蟲魚部卷第五

103.牡蠣
103. 모려
按 《 廣州記 》 云 : 出南海水中 。 主男子遺精 , 虛勞乏損 , 補腎正氣 , 止盜汗 , 去煩熱 , 治傷陰熱疾 , 能補養 , 安神 , 治孩子驚癇 。 久服輕身 。 用之炙令微黃色熟後 , 研令極細 , 入丸散中用 。 ( 《 大觀 》 第二十卷 , 6頁 ;《 政和 》 412頁 ,《 綱目 》 1638頁)
《광주기》를 살펴보면 남해 물속에서 난다고 하였다. 남자의 유정과 허로로 기력이 손상된 것을 치료하고 신의 정기를 보하며 도한을 멎게 하고 번열을 없애며 상음의 열병을 치료한다. 보양하고 신을 안정시키며 아이의 경간을 치료할 수 있다.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진다. 쓸 때는 약간 누렇게 되도록 구워 익힌 뒤 지극히 곱게 갈아 환산에 넣는다. (《대관》 권20 6쪽, 《정화》 412쪽, 《강목》 1638쪽)
104.石決明
104. 석결명
主青盲內障 , 肝肺風熱骨蒸勞極 , 並良 。 凡用先以麵裹熟煨 , 然後磨去其外黑處 , 並粗皮了 , 爛搗之 , 細羅 , 於乳缽中再研如面 , 方堪用也 。 ( 《 大觀 》 第二十卷 , 12頁 ;《 政和 》 416頁 ,《 綱目 》 1642頁)
청맹과 내장, 간폐의 풍열과 골증노극에 모두 좋다. 쓸 때는 먼저 밀가루로 싸서 잿불에 충분히 익히고 겉의 검은 부분과 거친 껍질을 갈아 없앤 뒤 잘 찧어 가는 체로 친다. 유발에서 다시 밀가루처럼 갈아야 쓸 수 있다. (《대관》 권20 12쪽, 《정화》 416쪽, 《강목》 1642쪽)
105.秦龜
105. 진귀
謹按 《 正經 》 云 : 生在廣州山谷 , 其殼味帶苦 。 治婦人赤白漏下 , 破積症 , 頑風冷痹 , 關節氣壅 。 或經卜者更妙 。 凡甲炙令黃 , 然後入藥中 。 ( 《 大觀 》 第二十卷 , 八頁 ;《 政和 》 414頁 ,《 綱目 》 1627頁)
삼가 《정경》을 살펴보면 광주의 산골에서 나며 껍질 맛에 쓴맛이 있다고 하였다. 부인의 적백누하를 치료하고 적증을 깨뜨리며 완풍과 냉비, 관절에 기가 막힌 것을 치료한다. 점을 치는 데 썼던 것이면 더욱 신묘하다. 모든 갑은 누렇게 구운 뒤 약에 넣는다. (《대관》 권20 8쪽, 《정화》 414쪽, 《강목》 1627쪽)
106.鮫魚皮
106. 교어피
謹按 《 名醫別錄 》 云 : 生南海 。 味甘 、 咸 , 無毒 。 主心氣鬼疰 , 蠱毒 , 吐血 。 皮上有真珠斑 。 ( 《 政和 》 434頁)
삼가 《명의별록》을 살펴보면 남해에서 난다고 하였다. 맛은 달고 짜며 독이 없다. 심기와 귀주, 고독, 토혈을 치료한다. 껍질 위에 진주 같은 반점이 있다. (《정화》 434쪽)
107.鱁鯷
107. 축제
謹按 《 廣州記 》 云 : 生南海 。 無毒 , 主月蝕瘡 , 陰瘡 , 痿瘡 , 並燒灰用 。 ( 《 大觀 》 第二十卷 , 12頁 ;《 政和 》 420頁 ,《 綱目 》 1621頁)
삼가 《광주기》를 살펴보면 남해에서 난다고 하였다. 독이 없으며 월식창·음창·위창을 치료하니 모두 태운 재를 쓴다. (《대관》 권20 12쪽, 《정화》 420쪽, 《강목》 1621쪽)
108.蚺蛇膽
108. 염사담
謹按徐表 《 南州記 》 云 : 生嶺南 。《 正經 》 云 : 出晉安及高賀州 , 彼人畜養而食之 。 膽 , 大寒 , 有毒 。 主小兒八癇 , 男子下部䘌瘡 。 欲認辨真假 , 但割膽看 , 內細如粟米 , 水中浮走者是真也 , 沉而散者非也 。 ( 《 大觀 》 第二十二卷 , 8頁 ;《 政和 》 443頁 ,《 綱目 》 1584頁)
삼가 서표의 《남주기》를 살펴보면 영남에서 난다고 하였다. 《정경》에는 진안과 고주·하주에서 나며 그곳 사람들이 길러 먹는다고 하였다. 쓸개는 성질이 매우 차고 독이 있다. 소아의 팔간과 남자의 하부 닉창을 치료한다. 진위를 분별하려면 쓸개를 잘라 보아 속이 좁쌀처럼 잘고 물속에서 떠 움직이는 것이 진짜이며 가라앉아 흩어지는 것은 아니다. (《대관》 권22 8쪽, 《정화》 443쪽, 《강목》 1584쪽)
109.貝子
109. 패자
雲南極多 , 用為錢貨易 。 主水氣浮腫 , 及孩子疳蝕 , 吐乳 。 並燒過入藥中用 。 ( 《 大觀 》 第二十二卷 , 20頁 ;《 政和 》 449頁 ,《 綱目 》 1647頁)
운남에 매우 많으며 돈으로 삼아 물품을 교역한다. 수기의 부종과 아이의 감식 및 젖을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모두 태운 뒤 약에 넣어 쓴다. (《대관》 권22 20쪽, 《정화》 449쪽, 《강목》 1647쪽)
110.甲香
110. 갑향
和氣清神 , 主腸風瘻痔 。 陳氏云 : 主甲疽 , 瘻瘡 , 蛇蠍蜂螫 , 疥癬 , 頭瘡 , 嚵瘡 。 ( 《 大觀 》 第二十二卷 , 33頁 ;《 政和 》 455頁 ,《 綱目 》 1650)
기를 조화롭게 하고 신을 맑게 하며 장풍과 누치를 치료한다. 진씨는 갑저·누창·뱀·전갈·벌에 쏘인 것·개선·두창·참창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대관》 권22 33쪽, 《정화》 455쪽, 《강목》 1650쪽)
111.小甲香
111. 소갑향
若螺子狀 。 取其蒂而修成也 。 ( 《 大觀 》 第二十二卷 , 33頁 ;《 政和 》 455頁 ,《 綱目 》 1650頁)
소라 모양이다. 꼭지를 취하여 가공한 것이다. (《대관》 권22 33쪽, 《정화》 455쪽, 《강목》 1650쪽)
112.甲煎
112. 갑전
口脂用也 。《 廣州記 》 云 : 南人常食 , 若龜鱉之類 。 ( 《 大觀 》 第二十二卷 , 33頁 ;《 政和 》 455頁)
입술에 바르는 기름으로 쓴다. 《광주기》에는 남쪽 사람들이 거북이나 자라 같은 종류로 늘 먹는다고 하였다. (《대관》 권22 33쪽, 《정화》 455쪽)
113.珂
113. 가
謹按 《 名醫別錄 》 云 : 生南海 , 白如蚌 。 主消翳膜 , 及筋弩肉 , 並刮點之 。 此外無諸要用也 。 ( 《 大觀 》 第二十二卷 , 30頁 ;《 政和 》 454頁 ,《 綱目 》 1649頁)
삼가 《명의별록》을 살펴보면 남해에서 나며 조개처럼 희다고 하였다. 예막과 근노육을 없애니 모두 긁어 가루 내어 눈에 넣는다. 이 밖에는 중요한 쓰임이 없다. (《대관》 권22 30쪽, 《정화》 454쪽, 《강목》 1649쪽)
114.蛤蚧
114. 합개
謹按 《 廣州記 》 云 : 生廣南水中 , 有雌雄 , 狀若小鼠 , 夜即居於榕樹上 。 投一獲二 。《 嶺外錄 》 云 : 首如蝦蟆 , 背有細鱗 , 身短尾長 。 旦暮自鳴蛤蚧 。 俚人採之 , 割腹以竹開張 , 曝乾鬻於市 。 力在尾 , 尾不全者無效 。 彼人用療折傷 。 近日西路亦出 。 其狀雖小 , 滋力一般 , 無毒 。 主肺痿上氣 , 咯血 , 咳嗽 , 並宜丸散中使 。 凡用炙令黃熟後搗 , 口含少許 , 奔走 , 令人不喘者是其真也 。 ( 《 大觀 》 第二十二卷 , 15頁 ;《 政和 》 447頁 ,《 綱目 》 1582頁)
삼가 《광주기》를 살펴보면 광남의 물속에서 나며 암수가 있고 작은 쥐와 비슷하며 밤에는 용나무 위에 산다고 하였다. 하나를 던져 두 마리를 얻는다. 《영외록》에는 머리가 두꺼비 같고 등에 잔 비늘이 있으며 몸이 짧고 꼬리가 길다고 하였다. 아침저녁으로 스스로 합개라고 운다. 이인들이 잡아 배를 갈라 대나무로 벌리고 햇볕에 말려 시장에서 판다. 효력은 꼬리에 있으므로 꼬리가 온전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그곳 사람들은 골절 손상에 쓴다. 근래 서쪽 길에서도 나는데 모양은 작아도 보양하는 힘은 같고 독이 없다. 폐위와 상기·객혈·해수를 치료하며 모두 환산에 넣어 쓰는 것이 마땅하다. 쓸 때는 누렇게 익도록 구운 뒤 찧어 입에 조금 머금고 달려 보아 숨차지 않게 하는 것이 진짜이다. (《대관》 권22 15쪽, 《정화》 447쪽, 《강목》 1582쪽)
115.郎君子
115. 낭군자
謹按 《 異志 》 云 : 生南海 , 有雄雌 , 青碧色 , 狀似杏仁 。 欲驗真假 , 先於口內含 , 令熱 , 然後放醋中 , 雄雌相趁 , 逡巡便合 , 即下其卵如粟粒狀 , 真也 。 主婦人難產 , 手把便生 , 極有驗也 。 乃是人間難得之物 。 ( 《 大觀 》 第二十一卷 , 26頁 ;《 政和 》 436頁 ,《 綱目 》 1653頁)
삼가 《이지》를 살펴보면 남해에서 나며 암수가 있고 청벽색이며 행인과 비슷하다고 하였다. 진위를 시험하려면 먼저 입에 머금어 따뜻하게 한 뒤 식초에 넣는다. 암수가 서로 쫓다가 잠시 뒤 합하고 좁쌀 모양의 알을 낳으면 진짜이다. 부인의 난산을 치료하며 손에 쥐면 곧 출산하니 매우 효험이 있다고 하였다. 세상에서 얻기 어려운 물건이다. (《대관》 권21 26쪽, 《정화》 436쪽, 《강목》 1653쪽)
116.海蠶沙
116. 해잠사
謹按 《 南州記 》 云 : 生南海山石間 。 其蠶形 , 大如拇指 。 沙甚白 , 如玉粉狀 。 每有節 。 味鹹 , 大溫 , 無毒 。 主虛勞冷氣 , 諸風不遂 。 久服令人光澤 , 補虛羸 , 輕身延年不老 。 難得真者 。 多隻被人以水搜葛粉 、 石灰 , 以梳齒隱成 , 此即非也 , 縱服無益 , 反損人 , 慎服之 。 ( 《 大觀 》 第二十一卷 , 26頁 ;《 政和 》 436頁 ,《 綱目 》 1522頁)
삼가 《남주기》를 살펴보면 남해의 산 바위 사이에서 난다고 하였다. 누에 모양으로 크기는 엄지손가락만 하다. 배설물은 매우 희어 옥가루 모양이고 마디가 있다. 맛은 짜고 성질은 매우 따뜻하며 독이 없다. 허로와 냉기, 여러 풍으로 몸을 쓰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오래 먹으면 윤기가 나고 허약하고 수척한 것을 보하며 몸을 가볍게 하고 수명을 늘려 늙지 않게 한다. 진짜는 구하기 어렵다. 흔히 사람들이 물로 갈분과 석회를 개어 빗살로 눌러 만든 것이 있는데 이는 가짜로 먹어도 이롭지 않고 도리어 해로우니 복용을 삼가야 한다. (《대관》 권21 26쪽, 《정화》 436쪽, 《강목》 1522쪽)
117.青魚枕
117. 청어침
南方人以為酒器梳篦也 。 ( 《 大觀 》 第二十一卷 , 24頁 ;《 政和 》 435頁)
남쪽 사람들은 술그릇과 빗을 만든다. (《대관》 권21 24쪽, 《정화》 435쪽)
118.真珠
118. 진주
謹按 《 正經 》 云 : 生南海 , 石決明產出也 。 主明目 , 除面䵟 , 止泄 。 合知母 , 療煩熱消渴 。 以左纏根治兒子麩豆瘡入眼 。 蜀中西路女瓜亦出真珠 , 是蚌蛤產 , 光白甚好 , 不及舶上彩耀 。 欲穿 , 須得金剛鑽也 。 為藥 , 須久研如粉面 , 方堪服餌 。 研之不細 , 傷人臟腑 。 ( 《 大觀 》 第二十卷 , 九頁 ;《 政和 》 414頁)
삼가 《정경》을 살펴보면 남해에서 나며 석결명이 낳는다고 하였다. 눈을 밝게 하고 얼굴의 검은 얼룩을 없애며 설사를 멎게 한다. 지모와 합하면 번열과 소갈을 치료한다. 좌전근과 함께 아이의 부두창이 눈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촉중 서쪽 길의 여과에서도 진주가 나는데 방합이 낳는 것으로 빛이 희고 매우 좋으나 배로 들어오는 것의 광채에는 미치지 못한다. 구멍을 뚫으려면 반드시 금강찬이 있어야 한다. 약으로 쓸 때는 오래 갈아 가루처럼 되어야 먹을 수 있다. 곱게 갈지 않으면 사람의 장부를 손상시킨다. (《대관》 권20 9쪽, 《정화》 414쪽)
119.青蚨
119. 청부
謹按 《 異志 》 云 : 生南海諸山 , 雄雌常處不相舍 。 主秘精 , 縮小便 。 青金色相似 , 人採得 , 以法末之 , 用塗錢以貨易 , 晝用夜歸 , 亦是人間難得之物也 。 ( 《 大觀 》 第二十二卷 , 34頁 ;《 政和 》 456頁 ,《 綱目 》 1525頁)
삼가 《이지》를 살펴보면 남해의 여러 산에서 나며 암수가 늘 함께 있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정을 간직하게 하고 소변을 줄인다. 청금색과 비슷하다. 사람이 잡아 법대로 가루 내어 돈에 발라 물건을 교역하면 낮에 써도 밤에 돌아온다고 하니 이 역시 세상에서 얻기 어려운 물건이다. (《대관》 권22 34쪽, 《정화》 456쪽, 《강목》 15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