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孫真人眼科秘訣後
손진인 안과비결 뒤에 주석을 달다.
按真人 《 總理眼科秘訣 》 一書 , 專治少年中年時發時歇紅絲雲翳遮蔽瞳人等症 。 至於時症 , 只服沖和湯 、 開明湯二方愈矣 。
살펴보건대 진인의 《총리안과비결》은 젊은 사람과 중년에게 때로 생기고 때로 멎는 붉은 실핏줄과 운예가 동공을 가리는 등의 증을 전문으로 치료한다. 시행성 병증은 충화탕과 개명탕 두 처방만 복용해도 낫는다.
若年久生云紅絲翳者 , 開手先用 :
오랫동안 운예와 붉은 실핏줄의 예가 생긴 경우에는 처음에 먼저 다음을 쓴다.
羌活勝風湯
강활승풍탕.
白朮(五分 , 土炒) 枳殼(麩炒) 川芎 防風 白芷 羌活 桔梗 前胡 獨活 荊芥 薄荷(各四分) 柴胡(七分) 黃芩(酒炒 , 五分) 炙甘草(三分)
백출 5푼(흙으로 볶는다), 지각(밀기울로 볶는다)·천궁·방풍·백지·강활·길경·전호·독활·형개·박하 각 4푼, 시호 7푼, 황금 5푼(술로 볶는다), 자감초 3푼.
清水二鍾 , 煎一鍾 , 早飯後大熱服 。 渣即煎服 。
맑은 물 두 잔을 한 잔이 되도록 달여 아침밥 뒤 아주 뜨겁게 복용한다. 찌꺼기도 바로 달여 복용한다.
凡紅絲自上眼皮而出 , 倍加柴胡 , 加黃連(酒炒)五分 ; 自下眼皮而出 , 加木通五分 , 五味子二分 。 自大眼眥而出 , 加蔓荊子(炒打碎 、 )蒼朮各五分 ; 自小眼眥而出 , 加藁本 、 龍膽草各五分 , 人參三分 。
붉은 실핏줄이 윗눈꺼풀에서 나오면 시호를 배로 더하고 황련(술로 볶는다) 5푼을 더한다. 아랫눈꺼풀에서 나오면 목통 5푼과 오미자 2푼을 더한다. 큰 눈구석에서 나오면 만형자(볶아 찧는다)·창출 각 5푼을 더한다. 작은 눈구석에서 나오면 고본·용담초 각 5푼과 인삼 3푼을 더한다.
內服此藥 , 外點開疆掃霧丹 。
안으로 이 약을 복용하고 밖으로 개강소무단을 점안한다.
點法 : 臨臥用骨簪蘸涼水 , 拈藥小米許 , 點大眼角內 , 藥力盡再點 。 輕者點三次 , 重者點五 、 六次 , 俱三更前點完 。 明早 , 點落翳膜黏住眼皮 , 用骨簪蘸溫水撥淨 , 避風 。
점안법은 잠자리에 들 때 뼈비녀에 찬물을 묻혀 약을 좁쌀만큼 집어 큰 눈구석 안에 넣고 약효가 다하면 다시 넣는 것이다. 가벼우면 세 번, 심하면 대여섯 번 넣되 모두 삼경 전에 마친다. 다음 날 아침 점안하여 떨어진 예막이 눈꺼풀에 붙어 있으면 뼈비녀에 따뜻한 물을 묻혀 깨끗이 떼어 내고 바람을 피한다.
點時宜靜 , 病者並旁人不許說話 , 恐真氣散而藥力不行也 。
점안할 때는 조용히 있어야 하며 환자와 곁의 사람 모두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진기가 흩어져 약효가 행하지 않을까 염려해서이다.
勝風湯服至十數劑 , 眼中雲膜虛浮者點去 , 堅固者點不下來 , 接服大決明散 , 仍點掃霧丹 。 點幾日 , 歇幾日 , 不宜常點 , 看光景點歇 。 服決明散後 , 老翳厚膜貼在眼珠上不退 , 即服揭障丹 。 揭障丹服五 、 七日 , 口中有痰涎 , 咽喉不清利 , 吐去唾沫一 、 二尺不斷 , 聞口內氣腥穢燻人 , 是肝肺上障開矣 , 即用十大將軍吹沖法 。 吹沖三 、 五日 , 眼內紅絲翳膜虛浮 , 吹沖十日後 , 紅絲翳膜與眼珠離開 , 以簪撥紅絲雲翳活動 , 即用賽寶丹點 。 點法如 《 秘訣 》, 點七日歇七日云云 。
승풍탕을 십여 제 복용하면 눈 안의 운막 가운데 허하게 뜬 것은 점안하여 제거되지만 단단한 것은 점안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이어 대결명산을 복용하고 계속 소무단을 점안한다. 며칠 넣고 며칠 쉬어야 하며 늘 넣는 것은 마땅하지 않으니 상태를 보아 넣거나 쉰다. 결명산을 복용한 뒤에도 오래된 예와 두꺼운 막이 눈알에 붙어 물러가지 않으면 게장단을 복용한다. 게장단을 닷새에서 이레 복용하여 입 안에 담연이 있고 목이 시원하지 않으며, 뱉은 침이 한두 자나 끊어지지 않고 입 안의 기운이 비리고 더러워 사람을 훈습하면 간·폐 위의 장이 열린 것이므로 십대장군 취충법을 쓴다. 사흘에서 닷새 취충하면 눈 안의 붉은 실핏줄과 예막이 허하게 뜨고, 열흘 뒤에는 붉은 실핏줄과 예막이 눈알에서 떨어진다. 비녀로 붉은 실핏줄과 운예를 건드려 움직이면 새보단을 점안한다. 점안법은 《비결》과 같이 이레 동안 넣고 이레 동안 쉬는 등의 방법이다.
大約雲翳薄者 , 掃霧丹可以點去 , 厚者非賽寶丹不能去 , 或宜點掃霧丹 , 或宜點賽寶丹 , 在臨時看眼之變動何如耳 。 釋熏法則在口授 , 秋冬在屋內 。 早飯後 , 服揭障丹一次 , 午飯後服一次 , 日夕用吹法 :
대략 운예가 얇으면 소무단으로 점안하여 제거할 수 있고, 두꺼우면 새보단이 아니고서는 제거할 수 없다. 소무단이 적합할지 새보단이 적합할지는 그때 눈의 변화가 어떠한지 보아 정한다. 훈법의 풀이는 구술에 달려 있으며 가을과 겨울에는 방 안에서 한다. 아침밥 뒤 게장단을 한 번, 점심밥 뒤 한 번 복용하고 저녁에는 취법을 쓴다.
用杌子一個 , 置天井無風處 , 朝日 , 將吹藥煎滾 , 倒大碗內 , 放杌子上 ; 卻令病者坐小板凳 , 在杌子東邊向西 , 頭上蒙綿被一床 , 將頭與身上半截並杌子 , 藥套在內 , 不令藥氣出 ; 口含葦子筒一個 , 如筆管長 , 上頭含口內 , 下頭入碗藥水內 , 口內用力吹藥 , 令藥氣起 , 攻衝頭目 , 出汗 , 毛孔開而風火出 ; 吹半炷香 , 覺口內涎黏稠糊如黑脂油 , 由口中入筒 , 碗內流出之物 , 如 《 秘訣 》 所載豆腐油等云云 。
등받이 없는 걸상 하나를 바람 없는 안뜰에 놓고 해를 향하게 한다. 취약을 끓여 큰 사발에 쏟아 걸상 위에 놓는다. 환자는 걸상 동쪽에서 서쪽을 향하여 작은 나무의자에 앉게 하고, 머리 위로 솜이불 한 채를 덮어 머리와 상반신, 걸상과 약을 모두 안에 넣어 약 기운이 나가지 않게 한다. 붓대 길이의 갈대통 하나를 입에 물되 위쪽 끝은 입 안에, 아래쪽 끝은 사발의 약물 안에 둔다. 입으로 힘껏 약물을 불어 약 기운이 일어나 머리와 눈을 치받게 하면 땀이 나고 모공이 열려 풍화가 나온다. 향 반 대가 타는 동안 불면 입 안의 침이 검은 기름처럼 끈끈하고 걸쭉해져 입에서 통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낀다. 사발 안으로 흘러나오는 것은 《비결》에 실린 두부기름 같은 것들이다.
其肝肺虛浮者 , 自然流出 , 堅實成塊 , 必咳嗽頓吐方出 。 此時若氣力不足 , 獨參湯吃三 、 四口 , 再吹 , 藥水冷即止 。 病者仍蒙綿單睡 , 汗解方出 。 藥再煎滾 , 又吹一次 , 一日二次 , 吹完 , 吃大米粥或以養之 。
간·폐의 허하게 뜬 것은 저절로 흘러나오지만 단단하게 덩어리진 것은 반드시 기침하여 세차게 토해야 나온다. 이때 기력이 부족하면 독삼탕을 서너 모금 먹고 다시 분다. 약물이 식으면 그친다. 환자는 계속 솜으로 된 덮개를 덮고 자다가 땀이 풀린 뒤에야 나온다. 약을 다시 끓여 한 번 더 불되 하루 두 번 한다. 불기를 마치면 쌀죽을 먹는 등으로 기른다.
口含葦筒法
갈대통을 입에 무는 방법.
上頭含在下牙外 , 緊接舌尖 , 下頭入藥水內二 、 三指 , 不可遽然深了 。 周圍淺吹一 、 二十口 , 再深吹四 、 五口 , 使藥氣上行 。 喘氣只開上唇 , 管子不離下唇 , 緩急淺深得法 , 病者吹五 、 六次即知 , 蓋不可以言傳也 。
위쪽 끝은 아랫니 바깥쪽에 물고 혀끝에 꼭 닿게 하며, 아래쪽 끝은 약물 속으로 두세 손가락 깊이 넣되 갑자기 깊이 넣어서는 안 된다. 주위를 얕게 열에서 스무 번 불고 다시 깊이 너덧 번 불어 약 기운이 위로 오르게 한다. 숨을 쉴 때는 윗입술만 열고 관은 아랫입술에서 떼지 않는다. 빠르고 느림과 얕고 깊음을 법에 맞게 하는 것은 환자가 대여섯 번 불어 보면 알게 되니 말로 전할 수 없는 것이다.
辨點眼法
점안법을 분별하다.
《 秘訣 》 云 , 自寅至午 , 點數遍云云 , 極明 。 因治少年公子 , 不如法守靜 , 從權臥後點之 , 遍數如 《 秘訣 》 所云 , 俱三更前點完 , 明早退的翳極多 。《 秘訣 》 云 , 過午不點 , 今竟臥後點之 , 治好多人 。《 秘訣 》 云 , 三七二十一日雲翳全退 , 今竟數月方退淨吹淨 。 內障服補腦還睛丸 , 覺有力量 , 仍且點且歇 。
《비결》에서 인시부터 오시까지 여러 번 점안한다고 한 것은 지극히 명백하다. 그런데 젊은 공자를 치료할 때 법대로 고요히 있지 않기에 임시방편으로 누운 뒤에 점안하되 횟수는 《비결》대로 하여 모두 삼경 전에 마쳤더니 다음 날 아침 물러난 예가 매우 많았다. 《비결》은 오시가 지나면 점안하지 말라고 했으나, 지금은 누운 뒤 점안하여 많은 사람을 낫게 하였다. 《비결》은 삼칠 이십일 일에 운예가 모두 물러난다고 했으나, 지금은 수개월이 되어야 완전히 물러나고 불어 없어졌다. 내장에 보뇌환정환을 복용하여 힘이 생기는 것을 느껴도 여전히 점안과 휴식을 번갈아 한다.
如退的光明 , 神光不外射 , 又服滋腎明目丸 。
예가 물러가 밝아졌어도 신광이 밖으로 비치지 않으면 다시 자신명목환을 복용한다.
《 秘訣 》 至還睛丸盡矣 , 滋腎明目丸乃覆萬王先生收功方 。 早服滋腎明目丸 , 早飯後服補腦還睛丸 , 二方兼服完 , 再服地黃明目等藥 , 無不效驗 。
《비결》은 환정환에 이르러 끝나며, 자신명목환은 왕복만 선생의 치료를 마무리하는 처방이다. 아침에 자신명목환을 복용하고 아침밥 뒤 보뇌환정환을 복용한다. 두 처방을 겸하여 다 복용한 뒤 다시 지황명목 등의 약을 복용하면 효험이 없는 경우가 없다.
大約內障不除 , 服地黃明目等藥 , 反助火邪上升 , 雲翳日增 , 補之不可也 。
대체로 내장이 제거되지 않았는데 지황명목 등의 약을 복용하면 도리어 화사가 상승하는 것을 도와 운예가 날로 늘어나므로 보해서는 안 된다.
服寒涼清火之劑 , 又傷脾胃氣血 , 泄之不可也 。
차고 서늘하여 화를 맑히는 약을 복용하면 또 비위의 기혈을 상하게 하므로 설해서도 안 된다.
所以然者 , 肝 、 肺二經 , 腎經之道路也 , 道路有內障阻塞 , 補益之藥從何進去 ? 今吹去肝 、 肺上障膜 , 腎經道路孔竅已開 , 任何補藥 , 俱由肝肺而入於腎經 , 補足腎水 , 是以雙目光明如童也 。 眼科隱竅正在乎此 。
그 까닭은 간·폐 두 경이 신경의 길이기 때문이다. 길을 내장이 막고 있으면 보익하는 약이 어디로 들어가겠는가? 이제 간·폐 위의 장막을 불어 없애 신경으로 가는 길과 구멍이 열렸으므로 어떤 보약이라도 모두 간·폐를 거쳐 신경에 들어가 신수를 충분히 보한다. 이 때문에 두 눈이 어린아이처럼 밝아진다. 안과의 숨은 요체가 바로 여기에 있다.
滋腎明目丸
자신명목환.
白菊花(三兩) 川芎(五錢) 白朮土炒(八錢) 草決明(炒 , 五錢) 人參(三錢) 陳皮(四錢) 梔仁(炒 , 八錢) 肉蓯蓉(酒洗去鱗甲 , 八錢) 黃柏(鹽水炒 , 一兩) 知母(鹽水炒 , 一兩) 木賊(去節 , 一兩) 茺蔚子(炒 , 五錢) 枸杞(酒洗炙乾 , 三兩)
백국화 3냥, 천궁 5돈, 백출(흙으로 볶는다) 8돈, 초결명(볶는다) 5돈, 인삼 3돈, 진피 4돈, 치자인(볶는다) 8돈, 육종용(술로 씻고 비늘껍질을 없앤다) 8돈, 황백(소금물로 볶는다) 1냥, 지모(소금물로 볶는다) 1냥, 목적(마디를 없앤다) 1냥, 충위자(볶는다) 5돈, 구기(술로 씻어 구워 말린다) 3냥.
蜜丸桐子大 , 每一錢只丸十丸 , 曬乾 , 空心淡鹽湯下三錢 。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짓되 1돈마다 열 알만 만들어 햇볕에 말린다. 빈속에 묽은 소금물로 3돈씩 복용한다.
《 秘訣 》 沖吹法 , 原是治少年 、 中年氣血壯盛者 。 至於虛弱老年 , 不敢輕用 ; 就是少年 、 中年不健壯者 , 先補後用此法 。
《비결》의 충취법은 본래 젊은 사람과 중년으로 기혈이 왕성한 이를 치료하는 것이다. 허약한 노인에게는 감히 가볍게 쓰지 못하며, 젊거나 중년이라도 건장하지 않으면 먼저 보한 뒤 이 방법을 쓴다.
氣血虛者 , 補其氣血 ; 脾胃弱者 , 養其脾胃 ; 真陰虧者 , 滋其腎水 。 築基之法 , 斷不可少 。 若吹沖一半 , 雲翳退盡 , 稍虛弱者 , 不必再吹 。 如虛弱人 , 把內障勉強去淨 , 恐傷腎經 , 有青盲之患 , 慎之慎之 !
기혈이 허하면 기혈을 보하고, 비위가 약하면 비위를 기르며, 진음이 부족하면 신수를 자양한다. 기초를 세우는 방법은 결코 빠뜨려서는 안 된다. 취충하는 도중에 운예가 모두 물러갔고 조금 허약하면 다시 불 필요가 없다. 허약한 사람의 내장을 억지로 완전히 없애면 신경을 상하여 청맹이 될까 염려되니 삼가고 삼가라!
外障四十九種 , 有不宜吹者開後
외장 마흔아홉 종류 가운데 불어서는 안 되는 것을 뒤에 열거한다.
傷寒後病目 , 不用吹法 。 元氣未復 , 虛也 。
상한 뒤에 눈병이 생기면 취법을 쓰지 않는다. 원기가 회복되지 않은 허증이기 때문이다.
婦人生育後病目 , 不用吹法 。 出血過多 , 虛也 。
여자가 출산한 뒤 눈병이 생기면 취법을 쓰지 않는다. 출혈이 너무 많아 허하기 때문이다.
痘疹後病目 , 不用吹法 。 正氣不足 , 虛也 。
두진 뒤에 눈병이 생기면 취법을 쓰지 않는다. 정기가 부족하여 허하기 때문이다.
勞病人病目 , 不用吹法 。 陰陽虧損 , 虛也 。
노병을 앓는 사람에게 눈병이 생기면 취법을 쓰지 않는다. 음양이 손상되어 허하기 때문이다.
咳嗽人病目 , 不用吹法 , 肺經虛也 。
기침하는 사람에게 눈병이 생기면 취법을 쓰지 않는다. 폐경이 허하기 때문이다.
夢遺或自遺精者病目 , 不用吹法 。 腎水虧損 , 虛也 。
몽유하거나 저절로 정이 새는 사람에게 눈병이 생기면 취법을 쓰지 않는다. 신수가 손상되어 허하기 때문이다.
腰疼腿痛病目 , 不用吹法 , 下元虛也 。
허리와 다리가 아픈 사람에게 눈병이 생기면 취법을 쓰지 않는다. 하원이 허하기 때문이다.
中年以後 , 不敢輕用吹法 , 陰氣漸衰也 。 萬不得已 , 少吹幾次 , 雲翳活動 , 好點就罷 。
중년 이후에는 감히 취법을 가볍게 쓰지 못한다. 음기가 점차 쇠하기 때문이다. 부득이하면 몇 번만 불어 운예가 움직여 점안하기 좋게 되면 그만둔다.
不戒色欲者 , 不用吹法 。 恐傷腎經 , 虛也 。
색욕을 삼가지 않는 사람에게는 취법을 쓰지 않는다. 신경이 상할까 염려되며 허하기 때문이다.
內障二十三候 , 有不宜吹者開後
내장 스물세 증후 가운데 불어서는 안 되는 것을 뒤에 열거한다.
瞳人散大 , 不用吹法 , 腎 、 膽虛也 。
동공이 풀어져 커지면 취법을 쓰지 않는다. 신과 담이 허하기 때문이다.
枯黃繞睛 , 不用吹法 , 肝血虛也 。
마른 누런 기운이 눈자위를 둘러싸면 취법을 쓰지 않는다. 간혈이 허하기 때문이다.
視物昏花 , 睹一為二 , 不用吹法 , 腎 、 肝虛也 。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하나가 둘로 보이면 취법을 쓰지 않는다. 신과 간이 허하기 때문이다.
瞳人黑色 , 短視 , 不用吹法 , 腎水虛也 。
동공이 검고 가까운 것만 보이면 취법을 쓰지 않는다. 신수가 허하기 때문이다.
瞳人焦小 , 不用吹法 。 腎竭肝枯 , 肝汁熱 , 虛也 。
동공이 바짝 말라 작으면 취법을 쓰지 않는다. 신이 고갈되고 간이 말라 간즙이 뜨거운 허증이기 때문이다.
怒氣傷肝 , 散而不聚 , 不用吹法 , 陽虛也 。
성난 기운이 간을 상하여 흩어지고 모이지 않으면 취법을 쓰지 않는다. 양이 허하기 때문이다.
陰弱不能配陽 , 不用吹法 , 陰虛也 。
음이 약하여 양과 짝하지 못하면 취법을 쓰지 않는다. 음이 허하기 때문이다.
吹沖半途 , 頭眩 , 眼皮不睜 , 身少精神 , 服後方 。 如退淨翳膜 , 減去細辛 、 蔓荊子 。
취충하는 도중 머리가 어지럽고 눈꺼풀을 뜨지 못하며 몸에 정신이 부족하면 뒤의 처방을 복용한다. 예막이 완전히 물러났으면 세신과 만형자를 뺀다.
黃耆(八分) 當歸(五分) 升麻(三分) 炙甘草(五分) 白朮(八分) 柴胡(三分) 細辛(分半) 川芎(四分) 蔓荊子(炒打 , 五分) 陳皮(四分) 人參(四五分或三分) 枳實(五分) 黃柏(六分 , 鹽水炒)
황기 8푼, 당귀 5푼, 승마 3푼, 자감초 5푼, 백출 8푼, 시호 3푼, 세신 1푼 반, 천궁 4푼, 만형자 5푼(볶아 찧는다), 진피 4푼, 인삼 4~5푼 또는 3푼, 지실 5푼, 황백 6푼(소금물로 볶는다).
姜三片 , 棗二枚 , 水二鍾 , 煎八分 , 日夕溫服 , 渣臥服 。 早服左歸丸二錢 , 空心滾白水送下 。
생강 3쪽, 대추 2개와 물 두 잔을 넣어 10분의 8잔이 남도록 달여 저녁에 따뜻하게 복용하고 찌꺼기는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한다. 아침에는 좌귀환 2돈을 빈속에 끓인 맹물로 복용한다.
左歸丸方
좌귀환 처방.
大熟地(八兩) 山藥(四兩) 山萸肉(四兩) 龜膠(切碎 , 炒珠 , 四兩) 枸杞子(三兩) 菟絲子(三兩) 鹿角膠(三兩 , 打碎炒珠) 川牛膝(酒炒蒸熟 , 四兩) 先將熟地杵膏 , 加群藥和搗 , 煉蜜丸桐子大 。 每食前白滾水下百丸 。
대숙지황 8냥, 산약 4냥, 산수유육 4냥, 귀교 4냥(잘게 썰어 구슬 모양으로 볶는다), 구기자 3냥, 토사자 3냥, 녹각교 3냥(찧어 부수고 구슬 모양으로 볶는다), 천우슬 4냥(술로 볶고 쪄서 익힌다). 먼저 숙지황을 찧어 고로 만들고 여러 약을 더해 함께 찧은 뒤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짓는다. 매번 식전에 끓인 맹물로 백 알씩 복용한다.
論退翳之法
예를 물러나게 하는 방법을 논한다.
翳者 , 乃血氣津液凝而不行 , 結聚而成雲翳 。 然必要明經絡 , 庶能應手 , 照羌活勝風湯引經加減用之 。
예란 혈기와 진액이 엉겨 흐르지 않고 뭉쳐서 운예가 된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경락에 밝아야 손에 맞게 치료할 수 있으니, 강활승풍탕의 인경 가감법에 따라 쓴다.
雲翳根在肝 、 肺上 , 先發散頭目者 , 何也 ? 大凡眼中雲翳 , 由肝 、 肺而上升於目 。 庸醫多用寒涼清火之藥 , 將經絡凝結 , 氣血不得升降 。 非發散之劑 , 雲翳不能開 。 是以下手先用發散之藥 , 使經絡通利 , 云膜浮虛 , 以便於點 。 若遽用吹法 , 吹的虛了 , 云膜反不能退 。
운예의 뿌리가 간·폐 위에 있는데 먼저 머리와 눈을 발산하는 것은 왜인가? 대개 눈 안의 운예는 간·폐에서 눈으로 올라온다. 용렬한 의원은 흔히 차고 서늘하여 화를 맑히는 약을 써서 경락을 엉기게 하고 기혈이 오르내리지 못하게 한다. 발산하는 약이 아니면 운예를 열 수 없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발산하는 약을 써서 경락을 통하게 하고 운막을 허하게 띄워 점안하기 편하게 한다. 갑자기 취법을 써서 허하게 만들면 운막이 도리어 물러나지 못한다.
次用大決明散者 , 何也 ? 白珠赤絲 , 根生於肺 ; 黑睛翳膜 , 根生於肝 。 必用決明散 , 把肝肺上火結的障膜滋潤虛浮 , 與肝 、 肺離開 , 好行揭障吹沖之法 。
그다음 대결명산을 쓰는 것은 왜인가? 흰자위의 붉은 실핏줄은 뿌리가 폐에 있고 검은자위의 예막은 뿌리가 간에 있다. 반드시 결명산으로 간·폐 위에 화가 뭉쳐 생긴 장막을 촉촉하게 하여 허하게 띄우고 간·폐에서 떨어지게 해야 게장취충법을 행하기 좋다.
決明散後即服揭障丹者 , 何也 ? 肝 、 肺上翳膜 , 將通明之孔竅閉塞 , 光明不得上升於目 , 是以漸昏漸暗 , 蔽錮失明 。 所以然者 , 肝 、 肺二經 , 腎經之道路也 ; 道路阻滯 , 靈明由何處發出 ? 須服揭障丹 , 把肝 、 肺上障膜阻塞通明之孔竅者揭下來 , 不綿纏黏泥於上 , 好用吹沖法 。
결명산 뒤 바로 게장단을 복용하는 것은 왜인가? 간·폐 위의 예막이 밝음을 통하게 하는 구멍을 막아 밝은 기운이 눈으로 올라가지 못하므로 점차 어둡고 캄캄해져 가려 막히고 실명한다. 그 까닭은 간·폐 두 경이 신경의 길이기 때문이다. 길이 막히면 신령한 밝음이 어디에서 나오겠는가? 게장단을 복용하여 간·폐 위에서 밝음을 통하게 하는 구멍을 막고 있는 장막을 벗겨 내려, 위에 얽혀 달라붙지 않게 해야 취충법을 쓰기 좋다.
內服揭障丹 , 外用十大將軍沖翳散者 , 何也 ? 肝 、 肺上障 , 雖則揭下來 , 若不用吹法吹出 , 藥力盡時 , 遇煎炒炙煿 、 七情六慾 , 障膜又長在肝 、 肺上 , 合而為一 。 邪火日盛 , 云膜日增 , 服藥的時節好了 , 不用藥的時節又犯了 , 這是病根未除 , 速用沖翳散 , 將揭下來的內障自口內吐出 , 肝 、 肺上無有障膜扯著眼中紅絲 , 雲翳自然退的淨了 。 可見五臟六腑之清氣升 , 目光明 ; 濁氣升 , 目昏暗 。 海內名人 , 眼藥退雲翳者多 , 但能退濁氣 , 不能升清氣 , 以肝 、 肺本源不清淨耳 !
안으로 게장단을 복용하고 밖으로 십대장군충예산을 쓰는 것은 왜인가? 간·폐 위의 장을 벗겨 내렸더라도 취법으로 불어 내지 않으면 약효가 다했을 때 지지고 볶고 굽는 음식과 칠정육욕을 만나 장막이 다시 간·폐 위에 자라 한데 합쳐진다. 사화는 날로 성하고 운막은 날로 늘어나 약을 쓸 때는 좋아졌다가 쓰지 않으면 다시 발작한다. 이는 병근이 제거되지 않은 것이므로 속히 충예산을 써서 벗겨 내려온 내장을 입으로 토해 내야 한다. 간·폐 위의 장막이 눈 안의 붉은 실핏줄을 잡아당기지 않게 되면 운예도 저절로 깨끗이 물러난다. 이로 보건대 오장육부의 맑은 기가 오르면 눈이 밝고 탁한 기가 오르면 눈이 어둡다. 천하의 명인 가운데 안약으로 운예를 물러나게 하는 이는 많지만 탁한 기만 물러나게 할 뿐 맑은 기를 올리지 못하는 것은 간·폐의 근원이 깨끗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雲翳既自肝 、 肺而生於眼目 , 是鉤割不得的 。 人能割眼中之翳 , 豈能割肝 、 肺之翳乎 ? 既不能割肝 、 肺之翳 , 豈能保眼中之翳割而不復生乎 ? 鉤割之非 , 於此可悟 。
운예는 간·폐에서 생겨 눈에 나타난 것이므로 갈고리로 당겨 잘라서는 안 된다. 사람이 눈 안의 예는 잘라 낼 수 있어도 어찌 간·폐의 예를 잘라 낼 수 있겠는가? 간·폐의 예를 자를 수 없다면 눈 안의 예를 자른 뒤 다시 생기지 않는다고 어찌 보장하겠는가? 갈고리로 당겨 자르는 것이 잘못임을 여기서 깨달을 수 있다.
點退翳膜 , 雙目光明 。 或微帶翳膜 , 不能除淨 , 雙目昏暗 。 末用補腦還睛丸者 , 何也 ? 人之五臟六腑 、 十二經絡 、 三百六十脈絡 , 其精氣上貫於腦 , 下聯臟腑 , 上下往來 , 以通血脈 , 滋養於目 。 是腦為聚精華之源 , 吹沖後腦中空虛 , 當用補腦還睛丸也 。
점안하여 예막이 물러나면 두 눈이 밝아진다. 혹 예막이 조금 남아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두 눈이 어둡다. 마지막에 보뇌환정환을 쓰는 것은 왜인가? 사람의 오장육부·십이경락·삼백육십 맥락의 정기는 위로 뇌를 관통하고 아래로 장부에 이어져 위아래로 오가며 혈맥을 통하게 하고 눈을 자양한다. 그러므로 뇌는 정화가 모이는 근원이다. 취충 뒤 뇌 속이 비므로 마땅히 보뇌환정환을 써야 한다.
大凡內 、 外障翳之生也 , 由心火克於肺金 , 肺金克於肝木 , 木受金克 , 肝氣上衝 , 腦汁下墜 , 由目系而入 。 浸淫於外 , 隨人感之輕重 , 變作外障四十九候 ; 浸淫於內 , 入於金井 , 隨人感之輕重 , 變作內障二十三樣 。 用真人一段工夫 , 五臟淨潔 , 氣血流通 , 生生自然之理 , 為生生自然之用 , 毫不阻礙 , 病何自而生 ? 此釜底抽薪之法也 。 自開功以至收功 , 層次極多 , 功夫極久 , 須要謹忌色欲 , 少言語 , 節飲食 , 止勞碌 , 慎起居 , 避風寒 , 閉目靜養 , 迴避人事 , 才可撥暗重明 。 若悠憂怠忽 , 功夫作輟 , 有始無終 , 不能痊愈 , 慎之 ! 囑之尤須忌菸 、 酒 、 腥葷 、 蔥蒜 、 煎炒 、 動火等物 。
대개 내외의 장예가 생기는 것은 심화가 폐금을 극하고 폐금이 간목을 극하기 때문이다. 목이 금의 극을 받으면 간기가 위로 치솟고 뇌즙이 아래로 떨어져 목계를 따라 들어간다. 밖으로 스며들면 사람이 감촉된 경중에 따라 외장 마흔아홉 증후로 변하고, 안으로 스며들어 금정에 들어가면 경중에 따라 내장 스물세 모양으로 변한다. 진인의 한 차례 공부를 쓰면 오장이 깨끗해지고 기혈이 유통하여 끊임없이 낳는 자연의 이치가 자연의 작용이 되어 조금도 막히지 않으니 병이 어디서 생기겠는가? 이것이 솥 밑에서 땔나무를 빼는 방법이다. 치료를 시작하여 마칠 때까지 단계가 매우 많고 공력이 매우 오래 걸린다. 반드시 색욕을 삼가고 말을 줄이며 음식을 절제하고 노고를 그치며 기거를 삼가고 풍한을 피해야 한다. 눈을 감고 고요히 기르며 사람들과의 일을 피해야 어둠을 걷고 다시 밝아질 수 있다. 근심하며 태만하고 소홀하여 하다가 말다가 하고 시작만 있고 끝이 없으면 완쾌할 수 없으니 삼가라! 특히 담배·술·비리고 훈취 나는 음식·파·마늘·지지고 볶은 것과 화를 움직이는 것 등을 금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脈理秘訣 , 當照 《 審視瑤函 》 中脈看 ,《 瑤函 》 與 《 秘訣 》, 相為表裡也 。 眼症根生於肝 、 肺二經 , 極重者非 《 秘訣 》 不可 ; 若症之輕者 ,《 瑤函 》 中方極妙 。 不是個個俱用吹法 。 欲精 《 秘訣 》, 先習 《 瑤函 》, 此由淺入深之理 。 其中五輪八廓 、 十二經絡 、 相生相剋道理 , 或虛或實景象 , 外障 、 內障門類 , 詳細俱備 , 可為後學階級 , 如所載氣為怒傷散而不聚之病 , 陰弱不能配陽之病 , 陽衰不能抗陰之病 , 氣血不分混而遂結之病 , 血為邪盛凝而不行之病 , 傷寒愈後之病 , 為物所傷之病 , 斑疹餘毒之病 , 深疳為害之病 , 內急外弛等症 , 俱是吹沖不得的 。 如瞳人散大 、 瞳人焦小 、 瞳人下陷 、 瞳人倒側 、 瞳人青盲 、 瞳人血貫等症 , 更是吹沖不得的 。《 瑤函 》 書 , 斷斷不可不看 。 若執定 《 秘訣 》, 一概治之 , 未有補救於人之處 , 即有陷害於人之處 。 業斯道者 , 須要小心參悟 。 如認症不真 , 誤投藥餌 , 損人雙目 , 獲罪冥冥 , 禍延子孫 , 可不慎與 !
맥리의 비결은 《심시요함》에 실린 맥에 따라 보아야 한다. 《요함》과 《비결》은 서로 표리가 된다. 눈병의 뿌리는 간·폐 두 경에 있으므로 아주 심하면 《비결》이 아니어서는 안 되지만, 가벼우면 《요함》의 처방이 매우 묘하다. 사람마다 모두 취법을 쓰는 것은 아니다. 《비결》에 정통하려면 먼저 《요함》을 익혀야 하니, 얕은 데서 깊은 데로 들어가는 이치이다. 그 안에는 오륜팔곽·십이경락·상생상극의 이치, 허하거나 실한 모습, 외장과 내장의 문류가 모두 자세히 갖추어져 후학의 계단이 될 수 있다. 거기에 실린, 기가 노여움에 상하여 흩어지고 모이지 않는 병, 음이 약하여 양과 짝하지 못하는 병, 양이 쇠하여 음을 대항하지 못하는 병, 기혈이 구분되지 않고 뒤섞여 맺히는 병, 혈이 성한 사기로 엉겨 흐르지 않는 병, 상한이 나은 뒤의 병, 물건에 상한 병, 반진의 여독으로 생긴 병, 깊은 감이 해를 끼치는 병, 안은 급하고 밖은 느슨한 등의 증에는 모두 취충해서는 안 된다. 동공이 풀어져 큰 것, 동공이 바짝 작아진 것, 동공이 내려앉은 것, 동공이 뒤집혀 기운 것, 동공의 청맹, 동공에 피가 관통한 등의 증에는 더욱 취충해서는 안 된다. 《요함》은 결코 보지 않아서는 안 된다. 《비결》만 고집하여 일률적으로 치료하면 남을 구제하는 바는 없이 오히려 남을 해치는 바가 있게 된다. 이 일을 업으로 삼는 이는 조심스럽게 참구하여 깨달아야 한다. 증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약을 잘못 써서 남의 두 눈을 손상하면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죄를 얻고 재앙이 자손에게 미치니 삼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夫人氣血壯盛而目光明 , 氣血虛弱而目昏暗 。 年過四十 , 陰氣漸衰 , 理當養陰血以助光明 。 光明者腎水也 , 腎水即氣血之精粹者 , 上升於目而為明也 。 不是氣血之外又有腎水 。 只養精血為主 , 精血必借胃氣生 , 胃乃五臟六腑之源 , 開發神光之本 , 宜先調胃氣 。
사람은 기혈이 왕성하면 눈이 밝고 기혈이 허약하면 눈이 어둡다. 마흔을 넘으면 음기가 점차 쇠하므로 마땅히 음혈을 길러 밝음을 도와야 한다. 밝음은 신수이며, 신수는 곧 기혈의 정수로서 눈으로 올라가 밝음을 이룬다. 기혈 밖에 따로 신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정혈을 기르는 것을 위주로 하되 정혈은 반드시 위기의 도움을 받아 생긴다. 위는 오장육부의 근원이자 신광을 열어 발하는 근본이므로 먼저 위기를 조절해야 한다.
杞實粥方
기실죽 처방.
芡實(七錢 , 選淨硬皮 , 滾水淘泡四 、 五次 , 又極滾水泡透聽用) 枸杞子(三錢 , 選肥大赤色者 , 止用水淘一次 , 滾水泡透聽用) 粳米(晚熟者大半茶鍾 , 滾水淘洗四 、 五次聽用)
검실 7돈(단단한 껍질을 깨끗이 골라내고 끓는 물로 네다섯 번 씻어 불린 뒤 다시 아주 끓는 물에 속까지 불려 둔다), 구기자 3돈(살지고 크며 붉은 것을 골라 물에 한 번만 씻고 끓는 물에 속까지 불려 둔다), 갱미(늦게 익는 것) 찻잔의 반보다 넉넉한 분량(끓는 물에 네다섯 번 씻어 둔다).
三味 , 今日如法制完 , 明日五更用砂鍋一口 , 先將水燒滾 , 下芡實煮四 、 五沸 ; 次下枸杞子煮三 、 四沸 ; 又下大米 , 共煮至濃爛香甜 。 空腹食之 , 以養胃氣 。 四十日皮膚潤澤 , 一百日步履壯健 , 一年筋骨牢固 , 常服耳聰目明 , 延年益壽 , 久久雙目返童 , 八 、 九十夜讀細書 。 煮粥的水多加 , 勿添冷水 。 為細末 , 滾水服亦可 。
세 재료를 오늘 법대로 준비하고 다음 날 오경에 사기 냄비 하나에 먼저 물을 끓여 검실을 넣고 네다섯 차례 끓어오르게 한다. 다음 구기자를 넣고 서너 차례 끓어오르게 하고, 다시 쌀을 넣어 함께 걸쭉하고 푹 익어 향기롭고 달게 될 때까지 끓인다. 빈속에 먹어 위기를 기른다. 사십 일이면 피부가 윤택하고, 백 일이면 걸음걸이가 건장하며, 일 년이면 근골이 단단해진다. 늘 먹으면 귀가 잘 들리고 눈이 밝아지며 수명이 늘고, 오랫동안 먹으면 두 눈이 어린아이처럼 돌아와 팔구십 세에도 밤에 작은 글씨를 읽는다. 죽을 끓일 물은 넉넉히 넣고 찬물을 더하지 않는다. 고운 가루로 만들어 끓는 물로 복용해도 된다.
豬肝脯
저간포.
肝乃童神之本 , 腎乃精光之源 , 補肝即所以補腎 , 腎家通明之孔竅開於肝也 。
간은 동신의 근본이고 신은 정광의 근원이므로 간을 보하는 것이 곧 신을 보하는 방법이다. 신에서 밝음을 통하게 하는 구멍은 간에 열려 있다.
豶豬肝(一具 , 割去苦膽 , 連血存之 , 不用水洗 , 竹刀割淨白筋膜 , 切成柳葉薄片聽用) 南穀精草(二兩 , 以手斷碎 , 不見鐵 , 黃酒淘去泥土 , 又黃酒泡透聽用) 枸杞子(七錢 , 黃酒泡透聽用) 甘菊花(一兩 , 去梗 、 蒂 、 葉 , 塵土淨 , 黃酒泡透聽用) 玄參(五錢 , 不見鐵器 , 黃酒泡透聽用) 真秋石(二錢 , 為細末聽用)
거세한 돼지의 간 1개(담낭을 잘라 내고 피는 그대로 두며 물로 씻지 않는다. 대나무 칼로 흰 힘줄과 막을 깨끗이 제거하고 버들잎처럼 얇게 썰어 둔다), 남곡정초 2냥(손으로 잘게 끊어 쇠에 닿지 않게 하고 황주로 흙을 씻어 낸 뒤 다시 황주에 속까지 불려 둔다), 구기자 7돈(황주에 속까지 불려 둔다), 감국화 1냥(줄기·꽃받침·잎과 먼지·흙을 깨끗이 없애고 황주에 속까지 불려 둔다), 현삼 5돈(쇠그릇에 닿지 않게 하고 황주에 속까지 불려 둔다), 진추석 2돈(고운 가루로 만들어 둔다).
除秋石外 , 將上五味合一處調勻 , 分作五分 , 肝亦分五分 ; 用黑薄皮瓷罐子一個 , 底加一層藥 , 藥上排一層肝 , 肝上撒秋石 , 又藥一層肝一層 , 肝上仍加秋石末 , 如此三 、 四層 , 上用藥蓋肝 , 加酒一碗泡肝 ; 用白淨布一塊水濕 , 布內夾紙五 、 六層 , 封固罐口 , 麻線扎住 , 入鍋內重湯煮一日 , 鍋內水耗 , 時時加熱水 , 其水不宜入罐內 ; 候肝香氣外聞 , 取開 , 當肝內無嫩血色 , 住火 , 俟火氣盡取出 , 即吃十數片 , 細嚼慢嚥 。 待冷 , 取出肝來 , 去藥 , 將藥收之 , 還煮一具肝 , 其肝瓷碗盛著 。 一日吃五 、 七次 , 每次溫熱吃十數多片 , 不可太多 。 五 、 六 、 七旬以外 , 加人乳一碗 , 參湯一茶鍾 , 酒二茶鍾 , 當歸湯二鍾 , 十一月 、 十二月 、 正月 、 二月可用 。
추석을 제외한 위 다섯 가지를 한데 고르게 섞어 다섯 몫으로 나누고 간도 다섯 몫으로 나눈다. 검고 얇은 자기 항아리 하나의 바닥에 약 한 층을 깔고 그 위에 간 한 층을 놓으며 간 위에 추석을 뿌린다. 다시 약 한 층과 간 한 층을 놓고 간 위에 또 추석 가루를 더한다. 이렇게 서너 층을 만들고 위에서 약으로 간을 덮은 뒤 술 한 사발을 부어 간을 담근다. 깨끗한 흰 천 한 장을 물에 적시고 그 안에 종이 대여섯 겹을 끼워 항아리 입구를 단단히 봉하여 삼실로 묶는다. 냄비에 넣고 중탕으로 하루 동안 삶는다. 냄비의 물이 줄면 수시로 뜨거운 물을 더하되 물이 항아리 안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간의 향기가 밖으로 나면 열어 보아 간 속에 덜 익은 핏빛이 없을 때 불을 끈다. 불기운이 다한 뒤 꺼내어 바로 십여 조각을 꼭꼭 씹어 천천히 삼킨다. 식으면 간을 꺼내 약을 없애고, 약은 거두어 다시 간 하나를 삶는다. 간은 자기 사발에 담아 둔다. 하루 대여섯 번에서 일곱 번 먹되 매번 따뜻하게 하여 십여 조각 남짓 먹고 너무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오십·육십·칠십 세 이상에는 사람 젖 한 사발, 인삼탕 한 찻잔, 술 두 찻잔, 당귀탕 두 잔을 더한다. 십일월·십이월·정월·이월에 쓸 수 있다.
時行赤眼 , 風熱暴發 , 腫脹不開 , 流淚疼痛等病 , 此偶感害眼 , 或氣血壯盛 , 痰火上升在頭目 , 肝肺無根 , 宜以後方熏之 。
유행성 적안으로 풍열이 갑자기 일어나 부어서 열리지 않고 눈물이 나며 아픈 등의 병은 우연히 감촉되어 눈을 앓는 것이다. 혹 기혈이 왕성하여 담화가 머리와 눈으로 올라와 있지만 간·폐에 뿌리가 없으면 뒤의 처방으로 훈증한다.
熏法
훈법.
細茶二 、 三兩 , 入大砂鍋內 , 加水五 、 七碗 , 蓋鍋口嚴 , 滾五 、 六沸 , 取開 , 趁熱氣上升 , 熏頭目 。 頭上以布單蓋著 , 頭並藥鍋身子俱罩在布單內 ; 藥氣太熱 , 頭抬高些 , 稍溫頭低著些 。 其眼淚 、 鼻涕 、 口內痰涎 , 俱流於鍋內 , 以水冷並咽喉涼為度 。 熏完 , 仍矇頭睡 , 不可見風 。 熱毒拔出 , 頭目輕鬆 , 立刻全愈 。 重者 , 再熏一 、 二次 。 往往進大場 , 或走路遇害惡眼 , 用此法 。
가는 차 2~3냥을 큰 사기 냄비에 넣고 물 다섯에서 일곱 사발을 더해 입구를 단단히 덮고 대여섯 차례 끓어오르게 한다. 뚜껑을 열고 뜨거운 기운이 올라올 때 머리와 눈을 훈증한다. 머리 위에 천을 덮어 머리와 약 냄비, 몸을 모두 천 안에 넣는다. 약 기운이 너무 뜨거우면 머리를 조금 높이고 조금 따뜻해지면 낮춘다. 눈물·콧물·입 안의 담연이 모두 냄비 안으로 흐르게 하며, 물이 식고 목구멍이 서늘해지는 것을 한도로 한다. 훈증을 마치면 계속 머리를 덮고 자며 바람을 쐬어서는 안 된다. 열독이 빠져나오면 머리와 눈이 가뿐해지고 곧 완전히 낫는다. 심하면 다시 한두 번 훈증한다. 흔히 큰 시험장에 들어가거나 길을 가다가 나쁜 눈병을 얻었을 때 이 방법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