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婦人產後 , 有乳少者 , 有吹乳者 , 有妒乳者 。 乳為氣血所化 , 若元氣虛弱 , 則乳汁不生 , 必須補養氣血為主 。 若乳房焮脹 , 是有乳而未通也 , 宜疏導之 。 後有乳兒之際 , 為兒口氣所吹 , 致令乳汁不通 , 壅滯腫痛 。 不急治 , 即成乳癰 。 速服瓜蔞散 , 敷以香附餅 , 立見消散 。」
“부인은 산후에 젖이 적은 경우도 있고 취유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투유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젖은 기혈이 변화한 것이므로 원기가 허약하면 젖이 생기지 않아 반드시 기혈을 보양하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한다. 유방이 화끈거리며 팽창하면 젖은 있으나 아직 통하지 않는 것이므로 소통시켜야 한다. 또 아이에게 젖을 먹일 때 아이 입의 기운이 불어 들어와 젖이 통하지 않고 막혀 부으며 아플 수 있다.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유옹이 되니, 빨리 과루산을 복용하고 향부병을 붙이면 곧 풀어져 없어진다.”
乳少及乳汁不通二症 , 皆以豬前蹄一對 , 加王不留行三錢 、 當歸二錢 , 煎湯徐飲 , 乳汁自通 。 壅腫者所列瓜蔞散方內 , 須加皂刺 、 當歸各二錢方效 。 按 《 本草綱目 》 用京三稜三四個 , 濃煎湯 , 俯身將乳浸其中三刻 , 即效 。 亦經屢試矣 。
젖이 적은 것과 젖이 통하지 않는 두 증상에는 모두 돼지 앞발 한 쌍에 왕불류행 3돈과 당귀 2돈을 더하여 달인 물을 천천히 마시면 젖이 저절로 통한다. 막혀 부었으면 제시된 과루산 처방에 조각자와 당귀를 각각 2돈씩 더해야 효과가 있다. 살펴보면 『본초강목』에서는 경삼릉 3~4개를 진하게 달인 물에 몸을 숙여 유방을 3각 동안 담그면 곧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이 역시 여러 차례 시험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