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經云 : 膀胱不利為癃 , 不約為遺溺 。 所以不約者 , 其因有三 : 一曰肝熱 , 肝氣熱 , 則陰挺失職 。 書云 : 肝主琉泄是已 , 加味逍遙散主之 ; 二曰氣虛 , 中氣虛 , 則不能統攝 , 以致遺溺 , 十補湯主之 。 大抵老幼多見此症 , 悉屬脬氣不固 , 老人挾寒者多 , 嬰兒挾熱者眾 , 挾寒者 , 用本方 。 挾熱者 , 六味地黃刃 ; 三曰腎敗 , 狂言反目 , 溲便自遺者 , 此腎絕也 , 傷寒日久見之 , 多難救 。 中症見之 , 隨用大劑附子理中湯 , 頻灌 , 間有得生者 。 益暴脫者可以暴復 , 若病勢日深 , 則不可為也 。 然中症亦有陰虛而遺溺者 , 不意偏用熱藥 , 治者詳之 。」
‘경에서 방광이 통하지 않으면 융이고 제약하지 못하면 유뇨라고 하였다. 제약하지 못하는 원인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간열이다. 간기가 뜨거우면 음정이 제 역할을 잃는다. 의서에서 간은 소설을 주관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며 가미소요산으로 주치한다. 둘째 기허이다. 중기가 허하면 통섭하지 못하여 유뇨가 되므로 십보탕으로 주치한다. 대체로 노인과 어린아이에게 이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모두 포기가 견고하지 못한 데 속한다. 노인은 한을 끼는 경우가 많고 영아는 열을 끼는 경우가 많다. 한을 끼면 본방을 쓰고 열을 끼면 육미지황환을 쓴다. 셋째 신패이다. 미친 말을 하고 눈을 뒤집으며 대소변을 저절로 흘리는 것은 신이 끊어진 것이다. 상한을 오래 앓다가 나타나면 대부분 구하기 어렵다. 중증에서 나타나면 즉시 많은 양의 부자이중탕을 자주 흘려 넣어 간혹 살아나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탈한 것은 갑자기 회복될 수 있으나 병세가 날로 깊어지면 손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증에도 음허로 유뇨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열약만 치우쳐 써서는 안 되니 치료하는 이는 자세히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