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書云 : 腰以下 , 皆腎所主 。 因產時勞傷腎氣 , 以致風冷客之 , 則腰痛 。 凡腰痛上連脊背 。 下連腿膝者 , 風也 。 若獨自腰痛者 , 虛也 。 風用獨活寄生湯 , 虛用八珍湯 , 加杜仲續斷肉桂之屬 。 若產後惡露不盡 , 流注腿股 , 痛如錐刺 , 手不可按 , 速用桃仁湯消化之 , 免作癰腫 。 凡病虛則補之 , 實則瀉之 , 虛中有實 , 實中有虛 。 補瀉之間 , 更宜斟酌焉 。」
“책에서 ‘허리 아래는 모두 신이 주관한다’고 하였다. 해산할 때 신기를 힘들게 하여 손상시키고 풍랭이 침입하게 되면 허리가 아프다. 허리의 통증이 위로는 등과 척추에 이어지고 아래로는 다리와 무릎에 이어지면 풍이고, 허리만 아프면 허한 것이다. 풍에는 독활기생탕을 쓰고, 허한 데는 팔진탕에 두충·속단·육계 같은 것을 더한다. 산후 오로가 다 나오지 않고 넓적다리로 흘러들어 송곳으로 찌르는 듯 아프며 손으로 누를 수 없으면, 빨리 도인탕으로 삭여 옹종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병이 허하면 보하고 실하면 사하되, 허한 가운데 실함이 있고 실한 가운데 허함이 있으니 보사 사이에 더욱 헤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