餘邪蒙閉清陽 胃氣不舒

濕熱已解餘邪滯 , 蒙閉清陽胃不舒 。 知飢不食脘微悶 , 投劑輕清宣上奇 。 藿香 薄荷 佩蘭 荷葉 枇杷葉 鮮稻 , 六般俱用葉相宜 。 蘆尖更有冬瓜子 , 此法時師知不知 。 (此濕熱已解 , 餘邪蒙閉清陽 , 胃氣不舒 , 故脘中微悶 , 知飢不食 , 用極輕清芬芳之品 , 宣揚升降上焦之氣 。 鮮荷葉升清氣 , 佩蘭葉除濁氣 , 枇杷葉降肺氣 , 鮮稻葉資胃氣 , 鮮藿香葉 、 鮮荷葉辛涼散上焦之熱 , 蘆尖 、 冬瓜子甘淡泄上焦之濕 , 不涉一味重濁之藥 。 粗工當此 , 斷乎不能矣 。 )
습열이 이미 풀렸지만 남은 사기가 막혀 청양을 가리고 위가 편안하지 않다. 배고픈 줄은 알아도 먹지 못하고 위완이 조금 답답하니 가볍고 맑은 약으로 상초를 펴는 것이 기묘하다. 곽향·박하·패란·하·비파·신선한 벼의 여섯 가지는 모두 잎을 쓰는 것이 알맞고, 여기에 노첨과 동과자가 있다. 이 법을 요즘 의사들은 아는가 모르는가. 이는 습열이 풀린 뒤 남은 사기가 청양을 가리고 위기가 펴지지 않아 위완이 조금 답답하며 배고픈 줄 알아도 먹지 못하는 것이다. 매우 가볍고 맑고 향기로운 약으로 상초의 기를 펴 올리고 오르내리게 한다. 신선한 하엽은 청기를 올리고, 패란엽은 탁기를 없애며, 비파엽은 폐기를 내리고, 신선한 벼잎은 위기를 돕는다. 신선한 곽향엽·신선한 하엽은 맵고 서늘하여 상초의 열을 흩고, 노첨·동과자는 달고 담박하여 상초의 습을 내보낸다. 무겁고 탁한 약은 한 가지도 쓰지 않는다. 서투른 의사는 이런 경우 결코 해낼 수 없다.
原注 : 此原本第九條 。
원주: 원본 제9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