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生產寶論
제생산보론.
夫天地造端於夫婦 , 乾坤配合於陰陽 。 雖清濁動靜之不同 , 乃成象效法之有類 。 原茲婦人之病與男子不同者 , 亦有數焉 。 古方以婦人病比男子十倍難治 , 不亦言之深乎 。 但三十六病 , 產褥一門 , 男子無之 。 其如外傷風暑寒濕 , 內積喜怒憂思 , 飲食房勞 , 虛實寒熱 , 悉與丈夫一同也 。 依源治療 , 可得而知之 。 惟古書治婦人別著方論者 , 以其胎妊生產崩傷之異 。 故婦人之病比之男子十倍難療 。 蓋女子嗜欲多於丈夫 , 感病倍於男子 , 加之慈戀愛憎 , 嫉妒憂恚 , 染著堅牢 , 情不自抑 , 所以為病根深 , 治之難瘥 。 況懷胎妊娠而挾病也 , 不持避其毒藥 , 仍須審其虛實冷熱而調治之 , 無使妄投湯劑以致夭枉 。
천지는 부부에서 비롯되고 건곤은 음양으로 짝을 이룬다. 청탁과 동정이 다르더라도 형상을 이루고 법을 드러내는 데에는 같은 부류가 있다. 부인의 병이 남자와 다른 근원을 살펴보면 또한 몇 가지가 있다. 옛 처방에서 부인병은 남자보다 열 배 치료하기 어렵다고 하였으니 또한 깊이 말한 것이 아니겠는가? 다만 서른여섯 가지 병과 산욕의 한 부문은 남자에게 없다. 밖으로 풍·서·한·습에 상하고 안으로 희노우사가 쌓이는 것, 음식과 방로, 허실과 한열은 모두 남자와 같다. 근원에 따라 치료하면 알 수 있다. 옛 의서가 부인을 치료하는 처방과 논설을 따로 지은 것은 임신·출산·붕상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인의 병은 남자보다 열 배 치료하기 어렵다. 여자는 기호와 욕망이 남자보다 많고 병에 감촉되는 것이 남자보다 배나 되며, 더욱이 자애와 미련·사랑과 미움·질투와 근심·분노에 굳게 물들어 스스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므로 병의 뿌리가 깊고 치료해도 낫기 어렵다. 하물며 태를 품고 임신한 채 병을 겸한 경우이겠는가? 독한 약을 피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드시 허실과 냉열을 살펴 조치하여 치료해야 하며, 함부로 탕제를 주어 억울하게 요절하게 해서는 안 된다.
產寶病源論
산보의 병원론.
大率治病 , 先論其所主 。 男子調其氣 , 女子調其血 。 氣血人之神也 , 不可不謹調護 。 然婦人以血為基本 , 氣血宣行 , 其神自清 。 所謂血室不蓄則氣和 , 血凝結則水火相刑 。 月水如期 , 謂之月信 。 不然 , 血凝成孕 , 此乃調燮之常 。 其血不來 , 則因風熱傷於經血 , 故血不通 。 或外感風寒 , 內受邪熱 , 脾胃虛弱 , 不能飲食 , 食既不充 , 榮衛抑遏 , 肌膚黃燥 , 面無光澤 , 時發寒熱 , 腹脹作痛 , 難於子息 。 子臟冷熱 , 久而勞損 , 必挾帶下 , 便多淋瀝 , 忽致崩漏 。 經云 : 腹中如塊 , 忽聚忽散 , 其病乃癥 。 血涸不流 , 而搏腹脹 , 時作寒熱 , 此乃成瘕 。 或先或後失期 , 雖通而或多或寡 , 究病之源 , 蓋本於此 。
대체로 병을 치료할 때에는 먼저 그 주관하는 바를 논한다. 남자는 기를 조절하고 여자는 혈을 조절한다. 기혈은 사람의 신이므로 삼가 조절하고 보호하지 않을 수 없다. 부인은 혈을 근본으로 삼으니 기혈이 두루 잘 돌면 정신이 저절로 맑아진다. 이른바 혈실에 쌓이지 않으면 기가 조화롭고 혈이 엉겨 맺히면 수화가 서로 해친다는 것이다. 월수가 기일대로 오는 것을 월신이라 한다. 그렇지 않고 혈이 엉겨 임신이 되는 것은 조화의 상도이다. 혈이 오지 않으면 풍열이 경혈을 손상하여 혈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혹 밖으로 풍한에 감촉되고 안으로 사열을 받아 비위가 허약해져 음식을 먹지 못하며, 음식이 충족되지 않아 영위가 억눌리고 피부가 누렇고 건조하며 얼굴에 윤기가 없고, 때때로 오한과 발열이 나며 배가 부르고 아파 자식을 두기 어렵다. 자장이 차거나 뜨거운 상태로 오래되어 노손하면 반드시 대하를 겸하고 소변이 자주 찔끔거리며 갑자기 붕루에 이른다. 경에 이르기를 “배 속에 덩어리 같은 것이 문득 모였다가 흩어지면 그 병은 징이다.”라고 하였다. 혈이 말라 흐르지 않고 서로 부딪쳐 배가 부르며 때때로 오한과 발열이 나면 가가 된다. 월경이 앞서거나 늦어 기일을 잃고 통하더라도 많거나 적은 병의 근원을 따져 보면 여기에 근본을 둔다.
精血論(出齊光祿大夫褚澄遺書)
정혈론. 제나라 광록대부 저징의 유서에서 나왔다.
飲食五味 , 養髓骨肉血肌膚毛髮 。 男子為陽 , 陽中必有陰 , 陰中之數八 , 故一八而陽精升 , 二八而陽精溢 。 女子為陰 , 陰中必有陽 , 陽中之數七 , 故一七而陰血升 , 二七而陰血溢 。 皆飲食五味之實秀也 。 方其升也 , 智慮開明 , 齒髮更始 。 發黃者 , 黑筋弱者 , 強暨其溢也 。 凡充身體手足耳目之餘 , 雖針芥之歷 , 無有不下 。 凡子形肖父母者 , 以其精血嘗於父母之身 , 無所不歷也 。 是以父一肢廢 , 則子一肢不肖其父 。 母一目虧 , 則子一目不肖其母 。 然雌鳥牝獸無天癸而成胎何也 ? 鳥獸精血往來尾間也 。 精未通而御女 , 以通其精 , 則五體有不滿之處 , 異日有難狀之疾 。 陰已痿而思色 , 以降其精 , 則精不出而內敗 , 小便道澀而為淋 。 精已耗而復竭之 , 則大小便道牽疼 , 愈疼則愈欲大小便 , 愈便則愈疼 。 女人天癸既至 , 逾十年無男子合則不調 , 未逾十年思男子合亦不調 , 不調則舊血不出 , 新血誤行 , 或漬而入骨 , 或變而之腫 , 或雖合而難子 。 合男子多則瀝枯虛人 , 產乳眾則血枯殺人 。 觀其精血 , 思過半矣 。
음식의 다섯 맛은 골수·뼈·살·혈·피부·모발을 기른다. 남자는 양이지만 양 속에 반드시 음이 있고 음의 수는 여덟이므로, 1×8세에 양정이 올라가고 2×8세에 양정이 넘친다. 여자는 음이지만 음 속에 반드시 양이 있고 양의 수는 일곱이므로, 1×7세에 음혈이 올라가고 2×7세에 음혈이 넘친다. 모두 음식의 다섯 맛에서 얻은 충실한 정수이다. 올라갈 때에는 지혜와 생각이 밝아지고 치아와 머리카락이 새로워져 누런 머리카락은 검어지고 약한 힘줄은 강해진다. 넘칠 때에는 몸·손발·귀·눈을 채운 나머지가 바늘이나 겨자씨만 한 곳이라도 두루 거치지 않고 내려가는 것이 없다. 자식의 형체가 부모를 닮는 것은 그 정혈이 일찍이 부모의 몸에서 거치지 않은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한 팔다리가 못쓰게 되면 자식의 그 팔다리는 아버지를 닮지 않고, 어머니의 한 눈이 손상되면 자식의 그 눈은 어머니를 닮지 않는다. 그런데 암컷 새와 짐승은 천계가 없는데도 태를 이루는 까닭은 무엇인가? 새와 짐승의 정혈은 꼬리 사이로 오가기 때문이다. 정이 아직 통하지 않았는데 여자를 가까이하여 정을 통하게 하면 오체에 충실하지 못한 곳이 있어 뒷날 형용하기 어려운 질환이 생긴다. 음경이 이미 시들었는데 색을 생각하여 정을 내리면 정이 나오지 않고 안에서 상하여 소변 길이 껄끄럽고 임병이 된다. 정이 이미 소모되었는데 다시 다 소진하면 대소변 길이 당겨 아프고, 아플수록 대소변을 더 보려 하며 볼수록 더 아프다. 여자는 천계가 이미 이른 뒤 십 년이 넘도록 남자와 합하지 않으면 조절되지 않고, 십 년이 지나기 전에 남자와 합할 것을 생각하여도 조절되지 않는다. 조절되지 않으면 묵은 피가 나오지 않고 새 피가 잘못 돌아 뼈 속으로 스며들거나 종으로 변하거나 합하더라도 자식을 두기 어렵다. 남자와 합하는 것이 많으면 흘러 말라 사람을 허하게 하고, 출산과 수유가 많으면 혈이 말라 사람을 죽인다. 정혈을 살펴보면 생각의 절반 이상을 얻을 수 있다.
月經不調論
월경부조론.
論曰 : 經者常候 。 謂候其一身之陰陽愆伏 , 知其安危 。 故其來必以月 , 太過不及皆為不調 。 過於陽則前期而來 , 過於陰則後時而至 。 其有乍多乍少 , 斷絕不行 , 崩漏不止 , 亦由陰陽衰盛 , 寒熱為邪 。 若寒溫乖適 , 經脈則虛 , 若有風冷 , 虛則乘之 。 邪搏於血 , 或寒或溫 , 寒則血結 , 溫則血消 。 故月水乍多乍少 , 故為不調也 。
논한다. 경은 늘 있는 징후이니 한 몸의 음양이 어긋나거나 잠복하는 것을 살펴 안위를 아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달마다 오며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하는 것은 모두 부조이다. 양이 지나치면 기일보다 앞서 오고 음이 지나치면 때보다 늦게 온다. 갑자기 많았다가 적거나 끊겨 나오지 않거나 붕루가 그치지 않는 것도 음양의 쇠성에 따라 한열이 사기가 되어서이다. 춥고 따뜻함이 알맞지 않으면 경맥이 허해지고 풍랭이 있으면 허한 틈을 탄다. 사기가 혈과 부딪치면 차거나 따뜻해지는데 차면 혈이 맺히고 따뜻하면 혈이 소모된다. 그러므로 월수가 갑자기 많거나 적어 부조가 된다.
棰仁散 治婦人月水不調 , 或淋瀝不斷 , 斷後復來 , 狀如瀉水 。 四體虛翕 , 不能飲食 , 腹中堅痛 , 不可行動 。 月水或前或後 , 或經月不來 。 舉體沉重 , 惟欲眠睡 , 多思酸物 。
추인산. 부인의 월수가 고르지 않고 조금씩 흘러 그치지 않거나 그친 뒤 다시 나와 물을 설사하는 모양과 같으며, 사체가 허하고 뜨끈하며 먹지 못하고 배 속이 단단하고 아파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월수가 앞서거나 늦어지거나 한 달이 지나도 오지 않으며 온몸이 무거워 잠만 자려 하고 신 것을 많이 찾는다.
桃仁(去皮尖炒) 粉草 半夏(各一兩) 赤芍藥 生地黃(各三兩) 澤蘭葉 川牛膝 當歸 桂心 牡丹皮 人參 蒲黃 川芎(各二兩)
도인 껍질과 끝을 없애 볶은 것·분초·반하 각 1냥, 적작약·생지황 각 3냥, 택란엽·천우슬·당귀·계심·목단피·인삼·포황·천궁 각 2냥.
上為粗末 , 每服五錢 。 水盞半 , 姜三片 , 煎七分 , 空心溫服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에 물 한 잔 반과 생강 세 쪽을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빈속에 따뜻하게 먹는다.
通經取下方 曾經試驗神效 。
통경하여 내리는 처방. 시험하여 신효함을 경험하였다.
蛤粉(半兩) 苦葶藶 牙皂(各二錢半) 山豆(略去油) 天花粉(半兩) 苦丁香 紅娘子(各一錢半) 麝香(少許)
합분 반 냥, 고정력·아조 각 2돈 반, 산두 기름을 조금 뺀 것, 천화분 반 냥, 고정향·홍낭자 각 1돈 반, 사향 조금.
上八味以厚紙包裝研為末 , 每用一錢 , 蔥涎搗為丸 , 薄綿裹 , 以五寸竹管納陰中 。 候熱時 , 先通黃水 , 次則經行 。
위의 여덟 약을 두꺼운 종이에 싸서 갈아 가루 내고 매번 1돈을 파의 끈끈한 즙과 찧어 환을 만든다. 얇은 솜으로 싸서 5치 길이의 대나무 관으로 음부 안에 넣는다. 뜨거워질 때를 기다리면 먼저 누런 물이 통하고 다음으로 월경이 나온다.
通經丸 治婦人室女月候不通 , 疼痛 , 或成血瘕 。
통경환. 부인과 미혼 여성의 월경이 통하지 않아 아프거나 혈가가 된 것을 치료한다.
桂心 青皮 大黃(煨) 川椒 莪朮 乾薑 川烏(炮去皮) 乾漆(碎之 , 炒令煙淨) 當歸 棰仁(去皮尖炒 。 各等分)
계심·청피·대황 잿불에 구운 것·천초·아출·건강·천오 싸서 구워 껍질을 벗긴 것·건칠 부수어 연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은 것·당귀·추인 껍질과 끝을 없애 볶은 것 각 같은 양.
上為細末 , 分為四份 , 用一份以米醋熬成膏 , 和余藥末成劑 , 臼中治之圓如梧桐子 , 晾乾 。 每服二十丸至三十丸 , 淡醋湯下 , 溫酒亦得 。 性畏漆者入雞子清和於內 , 空心食前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네 몫으로 나눈다. 한 몫을 쌀식초로 졸여 고약으로 만들고 나머지 약가루와 섞어 덩이를 만든 뒤 절구에 찧어 오동나무씨 크기로 둥글게 만들어 말린다. 매번 스무 알에서 서른 알을 묽은 식초물로 먹으며 따뜻한 술도 된다. 본성이 옻을 꺼리는 사람은 달걀흰자를 안에 섞어 넣으며 빈속이나 식전에 먹는다.
婦人論
부인론.
夫產育一科 , 診脈用方不可輕忽 。 蓋產前之病 , 其脈貴乎實 。 產後之病 , 其脈貴乎虛 。 產前則為之順氣安胎 , 產後為之扶虛消瘀 , 此其要也 。 抑產育之後 , 血衰氣弱 , 宿瘀未盡 。 飲食起居 , 梳洗解脫 , 一有不謹 , 得病猶甚易焉 。 凡婦人血氣諸疾 , 但用四物湯加以炒吳茱萸主之 。 陰臟加多 , 陽臟加少 , 無不效者 。 若產難 , 若胎衣不下 , 若胎損腹中 , 則入醋夾煎 , 或生料五積散加芎 、 歸 、 縮砂 , 煎之以水醋 , 或局方黑神散 , 用乳香煎湯調下 , 皆其類耳 。 此外則有芎歸湯佐以縮砂調理 。 胎婦腹痛 , 或胎動下血 , 更以炒阿膠並熟艾濟之 。 至若胎婦喘咳 , 則縮砂 、 川芎 、 炒阿膠等分 , 入生薑 、 烏梅 、 紫蘇梗最良 。 胎婦艱食 , 則調氣散 、 枳殼散等分 , 入縮砂為妙 。 大小產後 , 津液涸燥 , 滯血停流 , 易至大便秘結 , 枳殼散加炒桃仁 , 用蜜水同煎 , 入醋數沸可也 。 縮胎之劑 , 枳殼 、 縮砂 、 烏藥所不可無 。 安胎之劑 , 阿膠 、 縮砂 、 桑寄生又不可缺 。 婦人多因怒氣傷胎 , 所以安胎尤莫先於順氣 。 其於產後發熱 , 黑神散加川芎 、 荊芥 、 入生薑 、 蔥白尤佳 。 產後消瘀 , 黑神散須多服耳 。 至一七以後 , 腹中略無疼痛 , 方可與四物 、 建中湯輩 。 服之太早 , 則補住敗血 , 為害非輕 。
산육의 한 분야에서는 맥을 진찰하고 처방을 쓸 때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산전의 병은 맥이 실한 것을 귀하게 여기고 산후의 병은 맥이 허한 것을 귀하게 여긴다. 산전에는 순기안태하고 산후에는 허한 것을 돕고 어혈을 없애는 것이 요점이다. 더욱이 출산 뒤에는 혈이 쇠하고 기가 약하며 묵은 어혈이 다하지 않았다. 음식·기거·빗질과 씻기·옷을 벗는 일에 하나라도 삼가지 않으면 병들기가 매우 쉽다. 부인의 혈기와 관련된 여러 질환은 사물탕에 볶은 오수유를 더하여 주치하면 된다. 음장에는 많이 더하고 양장에는 적게 더하면 효과가 없는 경우가 없다. 난산이나 태의가 내려오지 않는 것, 태가 뱃속에서 손상된 경우에는 식초를 섞어 달이거나 생료오적산에 천궁·당귀·축사를 더하여 물과 식초로 달이거나 《국방》의 흑신산을 유향 달인 물에 타서 먹이니 모두 같은 부류이다. 이 밖에는 궁귀탕에 축사를 도와 넣어 조리한다. 임부가 배가 아프거나 태동과 하혈이 있으면 볶은 아교와 숙애로 다시 돕는다. 임부의 천식과 기침에는 축사·천궁·볶은 아교를 같은 양으로 하고 생강·오매·자소경을 넣는 것이 가장 좋다. 임부가 먹기 어려우면 조기산·지각산을 같은 양으로 하고 축사를 넣는 것이 묘하다. 출산과 유산 뒤에는 진액이 마르고 정체된 혈이 머물러 대변이 쉽게 막히므로 지각산에 볶은 도인을 더하고 꿀물에 함께 달여 식초를 넣어 몇 번 끓이면 된다. 태를 줄이는 약제에는 지각·축사·오약이 없어서는 안 된다. 안태하는 약제에는 아교·축사·상기생이 빠져서는 안 된다. 부인은 흔히 노기로 태를 손상하므로 안태에는 순기보다 앞서는 것이 없다. 산후발열에는 흑신산에 천궁·형개를 더하고 생강·총백을 넣으면 더욱 좋다. 산후에 어혈을 없애려면 흑신산을 많이 먹어야 한다. 이레가 지난 뒤 배 속에 통증이 조금도 없어야 비로소 사물탕·건중탕 같은 것을 줄 수 있다. 너무 일찍 먹으면 패혈을 보하여 붙들어 두므로 해가 가볍지 않다.
求子論治
자식을 구하는 논의와 치료.
論曰 :《 素問 》 云 : 天地者 , 萬物之父母也 。 陰陽者 , 血氣之男女也 。 夫有夫婦 , 則有父子 。 婚姻之後 , 則有生育 。 生育者 , 人倫之本也 。 且男女之合 , 二情交暢 。 陰血先至 , 陽精後沖 , 血開裹精 , 陰外陽內 , 陰含陽胎而男形成矣 。 陽精先至 , 陰血後參 , 精開裹血 , 陽外陰內 , 陽含陰胎而女形成矣 。 若夫受形之易者 , 男女必當其年 。 男子二八 , 精氣溢瀉 , 必三十而娶 。 女子二七 , 天癸至 , 必二十而嫁 。 欲其二氣充實 , 然後交合 。 交而孕 , 孕而育 , 育而壽 。 倘若婚嫁不時 , 真氣早泄 , 未完而傷 。 是以交而不孕 , 孕而不育 , 育而不壽者多矣 。 以此觀之 , 男女婚姻貴乎及時 , 夫婦貴乎益壯 , 則易於受形也 。 是父少母老 , 生女必羸 ; 母壯父衰 , 生男必弱 。 誠有斯理 。 或男子真精不濃 , 婦人血衰而氣旺 , 是謂夫病婦疾 , 皆使人無子 。 治療之法 , 女子當養血抑氣 , 以減喜怒 。 男子益腎生精 , 以節嗜欲 。 依方調治 , 陰陽和平 , 則婦人樂有子矣 。
논한다. 《소문》에 이르기를 “천지는 만물의 부모이고 음양은 혈기의 남녀이다.”라고 하였다. 부부가 있어야 부자가 있고 혼인 뒤에는 생육이 있으니 생육은 인륜의 근본이다. 남녀가 합하여 두 정이 서로 통하고 음혈이 먼저 이르고 양정이 뒤에 치밀면 혈이 열려 정을 감싸 음은 밖에 양은 안에 있게 된다. 음이 양태를 품어 남자의 형체가 이루어진다. 양정이 먼저 이르고 음혈이 뒤에 참여하면 정이 열려 혈을 감싸 양은 밖에 음은 안에 있게 된다. 양이 음태를 품어 여자의 형체가 이루어진다. 형체를 쉽게 받으려면 남녀가 반드시 알맞은 나이여야 한다. 남자는 2×8세에 정기가 넘쳐 흐르지만 반드시 서른에 장가들고 여자는 2×7세에 천계가 이르지만 반드시 스무 살에 시집가야 한다. 두 기운이 충실해진 뒤에 교합하게 하려는 것이다. 교합하면 임신하고 임신하면 기르며 길러지면 오래 산다. 혼인이 때에 맞지 않으면 진기가 일찍 새어 온전해지기 전에 손상된다. 그러므로 교합하여도 임신하지 못하고 임신하여도 기르지 못하며 길러도 오래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보면 남녀의 혼인은 때에 맞는 것이 중요하고 부부는 더욱 장성한 것이 중요하니 그러면 형체를 받기 쉽다. 그러므로 아버지가 젊고 어머니가 늙으면 낳은 딸이 반드시 여위며, 어머니가 장성하고 아버지가 쇠하면 낳은 아들이 반드시 약하니 진실로 이런 이치가 있다. 혹 남자의 참된 정이 짙지 않고 부인의 혈이 쇠하며 기가 왕성한 것을 남편의 병과 아내의 질환이라 하며 모두 자식이 없게 한다. 치료법은 여자는 혈을 기르고 기를 억제하여 기쁨과 노여움을 줄여야 하고 남자는 신을 보익하고 정을 생기게 하며 기호와 욕망을 절제해야 한다. 처방에 따라 조치하여 치료해 음양이 화평하면 부인이 즐거이 자식을 갖게 된다.
抑氣散 婦人氣盛於血 , 所以無子 。 尋常頭暈膈滿 , 體痛怔忡 , 皆可服之 。 香附乃婦人仙藥也 , 不可謂其耗氣而勿服 。
억기산. 부인은 기가 혈보다 성하기 때문에 자식이 없다. 평소 머리가 어지럽고 흉격이 그득하며 몸이 아프고 정충하는 경우에도 모두 먹을 수 있다. 향부자는 부인의 선약이니 기를 소모한다 하여 먹지 않아서는 안 된다.
香附子(炒杵淨 , 四兩) 茯神(去水 , 四兩) 橘紅(二兩) 甘草(一兩 , 炙)
향부자 볶아 찧어 깨끗이 손질한 것 4냥, 복신 물을 없앤 것 4냥, 귤홍 2냥, 감초 구운 것 1냥.
上為細末 , 每服二錢 。 食前用沸湯服 , 仍兼進紫石英丸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식전에 끓는 물로 먹으며 자석영환도 함께 먹는다.
紫石英丸 治婦人血弱 , 子臟風冷凝滯 , 令人少子 。
자석영환. 부인의 혈이 약하고 자장에 풍랭이 엉겨 막혀 자식을 적게 두게 되는 것을 치료한다.
紫石英(火煅 , 醋淬十次 , 二兩) 禹餘糧(火煅 , 醋淬七次 , 二兩) 熟地黃(洗) 紫威 辛夷仁 桂心(不見火) 牡蒙 老柏葉(醋炙) 川續斷(酒浸) 石斛(去根) 柏子仁(炒 , 別研) 川烏(炮 , 去皮) 川牛膝(酒浸) 芎藭 烏賊魚骨(醋炙) 當歸(酒浸) 牡丹皮(去水) 甘草(炙 。 以上各一兩) 桑寄生 山藥(銼炒) 食茱萸(炒) 細辛 乾薑(以上各半兩) 人參(三分) 厚朴(制炒一分) 天門冬(去心 , 一兩半)
자석영 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그기를 열 번 한 것 2냥, 우여량 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그기를 일곱 번 한 것 2냥, 숙지황 씻은 것·자위·신이인·계심 불에 닿지 않게 한 것·모몽·묵은 측백잎 식초로 구운 것·천속단 술에 담근 것·석곡 뿌리를 없앤 것·백자인 볶아 따로 간 것·천오 싸서 구워 껍질을 벗긴 것·천우슬 술에 담근 것·궁궁·오적어골 식초로 구운 것·당귀 술에 담근 것·목단피 물을 없앤 것·감초 구운 것 이상 각 1냥, 상기생·산약 썰어 볶은 것·식수유 볶은 것·세신·건강 이상 각 반 냥, 인삼 3푼, 후박 법제하여 볶은 것 1푼, 천문동 속을 뺀 것 1냥 반.
上為細末 , 煉蜜為丸如梧桐子大 , 每服七十丸 , 加至一百丸 , 空心用米飲任下 。 惡蜜者用醋糊為丸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정제한 꿀로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일흔 알에서 백 알까지 늘려 빈속에 미음으로 넘긴다. 꿀을 싫어하면 식초풀로 환을 만든다.
陽起石丸 治丈夫真精氣不濃 , 不能施行 , 是以無子 。
양기석환. 남자의 참된 정기가 짙지 않아 베풀어 행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陽起石(火煅紅 , 研極細) 鹿茸(酒蒸焙) 菟絲子(水淘淨 , 酒浸蒸焙別研) 天雄(炮 , 去皮) 韭子(炒) 肉蓯蓉(酒浸 。 以上各一兩) 覆盆子(酒浸) 石斛(去根) 桑寄生 沉香(別研) 原蠶蛾(酒炙) 五味子(以上各半兩)
양기석 불에 붉게 달구어 아주 곱게 간 것·녹용 술로 쪄서 불에 말린 것·토사자 물에 깨끗이 일어 술에 담갔다가 찌고 불에 말려 따로 간 것·천웅 싸서 구워 껍질을 벗긴 것·구자 볶은 것·육종용 술에 담근 것 이상 각 1냥, 복분자 술에 담근 것·석곡 뿌리를 없앤 것·상기생·침향 따로 간 것·원잠아 술로 구운 것·오미자 이상 각 반 냥.
上為細末 , 酒煮米糊為丸 , 如梧桐子大 。 每服七十丸 , 空心用鹽湯鹽酒任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술에 쑨 쌀풀로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일흔 알씩 빈속에 소금물이나 소금을 탄 술로 넘긴다.
惡阻論治
오조의 논의와 치료.
論曰 :《 內經 》 云 : 陰搏陽別 , 謂之有子 。 三部脈浮沉正等無病者 , 乃知有娠也 。 妊既受矣 , 多病惡阻 。 惡阻者 , 俗言所謂惡食是也 。 此由婦人本虛 , 平時喜怒不節 , 當風取冷 , 中脘宿有痰飲 。 受妊經血既閉 , 飲血相搏 , 氣不宣通 。 遂致心下憒悶 , 頭暈眼花 , 四肢沉重懈怠 , 惡聞食氣 , 喜食鹹酸 , 多臥少起 , 甚則吐逆 , 不自勝持 。 治療之法 , 順氣理血 , 豁痰導水 , 然後平安也 。
논한다. 《내경》에 이르기를 “음맥이 손에 강하게 부딪치고 양맥과 구별되면 임신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삼부의 맥이 부침에서 고르게 같고 병이 없으면 곧 임신하였음을 안다. 임신하면 흔히 오조를 앓는다. 오조란 속칭 음식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이는 부인이 본래 허하고 평소 희노를 절제하지 않으며 바람을 맞아 찬 기운을 취하여 중완에 본래 담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임신하여 경혈이 닫히면 음과 혈이 서로 부딪쳐 기가 잘 통하지 못한다. 마침내 명치가 어지럽고 답답하며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아른거리며 사지가 무겁고 나른하며 음식 냄새를 싫어하고 짜고 신 것을 즐겨 먹으며 많이 눕고 적게 일어난다. 심하면 토하여 스스로 버티지 못한다. 치료법은 순기이혈하고 담을 열어 없애며 물을 이끌어 내보내는 것이니 그 뒤에야 평안해진다.
參橘散 治妊娠三月惡阻 , 吐逆不食或心虛煩悶 。
삼귤산. 임신 석 달에 오조로 토하고 먹지 못하거나 심이 허하여 번민하는 것을 치료한다.
赤茯苓 陳皮(去白 。 以上各一兩) 麥門冬(去心) 厚朴(薑製炒) 白朮 人參 甘草(各一兩)
적복령·진피 흰 속을 벗긴 것 이상 각 1냥, 맥문동 속을 뺀 것·후박 생강으로 법제하여 볶은 것·백출·인삼·감초 각 1냥.
上㕮咀 , 每服四錢半 。 生薑七片 , 刮竹茹一團 , 煎至七分 , 去渣溫服 , 不拘時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 반에 생강 일곱 쪽과 긁어 낸 죽여 한 덩이를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때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半夏湯 治妊娠心中憒悶 , 頭目眩暈 , 四肢怠惰 , 百節疼痛 , 痰逆嘔吐 , 嫌聞食氣 , 好食鹹酸 , 多睡宜服 。
반하탕. 임신하여 가슴속이 어지럽고 답답하며 머리와 눈이 아찔하고 사지가 나른하며 온 관절이 아프고 담이 거슬러 구토하며 음식 냄새를 싫어하고 짜고 신 것을 좋아하며 잠이 많은 것을 치료하니 먹어야 한다.
半夏(湯炮七次 , 一錢半) 茯苓(六錢) 熟地黃 陳皮(去白) 人參 細辛 川芎 桔梗 白芍藥 紫蘇葉 甘草(以上各一錢)
반하 끓는 물에 일곱 번 처리한 것 1돈 반, 복령 6돈, 숙지황·진피 흰 속을 벗긴 것·인삼·세신·천궁·길경·백작약·자소엽·감초 이상 각 1돈.
有客熱 , 煩渴口瘡 , 去陳皮 、 細辛 , 加前胡 、 知母 。 腹冷痢去地黃加桂心 。 胃中虛熱 , 大便秘 、 小便澀 , 去地黃加黃芩六錢 , 大黃一錢二分(炮) 。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姜七片煎 , 空心服 。
객열로 번갈과 구창이 있으면 진피·세신을 빼고 전호·지모를 더한다. 배가 차고 설사하면 지황을 빼고 계심을 더한다. 위 속에 허열이 있고 대변이 막히며 소변이 껄끄러우면 지황을 빼고 황금 6돈과 싸서 구운 대황 1돈 2푼을 더한다.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과 생강 일곱 쪽을 넣고 달여 빈속에 먹는다.
旋覆半夏湯 治妊娠阻病 , 心下憒悶 , 吐逆不食 , 惡聞食氣 , 頭暈 , 四肢百節煩痛 , 多臥少起 。
선복반하탕. 임신 오조병으로 명치가 어지럽고 답답하며 토하고 먹지 못하고 음식 냄새를 싫어하며 머리가 어지럽고 사지와 온 관절이 괴롭게 아프며 많이 눕고 적게 일어나는 것을 치료한다.
旋覆花 芎藭 細辛(去土) 人參 甘草(炙 , 各半兩) 半夏(湯炮七次) 當歸(酒浸) 乾薑 赤茯苓(去皮) 陳皮(去白 。 各一兩)
선복화·궁궁·세신 흙을 없앤 것·인삼·감초 구운 것 각 반 냥, 반하 끓는 물에 일곱 번 처리한 것·당귀 술에 담근 것·건강·적복령 껍질을 벗긴 것·진피 흰 속을 벗긴 것 각 1냥.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生薑五片 , 煎至七分 , 去渣溫服 , 不拘時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과 생강 다섯 쪽을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때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人參半夏丸 治妊娠惡阻 , 病溱心 , 胸中冷 , 腹痛吐逆 , 不喜食 。
인삼반하환. 임신 오조로 진심(溱心)의 병이 있고 가슴속이 차며 배가 아프고 토하며 먹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半夏(湯泡七次) 人參 乾薑(各半兩)
반하 끓는 물에 일곱 번 우린 것·인삼·건강 각 반 냥.
上為細末 , 以生地黃汁浸蒸餅為丸 , 如梧桐子大 , 每服四十丸 , 用米飲送下 , 不拘時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생지황즙에 증병을 담가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마흔 알씩 때에 구애받지 않고 미음으로 넘긴다.
縮砂散 治妊娠胃虛 , 氣逆嘔吐不食 。
축사산. 임신하여 위가 허하고 기가 거슬러 구토하며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縮砂仁(不拘多少)
축사인을 양에 구애받지 않고 쓴다.
上為細末 , 每服二錢 。 入生薑自然汁少許 , 沸湯點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에 생강 생즙을 조금 넣고 끓는 물에 타서 먹는다.
子煩證論
자번증론.
論曰 : 妊娠四月六月 , 多苦煩悶 。
논한다. 임신 넉 달과 여섯 달에는 번민으로 고통받는 일이 많다.
按 :《 醫經 》, 四月受少陰君火氣以養精 , 六月受少陽相火氣以養氣 , 所以如是 。 又有不拘此兩月而苦煩悶者 , 由母將理失宜 , 七情傷感 , 心驚膽怯而然也 。
살펴보건대, 《의경》에서 넉 달에는 소음군화의 기를 받아 정을 기르고 여섯 달에는 소양상화의 기를 받아 기를 기른다고 하였으므로 이와 같다. 또 이 두 달에 관계없이 번민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있으니 어머니가 조리를 알맞게 하지 못하고 칠정에 감상되어 마음이 놀라고 담이 겁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麥門冬湯 治妊娠心驚 , 膽虛煩悶 。
맥문동탕. 임신하여 마음이 놀라고 담이 허하여 번민하는 것을 치료한다.
麥門冬(去心) 防風 黃芩 白茯苓(各一兩) 人參(半兩)
맥문동 속을 뺀 것·방풍·황금·백복령 각 1냥, 인삼 반 냥.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生薑五片 , 淡竹葉十片 , 煎至八分 , 去渣溫服 , 不拘時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 생강 다섯 쪽, 담죽엽 열 장을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때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腎著湯 治妊娠腰腳腫痛 。
신착탕. 임신하여 허리와 다리가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白茯苓 白朮 乾薑(炮) 甘草(各二錢) 杏仁(三錢 , 去皮炒)
백복령·백출·건강 싸서 구운 것·감초 각 2돈, 행인 껍질을 벗겨 볶은 것 3돈.
計一兩一錢 , 銼 , 作四服 。 水一盞半煎 , 空心服 。
합계 1냥 1돈을 썰어 네 번 먹을 분량으로 나눈다. 물 한 잔 반에 달여 빈속에 먹는다.
枳殼散 治妊娠食物無度 , 既飽便睡 , 以至胞厚胎肥 , 臨月難產 。 湖陽公主妊娠七八月服之有效 。
지각산. 임신하여 음식을 절도 없이 먹고 배부르면 곧 잠들어 태포가 두꺼워지고 태아가 살쪄 해산달에 난산하는 것을 치료한다. 호양공주가 임신 일곱여덟 달에 먹어 효과가 있었다.
蓋唇枳殼(一兩 , 去穰銼片 , 麩炒黃色為度) 甘草(五錢 , 炙)
개순지각 속을 없애 얇게 썰고 밀기울과 누렇게 될 때까지 볶은 것 1냥, 감초 구운 것 5돈.
上為細末 , 空心沸湯點服 , 勿登高 厠。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빈속에 끓는 물에 타서 먹는다. 높은 뒷간에 올라가지 말라.
救生散 安胎益氣易產 。
구생산. 태를 편안하게 하고 기를 보익하며 출산을 쉽게 한다.
人參 訶子(煨去核) 麥芽(炒) 白朮(銼炒) 神麯(炒) 橘紅(炒)
인삼, 가자 잿불에 구워 씨를 뺀 것, 맥아 볶은 것, 백출 썰어 볶은 것, 신국 볶은 것, 귤홍 볶은 것.
上六味等分 , 為細末 , 每服三錢 。 水一盞 , 煎至七分 , 空心食前溫服 。
위의 여섯 약을 같은 양으로 하여 곱게 가루 낸다. 매번 3돈을 물 한 잔에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빈속이나 식전에 따뜻하게 먹는다.
芎蘇散 治婦人妊娠外感風寒 , 渾身壯熱 , 眼暈頭旋 , 心胸煩悶 。 此藥以發散表邪 , 其病自安 。
궁소산. 부인이 임신하여 밖으로 풍한에 감촉되어 온몸에 큰 열이 나고 눈앞이 어지러우며 머리가 돌고 가슴이 번민하는 것을 치료한다. 이 약으로 표사를 발산하면 병이 저절로 안정된다.
紫蘇葉 川芎 白朮 白芍藥 麥門冬 陳皮 乾葛 甘草
자소엽, 천궁, 백출, 백작약, 맥문동, 진피, 건갈, 감초.
上㕮咀 , 每服用水一盅半 , 生薑五片 , 蔥白三寸煎服 , 不拘時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물 한 종 반에 생강 다섯 쪽과 파 흰 부분 3치를 넣어 달여 때에 구애받지 않고 먹는다.
罩胎散 治妊娠傷寒 , 大熱 , 悶亂燥渴 , 恐傷胎氣 。
조태산. 임신 상한으로 큰 열이 나고 답답하고 어지러우며 건조하고 갈증이 있어 태기를 손상할까 염려되는 것을 치료한다.
卷荷葉(焙一兩) 蛤粉(半兩)
돌돌 말린 연잎을 불에 말린 것 1냥, 합분 반 냥.
上為細末 , 每服二錢 。 入蜜少許 , 新汲水調下 , 食前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에 꿀 조금을 넣고 새로 길은 물에 타서 식전에 먹는다.
逍遙散 內加遠志 、 蘇木 、 紅花 、 桃仁 、 枳殼 。 治婦人癲狂神效 。
소요산에 원지·소목·홍화·도인·지각을 더한다. 부인의 전광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上㕮咀 , 用水一盅 , 生薑三片 , 生地黃煎服 。
위의 약을 썰고 물 한 종에 생강 세 쪽과 생지황을 넣어 달여 먹는다.
薑黃散 治婦人久患血氣 , 臍腹急痛 , 嘔逆上喘 , 困倦無力 , 煩熱口乾 , 四肢沉重 , 赤白帶下 , 睡臥不安 。
강황산. 부인이 오래 혈기를 앓아 배꼽과 배가 급하게 아프며 구역질하고 기가 위로 치밀어 숨차며 곤하고 나른하여 힘이 없고, 번열과 구건이 있으며 사지가 무겁고 적백대하가 있으며 편안히 자거나 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薑黃(四兩) 當歸 芍藥 蓬莪朮 牡丹皮(以上各二兩) 紅花(炒) 川芎 官桂 玄胡索(以上各一兩)
강황 4냥, 당귀·작약·봉아출·목단피 이상 각 2냥, 홍화 볶은 것·천궁·관계·현호색 이상 각 1냥.
上為細末 , 每服五錢 。 酒水各一盞 , 煎至七分 , 和渣熱服 , 立效 。 壯實婦人加川大黃一兩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에 술과 물 각 한 잔을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째 뜨겁게 먹으면 즉시 효과가 있다. 건장하고 실한 부인은 천대황 1냥을 더한다.
胎前十八證問答
태전의 열여덟 증상에 관한 문답.
第一問 : 妊娠受胎三兩個月 , 胎動不安者何 ?
첫째 질문. 임신하여 태를 받은 지 두세 달에 태가 움직여 편안하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男女陰陽會通 , 血氣勻調 , 乃成其孕 。 設若下血落胎腹痛 , 蓋由子宮久虛 , 血海虛羸 , 至令胎墮 , 其危甚於正產 。 若妊娠曾受此苦 , 可預服杜仲丸 、 通靈散等藥以養胎 。
답한다. 남녀의 음양이 만나 통하고 혈기가 고르게 조화되어야 임신이 이루어진다. 하혈하고 태가 떨어지며 배가 아픈 것은 자궁이 오래 허하고 혈해가 허약하여 태가 떨어지게 된 것이니 그 위태로움이 정상 출산보다 심하다. 임부가 일찍이 이런 고통을 겪었다면 두중환·통령산 같은 약을 미리 먹어 태를 기를 수 있다.
杜仲丸
두중환.
杜仲(去皮銼 , 薑汁浸炒去絲) 川續斷(酒浸 , 各一兩)
두중 껍질을 벗기고 썰어 생강즙에 담갔다가 볶아 실을 없앤 것·천속단 술에 담근 것 각 1냥.
上為細末 , 棗肉煮爛 , 杵和為丸如梧桐子大 , 每服七十丸 , 空心米飲送下 , 日進二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대추 살을 무르게 삶아 함께 찧어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일흔 알씩 빈속에 미음으로 넘기며 하루 두 번 먹는다.
通靈散
통령산.
木香(不見火) 芎藭(各二錢) 黑附子(去皮齊炮) 白芍藥 牡丹皮 白朮 乾薑(炮) 黃耆 山藥甘草 熟地黃(以上各二錢) 陳皮(去白 , 四錢)
목향 불에 닿지 않게 한 것·궁궁 각 2돈, 흑부자 껍질과 제를 없애 싸서 구운 것·백작약·목단피·백출·건강 싸서 구운 것·황기·산약·감초·숙지황 이상 각 2돈, 진피 흰 속을 벗긴 것 4돈.
上㕮咀 , 每服四錢 。 糯米五七粒 , 水一盞半煎 , 每日二服 , 忌生冷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찹쌀 5~7알과 물 한 잔 반을 넣어 달인다. 날마다 두 번 먹으며 날것과 찬 것을 금한다.
白朮散 治妊娠宿有風冷 , 胎屢不安 , 或失將理 , 動傷胎氣 , 多損胎墮下 , 常服保護胎臟 。
백출산. 임신하여 본래 풍랭이 있어 태가 자주 편안하지 않거나 조리를 잃어 태기를 움직여 손상함으로써 태를 해쳐 떨어지는 일이 많은 것을 치료한다. 늘 먹으면 태장을 보호한다.
白朮 川芎(各六錢) 牡蠣(五錢 , 煅) 川椒(去 …… 並目 , 半兩 , 炒放地上盆蓋出汗)
백출·천궁 각 6돈, 모려 불에 달군 것 5돈, 천초 ……와 씨를 없앤 것 반 냥을 볶아 땅 위에 놓고 동이로 덮어 땀이 나게 한다.
腹痛加白芍藥(一錢半) , 心痛加川芎(一錢半) , 心煩嘔吐加半夏(半錢湯炮七次)並細辛(一錢半) 。 上為細末 , 用溫酒或米飲調下 。 如渴 , 用大麥汁調服 , 惡阻婦人宜作丸子服 , 室女帶下亦治 。
배가 아프면 백작약 1돈 반을 더하고, 가슴이 아프면 천궁 1돈 반을 더하며, 심번하고 구토하면 끓는 물에 일곱 번 처리한 반하 반 돈과 세신 1돈 반을 더한다.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따뜻한 술이나 미음에 타서 먹는다. 갈증이 나면 보리즙에 타서 먹는다. 오조가 있는 부인은 환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으며 미혼 여성의 대하도 치료한다.
安胎散 治妊娠胎寒腹痛 , 胎熱多驚 , 舉動腰痛 , 滿胞急 , 卒有所下 。 或因頓僕閃肭 , 飲食毒物 , 感時候寒熱往來 , 致傷胎臟 , 並宜服之 。
안태산. 임신하여 태가 차서 배가 아프거나 태에 열이 있어 자주 놀라거나, 움직이면 허리가 아프고 태포가 그득하며 당기고 갑자기 아래로 나오는 것이 있는 경우를 치료한다. 혹 넘어지거나 삐끗하거나 독이 있는 음식을 먹거나 시후에 감촉되어 오한과 발열이 오가면서 태장을 손상한 경우에도 모두 먹어야 한다.
川芎(六錢) 枳殼(六錢 , 去穰麩炒) 熟地黃(一兩二錢) 糯米(一合)
천궁 6돈, 지각 속을 없애 밀기울과 볶은 것 6돈, 숙지황 1냥 2돈, 찹쌀 1홉.
加金銀花煎 。 上銼 , 每服五錢 。 水一盞半 , 生薑五片 , 棗一枚煎 , 空心服 。
금은화를 더하여 달인다. 위의 약을 썰어 매번 5돈에 물 한 잔 반, 생강 다섯 쪽, 대추 한 개를 넣어 달여 빈속에 먹는다.
又方 用陳皮多年者佳 , 一兩(洗銼) 。 上藥以醋炒乾 , 投水五盞煎至一盞 , 並服 。 暖子宮安胎 , 除鬼氣邪毒 , 惡氣冷氣 , 心痛 , 霍亂轉筋 , 崩漏帶下 , 赤白血痢 , 吐血鼻紅 , 神效 , 不能盡述 , 婦人多因血病 , 久服必有孕 。
또 다른 처방. 진피는 여러 해 묵은 것이 좋으며 1냥을 씻어 썬다. 이 약을 식초로 볶아 말린 뒤 물 다섯 잔에 넣고 한 잔이 되도록 달여 모두 먹는다.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태를 편안하게 하며 귀기와 사독, 악기와 냉기, 심통, 곽란으로 근이 뒤틀리는 것, 붕루·대하, 적백혈리, 토혈·코피를 없애는 데 신효하여 다 서술할 수 없다. 부인은 흔히 혈병으로 말미암으므로 오래 먹으면 반드시 임신한다.
第二問 : 胎動腹痛者何 ?
둘째 질문. 태가 움직이고 배가 아픈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胎動腹痛 , 其理不一 , 蓋緣飲食冷熱 , 動風毒物 , 或因再交 , 搖動骨節 , 傷犯胞胎 , 其候多嘔 。 氣不調和 , 或服熱藥太過 , 氣血相干 , 急服順氣藥安胎 。 不然 , 變成漏胎則難矣 。
답한다. 태가 움직이고 배가 아픈 이치는 한 가지가 아니다. 차거나 뜨거운 음식과 풍을 일으키는 독물을 먹거나, 다시 교합하여 뼈마디가 흔들려 태포를 손상하기 때문이며 그 증후에는 구토가 많다. 기가 조화롭지 못하거나 뜨거운 약을 지나치게 먹어 기혈이 서로 침범하면 급히 순기하는 약을 먹어 태를 편안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태로 변하여 어렵게 된다.
如聖湯
여성탕.
鯉魚皮 當歸(酒浸) 阿膠(炒) 熟地黃(酒蒸) 白芍藥 川芎 川續斷(酒浸) 甘草(炙 。 各等分)
잉어가죽·당귀 술에 담근 것·아교 볶은 것·숙지황 술로 찐 것·백작약·천궁·천속단 술에 담근 것·감초 구운 것 각 같은 양.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 , 生薑五片 , 苧麻根少許煎 , 空心服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생강 다섯 쪽, 저마근 조금을 넣어 달여 빈속에 먹는다.
又方 加乾薑 、 竹茹 , 無續斷 。
또 다른 처방은 건강·죽여를 더하고 속단은 없다.
第三問 : 胎漏經血妄行者何 ?
셋째 질문. 태루로 경혈이 함부로 흐르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妊娠成形 , 胎息未實 , 或因房室驚觸 , 勞力過度 , 傷動胞胎 , 或因食毒物 , 致令子宮虛滑 , 經血淋瀝 。 若不急治 , 敗血湊心 , 子母難保 , 日漸胎干 , 危亡不久 。 服人參散主之 。
답한다. 임신하여 형체가 이루어졌으나 태식이 아직 충실하지 않은데 방사나 놀람과 충격, 지나친 힘씀으로 태포를 손상하거나 독이 있는 것을 먹어 자궁이 허하고 활탈해지면 경혈이 조금씩 흐른다.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이 심으로 몰려 아이와 어머니를 보전하기 어렵고 날마다 태가 말라 얼마 안 되어 위망에 이른다. 인삼산을 먹여 주치한다.
人參散
인삼산.
人參 黃耆(炙) 阿膠(炒) 青竹茹 木香 甘草 黑附子 川芎 陳皮 葶根 生薑
인삼, 황기 구운 것, 아교 볶은 것, 청죽여, 목향, 감초, 흑부자, 천궁, 진피, 정근, 생강.
計一兩二錢半 , 每服四錢 。 糯米三十七粒 , 水一盞熱服 。 忌生冷 、 雞鴨魚面 。
합계 1냥 2돈 반이며 매번 4돈에 찹쌀 서른일곱 알과 물 한 잔을 넣어 뜨겁게 먹는다. 날것과 찬 것, 닭·오리·생선·밀가루 음식을 금한다.
妊娠下血 , 四物湯加艾葉一百葉 、 阿膠 , 並和作四服 。 用水一盞半 , 烏梅少許同煎一盞 , 趁熱連服 。
임신하여 하혈하면 사물탕에 애엽 백 잎과 아교를 더하여 모두 합해 네 번 먹을 분량으로 한다. 물 한 잔 반과 오매 조금을 함께 한 잔이 되도록 달여 뜨거울 때 잇달아 먹는다.
治胎漏無故下血 , 腹痛不可忍 , 或下黃汁稠如漆 , 如豆汁者 , 苧根湯主之 。
태루로 까닭 없이 하혈하고 배가 참을 수 없이 아프거나 칠처럼 걸쭉한 누런 즙이나 콩즙 같은 것을 내리는 것을 치료하니 저근탕으로 주치한다.
苧根湯
저근탕.
野苧根(二兩 , 銼炒)
야생 저마근 썰어 볶은 것 2냥.
上用酒一碗 , 水一碗 , 以金銀花同煎一碗服 。
위의 약에 술 한 사발과 물 한 사발을 넣고 금은화와 함께 한 사발이 되도록 달여 먹는다.
治經血妄行及鼻衄不止 , 地黃散主之 。
경혈이 함부로 흐르거나 코피가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하니 지황산으로 주치한다.
地黃散
지황산.
生乾地黃(半兩 , 酒檑取汁 , 生者尤佳) 龍腦薄荷(三錢) 甘草(一錢生用)
생건지황 반 냥을 술로 짓찧어 즙을 취하며 생것이 더욱 좋다. 용뇌박하 3돈, 감초 날것으로 쓰는 것 1돈.
上二味為細末 , 新汲水合地黃汁調後藥服 。
뒤의 두 약을 곱게 가루 내고 새로 길은 물과 지황즙을 합하여 뒤의 약가루를 타서 먹는다.
佛手散 在鼻洪十八問 。
불수산은 코피에 관한 열여덟째 질문에 있다.
四物湯 加生地黃治鼻衄 。
사물탕에 생지황을 더하여 코피를 치료한다.
桑寄生散 治妊娠胎動不安 , 下血不止 。
상기생산. 임신하여 태가 움직여 편안하지 않고 하혈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桑寄生 當歸 川續斷 川芎 香附子 阿膠 茯神 白朮 人參 甘草
상기생, 당귀, 천속단, 천궁, 향부자, 아교, 복신, 백출, 인삼, 감초.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生薑五片 , 煎至七分 , 去渣溫服 , 不拘時候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과 생강 다섯 쪽을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때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膠艾湯 治妊娠不問月數淺深 , 因頓僕胎動不安 , 腰腹疼 , 或胎奔上刺心 , 短氣 。
교애탕. 임신 달수가 적든 많든 넘어져 태가 움직여 편안하지 않고 허리와 배가 아프거나 태가 위로 치달아 심을 찌르며 숨이 짧은 것을 치료한다.
阿膠 艾葉 熟地黃 川芎 黃耆 當歸 白芍藥 甘草
아교, 애엽, 숙지황, 천궁, 황기, 당귀, 백작약, 감초.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生薑五片 , 棗一枚 , 煎至七分 , 食前去渣溫服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 생강 다섯 쪽, 대추 한 개를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전에 따뜻하게 먹는다.
安胎飲 治妊娠從高墜下 , 或為重物所壓 , 觸動胎氣 , 腹痛下血 。 服此藥後 , 覺胎動極熱 , 胎已安矣 。
안태음. 임신하여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에 눌려 태기를 건드려 배가 아프고 하혈하는 것을 치료한다. 이 약을 먹은 뒤 태가 움직이고 몹시 뜨거움을 느끼면 태가 이미 편안해진 것이다.
縮砂仁(不拘多少 , 熨斗內炒令熱透 , 去皮取仁)
축사인을 양에 구애받지 않고 다리미 안에서 속까지 뜨거워지도록 볶고 껍질을 벗겨 씨를 취한다.
上研為末 , 每服二錢 , 熱酒調服 。 不飲酒者 , 煎艾鹽湯調服 , 米飲亦可 , 不拘時候 。
위의 약을 갈아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뜨거운 술에 타서 먹는다. 술을 마시지 못하면 애엽과 소금을 달인 물에 타서 먹으며 미음도 된다. 때에 구애받지 않는다.
腹痛方 治婦人因誤服草藥墮胎 。
복통방. 부인이 초약을 잘못 먹어 태가 떨어진 것을 치료한다.
白扁豆(生 , 去皮)
백편두를 날것으로 껍질을 벗겨 쓴다.
上為細末 , 米飲調服方寸匕 。 若修制不及 , 濃煎服亦可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방촌비 하나 분량을 미음에 타서 먹는다. 수치할 겨를이 없으면 진하게 달여 먹어도 된다.
阿膠散 治妊娠不問月數深淺 , 或因頓僕 , 或毒藥所傷 , 腹痛不安 , 或胎上搶心 , 短氣 。
아교산. 임신 달수가 많든 적든 넘어지거나 독약에 손상되어 배가 아프고 편안하지 않거나 태가 위로 심을 치밀며 숨이 짧은 것을 치료한다.
熟地黃(二兩) 白芍藥 艾葉 甘草 當歸 阿膠 黃耆(各一兩)
숙지황 2냥, 백작약·애엽·감초·당귀·아교·황기 각 1냥.
上㕮咀 , 每服半兩 。 水一大盞 , 姜三片 , 棗一枚 , 煎至七分 , 去渣溫服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반 냥에 물 큰 잔으로 한 잔, 생강 세 쪽, 대추 한 개를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먹는다.
第四問 : 妊娠面赤 , 口苦舌乾 , 心煩腹脹者何 ?
넷째 질문. 임신하여 얼굴이 붉고 입이 쓰며 혀가 마르고 심번하며 배가 부른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蓋緣恣情飲酒 , 食瓜桃梨李 , 羊雞面魚膻腥毒物 , 致令百節痠痛 , 大小便結澀 , 可服歸涼節命散主之 。
답한다. 마음껏 술을 마시고 참외·복숭아·배·오얏과 양·닭·밀가루 음식·생선 등 누리고 비린 독물을 먹어 온 관절이 시큰거리고 아프며 대소변이 막히고 껄끄럽게 된 것이니 귀량절명산을 먹여 주치한다.
歸涼節命散
귀량절명산.
川芎 苧根 白朮 白芍藥 麥門冬 當歸 糯米 荊芥穗 甘草
천궁, 저근, 백출, 백작약, 맥문동, 당귀, 찹쌀, 형개수, 감초.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煎至七分 , 入蜜一匙溫服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을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꿀 한 숟가락을 넣어 따뜻하게 먹는다.
大腹皮散 治妊娠大小便赤澀 。
대복피산. 임신하여 대소변이 붉고 껄끄러운 것을 치료한다.
大腹皮 赤茯苓 枳殼 甘草
대복피, 적복령, 지각, 감초.
上四味研為細末 , 每服二錢 。 濃煎蔥白湯調下 。
위의 네 약을 곱게 갈아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진하게 달인 총백탕에 타서 먹는다.
一方 銼作散 , 用水一盞半 , 煎至一盞 , 入郁李仁(去皮尖)一錢半 , 再煎五七沸 , 空心連服 , 通為度 。 如不通 , 必大腑熱秘 , 用枳殼一錢半(炒) , 大黃二錢(炮) , 甘草一錢(炙) , 三味研為細末 , 作三服 , 濃煎蔥白湯調下 , 須臾通 。 如小便赤澀 , 腹脹煩熱不得睡 , 而反倚息 , 以胞絲戾不得溺者 , 病名轉胞 , 服 …… 丸 。
한 처방은 썰어 산제로 하여 물 한 잔 반을 넣고 한 잔이 되도록 달인 뒤 껍질과 끝을 없앤 욱리인 1돈 반을 넣어 다시 5~7번 끓여 빈속에 잇달아 먹으며 통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통하지 않으면 반드시 대부의 열비이므로 볶은 지각 1돈 반, 싸서 구운 대황 2돈, 구운 감초 1돈의 세 약을 곱게 갈아 세 번 먹을 분량으로 나누어 진하게 달인 총백탕에 타서 먹으면 잠깐 사이에 통한다. 소변이 붉고 껄끄러우며 배가 부르고 번열로 자지 못하고 도리어 기대어 숨 쉬며 방광이 꼬여 소변을 보지 못하는 병은 이름이 전포이니 ……환을 먹는다.
冬葵子散 治妊娠小便不利 , 身重惡寒 , 起則眩暈 , 及水腫 。
동규자산. 임신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몸이 무거우며 오한이 나고 일어나면 어지러운 것과 수종을 치료한다.
冬葵子(一錢) 赤茯(二錢)
동규자 1돈, 적복령 2돈.
上為細末 , 每服三錢 。 米飲調服 , 不拘時 , 利則住 。 服如不通 , 恐是轉胞 , 加發灰一錢 , 神效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씩 때에 구애받지 않고 미음에 타서 먹으며 소변이 통하면 중지한다. 먹어도 통하지 않으면 전포일까 염려되니 발회 1돈을 더하면 신효하다.
飲食如常 , 小便難 , 用當歸 、 貝母 、 黃芩各四錢 , 滑石半錢 。 為細末 , 煉蜜為丸如梧桐子大 , 每服一十丸 , 米飲調服 。
먹는 것은 평소와 같으나 소변을 보기 어려우면 당귀·패모·황금 각 4돈, 활석 반 돈을 쓴다. 곱게 가루 내어 정제한 꿀로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매번 열 알씩 미음에 타서 먹는다.
曾有妊娠腹脹 , 小便不利 , 吐逆 , 諸藥雜進 , 溫脾胃寬氣去脹等劑 , 服之反吐 , 藥物不轉 , 加脹滿湊心 。 驗之胎死腹中 , 又服諸下胎藥 , 不能通解 , 舉家憂惶 , 因得鯉魚湯 。 論曰 : 腳腫俗呼皺腳 。 亦有通身腫滿 , 心胸急脹 , 名曰胎水 。 遂去妊婦心前衣服 , 看之胸肚不分 , 急以鯉魚湯三五服 , 大小便皆下惡水 , 腫消脹去 , 方得分娩死胎 , 可謂更生之大矣 。 此證蓋緣懷身腹大 , 妊婦不自覺 , 人人皆以謂身娠如此 , 終不以為胎水病 , 醫人何以得知 。 故書此論 , 病家自當覺察 。
일찍이 임신하여 배가 부르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토하는 사람이 있었다. 여러 약과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펴서 복창을 없애는 약제 등을 섞어 주었으나 먹으면 도리어 토하고 약이 운행하지 못하여 복창이 더해져 심으로 몰렸다. 살피니 태가 뱃속에서 죽어 있었다. 다시 여러 하태약을 먹었으나 통하여 풀리지 않아 온 집안이 근심하고 두려워하다가 잉어탕을 얻었다. 논설에 “다리가 붓는 것을 속칭 추각이라 한다. 온몸이 부어 그득하고 가슴이 급하게 부푸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태수라 한다.”라고 하였다. 마침내 임부의 가슴 앞 옷을 벗겨 보니 가슴과 배의 구별이 없었다. 급히 잉어탕을 3~5번 먹이자 대소변으로 모두 나쁜 물이 나오고 부종과 복창이 사라진 뒤에야 죽은 태를 분만할 수 있었다. 다시 살려 낸 일이 크다고 할 만하다. 이 증은 임신하여 배가 크므로 임부가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사람들도 모두 임신하면 그런 것이라 하여 끝내 태수병이라고 여기지 않으니 의사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이 논설을 써서 환자의 집안이 스스로 알아차리게 한다.
鯉魚湯
잉어탕.
當歸 白芍藥(各錢) 白茯苓(四錢) 白朮(五錢)
당귀·백작약 각각 돈, 백복령 4돈, 백출 5돈.
上㕮咀 , 每服四錢 。 用鯉魚一尾 , 不拘大小 , 破洗鱗腸 , 白水煮熟 , 去魚 。 每服用鯉魚汁一盞半 , 生薑七片 , 橘皮少許 , 同煎至一盞 , 空心服 。 如胎水去未盡 , 再合服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을 쓴다. 잉어 한 마리를 크기에 관계없이 갈라 비늘과 내장을 씻고 맹물에 푹 삶아 물고기를 건져 낸다. 매번 잉어 삶은 즙 한 잔 반에 생강 일곱 쪽과 귤피 조금을 넣어 함께 한 잔이 되도록 달여 빈속에 먹는다. 태수가 다 없어지지 않았으면 다시 조제하여 먹는다.
第五問 : 胎冷腹脹虛痛 , 兩脅虛鳴 , 臍下冷疼 , 欲泄 , 小便頻數 , 大便虛滑者 , 何也 ?
다섯째 질문. 태가 차고 배가 부르며 허하게 아프고 양 옆구리에서 빈 소리가 나며 배꼽 아래가 차고 아프고 설사하려 하며 소변이 잦고 대변이 허하고 미끄럽게 나오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胎氣既全 , 子形成質 , 或食瓜果甘甜 , 飲冷不時之物 , 當風取涼 , 受不時之氣 , 則令胎冷 , 子身不能安處 , 皮毛疼痛 , 筋骨拘急 , 手足攣拳 , 致使母有此危 。 急服 安胎和氣散 。
답한다. 태기가 이미 온전하고 아이의 형체가 바탕을 이루었는데 참외·과일·달콤한 것을 먹고 찬 것과 제철이 아닌 것을 마시며 바람을 맞아 서늘함을 취하여 때에 맞지 않는 기운을 받으면 태가 차게 된다. 아이의 몸이 편안히 머물지 못하고 피모가 아프며 근골이 당기고 손발이 오그라들어 어머니에게 이런 위험이 있게 된다. 급히 안태화기산을 먹는다.
訶子 白朮 陳皮 高良薑 木香 白芍藥 熟地黃 陳米
가자, 백출, 진피, 고량강, 목향, 백작약, 숙지황, 묵은 쌀.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生薑五片 , 煎至七分 , 去渣溫服 , 不拘時候 , 忌生冷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과 생강 다섯 쪽을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때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날것과 찬 것을 금한다.
第六問 : 妊娠心神忪悸 , 睡里多驚 , 兩脅膨脹 , 腹滿連臍 , 急痛 , 坐臥不寧 , 氣急逼迫 , 胎驚者何 ?
여섯째 질문. 임신하여 심신이 두근거리고 잠결에 자주 놀라며 양 옆구리가 부풀고 배꼽까지 배가 그득하여 급하게 아프며 앉거나 누워도 편안하지 않고 숨이 급하게 핍박하며 태가 놀라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胎氣既成 , 五臟安養 。 皆因氣悶 , 或為喧呼 , 心忪悸亂 , 致令胎驚 , 筋滑傷動 , 四大不寧 , 急煎大聖散安保胎孕則無危矣 。
답한다. 태기가 이미 이루어지면 오장이 편안히 기른다. 모두 기가 답답하거나 떠드는 소리로 마음이 두근거리고 혼란해져 태가 놀라고 근이 미끄러져 상하며 움직여 사대가 편안하지 않게 된 것이다. 급히 대성산을 달여 태를 편안히 보전하면 위험이 없어진다.
大聖茯苓散
대성복령산.
白茯苓 麥門冬 川芎 黃耆(蜜炒) 當歸(酒浸 , 各一兩) 木香 人參 甘草(炙 , 各半兩)
백복령·맥문동·천궁·황기 꿀로 볶은 것·당귀 술에 담근 것 각 1냥, 목향·인삼·감초 구운 것 각 반 냥.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生薑五片 , 煎至七分 , 去渣溫服 , 不拘時候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과 생강 다섯 쪽을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때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紫蘇飲 治胎氣不和 , 湊上心腹 , 脹滿疼痛 , 謂之子懸 。
자소음. 태기가 조화롭지 못하여 위로 명치와 배에 몰려 부풀고 그득하며 아픈 것을 치료하니 이를 자현이라 한다.
大腹皮 川芎 白芍藥 陳皮 當歸 紫蘇(以上各一兩) 人參 甘草(以上各半兩)
대복피·천궁·백작약·진피·당귀·자소 이상 각 1냥, 인삼·감초 이상 각 반 냥.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生薑五片 , 蔥白七寸 , 煎至七分 , 空心溫服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 생강 다섯 쪽, 파 흰 부분 7치를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빈속에 따뜻하게 먹는다.
第七問 : 懷孕月數未滿 , 半產者何 ?
일곱째 질문. 임신 달수가 차지 않았는데 반산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本因臟腑虛微 , 氣衰血弱 , 病起相感 , 精氣攻衝 , 侵損榮衛 , 月傷胞胎 , 以致損落 , 名曰半產 。 急宜補治 , 可保安寧 , 稍緩變成虛癆 , 不可醫也 。
답한다. 본래 장부가 허하고 미약하며 기가 쇠하고 혈이 약한데 병이 일어나 서로 감응하고 정기가 공격하여 영위를 침범하고 손상하며 달마다 태포를 손상하여 떨어지게 한 것이니 이를 반산이라 한다. 급히 보하여 치료하면 평안함을 보전할 수 있으나 조금 늦추면 허로로 변하여 치료할 수 없다.
安宮散
안궁산.
黑附子(炮) 北五味 木香 阿膠 山藥 黃耆 甘草 當歸 熟地黃 赤芍藥(以上各二錢) 生薑(半兩 , 炒黑) 糯米(一勺)
흑부자 싸서 구운 것·북오미자·목향·아교·산약·황기·감초·당귀·숙지황·적작약 이상 각 2돈, 생강 검게 볶은 것 반 냥, 찹쌀 한 작.
上㕮咀 , 每服五錢 。 苧根三寸 , 水一盞半 , 煎至一盞 , 通口服 , 忌生冷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5돈에 저근 3치와 물 한 잔 반을 넣고 한 잔이 되도록 달여 입에 넘길 만하게 먹는다. 날것과 찬 것을 금한다.
芎藭補中湯 養新血 , 去瘀血 , 補虛扶危 。
궁궁보중탕. 새 피를 기르고 어혈을 없애며 허한 것을 보하고 위태로움을 돕는다.
乾薑 阿膠 芎藭 五味子(各一兩) 黃耆(蜜炙) 赤芍藥(各一兩半) 木香 人參 杜仲(去粗皮 、 銼炒) 甘草(炙 。 各半兩)
건강·아교·궁궁·오미자 각 1냥, 황기 꿀로 구운 것·적작약 각 1냥 반, 목향·인삼·두충 거친 껍질을 벗겨 썰어 볶은 것·감초 구운 것 각 반 냥.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煎至一盞 , 去渣通口服 , 不拘時候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을 넣고 한 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때에 구애받지 않고 입에 넘길 만하게 먹는다.
第八問 : 妊娠小便淋瀝者何 ?
여덟째 질문. 임신하여 소변이 찔끔거리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本因調攝失宜 , 子臟氣虛 。 蓋緣酒色過度 , 傷其血氣 , 致水臟閉澀 , 遂成淋瀝 , 名曰子淋 。 宜服安榮散通利小便 。
답한다. 본래 조섭이 알맞지 않아 자장의 기가 허한 데다가 주색이 지나쳐 혈기를 손상하여 수장이 닫히고 껄끄러워지므로 마침내 소변이 찔끔거리니 이를 자림이라 한다. 안영산을 먹어 소변을 통하게 해야 한다.
安榮散
안영산.
麥門冬 通草 滑石 當歸 燈心 甘草 人參 細辛
맥문동, 통초, 활석, 당귀, 등심, 감초, 인삼, 세신.
上為細末 , 每服三錢 。 麥門冬煎湯調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씩 맥문동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
又有一證 , 謂之子淋 。 如安榮散不止 , 病恐乃是子淋 , 卻當用赤芍藥 、 檳榔各三錢 , 銼作二服 , 水一盞半 , 蔥白一寸 , 煎一盞 , 通口服 。 小便不禁 , 加桑螵蛸十二枚(炙)為細末 , 米飲調服立效 。 小便失遺 , 用阿膠二錢(粉炒) 、 牡蠣四錢(火煅) 、 鹿茸四錢(酥炙)為細末 , 每服三錢 。 水一盞半 , 煎至一盞 , 空心服細末 , 米飲調亦可 。
또 한 증이 있어 이를 자림이라 한다. 안영산으로 그치지 않으면 병이 아마 자림인 것이니 적작약·빈랑 각 3돈을 썰어 두 번 먹을 분량으로 하고 물 한 잔 반과 파 흰 부분 1치를 넣어 한 잔이 되도록 달여 입에 넘길 만하게 먹는다. 소변을 참지 못하면 구운 상표초 열두 개를 더하여 곱게 가루 내고 미음에 타서 먹으면 즉시 효과가 있다. 소변이 저절로 새면 분말과 볶은 아교 2돈, 불에 달군 모려 4돈, 연유로 구운 녹용 4돈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에 물 한 잔 반을 넣고 한 잔이 되도록 달여 빈속에 먹는다. 고운 가루를 미음에 타서 먹어도 된다.
白薇散 治妊婦遺尿不知出 。
백미산. 임부가 소변이 나오는 줄 모르고 지리는 것을 치료한다.
白薇 白芍藥(各等分)
백미·백작약 각 같은 양.
上為細末 , 每服二錢 , 食前酒調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식전에 술에 타서 먹는다.
第九問 : 妊娠下痢赤白者何 ?
아홉째 질문. 임신하여 적백리를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蓋因冷物傷脾 , 辛酸損胃 , 冷熱不調 , 胎氣不安 , 血氣凝滯 , 下痢頻頻 , 時有時無 , 或赤或白 , 腸鳴後重 , 穀道疼痛 , 急服蒙薑黃連丸 。 不問冷熱二證 , 皆可服之 。
답한다. 찬 것이 비를 손상하고 맵고 신 것이 위를 손상하여 냉열이 조화롭지 못하고 태기가 편안하지 못하며 혈기가 엉겨 막혔기 때문이다. 이질이 잦다가 있기도 없기도 하며 붉거나 희고 배에서 소리가 나며 후중하고 항문이 아프면 급히 몽강황련환을 먹는다. 냉열 두 증을 가리지 않고 모두 먹을 수 있다.
蒙薑黃連丸
몽강황련환.
乾薑(炮) 黃連 縮砂仁(炒) 芎藭 阿膠(銼蛤粉炒) 白朮(各一兩) 乳香(別研 , 三錢) 枳殼(炒半兩)
건강 싸서 구운 것·황련·축사인 볶은 것·궁궁·아교 썰어 합분과 볶은 것·백출 각 1냥, 유향 따로 간 것 3돈, 지각 볶은 것 반 냥.
上為細末 , 用鹽梅二個取肉 , 入少醋糊同杵勻和如梧桐子大 , 每服四十丸 。 白痢乾薑湯下 , 赤痢甘草湯下 , 赤白痢甘草湯薑湯下 , 並不拘時候 , 忌生冷毒物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낸다. 염매 두 개의 살을 취하여 식초풀을 조금 넣고 함께 찧어 고르게 섞고 오동나무씨 크기로 만들어 매번 마흔 알을 먹는다. 백리에는 건강탕, 적리에는 감초탕, 적백리에는 감초탕과 생강탕으로 먹으며 모두 때에 구애받지 않는다. 날것과 찬 것, 독이 있는 것을 금한다.
當歸芍藥湯 治妊娠腹中疼痛 , 下痢 , 心下急滿 。
당귀작약탕. 임신하여 배 속이 아프고 이질을 하며 명치가 당기고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白芍藥 白茯苓 當歸 澤瀉 川芎(各一兩) 白朮(一兩半)
백작약·백복령·당귀·택사·천궁 각 1냥, 백출 1냥 반.
上為細末 , 每服三錢 , 溫酒調服 , 米飲亦可 。 空心食前服忌生冷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씩 따뜻한 술에 타서 먹으며 미음도 된다. 빈속이나 식전에 먹고 날것과 찬 것을 금한다.
雞黃散 治妊娠下痢 , 腹中絞刺疼痛不可忍 。
계황산. 임신하여 이질을 하며 배 속이 쥐어짜고 찌르듯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用雞蛋一個 , 頂上啄開一竅 , 去白留黃 。 用黃丹一錢 , 入蛋內攪勻 , 用紙裹黃泥固濟 , 入炭火煨熟 , 取出焙乾 , 為細末 。 分作二服 , 用米飲調下 。 一服見效是男 , 二服見效是女 , 神異如此 。
달걀 한 개의 꼭대기에 구멍을 뚫어 흰자는 버리고 노른자는 남긴다. 황단 1돈을 달걀 안에 넣어 고르게 저은 뒤 종이로 싸고 누런 진흙으로 단단히 발라 숯불에 넣어 익힌다. 꺼내 불에 말려 곱게 가루 내고 두 번 먹을 분량으로 나누어 미음에 타서 먹는다. 한 번 먹어 효과가 나타나면 아들이고 두 번 먹어 효과가 나타나면 딸이니 신이함이 이와 같다.
玉粉丹 治妊娠下痢赤白 , 裡急後重 , 弩咽脫肛 , 腸解濃血如魚腦 。 或因傷寒後 , 餘毒滲入臟間撮痛 。
옥분단. 임신하여 적백리를 하며 이급후중과 노인(弩咽)·탈항이 있고 장에서 물고기 뇌 같은 짙은 피를 내리는 것을 치료한다. 또는 상한 뒤에 여독이 장 사이로 스며들어 쥐어짜듯 아픈 데 쓴다.
石燕(二錢 , 火煅醋淬細水研) 輕粉(半錢) 玄胡索(五分)
석연 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근 뒤 물과 함께 곱게 간 것 2돈, 경분 반 돈, 현호색 5푼.
上為細末 , 用雞子清為丸如梧桐子大 , 米飲下三丸 。 有此危證 , 若不合服 , 日深子母俱殆也 。 其產後並年高氣血虛極老人皆可服 , 小兒一丸神效 , 二十服除根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달걀흰자로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미음으로 세 알을 먹는다. 이런 위증이 있는데 조제하여 먹지 않으면 날이 깊어져 아이와 어머니가 모두 위태로워진다. 산후인 사람과 나이가 많고 기혈이 극도로 허한 노인도 모두 먹을 수 있다. 아이는 한 알에 신효하며 스무 번 먹으면 뿌리가 없어진다.
第十問 : 妊娠外感風寒 , 渾身壯熱 , 眼暈頭旋者何也 ?
열째 질문. 임신하여 밖으로 풍한에 감촉되어 온몸에 큰 열이 나고 눈앞이 어지러우며 머리가 도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蓋因風寒客於皮膚 , 傷於榮衛 。 或洗頭背 , 或當風取涼 , 致令頭目昏痛 , 憎寒發熱 , 甚至心胸煩悶 , 時發狂燥 。 大抵產前二命所繫 , 不可輕易妄投湯劑 。 感冒之初 , 只宜進芎蘇散發散表邪 , 其病自愈 。
답한다. 풍한이 피부에 머물러 영위를 손상하기 때문이다. 머리와 등을 씻거나 바람을 맞아 서늘함을 취하여 머리와 눈이 흐리고 아프며 오한과 발열이 나고 심하면 가슴이 번민하며 때때로 광조가 생긴다. 대체로 산전에는 두 생명이 달려 있으니 함부로 탕제를 가볍게 주어서는 안 된다. 감모 초기에는 궁소산으로 표사를 발산하기만 하면 병이 저절로 낫는다.
芎蘇散
궁소산.
紫蘇葉 川芎 白芍藥 白朮 麥門冬 陳皮 乾葛(各一兩) 甘草
자소엽·천궁·백작약·백출·맥문동·진피·건갈 각 1냥, 감초.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生薑五片 , 蔥白二寸 , 煎至八分 , 溫服 , 不拘時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 생강 다섯 쪽, 파 흰 부분 2치를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때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太安散 治妊娠傷寒 。 解其表 , 調其里 , 血氣調勻 , 其病自愈 。
태안산. 임신 상한을 치료한다. 표를 풀고 속을 조절하여 혈기가 고르게 조화되면 병이 저절로 낫는다.
麻黃(一錢) 乾薑(一錢 , 炮) 石膏(二錢 , 煨) 乾薑(半錢) 茵陳(一錢) 芎藭(五分) 白朮(五分) 甘草(一錢) 人參(一錢半)
마황 1돈, 건강 싸서 구운 것 1돈, 석고 잿불에 구운 것 2돈, 건강 반 돈, 인진 1돈, 궁궁 5푼, 백출 5푼, 감초 1돈, 인삼 1돈 반.
銼作三服 , 水一盞半 , 蔥白三寸 , 煎至一盞 , 通口服 。
썰어 세 번 먹을 분량으로 나누고 물 한 잔 반과 파 흰 부분 3치를 넣고 한 잔이 되도록 달여 입에 넘길 만하게 먹는다.
麻黃散 治妊娠五七月感時氣 , 煩熱口乾 , 心躁頭痛 。
마황산. 임신 다섯 달에서 일곱 달에 시기에 감촉되어 번열과 구건이 있고 마음이 조급하고 머리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麻黃(一錢) 赤芍藥 柴胡 乾葛(各五分) 甘草(二錢半)
마황 1돈, 적작약·시호·건갈 각 5푼, 감초 2돈 반.
銼作一服 , 姜二片 , 水一盞 , 煎至八分溫服 。
썰어 한 번 먹을 분량으로 하고 생강 두 쪽과 물 한 잔을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먹는다.
百合散 治妊娠風壅相交 , 咳嗽痰多 , 心胸滿悶 。
백합산. 임신하여 풍과 막힌 기운이 서로 만나 기침하고 담이 많으며 가슴이 그득하고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百合(蒸) 紫菀茸 貝母 白芍藥 前胡 赤茯苓 桔梗(各一兩) 甘草(半兩)
백합 찐 것·자완용·패모·백작약·전호·적복령·길경 각 1냥, 감초 반 냥.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生薑五片 , 煎至八分 , 溫服 , 不拘時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과 생강 다섯 쪽을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때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紫菀湯 治妊娠咳嗽不止 , 胎不安 。
자완탕. 임신하여 기침이 그치지 않고 태가 편안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甘草 杏仁(各一分) 紫菀(二兩) 桑白皮(一分) 苦梗(三分) 天門冬(一兩)
감초·행인 각 1푼, 자완 2냥, 상백피 1푼, 고경 3푼, 천문동 1냥.
上㕮咀 , 每服三錢 。 水一盞 , 竹茹一塊 , 煎至七分 , 去渣入蜜半匙再煎 , 溫服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3돈에 물 한 잔과 죽여 한 덩이를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인다. 찌꺼기를 버리고 꿀 반 숟가락을 넣어 다시 달여 따뜻하게 먹는다.
羚羊角散 治妊娠中風 , 頭項強直 , 筋脈攣急 , 語言謇澀 , 痰涎不消 。 或發搐不省人事 , 名曰子癇 , 亦宜服之 。
영양각산. 임신 중풍으로 머리와 목덜미가 뻣뻣하고 근맥이 오그라들며 말이 어눌하고 담연이 삭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혹 경련하며 인사불성인 것을 자간이라 하며 이때에도 먹어야 한다.
羚羊角(銼屑) 川獨活 酸棗仁 五加皮(各半錢) 薏苡仁 防風 當歸 川芎 茯神 杏仁(各四分) 木香 甘草(各二分)
영양각 가늘게 깎은 것·천독활·산조인·오가피 각 반 돈, 의이인·방풍·당귀·천궁·복신·행인 각 4푼, 목향·감초 각 2푼.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 , 生薑五片 , 煎至七分 , 溫服 , 不拘時候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과 생강 다섯 쪽을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때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防己湯 治妊娠中風 , 口噤 、 四肢強直反張 。
방기탕. 임신 중풍으로 입을 꽉 다물고 사지가 뻣뻣하며 뒤로 젖혀지는 것을 치료한다.
防己(五錢) 羌活(一錢半)
방기 5돈, 강활 1돈 반.
上為細末 , 用黑豆一合炒煙盡 , 投無灰酒內 , 候沸定 , 以酒調藥 , 斡開口灌下 , 稍蘇再灌 , 省人事 。 可更於後十七論中選方救治 , 其有 《 活人書 》 產辨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낸다. 검은콩 1홉을 연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아 석회를 넣지 않은 술에 넣고 끓는 것이 가라앉기를 기다려 그 술에 약을 탄다. 입을 벌려 먹이고 조금 깨어나면 다시 먹여 정신을 차리게 한다. 뒤의 열일곱째 논설에서도 처방을 골라 구제할 수 있으며 거기에는 《활인서》의 산변이 있다.
升麻六物湯 治妊娠七月 , 傷寒壯熱 , 發赤斑變黑 , 溺血 。
승마육물탕. 임신 일곱 달에 상한으로 큰 열이 나고 붉은 반이 생겨 검게 변하며 피오줌을 누는 것을 치료한다.
升麻(二兩) 梔子仁(二錢) 杏仁 大青草(如無 , 遠志苗亦可)
승마 2냥, 치자인 2돈, 행인, 대청초. 대청초가 없으면 원지의 싹도 된다.
上為細末 , 分作四服 。 水一盞半 , 蔥白三寸 , 煎一盞溫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네 번 먹을 분량으로 나눈다. 물 한 잔 반과 파 흰 부분 3치를 넣고 한 잔이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먹는다.
又方 用好艾多年者如雞子 , 銼以酒煮濾吃 , 救妊婦危困 。
또 다른 처방. 여러 해 묵은 좋은 쑥을 달걀만큼 썰어 술에 끓여 걸러 먹으면 위급하고 곤궁한 임부를 구한다.
阿膠湯 治妊娠傷寒時疫 。 先服此藥安胎 , 然後服治病藥 。
아교탕. 임신 상한과 시역을 치료한다. 먼저 이 약을 먹어 태를 편안하게 한 뒤 병을 치료하는 약을 먹는다.
阿膠(炒) 白朮 桑寄生 人參 白茯苓
아교 볶은 것, 백출, 상기생, 인삼, 백복령.
上等分為細末 , 煮糯米飲調服方寸七 。
위의 약을 같은 양으로 하여 곱게 가루 내고 찹쌀 미음에 타서 방촌칠(方寸七)만큼 먹는다.
又方 治妊婦傷寒熱病 。 用蔥白一握 , 重三兩 , 水一升煮爛 , 吃盡取汗 , 主安胎 。 若子死腹中 , 須臾胎自出也 。
또 다른 처방. 임부의 상한열병을 치료한다. 파 흰 부분 한 움큼, 무게로 3냥을 물 1되에 무르게 끓여 다 먹고 땀을 내며 주로 태를 편안하게 한다.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으면 잠깐 사이에 태가 저절로 나온다.
前胡湯 治妊娠傷寒 , 頭痛發熱 , 肢節煩疼 。
전호탕. 임신 상한으로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며 팔다리 관절이 괴롭게 아픈 것을 치료한다.
石膏 前胡 黃芩 大青 甜竹茹 知母 梔子仁(各一兩)
석고·전호·황금·대청·첨죽여·지모·치자인 각 1냥.
上㕮咀 , 每服五錢 。 水一盞半 , 蔥白三寸 , 煎至八分 , 去渣溫服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5돈에 물 한 잔 반과 파 흰 부분 3치를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먹는다.
梔子仁飲 治妊娠熱病 , 斑出黑色 , 小便如血 , 氣急欲絕 , 胎欲下 。
치자인음. 임신 열병으로 반이 검게 나오고 소변이 피 같으며 숨이 급하여 끊어질 듯하고 태가 내려오려는 것을 치료한다.
梔子仁 升麻 石膏 乾地黃(各三兩) 黃芩 大青(各一兩)
치자인·승마·석고·건지황 각 3냥, 황금·대청 각 1냥.
上㕮咀 , 每服半兩 。 蔥白七寸 , 豉四十九粒 , 水一盞煎 , 去渣溫服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반 냥에 파 흰 부분 7치, 두시 마흔아홉 알, 물 한 잔을 넣어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먹는다.
又方 用鯽魚燒灰 , 酒調服 。
또 다른 처방. 붕어를 태운 재를 술에 타서 먹는다.
又方 治妊娠時疫 , 傷寒身大熱 。 護胎令子不落 , 用灶心土為末 , 用酒或水調塗臍下二寸闊五寸 。 更取井底泥傳心下 , 干又易之 , 即止 。
또 다른 처방. 임신 시역과 상한으로 몸에 큰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태를 보호하여 아이가 떨어지지 않게 하려면 조심토를 가루 내고 술이나 물에 개어 배꼽 아래 2치 부위에 너비 5치로 바른다. 다시 우물 바닥의 진흙을 취하여 명치에 붙이고 마르면 갈아 주면 곧 멎는다.
罩胎散 治妊娠傷寒大熱 , 悶亂燥渴 , 恐傷胎臟 。
조태산. 임신 상한으로 큰 열이 나고 답답하고 혼란하며 건조하고 갈증이 있어 태장을 손상할까 염려되는 것을 치료한다.
卷荷葉(嫩者半兩 , 乾水者亦好) 蛤粉(細者 , 二錢半)
돌돌 말린 연잎의 연한 것 반 냥이며 건수(乾水)한 것도 좋다. 고운 합분 2돈 반.
上為細末 , 每服三錢 。 用新汲水同蜜調 , 空心服 。 多合塗臍上亦妙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씩 새로 길은 물과 꿀에 타서 빈속에 먹는다. 많이 조제하여 배꼽 위에 발라도 묘하다.
第十一問 : 妊娠瘧疾者何 ?
열한째 질문. 임신하여 학질을 앓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榮衛虛弱 , 脾胃不足 , 或感風寒 , 或傷生冷 , 傳成瘧疾 , 急服驅邪散 。 莫待吐逆 , 見物不思 , 卒難治療 。
답한다. 영위가 허약하고 비위가 부족한데 풍한에 감촉되거나 날것과 찬 것에 상하여 전해져 학질이 된 것이니 급히 구사산을 먹는다. 토하고 음식을 보아도 먹을 생각이 없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끝내 치료하기 어렵다.
驅邪散
구사산.
高良薑(炒) 白朮 草果仁 橘紅 藿香葉 縮砂仁 白茯苓(各一兩) 甘草(半兩)
고량강 볶은 것·백출·초과인·귤홍·곽향엽·축사인·백복령 각 1냥, 감초 반 냥.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生薑五片 , 棗一枚 , 煎至八分 , 去渣溫服 , 不拘時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 생강 다섯 쪽, 대추 한 개를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때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 千金 》 救急方 治妊娠瘧疾不瘥 。
《천금》의 구급방. 임신하여 학질이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常山 石膏(各一兩) 甘草(炙) 黃芩(各半兩) 烏梅(十四個 , 炒)
상산·석고 각 1냥, 감초 구운 것·황금 각 반 냥, 오매 볶은 것 열네 개.
上細切 , 以酒水各一大盞相和 , 浸一宿 , 平旦煎至一盞 , 去渣分二服 。
위의 약을 잘게 썰어 술과 물 각 큰 잔으로 한 잔을 섞어 하룻밤 담갔다가 새벽에 한 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두 번으로 나누어 먹는다.
又方 用高良薑三錢 , 細銼以獖豬膽汁浸一宿 , 用東邊壁土炒黑去土 , 用肥棗十二枚去核同焙乾 , 研為細末 , 每服三錢 。 水一盞 , 煎至五分 , 遇發熱服神效 。
또 다른 처방. 고량강 3돈을 잘게 썰어 거세한 돼지의 쓸개즙에 하룻밤 담근다. 동쪽 벽의 흙과 함께 검게 볶고 흙을 버린 뒤 살진 대추 열두 개의 씨를 빼고 함께 불에 말려 곱게 가루 낸다. 매번 3돈에 물 한 잔을 넣고 5푼가 되도록 달여 열이 날 때 먹으면 신효하다.
第十二問 : 妊娠喘急 , 兩脅刺痛脹滿者何 ?
열두째 질문. 임신하여 숨이 가쁘고 양 옆구리가 찌르듯 아프며 부풀어 그득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蓋因五臟不利 , 氣血虛羸 。 因食生冷 , 或發熱憎寒 , 唇青面白 , 筋脈拘攣 , 骨節痠疼 , 皮毛乾澀 , 上氣喘急 , 大便不通 , 嘔吐頻頻 , 平安散主之 。
답한다. 오장이 원활하지 않고 기혈이 허약한 데서 비롯한다. 날것과 찬 것을 먹거나 발열과 오한이 있으며 입술이 푸르고 얼굴이 희고 근맥이 오그라들며 뼈마디가 시큰거리고 아프며 피모가 건조하고 껄끄럽고 기가 위로 치밀어 숨이 가쁘며 대변이 통하지 않고 구토가 잦으면 평안산으로 주치한다.
平安散
평안산.
厚朴(去皮薑汁製) 生薑(各二錢) 乾薑(炮) 陳皮(去白 , 各一錢) 川芎(半錢) 木香(二分半) 乾地黃(洗 , 一錢半) 甘草(炙 , 四錢)
후박 껍질을 벗겨 생강즙으로 법제한 것·생강 각 2돈, 건강 싸서 구운 것·진피 흰 속을 벗긴 것 각 1돈, 천궁 반 돈, 목향 2푼 반, 건지황 씻은 것 1돈 반, 감초 구운 것 4돈.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入燒鹽一捻 , 煎至一盞 , 去渣通口服 , 不拘時候 。 亦宜服紫蘇飲方 , 載第十六問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과 구운 소금 한 자밤을 넣고 한 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때에 구애받지 않고 입에 넘길 만하게 먹는다. 자소음도 먹어야 하니 처방은 열여섯째 질문에 실려 있다.
第十三問 : 妊婦頭旋目暈 , 視物不見 , 腮項腫核者何 ?
열셋째 질문. 임부가 머리가 돌고 눈앞이 어지러우며 사물을 보아도 보이지 않고 뺨과 목덜미에 부은 멍울이 생기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蓋因胎氣有傷 , 肝臟毒熱上攻 , 太陽穴痛 , 嘔逆 , 背項拘急 , 致令眼暈生花 。 加涎壅 , 危在片時 , 急煎消風散散之 。
답한다. 태기가 손상되어 간장의 독열이 위로 공격하여 태양혈이 아프고 구역질하며 등과 목덜미가 당기므로 눈앞이 어지럽고 꽃이 보이게 된다. 담연이 막히는 것까지 더해지면 위태로움이 순간에 달려 있으니 급히 소풍산을 달여 흩는다.
消風散
소풍산.
石膏(煅) 甘菊花(去核梗) 防風(去蘆) 荊芥穗 川羌活 羚羊角(鎊) 川芎 大豆黃卷(炒) 當歸(去蘆 , 酒洗) 白芷(各一兩) 甘草(炙 , 半兩)
석고 불에 달군 것·감국화 씨와 줄기를 없앤 것·방풍 노두를 없앤 것·형개수·천강활·영양각 얇게 깎은 것·천궁·대두황권 볶은 것·당귀 노두를 없애 술로 씻은 것·백지 각 1냥, 감초 구운 것 반 냥.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入好茶半錢 , 煎至八分 , 去渣食後通口服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과 좋은 차 반 돈을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후에 입에 넘길 만하게 먹는다.
又方 石膏(煅) 、 山茵陳 、 菊花 、 防風 、 荊芥穗 、 白芷 、 螺粉各一錢 , 川芎 、 阿膠(粉波炒) 、 甘草(炙)各二錢 , 木香(不見火) 、 白朮各半錢 , 作六服 。 水一盞 , 入好茶半錢 , 煎八分通口服 。 頭微汗得瘥 。
또 다른 처방. 석고 불에 달군 것·산인진·국화·방풍·형개수·백지·나분 각 1돈, 천궁·아교 분파(粉波)하여 볶은 것·감초 구운 것 각 2돈, 목향 불에 닿지 않게 한 것·백출 각 반 돈을 여섯 번 먹을 분량으로 한다. 물 한 잔과 좋은 차 반 돈을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입에 넘길 만하게 먹는다. 머리에 땀이 조금 나면 낫는다.
曾有一妊婦將臨月 , 兩眼忽然失明 , 燈火不見 , 頭痛目暈 , 項腮腫滿 , 不能轉頸 。 諸醫治療不瘥 , 轉加危困 。 偶得此方對證 , 合之服 , 病減七八 , 獲安分娩 。 其眼帶吊起 , 人物不辨 , 有人云只服四物湯加荊芥防風 , 更於眼科對第四十九轆轤轉關證 , 服天門冬飲子 。 但以此二般藥間服 , 目漸稍明 。 大忌酒面 , 煎炙燒烤 , 雞羊鵝鴨 , 豆腐辛辣 , 一切毒食 , 並房勞及稍溫藥 。 如其不然 , 眼不復明也 。 蓋此證為懷身娠 , 多居火閣 , 衣著褓褥厚蓋 , 伏熱在裡 , 或服補藥 , 因食熱物大過 , 致令胎熱 , 肝臟壅極 , 風衝入腦所致 。
일찍이 출산달이 가까운 임부가 두 눈이 갑자기 보이지 않아 등불도 보지 못하고 머리가 아프고 눈앞이 어지러우며 목덜미와 뺨이 부어 그득하여 목을 돌리지 못하였다. 여러 의사가 치료하여도 낫지 않고 더욱 위급해졌다. 우연히 이 처방이 증상에 맞음을 얻어 조제하여 먹자 병이 열 가운데 일고여덟 줄고 편안히 분만하였다. 그러나 눈이 위로 치켜뜨여 사람과 사물을 분간하지 못하였다. 어떤 이가 사물탕에 형개·방풍을 더하여 먹고, 다시 안과의 마흔아홉째 녹로전관증에 맞추어 천문동음자를 먹으라고 하였다. 이 두 약만 번갈아 먹자 눈이 점차 조금씩 밝아졌다. 술과 밀가루 음식, 지지고 굽고 볶은 것, 닭·양·거위·오리, 두부와 매운 것, 모든 독한 음식 및 방로와 조금이라도 따뜻한 약을 크게 금한다. 그렇지 않으면 눈이 다시 밝아지지 않는다. 이 증은 임신하여 불을 땐 방에 많이 머물고 옷과 보료·이불을 두껍게 덮어 열이 속에 잠복하거나 보약을 먹고 뜨거운 성질의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태열이 생기고 간장의 기가 극도로 막혀 풍이 뇌로 치밀어 들어가서 생긴 것이다.
天門冬飲子
천문동음자.
天門冬(去心) 知母 茺蔚子(各一兩) 防風(去蘆半兩) 五味子 茯苓(去皮) 川羌活(去蘆) 人參(各七錢半)
천문동 속을 뺀 것·지모·충위자 각 1냥, 방풍 노두를 없앤 것 반 냥, 오미자·복령 껍질을 벗긴 것·천강활 노두를 없앤 것·인삼 각 7돈 반.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生薑三片煎至八分 , 去渣食後溫服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과 생강 세 쪽을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후에 따뜻하게 먹는다.
瀉肝散
사간산.
麥門冬 大黃(炮) 黃芩 細辛 芒硝(半兩) 玄參 桔梗(各七錢半)
맥문동, 대황 싸서 구운 것, 황금, 세신, 망초 반 냥, 현삼·길경 각 7돈 반.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煎八分 , 食後溫服 。 此方雖非治產難 , 乃慮後人得此證 , 不諳此理 , 誤服補藥 , 並食毒物 , 冒犯禁忌 , 失一身之寶 , 可不惜哉 。 故附之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을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식후에 따뜻하게 먹는다. 이 처방은 난산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후인이 이 증을 얻고 이치를 알지 못하여 보약을 잘못 먹거나 독물을 먹고 금기를 범함으로써 한 몸의 보배를 잃을까 염려한 것이니 안타깝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덧붙인다.
第十四問 : 小腹虛脹者何 ?
열넷째 질문. 아랫배가 허하게 부푸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因食硬物傷胎 , 胎既受病 , 傳於脾胃 , 脾胃氣虛冷逼小腹 , 狀若奔豚 。 或腰重 , 大便秘澀 , 兩脅虛鳴 , 宜服勝金散溫中下氣 , 疾即安矣 。
답한다. 단단한 음식을 먹어 태를 손상하였기 때문이다. 태가 병을 받으면 비위로 전해져 비위의 기가 허하고 찬 기운이 아랫배를 핍박하여 분돈과 같은 모양이 된다. 혹 허리가 무겁고 대변이 막히고 껄끄러우며 양 옆구리에서 빈 소리가 나면 승금산으로 온중하기하여 병이 곧 안정된다.
勝金散
승금산.
吳茱萸(去核梗 , 酒浸炒) 陳皮(去白) 生薑(焙) 乾薑(炮) 川芎(各一錢半) 厚朴(去粗皮製) 縮砂仁(炒) 甘草(各三錢)
오수유 씨와 줄기를 없애 술에 담갔다가 볶은 것·진피 흰 속을 벗긴 것·생강 불에 말린 것·건강 싸서 구운 것·천궁 각 1돈 반, 후박 거친 껍질을 벗겨 법제한 것·축사인 볶은 것·감초 각 3돈.
上為細末 , 每服二錢 。 鹽湯調服 , 不拘時候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때에 구애받지 않고 소금물에 타서 먹는다.
第十五問 : 將產忽見橫倒者何 ?
열다섯째 질문. 출산하려 할 때 갑자기 태가 가로놓이거나 거꾸로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不能忌口 , 恣情多食 , 五臟氣滯 , 六腑不和 , 胎氣既肥 , 或用力太早 , 胎受驚觸 。 急用瘦胎金液丸 , 其兒身自順矣 。
답한다. 음식을 금하지 못하고 마음껏 많이 먹어 오장의 기가 막히고 육부가 조화롭지 못한 데다 태기가 이미 살쪘거나 힘을 너무 일찍 써서 태가 놀라고 자극받았기 때문이다. 급히 태를 여위게 하는 금액환을 쓰면 아이의 몸이 저절로 순하게 된다.
金液丸
금액환.
飛生毛(火燒 , 如腋下毛尤佳) 血餘炭(無病女人發燒灰) 公母羊糞(燒灰 , 各半錢) 灶中心土(一錢) 黑鉛(三錢 , 用小銚子火上溶 , 投水銀半錢急攪 , 結成砂子傾出 , 細研) 硃砂(半錢 , 別研)
비생(飛生)의 털을 불에 태운 것으로 겨드랑이 털이면 더욱 좋고, 혈여탄은 병 없는 여자의 머리카락을 태운 재이며, 공모양분은 수양과 암양의 똥을 태운 재이다. 이상 각각 반 돈이다. 부뚜막 중심의 흙 1돈, 흑연 3돈은 작은 냄비에 넣어 불 위에서 녹이고 수은 반 돈을 넣어 급히 저어 모래알처럼 엉기면 쏟아 내어 곱게 간다. 주사 반 돈은 따로 간다.
上為細末 , 用粽子角為丸 , 如綠豆大 。 遇難產 , 急以倒流水吞下五丸 , 兒身自順則正產 , 子母活矣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종자의 모서리 부분으로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난산을 만나면 급히 거슬러 길은 물로 다섯 알을 삼키게 한다. 아이의 몸이 저절로 순해지면 정상적으로 출산하여 아이와 어머니가 산다.
催生鉛丹 治橫逆難產 。
최생연단. 가로놓이거나 거꾸로 된 난산을 치료한다.
黑鉛(一錢 , 用小銚子火上溶 , 投水銀二錢急攪 , 結成砂子傾出)
흑연 1돈을 작은 냄비에 넣어 불 위에서 녹이고 수은 2돈을 넣어 급히 저어 모래알처럼 엉기면 쏟아 낸다.
用熟絹汗衫角紐作丸子如綠豆大 , 蓐香水吞下 。 立便生 。
정련한 비단 속적삼의 모서리 천으로 비틀어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들어 욕향수로 삼키면 곧 출산한다.
上譬如停水滅火 , 積年無用 , 偶爾不虞 , 乃救一時之急也 。 所謂胎前數證危急 , 產後亦然 , 於病勢不無過 。 慮家有妊婦 , 正當預備 , 先合臨產或當煎下 , 若得幸而無恙 。 有不須服湯散 , 必是棄之 , 其丸所費 , 亦不為多 。
이는 마치 물을 마련해 두었다가 불을 끄는 것과 같아 여러 해 쓰지 않다가 우연히 뜻밖의 일을 만나 한때의 급함을 구하는 것이다. 이른바 산전의 몇 증이 위급하듯 산후에도 그러하며 병세에 지나치게 염려하는 것이 없지 않다. 집에 임부가 있으면 마땅히 미리 갖추어 먼저 조제하고 출산에 임하여 달여 먹여야 한다. 다행히 탈이 없어 탕산을 먹을 필요가 없으면 반드시 버리더라도 그 환에 든 비용 역시 많지 않다.
治難產如神丹
난산을 치료하는 여신단.
巴三蓖七脫衣裳 , 細研如泥入麝香 , 捏作彈丸貼臍下 , 須臾子母即分張 。 巴豆三粒 , 蓖麻子七粒 , 去殼入麝同研 , 如無麝亦可 。 先將此丸於手足心摩了 , 然後貼臍下 。
파두 셋과 피마자 일곱의 옷을 벗기고 진흙처럼 곱게 갈아 사향을 넣는다. 탄환처럼 빚어 배꼽 아래 붙이면 잠깐 사이에 아이와 어머니가 갈라진다. 파두 세 알과 피마자 일곱 알의 껍질을 벗겨 사향과 함께 갈며, 사향이 없어도 된다. 먼저 이 환을 손바닥과 발바닥에 문지른 뒤 배꼽 아래에 붙인다.
催生如聖散
최생여성산.
黃蜀葵子(不拘多少)
황촉규자를 양에 구애받지 않고 쓴다.
上為細末 , 每服二錢 , 用熱酒調服 。 如不飲酒 , 熱湯調服亦可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뜨거운 술에 타서 먹는다. 술을 마시지 못하면 뜨거운 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香桂散 下死胎 。
향계산. 죽은 태를 내린다.
麝香(半錢 , 別研) 官桂(三錢 , 末)
사향 따로 간 것 반 돈, 관계 가루 3돈.
上件和勻 , 只作一服 , 溫酒調服 , 須臾如手推下 。
위의 약을 고르게 섞어 한 번 먹을 분량으로 하고 따뜻한 술에 타서 먹으면 잠깐 사이에 손으로 밀듯 내려온다.
第十六問 : 欲產忽然氣血暈悶 , 不省人事者何 ?
열여섯째 질문. 출산하려 할 때 갑자기 기혈이 어지럽고 답답하여 인사불성인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本因用力大過 , 脈理衰微 , 精神困倦 , 心胸痞悶 , 眼暈口噤 , 面青發直 , 命在須臾 , 急服靈藥 。
답한다. 본래 힘을 지나치게 써서 맥리가 쇠미하고 정신이 곤하고 지치며 가슴이 막히고 답답하고 눈앞이 어지러우며 입을 다물고 얼굴이 푸르며 머리카락이 곧게 서기 때문이다. 목숨이 잠깐 사이에 달려 있으니 급히 영약을 먹는다.
來蘇散
내소산.
木香(不見火) 神麯(銼炒) 陳皮(去白) 麥芽(炒) 黃耆(去蘆) 生薑(切炒黑) 阿膠(銼 , 蛤粉炒) 白芍藥(各一錢) 糯米(一合半) 葶根(洗淨 , 三錢) 甘草(炙 , 三錢)
목향 불에 닿지 않게 한 것·신국 썰어 볶은 것·진피 흰 속을 벗긴 것·맥아 볶은 것·황기 노두를 없앤 것·생강 썰어 검게 볶은 것·아교 썰어 합분과 볶은 것·백작약 각 1돈, 찹쌀 1홉 반, 정근 깨끗이 씻은 것 3돈, 감초 구운 것 3돈.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 , 煎至八分 , 去渣 , 斡開口灌 , 連接煎再灌 , 知人事可謂更生之也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돈에 물 한 잔을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입을 벌려 먹인다. 이어서 달여 다시 먹여 정신을 차리게 하면 다시 살린 것이라 할 만하다.
第十七問 : 胎肥臨產難者何 ?
열일곱째 질문. 태가 살쪄 출산에 임하여 어려운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身居富貴 , 口厭甘肥 , 聚樂不常 , 食物無度 , 既飽便臥 , 致令胞胎肥厚 , 根帶堅牢 , 行動氣急 。 蓋緣不曾預服瘦胎之藥 , 致於臨產 , 必是難生 。 八月可服無憂散則易生矣 。
답한다. 부귀하게 살며 입으로 달고 기름진 것을 실컷 먹고 모여 즐기는 데 일정함이 없으며 음식을 절도 없이 먹고 배부르면 곧 눕기 때문에 태포가 살찌고 두터워지며 뿌리와 띠가 단단해져 움직이면 숨이 급해진다. 미리 태를 여위게 하는 약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출산에 임하면 반드시 낳기 어렵다. 여덟 달에 무우산을 먹으면 쉽게 낳을 수 있다.
無憂散
무우산.
當歸(去蘆酒浸) 川芎 白芍藥(各二錢) 木香(不見火) 甘草(炙 , 一錢半) 枳殼(去穰) 乳香(別研 。 各三錢) 血八發灰(一錢半 , 以豬心血和之)
당귀 노두를 없애 술에 담근 것·천궁·백작약 각 2돈, 목향 불에 닿지 않게 한 것, 감초 구운 것 1돈 반, 지각 속을 없앤 것·유향 따로 간 것 각 3돈, 혈팔발회(血八發灰) 1돈 반을 돼지 심장의 피와 섞는다.
上為細末 , 每服二錢 。 水一盞 , 煎至八分 , 日進兩服 , 不拘時候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에 물 한 잔을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때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 두 번 먹는다.
第十八問 : 坐草驀然氣痿 , 目翻口噤者何 ?
열여덟째 질문. 산자리에 앉아 갑자기 기가 위약해지고 눈이 뒤집히며 입을 꽉 다무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蓋因恣意喜怒 , 遂致衛竭榮枯 , 胎轉難動 , 坐草時用性過多 , 腹痛又不能熟忍 , 目翻口噤 , 面黑唇青 , 沫出口中 , 子母俱殞 。 若兩臉微紅 , 子死母活 。 用霹靂奪命丹急救之 。
답한다. 마음대로 기뻐하고 성내어 위가 고갈되고 영이 마르므로 태가 돌아 움직이기 어렵게 된 것이다. 산자리에 앉을 때 성질을 지나치게 쓰고 배의 통증도 충분히 참지 못하여 눈이 뒤집히고 입을 다물며 얼굴이 검고 입술이 푸르고 입에서 거품이 나오면 아이와 어머니가 모두 죽는다. 두 뺨이 조금 붉으면 아이는 죽고 어머니는 산다. 벽력탈명단으로 급히 구한다.
霹靂奪命丹 修合時勿令婦人雞犬見 。
벽력탈명단. 조제할 때 부인과 닭·개가 보지 못하게 한다.
蛇退(一條 , 入無磁罐內煅) 千里馬(路上左腳草鞋一隻 , 淨洗煅灰 , 一錢) 金銀箔(各七片) 發灰(一錢) 馬鳴退(即晚蠶沙燒灰) 乳香(半錢 , 別研) 黑鉛(二錢半 , 水銀七分 , 依十五問中法)
뱀허물 한 장을 무자(無磁) 항아리 안에 넣어 불에 달군다. 천리마는 길에 있는 왼발 짚신 한 짝을 깨끗이 씻어 달구어 재 낸 것 1돈이다. 금박·은박 각 일곱 장, 발회 1돈, 마명퇴는 곧 늦누에의 누에똥을 태운 재이다. 유향 따로 간 것 반 돈, 흑연 2돈 반과 수은 7푼은 열다섯째 질문의 방법대로 한다.
上為細末 , 以豬心血為丸如梧桐子大 , 倒流水灌下兩丸 。 如灌不行 , 化開灌效 。 合時勿令婦人雞犬見 。 須至誠丸時焚香 , 每一丸念 「 救苦天尊 」 一聲 ,「 救苦觀世音菩薩 」 一聲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돼지 심장의 피로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거슬러 길은 물로 두 알을 먹인다. 먹여도 넘어가지 않으면 풀어서 먹이면 효과가 있다. 조제할 때 부인과 닭·개가 보지 못하게 한다. 지극히 정성스러워야 하며 환을 만들 때 향을 피우고 한 알마다 “구고천존” 한 번, “구고관세음보살” 한 번을 염송한다.
再問 : 第十六問與十八問證相類 , 第十六問中其候面青 , 第十八問中其候面黑 。 且面青面黑於倉惶之際 , 豈能分辨 。 既不能分辨 , 何以用藥 。 其第十八問中唇青沫出口中 , 子母皆致不救 。 若兩臉微紅 , 母卻得生 。 故書以別之 , 幸詳審用 。
다시 묻는다. 열여섯째 질문과 열여덟째 질문의 증상이 비슷한데 열여섯째 질문의 징후는 얼굴이 푸르고 열여덟째 질문의 징후는 얼굴이 검다. 얼굴이 푸른 것과 검은 것을 황급한 때에 어찌 구분하겠는가? 구분하지 못하면 어떻게 약을 쓰겠는가? 열여덟째 질문에서 입술이 푸르고 입에서 거품이 나오면 아이와 어머니를 모두 구하지 못한다. 두 뺨이 조금 붉으면 어머니는 살아날 수 있다. 그러므로 써서 구분하니 자세히 살펴 쓰기를 바란다.
妊娠得病用附子等劑 , 醫家之意 , 惟恐墮胎 。 且如服他藥不效 , 復一日因循養成大病 , 以致子母皆殂 , 可謂枉夭 , 其家真不幸耶 。 是謂愛指失掌 , 豈不能救母哉 。 如若有醫家更以問方對證 , 參考用藥治療 , 終不致於俱殞也 。
임신하여 병들었을 때 부자 같은 약제를 쓰면 의가의 마음에는 오직 태가 떨어질까 두려워한다. 다른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데 또 하루를 미루어 큰 병을 길러 아이와 어머니가 모두 죽게 한다면 억울한 요절이라 할 만하니 그 집안이 참으로 불행하지 않은가? 이는 손가락을 아끼다 손바닥을 잃는다는 것이니 어찌 어머니를 구하지 못하겠는가? 의가가 다시 처방을 물어 증상에 맞추고 참고하여 약으로 치료하면 끝내 모두 죽는 지경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다.
催生奪命如神丹
최생탈명여신단.
牡丹皮 枳殼 赤芍藥(各一錢) 蟬退(二錢) 青皮 阿膠(炒) 甘草(炙) 五加皮 蕓薹子 管仲 蠶退紙(火炙焦七味 。 各半錢) 花蕊石(半錢 , 火煨) 乳香(一字 , 別研)
목단피·지각·적작약 각 1돈, 선퇴 2돈, 청피·아교 볶은 것·감초 구운 것·오가피·운대자·관중·잠퇴지 불에 구워 탄 것의 일곱 약 각 반 돈, 화예석 잿불에 구운 것 반 돈, 유향 따로 간 것 1자.
計九錢一字細末 , 煉蜜丸如彈子大 , 臨坐草細嚼 , 棗湯下 。
합계 9돈 1자를 곱게 가루 내고 정제한 꿀로 탄환 크기의 환을 만든다. 산자리에 앉을 때 잘 씹어 대추탕으로 먹는다.
正產催生方
정상 출산을 재촉하는 처방.
蛇蛻(一條 , 洗 , 焙乾緊卷 , 以蚯蚓糞裹 , 燒黑去土邊藥 , 去土不盡不妨)
뱀허물 한 장을 씻어 불에 말리고 단단히 말아 지렁이똥으로 싸서 검게 태운다. 약 가장자리의 흙을 없애며 흙이 다 없어지지 않아도 무방하다.
細末 , 溫酒調服 , 先覺熱悶 , 只以新汲水調白蜜服 。 妊娠因事跌磕 , 子死腹中 , 惡露妄下 , 疼痛不已 , 口噤欲絕 , 用此藥探之 。 若子死腹中 , 立便逐下 。 若不死 , 腹痛止 , 則子母俱安 。
곱게 가루 내어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먼저 뜨겁고 답답함을 느끼면 새로 길은 물에 흰 꿀을 타서 먹기만 한다. 임신하여 일하다가 넘어져 부딪쳐 아이가 뱃속에서 죽고 오로가 함부로 나오며 통증이 그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숨이 끊어지려 하면 이 약으로 살펴본다.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으면 곧 몰아 내려오게 한다. 죽지 않았으면 복통이 그쳐 아이와 어머니가 모두 편안해진다.
佛手散 皆救 。
불수산. 모두 구한다.
當歸(一兩 , 酒浸) 川芎(七錢 , 洗)
당귀 술에 담근 것 1냥, 천궁 씻은 것 7돈.
細銼作四服 。 水一盞 , 煎泣欲干 , 投酒一盞半 , 煎五七沸 , 去渣溫服 。 如口噤 , 斡開口灌 , 如人行五里再灌 , 盡四服便省 , 立產神驗 。 妊娠臨產難生或胎衣不下 , 產後血暈 , 不省人事 , 狀如中風 。 血崩惡露不止 , 腹中血刺疼痛 , 血滯浮腫 。 血入心經 , 語言顛倒 , 如見鬼神 。 血風相搏 , 身熱頭痛 , 或類瘧疾 , 胎前產後 , 一切危急 , 狼狽垂死 。
잘게 썰어 네 번 먹을 분량으로 한다. 물 한 잔을 넣어 거의 마를 때까지 달인 뒤 술 한 잔 반을 넣고 5~7번 끓여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먹는다. 입을 다물었으면 입을 벌려 먹이고 사람이 5리 길을 걸을 만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먹인다. 네 번을 다 먹이면 곧 정신을 차리고 즉시 출산하니 신험하다. 임신하여 출산에 임해 낳기 어렵거나 태의가 내려오지 않는 것, 산후혈훈으로 인사불성하여 중풍 같은 것, 혈붕과 오로가 그치지 않는 것, 배 속에서 혈이 찌르듯 아픈 것, 혈이 정체되어 붓는 것, 혈이 심경으로 들어가 말이 뒤바뀌고 귀신을 보는 듯한 것, 혈과 풍이 맞부딪쳐 몸에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거나 학질 같은 것, 태전·산후의 모든 위급하고 낭패하여 죽어 가는 데 쓴다.
黑龍丹 灌三四丸救活 。
흑룡단. 서너 알을 먹여 살린다.
當歸 五靈脂 川芎 高良薑 生乾地黃 五味(各二錢)
당귀·오령지·천궁·고량강·생건지황의 다섯 약 각 2돈.
計一兩 , 細銼入砂罐內 , 紙筋鹽泥固濟 , 炭煅過紅 , 去火滅冷 , 取出細研入後藥 。
합계 1냥을 잘게 썰어 사기 항아리 안에 넣고 종이 섬유를 섞은 소금 진흙으로 단단히 봉한다. 숯불에 달구어 붉게 되면 불을 치우고 식힌 뒤 꺼내 곱게 갈아 뒤의 약을 넣는다.
百草霜(用燒茅根草鍋底 , 一兩) 硫黃 乳香(各三錢) 花蕊石(火煅) 琥珀(各二錢)
백초상은 모근초를 태운 솥바닥의 것을 쓰며 1냥, 유황·유향 각 3돈, 화예석 불에 달군 것·호박 각 2돈.
上五味一兩一錢細末 , 米醋煮 , 麵糊為丸如彈子大 。 如要服用 , 炭火燒藥一兩丸 , 通紅投入生薑自然汁浸焠 , 以無灰酒併合童子小便頓服 , 神效不能盡述 。
위의 다섯 약 1냥 1돈을 곱게 가루 내고 쌀식초에 끓여 밀가루풀로 탄환 크기의 환을 만든다. 먹으려 할 때에는 숯불에 약 한두 알을 온통 붉어지도록 태워 생강 생즙에 넣어 담금질한다. 석회를 넣지 않은 술과 어린 사내아이의 소변을 합하여 단번에 먹으면 신효함을 다 말할 수 없다.
催生如聖散
최생여성산.
黃蜀葵花(去帶萼若葵子尤妙)
황촉규화는 꽃받침을 없애며 규자를 쓰면 더욱 묘하다.
焙乾為細末 , 溫酒調服 , 熱湯亦得 。 曾若漏血胎臟 , 連吃三服 , 覺腹中氣寬胎 。
불에 말려 곱게 가루 내어 따뜻한 술에 타서 먹으며 뜨거운 물도 된다. 태장에서 피가 새면 세 번 잇달아 먹어 배 속의 기가 넓어지고 태가 편해짐을 느낀다.
下死胎方
죽은 태를 내리는 처방.
桂末(三錢) 麝香(當門子一個或半個)
계피가루 3돈, 사향 당문자 한 개 또는 반 개.
和勻溫酒服 , 須臾如手推下 。
고르게 섞어 따뜻한 술로 먹으면 잠깐 사이에 손으로 밀듯 내려온다.
張華 《 博物志 》 曰 : 妊娠必謹所感 , 感於善者生子必善 , 感於惡者生子必惡 。 故不欲令見惡物 , 異禽毒獸 。 切忌食驢 、 馬 、 犬 、 兔 、 龜 、 鱉 、 鵝 、 無鱗魚 、 黏膩難消化物 , 蕈姜乳餅之屬 。 用醬和藿食 , 損胎難產 。 惟務間靜 , 動止有節 。 三個月之後 , 聽誦經典詩書諷詠靜處調心 , 目不視惡色 , 耳不聽惡聲 。 如此生子必賢明端正 , 忠孝壽考也 。
장화의 《박물지》에서 말하였다. 임신하면 반드시 감응하는 바를 삼가야 하니 선한 것에 감응하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선하고 악한 것에 감응하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악하다. 그러므로 나쁜 것과 기이한 새, 독한 짐승을 보게 하지 않으려 한다. 나귀·말·개·토끼·거북·자라·거위·비늘 없는 물고기와 끈끈하고 소화하기 어려운 것, 버섯·생강·유병 같은 것을 먹는 것을 엄하게 금한다. 장을 곽과 섞어 먹으면 태를 손상하고 난산한다. 오직 한가롭고 고요함에 힘쓰고 움직임과 멈춤에 절도를 둔다. 석 달 뒤에는 경전과 시서를 외우고 읊는 것을 들으며 조용한 곳에서 마음을 조절하고 눈으로 나쁜 빛을 보지 않으며 귀로 나쁜 소리를 듣지 않는다. 이처럼 하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어질고 밝으며 단정하고 충효하며 오래 산다.
楊氏曰 : 凡妊娠 , 臟腑筋脈濡滯 , 關節壅塞 , 切忌晝寢 , 日間難產 。 睡胎不轉 , 必不可等閒 , 服藥針灸 , 思慮悲憂 , 驚恐胎孕 , 須要頻停步寬緩 , 日行三千步 。 用溫水濯足澡浴 , 不可入盆 , 防水氣傷胎 , 可保無危 。 八九個月 , 食葵菜 。 臨產宜軟粥飲 , 或煮雌雞 , 取汁煮粥 , 溫溫飽食 , 則氣順下 , 必易分娩 , 自然無病 。 飢渴氣乏 , 大冷大熱物損胎 。
양씨가 말하였다. 임신하면 장부와 근맥이 눅눅하게 막히고 관절이 막히므로 낮잠을 엄하게 금한다. 낮에 난산하는 것은 잠으로 태가 돌지 않기 때문이다. 결코 예사로 여겨서는 안 된다. 약을 먹고 침구를 받거나 생각과 슬픔·근심·놀람·두려움으로 태를 놀라게 해서는 안 되며, 자주 천천히 느긋하게 걸어 하루 3천 보를 가야 한다. 따뜻한 물로 발을 씻고 목욕하되 동이 안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수기가 태를 손상하는 것을 막으면 위험이 없음을 보전할 수 있다. 여덟아홉 달에는 아욱을 먹는다. 출산에 임하면 부드러운 죽과 미음을 먹거나 암탉을 삶아 그 즙으로 죽을 쑤어 따뜻하게 배불리 먹으면 기가 순조롭게 내려가 반드시 분만하기 쉽고 자연히 병이 없다. 굶주리고 목말라 기가 부족한 것과 매우 차거나 매우 뜨거운 것은 태를 손상한다.
又曰 : 生產最是大事 , 婦女多未明曉 。 下愚嬋妾 , 庸俗婆娘 , 論理多端 , 妄談休咎 , 反使妊婦憂慮疑惑 , 宜須即退 , 亦不可使人知 。 但用老人親人照顧供送為上 , 醫人亦然 。
또 말하였다. 출산은 가장 큰 일이지만 부녀자는 분명히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어리석은 시첩과 평범하고 속된 아낙들이 갖가지 이치를 논하고 길흉을 함부로 말하면 도리어 임부가 근심하고 의심하며 미혹해지므로 즉시 물러가게 해야 하며 남에게 알게 해서도 안 된다. 다만 나이 든 사람과 가까운 사람이 돌보며 필요한 것을 대어 주는 것이 가장 좋고 의사도 마찬가지이다.
王氏 《 脈經 》 云 : 產育人倫 , 莫不愛重 。 今世希見論者 , 且謂夫婦配合 , 陰陽奇偶 , 乾道成男 , 坤道成女 , 天元一氣 , 既已妊娠 , 自可將護胎息 , 無犯禁忌 , 生子必賢壽考 。 令人嗜欲為樂 , 輕棄性命 , 反又房勞 , 如鳥獸御之亦有時 。 蓋房勞絡滿而經脈虛 , 運動之間 , 胎氣亦隨經絡所換 , 難產傷胎墮子皆從此得 。 然間有降生 , 必孛惡壽夭 , 則患生驚變 。 生諸驚變 , 生諸病 , 藥難救療 , 豈不痛哉 。 產後百日內禁忌同 。 若不信 , 如犯之 , 產婦必死 。 醫當戒諭 , 庶得用藥見效 。 孫真人云 : 大率妊娠 , 唯在抑陰助陽 。《 素問 》 云 : 陰搏陽別 , 謂之有子 。 蓋關前為陽 , 關後為陰 , 尺中之脈 , 按之搏手而不絕者 , 妊子也 。 婦人平居 , 陽氣微盛無害 , 及其妊子 , 則方閉經 , 隨養胎氣 。 若陽盛搏之 , 則經脈妄行 , 胎乃不固 。《 素問 》 云 : 陰虛陽搏 , 謂之崩 。 其抑陽助陰之方甚多 , 然胎前藥唯惡群隊 , 若陰陽交雜 , 別生他病 。 唯是 內補丸 佐之 , 使陽不至強 , 陰不至弱 , 陰陽調勻 , 有益胎嗣 , 此前人未當論及方 。
왕씨의 《맥경》에서 말하였다. 산육은 인륜이므로 사랑하고 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지금 세상에는 이를 논하는 사람이 드물다. 부부가 배합하고 음양의 홀짝이 맞아 건도는 남자를 이루고 곤도는 여자를 이루니 천원의 한 기운이다. 이미 임신하였으면 태식을 보호하고 금기를 범하지 않아야 하며 낳은 아이는 반드시 어질고 오래 산다. 지금 사람은 기호와 욕망을 즐거움으로 삼아 목숨을 가볍게 버리고 도리어 다시 방로를 행하니 새와 짐승도 교접하는 때가 있다. 방로를 하면 낙은 차고 경맥은 허해져 움직이는 사이에 태기도 경락의 변화에 따라 바뀌므로 난산·상태·타태가 모두 이로부터 생긴다. 간혹 태어나더라도 반드시 어그러지고 사나우며 수명이 짧고 경변의 병이 생긴다. 여러 경변과 여러 병이 생겨 약으로 구제하기 어려우니 슬프지 않겠는가? 산후 백 일 안의 금기도 같다. 믿지 않고 범하면 산부는 반드시 죽는다. 의사는 경계하여 알려 주어야 비로소 약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손진인은 “대체로 임신에는 오직 음을 억제하고 양을 돕는 데 달려 있다.”라고 하였다. 《소문》에는 “음맥이 손에 강하게 부딪치고 양맥과 구별되면 임신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관 앞은 양이고 관 뒤는 음이므로 척중의 맥을 눌러 손에 부딪치고 끊이지 않으면 임신한 것이다. 부인이 평소에는 양기가 조금 성해도 해롭지 않으나 임신하면 경이 닫혀 태기를 기른다. 양이 성하여 맞부딪치면 경맥이 함부로 흘러 태가 굳건하지 않다. 《소문》에는 “음이 허하고 양이 강하게 부딪치면 붕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양을 억제하고 음을 돕는 처방이 매우 많지만 태전약은 여러 가지를 무리 지어 쓰는 것을 싫어하니 음양이 뒤섞이면 별도로 다른 병이 생긴다. 오직 내보환으로 도와 양이 지나치게 강해지지 않고 음이 지나치게 약해지지 않게 하면 음양이 고르게 조화되어 태와 후사에 이롭다. 이는 앞사람이 아직 논하지 않은 처방이다.
熟地黃(四兩 , 酒蒸) 當歸(三兩 , 酒浸)
숙지황 술로 찐 것 4냥, 당귀 술에 담근 것 3냥.
焙乾為末 , 煉蜜丸如梧桐子大 , 每服五十丸 , 溫酒空心下 。
불에 말려 가루 내고 정제한 꿀로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쉰 알씩 빈속에 따뜻한 술로 먹는다.
楊子建 《 小產 》 云 : 小產大產 , 婦人之常 。 然其間多有小產後染成大疾 , 忽月經斷 , 宮臟虧損不禁 , 或血積成癥 , 歲月久深 , 傾損性命 。 往往輕其小產 , 此乃自不將息所致也 , 而不知小產後將息當過大產十倍 。 其大產只是大臟室虛 , 其小產則是肌肉腐爛 。 常切喻之 , 大產如果中之慄 , 待其成熟則殼口自開 , 慄自墮 , 是子與殼而無損傷 。 懷胎十月已滿 , 陰陽氣足 , 子宮自開見生 。 若月未足 , 動靜誤失 , 至令胎損 , 胞系腐爛 , 然後胎墮 。 如人拆生慄 , 碎其皮殼 , 就中斷其根蒂取慄 , 此小產之喻也 。 以其胎臟損傷 , 胞系斷爛 , 而後胎下 , 則小產之人 , 其將息豈得不過於大產十倍者哉 。 大產之後 , 補虛臟 , 生好血 , 化惡血 , 保臟氣 , 去風邪 , 無不安矣 。 小產之後 , 補虛生肌肉 , 益氣血 , 詢其所因 , 解其病 , 去風邪 , 養臟氣 , 加倍將息過於大產 , 方能平復 。 籲世人多輕小產而不將養 , 因至百病蜂起 , 傾危不可勝數 , 豈不惜哉 。 若在年幼之人小產 , 而尊長知有此 , 切須寬容將息 , 以全人命 。 更得良醫 , 即喻於人 , 幸莫大焉 。 妊娠發搐名曰子癇 , 宜 漢防己湯 主之 。
양자건의 《소산》에서 말하였다. 유산과 출산은 부인의 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 사이에 유산 뒤 큰 병에 걸려 갑자기 월경이 끊기고 궁장이 손상되어 거두지 못하거나 혈이 쌓여 징이 되어 세월이 오래될수록 목숨을 기울여 손상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유산을 가볍게 여기고 스스로 조리하지 않아 생긴 것으로, 유산 뒤의 조리가 출산보다 열 배 더해야 함을 모른다. 출산은 단지 장실이 크게 비는 것이지만 유산은 기육이 썩고 문드러지는 것이다. 늘 절실하게 비유하자면 출산은 과실 가운데 밤이 익으면 껍질 입구가 저절로 벌어지고 밤이 저절로 떨어져 알맹이와 껍질이 모두 손상되지 않는 것과 같다. 임신 열 달이 이미 차서 음양의 기가 충분하면 자궁이 저절로 열려 아이가 태어난다. 달수가 차지 않았는데 행동과 휴식에 잘못이 있어 태를 손상하면 태포의 연결 부위가 썩고 문드러진 뒤 태가 떨어진다. 사람이 덜 익은 밤을 쪼개 껍질을 부수고 그 속의 뿌리와 꼭지를 끊어 밤을 꺼내는 것과 같으니 이것이 유산의 비유이다. 태장이 손상되고 태포의 연결 부위가 끊어져 문드러진 뒤 태가 내려오므로 유산한 사람의 조리가 어찌 출산보다 열 배 더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출산 뒤에는 허한 장을 보하고 좋은 피를 만들며 나쁜 피를 없애고 장기를 보전하며 풍사를 없애면 모두 편안해진다. 유산 뒤에는 허한 것을 보하고 살을 생기게 하며 기혈을 보익하고 원인을 물어 병을 풀며 풍사를 없애고 장기를 기르며 출산보다 배로 조리해야 비로소 회복된다. 아, 세상 사람들이 흔히 유산을 가볍게 여겨 조양하지 않으므로 온갖 병이 벌떼처럼 일어나 위태로워지는 일이 헤아릴 수 없이 많으니 안타깝지 않겠는가? 나이 어린 사람이 유산하여 어른들이 알게 되면 반드시 너그러이 용납하고 조리하게 하여 목숨을 온전히 해야 한다. 여기에 좋은 의사를 얻어 사람들에게 깨우쳐 준다면 그보다 큰 다행이 없다. 임신하여 경련하는 것을 자간이라 하며 한방기탕으로 주치해야 한다.
漢防己 牡丹皮 貝母 葛根 防風 當歸 川芎 茯苓 澤瀉 肉桂 甘草(炙 。 各一錢) 獨活 人參 硬石膏(各一錢)
한방기·목단피·패모·갈근·방풍·당귀·천궁·복령·택사·육계·감초 구운 것 각 1돈, 독활·인삼·단단한 석고 각 1돈.
為末 , 每服挑五錢 。 水一盞 , 煎七分溫服 。 加竹瀝法在第十七論 。
가루 내어 매번 5돈을 떠 물 한 잔을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먹는다. 죽력을 더하는 법은 열일곱째 논설에 있다.
霍氏曰 : 妊娠臨產覺腹痛 , 切宜孰忍 , 不得強力逼迫 , 及至產時 , 已自氣乏 。 仍不得令多人知 , 又不得妄談休咎 , 驚惶產母之心 。 但覺腹痛漸加 , 不得便將妊婦坐草 , 多至損傷及諸般所苦 , 皆因坐草所致 , 切宜戒之 。 且令人扶策緩緩行動 , 懸掛繩帛 , 令攀倚時行時立 , 如不能進步 , 但扶之 , 尤勝坐草 。 切忌才覺腹痛 , 便令坐草 , 此理令乖產也 。 譬如竊娠偷生 , 俱獲平安 。 蓋緣不敢恣意坐臥 , 日行忍痛 , 無人逼迫 , 氣順易產矣 。 產室冬不可極熱 , 夏不可極涼 , 但四圍固密 , 免致生病也 。 凡言滿月 , 是首尾三個月 , 非三十日也 , 俗習謬誤深久 。 至於宴賀喜怒 , 憂恚悲愁 , 勞役房事或因鹹酸飲食不節 , 立至生病 。 犯事微若秋毫 , 感病大於山嶽 , 艱於治療 。 切須禁戒保持 , 方可平復 。
곽씨가 말하였다. 임신하여 출산에 임해 복통을 느끼면 반드시 충분히 참아야 하며 강하게 힘주어 몰아붙여서는 안 된다. 그러면 출산할 때 이미 기가 부족해진다. 많은 사람에게 알게 해서는 안 되며 길흉을 함부로 말하여 산모의 마음을 놀라게 해서도 안 된다. 복통이 점차 더해진다고 곧 임부를 산자리에 앉혀서는 안 된다. 손상과 갖가지 고통은 대개 산자리에 앉힌 데서 생기므로 절실히 경계해야 한다. 사람에게 부축하게 하여 천천히 움직이고 밧줄이나 비단을 매달아 잡고 기대어 때로 걷고 때로 서게 한다. 앞으로 걷지 못하더라도 부축하는 것만으로도 산자리에 앉히는 것보다 낫다. 복통을 막 느끼자마자 곧 산자리에 앉히는 것을 엄하게 금하니 이는 출산을 어긋나게 하는 이치이다. 몰래 임신하여 숨어 낳는 경우에도 모두 평안함을 얻는 것을 비유로 들 수 있다. 감히 마음대로 앉고 눕지 못하고 날마다 걸으며 통증을 참고 몰아붙이는 사람이 없으므로 기가 순하여 쉽게 낳는 것이다. 산실은 겨울에 너무 뜨겁게 하지 말고 여름에 너무 서늘하게 하지 말되 사방을 단단히 막아 병이 생기는 것을 면하게 한다. 무릇 만월이라 말하는 것은 앞뒤 석 달이지 서른 날이 아니다. 세속의 그릇된 습관이 깊고 오래되었다. 잔치와 축하, 기쁨과 노여움, 근심과 분노·슬픔, 노역과 방사 또는 짜고 신 음식을 절도 없이 먹는 일은 즉시 병을 일으킨다. 범한 일은 가을 털끝처럼 작아도 받은 병은 산악보다 커 치료하기 어렵다. 반드시 금하고 경계하여 보전해야 회복될 수 있다.
楊子建曰 : 懷妊七八個月 , 忽然臍腹疼痛 , 有如欲產 , 便卻安靜 , 名曰試月 。 切不可坐草 , 令人抱腰 , 使妊婦妄亂用力 。 然而疼痛 , 須候胎兒身順 , 臨逼門戶 , 方使用力一送便生 。 若未見胎兒身順 , 如用力太早 , 妄投藥餌催生 , 譬如拔苗助長 , 非惟無益 , 又且反有損害 , 名曰傷產 。
양자건이 말하였다. 임신 일곱여덟 달에 갑자기 배꼽과 배가 아파 출산하려는 것 같다가 곧 다시 조용해지는 것을 시월이라 한다. 산자리에 앉히고 사람에게 허리를 안게 하여 임부가 함부로 힘쓰게 해서는 결코 안 된다. 통증이 있더라도 태아의 몸이 순하게 되어 문호에 임박하기를 기다린 뒤 힘을 한 번 쓰게 하면 곧 나온다. 태아의 몸이 순하게 된 것이 아직 보이지 않는데 너무 일찍 힘쓰고 함부로 약을 주어 출산을 재촉하면 싹을 뽑아 자라게 하는 것과 같아 이롭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어 손해가 있으니 이를 상산이라 한다.
正產之後 , 腰腹作陣疼痛 , 相次胎氣頓陷 , 至臍連腰重痛 , 穀道挺迸 , 漸見漿水先破 , 血下則兒身順生矣 。 若老孃生疏謬見 , 反誤母子 , 可先取慣熟者問評 , 如惑偏說 , 遣之別倩 。
정산 뒤에 허리와 배가 진통으로 아프고 이어 태기가 갑자기 내려앉아 배꼽에서 허리까지 무겁게 아프며 항문이 뻗쳐 벌어진다. 점차 양수가 먼저 터지고 피가 내리면 아이의 몸이 순하여 태어난다. 산파가 미숙하고 그릇된 견해로 도리어 모자를 그르칠 수 있으니 먼저 익숙한 사람을 불러 물어 판단해야 하며 편벽한 말로 현혹하면 내보내고 다른 사람을 청한다.
又論產訖舉家欣喜 , 多是聚觀生兒 , 遺忘妊婦 , 失顧產母 , 以致血暈損身 , 此乃老孃之過也 。 是時老孃然雖照管生兒 , 蓋產家往往不諳此理 , 又不謂這一證壞人最快 , 使人悼恨無已 。 其大產小產 , 老孃當急發產家 , 令人專一看守產母 , 頻頻叫醒 , 勿令睡著 , 時時以炭醋令吸鼻中 。 才見運悶 , 急燒乾漆火煙沖醒 , 隨後檢方進藥 。 如其不然 , 更無生理 , 別無救法 。 家有娠婦 , 可不介意 , 以備常常 。
또 논한다. 출산이 끝나면 온 집안이 기뻐하여 대개 모여 아기를 보느라 임부를 잊고 산모를 돌보지 않아 혈훈으로 몸을 해치게 하니 이는 산파의 잘못이다. 이때 산파가 아기를 돌보더라도 산가에서 이 이치를 모르는 일이 많고 이 증이 사람을 매우 빨리 해친다는 것도 생각하지 않아 한없이 슬퍼하고 원망하게 한다. 출산이든 유산이든 산파는 급히 산가에 알려 한 사람이 오로지 산모를 지키게 하고 자주 불러 깨우며 잠들지 못하게 하고 때때로 숯과 식초의 기운을 코로 들이마시게 한다. 어지럽고 답답한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급히 건칠을 태운 연기로 쐬어 깨운 뒤 처방을 찾아 약을 먹인다. 그렇지 않으면 더는 살 도리가 없고 다른 구제법도 없다. 집에 임부가 있다면 마음에 두어 늘 대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總論
총론.
夫人之受胎 , 陰注陽生 , 造化已有定分 , 豈容一毫人力於其間耶 。 切聞有以命書究其吉凶克害 , 臨產之際 , 私心意謂時乖 , 故不令坐草 。 驀遇胎轉 , 便為時良 , 催發坐草急產 。 意迎就好時而避惡時 , 殊不知妊婦欲產不得產 , 未當產而強取生 , 以主蹉跌逼迫 , 使產母不勝痛憤而失全生 , 豈有巢毀而卵不破乎 。 又如顧指失掌 , 掌既失指何存焉 。 世之詳命書者 , 心雖自愧 , 不可追悔 。 但以數終藉初舉之意而殞者 , 只得聽其不率哀哉 。 大凡懷孕 , 雖云十月之胎 , 有七八月而先產者 , 或過月而方生者 , 如堯母懷之十四月 , 乃婦稟受氣血強弱之不同 , 蓋猶命書所謂 , 五行欲其自足勿有胎元者是也 。 且晝夜十二時分作百刻之數 , 氣息一萬三千五百 , 呼吸之間 , 便生賢愚 , 安可力取時好惡而避貧奪富哉 。 然命亦曰 : 人之在幼 , 禍福未明 , 當考目擊之端倪 , 驗作他年之徵兆是也 。 已生之人 , 猶不可前知休咎 , 況以未生之子 , 伺候好時 , 預定貴賤可乎 。 若如所欲 , 則是不由造物反由人 。 嗜命書者 , 故當窮其造物限量之數 , 察其天地盈縮之理 , 無以偏見而枉殺人 。 胡不聞竊娠偷生 , 兩獲康寧者何 ? 蓋無他阻傷犯 , 得任情性生於自然也 。 今若為誠言 , 初宜戒之 , 若以為狂言 , 聽其為之 , 且聞之者尚不寒而慄 , 奈母子何 。 為之者 , 後雖悟歿於非命 , 然已獲殺人之過 , 陰譴亦自難逃 。 余竊思之 , 可謂恩生於害而恩未生則害先至深矣 。 籲 , 可畏哉 。 又有盤腸獻花產者 , 醫書不述其事 , 然亦可驚 。 有臨分娩產腸先出 , 兒即隨產 , 俗用冷水噴產母面 , 其腸自收 。 此法虛弱之人切不可用 , 恐驚怯或病或即脫絕 。 舊法以蓖麻子四十粒研爛塗腦頂 , 自然收上 , 如收了即以水洗去頂上蓖麻子 。 又有久而其腸為風吹乾不能收者 , 以磨刀水少許 , 火上溫過以潤盤腸 , 煎好磁石湯一杯 , 令產母服 , 自收 。
사람이 태를 받는 것은 음이 주입되고 양이 생겨 조화에 이미 정해진 분수가 있으니 그 사이에 어찌 털끝만큼의 인력을 용납하겠는가? 듣건대 명서로 길흉과 극해를 따져 출산에 임하여 속으로 때가 나쁘다고 여겨 산자리에 앉히지 않다가, 갑자기 태가 돌아 좋은 때라 하면 산자리에 앉혀 급히 낳으라고 재촉하는 일이 있다. 좋은 때를 맞추고 나쁜 때를 피하려는 뜻이지만, 임부가 낳으려 해도 낳지 못하게 하고 낳을 때가 아닌데 억지로 낳게 하여 어긋나고 핍박하게 만들면 산모가 고통과 분함을 이기지 못하여 생명을 온전히 하지 못함을 전혀 모른다. 둥지가 무너졌는데 알이 깨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또 손가락을 돌보다 손바닥을 잃는 것과 같으니 손바닥을 잃으면 손가락이 어찌 남겠는가? 세상에서 명서를 자세히 아는 이는 마음으로 부끄러워해도 돌이켜 후회할 수 없다. 다만 운수가 다했다고 하여 처음 일을 일으킨 뜻을 핑계 삼으며, 죽은 경우에는 그가 따르지 않는 것을 그대로 둘 수밖에 없으니 슬프다. 대체로 임신은 열 달의 태라고 하지만 일곱여덟 달에 먼저 낳는 경우도 있고 달수가 지나서야 낳는 경우도 있으니, 요임금의 어머니가 열네 달 품었던 것처럼 부인이 타고받은 기혈의 강약이 다르기 때문이다. 명서에서 오행은 스스로 충족되기를 바라며 태원이 있지 않게 한다고 한 것과 같다. 낮과 밤 열두 시를 백 각으로 나누면 기식이 1만 3,500번이며 호흡 사이에 곧 어질고 어리석음이 생기니 어찌 억지로 때의 좋고 나쁨을 골라 가난을 피하고 부를 빼앗겠는가? 명에 관한 말에도 사람이 어릴 때에는 화복이 분명하지 않으니 눈으로 보는 단서를 살펴 훗날의 징조로 삼으라고 하였다. 이미 태어난 사람의 길흉도 미리 알 수 없는데 하물며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좋은 때에 맞추어 귀천을 미리 정할 수 있겠는가? 바라는 대로 된다면 조물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사람에 따르는 것이다. 명서를 좋아하는 이는 조물의 한정된 수를 궁구하고 천지의 차고 줄어드는 이치를 살펴 편견으로 억울하게 사람을 죽이지 말아야 한다. 몰래 임신하여 숨어 낳아도 두 사람 모두 건강하고 편안함을 얻는다는 말을 어찌 듣지 못하였는가? 다른 방해와 손상이 없어 타고난 성정에 맡겨 자연스럽게 낳기 때문이다. 이제 이를 참된 말로 여기면 처음부터 경계해야 하며 미친 말로 여기면 그가 하게 둘 뿐이다. 듣는 사람도 춥지 않은데 떨릴 지경이니 모자를 어찌하겠는가? 그렇게 한 이는 뒤에 비명에 죽었음을 깨닫더라도 이미 사람을 죽인 과오를 얻었으므로 저승의 견책도 스스로 피하기 어렵다. 내가 생각건대 은혜가 해에서 생긴다고 할 만하나 은혜가 생기기도 전에 해가 먼저 깊이 이르는 것이다. 아, 두렵다! 또 반장헌화산이라는 것이 있는데 의서에는 그 일을 서술하지 않았으나 역시 놀랍다. 분만에 임하여 산장이 먼저 나오고 아이가 뒤따라 태어나는 경우에 세속에서는 냉수를 산모의 얼굴에 뿜으면 장이 저절로 들어간다고 한다. 이 법은 허약한 사람에게 결코 써서는 안 되니 놀라고 겁내어 병들거나 곧 허탈하여 죽을까 염려해서이다. 옛 법은 피마자 마흔 알을 짓찧어 정수리에 바르면 저절로 거두어 올라가며, 들어가면 곧 물로 정수리의 피마자를 씻어 낸다. 또 오래되어 장이 바람에 말라 들어가지 못하면 칼 간 물 조금을 불 위에 데워 반장을 적시고 좋은 자석을 달인 물 한 잔을 산모에게 먹이면 저절로 거두어진다.
又難產證狀並方法 , 凡臨產必須揀擇老練收生之人 , 苟非其人 , 多夭人命 。 生理不順 , 其狀甚多 , 詳其如後 。
또 난산의 증상과 방법을 논한다. 출산에 임하면 반드시 노련하게 아이를 받는 사람을 골라야 한다. 적합한 사람이 아니면 사람의 목숨을 요절시키는 일이 많다. 출산이 순조롭지 못한 모양은 매우 많으며 자세한 것은 다음과 같다.
一橫生 : 謂兒先露手或臂者 。 治法當令產母安 , 令仰臥 。 收生之人徐徐先推兒下截 , 令直上 , 漸通手 , 以中指執其肩 , 推上而正之 , 漸引手攀其耳 , 令頭正順 。 候兒身正 , 門路順 , 卻投催生符藥安詳之 , 上草自然易產 。
첫째 횡생. 아이의 손이나 팔이 먼저 드러나는 것을 말한다. 치료법은 산모를 편안하게 하여 바로 눕힌다. 아이를 받는 사람이 천천히 아이의 아래쪽을 먼저 밀어 곧게 위로 가게 하고 점차 손을 넣어 중지로 어깨를 잡고 위로 밀어 바로잡는다. 차츰 손을 끌어 귀를 잡고 머리를 바르고 순하게 한다. 아이의 몸이 바르고 산도가 순하게 되기를 기다린 뒤 출산을 재촉하는 부적과 약을 주어 편안히 하며 산자리에 오르면 자연히 쉽게 출산한다.
二逆產 : 謂兒先露足者 。 治法亦令產母仰臥 , 分毫不得用力 , 亦不得驚恐 。 收生之人徐徐推其足 , 就一邊直上 , 候兒自順下 , 直待良久 。 若不順 , 又漸漸推兒頭就一邊 , 令其順下 , 直待兒身轉順 , 門路正 , 當投下催生符藥即產 。
둘째 역산. 아이의 발이 먼저 드러나는 것을 말한다. 치료법은 산모를 바로 눕히고 조금도 힘쓰지 못하게 하며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한다. 아이를 받는 사람이 천천히 발을 한쪽을 따라 곧게 위로 밀고 아이가 저절로 순하게 내려오도록 한참 기다린다. 순하지 않으면 다시 점차 아이의 머리를 한쪽으로 밀어 순하게 내려오도록 한다. 아이의 몸이 돌아 순해지고 산도가 바르게 될 때까지 기다린 뒤 출산을 재촉하는 부적과 약을 주면 곧 낳는다.
三偏產 : 謂兒頭偏往一旁 , 雖逼近產門 , 初分小露正頂 , 止露額角者 。 治法亦令產母仰臥 , 收生之人輕輕推兒近上 , 以手正其頭 , 令兒頭頂端正向產門 。 又有兒頭後骨偏往穀道者 , 當以綿衣炙焙令熱 , 裹手急於穀道外傍徐徐推之 , 漸漸近上 , 然後上草 。
셋째 편산. 아이의 머리가 한쪽으로 치우쳐 산문 가까이 닿았으나 처음 갈라질 때 정수리가 조금 드러나고 이마 모서리만 드러나는 것을 말한다. 치료법은 산모를 바로 눕히고 아이를 받는 사람이 가볍게 아이를 위쪽으로 밀어 손으로 머리를 바로잡아 정수리가 산문을 바르게 향하게 한다. 또 아이의 뒤통수뼈가 항문 쪽으로 치우친 경우에는 솜옷을 구워 뜨겁게 하여 손에 싸고 급히 항문 바깥 곁에서 천천히 밀어 점차 위쪽으로 가게 한 뒤 산자리에 오른다.
四礙產 : 謂兒頭雖正產而不能生下者 , 或因兒轉 , 臍帶攀掛其肩 , 致不能生者 。 治法令產母仰臥 , 收生之人輕手推兒近上 , 徐徐通手引中指按兒兩肩 , 理脫臍帶 , 兒正即產 。
넷째 애산. 아이의 머리는 바르게 나오려 하는데 낳지 못하는 것으로, 아이가 돌 때 탯줄이 어깨에 걸려 낳지 못하기도 한다. 치료법은 산모를 바로 눕히고 아이를 받는 사람이 가벼운 손으로 아이를 위쪽으로 밀며 천천히 손을 넣어 중지로 아이의 두 어깨를 누르고 탯줄을 풀어 벗긴다. 아이가 바르게 되면 곧 출산한다.
五坐產 : 謂兒將欲生 , 產母疲倦不能行立 , 久坐椅蓐 , 抵兒生路不下生者 。 治法當從高處懸吊手巾 , 或絹帛一條 , 令產母手攀 , 輕輕屈足 , 良久兒即順生 。
다섯째 좌산. 아이가 막 나오려 하는데 산모가 지쳐 걷거나 서지 못하고 의자와 자리에 오래 앉아 아이가 나오는 길을 막아 내려오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치료법은 높은 곳에 수건이나 비단 한 줄을 매달아 산모가 손으로 붙들고 가볍게 발을 굽히게 하면 한참 뒤 아이가 순하게 태어난다.
以上五般手法 , 若收生之人非心氣平和 , 精良妙手 , 切不可依此法施為 。 恐不得其人 , 恣其粗愚 , 因而傷命 , 當擇坐婆 , 小心良善之人 , 宜直言叮嚀 , 詳盡其意 。 凡有臨產 , 先令產母吃少粥食 , 安詳上草 , 痛陣連並用力一送 , 兒即下矣 。 今具各方於後 。
이상 다섯 가지 수법은 아이를 받는 사람이 심기가 평화롭고 정밀하고 훌륭한 솜씨가 아니면 결코 이 법대로 시행해서는 안 된다.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 거칠고 어리석은 행동을 마음대로 하여 목숨을 해칠까 염려되니 산파로 조심스럽고 선량한 사람을 골라 직접 말하여 거듭 당부하고 뜻을 자세히 다 알려야 한다. 출산에 임하면 먼저 산모에게 죽을 조금 먹게 하고 편안히 산자리에 오르게 한다. 진통이 이어질 때 힘을 한 번 쓰면 아이가 곧 내려온다. 이제 여러 처방을 뒤에 갖추어 적는다.
治孕婦大便秘澀方
임부의 대변이 막히고 껄끄러운 것을 치료하는 처방.
枳殼(去白麵炒三兩) 防風(去蘆 , 二兩) 甘草(炙 , 一兩)
지각 흰 속을 벗겨 밀가루와 볶은 것 3냥, 방풍 노두를 없앤 것 2냥, 감초 구운 것 1냥.
上為細末 , 沸湯點一錢食 , 日三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끓는 물에 1돈을 타서 하루 세 번 먹는다.
治兒在腹中哭方
아이가 뱃속에서 우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上以多年空屋下鼠穴中土 , 令產母噙之即吐 。
여러 해 빈집 아래 쥐구멍 속의 흙을 취하여 산모가 입에 머금었다가 곧 뱉게 한다.
又方 川黃連濃煎汁 , 令母呷之 。
또 다른 처방. 천황련을 진하게 달인 즙을 어머니가 조금씩 마시게 한다.
治兒如抱壅方
아이가 포옹(抱壅)한 듯한 것을 치료하는 처방.
茱萸 川烏 秦艽 柴胡 白殭蠶(直者 , 洗) 巴戟(生用) 巴豆(去殼不用油者) 芫花(醋煮 。 各一兩)
수유·천오·진교·시호·백강잠 곧은 것을 씻은 것·파극 날것으로 쓰는 것·파두 껍질을 벗기고 기름은 쓰지 않는 것·원화 식초에 끓인 것 각 1냥.
上為細末 , 煉蜜為丸如梧桐子大 。 每服七丸 , 蜜酒吞下 , 取出惡即愈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정제한 꿀로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일곱 알씩 꿀을 탄 술로 삼켜 나쁜 것을 내보내면 곧 낫는다.
治橫倒生手足先出者方
가로놓이거나 거꾸로 나와 손발이 먼저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葵子(二合) 黃明膠(一兩) 滑石(末一兩)
규자 2홉, 황명교 1냥, 활석가루 1냥.
上水一盞半 , 煎一盞 , 去渣分作二服 。
위의 약에 물 한 잔 반을 넣고 한 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두 번으로 나누어 먹는다.
治逆產腳先出者方
역산으로 발이 먼저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烏蛇蛻(一條) 蟬蛻(十四合) 血餘(一個 , 即胎髮)
오사태 한 장, 선태 14홉, 혈여 한 개로 곧 태발이다.
上三味 , 燒灰分作二服 , 溫酒調下 , 並進二服 , 仰臥 , 霎時兒即順生 。 或用小絹針於兒腳心刺三五刺 , 急用鹽少許塗 , 刺去即生 , 母子俱活 。 不用針刺用谷尖亦好 。
위의 세 약을 태워 재 내고 두 번 먹을 분량으로 나누어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두 번을 다 먹고 바로 누우면 잠깐 사이에 아이가 순하게 태어난다. 또는 비단을 꿰매는 작은 바늘로 아이의 발바닥을 3~5번 찌르고 급히 소금을 조금 바르면 찌른 뒤 곧 태어나 모자가 모두 산다. 바늘로 찌르지 않고 곡식의 뾰족한 끝을 써도 좋다.
治產五七日不下垂死者及矮石女交骨不開者方
출산이 닷새에서 이레 동안 이루어지지 않아 죽어 가는 사람과 키가 작거나 석녀로 교골이 열리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取自死干龜殼酥炙 , 無酥用醋炙 , 及用生男女多者婦人頭髮一握(燒 , 存性 , 用)芎歸湯同煎服 , 屢效 。 約人行里生胎 , 死胎俱下 。 無自死龜殼用淮浙間鑽龜廢殼亦好 。
저절로 죽은 거북의 마른 껍질을 연유로 굽고 연유가 없으면 식초로 굽는다. 또 아들과 딸을 많이 낳은 부인의 머리카락 한 움큼을 약성이 남도록 태워 궁귀탕에 함께 달여 먹으면 여러 번 효과가 있었다. 사람이 1리 길을 걸을 만한 시간에 산 태와 죽은 태가 모두 내려온다. 저절로 죽은 거북의 껍질이 없으면 회수·절강 지역에서 구멍을 뚫어 점친 뒤 버린 거북껍질도 좋다.
催生方 隨其便而用之 , 但是末藥並要順研 。
최생방. 편한 대로 골라 쓰되 가루약은 모두 순방향으로 갈아야 한다.
上用清油同蜜等分 , 入湯少許調 , 頻服之 。
맑은 기름과 꿀을 같은 양으로 하여 뜨거운 물을 조금 넣고 타서 자주 먹는다.
又 : 黃葵花(不以多少) , 陰乾為末 , 每服一匙 , 頭熱酒調下 。 無花用子 , 微炒研末 , 湯酒隨意服 , 亦下死胎 。 又 : 蛇含石火煅醋淬七次為末 , 每服一錢 , 醋湯調下 。 又 : 乳香用燈心同研細 , 不用燈心卻將蛤粉炒 , 去粉 , 二味不以多少以豬心血為丸如雞頭子大 , 硃砂為衣 , 每服一丸 , 令酒磨下 。
또 황규화를 양에 구애받지 않고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낸다. 매번 한 숟가락을 뜨거운 술에 타서 먹는다. 꽃이 없으면 씨를 살짝 볶아 가루 내어 물이나 술로 마음대로 먹으며 죽은 태도 내린다. 또 사함석을 불에 달구고 식초에 담그기를 일곱 번 하여 가루 내고 매번 1돈씩 식초물에 타서 먹는다. 또 유향을 등심과 함께 곱게 갈며 등심을 쓰지 않으면 합분과 볶아 가루를 버린다. 두 약은 양에 구애받지 않고 돼지 심장의 피로 계두자 크기의 환을 만들어 주사를 입힌다. 매번 한 알씩 술에 갈아 먹는다.
至成催生丹 治產婦生理不順 , 產育艱難 , 或橫或逆 。
지성최생단. 산부의 출산이 순조롭지 않아 산육이 어렵거나 가로놓이거나 거꾸로 된 것을 치료한다.
臘月兔腦(隨去皮膜 , 研骨如泥滴) 乳香(二錢半 , 別研) 母丁香(研末 , 一杯) 麝香(一字 , 另研)
섣달 토끼의 뇌는 피부와 막을 없애고 뼈를 진흙처럼 가는 것, 유향 따로 간 것 2돈 반, 모정향 가루 낸 것 한 잔, 사향 따로 간 것 1자.
上拌勻 , 三味以兔腦和丸雞頭子大 , 油紙密封收之 。 每用服一丸 , 溫水下 。 隨兒男左女右 , 手握藥出 。 留藥洗淨再收 , 可三次催生 。 如死兒必一取在頭上出也 。
위의 세 약을 고르게 섞어 토끼 뇌로 계두자 크기의 환을 만들고 기름종이로 밀봉하여 보관한다. 매번 한 알을 따뜻한 물로 먹는다. 아이가 남자이면 왼손, 여자이면 오른손에 약을 쥐고 나온다. 약을 남겨 깨끗이 씻어 다시 보관하면 세 차례 출산을 재촉할 수 있다. 죽은 아이면 반드시 머리 위에 하나를 얹고 나온다.
催生雄黃丸
최생웅황환.
硃砂 雄黃(各一杯半) 蓖麻子(十四個 , 去皮)
주사·웅황 각 한 잔 반, 피마자 껍질을 벗긴 것 열네 알.
上為細末 , 漿水飯和丸彈子大 。 臨產時 , 先用椒湯淋洗臍下 , 次安藥為臍內 , 用醋紙數重傳藥上 , 以闊帛系之 , 須臾即生 , 急取下藥(一丸可用三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장수에 지은 밥으로 탄환 크기의 환을 만든다. 출산할 때 먼저 산초 달인 물로 배꼽 아래를 씻고 다음으로 배꼽 안에 약을 놓는다. 식초에 적신 종이 여러 겹을 약 위에 붙이고 넓은 비단으로 묶으면 잠깐 사이에 출산하니 급히 약을 떼어 낸다. 한 알을 세 번 쓸 수 있다.
催生神效柞木葉湯
최생신효작목엽탕.
柞木葉(連莖梗) 甘草(各一握)
작목엽 줄기까지 붙은 것·감초 각 한 줌.
上水三升煮升半 , 坐草時就房內暖溫 , 通口服一二盞 。 自在坐草 , 不得亂用手法 。 如橫生倒逆或死胎爛脹腹中不下者 , 並服數盞 , 自然生下 。
위의 약에 물 3되를 넣고 1되 반이 되도록 끓인다. 산자리에 앉을 때 방 안에서 따뜻하게 하여 입에 넘길 만한 온도로 한두 잔을 먹는다. 편안히 산자리에 앉으며 함부로 수법을 쓰지 않는다. 횡생·도역이거나 죽은 태가 뱃속에서 썩어 부풀어 내려오지 않는 경우에도 몇 잔을 먹으면 자연히 태어난다.
治妊娠熱病心悶欲絕方
임신 열병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끊어지려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葛根(研取汁 , 二升)
갈근을 갈아 취한 즙 2되.
分作三服 。
세 번으로 나누어 먹는다.
治胎動出血產門痛方
태동과 출혈, 산문의 통증을 치료하는 처방.
黃連(為末 , 酒服一杯)
황련을 가루 내어 술 한 잔으로 먹는다.
日進三服 。
하루 세 번 먹는다.
治漏胎下血不止胞乾子母即死急救方
누태로 하혈이 그치지 않아 태포가 마르고 아이와 어머니가 곧 죽으려 할 때 급히 구하는 처방.
生地黃(汁一升) 酒(五盞)
생지황즙 1되, 술 다섯 잔.
上二味煎三五沸 , 分三服 , 或地黃末溫酒調服 。
위의 두 가지를 3~5번 끓여 세 번으로 나누어 먹거나 지황가루를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治產難方
난산을 치료하는 처방.
石燕(一對)
석연 한 쌍.
令產母左右手各持一隻 , 合手 , 不問生死胎即下 。
산모가 왼손과 오른손에 각각 하나씩 쥐고 손을 모으게 하면 산 태든 죽은 태든 곧 내려온다.
治產難胞衣不出兒死腹中欲絕方
난산으로 포의가 나오지 않고 아이가 뱃속에서 죽어 숨이 끊어지려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半夏 白朮(各一兩)
반하·백출 각 1냥.
上二味治下胎 , 酒服一錢 , 若產難只一服 , 橫生二服 , 倒生三服 , 兒死四服 , 加黛赭 、 瞿麥各二兩 。
위의 두 약은 태를 내리는 것을 치료하며 술로 1돈을 먹는다. 난산이면 한 번, 횡생이면 두 번, 도생이면 세 번, 아이가 죽었으면 네 번 먹으며 대자(黛赭)·구맥 각 2냥을 더한다.
催生方
최생방.
蜀葵子(四十九粒) 滑石 白芷 百草霜(各三錢)
촉규자 마흔아홉 알, 활석·백지·백초상 각 3돈.
上為末 , 雞子炒 , 酒調空心二服 , 如人行五里即下 。
위의 약을 가루 내고 달걀과 볶아 술에 타서 빈속에 두 번 먹으면 사람이 5리 길을 걸을 만한 시간에 곧 내려온다.
又方 於婦人坐草時 , 令人路上尋草鞋一隻 , 取耳燒灰 , 木香湯調服 , 若能飲酒調三錢 。 其草鞋若遇得左足者生男 , 右者生女 , 覆者兒死 , 側者有驚 , 此雖非切要 , 催生極妙 。
또 다른 처방. 부인이 산자리에 앉을 때 사람을 시켜 길에서 짚신 한 짝을 찾아 귀 부분을 태워 재 내고 목향탕에 타서 먹인다. 술을 마실 수 있으면 술에 3돈을 타서 먹인다. 그 짚신이 왼발 것이면 아들을 낳고 오른발 것이면 딸을 낳으며, 뒤집혀 있으면 아이가 죽고 옆으로 놓여 있으면 놀라는 증상이 있다. 이는 절실한 요점은 아니지만 출산을 재촉하는 데 매우 묘하다.
又方 用好京墨新汲水濃磨服之 , 墨水裹兒下 。 此潘助教嘗用效 。
또 다른 처방. 좋은 경묵을 새로 길은 물에 진하게 갈아 먹으면 먹물이 아이를 싸서 내려온다. 반 조교가 일찍이 써서 효과를 보았다.
又方 用敗筆頭二個燒灰 , 以藕蒂節研自然汁 , 溫酒調下 , 立效 。
또 다른 처방. 낡은 붓끝 두 개를 태워 재 내고 연근 꼭지와 마디를 갈아 얻은 생즙과 따뜻한 술에 타서 먹으면 즉시 효과가 있다.
又方 見兒面而未下 , 挑灶中對鍋底下磚下黃土 , 此小為末 , 井花水調下 , 余者搽產母臍中即下 。
또 다른 처방. 아이의 얼굴이 보이는데 아직 내려오지 않으면 부뚜막 안 솥바닥을 마주한 벽돌 아래의 누런 흙을 조금 파내어 가루 내고 정화수에 타서 먹인다. 남은 것은 산모의 배꼽 속에 바르면 곧 내려온다.
治橫逆生或手足先出方
가로놓이거나 거꾸로 나며 손발이 먼저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用菟絲子 、 車前子末酒調下二錢 。
토사자·차전자 가루 2돈을 술에 타서 먹는다.
又方 取其父名書兒足下 , 即順生 。
또 다른 처방. 그 아버지의 이름을 아이의 발바닥에 쓰면 곧 순하게 태어난다.
治母死子不出法
어머니가 죽고 아이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법.
用水銀如彈子大 , 斡開口灌之 , 扶令坐 , 食頃又扶令倚立 , 子即出矣 。
수은을 탄환 크기만큼 써서 입을 벌려 먹이고 부축하여 앉힌다. 밥 먹을 만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부축하여 기대어 서게 하면 아이가 곧 나온다.
治子死腹中不出方
아이가 뱃속에서 죽고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用瞿麥(二兩) , 銼碎 , 水八盞 , 服一盞 , 未出再服 。
구맥 2냥을 잘게 썰어 물 여덟 잔을 넣고 한 잔을 먹는다. 나오지 않으면 다시 먹는다.
又方 用蓖麻子一百粒(去殼) , 雄黃二錢 , 一處研成膏 , 攤紙上 , 貼母右腳心 , 先貯冷水一碗 , 才下急洗去 , 未下再貼 , 亦治胎衣不下 。
또 다른 처방. 껍질을 벗긴 피마자 백 알과 웅황 2돈을 함께 갈아 고약으로 만들고 종이 위에 펴서 어머니의 오른쪽 발바닥에 붙인다. 먼저 냉수 한 사발을 준비하였다가 태가 내려오면 급히 씻어 낸다. 내려오지 않으면 다시 붙이며 태의가 내려오지 않는 것도 치료한다.
又方 紅花酒煮汁 , 服二三盞 。
또 다른 처방. 홍화를 술에 끓인 즙을 두세 잔 먹는다.
又方 灶心黃土末 , 酒服二錢 , 鍋底墨亦得 。
또 다른 처방. 부뚜막 중심의 누런 흙가루 2돈을 술로 먹으며 솥바닥의 검댕도 된다.
又方 以牛糞塗腹上 。
또 다른 처방. 소똥을 배 위에 바른다.
治胎不下方
태가 내려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用米麥赤小豆同煮濃汁服 , 立出 。
쌀·보리·팥을 함께 끓인 진한 즙을 먹으면 즉시 나온다.
催生極效真秘方
출산을 재촉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는 참된 비방.
用千人踏 , 即路旁邊東 厠 上兩足所踏板上泥土 , 以竹篦颳起 , 研篩去沙 , 加麝香少許 , 擂早米飲飯丸如櫻桃子大 , 瓦罐封收 , 直候產婦坐草時痛至甚 , 順取長流水送下 , 不可服藥太早 。
천인답을 쓴다. 곧 길옆 동쪽 뒷간에서 두 발로 밟는 널빤지 위의 흙을 대나무 주걱으로 긁어 내어 갈아 체질하여 모래를 버린다. 사향을 조금 더하고 올벼로 만든 미음과 밥을 찧어 앵두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질항아리에 봉하여 보관한다. 산부가 산자리에 앉아 통증이 매우 심할 때까지 기다려 흐르는 물을 순방향으로 길어 약을 넘긴다. 약을 너무 일찍 먹어서는 안 된다.
龍蛻散 治橫生逆產 。
용태산. 횡생과 역산을 치료한다.
蛇蛻皮(罐子內泥固濟 , 燒存性)
뱀허물을 항아리에 넣고 진흙으로 단단히 봉하여 약성이 남도록 태운다.
上為細末 , 每服二錢 , 榆白皮煎湯調下 。 凡產不順 , 手足先見者 , 溫水下一錢匕 , 仍用傳兒手足即順 。 亦治吹乳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유백피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 출산이 순하지 않아 손발이 먼저 보이면 따뜻한 물로 1돈비를 먹고 아이의 손발에도 바르면 곧 순해진다. 취유도 치료한다.
二神湯 治橫逆生 、 瘦胎 , 又治產前產後虛損 , 月水不調 , 崩中等疾 。
이신탕. 횡생·역생을 치료하고 태를 여위게 하며 산전·산후의 허손과 월수부조·붕중 등의 질환도 치료한다.
百草霜 香白芷(各等分)
백초상·향백지 각 같은 양.
上為細末 , 每服二錢 。 童子小便 、 醋各少許 , 調熱浸化服 , 不過二服 , 神效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에 어린 사내아이의 소변과 식초를 각각 조금 넣고 타서 뜨겁게 담가 풀어 먹는다. 두 번을 넘지 않아 신효하다.
治難產日月未足腹痛如迸者方
난산에 달수가 차지 않았는데 배가 터질 듯 아픈 것을 치료하는 처방.
用知母為細末 , 丸如雞頭子大 , 溫酒化服 。
지모를 곱게 가루 내어 계두자 크기의 환을 만들고 따뜻한 술에 풀어 먹는다.
下死胎方
죽은 태를 내리는 처방.
桂末(二錢) 麝香 當門子(一粒)
계피가루 2돈, 사향 당문자 한 알.
上研為細末 , 溫酒服下 。
위의 약을 곱게 갈아 가루 내어 따뜻한 술로 먹는다.
治產難神驗方
난산을 치료하는 신험방.
以皂角末少許吹鼻中令嚏 , 兒即下 。
조각가루 조금을 코 안에 불어 넣어 재채기하게 하면 아이가 곧 내려온다.
治逆生方
역생을 치료하는 처방.
用鹽塗兒足底 , 又可急搔抓之 。
소금을 아이의 발바닥에 바르며 급히 긁어도 된다.
治子死腹中方
아이가 뱃속에서 죽은 것을 치료하는 처방.
用雌雞糞二十一枚 , 水二升五合 , 下米作粥食 , 即下 。
암탉의 똥 스물한 개에 물 2되 5홉을 넣고 쌀을 넣어 죽을 쑤어 먹으면 곧 내려온다.
下死胎取胞衣產後去敗血推陳致新方
죽은 태를 내리고 포의를 꺼내며 산후에 패혈을 없애 묵은 것을 밀어내고 새것을 이르게 하는 처방.
用朴硝二錢 , 溫童子小便調服 。
박초 2돈을 따뜻한 어린 사내아이의 소변에 타서 먹는다.
瓜蔞散 治死胎 , 其證指甲青 , 舌青脹 , 口中臭者 。
과루산. 죽은 태를 치료하며 그 증은 손톱이 푸르고 혀가 푸르게 부풀며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이다.
瓜蔞根一味 , 焙為末 , 每服二錢 , 取順流水調下 。
과루근 한 가지를 불에 말려 가루 내고 매번 2돈씩 순방향으로 길은 흐르는 물에 타서 먹는다.
胎衣不下方
태의가 내려오지 않는 데 쓰는 처방.
皂角刺(不以多少 , 燒灰 , 為細末) , 每服一大錢 , 溫酒調下 。
조각자를 양에 구애받지 않고 태워 재 내고 곱게 가루 내어 매번 넉넉한 1돈씩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又方 甜蔞實一個 , 取子爛研 , 蘇木等分 , 酒及童子小便各半盞 , 煎七分服 , 亦能下死胎 。 如不飲酒 , 只用小便亦可 。
또 다른 처방. 첨루실 한 개에서 씨를 취해 짓찧고 소목을 같은 양으로 하여 술과 어린 사내아이의 소변 각 반 잔을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먹는다. 죽은 태도 내릴 수 있다. 술을 마시지 못하면 소변만 써도 된다.
又方 用產母鞋底 , 火炙熱熨大小腹 , 上下三次 。
또 다른 처방. 산모의 신발 바닥을 불에 뜨겁게 구워 큰배와 아랫배를 위아래로 세 번 찜질한다.
又方 用五靈脂(揀去砂石及鐵屑之類 , 一半生) , 為細末 , 每服二錢 , 酒調下 , 亦治惡血衝心 。
또 다른 처방. 오령지에서 모래·돌·쇳조각 같은 것을 골라 없애고 절반을 생것으로 써서 곱게 가루 낸다. 매번 2돈씩 술에 타서 먹으며 악혈이 심을 치미는 것도 치료한다.
又方 浸苧水濃者溫服二碗即下 。
또 다른 처방. 모시를 담근 진한 물을 따뜻하게 두 사발 먹으면 곧 내려온다.
催生方
최생방.
老鴉酸草生用 , 不以多少 , 臨產時入砂盆內搗爛 , 不可福布攪 , 取汁半盞 , 順流水半盞相和 , 火上溫過服之 。 於五月五日採取 , 陰乾為末收起 , 臨產調服 。
노아산초를 양에 구애받지 않고 날것으로 쓴다. 출산에 임하여 사분 안에 넣고 짓찧되 천으로 짜지 말고 즙 반 잔을 취한다. 순방향으로 길은 흐르는 물 반 잔과 섞어 불 위에서 데워 먹는다. 5월 5일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보관하였다가 출산에 임하여 타서 먹는다.
治產婦腹脹腫痛不可忍方
산부가 배가 부풀고 붓고 아파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上方煮鼠黏根為飲 , 一服即愈 。
위의 처방은 서점근을 끓여 마시는 것으로 한 번 먹으면 곧 낫는다.
返魂丹 治婦人胎前產後諸疾危證 。 此係吉安文江高師禹備方 , 禮水明醫而得之 , 後施此藥獲安而得活者多人 , 能依法合施亦陰德也 , 其效神妙 。
반혼단. 부인의 태전·산후 여러 질환의 위증을 치료한다. 이는 길안 문강의 고사우가 갖춘 처방으로 예수의 명의에게서 얻었다. 뒤에 이 약을 베풀어 편안해지고 살아난 사람이 많았다. 법에 따라 조제하여 베풀 수 있다면 역시 음덕이며 효험이 신묘하다.
上用赤前野天麻葉 , 開紫花 , 如紅蓼花名茺蔚子是也 , 又名益明 , 又名大禮 , 又名真尉 , 又名益母 。 四月五月採取 , 陰乾用葉及花子 , 磁器內研為細末 , 煉蜜丸如彈子大 , 隨後治證嚼服 。 其根燒存性為末 , 酒調服 , 功與黑神散不相上下 。 胎前臍腹作痛 , 或作聲者溫米飲下 。
적전야천마(赤前野天麻)의 잎으로 자주색 꽃이 피며 붉은 여뀌꽃 같은 것을 쓰니 이름이 충위자이다. 익명·대례·진위·익모라고도 한다. 4월과 5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리고 잎과 꽃·씨를 사기그릇 안에서 곱게 갈아 가루 낸다. 정제한 꿀로 탄환 크기의 환을 만들어 뒤에 나오는 치료 증상에 따라 씹어 먹는다. 뿌리는 약성이 남도록 태워 가루 내고 술에 타서 먹으면 효능이 흑신산과 서로 우열이 없다. 태전에 배꼽과 배가 아프거나 소리가 나면 따뜻한 미음으로 먹는다.
二治催生方
둘째 치료, 최생방.
川芎 當歸尾 芍藥 生地黃 熟地黃 滑石 葵子(四十九粒 , 研末) 枳殼 肉桂 甘草 木通 。
천궁, 당귀미, 작약, 생지황, 숙지황, 활석, 규자 마흔아홉 알을 간 가루, 지각, 육계, 감초, 목통.
上用順水煎 , 不拘時服 。
위의 약을 순방향으로 길은 물에 달여 때에 구애받지 않고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