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起惡寒發熱 , 頭痛背脹 , 遍身骨節痛 , 喉內或極痛 , 或微痛 , 或不痛而喉內微硬 , 有隨發而白隨見者 , 有至二三日而白始見者 , 或由白點白條白塊 , 漸至滿喉皆白 , 所治皆同 。 服藥後 , 喉內或白收緊 , 或白稀疏 , 或白微小 , 或白轉黃 , 久之必然退淨 。 但此病非比他病 , 貴在見機早 , 尤貴治者精 。 若心粗氣浮 , 輕視此證 , 有非白喉而妄稱為白喉 , 遂以猛劑攻之者 。 有真白喉又不識為白喉 , 僅以平劑投之者 。 有胎產婦人 , 幼孩老人 , 大病後虛勞內傷 , 皆難任攻伐者 。 治不得當 , 鮮不輕者重 , 重者危矣 。 看法 , 將病人向光明處正坐 , 左手按髮際 , 右手持篾片或著按住舌心 , 細看喉嚨兩邊 。 系白喉 , 系單雙蛾 , 系風火喉 , 看的方好下藥 。 晚間則用兩油紙燃 , 一照腦後 , 一照口內 , 方看得明 。 醫是病者 , 宜防自己 , 不可空腹入患家看病 。 或飲雄黃酒一杯 , 或食大蒜 , 亦保不傳染 。 且入臥房病人前 , 需先正其心 , 行坐言語 , 不可嬉戲 , 貪淫邪念 , 切不可起 。
처음에는 오한·발열, 두통과 등의 창만, 온몸 뼈마디의 통증이 있으며 목 안이 몹시 아프거나 조금 아프거나 아프지 않으면서 조금 뻣뻣하다. 발병과 함께 흰 것이 보이기도 하고 이삼 일에야 보이기도 하며 흰 점·줄·덩이가 점차 목 안 전체를 덮기도 하는데 치료는 모두 같다. 복약 뒤 흰 것이 오그라들거나 드물어지거나 작아지거나 누렇게 변하면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깨끗이 물러난다. 다만 이 병은 다른 병과 달라 기미를 일찍 보는 것이 귀하고 치료자가 정밀한 것이 더욱 귀하다. 마음이 거칠고 기가 들떠 가볍게 보면 백후가 아닌데 백후라 하여 맹제로 공격하기도 하고 참된 백후를 알아보지 못해 평범한 약만 주기도 한다. 임신·출산한 부인, 어린아이와 노인, 큰 병 뒤의 허로·내상은 모두 공벌을 감당하기 어렵다. 치료가 맞지 않으면 가벼운 것이 무거워지고 무거운 것이 위태로워지지 않는 경우가 드물다. 살필 때에는 환자를 밝은 곳으로 향해 바르게 앉히고 왼손으로 머리털 경계를 누르며 오른손으로 대나무 조각이나 젓가락을 잡아 혀 가운데를 눌러 목 양쪽을 자세히 본다. 백후인지 단아·쌍아인지 풍화후인지 확실히 보아야 약을 쓰기 좋다. 밤에는 기름종이 횃불 둘을 써서 하나는 머리 뒤를, 하나는 입 안을 비추어야 분명히 보인다. 이 병을 치료하는 사람은 스스로 예방하여 빈속으로 환자 집에 들어가 진찰해서는 안 된다. 웅황주 한 잔을 마시거나 마늘을 먹으면 전염되지 않게 보호하기도 한다. 침실에 들어가 환자 앞에 나아갈 때에는 먼저 마음을 바르게 하고 행동·앉음·말을 장난스럽게 하지 말며 음욕과 사악한 생각을 결코 일으켜서는 안 된다.
附認寒火證
덧붙임: 한증과 화증을 구별함
火證白喉 , 白塊浮於肉上起凸 , 喉中紅腫 , 飲食喜冷惡熱 , 舌苔黃黑 , 甚至大小便不通 , 痛無已時 。 如系寒證虛證 , 則不紅不腫 , 飲食惡冷喜熱 , 天花板上紅絲數條 , 即間有白塊 , 亦陷於肉內 , 凹而不凸 , 大小便如平時 , 喉中微痛 , 或咽則痛 , 不咽不痛 , 不得以治白喉之法治之 。
화증백후는 흰 덩이가 살 위에 떠 볼록하게 솟고 목 안이 붉게 부으며 음식을 차갑게 먹기를 좋아하고 뜨거운 것을 싫어한다. 설태가 누렇거나 검고 심하면 대소변이 통하지 않으며 통증이 그칠 때가 없다. 한증·허증이면 붉지도 붓지도 않고 찬 음식을 싫어하며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입천장에 붉은 실 같은 것이 여러 줄 있으며 간혹 흰 덩이가 있어도 살 안에 들어가 오목하고 볼록하지 않다. 대소변은 평소와 같고 목 안이 조금 아프거나 삼킬 때만 아프고 삼키지 않으면 아프지 않으니 백후를 치료하는 법으로 치료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