血證成癆最難治 ,《 十藥神書 》 傳葛氏 。 其中次第共十方 , 從頭說與君家記 。 假如嘔血吐血或嗽血 , 先服十灰散揭截 。 若還不止花蕊散 , 即血如噴亦能歇 。 血止之後人必虛 , 大劑獨參湯補諸 。 令其熟睡聽其醒 , 病根逐漸好刪除 。 遂與保和保真相間餌 , 二湯藥味有加使 。 清金潤燥保和良 , 補肺扶羸保真美 。 更須吞嚼太平丸 , 此藥能令肺竅寬 。 但是咽乾並咳嗽 , 薄荷湯化服之安 。 假如熱痰壅嗽甚 , 沉香消化丸兼進 。 依前仍嚼太平丸 , 二藥相攻功益迅 。 解嗽可煮潤肺膏 , 復其元氣固根本 。 白鳳膏專補肺癆 , 培土生金法最捷 。 若夫補髓丹 , 又名十珍丸 。 此則病愈之後收功藥 , 逐一條陳要熟諳 。 十方各自編歌括 , 用法須從總訣參 。
혈증이 노병으로 진행되면 가장 치료하기 어렵다. 《십약신서》는 갈씨에게서 전해졌으니, 그 안에는 차례대로 모두 열 가지 처방이 있다. 처음부터 일러 줄 테니 그대는 기억해 두라. 만일 피를 게우거나 토하거나 기침하며 피를 뱉으면 먼저 십회산을 복용하여 급히 막는다. 그래도 멎지 않으면 화예석산을 쓰니, 피가 뿜어져 나와도 멎게 할 수 있다. 피가 멎은 뒤에는 사람이 반드시 허해지므로 독삼탕을 대량으로 써서 보한다. 푹 자게 하고 저절로 깨어나도록 두면 병의 뿌리를 점차 없애기 좋다. 이어 보화탕과 보진탕을 번갈아 복용하게 하되, 두 탕의 약재에는 증상에 따라 더하여 쓰는 것이 있다. 폐의 열을 맑히고 건조함을 적시는 데에는 보화탕이 좋고, 폐를 보하며 쇠약한 몸을 돕는 데에는 보진탕이 좋다. 다시 태평환을 씹어 삼켜야 하니, 이 약은 폐의 구멍을 트이게 할 수 있다. 목이 마르거나 기침할 때에는 박하 달인 물에 녹여 복용하면 편안해진다. 만일 열담이 막혀 기침이 심하면 침향소화환도 함께 복용한다. 앞서처럼 여전히 태평환을 씹어 먹으면 두 약이 함께 병을 다스려 효과가 더욱 빠르다. 기침을 풀기 위해 윤폐고를 달여 먹으면 원기를 회복하고 근본을 튼튼하게 한다. 백봉고는 오로지 폐로를 보하니, 토를 북돋아 금을 생하게 하는 법이 가장 빠르다. 보수단은 또 십진환이라고도 부른다. 이것은 병이 나은 뒤 치료의 공을 마무리하는 약이니, 조목조목 설명한 내용을 잘 알아 두어야 한다. 열 가지 처방마다 따로 가결을 지었으나, 쓰는 법은 반드시 이 총결을 함께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