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尾兼生地 , 檳榔赤芍宜 。 四味堪為主 , 加減任遷移 。 乳香並沒藥 , 骨碎以補之 。 頭上加羌活 , 防風白芷隨 。 胸中加枳殼 , 枳實又云皮 。 腕下用桔梗 , 菖蒲厚朴治 。 背上用烏藥 , 靈仙妙可施 。 兩手要續斷 , 五加連桂枝 。 兩脅柴胡進 , 膽草紫荊醫 。 大茴與故紙 , 杜仲入腰支 。 小茴與木香 , 肚痛不須疑 。 大便若阻隔 , 大黃枳實推 。 小便如閉塞 , 車前木通提 。 假使實見腫 , 澤蘭效最奇 。 倘然傷一腿 , 牛膝木瓜知 。 全身有丹方 , 飲酒貴滿卮 。 苧麻燒存性 , 桃仁何累累 。 紅花少不得 , 血竭也難離 。 此方真是好 。 編成一首詩 。 庸流不肯傳 , 無乃心有私 。
당귀미에 생지황을 겸하고 빈랑과 적작약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이 네 가지를 주약으로 삼고 가감은 형편에 따라 한다. 유향과 몰약을 함께 쓰고 골쇄보로 보충한다. 머리에는 강활을 더하고 방풍과 백지가 따른다. 가슴에는 지각을 더하며 지실과 운피도 쓴다. 완하에는 길경을 쓰고 창포와 후박으로 치료한다. 등에는 오약을 쓰고 위령선을 쓰면 묘하다. 두 손에는 속단이 필요하며 오가피와 계지도 함께 쓴다. 양쪽 옆구리에는 시호를 넣고 담초와 자형피로 치료한다. 대회향과 파고지, 두충은 허리에 넣는다. 소회향과 목향은 배가 아플 때 의심 없이 쓴다. 대변이 막혔으면 대황과 지실로 밀어 내고, 소변이 막혔으면 차전과 목통으로 이끌어 낸다. 실제로 부은 것이 보이면 택란의 효과가 가장 기이하다. 한쪽 다리를 다쳤으면 우슬과 모과를 알아 두라. 온몸을 위한 좋은 처방이 있으니 술을 마실 때 잔을 가득 채우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저마는 약성을 남기도록 태우고 도인은 알알이 쓴다. 홍화가 빠져서는 안 되고 혈갈도 빼기 어렵다. 이 처방은 참으로 좋아 한 편의 시로 엮었다. 용렬한 무리가 전하려 하지 않으니 마음에 사욕이 있는 것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