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脈訣 》 云 : 欲產之脈離經 , 沉細而滑也 。 離經之脈 , 大小不調勻 , 或如雀啄屋漏 , 應腰痛 , 腹痛 , 眼花 , 產在須臾 , 非病脈也 。 尺脈轉急 , 如切繩轉珠者即生 。
《맥결》은 해산하려는 맥은 이경으로 침세하고 활하다고 하였다. 이경맥은 대소가 고르지 않거나 새가 쪼고 지붕에서 물이 새는 듯하며 요통·복통·눈앞이 아찔한 증이 나타나니 출산이 잠깐 사이에 있을 것이지 병맥이 아니다. 척맥이 급해져 줄을 끊고 구슬을 굴리는 듯하면 곧 낳는다.
難產之因不一 , 有在一月之前 , 忽然腹痛 , 如欲產而不產者 , 謂之試月 。 有臨產時腹痛 , 或作或止 , 或一二日 , 或三四日者 , 謂之弄胎 。 有漿水淋漓 , 來少謂之試月水 。 雖臍腹痛而腰不痛者 , 俱非當產 , 若腹痛連腰者即產 。 少腹之下 , 陰戶之上 , 有骨高起 , 中有節骱相湊 , 臨產則開 , 謂之交骨 。 雖兒頭向下 , 其勢已順 , 而交骨不開終難生產 , 立見危殆 。
난산의 원인은 하나가 아니다. 해산 한 달 전에 갑자기 배가 아파 낳으려는 듯하지만 낳지 않는 것을 시월이라 한다. 해산할 때 배가 아프되 아팠다 멎었다 하며 하루 이틀 또는 사나흘 계속되는 것을 농태라 한다. 장수가 조금씩 흘러 나오는 양이 적은 것을 시월수라 한다. 배꼽과 배가 아프더라도 허리가 아프지 않으면 모두 낳을 때가 아니며 복통이 허리까지 이어지면 곧 낳는다. 아랫배 아래, 음호 위에는 높이 솟은 뼈가 있고 가운데 관절이 서로 맞닿아 해산할 때 열리는데 이를 교골이라 한다. 아이 머리가 아래를 향하여 형세가 이미 순하더라도 교골이 열리지 않으면 끝내 낳기 어려워 즉시 위태로워진다.
橫生者 , 一臂先下 , 乃兒在母腹 , 轉運偏側 , 有礙而不得遂也 。 逆產者 , 兩足先下 , 必是母腹中脂膜窄狹 , 不得轉運而直下也 , 此皆因勞挫閃 , 誤傷其胎所致 。 兒湊心不下者 , 多致母子俱死 , 必以藥引入心分 , 解開兒手 , 方可得下 。 蓋藥氣一至 , 兒手自軟 , 故解開 。 盤腸生者 , 臨產之時 , 母腸先出 , 然後兒下 。 子死腹中者 , 腹必悶痛兼冷 , 略無動意 , 面如土色 , 其舌又黑 。 試驗云 : 面黑舌不黑 , 母死子活 , 舌黑麵不黑 , 母活子死 。 或有未曾受蓐 , 腹中略痛 , 胞水先破 , 乘勢而下 , 固為大幸 。 設或胞水漏干 , 惡露出盡 , 兒不能下 , 苟無法以下之 , 則母子俱不可保矣 。 其有產後胞衣不下者 , 多有升上至心而死 , 不可忽諸 。
횡생은 한쪽 팔이 먼저 내려오는 것으로 아이가 어머니 뱃속에서 한쪽으로 기울어 돌아가다가 막혀 뜻대로 되지 못한 것이다. 역산은 두 발이 먼저 내려오는 것으로 반드시 어머니 뱃속의 지방막이 좁아 돌아가지 못하고 곧장 내려오는 것이다. 이는 모두 과로하거나 접질려 잘못 태를 손상해서 생긴다. 아이가 심에 모여 내려오지 않으면 대개 모자가 모두 죽게 되므로 반드시 약을 심분으로 이끌어 넣어 아이의 손을 풀어야 비로소 내려올 수 있다. 약기가 도달하면 아이의 손이 저절로 부드러워지므로 풀리는 것이다. 반장생은 해산할 때 어머니의 장이 먼저 나온 뒤 아이가 내려오는 것이다. 아이가 뱃속에서 죽으면 배가 반드시 답답하게 아프고 차며 조금도 움직임이 없고 얼굴은 흙빛 같고 혀도 검다. 시험하는 법에 얼굴이 검고 혀가 검지 않으면 어머니는 죽고 아이는 살며, 혀가 검고 얼굴이 검지 않으면 어머니는 살고 아이는 죽는다고 하였다. 아직 산자리에 눕지 않았는데 배가 조금 아프고 포수가 먼저 터져 그 기세를 타고 내려오면 참으로 큰 다행이다. 만약 포수가 새어 마르고 오로가 다 나왔는데 아이가 내려오지 못하여 내려오게 할 방법이 없으면 모자를 모두 보전할 수 없다. 산후에 포의가 내려오지 않는 경우는 위로 심까지 올라가 죽는 일이 많으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試月 、 弄胎 、 試水 , 切莫動手 , 須要忍耐其痛 , 多為行走 , 以活動之 , 若因痛甚不肯轉舒 , 及曲腰睡臥 , 遮護產門 , 則難產矣 。 催生方 , 寒月用三合濟生方 : 當歸三錢 , 枳殼 、 川芎各二錢 , 蘇附 、 腹皮各半錢 , 蘇葉八分 , 粉草七分 。 連日未產者 , 加牛膝 。 夏月用神應散 : 車前一兩 , 白芷 、 冬葵子各三錢 , 枳殼二錢 ; 通用千金不換方 : 蜂蜜 、 好酒 、 香油等分共一大茶盅 , 同調冷服 , 立效止痛 。 又以皂角末吹鼻 , 又以鳳仙子二錢 , 研水送下俱效 。 解喜不順易生方 : 生蜜一兩 , 真麻油二兩 , 銅杓內煎數沸 , 去沫 , 磁罐收 , 每服一盅 。 催生奇方 : 用桃仁一粒 , 書可出二字 , 在兩瓣上 , 各一字 , 令婦食之立生 。
시월·농태·시수에는 절대로 손을 대지 말고 통증을 참고 많이 걸어 움직이게 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다고 몸을 펴 움직이려 하지 않고 허리를 굽혀 누워 산문을 가리면 난산이 된다. 출산을 재촉하는 처방으로 추운 달에는 삼합제생방을 쓴다. 당귀 3돈, 지각·천궁 각 2돈, 소부·복피 각 반 돈, 소엽 8푼, 분초 7푼이다. 여러 날 낳지 못하면 우슬을 더한다. 여름에는 신응산을 쓰니 차전 1냥, 백지·동규자 각 3돈, 지각 2돈이다. 두루 쓰는 천금불환방은 벌꿀·좋은 술·향유를 같은 분량으로 모두 큰 찻잔 하나 분량이 되게 섞어 차게 먹으면 곧 효과가 나 통증이 멎는다. 또 조각 가루를 코에 불어 넣거나 봉선자 2돈을 갈아 물로 넘겨 먹어도 모두 효과가 있다. 해희가 순조롭지 않을 때 쉽게 낳게 하는 처방은 생꿀 1냥과 진짜 마유 2냥을 구리 국자 안에서 여러 번 끓이고 거품을 제거하여 자기 단지에 담아 두고 매번 한 잔을 먹는 것이다. 최생 기방은 도인 한 알의 두 쪽에 ‘可出’ 두 글자를 한 글자씩 써서 부인에게 먹게 하면 곧 낳는다.
交骨不開
교골이 열리지 않음.
交骨不開 , 用急性子殼 穿山甲 牙皂 麝香(等分) 為末和蜜捏作條子 , 如指頭大一塊 , 塞入陰戶近骨處 , 又用蔥二三斤 , 濃煎湯 , 令產婦坐浸 , 以手運之 , 交骨自開 , 或用芎 、 歸 、 敗龜板 、 婦人發灰服 。
교골이 열리지 않으면 급성자각·천산갑·아조·사향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고 꿀과 섞어 손가락 굵기의 막대 모양 한 덩이를 빚어 음호 안의 뼈 가까운 곳에 넣는다. 또 파 2~3근을 진하게 달여 산부를 앉혀 담그고 손으로 움직이면 교골이 저절로 열린다. 또는 천궁·당귀·패귀판·부인의 발회를 복용한다.
橫生
횡생.
橫生者 , 將兒手輕輕納入陰戶 , 逆產者 , 不必以兒腳推進 , 雖推進 , 已不能轉運矣 , 全在收生者活法 。 急用蛇退(一條) 、 蟬退(二十一個) , 頭髮(一束) , 共燒灰為末 , 溫酒調服 , 仰臥片時即下 。
횡생이면 아이의 손을 살며시 음호 안으로 넣는다. 역산이면 아이의 발을 밀어 넣을 필요가 없으니 밀어 넣어도 이미 돌아갈 수 없으며 온전히 아이를 받는 사람의 활법에 달려 있다. 급히 사퇴 한 가닥, 선퇴 21개, 머리카락 한 묶음을 함께 태워 재로 만들고 가루 내어 따뜻한 술에 타 먹은 뒤 잠시 바로 누우면 곧 내려온다.
湊心不下者 , 乃兒捧母心也 。 急用豬心血調乳香五錢好酒送下 , 兒手自開 。 亦治子死腹中 。 心頭痛等症 , 或用蛇退燒灰 , 入麝香少許 , 研服 。
심에 모여 내려오지 않는 것은 아이가 어머니의 심을 받들고 있기 때문이다. 급히 돼지 심장의 피에 유향 5돈을 개어 좋은 술로 넘겨 먹으면 아이의 손이 저절로 열린다. 뱃속에서 아이가 죽은 경우와 심두통 등의 증도 치료한다. 또는 사퇴를 태운 재에 사향을 조금 넣고 갈아 먹는다.
子死腹中
아이가 뱃속에서 죽음.
子死腹中者 , 當歸 、 川芎 、 砂仁各一兩 , 官桂三錢 , 木香三錢 , 水酒各半 , 煎服 , 或用元明粉四錢 , 以清油 、 蜂蜜各一兩 , 溫熱調下立產 。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으면 당귀·천궁·사인 각 1냥, 관계 3돈, 목향 3돈을 물과 술 반씩으로 달여 먹는다. 또는 원명분 4돈을 청유·벌꿀 각 1냥과 따뜻하게 섞어 먹으면 곧 낳는다.
胞水漏干 , 兒不能下者 , 急以車前子二三合 , 煎湯 , 以布濾去渣 , 連連服之 , 兒隨水出 。 或用大料四物湯 , 滋其氣血 。 外用燭油搽產戶內 , 或用雞子清同麻油調和 , 燉服一二碗立下 。 一方 , 川芎五錢 , 當歸一兩 , 龜板一兩 , 血餘五錢 , 煎服 , 如人行里許 , 即下 。 兼治交骨不開 。
포수가 새어 마르고 아이가 내려오지 못하면 급히 차전자 2~3홉을 달여 천으로 찌꺼기를 걸러 내고 연이어 먹으면 아이가 물을 따라 나온다. 또는 사물탕을 큰 분량으로 써서 기혈을 자양한다. 밖으로는 산호 안에 촛기름을 바르거나 달걀흰자와 마유를 섞어 중탕하여 한두 사발 먹으면 곧 내려온다. 다른 처방은 천궁 5돈, 당귀 1냥, 귀판 1냥, 혈여 5돈을 달여 먹는 것으로 사람이 한 리쯤 갈 시간에 곧 내려온다. 교골이 열리지 않는 것도 함께 치료한다.
胞衣不下
포의가 내려오지 않음.
胞衣不下者 , 以雞蛋三個 , 去黃取清 , 以好酒一合 , 調和服之立下 。 或以花蕊石一兩 , 硫黃四兩 , 入罐泥鹽固濟煅過為末 , 童便好酒調和一錢 , 服之立效 。 兼治敗血奔心 , 並胎死腹中 , 男及婦嬰兒跌撲所傷 。
포의가 내려오지 않으면 달걀 3개의 노른자를 버리고 흰자만 취하여 좋은 술 1홉과 섞어 먹으면 곧 내려온다. 또는 화예석 1냥과 유황 4냥을 단지에 넣고 진흙과 소금으로 단단히 밀봉하여 불에 달군 뒤 가루 내고 동변과 좋은 술에 1돈을 타서 먹으면 즉시 효과가 있다. 패혈이 심으로 달려드는 것, 뱃속에서 태가 죽은 것, 남자·부인·영아가 넘어져 다친 것도 함께 치료한다.
盤腸生
반장생.
盤腸生者 , 必須穩婆及家內人 , 預說平安言語 , 以寬產婦之心 , 急以蓖麻子四十粒 , 研爛 , 塗在產婦頭頂上 。 少頃腸即收上 , 急洗去蓖麻子 。 勿使風吹 , 設經久不收 , 或為風所吹者 , 以磨刀水少許溫熱 , 潤拭其腸 , 再用陰陽家有驗磁石 , 煎湯服 , 亦即收上 。 俗法 : 用水噀產婦背 , 使之驚而腸亦收者 。 不可輕用 , 蓋驚則氣散 , 產婦見腸出 , 已先受驚 , 若再驚之則變成他症矣 , 戒之戒之 。
반장생에는 반드시 산파와 집안사람이 미리 평안한 말을 하여 산부의 마음을 너그럽게 해 주어야 한다. 급히 피마자 40알을 곱게 찧어 산부의 정수리에 바른다. 잠시 뒤 장이 곧 거두어 올라가면 피마자를 급히 씻어 낸다. 바람을 쐬게 해서는 안 된다. 오래도록 거두어지지 않거나 바람을 맞았으면 칼 간 물을 조금 따뜻하게 하여 장을 적셔 닦고 다시 음양가의 효험 있는 자석을 달여 먹으면 역시 곧 거두어 올라간다. 속법에는 산부의 등에 물을 뿜어 놀라게 하면 장도 거두어진다는 것이 있다. 이는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놀라면 기가 흩어지는데 산부는 장이 나온 것을 보고 이미 먼저 놀랐으므로 다시 놀라게 하면 다른 증으로 변하니 경계하고 경계해야 한다.
統治產難方 : 以益母草為君 , 芎 、 歸 、 木香 、 砂仁為佐 , 大約君一兩 , 佐五錢 , 水 、 酒煎服 。
난산을 통틀어 치료하는 처방은 익모초를 군약으로 하고 천궁·당귀·목향·사인을 좌약으로 하되 대략 군약은 1냥, 좌약은 5돈으로 하여 물과 술에 달여 먹는 것이다.
鬼腦丸 : 以臘月兔腦去膜 , 乳香末二錢半 , 母丁香末一錢 , 麝香一字研勻 , 丸如芡實大 , 陰乾油紙密封 , (蠟殼更佳 。 )臨產破胞後 , 溫酒下一丸 , 即時產下 。 隨男左女右 , 手握藥出為驗 。
귀뇌환. 섣달 토끼의 뇌에서 막을 제거하고 유향 가루 2돈 반, 모정향 가루 1돈, 사향 1자를 넣어 고루 갈아 검실 크기로 환을 만들고 그늘에서 말려 기름종이로 밀봉한다. 밀랍 껍질로 싸면 더욱 좋다. 해산할 때 포가 터진 뒤 따뜻한 술로 1환을 먹으면 즉시 낳는다. 남아는 왼손, 여아는 오른손에 약을 쥐고 나오는 것을 징험으로 삼는다.
一方 : 川芎 當歸(各二錢) 官桂(一錢) 麝香(一字) 為末 , 酒服立產 。
또 다른 처방. 천궁·당귀 각 2돈, 관계 1돈, 사향 1자를 가루 내어 술로 먹으면 곧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