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男子常咳嗽 , 腿患白癜風 , 皮膚搔起白屑 。 服消風散之類 , 癢益甚起赤暈 , 各砭出血 , 赤暈開胤而癢愈甚 ; 服遇仙丹之類 , 成瘡出水 , 殊類大麻風 , 咳嗽吐痰 , 面色皎白 , 時或痿黃 , 此脾肺二經虛熱之症 。 先用五味異功散治之 , 虛熱稍退 ; 又用地黃清肺飲 , 肺氣漸清 ; 又用八珍湯 、 六味丸而尋愈 。 後又咳嗽痰喘 , 患處作癢 , 用參蘇飲二劑 , 散其風邪 ; 又用五味異功散加桔梗 , 補其肺氣而痊 。 二年後咳嗽作渴飲水 , 脈洪大左尺為甚 , 用加減八味丸 , 補腎水而痊 。
한 남자가 늘 기침하고 다리에 백전풍을 앓아 피부를 긁으면 흰 비듬이 일었다. 소풍산 같은 것을 먹자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고 붉은 테가 생겼으며, 각각 폄자하여 피를 빼니 붉은 테가 퍼지고 가려움이 더욱 심하였다. 우선단 같은 것을 먹자 창이 되고 물이 나서 대마풍과 매우 비슷하였으며 기침하고 담을 토하며 얼굴빛이 희고 때때로 누렇게 시들었다. 이는 비폐 두 경의 허열증이었다. 먼저 오미이공산으로 치료하니 허열이 조금 물러났고, 또 지황청폐음을 쓰니 폐기가 점차 맑아졌으며, 또 팔진탕과 육미환을 써서 곧 나았다. 뒤에 또 기침하고 담으로 숨차며 환부가 가려워 삼소음 두 제로 풍사를 흩고, 또 오미이공산에 길경을 더하여 폐기를 보하니 나았다. 2년 뒤 기침하고 갈증으로 물을 마시며 맥이 홍대하고 왼쪽 척맥이 심하여 가감팔미환으로 신수를 보하니 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