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石部卷第一

1.玉屑
1. 옥설
按 《 異物志 》 云 : 出崑崙 。 又 《 淮南子 》 云 : 出鐘山 。 又云藍田出美玉 , 燕口出璧玉 。 味鹹 , 寒 , 無毒 。 主消渴 , 滋養五臟 , 止煩躁 , 宜共金銀 、 麥門冬等同煎服之 , 甚有所益 。《 仙經 》 云 : 服玉如玉化水法 , 在 《 淮南三十六水法 》 中載 。 又 《 別寶經 》 云 : 凡石韞玉 , 但夜將石映燈看之 , 內有紅光 , 明如初出日 , 便知有玉 。《 楚記 》: 卞和三獻玉不鑑 , 所以遭刖足 。 後有辨者 , 映燈驗之 , 方知玉在石內 , 乃為玉璽 , 價可重連城也 。 ( 《 大觀 》 卷三頁9 ,《 政和 》 頁82 ,《 綱目 》 頁614)
《이물지》를 살펴보면 곤륜에서 난다고 하였다. 《회남자》에는 종산에서 난다고 하였으며, 또 남전에서는 아름다운 옥이 나고 연구에서는 벽옥이 난다고 하였다. 맛은 짜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소갈을 치료하고 오장을 자양하며 번조를 멎게 한다. 금·은·맥문동 등과 함께 달여 먹으면 매우 유익하다. 《선경》에서 말한 옥을 복용하는 옥화수법은 《회남삼십육수법》에 실려 있다. 또 《별보경》에서는 돌에 옥이 들어 있는지 알려면 밤에 돌을 등불에 비추어 보아 안에 막 떠오른 해처럼 밝은 붉은빛이 있으면 옥이 있음을 안다고 하였다. 《초기》에는 변화가 세 번 옥을 바쳤으나 알아보지 못하여 발을 베이는 형벌을 당하였다고 하였다. 뒤에 분별할 줄 아는 이가 등불에 비추어 검증하고서야 돌 안에 옥이 있음을 알아 옥새를 만들었는데 값은 여러 성을 합친 것만큼 귀하였다. (《대관》 권3 9쪽, 《정화》 82쪽, 《강목》 614쪽)
2.車渠
2. 차거
《 韻集 》 云 : 生西國 , 是玉石之類 , 形似蚌蛤 , 有文理 。 大寒 , 無毒 。 主安神鎮宅 , 解諸毒藥及蟲螫 。 以玳瑁一片 、 車渠等 , 同以人乳磨服 , 極驗也 。 又 《 西域記 》 云 : 重堂殿梁檐 , 皆以七寶飾之 , 此其一也 。 ( 《 大觀 》 卷三頁37 ,《 政和 》 頁96 ,《 綱目 》 頁1647)
《운집》에는 서국에서 나며 옥석의 종류로 형상이 방합과 비슷하고 무늬가 있다고 하였다. 성질은 매우 차고 독이 없다. 신을 안정시키고 집을 진압하며 여러 약독과 벌레 쏘인 것을 푼다. 대모 한 조각과 차거 등을 함께 사람 젖에 갈아 먹으면 매우 효험이 있다. 또 《서역기》에는 겹겹의 당전과 들보·처마를 모두 칠보로 꾸미는데 이것이 그 하나라고 하였다. (《대관》 권3 37쪽, 《정화》 96쪽, 《강목》 1647쪽)
3.金線礬
3. 금선반
《 廣州志 》 云 : 生波斯國 , 味鹹 、 酸 、 澀 , 有毒 。 主野雞 、 瘻痔 、 惡瘡 、 疥癬等疾 。 打破內有金線文者為上 , 多入燒家用 。 ( 《 大觀 》 卷三頁37 ,《 政和 》 頁96)
《광주지》에는 파사국에서 난다고 하였다. 맛은 짜고 시며 떫고 독이 있다. 야계·누치·악창·개선 등의 병을 치료한다. 깨뜨렸을 때 안에 금실 무늬가 있는 것이 상등품이며 소련하는 집에서 많이 쓴다. (《대관》 권3 37쪽, 《정화》 96쪽)
4.波斯白礬
4. 파사백반
《 廣州記 》 云 : 出大秦國 , 其色白而瑩淨 , 內有棘針紋 。 味酸 、 澀 , 溫 , 無毒 。 主赤白漏下 , 陰蝕 , 泄痢 , 瘡疥 , 解一切蟲蛇等毒 。 去目赤暴腫 , 齒痛 。 火煉之良 , 惡牡蠣 。 多入丹灶家 , 功力逾於河西石門者 。 近日文州諸番往往亦有 , 可用也 。 ( 《 大觀 》 卷三頁37 ,《 政和 》 頁96 ,《 綱目 》 頁707)
《광주기》에는 대진국에서 나며 빛깔이 희고 맑고 깨끗하며 안에 가시바늘 무늬가 있다고 하였다.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적백누하·음식·설리·창개를 치료하며 모든 벌레와 뱀 등의 독을 푼다. 눈이 붉고 갑자기 붓는 것과 치통을 없앤다. 불에 제련한 것이 좋고 모려를 오한다. 단약을 만드는 집에서 많이 쓰며 효력은 하서 석문에서 나는 것보다 낫다. 근래 문주의 여러 번에도 흔히 있어 쓸 수 있다. (《대관》 권3 37쪽, 《정화》 96쪽, 《강목》 707쪽)
5.金屑
5. 금설
按 《 廣州記 》 云 : 出大食國 , 彼方出金最多 , 凡是貨易 , 並使金錢 。 性多寒 , 生者有毒 , 熟者無毒 。 主癲癇 , 風熱上氣咳嗽 , 傷寒 , 肺損吐血 , 骨蒸 , 勞極渴 , 主利五臟邪氣 , 補心 , 併入薄於丸散服 。《 異志 》 云 : 金生麗水 。《 山海經 》 說 : 諸山出金極多 , 不能備錄 。 蔡州出瓜子金 , 雲南山出顆塊金 , 在山石間採之 。 黔南遂府吉州水中併產麩金 。 又 《 嶺表錄異 》 云 : 廣州含洭縣有金池 , 彼中居人 , 忽有養鵝鴨 , 常於屎中見麩金片 , 遂多養收屎淘之 , 日得一兩或半兩 , 因而至富矣 。 ( 《 大觀 》 卷四頁18 ,《 政和 》 頁109 ,《 綱目 》 頁593)
《광주기》를 살펴보면 대식국에서 나며 그곳에 금이 가장 많이 나므로 물품을 교역할 때 모두 금전을 쓴다고 하였다. 성질은 대체로 차고 생것은 독이 있으며 익힌 것은 독이 없다. 전간·풍열로 기가 치밀고 기침하는 것·상한·폐손으로 토혈하는 것·골증·노극으로 갈증 나는 것을 치료한다. 오장의 사기를 통하게 하고 심을 보하며 모두 얇은 박으로 만들어 환산에 넣어 복용한다. 《이지》에는 금이 여수에서 난다고 하였다. 《산해경》에는 여러 산에서 금이 매우 많이 나므로 모두 기록할 수 없다고 하였다. 채주에서는 과자금이 나고 운남산에서는 덩어리 금이 나는데 산의 돌 사이에서 캔다. 검남·수부·길주의 물속에서는 모두 부금이 난다. 또 《영표록이》에는 광주 함광현에 금지가 있는데 그곳 사람이 거위와 오리를 기르다가 똥에서 부금 조각을 자주 보자 많이 길러 똥을 모아 일었으며 날마다 1냥이나 반 냥을 얻어 부자가 되었다고 하였다. (《대관》 권4 18쪽, 《정화》 109쪽, 《강목》 593쪽)
6.銀屑
6. 은설
謹按 《 南越志 》 云 : 出波斯國 , 有天生藥銀 , 波斯國用為試藥 、 指環 。 大寒 , 無毒 。 主堅筋骨 , 鎮心 , 明目 , 風熱癲疾等 。 併入薄於丸散服之 。 又燒朱粉甕下多年沉積有銀 , 號㭗鉛銀 , 光軟甚好 , 與波斯銀功力相似 , 只是難得 。 今時燒煉家 , 每一斤生鉛 , 只煎得一 、 二銖 。《 山海經 》 云 : 東北樂平郡黨少山出銀甚多 。 黔中生銀 , 體骨硬 , 不堪入藥 。 又按 《 唐貞觀政要 》 云 : 十年有理書御史權萬紀奏曰 : 宣饒二州諸山極有銀坑 , 採之甚是利益 。 太宗曰 : 朕貴為天子 , 無所乏少 , 何假取乎 ? 是知彼處出銀也 。 ( 《 大觀 》 卷四頁20 ,《 政和 》 頁110 ,《 綱目 》 頁594)
삼가 《남월지》를 살펴보면 파사국에서 나며 천연 약은이 있어 그 나라에서는 약을 시험하거나 반지를 만드는 데 쓴다고 하였다. 성질은 매우 차고 독이 없다. 근골을 견고하게 하고 심을 진정시키며 눈을 밝게 하고 풍열·전질 등을 치료한다. 모두 얇은 박으로 만들어 환산에 넣어 복용한다. 또 주분을 굽는 항아리 아래 여러 해 쌓인 것에 은이 있어 㭗연은이라 부르는데 광택이 있고 부드러워 매우 좋으며 파사은과 효력이 비슷하나 구하기 어렵다. 오늘날 소련하는 집에서는 생연 1근마다 겨우 1~2수만 달여 얻는다. 《산해경》에는 동북 낙평군의 당소산에서 은이 매우 많이 난다고 하였다. 검중에서 나는 은은 바탕이 단단하여 약에 넣기에 적합하지 않다. 또 《당정관정요》를 살펴보면 10년에 이서어사 권만기가 선주와 요주 두 주의 여러 산에 은광이 많아 캐면 매우 이롭다고 아뢰었다. 태종은 “짐은 귀하게 천자가 되어 부족한 것이 없으니 어찌 취할 필요가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이로써 그곳에서 은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대관》 권4 20쪽, 《정화》 110쪽, 《강목》 594쪽)
7.石流黃
7. 석유황
謹案 《 廣州記 》 云 : 生崑崙日腳下 , 顆塊瑩淨 , 無夾石者良 。 主風冷 , 虛備 , 腎冷 , 上氣 , 腿膝虛羸 , 長肌膚 , 益氣力 , 遺精 , 痔漏 , 老人風秘等 。 並宜燒煉服 。 仙方謂之黃硇砂 , 能壞五金 , 亦能造作金色 , 人能制伏歸本色 , 服而能除萬病 。 如有發動 , 宜以豬肉 、 鴨羹 , 余甘子湯並解之 。 蜀中雅州亦出 , 光膩甚好 , 功力不及舶上來者 。 ( 《 大觀 》 卷四頁10 ,《 政和 》 頁103 ,《 綱目 》 頁702)
삼가 《광주기》를 살펴보면 곤륜의 해 아래에서 나며 덩어리가 맑고 깨끗하고 돌이 섞이지 않은 것이 좋다고 하였다. 풍랭·허비(虛備)·신랭·상기·다리와 무릎의 허약·유정·치루·노인의 풍비 등을 치료하며 기육과 피부를 자라게 하고 기력을 더한다. 모두 소련하여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선방에서는 황뇨사라 하며 오금을 무너뜨리고 금빛도 만들 수 있다고 하였다. 사람이 제복하여 본래 빛깔로 돌려 복용하면 온갖 병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하였다. 발동하면 돼지고기·오리국·여감자탕으로 모두 푼다. 촉중의 아주에서도 나며 윤기가 있어 매우 좋으나 효력은 배로 들어오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 (《대관》 권4 10쪽, 《정화》 103쪽, 《강목》 702쪽)
8.綠鹽
8. 녹염
謹按 《 古今錄 》 云 : 波斯國在石上生 。 味鹹 、 澀 , 主明目 , 消翳 , 點眼 , 及小兒無辜疳氣 。 方家少見用也 。 按舶上將來 , 為之石綠 , 裝色久而不變 。 中國以銅錯造者 , 不堪入藥 , 色亦不久 。 ( 《 大觀 》 卷四頁25 ,《 政和 》 頁112 ,《 綱目 》 頁692)
삼가 《고금록》을 살펴보면 파사국의 돌 위에서 난다고 하였다. 맛은 짜고 떫으며 눈을 밝게 하고 예막을 없애므로 눈에 넣고, 소아의 무고감기를 치료한다. 의방가가 쓰는 경우는 드물다. 배로 가져오는 것은 석록이라 하며 채색하면 오래되어도 변하지 않는다. 중국에서 구리 부스러기로 만든 것은 약에 넣기에 적합하지 않고 색도 오래가지 않는다. (《대관》 권4 25쪽, 《정화》 112쪽, 《강목》 692쪽)
9.紫𨥥
9. 자광
謹按 《 廣州記 》 云 : 生南海山谷 。 其樹紫赤色 , 是木中津液成也 。 治濕癢瘡疥 , 宜入膏用 。 又可造胡燕脂 , 余滓則玉作家使也 。 ( 《 大觀 》 卷十三頁15 ,《 政和 》 頁320 ,《 綱目 》 頁1510)
삼가 《광주기》를 살펴보면 남해 산골에서 난다고 하였다. 나무는 자적색이며 나무 속의 진액이 이루어진 것이다. 습양과 창개를 치료하니 고약에 넣어 쓰는 것이 마땅하다. 또 호연지를 만들 수 있으며 남은 찌꺼기는 옥을 다루는 장인이 쓴다. (《대관》 권13 15쪽, 《정화》 320쪽, 《강목》 1510쪽)
10.騏驎竭
10. 기린갈
謹按 《 南越志 》 云 : 是紫礦樹之脂也 。 其味甘 , 溫 , 無毒 。 主打傷折損 , 一切疼痛 , 補虛及血氣攪刺 , 內傷血聚 , 並宜酒服 。 欲驗真偽 , 但嚼之不爛如蠟者上也 。 ( 《 大觀 》 卷十三頁15 ,《 政和 》 頁320 ,《 綱目 》 頁1373)
삼가 《남월지》를 살펴보면 자광나무의 수지라고 하였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타박과 골절 손상, 모든 통증을 치료하고 허를 보하며 혈기가 뒤틀려 찌르는 것과 내상으로 피가 모인 데에 모두 술로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진위를 시험하려면 씹어도 으깨지지 않고 밀랍 같은 것이 상등품이다. (《대관》 권13 15쪽, 《정화》 320쪽, 《강목》 1373쪽)
11.珊瑚
11. 산호
按 《 晉列傳 》 云 : 石崇金谷園珊瑚樹皮如花生蕊 。 味甘 , 平 , 無毒 。 主消宿血風癇等疾 。 按其主治與金相似也 。 ( 《 大觀 》 卷四頁35 ,《 政和 》 頁116 ,《 綱目 》 頁617)
《진열전》을 살펴보면 석숭의 금곡원에 있는 산호나무 껍질이 꽃에서 꽃술이 나오는 것 같다고 하였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묵은 피를 없애고 풍간 등의 병을 치료한다. 그 주치는 금과 비슷하다. (《대관》 권4 35쪽, 《정화》 116쪽, 《강목》 617쪽)
12.石蟹
12. 석해
生南海 , 又云是尋常蟹爾 , 年月深久 , 水沫相著 , 因化成石 , 每遇海潮即飄出 。 咸 , 寒 , 無毒 。 主青盲目淫膚翳及丁翳 、 漆瘡 。 皆細研水飛過 , 入諸藥相佐 , 用之點目良 。 (傅氏 《 蟹譜 》, 左氏百川學海本 , 辛集第二十四冊上卷九頁 。 )
남해에서 난다. 또 보통 게가 세월이 오래되면서 물거품이 달라붙어 돌로 변한 것으로 해조를 만날 때마다 떠 나온다고 하였다. 맛은 짜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청맹·눈의 음부예·정예·칠창을 치료한다. 모두 곱게 갈아 수비한 뒤 여러 약과 배합하여 눈에 넣으면 좋다. (부씨 《해보》, 좌씨 백천학해본, 신집 제24책 상권 9쪽.)
13.胡桐淚
13. 호동루
謹按 《 嶺表記 》 云 : 出波斯國 , 是胡桐樹脂也 , 名胡桐淚 。 又有石淚 , 在石上採也 。 主風疳䘌齒 , 牙疼痛 , 骨槽風勞 。 能軟一切物 。 多服令人吐也 。 作律字非也 。 ( 《 大觀 》 卷十三頁31 ,《 政和 》 頁327 ,《 綱目 》 頁1380)
삼가 《영표기》를 살펴보면 파사국에서 나며 호동나무의 수지로 호동루라 이름한다고 하였다. 또 석루가 있어 돌 위에서 채취한다. 풍감으로 이가 침식되는 것과 치통, 골조풍로를 치료한다. 모든 물건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많이 먹으면 토하게 한다. 율(律) 자로 쓰는 것은 잘못이다. (《대관》 권13 31쪽, 《정화》 327쪽, 《강목》 138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