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之二十 · 心小腸部

丹熛痤疹
단표와 좌진.
〔丹〕發斑屬風熱 。 風熱挾痰而作 , 自里而發於外 , 通聖散中消息 , 當以微汗散之 , 下之非理 。 (防風通聖散方見顛癇門 。 )
〔단〕 반점이 돋는 것은 풍열에 속한다. 풍열이 담을 끼고 일어나 안에서 밖으로 나타나므로 통성산에서 가감하여야 하며, 약간 땀을 내어 흩어야 한다. 하법을 쓰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방풍통성산 처방은 전간문에 보인다.)
〔羅〕時毒疙瘩 , 漏蘆散 治臟腑積熱 , 發為腫毒 , 時疫疙瘩 , 頭面洪腫 , 咽嗌堵塞 , 水藥不下 , 一切危惡疫癘 。
〔라〕 시독으로 생긴 멍울에는 노로산을 쓴다. 장부에 쌓인 열이 종독으로 나타나는 것, 시역으로 생긴 멍울, 머리와 얼굴이 크게 붓고 목구멍이 막혀 물과 약이 내려가지 않는 것 및 온갖 위태롭고 사나운 역려를 치료한다.
漏蘆 升麻 大黃 黃芩(各一兩) 藍葉 玄參(各二兩)
노로·승마·대황·황금 각 1냥, 남엽·현삼 각 2냥.
上為粗末 , 每服二錢 , 水煎 。 腫熱甚 , 加芒硝二錢半 。
위 약을 거친 가루로 만들어 한 번에 2돈씩 물에 달인다. 부기와 열이 심하면 망초 2돈 반을 더한다.
消毒丸 治時毒疙瘩惡症 。
소독환. 시독으로 멍울이 생긴 위중한 증상을 치료한다.
大黃 牡蠣(燒) 白殭蠶(炒 。 各一兩)
대황·모려(태운 것)·백강잠(볶은 것) 각 1냥.
上為細末 , 煉蜜丸彈子大 。 新水化下一丸 。 無時 , 內加桔梗 、 鼠黏子湯尤妙 。
위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탄환만 하게 환을 만든다. 새 물로 한 알을 풀어 때에 구애받지 않고 삼킨다. 그 안에 길경과 서점자 달인 탕을 더하면 더욱 묘하다.
〔丹〕治丹發疼痛 。 扁竹汁服一升二合 , 立瘥 。 若未瘥 , 再服效 。 ( 《 外臺秘要 》 扁竹即萹蓄 。 )內傷斑者 , 胃氣極虛 , 一身之火遊行於外所致 , 宜補以降之 。 嘗治一中年男子 , 癰潰後發熱乾嘔 , 背發丹熛 , 用諸般敷貼丹熛藥 , 及用刀於個個丹頭出血 , 丹皆不退 , 後以半 、 陳 、 生薑加補劑治嘔 , 不效 。 遂純用參半兩 , 歸 、 術各錢半 , 濃煎一帖 , 嘔止 。 二三帖 , 丹漸緩 , 熱漸減 。 約五十餘帖 , 熱始除 , 神氣始復 。
〔단〕 단이 생겨 아픈 것을 치료한다. 편죽즙 1되 2홉을 복용하면 곧 낫고, 낫지 않으면 다시 복용하여 효과를 본다. (《외대비요》. 편죽은 곧 편축이다.) 내상으로 생긴 반점은 위기가 몹시 허하여 온몸의 화가 밖으로 돌아다녀 생기므로 보하여 내려가게 해야 한다. 일찍이 한 중년 남자가 옹이 터진 뒤 열이 나고 헛구역질하며 등에 단표가 생긴 것을 치료하였다. 여러 가지 단표에 바르고 붙이는 약을 쓰고 칼로 단의 머리마다 피를 냈으나 단이 모두 물러나지 않았다. 뒤에 반(半)·진(陳)·생강에 보제를 더하여 구역질을 치료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마침내 오직 삼(參) 반 냥과 귀(歸)·출(術) 각 1돈 반을 진하게 달여 한 첩을 쓰니 구역질이 멎었다. 두세 첩에 단이 점차 누그러지고 열이 점차 줄었으며 약 쉰여 첩에야 열이 없어지고 정신과 기운이 회복되기 시작하였다.
運氣丹熛皆屬火 。 經云 : 少陽司天 , 客勝則丹疹外發 , 及為丹熛是也 。
운기에서 단표는 모두 화에 속한다. 경에서 “소양이 사천할 때 객기가 이기면 단진이 겉으로 발생하며 단표가 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無〕治諸腫丹毒 。 伏龍肝不拘多少為末 , 用雞子白和敷之 , 日三次 , 甚妙 。
〔무〕 여러 가지 부기와 단독을 치료한다. 복룡간을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가루 내어 달걀흰자와 섞어 하루 세 번 바르면 매우 묘하다.
〔涓〕治一切丹毒 , 金花散 。
〔연〕 온갖 단독을 치료하는 금화산.
鬱金 黃芩 甘草 山梔 大黃 黃連 糯米
울금, 황금, 감초, 산치, 대황, 황련, 찹쌀.
上七味等分 , 生為末 , 用蜜和水調服 。
위의 일곱 가지 약을 같은 분량으로 하여 날것으로 가루 내고 꿀과 물을 섞어 개어 복용한다.
〔 《 本 》 〕治煙火丹 。 發從背起 , 或兩脅及兩足赤如火 。 景天草 、 真珠末一兩 , 搗和如泥 , 塗之 。
〔《본》〕 연화단을 치료한다. 등에서 시작되거나 양쪽 옆구리와 두 발이 불처럼 붉어지는 것이다. 경천초와 진주 가루 1냥을 함께 찧어 진흙처럼 만들어 바른다.
又方 治螢火丹從頭起 。 慎火草搗 , 和苦酒塗之 。
또 다른 처방. 머리에서 시작되는 형화단을 치료한다. 신화초를 찧어 식초와 섞어 바른다.
〔丹〕丹毒 。 藍澱敷熱即易 。 ( 《 子母秘錄 》 )
〔단〕 단독에는 남전을 바르고 뜨거워지면 곧 갈아 준다. (《자모비록》.)
〔 《 肘 》 〕丹者 , 惡毒之瘡 , 五色無常 。 苧根三斤 , 水三斗煮汁 , 每日塗之 。
〔《주》〕 단은 악독한 창으로 다섯 가지 빛이 일정하지 않다. 저근 3근을 물 세 말로 달여 즙을 내어 날마다 바른다.
〔世〕治赤丹 。 用黃瓜種中穰水 , 去子 , 以器貯之 。 用時以水塗患處 。
〔세〕 적단을 치료한다. 황과의 종중양수(種中穰水)를 써서 씨를 버리고 그릇에 저장한다. 쓸 때에는 그 물을 앓는 곳에 바른다.
又方 用臘雪貯器中 , 久化為水 , 以水塗赤遊 , 妙 。
또 다른 처방. 납월의 눈을 그릇에 저장하여 오래되어 물이 되면 그 물을 적유에 바르니 묘하다.
〔丹〕諸丹毒腫 。 蚯蚓矢 , 水和敷之 。 ( 《 聖惠方 》,《 外臺 》 同 。 )
〔단〕 여러 단독의 부기에는 지렁이 똥을 물과 섞어 바른다. (《성혜방》·《외대》도 같다.)
〔 《 千 》 〕療丹癮疹方 。 酪和鹽煮 , 以摩之手 , 下消 。
〔《천》〕 단과 은진을 치료하는 처방. 낙(酪)에 소금을 섞어 끓여 그것으로 문지르면 손아래에서 사라진다.
〔丹〕治赤遊風腫 。 蕎麥苦酒調敷 。 ( 《 兵部手集 》 )
〔단〕 적유풍의 부기를 치료한다. 메밀을 식초에 개어 바른다. (《병부수집》.)
〔楊〕治熱赤遊丹毒 。 栝蔞末二大兩 , 釅醋調塗之 。
〔양〕 열이 있는 적유단독을 치료한다. 괄루 가루 큰 냥으로 2냥을 진한 식초로 개어 바른다.
〔 《 外 》 〕凡丹走皮中浸淫 , 名火丹 。 本方取蠐螬敷之 。 (先刺破 , 敷之良 。 )
〔《외》〕 무릇 단이 피부 속을 돌아다니며 번지는 것을 화단이라 한다. 본 처방에서는 굼벵이를 취하여 바른다. (먼저 찔러 터뜨리고 바르면 좋다.)
〔 《 肘 》 〕丹者 , 惡毒之瘡 , 五色無常 。 治之 , 煮慄皮有刺者 , 洗之佳 。
〔《주》〕 단은 악독한 창으로 다섯 가지 빛이 일정하지 않다. 이를 치료하려면 가시가 있는 밤껍질을 달여 씻으면 좋다.
〔 《 保 》 〕治金絲瘡 , 一云紅絲瘡 。 其狀如線 , 或如繩 , 鉅細不一 ,《 經 》 謂丹毒是也 。 但比煙毒不甚廣闊 , 人患此 , 頭上有之 , 下行至心則死 ; 下有之 , 上行者亦然 。 可於瘡頭截經刺之出血 , 後嚼萍草根塗之 , 自安 。
〔《보》〕 금사창을 치료한다. 홍사창이라고도 하며 그 모양이 실 같거나 밧줄 같고 굵기가 일정하지 않으니 《경》에서 말한 단독이 이것이다. 다만 연독에 비하여 그다지 넓게 퍼지지는 않는다. 사람이 이를 앓아 머리 위에 있다가 아래로 심에 이르면 죽으며, 아래에 있다가 위로 올라가도 마찬가지이다. 창의 머리에서 경을 끊어 찔러 피를 낸 뒤 평초 뿌리를 씹어 바르면 저절로 편안해진다.
〔無〕丹毒自腹內生出四肢者 , 則易愈 ; 自四肢入腹者 , 則難治 。
〔무〕 단독이 뱃속에서 나와 사지로 퍼지는 것은 쉽게 낫고 사지에서 배로 들어가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丹〕人有病面上忽見紅點者 , 多死 。
〔단〕 사람이 병을 앓다가 얼굴에 갑자기 붉은 점이 나타나면 대부분 죽는다.
丹毒風丹(痛者為丹毒 , 癢者為風丹)
단독과 풍단. (아픈 것은 단독이고 가려운 것은 풍단이다.)
賈宅小娘風癢 , 黃精丸四十粒 , 與 :
가씨 집안의 어린 여자가 풍으로 가려워하므로 황정환 마흔 알을 주고 다음 약을 주었다.
白朮(七分) 枳實(炒) 黃芩(四錢)
백출 7푼, 지실(볶은 것), 황금 4돈.
上分八帖下之 , 食前 。
위 약을 여덟 첩으로 나누어 식전에 복용시킨다.
遍身風癢癮疹 , 凌霄花細末 , 酒下一錢 , 立止 。
온몸이 풍으로 가렵고 은진이 생기면 능소화를 곱게 가루 내어 술로 1돈씩 삼키면 곧 멎는다.
鮑允中 , 年五十歲 , 風丹癢甚 , 腹微疼 , 咽不利 , 面身微腫 , 五六日不退 , 兩寸脈滑大實 , 右浮大 、 左浮弦小 。 以炒芩 、 炒連 、 歸 、 芎 、 芍 、 地 、 桔 、 草 、 黍黏 、 紫葳各一錢 , 防風 、 黃耆各半錢 。 凡五六帖而安 。
포윤중(鮑允中)은 나이가 50세였는데, 풍단이 몹시 가렵고 배가 조금 아프며 목이 시원하지 않고 얼굴과 몸이 조금 부어 5~6일 동안 가라앉지 않았다. 양쪽 촌맥은 활대하고 실하였으며, 오른쪽은 부대하고 왼쪽은 부현하면서 작았다. 볶은 금(芩)·볶은 련(連)·귀(歸)·궁(芎)·작(芍)·지(地)·길(桔)·초(草)·서점·자위 각 1돈, 방풍·황기 각 반 돈을 썼다. 모두 5~6첩을 쓰고 나았다.
〔世〕河間神佑丸 。 (治風丹愈而復發 , 或隔一月發 , 或隔半年一年發者 , 神佑丸下之 , 百發百中 。 方見水脹門 。 )
〔세(世)〕 하간신우환. 풍단이 나았다가 다시 생기거나, 한 달을 사이에 두고 생기거나, 반년 또는 1년을 사이에 두고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신우환으로 설사시키면 백 번 써서 백 번 맞는다. 처방은 수창문에 있다.
〔丹〕一人患風丹 , 遍身癢 , 因酒得者 。
〔단(丹)〕 어떤 사람이 풍단을 앓아 온몸이 가려웠는데, 술 때문에 생긴 것이었다.
浮萍(半兩) 防風 黃耆 羌活(三錢) 當歸(二錢) 乾葛 麻黃(一錢) 生甘草(半錢)
부평 반 냥, 방풍, 황기, 강활 3돈, 당귀 2돈, 건갈, 마황 1돈, 생감초 반 돈.
〔世〕治冷丹風 。
〔세(世)〕 냉단풍을 치료한다.
防風 甘草 白殭蠶 蟬蛻 川芎 白芷 茯苓 人參 陳皮 厚朴 蒼耳子 荊芥
방풍, 감초, 백강잠, 선태, 천궁, 백지, 복령, 인삼, 진피, 후박, 창이자, 형개.
上為末 , 豆淋酒調二錢 。
이상을 가루 내어 두림주에 2돈씩 타서 먹는다.
〔世〕丹癢者 , 用韭葉摻些鹽與香油 , 以手摩熱 , 于丹上揩之 , 立愈 。 (出小兒門 。 )治風丹 。 穿山甲洗去腥 , 於瓦上炒過 , 存性 。 每一兩 , 入甘草三錢為末 , 米飲調服 。 治血風疙瘩瘡 、 癍瘡 。 浮萍取自然汁 , 豆淋酒下 。 四物浸酒下亦得 。
〔세(世)〕 단이 가려우면 부추 잎에 소금 조금과 참기름을 섞고 손으로 비벼 뜨겁게 하여 단 위를 문지르면 곧 낫는다. 소아문에 나온다. 풍단을 치료하려면 천산갑을 씻어 비린내를 없애고 기와 위에서 볶되 성질을 남긴다. 매 1냥에 감초 3돈을 넣고 가루 내어 미음에 타서 먹는다. 혈풍으로 생긴 오돌토돌한 창과 반창을 치료하려면 부평의 생즙을 취해 두림주로 먹는다. 사물을 술에 담갔다가 먹어도 된다.
〔丹〕用羊蹄菜根 , 於生鐵上以好醋磨 , 旋旋刮取塗患處 。 未瘥 , 更入硫黃少許 , 磨塗之 。 ( 《 聖惠方 》 )
〔단(丹)〕 양제채 뿌리를 생철 위에서 좋은 식초로 갈아 그때그때 긁어 모아 앓는 곳에 바른다. 낫지 않으면 다시 유황 조금을 넣고 갈아서 바른다. 《성혜방》.
痤
좌(痤).
痤 , 小癤 , 世謂之熱癤是也 。 王注云 : 大如酸棗 , 或如豆 , 色赤而內有膿血也 。
좌는 작은 절로, 세상에서 열절이라고 하는 것이 이것이다. 왕씨의 주석에 이르기를 “크기는 산조만 하거나 콩만 하며, 빛이 붉고 속에 고름과 피가 있다.”라고 하였다.
〔海〕汗出見濕 , 乃生痤痱 , 痱為瘡癤也 。
〔해(海)〕 땀이 난 뒤 습기를 만나면 좌와 비가 생기니, 비는 창절이다.
勞汗當風 , 寒薄為皶 , 郁乃痤 。 痤色赤 , 䐜內有膿血 。
과로하여 땀이 났을 때 바람을 맞아 한기가 핍박하면 사(皶)가 되고, 울체되면 좌가 된다. 좌는 빛이 붉고 부풀어 오른 속에 고름과 피가 있다.
旋覆花丸
선복화환.
旋覆花(三兩) 防風 白芷 甘菊 南星 半夏 石膏 川芎 陳皮 白附子(各半兩) 蠍梢 殭蠶(炒 。 各三錢)
선복화 3냥, 방풍·백지·감국·남성·반하·석고·천궁·진피·백부자 각 반 냥, 갈초·강잠 각 3돈. 강잠은 볶는다.
上細末 , 姜糊丸桐子大 。 薑湯下三五十丸 , 食後 。
이상을 곱게 가루 내고 생강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식후에 생강탕으로 30~50환을 먹는다.
疹
진(疹).
疹似傷寒 , 暴發暴消 , 世訛為瘄子者是也 。 疥似疹而延歲月 , 或乾 濕 癢痛不一 , 經所謂癮疹是也 。 癬亦延歲月 , 干而不濕 , 癢而不痛是也 。
진은 상한과 비슷하여 갑자기 생겼다가 갑자기 사라지니, 세상에서 잘못하여 차자(瘄子)라고 부르는 것이 이것이다. 개는 진과 비슷하나 여러 해 또는 여러 달 지속되며, 마르거나 진물이 나거나 가렵거나 아픈 양상이 한결같지 않으니, 경에서 말한 은진이 이것이다. 선도 여러 해 또는 여러 달 지속되지만 마르고 진물이 나지 않으며 가렵되 아프지 않은 것이다.
〔丹〕疹屬熱 , 與痰在肺 , 清肺火降痰 , 或解散出汗 , 亦有可下者 。 疹在表者 , 消毒飲子 、 防風通聖散 ; 在裡者 , 大柴胡湯 、 四順飲子 ; 虛者 , 補中益氣湯 , 皆同傷寒施治也 。
〔단(丹)〕 진은 열에 속하며 담과 함께 폐에 있으므로 폐화를 맑게 하고 담을 내리거나, 풀어 흩어 땀을 내며, 설사시킬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진이 겉에 있으면 소독음자와 방풍통성산을 쓰고, 속에 있으면 대시호탕과 사순음자를 쓰며, 허하면 보중익기탕을 쓰니 모두 상한과 같이 치료한다.
〔 《 聖 》 〕治風疹入腹 , 身體強 , 舌乾燥 。 用蔓青子三兩為末 , 每服溫酒下一錢匕 。
〔《성(聖)》〕 풍진이 배 속으로 들어가 몸이 뻣뻣하고 혀가 마르는 것을 치료한다. 만청자 3냥을 가루 내어 매번 따뜻한 술로 1돈술씩 먹는다.
運氣疹者有二 :
운기로 생기는 진에는 두 가지가 있다.
一曰熱 。 經云 : 火鬱之發 , 民病瘍痱 。 又云 : 歲木不及 , 燥乃大行 , 復則炎暑 , 流火 、 瘡瘍 、 痱疹 。 又云 : 少陰之復 , 民病痱疹是也 。
첫째는 열이다. 경에 이르기를 “화가 울체되었다가 발하면 백성은 양과 비를 앓는다.”라고 하였다. 또 “세목이 불급하면 조가 크게 유행하고, 복기가 오면 찌는 듯한 더위와 흐르는 불길이 생기고 창양과 비진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의 복기에 백성은 비진을 앓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二曰風 。 經云 : 歲水不及 , 濕乃大行 , 復則大風暴發 , 肌肉疹發是也 。
둘째는 풍이다. 경에 이르기를 “세수가 불급하면 습이 크게 유행하고, 복기가 오면 큰 바람이 갑자기 일어나며 기육에 진이 생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疥
개(疥).
〔河〕防風通聖散 治風熱瘡疥久不愈 。 (方見癇門 。 )
〔하(河)〕 방풍통성산. 풍열로 생긴 창개가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간문에 있다.
〔丹〕朱院君 , 三十餘 , 久患癮疹 , 身痹而紫色 , 可與防風通聖散加牛蒡子 , 為極細末 。 每二錢 , 水盞半 , 入薑汁令辣煎 , 食前熱飲之 。
〔단(丹)〕 주원군은 서른 남짓으로 오랫동안 은진을 앓아 몸이 저리고 자줏빛을 띠었다. 방풍통성산에 우방자를 더하여 아주 곱게 가루 낸 것을 줄 수 있다. 매번 2돈에 물 1잔 반을 넣고 생강즙을 넣어 맵게 하여 달여서 식전에 뜨겁게 마신다.
麻黃飲 治上體生瘡 , 或癢或痛 , 黃水浸淫 , 結痂堆起 , 延蔓於三陽之分 , 根窠小 , 帶紅腫 , 此是濕熱症 。
마황음. 몸의 윗부분에 창이 생겨 가렵거나 아프고 누런 물이 번져 흐르며 딱지가 겹겹이 생겨, 삼양의 부위로 퍼지고 뿌리의 자리는 작으면서 붉게 붓는 것을 치료하니, 이는 습열증이다.
麻黃(半兩 , 去根留節) 防風(半兩) 羌活 石膏(六錢半 , 煅) 黃芩(四錢) 滑石(一兩) 陳皮 紫萍(各七錢半) 鼠黏子(七錢半) 縮砂(二錢半) 蒼耳草(三錢半) 蒼朮(半兩) 生甘草(三錢半) 薄荷葉(一錢半) 荊芥(二錢半)
마황 반 냥(뿌리는 없애고 마디는 남긴다), 방풍 반 냥, 강활, 석고 6돈 반(불에 달군다), 황금 4돈, 활석 1냥, 진피·자평 각 7돈 반, 서점자 7돈 반, 축사 2돈 반, 창이초 3돈 반, 창출 반 냥, 생감초 3돈 반, 박하엽 1돈 반, 형개 2돈 반.
上㕮咀 , 每六錢重 , 水一鍾半 , 猛火煎取六分 , 入好酒四五滴 , 去渣 , 熱服 。 須得通身有汗 , 其瘡自安 。 甚者 , 服至百服之後 , 看汗出到何處 , 若自上而下出過腳𦚼䐐 , 其瘡自愈 。
이상을 잘게 썰어 매번 무게로 6돈에 물 1종 반을 넣고 센 불로 달여 6분을 취한 뒤 좋은 술 4~5방울을 넣고 찌꺼기를 없애 뜨겁게 먹는다. 반드시 온몸에 땀이 나야 창이 저절로 안정된다. 심하면 100복에 이르도록 먹은 뒤 땀이 어디까지 나는지 살핀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나서 다리의 오금까지 지나가면 창이 저절로 낫는다.
〔 《 局 》 〕 消毒散丹溪云 : 消毒散氣 , 表藥也 。 )
〔《국(局)》〕 소독산. 단계가 이르기를 “소독산은 기를 흩는 표약이다.”라고 하였다.
防風(一兩) 甘草(二兩) 荊芥穗(三兩) 黍黏子(四兩)
방풍 1냥, 감초 2냥, 형개수 3냥, 서점자 4냥.
上為粗末 。 每服三錢 , 水一盞 , 煎至七分 , 去渣 , 食後溫服 。
이상을 거칠게 가루 낸다. 매번 3돈에 물 1잔을 넣고 7분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없애고 식후에 따뜻하게 먹는다.
〔初虞世〕治皮膚風熱 , 遍身生癮疹 。 牛蒡子 、 浮萍等分 , 以薄荷湯調下二錢 , 日二服 。
〔초우세〕 피부의 풍열로 온몸에 은진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우방자와 부평을 같은 분량으로 하여 박하탕에 2돈씩 타서 하루 두 번 먹는다.
〔丹〕何小官生瘡 , 小便黃 , 用通聖散一錢半煎 , 下黃精丸 。
〔단(丹)〕 하소관은 창이 생기고 소변이 누랬는데, 통성산 1돈 반을 달인 것으로 황정환을 먹게 하였다.
楊三哥女生瘡 , 午後發熱 , 日間惡寒 , 形削食少 。
양삼가의 딸은 창이 생겨 오후에 열이 나고 낮에는 오한이 들며 몸이 여위고 적게 먹었다.
白朮(二錢) 連翹(一錢) 煎下黃精丸三十粒 。
백출 2돈, 연교 1돈. 달인 것으로 황정환 30알을 먹는다.
〔垣〕每風瘡 、 大風病相似 。 好桑葉洗蒸一宿 , 日乾 , 末 , 湯下二錢匕 。 ( 《 經驗方 》 )
〔원(垣)〕 풍창은 매번 대풍병과 비슷하다. 좋은 뽕잎을 씻어 하룻밤 찐 뒤 햇볕에 말려 가루 내고 끓인 물로 2돈술씩 먹는다. 《경험방》.
〔 《 聖 》 〕治風 , 遍身癮疹 , 疼痛成瘡 。 用白殭蠶少許 , 焙黃細研為末 , 酒服立瘥 。
〔《성(聖)》〕 풍으로 온몸에 은진이 생겨 아프고 창이 된 것을 치료한다. 백강잠 조금을 누렇게 배건하고 곱게 갈아 가루 내어 술로 먹으면 곧 낫는다.
〔子和〕穎皋韓吉卿 , 自髀至足生濕䘌 , 大者如錢 , 小者如豆 , 癢則搔破 , 水到則浸淫 , 狀類蟲行袴襪 。 愈而復生 , 瘢痕成凹 , 十餘年不瘥 。 戴人哂之曰 : 此濕䘌瘡也 。 由水濕而得 , 故多在足下 。 以舟車 、 浚川大下十餘行 , 一去如掃 。
〔자화〕 영고의 한길경은 넓적다리에서 발까지 습닉이 생겨 큰 것은 동전만 하고 작은 것은 콩만 하였다. 가려우면 긁어 터뜨렸고 물이 닿으면 번져 흘러, 그 모양이 벌레가 바지와 버선을 기어 다니는 것 같았다. 나았다가도 다시 생기고 흉터가 움푹 패여 10여 년 동안 낫지 않았다. 대인이 웃으며 말하였다. “이는 습닉창이다. 물과 습기로 얻었으므로 대부분 발 아래에 있다.” 주거와 준천으로 크게 설사시켜 10여 차례 내보내니 한번에 쓸어 낸 듯이 없어졌다.
〔 《 山 》 〕癮疹入腹 , 亦能殺人 。 用蠶砂濃煎湯 , 洗之 。
〔《산(山)》〕 은진이 배 속으로 들어가면 또한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잠사를 진하게 달인 물로 씻는다.
〔 《 衍 》 〕有人病遍身風熱細疹 , 癢痛不可任 , 連腦脛臍腹及近隱處皆然 , 涎痰亦多 , 夜不得睡 。 以苦參末一兩 , 皂角二兩 , 水一升 , 揉濾取汁 , 銀石器熬成膏 , 和苦參為丸如桐子大 。 食後溫水服二十丸 , 次日便愈 。
〔《연(衍)》〕 어떤 사람이 온몸에 풍열로 잔 발진이 생겨 가렵고 아파 견딜 수 없었는데, 머리와 정강이, 배꼽과 배, 은밀한 곳 가까이까지 모두 그러하였다. 연담도 많고 밤에 잠들 수 없었다. 고삼 가루 1냥과 조각 2냥을 쓰되, 물 1되로 조각을 주물러 걸러 즙을 취하여 은그릇이나 돌그릇에서 졸여 고약을 만들고 고삼과 섞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었다. 식후에 따뜻한 물로 20환을 먹으니 다음 날 곧 나았다.
〔子和〕有樵夫來買苦參 , 欲治疥 。 不識藥性緩急 , 但聞人言可治 , 濃煎一碗服之 。 須臾大吐涎一盆 , 三二日疥作痂矣 。
〔자화〕 어떤 나무꾼이 개를 치료하려고 고삼을 사러 왔다. 약성의 완급을 모르고 다만 남에게서 치료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진하게 1사발을 달여 먹었다. 잠시 뒤에 연을 크게 1동이 토하고 2~3일 뒤에 개에 딱지가 생겼다.
〔丹〕 一上散 治諸般疥瘡 , 或痛或癢 , 或喜湯火烘洗者 。
〔단(丹)〕 일상산. 여러 가지 개창으로 아프거나 가렵거나, 뜨거운 물로 씻고 불을 쬐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를 치료한다.
蛇床子(一兩 , 略炒) 雄黃(一兩 , 另研) 硫黃(二錢半 , 另研) 白礬(半兩) 黃連(半兩) 黑狗脊(一兩) 寒水石(一兩 , 另研) 斑蝥(十四個 , 去翅足) 吳茱萸(三錢) 白膠香(一兩 , 銅銚溶過 , 傾干石頭上放冷 , 研)
사상자 1냥(약간 볶는다), 웅황 1냥(따로 간다), 유황 2돈 반(따로 간다), 백반 반 냥, 황련 반 냥, 흑구척 1냥, 한수석 1냥(따로 간다), 반묘 14개(날개와 발을 없앤다), 오수유 3돈, 백교향 1냥(구리 냄비에 녹여 마른 돌 위에 부어 식힌 다음 간다).
上為細末 , 香油調敷 。 治疥瘡 , 先用蒼耳草或羊不食草藤煎濃湯洗去瘡痂 , 然後用前藥敷 , 可一次愈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개창을 치료할 때 먼저 창이초나 양불식초의 덩굴을 진하게 달인 물로 씻어 창의 딱지를 없앤 뒤 앞의 약을 바르면 한 번에 나을 수 있다.
小兒面瘡 , 通面爛無全膚 , 膿水流漓 , 百藥不效者 , 陳年臘豬油不入鹽者 , 敷之神效 。 (出小兒門 。 )
소아의 얼굴에 창이 생겨 얼굴 전체가 짓물러 온전한 피부가 없고 고름물이 줄줄 흐르며 온갖 약이 효과가 없을 때, 여러 해 묵은 섣달 돼지기름으로 소금이 들어 있지 않은 것을 바르면 신기한 효과가 있다. 소아문에 나온다.
又諸般疥癬加減法 : 腫多 , 加白芷開鬱 。 痛多 , 加白芷 、 方解石 。 癢多 , 加枯礬 。 陰囊瘡 , 加茱萸 , 濕多 , 香油調 。 干癢出血多 , 加大黃 、 黃連 , 豬脂調 。 蟲多 , 加蕪荑 、 錫灰 、 檳榔 、 藜蘆 、 斑蝥 。 紅色 , 加黃丹 。 青色 , 加青黛 。 瘡在上 , 多服通聖散 。 在下 , 多以藏用丸下 。 腳腫出血 , 加血分濕熱藥 。
또 여러 가지 개선의 가감법이다. 붓기가 많으면 백지를 더하여 울체를 풀고, 통증이 많으면 백지와 방해석을 더한다. 가려움이 많으면 고반을 더하고, 음낭창에는 수유를 더하며, 습기가 많으면 참기름에 갠다. 마르고 가려우며 피가 많이 나면 대황과 황련을 더하고 돼지기름에 갠다. 충이 많으면 무이·석회(錫灰)·빈랑·여로·반묘를 더한다. 빛이 붉으면 황단을 더하고, 푸르면 청대를 더한다. 창이 위에 있으면 통성산을 많이 먹고, 아래에 있으면 흔히 장용환으로 설사시킨다. 발이 붓고 피가 나면 혈분의 습열을 다스리는 약을 더한다.
膿胞瘡 , 治熱為主 。
농포창은 열을 다스리는 것을 위주로 한다.
黃芩 黃連 大黃(各三錢) 蛇床子 寒水石(二錢) 黃丹(五分) 白礬(一錢) 輕粉 白芷 無名異(各少許) 木香(少許 , 痛者加)
황금·황련·대황 각 3돈, 사상자, 한수석 2돈, 황단 5푼, 백반 1돈, 경분·백지·무명이 각 조금, 목향 조금(아프면 더한다).
上為細末 , 麻油調塗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又 瘡藥 膿窠 , 治熱燥濕為主 。 蟲瘡如癬狀 , 退熱殺蟲為主 。 乾疥瘡 , 開鬱為主 , 加吳茱萸 。
또 창약이다. 고름집은 열을 다스리고 습기를 말리는 것을 위주로 한다. 충창이 선과 같은 모양이면 열을 물리고 충을 죽이는 것을 위주로 한다. 마른 개창은 울체를 푸는 것을 위주로 하여 오수유를 더한다.
蕪荑 黑狗脊(殺蟲) 樟腦(一錢) 松香(頭上多加之) 白礬 雄黃 硫黃 水銀(殺蟲) 黃連 方解石(一分) 蛇床子(定癢殺蟲)
무이, 흑구척(충을 죽인다), 장뇌 1돈, 송향(머리 위에 생겼으면 이것을 많이 더한다), 백반, 웅황, 유황, 수은(충을 죽인다), 황련, 방해석 1푼, 사상자(가려움을 가라앉히고 충을 죽인다).
松皮灰(膿腫濕多加之)
송피회(고름이 생기고 부으며 습기가 많을 때 이것을 더한다).
〔羅〕 䕡茹散 治疥經年不瘥 。
〔나(羅)〕 여여산(䕡茹散). 개가 여러 해 지나도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水銀(一錢) 好茶(二錢) 䕡茹(三錢) 輕粉(少許)
수은 1돈, 좋은 차 2돈, 여여(䕡茹) 3돈, 경분 조금.
上為細末 , 每用不拘多少 , 麻油調塗之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매번 양에 구애받지 않고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世〕治疥癬 。 以臘月豬脂 , 不拘多少 , 同生白礬 、 杏仁 , 加輕粉 , 搗爛擦之 。 (陳無擇云 : 杏仁 、 輕粉 , 最殺蟲 , 甚妙 。 )
〔세(世)〕 개선을 치료한다. 섣달의 돼지기름을 양에 구애받지 않고 생백반·행인과 함께 쓰며 경분을 더하여 짓찧어 문지른다. 진무택이 이르기를 “행인과 경분은 충을 가장 잘 죽이므로 매우 묘하다.”라고 하였다.
〔 《 本 》 〕治疥 , 不問新久方 。
〔《본(本)》〕 개를 새로 생긴 것이든 오래된 것이든 가리지 않고 치료하는 처방.
白蕪荑(一兩) 檳榔 吳茱萸(各半兩) 硫黃(二錢 , 另研)
백무이 1냥, 빈랑·오수유 각 반 냥, 유황 2돈(따로 간다).
上為末 , 麻油調 , 抓破揩之 。
이상을 가루 내어 참기름에 갠 다음 긁어 터뜨리고 문지른다.
〔丹〕砂瘡 。 殺蟲為主 。
〔단(丹)〕 사창. 충을 죽이는 것을 위주로 한다.
蕪荑(二錢) 剪草(一錢) 蛇床子(三錢) 白礬(一錢 , 飛) 明礬(一錢) 吳茱萸(一錢) 蒼朮 厚朴 雄黃(各半錢) 寒水石(二錢) 黃柏(二錢) 輕粉(十盝)
무이 2돈, 전초 1돈, 사상자 3돈, 백반 1돈(수비한다), 명반 1돈, 오수유 1돈, 창출·후박·웅황 각 반 돈, 한수석 2돈, 황백 2돈, 경분 10록(盝).
〔世〕治砂瘡 。 山蟻窠 、 黃荊葉 、 雉雞毛等分 , 燒存性 , 為末 , 香油調敷 。
〔세(世)〕 사창을 치료한다. 산의과·황형엽·치계모를 같은 분량으로 하여 태우되 성질을 남기고 가루 내어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又方 用陳年船底灰 , 搗細篩過 , 桐油調敷立效 。
또 다른 처방. 여러 해 묵은 배 밑바닥의 재를 곱게 찧어 체로 친 뒤 동유에 개어 바르면 곧 효과가 있다.
又方 治砂瘡 , 用水萵苣燒灰存性 , 香油調敷 , 立愈 。 水多者干敷 。 (水萵苣如百合狀 , 生水邊 , 七八月結子 , 又如野蘇狀 。 )
또 다른 처방. 사창을 치료하려면 수와거를 태워 재로 만들되 성질을 남기고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곧 낫는다. 진물이 많으면 마른 가루를 바른다. 수와거는 백합 같은 모양으로 물가에서 자라고 7~8월에 씨를 맺으며, 또한 야소 같은 모양이다.
〔丹〕疥癩瘡 。 (春天發瘡疥 , 開鬱為主 , 不宜抓破 。 )
〔단(丹)〕 개라창. 봄에 창개가 생기면 울체를 푸는 것을 위주로 하며 긁어 터뜨려서는 안 된다.
白礬 吳茱萸(各二錢) 樟腦(五分) 輕粉(十盝) 寒水石(二錢半) 蛇床子(二錢) 黃柏 大黃(各二錢) 硫黃(一錢) 檳榔(一個)
백반·오수유 각 2돈, 장뇌 5푼, 경분 10록(盝), 한수석 2돈 반, 사상자 2돈, 황백·대황 각 2돈, 유황 1돈, 빈랑 1개.
上為末 , 豬脂油調搽 。
이상을 가루 내어 돼지기름에 개어 바른다.
治瘑疥濕瘡 , 浸淫日久 , 癢不可忍 , 搔之黃水出 , 瘥後復發 。 取羊蹄根去皮 , 細切熟熬 , 以大酢和 。 先洗淨 , 敷上一時 , 再以冷水洗之 , 日一敷瘥 。 若為末敷 , 尤妙 。 ( 《 千金翼 》 )
와개와 습창이 오랫동안 번져 흐르고 가려워 참을 수 없으며 긁으면 누런 물이 나오고 나은 뒤에 다시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양제근의 껍질을 없애고 잘게 썰어 충분히 볶은 다음 대초(大酢)와 섞는다. 먼저 깨끗이 씻고 그 위에 한동안 붙였다가 다시 찬물로 씻어 내며, 하루 한 번 붙이면 낫는다. 가루 내어 바르면 더욱 묘하다. 《천금익》.
治疥 。 取羊蹄根 , 和豬脂塗上 , 或著鹽少許即焦 。 ( 《 外臺秘要 》 )
개를 치료한다. 양제근을 돼지기름과 섞어 그 위에 바르거나 소금을 조금 넣으면 곧 마른다. 《외대비요》.
治遍身風癢 , 生瘡疥 , 茵陳煎湯 , 濃洗立安 。 ( 《 千金翼 》 )
온몸이 풍으로 가렵고 창개가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인진을 진하게 달인 물로 씻으면 곧 안정된다. 《천금익》.
〔 《 衍 》 〕有人患遍身生熱毒瘡 , 痛而不癢 , 手足尤甚 , 至頸而止 , 黏著衣被 , 曉夕不得睡 , 痛不可忍 。 有下俚教以菖蒲三斗銼 , 日乾之 , 舂羅為末 , 布席上 , 使病瘡人恣臥其間 , 仍以衣被覆之 。 既不黏衣被 , 又復得睡 , 不五七日 , 其瘡如失 , 應手神驗 。
〔《연(衍)》〕 어떤 사람이 온몸에 열독창이 생겨 아프되 가렵지는 않았는데 손발이 특히 심하였고 목까지 생겼다. 옷과 이불에 달라붙어 아침저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아픔을 참을 수 없었다. 어떤 시골 사람이 창포 3말을 썰어 햇볕에 말린 뒤 찧고 체로 쳐서 가루 내어 자리 위에 펴 놓고, 창을 앓는 사람이 그 위에 마음껏 누워 있게 하며 옷과 이불로 덮어 주도록 가르쳐 주었다. 옷과 이불에 달라붙지 않고 다시 잠을 잘 수 있게 되었으며, 5~7일도 되지 않아 창이 사라진 듯하였으니 손을 대자 신기한 효험이 있었다.
〔丹〕浸淫瘡痛不可忍者 , 發寒熱 , 刺薊末水調敷瘡上 , 干則易之 。 ( 《 簡要濟眾 》 )
〔단(丹)〕 침음창으로 아파 참을 수 없고 오한과 열이 나는 경우에는 자계 가루를 물에 개어 창 위에 바르고 마르면 갈아 준다. 《간요제중》.
治疥癬滿身作瘡不可治者 , 何首烏 、 艾等分 , 以水煎令濃 , 於盆內洗之 , 甚能解痛生肌 。 ( 《 博濟 》 )
개선이 온몸에 가득하고 창이 생겨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를 치료한다. 하수오와 쑥을 같은 분량으로 하여 물로 진하게 달인 뒤 대야 안에서 씻으면 아픔을 풀고 새살을 잘 돋게 한다. 《박제》.
〔 《 外 》 〕元希聲侍郎 , 治卒發疥秘驗方 。 石灰隨多少和醋 , 漿水調塗 , 隨手即減 。 一法用石灰炒紅 , 出火氣 , 香油調敷 。
〔《외(外)》〕 원희성 시랑이 갑자기 생긴 개를 치료한 비밀스럽고 효과 있는 처방. 석회는 양에 구애받지 않고 식초와 섞은 뒤 장수에 개어 바르면 손을 대자마자 줄어든다. 다른 방법은 석회를 붉게 볶고 화기를 뺀 뒤 참기름에 개어 바르는 것이다.
〔丹〕又方淋石灰汁洗之 。 ( 《 孫真人 》 )
〔단(丹)〕 또 다른 처방은 석회에 물을 부어 걸러 낸 즙으로 씻는 것이다. 《손진인》.
〔羅〕 木香散 治多時不斂一切惡瘡 , 此藥能生肌肉止痛 。
〔나(羅)〕 목향산. 오랫동안 아물지 않는 모든 악창을 치료한다. 이 약은 새살을 돋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한다.
木香 檳榔 黃連(各半兩) 白芷(三錢)
목향·빈랑·황련 각 반 냥, 백지 3돈.
以上同為細末 , 先洗淨 , 每日一遍 , 干貼 。 有水出勿怪 . 未效又貼 。
이상을 함께 곱게 가루 낸다. 먼저 깨끗이 씻고 매일 한 차례 마른 가루를 붙인다. 물이 나와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효과가 없으면 또 붙인다.
又方同上 , 加地骨皮為細末 。 先於瘡口上 , 用溫漿水洗濕 , 挹干後 , 上藥治之 , 效不可述 。 暨治下疳瘡 , 神效 。
또 다른 처방은 위와 같되 지골피를 더하여 곱게 가루 낸 것이다. 먼저 창의 입구를 따뜻한 장수로 씻어 적시고 물기를 닦아 말린 뒤 위의 약으로 치료하면 그 효과를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 하감창을 치료하는 데 신기한 효과가 있다.
〔丹〕諸瘡癬久年者 , 千年韭根炒存性 , 末之 , 豬油調敷三次 。 ( 《 經驗 》 )
〔단(丹)〕 여러 창선이 여러 해 지속된 경우에는 천년구근(千年韭根)을 볶되 성질을 남기고 가루 내어 돼지기름에 개어 세 번 바른다. 《경험》.
〔 《 兵部手集 》 〕多年惡瘡不瘥 , 或痛癢生釁爛 , 研馬糞並齒灰敷上 , 不過三兩遍效 。 武良相在蜀 , 足脛有瘡 , 痛不可忍 , 得此方 , 便瘥 。
〔《병부수집》〕 여러 해 된 악창이 낫지 않거나 아프고 가려우며 갈라져 짓무르는 경우에는 말똥을 갈아 치회와 함께 그 위에 바르면 두세 번을 넘기지 않고 효과가 있다. 무량상(武良相)이 촉에 있을 때 발과 정강이에 창이 나서 아파 참을 수 없었는데 이 처방을 얻고 곧 나았다.
〔丹〕 風瘡久不瘥 。 燒菰蔣末以敷之 。 (按本草即野茭白 。 )
〔단(丹)〕 풍창이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고장(菰蔣)을 태워 가루 내어 바른다. 《본초》를 살피면 곧 야교백이다.
〔 《 山 》 〕痱子 。 茨菰葉陰乾為末 , 敷之 。
〔《산(山)》〕 땀띠. 자고엽을 그늘에 말려 가루 내어 바른다.
〔 《 經 》 〕 患禿瘡 。 以水研山豆根 , 敷瘡上 。 患麩豆等瘡 , 以水研山豆根 , 服少許 。
〔《경(經)》〕 독창을 앓을 때는 산두근을 물에 갈아 창 위에 바른다. 부두 등의 창을 앓을 때는 산두근을 물에 갈아 조금 먹는다.
〔丹〕 連痂癢痛 。 搗扁竹封 , 痂落即瘥 。 ( 《 肘後方 》 )洗諸瘡疥 , 取冬瓜藤皮煎湯妙 。 (日華子 。 )中風 , 犯毒霧 , 櫟木皮煎湯洗妙 。 (本草 。 )
〔단(丹)〕 딱지에까지 이어져 가렵고 아프면 편죽을 찧어 붙인다. 딱지가 떨어지면 곧 낫는다. 《주후방》. 여러 창개를 씻을 때 동과의 덩굴 껍질을 달인 물을 쓰면 묘하다. 일화자. 풍을 맞거나 독무를 범하였을 때 역목피를 달인 물로 씻으면 묘하다. 본초.
運氣 浸淫皆屬火 。 經云 : 歲火太過 , 甚則身熱膚浸淫是也 。
운기. 침음은 모두 화에 속한다. 경에 이르기를 “세화가 태과하면 심할 경우 몸에 열이 나고 피부에 침음이 생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 《 玉 》 〕手疥 : 勞宮(灸) 大陵(灸)
〔《옥(玉)》〕 손의 개: 노궁(뜸을 뜬다), 대릉(뜸을 뜬다).
〔世〕瘡疥頑癬 : 絕骨 三里(各寸半 , 瀉) 間使 解谿(各五分) 血郄(三寸 , 瀉)
〔세(世)〕 창개와 완선: 절골·삼리(각 1촌 반, 사한다), 간사·해계(각 5푼), 혈극(3촌, 사한다).
〔 《 集 》 〕渾身生瘡疥 : 曲池 合谷 三里 絕骨 行間 委中
〔《집(集)》〕 온몸에 창개가 생긴 것: 곡지, 합곡, 삼리, 절골, 행간, 위중.
〔 《 甲 》 〕癬疥 : 陽谿主之 。
〔《갑(甲)》〕 선개는 양계가 주치한다.
少陰有餘 , 病皮痹癮疹 。 (全文見諸症 。 )
소음이 유여하면 피비와 은진을 앓는다. 전문은 제증에 있다.
〔仲〕浸淫瘡 , 從口流向四肢者 , 可治 ; 四肢流來入口者 , 不可治 。
〔중(仲)〕 침음창이 입에서 사지로 흘러가는 것은 치료할 수 있고, 사지에서 흘러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치료할 수 없다.
癬
선(癬).
〔丹〕癬瘡 。 用防風通聖散去硝黃 , 加浮萍 、 皂角刺 。
〔단(丹)〕 선창에는 방풍통성산에서 초(硝)와 황(黃)을 빼고 부평과 조각자를 더하여 쓴다.
又方 治癬用 。
또 다른 처방으로, 선을 치료하는 데 쓴다.
浮萍(一兩) 蒼耳 蒼朮(二兩) 苦參(一兩半) 黃芩(半兩) 香附(二兩半)
부평 1냥, 창이, 창출 2냥, 고삼 1냥 반, 황금 반 냥, 향부 2냥 반.
上為末 , 酒調服 , 或酒糊丸 。
이상을 가루 내어 술에 타서 먹거나 술로 쑨 풀로 환을 만든다.
〔羅〕 苦參丸 治肺毒邪熱生瘡 、 生癬疥 , 並宜服之 。
〔나(羅)〕 고삼환. 폐독과 사열로 창이 생기거나 선개가 생긴 것을 치료하니 모두 먹는 것이 좋다.
以苦參一味 , 為細末 , 粟米飲丸 , 如桐子大 。 每服五十丸 , 空心溫水飲湯送下 。
고삼 한 가지만 곱게 가루 내어 좁쌀 미음으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50환을 빈속에 온수음탕(溫水飲湯)으로 넘긴다.
〔 《 本 》 〕烏頭丸 治風癬妙 。 (方見紫白癜風 。 )
〔《본(本)》〕 오두환. 풍선을 치료하는 데 묘하다. 처방은 자백전풍에 있다.
〔羅〕 何首烏散 治脾肺風毒攻腫 , 遍身癬變成癮疹 , 搔之成瘡 , 或肩背拘急 , 肌肉頑痹 , 手足皴裂 , 風氣上攻 , 頭面生瘡 , 及治紫癜 、 白癜 、 頑麻等風 。
〔나(羅)〕 하수오산. 비폐의 풍독이 공격하여 붓고 온몸의 선이 변하여 은진이 되며 긁으면 창이 생기는 것, 혹은 어깨와 등이 당기고 기육이 완고하게 저리며 손발이 갈라지는 것, 풍기가 위로 공격하여 머리와 얼굴에 창이 생기는 것을 치료하며, 자전·백전·완마 등의 풍도 치료한다.
荊芥穗 蔓荊子 威靈仙 何首烏 甘草(炙) 防風 蚵蚾草
형개수, 만형자, 위령선, 하수오, 감초(굽는다), 방풍, 가파초(蚵蚾草).
上件各等分 , 搗羅為末 。 每服一錢 , 食後溫酒調下 。 沸湯亦得 。
이상의 약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하여 찧고 체로 쳐 가루 낸다. 매번 1돈을 식후에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끓인 물로 먹어도 된다.
〔丹〕癬在頸項間 , 後延上至耳成濕癬 , 他治不應 。 以蘆薈一兩研 、 甘草末半兩和勻 。 先用溫漿水洗癬 , 拭上敷之 , 神妙 。 (劉禹錫方 。 )
〔단(丹)〕 선이 목덜미에 생겼다가 뒤에 위로 귀까지 번져 습선이 되어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때, 노회 1냥을 갈고 감초 가루 반 냥과 고루 섞는다. 먼저 따뜻한 장수로 선을 씻어 닦고 그 위에 바르면 신기하게 묘하다. 유우석의 처방.
癬瘡方 槿樹皮不犯銅鐵每二兩 , 又蘆薈三錢 , 白芨三錢 , 細研為末 。
선창방. 근수피는 구리와 쇠에 닿지 않게 하며, 매 2냥에 노회 3돈과 백급 3돈을 더하여 곱게 갈아 가루 낸다.
刮癬出血 , 用好醋調敷 , 雖痛卻一敷可愈 。
선을 긁어 피가 나게 한 뒤 좋은 식초에 개어 바르면 비록 아프더라도 한 번 바르는 것으로 나을 수 있다.
一方用 :
한 처방에서는 다음을 쓴다.
蘆薈 大黃 輕粉 雄黃 蛇床子 槿樹皮 檳榔
노회, 대황, 경분, 웅황, 사상자, 근수피, 빈랑.
上先刮破癬 , 用醋調藥末塗之 。
먼저 선을 긁어 터뜨리고 식초에 약 가루를 개어 바른다.
〔世〕頑癬 。 用槿樹皮加巴豆 、 斑蝥為細末 , 又加生砒少許 , 水調敷 。
〔세(世)〕 완선에는 근수피에 파두와 반묘를 더하여 곱게 가루 내고 다시 생비 조금을 더하여 물에 개어 바른다.
〔世〕治牛皮癬 。 用清香油一兩 , 入全蠍七枚 , 巴豆二十枚 , 斑蝥十枚同熬 , 候色焦者先去之 , 去了 , 入黃蠟一錢 , 候溶收起 。 朝擦暮愈 , 不損皮肉 。
〔세(世)〕 우피선을 치료한다. 맑은 참기름 1냥에 전갈 7개, 파두 20개, 반묘 10개를 넣고 함께 달이되 빛이 타는 것은 먼저 건져 낸다. 모두 건져 낸 뒤 황랍 1돈을 넣고 녹기를 기다려 거두어 둔다. 아침에 문지르면 저녁에 낫고 피부와 살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又方
또 다른 처방.
綠籬根(不拘多少) 花椒(一兩) 信(些少) 防風(半兩) 江子(十五粒) 白芨(半兩) 百部(半兩) 白蘞(半兩)
녹리근(양에 구애받지 않는다), 화초 1냥, 신(信) 조금, 방풍 반 냥, 강자 15알, 백급 반 냥, 백부 반 냥, 백렴 반 냥.
上各為末 , 和綠籬根搗熱成團 , 將藥於癬上擦之 , 候痛過洗浴 。
이상을 각각 가루 내고 녹리근과 함께 뜨거워지도록 찧어 덩어리를 만든다. 이 약으로 선 위를 문지르고 통증이 지나가기를 기다려 목욕한다.
又方 一味綠籬根去粗皮 , 取細皮貼肉者搗爛 , 用醋調塗癬上 , 立愈 。
또 다른 처방. 녹리근 한 가지만 거친 껍질을 없애고 속살에 붙은 얇은 껍질을 취해 짓찧어 식초에 개어 선 위에 바르면 곧 낫는다.
〔丹〕乾癬積年生痂 , 搔之黃水出 , 每逢陰雨即癢 。 用狼毒末塗之 。 ( 《 聖惠方 》 ) 《 外臺 》 用斑蝥半兩 , 炒為末 , 蜜調敷上 。
〔단(丹)〕 건선이 여러 해 되어 딱지가 생기고 긁으면 누런 물이 나오며 흐리고 비가 올 때마다 가려우면 낭독 가루를 바른다. 《성혜방》. 《외대》에서는 반묘 반 냥을 볶아 가루 내어 꿀에 개어 그 위에 바른다.
〔 《 本 》 〕治癬 。 用藜蘆細搗為末 , 生油和敷之 。
〔《본(本)》〕 선을 치료한다. 여로를 곱게 찧어 가루 내고 생기름에 섞어 바른다.
〔丹〕治癬疥久不瘥 。 羊蹄根搗絞取汁 , 用膩粉少許 , 調如膏 , 塗敷患處 , 三五遍即瘥 。 如干即用豬脂調和敷之 。 ( 《 簡要濟眾 》 )
〔단(丹)〕 선개가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양제근을 찧고 짜서 즙을 취하여 이분 조금과 고약처럼 개고 환부에 바르면 3~5번에 곧 낫는다. 마르면 돼지기름에 섞어 바른다. 《간요제중》.
〔羅〕 柏脂膏 治乾癬 。
〔나(羅)〕 백지고. 건선을 치료한다.
柏油(一斤) 黃蠟(半斤) 杏仁(四十五粒 , 銼碎) 朴硝(一抄)
백유 1근, 황랍 반 근, 행인 45알(썰어 부순다), 박초 1초(抄).
上件相和於鐵器內 , 用老生薑 、 蔥白三根 , 一順攪五七次 , 煎沸濾過成膏 , 於瘡上搽之 。
이상을 쇠그릇 안에서 섞고 묵은 생강과 총백 3뿌리로 한 방향으로 5~7번 젓는다. 끓여 걸러 고약을 만들어 창 위에 바른다.
〔 《 圖 》 〕取楮皮枝中白汁 , 塗癬甚妙 。
〔《도(圖)》〕 닥나무 껍질과 가지 속의 흰 즙을 취하여 선에 바르면 매우 묘하다.
〔 《 聖 》 〕治癬濕癢 。 用楮葉半斤細切 , 搗敷癬上 。
〔《성(聖)》〕 선이 습하고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닥나무 잎 반 근을 잘게 썰고 찧어 선 위에 붙인다.
〔 《 經 》 〕治五種瘡癬 。 以韭根炒存性 , 旋搗末 , 以豬脂調敷之 , 三五度瘥 。
〔《경(經)》〕 다섯 가지 창선을 치료한다. 부추 뿌리를 볶되 성질을 남기고 그때그때 찧어 가루 내어 돼지기름에 개어 바르면 3~5번에 낫는다.
又方 患癬瘡 。 搗山豆根末 , 臘月豬脂調塗之 。
또 다른 처방. 선창을 앓으면 산두근을 찧어 가루 내고 섣달의 돼지기름에 개어 바른다.
〔羅〕 祛濕散 治多年濕癬 , 大有神效 。
〔나(羅)〕 거습산. 여러 해 된 습선을 치료하며 매우 신기한 효과가 있다.
蠶砂(四兩) 薄荷(半兩)
잠사 4냥, 박하 반 냥.
上為細末 , 每用不拘多少 , 乾摻於瘡上 , 或用生油調搽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매번 양에 구애받지 않고 창 위에 마른 가루를 뿌리거나 생기름에 개어 바른다.
〔子和〕一女子年十五 , 兩股間濕癬長三四寸 , 下至膝 , 發癢時爬搔 , 湯火俱不解 。 癢定黃赤水流 , 又痛不可忍 。 灸焫熏渫 , 硫黃 、 䕡茹 、 白殭蠶 、 羊蹄根之藥 , 皆不效 。 其父母求療於戴人 。 戴人曰 : 能從予言則瘥 。 父母諾之 。 以䤵針磨尖快 , 當其癢時 , 於癬上各刺百餘針 , 其血出盡 , 煎鹽湯洗之 。 如此四次 , 大病方除 。 此方不盡以告後人 , 恐為癬藥所誤 , 濕淫於血 , 不可不砭者矣 。
〔자화〕 어떤 15세 여자가 두 넓적다리 사이에 길이 3~4촌의 습선이 생겨 아래로 무릎까지 내려갔다. 가려울 때 긁었는데 뜨거운 물과 불로도 모두 풀리지 않았다. 가려움이 멎으면 누렇고 붉은 물이 흐르며 또 아파 참을 수 없었다. 뜸을 뜨고 불로 지지고 훈증하여 씻거나 유황·여여(䕡茹)·백강잠·양제근 등의 약을 써도 모두 효과가 없었다. 부모가 대인에게 치료를 구하자 대인이 말하였다. “내 말을 따르면 나을 수 있다.” 부모가 승낙하였다. 비침(䤵針)을 뾰족하고 날카롭게 갈아 가려울 때 선 위를 각각 100여 번 찔러 그 피가 다 나오면 소금물을 달여 씻었다. 이렇게 네 번 하자 큰 병이 비로소 없어졌다. 이 방법을 후세 사람들에게 빠짐없이 알려 주지 않는다면 선약에 그르쳐질까 염려된다. 습이 혈에 스며들었으므로 폄법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紫白癜風白禿
자백전풍과 백독
〔海〕 龍蛇散 治風虛頑麻 , 遍身紫 、 白癜風癮癢痛者 。
〔해(海)〕 용사산. 풍허로 완고하게 저리고 온몸의 자전풍·백전풍에 은진처럼 가렵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白花蛇(去骨 , 焙) 黑梢蛇(去骨 , 焙) 萆薢 天麻 黃耆 金毛狗脊 自然銅 骨碎補 楓香(研) 地龍 草烏頭(鹽) 水浸 , 銼 。 各一兩) 乳香 沒藥(各三錢) 麝香(二錢)
백화사(뼈를 제거하여 불에 말린 것), 흑초사(뼈를 제거하여 불에 말린 것), 비해, 천마, 황기, 금모구척, 자연동, 골쇄보, 풍향(간 것), 지룡, 초오두(소금), 물에 담갔다가 썬다. 각 1량), 유향·몰약(각 3돈), 사향(2돈).
上細末 , 酒糊丸 , 桐子大 。 每服十五丸 , 酒下食後 。 為末 , 酒調亦得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술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5환씩 식후에 술로 먹는다. 가루로 만들어 술에 타 먹어도 된다.
〔羅〕 加減何首烏散 治紫 、 白癜風 , 筋骨疼痛 , 四肢少力 , 眼斷瞳人 , 鼻梁崩塌 , 皮膚疥癬 , 手足皺裂 , 睡臥不安 , 行履艱難 。
〔라(羅)〕 가감하수오산. 자전풍·백전풍, 근골이 아프고 팔다리에 힘이 적으며 눈의 동인이 끊어지고 콧마루가 무너지며 피부에 개선이 생기고 손발이 주름지며 갈라지고 편히 누워 자지 못하며 걷기 어려운 것을 치료한다.
何首烏 蔓荊子 石菖蒲 荊芥穗 苦參 威靈仙 甘菊花 枸杞子(各一兩)
하수오, 만형자, 석창포, 형개수, 고삼, 위령선, 감국화, 구기자(각 1량).
上為細末 。 每服三錢 , 蜜茶調下 , 不拘時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매번 3돈씩 꿀을 탄 차에 타 먹으며 때를 가리지 않는다.
〔 《 聖 》 〕治白癩 。 用馬鞭草不限多少為末 , 每服食前 , 用荊芥薄荷湯調下一錢匕 。
〔《성(聖)》〕 백라를 치료한다. 마편초를 양에 구애받지 않고 가루 내어 매번 식전에 형개·박하탕에 1돈비씩 타 먹는다.
〔 《 本 》 〕治宿患風癬 , 遍身黑色 , 肌體如木 , 皮膚粗澀 , 及四肢麻痹 , 宜服 烏頭丸 。
〔《본(本)》〕 오래 앓은 풍선으로 온몸이 검고 몸이 나무 같으며 피부가 거칠고 깔깔한 것과 팔다리가 마비된 것을 치료한다. 오두환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草烏頭一斤 , 入竹籮內以水浸 , 用瓦片於籮內就水中瀧洗 , 如打菱角法 。 宜候瀧洗去大皮及尖 , 控起令乾 。
초오두 1근을 대나무 소쿠리에 넣어 물에 담그고, 소쿠리 안에서 기왓조각을 써서 물속에서 씻어 벗기되 마름 열매를 두드리는 방법처럼 한다. 씻어 두꺼운 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한 뒤 건져 물기를 빼고 말린다.
用麻油四兩 , 鹽四兩 , 入銚子內 , 炒令深黃色 , 傾出油 , 只留鹽並烏頭 , 再炒令黑色 , 煙出為度 。 取一枚劈破 , 心內如米一點白恰好 。 如白多再炒 , 趁熱取羅為末 , 用醋糊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空心晚食前 , 溫酒下 。
마유 4량과 소금 4량을 냄비에 넣고 짙은 누런색이 되도록 볶은 다음 기름을 따라 버리고 소금과 오두만 남겨 다시 검어지도록 볶되 연기가 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한 개를 쪼개어 속 한가운데에 쌀알 같은 흰 점 하나가 있으면 알맞다. 흰 부분이 많으면 다시 볶고, 뜨거울 때 체에 쳐 가루로 만들어 식초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환씩 공복과 저녁 식전에 따뜻한 술로 먹는다.
真州資福庵文雅長老有此疾 , 服數年 , 黑䵟頓除 , 腳力強健 , 視聽不衰 。 有一宗人 , 遍身患紫癜風 , 身如墨 , 服逾年 , 體悅澤 。 予服之一年 , 諸風疥瘡瘍皆瘥 。 性差熱 , 雖云去毒 , 要之五七日 。 作烏頭粥啜之為佳 。 粥法用 《 豫章集 》 中者佳 。
진주 자복암의 문아 장로가 이 병이 있어 여러 해 복용하였더니 검은 기미가 갑자기 없어지고 다릿심이 강건해졌으며 보고 듣는 힘도 쇠하지 않았다. 한 종인이 온몸에 자전풍을 앓아 몸이 먹물 같았는데, 1년 넘게 복용하자 몸이 윤택해졌다. 내가 1년간 복용하니 여러 풍병과 개선·창양이 모두 나았다. 성질은 약간 뜨겁다. 비록 독을 없앴다고 하지만 요컨대 5~7일이다. 오두죽을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죽을 만드는 법은 《예장집》에 있는 것을 쓰는 것이 좋다.
〔世〕紫 、 白癜風 。 貝母為末 , 以胡桃肉蘸 , 洗浴後擦之 , 神效 。 又方 , 以信石好者為上 , 研極細 , 用真香油調如薄粥 , 過一宿 , 取清油敷之愈 。 又方 , 用金獅草 , 挪碎擦之 , 累效 。
〔세(世)〕 자전풍·백전풍에는 패모를 가루 내어 호두살로 찍어 목욕한 뒤 문지르면 신효하다. 또 다른 처방은 신석 중 좋은 것을 으뜸으로 삼아 아주 곱게 갈고, 진짜 참기름으로 묽은 죽처럼 개어 하룻밤을 지난 다음 맑은 기름을 취하여 바르면 낫는다. 또 다른 처방은 금사초를 비벼 부수어 문지르는 것으로, 여러 번 효과가 있었다.
〔丹〕又方
〔단(丹)〕 또 다른 처방.
杜大黃 飛礬
두대황, 비반.
上肥皂為丸 , 擦之 。 白禿 。
이상을 비조로 환을 만들어 문지른다. 백독.
松香(制) 蕪荑 黃丹 光粉 枯礬 胡坯
송향(법제한 것), 무이, 황단, 광분, 고반, 호배.
上末 , 香油入薑汁少許 , 調敷上 。
이상을 가루 내고 참기름에 생강즙을 조금 넣어 개어 바른다.
又法 直兩乳頭 , 以篾量過 , 當兩臑脈絡上灸之 , 臑絡脈俗呼為蝦蟆穴也 。
또 다른 방법. 양쪽 젖꼭지와 일직선이 되게 대나무 조각으로 재어 양쪽 위팔의 맥락 위에 뜸을 뜬다. 위팔의 낙맥은 세속에서 하마혈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面瘡
얼굴의 헌데
〔 《 大 》 〕治面部生瘡 , 或鼻臉赤 , 風刺 , 粉刺 , 用盡藥不效者 , 惟有此藥可治 , 神妙不可言 。 每以少許 , 臨臥時洗面令淨 , 如面油用之 。 數日間瘡腫處自平 , 赤亦自消 。 如風刺 、 粉刺 , 一夕見效 , 仍塗藥 , 勿近眼處 。
〔《대(大)》〕 얼굴에 헌데가 생기거나 코와 얼굴이 붉으며 풍자·분자가 나서 온갖 약을 써도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오직 이 약으로 치료할 수 있으니 신묘함을 말로 다 할 수 없다. 매번 조금씩 잠자리에 들 때 얼굴을 깨끗이 씻고 얼굴에 바르는 기름처럼 쓴다. 며칠 사이에 헌데로 부은 곳이 저절로 평평해지고 붉은빛도 저절로 사라진다. 풍자·분자라면 하룻밤에 효과를 본다. 계속 약을 바르되 눈 가까이에는 바르지 말라.
生硫黃 香白芷 栝蔞仁 膩粉(各半錢) 全蠍(七枚) 蟬蛻(五枚洗) 芫青(七枚 , 去翅足)
생유황, 향백지, 괄루인, 이분(각 반 돈), 전갈(7개), 선태(5개, 씻은 것), 원청(7개, 날개와 발을 제거한 것).
上為細末 。 麻油 、 黃蠟 , 約度如合面油法 , 火熬溶 , 取下離火 , 入諸藥在內 , 每用少許塗面上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마유와 황랍을 얼굴에 바르는 기름을 만드는 법처럼 알맞게 헤아려 불에 졸여 녹이고, 불에서 내려 여러 약을 그 안에 넣는다. 매번 조금씩 얼굴에 바른다.
〔 《 山 》 〕面瘡 。 水調平胃散塗之 。
〔《산(山)》〕 얼굴의 헌데에는 평위산을 물에 개어 바른다.
〔 《 千 》 〕治臉上熱瘡 , 涎出 , 以蒲黃敷上瘥 。
〔《천(千)》〕 얼굴에 열창이 나서 진물이 흐르는 것을 치료한다. 포황을 위에 바르면 낫는다.
〔東〕 洗面藥方 。 治面有䵟點 , 或生瘡及粉刺之類 , 並去皮膚燥癢垢膩 , 潤澤肌膚 。
〔동(東)〕 세면약방. 얼굴에 검은 반점이 있거나 헌데와 분자 같은 것이 생긴 것을 치료하며, 피부의 건조함과 가려움, 때와 기름기를 없애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皂角(三斤 , 去皮弦子 , 另搗) 糯米(一升二合) 綠豆(八合 , 揀淨 , 另搗) 楮實子(五兩) 三 奈 子 縮砂(連皮 , 半兩) 白芨(二兩 , 肥者銼) 甘松(七錢) 升麻(半兩) 白丁香(五錢 , 臘月收揀 , 淨)
조각(3근, 껍질·실 같은 부분·씨를 제거하여 따로 찧은 것), 찹쌀(1되 2홉), 녹두(8홉, 깨끗이 골라 따로 찧은 것), 저실자(5량), 삼내자, 축사(껍질째 반 량), 백급(2량, 살진 것을 썬 것), 감송(7돈), 승마(반 량), 백정향(5돈, 섣달에 거두어 깨끗이 고른 것).
上七味 , 同為細末訖 , 和綠豆 、 糯米粉及皂角末 , 一處攪勻 , 用之效 。
위의 7가지를 함께 곱게 가루 낸 뒤 녹두·찹쌀 가루 및 조각 가루와 한데 고루 섞어 쓰면 효과가 있다.
面油摩風膏
면유마풍고
麻黃(二分) 升麻根(二錢 , 去皮) 羌活(去皮 , 一兩) 防風(二錢) 歸身(一錢) 白芨(一錢) 白檀(五分)
마황(2푼), 승마근(2돈, 껍질을 제거한 것), 강활(껍질을 제거한 것, 1량), 방풍(2돈), 귀신(1돈), 백급(1돈), 백단(5푼).
上以綿裹定前藥 , 於銀石器中用油五兩同熬得所 , 澄清去渣 , 以黃蠟一兩 , 再煎熬為度 。
위의 약을 솜으로 단단히 싸서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기름 5량과 함께 넣고 알맞게 달인 다음 맑게 가라앉혀 찌꺼기를 제거한다. 황랍 1량을 넣고 다시 달여 알맞게 만든다.
瑩肌如玉散
형기여옥산
白丁香(一兩) 香白芷(七錢) 升麻(半兩) 白芨(一兩) 麻黃(去節二錢) 白牽牛(一兩) 當歸梢(半兩) 白附子(二錢半) 白蒺黎(一兩) 楮實子(四錢) 白茯苓(三錢) 連翹(一錢半) 白蘞(一兩) 小椒(一兩)
백정향(1량), 향백지(7돈), 승마(반 량), 백급(1량), 마황(마디를 제거한 것, 2돈), 백견우(1량), 당귀초(반 량), 백부자(2돈 반), 백질려(1량), 저실자(4돈), 백복령(3돈), 연교(1돈 반), 백렴(1량), 소초(1량).
上為細末 。 每用半錢 , 多少洗之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매번 반 돈을 쓰되 많거나 적게 하여 씻는다.
塗䵟黯 , 不令生瘡 。
검은 기미에 발라 헌데가 생기지 않게 한다.
豬苓 麻黃 桂枝 白蒺藜 白附子 連翹 防風 香白芷 白蘞 當歸身 升麻根 白芨
저령, 마황, 계지, 백질려, 백부자, 연교, 방풍, 향백지, 백렴, 당귀신, 승마근, 백급.
上等分 , 為細末 。 洗面用之 , 臨臥 , 唾調少許塗面上 。
이상을 같은 분량으로 하여 곱게 가루 낸다. 세수할 때 쓰며, 잠자리에 들 때 조금을 침에 개어 얼굴에 바른다.
〔 《 肘 》 〕療面多皯黯如雀卵色 。 以羖羊膽一枚 , 酒二升 , 煮三沸 。 塗拭之 , 三日瘥 。 治面上粉刺 。 搗菟絲子絞汁塗之 。
〔《주(肘)》〕 얼굴에 참새알 빛깔 같은 검은 기미가 많은 것을 치료한다. 검은 숫양의 쓸개 1개와 술 2되를 세 차례 끓어오르게 달여 바르고 문지르면 3일 만에 낫는다. 얼굴의 분자를 치료하려면 토사자를 찧어 짠 즙을 바른다.
〔 《 竹 》 〕 白附丹 。 治男子婦人面上黑斑點 。
〔《죽(竹)》〕 백부단. 남녀의 얼굴에 생긴 검은 반점을 치료한다.
白附子(一兩) 白芨 白蘞 白茯苓 密陀僧 白石脂 定粉(各等分 。 研)
백부자(1량), 백급, 백렴, 백복령, 밀타승, 백석지, 정분(각 같은 분량, 간다).
上為細末 。 用洗面藥洗淨 , 臨睡用人乳汁 , 如無用牛乳或雞子清調和 . 丸如龍眼大 , 窨干 。 逐旋用溫漿水磨開敷之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세면약으로 깨끗이 씻고 잠들기 전에 사람의 젖을 쓰되, 없으면 소젖이나 달걀흰자로 개어 용안만 한 환을 만들어 그늘에서 말린다. 그때그때 따뜻한 장수에 갈아 풀어서 바른다.
癩頭瘡
나두창
〔丹〕防風通聖散為末 , 酒浸焙乾 , 凡三次 。 食後白湯調服 , 日三服 , 至頭有汗 , 效 。
〔단(丹)〕 방풍통성산을 가루 내어 술에 담갔다가 불에 말리기를 모두 세 차례 한다. 식후에 끓인 맹물에 타 먹되 하루 세 차례 복용하여 머리에 땀이 나면 효과가 있다.
〔世〕濃煎鹽湯洗 , 三五日一洗 , 用一上散敷之 , 久年不愈 , 神效 。 (方見疥部 。 )
〔세(世)〕 진하게 끓인 소금물로 씻되 3~5일에 한 번씩 씻고 일상산을 바른다. 여러 해 낫지 않은 데 신효하다. (처방은 개부에 보인다.)
〔丹〕用好紫霄炭燒通紅 , 入水淬之 , 又燒又淬 , 以水熱為度 。 取所淬之水 , 日日洗之 , 使熱毒宣發而愈 。 外以胡荽子 、 伏龍肝 、 懸龍尾(屋梁塵也) 、 黃連 、 白礬為末 , 調敷 。 又服酒炒通聖散 , 效 。
〔단(丹)〕 좋은 자소탄을 속까지 붉게 타도록 구워 물에 담금질하고, 다시 굽고 다시 담금질하되 물이 뜨거워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담금질한 물로 날마다 씻어 열독이 퍼져 나오게 하면 낫는다. 겉에는 호유자·복룡간·현룡미(집의 들보에 낀 먼지이다)·황련·백반을 가루 내어 개어 바른다. 또 술로 볶은 통성산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一方單用黃連末敷之 , 累效 。
한 처방은 황련 가루만 발라 쓰는데 여러 번 효과가 있었다.
口瘡唇瘡
구창과 순창
〔丹〕王四叔公 , 口瘡 、 舌強 、 多痰 。
〔단(丹)〕 왕씨 사숙공은 구창이 있고 혀가 뻣뻣하며 담이 많았다.
白朮 甘草梢(一錢) 人參 赤芍藥 木通 生地(半錢) 黃連(炒 , 一錢) 栝蔞子(十二枚)
백출, 감초초(1돈), 인삼, 적작약, 목통, 생지(반 돈), 황련(볶은 것, 1돈), 괄루자(12개).
上作一帖煎 。
이상을 한 첩으로 하여 달인다.
〔羅〕 黃連升麻湯 口舌生瘡 。
〔라(羅)〕 황련승마탕. 입과 혀에 헌데가 생긴 데 쓴다.
升麻(一錢半) 黃連(三錢)
승마(1돈 반), 황련(3돈).
上為細末 , 綿裹 , 含津咽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솜으로 싸서 입에 머금고 침을 삼킨다.
〔丹〕治口瘡 。 黃柏炙同細辛各二錢 , 研極細 , 敷之 , 噙少許 , 當滿口有涎吐之 。 少刻 , 又敷又噙 , 如是五七次立愈 。 ( 《 千金方 》 此治靈氣方也 。 )
〔단(丹)〕 구창을 치료한다. 구운 황백과 세신을 각각 2돈씩 함께 아주 곱게 갈아 바르고 조금을 입에 머금는다. 입 안에 침이 가득해지면 뱉어 낸다. 잠시 뒤 다시 바르고 다시 머금기를 이처럼 5~7차례 하면 곧 낫는다. (《천금방》에서는 이것이 영기를 치료하는 처방이다.)
〔羅〕 綠袍散 治大人小兒口瘡 , 多不效者 。
〔라(羅)〕 녹포산. 어른과 어린아이의 구창으로 여러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黃柏(四兩) 甘草(炙 , 二兩) 青黛(一兩)
황백(4량), 감초(구운 것, 2량), 청대(1량).
上先取二味為末 , 入青黛同研勻 , 干貼 。
먼저 위의 두 가지를 가루 낸 다음 청대를 넣어 함께 고루 갈아 마른 채 붙인다.
〔 《 衍 》 〕黃柏皮蜜炙 , 與青黛各一分同為末 , 入生龍腦一字 , 研勻 。 治心脾熱 , 舌頰生瘡 。 當摻瘡上 , 有涎即吐之 。
〔《연(衍)》〕 황백 껍질을 꿀로 굽고 청대와 각각 1푼씩 함께 가루 낸 뒤 생용뇌 1자를 넣어 고루 간다. 심비의 열로 혀와 뺨 안쪽에 헌데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헌데 위에 뿌리고 침이 생기면 곧 뱉는다.
〔垣〕 蜜柏散 治口瘡久不愈者 。 用黃柏不計多少 , 以蜜炙灰色為細末 , 乾摻上 。 臨臥忌酒醋醬 , 犯之則瘡難愈 。
〔원(垣)〕 밀백산. 구창이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황백을 양에 상관없이 꿀로 잿빛이 되게 구워 곱게 가루 내고 마른 채 위에 뿌린다. 잠자리에 들 때 술·식초·장을 삼가며, 이를 어기면 헌데가 낫기 어렵다.
〔丹〕好酒煮黃連 , 呷下立愈 。
〔단(丹)〕 좋은 술로 황련을 달여 조금씩 마시면 곧 낫는다.
〔 《 本 》 〕治膈上熱極 , 口舌生瘡 。
〔《본(本)》〕 횡격막 위의 열이 극심하여 입과 혀에 헌데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膩粉(一匕) 杏仁(七粒 , 不去皮尖)
이분(1비), 행인(7알, 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하지 않은 것).
上二味 , 臨臥時細嚼 , 令涎出則吐之 , 用溫湯漱口 , 未痊可又用 。
위의 두 가지를 잠자리에 들 때 잘 씹어 침이 나오면 뱉고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군다. 다 낫지 않으면 다시 써도 된다.
〔 《 肘 》 〕治口瘡 。 以薔薇根避風處打去土 , 煮濃汁溫含 , 冷易之 。
〔《주(肘)》〕 구창을 치료한다. 장미 뿌리를 바람을 피한 곳에서 두드려 흙을 털어 낸 뒤 진하게 달인 즙을 따뜻하게 머금고, 식으면 바꾼다.
〔 《 衍 》 〕五倍子治口瘡 , 以末搽之 , 便可飲食 。
〔《연(衍)》〕 오배자는 구창을 치료하니, 가루를 바르면 곧 음식을 먹을 수 있다.
〔 《 本 》 〕治口瘡 , 以膽礬一塊 , 用百沸湯泡開 , 含漱一夕 , 可瘥八分 。 一方 , 用白礬湯漱口 , 亦妙 。 凡口瘡 , 用西瓜漿水 。 瘡甚者 , 以此徐徐飲之 , 冬月無留皮 , 燒灰噙之 。
〔《본(本)》〕 구창을 치료하려면 담반 한 덩어리를 펄펄 끓는 물에 불려 풀어서 머금고 양치한다. 하룻밤이면 병이 열에 여덟만큼 나을 수 있다. 한 처방은 백반탕으로 양치하는 것으로, 또한 묘하다. 구창에는 수박의 즙을 쓴다. 헌데가 심하면 이것을 천천히 마신다. 겨울철에 수박이 없으면 남겨 둔 껍질을 태워 재로 만들어 머금는다.
治口瘡 。 以好墨研螻蛄極細 , 敷之立效 。 ( 《 胡氏方 》 )螻蛄走小腸 、 膀胱 , 其效甚捷 。 因力峻氣猛 , 陰虛氣上致瘡者 , 戒勿用 。 惟體實有熱在上焦者 , 用之如神 。
구창을 치료한다. 좋은 먹과 땅강아지를 아주 곱게 갈아 바르면 곧 효과가 있다. (《호씨방》) 땅강아지는 소장과 방광으로 가니 그 효과가 매우 빠르다. 힘이 강하고 기세가 맹렬하므로 음허하여 기가 위로 올라 헌데가 생긴 사람은 쓰지 않도록 경계한다. 오직 몸이 실하고 상초에 열이 있는 사람에게 쓰면 신효하다.
〔子和〕治一男子病口瘡數年 , 上至口 、 中至咽嗌 、 下至胃脘皆痛 , 不敢食熱物 , 一湧 、 一泄 、 一汗 , 十去其九 。 次服黃連解毒湯 , 不十餘日皆釋 。
〔자화〕 한 남자가 구창을 여러 해 앓아 위로는 입, 가운데로는 목구멍, 아래로는 위완까지 모두 아파서 뜨거운 음식을 감히 먹지 못하였다. 한 번 토하게 하고 한 번 설사시키고 한 번 땀내니 열에 아홉이 없어졌다. 다음으로 황련해독탕을 복용하니 열흘 남짓도 지나지 않아 모두 풀렸다.
〔丹〕口瘡服涼藥不愈者 , 此中焦氣不足 , 虛火泛上 , 先用理中湯 , 甚則加附子 。
〔단(丹)〕 구창에 서늘한 약을 복용하여도 낫지 않는 것은 중초의 기가 부족하여 허화가 위로 떠오른 것이다. 먼저 이중탕을 쓰며 심하면 부자를 더한다.
〔 《 本 》 〕治滿口生瘡 。 此因虛壅上攻 , 口舌生瘡 。
〔《본(本)》〕 온 입 안에 헌데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이는 허옹이 위로 치밀어 입과 혀에 헌데가 생긴 것이다.
草烏(一個) 南星(一個) 生薑(一塊)
초오(1개), 남성(1개), 생강(1덩어리).
上焙乾 , 為細末 , 每服二錢 , 臨臥時用醋調作罨子 , 貼手足心 , 來日便愈 。
이상을 불에 말려 곱게 가루 낸다. 매번 2돈씩 잠자리에 들 때 식초에 개어 붙이는 약을 만들어 손바닥과 발바닥에 붙이면 다음 날 곧 낫는다.
〔丹〕口瘡 。 以遠志醋研 , 鵝毛掃患處出涎 。
〔단(丹)〕 구창에는 원지를 식초에 갈아서 거위 깃으로 환부에 쓸어 발라 침이 나오게 한다.
〔 《 本 》 〕治口鼻生瘡 。 用生薑一塊 , 臨睡時細嚼含睡 , 不得開口出氣 , 眠著不妨 , 睡覺嚥下 。
〔《본(本)》〕 입과 코에 헌데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생강 한 덩어리를 잠들기 전에 잘 씹어 머금고 자되 입을 벌려 숨을 내쉬지 말며, 잠들어도 무방하다. 잠에서 깨면 삼킨다.
〔 《 保 》 〕治少陰口瘡 , 半夏散 聲絕不出者 , 是寒遏絕陽氣不伸 。
〔《보(保)》〕 소음의 구창에는 반하산으로 치료한다. 목소리가 끊겨 나오지 않는 것은 한이 막아 양기가 펴지지 못한 것이다.
半夏制一兩 , 桂 、 烏頭各一字 , 同煎一盞 , 分作二服 。
법제한 반하 1량과 계·오두 각각 1자를 함께 달여 1잔이 되면 두 번으로 나누어 먹는다.
治太陰口瘡 , 甘礬散 。
태음의 구창에는 감반산으로 치료한다.
以甘草二寸 , 白礬栗子大 , 含化咽津 。
감초 2촌과 밤톨만 한 백반을 입에 머금어 녹이고 침을 삼킨다.
治赤口瘡 , 乳香散 。
붉은 구창에는 유향산으로 치료한다.
以乳香 、 沒藥各一錢 , 白礬半錢 , 銅綠少許 , 研為末摻之 。 治白口瘡 , 沒藥散
유향·몰약 각 1돈, 백반 반 돈, 동록 조금을 갈아 가루 내어 뿌린다. 흰 구창에는 몰약산으로 치료한다.
以乳香 、 沒藥 、 雄黃各一錢 , 輕粉半錢 , 巴豆霜少許 , 為末摻之 。
유향·몰약·웅황 각 1돈, 경분 반 돈, 파두상 조금을 가루 내어 뿌린다.
運氣口瘡有二 :
운기에 따른 구창에는 두 가지가 있다.
一曰熱 。 經云 : 少陽司天 , 火氣下臨 , 肺氣上從 , 口瘍是也 。
첫째는 열이다. 경에서 “소양이 사천하면 화기가 아래로 임하고 폐기가 위로 따르며 입에 헌데가 생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二曰寒 。 經云 : 歲金不及 , 炎火乃行 , 復則寒雨暴至 , 陰厥且格 , 陽反上行 , 病口瘡是也 。
둘째는 한이다. 경에서 “세금이 불급하면 불길이 이에 행하고, 복기에는 찬비가 갑자기 이르러 음이 거슬러 올라 막고 양은 도리어 위로 가서 구창을 앓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丹〕治口瘡 , 豬蹄殼燒為末 , 敷之立止 。 (張氏方)治口瘡與走馬疳 , 茄蒂中木 , 去皮燒存性 , 入少白梅灰 , 與少礬細末 , 敷之立安 。 ( 《 精要 》 同 。 )
〔단(丹)〕 구창을 치료하려면 돼지 발굽 껍질을 태워 가루 내어 바르면 곧 그친다. (장씨방) 구창과 주마감을 치료하려면 가지 꼭지 속의 목질을 껍질을 제거하고 성질을 남겨 태운 뒤 백매의 재를 조금, 반을 조금 넣고 곱게 가루 내어 바르면 곧 편안해진다. (《정요》도 같다.)
〔羅〕 紅芍藥散
〔라(羅)〕 홍작약산
心病口瘡 , 紫桔紅蒼 , 三錢四兩 , 五服安康 。
심병으로 구창이 생기면 자·길·홍·창을 쓰니, 3돈과 4량으로 다섯 번 먹으면 편안하고 건강해진다.
上件 , 紫菀 、 桔梗 、 紅芍藥 、 蒼朮各等分為細末 。 羊肝四兩 , 批開摻藥末三錢 , 用麻扎定 , 火內燒令熟 , 空心食之 , 大效 , 白湯送下 。
위의 자완·길경·홍작약·창출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곱게 가루 낸다. 양의 간 4량을 갈라 약 가루 3돈을 뿌리고 삼으로 단단히 묶어 불 속에서 익도록 구운 다음 공복에 먹으면 크게 효과가 있으며, 끓인 맹물로 넘긴다.
〔 《 聖 》 〕主小兒口瘡通白者 , 及風疳瘡蝕透者 , 以白殭蠶炒令黃色 , 拭去蠶上黃肉毛為末 , 用蜜和敷之 , 立效 。
〔《성(聖)》〕 어린아이의 구창이 온통 희게 된 것과 풍감창이 파먹어 뚫린 것을 다스린다. 백강잠을 누런색이 되게 볶아 누에 위의 누런 살과 털을 닦아 내고 가루 내어 꿀에 개어 바르면 곧 효과가 있다.
〔陳〕主口內熱瘡 , 以古文錢二十文 , 燒令赤 , 投酒中服之 , 立瘥 。
〔진(陳)〕 입 안의 열창을 다스린다. 고문전 20문을 붉게 달구어 술에 넣은 다음 그 술을 마시면 곧 낫는다.
〔 《 聖 》 〕口舌生瘡 , 胸膈疼痛 。 用炒豉細末 , 含一宿便瘥 。
〔《성(聖)》〕 입과 혀에 헌데가 생기고 가슴과 횡격막이 아프면 볶은 시를 곱게 가루 내어 하룻밤 머금으면 곧 낫는다.
〔 《 聖 》 〕治口瘡 。 用縮砂不拘多少 , 火煅為末 , 摻瘡即愈 。 又法 , 用檳榔燒灰存性 , 為末 , 入輕粉敷之 。
〔《성(聖)》〕 구창을 치료하려면 축사를 양에 구애받지 않고 불에 달구어 가루 내고 헌데에 뿌리면 곧 낫는다. 또 다른 방법은 빈랑을 성질을 남겨 태워 재로 만든 뒤 가루 내고 경분을 넣어 바르는 것이다.
〔 《 千 》 〕治口瘡 。 取桑樹汁 , 先以發拭口 , 即以汁敷之 。
〔《천(千)》〕 구창을 치료하려면 뽕나무 즙을 취하여 먼저 머리카락으로 입을 닦은 다음 그 즙을 바른다.
〔垣〕化毒法 。 凡口瘡無問新舊 , 遇夜臥將自己兩丸 , 以手攊緊 , 左右交手揉三五十遍 , 但遇夜睡覺行之 , 如此三五度 。 因酒而生者一夜愈 ; 久病諸口瘡 , 三二夜愈 。 如鼻流清涕惡寒者 , 攊二丸向上揉之 , 數夜可愈 。
〔원(垣)〕 화독법. 구창은 새로 생겼든 오래되었든 상관없이 밤에 누울 때 자신의 두 고환을 손으로 꼭 잡고 좌우 손을 엇갈려 30~50번 주무른다. 밤에 자다가 깨면 이를 행하여 이처럼 3~5차례 한다. 술로 생긴 것은 하룻밤에 낫고, 오래 앓은 여러 구창은 두세 밤에 낫는다. 코에서 맑은 콧물이 흐르고 추위를 싫어하면 두 고환을 잡아 위를 향해 주무르니 몇 밤이면 나을 수 있다.
〔世〕唇瘡 。 以甑上滴下汗敷之 , 累效如神 。
〔세(世)〕 입술의 헌데에는 시루 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바르면 여러 번 신효하였다.
〔羅〕 多效散 治唇緊瘡及疹 。
〔라(羅)〕 다효산. 입술이 조이는 헌데와 진을 치료한다.
訶子肉 五倍子(各等分)
가자육, 오배자(각 같은 분량).
上為細末 , 干貼上 , 效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마른 채 위에 붙이면 효과가 있다.
〔丹〕唇黃泡腫 。 烏頭炒灰研 , 香油調敷之 。 ( 《 胡氏方 》 )
〔단(丹)〕 입술에 누런 물집이 생기고 부으면 오두를 볶아 재로 만들어 갈고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호씨방》)
唇上生瘡 , 連年不瘥 , 以八月藍葉一斤 , 搗取汁洗之 , 不過三日瘥 。 ( 《 千金方 》 )
입술에 헌데가 생겨 여러 해 낫지 않으면 8월의 쪽잎 1근을 찧어 즙을 내어 씻으니 3일을 넘기지 않고 낫는다. (《천금방》)
唇上生瘡 , 用白荷花瓣貼之神效 , 如開裂出血者 , 即止 。
입술에 헌데가 생기면 흰 연꽃의 꽃잎을 붙이는 것이 신효하며, 갈라져 피가 나는 경우에도 곧 멎는다.
〔 《 集 》 〕口瘡 : 承漿 、 合谷 、 人中 、 長強 、 海泉(三稜出血 , 不已 , 用後穴 、 )金津 、 玉液(各出血 。 )
〔《집(集)》〕 구창: 승장·합곡·인중·장강·해천(삼릉침으로 피를 내고, 병이 낫지 않으면 뒤의 혈을 쓴다), 금진·옥액(각각 피를 낸다).
〔 《 密 》 〕又法 : 委中(瀉 、 )後谿(補 。 此二穴 , 乃心火腎水二經之表 。 )
〔《밀(密)》〕 또 다른 방법: 위중(사한다), 후계(보한다. 이 두 혈은 심화와 신수 두 경의 표이다).
〔垣〕又法 : 膽俞 、 小腸俞(各灸七壯 、 )太衝(五分 、 )勞宮 。
〔원(垣)〕 또 다른 방법: 담수·소장수(각각 7장씩 뜸뜬다), 태충(5푼), 노궁.
牙疳瘡
아감창
〔垣〕 神功丸 治多食肉人口臭不可近 , 牙齒疳蝕 , 斷肉將脫 , 牙落血出不止 。
〔원(垣)〕 신공환.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이 입 냄새가 나서 가까이 갈 수 없고 치아가 감으로 파먹히며 잇몸 살이 끊어져 이가 빠지려 하고, 이가 빠져 피가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黃連(去須 , 淨 , 一兩 , 酒洗) 縮砂仁(半兩) 甘草(三錢) 藿香葉(一錢) 生地黃(酒浸 , 三錢) 木香(一錢) 升麻(二錢) 當歸身(一錢) 蘭香葉(如無 , 藿香葉代之)
황련(잔뿌리를 제거하여 깨끗이 한 것 1량, 술로 씻는다), 축사인(반 량), 감초(3돈), 곽향엽(1돈), 생지황(술에 담근 것, 3돈), 목향(1돈), 승마(2돈), 당귀신(1돈), 난향엽(없으면 곽향엽으로 대신한다).
上為細末 , 水浸 , 蒸餅為丸 , 綠豆大 。 每服一百丸 , 加至二百丸止 , 白湯下 , 食後服 。 兼治血痢及下血不止 , 血下褐色或紫黑色 , 及腸澼下血 。 空心米飲送下 。 其脈洪大而緩 。 及治麻木厥氣上衝 , 逆氣上行腰間者 。 治小兒走馬牙疳 。 (見小兒疳門 。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물에 담근 증병으로 녹두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00환씩 먹되 200환까지 늘리고 그치며, 식후에 끓인 맹물로 먹는다. 혈리와 하혈이 그치지 않으면서 갈색이나 자흑색 피가 나오는 것 및 장벽으로 하혈하는 것도 겸하여 치료하니, 공복에 미음으로 넘긴다. 그 맥은 홍대하면서 완하다. 또 마목과 궐기가 위로 치미는 것, 역기가 허리 사이로 위로 가는 것을 치료한다. 어린아이의 주마아감도 치료한다. (소아 감문에 보인다.)
耳內瘡
귓속의 헌데
〔垣〕 黍黏子湯 治耳內痛生瘡 。
〔원(垣)〕 서점자탕. 귓속이 아프고 헌데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桔梗(半兩) 柴胡(三分) 連翹(二分) 黃芩(二分) 黍黏子(二分) 紅花(少許) 歸梢(二分) 生地黃(二分) 蒲黃(一分) 甘草(一分 , 炙) 黃連(二分) 草龍膽(一分) 昆布(一分) 黃耆(三分) 蘇木(一分) 桃仁(一錢) 生甘草(一分)
길경(반 량), 시호(3푼), 연교(2푼), 황금(2푼), 서점자(2푼), 홍화(조금), 귀초(2푼), 생지황(2푼), 포황(1푼), 감초(1푼, 구운 것), 황련(2푼), 초룡담(1푼), 곤포(1푼), 황기(3푼), 소목(1푼), 도인(1돈), 생감초(1푼).
上件銼如麻豆大 , 作一服 。 水二大盞 , 煎至一盞 , 去渣 , 稍熱服 , 食後 。 忌寒藥利大便 。
이상을 삼씨나 콩만 하게 썰어 한 번 먹을 분량으로 한다. 물 큰 잔 2잔을 1잔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제거하여 조금 뜨겁게 식후에 먹는다. 찬 약으로 대변을 통하게 하는 것을 삼간다.
〔羅〕治耳內生瘡者 , 為足少陰 , 是腎之經也 。 其氣通於耳 , 其經虛 , 風熱乘之 , 隨脈入於耳 , 與氣相搏 , 故令耳門生瘡也 。 曾青散主之 。
〔라(羅)〕 귓속에 헌데가 생긴 것은 족소음, 곧 신의 경과 관련된다. 그 기가 귀로 통하는데 그 경이 허하면 풍열이 틈타 맥을 따라 귀로 들어가 기와 서로 맞부딪치므로 귓구멍에 헌데가 생긴다. 증청산이 주치한다.
治耳內有惡瘡 , 曾青散 。
귓속에 악창이 있는 데 증청산으로 치료한다.
雄黃(七錢) 曾青(半兩) 黃芩(二錢半)
웅황(7돈), 증청(반 량), 황금(2돈 반).
上件搗為細末 、 研勻 。 每用少許納耳中 , 有膿出 , 即以綿杖子拭乾用之 。
이상을 찧어 곱게 가루 내고 고루 간다. 매번 조금씩 귓속에 넣는다. 고름이 나오면 솜막대로 닦아 말린 뒤 쓴다.
黃連散
황련산
黃連(半兩) 白礬(枯 , 七錢半)
황련(반 량), 백반(고한 것, 7돈 반).
上搗為細末 , 每用少許 , 綿裹納耳中 。
이상을 찧어 곱게 가루 내어 매번 조금씩 솜에 싸서 귓속에 넣는다.
腎臟風陰瘡
신장풍과 음창
〔無〕 四生散 治癩風上攻下注 , 耳鳴目癢 , 鼻赤齒浮 , 或作口瘡 , 下注陰濕 , 四肢瘙癢 , 通體生瘡 , 及婦人血風等症 。
〔무(無)〕 사생산. 나풍이 위로 치밀고 아래로 흘러 귀가 울리고 눈이 가렵고 코가 붉고 이가 들뜨며, 혹 구창이 생기거나 아래로 흘러 음부가 축축하고 팔다리가 가려우며 온몸에 헌데가 생기는 것 및 부인의 혈풍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白附子 蒺藜(擦去刺) 黃耆(蜜炙) 羌活(等分)
백부자, 질려(가시를 문질러 제거한 것), 황기(꿀로 구운 것), 강활(같은 분량).
上為末 , 每服二錢 , 鹽酒調下 。 有一人將豬腎破開 , 入鹽摻藥煨亦妙 。 癩屬宗筋 , 胃陽明養之 , 故有是證 。
이상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소금을 넣은 술에 타 먹는다. 어떤 사람은 돼지 콩팥을 갈라 소금을 넣고 약을 뿌린 다음 잿불에 구워 썼는데 이것도 묘하다. 나(癩)는 종근에 속하며 위양명이 그것을 기르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다.
〔世〕 治腎臟風 , 凡指縫白者 , 只一二服效 。
〔세(世)〕 신장풍을 치료한다. 손가락 사이가 흰 경우에는 한두 번만 복용하여도 효과가 있다.
黃耆(一兩) 木通 甘草 黑牽牛(各半兩)
황기(1량), 목통, 감초, 흑견우(각 반 량).
上四味 , 細銼 。 用斑蝥七枚去翅 , 同藥炒焦黑 , 去斑蝥 , 余為末 。 蒸餅糊為丸 , 如桐子大 。 空心鹽湯下三十丸 。
위의 네 가지를 잘게 썬다. 반묘 7마리의 날개를 제거하여 약과 함께 검게 타도록 볶은 뒤 반묘를 버리고 나머지를 가루 낸다. 증병으로 만든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공복에 소금물로 30환을 먹는다.
〔 《 本 》 〕 治腎臟風 上攻下注 , 生瘡並癬 , 烏頭丸 。
〔《본(本)》〕 신장풍이 위로 치밀고 아래로 흘러 헌데와 선이 생긴 데 오두환으로 치료한다.
川烏(一兩) 草烏(一兩 , 二味以黑豆半升煮透軟 , 去皮臍 , 切 , 曬乾) 天麻 地龍(去土) 白附子(各半兩)
천오(1량), 초오(1량. 이 두 가지를 검은콩 반 되와 함께 푹 무르게 삶아 껍질과 배꼽을 제거하고 썰어 볕에 말린다), 천마, 지룡(흙을 제거한 것), 백부자(각 반 량).
上為末 , 酒糊為丸 , 如桐子大 。 每服二三十丸 , 空心食前 , 鹽酒鹽湯任下 。
이상을 가루 내어 술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20~30환씩 식전 공복에 소금을 넣은 술이나 소금물 중 어느 것으로든 먹는다.
〔 《 衍 》 〕有一婦人 , 患臍下腹上連二陰遍滿生濕瘡 , 狀如馬刀 , 他處並無 。 熱癢而痛 , 大小便澀 , 出黃汁 , 食亦減 , 身面浮腫 。 醫作惡瘡治 , 用鰻鱺魚 、 松脂 、 黃丹之類塗瘡上 。 愈熱痛甚 , 治不對故也 。 細問之 , 此人嗜酒貪啖 , 喜魚蟹發風等物 , 急令用溫水洗拭去膏藥 。 尋馬齒莧四兩研碎 , 入青黛一兩再研勻 , 塗瘡上 , 即時熱減 , 痛癢皆去 。 仍服八正散 。 日三服 , 發散客熱 。 每塗藥 , 一時久即干 , 又再塗新濕藥 。 如此二日 , 減三分之一 , 五日減二 , 自此二十日愈 。 既愈 , 乃問曰 : 此瘡何緣至此 ? 曰 : 中下焦蓄風熱毒 , 熱氣若不出 , 當作腸癰 、 內痔 , 仍須禁酒及發風物 。 後不能禁酒 , 果患內痔 。
〔《연(衍)》〕 한 부인이 배꼽 아래 배에서 두 음부까지 온통 습창이 생겼는데 모양이 마도 같았고 다른 곳에는 전혀 없었다. 뜨겁고 가려우며 아팠고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누런 즙이 흘렀고, 먹는 것도 줄었으며 몸과 얼굴이 부었다. 의원이 악창으로 여겨 치료하면서 만리어·송지·황단 같은 것을 헌데 위에 발랐으나 더욱 뜨겁고 통증이 심해졌으니 치료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세히 물어보니 이 사람은 술을 즐기고 탐식하며 생선과 게 같은 풍을 일으키는 것을 좋아하였다. 서둘러 따뜻한 물로 씻고 닦아 고약을 없애게 하였다. 곧 마치현 4량을 갈아 부수고 청대 1량을 넣어 다시 고루 갈아 헌데 위에 바르니 즉시 열이 줄고 통증과 가려움이 모두 없어졌다. 이어 팔정산을 하루 세 차례 복용하여 객열을 발산시켰다. 약을 바를 때마다 한 시각쯤 지나면 말랐으므로 새로 축축한 약을 다시 발랐다. 이처럼 하여 이틀 만에 3분의 1이 줄고 닷새 만에 3분의 2가 줄었으며, 이로부터 20일에 나았다. 나은 뒤에 “이 헌데가 무슨 까닭으로 이런 지경에 이르렀습니까?”라고 물었다. “중하초에 풍열독이 쌓여 열기가 나오지 않으면 장옹이나 내치가 될 것이다. 여전히 술과 풍을 일으키는 음식을 금해야 한다.”라고 답하였다. 뒤에 술을 금하지 못하여 과연 내치를 앓았다.
〔丹〕陰囊瘡 。 蠟麵茶末之 , 先以甘草煎水洗 , 後敷上妙 。 ( 《 心鏡 》 )
〔단(丹)〕 음낭의 헌데에는 납면차(蠟麵茶)를 가루 낸다. 먼저 감초 달인 물로 씻은 뒤 바르면 묘하다. (《심경》)
陰上濕泡瘡 。 硫黃末敷之 , 日三次 。 ( 《 梅師 》 )
음부에 생긴 축축한 물집 헌데에는 유황 가루를 하루 세 차례 바른다. (《매사(梅師)》)
〔 《 千 》 〕治丈夫陰下濕癢 。 蒲黃末敷之良 。
〔《천(千)》〕 남자의 음부 아래가 축축하고 가려운 것을 치료하려면 포황 가루를 바르는 것이 좋다.
〔丹〕陰瘡 。 人屎燒灰敷之安 。 ( 《 秘要 》 )
〔단(丹)〕 음창에는 사람의 똥을 태운 재를 바르면 편안해진다. (《비요》)
〔世〕腎臟風 。 甘草節湯洗 , 極效 。
〔세(世)〕 신장풍에는 감초절탕으로 씻으면 매우 효과가 있다.
〔 《 秘 》 〕腎臟風癢不可當者 。 吳茱萸 、 蛇床子等分煎湯洗 , 神效 。
〔《비(秘)》〕 신장풍으로 가려움을 견딜 수 없는 데 오수유·사상자를 같은 분량으로 달여 씻으면 신효하다.
治腎臟陰汗生瘡 , 用莧菜根莖葉燒灰存性 , 研細 , 抓破敷之 , 立愈 。 又蒼耳草 、 蛇床子煎湯洗之良 。
신장으로 인하여 음부에 땀이 나고 헌데가 생긴 것을 치료하려면 비름의 뿌리·줄기·잎을 성질을 남겨 태워 재로 만들고 곱게 갈아 긁어 터뜨린 곳에 바르면 곧 낫는다. 또 창이초·사상자를 달인 물로 씻는 것도 좋다.
〔潔〕治男子婦人陰部濕淹瘡 。
〔결(潔)〕 남녀의 음부에 생긴 습엄창을 치료한다.
五倍子(細研 , 五分) 白礬(一錢) 銅綠(少許) 輕粉(一字) 乳香(五分)
오배자(곱게 간 것, 5푼), 백반(1돈), 동록(조금), 경분(1자), 유향(5푼).
上為極細末 , 洗淨摻之 。
이상을 아주 곱게 가루 내어 깨끗이 씻은 뒤 뿌린다.
〔世〕治陰瘡 , 癢痛久不止 。
〔세(世)〕 음창으로 가려움과 통증이 오래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銅錢(百枚) 烏梅(七枚) 鹽(二錢)
동전(100개), 오매(7개), 소금(2돈).
上水一碗半 , 煎至一碗 , 洗之 , 無不效驗 。
이상에 물 한 사발 반을 넣어 한 사발이 되도록 달여 씻으면 효과가 나지 않는 경우가 없다.
〔世〕腎臟風瘡 : 血郄(即百蟲窠 , 右膝內廉上膝三寸陷中者 。 )
〔세(世)〕 신장풍창: 혈극(곧 백충과로, 오른쪽 무릎 안쪽 가장자리에서 무릎 위 3촌의 움푹한 곳이다).
〔 《 集 》 〕腎臟風瘡 : 血郄(即百蟲窠 , 針入寸半 , 灸二七壯 。 )三陰交
〔《집(集)》〕 신장풍창: 혈극(곧 백충과로, 침을 1촌 반 넣고 뜸을 이칠 장 뜬다), 삼음교.
下疳瘡
하감창
〔丹〕有一鄰人 , 三十餘 , 性狡而躁 。 素患下疳瘡 , 或作或止 。 夏初 , 患白痢 , 膈上微悶 , 醫與理中湯四帖 , 昏悶若死 , 片時而蘇 。 予脈之 , 兩手皆澀 , 重取略弦似數 。 予曰 : 此下疳瘡之深重者 。 與當歸龍薈丸去麝 , 四帖而利減 , 與小柴胡去半夏 , 加黃連 、 芍藥 、 川芎 、 生薑煎 , 五六帖而安 。
〔단(丹)〕 이웃에 서른이 넘은 사람이 있었는데 성질이 교활하고 조급하였다. 평소 하감창을 앓아 생겼다 그쳤다 하였다. 초여름에 백리를 앓고 횡격막 위가 조금 답답하였는데, 의원이 이중탕 네 첩을 주자 죽은 듯 정신이 흐려지고 답답해졌다가 잠시 뒤 깨어났다. 내가 맥을 보니 양손이 모두 색하고 깊이 짚으면 조금 현하며 삭한 듯하였다. 나는 “이것은 하감창이 깊고 심해진 것이다.”라고 하였다. 당귀용회환에서 사향을 빼고 네 첩을 주자 이질이 줄었고, 소시호에서 반하를 빼고 황련·작약·천궁·생강을 넣어 달여 다섯댓 첩을 주니 편안해졌다.
一男子近三十歲 , 有下疳瘡 , 雖屢求治 , 以其不能忌口卻之 。 忽一日頭痛 、 發熱 、 自汗 , 眾作傷寒陽證治之反劇 。 予診其脈弦甚七至 , 重按則澀 。 予曰 : 此症在厥陰 , 藥與症不相應 。 遂作小柴胡湯加草龍膽 、 黃連 、 胡黃連 。 帶熱服 , 四帖而病脫然 。
서른에 가까운 한 남자가 하감창이 있어 여러 번 치료를 청하였으나 음식을 삼갈 수 없기에 거절하였다. 어느 날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며 저절로 땀이 흐르자 여러 의원이 상한의 양증으로 치료하여 도리어 심해졌다. 내가 맥을 진찰하니 매우 현하고 일곱 번 뛰었으며 깊이 누르면 색하였다. 나는 “이 증상은 궐음에 있는데 약과 증상이 서로 맞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곧 소시호탕에 초룡담·황련·호황련을 더하여 뜨거울 때 먹게 하니 네 첩 만에 병에서 훌쩍 벗어났다.
治男子恥瘡 , 或痛在莖之竅 , 或痛在莖之標 。 皆手足太陽不利 , 熱毒下傳 , 入於足厥陰 , 故變紫黑色 , 作蝕瘡 , 毀其莖而死 。 宜以子和泄水丸散導其濕毒 , 無不愈者 。 若已成瘡 , 先泄其根 , 次從標而治 , 外以蔥白 、 黑豆汁渫洗 , 拭乾 。 以黃連 、 木香 、 密陀僧 、 干胭脂之類 , 細末搽之 。 如內潰膿不出 , 以追膿散上之 , 又用子和泄水丸 。 如後竅膿少 , 可用黃連 、 木香 、 胭脂等貼之 。
남자의 치창을 치료한다. 혹 음경의 구멍이 아프거나 음경의 끝이 아픈 것은 모두 수태양과 족태양이 통하지 않아 열독이 아래로 전해져 족궐음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흑색으로 변하고 파먹는 헌데가 되어 음경을 훼손하여 죽게 된다. 자화의 설수환산(泄水丸散)으로 습독을 이끌어 내면 낫지 않는 경우가 없다. 이미 헌데가 되었으면 먼저 그 근본을 사하고 다음으로 표를 따라 치료한다. 겉에는 총백과 검은콩 즙으로 씻고 닦아 말린 뒤 황련·목향·밀타승·마른 연지 같은 것을 곱게 가루 내어 바른다. 안으로 곪아 고름이 나오지 않으면 추농산을 바르고 또 자화의 설수환을 쓴다. 뒤의 구멍에서 고름이 적게 나오면 황련·목향·연지 등을 붙여도 된다.
〔子和〕 泄水丸 一名 大智丸 。
〔자화〕 설수환. 일명 대지환이다.
大戟 芫花 甘遂 海帶(洗) 海藻(洗) 郁李仁 續隨子(以上各半兩) 樟柳根(一兩)
대극, 원화, 감수, 해대(씻은 것), 해조(씻은 것), 욱리인, 속수자(이상 각각 반 량), 장류근(1량).
上為細末 , 水煮棗肉為丸 , 如小豆大 。 每服五七十丸 , 熟水下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물에 삶은 대추살로 팥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50~70환씩 끓인 물로 먹는다.
治下疳瘡 。 先用張子和泄水丸去根 , 後用此藥幹上 。
하감창을 치료한다. 먼저 장자화의 설수환을 써서 근본을 없앤 뒤 이 약을 마른 채 바른다.
黃連 滑石(各半兩) 定粉(三錢) 輕粉(少許) 乳香(一錢) 密陀僧(二錢)
황련, 활석(각 반 량), 정분(3돈), 경분(조금), 유향(1돈), 밀타승(2돈).
上細末 , 幹上 , 或加干胭脂 , 或加木香 、 檳榔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마른 채 바른다. 혹 마른 연지를 더하거나 목향과 빈랑을 더한다.
〔丹〕 下疳散
〔단(丹)〕 하감산
蛤粉 蠟茶 苦參 青黛 密陀僧
합분, 납차, 고삼, 청대, 밀타승.
上用臘脂調塗 , 河水洗淨 , 並治臁瘡 。
이상을 납지(臘脂)에 개어 바르고 강물로 깨끗이 씻는다. 염창도 아울러 치료한다.
〔世〕又方
〔세(世)〕 또 다른 처방.
青黛 海蛤 密陀僧 黃連
청대, 해합, 밀타승, 황련.
上為末 , 敷上 。
이상을 가루 내어 바른다.
〔丹〕一切熱毒惡瘡及下疳瘡 , 用密陀僧 、 黃柏皮末各一分半 , 膩粉一錢 , 麝香少許 。 先洗瘡 , 拭乾傳之 。 甚者三四次 。
〔단(丹)〕 모든 열독악창과 하감창에는 밀타승·황백피 가루 각각 1푼 반, 이분 1돈, 사향 조금을 쓴다. 먼저 헌데를 씻고 닦아 말려 바른다. 심하면 서너 차례 한다.
治下疳瘡 , 雄黃 、 黃連等分為末 , 濕者乾摻 ; 乾者油調敷 。 先用荊芥 、 射干煎湯洗 , 卻敷之妙 。 一方 , 用地骨皮末敷 , 神效 。
하감창을 치료하려면 웅황·황련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축축한 데는 마른 채 뿌리고 마른 데는 기름에 개어 바른다. 먼저 형개·사간 달인 물로 씻은 뒤 바르면 묘하다. 한 처방은 지골피 가루를 바르는 것으로 신효하다.
〔海〕 追膿錠子 膿內潰不出 , 以此藥追之 。
〔해(海)〕 추농정자. 고름이 안으로 터지고 나오지 않을 때 이 약으로 쫓아낸다.
雄黃(二錢) 巴豆(一錢半) 輕粉(一字)
웅황(2돈), 파두(1돈 반), 경분(1자).
嘗治一男子下疳瘡 , 每恣飲酒則發 。 醫與小柴胡湯加黃連數帖不效 ; 又與玉燭散下之反劇 。 予以甘草節 、 小建中各半煎湯服之 , 下咽痛止 。 後以四物湯 、 建中 、 甘草等分 , 與之漸安 。
일찍이 하감창을 앓는 한 남자를 치료하였는데, 매번 술을 마음껏 마시면 재발하였다. 의원이 소시호탕에 황련을 더하여 몇 첩을 주었으나 효과가 없었고, 다시 옥촉산으로 설사시키니 도리어 심해졌다. 나는 감초절과 소건중을 각각 반씩 달여 먹였더니 목으로 넘어가자 통증이 그쳤다. 뒤에 사물탕·건중·감초를 같은 분량으로 주니 점차 편안해졌다.
〔丹〕陰頭瘡 。 蜜煎甘草敷之安 。 ( 《 外臺秘要 》 )又方 , 用頭髮以鹽水洗淨去油 , 再用米泔洗淨 , 又用清湯洗 , 曬乾燒灰 , 敷瘡上便結靨 。
〔단(丹)〕 음경 끝의 헌데에는 꿀로 달인 감초를 바르면 편안해진다. (《외대비요》) 또 다른 처방은 머리카락을 소금물로 깨끗이 씻어 기름을 없애고 다시 쌀뜨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또 맑은 물로 씻어 볕에 말리고 태워 재로 만드는 것이다. 헌데 위에 바르면 곧 딱지가 앉는다.
〔世〕蒼耳葉為末 , 摻之 。
〔세(世)〕 창이엽을 가루 내어 뿌린다.
治下疳瘡 。 黑彤兔為末 , 敷上神妙 。 (一名烏吊土 , 一名孩兒沙 。 )
하감창을 치료하려면 흑동토를 가루 내어 바르면 신묘하다. (일명 오조토, 일명 해아사이다.)
〔海〕治下疳瘡久不愈 。 橡斗子二個 , 各盛黃丹令滿相合 , 以亂髮纏定 , 燒煙盡為度 , 同研為末 。 先以蔥白熱漿水洗瘡 , 膿盡 , 次上藥 。 甚者不過三次如神 。
〔해(海)〕 하감창이 오래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상두자 2개에 각각 황단을 가득 채워 서로 맞추고 헝클어진 머리카락으로 단단히 감아 연기가 다할 때까지 태운 뒤 함께 갈아 가루 낸다. 먼저 총백과 뜨거운 장수로 헌데를 씻어 고름을 다 없앤 다음 약을 바른다. 심한 것도 세 차례를 넘기지 않아 신효하다.
〔 《 肘 》 〕療人陰生瘡 , 膿出成坎 。 取高昌白礬 、 麻仁等分 , 研 , 煉豬脂相和成膏 。 槐白皮作湯洗瘡 , 拭令乾 , 即塗膏 , 然後以楸葉貼其上 , 不過三五度瘥 。
〔《주(肘)》〕 음부에 헌데가 생겨 고름이 나오고 움푹 패인 것을 치료한다. 고창의 백반과 마인을 같은 분량으로 갈고 정련한 돼지기름과 섞어 고약을 만든다. 괴백피 달인 물로 헌데를 씻고 닦아 말린 뒤 고약을 바르고 그 위에 추엽을 붙이면 3~5차례를 넘기지 않아 낫는다.
〔 《 山 》 〕下疳瘡 。 用五倍子末敷之 。
〔《산(山)》〕 하감창에는 오배자 가루를 바른다.
婦人陰瘡
부인의 음창
〔仲〕少陰脈滑而數者 , 陰中即生瘡 , 陰中蝕爛者 。 狼牙湯 洗之 。
〔중(仲)〕 소음맥이 활하고 삭하면 음부 안에 곧 창이 생긴다. 음부 안이 헐어 문드러진 경우에는 낭아탕으로 씻는다.
用狼牙二兩 , 以水四升 , 煮取半升 , 以綿纏箸如繭 , 浸湯瀝陰中 , 日三遍 。
낭아 2량을 물 4승으로 달여 반 승을 취한다. 솜을 젓가락에 고치처럼 감아 탕에 적셔 음부 안에 흘려 넣기를 하루 세 번 한다.
〔 《 大 》 〕 洗搨散 治陰蝕瘡 。
〔《대(大)》〕 세탑산. 음부가 헐어드는 창을 치료한다.
甘草(一兩) 乾漆(一兩) 黃芩 當歸 地黃 芍藥(各二兩) 龜甲(五兩)
감초(1량), 건칠(1량), 황금·당귀·지황·작약(각 2량), 귀갑(5량).
上細切 , 以水七升 , 煮取一半 , 去渣 。 以綿帛納湯中 , 用拓瘡處 , 良久即易 , 日二度 。 每拓湯 , 可作十里許即挹干 , 捻取甘濕散 , 薄敷瘡上使遍 。 可經半日 , 又以湯拓 , 拓訖 , 如前敷藥 。
이상을 잘게 썰어 물 7승으로 절반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린다. 솜이나 비단을 탕에 넣었다가 창이 난 곳에 대어 찜질하고, 한참 지나면 바꾸기를 하루 두 차례 한다. 탕으로 찜질할 때마다 대략 10리쯤 갈 만한 동안을 두었다가 물기를 닦아 내고, 감습산을 집어 창 위에 얇게 고루 바른다. 반나절쯤 지나 다시 탕으로 찜질하고, 마치면 앞과 같이 약을 바른다.
有一婢生此疾 , 蝕處作兩瘡 , 深半寸 , 用此洗拓湯並後甘濕散 。 不經七日平復 , 甚效 。
한 여종이 이 병을 앓아 헐어드는 곳에 창 두 개가 생기고 깊이가 반 촌이었는데, 이 세탑탕과 뒤의 감습산을 쓰니 이레가 지나지 않아 회복되었으므로 매우 효험이 있었다.
甘濕散
감습산.
蚺蛇膽(真者) 青木香 石硫黃 鐵精 麝香(各四分 , 臨時入用 。 綠麝闢蛇毒 , 若先以相和 , 蛇膽即無力也 。 )
염사담(진짜인 것), 청목향·석유황·철정·사향(각 4분. 쓸 때에 넣는다. 녹사(綠麝)는 뱀의 독을 물리치므로 먼저 서로 섞으면 사담에 곧 힘이 없어진다).
上各等分為末 , 更研細 。 有患取如三棋子大 , 和井花水 , 日再服訖 。 先令便利 , 了即以後方桃枝熏下部訖 。 然後取藥如棋子 , 安竹管里 , 納入下部中 , 日再度 , 老少量減 。 其熏法每日一度 , 不可再 。
이상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고 다시 곱게 간다. 병이 있는 사람은 바둑돌 세 개만 한 것을 취하여 정화수에 타서 하루 두 번 복용한다. 먼저 대소변을 잘 보게 하고, 그런 다음 뒤의 처방인 도지훈법으로 하부를 훈증한다. 마친 뒤 약을 바둑돌만큼 취하여 대나무 관 안에 놓고 하부 안으로 넣기를 하루 두 번 하되, 늙은이와 어린아이는 양을 줄인다. 훈증하는 법은 매일 한 번만 하고 두 번 해서는 안 된다.
桃枝熏法
도지훈법.
取東南桃枝五七枝 , 輕打頭使散 , 以綿纏之 。 又搗石硫黃為末 。 將此綿纏桃枝捻轉之 , 令末少厚 。 又截一竹筒 , 先納下部中 , 仍以所捻藥桃枝燒熱熏之 。
동남쪽으로 뻗은 복숭아나무 가지 다섯에서 일곱 개를 취하여 끝을 가볍게 두드려 흩어지게 하고 솜으로 감는다. 또 석유황을 찧어 가루 낸다. 솜을 감은 이 복숭아나무 가지를 그 가루에 비벼 굴려 가루가 조금 두껍게 묻게 한다. 또 대나무 통 하나를 잘라 먼저 하부 안에 넣고, 이어 약을 묻힌 복숭아나무 가지를 뜨겁게 태워 훈증한다.
〔丹〕女子陰瘡 。 硫黃末敷之 。 ( 《 肘後 》 )
〔단(丹)〕 여자의 음창에는 유황 가루를 바른다. (《주후》)
〔仲〕 蛇床子散 溫陰中坐藥 。
〔중(仲)〕 사상자산. 음부 안을 따뜻하게 하는 좌약이다.
用蛇床子仁一味 , 末之 。 以白粉少許 , 和令相得 。 如棗大 , 綿裹納之 , 自然溫散 。
사상자 속씨 한 가지만 가루 낸다. 백분 조금으로 잘 섞이게 하여 대추만 하게 만들고 솜으로 싸서 넣으면 저절로 따뜻해져 흩어진다.
運氣陰瘡皆屬寒 。 經云 : 太陽之勝 , 陰中乃瘍 , 隱曲不利 , 治以苦熱是也 。
운기에서 음창은 모두 한에 속한다. 경에서 “태양이 이기면 음부 안에 종기가 나고 은곡이 불편하니 쓰고 뜨거운 것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臁瘡
염창.
〔世〕治臁瘡極妙 。 地骨皮一斤 , 黃柏皮二兩 , 銼為粗末 , 用香油一斤半煎 。 濾過藥油六七兩 , 入淨松香二十兩 , 黃丹二兩 , 同煎 。 候黃丹微黑色 , 卻入輕粉七角 , 光粉二角 , 煎法皆如煎膏法 , 用長條紙拖過掛乾用 。 若此瘡紫黑 , 先用三稜針去惡血 , 以冷水洗淨 , 隨瘡大小剪膏藥掩上 , 用絹帛緊緊扎縛 。 俟一周時再換膏藥 , 換時須用冷水洗瘡 。 不過數換 , 不問新久即愈 。 須忌日氣 、 火氣 、 陽氣 。 倘換膏藥再看 , 如有黑腫未盡 , 可再出血 , 以紫黑血盡為度 。
〔세(世)〕 염창을 치료하는 데 지극히 묘하다. 지골피 1근과 황백피 2량을 썰어 거친 가루로 만들고 참기름 1근 반으로 달인다. 걸러 낸 약기름 6~7량에 깨끗한 송향 20량과 황단 2량을 넣고 함께 달인다. 황단이 조금 검게 되면 경분 7각과 광분 2각을 넣는데, 달이는 법은 모두 고약을 달이는 법과 같다. 긴 종이 조각을 끌어 통과시킨 뒤 걸어 말려 쓴다. 이 창이 자흑색이면 먼저 삼릉침으로 나쁜 피를 빼고 찬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창의 크기에 맞추어 고약을 잘라 덮고 비단으로 단단히 동여맨다. 한 주시가 지나기를 기다려 다시 고약을 바꾸되, 바꿀 때에는 반드시 찬물로 창을 씻는다. 몇 차례 바꾸기 전에 새로 생겼거나 오래되었거나를 막론하고 곧 낫는다. 햇기운·불기운·양기를 피해야 한다. 고약을 바꿀 때 다시 보아 검게 부은 것이 다 없어지지 않았으면 다시 피를 빼되 자흑색 피가 다 나오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治臁瘡 。 用糯米泔漱口過 , 洗瘡拭乾 , 卻以地骨皮為細末 , 蜜調敷瘡上 , 又以油紙縛之 。
염창을 치료한다. 찹쌀뜨물로 입을 헹군 것을 써서 창을 씻고 닦아 말린다. 이어 지골피를 곱게 가루 내어 꿀에 개어 창 위에 바르고 다시 기름종이로 동여맨다.
〔丹〕治臁瘡 。
〔단(丹)〕 염창을 치료한다.
白膠香(一兩) 黃柏(一兩) 軟石膏(一兩 , 另研) 青黛(半兩) 龍骨(五分)
백교향(1량), 황백(1량), 연석고(1량, 따로 간다), 청대(반 량), 용골(5분).
上為細末 , 以香油調敷患處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참기름에 개어 아픈 곳에 바른다.
又方 羯羊屎二分 , 石膏一分 , 赤石脂半分 , 為細末 , 香油和之 , 舊黑油傘紙作隔膏縛之 , 除根 。
또 다른 처방. 거세한 양의 똥 2분, 석고 1분, 적석지 반 분을 곱게 가루 내고 참기름에 섞는다. 오래된 검은 기름우산의 종이를 고약을 받치는 것으로 삼아 동여매면 뿌리까지 없앤다.
〔羅〕 翠玉膏 治臁瘡 。
〔라(羅)〕 취옥고. 염창을 치료한다.
瀝青(四兩) 黃蠟 銅綠(各五錢) 沒藥(三錢)
역청(4량), 황랍·동록(각 5돈), 몰약(3돈).
上件 , 先將銅綠為細末 , 入香油調勻 。 又將黃蠟 、 瀝青火上溶開 , 次下油銅綠 , 火上攪勻 。 將沒藥等三味 , 旋旋入攪勻 。 用河水一碗 , 將藥傾在內 , 用手扯拔勻 , 油紙裹 。 看瘡大小分大小塊 , 口嚼 , 捻成餅子 , 貼於瘡上 , 紙封三日易之 。
위의 약 가운데 먼저 동록을 곱게 가루 내어 참기름을 넣고 고루 갠다. 또 황랍과 역청을 불 위에서 녹인 다음 기름에 갠 동록을 넣고 불 위에서 고루 젓는다. 몰약 등 세 가지를 조금씩 넣으며 고루 젓는다. 강물 한 사발을 준비하여 약을 그 안에 붓고 손으로 잡아당겨 고르게 하여 기름종이로 싼다. 창의 크기를 보아 크고 작은 덩이로 나누고 입으로 씹어 납작한 떡처럼 빚은 뒤 창 위에 붙이고 종이로 봉하여 사흘마다 바꾼다.
〔丹〕臁瘡 。 用砂糖水煮冬青葉三五沸 , 撈起 , 石壓干 , 將葉貼在瘡口上 , 一日換二遍 。 腳痛成瘡 , 水蓼煎湯洗瘡 , 候乾自安 。 ( 《 經驗方 》 )
〔단(丹)〕 염창에는 설탕물에 동청잎을 넣고 서너댓 차례 끓어오르게 삶아 건져 돌로 눌러 물기를 빼고 잎을 창의 구멍 위에 붙이되 하루 두 번 바꾼다. 다리가 아프고 창이 생겼으면 수료를 달인 탕으로 창을 씻고 마르기를 기다리면 저절로 편안해진다. (《경험방》)
〔 《 山 》 〕臁瘡 。 用韭汁洗淨 , 挹干 , 銼虎骨敷上 。
〔《산(山)》〕 염창에는 부추즙으로 깨끗이 씻고 물기를 닦아 낸 뒤 호골을 썰어 위에 바른다.
〔丹〕 二妙丸 治下焦濕瘡 。 (但是下焦有瘡皆可服 。 )
〔단(丹)〕 이묘환. 하초의 습창을 치료한다. (하초에 창이 있으면 모두 복용할 수 있다.)
潛行散末 、 蒼朮末各等分 , 煉蜜為丸 , 桐子大 。
잠행산 가루와 창출 가루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하여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海〕治兩臁腳膝生瘡 , 服黃耆丸 , 立安 。 ( 《 局方 》 虛損門 。 )
〔해(海)〕 양쪽 정강이와 다리·무릎에 창이 생긴 것을 치료하며, 황기환을 복용하면 곧 편안해진다. (《국방》 허손문.)
黃耆丸
황기환.
川烏頭(炮 , 去皮臍) 川楝子 地龍(去土 , 炒) 茴香(炒) 杜蒺藜(炒 , 去刺) 赤小豆 防風(去蘆頭) 黃耆(銼 。 各一兩) 烏藥(二兩)
천오두(싸서 굽고 껍질과 배꼽을 제거한다), 천련자, 지룡(흙을 제거하고 볶는다), 회향(볶는다), 두질려(볶고 가시를 제거한다), 적소두, 방풍(노두를 제거한다), 황기(썬다. 각 1량), 오약(2량).
上為細末 , 酒煮麵糊為丸 , 如桐子大 。 每服十五丸 , 溫酒下 , 鹽湯亦得 , 婦人醋湯下 , 並空心服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술로 쑨 밀가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5환을 따뜻한 술로 삼키며 소금물도 괜찮다. 부인은 초탕으로 삼키되 모두 빈속에 복용한다.
腳氣瘡足跟瘡
각기창과 발뒤꿈치의 창.
〔世〕 捷應散 治腳濕氣成瘡 , 癢不可當 , 爬之流黃水 。
〔세(世)〕 첩응산. 다리의 습기가 창이 되어 가려움을 견딜 수 없고 긁으면 누런 물이 흐르는 것을 치료한다.
用羯羊糞曬乾為末 , 安於瓦上 , 手把竹柴火燒作灰 , 又研細 。 先用蔥椒湯洗之 , 次用香油調厚敷上 , 以山茶花葉罨之 , 帛縛四五日即可 。
거세한 양의 똥을 햇볕에 말려 가루 내어 기와 위에 놓고, 손에 대나무 땔감을 들고 그 불로 태워 재로 만든 뒤 다시 곱게 간다. 먼저 파와 산초를 달인 탕으로 씻고, 다음으로 참기름에 개어 두껍게 바른 뒤 산다화 잎으로 덮고 비단으로 동여매어 나흘이나 닷새가 지나면 된다.
〔丹〕腳上爛瘡久不瘥 。 先以酸漿豆腐水洗三二次 。 尋懸鉤擔葉 、 地暴扭葉搗細 , 入鹽些少盦之 。 地暴扭葉 , 即覆盆子葉也 。
〔단(丹)〕 다리에 헌 창이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먼저 산장두부수로 두세 차례 씻는다. 이어 현구담 잎과 지폭뉴 잎을 찾아 곱게 찧고 소금을 조금 넣어 덮는다. 지폭뉴 잎은 곧 복분자 잎이다.
〔海〕足跟瘡久不愈 , 毒氣攻注 。 用白朮為細末 , 先以鹽漿水溫洗干貼 。 二日一換 , 可以負重涉險 。
〔해(海)〕 발뒤꿈치의 창이 오래도록 낫지 않고 독기가 쳐들어 가는 데에는 백출을 곱게 가루 내어 쓴다. 먼저 소금을 넣은 장수를 따뜻하게 하여 씻고 마른 가루를 붙인다. 이틀에 한 번 바꾸면 무거운 것을 지고 험한 곳을 다닐 수 있다.
凍瘡
동창.
〔子和〕經曰 : 寒瘡流水 , 俗呼為凍瘡 。 或經年不愈者 , 用野中淨土曬乾 , 以大蒜研如泥 , 捏作餅子如大觀錢厚薄 , 量瘡口大小貼之 。 以艾火加於餅上灸之 , 不計壯數 , 以泥干為度 。 去幹餅子 , 再換濕餅子 , 灸不問多少 , 直至瘡痂覺痛癢 , 是瘡可治也 。 然後口含漿水洗漬 , 用雞翎二十莖縛作刷子 , 於瘡上刷洗淨 。 以此洗刷 , 不致肌肉損傷也 。 以軟帛拭乾 , 用木香檳榔散敷之 。 如夏月醫之更妙 。
〔자화(子和)〕 경에서 “한창에서 물이 흐른다.”라고 하였는데 세속에서는 동창이라고 부른다. 혹 해를 넘겨 낫지 않으면 들의 깨끗한 흙을 햇볕에 말려 마늘과 함께 진흙처럼 갈고, 대관전만 한 두께의 떡 모양으로 빚어 창의 크기에 맞추어 붙인다. 쑥불을 그 떡 위에 놓고 뜸을 뜨되 장수를 헤아리지 않고 진흙이 마르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마른 떡을 떼어 내고 다시 젖은 떡으로 바꾸어 많이 뜨든 적게 뜨든 상관없이 창의 딱지에 아프고 가려운 느낌이 들 때까지 뜸을 뜨면 이 창은 치료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입에 장수를 머금어 씻어 적시고, 닭 깃털 20개를 묶어 솔로 만들어 창 위를 문질러 깨끗이 씻는다. 이것으로 씻고 문지르면 살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부드러운 비단으로 닦아 말리고 목향빈랑산을 바른다. 여름에 치료하면 더욱 묘하다.
〔世〕足跟紅腫凍瘡 : 足跟(左足指面後跟赤白肉際骨下 , 刺入三分 , 彈針出血 , 可灸二七壯 。 )
〔세(世)〕 발뒤꿈치가 붉게 붓는 동창: 족근(왼발의 지면(指面) 뒤꿈치에서 적백육제의 뼈 아래에 3분 깊이로 찌르고, 침을 튕겨 피를 낸다. 뜸은 두 번 일곱 장 뜰 수 있다).
足跟凍瘡潰破 。 用椒蔥湯洗 , 刮去腐肉 , 用三稜針出血 。 將馬屁勃入生牛骨髓調和敷之 , 效 。
발뒤꿈치의 동창이 헐어 터졌으면 산초와 파를 달인 탕으로 씻고 썩은 살을 긁어 낸 뒤 삼릉침으로 피를 낸다. 마비발에 생소뼈의 골수를 넣고 고루 개어 바르면 효험이 있다.
治凍瘡 。 用茄根燒灰 , 洗了 , 用雀兒腦髓塗之 。
동창을 치료한다. 가지 뿌리를 태운 재로 씻은 다음 참새의 뇌수를 바른다.
〔禹錫〕取臘月牡鼠死者一枚 , 油一大升煎之使爛 , 絞出渣 , 再煎成膏 。 塗凍瘡及折破瘡 。
〔우석(禹錫)〕 섣달에 죽은 수컷 쥐 한 마리를 취하여 기름 큰 1승으로 문드러지게 달이고 찌꺼기를 짜 낸 뒤 다시 달여 고약을 만든다. 동창과 갈라져 터진 창에 바른다.
〔丹〕治凍瘡 。 用煎熟桐油 、 密陀僧敷 。
〔단(丹)〕 동창을 치료한다. 달여 익힌 동유와 밀타승을 바른다.
〔 《 山 》 〕用五倍子煎湯洗 。
〔《산(山)》〕 오배자를 달인 탕으로 씻는다.
〔羅〕 如神散 治凍瘡皮爛不可忍 。
〔라(羅)〕 여신산. 동창으로 피부가 헐어 견딜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用川大黃不拘多少為細末 , 新水調掃凍破瘡上 , 痛止立效 。
천대황을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곱게 가루 내어 새로 길은 물에 갠 뒤 얼어 터진 창 위에 바르면 통증이 그치며 곧 효험이 있다.
〔世〕治凍瘡痛者 。 橄欖核燒存性 , 為末 , 用香油調塗患處 , 其痛隨愈 。
〔세(世)〕 동창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감람씨를 성질이 남도록 태워 가루 내고 참기름에 개어 아픈 곳에 바르면 그 통증이 곧 낫는다.
〔子和〕戴人女僮 , 足有凍瘡 , 戴人令服舟車丸 、 浚川散 , 大下之 , 遂愈 。 人或疑之 。 戴人云 : 心火降則寒消 , 何疑之有 ?
〔자화(子和)〕 대인의 여자 종이 발에 동창이 있었는데, 대인이 주거환과 준천산을 복용시켜 크게 설사하게 하니 마침내 나았다. 사람들이 혹 의심하자 대인이 “심화가 내려가면 한이 사라지니 무슨 의심할 것이 있는가?”라고 하였다.
手足皴裂腳縫爛
손발이 트고 갈라지는 것과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는 것.
〔羅〕 潤肌膏 治手足皴澀 , 皮膚裂開疼痛 , 不能見風 。
〔라(羅)〕 윤기고. 손발이 트고 거칠어 피부가 갈라져 아프고 바람을 쐴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珠子瀝青(四兩) 白黃蠟(八錢) 乳香(二錢)
주자역청(4량), 백황랍(白黃蠟, 8돈), 유향(2돈).
上三味 , 於鐵器內用文武火熬 。 下瀝青在鐺內 , 隨手便下黃蠟 、 乳香 , 次入清芝麻油一二匙 。 候瀝青盡溶開 , 微微熬動 。 放大淨水一盆於其傍 , 以攪藥用匙取一二滴 , 滴於水中試之 : 如硬再入油 ; 如軟硬合宜 , 用新綿攄淨 , 入水中摺疊扯之 , 以白為度 。 油當旋旋入 , 勿令軟了 , 以瓷器內盛之 , 或油紙裹亦得 。 每用不拘多少 。 先於火上炙裂子口 , 卻捻合裂子 。 藥亦火上炙軟 , 塗於裂子上 , 用紙少許貼之 , 自然合矣 。
이상 세 가지를 철제 그릇 안에서 문무화로 달인다. 역청을 냄비 안에 넣고 곧바로 황랍과 유향을 넣은 다음 맑은 참기름 한두 술을 넣는다. 역청이 모두 녹기를 기다려 조금씩 저으며 달인다. 큰 대야 하나에 깨끗한 물을 받아 곁에 놓고, 약을 젓는 숟가락으로 한두 방울을 떠서 물속에 떨어뜨려 시험한다. 단단하면 기름을 더 넣고, 무르고 단단한 정도가 알맞으면 새 솜으로 깨끗이 거른 뒤 물속에 넣고 접어 잡아당겨 희어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기름은 조금씩 넣어 너무 무르게 하지 말고 사기그릇에 담거나 기름종이로 싸 두어도 된다. 매번 쓰는 양에는 구애받지 않는다. 먼저 불 위에서 갈라진 틈의 입구를 쬐고 갈라진 곳을 집어 붙인다. 약도 불 위에서 쬐어 부드럽게 하여 갈라진 곳 위에 바르고 종이를 조금 붙이면 저절로 아문다.
〔東〕 老人路次方
〔동(東)〕 노인노차방.
城北獨樹店之客舍有推小車者 , 皮膚皴裂甚痛 , 兩手不能執轅 , 足不能履地而車上宿 。 制此藥敷之即效 , 明日遂行 。 自後屢用屢效 , 故錄於此 。
성 북쪽 독수점의 객사에 작은 수레를 미는 사람이 있었는데 피부가 트고 갈라져 몹시 아파 두 손으로 끌채를 잡을 수 없고 발로 땅을 디딜 수 없어 수레 위에서 잤다. 이 약을 만들어 발라 주자 곧 효험이 있어 다음 날 마침내 떠났다. 그 뒤로 쓸 때마다 효험이 있었으므로 여기에 기록한다.
〔世〕治手足皴裂 , 春夏不愈者 。
〔세(世)〕 손발이 트고 갈라져 봄과 여름에도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生薑汁 紅糟 白鹽 豬膏(臘月者佳)
생강즙, 붉은 술지게미, 흰 소금, 돼지기름(섣달의 것이 좋다).
上研爛 , 炒熱 , 擦入皴內 , 一時雖痛 , 少頃便皮軟皴合 , 再用即安 。
이상을 문드러지게 갈아 뜨겁게 볶고 튼 곳 안에 문질러 넣는다. 잠깐은 아프지만 조금 지나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튼 곳이 아물며 다시 쓰면 곧 편안해진다.
〔丹〕手足寒 , 皴裂 。 臺椒三四合 , 煮浸半食頃 。 須臾 , 再浸 。 又敷以羊豬髓腦甚妙 。 ( 《 梅師方 》 )
〔단(丹)〕 손발이 차고 트고 갈라지면 대초 3~4홉을 달여 반 식경 동안 담근다. 잠시 뒤 다시 담근다. 또 양과 돼지의 골수와 뇌를 바르면 매우 묘하다. (《매사방》)
〔世〕治腳跟皴裂 。 用頭髮一大握 , 桐油一碗 , 於瓦器內熬 , 候油沸頭髮溶爛 , 出火攤冷 , 以瓦器收貯 , 不令灰入 。 每用百沸湯泡洗皴裂令軟 , 敷其上即安 。 一方 , 加水粉 。
〔세(世)〕 발뒤꿈치가 트고 갈라진 것을 치료한다. 머리카락 크게 한 줌과 동유 한 사발을 질그릇 안에서 달여 기름이 끓고 머리카락이 녹아 문드러지면 불에서 내려 펼쳐 식힌다. 질그릇에 담아 두되 재가 들어가지 않게 한다. 매번 쓸 때에는 펄펄 끓인 물에 트고 갈라진 곳을 불려 씻어 부드러워지게 하고 그 위에 바르면 곧 편안해진다. 한 처방에는 수분(水粉)을 더한다.
〔 《 山 》 〕腳裂爛 。 蒸藕研成膏敷之 。
〔《산(山)》〕 발이 갈라져 짓무르면 연근을 쪄서 갈아 고처럼 만들어 바른다.
〔世〕用五倍子為末 , 用牛骨髓填縫內即好 。 治腳指縫爛瘡 , 撏鵝時 , 取鵝掌黃皮 , 焙乾燒存性為末 , 濕則摻之 。
〔세(世)〕 오배자를 가루 내어 소뼈의 골수를 써서 틈 안에 채우면 곧 좋아진다. 발가락 사이에 헌 창이 생긴 것을 치료하려면 거위 털을 뽑을 때 거위 발바닥의 누런 껍질을 취하여 불에 쬐어 말리고 성질이 남도록 태워 가루 내어 습한 곳에 뿌린다.
反花瘡
반화창.
(瘡有胬肉凸出者是也)
(창에 군살이 도드라져 나온 것이 이것이다.)
〔丹〕諸瘡胬肉 , 如蛇頭出數寸者 , 硫黃末敷之即縮 。 ( 《 聖惠方 》 )
〔단(丹)〕 여러 창에서 군살이 뱀의 머리처럼 몇 촌씩 나온 것에는 유황 가루를 바르면 곧 줄어든다. (《성혜방》)
瘡有肉凸出 , 烏梅燒灰為末 , 敷之立盡 。 ( 《 鬼遺方 》 )又 , 以白梅肉杵細 , 入蜜捏成餅如錢大 , 貼之妙 。 ( 《 聖惠方 》 )
창에서 살이 도드라져 나오면 오매를 태워 재로 만들어 가루 내어 바르면 곧 다 없어진다. (《귀유방》) 또 백매육을 곱게 찧어 꿀을 넣고 동전만 한 떡으로 빚어 붙이면 묘하다. (《성혜방》)
〔梅〕又方治反花瘡 。 馬齒莧一斤 , 燒灰細研 , 豬脂調敷 。
〔매(梅)〕 또 다른 처방은 반화창을 치료한다. 마치현 1근을 태워 재로 만들어 곱게 갈고 돼지기름에 개어 바른다.
〔世〕瘡凸出寸許 , 根如小豆或大如梅者 , 用花腳蜘蛛絲纏其根 , 則漸干而自脫落 。
〔세(世)〕 창이 1촌쯤 도드라져 나오고 뿌리가 팥만 하거나 커서 매실만 한 데에는 다리에 무늬가 있는 거미의 실로 그 뿌리를 동여매면 점차 말라 저절로 떨어진다.
惡瘡
악창.
〔羅〕 乳香消毒散 專治惡瘡 。
〔라(羅)〕 유향소독산. 오로지 악창을 치료한다.
大黃(煨) 黃耆 牛蒡子(炒) 金銀花(各五兩) 甘草(三兩) 牡蠣(鹽泥煨燒 , 五兩) 乳香 沒藥 懸蔞(各半兩)
대황(잿불에 묻어 굽는다), 황기, 우방자(볶는다), 금은화(각 5량), 감초(3량), 모려(소금 진흙으로 싸서 잿불에 묻어 굽는다, 5량), 유향·몰약·현루(각 반 량).
上為粗末 , 每服五錢 , 水煎 。 瘡在上 , 食後 ; 在下 , 食前 。
이상을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씩 물에 달인다. 창이 위에 있으면 식후에, 아래에 있으면 식전에 복용한다.
〔海〕惡瘡入腹心 , 嘔逆 , 藥食不下 。
〔해(海)〕 악창이 뱃속과 심으로 들어가 구역하고 약과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豆粉(半兩) 干胭脂(三錢) 定粉(二錢)
두분(반 량), 마른 연지(3돈), 정분(2돈).
上細末 , 新水調下神效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새로 길은 물에 타서 삼키면 신기한 효험이 있다.
碧霞挺子 治惡瘡神效 。 了不覺疼痛者 。
벽하정자. 악창을 치료하는 데 신기한 효험이 있다.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에 쓴다.
銅綠 硇砂(各二錢) 蟾酥(一錢)
동록·요사(각 2돈), 섬수(1돈).
上為細末 , 燒飯和作麥糵挺子 。 每刺不覺痛者 , 須刺出血 , 方紝藥在內 , 以膏藥貼之 。
이상을 곱게 가루 내고 지은 밥에 섞어 맥얼정자(麥糵挺子)를 만든다. 찌를 때마다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반드시 찔러 피가 나오게 한 뒤에야 약을 안에 넣고 고약을 붙인다.
蝕惡瘡方 非奇異惡瘡不可用 。
악창을 부식시키는 처방. 특이한 악창이 아니면 써서는 안 된다.
銅綠(二錢) 硇砂(一字) 石膽礬(半錢 , 並細研)
동록(2돈), 요사(1자), 석담반(반 돈, 모두 곱게 간다).
上為細末 , 敷之 。 治惡瘡 , 或有小蟲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바른다. 악창에 혹 작은 벌레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膽礬(一錢) 龍骨(二錢半) 輕粉(一錢) 虎骨 白礬(各二錢半) 麝香(五分) 乳香(一錢) 硇砂(二錢) 腦子(一字) 土蜂房(二錢) 露蜂房(二錢半) 雄黃(二錢)
담반(1돈), 용골(2돈 반), 경분(1돈), 호골·백반(각 2돈 반), 사향(5분), 유향(1돈), 요사(2돈), 뇌자(1자), 토봉방(2돈), 노봉방(2돈 반), 웅황(2돈).
上細末 。 刺破 , 鹽水洗 , 看緊慢上藥 , 神效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찔러 터뜨리고 소금물로 씻은 뒤 긴하고 느슨한 정도를 보아 약을 올리면 신기한 효험이 있다.
雜瘡
여러 가지 창.
〔世〕治葡萄瘡 。 瘡頭如葡萄色 , 四圍腫起 。 先追膿盡 , 次用冰梅當瘡頭罨之 , 神效 。
〔세(世)〕 포도창을 치료한다. 창의 머리가 포도 빛깔 같고 둘레가 부풀어 오른 것이다. 먼저 고름을 모두 빼낸 다음 빙매로 창의 머리에 맞추어 덮으면 신기한 효험이 있다.
〔 《 本 》 〕江左有商人 , 左膊上有瘡如人面 , 亦無他苦 。 商人戲滴酒口中 , 其面亦赤色 。 以物食之亦能食 , 食多則覺膊肉脹起 , 或不食之則臂痹 。 有善醫者 , 教其歷試諸藥無苦 , 至貝母 , 其瘡乃聚眉閉口 。 商人喜曰 : 此藥可治也 。 因以小葦筒磨貝母水灌之 , 數日成痂 , 遂愈 。 不知何疾也 ? 或曰 : 此人面瘡 。
〔《본(本)》〕 강좌에 한 상인이 있었는데 왼팔 위에 사람 얼굴 같은 창이 있었으나 달리 괴롭지는 않았다. 상인이 장난으로 그 입에 술을 떨어뜨리니 그 얼굴도 붉어졌다. 먹을 것을 주어도 먹었으며 많이 먹으면 팔의 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꼈고, 혹 먹이지 않으면 팔이 저렸다. 훌륭한 의원이 있어 여러 약을 두루 시험하게 하였으나 괴로워하지 않다가 패모에 이르자 그 창이 눈썹을 찌푸리고 입을 다물었다. 상인이 기뻐하며 “이 약으로 치료할 수 있겠구나.”라고 하였다. 이에 패모를 물에 갈아 작은 갈대통으로 부어 넣으니 며칠 만에 딱지가 생기고 마침내 나았다. 무슨 병인지 알 수 없었는데 어떤 이는 이것이 인면창이라고 하였다.
〔丹〕天泡瘡 。 通聖散及蚯蚓泥略炒 , 蜜調敷妙 。 從肚皮起者 , 裡熱發外 , 速服通聖散 。
〔단(丹)〕 천포창에는 통성산 및 구인니를 살짝 볶아 꿀에 개어 바르면 묘하다. 배의 피부에서 일어나는 것은 속의 열이 밖으로 발하는 것이니 빨리 통성산을 복용한다.
〔 《 外 》 〕天行斑瘡 , 須臾遍身皆戴白漿 , 此惡毒氣 。 永徽四年 , 此瘡自西域東流於海內 , 但煮葵菜葉以蒜齏啖之 , 即止 。
〔《외(外)》〕 천행반창은 잠깐 사이에 온몸에 흰 진물이 얹히는 것으로, 이는 나쁜 독기이다. 영휘 4년에 이 창이 서역에서 동쪽으로 천하에 퍼졌는데, 다만 아욱잎을 삶아 마늘 양념과 함께 먹으면 곧 그쳤다.
〔孫〕卒得惡瘡不識者 , 燒苦竹葉和雞子黃敷 。
〔손(孫)〕 갑자기 어떤 것인지 모를 악창을 얻었으면 고죽잎을 태워 달걀노른자와 섞어 바른다.
肬(肬音休 , 俗稱雞眼子是也)
휴(肬. 肬의 음은 휴이며, 세속에서 계안자라고 부르는 것이 이것이다).
手太陽之別 , 名曰支正 。 上腕五寸 , 虛則生肬小者指痂疥 , 取之所別也 。 (全文見針灸虛實 。 )
수태양의 별락은 지정을 말하며 손목 위 5촌에 있다. 허하면 휴(肬)가 생기고, 작은 것은 손가락의 가개(痂疥)이다. 그 갈라지는 곳을 취한다. (전문은 침구의 허실에 보인다.)
〔丹〕手足生肬目 , 鹽敷上 , 舌舐之 , 只三次瘥 。 ( 《 肘後 》 )
〔단(丹)〕 손발에 휴목이 생기면 소금을 위에 바르고 혀로 핥으면 단지 세 번 만에 낫는다. (《주후》)
〔世〕肬 , 用雞胃中食揩肬上 , 揩余者 , 以石壓之驗 。
〔세(世)〕 휴(肬)에는 닭 위 속의 먹이를 휴 위에 문지르고, 문지르고 남은 것을 돌로 누르면 효험이 있다.
痣
점.
〔世〕取痣餅藥 。
〔세(世)〕 점을 없애는 병약.
糯米(百粒) 石灰(拇指大) 巴豆(三粒 , 去殼研)
찹쌀(100알), 석회(엄지손가락만 한 것), 파두(3알, 껍질을 제거하고 간다).
上為末 , 入瓷瓶同窨三日 。 每以竹籤挑粟許點上 , 自然蝕落 。
이상을 가루 내어 사기병에 넣고 함께 사흘 동안 밀폐해 둔다. 매번 대나무 꼬챙이로 좁쌀만큼 떠서 위에 찍어 바르면 저절로 부식되어 떨어진다.
〔潔〕取靨 。
〔결(潔)〕 점을 없앤다.
風化石灰(一兩) 花鹼(半兩)
풍화된 석회(1량), 화감(반 량).
上為細末 , 上三次 。 如天色冷濕用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세 번 바른다. 날씨가 차고 습할 때 쓴다.
〔 《 衍 》 〕石灰 , 水調一盞如稠粥 , 揀好糯米全者 , 半置灰中 , 半置灰外 。 經宿 , 灰中米色變如水精 。 若人手面上有黑靨子及紋刺者 , 先微微以針頭撥動 , 置少許於其上 。 經半日許 , 靨汁自出 , 剔去藥不用 , 且不得著水 , 二三日愈 。
〔《연(衍)》〕 석회에 물을 타서 되직한 죽처럼 한 잔을 만들고, 좋은 찹쌀 가운데 온전한 것을 골라 반은 석회 속에, 반은 석회 밖에 놓는다. 하룻밤이 지나면 석회 속의 쌀 빛깔이 수정처럼 변한다. 사람의 손이나 얼굴에 검은 점과 문신이 있으면 먼저 바늘 끝으로 살살 건드리고 그 위에 조금 놓는다. 반나절쯤 지나면 점에서 즙이 저절로 나오니 약을 떼어 내어 쓰지 않고, 또 물이 닿지 않게 하면 이삼 일 만에 낫는다.
又方 用水蛭一條 , 雞子一枚 , 開雞子小頭 , 納水蛭 , 以皮兒蓋合封之 , 直至水蛭食盡雞清幹盡自死 , 乃用之 。
또 다른 처방. 거머리 한 마리와 달걀 한 개를 쓴다. 달걀의 작은 쪽 끝을 열어 거머리를 넣고 껍질로 덮어 봉한다. 거머리가 흰자를 모두 먹고 바싹 말라 저절로 죽을 때까지 두었다가 쓴다.
攧撲傷損
넘어지고 부딪쳐 손상된 것.
〔世〕凡攧傷皮破血出處疼不可忍 , 乃風寒所著 。 宜用蔥杵碎 , 入鹽少許 , 炒熱罨上 , 其痛即住 。 冷則再溫之 。
〔세(世)〕 넘어져 피부가 찢어지고 피가 나오는 곳이 아파서 견딜 수 없는 것은 풍한이 붙었기 때문이다. 파를 찧어 부수고 소금을 조금 넣어 뜨겁게 볶아 덮으면 그 통증이 곧 멎는다. 식으면 다시 따뜻하게 한다.
〔 《 本 》 〕崔給事頃在澤潞 , 與李抱真作判官 。 李相方以球杖按球子 , 其將軍以杖相格 , 乘勢不能止 , 因傷李相拇指並爪甲劈裂 。 遽索金刀藥裹之 。 強坐頻索酒 , 飲至數杯 , 已過量 , 而面色愈青 , 忍痛不止 。 有軍吏言取蔥新折者 , 入糖灰火煨熱 , 剝皮擘開 , 其間有涕 , 取罨損傷處 。 仍多煨蔥續續取熱者 , 凡三易之 , 面色卻赤 , 斯須云已不痛 。 凡十數度易用熱蔥 , 並涕裹纏 , 遂畢席笑語 。
〔《본(本)》〕 최 급사가 전에 택로에 있을 때 이포진의 판관으로 일하였다. 이 상공이 마침 공채로 공을 누르는데 그 장군이 채로 서로 막다가 기세를 멈추지 못하여 이 상공의 엄지손가락과 손톱이 쪼개졌다. 급히 금도약을 구하여 싸고 억지로 앉아 자주 술을 찾았다. 몇 잔을 마시자 이미 주량을 넘었는데 얼굴빛은 더욱 푸르러지고 아픔을 참으며 그치지 않았다. 한 군리가 갓 꺾은 파를 취하여 당회(糖灰)의 불에 넣고 뜨겁게 묻어 구운 뒤 껍질을 벗겨 가르면 그 사이에 진액이 있으니 다친 곳에 덮으라고 하였다. 이어 파를 많이 묻어 구워 계속 뜨거운 것을 취하여 세 번 바꾸자 얼굴빛이 도리어 붉어지고 잠시 뒤에는 이미 아프지 않다고 하였다. 모두 열몇 차례 뜨거운 파로 바꾸어 진액과 함께 싸맸더니 마침내 자리가 끝날 때까지 웃고 이야기하였다.
〔海〕治腦骨破及骨折 。 蔥白爛研 , 和蜜 , 浮封損處 , 立瘥 。 筋斷骨折者 , 以法接之 。
〔해(海)〕 머리뼈가 깨진 것과 골절을 치료한다. 총백을 문드러지게 갈아 꿀과 섞어 다친 곳에 가볍게 덮으면 곧 낫는다. 힘줄이 끊어지고 뼈가 부러진 것은 법대로 잇는다.
〔世〕治攧撲筋斷骨折 。 用粟米半升 , 木鱉肉二十個 , 半夏半兩 , 婦人發一團 , 蔥白鬚一小束 , 同炒煙盡 , 存性為末 , 熱醋調敷 , 神效 。 治攧撲筋斷骨折 , 用糯米一升 , 皂角切碎半升 , 銅錢百個同炒至半焦黑 , 去銅錢 , 為末 。 用好酒調膏 , 厚紙攤貼患處 , 神效 。
〔세(世)〕 넘어지고 부딪쳐 힘줄이 끊어지고 뼈가 부러진 것을 치료한다. 좁쌀 반 승, 목별육 20개, 반하 반 량, 부인의 머리카락 한 덩이, 파뿌리 수염 한 작은 묶음을 함께 볶아 연기가 다 나가게 하고 성질을 남겨 가루 낸 뒤 뜨거운 식초에 개어 바르면 신기한 효험이 있다. 넘어지고 부딪쳐 힘줄이 끊어지고 뼈가 부러진 것을 치료하는 데에는 찹쌀 1승, 잘게 썬 조각 반 승, 동전 100개를 함께 볶아 반쯤 타서 검게 되면 동전을 버리고 가루 낸다. 좋은 술에 개어 고처럼 만들어 두꺼운 종이에 펴서 아픈 곳에 붙이면 신기한 효험이 있다.
〔 《 本 》 〕打撲傷損 , 及一切腫癰未破 , 令 內消方 。
〔《본(本)》〕 맞거나 부딪쳐 손상된 것과 아직 터지지 않은 모든 종옹을 속으로 삭이는 내소방.
生地(研如泥) 木香(細末)
생지(진흙처럼 간다), 목향(고운 가루).
上以地黃膏隨腫大小攤於紙上 , 摻木香末一層 , 又再攤地黃膏 , 貼腫上 , 不過三五度即愈 。 昔許元公入京師赴省試 , 過橋墜馬 , 右臂臼脫 。 路人語其僕曰 : 急與挪入臼中 , 若血漬臼 , 則難治矣 。 僕用其說 , 許以昏迷不覺痛 , 遂僦轎舁歸邸 , 或曰 : 非錄事巷田馬騎不能了此疾 。 急召之 , 至已日暮 , 因秉燭視其面曰 : 尚可治 。 乃施藥封此處 , 至中夜方蘇 , 達旦痛止 。 去其封損處已白 , 其青瘀乃移在臼上 , 自是日日易之 , 腫直至肩背 , 以藥下之 , 瀉黑血三升 , 五日復常 。 遂得赴試 , 蓋用此法云 。
지황고를 부은 곳의 크기에 따라 종이 위에 펴고 목향 가루를 한 층 뿌린 다음 다시 지황고를 펴서 부은 곳에 붙이면 서너댓 차례를 넘기지 않아 낫는다. 전에 허원공이 성시에 응시하러 서울에 들어가다가 다리를 건너며 말에서 떨어져 오른팔의 관절이 빠졌다. 길 가던 사람이 그 종에게 “급히 관절 안으로 밀어 넣어 주어야 하니 피가 관절 안에 스며들면 치료하기 어렵다.”라고 하였다. 종이 그 말대로 하였는데 허는 혼미하여 아픔을 느끼지 못하였고, 마침내 가마를 빌려 여관으로 메고 돌아왔다. 어떤 이가 “녹사골목의 전마기가 아니면 이 병을 고칠 수 없다.”라고 하였다. 급히 부르니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날이 저물었으므로 촛불을 들고 얼굴을 보며 “아직 치료할 수 있다.”라고 하고, 약을 써서 그곳을 덮었다. 한밤중에 이르러 비로소 깨어났으며 아침이 되자 통증이 그쳤다. 덮은 것을 떼어 내니 다친 곳은 이미 희어지고 푸른 어혈은 관절 위로 옮겨 있었다. 이때부터 날마다 바꾸었으나 부기가 어깨와 등까지 이르므로 약으로 내리니 검은 피 3승을 설사하고 닷새 만에 평상시로 돌아와 마침내 시험을 보러 갈 수 있었다. 대개 이 방법을 썼다고 한다.
〔世〕 走馬散 治折傷接骨 。
〔세(世)〕 주마산. 부러져 다친 것을 치료하고 뼈를 잇는다.
柏葉(生用) 荷葉(生) 皂角(生用) 骨碎補(去毛 , 等分)
측백잎(생것으로 쓴다), 연잎(생것), 조각(생것으로 쓴다), 골쇄보(털을 제거한다, 같은 분량).
上為末 , 先將折傷處揣定 , 令入元位 , 以薑汁調藥如糊 , 攤紙上貼骨斷處 , 用杉木片夾定 , 以繩縛之 , 莫令轉動 。 三五日後開看 , 以溫蔥湯洗後 , 再貼藥復夾七日 。 如痛 , 再加沒藥 。
이상을 가루 낸다. 먼저 부러져 다친 곳을 만져 맞추어 원래 자리에 들어가게 하고, 생강즙에 약을 풀처럼 개어 종이에 펴서 뼈가 끊어진 곳에 붙인다. 삼나무 조각으로 끼워 고정하고 끈으로 동여매어 움직이지 않게 한다. 사흘에서 닷새 뒤 열어 보고 따뜻한 총탕으로 씻은 뒤 다시 약을 붙여 이레 동안 끼워 둔다. 아프면 몰약을 더 넣는다.
〔 《 本 》 〕治腕打傷筋損骨 , 疼痛不可忍 。
〔《본(本)》〕 손목이 맞아 힘줄과 뼈가 상하고 아파 견딜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生地(一斤 , 切) 藏瓜姜糟(一斤) 生薑(四兩 , 切)
생지(1근, 썬다), 오이와 생강을 저장했던 지게미(1근), 생강(4량, 썬다).
上都炒令勻熱 , 以布裹罨傷折處 , 冷則易之 。 曾有人傷折 , 宜用生龜 , 尋捕一龜將殺 。 患人忽夢見龜告曰 : 勿相害 , 吾有奇方可療 。 於夢中授此方神效 。
이상을 모두 고루 뜨거워지도록 볶아 천으로 싸서 다쳐 부러진 곳에 덮고 식으면 바꾼다. 전에 어떤 사람이 다쳐 부러져 살아 있는 거북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여 곧 거북 한 마리를 잡아 죽이려 하였다. 환자가 문득 꿈에서 거북이 “나를 해치지 말라. 나에게 치료할 수 있는 기이한 처방이 있다.”라고 하는 것을 보았다. 꿈속에서 이 처방을 받아 신기한 효험을 보았다.
〔 《 本 》 〕骨碎補罨閃折筋骨折傷 。 取根搗碎煮黃米粥和之 , 裹傷處良 。
〔《본(本)》〕 골쇄보로 삐끗하거나 부러져 힘줄과 뼈가 상한 곳을 덮는다. 뿌리를 취하여 찧어 부수고 황미죽을 쑤어 섞은 뒤 다친 곳을 싸면 좋다.
〔潔〕 接骨丹 敷貼藥 。
〔결(潔)〕 접골단. 바르고 붙이는 약이다.
天南星(四兩) 木鱉子(四兩) 沒藥(半兩) 官桂(一兩) 乳香(半兩)
천남성(4량), 목별자(4량), 몰약(반 량), 관계(1량), 유향(반 량).
上為細末 , 姜一斤去皮 , 爛研取自然汁 , 入米醋少許 , 白麵為糊 , 同調攤紙上貼傷處 , 以帛縛之 , 用篦夾定 , 麻索子纏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생강 1근의 껍질을 벗기고 문드러지게 갈아 저절로 나오는 즙을 취하여 쌀식초 조금을 넣고, 밀가루로 풀을 만들어 함께 개어 종이에 펴서 다친 곳에 붙인다. 비단으로 동여매고 대쪽으로 끼워 고정하여 삼노끈으로 감는다.
〔 《 山 》 〕攧撲骨肉損 , 醋搗肥皂爛 , 厚罨之 , 以帛縛之 。 閃傷 , 醋糟 , 平胃散相和罨之 。
〔《산(山)》〕 넘어지고 부딪쳐 뼈와 살이 손상되었으면 식초와 비조를 문드러지게 찧어 두껍게 덮고 비단으로 동여맨다. 삐끗하여 다친 데에는 초조와 평위산을 서로 섞어 덮는다.
〔丹〕治跌傷骨折及血黯方 。 用益元散七分 , 人參湯調之 ; 次用薑汁 、 好醋二盞 , 用獨子肥皂四個 , 敲碎投於薑汁醋中調和 , 以綿濾過 , 去渣 , 煎成膏藥貼之 , 遍身亦可 。
〔단(丹)〕 넘어져 뼈가 부러지고 피가 검게 엉긴 것을 치료하는 처방. 익원산 7분을 인삼탕에 탄다. 다음으로 생강즙과 좋은 식초 2잔을 쓰고, 씨가 하나인 비조 4개를 두드려 부수어 생강즙과 식초 속에 넣고 고루 섞는다. 솜으로 걸러 찌꺼기를 버리고 달여 고약으로 만들어 붙이되 온몸에도 쓸 수 있다.
〔 《 本 》 〕又方 柑桔葉 、 白酒糟杵細 , 縛痛處 。 或大段痛 , 用火燒地令紅 , 用醋並米泔潑地上 , 急鋪薦 , 令患人薦上臥 , 蒸出汗 。 內則服藥 , 外則貼罨 , 易安 。
〔《본(本)》〕 또 다른 처방. 감귤잎과 흰 술지게미를 곱게 찧어 아픈 곳에 동여맨다. 혹 몹시 아프면 불로 땅을 붉게 달군 뒤 식초와 쌀뜨물을 땅 위에 뿌리고 급히 자리를 펴서 환자를 자리 위에 눕혀 김을 쐬어 땀을 낸다. 안으로는 약을 복용하고 밖으로는 붙이고 덮으면 쉽게 편안해진다.
〔 《 勝金 》 〕治破傷 。 多用燈心草爛嚼和唾貼之 , 用綿裹 , 血立愈 。
〔《승금》〕 다쳐 터진 것을 치료한다. 등심초를 많이 문드러지게 씹어 침과 섞어 붙이고 솜으로 싸면 출혈이 곧 낫는다.
〔丹〕 折傷接筋方 旋覆花根杵汁滴傷處 , 又將渣封瘡上十五日 , 使斷筋自續矣 。 (蘇良仲方即金沸草根是也 。 )
〔단(丹)〕 절상접근방. 선복화 뿌리를 찧은 즙을 다친 곳에 떨어뜨리고, 또 찌꺼기를 창 위에 보름 동안 덮어 두면 끊어진 힘줄이 저절로 이어지게 한다. (소량중의 처방이며 곧 금비초 뿌리이다.)
接骨 , 用好無名異三兩為末 , 丁 、 乳 、 檀 、 沉 、 木五香各半錢重為末 , 先燒鐵銚紅 , 以五香三之一彈入銚內 , 候煙起 , 則全下無名異 。 待滾退火定後 , 再上火炒熱 , 又將五香彈三之一 , 彈入銚內 , 候滾又退火 。 如此者凡三次訖 , 出火毒 。 即用骨碎補去毛約一斤 , 與生薑等分搗爛 , 以碗覆之 。 候發熱 , 先約取五之一 , 入小蔥九莖 , 連須去蒂 , 同入沙盆擂細 , 取其汁 , 調前無名異末二錢 , 沖老酒服之 ; 其渣罨患處即愈 。 如老年氣衰者 , 再作一劑 , 多飲酒力助之為妙 。
뼈를 잇는 데에는 좋은 무명이 3량을 가루 내고, 정·유·단·침·목의 다섯 향을 각각 반 돈 무게씩 가루 낸다. 먼저 쇠냄비를 붉게 달구어 다섯 향의 3분의 1을 냄비 안에 흩뿌리고 연기가 일기를 기다려 무명이를 전부 넣는다. 끓어오르면 불에서 내려 가라앉기를 기다린 뒤 다시 불에 올려 뜨겁게 볶고, 또 다섯 향의 3분의 1을 냄비 안에 흩뿌려 끓어오르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불에서 내린다. 이와 같이 모두 세 번 마친 뒤 화독을 뺀다. 곧 골쇄보의 털을 제거한 것 약 1근과 생강을 같은 분량으로 문드러지게 찧어 사발로 덮는다. 뜨거워지기를 기다려 먼저 약 5분의 1을 취하고, 잔파 아홉 줄기를 수염째 꼭지를 제거하여 넣어 함께 사기 사발에서 곱게 갈아 그 즙을 취한다. 앞의 무명이 가루 2돈을 개어 오래된 술을 부어 복용하고 그 찌꺼기는 아픈 곳에 덮으면 곧 낫는다. 나이가 많아 기가 쇠한 사람은 다시 한 제를 만들고 술을 많이 마셔 그 힘으로 도우면 묘하다.
治擦落耳鼻 。 用發入罐子 , 鹽泥固濟 , 煅過為末 , 乘急以所擦落耳鼻蘸灰綴定 , 以軟絹縛定 , 效 。 江懷禪師為驢所咬下鼻 , 一僧用此綴之效 。
귀나 코가 마찰로 떨어진 것을 치료한다. 머리카락을 항아리에 넣고 소금 진흙으로 단단히 봉하여 불에 구운 뒤 가루 낸다. 급히 떨어진 귀나 코에 그 재를 묻혀 이어 고정하고 부드러운 비단으로 동여매면 효험이 있다. 강회 선사가 나귀에게 코를 물려 떨어졌는데 한 승려가 이 방법으로 이어 효험이 있었다.
〔 《 山 》 〕負重擔肩破者 。 剪貓兒頭上毛 , 不語唾黏之 。 遠行腳打泡 。 用調生面糊貼 , 過夜即干 , 不可擦破 。 又法 , 用飯黏貼過夜 , 以紙蓋之 , 次日平復神效 。
〔《산(山)》〕 무거운 짐을 져서 어깨가 헌 데에는 고양이 머리 위의 털을 잘라 말하지 않고 침으로 붙인다. 멀리 걸어 발에 물집이 생기면 생밀가루 풀을 개어 붙여 하룻밤이 지나면 곧 마르니 문질러 터뜨려서는 안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 밥을 붙이고 종이로 덮어 밤을 지내면 다음 날 평복되니 신기한 효험이 있다.
〔海〕若登高下 , 重物撞打 , 箭鏃刃傷 , 心腹胸中停積鬱血不散 , 以上中下三焦分之 , 別其部分 。 上部 , 易老犀角地黃湯 ; 中部 , 桃仁承氣湯 ; 下部 , 抵當湯之類下之 , 亦有以小便酒同煎治之 。 更有內加生地黃 、 當歸煎者 , 有大黃者 。 又法 , 虛人不禁下者 , 以四物湯加穿山甲煎服妙 。 亦有花蕊石散 , 以童子小便煎 , 或酒服之者 。 此藥與前寒藥 , 正分陰陽 , 不可不辨也 。 若瘀血已去 , 用復元通氣散加當歸煎服亦可 。
〔해(海)〕 높은 곳에 오르내리거나 무거운 물건에 부딪치거나 맞거나 화살촉과 칼날에 상하여 심복과 가슴속에 울혈이 머물러 쌓이고 흩어지지 않으면 상·중·하 삼초로 나누어 그 부위를 구별한다. 상부에는 이로의 서각지황탕, 중부에는 도인승기탕, 하부에는 저당탕 같은 것으로 내리며, 소변과 술을 함께 달여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다시 그 안에 생지황과 당귀를 더하여 달이는 경우도 있고 대황을 넣는 경우도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 허하여 하법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은 사물탕에 천산갑을 더하여 달여 복용하면 묘하다. 또 화예석산을 남자아이의 소변으로 달이거나 술로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 약과 앞의 찬 약은 바로 음양으로 나뉘므로 분별하지 않을 수 없다. 어혈이 이미 제거되었으면 복원통기산에 당귀를 더하여 달여 복용해도 된다.
〔世〕接骨神效無比累驗 。 用當三錢一百零八個 , (錢厚 , 字連草者 。 )以鐵線穿定 , 用活桑木一根作柴燒錢紅 , 米醋一大碗末煎者 , 不入鹽 , 將所燒錢淬入醋中 。 如此淬之 , 以醋乾為度 。 取醋中淬落銅錢末 , 就用醋洗去灰 , 曬乾為極細末 。 再用黑雄雞一隻 , 清湯煮熟 , 去肉 , 用骨一付 , 以醋炙酥為末 ; 入乳香 、 沒藥各一兩 ; 與銅錢末一處和勻 。 每服一字 。 臨服時 , 用患人發在頂上者 , 洗去垢 , 燒灰入藥中 , 無灰酒調服 。 不吐 , 只一服 。 如吐出 , 再服 。 如痛止 , 不可再服 。 必須先夾縛所折骨端正 , 用楊樹皮刮去肉糊並外粗皮敷之 , 下咽便不痛 。 五七日便能運動 。 必終身忌荸薺 , 一名地慄 。 ( 《 義門家傳方 》 )
〔세(世)〕 뼈를 잇는 데 신기한 효험이 비길 데 없으며 여러 번 시험하였다. 당삼전 108개(돈이 두껍고 글자가 이어진 초서인 것)를 철사로 꿰어 고정하고, 생뽕나무 한 개를 땔감으로 삼아 동전을 붉게 달군다. 쌀식초 큰 한 사발(末煎者)에 소금을 넣지 않고 달군 동전을 담근다. 이렇게 담금질하기를 식초가 마르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식초 속에 담금질하며 떨어진 동전 가루를 취하여 그대로 식초로 재를 씻어 버리고 햇볕에 말려 지극히 곱게 가루 낸다. 다시 검은 수탉 한 마리를 맑은 탕에 익도록 삶아 고기를 제거하고 뼈 한 벌을 식초로 바삭하게 구워 가루 낸다. 유향과 몰약 각 1량을 넣고 동전 가루와 한데 고루 섞는다. 매번 1자를 복용한다. 복용할 때 환자의 정수리에 있는 머리카락을 써서 때를 씻어 버리고 태운 재를 약 안에 넣어 무회주에 타서 복용한다. 토하지 않으면 단 한 번만 복용한다. 토해 내면 다시 복용하고 통증이 멎으면 다시 복용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먼저 부러진 뼈를 반듯하게 끼워 동여매고, 양나무 껍질의 살 같은 풀과 바깥 거친 껍질을 긁어 버린 것으로 덮어야 한다. 목으로 삼키면 곧 아프지 않으며 닷새에서 이레가 지나면 움직일 수 있다. 반드시 평생 발제, 다른 이름으로 지율을 금해야 한다. (《의문가전방》)
一方 用五銖錢醋淬一兩二錢 , 黑雞骨三兩 , 研細勻 。 每服 : 病在下 , 四錢 , 疏服食前 ; 病在上 , 二錢半 , 頻服食後 。 一方 , 有乳香 、 沒藥 。
한 처방에는 식초로 담금질한 오수전 1량 2돈과 검은 닭의 뼈 3량을 곱게 갈아 고루 섞어 쓴다. 매번 복용할 때 병이 아래에 있으면 4돈을 식전에 드문 간격으로 복용하고, 병이 위에 있으면 2돈 반을 식후에 자주 복용한다. 한 처방에는 유향과 몰약이 있다.
〔潔〕方用醋淬半兩錢 , 蘇木 、 定粉 、 南硼砂各一錢為末 , 作一服 。 當歸酒二三服 , 痛止勿服 。
〔결(潔)〕 처방에는 식초로 담금질한 반량전과 소목·정분·남붕사 각 1돈을 가루 내어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쓴다. 당귀주로 두세 번 복용하되 통증이 멎으면 복용하지 않는다.
〔丹〕 接骨散
〔단(丹)〕 접골산.
沒藥 乳香(各五錢) 自然銅(一兩 , 醋淬) 滑石(二兩) 龍骨(三錢) 赤石脂(二錢) 麝香(後入少許) 白石脂(二錢)
몰약·유향(각 5돈), 자연동(1량, 식초로 담금질한다), 활석(2량), 용골(3돈), 적석지(2돈), 사향(조금, 나중에 넣는다), 백석지(2돈).
上為細末 , 以好醋浸沒 , 煮多為上 , 候乾就炒 , 燥為度 。 臨服入麝香少許 , 挑小茶匙在舌上 , 溫酒下 。 病分上下 , 食前後服 。 若骨已接尚痛 , 去龍骨 、 石脂 , 而多服盡好 。
이상을 곱게 가루 내고 좋은 식초에 잠기게 하여 많이 달일수록 좋으며, 마르기를 기다려 곧 볶아 바싹 마르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복용할 때 사향을 조금 넣고 작은 찻숟가락으로 떠서 혀 위에 놓은 뒤 따뜻한 술로 삼킨다. 병이 위에 있거나 아래에 있는 것을 나누어 식전이나 식후에 복용한다. 뼈가 이미 이어졌는데도 아직 아프면 용골과 석지를 빼고 많이 복용하여도 좋다.
〔世〕又方 接骨 。
〔세(世)〕 또 다른 처방. 뼈를 잇는다.
乳香 沒藥 蘇木 降真節 川烏(去皮尖) 松明節(各一兩) 自然銅(米醋淬 , 一兩) 地龍(去土 , 麻油炒 , 半兩) 血竭(三錢) 龍骨(半兩 , 生用) 水蛭(油炒 , 半兩) 土狗(十個 , 油浸炒)
유향, 몰약, 소목, 강진절, 천오(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한다), 송명절(각 1량), 자연동(쌀식초로 담금질한다, 1량), 지룡(흙을 제거하고 참기름에 볶는다, 반 량), 혈갈(3돈), 용골(반 량, 생것으로 쓴다), 수질(기름에 볶는다, 반 량), 토구(10개, 기름에 담갔다 볶는다).
上為細末 , 每服五錢 , 酒調下 。 在上食後 , 在下食前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씩 술에 타서 삼킨다. 위에 있으면 식후에, 아래에 있으면 식전에 복용한다.
〔垣〕 定痛乳香神應散 治從高墜下 , 疼痛不可忍 , 腹中疼痛 。
〔원(垣)〕 정통유향신응산. 높은 곳에서 떨어져 아파 견딜 수 없으며 배 속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乳香 沒藥 雄黑豆 桑白皮 獨科栗子(各一兩) 破故紙(炒 , 二兩) 當歸(一兩) 水蛭(半兩)
유향·몰약·웅흑두·상백피·독과율자(각 1량), 파고지(볶는다, 2량), 당귀(1량), 수질(반 량).
上為末 , 每服五錢 , 醋一盞 , 沙石器內煎至六分 , 入麝香少許 , 溫服 。
이상을 가루 내어 매번 5돈씩 식초 1잔으로 사기나 돌그릇 안에서 6분이 되도록 달이고 사향을 조금 넣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定痛接骨紫金丹
정통접골자금단.
麝香 沒藥 紅娘子(各一錢半) 烏藥(二錢半) 地龍(去土 , 二錢半) 川烏 草烏(炮 , 各一兩) 五靈脂(去皮 , 半兩) 木鱉子(去殼 , 半兩) 茴香(二錢半) 黑牽牛(生用 , 五分) 骨碎補 威靈仙 金毛狗脊 防風(去蘆) 自然銅(醋淬七次 , 各五錢) 禹餘糧(四錢 , 碎) 陳皮 青皮(各二錢半)
사향·몰약·홍낭자(각 1돈 반), 오약(2돈 반), 지룡(흙을 제거한다, 2돈 반), 천오, 초오(싸서 굽는다, 각 1량), 오령지(껍질을 제거한다, 반 량), 목별자(껍데기를 제거한다, 반 량), 회향(2돈 반), 흑견우(생것으로 쓴다, 5분), 골쇄보, 위령선, 금모구척, 방풍(노두를 제거한다), 자연동(식초로 일곱 번 담금질한다, 각 5돈), 우여량(4돈, 부순다), 진피·청피(각 2돈 반).
上為細末 , 醋糊丸 , 如桐子大 。 每服十丸至二十丸 , 溫酒送下 。 病上食後 , 病下食前服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식초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0환에서 20환까지 따뜻한 술로 삼킨다. 병이 위에 있으면 식후에, 아래에 있으면 식전에 복용한다.
聖靈丹 治一切打撲損傷 , 及傷折疼痛不可忍者 , 並宜服之 。
성령단. 온갖 구타와 충돌에 의한 손상 및 다쳐 부러져 아파 견딜 수 없는 것을 치료하며 모두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乳香(五錢) 烏梅(去核 , 五個) 白米(一撮) 萵苣子(一大盞 , 炒取二兩八錢)
유향(5돈), 오매(씨를 제거한다, 5개), 백미(한 줌), 와거자(큰 한 잔, 볶아서 2량 8돈을 취한다).
上為細末 , 煉蜜和丸如彈子大 。 每服一丸 , 細嚼 , 熱酒吞下 。 食後一伏時 , 痛不止再服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에 섞어 탄자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한 환을 잘 씹어 뜨거운 술로 삼킨다. 식후 한 복시에 통증이 그치지 않으면 다시 복용한다.
〔 《 經 》 〕治折傷 。 用水蛭新瓦上焙乾為細末 。 熱酒調下一錢 。 食頃痛 , 更一服 。 痛止 , 便將接骨藥封 , 以物夾定 , 直候至好 。
〔《경(經)》〕 골절과 손상을 치료한다. 수질을 새 기와 위에서 불기운에 말려 곱게 가루 낸다. 뜨거운 술에 1돈을 타서 복용한다. 한 끼 먹을 시간이 지나도 아프면 한 번 더 복용한다. 통증이 멎으면 곧 접골약을 붙여 덮고 물건으로 끼워 고정하여 나을 때까지 기다린다.
〔初虞世〕治從高至下墜 , 及打擊內傷 , 神效 。 麝香 、 水蛭各一兩 , 銼碎炒煙出 , 二件研為細末 , 酒調二錢 。 當下蓄血 , 未止再服 , 其效如神 。
〔초우세〕 높은 곳에서 아래로 떨어지거나 맞아서 입은 내상을 치료하는 데 신묘한 효험이 있다. 사향·수질 각 1량을 잘게 썰어 연기가 나도록 볶고, 이 두 가지를 갈아 곱게 가루 내어 술에 2돈을 타서 복용한다. 마땅히 축혈이 아래로 나올 것이며, 멎지 않으면 다시 복용하니 그 효험이 신묘하다.
〔 《 衍 》 〕自然銅 。 有人飼折翅雁 , 後遂飛去 。 今人打撲損傷 , 研極細末飛過 , 用當歸 、 沒藥各半錢 , 以酒調頻服 , 仍以手摩痛處 。
〔《연(衍)》〕 자연동. 어떤 사람이 날개가 부러진 기러기에게 먹였더니 뒤에 마침내 날아갔다. 지금 사람이 맞거나 넘어져 손상되었을 때에는 아주 곱게 갈아 수비하고, 당귀·몰약 각 반 돈을 써서 술에 타 자주 복용하며 손으로 아픈 곳을 문지른다.
〔海〕治墜落車馬 , 筋骨疼痛不止 。 用玄胡索一兩 , 搗羅為散 , 不計時服 , 以豆淋酒調下二錢 。
〔해(海)〕 수레나 말에서 떨어져 근골의 통증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현호색 1량을 찧어 체에 쳐서 가루 내고, 때를 가리지 않고 두림주에 2돈을 타서 복용한다.
〔 《 本 》 〕童便治卒血 , 及心被打內有瘀血者 , 煎服之 , 一服一升 。
〔《본(本)》〕 동변은 졸혈(卒血)과 가슴을 얻어맞아 안에 어혈이 있는 것을 치료하니 달여 복용하며 한 번에 1승을 복용한다.
〔 《 山 》 〕攧撲傷損 , 松節煎酒吃 。 攧撲重傷 , 用生薑自然汁四兩 , 香油四兩 , 打勻 , 無灰酒熱調下 。
〔《산(山)》〕 넘어져 손상되었을 때에는 송절을 술에 달여 먹는다. 넘어져 크게 다쳤을 때에는 생강의 자연즙 4량과 참기름 4량을 고르게 섞어 뜨거운 무회주에 타서 복용한다.
上乳香 、 沒藥 , 行汙血 , 調氣例 。《 衍義 》 云 : 沒藥通滯血 , 打傷撲損疼痛 , 皆以酒化服 。 血滯則氣壅瘀 , 氣壅瘀則經絡滿急 , 經絡滿急故痛且腫矣 。 導而行之 , 則痛腫消焉 。
위의 유향·몰약을 쓰는 예는 더러운 피를 운행시키고 기를 고르게 하는 것이다. 《연의》에서 말하였다. “몰약은 막힌 피를 통하게 하니, 맞거나 넘어져 손상되어 아플 때에는 모두 술에 풀어 복용한다. 피가 막히면 기가 막혀 정체되고, 기가 막혀 정체되면 경락이 그득하고 당기며, 경락이 그득하고 당기므로 아프고 붓는다. 이끌어 운행시키면 통증과 부기가 사라진다.”
〔丹〕打損磕傷疼痛 。 夜合花末服之 , 酒下二錢匕 , 效 。
〔단(丹)〕 맞거나 부딪혀 다쳐서 아플 때에는 야합화 가루를 술로 2전비(錢匕)씩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治打撲損傷折骨 , 此藥專能接骨 。
맞거나 넘어져 손상되고 뼈가 부러진 것을 치료하니, 이 약은 특히 뼈를 이어 붙일 수 있다.
夜合樹(即合歡花 , 去粗皮 , 炒黑色 , 四兩) 芥菜子(炒 , 一兩)
야합수(곧 합환화이다. 거친 껍질을 벗겨 검게 볶는다, 4량), 개채자(볶는다, 1량).
上為細末 , 酒調二錢 , 澄清臨臥服 。 以粗渣罨瘡上 , 扎縛之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술에 2돈을 타고 맑게 가라앉혀 잠자리에 들 무렵 복용한다. 거친 찌꺼기는 창처 위에 덮어 붙이고 묶는다.
又方 用蔥白 、 砂糖二味相等分 , 爛研敷之 , 痛立止 , 且無瘢痕 。
또 다른 처방. 총백·사당 두 가지를 같은 분량으로 짓찧어 바르면 통증이 곧 멎고 흉터도 남지 않는다.
〔丹〕白蠟屬金 , 金稟收斂堅凝之氣 , 外科之要藥 , 生肌止血定痛 , 接骨續筋補虛 , 與合歡皮同入長肉膏藥用 , 極神效 。 但未曾試 , 可為藥餌否 ? 若合歡皮常試之 , 炙服之 , 大有妙理 , 且有速效 , 不可不知也 。
〔단(丹)〕 백랍은 금에 속하고 금은 수렴하고 단단히 엉기는 기를 받았으므로 외과의 중요한 약이다. 살을 돋게 하고 피를 멎게 하며 통증을 가라앉히고, 뼈를 잇고 힘줄을 이어 주며 허한 것을 보한다. 합환피와 함께 살을 자라게 하는 고약에 넣어 쓰면 지극히 신묘한 효험이 있다. 다만 아직 시험해 보지 않았으니, 먹는 약으로 삼을 수 있는가? 합환피는 늘 시험하여 구워 복용하면 매우 오묘한 이치가 있고 또 빠른 효험도 있으니 알지 않을 수 없다.
〔 《 本 》 〕治打傷接骨方 。
〔《본(本)》〕 맞아서 다친 것을 치료하고 뼈를 잇는 처방.
接骨木(半兩 , 本草名蒴藋) 乳香(半兩) 赤芍藥 當歸 川芎 自然銅(各一兩)
접골목(반 량, 본초에서는 삭조라고 한다), 유향(반 량), 적작약·당귀·천궁·자연동(각 1량).
上為細末 , 用黃蠟四兩 , 溶入前藥末 , 攪令勻 , 候溫軟 , 眾手丸如龍眼大 。 如打傷筋骨 , 及閃抐著疼痛不可忍者 , 用此藥一丸 , 無灰熱酒一盞浸藥 , 候藥潰開 , 乘熱呷了 , 痛便止 。 若大段傷損碎折 , 須先整骨 。 用川烏 、 草烏為末等分 , 生薑汁調貼罨之 , 又將帛縛定 。 然後服此藥 , 表裡兩治 , 無不效者 。 此二方是一副 , 不可分開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황랍 4량을 녹여 앞의 약가루를 넣고 고르게 저은 다음, 따뜻하고 부드러워지기를 기다려 여러 사람이 손으로 용안만 하게 환을 만든다. 근골을 맞아 다쳤거나 삐고 다쳐서 통증을 참을 수 없을 때에는 이 약 1환을 뜨거운 무회주 1잔에 담그고 약이 풀어지기를 기다렸다가 뜨거울 때 마시면 통증이 곧 멎는다. 심하게 다쳐 뼈가 부서지거나 부러졌으면 먼저 뼈를 바로잡아야 한다. 천오·초오를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생강즙에 개어 붙여 덮고 다시 비단으로 묶어 고정한다. 그런 다음 이 약을 복용하여 겉과 속을 함께 치료하면 효과가 없는 경우가 없다. 이 두 처방은 한 벌이니 나눌 수 없다.
治打撲內損 , 筋骨疼痛 。
맞거나 넘어져 속을 다치고 근골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沒藥 乳香 芍藥 川椒(去子及閉目者) 川芎 當歸(各半兩) 自然銅(三錢 , 炭火燒)
몰약·유향·작약·천초(씨와 입이 벌어지지 않은 것을 제거한다)·천궁·당귀(각 반 량), 자연동(3돈, 숯불에 태운다).
上為細末 , 用黃蠟四兩溶開 , 入藥末不住手攪勻 , 濕丸如彈子大 。 每服一丸 , 用好酒煎開 , 消盡 , 乘熱一服吃盡 。 看那處痛 , 向痛處臥 。 霎時服三五丸立效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황랍 4량을 녹이고 약가루를 넣어 손을 멈추지 말고 고르게 저어, 축축한 상태로 탄자만 하게 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좋은 술에 달여 풀어서 다 녹으면 뜨거울 때 한 번에 모두 먹는다. 어느 곳이 아픈지 살펴 아픈 쪽으로 눕는다. 잠깐 사이에 3~5환을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 《 濟 》 〕治破傷見血 , 酒一碗煎服 。
〔《제(濟)》〕 다쳐서 피가 나는 것을 치료하니 술 1사발에 달여 복용한다.
半兩當歸 、 蠟二錢 , 合來捶碎酒同煎 , 直須軟冷連渣吃 , 一切傷瘡保萬全 。
당귀 반 량에 납 2돈을 합하여 두드려 부수고 술과 함께 달인다. 반드시 부드러워지고 식으면 찌꺼기째 먹으니, 온갖 상처에 만전을 보장한다.
上夜合黃白蠟例 , 接續筋骨補虛也 。
위의 야합·황랍·백랍을 쓰는 예는 근골을 이어 주고 허한 것을 보하는 것이다.
〔垣〕 破血消痛湯 治乘馬損傷 , 跌破脊骨 , 惡血流下 , 脅下甚痛 , 苦楚不能轉側 , 妨於飲食 。
〔원(垣)〕 파혈소통탕. 말을 타다가 다쳐 넘어져 척추뼈가 부러지고 나쁜 피가 아래로 흘러 옆구리 아래가 몹시 아프며, 괴로워 몸을 돌리지 못하고 음식 먹는 데 지장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羌活(一錢) 防風(一錢) 蘇木(一錢半) 柴胡 連翹(二錢) 當歸梢(二錢) 官桂(一錢) 麝香(少許 , 另研) 水蛭(三錢 , 炒 , 去煙盡 , 另研)
강활(1돈), 방풍(1돈), 소목(1돈 반), 시호, 연교(2돈), 당귀초(2돈), 관계(1돈), 사향(조금, 따로 간다), 수질(3돈, 볶아 연기가 완전히 없어지게 하고 따로 간다).
上為粗末 , 只一服 , 酒二大盞 , 水一盞 。 水蛭 、 麝香另研如泥 ; 余藥煎至一大盞 , 去火稍熱 , 調二味服之 , 兩服立愈 。
이상을 거칠게 가루 내어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만 하고 술 2대잔과 물 1잔을 쓴다. 수질·사향은 따로 진흙처럼 갈고, 나머지 약은 1대잔이 되도록 달여 불에서 내려 조금 뜨거울 때 이 두 가지를 타서 복용한다. 두 번 복용하면 곧 낫는다.
〔 《 靈 》 〕中風 , 有所墮墜 , 惡血留內 , 有所大怒 , 氣上而不下 , 積於脅下則傷肝 。 又中風及有所擊僕 , 若醉入房 , 汗出當風 , 則傷脾 。 又 , 頭痛不可取於腧者 , 有所擊墮 , 惡血在內 。 若肉傷痛未已 , 可側刺 , 不可遠取之也 。 (邪氣臟腑及厥病篇)
〔《영(靈)》〕 풍을 맞거나 떨어져 나쁜 피가 안에 머물거나, 크게 노하여 기가 올라가고 내려오지 않아 옆구리 아래에 쌓이면 간을 상한다. 또 풍을 맞거나 얻어맞아 쓰러지거나, 취하여 성관계를 갖거나, 땀을 흘리고 바람을 맞으면 비를 상한다. 또 두통에 수혈에서 취혈해서는 안 되는 경우는 얻어맞거나 떨어져 나쁜 피가 안에 있는 것이다. 살이 다쳐 통증이 아직 그치지 않았으면 옆에서 자침할 수 있으나 멀리서 취혈해서는 안 된다. (「사기장부」 및 「궐병」편)
夫從高墜下 , 惡血流於內 , 不分十二經絡 , 醫人俱作中風肝經 , 留於脅下 , 以中風療之 。 血者 , 皆肝之所主 , 惡血必歸於肝 。 不問何經之傷 , 必留於脅下 , 蓋肝主血故也 。 痛甚則必有自汗 , 但人人有汗出 , 皆屬風證 , 諸風皆屬於肝木 , 況敗血凝泣 , 逆其所屬 , 入於肝也 。 從高墜下 , 逆其上行之血氣 , 非肝而何 ? 非傷寒無汗 , 既曰汗 , 必自風化之也 , 故以破血行經藥治之 。
대체로 높은 곳에서 떨어져 나쁜 피가 안으로 흐르면 십이경락을 구별하지 않고, 의사들은 모두 간경이 풍을 맞아 옆구리 아래에 머문 것으로 보아 중풍으로 치료한다. 피는 모두 간이 주관하므로 나쁜 피는 반드시 간으로 돌아간다. 어느 경이 다쳤든 반드시 옆구리 아래에 머무는 것은 간이 피를 주관하기 때문이다. 통증이 심하면 반드시 자한이 있다. 다만 사람마다 땀이 나는 것은 모두 풍증에 속하고, 여러 풍은 모두 간목에 속하는데, 더구나 나쁜 피가 엉겨 막혀 그 소속으로 거슬러 간으로 들어가는 경우이겠는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위로 운행하는 혈기를 거스르니 간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땀이 없는 상한이 아니며, 이미 땀이 난다고 하였으면 반드시 풍에서 변화한 것이므로 파혈하고 경을 운행시키는 약으로 치료한다.
復元羌活湯 治從高墮下 , 惡血流於脅下 , 及疼痛不可忍者 。 經云 : 有所墮墜 , 惡血留內 ; 有所大怒 , 氣上而不下 , 積於脅則傷肝 。 肝膽之經 , 俱行於脅下 , 經屬厥陰 、 少陽 。 宜以柴胡為引用為君 。 以當歸活血脈 ; 又急者痛也 , 以甘草緩其急 , 亦能生新血 , 陽生陰長故也 , 為臣 。 穿山甲 、 栝蔞根 、 桃仁 、 紅花 , 破血潤血為之佐 。 大黃酒製 , 以盪滌敗血為之使 。 氣味相合 , 各有所歸 , 痛自去矣 。
복원강활탕. 높은 곳에서 떨어져 나쁜 피가 옆구리 아래로 흐르고 통증을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경에서 말하였다. “떨어져 나쁜 피가 안에 머물거나, 크게 노하여 기가 올라가고 내려오지 않아 옆구리에 쌓이면 간을 상한다.” 간담의 경은 모두 옆구리 아래로 운행하며 궐음·소양에 속한다. 시호를 인용약으로 하여 군약으로 삼는 것이 마땅하다. 당귀로 혈맥을 활발하게 하고, 또 당기는 것은 아픈 것이므로 감초로 그 당김을 늦추는데, 역시 새 피를 생기게 할 수 있으니 양이 생기면 음이 자라기 때문이다. 이들을 신약으로 삼는다. 천산갑·괄루근·도인·홍화는 파혈하고 혈을 윤택하게 하므로 좌약으로 삼는다. 대황은 술로 법제하여 나쁜 피를 씻어 내므로 사약으로 삼는다. 기미가 서로 합하여 각각 돌아갈 곳이 있으니 통증은 저절로 없어진다.
柴胡(五錢) 當歸(三錢) 甘草(二錢) 穿山甲(炮 , 三錢) 大黃(酒浸 , 一兩) 桃仁(去皮尖 , 五十個) 紅花(二錢) 栝蔞根(三錢)
시호(5돈), 당귀(3돈), 감초(2돈), 천산갑(싸서 굽는다, 3돈), 대황(술에 담근다, 1량), 도인(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한다, 50개), 홍화(2돈), 괄루근(3돈).
上件 , 桃仁研爛 ; 余藥銼如麻豆大 。 每服一兩 , 水二鍾 , 酒半盞 , 煎至七分 , 去渣 。 大溫服食前 , 以利為度 。 得利後 , 痛或不盡 , 服乳香神應散 。 (乳香神應散見前無里證條 。 )
위의 약 가운데 도인은 짓갈고 나머지 약은 삼씨나 콩만 하게 썬다. 매번 1량에 물 2종과 술 반 잔을 넣고 7분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다. 식전에 매우 따뜻하게 복용하되 설사하는 것을 한도로 한다. 설사한 뒤에도 통증이 다 없어지지 않으면 유향신응산을 복용한다. (유향신응산은 앞의 「이증이 없는 경우」 조항에 보인다.)
〔潔〕 巴戟湯 治從高墜下 , 及打撲內損 , 昏冒嗜臥 , 不能飲食 , 此謂血閉臟腑不通 。
〔결(潔)〕 파극탕.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맞고 넘어져 속을 다친 뒤 정신이 아득하고 눕기를 좋아하며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이를 피가 막혀 장부가 통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巴戟(去心 , 半兩) 當歸 地黃 芍藥 川芎(各一兩) 大黃(半兩)
파극(심을 제거한다, 반 량), 당귀·지황·작약·천궁(각 1량), 대황(반 량).
上為末 , 水煎 , 以利為度 。
이상을 가루 내어 물에 달이되 설사하는 것을 한도로 한다.
〔垣〕 當歸導滯散 治打撲損傷 、 落馬墜車瘀血 , 大便不通 , 紅腫青黯 , 疼痛昏悶 , 蓄血內壅欲死 。
〔원(垣)〕 당귀도체산. 맞거나 넘어져 손상되고 말이나 수레에서 떨어져 어혈이 생겨 대변이 나오지 않으며, 붉게 붓고 검푸르며 아프고 정신이 아득하고 답답하며 축혈이 안에 막혀 죽으려 하는 것을 치료한다.
大黃(一兩) 當歸(一錢) 麝香(少許)
대황(1량), 당귀(1돈), 사향(조금).
上三味 , 除麝香別研外 , 為極細末 , 入麝香令勻 。 每服三錢 , 熱酒一盞調下 。 如前內瘀血去 , 或骨節傷折 , 疼痛不可忍 , 以定痛接骨紫金丹治之 。
위의 세 가지 가운데 사향만 따로 갈고 나머지는 아주 곱게 가루 낸 다음 사향을 넣어 고르게 섞는다. 매번 3돈을 뜨거운 술 1잔에 타서 복용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내부의 어혈이 제거되었거나, 뼈와 관절이 다치고 부러져 통증을 참을 수 없을 때에는 정통접골자금단으로 치료한다.
〔嚴〕 奪命散 治刀刃所傷 , 及從高墜下 , 木石壓損 , 瘀血凝積 , 心腹疼痛 , 大小便不通 。
〔엄(嚴)〕 탈명산. 칼날에 다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나무와 돌에 눌려 다쳐 어혈이 엉겨 쌓이고 심복이 아프며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水蛭(用石灰拌 , 慢火炒令乾黃色 , 半兩) 黑牽牛(二兩)
수질(석회와 섞어 약한 불에 말라 누렇게 되도록 볶는다, 반 량), 흑견우(2량).
上為末 , 每服二錢 , 用熱酒調下 。 約行四五里 , 再用熱酒調黑牽牛末二錢催之 , 須下惡血成塊 , 以盡為度 。
이상을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뜨거운 술에 타서 복용한다. 약 4~5리를 걸을 만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흑견우 가루 2돈을 뜨거운 술에 타서 재촉하니, 반드시 덩어리진 나쁜 피가 아래로 나오게 하여 다 없어지는 것을 한도로 한다.
〔無〕 雞鳴散 治從高墜下 , 及木石所壓 , 凡是傷損血瘀凝積 , 氣絕欲死 , 煩躁頭痛 , 叫呼不得 , 並以此藥利去瘀血 , 治折傷神妙 。
〔무(無)〕 계명산.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나무와 돌에 눌린 것, 그 밖에 손상으로 어혈이 엉겨 쌓여 기가 끊어져 죽으려 하고 번조하며 머리가 아프고 소리 내어 부르지도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모두 이 약으로 어혈을 아래로 빼내니 골절과 손상을 치료하는 데 신묘하다.
大黃(一兩 , 酒蒸) 桃仁(二七粒 , 去皮尖)
대황(1량, 술에 찐다), 도인(이칠[二七] 알, 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한다).
上研細 , 酒一碗 , 煎至六分 , 去渣 , 雞鳴時服 。 次日 , 取下瘀血即愈 。 若便覺氣絕不能言 , 取藥不及 , 急掰口開 , 用熱小便灌之 , 即愈 。
이상을 곱게 갈고 술 1사발에 넣어 6분이 되도록 달인 뒤 찌꺼기를 제거하고 닭이 울 때 복용한다. 다음 날 어혈을 아래로 빼내면 낫는다. 만일 곧 기가 끊어져 말을 못하게 되어 약을 가져올 겨를이 없으면 급히 입을 벌리고 뜨거운 소변을 부어 넣으면 낫는다.
〔羅〕 花蕊石散 治一切金刃箭鏃傷 , 及打撲傷損 、 貓狗咬傷或至死 。 血瘀傷處 , 以藥摻之 , 其血化為黃水 。 再摻藥便活 , 更不疼痛 。 如內損血入臟腑 , 煎童子小便 , 入酒少許 , 調一大盞服之立效 。 若牛觝腸出不損者 , 急納腸入 , 用細系或桑白皮為線 , 縫合肚皮 , 縫上摻藥 , 血止立活 。 如無桑白皮 , 用生麻縷亦得 。 並不得封裹瘡口 , 恐作膿血 。 如瘡干 , 以津液潤之 , 然後摻藥 。 婦人產後敗血不盡 , 血迷血暈 , 惡血奔心 , 胎死腹中 , 胎衣不下至死者 , 但心頭覺暖 , 急以童子小便調一盞 , 取下惡物如肝片 , 終身不患血風血氣證 。 若膈上有血 , 化為黃水 , 即時吐出 , 或隨大便出 。
〔나(羅)〕 화예석산. 모든 칼날·화살촉의 상처와 맞거나 넘어져 다친 것, 고양이나 개에게 물려 죽을 지경에 이른 것까지 치료한다. 피가 상처에 맺혀 있으면 약을 뿌려 그 피가 누런 물로 변하게 한다. 다시 약을 뿌리면 곧 살아나고 더는 아프지 않다. 내상으로 피가 장부에 들어갔으면 동자의 소변을 달여 술을 조금 넣고 약을 타서 1대잔을 복용하면 즉시 효과가 있다. 소에게 받혀 장이 나왔으나 손상되지 않았으면 급히 장을 안으로 넣고 가는 끈이나 상백피로 실을 삼아 배의 피부를 꿰맨 뒤 꿰맨 곳에 약을 뿌리면 피가 멎고 곧 살아난다. 상백피가 없으면 생마실을 써도 된다. 모두 상처 입구를 싸서 막아서는 안 되니 고름과 피가 생길까 염려해서이다. 상처가 마르면 침으로 적신 다음 약을 뿌린다. 부인이 출산 뒤 나쁜 피가 다 없어지지 않아 혈미·혈훈이 생기고, 나쁜 피가 심으로 치밀거나 태아가 배 속에서 죽거나 태의가 나오지 않아 죽을 지경에 이르렀더라도 가슴 부근에 따뜻함이 느껴지기만 하면 급히 동자의 소변에 약을 타서 1잔을 복용시킨다. 간 조각 같은 나쁜 것을 아래로 빼내면 평생 혈풍·혈기증을 앓지 않는다. 횡격막 위에 피가 있으면 누런 물로 변하여 즉시 토해 나오거나 대변을 따라 나온다.
石硫黃(四兩) 花蕊石(二兩)
석유황(4량), 화예석(2량).
上二味 , 相拌合勻 。 先用紙筋和鹽泥固濟瓦罐子一個 , 內可容藥 。 候泥干入藥在內 , 再用泥封口候乾 , 安在四方磚上 , 上書八卦五行字 。 用炭一秤 , 籠疊周匝 , 自巳午時從下著火 , 漸漸上徹 , 直至經宿 。 火冷炭盡 。 又放經宿 , 罐冷取出細研 , 以絹羅子羅極細 , 瓷盒盛之 , 依法使用 。
위의 두 가지를 고르게 섞는다. 먼저 종이 섬유와 소금 진흙을 섞어 약을 담을 수 있는 기와 단지 하나를 밀봉할 수 있게 바른다. 진흙이 마르면 안에 약을 넣고 다시 진흙으로 입구를 봉하여 말린 뒤 네모난 벽돌 위에 놓고 위에 팔괘와 오행의 글자를 쓴다. 숯 1칭을 둘레에 에워싸 쌓고 사시·오시 무렵 아래에서 불을 붙여 차츰 위로 타오르게 하여 하룻밤을 지난다. 불이 식고 숯이 다 타면 다시 하룻밤 놓아두었다가 단지가 식은 뒤 꺼내 곱게 간다. 명주체로 아주 곱게 쳐서 사기 합에 담아 정해진 방법에 따라 쓴다.
〔 《 本 》 〕治打撲墜損 , 惡血攻心 , 悶亂疼痛 , 水仙散 。
〔《본(本)》〕 맞거나 넘어져 손상되고 나쁜 피가 심장을 공격하여 답답하고 정신이 혼란스러우며 아픈 것을 수선산으로 치료한다.
未展荷葉陰乾 , 一味為末 , 食前以童子熱小便一小盞 , 調下三錢 , 以利下惡物為度 。
아직 펴지지 않은 연잎을 그늘에 말려 이 한 가지만 가루 낸다. 식전에 사내아이의 뜨거운 소변 작은 1잔에 3돈을 타서 복용하되, 나쁜 것이 아래로 배출되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 《 聖 》 〕治撲打墜損 , 惡血攻心 , 悶亂疼痛 。 以大幹荷葉五片 , 燒令煙盡 , 細研 , 食前 , 以童子熱小便一小盞 , 調三錢匕 , 日三服 。
〔《성(聖)》〕 맞거나 넘어져 손상되고 나쁜 피가 심장을 공격하여 답답하고 정신이 혼란스러우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큰 마른 연잎 다섯 장을 연기가 다 없어지도록 태워 곱게 간다. 식전에 사내아이의 뜨거운 소변 작은 1잔에 3돈시를 타서 하루 세 번 복용한다.
〔塞上方〕治墜傷損撲 , 瘀血在內煩悶者 。 用蒲黃末 , 空心熱酒調下三錢 , 瘥 。
〔새상방〕 떨어지거나 부딪혀 손상되고 어혈이 안에 있어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포황 가루 3돈을 빈속에 뜨거운 술에 타서 복용하면 낫는다.
〔 《 本 》 〕宣和中 , 有一國醫 , 忽承快行宣押就一佛剎醫內人 。 醫診視之 , 已昏死矣 。 問其從人 , 皆不知病之由 , 惶恐無地 。 良久有二三老內人至 , 下轎環而泣之 , 方得其實云 : 因蹴鞦韆 , 自空而下墜死 。 醫者云 : 打撲傷損 , 自屬外科 , 欲申明 , 又恐後時參差不測 。 再視之 , 微覺有氣 , 忽憶藥篋中有蘇合香丸 , 急取半兩 , 於火上焙去腦麝 , 用酒半升研化灌之 。 至三更方呻吟 , 五更下惡血數升 , 調理數日方瘥 。
〔《본(本)》〕 선화 연간에 한 국의가 있었는데, 갑자기 쾌행(快行)의 부름과 인도를 받아 한 절로 가서 궁인을 치료하게 되었다. 의원이 살펴보니 이미 정신을 잃고 죽은 듯하였다. 수행한 사람들에게 물었으나 모두 병이 생긴 까닭을 몰라 어찌할 바 없이 두려워하였다. 한참 뒤에 나이 든 궁인 두세 사람이 와서 가마에서 내려 그를 둘러싸고 울자, 비로소 실상을 알게 되었다. 그네를 타다가 공중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하였다. 의원은 “맞거나 부딪혀 손상된 것은 본래 외과에 속한다”라고 하며 이를 아뢰려 하였으나, 또 때를 놓쳐 뜻밖의 잘못이 생길까 두려웠다. 다시 살펴보니 희미하게 기운이 있음을 느꼈다. 문득 약상자에 소합향환이 있음을 떠올려 급히 반 량을 꺼내 불 위에서 쬐어 뇌(腦)와 사(麝)를 날려 보내고, 술 반 되에 갈아 풀어 부어 먹였다. 삼경에 이르러서야 신음하였고 오경에는 나쁜 피 몇 되를 내려보냈으며, 며칠 조리한 뒤에야 나았다.
〔仲〕治馬墜及一切筋骨損傷 。
〔중(仲)〕 말에서 떨어진 것과 온갖 근골 손상을 치료한다.
大黃(一兩 , 切 , 湯浸 , 或半兩) 緋帛 亂髮(如雞子大 , 燒灰) 敗蒲席(三寸) 久用炊單布(一尺 , 燒灰) 桃仁(四十九個 , 去皮尖) 甘草(如中指節 , 炙 , 銼)
대황(1량, 썰어 끓인 물에 담근다. 혹은 반 량), 비백, 난발(달걀만 한 양을 태워 재로 만든다), 낡은 부들자리(3촌), 오래 쓴 취단포(1척, 태워 재로 만든다), 도인(49개, 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한다), 감초(가운뎃손가락 마디만 한 것을 구워 썬다).
上七味 , 以童子小便量多少煎湯 , 或納酒一大盞 , 次下大黃 , 去渣 , 分溫三服 。 先銼敗蒲席半領 , 煎湯浴 , 以衣被蓋覆 。 斯須通利數行 , 通後立瘥 。 利後浴水赤 , 勿怪 , 即瘀血也 。
이상 일곱 가지를 사내아이의 소변으로 양을 헤아려 달이거나 술 큰 1잔을 넣고, 다음에 대황을 넣은 뒤 찌꺼기를 버리고 세 번으로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먼저 낡은 부들자리 반 장을 썰어 달인 물로 목욕하고 옷과 이불로 덮는다. 잠깐 사이에 몇 차례 대변이 통하고, 통한 뒤 곧 낫는다. 통리한 뒤 목욕물이 붉어져도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 곧 어혈이다.
〔 《 聖 》 〕治搕撲損 , 肌膚青腫 。 用茄子種通黃極大者 , 切作片如一指厚 , 新瓦上焙乾為末 。 欲臥 , 酒調二錢匕 , 一夜消盡無痕 。
〔《성(聖)》〕 부딪혀 손상되어 피부가 푸르게 붓는 것을 치료한다. 씨 받을 가지 가운데 온통 누렇고 아주 큰 것을 손가락 하나 두께의 조각으로 썰어 새 기와 위에서 불에 말려 가루 낸다. 잠자리에 들 때 2돈시를 술에 타서 복용하면 하룻밤에 모두 가라앉아 흔적이 없어진다.
〔 《 本 》 〕 療因傷損血瘀不散者 。 取牡丹皮八分 , 合虻蟲二十一枚煅過 , 同搗篩 。 每用溫酒和散方寸匕服 , 血當化為水下 。
〔《본(本)》〕 손상으로 피가 뭉쳐 흩어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목단피 8분과 불에 달군 맹충 21마리를 함께 찧어 체에 친다. 매번 이 가루를 방촌시만큼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하면 피가 물로 변하여 내려간다.
〔丹〕治被打 , 瘀血在骨節下出者 。 生鐵一斤 , 酒五升 , 煎取一升 , 飲之 。 ( 《 肘後 》 )
〔단(丹)〕 맞아서 어혈이 뼈마디 아래로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생철 1근을 술 5되에 달여 1되를 취하여 마신다. (《주후》)
〔 《 本 》 〕治從高墮下墜損 , 惡血在骨節間疼痛 , 蕓薹散 。
〔《본(本)》〕 높은 곳에서 떨어져 손상되어 나쁜 피가 뼈마디 사이에 있어 아픈 것을 운대산으로 치료한다.
荊芥 藕節(各二兩 。 陰乾) 蕓薹子 川芒硝 馬齒莧(各一兩 。 陰乾)
형개·우절(각 2량, 그늘에 말린다), 운대자·천망초·마치현(각 1량, 그늘에 말린다).
上為細末 , 用蘇木半兩 , 酒一大盞 , 煎至七分 , 調下二錢服之 , 不拘時服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소목 반 량을 술 큰 1잔에 넣고 7분이 되게 달여서 가루 2돈을 타 복용하되, 때를 가리지 않고 복용한다.
〔丹〕盛官人因上山 , 惡血瘀入內損傷 , 食少 , 脈弦 , 此須用活血和氣 。
〔단(丹)〕 성 관인이 산에 올랐다가 나쁜 피가 안으로 몰려들어 손상되고, 적게 먹으며 맥이 현하였다. 이는 반드시 혈을 잘 돌게 하고 기를 조화롭게 해야 한다.
川芎(三錢) 青皮(二錢) 芍藥 滑石(各一錢) 牡丹皮(五分) 炙甘草(一錢) 桃仁(七枚 , 研)
천궁(3돈), 청피(2돈), 작약·활석(각 1돈), 목단피(5분), 자감초(1돈), 도인(7개, 간다).
上作一帖服之 。
이상을 한 첩으로 하여 복용한다.
凡傷切不可飲冷水 , 血見寒則凝 , 但一系血入心 , 即死 。
손상되었을 때에는 절대로 찬물을 마시면 안 된다. 피는 찬 것을 만나면 엉기므로, 실오라기 같은 피 한 가닥이라도 심장에 들어가면 곧 죽는다.
〔 《 素 》 〕人有所墜墮 , 惡血留內 , 腹中滿脹 , 不得前後 , 先飲利藥 。 此上傷厥陰之脈 , 下傷少陰之絡 , 刺足內踝之下 、 然骨之前血脈出血 , 刺足跗上脈動 。 不已 , 刺三毛上各一痏 , 見血立已 。 左刺右 , 右刺左 。 善悲驚不樂 , 刺如右方 。 (繆刺論)
〔《소(素)》〕 사람이 떨어져 나쁜 피가 안에 머물러 배 속이 그득하고 부풀며 대소변을 보지 못하면 먼저 통리하는 약을 마신다. 이는 위로는 궐음의 맥을 손상하고 아래로는 소음의 락을 손상한 것이다. 발 안쪽 복사뼈 아래와 연골(然骨) 앞의 혈맥을 찔러 피를 내고, 발등 위에서 맥이 뛰는 곳을 찌른다. 낫지 않으면 삼모 위를 각각 한 번씩 찔러 피가 보이면 곧 낫는다. 왼쪽에 병이 있으면 오른쪽을 찌르고 오른쪽에 병이 있으면 왼쪽을 찌른다. 잘 슬퍼하고 놀라며 즐거워하지 않는 것도 위의 방법처럼 찌른다. (무자론)
〔 《 靈 》 〕 身有所傷 , 血出多及中風寒 , 若有所墜墮 , 四肢懈惰不收 , 名曰體惰 , 取小腹臍下三結交 。 三結交者 , 陽明太陰也 , 臍下三寸關元也 。 (寒熱病篇 三結交者 , 即關元穴是也 。 )
〔《영(靈)》〕 몸이 손상되어 피를 많이 흘리고 풍한을 맞았거나 떨어진 일이 있어 사지가 나른하고 거두어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체타라고 한다. 아랫배 배꼽 아래의 삼결교를 취한다. 삼결교는 양명과 태음이며, 배꼽 아래 3촌의 관원이다. (한열병편. 삼결교는 곧 관원혈이다.)
〔 《 脈 》 〕從高撲損 , 內有血 , 腹脹滿 。 其脈堅強者生 ; 小弱者死 。
〔《맥(脈)》〕 높은 곳에서 떨어져 손상되어 안에 피가 있고 배가 팽팽하고 그득할 때, 맥이 단단하고 강하면 살고 작고 약하면 죽는다.
金瘡
금창.
〔 《 本 》 〕 治金瘡 。 止血除疼痛 , 闢風 , 續筋骨 , 生肌肉 , 地黃散 。
〔《본(本)》〕 금창을 치료하여 피를 멎게 하고 아픔을 없애며, 풍을 물리치고 근골을 잇고 살이 돋게 하는 지황산이다.
地黃(苗) 地菘 青蒿 蒼耳(苗) 生艾汁(三合) 赤芍藥(各五兩 , 入水煎取汁)
지황(싹), 지숭, 청호, 창이(싹), 생애즙(3홉), 적작약(각 5량, 물에 달여 즙을 취한다).
上五月五 、 七月七日午時修合 。 以前藥汁拌石灰陰乾 , 入黃丹三兩 , 更杵為細末 。 凡有金瘡傷折出血 , 用藥包封 , 不可動 , 十日瘥 , 不腫不膿 。
이상을 5월 5일과 7월 7일 오시에 조제한다. 앞의 약즙으로 석회를 버무려 그늘에 말린 뒤 황단 3량을 넣고 다시 찧어 고운 가루로 만든다. 금창으로 상하거나 부러져 피가 나면 약으로 싸서 봉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열흘에 나으며 붓지도 곪지도 않는다.
〔世〕治金瘡 。 風化石灰 、 韭葉嫩者同搗 , 入鵝血調和成餅 , 乘風陰乾為末 , 敷上 。 (無鵝血鴨血亦得 。 )
〔세(世)〕 금창을 치료한다. 풍화석회와 여린 부추 잎을 함께 찧고 거위 피를 넣어 고루 섞어 떡을 만든다.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붙인다. (거위 피가 없으면 오리 피도 된다.)
治金瘡血不止 , 用半夏 、 石灰 、 鬱金三物為末 , 摻上傷處 , 即住 。
금창으로 피가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반하·석회·울금 세 가지를 가루 내어 다친 곳에 뿌리면 곧 멎는다.
〔崔〕療金槍刀斧傷破血 。 以石灰一升 , 石榴花半斤 , 搗取末 , 少許捺少時 , 血斷便瘥 。
〔최(崔)〕 쇠창·칼·도끼에 다쳐 터지고 피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석회 1되와 석류꽃 반 근을 찧어 가루로 만들고, 조금을 잠깐 눌러 붙이면 피가 멎고 곧 낫는다.
〔潔〕 末藥散 刀箭藥 , 止血住痛 。
〔결(潔)〕 말약산. 칼과 화살에 다친 데 쓰는 약으로 피를 멎게 하고 통증을 그치게 한다.
定粉 風化灰(各一兩) 枯礬(三錢 , 另研) 乳香(五分 , 另研) 沒藥(一字 , 另研)
정분·풍화회(각 1량), 고반(3돈, 따로 간다), 유향(5분, 따로 간다), 몰약(1자, 따로 간다).
上件 , 各研為細末 , 同和勻 , 再研摻之 。
이상의 약을 각각 곱게 갈아 고루 섞고 다시 갈아서 뿌린다.
〔丹〕刀斧傷 。 石灰包之 , 痛止血住 。
〔단(丹)〕 칼과 도끼에 다친 것은 석회로 싸면 통증과 출혈이 멎는다.
〔 《 精 》 〕勝金方治刀斧傷 , 止血生肌 , 蠶蛾散
〔《정(精)》〕 승금방은 칼과 도끼에 다친 것을 치료하여 피를 멎게 하고 살이 돋게 하는 잠아산이다.
晚蠶蛾為末 , 摻勻絹帛裹 , 隨手瘡合血止 。 一切金瘡亦治 。
늦누에나방을 가루 내어 고르게 뿌리고 비단으로 싸면 곧 상처가 아물고 피가 멎는다. 모든 금창도 치료한다.
一法用生晚蠶蛾 、 石灰二味 , 同搗成餅 , 陰乾為末敷之 。
한 방법은 생것인 늦누에나방과 석회 두 가지를 함께 찧어 떡을 만들고 그늘에 말려 가루 내어 붙이는 것이다.
〔 《 本 》 〕 治金瘡止疼痛 , 劉寄奴散
〔《본(本)》〕 금창의 통증을 멎게 하는 유기노산이다.
劉寄奴一味為末 , 散摻金瘡口裡 。 昔宋高祖劉裕 , 微時伐荻 , 見大蛇長數丈 , 射之傷 。 明日復至 , 聞有杵臼聲 , 往覘之 , 見青衣童子數人 , 於臼中搗藥 。 問其故 , 答曰 : 我王為劉寄奴所射 , 合藥敷之 。 帝曰 : 神何不殺之 ? 答曰 : 寄奴王者 , 不死不可殺 。 帝叱之皆散 , 收藥而去 , 每遇金瘡敷之效 。 寄奴 , 高祖小字也 。 此藥非止治金瘡 , 治湯火瘡大妙 。《 經驗方 》 云 : 劉寄奴為末 , 先以糯米漿 , 雞翎掃著傷處 , 後摻藥末在上 , 並不痛 , 亦無痕 。 大凡湯火傷 , 急用鹽水洗之 , 護肉不壞 。
유기노 한 가지만 가루 내어 금창의 상처 속에 뿌린다. 옛날 송 고조 유유가 미천할 때 물억새를 베다가 길이가 몇 장이나 되는 큰 뱀을 보고 활을 쏘아 다치게 하였다. 이튿날 다시 그곳에 갔더니 절구질 소리가 들려 가서 엿보니, 푸른 옷을 입은 동자 여러 명이 절구에서 약을 찧고 있었다. 까닭을 물으니 “우리 왕이 유기노의 화살을 맞아 약을 만들어 붙이려 합니다”라고 답하였다. 고조가 “신령인데 어찌 그를 죽이지 않느냐?”라고 하니, “기노는 왕이 될 사람이므로 죽지 않으며 죽일 수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고조가 꾸짖자 모두 흩어졌고, 약을 거두어 돌아가 금창이 생길 때마다 붙이니 효과가 있었다. 기노는 고조의 어릴 때 이름이다. 이 약은 금창뿐 아니라 끓는 물과 불에 덴 상처에도 매우 효과가 있다. 《경험방》에서 말하였다. “유기노를 가루 내고 먼저 찹쌀물로 닭 깃을 써서 다친 곳에 발라 준 다음 약가루를 그 위에 뿌리면 아프지도 않고 흉터도 없다.” 끓는 물과 불에 덴 상처에는 급히 소금물로 씻어 살이 손상되지 않게 보호한다.
〔世〕治金瘡 , 打撲損傷 。 用豨薟草研細 , 入鹽少許 , 罨之愈 。 金瘡血出不止 , 挪小薊葉封之 。 金瘡止血 。 杵覆盆花苗敷瘡 , 立止 。 ( 《 梅師方 》 )
〔세(世)〕 금창과 맞거나 부딪혀 손상된 것을 치료한다. 희렴초를 곱게 갈고 소금을 조금 넣어 덮어 붙이면 낫는다. 금창으로 피가 그치지 않으면 소계 잎을 비벼 붙인다. 금창의 피를 멎게 하려면 복분자의 꽃과 싹을 찧어 상처에 붙이면 곧 멎는다. (《매사방》)
〔 《 本 》 〕 治金瘡血不止兼痛 。 用血竭末敷 , 立止 。
〔《본(本)》〕 금창으로 피가 그치지 않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혈갈 가루를 붙이면 곧 멎는다.
〔 《 精 》 〕 治惡瘡 、 金瘡 、 刀斧傷見血方 。 以好降真香為末貼之 , 入水並無傷痕 , 絕妙 。 (方見華佗 《 中藏 》 )
〔《정(精)》〕 악창·금창과 칼이나 도끼에 다쳐 피가 나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좋은 강진향을 가루 내어 붙이면 물에 들어가도 상처 흔적이 없으니 지극히 신묘하다. (처방은 화타의 《중장》에 보인다.)
治刀箭傷出血不止 , 併骨折 。
칼과 화살에 다쳐 출혈이 멎지 않는 것과 뼈가 부러진 것을 치료한다.
檳榔(一個) 木香 胡地黃(各三錢)
빈랑(1개), 목향·호지황(각 3돈).
上為末 。 敷瘡口 , 血立止 , 又可接骨 。
이상을 가루 내어 상처 입구에 붙이면 피가 곧 멎고 뼈도 이을 수 있다.
〔仲〕金瘡方 , 王不留行散 主之 。
〔중(仲)〕 금창의 처방은 왕불류행산으로 주치한다.
王不留行(十分 , 八月八日採) 蒴藋細葉(十分 , 七月七日採) 桑根(用白皮根行東南者 , 三月三日採) 甘草(各十分) 黃芩(二分) 川椒(三分 , 除目及閉口者出汗) 乾薑 芍藥 厚朴(各二分)
왕불류행(10분, 8월 8일에 캔다), 삭조의 가는 잎(10분, 7월 7일에 딴다), 뽕나무 뿌리(동남쪽으로 뻗은 뿌리의 흰 껍질을 쓰며 3월 3일에 캔다), 감초(각 10분), 황금(2분), 천초(3분, 씨와 입이 벌어지지 않은 것을 제거하고 진이 나오게 한다), 건강·작약·후박(각 2분).
上九味 , 桑根皮以上三味 , 燒灰存性勿令過 , 各別研 、 杵 、 篩 , 合治為散 , 服方寸匕 。 小瘡即粉之 , 大瘡但服之 , 產後亦可服 。 如風寒 , 桑東南根勿取之 。 前三物 , 皆陰乾百日用 。
이상 아홉 가지 중 상근피까지의 앞 세 가지는 태워 재로 만들되 성질이 남도록 하고 지나치게 태우지 않는다. 각각 따로 갈고 찧어 체에 친 다음 합하여 가루를 만들어 방촌시만큼 복용한다. 작은 상처에는 가루를 뿌리고 큰 상처에는 다만 복용하며, 산후에도 복용할 수 있다. 풍한이 있으면 뽕나무의 동남쪽 뿌리는 취하지 않는다. 앞의 세 가지는 모두 그늘에서 백 일 동안 말려 쓴다.
〔 《 廣 》 〕 金瘡血不止痛 。 白芍藥一兩 , 熬令黃 , 杵細為散 , 酒後米飲下二錢 。 並得初 , 三服漸知 。
〔《광(廣)》〕 금창으로 피가 멎지 않고 아픈 것에는 백작약 1량을 누렇게 되도록 볶아 곱게 찧어 가루 내고, 술을 마신 뒤 미음으로 2돈을 복용한다. 모두 처음에 하면 세 번 복용하여 점차 효과를 알게 된다.
〔 《 鬼 》 〕 治金瘡出血肉瘻 。 蝙蝠二枚 , 燒煙盡 , 以水調服方寸匕 。 令一日服盡 , 當下如水血消 。 金瘡腸出欲入之 。 磁石 、 滑石各三兩 , 為細末 , 白米飲送下方寸匕 。 日再用 。 ( 《 鬼遺方 》 )
〔《귀(鬼)》〕 금창으로 피가 나고 살에 누공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박쥐 두 마리를 연기가 다 없어지도록 태워 물에 타서 방촌시만큼 복용한다. 하루에 모두 복용하게 하면 물처럼 내려가 피가 없어진다. 금창으로 장이 빠져나와 들여보내려면 자석·활석 각 3량을 곱게 가루 내어 흰쌀 미음으로 방촌시만큼 삼킨다. 하루 두 번 쓴다. (《귀유방》)
仲景問曰 : 寸口脈微而澀 , 法當亡血 , 若汗出 , 設不汗者 , 云何 ? 答曰 : 若身有瘡 , 被刀斧所傷 , 亡血故也 。
중경이 물었다. “촌구맥이 미하면서 삽하면 마땅히 피를 잃었거나 땀이 난 것이어야 하는데, 땀이 나지 않는다면 어째서인가?” 답하였다. “몸에 상처가 있거나 칼과 도끼에 다쳐 피를 잃었기 때문이다.”
〔 《 脈 》 〕金瘡血出太多 , 其脈虛細者生 ; 數實者死 。 金瘡在陰處 , 出血不絕 , 陰脈不能至陽者死 ; 接陽而復出者生 。 金瘡出血 , 脈沉小者生 ; 浮大者死 。 斫瘡出血一二石 , 脈來大者 , 二十日死 。 斫刺俱有病 , 多少血出不自止斷者 , 其脈止 。 脈來大者 , 七日死 ; 滑細者生 。
〔《맥(脈)》〕 금창으로 피를 지나치게 많이 흘렸을 때 맥이 허하고 가늘면 살고 삭하고 실하면 죽는다. 금창이 음처에 있어 피가 끊임없이 나며 음맥이 양에 이르지 못하면 죽고, 양과 이어져 다시 나오면 산다. 금창으로 피가 날 때 맥이 침하고 작으면 살고 부하고 크면 죽는다. 베인 상처에서 피가 한두 석 나고 맥이 크게 오면 스무 날에 죽는다. 베이거나 찔린 것 모두 병이 되어 많든 적든 피가 저절로 멎지 않으면 그 맥이 멎는다. 맥이 크게 오면 이레에 죽고, 활하면서 가늘면 산다.
杖瘡
장창.
〔河〕 鬼代丹 治打著不痛 。
〔하(河)〕 귀대단. 매를 맞아도 아프지 않게 한다.
無名異(研) 沒藥(研) 乳香(研) 地龍(去土) 自然銅(醋淬 , 研) 木鱉子(去殼 , 等分)
무명이(간다), 몰약(간다), 유향(간다), 지룡(흙을 제거한다), 자연동(식초에 담금질하여 간다), 목별자(껍질을 제거한다)를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為末 , 煉蜜丸如彈子大 。 溫酒下一丸 , 打不痛 。
이상을 가루 내어 졸인 꿀로 탄자만 한 환을 만든다. 따뜻한 술로 한 환을 삼키면 맞아도 아프지 않다.
〔 《 精 》 〕 乳香散 治杖瘡神效 。
〔《정(精)》〕 유향산. 장창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自然銅(半兩 , 醋淬七次) 乳香(三錢) 沒藥(三錢) 茴香(四錢) 當歸(半兩)
자연동(반 량, 식초에 일곱 번 담금질한다), 유향(3돈), 몰약(3돈), 회향(4돈), 당귀(반 량).
上為細末 。 每服五錢 , 溫酒調下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매번 5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雞鳴散 下杖痛腹中惡血甚好 。 (方見攧撲傷損 。 )
계명산은 매를 맞아 아픈 때 배 속의 나쁜 피를 내려보내는 데 매우 좋다. (처방은 「넘어지고 부딪혀 손상된 것」에 보인다.)
五黃散 治杖疼定痛 。
오황산. 매를 맞아 아픈 것을 치료하여 통증을 가라앉힌다.
黃丹 黃連 黃芩 黃柏 大黃 乳香(以上各等分)
황단·황련·황금·황백·대황·유향을 모두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為細末 , 新水調成膏 , 用緋絹帛上攤貼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새 물로 개어 고약을 만들고 붉은 비단에 펴서 붙인다.
〔潔〕 沒藥散 治杖瘡止痛 , 令瘡不移 。
〔결(潔)〕 몰약산. 장창을 치료하여 통증을 멎게 하고 상처가 옮아가지 않게 한다.
密陀僧 沒藥 乳香(各一兩) 干胭脂(一兩半) 膩粉(半兩)
밀타승·몰약·유향(각 1량), 마른 연지(1량 반), 니분(반 량).
上細末 , 次入龍腦少許 , 若多更妙 。 燒蔥與羊骨髓生用 , 同研如泥 , 攤在緋帛上貼之 。
이상을 곱게 가루 내고 다음에 용뇌를 조금 넣되, 많으면 더욱 좋다. 구운 파와 생것으로 쓰는 양의 골수를 함께 갈아 진흙처럼 만들어 붉은 비단에 펴서 붙인다.
〔丹〕杖瘡痛 , 用黃柏 、 生地黃 、 紫荊皮敷 。 此皆要藥也 。 只是血熱作痛 , 用涼藥去瘀血為先 , 須下雞鳴散之類 。 (雞鳴散方 , 見攧撲傷損條 。 本草紫荊 , 破宿血 。 )
〔단(丹)〕 장창으로 아프면 황백·생지황·자형피를 붙인다. 이는 모두 중요한 약이다. 다만 혈열로 아픈 것이므로 서늘한 약으로 어혈을 없애는 것을 우선하여, 계명산 같은 것으로 내려보내야 한다. (계명산 처방은 「넘어지고 부딪혀 손상된 것」 조항에 보인다. 본초에서 자형은 묵은 피를 깨뜨린다고 하였다.)
又方 , 用生地黃 、 黃柏 、 童便調敷 , 或加韭汁 。 不破者 , 以韭菜 、 蔥頭杵貼 , 冷即易之 。 膏藥用紫荊皮 、 乳香 、 沒藥 、 生地黃 、 大黃 、 黃柏之類 。
또 한 처방은 생지황·황백을 동변으로 개어 붙이고 혹은 부추즙을 더하는 것이다. 터지지 않았으면 부추와 파 밑동을 찧어 붙이고 식으면 갈아 준다. 고약은 자형피·유향·몰약·생지황·대황·황백 같은 것을 쓴다.
又方 , 用木耳盛於木杓內 , 用沸湯浸爛 , 攪水令乾 , 於砂盆內擂細敷瘡上 。
또 한 처방은 목이를 나무 국자에 담아 끓는 물에 푹 불리고, 저어서 물기가 마르게 한 다음 사분(砂盆) 안에서 곱게 갈아 상처에 붙이는 것이다.
又方 , 用大黃 、 黃柏為末 , 生地黃汁調敷 , 如干再敷 。
또 한 처방은 대황·황백을 가루 내어 생지황즙으로 개어 붙이고, 마르면 다시 붙이는 것이다.
又方 , 用野苧根嫩者 , 不拘多少洗淨 , 同鹽並擂 , 敷在瘡上神妙 。 傷重多用鹽 。
또 한 처방은 여린 들모시풀 뿌리를 양에 관계없이 깨끗이 씻어 소금과 함께 갈아 상처에 붙이는 것으로, 신묘하다. 상처가 심하면 소금을 많이 쓴다.
〔世〕 杖瘡丹
〔세(世)〕 장창단.
用劉寄奴末六錢 , 馬鞭草末四錢 , 蜜調敷 。 如濕者乾摻 。 (馬鞭草即鐵筅箒 。 此方甚妙 。 )
유기노 가루 6돈과 마편초 가루 4돈을 꿀로 개어 붙인다. 젖어 있으면 마른 가루를 뿌린다. (마편초는 곧 철선추이다. 이 처방은 매우 신묘하다.)
湯火瘡
탕화창.
〔世〕凡湯火傷 , 急向火炙 。 雖極痛 , 強忍一時即不痛 。 慎勿以冷物塌之及井底泥敷之 , 使熱氣不出 , 爛入肌肉 。
〔세(世)〕 끓는 물이나 불에 데면 급히 불을 향하여 쬔다. 매우 아프더라도 억지로 한동안 참으면 곧 아프지 않게 된다. 찬 것을 대거나 우물 밑 진흙을 붙이지 않도록 삼가야 한다. 열기가 나오지 못하여 살 속까지 문드러지기 때문이다.
〔丹〕火燒 , 以好酒洗之 , 又以鹽敷其上 。 如皮塌者 , 以酒熬牛皮膠敷之 。 如湯傷 , 以淋過第二次灰渣敷 , 立安 。 熱酒傷 , 糯米粉炒黑末 , 酒調敷之 。 治湯火灼未成瘡者 , 用艾白根燒灰 , 雞子黃和敷之 。 如成瘡 , 用白蜜封之 , 以竹中膜貼上 , 日三 。
〔단(丹)〕 불에 데면 좋은 술로 씻고 다시 그 위에 소금을 붙인다. 피부가 벗겨졌으면 술로 우피교를 졸여 붙인다. 끓는 물에 데었으면 두 번째로 물을 걸러 낸 잿찌꺼기를 붙이면 곧 편안해진다. 뜨거운 술에 데었으면 찹쌀가루를 검게 볶아 가루 내어 술에 개어 붙인다. 끓는 물이나 불에 데었으나 아직 헐지 않은 것은 쑥의 흰 뿌리를 태운 재를 달걀노른자에 섞어 붙여 치료한다. 이미 헐었으면 흰 꿀로 덮고 대나무 속의 막을 그 위에 하루 세 번 붙인다.
〔世〕治湯火瘡 , 麩皮炒黑灰為末 , 敷上神妙 。 此方有補性 , 始終皆可用 。 治湯火瘡 , 取舊烹銀爐中燒過焦黃土研細如粉 , 以生薑調於帛上 , 貼之痛止 。 一方 , 用溶銀鍋子細末 , 油調敷 , 佳 。
〔세(世)〕 탕화창을 치료하려면 밀기울을 검은 재가 되도록 볶아 가루 내어 붙이면 신묘하다. 이 처방은 보하는 성질이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쓸 수 있다. 탕화창을 치료하려면 은을 녹이던 오래된 화로 속에서 타서 누렇게 된 흙을 취하여 가루처럼 곱게 갈고 생강으로 개어 비단에 펴서 붙이면 통증이 멎는다. 한 처방은 은을 녹이는 도가니를 곱게 가루 내어 기름으로 개어 붙이는 것인데 좋다.
〔 《 千 》 〕 治火瘡未起 。 梔子仁燒灰 , 麻油和封之 , 厚乃佳 。 已成瘡 , 燒白糖灰粉敷之 , 燥即瘥 。 (用白糖 。《 葛氏方 》 )
〔《천(千)》〕 화창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치자인을 태운 재를 참기름에 섞어 덮되 두껍게 하면 좋다. 이미 헐었으면 백당을 태운 재를 가루 내어 붙이면 마르면서 낫는다. (백당을 쓴다. 《갈씨방》)
〔垣〕 保生救苦散 治火燒熱油所損 , 或至肌肉亦脫 ; 一切犬齧損傷並刀斧所傷 。
〔원(垣)〕 보생구고산. 불에 데거나 뜨거운 기름에 다쳐 살까지 벗겨진 것과, 온갖 개에게 물린 상처 및 칼과 도끼에 다친 것을 치료한다.
用生寒水石 , 不計多少 , 為極細末調塗之 , 或幹上 , 然不如油調 , 其痛立止 。 並不作膿 , 無分毫痛苦楚 , 日近完復 , 永無破傷風症 。
생한수석을 양에 관계없이 아주 곱게 가루 내어 개어 바르거나 마른 채 뿌리되, 기름으로 개는 것만은 못하다. 통증이 곧 멎고 곪지도 않으며 조금도 아프거나 괴롭지 않고 날로 아물어 회복되어 끝내 파상풍 증상이 없다.
〔 《 精 》 〕 冰霜散 治火燒皮爛大痛 。
〔《정(精)》〕 빙상산. 불에 데어 피부가 문드러지고 몹시 아픈 것을 치료한다.
寒水石(生) 牡蠣(燒) 朴硝 青黛 輕粉(各等分)
한수석(생것), 모려(태운다), 박초·청대·경분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為細末 , 新水或小油調塗 , 立止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새 물이나 소유로 개어 바르면 곧 멎는다.
治湯火所傷 , 赤爛熱痛 。
끓는 물과 불에 다쳐 붉게 문드러지고 화끈거리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赤石脂 寒水石 大黃(各等分)
적석지·한수석·대황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為末 , 以新汲水調塗傷處 。
이상을 가루 내어 새로 길어 온 물로 개어 다친 곳에 바른다.
〔丹〕治火燒 。
〔단(丹)〕 불에 덴 것을 치료한다.
桐油 水銀(各等分)
동유와 수은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二件 , 以柳條不住手攪成膏 , 再入大黃末 、 石膏末 , 和以牛皮膠 , 入少水溶開 , 外用貓兒肚底毛細剪摻上 , 貼之 。
이상 두 가지를 버드나무 가지로 쉬지 않고 저어 고약을 만들고, 다시 대황 가루와 석고 가루를 넣어 우피교와 섞은 뒤 물을 조금 넣어 녹인다. 바깥에는 고양이 배 밑의 털을 잘게 잘라 뿌려서 붙인다.
〔羅〕 綠白散 治湯熨 、 火燒疼痛 。
〔나(羅)〕 녹백산. 뜨거운 물로 찜질하다 데거나 불에 데어 아픈 것을 치료한다.
用苦參不拘多少為細末 , 每用以小油調搽 。
고삼을 양에 관계없이 곱게 가루 내어 매번 소유로 개어 바른다.
〔 《 精 》 〕凡被湯 、 熱油 , 痛不可忍 , 取 厠 下黑淤泥 , 量傷大小斟酌多少 , 次以老薑汁 、 麻油十分之一 , 共研令勻 , 搽傷處立愈 。
〔《정(精)》〕 끓는 물이나 뜨거운 기름에 데어 통증을 참을 수 없으면 변소 밑의 검은 진흙을 상처의 크기에 따라 양을 헤아려 취하고, 다음에 묵은 생강즙과 참기름 10분의 1을 함께 고루 갈아 다친 곳에 바르면 곧 낫는다.
〔世〕以青黛敷之妙 。
〔세(世)〕 청대를 붙이면 신묘하다.
〔丹〕治湯火瘡爛者 。 以黃蜀葵花落者 , 淨器收之 , 入水些少 , 待爛成水 , 敷上神妙 。
〔단(丹)〕 탕화창으로 문드러진 것을 치료한다. 떨어진 황촉규꽃을 깨끗한 그릇에 거두어 물을 조금 넣고 문드러져 물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붙이면 신묘하다.
熱油澆外痛 , 以蜜敷之 , 立安 。 ( 《 梅師方 》 )
뜨거운 기름이 겉에 쏟아져 아픈 것은 꿀을 붙이면 곧 편안해진다. (《매사방》)
〔 《 本 》 〕 治火瘡敗壞 。 用雲母粉同生羊髓和塗之 。
〔《본(本)》〕 화창이 짓무른 것을 치료한다. 운모 가루를 생것인 양의 골수와 함께 섞어 바른다.
〔 《 經 》 〕治湯火瘡 , 至妙 。 用劉寄奴為末 , 先以糯米漿 , 雞翎掃傷處後 , 搽藥末在上 , 並不痛 , 亦無痕 。 大凡湯傷 , 先用鹽末摻之 , 護肉不壞 , 然後敷藥 。 又方 , 以榆白皮末 , 豬脂油塗瘡愈 。
〔《경(經)》〕 탕화창을 치료하는 데 지극히 신묘하다. 유기노를 가루 내고 먼저 찹쌀물을 닭 깃으로 다친 곳에 바른 뒤 약가루를 그 위에 바르면 아프지도 않고 흉터도 없다. 끓는 물에 데면 먼저 소금 가루를 뿌려 살이 상하지 않게 보호한 다음 약을 붙인다. 또 한 처방은 유백피 가루와 돼지기름을 상처에 바르면 낫는다는 것이다.
〔世〕治火湯瘡 。 先以酒洗 , 次以楊梅樹皮為末 , 香油調敷 。 治湯火瘡 , 用發一束香油煎 , 以發盡為度 , 放冷 , 搽患處驗 。
〔세(世)〕 불과 끓는 물에 덴 상처를 치료한다. 먼저 술로 씻고 다음에 양매나무 껍질을 가루 내어 참기름으로 개어 붙인다. 탕화창을 치료하려면 머리카락 한 묶음을 참기름에 달이되 머리카락이 다 없어지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식혀서 다친 곳에 바르면 효험이 있다.
〔 《 精 》 〕 治中熱油及火燒 , 除外痛 。 以丹參八兩細銼 , 以水微調 , 取羊脂二斤煎 。 三上三下 , 以敷瘡上愈 。 ( 《 梅師方 》 同 。 )
〔《정(精)》〕 뜨거운 기름과 불에 데어 겉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단삼 8량을 잘게 썰어 물로 조금 개고 양의 기름 2근을 취하여 달인다. 세 번 올렸다 세 번 내려서 상처에 바르면 낫는다. (《매사방》도 같다.)
治湯火 , 至聖膏 。
끓는 물과 불에 덴 것을 치료하는 지성고이다.
用雞子黃十個 , 入銀石器內熬自然油 , 調好粉敷之 , 愈 。
달걀노른자 열 개를 은이나 돌로 만든 그릇에 넣고 졸여 저절로 기름이 나오게 한 다음, 좋은 분(粉)을 개어 붙이면 낫는다.
竹木刺 、 針入肉
대나무·나무 가시와 바늘이 살에 들어간 것.
〔 《 精 》 〕凡諸竹木刺入肉中不出 , 以蠐螬研敷 , 立出 。 又方 , 用白茅根搗敷之 , 立出 。 又方 , 嚼牛膝根罨之 , 即出 。
〔《정(精)》〕 대나무나 나무 가시가 살 속에 들어가 나오지 않으면 제조(蠐螬)를 갈아 붙이면 곧 나온다. 또 한 처방은 백모근을 찧어 붙이면 곧 나온다는 것이다. 또 한 처방은 우슬 뿌리를 씹어 덮어 붙이면 곧 나온다는 것이다.
〔 《 簡 》 〕治竹木刺扎入 , 深不得出 。 用烏羊糞搗爛 , 水和 , 罨於傷處 , 厚敷之 。 曾有莊僕 , 腳心中刺不得出 , 苦痛欲死 , 以此藥黃昏敷之 , 至四更其刺出 , 遂安 。
〔《간(簡)》〕 대나무나 나무 가시가 깊이 박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검은 염소의 똥을 짓이겨 물에 개어 다친 곳에 두껍게 덮어 붙인다. 일찍이 농장 하인의 발바닥에 가시가 박혀 나오지 않아 죽을 듯 아팠는데, 황혼에 이 약을 붙이자 사경에 가시가 나와 편안해졌다.
〔 《 山 》 〕蘆葦刺入肉者 , 細嚼栗子渣盦傷處 。 木竹刺已出痛者 , 螻蛄罨之妙 。
〔《산(山)》〕 갈대 가시가 살에 들어갔으면 밤 찌꺼기를 잘게 씹어 다친 곳에 덮어 붙인다. 나무나 대나무 가시가 이미 나왔으나 아프면 누고를 덮어 붙이는 것이 신묘하다.
〔 《 簡 》 〕治針入肉不出 。 用螻蛄腦子同硫黃研細調敷 , 以紙花貼定 。 如覺癢時 , 其針自出 。
〔《간(簡)》〕 바늘이 살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땅강아지의 뇌를 유황과 함께 곱게 갈아 개어 붙이고 지화(紙花)로 붙여 고정한다. 가려움이 느껴질 때 바늘이 저절로 나온다.
〔羅〕 神聖膏 取針誤入皮膚 。
〔나(羅)〕 신성고. 잘못하여 피부에 들어간 바늘을 빼낸다.
用車脂不拘多少 , 成膏攤紙上如錢許 。 二日一換 , 三五次其針自出 。
수레의 기름때를 양에 관계없이 써서 고약을 만들어 종이 위에 동전만큼 펴 바른다. 이틀에 한 번 갈아 주면 3~5번에 바늘이 저절로 나온다.
又取針誤入皮膚 , 用烏鴉翎三五枚 , 火炙焦黃色 , 碾為細末 , 好醋調成膏子 , 塗在瘡上 。 紙蓋一二時針出 , 效 。
또 잘못하여 피부에 들어간 바늘을 빼내려면 까마귀 깃 3~5개를 불에 쬐어 누렇게 그을리고 곱게 가루 내어 좋은 식초로 개어 고약을 만든 뒤 상처에 바른다. 종이로 덮어 한두 시진이 지나면 바늘이 나오니 효험이 있다.
〔 《 簡 》 〕治針入肉不出 。 用雙仁杏仁搗爛 , 以車脂調勻 , 貼在瘡上 , 其針自出 。
〔《간(簡)》〕 바늘이 살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두 알이 든 행인을 짓이겨 수레의 기름때로 고루 개어 상처에 붙이면 바늘이 저절로 나온다.
〔世〕治繡針刺足已出痛者 。 用黃泥罨之 。
〔세(世)〕 수놓는 바늘이 발을 찔렀다가 이미 빠졌으나 아픈 것을 치료한다. 누런 진흙으로 덮어 붙인다.
〔 《 簡 》 〕主小兒誤為諸骨及魚骨刺入肉不出者 。 水煮白梅肉研爛 , 調象牙末 , 厚敷骨刺處 , 自軟 。
〔《간(簡)》〕 소아가 잘못하여 여러 뼛조각이나 생선뼈가 살에 박혀 나오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백매육을 물에 삶아 짓이기고 상아 가루를 섞어 뼈가 박힌 곳에 두껍게 붙이면 저절로 부드러워진다.
〔 《 圖 》 〕生象牙 , 主諸物刺入肉 , 刮取屑細研 , 和水敷瘡上 , 刺立出 。 如咽中刺 , 用水調飲之 。 舊象梳屑尤佳 。
〔《도(圖)》〕 생상아는 여러 물건이 살에 박힌 것을 주치한다. 깎아 낸 부스러기를 곱게 갈아 물에 개어 상처에 붙이면 가시가 곧 나온다. 목구멍에 가시가 있으면 물에 타서 마신다. 오래된 상아빗의 부스러기는 더욱 좋다.
〔孟〕魚骨在肉中不出者 , 嚼吳茱萸封之 , 骨當爛出 。
〔맹(孟)〕 생선뼈가 살 속에 있어 나오지 않으면 오수유를 씹어 덮어 붙인다. 뼈가 물러져 나올 것이다.
〔丹〕破傷風 、 血凝心 、 針入肉遊走 , 三症如神方 。 用烏鴉翎燒灰存性 , 研細調一錢服 。
〔단(丹)〕 파상풍, 피가 엉겨 심장에 맺힌 것, 바늘이 살에 들어가 돌아다니는 것의 세 증상에 신묘한 처방이다. 까마귀 깃을 태워 재로 만들되 성질이 남게 하고 곱게 갈아 1돈을 타서 복용한다.
箭頭入肉
화살촉이 살에 들어간 것.
〔 《 精 》 〕 治箭鏃入骨 , 不可拔者 。
〔《정(精)》〕 화살촉이 뼈에 박혀 뽑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巴豆(去殼 , 微熬) 蜣螂
파두(껍질을 제거하고 살짝 볶는다), 강랑.
並研勻 , 塗所傷處 。 須臾痛定又微癢 , 忍之 。 待極癢不可忍 , 便撼動箭鏃 , 拔之立出 。 ( 《 經驗方 》 同 。 )
함께 고루 갈아 다친 곳에 바른다. 잠시 뒤에 통증이 가라앉고 조금 가려우면 참는다. 몹시 가려워 참을 수 없을 때 화살촉을 흔들어 뽑으면 곧 나온다. (《경험방》도 같다.)
〔潔〕出箭頭方 。
〔결(潔)〕 화살촉을 빼내는 처방이다.
蜣螂(不拘多少 , 全用) 麝香
강랑(양에 관계없이 온전히 쓴다), 사향.
上為極細末 , 撥動箭頭 , 摻藥瘡口內 。
이상을 아주 곱게 가루 내어 화살촉을 움직이고 상처 입구 속에 약을 뿌린다.
〔羅〕 踴鐵膏 取箭頭一切針刺入肉 , 盡皆治之 。
〔나(羅)〕 용철고. 화살촉과 온갖 바늘이나 가시가 살에 들어간 것을 빼내는 데 모두 치료한다.
鼷鼠頭(一個 , 或用入油汁內熬) 螻蛄(四十九枚) 芫青(一兩) 土消蟲(十個) 巴豆 馬肉內蛆(焙乾) 信 醬蛆(焙乾) 夏枯草 硇砂 磁石 黃丹 地骨皮 蘇木 蜣螂(各一兩) 石腦油(三兩) 蒿柴灰汁(三升)
혜서의 머리(1개, 혹 기름즙에 넣어 졸여 쓴다), 누고(49마리), 원청(1량), 토소충(10마리), 파두, 말고기 속의 구더기(불에 말린다), 신(信), 장 구더기(불에 말린다), 하고초·뇨사·자석·황단·지골피·소목·강랑(각 1량), 석뇌유(3량), 쑥대 잿물(3되).
上將石腦油 、 蒿柴灰汁文武火熬成膏 , 次下地骨皮等末令勻 , 瓷器內放 。 臨時用 , 量瘡勢大小點藥 。 良久 , 箭頭自湧出 。
먼저 석뇌유와 쑥대 잿물을 약한 불과 센 불로 졸여 고약을 만들고, 다음에 지골피 등의 가루를 넣어 고르게 섞어 사기그릇에 둔다. 쓸 때 상처의 크기를 헤아려 약을 찍어 바른다. 한참 뒤에 화살촉이 저절로 솟아 나온다.
萬全神應丹 出箭頭 、 魚骨 、 針 、 麥芒等 , 遠近皆治之 。
만전신응단. 화살촉·생선뼈·바늘·보리 까끄라기 등을 빼내는데, 오래되었든 최근 것이든 모두 치료한다.
莨菪科(即天仙子苗也)於端午日前一日 , 持不語戒遍尋上項科 。 見即取酌中一科根 、 枝 、 葉 、 實全者 , 口道 : 先生 , 爾卻在這裡 。 道罷 , 用柴灰自東南為頭圍了 , 用木篦子撅起周迴土 。 次日端午日日未出時 , 依前持不語 , 用木撅只一撅 , 取出水洗淨 , 不令婦人 、 雞犬見 , 淨室中石臼內搗為泥 , 丸如彈子大 , 以黃丹為衣 , 以紙袋封 , 懸在高處陰乾 。 若有著箭不能出者 , 以緋絹袋盛此藥一丸 , 放臍中 , 用綿裹肚系定 。 先用象牙末貼瘡上 , 後用此藥 。 若箭瘡口生合 , 用刀子微刮開 , 以象牙未貼之 , 隨出 。 陝西行省出軍 , 曾用有效 。
낭탕의 포기(곧 천선자의 싹이다)를 단오 전날 말을 하지 않는 금계를 지키며 두루 찾아다닌다. 발견하면 뿌리·가지·잎·열매가 온전한 적당한 한 포기를 골라 입으로 “선생, 당신은 여기에 있었군요”라고 말한다. 말을 마치면 땔감의 재로 동남쪽을 시작으로 둘레를 에워싸고 나무 주걱으로 주위의 흙을 파낸다. 다음 날 단오에 해가 뜨기 전에 앞서처럼 말을 하지 않으며 나무 도구로 한 번만 파서 꺼내 물로 깨끗이 씻는다. 여자와 닭·개가 보지 못하게 하고 깨끗한 방의 돌절구에서 찧어 진흙처럼 만들어 탄자만 한 환을 만들고 황단으로 겉을 입힌다. 종이 주머니에 봉하여 높은 곳에 매달아 그늘에 말린다. 화살에 맞아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붉은 비단 주머니에 이 약 한 환을 담아 배꼽에 놓고 솜으로 배를 싸서 묶어 고정한다. 먼저 상아 가루를 상처에 붙인 뒤 이 약을 쓴다. 화살 상처의 입구가 아물었으면 작은 칼로 조금 긁어 열어 상아미(象牙未)를 붙이면 곧 나온다. 섬서행성에서 출군할 때 일찍이 써서 효과가 있었다.
〔 《 精 》 〕孫真人治箭鏃在咽喉 、 胸膈及針刺不出方 。 以螻蛄搗取汁 , 滴上三五度 , 箭頭自出 。
〔《정(精)》〕 손진인이 화살촉이 인후와 흉격에 있거나 바늘과 가시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 처방이다. 땅강아지를 찧어 즙을 취하여 그 위에 3~5번 떨어뜨리면 화살촉이 저절로 나온다.
〔 《 本 》 〕療鏃不出 。 搗栝蔞根敷瘡 , 日三易 , 自出 。
〔《본(本)》〕 화살촉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괄루근을 찧어 상처에 붙이고 하루 세 번 갈아 주면 저절로 나온다.
〔世〕李渤治箭鏃不出及惡刺 。 以齒垽和鶴蝨敷之 。
〔세(世)〕 이발(李渤)이 화살촉이 나오지 않는 것과 나쁜 가시를 치료하였다. 치은(齒垽)을 학슬과 섞어 붙인다.
〔姚〕毒箭有二種 。 交廣夷俚用焦銅作箭 , 此一種才傷皮便悶膿沸爛而死 。 若中之 , 用飲屎汁 , 並以敷之亦可 , 惟此最妙 。 又有一種 , 用射菵以塗箭鏃 , 人中之亦困 。 若著寬處不死 , 近腹亦宜急治 。 今葛氏方治射菵者是 。 (葛氏方 : 用藍汁 、 大豆 、 豬 、 羊血解之 。 )
〔요(姚)〕 독화살에는 두 종류가 있다. 교광의 이리 사람들이 초동(焦銅)으로 만든 화살을 쓰는 경우에는 피부만 다쳐도 답답해지고 고름이 끓으며 문드러져 죽는다. 이에 맞으면 똥물을 마시고 아울러 바르는 것도 되는데, 이것이 가장 신묘하다. 또 사망(射菵)을 화살촉에 바르는 한 종류가 있는데, 사람이 맞으면 역시 위태롭다. 넓은 곳에 맞으면 죽지 않으나 배 가까운 곳에 맞으면 역시 급히 치료해야 한다. 지금 갈씨방에서 사망(射菵)을 치료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갈씨방에서는 쪽즙·대두·돼지와 양의 피로 푼다고 하였다.)
漆瘡
칠창.
〔 《 千 》 〕療漆瘡方 。 用湯浸芒硝 , 冷洗之 。 又礬石亦可 。
〔《천(千)》〕 칠창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망초를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차게 하여 씻는다. 반석도 된다.
〔丹〕漆瘡 。 通身面目腫者亦治 。 苦芺 , 五月五日採 , 曝乾 。《 食療 》 云 : 生食亦可 。 漢椒湯洗之妙 。 生薑真汁敷 , 亦可 。 (芺音燠 , 本草有 。 )
〔단(丹)〕 칠창을 치료하며 온몸과 얼굴·눈이 부은 것도 치료한다. 고요(苦芺)는 5월 5일에 캐서 햇볕에 말린다. 《식료》에서는 날로 먹어도 된다고 하였다. 한초탕으로 씻으면 신묘하다. 생강의 순수한 즙을 붙이는 것도 된다. (芺의 음은 燠이며 본초에 있다.)
〔世〕治漆瘡 。 用生紫蘇摩擦之 , 累效 。 又方 , 用人乳汁敷之 , 妙 。
〔세(世)〕 칠창을 치료한다. 생자소로 문질러 여러 번 효과를 보았다. 또 한 처방은 사람의 젖을 바르는 것으로 신묘하다.
〔 《 集 》 〕治漆瘡 。 取荷葉乾者一斤 , 水一斗 , 煮取二升 , 洗瘡上 。 日再 , 即瘥 。
〔《집(集)》〕 칠창을 치료한다. 마른 연잎 1근을 물 1말에 달여 2되를 취하여 상처를 씻는다. 하루 두 번 하면 곧 낫는다.
〔 《 山 》 〕漆瘡 。 無名異水調敷 。
〔《산(山)》〕 칠창에는 무명이를 물에 개어 붙인다.
通治諸般惡蟲咬
여러 가지 해로운 벌레에게 물린 것을 두루 치료함.
〔羅〕 《 聖惠 》 治蛇咬 、 蠍螫 、 蠶咬 , 妙 。
〔나(羅)〕 《성혜》에서 뱀에게 물린 것, 전갈에게 쏘인 것, 누에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 것으로 신묘하다.
雄黃(三錢) 信(一錢) 皂角子 巴豆(各四十九粒) 耳塞 麝香(各少許)
웅황(3돈), 신(信, 1돈), 조각자·파두(각 49알), 이색(耳塞)·사향(각 조금).
上 , 五月五日 , 不聞雞 、 犬 、 婦人處 , 不語 , 搗為細末 , 在杏子核內封之 。 針挑出上痛處 , 大有神效 。
이상을 5월 5일에 닭·개·여자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에서 말하지 않고 찧어 곱게 가루 내어 살구씨 껍데기 속에 넣어 봉한다. 바늘로 돋아내어 아픈 곳에 올리면 매우 신효하다.
〔世〕治一切蛇蟲傷 , 貝母末酒調服 , 效 。 (詳見蛇咬 。 )
〔세(世)〕 온갖 뱀과 벌레에게 다친 것을 치료한다. 패모 가루를 술에 타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자세한 것은 「뱀에게 물린 것」에 보인다.)
〔 《 聖 》 〕 治惡蟲咬 , 以酥和鹽敷之 , 瘥 。
〔《성(聖)》〕 해로운 벌레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수(酥)와 소금을 섞어 붙이면 낫는다.
〔 《 山 》 〕 諸般惡蟲咬 , 以油浸紫草塗之 。
〔《산(山)》〕 여러 가지 해로운 벌레에게 물렸으면 기름에 담근 자초를 바른다.
〔丹〕治蛇咬 、 蠶咬 、 惡蟲咬 。 豬膏莓搗汁敷 。 (陳藏器治狗咬 。 )
〔단(丹)〕 뱀·누에·해로운 벌레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저고매를 찧어 낸 즙을 붙인다. (진장기는 개에게 물린 것을 치료하였다.)
〔海〕治蠍 、 蜘蛛 、 蛇毒 。 雞卵輕敲一小孔 , 合咬處即瘥 。
〔해(海)〕 전갈·거미·뱀의 독을 치료한다. 달걀을 가볍게 두드려 작은 구멍 하나를 내어 물린 곳에 맞대면 곧 낫는다.
〔勝〕治毒蛇並射工 、 沙蝨等傷 , 眼黑口噤 , 手腳強直 , 毒攻腹內成塊 , 逡巡不救 。 用蒼耳嫩葉一握研取汁 , 溫酒和灌之 ; 將渣厚罨所傷處 。
〔승(勝)〕 독사와 사공(射工)·사슬(沙蝨) 등에 다쳐 눈앞이 캄캄하고 입을 악물며 손발이 뻣뻣해지고, 독이 배 속을 공격하여 덩어리가 되어 잠깐 사이에 구할 수 없게 되는 것을 치료한다. 창이의 여린 잎 한 움큼을 갈아 즙을 취하여 따뜻한 술에 섞어 부어 먹이고, 찌꺼기는 다친 곳에 두껍게 덮어 붙인다.
〔 《 簡 》 〕治毒蛇 、 射工 、 沙蝨等物傷著人 , 眼黑口噤 , 手足強直 , 毒氣入腹 。
〔《간(簡)》〕 독사·사공(射工)·사슬(沙蝨) 같은 것들이 사람을 다치게 하여 눈앞이 캄캄하고 입을 악물며 손발이 뻣뻣하고 독기가 배 속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白礬 甘草(等分)
백반과 감초를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為細末 , 每服二錢 , 冷水調下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찬물에 타서 복용한다.
毒蛇咬
독사에게 물린 것.
〔丹〕治毒蛇傷 。 急以小便洗出血 , 次取口中唾塗之 , 又以牙垽封傷處 , 敷而護之甚妙 , 且不痛腫 。 ( 《 山居 》 云 : 用犬糞敷患處亦佳 。 )
〔단(丹)〕 독사에게 다친 것을 치료한다. 급히 소변으로 씻어 피를 내고 다음에 입안의 침을 취해 바르며, 또 치아의 때를 다친 곳에 덮어 붙여 보호하면 매우 신묘하고 아프거나 붓지도 않는다. (《산거》에서는 개똥을 다친 곳에 붙이는 것도 좋다고 하였다.)
〔世〕路行卒被蛇咬 , 當急扯裹腳帶扎縛傷處上下寸許 , 使毒氣不能惔傷肌體 。 又急用白礬安刀頭 , 火上溶汁沸 , 滴於傷處 。 待冷 , 以長篦子速挑去靨 , 則毒血隨出 , 黯腫尚未退 , 更滴之 , 以退為度 。 村居山僻及途中夜行 , 卒被蛇傷咬 , 難求白礬處 , 速作艾炷灸五壯 , 以唾調鹽塗之 。 如黯腫尚未消釋 , 當更灸更搽 , 毒涎自然流出 , 且不透里傷人 。 (蜈蚣咬亦宜灸 。 )
〔세(世)〕 길을 가다가 갑자기 뱀에게 물리면 급히 발싸개 끈을 잡아당겨 다친 곳의 위아래 1촌쯤을 묶어 독기가 몸을 손상하지 못하게 한다. 또 급히 백반을 칼끝에 놓고 불 위에서 녹여 즙이 끓으면 다친 곳에 떨어뜨린다. 식기를 기다려 긴 주걱으로 딱지를 빨리 들어내면 독혈이 따라 나온다. 검붉게 부은 것이 아직 가라앉지 않았으면 다시 떨어뜨리되 가라앉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외딴 산골 마을에 있거나 밤길을 가다가 갑자기 뱀에게 물려 백반을 구하기 어려우면 빨리 쑥 심지로 다섯 장 뜸을 뜨고 침에 소금을 개어 바른다. 검붉은 부기가 아직 풀리지 않았으면 다시 뜸을 뜨고 다시 바르면 독연이 저절로 흘러나오고 안으로 스며들어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지네에게 물린 것도 뜸을 뜨는 것이 마땅하다.)
〔世〕治一切毒蛇咬 。 用透明雄黃研細末 , 以醇酒濃調 , 厚搽傷處 , 水流出如涎 , 痛腫即消 。 一方以萵苣汁和雄黃末作餅子 , 候乾為末 , 每用少許貼瘡口 , 立效 。
〔세(世)〕 온갖 독사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투명한 웅황을 곱게 갈아 진한 술로 되게 개어 다친 곳에 두껍게 바르면 침 같은 물이 흘러나오고 통증과 부기가 곧 없어진다. 한 처방은 상추즙과 웅황 가루를 섞어 떡을 만들어 말린 뒤 가루 내고, 매번 조금을 상처 입구에 붙이면 곧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 《 衍 》 〕有人被毒蛇所傷已昏困 , 有老僧以酒調藥二錢灌之 , 遂蘇 。 及以藥渣塗患處 , 良久復灌二錢 , 其苦皆去 。 問之 , 乃五靈脂一兩 , 雄黃半兩同為末 , 止此耳 。 後有中毒者用之 , 無不效驗 。
〔《연(衍)》〕 어떤 사람이 독사에게 다쳐 이미 정신이 혼미해졌는데, 늙은 승려가 술에 약 2돈을 타서 부어 먹이자 깨어났다. 약 찌꺼기를 다친 곳에 바르고 한참 뒤 다시 2돈을 부어 먹이니 괴로움이 모두 없어졌다. 물어보니 오령지 1량과 웅황 반 량을 함께 가루 낸 것뿐이었다. 뒤에 중독된 사람이 이를 쓰면 효과가 없는 경우가 없었다.
〔世〕治毒蛇所傷 。
〔세(世)〕 독사에게 다친 것을 치료한다.
細辛(五錢) 香白芷(五錢) 雄黃(二錢)
세신(5돈), 향백지(5돈), 웅황(2돈).
上為末 , 加麝香少許 , 每服二錢 , 溫酒調服 , 效 。
이상을 가루 내어 사향을 조금 더하고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丹〕治一切蛇咬 。 用香白芷嚼碎敷患處 , 又用溫酒調服 , 效 。
〔단(丹)〕 온갖 뱀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향백지를 잘게 씹어 다친 곳에 붙이고, 또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世〕治一切蛇蟲所傷 。 用貝母為末酒調 , 令病人儘量飲之 。 頃久 , 酒自傷處為水流出 。 候水盡 , 卻以藥渣敷瘡上 , 即愈 。 治蛇咬腫毒悶欲死者 , 用重苔六分 , 續隨子六顆去皮 , 同為細末 , 以酒服方寸匕 , 又以唾調少許敷患處 , 立安 。 (崔氏 《 海上方 》 )又方 , 用白礬二錢服之 , 防毒氣攻心 。 又方 , 金線重樓 , 以水磨少許敷咬處 ; 又為細末 , 酒服之 。 又方 , 用柏樹葉 、 魚腥草 、 地松節 、 皺面草 、 草決明共一處研細 , 敷傷處極佳 。
〔세(世)〕 온갖 뱀과 벌레에게 다친 것을 치료한다. 패모를 가루 내어 술에 타서 환자에게 양껏 마시게 한다. 잠시 뒤에 술이 다친 곳에서 물이 되어 흘러나온다. 물이 다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약 찌꺼기를 상처에 붙이면 곧 낫는다. 뱀에게 물려 붓고 중독되어 답답하여 죽을 듯한 것을 치료하려면 중태(重苔) 6분과 껍질을 벗긴 속수자 여섯 알을 함께 곱게 가루 내어 술로 방촌시만큼 복용하고, 또 침에 조금 개어 다친 곳에 붙이면 곧 편안해진다. (최씨의 《해상방》) 또 한 처방은 백반 2돈을 복용하여 독기가 심장을 공격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또 한 처방은 금선중루를 물에 조금 갈아 물린 곳에 붙이고, 또 곱게 가루 내어 술로 복용하는 것이다. 또 한 처방은 측백나무 잎·어성초·지송절·추면초·초결명을 한데 곱게 갈아 다친 곳에 붙이는 것으로, 매우 좋다.
〔海〕治蛇虺咬人 。 以獨頭蒜 、 酸漿草搗汁 , 敷咬處佳 。
〔해(海)〕 뱀과 살무사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외톨마늘과 산장초를 찧어 즙을 내어 물린 곳에 붙이면 좋다.
〔海〕治蛇咬 。 男子陰毛 , 口含二十莖 , 咽其津 , 毒不入腹 。
〔해(海)〕 뱀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남자의 음모 스무 가닥을 입에 머금고 그 침을 삼키면 독이 배 속에 들어가지 않는다.
〔世〕治諸般蛇咬 , 此傳之於擒蛇者 , 藥味不全亦可 。
〔세(世)〕 여러 가지 뱀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뱀을 잡는 사람에게 전해 받은 것인데 약재가 모두 갖추어지지 않아도 된다.
大青 小青 青木香 烏桕葉 火炊草 山蕨⿱艹肌 過山龍 地蜈蚣 天門冬 白芍藥 香薷
대청·소청·청목향·오구엽·화취초·산궐⿱艹肌·과산룡·지오공·천문동·백작약·향유.
上細末 , 用白木香研細 , 生白酒調服 ; 渣罨咬處 , 累效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백목향을 곱게 갈아 생백주에 타서 복용하고 찌꺼기는 물린 곳에 덮어 붙이면 여러 번 효과를 본다.
〔 《 聖 》 〕治蛇咬毒 。 食茱萸一兩為細末 , 冷水調 , 分為三服 , 立瘥 。
〔《성(聖)》〕 뱀에게 물린 독을 치료한다. 식수유 1량을 곱게 가루 내어 찬물에 타서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면 곧 낫는다.
〔丹〕治蛇毒 。 吃菰蔣草根灰 , 取以封之 。 其草即野茭白是也 。 ( 《 廣濟方 》 )蛇咬作瘡 , 暖酒浸 , 日三次 。 ( 《 廣利方 》 )蛇入人口並七孔中者 , 割豬母尾頭 , 瀝血著口中並孔口上 , 即出 。
〔단(丹)〕 뱀독을 치료한다. 고장초 뿌리의 재를 먹고, 이를 취하여 상처에 붙인다. 이 풀은 곧 들에서 나는 줄풀이다. (《광제방》) 뱀에게 물려 창이 생기면 따뜻한 술에 담그기를 하루 세 번 한다. (《광리방》) 뱀이 사람의 입이나 일곱 구멍으로 들어간 경우에는 암퇘지의 꼬리 끝을 잘라 피를 받아 입 안과 구멍의 입구에 바르면 곧 나온다.
〔 《 聖 》 〕治因熱取涼睡 , 有蛇入口中挽不出者 。
〔《성(聖)》〕 더위 때문에 서늘한 곳을 찾아 자다가 뱀이 입 안으로 들어가 잡아당겨도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用刀破蛇尾 , 內生椒二三粒裹著 , 即出 。
칼로 뱀의 꼬리를 갈라 생초(生椒) 2~3알을 넣고 감싸 두면 곧 나온다.
〔世〕治卒為蛇繞不解 , 以熱湯淋之 。 無湯 , 令人尿之 。 蛇咬 , 忌食酸物梅子 , 犯之大痛 。
〔세(世)〕 갑자기 뱀이 몸을 감아 풀리지 않는 것을 치료하려면 뜨거운 물을 끼얹는다. 뜨거운 물이 없으면 사람이 오줌을 누게 한다. 뱀에게 물렸을 때는 신 음식과 매실을 먹지 말아야 하며, 이를 어기면 몹시 아프다.
蜈蚣咬
지네에게 물린 것.
〔世〕治蜈蚣咬 。 生雞血敷上立愈 , 累效 。 一男子為蜈蚣入咽喉中咬之 , 垂死之際 , 一醫令殺生雞血乘熱灌喉中 , 蜈蚣即出而愈 , 實良方也 。 又方 , 用雞糞塗之 。 又方 , 治蜈蚣諸毒蟲傷 。 麻油點燈 , 於瘡口上對口熏之 , 登時愈 。 又法 , 大油紙燃燒燈 , 吹滅 , 以余煙淬之 。 治蜈蚣咬 , 竹葉青研汁敷之 , 立愈 。 又方 , 用南星磨汁敷之 , 累效 。
〔세(世)〕 지네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산 닭의 피를 바르면 곧 나으니 여러 번 효험이 있었다. 한 남자가 지네가 목구멍으로 들어가 물어 죽어 갈 즈음, 한 의원이 산 닭을 잡아 피가 뜨거울 때 목구멍에 부어 넣게 하니 지네가 곧 나와 나았다. 참으로 좋은 처방이다. 또 다른 처방으로는 닭똥을 바른다. 또 다른 처방으로 지네와 여러 독충에게 상한 것을 치료할 때는 참기름으로 등불을 켜서 창구에 마주 대고 쏘이면 곧 낫는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큰 기름종이로 등불을 태우다가 불어 끄고 남은 연기를 쏘인다. 지네에게 물린 것을 치료할 때 죽엽청(竹葉青)을 갈아 즙을 내어 바르면 곧 낫는다. 또 다른 처방으로 남성을 갈아 즙을 내어 바르면 여러 번 효험이 있었다.
〔梅〕治蜈蚣咬 , 痛不止 。 獨頭蒜磨螫處 , 立愈 。
〔매(梅)〕 지네에게 물려 통증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외톨마늘로 쏘인 곳을 문지르면 곧 낫는다.
〔 《 聖 》 〕治蜈蚣咬方 。 用蝸牛挎取汁 , 滴入咬處 。
〔《성(聖)》〕 지네에게 물린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달팽이를 짜서 즙을 취하여 물린 곳에 떨어뜨린다.
〔孫〕蜈蚣咬 。 取蜘蛛一枚安咬處 , 當自飲毒 。 如蜘蛛死而痛未止 , 更易生者 。
〔손(孫)〕 지네에게 물렸을 때는 거미 한 마리를 취하여 물린 곳에 놓으면 저절로 독을 빨아들인다. 거미가 죽었는데 통증이 멎지 않았으면 다시 산 것으로 바꾼다.
〔丹〕蜈蚣咬 。 嚼鹽敷其傷處 , 次以鹽湯洗之 。 ( 《 梅師方 》 )蜈蚣咬 。 頭垢塞之 , 不痛則癢 。 治蜈蚣咬及諸蟲咬毒 。 先用鞋底上擦之 , 用大蒜 、 小蒜 、 桑葉罨傷處 。 如無 , 用油豉盦傷處 , 或藍靛塗罨之亦效 。 治蜈蚣毒蟲咬 。 用桑枝汁同鹽擦痛處 , 或溶黃蠟滴患處 , 肉黑為度 。 又方 , 用皂角於咬處 , 上用艾灸熱去之 , 效 。
〔단(丹)〕 지네에게 물렸을 때 소금을 씹어 상처에 바르고, 다음으로 소금물로 씻는다. (《매사방》) 지네에게 물렸을 때 머리의 때로 막는다. 아프지 않으면 가렵다. 지네에게 물린 것과 여러 벌레에게 물린 독을 치료하려면 먼저 신발 밑창으로 문지르고 마늘·소산·뽕잎으로 상처를 덮는다. 없으면 유시(油豉)로 상처를 덮거나 남전을 발라 덮어도 효험이 있다. 지네와 독충에게 물린 것을 치료하려면 뽕나무 가지의 즙을 소금과 함께 아픈 곳에 문지르거나, 황랍을 녹여 환부에 떨어뜨리되 살이 검어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또 다른 처방으로 물린 곳에 조각을 놓고 그 위에 쑥뜸을 떠서 뜨거워지면 떼어 내면 효험이 있다.
蠼螋咬
집게벌레에게 물린 것.
〔丹〕治蠼螋尿成瘡 , 初如粟 , 漸大如豆 , 如火燒 , 泡大痛者 , 速以草茶細末 , 生油調敷瘡上立止 , 甚妙 。 (又方 , 豬膏莓搗汁敷之 。 草茶即茶茗也 。 )治雨點蠼螋瘡 。 用百合搗爛 , 入鹽少許 , 敷之效 。
〔단(丹)〕 집게벌레의 오줌으로 창이 생겨 처음에는 좁쌀만 하다가 점차 콩만 해지고, 불에 덴 듯 물집이 생겨 몹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속히 초다를 곱게 가루 내어 생기름에 타서 창 위에 바르면 곧 멎으니 매우 묘하다. (또 다른 처방으로 저고매를 찧어 즙을 내어 바른다. 초다는 곧 차이다.) 빗방울 같은 집게벌레 창을 치료하려면 백합을 짓찧어 소금을 조금 넣고 바르면 효험이 있다.
〔 《 千 》 〕治蠼螋尿人影著 , 便令人病瘡 , 如粟粒累累 , 痛似刺蟲所螫 , 惡寒壯熱 。 用犀角磨汁 , 塗之則愈 。
〔《천(千)》〕 집게벌레가 사람의 그림자에 오줌을 쏘아 닿으면 곧 창병이 생겨 좁쌀알처럼 잇달아 돋고, 통증은 쏘는 벌레에게 쏘인 듯하며 오한과 장열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서각을 갈아 즙을 내어 바르면 낫는다.
〔世〕蠼螋蟲 , 又名八腳蟲 , 隱壁間 , 以尿射人 , 遍身生瘡 , 如湯火傷 。 用烏雞翎毛燒灰 , 雞子白塗之 。 治小兒蠼螋咬 , 繞腹匝即死 。 用梨葉研爛敷之 。
〔세(世)〕 구수충(蠼螋蟲)은 팔각충이라고도 하며 벽 사이에 숨어서 사람에게 오줌을 쏘아 온몸에 창이 생기게 하는데, 끓는 물이나 불에 상한 것과 같다. 오계의 깃털을 태워 재를 내어 달걀흰자로 바른다. 소아가 집게벌레에게 물려 창이 배를 한 바퀴 둘러싸면 곧 죽는 것을 치료하려면 배나무 잎을 짓갈아 바른다.
〔 《 食 》 〕蠼螋尿瘡 。 鹽三升 , 水一斗 , 煮取六升 , 以綿浸湯淹瘡上 。
〔《식(食)》〕 집게벌레의 오줌으로 생긴 창에는 소금 3되와 물 1말을 달여 6되를 취하고, 솜을 그 물에 적셔 창 위를 덮는다.
蠍咬蜂螫
전갈에게 물리거나 벌에게 쏘인 것.
〔羅〕 雄黃消毒膏 治蠍螫不可忍 。
〔라(羅)〕 웅황소독고. 전갈에게 쏘여 견딜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雄黃 信(各半兩) 巴豆(三錢) 白礬(生 , 一兩)
웅황·신(信)(각 반 냥), 파두(3돈), 백반(생것, 1량).
上為細末 。 黃蠟半兩溶開 , 入藥攪勻為錠子 , 如棗子大 。 用時將錠子簽於燈焰上炙開 , 滴於螫著處 , 其痛立止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황랍 반 냥을 녹여 약을 넣고 고루 저어 대추만 한 정자를 만든다. 쓸 때는 정자를 꽂아 등불의 불꽃 위에서 구워 녹여 쏘인 곳에 떨어뜨리면 통증이 곧 멎는다.
〔潔〕 一上散 治蠍螫痛 。
〔결(潔)〕 일상산. 전갈에게 쏘여 아픈 것을 치료한다.
半夏(一字 , 用生 , 為細末) 雄黃(一字 , 另研) 巴豆(一個 , 去皮 , 研如泥)
반하(1자, 생것을 쓰며 곱게 가루 낸다), 웅황(1자, 따로 간다), 파두(1개, 껍질을 벗기고 진흙처럼 간다).
上三味 , 同研 , 和勻上之 。
이상 세 가지를 함께 갈아 고루 섞어 바른다.
治蠍毒 , 用溶化白礬 , 乘熱滴傷處 , 痛止毒出 。
전갈의 독을 치료하려면 백반을 녹여 뜨거울 때 상처에 떨어뜨리면 통증이 멎고 독이 나온다.
〔 《 廣 》 〕治蠍螫人 。 研蜘蛛汁 , 敷之瘥 。
〔《광(廣)》〕 전갈에게 쏘인 사람을 치료한다. 거미를 갈아 낸 즙을 바르면 낫는다.
〔 《 山 》 〕蠍螫 。 苦蕒汁塗之 。
〔《산(山)》〕 전갈에게 쏘였을 때 고매(苦蕒)의 즙을 바른다.
〔世〕治竭螫 。 地磨生薑塗之 。 又方 , 南星米醋調擦之 。
〔세(世)〕 갈(竭)에게 쏘인 것을 치료한다. 생강을 땅에 갈아 바른다. 또 다른 처방으로 남성을 쌀식초에 개어 문지른다.
〔 《 外 》 〕治蜂螫 。 薄荷貼之瘥 。 又方 , 蜂蠍螫人 , 用人參嚼以封之 。
〔《외(外)》〕 벌에게 쏘인 것을 치료하려면 박하를 붙이면 낫는다. 또 다른 처방으로 벌이나 전갈에게 쏘인 사람에게는 인삼을 씹어 붙인다.
〔 《 聖 》 〕治蜂螫人 。 以酥敷之愈 。
〔《성(聖)》〕 벌에게 쏘인 사람을 치료하려면 수(酥)를 바르면 낫는다.
斑蜘蛛咬
얼룩거미에게 물린 것.
張薦 , 昔在劍南 , 為張延賞判官 , 忽被斑蜘蛛咬項上 。 一宿 , 咬處有二道赤色 , 細如箸繞項上 , 從胸前至心經 。 二宿 , 頭面腫疼 , 如數升碗大 , 肚漸腫 , 幾至不救 。 張相素重薦 , 因出家財五百千 , 並薦家財五百千 , 募能療者 。 忽一人應召云可治 。 張相初不甚信 , 欲驗其方 , 遂令目前合藥 。 其人云 : 不惜方 , 當療人性命耳 。 遂取大藍汁一瓷碗 , 取蜘蛛投入藍汁 , 長久方出 , 甚困不能動 。 又別搗藍汁 , 復加麝香 、 雄黃和之 , 更取一蜘蛛投汁中 , 隨化為水 。 張相及諸人甚異之 , 遂令點於咬處 , 兩日內悉愈 。 但咬處作小瘡 , 痂落如舊 。
장천은 예전에 검남에서 장연상의 판관으로 있을 때 갑자기 얼룩거미에게 목덜미를 물렸다. 하룻밤이 지나자 물린 곳에 젓가락처럼 가는 붉은 줄 두 개가 목덜미를 둘러 가슴 앞에서 심경에 이르렀다. 이틀 밤이 지나자 머리와 얼굴이 붓고 아파 몇 되들이 사발만 해졌으며 배도 점차 부어 거의 구할 수 없게 되었다. 장상은 평소 장천을 중히 여겼으므로 자기 재산 오백천에 장천의 집 재산 오백천을 합하여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하였다. 갑자기 한 사람이 부름에 응하여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다. 장상은 처음에는 그다지 믿지 않아 처방을 시험하고자 곧 눈앞에서 약을 만들게 하였다. 그 사람이 말하였다. “처방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다만 사람의 목숨을 구하려는 것입니다.” 이에 대람의 즙 한 사기그릇을 취하고 거미를 그 즙에 넣으니 오랜 뒤에야 나왔으며 몹시 지쳐 움직이지 못하였다. 다시 따로 쪽의 즙을 찧어 내어 사향과 웅황을 더하여 섞고 또 거미 한 마리를 그 즙에 넣으니 곧 물로 변하였다. 장상과 여러 사람이 매우 기이하게 여기고 곧 물린 곳에 찍어 바르게 하니 이틀 안에 모두 나았다. 다만 물린 곳에 작은 창이 생겼다가 딱지가 떨어지자 예전과 같아졌다.
〔海〕蜘蛛咬遍身成瘡 。 用青蔥葉一莖 , 小頭作一孔 , 盛蚯蚓一條 , 捏兩頭不令透氣 , 搖動化為水 , 點咬處瘥 。
〔해(海)〕 거미에게 물려 온몸에 창이 생겼을 때는 푸른 파 잎 한 줄기의 작은 쪽 끝에 구멍 하나를 만들고 지렁이 한 마리를 넣은 뒤, 양 끝을 집어 공기가 통하지 못하게 하고 흔들어 물로 변하면 물린 곳에 찍어 바르면 낫는다.
〔丹〕蜘蛛咬處 , 嚼韭白敷之 。
〔단(丹)〕 거미에게 물린 곳에는 부추의 흰 부분을 씹어 바른다.
〔 《 山 》 〕蜘蛛等諸般蟲咬 。 用葛粉 、 生薑汁調敷 。
〔《산(山)》〕 거미 등 여러 벌레에게 물렸을 때는 갈분을 생강즙에 개어 바른다.
〔 《 經 》 〕蜘蛛咬 。 唾和山豆根末塗之 。 狗咬 、 蚍蜉瘡 、 蛇咬 , 並水研山豆根敷之 。 (蚍 , 頻脂切 。 蚍蜉 , 火螘也 。 螘即蟻 。 )又方 , 蜘蛛咬 , 一身生絲 , 羊乳一件飲之 。
〔《경(經)》〕 거미에게 물렸을 때는 침으로 산두근 가루를 개어 바른다. 개에게 물린 것, 비부창, 뱀에게 물린 것에는 모두 산두근을 물에 갈아 바른다. (비(蚍)는 빈(頻)과 지(脂)의 반절이다. 비부는 화의(火螘)이며, 의(螘)는 곧 개미이다.) 또 다른 처방으로 거미에게 물려 온몸에 실이 생기면 양젖 한 건(件)을 마신다.
〔沈存中〕秦皮一味 , 治天蛇毒 。 此瘡似癩而非癩也 。 天蛇 , 即草間黃花蜘蛛 。 人被其螫 , 仍為露所濡 , 乃成此疾 。 以秦皮煮汁一斗 , 飲之瘥 。
〔심존중〕 진피(秦皮) 한 가지로 천사의 독을 치료한다. 이 창은 나병과 비슷하나 나병은 아니다. 천사는 곧 풀 사이에 있는 누런 꽃무늬의 거미이다. 사람이 이것에 쏘이고 다시 이슬에 젖으면 이 병이 생긴다. 진피를 달여 낸 즙 1말을 마시면 낫는다.
刺毛蟲蚯蚓螻蛄蠶咬
쐐기·지렁이·땅강아지·누에에게 물린 것.
〔世〕春夏月 , 樹下牆塹間 , 有一等雜色毛蟲極毒 。 凡人觸著者 , 則放毛入人手足上 , 自皮至肉 , 自肉至骨 。 其初皮肉微癢 , 以漸至痛 , 經數日 , 癢在外而痛在內 , 用手抓搔 , 或癢或痛 , 必致骨肉皆爛 , 有性命之憂 , 此名中射工毒 , 諸藥不效 。 用好豆豉約一碗 , 清油半盞 , 拌豉搗爛 , 厚傅痛癢處 , 經一時久 , 豉氣透骨 , 則引出蟲毛 , 紛紛可見 。 取下豆豉 , 埋在土中 , 煎香白芷湯 , 洗痛處 。 如肉已爛 , 用海螵蛸即烏賊魚骨為末敷之 , 愈 。 一方 , 取蒲公英根莖白汁敷之 , 立瘥 。
〔세(世)〕 봄과 여름에 나무 아래나 담과 도랑 사이에 여러 빛깔의 털벌레 가운데 몹시 독한 것이 있다. 사람이 닿으면 털을 내보내 손발로 들어가게 하여 피부에서 살로, 살에서 뼈로 이른다. 처음에는 피부와 살이 조금 가렵다가 점차 아파지고 며칠이 지나면 겉은 가렵고 속은 아프며, 손으로 긁으면 가렵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여 반드시 뼈와 살이 모두 문드러지고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이를 사공독에 맞은 것이라 하며 여러 약이 효험이 없다. 좋은 두시 약 한 사발에 맑은 기름 반 잔을 섞어 짓찧어 아프고 가려운 곳에 두껍게 붙이고 한 시각가량 지나면 두시의 기가 뼈까지 스며들어 벌레의 털을 끌어내므로 어지럽게 나온 것이 보인다. 두시를 떼어 내어 땅에 묻고 향백지탕을 달여 아픈 곳을 씻는다. 살이 이미 문드러졌으면 해표초, 곧 오징어뼈를 가루 내어 바르면 낫는다. 다른 처방으로 민들레의 뿌리와 줄기에서 흰 즙을 취하여 바르면 곧 낫는다.
又方 用鍋底黃土為末 , 以酸醋捏成團 , 於癢痛處搓轉 , 其毛皆出在土上 , 痛癢立止 , 神效無比 。 (黃土即伏龍肝也 。 )
또 다른 처방. 솥 밑의 황토를 가루 내어 신 식초로 뭉쳐 덩어리를 만들고 가렵고 아픈 곳에 굴려 문지르면 털이 모두 흙 위로 나와 통증과 가려움이 곧 멎으니 신기한 효험이 비할 데 없다. (황토는 곧 복룡간이다.)
治蛐蟮吹 。 用老茶葉細末調敷 。
구선취(蛐蟮吹)를 치료한다. 오래된 찻잎을 곱게 가루 내어 개어 바른다.
〔丹〕治蚯蚓咬 , 如大風狀 , 眉髯皆落 , 夜則蚯蚓鳴於身上 。 濃作鹽湯 , 浸數次安 。 ( 《 傳信方 》 )
〔단(丹)〕 지렁이에게 물려 대풍병 같은 증상이 생기고 눈썹과 수염이 모두 빠지며 밤이면 몸에서 지렁이가 우는 것을 치료한다. 진한 소금물을 만들어 여러 차례 담그면 편안해진다. (《전신방》)
〔 《 衍 》 〕 昔有病腹大 , 夜聞蚯蚓鳴於身 , 有人教用鹽水浸之而愈 。
〔《연(衍)》〕 예전에 배가 불러 커지고 밤이면 몸에서 지렁이가 우는 소리가 들리는 병을 앓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소금물에 담그도록 가르쳐 주어 나았다.
〔 《 聖 》 〕治螻蛄咬 。 用槲葉燒灰細研 ; 以泔水浸槲葉 , 取洗瘡拭之 , 納少許灰於瘡中 。 又方 , 治螻蛄咬人 , 用石灰醋和塗之 。
〔《성(聖)》〕 땅강아지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떡갈나무 잎을 태워 재를 내고 곱게 간다. 쌀뜨물에 떡갈나무 잎을 담갔다가 그 물을 취하여 창을 씻고 닦은 뒤 재를 조금 창 속에 넣는다. 또 다른 처방으로 땅강아지에게 물린 사람을 치료할 때는 석회를 식초에 개어 바른다.
〔丹〕蠶咬人 , 用麝香研蜜調敷 。 ( 《 廣濟方 》 )
〔단(丹)〕 누에가 사람을 물면 사향을 갈아 꿀에 개어 바른다. (《광제방》)
〔 《 山居 》 〕蠶咬 , 用苧汁塗之 。
〔《산거(山居)》〕 누에에게 물렸을 때는 모시의 즙을 바른다.
馬虎熊咬人
말·범·곰이 사람을 문 것.
〔 《 山 》 〕馬咬 。 細嚼栗子敷傷處 。
〔《산(山)》〕 말에게 물렸을 때는 밤을 잘 씹어 상처에 바른다.
〔 《 聖 》 〕 治馬咬 , 毒入心 。 馬齒莧湯食之瘥 。
〔《성(聖)》〕 말에게 물려 독이 심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마치현탕을 먹으면 낫는다.
〔世〕治虎咬 。 用野生菜搗爛 , 塞所傷孔中滿 , 不必換 , 自然新肉長出而愈 。 曾有人被咬已死 , 用此方治之 。
〔세(世)〕 범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들에서 나는 채소를 짓찧어 상처의 구멍에 가득 채우고 바꿀 필요 없이 두면 저절로 새살이 돋아 나아진다. 일찍이 어떤 사람이 물려 이미 죽었는데 이 처방으로 치료하였다.
〔丹〕熊虎傷毒痛 。 煮生鐵令有味 , 以洗之 。 ( 《 肘後 》 )虎傷人瘡 。 取青布緊卷 , 燒一頭 , 納竹筒中 , 射瘡口 , 令煙燻入瘡口中佳 。 ( 《 梅師方 》 )
〔단(丹)〕 곰이나 범에게 상하여 독으로 아프면 생철을 맛이 날 때까지 달여 그 물로 씻는다. (《주후(肘後)》) 범에게 상한 창에는 푸른 천을 단단히 말아 한쪽 끝을 태우고 대나무 통 속에 넣어 창구에 쏘아 연기가 창구 안으로 들어가게 하면 좋다. (《매사방》)
〔世〕虎傷人瘡 。 用苺子葉杵細塗之 。 (按 《 本草 》 苺子葉即豬膏苺 , 能治虎犬咬傷 。 )
〔세(世)〕 범에게 상한 창에는 매자엽을 곱게 찧어 바른다. (《본초》를 살펴보면 매자엽은 곧 저고매이며, 범이나 개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
〔丹〕熊傷人 。 燒青布熏瘡中 , 毒出 ; 仍煮葛根濃汁以洗之 , 日十次 ; 並搗葛根為散 , 煮葛根汁方寸匕 , 日五服 , 瘥 。
〔단(丹)〕 곰이 사람을 상하게 하면 푸른 천을 태워 창 속에 연기를 쏘여 독이 나오게 한다. 이어 갈근의 진한 즙을 달여 하루 열 번 씻고, 아울러 갈근을 찧어 가루 내고 갈근즙을 달여 방촌비로 하루 다섯 번 복용하면 낫는다.
〔世〕鼠咬 。 用貓兒毛燒灰敷之 , 立愈 。
〔세(世)〕 쥐에게 물렸을 때 고양이 털을 태워 재를 내어 바르면 곧 낫는다.
〔丹〕鼠咬 。 用麝香敷包之 。 ( 《 經驗 》 )
〔단(丹)〕 쥐에게 물렸을 때는 사향을 바르고 싸맨다. (《경험(經驗)》)
〔 《 山 》 〕人咬傷 。 用龜板或鱉甲燒為灰末 , 以香油調敷 。
〔《산(山)》〕 사람에게 물린 상처에는 귀판이나 별갑을 태워 재 가루로 만들고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犬咬
개에게 물린 것.
〔丹〕犬咬 。 人尿敷之 。 犬咬人 。 以頭垢敷傷處 , 又用熱牛糞塗於外 。 ( 《 肘後 》 )
〔단(丹)〕 개에게 물렸을 때 사람의 오줌을 바른다. 개가 사람을 물었을 때는 머리의 때를 상처에 바르고 다시 뜨거운 소똥을 겉에 바른다. (《주후(肘後)》)
〔 《 衍 》 〕 犬傷人 。 用杏仁 , 量所傷大小嚼爛沃破處 , 以帛系定 , 立瘥 。
〔《연(衍)》〕 개가 사람을 상하게 했을 때는 상처의 크기를 헤아려 행인을 씹어 짓이겨 터진 곳에 붓고 비단으로 동여 고정하면 곧 낫는다.
〔世〕治犬咬 。 用杏仁去皮尖 , 用馬藺根研細 , 先以蔥湯洗 , 後以此藥塗傷處效 。 治犬咬傷 。 用蓖麻子五十粒 , 去殼 , 以井水研成膏 。 先以鹽水洗咬處 , 次以此膏敷貼 。 一方 , 用虎骨屑敷之 。 治犬咬人 。 不要洗 , 用紅炭火以物擊細 , 待冷 , 取塗咬處 , 即愈 。 治犬咬 。 用黃荊葉搗罨瘡上 , 即安 。 又方 , 炙生薑 , 乘熱擦之 , 尤妙 。
〔세(世)〕 개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행인의 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하고 마린근을 써서 곱게 간다. 먼저 파를 달인 물로 씻고 나중에 이 약을 상처에 바르면 효험이 있다. 개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하려면 피마자 50알의 껍질을 벗겨 우물물로 갈아 고약을 만든다. 먼저 소금물로 물린 곳을 씻고 다음에 이 고약을 붙인다. 다른 처방으로 호골 부스러기를 바른다. 개가 사람을 문 것을 치료하려면 씻지 말고 붉게 타는 숯을 물건으로 두드려 잘게 하여 식기를 기다렸다가 물린 곳에 바르면 곧 낫는다. 개에게 물린 것을 치료하려면 황형 잎을 찧어 창 위에 덮으면 곧 편안해진다. 또 다른 처방으로 생강을 구워 뜨거울 때 문지르면 더욱 묘하다.
〔丹〕狗咬 。 用紫蘇葉口嚼碎 , 塗之 。 犬咬 , 破傷風腫 。 以人參於桑柴火上燒成灰末 , 敷之安 。
〔단(丹)〕 개에게 물렸을 때 자소엽을 입으로 잘게 씹어 바른다. 개에게 물려 파상풍으로 부었을 때는 인삼을 뽕나무 장작불 위에서 태워 재 가루로 만들어 바르면 편안해진다.
〔羅〕 蟬花散 治夏月犬傷及諸般損傷 , 蛆蟲極盛 , 臭惡不可近者 。
〔라(羅)〕 선화산. 여름철에 개에게 상한 것과 여러 가지 손상으로 구더기가 매우 많고 악취 때문에 가까이할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蛇蛻皮(一兩 , 火燒存性) 蟬殼(半兩) 青黛(半兩) 細辛(二錢五分)
사태피(1량, 불에 태우되 성질을 남긴다), 선각(반 냥), 청대(반 냥), 세신(2돈 5푼).
上為細末 。 每服三錢 , 酒調下 。 如六畜損傷成瘡 , 用酒灌下 。 如犬咬傷 , 用酵子和吃 , 蛆皆化為水 , 蠅子不敢再落 ; 又以寒水石末乾摻上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매번 3돈을 술에 타서 복용한다. 육축이 손상되어 창이 생겼으면 술로 부어 먹인다. 개에게 물린 상처라면 효자(酵子)와 섞어 먹으면 구더기가 모두 물로 변하고 파리가 다시 내려앉지 못한다. 또 한수석 가루를 마른 채 뿌린다.
癲犬咬
미친개에게 물린 것.
〔羅〕 定風散 治瘋犬咬 。 先口噙漿水洗淨 , 用綿拭乾貼藥 , 更不再發 , 大有神效 。
〔라(羅)〕 정풍산. 미친개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먼저 입에 장수(漿水)를 머금어 깨끗이 씻고 솜으로 닦아 말린 뒤 약을 붙이면 다시 발하지 않으니 매우 신기한 효험이 있다.
天南星(生) 防風(各等分)
천남성(생것), 방풍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為細末 。 幹上 , 更不再發 , 無膿 , 效不可具述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마른 채 바르면 다시 발하지 않고 고름도 생기지 않으니 그 효험을 다 말할 수 없다.
〔丹〕治犬咬 。 梔子皮燒灰 , 石硫黃等分 , 研細 , 敷瘥 。 ( 《 梅師方 》 )
〔단(丹)〕 개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치자 껍질을 태운 재와 석유황을 같은 분량으로 하여 곱게 갈아 바르면 낫는다. (《매사방》)
〔世〕治瘋狗咬 。 用桃核殼半個 , 將野人干糞填滿 , 以榆皮蓋定 , 罨於傷處 ; 又用艾於桃核上灸十四壯 , 即愈 , 永不再發 。 (或用野犬糞如前法灸之 。 )
〔세(世)〕 미친개에게 물린 것을 치료한다. 복숭아씨 껍데기 반 개에 야인(野人)의 마른 똥을 가득 채우고 느릅나무 껍질로 덮어 고정하여 상처에 덮는다. 또 복숭아씨 위에 쑥으로 14장을 뜸뜨면 곧 나아 영원히 다시 발하지 않는다. (혹 들개의 똥으로 앞의 방법과 같이 뜸뜬다.)
〔 《 山 》 〕瘋狗咬 。 即用犬糞塗 , 仍拔去頂上紅髮 。
〔《산(山)》〕 미친개에게 물렸을 때 곧 개똥을 바르고 이어 정수리 위의 붉은 머리카락을 뽑아 버린다.
〔世〕癲狗咬方 。 用斑蝥七枚 , 去頭足翅 , 以糯米少許 , 於新瓦上同炒 , 以米黃香為度 , 去米不用 , 以斑蝥研碎 , 好酒調下 。 能飲人 , 再進酒一杯 。 傷在上 , 食後服 ; 在下 , 空腹服 。 當日必有毒物從小便出 , 如小狗狀 。 如未下 , 次日再進 。 亦不下 , 又進 , 以毒物出為度 。 若進至七服 , 雖不下毒 , 亦不妨矣 。 服藥後 , 腹中必不安 , 小便莖中刺痛者 , 不必慮 , 此毒受攻將下耳 。 痛甚者 , 以蕪菁一匙 , 煎甘草湯送下即止 。 如無蕪菁 , 青黛亦可 。 疾愈後 , 急以香白芷多 、 雄黃少許為末 , 搗韭根自然汁 , 湯酒調下 。 去斑蝥毒 , 以水淨漱口 , 嚼生蔥白罨傷處 , 留小竅子出毒氣 , 不可用他草藥罨 。 忌犬 、 豬 、 羊及發風毒物 。 小兒量歲數加減斑蝥 。 食癲狗肉致病者 , 治同 , 即愈 。 或過二三年再發 , 治如前 。
〔세(世)〕 미친개에게 물렸을 때 쓰는 처방이다. 반묘 7마리의 머리·다리·날개를 제거하고 찹쌀 조금과 함께 새 기와 위에서 볶되 쌀이 누렇고 향이 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쌀은 버리고 쓰지 않으며 반묘를 갈아 부수어 좋은 술에 타서 복용한다. 술을 마실 수 있는 사람은 술 한 잔을 더 마신다. 상처가 위에 있으면 식후에 복용하고 아래에 있으면 빈속에 복용한다. 그날 반드시 작은 개 모양의 독물이 소변으로 나온다. 나오지 않으면 다음 날 다시 먹이며, 그래도 나오지 않으면 또 먹이되 독물이 나오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일곱 번 복용했어도 독이 내려오지 않으면 또한 무방하다. 약을 복용한 뒤에는 뱃속이 반드시 편안하지 않고 소변을 볼 때 음경 속이 찌르듯 아픈데,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는 독이 공격을 받아 곧 내려오려는 것일 뿐이다. 통증이 심하면 감초탕을 달여 순무(蕪菁) 한 숟가락을 내려 먹으면 곧 멎는다. 순무가 없으면 청대도 된다. 병이 나은 뒤에는 급히 향백지를 많이, 웅황을 조금 써서 가루 내고 부추뿌리를 찧어 저절로 나온 즙을 취하여 탕주(湯酒)에 타서 복용하여 반묘의 독을 없앤다. 물로 입을 깨끗이 헹구고 생총백을 씹어 상처에 덮되 독기가 나올 작은 구멍을 남겨 두며, 다른 초약으로 덮어서는 안 된다. 개·돼지·양과 풍독을 일으키는 것을 금한다. 소아는 나이를 헤아려 반묘를 가감한다. 미친개의 고기를 먹어 병이 된 경우에도 같이 치료하면 곧 낫는다. 혹 2~3년이 지나 다시 발하면 앞과 같이 치료한다.
治癲狗所傷 。 用斑蝥二十一個 , 去頭翅並足 , 用糯米一勺 。 先將七個入米內微火炒 , 不令米赤 , 去此斑蝥 , 別用七個 , 再於前米內炒令斑蝥色變 , 復去之 ; 又別用七個 , 如前法炒 , 以米出青煙為度 。 去斑蝥不用 , 以米研為粉 , 用冷水入清油少許 , 空心調服 。 頃又再進一服 , 以小便利下惡物為度 。 如不利 , 再進一服 。 利後腹肚疼痛 , 急用冷水調青靛服之 , 以解其毒 , 否則有傷 。 或煎黃連水亦可 。 不宜便食熱物 , 或以益元散水調服尢妙 。
〔世〕瘋狗咬 。 取小兒胎髮炒香敷 ; 野菊花研細 , 酒調服 , 盡醉止 , 效 。
〔세(世)〕 미친개에게 물렸을 때는 소아의 배냇머리를 향이 나도록 볶아 바르고, 들국화를 곱게 갈아 술에 타서 취할 때까지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世〕治癲犬所傷 , 或經久復發 , 無藥可療者 , 用之極驗 。
〔세(世)〕 미친개에게 상하거나 오랜 뒤에 다시 발하여 치료할 약이 없는 것을 치료하는 데 이것을 쓰면 매우 효험이 있다.
雄黃(色極明者 , 五錢) 麝香(五分)
웅황(빛이 매우 밝은 것, 5돈), 사향(5푼).
上研勻 , 用酒調二錢服 。 如不肯服者 , 則捻其鼻而灌之 。 服藥後 , 必使得睡 , 切勿驚起 , 任其自醒 。 候利下惡物 , 再進前藥 , 則見效矣 。
이상을 고루 갈아 2돈을 술에 타서 복용한다. 복용하려 하지 않으면 코를 잡고 부어 먹인다. 약을 복용한 뒤에는 반드시 잠들게 하되 절대로 놀라 깨우지 말고 저절로 깨어나게 한다. 나쁜 것이 배설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앞의 약을 먹이면 효험을 보게 된다.
〔丹〕癡犬咬人 。 搗地黃汁飲之 , 並塗瘡口愈 。 又方 , 煮地榆汁飲之 , 兼細末敷瘡上 , 服方寸匕 , 日三 , 忌酒 。 若瘡瘥者 , 搗生韭汁 , 飲一二升 。 ( 《 梅師 》《 肘後 》 同 。 )瘋犬咬後 , 毒發如狗叫聲 。 於化人壇拾頭頂骨 , 燒末敷之 。 瘋狗咬 , 毒發如狗叫者 , 百方不治 。 以人骨燒末之 , 水下方寸匕 , 雖煩亂者亦治 。 ( 《 梅師 》 )
〔단(丹)〕 미친개가 사람을 물면 지황을 찧어 낸 즙을 마시고 창구에도 바르면 낫는다. 또 다른 처방으로 지유를 달인 즙을 마시고 아울러 곱게 가루 내어 창 위에 바르며, 방촌비를 하루 세 번 복용하되 술을 금한다. 창이 나았으면 생부추를 찧어 낸 즙 1~2되를 마신다. (《매사》와 《주후》가 같다.) 미친개에게 물린 뒤 독이 발하여 개처럼 짖는 소리를 내면 화인단에서 정수리뼈를 주워 태워 가루 내어 바른다. 미친개에게 물려 독이 발하여 개처럼 짖는 경우 온갖 처방으로 치료하지 못한다. 사람의 뼈를 태워 가루 내어 물로 방촌비를 복용하면 번란한 경우에도 치료된다. (《매사》)
驢涎馬汗瘡
당나귀의 침과 말의 땀으로 생긴 창.
〔丹〕驢涎馬汗入瘡 , 腫漸甚 , 可急治之 , 遲則毒深不治 。 以生烏頭末敷瘡口上 , 良久 , 黃水出立安 。
〔단(丹)〕 당나귀의 침이나 말의 땀이 창에 들어가 부기가 점점 심해지면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늦으면 독이 깊어져 치료하지 못한다. 생오두 가루를 창구 위에 바르고 한참 지나 누런 물이 나오면 곧 편안해진다.
〔世〕治驢涎馬汗入瘡 。 用遠志去心為末 , 酒調塗 。 又方 , 用冬瓜 、 青皮陰乾為末 , 貼瘡上 。 又方 , 馬汗入肉 , 毒氣引入如紅線者 。 急用烏梅肉嚼爛 , 塗瘡上 。 一方 , 用烏梅和核爛研 , 用好醋和成膏 , 先將瘡口針破 , 出盡紫紅血 , 拭乾敷上 , 以帛縛定 。 王氏治驢涎馬汗毒所傷 , 白礬飛過 , 黃丹炒令紫色 , 各等分相裹合 , 以貼患處 。
〔세(世)〕 당나귀의 침과 말의 땀이 창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원지의 심을 제거하여 가루 내고 술에 개어 바른다. 또 다른 처방으로 동과·청피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창 위에 붙인다. 또 다른 처방으로 말의 땀이 살에 들어가 독기가 붉은 실처럼 안으로 이끌려 들어가는 경우에는 급히 오매육을 씹어 짓이겨 창 위에 바른다. 다른 처방으로 오매를 씨와 함께 짓갈아 좋은 식초와 섞어 고약을 만들고, 먼저 창구를 침으로 터뜨려 자홍색 피를 모두 빼내고 닦아 말린 뒤 바르고 비단으로 동여 고정한다. 왕씨는 당나귀의 침과 말의 땀독에 상한 것을 치료할 때 백반을 비(飛)하고 황단을 자색이 되도록 볶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서로 감싸 섞어 환부에 붙였다.
〔盂〕馬齒莧 , 又主馬毒瘡 。 以水煎 , 令服一升 , 一半塗瘡上 。 濕癬白禿 。 以馬齒膏和灰塗效 。
〔우(盂)〕 마치현은 또 말의 독으로 생긴 창을 주치한다. 물에 달여 1되를 복용하게 하고 절반은 창 위에 바른다. 습선과 백독에는 마치고(馬齒膏)를 재와 섞어 바르면 효험이 있다.
附 : 豬馬畜瘡
덧붙임: 돼지와 말 등 가축의 창.
〔丹〕治豬畜瘡豬㾩方 。
〔단(丹)〕 돼지의 축창(畜瘡)과 저괴(豬㾩)를 치료하는 처방.
蛇床子 剪草 白礬 苦參 巴豆末
사상자·전초·백반·고삼·파두 가루.
加羯羊糞 、 桐油和敷之 。 ( 《 陶氏 》 )
거세한 숫양의 똥과 동유를 더하여 섞어 바른다. (《도씨(陶氏)》)
〔垣〕馬老鼠瘡二方 。 (其瘡未詳 。 )
〔원(垣)〕 마노서창(馬老鼠瘡)의 두 처방. (그 창은 자세하지 않다.)
黃耆(一兩半) 甘草(七錢) 黃芩(酒炒 , 半兩) 黃連(生用 , 一兩) 黃柏(酒 , 七錢) 連翹(七錢) 蒼朮 當歸梢 升麻(各一兩) 麻黃根(八錢) 防風(二錢) 澤瀉(七錢) 羌活 藁本(各三錢)
황기(1량 반), 감초(7돈), 황금(술로 볶는다, 반 냥), 황련(생것을 쓴다, 1량), 황백(술, 7돈), 연교(7돈), 창출·당귀초·승마(각 1량), 마황근(8돈), 방풍(2돈), 택사(7돈), 강활·고본(각 3돈).
上為細末 , 水二大碗 , 煎至一碗 , 冷灌之 , 神效 。 馬老鼠 , 出足陽明太陰經分野 , 大渴 , 小便多草墁 。 升麻(二錢半) 葛根(一錢) 連翹(二錢) 當歸身(一錢) 甘草(炙 , 一錢) 蒼朮(一錢半) 黃柏(二錢半) 黃芩(一錢) 紅花(少許) 黃連(五分) 杏仁(五個) 黃耆(二錢) 生地(一錢) 琥珀(三分) 麻黃(冬月加五分) 豬苓 柴胡(一錢半) 白茯苓(一錢半) 澤瀉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물 큰 2사발을 1사발이 되도록 달여 차게 하여 부어 먹이면 신효하다. 마노서(馬老鼠)는 족양명과 족태음경의 구역에 생기며, 갈증이 심하고 소변이 많으며 초만(草墁)하다. 승마(2돈 반), 갈근(1돈), 연교(2돈), 당귀신(1돈), 감초(굽는다, 1돈), 창출(1돈 반), 황백(2돈 반), 황금(1돈), 홍화(조금), 황련(5푼), 행인(5개), 황기(2돈), 생지(1돈), 호박(3푼), 마황(겨울에는 5푼 더한다), 저령, 시호(1돈 반), 백복령(1돈 반), 택사.
上為細末 。 每服半兩 , 水二碗 , 煎至一碗 , 冷灌之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매번 반 냥을 물 2사발에 넣고 1사발이 되도록 달여 차게 하여 부어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