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風門
중풍문
中風者 , 真中風也 , 有中腑 、 中臟 、 中血脈之殊 。 中腑者 , 中在表也 , 外有六經之形證 , 與傷寒六經傳變之證無異也 。 中太陽 , 用桂枝湯 。 中陽明 , 葛根湯加桂枝 。 中少陽 , 小柴胡湯加桂枝 。 其法悉具傷寒門 , 茲不贅 。 中臟者 , 中在裡也 , 其人眩僕昏冒 , 不醒人事 , 或痰聲如曳鋸 , 宜分臟腑 、 寒熱而治之 。 假如其人素挾虛寒 , 或暴中新寒 , 則風水相遭 , 寒冰徹骨 , 而風為寒風矣 ; 假如其人素有積熱 , 或鬱火暴發 , 則風乘火勢 , 火借風威 , 而風為熱風矣 。 為熱風多見閉症 , 其證牙關緊急 , 兩手握固 , 法當疏風開竅 , 先用搐鼻散吹之 , 次用牛黃丸灌之 。 若大便閉結 , 腹滿脹悶 , 火勢極盛者 , 以三化湯攻之 。 為寒風 , 多見脫證 , 其證手撒 、 脾絕 , 眼合 、 肝絕 , 口張 、 心絕 , 聲如鼾 、 肺絕 , 遺尿 、 腎絕 , 更有兩目直視 , 搖頭上竄 , 髮直如妝 , 汗出如珠 , 皆脫絕之證 , 法當溫補元氣 , 急用大劑附子理中湯灌之 。 若痰涎壅盛 , 以三生飲加人參灌之 。 間亦有寒痰壅塞 , 介乎閉脫之間 , 不便驟補者 , 用半夏 、 橘紅各一兩 , 濃煎至一杯 , 以生薑自然汁對衝 , 頻頻灌之 , 其人即蘇 , 然後按其虛而調之 。 然予自揣生平 , 用附子理中治愈者甚多 , 其用牛黃丸治愈者 , 亦恆有之 , 惟三化湯一方 , 並未舉用 。 此必天時 、 地土 、 人事之不同 。 然寒熱之劑 , 屹然並立 , 古方具在 , 法不可泯 , 故兩存之 , 以備參酌 。 中血脈者 , 中在經絡之中也 。 其證口眼歪斜 , 半身不遂是也 , 大秦艽湯主之 。 偏在左 , 倍用四物湯 ; 偏在右 , 佐以四君子湯 。 左右俱病 , 佐以八珍湯 , 並虎骨膠丸 , 此治真中之大法也 。
중풍은 참된 중풍으로 중부·중장·중혈맥의 차이가 있다. 중부는 표에 적중한 것으로 겉에 육경의 형증이 나타나 상한 육경의 전변증과 다르지 않다. 태양에 적중하면 계지탕을 쓰고, 양명에 적중하면 갈근탕에 계지를 더하며, 소양에 적중하면 소시호탕에 계지를 더한다. 그 법은 상한문에 모두 갖추어져 있으므로 여기서는 거듭 말하지 않는다. 중장은 리에 적중한 것으로 어지러워 쓰러지고 혼미하여 인사불성이 되거나 가래 소리가 톱을 당기는 듯하니 장부와 한열을 나누어 치료해야 한다. 본래 허한을 겸하였거나 갑자기 새로운 한에 적중하면 풍과 수가 만나 차가운 얼음이 뼈에 사무치므로 풍이 한풍이 된다. 본래 적열이 있거나 울화가 갑자기 일어나면 풍이 화세를 타고 화가 풍의 위세를 빌리므로 풍이 열풍이 된다. 열풍에는 폐증이 많은데 이를 악물고 두 손을 굳게 쥐므로 소풍개규해야 한다. 먼저 축비산을 불어 넣고 다음으로 우황환을 흘려 넣는다. 대변이 막히고 배가 불러 답답하며 화세가 극성하면 삼화탕으로 공격한다. 한풍에는 탈증이 많은데 손을 놓는 것은 비가 끊어진 것이고, 눈을 감는 것은 간이 끊어진 것이며, 입을 벌리는 것은 심이 끊어진 것이고, 코 고는 소리가 나는 것은 폐가 끊어진 것이며, 소변을 지리는 것은 신이 끊어진 것이다. 두 눈을 곧게 뜨고 보거나 머리를 흔들며 위로 치솟고 머리카락이 꾸민 듯 곧게 서며 땀이 구슬처럼 나는 것도 모두 탈절의 증이다. 원기를 온보해야 하므로 급히 많은 분량의 부자이중탕을 흘려 넣는다. 담연이 성하게 막혔으면 삼생음에 인삼을 더해 흘려 넣는다. 간혹 한담이 막혀 폐와 탈 사이에 있어 갑자기 보하기 불편한 경우에는 반하·귤홍 각 1냥을 진하게 달여 1잔을 만들고 생강의 자연즙을 맞섞어 자주 흘려 넣으면 곧 깨어난다. 그런 뒤 허한 정도에 따라 조리한다. 내가 평생을 헤아려 보니 부자이중으로 낫게 한 경우가 매우 많고 우황환으로 낫게 한 경우도 늘 있었으나 삼화탕만은 사용하지 않았다. 이는 반드시 천시·지토·인사의 차이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한열의 약이 엄연히 나란히 서 있고 옛 처방이 갖추어져 있어 그 법을 없앨 수 없으므로 둘 다 두어 참작에 대비한다. 중혈맥은 경락 속에 적중한 것으로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반신불수가 되는 증이니 대진교탕으로 주치한다. 왼쪽에 치우치면 사물탕을 배로 쓰고, 오른쪽에 치우치면 사군자탕으로 돕는다. 양쪽이 모두 병들면 팔진탕으로 돕고 호골교환도 함께 쓰니 이것이 참된 중풍을 치료하는 큰 법이다.
口噤 、 角弓反張
입이 굳게 다물리고 등이 활처럼 뒤로 젖혀짐
口噤 、 角弓反張 , 痙病也 。 但口噤而兼反張者 , 是已成痙也 , 小續命湯 。 口噤而不反張者 , 是未成痙也 , 大秦艽湯 。 其痙病俱見前傷寒兼證中 , 宜細加查覈 。
입이 굳게 다물리고 등이 활처럼 뒤로 젖혀지는 것은 경병이다. 입이 굳게 다물리면서 뒤로 젖혀지면 이미 경이 된 것이므로 소속명탕을 쓴다. 입이 굳게 다물리지만 뒤로 젖혀지지 않으면 아직 경이 되지 않은 것이므로 대진교탕을 쓴다. 경병은 앞의 상한 겸증에 모두 나오므로 자세히 살펴야 한다.
不語
말을 못함
不語有心 、 脾 、 腎三經之異 , 又有風寒客於會厭 , 卒然無音者 。 大法 , 若因痰迷心竅 , 當清心火 , 牛黃丸 , 神仙解語丹 。 若因風痰聚於脾經 , 當導痰涎 , 二陳湯加竹瀝 、 薑汁 , 並用解語丹 。 若因腎經虛火上炎 , 當壯水之主 , 六味湯加遠志 、 石菖蒲 。 若因腎經虛寒厥逆 , 當益火之源 , 劉河間地黃飲子 , 或用虎骨膠丸加鹿茸 。 若風寒客於會厭 , 聲音不揚者 , 用甘桔湯加疏散藥 。
말을 못하는 것은 심·비·신 세 경의 차이가 있으며 풍한이 회염에 침입하여 갑자기 소리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담이 심규를 가렸으면 심화를 맑게 해야 하니 우황환과 신선해어단을 쓴다. 풍담이 비경에 모였으면 담연을 이끌어 내야 하니 이진탕에 죽력·생강즙을 더하고 해어단도 함께 쓴다. 신경의 허화가 위로 타오르면 수의 주인을 북돋아야 하니 육미탕에 원지·석창포를 더한다. 신경이 허한하여 궐역하면 화의 근원을 더해야 하니 유하간의 지황음자를 쓰거나 호골교환에 녹용을 더한다. 풍한이 회염에 침입하여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감길탕에 소산약을 더한다.
遺尿
소변을 지림
遺尿謂之腎絕 , 多難救 , 然反目遺尿者 , 為腎絕 , 若不反目 , 但遺尿者 , 多屬氣虛 , 重用參 、 耆等藥 , 補之則愈 。
소변을 지리는 것을 신절이라 하여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눈이 뒤집히면서 소변을 지리는 것이 신절이고, 눈이 뒤집히지 않고 소변만 지리면 대부분 기허이므로 인삼·황기 등을 많이 써서 보하면 낫는다.
桂枝湯 、 葛根湯 、 小柴胡湯 (俱見傷寒)
계지탕·갈근탕·소시호탕(모두 상한에 나온다).
搐鼻散
축비산
治一切中證 , 不醒人事 , 用此吹鼻中 , 有嚏者生 , 無嚏者難治 。
모든 중증으로 인사불성이 된 것을 치료한다. 이것을 코에 불어 넣어 재채기를 하면 살고 재채기가 없으면 치료하기 어렵다.
細辛(去葉) 皂角(去皮弦 , 各一兩) 半夏(生用 , 五錢)
세신(잎을 제거한 것)·조각(껍질과 줄을 제거한 것, 각 1냥), 반하(생으로 쓰는 것, 5전).
為極細末 , 瓷瓶收貯 , 勿泄氣 , 臨用吹一 、 二分入鼻孔中取嚏 。
아주 곱게 가루 내어 사기병에 보관하고 기운이 새지 않게 한다. 쓸 때 1~2푼을 콧구멍에 불어 넣어 재채기를 나게 한다.
牛黃丸
우황환
治中風痰火閉結 , 或瘛瘲癱瘓 , 語言謇澀 , 恍惚眩暈 , 精神昏憒 , 不省人事 , 或喘嗽痰壅 , 煩心等症 。
중풍으로 담화가 막혀 맺히거나 경련과 탄환이 있고 말이 어눌하며 정신이 흐릿하고 어지러우며 혼미하여 인사불성이 되거나 천수와 담의 막힘, 심번 등의 증을 치료한다.
牛黃(六錢) 麝香 龍腦(以上三味另研) 羚羊角 當歸(酒洗) 防風 黃芩 柴胡 白朮 麥冬(去心) 白芍(各七錢五分) 桔梗 白茯苓 杏仁(去皮尖) 川芎 大豆黃卷 阿膠(各八錢五分) 蒲黃 人參(去蘆) 神麯(各一兩二錢五分) 雄黃(另研 , 四錢) 甘草(二兩五錢) 白蘞 肉桂(去皮) 乾薑(各三錢七分) 犀角(鎊 , 一兩) 乾山藥(三兩五錢) 大棗(五十枚 , 蒸爛去皮核) 金箔(六百五十片 , 內存二百片為衣)
우황(6전), 사향·용뇌(이상의 세 약은 따로 간다)·영양각·당귀(술로 씻은 것)·방풍·황금·시호·백출·맥문동(심을 제거한 것)·백작약(각 7전 5푼), 길경·백복령·행인(껍질과 끝을 제거한 것)·천궁·대두황권·아교(각 8전 5푼), 포황·인삼(노두를 제거한 것)·신국(각 1냥 2전 5푼), 웅황(따로 간 것, 4전), 감초(2냥 5전), 백렴·육계(껍질을 제거한 것)·건강(각 3전 7푼), 서각(얇게 깎은 것, 1냥), 건산약(3냥 5전), 대조(50매, 푹 쪄서 껍질과 씨를 제거한다), 금박(650편, 그 가운데 200편은 겉을 입히는 데 쓸 것으로 남겨 둔다).
為細末 , 煉蜜同棗膏丸 , 每兩作十丸 , 用金箔為衣 , 每服一丸 , 溫水化下 。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과 대조고를 함께 써서 환을 만들되 1냥마다 10환을 만들고 금박으로 겉을 입힌다. 매번 1환을 따뜻한 물에 풀어 복용한다.
三化湯
삼화탕
治中風入臟 , 熱勢極盛 , 閉結不通 , 便溺阻隔不行 , 乃風火相搏而為熱風者 , 本方主之 。 設內有寒氣 , 大便反硬 , 名曰陰結 。 陰結者 , 得和氣暖日 , 寒冰自化 , 不可誤用攻藥 , 誤即不能復救 , 慎之慎之 。
중풍이 장에 들어가 열세가 극성하고 막혀 통하지 않으며 대소변이 가로막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풍화가 서로 맞부딪쳐 열풍이 된 것이므로 본방으로 주치한다. 속에 한기가 있는데 대변이 도리어 단단한 것은 음결이라 한다. 음결은 온화한 기운과 따뜻한 해를 만나면 찬 얼음이 저절로 녹는 것이니 공격하는 약을 잘못 써서는 안 된다. 잘못 쓰면 다시 구할 수 없으므로 삼가고 삼가야 한다.
厚朴(薑汁炒) 大黃(酒蒸) 枳實(麵炒) 羌活(各一錢五分)
후박(생강즙으로 볶은 것)·대황(술로 찐 것)·지실(밀가루와 볶은 것)·강활(각 1전 5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附子理中湯
부자이중탕
三生飲
삼생음
治寒風中臟 , 六脈沉細 , 痰壅喉響 , 不省人事 , 乃寒痰厥逆之候 。
한풍이 장에 적중하여 육맥이 침세하고 담이 막혀 목구멍에서 소리가 나며 인사불성이 된 것을 치료하니 한담궐역의 징후이다.
生南星 生烏頭(去皮尖) 生附子(各一錢五分) 生薑(五片) 生木香(五分)
생남성·생오두(껍질과 끝을 제거한 것)·생부자(각 1전 5푼), 생강(5쪽), 생목향(5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薛立齋云 : 三生飲 , 乃行經絡 , 治寒痰之良藥 , 斬關奪旗之神劑 , 每服必用人參兩許駕馭而行 , 庶可驅外邪而補真氣 , 否則不惟無益 , 適以取敗 。 觀先哲用耆附 、 朮附 、 參附等湯 , 其義可見 。
설립재는 ‘삼생음은 경락을 운행하고 한담을 치료하는 좋은 약으로 관문을 깨뜨리고 깃발을 빼앗는 신묘한 약이다. 매번 복용할 때 반드시 인삼 1냥가량으로 제어하며 운행시켜야 외사를 몰아내고 진기를 보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롭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어 실패를 부른다. 옛 현인들이 기부·출부·삼부 등의 탕을 쓴 것을 보면 그 뜻을 알 수 있다.’라고 하였다.
大秦艽湯
대진교탕
治風中經絡 , 口眼歪斜 , 半身不遂 , 或語言謇澀 , 乃血弱不能養於筋 , 宜用養血疏風之劑 , 經云 : 治風先治血 , 血行風自滅是也 。
풍이 경락에 적중하여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반신불수가 되거나 말이 어눌한 것을 치료한다. 혈이 약하여 근을 기르지 못하는 것이므로 양혈소풍하는 약을 써야 한다. 경에서 풍을 치료할 때 먼저 혈을 치료하면 혈이 운행하여 풍이 저절로 없어진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秦艽(一錢五分) 甘草(炙) 川芎 當歸 芍藥 生地 熟地(自制) 茯苓 羌活 獨活白朮 防風 白芷 黃芩(酒炒 , 各八分) 細辛(二分)
진교(1전 5푼), 감초(구운 것)·천궁·당귀·작약·생지황·숙지황(직접 법제한 것)·복령·강활·독활·백출·방풍·백지·황금(술로 볶은 것, 각 8푼), 세신(2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如或煩躁口渴 , 加石膏一錢五分 ; 陰雨 , 加生薑三片 ; 春夏 , 加知母八分 。
번조하고 갈증이 있으면 석고 1전 5푼을 더한다. 흐리고 비가 오면 생강 3쪽을 더하고 봄과 여름에는 지모 8푼을 더한다.
竊謂本方 , 初時宜用 , 若日久 , 則以四物 、 四君為主 , 而以風藥佐之 , 庶收全功 。
내 생각에는 본방을 처음에 쓰는 것이 마땅하고 오래되면 사물·사군을 위주로 하면서 풍약으로 도와야 온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四物湯 、 四君子湯 、 八珍湯 (俱見虛證 。 )
사물탕·사군자탕·팔진탕(모두 허증에 나온다).
虎骨膠丸 (見痹證 。 )
호골교환(비증에 나온다).
小續命湯 (見傷寒發痙)
소속명탕(상한의 발경에 나온다).
神仙解語丹
신선해어단
白附子(炮) 石菖莆(去毛) 遠志(去心 , 甘草水炮炒) 天麻 全蠍(去尾 , 甘草水洗) 羌活 南星(牛膽制多次更佳 , 各一兩) 木香(五錢)
백부자(싸서 구운 것)·석창포(털을 제거한 것)·원지(심을 제거하고 감초물로 포초한 것)·천마·전갈(꼬리를 제거하고 감초물로 씻은 것)·강활·남성(소의 쓸개로 여러 차례 법제한 것이 더욱 좋다, 각 1냥), 목향(5전).
上為末 , 麵糊丸 , 龍眼大 。 每服一丸 , 薄荷湯下 。
위를 가루 내어 밀가루 풀로 용안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박하탕으로 복용한다.
二陳湯
이진탕
陳皮 茯苓 半夏(薑汁炒) 甘草(炙 , 各一錢五分) 姜(一片) 大棗(二枚)
진피·복령·반하(생강즙으로 볶은 것)·감초(구운 것, 각 1전 5푼), 생강(1쪽), 대조(2매).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六味湯 (見後類中門)
육미탕(뒤의 유중문에 나온다).
地黃飲子
지황음자
熟地(九蒸曬 , 二錢) 巴戟(去心) 山萸肉(去核) 肉蓯蓉(酒浸焙) 石斛 附子(炮) 五味子(杵炒) 白茯苓(各一錢) 石菖蒲(去毛) 桂心 麥冬(去心) 遠志(去心 , 甘草水炮炒 , 各五分)
숙지황(아홉 번 찌고 볕에 말린 것, 2전), 파극(심을 제거한 것)·산유육(씨를 제거한 것)·육종용(술에 담갔다 불에 말린 것)·석곡·부자(싸서 구운 것)·오미자(찧어 볶은 것)·백복령(각 1전), 석창포(털을 제거한 것)·계심·맥문동(심을 제거한 것)·원지(심을 제거하고 감초물로 포초한 것, 각 5푼).
入薄荷少許 , 姜一片 , 棗二枚 , 水煎服 。 氣虛 , 加人參二錢 。
박하 조금, 생강 1쪽, 대조 2매를 넣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기허이면 인삼 2전을 더한다.
甘桔湯 (見傷寒咽痛 。 )
감길탕(상한의 인통에 나온다).
類中風
유중풍
類中風者 , 謂火中 、 虛中 、 濕中 、 寒中 、 暑中 、 氣中 、 食中 、 惡中也 , 共有八種 。 與真中相類而實不同也 。 然類中有與真中相兼者 , 須細察其形證而辨之 。 凡真中之證 , 必連經絡 , 多見歪斜偏廢之候 , 與類中之專氣致病者 , 自是不同 。 然而風乘火勢 , 邪乘虛入 。 寒風相搏 , 暑風相炫 , 飲食招風 , 種種變證 , 所在多有 , 務在詳辨精細 , 果其為真中也 , 則用前驅風法 , 果其為類中也 , 則照本門施治 , 果其為真中 、 類中相兼也 , 則以兩門醫法合治之 , 斯無弊耳 。 茲舉類中諸證 , 詳列於下 , 俾學者觸目洞然也 。
유중풍은 화중·허중·습중·한중·서중·기중·식중·악중의 모두 여덟 가지를 말한다. 진중과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다르다. 그러나 유중이 진중과 함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형증을 자세히 살펴 구별해야 한다. 진중의 증은 반드시 경락에 이어져 비뚤어지고 한쪽을 쓰지 못하는 징후가 많으므로, 특정한 기운으로 병이 되는 유중과는 본래 다르다. 그러나 풍이 화세를 타거나 사기가 허한 틈을 타 들어가고 한과 풍이 맞부딪치거나 서와 풍이 서로 뒤섞이며 음식이 풍을 부르는 여러 변증이 흔히 있다. 자세하고 정밀하게 구별하는 데 힘써야 하니 참으로 진중이면 앞의 구풍법을 쓰고, 유중이면 해당 문에 따라 치료하며, 진중과 유중을 겸하면 두 문의 의법을 합하여 치료해야 폐단이 없을 것이다. 이제 유중의 여러 증을 아래에 자세히 나열하여 배우는 이가 보면 환히 알게 한다.
一曰火中 。 火之自外來者 , 名曰賊 , 實火也 。 火之自內出者 , 名曰子 , 虛火也 。 中火之證 , 良由將息失宜 , 心火暴盛 , 腎水虛衰 , 不能制之 , 故卒然昏倒 , 不可作實火論 。 假如怒動肝火 , 逍遙散 。 心火鬱結 , 牛黃清心丸 。 肺火壅遏 , 貝母栝蔞散 。 思慮傷脾 , 加味歸脾湯 。 腎水枯涸 , 虛火上炎者 , 六味地黃湯 。 若腎經陽虛 , 火不歸原者 , 八味地黃湯 , 劉河間地黃飲子並主之 。 此治火中之法也 。 或問 : 火中而用桂 、 附者 , 何也 ? 答曰 : 腎陽風越 , 則丹田虛冷 , 其痰涎上壅者 , 水不歸原也 。 面赤煩躁者 , 火不歸原也 。 惟桂附八味能引火歸原 , 火歸水中 , 則水能生木 , 木不生風 , 而風自熄矣 。
첫째는 화중이다. 밖에서 온 화를 적이라 하니 실화이고, 안에서 나온 화를 자라 하니 허화이다. 화에 적중한 증은 조섭이 적절하지 않아 심화가 갑자기 성하고 신수가 허쇠하여 제어하지 못하므로 갑자기 혼도한 것이니 실화로 논해서는 안 된다. 분노로 간화를 움직였으면 소요산, 심화가 울결하였으면 우황청심환, 폐화가 막혔으면 패모과루산, 생각과 염려로 비를 상하였으면 가미귀비탕을 쓴다. 신수가 말라 허화가 위로 타오르면 육미지황탕을 쓴다. 신경이 양허하여 화가 근원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팔미지황탕과 유하간의 지황음자로 모두 주치한다. 이것이 화중을 치료하는 법이다. 어떤 이가 묻기를, ‘화중에 육계와 부자를 쓰는 것은 어째서인가?’ 하였다. 답하기를, ‘신양이 바람처럼 벗어나면 단전이 허하고 차다. 담연이 위로 막히는 것은 수가 근원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이고, 얼굴이 붉고 번조하는 것은 화가 근원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이다. 오직 계부팔미만이 화를 이끌어 근원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다. 화가 수 속으로 돌아가면 수가 목을 생하고 목이 풍을 생하지 않아 풍이 저절로 멎는다.’ 하였다.
二曰虛中 。 凡人體質虛弱 , 過於作勞 , 傷損元氣 , 以致痰壅氣浮 , 卒然昏倒 , 宜用六君子湯主之 。 中氣下陷者 , 補中益氣湯主之 。
둘째는 허중이다. 체질이 허약한 사람이 지나치게 일하여 원기를 손상하면 담이 막히고 기가 떠서 갑자기 혼도하니 육군자탕으로 주치해야 한다. 중기가 아래로 처진 것은 보중익기탕으로 주치한다.
三曰濕中 。 濕中者 , 即痰中也 。 凡人嗜食肥甘 , 或醇酒乳酪 , 則濕從內受 。 或山嵐瘴氣 , 久雨陰晦 , 或遠行涉水 , 坐臥濕地 , 則濕從外受 。 濕生痰 , 痰生熱 , 熱生風 , 故卒然昏倒無知也 。 蒼白二陳湯主之 。
셋째는 습중이다. 습중은 곧 담중이다. 기름지고 단 음식이나 진한 술과 유락을 즐겨 먹으면 습을 안에서 받고, 산람장기나 오랜 비와 음침한 날씨 또는 먼 길에 물을 건너거나 습한 땅에 앉고 누우면 습을 밖에서 받는다. 습이 담을 만들고 담이 열을 만들며 열이 풍을 만들므로 갑자기 혼도하여 알지 못하니 창백이진탕으로 주치한다.
四曰寒中 。 凡人暴中於寒 , 卒然口鼻氣冷 , 手足厥冷 , 或腹痛 , 下利清穀 , 或身體強硬 , 口噤不語 , 四肢戰搖 , 此寒邪直中於里也 。 宜用姜附湯 , 或附子理中湯加桂主之 。
넷째는 한중이다. 갑자기 한에 적중하여 입과 코의 숨결이 차고 손발이 싸늘하며, 혹 배가 아프고 소화되지 않은 곡식을 설사하거나 몸이 굳고 입이 굳게 다물려 말하지 못하며 팔다리가 떨리는 것은 한사가 리에 직중한 것이다. 강부탕을 쓰거나 부자이중탕에 육계를 더하여 주치해야 한다.
五曰暑中 。 凡人務農於赤日 , 行旅於長途 , 暑氣逼迫 , 卒然昏倒 , 自汗面垢 , 昏不知人 , 急用千金消暑丸灌之 , 其人立蘇 。 此藥有回生之功 , 一切暑藥 , 皆不及此 , 村落中各宜預備 。 灌醒後 , 以益元散清之 , 或以四味香薷飲 , 去厚朴 , 加丹參 、 茯苓 、 黃連治之 。 虛者 , 加人參 。 余詳論傷暑門 。
다섯째는 서중이다. 뜨거운 햇볕 아래 농사를 짓거나 먼 길을 다니다 서기가 핍박하여 갑자기 혼도하고 자한이 나며 얼굴에 때가 끼고 정신을 잃으면 급히 천금소서환을 흘려 넣으면 곧 깨어난다. 이 약에는 회생시키는 공효가 있어 어떤 서약도 미치지 못하므로 마을마다 미리 준비해야 한다. 흘려 넣어 깨어난 뒤에는 익원산으로 맑게 하거나 사미향유음에서 후박을 빼고 단삼·복령·황련을 더하여 치료한다. 허하면 인삼을 더한다. 나는 상서문에서 자세히 논하였다.
六曰氣中 。 七情氣結 , 或怒動肝氣 , 以致氣逆痰壅 , 牙關緊急 , 極與中風相似 , 但中風身熱 , 中氣身涼 。 中風脈浮 , 中氣脈沉 。 且病有根由 , 必須細究 。 宜用木香調氣散主之 。
여섯째는 기중이다. 칠정으로 기가 맺히거나 분노로 간기를 움직이면 기가 거슬러 오르고 담이 막혀 이를 악물므로 중풍과 매우 비슷하다. 다만 중풍은 몸이 뜨겁고 중기는 몸이 서늘하며, 중풍의 맥은 부하고 중기의 맥은 침하다. 또한 병에는 근원이 있으므로 반드시 자세히 살펴야 한다. 목향조기산으로 주치해야 한다.
七曰食中 。 醉飽過度 , 或著惱怒 , 以致飲食填塞胸中 , 胃氣不行 , 卒然昏倒 , 宜用橘紅二兩 , 生薑一兩 , 炒鹽一撮 , 煎湯 , 灌而吐之 , 次用神朮散和之 。 其最甚者 , 胸高滿悶 , 閉而不通 , 或牙關緊急 , 厥暈不醒 , 但心頭溫者 , 即以獨行丸攻之 , 藥即下咽 , 其人或吐或瀉 , 自應漸蘇 。 若瀉不止者 , 以冷粥湯飲之 , 即止 。
일곱째는 식중이다. 지나치게 취하고 배부르거나 화를 내어 음식이 가슴속을 가득 막으면 위기가 운행하지 못하여 갑자기 혼도한다. 귤홍 2냥, 생강 1냥, 볶은 소금 한 촬을 달여 흘려 넣어 토하게 한 다음 신출산으로 조화시켜야 한다. 가장 심하면 가슴이 높이 부풀어 답답하고 막혀 통하지 않으며, 혹 이를 악물고 궐훈하여 깨어나지 않는다. 가슴이 따뜻하기만 하면 독행환으로 공격한다. 약이 목구멍으로 내려가면 토하거나 설사하면서 점차 깨어날 것이다. 설사가 멎지 않으면 찬 죽의 웃물을 마시게 하면 곧 멎는다.
八曰惡中 。 登塚入廟 , 冷屋棲遲 , 以致邪氣相侵 , 卒然錯語妄言 , 或頭面青黯 , 昏不知人 , 急用蔥薑湯灌之 , 次以神朮散調之 。 蘇合丸亦佳 。
여덟째는 악중이다. 무덤에 오르거나 사당에 들어가거나 찬 집에 머물러 사기가 침범하면 갑자기 틀린 말과 헛말을 하거나 머리와 얼굴이 푸르고 어두우며 정신을 잃는다. 급히 총강탕을 흘려 넣고 다음으로 신출산으로 조리한다. 소합환도 좋다.
加味逍遙散
가미소요산
治肝經鬱火 , 胸脅脹痛 , 或作寒熱 , 甚至肝木生風 , 眩暈振搖 , 或咬牙發痙 , 一目斜視 , 一手一足搐搦 , 此皆肝氣不和之證 。 經云 : 木鬱達之是已 。
간경의 울화로 가슴과 옆구리가 불러 아프거나 한열이 생기고, 심하면 간목이 풍을 생하여 어지럽고 떨리거나 이를 악물며 경병이 생기고 한쪽 눈을 비스듬히 보며 한쪽 손과 발이 경련하는 것을 치료한다. 이는 모두 간기가 조화롭지 못한 증이다. 경에서 목이 울체하면 통달시킨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柴胡 甘草 茯苓 白朮 當歸 白芍 丹皮 黑山梔(各一錢) 薄荷(五分)
시호·감초·복령·백출·당귀·백작약·단피·흑산치(각 1전), 박하(5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牛黃清心丸 (見真中門 。 )
우황청심환(진중문에 나온다).
貝母栝蔞散
패모과루산
貝母(二錢) 栝蔞仁(一錢五分) 膽南星(五分) 黃芩 橘紅 黃連(炒 , 各一錢) 甘草 黑山梔(各五分)
패모(2전), 과루인(1전 5푼), 담남성(5푼), 황금·귤홍·황련(볶은 것, 각 1전), 감초·흑산치(각 5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加味歸脾湯
가미귀비탕
黃耆(一錢五分) 人參 白朮 茯神 當歸 棗仁(炒 , 各一錢) 遠志(去心泡) 甘草(炙 , 各七分) 丹皮 黑山梔(各八分) 元眼肉(五枚)
황기(1전 5푼), 인삼·백출·복신·당귀·조인(볶은 것, 각 1전), 원지(심을 제거하고 담근 것)·감초(구운 것, 각 7푼), 단피·흑산치(각 8푼), 원안육(5매).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六味地黃湯
육미지황탕
滋水制火 , 則無上盛下虛之患 。
수를 기르고 화를 제어하면 위가 성하고 아래가 허한 걱정이 없어진다.
大熟地(四錢) 山萸肉(去核) 山藥(各二錢) 丹皮 茯苓 澤瀉(各一錢五分)
대숙지(4전), 산유육(씨를 제거한 것)·산약(각 2전), 단피·복령·택사(각 1전 5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本方加肉桂 、 熟附子各五分 , 各八味地黃湯 。 若為丸 , 十倍其藥 , 煉蜜丸 , 如梧桐子大 。
본방에 육계·숙부자 각 5푼을 더한 것이 팔미지황탕이다. 환으로 만들려면 약의 양을 열 배로 하여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地黃飲子 (見真中)
지황음자(진중에 나온다).
六君子湯
육군자탕
理脾祛痰 。
비를 다스리고 담을 없앤다.
人參 茯苓 白朮(陳土炒) 陳皮(去白) 甘草(炙) 半夏(湯泡七次 , 各一錢) 生薑(五分) 大棗(二枚)
인삼·복령·백출(묵은 흙과 볶은 것)·진피(흰 속을 제거한 것)·감초(구운 것)·반하(끓는 물에 일곱 번 담근 것, 각 1전), 생강(5푼), 대조(2매).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補中益氣湯
보중익기탕
中氣下陷 , 宜服此以升舉之 。
중기가 아래로 처지면 이것을 복용하여 들어 올려야 한다.
黃耆(一錢五分) 白朮(陳土炒) 人參 當歸 甘草(炙 , 各一錢) 柴胡 升麻(各三分) 陳皮(五分) 生薑(一片) 大棗(二枚)
황기(1전 5푼), 백출(묵은 흙과 볶은 것)·인삼·당귀·감초(구운 것, 각 1전), 시호·승마(각 3푼), 진피(5푼), 생강(1쪽), 대조(2매).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蒼白二陳湯
창백이진탕
(見中風)
(중풍에 나온다.)
即二陳湯 , 加蒼朮 、 白朮(各一錢) 。
곧 이진탕에 창출·백출(각 1전)을 더한 것이다.
姜附湯 (見諸方補遺 。 )
강부탕(제방보유에 나온다).
附子理中湯 (見真中 。 )
부자이중탕(진중에 나온다).
千金消暑丸
천금소서환
治中暑昏悶不醒 , 並伏暑停食 , 嘔吐瀉利 , 一切暑藥 , 皆不及此 。
중서로 혼미하고 답답하여 깨어나지 않는 것과 복서로 음식이 정체되어 구토·설사하는 것을 치료하니 어떤 서약도 이것에 미치지 못한다.
半夏(醋煮 , 四兩) 茯苓 甘草(各二兩)
반하(식초로 삶은 것, 4냥), 복령·감초(각 2냥).
共為細末 , 生薑自然汁糊丸 , 如綠豆大 。 每服五 、 六十丸 , 開水下 , 若昏憒不醒 , 碾碎灌之 。 予用此藥 , 治中暑證 , 累效 。 有一老人 , 厥去半日 , 藥下即蘇 , 隨以香薷飲去厚朴 , 加丹參 、 茯苓與之 , 遂愈 。 因勸各村落中 , 預備應用 , 以為救濟之法 , 並囑同道中預備此藥 , 以廣活人之術 。
모두 곱게 가루 내어 생강의 자연즙으로 쑨 풀로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50~60환을 끓인 물로 복용한다. 혼미하여 깨어나지 않으면 부수어 흘려 넣는다. 내가 이 약으로 중서증을 치료하여 여러 번 효과를 보았다. 한 노인이 반나절 동안 궐하여 있었는데 약을 삼키자 곧 깨어났다. 이어 향유음에서 후박을 빼고 단삼·복령을 더해 주니 마침내 나았다. 이에 각 마을에서 미리 마련하여 구제하는 방법으로 쓰도록 권하고 동도에게도 이 약을 준비하여 사람을 살리는 의술을 널리 펼치라고 당부하였다.
益元散
익원산
通利九竅 , 清暑熱 , 除煩渴 , 為治暑之聖藥 。
구규를 소통시키고 서열을 맑게 하며 번갈을 없애므로 서를 치료하는 성약이다.
甘草(一兩) 滑石(白膩者 , 水飛過 , 六兩)
감초(1냥), 활석(희고 매끄러운 것을 수비한 것, 6냥).
上為末 。 每服三 、 五錢 , 新汲水調服 , 或用燈心煎湯 , 待冷調服 。
위를 가루 낸다. 매번 3전이나 5전을 새로 길은 물에 타서 복용하거나, 등심을 달인 물이 식기를 기다려 타서 복용한다.
四味香薷飲 (見傷暑 。 )
사미향유음(상서에 나온다).
木香調氣散
목향조기산
平肝氣 , 和胃氣 。
간기를 평정하고 위기를 조화시킨다.
白蔻仁(去殼研) 檀香 木香(各一兩) 丁香(三錢) 香附(五兩) 藿香(四兩) 甘草(炙) 砂仁陳皮(各二兩)
백구인(껍질을 제거하고 간 것)·단향·목향(각 1냥), 정향(3전), 향부자(5냥), 곽향(4냥), 감초(구운 것)·사인·진피(각 2냥).
上為細末 。 每服二錢 , 入鹽少許 , 點服 。
위를 곱게 가루 낸다. 매번 2전에 소금을 조금 넣어 타서 복용한다.
神朮散
신출산
此藥能治時行不正之氣 , 發熱頭痛 , 傷食停飲 , 胸滿腹痛 , 嘔吐瀉利 , 並能解穢驅邪 , 除山嵐瘴氣 , 鬼瘧屍注 , 中食 、 中惡諸症 , 其效至速 。 予嘗合此普送 , 藥到病除 , 罔不應驗 。
이 약은 유행하는 부정한 기운으로 생긴 발열·두통, 상식·정음, 가슴의 그득함·복통, 구토·설사를 치료하며, 더러운 기운을 풀고 사기를 몰아내 산람장기·귀학·시주·중식·중악의 여러 증도 없앨 수 있어 효과가 매우 빠르다. 내가 이 약을 만들어 널리 나누어 주었더니 약이 이르면 병이 없어져 효험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없었다.
蒼朮(陳土炒) 陳皮 厚朴(薑汁炒 , 各二斤) 甘草(炙 , 十二兩) 藿香(八兩) 砂仁(四兩)
창출(묵은 흙과 볶은 것)·진피·후박(생강즙으로 볶은 것, 각 2근), 감초(구운 것, 12냥), 곽향(8냥), 사인(4냥).
共為末 。 每服二 、 三錢 , 開水調下 。
함께 가루 낸다. 한 번에 이삼 전씩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獨行丸
독행환
治中食至甚 , 胸高滿悶 , 吐法不效 , 須用此藥攻之 。 若昏暈不醒 , 四肢僵硬 , 但心頭溫者 , 抉齒灌之 。
중식이 매우 심하여 가슴이 불룩하고 그득하며 답답한데 토하게 하는 방법이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하니, 반드시 이 약으로 공하해야 한다. 혼미하여 깨어나지 못하고 팔다리가 뻣뻣하더라도 가슴 부위가 따뜻하면 이를 벌려 부어 넣는다.
大黃(酒炒) 巴豆(去殼 , 去油) 乾薑(各一錢)
대황(술에 볶는다), 파두(껍질을 벗기고 기름을 뺀다), 건강 각각 일 전.
研細 , 薑汁為丸 , 如黃豆大 。 每服五 、 七丸 , 用薑湯化下 。 若服後瀉不止者 , 用冷粥湯飲之 , 即止 。
곱게 갈아 생강즙으로 황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오칠 환씩 생강 달인 물에 풀어 복용한다. 복용한 뒤 설사가 멎지 않으면 찬 죽물을 마시게 하면 곧 멎는다.
蘇合丸
소합환
治勞瘵骨蒸 , 疰忤心痛 , 霍亂吐利 , 時氣鬼魅 , 瘴瘧疫癘 , 瘀血月閉 , 痃癖疔腫 , 驚癇中風 , 中氣痰厥 , 昏迷等證 。
노채와 골증, 주오로 인한 심통,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 시기와 귀매, 장학과 역려, 어혈로 월경이 막힌 것, 현벽과 정종, 경간과 중풍, 중기와 담궐, 혼미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白朮 青木香 犀角 香附(炒去毛) 硃砂(水分) 訶黎勒(煨 、 取皮) 檀香 安息香(酒熬膏) 沉香 麝香 丁香 蓽茇(各二兩) 龍腦 薰陸香(別研) 蘇合香(各二兩)
백출, 청목향, 서각, 향부(볶아서 털을 없앤다), 주사(수분한다), 가려륵(잿불에 묻어 구워 껍질을 취한다), 단향, 안식향(술로 졸여 고를 만든다), 침향, 사향, 정향, 필발 각각 이 냥. 용뇌, 훈륙향(따로 간다), 소합향 각각 이 냥.
上為細末 , 研藥勻 , 用安息香膏 , 並蘇合香油 , 煉蜜和劑 , 丸如彈子大 。 以臘匱固 , 緋絹當心帶之 , 一切邪祟不敢近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고루 간 다음 안식향고와 소합향유를 쓰고 정제한 꿀로 반죽하여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밀랍으로 봉하여 단단히 보관하고 붉은 비단에 싸서 가슴 앞에 차면 온갖 사수가 감히 가까이하지 못한다.
傷暑(霍亂 、 攪腸痧
상서(곽란, 교장사
四味香薷飲
사미향유음
治風寒閉暑之證 , 頭痛發熱 , 煩心口渴 , 或嘔吐泄瀉 , 發為霍亂 , 或兩足轉筋 。 凡閉暑而不能發越者 , 非香薷不可 。 香薷乃消暑之要藥 , 而方書稱為散劑 。 俗稱為夏月之禁劑 , 夏即禁用 , 則當用於何時乎 ? 此不經之說 , 致令良藥受屈 , 殊可扼腕 , 故辯之 。
풍한이 서기를 막아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며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르거나, 구토와 설사가 나서 곽란이 되거나 두 발에 쥐가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서기가 막혀 밖으로 발산되지 못한 데에는 향유가 아니면 안 된다. 향유는 서기를 없애는 중요한 약인데 처방서에서는 발산하는 약이라고 하였다. 세상에서는 여름에 금하는 약이라 하는데, 여름에 쓰지 못한다면 언제 써야 하겠는가? 이러한 근거 없는 말 때문에 좋은 약이 억울하게 묻히니 참으로 안타까워 이를 논변한다.
香薷 扁豆 厚朴(薑汁炒 , 各一錢五分) 甘草(炙 , 五分)
향유, 편두, 후박(생강즙에 볶는다) 각각 일 전 오 푼. 감초(굽는다) 오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若兼風寒 , 本方加荊芥 、 秦艽 、 蔓荊子 ; 若兼霍亂吐瀉 , 煩心口渴 , 本方加黃連 。 若兩足轉筋 , 本方加木瓜 、 茯苓 ; 木瓜治轉筋之神劑 。 若風暑相搏 , 而發搐搦者 , 本方加羌活 、 鉤藤 ; 凡暑症不宜發汗 , 今用風藥者 , 因其暑中挾風也 。 若暑濕相搏 , 名曰濕溫 , 誤汗則名重暍 、 多難治 , 宜用蒼朮白虎湯 。 時醫不論暑濕 , 概行發散 , 傷生匪淺 。
풍한을 겸하면 본방에 형개, 진교, 만형자를 더한다.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목마른 것을 겸하면 본방에 황련을 더한다. 두 발에 쥐가 나면 본방에 모과와 복령을 더한다. 모과는 쥐가 나는 것을 치료하는 신묘한 약이다. 풍과 서가 서로 부딪쳐 경련이 나면 본방에 강활과 구등을 더한다. 서증에는 본래 땀을 내지 않아야 하지만 지금 풍약을 쓰는 것은 서증 가운데 풍이 끼어 있기 때문이다. 서와 습이 서로 부딪치는 것을 습온이라 하며, 잘못 땀을 내면 중갈이라 하는데 대개 치료하기 어려우니 창출백호탕을 써야 한다. 당시의 의원들은 서와 습을 구별하지 않고 모두 발산시키므로 생명을 해치는 일이 적지 않다.
藿香正氣散
곽향정기산
治暑月貪涼飲冷 , 發為霍亂 , 腹痛吐瀉 , 憎寒壯熱 。
더운 계절에 서늘한 곳과 찬 음료를 탐하다가 곽란이 되어 배가 아프고 토하며 설사하고, 심한 오한과 고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藿香 砂仁 厚朴 茯苓 紫蘇 陳皮(各一錢) 白朮(土炒) 半夏 桔梗 白芷(各七分) 甘草(炙 , 五分) 生薑(三片)
곽향, 사인, 후박, 복령, 자소, 진피 각각 일 전. 백출(흙과 함께 볶는다), 반하, 길경, 백지 각각 칠 푼. 감초(굽는다) 오 푼. 생강 세 조각.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清暑益氣湯
청서익기탕
預服此藥 , 以防暑氣 。
이 약을 미리 복용하여 서기를 예방한다.
黃耆(一錢五分) 白朮(一錢) 人參 當歸 陳皮 麥冬(去心) 炙甘草(各五分) 扁豆(二錢) 茯苓(七分) 升麻 柴胡 北五味(各三分) 神麯(四分) 黃柏 澤蘭(各二分)
황기 일 전 오 푼. 백출 일 전. 인삼, 당귀, 진피, 맥동(심을 뺀다), 자감초 각각 오 푼. 편두 이 전. 복령 칠 푼. 승마, 시호, 북오미 각각 삼 푼. 신국 사 푼. 황백, 택란 각각 이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疫癘
역려
疫論已見首卷 , 分來路兩條 , 去路三條 , 治法五條 , 詳且盡矣 。 大法 , 天行之氣 , 從經絡入 , 其證頭痛發熱 , 宜微散 , 香蘇散散之 。 病氣傳染 , 從口鼻入 , 其證嘔惡胸滿 , 宜解穢 , 神朮散和之 。 若兩路之邪 , 歸併於裡 , 腹脹滿悶 , 譫語發狂 , 唇焦口渴者 , 治疫清涼散清之 。 便閉不通者 , 加大黃下之 。 其清涼散內 , 人中黃一味 , 乃退熱之要藥 , 解穢之靈丹 , 醫家缺而不備 , 安能取效 ? 復有虛人患疫 , 或病人變虛 , 或妄治變虛者 , 須用人參 、 白朮 、 當歸等藥 , 加入清涼藥內 , 以扶助正氣 。 如或病氣漸退 , 正氣大虛 , 更宜補益正氣為主 。 夫發散 、 解穢 、 清中 、 攻下四法外而以補法駕馭其間 , 此收效萬全之策也 。 予嘗用麥冬 、 生地各一兩 , 加人參二三錢 , 以救津液 。 又嘗用人參湯 , 送下加味枳朮丸 , 以治虛人鬱熱便閉之症 , 病氣退而元氣安 , 遂恃為囊中活法 , 謹告同志 , 各自存神 。 又有頭面腫大 , 名曰大頭瘟者 , 頸項粗腫 , 名曰蝦蟆瘟者 , 古方普濟消毒飲並主之 。 但頭腫之極 , 須用針砭 , 若醫者不究其理 , 患者畏而不行 , 多致潰裂腐爛而難救 。 若頸腫之極 , 須用橘紅 、 淡鹽湯吐去其痰 , 再用前方倍甘桔主之 , 須宜早治 , 不可忽也 。
역병에 관한 논의는 이미 첫째 권에 보이며, 들어오는 길 두 가지와 나가는 길 세 가지, 치료법 다섯 가지로 나누어 상세하고 빠짐없이 설명하였다. 대체로 천행의 기운은 경락으로 들어오며 그 증상은 두통과 발열이므로 조금 발산시켜야 하니 향소산으로 발산한다. 병기가 전염되는 것은 입과 코로 들어오며 그 증상은 구역질과 가슴이 그득한 것이므로 예기를 풀어야 하니 신출산으로 조화시킨다. 두 경로의 사기가 속으로 모여 배가 불러 그득하고 답답하며 헛소리를 하고 발광하며 입술이 타고 목이 마르면 치역청량산으로 맑힌다. 대변이 막혀 나오지 않으면 대황을 더하여 공하한다. 청량산의 인중황 한 약재는 열을 물리치는 중요한 약이며 예기를 푸는 신령한 약이니, 의가에서 갖추지 못하면 어찌 효과를 얻겠는가? 또 허약한 사람이 역병에 걸리거나, 병든 사람이 허해지거나, 함부로 치료하여 허해진 경우에는 인삼, 백출, 당귀 등의 약을 청량약에 넣어 정기를 도와야 한다. 병기가 점차 물러나고 정기가 크게 허하면 더욱 정기를 보익하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한다. 발산, 해예, 청중, 공하의 네 방법 외에 보법을 그 사이에서 운용하는 것이 온전히 효과를 거두는 방책이다. 나는 일찍이 맥동과 생지 각각 일 냥에 인삼 이삼 전을 더하여 진액을 구하였다. 또 인삼탕으로 가미지출환을 넘겨 복용하게 하여 허약한 사람이 울열로 대변이 막힌 증상을 치료했는데, 병기가 물러나고 원기가 안정되었다. 이에 이를 지니고 활용하는 치료법으로 삼았으니 뜻을 같이하는 이들에게 삼가 알리며, 각자 묘용을 마음에 두기 바란다. 또 머리와 얼굴이 크게 붓는 것을 대두온이라 하고 목덜미가 굵게 붓는 것을 하마온이라 하는데, 옛 처방인 보제소독음으로 모두 치료한다. 다만 머리가 극도로 부으면 침으로 찔러야 한다. 의원이 그 이치를 살피지 않고 환자가 두려워하여 시행하지 않으면 대개 터지고 썩어 구하기 어렵게 된다. 목이 극도로 부으면 귤홍과 묽은 소금물로 담을 토하게 한 뒤 앞의 처방에 감초와 길경을 배로 하여 치료해야 하니, 일찍 치료해야 하며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香蘇散 (見太陽證 。 )
향소산(태양증에 보인다.)
神朮散 (見類中 。 )
신출산(유중에 보인다.)
治疫清涼散
치역청량산
秦艽 赤芍 知母 貝母 連翹(各一錢) 荷葉(七分) 丹參(五錢) 柴胡(一錢五分) 人中黃(二錢)
진교, 적작, 지모, 패모, 연교 각각 일 전. 하엽 칠 푼. 단삼 오 전. 시호 일 전 오 푼. 인중황 이 전.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如傷食胸滿 , 加麥芽 , 山楂 、 蘿蔔子 、 陳皮 ; 脅下痞 , 加鱉甲 , 枳殼 ; 昏憒 , 譫語 , 加黃連 。 熱甚大渴 , 能消水者 , 加石膏 、 天花粉 、 人參 。 便閉不通 , 腹中脹痛者 , 加大黃下之 。 虛人自汗多 , 倍加人參 。 津液枯少 , 更加麥冬 , 生地 。 若時行寒疫 , 不可輕用涼藥 , 宜斟酌投劑 。
음식에 상하여 가슴이 그득하면 맥아, 산사, 나복자, 진피를 더한다. 옆구리 아래가 막히면 별갑과 지각을 더한다. 정신이 혼미하고 헛소리를 하면 황련을 더한다. 열이 심하고 크게 목마르며 물을 많이 마실 수 있으면 석고, 천화분, 인삼을 더한다. 대변이 막히고 배가 불러 아프면 대황을 더하여 공하한다. 허약한 사람으로 저절로 땀이 많이 나면 인삼을 배로 더한다. 진액이 마르고 적으면 맥동과 생지를 더한다. 유행하는 한역인 경우에는 찬 약을 경솔하게 쓰지 말고 참작하여 약을 투여해야 한다.
普濟消毒飲 、 針砭法 (並見頭痛 。 )
보제소독음, 침폄법(모두 두통에 보인다.)
加味枳朮丸 (見腹痛 。 )
가미지출환(복통에 보인다.)
制人中黃法 用竹筒兩頭留節 , 刮去青皮 , 開一孔 , 將甘草裝滿 , 仍用木屑塞口 , 融松香封固 , 用繩扎定 , 於臘月初一日 , 投 厠 缸中 , 一月足 , 取起 , 用水濯洗 , 然後劈開竹筒 , 將甘草曬乾 , 收藏聽用 。
인중황 만드는 법. 양 끝의 마디를 남긴 대나무 통을 써서 푸른 껍질을 깎아 내고 구멍 하나를 뚫어 감초를 가득 넣는다. 다시 나무 부스러기로 구멍을 막고 송향을 녹여 단단히 봉한 다음 끈으로 묶어 둔다. 납월 초하룻날 변소의 항아리에 넣고 한 달을 채운 뒤 꺼내 물로 씻는다. 그런 다음 대나무 통을 쪼개 감초를 햇볕에 말려 보관해 두었다가 쓴다.
或問 : 香蘇散 、 神朮散 , 芳香藥也 , 人中黃 , 有穢氣者也 , 而皆以之解疫毒 , 消穢氣 , 何也 ? 不知邪客上焦 , 乃清虛之所 , 故用芳香以解之 。 邪客中 、 下二焦 , 乃濁陰之所 , 疫毒至此 , 結而為穢 , 則非芳香所能解 , 必須以穢攻穢而穢氣始除 , 此人中黃之用 , 所以切當也 。 夫病有先後 , 有部位 , 有變更 , 而用藥隨之 , 方為活法 。 醫家常須識此 , 不只治疫一端而已 。
어떤 이가 묻기를, 향소산과 신출산은 향기로운 약이고 인중황은 더러운 냄새가 나는데, 모두 역독을 풀고 예기를 없애는 데 쓰는 것은 어째서인가 하였다. 사기가 상초에 머물면 그곳은 맑고 비어 있는 자리이므로 향기로운 약으로 풀어 준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사기가 중초와 하초에 머물면 그곳은 탁한 음의 자리이다. 역독이 여기에 이르러 뭉치면 예기가 되므로 향기로운 약으로는 풀 수 없고, 반드시 예기로 예기를 공격해야 비로소 예기가 없어진다. 이것이 인중황을 쓰는 것이 적절한 까닭이다. 병에는 앞뒤 순서와 부위와 변화가 있으므로 약을 그에 따라 써야 비로소 살아 있는 치료법이 된다. 의가는 늘 이를 알아야 하며 역병을 치료하는 한 가지 일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虛勞
허로
帝曰 : 陰虛生內熱 , 奈何 ? 岐伯曰 : 有所勞倦 , 形氣衰少 , 穀氣不盛 , 上焦不行 , 下脘不通 , 胃氣熱 , 熱氣熏胸中 , 故內熱 。 此言氣虛之候也 。 東垣宗其說 , 發補中益氣之論 , 卓立千古 。 朱丹溪從而廣之 , 以為陽常有餘 , 陰常不足 , 人之勞心好色 , 內損腎元者 , 多屬真陰虧損 , 宜用六味湯加知母 , 黃柏 , 補其陰而火自降 , 此又以血虛為言也 。 後人論補氣者 , 則宗東垣 , 論補血者 , 則宗丹溪 。 且曰水為天一之元 , 土為萬物之母 , 其說至為有理 。 然而陽虛易補 , 陰虛難療 。 治虛損者 , 當就其陰血未枯之時而早補之 。 患虛損者 , 當就其真陰未槁之時而重養之 , 亦庶平其可矣 。 凡虛勞之證 , 多見吐血 、 痰湧 、 發熱 、 夢遺 、 經閉 , 以及肺痿 、 肺疽 、 咽痛 、 音啞 , 側臥 , 傳屍 、 鬼注諸疾 , 今照葛仙翁 《 十藥神書 》 例 , 增損方法 , 臚列於下 , 以便觀覽 。
황제가 물었다. 음이 허하여 속에 열이 생기는 것은 어째서인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수고하고 피로하여 형체와 기가 쇠약해지고 곡기가 왕성하지 못하며, 상초가 운행되지 않고 하완이 통하지 않아 위기가 뜨거워지며 그 열기가 가슴을 훈증하므로 내열이 생깁니다. 이는 기허의 증후를 말한 것이다. 동원은 그 설을 바탕으로 보중익기의 논의를 펴서 천고에 우뚝 섰다. 주단계는 이를 넓혀 양은 늘 남고 음은 늘 부족하다고 하였다. 마음을 수고롭게 하고 색욕을 좋아하여 안으로 신의 원기를 손상한 사람은 대개 진음이 휴손한 것이니, 육미탕에 지모와 황백을 더하여 음을 보하면 화가 저절로 내려간다고 하였다. 이는 또한 혈허를 들어 말한 것이다. 후세에 보기를 논하는 사람은 동원을 따르고 보혈을 논하는 사람은 단계를 따른다. 또 수는 천일의 근원이고 토는 만물의 어머니라 하니 그 설은 지극히 이치에 맞는다. 그러나 양허는 보하기 쉽고 음허는 치료하기 어렵다. 허손을 치료하는 사람은 음혈이 아직 마르지 않았을 때 일찍 보해야 하고, 허손을 앓는 사람은 진음이 아직 고갈되지 않았을 때 충분히 길러야 그나마 평복할 수 있다. 허로증에는 대개 토혈, 담이 솟구침, 발열, 몽유, 월경 폐쇄와 폐위, 폐저, 인후통, 목소리가 쉼, 옆으로 누움, 전시와 귀주 등의 질환이 나타난다. 이제 갈선옹의 《십약신서》의 예에 따라 처방과 방법을 더하고 덜하여 아래에 나열함으로써 살펴보기에 편하게 하였다.
甲字號方
갑자호방
止咳嗽為主 。 余見虛損之成 , 多由於吐血 。 吐血之因 , 多由於咳嗽 , 咳嗽之原 , 多起於風寒 。 仲景云 : 咳而喘息有音 , 甚則吐血者 , 用麻黃湯 。 東垣師其意 , 改用人參麻黃芍藥湯 。 可見咳嗽吐紅之症 , 多由於外感者 , 不可不察也 。 余治外感咳嗽 , 用止嗽散加荊 、 防 、 蘇梗以散之 。 散後肺虛 , 即用五味異功散 , 補脾土以生肺金 。 虛中挾邪 , 則用團魚丸解之 。 虛損漸成 , 咳嗽不止 , 乃用紫菀散 、 月華丸 , 清而補之 。 此治虛咳之要訣也 。 余詳本門 。
기침을 멎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한다. 내가 보기에 허손이 생기는 것은 대개 토혈 때문이고, 토혈은 대개 기침 때문이며, 기침은 대개 풍한에서 시작된다. 중경은 기침하면서 숨이 차고 소리가 나며 심하면 토혈하는 데에는 마황탕을 쓴다고 하였다. 동원은 그 뜻을 본받아 인삼마황작약탕으로 바꾸어 썼다. 이로써 기침하며 피를 토하는 증상이 대개 외감에서 생김을 알 수 있으니 살피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외감으로 기침하는 데 지수산에 형개, 방풍, 소경을 더하여 발산시킨다. 발산한 뒤 폐가 허하면 곧 오미이공산으로 비토를 보하여 폐금을 생기게 한다. 허한 가운데 사기가 끼면 단어환으로 풀어 준다. 허손이 점차 이루어져 기침이 멎지 않으면 자완산과 월화환으로 맑히면서 보한다. 이것이 허해져서 하는 기침을 치료하는 요결이다. 나머지는 해당 문에 상세히 실었다.
止嗽散 (見後咳嗽門 。 )
지수산(뒤의 해수문에 보인다.)
五味異功散 (即四君子湯加陳皮 , 方見後 。 )
오미이공산(곧 사군자탕에 진피를 더한 것으로, 처방은 뒤에 보인다.)
團魚丸
단어환
治久咳不止 , 恐成勞瘵
오래된 기침이 멎지 않아 노채가 될 우려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貝母(去心) 知母 前胡 柴胡 杏仁(去皮尖及雙仁者 , 各四錢) 大團魚(重十二兩以上者 , 去腸 , 一個)
패모(심을 뺀다), 지모, 전호, 시호, 행인(껍질과 뾰족한 끝 및 두 알이 든 것을 없앤다) 각각 사 전. 큰 자라(무게가 십이 냥 이상인 것의 내장을 없앤다) 한 마리.
上藥與魚同煮熟 , 取肉連汁食之 , 將藥渣焙乾為末 , 用魚骨煮汁一盞 , 和藥為丸 , 如桐子大 , 每服二十丸 , 麥冬湯下 , 日三服 。
위의 약을 자라와 함께 삶아 익힌 뒤 살과 국물을 함께 먹는다. 약 찌꺼기를 불에 말려 가루 내고 자라 뼈를 달인 즙 한 잔으로 약을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이십 환씩 맥동 달인 물로 복용하며 하루 세 번 복용한다.
海藏紫菀散
해장자완산
潤肺止嗽 , 並治肺痿 。
폐를 적시고 기침을 멎게 하며 아울러 폐위를 치료한다.
人參(五分) 紫菀 知母(蒸) 貝母(去心) 桔梗 茯苓 真阿膠(蛤粉炒成珠 , 各一錢) 五味子 甘草(炙 , 各三分)
인삼 오 푼. 자완, 지모(찐다), 패모(심을 뺀다), 길경, 복령, 진아교(합분과 함께 볶아 구슬처럼 만든다) 각각 일 전. 오미자, 감초(굽는다) 각각 삼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月華丸
월화환
滋陰降火 , 消痰 , 祛瘀 , 止咳 , 定喘 , 保肺 , 平肝 , 消風熱 , 殺屍蟲 , 此陰虛發咳之聖藥也 。
음을 기르고 화를 내리며 담을 없애고 어혈을 없애며 기침을 멎게 하고 천식을 가라앉히며 폐를 보호하고 간을 평하게 하며 풍열을 없애고 시충을 죽인다. 이는 음허로 생긴 기침의 성약이다.
天冬(去心蒸) 麥冬(去心蒸) 生地(酒洗) 熟地(九蒸曬) 山藥(乳蒸) 百部(蒸) 沙參(蒸) 川貝母(去心蒸) 真阿膠(各一兩) 茯苓(乳蒸) 獺肝 廣三七(各五錢)
천동(심을 빼고 찐다), 맥동(심을 빼고 찐다), 생지(술로 씻는다), 숙지(아홉 번 찌고 햇볕에 말린다), 산약(젖으로 찐다), 백부(찐다), 사삼(찐다), 천패모(심을 빼고 찐다), 진아교 각각 일 냥. 복령(젖으로 찐다), 달간, 광삼칠 각각 오 전.
用白菊花二兩 , 去蒂 , 桑葉二兩(經霜者)熬膏 , 將阿膠化入膏內 , 和藥稍加煉蜜為丸 , 如彈子大 。 每服一丸 , 噙化 , 日三服 。
꼭지를 없앤 백국화 이 냥과 서리 맞은 상엽 이 냥을 달여 고를 만들고 아교를 그 안에 녹여 넣는다. 약을 섞고 정제한 꿀을 조금 더하여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한 환씩 입에 머금어 녹이며 하루 세 번 복용한다.
乙字號方
을자호방
止吐血為主 。 凡血症 , 有陽乘陰者 , 有陰乘陽者 。 假如脈數內熱 , 口渴 , 乾燥 , 或平素血虛火旺 , 加以醇酒炙爆之物 , 此乃熱氣騰沸 , 迫血妄行 , 名曰陽乘陰 。 法當清降 , 四生丸等主之 。 吐止後 , 則用六味地黃丸補之 。 又如脈細沉遲 , 口舌清潤 , 平素體質虛寒 , 或兼受風冷之氣 , 此謂天寒地凍 , 水凝成冰 , 名曰陰乘陽 。 法當溫散 , 理中湯主之 。 凡治血症 , 不論陰陽 , 俱以照顧脾胃為收功良策 。 誠以脾胃者 , 吉凶之關也 。 書云 : 自上損下者 , 一損 、 損於肺 , 二損 、 損於肝 , 三損 、 損於脾 , 過於脾 , 則不可治 。 自下損上者 , 一損 、 損於腎 , 二損 、 損於心 , 三損 、 損於胃 , 過於胃 , 則不可治 。 所謂過於脾胃者 , 吐瀉是也 。 古人有言 , 不問陰陽與冷熱 , 先將脾胃與安和 。 丹溪云 : 凡血症 , 須用四君子之類以收功 。 其言深有至理 。 然而補脾養胃 , 不專在藥 , 而在飲食之得宜 。《 難經 》 曰 : 損其脾者 , 調其飲食 , 適其寒溫 。 誠以飲食之補 , 遠勝於藥耳 。 世之治損者 , 亦可恍惚悟矣 。
토혈을 멎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한다. 혈증에는 양이 음을 누르는 것과 음이 양을 누르는 것이 있다. 가령 맥이 삭하고 속에 열이 나며 목마르고 건조하거나, 평소 혈허하고 화가 왕성한 데다 진한 술과 굽고 볶은 음식을 먹었다면 이는 열기가 끓어올라 혈을 몰아 함부로 다니게 한 것이니 양승음이라 한다. 맑혀 내리는 방법을 써야 하므로 사생환 등으로 치료한다. 토혈이 멎은 뒤에는 육미지황환으로 보한다. 또 맥이 가늘고 침하며 지하고 입과 혀가 서늘하고 윤택하며 평소 몸이 허한하거나 풍랭의 기운을 함께 받았다면, 이는 하늘이 차고 땅이 얼어 물이 엉겨 얼음이 되는 것과 같으니 음승양이라 한다. 따뜻하게 발산하는 방법을 써야 하므로 이중탕으로 치료한다. 혈증을 치료할 때는 음양을 막론하고 비위를 돌보는 것을 효과를 거두는 좋은 방책으로 삼는다. 참으로 비위가 길흉을 가르는 관문이기 때문이다. 서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손상되는 것은 첫째 폐가 손상되고, 둘째 간이 손상되며, 셋째 비가 손상되니 비를 넘으면 치료할 수 없다고 하였다. 아래에서 위로 손상되는 것은 첫째 신이 손상되고, 둘째 심이 손상되며, 셋째 위가 손상되니 위를 넘으면 치료할 수 없다고 하였다. 비위를 넘는다는 것은 구토와 설사를 말한다. 옛사람은 음양과 냉열을 묻지 말고 먼저 비위를 편안하고 조화롭게 하라고 하였다. 단계는 혈증에는 반드시 사군자와 같은 것으로 효과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하였는데, 그 말에는 깊은 이치가 있다. 그러나 비를 보하고 위를 기르는 것은 오로지 약에만 달린 것이 아니라 음식의 적절함에 달려 있다. 《난경》에서는 비가 손상된 사람은 음식을 조절하고 차고 따뜻함을 알맞게 하라고 하였다. 참으로 음식으로 보하는 것이 약보다 훨씬 낫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허손을 치료하는 사람도 어렴풋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四生丸
사생환
治陽盛陰虛 , 熱迫血而妄行 , 以致吐血 、 咯血 、 衄血 , 法當清降 。
양이 왕성하고 음이 허하여 열이 혈을 몰아 함부로 다니게 함으로써 토혈, 객혈, 코피가 나는 것을 치료하니 맑혀 내려야 한다.
生地黃 生荷葉 生側柏葉 生艾葉(各等分)
생지황, 생하엽, 생측백엽, 생애엽 각각 같은 분량.
細切 , 同搗極爛為丸 , 如雞子大 。 每服一丸 , 水煎 , 去渣服 。
잘게 썰어 함께 아주 짓찧어 달걀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한 환씩 물에 달이고 찌꺼기를 제거하여 복용한다.
吐甚者 , 用此丸煎湯 , 調下花蕊散一 、 二錢 , 尤佳 。
심하게 피를 토하면 이 환을 달인 물에 화예산 일이 전을 타서 복용하는 것이 더욱 좋다.
花蕊石散
화예석산
能化瘀血為水 , 而不動臟腑 , 真神藥也 。
어혈을 물로 바꾸면서도 장부를 요동시키지 않으니 참으로 신묘한 약이다.
花蕊石(一斤) 明硫黃(四兩)
화예석 일 근. 명유황 사 냥.
入瓦罐內 , 封口 , 鐵線緊扎 , 鹽泥包裹 , 曬乾 , 硬炭圍定 , 煉二炷香 , 研細 , 篩過 , 每服二三錢 , 童便 、 熱酒調服 。
질그릇 안에 넣고 입구를 봉하여 철사로 단단히 묶은 뒤 소금 섞은 진흙으로 싸서 햇볕에 말린다. 단단한 숯으로 둘러싸고 향 두 자루가 타는 동안 달군 뒤 곱게 갈아 체에 친다. 한 번에 이삼 전씩 동변과 뜨거운 술에 타서 복용한다.
生地黃湯
생지황탕
生地(三錢) 牛膝 丹皮 黑山梔(各一錢) 丹參 元參 麥冬 白芍(各一錢五分) 鬱金 廣三七 荷葉(各七分)
생지 삼 전. 우슬, 단피, 검게 볶은 산치 각각 일 전. 단삼, 원삼, 맥동, 백작 각각 일 전 오 푼. 울금, 광삼칠, 하엽 각각 칠 푼.
水煎 , 加陳墨汁 、 清童便各半杯 , 和服 。
물에 달이고 진묵즙과 맑은 동변 각각 반 잔을 더하여 섞어 복용한다.
六味地黃丸 滋益先天 , 生腎水 , 制虛火 , 乃醫門要藥 , 尤紅症之靈丹也 。 見類中 。
육미지황환은 선천을 자양하고 신수를 생기게 하며 허화를 억제하니 의가의 중요한 약이며 특히 출혈증의 영단이다. 유중에 보인다.
理中湯 (見中寒門)
이중탕(중한문에 보인다.)
治陰盛陽虛 , 不能統血 , 以致陰血走散 , 法當溫補 。
음이 왕성하고 양이 허하여 혈을 거느리지 못함으로써 음혈이 흩어져 나가는 것을 치료하니 따뜻하게 보해야 한다.
四君子湯
사군자탕
人參 白朮 茯苓 炙甘草(各一錢)
인삼, 백출, 복령, 자감초 각각 일 전.
大棗二枚 , 生薑一片 , 水煎服 。
대조 두 개와 생강 한 조각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丙字號方
병자호방
治大吐血 , 成升斗者 。 先用花蕊散止之 , 隨用獨參湯補之 , 所謂血脫益氣 , 陽生陰長之理 。 貧者以歸脾湯代之 。
피를 많이 토하여 승이나 두에 이를 정도인 것을 치료한다. 먼저 화예산으로 멎게 한 뒤 곧 독삼탕으로 보하니, 이른바 혈이 빠져나가면 기를 더해 주어 양이 생기면 음이 자란다는 이치이다. 가난한 사람은 귀비탕으로 대신한다.
人參(去蘆 , 一兩)
인삼(노두를 없앤다) 일 냥.
水煎服 , 聽其熟睡 , 切勿驚醒 , 則陰血復生矣 。
물에 달여 복용하고 푹 자도록 두며 절대로 놀라 깨우지 않으면 음혈이 다시 생긴다.
歸脾湯
귀비탕
白朮 人參 當歸 棗仁(炒) 白芍(各一錢) 黃耆(一錢五分) 遠志(去心泡 , 七分) 甘草(炙 , 五分) 元眼肉(五枚)
백출, 인삼, 당귀, 조인(볶는다), 백작 각각 일 전. 황기 일 전 오 푼. 원지(심을 빼고 물에 담근다) 칠 푼. 감초(굽는다) 오 푼. 원안육 다섯 개.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丁字號方
정자호방
治咳嗽吐紅 , 漸成骨蒸勞熱之症 。 如人胃強氣盛 , 大便結 , 脈有力 , 此陽盛生熱 , 法當清涼 , 清骨散主之 。 若胃虛脾弱 , 大便溏 , 脈虛細 , 此陰虛發熱 , 法當養陰 , 逍遙散 、 四物湯主之 。 若氣血兩虛而發熱者 , 八珍湯補之 。 若元氣大虛 , 變症百出 , 難以名狀 , 不問其脈 , 不論其病 , 但用人參養榮湯 , 諸症自退 。 經云 : 甘溫能除大熱 , 如或誤用寒涼 , 反伐生氣 , 多致不救 。
기침하고 피를 토하며 점차 골증과 노열이 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위가 튼튼하고 기가 왕성하며 대변이 굳고 맥에 힘이 있으면 양이 왕성하여 열이 생긴 것이니 맑히고 서늘하게 해야 하며 청골산으로 치료한다. 위와 비가 허약하고 대변이 묽으며 맥이 허하고 가늘면 음허로 발열하는 것이니 음을 길러야 하며 소요산과 사물탕으로 치료한다. 기혈이 모두 허하여 발열하면 팔진탕으로 보한다. 원기가 크게 허하여 여러 변증이 나타나 말로 표현하기 어려우면 맥과 병을 따지지 말고 다만 인삼양영탕을 쓰면 여러 증상이 저절로 물러난다. 경에서 단맛 나고 따뜻한 약은 큰 열을 없앤다고 하였으니, 찬 약을 잘못 쓰면 도리어 생기를 해쳐 대개 구하지 못하게 된다.
清骨散
청골산
柴胡 白芍(各一錢) 秦艽(七分) 甘草(五分) 丹皮 地骨皮 青蒿 鱉甲(各一錢二分) 知母 黃芩 胡黃連(各四分)
시호, 백작 각각 일 전. 진교 칠 푼. 감초 오 푼. 단피, 지골피, 청호, 별갑 각각 일 전 이 푼. 지모, 황금, 호황련 각각 사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加童便尤妙 , 凡逍遙 、 四物 、 八珍方內 , 皆可加入 。
동변을 더하면 더욱 묘하다. 소요, 사물, 팔진의 처방 안에도 모두 넣을 수 있다.
逍遙散 (方見類中)
소요산(처방은 유중에 보인다.)
治肝經血虛 , 煩躁 , 口渴 , 胸脅刺痛 , 頭眩 , 心悸 , 頰赤 , 口苦 , 發熱盜汗 , 食少嗜臥 。 又治女人經血不調 , 臍腹脹痛 , 寒熱如瘧 。 並治室女經閉 , 痰嗽潮熱 , 肌瘦勞熱等證 。
간경의 혈허로 번조하고 목마르며 가슴과 옆구리가 찌르듯 아프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뺨이 붉으며 입이 쓰고, 발열과 도한이 있고 적게 먹으며 눕기를 좋아하는 것을 치료한다. 또 여자의 월경이 고르지 않고 배꼽과 배가 불러 아프며 학질처럼 오한과 발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아울러 미혼 여자의 월경이 막히고 담이 섞인 기침과 조열이 나며 살이 마르고 노열이 있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四物湯
사물탕
大熟地(自制) 當歸 白芍(各一錢五分) 川芎(五分)
대숙지(직접 법제한다), 당귀, 백작 각각 일 전 오 푼. 천궁 오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加丹皮 、 麥冬 、 玉竹 、 山藥 、 茯苓 , 退虛熱至效 。
단피, 맥동, 옥죽, 산약, 복령을 더하면 허열을 내리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
八珍湯
팔진탕
治氣血虛 , 發熱 、 潮熱 。
기혈이 허하여 발열과 조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人參 白朮 茯苓 甘草(炙) 熟地 當歸 白芍(各一錢) 川芎(五分)
인삼, 백출, 복령, 감초(굽는다), 숙지, 당귀, 백작 각각 일 전. 천궁 오 푼.
棗二枚 , 水煎服 。
대추 두 개를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本方加黃耆 、 肉桂 , 名十全大補湯 。 加丹皮 、 黑山梔 、 柴胡 , 名加味八珍湯 。
본방에 황기와 육계를 더한 것을 십전대보탕이라 한다. 단피, 검게 볶은 산치, 시호를 더한 것을 가미팔진탕이라 한다.
人參養榮湯
인삼양영탕
白芍(炒 , 二錢) 人參 黃耆(蜜) 當歸 白朮 熟地(各一錢五分) 甘草(炙) 茯苓 遠志(去心泡 , 各七分) 北五味 桂心 陳皮(各四分)
백작(볶는다) 이 전. 인삼, 황기(꿀을 쓴다), 당귀, 백출, 숙지 각각 일 전 오 푼. 감초(굽는다), 복령, 원지(심을 빼고 물에 담근다) 각각 칠 푼. 북오미, 계심, 진피 각각 사 푼.
姜一片 , 棗二枚 , 水煎服 。
생강 한 조각과 대추 두 개를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戊字號方
무자호방
治肺痿肺癰 。 久咳不止 , 時吐白沫 , 如米粥者 , 名曰肺痿 , 此火盛金傷 , 肺熱而金化也 。 保和湯主之 。 咳嗽吐膿血 , 咳引胸中痛 , 此肺內生毒也 , 名曰肺癰 , 加味桔梗湯主之 。
폐위와 폐옹을 치료한다. 기침이 오래도록 멎지 않고 때때로 흰 거품을 쌀죽처럼 토하는 것을 폐위라 한다. 이는 화가 왕성하여 금을 손상시켜 폐에 열이 나고 금이 녹은 것이니 보화탕으로 치료한다. 기침하면서 피고름을 토하고 기침할 때 가슴 속이 당기며 아픈 것은 폐 안에 독이 생긴 것으로 폐옹이라 하며 가미길경탕으로 치료한다.
保和湯
보화탕
治肺痿 。
폐위를 치료한다.
知母(蒸 , 五分) 貝母(二錢) 天冬(去心) 麥冬(去心 , 一錢) 苡仁(五錢) 北五味(十粒) 甘草 桔梗 馬兜鈴 百合 阿膠(蛤粉炒成珠 , 各八分) 薄荷(二分)
지모(찐다) 오 푼. 패모 이 전. 천동(심을 뺀다). 맥동(심을 뺀다) 일 전. 의인 오 전. 북오미 열 알. 감초, 길경, 마두령, 백합, 아교(합분과 함께 볶아 구슬처럼 만든다) 각각 팔 푼. 박하 이 푼.
水煎 , 入飴糖一匙 , 溫服 。 虛者 , 加人參 。
물에 달이고 이당 한 숟가락을 넣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허한 사람에게는 인삼을 더한다.
加味桔梗湯
가미길경탕
治肺癰 。
폐옹을 치료한다.
桔梗(去蘆) 白芨 橘紅 甜葶藶(微炒 , 各八分) 甘草節 貝母(各一錢五分) 苡仁 金銀花(各五錢)
길경(노두를 없앤다), 백급, 귤홍, 첨정력(조금 볶는다) 각각 팔 푼. 감초절, 패모 각각 일 전 오 푼. 의인, 금은화 각각 오 전.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初起 , 加荊芥 、 防風各一錢 ; 潰後 , 加人參 、 黃耆各一錢 。
처음 생겼을 때는 형개와 방풍 각각 일 전을 더한다. 곪아 터진 뒤에는 인삼과 황기 각각 일 전을 더한다.
己字號方
기자호방
治咽痛音啞喉瘡 。 夫勞症至此 , 乃真陰枯涸 , 虛陽上泛之危症 , 多屬難起 。 宜用六味丸滋腎水 , 而以治標之法佐之可也 。
인후통, 목소리가 쉰 것, 목 안에 헌데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노증이 여기에 이르면 진음이 마르고 허양이 위로 뜬 위급한 증상으로 대개 회복하기 어렵다. 육미환으로 신수를 기르고 겉으로 드러난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을 보조로 쓰는 것이 좋다.
百藥煎散
백약전산
治咽痛 。
인후통을 치료한다.
百藥煎(五錢) 硼砂(一錢五分) 甘草(二錢)
백약전 오 전. 붕사 일 전 오 푼. 감초 이 전.
為末 。 每服一錢 , 米飲調 , 食後細細嚥之 。
가루 낸다. 한 번에 일 전씩 미음에 타서 식후에 조금씩 천천히 삼킨다.
通音煎
통음전
治音啞 。
목소리가 쉰 것을 치료한다.
白蜜(一斤) 川貝母(去心 , 為末 , 一兩) 款冬花(去梗為末 , 二兩) 胡桃肉(去衣研爛 , 十二兩)
흰 꿀 일 근. 천패모(심을 빼고 가루 낸다) 일 냥. 관동화(줄기를 없애고 가루 낸다) 이 냥. 호도육(껍질을 벗기고 짓찧는다) 십이 냥.
上四味和勻 。 飯後蒸熟 , 不拘時 , 開水點服 。
위 네 약재를 고루 섞는다. 밥이 된 뒤에 쪄서 익히고 때를 가리지 않고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柳華散
유화산
治喉瘡 , 並口舌生瘡 , 咽喉腫痛諸症 。
목 안의 헌데와 입과 혀의 헌데, 인후가 붓고 아픈 여러 증상을 치료한다.
真青黛 蒲黃(炒) 黃柏(炒) 人中白(各一兩) 冰片(三分) 硼砂(五錢)
진청대, 포황(볶는다), 황백(볶는다), 인중백 각각 일 냥. 빙편 삼 푼. 붕사 오 전.
共為細末 。 吹喉極效 。
함께 곱게 가루 낸다. 목에 불어 넣으면 매우 효과가 있다.
庚字號方
경자호방
治男子夢遺精滑 。 其夢而遺者 , 相火之強也 。 不夢而遺者 , 心腎之衰也 。 宜分別之 。
남자가 꿈을 꾸며 정액을 흘리거나 정액이 저절로 새는 것을 치료한다. 꿈을 꾸면서 정액을 흘리는 것은 상화가 강한 것이고, 꿈 없이 정액을 흘리는 것은 심과 신이 쇠약한 것이니 구별해야 한다.
秘精丸
비정환
有相火 , 必生濕熱 , 則水不清 , 不清則不固 , 故本方以理脾導濕為先 , 濕祛水清 , 而精自止矣 。 治濁之法亦然 。
상화가 있으면 반드시 습열이 생기므로 수가 맑지 못하고, 맑지 못하면 굳게 지키지 못한다. 그러므로 본방은 비를 다스리고 습을 이끌어 내는 것을 먼저 하니, 습이 없어지고 수가 맑아지면 정액이 새는 것이 저절로 멎는다. 탁증을 치료하는 방법도 그러하다.
白朮 山藥 茯苓 茯神 蓮子肉(去心蒸 , 各二兩) 芡實(四兩) 蓮花須 牡蠣(各一兩五錢) 黃柏(五錢) 車前子(三兩)
백출, 산약, 복령, 복신, 연자육(심을 빼고 찐다) 각각 이 냥. 검실 사 냥. 연화수, 모려 각각 일 냥 오 전. 황백 오 전. 차전자 삼 냥.
共為末 , 金櫻膏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七 、 八十丸 , 開水下 。
함께 가루 내고 금앵고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칠팔십 환씩 끓인 물로 복용한다.
氣虛者 , 加人參一兩 。
기허한 사람에게는 인삼 일 냥을 더한다.
十補丸
십보환
氣旺則能攝精 , 時下體虛者眾 , 服此累效 。
기가 왕성하면 정액을 거두어 지킬 수 있다. 요즈음 몸이 허약한 사람이 많은데 이 약을 복용하여 거듭 효과를 보았다.
黃耆 白朮(各二兩) 茯苓 山藥(各一兩五錢) 人參(一兩) 大熟地(三兩) 當歸 白芍(各一兩) 山萸肉 杜仲 續斷(各二兩) 棗仁(二兩) 遠志(一兩) 北五味 龍骨 牡蠣(各七錢五分)
황기, 백출 각각 이 냥. 복령, 산약 각각 일 냥 오 전. 인삼 일 냥. 대숙지 삼 냥. 당귀, 백작 각각 일 냥. 산유육, 두충, 속단 각각 이 냥. 조인 이 냥. 원지 일 냥. 북오미, 용골, 모려 각각 칠 전 오 푼.
金櫻膏為丸 。 每服四錢 , 開水下 。
금앵고로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사 전씩 끓인 물로 복용한다.
辛字號方
신자호방
治女人經血不調 , 並治室女經閉成損 。 按 , 女人經水不調 , 乃氣血不和 , 其病尤淺 。 室女經閉 , 則水源斷絕 , 其病至深 。 夫所謂天癸者 , 癸生於子 , 天一所生之本也 。 所謂月經者 , 經常也 , 反常則災病至矣 。 室女乃血氣完足之人 , 尤不宜閉 , 閉則鬢髮焦 , 咳嗽發熱 , 諸病蜂起 , 勢難為也 。
여자의 월경이 고르지 않은 것과 미혼 여자의 월경이 막혀 허손이 된 것을 치료한다. 살펴보면 여자의 월경이 고르지 않은 것은 기혈이 조화롭지 못한 것으로 병이 비교적 얕다. 미혼 여자의 월경이 막히면 수원이 끊어진 것이므로 병이 매우 깊다. 이른바 천계는 계가 자에서 생겨나 천일이 낳은 근본이라는 뜻이다. 이른바 월경에서 경은 일정한 법도를 뜻하므로 법도에 어긋나면 재앙과 병이 이른다. 미혼 여자는 혈기가 온전하고 충족한 사람이므로 더욱 막히지 않아야 한다. 막히면 귀밑머리가 타듯 마르고 기침과 발열을 하며 온갖 병이 벌떼처럼 일어나 형세상 다스리기 어렵다.
澤蘭湯
택란탕
調經 , 通血脈 , 治經閉 。
월경을 고르게 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며 월경이 막힌 것을 치료한다.
澤蘭(二錢) 柏子仁 當歸 白芍 熟地 牛膝 茺蔚子(各一錢五分)
택란 이 전. 백자인, 당귀, 백작, 숙지, 우슬, 충위자 각각 일 전 오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益母勝金丹
익모승금단
熟地 當歸(各四兩) 白芍(酒炒 , 三兩) 川芎(一兩五錢) 牛膝(二兩) 白朮 香附(酒 、 醋 、 薑汁 、 鹽水各炒一次) 丹參 茺蔚子(各四兩) 益母草(一斤) 酒 、 水各半 , 熬膏 , 和煉蜜為丸 。 每早開水下三錢 , 晚用清酒下二錢 。
숙지, 당귀 각각 사 냥. 백작(술에 볶는다) 삼 냥. 천궁 일 냥 오 전. 우슬 이 냥. 백출, 향부(술, 식초, 생강즙, 소금물로 각각 한 번씩 볶는다), 단삼, 충위자 각각 사 냥. 익모초 일 근. 술과 물을 각각 반씩 써서 달여 고를 만들고 정제한 꿀을 섞어 환을 만든다. 매일 아침 끓인 물로 삼 전을 복용하고 저녁에는 맑은 술로 이 전을 복용한다.
經水後期而來 , 小腹冷痛 , 為寒 , 加肉桂五錢 。 經水先期妄行 , 自覺血熱 , 加丹皮二兩 , 酒炒條芩五錢 。 凡遇經水作痛 , 乃血凝氣滯 , 加延胡索一兩 。
월경이 예정된 때보다 늦게 오고 아랫배가 차고 아프면 한에 속하니 육계 오 전을 더한다. 월경이 예정된 때보다 먼저 함부로 나오고 스스로 혈이 뜨겁게 느껴지면 단피 이 냥과 술에 볶은 조금 오 전을 더한다. 월경 때마다 아픈 것은 혈이 엉기고 기가 막힌 것이니 연호색 일 냥을 더한다.
壬字號方
임자호방
治傳屍勞瘵 , 驅邪殺蟲 。 勞症之有蟲 , 如樹之有蠹 , 去其蠹而後培其根 , 則樹木生長 。 勞症不去蟲 , 而徒恃補養 , 未見其受益者 。 古法具在 , 不可廢也 。
전시노채를 치료하여 사기를 몰아내고 충을 죽인다. 노증에 충이 있는 것은 나무에 좀이 있는 것과 같으니, 좀을 없앤 뒤 뿌리를 북돋아야 나무가 자란다. 노증에서 충을 없애지 않고 보양에만 의지해서는 효과를 본 적이 없다. 옛 방법이 갖추어져 있으므로 폐기해서는 안 된다.
驅蟲丸
구충환
明雄黃(一兩) 蕪荑 雷丸 鬼箭羽(各五錢) 獺肝(一具) 丹參(一兩五錢) 麝香(二分五釐)
명웅황 일 냥. 무이, 뇌환, 귀전우 각각 오 전. 달간 한 벌. 단삼 일 냥 오 전. 사향 이 푼 오 리.
煉蜜丸 , 如桐子大 , 每食後開水下十丸 , 日三服 。
정제한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 식후 끓인 물로 열 환씩 복용하며 하루 세 번 복용한다.
紫金丹亦效 。 或用真蘇合香丸 , 治之尤佳 。
자금단도 효과가 있다. 진짜 소합향환을 써서 치료하면 더욱 좋다.
癸字號方
계자호방
補五臟虛損 。 凡病 , 邪之所湊 , 其氣必虛 。 況由虛致病者乎 ? 則補法為最要 。《 難經 》 云 : 損其肺者 , 益其氣 ; 損其心者 , 和其榮衛 ; 損其脾者 , 調其飲食 , 適其寒溫 ; 損其肝者 , 緩其中 ; 損其腎者 , 益其精 。 按法主之 。
오장의 허손을 보한다. 모든 병은 사기가 모이는 곳의 기가 반드시 허한데 하물며 허해서 병이 된 경우이겠는가? 그러므로 보법이 가장 중요하다. 《난경》에서는 폐가 손상되면 기를 더하고, 심이 손상되면 영위를 조화시키며, 비가 손상되면 음식을 조절하고 차고 따뜻함을 알맞게 하며, 간이 손상되면 그 안을 완화하고, 신이 손상되면 정을 더한다고 하였다. 그 방법에 따라 치료한다.
補天大造丸
보천대조환
補五臟虛損 。
오장의 허손을 보한다.
人參(二兩) 黃耆(蜜炙) 白朮(陳土蒸 , 各三兩) 當歸(酒蒸) 棗仁(去殼炒) 遠志(去心 , 甘草水泡炒) 白芍(酒炒) 山藥(乳蒸) 茯苓(乳蒸 , 各一兩五錢) 枸杞子(酒蒸) 大熟地(九蒸曬 , 各四兩) 河車(一具甘草水洗) 鹿角一斤(熬膏) 龜板(八兩 , 與鹿角同熬膏)
인삼 이 냥. 황기(꿀로 굽는다), 백출(묵은 흙과 함께 찐다) 각각 삼 냥. 당귀(술로 찐다), 조인(껍질을 벗기고 볶는다), 원지(심을 빼고 감초물에 담갔다가 볶는다), 백작(술에 볶는다), 산약(젖으로 찐다), 복령(젖으로 찐다) 각각 일 냥 오 전. 구기자(술로 찐다), 대숙지(아홉 번 찌고 햇볕에 말린다) 각각 사 냥. 하거 한 벌(감초물로 씻는다). 녹각 일 근(달여 고를 만든다). 구판 팔 냥(녹각과 함께 달여 고를 만든다).
以龜鹿膠和藥 , 加煉蜜為丸 。 每早開水下四錢 。
귀록교로 약을 섞고 정제한 꿀을 더하여 환을 만든다. 매일 아침 끓인 물로 사 전을 복용한다.
陰虛內熱甚者 , 加丹皮二兩 ; 陽虛內寒者 , 加肉桂五錢 。
음허하여 내열이 심하면 단피 이 냥을 더한다. 양허하여 속이 차면 육계 오 전을 더한다.
咳嗽
해수
咳嗽症 , 虛勞門已言之 。 而未詳及外感諸病因 , 故再言之 。 肺體屬金譬若鍾然 , 鍾非叩不鳴 。 風寒暑濕燥火 , 六淫之邪 , 自外擊之則鳴 , 勞欲情志飲食炙爆之火 , 自內攻之則亦鳴 。 醫者不去其鳴鐘之具 , 而日磨銼其鍾 , 將鍾損聲嘶而鳴之者如故也 。 鍾其能保乎 ? 吾願治咳者 , 作如是觀 。
해수증은 허로문에서 이미 말하였으나 외감의 여러 병인을 상세히 다루지 못하였으므로 다시 말한다. 폐의 체는 금에 속하니 종에 비유할 수 있고, 종은 두드리지 않으면 울리지 않는다. 풍한서습조화라는 육음의 사기가 밖에서 치면 울리고, 과로와 욕망, 감정, 음식과 굽고 볶은 것의 화가 안에서 공격해도 울린다. 의사가 그 종을 울리는 도구를 없애지 않고 날마다 종을 갈고 깎으면 종이 손상되고 소리가 쉬어도 종을 울리는 것은 여전하니, 종을 보전할 수 있겠는가? 나는 기침을 치료하는 사람이 이와 같이 보기를 바란다.
大法 , 風寒初起 , 頭痛鼻塞 , 發熱惡寒而咳嗽者 , 用止嗽散 , 加荊芥 、 防風 、 蘇葉 、 生薑以散邪 。 既散而咳不止 , 專用本方 , 調和肺氣 , 或兼用人參胡桃湯 , 以潤之 ; 若汗多食少 , 此脾虛也 , 用五味異功散加桔梗 , 補脾土以生肺金 。 若中寒入里而咳者 , 但溫其中而咳自止 。 若暑氣傷肺 , 口渴煩心溺赤者 , 其症最重 , 用止嗽散 , 加黃連 、 黃芩 、 花粉以直折其火 。 若濕氣生痰 , 痰涎稠黏者 , 用止嗽散 , 加半夏 、 茯苓 、 桑白皮 、 生薑 、 大棗以祛其濕 。 若燥火焚金 , 乾咳無痰者 , 用止嗽散加栝蔞 、 貝母 、 知母 、 柏子仁以潤燥 。 此外感之治法也 。
대체로 풍한의 초기에 머리가 아프고 코가 막히며 열이 나고 오한이 들면서 기침하면 지수산에 형개, 방풍, 소엽, 생강을 더하여 사기를 발산한다. 발산한 뒤에도 기침이 멎지 않으면 본방만 써서 폐기를 조화시키거나 인삼호도탕을 함께 써서 적신다. 땀이 많고 적게 먹으면 비허이니 오미이공산에 길경을 더하여 비토를 보하고 폐금을 생기게 한다. 한에 맞아 속으로 들어가 기침하면 속을 따뜻하게 하기만 해도 기침이 저절로 멎는다. 서기가 폐를 손상시켜 목마르고 가슴이 답답하며 소변이 붉으면 그 증상이 가장 중하니, 지수산에 황련, 황금, 화분을 더하여 화를 곧바로 꺾는다. 습기가 담을 만들어 담연이 걸쭉하고 끈끈하면 지수산에 반하, 복령, 상백피, 생강, 대조를 더하여 습을 없앤다. 조화가 금을 태워 가래 없는 마른기침을 하면 지수산에 괄루, 패모, 지모, 백자인을 더하여 건조함을 적신다. 이것이 외감의 치료법이다.
然外感之邪 , 初病在肺 , 肺咳不已 , 則移於五臟 , 臟咳不已 , 則移於六腑 。 須按 《 內經 》 十二經見證而加減如法 , 則治無不痊 。 經云 : 咳而喘息有音 , 甚則唾血者 , 屬肺臟 , 此即風寒咳血也 , 止嗽散加荊芥 、 紫蘇 、 赤芍 、 丹參 。 咳而兩脅痛 , 不能轉側 , 屬肝臟 , 前方加柴胡 、 枳殼 、 赤芍 。 咳而喉中如梗狀 , 甚則咽腫喉痹 , 屬心臟 , 前方倍桔梗 , 加蒡子 。 咳而右脅痛 , 陰引肩背 , 甚則不可以動 , 動則咳劇 , 屬脾臟 , 前方加葛根 、 秦艽 、 鬱金 。 咳而腰背痛 , 甚則咳涎者 , 屬腎臟 , 前方加附子 。 咳而嘔苦水者 , 屬膽腑 , 前方加黃芩 、 半夏 、 生薑 。 咳而失氣者 , 屬小腸腑 , 前方加芍藥 。 咳而嘔 , 嘔甚則長蟲出 , 屬胃腑 , 前方去甘草 , 加烏梅 、 川椒 、 乾薑 、 有熱佐之以黃連 。 咳而遺屎 , 屬大腸腑 , 前方加白朮 、 赤石脂 。 咳而遺溺 , 屬膀胱腑 , 前方加茯苓 、 半夏 。 久咳不止 , 三焦受之 , 其證腹滿不食 , 令人多涕唾 , 面目浮腫 , 氣逆 , 以止嗽散 , 合五味異功散並用 。 投之對症 , 其效如神 。
그러나 외감의 사기는 처음에는 폐에 병을 일으키며, 폐의 기침이 멎지 않으면 오장으로 옮겨 가고 장의 기침이 멎지 않으면 육부로 옮겨 간다. 반드시 《내경》의 십이경에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법대로 가감하면 낫지 않는 것이 없다. 경에서는 기침하면서 숨이 차고 소리가 나며 심하면 피를 뱉는 것은 폐장에 속한다고 하였으니, 곧 풍한으로 기침하며 피가 나는 것으로 지수산에 형개, 자소, 적작, 단삼을 더한다. 기침하면서 양쪽 옆구리가 아파 몸을 돌리지 못하면 간장에 속하니 앞의 처방에 시호, 지각, 적작을 더한다. 기침하면서 목 안이 막힌 듯하고 심하면 목이 붓고 후비가 생기면 심장에 속하니 앞의 처방에서 길경을 배로 하고 방자를 더한다. 기침하면서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고 은근히 어깨와 등이 당기며 심하면 움직이지 못하고 움직이면 기침이 심해지는 것은 비장에 속하니 앞의 처방에 갈근, 진교, 울금을 더한다. 기침하면서 허리와 등이 아프고 심하면 침을 뱉는 것은 신장에 속하니 앞의 처방에 부자를 더한다. 기침하면서 쓴 물을 토하면 담부에 속하니 앞의 처방에 황금, 반하, 생강을 더한다. 기침하면서 방귀가 나오면 소장부에 속하니 앞의 처방에 작약을 더한다. 기침하면서 토하고 심하게 토하면 긴 벌레가 나오는 것은 위부에 속하니 앞의 처방에서 감초를 빼고 오매, 천초, 건강을 더하며 열이 있으면 황련을 보조로 쓴다. 기침하면서 대변이 새면 대장부에 속하니 앞의 처방에 백출과 적석지를 더한다. 기침하면서 소변이 새면 방광부에 속하니 앞의 처방에 복령과 반하를 더한다. 오래된 기침이 멎지 않으면 삼초가 이를 받으며 그 증상은 배가 그득하고 먹지 못하며 콧물과 침이 많아지고 얼굴이 붓고 기가 거슬러 오르는 것이다. 지수산과 오미이공산을 합하여 쓴다. 증상에 맞추어 투여하면 효과가 신묘하다.
又以內傷論前症 , 若七情氣結 , 鬱火上衝者 , 用止嗽散 , 加香附 、 貝母 、 柴胡 、 黑山梔 。 若腎經陰虛 , 水衰不能制火 , 內熱 , 脈細數者 , 宜朝用地黃丸滋腎水 , 午用止嗽散 , 去荊芥 , 加知母 、 貝母以開火鬱 , 仍佐以葳蕤胡桃湯 。 若客邪混合 , 肺經變生虛熱者 , 更佐以團魚丸 。 若病勢深沉 , 變為虛損 , 或屍蟲入肺 , 喉癢而咳者 , 更佐以月華丸 。 若內傷飲食 , 口乾痞悶 , 五更咳甚者 , 乃食積之火 , 至此時流入肺經 , 用止嗽散 , 加連翹 、 山楂 、 麥芽 、 卜子 。 若脾氣虛弱 , 飲食不思 , 此氣弱也 , 用五味異功散加桔梗 。 此內傷之治法也 。
또 내상으로 앞의 증상을 논하면, 칠정으로 기가 맺혀 울화가 위로 치솟으면 지수산에 향부, 패모, 시호, 검게 볶은 산치를 더한다. 신경이 음허하여 수가 쇠약해 화를 억제하지 못하고 내열이 있으며 맥이 가늘고 삭하면 아침에는 지황환으로 신수를 기르고, 낮에는 지수산에서 형개를 빼고 지모와 패모를 더하여 화의 울체를 열어 주며, 다시 위유호도탕을 보조로 쓴다. 외부 사기가 섞여 폐경에 허열이 생기면 단어환을 더 보조로 쓴다. 병세가 깊어져 허손으로 변하거나 시충이 폐에 들어가 목이 가려워 기침하면 월화환을 더 보조로 쓴다. 음식으로 내상하여 입이 마르고 막혀 답답하며 오경에 기침이 심한 것은 식적의 화가 그때 폐경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니 지수산에 연교, 산사, 맥아, 복자를 더한다. 비기가 허약하여 먹을 생각이 없는 것은 기가 약한 것이므로 오미이공산에 길경을 더한다. 이것이 내상의 치료법이다.
凡治咳嗽 , 貴在初起得法為善 。 經云 : 微寒微咳 。 咳嗽之因 , 屬風寒者十居其九 。 故初治必須發散 , 而又不可以過散 , 不散則邪不去 , 過散則肺氣必虛 , 皆令纏綿難愈 。 薛立齋云 : 肺有火 , 則風邪易入 , 治宜解表兼清肺火 ; 肺氣虛 , 則腠理不固 , 治宜解表兼補肺氣 , 又云 : 肺屬辛金 , 生於己土 , 久咳不已 , 必須補脾土以生肺金 。 此誠格致之言也 。 然清火之藥 , 不宜久服 。 無論脈之洪大滑數 , 數劑後 , 即宜捨去 。 但用六味丸頻頻服之 , 而兼以白蜜 、 胡桃潤之 , 其咳自住 。 若脾肺氣虛 , 則用五味異功散 , 六君子等藥 , 補土生肺 , 反掌收功 , 為至捷也 。 治咳者 , 宜細加詳審 。 患咳者 , 宜戒口慎風 。 毋令久咳不除變為肺痿 、 肺疽 、 虛損 、 勞瘵之候 , 慎之戒之 。
기침은 처음 생겼을 때 올바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에서 조금 추우면 조금 기침한다고 하였다. 기침의 원인 중 풍한에 속하는 것이 열에 아홉이므로 처음 치료할 때 반드시 발산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발산해서도 안 된다. 발산하지 않으면 사기가 없어지지 않고 지나치게 발산하면 폐기가 반드시 허해지니 모두 오래 끌어 낫기 어렵게 한다. 설립재는 폐에 화가 있으면 풍사가 쉽게 들어오므로 해표하면서 폐화를 맑혀야 하고, 폐기가 허하면 주리가 견고하지 못하므로 해표하면서 폐기를 보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 폐는 신금에 속하고 기토에서 생기므로 오래된 기침이 멎지 않으면 반드시 비토를 보하여 폐금을 생기게 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는 참으로 이치를 궁구한 말이다. 그러나 화를 맑히는 약은 오래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맥이 홍대하거나 활삭하더라도 몇 제를 쓴 뒤에는 곧 그만두어야 한다. 다만 육미환을 자주 복용하고 흰 꿀과 호도로 함께 적셔 주면 기침이 저절로 멎는다. 비와 폐의 기가 허하면 오미이공산, 육군자 등의 약으로 토를 보하고 폐를 생기게 하여 손바닥을 뒤집듯 효과를 거두니 매우 빠른 방법이다. 기침을 치료하는 사람은 세밀하게 살펴야 하며, 기침을 앓는 사람은 음식을 가리고 바람을 조심해야 한다. 오래된 기침이 낫지 않아 폐위, 폐저, 허손, 노채의 증후로 변하지 않도록 삼가고 경계해야 한다.
止嗽散
지수산
治諸般咳嗽 。
여러 가지 기침을 치료한다.
桔梗(炒) 荊芥 紫菀(蒸) 百部(蒸) 白前(蒸 , 各二斤) 甘草(炒 , 十二兩) 陳皮(水洗去白 , 一斤)
길경(볶는다), 형개, 자완(찐다), 백부(찐다), 백전(찐다) 각각 이 근. 감초(볶는다) 십이 냥. 진피(물로 씻고 흰 속을 없앤다) 일 근.
共為末 。 每服三錢 , 開水調下 , 食後臨臥服 , 初感風寒 , 生薑湯調下 。
함께 가루 낸다. 한 번에 삼 전씩 끓인 물에 타서 식후와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한다. 처음 풍한에 감촉되었으면 생강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予制此藥普送 , 只前七味 , 服者多效 。 或問 : 藥極輕微 , 而取效甚廣 , 何也 ? 予曰 : 藥不貴險峻 , 惟期中病而已 , 此方系予苦心揣摩而得也 。 蓋肺體屬金 , 畏火者也 , 過熱則咳 ; 金性剛燥惡冷者也 , 過寒亦咳 。 且肺為嬌臟 , 攻擊之劑既不任受 , 而外主皮毛 , 最易受邪 , 不行表散則邪氣留連而不解 。 經曰 : 微寒微咳 。 寒之感也 , 若小寇然 , 啟門逐之即去矣 。 醫者不審 , 妄用清涼酸澀之劑 , 未免閉門留寇 , 寇欲出而無門 , 必至穿逾而走 , 則咳而見紅 。 肺有二竅 , 一在鼻 , 一在喉 。 鼻竅貴開而不閉 , 喉竅宜閉而不開 。 今鼻竅不通 , 則喉竅將啟 , 能無慮乎 ? 本方溫潤和平 , 不寒不熱 , 既無攻擊過當之虞 , 大有啟門驅賊之勢 。 是以客邪易散 , 肺氣安寧 。 宜其投之有效歟 ? 附論於此 , 以諮明哲 。
내가 이 약을 만들어 널리 나누어 주었는데 앞의 일곱 약재만으로도 복용한 사람 대부분이 효과를 보았다. 어떤 이가 약은 매우 가벼운데 효과를 얻는 범위가 매우 넓은 까닭을 물었다. 나는 약은 위험하고 강한 것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병에 맞기를 바랄 뿐이며, 이 처방은 내가 고심하여 헤아린 끝에 얻은 것이라고 답하였다. 폐의 체는 금에 속하여 화를 두려워하므로 지나치게 뜨거우면 기침하고, 금의 성질은 굳고 건조하며 찬 것을 싫어하므로 지나치게 차도 기침한다. 또 폐는 연약한 장부여서 공격하는 약을 견디지 못하는 한편 밖으로 피부와 털을 주관하여 사기를 가장 쉽게 받으므로, 표를 발산하지 않으면 사기가 머물러 풀리지 않는다. 경에서 조금 추우면 조금 기침한다고 하였다. 한에 감촉된 것은 작은 도적과 같아서 문을 열어 내쫓으면 곧 떠난다. 의사가 살피지 않고 함부로 청량하고 시고 떫은 약을 쓰면 문을 닫아 도적을 머물게 하는 셈이 된다. 도적이 나가려 해도 문이 없으므로 반드시 뚫고 넘어 달아나게 되어 기침할 때 피가 보인다. 폐에는 두 구멍이 있는데 하나는 코이고 하나는 목이다. 콧구멍은 열리고 막히지 않는 것이 좋고 목구멍은 닫히고 열리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 지금 콧구멍이 통하지 않으면 목구멍이 열리려 하니 어찌 걱정이 없겠는가? 본방은 따뜻하고 윤택하며 평화로워 차지도 뜨겁지도 않고, 지나치게 공격할 염려가 없으며 문을 열어 도적을 몰아내는 기세가 크다. 그러므로 객사는 쉽게 흩어지고 폐기는 안정된다. 투여하여 효과가 있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여기에 논의를 덧붙여 밝고 지혜로운 이에게 묻는다.
人參胡桃湯
인삼호도탕
止嗽定喘 。
기침을 멎게 하고 숨찬 것을 가라앉힌다.
人參(五分) 胡桃肉(三錢 , 連衣研) 生薑(三片)
인삼 오 푼. 호도육 삼 전(껍질째 간다). 생강 세 조각.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本方以葳蕤易生薑 , 名葳蕤胡桃湯 , 治陰虛症 。
본방에서 생강을 위유로 바꾼 것을 위유호도탕이라 하며 음허증을 치료한다.
又方 : 用白蜜二斤 , 胡桃肉二斤 , 隔湯燉熟 , 開水點服 , 不拘時 。
또 다른 처방. 흰 꿀 이 근과 호도육 이 근을 중탕하여 익힌 뒤 때를 가리지 않고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五味異功散 、 六味丸 、 團魚丸 、 月華丸 (俱見虛勞 。 )
오미이공산, 육미환, 단어환, 월화환(모두 허로에 보인다.)
六君子湯 (見類中 。 )
육군자탕(유중에 보인다.)
喘
천
經云 : 諸病喘滿 , 皆屬於熱 。 蓋寒則息微而氣緩 , 熱則息粗而氣急也 。 由是觀之 , 喘之屬火無疑矣 。 然而外感寒邪 , 以及脾腎虛寒 , 皆能令喘 , 未便概以火斷也 。 假如風寒外客而喘者 , 散之 ; 直中於寒而喘者 , 溫之 ; 熱邪傳裡 , 便閉而喘者 , 攻之 ; 暑熱傷氣而喘者 , 清而補之 ; 濕痰壅遏而喘者 , 消之 ; 燥火入肺而喘者 , 潤之 。 此外感之治法也 。 各詳本門 。
경에서는 여러 병에서 숨이 차고 그득한 것은 모두 열에 속한다고 하였다. 차면 호흡이 미약하고 기가 느리며, 뜨거우면 호흡이 거칠고 기가 급하기 때문이다. 이로 보면 천이 화에 속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밖에서 한사에 감촉되거나 비와 신이 허한해도 모두 숨차게 할 수 있으므로 일률적으로 화라고 단정할 수 없다. 풍한이 밖에 머물러 숨차면 발산하고, 한이 곧바로 침입하여 숨차면 따뜻하게 하며, 열사가 속으로 전해져 대변이 막히고 숨차면 공하한다. 서열이 기를 손상하여 숨차면 맑히면서 보하고, 습담이 막아서 숨차면 삭이며, 조화가 폐로 들어가 숨차면 적셔 준다. 이것이 외감의 치료법이며 각각 해당 문에 상세히 실었다.
若夫七情氣結 , 鬱火上衝者 , 疏而達之 , 加味逍遙散 。 腎水虛而火上炎者 , 壯水制之 , 知柏八味丸 。 腎經真陽不足而火上泛者 , 引火歸根 , 桂附八味丸 。 若因脾虛不能生肺而喘者 , 五味異功散加桔梗 , 補土生金 。 此內傷之治法也 。
칠정으로 기가 맺혀 울화가 위로 치솟으면 소통시켜 뻗어나가게 하니 가미소요산을 쓴다. 신수가 허하여 화가 위로 타오르면 수를 북돋워 제어하니 지백팔미환을 쓴다. 신경의 진양이 부족하여 화가 위로 뜨면 화를 이끌어 근본으로 돌아가게 하니 계부팔미환을 쓴다. 비허하여 폐를 생하지 못해서 숨차면 오미이공산에 길경을 더하여 토를 보하고 금을 생기게 한다. 이것이 내상의 치료법이다.
夫外感之喘 , 多出於肺 , 內傷之喘 , 未有不由於腎者 。 經云 : 諸痿喘嘔 , 皆屬於下 。 定喘之法 , 當於腎經責其真水 、 真火之不足而主之 。 如或脾氣大虛 , 則以人參 、 白朮為主 。 參 、 術補脾土以生肺金 , 金旺則能生水 , 乃隔二 、 隔三之治也 。 更有哮症與喘相似 , 呀呷不已 , 喘息有音 , 此表寒束其內熱 , 致成斯疾 , 加味甘桔湯主之 , 止嗽散亦佳 。 古今治喘哮症 , 方論甚繁 , 大意總不出此 。
외감의 천은 대개 폐에서 나오며 내상의 천은 신에서 비롯되지 않는 것이 없다. 경에서는 여러 위증과 천증, 구토는 모두 아래에 속한다고 하였다. 천을 가라앉히는 방법은 신경에서 진수와 진화의 부족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비기가 크게 허하면 인삼과 백출을 위주로 삼는다. 인삼과 백출은 비토를 보하여 폐금을 생기게 하고 금이 왕성하면 수를 생기게 할 수 있으니, 두 단계와 세 단계를 사이에 둔 치료법이다. 또 효증은 천과 비슷하여 쌕쌕거림이 멎지 않고 숨쉴 때 소리가 난다. 이는 표의 한이 속의 열을 묶어 이 병이 된 것으로 가미감길탕으로 치료하며 지수산도 좋다. 고금에 천효증을 치료하는 처방과 논의가 매우 많지만 큰 뜻은 모두 이를 벗어나지 않는다.
加味逍遙散 (見類中 。 )
가미소요산(유중에 보인다.)
知柏八味丸 (即六味丸加知母 , 黃柏 。 )
지백팔미환(곧 육미환에 지모와 황백을 더한 것이다.)
桂附八味丸 (俱見類中)
계부팔미환(모두 유중에 보인다.)
五味異功散 (見虛證 。 )
오미이공산(허증에 보인다.)
加味甘桔湯
가미감길탕
治喘 , 定哮 。
천을 치료하고 효를 가라앉힌다.
甘草(五分) 桔梗 川貝母 百部 白前 橘紅 茯苓 旋覆花(各一錢五分)
감초 오 푼. 길경, 천패모, 백부, 백전, 귤홍, 복령, 선복화 각각 일 전 오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止嗽散 (見傷寒咳嗽 。 )
지수산(상한의 해수에 보인다.)
吐血
토혈
暴吐血 , 以祛瘀為主 , 而兼之降火 ; 久吐血 , 以養陰為主 , 而兼之理脾 。 古方四生丸 、 十灰散 、 花蕊散 , 祛瘀降火之法也 ; 古方六味湯 、 四物湯 、 四君子湯 , 養陰補脾之法也 。
갑자기 피를 토하면 어혈을 없애는 것을 위주로 하면서 화를 내리는 것을 겸한다. 오래도록 피를 토하면 음을 기르는 것을 위주로 하면서 비를 다스리는 것을 겸한다. 옛 처방인 사생환, 십회산, 화예산은 어혈을 없애고 화를 내리는 방법이며, 육미탕, 사물탕, 사군자탕은 음을 기르고 비를 보하는 방법이다.
然血症有外感 、 內傷之不同 。 假如咳而喘息有音 , 甚則吐血者 , 此風寒也 , 加味香蘇散散之 。 務農赤日 , 行旅長途 , 口渴自汗而吐血者 , 此傷暑也 , 益元散清之 。 夏令火炎 , 更乘秋燥 , 發為乾咳 , 脈數大而吐血者 , 此燥火焚金也 , 三黃解毒湯降之 。 此外感之治法也 。
그러나 혈증에는 외감과 내상의 차이가 있다. 가령 기침하면서 숨이 차고 소리가 나며 심하면 피를 토하는 것은 풍한이니 가미향소산으로 발산한다. 뙤약볕에서 농사짓거나 먼 길을 여행하여 목마르고 저절로 땀이 나며 피를 토하는 것은 상서이니 익원산으로 맑힌다. 여름의 화가 타오른 데다 가을의 조기를 받아 마른기침이 나고 맥이 삭대하면서 피를 토하는 것은 조화가 금을 태우는 것이니 삼황해독탕으로 내린다. 이것이 외감의 치료법이다.
又如陰虛吐血者 , 初用四生丸 、 十灰散以化之 , 兼用生地 、 黃湯以清之 。 吐止 , 則用地黃丸補之 。 陽虛大吐 , 血成升斗者 , 初用花蕊石散以化之 , 隨用獨參湯以補之 , 繼則用四君 、 八珍等以調之 。 臟寒吐血 , 如天寒地凍 , 水凝成冰也 , 用理中湯以溫之 。 其或七情氣結 , 怒動肝火者 , 則用加味逍遙散以疏達之 。 傷力吐血者 , 則用澤蘭湯行之 。 此內傷之治法也 。
또 음허로 피를 토하면 처음에는 사생환과 십회산으로 삭이고 생지·황탕을 함께 써서 맑힌다. 토혈이 멎으면 지황환으로 보한다. 양허로 피를 승이나 두에 이를 정도로 많이 토하면 처음에는 화예석산으로 삭이고 곧 독삼탕으로 보한 뒤 사군과 팔진 등으로 조절한다. 장이 차서 피를 토하는 것은 하늘이 차고 땅이 얼어 물이 엉겨 얼음이 되는 것과 같으므로 이중탕으로 따뜻하게 한다. 칠정으로 기가 맺히고 성냄으로 간화가 움직이면 가미소요산으로 소통시킨다. 힘을 쓰다 손상되어 피를 토하면 택란탕으로 운행시킨다. 이것이 내상의 치료법이다.
夫血以下行為順 , 上行為逆 , 暴吐之時 , 氣血未衰 , 飲食如常 , 大便結實 , 法當導之下行 。 病勢既久 , 氣血衰微 , 飲食漸減 , 大便不實 , 法當養陰血兼補脾氣 。 大凡吐血 、 咯血 , 須用四君子之類以收功 , 蓋陰血生於陽氣 , 脾氣旺則能生血耳 。 治者念之 。
혈은 아래로 가는 것이 순이고 위로 가는 것이 역이다. 갑자기 피를 토할 때 기혈이 아직 쇠하지 않고 음식 섭취가 평소와 같으며 대변이 굳으면 아래로 이끌어 내려야 한다. 병세가 오래되어 기혈이 쇠약하고 음식 섭취가 점차 줄며 대변이 굳지 않으면 음혈을 기르면서 비기를 함께 보해야 한다. 대체로 토혈과 객혈에는 사군자 같은 것으로 효과를 마무리해야 한다. 음혈은 양기에서 생기므로 비기가 왕성하면 혈을 생기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하는 사람은 이를 유념하라.
四生丸 (見虛證 。 )
사생환(허증에 보인다.)
十灰散
십회산
祛瘀生新 , 止血之良劑 。
어혈을 없애고 새 피를 생기게 하는 좋은 지혈제이다.
大薊 小薊 茅根 茜根 老絲瓜 山梔 蒲黃 荷葉 大黃 亂髮
대계, 소계, 모근, 천근, 오래된 수세미, 산치, 포황, 하엽, 대황, 난발.
燒灰 , 存性 。 每服二 、 三錢 , 藕湯調下 。
성질을 보존하도록 태워 재를 만든다. 한 번에 이삼 전씩 연근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花蕊石散 、 六味湯 、 四物湯 、 四君子湯 (並見虛證 。 )
화예석산, 육미탕, 사물탕, 사군자탕(모두 허증에 보인다.)
加味香蘇散 (即香蘇散加山梔 、 丹皮 、 丹參 。 方見傷寒太陽證 。 )
가미향소산(곧 향소산에 산치, 단피, 단삼을 더한 것으로, 처방은 상한의 태양증에 보인다.)
益元散 (見類中 。 )
익원산(유중에 보인다.)
三黃解毒湯 (見傷寒 。 )
삼황해독탕(상한에 보인다.)
生地黃湯 (見虛證 。 )
생지황탕(허증에 보인다.)
獨參湯 、 八珍湯 (見虛證 。 )
독삼탕, 팔진탕(허증에 보인다.)
理中湯 (見中寒 。 )
이중탕(중한에 보인다.)
加味逍遙散 (見類中)
가미소요산(유중에 보인다.)
澤蘭湯 (見後腰痛 。 )
택란탕(뒤의 요통에 보인다.)
頭痛
두통
頭為諸陽之會 , 清陽不升 , 則邪氣乘之 , 致令頭痛 。 然有內傷 、 外感之異 , 外感風寒者 , 宜散之 。 熱邪傳入胃腑 , 熱氣上攻者 , 宜清之 。 直中證 , 寒氣上逼者 , 宜溫之 。 治法詳見傷寒門 , 茲不贅 。 然除正風寒外 , 復有偏頭風 , 雷頭風 , 客寒犯腦 , 胃火上衝 , 痰厥頭痛 , 大頭天行 , 破腦傷風 , 眉稜骨痛 , 眼眶痛等證 。 更有真頭痛 , 朝不保暮 , 勢更危急 。 皆宜細辨 。
머리는 모든 양이 모이는 곳이므로 청양이 오르지 못하면 사기가 틈타서 두통이 생긴다. 그러나 내상과 외감의 차이가 있다. 밖으로 풍한에 감촉되면 발산해야 하고, 열사가 위부로 들어가 열기가 위로 공격하면 맑혀야 하며, 직중증으로 한기가 위로 밀어붙이면 따뜻하게 해야 한다. 치료법은 상한문에 자세히 보이므로 여기서는 덧붙이지 않는다. 그러나 일반적인 풍한 외에도 편두풍, 뇌두풍, 객한이 뇌를 침범한 것, 위화가 위로 치솟는 것, 담궐두통, 대두천행, 파뇌상풍, 미릉골통, 눈확이 아픈 등의 증상이 있다. 또 진두통은 아침에 저녁을 보장하지 못할 정도로 형세가 더욱 위급하므로 모두 세밀하게 분별해야 한다.
偏頭風者 , 半邊頭痛 , 有風熱 , 有血虛 。 風熱者 , 筋脈抽搐 , 或鼻塞 , 常流濁涕 , 清空膏主之 ; 血虛者 , 晝輕夜重 , 痛連眼角 , 逍遙散主之 。 雷頭風者 , 頭痛而起核塊 , 或頭中雷鳴 , 多屬痰火 , 清震湯主之 。 客寒犯腦者 , 腦痛連齒 , 手足厥冷 , 口鼻氣冷 , 羌活附子湯主之 。 胃火上衝者 , 脈洪大 , 口渴飲冷 , 頭筋扛起者 , 加味升麻湯主之 。 痰厥頭痛者 , 胸膈多痰 , 動則眩暈 , 半夏白朮天麻湯主之 。 腎厥頭痛者 , 頭重足浮 , 腰膝痠軟 , 經所謂下虛上實是也 。 腎氣衰 , 則下虛 , 浮火上泛 , 故上實也 , 然腎經有真水虛者 , 脈必數而無力 ; 有真火虛者 , 脈必大而無力 。 水虛 , 六味丸 , 火虛 , 八味丸 。 大頭天行者 , 頭腫大 , 甚如斗 , 時疫之證也 , 輕者名發頤 , 腫在耳前後 , 皆火鬱也 , 普濟消毒飲主之 , 更加針砭以佐之 。 破腦傷風者 , 風從破處而入 , 其症多發搐搦 , 防風散主之 。 眉稜骨痛 , 或眼眶痛 , 俱屬肝經 , 見光則頭痛者 , 屬血虛 , 逍遙散 。 痛不可開者 , 屬風熱 , 清空膏 。 真頭痛者 , 多屬陽衰 。 頭統諸陽 , 而腦為髓海 , 不任受邪 , 若陽氣大虛 , 腦受邪侵 , 則發為真頭痛 , 手足青至節 , 勢難為矣 。 速用補中益氣湯 , 加蔓荊子 、 川芎 、 附子 、 並進八味丸 , 間有得生者 , 不可忽也 。
편두풍은 한쪽 머리가 아픈 것으로 풍열과 혈허가 있다. 풍열이면 근맥이 당기고 경련하거나 코가 막히며 늘 탁한 콧물이 흐르니 청공고로 치료한다. 혈허이면 낮에 가볍고 밤에 심하며 통증이 눈구석까지 이어지니 소요산으로 치료한다. 뇌두풍은 머리가 아프면서 멍울이 생기거나 머릿속에서 우레 소리가 나는 것으로 대개 담화에 속하니 청진탕으로 치료한다. 객한이 뇌를 침범하면 뇌의 통증이 치아까지 이어지고 손발이 싸늘하며 입과 코의 기운이 차니 강활부자탕으로 치료한다. 위화가 위로 치솟으면 맥이 홍대하고 목말라 찬물을 마시며 머리의 힘줄이 솟으니 가미승마탕으로 치료한다. 담궐두통은 가슴과 횡격막에 담이 많고 움직이면 어지러우니 반하백출천마탕으로 치료한다. 신궐두통은 머리가 무겁고 발이 들뜨며 허리와 무릎이 시큰하고 힘이 없는 것으로, 경에서 말한 아래가 허하고 위가 실한 경우이다. 신기가 쇠하면 아래가 허하고 떠 있는 화가 위로 솟으므로 위가 실하다. 그러나 신경의 진수가 허하면 맥이 반드시 삭하고 힘이 없으며 진화가 허하면 맥이 반드시 크고 힘이 없다. 수가 허하면 육미환을 쓰고 화가 허하면 팔미환을 쓴다. 대두천행은 머리가 크게 부어 심하면 말들이 그릇처럼 커지는 것으로 시역의 증상이다. 가벼운 것은 발이(發頤)라 하며 귀 앞뒤가 붓는데 모두 화울이므로 보제소독음으로 치료하고 침폄을 더하여 돕는다. 파뇌상풍은 상처가 난 곳으로 풍이 들어간 것으로 증상은 대개 경련이니 방풍산으로 치료한다. 미릉골통이나 눈확 통증은 모두 간경에 속한다. 빛을 보면 머리가 아픈 것은 혈허에 속하니 소요산을 쓰고, 아파서 눈을 뜰 수 없는 것은 풍열에 속하니 청공고를 쓴다. 진두통은 대개 양이 쇠한 데 속한다. 머리는 모든 양을 통솔하고 뇌는 수해로서 사기를 견디지 못한다. 양기가 크게 허하여 뇌가 사기의 침범을 받으면 진두통이 생겨 손발이 관절까지 푸르게 되니 형세상 치료하기 어렵다. 속히 보중익기탕에 만형자, 천궁, 부자를 더하여 쓰고 팔미환도 함께 복용시키면 간혹 살아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清空膏
청공고
羌活 防風(各六分) 柴胡(五分) 黃芩(半生 、 半炒 , 一錢二分) 川芎(四分) 甘草(炙 , 一錢) 薄荷(三分) 黃連(酒炒 , 六分)
강활, 방풍 각각 육 푼. 시호 오 푼. 황금(반은 생것, 반은 볶은 것) 일 전 이 푼. 천궁 사 푼. 감초(굽는다) 일 전. 박하 삼 푼. 황련(술에 볶는다) 육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逍遙散 (見虛勞 。 )
소요산(허로에 보인다.)
加味清震湯
가미청진탕
升麻(一錢) 蒼朮(一錢) 青荷葉(一個 , 全用) 甘草(炙) 陳皮(各八分) 蔓荊子 荊芥(各一錢五分) 薄荷(五分)
승마 일 전. 창출 일 전. 푸른 하엽 한 개(전부 쓴다). 감초(굽는다), 진피 각각 팔 푼. 만형자, 형개 각각 일 전 오 푼. 박하 오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羌活附子散
강활부자산
羌活(一錢) 附子 乾薑(各五分) 炙甘草(八分)
강활 일 전. 부자, 건강 각각 오 푼. 자감초 팔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加味升麻湯
가미승마탕
升麻 葛根 赤芍 甘草(各一錢) 石膏(二錢) 薄荷(三分)
승마, 갈근, 적작, 감초 각각 일 전. 석고 이 전. 박하 삼 푼.
燈心二十節 , 水煎服 。
등심 이십 절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半夏白朮天麻湯
반하백출천마탕
半夏(一錢五分) 白朮 天麻 陳皮 茯苓(各一錢) 甘草(炙 , 五分) 生薑(二片) 大棗(三個) 蔓荊子(一錢)
반하 일 전 오 푼. 백출, 천마, 진피, 복령 각각 일 전. 감초(굽는다) 오 푼. 생강 두 조각. 대조 세 개. 만형자 일 전.
虛者 , 加人參 。
허한 사람에게는 인삼을 더한다.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六味丸 、 八味丸 (見類中 。 )
육미환, 팔미환(유중에 보인다.)
普濟消毒飲
보제소독음
治大頭症 。 腫甚者 , 宜砭之 。
대두증을 치료한다. 심하게 부으면 침으로 찔러야 한다.
甘草 桔梗 黃芩(酒炒) 黃連(酒炒 , 各一錢) 馬勃 元參 橘紅 柴胡(各五分) 薄荷(六分) 升麻(二分) 連翹 牛蒡子(炒 , 各八分)
감초, 길경, 황금(술에 볶는다), 황련(술에 볶는다) 각각 일 전. 마발, 원삼, 귤홍, 시호 각각 오 푼. 박하 육 푼. 승마 이 푼. 연교, 우방자(볶는다) 각각 팔 푼.
水煎服 。 體虛 , 加人參五分 ; 便閉 , 加大黃(酒煨 , 一錢) 。
물에 달여 복용한다. 몸이 허하면 인삼 오 푼을 더하고, 대변이 막히면 대황(술로 축여 잿불에 묻어 굽는다) 일 전을 더한다.
愚按 : 此症須用貝母 、 人中黃 、 荷葉為妙 。 發頤症 , 倍柴胡 , 加丹皮 。 喉嚨腫痛 , 倍桔梗 、 甘草 。
내가 살펴보건대 이 증상에는 패모, 인중황, 하엽을 쓰는 것이 좋다. 발이증에는 시호를 배로 하고 단피를 더한다. 목이 붓고 아프면 길경과 감초를 배로 한다.
砭法 , 以上細瓷鋒 , 用竹片夾定 , 緊扎 , 放鋒出半分 , 對患處 , 另以箸敲之 , 遍刺腫處 , 俾紫血多出為善 。 刺畢 , 以精肉貼片時 , 再用雞子清 , 調乳香末潤之 。 此地不宜成膿 , 頭內中空 , 耳前後更多曲折 , 提膿拔毒 , 恆多不便 , 故針砭斷不可少 。
폄법은 좋은 가는 사기 조각의 날을 대나무 조각으로 집어 단단히 묶고 날이 반 푼 나오게 하여 환부에 댄 뒤, 따로 젓가락으로 두드려 부은 곳을 두루 찌르는 것이다. 자줏빛 피가 많이 나오게 하는 것이 좋다. 다 찌른 뒤에는 살코기를 잠시 붙이고 다시 달걀흰자에 유향 가루를 개어 적셔 준다. 이 부위에는 고름이 생겨서는 안 된다. 머리 안은 비어 있고 귀 앞뒤는 굴곡이 더욱 많아 고름과 독을 빼내기가 늘 불편하므로 침폄을 결코 빠뜨릴 수 없다.
針法 , 以小布針兩枚 , 手法扣定 , 露鋒纖少 , 遍刺腫處 , 血出立松 。 更敷前藥 , 自然消散 , 用針砭時 , 須正心誠意 , 咬定牙齒 , 下手刺之 。
침법은 작은 바늘 두 개를 손으로 고정하여 끝이 아주 조금 드러나게 하고 부은 곳을 두루 찌르는 것이다. 피가 나오면 곧 팽팽함이 풀린다. 다시 앞의 약을 바르면 저절로 사라진다. 침폄을 쓸 때에는 마음을 바르게 하고 뜻을 성실히 하며 이를 굳게 물고 손을 써서 찔러야 한다.
防風散
방풍산
治破腦傷風 。
파뇌상풍을 치료한다.
防風 生南星(炮 , 等分)
방풍, 생남성(포한다) 같은 분량.
上為末 。 每服二錢 , 童便沖酒調服 。
위의 약을 가루 낸다. 한 번에 이 전씩 동변에 술을 타서 약을 개어 복용한다.
補中益氣湯 (見類中 。 )
보중익기탕(유중에 보인다.)
心痛
심통
當胸之下 , 岐骨陷處 , 屬心之部位 , 其發痛者 , 則曰心痛 。 然心不受邪 , 受邪則為真心痛 , 旦暮不保矣 。 凡有痛者 , 胞絡受病也 。 胞絡者 , 心主之宮城也 。 寇凌宮禁 , 勢已可危 , 而況犯主乎 ? 故治之宜亟亟也 。 心痛有九種 , 一曰氣 , 二曰血 , 三曰熱 , 四曰寒 , 五曰飲 , 六曰食 , 七曰虛 , 八曰蟲 , 九曰疰 , 宜分而治之 。
가슴 바로 아래의 갈라진 뼈가 움푹한 곳은 심의 부위이므로 이곳에 통증이 생기는 것을 심통이라 한다. 그러나 심은 사기를 받지 않으며 사기를 받으면 진심통이 되어 아침저녁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다. 일반적인 통증은 포락이 병든 것이다. 포락은 심주를 둘러싼 궁성이므로 도적이 궁궐을 침범하면 형세가 이미 위태로운데 하물며 주인을 범한 경우이겠는가? 그러므로 급히 치료해야 한다. 심통에는 아홉 가지가 있으니 첫째 기, 둘째 혈, 셋째 열, 넷째 한, 다섯째 음, 여섯째 식, 일곱째 허, 여덟째 충, 아홉째 주이며 나누어 치료해야 한다.
氣痛者 , 氣壅攻刺而痛 , 遊走不定也 , 沉香降氣散主之 。 血痛者 , 痛有定處而不移 , 轉側若刀錐之刺 , 手拈散主之 。 熱痛者 , 舌燥唇焦 , 溺赤便閉 , 喜冷畏熱 , 其痛或作或止 , 脈洪大有力 , 清中湯主之 。 寒痛者 , 其痛暴發 , 手足厥冷 , 口鼻喜冷 , 喜熱畏寒 , 其痛綿綿不休 , 脈沉細無力 , 姜附湯加肉桂主之 。 飲痛者 , 水飲停積也 , 乾嘔吐涎 , 或咳 , 或噎 , 甚則搖之作水聲 , 脈弦滑 , 小半夏加茯苓湯主之 。 食痛者 , 傷於飲食 , 心胸脹悶 , 手不可按 , 或吞酸噯腐 , 脈緊滑 , 保和湯主之 。 虛痛者 , 心悸怔忡 , 以手按之則痛止 , 歸脾湯主之 。 蟲痛者 , 面白唇紅 , 或唇之上下有白斑點 , 或口吐白沫 , 飢時更甚 , 化蟲丸主之 。 疰痛者 , 觸冒邪祟 , 卒爾心痛 , 面目青暗 , 或昏憒譫語 , 脈來乍大乍小 , 或兩手如出兩人 , 神朮散 、 蔥白酒 、 生薑湯並主之 , 此治心痛之大法也 。
기통은 기가 막혀 공격하고 찌르듯 아프며 이리저리 옮겨 다녀 일정하지 않은 것이니 침향강기산으로 치료한다. 혈통은 아픈 곳이 일정하고 옮겨 가지 않으며 몸을 돌리면 칼이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것이니 수념산으로 치료한다. 열통은 혀가 마르고 입술이 타며 소변이 붉고 대변이 막히며 찬 것을 좋아하고 뜨거운 것을 두려워하며 통증이 생겼다 멎었다 하고 맥이 홍대하며 힘이 있는 것이니 청중탕으로 치료한다. 한통은 통증이 갑자기 생기고 손발이 싸늘하며 입과 코가 찬 것을 좋아하고, 뜨거운 것을 좋아하고 추운 것을 두려워하며 통증이 계속 멎지 않고 맥이 침세하며 힘이 없는 것이니 강부탕에 육계를 더하여 치료한다. 음통은 수음이 쌓인 것으로 헛구역질하며 침을 토하고 기침하거나 목이 메며 심하면 흔들 때 물소리가 나고 맥이 현활하니 소반하가복령탕으로 치료한다. 식통은 음식에 상하여 가슴이 불러 답답하고 손으로 누르지 못하며 신물이 넘어오거나 썩은 냄새 나는 트림을 하고 맥이 긴활하니 보화탕으로 치료한다. 허통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놀라며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멎는 것이니 귀비탕으로 치료한다. 충통은 얼굴이 희고 입술이 붉거나 입술 위아래에 흰 반점이 있거나 입에서 흰 거품을 토하며 배고플 때 더욱 심한 것이니 화충환으로 치료한다. 주통은 사수에 접촉하여 갑자기 심통이 생기고 얼굴빛이 푸르고 어둡거나 혼미하여 헛소리를 하며 맥이 갑자기 커졌다 작아졌다 하거나 두 손의 맥이 서로 다른 사람의 것처럼 나타나는 것이니 신출산, 총백주, 생강탕으로 모두 치료한다. 이것이 심통 치료의 큰 방법이다.
或問 : 久痛無寒 , 暴痛無火 , 然乎 ? 否乎 ? 答曰 : 此說亦宜斟酌 。 如人宿有積熱 , 或受暑濕之熱 , 或熱食所傷而發 , 則暴痛亦屬火矣 , 豈宜熱藥療之 。 如人本體虛寒 , 經年累月 , 憑發無休 , 是久痛亦屬寒矣 , 豈宜寒藥療之 。 且凡病始受熱中 , 末傳寒中者 , 比比皆是 。 必須臨症審確 , 逐一明辨 , 斯無誤也 。 又或謂 : 諸痛為實 , 痛無補法 。 亦非也 , 如人果屬實痛 , 則不可補 , 若屬虛痛 , 必須補之 。 虛而寒者 , 則宜溫補並行 , 若寒而不虛 , 則專以溫劑主之 。 丹溪云 : 溫即是補 。 若虛而兼火 , 則補劑中須加涼藥 。 此治痛之良法 , 治者宜詳審焉 。
어떤 이가 묻기를, 오래된 통증에는 한이 없고 갑작스러운 통증에는 화가 없다는 말은 옳은가 그른가 하였다. 답하기를, 이 말도 참작해야 한다. 본래 쌓인 열이 있거나 서습의 열을 받거나 뜨거운 음식에 상하여 생겼다면 갑작스러운 통증도 화에 속하니 어찌 뜨거운 약으로 치료하겠는가? 본래 몸이 허한하여 여러 해 동안 계속 발작하여 멎지 않는다면 오래된 통증도 한에 속하니 어찌 찬 약으로 치료하겠는가? 또 모든 병에서 처음에는 열중을 받았다가 끝에는 한중으로 전해지는 일이 매우 많다. 반드시 증상에 임하여 확실히 살피고 하나하나 분명히 구별해야 잘못이 없다. 또 모든 통증은 실하므로 통증에는 보법이 없다고 하는 말도 옳지 않다. 참으로 실통이면 보할 수 없지만 허통이면 반드시 보해야 한다. 허하면서 차면 따뜻하게 하고 보하는 것을 함께 해야 한다. 차지만 허하지 않으면 오로지 따뜻한 약제로 치료한다. 단계는 따뜻하게 하는 것이 곧 보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허하면서 화를 겸하면 보제에 서늘한 약을 더해야 한다. 이것이 통증을 치료하는 좋은 방법이므로 치료하는 사람은 상세히 살펴야 한다.
沉香降氣散
침향강기산
治氣滯心痛 。
기체로 생긴 심통을 치료한다.
沉香(細銼 , 三錢) 砂仁(七錢) 甘草(炙 , 五錢) 香附(鹽水炒 , 五錢) 元胡索(酒炒 , 一兩) 川楝子(煨去肉淨 , 一兩)
침향(잘게 썬다) 삼 전. 사인 칠 전. 감초(굽는다) 오 전. 향부(소금물에 볶는다) 오 전. 원호색(술에 볶는다) 일 냥. 천련자(잿불에 묻어 굽고 살을 깨끗이 없앤다) 일 냥.
共為末 。 每服二錢 , 淡薑湯下 。
함께 가루 낸다. 한 번에 이 전씩 연한 생강 달인 물로 복용한다.
手拈散
수념산
治血積心痛
혈이 쌓여 생긴 심통을 치료한다.
元胡索(醋炒) 香附(酒炒) 五靈脂(去土醋炒) 沒藥(箬上炙乾 , 等分)
원호색(식초에 볶는다), 향부(술에 볶는다), 오령지(흙을 없애고 식초에 볶는다), 몰약(대나무 잎 위에서 구워 말린다) 같은 분량.
共為細末 。 每服三錢 , 熱酒調下 。 血老者 , 用紅花五分 , 桃仁十粒 , 煎酒調下 。
함께 곱게 가루 낸다. 한 번에 삼 전씩 뜨거운 술에 타서 복용한다. 혈이 오래 묵었으면 홍화 오 푼과 도인 열 알을 술에 달여 약을 타서 복용한다.
清中湯
청중탕
治熱厥心痛 。
열궐심통을 치료한다.
香附 陳皮(各一錢五分) 黑山梔 金鈴子(即川楝子) 元胡索(各八分) 甘草(炙 , 五分) 川黃連(薑汁炒 , 一錢)
향부, 진피 각각 일 전 오 푼. 검게 볶은 산치, 금령자(곧 천련자이다), 원호색 각각 팔 푼. 감초(굽는다) 오 푼. 천황련(생강즙에 볶는다) 일 전.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姜附湯 (見諸方補遺)
강부탕(제방보유에 보인다.)
治寒厥心痛 。 又真心痛 , 手足青至節 , 宜用本方大劑飲之 , 或救十中之一二 。 若痛時喜手緊按 , 更加人參 。
한궐심통을 치료한다. 또 진심통으로 손발이 관절까지 푸르게 되면 본방을 많은 분량으로 마시게 하여 열에 하나나 둘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아플 때 손으로 세게 누르는 것을 좋아하면 인삼을 더한다.
小半夏加茯苓湯 (見傷寒咳嗽 。 )
소반하가복령탕(상한의 해수에 보인다.)
保和湯
보화탕
治傷食心痛 。
음식에 상하여 생긴 심통을 치료한다.
麥芽 山楂 卜子 厚朴 香附(各一錢) 甘草 連翹(各五分) 陳皮(一錢五分)
맥아, 산사, 복자, 후박, 향부 각각 일 전. 감초, 연교 각각 오 푼. 진피 일 전 오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歸脾湯
귀비탕
治氣血虛弱 , 以致心痛 。
기혈이 허약하여 생긴 심통을 치료한다.
黃耆(一錢五分) 白朮 人參 茯神 棗仁 當歸(各一錢) 遠志(七分) 木香 甘草(炙 , 各五分) 元眼肉(五枚)
황기 일 전 오 푼. 백출, 인삼, 복신, 조인, 당귀 각각 일 전. 원지 칠 푼. 목향, 감초(굽는다) 각각 오 푼. 원안육 다섯 개.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若挾肝火 , 加柴胡 、 山梔 、 丹皮各一錢 。
간화를 겸하면 시호, 산치, 단피 각각 일 전을 더한다.
化蟲丸
화충환
治蟲齧心痛 。
충이 물어 생긴 심통을 치료한다.
蕪荑(去梗) 白雷丸(各五錢) 檳榔(二錢五分) 雄黃(一錢五分) 木香 白朮 陳皮(各三錢) 神麯(炒 , 四錢)
무이(줄기를 없앤다), 백뇌환 각각 오 전. 빈랑 이 전 오 푼. 웅황 일 전 오 푼. 목향, 백출, 진피 각각 삼 전. 신국(볶는다) 사 전.
以百部二兩 , 熬膏糊丸 , 如桐子大 。 每服一錢五分 , 米飲下 。
백부 이 냥을 달여 고를 만들고 풀처럼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일 전 오 푼씩 미음으로 복용한다.
如取下蟲積 , 加大黃五錢(酒炒) 。
충적을 내려 없애려면 대황 오 전(술에 볶는다)을 더한다.
神朮散 (見中食 。 )
신출산(중식에 보인다.)
胸痛
흉통
胸者 , 肺之分野 。 然少陽膽經受病 , 亦令胸痛 , 此邪氣初傳入里 , 而未深入於裡 , 故胸痛也 , 古方用柴胡湯加枳殼治之 。 如未應 , 本方兌小陷胸湯一服 , 其效如神 。 又風寒在肺 , 胸滿痛 , 氣喘 , 宜用甘桔湯 , 加理氣散風之劑 。 又飲食填塞者 , 宜用吐法 。 其肺癰 、 肺痿二證 , 詳見虛勞 , 茲不贅 。
가슴은 폐의 영역이다. 그러나 소양담경이 병들어도 가슴이 아프게 되는데, 이는 사기가 처음 속으로 전해져 아직 깊이 들어가지 않았으므로 가슴이 아픈 것이다. 옛 처방에서는 시호탕에 지각을 더하여 치료하였다. 반응이 없으면 본방에 소함흉탕을 섞어 한 번 복용하면 효과가 신묘하다. 또 풍한이 폐에 있어 가슴이 그득하고 아프며 숨이 차면 감길탕에 기를 다스리고 풍을 흩는 약제를 더하여 써야 한다. 음식이 가득 막고 있으면 토법을 써야 한다. 폐옹과 폐위 두 증상은 허로에 상세히 보이므로 여기서는 덧붙이지 않는다.
柴胡湯 (見傷寒少陽證 。 )
시호탕(상한의 소양증에 보인다.)
甘桔湯 (見傷寒咽痛 。 )
감길탕(상한의 인후통에 보인다.)
脅痛
협통
傷寒脅痛 , 屬少陽經受邪 , 用小柴胡湯 。 雜症脅痛 , 左為肝氣不和 , 用柴胡疏肝 。 七情鬱結 , 用逍遙散 。 若兼肝火 、 痰飲 、 食積 、 瘀血 、 隨症加藥 。 右為肝移邪於肺 , 用推氣散 。 凡治實證脅痛 , 左用枳殼 , 右用鬱金 , 皆為的劑 。 然亦有虛寒作痛 , 得溫則散 , 按之則止者 , 又宜溫補 , 不可拘執也 。
상한의 협통은 소양경이 사기를 받은 데 속하므로 소시호탕을 쓴다. 잡증의 협통에서 왼쪽은 간기가 조화롭지 못한 것이니 시호소간을 쓰고, 칠정이 울결되었으면 소요산을 쓴다. 간화, 담음, 식적, 어혈을 겸하면 증상에 따라 약을 더한다. 오른쪽은 간이 폐로 사기를 옮긴 것이니 추기산을 쓴다. 실증의 협통을 치료할 때는 왼쪽에는 지각, 오른쪽에는 울금을 쓰는 것이 모두 꼭 맞는 약이다. 그러나 허한하여 아픈데 따뜻하게 하면 풀리고 누르면 멎는 경우도 있으므로 온보해야 하며 한 가지에 얽매려서는 안 된다.
小柴胡湯 (見傷寒 。 )
소시호탕(상한에 보인다.)
柴胡疏肝散
시호소간산
治左脅痛 。
왼쪽 옆구리 통증을 치료한다.
柴胡 陳皮(各一錢二分) 川芎 赤芍 枳殼(麩炒) 香附(醋炒 , 各一錢) 甘草(炙 , 五分)
시호, 진피 각각 일 전 이 푼. 천궁, 적작, 지각(밀기울과 함께 볶는다), 향부(식초에 볶는다) 각각 일 전. 감초(굽는다) 오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唇焦口渴 , 乍痛乍止者 , 火也 , 加山梔 , 黃芩 ; 肝經一條扛起者 , 食積也 , 加青皮 、 麥芽 、 山楂 ; 痛有定處而不移 , 日輕夜重者 , 瘀血也 , 加歸尾 、 紅花 、 桃仁 、 牡丹皮 ; 乾嘔 , 咳引脅下痛者 , 停飲也 , 加半夏 、 茯苓 ; 喜熱畏寒 , 欲得熱手按者 , 寒氣也 , 加肉桂 、 吳茱萸 。
입술이 타고 목마르며 통증이 생겼다 멎었다 하는 것은 화이니 산치와 황금을 더한다. 간경을 따라 한 줄이 솟는 것은 식적이니 청피, 맥아, 산사를 더한다. 아픈 곳이 일정하고 옮겨 가지 않으며 낮에 가볍고 밤에 심한 것은 어혈이니 귀미, 홍화, 도인, 목단피를 더한다. 헛구역질하고 기침할 때 옆구리 아래가 당기며 아픈 것은 정음이니 반하와 복령을 더한다. 뜨거운 것을 좋아하고 추운 것을 두려워하며 따뜻한 손으로 눌러 주기를 바라는 것은 한기이니 육계와 오수유를 더한다.
逍遙散 (見虛勞 。 )
소요산(허로에 보인다.)
推氣散
추기산
治右脅痛 。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치료한다.
枳殼(一錢) 鬱金(一錢) 桂心 甘草(炙 , 各五分) 桔梗 陳皮(各八分) 姜(二片) 棗(二枚)
지각 일 전. 울금 일 전. 계심, 감초(굽는다) 각각 오 푼. 길경, 진피 각각 팔 푼. 생강 두 조각. 대추 두 개.
水煎散
물에 달이는 산제.
栝蔞散
괄루산
治肝氣燥急而脅痛 , 或發水泡 。
간기가 건조하고 급하여 옆구리가 아프거나 물집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大栝蔞(連皮搗爛 , 一枚) 粉甘草(二錢) 紅花(七分)
큰 괄루 한 개(껍질째 짓찧는다). 분감초 이 전. 홍화 칠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按 : 鬱火日久 , 肝氣燥急 , 不得發越 , 故皮膚起泡 , 轉為脹痛 。 經云 : 損其肝者 , 緩其中 。 栝蔞為物 , 甘緩而潤 , 於郁不逆 , 又如油之洗物 , 滑而不滯 , 此其所以奏功也 。
살펴보면 울화가 오래되어 간기가 건조하고 급해져 밖으로 발산되지 못하므로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부풀어 아프게 된다. 경에서는 간이 손상된 사람은 그 안을 완화한다고 하였다. 괄루는 달고 완만하며 윤택하여 울체를 거스르지 않고, 기름으로 물건을 씻듯 매끄럽고 막히지 않으니 이것이 효과를 내는 까닭이다.
胃脘痛
위완통
胃脘痛 , 治法與心痛相仿 , 但停食一症 , 其脹痛連胸者 , 吐之 , 脹痛連腹者 , 下之 。 其食積之輕者 , 則用神朮散消之 。 又有胃脘癰症 , 嘔而吐膿血者 , 不得妄治 。 書云 : 嘔家有膿不須治嘔 , 膿儘自愈 。
위완통의 치료법은 심통과 비슷하다. 다만 음식이 정체된 증상에서 불러 아픈 것이 가슴까지 이어지면 토하게 하고 배까지 이어지면 공하한다. 식적이 가벼우면 신출산으로 삭인다. 또 위완옹으로 구역질하고 피고름을 토하는 증상은 함부로 치료해서는 안 된다. 서에서는 구토하는 사람에게 고름이 있으면 구토를 치료할 필요가 없고 고름이 다하면 저절로 낫는다고 하였다.
神朮散 (方見食中 。 )
신출산(처방은 식중에 보인다.)
腹痛
복통
腹中痛 , 其寒熱 、 食積 、 氣血 、 蟲蠱 , 辨法亦與心痛相符 。 惟有肝木乘脾 、 攪腸痧 、 腹內癰 , 茲三症有不同耳 。 經云 : 諸痛皆屬於肝 , 肝木乘脾 , 則腹痛 , 仲景以芍藥甘草湯主之 。 甘草味甘 , 甘者 , 己也 , 芍藥味酸 , 酸者 , 甲也 , 甲己化土 , 則肝木平 , 而腹痛止矣 。 傷寒症中 , 有由少陽傳入太陰而腹痛者 , 柴胡湯加芍藥 。 有因誤下傳入太陰而腹痛者 , 桂枝湯加芍藥 , 即同此意 。 尋常腹痛 , 全在寒熱 、 食積 , 分別詳明為主 。 凡腹痛乍作乍止 , 脈洪有力 , 熱也 , 以芍藥甘草湯加黃連清之 。 若噯腐吞酸 , 飽悶膨脹 , 腹中有一條扛起者 , 是食積也 , 保和丸消之 。 消之而痛不止 , 便閉不行 , 腹痛拒按者 , 三黃枳朮丸下之 。 設或下後仍痛 , 以手按其腹 , 若更痛者 , 積未盡也 , 仍用平藥再消之 。 若按之痛止者 , 積已去而中氣虛也 , 五味異功散補之 。 若消導攻下之後 , 漸變寒中 , 遂至惡冷喜熱 , 須易溫中之劑 。 此火痛兼食之治法也 。 若腹痛綿綿不減 , 脈遲無力者 , 寒也 , 香砂理中湯溫之 。 若兼飽悶脹痛 , 是有食積 , 不便驟補 , 香砂二陳湯 , 加薑 、 桂 、 楂 、 芽 、 厚朴 , 溫而消之 。 消之而痛不止 , 大便反閉 , 名曰陰結 , 以木香丸熱藥下之 , 下後 , 仍以溫劑和之 。 如寒痛兼食之治法也 。 若因濁氣壅塞 , 走注疼痛 , 木香調氣散散之 。 若因瘀血積聚 , 呆痛不移 , 澤蘭湯行之 。 蟲齧而痛 , 唇有斑點 , 飢時更甚 , 化蟲丸消之 。 傷暑霍亂 , 四味香薷飲解之 , 更有乾霍亂症 , 欲吐不得吐 , 欲瀉不能瀉 , 變在須臾 , 俗名攪腸痧是也 , 更有遍體紫黑者 , 名曰烏痧脹 , 急用燒鹽 , 和陰陽水吐之 。 或用四陳湯服之 , 外用武侯平安散 , 點左右大眼角 , 其人即蘇 。 其腹內癰一症 , 當臍腫痛 , 轉側作水聲 , 小便如淋 , 千金牡丹皮散化之 。 古方治腹痛症 , 多以寒者為虛 , 熱者為實 , 未盡然也 , 蓋寒證亦有實痛者 , 熱證亦有虛痛者 , 如寒痛兼食 , 則為實矣 , 挾熱久痢 , 則為虛矣 , 凡看症之法 , 寒熱虛實 , 互相辨明 , 斯無誤也 。
복통에서 한열, 식적, 기혈, 충고를 분별하는 방법도 심통과 같다. 다만 간목이 비를 누르는 것, 교장사, 배 안의 옹, 이 세 증상은 다르다. 경에서는 여러 통증이 모두 간에 속한다고 하였다. 간목이 비를 누르면 배가 아프므로 중경은 작약감초탕으로 치료하였다. 감초는 맛이 달고 단맛은 기이며, 작약은 맛이 시고 신맛은 갑이다. 갑과 기가 토로 화하면 간목이 평온해지고 복통이 멎는다. 상한증 가운데 소양에서 태음으로 전해져 배가 아픈 데 시호탕에 작약을 더하고, 잘못 공하하여 태음으로 전해져 배가 아픈 데 계지탕에 작약을 더하는 것도 같은 뜻이다. 보통의 복통은 한열과 식적을 상세하고 분명하게 구별하는 것을 위주로 한다. 복통이 생겼다 멎었다 하며 맥이 홍하고 힘이 있으면 열이므로 작약감초탕에 황련을 더하여 맑힌다. 썩은 냄새 나는 트림과 신물이 있고 배부르며 답답하고 팽창하며 배 안에 한 줄이 솟으면 식적이므로 보화환으로 삭인다. 삭여도 통증이 멎지 않고 대변이 막히며 배가 아파 누르지 못하면 삼황지출환으로 공하한다. 공하한 뒤에도 아플 때 손으로 배를 눌러 더 아프면 적이 아직 다 없어지지 않은 것이므로 다시 평온한 약으로 삭인다. 눌러서 통증이 멎으면 적이 이미 없어졌으나 중기가 허한 것이므로 오미이공산으로 보한다. 소도하고 공하한 뒤 점차 한중으로 변하여 찬 것을 싫어하고 뜨거운 것을 좋아하면 속을 따뜻하게 하는 약제로 바꾸어야 한다. 이것이 화로 인한 통증에 식적을 겸한 경우의 치료법이다. 복통이 계속 줄지 않고 맥이 지하며 힘이 없으면 한이므로 향사이중탕으로 따뜻하게 한다. 배부르고 답답하며 불러 아픈 것을 겸하면 식적이 있는 것이므로 갑자기 보해서는 안 된다. 향사이진탕에 강, 계, 사, 아, 후박을 더하여 따뜻하게 하면서 삭인다. 삭여도 통증이 멎지 않고 도리어 대변이 막히는 것을 음결이라 하니 목향환이라는 뜨거운 약으로 공하하고, 공하한 뒤에는 여전히 따뜻한 약제로 조화시킨다. 이것이 한으로 인한 통증에 식적을 겸한 경우의 치료법이다. 탁기가 막혀 돌아다니며 아프면 목향조기산으로 흩고, 어혈이 쌓여 고정된 통증이 옮겨 가지 않으면 택란탕으로 운행시키며, 충이 물어 아프고 입술에 반점이 있으며 배고플 때 더 심하면 화충환으로 삭인다. 상서로 곽란이 생기면 사미향유음으로 풀어 준다. 또 토하려 해도 토하지 못하고 설사하려 해도 설사하지 못하여 순식간에 변하는 건곽란증이 있으니, 속칭 교장사이다. 온몸이 자주색과 검은색으로 되는 것은 오사창이라 하며 급히 구운 소금에 음양수를 섞어 토하게 한다. 또는 사진탕을 복용시키고 밖으로 무후평안산을 양쪽 눈 안쪽 구석에 찍어 바르면 그 사람이 곧 깨어난다. 배 안의 옹은 배꼽 부위가 붓고 아프며 몸을 돌리면 물소리가 나고 소변이 임증처럼 나오는 것으로 천금목단피산으로 삭인다. 옛 처방은 복통에서 한을 허로, 열을 실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한증에도 실통이 있고 열증에도 허통이 있다. 한통에 식적을 겸하면 실이고 열을 낀 오래된 이질은 허이다. 증상을 살피는 방법은 한열과 허실을 서로 분명히 구별해야 잘못이 없다.
芍藥甘草湯
작약감초탕
止腹痛如神 。
복통을 멎게 하는 데 신묘하다.
白芍藥(酒炒 , 三錢) 甘草(炙 , 一錢五分)
백작약(술에 볶는다) 삼 전. 감초(굽는다) 일 전 오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脈遲為寒 , 加乾薑 ; 脈洪為熱 , 加黃連 ; 脈緩為濕 , 加蒼朮 、 生薑 ; 脈澀傷血 , 加當歸 ; 脈弦傷氣 , 加芍藥 。
맥이 지하면 한이니 건강을 더한다. 맥이 홍하면 열이니 황련을 더한다. 맥이 완하면 습이니 창출과 생강을 더한다. 맥이 삽하면 혈이 손상된 것이니 당귀를 더한다. 맥이 현하면 기가 손상된 것이니 작약을 더한다.
保和丸 (見心痛)
보화환(심통에 보인다.)
消食積 , 清濕熱 , 腹中有一條扛起者 , 是食積也 。 舌乾口燥 , 是濕熱也 , 本方主之 , 有熱 , 加黃連 。
식적을 삭이고 습열을 맑힌다. 배 안에 한 줄이 솟는 것은 식적이고 혀와 입이 마른 것은 습열이니 본방으로 치료한다. 열이 있으면 황련을 더한다.
三黃枳朮丸
삼황지출환
消熱食 , 除積滯 , 腹痛拒按 , 便閉溺赤 , 名曰陽結 , 宜用本方 。 若冷食所傷 , 宜用木香丸 。 若冷熱互傷 , 須酌其所食冷熱之多寡而並用之 。 此東垣法也 。
뜨거운 음식으로 생긴 적을 삭이고 쌓여 막힌 것을 없앤다. 배가 아파 누르지 못하고 대변이 막히며 소변이 붉은 것을 양결이라 하니 본방을 써야 한다. 찬 음식에 상했으면 목향환을 쓰고, 차고 뜨거운 음식에 함께 상했으면 먹은 찬 것과 뜨거운 것의 많고 적음을 참작하여 함께 써야 한다. 이것은 동원의 방법이다.
黃芩(一兩) 黃連(五錢) 大黃(七錢五分) 神麯 白朮 枳實 陳皮(各五錢)
황금 일 냥. 황련 오 전. 대황 칠 전 오 푼. 신국, 백출, 지실, 진피 각각 오 전.
荷葉一枚 , 煎水迭為丸 , 量虛實用 。
하엽 한 개를 달인 물로 거듭 굴려 환을 만들고 허실을 헤아려 쓴다.
五味異功散 (見虛寒 。 )
오미이공산(허한에 보인다.)
香砂理中湯 (見中寒)
향사이중탕(중한에 보인다.)
治客寒犯胃 , 其症手足厥冷 , 口鼻氣冷 , 其痛綿綿不止 , 喜熱畏寒 , 脈沉細 , 不比熱痛乍止乍作 , 喜冷畏熱 , 唇焦舌燥 , 口渴脈洪也 。 寒熱之別 , 相隔千里 。
객한이 위를 침범한 것을 치료한다. 증상은 손발이 싸늘하고 입과 코의 기운이 차며 통증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뜨거운 것을 좋아하고 추운 것을 두려워하며 맥이 침세하다. 이는 열로 인한 통증이 생겼다 멎었다 하며 찬 것을 좋아하고 뜨거운 것을 두려워하고 입술과 혀가 마르며 목마르고 맥이 홍한 것과 다르다. 한과 열의 차이는 천 리나 떨어져 있다.
香砂二陳湯 (見類中 , 即二陳湯加木香 、 砂仁 。 )
향사이진탕(유중에 보이며, 곧 이진탕에 목향과 사인을 더한 것이다.)
木香丸
목향환
治寒積冷食 , 腹痛拒按 , 或大便閉結 , 謂之冷閉 , 名曰陰結 , 本方攻之 。
한적과 찬 음식으로 배가 아파 누르지 못하거나 대변이 막힌 것을 치료한다. 이를 냉폐라 하며 음결이라고도 하니 본방으로 공하한다.
木香 丁香(各一錢五分) 乾薑(三錢) 麥芽(炒 , 五錢) 陳皮(三錢) 巴豆(去殼炒黑 , 三十粒)
목향, 정향 각각 일 전 오 푼. 건강 삼 전. 맥아(볶는다) 오 전. 진피 삼 전. 파두(껍질을 벗기고 검게 볶는다) 삼십 알.
神麯煮糊為丸 。 每服十丸 , 或二十丸 , 開水下 , 痛甚者倍之 。 所食之物 , 應隨利出 , 如利不止 , 以冷粥飲之 , 即止 。
신국을 삶아 풀로 만들어 환을 빚는다. 한 번에 열 환 또는 이십 환을 끓인 물로 복용하고 통증이 심하면 배로 한다. 먹은 음식이 설사와 함께 나와야 한다. 설사가 멎지 않으면 찬 죽을 마시게 하면 곧 멎는다.
木香調氣散 (見類中 。 )
목향조기산(유중에 보인다.)
澤蘭湯 (見吐血 。 )
택란탕(토혈에 보인다.)
化蟲丸 (見心痛 。 )
화충환(심통에 보인다.)
四味香薷飲 (見傷暑)
사미향유음(상서에 보인다.)
諸葛武侯平安散
제갈무후평안산
硃砂(二錢) 麝香 冰片(各五釐) 明雄黃 硼砂(各五分) 白硝(二分)
주사 이 전. 사향, 빙편 각각 오 리. 명웅황, 붕사 각각 오 푼. 백초 이 푼.
共研極細末 , 用小瓷罐收貯 。 每用清水 , 以骨簪點二 、 三釐在大眼角內 , 如點眼藥法 。 點後 , 忌熱茶 、 飲食半日 , 即愈 。
함께 아주 곱게 갈아 작은 사기 항아리에 보관한다. 쓸 때마다 맑은 물을 써서 뼈비녀로 이삼 리를 눈 안쪽 구석에 찍어 바르되 안약을 넣는 방법처럼 한다. 바른 뒤 반나절 동안 뜨거운 차와 음식을 삼가면 곧 낫는다.
四陳湯
사진탕
陳皮(去白) 陳香櫞(去穰) 陳枳殼(去穰麵炒) 陳茶葉
진피(흰 속을 없앤다), 오래된 향연(속을 없앤다), 오래된 지각(속을 없애고 밀가루와 함께 볶는다), 묵은 찻잎.
等分為末 。 每服三錢 , 開水點服 。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다. 한 번에 삼 전씩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千金牡丹皮散
천금목단피산
治腹內癰 。
배 안의 옹을 치료한다.
牡丹皮(三錢) 苡仁(五錢) 桃仁(十粒) 栝蔞仁(去殼去油淨 , 二錢)
목단피 삼 전. 의인 오 전. 도인 열 알. 괄루인(껍질과 기름을 깨끗이 없앤다) 이 전.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小腹痛
소복통
書云 : 大腹屬太陰 , 當臍屬少陰 , 小腹屬厥陰 。 傷寒傳至厥陰 , 少腹痛甚 , 此熱邪也 , 宜下之 。 若熱結在裡 , 蓄血下焦 , 亦宜下之 。 若直中厥陰 , 小腹冷痛 , 則為寒邪 , 宜溫下 。 治法已詳本門 。 尋常少腹痛 , 多屬疝瘕 , 奔豚之類 。 書云 : 男子外結七疝 , 女子帶下瘕聚 。 古人更有痃癖 、 癥瘕之名 。 皆一類也 。 痃如弓弦 , 筋扛起也 , 癖者 、 隱闢 , 沉附著骨也 。 癥則有塊可徵 , 猶積也 , 多屬於血 。 瘕者 , 假也 , 忽聚而忽散 , 氣為之也 。 奔豚者 , 如江豚之上竄 , 冷氣上衝也 。 其癥瘕之氣 , 聚於小腸 , 則曰小腸氣 , 聚於膀胱 , 則曰膀胱氣也 。 小腸氣 , 失氣則快 。 膀胱氣 , 少腹熱 , 若沃以湯 , 澀於小便也 , 凡治少腹痛 , 當用墜降之藥 , 其行氣皆當用核 , 乃能宣達病所 , 以取效也 。 橘核丸 , 奔豚丸並主之 。
서에서는 윗배는 태음에 속하고 배꼽 부위는 소음에 속하며 아랫배는 궐음에 속한다고 하였다. 상한이 궐음에 전해져 아랫배가 매우 아프면 열사이므로 공하해야 한다. 열이 속에 맺혀 하초에 혈이 쌓였어도 공하해야 한다. 궐음에 곧바로 침입하여 아랫배가 차고 아프면 한사이므로 따뜻한 약으로 공하해야 한다. 치료법은 해당 문에 이미 상세히 실었다. 보통의 소복통은 대개 산가와 분돈 같은 부류이다. 서에서는 남자는 밖으로 칠산이 맺히고 여자는 대하와 가취가 생긴다고 하였다. 옛사람은 현벽과 징가라는 이름도 썼는데 모두 같은 부류이다. 현은 활시위처럼 근이 솟은 것이고 벽은 깊이 숨어 뼈에 붙은 것이다. 징은 확인할 수 있는 덩어리가 있어 적과 같으며 대개 혈에 속한다. 가는 거짓이라는 뜻으로 갑자기 모였다가 흩어지며 기가 만든 것이다. 분돈은 강돈(江豚)이 위로 솟구치는 것처럼 냉기가 치솟는 것이다. 징가의 기가 소장에 모이면 소장기라 하고 방광에 모이면 방광기라 한다. 소장기는 방귀가 나오면 시원하고, 방광기는 아랫배가 뜨거운 물을 부은 듯 뜨겁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소복통을 치료할 때는 아래로 떨어뜨리는 약을 써야 하며 기를 움직일 때는 모두 씨를 써야 병소에 이르러 효과를 낼 수 있다. 귤핵환과 분돈환으로 모두 치료한다.
橘核丸
귤핵환
通治癥瘕 、 痃癖 、 小腸 、 膀胱等氣 。
징가, 현벽, 소장과 방광 등의 기병을 두루 치료한다.
橘核(鹽酒炒 , 二兩) 川楝子(煨去肉) 山楂子(炒) 香附(薑汁浸炒 , 各一兩五錢) 荔枝核(煨研) 小茴香(微炒 , 各一兩) 神麯(四兩) 煮糊為丸 , 如桐子大 。 每丸三錢 , 淡鹽水下 。
귤핵(소금 섞은 술에 볶는다) 이 냥. 천련자(잿불에 묻어 굽고 살을 없앤다), 산사자(볶는다), 향부(생강즙에 담갔다가 볶는다) 각각 일 냥 오 전. 여지핵(잿불에 묻어 굽고 간다), 소회향(조금 볶는다) 각각 일 냥. 신국 사 냥. 삶아 풀로 만들어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환마다 삼 전을 묽은 소금물로 복용한다.
寒甚 , 加附子五錢 , 肉桂三錢 , 當歸一兩 。 有熱加黑山梔七錢 ; 又疝氣症 , 表寒束其內熱 , 丹溪以黑山梔 、 吳茱萸並用 。 按此二味 , 若寒熱不調者 , 加入丸中更佳 。 若胞痹小便不利 , 去小茴 , 加茯苓 、 車前子 、 丹參 、 黑山梔 。
한이 심하면 부자 오 전, 육계 삼 전, 당귀 일 냥을 더한다. 열이 있으면 검게 볶은 산치 칠 전을 더한다. 또 산기증에서 표의 한이 속의 열을 묶었을 때 단계는 검게 볶은 산치와 오수유를 함께 썼다. 살펴보면 한열이 조화롭지 못할 때 이 두 약재를 환에 넣으면 더욱 좋다. 포비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소회를 빼고 복령, 차전자, 단삼, 검게 볶은 산치를 더한다.
身痛
신통
身體痛 , 內傷外感均有之 。 如身痛而拘急者 , 外感風寒也 。 身痛如受杖者 , 中寒也 。 身痛而重墜者 , 濕也 。 若勞力辛苦之人 , 一身痠軟無力而痛者 , 虛也 。 治法 , 風則散之 , 香蘇散 。 寒則溫之 , 理中湯 。 濕則燥之 , 蒼白二陳湯 。 虛則補之 , 補中益氣湯 。 大抵身痛多屬於寒 , 蓋熱主流通 , 寒主閉塞也 。 無論風濕與虛 , 挾寒者多 , 挾熱者少 , 治者審之 。
몸이 아픈 것은 내상과 외감에 모두 있다. 몸이 아프고 당기는 것은 밖으로 풍한에 감촉된 것이고, 매를 맞은 듯 몸이 아픈 것은 중한이며, 몸이 아프고 무겁게 처지는 것은 습이다. 힘들게 일하는 사람이 온몸이 시큰하고 나른하며 힘없이 아픈 것은 허이다. 치료법은 풍이면 향소산으로 흩고, 한이면 이중탕으로 따뜻하게 하며, 습이면 창백이진탕으로 말리고, 허이면 보중익기탕으로 보한다. 대체로 몸의 통증은 한에 속하는 경우가 많으니 열은 흐르고 통하게 하고 한은 막히게 하기 때문이다. 풍습과 허를 막론하고 한을 겸한 경우가 많고 열을 겸한 경우는 적으니 치료하는 사람은 살펴야 한다.
香蘇散 (見太陽證 。 )
향소산(태양증에 보인다.)
理中湯 (見中寒 。 )
이중탕(중한에 보인다.)
蒼朮二陳湯 (即二陳湯加蒼朮 、 白朮 , 見類中 。 )
창출이진탕(곧 이진탕에 창출과 백출을 더한 것으로 유중에 보인다.)
補中益氣湯 (見類中)
보중익기탕(유중에 보인다.)
肩背臂膊痛
견배비박통
肩背痛 , 古方主以茯苓丸 , 謂痰飲為患也 , 而亦有不盡然者 。 凡背痛多屬於風 , 胸痛多屬於氣 , 氣滯則痰凝 , 臟腑之病也 。 背為諸腧之所伏 , 凡風邪襲人 , 必從腧入 , 經絡之病也 。 間有胸痛連背者 , 氣閉其經也 。 亦有背痛連胸者 , 風鼓其氣也 。 治胸痛者 , 理痰氣 ; 治背痛者 , 祛風邪 , 此一定之理 。 理痰氣 , 宜用木香調氣散 , 並前丸 。 祛風邪 , 宜用秦艽天麻湯 。 挾寒者 , 加桂 、 附 。 挾虛者 , 以補中益氣加秦艽 、 天麻主之 。 如或風邪痰氣 , 互相鼓煽 , 痰飲隨風走入經絡 , 而肩臂腫痛 , 則煎 、 丸二方 , 須酌量合用 , 治無不效矣 。
어깨와 등의 통증은 옛 처방에서 복령환으로 주치하면서 담음이 병을 일으킨 것이라 하였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등 통증은 대개 풍에 속하고 흉통은 대개 기에 속한다. 기가 막히면 담이 엉기니 장부의 병이다. 등은 여러 수혈이 자리한 곳으로 풍사가 사람을 침범하면 반드시 수혈로 들어오니 경락의 병이다. 때로 가슴 통증이 등까지 이어지는 것은 기가 그 경맥을 막은 것이고, 등 통증이 가슴까지 이어지는 것은 풍이 그 기를 흔든 것이다. 흉통을 치료할 때는 담기를 다스리고 등 통증을 치료할 때는 풍사를 없애는 것이 일정한 이치이다. 담기를 다스리려면 목향조기산과 앞의 환을 쓰고, 풍사를 없애려면 진교천마탕을 쓴다. 한을 겸하면 계와 부를 더한다. 허를 겸하면 보중익기에 진교와 천마를 더하여 치료한다. 풍사와 담기가 서로 부추겨 담음이 풍을 따라 경락으로 들어가 어깨와 팔이 붓고 아프면 탕약과 환약 두 처방을 헤아려 함께 써야 하니 치료에 효과가 없지 않을 것이다.
茯苓丸
복령환
茯苓 半夏(薑汁炒 , 各二兩) 風化硝 枳殼(麵炒 , 各五錢)
복령, 반하(생강즙에 볶는다) 각각 이 냥. 풍화초, 지각(밀가루와 함께 볶는다) 각각 오 전.
薑汁糊丸 , 如桐子大 。 每服二 、 三十丸 , 淡薑湯下 。
생강즙과 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이삼십 환씩 연한 생강 달인 물로 복용한다.
木香調氣散 (見類中 。 )
목향조기산(유중에 보인다.)
秦艽天麻湯
진교천마탕
秦艽(一錢五分) 天麻 羌活 陳皮 當歸 川芎(各一錢) 炙甘草(五分) 生薑(三片) 桑枝(酒炒 , 三錢)
진교 일 전 오 푼. 천마, 강활, 진피, 당귀, 천궁 각각 일 전. 자감초 오 푼. 생강 세 조각. 상지(술에 볶는다) 삼 전.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挾寒 , 加附子 、 桂枝 。
한을 겸하면 부자와 계지를 더한다.
補中益氣湯 (見類中 。 )
보중익기탕(유중에 보인다.)
腰痛
요통
腰痛 , 有風 、 有寒 、 有濕 、 有熱 、 有瘀血 、 有氣滯 、 有痰飲 , 皆標也 , 腎虛其本也 。 腰痛拘急 , 牽引腿足 , 脈浮弦者 , 風也 ; 腰冷如冰 , 喜得熱手熨 , 脈沉遲 , 或緊者 , 寒也 , 並用獨活湯主之 。 腰痛如坐水中 , 身體沉重 , 腰間如帶重物 , 脈濡細者 , 濕也 , 蒼白二陳湯加獨活主之 。 若腰重疼痛 , 腰間發熱 , 痿軟無力 , 脈弦數者 , 濕熱也 , 恐成痿症 , 前方加黃柏主之 。 若因閃挫跌撲 , 瘀積於內 , 轉側如刀錐之刺 , 大便黑色 , 脈澀 , 或芤者 , 瘀血也 , 澤蘭湯主之 。 走注刺痛 , 忽聚忽散 , 脈弦急者 , 氣滯也 , 橘核丸主之 。 腰間腫 , 按之濡軟不痛 , 脈滑者 , 痰也 , 二陳湯加白朮 、 萆薢 、 白芥子 、 竹瀝 、 薑汁主之 。 腰痛似脫 , 重按稍止 , 脈細弱無力者 , 虛也 , 六君子湯加杜仲 、 續斷主之 。 若兼陰冷 , 更佐以八味丸 。 大抵腰痛 , 悉屬腎虛 , 既挾邪氣 , 必須祛邪 , 如無外邪 , 則惟補腎而已 。 然腎虛之中 , 又須分辨寒熱二證 , 如脈虛軟無力 , 溺清便溏 , 腰間冷痛 , 此為陽虛 , 須補命門之火 , 則用八味丸 。 若脈細數無力 , 便結溺赤 , 虛火時炎 , 此腎氣熱 , 髓減骨枯 , 恐成骨痿 , 斯為陰虛 , 須補先天之水 , 則用六味丸 , 合補陰丸之類 , 不可誤用熱藥以灼其陰 , 治者審之 。
요통에는 풍, 한, 습, 열, 어혈, 기체, 담음이 있으나 모두 표이고 신허가 그 근본이다. 허리가 아프고 당겨 다리와 발까지 이르며 맥이 부현하면 풍이고, 허리가 얼음처럼 차고 뜨거운 손으로 지지는 것을 좋아하며 맥이 침지하거나 긴하면 한이니 모두 독활탕으로 치료한다. 허리가 아프면서 물속에 앉아 있는 듯하고 몸이 무거우며 허리에 무거운 물건을 찬 듯하고 맥이 유세하면 습이니 창백이진탕에 독활을 더하여 치료한다. 허리가 무겁고 아프며 열이 나고 나른하여 힘이 없으며 맥이 현삭하면 습열이니 위증이 될까 염려되므로 앞의 처방에 황백을 더하여 치료한다. 삐거나 넘어져 부딪친 뒤 어혈이 속에 쌓여 몸을 돌리면 칼과 송곳으로 찌르는 듯하고 대변이 검으며 맥이 삽하거나 규하면 어혈이니 택란탕으로 치료한다. 찌르는 통증이 옮겨 다니며 갑자기 모였다 흩어지고 맥이 현급하면 기체이니 귤핵환으로 치료한다. 허리 부위가 붓고 눌렀을 때 물렁하고 아프지 않으며 맥이 활하면 담이니 이진탕에 백출, 비해, 백개자, 죽력, 생강즙을 더하여 치료한다. 허리가 빠질 듯 아프고 세게 누르면 조금 멎으며 맥이 세약하고 힘이 없으면 허이니 육군자탕에 두충과 속단을 더하여 치료한다. 음랭을 겸하면 팔미환을 더 보조로 쓴다. 대체로 요통은 모두 신허에 속하되 사기를 겸했으면 반드시 사기를 없애야 하고 외사가 없으면 신을 보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신허에서도 한열 두 증상을 구별해야 한다. 맥이 허하고 연하며 힘이 없고 소변이 맑고 대변이 묽으며 허리가 차고 아프면 양허이니 명문의 화를 보해야 하므로 팔미환을 쓴다. 맥이 세삭하고 힘이 없고 대변이 굳으며 소변이 붉고 허화가 때때로 타오르면 신기가 뜨거워 골수가 줄고 뼈가 마르는 것으로 골위가 될까 염려된다. 이는 음허이므로 선천의 수를 보해야 하니 육미환에 보음환 같은 것을 합하여 쓴다. 뜨거운 약을 잘못 써서 음을 태워서는 안 되니 치료하는 사람은 살펴야 한다.
獨活湯
독활탕
治腎虛兼受風寒濕氣 。
신허하면서 풍한습기를 받은 것을 치료한다.
獨活 桑寄生 防風 秦艽 威靈仙 牛膝 茯苓(各一錢) 桂心(五分) 細辛 甘草(炙 , 各三分) 當歸 金毛狗脊(各二錢)
독활, 상기생, 방풍, 진교, 위령선, 우슬, 복령 각각 일 전. 계심 오 푼. 세신, 감초(굽는다) 각각 삼 푼. 당귀, 금모구척 각각 이 전.
生薑二片 , 水煎服 。
생강 두 조각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丹溪云 : 久腰痛 , 必用官桂開之 , 方止 。 寒甚者 , 更加附子 。 但有濕熱 , 則二者皆不宜用 。
단계는 오래된 요통은 반드시 관계로 열어 주어야 멎는다고 하였다. 한이 심하면 부자를 더한다. 다만 습열이 있으면 두 약 모두 써서는 안 된다.
蒼白二陳湯 (見類中)
창백이진탕(유중에 보인다.)
澤蘭湯
택란탕
治閃挫跌撲 , 瘀血內蓄 , 轉側若刀錐之刺 。
삐거나 넘어져 부딪쳐 어혈이 속에 쌓여 몸을 돌릴 때 칼과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것을 치료한다.
澤蘭(三錢) 丹皮 牛膝(各二錢) 桃仁(去皮尖研 , 十粒) 紅花(五分) 當歸尾(五錢) 廣三七(一錢) 赤芍藥(一錢五分)
택란 삼 전. 단피, 우슬 각각 이 전. 도인(껍질과 뾰족한 끝을 없애고 간다) 열 알. 홍화 오 푼. 당귀미 오 전. 광삼칠 일 전. 적작약 일 전 오 푼.
水煎 , 熱酒沖服 。
물에 달인 뒤 뜨거운 술을 타서 복용한다.
如二便不通 , 加酒蒸大黃三錢 ; 凡跌撲傷重 , 便溺不通者 , 非大黃不救 。 若大便已通 , 則用廣三七煎酒 , 或山羊血沖酒 , 青木香煎酒 , 隨用一味 , 皆可立止疼痛 。
대소변이 통하지 않으면 술로 찐 대황 삼 전을 더한다. 넘어지고 부딪쳐 심하게 다쳐 대소변이 통하지 않으면 대황이 아니고는 구할 수 없다. 대변이 이미 통하면 광삼칠을 술에 달이거나 산양의 피를 술에 타거나 청목향을 술에 달여 한 가지를 골라 쓰면 모두 곧 통증을 멎게 할 수 있다.
橘核丸 (見小腹痛 。 )
귤핵환(소복통에 보인다.)
茯苓丸 (見臂肩痛 。 )
복령환(비견통에 보인다.)
六君子湯 (見類中)
육군자탕(유중에 보인다.)
六味丸 、 八味丸 (見虛勞 。 )
육미환, 팔미환(허로에 보인다.)
補陰丸
보음환
治腎氣熱 , 腰軟無力 , 恐成骨痿 。
신기가 뜨거워 허리가 나른하고 힘이 없어 골위가 될 우려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熟地(三兩) 丹皮 天冬 當歸 枸杞子 牛膝 山藥 女貞子 茯苓 龜板 杜仲 續斷(各一兩二錢) 人參 黃柏(各五錢)石斛(四兩)熬膏 , 和煉蜜為丸 。 每早淡鹽水下三錢 。
숙지 삼 냥. 단피, 천동, 당귀, 구기자, 우슬, 산약, 여정자, 복령, 구판, 두충, 속단 각각 일 냥 이 전. 인삼, 황백 각각 오 전. 석곡 사 냥을 달여 고를 만들고 정제한 꿀을 섞어 환을 만든다. 매일 아침 묽은 소금물로 삼 전을 복용한다.
痹(鶴膝風
비(학슬풍
蠲痹湯
견비탕
通治風寒濕三氣 , 合而成痹 。
풍한습 세 기운이 합쳐져 비가 된 것을 두루 치료한다.
羌活(行上力大) 獨活(行下力專 , 各一錢) 桂心(五分) 秦艽(一錢) 當歸(三錢) 川芎(治風先治血 , 七分) 甘草(炙 , 五分) 海風藤(二錢) 桑枝(三錢) 乳香(透明者) 木香(止痛須理氣 , 各八分)
강활(위로 가는 힘이 크다), 독활(아래로 가는 힘이 전일하다) 각각 일 전. 계심 오 푼. 진교 일 전. 당귀 삼 전. 천궁(풍을 치료하려면 먼저 혈을 치료한다) 칠 푼. 감초(굽는다) 오 푼. 해풍등 이 전. 상지 삼 전. 유향(투명한 것), 목향(통증을 멎게 하려면 기를 다스려야 한다) 각각 팔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風氣勝者 , 更加秦艽 、 防風 ; 寒氣勝者 , 加附子 ; 濕氣勝者 , 加防己 、 萆薢 、 苡仁 。 痛在上者 , 去獨活 , 加荊芥 ; 痛在下者 , 加牛膝 ; 間有濕熱者 , 其人舌乾 、 喜冷 、 口渴 、 溺赤 、 腫處熱辣 , 此寒久變熱也 , 去肉桂 , 加黃柏三分 。
풍기가 우세하면 진교와 방풍을 더하고, 한기가 우세하면 부자를 더하며, 습기가 우세하면 방기, 비해, 의인을 더한다. 통증이 위에 있으면 독활을 빼고 형개를 더하며, 아래에 있으면 우슬을 더한다. 간혹 습열이 있어 혀가 마르고 찬 것을 좋아하며 목마르고 소변이 붉고 부은 곳이 화끈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한이 오래되어 열로 변한 것이니 육계를 빼고 황백 삼 푼을 더한다.
松枝酒
송지주
治白虎歷節風 , 走注疼痛 , 或如蟲行 , 諸般風氣 。
백호역절풍으로 통증이 옮겨 다니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것과 여러 풍기를 치료한다.
松節 桑枝 桑寄生 鉤藤 續斷 天麻 金毛狗脊 虎骨 秦艽 青木香 海風藤 菊花 五加皮(各一兩) 當歸(三兩)
송절, 상지, 상기생, 구등, 속단, 천마, 금모구척, 호골, 진교, 청목향, 해풍등, 국화, 오가피 각각 일 냥. 당귀 삼 냥.
每藥一兩 , 用生酒二斤 , 煮 , 退火七日 , 飲 。 痛專在下 , 加牛膝 。
약 일 냥마다 생주 이 근을 써서 끓이고 칠 일 동안 화기를 가라앉힌 뒤 마신다. 통증이 오로지 아래에 있으면 우슬을 더한다.
虎骨膏丸
호골고환
治鶴膝風 , 並治癱瘓諸症 。
학슬풍과 여러 탄탄증을 치료한다.
虎骨(二斤 , 銼碎 、 洗淨 , 用嫩桑枝 、 金毛狗脊去毛 、 白菊花去蒂各十兩 , 秦艽二兩 , 煎水 , 熬虎骨成膠 、 收起如蜜樣 , 和藥為丸 , 如不足量加煉蜜) 大熟地(四兩) 當歸(三兩) 牛膝 山藥 茯苓 杜仲 枸杞 續斷 桑寄生(各二兩) 熟附子(七錢) 厚肉桂(去皮 , 不見火 , 五錢) 丹皮 澤瀉(八錢) 人參(二兩 , 貧者以黃耆四兩代之)
호골 이 근은 잘게 썰어 깨끗이 씻는다. 연한 상지, 털을 없앤 금모구척, 꼭지를 없앤 백국화 각각 십 냥과 진교 이 냥을 달인 물로 호골을 졸여 아교처럼 만들고 꿀 같은 상태로 거두어 약을 섞어 환을 만든다. 분량이 부족하면 정제한 꿀을 더한다. 대숙지 사 냥. 당귀 삼 냥. 우슬, 산약, 복령, 두충, 구기, 속단, 상기생 각각 이 냥. 숙부자 칠 전. 두꺼운 육계(껍질을 없애고 불에 닿지 않게 한다) 오 전. 단피. 택사 팔 전. 인삼 이 냥(가난한 사람은 황기 사 냥으로 대신한다).
上為末 , 以虎骨膠為丸 。 每早開水下三錢 。
위의 약을 가루 내고 호골교로 환을 만든다. 매일 아침 끓인 물로 삼 전을 복용한다.
普救萬全膏
보구만전고
治一切風氣 , 走注疼痛 , 以及白虎歷節風 , 鶴膝風 , 寒濕流注 , 癰疽發背 , 疔瘡瘰癧 , 跌打損傷 , 腹中食積痞塊 , 多年瘧母 , 頑痰瘀血停蓄 , 腹痛泄利 , 小兒疳積 , 女人癥瘕諸症 , 並貼患處 。 咳嗽瘧疾 , 貼背脊心第七椎 。 予制此膏普送 , 取效神速 。 倘貼後起泡出水 , 此病氣本深 , 盡為藥力拔出 , 吉兆也 , 不必疑懼 , 記之 、 記之 。
온갖 풍기로 통증이 옮겨 다니는 것과 백호역절풍, 학슬풍, 한습유주, 옹저와 발배, 정창과 나력, 타박상, 배 안의 식적과 비괴, 오래된 학모, 완고한 담과 어혈이 쌓인 것, 복통과 설사, 소아의 감적, 여자의 징가 등 여러 증상을 치료하니 모두 환부에 붙인다. 기침과 학질에는 등 가운데 척추의 제칠추에 붙인다. 내가 이 고약을 만들어 널리 나누어 주었는데 효과가 매우 빨랐다. 붙인 뒤 물집이 생겨 물이 나오면 본래 깊이 있던 병기가 약의 힘으로 모두 빠져나온 것이어서 좋은 징조이므로 의심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기억하고 기억하라.
藿香 白芷 當歸尾 貝母 大楓子 木香 白蘞 烏藥 生地 蘿蔔子 丁香 白芨殭蠶 細辛 蓖麻子 檀香 秦艽 蜂房 防風 五加皮 苦參 肉桂 蟬蛻 丁皮 白鮮皮 羌活 桂枝 全蠍 赤芍 高良薑 元參 南星 鱉甲 荊芥 兩頭尖 獨活 蘇木 枳殼 連翹 威靈仙 桃仁 牛膝 紅花 續斷 花百頭 杏仁 蒼朮 艾絨 藁本 骨碎補 川芎 黃芩 麻黃 甘草 黑山梔 川烏(附子) 牙皂 半夏 草烏 紫荊皮 青風藤(以上各一兩五錢) 大黃(三兩) 蜈蚣(三十五條) 蛇蛻(五條) 槐枝 桃枝 柳枝 桑枝 楝枝 榆枝 楮枝(以上各三十五寸) 男人血餘(三兩 , 以上俱浸油內) 真麻油(十五斤 , 用二十兩秤稱) 松香(棕皮濾淨 , 一百斤) 百草霜(細研 、 篩過 , 十斤)
곽향, 백지, 당귀미, 패모, 대풍자, 목향, 백렴, 오약, 생지, 나복자, 정향, 백급과 강잠, 세신, 피마자, 단향, 진교, 봉방, 방풍, 오가피, 고삼, 육계, 선태, 정피, 백선피, 강활, 계지, 전갈, 적작, 고량강, 원삼, 남성, 별갑, 형개, 양두첨, 독활, 소목, 지각, 연교, 위령선, 도인, 우슬, 홍화, 속단, 화백두, 행인, 창출, 애융, 고본, 골쇄보, 천궁, 황금, 마황, 감초, 검게 볶은 산치, 천오(부자), 아조, 반하, 초오, 자형피, 청풍등 이상 각각 일 냥 오 전. 대황 삼 냥. 오공 삼십오 마리. 사태 다섯 개. 괴지, 도지, 유지, 상지, 연지, 유지, 저지 이상 각각 삼십오 촌. 남자의 혈여 삼 냥. 이상은 모두 기름 안에 담근다. 진짜 참기름 십오 근(이십 냥 저울로 단다). 송향(종려 껍질로 깨끗이 거른다) 일백 근. 백초상(곱게 갈아 체에 친다) 십 근.
冬浸九宿 , 春秋七宿 , 夏五宿 , 分數次入鍋 , 文武火熬 , 以藥枯油黑 , 滴水成珠為度 , 濾去渣 , 重稱 , 每藥油十二兩 , 下濾淨片子松香四斤 , 同熬至滴水不散 , 每鍋下百草霜細末六兩 , 勿住手攪 , 俟火候成 , 則傾入水缸中 , 以棒攪和成塊 , 用兩人扯拔數次 , 瓷缽收貯 , 治一切風寒濕氣 、 瘡疽等症 , 其效如神 。
겨울에는 아홉 밤, 봄과 가을에는 일곱 밤, 여름에는 다섯 밤 동안 담근다. 여러 차례로 나누어 솥에 넣고 센 불과 약한 불로 졸여 약이 마르고 기름이 검어지며 물에 떨어뜨리면 구슬이 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찌꺼기를 걸러 다시 무게를 달고 약유 십이 냥마다 깨끗이 거른 조각 송향 사 근을 넣어 함께 졸여 물에 떨어뜨려도 흩어지지 않게 한다. 솥마다 백초상 고운 가루 육 냥을 넣고 손을 멈추지 말고 젓는다. 알맞게 달여지면 물항아리에 부어 막대기로 저어 덩어리를 만들고 두 사람이 여러 번 잡아 늘인 뒤 사기그릇에 보관한다. 온갖 풍한습기와 창저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효과가 신묘하다.
又法 : 治瘡疽 , 用血丹收 , 更妙 , 每油一斤 , 用丹六兩 。
또 다른 방법. 창저를 치료할 때는 혈단으로 고약을 굳히면 더욱 좋다. 기름 일 근마다 단 육 냥을 쓴다.
痿
위
痿 , 大症也 。 諸痿生於肺熱 。 經云 : 五臟因肺熱葉焦 , 發為痿躄 。 肺氣熱 , 則皮毛先痿而為肺鳴 。 心氣熱 , 則脈痿 , 脛縱不任地 。 肝氣熱 , 則筋痿 , 口苦而筋攣 。 脾氣熱 , 則肉痿 , 肌膚不仁 。 腎氣熱 , 則骨痿 , 腰脊不舉 。 丹溪治法 : 瀉南方 , 補北方 。 瀉南方 , 則肺金不受刑 , 補北方則心火自下降 , 俾西方清肅之令下行 , 庶肺氣轉清 , 筋脈骨肉之間 , 濕熱漸消而痿可愈也 。 然經云 : 治痿獨取陽明 , 何也 ? 蓋陽明為臟腑之海 , 主潤宗筋 , 宗筋主束骨而利機關也 , 陽明虛 , 則宗筋縱 , 帶脈不引 , 故足痿不用也 , 由前論之 , 則曰五臟有熱 , 由後論之 , 則曰陽明之虛 , 二說似異而實同 , 蓋陽明胃屬濕土 , 土虛而感寒熱之化 , 則母病傳子 , 肺金受傷 , 而痿症作矣 。 是以治痿獨取陽明也 。 取陽明者 , 所以祛其濕 。 瀉南補北者 , 所以清其熱 。 治痿之法 , 不外補中祛濕 , 養陰清熱而已矣 。
위는 큰 병이다. 여러 위증은 폐열에서 생긴다. 경에서는 오장이 폐열로 폐엽이 마른 탓에 위벽을 일으킨다고 하였다. 폐기가 뜨거우면 피모가 먼저 위약해져 폐명이 되고, 심기가 뜨거우면 맥위가 되어 정강이가 늘어져 땅을 딛지 못하며, 간기가 뜨거우면 근위가 되어 입이 쓰고 근이 오그라든다. 비기가 뜨거우면 육위가 되어 피부와 살에 감각이 없고, 신기가 뜨거우면 골위가 되어 허리와 등을 들지 못한다. 단계의 치료법은 남방을 사하고 북방을 보하는 것이다. 남방을 사하면 폐금이 형벌을 받지 않고 북방을 보하면 심화가 저절로 내려가 서방의 청숙한 기운이 아래로 행하게 한다. 이에 폐기가 맑아지고 근맥과 뼈와 살 사이의 습열이 점차 없어져 위증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경에서 위를 치료할 때 오직 양명을 취하라고 한 것은 어째서인가? 양명은 장부의 바다로 종근을 적시는 것을 주관하며, 종근은 뼈를 묶고 관절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주관한다. 양명이 허하면 종근이 늘어지고 대맥이 당기지 못하므로 발이 위약하여 쓰지 못한다. 앞의 논의로 말하면 오장에 열이 있다는 것이고 뒤의 논의로 말하면 양명이 허하다는 것이니, 두 설은 다른 듯하나 실제로 같다. 양명위는 습토에 속하므로 토가 허하여 한열의 변화를 받으면 어머니의 병이 자식에게 전해져 폐금이 손상되고 위증이 생긴다. 그러므로 위를 치료할 때 오직 양명을 취한다. 양명을 취하는 것은 습을 없애려는 것이고 남방을 사하고 북방을 보하는 것은 열을 맑히려는 것이다. 위증 치료법은 중기를 보하고 습을 없애며 음을 기르고 열을 맑히는 데서 벗어나지 않는다.
五痿湯
오위탕
治五臟痿 。
오장의 위증을 치료한다.
人參 白朮 茯苓(各一錢) 甘草(炙 , 四分) 當歸(一錢五分) 苡仁(三錢) 麥冬(二錢) 黃柏(炒褐色) 知母(各五分)
인삼, 백출, 복령 각각 일 전. 감초(굽는다) 사 푼. 당귀 일 전 오 푼. 의인 삼 전. 맥동 이 전. 황백(갈색으로 볶는다), 지모 각각 오 푼.
水煎服 。 心氣熱 , 加黃連三分 , 丹參 、 生地各一錢 ; 肝氣熱 , 加黃芩 、 丹皮 、 牛膝各一錢 ; 脾氣熱 , 加連翹一錢 , 生地一錢五分 ; 腎氣熱 , 加生地 、 牛膝 、 石斛各一錢五分 ; 肺氣熱 , 加天冬 、 百合各二錢 ; 挾痰 , 加川貝 、 竹瀝 ; 濕痰加半夏曲 ; 瘀血 , 加桃仁 、 紅花 ; 如氣血兩虛 , 另用十全大補湯 ; 腎肝虛熱 , 髓減骨枯 , 兼用虎潛丸主之 。
물에 달여 복용한다. 심기가 뜨거우면 황련 삼 푼과 단삼, 생지 각각 일 전을 더한다. 간기가 뜨거우면 황금, 단피, 우슬 각각 일 전을 더한다. 비기가 뜨거우면 연교 일 전과 생지 일 전 오 푼을 더한다. 신기가 뜨거우면 생지, 우슬, 석곡 각각 일 전 오 푼을 더한다. 폐기가 뜨거우면 천동, 백합 각각 이 전을 더한다. 담을 겸하면 천패와 죽력을 더하고, 습담에는 반하국을 더하며, 어혈에는 도인과 홍화를 더한다. 기혈이 모두 허하면 따로 십전대보탕을 쓴다. 신과 간에 허열이 있어 골수가 줄고 뼈가 마르면 호잠환을 함께 써서 치료한다.
十全大補湯 (見虛勞 。 )
십전대보탕(허로에 보인다.)
虎潛丸
호잠환
龜板(四兩) 杜仲 熟地(各三兩) 黃柏(炒褐色) 知母(各五錢) 牛膝 白芍藥 虎骨(酒炙酥) 當歸(各二兩) 陳皮(四錢) 乾薑(二錢)
구판 사 냥. 두충, 숙지 각각 삼 냥. 황백(갈색으로 볶는다), 지모 각각 오 전. 우슬, 백작약, 호골(술로 구워 무르게 한다), 당귀 각각 이 냥. 진피 사 전. 건강 이 전.
為末 , 酒糊丸 。 每服二錢 , 淡鹽水下 。 加人參一兩 , 尤妙 。
가루 내고 술로 쑨 풀로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이 전씩 묽은 소금물로 복용한다. 인삼 일 냥을 더하면 더욱 좋다.
腳氣
각기
腳氣者 , 腳下腫痛 , 即痹症之類也 。 因其痛專在腳 , 故以腳氣名之 。 其腫者 , 名濕腳氣 ; 不腫者 , 名乾腳氣 。 濕腳氣 , 水氣勝也 , 檳榔散主之 。 乾腳氣 , 風氣勝也 , 四物湯加牛膝 、 木瓜主之 。
각기는 발이 붓고 아픈 것으로 곧 비증의 부류이다. 통증이 발에만 있으므로 각기라 이름하였다. 붓는 것을 습각기라 하고 붓지 않는 것을 건각기라 한다. 습각기는 수기가 우세한 것이니 빈랑산으로 치료한다. 건각기는 풍기가 우세한 것이니 사물탕에 우슬과 모과를 더하여 치료한다.
檳榔散
빈랑산
腳氣謂之壅疾 , 不宜驟補 。
각기를 옹질이라 하므로 갑자기 보해서는 안 된다.
檳榔 牛膝 防己 獨活 秦艽(各一錢) 青木香 天麻 赤芍(各八分) 桑枝(二錢) 當歸(五分)
빈랑, 우슬, 방기, 독활, 진교 각각 일 전. 청목향, 천마, 적작 각각 팔 푼. 상지 이 전. 당귀 오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四物湯 (見虛證 。 )
사물탕(허증에 보인다.)
癘風
여풍
癘風 , 癩也 , 俗稱大麻風 。 濕熱在內 , 而為風鼓之 , 則肌肉生蟲 , 白屑重迭 , 搔癢頑麻 , 甚則眉毛脫落 , 鼻柱崩壞 , 事不可為矣 。 治法 , 清濕熱 , 祛風邪 , 以苦參湯 、 地黃酒並主之 。 外以當歸膏塗之 , 往往取效 。 未可遽視為廢疾而忽之也 。
여풍은 나로서 세간에서 대마풍이라 한다. 습열이 속에 있고 풍이 이를 부추기면 살에 충이 생겨 흰 비늘이 겹겹이 일어나고 가렵고 완고하게 감각이 없다. 심하면 눈썹이 빠지고 콧기둥이 무너지니 손쓸 수 없게 된다. 치료법은 습열을 맑히고 풍사를 없애는 것으로 고삼탕과 지황주를 함께 쓴다. 밖으로는 당귀고를 바르면 흔히 효과를 본다. 곧바로 불치의 병으로 여겨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苦參湯
고삼탕
苦參(一錢五分) 生地(二錢) 黃柏(五分) 當歸 秦艽 蒡子 赤芍 白蒺藜 丹參 丹皮 銀花 貝母(各一錢)
고삼 일 전 오 푼. 생지 이 전. 황백 오 푼. 당귀, 진교, 방자, 적작, 백질려, 단삼, 단피, 은화, 패모 각각 일 전.
加甘菊三錢 , 水煎服 。
감국 삼 전을 더하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地黃酒
지황주
生地(二兩) 黃柏 苦參 丹參 萆薢 菊花 銀花 丹皮 赤芍 當歸 枸杞子 蔓荊子 赤茯苓(各一兩) 秦艽 獨活 威靈仙(各五錢) 桑枝(一兩五錢) 烏梢蛇(去頭尾 , 一具)
생지 이 냥. 황백, 고삼, 단삼, 비해, 국화, 은화, 단피, 적작, 당귀, 구기자, 만형자, 적복령 각각 일 냥. 진교, 독활, 위령선 각각 오 전. 상지 일 냥 오 전. 오초사(머리와 꼬리를 없앤다) 한 벌.
上煮好頭生酒五十斤 , 退火七日用 。
위의 약을 좋은 두생주 오십 근에 넣고 끓여 칠 일 동안 화기를 가라앉힌 뒤 쓴다.
加味當歸膏
가미당귀고
治一切瘡疹 , 並癰腫 , 收口皆效 。
온갖 헌데와 발진 및 옹종을 치료하며 상처를 아물게 하는 데 모두 효과가 있다.
當歸 生地(各一兩) 紫草 木鱉子肉(去殼) 麻黃 大楓子肉(去殼 、 研) 防風 黃柏元參(各五錢) 麻油(八兩) 黃蠟(二兩)
당귀, 생지 각각 일 냥. 자초, 목별자육(껍질을 벗긴다), 마황, 대풍자육(껍질을 벗기고 간다), 방풍, 황백과 원삼 각각 오 전. 참기름 팔 냥. 황랍 이 냥.
先將前九味 , 入油熬枯 , 濾去渣 , 再將油復入鍋內 , 熬至滴水成珠 , 再下黃蠟 , 試水中不散為度 , 傾入蓋碗內 , 坐水中出火三日 , 聽搽 。
먼저 앞의 아홉 약재를 기름에 넣어 마를 때까지 졸이고 찌꺼기를 거른다. 기름을 다시 솥에 넣고 물에 떨어뜨리면 구슬이 될 때까지 졸인 다음 황랍을 넣어 물속에서 흩어지지 않는 정도가 되게 한다. 뚜껑 있는 사발에 부어 물속에 놓고 삼 일 동안 화기를 뺀 뒤 바르는 데 쓴다.
噎膈
열격
古方治噎膈 , 多以止吐之劑通用 , 不思吐 , 濕症也 , 宜燥 。 噎膈 , 燥症也 , 宜潤 。 經云 : 三陽結謂之隔 。 結 , 結熱也 , 熱甚則物乾 。 凡噎膈症 , 不出胃脘乾槁四字 。 槁在上脘者 , 水飲可行 , 食物難入 。 槁在下脘者 , 食雖可入 , 久而復出 。 夫胃既槁矣 , 而復以燥藥投之 , 不愈益其燥乎 ? 是以大 、 小半夏湯 , 在噎膈門為禁劑 。 予嘗用啟膈散開關 , 更佐以四君子湯調理脾胃 。 挾郁者 , 則用逍遙散主之 。 雖然 , 藥逍遙而人不逍遙 , 亦無益也 。 張雞峰云 : 此症乃神思間病 , 法當內觀靜養 。 斯言深中病情 。 然其間有挾蟲 、 挾血 、 挾痰與食 , 而為患者 , 皆當按法兼治 , 不可忽也 。
옛 처방은 열격에 구토를 멎게 하는 약제를 통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구토는 습증이므로 말려야 하고 열격은 조증이므로 적셔야 함을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경에서는 삼양이 맺힌 것을 격이라 한다고 하였으니, 맺힌 것은 열이 맺힌 것이며 열이 심하면 물건이 마른다. 열격증은 위완이 말라 시든다는 네 글자를 벗어나지 않는다. 상완이 마르면 물은 통하지만 음식은 들어가기 어렵고, 하완이 마르면 음식이 들어가더라도 오래되어 다시 나온다. 위가 이미 말랐는데 다시 마르게 하는 약을 투여하면 건조함을 더욱 더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대반하탕과 소반하탕은 열격문에서 금하는 약제이다. 나는 계격산으로 막힌 곳을 열고 사군자탕으로 비위를 조리하는 것을 보조로 쓴 적이 있다. 울체를 겸하면 소요산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약은 소요하더라도 사람이 소요하지 못하면 역시 도움이 없다. 장계봉은 이 증상이 정신과 생각 사이의 병이므로 안을 관찰하며 고요히 길러야 한다고 하였다. 이 말은 병정에 깊이 들어맞는다. 그러나 그 가운데 충, 혈, 담, 식을 겸하여 병이 된 경우는 모두 법에 따라 함께 치료해야 하며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啟膈散
계격산
通噎膈 , 開關之劑 , 屢效 。
열격을 통하게 하고 막힌 관문을 여는 약제로 거듭 효과를 보았다.
沙參(三錢) 丹參(三錢) 茯苓(一錢) 川貝母(去心 , 一錢五分) 鬱金(五分) 砂仁殼(四分) 荷葉蒂(二個) 杵頭糠(五分)
사삼 삼 전. 단삼 삼 전. 복령 일 전. 천패모(심을 뺀다) 일 전 오 푼. 울금 오 푼. 사인각 사 푼. 하엽제 두 개. 저두강 오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虛者 , 加人參 。 前症若兼蟲積 , 加胡連 、 蕪荑 , 甚則用河間雄黃散吐之 。 若兼血積 , 加桃仁 、 紅花 , 或另以生韭汁飲之 。 若兼痰積 , 加廣橘紅 。 若兼食積 , 加卜子 、 麥芽 、 山楂 。
허한 사람에게는 인삼을 더한다. 앞의 증상에 충적을 겸하면 호련과 무이를 더하고, 심하면 하간웅황산으로 토하게 한다. 혈적을 겸하면 도인과 홍화를 더하거나 따로 생부추즙을 마시게 한다. 담적을 겸하면 광귤홍을 더한다. 식적을 겸하면 복자, 맥아, 산사를 더한다.
此症有生蛇𧈭者 , 華佗以醋蒜食之 , 令飽 , 則吐物而出 , 真神法也 。
이 증상에 사충이 생긴 경우 화타는 식초에 담근 마늘을 배부르게 먹여 그 물체를 토해 나오게 하였으니 참으로 신묘한 방법이다.
四君子湯 (見虛證)
사군자탕(허증에 보인다.)
調中散
조중산
通噎膈 , 開關和胃 。
열격을 통하게 하고 막힌 관문을 열며 위를 조화시킨다.
北沙參(三兩) 荷葉(去筋淨 , 一兩) 廣陳皮(浸去白 , 一兩) 茯苓(一兩) 川貝母(去心 , 黏米拌炒 , 一兩) 丹參(三兩) 陳倉米(炒熟 , 三兩) 五穀蟲(酒炒焦黃 , 一兩)
북사삼 삼 냥. 하엽(질긴 줄기를 깨끗이 없앤다) 일 냥. 광진피(물에 담가 흰 속을 없앤다) 일 냥. 복령 일 냥. 천패모(심을 빼고 찹쌀과 섞어 볶는다) 일 냥. 단삼 삼 냥. 오래 저장한 쌀(잘 볶는다) 삼 냥. 오곡충(술에 볶아 누렇게 태운다) 일 냥.
共為細末 。 每用米飲調下二錢 , 日二服 。
함께 곱게 가루 낸다. 한 번에 미음에 이 전씩 타서 하루 두 번 복용한다.
逍遙散 (見類中 。 )
소요산(유중에 보인다.)
河間雄黃散
하간웅황산
雄黃 瓜蒂 赤小豆(各一錢)
웅황, 과체, 적소두 각각 일 전.
共為細末 。 每服五分 , 溫水調 , 滴入狗油數匙 , 服下 , 以吐為度 。 吐去膈間小蟲 , 隨用五味異功散安之 , 續用逍遙散調之 。
함께 곱게 가루 낸다. 한 번에 오 푼씩 따뜻한 물에 타고 개 기름 몇 숟가락을 떨어뜨려 복용하되 토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횡격막 사이의 작은 충을 토해 낸 뒤 곧 오미이공산으로 안정시키고 이어 소요산으로 조절한다.
痢疾
이질
古人治痢 , 多用墜下之品 , 如檳榔 、 枳實 、 厚朴 、 大黃之屬 。 所謂通因通用 , 法非不善矣 , 然而效者半 , 不效者半 。 其不效者 , 每至纏綿難愈 , 或嘔逆不食 , 而成敗症者 , 比比皆是 。 予為此症 , 仔細揣摩不捨置 , 忽見燭光 , 遂恍然有得 , 因思火性炎上者也 , 何以降下於腸間而為痢 ? 良由積熱在中 , 或為外感風寒所閉 , 或為飲食生冷所遏 , 以致火氣不得舒伸 , 逼迫於下 , 裡急而後重也 。 醫者不察 , 更用檳榔等藥下墜之 , 則降者愈降而痢愈甚矣 。 予因制治痢散 , 以治痢症初起之時 , 方用葛根為君 , 鼓舞胃氣上行也 。 陳茶 、 苦參為臣 , 清濕熱也 。 麥芽 、 山楂為佐 , 消宿食也 。 赤芍藥 、 廣陳皮為使 , 所謂行血則便膿自愈 , 調氣則後重自除也 。 製藥普送 , 效者極多 。 惟於腹中脹痛 , 不可手按者 , 此有宿食 , 更佐以樸黃丸下之 。 若日久脾虛 , 食少痢多者 , 五味異功散 , 加白芍 、 黃連 、 木香清而補之 。 氣虛下陷者 , 補中益氣湯升提之 。 若邪熱穢氣 , 塞於胃脘 , 嘔逆不食者 , 開噤散啟之 。 若久痢變為虛寒 , 四肢厥冷 , 脈微細 , 飲食不消者 , 附子理中湯加桂溫之 。 夫久痢必傷腎 , 不為溫暖元陽 , 誤事者眾矣 , 可不謹歟 !
옛사람은 이질에 빈랑, 지실, 후박, 대황 같은 아래로 떨어뜨리는 약을 많이 썼다. 이른바 통인통용으로 방법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효과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반씩이었다. 효과가 없는 경우는 늘 오래 끌어 낫기 어렵거나 구역질하고 먹지 못하여 위태로운 증상이 되는 일이 흔하였다. 나는 이 증상을 세밀하게 헤아리기를 그치지 않다가 문득 촛불을 보고 깨달았다. 불의 성질은 위로 타오르는데 어째서 장 사이로 내려가 이질이 되는가 생각하니, 속에 쌓인 열이 밖에서 감촉된 풍한에 막히거나 찬 음식에 눌려 화기가 펴지지 못하고 아래로 몰려 속이 급하고 뒤가 무거워지는 것이었다. 의사가 살피지 않고 다시 빈랑 같은 약으로 내려뜨리면 내려간 것이 더욱 내려가 이질이 더 심해진다. 이에 치리산을 만들어 이질 초기를 치료하였다. 처방에서 갈근을 군약으로 삼아 위기가 위로 가도록 북돋우고, 묵은 차와 고삼을 신약으로 삼아 습열을 맑히며, 맥아와 산사를 좌약으로 삼아 묵은 음식을 삭이고, 적작약과 광진피를 사약으로 삼았다. 이른바 혈을 운행시키면 고름 섞인 변이 저절로 낫고 기를 조절하면 뒤가 무거운 것이 저절로 없어진다는 것이다. 약을 만들어 널리 나누어 주니 효과를 본 사람이 매우 많았다. 다만 배가 불러 아파 손으로 누르지 못하면 묵은 음식이 있는 것이므로 박황환을 더 보조로 써서 공하한다. 오래되어 비가 허하고 적게 먹으며 이질이 많으면 오미이공산에 백작, 황련, 목향을 더하여 맑히면서 보한다. 기허로 아래로 처지면 보중익기탕으로 끌어올린다. 사열과 예기가 위완을 막아 구역질하고 먹지 못하면 개금산으로 연다. 오래된 이질이 허한으로 변하여 팔다리가 싸늘하고 맥이 미세하며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면 부자이중탕에 계를 더하여 따뜻하게 한다. 오래된 이질은 반드시 신을 손상시키니 원양을 따뜻하게 하지 않아 일을 그르치는 사람이 많으므로 삼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治痢散
치리산
專治痢疾初起之時 , 不論赤白皆效 。
이질 초기를 전문으로 치료하며 붉고 흰 것을 막론하고 모두 효과가 있다.
葛根 苦參(酒炒) 陳皮 陳松蘿茶(各一斤) 赤芍(酒炒) 麥芽(炒) 山楂(炒 , 各十二兩)
갈근, 고삼(술에 볶는다), 진피, 묵은 송라차 각각 일 근. 적작(술에 볶는다), 맥아(볶는다), 산사(볶는다) 각각 십이 냥.
上為細末 。 每服四錢 , 水煎 , 連藥末服下 , 小兒減半 。 忌葷腥 、 麵食 、 煎炒 、 閉氣 、 發氣諸物 。 本方加川連四兩 , 尤效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낸다. 한 번에 사 전씩 물에 달여 약가루째 복용하고 소아는 반으로 줄인다. 고기와 비린 음식, 밀가루 음식, 기름에 지지고 볶은 음식, 기를 막거나 기를 일으키는 여러 음식을 금한다. 본방에 천련 사 냥을 더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樸黃丸
박황환
治痢疾初起 , 腹中實痛 , 不得手按 , 此有宿食也 , 宜下之 。
이질 초기에 배 안에 실한 통증이 있어 손으로 누르지 못하는 것은 묵은 음식이 있는 것이므로 공하해야 한다.
陳皮 厚朴(薑汁炒 , 各十二兩) 大黃(酒蒸 , 一斤四兩) 廣木香(四兩)
진피, 후박(생강즙에 볶는다) 각각 십이 냥. 대황(술로 찐다) 일 근 사 냥. 광목향 사 냥.
荷葉水迭為丸 , 如綠豆大 。 每服三錢 , 開水下 , 小兒一錢 。
하엽을 달인 물로 거듭 굴려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삼 전씩 끓인 물로 복용하며 소아는 일 전을 복용한다.
五味異功散 (即六君子湯除半夏 。 見類中門 。 )
오미이공산(곧 육군자탕에서 반하를 뺀 것으로 유중문에 보인다.)
補中益氣湯 (見類中 。 )
보중익기탕(유중에 보인다.)
開噤散
개금산
治嘔逆食不入 , 書云 : 食不得入 , 是有火也 , 故用黃連 。 痢而不食 , 則氣益虛 , 故加人參 。 虛人久痢 , 並用此法 。
구역질하고 토하여 음식을 넘기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서에서는 음식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화가 있는 것이라 하였으므로 황련을 쓴다. 이질이 있으면서 먹지 못하면 기가 더욱 허해지므로 인삼을 더한다. 허약한 사람의 오래된 이질에도 이 방법을 쓴다.
人參 川黃連(姜水炒 , 各五分) 石菖蒲(不見鐵 , 七分) 丹參(三錢) 石蓮子(去殼 , 即建蓮中有黑殼者) 茯苓 陳皮 陳米(一撮) 冬瓜仁(去殼 , 一錢五分) 荷葉蒂(二個)
인삼, 천황련(생강물에 볶는다) 각각 오 푼. 석창포(쇠에 닿지 않게 한다) 칠 푼. 단삼 삼 전. 석련자(껍질을 벗긴다. 곧 건련 가운데 검은 껍질이 있는 것이다), 복령, 진피. 묵은 쌀 한 줌. 동과인(껍질을 벗긴다) 일 전 오 푼. 하엽제 두 개.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附子理中湯 (見中寒門 。 )
부자이중탕(중한문에 보인다.)
泄瀉
설사
書云 : 濕多成五瀉 , 瀉之屬濕也 , 明矣 。 然有濕熱 , 有濕寒 , 有食積 , 有脾虛 , 有腎虛 , 皆能致瀉 , 宜分而治之 。 假如口渴 、 溺赤 、 下瀉腸垢 , 濕熱也 。 溺清 、 口和 、 下瀉清穀 , 濕寒也 。 胸滿痞悶 、 噯腐吞酸 、 瀉下臭穢 , 食積也 。 食少 、 便頻 、 面色㿠白 , 脾虛也 。 五更天明 , 依時作瀉 , 腎虛也 。 治瀉 , 神朮散主之 。 寒熱食積 , 隨症加藥 。 脾虛者 , 香砂六君子湯 , 腎虛者 , 加減七神丸 。 凡治瀉 , 須利小便 , 然有食積未消者 , 正不宜利小便 , 必俟食積既消 , 然後利之斯為合法 。
서에서는 습이 많으면 오사가 된다고 하였으니 설사가 습에 속함은 분명하다. 그러나 습열, 습한, 식적, 비허, 신허가 모두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나누어 치료해야 한다. 목마르고 소변이 붉으며 장의 때를 설사하는 것은 습열이고, 소변이 맑고 입안이 편안하며 소화되지 않은 곡식을 설사하는 것은 습한이다. 가슴이 그득하고 답답하며 썩은 냄새 나는 트림과 신물이 있고 냄새나고 더러운 것을 설사하는 것은 식적이다. 적게 먹고 대변을 자주 보며 얼굴빛이 창백한 것은 비허이고, 오경의 동틀 무렵 때맞추어 설사하는 것은 신허이다. 설사는 신출산으로 치료하되 한열과 식적에 따라 약을 더한다. 비허에는 향사육군자탕을 쓰고 신허에는 가감칠신환을 쓴다. 설사를 치료할 때는 소변을 잘 나오게 해야 하지만 식적이 아직 삭지 않았을 때는 바로 소변을 잘 나오게 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식적이 삭기를 기다렸다가 소변을 잘 나오게 해야 법에 맞는다.
神朮散 (見類中)
신출산(유중에 보인다.)
燥濕理脾 , 消積滯 , 為止瀉之良藥 。 濕熱 , 加連翹 ; 濕寒加炮薑 、 木香 ; 食積 , 加山楂 、 麥芽 、 神麯 。
습을 말리고 비를 다스리며 쌓여 막힌 것을 삭이므로 설사를 멎게 하는 좋은 약이다. 습열에는 연교를 더하고, 습한에는 포강과 목향을 더하며, 식적에는 산사, 맥아, 신국을 더한다.
香砂六君子湯 (見類中)
향사육군자탕(유중에 보인다.)
治脾虛作瀉 。 挾寒者 , 加薑 、 桂 , 甚加附子 。
비허로 생긴 설사를 치료한다. 한을 겸하면 강과 계를 더하고 심하면 부자를 더한다.
加味七神丸
가미칠신환
止腎瀉如神 。
신사에 신묘하게 효과가 있다.
肉豆蔻(麵裹煨) 吳茱萸(去梗 、 湯泡七次) 廣木香(各一兩) 補骨脂(鹽酒炒 , 二兩) 白朮(陳土炒 , 四兩) 茯苓(蒸 , 二兩) 車前子(去殼 , 蒸 , 二兩)
육두구(밀가루로 싸서 잿불에 묻어 굽는다), 오수유(줄기를 없애고 끓는 물에 일곱 번 담근다), 광목향 각각 일 냥. 보골지(소금 섞은 술에 볶는다) 이 냥. 백출(묵은 흙과 함께 볶는다) 사 냥. 복령(찐다) 이 냥. 차전자(껍질을 벗기고 찐다) 이 냥.
大棗煎湯迭為丸 。 每服三錢 , 開水下 。
대조를 달인 물로 거듭 굴려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삼 전씩 끓인 물로 복용한다.
瘧疾
학질
瘧者 , 暴瘧之狀 , 因形而得名也 。 經曰 : 陰陽相搏而瘧作矣 , 陰搏陽而為寒 , 陽搏陰而為熱 。 如二人交爭 , 此勝則彼負 , 彼勝則此負 , 陰陽互相勝負 , 故寒熱並作也 。 善治瘧者 , 調其陰陽 , 平其爭勝 , 察其相兼之症 , 而用藥得宜 , 應手可愈 。 大法 , 瘧症初起 , 香蘇散散之 , 隨用加減小柴胡湯和之 。 二三發後 , 止瘧丹截之 。 久瘧脾虛 , 六君子湯加柴胡補之 。 中氣下陷 , 補中益氣湯舉之 , 元氣即回 , 瘧症自止 。 書云 : 一日一發者 , 其病淺 , 兩日一發者 , 其病深 , 三日一發者 , 其病尤深 。 然而寒熱往來 , 總在少陽 , 久而不愈 , 總不離乎脾胃 , 蓋胃虛亦惡寒 , 脾虛亦發熱也 , 疏理少陽 , 扶助脾胃 , 治瘧無餘蘊矣 。
학은 사납게 학질을 앓는 형상을 따라 이름한 것이다. 경에서는 음양이 서로 부딪치면 학이 생기며, 음이 양을 치면 오한이 나고 양이 음을 치면 열이 난다고 하였다. 두 사람이 다투어 이쪽이 이기면 저쪽이 지고 저쪽이 이기면 이쪽이 지는 것처럼 음양이 서로 이기고 지므로 오한과 발열이 함께 생긴다. 학을 잘 치료하는 사람은 음양을 조절하여 다투어 이기려는 것을 평정하고 겸한 증상을 살펴 알맞게 약을 쓰므로 곧 낫게 할 수 있다. 대체로 학증 초기에는 향소산으로 발산하고 이어 가감소시호탕으로 조화시킨다. 두세 번 발작한 뒤에는 지학단으로 끊는다. 오래된 학으로 비가 허하면 육군자탕에 시호를 더하여 보하고, 중기가 처지면 보중익기탕으로 끌어올려 원기가 회복되면 학증이 저절로 멎게 한다. 서에서는 하루에 한 번 발작하면 병이 얕고, 이틀에 한 번 발작하면 깊으며, 사흘에 한 번 발작하면 더욱 깊다고 하였다. 그러나 한열왕래는 모두 소양에 있고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것은 비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위가 허해도 오한이 나고 비가 허해도 열이 나기 때문이다. 소양을 소통시키고 비위를 도우면 학을 치료하는 뜻이 남김없이 갖추어진다.
香蘇散 (見傷寒太陽證 。 )
향소산(상한의 태양증에 보인다.)
加減小柴胡湯
가감소시호탕
治瘧症之通劑 , 須按加減法主之 。
학증에 통용하는 약제로 가감법에 따라 치료해야 한다.
柴胡 秦艽 赤芍(各一錢) 甘草(五分) 陳皮(一錢五分)
시호, 진교, 적작 각각 일 전. 감초 오 푼. 진피 일 전 오 푼.
生薑一片 , 桑枝二錢 , 水煎服 。
생강 한 조각과 상지 이 전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熱多者 , 加黃芩一錢 ; 寒多者 , 加黑姜五分 ; 口渴甚者 , 加知母一錢 , 貝母一錢五分 ; 嘔惡 , 加半夏 、 茯苓各一錢 , 砂仁七分 , 生薑二片 ; 汗少者 , 加荊芥一錢 , 川芎五錢 ; 汗多者 , 去秦艽 , 減柴胡一半 , 加人參一錢 , 白朮一錢五分 ; 飲食停滯 , 胸膈飽悶 , 加麥芽 、 神麯 、 山楂 、 厚朴各一錢 ; 如欲止之 , 加白蔻仁八分 , 鱉甲(醋炙)二錢 , 更另用止瘧丹一 、 二丸截之 , 神效 ; 若體虛氣弱 , 加人參 、 黃耆 、 白朮各二錢 , 當歸 、 茯苓各一錢 ; 久病成瘧母 , 加白朮一錢 , 木香 、 枳實各五分 , 鱉甲二錢 。
열이 많으면 황금 일 전을 더하고 한이 많으면 흑강 오 푼을 더한다. 갈증이 심하면 지모 일 전과 패모 일 전 오 푼을 더한다. 구역질하면 반하와 복령 각각 일 전, 사인 칠 푼, 생강 두 조각을 더한다. 땀이 적으면 형개 일 전과 천궁 오 전을 더한다. 땀이 많으면 진교를 빼고 시호를 반으로 줄이며 인삼 일 전과 백출 일 전 오 푼을 더한다. 음식이 정체되어 가슴과 횡격막이 배부르고 답답하면 맥아, 신국, 산사, 후박 각각 일 전을 더한다. 멎게 하려면 백두구인 팔 푼과 별갑(식초로 굽는다) 이 전을 더하고, 따로 지학단 일이 환으로 끊으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 몸이 허하고 기가 약하면 인삼, 황기, 백출 각각 이 전과 당귀, 복령 각각 일 전을 더한다. 오래 앓아 학모가 되면 백출 일 전, 목향과 지실 각각 오 푼, 별갑 이 전을 더한다.
止瘧丹
지학단
治瘧症二 、 三發後 , 以此止之 , 應手取效 。
학증이 두세 번 발작한 뒤 이것으로 멎게 하면 곧 효과를 얻는다.
常山(火酒炒) 草果仁(去殼) 半夏曲(薑汁炒) 香附米(酒炒) 青皮(去穰醋炒 , 各四兩) 真六神麯(十二兩)
상산(화주에 볶는다), 초과인(껍질을 벗긴다), 반하국(생강즙에 볶는다), 향부미(술에 볶는다), 청피(속을 없애고 식초에 볶는다) 각각 사 냥. 진짜 육신국 십이 냥.
為末 , 用米飲煮糊為丸 , 如彈子大 , 硃砂為衣 。 輕者一丸 , 重者二丸 , 紅棗五 、 六枚 , 煎湯化下 , 清晨面東空腹服 。
가루 내고 미음으로 풀을 쑤어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들며 주사로 겉을 입힌다. 가벼우면 한 환, 무거우면 두 환을 붉은 대추 대여섯 개 달인 물에 풀어 이른 아침 동쪽을 향하여 빈속에 복용한다.
六君子湯 、 補中益氣湯 (俱見類中 。 )
육군자탕, 보중익기탕(모두 유중에 보인다.)
瘧久變虛 , 宜用前二方主之 , 但真虛者多挾寒 , 須用肉桂 、 附子 、 炮薑 、 砂仁之類 , 溫補元氣 , 甫克收功 。
학이 오래되어 허해지면 앞의 두 처방으로 치료한다. 다만 참으로 허한 경우는 한을 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육계, 부자, 포강, 사인 같은 것으로 원기를 따뜻하게 보해야 비로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論水腫鼓脹
수종과 고창을 논함
問曰 : 水腫 、 鼓脹 , 何以別之 ? 答曰 : 目窠與足先腫 , 後腹大者 , 水也 ; 先腹大 , 後四肢腫者 , 脹也 。 然水腫亦有兼脹者 , 脹亦有兼水者 , 須按其先後多寡而治之 , 今分為兩門 , 治者宜合參焉 。
물었다. 수종과 고창은 어떻게 구별하는가? 답하였다. 눈확과 발이 먼저 붓고 뒤에 배가 커지는 것은 수이고, 배가 먼저 커지고 뒤에 팔다리가 붓는 것은 창이다. 그러나 수종에도 창을 겸한 경우가 있고 창에도 수를 겸한 경우가 있으므로 먼저 생긴 것과 뒤에 생긴 것, 많고 적음에 따라 치료해야 한다. 이제 두 문으로 나누었으니 치료하는 사람은 함께 참고해야 한다.
水腫
수종
水腫症 , 有表裡 、 寒熱 、 腎胃之分 , 大抵四肢腫 , 腹不腫者 , 表也 。 四肢腫 , 腹亦腫者 , 里也 。 煩渴口燥 , 溺赤便閉 , 飲食喜涼 , 此屬陽明 , 熱也 。 不煩渴 , 大便自調 , 飲食喜熱 , 此屬陰水 , 寒也 。 先喘而後腫者 , 腎經聚水也 。 先腫而後喘 , 或但腫而不喘者 , 胃經蓄水也 。 經云 : 腎者 , 胃之關也 。 關閉則水積 , 然胃病而關亦自閉矣 。 治胃者 , 五加皮飲加減主之 。 治腎者 , 腎氣丸加減主之 。 或問 : 書云 : 先喘後腫 , 其病在肺 , 何也 ? 答曰 : 喘雖肺病 , 其本在腎 , 經云 : 諸痿喘嘔 , 皆屬於下是也 。 若外感致喘 , 或專屬肺經受邪 , 內傷致喘 , 未有不由於腎者 , 治者詳之 。
수종증에는 표리, 한열, 신과 위의 구분이 있다. 대체로 팔다리가 붓고 배는 붓지 않으면 표이고 팔다리와 배가 모두 부으면 리이다. 번갈과 입마름이 있고 소변이 붉고 대변이 막히며 찬 음식을 좋아하면 양명에 속하는 열이다. 번갈이 없고 대변이 저절로 고르며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면 음수에 속하는 한이다. 먼저 숨이 차고 뒤에 부으면 신경에 수가 모인 것이고, 먼저 붓고 뒤에 숨이 차거나 붓기만 하고 숨은 차지 않으면 위경에 수가 쌓인 것이다. 경에서는 신은 위의 관문이라 하였으니 관문이 닫히면 수가 쌓이지만 위가 병들어도 관문은 저절로 닫힌다. 위를 치료할 때는 오가피음을 가감하고 신을 치료할 때는 신기환을 가감한다. 어떤 이가 서에서는 먼저 숨이 차고 뒤에 부으면 병이 폐에 있다고 한 것은 어째서냐고 물었다. 답하였다. 천은 폐병이지만 그 근본은 신에 있으니 경에서 여러 위증과 천증, 구토는 모두 아래에 속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외감으로 숨이 차면 폐경이 사기를 받은 데만 속할 수도 있지만 내상으로 숨이 찬 것은 신에서 비롯되지 않는 경우가 없으니 치료하는 사람은 자세히 살펴야 한다.
五皮飲
오피음
治胃經聚水 , 乃通用之劑 , 華佗 《 中藏經 》 之方也 。 累用累驗 。
위경에 수가 모인 것을 치료하는 통용 약제로 화타의 《중장경》 처방이다. 여러 번 써서 거듭 효과를 보았다.
大腹皮(黑豆汁洗) 茯苓皮 陳皮 桑白皮(各一錢五分) 生薑皮(八分)
대복피(검은콩 즙으로 씻는다), 복령피, 진피, 상백피 각각 일 전 오 푼. 생강피 팔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仲景云 : 腰以上腫 , 宜發汗 , 加紫蘇 、 秦艽 、 荊芥 、 防風 。 腰以下腫 , 宜利小便 , 加赤小豆 、 赤茯苓 、 澤瀉 、 車前子 、 萆薢 、 防己 。 若大便不通 , 宜下之 , 加大黃 、 葶藶 。 腹中脹滿 , 加卜子 、 厚朴 、 陳皮 、 麥芽 、 山楂 。 體虛者 , 加白朮 、 人參 、 茯苓 。 審是陰水 , 加附子 、 乾薑 、 肉桂 ; 審是陽水 , 加連翹 、 黃柏 、 黃芩 。 挾痰者 , 加半夏 、 生薑 。 既消之後 , 宜用理中湯健脾實胃 , 或以金匱丸溫暖命門 , 或以六味加牛膝 、 車前 , 滋腎水 , 清餘熱 , 庶收全功 。
중경은 허리 위가 부으면 땀을 내야 한다고 하였으니 자소, 진교, 형개, 방풍을 더한다. 허리 아래가 부으면 소변을 잘 나오게 해야 하니 적소두, 적복령, 택사, 차전자, 비해, 방기를 더한다. 대변이 통하지 않으면 공하해야 하니 대황과 정력을 더한다. 배 안이 불러 그득하면 복자, 후박, 진피, 맥아, 산사를 더한다. 몸이 허하면 백출, 인삼, 복령을 더한다. 음수임이 확인되면 부자, 건강, 육계를 더하고 양수임이 확인되면 연교, 황백, 황금을 더한다. 담을 겸하면 반하와 생강을 더한다. 이미 부기가 빠진 뒤에는 이중탕으로 비를 튼튼히 하고 위를 충실히 하거나 금궤환으로 명문을 따뜻하게 하거나 육미에 우슬과 차전을 더하여 신수를 기르고 남은 열을 맑혀야 온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附子理中湯 (見中寒)
부자이중탕(중한에 보인다.)
金匱腎氣丸
금궤신기환
治腎經聚水 , 小便不利 , 腹脹肢腫 , 或痰喘氣急 , 漸成水蠱 , 其效如神 。 然腎經聚水 , 亦有陰陽之分 , 不可不辨也 。 經云 : 陰無陽 , 無以生 ; 陽無陰 , 無以化 。 經又云 : 膀胱者 , 州都之官 , 津液藏焉 , 氣化則能出矣 。 假如腎經陽虛 , 陰無以生 , 真火不能制水者 , 宜用此丸 。 假如腎經陰虛 , 陽無以化 , 真陰不能化氣者 , 宜用本方去附 、 桂主之 。 東垣云 : 土在雨中化為泥 , 陰水之象也 。 河間云 : 夏熱之甚 , 庶土蒸溽 , 陽水之象也 。 知斯意者 , 可以治水矣 。
신경에 수가 모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배가 불러 팔다리가 붓거나 담천으로 숨이 급하여 점차 수고가 되는 것을 치료하는 효과가 신묘하다. 그러나 신경에 수가 모인 것에도 음양의 구분이 있으므로 분별하지 않을 수 없다. 경에서는 음은 양이 없으면 생길 수 없고 양은 음이 없으면 변화할 수 없다고 하였다. 또 방광은 주도의 관원으로 진액을 저장하며 기화하면 내보낼 수 있다고 하였다. 신경의 양이 허하여 음이 생길 수 없고 진화가 수를 제어하지 못하면 이 환을 써야 한다. 신경의 음이 허하여 양이 변화할 수 없고 진음이 기를 화생하지 못하면 본방에서 부와 계를 빼고 치료해야 한다. 동원은 흙이 빗속에서 진흙이 되는 것은 음수의 형상이라 하였고, 하간은 여름의 열기가 심하여 여러 흙이 찌듯 축축해지는 것은 양수의 형상이라 하였다. 이 뜻을 알면 수를 치료할 수 있다.
大熟地(八兩) 山藥(四兩) 山萸肉 丹皮 澤瀉 車前子 牛膝(各二兩) 茯苓(六兩) 肉桂(一兩) 附子(一兩 , 虛寒甚者倍之)
대숙지 팔 냥. 산약 사 냥. 산유육, 단피, 택사, 차전자, 우슬 각각 이 냥. 복령 육 냥. 육계 일 냥. 부자 일 냥(허한이 심하면 배로 한다).
用五加皮八兩 , 煮水一大碗 , 濾去渣 , 和藥 , 加煉蜜為丸 , 如梧桐子大 , 每早開水下四錢 。
오가피 팔 냥으로 물 한 큰 사발을 끓이고 찌꺼기를 거른 뒤 약을 섞고 정제한 꿀을 더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일 아침 끓인 물로 사 전을 복용한다.
前症若屬陰虛 , 本方去桂附 , 加文蛤 、 牡蠣各二兩 ; 濕熱甚者 , 加黃柏五錢 , 不用五加皮 , 以萆薢八兩熬汁代之 。
앞의 증상이 음허에 속하면 본방에서 계부를 빼고 문합과 모려 각각 이 냥을 더한다. 습열이 심하면 황백 오 전을 더하고 오가피를 쓰지 않으며 비해 팔 냥을 달인 즙으로 대신한다.
論血分水分
혈분과 수분을 논함
婦人經水先斷 , 後發腫者 , 名曰血分 , 通經丸主之 。 先發水腫 , 然後經斷者 , 名曰水分 , 五加皮飲送下通經丸主之 。
부인의 월경이 먼저 끊어지고 뒤에 붓는 것을 혈분이라 하며 통경환으로 치료한다. 먼저 수종이 생기고 뒤에 월경이 끊어지는 것을 수분이라 하며 오가피음으로 통경환을 넘겨 복용하게 하여 치료한다.
通經丸
통경환
當歸尾 赤芍藥 生地黃 川芎 牛膝 五靈脂(各一兩) 紅花 桃紅(各五錢) 香附(二兩) 琥珀(七錢五分)
당귀미, 적작약, 생지황, 천궁, 우슬, 오령지 각각 일 냥. 홍화, 도홍 각각 오 전. 향부 이 냥. 호박 칠 전 오 푼.
蘇木屑二兩 , 煎酒 , 和砂糖 , 熬化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三錢 , 酒下 。 體虛者 , 用理中湯送下 ; 若血寒 , 加肉桂五錢 。
소목설 이 냥을 술에 달이고 설탕을 섞어 녹여 졸인 것으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삼 전씩 술로 복용한다. 몸이 허하면 이중탕으로 넘겨 복용한다. 혈이 차면 육계 오 전을 더한다.
鼓脹
고창
或問 : 方書有鼓脹 、 蠱脹之別 , 何也 ? 答曰 : 鼓者 , 中空無物 , 有似於鼓 ; 蠱者 , 中實有物 , 非蟲即血也 。 中空無物 , 填實則消 , 經所謂塞因塞用是已 。 中實有物 , 消之則平 , 經所謂堅者削之是已 。 然脹滿有寒 、 熱 、 虛 、 實 , 淺深部位之不同 , 若不細辨 , 何由取效 。 假如溺赤 , 便閉 , 脈數有力 , 色紫黑 , 氣粗厲 , 口渴飲冷 , 唇焦 , 舌燥 , 多屬於熱 。 假如溺清 , 便溏 , 脈細無力 , 色㿠白 , 氣短促 , 喜飲熱湯 , 舌潤 , 口和 , 多屬於寒 。 又如腹脹 , 按之不痛 , 或時脹時減者 , 為虛 ; 按之愈痛 , 腹脹不減者 , 為實 。 凡脹滿 , 飲食如常者 , 其病淺 ; 飲食減少者 , 其病深 。 且脹有部分 , 縱是通腹脹滿 , 亦必有脹甚之部 , 與病先起處 , 即可知屬何臟腑 , 而用藥必以之為主 。 東坦治脹滿 , 不外枳朮 、 補中二方 , 出入加減 , 寒熱攻補 , 隨症施治 。 予因制和中丸普送 , 效者甚多 , 有力者 , 當修合以濟貧乏 。 又氣虛中滿 , 宜用白朮丸 , 而以六君子湯佐之 , 中空無物 , 不用枳實 , 恐傷氣也 。
어떤 이가 처방서에 고창(鼓脹)과 고창(蠱脹)을 구분한 것은 어째서냐고 물었다. 답하였다. 고(鼓)는 속이 비어 물건이 없어 북과 같은 것이고, 고(蠱)는 속이 차 있어 충 아니면 혈이다. 속이 비어 물건이 없으면 채우고 충실히 하여 가라앉히니 경에서 말한 색인색용이다. 속에 실한 물건이 있으면 삭여서 평하게 하니 경에서 말한 단단한 것을 깎아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창만에는 한열과 허실, 깊이와 부위의 차이가 있으니 세밀하게 분별하지 않고 어떻게 효과를 얻겠는가? 소변이 붉고 대변이 막히며 맥이 삭하고 힘이 있고 안색이 자줏빛이나 검은빛이며 숨결이 거칠고 목말라 찬물을 마시며 입술과 혀가 마르면 대개 열에 속한다. 소변이 맑고 대변이 묽으며 맥이 가늘고 힘이 없고 안색이 창백하며 숨이 짧고 급하고 뜨거운 탕을 좋아하며 혀가 윤택하고 입이 편안하면 대개 한에 속한다. 또 배가 부르지만 눌러도 아프지 않거나 부르다가 줄어들면 허이고, 누를수록 더 아프며 배부름이 줄지 않으면 실이다. 창만이 있어도 음식을 평소처럼 먹으면 병이 얕고 음식 섭취가 줄면 병이 깊다. 또 창에는 부위가 있으므로 배 전체가 부르더라도 반드시 더 심한 부위와 병이 먼저 시작된 곳이 있다. 이것으로 어느 장부에 속하는지 알 수 있으니 약을 쓸 때 반드시 이를 위주로 해야 한다. 동탄은 창만을 치료할 때 지출과 보중 두 처방을 벗어나지 않으며 가감하여 한열과 공보를 증상에 맞게 시행하였다. 내가 화중환을 만들어 널리 나누어 주니 효과를 본 사람이 매우 많았다. 여력이 있는 사람은 약을 만들어 가난한 이를 구제해야 한다. 또 기허로 중부가 그득하면 백출환을 쓰고 육군자탕을 보조로 한다. 속이 비어 물건이 없으므로 지실을 쓰지 않으니 기를 상할까 염려해서이다.
枳朮丸
지출환
除脹消食 。
창만을 없애고 음식을 삭인다.
枳實(一兩 , 麵炒) 白朮(二兩 , 陳土炒)
지실 일 냥(밀가루와 함께 볶는다). 백출 이 냥(묵은 흙과 함께 볶는다).
共為末 , 荷葉包爛飯煨透 , 杵和為丸 。 每服二錢 , 開水下 。
함께 가루 낸다. 하엽에 무른 밥을 싸서 잿불에 묻어 푹 익힌 뒤 찧어 섞어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이 전씩 끓인 물로 복용한다.
補中益氣湯 (見類中)
보중익기탕(유중에 보인다.)
和中丸
화중환
白朮(陳土炒 , 四兩) 扁豆(炒 , 三兩) 茯苓(一兩五錢) 枳實(麵炒 , 二兩) 陳皮(三兩) 神麯(炒黑) 麥芽(炒) 山楂(炒) 香附(薑汁炒 , 二兩) 砂仁(一兩五錢) 半夏(薑汁炒 , 一兩) 丹參(酒蒸 , 二兩) 五穀蟲(酒拌炒焦黃色 , 三兩)
백출(묵은 흙과 함께 볶는다) 사 냥. 편두(볶는다) 삼 냥. 복령 일 냥 오 전. 지실(밀가루와 함께 볶는다) 이 냥. 진피 삼 냥. 신국(검게 볶는다), 맥아(볶는다), 산사(볶는다). 향부(생강즙에 볶는다) 이 냥. 사인 일 냥 오 전. 반하(생강즙에 볶는다) 일 냥. 단삼(술로 찐다) 이 냥. 오곡충(술과 섞어 누렇게 볶는다) 삼 냥.
荷葉一枚 , 煎水迭為丸 。 每日上午 、 下午開水下二錢 。
하엽 한 개를 달인 물로 거듭 굴려 환을 만든다. 매일 오전과 오후에 끓인 물로 이 전씩 복용한다.
此方不寒不熱 , 和平之治法也 。 若寒氣盛 , 加乾薑 、 吳萸 、 肉桂 。 若濕熱盛 , 加黃連 、 連翹 。 若大便閉結 , 先用三黃枳朮丸下之 , 隨用本方漸磨之 。 若兼瘀血 , 加厚朴 、 赤芍 。 若脾氣虛弱 , 用六君子湯吞服此丸 , 或以補中益氣湯送下 , 此醫門之秘法 , 不可不講 。
이 처방은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평온한 치료법이다. 한기가 왕성하면 건강, 오유, 육계를 더하고, 습열이 왕성하면 황련과 연교를 더한다. 대변이 막히면 먼저 삼황지출환으로 공하한 뒤 본방으로 점차 없앤다. 어혈을 겸하면 후박과 적작을 더한다. 비기가 허약하면 육군자탕으로 이 환을 삼키거나 보중익기탕으로 넘겨 복용한다. 이것은 의문의 비법이므로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
白朮丸
백출환
治氣虛中滿 。
기허로 중부가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白朮 茯苓 陳皮(各二兩) 砂仁 神麯(各一兩五錢) 五穀蟲(四兩)
백출, 복령, 진피 각각 이 냥. 사인, 신국 각각 일 냥 오 전. 오곡충 사 냥.
用荷葉 、 老米 , 煎水 , 迭為丸 。 每服三錢 , 開水下 。
하엽과 묵은 쌀을 달인 물로 거듭 굴려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삼 전씩 끓인 물로 복용한다.
三黃枳朮丸
삼황지출환
治熱食所傷 , 肚腹脹痛 , 並濕熱脹滿 , 大便閉結者 。
뜨거운 음식에 상하여 배가 부르고 아픈 것과 습열로 창만하고 대변이 막힌 것을 치료한다.
黃芩(酒炒 , 一兩) 黃連(酒炒 , 四錢) 大黃(酒蒸 , 七錢五分) 神麯(炒) 枳實(麵炒) 白朮(陳土炒) 陳皮(各五錢)
황금(술에 볶는다) 일 냥. 황련(술에 볶는다) 사 전. 대황(술로 찐다) 칠 전 오 푼. 신국(볶는다), 지실(밀가루와 함께 볶는다), 백출(묵은 흙과 함께 볶는다), 진피 각각 오 전.
荷葉煎水迭為丸 , 如綠豆大 。 每服一錢五分 , 或二 、 三錢 , 量人虛實用 。
하엽 달인 물로 거듭 굴려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일 전 오 푼 또는 이삼 전을 사람의 허실을 헤아려 복용한다.
六君子湯 (見類中)
육군자탕(유중에 보인다.)
積聚
적취
積者 , 推之不移 , 成於五臟 , 多屬血病 ; 聚者 , 推之則移 , 成於六腑 , 多屬氣病 。 治積聚者 , 當按初 、 中 、 末之三法焉 。 邪氣初客 , 積聚未堅 , 宜直消之 , 而後和之 。 若積聚日久 , 邪盛正虛 , 法從中治 , 須以補瀉相兼為用 。 若塊消及半 , 便從末治 , 即住攻擊之藥 , 但和中養胃 , 導達經脈 , 俾榮衛流通 , 而塊自消矣 。 更有虛人患積者 , 必先補其虛 , 理其脾 , 增其飲食 , 然後用藥攻其積 , 斯為善治 , 此先補後攻之法也 。 初治 , 太無神功散主之 ; 中治 , 和中丸主之 ; 末治 , 理中湯主之 。 予嘗以此三法 , 互相為用 , 往往有功 。
적은 밀어도 움직이지 않고 오장에서 생겨 대개 혈병에 속한다. 취는 밀면 움직이고 육부에서 생겨 대개 기병에 속한다. 적취를 치료할 때는 초기, 중기, 말기의 세 방법을 따라야 한다. 사기가 처음 머물러 적취가 아직 굳지 않았으면 곧바로 삭인 뒤 조화시켜야 한다. 적취가 오래되어 사기가 왕성하고 정기가 허하면 중기 치료법에 따라 보와 사를 함께 써야 한다. 덩어리가 반쯤 사라지면 말기 치료법을 따라 공격하는 약을 그치고 중기를 조화시키고 위를 기르며 경맥을 소통시켜 영위가 흐르게 하면 덩어리가 저절로 없어진다. 허약한 사람에게 적이 생겼으면 반드시 먼저 허를 보하고 비를 다스려 음식 섭취를 늘린 뒤 약으로 적을 공격해야 잘 치료하는 것이니, 이것이 먼저 보하고 뒤에 공격하는 방법이다. 초기에는 태무신공산, 중기에는 화중환, 말기에는 이중탕으로 치료한다. 나는 이 세 방법을 서로 운용하여 흔히 효과를 보았다.
太無神功散
태무신공산
治痞積 , 不拘氣血飲食 , 蟲積痰水 , 皆效 。
비적을 치료하며 기혈과 음식, 충적과 담수를 가리지 않고 모두 효과가 있다.
地萹蓄 瞿麥穗 大麥芽(各五錢) 神麯(二錢五分) 沉香 木香(各一錢五分) 甘草(炙 , 五錢) 大黃(酒蒸 , 二兩)
지편축, 구맥수, 대맥아 각각 오 전. 신국 이 전 오 푼. 침향, 목향 각각 일 전 오 푼. 감초(굽는다) 오 전. 대황(술로 찐다) 이 냥.
上為細末 。 每服二 、 三錢 , 燈心 、 竹葉煎湯 , 及無灰酒調服 。 女以燈心 、 紅花 、 當歸煎湯 , 及無灰酒送下 。 忌油膩 、 動氣之物 , 及房室一月 。 藥須黃昏服 , 勿食晚飯 , 大小便見惡物為度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낸다. 한 번에 이삼 전씩 등심과 죽엽을 달인 물 및 무회주에 타서 복용한다. 여자는 등심, 홍화, 당귀를 달인 물 및 무회주로 넘겨 복용한다. 기름진 음식과 기를 움직이는 음식을 금하고 한 달 동안 방사를 금한다. 약은 황혼에 복용하며 저녁밥을 먹지 않고 대소변에 나쁜 것이 나오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和中丸 (見鼓脹)
화중환(고창에 보인다.)
書云 : 肝之積 , 在左脅下 , 名曰肥氣 , 加柴胡 、 鱉甲 、 青皮 、 莪朮 。 肺之積 , 在右脅下 , 名曰息賁 , 加白蔻仁 、 桑白皮 、 鬱金 。 心之積 , 起臍上 , 上至心下 , 大如臂 , 名曰伏梁 , 加石菖蒲 、 厚朴 、 紅花 、 莪朮 。 脾之積 , 在胃脘 , 腹大如盤 , 名曰痞氣 , 加厚朴 。 腎之積 , 在臍下 , 發於小腹 , 上衝心而痛 , 名曰奔豚 , 別用奔豚丸主之 。 熱積 , 加黃連 、 黃芩 。 寒積 , 加肉桂 、 乾薑 、 附子 。 酒積 、 加葛根 。 痰積 , 加半夏 。 水積 , 加桑白皮 、 赤小豆 。 血積 , 加桃仁 、 紅花 、 乾漆 。 肉積 , 加阿魏 、 山楂 。
서에서는 간의 적은 왼쪽 옆구리 아래에 있으며 비기라 한다고 하였으니 시호, 별갑, 청피, 아출을 더한다. 폐의 적은 오른쪽 옆구리 아래에 있으며 식분이라 하니 백두구인, 상백피, 울금을 더한다. 심의 적은 배꼽 위에서 시작하여 심하까지 이르고 팔뚝만 하며 복량이라 하니 석창포, 후박, 홍화, 아출을 더한다. 비의 적은 위완에 있고 배가 쟁반처럼 커지며 비기라 하니 후박을 더한다. 신의 적은 배꼽 아래에 있고 아랫배에서 생겨 심으로 치솟아 아프며 분돈이라 하니 따로 분돈환으로 치료한다. 열적에는 황련과 황금을 더하고, 한적에는 육계, 건강, 부자를 더하며, 주적에는 갈근을 더하고, 담적에는 반하를 더한다. 수적에는 상백피와 적소두를 더하고, 혈적에는 도인, 홍화, 건칠을 더하며, 육적에는 아위와 산사를 더한다.
奔豚丸
분돈환
川楝子(煨去肉 , 一兩) 茯苓 橘核(鹽酒炒 , 各一兩五錢) 肉桂(三錢) 附子(炮) 吳茱萸(湯泡七次 , 各五錢) 荔枝子(煨 , 八錢) 小茴香 木香(各七錢)
천련자(잿불에 묻어 굽고 살을 없앤다) 일 냥. 복령, 귤핵(소금 섞은 술에 볶는다) 각각 일 냥 오 전. 육계 삼 전. 부자(포한다), 오수유(끓는 물에 일곱 번 담근다) 각각 오 전. 여지자(잿불에 묻어 굽는다) 팔 전. 소회향, 목향 각각 칠 전.
熬砂糖為丸 。 每服二錢 , 淡鹽湯下 。 若有熱者 , 去附 、 桂 。
설탕을 졸여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이 전씩 묽은 소금물로 복용한다. 열이 있으면 부와 계를 뺀다.
理中湯 (見中寒 。 )
이중탕(중한에 보인다.)
疝氣
산기
疝者 , 少腹痛 , 引睪丸也 。 經云 : 任脈為病 , 男子外結七疝 , 女子帶下瘕聚 。 七疝者 , 一曰沖疝 , 氣上衝心 , 二便不通也 。 二曰狐疝 , 臥則入腹 , 立則出腹也 。 三曰㿗疝 , 陰囊腫大 , 如升如斗也 。 四曰厥疝 , 肝氣上逆也 。 五日瘕疝 , 腹有癥痞 , 痛而熱 , 時下白濁也 。 六曰㿉疝 , 內裹膿血也 。 七曰㿉癃疝 , 內裹膿血 , 小便不通也 。 愚按厥疝即沖疝 , 㿉癃疝 , 即㿉疝 , 其名有七 , 其實五者而已 。 疝之根起於各臟 , 而歸併總在厥陰 。 以肝主筋 , 又主痛也 。 治疝之法非一 , 而分別不外氣血 , 氣則遊走不定 , 血則凝聚不散也 。 橘核丸加減主之 。
산은 아랫배가 아프면서 고환까지 당기는 것이다. 경에서는 임맥이 병들면 남자는 밖으로 칠산이 맺히고 여자는 대하와 가취가 생긴다고 하였다. 칠산의 첫째는 충산으로 기가 심으로 치솟고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이다. 둘째는 호산으로 누우면 배 안으로 들어가고 서면 배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셋째는 퇴산(㿗疝)으로 음낭이 승이나 두처럼 크게 붓는 것이다. 넷째는 궐산으로 간기가 위로 거스르는 것이다. 다섯째는 가산으로 배에 징비가 있어 아프고 뜨거우며 때때로 백탁이 나오는 것이다. 여섯째는 퇴산(㿉疝)으로 안에 피고름을 싸고 있는 것이다. 일곱째는 퇴륭산으로 안에 피고름을 싸고 있으며 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살펴보건대 궐산은 곧 충산이고 퇴륭산은 곧 퇴산이므로 이름은 일곱이지만 실제로는 다섯일 뿐이다. 산의 뿌리는 각 장에서 일어나지만 모이는 곳은 모두 궐음이다. 간이 근을 주관하고 통증도 주관하기 때문이다. 산의 치료법은 하나가 아니지만 구별은 기혈을 벗어나지 않으니 기는 옮겨 다녀 일정하지 않고 혈은 엉겨 모여 흩어지지 않는다. 귤핵환을 가감하여 치료한다.
橘核丸
귤핵환
通治七疝 。
칠산을 두루 치료한다.
橘核二兩(鹽酒炒) 小茴香 川楝子(煨 , 去肉) 桃仁(去皮 、 尖及雙仁者 , 炒) 香附(醋炒) 山楂子(炒 , 各一兩) 廣木香 紅花(各五錢)
귤핵 이 냥(소금 섞은 술에 볶는다). 소회향, 천련자(잿불에 묻어 굽고 살을 없앤다), 도인(껍질과 뾰족한 끝 및 두 알 든 것을 없애고 볶는다), 향부(식초에 볶는다), 산사자(볶는다) 각각 일 냥. 광목향, 홍화 각각 오 전.
以神麯三兩 , 打糊為丸 。 每服三錢 。
신국 삼 냥으로 풀을 쑤어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삼 전씩 복용한다.
沖疝 , 用白茯苓一錢 , 松子仁三錢 , 煎湯送下 。 狐疝 , 用當歸二錢 , 牛膝一錢五分 , 煎酒送下 。 㿗疝 , 用白茯苓 、 陳皮 、 赤茯苓各一錢 , 煎湯送下 。 厥疝 , 治同沖疝 。 瘕疝 , 用丹參 、 白茯苓各一錢五分煎湯送下 。 㿉疝 , 本方內加五靈脂一兩(醋炒) 、 赤芍一兩五錢(酒炒) , 服時用牛膝一錢五分 , 當歸尾三錢 , 煎酒送下 。 㿉癃疝 , 治法同上 。 此症若寒氣深重 , 本方內加吳茱萸 、 肉桂心各五錢 , 甚則加附子一枚 。 若表寒束其內熱 , 腹痛熱辣 , 或流白濁者 , 本方內加黑山梔五錢 , 川萆薢一兩 , 吳茱萸三錢(湯泡七次) 。 吳萸散表寒 , 山梔清內熱 , 二者並行 , 丹溪心法也 。
충산에는 백복령 일 전과 송자인 삼 전을 달인 물로 넘겨 복용한다. 호산에는 당귀 이 전과 우슬 일 전 오 푼을 술에 달여 넘겨 복용한다. 퇴산(㿗疝)에는 백복령, 진피, 적복령 각각 일 전을 달인 물로 넘겨 복용한다. 궐산은 충산과 같이 치료한다. 가산에는 단삼과 백복령 각각 일 전 오 푼을 달인 물로 넘겨 복용한다. 퇴산(㿉疝)에는 본방에 오령지 일 냥(식초에 볶는다)과 적작 일 냥 오 전(술에 볶는다)을 더하고, 복용할 때 우슬 일 전 오 푼과 당귀미 삼 전을 술에 달여 넘겨 복용한다. 퇴륭산의 치료법도 위와 같다. 이 증상에서 한기가 깊고 무거우면 본방에 오수유와 육계심 각각 오 전을 더하고 심하면 부자 한 개를 더한다. 표의 한이 속의 열을 묶어 배가 아프고 화끈거리거나 백탁이 흐르면 본방에 검게 볶은 산치 오 전, 천비해 일 냥, 오수유 삼 전(끓는 물에 일곱 번 담근다)을 더한다. 오유는 표한을 흩고 산치는 내열을 맑히니 둘을 함께 쓰는 것은 단계의 심법이다.
小腸氣者 , 臍下轉痛 , 失氣則快 。
소장기는 배꼽 아래에서 통증이 옮겨 다니며 방귀가 나오면 시원한 것이다.
膀胱氣者 , 臍熱痛 , 澀於小便 , 即胞痹也 。
방광기는 배꼽이 뜨겁고 아프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으로 곧 포비이다.
痃者 , 狀如弓弦 , 筋病也 。
현은 형상이 활시위 같은 것으로 근의 병이다.
癖者 , 隱伏於內 , 疼痛著骨也 。
벽은 안에 숨어 있고 통증이 뼈에 붙어 있는 것이다.
癥者 , 有塊可癥 , 血病也 。
징은 확인할 수 있는 덩어리가 있는 것으로 혈병이다.
瘕者 , 假也 , 忽聚忽散 , 氣病也 。
가는 거짓이라는 뜻으로 갑자기 모였다 흩어지는 기병이다.
以上諸症 , 雖作痛 , 不引睪丸 , 故不以疝名之 。 然而治法 , 可以彷彿前丸加減 , 或輕或重 , 因時制宜也 。
이상의 여러 증상은 아프더라도 고환으로 당기지 않으므로 산이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치료법은 앞의 환을 따라 가감할 수 있으니 가볍게 하거나 무겁게 하여 때에 맞게 해야 한다.
痰飲
담음
凡病未有不發熱 , 不生痰者 。 是痰與熱 , 乃雜病兼見之症 , 似無容專立法門矣 。 然而有雜病輕而痰飲重 , 則專以痰飲為主治 。 書有五痰之名 , 以五臟分主之也 ; 五飲之名 , 隨症見也 。 其實猶未確當 , 大抵痰以燥濕為分 ; 飲以表裡為別 。 濕痰滑而易出 , 多生於脾 , 脾實則消之 , 二陳湯 , 甚則滾痰丸 ; 脾虛則補之 , 六君子湯 。 兼寒 、 兼熱 , 隨症加藥 。 燥痰澀而難出 , 多生於肺 , 肺燥 , 則潤之 , 貝母栝蔞散 。 肺受火刑 , 不能下降以致真水上泛 , 則滋其陰 , 六味丸 。 飲有在表者 , 乾嘔 , 發熱而咳 , 面目 、 四肢浮腫 , 香蘇五皮散 。 飲有在裡者 , 或停心下 , 或伏兩腋 , 咳則相引而痛 , 或走腸間 , 轆轆有聲 , 用小半夏加茯苓湯 , 隨其部位而分治之 。 此治痰飲之大法也 。 書云 : 治痰須理脾 , 以痰屬濕 , 脾土旺則能勝濕耳 。 治痰如此 , 飲亦宜然 。 然脾經痰飲 , 當健脾以祛其濕 。 若腎虛水泛 , 為痰為飲者 , 必滋其腎 。 腎水不足 , 則用六味 ; 若命門真火衰微 , 寒痰上泛者 , 則用八味腎氣丸 , 補火生土 , 開胃家之關 , 導泉水下流而痰飲自消矣 。
병에는 열이 나지 않고 담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없다. 그러므로 담과 열은 잡병에 함께 나타나는 증상이니 따로 치료문을 세울 필요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잡병이 가볍고 담음이 무거우면 담음을 중심으로 치료한다. 서에 오담이라는 이름이 있는 것은 오장이 나누어 주관하기 때문이고 오음이라는 이름은 나타나는 증상을 따른 것이지만 실제로는 아직 확실히 타당하지 않다. 대체로 담은 조습으로 나누고 음은 표리로 구별한다. 습담은 미끄럽고 쉽게 나오며 대개 비에서 생긴다. 비가 실하면 이진탕으로 삭이고 심하면 곤담환을 쓰며 비가 허하면 육군자탕으로 보한다. 한이나 열을 겸하면 증상에 따라 약을 더한다. 조담은 껄끄럽고 나오기 어려우며 대개 폐에서 생긴다. 폐가 건조하면 패모괄루산으로 적시고, 폐가 화의 형벌을 받아 내려가지 못하여 진수가 위로 넘치면 육미환으로 음을 기른다. 음이 표에 있으면 헛구역질하고 열이 나며 기침하고 얼굴과 팔다리가 부으니 향소오피산을 쓴다. 음이 리에 있으면 심하에 머물거나 양 겨드랑이에 숨어 기침할 때 서로 당기며 아프거나 장 사이를 돌아다녀 꾸르륵 소리가 나니 소반하가복령탕을 부위에 따라 나누어 쓴다. 이것이 담음 치료의 큰 방법이다. 서에서는 담을 치료하려면 비를 다스려야 한다고 하였다. 담은 습에 속하므로 비토가 왕성하면 습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담을 치료하는 것이 이와 같으니 음도 그러해야 한다. 그러나 비경의 담음에는 비를 튼튼히 하여 습을 없애야 하고, 신허로 수가 넘쳐 담과 음이 되면 반드시 신을 길러야 한다. 신수가 부족하면 육미를 쓰고, 명문의 진화가 쇠약하여 한담이 위로 넘치면 팔미신기환으로 화를 보하고 토를 생기게 하며 위의 관문을 열어 샘물을 아래로 이끌면 담음이 저절로 없어진다.
二陳湯
이진탕
半夏 茯苓 陳皮(去白 , 各一錢) 甘草(炙 , 五分)
반하, 복령, 진피(흰 속을 없앤다) 각각 일 전. 감초(굽는다) 오 푼.
生薑二片 , 大棗二枚 , 煎服 。 加人參 , 白朮各一錢 , 名六君子湯 。
생강 두 조각과 대조 두 개를 넣고 달여 복용한다. 인삼과 백출 각각 일 전을 더하면 육군자탕이라 한다.
滾痰丸
곤담환
治實熱老痰 , 變生怪症 。
실열의 오래된 담이 변하여 기이한 증상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大黃(蒸片刻) 黃芩(炒 , 各四兩) 青礞石(硝煅金色) 沉香(細銼 , 各三錢) 辰砂(細研水飛 , 二錢)
대황(잠깐 찐다), 황금(볶는다) 각각 사 냥. 청몽석(초와 함께 금빛이 나도록 달군다), 침향(잘게 썬다) 각각 삼 전. 진사(곱게 갈아 수비한다) 이 전.
水迭為丸 , 辰砂為衣 。 每服一 、 二錢 , 開水下 。 此藥但取痰積 , 並不刮腸大瀉 , 為老痰要藥 。
물로 거듭 굴려 환을 만들고 진사로 겉을 입힌다. 한 번에 일이 전씩 끓인 물로 복용한다. 이 약은 담적만 없애고 장을 긁거나 심하게 설사시키지 않으니 오래된 담의 중요한 약이다.
貝母栝蔞散
패모괄루산
貝母(一錢五分) 栝蔞(一錢) 花粉 茯苓 橘紅 桔梗(各八分)
패모 일 전 오 푼. 괄루 일 전. 화분, 복령, 귤홍, 길경 각각 팔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香蘇散 (見太陽證 。 )
향소산(태양증에 보인다.)
五皮飲 (見水腫 。 )
오피음(수종에 보인다.)
小半夏加茯苓湯 (見傷寒咳嗽 。 )
소반하가복령탕(상한의 해수에 보인다.)
六味丸 、 十味腎氣丸 (即八味丸加車前 、 牛膝 , 並見類中門 。 )
육미환, 십미신기환(곧 팔미환에 차전과 우슬을 더한 것으로 모두 유중문에 보인다.)
嘔吐噦 、 呃逆
구·토·홰와 애역
嘔者 , 聲與物俱出 。 吐者 , 有物無聲 。 噦者 , 有聲無物 , 世俗謂之乾嘔 。 東垣以此三者 , 皆因脾胃虛弱 , 或寒氣所客 , 或飲食所傷 , 以致氣逆而食不得下也 。 香砂二陳湯主之 。 然嘔吐多有屬火者 , 經云 : 食不得入 。 是有火也 ; 食入反出 , 是有寒也 。 若拒格飲食 , 點滴不入者 , 必用姜水炒黃連以開之 , 累用累效 。 至於食入反出 , 固為有寒 , 若大便閉結 。 須加血藥以潤之 。 潤之不去 , 宜蜜煎導而通之 。 蓋下竅開 , 上竅即入也 。 其有因脾胃虛弱而吐者 , 補中為主 , 理中湯 。 其有因痞積滯礙而吐者 , 消積為主 , 和中丸 。 若命門火衰不能生土者 , 補火為主 , 八味丸 。 復有呃逆之症 , 氣自臍下直衝上 , 多因痰飲所致 , 或氣鬱所發 , 扁鵲丁香散主之 。 若火氣上衝 , 橘皮竹茹湯主之 。 至於大病中見呃逆者 , 是謂土敗木賊 , 為胃絕 , 多難治也 。
구는 소리와 물건이 함께 나오는 것이고 토는 물건은 있으나 소리가 없는 것이며, 홰는 소리는 있으나 물건이 없는 것으로 세간에서 헛구역질이라 한다. 동원은 이 셋이 모두 비위가 허약한 데 한기가 머물거나 음식에 상하여 기가 거스르므로 음식이 내려가지 못한 것이라고 하였으며 향사이진탕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구토에는 화에 속하는 것이 많다. 경에서 음식이 들어가지 못하면 화가 있는 것이고, 들어갔다가 도로 나오면 한이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음식을 막아 한 방울도 들어가지 못하면 반드시 생강물에 볶은 황련으로 열어야 하니 거듭 써서 효과를 보았다. 음식이 들어갔다가 도로 나오는 것은 참으로 한이 있는 것이지만 대변이 막히면 혈약을 더하여 적셔야 한다. 적셔도 없어지지 않으면 밀전도법으로 통하게 해야 한다. 아래 구멍이 열리면 위 구멍으로 곧 들어가기 때문이다. 비위허약으로 토하면 중기를 보하는 것을 위주로 하여 이중탕을 쓰고, 비적이 막아서 토하면 적을 삭이는 것을 위주로 하여 화중환을 쓰며, 명문의 화가 쇠하여 토를 생하지 못하면 화를 보하는 것을 위주로 하여 팔미환을 쓴다. 또 애역은 기가 배꼽 아래에서 곧바로 치솟는 것으로 대개 담음 때문이거나 기울로 생기니 편작정향산으로 치료한다. 화기가 위로 치솟으면 귤피죽여탕으로 치료한다. 큰 병을 앓는 중 애역이 나타나면 토가 무너지고 목이 해치는 것으로 위기가 끊어진 것이니 대개 치료하기 어렵다.
二陳湯 (見痰飲)
이진탕(담음에 보인다.)
通治嘔吐噦 , 隨症加減 。
구·토·홰를 두루 치료하며 증상에 따라 가감한다.
前症若脾胃虛弱 , 加人參 、 白朮 。 若寒氣所侵 , 加薑 、 桂 , 甚加附子 。 若飲食所傷 , 加山楂 、 麥芽 、 神麯 、 香附 、 砂仁 、 藿香 。 若飲食衝口而出 , 不得入者 , 是為有火 , 加黃連 、 山梔 。 若大便結燥 , 加當歸 、 黃芩 、 知母 。 若有積滯 , 且兼服和中丸 。
앞의 증상에서 비위가 허약하면 인삼·백출을 더한다. 한기가 침입했으면 강·계를 더하고, 심하면 부자를 더한다. 음식에 상했으면 산사·맥아·신국·향부·사인·곽향을 더한다. 음식이 입으로 치밀어 나와 들어가지 못하면 화가 있는 것이니 황련·산치를 더한다. 대변이 메마르고 맺혔으면 당귀·황금·지모를 더한다. 적체가 있으면 아울러 화중환을 복용한다.
理中湯 (見中寒 。 )
이중탕. 중한에 나온다.
和中丸 (見蠱脹 。 )
화중환. 고창에 나온다.
八味丸 (見類中 。 )
팔미환. 유중에 나온다.
扁鵲丁香散 (見傷寒呃逆 。 )
편작정향산. 상한의 애역에 나온다.
橘皮竹茹湯
귤피죽여탕
陳皮(去白 , 二錢) 竹茹(一團) 半夏 人參 甘草(各一錢)
진피(흰 부분을 없앤 것, 이 전), 죽여(한 덩이), 반하·인삼·감초(각 일 전).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三消
세 가지 소(消)
經云 : 渴而多飲為上消 , 消穀善飢為中消 , 口渴 、 小水如膏者 , 為下消 。 三消之症 , 皆燥熱結聚也 。 大法 , 治上消者 , 宜潤其肺 , 兼清其胃 , 二冬湯主之 ; 治中消者 , 宜清其胃 , 兼滋其腎 , 生地八物湯主之 ; 治下消者 , 宜滋其腎 , 兼補其肺 , 地黃湯 、 生脈散並主之 。 夫上消清胃者 , 使胃火不得傷肺也 ; 中消滋腎者 , 使相火不得攻胃也 ; 下消清肺者 , 滋上源以生水也 。 三消之治 , 不必專執本經而滋其化源則病易痊矣 。 書又云 : 飲一溲一 , 或飲一溲二 , 病勢危急 , 仲景用八味丸主之 , 所以安固腎氣也 。 而河間則用黃耆湯和平之劑 。 大抵肺腎虛而不寒者 , 宜用此法 。 又按仲景少陰篇云 : 腎經虛 , 必頻飲熱湯以自救 , 乃同氣相求之理 , 今腎經虛寒 , 則引水自灌 , 虛寒不能約制 , 故小便頻數 , 似此不必與消症同論 , 宜用理中湯 , 加益智仁主之 。 然予嘗見傷暑發喘之症 , 小便極多 , 不啻飲一而溲二者 , 用六味加知柏而效 , 可見此症 , 又由腎經陰虛而得 , 治宜通變 , 正當臨證制宜 , 未可一途而取也 。
경에 이르기를, 갈하면서 많이 마시는 것은 상소가 되고, 곡식을 잘 소화하여 쉽게 허기지는 것은 중소가 되며, 입이 마르고 소변이 고약 같은 것은 하소가 된다. 삼소의 증상은 모두 조열이 맺혀 모인 것이다. 대법으로, 상소를 치료할 때에는 마땅히 그 폐를 윤택하게 하고 겸하여 그 위를 맑게 해야 하니, 이동탕이 주치한다. 중소를 치료할 때에는 마땅히 그 위를 맑게 하고 겸하여 그 신을 자양해야 하니, 생지팔물탕이 주치한다. 하소를 치료할 때에는 마땅히 그 신을 자양하고 겸하여 그 폐를 보해야 하니, 지황탕과 생맥산이 함께 주치한다. 대저 상소에서 위를 맑게 하는 것은 위화가 폐를 상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고, 중소에서 신을 자양하는 것은 상화가 위를 공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며, 하소에서 폐를 맑게 하는 것은 위의 근원을 자양하여 수를 생기게 하기 위함이다. 삼소의 치료는 반드시 그 본경에만 전적으로 집착할 필요는 없고, 그 화생의 근원을 자양하면 병이 쉽게 낫는다. 책에 또 이르기를, 한 번 마시면 한 번 소변 보고, 혹은 한 번 마시면 두 번 소변 보는 것은 병세가 위급한 것이니, 중경은 팔미환으로 주치하였는데, 이는 신기를 안정시키고 굳게 하기 위함이다. 하간은 황기탕의 화평한 약제를 썼다. 대체로 폐와 신이 허하되 차지는 않은 경우에는 마땅히 이 방법을 써야 한다. 또 중경의 소음편을 살펴보면, 신경이 허하면 반드시 자주 뜨거운 탕을 마셔 스스로 구하게 되니, 이는 같은 기운이 서로 구하는 이치라고 하였다. 지금 신경이 허한하면 물을 끌어들여 스스로 붓게 되는데, 허한으로 제약하지 못하므로 소변이 자주 잦아진다. 이와 같은 것은 반드시 소증과 함께 논할 필요는 없고, 이중탕에 익지인을 더하여 주치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내가 일찍이 서열로 천식이 발한 증상에서 소변이 매우 많아, 한 번 마시면 두 번 소변 보는 것보다도 심한 경우를 보았는데, 육미지황환에 지모와 황백을 더하여 효험을 보았다. 이를 보면 이 증상은 또 신경의 음허로 인해 생기기도 하니, 치료는 마땅히 융통성 있게 해야 하며, 바로 증상에 임하여 적절하게 처치해야지, 한 가지 길로만 취해서는 안 된다.
二冬湯
이동탕
治上消 。
상소를 치료한다.
天冬(去心 , 二錢) 麥冬(去心 , 三錢) 花粉(一錢) 黃芩(一錢) 知母(一錢) 甘草(五分) 人參(五分) 荷葉(一錢)
천동(심을 없앤 것, 이 전), 맥동(심을 없앤 것, 삼 전), 화분(일 전), 황금(일 전), 지모(일 전), 감초(오 푼), 인삼(오 푼), 하엽(일 전).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生地八物湯
생지팔물탕
治中消 。
중소를 치료한다.
生地(三錢) 山藥(一錢五分) 知母(一錢五分) 麥冬(三錢) 黃芩(一錢) 黃連(一錢) 黃柏(一錢) 丹皮(一錢五分)
생지(삼 전), 산약(일 전 오 푼), 지모(일 전 오 푼), 맥동(삼 전), 황금(일 전), 황련(일 전), 황백(일 전), 단피(일 전 오 푼).
荷葉二錢 , 水煎服 。
하엽 이 전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六味地黃湯 (見類中 。 )
육미지황탕. 유중에 나온다.
生脈散
생맥산
麥冬(二錢) 人參(一錢) 北五味(十五粒)
맥동(이 전), 인삼(일 전), 북오미(십오 알).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八味丸 (即六味加桂 、 附 。 )
팔미환. 곧 육미에 계·부를 더한 것이다.
黃耆湯
황기탕
治肺腎兩虛 、 飲少溲多 。
폐와 신이 모두 허하여 마시는 것은 적으나 소변이 많은 것을 치료한다.
黃耆(三錢) 五味子(一錢) 人參 麥冬 枸杞子 大熟地(各一錢五分)
황기(삼 전), 오미자(일 전), 인삼·맥동·구기자·대숙지(각 일 전 오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理中湯 (見中寒 。 )
이중탕. 중한에 나온다.
熱淋
열림
淋者 , 小便頻數 , 不得流通 , 溺已而痛是也 。 大抵由膀胱經濕熱所致 。 然淋有六種 , 一曰石淋 , 下如砂石 , 有似湯瓶久在火中 , 底結白鹼也 , 益元散加琥珀末主之 。 二曰膏淋 , 滴下濁液 , 如脂膏也 , 萆薢飲主之 。 三曰氣淋 , 氣滯不通 , 水道阻塞 , 臍下妨悶脹痛是也 , 假蘇散主之 。 四曰血淋 , 瘀血停蓄 , 莖中割痛難忍是也 , 生地四物湯加紅花 、 桃仁 、 花蕊石主之 , 或兼服代抵當丸 。 五曰勞淋 , 勞力辛苦而發 , 此為氣虛 , 以至氣化不及州都 , 補中益氣湯主之 。 六曰冷淋 , 寒氣堅閉 , 水道不行 , 其症四肢厥冷 , 口鼻氣冷 , 喜飲熱湯是也 , 金匱腎氣丸主之 。 更有過服金石熱藥 , 敗精流注 , 轉而為淋者 。 又老人陰已痿而思色以降其精 , 則精不出而內敗 , 以致大小便牽痛如淋 , 愈痛則愈便 , 愈便則愈痛 , 宜用前萆薢飲 , 去黃柏 , 加菟絲 、 遠志導去其精 , 然後用六味地黃湯補之 , 方為有益 , 淋症多端 , 未可執一而論也 。
임이란 소변이 잦고 잘 흐르지 않으며 소변을 본 뒤 아픈 것이다. 대개 방광경의 습열로 생긴다. 임에는 여섯 종류가 있다. 첫째는 석림으로 모래나 돌 같은 것이 내려오는 것이니, 물 끓이는 병을 오랫동안 불 속에 두면 바닥에 흰 물때가 맺히는 것과 같다. 익원산에 호박 가루를 더하여 주치한다. 둘째는 고림으로 기름 같은 탁한 액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것이니 비해음으로 주치한다. 셋째는 기림으로 기가 막혀 통하지 않고 수도가 막혀 배꼽 아래가 거북하고 답답하며 부풀고 아픈 것이니 가소산으로 주치한다. 넷째는 혈림으로 어혈이 머물러 쌓여 음경 속이 베이는 듯 아파 참기 어려운 것이니, 생지사물탕에 홍화·도인·화예석을 더하여 주치하거나 대저당환을 함께 복용한다. 다섯째는 노림으로 힘들게 일하여 생기는 것이다. 이는 기허하여 기화가 주도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니 보중익기탕으로 주치한다. 여섯째는 냉림으로 한기가 굳게 막아 수도가 흐르지 않는 것이다. 팔다리가 싸늘하고 입과 코의 기운이 차며 뜨거운 물을 마시기 좋아하는 증상이니 금궤신기환으로 주치한다. 또 금석으로 된 뜨거운 약을 지나치게 복용하여 상한 정이 흘러들어 임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또 노인이 음경이 이미 위축되었는데 색을 생각하여 정을 내리면 정이 나오지 못하고 안에서 상한다. 이 때문에 대소변 때 당기며 아픈 것이 임과 같고, 아플수록 더 배설하려 하고 배설할수록 더 아프게 된다. 앞의 비해음에서 황백을 빼고 토사·원지를 더하여 그 정을 이끌어 내보낸 뒤 육미지황탕으로 보해야 비로소 유익하다. 임증은 여러 갈래이니 한 가지만 고집하여 논해서는 안 된다.
益元散 (見類中 。 )
익원산. 유중에 나온다.
萆薢飲
비해음
治膏淋 , 並治諸淋 。
고림을 치료하며 여러 임증도 치료한다.
萆薢(三錢) 文蛤粉(研細) 石葦 車前子 茯苓(各一錢五分) 燈心(二十節) 蓮子心 石菖蒲 黃柏(各八分)
비해(삼 전), 문합분(곱게 간 것)·석위·차전자·복령(각 일 전 오 푼), 등심(이십 마디), 연자심·석창포·황백(각 팔 푼).
假蘇散
가소산
治氣淋 。
기림을 치료한다.
荊芥 陳皮 香附 麥芽(炒) 瞿麥 木通 赤茯苓
형개, 진피, 향부, 맥아(볶은 것), 구맥, 목통, 적복령.
各等分為末 。 每服三錢 , 開水下 。
각각 같은 분량을 가루 낸다. 매번 삼 전을 끓인 물로 복용한다.
生地四物湯 (即四物湯以生地易熟地見虛勞 。 )
생지사물탕. 곧 사물탕의 숙지를 생지로 바꾼 것이다. 허로에 나온다.
代抵當丸
대저당환
生地 當歸 赤芍(各一兩) 川芎 五靈脂(各七錢五分) 大黃(酒蒸 , 一兩五錢)
생지·당귀·적작(각 일 냥), 천궁·오령지(각 칠 전 오 푼), 대황(술로 찐 것, 일 냥 오 전).
砂糖為丸 。 每服三錢 、 開水下 。
설탕으로 환을 만든다. 매번 삼 전을 끓인 물로 복용한다.
補中益氣湯 (見類中 。 )
보중익기탕. 유중에 나온다.
金匱腎氣湯 (見水腫 。 )
금궤신기탕. 수종에 나온다.
小便不通
소변불통
(關格 孕婦轉脬)
관격, 임부의 전포.
小便不通 , 謂之癃閉 。 癃閉與淋症不同 , 淋則便數而莖痛 ; 癃閉則小便點滴而難通 。 東垣云 : 渴而小便不利者 , 熱在上焦氣分也 , 宜用四苓散加山梔 、 黃芩等藥以分利之 。 若大便亦閉 , 加大黃 、 元明粉之類 。 不渴而小便不利者 , 熱在下焦血分也 , 宜用滋陰化氣之法 , 若滋腎丸之類是已 。 大法 , 無陽 , 則陰無以生 ; 無陰 , 則陽無以化 。 下元真陰不足 , 則陽氣不化 , 必滋其陰 ; 若下之真陽不足 , 則陰氣不生 , 必補其陽 。 譬如水腫鼓脹 , 小便不通者 , 服金匱腎氣丸 , 而小便自行 , 陰得陽以生也 ; 復有除桂 、 附服之而亦效者 , 陽得陰而化也 。 此陰陽氣化之精義也 。 更有小便不通 , 因而吐食者 , 名曰關格 。 經云 : 關則不得小便 , 格則吐逆 , 關格者 , 不得盡其命矣 。 宜用假蘇散治之 。 又丹溪治孕婦轉脬 , 小便不通者 , 用補中益氣湯 , 隨服而探吐之 , 往往有效 。 譬如滴水之器 , 上竅閉則下竅不通 , 必上竅開然後下竅之水出焉 。 丹溪初試此法 , 以為偶中 , 後來屢用屢驗 , 遂恃為救急良法 。 每見今人治轉脬症 , 投補中益氣 , 而不為探吐 , 且曰古法不效 , 有是理乎 ? 予嘗用茯苓升麻湯 , 治此有驗 。 蓋用升麻以舉其胎氣 , 用茯苓以利小便 , 用歸 、 芎以活其胎 , 用苧根理胞系之繚亂 , 此以升劑為通之法也 。 附錄於此以俟明哲 。
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융폐라 한다. 융폐는 임증과 다르다. 임은 소변이 잦고 음경이 아픈 것이며, 융폐는 소변이 방울방울 나오면서 잘 통하지 않는 것이다. 동원은 “목마르면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열이 상초의 기분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사령산에 산치·황금 등의 약을 더하여 나누어 내보내야 한다. 대변도 막혔으면 대황·원명분 같은 것을 더한다. 목마르지 않으면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열이 하초의 혈분에 있는 것이니 자음하고 기화시키는 법을 써야 한다. 자신환 같은 것이 이것이다. 대법으로는 양이 없으면 음이 생겨날 수 없고 음이 없으면 양이 변화시킬 수 없다. 하원의 진음이 부족하면 양기가 기화시키지 못하니 반드시 그 음을 자양하고, 아래의 진양이 부족하면 음기가 생기지 못하니 반드시 그 양을 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종·고창으로 소변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금궤신기환을 먹고 소변이 저절로 나오는 것은 음이 양을 얻어 생기는 것이다. 또 계·부를 빼고 먹어도 효과가 있는 것은 양이 음을 얻어 기화하는 것이다. 이것이 음양 기화의 정밀한 뜻이다. 또 소변이 통하지 않아 음식을 토하는 것을 관격이라 한다. 경에서는 “관은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이고 격은 토역하는 것이다. 관격이면 수명을 다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가소산으로 치료해야 한다. 또 단계는 임부의 전포로 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할 때 보중익기탕을 쓰고 복용할 때마다 목을 자극하여 토하게 하였는데 흔히 효과가 있었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그릇은 위 구멍이 닫히면 아래 구멍이 통하지 않고, 반드시 위 구멍이 열린 뒤에야 아래 구멍으로 물이 나오는 것과 같다. 단계는 처음 이 법을 시험하고 우연히 맞은 것이라 여겼으나, 뒤에 거듭 써서 거듭 효과를 보자 마침내 응급의 좋은 방법으로 의지하였다. 오늘날 사람들이 전포증을 치료하면서 보중익기를 투여하고는 목을 자극하여 토하게 하지 않으면서 옛 법이 효과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매번 보는데, 이런 이치가 있겠는가? 나는 일찍이 복령승마탕을 써서 이를 치료하여 효과를 보았다. 승마로 태기를 들어 올리고 복령으로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귀·궁으로 태를 활발하게 하고 저근으로 포계의 얽힘을 다스린다. 이는 올리는 약제로 통하게 하는 법이다. 여기에 덧붙여 기록하여 밝고 지혜로운 이를 기다린다.
四苓散 (即五苓散去桂枝 方見太陽腑病 。 )
사령산. 곧 오령산에서 계지를 뺀 것이다. 처방은 태양부병에 나온다.
滋腎丸
자신환
黃柏(炒褐色) 知母(蒸 , 各二兩) 肉桂(去皮 , 一錢)
황백(갈색으로 볶은 것)·지모(찐 것, 각 이 냥), 육계(껍질을 없앤 것, 일 전).
煉蜜丸 , 如梧桐子大 。 每服七 、 八十丸 , 開水下 。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칠십 또는 팔십 환을 끓인 물로 복용한다.
金匱腎氣丸 (見水腫 。 )
금궤신기환. 수종에 나온다.
假蘇散 (見淋症 。 )
가소산. 임증에 나온다.
補中益氣湯 (見類中 。 )
보중익기탕. 유중에 나온다.
茯苓升麻湯
복령승마탕
茯苓(赤 、 白 , 各五錢) 升麻(一錢五分) 當歸(二錢) 川芎(一錢) 苧根(三錢)
복령(적복령과 백복령 각각 오 전), 승마(일 전 오 푼), 당귀(이 전), 천궁(일 전), 저근(삼 전).
急流水煎服 , 或琥珀末二錢服 , 更佳 。
급히 흐르는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호박 가루 이 전을 복용하면 더욱 좋다.
大便不通
대변불통
(大小腸交 遺尿 脫肛)
대소장교, 유뇨, 탈항.
經曰 : 北方黑色 , 入通於腎 , 開竅於二陰 。 是知腎主二便 , 腎經津液乾枯 , 則大便閉結矣 。 然有實閉 、 虛閉 、 熱閉 、 冷閉之不同 。 如陽明胃實 , 燥渴 、 譫語 , 不大便者 , 實閉也 , 小承氣湯下之 。 若老弱人精血不足 , 新產婦人氣血乾枯 , 以致腸胃不潤 , 此虛閉也 , 四物湯加松子仁 、 柏子仁 、 肉蓯蓉 、 枸杞 、 人乳之類以潤之 , 或以蜜煎導而通之 ; 若氣血兩虛 , 則用八珍湯 。 熱閉者 , 口燥 、 唇焦 , 舌苔黃 , 小便赤 , 喜冷 、 惡熱 , 此名陽結 , 宜用清熱攻下之法 , 三黃枳朮丸主之 。 冷閉者 , 唇淡 、 口和 , 舌苔白 , 小便清 , 喜熱 、 惡寒 , 此名陰結 , 宜用溫藥而兼潤燥之法 , 理中湯加歸 、 芍主之 。 凡虛人不大便 , 未可勉強通之 。 大便雖閉 , 腹無所苦 , 但與潤劑 , 積久自行 , 不比傷寒邪熱 , 消爍津液 , 有不容刻緩之勢也 。 予嘗治老人虛閉 , 數至圊而不能便者 , 用四物湯及滋潤藥加升麻 , 屢試屢驗 , 此亦救急之良法也 。 大小腸交 , 陰陽拂逆也 , 大便前出 , 小便後出 , 名曰交腸 , 五苓散主之 。 復有老人陰血乾枯 , 大腸結燥 , 便溺俱自前出 , 此非交腸 , 乃血液枯涸之徵 , 氣血衰敗之候也 。 多服大劑八珍湯 , 或可稍延歲月耳 。
경에서는 “북방의 검은색은 들어가 신과 통하며 두 음으로 구멍이 열린다.”고 하였다. 이로써 신이 대소변을 주관함을 알 수 있다. 신경의 진액이 마르면 대변이 막히고 맺힌다. 그러나 실폐·허폐·열폐·냉폐의 차이가 있다. 양명 위실로 목마르고 섬어하며 대변을 보지 못하는 것은 실폐이니 소승기탕으로 내린다. 노약자가 정혈이 부족하거나 갓 해산한 부인이 기혈이 말라 장위가 윤택하지 않은 것은 허폐이다. 사물탕에 송자인·백자인·육종용·구기·인유 같은 것을 더하여 적시거나, 밀전도로 통하게 한다. 기혈이 모두 허하면 팔진탕을 쓴다. 열폐는 입이 마르고 입술이 타며 설태가 누렇고 소변이 붉으며 찬 것을 좋아하고 더운 것을 싫어하는 것으로, 양결이라 한다. 청열하고 공하하는 법을 써야 하니 삼황지출환으로 주치한다. 냉폐는 입술이 담담하고 입은 편안하며 설태가 희고 소변이 맑으며 따뜻한 것을 좋아하고 추운 것을 싫어하는 것으로, 음결이라 한다. 온약을 쓰면서 조한 것을 적시는 법을 겸해야 하니 이중탕에 귀·작을 더하여 주치한다. 허한 사람이 대변을 보지 못할 때는 억지로 통하게 해서는 안 된다. 대변이 막혔어도 배에 괴로움이 없으면 다만 윤제를 주면 오래 쌓인 뒤 저절로 나온다. 상한의 사열이 진액을 태워 잠시도 늦출 수 없는 형세와는 같지 않다. 나는 일찍이 노인의 허폐로 여러 번 뒷간에 가도 대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에 사물탕과 자윤하는 약에 승마를 더하여 썼는데 거듭 시험하여 거듭 효과를 보았다. 이것도 응급의 좋은 법이다. 대소장교는 음양이 거스르는 것으로 대변이 앞 구멍으로 나오고 소변이 뒤 구멍으로 나오는 것이니 교장이라 하며 오령산으로 주치한다. 또 노인이 음혈이 말라 대장이 메마르고 맺혀 대소변이 모두 앞 구멍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는 교장이 아니라 혈액이 고갈되는 징후이자 기혈이 쇠패한 증후이다. 팔진탕을 큰 분량으로 많이 복용하면 혹 조금 더 세월을 연장할 수 있을 뿐이다.
遺尿有二症 , 一因脾胃虛弱 , 倉稟不固 , 腸滑而遺者 ; 一因火性急速 , 逼迫而遺者 , 宜分別治之 。 脾虛 , 理中湯 ; 火盛 , 芍藥甘草湯加黃連 。
유뇨에는 두 가지 증이 있다. 하나는 비위가 허약하여 창품이 굳건하지 못하고 장이 활해져 새는 것이며, 하나는 화의 성질이 급하여 핍박해서 새는 것이다. 구별하여 치료해야 한다. 비허에는 이중탕을 쓰고, 화가 성하면 작약감초탕에 황련을 더한다.
脫肛也有二症 , 一因氣虛下陷而脫者 , 補中益氣湯 ; 一因腸胃有火 , 腫脹下脫者 , 四物加升麻 、 黃芩 、 荷葉之屬 。
탈항에도 두 가지 증이 있다. 하나는 기허로 아래로 처져 빠지는 것이니 보중익기탕을 쓴다. 하나는 장위에 화가 있어 붓고 아래로 빠지는 것이니 사물에 승마·황금·하엽 같은 것을 더한다.
小承氣湯 (見傷寒少陰經證 。 )
소승기탕. 상한의 소음경증에 나온다.
四物湯 (見虛勞 。 )
사물탕. 허로에 나온다.
蜜煎導法 (見傷寒 。 )
밀전도법. 상한에 나온다.
八珍湯 (見虛勞)
팔진탕. 허로에 나온다.
三黃枳朮丸 (見腹痛)
삼황지출환. 복통에 나온다.
理中湯 (見傷寒中寒門 。 )
이중탕. 상한의 중한문에 나온다.
五苓散 (見太陽腑病 。 )
오령산. 태양부병에 나온다.
芍藥甘草湯 (見腹痛 。 )
작약감초탕. 복통에 나온다.
補中益氣湯 (見類中 。 )
보중익기탕. 유중에 나온다.
小便不禁
소변불금
經云 : 膀胱不利為癃 , 不約為遺溺 。 所以不約者 , 其因有三 。 一曰肝熱 , 肝氣熱則陰挺失職 , 書云 : 肝主疏泄是已 , 加味逍遙散主之 。 二曰氣虛 , 中氣虛則不能統攝 , 以致遺溺 , 十補湯主之 。 大抵老幼多見此症 , 悉屬脬氣不固 。 老人挾寒者多 , 嬰兒挾熱者眾 , 挾寒者 , 用本方 , 挾熱者 , 六味地黃丸 。 三曰腎敗 , 狂言反目 , 溲便自遺者 , 此腎絕也 。 傷寒曰久見之 , 多難救 。 中症見之 , 隨用大劑附子理中湯 , 頻灌間有得生者 , 蓋暴脫者可以暴復 , 若病勢曰深則不可為也 。 然中症亦有陰虛而遺溺者 , 不宜偏用熱藥 , 治者詳之 。
경에서는 “방광이 잘 통하지 않는 것을 융이라 하고 단속하지 못하는 것을 유뇨라 한다.”고 하였다. 단속하지 못하는 원인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간열이다. 간기가 열하면 음정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하니, 책에서 “간은 소설을 주관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가미소요산으로 주치한다. 둘째는 기허이다. 중기가 허하면 거두어 단속하지 못하여 유뇨가 되니 십보탕으로 주치한다. 대체로 노인과 어린아이에게 이 증이 많이 나타나며 모두 방광의 기가 굳건하지 못한 데 속한다. 노인은 한을 겸한 경우가 많고 영아는 열을 겸한 경우가 많다. 한을 겸하면 본방을 쓰고, 열을 겸하면 육미지황환을 쓴다. 셋째는 신패이다. 헛소리하고 눈을 뒤집으며 대소변을 저절로 지리는 것은 신이 끊어진 것이다. 상한이 오래되어 이것이 나타나면 대부분 구하기 어렵다. 중증(中症)에서 나타나면 곧 부자이중탕을 큰 분량으로 써서 자주 부어 먹이면 간혹 살아나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탈한 것은 갑자기 회복시킬 수 있지만 병세가 날로 깊어지면 손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증(中症)에도 음허하여 유뇨하는 경우가 있으니 뜨거운 약만 치우쳐 써서는 안 된다. 치료하는 사람은 자세히 살펴야 한다.
加味逍遙散 (見類中 。 )
가미소요산. 유중에 나온다.
十全大補湯 (見虛勞 。 )
십전대보탕. 허로에 나온다.
六味地黃丸 (見虛勞 。 )
육미지황환. 허로에 나온다.
附子理中湯 (見中寒 。 )
부자이중탕. 중한에 나온다.
便血
변혈
便血症 , 有腸風 、 有臟毒 , 有熱 、 有寒 。 病人臟腑有熱 , 風邪乘之 , 則下鮮血 , 此名腸風 , 清魂散主之 。 若腸胃不清 , 下如魚腸 , 或如豆汁 , 此名臟毒 , 芍藥湯主之 。 凡下血症 , 脈數有力 , 唇焦 、 口燥 、 喜冷 、 畏熱 , 是為有火 , 宜用前方加黃芩 、 丹皮 、 生地之屬 。 若脈細無力 , 唇淡 、 口和 , 喜熱 、 畏寒 , 或四肢厥冷 , 是為有寒 , 宜用溫藥止之 , 理中加歸 、 芍主之 。 若便久不止 , 氣血大虛 , 宜用歸脾 、 十全輩統血歸經 。 血本屬陰 , 生於陽氣 , 治者宜滋其化源 。
변혈증에는 장풍과 장독이 있으며 열과 한이 있다. 환자의 장부에 열이 있는데 풍사가 틈타면 선혈이 내려오니 이를 장풍이라 하며 청혼산으로 주치한다. 장위가 깨끗하지 않아 물고기 창자 같은 것이나 콩물 같은 것이 내려오면 이를 장독이라 하며 작약탕으로 주치한다. 하혈증에서 맥이 삭하고 힘이 있으며 입술이 타고 입이 마르며 찬 것을 좋아하고 더운 것을 두려워하면 화가 있는 것이니 앞의 처방에 황금·단피·생지 같은 것을 더하여 쓴다. 맥이 가늘고 힘이 없으며 입술이 담담하고 입은 편안하며 따뜻한 것을 좋아하고 추운 것을 두려워하거나 팔다리가 싸늘하면 한이 있는 것이니 온약으로 멎게 해야 한다. 이중에 귀·작을 더하여 주치한다. 혈변이 오래도록 그치지 않아 기혈이 크게 허하면 귀비·십전 같은 처방으로 혈을 거느려 경으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 혈은 본래 음에 속하지만 양기에서 생기니, 치료하는 사람은 그 생성의 근원을 자양해야 한다.
清魂散
청혼산
荊芥(三錢) 當歸(五錢)
형개(삼 전), 당귀(오 전).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芍藥湯 (見腹痛 。 )
작약탕. 복통에 나온다.
理中湯 (見中寒 。 )
이중탕. 중한에 나온다.
歸脾湯 、 十全大補湯 (俱見虛勞 。 )
귀비탕, 십전대보탕. 모두 허로에 나온다.
尿血
요혈
心主血 , 心氣熱 , 則遺熱於膀胱 , 陰血妄行而溺出焉 。 又肝主疏泄 , 肝火盛 , 亦令尿血 。 清心 , 阿膠散主之 ; 平肝 , 加味逍遙散主之 。 若久病氣血俱虛而見此症 , 八珍湯主之 。 凡治尿血 , 不可輕用止澀藥 , 恐積瘀於陰莖 , 痛楚難當也 。
심은 혈을 주관한다. 심기가 열하면 방광에 열을 전하여 음혈이 함부로 돌아 소변으로 나온다. 또 간은 소설을 주관하므로 간화가 성해도 요혈하게 한다. 청심에는 아교산으로 주치하고 평간에는 가미소요산으로 주치한다. 오랜 병으로 기혈이 모두 허하여 이 증이 나타나면 팔진탕으로 주치한다. 요혈을 치료할 때는 지삽약을 경솔하게 써서는 안 된다. 음경에 어혈이 쌓여 고통을 감당하기 어려워질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阿膠散
아교산
阿膠(水化開沖服 , 一錢) 丹參 生地(各二錢) 黑山梔 丹皮 血餘(即亂髮燒灰 , 存性)麥冬 當歸(各八分)
아교(물에 풀어 섞어 먹는 것, 일 전), 단삼·생지(각 이 전), 흑산치·단피·혈여(곧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성질이 남게 태운 재)·맥동·당귀(각 팔 푼).
水煎服 。
물에 달여 복용한다.
加味逍遙散 (見類中 。 )
가미소요산. 유중에 나온다.
八珍湯 (見虛勞 。 )
팔진탕. 허로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