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金匱 》 產後病 , 首標三證 , 即病痙 、 病鬱冒 , 病大便難也 。 產後不止三證 , 而獨以此三證為言者 , 以其每易相因同見 , 而為產後病之大綱也 。 後人不察三證為三大法 , 如太陽之麻桂 、 青龍焉 , 實為錯誤 。 蓋三證之本固同 , 唯兼見不同 , 知其本則其末自明 , 縱有變幻 , 亦能指揮若定 , 故仲景特提出常見之三證本末同異 , 以為標準 , 庶乎有所取法耳 。 新產之後 , 血去太多 , 血虛乃必然之理 , 血為陰 , 血虛則亡其陰 。 亡陰血虛 , 陽氣獨盛 , 熱逼汗泄 , 故喜汗出 , 汗多亦必然之理也 。 血虛亡陰 , 陽盛多汗八字則為新產三證之本 。 熟此八字 , 然後再觀其流變 。 如汗出表虛 , 腠理不固 , 風邪乘虛入中 , 血虛陰虧 , 不能榮養筋骨 , 汗出津亡 , 不能潤澤關節 。 陰虧陽盛 , 陽盛則生熱 , 熱盛則津液愈虧 , 風邪鼓動 , 風火交扇 , 筋骨不榮 , 則背反強 , 腳攣急 , 手搐搦 , 而為痙病 。 若亡血之後 , 復得多汗 , 血去陰傷 , 汗多津竭 。 胃為陽土 , 腸為燥金 , 津液即亡 , 腸胃益燥 , 腸無津潤 , 宿垢無以下達 , 傳導之令不行 , 水涸舟膠 , 則為大便難 。 血虛於下 , 則為下厥 , 陰厥於下 , 不能配陽 , 孤陽無依 , 獨越於上 , 則為冒 。 陰弱於內 , 陽浮於外 , 逼汗外泄 , 汗出孔疏 , 外寒易襲 , 則為鬱 。 寒束於外 , 陽無所泄 , 獨冒於上 , 則頭眩暈 , 獨頭汗出 , 則為鬱冒 。 陰涸於下 , 則便堅 。 氣衝於上 , 則嘔逆 。 便難嘔逆 , 而與頭暈頭汗出同見 , 是大便難而兼鬱冒矣 。 頭暈汗出 , 而見肢搐背張 , 是鬱冒而兼痙厥矣 。 大便難最輕 , 鬱冒次之 , 痙厥最重 。 三證可以同見 , 可以依稀而見 。 以其標雖不同 , 其本則同 , 同者何 ? 即血虛陰虧 、 陽盛汗出八字是也 。 至言治法 , 經未出方 , 然可以意想得之 。 痙為血液不足 , 汗出受風 , 宜養血祛風而柔筋脈 , 借用桂枝加栝樓根湯合四物湯頗合病症 。 後人清魂散 、 古拜散用黑芥穗祛營分之風 , 甚妙 。 再參養營舒筋 , 治無不效也 。 大便難 , 經方可用脾約麻仁丸 , 時方若吳氏 《 條辨 》 增液湯 、 增液承氣 , 陶氏黃龍湯 、 玉燭散等 , 亦佳 。 惟純虛者 , 用養營潤燥 , 少佐行氣通幽 , 如蘇子 、 麻仁之類 。 虛中夾實 , 則朴 、 枳 、 硝 、 黃亦可合補藥用 。 仲景治產後便堅用大承氣者有二方 , 雖非常法 , 聊備一格 , 非絕對不可用也 。 當以證為辨 , 痞滿堅拒作痛方可用之 。 但硬不痛 , 惟有滋潤一法 , 不能攻下 。《 傷寒 》 謂苔滑者不可攻 。 滑字極有經驗 , 一切病症 , 應行攻下 , 均當於此致意 , 不獨傷寒一門也 。 鬱冒 , 經出小柴胡一方 , 先疏其鬱 , 鬱去則冒亦減 , 意良美也 。 惟陽升而冒 , 柴胡究不相宜 。 南人體虛 , 尤為枘鑿 。 冒宜養陰潛陽 , 鬱宜疏解辛散 。 求其疏鬱而不升陽增冒者 , 其唯黑芥 、 焦防之屬歟 。 以言時方 , 似以清魂散合養血柔肝 、 潛陽為當 。 總之三證之治 , 雖有差池 , 而養血補虛 , 終為要著 。 丹溪謂產後無論何證 , 總以補血為主 , 不為無見 。 但當察其兼證 , 以定制方之法耳 。 新產之病 , 除三證外 , 次則腹痛 。 以新產之時 , 惡露未淨 , 血滯氣凝 , 最易腹痛 , 故生化湯為產後必服之劑 。 仲景則出枳實芍藥散一方 , 枳實炒黑入血 , 祛血中之結滯 , 芍藥和肝調營佐之 , 下以大麥粥 。 大麥和肝養心脾 , 心生血 , 脾統血 , 肝藏血 , 產後血虛正虛 , 故用之以扶正補虛 , 虛實並治 , 為產後惡露未淨 、 血瘀腹痛之正方 。 後人妄言產後忌芍藥 , 真不讀仲景書者也 。 方僅三味 , 虛實均以照顧 , 較之後世女科產後腹痛祛瘀之方 , 藥多意少 , 高明多矣 。 枳實 、 芍藥和肝祛瘀 , 和劑也 。 仲景既定為產後血虛 , 肝木侮土 , 惡瘀未楚之正方 , 又從本方之偏勝極則而分攻補兩法 。 本文 :「 產後腹中痛 , 當歸生薑羊肉湯主之 。 並治腹中寒疝 , 虛勞不足 」 一條 , 是則產後腹痛 , 偏於虛寒者之治也 。 痛者 , 舊釋為緩痛 , 緩痛固屬虛 , 然不必虛痛盡緩 , 緩痛二字 , 不能盡虛寒之象也 。 無論緩痛 、 急痛 、 大痛 , 大抵以喜按 、 喜熱 、 喜踡伏為辨 。 若見其證 , 更參色脈 , 毫無熱症實象 , 方可斷為虛寒 。 則痛二字 , 當指虛寒之各證而言 , 非可一也 。 當歸溫血 , 羊肉補虛 , 生薑散寒 , 為血海虛寒之聖劑 。 產後氣血大傷 , 胞室空虛 , 客寒內犯 , 寒搏血虛 , 血得寒則血凝而不流 , 血不行則氣停而作痛 。 其喜熱者 , 寒得熱則行也 ; 其喜按者 , 虛則喜實也 ; 其喜踡伏者 , 寒則收引 , 踡則陽氣團聚 , 令暖內溫 , 欲以勝其寒也 。 用當歸生薑羊肉湯無一不切 。 或謂羊肉太補 , 非痛所宜 , 不知羊肉氣溫味厚 , 味厚能補 , 氣溫能通 , 是通補 , 非呆補也 。 加以當歸溫行 , 生薑辛散 , 系一完全通補奇脈之方 。 痛雖屬虛 , 寒則宜散 ; 虛雖當補 , 滯則宜行 。 昔人謂痛無補法 , 非真謂絕對不能用補藥 , 惟純補 、 呆補則終非合法耳 。 此方治虛痛 , 其妙在能用補藥 , 而尤妙在選藥制方 。 通補之方 , 固無出此三味右者 , 用之屢屢 , 驗亦屢屢 。 若胃虛不能受羊肉者 , 服之恐吐 , 不得已而思其次 , 膠薑飲 , 膠艾湯亦可代之 , 惟功力稍遜耳 。
《금궤》 산후병에서는 처음에 세 증을 제시하니 곧 경병·울모·대변난이다. 산후병이 세 증에 그치지 않는데 유독 이 세 증을 말한 것은 서로 원인이 되어 함께 나타나기 쉬우며 산후병의 대강이 되기 때문이다. 후세 사람들이 이를 살피지 않고 세 증을 태양의 마황·계지·청룡과 같은 세 가지 큰 법으로 삼은 것은 실로 잘못이다. 세 증의 근본은 본래 같고 함께 나타나는 증만 다르므로 근본을 알면 말단이 저절로 분명해지며 변화가 있더라도 침착하게 지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중경이 특별히 흔한 세 증의 본말과 같고 다른 점을 제시하여 표준으로 삼아 본받을 것이 있게 한 것이다. 갓 해산한 뒤에는 피가 너무 많이 빠져나가 혈허가 되는 것이 필연적이다. 혈은 음이므로 혈이 허하면 음을 잃는다. 망음혈허로 양기만 홀로 성하여 열이 핍박하고 땀이 새므로 땀이 잘 나며 땀이 많은 것 역시 필연적이다. 혈허망음·양성다한이라는 여덟 글자가 갓 해산한 뒤의 세 증의 근본이다. 이 여덟 글자를 익힌 뒤에 그 변화를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땀이 나서 표가 허하고 주리가 굳지 못하면 풍사가 허한 틈을 타고 들어온다. 혈허음휴로 근골을 영양하지 못하고 땀이 나 진액이 없어져 관절을 윤택하게 하지 못한다. 음이 모자라고 양이 성하면 열이 생기며 열이 성하면 진액이 더욱 줄어든다. 풍사가 부추기고 풍화가 서로 일으켜 근골이 영양받지 못하면 등이 뒤로 뻣뻣하게 젖혀지고 다리가 당기며 손이 경련하여 경병이 된다. 혈을 잃은 뒤에 다시 땀이 많아지면 피가 빠져나가 음이 상하고 땀이 많아 진액이 다한다. 위는 양토이고 장은 조금이므로 진액을 잃으면 장위가 더욱 건조해진다. 장에 진액의 윤택함이 없어 묵은 찌꺼기가 아래로 내려갈 수 없고 전도의 명령이 행해지지 못하니 물이 말라 배가 들러붙는 것과 같아 대변난이 된다. 혈이 아래에서 허하면 하궐이 되고 음이 아래에서 궐하여 양과 짝하지 못하면 고양이 의지할 곳이 없어 홀로 위로 넘쳐 모가 된다. 음이 안에서 약하고 양이 밖으로 뜨면 땀을 핍박하여 밖으로 새게 한다. 땀이 나 구멍이 성기면 외한이 쉽게 침범하여 울이 된다. 한이 밖을 묶어 양이 새어 나갈 곳이 없고 홀로 위를 덮으면 머리가 어지럽고 머리에만 땀이 나니 울모가 된다. 음이 아래에서 마르면 변이 굳고 기가 위로 치밀면 구역한다. 대변보기 어려움과 구역이 머리 어지럼 및 머리의 땀과 함께 나타나면 대변난에 울모를 겸한 것이다. 머리가 어지럽고 땀이 나면서 팔다리가 경련하고 등이 젖혀지면 울모에 경궐을 겸한 것이다. 대변난이 가장 가볍고 울모가 그다음이며 경궐이 가장 무겁다. 세 증은 함께 나타날 수도 있고 어렴풋이 나타날 수도 있다. 표는 달라도 본은 같기 때문이다. 같은 것은 무엇인가. 곧 혈허음휴·양성한출이라는 여덟 글자이다. 치료법은 경문에서 처방을 내지 않았으나 뜻으로 미루어 알 수 있다. 경은 혈액이 부족하고 땀이 난 뒤 풍을 받은 것이므로 양혈거풍하여 근맥을 부드럽게 해야 하며 계지가과루근탕에 사물탕을 합하여 빌려 쓰면 병증에 매우 잘 맞는다. 후세의 청혼산·고배산이 흑개수로 영분의 풍을 없앤 것은 매우 묘하다. 다시 양영서근을 참고하면 치료에 효과가 없지 않다. 대변난에는 경방으로 비약마인환을 쓸 수 있고 시방으로는 오씨 《조변》의 증액탕·증액승기, 도씨의 황룡탕·옥촉산 등도 좋다. 다만 순허이면 양영윤조하고 행기통유하는 약을 조금 보좌로 하니 소자·마인 등이다. 허 가운데 실이 끼면 후박·지실·망초·대황을 보약과 함께 쓸 수도 있다. 중경이 산후의 굳은 변을 대승기로 치료한 것은 두 처방이 있다. 비록 상법은 아니지만 하나의 격식을 갖추어 둔 것이니 절대로 쓰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증으로 가려야 하며 비만하고 단단하며 누르는 것을 싫어하고 아플 때에만 쓸 수 있다. 굳기만 하고 아프지 않으면 오직 자윤하는 한 법만 있을 뿐 공하할 수 없다. 《상한》은 설태가 활하면 공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활’이라는 글자는 경험이 매우 깊다. 모든 병증에서 공하해야 할 때는 모두 여기에 뜻을 두어야 하며 상한 한 문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울모에는 경문에서 소시호 한 처방을 냈다. 먼저 울을 소통시키면 울이 제거되어 모도 줄어드니 뜻은 참으로 좋다. 다만 양이 올라 모가 된 것이므로 시호는 결국 알맞지 않다. 남쪽 사람은 몸이 허하여 더욱 서로 들어맞지 않는다. 모에는 양음잠양해야 하고 울에는 소해신산해야 한다. 울을 소통시키면서 양을 올려 모를 더하지 않는 약을 찾으면 오직 흑개·초방 같은 것일 것이다. 시방으로 말하면 청혼산에 양혈유간과 잠양을 합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요컨대 세 증의 치료에는 차이가 있지만 양혈보허가 끝내 요점이 된다. 단계가 산후에는 어떤 증이든 늘 보혈을 주로 한다고 한 것은 식견이 없는 말이 아니다. 다만 겸증을 살펴 처방하는 법을 정해야 할 뿐이다. 갓 해산한 뒤의 병은 세 증 외에 다음으로 복통이 있다. 새로 해산했을 때 오로가 깨끗하지 않고 혈이 막히며 기가 엉겨 복통이 가장 쉽게 생기므로 생화탕이 산후에 반드시 복용하는 약이 된다. 중경은 지실작약산 한 처방을 내었다. 지실을 검게 볶아 혈에 들어가 혈 속의 맺힘과 막힘을 없애고 작약으로 간을 조화하며 영을 조절하여 보좌하고 보리죽으로 내려 먹인다. 보리는 간을 조화하고 심비를 기른다. 심은 혈을 만들고 비는 혈을 통솔하며 간은 혈을 저장한다. 산후에는 혈과 정기가 허하므로 이를 써서 정기를 돕고 허를 보하여 허실을 함께 치료하니 산후 오로가 깨끗하지 않고 어혈로 배가 아픈 데의 정방이다. 후세 사람이 산후에 작약을 꺼린다고 함부로 말한 것은 참으로 중경의 책을 읽지 않은 것이다. 처방은 겨우 세 가지인데 허실을 모두 돌보므로 약은 많고 뜻은 적은 후세 부과의 산후 복통 거어방보다 훨씬 뛰어나다. 지실·작약은 간을 조화하고 어혈을 없애는 화제이다. 중경은 이를 산후 혈허로 간목이 토를 업신여기고 악어가 아직 초하지 않은 데의 정방으로 정하였으며, 또 이 처방에서 한쪽이 치우쳐 극에 이른 데 따라 공과 보 두 법으로 나누었다. 본문의 ‘산후 배 안이 아프면 당귀생강양육탕으로 주치하며 아울러 뱃속의 한산과 허로부족도 치료한다’는 조문은 산후 복통 중 허한에 치우친 것을 치료하는 것이다. 아픔을 옛 풀이에서는 완통이라 하였다. 완통이 허에 속하기는 하지만 허한 통증이 모두 느리고 약한 것은 아니므로 완통 두 글자로 허한의 모습을 다 나타낼 수 없다. 완통·급통·대통을 막론하고 대체로 눌러 주기를 좋아하고 따뜻하게 하기를 좋아하며 몸을 웅크리고 엎드리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가린다. 그런 증이 보이면 다시 색과 맥을 참고하여 조금도 열증이나 실상이 없어야 허한으로 단정할 수 있다. 따라서 ‘통’이라는 두 글자는 허한의 각 증을 가리키는 것이지 하나로 정할 수 없다. 당귀는 혈을 덥히고 양고기는 허를 보하며 생강은 한을 흩으니 혈해 허한의 성스러운 약이다. 산후에는 기혈이 크게 상하고 포실이 비어 객한이 안으로 침범한다. 한이 허한 혈에 부딪히고 혈이 한을 만나면 엉겨 흐르지 않으며 혈이 움직이지 않으면 기가 머물러 아프다. 따뜻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한이 열을 얻으면 움직이기 때문이고, 눌러 주기를 좋아하는 것은 허하므로 실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며, 웅크려 엎드리기를 좋아하는 것은 한이 수축하고 당기므로 웅크리면 양기가 뭉쳐 따뜻한 기운이 속을 덥히게 하여 그 한을 이기려는 것이다. 당귀생강양육탕을 쓰면 맞지 않는 점이 하나도 없다. 어떤 이는 양고기가 너무 보하므로 통증에 알맞지 않다고 한다. 양고기는 기가 따뜻하고 맛이 두터워 맛이 두터우므로 보하고 기가 따뜻하므로 통하게 하니 통보이지 막힌 보법이 아님을 모르는 것이다. 여기에 당귀의 온행과 생강의 신산을 더하면 완전히 기맥을 통보하는 처방이다. 통증이 허에 속하더라도 한은 흩어야 하고 허는 보해야 하지만 막힘은 움직여야 한다. 옛사람이 통증에는 보법이 없다고 한 것은 보약을 절대로 쓸 수 없다는 뜻이 아니다. 오직 순보와 막힌 보법은 끝내 법에 맞지 않을 뿐이다. 이 처방이 허한 통증을 치료하는 묘미는 보약을 쓸 수 있는 데 있으며 약을 선택하여 처방을 짠 데에는 더욱 묘미가 있다. 통보의 처방으로 이 세 약보다 나은 것은 참으로 없어서 여러 번 썼고 여러 번 효과를 보았다. 위가 허하여 양고기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복용 뒤 토할까 염려되므로 부득이 차선책을 생각하여 교강음·교애탕으로 대신할 수도 있으나 효력은 조금 못할 뿐이다.
本文 :「 師曰 : 產婦腹痛 , 法當以枳實芍藥散 , 假令不愈者 , 此為腹中有瘀血著臍下 , 宜下瘀血湯主之 , 亦主經水不利 。」 此則產後腹痛 , 偏於瘀實之主方也 。 設用而不應 , 或見虛象 , 當從虛治 。 假令不愈 , 非不合也 , 乃方輕不能勝病 , 病症仍在 , 反見純實之象 , 自當更進一步論治 。 瘀血著於臍下 , 桃仁攻瘀 , 蟅蟲破絡 , 方極重峻 。 以產後體虛而有實邪 , 急祛其實 , 免致遷延傷正 。 煉蜜和丸 , 甘緩以和藥性 ; 以酒煮服 , 溫行以助藥力也 。 其證必見臍下堅結 , 拒按大痛 , 便黑目黯諸瘀結狀 , 方可用此 , 非投枳實芍藥散不應即攻也 。 產後腹痛 , 分此三法 , 而以枳實芍藥和肝祛瘀為主 。 偏虛 、 純虛者 , 當歸生薑羊肉湯溫之補之 ; 偏實 、 純實者 , 下瘀血湯攻之蕩之 。 若嫌過峻 , 則生化加參湯 , 生化湯加五靈脂 、 百草霜等 , 均可代用 , 是在臨證之權衡矣 。
본문은 다음과 같다. ‘스승이 말하였다. 산부의 복통은 법으로 보아 지실작약산을 써야 한다. 만일 낫지 않으면 뱃속의 어혈이 배꼽 아래에 붙어 있는 것이므로 하어혈탕으로 주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경수가 잘 통하지 않는 것도 주치한다.’ 이는 산후 복통 중 어실에 치우친 경우의 주방이다. 가령 써도 반응이 없을 때 혹 허한 모습이 보이면 허를 따라 치료해야 한다. 만일 낫지 않는다는 것은 처방이 맞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처방이 가벼워 병을 이기지 못하여 병증이 여전히 있고 도리어 순실의 모습이 보인다는 뜻이므로 당연히 한 걸음 더 나아가 논치해야 한다. 어혈이 배꼽 아래에 붙었으므로 도인으로 어혈을 공하고 자충으로 낙을 깨뜨리니 매우 무겁고 준열한 처방이다. 산후에는 몸이 허한데 실사가 있으므로 급히 실사를 없애 오래 끌어 정기를 손상하지 않게 한다. 졸인 꿀로 환을 만들면 달고 완만한 성질이 약성을 조화하고, 술로 끓여 먹으면 따뜻하게 움직이는 성질이 약력을 돕는다. 증에는 반드시 배꼽 아래가 단단히 맺히고 누르는 것을 싫어하며 몹시 아프고 대변이 검으며 눈이 어두운 등의 어결 모습이 있어야 이 처방을 쓸 수 있다. 지실작약산에 반응이 없다고 곧 공하는 것은 아니다. 산후 복통은 이 세 법으로 나누되 지실·작약으로 간을 조화하고 어혈을 없애는 것을 주로 한다. 허에 치우치거나 순허이면 당귀생강양육탕으로 덥히고 보하며, 실에 치우치거나 순실이면 하어혈탕으로 공하고 씻어 낸다. 너무 준열한 것이 꺼려지면 생화가삼탕이나 생화탕에 오령지·백초상 등을 더한 것으로 모두 대신할 수 있으니 이는 임상에서 저울질하는 데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