凡人在高處跌下 , 俗名倒栽蔥 。 天靈蓋未破者 , 可救 ; 如穿者 , 三魂已散 , 七魄全無 , 神不歸位 , 呼吸雖有 , 是候死之症也 。 治法灸丹田穴 。 凡仰天跌下 , 背脊骨斷者 , 其人坐臥不寧 , 雖然勢重 , 其神不散 , 急宜治之無妨 。 若過七日而醫治 , 則難以救之 , 必喪黃泉也 。 其治法 : 必用空屋一間 , 上有著力之處 , 將帶懸之梁上 , 以人扶起 , 患者倒背 , 將兩條腳帶從兩脅兜轉 , 腳帶在臂上兜起 , 懸空吊之 , 前用兩條 , 後用兩條 , 即將人吊起 , 其人自直 。 用海板一塊 , 長三尺許 , 放於背上 , 又另將腳帶胸前綁一道 , 腰下綁一道 , 內綁一道 , 共三道 , 連人帶板而綁 , 其人一吊自直 。 而就板綁之 , 其直非常 , 輕輕放下 , 仰天而臥 , 不可搖動 。 用藥七服 , 七日後輕輕將腳帶放下 , 其板則不可去 。 再用七日 , 輕輕抽去板 , 二十一日方可搖動其腰脊 , 自接上也 。 再以別藥以去其傷而並補之為妙 。
사람이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을 속칭 도재총이라 한다. 정수리뼈가 깨지지 않았으면 구할 수 있으나 뚫렸으면 삼혼이 이미 흩어지고 칠백이 전혀 없어 신이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므로 호흡이 있어도 죽음을 기다리는 증이다. 치료는 단전혈에 뜸을 뜬다. 하늘을 향해 떨어져 척추뼈가 끊어지면 앉거나 누워도 편치 않다. 기세가 중해도 신이 흩어지지 않았으므로 급히 치료하면 무방하다. 7일이 지난 뒤 치료하면 구하기 어려워 반드시 죽는다. 치료법은 위에 힘을 받을 곳이 있는 빈방 하나를 마련하여 띠를 들보에 매고 사람이 부축해 일으켜 환자의 등을 뒤로 두게 한다. 두 각대를 양옆구리에서 돌려 팔 위로 감아 올려 공중에 매단다. 앞에 두 가닥, 뒤에 두 가닥을 써서 사람을 들어 올리면 몸이 저절로 곧아진다. 길이 3척쯤 되는 해판 한 조각을 등에 대고, 별도로 각대를 가슴 앞에 한 줄, 허리 아래에 한 줄, 안쪽에 한 줄, 모두 세 줄로 사람과 판자를 함께 묶는다. 사람을 매달면 저절로 곧아지므로 판자에 묶으면 매우 곧아진다. 가만히 내려 하늘을 향해 눕히고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약을 일곱 번 쓰고 7일 뒤 각대를 가만히 풀되 판자는 없애지 않는다. 다시 7일 쓰고 판자를 가만히 빼며, 21일이 되어야 허리와 척추를 움직일 수 있고 저절로 이어진다. 다시 다른 약으로 손상을 없애면서 보하면 좋다.
僕心跌去 , 有跌斷胸膀骨者 , 即攙起仰臥不用動手 , 即用接骨丹七服 , 其骨自接 , 不拘服藥 。 其骨不斷者 , 只用七釐散三服 , 不拘服別藥而愈 。 凡跌斷肋骨 , 不用動手 , 照前法而治之 。 先以膏藥貼患處 , 即用行傷打藥去盡瘀血 , 後服接骨丹七服 , 其骨凸出 , 照後用藥酒去傷一月而愈 。 凡頂骨跌斷而陷下者 , 用鮮虎脂四兩 , 川芎五錢 , 酒煎服 。 凡打碎頂門 , 不可用草藥 , 恐其潰爛 , 宜用止血散摻之 , 次服上部末藥 。 凡食喉傷者不治 。 傷氣喉者 , 先用銀絲縫好 , 外用草藥敷之 , 日換二次 。 候其皮肉併合 , 方用生肌散 , 外貼膏藥 , 服上部末藥湯 。 凡人腸出者 , 用麻油以青布搭上候軟 , 先用手托住腸子 , 令人含水一口 , 默向患人面上一噴 , 其人一驚 , 其腸自入 。 用銀絲縫好 , 外敷草藥 , 內服中部末藥湯 。 一法腸出者 , 用原酒釀數斤 , 以布浸透 , 將布搭於腸上 , 看腸上之布微微熱氣 , 即泡熱薑湯與患人服下 , 薑湯入處即能收進 , 湯力行到 , 其腸即收完矣 。 若腸穿者 , 可用鮮桑白皮打線 , 縫好其肚上 , 破處亦以此法縫之 , 外以血竭末敷上自愈 。 此法秘傳 。 凡人指斷者 , 須湊上 , 用水蠟燭內膜包裹 , 待內骨接上方用生肌散以膏藥貼之 。 凡人身初跌損血出 , 用草藥先內服上部末藥 , 加接骨丹三分同服下 。 凡中部初跌損 , 先服中部末藥加接骨丹五分 。 輕者七日後服煎藥 , 重者二七日後服煎藥 。
가슴을 땅으로 향해 넘어져 가슴이나 팔의 뼈가 부러졌으면 부축해 일으켜 바로 눕히고 손으로 조작하지 않으며 접골단을 일곱 번 쓰면 뼈가 저절로 붙는다. 다른 약 복용은 구애받지 않는다. 뼈가 부러지지 않았으면 칠리산만 세 번 쓰고 다른 약을 복용해도 구애받지 않으며 낫는다. 갈비뼈가 부러져도 손으로 조작하지 않고 앞 방법대로 치료한다. 먼저 고약을 붙이고 상처를 풀어 주는 타박약으로 어혈을 다 없앤 뒤 접골단을 일곱 번 복용한다. 뼈가 튀어나오면 뒤의 약주로 손상을 없애 한 달이면 낫는다. 정수리뼈가 부러져 함몰되면 신선한 호랑이 기름 4냥과 천궁 5돈을 술에 달여 복용한다. 정수리를 맞아 부서졌으면 썩어 문드러질까 염려되므로 초약을 쓰지 말고 지혈산을 뿌린 뒤 상부말약을 복용한다. 식후를 다쳤으면 치료하지 못한다. 기후를 다쳤으면 먼저 은실로 잘 꿰매고 밖에 초약을 붙여 하루 두 번 바꾼다. 피부와 살이 합해지기를 기다렸다가 생기산을 쓰고 밖에 고약을 붙이며 상부말약탕을 복용한다. 창자가 나온 경우 참기름을 써서 푸른 천을 덮어 부드러워지기를 기다리고, 먼저 손으로 창자를 받친 채 다른 사람이 물 한 모금을 머금어 말없이 환자의 얼굴에 뿜게 한다. 환자가 놀라면 창자가 저절로 들어간다. 은실로 잘 꿰매고 밖에 초약을 붙이며 안으로 중부말약탕을 복용한다. 다른 방법은 창자가 나오면 원주양 몇 근에 천을 흠뻑 적셔 창자 위에 덮고 천에서 조금 열기가 나는 것을 본 뒤 뜨거운 생강탕을 우려 환자에게 먹인다. 생강탕이 들어가면 거두어 들어갈 수 있고 탕의 힘이 이르면 창자가 모두 거둬진다. 창자가 뚫렸으면 신선한 상백피로 실을 만들어 꿰매고 배의 찢어진 곳도 같은 방법으로 꿰맨 뒤 밖에 혈갈가루를 바르면 저절로 낫는다. 이 방법은 비전이다. 손가락이 끊어지면 맞대고 수랍촉의 속막으로 감싼다. 안의 뼈가 붙기를 기다린 뒤 생기산을 쓰고 고약을 붙인다. 몸을 처음 떨어져 다쳐 피가 나면 초약을 쓰며 먼저 상부말약에 접골단 3푼을 더하여 함께 복용한다. 중부를 처음 떨어져 다쳤으면 먼저 중부말약에 접골단 5푼을 더한다. 가벼우면 7일 뒤, 중하면 14일 뒤 달임약을 복용한다.
凡下身初跌損 , 治法同中部 , 服下部末藥 。 凡人偶然閃挫損傷 , 不拘周身上下 , 各宜自裁治服 , 或敷 、 或貼 、 或服藥等類 。 如重者加接骨丹三分 , 輕者則不可用也 。
하부를 처음 떨어져 다쳤으면 치료법은 중부와 같고 하부말약을 복용한다. 우연히 삐거나 접질려 손상되면 온몸의 위아래를 가리지 않고 각각 스스로 헤아려 붙이거나 바르거나 약을 먹는 등의 치료를 한다. 중하면 접골단 3푼을 더하고 가벼우면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