藏府如中府隱隱而痛者肺疽上肉微起者肺癰也巨闕屬心期門屬肝章門屬脾京門屬腎中脘屬胃天樞屬大腸關元屬小腸丹田屬三蕉若有上證皆倣此辨之〈靈樞〉 發於腔子之内者曰内疽曰肺癰心癰肝癰腎癰胃脘癰腸癰 發於腔子之外者曰腦發背發鬢發眉發頥發顋頷發髭發腋發穿當發(下部也)腿發喉癰臍癰𩣔馬癰囊癰乳癰也〈正傳〉
옹저가 안에 생기면 마땅히 장부를 살펴야 한다. 가령 중부가 은은하게 아프면 폐저이고 그 위의 살이 조금 솟으면 폐옹이다. 거궐은 심, 기문은 간, 장문은 비, 경문은 신, 중완은 위, 천추는 대장, 관원은 소장, 단전은 삼초(三蕉: 실제 표기)에 속한다. 위와 같은 증후가 있으면 모두 이에 준하여 분별한다. 〈영추〉 몸통의 속에 생기는 것은 내저라고 하며 폐옹·심옹·간옹·신옹·위완옹·장옹이라고 한다. 몸통의 밖에 생기는 것은 뇌발·배발·빈발·미발·이발·시함발·자발·액발·천당발(하부이다)·퇴발·후옹·제옹·과마옹(𩣔馬癰)·낭옹·유옹이라고 한다. 〈정전〉
【 癰疽當分經絡 】
【옹저는 경락을 나누어야 함】
肺癰手太陰經心癰手少陰經肝癰足厥陰經脾癰足太陰經腎癰足太陽經胃脘癰足陽明經腸癰手太陽經足陽明經腦癰督脉與足太陽經背癰中屬督脉左右足太陽經鬢癰手足少陽經眉癰手足太陽經與手足少陽經頥癰手足陽明經顋頷癰手陽明經髭癰手足陽明經腋癰手太陽經穿當癰督衝任三脉腿癰表足三陽經裏足三陰經喉癰任脉與足陽明經臍癰任脉與足陽明經乳癰内足陽明經外足少陽經乳頭足厥陰經𩣔馬癰足厥陰經囊癰足厥陰經〈正傳〉 六陽經六陰經分布周身有多氣少血者有多血少氣者有氣血倶多者不可一槩論也何則諸經惟少陽厥陰經之生癰疽理宜預防以其多氣少血也其血本少肌肉難長瘡久未合必成危證苟不知此妄用驅毒利藥以伐其陰分之血禍不旋踵〈丹心〉
폐옹은 수태음경, 심옹은 수소음경, 간옹은 족궐음경, 비옹은 족태음경, 신옹은 족태양경, 위완옹은 족양명경, 장옹은 수태양경과 족양명경에 해당한다. 뇌옹은 독맥과 족태양경에 해당하고, 배옹은 가운데가 독맥이며 좌우가 족태양경이다. 빈옹은 수족소양경, 미옹은 수족태양경과 수족소양경, 이옹은 수족양명경, 시함옹은 수양명경, 자옹은 수족양명경, 액옹은 수태양경에 해당한다. 천당옹은 독·충·임의 세 맥에 해당한다. 퇴옹은 겉이 족삼양경이고 속이 족삼음경이다. 후옹은 임맥과 족양명경, 제옹은 임맥과 족양명경에 해당한다. 유옹은 안쪽이 족양명경이고 바깥쪽이 족소양경이며 유두는 족궐음경이다. 과마옹(𩣔馬癰)과 낭옹은 족궐음경에 해당한다. 〈정전〉 육양경과 육음경은 온몸에 분포하며 기가 많고 혈이 적은 것이 있고 혈이 많고 기가 적은 것이 있으며 기와 혈이 모두 많은 것이 있으므로 한결같이 논해서는 안 된다. 왜 그런가? 여러 경 중 소양경과 궐음경에 옹저가 생기는 경우는 기가 많고 혈이 적으므로 이치상 미리 방비하는 것이 마땅하다. 혈이 본래 적어 살이 자라기 어렵고 창이 오래 아물지 않으면 반드시 위태로운 증후가 된다. 이를 모르고 함부로 독을 몰아내고 내리는 약으로 음분의 혈을 치면 재앙은 발꿈치를 돌릴 틈도 없이 온다. 〈단심〉
【 癰疽脉 】
【옹저의 맥】
數脉不時則生惡瘡也〈仲景〉 癰疽浮數惡寒發熱若有痛處癰疽所發脉數發熱而疼者陽不數不熱不疼陰瘡發癰之脉弦洪相搏沈細而直肺肝倶數〈脉訣〉 陰滯于陽則發癰陽滯于陰則發疽此二毒發無定處當以脉別之浮洪滑爲陽微沈緩濇爲陰〈精義〉 脉數身無熱内有膿(一作癰)也一云腹無積聚身無熱脉數此爲腸中有膿〈脉經〉 脉滑而數數則爲熱滑則爲實滑則主榮數則主衛榮衛相干則結爲癰熱之所過則爲膿也〈脉經〉 瘡疽之人膿血大泄而脉滑大數者難治也凡瘻膿多或如淸泔脉滑大散而寒熱發渇者治之無功也〈精義〉 患肺癰者咳唾膿血脉見洪滑治之難痊矣〈精義〉 癰疽已決其膿而煩疼尚未全退其脉洪 又難爲力〈直指〉 癰疽脉來滯澁但得和緩爲平若洪 則鋭毒不收鮮有濟也〈直指〉
삭맥이 때에 맞지 않으면 악창이 생긴다. 〈중경〉 옹저에서 맥이 부·삭하고 오한·발열이 있으며 아픈 곳이 있으면 옹저가 생기는 곳이다. 맥이 삭하고 열이 나며 아프면 양이고 삭하지 않고 열이 없고 아프지 않으면 음창이다. 옹이 생기는 맥은 현·홍이 서로 부딪치고 침·세하면서 곧으며 폐와 간이 모두 삭하다. 〈맥결〉 음이 양에 막히면 옹이 생기고 양이 음에 막히면 저가 생긴다. 이 두 독은 생기는 곳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맥으로 구별해야 한다. 부·홍·활은 양이고 미·침·완·색은 음이다. 〈정의〉 맥이 삭하고 몸에 열이 없으면 안에 농이 있다(한 곳에는 옹이라 되어 있다). 한 말에는 배에 적취가 없고 몸에 열이 없으며 맥이 삭한 것은 장 속에 농이 있는 것이라 하였다. 〈맥경〉 맥이 활·삭하면 삭은 열이고 활은 실이다. 활은 영을 주관하고 삭은 위를 주관하니 영위가 서로 간섭하면 맺혀 옹이 되며 열이 지나간 곳은 농이 된다. 〈맥경〉 창저가 있는 사람에게 농혈이 크게 쏟아지고 맥이 활·대·삭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누에서 농이 많거나 맑은 쌀뜨물 같고 맥이 활·대·산하며 한열이 나고 갈증이 있으면 치료해도 효과가 없다. 〈정의〉 폐옹을 앓는 사람이 기침하여 농혈을 뱉고 맥이 홍·활하면 치료해도 낫기 어렵다. 〈정의〉 옹저에서 이미 농을 터뜨렸는데 번통이 아직 완전히 물러가지 않고 맥이 홍하면 또한 힘쓰기 어렵다. 〈직지〉 옹저의 맥이 막히고 삽하더라도 조화롭고 완만하기만 하면 평온하다. 만약 홍하면 예독이 거두어지지 않아 구제되는 경우가 드물다. 〈직지〉
【 癰疽難治不治證 】
【옹저의 난치·불치 증】
凡癰疽初發腫硬而高者毒氣却淺其證屬陽雖急而易治若初發如粟粒如豆許與肉倶平或作赤色時覺痒痛愼勿爪破此乃爲疽其證屬陰毒氣内蓄勢雖緩而難治〈仲景〉 始發便熱腫大作痛此爲外發雖大如盆百治百活自始發不熱不痛低陷而壞爛此爲内發難治必死〈精要〉 癰者壅也爲陽屬六府易治疽者沮也爲陰屬五藏難治〈入門〉 難治有六證兩臉紅似胚染心病深 得之久全不腫痛乃藏府受病深 病處硬如牛領皮又如石榴状用藥不軟者病深 病人無時喜笑乃神氣奪病深 瘡口小内濶常出靑白膿汁不痛者内壞病深 貼膏藥後出鮮血黒血間雜血病深〈得效〉 癰疽有實熱者易治虚寒有邪熱者難治〈醫鑑〉
옹저가 처음 생겨 단단하고 높이 부으면 독기는 도리어 얕고 그 증은 양에 속하므로, 급해도 다스리기 쉽다고 한다. 처음 생길 때 좁쌀이나 콩만 하고 살과 평평하거나 붉은빛이 나며 때때로 가렵고 아프면 삼가 손톱으로 긁어 터뜨리지 말라고 한다. 이것이 저이며 그 증은 음에 속하고 독기가 안에 쌓여 있으므로, 기세가 느려도 다스리기 어렵다.〈중경〉 처음 생길 때 곧 열이 나고 크게 부어 아프면 외발이니, 동이만큼 커도 백 번 다스려 백 번 산다고 한다. 처음부터 뜨겁지도 아프지도 않고 낮게 꺼져 썩어 문드러지면 내발이니, 다스리기 어렵고 반드시 죽는다고 한다.〈정요〉 옹(癰)은 막힘(壅)이며 양으로 육부에 속하여 다스리기 쉽다. 저(疽)는 막힘(沮)이며 음으로 오장에 속하여 다스리기 어렵다고 한다.〈입문〉 다스리기 어려운 증후는 여섯 가지이다. 첫째, 양 볼이 붉어 “배염(胚染: 물들임의 비교 대상 미상)”과 같으면 심의 병이 깊다. 둘째, 병을 얻은 지 오래되어도 전혀 붓지도 아프지도 않으면 장부가 받은 병이 깊다. 셋째, 병든 곳이 소 목의 가죽처럼 단단하고 또 석류 같은 모양이며, 약을 써도 부드러워지지 않으면 병이 깊다. 넷째, 환자가 때도 없이 좋아하며 웃으면 신기가 빼앗긴 것으로 병이 깊다. 다섯째, 창구는 작은데 속은 넓고 늘 푸르고 흰 고름즙이 나오면서 아프지 않으면 안이 무너진 것으로 병이 깊다. 여섯째, 고약을 붙인 뒤 선혈과 검은 피가 섞여 나오면 병이 깊다.〈득효〉 옹저에 실열이 있으면 다스리기 쉽고, 허한하면서 사열이 있으면 다스리기 어렵다고 한다.〈의감〉
【 癰疽辨膿有無及淺深 】
【옹저의 농 유무와 천심을 분별함】
諸癰疽欲知有膿無膿以手掩腫上熱者爲有膿不熱者爲無膿〈仲景〉 按而後痛者其膿深小按即痛者其膿淺按之軟而即復者有膿按之強而不腹者無膿〈得效〉 按之堅硬未有膿也按之半軟半硬已有膿也宜急破之半軟謂中央膿處半硬謂四方腫肉〈精要〉 用手按之熱則有膿不熱則無膿重按乃痛膿之深也輕按即痛膿之淺也按之不甚痛者未成膿也按之即復者有膿也按之不復者無膿也非也必是水也〈入門〉 以手掩上大熱者膿成自軟也若其上薄皮剥起者膿淺也其腫不甚熱者膿未成也若患瘰瀝結核寒熱發渇經久不消者其人面色萎黄被熱上蒸已成膿也〈入門〉 血熱肉敗榮衛不行必將爲膿〈内經〉 瘡瘍皆爲火熱而反腐出膿水者猶穀肉果菜熱極腐爛而潰爲汚水也潰而腐爛水之化也熱勝血則爲膿也〈河間〉 腫硬膿稠者爲實腫軟膿稀者爲虚敗膿不去加白芷不可用白朮盖白朮能生膿故也〈醫鑑〉
여러 옹저에 고름이 있는지 없는지 알려면 손으로 부은 곳 위를 덮어 보아, 뜨거우면 고름이 있고 뜨겁지 않으면 고름이 없다고 한다.〈중경〉 누른 뒤에야 아프면 고름이 깊고 조금 눌러도 곧 아프면 고름이 얕다. 눌렀을 때 부드럽고 곧 돌아오면 고름이 있으며, 눌렀을 때 단단하고 “불복(不腹: 腹이 뜻하는 상태·동작을 부정하나 그 구체적 의미는 미상)”이면 고름이 없다고 한다.〈득효〉 눌렀을 때 굳고 단단하면 아직 고름이 없고, 반은 부드럽고 반은 단단하면 이미 고름이 있으니 급히 터뜨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다. 반이 부드럽다는 것은 가운데의 고름 있는 곳이고, 반이 단단하다는 것은 사방의 부은 살을 말한다.〈정요〉 손으로 눌러 뜨거우면 고름이 있고 뜨겁지 않으면 고름이 없다. 세게 눌러야 비로소 아프면 고름이 깊고 가볍게 눌러도 곧 아프면 고름이 얕다. 눌러도 그다지 아프지 않으면 아직 고름이 되지 않은 것이며, 눌렀다가 곧 돌아오면 고름이 있고 눌렀다가 돌아오지 않으면 고름이 없다고 한다. 이어 “그렇지 않다. 반드시 물이다(非也必是水也: 앞 판단에 대한 부정의 정확한 연결 범위 미상)”라고 적혀 있다.〈입문〉 손으로 위를 덮었을 때 몹시 뜨거우면 고름이 이루어져 저절로 부드러운 것이다. 위의 얇은 피부가 벗겨져 일어나면 고름이 얕으며, 부은 곳이 그다지 뜨겁지 않으면 고름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나력과 멍울을 앓으며 한열과 갈증이 있고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는 사람의 얼굴빛이 시들어 누렇다면, 열이 위로 훈증하여 이미 고름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입문〉 피가 뜨겁고 살이 상하며 영위가 운행하지 않으면 반드시 장차 고름이 된다고 한다.〈내경〉 창양은 모두 화열로 생기는데 도리어 썩어 고름물이 나오는 것은, 곡식·고기·과일·채소가 열이 극하면 썩어 문드러져 더러운 물이 되는 것과 같다. 헐고 썩어 문드러지는 것은 물의 변화이며, 열이 피를 이기면 고름이 된다는 설명이다.〈하간〉 부기가 단단하고 고름이 걸쭉하면 실하고, 부기가 부드럽고 고름이 묽으면 허하다. 상한 고름이 없어지지 않으면 백지를 더하되 백출은 써서는 안 된다고 한다. 백출은 고름을 생기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의감〉
【 癰疽發暈 】
【옹저에 훈이 생김】
俗以腫痕所至爲暈非眞暈也暈生於瘡口之傍状如紅暈二暈三暈尚可四暈五暈者死〈入門〉 眞暈生於瘡口之傍如紅筋之状纔見暈則非美證矣一暈二暈以之三暈尚可措手若四暈五暈是藏府蘊受鋭毒斷斷難醫〈直指〉
세속에서는 부은 흔적이 이른 곳을 훈(暈)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참된 훈이 아니라고 한다. 훈은 창구 옆에 생기며 모양이 붉은 무리와 같고, 두 훈이나 세 훈은 아직 괜찮지만 네 훈이나 다섯 훈이면 죽는다고 한다.〈입문〉 참된 훈은 창구 옆에 생겨 붉은 힘줄 같은 모양이며, 훈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좋은 증후가 아니라고 한다. “한 훈, 두 훈, 이지(以之: 이로써라는 연결의 정확한 범위 미상), 세 훈”은 아직 손을 쓸 수 있다고 적혀 있다. 네 훈이나 다섯 훈이면 장부가 날카로운 독을 받아 쌓인 것이므로 단연 다스리기 어렵다고 한다.〈직지〉
【 癰疽死證 】
【옹저의 사증】
癰發於嗌中名曰猛疽不治化爲膿膿不瀉塞咽半日死 發於頸名夭疽其癰大而赤黒不急治則熱氣下入淵腋前傷任脉内熏肝肺十餘日而死 陽氣大發消腦溜項名曰腦爍痛如鍼刺煩心者死不可治 發於胸名曰井疽状如大豆三四日起不早治下入腹不治七日死 發於膺名曰甘疽色靑状如穀實瓜蔞常苦寒熱不急治十歳死死後出膿 發於尻名曰鋭疽其状赤堅大急治之不治三十日死 發於足上下名曰四淫其状大癰不急治之百日死 發於足傍名曰厲疽其状不大初從小指發急治之去其黒者黒不消輒益不治百日死 發於足指名曰脱疽其状赤黒者死不治不赤黒者不死治之不衰急斬之否則死 諸癰疽之發於節而相應者不可治也發於陽者百日死發於陰者三十日死陽謂諸節之背陰謂諸節之膕郄間應者内發透外也〈靈樞〉
옹이 목구멍 속에 생긴 것을 맹저라 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농이 되고 농이 배출되지 않아 목구멍을 막으면 반나절 만에 죽는다. 목에 생긴 것을 요저라 한다. 그 옹이 크고 적흑색인데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열기가 아래로 연액에 들어가 앞에서는 임맥을 상하고 안에서는 간폐를 훈증하여10여 일에 죽는다. 양기가 크게 일어나 뇌를 녹이고 목덜미로 흘러내리는 것을 뇌삭이라 한다. 바늘로 찌르는 듯 아프고 번심하면 죽으니 치료할 수 없다. 흉에 생긴 것을 정저라 한다. 모양이 큰 콩 같고3~4일에 일어나며 일찍 치료하지 않으면 아래로 배에 들어간다. 치료하지 않으면7일에 죽는다. 응에 생긴 것을 감저라 한다. 빛이 푸르고 모양은 곡실(穀實)·과루 같으며 늘 한열로 고생한다.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10년에 죽고 죽은 뒤에 농이 나온다. 꽁무니에 생긴 것을 예저라 한다. 모양이 붉고 단단하며 크다. 급히 치료해야 하며 치료하지 않으면30일에 죽는다. 발 위아래에 생긴 것을 사음이라 한다. 모양이 큰 옹이다.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100일에 죽는다. 발 옆에 생긴 것을 여저라 한다. 모양이 크지 않고 처음에는 새끼발가락에서 생긴다. 급히 치료하여 검은 것을 제거해야 하며 검은 것이 없어지지 않으면 곧 늘어난다. 치료하지 않으면100일에 죽는다. 발가락에 생긴 것을 탈저라 한다. 모양이 적흑색이면 죽으며 치료하지 못하고 적흑색이 아니면 죽지 않는다. 치료해도 줄지 않으면 급히 잘라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옹저가 관절에 생겨 서로 응하는 것은 치료할 수 없다. 양에 생기면100일에 죽고 음에 생기면30일에 죽는다. 양은 여러 관절의 등쪽을 말하고 음은 여러 관절의 오금과 틈 사이를 말하며 응한다는 것은 안에서 생겨 밖으로 뚫고 나온다는 뜻이다. 〈영추〉
【 癰疽善惡證 】
【옹저의 선증·악증】
癰疽破潰後善證有五惡證有九 動息自寧飮食知味一善也 便尿調匀二善也 神彩精明語聲淸朗三善也 膿淸腫消色鮮不臭四善也 體氣和平五善也 眼白睛黒而目緊小一惡也 不能飮食納藥而嘔食不知味二惡也 腹痛渇甚三惡也 肩背不便四肢沈重四惡也 聲嘶色脱脣鼻靑黒面目四肢浮腫五惡也 煩躁時嗽泄利無度小便如淋六惡也膿血大泄焮痛尤甚膿色敗臭氣不可近七惡也 喘 短氣恍惚嗜臥八惡也 未潰先黒陷下面靑脣黒便汚者九惡也五善見三則吉九逆見六則危〈精要〉 眼白睛黒眼小是一逆也納藥而嘔是二逆也腹痛渇甚是三逆也肩項中不便是四逆也聲嘶色脱是五逆也無此五者爲順〈靈樞〉 更有氣噫痞塞咳嗽身冷自汗無時目瞪耳聾恍惚驚悸言語顚倒皆是惡證〈精要〉
옹저가 터진 뒤 선증은5가지이고 악증은9가지이다. 움직이고 쉴 때 저절로 편안하며 음식 맛을 아는 것이 첫째 선증이다. 대소변이 고른 것이 둘째 선증이다. 정신과 기색이 또렷하고 말소리가 맑고 낭랑한 것이 셋째 선증이다. 농이 맑고 부기가 빠지며 빛이 선명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넷째 선증이다. 몸의 기가 화평한 것이 다섯째 선증이다. 눈은 희고 눈동자는 검으며 눈이 오그라들어 작은 것이 첫째 악증이다. 먹고 마시지 못하며 약을 먹으면 토하고 음식 맛을 모르는 것이 둘째 악증이다. 배가 아프고 갈증이 심한 것이 셋째 악증이다. 어깨와 등이 불편하고 팔다리가 무거운 것이 넷째 악증이다. 목소리가 쉬고 빛이 빠지며 입술과 코가 청흑색이고 얼굴·눈·팔다리가 붓는 것이 다섯째 악증이다. 번조하고 때때로 기침하며 설사를 끝없이 하고 소변이 임증 같은 것이 여섯째 악증이다. 농혈이 크게 쏟아지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더욱 심하며 농의 빛이 나쁘고 악취로 가까이 갈 수 없는 것이 일곱째 악증이다. 숨이 차고 짧으며 정신이 흐릿하고 눕기를 좋아하는 것이 여덟째 악증이다. 터지기 전에 먼저 검어지고 꺼져 내려가며 얼굴이 푸르고 입술이 검고 대변이 더러운 것이 아홉째 악증이다. 다섯 선증 중3가지가 보이면 길하고 아홉 역증 중6가지가 보이면 위태롭다. 〈정요〉 눈은 희고 눈동자는 검으며 눈이 작은 것이 첫째 역증이고, 약을 먹으면 토하는 것이 둘째, 배가 아프고 갈증이 심한 것이 셋째, 어깨와 목덜미가 불편한 것이 넷째, 목소리가 쉬고 빛이 빠진 것이 다섯째 역증이다. 이 다섯 가지가 없으면 순이다. 〈영추〉 다시 트림·비색·기침·몸이 참·때 없이 나는 자한·눈을 부릅뜸·귀먹음·정신이 흐릿함·경계·말이 뒤섞임도 모두 악증이다. 〈정요〉
【 治癰疽大法 】
【옹저를 치료하는 큰 법】
初覺則散腫内消已潰則排膿斂毒膿盡則去腐内塞惡肉盡則生肌付痂此定則也〈直指〉 癰之初發當以潔古法爲主表者散之裏者下之火以灸之藥以敷之膿未成者必消膿已成者速潰也 疽之初發當以涓子法爲主補塡藏府令實勿令下陷之邪蔓延外以火灸引邪透出便有穴歸着而不亂則可轉死回生變囟爲吉矣〈綱目〉 内疎黄連湯千金漏蘆湯主陽癰焮腫向外内托復煎散淵然奪命丹治陰疽毒蘊于中〈丹心〉 瘡瘍者火之屬須分内外若脉沈實當先疎其内以絶其源若脉浮大當先托裏恐邪氣入内有内外之中者邪氣至甚遏絶經絡故發癰腫治法大要須明托裏疎通行榮衛三法〈易老〉癰疽初發氣實者急服五香連翹湯千金漏蘆湯年少壯實者可服五利大黄湯化毒丹取通利一二行若膿成敗潰宜服五香湯托裏散〈精義〉 外證宜表散宜黄連消毒散内托羌活湯内證宜疎導宜内疎黄連湯仙方活命飮輕者淸熱消毒飮若發表攻裏兼行宜防風通聖散(方見風門)五香連翹湯〈入門〉 血得温則流行氣得温則和暢服餌貼付藥用和平〈直指〉 大凡癰疽惟藉有熱則發熱則氣血行冷則氣血滯遇有熱者切不可退熱但用温藥以微凉少濟之〈直指〉
처음 알아차렸으면 부기를 흩어 안으로 삭이고, 이미 터졌으면 고름을 내보내고 독을 거두며, 고름이 다했으면 썩은 것을 없애고 안을 메우며, 나쁜 살이 다 없어지면 새살을 돋게 하고 딱지가 붙게 한다. 이것이 정해진 법칙이라고 한다.〈직지〉 옹이 처음 생겼을 때에는 결고의 법을 위주로 해야 한다. 겉에 있는 것은 흩고 속에 있는 것은 내려 보내며, 불로 뜸을 뜨고 약을 붙인다. 고름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반드시 사라지고, 이미 이루어졌으면 속히 터진다고 한다. 저가 처음 생겼을 때에는 연자법을 위주로 하여 장부를 보하고 채워 실하게 하며, 아래로 빠지는 사기가 퍼지지 않게 해야 한다. 밖으로 불뜸을 떠 사기를 이끌어 뚫고 나오게 하면, 곧 돌아가 자리 잡을 구멍이 있어 어지러워지지 않으므로 죽음에서 돌려 삶으로 돌아오게 하고 “신(囟: 여기서 전환되는 대상·예후 미상)”을 길하게 바꿀 수 있다고 적혀 있다.〈강목〉 내소황련탕·천금누로탕은 양옹이 뜨겁게 붓고 밖으로 향하는 것을 주로 다스리며, 내탁복전산·연연탈명단은 음저의 독이 속에 쌓인 것을 다스린다.〈단심〉 창양은 화에 속하므로 반드시 안팎을 나누어야 한다. 맥이 침실하면 먼저 안을 소통시켜 그 근원을 끊어야 하고, 맥이 부대하면 사기가 안으로 들어갈까 염려되므로 먼저 탁리해야 한다. 안팎의 중간에 있는 경우에는 사기가 매우 심하여 경락을 막아 끊으므로 옹종이 생긴다. 치료의 큰 요체는 탁리·소통·영위를 운행시키는 세 법을 반드시 밝히는 데 있다.〈역로〉 옹저가 처음 생기고 기가 실한 사람은 급히 오향연교탕·천금누로탕을 복용한다고 한다. 나이가 젊고 튼튼하며 실한 사람은 오리대황탕·화독단을 복용하여 한두 차례 잘 통하게 할 수 있다. 고름이 이루어져 상하고 터졌으면 오향탕·탁리산을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정의〉 외증은 겉을 흩는 것이 마땅하여 황련소독산·내탁강활탕이 적합하고, 내증은 소통시켜 내보내는 것이 마땅하여 내소황련탕·선방활명음이 적합하다. 가벼운 경우에는 청열소독음이다. 발표와 공리를 함께 행하려면 방풍통성산(처방은 「풍문」에 보인다)·오향연교탕이 마땅하다.〈입문〉 피는 따뜻함을 얻으면 흐르고, 기는 따뜻함을 얻으면 조화롭고 잘 통한다. 복용하거나 붙이는 약은 성질이 온화하고 평한 것을 쓴다고 한다.〈직지〉 대체로 옹저는 열이 있어야 발하며, 뜨거우면 기혈이 운행하고 차면 기혈이 막힌다고 한다. 열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로 열을 물리쳐서는 안 되며, 다만 온한 약을 쓰고 조금 서늘한 것으로 약간 보태어 돕는다고 한다.〈직지〉
[ 内疎黄連湯 ] 治癰疽脉洪(一作沈)實發熱煩燥藏府秘澁當先通利宜用此大黄二錢連翹赤芍藥各一錢半黄連黄芩當歸梔子檳榔各一錢木香薄荷桔梗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以通利爲度〈丹心〉
[내소황련탕] 옹저에 맥이 홍(한 곳에는 침)·실하고 발열·번조하며 장부가 막히고 삽한 것을 치료한다. 먼저 통리해야 하므로 이것을 쓰는 것이 알맞다. 대황2돈, 연교·적작약 각1돈반, 황련·황금·당귀·치자·빈랑 각1돈, 목향·박하·길경·감초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하되 통리하는 것을 한도로 한다. 〈단심〉
[ 千金漏蘆湯 ] 治癰疽發背熱毒惡腫大黄二錢漏蘆連翹麻黄升麻赤芍藥黄芩枳殼白斂白芨甘草各八分右剉作一貼水煎服以通利爲度〈回春〉
[천금누로탕] 옹저·발배의 열독과 악종을 치료한다. 대황2돈, 누로·연교·마황·승마·적작약·황금·지각·백렴·백급·감초 각8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하되 통리하는 것을 한도로 한다. 〈회춘〉
[ 内托復煎散 ] 治陰疽蘊結於内恐侵藏府須内托以救其裏使榮衛倶行邪氣不令内侵蒼朮八兩防風一兩地骨皮黄芩赤茯苓赤芍藥人參黄芪白朮桂皮當歸防己甘草各五錢右剉先將蒼朮水五升煎至三升去朮入諸藥再煎至三四盞作三四次終日飮之又煎蒼朮滓如前再煎諸藥滓服之〈正傳〉
[내탁복전산] 음저가 안에 뭉쳐 장부를 침범할 염려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반드시 내탁하여 그 속을 구제하고 영위가 모두 운행하게 하여 사기가 안으로 침범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창출8냥, 방풍1냥, 지골피·황금·적복령·적작약·인삼·황기·백출·계피·당귀·방기·감초 각5돈. 위 약을 썰고 먼저 창출을 물5승에3승이 되도록 달여 창출을 제거한 뒤 여러 약을 넣고 다시3~4잔이 되도록 달여3~4차례로 나누어 온종일 마신다. 또 창출 찌꺼기를 앞과 같이 달이고 다시 여러 약의 찌꺼기를 달여 복용한다. 〈정전〉
[ 淵然眞人奪命丹 ] 專治一切發背陰疽丁瘡惡瘡無名腫毒服之便起發有頭不痛者服之便痛已成者服之立愈此乃惡證藥中至寶也雄黄三錢蟾酥(乾則酒化)乳香沒藥銅綠各二錢血竭膽礬寒水石各一錢輕粉麝香龍腦各半錢蝸牛二十一箇連穀用蜈蚣一條酒灸右爲末蝸牛研作泥和丸菉豆大若丸不就以酒煮麪糊和爲丸朱砂末二錢爲衣毎服只二丸先以葱白三寸病人嚼爛吐在手心男左女右將藥丸在葱内以熱酒三四盞送下衣服盖覆約人行五里久再以熱酒數盃助藥力發熱汗大出爲度如無汗再服二丸〈丹心〉 一名飛龍奪命丹〈醫鑑〉
[ 연연진인탈명단 ] 모든 발배·음저·정창·악창·이름 없는 종독을 전문으로 다스린다고 한다. 복용하면 곧 일어나 발하고 머리가 생기며, 아프지 않던 것은 복용하면 곧 아프고 이미 이루어진 것은 복용하면 즉시 낫는다고 하여, 악증을 다스리는 약 가운데 지극한 보배라고 일컫는다. 웅황 3돈, 섬수(말랐으면 술로 푼다)·유향·몰약·동록 각 2돈, 혈갈·담반·한수석 각 1돈, 경분·사향·용뇌 각 반 돈, 와우 21개(“곡(穀: 함께 쓰는 실제 대상 미상)”과 함께 쓴다는 원문 連穀用), 오공 1마리(술로 굽는다는 표기 酒灸)를 쓴다고 한다. 위의 것을 가루로 만들고 와우를 갈아 진흙처럼 하여 섞어서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환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술로 밀가루풀을 쑤어 섞어 환으로 만들고, 주사가루 2돈으로 겉을 입힌다. 매번 오직 두 환을 복용한다고 하였다. 먼저 총백 3촌을 환자가 잘 씹어서 손바닥에 뱉는데,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으로 한다. 약환을 그 파 속에 넣고 뜨거운 술 서너 잔으로 넘긴 뒤 옷으로 덮는다. 사람이 5리를 갈 만한 동안이 지난 다음 다시 뜨거운 술 몇 잔으로 약력을 도와, 열이 나고 땀이 많이 나는 것을 한도로 삼는다는 기록이다. 땀이 없으면 다시 두 환을 복용한다고 한다.〈단심〉 일명 비룡탈명단이라고 한다.〈의감〉
[ 五香連翹湯 ] 治癰疽瘡癤瘰癧結核一切毒腫大黄一錢連翹射干獨活升麻桑寄生沈香藿香木香丁香甘草各七分麝香三分右剉作一貼水煎服以利爲度〈丹心〉
[오향연교탕] 옹저·창절·나력·결핵과 일체의 독종을 치료한다. 대황1돈, 연교·사간·독활·승마·상기생·침향·곽향·목향·정향·감초 각7푼, 사향3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하되 통리하는 것을 한도로 한다. 〈단심〉
[ 五利大黄湯 ] 治年少壯患癰疽氣血盛多二便秘澁大黄煨二錢黄芩升麻梔子芒硝各一錢二分右剉作一貼水煎服以利爲度〈精義〉
[오리대황탕] 나이가 젊고 건장한 사람이 옹저를 앓아 기혈이 성하고 대소변이 막히고 삽한 것을 치료한다. 대황(외함)2돈, 황금·승마·치자·망초 각1돈2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하되 통리하는 것을 한도로 한다. 〈정의〉
[ 化毒丹 ] 治百種惡瘡毒腫初覺宜服草烏醋浸炮浮石燒赤醋淬七次另研各一兩乳香沒藥各五錢另研巴豆去皮四十九箇另研右末醋麪糊和丸如豌豆大冷酒下五丸或七丸以利爲度〈精義〉
[화독단] 온갖 악창·독종을 치료하며 처음 느꼈을 때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초오(식초에 담갔다 포한 것)·부석(붉게 달구어 식초에7차례 담금질하고 따로 갊) 각1냥, 유향·몰약 각5돈은 따로 갈고 파두49개는 껍질을 제거하여 따로 간다. 위 약을 가루 내고 식초로 쑨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완두만 한 환을 만들어 환5알 또는7알을 찬 술로 복용하되 통리하는 것을 한도로 한다. 〈정의〉
[ 托裏散 ] 治癰疽潰後久未收斂以此補托人參黄芪各二錢白朮陳皮當歸熟地黄白茯苓白芍藥各一錢半甘草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탁리산] 옹저가 터진 뒤 오래 아물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이것으로 보탁한다. 인삼·황기 각2돈, 백출·진피·당귀·숙지황·백복령·백작약 각1돈반, 감초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黄連消毒散 ] 治癰疽發腦發背腫毒焮發麻木不痛宜先灸之服此藥黄連羌活各一錢二分黄芩黄栢藁本防己桔梗各七分生地黄知母獨活防風連翹當歸尾各六分人參甘草各五分蘇木陳皮澤瀉黄芪各四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元好問嗜酒腦下項上出小瘡不痛痒四日後腦項麻木腫勢外散熱毒焮發夜不得寐邀東垣治之先灸艾百壯始覺痛次製此藥服之而愈一名黄連消毒飮〈東垣〉
[황련소독산] 옹저·뇌발·배발의 종독이 달아오르고 마비되어 아프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먼저 뜸을 뜨고 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황련·강활 각각 1돈 2푼, 황금·황백·고본·방기·길경 각각 7푼, 생지황·지모·독활·방풍·연교·당귀미 각각 6푼, 인삼·감초 각각 5푼, 소목·진피·택사·황기 각각 4푼을 썰어 한 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원호문이 술을 즐겼는데 머리 아래와 목덜미 위에 작은 창이 생겨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았다. 나흘 뒤 머리와 목덜미가 마비되고 부은 기세가 밖으로 퍼지며 열독이 달아올라 밤에 잠을 잘 수 없었다. 동원을 불러 치료하게 하니 먼저 쑥뜸 100장을 뜬 뒤에야 아픔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어 이 약을 만들어 복용하자 나았다고 한다. 다른 이름은 황련소독음이다. 〈동원〉
[ 内托羌活湯 ] 治足太陽經分尻臀發癰疽堅硬腫痛羌活黄栢酒製各二錢黄芪一錢半防風藁本當歸尾各一錢連翹蒼朮陳皮甘草各五分肉桂三分右剉作一貼水二盞酒一盞同煎服〈東垣〉
[내탁강활탕] 족태양경 부위인 꽁무니와 볼기에 옹저가 생겨 단단하고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강활·황백(술로 법제함) 각2돈, 황기1돈반, 방풍·고본·당귀미 각1돈, 연교·창출·진피·감초 각5푼, 육계3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2잔·술1잔에 함께 달여 복용한다. 〈동원〉
[ 仙方活命飮 ] 治一切癰疽毒腫未成者内消已成者即潰排膿止痛消毒之聖藥也大黄五錢金銀花三錢當歸尾皂角刺陳皮各一錢半乳香貝母天花粉白芷赤芍藥甘草節各一錢防風七分沒藥五分穿山甲三片燒另研右剉作一貼用好酒入瓦罐封口煎熟隨瘡上下飮之服後再飮酒二三盃側臥而睡忌酸物鐵器 如在背皂角刺爲君在腹白芷爲君在四肢金銀花爲君〈入門〉
[선방활명음] 일체의 옹저·독종을 치료한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안에서 사라지게 하고 이미 이루어진 것은 곧 터뜨리니 농을 배출하고 통증을 멎게 하며 독을 없애는 성약이다. 대황5돈, 금은화3돈, 당귀미·조각자·진피 각1돈반, 유향·패모·천화분·백지·적작약·감초절 각1돈, 방풍7푼, 몰약5푼, 천산갑3조각은 태워 따로 간다.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좋은 술과 함께 질그릇에 넣고 입구를 봉하여 충분히 달이고 창이 위에 있는지 아래에 있는지에 따라 마신다. 복용 뒤 다시 술2~3잔을 마시고 옆으로 누워 자며 신 음식과 쇠그릇을 금한다. 등에 있으면 조각자를 군으로, 배에 있으면 백지를 군으로, 팔다리에 있으면 금은화를 군으로 한다. 〈입문〉
[ 淸熱消毒飮 ] 治癰疽陽證腫痛熱渇金銀花二錢赤芍藥生地黄川芎各一錢半當歸黄連山梔連翹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청열소독음] 옹저의 양증으로 붓고 아프며 열이 나고 갈증 나는 것을 치료한다. 금은화2돈, 적작약·생지황·천궁 각1돈반, 당귀·황련·산치·연교·감초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癰疽内托法 】
【옹저의 내탁법】
癰疽因積毒在藏府當先助胃壯氣使根本堅固而以行經活血藥爲佐叅以經絡時令使毒氣外發施治之早可以内消此内托之意也〈正傳〉 一切瘡腫始覺患起高腫五七日忽平陷者是内攻之候急以内托散及内補湯藥補塡藏府令實最怕透膜膜穿十無一生矣〈劉涓子〉 癰疽初生一二日便覺脉沈細而煩悶邪毒猛暴恍惚不寧外證深沈者當用托裏散(方見上)内托散〈精義〉 癰疽焮于外根盤不深形證在表其脉多浮非氣盛則必侵于内急須内托宜復煎散(方見上)除濕散鬱使胃氣和平榮衛倶行則邪氣不能内侵也〈河間〉 托裏宜用十宣散加味十奇散千金内消散托裏消毒散千金托裏散芎歸托裏散内托千金散仙傳化毒湯托裏黄芪湯托裏茯苓湯穿山甲散秘方奪命散 癰疽經久不差氣血漸衰膿汁淸稀瘡口不合外證不明並宜托裏膿未成者使膿速成膿已潰者使新肉早生血氣虚者補之陰陽不知者調之大抵托裏之法使瘡無變壞之證矣〈精義〉
옹저는 쌓인 독이 장부에 있는 데서 생기므로 먼저 위를 돕고 기를 튼튼하게 하여 근본을 굳게 하고 경을 운행시키고 혈을 활발하게 하는 약을 보좌로 삼아야 한다. 경락과 시령을 참작하여 독기가 밖으로 나오게 하면 일찍 치료하여 안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으니 이것이 내탁의 뜻이다. 〈정전〉 일체의 창종이 처음 생겼을 때 높이 부었다가5~7일에 갑자기 평평하게 꺼지는 것은 안을 공격하는 징후이다. 급히 내탁산 및 내보탕약으로 장부를 보충하여 실하게 해야 한다. 가장 두려운 것은 막을 뚫는 것이니 막이 뚫리면 열에 하나도 살지 못한다. 〈유연자〉 옹저가 처음 생긴1~2일에 곧 맥이 침·세하고 번민하며 사독이 사납고 정신이 흐릿하여 편안하지 않고 겉의 증이 깊이 잠긴 것을 느끼면 탁리산(처방은 위에 나온다)·내탁산을 써야 한다. 〈정의〉 옹저가 밖에서 달아오르고 뿌리 둘레가 깊지 않으며 형증이 표에 있고 맥이 대체로 부한 경우, 기가 성하지 않으면 반드시 안으로 침범하므로 급히 내탁해야 한다. 복전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을 쓰는 것이 알맞다. 그것으로 습을 제거하고 울을 흩어 위기가 화평하고 영위가 모두 운행하게 하면 사기가 안으로 침범할 수 없다. 〈하간〉 탁리에는 십선산·가미십기산·천금내소산·탁리소독산·천금탁리산·궁귀탁리산·내탁천금산·선전화독탕·탁리황기탕·탁리복령탕·천산갑산·비방탈명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옹저가 오래 낫지 않아 기혈이 점차 쇠하고 농즙이 맑고 묽으며 창구가 아물지 않고 겉의 증이 분명하지 않으면 모두 탁리하는 것이 알맞다. 농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빨리 이루어지게 하고 농이 이미 터졌으면 새살이 일찍 생기게 하며 혈기가 허하면 보하고 음양을 알지 못하면 조절한다. 대체로 탁리법은 창에 변하여 나빠지는 증이 없게 한다. 〈정의〉
[ 十宣散 ] 治一切癰疽瘡癤已成者速潰未成者速散敗膿自出惡肉自去止痛排膿生肌其效如神人參黄芪鹽水浸蒸焙當歸酒洗厚朴薑製桔梗肉桂川芎防風白芷甘草各等分爲末毎三錢温酒調服不飮酒者木香湯調下〈精要〉 一名千金内托散〈醫鑑〉 一名排膿内補散一名護壁都尉服之去舊生新〈得效〉 冬寒宜用夏月内托復煎散爲佳〈入門〉
[십선산] 일체의 옹저·창절을 치료한다. 이미 이루어졌으면 빨리 터지게 하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빨리 흩어지게 하며 나쁜 농이 저절로 나오고 나쁜 살이 저절로 없어지게 한다. 통증을 멎게 하고 농을 배출하며 살을 생기게 하니 효과가 신기하다. 인삼·황기(소금물에 담갔다 쪄서 불기운에 말림)·당귀(술로 씻음)·후박(생강으로 법제함)·길경·육계·천궁·방풍·백지·감초를 각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매번 가루3돈을 따뜻한 술에 섞어 복용한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은 목향탕에 섞어 복용한다. 〈정요〉 천금내탁산이라고도 한다. 〈의감〉 배농내보산 또는 호벽도위라고도 하며 복용하면 묵은 것을 없애고 새것을 생기게 한다. 〈득효〉 겨울 추위에 쓰는 것이 알맞고 여름에는 내탁복전산이 좋다. 〈입문〉
[ 内托散 ] 治癰疽潰後内虚或氣弱人生瘡即上十宣散加白芍藥一味也〈精義〉
[내탁산] 옹저가 터진 뒤 속이 허하거나 기가 약한 사람에게 창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곧 위의 십선산에 백작약 한 가지를 더한 것이다. 〈정의〉
[ 加味十奇散 ] 治癰疽已成未成服之内消或年衰氣弱者尤宜當歸肉桂人參黄芪川芎白芷防風桔梗厚朴甘草乳香沒藥各等分右爲末毎三錢温酒調服不飮酒麥門冬湯調下 一名固壘元帥即上十宣散加乳香沒藥二味也〈得效〉
[가미십기산] 옹저가 이미 이루어졌거나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치료하며 복용하면 안에서 사라진다. 나이가 들어 쇠하고 기가 약한 사람에게 더욱 알맞다. 당귀·육계·인삼·황기·천궁·백지·방풍·길경·후박·감초·유향·몰약을 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위 약을 가루 내어 매번 가루3돈을 따뜻한 술에 섞어 복용하며 술을 마시지 않으면 맥문동탕에 섞어 복용한다. 고루원수라고도 하며 곧 위의 십선산에 유향·몰약 두 가지를 더한 것이다. 〈득효〉
[ 升陽益胃散 ] 治腦疽背癰一切惡瘡能内托連翹二錢羌活藁本黄芪灸甘草各一錢半知母生地黄黄芩桔梗生甘草各一錢澤瀉七分獨活防風黄連黄栢人參陳皮當歸梢蘇木酒防己各五分右剉作二貼毎一貼水二大盞浸半日煎至一盞滴酒數十點去滓臨臥温服忌飮水三日内服之立消作膿者立潰此方陽藥七分陰藥三分勝十宣散 一名復煎散或加乳香沒藥各一錢尤妙〈東垣〉 此方與黄連消毒散略同〈東垣〉
[승양익위산] 뇌저·배옹과 일체의 악창을 치료하며 내탁할 수 있다. 연교2돈, 강활·고본·황기·구감초(灸甘草) 각1돈반, 지모·생지황·황금·길경·생감초 각1돈, 택사7푼, 독활·방풍·황련·황백·인삼·진피·당귀초·소목·주방기 각5푼. 위 약을 썰어2첩으로 만들어 매1첩을 물 큰2잔에 반나절 담갔다1잔이 되도록 달이고 술 수십 방울을 떨어뜨려 넣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잘 때 따뜻하게 복용한다. 물 마시는 것을 금한다.3일 안에 복용하면 즉시 사라지며 농이 생긴 것은 즉시 터진다. 이 처방은 양약이7분이고 음약이3분으로 십선산보다 낫다. 복전산이라고도 하며 유향·몰약 각1돈을 더하면 더욱 묘하다. 〈동원〉 이 처방은 황련소독산과 대략 같다. 〈동원〉
[ 千金内消散 ] 治癰疽及腸癰肚癰便毒初起即消已腫即潰血從大便中出大黄三錢金銀花二錢當歸尾酒洗一錢半赤芍藥白芷木鱉子去殼沒藥乳香皂角刺白殭蠶瓜蔞仁天花粉各一錢甘草節五分穿山甲三大片蛤粉炒右剉作一貼酒水相半煎服〈醫鑑〉 此方與仙方活命飮略同〈醫鑑〉
[천금내소산] 옹저 및 장옹·두옹·변독을 치료한다. 처음 생겼을 때 곧 사라지게 하고 이미 부었으면 곧 터뜨리며 혈이 대변으로 나온다. 대황3돈, 금은화2돈, 당귀미(술로 씻음)1돈반, 적작약·백지·목별자(껍질 제거)·몰약·유향·조각자·백강잠·과루인·천화분 각1돈, 감초절5푼, 천산갑 큰3조각은 합분과 함께 볶는다.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술과 물을 반씩 하여 달여 복용한다. 〈의감〉 이 처방은 선방활명음과 대략 같다. 〈의감〉
[ 托裏消毒散 ] 凡癰疽服此則未成即消已成即潰能壯氣血使毒氣不致内攻肌肉易生金銀花陳皮各三錢黄芪鹽水炒天花粉各二錢防風當歸川芎白芷桔梗厚朴穿山甲炒焦皂角刺炒各一錢右剉作二貼毎一貼酒水相半煎服病在下只用水煎〈醫鑑〉
[탁리소독산] 옹저에 이것을 복용하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곧 사라지고 이미 이루어진 것은 곧 터진다. 기혈을 튼튼하게 하여 독기가 안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고 살이 쉽게 생기게 한다. 금은화·진피 각3돈, 황기(소금물로 볶음)·천화분 각2돈, 방풍·당귀·천궁·백지·길경·후박·천산갑(까맣게 볶음)·조각자(볶음) 각1돈. 위 약을 썰어2첩으로 만들어 매1첩을 술과 물을 반씩 하여 달여 복용하며 병이 아래에 있으면 물만 써서 달인다. 〈의감〉
[ 内托千金散 ] 治一切癰疽惡瘡能内托金銀花人參黄芪赤芍藥當歸川芎瓜蔞根白芷桂皮桔梗防風甘草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去滓入酒半盞調服日三服後瘡口有黒血出或遍身汗出是藥之功效也〈丹心〉
[내탁천금산] 일체의 옹저·악창을 치료하며 내탁할 수 있다. 금은화·인삼·황기·적작약·당귀·천궁·과루근·백지·계피·길경·방풍·감초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술반잔을 넣어 섞어 하루3번 복용한다. 복용 뒤 창구에서 검은 피가 나오거나 온몸에 땀이 나는 것은 약의 효능이다. 〈단심〉
[ 仙傳化毒湯 ] 治癰疽發背乳癰一切無名腫毒未成立消已成立潰金銀花天花粉各一錢二分防風黄芩甘草節白芍藥赤茯苓貝母連翹白芷各一錢半夏七分乳香沒藥各五分右剉作一貼酒水相半煎服〈回春〉
[선전화독탕] 옹저·발배·유옹과 일체의 무명종독을 치료하며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즉시 사라지고 이미 이루어졌으면 즉시 터진다. 금은화·천화분 각1돈2푼, 방풍·황금·감초절·백작약·적복령·패모·연교·백지 각1돈, 반하7푼, 유향·몰약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술과 물을 반씩 하여 달여 복용한다. 〈회춘〉
[ 托裏黄芪湯 ] 治癰疽潰後膿多出内虚人參黄芪當歸桂皮白茯苓遠志麥門冬五味子各一錢右 末水煎服〈精義〉
[탁리황기탕] 옹저가 터진 뒤 농이 많이 나오고 속이 허한 것을 치료한다. 인삼·황기·당귀·계피·백복령·원지·맥문동·오미자 각1돈. 위 약을 가루 내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의〉
[ 托裏茯苓湯 ] 治同上白茯苓黄芪當歸各一錢二分白芍藥防風桔梗五味子川芎麥門冬桂皮熟地黄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服〈精義〉
[탁리복령탕]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백복령·황기·당귀 각1돈2푼, 백작약·방풍·길경·오미자·천궁·맥문동·계피·숙지황·감초 각7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의〉
[ 穿山甲散 ] 治癰疽托毒排膿及五毒附骨在藏府托裏出毒氣止痛内消蜂房一兩蛇退穿山甲油髮灰各二錢半右爲末毎服二錢入乳香末半錢煖酒調下〈直指〉
[천산갑산] 옹저를 치료하여 독을 밖으로 밀어내고 농을 배출한다. 오독이 뼈에 붙고 장부에 있는 데도 탁리하여 독기를 내보내고 통증을 멎게 하며 안에서 사라지게 한다. 봉방1냥, 사퇴·천산갑·유발회 각2돈반. 위 약을 가루 내어 매번 가루2돈에 유향가루반돈을 넣어 따뜻한 술에 섞어 복용한다. 〈직지〉
[ 秘方奪命散 ] 治一切癰疽無名惡瘡能内托令自消天花粉二錢穿山甲蛤粉炒赤芍藥甘草節各一錢防風白芷皂角刺金銀花陳皮各七分當歸尾貝母乳香各五分右剉作一貼好酒一大碗煎服〈丹心〉
[비방탈명산] 일체의 옹저·이름 없는 악창을 치료하며 내탁하여 저절로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천화분2돈, 천산갑(합분과 함께 볶음)·적작약·감초절 각1돈, 방풍·백지·조각자·금은화·진피 각7푼, 당귀미·패모·유향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좋은 술 큰1사발에 달여 복용한다. 〈단심〉
【 陰疽起發法 】
【음저를 일으켜 나오게 하는 법】
凡背發大瘡惟發熱則謂之背若不發熱皆癤也其有陰證於五藏内發者却又沈晦無熱〈直指〉 疽者上之皮夭以堅如牛領之皮〈靈樞〉 癰疽陰證頭平向内沈黯不痛渾身及患處不熱宜服當歸酒以排膿内補散(即十宣散)加味不換金正氣散(方見下)爲佐兼以米餔猪蹄膂肉爲養蕎麥麪能發起可煮食之如更不起發可用穿山甲頭切片蘸醋焦炒生人牙煆各二錢半右爲末分兩貼用辣桂當歸麻黄煎酒調服外取薑汁和麪厚塗患處〈直指〉 陰疽宜服仙方活命飮秘方奪命散仙傳化毒湯(三方見上)鷄血散狗寶丸賽命丹外用四虎散付之
등에 큰 창이 생겼을 때 열이 나는 것만 배(背)라 하며 열이 나지 않으면 모두 절이다. 음증으로 오장 안에서 생긴 것은 또한 깊이 가라앉고 어두우며 열이 없다. 〈직지〉 저는 그 위 피부가 시들고 단단하여 소 목의 가죽 같다. 〈영추〉 옹저의 음증은 머리가 평평하고 안으로 향하며 가라앉아 어둡고 아프지 않으며 온몸과 환부에 열이 없다. 당귀주를 복용하고 배농내보산(곧 십선산)·가미불환금정기산(처방은 아래에 나옴)을 보좌로 삼는 것이 알맞다. 쌀밥·돼지발굽·등심살로 함께 몸을 기르며 메밀가루는 일으켜 나오게 할 수 있으므로 삶아 먹어도 된다. 그래도 일어나 나오지 않으면 천산갑의 머리(얇게 썰어 식초에 적셔 까맣게 볶음)와 산 사람의 이(달굼)를 각2돈반씩 써도 된다. 위 약을 가루 내어2첩으로 나누고 날계·당귀·마황을 술에 달여 약가루를 타서 복용한다. 겉에는 생강즙에 밀가루를 섞어 환부에 두껍게 바른다. 〈직지〉 음저에는 선방활명음·비방탈명산·선전화독탕(세 처방은 위에 나옴)·계혈산·구보환·새명단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고 겉에는 사호산을 붙인다.
[ 當歸酒 ] 治陰疽辣桂五錢當歸四錢木香白芷各二錢右剉分二貼毎取一貼酒煎去滓入乳香末半錢調服〈直指〉
[당귀주] 음저를 치료한다. 날계5돈, 당귀4돈, 목향·백지 각2돈. 위 약을 썰어2첩으로 나누고 매번1첩을 취하여 술에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유향가루반돈을 넣어 섞어 복용한다. 〈직지〉
[ 鷄血散 ] 治癰疽陰證赤雄黄剪去冠尖少許倒提滴血瘡上血盡再換不過五六鷄痛止毒消其瘡自愈内以人參六兩分六貼盡日煎服〈入門〉
[ 계혈산 ] 옹저의 음증을 다스린다. “적웅황(赤雄黄: 이 문맥에서 가리키는 재료와 뒤의 대상 연결 미상)”이라 적혀 있으며, 볏 끝을 조금 잘라내고 거꾸로 들어 피를 창 위에 떨어뜨린다고 한다. 피가 다하면 다시 바꾸며, 닭 다섯여섯 마리를 넘기지 않아 통증이 멎고 독이 사라져 그 창이 저절로 낫는다는 기록이다. 안으로는 인삼 6냥을 여섯 첩으로 나누어 하루 동안 달여 복용한다고 한다.〈입문〉
[ 狗寶丸 ] 專治癰疽發背附骨諸般惡腫將發時先覺口中煩渇四肢沈重遍身壯熱乃其候也此藥主之粉霜黄蠟各三兩䃃砂五錢蟾酥輕粉雄黄狗寶(癩狗腹中得之)乳香烏金石(即石炭)沒藥各一錢麝香一分金頭蜈蚣七條黒狗膽臘月者一箇鯉魚膽臘月者一箇初男乳一合右爲末先將乳汁蠟放在罐内慢火化開次將各藥末和成劑丸如菉豆大毎三丸至五丸用白丁香七箇研爛和新汲水送下少頃以熱葱白粥投之衣被盖定汗出爲效如無此藥以淵然眞人奪命丹(方見上)代之〈丹心〉 一名寸金丹二名返魂丹三名再生丸四名追命丹五名延壽丹六名來甦丸七名知命丸八名得道丸若有瘡身未爛服三丸則便活如噤口斡開牙關研下三丸立生非人勿示〈精義〉
[구보환] 옹저·발배·부골저와 여러 악성 종기가 막 생기려 할 때를 전문으로 치료한다. 먼저 입안이 번거롭고 갈증이 나며 팔다리가 무겁고 온몸에 심한 열이 나는 것이 그 징후이니, 이 약으로 다스린다. 분상과 황랍 각 3냥, 망사 5돈, 섬수·경분·웅황·구보(문둥병에 걸린 개의 배 속에서 얻는다)·유향·오금석(석탄이다)·몰약 각 1돈, 사향 1푼, 금두오공 7마리, 섣달에 얻은 검은 개의 쓸개 1개와 잉어 쓸개 1개, 첫아들을 낳은 여자의 젖 1홉. 위 약을 가루 낸다. 먼저 젖과 밀랍을 항아리에 넣고 약한 불로 녹인 다음, 여러 약의 가루를 섞어 반죽하고 녹두 크기로 환을 만든다. 매번 3~5환을 백정향 7개를 짓찧어 새로 길은 물에 섞어 복용한다. 잠시 뒤 뜨거운 파흰죽을 먹이고 옷과 이불로 덮어 땀이 나면 효과가 있다. 이 약이 없으면 연연진인탈명단(처방은 앞에 나옴)으로 대신한다. 〈단심〉 첫째 이름은 촌금단, 둘째는 반혼단, 셋째는 재생환, 넷째는 추명단, 다섯째는 연수단, 여섯째는 내소환, 일곱째는 지명환, 여덟째는 득도환이다. 창이 생긴 몸이 아직 짓무르지 않았을 때 3환을 복용하면 곧 살아나고, 입을 악물고 있으면 이를 억지로 벌리고 3환을 갈아 먹이면 곧 살아난다. 적합한 사람이 아니면 보여 주지 말아야 한다. 〈정의〉
[ 賽命丹 ] 治癰疽發背疔瘡乳癰魚口便毒一切無名腫毒賽飛龍奪命丹(方見下)蟾酥朱砂雄黄膽礬血竭乳香沒藥各三錢蜈蚣麝香各五分細辛全蝎蟬退穿山甲白殭蠶猪牙皂角各六錢白礬以信石少許同枯去信石片腦各五分右爲末端午日以酒糊和丸菉豆大毎三丸以葱酒一小鍾呑下被盖出汗或吐或不汗再服白粥調理〈入門〉
[새명단] 옹저·발배·정창·유옹·어구·변독과 일체의 무명종독을 치료하며 비룡탈명단(처방은 아래에 나옴)보다 낫다. 섬수·주사·웅황·담반·혈갈·유향·몰약 각3돈, 오공·사향 각5푼, 세신·전갈·선퇴·천산갑·백강잠·저아조각 각6돈, 백반(신석 조금과 함께 고하게 하고 신석은 제거함)·편뇌 각5푼. 위 약을 가루 내고 단옷날 술로 쑨 풀로 반죽하여 녹두만 한 환을 만들어 매번 환3알을 총주 작은1종으로 삼키고 이불을 덮어 땀을 낸다. 혹 토하기도 한다. 혹 땀이 나지 않으면 다시 복용하며 흰죽으로 조리한다. 〈입문〉
[ 四虎散 ] 治癰疽腫硬如牛領皮按之方痛大南星草烏半夏生狼毒各等分右爲末醋密調付留頭出毒氣〈直指〉
[ 사호산 ] 옹저가 소의 목가죽처럼 붓고 단단하여 눌러야 비로소 아픈 것을 다스린다. 큰 남성(大南星)·초오·반하·낭독은 각각 같은 분량이다[半夏와 狼毒 사이의 生은 날것이라는 뜻이나 적용 범위 미상]. 위의 약을 가루 내고 식초와 “밀(密: 실제 재료·배합 방식 미상)”이라는 표기에 따라 개어 붙인다. 머리 부분은 남겨 독기가 나오게 한다는 기록이다.〈직지〉
【 癰疽五發證 】
【옹저의 오발증】
發腦發鬢發眉發頥發背是爲五發至險其證皆令人頭痛惡心寒熱氣急拘攣宜五香散五香湯〈直指〉 正腦上一處起爲腦癰及腦疽腦鑠並在大 骨上入髮際生 腦癰皮起易得破穴急破出膿不害 腦疽皮厚難得破穴須急發内毒使破穴方可 腦鑠初起如横木色靑黒如靴皮大硬不見膿難愈 左右鬢生癰疽是爲鬢發亦危篤左右額角及太陽穴生皆同 左右眉稜發爲發眉亦重 鼻下人中及下頥發爲發頥亦曰發髭亦害人 背後五藏兪分生癰疽是爲發背最重〈涓子〉 究其病源有風有氣有食有藥毒有勞損(即房勞)風則多痒氣則多痛食則發寒熱藥毒則堅硬勞損則瘦弱風氣食三種易療宜二香散藥毒勞損二者難醫〈直指〉 外因四氣宜服黄甘散連翹散毒散蒼朮復煎散(方見風門) 内因七情宜遠志酒獨勝散 不内外因藥毒房勞宜國老膏槐花酒 金石藥毒之發則堅硬如石不痛宜甘豆湯(方見解毒)蠟礬元 虚勞瘦弱榮衛否澁患處重着如負石不可用香燥疎泄之藥宜腎氣丸(方見虚勞)托裏散(方見上)〈丹心〉 五發證焮腫作痛煩渇引冷宜黄連消毒散(方見上)當歸羌活湯淸熱消毒飮(方見上) 若腫痛口渇好飮熱湯爲腎虚陽火熾宜托裏消毒散(方見上)托裏益氣湯腎氣丸 若色黯不潰不斂爲陰精消涸名腦爍不治 發鬢因怒火宜柴胡淸肝湯鬱怒者十六味流氣飮(方見下)甚者仙方活命飮(方見上)〈入門〉 發頥最險毒氣灌注頭面腫大可畏牙齒亦脱疽内疎黄連湯千金漏蘆湯(二方見上)〈入門〉 通用玄靈散〈活心〉
발뇌·발빈·발미·발이·발배를 오발이라 하며 매우 위험하다. 그 증상은 모두 머리가 아프고 메스꺼우며 오한과 열이 나고 숨이 급하며 몸이 당기고 오그라들게 한다. 오향산과 오향탕이 마땅하다.〈직지〉 머리 바로 위 한곳에 생기는 것을 뇌옹 및 뇌저·뇌삭(腦鑠)이라 한다. 모두 “큰[전각 공백; 정확한 부위·수식 미상]뼈(大 骨)” 위, 머리털 경계 안으로 들어간 곳에 생긴다는 기록이다. 뇌옹은 피부가 일어나 구멍을 터뜨리기 쉬우니 급히 터뜨려 고름을 내면 해가 없다고 한다. 뇌저는 피부가 두꺼워 구멍을 터뜨리기 어려우니 반드시 급히 안의 독을 발산시켜 구멍이 터지게 해야 된다고 한다. 뇌삭은 처음 생길 때 가로놓인 나무와 같고 빛깔이 푸르검고 장화 가죽과 같으며, 크고 단단하다. 고름이 보이지 않아 낫기 어렵다. 좌우 살쩍에 옹저가 생기는 것을 빈발이라 하며 역시 위중하다. 좌우 이마 모서리와 태양혈에 생기는 것도 모두 같다. 좌우 눈썹 언저리에 생기는 것이 발미이며 역시 중하다. 코 아래 인중과 아래턱에 생기는 것이 발이이고, 발자라고도 하며 역시 사람을 해친다. 등 뒤 오장유의 부위에 옹저가 생기는 것이 발배이며 가장 중하다.〈연자〉 병의 근원을 따져 보면 풍·기·음식·약독·노손(곧 방로)이 있다. 풍이면 가려움이 많고 기이면 통증이 많으며 음식이면 오한과 열이 난다. 약독이면 단단하고 노손이면 여위고 허약해진다. 풍·기·음식의 세 종류는 치료하기 쉬우며 이향산(二香散)이 마땅하다. 약독과 노손 두 가지는 치료하기 어렵다.〈직지〉 외인인 네 기운(四氣)으로 생긴 경우에는 황감산·연교산독산(連翹散毒散: 명칭의 분절 미상)·창출복전산(처방은 풍문에 나온다)을 먹는 것이 마땅하다. 내인인 칠정으로 생긴 경우에는 원지주와 독승산이 마땅하다. 내인도 외인도 아닌 약독과 방로로 생긴 경우에는 국로고와 괴화주가 마땅하다. 금석 약독으로 생긴 것은 돌처럼 단단하고 아프지 않다. 감두탕(처방은 해독에 나온다)과 납반원이 마땅하다. 허로로 여위고 허약하며 영위가 막혀 껄끄러우며 앓는 곳이 돌을 짊어진 듯 무겁게 붙어 있으면 향기롭고 건조한 성질로 흩어 내보내는 약을 써서는 안 된다. 신기환(처방은 허로에 나온다)과 탁리산(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마땅하다.〈단심〉 오발증으로 화끈하게 붓고 아프며 답답하고 목말라 찬 것을 찾으면 황련소독산(처방은 위에 나온다)·당귀강활탕·청열소독음(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마땅하다. 만약 붓고 아프며 입이 마르고 뜨거운 물 마시기를 좋아하면 신이 허하여 양화가 성한 것이니 탁리소독산(처방은 위에 나온다)·탁리익기탕·신기환이 마땅하다. 만약 빛깔이 어둡고 터지지도 아물지도 않으면 음정이 말라 없어진 것으로, 뇌삭(腦爍)이라 하며 치료하지 못한다고 한다. 발빈이 분노의 화(怒火)로 생기면 시호청간탕이 마땅하고, 울체된 분노가 있는 경우에는 십육미유기음(처방은 아래에 나온다), 심한 경우에는 선방활명음(처방은 위에 나온다)이 마땅하다.〈입문〉 발이는 가장 위험하다. 독기가 흘러들어 머리와 얼굴이 두렵게 붓고 커지며 치아도 빠진다고 한다. 이어 “저(疽: 앞뒤 연결 미상)”라고 적혀 있고, 내소황련탕과 천금누로탕(두 처방은 위에 나온다)을 든다.〈입문〉 현령산을 두루 쓴다.〈활심〉
[ 五香散 ] 治陰陽之氣鬱結不消結核腫痛或似癰癤使人寒熱頭痛木香丁香沈香乳香麝香各等分爲 末毎取三錢水煎服 一方無麝香有藿香〈局方〉
[오향산] 음양의 기가 울결하여 사라지지 않고 결핵이 붓고 아프거나 옹절 같아서 사람에게 한열·두통을 일으키는 것을 치료한다. 목향·정향·침향·유향·사향 각 같은 분량을 가루 내어 매번 가루3돈을 취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어떤 처방에는 사향이 없고 곽향이 있다. 〈국방〉
[ 五香湯 ] 凡癰疽因血凝氣滯而生氣血聞香則行故宜用此透達經絡木香沈香丁香乳香麝香甘草各五分人參黄芪犀角屑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或爲末點服〈綱目〉
[오향탕] 옹저는 혈이 엉기고 기가 막혀 생기는데 기혈은 향을 맡으면 운행하므로 이것을 써서 경락을 통하게 하는 것이 알맞다. 목향·침향·정향·유향·사향·감초 각5푼, 인삼·황기·서각 부스러기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 내어 타서 복용한다. 〈강목〉
[ 二香散 ] 治癰疽因風氣食三證而生通用此調暢胃氣益智仁縮砂仁各三錢木香藿香白豆蔲白茯苓半夏麴厚朴陳皮蒼朮甘草各一錢半丁香七分半右爲 末毎服三錢薑五片棗二枚同水煎服〈直指〉
[이향산] 옹저가 풍·기·식 세 증으로 생긴 것을 치료하며 이것을 두루 써서 위기를 조화롭고 순조롭게 한다. 익지인·축사인 각3돈, 목향·곽향·백두구·백복령·반하국·후박·진피·창출·감초 각1돈반, 정향7푼반. 위 약을 가루 내어 매번 가루3돈을 생강5쪽·대추2개와 함께 물에 달여 복용한다. 〈직지〉
[ 黄甘散 ] 治外因四氣生癰疽大黄半生半熟甘草節各等分右爲末毎二錢空心酒調服以利爲度〈丹心〉
[황감산] 외인의 사기로 옹저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대황(반은 생것, 반은 익힌 것)·감초절 각 같은 분량. 위 약을 가루 내어 매번 가루2돈을 빈속에 술에 섞어 복용하되 통리하는 것을 한도로 한다. 〈단심〉
[ 連翹敗毒散 ] 治癰疽初發憎寒壯熱甚者頭痛拘急状似傷寒四五日前二三服輕者自消若不消宜服仙方活命飮羌活獨活柴胡前胡桔梗川芎赤茯苓金銀花枳殼連翹防風荊芥薄荷甘草各七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醫鑑〉
[연교패독산] 옹저가 처음 생겨 오한과 장열이 나고 심하면 머리가 아프고 당겨서 상한 같은 것을 치료한다. 4~5일 전에2~3번 복용하면 가벼운 것은 저절로 사라지며 사라지지 않으면 선방활명음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강활·독활·시호·전호·길경·천궁·적복령·금은화·지각·연교·방풍·형개·박하·감초 각7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생강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의감〉
[ 遠志酒 ] 治七情内鬱成癰疽遠志泔浸去心爲末温酒一盞調末三錢澄淸取飮以滓傳患處 有死血陰毒在中則不痛而傳此即痛 有七情内鬱則痛不可忍而傳此即不痛 或蘊熱内蓄則手不可近傳此必淸凉〈三因〉
[원지주] 칠정이 안에서 울체하여 옹저가 된 것을 치료한다. 원지를 쌀뜨물에 담가 심을 제거하고 가루 낸다. 따뜻한 술1잔에 가루3돈을 타서 맑게 가라앉혀 마시고 찌꺼기를 환부에 바른다. 사혈과 음독이 속에 있으면 아프지 않은데 이것을 바르면 곧 아프다. 칠정이 안에서 울체하면 아픔을 견딜 수 없는데 이것을 바르면 곧 아프지 않다. 열이 속에 쌓여 있으면 손을 가까이 할 수 없는데 이것을 바르면 반드시 서늘해진다. 〈삼인〉
[ 獨勝散 ] 治癰疽結硬聚毒作痛盖此疾多因怒氣得之宜服此香附子杵去皮毛凈薑汁浸一宿晒乾爲末毎二錢白湯調下或甘草紫蘇葉煎湯調下數服腫硬自消有膿即出〈精要〉
[독승산] 옹저가 단단히 맺히고 독이 모여 아픈 것을 치료한다. 이 병은 노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것을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향부자를 찧어 껍질과 털을 깨끗이 제거하고 생강즙에 하룻밤 담갔다 햇볕에 말려 가루 낸다. 매번 가루2돈을 백탕에 타서 복용하거나 감초·자소엽을 달인 탕에 타서 복용한다. 몇 번 복용하면 단단한 부기가 저절로 사라지고 농이 있으면 곧 나온다. 〈정요〉
[ 國老膏 ] 治癰疽能消腫逐毒使不内攻大甘草二斤槌碎河水浸一宿揉令漿汁濃盡去筋滓用絹濾過以銀石器慢火熬成膏分六次温酒或白湯調下能疎導惡毒〈綱目〉
[국로고] 옹저를 치료하며 부기를 없애고 독을 몰아내어 안을 공격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큰 감초2근을 두드려 부수고 강물에 하룻밤 담갔다 주물러 장즙을 진하게 다 우려낸다. 섬유와 찌꺼기를 제거하고 비단으로 거른 뒤 은그릇이나 돌그릇에서 약한 불로 졸여 고를 만들어6번으로 나누어 따뜻한 술 또는 백탕에 타서 복용하면 악독을 소도할 수 있다. 〈강목〉
[ 槐花酒 ] 治百種瘡毒初覺五發癰疽雖有大勢服此即退槐花四兩炒香入淸酒二椀煎數沸去滓盡服即消若末消再進一服〈入門〉
[괴화주] 온갖 창독을 치료한다. 오발옹저를 처음 느꼈을 때 비록 기세가 크더라도 이것을 복용하면 곧 물러간다. 괴화4냥을 향기 나게 볶아 청주2사발에 넣고 몇 번 끓인 뒤 찌꺼기를 제거하고 전부 복용하면 곧 사라진다. 아직 사라지지 않으면 다시1번 복용한다. 〈입문〉
[ 蠟礬丸 ] 治癰疽發背瘰癧瘻瘡惡瘡衛護内膜驅解諸毒自然内消如因藥毒發疽非此莫治黄蠟二兩入明白礬末四兩衆手和匀作丸梧子大毎三十丸温酒或熟水下日二服内疽腸癰尤妙〈入門〉
[납반환] 옹저·발배·나력·누창·악창을 치료한다. 내막을 지키고 온갖 독을 몰아 풀어 저절로 안에서 사라지게 한다. 약독으로 저가 생긴 경우 이것이 아니면 치료하지 못한다. 황랍2냥에 밝고 흰 백반가루4냥을 넣고 여러 손으로 고르게 섞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매번 환30알을 따뜻한 술 또는 끓인 물로 하루2번 복용한다. 내저·장옹에 더욱 묘하다. 〈입문〉
[ 當歸羌活湯 ] 治五發癰疽膏粱熱鬱者最宜當歸黄芩黄連並酒製各一錢半酒黄栢連翹防風羌活梔子甘草各七分獨活藁本各五分澤瀉三分右剉作一貼水浸半日入酒一匙煎熱服日二次三日盡六服却將藥淸汁調下木香檳榔末各一錢〈入門〉
[당귀강활탕] 오발옹저를 치료하며 기름지고 좋은 음식으로 열이 울체한 경우 가장 알맞다. 당귀·황금·황련은 모두 술로 법제하며 각1돈반, 주황백·연교·방풍·강활·치자·감초 각7푼, 독활·고본 각5푼, 택사3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반나절 담갔다 술1숟가락을 넣어 달여 뜨겁게 하루2번 복용하여3일 동안 모두6번 복용한다. 다시 약의 맑은 즙에 목향가루·빈랑가루 각1돈을 타서 복용한다. 〈입문〉
[ 托裏益氣湯 ] 治癰疽肉色不變或潰而不斂一切虚證白朮二錢人參白茯苓貝母陳皮香附子白芍藥熟地黄當歸各一錢桔梗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탁리익기탕] 옹저에서 살빛이 변하지 않거나 터졌는데 아물지 않는 일체의 허증을 치료한다. 백출2돈, 인삼·백복령·패모·진피·향부자·백작약·숙지황·당귀 각1돈, 길경·감초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柴胡淸肝湯 ] 治鬢疽及肝膽三焦風熱怒火以致耳項胸乳脇肋腫痛寒熱柴胡二錢梔子一錢半黄芩人參川芎靑皮各一錢連翹桔梗各八分甘草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시호청간탕] 빈저 및 간·담·삼초의 풍열·노화로 귀·목덜미·가슴·젖·협륵이 붓고 아프며 한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2돈, 치자1돈반, 황금·인삼·천궁·청피 각1돈, 연교·길경 각8푼, 감초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玄靈散 ] 治五發癰疽及諸般疔腫魚臍惡瘡腫毒豨薟草一兩 七箇燒灰乳香二錢右爲末毎取二錢好熱酒調服連進三貼得汗爲效〈活心〉
[ 현령산 ] 오발 옹저와 여러 정종·어제·악창·종독을 다스린다. 희렴초 1냥, “[전각 공백; 대상 미상] 일곱 개(태워 재로 만듦)”, 유향 2돈이라고 적혀 있다. 위를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취해 좋은 뜨거운 술에 타서 먹고, 연이어 세 첩을 복용하여 땀을 얻는 것을 효과로 삼는다는 기록이다.〈활심〉
【 癰疽作穴出膿法 】
【옹저에 구멍을 내어 농을 배출하는 법】
癰疽已作膿而頭不破膿不得出宜用替鍼丸透膿散麝香散涌泉膏射膿丸打膿散隔皮取膿法 鍼後閉合脹痛宜追毒餠 破穴入毒水作痛宜去水膏 凡癰疽膿成未破於上薄皮剥起者即當用破頭代鍼之劑安其上膿出之後乃用搜膿化毒之藥取效如神矣〈精義〉
옹저에 이미 농이 생겼는데 머리가 터지지 않아 농이 나오지 못하면 체침환·투농산·사향산·용천고·사농환·타농산·격피취농법을 쓰는 것이 알맞다. 침을 놓은 뒤 닫혀 붙고 부풀어 아프면 추독병이 알맞다. 뚫린 구멍에 독수가 들어가 아프면 거수고가 알맞다. 옹저에 농이 이루어졌으나 터지지 않았고 위의 얇은 피부가 벗겨져 일어나면 곧 머리를 터뜨리는 대침제를 그 위에 두어야 한다. 농이 나온 뒤에는 농을 찾아내고 독을 삭이는 약을 쓰면 효과가 신기하다. 〈정의〉
[ 替鍼丸 ] 治癰疽膿成未破或膿出不快先以石灰五升爐灰三升水五升淋取汁入鍋内熬至三五升瓦器盛貯臨用時以小盞盛取半盞濃汁却用皮紙貼盞中濃汁面上安定然後取糯米十四粒放在紙上經一宿取用白丁香䃃砂沒藥乳香各一字右細末入糯米研匀丸如麥粒大毎用一粒用津貼瘡頭即破膿出若膿滯不快則取一粒納瘡口使膿不滯好肉易生〈精要〉
[체침환] 옹저에 고름이 생겼으나 터지지 않거나 고름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먼저 석회 5되와 화로의 재(爐灰) 3되에 물 5되를 부어 걸러 낸 즙을 솥에 넣고 달여 3~5되가 되면 질그릇에 담아 둔다. 쓸 때 작은 잔에 진한 즙 반 잔을 담고 피지(皮紙: 질긴 종이)를 그 진한 즙의 표면에 붙여 잘 자리 잡게 한 다음 찹쌀 14알을 종이 위에 놓아 하룻밤 지난 뒤 취하여 쓴다. 백정향·망사(䃃砂)·몰약·유향 각각 1자를 곱게 가루 내고 앞의 찹쌀을 넣어 고르게 갈아 밀알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알에 침을 발라 창의 꼭대기에 붙이면 곧 터져 고름이 나온다고 하였다. 고름이 막혀 시원하지 않으면 1알을 창구에 넣어 고름이 막히지 않게 하면 온전한 살이 쉽게 생긴다고 하였다. 〈정요〉
[ 替鍼丸 ] 治同上白丁香二十粒䃃砂沒藥陳倉米各一字右研匀以米飯和丸粟米大貼瘡上即潰膿出〈三因〉
[체침환] 치료하는 증상은 앞과 같다. 백정향 20알, 망사(䃃砂)·몰약·진창미 각각 1자를 고르게 갈고 밥으로 섞어 좁쌀 크기의 환을 만든다. 창에 붙이면 곧 터져 고름이 나온다고 하였다. 〈삼인〉
[ 透膿散 ] 治諸癰瘡及附骨疽不潰者不用鍼刀一服即破出膿取出蛾 殼燒存性好酒調下一時許便出瘡口服一枚出一口服兩枚出兩口神效〈入門〉
[ 투농산 ] 여러 옹창과 부골저가 터지지 않은 것을 다스린다. 침이나 칼을 쓰지 않고 한 번 복용하면 곧 터져 고름이 나온다고 한다. 나방이 나온 “ 껍질(出蛾 殼: 공백 그대로, 정확한 재료 미상)”을 취하여 태우되 성질을 남기고, 좋은 술에 개어 복용한다. 한 시쯤(一時許)이면 창의 구멍이 생기는데, 한 매를 복용하면 구멍 하나, 두 매를 복용하면 구멍 둘이 생겨 신효하다는 기록이다.〈입문〉
[ 麝香散 ] 治癰疽已結而頭不破白丁香研一錢斑猫去頭足翅一錢半龍腦麝香各少許右爲末醋調少許點瘡頭上立破急以黄連湯洗去之〈直指〉
[사향산] 옹저가 이미 맺혔으나 머리가 터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백정향(갊)1돈, 반묘(머리·발·날개 제거)1돈반, 용뇌·사향 각조금. 위 약을 가루 내고 식초에 조금 개어 창의 머리 위에 찍어 바르면 즉시 터지니 급히 황련탕으로 씻어 없앤다. 〈직지〉
[ 涌泉膏 ] 治癰疽軟而瘡頭不破或已破而瘡頭腫結無膿者斑猫去毒焙右爲末研和蒜膏如小豆許點在膏藥中准瘡口處貼之少頃膿出即去藥〈直指〉
[용천고] 옹저가 무른데 창의 머리가 터지지 않거나 이미 터졌으나 머리가 부어 맺히고 농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반묘는 독을 제거하고 불기운에 말린다. 위 약을 가루 내고 갈아 마늘고와 섞어 소두만큼 고약 속 창구에 해당하는 곳에 찍어 붙인다. 잠시 뒤 농이 나오면 곧 약을 제거한다. 〈직지〉
[ 射膿丸 ] 白礬灰一錢黄丹一字砒礵五分右爲末麪糊和撚作錠子粘在瘡頭上膿自潰出〈入門〉
[사농환] 백반회1돈, 황단1자, 비상(砒礵)5푼. 위 약을 가루 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하고 비벼 정자를 만들어 창의 머리 위에 붙이면 농이 저절로 터져 나온다. 〈입문〉
[ 打膿散 ] 治癰疽不放膿出大黄五錢芒硝一錢半金銀花黄芩黄連黄栢當歸尾各五分甘草節穿山甲焦各三分半木鱉子虚者三箇實者五箇右剉作一貼水煎五更服大便見膿小便見血爲效〈入門〉
[타농산] 옹저에서 농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대황5돈, 망초1돈반, 금은화·황금·황련·황백·당귀미 각5푼, 감초절·천산갑(태움) 각3푼반, 목별자는 허하면3개·실하면5개.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오경에 복용하며 대변에 농이 보이고 소변에 혈이 보이는 것을 효과로 삼는다. 〈입문〉
[ 隔皮取膿法 ] 驢蹄肉焙蕎麥粉炒各一兩白鹽五錢草烏四錢右爲末水調作餠慢火灸微黄色去火毒爲末醋調成膏攤厚紙上貼患處水自毛孔而出其腫自退諸般腫毒皆效〈入門〉
[격피취농법] 당나귀 발굽의 살(불기운에 말림)·메밀가루(볶음) 각1냥, 흰소금5돈, 초오4돈. 위 약을 가루 내고 물에 개어 떡을 만들어 약한 불에 구워 조금 누렇게 한 뒤 화독을 제거한다. 가루 내어 식초에 개어 고를 만들어 두꺼운 종이에 펴서 환부에 붙이면 물이 모공으로 저절로 나오고 부기가 저절로 빠지니 여러 종독에 모두 효과가 있다. 〈입문〉
[ 追毒餠 ] 諸惡瘡因鍼後又閉合脹痛不可忍用此放入瘡中永不閉膿水自出雄黄雌黄朱砂各一錢砒礵半錢輕粉少許右細末糯米糊和丸麥子大扱瘡口中膿水自出瘡自乾好〈得效〉
[추독병] 여러 악창에 침을 놓은 뒤 다시 닫혀 붙어 부풀고 아파 견딜 수 없을 때 이것을 창 속에 넣으면 늘 닫히지 않고 농수가 저절로 나온다. 웅황·자황·주사 각1돈, 비상(砒礵)반돈, 경분조금. 위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찹쌀풀로 반죽하여 보리알만 한 환을 만들어 창구 속에 끼워 넣으면 농수가 저절로 나오고 창이 저절로 말라 좋아진다. 〈득효〉
[ 去水膏 ] 癰疽破穴後誤入諸毒水以致 痛砂糖糯米粉各七錢半甘草生末二錢半右入熟水少許爲膏攤絹上貼之毒水自出驢馬汗及尿糞一切毒水皆治之〈直指〉
[거수고] 옹저에 구멍이 뚫린 뒤 여러 독수가 잘못 들어가 아픈 경우이다. 사당·찹쌀가루 각7돈반, 생감초가루2돈반. 위 약에 끓인 물조금을 넣어 고를 만들어 비단에 펴 붙이면 독수가 저절로 나온다. 당나귀와 말의 땀·오줌·똥과 일체의 독수를 모두 치료한다. 〈직지〉
[ 盪洗方 ] 治同上露蜂房白芷苦參川椒右煎湯温洗如熱焮加荊芥穗〈直指〉
[탕세방]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노봉방·백지·고삼·천초. 위 약을 달여 탕을 만들어 따뜻하게 씻으며 뜨겁게 달아오르면 형개수를 더한다. 〈직지〉
【 癰疽排膿生肌法 】
【옹저의 배농·생기법】
癰疽潰後氣血大虚惟恐毒陷托裏之法不可一日缺也宜用十宣散托裏散(二方見下)托裏和中湯芎歸托裏散托裏消毒飮加味十全湯神效托裏散聖愈湯盖托裏則氣血壯而脾胃盛膿穢自排毒氣自解死肉自去新肉自生瘡口自斂矣〈入門〉 瘡肉不斂由於肌肉不生肌肉不生由於腐肉不去腐肉不去由於脾胃不壯氣血不旺必以補托爲主而佐以行經活血之藥則新肉自生死肉自潰又何待於點割耶〈入門〉 凡膿血出多陰陽兩虚十全大補湯(方見虚勞)補氣血進飮食有回生起死之功但不分經絡不載時令醫者觸類而長之可也或見腫平痛寬遂以爲安慢不知省無補養調攝之功愈後虚證復見因而轉成他病者多矣〈丹谿〉
옹저가 터진 뒤 기혈이 크게 허하면 독이 꺼져 들어갈까 두려우므로 탁리법을 하루도 빠뜨려서는 안 된다. 십선산·탁리산(두 처방은 아래에 나옴)·탁리화중탕·궁귀탁리산·탁리소독음·가미십전탕·신효탁리산·성유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탁리하면 기혈이 튼튼해지고 비위가 성하여 농과 더러운 것이 저절로 배출되고 독기가 저절로 풀리며 죽은 살이 저절로 없어지고 새살이 저절로 생기며 창구가 저절로 아문다. 〈입문〉 창의 살이 아물지 않는 것은 살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고 살이 생기지 않는 것은 썩은 살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며 썩은 살이 없어지지 않는 것은 비위가 튼튼하지 않고 기혈이 왕성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드시 보탁을 주로 하고 경을 운행시키고 혈을 활발하게 하는 약으로 보좌하면 새살이 저절로 생기고 죽은 살이 저절로 무너지니 어찌 점찍어 부식시키거나 베어내기를 기다리겠는가. 〈입문〉 농혈이 많이 나와 음양이 모두 허하면 십전대보탕(처방은 허로에 나옴)이 기혈을 보하고 음식을 잘 먹게 하며 죽은 것을 되살리는 효능이 있다. 다만 경락을 나누지 않고 시령을 싣지 않았으므로 의사가 같은 부류에서 미루어 넓혀 쓰면 된다. 부기가 평평해지고 통증이 줄어든 것을 보고 편안해졌다고 여겨 게을리하고 살피지 않아 보양·조섭의 노력이 없으면, 나은 뒤 허증이 다시 보이고 이로 인해 다른 병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단계〉
[ 托裏和中湯 ] 治癰疽潰後氣虚飮食少思或嘔吐泄瀉久不收斂人參白朮各一錢半黄芪白茯苓乾薑炮陳皮半夏各一錢木香甘草炙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入門〉
[탁리화중탕] 옹저가 터진 뒤 기가 허하고 음식을 생각하는 일이 적거나 구토·설사를 하며 오래 아물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백출 각1돈반, 황기·백복령·건강(포한 것)·진피·반하 각1돈, 목향·감초(구움)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생강3쪽·대추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芎歸托裏散 ] 托裏排膿生肌川芎當歸白芍藥酒炒白茯苓木香白芷各一錢二分人參辣桂丁香甘草生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服或爲末毎二錢米飮調下〈直指〉
[궁귀탁리산] 탁리하고 농을 배출하며 살을 생기게 한다. 천궁·당귀·백작약(술로 볶음)·백복령·목향·백지 각1돈2푼, 인삼·날계·정향·감초(생것) 각7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 내어 매번 가루2돈을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직지〉
[ 加味十全湯 ] 治癰疽潰後補氣血進飮食排膿生肌黄芪酒蒸熟地黄當歸川芎人參白茯苓白芍藥炒白朮陳皮烏藥五味子桂心甘草各八分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得效〉
[가미십전탕] 옹저가 터진 뒤를 치료하며 기혈을 보하고 음식을 잘 먹게 하며 농을 배출하고 살을 생기게 한다. 황기(술로 찜)·숙지황·당귀·천궁·인삼·백복령·백작약(볶음)·백출·진피·오약·오미자·계심·감초 각8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생강3·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神效托裏散 ] 治癰疽腫毒能托裏排膿黄芪忍冬草各三錢當歸二錢甘草一錢右剉作一貼酒水煎服〈正傳〉
[신효탁리산] 옹저·종독을 치료하며 탁리하고 농을 배출할 수 있다. 황기·인동초 각3돈, 당귀2돈, 감초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술과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聖愈湯 ] 治癰疽膿水出多心煩少睡能托裏補氣血熟地黄生地黄川芎人參各二錢當歸黄芪各一錢右剉作一貼水煎服〈東垣〉
[성유탕] 옹저에서 농수가 많이 나와 마음이 번거롭고 잠이 적은 것을 치료하며 탁리하고 기혈을 보할 수 있다. 숙지황·생지황·천궁·인삼 각2돈, 당귀·황기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동원〉
[ 托裏消毒飮 ] 治癰疽潰後元氣虚弱久未收斂乃去腐生新之良劑也又治陰疽不潰發人參黄芪白芍藥當歸白朮白茯苓陳皮連翹金銀花各一錢白芷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탁리소독음] 옹저가 터진 뒤 원기가 허약하여 오래 아물지 않는 것을 치료하니 썩은 것을 없애고 새것을 생기게 하는 좋은 약이다. 음저가 터져 나오지 않는 것도 치료한다. 인삼·황기·백작약·당귀·백출·백복령·진피·연교·금은화 각1돈, 백지·감초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癰疽瘡口深大方 ] 深山黄牛糞塞滿瘡内藤紙貼上三四日後去之最妙深山黄牛喫百草故入藥 又白芷大腹皮露蜂房煎湯淋洗拭乾以黄桑葉晒爲細末散糝其中常服排膿内補散(即十宣散)飮醇酒食肥肉自然生肌易合〈直指〉
[옹저의 창구가 깊고 큰 경우의 처방] 깊은 산의 황우 똥을 창 안에 가득 채우고 등지를 위에 붙였다3~4일 뒤 제거하면 가장 묘하다. 깊은 산의 황우는 온갖 풀을 먹으므로 약에 넣는다. 또 백지·대복피·노봉방을 달인 탕으로 부어 씻고 닦아 말린 뒤 누런 뽕잎을 햇볕에 말려 곱게 가루 내어 그 안에 뿌린다. 늘 배농내보산(곧 십선산)을 복용하고 진한 술을 마시며 기름진 고기를 먹으면 저절로 살이 생겨 쉽게 아문다. 〈직지〉
【 癰疽去惡肉方 】
【옹저의 나쁜 살을 없애는 처방】
癰疽惡瘡中有惡肉若不去則好肉不生瘡口不合宜用藥消蝕之翠霞散(方見諸瘡)巴豆膏追毒丹去惡散消蝕散鹿角散雄黄散皆可 癰疽惡瘡有死肉不去者白丁香霜梅爲末深則 之淺則乾糝甚妙〈精要〉
옹저와 악창 속에 나쁜 살이 있는데,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좋은 살이 나지 않고 창구가 아물지 않는다. 약으로 그것을 삭여 없애는 것이 마땅하며, 취하산(처방은 「제창」에 보인다), 파두고, 추독단, 거악산, 소식산, 녹각산, 웅황산을 모두 쓸 수 있다고 한다. 옹저와 악창에 죽은 살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백정향과 상매를 가루로 만든다. 깊으면 그것을 “[미상 동작](深則 之: 공백 그대로)” 하고, 얕으면 마른 가루를 뿌리니 매우 묘하다는 기록이다.〈정요〉
[ 巴豆膏 ] 巴豆去殼炒焦研如膏如發背中央肉死塗之即腐未死塗之生肌惡瘡膁瘡久不收斂内有毒根以紙撚蘸藥納之根去即斂如元氣虚弱毒氣散漫中央肉死急服大補之劑中塗三四寸許至五六日赤黯之界自裂紋如刀劃状中央漸潰若脾胃大虚肉不知痛急補脾胃肉多復生〈入門〉
[파두고] 파두는 껍질을 제거하고 까맣게 볶아 갈아서 고처럼 만든다. 발배의 가운데 살이 죽었으면 바르면 곧 썩고 아직 죽지 않았으면 바르면 살이 생긴다. 악창·염창이 오래 아물지 않고 속에 독근이 있으면 종이 심지에 약을 묻혀 넣으니 뿌리가 없어지면 곧 아문다. 원기가 허약하고 독기가 흩어져 퍼지며 가운데 살이 죽었으면 급히 크게 보하는 약제를 복용하고 가운데3~4촌쯤 바른다.5~6일이 되면 붉고 어두운 경계가 칼로 그은 듯 저절로 갈라져 금이 가고 가운데가 점차 무너진다. 비위가 크게 허하고 살이 아픔을 알지 못하면 급히 비위를 보하여 살이 많이 다시 생기게 한다. 〈입문〉
[ 追毒丹 ] 治癰疽黒陷者用鍼開瘡口納此丹使之潰然後去敗肉排膿隨證治之巴豆七箇去皮心不去油研細白丁香輕粉各一錢雄黄黄丹各二錢右爲末和白麪三錢滴水丸如麥粒大鍼後納其中貼以膏藥追出膿血毒物漏瘡四壁死肌不去則不可治亦以此追毒去死肌乃養肉令愈〈得效〉
[추독단] 옹저가 검게 꺼진 것을 치료한다. 침으로 창구를 열고 이 단을 넣어 터지게 한 뒤 나쁜 살을 제거하고 농을 배출하며 증에 따라 치료한다. 파두7개는 껍질과 심을 제거하되 기름은 제거하지 않고 곱게 갈며 백정향·경분 각1돈, 웅황·황단 각2돈. 위 약을 가루 내고 흰 밀가루3돈과 섞어 물을 떨어뜨려 보리알만 한 환을 만들어 침을 놓은 뒤 그 안에 넣고 고약을 붙여 농혈과 독물을 몰아낸다. 누창의 네 벽에 죽은 살이 없어지지 않으면 치료할 수 없으므로 이것으로 독을 몰아내고 죽은 살을 제거한 다음 살을 길러 낫게 한다. 〈득효〉
[ 去惡散 ] 治癰疽及諸瘡有惡肉不能去者雄黄一錢巴豆一箇右同研如泥入乳香沒藥末各少許又再研匀毎取少許點上惡肉即去〈入門〉 諸瘡有惡肉者膏藥内入巴豆雄黄不傷良肉只去惡肉有死血不去白丁香上之〈東垣〉
[거악산] 옹저와 여러 창에 나쁜 살이 있어 없어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웅황1돈, 파두1개. 함께 진흙처럼 갈고 유향가루·몰약가루 각조금을 넣어 다시 고르게 갈아 매번 조금 취하여 찍어 바르면 나쁜 살이 곧 없어진다. 〈입문〉 여러 창에 나쁜 살이 있으면 고약 속에 파두·웅황을 넣어 좋은 살을 상하지 않고 나쁜 살만 없앤다. 사혈이 없어지지 않으면 백정향을 바른다. 〈동원〉
[ 消蝕散 ] 消蝕惡肉淫虫杇骨先用洗瘡方然後付此藥白礬枯一兩綠礬枯雄黄乳香臙脂遠志各一錢右爲末蜜水研膏付惡肉上麻油調亦得〈直指〉
[소식산] 나쁜 살·음충·썩은 뼈를 부식시켜 없앤다. 먼저 세창방을 쓴 뒤 이 약을 붙인다. 백반(고함)1냥, 녹반(고함)·웅황·유향·연지·원지 각1돈. 위 약을 가루 내고 꿀물로 갈아 고를 만들어 나쁜 살 위에 붙인다. 참기름에 개어도 된다. 〈직지〉
[ 鹿角散 ] 主癰疽瘡腫去惡肉生好肌鹿角細末醋熬爲糊貼之當頭上開孔被膠急撮膿自出盡惡肉亦去矣〈本草〉
[녹각산] 옹저·창종을 주치하며 나쁜 살을 없애고 좋은 살을 생기게 한다. 녹각의 고운 가루를 식초에 졸여 풀로 만들어 붙이고 머리 위에 구멍을 내면 풀이 단단히 오므려 농이 저절로 모두 나오고 나쁜 살도 없어진다. 〈본초〉
[ 雄黄散 ] 去諸瘡中惡肉雄黄末一錢巴豆一箇不去皮研如泥入乳香沒藥各少許再研細點上惡肉自去 凡膏藥内入雄黄巴豆少許不傷好肉止去惡肉諸癰瘡有惡肉者皆可去〈海藏〉
[웅황산] 여러 창 속의 나쁜 살을 없앤다. 웅황가루1돈,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파두1개를 진흙처럼 갈고 유향·몰약 각조금을 넣어 다시 곱게 갈아 찍어 바르면 나쁜 살이 저절로 없어진다. 고약 속에 웅황·파두를 조금 넣으면 좋은 살을 상하지 않고 나쁜 살만 없애니 여러 옹창에 나쁜 살이 있는 것은 모두 제거할 수 있다. 〈해장〉
【 癰疽湯洗法 】
【옹저의 탕세법】
瘡家藏府生熱熱蒸其血血敗則肉腐肉腐則成膿當膿血焮聚之時所賴朝夕洗瘡以外舒其毒氣纔覺有膿即煖醋蘸熨而破之纔見破肉即煮藥盪射而去之稍或稽延不返掌而侵蝕筋骨矣〈直指〉 夫湯洗之法宣通肌表發散邪氣使瘡内消也盖湯水有盪滌之功凡瘡腫初生一二日須用藥湯淋射之在四肢者溻漬之在腰腹背者淋射之在下部委曲者浴漬之如藥二兩用水二升煎取一升半以淨布或新綿蘸藥水稍熱溻漬患處稍凉則急令再温勿用冷者日用五七次以腫消痛止爲驗〈精義〉初作宜宣熱拔毒外以洗滌角付以斂其暈已潰則排膿止痛朝夕洗滌以舒毒氣膿盡則生肌付痂次第施治〈得效〉 猪蹄湯解毒湯洗毒湯乾艾湯選用〈入門〉
창을 앓는 사람은 장부에서 열이 생겨 그 열이 피를 찌며, 피가 상하면 살이 썩고 살이 썩으면 고름이 된다. 고름과 피가 뜨겁게 모일 때에는 아침저녁으로 창을 씻어 독기를 밖으로 풀어 주는 데 의지한다. 고름이 있음을 막 알아차리면 곧 따뜻한 식초를 적셔 찜질하여 터뜨리고, 터진 살이 보이면 곧 약을 달여 끼얹어 씻어 내어 제거한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손바닥을 뒤집을 사이도 없이 근골을 침식한다고 한다.〈직지〉 탕으로 씻는 법은 살갗의 겉을 소통시키고 사기를 발산하여 창이 안으로 삭아 없어지게 하는 것이다. 탕수에는 씻어 내는 공이 있다고 한다. 창종이 처음 생긴 하루 이틀에는 반드시 약탕을 끼얹어 씻어야 한다. 사지에 있으면 적셔 담그고, 허리·배·등에 있으면 끼얹어 씻으며, 하부의 굽은 곳에 있으면 담가 씻는다. 가령 약 2냥에는 물 2되를 써서 달여 1되 반을 취한다. 깨끗한 천이나 새 솜을 약물에 적셔 약간 뜨거울 때 환부를 적셔 담그며, 조금 식으면 서둘러 다시 따뜻하게 하고 찬 것은 쓰지 말라고 한다. 하루에 다섯에서 일곱 차례(五七次) 써서 부기가 사라지고 통증이 멎는 것으로 효과를 판단한다.〈정의〉 처음 생겼을 때에는 열을 풀어 내고 독을 빼내는 것이 마땅하다. 밖으로는 씻어 내고 “각부(角付: 실제 처리 의미 미상)”하여 그 둘레의 번진 기운(暈)을 거둔다고 한다. 이미 터졌으면 고름을 내보내고 통증을 멎게 하며, 아침저녁으로 씻어 독기를 풀어 준다. 고름이 다하면 새살을 돋게 하고 딱지가 붙게 하여 차례대로 치료한다.〈득효〉 저제탕·해독탕·세독탕·건애탕을 골라 쓴다.〈입문〉
[ 猪蹄湯 ] 凡瘡有口用此湯洗獖猪蹄兩隻水三升煮軟將汁分爲兩次澄去上油及下滓却將白芷生甘草羌活露蜂房黄芩芍藥當歸各一錢右細剉投一半汁中再煎十數沸去滓以故帛蘸藥湯温洗惡物令淨避風冷及穢氣觸冒〈精要〉 一名肉汁湯〈入門〉
[저제탕] 창에 구멍이 있으면 이 탕으로 씻는다. 거세한 돼지의 발굽2개를 물3승에 무르게 삶아 즙을2차례 분량으로 나누고 가라앉혀 위의 기름과 아래 찌꺼기를 제거한다. 다시 백지·생감초·강활·노봉방·황금·작약·당귀 각1돈을 곱게 썰어 즙의 절반에 넣고 다시10여 번 끓인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낡은 비단에 약탕을 적셔 따뜻하게 씻어 나쁜 것을 깨끗이 하며 풍랭과 예기에 닿거나 침범받는 것을 피한다. 〈정요〉 육즙탕이라고도 한다. 〈입문〉
[ 解毒湯 ] 治癰疽未破已破皆洗如成膿潰爛最要洗淨然後用藥糝貼黄栢澤蘭甘草荊芥赤芍藥大黄白芷當歸獨活各二錢右細剉入葱白五莖大棗五枚水三升同煎去滓乘温熏洗如潰爛入猪蹄一隻同煎用可免乾痛 一名水師精明〈得效〉
[해독탕] 옹저를 치료하며 터지기 전후 모두 씻는다. 농이 생겨 무너져 썩으면 가장 중요한 것은 깨끗이 씻고 나서 약을 뿌리고 붙이는 것이다. 황백·택란·감초·형개·적작약·대황·백지·당귀·독활 각2돈. 위 약을 곱게 썰어 총백5줄기·대추5개·물3승을 넣고 함께 달인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따뜻할 때 훈세한다. 무너져 썩었으면 돼지발굽1개를 넣고 함께 달여 쓰면 마르고 아픈 것을 면할 수 있다. 수사정명이라고도 한다. 〈득효〉
[ 洗毒法 ] 湯洗一切瘡腫苦參防風露蜂房甘草各二錢半右剉作一貼水煎取汁温洗日二〈精義〉
[세독법] 일체의 창종을 탕으로 씻는다. 고삼·방풍·노봉방·감초 각2돈반.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즙을 취하고 하루2번 따뜻하게 씻는다. 〈정의〉
[ 乾艾湯 ] 癰疽瘡口久不合肉白而膿血少乃氣血不潮于瘡冷滯而然陳艾葉濃煎取湯逐日温洗仍以白膠香燒烟熏之神異膏貼之(方見雜方)〈精要〉
[건애탕] 옹저의 창구가 오래 아물지 않고 살이 희며 농혈이 적은 것은 기혈이 창으로 밀려가지 못하고 차갑게 막혀서 그렇다. 묵은 쑥잎을 진하게 달여 탕을 취하고 날마다 따뜻하게 씻으며 백교향을 태운 연기로 훈증하고 신이고를 붙인다(처방은 잡방에 나옴). 〈정요〉
[ 桑灰水 ] 去瘡中膿血毒水桑灰淋汁侵洗〈俗方〉
[ 鹽湯 ] 温洗癰疽毒腫日二三次最妙〈俗方〉
[염탕] 옹저·독종을 하루2~3번 따뜻하게 씻는 것이 가장 묘하다. 〈속방〉
【 癰疽糝貼法 】
【옹저의 삼첩법】
凡瘡腫初生似有頭者即貼温熱藥引出熱毒火就燥之義也於四畔赤焮處貼生寒藥折伏熱勢驅逐邪惡乃撲火之義也腫皮厚者以故軟帛或紙花子塗藥貼之腫皮薄者用疎紗或薄紙塗藥貼之乾則換易新者宜用乳香膏圍藥鐵井欄水澄膏沈水膏三神膏洪寶膏妙勝散〈精要〉 貼膏藥之法瘡口有膿血不淨痂瘢閉礙須用藥水洗淨拭乾侯水眞乾却用膏貼貼後有黄水膿血出流用紙揩從側畔出一日一換黄水膿血止二三日一換貼至愈宜用神異膏萬應膏靈應膏太乙膏雲母膏善應膏糯米膏斂瘡散挑花散紅玉散生肌散木香檳榔散竹筒吸毒方〈得效〉 凡付貼之藥須是細末則不痛〈直指〉
창종이 처음 생겨 머리가 있는 듯하면 곧 온열한 약을 붙여 열독을 끌어내니 불이 마른 데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사방의 붉게 달아오른 곳에는 생한한 약을 붙여 열세를 꺾고 사악을 몰아내니 불을 끈다는 뜻이다. 부은 피부가 두꺼우면 오래된 부드러운 비단이나 지화자에 약을 발라 붙이고 피부가 얇으면 성긴 사나 얇은 종이에 약을 발라 붙인다. 마르면 새것으로 바꾸며 유향고·위약·철정란·수징고·침수고·삼신고·홍보고·묘승산을 쓰는 것이 알맞다. 〈정요〉 고약을 붙이는 법은 창구에 농혈이 깨끗하지 않고 딱지가 막아 방해하면 반드시 약물로 깨끗이 씻고 닦아 말린 뒤 물기가 참으로 마르기를 기다려 고약을 붙이는 것이다. 붙인 뒤 누런 물과 농혈이 흘러나오면 종이로 닦아 옆으로 나오게 하고 하루1번 바꾼다. 누런 물과 농혈이 멎으면2~3일에1번 바꾸어 나을 때까지 붙인다. 신이고·만응고·영응고·태을고·운모고·선응고·나미고·염창산·도화산(挑花散)·홍옥산·생기산·목향빈랑산·죽통흡독방을 쓰는 것이 알맞다. 〈득효〉 붙이는 약은 반드시 고운 가루여야 아프지 않다. 〈직지〉
[ 乳香膏 ] 治背瘡初發赤腫而高乳香一兩靑薄荷葉四兩右研匀罨患處靑絹盖之如乾新水潤之令熱毒消散減疼免牽引〈涓子〉
[유향고] 배창이 처음 생겨 붉게 붓고 높은 것을 치료한다. 유향1냥, 푸른 박하잎4냥. 위 약을 고르게 갈아 환부에 덮어 바르고 푸른 비단으로 덮는다. 마르면 새 물로 적셔 열독이 흩어지고 통증이 줄며 당기는 것을 면하게 한다. 〈연자〉
[ 圍藥 ] 南星草烏黄栢白芨各二兩五倍子一兩炒右末水調如糊隨四圍匝如墻壁可移險處於不險處如神〈綱目〉
[위약] 남성·초오·황백·백급 각2냥, 오배자1냥은 볶는다. 위 약을 가루 내고 물에 풀처럼 개어 사방을 담벽처럼 둘러싸면 위험한 곳을 위험하지 않은 곳으로 옮길 수 있으며 신기하다. 〈강목〉
[ 鐵井欄 ] 治一切癰疽腫毒以此圍定不復畔開芙蓉葉重陽日前採蒼耳葉端午前採燒存性爲末蜜水調敷〈入門〉
[철정란] 일체의 옹저·종독을 치료하며 이것으로 둘러 고정하면 다시 가장자리가 벌어지지 않는다. 부용엽은 중양일 전에 채취하고 창이엽은 단오 전에 채취한다. 태워 성질을 보존하고 가루 내어 꿀물에 개어 바른다. 〈입문〉
[ 水澄膏 ] 治癰瘡熱毒腫痛黄連黄栢白芨白斂各四錢雄黄一錢乳香沒藥各五分右末水調鷄羽掃上腫處〈丹心〉
[수징고] 옹창의 열독으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황련·황백·백급·백렴 각4돈, 웅황1돈, 유향·몰약 각5푼. 위 약을 가루 내고 물에 개어 닭 깃털로 부은 곳에 쓸어 바른다. 〈단심〉
[ 沈水膏 ] 治癰疽發背排膿斂毒大南星七錢半白芨白芷赤小豆半夏生貝母各五錢木鱉子仁乳香沒藥各二錢半雄黄一錢右爲末蜜水調付紗貼〈直指〉
[침수고] 옹저·발배를 치료하며 농을 배출하고 독을 거둔다. 대남성7돈반, 백급·백지·적소두·반하(생것)·패모 각5돈, 목별자인·유향·몰약 각2돈반, 웅황1돈. 위 약을 가루 내어 꿀물에 개어 바르고 사를 붙인다. 〈직지〉
[ 三神膏 ] 治癰疽發背萆麻子去殼四十九枚陳醋一椀半鹽一撮右同入鍋中熬之槐枝攪成膏先以米泔洗瘡搽上留頂未成膿即消已成膿即出膿〈醫鑑〉
[삼신고] 옹저·발배를 치료한다. 비마자(껍질 제거)49알, 묵은 식초1사발반, 소금1촬. 위 재료를 함께 솥에 넣어 졸이며 회나무 가지로 저어 고를 만든다. 먼저 쌀뜨물로 창을 씻고 창의 꼭대기는 남겨 두고 바르면 아직 농이 생기지 않은 것은 사라지고 이미 농이 생긴 것은 농이 나온다. 〈의감〉
[ 洪寶膏 ] 治一切腫毒散血消膿天花粉三兩白芷赤芍藥各二兩鬱金一兩右爲末茶調塗患處乾則換新〈回春〉
[홍보고] 일체의 종독을 치료하며 혈을 흩고 농을 없앤다. 천화분3냥, 백지·적작약 각2냥, 울금1냥. 위 약을 가루 내고 차에 개어 환부에 바르며 마르면 새것으로 바꾼다. 〈회춘〉
[ 妙勝散 ] 消腫斂毒排膿落地茄花去白黄蜀蔡花去心并萼日乾右爲末井水稀調鷄羽掃付患處乾則再付或收毒平散或破潰出膿神效如瘡口開用末糝亦斂毒不急澁〈直指〉
[묘승산] 부기를 없애고 독을 수렴하며 고름을 배출한다고 한다. 땅에 떨어진 가지꽃은 흰 부분을 제거하고 황촉채화(黄蜀蔡花)는 심과 꽃받침을 제거하여 햇볕에 말린다. 이를 가루 내어 우물물로 묽게 개고 닭의 깃으로 환부에 쓸어 바르며 마르면 다시 바른다. 독을 거두어 평평하게 가라앉히거나 터져 고름이 나오게 하는 신효가 있다고 한다. 창구가 열려 있으면 가루를 뿌려도 독을 수렴하며 급하게 조이지 않는다고 한다. 〈직지〉
[ 神異膏 ] 治發背癰疽及諸般惡毒瘡癤貼之其效如神 膏藥甚多效驗無出于此(方見雜方)
[신이고] 발배·옹저와 여러 악독한 창절을 치료하며 붙이면 효과가 신기하다. 고약이 매우 많지만 효험이 이것보다 나은 것은 없다(처방은 잡방에 나옴).
[ 萬應膏 ] 治一切瘡疽初發焮腫或老瘡不差亦令收斂早合貼之神效(方見雜方)
[만응고] 일체의 창저가 처음 생겨 달아오르고 붓거나 오래된 창이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아물어 일찍 붙게 한다. 붙이면 효과가 신기하다(처방은 잡방에 나옴).
[ 靈應膏 ] 治五發癰疽惡瘡瘰癧結核乳癰貼之則未成膿者自消已成膿者便潰惡肉易去新肉早生其效如神(方見雜方) 一名麥飯石膏〈精要〉
[영응고] 오발옹저·악창·나력·결핵·유옹을 치료한다. 붙이면 아직 농이 생기지 않은 것은 저절로 사라지고 이미 농이 생긴 것은 곧 터지며 나쁜 살이 쉽게 없어지고 새살이 일찍 생기니 효과가 신기하다(처방은 잡방에 나옴). 맥반석고라고도 한다. 〈정요〉
[ 太乙膏 ] 治五發癰疽一切惡瘡及蛇虎犬蝎并湯火刀斧打撲損傷可内服外貼 若作丸服之則蛤粉爲衣 一名神仙太乙膏(方見雜方)
[태을고] 오발옹저와 일체의 악창 및 뱀·호랑이·개·전갈, 끓는 물·불·칼·도끼·타박으로 인한 손상을 치료하며 안으로 복용하거나 밖에 붙일 수 있다.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면 합분을 겉에 입힌다. 신선태을고라고도 한다(처방은 잡방에 나옴).
[ 雲母膏 ] 治一切癰疽惡瘡腫毒折傷瘰癧骨疽内疽乳癰肺癰腸癰並可外貼内服(方見雜方) 凡五發及發背外以敗蒲煎水洗瘡貼之又取一兩作丸梧子大温酒呑下三十丸瘰癧骨疽亦如之腸癰作丸甘草湯呑下下膿血即愈一切瘡疽外貼立差忌食羊血〈局方〉
[운모고] 일체의 옹저·악창·종독·절상·나력·골저·내저·유옹·폐옹·장옹을 치료하며 모두 밖에 붙이거나 안으로 복용할 수 있다(처방은 잡방에 나옴). 오발과 발배에는 겉으로 낡은 부들을 달인 물로 창을 씻고 붙인다. 또1냥을 취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환30알을 따뜻한 술로 삼킨다. 나력·골저도 이와 같이 한다. 장옹에는 환을 만들어 감초탕으로 삼켜 농혈이 내려오면 곧 낫는다. 일체의 창저에 밖으로 붙이면 즉시 나으니 양의 피를 먹는 것을 금한다. 〈국방〉
[ 善應膏 ] 治諸般腫毒惡瘡發背腦疽瘰癧打撲閃肭金瘡杖瘡蛇虫犬馬咬疥癬等疾並外貼内服 内疽肺癰腸癰作丸如上法服(方見雜方)
[선응고] 여러 종독·악창·발배·뇌저·나력·타박·섬눌·금창·장창과 뱀·벌레·개·말에 물림, 개선 등의 병을 치료하며 모두 밖에 붙이고 안으로 복용한다. 내저·폐옹·장옹에는 환을 만들어 위 방법처럼 복용한다(처방은 잡방에 나옴).
[ 糯米膏 ] 淨糯米三升入磁盆内於端午前四十九日以冷水浸之一日兩度換水勿令米碎至端午日取出用絹袋盛之風乾毎旋取少許炒黒爲末冷水調成膏量瘡大小貼之絹帛包定直侯瘡愈爲度乾則換常令濕爲妙〈入門〉
[나미고] 깨끗한 찹쌀3승을 자기 대야에 넣고 단오49일 전에 찬물에 담근다. 하루2번 물을 갈고 쌀이 부서지지 않게 하며 단옷날 꺼내 비단 주머니에 담아 바람에 말린다. 매번 쓸 때 조금씩 취하여 검게 볶고 가루 내어 찬물에 개어 고를 만든다. 창의 크기를 헤아려 붙이고 비단으로 싸서 고정하여 창이 나을 때까지 기다리며 마르면 바꾸고 늘 젖게 하는 것이 묘하다. 〈입문〉
[ 斂瘡散 ] 軟滑石煆花蘂石煆鷄内金各五錢白芨三錢半白斂二錢半黄丹乳香各一錢右爲末乾糝神效〈直指〉
[염창산] 연활석(달굼)·화예석(달굼)·계내금 각5돈, 백급3돈반, 백렴2돈반, 황단·유향 각1돈. 위 약을 가루 내어 마른 채 뿌리면 효과가 신기하다. 〈직지〉
[ 桃花散 ] 治一切瘡久不合白艾白斂黄栢黄連乳香麝香黄丹各等分右極細末糝瘡上二三日生肌平滿〈丹心〉
[도화산] 일체의 창이 오래 아물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백애·백렴·황백·황련·유향·사향·황단 각 같은 분량. 위 약을 아주 곱게 가루 내어 창 위에 뿌리면2~3일에 살이 생겨 평평하게 찬다. 〈단심〉
[ 紅玉散 ] 治諸瘡生肌肉寒水石不以多少鹽泥包裹火煆右爲末入黄丹少許糝瘡上〈丹心〉 諸惡瘡血出不止寒水石細末糝之立止〈東垣〉
[홍옥산] 여러 창을 치료하고 살이 생기게 한다. 한수석은 양에 관계없이 소금진흙으로 싸서 불에 달군다. 위 약을 가루 내어 황단조금을 넣고 창 위에 뿌린다. 〈단심〉 여러 악창에 피가 멎지 않으면 한수석의 고운 가루를 뿌리면 즉시 멎는다. 〈동원〉
[ 生肌散 ] 寒水石滑石龍骨(無則狗頭骨代之)烏賊魚骨各一兩定粉密陀僧白礬灰乾臙脂各五錢右爲極細末糝之〈精要〉 一方老狗頭生腦骨碎煆桑白皮新者一兩當歸二錢半右極細末油調付或乾糝〈直指〉
[ 생기산 ] 한수석·활석·용골(없으면 개의 머리뼈로 대신한다)·오적어골 각각 1냥, 정분·밀타승·백반회·마른 연지 각각 5돈을 아주 곱게 가루 내어 뿌린다.〈정요〉 다른 처방은 늙은 개의 머리 부분으로 적힌 ‘생뇌골’〔生腦骨: 실제 세부 부위와 生의 한정 뜻 미상〕을 부수어 불에 달구고, 새 상백피 1냥, 당귀 2돈 반과 함께 아주 곱게 가루 낸다. 기름에 개어 붙이거나 마른 채로 뿌린다.〈직지〉
[ 木香檳榔散 ] 治癰疽瘡癤潰後膿水不止肌肉不生不斂木香檳榔黄連各等分右細末新水調塗濕則乾糝膏粱熟瘡所宜用 一方加黄丹〈局方〉
[ 목향빈랑산 ] 옹저·창절이 터진 뒤 고름물이 그치지 않고 살이 돋지 않으며 아물지 않는 것을 다스린다. 목향·빈랑·황련을 같은 분량으로 곱게 가루 내어 새 물에 개어 바른다. 젖어 있으면 마른 가루를 뿌린다. 고량(기름지고 좋은 음식)과 관련된 숙창〔熟瘡: 熟이 창을 수식하는 뜻 미상〕에 쓰는 것이 알맞다. 다른 처방에는 황단을 더한다.〈국방〉
[ 竹筒吸毒散 ] 治癰疽丁瘡腫毒及諸般惡瘡吸出膿血惡水甚佳苦竹筒三箇或五箇長一二寸許一頭留節薄削去靑皮以蒼朮白斂白蒺黎厚朴艾葉白芨茶芽各三錢右爲 末將竹筒水二升同煮十數沸乘竹筒熱以手按於瘡上候膿血水滿自然脱落不然用手拔脱更換新筒如此三五次其毒盡消即付生肌膏〈丹心〉
[죽통흡독산] 옹저·정창·종독 및 여러 악창을 치료하며 농혈과 악수를 빨아내는 데 매우 좋다. 고죽통3개 또는5개를 길이1~2촌쯤으로 하여 한 끝의 마디를 남기고 얇게 깎아 푸른 껍질을 제거한다. 창출·백렴·백질려·후박·애엽·백급·차아 각3돈을 가루 내어 죽통과 함께 물2승에10여 번 끓인다. 죽통이 뜨거울 때 손으로 창 위에 눌러 대고 농혈과 물이 차서 저절로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그렇지 않으면 손으로 뽑아 떼고 새 통으로 바꾼다. 이렇게3~5번 하면 독이 모두 사라지므로 곧 생기고를 붙인다. 〈단심〉
【 内外分癰疽 】
【안팎으로 옹저를 나눔】
内疽者皆因飮食之火挾七情之火相鬱而叢飮食者陰受之七情者藏府受之宜其發在腔子而向裏非于腸胃肓膜也謂之内疽者以其視之不見故名焉〈綱目〉 發於内者曰肺癰心癰肝癰腎癰胃脘癰腸癰腹癰 發於外者曰膂癰乳癰臀癰懸癰便癰囊癰附骨疽流注骨疽疔疽 内疽施點陰膠法次服仙方活命飮(方見上)内消沃雪湯〈綱目〉 内疽用内托之藥外以鍼開之而愈先用四物湯(方見血門)加桔梗香附生薑煎服潰後亦用四物調理雲母膏太乙膏作丸兼服〈丹心〉
내저는 모두 음식의 화가 칠정의 화를 끼고 서로 울체하여 모인 데서 생긴다. 음식은 음이 받고 칠정은 장부가 받으므로 몸속 빈 공간에서 생겨 안으로 향하며 장위와 황막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저라 부르는 것은 보아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름한 것이다. 〈강목〉 안에서 생기는 것을 폐옹·심옹·간옹·신옹·위완옹·장옹·복옹이라 한다. 밖에서 생기는 것을 여옹·유옹·둔옹·현옹·변옹·낭옹·부골저·유주골저·정저라 한다. 내저에는 점음교법을 시행한 뒤 선방활명음(처방은 위에 나옴)·내소옥설탕을 복용한다. 〈강목〉 내저에는 내탁하는 약을 쓰고 밖에서는 침으로 열어 낫게 한다. 먼저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나옴)에 길경·향부·생강을 더하여 달여 복용하고 터진 뒤에도 사물로 조리하며 운모고·태을고를 환으로 만들어 함께 복용한다. 〈단심〉
[ 點陰膠法 ] 欲知内疽所在點陰膠少許於口中即知藏府所起直達至住處知痛足可醫也陰膠即是久用甑中氣垢也 雷公云知瘡所在口點陰膠〈本草〉
[점음교법] 내저가 있는 곳을 알고 싶으면 음교조금을 입 안에 찍어 넣으면 곧 장부에서 생긴 곳을 알고 머무는 곳까지 곧바로 이르러 통증을 알게 되니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음교는 곧 오래 쓴 시루 속의 김때이다. 뇌공이 “창이 있는 곳을 알려면 입에 음교를 찍어 넣는다”고 하였다. 〈본초〉
【 肺癰 】
【폐옹】
中府(穴名)隱隱而痛者肺疽上肉微起者肺癰也〈靈樞〉 肺之癰喘而兩胠滿肺癰吐膿如糯米粥咽燥振寒〈内經〉 振寒發熱寸脉滑數咳唾膿血其人飮食起居如故此爲癰腫膿在胸中爲肺癰其脉緊數爲膿未成緊去但數爲膿已成〈仲景〉 肺癰吐膿候其脉短而澁者自痊浮大者難治其面色白而反赤者此火之克金不可治〈丹心〉 大凡肺癰當咳喘短氣胸滿時唾膿血久久如糯米粥者難治其嘔膿而自止者自愈〈精義〉 始萌可救膿成多死〈仲景〉 肺癰乃風寒之氣内舍於肺而作先須發表宜參蘇飮(方見寒門)肺癰咳而胸膈隱痛時出濁唾腥臭實者先投參蘇飮四貼虚者先投小靑龍湯四貼(方見寒門)〈得效〉 肺癰口燥咽乾胸中隱痛二便赤澁咳唾膿血腥臭置之水中則沈宜用桔梗湯消膿飮華葉湯黄昏湯五香白朮散牧丹皮湯參芪補肺湯參朮補脾湯〈入門〉 肺癰之證男子以氣爲主得之十救二三婦人以血爲主得之十全七八歷試屢驗〈得效〉 雲母膏作丸服太乙膏亦可〈入門〉
중부(혈명)가 은은히 아픈 것은 폐저이고 그 위 살이 조금 솟은 것은 폐옹이다. 〈영추〉 폐의 옹은 숨이 차고 양 옆구리가 그득하다. 폐옹은 찹쌀죽 같은 농을 뱉고 목구멍이 마르며 오한으로 떤다. 〈내경〉 오한으로 떨고 열이 나며 촌맥이 활·삭하고 기침하여 농혈을 뱉지만 음식과 기거가 전과 같은 것은 옹종이다. 농이 가슴속에 있으면 폐옹이며 맥이 긴·삭하면 농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긴맥이 없어지고 삭맥만 있으면 농이 이미 이루어진 것이다. 〈중경〉 폐옹으로 농을 뱉을 때 맥을 살펴 짧고 삽하면 저절로 낫고 부·대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얼굴빛이 희다가 도리어 붉어지면 화가 금을 이기는 것이어서 치료할 수 없다. 〈단심〉 폐옹은 기침·천식·짧은 숨·가슴의 그득함이 있고 때때로 농혈을 뱉는데 오래되어 찹쌀죽 같으면 치료하기 어렵다. 농을 토하다 저절로 멎는 것은 저절로 낫는다. 〈정의〉 처음 싹틀 때는 구할 수 있으나 농이 이루어지면 많이 죽는다. 〈중경〉 폐옹은 풍한의 기가 안으로 폐에 머물러 생기므로 먼저 발표해야 하며 삼소음(처방은 한문에 나옴)이 알맞다. 폐옹으로 기침하고 흉격이 은은히 아프며 때때로 비리고 냄새나는 탁한 침을 내뱉으면 실한 경우 먼저 삼소음4첩을 주고 허한 경우 먼저 소청룡탕4첩을 준다(처방은 한문에 나옴). 〈득효〉 폐옹으로 입과 목구멍이 마르고 가슴속이 은은히 아프며 대소변이 붉고 삽하고 기침하여 뱉는 농혈이 비리고 냄새나며 물에 넣으면 가라앉을 때 길경탕·소농음·화엽탕(華葉湯)·황혼탕·오향백출산·목단피탕·삼기보폐탕·삼출보비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입문〉 폐옹은 남자는 기를 주로 하므로 앓게 되면 열에2~3명을 구하고 여자는 혈을 주로 하므로 열에7~8명이 온전히 낫는다. 여러 차례 시험하여 거듭 효험이 있었다. 〈득효〉 운모고를 환으로 만들어 복용하며 태을고도 괜찮다. 〈입문〉
[ 桔梗湯 ] 治肺癰桔梗貝母各一錢二分當歸瓜蔞薏苡仁各一錢枳殼桑白皮防風黄芪各七分杏仁百合甘草節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五片水煎服〈正傳〉
[길경탕] 폐옹을 치료한다. 길경·패모 각1돈2푼, 당귀·과루·의이인 각1돈, 지각·상백피·방풍·황기 각7푼, 행인·백합·감초절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생강5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정전〉
[ 消膿飮 ] 治肺癰嘔膿南星炮一錢射干桔梗天門冬薄荷紫蘇葉杏仁半夏防風各七分半知母貝母阿膠川芎生乾地黄桑白皮白芨白芷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薑七片烏梅一箇水煎服〈入門〉
[소농음] 폐옹으로 농을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남성(포한 것)1돈, 사간·길경·천문동·박하·자소엽·행인·반하·방풍 각7푼반, 지모·패모·아교·천궁·생건지황·상백피·백급·백지·감초 각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생강7쪽·오매1개와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葦葉湯 ] 治肺癰心胸甲錯咳喘煩熱薏苡仁冬瓜仁桃仁各二錢剉先以葦葉一握水二盞煎取一盞去滓入三藥煎至六分去滓食後服吐膿血勿怪〈得效〉
[위엽탕] 폐옹으로 명치와 가슴 피부가 비늘처럼 거칠고 기침·숨참·번열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의이인·동과인·도인 각2돈을 썬다. 먼저 갈대잎 한 줌을 물2잔에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세 약을 넣어10분의6이 되도록 달인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식후에 복용하며 농혈을 토하여도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 〈득효〉
[ 黄昏湯 ] 治同上夜合樹皮一掌大水煎服即合歡皮也〈本草〉
[황혼탕] 위와 같은 것을 치료한다. 야합수 껍질 손바닥만 한 것을 물에 달여 복용하니 곧 합환피이다. 〈본초〉
[ 五香白朮散 ] 治肺癰生肺金益脾土進飮食人參白朮山藥白茯苓薏苡仁白扁豆桔梗縮砂蓮肉白豆蔲甘草各二錢沈香木香乳香丁香藿香各一錢右爲末毎三錢蘇鹽湯調下大棗湯亦可〈得效〉
[오향백출산] 폐옹을 치료하며 폐금을 생하고 비토를 보태며 음식을 잘 먹게 한다. 인삼·백출·산약·백복령·의이인·백편두·길경·축사·연육·백두구·감초 각2돈, 침향·목향·유향·정향·곽향 각1돈. 위 약을 가루 내어 매번 가루3돈을 소염탕에 타서 복용하며 대조탕도 괜찮다. 〈득효〉
[ 牧丹皮湯 ] 治肺癰胸乳間皆痛口吐膿血氣作腥臭牧丹皮升麻桔梗薏苡仁地楡黄芩赤芍藥甘草生各一錢三分右剉作一貼水煎服〈得效〉
[목단피탕] 폐옹으로 가슴과 젖 사이가 모두 아프고 입으로 농혈을 토하며 비린 냄새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목단피·승마·길경·의이인·지유·황금·적작약·감초(생것) 각1돈3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득효〉
[ 一方 ] 一小婦膺間潰一竅口中所咳膿血與竅相應而出宜大補氣血以參芪當歸加退熱排膿藥多服兼取雲母膏作丸甘桔湯呑下而愈〈丹心〉
[일방] 한 젊은 부인의 가슴 사이에 구멍 하나가 터져 입으로 기침하여 내는 농혈이 그 구멍과 서로 응하여 나왔다. 기혈을 크게 보하는 것이 알맞으므로 삼·기·당귀에 열을 물리고 농을 배출하는 약을 더하여 많이 복용하고, 운모고를 환으로 만들어 감길탕으로 함께 삼켜 나았다. 〈단심〉
[ 參芪補肺湯 ] 治肺癰咳吐膿血發熱作渇熟地黄一錢半牧丹皮一錢人參黄芪白朮白茯苓陳皮山茱萸當歸山藥五味子麥門冬各七分甘草炙五分右剉作一貼薑三水煎服〈入門〉
[삼기보폐탕] 폐옹으로 기침하여 농혈을 토하고 열이 나며 갈증 나는 것을 치료한다. 숙지황1돈반, 목단피1돈, 인삼·황기·백출·백복령·진피·산수유·당귀·산약·오미자·맥문동 각7푼, 감초(구움)5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생강3과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參朮補脾湯 ] 治肺癰吐膿血久不愈脾弱不食此藥能補脾生肺黄芪二錢人參白朮各一錢半陳皮當歸白茯苓各一錢麥門冬七分桔梗六分甘草五分五味子四分升麻三分右剉作一貼薑三水煎服〈入門〉
[삼출보비탕] 폐옹으로 농혈을 토하며 오래 낫지 않고 비가 약하여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이 약은 비를 보하고 폐를 생할 수 있다. 황기2돈, 인삼·백출 각1돈반, 진피·당귀·백복령 각1돈, 맥문동7푼, 길경6푼, 감초5푼, 오미자4푼, 승마3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생강3과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心癰 】
【심옹】
巨闕(穴名)隱隱而痛者心疽上肉微起者心癰也〈靈樞〉 心癰者心經有熱或好飮酒或嗜熱物積聚成熱凝滯而生先用凉血飮次服加味十奇散(方見上)〈得效〉 心癰者於胸乳間生蜂窠癰發靈樞經所謂一名井疽状如豆大三四日起不早治則入於腹七日死急用疎導心火之藥宜用淸心丸淸心散内固淸心散瀉心湯〈入門〉
거궐(혈명)이 은은히 아픈 것은 심저이고 그 위 살이 조금 솟은 것은 심옹이다. 〈영추〉 심옹은 심경에 열이 있거나 술을 즐겨 마시거나 뜨거운 것을 좋아하여 쌓여 열이 되고 응체하여 생긴다. 먼저 양혈음을 쓰고 다음에 가미십기산(처방은 위에 나옴)을 복용한다. 〈득효〉 심옹은 가슴과 젖 사이에 봉과옹이 생겨 나온 것이다. 영추경에서 말한 다른 이름 정저이며 모양은 콩만 하고3~4일에 일어난다. 일찍 치료하지 않으면 배에 들어가7일에 죽으므로 급히 심화를 소도하는 약을 써야 한다. 청심환·청심산·내고청심산·사심탕을 쓰는 것이 알맞다. 〈입문〉
[ 凉血飮 ] 治心癰退潮止渇解熱能内消木通瞿麥荊芥薄荷白芷天花粉赤芍藥麥門冬生乾地黄梔子車前子連翹甘草各八分右剉作一貼入燈心竹葉水煎服 一名引兵先鋒〈得效〉
[양혈음] 심옹을 치료하며 조열을 물리고 갈증을 멎게 하며 열을 풀어 안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다. 목통·구맥·형개·박하·백지·천화분·적작약·맥문동·생건지황·치자·차전자·연교·감초 각8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등심·죽엽을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인병선봉이라고도 한다. 〈득효〉
[ 淸心丸 ] 諸痛痒瘡瘍皆屬心火此藥主之黄連一兩茯神赤茯苓各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米飮下百丸〈入門〉
[청심환] 여러 통증·가려움·창양은 모두 심화에 속하며 이 약이 주치한다. 황련1냥, 복신·적복령 각5돈. 위 약을 가루 내고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환100알을 미음으로 복용한다. 〈입문〉
[ 淸心散 ] 治心癰及癰疽熱證遠志赤茯苓赤芍藥生乾地黄麥門冬知母甘草生各一錢右剉作一貼入薑三棗二水煎服加黄連尤佳〈入門〉
[청심산] 심옹 및 옹저의 열증을 치료한다. 원지·적복령·적작약·생건지황·맥문동·지모·감초(생것) 각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생강3·대추2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황련을 더하면 더욱 좋다. 〈입문〉
[ 内固淸心散 ] 治心癰及癰疽惡瘡煩躁以此解毒神效辰砂赤茯苓人參白豆蔲雄黄菉豆朴硝甘草皂角各一錢龍腦麝香各一字右爲末毎一錢蜜水調下〈入門〉
[내고청심산] 심옹 및 옹저·악창의 번조를 치료하며 이것으로 해독하면 효과가 신기하다. 진사·적복령·인삼·백두구·웅황·녹두·박초·감초·조각 각1돈, 용뇌·사향 각1자. 위 약을 가루 내어 매번 가루1돈을 꿀물에 타서 복용한다. 〈입문〉
[ 瀉心湯 ] 治心癰及癰疽毒盛躁渇大黄一錢半黄連黄芩山梔子漏蘆澤蘭連翹蘇木各七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사심탕] 심옹 및 옹저의 독이 성하여 번조하고 갈증 나는 것을 치료한다. 대황1돈반, 황련·황금·산치자·누로·택란·연교·소목 각7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肝癰 】
【간옹】
期門(穴名)隱隱而痛者肝疽上肉微起者肝癰也〈靈樞〉 發於腋下赤堅者名曰米疽治之以砭石其堅而不潰者爲馬刀挾癭急治之〈靈樞〉 脇癰由肝心火盛宜柴胡淸肝湯(方見上)潰後方可淸熱托裏忌熱藥〈入門〉 肝癰兩胠滿臥則驚不得小便〈内經〉 小柴胡湯隨證加减用(方見寒門)
기문(혈명)이 은은히 아픈 것은 간저이고 그 위 살이 조금 솟은 것은 간옹이다. 〈영추〉 겨드랑이 아래 생겨 붉고 단단한 것을 미저라 하며 폄석으로 치료한다. 단단한데 터지지 않는 것은 마도협영이므로 급히 치료한다. 〈영추〉 협옹은 간과 심의 화가 성해서 생기며 시호청간탕(처방은 위에 나옴)이 알맞다. 터진 뒤에야 청열·탁리할 수 있으며 뜨거운 약을 금한다. 〈입문〉 간옹은 양 옆구리가 그득하고 누우면 놀라며 소변을 보지 못한다. 〈내경〉 소시호탕을 증에 따라 가감하여 쓴다(처방은 한문에 나옴).
【 腎癰 】
【신옹】
京門(穴名)隱隱而痛者腎疽上肉微起者腎癰也〈靈樞〉 腎癰胠下至小腹滿〈内經〉 腎癰乃與内腎相對皆由腎氣衰敗而成突起皮赤者易安陷入皮黒者難差宜加減八味元(方見虚門)加味十奇散(方見上)〈得效〉五藏癰疽倶宜十六味流氣飮或托裏散(方見上)加山梔仁黄芩杏仁連翹且與癰疽通治法相參用〈入門〉
경문(혈명)이 은은히 아픈 것은 신저이고 그 위 살이 조금 솟은 것은 신옹이다. 〈영추〉 신옹은 옆구리 아래에서 아랫배까지 그득하다. 〈내경〉 신옹은 내신과 마주하며 모두 신기가 쇠패하여 이루어진다. 튀어나오고 피부가 붉으면 쉽게 안정되지만 꺼져 들어가고 피부가 검으면 낫기 어렵다. 가감팔미원(처방은 허문에 나옴)·가미십기산(처방은 위에 나옴)이 알맞다. 〈득효〉오장의 옹저에는 모두 십육미유기음 또는 탁리산(처방은 위에 나옴)에 산치인·황금·행인·연교를 더하는 것이 알맞다. 또한 옹저의 통치법과 서로 참작하여 쓴다. 〈입문〉
[ 十六味流氣飮 ] 治癰疽無名惡腫等疾乃表裏氣血藥也人參當歸黄芪桔梗防風木香枳殼川芎肉桂白芍藥檳榔白芷厚朴紫蘇葉烏藥甘草各六分右剉作一貼水煎服〈入門〉
[십육미유기음] 옹저·이름 없는 악종 등의 병을 치료하며 표리·기혈의 약이다. 인삼·당귀·황기·길경·방풍·목향·지각·천궁·육계·백작약·빈랑·백지·후박·자소엽·오약·감초 각6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입문〉
【 胃脘癰 】
【위완옹】
帝曰人病胃脘癰者診當何如岐伯曰診此者當候胃脉其脉當沈細沈細者氣逆也逆者人迎甚盛甚盛則熱人迎者胃脉也逆而盛則熱聚於胃口而不行故胃脘爲癰也〈内經〉 中脘(穴名)屬胃隱隱痛者胃脘癰也〈靈樞〉 脉洪數者膿已成也設脉遲緊雖膿未就已有瘀血也宜急治之〈精義〉 多因飮食及七情火鬱復感風寒使熱濁之氣塡塞胃脘胃中淸氣下陷故胃脉沈細惟寒氣所隔故人迎緊盛者有此二脉眞胃脘癰也〈入門〉 外證寒熱如瘧胃濁則肺金失養故身皮甲錯或咳或嘔或唾膿血射干湯主之千金内消散(方見上)内消沃雪湯東垣托裏散皆可服又云母膏作丸以桔梗甘草湯呑下太乙膏亦佳〈入門〉
황제가 “사람이 위완옹을 앓으면 진찰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하였다. 기백은 “이를 진찰할 때는 위맥을 살펴야 하며 그 맥은 침·세해야 한다. 침·세는 기가 거스르는 것이고 거스르면 인영이 매우 성하며 매우 성하면 열이 난다. 인영은 위맥이다. 거슬러 성하면 열이 위구에 모여 운행하지 못하므로 위완에 옹이 된다”고 하였다. 〈내경〉 중완(혈명)은 위에 속하며 은은히 아프면 위완옹이다. 〈영추〉 맥이 홍·삭하면 농이 이미 이루어진 것이다. 맥이 지·긴하면 비록 농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어도 이미 어혈이 있으므로 급히 치료하는 것이 알맞다. 〈정의〉 대개 음식과 칠정으로 화가 울체한 데 다시 풍한에 감촉하여 열탁한 기가 위완을 메우고 막아 위 속 맑은 기가 아래로 꺼지므로 위맥이 침·세하다. 한기에 막혔기 때문에 인영이 긴·성하니 이 두 맥이 있으면 참으로 위완옹이다. 〈입문〉 겉의 증은 한열이 학질 같으며 위가 탁하면 폐금이 자양을 받지 못하므로 몸의 피부가 비늘처럼 거칠다. 기침하거나 토하거나 농혈을 뱉는 것은 사간탕이 주치한다. 천금내소산(처방은 위에 나옴)·내소옥설탕·동원탁리산도 모두 복용할 수 있다. 또 운모고를 환으로 만들어 길경감초탕으로 삼키며 태을고도 좋다. 〈입문〉
[ 射干湯 ] 治胃脘癰赤芍藥二錢半射干梔子赤茯苓升麻各一錢半白朮一錢右剉作一貼水煎去滓入生地黄汁一合蜜半合再煎一沸温服〈河間〉
[사간탕] 위완옹을 치료한다. 적작약2돈반, 사간·치자·적복령·승마 각1돈반, 백출1돈.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생지황즙1합·꿀반합을 넣어 다시 한 번 끓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하간〉
[ 内消沃雪湯 ] 治胃脘癰及肚癰内疽神效當歸身白芍藥甘草節黄芪射干連翹白芷貝母陳皮皂角刺天花粉穿山甲金銀花木香靑皮乳香沒藥各五分大黄酒製一錢半右剉作一貼酒水相半煎服〈醫鑑〉
[내소옥설탕] 위완옹 및 두옹·내저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신기하다. 당귀신·백작약·감초절·황기·사간·연교·백지·패모·진피·조각자·천화분·천산갑·금은화·목향·청피·유향·몰약 각5푼, 대황(술로 법제함)1돈반.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술과 물을 반씩 하여 달여 복용한다. 〈의감〉
[ 東垣托裏散 ] 治胃脘癰内疽及一切惡瘡始發腫痛脉洪數弦實將欲作膿者三服消盡金銀花當歸各二錢大黄牡蠣瓜蔞根皂角刺連翹朴硝各六分赤芍藥黄芩各四分右剉作一貼酒水相半煎服〈精義〉
[동원탁리산] 위완옹·내저와 일체의 악창이 처음 생겨 붓고 아프며 맥이 홍·삭·현·실하고 농이 생기려는 것을 치료하니3번 복용하면 모두 사라진다. 금은화·당귀 각2돈, 대황·모려·과루근·조각자·연교·박초 각6푼, 적작약·황금 각4푼. 위 약을 썰어1첩으로 만들어 술과 물을 반씩 하여 달여 복용한다.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