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癘風 , 癩也 , 俗稱大麻風 。 濕熱在內 , 而為風鼓之 , 則肌肉生蟲 , 白屑重疊 , 搔癢頑麻 , 甚則眉毛脫落 , 鼻柱崩壞 , 事不可為矣 。 治法 : 清濕熱 、 祛風邪 , 以苦參湯 、 地黃酒並主之 。 外以當歸膏塗之 , 往往取效 , 未可據視為廢疾而忽之也 。」
“여풍은 나병이며, 민간에서 대마풍이라 부른다. 습열이 안에 있는데 풍이 부추기면 살에 벌레가 생기고 흰 비늘이 겹겹이 일어나며 가렵고 감각이 둔해진다. 심하면 눈썹이 빠지고 콧대가 무너지니 손쓸 수 없게 된다. 치료법은 습열을 맑히고 풍사를 몰아내는 것으로, 고삼탕과 지황주로 모두 주치한다. 밖에는 당귀고를 바르면 왕왕 효과를 얻으니, 불치의 병이라 여겨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