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四首 、 附方八
열네 수, 부방 여덟.
麻黃湯
마황탕
(仲景)中用桂枝 , 杏仁甘草四般施 。 發熱惡寒頭項痛 , 傷寒服此汗淋漓 。 〔麻黃(去節)三兩 , 桂枝二兩 , 杏仁七十枚(去皮尖) , 甘草(炙)一兩 。 傷寒太陽表證無汗 , 用此發之 。 麻黃善發汗 , 恐其力猛 , 故以桂枝監之 , 甘草和之 , 不令大發也 。 按 : 桂 、 麻二湯雖治太陽證 , 而先正每云皆肺藥 , 以傷寒必自皮毛入 , 而桂 、 麻又入肺經也 。 〕
(중경의 처방이다.) 가운데 계지를 쓰고 행인·감초까지 네 가지를 베푼다. 열이 나고 오한하며 머리와 목덜미가 아픈 상한에 이것을 복용하면 땀이 흠뻑 난다. [마황(마디를 없앤 것) 3냥, 계지 2냥, 행인 70개(껍질과 뾰족한 끝을 없앤 것), 감초(구운 것) 1냥이다. 상한의 태양표증에 땀이 없으면 이것으로 발한한다. 마황은 발한을 잘하므로 그 힘이 맹렬할까 염려하여 계지로 제어하고 감초로 조화시켜 지나치게 발한하지 않게 한다. 살펴보건대 계지탕과 마황탕은 비록 태양증을 치료하지만 선현들은 늘 모두 폐약이라 하였다. 상한은 반드시 피모로부터 들어오고 계지와 마황도 폐경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桂枝湯
계지탕
(仲景)治太陽(中)風 , 芍藥甘草薑棗同 。 (桂枝 、 芍藥 、 生薑各三錢 , 炙草三兩 , 大棗干二枚 。 治太陽中風有汗 , 用此解肌 , 以和營衛 , 中猶傷也 。 仲景 《 傷寒論 》 通用 。 )桂麻相合名各半湯 , 太陽如瘧此為功 。 (熱多寒少 , 如瘧狀者 , 宜之 。 )
(중경의 처방이다.) 태양중풍을 치료하니 작약·감초·생강·대추를 함께한다. (계지·작약·생강 각 3돈, 자감초 3냥, 마른 대추 2개이다. 태양중풍에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하며, 이것으로 해기하여 영위를 조화시킨다. 중은 상과 같은 뜻이다. 중경의 《상한론》에서 두루 쓴다.) 계지탕과 마황탕을 합하면 각반탕이라 하니 태양병이 학질 같은 데 이것이 공효가 있다. (열은 많고 한은 적어 학질 같은 모양인 데 마땅하다.)
大青龍湯
대청룡탕
(仲景)桂麻黃 , 杏草石膏薑棗藏 。 (麻黃六兩 , 桂枝 、 炙草各三兩 , 杏仁四十枚 , 石膏雞子大 , 生薑三兩 , 大棗十二枚 。 )太陽無汗兼煩躁 , (煩為陽 、 為風 , 躁為陰 、 為寒 。 必太陽證兼煩躁者 , 方可用之 。 以杏 、 草佐麻黃髮表 , 以薑 、 棗佐桂枝解肌 , 石膏質重瀉火 , 氣輕亦達肌表 。 義取青龍者 , 龍興而云升雨降 , 鬱熱賴除 , 煩躁乃解也 。 若少陰煩躁 , 而誤服此則逆 。 )風寒兩解此為良 。 (麻黃湯治寒 , 桂枝湯治風 , 大青龍小風寒而兩解之 。 陶節庵曰 : 此湯險峻 , 今人罕用 。 )
(중경의 처방이다.) 계지·마황에 행인·감초·석고·생강·대추를 넣는다. (마황 6냥, 계지·자감초 각 3냥, 행인 40개, 달걀만 한 석고, 생강 3냥, 대추 12개이다.) 태양병에 땀이 없고 번조를 겸하면, (번은 양이고 풍이며, 조는 음이고 한이다. 반드시 태양증에 번조를 겸해야 비로소 쓸 수 있다. 행인·감초로 마황을 도와 발표하고, 생강·대추로 계지를 도와 해기한다. 석고는 질이 무거워 화를 사하고 기는 가벼워 기표에도 도달한다. 청룡의 뜻을 취한 것은 용이 일어나면 구름이 오르고 비가 내려 울열이 제거되고 번조가 풀리기 때문이다. 소음의 번조에 잘못 이것을 복용하면 역증이 된다.) 풍한을 함께 푸는 데 이것이 좋다. (마황탕은 한을 치료하고 계지탕은 풍을 치료하며, 대청룡은 풍한을 작아지게 하여 함께 푼다. 도절암이 말하였다. 이 탕은 험준하여 지금 사람은 드물게 쓴다.)
小青龍湯
소청룡탕
(仲景)治水氣 , 喘咳嘔噦渴利慰 。 (太陽表證未解 , 心下有水氣者用之 。 或喘或咳 , 或嘔或噦 , 或渴或利 , 或短氣 , 或小便秘 , 皆水氣內積所致 。 )薑桂麻黃芍藥甘 , 細辛半夏兼五味 。 〔乾薑 、 麻黃 、 桂枝 、 芍藥(酒炒) 、 炙草 、 細辛各二兩 , 半夏 、 五味子各半升 。 桂枝解表 , 使水從汗泄 ; 芍藥斂肺 , 以收喘咳 ; 薑 、 夏 、 細辛潤腎行水 , 止渴嘔 , 亦表裡分消之意 。 〕
(중경의 처방이다.) 수기를 치료하여 숨참·기침·구토·딸꾹질·갈증·설사를 편안하게 한다. (태양표증이 풀리지 않고 심하에 수기가 있는 데 쓴다. 혹 숨차거나 기침하고, 혹 구토하거나 딸꾹질하며, 혹 갈증이 나거나 설사하고, 혹 숨이 짧거나 소변이 막히는 것은 모두 수기가 안에 쌓여 생긴 것이다.) 건강·계지·마황·작약·감초에 세신·반하와 오미자를 겸한다. [건강·마황·계지·작약(술로 볶은 것)·자감초·세신 각 2냥, 반하·오미자 각 반 되이다. 계지는 표를 풀어 수가 땀으로 빠져나가게 하고, 작약은 폐를 거두어 천해를 수렴한다. 건강·반하·세신은 신을 윤택하게 하고 수를 행하게 하여 갈증과 구토를 멎게 하니, 또한 표리에서 나누어 없애는 뜻이다.]
葛根湯
갈근탕
(仲景)內麻黃襄 , 二味加入桂枝湯 。 (桂枝 、 芍藥 、 炙草各二兩 , 姜三兩 , 棗十二枚 , 此桂枝湯也 , 加葛根四兩 , 麻黃三兩 。 )輕可去實因無汗 , (中風表實 , 故汗不得出 。《 十劑 》 曰 : 輕可去實 , 葛根 、 麻黃之屬是也 。 )有汗加葛無麻黃 。 (名桂枝加葛根湯 , 仲景治太陽有汗惡風 。 )
(중경의 처방이다.) 그 안에 마황이 도우니, 두 약을 계지탕에 넣는다. (계지·작약·자감초 각 2냥, 생강 3냥, 대추 12개는 계지탕이며, 여기에 갈근 4냥과 마황 3냥을 더한다.) 가벼운 약으로 실한 것을 제거하는 것은 땀이 없기 때문이며, (중풍으로 표가 실하므로 땀이 나지 못한다. 《십제》에서 말하였다. 가벼운 것으로 실한 것을 제거하니 갈근·마황의 부류가 이것이다.) 땀이 있으면 갈근을 더하고 마황은 쓰지 않는다. (계지가갈근탕이라 하며, 중경이 태양병에 땀이 나고 오풍하는 것을 치료하였다.)
升麻葛根湯
승마갈근탕
錢氏(錢乙) , 再加芍藥甘草是 。 (升麻三錢 , 葛根 、 芍藥各二錢 , 炙草一錢 。 輕可去實 , 辛能達表 , 故用升藥發散陽明表邪 。 陽邪盛則陰氣虛 , 故加芍藥斂陰和血 。 升麻 、 甘草升陽解毒 , 故亦治時疫 。 )陽明發熱與頭疼 , 無汗惡寒均堪倚 。 (及目痛鼻乾 、 不得臥等症 。 )亦治時疫與陽斑 , 痘疹已出慎勿使 。 (恐升散重虛其表也 。 )
전씨(전을)의 처방으로, 다시 작약·감초를 더한 것이다. (승마 3돈, 갈근·작약 각 2돈, 자감초 1돈이다. 가벼운 것은 실한 것을 제거하고 매운 것은 표에 도달하므로, 올리는 약으로 양명의 표사를 발산한다. 양사가 성하면 음기가 허해지므로 작약을 더하여 음을 거두고 혈을 조화시킨다. 승마·감초는 양을 올리고 독을 풀므로 시역도 치료한다.) 양명병의 발열과 두통, 땀이 없고 오한하는 데 모두 의지할 만하다. (눈이 아프고 코가 마르며 눕지 못하는 등의 증상도 포함한다.) 또한 시역과 양반을 치료하나 두진이 이미 나왔으면 삼가 쓰지 말라. (올리고 흩어서 표를 거듭 허하게 할까 염려해서이다.)
九味羌活
구미강활
(湯 , 張元素)用防風 , 細辛蒼芷與川芎 。 黃芩生地同甘草 , 三陽解表益薑蔥 。 (羌活 、 防風 、 蒼朮各錢半 , 白芷 、 川芎 、 生地 、 甘草各一錢 , 細辛五分 , 加生薑 、 蔥白煎 。 )陽虛氣弱人禁用 , 加減臨時在變通 。 (潔古制此湯 , 以代麻黃 、 桂枝 、 青龍 、 各半等湯 。 用羌 、 防 、 蒼 、 細 、 芎 、 芷 , 各走一經 , 祛風散寒 , 為諸路之應兵 。 加黃芩泄氣中之熱 , 生地泄血中之熱 , 甘草以調和諸藥 。 然黃芩 、 生地 , 寒滯未可概施 , 用時宜審 。 )
(탕이며, 장원소의 처방이다.) 방풍·세신·창출·백지와 천궁을 쓰고, 황금·생지황에 감초를 함께하니 삼양을 해표하며 생강·파를 더한다. (강활·방풍·창출 각 1돈 반, 백지·천궁·생지황·감초 각 1돈, 세신 5푼에 생강·총백을 넣어 달인다.) 양허하고 기가 약한 사람에게는 쓰지 말며, 가감은 그때그때 변통하는 데 달려 있다. (결고가 이 탕을 만들어 마황탕·계지탕·청룡탕·각반탕 등을 대신하였다. 강활·방풍·창출·세신·천궁·백지가 각각 한 경으로 달려가 풍을 없애고 한을 흩게 하여, 여러 길의 지원군으로 삼았다. 황금을 더하여 기 가운데 열을 내보내고, 생지황으로 혈 가운데 열을 내보내며, 감초로 여러 약을 조화시킨다. 그러나 황금·생지황은 차고 막히게 하므로 일률적으로 쓸 수 없으니, 쓸 때 잘 살펴야 한다.)
十神湯
십신탕
《 局方 》 里葛升麻 , 陳草芎蘇白芷加 。 麻黃赤芍兼香附 , 時行(瘟疫)感冒效堪誇 。 (葛根 、 升麻 、 陳皮 、 甘草 、 川芎 、 白芷 、 紫蘇 、 麻黃 、 赤芍 、 香附等分 , 加薑 、 蔥煎 , 治風寒兩感 , 頭痛發熱 , 無汗惡寒 , 咳嗽鼻塞 。 芎 、 麻 、 升 、 葛 、 蘇 、 芷 、 香附 , 辛香利氣 , 發表散寒 。 加芍藥者 , 斂陰氣於發汗之中 ; 加甘草者 , 和陽氣於疏利之隊也 。 吳綬曰 : 此方用升麻 、 葛根 , 能解陽明瘟疫時氣 。 若太陽傷寒發熱 , 用之則引邪入陽明 , 傳變發斑矣 , 慎之 ! )
《국방》 안의 갈근·승마에 진피·감초·천궁·자소·백지를 더하고, 마황·적작약에 향부자를 겸하니 시행(온역) 감모에 효험을 자랑할 만하다. (갈근·승마·진피·감초·천궁·백지·자소·마황·적작약·향부자 같은 양에 생강·파를 넣어 달인다. 풍한에 함께 감하여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며, 땀이 없고 오한하며 기침하고 코가 막히는 것을 치료한다. 천궁·마황·승마·갈근·자소·백지·향부자는 맵고 향기로워 기를 이롭게 하며 발표하고 한을 흩는다. 작약을 더한 것은 발한하는 가운데 음기를 거두기 위함이며, 감초를 더한 것은 소통시키는 약 무리 가운데 양기를 조화시키기 위함이다. 오수가 말하였다. 이 처방은 승마·갈근을 써서 양명의 온역시기를 풀 수 있다. 태양상한으로 열이 나는데 쓰면 사를 양명으로 끌어들여 전변하고 발반하게 하니 삼가라!)
神朮散
신출산
( 《 局方 》 )用甘草蒼 , 細辛藁本芎芷羌 。 (蒼朮二兩 , 炙草 、 細辛 , 藁本 、 白芷 、 川芎 、 羌活各一兩 , 每服四錢 , 生薑 、 蔥白煎 。 )各走一經祛風濕 , (太陰蒼朮 , 少陰細辛 , 厥陰 、 少陽川芎 , 太陽羌活 、 藁本 , 陽明白芷 。 此方與九味羌活湯意同 , 加藁本 , 除黃芩 、 生地 、 防風 , 較羌活湯更穩 。 )風寒泄瀉總堪嘗 。 太無神術(散 , 太無 , 丹溪之師)即平胃(散) , 加入菖蒲與藿香 。 (陳皮為君二錢 , 蒼朮 、 厚朴各一錢 , 炙草 、 菖蒲 、 藿各錢半 , 治嵐瘴瘟瘧時氣 。 )海藏神術(散)蒼防草 , 太陽無汗代麻黃 。 (蒼朮 、 防風各二兩 , 炙草一兩 , 用代仲景麻黃湯 , 治太陽傷寒無汗 。 )若以白朮易蒼朮 , 太陽有汗此湯良 。 (名白朮湯 , 用代桂枝湯 , 治太陽傷風有汗 。 二術主治略同 , 特有止汗 、 發汗之異 。 )
(《국방》의 처방이다.) 감초·창출에 세신·고본·천궁·백지·강활을 쓴다. (창출 2냥, 자감초·세신·고본·백지·천궁·강활 각 1냥이다. 매번 4돈씩 생강·총백으로 달인다.) 각각 한 경으로 달려가 풍습을 없애니, (태음에는 창출, 소음에는 세신, 궐음·소양에는 천궁, 태양에는 강활·고본, 양명에는 백지이다. 이 처방은 구미강활탕과 뜻이 같으나 고본을 더하고 황금·생지황·방풍을 빼어 강활탕보다 더욱 안정적이다.) 풍한과 설사에 모두 써 볼 만하다. 태무의 신출산은(태무는 단계의 스승이다) 곧 평위산에 창포와 곽향을 넣은 것이다. (진피를 군약으로 하여 2돈, 창출·후박 각 1돈, 자감초·창포·곽향 각 1돈 반이며 남장·온학·시기를 치료한다.) 해장의 신출산은 창출·방풍·감초이니 태양병에 땀이 없을 때 마황탕을 대신한다. (창출·방풍 각 2냥, 자감초 1냥이다. 중경의 마황탕을 대신하여 태양상한에 땀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창출을 백출로 바꾸면 태양병에 땀이 있을 때 이 탕이 좋다. (백출탕이라 하며 계지탕을 대신하여 태양상풍에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두 출은 주치가 대략 같으나 다만 땀을 멎게 하는 것과 땀을 내는 차이가 있다.)
麻黃附子細辛湯
마황부자세신탕
(仲景)發表溫經兩法彰 。 (麻黃藁 、 細辛各二兩 , 附子一枚炮 。 麻黃髮太陽之汗 , 附子溫少陰之經 , 細辛為腎經表藥 , 聯屬其間 。 )若非表裡相兼治 , 少陰反熱曷能康 。 (少陰證 , 脈沉屬裡 , 當無熱 , 今反發熱 , 為太陰表證未除 。 )
(중경의 처방이다.) 발표와 온경의 두 법이 드러난다. (마황고(麻黃藁)·세신 각 2냥, 부자 1개를 포한 것이다. 마황은 태양의 땀을 내고 부자는 소음의 경을 따뜻하게 하며, 세신은 신경의 표약으로 그 사이를 잇는다.) 표리를 함께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면 소음병에 도리어 열이 나는 것을 어찌 낫게 하겠는가? (소음증에서 맥이 침한 것은 이에 속하므로 마땅히 열이 없어야 하는데, 지금 도리어 열이 나는 것은 태음의 표증이 없어지지 않은 것이다.)
人參敗毒
인삼패독
(散 ,《 活人 》。 毒即熱濕也)茯苓草 , 枳桔柴前羌獨芎 。 薄荷少許姜三片 , 時行感冒有奇功 。 (人參 、 茯苓 、 枳殼 、 桔梗 、 柴胡 、 羌活 、 獨活 、 川芎各一兩 , 甘草五錢 , 每服二兩 , 加薄荷 、 生薑煎 。 羌活理太陽遊風 , 獨活理少陰伏風 , 兼能去濕除痛 , 川芎 、 柴胡和血升清 , 枳殼 、 前胡行痰降氣 , 甘 、 桔 、 參 、 茯清肺強胃 , 輔正匡邪也 。 喻嘉言曰 : 暑濕熱三氣門中 , 推此方為第一 。 俗醫減卻人參 , 曾與他方有別耶 ? )去參名為敗毒散 , 加入消風(散 , 見風門)治亦同 。 (合消風散名消風敗毒散 。 )
(산이며, 《활인》의 처방이다. 독은 곧 열습이다.) 복령·감초에 지각·길경·시호·전호·강활·독활·천궁을 쓰고, 박하 조금과 생강 세 조각을 더하니 시행 감모에 기이한 공효가 있다. (인삼·복령·지각·길경·시호·강활·독활·천궁 각 1냥, 감초 5돈이다. 매번 2냥씩 박하·생강을 넣어 달인다. 강활은 태양의 돌아다니는 풍을 다스리고, 독활은 소음의 잠복한 풍을 다스리며 습을 없애고 통증을 제거하기도 한다. 천궁·시호는 혈을 조화시키고 청을 올리며, 지각·전호는 담을 움직이고 기를 내린다. 감초·길경·인삼·복령은 폐를 맑게 하고 위를 강하게 하여 정기를 돕고 사기를 바로잡는다. 유가언이 말하였다. 서·습·열 세 기의 문에서는 이 처방을 첫째로 꼽는다. 속의가 인삼을 빼 버린다면 다른 처방과 무슨 구별이 있겠는가?) 인삼을 빼면 패독산이라 하며 소풍산(풍문에 보인다)을 더해도 치료하는 바가 같다. (소풍산을 합하면 소풍패독산이라 한다.)
再造散
재조산
(節庵)用參耆甘 , 桂附羌防芎芍參 。 細辛加棗煨姜煎 , 陽虛無汗法當諳 。 〔人參 、 黃耆 、 甘草 、 川芎 、 白芍(酒炒) 、 羌活 、 防風 、 桂枝 、 附子(炮) 、 細辛(煨) , 薑 、 大棗煎 。 以參 、 耆 、 甘 、 薑 、 桂 、 附大補其陽 , 助羌 、 防 、 芎 、 細散寒發表 。 加芍藥者 , 於陽中斂陰 , 散中有收也 。 陶節庵曰 : 發熱頭痛 , 惡寒無汗 , 服汗劑汗不出者 , 為陽虛不能作汗 , 名無汗證 。 庸醫不識 , 不論時令 , 遂以麻黃重劑劫取其汗 , 誤人死者多矣 。 又曰 : 人第知參 、 耆能止汗 , 而不知其能發汗 , 以在表藥隊中 , 則助表藥而解散也 。 〕
(절암의 처방이다.) 인삼·황기·감초에 계지·부자·강활·방풍·천궁·작약을 함께 쓴다. 세신에 대추와 잿불에 묻어 구운 생강을 더하여 달이니 양허로 땀이 없는 법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인삼·황기·감초·천궁·백작약(술로 볶은 것)·강활·방풍·계지·부자(포한 것)·세신(잿불에 묻어 구운 것)을 생강·대추로 달인다. 인삼·황기·감초·생강·계지·부자로 양을 크게 보하여 강활·방풍·천궁·세신이 한을 흩고 발표하는 것을 돕는다. 작약을 더한 것은 양 가운데 음을 거두는 것으로, 흩는 가운데 거둠이 있게 한 것이다. 도절암이 말하였다. 발열하고 두통이 있으며 오한하고 땀이 없는데 발한제를 먹어도 땀이 나지 않는 것은 양허로 땀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니 무한증이라 한다. 용렬한 의사는 이를 알지 못하고 시령을 따지지 않은 채 마황을 많이 쓴 약제로 억지로 땀을 빼앗으니, 사람을 그르쳐 죽게 하는 일이 많다. 또 말하였다. 사람들은 인삼·황기가 땀을 멎게 하는 줄만 알고 땀을 낼 수도 있음을 모른다. 표약의 무리 가운데 있으면 표약을 도와 풀어 흩기 때문이다.]
麻黃人參芍藥湯
마황인삼작약탕
(東垣)桂枝五味麥冬襄 。 歸耆甘草汗兼補 , 虛人外感服之康 。 〔麻黃 、 白芍 、 黃耆 、 當歸 、 甘草(炙)各一錢 , 人參 、 麥冬各三分 , 桂枝五分 , 五味五粒 。 東垣治一人內蘊虛熱 , 外感大寒而吐血 , 法仲景麻黃湯 , 加補劑制此方 , 一服而愈 。 原解曰 : 麻黃散外寒 , 桂枝補表虛 , 黃耆實表益衛 , 人參益氣固表 , 麥冬 、 五味保肺氣 , 甘草補脾 , 芍藥安太陽 , 當歸和血養血 。 〕
(동원의 처방이다.) 계지·오미자·맥문동이 돕고 당귀·황기·감초로 발한과 보함을 겸하니 허한 사람의 외감에 복용하면 편안해진다. [마황·백작약·황기·당귀·감초(구운 것) 각 1돈, 인삼·맥문동 각 3푼, 계지 5푼, 오미자 5알이다. 동원이 한 사람의 안에는 허열이 쌓이고 밖으로는 큰 한에 감하여 피를 토하는 것을 치료할 때, 중경의 마황탕을 본받아 보제를 더하여 이 처방을 만드니 한 번 복용하고 나았다. 원래 해설에서 말하였다. 마황은 밖의 한을 흩고 계지는 표허를 보하며, 황기는 표를 실하게 하고 위기(衛氣)를 돕고 인삼은 기를 더하고 표를 견고하게 한다. 맥문동·오미자는 폐기를 보호하고, 감초는 비를 보하며, 작약은 태양을 편안하게 하고 당귀는 혈을 조화시키고 기른다.]
神白散
신백산
( 《 衛生家寶 》 )用白芷甘 , 薑蔥淡豉與相參 。 (白芷一兩 , 甘草五錢 , 淡豉五十粒 , 姜三片 , 蔥白三寸 , 煎服取汗 。 )一切風寒皆可服 , 疏表祛邪效可推 。 (必須得汗 , 服乃有效 。 )肘後單煎蔥白豉 , (蔥一握 , 豉一升 , 名蔥豉湯 。 )用代麻黃湯功不慚 。 傷寒初覺頭痛身熱 , 便宜服之 , 可代麻黃湯 。 )
(《위생가보》의 처방이다.) 백지·감초에 생강·파·담두시를 함께 쓴다. (백지 1냥, 감초 5돈, 담두시 50알, 생강 3조각, 총백 3치이다. 달여 복용하여 땀을 낸다.) 모든 풍한에 복용할 수 있으니 표를 소통시키고 사를 없애는 효험을 높이 평가할 만하다. (반드시 땀을 얻어야 복용한 효험이 있다.) 《주후》에는 총백과 두시만 달이는 처방이 있으니, (파 한 줌과 두시 1되로 총시탕이라 한다.) 마황탕을 대신하여 써도 공효가 부끄럽지 않다. (상한으로 처음 머리가 아프고 몸에 열이 나는 것을 느끼면 곧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며 마황탕을 대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