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乳癰初起 , 若服瓜蔞散 , 敷以香附餅 , 即見消散 。 如已成膿 , 則以神仙太乙膏貼之 , 吸盡膿 , 自愈矣 。 乳岩初起 , 若用加味逍遙散 , 加味歸脾湯 , 二方間服 , 亦可內消 。 及其病勢已成 , 雖有廬扁 , 亦難為力 。 但當確服前方 , 補養氣血 , 縱未脫體 , 亦可延生 。 若妄用行氣破血之劑 。 是速其危也 。 更有乳卸症 , 乳頭拖下 , 長一二尺 , 此肝經風熱發泄也 , 用小柴胡湯 , 加羌活防風主之 。 外用羌活 、 防風 、 白斂 、 燒煙薰之 。 仍以蓖麻子四十九粒 , 麝香一分 , 研爛 , 塗頂心 , 俟乳收上 , 急洗去 。」
“유옹이 처음 생겼을 때 과루산을 복용하고 향부병을 붙이면 곧 풀어져 없어진다. 이미 고름이 생겼으면 신선태을고를 붙여 고름을 모두 빨아내면 저절로 낫는다. 유암이 처음 생겼을 때 가미소요산과 가미귀비탕 두 처방을 번갈아 복용하면 안에서 삭일 수 있다. 병세가 이미 이루어졌다면 노의와 편작이 있더라도 힘쓰기가 어렵다. 다만 앞의 처방을 꾸준히 복용하여 기혈을 보양해야 하며, 병이 몸에서 완전히 없어지지 않더라도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함부로 기를 돌리고 피를 깨뜨리는 약을 쓰면 위험을 재촉하는 것이다. 또 유사증이 있어 젖꼭지가 아래로 늘어져 길이가 한두 자에 이르는데, 이는 간경의 풍열이 발산되는 것이다. 소시호탕에 강활과 방풍을 더하여 주치한다. 겉으로는 강활·방풍·백렴을 태운 연기로 훈증한다. 또 피마자 49알과 사향 1푼을 짓찧어 정수리에 바르고, 유방이 거두어 올라가기를 기다렸다가 급히 씻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