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瘰癧者 , 肝病也 。 肝主筋 , 肝經血燥有火 , 則筋急而生瘰 , 瘰多生於耳前後者 , 肝之部位也 。 其初起即以消瘰丸消散之 , 不可用刀針 , 及敷潰爛之藥 。 若病久已經潰爛者 , 外中普救萬全膏 , 內服消瘰丸 , 並逍遙散 , 自無不愈 。 更直戒惱怒 , 斷煎炒 , 及發氣閉氣諸物 , 免致膿水淋漓 , 漸成虛損 , 患此者可毋戒與 。」
‘나력은 간병이다. 간은 근을 주관하므로 간경의 혈이 조하고 화가 있으면 근이 당겨 나력이 생긴다. 나력이 귀의 앞뒤에 많이 생기는 것은 간의 부위이기 때문이다. 처음 생겼을 때 곧 소라환으로 소산하며 칼과 침 또는 짓무르게 하는 약을 발라서는 안 된다. 오래되어 이미 터져 짓무르면 밖으로 보구만전고를 붙이고 안으로 소라환과 소요산을 복용하면 낫지 않는 것이 없다. 더욱이 번뇌와 분노를 경계하고 지지고 볶은 음식과 기를 발하거나 막는 모든 것을 끊어야 고름이 줄줄 흘러 점차 허손이 되는 것을 면할 수 있으니, 이를 앓는 이가 경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瘰病 , 肝 、 膽二經之病也 。 結於肝 , 而發於膽 。 諸家皆以夏枯草 、 金銀花 、 蒲公英 、 昆布等為主 , 佐以香附 、 浙貝母 , 無不應驗 。 外治之法 , 將蜣螂炸枯 , 熬成膏藥 , 貼之自軟 。 他藥損皮 , 多成變症 。 再照 《 景岳全書 》 艾灸肘後之法 , 立見束效 。
나력은 간·담 두 경의 병이다. 간에 맺혀 담에서 나타난다. 여러 의가는 모두 하고초·금은화·포공영·곤포 등을 위주로 향부자·절패모를 보조하여 효과가 없지 않았다. 외치법으로는 강랑을 바싹 튀겨 고약으로 달여 붙이면 저절로 부드러워진다. 다른 약은 피부를 상하여 변증이 되는 경우가 많다. 다시 《경악전서》의 팔꿈치 뒤에 뜸뜨는 법을 따르면 곧 효과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