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時脈十一
사시의 맥 제11
春肝木王 , 其脈弦細而長 , 名曰平脈也(下四條無 「 也 」 字 。 文不一律 , 今據 《 病源 》 五補) , 反得浮澀而短者(原注 :《 千金 》 十一 「 浮 」 字作 「 微 」, 案 : 與 《 病源 》 同 ,《 翼方 》 又作 「 微浮而短澀 」 ) , 是肺之乘肝 , 金之剋木 , 為賊邪( 《 病源 》 通無此類三字 , 下不復出) , 大逆 , 十死不治(原注 : 一本云 「 日月年數至三 , 忌庚辛 」 ) 。 反得洪大而散者(原注 :《 千金 》 云 「 浮大而洪 」。 按 , 與 《 病源 》 同) , 是心之乘肝 , 子之扶母 , 為實邪(扶字 《 病源 》、《 千金 》 通作 「 乘 」 ) 。 雖病自愈 , 反得沉濡而滑者(而 ,《 病源 》 誤 「 滯 」 ) , 是腎之乘肝 , 母之歸子 , 為虛邪 , 是病易治( 《 病源 》 作 「 當愈 》 ) 。 反得大而緩者 , 是脾之乘肝 , 土之凌木( 《 病源 》 有 「 土之畏木 」 四字)為微邪 , 雖病即差(二字 《 病源 》 作 「 不死 」 ) 。
봄에는 간목이 왕성하여 그 맥이 현하고 가늘며 기니 이를 평맥이라고 한다(아래 네 조목에는 也자가 없다. 글이 한결같지 않아 지금 《병원》 5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도리어 뜨고 삽하며 짧은 맥을 얻으면(원주: 《천금》 11에는 浮자가 微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병원》과 같고 《익방》에는 또 微浮而短澀으로 되어 있다), 이는 폐가 간을 타고드는 것이며 금이 목을 극하는 것으로 적사가 되어(《병원》에는 이러한 세 글자가 모두 없으며 아래에서는 다시 밝히지 않는다) 크게 거스르니 열이면 열 모두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원주: 한 판본에는 날·달·해의 수가 셋에 이르며 경신을 꺼린다고 하였다). 도리어 홍대하고 흩어지는 맥을 얻으면(원주: 《천금》에서는 浮大而洪이라고 하였다. 살펴보건대 《병원》과 같다), 이는 심이 간을 타고드는 것이며 자식이 어미를 돕는 것으로 실사가 되니(扶자는 《병원》·《천금》에 모두 乘으로 되어 있다), 병들더라도 저절로 낫는다. 도리어 침하고 유하며 활한 맥을 얻으면(而는 《병원》에 滯로 잘못되어 있다), 이는 신이 간을 타고드는 것이며 어미가 자식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허사가 되니 이 병은 치료하기 쉽다(《병원》에는 마땅히 낫는다고 되어 있다). 도리어 크고 완한 맥을 얻으면 이는 비가 간을 타고드는 것이며 토가 목을 능멸하는 것으로(《병원》에는 토가 목을 두려워한다는 네 글자가 있다) 미사가 되니 병들더라도 곧 낫는다(두 글자는 《병원》에 죽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夏心火王 , 其脈洪大而散( 《 病源 》 作 「 浮洪 」。 原注 :《 千金 》 十三作 「 浮大而洪 」。 按今 《 千金 》 注云 , 散 , 一作 「 弦 」 ) , 名曰平脈也 。 反得沉濡而滑者( 「 濡 」,《 千金 》 誤 「 滯 」 ) , 是腎之乘心 , 水之剋火 , 為賊邪 , 大逆 , 十死不治(原注 : 一本云 「 日月年數至二 , 忌壬癸 」 ) 。 反得大而緩者 , 是脾之乘心 , 子之扶母 , 為實邪 , 雖病自愈 。 反得弦細而長者( 《 病源 》 無 「 細 」 字) , 是肝之乘心 , 母之歸子 , 為虛邪 , 雖病易治 。 反得浮澀而短者(原注 :《 千金 》「 浮 」 作 「 微 」。 按 , 與 《 病源 》 同) , 是肺之乘心 , 金之凌火 , 為微邪 , 雖病即差(二字 《 病源 》 作 「 不死 」 ) 。
여름에는 심화가 왕성하여 그 맥이 홍대하고 흩어지니(《병원》에는 浮洪으로 되어 있다. 원주: 《천금》 13에는 浮大而洪으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지금 《천금》의 주석에서는 散은 한 판본에 弦으로 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를 평맥이라고 한다. 도리어 침하고 유하며 활한 맥을 얻으면(濡는 《천금》에 滯로 잘못되어 있다), 이는 신이 심을 타고드는 것이며 수가 화를 극하는 것으로 적사가 되어 크게 거스르니 열이면 열 모두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원주: 한 판본에는 날·달·해의 수가 둘에 이르며 임계를 꺼린다고 하였다). 도리어 크고 완한 맥을 얻으면 이는 비가 심을 타고드는 것이며 자식이 어미를 돕는 것으로 실사가 되니 병들더라도 저절로 낫는다. 도리어 현하고 가늘며 긴 맥을 얻으면(《병원》에는 細자가 없다), 이는 간이 심을 타고드는 것이며 어미가 자식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허사가 되니 병들더라도 치료하기 쉽다. 도리어 뜨고 삽하며 짧은 맥을 얻으면(원주: 《천금》에는 浮가 微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병원》과 같다), 이는 폐가 심을 타고드는 것이며 금이 화를 능멸하는 것으로 미사가 되니 병들더라도 곧 낫는다(두 글자는 《병원》에 죽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六月季夏建未( 《 千金 》 十五上有 「 也 」 字) , 坤未之間土之位 , 脾王之時(四句 《 病源 》 作 「 六月脾土王 」 五字) , 其脈大(脾脈名大 , 僅此處大字不誤 , 可寶貴也 。 漢隸大作夥 , 後人不識 , 誤改為代 。 夫代 、 死脈也 , 豈有胃氣者哉) , 阿阿而緩 , 名曰平脈也( 《 病源 》 有 「 長夏以胃氣為本 」 七字 。 。 大不至數 , 阿阿 , 蓋舒緩貌) 。 反得弦細而長者( 《 病源 》 作 「 弦而急 」。《 千金 》 作 「 弦而長 」 ) , 是肝之乘脾 , 木之剋土( 「 克 」《 病源 》 作 「 乘 」 ) , 為賊邪 , 大逆 , 十死不治(原無注 , 疑脫) 。 反得浮而短者(原注 :《 千金 》「 浮 」 作 「 微 」。 按 , 與 《 病源 》 同) , 是肺之乘脾 , 子之扶母( 「 扶 」《 病源 》 作 「 克 」。《 千金 》 作 「 乘 」 )為實邪 , 雖病自愈(四字 《 病源 》 作 「 不治 」 ) 。 反得洪大而散者(原注 :《 千金 》 作 「 浮大而洪 」。 按 、 與 《 病源 》 同 。 今 《 千金 》 無 「 大 」 字) , 是心之乘脾 , 母之歸子 , 為虛邪 , 雖病易治( 《 病源 》 作 「 當差不死 」 ) 。 反得沉濡而滑者 , 是腎之乘脾 , 水之凌土 , 為微邪 , 雖病即差(四字 《 病源 》 作 「 當差 」 ) 。
유월 늦여름은 월건이 미이며(《천금》 15에는 위에 也자가 있다), 곤과 미 사이는 토의 자리로 비가 왕성한 때이다(네 구절은 《병원》에 유월에는 비토가 왕성하다는 다섯 글자로 되어 있다). 그 맥은 크고(비맥의 이름은 대이며 오직 이곳의 大자만 잘못되지 않았으니 보배롭게 여길 만하다. 한나라 예서에서는 大를 夥로 썼는데 후인이 알아보지 못하고 代로 잘못 고쳤다. 대는 사맥인데 어찌 위기가 있겠는가?) 아아하며 느긋하니 이를 평맥이라고 한다(《병원》에는 장하는 위기를 근본으로 삼는다는 일곱 글자가 있다. 크되 삭에 이르지 않으며 아아는 대개 느긋하게 펴지는 모양이다). 도리어 현하고 가늘며 긴 맥을 얻으면(《병원》에는 현하고 급하다고 되어 있고 《천금》에는 현하고 길다고 되어 있다), 이는 간이 비를 타고드는 것이며 목이 토를 극하는 것으로(克은 《병원》에 乘으로 되어 있다) 적사가 되어 크게 거스르니 열이면 열 모두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본래 주석이 없으니 빠진 듯하다). 도리어 뜨고 짧은 맥을 얻으면(원주: 《천금》에는 浮가 微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병원》과 같다), 이는 폐가 비를 타고드는 것이며 자식이 어미를 돕는 것으로(扶는 《병원》에 克으로 되어 있고 《천금》에는 乘으로 되어 있다) 실사가 되니 병들더라도 저절로 낫는다(네 글자는 《병원》에 不治로 되어 있다). 도리어 홍대하고 흩어지는 맥을 얻으면(원주: 《천금》에는 浮大而洪으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병원》과 같다. 지금 《천금》에는 大자가 없다), 이는 심이 비를 타고드는 것이며 어미가 자식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허사가 되니 병들더라도 치료하기 쉽다(《병원》에는 마땅히 낫고 죽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도리어 침하고 유하며 활한 맥을 얻으면 이는 신이 비를 타고드는 것이며 수가 토를 능멸하는 것으로 미사가 되니 병들더라도 곧 낫는다(네 글자는 《병원》에 마땅히 낫는다고 되어 있다).
秋金肺王 , 其脈浮( 《 千金 》 十七 「 浮 」 作 「 微 」。 與 《 病源 》 同)澀而短 , 名曰平脈也 。 反得洪大而散者(原注 :《 千金 》 作 「 浮大而洪 」。 按 、 與 《 病源 》 同) , 是心之乘肺 , 火之剋金 , 為賊邪 , 大逆 , 十死不治(原注 : 一本云 ,「 日月年數至四 , 忌丙丁 」 ) 。 反得沉濡而滑者 , 是腎之乘肺 , 子之扶母 , 為實邪 , 雖病自愈(四字 《 病源 》 作 「 不治 」 ) 。 反得大而緩者( 《 病源 》 作 「 反得緩大而長阿阿者 」 ) , 是脾之乘肺 , 母之歸子 , 為虛邪 , 雖病易治 。 反得弦細而長者( 《 病源 》 無 「 細 」 字) , 是肝之乘肺 , 木之凌金 , 為微邪 , 雖病即差 。
가을에는 금인 폐가 왕성하여 그 맥이 뜨고(《천금》 17에는 浮가 微로 되어 있어 《병원》과 같다) 삽하며 짧으니 이를 평맥이라고 한다. 도리어 홍대하고 흩어지는 맥을 얻으면(원주: 《천금》에는 浮大而洪으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병원》과 같다), 이는 심이 폐를 타고드는 것이며 화가 금을 극하는 것으로 적사가 되어 크게 거스르니 열이면 열 모두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원주: 한 판본에는 날·달·해의 수가 넷에 이르며 병정을 꺼린다고 하였다). 도리어 침하고 유하며 활한 맥을 얻으면 이는 신이 폐를 타고드는 것이며 자식이 어미를 돕는 것으로 실사가 되니 병들더라도 저절로 낫는다(네 글자는 《병원》에 不治로 되어 있다). 도리어 크고 완한 맥을 얻으면(《병원》에는 도리어 완대하고 길며 아아한 것을 얻으면이라고 되어 있다), 이는 비가 폐를 타고드는 것이며 어미가 자식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허사가 되니 병들더라도 치료하기 쉽다. 도리어 현하고 가늘며 긴 맥을 얻으면(《병원》에는 細자가 없다), 이는 간이 폐를 타고드는 것이며 목이 금을 능멸하는 것으로 미사가 되니 병들더라도 곧 낫는다.
冬腎水王 , 其脈沉濡而滑( 「 濡 」,《 病源 》 作 「 細 」 ) , 名曰平脈也 。 反得大( 《 病源 》 作 「 浮大 」 )而緩者 , 是脾之乘腎 , 土之剋水 , 為賊邪 , 大逆 , 十死不治(原注 : 一本云 ,「 日月年數至 ; 忌戊己 」 ) 。 反得弦細而長者 , 是肝之乘腎 , 子之扶母 , 為實邪 , 雖病自愈 。 反得浮澀而短者(原注 :《 千金 》「 浮 」 作 「 微 」 ) , 是肺之乘腎 , 母之歸子 , 為虛邪 , 雖病易治( 《 病源 》 作 「 可治 」 ) 。 反得洪大而散者(原注 :《 千金 》 作 「 浮大而洪 」。 按 、 與 《 病源 》 同) , 是心之乘腎 , 火之淩水 , 為微邪 , 雖病即差(四字 ,《 病源 》 作 「 治之不死也 」。 。 並 《 脈經 》 三 、《 病源 》 十五) 。
겨울에는 신수가 왕성하여 그 맥이 침하고 유하며 활하니(濡는 《병원》에 細로 되어 있다), 이를 평맥이라고 한다. 도리어 크고(《병원》에는 浮大로 되어 있다) 완한 맥을 얻으면 이는 비가 신을 타고드는 것이며 토가 수를 극하는 것으로 적사가 되어 크게 거스르니 열이면 열 모두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원주: 한 판본에는 날·달·해의 수가 이르며 무기를 꺼린다고 하였다). 도리어 현하고 가늘며 긴 맥을 얻으면 이는 간이 신을 타고드는 것이며 자식이 어미를 돕는 것으로 실사가 되니 병들더라도 저절로 낫는다. 도리어 뜨고 삽하며 짧은 맥을 얻으면(원주: 《천금》에는 浮가 微로 되어 있다), 이는 폐가 신을 타고드는 것이며 어미가 자식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허사가 되니 병들더라도 치료하기 쉽다(《병원》에는 치료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도리어 홍대하고 흩어지는 맥을 얻으면(원주: 《천금》에는 浮大而洪으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병원》과 같다), 이는 심이 신을 타고드는 것이며 화가 수를 능멸하는 것으로 미사가 되니 병들더라도 곧 낫는다(네 글자는 《병원》에 치료하면 죽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모두 《맥경》 3, 《병원》 15).
上詳舉五藏脈有平 、 有賊邪 、 有實邪 、 有虛邪 、 有微邪五種不同( 《 千金 》 每條平脈後 , 通以虛實賊微為次) 。
위에서는 오장맥에 평·적사·실사·허사·미사의 다섯 가지 차이가 있음을 자세히 들었다(《천금》에서는 각 조목의 평맥 뒤를 모두 허·실·적·미의 순서로 하였다).
春三月木王 , 肝脈治(治 、 謂乘其王時修其德令) , 當先至 , 心脈次之(次之 , 謂至夏三月心脈治也 。 下疑脫脾脈次之四字) , 肺脈次之 , 腎脈次之 , 此為四時( 《 千金 》 無二字)王相順脈也(王相見後) 。 到六月土王 , 脾脈當先至 , 而反不至 , 反得腎脈 , 此為腎反脾也 , 七十日死 。 何謂腎反脾 ? 夏火王 , 心脈當先至(當作季夏土王 , 脾脈當先至) , 肺脈次之 , 而反得腎脈 , 是謂腎反脾 。 期五月六月 , 忌丙丁 。
봄 석 달은 목이 왕성하므로 간맥이 다스려(治는 그 왕성한 때를 타서 덕령을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마땅히 먼저 이르고 심맥이 그다음이며(그다음이라는 것은 여름 석 달에 심맥이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 아래에 비맥이 그다음이라는 네 글자가 빠진 듯하다), 폐맥이 그다음이고 신맥이 그다음이니, 이것이 사시의(《천금》에는 두 글자가 없다) 왕상에 순응하는 맥이다(왕상은 뒤에 보인다). 유월에 이르러 토가 왕성하면 비맥이 마땅히 먼저 이르러야 하는데 도리어 이르지 않고 도리어 신맥을 얻으면 이는 신이 비를 거스르는 것으로 일흔 날 만에 죽는다. 무엇을 신이 비를 거스른다고 하는가? 여름에 화가 왕성하여 심맥이 먼저 이르고(계하에 토가 왕성하여 비맥이 먼저 이른다고 해야 한다), 폐맥이 그다음이어야 하는데 도리어 신맥을 얻는 것을 신이 비를 거스른다고 한다. 기한은 오월과 유월이며 병정을 꺼린다.
脾反肝三十日死 。 何謂脾反肝 ? 春肝脈當先至 , 而反不至 , 脾脈來至 , 是謂脾反肝也 。 期正月 、 二月 , 忌甲乙 。
비가 간을 거스르면 서른 날 만에 죽는다. 무엇을 비가 간을 거스른다고 하는가? 봄에는 간맥이 먼저 이르러야 하는데 도리어 이르지 않고 비맥이 이르는 것을 비가 간을 거스른다고 한다. 기한은 정월과 이월이며 갑을을 꺼린다.
腎反肝三歲死 。 何謂腎反肝 ? 春肝脈當先至 , 而反不至 , 腎脈先至 , 是謂腎反肝也 。 期七月 、 八月 , 忌庚辛 。
신이 간을 거스르면 세 해 만에 죽는다. 무엇을 신이 간을 거스른다고 하는가? 봄에는 간맥이 먼저 이르러야 하는데 도리어 이르지 않고 신맥이 먼저 이르는 것을 신이 간을 거스른다고 한다. 기한은 칠월과 팔월이며 경신을 꺼린다.
腎反心二歲死 。 何謂腎反心 ? 夏心脈當先至 , 而反不至 , 腎脈先至 , 是謂腎反心也 。 期六月 , 忌戊己(並 《 脈經 》 四 、《 千金 》 二十八) 。
신이 심을 거스르면 두 해 만에 죽는다. 무엇을 신이 심을 거스른다고 하는가? 여름에는 심맥이 먼저 이르러야 하는데 도리어 이르지 않고 신맥이 먼저 이르는 것을 신이 심을 거스른다고 한다. 기한은 유월이며 무기를 꺼린다(모두 《맥경》 4, 《천금》 28).
上五藏相反脈證(侮其所勝者二條 , 侮其所不勝 , 及母侵子者各一條 , 蓋使人類推 。 林氏謂其疏略 , 誤也) 。
위는 오장이 서로 거스르는 맥증이다(자기가 이기는 것을 업신여기는 것이 두 조목이고, 자기를 이기는 것을 업신여기는 것과 어미가 자식을 침범하는 것이 각각 한 조목이니, 대개 사람으로 하여금 유추하게 한 것이다. 임씨가 소략하다고 한 것은 잘못이다).
何以知( 《 千金 》 有 「 人 」 字)春得病無肝脈也 , 無心脈夏得病 , 無肺脈秋得病 , 無腎脈冬得病 , 無脾脈四季之月得病( 《 脈經 》 一) 。
어떻게 아는가(《천금》에는 人자가 있다)? 봄에 병을 얻는 것은 간맥이 없는 것이며, 심맥이 없으면 여름에 병을 얻고, 폐맥이 없으면 가을에 병을 얻고, 신맥이 없으면 겨울에 병을 얻으며, 비맥이 없으면 사계의 달에 병을 얻는다(《맥경》 1).
上以無五藏脈定五時得病 。
위에서는 오장맥이 없는 것으로 다섯 때에 병을 얻는 것을 정하였다.
假令肝病者 , 西行若食雞肉得之(西方雞肉俱屬金 , 金剋木故也 。 余類此) , 當以秋時發(據下條句首當有 「 不者 」 二字) , 得病以庚辛日也 。 家有血腥死(血字據 《 千金 》 十一補) 。 女子見之 , 以明要為災(有脫誤) 。 不者 , 若感金銀物得之(不 , 古通否 。 下同) 。
가령 간병은 서쪽으로 가거나 닭고기를 먹어서 얻는다(서쪽과 닭고기는 모두 금에 속하고 금이 목을 극하기 때문이다. 나머지도 이와 같다). 마땅히 가을에 발병하며(아래 조목에 근거하면 구절 첫머리에 不者 두 글자가 있어야 한다), 병을 얻는 날은 경신일이다. 집에 피비린내 나는 죽음이 있다(血자는 《천금》 11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여자가 이를 보니 밝힘으로써 재앙이 될 것이다(탈락과 오류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금은 물건에 감응하여 얻은 것이다(不는 옛날에 否와 통용되었다. 아래도 같다).
假令脾病 , 東行若食雉兔肉及諸木果實得之 , 不者 , 當以春時發 , 得病以甲乙日也 。
가령 비병은 동쪽으로 가거나 꿩·토끼 고기와 여러 나무 열매를 먹어서 얻는다. 그렇지 않으면 봄에 발병하며 병을 얻는 날은 갑을일이다.
假令心病 , 北行若食豚魚得之(豚與魚俱屬水 , 非謂河豚也) 。 不者 , 當以冬時發 , 得病以壬癸日也 。
가령 심병은 북쪽으로 가거나 돼지고기와 물고기를 먹어서 얻는다(돼지와 물고기는 모두 수에 속하며 복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 않으면 겨울에 발병하며 병을 얻는 날은 임계일이다.
假令肺病 , 南行若食馬肉及獐鹿肉( 《 千金 》 十七無 「 鹿 」 字)得之 。 不者 , 當以夏時發 , 得病以丙丁日也( 《 千金 》 有 「 宜赤藥 」 三字) 。
가령 폐병은 남쪽으로 가거나 말고기 및 노루·사슴 고기를 먹어서(《천금》 17에는 鹿자가 없다) 얻는다. 그렇지 않으면 여름에 발병하며 병을 얻는 날은 병정일이다(《천금》에는 붉은 약이 마땅하다는 세 글자가 있다).
假令腎病 , 中央(據上文當有 「 行 」 字)若食牛肉及諸土中物得之 。 不者 , 當以長夏時發 , 得病以戊己日也( 《 脈經 》 一) 。
가령 신병은 중앙에서(윗글에 근거하면 行자가 있어야 한다) 혹 쇠고기 및 흙 속의 여러 물건을 먹어서 얻는다. 그렇지 않으면 장하에 발병하며 병을 얻는 날은 무기일이다(《맥경》 1).
上以五方五畜五時十干定五臟病之所起 。
위에서는 오방·오축·오시·십간으로 오장병이 일어나는 바를 정하였다.
假令得王脈 , 當於縣官家得之(王 、 古通旺 。 縣官家 , 郡縣中之旺地也) 。
가령 왕맥을 얻으면 마땅히 현관의 집에서 얻은 것이다(王은 옛날에 旺과 통용되었다. 현관의 집은 군현 가운데 왕성한 곳이다).
假令得相脈(相脈者 , 得其母氣之脈也 , 如肝相冬三月之類 , 詳後五臟脈新撰) , 當於嫁娶家得之 , 或相慶賀者得之 。
가령 상맥을 얻으면(상맥은 그 어미의 기를 얻은 맥으로, 간이 겨울 석 달에 상하는 것과 같은 종류이다. 뒤의 오장맥 신찬에 자세하다) 마땅히 혼인하는 집에서 얻거나 혹 서로 경하하는 곳에서 얻은 것이다.
假令得胎脈 , 當於產乳家得之 。
가령 태맥을 얻으면 마땅히 출산하는 집에서 얻은 것이다.
假令得囚脈 , 當於囚徒家得之 。
가령 수맥을 얻으면 마땅히 죄수의 집에서 얻은 것이다.
假令得休脈(疑脫) 。 其人素有宿病 , 不治(休者 , 蓋病後平復之脈 。《 爾雅 · 釋詁 》: 休 、 美也) 。
가령 휴맥을 얻으면(빠진 글이 있는 듯하다), 그 사람에게 평소부터 오래된 병이 있으니 치료하지 않는다(휴는 대개 병 뒤에 평복한 맥이다. 《이아·석고》에서는 休는 아름다운 것이라고 하였다).
假令得死脈 , 當於死傷家感傷得之( 《 脈經 》 一) 。
가령 사맥을 얻으면 마땅히 죽거나 다친 사람의 집에서 감상하여 얻은 것이다(《맥경》 1).
上言居止某處 , 其脈亦因之而變 。
위에서는 어느 곳에 거처하느냐에 따라 맥도 변함을 말하였다.
何以知人露臥得病 ? 陽中有陰也 。
어떻게 사람이 한데서 자다가 병을 얻었음을 아는가? 양 가운데 음이 있기 때문이다.
何以知人夏月得病 ? 諸陽入陰也( 《 千金 》 二十八以此二條 , 並前段何以知人春得病五條另立一篇 , 名 「 何時得病 」 ) 。
어떻게 사람이 여름에 병을 얻었음을 아는가? 여러 양이 음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천금》 28에서는 이 두 조목과 앞 단락의 어떻게 사람이 봄에 병을 얻었음을 아는가라는 다섯 조목을 따로 한 편으로 세우고 언제 병을 얻었는가라고 이름 붙였다).
何以知人食飲中毒 ? 浮之無陽 , 微細之不可知也(有誤) 。 但有陰脈來疾去疾 , 此相為水氣之毒也(句有誤) 。 脈遲者食乾物得之( 《 脈經 》 一) 。
어떻게 사람이 음식으로 중독되었음을 아는가? 가볍게 짚으면 양이 없고 미세하여 알 수 없기 때문이다(잘못이 있다). 다만 음맥이 빠르게 왔다 빠르게 가는 것은 서로 수기의 독이 되는 것이다(구절에 잘못이 있다). 맥이 지한 것은 마른 물건을 먹어서 얻은 것이다(《맥경》 1).
上以脈之陰陽定露臥與夏月得病之所起 。 末條推及飲食中毒之脈 。
위에서는 맥의 음양으로 한데서 자거나 여름에 병을 얻은 원인을 정하였다. 마지막 조목은 미루어 음식 중독의 맥에 이르렀다.
五藏脈十二
오장맥 제12
肝( 《 千金 》 作 「 凡肝藏 」。 下逐條有此二字不復出)象木(原注 : 肝於五行象木) , 與膽為府(原注 : 膽為清淨之府) , 其經足厥陰與足少陽為表裡(原注 : 厥陰肝脈 、 少陽膽脈也 , 藏陰府陽 , 故為表裡) 。 其脈弦(原注 : 弦 , 肝脈之大形也) , 其相冬三月(原注 : 冬水王木相) , 王春三月 , 廢夏三月(原注 : 夏火王木廢) , 囚季夏六月(原注 : 季夏土王木囚) , 死秋三月(原注 : 秋金王木死) 。 其王日甲乙 , 王時平旦日出(原注 : 並木也) 。 其困日戊己 , 困時食時日跌(原注 : 並土也) 。 其死日庚辛 , 死時晡時日入(原注 : 並金也) 。 其神魂(原注 : 肝之所藏者魂) , 其主色 , 其養筋(原注 :《 月令 》 云 , 其臭膻) , 其液泣(原注 : 泣出肝) , 其味酸 , 其宜苦(原注 : 苦 , 火味也) , 其惡辛(原注 : 辛 , 金味) 。 肝輸在背第九椎 , 募在期門(原注 : 直兩乳下二肋端) ; 膽輸在背第十椎 , 募在日月(原注 : 穴在期門下五分) 。
간은(《천금》에는 凡肝藏으로 되어 있다. 아래 각 조목에 이 두 글자가 있으나 다시 밝히지 않는다) 목을 본뜨고(원주: 간은 오행에서 목을 본뜬다), 담을 부로 삼으며(원주: 담은 청정의 부이다), 그 경인 족궐음은 족소양과 표리가 된다(원주: 궐음은 간맥이고 소양은 담맥이다. 장은 음이고 부는 양이므로 표리가 된다). 그 맥은 현하고(원주: 현은 간맥의 큰 형상이다), 겨울 석 달에 상하며(원주: 겨울에는 수가 왕성하고 목이 상한다), 봄 석 달에 왕성하고 여름 석 달에 폐하며(원주: 여름에는 화가 왕성하고 목이 폐한다), 계하 유월에 수하고(원주: 계하에는 토가 왕성하고 목이 수한다), 가을 석 달에 사한다(원주: 가을에는 금이 왕성하고 목이 사한다). 왕성한 날은 갑을이고 왕성한 시각은 평단과 일출이다(원주: 모두 목이다). 곤란한 날은 무기이고 곤란한 시각은 식시와 일질이다(원주: 모두 토이다). 죽는 날은 경신이고 죽는 시각은 포시와 일입이다(원주: 모두 금이다). 그 신은 혼이고(원주: 간이 저장하는 것은 혼이다), 색을 주관하며 근을 기르고(원주: 《월령》에서는 그 냄새는 누린내라고 하였다), 그 액은 눈물이며(원주: 눈물은 간에서 나온다), 그 맛은 신맛이고 쓴맛이 마땅하며(원주: 쓴맛은 화의 맛이다), 매운맛을 싫어한다(원주: 매운맛은 금의 맛이다). 간수는 등 아홉째 척추에 있고 모혈은 기문에 있다(원주: 두 젖꼭지에서 곧게 내려가 두 갈비뼈 아래 끝이다). 담수는 등 열째 척추에 있고 모혈은 일월에 있다(원주: 혈은 기문 아래 다섯 푼에 있다).
心象火 , 與小腸合為府(原注 : 小腸為受盛之府也) , 其經手少陰與手太陽為表裡(原注 : 手少陰心脈 , 手太陽小腸脈也) 。 其脈洪(原注 : 洪 , 心脈之大形) , 其相春三月(原注 : 木王火相) , 王夏三月 , 廢季夏六月 , 囚秋三月(原注 : 金王火囚) , 死冬三月(原注 : 水王火死) 。 其王日丙丁 , 王時禺中日中(日在巳曰禺中 , 謂巳午時也) 。 其困日庚辛 , 困時晡時日入 。 其死日壬癸 , 死時人定夜半 。 其藏神(原注 : 心之所藏者神也) , 其主臭 , 其養血(原注 : 心氣所養者血) , 其候舌 , 其聲言(原注 : 言由心出 , 故主言) , 其色赤 , 其臭焦 , 其液汗 , 其味苦 , 其宜甘(原注 : 甘 , 脾味也) , 其惡咸(原注 : 咸腎味也) 。 心輸在背第五椎(原注 : 或云第七椎 。 按 , 五椎是 , 七椎乃鬲輸也) , 募在巨闕(原注 : 在心下一寸) , 小腸輸在背第十八椎 , 募在關元(原注 : 臍下三寸) 。
심은 화를 본뜨고 소장과 합하여 부를 삼으며(원주: 소장은 받아 담는 부이다), 그 경인 수소음은 수태양과 표리가 된다(원주: 수소음은 심맥이고 수태양은 소장맥이다). 그 맥은 홍하고(원주: 홍은 심맥의 큰 형상이다), 봄 석 달에 상하며(원주: 목이 왕성하고 화가 상한다), 여름 석 달에 왕성하고 계하 유월에 폐하며 가을 석 달에 수하고(원주: 금이 왕성하고 화가 수한다), 겨울 석 달에 사한다(원주: 수가 왕성하고 화가 사한다). 왕성한 날은 병정이고 왕성한 시각은 우중과 일중이다(해가 사에 있을 때를 우중이라고 하니 사시와 오시를 말한다). 곤란한 날은 경신이고 곤란한 시각은 포시와 일입이다. 죽는 날은 임계이고 죽는 시각은 인정과 야반이다. 신을 저장하고(원주: 심이 저장하는 것은 신이다), 냄새를 주관하며 혈을 기르고(원주: 심기가 기르는 것은 혈이다), 혀에서 살피며 그 소리는 말이고(원주: 말은 심에서 나오므로 말을 주관한다), 그 색은 붉고 그 냄새는 탄내이며 그 액은 땀이고 그 맛은 쓴맛이며 단맛이 마땅하고(원주: 단맛은 비의 맛이다), 짠맛을 싫어한다(원주: 짠맛은 신의 맛이다). 심수는 등 다섯째 척추에 있고(원주: 혹 일곱째 척추라고 하였다. 살펴보건대 다섯째 척추가 옳고 일곱째 척추는 격수이다), 모혈은 거궐에 있다(원주: 명치 아래 한 치에 있다). 소장수는 등 열여덟째 척추에 있고 모혈은 관원에 있다(원주: 배꼽 아래 세 치이다).
脾象土 , 與胃合為府(原注 : 胃為水穀之府) , 其經足太陰與足陽明為表裡(原注 : 太陰脾脈 , 陽明胃脈也) 。 其脈緩(原注 : 緩 , 脾之大形也) , 其相夏三月(原注 : 火王土相) , 王季夏六月 , 廢秋三月 , 囚冬三月 , 死春三月 。 其王日戊己 , 王時食時日跌 。 其困日壬癸(一脫 「 其 」 字) , 困時人定夜半 。 其死日甲乙 , 死時平旦日出(原注 : 並木時也) 。 其神意 , 其主味 , 其養肉 , 其候口 , 其聲歌 , 其色黃 , 其臭香 , 其液涎 , 其味甘 , 其宜辛 , 其惡酸 。 脾輸在背第十一椎 , 募在章門(原注 : 季肋端是) , 胃輸在背第十二椎 , 募在太倉(太倉即中脘任脈穴 , 在臍上四寸 。 原注缺) 。
비는 토를 본뜨고 위와 합하여 부를 삼으며(원주: 위는 수곡의 부이다), 그 경인 족태음은 족양명과 표리가 된다(원주: 태음은 비맥이고 양명은 위맥이다). 그 맥은 완하고(원주: 완은 비의 큰 형상이다), 여름 석 달에 상하며(원주: 화가 왕성하고 토가 상한다), 계하 유월에 왕성하고 가을 석 달에 폐하며 겨울 석 달에 수하고 봄 석 달에 사한다. 왕성한 날은 무기이고 왕성한 시각은 식시와 일질이다. 곤란한 날은 임계이며(한 판본에는 其자가 빠져 있다), 곤란한 시각은 인정과 야반이다. 죽는 날은 갑을이고 죽는 시각은 평단과 일출이다(원주: 모두 목의 시각이다). 그 신은 의이고 맛을 주관하며 살을 기르고 입에서 살피며 그 소리는 노래이고 그 색은 누렇고 그 냄새는 향내이며 그 액은 군침이고 그 맛은 단맛이며 매운맛이 마땅하고 신맛을 싫어한다. 비수는 등 열한째 척추에 있고 모혈은 장문에 있다(원주: 계륵 끝이 이것이다). 위수는 등 열두째 척추에 있고 모혈은 태창에 있다(태창은 곧 중완으로 임맥의 혈이며 배꼽 위 네 치에 있다. 원주가 빠져 있다).
肺象金 , 與大腸合為府(原注 : 大腸為傳導之府也) , 其經手太陰與手陽明為表裡(原注 : 手太陰肺脈 、 手陽明大腸脈也) 。 其脈浮(原注 : 浮 、 肺脈之大形也) , 其相季夏六月(原注 : 季夏土王金相) , 其王秋三月 , 廢冬三月 , 囚春三月 , 死夏三月(原注 : 夏火王金死) 。 其王日庚辛 , 王時晡時日入 。 其困日甲乙 , 困時平旦出 。 其死日丙丁 , 死時禺中日中 。 其神魄 , 其主聲 , 其養皮毛 , 其候鼻 , 其聲哭 , 其色白 , 其臭腥 , 其液涕 , 其味辛 , 其宜咸 , 其惡苦 。 肺輸在背第三椎(注 : 或云第五椎也 。 按 、 三椎是 , 五椎乃心輸也) , 募在中府(原注 : 直兩乳上二肋間) , 大腸輸在背第十六椎 , 募在天樞(原注 : 夾臍各一寸半) 。
폐는 금을 본뜨고 대장과 합하여 부를 삼으며(원주: 대장은 전달하는 부이다), 그 경인 수태음은 수양명과 표리가 된다(원주: 수태음은 폐맥이고 수양명은 대장맥이다). 그 맥은 뜨고(원주: 부는 폐맥의 큰 형상이다), 계하 유월에 상하며(원주: 계하에는 토가 왕성하고 금이 상한다), 가을 석 달에 왕성하고 겨울 석 달에 폐하며 봄 석 달에 수하고 여름 석 달에 사한다(원주: 여름에는 화가 왕성하고 금이 사한다). 왕성한 날은 경신이고 왕성한 시각은 포시와 일입이다. 곤란한 날은 갑을이고 곤란한 시각은 평단과 출이다. 죽는 날은 병정이고 죽는 시각은 우중과 일중이다. 그 신은 백이고 소리를 주관하며 피모를 기르고 코에서 살피며 그 소리는 울음이고 그 색은 희고 그 냄새는 비린내이며 그 액은 콧물이고 그 맛은 매운맛이며 짠맛이 마땅하고 쓴맛을 싫어한다. 폐수는 등 셋째 척추에 있고(주: 혹 다섯째 척추라고 하였다. 살펴보건대 셋째 척추가 옳고 다섯째 척추는 심수이다), 모혈은 중부에 있다(원주: 두 젖꼭지에서 곧게 올라가 두 갈비뼈 사이이다). 대장수는 등 열여섯째 척추에 있고 모혈은 천추에 있다(원주: 배꼽 양옆 각각 한 치 반이다).
腎象水 , 與膀胱合為府(原注 : 膀胱為津液之府) , 其經足少陰與足大陽為表裡(原注 : 足少陰腎脈 、 足大陽膀胱脈也) 。 其脈沉(原注 : 沉腎脈之大形也) , 其相秋三月(原注 : 秋金王水相) , 其王冬三月 , 廢春三月 , 囚夏三月 , 死季夏六月 。 其王日壬癸 , 王時人定夜半 。 其困日丙丁 , 困時禺中日中 。 其死日戊己 , 死時食時日昳 。 其神志 , (原注 : 腎之所藏者志也) , 其主液 , 其養骨 , 其候耳 , 其聲呻 , 其色黑 , 其臭腐 , 其液唾 , 其味鹹 , 其宜酸 , 其惡甘 。 腎輸在背第十四椎 , 募在京門(京門在監骨下腰中 , 夾脊季肋下一寸八分 。 原注缺) , 膀胱輸在背第十九椎(一脫背字) , 募在中極(原注 : 橫骨上一寸 , 在臍下五寸前陷者中 。《 脈經 》 三) 。
신은 수를 본뜨고 방광과 합하여 부를 삼으며(원주: 방광은 진액의 부이다), 그 경인 족소음은 족대양과 표리가 된다(원주: 족소음은 신맥이고 족대양은 방광맥이다). 그 맥은 침하고(원주: 침은 신맥의 큰 형상이다), 가을 석 달에 상하며(원주: 가을에는 금이 왕성하고 수가 상한다), 겨울 석 달에 왕성하고 봄 석 달에 폐하며 여름 석 달에 수하고 계하 유월에 사한다. 왕성한 날은 임계이고 왕성한 시각은 인정과 야반이다. 곤란한 날은 병정이고 곤란한 시각은 우중과 일중이다. 죽는 날은 무기이고 죽는 시각은 식시와 일질이다. 그 신은 지이고(원주: 신이 저장하는 것은 지이다), 액을 주관하며 뼈를 기르고 귀에서 살피며 그 소리는 신음이고 그 색은 검고 그 냄새는 썩은 냄새이며 그 액은 침이고 그 맛은 짠맛이며 신맛이 마땅하고 단맛을 싫어한다. 신수는 등 열넷째 척추에 있고 모혈은 경문에 있다(경문은 감골 아래 허리 가운데에서 척추 양옆 계륵 아래 한 치 여덟 푼에 있다. 원주가 빠져 있다). 방광수는 등 열아홉째 척추에 있고(한 판본에는 背자가 빠져 있다), 모혈은 중극에 있다(원주: 횡골 위 한 치로 배꼽 아래 다섯 치 앞의 오목한 곳에 있다. 《맥경》 3).
上新撰(題仍舊 。 原注云 : 並出 《 素問 》 諸經 。 昔人撰集或昆雜相涉 , 煩而難了 。 今鈔事要 , 分別五藏 , 各為一部 。 按 《 脈經 》 一書 , 均系鈔撮 , 惟此新撰為叔和自出機杼 , 類集而成 , 並自注之 , 則其為得意之作可知也 。 但既疵昔人撰集 , 何以全書復自蹈其弊 ? 又如肝膽部 , 注既明 , 餘四條自可類推 , 而復或注或不注何也) 。
위는 신찬이다(제목은 옛것을 그대로 따랐다. 원주에서는 모두 《소문》의 여러 경에서 나왔다고 하였다. 옛사람이 찬집한 것은 혹 뒤섞여 서로 걸쳐 있어 번잡하고 알기 어려웠다. 이제 요점을 뽑아 오장을 구별하고 각각 한 부로 만들었다. 살펴보건대 《맥경》 한 책은 모두 초록한 것인데 오직 이 신찬만은 숙화가 스스로 뜻을 내어 종류별로 모아 만들고 아울러 직접 주석을 달았으니, 자신 있어 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옛사람의 찬집을 흠잡았으면서 어째서 책 전체에서 다시 스스로 그 폐단을 밟았는가? 또 간담부에서는 주석이 이미 분명하여 나머지 네 조목은 저절로 유추할 수 있는데 다시 혹 주석을 달고 혹 달지 않은 것은 어째서인가?).
五藏脈(下)十三
오장맥 하편 제13
冬至之後得甲子 , 少陽起於夜半 , 肝家王(原注 : 冬至者 , 歲終之節 , 甲子日者 , 陰陽更始之數也 , 少陽膽也 。 膽者 、 木也 、 生於水 , 故起夜半 。 其氣常微少 , 故言少陽 。 云夜半子者 , 水也 。 按 、《 難經 》 徐注曰 : 自古曆元皆起冬至 , 其日必以甲子 。 然歲周三百六十五日四分日之一 , 則日有零餘 , 每歲遞差 , 至日不必皆當甲子 。 此乃指至日之當甲子者 , 言至立春後十五日曆一甲子 , 木氣始盛 , 故少陽王也 。 若至日不當甲子 , 則總以六十日為限 。 按徐說是也 。 甲子可統六十干支言 , 今俗說猶然) 。 肝者 , 東方木(原注 : 肝與膽為藏府 , 故王東方 , 應木行也) 。 萬物始生 , 其氣來軟而弱 , 寬而虛(軟 ,《 內經 》 作濡 。 原注 : 春少陽氣溫和 、 軟弱 , 故萬物日生焉) , 故脈為弦(原注 : 肝氣養於筋 , 故其脈弦 。 弦亦以木為體也) 。 軟即不可發汗 , 弱即不可下 。 寬者開 , 開者通 , 通者利 , 故名曰寬而虛(原注 : 言少陽始起尚軟弱 , 人營衛腠理開通 , 發即汗出不止 。 不可下 , 下之而泄利不禁 , 故言寬虛 。 通 、 利也 。 按 、 詳註意 , 虛當作舒 , 聲誤) 。 春以胃氣為本 , 不可犯也(原注 : 胃者 、 土也 , 萬物稟土而生 , 胃亦養五臟 , 故肝王以胃氣為本也 。 不可犯者 , 不可傷之) 。
동지 뒤에 갑자를 얻으면 소양이 밤중에 일어나 간가가 왕성하다(원주: 동지는 한 해를 마치는 절기이고 갑자일은 음양이 새로 시작하는 수이며 소양은 담이다. 담은 목으로 수에서 생기므로 밤중에 일어난다. 그 기가 늘 미약하고 적으므로 소양이라고 한다. 밤중인 자라고 한 것은 수이다. 살펴보건대 《난경》의 서씨 주석에서는 옛날부터 역의 기원은 모두 동지에서 시작하며 그날은 반드시 갑자로 삼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한 해는 삼백육십오 일과 사분의 일일이므로 날에 남는 부분이 있어 해마다 차이가 나니 동짓날이 반드시 모두 갑자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이는 동짓날이 갑자에 해당하는 경우를 가리켜 입춘 뒤 열닷새까지 한 갑자가 지나면 목기가 비로소 성하므로 소양이 왕성하다고 한 것이다. 동짓날이 갑자가 아니면 통틀어 육십 일을 한계로 삼는다. 살펴보건대 서씨의 설이 옳다. 갑자는 육십 간지를 통틀어 말할 수 있으니 지금 세속의 말도 여전히 그러하다). 간은 동방의 목이다(원주: 간과 담은 장부가 되므로 동방에서 왕성하고 목행에 응한다). 만물이 비로소 생겨나 그 기가 오는 것이 연하고 약하며 너그럽고 허하므로(軟은 《내경》에 濡로 되어 있다. 원주: 봄의 소양기는 온화하고 연약하므로 만물이 날로 생겨난다), 맥이 현하다(원주: 간기가 근을 기르므로 그 맥이 현하다. 현 또한 목을 본체로 삼는다). 연하면 땀을 내서는 안 되고 약하면 하법을 써서는 안 된다. 너그럽다는 것은 열림이고 열리면 통하며 통하면 순조로우므로 너그럽고 허하다고 한다(원주: 소양이 막 일어나 아직 연약하고 사람의 영위와 주리가 열려 통하므로 땀을 내면 그치지 않고 나옴을 말한다. 하법을 써서는 안 되며 하법을 쓰면 설사를 금하지 못하므로 너그럽고 허하다고 하였다. 通은 利이다. 살펴보건대 주석의 뜻을 자세히 보면 虛는 舒로 되어야 하니 소리가 잘못된 것이다). 봄에는 위기를 근본으로 삼으니 범해서는 안 된다(원주: 위는 토이고 만물은 토를 받아 생겨나며 위 또한 오장을 기르므로 간이 왕성할 때 위기를 근본으로 삼는다. 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心者 , 南方火(原注 : 心主血 , 其色赤 , 故以夏王於南方 , 應火行) 。 萬物洪盛 , 垂枝布葉 , 皆下垂如曲 , 故名曰鉤(原注 : 心王之時 , 太陽用事 , 故草木茂盛 , 枝葉布舒 , 皆下垂曲故謂之鉤也 。 按鉤當作絇 , 古字通作句 , 故致誤 。《 內經 》 曰 : 心脈來累累如連珠 , 正如履絇之謂 。 絇本形曲 , 然五脈皆以物形為名 。 絇自謂累累若絇 , 究不得謂其取象如簾之彎也 。 又此條文義兩截 , 以上似別出一書 , 以下似仲景平脈篇文 , 實不能相接續 , 以圈隔之) 。 心脈洪大而長(題下事) , 洪則胃氣實 , 實則氣無從出(原注 : 脈洪者胃氣實 , 實則腠理密 , 密則氣無從出) ; 大則營氣萌 , 萌洪相薄 , 可以發汗 , 故名曰長(原注 : 營者 、 血也 。 萌 、 當為明字之誤耳 。 血王故明 , 且大也 。 營明衛實 , 當鬚髮動 , 通其津液也 。 按萌 、 當作強 , 聲誤 。 薄 、 古通搏 。 洪 、 當作實 , 字誤 。 句為強實相薄也) 。 長洪相得 , 即引水漿 , 溉灌經絡 , 津液皮膚(原注 : 夏熱陽氣盛 , 故其人引水漿潤灌肌膚 , 以養皮毛 , 猶草木須雨澤以長枝葉 。 按 , 得 , 疑為搏字誤 。 引 , 猶求也 。 長洪之脈為熱 , 故求水漿以灌溉周身也 。 膚 , 換下韻) 。 太陽洪大 , 皆是母軀 , 幸得戊己 , 用牢根株( 《 千金 》 十三作根枝 。 原注 : 太陽夏火 , 春木為其母 , 陽得春始生 , 名曰少陽 , 到夏洪盛 , 名曰太陽 , 故言是母軀也 。 戊已 , 土也 。 土為火子 , 火王即土相 , 故用牢根株也 。 按 、 牢 , 猶固也 , 子助其母 , 故根株牢固 。《 漢書 · 師丹傳 》 集註 : 牢 、 堅也) 。 陽氣上出 , 汗見於頭 , 五月枯䓸( 《 千金 》 作五內乾枯) , 胞中空虛 , 醫反下之 , 此為重虛也(原注 : 月當為內 , 䓸當為干 , 枯燥也 , 皆字誤耳 。 內字似月 , 由來遠矣 , 遂以傳焉 。 人頭者 、 諸陽之會 , 時飲水漿 , 上出為汗 , 先從頭流於身軀 , 以實其表 , 是以五內乾燥 , 則胞中空虛 , 津液少也 。 胞者 、 膀胱之府也 。 愚醫不曉 , 故反下之 , 令重虛也 。 按 、 病本熱病 , 五月又為陽盛之時 , 故枯乾 , 以致胞中空虛 。 不破月字 , 亦得陽氣上出 , 故頭汗似謂齊頸而止也) 。 脈浮 , 有表無里 , 陽無所使(原注 : 陽盛脈浮 , 宜發其汗 , 而反下之 , 損於陰氣 。 陽為表 , 陰為里 , 經言陽為陰使 , 陰為陽守 , 相須而行 。 脈浮 、 故無里也 , 治之錯逆 , 故令陰陽離別 , 不能復相朝使) , 不但危身 , 並中其母(原注 : 言下之 , 不但傷心 , 並傷中肝) 。
심은 남방의 화이다(원주: 심은 혈을 주관하고 그 색이 붉으므로 여름에 남방에서 왕성하여 화행에 응한다). 만물이 크게 성하여 가지를 드리우고 잎을 펼치며 모두 아래로 굽어 드리우므로 구라고 이름 붙인다(원주: 심이 왕성한 때에는 태양이 일을 주관하므로 초목이 무성하고 가지와 잎이 펴지며 모두 아래로 굽어 드리우므로 구라고 한다. 살펴보건대 鉤는 絇로 되어야 하는데 옛 글자가 句로 통용되어 오류가 생겼다. 《내경》에서 심맥이 올 때 구슬이 이어진 듯 잇달아 이어진다고 하였으니 바로 신발의 구를 말하는 것과 같다. 구는 본래 모양이 굽었지만 다섯 맥은 모두 물건의 모양을 이름으로 삼는다. 구는 본래 잇달아 이어진 것이 구 같음을 말할 뿐, 끝내 발의 굽은 모양을 취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또 이 조목의 글뜻은 둘로 나뉘어 위는 다른 한 책에서 나온 듯하고 아래는 중경의 평맥편 글인 듯하여 실제로 서로 이어지지 않으므로 동그라미로 구분한다). 심맥은 홍대하고 길다(아래의 일을 제목으로 삼았다). 홍하면 위기가 실하고 실하면 기가 나갈 곳이 없다(원주: 맥이 홍한 것은 위기가 실한 것이며 실하면 주리가 치밀하고 치밀하면 기가 나갈 곳이 없다). 대하면 영기가 싹트고 싹틈과 홍이 서로 부딪치니 땀을 낼 수 있으므로 장이라고 한다(원주: 영은 혈이다. 萌은 마땅히 明자의 잘못일 뿐이다. 혈이 왕성하므로 밝고 또한 크다. 영이 밝고 위가 실하면 발동시켜 진액을 통하게 해야 한다. 살펴보건대 萌은 強으로 되어야 하니 소리가 잘못된 것이다. 薄은 옛날에 搏과 통용되었다. 洪은 實로 되어야 하니 글자가 잘못되었다. 구절은 強實相薄이 된다). 장과 홍이 서로 얻으면 곧 물과 음료를 찾아 경락에 대고 피부를 적신다(원주: 여름에는 덥고 양기가 성하므로 그 사람이 물과 음료를 찾아 기부에 적셔 피모를 기르는 것이, 초목이 비의 윤택함을 얻어 가지와 잎을 기르는 것과 같다. 살펴보건대 得은 搏자의 잘못인 듯하다. 引은 求와 같다. 장홍한 맥은 열이 되므로 물과 음료를 찾아 온몸에 대는 것이다. 膚에서 아래의 운으로 바뀐다). 태양이 홍대한 것은 모두 어미의 몸이며 다행히 무기를 얻어 뿌리와 그루를 견고하게 한다(《천금》 13에는 根枝로 되어 있다. 원주: 태양은 여름의 화이며 봄의 목이 그 어미이다. 양이 봄을 얻어 비로소 생기면 소양이라 하고 여름에 이르러 크게 성하면 태양이라 하므로 어미의 몸이라고 하였다. 무기는 토이다. 토는 화의 자식이며 화가 왕성하면 토가 상하므로 뿌리와 그루를 견고하게 한다. 살펴보건대 牢는 固와 같다. 자식이 어미를 도우므로 뿌리와 그루가 견고하다. 《한서·사단전》의 집주에서는 牢는 堅이라고 하였다). 양기가 위로 나와 머리에 땀이 나타나고 오월에 마르며(《천금》에는 五內乾枯로 되어 있다), 포 속이 비고 허한데 의원이 도리어 하법을 쓰니 이는 거듭 허하게 하는 것이다(원주: 月은 內로 되어야 하고 䓸는 干으로 되어야 하니 마르는 것으로 모두 글자의 잘못일 뿐이다. 內자가 月과 비슷하여 유래가 오래되므로 마침내 그대로 전해졌다. 사람의 머리는 여러 양이 모이는 곳이다. 때때로 물과 음료를 마시면 위로 나와 땀이 되어 먼저 머리에서 몸으로 흘러 표를 실하게 하므로 오내가 마르고 포 속이 비고 허해져 진액이 적어진다. 포는 방광의 부이다. 어리석은 의원이 알지 못하여 도리어 하법을 써 거듭 허하게 한다. 살펴보건대 병은 본래 열병이고 오월 또한 양이 성한 때이므로 말라서 포 속이 비고 허해진다. 月자를 바꾸지 않아도 뜻이 통한다. 양기가 위로 나오므로 머리땀은 목에서 그치는 것을 말하는 듯하다). 맥이 떠서 표만 있고 리가 없으니 양이 부릴 바가 없다(원주: 양이 성하고 맥이 뜨면 땀을 내야 하는데 도리어 하법을 써서 음기를 손상하였다. 양은 표이고 음은 리이다. 경에서 양은 음의 부림을 받고 음은 양을 지킨다고 하였으니 서로 기다려 움직인다. 맥이 뜨므로 리가 없으며, 치료가 어긋나 음양이 서로 떨어지게 하였으므로 다시 서로 응하고 부릴 수 없다). 몸을 위태롭게 할 뿐 아니라 그 어미까지 상하게 한다(원주: 하법을 쓰면 심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간도 상하게 함을 말한다).
脾者 , 土也 , 敦而福 。 敦者 、 厚也 , 萬物眾色不同(原注 : 脾主水穀 , 其氣微弱 , 水穀不化 。 脾為土行 , 王於季夏 , 土性敦厚 , 育養萬物 , 當此之時 , 草木備具 , 枝葉茂盛 , 種類眾多 , 或青黃赤白黑 , 色各不同矣) , 故名曰得( 「 得 」,《 千金 》 十五上作 「 德 」。 均誤 。 據前四時脈篇六月季夏條 , 疑當作 「 大 」, 依余條故名曰長 、 故名曰毛例 , 則大乃脾之脈名 , 後人通以為代字 , 聲誤 , 遂不可通 。 弦鉤毛石 , 皆取物象為名 , 而皆以胃氣為本 。 大脈近於洪而不大 , 則為正藏之脈也) 。 福者 、 廣也( 「 也 」 字 , 據 《 千金 》 補 。《 禮記 · 祭 》 統福者 、 備也 , 廣亦有備義 。 原注 : 土生養萬物 , 當此之時 , 脾則同稟諸藏 , 故其德為廣大) , 萬物懸根住莖 , 其葉在顛(一誤 「 巔 」。 釋名釋宮室 : 柱 、 住也 , 然則住猶柱也 , 豎也) , 蜎蜚蠕動 , 蚑蠷喘息(八者蓋蟲類之別 。《 詩 · 豳風 》, 蜎蜎者蠋 。 蓋蟲行貌也 。 蜚 , 古通作飛 。《 說文 》: 蠕動也 。 蚑蚑 , 蟲行貌 。《 荀子 · 勸學 》 注 : 蠕 , 微動也 。 王褒 《 洞簫賦 》: 行喘息 。 成公綏 《 天地賦 》: 蚑行蠕動 , 方聚類分 。「 蠷 」, 當作 「 躍 」, 字誤 。 躍 , 亦蟲行之能躍者 。 喘息則統人獸言也) , 皆蒙土恩(原注 : 懸根住莖 , 草木之類也 。 其次則蠛蚋幾微之 , 蟲因陰陽氣變化而生者也 。 喘息 , 有血脈之類也 , 言普天之下草木昆蟲 , 無不被蒙土之恩福也 。 按註文 「 蠛 」 字 , 一作 「 蛾 」 ) 。 德則為緩 , 恩則為遲 , 故令太陰緩而遲 。 尺寸不同(原注 : 太陰 、 脾也 。 言脾王之時脈緩而遲 , 尺寸不同者 , 尺遲而寸緩也) , 酸鹹苦辛 , 大涉而生( 「 大 」, 一作 「 土 」, 均誤 , 疑當作 「 相 」 字 。 謂各含土之甘味以生也 。 原注 :「 涉 」, 一作 「 沙 」, 一作 「 妙 」 ) , 互行其時 , 而以各行 , 皆不群行 , 儘可常服(原注 : 肝酸腎咸 , 心苦肺辛 , 皆四藏之味也 。 脾主調和五味 , 以稟四藏 。 四藏受味於脾 , 脾王之時 , 其脈達於肌肉之中 , 互行人身軀 , 乃復各行 , 隨其四肢 , 使其氣周 , 匝營諸藏府 , 以養皮毛 , 皆不群行至一處也 。 故言儘可常服也) 。 土寒則溫 , 土熱則涼(原注 : 冬陽氣在下 , 土中溫暖 , 夏陰氣在下 , 土中清涼 , 脾氣亦然) 。 土有一子 , 名之曰金 , 懷挾抱之 , 不離其身 。 金乃畏火 , 恐熱來熏 , 遂棄其母 , 來歸( 《 千金 》 作 「 逃於 」 )水中 。 水自金子(自 ,《 千金 》 作 「 為 」 ) , 而藏火神 , 閉門塞戶 , 內外不通 , 此謂冬時也(原注 : 陽氣在中 , 陽為火行 , 金性畏火 , 故恐熏之 , 金歸水中而避火也 , 母子相得益盛 。 閉塞不通者 , 言水氣充實 , 金在水中 , 此為強固 , 火無復得往克之者 , 神密之類也) 。 土亡其子( 「 亡 」、《 千金 》 作 「 失 」 ) , 其氣衰微 , 水為洋溢 , 浸漬為池( 「 為池 」,《 千金 》 作 「 其地 」 ) , 走擊皮膚 , 面目浮腫 , 歸於四肢(原注 : 此為脾之衰損 , 土以防水 。 今土弱而水強 , 故水得凌之而妄行) 。 愚醫見水 , 直往下之 , 虛脾空胃 , 水遂居之 , 肺為喘浮(原注 : 脾胃已病 , 宜扶養其氣 , 通利水道 。 愚醫不曉而往下之 , 此為重傷水氣 , 遂更凌之上侵胸中 , 肺得水而浮 , 故言喘浮) 。 肝反畏肺 , 故下沉沒(原注 : 肺金肝木 , 此為相剋 , 肺浮則實 , 必復克肝 , 故畏之沉沒於下) , 下有荊棘 , 恐傷其身 , 避在一邊 , 以為水流(原注 : 荊棘 、 木之類 。 肝為木 , 今沒在下 , 則為荊棘 。 其身 、 脾也 , 脾為土 , 土畏木 , 是以避在下一邊 , 避木也 。 水流者 、 水之流路也 。 土本剋水 , 而今微弱又復觸木 , 無複製水 , 故水得流行) 。 心衰則伏 , 肝微則沉 , 故令脈伏而沉(原注 : 心火肝木 , 火則畏水 , 而木畏金 , 金水相得 , 其氣則實 , 克於肝心 , 故令二藏衰微 , 脈為沉伏也) , 工醫來占( 《 千金 》 作 「 上醫遠占 」 ) , 因轉孔穴 , 利其溲便 , 遂通水道 , 甘液下流 , 亭其陰陽( 《 千金 》「 亭 」 字作 「 停 」 ) , 喘息則微 , 汗出正流( 「 正 」, 當作 「 止 」 ) 。 肝著其根 , 心氣因起 , 陽行四肢 , 肺氣亭亭 , 喘息則安(原注 : 轉孔穴者 , 諸藏之營衛轉治使順 。 甘液 、 脾之津液 。 亭其陰陽 , 得復其常所 , 故營衛汗通 , 水氣消除 , 肝得還著其根株 。 肝心為母子 , 肝著則心氣得通 , 肺氣平調 , 故言 。 亭亭 , 端好之意也 。 案 、 工醫 , 醫之工者也 。《 史記 · 秦始皇 》: 紀決河亭水 , 正義亭平也 。《 漢書 · 張湯傳 》 集註 : 亭 、 均也 , 調也 。 故注訓亭亭即平調之謂) 。 腎為安聲 , 其味為咸(原注 : 肺主聲 , 腎為其子 , 助於肺 , 故言安聲 。 咸 、 腎味也)倚坐母敗 , 洿臭如腥( 《 千金 》 洿作杇 。 。 原注 : 金為水母 , 而歸水中 , 此為母往從子 , 脾氣反虛 , 五藏由此而相剋賊 , 倚倒致敗 , 則洿臭故云然也) 。 土得其子 , 則成為山 ; 金得其母 , 名曰丘英(此條文義甚高 , 豈亦仲景逸文邪) 。
비는 토로서 도탑고 복되다. 도탑다는 것은 두터운 것이며 만물의 여러 색이 같지 않으므로(원주: 비는 수곡을 주관하며 그 기가 미약하면 수곡이 소화되지 않는다. 비는 토행으로 계하에 왕성하고 토의 성질은 돈후하여 만물을 기른다. 이때에는 초목이 갖추어지고 가지와 잎이 무성하며 종류가 많아 혹 청·황·적·백·흑으로 색이 각각 다르다), 득이라고 이름 붙인다(得은 《천금》 15 상권에 德으로 되어 있으나 모두 잘못이다. 앞 사시맥편의 유월 계하 조목에 근거하면 大로 되어야 할 듯하다. 다른 조목에서 장이라고 이름 붙이고 모라고 이름 붙인 예에 따르면 대가 곧 비의 맥 이름이다. 후인들이 모두 代자로 여긴 것은 소리의 잘못이니 마침내 뜻이 통하지 않게 되었다. 현·구·모·석은 모두 물상을 취하여 이름 붙였으며 모두 위기를 근본으로 삼는다. 대맥은 홍에 가깝되 크지 않으면 정장(正藏)의 맥이 된다). 복되다는 것은 넓은 것이다(也자는 《천금》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예기·제통》에서는 복은 갖춤이라고 하였으니 넓다는 것에도 갖춘다는 뜻이 있다. 원주: 토는 만물을 낳아 기르며 이때 비는 여러 장에 똑같이 주므로 그 덕이 광대하다). 만물은 뿌리를 드리우고 줄기를 세워 그 잎이 꼭대기에 있으며(한 판본에는 巔으로 잘못되어 있다. 《석명》의 석궁실에서는 柱는 住라고 하였으니 住는 柱와 같아 세우는 것이다), 꿈틀거리고 날며 기어 움직이는 것과 기구(蚑蠷), 헐떡이고 숨 쉬는 것이(여덟 가지는 대개 벌레 종류의 구별이다. 《시경·빈풍》에 꿈틀거리는 것은 촉이라고 하였으니 대개 벌레가 가는 모양이다. 蜚는 옛날에 飛로 통용되었다. 《설문》에서는 꿈틀거려 움직이는 것이라고 하였다. 蚑蚑는 벌레가 가는 모양이다. 《순자·권학》의 주석에서는 蠕는 조금 움직이는 것이라고 하였다. 왕포의 《동소부》에는 行喘息이라 하였고 성공수의 《천지부》에는 기고 꿈틀거리며 무리로 모이고 종류별로 나뉜다고 하였다. 蠷는 躍으로 되어야 하니 글자가 잘못되었다. 躍도 벌레가 가면서 뛸 수 있는 것이다. 헐떡이고 숨 쉬는 것은 사람과 짐승을 통틀어 말한다) 모두 토의 은혜를 입는다(원주: 뿌리를 드리우고 줄기를 세우는 것은 초목의 종류이다. 그다음은 매우 작은 멸예와 같은 벌레로 음양의 기가 변화하여 생겨나는 것이다. 헐떡이고 숨 쉬는 것은 혈맥이 있는 종류이니, 온 세상의 초목과 곤충이 토의 은혜와 복을 입지 않는 것이 없음을 말한다. 살펴보건대 주석의 蠛자는 한 판본에 蛾로 되어 있다). 덕은 완이 되고 은혜는 지가 되므로 태음의 맥을 완하고 지하게 한다. 척과 촌이 같지 않으며(원주: 태음은 비이다. 비가 왕성할 때 맥이 완하고 지함을 말한다. 척촌이 같지 않다는 것은 척은 지하고 촌은 완한 것이다), 신맛·짠맛·쓴맛·매운맛은 크게 걸쳐 생겨난다(大는 한 판본에 土로 되어 있으나 모두 잘못이며 相자로 되어야 할 듯하다. 각각 토의 단맛을 머금어 생겨남을 말한다. 원주: 涉은 한 판본에 沙로 되어 있고 한 판본에는 妙로 되어 있다). 그때에 서로 돌다가 각각 움직이되 모두 무리 지어 움직이지 않으니 모두 늘 먹을 수 있다(원주: 간의 신맛·신의 짠맛·심의 쓴맛·폐의 매운맛은 모두 네 장의 맛이다. 비는 다섯 맛을 조화하여 네 장에 주는 일을 주관한다. 네 장은 비에서 맛을 받으며 비가 왕성할 때 그 맥은 기육 속으로 통하여 사람의 몸에 서로 돌다가 다시 각각 사지를 따라 움직여 그 기가 두루 여러 장부를 돌고 피모를 기르게 하니, 모두 무리 지어 한곳에 가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모두 늘 먹을 수 있다고 하였다). 토가 차면 따뜻하게 되고 토가 뜨거우면 서늘하게 된다(원주: 겨울에는 양기가 아래에 있어 땅속이 따뜻하고 여름에는 음기가 아래에 있어 땅속이 서늘하니 비기도 그러하다). 토에는 한 자식이 있으니 이름을 금이라 하며 품고 끼고 안아 몸에서 떼어 놓지 않는다. 금은 화를 두려워하여 열이 와서 쐴까 염려하므로 마침내 어미를 버리고 물속으로 돌아온다(《천금》에는 逃於로 되어 있다). 수는 본래 금의 자식이면서(自는 《천금》에 為로 되어 있다) 화신을 저장하여 문과 지게문을 닫고 막아 안팎이 통하지 않으니 이를 겨울이라고 한다(원주: 양기가 안에 있고 양은 화행이다. 금의 성질은 화를 두려워하므로 쐴까 염려하여 물속으로 돌아가 화를 피한다. 어미와 자식이 서로 얻어 더욱 성하다. 닫고 막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수기가 충실하고 금이 물속에 있어 강고해짐으로써 화가 다시 가서 극하지 못함을 말하니 신밀한 종류이다). 토가 자식을 잃으면(亡은 《천금》에 失로 되어 있다) 그 기가 쇠미하고 수가 넘쳐 적셔 못을 이루며(為池는 《천금》에 其地로 되어 있다), 달려가 피부를 쳐서 얼굴과 눈이 붓고 사지로 돌아간다(원주: 이는 비가 쇠손한 것이다. 토는 수를 막는데 지금 토가 약하고 수가 강하므로 수가 이를 능멸하여 함부로 흐른다). 어리석은 의원이 수를 보고 곧바로 하법을 쓰면 비를 허하게 하고 위를 비게 하여 수가 마침내 그곳에 머무르며 폐는 헐떡이고 뜬다(원주: 비위가 이미 병들었으므로 그 기를 돕고 기르며 수도를 통리해야 한다. 어리석은 의원이 알지 못하고 하법을 쓰니 이는 거듭 상하게 한 것이며 수기가 마침내 더욱 능멸하여 위로 가슴속을 침범한다. 폐가 수를 얻어 뜨므로 천부라고 하였다). 간은 도리어 폐를 두려워하므로 아래로 가라앉는다(원주: 폐는 금이고 간은 목으로 서로 극한다. 폐가 뜨면 실하여 반드시 다시 간을 극하므로 이를 두려워하여 아래로 가라앉는다). 아래에는 가시나무가 있어 그 몸을 상하게 할까 두려워 한쪽으로 피하여 물이 흐르는 곳이 된다(원주: 가시나무는 목의 종류이다. 간은 목인데 지금 아래로 가라앉았으므로 가시나무가 된다. 그 몸은 비이다. 비는 토이고 토는 목을 두려워하므로 아래 한쪽으로 피하여 목을 피한다. 물이 흐르는 곳은 물의 흐름길이다. 토는 본래 수를 극하지만 지금 미약하고 또 목에 부딪혀 다시 수를 제어하지 못하므로 수가 흘러 다닌다). 심이 쇠하면 복하고 간이 미약하면 침하므로 맥이 복하고 침하게 된다(원주: 심은 화이고 간은 목이다. 화는 수를 두려워하고 목은 금을 두려워하므로 금수가 서로 얻어 그 기가 실해지면 간과 심을 극하여 두 장이 쇠미하고 맥이 침복하게 된다). 능숙한 의원이 와서 살피고(《천금》에는 뛰어난 의원이 멀리서 살핀다고 되어 있다), 이에 공혈을 돌려 다스려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면 마침내 수도가 통하고 단 진액이 아래로 흘러 음양이 고르게 되며(《천금》에는 亭자가 停으로 되어 있다), 헐떡이는 숨이 잦아들고 땀이 나서 바르게 흐른다(正은 止로 되어야 한다). 간이 뿌리를 붙이면 심기가 이에 일어나고 양이 사지로 돌며 폐기가 고르게 되어 호흡이 편안해진다(원주: 공혈을 돌린다는 것은 여러 장의 영위를 돌려 다스려 순하게 하는 것이다. 단 진액은 비의 진액이다. 음양을 고르게 하면 정상적인 자리를 회복하므로 영위와 땀이 통하고 수기가 사라져 간이 다시 뿌리와 그루에 붙는다. 간과 심은 어미와 자식이므로 간이 붙으면 심기가 통하고 폐기가 평조하므로 그렇게 말하였다. 亭亭은 단정하고 좋은 뜻이다. 살펴보건대 工醫는 의술에 능숙한 자이다. 《사기·진시황본기》의 決河亭水에 대한 정의에서는 亭은 平이라고 하였다. 《한서·장탕전》의 집주에서는 亭은 均이고 調라고 하였으므로 주석에서 亭亭을 풀이한 것은 곧 평조를 말한다). 신은 소리를 편안하게 하며 그 맛은 짜다(원주: 폐는 소리를 주관하고 신은 그 자식으로 폐를 도우므로 소리를 편안하게 한다고 하였다. 짠맛은 신의 맛이다). 어미가 무너짐에 기대어 앉으면 더러운 냄새가 비린내 같다(《천금》에는 洿가 杇로 되어 있다. 원주: 금은 수의 어미인데 물속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미가 자식을 따르는 것이다. 비기가 도리어 허해져 오장이 이로 말미암아 서로 극하고 해치며 기울고 넘어져 무너지면 더럽고 냄새나므로 그렇게 말하였다). 토가 그 자식을 얻으면 산이 되고 금이 그 어미를 얻으면 구영이라고 이름 붙인다(이 조목의 글뜻은 매우 높으니 어찌 또한 중경의 유문이 아니겠는가?).
肺者西方金(五字 《 千金 》 十七作 「 秋時 」 ) , 萬物之所終(原注 : 金性剛 , 故王西方 , 割斷萬物 , 萬物是以皆終於秋也) 。 宿葉落柯 , 悽悽枝條 , 其( 《 千金 》 無 「 其 」 字)杌然獨在 。 其脈為微浮毛( 《 千金 》 無 「 毛 」 字 。 原注 : 悽悽者 , 零落之貌也 , 言草木宿葉得秋 , 隨風而落 。 但有枝條杌然獨在 。 此時陽氣則遲 , 脈為虛微如毛也) 。 衛氣遲 , 營氣數 , 數則在上 , 遲則在下 , 故名曰毛(原注 : 諸陽脈數 , 諸陰脈遲 , 營為陰不應數 , 反言營氣數 , 陰得秋節而升 , 轉在陽位 , 故一時數而在上也 。 此時陰始用事 , 陽即下藏 。 其氣反遲 , 是以肺脈數散如毛也) 。 陽當陷而不陷 , 陰當升而不升 , 為邪所中(原注 : 陰陽交易 , 則不以時定 , 二氣感激 , 故為風寒所中) , 陽中邪則卷( 《 病源 》 十一作 「 陽遇邪則蜷 」 ) , 陰中邪則緊 , 卷則惡寒 , 緊則為慄 , 寒慄相薄( 《 千金 》 作 「 相搏 」 ) , 故名曰瘧 。 弱則發熱( 「 則 」,《 病源 》 作 「 乃 」 ) , 浮乃來出(原注 : 卷者 , 其人拘卷也 。 緊者 、 脈緊也 。 此謂初中風寒之時 , 脈緊 、 其人則寒 , 寒止而脈更微弱 , 弱則其人發熱 , 熱止則脈浮 , 浮者瘧解 , 王脈也 。 按 、 緊謂身體緊急 , 慄即惡寒之甚 。 末二句應隸下節也) 。 旦中旦發 , 莫中莫發( 《 病源 》 莫字作晚 , 言浮弱之脈 , 故發熱來出有如此之速 。 原注 : 言瘧發皆隨其初中風邪之時也) 。 藏有遠近 , 脈有遲疾 , 周有度數 , 行有漏刻(原注 : 藏 , 謂人五藏肝心脾肺腎也 。 心肺在膈上 , 呼則其氣出 , 是為近 。 呼為陽 , 其脈疾 。 腎肝在膈下 , 吸則其氣入 , 是為遠也 。 吸為陰 , 其脈遲 。 度數 , 謂經脈之長短周身行者 , 營衛之行也 。 行陰陽各二十五度為一周也 , 以應漏下百刻也) 。 遲在上傷毛採 , 數在下傷下焦 , 中焦有惡 , 則見有善則匿(原注 : 秋則陽氣遲 , 陰氣數 , 遲當在下 , 數當在上 , 隨節變[疑有脫文] , 故言傷毛採也 。 人之皮毛 , 肺氣所行 。 下焦在臍下 , 陰之所治也 , 其脈應遲 , 今反數 , 故言傷下焦 。 中焦 、 脾也 , 其平善之時脈常自不見 , 衰乃見耳 , 故云有惡則見也 。 按 、 採 , 古通作彩 。 皮毛傷則無彩色也) 。 陽氣下陷 , 陰氣自溫( 《 千金 》 作 「 則溫 」。 原注 : 言陽氣下陷溫養諸藏) , 陽反在下 , 陰反在顛 , 故名曰長而且留(原注 : 陰陽交代 , 各順時節 , 人血脈和平 , 言可長留竟一時) 。
폐는 서방의 금으로(다섯 글자는 《천금》 17에 秋時로 되어 있다), 만물이 마치는 곳이다(원주: 금의 성질은 강하므로 서방에서 왕성하여 만물을 잘라 끊으니 만물이 모두 가을에 마친다). 묵은 잎은 가지에서 떨어지고 쓸쓸한 가지와 줄기만 그저(《천금》에는 其자가 없다) 우뚝 홀로 남아 있다. 그 맥은 미부모가 된다(《천금》에는 毛자가 없다. 원주: 悽悽는 시들어 떨어지는 모양으로, 초목의 묵은 잎이 가을을 만나 바람 따라 떨어져 다만 가지만 우뚝 홀로 남아 있음을 말한다. 이때 양기는 느려지고 맥은 허미하여 털 같아진다). 위기는 지하고 영기는 삭하며 삭하면 위에 있고 지하면 아래에 있으므로 모라고 한다(원주: 모든 양맥은 삭하고 모든 음맥은 지하다. 영은 음이므로 삭해서는 안 되는데 도리어 영기가 삭하다고 한 것은 음이 가을 절기를 얻어 올라 양의 자리로 옮겨 가므로 한때 삭하여 위에 있기 때문이다. 이때 음이 비로소 일을 주관하고 양은 곧 아래로 숨어 그 기가 도리어 느려지므로 폐맥이 삭하고 흩어져 털 같은 것이다). 양은 가라앉아야 하는데 가라앉지 않고 음은 올라야 하는데 오르지 않아 사기에 맞는다(원주: 음양이 서로 바뀔 때 때에 맞추어 정해지지 않으면 두 기가 감응하여 격동하므로 풍한에 맞는다). 양이 사기에 맞으면 오그라들고(《병원》 11에는 양이 사기를 만나면 오그라든다고 되어 있다), 음이 사기에 맞으면 당긴다. 오그라들면 오한이 나고 당기면 떨리니, 추위와 떨림이 서로 부딪치므로(《천금》에는 相搏으로 되어 있다) 학질이라고 한다. 약하면 열이 나고(則은 《병원》에 乃로 되어 있다), 뜨면 비로소 나와 드러난다(원주: 卷은 그 사람이 당기고 오그라드는 것이다. 緊은 맥이 긴한 것이다. 이는 처음 풍한에 맞을 때 맥이 긴하면 그 사람이 추워하고, 추위가 멎으면 맥이 다시 미약해지며, 약하면 열이 나고 열이 멎으면 맥이 뜸을 말한다. 뜨는 것은 학질이 풀린 것으로 왕맥이다. 살펴보건대 緊은 몸이 당기고 급한 것이며 慄은 오한이 심한 것이다. 끝의 두 구절은 다음 절에 속해야 한다). 아침에 맞으면 아침에 발작하고 저녁에 맞으면 저녁에 발작한다(《병원》에는 莫자가 晚으로 되어 있다. 부약한 맥이므로 열이 나서 드러남이 이처럼 빠름을 말한다. 원주: 학질의 발작은 모두 처음 풍사에 맞은 때를 따른다는 말이다). 장에는 멀고 가까움이 있고 맥에는 느리고 빠름이 있으며 도는 데는 도수가 있고 운행에는 누각이 있다(원주: 장은 사람의 오장인 간·심·비·폐·신을 말한다. 심폐는 횡격막 위에 있어 숨을 내쉬면 그 기가 나오니 가깝다. 내쉼은 양이며 그 맥이 빠르다. 신간은 횡격막 아래에 있어 숨을 들이쉬면 그 기가 들어가니 멀다. 들이쉼은 음이며 그 맥이 느리다. 도수는 경맥의 길고 짧음과 온몸을 도는 영위의 운행을 말한다. 음양을 각각 스물다섯 번 운행하여 한 바퀴가 되어 물시계의 백 각에 응한다). 지가 위에 있으면 털의 빛깔을 상하고 삭이 아래에 있으면 하초를 상한다. 중초에 나쁨이 있으면 나타나고 좋음이 있으면 숨는다(원주: 가을에는 양기가 지하고 음기가 삭하니 지는 아래에 있어야 하고 삭은 위에 있어야 한다. 절기에 따라 변한다[빠진 글이 있는 듯하다]. 그러므로 털의 빛깔을 상한다고 하였다. 사람의 피모는 폐기가 다니는 곳이다. 하초는 배꼽 아래에 있어 음이 다스리는 곳이므로 그 맥은 지해야 하는데 지금 도리어 삭하므로 하초를 상한다고 하였다. 중초는 비이다. 평안하고 좋을 때는 그 맥이 늘 스스로 나타나지 않고 쇠해야 나타나므로 나쁨이 있으면 나타난다고 하였다. 살펴보건대 採는 옛날에 彩로 통용되었다. 피모가 상하면 빛깔이 없어진다). 양기가 아래로 가라앉으면 음기는 저절로 따뜻해지고(《천금》에는 則溫으로 되어 있다. 원주: 양기가 아래로 가라앉아 여러 장을 따뜻하게 기름을 말한다), 양이 도리어 아래에 있고 음이 도리어 꼭대기에 있으므로 길고 또한 머문다고 한다(원주: 음양이 서로 교대하여 각각 절기에 순응하면 사람의 혈맥이 화평해져 한 계절을 마칠 때까지 오래 머물 수 있음을 말한다).
腎者北方水( 《 千金 》 十九作 「 冬時 」 ) , 萬物之所藏(原注 : 冬則北方用事 、 王在三時之後 , 腎在四藏之下 , 故王北方也 。 萬物春生夏長 , 秋收冬藏) , 百蟲伏蟄(原注 : 冬伏蟄不食之蟲 , 言有百種也) 。 陽氣下陷 , 陰氣上升 。 陽氣中出 , 陰氣烈為霜( 「 烈 」,《 千金 》 作 「 冽 」 ) , 遂不上升 , 化為雪霜(二字 《 千金 》 誤乙) , 猛獸伏蟄 , 蜾蟲匿藏(原注 : 陽氣下陷者 , 謂降於土中也 , 其氣猶越而升出 。 陰氣在上 , 寒盛 , 陽氣雖升而出 , 不能自致 , 因而化作霜雪 。 或謂陽氣中出 , 是十月則霜降 。 猛獸伏蟄者 , 蓋謂龍蛇冬時而潛處 , 蜾蟲無毛甲者得寒皆伏蟄 , 逐陽氣所在如此 , 避冰霜自溫養也) 。 其脈為沉 , 沉為陰 , 在裡 , 不可發汗 , 發則(二字 《 千金 》 作 「 發之者如 」 四字是也 , 與下文句法一律)蜾蟲出 , 見其雪霜(原注陽氣在下故冬脈沉 , 溫養於藏府 , 此為裡實而表虛 , 復從外發其汗 , 此為逆治 , 非其法也 。 猶百蟲伏蟄之時而反出土見於冰霜 , 必死不疑 。 逆治者死 , 此之謂也) 。 陰氣在表 , 陽氣在藏( 《 千金 》 作在 「 里 」 ) , 慎不可下 , 下之者傷脾 。 脾土弱即水氣妄行(原注 : 陽氣在下溫養諸藏 , 故不可也 , 下之既損干陽氣 , 而脾胃復傷 , 土以防水 , 而今反傷之 , 故令水得盈溢而妄行也) , 下之者( 《 千金 》 無三字)如魚出水 , 蛾入湯(原注 : 言治病逆則殺人 , 如魚出水 、 蛾入湯火之中 , 即死) 。 重客在裡 , 慎不可熏 , 熏之逆客 , 其息則喘(原注 : 重客者 , 猶陽氣也 。 重者 、 尊重之貌也 。 陽位尊處於上 , 今一時在下 , 非其常所 , 故言客也 。 熏 , 謂燒針及以湯火之輩熏發其汗 , 如此則客熱從外入 , 與陽氣相薄 , 是為逆也 。 氣上熏胸中 , 故令喘息) 。 無持客熱 , 令口爛創(原注 : 無持者 , 無以湯火發熏其汗也 , 熏之則火氣入里為客熱 , 故令其口生創) 。 陰脈且解 , 血散不通 , 正陽遂厥 , 陰不往從(原注 : 血行脈中 , 氣行脈外 , 五十周而復會 , 如環之無端也 。 血為陰 , 氣為陽 , 相須而行 , 發其汗使陰陽離別 , 脈為解散 , 血不得通 。 厥者 , 逆也 , 謂陽氣逆而不復相朝使 。 治病失所 , 故陰陽錯逆 , 可不慎耶) 。 客熱狂入 , 內為結胸(原注 : 陰陽錯亂 , 外熱狂入 , 留結胸中也) , 脾氣遂弱 , 清溲利通(原注 : 脾主水穀 , 其氣微弱 , 水穀不化 , 下利不息 。 清者 厠 也 , 溲從水道出而反清溲者 , 是謂下利至 厠 也 。 按 : 清即圊假字 。 並 《 脈經 》 三) 。
신은 북방의 수로(《천금》 19에는 冬時로 되어 있다), 만물이 저장되는 곳이다(원주: 겨울에는 북방이 일을 주관하고 세 계절 뒤에 왕성하며 신은 네 장 아래에 있으므로 북방에서 왕성하다. 만물은 봄에 생기고 여름에 자라며 가을에 거두고 겨울에 저장한다). 온갖 벌레가 엎드려 숨는다(원주: 겨울에 엎드려 숨어 먹지 않는 벌레가 백 가지 있음을 말한다). 양기는 아래로 가라앉고 음기는 위로 오른다. 양기가 가운데에서 나오지만 음기가 매서워 서리가 되므로(烈은 《천금》에 冽로 되어 있다) 마침내 위로 오르지 못하고 눈과 서리로 변하며(두 글자는 《천금》에 잘못 뒤바뀌어 있다), 맹수는 엎드려 숨고 털 없는 벌레는 숨어 저장한다(원주: 양기가 아래로 가라앉는 것은 땅속으로 내려감을 말하나 그 기는 여전히 넘어서 올라 나온다. 음기가 위에 있어 추위가 성하므로 양기가 올라 나오더라도 스스로 이르지 못하고 이에 서리와 눈으로 변한다. 혹 양기가 가운데에서 나온다는 것은 시월에 서리가 내리는 것이라고 한다. 맹수가 엎드려 숨는다는 것은 대개 용과 뱀이 겨울에 잠겨 지내는 것을 말한다. 털과 껍데기가 없는 과충은 추위를 만나면 모두 엎드려 숨어 양기가 있는 곳을 이처럼 따르니, 얼음과 서리를 피하여 스스로 따뜻하게 기르는 것이다). 그 맥은 침하고 침은 음이 되어 리에 있으므로 땀을 내서는 안 된다. 땀을 내면(두 글자는 《천금》에 發之者如 네 글자로 되어 있는 것이 옳으며 아래 글의 구법과 같다) 털 없는 벌레가 나와 눈과 서리를 만나는 것과 같다(원주: 양기가 아래에 있으므로 겨울의 맥은 침하며 장부를 따뜻하게 기른다. 이는 리가 실하고 표가 허한 것인데 다시 밖에서 땀을 내면 거꾸로 치료하는 것으로 올바른 법이 아니다. 온갖 벌레가 엎드려 숨는 때에 도리어 땅에서 나와 얼음과 서리를 만나면 반드시 죽어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과 같다. 거꾸로 치료하면 죽는다는 것은 이를 말한다). 음기가 표에 있고 양기가 장에 있으니(《천금》에는 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삼가 하법을 써서는 안 된다. 하법을 쓰면 비를 상하며 비토가 약해지면 수기가 함부로 돌아다닌다(원주: 양기가 아래에 있어 여러 장을 따뜻하게 기르므로 하법을 써서는 안 된다. 하법을 쓰면 양기를 손상할 뿐 아니라 비위도 상한다. 토로 수를 막는데 지금 도리어 토를 상하였으므로 수가 넘쳐 함부로 흐르게 한다). 하법을 쓰는 것은(《천금》에는 세 글자가 없다) 물고기가 물에서 나오고 나방이 끓는 물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원주: 병을 거꾸로 치료하면 사람을 죽이는 것이 물고기가 물에서 나오거나 나방이 끓는 물과 불 속에 들어가면 곧 죽는 것과 같음을 말한다). 귀한 손님이 리에 있으니 삼가 훈해서는 안 된다. 훈하면 손님을 거스르게 되어 그 호흡이 헐떡인다(원주: 귀한 손님은 양기와 같다. 重은 존중하는 모양이다. 양의 자리는 높아 위에 있는데 지금 한때 아래에 있어 평소의 자리가 아니므로 손님이라고 하였다. 훈은 불에 달군 침이나 뜨거운 물과 불 같은 것으로 쐬어 땀을 내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으면 객열이 밖에서 들어와 양기와 서로 부딪치므로 거스름이 된다. 기가 위로 가슴속을 훈증하므로 헐떡이게 한다). 객열을 가하여 입이 헐고 문드러지게 하지 말라(원주: 無持는 뜨거운 물과 불로 훈하여 땀을 내지 말라는 것이다. 훈하면 화기가 리로 들어가 객열이 되므로 입에 헌데가 생기게 한다). 음맥이 또한 풀어지고 혈이 흩어져 통하지 않으며 정양이 마침내 궐하여 음이 가서 따르지 않는다(원주: 혈은 맥 안으로 다니고 기는 맥 밖으로 다니며 쉰 바퀴를 돌면 다시 만나 끝없는 고리와 같다. 혈은 음이고 기는 양으로 서로 기다려 다니는데 땀을 내어 음양이 서로 떨어지게 하면 맥이 풀어지고 흩어져 혈이 통하지 못한다. 궐은 거스름이니 양기가 거슬러 다시 서로 응하고 부리지 못함을 말한다. 치료가 제자리를 잃었으므로 음양이 어긋나 거스르니 삼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객열이 미친 듯 들어가 안에서 결흉이 되고(원주: 음양이 어지러워져 바깥 열이 미친 듯 들어와 가슴속에 머물러 맺힌 것이다), 비기가 마침내 약해져 청수가 잘 통한다(원주: 비는 수곡을 주관하며 그 기가 미약하면 수곡이 소화되지 않고 설사가 그치지 않는다. 清은 뒷간이다. 소변은 수도로 나오는데 도리어 청수라고 한 것은 설사하여 뒷간에 가는 것을 말한다. 살펴보건대 清은 곧 圊의 가차자이다. 모두 《맥경》 3).
上四時經(題仍舊 , 四條文法岐出 , 疑採自兩書 , 叔和但羼集之 , 題上事曰四時經 , 非別有一書也)
위는 사시경이다(제목은 옛것을 그대로 따랐다. 네 조목의 문법이 갈라져 나와 두 책에서 채집한 듯하다. 숙화는 다만 섞어 모으고 위의 일을 제목으로 삼아 사시경이라고 하였을 뿐 따로 한 책이 있는 것이 아니다).
五藏脈證生死十四
오장의 맥증과 생사 제14
肝脈沉之而急 , 浮之亦然 , 苦脅下痛( 「 苦 」, 原作 「 若 」, 據 《 千金 》 十一正 。《 千金 》 無 「 下 」 字) , 有氣支滿 , 引少腹而痛( 《 千金 》 無 「 而 」 字) , 時小便難 , 苦目眩頭痛 , 腰背( 《 千金 》「 背 」 字作 「 脊 」 )痛 , 足為逆寒( 《 千金 》 無 「 逆 」 字) , 時癃 , 女人月信不來( 《 千金 》 作 「 月事 」 ) , 時無時有 。 得之少時有所墜墮( 《 千金 》 二字乙轉) 。
간맥을 깊이 짚으면 급하고 가볍게 짚어도 그러하며, 옆구리 아래가 아프고(苦는 본래 若으로 되어 있었으나 《천금》 11에 근거하여 바로잡았다. 《천금》에는 下자가 없다) 기가 버티어 그득하고 아랫배로 당기며 아프며(《천금》에는 而자가 없다), 때때로 소변을 보기 어렵고 눈이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허리와 등이(《천금》에는 背자가 脊으로 되어 있다) 아파 괴롭고 발이 거슬러 차며(《천금》에는 逆자가 없다), 때때로 융이 생긴다. 여자는 월신이 오지 않아(《천금》에는 月事로 되어 있다) 때로 없고 때로 있다. 젊을 때 떨어진 일이 있어서 얻은 것이다(《천금》에는 두 글자의 순서가 뒤바뀌어 있다).
心脈沉之小而緊 , 浮之不喘 , 苦心下聚氣而痛 , 食不下 , 喜嚥唾 , 時手足熱 , 煩滿時忘 , 不樂 , 喜太息 。 得之憂思 。
심맥을 깊이 짚으면 작고 긴하며 가볍게 짚으면 헐떡이지 않고, 명치 아래에 기가 모여 아프고 음식이 내려가지 않으며 자주 침을 삼키고 때때로 손발이 뜨겁고 번만하며 때로 잊고 즐겁지 않으며 자주 크게 한숨 쉬어 괴롭다. 근심과 생각으로 얻은 것이다.
脾脈沉之而濡( 《 病源 》 三十七沉字疊 ,「 濡 」 字作 「 喘 」 ) , 浮之而虛 , 苦腹張煩滿 , 胃中有熱 , 不嗜食 , 食而不化( 《 病源 》 無 「 而 」 字) , 大便難 , 四肢苦痹 , 時不仁 。 得之房內 , 月使不來( 《 病源 》 作 「 月事 」 ) , 來而頻並( 《 病源 》 無 「 頻 」 字 。 使 、 當作信) 。
비맥을 깊이 짚으면 유하고(《병원》 37에는 沉자가 거듭 쓰여 있으며 濡자가 喘으로 되어 있다) 가볍게 짚으면 허하며, 배가 부르고 번만하며 위 속에 열이 있어 먹기를 즐기지 않고 먹어도 소화되지 않으며(《병원》에는 而자가 없다), 대변을 보기 어렵고 팔다리가 저려 괴롭고 때로 감각이 없다. 방사로 얻은 것이며 월사가 오지 않거나(《병원》에는 月事로 되어 있다), 오더라도 빈번하게 거듭된다(《병원》에는 頻자가 없다. 使는 信으로 되어야 한다).
肺脈沉之而數 , 浮之而喘(喘脈見 《 內經 》。 袁校云 : 當作濡 。 誤) , 苦洗洗寒熱 , 腹滿 , 腸中熱 , 小便赤 , 肩背痛 , 從腰以上汗出 。 得之房內 , 汗出當風 。
폐맥을 깊이 짚으면 삭하고 가볍게 짚으면 천하며(천맥은 《내경》에 보인다. 원씨의 교정에서는 濡로 되어야 한다고 하였으나 잘못이다), 으슬으슬 한열이 나고 배가 그득하며 창자 속에 열이 있고 소변이 붉으며 어깨와 등이 아프고 허리 위에서 땀이 나서 괴롭다. 방사할 때 땀이 난 채 바람을 맞아서 얻은 것이다.
腎脈沉之大而堅 , 浮之大而緊(二句 《 千金 》 十九 :「 大而 」 二字均乙轉) , 苦手足骨腫 , 厥而陰不興 , 腰脊痛 , 少腹腫 , 心下有水氣 , 時脹閉 , 時泄 。 得之浴水中身未乾而合房內 , 及勞倦發之( 《 脈經 》 六) 。
신맥을 깊이 짚으면 크고 견고하며 가볍게 짚으면 크고 긴하고(두 구절에서 《천금》 19에는 大而 두 글자의 순서가 모두 뒤바뀌어 있다), 손발의 뼈가 붓고 궐하며 음경이 일어나지 않고 허리와 척추가 아프며 아랫배가 붓고 명치 아래에 수기가 있어 때로 불러 막히고 때로 설사하여 괴롭다. 물속에서 목욕하고 몸이 마르지 않았는데 방사를 하거나 노권하여 발병한 것이다(《맥경》 6).
上以五藏脈一浮一沉辨其主病 。
위에서는 오장맥을 가볍게 한 번, 깊이 한 번 짚어 주관하는 병을 구별하였다.
脈來浮大者 , 此為肺脈也 。 脈來沉滑堅如石( 「 堅 」 字依袁校本補 , 泰定本空一字 , 居敬本不空) , 腎脈也 。 脈來如弓弦 , 肝脈也 。 脈來疾去遲 , 心脈也 。 △脈來見而不見為病 , 病有淺深 , 但當知如何受邪( 《 脈經 》 一) 。
맥이 올 때 뜨고 큰 것은 폐맥이다. 맥이 올 때 침하고 활하며 돌처럼 견고한 것은(堅자는 원씨 교정본에 따라 보충하였다. 태정본은 한 글자가 비어 있고 거경본은 비어 있지 않다) 신맥이다. 맥이 올 때 활시위 같은 것은 간맥이다. 맥이 올 때는 빠르고 갈 때는 느린 것은 심맥이다. △맥이 올 때 나타나야 하는데 나타나지 않는 것은 병이다. 병에는 얕고 깊음이 있으니 다만 어떻게 사기를 받았는지를 알아야 한다(《맥경》 1).
上言四藏脈象之常 , 末言以不見常脈為病 。
위에서는 네 장의 정상 맥상을 말하고 끝에서는 정상 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병이라고 말하였다.
肺脈之來也 , 如循榆葉曰平 , 如風吹毛曰病 , 狀如連珠者死 , 期丙丁日禺中日中(禺中 , 謂日在巳也) 。
폐맥이 오는 것이 느릅나무 잎을 더듬는 듯하면 평이라고 하고, 바람에 털이 날리는 듯하면 병이라고 하며, 모양이 이어진 구슬 같으면 죽으니 기한은 병정일의 우중과 일중이다(우중은 해가 사에 있음을 말한다).
心脈之來也 , 如反筍莞大曰平 , 如連珠曰病 , 前曲後居如帶鉤者死 , 期壬癸日人定夜半(居通倨 。 鉤疑是句 , 古通為蜎字) 。
심맥이 오는 것이 죽순을 뒤집은 듯 부드럽고 크면 평이라고 하고, 이어진 구슬 같으면 병이라고 하며, 앞은 굽고 뒤는 꼿꼿하여 띠갈고리 같으면 죽으니 기한은 임계일의 인정과 야반이다(居는 倨와 통용된다. 鉤는 句인 듯하며 옛날에 蜎자로 통용되었다).
肝脈之來也 , 搏而弱曰平 , 如張新弓弦曰病 , 如雞踐地者死 , 期庚辛日晡時日入 。
간맥이 오는 것이 뛰면서 약하면 평이라고 하고, 새 활시위를 당긴 듯하면 병이라고 하며, 닭이 땅을 밟는 듯하면 죽으니 기한은 경신일의 포시와 일입이다.
脾脈之來也 , 阿阿如緩曰平 , 來如雞舉足曰病 , 如鳥之啄 、 如水之漏者死 , 期甲乙日平旦日出 。
비맥이 오는 것이 아아하여 느긋한 듯하면 평이라고 하고, 닭이 발을 드는 듯이 오면 병이라고 하며, 새가 쪼는 듯하거나 물이 새는 듯하면 죽으니 기한은 갑을일의 평단과 일출이다.
腎脈之來也 , 微細以長曰平 , 來如彈石曰病 , 去如解索者死 , 期戊己日食時日昳 , 黃昏雞鳴( 《 脈經 》 十) 。
신맥이 오는 것이 미세하고 길면 평이라고 하고, 돌을 튕기는 듯이 오면 병이라고 하며, 풀린 새끼처럼 가면 죽으니 기한은 무기일의 식시와 일질 및 황혼과 계명이다(《맥경》 10).
上五藏平脈 、 病脈及死之日與時 。
위는 오장의 평맥·병맥과 죽는 날 및 시각이다.
肝脈來濯濯如倚竿 , 如琴瑟之弦 , 再至曰平 , 三至曰離經病 , 四至曰脫精 , 五至曰死 , 六至曰命盡 , 足厥陰脈也 。
간맥이 오는 것이 기댄 장대처럼 매끄럽고 금슬의 줄 같은데, 두 번 이르면 평이라고 하고 세 번 이르면 경을 벗어난 병이라고 하며 네 번 이르면 탈정, 다섯 번 이르면 죽음, 여섯 번 이르면 목숨이 다한다고 하니 족궐음맥이다.
心脈來累累如貫珠滑利 , 再至曰平 , 三至曰離經病 , 四至曰脫精 , 五至曰死 , 六至曰命盡 , 手少陰脈也 。
심맥이 오는 것이 구슬을 꿴 듯 잇달아 이어지며 매끄럽고 순조로운데, 두 번 이르면 평이라고 하고 세 번 이르면 경을 벗어난 병이라고 하며 네 번 이르면 탈정, 다섯 번 이르면 죽음, 여섯 번 이르면 목숨이 다한다고 하니 수소음맥이다.
脾脈萇萇而弱( 「 萇 」,《 千金 》 十五上 、《 病源 》 十五俱作 「 長 」。 疑上 「 萇 」 字為 「 來 」 之誤) , 來疏去數( 「 數 」《 千金 》 作 「 概 」。 注 : 一作 「 數 」 ) 。 再至曰平 , 三至曰離經病 , 四至曰脫精 , 五至曰死 , 六至曰命盡 , 足太陰脈也 。
비맥은 길게 늘어지고 약하며(萇은 《천금》 15 상권과 《병원》 15에 모두 長으로 되어 있다. 위의 萇자는 來의 잘못인 듯하다), 올 때는 성기고 갈 때는 빠르다(數는 《천금》에 概로 되어 있다. 주석에서는 한 판본에 數로 되어 있다고 하였다). 두 번 이르면 평이라고 하고 세 번 이르면 경을 벗어난 병이라고 하며 네 번 이르면 탈정, 다섯 번 이르면 죽음, 여섯 번 이르면 목숨이 다한다고 하니 족태음맥이다.
肺脈來汛汛( 《 病源 》 十五 「 汛 」 上有 「 而 」 字 。《 千金 》 作 「 泛泛 」 ) , 輕如微風吹鳥背毛 , 再至曰平 , 三至曰離經病 , 四至曰脫精 , 五至曰死 , 六至曰命盡 , 手太陰脈也 。
폐맥이 오는 것이 둥둥 떠다니며(《병원》 15에는 汛 위에 而자가 있다. 《천금》에는 泛泛으로 되어 있다), 가볍기가 미풍이 새 등의 털에 부는 것 같은데, 두 번 이르면 평이라고 하고 세 번 이르면 경을 벗어난 병이라고 하며 네 번 이르면 탈정, 다섯 번 이르면 죽음, 여섯 번 이르면 목숨이 다한다고 하니 수태음맥이다.
腎脈(疑有來字)沉細而緊 , 再至曰平 , 三至曰離經病 , 四至脫精 , 五至死 , 六至命盡 , 足少陰脈也(脈經三) 。
신맥은(來자가 있는 듯하다) 침하고 가늘며 긴한데, 두 번 이르면 평이라고 하고 세 번 이르면 경을 벗어난 병이라고 하며 네 번 이르면 탈정, 다섯 번 이르면 죽음, 여섯 번 이르면 목숨이 다하니 족소음맥이다(《맥경》 3).
上五條首二句雜篡經言 , 形容五藏之脈 , 再至曰平五句見 《 難經 》。《 難經 》 統言 , 此必以五藏分載之 , 殊詞費 。
위 다섯 조목의 첫 두 구절은 경의 말을 여러 가지로 모아 오장의 맥을 형용한 것이고, 두 번 이르면 평이라고 한다는 이하 다섯 구절은 《난경》에 보인다. 《난경》에서는 통틀어 말하였는데 여기서는 굳이 오장별로 나누어 실었으니 말이 매우 번거롭다.
五藏病證治法十五
오장 병증의 치료법 제15
肝病其色青 , 手足拘急 , 脅下苦滿 , 或時眩冒 , 其脈弦長 , 此為可治 , 宜服防風竹瀝湯 、 秦艽散 。 春當刺大敦 , 夏刺行間 , 冬刺曲泉 , 皆補之 。 季夏刺太衝 , 秋刺中郄 , 皆寫之 。 又當灸期門百壯 , 背第九椎 、 五椎五十壯 。
간병은 그 색이 푸르고 손발이 당기며 급하고 옆구리 아래가 그득하여 괴로우며 혹 때때로 어지럽고 아득한데, 그 맥이 현하고 길면 치료할 수 있다. 방풍죽력탕·진교산을 복용해야 한다. 봄에는 대돈, 여름에는 행간, 겨울에는 곡천에 침을 놓아 모두 보해야 한다. 계하에는 태충, 가을에는 중극에 침을 놓아 모두 사한다. 또 기문에 백 장, 등 아홉째 척추와 다섯째 척추에 쉰 장 뜸을 떠야 한다.
心病其色赤 , 心痛短氣 , 手掌煩熱 , 或啼笑罵詈 , 悲思愁慮 , 面赤身熱 , 其脈實大而數 , 此為可治( 《 千金 》 十三下有 「 宜服 」 二字 , 注云 : 闕宜服者藥) 。 春當刺中衝 , 夏刺勞宮 , 季夏刺大陵 , 皆補之 。 秋刺間使 , 冬刺曲澤 , 皆寫之(原注 : 此是手厥陰心包絡經 ,《 千金 》 註文作心主包絡) 。 又當灸巨闕五十壯 , 背第五椎百壯 。
심병은 그 색이 붉고 심통이 있으며 숨이 짧고 손바닥이 번열하며 혹 울고 웃고 욕하며 슬퍼하고 생각하고 근심하며 얼굴이 붉고 몸에 열이 나는데, 그 맥이 실하고 크며 삭하면 치료할 수 있다(《천금》 13에는 아래에 宜服 두 글자가 있고 주석에서 복용해야 할 약이 빠졌다고 하였다). 봄에는 중충, 여름에는 노궁, 계하에는 대릉에 침을 놓아 모두 보해야 한다. 가을에는 간사, 겨울에는 곡택에 침을 놓아 모두 사한다(원주: 이는 수궐음 심포락경이다. 《천금》 주석에는 심주포락으로 되어 있다). 또 거궐에 쉰 장, 등 다섯째 척추에 백 장 뜸을 떠야 한다.
脾病其色黃 , 飲食不消 , 腹苦脹滿 , 體重節痛 , 大便不利 , 其脈微緩而長 , 此為可治 , 宜服平胃丸 、 寫脾丸 、 茱萸丸 、 附子湯 。 春當刺隱白 , 冬刺陰陵泉 , 皆寫之 。 夏刺大都 , 季夏刺公孫 , 秋刺商丘 , 皆補之 。 又當灸章門五十壯 , 背第十一椎百壯 。
비병은 그 색이 누렇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며 배가 불러 그득하여 괴롭고 몸이 무겁고 관절이 아프며 대변이 순조롭지 않은데, 그 맥이 약간 완하고 길면 치료할 수 있다. 평위환·사비환·수유환·부자탕을 복용해야 한다. 봄에는 은백, 겨울에는 음릉천에 침을 놓아 모두 사해야 한다. 여름에는 대도, 계하에는 공손, 가을에는 상구에 침을 놓아 모두 보한다. 또 장문에 쉰 장, 등 열한째 척추에 백 장 뜸을 떠야 한다.
肺病其色白 , 身體但寒無熱( 《 千金 》 十七 「 但寒 」 二字乙轉) , 時時咳( 《 病源 》 十五上有 「 欲 」 字) , 其脈微遲為可治 , 宜服五味子大補肺湯 、 瀉肺散 。 春當刺少商 , 夏刺魚際 , 皆寫之 。 季夏刺太淵 , 秋刺經渠 , 冬刺尺澤 , 皆補之 。 又當灸膻中百壯 , 背( 《 千金 》 無 「 背 」 字)第三椎二十五壯 。
폐병은 그 색이 희고 몸이 다만 차며 열이 없고(《천금》 17에는 但寒 두 글자의 순서가 뒤바뀌어 있다) 때때로 기침하는데(《병원》 15에는 위에 欲자가 있다), 그 맥이 미하고 지하면 치료할 수 있다. 오미자대보폐탕·사폐산을 복용해야 한다. 봄에는 소상, 여름에는 어제에 침을 놓아 모두 사해야 한다. 계하에는 태연, 가을에는 경거, 겨울에는 척택에 침을 놓아 모두 보한다. 또 전중에 백 장, 등(《천금》에는 背자가 없다) 셋째 척추에 스물다섯 장 뜸을 떠야 한다.
腎病其色黑 , 其氣虛弱 , 吸吸少氣(當作呼吸) , 兩耳苦聾 , 腰痛 , 時時失精 , 飲食減少 , 膝以下清 , 其脈沉滑而遲 , 此為可治 , 宜服內補散 、 建中湯 、 腎氣丸 、 地黃煎 。 春當刺湧泉 , 秋刺伏留(即伏溜) , 冬刺陰谷 , 皆補之 。 夏刺然谷 , 季夏刺太谿 , 皆寫之 。 又當灸京門五十壯 , 背第十四椎百壯(以上並 《 脈經 》 ) 。
신병은 그 색이 검고 그 기가 허약하여 들이쉬고 들이쉬며 기가 적고(呼吸으로 되어야 한다), 양쪽 귀가 먹어 괴로우며 허리가 아프고 때때로 정을 잃고 음식이 줄며 무릎 아래가 서늘한데, 그 맥이 침하고 활하며 지하면 치료할 수 있다. 내보산·건중탕·신기환·지황전을 복용해야 한다. 봄에는 용천, 가을에는 복류(곧 伏溜이다), 겨울에는 음곡에 침을 놓아 모두 보해야 한다. 여름에는 연곡, 계하에는 태계에 침을 놓아 모두 사한다. 또 경문에 쉰 장, 등 열넷째 척추에 백 장 뜸을 떠야 한다(이상은 모두 《맥경》이다).
五藏脈證相反十六
오장의 맥과 증이 서로 반대되는 것 제16
肝病胸滿脅脹 , 善恚怒叫呼 , 身體有熱 , 而復惡寒 , 四肢不舉 , 面目白( 《 千金 》 十一無 「 目 」 字) , 身體滑 , 其脈當弦長而急( 「 急 」, 俗本誤作 「 脈 」 ) , 今反短澀 , 其色當青而反白者 , 此是金之剋木 , 為逆 , 十死不治 。
간병으로 가슴이 그득하고 옆구리가 부르며 자주 성내고 외치며 몸에 열이 있는데도 다시 오한이 나고 팔다리를 들지 못하며 얼굴과 눈이 희고(《천금》 11에는 目자가 없다) 몸이 매끄러우면, 그 맥은 현하고 길며 급해야 하는데(急은 속본에 脈으로 잘못되어 있다) 지금 도리어 짧고 삽하며, 그 색은 푸르러야 하는데 도리어 희면 이는 금이 목을 극하는 것으로 역이 되니 열이면 열 모두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
心病煩悶少氣 , 大熱 , 熱上蕩心( 「 蕩 」,《 千金 》 十三作 「 湯 」, 通用字) , 嘔吐咳逆 , 狂語 , 汗( 「 汗 」,《 千金 》 作 「 脫 」 )出如珠 , 身體厥冷 , 其脈當浮 , 今反沉濡而滑 , 其色當赤而反黑者( 「 反 」,《 千金 》 作 「 復 」 ) , 此是水之剋火 , 為大逆 , 十死不治 。
심병으로 번민하고 기가 적으며 큰 열이 나고 열이 위로 심을 뒤흔들며(蕩은 《천금》 13에 湯으로 되어 있는데 통용자이다), 구토하고 기침하며 기가 거슬러 오르고 미친 말을 하며 땀이(汗은 《천금》에 脫로 되어 있다) 구슬처럼 나오고 몸이 궐랭하면, 그 맥은 떠야 하는데 지금 도리어 침하고 유하며 활하고, 그 색은 붉어야 하는데 도리어 검으면(反은 《천금》에 復으로 되어 있다), 이는 수가 화를 극하는 것으로 크게 거스르니 열이면 열 모두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
脾病其色黃(據前後條 , 三字疑衍) , 體青失溲 , 直視 , 唇反張 , 爪甲青 , 飲食吐逆 , 體重節痛 , 四肢不舉 , 其脈當浮大而緩 , 今反弦急 , 其色當黃而反青者 , 此是木之剋土 , 為大逆 , 十死不治 。
비병은 그 색이 누렇고(앞뒤 조목에 근거하면 세 글자는 덧붙은 듯하다), 몸이 푸르고 소변을 흘리며 눈을 곧추뜨고 입술이 뒤집혀 벌어지며 손발톱이 푸르고 음식을 토하며 몸이 무겁고 관절이 아프며 팔다리를 들지 못하면, 그 맥은 뜨고 크며 완해야 하는데 지금 도리어 현급하고, 그 색은 누레야 하는데 도리어 푸르면 이는 목이 토를 극하는 것으로 크게 거스르니 열이면 열 모두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
肺病身當有熱 , 咳嗽短氣 , 唾出膿血 , 其脈當短澀 , 今反浮大 , 其色當白而反赤者 , 此是火之剋金 , 為大逆 , 十死不治 。
폐병으로 몸에 마땅히 열이 있고 기침하며 숨이 짧고 고름과 피를 뱉으면, 그 맥은 짧고 삽해야 하는데 지금 도리어 뜨고 크며, 그 색은 희어야 하는데 도리어 붉으면 이는 화가 금을 극하는 것으로 크게 거스르니 열이면 열 모두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
腎病手足逆冷 , 面赤目黃( 《 病源 》 十四無此八字) , 小便不禁 , 骨節煩疼 , 少腹結痛 , 氣衝於心 , 其脈當沉細而滑( 《 病源 》 作 「 其脈當沉澀 」 ) , 今反浮大 , 其色當黑而反黃者 , 此是土之剋水 , 為大逆 , 十死不治(並 《 脈經 》 六與十七難 , 義相出入) 。
신병으로 손발이 거슬러 차고 얼굴이 붉으며 눈이 누렇고(《병원》 14에는 이 여덟 글자가 없다), 소변을 참지 못하며 뼈마디가 번거롭고 아프고 아랫배가 맺혀 아프며 기가 심으로 치솟으면, 그 맥은 침하고 가늘며 활해야 하는데(《병원》에는 그 맥이 침삽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지금 도리어 뜨고 크며, 그 색은 검어야 하는데 도리어 누렇다면 이는 토가 수를 극하는 것으로 크게 거스르니 열이면 열 모두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모두 《맥경》 6에 있으며 제17난과 뜻이 서로 넘나든다).
藏府氣絕證候十七
장부의 기가 끊어지는 증후 제17
據 《 千金 》 二十八 , 通篇出扁鵲 , 以 《 脈經 》 未標出 , 姑錄之 。
《천금》 28에 근거하면 전편이 편작에게서 나왔으나 《맥경》에 출처가 표시되지 않았으므로 우선 기록한다.
病人肝絕八日死 , 一曰二日死(五字原作註文 , 今改 , 下不復出) 。 何以知之 ? 面青但欲伏眠 , 目視而不見人 , 汗出如水不止(原注 :「 汗 」 一作 「 泣 」 ) 。
병자의 간이 끊어지면 여드레 만에 죽는다. 한편으로는 이틀 만에 죽는다고 하였다(다섯 글자는 본래 주석으로 되어 있었으나 지금 고쳤으며 아래에서는 다시 밝히지 않는다). 어떻게 아는가? 얼굴이 푸르고 다만 엎드려 자려고 하며 눈으로 보아도 사람을 보지 못하고 땀이 물처럼 나기를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원주: 汗은 한 판본에 泣으로 되어 있다).
病人膽絕七日死 。 何以知之 ? 眉為之傾 。
병자의 담이 끊어지면 이레 만에 죽는다. 어떻게 아는가? 눈썹이 기울어지기 때문이다.
病人筋絕九日死 , 一曰八日死 。 何以知之 ? 手足爪甲青 , 呼罵不休 。
병자의 근이 끊어지면 아흐레 만에 죽는다. 한편으로는 여드레 만에 죽는다고 하였다. 어떻게 아는가? 손발톱이 푸르고 고함치며 욕하기를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病人心絕一日死 , 一曰目亭亭二日死 。 何以知之 ? 肩息回視 , 立死 。
병자의 심이 끊어지면 하루 만에 죽는다. 한편으로는 눈을 똑바로 뜨면 이틀 만에 죽는다고 하였다. 어떻게 아는가? 어깨를 들썩이며 숨 쉬고 돌려보면 곧 죽기 때문이다.
病人小腸絕( 《 千金 》 無 「 小 」 字 。 注云 : 一云小腸)六日死 。 何以知之 ? 髮直如干麻 , 不得屈伸 , 自汗不止 。
병자의 소장이 끊어지면(《천금》에는 小자가 없다. 주석에서는 한편으로 소장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엿새 만에 죽는다. 어떻게 아는가? 머리카락이 마른 삼처럼 곧아 굽히거나 펴지 못하며 저절로 땀이 나기를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病人脾絕十二日死 , 一曰五日死 。 何以知之 ? 口冷足腫 , 腹熱臚脹 , 泄利不覺 , 出無時度 。
병자의 비가 끊어지면 열이틀 만에 죽는다. 한편으로는 닷새 만에 죽는다고 하였다. 어떻게 아는가? 입이 차고 발이 부으며 배가 뜨겁고 부풀고, 설사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며 나오는 데 때와 절도가 없기 때문이다.
病人胃絕五日死 , 一曰腓腸平九日死 。 何以知之 ? 脊痛腰中重 , 不可反覆 。
병자의 위가 끊어지면 닷새 만에 죽는다. 한편으로는 종아리 살이 평평해지면 아흐레 만에 죽는다고 하였다. 어떻게 아는가? 척추가 아프고 허리가 무거워 몸을 뒤척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病人肉絕六日死 , 一曰足腫九日死 。 何以知之 ? 耳干舌皆腫( 「 皆 」, 疑為 「 唇 」。《 千金 》 無 「 皆 」 字) , 溺血 , 大便赤泄 。
병자의 살이 끊어지면 엿새 만에 죽는다. 한편으로는 발이 부으면 아흐레 만에 죽는다고 하였다. 어떻게 아는가? 귀가 마르고 혀가 모두 붓고(皆는 唇인 듯하다. 《천금》에는 皆자가 없다), 피오줌을 누며 대변으로 붉게 설사하기 때문이다.
病人肺絕三日死 。 何以知之 ? 口張 , 但氣出而不還 。 一曰鼻口虛張 , 短氣 。
병자의 폐가 끊어지면 사흘 만에 죽는다. 어떻게 아는가? 입이 벌어지고 기가 나가기만 하며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코와 입이 허하게 벌어지고 숨이 짧다고 하였다.
病人大腸絕不治 。 何以知之 ? 泄利無度 , 利絕則死 。
병자의 대장이 끊어지면 치료하지 못한다. 어떻게 아는가? 설사가 한없이 나다가 설사가 끊어지면 죽기 때문이다.
病人腎絕四日死 , 一曰人中平七日死 。 何以知之 ? 齒為暴枯 , 面為正黑 , 目中黃色 , 腰中欲折 , 自汗出如流水 。
병자의 신이 끊어지면 나흘 만에 죽는다. 한편으로는 인중이 평평해지면 이레 만에 죽는다고 하였다. 어떻게 아는가? 이가 갑자기 마르고 얼굴이 새까맣게 되며 눈 속이 누렇고 허리가 끊어지려 하며 저절로 땀이 흐르는 물처럼 나오기 때문이다.
病人骨絕 , 齒黃落 , 十日死 。
병자의 뼈가 끊어져 이가 누렇게 되어 빠지면 열흘 만에 죽는다.
諸浮脈無根者皆死( 《 脈經 》 四 。《 千金 》 下有 「 已上五藏六府為根也 」 九字 , 疑孫真人註文 。 已 , 古通以 。 孫以藏府病證類敘於前 , 故曰以上五藏六府為根也) 。
모든 부맥에 뿌리가 없는 것은 모두 죽는다(《맥경》 4. 《천금》에는 아래에 已上五藏六府為根也 아홉 글자가 있는데 손진인의 주석인 듯하다. 已는 옛날에 以와 통용되었다. 손씨가 장부의 병증을 종류별로 앞에 서술하였으므로 이상의 오장육부가 뿌리라고 하였다).
上五藏五府(六腑中無三焦)三主(筋肉骨也 。 五主中無皮毛)氣絕死期 , 皆以證言 , 惟末一條以脈言 。
위는 오장과 오부(육부 가운데 삼초가 없다), 세 주관 부위(근·육·골이다. 다섯 주관 부위 가운데 피모가 없다)의 기가 끊어졌을 때 죽는 기한으로, 모두 증으로 말하였고 오직 마지막 한 조목만 맥으로 말하였다.
五藏雜論十八
오장에 관한 여러 논의 제18
肝主胸中喘 , 怒罵 , 其脈沉 , 胸中必窒 , 欲令人推按之 , 有熱鼻窒(疑有脫誤 。 舊附下條據宋本析出) 。
간은 가슴속에서 헐떡이고 성내며 욕하는 것을 주관한다. 그 맥이 침하면 가슴속이 반드시 막혀 다른 사람이 밀고 누르기를 바라며, 열이 있고 코가 막힌다(탈락과 오류가 있는 듯하다. 예전에는 아래 조목에 붙어 있었으나 송본에 근거하여 나누었다).
凡有所墜墮 , 惡血留內 , 若有所大怒 , 氣上而不下 , 積於左脅下則傷肝(舊附下條) 。
무릇 떨어진 일이 있어 나쁜 피가 안에 남거나 크게 성낸 일이 있어 기가 위로 올라 내려오지 않고 왼쪽 옆구리 아래에 쌓이면 간을 상한다(예전에는 아래 조목에 붙어 있었다).
肝傷者其人脫肉 , 又臥( 「 又 」, 疑為 「 久 」 字 , 形誤) , 口欲得張 , 時時手足青 , 目瞑 , 瞳人痛 , 此為肝藏所致也(藏下當脫傷字 , 據心傷者一條 , 知此為仲景逸文) 。
간을 상한 자는 살이 빠지고 또 누우며(又는 久자의 잘못인 듯하며 글자 모양이 잘못된 것이다), 입을 벌리려 하고 때때로 손발이 푸르며 눈을 감고 눈동자가 아프니, 이는 간장 때문에 생긴 것이다(藏 아래에 傷자가 빠졌을 것이다. 심을 상한 자라는 한 조목에 근거하면 이것이 중경의 유문임을 알 수 있다).
愁憂思慮則傷心 , 心傷則苦驚 , 喜忘善怒(舊附下條) 。
근심하고 걱정하며 생각하고 헤아리면 심을 상하고, 심을 상하면 놀라서 괴로우며 잘 잊고 잘 성낸다(예전에는 아래 조목에 붙어 있었다).
心傷者其人勞倦一條 , 出仲景 , 不錄 。
심을 상한 자는 그 사람이 노권하다는 한 조목은 중경에게서 나왔으므로 기록하지 않는다.
形寒寒飲則傷肺 , 以其兩寒相感 , 中外皆傷 , 故氣逆而上行(舊附下條) 。
몸이 차고 찬 것을 마시면 폐를 상하니, 두 한기가 서로 감응하여 안팎이 모두 상하므로 기가 거슬러 위로 올라간다(예전에는 아래 조목에 붙어 있었다).
肺傷者 , 其人勞倦則咳唾血 , 其脈細緊浮數皆吐血 , 此為躁擾 , 嗔怒得之(躁 , 舊誤操) , 肺傷氣壅所致也(此亦當是仲景逸文) 。
폐를 상한 자는 노권하면 기침하고 피를 뱉으며, 그 맥이 세·긴·부·삭하면 모두 피를 토한다. 이는 조급하게 어지럽히고 성내어 얻은 것으로(躁는 예전에 操로 잘못되어 있었다), 폐가 상하고 기가 막혀 생긴 것이다(이 또한 중경의 유문일 것이다).
凡有所用力舉重 , 若入房過度 , 汗出如浴水則傷腎 。
무릇 힘을 써서 무거운 것을 들거나 방사를 지나치게 하여 땀이 목욕한 듯 나면 신을 상한다.
凡有所擊僕 , 若醉飽入房 , 汗出當風則傷脾(舊附下條 , 此類盡本 《 內經 》 ) 。
무릇 맞아 쓰러지거나 취하고 배부른 채 방사하고 땀이 난 채 바람을 맞으면 비를 상한다(예전에는 아래 조목에 붙어 있었다. 이러한 것은 모두 《내경》에 근본한다).
脾傷則中氣陰陽離別 , 陽不從陰 , 故以三分候死生(此條七卷末重出 , 作脾傷即中風 , 陰陽氣離別 , 陰不從陽 , 故以三分候其死生) 。
비를 상하면 중기의 음양이 떨어지고 양이 음을 따르지 않으므로 세 부분으로 생사를 살핀다(이 조목은 7권 끝에 거듭 나오는데 비를 상하면 곧 중풍하고 음양의 기가 떨어지며 음이 양을 따르지 않으므로 세 부분으로 생사를 살핀다고 되어 있다).
脾氣弱 , 病利下白 , 脾垢大便堅 , 不能更衣 , 汗出不止 , 名曰脾氣弱 , 或五液注下青黃赤白黑(並出 《 脈經 》 六) 。
비기가 약하면 설사병으로 흰 것을 내보내고, 비에 때가 끼면 대변이 단단하여 대변을 보지 못하며, 땀이 나기를 그치지 않는 것을 비기가 약하다고 한다. 혹 다섯 액이 쏟아져 내려 푸르고 누렇고 붉고 희고 검다(모두 《맥경》 6에서 나왔다).
上五藏受傷證候 。
위는 오장이 상함을 받은 증후이다.
肺乘肝即為癰腫 , 心乘肝必吐利( 《 千金 》 十一 : 二句乙轉) 。
폐가 간을 타고들면 곧 옹종이 되고 심이 간을 타고들면 반드시 토하고 설사한다(《천금》 11에는 두 구절의 순서가 뒤바뀌어 있다).
腎乘心必癃 。
신이 심을 타고들면 반드시 융이 된다.
肝乘肺必作虛滿(宋本及 《 千金 》 十七無 「 滿 」 字 。 。 並出 《 脈經 》 六 , 脾腎門失引) 。
간이 폐를 타고들면 반드시 허만이 된다(송본과 《천금》 17에는 滿자가 없다. 모두 《맥경》 6에서 나왔으며 비·신 문에서는 인용이 빠졌다).
上五藏相乘證候 。
위는 오장이 서로 타고드는 증후이다.
病人鼻下平者胃病也 , 微赤者病發癰 , 微黑者有熱 , 青者有寒 , 白者不治 , 黑者胃先病 。 。 微燥而渴者可治 , 不渴者不可治 , 臍反出者 , 此為脾先落(原注 : 一云 :「 先終 」。 。《 脈經 》 六) 。
병자의 코 아래가 평평한 것은 위병이다. 약간 붉으면 옹이 생기는 병이고, 약간 검으면 열이 있으며, 푸르면 한이 있고, 희면 치료하지 못하며, 검으면 위가 먼저 병든 것이다. 약간 마르고 갈증이 있으면 치료할 수 있고 갈증이 없으면 치료할 수 없다. 배꼽이 뒤집혀 나오면 이는 비가 먼저 떨어진 것이다(원주: 한편으로는 먼저 끝난 것이라고 하였다. 《맥경》 6).
上胃病相鼻下法並及可治與不治證 , 末節言脾先落則臍出 。
위는 위병에서 코 아래를 살피는 법과 치료할 수 있는 증 및 치료할 수 없는 증을 아울러 말한 것이며, 끝부분에서는 비가 먼저 떨어지면 배꼽이 나온다고 말하였다.
胃中有癖 , 食冷物者 , 痛不能食 , 食熱則能食(此條疑仲景逸文 。《 千金 》 十五上作 「 冷物即病 , 不能食 , 有熱物即欲食 」。 。《 脈經 》 六) 。
위 속에 벽이 있어 찬 것을 먹으면 아파 먹지 못하고 뜨거운 것을 먹으면 먹을 수 있다(이 조목은 중경의 유문인 듯하다. 《천금》 15 상권에는 찬 것을 먹으면 곧 병들어 먹지 못하고 뜨거운 것이 있으면 곧 먹으려 한다고 되어 있다. 《맥경》 6).
上以能食不能食 , 分胃中宿食之冷熱 。
위에서는 먹을 수 있고 먹을 수 없는 것으로 위 속 숙식의 냉열을 나누었다.
奇經病候十九(據李時珍 《 奇經考 》 改)
기경의 병후 제19(이시진의 《기경고》에 근거하여 고쳤다)
診得陽維脈浮者 , 暫起目眩 ; 陽盛實者 , 苦肩息 , 洒洒如寒 。
진찰하여 양유맥이 뜬 것을 얻으면 잠깐 일어날 때 눈이 어지럽다. 양이 성하고 실하면 어깨를 들썩이며 숨 쉬고 으슬으슬 추운 듯하여 괴롭다.
診得陽維脈沉大而實者 , 苦胸中痛 , 脅下支滿 , 心痛(支 ,《 明堂孔穴針灸治要 》 作榰 , 古通用) 。 。 診得陰維(四字當衍)如貫珠者 , 男子兩脅下實 , 腰中痛 , 女子陰中痛 , 如有創狀(舊另條 , 今並) 。
진찰하여 양유맥이 침하고 크며 실한 것을 얻으면 가슴속이 아프고 옆구리 아래가 버티어 그득하며 심통이 있어 괴롭다(支는 《명당공혈침구치요》에 榰로 되어 있는데 옛날에 통용되었다). 진찰하여 음유가(네 글자는 덧붙었을 것이다) 구슬을 꿴 듯한 것을 얻으면 남자는 양쪽 옆구리 아래가 실하고 허리가 아프며 여자는 음부가 아파 상처가 있는 듯하다(예전에는 별도 조목이었으나 지금 합쳤다).
診得帶脈左右繞臍腹 , 腰脊痛沖陰股也 。
진찰하여 대맥을 얻으면 좌우로 배꼽과 배를 둘러 허리와 척추가 아프고 음부와 넓적다리로 치솟는다.
兩手脈浮之俱有陽 , 沉之俱有陰 , 陰陽皆實盛者( 《 奇經考 》 無 「 實 」 字) , 此為沖督之脈也 。 沖督之脈者( 《 奇經考 》:「 者 」 字作 「 為 」 )十二經之道路也 。 沖督用事 , 則十二經不復朝於寸口 , 其人皆苦恍惚 , 狂癡(奇經考皆苦二字作 「 若 」。 無下十字) 。 不者 , 必當由豫有兩心也(不 、 否 , 由 , 猶 , 並古通用字 。 由豫 、 狐疑也 , 如有兩心然 , 故曰兩心也 。 易豫 , 猶豫 , 疑也 。《 顏氏家訓 》 書證 , 猶 、 獸名也 , 既聞人聲 , 乃豫緣木如此上下 , 故稱猶豫) 。
두 손의 맥을 가볍게 짚으면 모두 양이 있고 깊이 짚으면 모두 음이 있어 음양이 모두 실하고 성한 것은(《기경고》에는 實자가 없다) 충독의 맥이다. 충독의 맥은(《기경고》에는 者자가 為로 되어 있다) 십이경의 도로이다. 충독이 일을 주관하면 십이경이 다시 촌구로 모이지 않으므로 그 사람은 모두 정신이 흐릿하고 미치거나 어리석어져 괴롭다(《기경고》에는 皆苦 두 글자가 若으로 되어 있고 아래 열 글자가 없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머뭇거리며 두 마음을 품게 된다(不와 否, 由와 猶는 모두 옛날에 통용된 글자이다. 유예는 여우처럼 의심하는 것으로 두 마음이 있는 듯하므로 두 마음이라고 하였다. 《역》의 예에서 유예는 의심하는 것이다. 《안씨가훈》의 서증에서는 猶는 짐승 이름으로 사람의 소리를 들으면 미리 나무에 올라 이처럼 오르내리므로 유예라고 한다고 하였다).
兩手陽脈浮而細微( 《 病源 》 二無 「 陽 」 字 。「 而 」 字作 「 之 」 ) , 綿綿不可知(句) , 俱有陰脈 , 亦復細微綿綿( 《 病源 》 無 「 復 、 微 」 二字 , 復一誤 「 腹 」 )此為陰蹺陽蹺之脈也 。 此家曾有病鬼魅( 《 病源 》 作 「 痱風 」 )風死 , 苦恍惚 , 亡人為禍也(十七字袁校云衍 。 一本無 。 按 《 病源 》 引亦同 。 且下條與此文義不接 , 蓋叔和本採自兩書 , 不得削去而以下條充之也) 。
두 손의 양맥이 뜨고 세미하여(《병원》 2에는 陽자가 없고 而자가 之로 되어 있다) 가늘게 이어져 알아볼 수 없고, 모두 음맥도 있어 역시 세미하게 이어지는 것은(《병원》에는 復·微 두 글자가 없으며 復은 한 판본에 腹으로 잘못되어 있다) 음교와 양교의 맥이다. 이 집에는 일찍이 귀매로 병들어(《병원》에는 痱風으로 되어 있다) 풍으로 죽은 자가 있어 정신이 흐릿하여 괴로운 것이니 죽은 사람이 화를 일으키는 것이다(열일곱 글자는 원씨의 교정에서 덧붙었다고 하였다. 한 판본에는 없다. 살펴보건대 《병원》의 인용도 같다. 또한 아래 조목은 이 글과 뜻이 이어지지 않으니 대개 숙화가 본래 두 책에서 채집한 것이므로 삭제하고 아래 조목으로 대신할 수 없다).
診得陽蹺病拘急 , 陰蹺病緩(上條統言 , 此析言) 。
진찰하여 양교의 병을 얻으면 당기고 급하며 음교의 병은 늘어진다(위 조목은 통틀어 말하고 여기서는 나누어 말하였다).
尺寸俱浮 , 直上( 《 病源 》 五無二字)直下 , 此為督脈 , 腰背強痛( 《 病源 》 無下文) , 不得俯仰 , 大人癲病 , 小兒風癇疾 。
척과 촌이 모두 뜨고 곧게 올라가(《병원》 5에는 두 글자가 없다) 곧게 내려가는 것은 독맥으로, 허리와 등이 뻣뻣하고 아파(《병원》에는 아래 글이 없다) 굽히거나 젖히지 못한다. 어른은 전병이고 아이는 풍간질이다.
脈來中央浮 , 直上下動者( 「 動 」, 一誤作 「 痛 」 ) , 督脈也 , 動苦腰背膝寒 , 大人癲 , 小兒癇也 , 宜灸頂上三丸(此條與上條義同文異 , 亦叔和來自兩書類集之者 , 故序次紊亂 , 詳略互殊也 。 一下有 「 正當頂上 」 四字) 。
맥이 올 때 가운데가 뜨고 곧게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은(動은 한 판본에 痛으로 잘못되어 있다) 독맥이다. 발병하면 허리·등·무릎이 차서 괴롭고 어른은 전, 아이는 간이다. 머리 꼭대기에 뜸 세 알을 떠야 한다(이 조목은 위 조목과 뜻은 같고 글은 다르다. 역시 숙화가 두 책에서 가져와 종류별로 모은 것이므로 차례가 어지럽고 상세함과 간략함이 서로 다르다. 한 판본에는 아래에 正當頂上 네 글자가 있다).
尺寸脈俱牢(原注 : 一作 「 芤 」 ) , 直上直下 , 此為衝脈( 《 奇經考 》「 為 」 字作 「 乃 」 ) , 胸中有寒疝也 。 脈來中央堅實 , 徑至關者 , 衝脈也 , 動苦少腹病( 《 奇經考 》 作 「 痛 」。 與宋本同) , 上搶心 , 有瘕疝 , 絕孕( 《 奇經考 》「 絕孕 」 上有 「 女子 」 二字) , 遺溺( 「 遺下 」 舊有 「 失 」 字 。 宋本作 「 矢 」, 屎借字也 。 據 《 瀕湖脈學 》 引削) , 脅支滿煩也 。
척과 촌의 맥이 모두 뇌하고(원주: 한 판본에는 芤로 되어 있다) 곧게 올라가 곧게 내려가는 것은 충맥으로(《기경고》에는 為자가 乃로 되어 있다), 가슴속에 한산이 있다. 맥이 올 때 가운데가 견실하고 곧바로 관에 이르는 것은 충맥이다. 발병하면 아랫배에 병이 있어(《기경고》에는 痛으로 되어 있어 송본과 같다) 괴롭고 위로 심을 치받으며 가산이 있고 임신이 끊어지며(《기경고》에는 絕孕 위에 女子 두 글자가 있다), 소변을 흘리고(遺 아래에 예전에는 失자가 있었다. 송본에는 矢로 되어 있는데 屎의 가차자이다. 《빈호맥학》의 인용에 근거하여 삭제하였다), 옆구리가 버티어 그득하고 번거롭다.
橫寸口邊丸丸 , 此為任脈 。 苦腹中有氣 , 如指(句)搶心 , 不得俯仰拘急 。
촌구 가장자리에 가로로 둥글둥글한 것은 임맥이다. 배 속에 손가락 같은 기가 있어 심을 치받고 굽히거나 젖히지 못하며 당기고 급하여 괴롭다.
脈來( 《 奇經考 》 引作寸口脈)緊細實長至關者 , 任脈也 , 動苦少腹繞臍下 , 引橫骨陰中切痛 , 取臍下三寸(謂關元穴 。《 奇經考 》 同 。 又一條作繞臍痛 , 男子七疝 , 女子瘕聚 。 。 並 《 脈經 》 二) 。
맥이 올 때(《기경고》의 인용에서는 촌구맥이라고 하였다) 긴하고 가늘며 실하고 길어 관에 이르는 것은 임맥이다. 발병하면 아랫배에서 배꼽 아래를 두르며 횡골과 음부로 당겨 절박하게 아파 괴롭다. 배꼽 아래 세 치를 취한다(관원혈을 말한다. 《기경고》도 같다. 또 한 조목에는 배꼽 둘레가 아프고 남자는 칠산, 여자는 가취라고 되어 있다. 모두 《맥경》 2).
上奇經八脈見於寸口之形狀與其主病 。
위는 기경팔맥이 촌구에 나타나는 형상과 주관하는 병이다.
陰蹺脈急 , 當從內踝以上急 , 外踝以上緩 。 。 陽蹺脈急 , 當從外踝以上急 , 內踝以上緩 。
음교맥이 급하면 마땅히 안쪽 복사뼈 위로 당기고 바깥쪽 복사뼈 위로는 늘어진다. 양교맥이 급하면 마땅히 바깥쪽 복사뼈 위로 당기고 안쪽 복사뼈 위로는 늘어진다.
癲癇瘛瘲 , 不知所苦 , 兩蹺之下 , 男陽女陰(二條據 《 奇經考 》 引 《 脈經 》 補) 。
전간과 계종으로 괴로운 바를 알지 못하면 두 교맥의 아래를 쓰되 남자는 양, 여자는 음을 쓴다(두 조목은 《기경고》가 《맥경》을 인용한 것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上言兩蹺當於足踝辨其緩急及男女不同 。
위에서는 두 교맥은 발의 복사뼈에서 완급을 분별해야 하며 남녀가 다름을 말하였다.
病熱脈候二十
열병의 맥후 제20
熱病陰陽交者死 。
열병에서 음양이 교하는 것은 죽는다.
熱病煩已而汗 , 脈當靜 。
열병에서 번거로움이 그친 뒤 땀이 나면 맥은 마땅히 고요해야 한다.
太陽病 , 脈反躁盛者 , 是陰陽交 , 死 ; 復得汗 , 脈靜者生(此條補入仲景) 。
태양병에서 맥이 도리어 조급하고 성한 것은 음양이 교한 것으로 죽는다. 다시 땀이 나고 맥이 고요해지면 산다(이 조목은 중경에 보충하여 넣었다).
熱病陰陽交者 , 熱煩身躁 , 太陰寸口脈兩沖尚躁盛 , 是陰陽交 , 死 。 得汗脈靜者生 。
열병에서 음양이 교한 것은 열이 나고 번거로우며 몸이 조급한데 태음 촌구맥의 두 충이 여전히 조급하고 성한 것이니, 이것이 음양교로 죽는다. 땀이 나고 맥이 고요해지면 산다.
熱病陽進陰退 , 頭獨汗出 , 死 。 。 陰進陽退 , 腰以下至足汗出亦死 。 。 陰陽俱進 , 汗出已 , 熱如故亦死 。 。 陰陽俱退 , 汗出已 , 寒慄不止 , 鼻口氣冷亦死 。
열병에서 양이 나아가고 음이 물러나 머리에서만 땀이 나면 죽는다. 음이 나아가고 양이 물러나 허리 아래에서 발까지 땀이 나도 죽는다. 음양이 모두 나아가 땀이 난 뒤에도 열이 여전하면 죽는다. 음양이 모두 물러나 땀이 난 뒤 추워 떨기를 그치지 않고 코와 입의 기가 차가워도 죽는다.
上熱病陰陽交部(題仍舊) 。
위는 열병 음양교부이다(제목은 옛것을 그대로 따랐다).
熱病 , 所謂並陰者 , 熱病已得汗 , 因得泄 , 是謂並陰 , 故治(原注 :「 治 」, 一作 「 活 」 ) 。
열병에서 이른바 병음이란, 열병에 이미 땀이 났고 이어 설사를 하게 된 것을 병음이라고 하므로 치료된다(원주: 治는 한 판본에 活로 되어 있다).
熱病所謂並陽者 , 熱病已得汗 , 脈尚躁盛 , 大熱 , 汗之雖不汗出 , 若衄 , 是謂並陽 , 故治 。
열병에서 이른바 병양이란, 열병에 이미 땀이 났으나 맥이 여전히 조급하고 성하며 큰 열이 있어 땀을 내더라도 땀이 나지 않거나 혹 코피가 나는 것을 병양이라고 하므로 치료된다.
上熱病並陰陽部(題仍舊) 。
위는 열병 병음양부이다(제목은 옛것을 그대로 따랐다).
熱病在腎 , 令人渴 , 口乾舌焦黃赤 , 晝夜欲飲不止 , 腹大而脹 , 尚不厭飲 , 目無精光 , 死不治 。
열병이 신에 있으면 갈증이 나고 입이 마르며 혀가 타고 누렇고 붉어 밤낮으로 마시려 하기를 그치지 않고, 배가 크고 부른데도 여전히 마시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며 눈에 정광이 없으니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
吐舌下卷者死 , 唾如膠者難解 。 舌頭四邊徐有津液 , 此為欲解 。
혀를 내밀어 아래로 말리는 것은 죽고, 침이 아교 같은 것은 풀리기 어렵다. 혀끝 사방에 서서히 진액이 있으면 풀리려는 것이다.
病者至經 , 上唇有色 , 脈自和 , 為欲解 。 色急者 , 未解(此二條舊上連 「 結胸證 , 具而躁者死 」。 漏載熱病證候) 。
병자가 경에 이르러 윗입술에 빛이 있고 맥이 저절로 조화로우면 풀리려는 것이다. 빛이 급한 것은 아직 풀리지 않은 것이다(이 두 조목은 예전에 위로 결흉의 증이 갖추어지고 조급한 자는 죽는다는 말에 이어져 있었다. 열병의 증후를 싣는 데 빠졌다).
上熱病死生部(舊題陰陽竭盡部) 。
위는 열병 사생부이다(옛 제목은 음양갈진부이다).
熱病所謂陽附陰者 , 腰以下至足熱 , 陰氣下爭 , 還心腹滿者死 。 所謂陰附陰者 , 腰以上至頭熱 , 以下寒 , 陽氣上爭 , 還得汗者生 。
열병에서 이른바 양이 음에 붙는다는 것은 허리 아래에서 발까지 뜨겁고 음기가 아래에서 다투며 다시 심복이 그득해지는 것으로 죽는다. 이른바 음이 음에 붙는다는 것은 허리 위에서 머리까지 뜨겁고 아래는 차며 양기가 위에서 다투다가 다시 땀을 얻는 것으로 산다.
上陰陽相附部(仍舊) 。
위는 음양상부부이다(옛것을 그대로 따랐다).
熱病三四日脈不喘 , 其動均者 , 身雖煩熱 , 今自得汗 , 生 。 傳曰 : 始府入藏 , 終陰復還陽 , 故得汗 。
열병 사나흘에 맥이 헐떡이지 않고 그 움직임이 고르면 몸이 번열하더라도 이제 저절로 땀이 나서 산다. 전에서 말하기를 처음 부에서 장으로 들어갔다가 마침내 음에서 다시 양으로 돌아오므로 땀이 난다고 하였다.
熱病七八日 , 脈不喘 , 其動均者生 。 微熱在陽 , 不入陰 , 今自汗也 。
열병 이레나 여드레에 맥이 헐떡이지 않고 그 움직임이 고르면 산다. 미열이 양에 있고 음으로 들어가지 않았으므로 이제 저절로 땀이 나는 것이다.
熱病七八日 , 脈不喘 , 動數均者 , 病當喑 , 期三日不得汗 , 四日死 。
열병 이레나 여드레에 맥이 헐떡이지 않고 움직임이 빠르면서 고르면 병으로 마땅히 말을 못하게 된다. 기한은 사흘이며 땀을 얻지 못하면 나흘에 죽는다.
熱病身面盡黃而腫 , 心熱口乾 , 舌卷焦黃黑 , 身麻臭 , 伏毒傷肺中脾者死 。
열병에 몸과 얼굴이 모두 누렇고 부으며 심에 열이 있고 입이 마르며 혀가 말리고 타서 누렇고 검으며 몸이 마비되고 냄새나면, 잠복한 독이 폐를 상하고 비에 맞은 것으로 죽는다.
熱病瘛瘲 , 狂言不得汗 , 瘛瘲不已 , 伏毒傷肝 , 中膽者死 。
열병에 계종이 생기고 미친 말을 하며 땀을 얻지 못하고 계종이 그치지 않으면, 잠복한 독이 간을 상하고 담에 맞은 것으로 죽는다.
熱病汗不出 , 出不至足 , 嘔膽吐血 , 善驚不得臥 , 伏毒在肝府(府 , 真本作肺)足少陽者死 。
열병에 땀이 나지 않거나 나더라도 발까지 이르지 않고 담즙을 구토하고 피를 토하며 자주 놀라 눕지 못하면, 잠복한 독이 간부(府는 진본에 肺로 되어 있다)의 족소양에 있는 것으로 죽는다.
上熱病生死期日(仍舊篇名) 。
위는 열병의 생사 기일이다(옛 편명을 그대로 따랐다).
熱病腹滿䐜張 , 身熱者 , 不得大小便 , 脈澀小疾 , 一逆見 , 死 。
열병에 배가 그득하고 부풀며 몸에 열이 있고 대소변을 보지 못하며 맥이 삽하고 작고 빠르면, 첫째 역이 나타난 것으로 죽는다.
熱病腸鳴腹滿 , 四肢清 , 泄注 , 脈浮大而洪不已 , 二逆見 , 死 。
열병에 장이 울고 배가 그득하며 팔다리가 서늘하고 쏟듯 설사하며 맥이 뜨고 크고 홍하기를 그치지 않으면, 둘째 역이 나타난 것으로 죽는다.
熱病大衄不止 , 腹中痛 , 脈浮大絕 , 喘而短氣 , 三逆見 , 死 。
열병에 코피가 크게 나기를 그치지 않고 배 속이 아프며 맥이 뜨고 크다가 끊어지고 헐떡이며 숨이 짧으면, 셋째 역이 나타난 것으로 죽는다.
熱病嘔且便血 , 奪形肉 , 身熱甚 , 脈絕動疾 , 四逆見 , 死 。
열병에 구토하고 또 대변으로 피를 보며 형체와 살이 빠지고 몸에 열이 심하며 맥이 끊어지고 움직임이 빠르면, 넷째 역이 나타난 것으로 죽는다.
熱病咳喘悸眩 , 身熱脈小疾 , 奪形肉 , 五逆見 , 死 。
열병에 기침하고 헐떡이며 두근거리고 어지러우며 몸에 열이 나고 맥이 작고 빠르며 형체와 살이 빠지면, 다섯째 역이 나타난 것으로 죽는다.
熱病腹大而脹 , 四肢清 , 奪形肉 , 短氣 , 六逆見 , 一旬內死 。
열병에 배가 크고 부르며 팔다리가 서늘하고 형체와 살이 빠지며 숨이 짧으면, 여섯째 역이 나타난 것으로 열흘 안에 죽는다.
熱病腹脹便血 , 脈大 , 時時小絕 , 汗出而喘 , 口乾舌焦 , 視不見人 , 七逆見 , 一旬死 。
열병에 배가 부르고 대변으로 피를 보며 맥이 크다가 때때로 조금 끊어지고 땀이 나며 헐떡이고 입이 마르고 혀가 타며 보아도 사람을 보지 못하면, 일곱째 역이 나타난 것으로 열흘에 죽는다.
熱病身熱甚 , 脈轉小 、 咳而便血 , 目眶陷 , 妄言 , 手循衣縫 , 口乾 , 躁擾不得臥 , 八逆見 , 一時死 。
열병에 몸의 열이 심하고 맥이 작아지며 기침하고 대변으로 피를 보며 눈두덩이 꺼지고 헛말을 하며 손으로 옷의 솔기를 더듬고 입이 마르며 조급하고 어지러워 눕지 못하면, 여덟째 역이 나타난 것으로 한 시각에 죽는다.
熱病瘛瘲 , 狂走不能食 , 腹滿 , 胸痛引腰臍背 , 嘔血 , 九逆見 , 一時死 。
열병에 계종이 생기고 미친 듯 달리며 먹지 못하고 배가 그득하며 가슴의 통증이 허리·배꼽·등으로 당기고 피를 토하면, 아홉째 역이 나타난 것으로 한 시각에 죽는다.
熱病嘔血 , 喘咳煩滿 , 身黃 , 其腹鼓張 , 泄不止 , 脈絕 , 十逆見 , 一時死 。
열병에 피를 토하고 헐떡이며 기침하고 번만하며 몸이 누렇고 배가 북처럼 부르며 설사가 그치지 않고 맥이 끊어지면, 열째 역이 나타난 것으로 한 시각에 죽는다.
上熱病十逆死證(仍舊篇名) 。
위는 열병의 십역 사증이다(옛 편명을 그대로 따랐다).
熱病肺氣絕 , 喘逆 , 咳唾血 , 手足腹腫 , 面黃振慄 , 不能言語 , 死 。 魄與皮毛俱去 , 故肺先死 , 丙日篤 , 丁日死 。
열병에 폐기가 끊어지면 헐떡이며 기가 거슬러 오르고 기침하며 피를 뱉고 손발과 배가 붓고 얼굴이 누렇고 떨며 말하지 못하니 죽는다. 백과 피모가 모두 떠나므로 폐가 먼저 죽으니 병일에 위독해지고 정일에 죽는다.
熱病脾氣絕 , 頭痛嘔宿汁 , 不得食 , 嘔逆吐血 , 水漿不得入 , 狂言譫語 , 腹大滿 , 四肢不收 , 意不樂 , 死 。 脈與肉氣俱去 , 故脾先死 , 甲日篤 , 乙日死 。
열병에 비기가 끊어지면 머리가 아프고 묵은 즙을 토하며 먹지 못하고 구역하며 피를 토하고 물과 음료가 들어가지 못하며 미친 말과 섬어를 하고 배가 크고 그득하며 팔다리를 거두지 못하고 마음이 즐겁지 않으니 죽는다. 맥과 육기가 모두 떠나므로 비가 먼저 죽으니 갑일에 위독해지고 을일에 죽는다.
熱病心主氣絕 , 煩滿骨痛(原注 :「 痛 」, 一作 「 瘛 」 ) , 嗌腫不可咽 , 欲咳不能咳 , 歌哭而笑 , 死 。 神與營脈俱去 , 故心先死 , 壬日篤 , 癸日死 。
열병에 심주의 기가 끊어지면 번만하고 뼈가 아프며(원주: 痛은 한 판본에 瘛로 되어 있다), 목구멍이 부어 삼키지 못하고 기침하려 해도 기침하지 못하며 노래하고 울다가 웃으니 죽는다. 신과 영맥이 모두 떠나므로 심이 먼저 죽으니 임일에 위독해지고 계일에 죽는다.
熱病肝氣絕 , 僵仆 , 足不安地 , 嘔血 , 恐懼 , 灑淅惡寒 , 血妄出 , 遺矢溺 , 死(矢 , 古通屎) 。 魂與筋血俱去 , 故肝先死 , 庚日篤 , 辛日死 。
열병에 간기가 끊어지면 쓰러지고 발을 땅에 편히 놓지 못하며 피를 토하고 두려워하며 으슬으슬 오한이 나고 피가 함부로 나오며 대소변을 흘리니 죽는다(矢는 옛날에 屎와 통용되었다). 혼과 근혈이 모두 떠나므로 간이 먼저 죽으니 경일에 위독해지고 신일에 죽는다.
熱病腎氣絕 , 喘悸吐逆 , 踵疽尻癰 , 目視不明 , 骨痛短氣 , 喘滿汗出如珠 , 死 。 精與骨髓俱去 , 故腎先死 , 戊日篤 , 己日死 。
열병에 신기가 끊어지면 헐떡이고 두근거리며 토역하고 발꿈치에 저가 생기며 꽁무니에 옹이 생기고 눈이 밝지 못하며 뼈가 아프고 숨이 짧고 헐떡이며 그득하고 땀이 구슬처럼 나니 죽는다. 정과 골수가 모두 떠나므로 신이 먼저 죽으니 무일에 위독해지고 기일에 죽는다.
外見瞳子青 , 小爪甲枯 , 發墮身澀 , 齒挺而垢 , 人皮面厚塵黑 , 咳而吐血 , 渴欲數飲 , 腹大滿 , 此五藏絕 , 表病也 。
겉으로 눈동자가 푸르고 작은 손발톱이 마르며 머리카락이 빠지고 몸이 껄끄럽고 이가 솟으며 때가 끼고 사람의 피부와 얼굴에 두꺼운 먼지가 낀 듯 검으며 기침하고 피를 토하고 갈증이 나서 자주 마시려 하며 배가 크고 그득하면, 이는 오장이 끊어진 것이 겉으로 드러난 병이다.
上熱病五藏氣絕死期(題仍舊篇名) 。
위는 열병에서 오장의 기가 끊어졌을 때 죽는 기한이다(옛 편명을 그대로 따랐다).
熱病脈四至 , 三日死 。 脈四至者 , 平人一至 , 病人脈四至也 。
열병에 맥이 네 번 이르면 사흘 만에 죽는다. 맥이 네 번 이른다는 것은 건강한 사람의 맥이 한 번 이르는 동안 병자의 맥이 네 번 이르는 것이다.
熱病脈五至 , 一日死 。 時一大至 , 半日死 。 忽悶亂者死 。
열병에 맥이 다섯 번 이르면 하루 만에 죽는다. 때때로 한 번 크게 이르면 반나절 만에 죽는다. 갑자기 답답하고 어지러워지면 죽는다.
熱病脈六至 , 半日死 。 忽急疾大至 , 有頃死 。
열병에 맥이 여섯 번 이르면 반나절 만에 죽는다. 갑자기 급하고 빠르게 크게 이르면 잠시 뒤에 죽는다.
熱病脈四損 , 三日死 。 所謂四損者 , 平人四至 , 病人脈一至 , 名曰四損 。
열병에 맥이 사손이면 사흘 만에 죽는다. 이른바 사손이란 건강한 사람의 맥이 네 번 이르는 동안 병자의 맥이 한 번 이르는 것을 사손이라고 한다.
熱病脈五損 , 一日死 。 所謂五損者 , 平人五至 , 病人脈一至 , 名曰五損 。
열병에 맥이 오손이면 하루 만에 죽는다. 이른바 오손이란 건강한 사람의 맥이 다섯 번 이르는 동안 병자의 맥이 한 번 이르는 것을 오손이라고 한다.
熱病脈六損 , 一時死 。 所謂六損者 , 平人六至 , 病人脈一至 , 名曰六損 。 若絕不至 , 或久乃至 , 立死(通篇出 《 脈經 》 七) 。
열병에 맥이 육손이면 한 시각에 죽는다. 이른바 육손이란 건강한 사람의 맥이 여섯 번 이르는 동안 병자의 맥이 한 번 이르는 것을 육손이라고 한다. 끊어져 이르지 않거나 오래 지나서야 이르면 곧 죽는다(전편은 《맥경》 7에서 나왔다).
上熱病損至脈死期( 「 至 」, 當作 「 亟 」, 形誤 。 題仍舊 , 舊以損至分二篇) 。
위는 열병의 손지맥과 죽는 기한이다(至는 亟으로 되어야 하니 글자 모양이 잘못된 것이다. 제목은 옛것을 그대로 따랐으며 예전에는 손과 지를 두 편으로 나누었다).
五積脈候二十一
오적의 맥후 제21
診得肺積脈浮而毛 , 按之辟易 , 脅下氣( 《 千金 》 十七 :「 氣 」 字作 「 時時痛 」 三字)逆 , 背相引痛 , 少氣善忘 , 目瞑( 《 千金 》 有 「 結癰 」 二字)皮膚寒 , 秋差夏劇 , 主皮中時痛 , 如蟲緣之狀 , 甚者如針刺( 《 病源 》、《 千金 》 均有 「 之狀 」 二字) , 時癢 , 其色白 。
진찰하여 폐적을 얻으면 맥이 뜨고 털 같으며 누르면 물러나고, 옆구리 아래의 기가(《천금》 17에는 氣자가 時時痛 세 글자로 되어 있다) 거슬러 오르며 등으로 서로 당겨 아프고 기가 적으며 잘 잊고 눈을 감으며(《천금》에는 結癰 두 글자가 있다) 피부가 차다. 가을에는 낫고 여름에는 심해지며 피부 속이 때때로 벌레가 기어가는 듯 아픈 것을 주관하고, 심하면 바늘로 찌르는 듯하며(《병원》·《천금》에는 모두 之狀 두 글자가 있다) 때로 가렵고 그 색은 희다.
診得心積 , 脈沉而芤( 《 病源 · 伏梁候 》 下有 「 時 」 字) , 上下無常處 , 病胸滿悸( 《 病源 》 無 「 胸滿 」 二字 , 伏梁候下無 「 悸 」 字) , 腹中熱 , 面赤嗌乾( 《 病源 》、《 千金 》 十三均作 「 咽乾 」 ) , 心煩( 《 病源 》 無 「 心 」 字 。 一條又有) , 掌中熱甚即唾血 , 主( 《 千金 》 無 「 主 」 字)身瘛瘲 , 主血厥 , 夏差冬劇 , 其色赤( 《 病源 · 伏梁候 》 下有 「 唾膿血者死 」 五字) 。
진찰하여 심적을 얻으면 맥이 침하고 규하며(《병원》의 복량후에는 아래에 時자가 있다) 위아래로 일정한 곳이 없고, 가슴이 그득하고 두근거리는 병이 생기며(《병원》에는 胸滿 두 글자가 없고 복량후에는 아래의 悸자가 없다), 배 속에 열이 있고 얼굴이 붉으며 목구멍이 마르고(《병원》·《천금》 13에는 모두 咽乾으로 되어 있다), 가슴이 번거롭고(《병원》에는 心자가 없으나 다른 한 조목에는 또 있다) 손바닥의 열이 심하면 곧 피를 뱉는다. 몸의 계종을 주관하고(《천금》에는 主자가 없다) 혈궐을 주관하며 여름에는 낫고 겨울에는 심해지며 그 색은 붉다(《병원》의 복량후에는 아래에 고름과 피를 뱉는 자는 죽는다는 다섯 글자가 있다).
診得脾積 , 脈浮大而長 , 飢則減 , 飽則見䐜起 , 與谷爭 , 減心下( 《 病源 》 無三字) , 累累如桃李 , 起見於外 , 腹滿 , 嘔泄腸鳴 , 四肢重 , 足(足上 《 病源 》 有 「 手 」 字)脛腫厥 , 不能臥起( 《 病源 》、《 千金 》 十五上 「 起 」 字均作 「 是 」 ) , 主肌肉損 , 其色黃 。
진찰하여 비적을 얻으면 맥이 뜨고 크며 길고, 배고프면 줄어들고 배부르면 부풀어 올라 나타나 수곡과 다투며 명치 아래에서 줄어든다(《병원》에는 세 글자가 없다). 복숭아와 자두처럼 잇달아 이어져 밖으로 솟아 나타나며, 배가 그득하고 구토하고 설사하며 장이 울고 팔다리가 무겁고 발과(足 위에 《병원》에는 手자가 있다) 정강이가 붓고 궐하여 눕거나 일어나지 못한다(《병원》·《천금》 15 상권에는 起자가 모두 是로 되어 있다). 기육의 손상을 주관하며 그 색은 누렇다.
診得肝積 , 脈弦而細 , 兩脅下痛 , 邪( 《 千金 》 十一有 「 氣 」 字)走心下 , 足腫( 《 病源 》、《 千金 》「 腫 」 均作 「 脛 」 )寒 , 脅痛引少腹 , 男子積疝 , 女子瘕淋( 《 病源 》 作 「 病淋 」 ) , 身無膏澤 , 喜轉筋 , 爪甲枯黑 , 春差秋劇 , 其色青 。
진찰하여 간적을 얻으면 맥이 현하고 가늘며 양쪽 옆구리 아래가 아프고 사가(《천금》 11에는 氣자가 있다) 명치 아래로 달리며 발이 붓고(《병원》·《천금》에는 腫이 모두 脛으로 되어 있다) 차고 옆구리의 통증이 아랫배로 당긴다. 남자는 적산이 생기고 여자는 가림이 생기며(《병원》에는 病淋으로 되어 있다), 몸에 기름진 윤기가 없고 자주 근육이 뒤틀리며 손발톱이 마르고 검다. 봄에는 낫고 가을에는 심해지며 그 색은 푸르다.
診得腎積 , 脈沉而急 , 苦脊與腰相引痛( 《 病源 》 無 「 痛 」 字) , 飢則見 , 飽則減( 《 病源 》 有 「 病腰痛 」 三字) , 少腹裡急 , 口乾 , 咽腫傷爛 , 目䀮䀮 , 骨中寒 , 主髓厥善忘 , 其色黑( 《 脈經 》 八 、《 病源 》 十九) 。
진찰하여 신적을 얻으면 맥이 침하고 급하며 척추와 허리가 서로 당겨 아파 괴롭고(《병원》에는 痛자가 없다), 배고프면 나타나고 배부르면 줄어들며(《병원》에는 病腰痛 세 글자가 있다), 아랫배 속이 당기고 급하고 입이 마르며 목구멍이 붓고 헐어 문드러지고 눈앞이 흐릿하며 뼛속이 차다. 수궐과 건망을 주관하며 그 색은 검다(《맥경》 8, 《병원》 19).
百病死生脈法二十二
온갖 병의 생사 맥법 제22
診傷寒熱盛 , 脈浮大者生 , 沉小者死 。
상한에 열이 성한 것을 진찰할 때 맥이 뜨고 크면 살고 침하고 작으면 죽는다.
傷寒已得汗 , 脈沉小者生 , 浮大者死 。
상한에 이미 땀이 났는데 맥이 침하고 작으면 살고 뜨고 크면 죽는다.
溫病三四日以下得汗 , 脈大疾者生 , 脈細小難得者 , 死不治(難得 , 謂細小之至 , 難尋覓也 。《 病源 》 十卷溫病下同 , 七卷並下條屬傷寒 , 作 「 脈盛大者生 , 細小者死 」 ) 。
온병 사나흘 이하에 땀이 났을 때 맥이 크고 빠르면 살고, 맥이 가늘고 작아 잡기 어려우면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잡기 어렵다는 것은 매우 가늘고 작아 찾기 어려움을 말한다. 《병원》 10권의 온병 아래도 같다. 7권에서는 아래 조목과 함께 상한에 속하게 하고 맥이 성대하면 살고 세소하면 죽는다고 하였다).
溫病( 《 病源 》 七作 「 診人 」 )穰穰大熱( 《 千金 》「 穰穰 」 作 「 時行 」。 注云 :《 脈經 》「 時行 」 作 「 欀欀 」, 從木) , 其脈細者死 。 溫病下利 , 腹中痛甚者 , 死不治 。
온병에(《병원》 7에는 診人으로 되어 있다) 열이 몹시 성한데(《천금》에는 穰穰이 時行으로 되어 있다. 주석에서는 《맥경》의 時行은 木을 따른 欀欀으로 되어 있다고 하였다) 그 맥이 가늘면 죽는다. 온병에 설사하고 배 속의 통증이 심하면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
溫病汗不出 , 出不至足者死( 《 千金 》 另行) 。 。 厥逆汗出 , 脈堅強急者生 , 虛緩者死 。
온병에 땀이 나지 않거나 나더라도 발에 이르지 않으면 죽는다(《천금》에서는 줄을 바꾸었다). 궐역하고 땀이 날 때 맥이 견고하고 강하며 급하면 살고 허하고 완하면 죽는다.
溫病( 《 病源 》 七作 :「 凡病人 」。《 千金 》 作 「 熱病 」 )二三日 , 身體熱 , 腹滿( 《 病源 》 作 「 身軀熱 , 脈疾 」 ) , 頭痛 , 食飲如故 , 脈直而疾者( 《 病源 》 無 「 而疾 」 二字 。《 千金 》「 疾 」 字作 「 絕 」 )八日死 。 。 四五日頭痛 , 腹滿而吐(四字 《 病源 》 作 「 脈疾喜吐 」。《 千金 》 作 「 腹痛 」 ) , 脈來細強( 《 病源 》 無 「 強 」 字) , 十二日死 。 八九日頭不疼( 《 病源 》 作 「 脈不疾 」 ) , 身不痛 , 目不赤 , 色不變而反利 , 脈來牒牒 , 按之不彈手( 《 病源 》「 手 」 下有 「 指 」 字) , 時大 , 心下堅 , 十七日死 。
온병 이삼 일에(《병원》 7에는 凡病人으로 되어 있다. 《천금》에는 熱病으로 되어 있다) 몸에 열이 나고 배가 그득하며(《병원》에는 몸에 열이 나고 맥이 빠르다고 되어 있다), 머리가 아프나 먹고 마시는 것은 여전하고 맥이 곧고 빠르면(《병원》에는 而疾 두 글자가 없다. 《천금》에는 疾자가 絕로 되어 있다) 여드레에 죽는다. 나흘이나 닷새에 머리가 아프고 배가 그득하며 토하고(네 글자는 《병원》에 맥이 빠르고 자주 토한다고 되어 있다. 《천금》에는 배가 아프다고 되어 있다), 맥이 올 때 가늘고 강하면(《병원》에는 強자가 없다) 열이틀에 죽는다. 여드레나 아흐레에 머리가 아프지 않고(《병원》에는 맥이 빠르지 않다고 되어 있다) 몸이 아프지 않으며 눈이 붉지 않고 색이 변하지 않았는데 도리어 설사하고, 맥이 올 때 겹겹이 이어져 누르면 손에 튕기지 않다가(《병원》에는 手 아래에 指자가 있다) 때로 크며 명치 아래가 단단하면 열이레에 죽는다.
熱病七八日 , 脈不軟不散者(原注 : 一作 「 不喘不數 」。 按 、 與 《 病源 》 九同) , 當喑 。 喑後三日 , 溫( 《 病源 》 無 「 溫 」 字)汗不出者死( 《 病源 》 此節置下條後) 。
열병 이레나 여드레에 맥이 연하지도 흩어지지도 않으면(원주: 한 판본에는 不喘不數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병원》 9와 같다) 마땅히 말을 못하게 된다. 말을 못하게 된 뒤 사흘에 따뜻한(《병원》에는 溫자가 없다) 땀이 나지 않으면 죽는다(《병원》에서는 이 절을 다음 조목 뒤에 놓았다).
熱病七八日 , 其(據前後文及 《 千金 》, 知 「 其 」 字衍)脈數細 , 小便不利 , 加暴口燥 , 脈代 , 舌焦乾黑者死( 《 千金 》「 干 」 字作 「 枯 」。《 病源 》 九作 「 脈微小 , 口乾脈代 , 舌焦黑者死 」 ) 。
열병 이레나 여드레에 그(앞뒤 글과 《천금》에 근거하면 其자가 덧붙었음을 알 수 있다) 맥이 삭하고 가늘며 소변이 순조롭지 않고 갑자기 입이 마르는 것이 더해지며 맥이 대하고 혀가 타서 마르고 검으면 죽는다(《천금》에는 干자가 枯로 되어 있다. 《병원》 9에는 맥이 미소하고 입이 마르며 맥이 대하고 혀가 타서 검으면 죽는다고 되어 있다).
熱病未得汗 , 脈盛躁疾 , 得汗者生 , 不得汗者難差( 《 病源 》 無此條) 。
열병에 아직 땀을 얻지 못하고 맥이 성하고 조급하며 빠를 때 땀을 얻으면 살고 얻지 못하면 낫기 어렵다(《병원》에는 이 조목이 없다).
熱病已得汗( 《 病源 》 九無五字 , 下文置下節後) , 脈靜安者生 , 脈躁者難治 。
열병에 이미 땀을 얻었을 때(《병원》 9에는 다섯 글자가 없고 아래 글은 다음 절 뒤에 놓여 있다) 맥이 고요하고 편안하면 살고 맥이 조급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熱病已得汗 , 常大熱不去者亦死(原注 :「 大 」, 一作 「 專 」。《 病源 》 九無 「 大 」 字) 。
열병에 이미 땀을 얻었는데 늘 큰 열이 사라지지 않는 것도 죽는다(원주: 大는 한 판본에 專으로 되어 있다. 《병원》 9에는 大자가 없다).
熱病已得汗 , 熱未去 , 脈微躁者 , 慎不得刺治( 《 千金 》 有 「 也 」 字) 。
열병에 이미 땀을 얻었으나 열이 아직 사라지지 않고 맥이 조금 조급한 것은 삼가 침으로 치료해서는 안 된다(《천금》에는 也자가 있다).
熱病發熱 , 熱甚者( 《 千金 》 只一 「 熱 」 字) , 其脈陰陽皆竭 , 慎勿刺 。 不汗出 , 必下利 。
열병으로 열이 나고 열이 심한 것은(《천금》에는 熱자가 하나뿐이다) 그 맥의 음양이 모두 고갈된 것이니 삼가 침을 놓지 말라. 땀이 나지 않으면 반드시 설사한다.
診人被風不仁 , 痿厥 , 其脈虛者生 , 緊急疾者死 。 ( 《 病源 》 一作 :「 虛數者生 」。 緊字作 「 牢 」。《 千金 》「 緊 」 字作 「 堅 」 ) 。
사람이 풍을 받아 감각이 없고 위궐한 것을 진찰할 때 그 맥이 허하면 살고 긴하고 급하며 빠르면 죽는다(《병원》 1에는 허삭하면 산다고 되어 있고 緊자가 牢로 되어 있다. 《천금》에는 緊자가 堅으로 되어 있다).
診癲病 , 虛則可治 , 實則死 。
전병을 진찰할 때 허하면 치료할 수 있고 실하면 죽는다.
癲疾( 《 千金 》 作 「 又云 」 )脈實堅者生(脈下 《 病源 》 二有 「 緊弦 」 二字) , 脈沉細小者死( 《 千金 》 合上條) 。
전질에(《천금》에는 又云으로 되어 있다) 맥이 실하고 견고하면 살고(脈 아래에 《병원》 2에는 緊弦 두 글자가 있다), 맥이 침하고 가늘고 작으면 죽는다(《천금》에서는 위 조목과 합쳤다).
癲疾脈搏大滑者 , 久久自巳 , 其脈沉小急實( 《 病源 》 二 :「 實 」 字作 「 疾 」 )不可治 , 小堅急亦不可療( 「 療 」,《 瘍源 》 作 「 治 」, 知唐人避諱改) 。
전질에 맥이 뛰는 것이 크고 활하면 오래 지나 저절로 그친다. 그 맥이 침하고 작고 급하며 실하면(《병원》 2에는 實자가 疾로 되어 있다) 치료할 수 없고, 작고 견고하며 급해도 치료할 수 없다(療는 《양원》에 治로 되어 있으니 당나라 사람이 휘를 피하여 고쳤음을 알 수 있다).
診頭痛目痛 , 久視(原注 : 一作 「 卒視 」 )無所見者死 。
머리가 아프고 눈이 아픈 것을 진찰할 때 오래 보아도(원주: 한 판본에는 卒視로 되어 있다) 보이는 것이 없으면 죽는다.
診人心腹積聚 , 其脈堅強急者生 , 虛弱者死( 《 病源 》 十九 「 弱 」 下有 「 急 」 字) 。 。 又( 《 病源 》 有 「 積聚之脈 」 四字)實強者生 , 沉者死 。 。 其脈大 , 腹大脹 , 四肢逆冷 , 其人脈形長者死 。
사람의 심복 적취를 진찰할 때 그 맥이 견고하고 강하며 급하면 살고 허약하면 죽는다(《병원》 19에는 弱 아래에 急자가 있다). 또(《병원》에는 積聚之脈 네 글자가 있다) 실하고 강하면 살고 침하면 죽는다. 그 맥이 크고 배가 크게 부르며 팔다리가 거슬러 차고 그 사람의 맥형이 길면 죽는다.
腹張滿 , 便血 , 脈大時絕極 , 下血( 《 千金 》「 下血 」 上有 「 及 」 字) , 脈小疾者死 。
배가 불러 그득하고 대변으로 피를 보며 맥이 크다가 때로 극도로 끊어지고, 하혈하며(《천금》에는 下血 위에 及자가 있다) 맥이 작고 빠르면 죽는다.
心腹痛( 《 病源 》 十六作 「 療痛 」,《 千金 》「 痛 」 字疊) , 不得息 , 脈細小遲者生( 《 千金 》 無 「 小 」 字 。《 病源 》 無 「 遲 」 字) , 堅大疾者死(堅大 ,《 病源 》 乙轉) 。
가슴과 배가 아파(《병원》 16에는 療痛으로 되어 있고 《천금》에는 痛자가 거듭 쓰여 있다) 숨을 쉬지 못할 때, 맥이 가늘고 작고 느리면 살고(《천금》에는 小자가 없다. 《병원》에는 遲자가 없다), 견고하고 크고 빠르면 죽는다(堅大는 《병원》에 순서가 뒤바뀌어 있다).
腸澼便血 , 身熱則死 , 寒則生 。
장벽으로 대변에 피를 볼 때 몸이 뜨거우면 죽고 차면 산다.
腸澼下白沫 , 脈沉則生 , 浮則死 。
장벽으로 흰 거품을 내보낼 때 맥이 침하면 살고 뜨면 죽는다.
腸澼下膿血 , 脈懸絕則死 , 滑大則生 。
장벽으로 고름과 피를 내보낼 때 맥이 현하여 끊어지면 죽고 활하고 크면 산다.
腸澼之屬 , 身熱脈不懸絕 , 滑大者生 , 懸澀者死(懸即弦也 。《 千金 》 作 「 弦 」 ) , 以藏期之 。
장벽의 종류는 몸에 열이 나더라도 맥이 현하여 끊어지지 않고 활하고 크면 살며, 현하고 삽하면 죽으니(懸은 곧 弦이다. 《천금》에는 弦으로 되어 있다) 장에 따라 그 기한을 정한다.
腸澼下膿血 , 脈沉小流連者生 , 數疾且大 , 有熱者死 。
장벽으로 고름과 피를 내보낼 때 맥이 침하고 작으며 이어지면 살고, 삭하고 빠르며 크고 열이 있으면 죽는다.
腸澼筋攣 , 其( 《 千金 》 無 「 其 」 字)脈小細 , 安靜者生 , 浮大緊者死 。 。 洞泄食不化 , 不得留(據 《 千金 》, 知三字衍文) , 下膿血 , 脈微小遲者生( 《 千金 》 無 「 遲 」 字) , 緊急者死 。
장벽으로 근육이 오그라들 때 그(《천금》에는 其자가 없다) 맥이 작고 가늘며 안정되면 살고 뜨고 크고 긴하면 죽는다. 물을 쏟듯 설사하여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머물지 못하며(《천금》에 근거하면 세 글자가 덧붙은 글임을 알 수 있다) 고름과 피를 내보낼 때, 맥이 미소하고 지하면 살고(《천금》에는 遲자가 없다), 긴급하면 죽는다.
泄注脈緩 , 時小結者生 , 浮大數者死 。
쏟듯 설사할 때 맥이 완하고 때로 조금 결하면 살고 뜨고 크고 삭하면 죽는다.
䘌蝕陰疘( 「 疘 」 當作 「 肛 」,《 千金 》 作 「 疰 」 ) , 其脈虛小者生 , 緊急者死 。
벌레가 음부와 항문을 파먹는 병에(疘은 肛으로 되어야 한다. 《천금》에는 疰으로 되어 있다) 그 맥이 허하고 작으면 살고 긴급하면 죽는다.
咳嗽 , 脈沉緊者死( 《 病源 》 十四 ,「 緊 」 字作 「 堅 」 ) , 浮直者生 , 浮軟者生( 《 病源 》「 軟 」 字作 「 大 」 ) 。 沉小(舊作 「 小沉 」, 依 《 病源 》 乙)伏匿者死( 《 病源 》 下二句與上二句乙轉) 。
기침할 때 맥이 침하고 긴하면 죽고(《병원》 14에는 緊자가 堅으로 되어 있다), 뜨고 곧으면 살며 뜨고 연하면 산다(《병원》에는 軟자가 大로 되어 있다). 침하고 작으며(예전에는 小沉으로 되어 있었으나 《병원》에 따라 순서를 바꾸었다) 숨어 있으면 죽는다(《병원》에서는 아래 두 구절과 위 두 구절의 순서가 뒤바뀌어 있다).
咳嗽羸瘦 , 脈形堅大者死( 《 病源 》 十四作 「 咳且羸瘦 , 絡脈形大堅 」 ) 。
기침하고 여위었는데 맥형이 견고하고 크면 죽는다(《병원》 14에는 기침하며 여위고 낙맥의 형상이 크고 견고하다고 되어 있다).
咳嗽( 《 病源 》 無 「 嗽 」 字)脫形 , 發熱 , 脈小堅急者死 。 。 肌瘦 , 下脫形(原注 :「 下 」 一作 「 不 」 ) , 熱不去者死 。
기침하고(《병원》에는 嗽자가 없다) 형체가 빠지며 열이 날 때 맥이 작고 견고하고 급하면 죽는다. 살이 마르고 아래의 형체가 빠지며(원주: 下는 한 판본에 不로 되어 있다) 열이 사라지지 않으면 죽는다.
咳而嘔( 「 而 」,《 病源 》 作 「 且 」 ) , 腹脹且泄 , 其( 《 千金 》 無 「 其 」 字)脈弦急( 《 病源 》 十四 「 急 」 字作 「 弦 」 )欲絕者死 。
기침하고 토하며(而는 《병원》에 且로 되어 있다) 배가 부르고 또 설사하는데 그(《천금》에는 其자가 없다) 맥이 현급하여(《병원》 14에는 急자가 弦으로 되어 있다) 끊어지려 하면 죽는다.
吐血衄血 , 脈滑小弱者生 , 實大者死 。
피를 토하거나 코피가 날 때 맥이 활하고 작고 약하면 살고 실하고 크면 죽는다.
汗出若衄 , 其( 《 千金 》 無 「 其 」 字)脈小滑者生 , 大躁者死 。
땀이 나거나 코피가 날 때 그(《천금》에는 其자가 없다) 맥이 작고 활하면 살고 크고 조급하면 죽는다.
吐血( 《 千金 》 作 「 唾血 」 )脈緊強者死 , 滑者生 。
피를 토할 때(《천금》에는 피를 뱉는다고 되어 있다) 맥이 긴하고 강하면 죽고 활하면 산다.
吐血而咳 , 上氣 , 其脈數 , 有熱 , 不得臥者死(此本仲景) 。
피를 토하고 기침하며 기가 위로 오르고 그 맥이 삭하며 열이 있고 눕지 못하면 죽는다(이는 중경에 근본한다).
上氣脈數者死 , 謂其形損故也(本仲景 。《 千金 》 作 「 傷寒家 , 咳而上氣 , 脈數散者死 , 謂其人形損故也 」 ) 。
기가 위로 오르고 맥이 삭한 것은 죽으니 형체가 손상되었기 때문이다(중경에 근본한다. 《천금》에는 상한을 앓는 사람이 기침하고 기가 위로 오르며 맥이 삭하고 산하면 죽으니 그 사람의 형체가 손상되었기 때문이라고 되어 있다).
上氣 , 喘息低昂 , 其脈滑( 《 千金 》 無 「 其 」 字) , 手足溫者生 ; 脈澀 , 四肢寒者死 。
기가 위로 올라 헐떡이며 오르내릴 때 그 맥이 활하고(《천금》에는 其자가 없다) 손발이 따뜻하면 살며, 맥이 삽하고 팔다리가 차면 죽는다.
上氣 , 面浮腫 , 肩息 , 其脈大不可治 , 加利必死(原注 : 作 「 加利又甚 」。 此本仲景) 。
기가 위로 오르고 얼굴이 부으며 어깨를 들썩이며 숨 쉴 때 그 맥이 크면 치료할 수 없고 설사가 더해지면 반드시 죽는다(원주: 加利又甚으로 되어 있다. 이는 중경에 근본한다).
上氣注液 , 其脈虛 , 寧寧伏匿者生 , 堅強者死 。
기가 위로 오르고 액이 쏟아질 때 그 맥이 허하고 고요히 숨어 있으면 살고 견고하고 강하면 죽는다.
寒氣上攻 , 脈實而順滑者生( 《 千金 》 作 「 滑則生 」, 與下文對)實而逆澀則死(順者 , 手足溫 , 逆者 , 手足寒 。 本 《 內經 》 虛實) 。
한기가 위로 공격할 때 맥이 실하고 순하며 활하면 살고(《천금》에는 滑則生으로 되어 있어 아래 글과 대구를 이룬다), 실하고 역하며 삽하면 죽는다(순은 손발이 따뜻한 것이고 역은 손발이 찬 것이다. 《내경》의 허실에 근본한다).
痟癉( 「 痟 」 通作 「 消 」 )脈實大 , 病久可治 , 脈懸(懸 , 即弦也 。《 千金 》 作 「 弦 」, 無 「 脈 」 字)小堅急 , 病久不可治 。
소단에(痟는 消로 통용된다) 맥이 실하고 크면 병이 오래되어도 치료할 수 있고, 맥이 현하고(懸은 곧 弦이다. 《천금》에는 弦으로 되어 있고 脈자가 없다) 작고 견고하며 급하면 병이 오래되었을 때 치료할 수 없다.
消渴脈數大者生 , 細小浮短者死( 《 病源 》 五無 「 短 」 字) 。
소갈에 맥이 삭하고 크면 살고 가늘고 작고 뜨며 짧으면 죽는다(《병원》 5에는 短자가 없다).
消渴脈(三字 《 病源 》 作 「 又 」, 連上條)沉小者生 , 實堅大者死 。
소갈의 맥이(세 글자는 《병원》에 又로 되어 있어 위 조목에 이어진다) 침하고 작으면 살고 실하고 견고하며 크면 죽는다.
水病 , 脈洪大者可治 , 微細者不可治 。
수병에 맥이 홍대하면 치료할 수 있고 미세하면 치료할 수 없다.
水病張閉 , 其脈浮大軟者生 , 沉細虛小者死 。
수병으로 부풀고 막혔을 때 그 맥이 뜨고 크며 연하면 살고 침하고 가늘고 허하고 작으면 죽는다.
水病 , 腹大如鼓 , 脈實者生 , 虛者死 。
수병으로 배가 북처럼 클 때 맥이 실하면 살고 허하면 죽는다.
卒中惡 , 吐血數升 , 脈浮大疾快者生 , 沉細數者死(二句依 《 千金 》 乙轉 , 與前後文法一律) 。
갑자기 중악하여 피를 여러 되 토했을 때 맥이 뜨고 크며 빠르고 쾌하면 살고 침하고 가늘며 삭하면 죽는다(두 구절은 《천금》에 따라 순서를 바꾸어 앞뒤 문법과 같게 하였다).
卒中惡 , 腹大 , 四肢滿 , 脈大而緩者生 , 緊大而浮者死( 《 千金 》 作 「 浮緊者死 」 ) , 緊細而微者亦生(詳此 「 生 」 字當作 「 死 」 ) 。
갑자기 중악하여 배가 크고 팔다리가 그득할 때 맥이 크고 완하면 살고, 긴하고 크며 뜨면 죽으며(《천금》에는 뜨고 긴하면 죽는다고 되어 있다), 긴하고 가늘며 미하면 역시 산다(자세히 보면 이 生자는 死로 되어야 한다).
病創腰脊強急 , 瘛瘲者 , 皆不可治 。
창병으로 허리와 척추가 뻣뻣하고 급하며 계종이 생긴 것은 모두 치료할 수 없다.
寒熱瘛瘲 , 其脈代絕者死 。
한열과 계종에 그 맥이 대하여 끊어지면 죽는다.
金創血出太多 , 其脈虛細者生 , 數實大者死 。
쇠붙이에 다쳐 피가 너무 많이 나왔을 때 그 맥이 허하고 가늘면 살고 삭하고 실하고 크면 죽는다.
金創出血 , 脈沉小者生 , 浮大者死 。
쇠붙이에 다쳐 피가 날 때 맥이 침하고 작으면 살고 뜨고 크면 죽는다.
斫創出血一二石 , 脈來大 , 二十日死 。
찍힌 상처로 피가 한두 석 나가고 맥이 크게 오면 스무 날 만에 죽는다.
斫刺俱有病多少(有脫誤) , 血出不自止 , 斷者 , 其脈止( 「 脈 」, 袁校本作 「 血 」 ) , 脈來大者 , 七日死 , 滑細者生(四字 《 千金 》 無) 。
찍히고 찔린 것은 모두 병의 많고 적음이 있으며(탈락과 오류가 있다), 피가 나와 저절로 멎지 않다가 끊어지면 그 맥이 멎는다(脈은 원씨 교정본에 血로 되어 있다). 맥이 크게 오는 것은 이레 만에 죽고 활하고 가늘면 산다(네 글자는 《천금》에 없다).
從高頓僕 , 內有血 , 腹張滿 , 其脈堅強者生 , 小弱者死 。
높은 곳에서 곤두박질쳐 넘어져 안에 피가 있고 배가 불러 그득할 때 그 맥이 견고하고 강하면 살고 작고 약하면 죽는다.
人為百藥所中傷 , 脈浮澀而疾者生( 《 千金 》 作 「 洪大而速者生 」。 注云 :「 速 」、《 脈經 》 作 「 遲 」 ) , 微細者死(四字當在末句之下) , 洪大而遲者生(六字 《 千金 》 無 。 。 並出 《 脈經 》 四 、《 千金 》 二十八) 。
사람이 온갖 약에 맞아 상했을 때 맥이 뜨고 삽하며 빠르면 살고(《천금》에는 홍대하고 빠르면 산다고 되어 있다. 주석에서는 速이 《맥경》에 遲로 되어 있다고 하였다), 미세하면 죽으며(네 글자는 마지막 구절 아래에 있어야 한다), 홍대하고 지하면 산다(여섯 글자는 《천금》에 없다. 모두 《맥경》 4, 《천금》 28에서 나왔다).
上五十九條以病為綱著其脈之生死 , 雜篡 《 內經 》 及仲景之說 , 又有不知所本者(傷寒溫 熱 痿厥 癲 頭目痛 積聚 下血 心腹痛 腸澼 泄注 咳嗽 吐衄 上氣 寒氣上攻 癉 消渴 水 中惡 創 瘛瘲 金創 僕傷 中藥) 。
위의 쉰아홉 조목은 병을 벼리로 삼아 그 맥의 생사를 드러내었으며 《내경》과 중경의 설을 여러 가지로 모았고 또 근본을 알 수 없는 것도 있다(상한온·열·위궐·전·두목통·적취·하혈·심복통·장벽·설주·해수·토뉵·상기·한기상공·단·소갈·수·중악·창·계종·금창·부상·중약).
人病甚而脈不調者難差 。
사람이 병이 심하고 맥이 고르지 않으면 낫기 어렵다.
人病甚而脈洪者易差(久病脈洪 , 世皆以為熱 , 不知其為欲愈之脈) 。
사람이 병이 심하고 맥이 홍하면 낫기 쉽다(오래된 병에 맥이 홍하면 세상에서는 모두 열로 여기고 낫고자 하는 맥임을 알지 못한다).
人陰陽俱結者 , 見其上齒如熟小豆 , 其脈躁者死(據 《 千金 》 補 。 原注 :「 結 」 一作 「 竭 」 ) 。
사람의 음양이 모두 맺힌 것은 윗니가 삶은 팥처럼 보이며 그 맥이 조급하면 죽는다(《천금》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원주: 結은 한 판본에 竭로 되어 있다).
人內外俱虛 , 身體冷而汗出 , 微嘔而煩擾 , 手足厥逆 , 體不得安靜者死( 《 千金 》 無兩 「 而 」 字) 。
사람이 안팎으로 모두 허하여 몸이 차고 땀이 나며 약간 구역하고 번거로워 어지럽고 손발이 궐역하며 몸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죽는다(《천금》에는 두 而자가 없다).
脈實滿 , 手足寒 , 頭熱 , 春秋生 , 冬夏死 。
맥이 실하고 그득하며 손발이 차고 머리가 뜨거우면 봄가을에는 살고 겨울과 여름에는 죽는다.
老人脈微 , 陽羸陰強者生 , 脈焱大加息者死( 《 原注 》:「 加息 」, 一作 「 如急 」 ) 。 。 陰弱陽強 , 脈至而代 , 期月而死( 「 期 」, 舊誤 「 奇 」, 據 《 千金 》 正 。 。 以上三條 , 俱形脈並論 , 上寒氣上攻條 , 當改置此間 。《 東都賦 》: 焱焱 、 炎炎) 。
노인의 맥이 미하고 양이 쇠약하며 음이 강하면 살고, 맥이 불꽃처럼 크며 호흡이 더해지면 죽는다(원주: 加息은 한 판본에 如急으로 되어 있다). 음이 약하고 양이 강하여 맥이 이르다가 대하면 한 달이 되어 죽는다(期는 예전에 奇로 잘못되어 있었으나 《천금》에 근거하여 바로잡았다. 이상 세 조목은 모두 형체와 맥을 함께 논한 것이다. 위의 한기가 위로 공격한다는 조목은 이 사이로 옮겨야 한다. 《동도부》에서 焱焱은 炎炎이다).
尺脈澀而堅 , 為血實氣虛也 , 其發病( 《 千金 》 無 「 發 」 字)腹痛逆滿 , 氣上行 , 此為婦人胞中絕傷 , 有惡血 , 久成結瘕 , 得病以冬時黍穄赤而死(蒼頡穄 , 大黍也 。 似黍而不黏 , 關西謂之糜) 。
척맥이 삽하고 견고한 것은 혈이 실하고 기가 허한 것이다. 발병하면(《천금》에는 發자가 없다) 배가 아프고 기가 거슬러 그득하며 기가 위로 올라가니, 이는 부인의 포 속이 심하게 상하여 나쁜 피가 있고 오래되어 결가가 된 것이다. 겨울에 병을 얻어 기장과 메기장이 붉어질 때 죽는다(《창힐》에서 穄는 큰 기장이다. 기장과 비슷하나 찰지지 않으며 관서에서는 미라고 한다).
尺脈細而微者 , 血氣俱不足 。 細而來有力者 , 是穀氣不充(充 ,《 千金 》 作 「 足 」 ) , 病得節輒動(得 ,《 千金 》 作 「 交 」。《 說文 》: 動作也 , 緊辭 。 虞注 : 動發也) , 棘葉生而死 , 此病秋時得之 。
척맥이 가늘고 미한 것은 혈기가 모두 부족한 것이다. 가늘면서 오는 데 힘이 있는 것은 곡기가 충실하지 못한 것이니(充은 《천금》에 足으로 되어 있다), 병이 절기를 만나면 곧 움직이며(得은 《천금》에 交로 되어 있다. 《설문》에서는 움직여 일어나는 것으로 급한 말이라고 하였다. 우씨의 주석에서는 動은 發이라고 하였다), 가시나무 잎이 날 때 죽는다. 이 병은 가을에 얻은 것이다.
左手寸口脈偏動(謂右寸無脈動 , 非脈名也) , 乍大乍小不齊 , 從寸口至關至尺 , 三部之位處處動搖 , 各異不同 , 其人病( 《 千金 》 有 「 在 」 字) 。 仲夏得之此脈 , 桃華落而死(依上條當作 「 此病 」。 原注 :「 華 」, 一作 「 葉 」 ) 。
왼손 촌구맥이 한쪽에서만 움직이고(오른쪽 촌에는 움직이는 맥이 없음을 말하며 맥 이름이 아니다), 문득 크고 문득 작아 고르지 않으며 촌구에서 관을 거쳐 척까지 세 부위의 자리마다 흔들려 각각 서로 다르면 그 사람이 병든 것이다(《천금》에는 在자가 있다). 한여름에 이 맥을 얻으면 복숭아꽃이 떨어질 때 죽는다(윗조목에 따르면 此病으로 되어야 한다. 원주: 華는 한 판본에 葉으로 되어 있다).
右手寸口脈偏沉伏(謂左寸浮) , 乍小乍大 , 朝來浮大 , 暮夜沉伏 , 浮大即太過 , 上出魚際 , 沉伏即下不至關中 , 往來無常 , 時時復來者 , 榆葉枯落而死(原注 :「 葉 」, 一作 「 莢 」 ) 。
오른손 촌구맥이 한쪽에서 침복하고(왼쪽 촌은 뜬다는 말이다) 문득 작고 문득 크며 아침에는 부대하고 저녁과 밤에는 침복하는데, 부대하면 지나쳐 위로 어제에 나오고 침복하면 아래로 관중에 이르지 않아 오감이 일정하지 않고 때때로 다시 오면 느릅나무 잎이 말라 떨어질 때 죽는다(원주: 葉은 한 판본에 莢으로 되어 있다).
右手尺部脈三十動一止 , 有頃更還 。 二十動一止 , 乍動乍疏 , 連連相因(四字 《 千金 》 無) , 不與息數相應 , 其人雖食谷猶不愈 , 繁草生而死( 《 說文 》 蘩 , 白蒿也 。《 爾雅 · 釋草 》 蘩之醜 , 秋為蒿) 。
오른손 척부맥이 서른 번 움직이고 한 번 멎었다가 잠시 뒤에 다시 돌아오며, 스무 번 움직이고 한 번 멎고 문득 움직이다 문득 성기며 잇달아 서로 이어져(네 글자는 《천금》에 없다) 호흡의 수와 상응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곡식을 먹더라도 여전히 낫지 않고 번초가 날 때 죽는다(《설문》에서 蘩은 백호이다. 《이아·석초》에서는 번의 종류는 가을에 호가 된다고 하였다).
左手尺部脈四十動而一止 , 止而復來 , 來逆如循直木 , 如循張弓弦 。 絙絙然如兩人共引一索者 , 至立冬死(原注 :《 千金 》 作 「 至立春而死 」。 按 :《 說文 》 絙 , 緩也 。 。 並 《 脈經 》 四 、《 千金 》 二十八) 。
왼손 척부맥이 마흔 번 움직이고 한 번 멎었다가 멎은 뒤 다시 오며, 오는 것이 거슬러 곧은 나무를 더듬는 듯하고 당긴 활시위를 더듬는 듯하며, 팽팽하여 두 사람이 함께 한 줄을 당기는 것 같으면 입동에 이르러 죽는다(원주: 《천금》에는 입춘에 이르러 죽는다고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설문》에서 絙은 느슨함이다. 모두 《맥경》 4, 《천금》 28).
上十二條以脈為綱而著其死之時日 。
위의 열두 조목은 맥을 벼리로 삼아 죽는 시일을 드러내었다.
醫律二十三(題仍舊)
의율 제23(제목은 옛것을 그대로 따랐다)
傷寒有五 , 皆熱病之類也 。 其形相象 , 根本異源 , 同病異名 , 同脈異經 。 病雖俱傷於風 , 其人自有痼疾 , 則不得同法 。 其人素傷於風 , 因復傷於熱 , 風熱相搏 , 則發風溫 , 四肢不收 , 頭痛身熱 , 常汗出不解 。 治在少陰 、 厥陰 , 不可發汗 。 汗出譫語 , 獨語內煩 , 躁擾不得臥 , 善驚 , 目亂無精 , 治之復發其汗 , 如此者( 《 醫門法律 》 引作 「 如此死者 」。 下條同) , 醫殺之也(末二句與十二難同) 。
상한에는 다섯 가지가 있으니 모두 열병의 종류이다. 그 형상은 서로 비슷하나 근본은 근원이 다르고, 같은 병이라도 이름이 다르며 같은 맥이라도 경이 다르다. 병은 모두 풍에 상한 것이더라도 그 사람에게 본래 고질이 있으면 같은 법을 써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이 평소 풍에 상한 데 이어 다시 열에 상하여 풍과 열이 서로 부딪치면 풍온이 발생한다. 팔다리를 거두지 못하고 머리가 아프며 몸에 열이 나고 늘 땀이 나도 풀리지 않는다. 치료는 소음·궐음에 있으며 땀을 내서는 안 된다. 땀이 나고 섬어하며 혼자 말하고 안이 번거롭고 조급하여 눕지 못하며 자주 놀라고 눈이 어지러워 정기가 없는데, 치료하면서 다시 땀을 내면 이러한 것은(《의문법률》의 인용에는 이렇게 죽은 자라고 되어 있다. 아래 조목도 같다) 의원이 죽인 것이다(끝의 두 구절은 제12난과 같다).
傷寒 、 濕溫 , 其人常傷於濕 , 因而中暍 , 濕熱相薄(薄 、 搏 , 通用字) , 則發濕溫 。 病苦兩脛逆冷 , 腹滿叉胸(叉胸 , 叉手冒胸也) , 頭目痛苦 , 妄言 , 治在足太陰 。 不可發汗 , 汗出必不能言 , 耳聾不知痛所在 , 身青面色變 , 名曰重暍 。 如此者 , 醫殺之也( 《 脈經 》 七) 。
상한의 습온은 그 사람이 늘 습에 상하고 이어서 더위에 맞아 습과 열이 서로 부딪치면(薄·搏은 통용자이다) 습온이 발생한 것이다. 병이 들면 양쪽 정강이가 거슬러 차고 배가 그득하며 가슴에 손을 엇갈려 얹고(叉胸은 손을 엇갈려 가슴을 덮는 것이다), 머리와 눈이 아파 괴로우며 헛말을 한다. 치료는 족태음에 있다. 땀을 내서는 안 되며 땀이 나면 반드시 말하지 못하고 귀가 먹으며 아픈 곳을 알지 못하고 몸이 푸르며 얼굴빛이 변하니 이를 중갈이라고 한다. 이러한 것은 의원이 죽인 것이다(《맥경》 7).
上就熱病誤汗 , 正其名曰醫殺 。
위에서는 열병에 잘못 땀을 낸 것을 두고 그 이름을 바로잡아 의원이 죽인 것이라고 하였다.
平婦人脈二十四
부인의 맥을 살핌 제24
脈平而虛者 , 乳子法也(一) 。 ( 《 病源 》 四十一無此條) 。 。 經云陰搏陽別 , 謂之有子 , 此是血氣和調 , 陽施陰化也(二) 。 。 診其手少陰脈動甚者 , 妊子也( 「 妊 」,《 病源 》 作 「 任 」。 古通) 。 少陰 , 心脈也 , 心主血脈(三) 。 又腎名胞門子戶 , 尺中腎脈也 。 尺中之脈按之不絕 , 法妊娠也(四字 《 病源 》 作 「 妊娠脈也 」 )(四) 。 左右三部脈( 《 病源 》、《 千金 》 均無 「 左右 」 二字)沉浮正等 , 按之無絕者( 「 絕 」 上 《 病源 》 有 「 斷 」 字) , 妊娠也(五) 。 。 妊娠初時寸微小 , 呼吸五至(言寸脈數) , 至三月而尺數也(六)(言三月尺寸俱數 。《 千金 》 無至字) 。 。 脈滑疾(疾即數) , 重以手按之散者( 「 散 」 上疑脫 「 不 」 字) , 胎已三月也(七) 。 。 脈重手按之不散 , 但疾不滑者 , 五月也(八)(首法出仲景 , 二 、 三出 《 內經 》。《 內經 》 作 「 少陰動甚 」, 無 「 手 」 字 , 此以為心脈 。 第四又以為足少陰腎脈 , 余不知所出 , 殆匯萃諸家言為之 。《 脈經 》 九) 。
맥이 평온하고 허한 것은 아이를 낳는 경우의 맥법이다(1)(《병원》 41에는 이 조목이 없다). 경에서 음이 뛰고 양과 구별되는 것을 아이가 있다고 한다고 하였으니, 이는 혈기가 조화로워 양이 베풀고 음이 변화한 것이다(2). 그 수소음맥을 진찰하여 움직임이 심하면 아이를 밴 것이다(妊은 《병원》에 任으로 되어 있으며 옛날에 통용되었다). 소음은 심맥이며 심은 혈맥을 주관한다(3). 또 신은 포문·자호라고 부르며 척중은 신맥이다. 척중의 맥을 눌러도 끊어지지 않으면 법으로 임신한 것이다(네 글자는 《병원》에 임신의 맥이라고 되어 있다)(4). 좌우 세 부위의 맥이(《병원》·《천금》에는 모두 左右 두 글자가 없다) 침부가 바르게 고르고 눌러도 끊어짐이 없으면(絕 위에 《병원》에는 斷자가 있다) 임신한 것이다(5). 임신 초기에는 촌이 미소하고 한 번 숨을 내쉬고 들이쉬는 사이에 다섯 번 이르며(촌맥이 삭함을 말한다), 석 달에 이르면 척이 삭하다(6)(석 달에는 촌척이 모두 삭함을 말한다. 《천금》에는 至자가 없다). 맥이 활하고 빠르며(질은 곧 삭이다) 손으로 무겁게 눌렀을 때 흩어지는 것은(散 위에 不자가 빠진 듯하다) 태가 이미 석 달 된 것이다(7). 맥을 손으로 무겁게 눌러도 흩어지지 않고 다만 빠르기만 하며 활하지 않은 것은 다섯 달이다(8)(첫 법은 중경에게서 나왔고 둘째와 셋째는 《내경》에서 나왔다. 《내경》에는 少陰動甚으로 되어 있고 手자가 없으나 여기서는 심맥으로 여겼다. 넷째에서는 또 족소음 신맥으로 여겼다. 나머지는 출처를 알지 못하니 아마 여러 의가의 말을 모아 만든 듯하다. 《맥경》 9).
上娠妊脈法 。
위는 임신의 맥법이다.
婦人妊娠四月 , 欲知男女法 , 左疾為男 , 右疾為女 , 俱疾( 《 千金 》 作 「 左右俱疾 」 )為生二子(一)(以遲數分 。《 病源 》 無此條) 。
부인이 임신 넉 달에 남녀를 알고자 하는 법은 왼쪽이 빠르면 남자이고 오른쪽이 빠르면 여자이며, 모두 빠르면(《천금》에는 좌우가 모두 빠르면이라고 되어 있다) 두 아이를 낳는 것이다(1)(지와 삭으로 나누었다. 《병원》에는 이 조목이 없다).
又法 , 得太陰脈為男 , 得太陽脈為女 , 太陰脈沉 , 太陽脈浮(二)(以浮沉分) 。
또 다른 법으로 태음맥을 얻으면 남자이고 태양맥을 얻으면 여자이니, 태음맥은 침하고 태양맥은 뜬다(2)(부와 침으로 나누었다).
又法 。 左手沉實為男 , 右手浮大為女 。 左右手俱沉實 , 猥生二男 ; 左右手俱浮大 , 猥生二女(三) (以浮沉虛實分 。 猥 , 發聲詞 。《 病源 》 無 「 猥 」 字) 。
또 다른 법으로 왼손이 침하고 실하면 남자이고 오른손이 뜨고 크면 여자이다. 좌우 손이 모두 침하고 실하면 두 남자아이를 낳고, 좌우 손이 모두 뜨고 크면 두 여자아이를 낳는다(3)(부침과 허실로 나누었다. 猥는 말을 여는 어조사이다. 《병원》에는 猥자가 없다).
又法 , 尺脈左偏大為男 , 右偏大為女 , 左右俱大產二子 。 大者 , 如實狀(四)(以大小分 。《 病源 》 無末五字) 。
또 다른 법으로 척맥이 왼쪽에서 유독 크면 남자이고 오른쪽에서 유독 크면 여자이며, 좌우가 모두 크면 두 아이를 낳는다. 크다는 것은 실한 모양과 같다(4)(크고 작음으로 나누었다. 《병원》에는 끝의 다섯 글자가 없다).
又法 , 左右尺( 《 病源 》 作 「 左右手尺脈 」 )俱浮為產二男 , 不爾則女作男生( 《 千金 》 作 「 不然 」。《 病源 》、《 千金 》 均無 「 則 」 字) 。 左右尺(三字 《 病源 》、《 千金 》 均無)俱沉為產二女 , 不爾則男作女生也(五)(同第二法 , 以浮沉分女作男 、 男作女 。 未詳) 。
또 다른 법으로 좌우 척이(《병원》에는 左右手尺脈으로 되어 있다) 모두 뜨면 두 남자아이를 낳고, 그렇지 않으면 여자가 남자로 생겨난다(《천금》에는 不然으로 되어 있다. 《병원》·《천금》에는 모두 則자가 없다). 좌우 척이(세 글자는 《병원》·《천금》에 모두 없다) 모두 침하면 두 여자아이를 낳고, 그렇지 않으면 남자가 여자로 생겨난다(5)(둘째 법과 같으며 부침으로 여자가 남자가 되고 남자가 여자가 되는 것을 나누었으나 자세하지 않다).
又法( 《 病源 》 無 「 法 」 字 , 依前後文補) , 左手尺中脈浮大者男 , 右手尺中脈沉細者女(六)(此條據 《 病源 》 補 。《 千金 》 此下又有 「 若來而斷絕者 , 月水不利 」 十字) 。
또 다른 법으로(《병원》에는 法자가 없으나 앞뒤 글에 따라 보충하였다), 왼손 척중의 맥이 뜨고 크면 남자이고 오른손 척중의 맥이 침하고 가늘면 여자이다(6)(이 조목은 《병원》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천금》에는 이 아래에 若來而斷絕者月水不利 열 글자가 또 있다).
又法 , ( 《 病源 》 作 「 欲知男女 」 四字)遣妊娠人( 《 病源 》 無三字)面南行 , 還復呼之 , 左回首者是男 , 右回首者是女也(七)( 《 病源 》、《 千金 》 均無也字) 。
또 다른 법으로(《병원》에는 欲知男女 네 글자로 되어 있다), 임신한 사람에게(《병원》에는 세 글자가 없다) 남쪽을 향해 가게 하고 다시 부르면,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은 남자이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은 여자이다(7)(《병원》·《천금》에는 모두 也자가 없다).
又法 , 看上圊時 , 夫從後( 《 病源 》 有 「 急 」 字)呼之 , 左回首是男 , 右回首是女也(八)( 《 病源 》 無也字 。《 千金 》 無此條 。 迴 、 回 , 通用字 。 並上條同以左右顧分) 。
또 다른 법으로 뒷간에 갈 때 살펴보아 남편이 뒤에서(《병원》에는 急자가 있다) 부르면,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은 남자이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은 여자이다(8)(《병원》에는 也자가 없다. 《천금》에는 이 조목이 없다. 迴·回는 통용자이다. 위 조목과 함께 좌우로 돌아보는 것으로 나누었다).
又法 , 婦人妊娠 , 其夫左乳房有核是男 , 右乳房有核是女也(九)(以夫之乳核分 , 蓋亦雜纂諸家言 , 而仲景法反見漏 , 後世所謂男腹如釜 , 女腹如箕 , 則又以妊腹形狀分 。 若僅以脈言 , 恐有時不準 。 。《 脈經 》 九) 。
또 다른 법으로 부인이 임신했을 때 그 남편의 왼쪽 유방에 멍울이 있으면 남자이고 오른쪽 유방에 멍울이 있으면 여자이다(9)(남편의 유방 멍울로 나누었다. 대개 역시 여러 의가의 말을 모은 것이지만 중경의 법은 도리어 빠졌다. 후세에서 남자아이를 밴 배는 솥 같고 여자아이를 밴 배는 키 같다고 한 것은 또 임신한 배의 형상으로 나눈 것이다. 다만 맥으로만 말한다면 때로 정확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 《맥경》 9).
上分男女法(九條 。《 病源 》、《 千金 》 或有或無 , 敘次不同) 。
위는 남녀를 나누는 법이다(아홉 조목이다. 《병원》·《천금》에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차례가 다르다).
婦人懷妊離經(離經謂脈來洪急 , 異於平人 。 見 《 難經 》 ) , 其脈浮 , 設腹痛引腰脊 , 為今欲生也( 《 千金 》 二作為 「 今出也 」 ) 。 但離經者不病也 。
부인이 임신하여 이경하고(이경은 맥이 홍급하게 와서 보통 사람과 다름을 말한다. 《난경》에 보인다), 그 맥이 뜨며 만일 배가 아파 허리와 척추로 당기면 지금 해산하려는 것이다(《천금》 2에는 지금 나온다고 되어 있다). 다만 이경만 있는 것은 병이 아니다.
又法 , 婦人慾生 , 其脈離經 , 半夜覺( 《 千金 》 作 「 夜半覺痛 」 ) , 日中則生也( 《 脈經 》 九) 。
또 다른 법으로 부인이 해산하려 할 때 그 맥이 이경하고 한밤중에 느끼면(《천금》에는 한밤중에 통증을 느낀다고 되어 있다) 한낮에 해산한다(《맥경》 9).
上平將產脈法 。
위는 해산이 임박한 맥을 살피는 법이다.
診婦人(三字 《 病源 》 三十七作 「 又 」, 置下條後)漏血下赤白 , 日下血數升 , 脈急疾者死 , 遲者生 。
부인이(세 글자는 《병원》 37에 又로 되어 있고 다음 조목 뒤에 놓여 있다) 피를 흘리고 적백을 내보내며 날마다 피가 여러 되 나가는 것을 진찰할 때 맥이 급하고 빠르면 죽고 느리면 산다.
診婦人漏下赤白不止 , 脈小虛滑者生( 《 病源 》 有 「 脈 」 字) , 大緊實數者死 。
부인이 적백을 계속 흘리는 것을 진찰할 때 맥이 작고 허하며 활하면 살고(《병원》에는 脈자가 있다), 크고 긴하며 실하고 삭하면 죽는다.
診婦人新生乳子 , 脈沉小滑者生 , 實大堅弦急者死 。
부인이 막 아이를 낳은 뒤를 진찰할 때 맥이 침하고 작고 활하면 살고 실하고 크고 견고하며 현급하면 죽는다.
診婦人疝瘕積聚( 《 病源 》 三十八 「 積聚 」 二字作 「 其 」 ) , 脈弦急者生 , 虛弱小者死 。
부인의 산가와 적취를 진찰할 때(《병원》 38에는 積聚 두 글자가 其로 되어 있다), 맥이 현급하면 살고 허약하고 작으면 죽는다.
診婦人新生乳子 , 因得熱病 , 其脈弦小 , 四肢溫者生 , 寒清者死 。
부인이 막 아이를 낳고 이어 열병을 얻은 것을 진찰할 때 그 맥이 현하고 작으며 팔다리가 따뜻하면 살고 차고 서늘하면 죽는다.
診婦人生產 , 因中風傷寒熱病 , 喘鳴而肩息 , 脈實大浮緩者生 , 小急者死 。
부인이 출산하고 이어 중풍·상한·열병에 걸려 헐떡이는 소리를 내며 어깨를 들썩여 숨 쉬는 것을 진찰할 때, 맥이 실하고 크고 뜨며 완하면 살고 작고 급하면 죽는다.
診婦人生產之後 , 寸口脈焱疾不調者死(焱 , 大 。 見前老人脈弱條 。 或云當作猋 , 形誤 。《 楚詞 》 雲中君注 : 猋 , 去疾貌) , 沉微附骨不絕者生 。
부인이 출산한 뒤를 진찰할 때 촌구맥이 크고 빠르며 고르지 않으면 죽고(焱은 크다는 것이다. 앞의 노인 맥이 약하다는 조목에 보인다. 혹 猋으로 되어야 하며 글자 모양이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초사》 운중군의 주석에서 猋은 빨리 가는 모양이라고 하였다), 침하고 미하며 뼈에 붙어 끊어지지 않으면 산다.
金創在陰處 , 出血不絕 , 陰脈不能至陽者死 , 接陽而復出者生( 《 脈經 》 九) 。
쇠붙이에 다친 상처가 음부에 있어 피가 끊임없이 나올 때 음맥이 양에 이르지 못하면 죽고, 양에 이어져 다시 나오면 산다(《맥경》 9).
上婦人雜病生死脈法(八條) 。
위는 부인 잡병의 생사 맥법이다(여덟 조목).
平小兒脈二十五
소아의 맥을 살핌 제25
小兒脈呼吸八至者平 , 九至者傷 , 十至者困 。
소아의 맥이 한 번 숨을 내쉬고 들이쉬는 사이에 여덟 번 이르면 평이고 아홉 번 이르면 상한 것이며 열 번 이르면 위곤하다.
診小兒脈法多雀鬥(雀鬥 , 謂脈來急如雀之斗然也) , 要以三部脈為主(言一部不足憑) , 若緊為風癇 , 沉者乳不消 , 弦急者客忤氣 。
소아의 맥을 진찰하는 법에서는 대부분 참새가 다투는 듯하므로(참새가 다툰다는 것은 맥이 급하게 오는 것이 참새의 다툼과 같음을 말한다) 요컨대 세 부위의 맥을 위주로 삼는다(한 부위만으로는 의거하기 부족함을 말한다). 긴하면 풍간이고 침하면 젖이 소화되지 않는 것이며 현급하면 객오의 기이다.
小兒是其日數應變蒸之時 , 身熱脈亂 , 汗不出 , 不欲食 , 食輒吐觀者( 《 說文 》 哯 , 不嘔而吐也 。《 廣韻 》: 小兒嘔乳也) , 脈亂(當從 《 病源 》, 作 「 脈和者 」 三字)無苦也(變蒸日數詳見 《 病源 》。 無苦 , 言不須治) 。
소아의 날수가 응당 변증할 때에 해당하여 몸에 열이 나고 맥이 어지러우며 땀이 나지 않고 먹으려 하지 않으며 먹으면 곧 토관(吐觀)하는 경우(《설문》에서 哯은 구역하지 않고 토하는 것이다. 《광운》에서는 소아가 젖을 토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맥이 어지러워도(《병원》에 따라 脈和者 세 글자로 되어야 한다) 괴로울 것이 없다(변증의 날수는 《병원》에 자세히 보인다. 괴로울 것이 없다는 것은 치료할 필요가 없음을 말한다).
小兒脈沉而數者 , 骨間有熱 , 欲以腹按 , 冷清也 。
소아의 맥이 침하고 삭하면 뼈 사이에 열이 있어 배로 차고 서늘한 곳을 누르려 한다.
小兒病困 , 汗出如珠 , 著身不流者死 。
소아가 병들어 위곤하고 땀이 구슬처럼 나서 몸에 붙고 흐르지 않으면 죽는다.
小兒病而囟陷入 , 其口唇乾 , 目皮反 , 口中氣出冷 , 足與頭相抵 , 臥不舉身 , 手足四肢垂 , 其臥正直 , 如得縛 , 其掌中冷皆死 , 至十日不可復治之( 《 脈經 》 九) 。
소아가 병들어 숫구멍이 들어가고 입술이 마르며 눈꺼풀이 뒤집히고 입에서 나오는 기가 차며 발과 머리가 서로 맞닿고 누워 몸을 들지 못하며 손발과 사지가 늘어지고 누운 모습이 똑바로 묶인 듯하며 손바닥이 차면 모두 죽으니, 열흘에 이르면 다시 치료할 수 없다(《맥경》 9).
上小兒雜病生死脈法 。
위는 소아 잡병의 생사 맥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