疥瘡 , 肝氣勝脾氣衰 , 肌肉不榮也 。 風邪甚則土衰 , 而少陽之氣侵於肌肉為瘡瘍也 。 其名有四 : 一曰濕瘡 , 水泡也 ; 二曰砂瘡 , 撓瘡也 ; 三曰膿窠瘡 , 黃泡瘡也 。 四曰坐板瘡 , 膿窠瘡之見於臀部者也 。 熱客於皮則皮起 , 故成泡也 。 皮起則津液注之 , 故泡中有水也 。 風甚則津液干 , 故化蟲也 , 熱淫肌肉則水泡成膿也 。 蟲之行深入肌肉 , 亦成膿窠也 。 風侵於肌則土氣不行 , 津液凝堅 , 故肉粟起腳焮赤 , 成砂疥也 。 津凝於肌 , 風以燥之 , 亦成蟲疥也 。 砂疥之變為蟲疥成膿窠者 , 風熱甚 , 內淫肌肉也 。 濕疥宜燥濕祛風 。 砂疥宜祛風 。 蟲疥宜除熱祛風殺蟲 。 膿窠宜祛風平肝 , 補土益氣 。 坐板宜祛風平肝 , 滋陰瀉濕 。 膿窠坐板之潰者 , 宜溫肌肉 。
개창은 간기가 우세하고 비기가 쇠하여 기육이 영양을 받지 못한 것이다. 풍사가 심하면 토가 쇠하고 소양의 기가 기육을 침범하여 창양이 된다. 그 이름에는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습창으로, 물집이다. 둘째는 사창으로, 요창(撓瘡)이다. 셋째는 농과창으로, 황포창이다. 넷째는 좌판창으로, 엉덩이에 생긴 농과창이다. 열이 피부에 머물면 피부가 들뜨므로 물집이 생긴다. 피부가 들뜨면 진액이 그곳으로 모이므로 물집 안에 물이 있다. 풍이 심하면 진액이 말라 벌레로 변하고, 열이 기육에 지나치게 퍼지면 물집이 고름이 된다. 벌레가 움직여 기육 깊이 들어가도 농과가 된다. 풍이 살을 침범하면 토기가 운행하지 못하고 진액이 굳게 엉기므로, 살에 좁쌀 같은 것이 솟고 그 밑동이 화끈거리며 붉어져 사개가 된다. 진액이 살에 엉기고 풍이 이를 말려도 충개가 된다. 사개가 충개로 변하고 농과가 되는 것은 풍열이 심하여 안으로 기육을 침범하기 때문이다. 습개에는 습을 말리고 풍을 제거해야 한다. 사개에는 풍을 제거해야 한다. 충개에는 열을 없애고 풍을 제거하며 벌레를 죽여야 한다. 농과에는 풍을 제거하고 간을 평정하며 토를 보하고 기를 더해야 한다. 좌판창에는 풍을 제거하고 간을 평정하며 음을 기르고 습을 빼내야 한다. 농과와 좌판창이 터진 경우에는 기육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