凡翳眼 , 不論男婦 , 其疾皆因惱怒 , 肝肺二經郁發心火 , 克於肺經 , 七情所感 。 又或時感 , 未曾發表 ; 有發表後 , 疾雖退 , 猶未盡愈也 。 又犯七情六慾 , 久而未調 , 遂成其疾 , 變作諸般形狀 。 故先賢論云 : 眼有七十二症 , 症多 , 方亂用 , 醫之不效 , 後將真人總理七十二症之法 , 其真口訣相授受者鮮矣 。 孰不知肝氣上衝 , 腦汁下墜 , 翳障遮睛 , 內則垂簾 , 外則矇蔽 , 烏風內障 , 腦汁下浸瞳人 , 瞳人歪小 , 瞳人下陷 , 瞳人倒側 , 瞳人不動 , 青光內障 , 紅絲纏繞黑白 , 大小角上風癢 , 拳毛倒睫 , 赤眼爛弦 , 羞日怕光 , 螺螄突旋 , 蟹眼 , 胬肉攀睛 , 頭風患目等症 , 皆用十大將軍沖翳散 , 此真人立名曰先鋒開路散 。
눈에 예가 생기는 병은 남녀를 막론하고 모두 번뇌와 성냄으로 간·폐 두 경이 울체하여 심화를 일으키고 폐경을 극하는 것으로 칠정에 감촉된 것이다. 혹 시기에 따른 사기에 감촉되고도 발산하지 않았거나, 발산한 뒤 병이 물러났으나 아직 다 낫지 않았는데 다시 칠정육욕을 범하고 오래 조절하지 못하여 이 병이 이루어져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한 것이다. 그러므로 선현의 논의에는 눈에 칠십이증이 있다고 하였다. 증상이 많다고 처방을 어지럽게 쓰면 치료해도 효험이 없다. 뒤에 진인이 칠십이증을 총괄하여 다스린 법의 참 구결을 서로 전수한 이는 드물다. 간기가 위로 치솟고 뇌즙이 아래로 떨어져 예장이 눈을 가리며 안에서는 발을 드리우고 밖에서는 덮어 가리는 줄 누가 모르겠는가. 오풍내장, 뇌즙이 아래로 동공을 적시는 것, 동공이 비뚤어지고 작아지는 것, 동공이 내려앉는 것, 동공이 뒤집혀 기우는 것, 동공이 움직이지 않는 것, 청광내장, 붉은 실핏줄이 검은자위와 흰자위를 휘감는 것, 크고 작은 눈구석의 풍으로 인한 가려움, 권모도첩, 붉은 눈과 짓무른 눈꺼풀 가장자리, 햇빛과 밝은 빛을 꺼리는 것, 나사처럼 돌출하여 도는 것, 해안, 군살이 눈자위를 타고 오르는 것, 두풍으로 눈을 앓는 등의 증에는 모두 십대장군충예산을 쓴다. 진인은 이를 선봉개로산이라고 이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