濕熱數日忽吐瀉 , 中氣虧損升降乖 。 扁豆蓮心半夏苡仁 , 甘草茯苓生穀芽 。 甚者當參理中法 , 太陰憊甚用無差 。 (原文云 :「 按法治濕熱證 , 數日後 , 忽吐下一時並至 , 非關藥誤 , 乃中氣虧損 , 升降悖逆也 。」 法當和中 , 故用藥如此 。 若太陰憊甚 , 中氣不支 , 則非理中不可 。 )
습열이 여러 날 되어 갑자기 토하고 설사하면 중기가 손상되어 오르내림이 어긋난 것이다. 편두·연심·반하·의이인·감초·복령·생곡아를 쓴다. 심한 경우 이중법을 참작해야 하니 태음이 몹시 지쳤을 때 써도 틀리지 않는다. 원문은 “법에 따라 습열증을 치료한 지 며칠 뒤 갑자기 구토와 설사가 동시에 생기는 것은 약을 잘못 쓴 데 관계되는 것이 아니라 중기가 손상되어 승강이 어그러졌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법은 마땅히 중초를 조화시켜야 하므로 약을 이렇게 쓴다. 태음이 몹시 지쳐 중기가 지탱하지 못하면 이중법이 아니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