濕熱非從表入里 , 始終當究三焦理 。 夫熱是為天之氣 , 而濕則為地之氣 。 濕得熱而濕愈蒸 , 熱得濕而熱愈熾 。 濕熱兩分其病輕 , 濕熱交混其病駛 。 熱多濕少當清泄 , 濕多熱少當分利 。 濕熱俱多上下閉 , 三焦俱病為難治 。 濕熱化火劫陰津 , 引動肝風痙厥至 。 陽明經胃是沖衢 , 救胃生津扼要旨 。 (此條非原文 , 乃撮論中大旨 , 編為總訣 , 以附於首 。 原本共三十五條 , 今將第十條並於首條下 , 二十三 、 二十四兩條亦合而為一 , 故只得三十三條 。 )
습열은 표에서 리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니 처음부터 끝까지 삼초의 이치를 궁구해야 한다. 열은 하늘의 기이고 습은 땅의 기이다. 습이 열을 얻으면 더욱 증발하고, 열이 습을 얻으면 더욱 치성해진다. 습과 열이 둘로 나뉘면 병이 가볍고 습열이 섞이면 병이 빠르게 진행한다. 열이 많고 습이 적으면 청설하고 습이 많고 열이 적으면 분리해야 한다. 습열이 모두 많아 위아래가 막히고 삼초가 모두 병들면 치료하기 어렵다. 습열이 화로 변하여 음진을 빼앗고 간풍을 움직이면 경과 궐이 이른다. 양명경의 위는 요충의 길이니 위를 구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는 것이 요지이다. 이 조목은 원문이 아니라 논설의 큰 뜻을 추려 총결로 엮어 맨 앞에 붙인 것이다. 원본은 모두 35조이나 이제 제10조를 첫 조목 아래에 합하고 제23·24조도 하나로 합하였으므로 33조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