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首 附方四
일곱 수, 부방 넷.
大承氣湯
대승기탕
(仲景)用芒硝 , 枳實大黃厚朴饒 。 〔大黃四兩(酒洗) , 芒硝三合 , 厚朴八兩 , 枳實五枚〕 。 救陰瀉熱功偏擅 , 急下陽明有數條 。 (大黃治大實 , 芒硝治大燥大堅 , 二味治無形血藥 ; 厚朴治大滿 , 枳實治痞 , 二味治有形氣藥 。 熱毒傳入陽明胃府 , 痞 、 滿 、 燥 、 實 、 堅全見 , 雜證 、 三焦實熱 , 並須以此下之 。 胃為水穀之海 , 土為萬物之母 。 四旁有病 , 皆能傳入胃府 , 則不復傳他經矣 。 陶節庵曰 : 傷寒熱邪傳裡 , 須看熱氣淺深用藥 , 大承氣最緊 , 小承氣次之 , 調胃又次之 , 大柴胡又次之 。 蓋恐硝性燥急 , 故不輕用 。 )
(중경의 처방이다.) 망초를 쓰고 지실·대황·후박을 넉넉히 쓴다. [대황 4냥(술로 씻은 것), 망초 3홉, 후박 8냥, 지실 5개이다.] 음을 구하고 열을 사하는 공효가 특히 뛰어나니 양명병에 급히 하법을 써야 하는 조문이 여럿이다. (대황은 크게 실한 것을 치료하고 망초는 크게 조하고 크게 굳은 것을 치료하니, 두 약은 무형을 치료하는 혈약이다. 후박은 크게 그득한 것을 치료하고 지실은 비를 치료하니, 두 약은 유형을 치료하는 기약이다. 열독이 양명의 위부에 전해 들어가 비·만·조·실·견이 모두 나타나거나, 잡증으로 삼초에 실열이 있으면 모두 이것으로 내려야 한다. 위는 수곡의 바다이고 토는 만물의 어머니이다. 사방에 병이 있으면 모두 위부로 전해 들어갈 수 있으며, 그러면 다시 다른 경으로 전하지 않는다. 도절암이 말하였다. 상한의 열사가 이로 전하면 반드시 열기의 얕고 깊음을 살펴 약을 써야 한다. 대승기탕이 가장 긴박하고 소승기탕이 다음이며, 조위승기탕이 그다음이고 대시호탕이 또 그다음이다. 망초의 성질이 조급할까 염려하므로 가볍게 쓰지 않는다.)
小承氣湯
소승기탕
(仲景)樸實黃 , 〔大黃四兩 , 厚朴二兩(姜炒) , 枳實三枚(麩炒) 。 〕譫狂痞硬上焦強 。 (熱在上焦則滿 , 在中焦則硬 , 胃有燥糞則譫語 , 不用芒硝者 , 恐傷下焦真陰也 。 )益以羌活名三化(湯 , )中風閉實可消詳 。 (用承氣治二便 , 加羌活治風 , 中風體實者可偶用 。 然涉虛者多 , 不可輕投 。 )
(중경의 처방이다.) 후박·지실·대황이다. [대황 4냥, 후박 2냥(생강으로 볶은 것), 지실 3개(밀기울로 볶은 것)이다.] 섬어하고 발광하며 비경한 데, 상초에서 힘을 쓴다. (열이 상초에 있으면 그득하고 중초에 있으면 단단하며, 위에 마른 대변이 있으면 섬어한다. 망초를 쓰지 않는 것은 하초의 진음을 상할까 염려해서이다.) 강활을 더하면 삼화탕이라 하니 중풍으로 막히고 실한 것을 자세히 살필 만하다. (승기탕으로 대소변을 다스리고 강활을 더하여 풍을 치료한다. 중풍에 체가 실한 사람에게 간혹 쓸 수 있다. 그러나 허에 관계된 경우가 많으므로 가볍게 투여해서는 안 된다.)
調胃承氣
조위승기
(湯 , 仲景)硝黃草 , 〔大黃(酒浸) 、 芒硝各一兩 , 甘草(炙)五錢 。 〕甘緩微和將胃保 。 (用甘草甘以緩之 , 微和胃氣 , 勿令大泄下 。 )不用樸實傷上焦 , (不用厚朴 、 枳實 , 恐傷上焦氤氳之氣也 。 )中焦燥實服之好 。
(탕이며, 중경의 처방이다.) 망초·대황·감초이다. [대황(술에 담근 것)·망초 각 1냥, 감초(구운 것) 5돈이다.] 단맛으로 누그러뜨리고 조금 조화시켜 위를 보호한다. (감초의 단맛으로 누그러뜨려 위기를 조금 조화시키고 크게 설하하지 않게 한다.) 후박·지실로 상초를 상하게 하지 않으니, (후박·지실을 쓰지 않는 것은 상초의 온화하게 어우러진 기를 상할까 염려해서이다.) 중초가 조하고 실한 데 복용하면 좋다.
木香檳榔
목향빈랑
(丸 , 張子和)青陳皮 , 枳殼柏連稜術隨 。 大黃黑醜兼香附 , 芒硝水丸量服之 。 一切實積能推蕩 , 瀉痢食瘧用鹹宜 。 〔木香 、 檳榔 、 青皮(醋炒) 、 陳皮 、 枳殼(炒) 、 黃柏(酒炒) 、 黃連 、 吳茱萸(炒) 、 三稜 、 莪朮(並醋煮) , 各五錢 , 大黃(酒浸)一兩 , 香附 、 牽牛各二兩 , 芒硝 , 水丸 , 量虛實服 。 木香 、 香附 、 青 、 陳 、 枳殼利氣寬腸 , 黑牽牛 、 檳榔下氣尤速 , 氣行則無痞滿後重之患矣 。 連 、 柏燥實清熱 , 稜 、 莪行氣破血 , 硝 、 黃去血中伏熱 , 併為推堅峻品 。 濕熱積滯去 , 則二便調而三焦通泰矣 。 蓋宿垢不淨 , 清陽終不得升 , 亦通因通用之意也 。 〕
(환이며, 장자화의 처방이다.) 청피·진피에 지각·황백·황련·삼릉·아출이 따르고 대황·흑축에 향부자를 겸하며 망초를 쓰니, 물로 환을 만들어 헤아려 복용한다. 모든 실적을 밀어 씻어낼 수 있어 설사·이질·식학에 쓰면 모두 마땅하다. [목향·빈랑·청피(식초로 볶은 것)·진피·지각(볶은 것)·황백(술로 볶은 것)·황련·오수유(볶은 것)·삼릉·아출(둘 다 식초로 삶은 것) 각 5돈, 대황(술에 담근 것) 1냥, 향부자·견우자 각 2냥, 망초를 물로 환을 만들어 허실을 헤아려 복용한다. 목향·향부자·청피·진피·지각은 기를 이롭게 하고 장을 넓히며, 흑견우자·빈랑은 기를 내리는 것이 더욱 빠르니 기가 행하면 비만과 뒤가 무거운 근심이 없어진다. 황련·황백은 실한 것을 말리고 열을 식히며, 삼릉·아출은 기를 행하고 혈을 깨뜨리고, 망초·대황은 혈 가운데 잠복한 열을 제거하니 모두 굳은 것을 밀어내는 준렬한 약이다. 습열과 적체가 제거되면 대소변이 조절되고 삼초가 잘 통한다. 묵은 때가 깨끗이 없어지지 않으면 청양이 끝내 오르지 못하므로, 또한 통인통용의 뜻이다.]
枳實導滯
지실도체
(丸 , 東垣)首大黃 , 芩連曲術茯苓襄 。 澤瀉蒸餅糊丸服 , 濕熱積滯力能攘 。 〔大黃一兩 , 枳實(麩炒) 、 黃芩(酒炒) 、 黃連(酒炒) 、 神麯(炒)各五錢 , 白朮(土炒) 、 茯苓三錢 , 澤瀉二錢 , 蒸餅糊丸 , 量虛實服之 。 大黃 、 枳實蕩熱去積 , 芩 、 連佐之以清熱 , 苓 、 瀉佐之以利濕 , 神麯佐之以消食 。 又恐苦寒力峻 , 故加白朮補土固中 。 〕若還後重兼氣滯 , 木香導滯(丸)加檳榔 。
(환이며, 동원의 처방이다.) 대황을 으뜸으로 하고 황금·황련·신곡·백출·복령이 돕는다. 택사를 쓰고 찐 떡의 풀로 환을 만들어 복용하니 습열과 적체를 힘써 물리친다. [대황 1냥, 지실(밀기울로 볶은 것)·황금(술로 볶은 것)·황련(술로 볶은 것)·신곡(볶은 것) 각 5돈, 백출(흙으로 볶은 것)·복령 3돈, 택사 2돈이다. 찐 떡의 풀로 환을 만들어 허실을 헤아려 복용한다. 대황·지실은 열을 씻어내고 적을 없애며, 황금·황련이 도와 열을 식히고, 복령·택사가 도와 습을 이롭게 내보내며, 신곡이 도와 음식을 소화시킨다. 또 고한한 힘이 준렬할까 염려하여 백출을 더해 토를 보하고 중초를 견고하게 한다.] 뒤가 무거우면서 기체를 겸하면 목향도체환으로, 목향과 빈랑을 더한다.
溫脾
온비
(湯 ,《 千金 》 )參附與乾薑 , 甘草當歸硝大黃 。 寒熱並行治寒積 , 臍腹絞結痛非常 。 人參 、 附子 、 甘草 、 芒硝各一兩 , 大黃五兩 , 當歸 、 乾薑各三兩 , 煎服 , 日三 。 本方除當歸 、 芒硝 , 亦名溫脾湯 , 治久痢赤白 、 脾胃冷 、 實不消 。 硝 、 黃以蕩其積 , 薑 、 附以祛其寒 , 參 、 草 、 當歸以保其血氣 。 按 : 古人方中 , 多有硝 、 黃 、 柏 、 連與薑 、 茱 、 桂 、 附寒熱並用者 , 亦有參 、 朮 、 硝 、 黃補瀉並用者 , 亦有大黃 、 麻黃汗下兼行者 , 令人罕識其旨 。 姑錄此方 , 以見治療之妙不一端也 。 )
(탕이며, 《천금》의 처방이다.) 인삼·부자와 건강, 감초·당귀·망초·대황이다. 한열의 약을 함께 행하여 한적을 치료하니 배꼽과 배가 뒤틀리고 맺혀 매우 아픈 데 쓴다. (인삼·부자·감초·망초 각 1냥, 대황 5냥, 당귀·건강 각 3냥을 달여 하루 세 번 복용한다. 본방에서 당귀·망초를 빼도 온비탕이라 하며, 오래된 적백리와 비위가 차고 실하여 소화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망초·대황은 적을 씻어내고, 건강·부자는 한을 없애며, 인삼·감초·당귀는 혈기를 보호한다. 살펴보건대 옛사람의 처방에는 망초·대황·황백·황련과 건강·오수유·계피·부자의 한열을 함께 쓰는 경우가 많으며, 인삼·백출·망초·대황의 보사를 함께 쓰는 경우도 있고, 대황·마황의 한하를 함께 행하는 경우도 있다. 그 뜻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우선 이 처방을 기록하여 치료의 묘리가 한 가지가 아님을 보인다.)
蜜煎導法通大便
밀전도법은 대변을 통하게 한다.
(仲景用蜜熬如飴 , 捻作挺子 , 摻皂角末 , 乘熱納穀道中 , 或摻鹽 。 )或將(豬)膽汁灌肛中 。 (用豬膽汁醋和 , 以竹管插肛門中 , 將汁灌入 , 頃當大便 , 名豬膽汁導法 , 仲景) 。 不欲苦寒傷胃府 , 陽明無熱勿輕攻 。 (胃府無熱而便秘者 , 為汗多津液不足 , 不宜用承氣妄攻 。 此仲景心法 , 後人罕識 , 故錄三方於攻下之末 。 )
(중경은 꿀을 엿처럼 졸여 막대 모양으로 빚고 조각 가루를 뿌려 뜨거울 때 항문에 넣었으며, 혹 소금을 뿌렸다.) 혹 돼지 쓸개즙을 항문에 붓는다. (돼지 쓸개즙을 식초와 섞고 대나무 관을 항문에 꽂아 즙을 부어 넣으면 잠시 뒤 대변이 나온다. 저담즙도법이라 하며 중경의 법이다.) 고한한 약으로 위부를 상하게 하고 싶지 않으니, 양명에 열이 없으면 가볍게 공격하지 말라. (위부에 열이 없으면서 변비가 있는 것은 땀이 많아 진액이 부족한 것이니, 승기탕으로 함부로 공격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중경의 심법이나 후인이 아는 일이 드물므로 세 처방을 공하의 끝에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