輔行訣臟腑用藥法要(下)

梁 ‧ 華陽隱居 陶弘景撰
양나라 화양은거 도홍경이 지었다.
養生補肝湯 治肝虛 , 筋極 , 腹中堅澼 , 大便閟塞方 : 蜀椒(汗 , 一升) 桂心(三兩) 韭葉(切 , 一把) 芍藥(三兩) 芒硝(半斤) 胡麻油(一升) 上六味 , 以水五升 , 稱煮椒 、 椒 、 韭葉 、 區藥 , 取得三升 , 去滓 , 納芒硝於內 , 待消已 , 即停火 , 將麻油傾入 , 乘熱 , 急以桑枝三枚 , 各長尺許 , 不住手攪 , 令與芍藥和合為度 , 共得三升 , 溫分三他 , 一日盡之 。
양생보간탕. 간허와 근극으로 배 속에 굳은 벽이 있고 대변이 막힌 것을 치료하는 처방. 촉초(땀나게 한 것) 1되, 계심 3냥, 부추잎(썬 것) 한 줌, 작약 3냥, 망초 반 근, 참기름 1되. 위 여섯 약에 물 5되를 쓰며 칭하여 초·초·부추잎·구약을 달여 3되를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다. 그 안에 망초를 넣어 녹기를 기다린 뒤 곧 불을 끄고 참기름을 부어 넣는다. 뜨거울 때 길이가 각각 한 자쯤 되는 뽕나무 가지 세 개로 급히 쉬지 않고 저어 작약과 어우러지게 한다. 모두 3되를 얻어 따뜻하게 삼타로 나누고 하루에 다 먹는다.
調中補心湯 治心勞脈極 , 心中煩悸神識慌惚方 : 旋覆花(一升 , 一方作牡丹皮四兩 , 當從) 栗子(打去殼 , 十二枚) 蔥葉(十四莖) 豉(半斤 , 一方作山萸肉 , 當從) 梔子(十四枚 , 打) 人參(三兩 , 切) 上方六味 , 以清酒四升 , 水六升 , 煮取三升 , 漸分三他 , 日三 。
조중보심탕. 심로와 맥극으로 가슴속이 번거롭고 두근거리며 정신과 의식이 흐릿한 것을 치료하는 처방. 선복화 1되(어떤 처방에는 목단피 4냥으로 되어 있으니 이를 따라야 한다), 밤 12개(깨서 껍질을 제거한 것), 파 잎 14줄기, 두시 반 근(어떤 처방에는 산수유육으로 되어 있으니 이를 따라야 한다), 치자 14개(깬 것), 인삼 3냥(썬 것). 위 여섯 약을 맑은 술 4되와 물 6되에 달여 3되를 취하고 점차 삼타로 나누어 하루 세 번 먹는다.
建中補脾湯 治脾虛肉極 , 羸唐如柴 , 腹中拘急 , 四肢無力方 : 甘草(炙 , 二兩) 大棗(十二枚 , 去核) 生薑(三兩 , 切) 黃飴(一升) 桂枝(二兩)芍藥(六兩) 上六味 , 以水七升 , 煮取三升 , 去滓 , 納飴 , 更上火 , 令消已 , 溫服一升 , 日盡之 。
건중보비탕. 비허와 육극으로 장작처럼 이당하고 배 속이 당기고 급하며 사지에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감초(구운 것) 2냥, 대추 12개(씨를 제거한 것), 생강 3냥(썬 것), 누런 엿 1되, 계지 2냥, 작약 6냥. 위 여섯 약을 물 7되에 달여 3되를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엿을 넣고 다시 불에 올려 녹인다. 1되씩 따뜻하게 먹어 하루에 다 먹는다.
甯氣補肺湯 治肺虛氣極 , 煩熱汗出 , 口舌渴燥方 : 麥門冬(二升) 五味子(二升) 白漿(五升) 芥子(半升) 旋覆花(一兩) 竹味(三把) 上六味 , 但以白漿共煮 , 取得三升 , 分三服 , 日盡之 。
영기보폐탕. 폐허와 기극으로 번열과 땀이 나며 입과 혀가 목마르고 마르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맥문동 2되, 오미자 2되, 백장 5되, 개자 반 되, 선복화 1냥, 죽미 세 줌. 위 여섯 약을 백장만으로 함께 달여 3되를 취하고 세 번으로 나누어 하루에 다 먹는다.
固元補腎湯 治腎虛精極 , 遺精失溺 , 氣乏無力 , 不可動轉 , 唾血 、 咯血方 : 地黃(切) 王瓜根(切 , 各三兩) 苦酒(一升) 甘草(炙) 薤白(四兩) 乾薑(二兩 , 切) 上方六味 , 以苦酒合井泉水五升煮之 , 取得三升 , 每服一升 , 一日盡之 。
고원보신탕. 신허와 정극으로 유정과 실금이 있고 기가 부족하여 힘이 없으며 움직이거나 몸을 돌리지 못하고 피를 뱉거나 각혈하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지황(썬 것), 왕과근(썬 것) 각 3냥, 고주 1되, 감초(구운 것), 해백 4냥, 건강 2냥(썬 것). 위 여섯 약을 고주와 우물 샘물 5되를 합하여 달여 3되를 취하고 한 번에 1되씩 하루에 다 먹는다.
陶云 : 經云 : 毒藥攻邪 , 五茶為充 , 五果為助 , 五穀為養 , 五畜為益 ,, 爾乃大湯之設 。 今所錄者 , 皆小湯耳 。 若欲作大湯者 , 補有湯內加羊肝 , 補心加雞心 , 補脾加牛肉 , 補肺加犬肉 , 補腎加豬腎 , 各一具 , 即成也 。
도씨가 말하였다. 경에서 독약으로 사기를 공격하고 오차로 채우며 오과로 돕고 오곡으로 기르며 오축으로 보탠다고 하였으니, 이에 대탕을 마련한다. 지금 기록한 것은 모두 소탕일 뿐이다. 대탕을 만들려면 보유탕 안에 양의 간을 더하고, 심을 보할 때 닭의 심장을, 비를 보할 때 쇠고기를, 폐를 보할 때 개고기를, 신을 보할 때 돼지의 콩팥을 각각 한 벌 더하면 곧 이루어진다.
陶隱居云 :「 依 《 神農本經 》 及 《 桐君采藥錄 》, 上中下三品之藥 , 凡三百六十五味 , 以應周天之度 , 四時八節之氣 , 商有聖相伊尹 , 撰 《 湯液經法 》 三卷 , 為方亦三百六十首 : 上品上藥 , 為服食補益方者百二十者 ; 中品中藥 , 為療疾祛邪之方 , 亦百十十首 ; 下品毒藥 , 為殺蟲辟邪癰疽等方 , 亦百二十首 。 凡共三百六十首也 , 實萬代醫家之規範 , 蒼生護命之大寶也 。 今檢錄常情需用者六十首 , 備山中預防災疾之用耳 。 檢用諸藥之要者 , 可黷契經方之旨焉 。 經云 : 在天成象 , 在地成形 , 天有五氣 , 化生五味 , 五味之變 , 不可勝數 。」 今者約列二十五種 , 以明五行互含之跡 , 以明五味變化之用 , 如左 :
도은거가 말하였다. “《신농본경》과 《동군채약록》에 따르면 상중하 삼품의 약은 모두 365미로 주천의 도수와 사시팔절의 기운에 응한다. 상나라의 성스러운 재상 이윤이 《탕액경법》 세 권을 지었는데 처방도 360수이다. 상품의 상약으로 복식하며 보익하는 처방 120수, 중품의 중약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사기를 없애는 처방도 백십십 수, 하품의 독약으로 벌레를 죽이고 사기를 물리치며 옹저 등을 치료하는 처방도 120수이니 모두 360수이다. 참으로 만대 의가의 규범이며 백성의 목숨을 보호하는 큰 보배이다. 이제 평소의 형편에 필요한 60수를 골라 적어 산중에서 재앙과 질병을 예방하는 데 갖출 뿐이다. 여러 약의 요긴한 것을 살펴 쓰면 경방의 뜻에 독계할 수 있다. 경에서 하늘에서는 상을 이루고 땅에서는 형을 이루며 하늘의 오기가 변화하여 오미를 낳으니 오미의 변화는 이루 셀 수 없다고 하였다.” 이제 대략 25종을 열거하여 오행이 서로 포함되는 자취와 오미 변화의 작용을 밝히니 다음과 같다.
味辛皆屬木 , 桂為之主 , 椒為火 , 薑為土 , 細辛為金 , 附子 ( 一本此二字不明 ) 為水 。 味鹹皆屬火 , 旋覆花為之主 , 大黃為木 , 澤瀉為土 , 厚朴為金 , 硝石為水 。 味甘皆屬土 , 人參為之主 , 甘草為木 , 大棗為火 , 麥冬為金 , 茯苓為水 。 味酸皆屬金 , 五味 ( 子 ) 為之主 , 枳實為木 , 豉為火 , 芍藥為土 , 薯蕷為水 。 味苦皆屬水 , 地黃為之主 , 黃芩為木 , 黃連為火 , 白朮為土 , 竹味為水 。 此二十五味 , 為諸藥之精 , 多療諸五臟六腑內損諸病 , 學者當深契焉 。
매운맛은 모두 목에 속하며 계가 주가 되고 초는 화, 강은 토, 세신은 금, 부자는 수가 된다(어느 판본에서는 이 두 글자가 분명하지 않다). 짠맛은 모두 화에 속하며 선복화가 주가 되고 대황은 목, 택사는 토, 후박은 금, 초석은 수가 된다. 단맛은 모두 토에 속하며 인삼이 주가 되고 감초는 목, 대추는 화, 맥문동은 금, 복령은 수가 된다. 신맛은 모두 금에 속하며 오미(자)가 주가 되고 지실은 목, 두시는 화, 작약은 토, 서여는 수가 된다. 쓴맛은 모두 수에 속하며 지황이 주가 되고 황금은 목, 황련은 화, 백출은 토, 죽미는 수가 된다. 이 25미는 여러 약의 정수로 오장육부의 내손에 속하는 여러 병을 많이 치료하니 배우는 이는 깊이 이해해야 한다.
經云 :「 主於補瀉者為君 , 數量同於君而非主故為臣 , 從於佐監者為佐使 。」 陶隱居曰 : 此圖乃 《 湯液經法 》 盡要之妙 , 學者能諳於此 , 醫道畢矣 。
경에서 “보사를 주관하는 것이 군이 되고, 수량이 군과 같지만 주가 아니므로 신이 되며, 보좌하고 감독하는 데 따르는 것이 좌사가 된다”고 하였다. 도은거가 말하였다. 이 그림은 《탕액경법》의 가장 요긴한 묘리이다. 배우는 이가 이를 잘 알면 의도를 다한 것이다.
弘景曰 :「 外感天行 , 經方之藥 , 有二旦 、 六神大小等湯 。 昔南陽張機 , 依此諸方 , 撰寫為 《 傷寒論 》 一部 , 療治明悉 , 後學鹹尊奉之 。 山林僻居 , 倉卒難防外感之疾 , 日數傳 , 生死往往在三五日間 , 豈險之虞也 , 今亦錄而識之 。
홍경이 말하였다. “외감 천행에는 경방의 약으로 이단과 육신의 크고 작은 탕 등이 있다. 옛날 남양의 장기가 이 여러 처방에 의거하여 《상한론》 한 부를 지어 치료를 밝고 자세히 하였으므로 후학들이 모두 높이 받든다. 산림 외딴 곳에 살면 갑작스러운 외감병을 막기 어렵고 날마다 여러 번 전하여 생사가 흔히 사흘에서 닷새 사이에 있으니 어찌 위험의 염려가 아니겠는가. 이제 이것도 적어 알아두게 한다.”
小陽旦湯 治天行發熱 , 自汗出而惡風 , 鼻鳴乾嘔者 。 桂枝(三兩) 芍藥(三兩) 生薑(二兩 , 切) 甘草(炙 , 二兩) 大棗(十二枚) 上方 , 以水七升 , 煮取三升 , 溫服一升 , 服已 , 即啜熱稀飯一器 , 以助藥力 , 稍令汗出 , 不可大汗流漓 , 汗之則病不除也 。 若不汗出 , 可隨服之 , 取瘥止 。 日三服 , 若加飴一升 , 為正陽旦湯 。
소양단탕. 천행으로 열이 나고 저절로 땀이 나며 바람을 싫어하고 코에서 소리가 나며 헛구역질하는 것을 치료한다. 계지 3냥, 작약 3냥, 생강 2냥(썬 것), 감초(구운 것) 2냥, 대추 12개. 위 처방을 물 7되에 달여 3되를 취하고 1되씩 따뜻하게 먹는다. 먹은 뒤 곧 뜨거운 묽은 죽 한 그릇을 마셔 약력을 돕고 조금 땀이 나게 한다. 땀이 크게 흘러내리게 해서는 안 되니 그렇게 땀내면 병이 없어지지 않는다. 땀이 나지 않으면 이어서 먹을 수 있으며 나으면 그친다. 하루 세 번 먹는다. 엿 1되를 더하면 정양단탕이다.
小陰旦湯 治天行 , 身熱汗出 , 頭目痛 , 腹中痛 , 乾嘔下利者 。 黃芩(三兩)芍藥(三兩)生薑(二兩 , 切)甘草(二兩 , 炙)大棗(十二枚) 上方 , 以水七升 , 煮取三升 , 溫服一升 , 日三服 , 服湯已 , 如人行三四裏時 , 令病人啜白漿一器 , 以助藥力 , 身熱之自愈也 。
소음단탕. 천행으로 몸이 뜨겁고 땀이 나며 머리와 눈이 아프고 배 속이 아프며 헛구역질하고 설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황금 3냥, 작약 3냥, 생강 2냥(썬 것), 감초 2냥(구운 것), 대추 12개. 위 처방을 물 7되에 달여 3되를 취하고 1되씩 따뜻하게 하루 세 번 먹는다. 탕을 먹은 뒤 사람이 3~4리를 걸을 만한 시간이 지나면 환자에게 백장 한 그릇을 마시게 하여 약력을 돕는다. 몸의 열은 저절로 낫는다.
大陽旦湯 治凡病汗出不止 , 氣息惙 , 身勞力怯 , 惡風涼 , 腹中拘急 , 不欲飲食 , 皆宜此方 , 若脈虛大者 , 為更切證也 。 黃芩(五兩) 人參 桂枝 生薑(各三兩) 甘草(炙 , 三兩) 芍藥(六兩) 大棗(十二枚) 飴(一升) 上七味 , 以水一斗 , 煮取四或 , 去滓 , 納飴上火 , 令烊已 , 每服一升 , 日三夜一服 。
대양단탕. 병으로 땀이 그치지 않고 숨이 미약하며 몸이 피로하고 힘이 약하고 바람과 서늘함을 싫어하며 배 속이 당기고 급하고 음식을 원하지 않는 경우 모두 이 처방이 알맞다. 맥이 허대하면 더욱 꼭 맞는 증이다. 황금 5냥, 인삼, 계지, 생강 각 3냥, 감초(구운 것) 3냥, 작약 6냥, 대추 12개, 엿 1되. 위 일곱 약을 물 1말에 달여 사혹을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엿을 넣고 불에 올려 녹인다. 한 번에 1되씩 낮에 세 번, 밤에 한 번 먹는다.
大陰旦湯 治凡病頭目眩暈 , 咽中乾 , 每喜乾嘔 , 食不下 , 心中煩滿 , 胸脅支痛 , 往來寒熱方 : 柴胡(八兩) 人參 黃芩 生薑(各三兩) 甘草(炙 , 二兩) 芍藥(四兩) 大棗(十二枚) 半夏(一升 , 洗) 上八味 , 以水一斗二升 ,, 煮取六升 , 去滓 , 重上火 , 緩緩煎之 , 取得三升 , 溫服一升 , 日三服 。
대음단탕. 병으로 머리와 눈이 어지럽고 목구멍이 마르며 자꾸 헛구역질하고 음식을 삼키지 못하며 가슴속이 번거롭고 그득하고 가슴과 옆구리가 버티듯 아프며 한열이 오가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시호 8냥, 인삼, 황금, 생강 각 3냥, 감초(구운 것) 2냥, 작약 4냥, 대추 12개, 반하 1되(씻은 것). 위 여덟 약을 물 1말 2되에 달여 6되를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다시 불에 올려 천천히 달여 3되를 취한다. 1되씩 따뜻하게 하루 세 번 먹는다.
小青龍湯 治天行 , 發熱惡寒 , 汗不出而喘 , 身疼痛 , 脈緊者方 : 麻黃(三兩) 杏仁(半升 , 熬 , 打) 桂枝(三兩) 甘草(炙 , 一兩半) 上方四味 , 以水七升 , 先煮麻黃 , 減二升 , 掠去上沫 , 納諸藥 , 煮取三或 , 去滓 , 溫服八合 , 必令汗出徹身 , 不然恐邪不盡散也 。
소청룡탕. 천행으로 열이 나고 오한이 있으며 땀이 나지 않고 숨차며 몸이 아프고 맥이 긴한 것을 치료하는 처방. 마황 3냥, 행인 반 되(볶아 깬 것), 계지 3냥, 감초(구운 것) 1냥 반. 위 네 약을 물 7되에 먼저 마황을 달여 2되 줄이고 위의 거품을 걷어낸 뒤 여러 약을 넣어 달여 삼혹을 취한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8홉을 따뜻하게 먹는다. 반드시 땀이 온몸에 나게 해야 하니 그렇지 않으면 사기가 다 흩어지지 않을까 염려된다.
大青龍湯 治天行 , 表不解 , 心下有水氣 , 乾嘔 , 發熱而喘咳不已者 。 麻黃(去節) 細辛 芍藥 甘草(炙) 桂枝(各三兩) 五味子(半升) 半夏(半升) 乾薑(三兩) 上方八味 , 以水一斗 , 先煮麻黃 , 減二升 , 掠去上沫 , 內諸藥 , 煮取三升 , 去滓 , 溫服一升 。 一方無干薑 , 作七味 , 當從 。
대청룡탕. 천행으로 표가 풀리지 않고 명치에 수기가 있으며 헛구역질하고 열이 나며 숨차고 기침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마황(마디를 제거한 것), 세신, 작약, 감초(구운 것), 계지 각 3냥, 오미자 반 되, 반하 반 되, 건강 3냥. 위 여덟 약을 물 1말에 먼저 마황을 달여 2되 줄이고 위의 거품을 걷어낸 뒤 여러 약을 넣어 달여 3되를 취한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1되를 따뜻하게 먹는다. 어떤 처방에는 건강이 없어 일곱 약으로 되어 있으니 이를 따라야 한다.
小白虎湯 治天行熱痛 , 大汗出不止 , 口舌乾燥 , 飲水數升不已 , 脈洪大者方 : 石膏(如雞子大 , 綿裹) 知母(六兩) 甘草(炙 , 二兩) 粳米(六合) 上四味 , 以水一斗 , 先熬粳米 , 熟訖 , 去米 , 納諸藥 , 煮取六升 , 溫服二升 , 日三服 。
소백호탕. 천행 열통으로 큰 땀이 그치지 않고 입과 혀가 마르며 물을 여러 되 마셔도 그치지 않고 맥이 홍대한 것을 치료하는 처방. 석고 달걀 크기(솜으로 싼 것), 지모 6냥, 감초(구운 것) 2냥, 멥쌀 6홉. 위 네 약을 물 1말에 먼저 멥쌀을 달이고 다 익으면 쌀을 제거한 뒤 여러 약을 넣어 달여 6되를 취한다. 2되씩 따뜻하게 하루 세 번 먹는다.
大白虎湯 治天行熱病 , 心中煩熱 , 時自汗出 , 舌乾 , 渴欲飲水 , 時呷嗽不已 , 久不解者方 : 石膏(如雞子大一枚 , 打) 麥門冬(半升) 甘草(炙 , 二兩) 粳米(六合) 半夏(半升) 生薑(二兩 , 切) 竹葉(三大握) 上方七味 , 以水一斗二升 , 先煮粳米 , 米熟訖 , 去米 , 納諸藥 , 煮至六升 , 去滓 , 溫服二升 , 日三服 。
대백호탕. 천행 열병으로 가슴속이 번열하고 때로 저절로 땀이 나며 혀가 마르고 목말라 물을 마시고 싶어 하며 때때로 합수가 그치지 않고 오래 풀리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석고 달걀 크기 1개(깬 것), 맥문동 반 되, 감초(구운 것) 2냥, 멥쌀 6홉, 반하 반 되, 생강 2냥(썬 것), 죽엽 크게 세 줌. 위 일곱 약을 물 1말 2되에 먼저 멥쌀을 달이고 다 익으면 쌀을 제거한 뒤 여러 약을 넣어 6되가 되도록 달인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2되씩 따뜻하게 하루 세 번 먹는다.
小朱鳥湯 治天行熱病 , 心氣不足 , 內生煩熱 , 坐臥不安 , 時下利純血如雞鴨肝者方 : 雞子黃(二枚) 阿膠(三錠) 黃連(四兩) 芍藥(各二兩) 上五味 , 以水六升 , 先煮連 、 芩 、 芍三物 , 取三升 , 去滓 , 內膠 , 列上火 , 令烊盡 , 取下 , 待小冷下雞子黃 , 攪令相得 , 溫服七合 , 日三服 。
소주조탕. 천행 열병으로 심기가 부족하고 속에 번열이 생겨 앉거나 누워도 불안하며 때로 닭이나 오리의 간 같은 순혈을 설사하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달걀노른자 2개, 아교 3덩이, 황련 4냥, 작약 각 2냥. 위 다섯 약을 물 6되에 먼저 련·금·작 세 약을 달여 3되를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아교를 넣고 불에 올려 모두 녹인다. 내려서 조금 식기를 기다렸다가 달걀노른자를 넣고 저어 어우러지게 한다. 7홉씩 따뜻하게 하루 세 번 먹는다.
大朱鳥湯 治天行熱病 , 重下惡毒痢 , 痢下純血 , 日數十行 , 蠃瘦如柴 , 心中不安 , 腹中絞急 , 痛如刀刺方 : 雞子黃(二枚) 阿膠(三錠) 黃連(四兩) 芍藥(各二兩) 人參(二兩) 乾薑(二兩) 上藥七味 , 以水一斗 , 先煮連 、 芩 、 薑五物 , 得四升訖 , 內醇苦酒二升 , 再煮至四升訖 , 去滓 , 次納膠於內 , 更上炎 , 令烊 , 取下待小冷 , 納雞子黃 , 攪令相得即成 , 每服一升 , 日三夜一服 。
대주조탕. 천행 열병으로 심하게 악독한 이질을 앓고 순혈을 하루 수십 번씩 내보내며 장작처럼 여위고 가슴속이 불안하며 배 속이 뒤틀리고 급하여 칼에 찔리듯 아픈 것을 치료하는 처방. 달걀노른자 2개, 아교 3덩이, 황련 4냥, 작약 각 2냥, 인삼 2냥, 건강 2냥. 위 일곱 약을 물 1말에 먼저 련·금·강 다섯 약을 달여 4되를 얻은 뒤 진한 고주 2되를 넣고 다시 4되가 될 때까지 달인다. 찌꺼기를 제거한 뒤 아교를 넣고 다시 불에 올려 녹인다. 내려서 조금 식기를 기다렸다가 달걀노른자를 넣고 저어 어우러지게 하면 이루어진다. 한 번에 1되씩 낮에 세 번, 밤에 한 번 먹는다.
小玄武湯 治天行病 , 腎氣不足 , 內生虛寒 , 小便不利 , 腹中痛 , 四肢冷者方 : 茯苓(三兩) 芍藥(三兩) 白朮(二兩) 乾薑(三兩) 附子(一枚 , 炮去皮) 上五味 , 以水八升 , 煮取三升 , 去滓 , 溫服七合 , 日三服 。
소현무탕. 천행병으로 신기가 부족하고 속에 허한이 생겨 소변이 순조롭지 않으며 배 속이 아프고 사지가 찬 것을 치료하는 처방. 복령 3냥, 작약 3냥, 백출 2냥, 건강 3냥, 부자 1개(포하여 껍질을 제거한 것). 위 다섯 약을 물 8되에 달여 3되를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7홉씩 따뜻하게 하루 세 번 먹는다.
大玄武湯 治腎氣虛疲 , 少腹中冷嘲熱諷 , 腰背沉重 , 四肢清 , 小便不利 , 大便鴨溏 , 日十餘行 , 氣惙力弱者方 : 茯苓(三兩) 白朮(二兩) 附子(一枚 , 炮) 芍藥(二兩) 乾薑(二兩) 人參(二兩) 甘草(二兩 , 炙) 上七味 , 以水一斗 , 煮取四升 , 溫服一升 , 日三夜一他 。
대현무탕. 신기가 허하고 지쳐 아랫배 속이 냉조열풍하고 허리와 등이 무거우며 사지가 서늘하고 소변이 순조롭지 않으며 대변이 오리똥처럼 묽어 하루 열 번 남짓 보고 기가 미약하며 힘이 약한 것을 치료하는 처방. 복령 3냥, 백출 2냥, 부자 1개(포한 것), 작약 2냥, 건강 2냥, 인삼 2냥, 감초 2냥(구운 것). 위 일곱 약을 물 1말에 달여 4되를 취하고 1되씩 따뜻하게 낮에 세 번, 밤에 일타 먹는다.
弘景曰 : 陽旦者 , 升陽之方 , 以黃芪為主 ; 陰旦者 , 扶陰之方 , 以柴胡為主 ; 青龍者 , 宣發之方 , 以麻黃為主 ; 白虎者 , 收重之方 , 以石膏為主 ; 朱鳥者 , 表滋之方 , 以雞了黃為主 ; 玄武者 , 溫滲之方 , 以附子為主 ; 此六方者 , 為六合之正精 , 升降陰陽 , 變互金木 , 即濟水火 , 乃神明之劑也 。 張機撰 《 傷寒論 》, 避道家之稱 , 故其方皆非正名也 , 但以其藥名之 , 以推主為識耳 。
홍경이 말하였다. 양단은 양을 올리는 처방으로 황기를 주로 하고, 음단은 음을 돕는 처방으로 시호를 주로 하며, 청룡은 펴서 발산하는 처방으로 마황을 주로 하고, 백호는 거두고 무겁게 하는 처방으로 석고를 주로 하며, 주조는 표를 자양하는 처방으로 계료황을 주로 하고, 현무는 따뜻하게 하고 스며들게 하는 처방으로 부자를 주로 한다. 이 여섯 처방은 육합의 올바른 정수로 음양을 올리고 내리며 금목을 바꾸어 서로 작용하게 하고 수화를 서로 돕게 하니 신명한 약제이다. 장기가 《상한론》을 지으면서 도가의 명칭을 피하였으므로 그 처방은 모두 본래 이름이 아니다. 다만 약으로 이름 붙여 주된 것을 미루어 알아보게 하였을 뿐이다.
陶經隱居云 : 中惡卒死者 , 皆臟氣被壅 , 致令內外隔絕所致也 , 神仙有開五竅以救卒死中惡之方五者 , 錄如左 :
도경은거가 말하였다. 중악으로 갑자기 죽는 것은 모두 장기가 막혀 안팎이 단절된 까닭이다. 신선에게는 다섯 구멍을 열어 갑작스러운 죽음과 중악을 구하는 처방 다섯 가지가 있으니 아래에 적는다.
點眼以通肝氣 : 治跌仆 , 腰 , 挫閃 , 氣血著滯 、 作痛一處 , 不可欠呻 、 動轉方 : 礬石燒赤 , 取涼冷 , 研為細粉 , 每用少許 , 以酢蘸 , 點目大眥 , 痛在左則點右眥 , 痛在右則點左眥 , 當大癢 , 螯淚大出則愈 。
눈에 점안하여 간기를 통하게 한다. 넘어지고 허리를 삐끗하여 기혈이 막혀 한곳이 아프고 하품하거나 신음하거나 움직이거나 몸을 돌릴 수 없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반석을 붉게 달구고 식혀 고운 가루로 간다. 매번 조금씩 식초에 적셔 눈 안쪽 눈구석에 찍는다. 통증이 왼쪽에 있으면 오른쪽 눈구석에, 오른쪽에 있으면 왼쪽 눈구석에 찍는다. 크게 가려워질 것이며 오루가 많이 나오면 낫는다.
吹鼻以通肺氣 : 治諸凡卒死 , 息閉不通者 , 皆可用此法活之 。 皂角刮去皮絃 , 用淨肉 , 火上炙燥 , 如杏核心大一塊 , 細辛根等分 , 共為極細末 , 每用葦管吹鼻中少許 , 得嚏則活也 。
코에 불어넣어 폐기를 통하게 한다. 갑자기 죽어 숨이 막혀 통하지 않는 여러 경우 모두 이 법으로 살릴 수 있다. 조각의 껍질과 줄을 긁어 버리고 깨끗한 살을 불 위에서 구워 말려 살구씨 속만 한 한 덩이를 쓰며, 세신 뿌리와 같은 분량으로 함께 아주 곱게 가루 낸다. 매번 갈대관으로 코 안에 조금 불어넣어 재채기하면 살아난다.
著舌而通心氣 : 治中惡 , 急心痛 , 手足遂冷者 , 頃刻可殺人 , 撲克其人唇舌青紫者及指甲青冷者是 : 硝石(五錢匕) 雄黃(一錢匕) 上二味 , 共為極細末 , 啟病者舌 , 著散一匕於舌下 , 少時即定 , 若有涎出 , 令病者隨涎咽下必愈 。
혀에 놓아 심기를 통하게 한다. 중악으로 급히 심통이 생기고 손발이 잇달아 차가워지는 것은 순식간에 사람을 죽일 수 있다. 박극, 그 사람의 입술과 혀가 청자색이고 손톱이 푸르고 찬 것이 이것이다. 초석 5전비, 웅황 1전비. 위 두 약을 함께 아주 곱게 가루 내고 환자의 혀를 열어 산제 한 비를 혀 아래 놓으면 잠시 뒤 곧 안정된다. 침이 나오면 환자가 침과 함께 삼키게 하면 반드시 낫는다.
啟喉以通脾氣 : 治過食難化之物 , 或異品有毒 , 宿積不消 , 毒勢攻注 , 心腹痛如刀攪 。 赤小豆 瓜蒂(各等分) 共為散 , 每用鹹豉半升 , 以水二升 , 煮豉取一升 , 去滓 , 納散一匕 , 頓服 , 少項當大吐則瘥 。 (啟喉方 : 救誤食諸毒及生冷硬物 , 宿積不消 , 心中痛疼方 。 赤小豆 、 瓜蒂各等分 , 為散訖 , 加鹽豉少許 , 共搗為丸 , 以竹箸啟病者齒 , 溫水送入口中 , 得大吐魯番即愈)
목구멍을 열어 비기를 통하게 한다. 소화하기 어려운 것을 과식하거나 독이 있는 이상한 식품을 먹어 묵은 적이 소화되지 않고 독의 기세가 공격하여 가슴과 배가 칼로 휘젓듯 아픈 것을 치료한다. 적소두와 과체 각 같은 분량. 함께 산제를 만든다. 매번 함시 반 되를 물 2되에 달여 1되를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산제 한 비를 넣어 단번에 먹는다. 잠시 뒤 크게 토하면 낫는다. (계후방: 여러 독과 날것·찬 것·단단한 것을 잘못 먹어 묵은 적이 소화되지 않고 가슴속이 아픈 것을 구하는 처방. 적소두와 과체 각 같은 분량을 산제로 만든 뒤 염시 조금을 더하여 함께 찧어 환을 만든다. 대나무 젓가락으로 환자의 이를 열고 따뜻한 물로 입안에 보내어 크게 토하고 노번하면 곧 낫는다.)
熨耳以通腎氣 : 治夢魘不寐 燒熱湯二升 , 入戎鹽七合 , 令烊化已 , 切蔥白十五莖納湯內 , 視湯再沸 , 即將蔥取出 , 搗如泥 , 以麻布包之 , 熨病者二耳 , 令蔥氣入耳 , 病者即寐也 。 (灌耳方 : 救飲水過 , 小便閉塞 , 涓滴不通方 。 燒湯一斗 , 入戎鹽一升 , 蔥白十五莖 , 莫令蔥太熱 , 勺湯 , 指試不太熱 , 即灌耳中 , 令病者側臥 , 下以一盆著湯 , 承耳下薰之 , 少時小便通 , 愈)
귀를 찜질하여 신기를 통하게 한다. 가위눌려 잠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물 2되를 뜨겁게 끓여 융염 7홉을 넣고 녹인 뒤 총백 15줄기를 썰어 넣는다. 물이 다시 끓는 것을 보고 곧 파를 꺼내 진흙처럼 찧어 삼베로 싸서 환자의 두 귀를 찜질한다. 파의 기운이 귀에 들어가게 하면 환자는 곧 잠든다. (관이방: 물을 너무 많이 마셔 소변이 막히고 한 방울도 통하지 않는 것을 구하는 처방. 물 1말을 끓여 융염 1되와 총백 15줄기를 넣되 파가 너무 뜨거워지지 않게 한다. 물을 떠서 손가락으로 시험하여 너무 뜨겁지 않으면 곧 귀 안에 붓는다. 환자를 옆으로 눕히고 아래에 대야 하나에 물을 담아 귀 아래 받쳐 훈증하면 잠시 뒤 소변이 통하고 낫는다.)
上五方 , 乃神仙救急之道 , 若畜病者 , 可倍用之 。
위 다섯 처방은 신선이 위급함을 구하는 방법이다. 가축이 병들었으면 배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