肝風一證 , 雖多上冒巔頂 , 亦能旁走四肢 。 上冒者 , 陽亢居多 。 旁走者 , 血虛為多 。 然內風多從火出 , 氣有餘便是火 , 余故曰肝氣 、 肝風 、 肝火 , 三者同出異名 , 但為病不同 , 治法亦異耳 。
간풍증은 대개 위로 정수리를 덮지만 옆으로 사지를 달릴 수도 있다. 위로 덮는 것은 양항이 많고 옆으로 달리는 것은 혈허가 많다. 그러나 내풍은 대부분 화에서 나오며 기가 남으면 곧 화이다. 그러므로 나는 간기·간풍·간화 세 가지가 같은 데서 나와 이름만 다르다고 하였다. 다만 병이 다르므로 치료법도 다를 뿐이다.
一法曰 : 熄風和陽 。 如肝風初起 , 頭目昏眩 , 用熄風和陽法 , 羚羊 、 丹皮 、 甘菊 、 鉤鉤 、 決明 、 白蒺藜 、 即涼肝是也 。
한 법은 식풍화양이라 한다. 간풍 초기에 머리와 눈이 혼미하고 어지러우면 풍을 끄고 양을 조화시키는 법을 쓴다. 영양각·단피·감국·조구등·결명·백질려이니 곧 간을 서늘하게 하는 것이다.
一法曰 : 熄風潛陽 。 如熄風和陽不效 , 當以熄風潛陽 , 如牡蠣 、 生地 、 女貞子 、 玄參 、 白芍 、 菊花 、 阿膠 。 即滋肝是也 。
한 법은 식풍잠양이라 한다. 식풍화양이 효과가 없으면 식풍잠양해야 하니 모려·생지황·여정자·현삼·백작약·국화·아교 등이다. 곧 간을 자윤하는 것이다.
一法曰 : 培土寧風 。 肝風上逆 , 中虛納少 , 宜滋陽明 , 泄厥陰 , 如人參 、 甘草 、 麥冬 、 白芍 、 甘菊 、 玉竹 。 即培土寧風法 , 亦即緩肝法也 。
한 법은 배토영풍이라 한다. 간풍이 위로 거슬러 오르고 중초가 허하며 적게 먹으면 양명을 자윤하고 궐음을 소설해야 하니 인삼·감초·맥문동·백작약·감국·옥죽 등을 쓴다. 이것이 토를 북돋우고 풍을 안정시키는 법이며 또한 완간법이다.
一法曰 : 養肝 。 如肝風走於四肢 , 經絡牽掣或麻者 , 宜養血熄風 , 生地 、 歸身 、 杞子 、 牛膝 、 天麻 、 制首烏 、 三角胡麻 。 即養肝也 。
한 법은 양간이라 한다. 간풍이 사지로 달려 경락이 당기거나 저리면 혈을 기르고 풍을 꺼야 하니 생지황·당귀신·구기자·우슬·천마·법제한 하수오·삼각호마를 쓴다. 곧 간을 기르는 것이다.
一法曰 : 暖土以禦寒風 , 如 《 金匱 》 近效白朮附子湯 , 治風虛頭重眩苦極 , 不知食味 。 是暖土以禦寒風之法 。 此非治肝 , 實補中也 。
한 법은 토를 따뜻하게 하여 한풍을 막는 것이다. 《금궤》의 근효백출부자탕은 풍허로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움이 몹시 괴로우며 음식 맛을 모르는 것을 치료한다. 이것이 토를 따뜻하게 하여 한풍을 막는 법이다. 간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중초를 보하는 것이다.
一法曰 : 平肝 。 金鈴 、 蒺藜 、 鉤鉤 、 橘葉 。
한 법은 평간이라 한다. 금령자·질려·조구등·귤엽을 쓴다.
一法曰 : 搜肝 。 外此有搜風一法 。 凡人必先有內風而後外風 , 亦有外風引動內風者 , 故肝風門中 , 每多夾雜 , 則搜風之藥 , 亦當引用也 , 如天麻 、 羌活 、 獨活 、 薄荷 、 蔓荊子 、 防風 、 荊芥 、 殭蠶 、 蠶蛻 、 白附子 。
한 법은 수간이라 한다. 이 밖에 수풍이라는 법이 있다. 사람은 반드시 먼저 내풍이 있은 뒤 외풍이 생기며 외풍이 내풍을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간풍문에는 뒤섞인 경우가 많아 풍을 찾아 몰아내는 약도 끌어 써야 한다. 천마·강활·독활·박하·만형자·방풍·형개·강잠·잠퇴·백부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