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죽은 일명 시광, 일명 원주, 일명 광명이다. 침으로 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마땅하며 눈병을 치료할 때는 가는 삼릉침으로 찔러 열기를 사한다. 두 눈썹 머리의 오목한 곳에 있다. 다시 눈썹 머리 바로 위의 두 혈은 미충이라 하며 신정과 곡차 사이에 있고 찬죽과 마찬가지로 뜸을 금한다.
곡차는 머리털 경계 안으로 들어가 신정 옆 1촌 5푼에 있다. 오처는 상성 옆 1촌 반이며 곧게 가서 5푼 떨어져 두 혈이 이어진다. 위로 1촌 5푼에 승광이 있고 통천과 낙각이 이어진다. 낙각은 일명 강양, 일명 뇌개이다. 세 혈은 중앙선에서 가로로도 세로로도 1촌 5푼씩 떨어져 취한다. 이상은 《금감》을 따라 교정하였다.
玉枕絡卻後 , 直下寸半間 , 俠腦戶之旁 , 卻是一寸三 , 起肉枕骨上 , 髮際二寸探 。
옥침은 낙각 뒤에서 곧게 아래로 1촌 반 사이에 있으며 뇌호 옆 1촌 3푼이다. 살이 솟은 침골 위에서 머리털 경계로부터 2촌을 찾는다.
天柱俠項後 , 髮際大筋外(項 , 戶讓切 , 頭後也) , 陷中頭部終 , 以下言肩背 。
천주는 목덜미 뒤 양옆, 머리털 경계의 큰 힘줄 바깥 오목한 곳에 있으며 머리 부위는 여기서 끝난다. 항은 호양절이며 머리 뒤이다. 아래에서는 어깨와 등을 말한다.
첫째 척추뼈 아래 오목한 곳에서 뼈가 대서에 모인다. 수족의 태양·소양과 독맥의 별락이 함께한다. 둘째 척추뼈 아래는 풍문이며 일명 열부이고 폐수는 셋째 척추뼈에 짝한다. 폐를 찌르면 사흘 만에 죽으며 그 동요는 기침으로 나타난다. 모두 바로 앉아서 취하며 척추 옆 1촌 5푼이다. 척의 음은 적이고 속칭 등마루뼈이며 모두 21개 척추뼈이다. 폐수혈을 더 분명하게 하려면 줄을 당겨 젖과 마주하게 하거나 손을 걸쳐 취한다. 왼손으로 오른쪽을 취하고 오른손으로 왼쪽 혈을 취하며 가운데손가락 끝을 기준으로 한다.
간수는 아홉째 척추뼈 아래이며 간을 찌르면 닷새 만에 죽고 그 동요는 하품이다. 담수는 열째 척추뼈에서 재며 담을 찌르면 하루 반 만에 죽고 그 동요는 구토이다. 비수는 열한째 척추뼈이며 비를 찌르면 열흘 반 만에 죽고 그 동요는 삼킴이다. 위수는 열두째, 삼초수는 열셋째 척추뼈이며 모두 그 아래 양옆에서 척추와 각각 1촌 반 떨어져 있으니 바로 앉아서 취하는 것이 좋다.
스무째 척추뼈의 중려는 일명 척내수이며 땅에 엎드려 살을 펴 솟게 한다. 백환수는 스물한째 척추뼈에서 몸을 펴고 땅에 엎드려 취한다. 두 손을 겹쳐 이마를 받치고 숨을 편하게 쉬어 피부를 이완한다. 모두 척추에서 1촌 반 떨어져 있으며 수혈은 여기서 끝난다. 대저에서 백환수까지 《의종금감》은 모두 척추 중앙에서 2촌 떨어진다고 하였고 《침구대성》은 척추에서 1촌 5푼 떨어진다고 하였다. 《금감》은 등 척추의 중앙에서 재고 《대성》은 척추 옆에서 재기 때문이다. 사람의 등 척추뼈 너비가 1촌이므로 척추 중앙에서 절반을 나누면 5푼이 있고 여기에 1촌 5푼을 합하면 꼭 2촌이 된다. 지금은 《대성》 원문을 따른다.
상료는 첫째 구멍으로 요우 아래 1촌이다. 요과골은 열넷째 척추뼈 아래, 열다섯째와 열여섯째 척추뼈 사이의 꽁무니 위 뼈이다. 고골은 요과골 아래에서 열일곱째부터 스물한째 척추뼈까지 다섯 마디의 뼈이며, 위 네 마디의 주름 옆 좌우에 각각 네 구멍이 있어 곧 상료·차료·중료·하료의 각 혈이 된다. 족태양·족소양의 낙이며 둘째 구멍은 차료, 셋째 구멍은 중료, 넷째 구멍은 하료로 정한다. 모두 척추 양옆의 오목한 곳에 있으니 하나하나 혈을 확인할 수 있다.
넷째 척추뼈 아래 1푼, 다섯째 척추뼈 위 2푼으로 척추에서 각각 3촌 떨어져 있으며 네 갈비 사이 세 간격에서 분명히 한다. 바로 앉아 척추를 굽히고 두 손을 펴게 하며 팔을 무릎 앞에 붙이고 엄지를 무릎과 나란히 한다. 다시 물건으로 팔꿈치를 받쳐 자주 흔들리지 않게 한다. 환자가 옆으로 누우면 윗팔을 잡아당겨 찾는다. 고황수를 알아내어 뜸을 많이 뜨면 깊은 병을 일으켜 낫게 하며, 다시 족삼리에 자침하여 화기를 아래로 이끈다.
포황은 열아홉째 척추뼈, 질변은 스무째 척추뼈에서 척추 옆 3촌의 오목한 곳에 있으며 엎드려 취한다. 부분에서 질변까지의 각 혈을 《금감》은 모두 척추 중앙에서 3촌 반 떨어진다고 하였고 《대성》은 척추에서 3촌이라고 하였다. 《금감》은 척추 중앙에서 재고 《대성》은 척추 바깥에서 재기 때문이다. 지금은 《대성》 원문을 따른다.
승부는 일명 육극, 일명 음관, 일명 피부이며 꽁무니와 엉덩이 아래 넓적다리 위 주름 가운데 있다. 둔은 꽁무니 옆 큰 살로 곧 걸상에 앉는 곳이다. 부극 아래 2촌에서 은문을 정할 수 있다. 《금감》은 은문 바깥에서 비스듬히 위로 1촌 가면 부극이라고 하였으므로 부극에서 비스듬히 아래로 1촌이 은문이다. 지금은 원문을 따라 참고에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