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黃疸者 , 目珠黃 , 漸及皮膚 , 皆見黃色也 。 此溫熱壅遏所致 , 如屈曲相似 , 濕蒸熱鬱而黃色成矣 。 然濕熱之黃 , 黃如橘子蘖皮 , 因火氣而光彩 , 此名陽黃 。 又有寒濕之黃 , 黃如薰黃色 , 暗而不明 , 或手足厥冷 , 脈沉細 , 此名陰黃 。 陽黃者 , 枝子蘖皮湯 , 若便閉不通 , 宜用茵陳大黃湯 ; 陰黃者 , 茵陳五苓散 , 如不應 , 用茵陳姜附湯 。 其間有傷食者 , 名曰谷疸 。 傷酒者 , 名曰酒疸 。 出汗染衣 , 名曰黃汗 , 皆陽黃之類也 。 谷疸 : 胸膈滿悶 , 噯腐吞酸 , 以加味枳朮湯 , 加茵陳治之 , 應手取效 ; 酒疸 , 更加葛根 。 黃汗 : 用枝子蘖皮湯加白朮 。 其同有女勞疸 , 乃陰黃之類 , 宜用姜附湯加參朮補之 。 復有久病之人 , 及年老人 , 脾胃虧損 , 面目發黃 , 其色黑暗不明 , 此臟腑之真氣泄露於外 , 多為難治 , 宜用六君子湯主之 。」
‘황달이란 눈알이 누렇게 되고 점차 피부에까지 미쳐 모두 누런색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온열이 막혀 생긴 것으로 누룩을 빚는 것과 비슷하니, 습이 찌고 열이 울체하여 누런색이 된다. 그러나 습열의 황은 귤이나 황백 껍질처럼 누러며 화기로 인해 윤기가 있으니 이를 양황이라 한다. 또 한습의 황은 연기에 그을린 누런색처럼 어둡고 선명하지 않으며, 혹 손발이 싸늘하고 맥이 침세하니 이를 음황이라 한다. 양황에는 치자벽피탕을 쓰고 대변이 막혀 통하지 않으면 인진대황탕을 써야 한다. 음황에는 인진오령산을 쓰고 반응하지 않으면 인진강부탕을 쓴다. 그 가운데 음식에 상한 것은 곡달이라 하고 술에 상한 것은 주달이라 하며, 땀이 나서 옷을 물들이는 것은 황한이라 하는데 모두 양황 부류이다. 곡달은 가슴과 명치가 그득하고 답답하며 썩은 냄새의 트림이 나고 신물이 올라오니 가미지출탕에 인진을 더해 치료하면 곧 효과를 얻는다. 주달에는 갈근을 더한다. 황한에는 치자벽피탕에 백출을 더한다. 그 가운데 여로달은 음황 부류이므로 강부탕에 인삼·백출을 더하여 보해야 한다. 또 오래 앓는 사람과 노인이 비위가 휴손하여 얼굴과 눈이 누렇게 되고 그 빛이 검고 어두워 선명하지 않은 것은 장부의 진기가 밖으로 새어나온 것이므로 대부분 치료하기 어렵다. 육군자탕으로 주치해야 한다.’
黃 , 脾之本色也 。 健脾以白朮為主 , 去黃不論寒熱 , 以茵陳為主 。 傷寒溫疫發黃 , 古人有用大黃之法 , 蓋其病源兼外邪也 。 若本病虛者 , 萬勿孟浪 。 此門當遵 《 景岳全書 》 最好 , 此篇言其大概耳 。
누런색은 비의 본색이다. 건비는 백출을 위주로 하며 황색을 없애는 것은 한열을 막론하고 인진을 위주로 한다. 상한과 온역으로 황색이 나타나면 옛사람이 대황을 쓴 법이 있으니 병의 근원이 외사를 겸하기 때문이다. 본래 병이 허하면 결코 경솔해서는 안 된다. 이 문은 《경악전서》를 따르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 편은 대강만 말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