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產後惡露不絕 , 大抵因產時 , 勞傷經脈所致也 。 其症 , 若肝氣不和 , 不能藏血者 , 宜用逍遙散 。 若脾氣虛弱 , 不能統血者 , 宜用歸脾湯 。 若氣血兩虛 , 經絡虧損者 。 宜用八珍湯 。」
“산후에 오로가 끊이지 않는 것은 대체로 해산할 때 힘을 써서 경맥을 손상시켰기 때문이다. 그 증상이 간기가 조화롭지 못하여 혈을 저장하지 못하는 것이면 소요산을 써야 한다. 비기가 허약하여 혈을 통섭하지 못하면 귀비탕을 써야 한다. 기혈이 모두 허하고 경락이 손상되었으면 팔진탕을 써야 한다.”
產後必十日左右血不止者 , 方謂之不絕 。 其人面黃唇白 , 總由於虛 , 歸脾湯去木香 , 加煮文葉 , 阿膠 、 續斷 , 汗多者加龍骨 , 無有不愈 ; 有兼瀉者 , 再加赤石脂 、 肉豆蔻 。 凡此症多有大汗 , 一泄手指即冷 , 頃刻變症 , 較尋常崩漏重十倍也 。
산후에는 반드시 열흘 정도가 지나도 피가 멎지 않아야 비로소 오로불절이라 한다. 얼굴이 누렇고 입술이 흰 것은 모두 허해서 생기는 것이므로 귀비탕에서 목향을 빼고 삶은 애엽·아교·속단을 더하며, 땀이 많으면 용골을 더하면 낫지 않는 경우가 없다. 설사를 겸하면 적석지와 육두구를 더한다. 이 증상에는 흔히 땀이 크게 나는데 땀이 한번 쏟아지면 손가락이 곧 차가워지며 순식간에 변증이 생기니, 보통의 붕루보다 열 배나 위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