答 : 凡病之進者苔常變 , 病之退者苔漸退 。 如無病為薄白之苔 , 病進則由白而嫩黃 、 而老黃 、 而膩 、 而燥 、 而灰 、 而黑 。 無病為微黃之苔 , 病進則由黃而白 、 而灰而黑 , 其舌常由淡紅微潤 , 變為深紅而干 、 而紫 、 而光 、 而剝 。 如病由重轉輕而漸愈 , 苔必逐漸化退 , 先化而後退 , 如肉厚而漸薄 , 由板而生孔 , 由硬而漸軟 , 由密而漸疏 , 由有而漸無 , 由舌根外達至舌尖 , 是為真退 。 由退而後生薄白或微黃新苔 , 乃胃氣漸復 , 穀氣漸進之吉兆 。 若驟然退去 , 不復生新苔 , 或如剝去 , 斑駁留痕 , 皆病之變化 , 非真退化 。 或滿舌厚苔忽然退去 , 舌底仍留汙質膩澀者 , 是為假退 。 或一退即全光如鏡者 , 皆非真退 , 常為病變之逆象 。
답: 병이 진행하면 설태가 자주 변하고, 병이 물러나면 설태가 점차 줄어든다. 병이 없을 때 얇고 흰 설태였다면 병이 진행하면서 흰색에서 연한 누런색, 짙은 누런색으로 변하고, 끈끈해지고 마르며 회색을 거쳐 검게 된다. 병이 없을 때 옅은 누런 설태였다면 병이 진행하면서 누런색에서 흰색, 회색, 검은색으로 변한다. 혀는 흔히 담홍색에 조금 윤택하던 것에서 짙게 붉고 마른 것으로 변하고, 자주색이 되며 반들거리다가 벗겨진다. 병이 무거운 데서 가벼워져 점차 나으면 설태는 반드시 차츰 삭아 물러난다. 먼저 삭은 뒤 줄어들어, 두꺼운 살 같은 것이 점점 얇아지고 판자 같은 것에 구멍이 생기며, 단단한 것이 점점 부드러워지고 촘촘한 것이 점점 성글어지며, 있던 것이 점차 없어지고 혀뿌리에서 바깥으로 혀끝까지 이른다. 이것이 참으로 물러나는 것이다. 물러난 뒤 얇고 희거나 옅게 누런 새 설태가 생기면 위기가 점차 회복되고 곡기가 점차 들어오는 길한 징조이다. 갑자기 사라지고 새 설태가 다시 생기지 않거나, 벗겨 낸 듯 얼룩덜룩 흔적을 남기는 것은 모두 병의 변화이지 참으로 삭아 물러난 것이 아니다. 혀 전체의 두꺼운 설태가 갑자기 없어져도 그 바탕에 여전히 더럽고 끈끈하며 까슬한 물질이 남아 있으면 거짓으로 물러난 것이다. 한번 없어지자마자 모두 거울처럼 반들거리는 것도 참으로 물러난 것이 아니며, 흔히 병이 변하는 역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