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直看橫推)
(세로로 살피고 가로로 미루어 본다.)
提綱要脈 , 不越浮 、 沉 、 遲 、 數 、 滑 、 澀六字 , 以足該表裡陰陽 、 冷熱虛實 、 風寒燥濕 、 臟腑氣血也 。 蓋浮為陽 、 為表 ; 沉為陰 、 為里 ; 遲為在臟 , 為冷 、 為虛 、 為寒 ; 數為在腑 , 為熱 、 為燥 、 為實 ; 滑為血有餘 ; 澀為氣獨滯 。 能於是縷晰以求之 , 而疢疾莫能逃矣 。 顧浮沉以舉按輕重言 , 若洪 、 芤 、 弦 、 虛 、 濡 、 長 、 散 , 皆輕按而得之類 , 故統於浮 ; 短 、 細 、 實 、 伏 、 牢 、 革 、 代 , 皆重手而得之類 , 故統於沉 。 遲數以息至多少言 , 若微 、 弱 、 緩 、 結 , 皆遲之類 , 故統於遲 ; 緊 、 促 、 動 , 皆數之類 , 故統於數 。 至如滑雖似數 , 澀雖似遲 ; 而其理自殊 , 緣遲數以呼吸察其至數 , 滑澀則以往來察其形狀 , 且滑澀二脈 , 多主氣血故也 , 故此二脈 , 雖無所統 , 亦平列於後 , 以為六綱云 。
강령을 잡는 주요 맥은 부·침·지·삭·활·삽 여섯 글자를 벗어나지 않으며, 이로써 표리음양·냉열허실·풍한조습·장부기혈을 모두 포괄할 수 있다. 부는 양이며 표이고, 침은 음이며 리이다. 지는 장에 있으며 냉·허·한이고, 삭은 부에 있으며 열·조·실이다. 활은 혈이 남아도는 것이고 삽은 기만 홀로 막힌 것이다. 이를 낱낱이 분명하게 살펴 구하면 질병이 숨을 수 없다. 부침은 손을 들거나 누르는 가볍고 무거움을 말한다. 홍·규·현·허·유·장·산은 모두 가볍게 눌러 얻는 종류이므로 부에 통괄된다. 단·세·실·복·뇌·혁·대는 모두 손을 무겁게 눌러 얻는 종류이므로 침에 통괄된다. 지삭은 한 호흡 동안 맥이 이르는 횟수의 많고 적음을 말한다. 미·약·완·결은 모두 지의 종류이므로 지에 통괄되고, 긴·촉·동은 모두 삭의 종류이므로 삭에 통괄된다. 활은 삭과 비슷하고 삽은 지와 비슷하지만 그 이치는 다르다. 지삭은 호흡으로 도달 횟수를 살피고 활삽은 오고 감으로 형상을 살피며, 활삽 두 맥은 주로 기혈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두 맥은 통괄하는 것이 없어도 뒤에 나란히 놓아 육강으로 삼는다.
浮 浮以候表(其象輕手乃得 , 重手不見 , 動在肌肉以上 。 )
부. 부맥으로 표를 살핀다. (그 모습은 손을 가볍게 대면 얻고 무겁게 누르면 보이지 않으며, 움직임이 기육 위에 있다.)
浮為風虛眩掉之候 。 陽脈浮 , 表熱 。 陰脈浮 , 表虛 。 秋為正 , 肺脈宜 , 久病則忌 。
부는 풍·허·어지럼·떨림의 징후이다. 양맥이 부하면 표열이고 음맥이 부하면 표허이다. 가을에는 정상이고 폐맥에 알맞으며 오래된 병에서는 꺼린다.
左寸(傷風 、 發熱 、 頭疼 、 目眩 、 風痰 。 兼虛遲 , 心氣不足 、 心神不安 。 兼散 , 心耗虛煩 。 兼洪散 , 心熱 。 )
왼쪽 촌. (상풍·발열·두통·현기증·풍담. 허지를 겸하면 심기가 부족하고 심신이 불안하다. 산을 겸하면 심이 소모되어 허번한다. 홍산을 겸하면 심열이다.)
左關腹脹 。 兼數 , 風熱入肝經 。 兼促 , 怒氣傷肝 , 心胸滿逆 。
왼쪽 관은 복창이다. 삭을 겸하면 풍열이 간경에 들어간 것이고, 촉을 겸하면 노기가 간을 상하여 가슴이 그득하고 기가 거스르는 것이다.
左尺(膀胱風熱 , 小便赤澀 。 兼芤 , 男子尿血 。 女子崩漏 。 兼遲 , 冷疝 , 臍下痛 。 )
왼쪽 척. (방광의 풍열로 소변이 붉고 잘 나오지 않는다. 규를 겸하면 남자는 혈뇨, 여자는 붕루이다. 지를 겸하면 냉산으로 배꼽 아래가 아프다.)
右寸(肺感風寒 , 咳喘 、 鼻寒 、 清涕 、 自汗 、 體倦 。 兼洪 , 肺熱而咳 。 兼遲 , 肺寒喘嗽 。 )
오른쪽 촌. (폐가 풍한을 받아 기침하고 숨이 차며 코가 차고 맑은 콧물이 나며 자한과 몸의 피로가 있다. 홍을 겸하면 폐열로 기침한다. 지를 겸하면 폐한으로 숨이 차고 기침한다.)
右關(脾虛 , 中滿不食 。 兼大澀 , 宿食 。 兼遲 , 脾胃虛 。 兼滑 , 痰飲 。 )
오른쪽 관. (비허로 중초가 그득하고 먹지 못한다. 대삽을 겸하면 숙식이다. 지를 겸하면 비위가 허하다. 활을 겸하면 담음이다.)
右遲(風邪客下焦 , 大便秘 。 兼數 , 下焦風熱 , 大便秘 。 兼虛 , 元氣不足 。 )
오른쪽 지. (풍사가 하초에 머물러 대변이 막힌다. 삭을 겸하면 하초의 풍열로 대변이 막힌다. 허를 겸하면 원기가 부족하다.)
浮而有力為洪
부하면서 힘이 있는 것을 홍이라 한다.
(即大脈 , 又名鉤脈 。 其象極大而數 , 按之滿指 , 如群波之湧 , 來盛去衰 , 來大去長也 。 )
(곧 대맥이며 구맥이라고도 한다. 그 모습은 매우 크고 빠르며 누르면 손가락에 가득 차고, 여러 물결이 솟는 것 같아 올 때 성하고 갈 때 쇠하며 올 때 크고 갈 때 길다.)
洪為經絡大熱 , 血氣燔灼之候 , 夏為正 , 心脈宜 。
홍은 경락에 큰 열이 있어 기혈을 태우는 징후이다. 여름에는 정상이며 심맥에 알맞다.
血久嗽忌 。 形瘦多氣者死 。 凡脈洪則病進 。
출혈과 오래된 기침에서는 꺼린다. 몸이 여위고 기가 많은 사람은 죽는다. 맥이 홍하면 병이 진행한다.
(為表裡皆熱 , 為大小便秘 , 為煩 , 為口燥咽乾 。 )
(표리가 모두 뜨겁고, 대소변이 막히며, 번하고 입과 목구멍이 마른다.)
左寸(心經熱 , 目赤 、 口瘡 、 頭疼痛 、 心內煩 。 )
왼쪽 촌. (심경의 열로 눈이 붉고 입이 헐며 머리가 아프고 심중이 번하다.)
左關(肝熱 , 身痛 、 四肢浮熱 。 )
왼쪽 관. (간열로 몸이 아프고 팔다리에 뜬 열이 있다.)
左尺(膀胱熱 , 小便赤澀 。 )
왼쪽 척. (방광의 열로 소변이 붉고 잘 나오지 않는다.)
右寸(肺熱 , 毛焦 、 唾黏 、 咽乾 。 )
오른쪽 촌. (폐열로 털이 타듯 마르고 침이 끈끈하며 목구멍이 마른다.)
右關(胃熱 , 反胃 、 嘔吐 、 口乾 。 兼緊 , 胸中脹滿 。 )
오른쪽 관. (위열로 반위·구토·입마름이 있다. 긴을 겸하면 가슴속이 부풀고 그득하다.)
右尺(腹滿 、 大便難或下血 。 )
오른쪽 척. (배가 그득하고 대변이 어렵거나 하혈한다.)
浮而無力為芤
부하면서 힘이 없는 것을 규라 한다.
(其象浮大而軟 , 按之中有兩邊無 , 中空兩邊實 , 指下成窟 , 診在浮舉重按之間得之 。 )
(그 모습은 뜨고 크면서 부드럽다. 누르면 가운데는 있고 양쪽은 없으며, 가운데는 비고 양쪽은 실하여 손가락 아래에 구멍이 생긴다. 가볍게 손을 드는 것과 무겁게 누르는 사이에서 얻는다.)
芤為失血之候 , 大抵氣有餘血不足 , 血不足以載氣 , 故虛而大 , 為芤之狀 。 火犯陽經 , 血上溢 , 火侵陰絡 , 血下流 , 三部脈芤 , 久病生 , 卒病死 。
규는 실혈의 징후이다. 대체로 기는 남아돌고 혈이 부족하여 혈이 기를 싣기에 모자라므로 허하면서 커져 규의 형상이 된다. 화가 양경을 범하면 혈이 위로 넘치고 화가 음락을 침범하면 혈이 아래로 흐른다. 삼부의 맥이 규하면 오래된 병에서는 살고 갑작스러운 병에서는 죽는다.
左寸(心血妄行 、 吐衄 。 )
왼쪽 촌. (심혈이 함부로 흘러 토혈과 코피가 난다.)
左關(脅間血氣動 , 腹中瘀血 、 吐血 , 目暗而常昏 。 )
왼쪽 관. (옆구리 사이의 혈기가 움직이고 배 속에 어혈이 있으며 토혈하고, 눈이 어두워 늘 침침하다.)
左尺(小便血 、 女子月事為病 。 )
왼쪽 척. (혈뇨가 있고 여자는 월경이 병이 된다.)
右寸(胸有積血 , 或衄或嘔 。 )
오른쪽 촌. (가슴에 피가 쌓여 코피가 나거나 토한다.)
右關(腸癰瘀血 , 嘔血不食 。 )
오른쪽 관. (장옹과 어혈이 있으며 피를 토하고 먹지 못한다.)
右尺(大便血 。 )
오른쪽 척. (대변에 피가 나온다.)
(古人云 , 前大後細 , 脫血也 , 夫前大後細 , 非芤而何 。 )
(옛사람이 “앞은 크고 뒤는 가늘면 탈혈이다”라고 하였다. 앞이 크고 뒤가 가는 것이 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浮而端直為弦
부하면서 곧고 바른 것을 현이라 한다.
(其象按之不移 , 舉之應手 , 端直如新張弓弦之狀 。 )
(그 모습은 눌러도 옮겨 가지 않고 손을 들면 손에 응하며, 갓 당긴 활시위처럼 곧고 바르다.)
弦為血氣收斂 , 為陽中伏陰 , 或經絡間為寒所滯之候 。 弦緊數勁為太過 , 弦緊而細為不及 ; 弦而軟病輕 , 弦而硬病重 ; 輕虛以滑者平 , 實滑如循長竿者病 ; 勁急如新張弓弦者死 。 春為正 , 肝脈宜 , 若肝木剋土而至不食難治 。 瘧病自弦 。
현은 기혈이 수렴되고 양 가운데 음이 잠복하거나 경락 사이가 한에 막힌 징후이다. 현긴하고 삭하며 굳세면 태과이고, 현긴하면서 가늘면 불급이다. 현하면서 부드러우면 병이 가볍고 현하면서 단단하면 병이 무겁다. 가볍고 허하면서 활하면 평맥이며, 실활하여 긴 장대를 훑는 듯하면 병맥이고, 굳세고 급하여 갓 당긴 활시위 같으면 죽는다. 봄에는 정상이고 간맥에 알맞다. 간목이 토를 극하여 먹지 못하기에 이르면 치료하기 어렵다. 학질의 맥은 본래 현하다.
(凡脈弦 , 為痛 , 為瘧 , 為疝 , 為飲 , 為冷痹 , 為勞倦 , 為拘急 , 為寒熱 , 為血虛盜汗 , 為寒凝氣結 。 兼數 , 勞瘧 。 兼長 , 中有積滯 。 雙弦 , 脅急痛 。 )
(현맥은 통증·학질·산·음·냉비·노권·구급·한열·혈허도한·한응기결이다. 삭을 겸하면 노학이고, 장을 겸하면 안에 적체가 있으며, 양쪽이 현하면 옆구리가 당겨 아프다.)
左寸(頭疼 、 心惕 、 勞傷 、 盜汗 、 乏力 。 )
왼쪽 촌. (두통·심척·노상·도한·무력.)
左關(脅肋痛 、 痃癖 。 兼小 , 寒冷癖 。 兼緊 , 瘀血 、 疝瘕 。 )
왼쪽 관. (옆구리와 갈비뼈의 통증, 현벽. 소를 겸하면 한랭한 벽이고, 긴을 겸하면 어혈·산가이다.)
左尺(小腹痛 。 兼滑 , 腰腳痛 。 )
왼쪽 척. (아랫배 통증. 활을 겸하면 허리와 다리의 통증.)
右寸(肺經受風寒 , 咳嗽胸膈間有寒痰 。 )
오른쪽 촌. (폐경이 풍한을 받아 기침하고 가슴과 횡격막 사이에 한담이 있다.)
右頭(脾胃傷冷 、 宿食不化 、 心腹冷痛 , 又為飲 。 )
오른쪽 두. (비위가 찬 것에 상하여 숙식이 소화되지 않고 가슴과 배가 차고 아프다. 또한 음이다.)
右尺(臍下急痛不安 , 下焦停水 。 )
오른쪽 척. (배꼽 아래가 당겨 아프고 편안하지 않으며 하초에 물이 고인다.)
浮而遲大為虛
부하면서 지대한 것을 허라 한다.
(其象遲軟散大 , 舉按少力 , 豁然空 , 不能自固 。 )
(그 모습은 느리고 부드럽고 흩어지고 크며, 들거나 눌러도 힘이 적고 휑하니 비어 스스로 굳게 지키지 못한다.)
虛為氣血俱虛之候 , 氣血虛則脈虛 , 主多在內不足之症 , 久病脈虛 , 多不治 。
허는 기혈이 모두 허한 징후이다. 기혈이 허하면 맥이 허하여 주로 속이 부족한 증을 주관한다. 오래된 병에 맥이 허하면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凡脈虛 , 為傷暑 , 為虛煩 , 為自汗 , 為小兒驚風 。 )
(허맥은 상서·허번·자한·소아의 경풍이다.)
寸(血不榮心 、 怔忡 、 恍惚 、 驚悸 。 )
촌. (혈이 심을 영양하지 못하여 정충·황홀·경계가 있다.)
關(腹脹 、 食不易化 。 )
관. (복창, 음식이 쉽게 소화되지 않음.)
尺(骨蒸 、 痿痹 、 精血虧損 。 )
척. (골증·위비·정혈의 부족.)
浮而遲細為濡
부하면서 지세한 것을 유라 한다.
(即軟脈 。 其象虛軟無力 , 應手細散 , 如綿絮之在水中 , 輕手相得 , 重手按之 , 即隨手而沒 。 )
(곧 연맥이다. 그 모습은 허하고 부드러우며 힘이 없고, 손에 닿는 것이 가늘고 흩어져 물속의 솜 같다. 손을 가볍게 대면 얻고 무겁게 누르면 곧 손을 따라 사라진다.)
濡為氣血兩虛之候 , 亦主脾濕 , 病後產後可治 , 平人脈濡難治 。
유는 기혈이 모두 허한 징후이며 비습도 주관한다. 병후와 산후에는 치료할 수 있으나 평소 건강한 사람의 맥이 유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凡脈濡 , 為疲損 , 為自汗 , 為痹 , 為下冷 , 為無血少氣 。 )
(유맥은 피로와 손상·자한·비·하부의 냉함·혈이 없고 기가 적음이다.)
左寸(心虛易驚 、 盜汗 、 短氣 。 )
왼쪽 촌. (심허로 쉽게 놀람·도한·단기.)
左關(榮衛不和 、 精神離散 、 體虛懶 、 少力 。 )
왼쪽 관. (영위가 조화롭지 못함·정신이 흩어짐·몸이 허하고 나른함·힘이 적음.)
左尺(男傷精女脫血 、 小便數 、 自汗多 。 )
왼쪽 척. (남자는 정을 상하고 여자는 탈혈함·소변이 잦음·자한이 많음.)
右寸(烘熱憎寒 、 氣乏體虛 。 )
오른쪽 촌. (열이 달아오르고 추위를 싫어함·기가 부족하고 몸이 허함.)
右關(脾弱 , 食不化 ; 胃虛 , 食不進 。 )
오른쪽 관. (비가 약하여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위가 허하여 먹지 못함.)
右尺(下元冷憊 、 腸虛泄瀉 。 )
오른쪽 척. (하원이 차고 피폐함·장이 허하여 설사함.)
浮而迢亙為長
부하면서 길게 뻗은 것을 장이라 한다.
(其象不大不小 , 迢迢自若 , 指下有餘 , 過於本位 。 )
(그 모습은 크지도 작지도 않고 길게 뻗어 태연하며, 손가락 아래에 여유가 있어 본래의 자리를 넘는다.)
長為氣血皆有餘之候 , 有三部之長 , 有一部之長 , 按之如牽繩 , 則病矣 。 長屬肝 , 宜於春 , 診無病肝脈自見 。
장은 기혈이 모두 남아도는 징후이다. 삼부 전체의 장도 있고 한 부위의 장도 있다. 누르면 밧줄을 당기는 듯한 것은 병이다. 장은 간에 속하여 봄에 알맞으며, 병이 없는 간맥을 진찰해도 저절로 나타난다.
(凡脈長 , 為壯熱 , 為癲癇 , 為陽毒內蘊 , 為三焦煩熱 , 為陽明熱甚 。 )
(장맥은 장열·전간·양독의 내온·삼초의 번열·양명의 심한 열이다.)
浮而虛大為散
부하면서 허대한 것을 산이라 한다.
(其象有表無里 , 有陰無陽 , 按之滿指 , 散而不聚 , 來去不明 , 漫無根柢 , 如渙散不收 。 )
(그 모습은 표가 있고 리가 없으며 음이 있고 양이 없다. 누르면 손가락에 가득 차나 흩어져 모이지 않고, 오고 감이 분명하지 않으며 전혀 뿌리가 없어 흩어져 거두지 못하는 듯하다.)
散為氣血耗散 , 臟腑氣絕之候 , 在病脈主虛陽不斂 , 又主心氣不足 , 大抵非佳兆也 。 心浮大而散 , 肺短澀而散 , 猶為平脈 。 若病脈見代散 , 必死 。 產婦脈散 , 臨盆之兆 , 如未到產期 , 必致墮胎 。
산은 기혈이 소모되어 흩어지고 장부의 기가 끊어진 징후이다. 병맥에서는 허양이 수렴되지 않는 것을 주관하며 심기의 부족도 주관하니 대체로 좋은 징조가 아니다. 심맥이 부대하면서 산하거나 폐맥이 단삽하면서 산한 것은 그래도 평맥이다. 병맥에 대산이 나타나면 반드시 죽는다. 산부의 맥이 산하면 분만이 임박한 징조이고, 아직 해산할 시기가 되지 않았으면 반드시 유산한다.
寸(怔忡 、 雨汗 。 )
촌. (정충, 비 오듯 나는 땀.)
關(溢飲 、 胻腫 。 )
관. (일음, 정강이 부종.)
尺(腎絕 。 )
척. (신기가 끊어짐.)
沉 沉以候里(其象輕手不見 , 重手乃得 , 按至肌肉以下 , 著於筋骨之間 。 )
침. 침맥으로 리를 살핀다. (그 모습은 손을 가볍게 대면 보이지 않고 무겁게 누르면 얻으며, 기육 아래까지 눌러 근골 사이에 닿아 있다.)
沉為陰逆陽虛之候 , 主陰經 、 主氣 、 主水 、 主寒 、 主骨 , 太過病在外 , 不及病在內 , 冬為正 , 女寸男尺俱宜 。
침은 음이 거스르고 양이 허한 징후이다. 음경·기·수·한·골을 주관한다. 태과이면 병이 밖에 있고 불급이면 병이 안에 있다. 겨울에는 정상이며 여자의 촌과 남자의 척에 모두 알맞다.
(凡脈沉 , 為停飲 , 為癖瘕 , 為脅脹 , 為厥逆 , 為洞泄 。 兼細 , 少氣 。 兼滑 , 宿食停滯 。 兼遲 , 痼冷內寒 。 兼伏 , 霍亂吐瀉 。 兼數 , 內熱甚 。 兼弦 , 心腹冷痛 。 )
(침맥은 정음·벽가·협창·궐역·동설이다. 세를 겸하면 기가 적고, 활을 겸하면 숙식이 정체하며, 지를 겸하면 고랭과 내한이다. 복을 겸하면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며, 삭을 겸하면 내열이 심하고, 현을 겸하면 가슴과 배가 차고 아프다.)
左寸(心內寒邪痛 、 胸中寒飲 、 脅痛 。 )
왼쪽 촌. (심중의 한사로 인한 통증·가슴속의 한음·옆구리 통증.)
左關(伏寒在經 , 兩脅刺痛 。 兼弦 , 痃癖內痛 。 )
왼쪽 관. (한이 경에 잠복하여 양옆구리가 찌르듯 아픔. 현을 겸하면 현벽으로 속이 아픔.)
左尺(腎臟寒 , 腰背冷痛 、 小便濁而頻 、 男為精冷女為血結 。 兼細 , 脛酸陰癢 、 溺有餘瀝 。 )
왼쪽 척. (신장의 한으로 허리와 등이 차고 아프며 소변이 탁하고 잦다. 남자는 정이 차고 여자는 혈이 맺힌다. 세를 겸하면 정강이가 시큰거리고 음부가 가려우며 배뇨 뒤 잔뇨가 방울방울 떨어진다.)
右寸(肺冷 , 寒痰停蓄 、 虛喘少氣 。 兼緊滑 , 咳嗽 。 兼細滑 , 骨蒸寒熱 、 皮毛焦乾 。 )
오른쪽 촌. (폐가 차서 한담이 고이며 허천과 소기가 있다. 긴활을 겸하면 기침한다. 세활을 겸하면 골증과 한열이 있고 피부와 털이 타듯 마른다.)
右關(胃中寒積 , 中滿吐酸 。 兼緊 , 懸飲 。 )
오른쪽 관. (위중의 한적이 있어 중초가 그득하고 신물을 토한다. 긴을 겸하면 현음이다.)
右尺(病水 , 腰腳痛 。 兼細 , 下利 、 小便滑 、 臍下冷痛 。 )
오른쪽 척. (수병으로 허리와 다리가 아프다. 세를 겸하면 하리·소변이 줄줄 나옴·배꼽 아래의 냉통이 있다.)
沉而不及為短
침하면서 제자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단이라 한다.
(其象兩頭無 , 中間有 , 不及本位 , 應手而回 。 )
(그 모습은 양 끝에는 없고 가운데에는 있으며 본래 자리까지 미치지 못하고 손에 응했다가 돌아간다.)
短為氣不足以前導其血之候 , 俱主不及之病 。 短脈只見寸尺 , 若關部短 , 則上不通寸 , 下不能尺 , 是陰陽絕脈 , 必死 , 故關不診短 。 短屬肺 , 宜於秋 , 診無病肺脈 , 其形自可見 。
단은 기가 부족하여 앞에서 혈을 이끌지 못하는 징후로 모두 불급의 병을 주관한다. 단맥은 촌과 척에서만 보인다. 관부가 단하면 위로 촌에 통하지 못하고 아래로 척에 이르지 못하니 음양이 끊어진 맥으로 반드시 죽는다. 그러므로 관에서는 단을 진찰하지 않는다. 단은 폐에 속하여 가을에 알맞고 병이 없는 폐맥을 진찰해도 그 형상을 저절로 볼 수 있다.
(凡脈短 , 為三焦氣壅 , 為宿食不消 。 兼浮 , 血澀 。 兼沉 , 痞塊 。 兼滑數 , 酒傷腸胃 。 )
(단맥은 삼초의 기가 막힘과 숙식이 소화되지 않음이다. 부를 겸하면 혈삽이고 침을 겸하면 비괴이며, 활삭을 겸하면 술이 장위를 상한 것이다.)
寸(頭痛 。 )
촌. (두통.)
尺(腹痛 。 )
척. (복통.)
沉而微軟為細
침하면서 미약하고 부드러운 것을 세라 한다.
(其象小於微而常有 , 細直而軟 , 指下尋之 , 往來如蠶絲狀 。 )
(그 모습은 미맥보다 작으나 늘 있으며, 가늘고 곧고 부드럽다. 손가락 아래에서 찾으면 누에실처럼 오간다.)
細為血冷氣虛不足以充之候 , 故主諸虛勞損 , 或濕侵腰腎 , 應病則順 , 否則逆 。 吐衄得之生 , 春夏與少年不利 , 秋冬與老弱可治 。 憂勞過度者脈亦細 , 凡細脈 , 病俱在內 、 在下 。
세는 혈이 차고 기가 허하여 충분히 채우지 못하는 징후이다. 그러므로 여러 허로손상 또는 습이 허리와 신을 침범한 것을 주관한다. 병에 맞으면 순하고 그렇지 않으면 역하다. 토혈과 코피에 이 맥을 얻으면 산다. 봄·여름과 젊은 사람에게는 불리하며 가을·겨울과 늙고 약한 사람에게는 치료할 수 있다. 근심과 과로가 지나쳐도 맥이 세하다. 세맥의 병은 모두 속과 아래에 있다.
(凡脈細 , 為元氣不足 , 乏力 , 無精 , 內外俱冷 , 痿弱 , 洞泄 , 為積 , 為痛 。 )
(세맥은 원기 부족·무력·정의 부족·안팎이 모두 참·위약·동설·적·통증이다.)
寸(嘔吐 。 )
촌. (구토.)
關(胃虛 , 腹脹 。 )
관. (위허, 복창.)
尺(丹田冷 , 泄痢 、 遺精 。 )
척. (단전이 참·설리·유정.)
沉而弦長為實
침하면서 현장한 것을 실이라 한다.
(其象舉按不絕 , 迢亙而長 , 不疾不徐 , 動而有力 。 )
(그 모습은 들거나 눌러도 끊어지지 않고 길게 뻗으며,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고 힘 있게 움직인다.)
實為三焦氣滿之候 , 俱主有餘之病 。
실은 삼초에 기가 가득한 징후로 모두 유여의 병을 주관한다.
(凡脈實 , 為嘔 , 為痛 , 為利 , 為氣寒 , 為氣聚 , 為食積 、 為伏陽在內 。 )
(실맥은 구토·통증·하리·기한·기취·식적·안에 잠복한 양이다.)
左寸(心中積熱 , 口舌瘡 、 咽喉痛 。 兼大 , 頭面熱風 、 煩躁 、 體痛 、 面赤 。 )
왼쪽 촌. (심중에 열이 쌓여 입과 혀가 헐고 인후가 아프다. 대를 겸하면 머리와 얼굴의 열풍·번조·몸의 통증·얼굴 붉음이 있다.)
左關(腹脅痛滿 。 兼浮大 , 肝盛 , 目暗 、 痛而赤色 。 )
왼쪽 관. (배와 옆구리가 아프고 그득하다. 부대를 겸하면 간이 성하여 눈이 어둡고 아프며 붉다.)
左尺(少腹痛 、 小便澀 。 兼滑 , 莖中痛 、 淋瀝不止 、 溺赤色 。 兼大 , 膀胱熱結 , 小便難 。 兼緊 , 腰脊疼痛 。 )
왼쪽 척. (아랫배가 아프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활을 겸하면 음경 속이 아프고 소변이 방울방울 그치지 않으며 붉다. 대를 겸하면 방광에 열이 맺혀 소변이 어렵다. 긴을 겸하면 허리와 척추가 아프다.)
右寸(胸中熱 , 痰嗽 、 煩滿 。 兼浮 , 肺熱 , 咽燥而疼 、 喘嗽 、 氣壅 。 )
오른쪽 촌. (가슴속의 열로 담수·번만이 있다. 부를 겸하면 폐열로 인후가 마르고 아프며 천수와 기옹이 있다.)
右關(伏陽蒸內 、 脾虛食少 、 胃氣壅滯 。 兼浮 , 脾熱 , 消中善飢 、 口乾 、 勞倦 。 )
오른쪽 관. (잠복한 양이 속을 찌며 비허로 적게 먹고 위기가 막힌다. 부를 겸하면 비열로 소중과 선기가 있고 입이 마르며 피곤하다.)
右尺(臍下痛 、 便難或時下利 。 )
오른쪽 척. (배꼽 아래가 아프고 대변이 어렵거나 때로 하리한다.)
沉極幾無為伏
침이 극하여 거의 없는 것을 복이라 한다.
(其象極重按之 , 至於透筋著骨 , 指下始覺隱隱然 。 )
(그 모습은 매우 무겁게 눌러 근을 지나 뼈에 닿아야 비로소 손가락 아래에서 희미하게 느껴진다.)
伏為陰陽潛伏 , 關格閉塞之候 , 關前得之為陽伏 , 關後得之為陰伏 , 脈伏者不可發汗 , 痛甚者脈必伏 。
복은 음양이 잠복하고 관격이 막힌 징후이다. 관 앞에서 얻으면 양복이고 관 뒤에서 얻으면 음복이다. 맥이 복하면 땀을 내서는 안 되며 통증이 심하면 맥이 반드시 복하다.
(凡脈伏 , 為積聚 , 為瘕癥 , 為霍亂 , 為水氣 , 為食不消 , 為榮衛氣閉而厥逆 。 )
(복맥은 적취·가징·곽란·수기·음식이 소화되지 않음·영위의 기가 막혀 생긴 궐역이다.)
左寸(心氣不足 、 神不守常 、 憂鬱 。 )
왼쪽 촌. (심기 부족·정신이 정상을 지키지 못함·우울.)
左關(血冷 、 腰腳痛 、 脅下寒氣 。 )
왼쪽 관. (혈이 참·허리와 다리의 통증·옆구리 아래의 한기.)
左尺(腎寒精虛 、 瘕疝寒痛 。 )
왼쪽 척. (신한과 정허·가산의 한통.)
右寸(胸中冷滯 、 寒痰積冷 。 )
오른쪽 촌. (가슴속의 냉체·한담과 적랭.)
右關(中脘積塊作痛 、 脾胃間停滯痞積 。 )
오른쪽 관. (중완의 적괴가 아픔·비위 사이에 정체한 비적.)
右尺(臍下冷痛 、 下焦虛寒或痛 、 腹中痛冷 、 少腹痛 。 )
오른쪽 척. (배꼽 아래의 냉통·하초의 허한 또는 통증·배 속의 통증과 냉함·아랫배 통증.)
沉而有力為牢
침하면서 힘이 있는 것을 뇌라 한다.
(其象似沉似伏 , 實大而長 , 少弦 , 按之動而不移 , 若牢固然 。 )
(그 모습은 침과도 같고 복과도 같으며, 실대하고 길며 조금 현하다. 누르면 움직이되 자리를 옮기지 않아 단단히 고정된 듯하다.)
牢為裡實表虛 , 胸中氣促 , 勞傷痿極之候 。 大抵牢脈近乎無胃氣者 , 故為危殆之脈 。 如失血人宜沉細 , 若浮大而牢 , 必死 , 以虛病反見實脈也 。
뇌는 이실표허·가슴속의 기촉·노상으로 몹시 위약해진 징후이다. 대체로 뇌맥은 위기가 없는 것에 가까우므로 위태로운 맥이다. 실혈한 사람에게는 침세가 마땅한데 부대하면서 뇌하면 반드시 죽으니, 허한 병에 도리어 실맥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凡脈牢 , 為氣居於表 , 為骨節疼痛 。 )
(뇌맥은 기가 표에 있는 것과 뼈마디의 통증이다.)
寸
촌.
關(木乘土而心腹寒疼 。 )
관. (목이 토를 타서 가슴과 배가 차고 아픔.)
尺(㿗疝 、 癥瘕 。 )
척. (퇴산·징가.)
沉失常度為革
침하면서 정상 법도를 잃은 것을 혁이라 한다.
(其象沉伏實大 , 如按鼓皮一般 。 )
(그 모습은 침복하고 실대하여 북의 가죽을 누르는 것과 같다.)
革為虛寒失血之候 , 其實即芤弦二脈相合之象 , 芤為虛 , 弦為寒 , 虛寒相搏 , 故主男子亡血失精 , 女子半產漏下 , 又為中風感濕之症 。 久病死 , 卒病生 。 脈來渾濁變革 , 急如湧泉 , 出而不反 , 病進而危 , 去如弦絕者死 。
혁은 허한과 실혈의 징후이다. 실제로는 규맥과 현맥이 합한 형상이다. 규는 허이고 현은 한이니 허와 한이 서로 맞부딪쳐 남자의 망혈·실정과 여자의 반산·누하를 주관하며, 중풍이나 습에 감촉한 증도 된다. 오래된 병에서는 죽고 갑작스러운 병에서는 산다. 맥이 혼탁하게 변하여 솟는 샘처럼 급하게 나오고 돌아가지 않으면 병이 진행하여 위태롭고, 갈 때 시위가 끊어지는 듯하면 죽는다.
寸
촌.
關
관.
尺
척.
沉而更代為代
침하면서 번갈아 대신하는 것을 대라 한다.
(其象動而中止 , 不能自還 , 因而復動 , 由是復止 , 尋之良久 , 乃復強起而動 。 )
(그 모습은 움직이다 중간에 멎고 스스로 돌아오지 못하다가 다시 움직이며, 이로부터 다시 멎는다. 한참 찾은 뒤에야 다시 억지로 일어나 움직인다.)
代為臟氣多衰 , 形容羸瘦 , 口不能言之候 。 若不病而羸瘦 , 脈代止 , 是一臟無氣 , 他臟代之 , 必危 ; 若因病而氣血驟損 , 致元氣卒不相績 , 或風家痛家 , 只為病脈 , 故傷寒亦有心悸而脈代者(復脈湯主之 。 )腹心疼亦有結澀止代不勻者 , 久痛之脈 , 不可准也 ; 妊娠脈代 , 必懷胎三月 , 代脈有生有死 , 非定為死脈 , 宜辨之 。
대는 장기가 많이 쇠하고 몸이 여위며 입으로 말을 하지 못하는 징후이다. 병이 없는데도 여위고 맥이 대하여 멎으면 한 장에 기가 없어 다른 장이 대신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위태롭다. 병으로 기혈이 갑자기 손상되어 원기가 갑자기 이어지지 못한 경우나 풍병·통증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은 병맥일 뿐이다. 그러므로 상한에도 심계하면서 맥이 대한 경우가 있다(복맥탕이 주치한다). 배와 가슴의 통증에도 결·삽하고 멎었다 대신 뛰어 고르지 않은 맥이 있으니 오래된 통증의 맥은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 임신 중 대맥이면 반드시 임신 석 달이다. 대맥에는 사는 경우와 죽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사맥이라고 정할 수 없으니 분별해야 한다.
(凡脈代 , 為腹痛 , 為便膿血 , 為泄利吐瀉 , 為下元虛損 。 )
(대맥은 복통·농혈변·설리와 구토·하원의 허손이다.)
遲 遲以候臟(其象呼吸之間 , 脈僅三至 , 去來極慢 。 )
지. 지맥으로 장을 살핀다. (그 모습은 한 호흡 사이에 맥이 겨우 세 번 이르며 오고 감이 매우 느리다.)
遲為陰盛陽虛之候 , 陽不勝陰 , 故脈來不及也 。 居寸為氣不足 , 氣寒則縮也 ; 居尺為血不足 , 血寒則凝也 。
지는 음성양허의 징후이다. 양이 음을 이기지 못하므로 맥이 이르는 것이 미치지 못한다. 촌에 있으면 기가 부족한 것으로 기가 차서 오그라든 것이고, 척에 있으면 혈이 부족한 것으로 혈이 차서 엉긴 것이다.
(凡脈遲 , 為寒 , 為虛 。 兼浮 , 表寒 。 兼沉 , 裡寒 。 )
(지맥은 한과 허이다. 부를 겸하면 표한이고 침을 겸하면 이한이다.)
左寸(心上寒 、 精氣多慘 。 )
왼쪽 촌. (심 위의 한, 정기가 많이 참담함.)
左關(筋寒急 、 脅下痛 、 手足冷 。 )
왼쪽 관. (근이 차고 당김·옆구리 아래의 통증·손발이 참.)
左尺(腎虛便溺 、 女人不月 。 )
왼쪽 척. (신허의 변뇨, 여자의 월경이 없음.)
右寸(肺感寒 、 冷痰 、 氣短 。 )
오른쪽 촌. (폐가 한을 받음·냉담·단기.)
右關(中焦寒 , 脾胃傷冷物 。 不食 , 食不化 。 兼沉為積 。 )
오른쪽 관. (중초의 한으로 비위가 찬 음식에 상하여 먹지 못하고 먹어도 소화되지 않음. 침을 겸하면 적이다.)
右尺(臟寒泄瀉 、 小腹冷痛 、 腰腳重 。 )
오른쪽 척. (장이 차서 설사함·아랫배의 냉통·허리와 다리가 무거움.)
遲而細軟為微
지하면서 가늘고 부드러운 것을 미라 한다.
(其象極細而軟 , 若有若無 , 多兼於遲 , 按之如欲絕 。 )
(그 모습은 매우 가늘고 부드러워 있는 듯 없는 듯하며, 흔히 지를 겸하고 누르면 끊어지려는 듯하다.)
微為久虛血弱之候 , 又主陰寒或傷寒蓄熱在裡 , 脈道不利 , 亦微細濡弱 , 不可為寒者 , 當以標本別之 , 總之氣血微脈即微 。
미는 오래 허하고 혈이 약한 징후이며 음한도 주관한다. 혹 상한에서 열이 속에 쌓여 맥도가 원활하지 않아도 미세하고 유약하니, 이를 한으로 보아서는 안 되며 표본으로 구별해야 한다. 요컨대 기혈이 미약하면 맥도 미하다.
(凡脈微 , 為虛弱 , 為虛汗 , 為泄瀉 , 為少氣 , 為崩漏不止 。 兼浮 , 陽不足 , 必身惡寒冷 。 兼沉 , 陰不足 , 必臟寒下利 。 )
(미맥은 허약·허해서 나는 땀·설사·소기·그치지 않는 붕루이다. 부를 겸하면 양이 부족하여 반드시 몸이 추위와 냉함을 싫어한다. 침을 겸하면 음이 부족하여 반드시 장이 차고 하리한다.)
左寸(心虛憂惕 、 榮血不足 。 )
왼쪽 촌. (심허로 근심하고 두려워함·영혈 부족.)
左關(胸滿氣乏 、 四肢惡寒 、 拘急 。 )
왼쪽 관. (가슴이 그득하고 기가 부족함·팔다리가 추위를 싫어함·당기고 조임.)
左尺(男子傷精尿血 , 女子崩漏敗血不止或赤白帶下 。 )
왼쪽 척. (남자는 정을 상하여 혈뇨하고, 여자는 붕루와 패혈이 그치지 않거나 적백대하가 있다.)
右寸(上焦寒 、 痞痛 、 冷痰凝結不化 、 中寒少氣 。 )
오른쪽 촌. (상초의 한·막힘과 통증·냉담이 엉겨 풀리지 않음·한에 적중되어 기가 적음.)
右關(胃寒氣脹 、 食不能化 、 脾虛噫氣 、 心腹冷痛 。 )
오른쪽 관. (위한과 기창·음식이 소화되지 않음·비허의 트림·가슴과 배의 냉통.)
右尺(臟寒泄瀉 、 臍下冷痛 。 )
오른쪽 척. (장의 한으로 인한 설사·배꼽 아래의 냉통.)
遲而無力為弱
지하면서 힘이 없는 것을 약이라 한다.
(其象極軟而沉細 , 怏怏不前 , 無息以動 , 按之如欲絕 , 略舉手即無 。 )
(그 모습은 매우 부드럽고 침세하며, 힘없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움직일 기운이 없다. 누르면 끊어지려는 듯하고 손을 조금 들면 곧 없어진다.)
弱為陽陷入陰 , 精氣不足之候 , 亦主筋 。 脈弱以滑 , 是有胃氣 , 脈弱以澀 , 是為久病 ; 陽浮陰弱 , 應為血虛筋急 、 惡寒發熱之病 。 老得之順 , 壯得之逆 。
약은 양이 음 속으로 함몰되고 정기가 부족한 징후이며 근도 주관한다. 약하면서 활하면 위기가 있는 것이고 약하면서 삽하면 오래된 병이다. 양이 부하고 음이 약하면 혈허·근급·오한·발열의 병에 해당한다. 노인에게 얻으면 순하고 장년에게 얻으면 역하다.
(凡脈弱 , 為痼冷 , 為烘熱 , 為泄精 , 為虛汗 , 為元氣虧耗 , 為痿弱不前 。 )
(약맥은 고랭·달아오르는 열·정이 샘·허해서 나는 땀·원기의 부족과 소모·위약하여 나아가지 못함이다.)
左寸(陽虛心悸 、 自汗 。 )
왼쪽 촌. (양허로 심계하고 자한이 남.)
左關(筋痿無力 , 女人主產後客風面腫 。 )
왼쪽 관. (근이 위약하여 힘이 없음. 여자에게는 산후 객풍으로 얼굴이 부은 것을 주관한다.)
左尺(小便頻數 、 腎元虛 、 耳鳴或聾 、 骨肉間痠疼 。 )
왼쪽 척. (빈뇨·신원의 허함·이명 또는 귀먹음·뼈와 살 사이의 시큰거리는 통증.)
右寸(身冷多寒 、 胸中短氣 。 )
오른쪽 촌. (몸이 차고 한이 많음·가슴속의 단기.)
右關(脾胃虛 、 食不化 。 )
오른쪽 관. (비위가 허하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음.)
右尺(下焦冷痛 、 大便滑泄不禁 。 )
오른쪽 척. (하초의 냉통·대변이 줄줄 새어 참지 못함.)
遲而有力為緩
지하면서 힘이 있는 것을 완이라 한다.
(其象比浮而稍大 , 似遲而小疾 , 一息四至 , 來往紆緩 , 呼吸徐徐 。 )
(그 모습은 부맥보다 조금 크고 지맥과 비슷하나 조금 빠르다. 한 호흡에 네 번 이르며 오고 감이 느긋하고 호흡도 서서히 한다.)
緩為氣血向衰之候 。 若不沉不浮 , 從容和緩 , 乃脾家之正脈 。 四季亦為平脈 , 非時即病 。 和緩而勻 , 無浮沉徐疾微弱之偏 , 即為胃氣脈 。
완은 기혈이 쇠해 가는 징후이다. 침하지도 부하지도 않고 여유롭고 조화롭게 느리면 비의 정상 맥이다. 사계에도 평맥이지만 그때가 아니면 병이다. 조화롭고 느긋하면서 고르며 부·침·서·질·미·약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침이 없으면 곧 위기의 맥이다.
(凡脈緩 , 為風 , 為虛 , 為痹 , 為弱 , 為疼 。 在上為項強 , 在下為腳弱 。 兼浮 , 感風 。 兼沉 , 血氣弱 。 )
(완맥은 풍·허·비·약·통증이다. 위에 있으면 목덜미가 뻣뻣하고 아래에 있으면 다리가 약하다. 부를 겸하면 풍에 감촉한 것이고 침을 겸하면 기혈이 약한 것이다.)
左寸(心氣不足 , 怔忡 、 健忘 。 亦主項背拘急而痛 。 )
왼쪽 촌. (심기 부족·정충·건망. 목덜미와 등이 당기고 아픈 것도 주관한다.)
左關(風虛眩暈 、 腹脅氣結 。 )
왼쪽 관. (풍허의 현훈·배와 옆구리의 기결.)
左尺(腎元虛冷 、 小便頻數 , 女人主月事過多 。 )
왼쪽 척. (신원의 허랭·빈뇨. 여자에게는 과다한 월경을 주관한다.)
右寸(肺氣浮 、 言語短氣 。 )
오른쪽 촌. (폐기가 뜨고 말할 때 숨이 짧음.)
右關(胃弱 、 氣虛 。 兼浮 , 脾虛 。 )
오른쪽 관. (위약·기허. 부를 겸하면 비허.)
右尺(下寒腳弱 、 風氣秘滯 。 兼浮 , 腸風泄瀉 。 兼沉 , 小腹感冷 。 )
오른쪽 척. (하부의 한과 다리의 약함·풍기가 막혀 정체함. 부를 겸하면 장풍과 설사이고 침을 겸하면 아랫배가 냉을 받은 것이다.)
遲而時止為結
지하면서 때때로 멎는 것을 결이라 한다.
(其象來時遲緩 , 時一止 , 復又來 。 )
(그 모습은 올 때 느리고 완만하며 때로 한 번 멎었다가 다시 온다.)
結為陰獨盛而陽不能相入之候 , 此為陰脈之極 。 按之累累如循長竿曰陰結 , 藹藹如張車蓋曰陽結 , 又有如麻子動抽 、 旋引旋收 、 聚散不常之結 , 此三脈 , 名雖同而實則異 。
결은 음만 홀로 성하고 양이 함께 들어가지 못하는 징후로 음맥의 극치이다. 누르면 긴 장대를 훑듯 줄줄이 이어진 것을 음결이라 하고, 수레 덮개를 펼친 듯 무성한 것을 양결이라 한다. 또 삼씨가 움직이며 당겨지듯 끌었다 거두었다 하고 모이고 흩어짐이 일정하지 않은 결도 있다. 이 세 맥은 이름은 같으나 실제는 다르다.
(凡脈結 , 為亡陽 , 為汗下 , 為疝瘕 , 為癥結 , 為老痰滯結 , 為氣血凝結 , 為七情鬱結 , 內為積聚 , 外為癰腫 。 兼浮 , 寒邪滯結 。 兼沉 , 積氣在內 。
(결맥은 망양·발한과 하법·산가·징결·묵은 담의 정체·기혈의 응결·칠정의 울결이다. 안에서는 적취이고 밖에서는 옹종이다. 부를 겸하면 한사가 맺혀 정체한 것이고 침을 겸하면 적기가 속에 있는 것이다.
又為氣 , 為血 , 為痰 , 為飲 , 為食 , 蓋先因氣寒脈緩 , 五者有一留滯其間 , 因而為結 , 故仲景謂促結皆病脈 。 )
또 기·혈·담·음·음식이다. 먼저 기가 차고 맥이 느려진 데서 비롯되어 다섯 가지 중 하나가 그 사이에 머물러 막히면 결이 된다. 그러므로 중경은 촉과 결이 모두 병맥이라고 하였다.)
數 數以候腑(其象一息六至 , 數數然來 。 )
삭. 삭맥으로 부를 살핀다. (그 모습은 한 호흡에 여섯 번 이르며 자주자주 온다.)
數為君相二火炎熱之候 , 陰不勝陽 , 故脈來太過 , 小兒吉 , 肺病秋深皆忌 。
삭은 군화와 상화 두 화가 뜨겁게 타오르는 징후이다. 음이 양을 이기지 못하므로 맥이 이르는 것이 지나치다. 어린아이에게는 길하고, 폐병과 깊은 가을에는 모두 꺼린다.
寸(頭疼 、 上熱咽喉口舌瘡 、 上血咳嗽 。 )
촌. (두통·상부의 열과 인후·입·혀의 창·상부 출혈과 기침.)
關(胃火 , 脾熱口臭 、 煩滿 、 嘔逆 ; 肝火 , 目赤 。 )
관. (위화, 비열의 입 냄새·번만·구역. 간화로 눈이 붉음.)
尺(腎火熾 , 小便黃赤 , 大便秘澀 。 兼浮 , 表熱 。 兼沉 , 裡熱 。 )
척. (신화가 치성하여 소변이 누렇고 붉으며 대변이 막히고 잘 나오지 않는다. 부를 겸하면 표열이고 침을 겸하면 이열이다.)
數而弦急為緊
삭하면서 현급한 것을 긴이라 한다.
(其象來時動急 , 按之長 , 左右彈指 , 舉之若牽繩轉索之狀 。 )
(그 모습은 올 때 움직임이 급하고 누르면 길며 좌우로 손가락을 튕긴다. 들면 밧줄을 당기고 새끼줄을 비트는 듯하다.)
緊為寒風搏急 , 伏於營衛之間之候 。 凡緊脈皆主寒與痛 , 內而腹 , 外而身 , 有痛必見緊象 。 亦有熱痛者 , 必兼實數 , 熱為寒束 , 故急數如此 , 但須有神氣為妙 。
긴은 한풍이 급히 부딪쳐 영위 사이에 잠복한 징후이다. 긴맥은 모두 한과 통증을 주관하므로 안으로는 배, 밖으로는 몸에 통증이 있으면 반드시 긴의 형상이 보인다. 열로 인한 통증도 있으나 반드시 실삭을 겸한다. 열이 한에 묶여 이처럼 급하고 빠른 것이므로 모름지기 신기가 있어야 좋다.
(凡脈緊 , 人迎傷寒 、 氣口傷食 。 兼浮 , 傷寒而身痛 。 兼沉 , 腹中有寒 , 或為風癇 。 )
(긴맥이 인영에 있으면 상한이고 기구에 있으면 상식이다. 부를 겸하면 상한으로 몸이 아프고, 침을 겸하면 배 속에 한이 있거나 풍간이다.)
左寸(頭熱目痛 , 項強 。 兼沉 , 心中氣逆 , 或多寒冷 。 )
왼쪽 촌. (머리가 뜨겁고 눈이 아프며 목덜미가 뻣뻣하다. 침을 겸하면 심중의 기가 거스르거나 한랭이 많다.)
左關(心腹滿痛 、 腰痛 、 脅痛 、 筋急 。 緊甚 , 傷寒渾身痛 。 兼實 , 痃癖 。 )
왼쪽 관. (가슴과 배의 그득함과 통증·요통·협통·근급. 긴이 매우 심하면 상한으로 온몸이 아프다. 실을 겸하면 현벽이다.)
左尺(腰連臍下及腳痛 , 小便難 。 )
왼쪽 척. (허리에서 배꼽 아래와 다리까지 이어지는 통증, 소변이 어려움.)
右寸(鼻塞 、 膈壅 。 兼沉滑 , 肺實咳嗽或多痰 。 )
오른쪽 촌. (코막힘·흉격의 막힘. 침활을 겸하면 폐실로 기침하거나 담이 많다.)
右關(吐逆 、 脾腹痛 。 緊太盛 , 腹脹傷食 。 )
오른쪽 관. (구역, 비와 배의 통증. 긴이 너무 성하면 복창과 상식이다.)
右尺(下焦築痛 。 )
오른쪽 척. (하초가 치받듯 아픔.)
數而時止為促
삭하면서 때때로 멎는 것을 촉이라 한다.
(其象來時數 , 時一止 , 復又來 , 徐疾無一定之狀 。 )
(그 모습은 올 때 빠르고 때로 한 번 멎었다가 다시 오며, 느림과 빠름이 일정하지 않다.)
促為陽獨盛而陰不能相和之候 。 怒氣逆上 , 亦令脈促 。 此陽脈之極 。
촉은 양만 홀로 성하여 음이 조화하지 못하는 징후이다. 노기가 위로 거슬러 올라도 맥이 촉하게 된다. 이는 양맥의 극치이다.
(凡脈促為氣痛 , 為狂悶 , 為毒疽 , 為瘀血發斑 , 為三焦鬱火 , 為痰積咳嗽或喘逆 。 )
(촉맥은 기통·광민·독저·어혈로 인한 반점·삼초의 울화·담적으로 인한 기침 또는 천역이다.)
(又為氣 , 為血 , 為食 , 為痰 , 為飲 , 蓋先因氣熱脈數 , 五者有一留滯其間 , 則因之而促 。 此促與結 , 非定為惡脈也 , 雖然 , 有加即死 , 能退則生 。 )
(또 기·혈·음식·담·음이다. 먼저 기가 뜨겁고 맥이 빠른 데서 비롯되어 다섯 가지 중 하나가 그 사이에 머물러 막히면 촉하게 된다. 촉과 결을 반드시 나쁜 맥이라고 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심해지면 죽고 물러나면 산다.)
數見關中為動
삭이 관중에서 보이는 것을 동이라 한다.
(其象數見關中 , 形圓如豆 , 無頭無尾 , 厥厥動搖 , 尋之有 , 舉之無 , 不往不來 , 不離其處 。 )
(그 모습은 관중에서 빠르게 보이고 형체가 콩처럼 둥글며 머리와 꼬리가 없다. 불쑥불쑥 흔들리며 찾아 누르면 있고 들면 없으며, 가지도 오지도 않고 그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動為陰陽相搏之候 , 關位前半屬陽 , 後半屬陰 , 陰與陽搏 , 陽虛則陽動 , 陰虛則陰動 。 動脈即滑數二脈相兼為極甚者 , 故女人心脈動甚妊子 。
동은 음양이 서로 맞부딪치는 징후이다. 관위의 앞 절반은 양에 속하고 뒤 절반은 음에 속한다. 음양이 부딪칠 때 양이 허하면 양이 동하고 음이 허하면 음이 동한다. 동맥은 활과 삭 두 맥이 서로 겸하여 극심한 것이므로 여자의 심맥이 심하게 동하면 임신한 것이다.
(凡脈動 , 為痛 , 為驚 , 為泄利 , 為拘攣 , 為崩脫 , 為虛勞體痛 , 陽動汗出 , 陰動發熱 。 )
(동맥은 통증·놀람·설리·구련·붕탈·허로로 인한 몸의 통증이다. 양이 동하면 땀이 나고 음이 동하면 열이 난다.)
滑 滑以候氣(其象往來流利 , 如珠走盤 , 不進不退 。 )
활. 활맥으로 기를 살핀다. (그 모습은 오고 감이 매끄럽고 구슬이 쟁반 위를 구르듯 하며, 나아가지도 물러나지도 않는다.)
滑為血實氣壅之候 , 血不勝於氣也 , 主痰飲諸病 。 脈為血府 , 血盛則脈滑 , 惟腎宜之 。 女人脈滑斷絕不勻 , 經閉之驗 , 諸脈調 , 尺獨滑 , 必有胎 。 上為吐逆 , 下為氣結 , 滑數為熱結 。
활은 혈이 실하고 기가 막힌 징후이며 혈이 기를 이기지 못하는 것으로, 담음의 여러 병을 주관한다. 맥은 혈부이니 혈이 성하면 맥이 활하며 오직 신에 알맞다. 여자의 맥이 활하면서 끊어져 고르지 않으면 경폐의 증거이고, 여러 맥이 고른데 척만 활하면 반드시 태가 있다. 위에서는 토역이고 아래에서는 기결이며, 활삭은 열결이다.
左寸(心獨熱 。 兼實大 , 心驚舌強 。 )
왼쪽 촌. (심만 홀로 열함. 실대를 겸하면 심경과 혀의 뻣뻣함.)
左關(肝熱 , 頭目為患 。 )
왼쪽 관. (간열로 머리와 눈에 병이 있음.)
左尺(尿赤 、 莖中痛 、 小便淋漓 。 )
왼쪽 척. (붉은 소변·음경 속의 통증·소변이 방울방울 흐름.)
右寸(痰飲 、 嘔逆 。 兼實 , 肺熱 、 毛髮焦 、 膈壅 、 咽乾 、 痰嗽 、 頭目昏 、 涕唾稠黏 。 )
오른쪽 촌. (담음·구역. 실을 겸하면 폐열·모발이 타듯 마름·흉격의 막힘·인후 건조·담수·머리와 눈의 어두움·콧물과 침이 걸쭉하고 끈끈함이 있다.)
右關(脾熱 , 口臭 、 吐逆 、 宿食不化 。 兼實 , 胃熱 。 )
오른쪽 관. (비열로 입 냄새·토역·숙식이 소화되지 않음. 실을 겸하면 위열이다.)
右尺(因相火炎而引飲多 , 臍冷 、 腹鳴或時下利 。 女人主血熱氣壅 、 月事不通 , 若和滑 , 為有孕 。 )
오른쪽 척. (상화가 타올라 물을 많이 마시며 배꼽이 차고 배에서 소리가 나거나 때로 하리한다. 여자는 혈열과 기옹으로 월경이 통하지 않는 것을 주관한다. 조화롭고 활하면 임신한 것이다.)
澀 澀以候血(其象虛細而遲 , 往來極難 , 或一止復來 , 三五不調 。 )
삽. 삽맥으로 혈을 살핀다. (그 모습은 허하고 가늘고 느리며 오고 감이 매우 어렵다. 혹 한 번 멎었다 다시 오고 세 번 다섯 번이 고르지 않다.)
澀為氣多血少之候 , 故主血少精傷之病 , 蓋氣盛則血少 , 脈因澀 , 惟肺宜之 。 女人有孕而脈澀 , 為胎病 ; 無孕而脈澀 , 為敗血(凡脈滑為無汗 , 或為血痹痛 。 )
삽은 기가 많고 혈이 적은 징후이므로 혈이 적고 정이 손상된 병을 주관한다. 기가 성하면 혈이 적어 맥이 삽해지며 오직 폐에 알맞다. 여자가 임신하고 맥이 삽하면 태병이고, 임신하지 않고 맥이 삽하면 패혈이다. (무릇 활맥은 땀이 없거나 혈비로 아픈 것이다.)
左寸(心肺虛耗不安 、 冷氣心痛 。 )
왼쪽 촌. (심폐가 허하고 소모되어 불안함·냉기로 인한 심통.)
左關(肝虛血散 、 肋脹脅滿 、 身痛 。 )
왼쪽 관. (간허로 혈이 흩어짐·갈비뼈와 옆구리가 부풀고 그득함·몸의 통증.)
左尺(男子傷精 、 㿗疝 , 女人月事虛敗 。 若有孕 , 主胎漏不安 。 )
왼쪽 척. (남자는 정의 손상과 퇴산, 여자는 월경의 허패. 임신했다면 태루로 불안한 것을 주관한다.)
右寸(榮衛不和 、 上焦冷痞 、 氣短 、 臂酸 。 )
오른쪽 촌. (영위 부조화·상초의 냉비·단기·팔이 시큰거림.)
右關(脾弱不食 、 胃冷多嘔 。 )
오른쪽 관. (비가 약하여 먹지 못함·위가 차서 구토가 많음.)
右尺(大便秘 、 津液不足 、 少腹寒 、 足脛逆冷 。 經云 : 滑者傷熱 , 澀者傷霧露 。 )
오른쪽 척. (변비·진액 부족·아랫배의 한·발과 정강이가 거슬러 싸늘함. 경에 말하였다. “활은 열에 상한 것이고 삽은 안개와 이슬에 상한 것이다.”)
附載人迎氣口脈法
인영·기구 맥법을 덧붙여 싣는다.
(以上統類所載二十七脈 , 皆按各脈之寸關尺三部診候 。 人迎 、 氣口二脈 , 無從列入 , 故特附於後 。
(위 통류에 실린 27맥은 모두 각 맥의 촌·관·척 삼부에 따라 진후하였다. 인영과 기구 두 맥은 그 안에 배열할 수 없으므로 특별히 뒤에 붙인다.
人迎 人迎候天六氣(左手關前一分為人迎 。 寸關尺 , 每部各有前中後三分 , 關前一分者 , 乃是關部上之前一分 , 非言關部之前寸部上之一分也 , 切勿誤認 。 氣口同 。 )
인영. 인영으로 하늘의 육기를 살핀다. (왼손 관의 앞 한 부분이 인영이다. 촌·관·척에는 각 부마다 앞·가운데·뒤의 세 부분이 있다. 관 앞 한 부분이란 관부 위의 앞 한 부분이지 관부 앞의 촌부에 있는 한 부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므로 잘못 알아서는 안 된다. 기구도 같다.)
六淫之邪 , 襲於經絡而未入胃腑 , 致左手人迎脈緊盛 , 大於氣口一倍 , 為外咸風寒 , 皆屬表 , 陽也 , 腑也 。 人迎之脈浮傷風 , 緊傷寒 , 虛弱傷暑 , 沉細傷濕 , 虛數傷熱 , 洪數傷火 , 皆屬外因 , 法當表散滲泄 。 又陽經取決於人迎 , 左人迎脈不和 , 病在表為陽 , 主四肢 。 士材曰 : 左關前一分 , 正當肝部 , 肝為風木之臟 , 故外傷於風者 , 內應風臟而為緊盛也 。 又曰 : 但言傷於風 , 勿泥外因 , 而概以六氣所傷者 , 亦取人迎也 。
육음의 사기가 경락을 습격하였으나 아직 위부에 들어가지 않으면 왼손의 인영맥이 긴성해져 기구보다 한 배 더 커진다. 이는 외감 풍한으로 모두 표·양·부에 속한다. 인영맥이 부하면 상풍, 긴하면 상한, 허약하면 상서, 침세하면 상습, 허삭하면 상열, 홍삭하면 상화이며 모두 외인에 속하므로 해표하고 발산하며 스며 나가게 하고 배설하는 법을 써야 한다. 또 양경은 인영에서 결정하므로 왼쪽 인영맥이 고르지 않으면 병은 표에 있어 양이 되고 사지를 주관한다. 사재가 말하였다. “왼쪽 관 앞 한 부분은 바로 간부에 해당한다. 간은 풍목의 장이므로 밖으로 풍에 상하면 안으로 풍장에 응하여 긴성하게 된다.” 또 말하였다. “풍에 상한 것만을 말할 뿐이다. 외인이라는 데 얽매여 육기에 상한 것을 모두 인영에서 취한다고 해서는 안 된다.”
氣口 氣口候人七情(右手關前一分為氣口 。 )
기구. 기구로 사람의 칠정을 살핀다. (오른손 관 앞 한 부분이 기구이다.)
七情之氣 , 鬱於心腹不能散 , 飲食五味之傷 , 留於腸胃不得通 , 致右手氣口脈緊盛 , 大於人迎一倍 , 為內傷七情飲食 , 皆屬裡 , 陰也 , 臟也 。 氣口之脈 , 喜則散 , 怒則濡 , 憂則澀 , 思則結 , 悲則緊 , 恐則沉 , 驚則動 , 皆屬內因 。 診與何部相應 , 即知何臟受病 , 法宜溫潤以消平之 。 又陰經取決於氣口 , 右氣口脈不和 , 病在裡為陰 , 主腹臟 。 士材曰 : 右關前一分 , 正當脾部 , 脾為倉廩之官 , 故內傷於食者 , 內應食臟而為緊盛也 。 又曰 : 但言傷於食 , 勿泥內因 , 而概以七情所傷者 , 亦取氣口也 。
칠정의 기가 가슴과 배에 울체하여 흩어지지 못하고, 음식 오미의 손상이 장위에 머물러 통하지 못하면 오른손의 기구맥이 긴성해져 인영보다 한 배 더 커진다. 이는 칠정과 음식의 내상으로 모두 리·음·장에 속한다. 기구맥은 기쁨에는 산, 노여움에는 유, 근심에는 삽, 생각에는 결, 슬픔에는 긴, 두려움에는 침, 놀람에는 동이 되며 모두 내인에 속한다. 진찰하여 어느 부위와 상응하는지 보면 어느 장이 병을 받았는지 알 수 있으니 따뜻하고 윤택하게 하여 삭이고 평하게 해야 한다. 또 음경은 기구에서 결정하므로 오른쪽 기구맥이 고르지 않으면 병이 리에 있어 음이 되고 복부의 장을 주관한다. 사재가 말하였다. “오른쪽 관 앞 한 부분은 바로 비부에 해당한다. 비는 창름의 관이므로 안으로 음식에 상하면 안으로 식장에 응하여 긴성하게 된다.” 또 말하였다. “음식에 상한 것만을 말할 뿐이다. 내인이라는 데 얽매여 칠정에 상한 것을 모두 기구에서 취한다고 해서는 안 된다.”
人迎氣口俱緊盛 , 則為夾食傷寒 , 內傷外感俱見 。
인영과 기구가 모두 긴성하면 음식을 낀 상한으로 내상과 외감이 모두 나타난 것이다.
附載奇經八脈
기경팔맥을 덧붙여 싣는다.
(此八脈亦以不能混列統類二十七脈中 , 故又附人迎氣口二脈之後 。 八脈不拘制於十二正經 , 無表裡相配 , 故名曰奇 。 凡診 , 八脈所見 , 統兩手皆然 , 其從寸部斜至外 、 斜至內者 , 左手之外 , 即右手之內 , 左手之內 , 即右手之外 , 相反推之自見 。 )
(이 팔맥도 통류의 27맥 안에 섞어 배열할 수 없으므로 다시 인영·기구 두 맥 뒤에 붙인다. 팔맥은 십이정경의 제약을 받지 않고 표리의 짝이 없으므로 기라고 한다. 진찰할 때 팔맥이 보이는 것은 두 손에서 모두 그러하다. 촌부에서 비스듬히 밖으로 이르거나 안으로 이르는 경우, 왼손의 밖은 오른손의 안이고 왼손의 안은 오른손의 밖이니 반대로 미루어 보면 저절로 알 수 있다.)
陽維 陽維候一身之表(以左手為主 , 其脈從寸部斜至外者是也 。 右手反看 , 下同 。 )
양유. 양유로 온몸의 표를 살핀다. (왼손을 위주로 하며 그 맥이 촌부에서 비스듬히 밖으로 이르는 것이 이것이다. 오른손은 반대로 보며 아래도 같다.)
本脈起於諸陽之會 , 所以維於陽 , 蓋人身之衛分即是陽 , 陽維維陽即維衛 , 衛主表 , 故陽維受邪為病亦在表 , 寸為陽部 , 外亦為陽位 , 故陽維之脈 , 從寸斜至外 , 不離乎陽也 。
이 맥은 여러 양이 모이는 곳에서 시작하여 양을 연결한다. 사람 몸의 위분은 곧 양이니, 양유가 양을 연결하는 것은 곧 위를 연결하는 것이다. 위는 표를 주관하므로 양유가 사기를 받아 생긴 병도 표에 있다. 촌은 양부이고 밖도 양위이므로 양유맥이 촌에서 비스듬히 밖으로 이르는 것은 양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다.
陰維 陰維候一身之裡(以左手為主 , 其脈從寸部斜至內者是也 。 右手反看 。 )
음유. 음유로 온몸의 리를 살핀다. (왼손을 위주로 하며 그 맥이 촌부에서 비스듬히 안으로 이르는 것이 이것이다. 오른손은 반대로 본다.)
本脈起於諸陰之交 , 所以維於陰 , 蓋人身之營分即是陰 , 陰維維陰即維營 , 營主裡 , 故陰維受邪為病亦在裡 , 寸雖為陽部 , 內實為陰位 , 陰維之脈 , 從寸斜至內 , 是根於陽而歸於陰也 。
이 맥은 여러 음이 교차하는 곳에서 시작하여 음을 연결한다. 사람 몸의 영분은 곧 음이니 음유가 음을 연결하는 것은 곧 영을 연결하는 것이다. 영은 리를 주관하므로 음유가 사기를 받아 생긴 병도 리에 있다. 촌은 비록 양부이나 안은 실제로 음위이므로, 음유맥이 촌에서 비스듬히 안으로 이르는 것은 양에 뿌리를 두고 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陽蹺 陽蹺候一身左右之陽(其脈從寸部左右彈者是也 。 不論左右手 。 )
양교. 양교로 온몸 좌우의 양을 살핀다. (그 맥이 촌부에서 좌우로 튕기는 것이 이것이다. 왼손과 오른손을 가리지 않는다.)
本脈為足太陽經別脈 , 起跟中 , 循外踝上行於身之左右 , 所以使機關之蹺捷也 。 陽蹺在肌肉之上 , 陽脈所行 , 通貫六腑 , 主持諸表 , 故其為病 , 亦表病里和 。
이 맥은 족태양경의 별맥이다. 발뒤꿈치 가운데에서 시작하여 바깥쪽 복사뼈를 따라 몸의 좌우로 올라가므로 관절을 재빠르게 움직이게 한다. 양교는 기육 위에 있으며 양맥이 다니는 곳으로 육부에 통하고 여러 표를 주관한다. 그러므로 병이 생겨도 표가 병들고 리는 조화롭다.
陰蹺 陰蹺候一身左右之陰 。 (不論左右手 , 其脈從尺部左右彈者是也 。 )
음교. 음교로 온몸 좌우의 음을 살핀다. (왼손과 오른손을 가리지 않으며 그 맥이 척부에서 좌우로 튕기는 것이 이것이다.)
本脈為足少陰經別脈 , 起跟中 、 循內踝上行於身之左右 , 所以使機關之蹺捷也 。 陰蹺在肌肉之下 , 陰脈所行 , 通貫五臟 , 主持諸里 , 故其為病 , 亦裡病表和 。
이 맥은 족소음경의 별맥이다. 발뒤꿈치 가운데에서 시작하여 안쪽 복사뼈를 따라 몸의 좌우로 올라가므로 관절을 재빠르게 움직이게 한다. 음교는 기육 아래에 있으며 음맥이 다니는 곳으로 오장에 통하고 여러 리를 주관한다. 그러므로 병이 생겨도 리가 병들고 표는 조화롭다.
督 督候身後之陽(不論左右手 , 其脈三部中央俱浮 , 直上直下者是也 。 )本脈起腎下胞中 , 循背而行於身之後 , 為陽脈之總督 , 故曰陽脈之海 , 故其為病 , 往往自下衝上而痛 。
독. 독맥으로 몸 뒤의 양을 살핀다. (왼손과 오른손을 가리지 않으며 삼부 중앙의 맥이 모두 부하고 곧게 오르내리는 것이 이것이다.) 이 맥은 신 아래 포중에서 시작하여 등을 따라 몸 뒤로 다니며 양맥을 총괄하므로 양맥의 바다라 한다. 그러므로 그 병은 흔히 아래에서 위로 치받으며 아프다.
任 任候身前之陰(不論左右手 , 其脈丸丸 , 橫於寸口者是也 。 )
임. 임맥으로 몸 앞의 음을 살핀다. (왼손과 오른손을 가리지 않으며 그 맥이 둥글둥글하게 촌구에 가로놓이는 것이 이것이다.)
本脈起腎下胞中 , 循腹而行於身之前 , 為陰脈之承任 , 故曰陰脈之海 , 故其為病 , 亦往往自下衝上而痛 。
이 맥은 신 아래 포중에서 시작하여 배를 따라 몸 앞으로 다니며 음맥을 받아 맡으므로 음맥의 바다라 한다. 그러므로 그 병도 흔히 아래에서 위로 치받으며 아프다.
沖 沖候身前之陰(不論左右手 , 其脈來寸口中央堅實 , 徑至關者是也 。 )
충. 충맥으로 몸 앞의 음을 살핀다. (왼손과 오른손을 가리지 않으며 그 맥이 촌구 중앙에 단단하고 실하게 와서 곧장 관에 이르는 것이 이것이다.)
本脈起腎下胞中 , 夾臍而行 , 直衝於上 , 為諸脈之衝要 , 故曰十二經脈之海 。 又以其為先天精血之主 , 能上灌諸陽 , 下滲諸陰 , 以至足跗 , 故又曰血海 , 而其為病 , 多氣逆而裡急 。
이 맥은 신 아래 포중에서 시작하여 배꼽을 끼고 다니며 곧장 위로 치솟아 여러 맥의 요충이 되므로 십이경맥의 바다라 한다. 또 선천의 정혈을 주관하여 위로 여러 양을 적시고 아래로 여러 음에 스며들어 발등에까지 이르므로 혈해라고도 한다. 그 병은 대부분 기가 거슬러 오르고 속이 당긴다.
帶 帶候諸脈之約束(不論左右手 , 其脈來關部左右彈者是也 。 )
대. 대맥으로 여러 맥의 묶어 거둠을 살핀다. (왼손과 오른손을 가리지 않으며 그 맥이 관부에서 좌우로 튕기는 것이 이것이다.)
本脈起少腹之側 , 季脅之下 , 環身一周 , 絡腰而過 , 如束帶狀 , 所以總約諸脈 , 故名曰帶 。 而衝任二脈 , 循腹脅 , 夾臍旁 , 傳流於氣街 , 屬於帶脈 , 絡於督脈 , 衝任督三脈 , 同起而異行 , 一源而三岐 , 皆絡帶 , 因諸經上下往來 , 遺熱於帶脈之間 , 客熱鬱抑 , 白物淫溢 , 男子隨溲而下 , 女子綿綿而下 , 皆濕熱之過 , 故帶脈為病 , 即謂之帶下 。
이 맥은 아랫배 옆, 옆구리 끝 아래에서 시작하여 몸을 한 바퀴 돌고 허리를 얽어 지나가며 띠를 두른 듯한 모습으로 여러 맥을 총괄하여 묶으므로 대라 한다. 충임 두 맥은 배와 옆구리를 따라 배꼽 양옆을 끼고 기가로 전하여 흐르며 대맥에 속하고 독맥에 얽힌다. 충·임·독 세 맥은 함께 시작하나 다르게 다니며 한 근원에서 세 갈래로 나뉘어 모두 대맥에 얽힌다. 여러 경이 위아래로 오가면서 대맥 사이에 열을 남겨 객열이 울체되고 억눌리면 흰 물질이 넘쳐난다. 남자는 소변을 따라 나오고 여자는 끊임없이 나오며 모두 습열의 잘못이다. 그러므로 대맥의 병을 곧 대하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