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癘風 , 癩也 , 俗稱大麻風 。 濕熱在內 , 而為風鼓之 , 則肌肉生蟲 , 白屑重疊 , 搔癢頑麻 , 甚則眉毛脫落 , 鼻柱崩壞 , 事不可為矣 。 治法 : 清濕熱 、 祛風邪 , 以苦參湯 、 地黃酒並主之 。 外以當歸膏塗之 , 往往取效 , 未可據視為廢疾而忽之也 。」
“여풍은 나병이며, 민간에서 대마풍이라 부른다. 습열이 안에 있는데 풍이 부추기면 살에 벌레가 생기고 흰 비늘이 겹겹이 일어나며 가렵고 감각이 둔해진다. 심하면 눈썹이 빠지고 콧대가 무너지니 손쓸 수 없게 된다. 치료법은 습열을 맑히고 풍사를 몰아내는 것으로, 고삼탕과 지황주로 모두 주치한다. 밖에는 당귀고를 바르면 왕왕 효과를 얻으니, 불치의 병이라 여겨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凡此毒症 , 內服之藥功居半 , 外塗之藥功居半 , 且非毒不能攻毒 , 輕描淡寫無益也 。 各參鄙見 , 注於後方之下 。
이러한 독증은 내복약의 공효가 절반이고 외용약의 공효가 절반이다. 또 독이 아니면 독을 공격할 수 없으므로 가볍게 다루어서는 소용이 없다. 각각 나의 생각을 참작하여 뒤의 처방 아래에 주를 달았다.
苦參湯
고삼탕.
苦參(一錢五分) 生地(二錢) 黃柏(五分) 當歸 秦艽 牛蒡子 赤芍 白蒺藜 丹參 丹皮 銀花 貝母(各一錢) 甘菊(三錢)
고삼 1돈 5푼. 생지황 2돈. 황백 5푼. 당귀, 진교, 우방자, 적작약, 백질려, 단삼, 목단피, 금은화, 패모 각 1돈. 감국 3돈.
水煎服 。 此方內應加防風五分 、 蒼朮一錢 、 酒炙大黃五六分 , 合防風通聖散意 , 內外兩解 , 方合治法 。 蓋胃主肌肉 , 胃無濁液 , 肌肉安得腐爛 。 非大黃不能利之也 。
물에 달여 먹는다. 이 처방에는 방풍 5푼, 창출 1돈, 술에 축여 구운 대황 5~6푼을 더해야 방풍통성산의 뜻에 맞게 안팎을 함께 풀어 치료법에 부합한다. 위는 기육을 주관하므로 위에 탁한 진액이 없다면 기육이 어찌 썩겠는가. 대황이 아니면 이를 내보낼 수 없다.
加味當歸膏
가미당귀고.
治一切瘡疹 , 並癰腫收口皆效 。
모든 창진을 치료하며 옹종의 상처가 아물게 하는 데에도 모두 효과가 있다.
當歸 生地(各一兩) 紫草 木別子肉(去殼) 麻黃 大楓子肉(去殼 、 研) 防風 黃柏 元參(各五錢) 麻油(八兩) 黃臘(二兩)
당귀, 생지황 각 1냥. 자초, 목별자육(껍질을 벗긴 것), 마황, 대풍자육(껍질을 벗겨 간 것), 방풍, 황백, 현삼 각 5돈. 참기름 8냥. 황랍 2냥.
先將前九味 、 入油熬枯 、 濾去渣 、 再將油復入鍋內 、 熬至滴水成珠 、 再下黃臘 、 試水中不散為度 、 傾入蓋碗內 、 坐水中出火三日 、 聽搽 。
먼저 앞의 아홉 약재를 기름에 넣어 바싹 마르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걸러 낸다. 기름을 다시 솥에 넣어 물에 떨어뜨리면 구슬이 될 때까지 달인 뒤 황랍을 넣고, 물속에서 흩어지지 않을 정도가 되면 뚜껑 있는 그릇에 붓는다. 물속에 두어 사흘 동안 화기를 빼고 바를 때를 기다린다.
未破之前應用此膏 , 既破之後 , 則藥膏毒水兩不相入 , 可去黃臘 、 麻油 , 加銅綠 、 枯礬 、 輕粉 , 改為藥面 , 拔出毒水 , 方能結痂 。
터지기 전에는 이 고약을 써야 하지만, 터진 뒤에는 고약과 독물이 서로 섞이지 않는다. 황랍·참기름을 빼고 동록·고반·경분을 더하여 약가루로 바꾸고 독물을 뽑아내야 딱지가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