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人患白喉 , 小舌旁一邊一點 , 脈浮數而細 。 予用敗毒散 , 轉用連翹飲 , 未服 , 而予以他故往 , 其家恐藥之太輕也 , 別請醫 , 與涼膈散而病愈劇 , 繼又轉服荊防敗毒散加升麻而愈 。 此證輕而用重劑之一戒也 。
어떤 사람이 백후를 앓아 목젖 옆 한쪽에 점 하나가 있고 맥이 부삭하면서 세하였다. 내가 패독산을 쓰고 이어 연교음으로 바꾸었으나 아직 먹지 않았을 때 다른 일로 떠났다. 그 집에서는 약이 너무 가벼울까 걱정하여 다른 의사를 청하였다. 양격산을 주자 병이 더욱 심해졌고, 뒤에 다시 형방패독산에 승마를 더하여 먹고 나았다. 이는 가벼운 증에 강한 약을 쓴 것을 경계할 한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