足陽明胃經 , 其穴頭維起 , 本神旁寸五 , 額角(髮際之下 , 兩眉之上曰額 , 兩旁骨稜起者曰額角)髮際取 , 又去神庭旁 , 四寸五分擬 。 下關在耳前 , 動脈下廉里(骨際曰廉) , 合口即有空 , 開口則閉矣 , 足陽明少陽 , 二脈會於此 。
족양명위경의 혈은 두유에서 시작한다. 본신 옆 1촌 5푼, 이마 모서리의 머리털 경계에서 취하며 신정에서 옆으로 4촌 5푼 떨어진 곳이다. 머리털 경계 아래 두 눈썹 위를 이마라 하고 양옆 뼈가 모나게 솟은 곳을 이마 모서리라 한다. 하관은 귀 앞 동맥 아래 가장자리 안쪽에 있으며 뼈의 가장자리를 렴이라 한다. 입을 다물면 빈 곳이 생기고 입을 열면 닫힌다. 족양명과 족소양 두 맥이 이곳에서 만난다.
頰車(下牙床骨起處)在耳下(八分) , 開口便有空 , 令人側臥取 , 曲頰端陷中 。
협거는 귀 아래 8푼에 있다. 아래턱뼈가 솟은 곳이며 입을 열면 빈 곳이 생긴다. 옆으로 눕게 하고 곡협 끝의 오목한 곳에서 취한다.
承泣目胞下(胞者 , 外衛之胞也) , 直瞳子陷中 , 陽蹺與任脈 , 一一會其宮 , 其病目翳綠 , 禁灸亦禁針 。
승읍은 눈꺼풀 아래, 곧 눈을 밖에서 보호하는 포 아래에서 눈동자 바로 밑의 오목한 곳이다. 양교맥과 임맥이 하나하나 이곳에 모인다. 그 병은 눈에 녹색 예막이 생기는 것이며 뜸도 금하고 침도 금한다.
四白在目下 , 一寸直瞳子 , 針刺僅三分 , 反是目烏矣 。
사백은 눈 아래 1촌으로 눈동자와 곧게 마주한다. 침은 겨우 3푼 자침하며 이를 어기면 눈이 검어진다.
巨髎鼻孔旁 , 八分直瞳子(平水溝) , 手足陽明經 , 陽蹺脈會此 。
거료는 콧구멍 옆 8푼으로 눈동자와 곧게 마주하고 수구와 높이가 같다. 수양명·족양명경과 양교맥이 이곳에서 만난다.
口吻(音汶 , 口邊也)四分外 , 近下脈微動 。 亦三脈所會 , 地倉穴甚重 。
입가에서 4푼 바깥, 아래에 가까운 곳에 맥이 조금 뛴다. 문은 음이 문이며 입의 가장자리이다. 이 역시 세 맥이 만나는 곳이니 지창혈은 매우 중요하다.
曲頷(胡感切 , 口含物之車也 。 曲頷者 , 耳下頸上之曲骨處)前寸二 , 骨陷中動脈 , 口下當兩肩 , 此是大迎穴 。
곡함 앞 1촌 2푼, 뼈의 오목한 곳에 동맥이 있고 입 아래 양쪽 어깨에 해당하는 곳이 대영혈이다. 함의 반절은 호감절이며 입이 물건을 머금는 턱이다. 곡함은 귀 아래 목 위의 굽은 뼈 부위이다.
頸大脈應手 , 結喉旁寸五 , 仰取見人迎(一名五會) , 會足少陽部(結喉者 , 喉之管頭 , 人瘦者多見 。 )
목의 큰 맥이 손에 응하는 곳, 결후 옆 1촌 5푼에서 머리를 젖혀 인영을 취한다. 일명 오회이며 족소양 부위와 만난다. 결후는 목구멍 관의 윗부분으로 마른 사람에게 많이 드러난다.
頸大筋之前 , 正直人迎下 。 其穴名水突(一名水門) , 又下為氣舍 , 貼骨尖陷中 , 外旁缺盆(一名天蓋)大 , 肩前橫骨中 , 狀如盆在架 。
목의 큰 힘줄 앞, 바로 인영 아래에 있는 혈은 수돌이라 하며 일명 수문이다. 그 아래는 기사로 뼈 끝에 붙은 오목한 곳이다. 바깥 옆에는 큰 결분이 있으며 일명 천개이다. 어깨 앞 가로뼈 가운데에서 그 모습이 대 위에 놓인 그릇과 같다.
氣戶巨骨下 , 俞府旁二寸(亦在雲門旁二寸) , 戶下一寸六 , 庫房穴莫遁 。 房下寸六分 , 屋翳更可症 。 屋下再寸六 , 好把膺窗認 。 其穴各陷中 , 去中各四寸 , 均須仰取之 , 四穴於斯定 。
기호는 거골 아래, 수부 옆 2촌에 있으며 운문 옆 2촌이기도 하다. 기호 아래 1촌 6푼에서 고방혈을 놓치지 말고, 고방 아래 1촌 6푼에서 옥예를 확인한다. 옥예 아래 다시 1촌 6푼에서 응창을 알아본다. 이 혈들은 각각 오목한 곳에 있고 중앙에서 모두 4촌 떨어져 있으며 모두 얼굴을 위로 향하여 취해야 하니 네 혈이 여기서 정해진다.
乳中乳之中 , 微刺卻禁灸 。 乳根下寸六 , 去中四寸有 。
유중은 젖의 한가운데로 조금 자침하되 뜸은 금한다. 유근은 아래로 1촌 6푼이며 중앙에서 4촌 떨어져 있다.
不容更承滿 , 梁門復關門 , 太乙滑肉門 , 均一寸相承 , 去中各三寸 , 六穴得其真(自不容至滑肉門 ,《 醫宗金鑑 》 均去中旁開二寸 。 )
불용 다음은 승만, 양문 다음은 관문, 이어 태을과 활육문으로 모두 1촌씩 이어지고 중앙에서 각각 3촌 떨어져 있으니 여섯 혈의 참된 자리를 얻는다. 불용에서 활육문까지는 《의종금감》에서 모두 중앙으로부터 옆으로 2촌 벌어진 것으로 하였다.
天樞(一名長溪 , 一名谷門)大腸膜 , 去肓俞一寸 , 俠臍之兩旁 , 二寸陷中論 。
천추는 일명 장계, 일명 곡문이며 대장의 모혈이다. 황수에서 1촌 떨어져 있고 배꼽 양옆 2촌의 오목한 곳에서 논한다.
外陵天樞下 , 大巨繼外陵 , 各直下一寸 , 去中二寸行 。
외릉은 천추 아래이고 대거는 외릉 다음으로 각각 곧게 아래로 1촌이며 중앙에서 2촌 떨어진 선에 있다.
水道巨下三 , 再二寸歸來 , 去中各二寸 , 下一又氣街(原名氣衝) , 宛宛動脈應 , 殆衝脈起哉( 《 素問 》: 刺中脈 , 血不出 , 為腫鼠璞 。 東垣 : 吐血多 , 不愈 , 以三稜針於氣街出血 , 立愈 。 )
수도는 대거 아래 3촌이고 다시 2촌 아래는 귀래이며 중앙에서 각각 2촌 떨어져 있다. 그 아래 1촌은 기가인데 원래 이름은 기충이다. 깊이 오목한 곳에서 동맥이 응하니 아마 충맥이 시작하는 곳이리라. 《소문》에는 맥을 찔렀는데 피가 나오지 않으면 부어 서박이 된다고 하였다. 동원은 피를 많이 토하고 낫지 않을 때 삼릉침으로 기가에서 피를 내면 곧 낫는다고 하였다.
髀關伏兔後 , 正值交紋中 。 伏免(按捺上有肉起 , 如伏兔之狀 , 故名)在膝上 , 六寸肉起隆 , 取穴正跪坐 , 三指按捺工 。
비관은 복토 뒤에서 바로 교차하는 주름 가운데에 해당한다. 복면은 무릎 위 6촌으로 살이 솟아 높은 곳이며, 눌렀을 때 위로 살이 솟아 엎드린 토끼 같은 모양이므로 이름 붙었다. 혈을 취할 때는 바로 무릎 꿇고 앉아 세 손가락으로 능숙하게 누른다.
陰肺(一名陰鼎)拜揖取 , 伏兔下陷中 , 膝之上三寸 , 禁灸伏兔同 。
음폐는 일명 음정이며 절하고 읍하는 자세로 취한다. 복토 아래 오목한 곳, 무릎 위 3촌에 있으며 복토와 마찬가지로 뜸을 금한다.
梁邱在膝上 , 二寸兩筋間 。 犢鼻(狀如牛鼻 , 故名)形陷中 , 膝眼當兩旁 , 微刺莫輕縱 , 出液足便傷 《 素問 》: 刺出液為跛) 。
양구는 무릎 위 2촌, 두 힘줄 사이에 있다. 독비는 소의 코 같은 모양이어서 이름 붙었으며 오목한 곳에 있어 슬안의 양옆에 해당한다. 조금 자침하되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하니 액이 나오면 발이 손상된다. 《소문》에는 찔러 액이 나오면 절뚝거리게 된다고 하였다.
三里膝眼下 , 三寸大筋旁 , 胻骨(俗名臁脛骨 , 其骨兩根 。 在前者 , 形粗 , 膝外突出之骨也 。 在後者名輔骨 , 形細 , 膝內側之小骨也 。 此則指形粗 , 膝外之骨而言)之外側 , 胃脈合土參 。
삼리는 슬안 아래 3촌, 큰 힘줄 옆에서 행골의 바깥쪽에 있으며 위맥의 합토혈이다. 행골은 속칭 염경골이며 뼈가 두 가닥이다. 앞의 것은 굵으며 무릎 바깥에 튀어나온 뼈이고, 뒤의 것은 보골이라 하며 가늘고 무릎 안쪽의 작은 뼈이다. 여기서는 굵은 무릎 바깥쪽 뼈를 가리킨다.
再三寸上廉(一名上巨虛) , 兩筋骨罅中 。 再二寸條口 , 舉足取之同 。
다시 3촌 아래에 상렴이 있으며 일명 상거허로 두 근골의 틈 가운데 있다. 다시 2촌 아래가 조구이며 발을 들어 취하는 것은 같다.
下廉(一名下巨虛)條口下 , 一寸兩筋骨 , 罅中如何取 , 蹲地舉足得 。
하렴은 일명 하거허이며 조구 아래 1촌, 두 근골의 틈 가운데 있다. 어떻게 취하는가? 땅에 쪼그려 앉아 발을 들면 얻는다.
外踝(踝者 , 胻骨之下 , 足跗之上 , 兩旁突出之高骨也 。 在外者為外踝 , 在內者為內踝)上八寸 , 胻骨外陷中 , 豐隆胃之絡 , 別走太陰宮 。
바깥 복사뼈 위 8촌, 행골 바깥의 오목한 곳은 풍륭으로 위의 낙이며 따로 태음으로 간다. 과는 행골 아래 발등 위의 양옆으로 돌출한 높은 뼈이며 바깥에 있는 것은 외과, 안에 있는 것은 내과이다.
解谿居腕(腳掌骨交接 , 能宛屈處也)上 , 衝陽後寸五 , 陷中系鞋處 , 次指直上取 , 所行為經火 , 胃虛宜用補 。
해계는 발목 위에 있다. 발뼈가 만나는 굽힐 수 있는 곳이다. 충양 뒤 1촌 5푼, 신을 매는 곳의 오목한 자리이며 둘째 발가락 바로 위에서 취한다. 흐르는 바가 경화혈이고 위가 허하면 보법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衝陽跗上(腳背也)五 , 去陷谷二寸 , 骨間有動脈 , 胃脈之原徑 。
충양은 발등 위 5촌, 함곡에서 2촌 떨어진 곳이다. 뼈 사이에 동맥이 있으며 위맥의 원혈이다.
陷谷次指外 , 本節後陷中 , 去內庭二寸 , 胃脈輸木逢 。
함곡은 둘째 발가락 바깥, 본절 뒤 오목한 곳에 있다. 내정에서 2촌 떨어져 위맥의 수목혈을 만난다.
內庭次指外 , 本節歧骨會 , 其穴形陷中 , 陽明滎水界 。
내정은 둘째 발가락 바깥, 본절의 갈라진 뼈가 만나는 곳이다. 그 혈은 오목한 모습이며 양명의 형수혈이다.
去爪甲韭葉 , 指端為厲兌 , 井金胃脈終 , 實則瀉無害 。
발톱에서 부추 잎 너비만큼 떨어진 발가락 끝이 여태이다. 정금혈로 위맥이 끝나는 곳이며 실하면 사하여도 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