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之二十七 · 肺大腸部

喘
숨참.
〔丹〕凡治嗽 , 未發 , 以扶正氣為要 ; 已發 , 以攻邪氣為主 。
〔단〕 기침을 치료할 때 아직 발작하지 않았으면 정기를 돕는 것을 요점으로 삼고, 이미 발작하였으면 사기를 공격하는 것을 위주로 한다.
嘗治一中年男子久嗽 , 每發時不食數日 , 聲撼四鄰 , 百治不效 。 脈寸沉伏 , 關滑 。 遂於未發時 , 用人參 、 白朮 、 當歸 、 地黃 , 以薑汁製之 , 栝蔞實 、 陳皮 、 茯苓 、 黃芩 、 黃連 、 乾薑些少煎湯 , 下青礞石丸 。 將發時 , 先用神秘沉香丸下之 , 次與前藥中加杏仁 、 枳實 、 蘇葉 , 倍栝蔞實煎服 。 一月後證減十分之八 , 後遂守此方漸安 。 凡治數人 , 皆以此法加減治之 , 皆得大效 。 氣虛短氣而喘 , 有痰亦短氣而喘 , 不可用苦寒之藥 , 火氣盛故也 。 宜導痰湯加千緡湯 。 陰虛 , 自少腹下火起衝於上而喘者 , 宜降心火補陰 。 有火炎上者 , 宜降心火 , 清肺金 。 有痰者 , 宜降痰下氣為主 。 上氣喘而躁者 , 為肺脹 , 欲作風水症 , 宜發汗則愈 。 有陰虛挾痰喘者 , 四物湯加枳殼 、 半夏 , 補陰降火 。 諸喘不止者 , 用椒目研極細一二錢 , 生薑湯調下劫之 , 氣虛不用 。 又法 , 用蘿蔔子蒸熟為君 , 皂角燒灰等分為末 , 薑汁加煉蜜丸 , 如小豆大 , 每噙化五七十丸 。 劫止之後 , 因痰治痰 , 因火治火 。 氣虛者 , 用人參 、 蜜炙黃柏 、 麥冬 、 地骨皮之類 。 氣實人 , 因服黃耆過多而喘者 , 用三拗湯以瀉氣 。 若喘甚者 , 須用阿膠 。 若久病氣虛而發喘者 , 宜阿膠 、 人參 、 五味補之 。 新病氣實而喘者 , 宜桑白皮 、 苦葶藶瀉之 。 治哮專主於痰 , 宜吐法 , 不可用涼藥 , 必帶表散 。
일찍이 오래 기침하는 중년 남자 한 사람을 치료하였다. 발작할 때마다 며칠 동안 먹지 못하고 기침 소리가 사방 이웃을 뒤흔들었으며 온갖 치료가 효과가 없었다. 촌맥은 침복하고 관맥은 활하였다. 이에 발작하지 않았을 때 인삼·백출·당귀·지황을 쓰되 이를 생강즙으로 법제하고, 과루실·진피·복령·황금·황련과 건강 조금을 넣어 탕을 달여 청몽석환을 넘겼다. 발작하려 할 때는 먼저 신비침향환으로 설사시킨 뒤 앞의 약에 행인·지실·소엽을 더하고 과루실은 곱절로 하여 달여 먹였다. 한 달 뒤 증상이 열에서 여덟만큼 줄었고, 그 뒤로도 이 처방을 지켜 점차 편안해졌다. 여러 사람을 치료하면서 모두 이 방법을 가감하여 치료하니 모두 큰 효과를 얻었다. 기가 허하여 숨이 짧고 숨찬 경우에도, 담이 있어 숨이 짧고 숨찬 경우에도 쓰고 찬 약을 써서는 안 되니 화기가 성하기 때문이다. 도담탕에 천민탕을 더하는 것이 알맞다. 음이 허하여 아랫배 아래에서 화가 일어나 위로 치밀며 숨찬 경우에는 심화를 내리고 음을 보하는 것이 알맞다. 화가 위로 타오르는 경우에는 심화를 내리고 폐금을 맑게 하는 것이 알맞다. 담이 있는 경우에는 담과 기를 내리는 것을 위주로 한다. 기가 치밀고 숨차며 조급해하는 것은 폐창이며 풍수증이 되려는 것이니, 땀을 내면 낫는다. 음허에 담을 끼고 숨찬 경우에는 사물탕에 지각·반하를 더하여 음을 보하고 화를 내린다. 여러 가지 숨참이 그치지 않는 경우에는 초목을 아주 곱게 갈아 1~2돈을 생강탕에 타서 복용하여 몰아내되, 기가 허하면 쓰지 않는다. 또 다른 방법은 나복자를 쪄 익혀 군약으로 삼고, 조각을 태운 재를 같은 분량으로 하여 가루 내고 생강즙에 졸인 꿀을 더하여 팥만 한 환을 만드는 것이다. 매번 쉰에서 일흔 환을 입에 머금어 녹인다. 몰아내어 멎게 한 뒤에는 담 때문이면 담을 치료하고 화 때문이면 화를 치료한다. 기가 허한 사람에게는 인삼·꿀에 구운 황백·맥동·지골피 같은 것을 쓴다. 기가 실한 사람이 황기를 너무 많이 복용하여 숨찬 경우에는 삼요탕으로 기를 사한다. 숨참이 심하면 반드시 아교를 쓴다. 오래 앓아 기가 허해지고 숨참이 생긴 경우에는 아교·인삼·오미로 보하는 것이 알맞다. 새로 생긴 병으로 기가 실하여 숨찬 경우에는 상백피·쓴 정력으로 사하는 것이 알맞다. 효를 치료할 때는 오로지 담을 주로 하여 토법을 쓰는 것이 알맞으며, 서늘한 약을 써서는 안 되고 반드시 표를 흩는 것을 겸해야 한다.
〔垣〕肺脹膨膨而喘咳 , 胸膈滿壅盛而上奔者 , 於隨證用藥方中 , 多加五味子 , 人參次之 , 麥門冬又次之 , 黃連少許 。 如甚則交兩手而督者 , 真氣大虛也 。 若氣短加黃耆 、 五味子 、 人參 , 氣盛去五味子 、 人參 , 加黃芩 、 荊芥穗 , 冬月去荊芥穗 , 加草豆蔻仁 。
〔원〕 폐가 팽팽하게 부풀어 숨차고 기침하며 흉격이 그득하게 막혀 성하고 위로 치닫는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쓰는 처방 안에 오미자를 많이 더하고 인삼은 그다음, 맥문동은 또 그다음으로 하며 황련은 조금 쓴다. 심하여 두 손을 교차하여 독(督)하는 경우에는 진기가 크게 허한 것이다. 기가 짧으면 황기·오미자·인삼을 더하고, 기가 성하면 오미자·인삼을 빼고 황금·형개수를 더한다. 겨울에는 형개수를 빼고 초두구인을 더한다.
〔仲〕火逆上氣 , 咽喉不利 , 止逆下氣 , 宜 麥門冬湯 主之 。
〔중〕 화가 거슬러 기가 위로 치밀고 목구멍이 잘 통하지 않을 때는 거스름을 멎게 하고 기를 내려야 하니 맥문동탕이 주치하는 것이 알맞다.
麥門冬(七升) 半夏(一升) 人參(四兩) 甘草(二兩) 粳米(三合) 大棗(十二枚)
맥문동 7되, 반하 1되, 인삼 4냥, 감초 2냥, 멥쌀 3홉, 대추 12개.
上六味 , 以水一斗二升 , 煮取六升 , 溫服一升 , 日三夜一服 。
위의 여섯 가지를 물 1말 2되로 6되가 되도록 달여 1되씩 따뜻하게 복용하되 낮에 세 번, 밤에 한 번 복용한다.
〔 《 保 》 〕 天門冬丸 治婦人喘嗽 , 手足煩熱 , 骨蒸寢汗 , 口乾引飲 , 面目浮腫 。
〔《보》〕 천문동환. 부인이 숨차고 기침하며 손발에 번열이 나고 골증으로 잠잘 때 땀을 흘리며 입이 말라 물을 마시고 얼굴과 눈이 붓는 것을 치료한다.
天門冬(十兩 , 去心) 麥門冬(八兩 , 去心) 生地(三斤 , 取汁為膏)
천문동(10냥, 심을 제거한다), 맥문동(8냥, 심을 제거한다), 생지(3근, 즙을 내어 고를 만든다).
上三味為細末 , 膏子為丸 , 如桐子大 。 每服五十丸 , 逍遙散下 。 逍遙散須去甘草加人參 , 或與王氏 《 博濟方 》 人參荊芥散亦得 。 如面腫不已 , 經曰 : 面腫因風 , 故宜汗 , 麻黃 、 桂枝可發其汗 , 後與柴胡飲子去大黃 。《 咳論 》 曰 : 治臟者治其腧 , 治腑者治其合 , 浮腫者治其經 , 治腧者治其土也 , 治合者亦治其土也 , 如兵圍魏救趙之法也 。
위의 세 가지를 곱게 가루 내고 고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빚는다. 매번 50환을 소요산으로 복용한다. 소요산에서는 반드시 감초를 빼고 인삼을 더하며, 혹은 왕씨의 《박제방》에 있는 인삼형개산과 함께 복용해도 된다. 얼굴이 붓는 것이 그치지 않으면 경에서 “얼굴이 붓는 것은 풍 때문이므로 땀을 내는 것이 알맞다.”라고 하였으니, 마황·계지로 땀을 낼 수 있다. 그 뒤에는 시호음자에서 대황을 빼고 준다. 《해론》에서 말하였다. “장을 치료할 때는 그 수혈을 치료하고, 부를 치료할 때는 그 합혈을 치료하며, 부종에는 그 경혈을 치료한다. 수혈을 치료하는 것은 그 토를 치료하는 것이고 합혈을 치료하는 것 또한 그 토를 치료하는 것이니, 군사가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하는 방법과 같다.”
〔 《 本 》 〕治咳嗽上氣喘急 , 以人參一味為末 , 雞子清投新水調下一錢 。 昔有二人同走 , 一含人參 , 一不含 , 俱走三五里許 , 其不含者大喘 , 含者氣息自如 , 此乃人參之力也 。
〔《본》〕 기침하고 기가 치밀며 숨이 가쁜 것을 치료한다. 인삼 한 가지만 가루 내고 달걀흰자에 새 물을 넣어 1돈을 타서 복용한다.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한 사람은 인삼을 물고 한 사람은 물지 않았다. 모두 삼오 리쯤 달리자 인삼을 물지 않은 사람은 크게 숨찼으나 문 사람은 호흡이 평소와 같았으니, 이는 인삼의 힘이다.
上用門冬 、 五味 、 人參三味為主 , 治肺虛或自汗或少氣而喘 , 蓋聖藥也 。
위에서 문동·오미·인삼 세 가지를 주로 써서 폐허로 저절로 땀이 나거나 기가 부족하여 숨이 찬 것을 치료하였으니, 참으로 성약이다.
予治一婦人五十餘歲 , 素有痰嗽 , 忽一日大喘 , 痰出如泉 , 身汗如油 , 脈浮而洪 , 似命絕之狀 。 予適在彼 , 速用麥門冬四錢 , 人參二錢 , 五味一錢五分 , 煎服 , 一帖喘定汗止 , 三帖後痰亦漸少 。 再與前方內加栝蔞仁一錢五分 , 白朮 、 當歸 、 芍藥 、 黃芩各一錢 , 服二十餘帖而安 。 此實麥門冬 、 五味 、 人參之功也 。 如自汗兼腹滿 , 脈沉實而喘者 , 裡實也 , 宜下之 。
내가 쉰 살이 넘은 한 부인을 치료하였는데, 평소 담수가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숨이 몹시 차고 담이 샘물처럼 나오며 몸의 땀이 기름 같고 맥이 부하면서 홍하여 목숨이 끊어질 듯하였다. 마침 내가 그곳에 있어 급히 맥문동 4돈, 인삼 2돈, 오미 1돈 5푼을 달여 복용하게 하니, 한 첩에 숨찬 것이 가라앉고 땀이 그쳤으며 세 첩 뒤에는 담도 점차 줄었다. 다시 앞 처방에 과루인 1돈 5푼, 백출·당귀·작약·황금 각각 1돈을 더하여 스무 첩 남짓 복용하자 편안해졌다. 이는 참으로 맥문동·오미·인삼의 공이다. 저절로 땀이 나면서 배가 그득하고 맥이 침실하며 숨이 찬 것은 속이 실한 것이므로 마땅히 하법을 써야 한다.
〔仲〕上氣喘而躁者 , 屬肺脹 , 欲作風水 , 發汗則愈 。 咳而上氣 , 此為肺脹 , 其人喘 , 目如脫狀 , 脈浮大者 , 越婢加半夏湯 主之 。
〔중〕 기가 치밀어 숨이 차고 조급한 것은 폐창에 속하며 풍수가 되려는 것이니 땀을 내면 낫는다. 기침하고 기가 치미는 것은 폐창이다. 그 사람이 숨이 차고 눈이 빠질 듯하며 맥이 부대하면 월비가반하탕이 주치한다.
麻黃(六兩) 石膏(半斤) 生薑(三兩) 大棗(十五枚) 甘草(一兩) 半夏(半升)
마황 6냥, 석고 반 근, 생강 3냥, 대추 15개, 감초 1냥, 반하 반 되.
上六味 , 以水六升 , 先煮麻黃去上沫 , 納諸藥煮取三升 , 分溫三服 。
위의 여섯 가지에 물 6되를 쓰되, 먼저 마황을 달여 위의 거품을 걷어 내고 나머지 약을 넣어 3되가 되도록 달여 세 번으로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丹〕七三嬸喘 , 遇冬則發 , 此寒包熱也 , 解表則熱自除 。
〔단〕 칠삼 숙모(七三嬸)는 숨이 차는 병이 겨울만 되면 발작하였으니, 이는 한이 열을 감싼 것이다. 표를 풀면 열은 저절로 없어진다.
枳殼(三錢 , 炒) 麻黃 防風 黃芩 桔梗(各二錢) 陳皮 紫蘇(五葉) 木通(一錢半 , 通利九竅 , 治肺壅甚當)
지각(볶은 것) 3돈, 마황·방풍·황금·길경 각각 2돈, 진피, 자소 5잎, 목통 1돈 반(구규를 잘 통하게 하므로 폐의 옹체를 치료하기에 매우 알맞다).
上分四帖 , 煎取小半盞 , 熱飲之 。
위를 네 첩으로 나누어 달여 작은 반 잔을 취하여 뜨겁게 마신다.
治寒包熱而喘 , 必用發散 。
한이 열을 감싸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하려면 반드시 발산시켜야 한다.
半夏 枳殼(炒) 桔梗 黃芩(炒) 紫蘇 麻黃 杏仁 甘草
반하, 지각(볶은 것), 길경, 황금(볶은 것), 자소, 마황, 행인, 감초.
如天寒 , 加桂枝 。
날씨가 추우면 계지를 더한다.
女子十二歲 , 自小喘嗽 。
열두 살 된 여자가 어려서부터 숨이 차고 기침하였다.
白朮 陳皮 青皮(五錢) 麻黃 茯苓 木通 片芩(三錢) 蒼朮 桔梗(二錢) 乾薑(一錢) 甘草(五分)
백출, 진피, 청피 5돈, 마황, 복령, 목통, 편금 3돈, 창출, 길경 2돈, 건강 1돈, 감초 5푼.
一男子年一十四歲 , 哮十日則發一遍 。 此疾在上焦 , 不得汗泄 , 正當九月十月之交 , 宜溫散 。 仍與小胃丹佐之溫散 , 加麻黃 、 黃芩 。 每帖用一錢半 , 入薑汁研細末 , 以水盞半煎 , 去渣飲之 。 每夜臨臥時與小胃丹十二粒 , 津下之 。
열네 살 된 남자가 효증이 있어 열흘마다 한 차례 발작하였다. 이 병은 상초에 있어 땀으로 새어 나가지 못한 것인데, 마침 구월과 시월이 바뀌는 때이므로 따뜻하게 하여 흩어야 한다. 또 소위단을 주어 이를 보좌하여 따뜻하게 흩고 마황·황금을 더하였다. 매 첩에 1돈 반을 써서 생강즙을 넣고 곱게 가루 내어 물 잔 반에 달인 뒤 찌꺼기를 버리고 마시게 하였다. 밤마다 잠자리에 들 때 소위단 12알을 침으로 삼키게 하였다.
〔仲〕肺脹 , 咳而上氣 , 煩躁而喘 , 脈浮者 , 心下有水 , 小青龍加石膏湯 主之 。
〔중〕 폐창으로 기침하고 기가 치밀며 번조하고 숨이 차고 맥이 부한 것은 심하에 수가 있는 것이니 소청룡가석고탕이 주치한다.
麻黃 芍藥 桂枝 細辛 甘草 乾薑(各三錢) 五味子 半夏(各半升) 石膏(二兩)
마황·작약·계지·세신·감초·건강 각각 3돈, 오미자·반하 각각 반 되, 석고 2냥.
上九味 , 以水一斗 , 先煮麻黃去上沫 , 納諸藥煎取三升 , 強人服一升 , 羸者減之 , 日三服 , 小兒服四合 。
위의 아홉 가지에 물 1말을 쓰되, 먼저 마황을 달여 위의 거품을 걷어 내고 나머지 약을 넣어 3되가 되도록 달인다. 튼튼한 사람은 1되를 복용하고 여윈 사람은 줄여 하루 세 번 복용하며, 어린아이는 4홉을 복용한다.
〔垣〕 麻黃定喘湯 小兒寒鬱喘 , 喉鳴 , 腹內鳴 , 堅滿 , 鼻流清涕 , 脈沉急而數 。
〔원〕 마황정천탕. 어린아이가 한이 울체되어 숨이 차고 목에서 소리가 나며 뱃속에서도 소리가 나고 단단하며 그득하고 코에서 맑은 콧물이 흐르며 맥이 침급하면서 삭한 경우이다.
麻黃 草豆蔻 益智仁(各一兩分半) 甘草 歸身 紅花 黃芩(生) 柴胡梢(各一分) 升麻 神麯(各五分) 吳茱萸(二分) 蘇木(半分) 全蠍(一個)
마황·초두구·익지인 각각 1냥 푼 반(一兩分半), 감초·귀신(歸身)·홍화·황금(생것)·시호초 각각 1푼, 승마·신국 각각 5푼, 오수유 2푼, 소목 반 푼, 전갈 1개.
上㕮咀 , 分二服 , 水二大盞 , 煎至七分 , 去渣稍熱服 , 食後 。 忌風寒 。 微微有汗效 。
위를 잘게 썰어 두 번 먹을 분량으로 나누고 물 큰 잔으로 2잔에 넣어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후에 조금 뜨겁게 복용한다. 풍한을 피한다. 조금 땀이 나면 효과가 있다.
麻黃蒼朮湯 治秋暮冬天 , 每夜連聲嗽不絕 , 大喘 , 至天明日高方緩 , 口苦 , 兩脅下痛 , 臥而多驚 , 筋攣肢節痛 , 痰吐涎沫 , 日晚呵欠 , 不能飲食 。
마황창출탕. 늦가을과 겨울에 밤마다 연이어 기침이 그치지 않고 숨이 몹시 차다가 날이 밝아 해가 높이 떠야 비로소 덜해지며, 입이 쓰고 양쪽 옆구리 아래가 아프며 누우면 자주 놀라고 힘줄이 당기며 팔다리 관절이 아프고 담과 침 거품을 뱉으며 저녁에 하품하고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柴胡根 羌活根 蒼朮(各五分) 麻黃(一分) 防風根 甘草根(生) 歸梢 黃芩(各四分) 熟甘草(三分) 五味子(九分) 草豆蔻(六分) 黃耆(一錢半)
시호근·강활근·창출 각각 5푼, 마황 1푼, 방풍근·감초근(생것)·귀초·황금 각각 4푼, 숙감초 3푼, 오미자 9푼, 초두구 6푼, 황기 1돈 반.
上分二帖 , 水煎 , 去渣稍熱服 , 臨臥 。
위를 두 첩으로 나누어 물에 달이고 찌꺼기를 버린 뒤 잠자리에 들 때 조금 뜨겁게 복용한다.
上發表治喘 , 前五方發寒包熱也 , 後三方發外中皆寒也 。
이상은 표를 발산시켜 숨찬 것을 치료하는 것이다. 앞의 다섯 처방은 한이 열을 감싼 것을 발산시키고, 뒤의 세 처방은 겉과 속이 모두 찬 것을 발산시킨다.
四磨湯 治七情鬱結 , 上氣喘急 。
사마탕. 칠정이 울결하여 기가 치밀고 숨이 몹시 찬 것을 치료한다.
人參 檳榔 沉香 天台 烏藥
인삼, 빈랑, 침향, 천태 오약.
上四味 , 各濃磨水 , 取七分 , 煎一二沸 , 放溫服 。 加木香 、 枳殼 , 為六磨湯 。 有苦寒者 , 加丁香 、 桂亦可 。《 衍義 》 云 : 烏藥 、 檳榔氣少走泄多 , 但不甚剛猛 , 與沉香同磨作湯 , 治胸中氣膈甚當 。
위의 네 가지를 각각 물에 진하게 갈아 7푼을 취하고 한두 번 끓어오르게 달인 뒤 따뜻해지면 복용한다. 목향·지각을 더하면 육마탕이 된다. 한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에게는 정향·계를 더해도 된다. 《연의》에서 “오약과 빈랑은 기가 적고 달려 나가 새어 나가는 작용이 많으나 그다지 강맹하지는 않다. 침향과 함께 갈아 탕을 만들면 가슴속의 기격을 치료하기에 매우 알맞다.”라고 하였다.
上解鬱治喘 。
이상은 울결을 풀어 숨찬 것을 치료하는 것이다.
〔丹〕一婦人與前方 , 發熱得汗而喘定 , 夜半進少稀粥 , 喘再作 , 心痞口乾 , 與下方 。
〔단〕 한 부인에게 앞 처방을 주니 열이 나고 땀을 얻어 숨찬 것이 가라앉았으나, 한밤중에 묽은 죽을 조금 먹자 다시 숨이 차고 심하가 막히며 입이 말라 아래 처방을 주었다.
半夏 枳實(炒 , 三錢) 黃連 白朮(二錢) 木通 陳皮(各一錢半) 麻黃 紫蘇(各一錢) 甘草(五分)
반하, 지실(볶은 것) 3돈, 황련, 백출 2돈, 목통·진피 각각 1돈 반, 마황·자소 각각 1돈, 감초 5푼.
上㕮咀 , 姜水煎服 。 若陰虛痰喘急者 , 補陰降火 , 四物加枳殼 、 半夏 。
위를 잘게 썰어 생강물에 달여 복용한다. 음허로 담이 있고 숨이 몹시 차면 음을 보하고 화를 내려야 하니, 사물에 지각·반하를 더한다.
平江洗伯寧 , 家豐 , 好內厚味 , 每年到四月九月內必發氣喘 , 抬肩吐痰 , 脈沉澀而細數 , 諸醫用平肺之藥 , 數年不愈 , 如此者六七年 。 用人參生地黃膏 , 和當歸 、 牛膝 、 肉蓯蓉 、 枸杞子 、 五味子 、 知母 、 黃柏 、 天門冬 、 玄參末為丸 , 如桐子大 。 每服百丸 , 空心服 , 以救肺虛 。 又用阿魏 、 黃連 、 山楂 、 沉香 、 牛黃 、 辰砂 、 膽星 、 陳皮 、 神麯 , 糊為丸 , 如桐子大 , 臨臥薑湯下三四十丸 , 治厚味 。 服訖 , 復用瓊玉膏一劑 , 繼服之而安 。 (瓊玉膏方見勞瘵 。 )
평강의 세백녕(洗伯寧)은 집안이 넉넉하고 여색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였다. 해마다 사월과 구월 안에는 반드시 숨이 차는 병이 발작하여 어깨를 들썩이며 담을 뱉었고, 맥은 침삽하면서 세삭하였다. 여러 의원이 폐를 고르게 하는 약을 썼으나 몇 년 동안 낫지 않아 이렇게 예닐곱 해가 지났다. 인삼생지황고에 당귀·우슬·육종용·구기자·오미자·지모·황백·천문동·현삼 가루를 섞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었다. 매번 100알씩 빈속에 복용하여 폐허를 구제하게 하였다. 또 아위·황련·산사·침향·우황·진사·담성·진피·신국을 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잠자리에 들 때 생강탕으로 서른에서 마흔 알을 삼키게 하여 기름진 음식으로 생긴 병을 치료하였다. 복용을 마친 뒤 다시 경옥고 한 제를 계속 복용하여 편안해졌다.(경옥고 처방은 노채에 보인다.)
治哮亦治積 。 雞子略敲 , 損殼不損膜 , 浸尿缸內三四日 , 臨夜煮食 。 (海藏 《 本草 》 云 : 陰不足者 , 補之以味 。 )
효증을 치료하며 적도 치료한다. 달걀을 살짝 두드려 껍질만 깨고 막은 손상하지 않게 하여 오줌 항아리 안에 서너 날 담갔다가 밤이 될 무렵 삶아 먹는다.(해장의 《본초》에서 “음이 부족한 것은 맛으로 보한다.”라고 하였다.)
〔羅〕喘則肺實 己未八月中 , 霖雨不止 , 時承上命治不憐吉歹元帥夫人 , 年逾五十 , 身體肥盛 , 因飲酒及湩乳過 , 腹脹喘滿 , 聲聞舍外 , 不得安臥 , 大小便澀滯 , 氣口脈大兩倍於人迎 , 關脈沉緩而有力 。 予思霖雨之濕 , 飲食之熱 , 濕熱大盛 , 上攻於肺 , 神氣躁亂 , 故為喘滿 。 邪氣盛則實 , 實者宜下之 , 故制 平氣散 以下之 。
〔라〕 숨이 차는 것은 폐가 실한 것이다. 기미년 팔월 중에 장맛비가 그치지 않았는데, 당시 윗분의 명을 받들어 불련길태(不憐吉歹) 원수의 부인을 치료하였다. 나이가 쉰을 넘었고 몸이 살쪄 있었는데, 술과 동유(湩乳)를 지나치게 마셔 배가 불러 오르고 숨이 차며 그득하여 그 소리가 집 밖까지 들리고 편안히 눕지 못하였으며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았다. 기구맥은 인영보다 두 배 컸고 관맥은 침완하면서 힘이 있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장맛비의 습과 음식의 열로 습열이 크게 성하여 위로 폐를 공격하고 신기가 조급하고 어지러워져 숨이 차고 그득해진 것이었다. 사기가 성하면 실하고 실한 것은 하법을 써야 하므로 평기산을 만들어 하법을 썼다.
白牽牛(二兩 , 半生半熟 , 只取頭末一兩) 青皮(去白) 檳榔(各三錢) 陳皮(去白 , 半兩) 大黃(七錢)
백견우 2냥(반은 생것, 반은 익힌 것으로 하여 처음 나온 가루만 1냥 취한다), 청피(흰 부분을 제거한다)·빈랑 각각 3돈, 진피(흰 부분을 제거한다) 반 냥, 대황 7돈.
〔 《 內經 》 〕曰 : 肺苦氣上逆 , 急食苦以泄之 。 故以白牽牛苦寒 , 瀉氣分濕熱 , 上攻喘滿 , 故以為君 。 陳皮苦溫 , 體輕浮 , 理其肺氣 , 青皮苦辛平 , 散肺中滯氣為臣 。 檳榔辛溫 , 性沉重 , 下痰降氣 , 大黃苦寒 , 盪滌滿實 , 故以為使 。
〔《내경》〕에서 “폐는 기가 위로 거스르는 것을 괴로워하므로 급히 쓴 것을 먹여 내보낸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쓰고 찬 백견우로 기분의 습열이 위로 공격하여 숨이 차고 그득한 것을 사하므로 군약으로 삼는다. 쓰고 따뜻한 진피는 바탕이 가볍고 떠올라 폐기를 다스리고, 쓰고 매우며 평한 청피는 폐 속에 막힌 기를 흩으므로 신약으로 삼는다. 맵고 따뜻한 빈랑은 성질이 무겁게 가라앉아 담을 내리고 기를 내리며, 쓰고 찬 대황은 그득하고 실한 것을 씻어 내므로 사약으로 삼는다.
上為細末 , 每服三錢 , 煎生薑湯一大盞 , 調下無時 。 一服減半 , 再服喘愈 。 止有胸膈不利 , 煩熱口乾 , 時時咳嗽 , 再與 加減瀉白散 。
위를 고운 가루로 만들어 매번 3돈씩 생강탕 큰 잔으로 1잔을 달여 아무 때나 타서 복용한다. 한 번 복용하자 절반으로 줄었고 다시 복용하자 숨찬 것이 나았다. 다만 흉격이 시원하지 않고 번열과 구갈이 있으며 때때로 기침하는 것만 남아 다시 가감사백산을 주었다.
桑白皮(一兩) 地骨皮 知母 陳皮 青皮(各去白) 桔梗(去蘆 。 各五錢) 黃芩(細銼 、 淨) 甘草(炙 。 各三錢)
상백피 1냥, 지골피, 지모, 진피·청피(두 약 모두 흰 부분을 제거한다), 길경(노두를 제거한다) 각각 5돈, 황금(잘게 썰고 깨끗이 한다)·감초(구운 것) 각각 3돈.
上件銼如麻豆大 , 每服五錢 , 水二大盞 , 煎至一盞 , 去渣溫服 , 食後 , 數服良愈 。 華佗云 : 盛則為喘 , 減則為枯 。《 活人 》 云 : 發喘者 , 氣有餘也 。 凡看文字 , 須要會得本意 , 盛而為喘者 , 非肺氣盛也 ; 喘為氣有餘者 , 亦非肺氣有餘也 。 氣盛當認作氣衰 , 有餘當認作不足 。 肺氣果盛 , 又為有餘 , 當清肅下行而不喘 , 以其火入於肺 , 衰與不足而為喘焉 。 故言盛者 , 非言肺氣盛也 , 言肺中之火盛也 。 言有餘者 , 非言肺氣有餘也 , 言肺中之火有餘也 。 故瀉肺以苦寒之劑 , 非瀉肺也 , 瀉肺中之火 , 實補肺也 , 用者不可不知 。
위의 약들을 삼씨나 콩만 하게 썬다. 매번 5돈씩 물 큰 잔으로 2잔에 넣고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후에 따뜻하게 복용하니 몇 차례 복용하여 잘 나았다. 화타는 “성하면 숨이 차고 줄어들면 마른다.”라고 하였고, 《활인》에서는 “숨이 차는 것은 기가 남아도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글을 읽을 때는 반드시 본뜻을 알아야 한다. 성하여 숨이 찬다는 것은 폐기가 성하다는 말이 아니며, 숨찬 것을 기가 남아돈다고 한 것 또한 폐기가 남아돈다는 말이 아니다. 기가 성하다는 것은 기가 쇠한 것으로 알아야 하고, 남아돈다는 것은 부족한 것으로 알아야 한다. 폐기가 과연 성하고 또 남아돈다면 맑고 엄숙하게 아래로 내려가 숨이 차지 않을 것이다. 화가 폐에 들어가 폐기가 쇠하고 부족해져 숨이 차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하다고 한 것은 폐기가 성하다는 말이 아니라 폐 속의 화가 성하다는 말이다. 남아돈다고 한 것은 폐기가 남아돈다는 말이 아니라 폐 속의 화가 남아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쓰고 찬 약제로 폐를 사한다는 것은 폐를 사하는 것이 아니라 폐 속의 화를 사하는 것이며 실제로는 폐를 보하는 것이니, 쓰는 사람은 이를 알아야 한다.
〔羅〕 槐角利膈丸 治風勝痰實胸滿 , 及喘滿咳嗽 。
〔라〕 괴각이격환. 풍이 우세하고 담이 실하여 가슴이 그득한 것과 숨이 차고 그득하며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
皂角(一兩 , 酥炙 , 去皮弦子) 半夏 槐角(炒 。 各半兩) 牽牛(一兩半)
조각 1냥(수(酥)를 발라 굽고 껍질·줄·씨를 제거한다), 반하·괴각(볶은 것) 각각 반 냥, 견우 1냥 반.
上同為細末 , 生薑汁麵糊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食後 , 生薑湯送下 。
위를 함께 고운 가루로 만들어 생강즙과 밀가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알씩 식후에 생강탕으로 삼킨다.
定喘餅子 神驗 。
정천병자. 효험이 신묘하다.
羌花(醋浸一宿 , 炒) 桑白皮(炒) 吳茱萸(炒) 馬兜鈴 陳皮(去白 。 各一兩) 寒食麵(三兩) 白牽牛(三兩 , 半生半炒 , 取頭末二兩)
강화(羌花, 식초에 하룻밤 담갔다 볶는다)·상백피(볶은 것)·오수유(볶은 것)·마두령·진피(흰 부분을 제거한다) 각각 1냥, 한식면 3냥, 백견우 3냥(반은 생것, 반은 볶은 것으로 하여 처음 나온 가루 2냥을 취한다).
上為末 , 和勻 , 滴水丸 , 如櫻桃大 , 捏餅子 。 取熱灰半碗 , 在鍋內同炒 , 餅子熱 , 每夜服一餅 , 嚼爛 , 煎馬兜鈴湯下 。 如患人心頭不快 , 加上一餅或兩餅 , 至微明利下 , 神效 。 婦人有胎 , 不可服 。
위를 가루 내어 고루 섞고 물을 떨어뜨려 앵두만 한 환을 만든 다음 눌러 떡 모양으로 만든다. 뜨거운 재 반 사발을 취하여 솥 안에서 함께 볶아 떡 모양의 약이 뜨거워지면 밤마다 하나씩 잘 씹어서 마두령을 달인 탕으로 삼킨다. 환자의 심두가 시원하지 않으면 하나나 둘을 더하며, 날이 조금 밝을 무렵 설사하면 효과가 신묘하다. 부인이 임신하였으면 복용해서는 안 된다.
洞虛子神秘沉香丸 下痰喘 。 (方見痰飲門 。 )〔仲〕膈間支飲 , 其人喘滿 , 心下痞堅 , 面色黧黑 , 其脈沉緊 , 得之數十日 , 醫吐之不愈 。 木防己湯 主之 。 虛者即愈 , 實者三日復發 , 與不愈者 , 宜木防己湯去石膏加茯苓芒硝湯主之 。
동허자신비침향환은 담천을 내려보낸다.(처방은 담음문에 보인다.) 〔중〕 격 사이에 지음이 있어 그 사람이 숨이 차고 그득하며 심하가 막히고 단단하며 얼굴빛이 검고 맥이 침긴하고, 병을 얻은 지 수십 일에 의원이 토하게 하여도 낫지 않는 것은 목방기탕이 주치한다. 허한 사람은 곧 낫지만 실한 사람은 사흘 뒤 다시 발작하니, 이런 사람과 낫지 않는 사람은 목방기탕거석고가복령망초탕으로 주치해야 한다.
木防己(三兩) 石膏(十二枚 , 如雞子大) 桂枝(二兩) 人參(四兩)
목방기 3냥, 석고 12개(달걀만 한 것), 계지 2냥, 인삼 4냥.
上四味 , 以水六升 , 煮取二升 , 分溫再服 。
위의 네 가지를 물 6되에 넣고 2되가 되도록 달여 두 번으로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木防己加茯苓芒硝湯方
목방기가복령망초탕 처방.
木防己 桂枝(各二兩) 人參(四兩) 茯苓(四兩) 芒硝(三合)
목방기·계지 각각 2냥, 인삼 4냥, 복령 4냥, 망초 3홉.
上五味 , 水六升 , 煮二升 , 去渣 , 納芒硝 , 再微煎 , 分溫再服 。 微利即愈 。
위의 다섯 가지를 물 6되에 넣고 2되가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망초를 넣어 다시 조금 달이고 두 번으로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조금 설사하면 곧 낫는다.
〔丹〕喘急有風痰者 ,《 婦人大全 》 千緡湯 。
〔단〕 숨이 몹시 차면서 풍담이 있으면 《부인대전》의 천민탕을 쓴다.
半夏(七個 , 炮製四片 , 破之) 皂角(去皮尖) 甘草(炙 。 各一寸) 生薑(如指大)
반하 7개(구워 법제하고 네 조각으로 깨뜨린다), 조각(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한다)·감초(구운 것) 각각 1촌, 생강(손가락만 한 것).
上用水一碗 , 煮去半 , 頓服 。 一方不用甘草 , 但用半夏末一兩 , 皂角去皮弦半兩 , 生薑七片 , 同入紗袋中 , 水三升 , 煎至一盞五分 , 以手揉洗 , 取清汁 , 分作三服 , 並服二服 , 效 。
위에 물 1사발을 써서 절반이 줄도록 달여 한 번에 복용한다. 한 처방에는 감초를 쓰지 않고 반하 가루 1냥, 껍질과 줄을 제거한 조각 반 냥, 생강 7쪽만 함께 얇은 천 주머니에 넣어 물 3되로 1잔 5푼이 되도록 달인 다음 손으로 주무르며 씻어 맑은 즙을 취한다. 세 번 먹을 분량으로 나누되 두 번 먹을 분량을 합하여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云〕 四七湯 治痰涎咽喉中上氣喘逆 , 甚效 。 (方見咽喉條 。 即仲景治婦人胸中如有炙臠 , 半夏厚朴湯 。 )
〔운〕 사칠탕. 담연이 목구멍에 있어 기가 치밀고 숨이 차며 거스르는 것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처방은 인후 조항에 보인다. 곧 중경이 부인의 가슴속에 구운 고기 덩어리가 있는 듯한 것을 치료한 반하후박탕이다.)
〔 《 保 》 〕 半夏丸 治因傷風而痰作喘逆 , 兀兀欲吐 , 噁心欲倒 。
〔《보》〕 반하환. 상풍으로 담이 생겨 숨이 차고 기가 거스르며 정신이 흐릿하고 토하려 하며 메스껍고 쓰러질 듯한 것을 치료한다.
半夏(一兩) 檳榔(三錢) 雄黃(三錢)
반하 1냥, 빈랑 3돈, 웅황 3돈.
上為末 , 薑汁浸蒸餅為丸 , 桐子大 。 每服三十五丸 , 薑湯下 。 小兒丸米大 。
위를 가루 내어 생강즙에 담근 증병으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5알씩 생강탕으로 삼킨다. 어린아이에게 쓸 환은 쌀알만 하게 만든다.
〔 《 經 》 〕定喘化痰 。 豬蹄甲四十九個 , 淨洗控干 , 每個指甲內入半夏 、 白礬各一字 , 裝罐子內 , 封閉 , 勿令煙出 , 火煅通赤 , 去火毒 , 細研 , 入麝香一錢匕 。 有上喘咳嗽 , 用糯米飲下 , 小兒五分 , 至妙 。
〔《경》〕 숨찬 것을 가라앉히고 담을 삭인다. 돼지 발굽 49개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발굽마다 그 안에 반하·백반 각각 1자(字)를 넣는다. 단지에 담아 밀봉하고 연기가 나오지 않게 하여 불에 벌겋게 달군 뒤 화독을 없애고 곱게 갈아 사향 1전비를 넣는다. 기가 치밀어 숨이 차고 기침하면 찹쌀 미음으로 삼키며, 어린아이는 5푼을 복용하니 매우 묘하다.
〔 《 簡 》 〕治喘急 。 用桔梗一兩半 , 搗羅為末 , 童便半升 , 煎取四合 , 去渣溫服 。
〔《간》〕 숨이 몹시 찬 것을 치료한다. 길경 1냥 반을 찧고 체 쳐서 가루로 만들어 동변 반 되에 넣고 4홉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凡治喘 , 正發時無痰 , 將愈時卻吐痰者 , 乃痰於正發之時 , 閉塞不通而喘甚 , 當於其時開其痰路 , 則易安也 。 宜此方桔梗之類 , 及枳殼 、 栝蔞實 、 杏仁 、 蘇葉 、 前胡等 , 引出其痰 。 候痰出喘退 , 卻調其虛實 ,
숨찬 것을 치료할 때, 막 발작할 때는 담이 없다가 나으려 할 때 도리어 담을 뱉는 것은 막 발작할 때 담이 막혀 통하지 않아 숨이 더욱 찬 것이다. 이때 담이 나오는 길을 열어 주면 쉽게 편안해진다. 이 처방의 길경 같은 것과 지각·과루실·행인·소엽·전호 등으로 담을 이끌어 내는 것이 좋다. 담이 나오고 숨찬 것이 물러나기를 기다린 뒤 그 허실을 조절한다.
虛者補以參 、 耆 、 歸 、 術 , 實者瀉以沉香滾痰丸之類是也 。
허한 사람에게는 삼·기·귀·출로 보하고, 실한 사람에게는 침향곤담환 같은 것으로 사하는 것이 이것이다.
〔河〕人參半夏丸 化痰定喘 。 (方見咳喘 。 予平日用此方治久喘未發時服此丸 , 已發時用沉香滾痰丸微下之 , 累效 。 )
〔하〕 인삼반하환은 담을 삭이고 숨찬 것을 가라앉힌다.(처방은 해천에 보인다. 나는 평소 이 처방을 써서 오래된 천증이 아직 발작하지 않았을 때 이 환을 복용시키고, 이미 발작하였을 때는 침향곤담환으로 조금 하법을 써서 여러 번 효과를 보았다.)
〔世〕火喘 。 用白虎湯加栝蔞仁 、 枳殼 、 黃芩 , 神效 。
〔세〕 화천에는 백호탕에 과루인·지각·황금을 더하여 쓰면 효과가 신묘하다.
〔 《 保 》 〕 雙玉散 治痰熱而喘 , 痰湧如泉 。
〔《보》〕 쌍옥산. 담열로 숨이 차고 담이 샘물처럼 솟는 것을 치료한다.
寒水石 石膏(各等分)
한수석, 석고 각각 같은 분량.
上細末 , 人參湯下三錢 , 食後服 。
위를 고운 가루로 만들어 3돈씩 인삼탕으로 삼키며 식후에 복용한다.
〔仲〕支飲不得息 , 用葶藶大棗瀉肺湯卞之 。 (方見肺癰 。 此方效驗甚捷 , 但虛人忌服 。 )
〔중〕 지음으로 숨을 쉬지 못하면 정력대조사폐탕으로 이를 변(卞)한다.(처방은 폐옹에 보인다. 이 처방은 효험이 매우 빠르지만 허한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丹〕 紫金丹 治哮喘遇冷發者用之 。
〔단〕 자금단. 효천이 찬 것을 만나면 발작하는 것을 치료할 때 쓴다.
精豬肉(三十兩) 砒霜(明亮者一兩 , 研細)
살코기 돼지고기 30냥, 비상 1냥(밝고 빛나는 것을 곱게 간다).
上將肉切如骰子大 , 用砒末入肉內拌勻 , 分肉為六分 , 每分用紙筋黃泥包之 , 用火烘令泥干 , 又用白炭火於無人處煅 , 青煙出盡為度 , 放地上一宿 , 研極細 , 用湯浸蒸餅丸 , 如綠豆大 , 用清茶吞下 , 大人二十丸 , 小兒十丸 , 量虛實用之 。
고기를 주사위만 하게 썰어 비상 가루를 고기 안에 넣고 고루 섞은 다음 고기를 여섯 몫으로 나눈다. 각 몫을 종이 섬유를 섞은 황토로 싸서 불에 쬐어 진흙을 말리고, 다시 사람이 없는 곳에서 흰 숯불로 푸른 연기가 다 나올 때까지 달군다. 땅 위에 하룻밤 두었다가 아주 곱게 갈고, 끓인 물에 담근 증병으로 녹두만 한 환을 만들어 맑은 차로 삼킨다. 어른은 20알, 어린아이는 10알을 허실을 헤아려 쓴다.
哮喘遇冷則發者有二證 。
효천이 찬 것을 만나면 발작하는 데에는 두 가지 증이 있다.
其一屬中外皆寒 。 治法乃東垣參蘇溫肺湯 、 調中益氣加茱萸湯及此方紫金丹劫寒痰者是也 。 其二屬寒包熱 。 治法乃仲景 、 丹溪用越婢加半夏湯等發表諸方之類 , 及預於八九月未寒之時 , 先用大承氣湯下其熱 , 至冬寒時無熱可包 , 自不發者是也 。
하나는 속과 겉이 모두 찬 것에 속한다. 치료법은 동원의 삼소온폐탕, 조중익기가수유탕과 이 처방인 자금단으로 한담을 몰아내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다른 하나는 한이 열을 감싼 것에 속한다. 치료법은 중경과 단계가 쓴 월비가반하탕 등 표를 발산시키는 여러 처방 같은 것과, 팔구월 아직 춥지 않을 때 미리 대승기탕으로 그 열을 내려보내어 추운 겨울이 되어도 감쌀 열이 없으므로 저절로 발작하지 않게 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丹〕 清金丹 治哮嗽遇厚味發者用之 。
〔단〕 청금단. 효수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발작하는 것을 치료할 때 쓴다.
蘿菔子(淘淨 , 蒸令熟 , 曬乾為末 , 一兩) 豬牙皂角(火燒過 , 以碗覆地上 , 作灰末 , 三錢)
나복자 1냥(깨끗이 씻고 푹 쪄서 볕에 말려 가루 낸다), 저아조각 3돈(불에 태우고 땅 위에서 사발로 덮어 재 가루로 만든다).
上為末 , 拌勻 , 用薑汁浸蒸餅丸 , 如蘿蔔子大 。 每服三十粒 , 慢嚥下 。 一方劫喘 , 用薑汁蜜煉丸 , 桐子大 。 每七八十丸 , 噙下 , 止之 。
위를 가루 내어 고루 섞고 생강즙에 담근 증병으로 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알씩 천천히 삼킨다. 한 처방에서는 숨찬 것을 몰아내기 위해 생강즙과 꿀을 써서 졸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일흔에서 여든 알을 머금었다 삼키면 멎는다.
〔瑞〕 化痰丸 快脾順氣 , 化痰消食 , 治久喘或作或止者 , 甚妙 。
〔서〕 화담환. 비를 상쾌하게 하고 기를 순조롭게 하며 담을 삭이고 음식을 소화시켜, 오래된 천증이 발작하였다 멎었다 하는 것을 치료하는 데 매우 묘하다.
半夏(洗) 南星(去皮膜) 白礬 皂角(切碎) 生薑
반하(씻는다), 남성(껍질과 막을 제거한다), 백반, 조각(잘게 썬다), 생강.
上各一斤 , 用水煮南星 , 無白點為度 , 揀去皂角不用 , 將生薑切作片 , 同半夏 、 南星曬乾 , 無日色火焙 。 再加 :
위의 약을 각각 1근씩 쓴다. 물에 남성을 달여 흰 점이 없어질 때를 한도로 하며 조각은 골라내어 쓰지 않는다. 생강은 썰어서 반하·남성과 함께 볕에 말리고 햇볕이 없으면 불에 쬐어 말린다. 다시 다음 약을 더한다.
青皮(去穰) 陳皮(去白) 紫蘇子(炒) 蘿蔔子(炒 , 另研) 乾葛 杏仁(去皮尖 , 另研) 神麯(炒) 麥蘖(炒) 山楂 香附子(去毛)
청피(속을 제거한다), 진피(흰 부분을 제거한다), 자소자(볶는다), 나복자(볶아서 따로 간다), 건갈, 행인(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하고 따로 간다), 신국(볶는다), 맥얼(볶는다), 산사, 향부자(털을 제거한다).
上各半斤 , 淨與前藥合和一處 , 研為細末 , 生薑汁浸蒸餅打糊為丸 , 如桐子大 。 每服五七十丸 , 臨臥食後茶湯送下 。
위의 약을 각각 반 근씩 깨끗이 하여 앞의 약과 한데 섞고 곱게 갈아 가루 낸다. 생강즙에 담근 증병을 쳐서 풀로 만들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쉰에서 일흔 알씩 잠자리에 들 때나 식후에 찻물로 삼킨다.
〔仲〕病人飲水多 , 必暴喘滿 。
〔중〕 환자가 물을 많이 마시면 반드시 갑자기 숨이 차고 그득해진다.
〔潔〕白朮散 治夏月飲冷酒 , 生痰膈滿 。 (方見咳脾肺條 。 )
〔결〕 백출산. 여름에 찬 술을 마셔 담이 생기고 격이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처방은 해비폐 조항에 보인다.)
〔丹〕喘而心痛 。 油炒半夏為末 , 粥丸 , 薑湯下三十丸 。
〔단〕 숨이 차면서 심통이 있는 경우이다. 반하를 기름에 볶아 가루 낸 뒤 죽으로 환을 만들어 30알씩 생강탕으로 삼킨다.
哮嗽必用吐法 。 吐藥中用醋多 , 不用涼藥 。
효수에는 반드시 토법을 써야 한다. 토하게 하는 약에는 식초를 많이 쓰고 서늘한 약은 쓰지 않는다.
子和稀涎散(方見治法門上實條 。 )
자화의 희연산.(처방은 치법문의 상실 조항에 보인다.)
〔世〕治喘 。 用古文錢七個 , 鹽梅七個 , 水一盞 , 同浸二宿 , 每服一呷 , 空心 , 良久吐出惡痰而效 。
〔세〕 숨찬 것을 치료한다. 고문전(古文錢) 7개와 염매 7개를 물 1잔에 함께 이틀 밤 담가 두었다가 매번 한 모금씩 빈속에 복용하면, 한참 뒤에 나쁜 담을 토하고 효과가 나타난다.
〔垣〕病機云 : 諸痿喘嘔 , 皆屬於上 。 辨云 : 傷寒家論喘嘔 , 以為火熱者 , 是明有餘之邪中於外 , 寒變而為熱 , 心火太旺攻肺 , 故屬於上 。 又云 : 膏粱之人 , 奉養太過 , 及過愛小兒 , 亦能積熱於上而為喘咳 , 宜以甘寒之劑治之 。《 脈經 》 又云 : 肺盛有餘 , 則咳嗽上氣 , 喘渴煩心 , 胸滿短氣 , 皆衝脈之火行於胸中而作也 。 系在下焦 , 非屬上也 。 蓋雜病不足之邪 , 起於有餘病機之邪 , 自是標本病傳 , 多說飲食勞役 , 喜怒不節 , 水穀之寒熱 , 感則害人六腑 , 皆由中氣不足 , 其䐜脹腹滿 , 咳喘嘔 , 食不下 , 皆以大甘辛熱之劑治之 , 則立已 。 令立熱喘 、 寒喘二方於後 。
〔원〕 병기에서 “여러 위증과 숨참과 구토는 모두 상부에 속한다.”라고 하였다. 변에서 말하였다. “상한가가 숨참과 구토를 논하면서 화열이라고 한 것은, 남아도는 사기가 겉에 침입하여 한이 변해 열이 되고 심화가 너무 왕성하여 폐를 공격하므로 상부에 속한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또 말하였다. “기름진 음식을 먹는 사람이 몸을 지나치게 잘 기르거나 어린아이를 지나치게 귀여워하는 것도 상부에 열을 쌓이게 하여 숨이 차고 기침하게 할 수 있으니, 달고 찬 약제로 치료해야 한다.” 《맥경》에서 또 “폐가 성하고 남아돌면 기침하고 기가 치밀며 숨이 차고 목이 마르며 가슴이 답답하고 그득하고 숨이 짧다.”라고 하였으니, 모두 충맥의 화가 가슴속을 운행하여 생기는 것이다. 하초에 매여 있는 것이지 상부에 속하는 것이 아니다. 잡병에서 부족한 사기는 남아도는 병기의 사기에서 일어나니, 본래 표본으로 병이 전하는 것이다. 대개 음식과 노역, 절제하지 않는 기쁨과 노여움, 수곡의 한열을 말한 것으로, 감촉되면 사람의 육부를 해치는데 모두 중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 배가 부풀고 그득하며 기침하고 숨이 차고 토하며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 것은 모두 매우 달고 맵고 뜨거운 약제로 치료하면 곧 멎는다. 이에 열천과 한천의 두 처방을 뒤에 세운다.
人參平肺散 治心火刑肺 , 傳為肺痿 , 咳嗽喘嘔 , 痰涎壅盛 , 胸膈痞悶 , 咽嗌不利 。
인삼평폐산. 심화가 폐를 해쳐 폐위로 전해지고 기침하며 숨이 차고 토하며 담연이 막혀 성하고 흉격이 막히고 답답하며 목구멍이 시원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桑白皮(一錢) 知母(七分) 甘草(炙 , 五分) 茯苓(四分) 地骨皮(五分) 天門冬(四分) 青皮(三分) 五味子(三十粒) 陳皮(三分) 人參(五分)
상백피 1돈, 지모 7푼, 감초(구운 것) 5푼, 복령 4푼, 지골피 5푼, 천문동 4푼, 청피 3푼, 오미자 30알, 진피 3푼, 인삼 5푼.
上㕮咀 , 只作一服 , 水煎 , 食後溫服 。 如熱甚加黃芩四分 , 紫蘇葉 、 半夏各五分 。
위를 잘게 썰어 한 번 먹을 분량으로만 하여 물에 달이고 식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열이 심하면 황금 4푼, 자소엽·반하 각각 5푼을 더한다.
參蘇溫肺湯 治形寒飲冷則傷肺 , 喘 , 煩心 , 胸滿短氣不能宣暢 。
삼소온폐탕. 몸을 차게 하거나 찬 것을 마셔 폐를 상하게 하여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고 그득하며 숨이 짧아 시원하게 펼쳐지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人參 肉桂 甘草 木香 五味子 陳皮 半夏(制) 桑白皮 白朮 紫蘇莖葉(各二兩) 白茯苓(一兩)
인삼·육계·감초·목향·오미자·진피·반하(법제한다)·상백피·백출·자소경엽 각각 2냥, 백복령 1냥.
上㕮咀 , 每服五錢 , 水一盞半 , 生薑三片 , 煎至七分 , 去渣 , 食後溫服 。 如冬寒每服不去節麻黃半分 , 先煎去沫 , 下諸藥 。
위를 잘게 썰어 매번 5돈씩 물 1잔 반에 생강 3쪽을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겨울에 추우면 매번 마디를 제거하지 않은 마황 반 푼을 먼저 달여 거품을 걷어 낸 뒤 나머지 약을 넣는다.
〔丹〕喘有陰虛自小腹下火起而上者 , 亦有痰火衝上者 , 宜四物湯加青黛 、 竹瀝 、 陳皮 , 入童便煎服 。
〔단〕 숨찬 것에는 음허로 아랫배 아래에서 화가 일어나 위로 오르는 것도 있고, 담화가 위로 치받는 것도 있다. 사물탕에 청대·죽력·진피를 더하고 동변을 넣어 달여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垣〕調中益氣湯加減法 。 (方見治虛實條 。 )
〔원〕 조중익기탕 가감법.(처방은 허실을 치료하는 조항에 보인다.)
如秋冬月胃脈四道為衝脈所逆 , 並脅下少陽脈二道而反上行 , 病名曰厥逆 , 其證氣上衝咽不得息 , 而喘息有音不得臥 , 加茱萸五分或一錢 , 湯洗去苦 , 觀厥氣多少而用之 。 如夏月有此證 , 為大熱也 , 蓋此證隨四時為寒熱溫涼 , 宜以酒黃連 、 酒黃柏 、 酒知母各等分為細末 , 熟湯丸如桐子大 , 每服二百丸 , 白湯送下 , 空心服 , 仍多飲熱湯 , 服畢少時 , 便以美食壓之 , 使不得胃中停留 , 直至下元以瀉衝脈之邪也 。 大抵治飲食勞倦所得之病 , 乃虛勞七損證也 , 當用溫平甘多辛少之藥治之 , 是其本法也 。 如時上見寒熱病 , 四時症也 。 又或將理不如法 , 或酒食過多 , 或辛熱之食作病 , 或寒冷之食作病 , 或居大寒大熱之處益其病 , 當臨時制宜 , 暫用大寒大熱治法而取效 , 此從權也 , 不可以得效之故而久用之 , 必致夭橫矣 。《 黃帝針經 》 曰 : 從下上者 , 引而去之 。 上氣不足 , 推而揚之 。 蓋上氣者 , 心肺上焦之氣 , 陽病在陰 , 從陰引陽 , 宜以入腎肝下焦之藥引甘多辛少之藥 , 使升發脾胃之氣 , 又從而去邪氣於腠理皮毛也 。 又曰 : 視前痛者 , 當先取之 。 是先以繆刺瀉其經絡之壅塞者 , 為血凝而不流 , 故先取之而後治他病 。
가을이나 겨울에 위맥 네 갈래가 충맥에 거슬리고, 아울러 옆구리 아래의 소양맥 두 갈래도 도리어 위로 운행하면 병명을 궐역이라 한다. 그 증상은 기가 목구멍으로 치밀어 숨을 쉬지 못하고, 숨을 헐떡이며 소리가 나고 눕지 못하는 것이다. 수유 5푼 또는 1돈을 더하되 끓인 물에 씻어 쓴맛을 없애고 궐기의 많고 적음을 살펴 쓴다. 여름에 이 증상이 있으면 크게 열한 것이다. 이 증상은 사시에 따라 한·열·온·량이 되므로, 주황련·주황백·주지모 각각 같은 분량을 고운 가루로 만들어 끓인 물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드는 것이 알맞다. 매번 200알씩 맹물로 삼켜 빈속에 복용하고, 이어 뜨거운 물을 많이 마신다. 복용을 마친 뒤 잠시 있다가 곧 좋은 음식으로 눌러 위 속에 머물지 못하게 하고 곧바로 하원에 이르게 하여 충맥의 사기를 사한다. 대개 음식과 노권으로 얻은 병은 허로칠손증이므로 따뜻하거나 평하고 단맛이 많고 매운맛이 적은 약으로 치료해야 하니, 이것이 본래의 법이다. 때로 한열의 병이 나타나는 것은 사시의 증상이다. 또 조리가 법에 맞지 않거나 술과 음식을 지나치게 먹거나 맵고 뜨거운 음식으로 병이 생기거나 찬 음식으로 병이 생기거나 몹시 춥거나 뜨거운 곳에 살아 병이 더해지면, 그때에 맞게 처리하여 잠시 매우 차거나 매우 뜨거운 치료법을 써서 효과를 얻어야 한다. 이는 임시로 변통하는 것이므로 효과가 있다고 오래 써서는 안 되며, 그러면 반드시 요절하거나 뜻밖의 죽음에 이르게 된다. 《황제침경》에서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것은 이끌어서 없애고, 상기가 부족하면 밀어서 드날리게 한다.”라고 하였다. 상기란 심폐와 상초의 기이다. 양의 병이 음에 있으므로 음에서 양을 이끌어 내야 하니, 신·간과 하초에 들어가는 약으로 단맛이 많고 매운맛이 적은 약을 이끌어 비위의 기가 위로 펼쳐지게 하고, 이어 주리와 피모의 사기를 없애는 것이 알맞다. 또 “먼저 아픈 것을 살펴 마땅히 먼저 취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이는 먼저 무자로 경락의 막힌 것을 사하는 것이니, 혈이 엉겨 흐르지 않기 때문에 먼저 취한 뒤에 다른 병을 치료한다.
加減瀉白散 治陰氣在下 , 陽氣在上 , 咳嘔喘促 。
가감사백산. 음기가 아래에 있고 양기가 위에 있어 기침하고 토하며 숨이 가쁜 것을 치료한다.
桑白皮(一兩) 青皮(二兩) 茯苓(三錢) 地骨皮(七錢) 甘草 陳皮 五味 人參(各五分)
상백피 1냥, 청피 2냥, 복령 3돈, 지골피 7돈, 감초·진피·오미·인삼 각각 5푼.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入粳米數十粒同煎 , 去渣溫服 , 食後 。
위를 잘게 썰어 매번 4돈씩 물 1잔 반에 멥쌀 수십 알을 넣고 함께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식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平居則氣平和 , 行動則氣促而喘者 , 亦衝脈之火 。 予族兄六旬有餘 , 素有喘證 , 或唾吐血痰 , 平居時則不喘 , 稍行動則氣促喘急 。 以黃柏知母滋腎丸 , 空心服七八十丸 , 其證大減 。 此黃柏 、 知母能泄衝脈之火者 , 如此效也 。
평소에는 기가 평온하다가 움직이면 숨이 가쁘고 찬 것도 충맥의 화이다. 나의 족형은 예순 살이 넘었고 평소 천증이 있어 때로 피 섞인 담을 뱉었는데, 평소 가만히 있을 때는 숨이 차지 않다가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쁘고 몹시 찼다. 황백·지모의 자신환을 빈속에 일흔에서 여든 알 복용하게 하니 그 증상이 크게 줄었다. 황백과 지모가 충맥의 화를 내보내는 효과가 이와 같다.
〔丹〕治卒上氣喘鳴息便欲死者 , 研韭汁飲一升 , 瘥 。 蓋韭去胸中惡血滯氣 。
〔단〕 갑자기 기가 치밀고 숨이 차며 숨소리가 울려 곧 죽을 듯한 것을 치료한다. 부추를 갈아 즙 1되를 마시면 낫는다. 부추가 가슴속의 나쁜 피와 막힌 기를 없애기 때문이다.
〔 《 食 》 〕主上氣咳嗽 , 胸膈妨滿氣喘 。 桃仁二兩去皮尖 , 以水一升 , 研取汁 , 和粳米二合 , 煮粥食之 。
〔《식》〕 기가 치밀고 기침하며 흉격이 막히고 그득하고 숨이 찬 것을 주치한다. 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한 도인 2냥을 물 1되로 갈아 즙을 취하고 멥쌀 2홉을 섞어 죽을 끓여 먹는다.
諸氣憤郁 , 皆屬於肺 。 (全文見診 王注云 : 憤 , 謂憤郁奔迫也 。 )
여러 기가 분울한 것은 모두 폐에 속한다.(전문은 진에 보인다. 왕의 주에서 “분이란 분울하여 내달리며 몰아붙이는 것을 말한다.”라고 하였다.)
〔 《 簡 》 〕治肺氣喘嗽 。 馬兜鈴二兩 , 只用裡面子 , 去殼 , 秋石半兩 , 入碗內和勻 , 慢火炒乾 , 甘草一兩炙 , 二味為末一錢 , 水一盞 , 煎六分 , 溫呷 , 以藥末含 , 咽津亦得 。 ( 《 衍義 》 云 : 治肺氣愈 。 )
〔《간》〕 폐기로 숨이 차고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 마두령 2냥은 껍질을 제거하고 속의 씨만 써서 추석 반 냥과 함께 사발에 넣고 고루 섞어 약한 불에 볶아 말린다. 감초 1냥은 굽는다. 두 가지를 가루 내어 1돈씩 물 1잔에 넣고 6푼이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조금씩 마신다. 약가루를 머금고 침을 삼켜도 된다.(《연의》에서는 폐기를 치료하여 낫게 한다고 하였다.)
〔垣〕 加減三奇湯 治咳氣喘上氣 , 痰涎喘促 , 胸膈不利 。
〔원〕 가감삼기탕. 기침하고 숨이 차며 기가 치밀고 담연이 있으며 숨이 가쁘고 흉격이 시원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桔梗 半夏 陳皮 甘草 青皮 杏仁 人參 五味子(各等分)
길경·반하·진피·감초·청피·행인·인삼·오미자 각각 같은 분량.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二盞 , 姜二片 , 煎至一盞 , 去渣 , 通口食後服 。
위를 잘게 썰어 매번 4돈씩 물 2잔에 생강 2쪽을 넣고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식후에 입에 맞는 온도로 복용한다.
〔羅〕 紫參散 治形寒飲冷傷肺 , 喘促痰涎 , 不得安臥 。
〔라〕 자삼산. 몸을 차게 하거나 찬 것을 마셔 폐를 상하게 하여 숨이 가쁘고 담연이 있으며 편안히 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粟殼(一兩 , 蜜炒黃色) 麻黃 桔梗 紫參 甘草(炙) 五味(各五錢)
속각 1냥(꿀을 발라 누렇게 볶는다), 마황·길경·자삼·감초(구운 것)·오미 각각 5돈.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二盞 , 姜三片 , 同煎去渣 , 食後服 。
위를 잘게 썰어 매번 4돈씩 물 2잔에 생강 3쪽을 넣고 함께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식후에 복용한다.
〔云〕 清金湯 治男婦不拘遠近肺氣咳嗽 , 上氣喘急 , 喉中涎聲 , 胸滿氣逆 , 坐臥不安 , 飲食不下 。
〔운〕 청금탕. 남녀를 막론하고 오래되거나 갓 생긴 폐기로 기침하고 기가 치밀며 숨이 몹시 차고 목구멍에서 담연 소리가 나며 가슴이 그득하고 기가 거슬러 앉으나 누우나 편안하지 않고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粟殼(蜜炙) 人參 甘草(各半兩) 陳皮 茯苓 杏仁 阿膠(炒) 五味子 桑白皮 薏苡仁 紫蘇 百合 貝母(去心) 半夏曲 款冬花(各一兩)
속각(꿀을 발라 굽는다)·인삼·감초 각각 반 냥, 진피·복령·행인·아교(볶는다)·오미자·상백피·의이인·자소·백합·패모(속을 제거한다)·반하국·관동화 각각 1냥.
上㕮咀 , 每服五錢 , 姜三片 , 棗二枚 , 烏梅一個 , 水煎 , 臨臥服 。
위를 잘게 썰어 매번 5돈씩 생강 3쪽, 대추 2개, 오매 1개를 넣고 물에 달여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한다.
肺虛則少氣而喘 。 經云 : 秋脈者肺也 。 秋脈不及 , 則喘 , 呼吸少氣而咳 , 上氣見血 , 下聞病音 。 其治法則門冬 、 五味 、 人參之屬是也 。 肺痹肺積 , 則久喘而不已 。 經云 : 淫氣喘息 , 痹聚在肺 。 又云 : 肺痹者 , 煩滿喘而嘔 , 是肺痹而喘 。 治法或表之 , 或吐之 , 使氣宣通而愈也 。《 難經 》 又云 : 肺之積名息賁 , 在右脅下如杯 , 久不已 , 令人喘咳 , 發肺癰 。 治法則息賁丸能磨其積是也 。
폐가 허하면 기가 적고 숨이 찬다. 경에서 “가을의 맥은 폐이다. 가을의 맥이 미치지 못하면 숨이 차고 호흡할 때 기가 적으며 기침하고, 기가 치밀면서 피가 보이고 아래에서 병의 소리가 들린다.”라고 하였다. 그 치료법은 문동·오미·인삼 같은 것이다. 폐비나 폐적이면 오래 숨이 차고 멎지 않는다. 경에서 “음기(淫氣)가 숨을 헐떡이게 하고 비가 폐에 모여 있다.”라고 하였고, 또 “폐비는 답답하고 그득하며 숨이 차고 토한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은 폐비로 숨이 찬 것이다. 치료법은 표를 풀기도 하고 토하게도 하여 기가 잘 통하게 하면 낫는다. 《난경》에서 또 “폐의 적은 식분이라 하며 오른쪽 옆구리 아래에 잔처럼 있는데, 오래도록 멎지 않으면 숨이 차고 기침하게 하며 폐옹이 생긴다.”라고 하였으니, 치료법은 식분환이 그 적을 갈아 없애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胃喘則身熱而煩 。 經云 : 胃為氣逆 。 又云 : 犯賊風虛邪者陽受之 , 陽受之則入六腑 , 入六腑則身熱不時臥 , 上為喘呼 。 又云 : 陽明厥則喘而啘 , 啘則惡人 , 或喘而死者 , 或喘而生者 , 何也 ? 厥逆連臟則死 , 連經則生是也 。 啘 , 王注謂熱內鬱而煩 。 凡此胃喘治法 , 宜加減白虎湯之類是也 。
위천이면 몸에 열이 나고 번하다. 경에서 “위는 기가 거스르게 한다.”라고 하였고, 또 “적풍과 허사를 범하면 양이 받으며, 양이 받으면 육부에 들어가고, 육부에 들어가면 몸에 열이 나고 제때 눕지 못하며 위로는 숨이 차고 내쉰다.”라고 하였다. 또 “양명궐이면 숨이 차고 완(啘)하며, 완하면 사람을 싫어한다. 숨이 차서 죽는 사람도 있고 숨이 차면서 사는 사람도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 궐역이 장에 이어지면 죽고 경에 이어지면 사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완은 왕의 주에서 열이 안에 울체되어 번한 것이라 하였다. 이런 위천의 치료법에는 가감백호탕 같은 것이 알맞다.
腎喘則嘔咳 。 經云 : 少陰所謂嘔咳上氣喘者 , 陰氣在下 , 陽氣在上 , 諸陽氣浮 , 無所依從 , 故嘔咳上氣喘也 。 東垣治以瀉白散是也 。
신천이면 토하고 기침한다. 경에서 “소음에서 말하는 토하고 기침하며 기가 치밀고 숨이 찬다는 것은 음기는 아래에 있고 양기는 위에 있어 여러 양기가 떠오르고 의지하여 따를 곳이 없으므로 토하고 기침하며 기가 치밀고 숨이 찬 것이다.”라고 하였다. 동원이 사백산으로 치료한 것이 이것이다.
運氣 喘者有三 :
운기로 숨이 차는 데에는 세 가지가 있다.
一曰金助肺盛而喘 。 經云 : 歲金太過 , 病甚則喘咳氣逆 , 肩背痛 。 又云 : 歲金太過曰堅成 , 堅成之紀 , 其病喘喝 , 胸憑仰息 。 治以溫劑是也 。
첫째는 금이 폐를 도와 성해져 숨이 찬 것이다. 경에서 “세금이 태과하면 병이 심할 때 숨이 차고 기침하며 기가 거슬러 어깨와 등이 아프다.”라고 하였다. 또 “세금이 태과한 것을 견성이라 한다. 견성의 해에는 숨이 차고 소리 내어 숨을 쉬며 가슴이 그득하고 고개를 젖혀 숨을 쉬는 병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따뜻한 약제로 치료하는 것이 이것이다.
二曰火攻肺虛而喘 。 經云 : 歲火太過 , 炎暑流行 , 肺金受邪 , 民病少氣咳喘 , 上臨少陰少陽 , 咳喘息鳴 。 又云 : 少陰司天 , 熱淫所勝 , 病寒熱喘咳 , 甚則肺脹 , 大腹滿膨膨而喘咳 。 又云 : 少陰在泉 , 熱淫所勝 , 病氣上衝胸 , 喘不能久立 。 治以鹹寒是也 。
둘째는 화가 폐를 공격하여 허해져 숨이 찬 것이다. 경에서 “세화가 태과하면 무더위가 유행하여 폐금이 사기를 받으므로 사람들은 기가 적고 기침하며 숨이 차는 병을 앓는다. 위에 소음이나 소양이 임하면 기침하고 숨이 차며 숨소리가 난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이 사천하고 열음이 우세하면 한열과 숨참과 기침을 앓으며, 심하면 폐가 부풀고 큰 배가 그득하여 팽팽하며 숨이 차고 기침한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이 재천(在泉)하고 열음이 우세하면 기가 위로 가슴을 치받고 숨이 차서 오래 서 있지 못하는 병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짜고 찬 것으로 치료하는 것이 이것이다.
三曰風火為氣逆 。 經云 : 木太過曰發生 , 發生之紀 , 上微則其氣逆是也 。
셋째는 풍화가 기를 거스르게 하는 것이다. 경에서 “목이 태과한 것을 발생이라 한다. 발생의 해에 위가 미약하면(上微) 그 기가 거스른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 《 靈 》 〕黃帝曰 : 衛氣之留於腹中 , 搐積不行 , 苑蘊不得常所 , 使人肢脅胃中滿 , 喘呼逆息者 , 何以去之 ? 伯高曰 : 其氣積於胸中者 , 上取之 ; 積於腹中者 , 下取之 ; 上下皆滿者 , 傍取之 。 黃帝曰 : 取之奈何 ? 伯高對曰 : 積於上 , 瀉大迎天突 、 喉中 ; 積於下者 , 瀉三里與氣衝 ; 上下皆滿者 , 上下取之 , 與季脅之下一寸 。 重者 , 雞足取之 。 診視其脈大而弦急 , 及絕不至者 , 及腹皮急甚者 , 不可刺也 。 (衛氣失常論 難足取之者 , 正入一針 , 左右斜入二針 , 如雞之足三爪也 。 東垣云 , 大不可刺者宜灸也 , 一則沉寒痛冷 , 二則無脈知陽絕也 , 三則腹皮急而陽陷也 , 舍此三者 , 余皆不得灸 。 若病在兩寸者及腹皮急甚者 , 當從陰引陽取穴於腹募 , 五臟病取五臟募 , 六腑病取六腑募 。 若病在兩尺脈者 , 當從陽引陰 , 取穴於背腧 , 五臟病取五臟腧 , 六腑病取六腑腧 。 元氣病取六腑腧募 , 筋骨有形病者取五腧募 。 其病不在天之陽 , 不在地之陰 , 在腹中者 , 故取季脅下一寸 。 元氣病取之右 , 筋骨病取之左 , 故在中者旁取之 。 此其理也 , 灸者認取之 。 )
〔《영》〕 황제가 물었다. “위기가 배 속에 머물러 끌어 모여 쌓이고 운행하지 않으며 울적하게 뭉쳐 일정한 자리를 얻지 못하여, 팔다리와 옆구리와 위 속이 그득하고 숨이 차며 호흡이 거스르게 하는 것은 어떻게 없앱니까?” 백고가 대답하였다. “기가 가슴속에 쌓인 것은 위에서 취하고, 배 속에 쌓인 것은 아래에서 취하며, 위아래가 모두 그득한 것은 곁에서 취합니다.” 황제가 물었다. “어떻게 취합니까?” 백고가 대답하였다. “위에 쌓인 것은 대영·천돌과 목구멍 안을 사하고, 아래에 쌓인 것은 삼리와 기충을 사하며, 위아래가 모두 그득한 것은 위아래와 계협 아래 1촌에서 취합니다. 심한 것은 계족법으로 취합니다. 그 맥이 크고 현급하거나 끊어져 이르지 않으며 배의 피부가 몹시 팽팽한 것을 진찰하면 침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위기실상론. 난족(難足)으로 취한다는 것은 바르게 침 하나를 넣고 좌우로 침 둘을 비스듬히 넣어 닭발의 발톱 셋처럼 하는 것이다. 동원은 “대체로 침을 놓아서는 안 되는 경우에는 뜸을 떠야 한다. 첫째는 깊은 한으로 차고 아픈 것이고, 둘째는 맥이 없어 양이 끊어진 것을 아는 것이며, 셋째는 배의 피부가 팽팽하여 양이 꺼진 것이다. 이 세 가지 외에는 모두 뜸을 떠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다. 병이 양쪽 촌맥에 있거나 배의 피부가 몹시 팽팽하면 음에서 양을 이끌어 복모에서 혈을 취해야 하니, 오장의 병은 오장의 모혈을 취하고 육부의 병은 육부의 모혈을 취한다. 병이 양쪽 척맥에 있으면 양에서 음을 이끌어 배수에서 혈을 취해야 하니, 오장의 병은 오장의 수혈을 취하고 육부의 병은 육부의 수혈을 취한다. 원기의 병에는 육부의 수혈과 모혈을 취하고, 근골의 형체가 있는 병에는 오수모(五腧募)를 취한다. 그 병이 하늘의 양에도 땅의 음에도 있지 않고 배 속에 있으므로 계협 아래 1촌을 취한다. 원기의 병은 오른쪽에서 취하고 근골의 병은 왼쪽에서 취하므로 가운데 있는 것은 곁에서 취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 이치이니, 뜸을 뜨는 사람은 알아보고 취해야 한다.)
〔 《 靈 》 〕黃帝曰 : 刺節言振埃 , 夫子乃言刺外經 , 去陽病 , 余不知其所謂也 , 願卒聞之 。 岐伯曰 : 振埃者 , 陽氣大逆 , 上滿於胸中 , 憤瞋肩息 , 大氣逆上 , 喘喝坐伏 , 病惡埃煙 , 䭇 , 不得息 , 請言振埃 , 尚疾于振埃 。 黃帝曰 : 善 。 取之何如 ? 岐伯曰 , 取之天容 。 黃帝曰 : 其咳上氣 , 窮詘胸痛者 , 取之奈何 ? 岐伯曰 : 取之廉泉 。 黃帝曰 : 取之有數乎 ? 岐伯曰 : 取天容者 , 無過一里 , 取廉泉者 , 血變而止 。 帝曰 : 善哉(刺節真邪篇䭇 , 於結反 。 陽迎頭痛 , 胸滿不得息 , 取之人迎 。 (寒熱病篇陽迎 , 陽逆也 。 )氣逆上 , 刺膺中陷者與下胸動脈 。 (雜病篇)
〔《영》〕 황제가 물었다. “자절에서 진애를 말하였는데 선생께서는 외경에 침을 놓아 양의 병을 없애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뜻을 모르겠으니 끝까지 듣고자 합니다.” 기백이 대답하였다. “진애란 양기가 크게 거슬러 위로 가슴속에 가득하고 분진(憤瞋)하며 어깨로 숨을 쉬고 큰 기가 위로 거슬러 올라, 숨이 차고 소리를 내며 앉아 엎드리고 먼지와 연기를 싫어하며 목이 메어(䭇) 숨을 쉬지 못하는 병입니다. 이를 진애라 말하지만, 먼지를 터는 것보다도 더 빠릅니다.” 황제가 말하였다. “좋습니다. 어떻게 취합니까?” 기백이 대답하였다. “천용을 취합니다.” 황제가 물었다. “기침하고 기가 치밀며 막히고 움츠러들어 가슴이 아픈 것은 어떻게 취합니까?” 기백이 대답하였다. “염천을 취합니다.” 황제가 물었다. “취하는 데 정해진 수가 있습니까?” 기백이 대답하였다. “천용을 취할 때는 1리를 넘기지 말고, 염천을 취할 때는 피가 변하면 멈춥니다.” 황제가 “좋습니다.”라고 하였다.(자절진사편. 䭇는 於와 結의 반절이다.) 양영으로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그득하며 숨을 쉬지 못하면 인영을 취한다.(한열병편. 양영은 양이 거스르는 것이다.) 기가 위로 거스르면 가슴 가운데 움푹한 곳과 가슴 아래의 동맥에 침을 놓는다.(잡병편.)
刺灸喘 滿有六法 :
숨이 차고 그득한 데 침과 뜸을 쓰는 데에는 여섯 가지 방법이 있다.
其一取陽氣 , 上四節經文所言者是也 。
첫째는 양기를 취하는 것으로, 위의 네 절 경문에서 말한 것이 이것이다.
其二取肺 。 經云 : 肺手太陰之脈 , 是動則病肺脹滿膨膨而喘咳 , 缺盆中痛 , 甚則交兩手而瞀 。 所生病者 , 咳上氣喘渴 , 煩心 , 胸滿 , 視盛虛熱寒陷下取之也 。 又云 : 邪在肺則皮膚痛 , 寒熱上氣喘 , 汗出咳動肩背 , 取之膺中外腧背三節五椎之傍 , 以手疾按之 , 快乃刺之 , 取之缺盆之中以越之 。 又云 : 肺病者 , 喘咳逆氣 , 肩背痛 , 取其經太陰足太陽之外 , 厥陰內血者 。 王注謂內外之間 , 是足少陰經也 。 又云 : 肺藏氣 , 氣有餘則喘咳上氣 , 瀉其經隧 , 無傷其經 , 無出其血 , 無出其氣 。 楊注謂經隧為列缺穴也 。 又云 : 氣亂於肺 , 則俯仰喘喝 , 接手以呼取之 , 手太陰滎足少陰輸是也 。
둘째는 폐를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폐의 수태음맥이 동하면 폐가 부풀어 그득하고 팽팽하며 숨이 차고 기침하며 결분 가운데가 아프고, 심하면 두 손을 교차하고 정신이 흐릿해지는 병이 생긴다. 이 맥에서 생기는 병은 기침하고 기가 치밀며 숨이 차고 목이 마르며 가슴이 답답하고 그득한 것이니, 성·허·열·한·함하를 살펴 취한다.”라고 하였다. 또 “사가 폐에 있으면 피부가 아프고 한열이 있으며 기가 치밀고 숨이 차며 땀이 나고 기침할 때 어깨와 등이 움직인다. 가슴의 외수와 등 세 마디 및 다섯째 추골 곁에서 취하되, 손으로 재빨리 눌러 편안해지는 곳에 침을 놓으며 결분 가운데를 취하여 내보낸다.”라고 하였다. 또 “폐병은 숨이 차고 기침하며 기가 거슬러 어깨와 등이 아픈 것이니, 그 경인 태음과 족태양 바깥 및 궐음 안쪽에서 피가 있는 곳을 취한다.”라고 하였는데, 왕의 주에서는 안팎 사이는 족소음경이라고 하였다. 또 “폐는 기를 저장하므로 기가 남아돌면 숨이 차고 기침하며 기가 치민다. 그 경수를 사하되 경을 상하게 하지 말고 피를 내보내지 말며 기를 내보내지 말라.”라고 하였는데, 양의 주에서는 경수는 열결혈이라고 하였다. 또 “기가 폐에서 어지러워지면 구부리거나 젖힐 때 숨이 차고 소리를 내며 손을 맞대고 숨을 내쉰다. 수태음의 형혈과 족소음의 수혈을 취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三取大腸 。 經云 : 腹中常鳴 , 氣上衝胸 , 喘不能久立 , 邪在大腸 , 刺肓之原巨虛上廉三里 。 又云 : 邪客手陽明之絡 , 令人氣滿 , 胸中喘息而支胠 , 胸中熱 , 刺手大指次指爪甲上去端如韭葉各一痏 , 左取右 , 右取左 , 如食頃已是也 。
셋째는 대장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배 속에서 늘 소리가 나고 기가 위로 가슴을 치받으며 숨이 차서 오래 서 있지 못하는 것은 사가 대장에 있는 것이니, 황(肓)의 원혈과 거허상렴·삼리에 침을 놓는다.”라고 하였다. 또 “사가 수양명의 낙에 침입하면 기가 그득하고 가슴속에서 숨을 헐떡이며 옆구리가 버티고 가슴속이 뜨겁다. 엄지 다음 손가락의 손톱 위에서 끝과 부추잎만큼 떨어진 곳을 각각 한 번 찌르되, 왼쪽 병에는 오른쪽을 취하고 오른쪽 병에는 왼쪽을 취하면 밥 한 끼 먹을 만한 시간이 지나 낫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四取腎 。 經云 : 腎病者 , 喘咳身重 , 寢汗出 , 憎風 , 取其經少陰太陽血者是也 。
넷째는 신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신병은 숨이 차고 기침하며 몸이 무겁고 자면서 땀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는 것이니, 그 경인 소음과 태양에서 피가 있는 곳을 취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五取脾 。 經云 : 氣滿胸中喘急 , 取足太陰大指之端 , 去爪甲如韭葉 , 寒則留之 , 熱則疾之 , 氣下乃止 。
다섯째는 비를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기가 가슴속에 그득하여 숨이 몹시 차면 족태음의 엄지발가락 끝에서 발톱과 부추잎만큼 떨어진 곳을 취한다. 한하면 유침하고 열하면 빨리 빼며 기가 내려가면 그친다.”라고 하였다.
其六取脾喘 。《 內經 》 詳文具痹 。
여섯째는 비천을 취하는 것이다. 《내경》의 자세한 글은 비(痹) 조항에 갖추어져 있다.
〔 《 千 》 〕灸嗽 。 兩乳黑白際二穴 , 脊後三穴 。 嘗灸族侄喘 , 灸後一月 , 喘發 , 大吐痰一桶許而安 。 (見效針灸條下 。 )
〔《천》〕 기침에 뜸을 뜬다. 양쪽 젖의 검고 흰 부분 경계의 두 혈과 척추 뒤의 세 혈이다. 일찍이 족질의 숨찬 병에 뜸을 떴는데, 뜸을 뜬 뒤 한 달 만에 숨찬 병이 발작하면서 담을 한 통쯤 크게 토하고 편안해졌다.(효험을 본 침구 조항 아래에 보인다.)
〔 《 玉 》 〕治喘哮 : 天突(針入向下五分 , 瀉五吸) 亶中(三分 , 三呼) 旋璣(三分 , 瀉三吸) 氣海 腧府(一分 , 沿皮向外一寸半 , 瀉六吸) 乳根(一分 , 沿皮向外一寸半 , 瀉一吸)
〔《옥》〕 천효를 치료한다. 천돌(침을 아래로 향하여 5푼 넣고 숨을 다섯 번 들이쉬는 동안 사한다), 단중(亶中, 3푼, 세 번 내쉰다), 선기(3푼, 숨을 세 번 들이쉬는 동안 사한다), 기해, 수부(腧府, 1푼, 피부를 따라 바깥으로 1촌 반 나아가며 숨을 여섯 번 들이쉬는 동안 사한다), 유근(1푼, 피부를 따라 바깥으로 1촌 반 나아가며 숨을 한 번 들이쉬는 동안 사한다).
〔 《 摘 》 〕五膈氣喘息不止 : 中脘(八分) 期門(凡剌腹部 , 氣虛人內息六七口 , 下入丹田 , 閉氣剌之)
〔《적》〕 오격기로 숨을 헐떡이는 것이 멎지 않는 경우이다. 중완(8푼), 기문(복부에 침을 놓을 때 기가 허한 사람은 숨을 예닐곱 번 들이쉬어 아래로 단전에 들게 한 뒤 숨을 멈추고 침을 놓는다).
〔 《 集 》 〕哮喘 , 灸刺上穴不愈者 , 可選用之 : 膏肓 關元 中脘 三里 百勞 腎腧(各灸之 。 ) 支溝 大陵
〔《집》〕 효천에 위의 혈들을 뜸 뜨고 자침하여도 낫지 않으면 골라 쓸 수 있다. 고황, 관원, 중완, 삼리, 백로, 신수(각각 뜸을 뜬다), 지구, 대릉.
〔東陽〕哮喘 , 諸穴選用之 : 天容 噫嘻 氣舍 扶突 太白(剌) 魄戶 中府 大包 彧中 雲門 石門 期門(各灸之)
〔동양〕 효천에 여러 혈을 골라 쓴다. 천용, 의희(噫嘻), 기사, 부돌, 태백(자침한다), 백호, 중부, 대포, 욱중, 운문, 석문, 기문(각각 뜸을 뜬다).
〔 《 怪穴 》 〕氣喘 : 乳中(在乳下肋中針入一分 , 沿皮向後一寸半 , 瀉之)
〔《괴혈》〕 숨이 찬 경우이다. 유중(젖 아래 갈비 사이에 있다. 침을 1푼 넣고 피부를 따라 뒤로 1촌 반 나아가 사한다).
〔桑〕哮喘 : 豐隆(三寸半)
〔상〕 효천에는 풍륭(3촌 반)을 쓴다.
〔潔〕喘滿痰實 , 口中如膠 : 太谿
〔결〕 숨이 차고 그득하며 담이 실하고 입안이 아교 같은 경우에는 태계를 쓴다.
〔 《 甲 》 〕喘少氣不足以息 , 腹滿 , 大便難 , 時上走 , 胃中鳴 , 脹滿 , 口舌乾 , 口中吸吸 , 善驚 , 咽中痛 , 不可內食 , 善怒恐不樂 , 大鐘主之 。 咳 , 腸下積聚而喘逆 , 臥不安席 , 時寒熱 , 期門主之 。
〔《갑》〕 숨이 차고 기가 적어 호흡하기에 부족하며 배가 그득하고 대변을 보기 어려우며 때때로 위로 치달리고 위 속에서 소리가 나며 부풀고 그득하며 입과 혀가 마르고 입으로 자꾸 숨을 들이마시며 잘 놀라고 목구멍이 아파 음식을 들이지 못하며 잘 성내고 두려워하고 즐겁지 않은 것은 대종이 주치한다. 기침하고 창자 아래에 적취가 있어 숨이 차고 거스르며 자리에 편안히 눕지 못하고 때때로 한열이 있는 것은 기문이 주치한다.
〔 《 流注 》 〕氣促喘 : 天突
〔《유주》〕 숨이 가쁘고 찬 경우에는 천돌을 쓴다.
〔 《 甲 》 〕喘逆鼽衄 , 肩胛內廉痛 , 不可俯仰 , 䏚季脅引少腹而痛脹 , 噫嘻主之 。
〔《갑》〕 숨이 차고 기가 거스르며 콧물이 나고 코피가 나며 어깨뼈 안쪽 가장자리가 아파 구부리거나 젖히지 못하고, 허구리와 계협이 아랫배로 당기며 아프고 부푼 것은 의희(噫嘻)가 주치한다.
〔 《 怪穴 》 〕婦人血弱氣喘 : 氣中(在氣海旁一寸半 , 針入二寸半 , 先補後瀉 。 )
〔《괴혈》〕 부인이 혈이 약하여 숨이 찬 경우에는 기중을 쓴다.(기해 옆 1촌 반에 있다. 침을 2촌 반 넣고 먼저 보한 뒤 사한다.)
〔成〕喘者 , 肺主氣 , 形寒飲冷則傷肺 , 故其氣逆而上行 , 沖急喝喝而息數 , 張口抬肩 , 搖身滾肚 , 是為喘也 。
〔성〕 천이란 폐가 기를 주관하는데 몸을 차게 하거나 찬 것을 마시면 폐를 상하므로 기가 거슬러 위로 올라가 급히 치받고 소리를 내며 호흡이 잦아져, 입을 벌리고 어깨를 들며 몸을 흔들고 배를 들썩이는 것이니 이것을 천이라 한다.
喘鳴肩息者 , 脈實大也 , 緩則生 , 急則死 。 (全文見小兒喘 王注云 : 緩謂縱緩 , 急謂弦急 , 非來往之緩急也 。 )
숨이 차고 소리가 나며 어깨로 숨을 쉬는 것은 맥이 실대하다. 맥이 완하면 살고 급하면 죽는다.(전문은 소아천에 보인다. 왕의 주에서 “완은 늘어지고 느슨한 것을 말하고 급은 현급한 것을 말하니, 맥이 오가는 속도의 느리고 빠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 《 脈 》 〕上氣喘息低昂 , 其脈滑 , 手足溫者生 , 脈澀 , 四肢寒者死 。
〔《맥》〕 기가 치밀어 몸을 낮췄다 들었다 하며 숨을 헐떡일 때, 맥이 활하고 손발이 따뜻하면 살고 맥이 삽하고 사지가 차면 죽는다.
〔丹〕哮喘必用薄滋味 。
〔단〕 효천에는 반드시 담박하게 먹어야 한다.
凡下痰走喘諸方 , 施之形實有痰者 , 神效 。 若陰虛而脈浮大按之澀者 , 不可下 , 下之必反劇而死也 。
담을 내리고 숨찬 것을 없애는 여러 처방은 형체가 실하고 담이 있는 사람에게 쓰면 효과가 신묘하다. 음허하여 맥이 부대하나 누르면 삽한 사람에게는 하법을 써서는 안 되니, 하법을 쓰면 반드시 도리어 심해져 죽는다.
喘不得臥
숨이 차서 눕지 못함.
凡喘而臥不得 , 其脈浮 , 按之虛而澀者 , 為陰虛 , 去死不遠 , 慎勿下之 , 下之必死 , 宜四物加童便 、 竹瀝 、 青黛 、 門冬 、 五味 、 枳殼 、 蘇葉服之 。
숨이 차서 눕지 못하고 맥이 부하나 누르면 허하고 삽한 것은 음허이니 죽음이 멀지 않다. 삼가 하법을 쓰지 말아야 하니 하법을 쓰면 반드시 죽는다. 사물에 동변·죽력·청대·문동·오미·지각·소엽을 더하여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丹〕胡安人年六十八 , 惡寒發熱 , 自四月來得痰嗽 , 眠不得 , 食少 , 心膈痛 , 口中連嗽 , 五更頗甚 。
〔단〕 호 안인은 예순여덟 살로 오한과 발열이 있었으며, 사월부터 담수를 얻어 잠을 자지 못하고 적게 먹으며 심격이 아프고 입으로 연달아 기침하되 오경에 더욱 심하였다.
白朮(三錢) 枳殼(炒) 黃連(各二錢) 芍藥(二錢半) 片芩(七錢半) 桔梗 蘇梗葉(各一兩) 木通(五分) 甘草(炙些) 五味(二十一粒)
백출 3돈, 지각(볶은 것)·황련 각각 2돈, 작약 2돈 반, 편금 7돈 반, 길경·소경엽 각각 1냥, 목통 5푼, 감초(조금 굽는다), 오미 21알.
上入竹瀝煎服 。
위에 죽력을 넣고 달여 복용한다.
一丈夫因病喘不可臥 , 肺脈沉而澀 , 此外有風涼濕氣遏內熱不得舒 。
한 남자가 병으로 숨이 차서 눕지 못하고 폐맥이 침하면서 삽하였으니, 이는 겉에 풍량과 습기가 있어 안의 열을 막아 펼쳐지지 못하게 한 것이다.
黃芩 陳皮 木通(各一錢半) 麻黃 蘇葉 桂枝(各一錢) 黃連 乾薑 甘草(炙)
황금·진피·목통 각각 1돈 반, 마황·소엽·계지 각각 1돈, 황련, 건강, 감초(구운 것).
開二教體虛 , 感寒發熱 , 氣喘難臥 。
개이교(開二教)는 몸이 허한데 한에 감촉되어 열이 나고 숨이 차서 눕기 어려웠다.
蒼朮 麻黃 白朮 片芩(炒 。 各五分) 桂枝(三分) 半夏 枳殼(各一錢) 木通(三分) 甘草(炙)
창출·마황·백출·편금(볶은 것) 각각 5푼, 계지 3푼, 반하·지각 각각 1돈, 목통 3푼, 감초(구운 것).
上生薑二片同煎 , 加研碎杏仁五個 。 (此方半夏為君 , 必是吐痰多之人也 。 )
위에 생강 2쪽을 넣고 함께 달이며, 잘게 간 행인 5개를 더한다.(이 처방은 반하를 군약으로 삼으니 반드시 담을 많이 토하는 사람일 것이다.)
上解表三方 , 前一方寒熱多者設 , 後二方寒多者設 。
위의 해표하는 세 처방 가운데 앞의 한 처방은 한열이 많은 사람을 위하여 세웠고, 뒤의 두 처방은 한이 많은 사람을 위하여 세웠다.
咳逆上氣 , 時時濁唾 , 但坐不得眠者 , 皂莢丸 主之 。
기침하며 기가 거슬러 치밀고 때때로 탁한 침을 뱉으며 다만 앉아 있을 뿐 잠들지 못하는 것은 조협환이 주치한다.
用皂莢八兩 , 刮去皮 , 酥炙 , 上一味為末 , 蜜丸如桐子大 。 以棗膏和湯服三十丸 , 日三夜一 。
조협 8냥의 껍질을 긁어 벗기고 수(酥)를 발라 굽는다. 이 한 가지를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대추고를 물에 섞어 30알씩 복용하되 낮에 세 번, 밤에 한 번 복용한다.
女人年六十 , 自來無汗多痰 , 今得喘病 , 眠不得 , 曾與 青州白丸子 。
예순 살 된 여자가 본래 땀이 없고 담이 많았는데 지금 천병을 얻어 잠들지 못하였으며, 일찍이 청주백환자를 주었다.
半夏(半兩) 枳殼(炒 , 四錢) 桔梗 陳皮 木通 黃芩(二錢) 麻黃(一錢半) 紫蘇 防風(各一錢) 甘草(炙 , 五分)
반하 반 냥, 지각(볶은 것) 4돈, 길경, 진피, 목통, 황금 2돈, 마황 1돈 반, 자소·방풍 각각 1돈, 감초(구운 것) 5푼.
上分作五帖 , 生薑三片 , 水煎去渣 , 入竹瀝兩蚶殼許 , 熱飲 。
위를 다섯 첩으로 나누어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죽력을 꼬막껍데기 두 개 분량쯤 넣고 뜨겁게 마신다.
〔 《 素 》 〕夫不得臥 , 臥則喘者 , 是水氣之客也 。 夫水者 , 循津液而流也 。 腎者水臟 , 主津液 , 主臥與喘也 。 (逆調論)
〔《소(素)》〕 눕지 못하고 누우면 숨이 찬 것은 수기(水氣)가 침입하였기 때문이다. 물은 진액을 따라 흐른다. 신(腎)은 수장(水臟)으로서 진액을 주관하므로, 눕는 것과 숨이 차는 것을 주관한다. (역조론)
〔垣〕 神秘湯 治病人不得眠 , 眠則喘者 , 水氣逆行 , 上乘於肺 , 肺得水而浮 , 使氣不流通 , 其脈沉大 , 宜此治之 。
〔원(垣)〕 신비탕(神秘湯). 환자가 잠들지 못하고 잠들면 숨이 차는 것을 치료한다. 수기가 거슬러 올라 폐를 침범하면 폐가 물을 받아 떠서 기가 유통하지 못하게 되며, 맥이 침대(沉大)하다. 이 처방으로 치료하는 것이 마땅하다.
蘇葉 陳皮 生薑 人參(各五錢) 茯苓 桑白皮 木香(各二錢)
소엽·진피·생강·인삼 각 5전, 복령·상백피·목향 각 2전.
上㕮咀 , 水煎去渣 , 大溫 , 分二服 。
위의 약을 썰어 물에 달이고 찌꺼기를 제거하여, 매우 따뜻하게 해서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仲〕咳逆倚息不得臥 , 小青龍湯主之 。 (方見傷寒 又云 : 支飲亦喘不得臥 , 加短氣 , 其脈平也 。 )
〔중(仲)〕 기침하며 기가 거슬러 올라 몸을 기대어 숨 쉬고 눕지 못할 때는 소청룡탕(小青龍湯)으로 주치한다. (처방은 상한에 보인다. 또 말하였다. “지음(支飲)도 숨이 차서 눕지 못하고 단기(短氣)가 더해지지만, 맥은 평상과 같다.”)
青龍湯下已 , 多唾 , 口燥 , 寸脈沉 , 尺脈微 , 手足厥逆 , 氣從小腹上衝胸咽 , 手足痹 , 其面翕然如醉狀 , 因復下流陰股 , 小便難 , 時覆冒者 , 與 茯苓桂枝五味子甘草湯 治其氣衝 。
청룡탕(青龍湯)을 복용한 뒤 침을 많이 뱉고 입이 마르며, 촌맥은 침(沉)하고 척맥은 미(微)하며, 손발이 궐역하고 기가 아랫배에서 가슴과 목구멍으로 치밀어 오르며 손발이 저리고, 얼굴이 달아올라 취한 듯하고, 기가 다시 사타구니 안쪽으로 흘러내리며, 소변을 보기 어렵고 때때로 어지러워 정신이 흐려질 때는 복령계지오미자감초탕(茯苓桂枝五味子甘草湯)을 주어 기가 치미는 것을 치료한다.
桂枝(去皮) 茯苓(各四兩) 甘草(炙 , 三兩) 五味子(半升)
계지(껍질을 제거한다)·복령 각 4냥, 감초(굽는다) 3냥, 오미자 반 되.
上四味 , 以水八升 , 煮取三升 , 去渣 , 分溫三服 。
위의 네 가지 약에 물 8되를 넣고 달여 3되를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 다음, 따뜻하게 하여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沖氣即低 , 而反更咳 , 胸滿者 , 用桂枝茯苓五味甘草湯去桂 , 加乾薑細辛各三兩 , 以治其咳滿 。 咳滿即止 , 而更復渴 , 沖氣復發者 , 以細辛 、 乾薑為熱藥也 , 服之當遂渴 , 而渴反止者 , 為支飲也 。 支飲者法當冒 , 冒者必嘔 , 嘔者復納半夏半升以去其水 。 (於桂苓甘草五味湯中去桂 , 加乾薑 、 細辛 、 半夏是也 。 )
치밀던 기가 가라앉았으나 도리어 다시 기침하고 가슴이 그득할 때는 계지복령오미감초탕(桂枝茯苓五味甘草湯)에서 계지를 빼고 건강과 세신을 각각 3냥씩 더하여 그 기침과 그득함을 치료한다. 기침과 그득함은 멎었으나 다시 갈증이 나고 기가 치미는 것이 재발하는 것은 세신과 건강이 열한 약이기 때문이다. 복용하면 갈증이 나야 하는데 도리어 갈증이 멎는 것은 지음이 있기 때문이다. 지음이 있으면 으레 어지러워 정신이 흐려져야 하며, 그렇게 되면 반드시 구토한다. 구토하면 다시 반하 반 되를 넣어 수기를 제거한다. (계령감초오미탕(桂苓甘草五味湯)에서 계지를 빼고 건강·세신·반하를 더하는 것이다.)
水去嘔止 , 其人形腫者 , 加杏仁半升主之 , 其證應內麻黃 , 以其人遂痹 , 故不納之 , 若逆而納之必厥 , 所以然者 , 以其人血虛 , 麻黃髮其陽故也 , 用 :
수기가 제거되고 구토가 멎은 뒤 몸이 붓는 사람은 행인 반 되를 더하여 주치한다. 이 증상에는 마황을 넣어야 하지만, 그 사람이 마침내 비(痹)가 되었으므로 넣지 않는다. 이를 거슬러 넣으면 반드시 궐(厥)이 된다. 그 까닭은 그 사람이 혈허한데 마황이 양기를 발산시키기 때문이다. 다음을 쓴다.
茯苓(四兩) 甘草 乾薑 細辛(各三兩) 五味子 半夏 杏仁(各半升 , 去皮尖)
복령 4냥, 감초·건강·세신 각 3냥, 오미자·반하·행인 각 반 되(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한다).
上煎去渣 , 溫日三服 。
위의 약을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따뜻하게 하여 하루 세 번 복용한다.
若面熱如醉 , 此胃為熱所沖熏其面 , 加大黃三兩以利之 。
얼굴이 취한 듯 뜨거운 것은 위가 열에 치받혀 그 얼굴을 훈증하기 때문이니, 대황 3냥을 더하여 내려보낸다.
〔無〕 真應散 治遠年喘急不能眠 , 百藥不效者 。
〔무(無)〕 진응산(真應散). 오랫동안 숨이 몹시 차서 잠들지 못하고 온갖 약으로도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白石英(四兩 , 通明者 , 以生絹袋盛 , 用雄豬肚一個 , 以藥入內縫定煮熟 , 取藥出 , 再換豬肚一個如前法煎三次 , 煮了取藥出 , 曬乾 , 研)
백석영(4냥. 투명한 것을 생견 주머니에 담고 수퇘지의 위 1개를 써서 그 안에 약을 넣고 꿰매어 푹 삶는다. 약을 꺼낸 뒤 다시 돼지의 위 1개로 바꾸어 앞의 방법대로 세 차례 달인다. 삶은 뒤 약을 꺼내 볕에 말려 간다).
上為末 , 以官局款冬花散二錢 , 入藥末二錢 , 再加桑白皮二寸 , 生薑三片 , 棗子一個 , 水一盞半 , 煎至七分 , 通口服 。 豬肚亦可吃 , 只不得用醬醋鹽椒姜等調和 。 (款冬花散方 , 用款冬花一錢 , 貝母 、 知母 、 桑葉 、 杏仁 、 半夏 、 阿膠 、 甘草各二錢 , 麻黃去節四錢 , 為粗末是也 。 )
위의 약을 가루 낸다. 관국(官局)의 관동화산(款冬花散) 2전에 이 약 가루 2전을 넣고, 다시 상백피 2촌, 생강 3쪽, 대추 1개, 물 1잔 반을 더하여 7푼이 되도록 달여 입에 댈 만하게 해서 복용한다. 돼지의 위도 먹을 수 있으나, 장·식초·소금·산초·생강 등으로 간해서는 안 된다. (관동화산 처방은 관동화 1전, 패모·지모·상엽·행인·반하·아교·감초 각 2전, 마디를 제거한 마황 4전을 써서 거칠게 가루 낸 것이다.)
〔 《 本 》 〕治多年肺氣喘急 , 哮嗽 , 夕不得臥 , 紫金丹 。
〔《본(本)》〕 여러 해 동안 폐기로 숨이 몹시 차고 쌕쌕거리며 기침하여 밤에 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는 자금단(紫金丹)이다.
砒(水飛 , 半錢) 豌豆(好者 , 二錢 , 用水略潤少時 , 以紙挹乾研成膏)
비(砒, 수비한다) 반 전, 완두(좋은 것) 2전. 완두는 물에 잠깐 약간 적신 뒤 종이로 물기를 빨아내고 갈아 고(膏)로 만든다.
上用膏子和砒同杵極勻 , 丸如麻子大 。 每服十五丸 , 小兒量大小與之 , 並用蠟茶清 , 極冷吞下 。 臨臥 , 以知為度 。 有一親戚婦人患十年 , 遍求醫者皆不效 。 忽有一道人貨此藥 , 漫贖一服 , 是夜減半 , 數服頓愈 。 遂多金丐得此方 , 予屢用以救人 , 時為神異 。
위의 고에 비를 섞어 함께 찧어 매우 고르게 하고, 삼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5알씩 복용하며, 어린아이에게는 아이의 크고 작음을 헤아려 주되 모두 납차(蠟茶)의 맑은 물을 아주 차게 하여 삼킨다.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하며 약효가 나타나는 것을 한도로 삼는다. 한 친척 여인이 10년 동안 앓아 두루 의원을 찾았으나 모두 효과가 없었다. 문득 한 도인이 이 약을 팔기에 무심코 한 번 먹을 분량을 사 먹었는데 그날 밤 증상이 절반으로 줄었고, 몇 번 먹자 곧 나았다. 마침내 많은 돈을 주고 청하여 이 처방을 얻었고, 내가 여러 차례 써서 사람을 구하니 당시 신이하게 여겼다.
〔 《 素 》 〕不得臥而息有音者 , 是陽明之逆也 。 足三陽者下行 , 今逆而上行 , 故息有音也 。 陽明者 , 胃脈也 , 胃者六腑之海 , 其氣亦下行 。 陽明逆 , 不得從其道 , 故不得臥也 。《 下經 》 曰 : 胃不和則臥不安 。 此之謂也 。 (逆調論 《 千金 》 白前湯治喉中水雞聲不得臥 , 方見咳喉中作聲 。 )
〔《소(素)》〕 눕지 못하면서 숨 쉴 때 소리가 나는 것은 양명(陽明)의 기가 거스르기 때문이다. 족삼양은 아래로 흐르는데 지금 거슬러 위로 흐르므로 숨 쉴 때 소리가 난다. 양명은 위맥이며, 위는 육부의 바다로서 그 기도 아래로 흐른다. 양명이 거슬러 그 길을 따르지 못하므로 눕지 못한다. 《하경(下經)》에서 “위가 조화롭지 못하면 누워도 편안하지 못하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을 말한다. (역조론. 《천금(千金)》의 백전탕(白前湯)은 목구멍에서 물닭 소리가 나며 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기침할 때 목구멍에서 소리가 나는 항목에 보인다.)
感寒喘不得臥 , 治法見產後喘 。
한기에 감촉하여 숨이 차서 눕지 못하는 것의 치료법은 산후천(產後喘)에 보인다.
〔 《 甲 》 〕咳喘不得臥 , 不得坐 , 呼吸氣索咽不得 , 胸中熱 , 雲門主之 。 咳逆煩滿不得臥 , 胸中滿 , 喘不得息 , 背痛 , 太淵主之 。
〔《갑(甲)》〕 기침하고 숨이 차서 눕지도 앉지도 못하고, 숨을 쉴 때 기가 다하여 목으로 넘기지 못하며, 가슴속에 열이 나는 것은 운문(雲門)으로 주치한다. 기침하며 기가 거슬러 올라 답답하고 그득하여 눕지 못하고, 가슴속이 그득하며 숨이 차서 제대로 숨 쉬지 못하고 등이 아픈 것은 태연(太淵)으로 주치한다.
上針灸喘不得臥 , 天突穴甚效 , 予治數人皆中 。
위와 같이 숨이 차서 눕지 못하는 데 침과 뜸을 쓸 때는 천돌혈(天突穴)이 매우 효과가 있다. 내가 여러 사람을 치료하였는데 모두 잘 맞았다.
產後喘
산후천(產後喘)
產後喘極危 , 多死也 。
산후에 숨이 차는 것은 극히 위태로워 죽는 경우가 많다.
郭氏治產後喉中氣急喘促者 , 因所下過多 , 榮血暴竭 , 衛氣無主 , 獨聚肺中 , 故令喘也 。 此名孤陽絕陰 , 為難治 。 (陳無擇云 : 宜大料芎歸湯 。 一方用獨參湯 , 尤妙 。 )若惡露不快 , 散血停凝 , 上熏於肺 , 亦令喘急 , 但服奪命丹 , 血去喘自定 。 (奪命丹方見胞衣不下 。 )
곽씨(郭氏)는 산후에 목구멍의 기가 급하여 숨이 몹시 가쁜 것을 치료하였는데, 이는 아래로 배출된 것이 너무 많아 영혈이 갑자기 고갈되고 위기(衛氣)가 의지할 곳을 잃어 홀로 폐에 모이기 때문에 숨이 차는 것이다. 이를 고양절음(孤陽絕陰)이라 하며 치료하기 어렵다. (진무택(陳無擇)은 “궁귀탕(芎歸湯)을 많은 분량으로 쓰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하였다. 한 처방에서는 독삼탕(獨參湯)을 쓰는데 더욱 묘하다.) 오로가 시원히 나오지 않아 흩어진 피가 머물러 엉기고 위로 폐를 훈증해도 숨이 몹시 차게 된다. 다만 탈명단(奪命丹)을 복용하여 그 피가 제거되면 숨찬 것이 저절로 가라앉는다. (탈명단 처방은 포의불하에 보인다.)
〔世〕 血竭散 治產後敗血衝心 , 胸滿上喘 , 命在須臾 , 宜服 。
〔세(世)〕 혈갈산(血竭散). 산후에 패혈이 심으로 치밀어 가슴이 그득하고 숨이 차올라 목숨이 경각에 달린 것을 치료하니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真血竭(如無 , 紫礦代) 沒藥
진혈갈(없으면 자광(紫礦)으로 대신한다), 몰약.
上等分 , 研細頻篩再研 , 取盡為度 , 每服二錢 , 用童便合好酒半大盞 , 煎一沸 , 溫調下 。 方產下一服 , 上床良久再服 , 其惡血自循經下行 , 更不衝上 , 免生百病 。
위의 약을 같은 분량으로 하여 곱게 갈고 자주 체에 쳐서 다시 갈되, 모두 얻는 것을 한도로 삼는다. 매번 2전씩 복용하며, 동변과 좋은 술을 합한 것 큰 잔 반 잔을 한 번 끓어오르게 달여 따뜻할 때 타서 복용한다. 막 출산한 뒤 한 번 복용하고 침상에 올라 한참 뒤 다시 복용하면, 악혈이 저절로 경을 따라 아래로 흘러 다시 위로 치밀지 않아 온갖 병이 생기는 것을 면한다.
〔云〕 參蘇飲 治產後血入於肺 , 面黑髮喘欲死者 。
〔운(云)〕 삼소음(參蘇飲). 산후에 피가 폐로 들어가 얼굴이 검어지고 숨이 차서 죽으려 하는 것을 치료한다.
人參(一兩 , 為末) 蘇木(二兩)
인삼(가루 낸다) 1냥, 소목 2냥.
上以水兩碗 , 煮取蘇木一碗以下 , 去渣 , 調參末隨時加減服 , 神效 。
위의 약 가운데 소목에 물 2사발을 넣고 달여 1사발 이하를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다. 인삼 가루를 타서 때에 따라 가감하여 복용하면 효과가 신묘하다.
〔無〕若因憂怒 , 性理郁發而喘者 , 用小調經散 , 以桑白皮 、 杏仁煎湯調服 。 (小調經散方見水腫 。 )
〔무(無)〕 근심과 분노로 성정이 울체되었다가 발하여 숨이 차는 경우에는 소조경산(小調經散)을 써서 상백피와 행인을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소조경산 처방은 수종에 보인다.)
旋覆花湯 治產後傷風 , 寒咳喘嗽 , 痰涎壅盛 , 坐臥不寧 。
선복화탕(旋覆花湯). 산후에 풍사에 상하여 한기로 기침하고 숨이 차며, 담연이 성하게 막혀 앉으나 누우나 편안하지 못한 것을 치료한다.
旋覆花 赤芍藥 荊芥穗 半夏曲 五味子 麻黃 茯苓 杏仁 甘草 前胡(各等分)
선복화·적작약·형개수·반하국·오미자·마황·복령·행인·감초·전호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㕮咀 , 每服四錢 , 水盞半 , 姜五片 , 棗一枚 , 煎七分 , 去渣 , 食前溫服 。 浦江昊輝妻 , 孕時足腫 , 七月初旬產 , 後二月洗浴 , 即氣喘 , 但坐不得臥者五個月 , 惡風 , 得暖稍寬 , 兩關脈動 , 尺寸皆虛 , 百藥不效 。 用牡丹 、 桃仁 、 桂枝 、 茯苓 、 乾薑 、 枳實 、 厚朴 、 桑白皮 、 紫蘇 、 五味 、 栝蔞皮仁 , 煎湯服之即寬 , 二三服得臥 , 其痰如失 , 蓋作汙血感寒治之也 。 若傷鹹冷飲食而喘者 , 宜 見晛丸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전씩 복용하되, 물 잔 반(盞半), 생강 5쪽, 대추 1개를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식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포강(浦江)의 호휘(昊輝)의 아내가 임신 때 발이 부었으며, 7월 초순에 출산하고 두 달 뒤 목욕한 다음 곧 숨이 차서 앉아 있을 뿐 눕지 못한 지 다섯 달이 되었다. 바람을 싫어하고 따뜻하게 하면 조금 편해졌으며, 양쪽 관맥은 동(動)하고 척맥과 촌맥은 모두 허하였으며 온갖 약으로도 효과가 없었다. 목단·도인·계지·복령·건강·지실·후박·상백피·자소·오미·괄루의 껍질과 씨를 써서 달여 복용하자 곧 편해졌고, 두세 번 복용하자 눕게 되고 담이 사라진 듯하였다. 이는 더러운 피(汙血)가 한기에 감촉한 것으로 보고 치료한 것이다. 짜고 찬 음식에 상하여 숨이 차는 경우에는 견현환(見晛丸)이 마땅하다.
薑黃 三稜 蓽澄茄 陳皮 良薑 人參 蓬朮(等分)
강황·삼릉·필징가·진피·양강·인삼·봉출을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為細末 , 用蘿蔔浸煮爛研細 , 將汁煮麵糊丸 , 桐子大 , 蘿蔔子湯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낸다. 무를 담가 푹 무르게 삶아 곱게 갈고, 그 즙으로 밀가루 풀을 쑤어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 다음 무씨를 달인 물로 삼킨다.
短氣
단기(短氣)
短氣者 , 氣短而急 , 似喘非喘也 。 (詳見診條 。 )
단기는 숨이 짧고 급하여 천(喘)과 비슷하지만 천은 아닌 것이다. (진찰 항목에 자세히 보인다.)
〔仲〕平人無寒熱 , 短氣不足以息者 , 實也 。 (丹溪治白雲許先生脾疼胯疼短氣 , 用大吐大下者二十餘日 , 凡吐膠痰二大桶 , 如爛魚腸 , 或如柏油條者數碗而安 , 詳見腹痛 。 )
〔중(仲)〕 평소 멀쩡한 사람이 오한이나 발열은 없으나 숨이 짧아 충분히 호흡하지 못하는 것은 실증이다. (단계(丹溪)는 백운 허 선생의 비통(脾疼)과 사타구니 통증 및 단기를 치료할 때 크게 토하게 하고 크게 설사시키기를 20여 일 동안 하였다. 모두 합하여 걸쭉한 담을 큰 통으로 두 통 토했는데, 문드러진 물고기 창자 같았고, 혹은 백유(柏油) 가닥 같은 것을 몇 사발 토한 뒤 편안해졌다. 복통에 자세히 보인다.)
〔孫〕 正元散 治氣不接續 , 氣短 , 兼治滑泄 , 及小便數 。 王丞相服之有效 。
〔손(孫)〕 정원산(正元散). 기가 이어지지 않고 숨이 짧은 것을 치료하며, 활설(滑泄)과 소변이 잦은 것도 함께 치료한다. 왕 승상이 복용하여 효과를 보았다.
蓬莪朮(一兩) 金鈴子(去核一分)
봉아출 1냥, 금령자(씨를 제거한다) 1푼.
上件為末 , 入硼砂一錢 , 煉過研細和勻 , 每服二錢 , 鹽湯或溫酒調下 , 空心服 。
위의 약을 가루 내고 붕사 1전을 넣되, 붕사는 불에 단련한 뒤 곱게 갈아 고루 섞는다. 매번 2전씩 소금물이나 따뜻한 술에 타서 빈속에 복용한다.
〔垣〕胸滿少氣短氣者 , 肺主諸氣 , 五臟之氣皆不足 , 而陽道不行也 。 氣短小便利者 , 四君子湯中去茯苓 , 加黃耆以補之 。 如腹中氣不轉者 , 更加甘草一半 。 肺氣短促或不足者 , 加人參 、 白芍藥 , 中焦用白芍藥 , 則脾中陽升 , 使肝膽之邪不敢犯之 。 如衣薄而短氣 , 則添衣於無風處居止 , 氣尚短 , 則以沸湯一碗熏其口鼻 , 即不短也 。 (法見調攝 , 下同 。 )如厚衣於不通風處居止而氣短 , 則宜減衣 , 摩汗孔令合 , 於漫風處居止 。 如久居高屋 , 或天寒陰濕所遏 , 令氣短者 , 亦如前法熏之 。 如居周密小室 , 或大熱而處寒涼 , 氣短 , 則就風日 。 凡氣短皆宜食滋味湯飲 , 令胃氣調和 。
〔원(垣)〕 가슴이 그득하고 기가 적으며 숨이 짧은 것은 폐가 모든 기를 주관하는데 오장의 기가 모두 부족하여 양의 길이 운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숨이 짧고 소변이 잘 나오면 사군자탕(四君子湯)에서 복령을 빼고 황기를 더하여 보한다. 뱃속의 기가 돌지 않으면 감초를 다시 절반 더한다. 폐기가 짧고 급하거나 부족하면 인삼과 백작약을 더한다. 중초에 백작약을 쓰면 비의 양이 올라가 간담의 사가 감히 침범하지 못하게 한다. 옷이 얇아 숨이 짧으면 옷을 더 입고 바람이 없는 곳에 머무르게 한다. 그래도 숨이 짧으면 끓는 물 한 사발로 입과 코를 훈증하면 곧 숨이 짧지 않게 된다. (방법은 조섭에 보이며, 아래도 같다.) 두꺼운 옷을 입고 바람이 통하지 않는 곳에 머물러 숨이 짧으면 옷을 줄이고 땀구멍을 문질러 닫히게 하며 바람이 부는 곳에 머무는 것이 마땅하다. 오랫동안 높은 집에 살았거나 추운 날씨와 음습함에 막혀 숨이 짧으면 앞의 방법처럼 훈증한다. 사방이 빈틈없는 작은 방에 있거나 날씨가 매우 더운데 서늘한 곳에 있으면서 숨이 짧으면 바람과 햇볕이 있는 곳으로 나간다. 무릇 숨이 짧으면 모두 맛이 있는 국과 음료를 먹어 위기가 조화롭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
〔仲〕胸痹 , 胸中氣塞短氣 , 茯苓杏仁甘草湯主之 , 橘枳薑湯亦主之 。 (方見胸痹痛門 。 )胸痹喘息咳唾 , 胸背痛 , 短氣 , 栝蔞薤白半夏湯主之 。 (方見胸痹痛門 。 )夫短氣有微飲 , 當從小便去之 , 苓桂朮甘湯主之 , 腎氣丸亦主之 。 (腎氣丸見腳氣中 。 )款花補肺湯 , 治咳嗽短氣 。 (方見咳嗽門氣虛條 。 )
〔중(仲)〕 흉비(胸痹)로 가슴속의 기가 막혀 숨이 짧으면 복령행인감초탕(茯苓杏仁甘草湯)으로 주치하며, 귤지강탕(橘枳薑湯)으로도 주치한다. (처방은 흉비통문에 보인다.) 흉비로 숨이 차고 기침하며 침을 뱉고 가슴과 등이 아프며 숨이 짧으면 괄루해백반하탕(栝蔞薤白半夏湯)으로 주치한다. (처방은 흉비통문에 보인다.) 숨이 짧으면서 약간의 음(飲)이 있으면 소변을 따라 제거해야 하니 영계출감탕(苓桂朮甘湯)으로 주치하며 신기환(腎氣丸)으로도 주치한다. (신기환은 각기 가운데 보인다.) 관화보폐탕(款花補肺湯)은 기침하고 숨이 짧은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해수문의 기허 항목에 보인다.)
苓桂朮甘湯
영계출감탕(苓桂朮甘湯)
茯苓(四兩) 桂枝 白朮(各三兩) 甘草(二兩)
복령 4냥, 계지·백출 각 3냥, 감초 2냥.
上四味 , 以水六升 , 煮取三升 , 分溫三服 , 小便則利 。
위의 네 가지 약에 물 6되를 넣고 달여 3되를 취하여, 따뜻하게 해서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소변이 잘 나온다.
仲景論短氣皆屬飲 , 此方苓桂朮甘湯 , 是其一法也 。《 金匱 》 云 : 咳逆倚息 , 短氣不得臥 , 其形如腫 , 謂之支飲 。 又云 : 支飲亦喘而不得臥 , 加短氣 , 其脈平也 。 又云 : 膈上有留飲 , 其人氣短而渴 , 四肢歷節痛 , 脈沉者有留飲 。 又云 : 肺飲不弦 , 但苦喘短氣 , 其治法 : 危急者 , 小青龍湯 ; 脹滿者 , 厚朴大黃湯 ; 冒眩者 , 此方苓桂朮甘湯及澤瀉湯 ; 不得息 , 葶藶大棗湯 ; 吐下不愈者 , 木防己湯之類是也 。
중경(仲景)은 단기(短氣)가 모두 음(飲)에 속한다고 논하였으니, 이 처방인 영계출감탕(苓桂朮甘湯)은 그 치료법 가운데 하나이다. 《금궤(金匱)》에서 말하였다. “기침하며 기가 거슬러 올라 몸을 기대어 숨 쉬고, 숨이 짧아 눕지 못하며 몸이 부은 듯한 것을 지음(支飲)이라 한다.” 또 말하였다. “지음도 숨이 차서 눕지 못하고 단기가 더해지지만 맥은 평상과 같다.” 또 말하였다. “횡격막 위에 유음(留飲)이 있으면 그 사람은 숨이 짧고 갈증이 난다. 팔다리의 여러 관절이 아프고 맥이 침(沉)한 사람에게는 유음이 있다.” 또 말하였다. “폐음(肺飲)에는 현맥이 나타나지 않고 다만 숨이 차고 짧아 괴로워한다.” 그 치료법은 위급한 경우 소청룡탕(小青龍湯), 창만한 경우 후박대황탕(厚朴大黃湯), 정신이 흐려지고 어지러운 경우 이 처방인 영계출감탕과 택사탕(澤瀉湯), 숨을 쉬지 못하는 경우 정력대조탕(葶藶大棗湯), 토하게 하고 설사시켜도 낫지 않는 경우 목방기탕(木防己湯) 같은 것들이다.
〔 《 靈 》 〕短氣息短不屬 , 動作氣索 , 補足少陰 , 去血絡也 。 (癲狂篇)
〔《영(靈)》〕 숨이 짧고 호흡이 짧아 이어지지 않으며 움직이면 기가 다하는 경우에는 족소음을 보하고 혈락의 피를 제거한다. (전광편)
〔東〕短氣房勞 : 天井 大椎 肺腧 肝腧 尺澤(灸)
〔동(東)〕 단기와 방로(房勞)에는 천정·대추·폐수·간수·척택에 뜸을 뜬다.
〔 《 甲 》 〕短氣心痹 , 悲怒逆氣狂易 , 魚際主之 。
〔《갑(甲)》〕 숨이 짧고 심비(心痹)가 있으며, 슬퍼하고 화내며 기가 거슬러 오르고 미쳐서 평상과 달라지는 것은 어제(魚際)로 주치한다.
〔成〕短氣者 , 短氣而不能相續者是已 , 似喘而非喘 , 若有氣上衝 , 而實非氣上衝也 。 喘者張口抬肩 , 搖身滾肚 , 謂之喘也 。 氣上衝者 , 腹裡氣時時上衝也 。 所謂短氣者 , 呼吸雖數而不能相續 , 似喘而不搖肩 , 似呻吟而無痛者 , 短氣也 。 經所言短氣者眾 , 實為難辨之證 。 愚師莫識之 , 為治有誤者多矣 。 要識其短氣之真者 , 氣急而短促 , 謂之氣短者是也 。
〔성(成)〕 단기란 숨이 짧아서 서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천(喘)과 비슷하지만 천은 아니며, 기가 치솟는 듯하지만 실제로 기가 치솟는 것은 아니다. 천은 입을 벌리고 어깨를 들어 올리며 몸을 흔들고 배를 들썩이는 것을 말한다. 기가 치솟는 것은 뱃속의 기가 때때로 위로 치솟는 것이다. 이른바 단기란 호흡이 비록 잦더라도 서로 이어지지 못하여, 천과 비슷하지만 어깨를 흔들지 않고 신음하는 듯하지만 통증은 없는 것이다. 경에서 단기를 말한 곳이 많으나 실로 분별하기 어려운 증상이다. 어리석은 의원들이 이를 알지 못하여 잘못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단기의 참된 모습을 알려면 기가 급하면서 짧고 촉박하여 기단(氣短)이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 《 脈 》 〕寸口脈沉 , 胸中短氣 。
〔《맥(脈)》〕 촌구맥이 침(沉)하면 가슴속에서 숨이 짧다.
〔仲〕陽脈微而緊 , 緊則為寒 , 微則為虛 , 微緊相搏 , 則為短氣 。
〔중(仲)〕 양맥이 미(微)하면서 긴(緊)하면, 긴한 것은 한(寒)이고 미한 것은 허(虛)이다. 미와 긴이 서로 부딪치면 단기가 된다.
少氣
소기(少氣)
少氣者 , 氣少不足以言也 。
소기란 기가 적어 말하기에도 부족한 것이다.
〔 《 素 》 〕三陽絕 , 三陰微 , 是為少氣 。 (方盛衰論)怯然少氣者 , 是水道不行 , 形氣消索也 。 (示從容篇)言而微 , 終日乃復言者 , 此奪氣也 。 (全文見診生死 。 )
〔《소(素)》〕 삼양이 끊어지고 삼음이 미약한 것을 소기라 한다. (방성쇠론) 겁먹은 듯 기가 적은 것은 수도(水道)가 운행하지 않아 형체와 기가 쇠약해진 것이다. (시종용편) 말소리가 미약하고 온종일 지나서야 다시 말하는 것은 기가 빼앗긴 것이다. (전문은 생사를 진찰하는 항목에 보인다.)
上少氣治法 , 蓋生脈散 、 獨參湯之屬是也 。
위의 소기를 치료하는 방법은 대개 생맥산(生脈散)·독삼탕(獨參湯) 같은 것들이다.
一陽發病 , 少氣善咳善泄 。 (全文見診病傳變 。 )
일양(一陽)에 병이 생기면 기가 적고 기침을 잘하며 설사를 잘한다. (전문은 병의 전변을 진찰하는 항목에 보인다.)
運氣 少氣有二 :
운기(運氣)에서 소기에는 두 가지가 있다.
一曰火熱 。 經云 : 火鬱之發 , 民病少氣 。 又云 : 少陰之復 , 少氣骨痿 。 又云 : 少陽之復 , 少氣脈痿 , 治以諸寒是也 。
첫째는 화열(火熱)이다. 경에서 “화울(火鬱)이 발하면 백성이 소기를 앓는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이 복(復)하면 기가 적고 골위(骨痿)가 생긴다.”라고 하였으며, 또 “소양이 복하면 기가 적고 맥위(脈痿)가 생기니 여러 찬 약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二曰風濕 。 經云 : 太陽司天之政 , 四之氣 , 風濕交爭 , 風化為雨 , 民病大熱少氣是也 。
둘째는 풍습(風濕)이다. 경에서 “태양이 사천하는 정사에서 사지기(四之氣)에는 풍과 습이 서로 다투고 바람이 변하여 비가 되며, 백성이 크게 열이 나고 기가 적은 병을 앓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針灸 少氣有三 :
침구에서 소기를 치료하는 데에는 세 가지가 있다.
一曰補肺 。 經云 : 肺藏氣 , 氣不足則息微少氣 , 補其經隧 , 無出其氣 。 又云 : 肺虛則少氣不能報息 , 耳聾嗌乾 , 取其經太陰足太陽之外 , 厥陰內血者是也 。
첫째는 폐를 보하는 것이다. 경에서 “폐는 기를 간직하니 기가 부족하면 숨결이 미약하고 기가 적어진다. 그 경수(經隧)를 보하고 그 기를 내보내지 말라.”라고 하였다. 또 “폐가 허하면 기가 적어 들고 나는 숨을 잇지 못하고 귀가 먹으며 목이 마르니, 그 경인 태음 및 족태양의 바깥·궐음의 안쪽에서 피를 취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二曰補腎 。 經云 : 少氣 , 身漯漯也 , 言吸吸也 , 骨酸體懈惰不能動 , 補足少陰是也 。 (漯 , 運合切)
둘째는 신을 보하는 것이다. 경에서 “기가 적으면 몸이 나른하고 늘어지며(漯漯), 말을 할 때 숨을 들이쉬고 또 들이쉬며, 뼈가 시큰하고 몸이 나른하고 게을러 움직이지 못하니 족소음을 보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漯는 運과 合의 반절이다.)
三曰補氣海 。 經云 : 膻中者 , 為氣之海 , 其輸上在於柱骨之上下 , 前在於人迎 。 氣海不足 , 則氣少不足以言 , 審守其輸 , 調其虛實 。 所謂柱骨之上者 , 蓋天容穴也 。 人迎者 , 結喉兩旁之脈動處也 。 乃取天容 、 人迎二穴補之也 。
셋째는 기해를 보하는 것이다. 경에서 “전중(膻中)은 기의 바다이다. 그 수혈은 위로는 주골(柱骨)의 위아래에 있고 앞에서는 인영에 있다. 기해가 부족하면 기가 적어 말하기에도 부족하니, 그 수혈을 자세히 살펴 지키며 허실을 조절한다.”라고 하였다. 이른바 주골의 위라는 것은 천용혈(天容穴)이다. 인영은 울대 양옆의 맥이 뛰는 곳이다. 곧 천용과 인영 두 혈을 취하여 보하는 것이다.
魚際絡青短者 , 少氣也 。 (全文見陰陽 。 )
어제의 낙맥이 푸르고 짧은 것은 소기이다. (전문은 음양에 보인다.)
〔 《 素 》 〕脾脈搏堅而長 , 其色黃 , 當病少氣 。 (脈要精微論)一呼脈一動 , 一吸脈一動 , 曰少氣 。 (平人氣象論)
〔《소(素)》〕 비맥이 단단하고 길게 뛰며 안색이 누러면 소기 병을 앓게 된다. (맥요정미론) 한 번 내쉴 때 맥이 한 번 뛰고 한 번 들이쉴 때 맥이 한 번 뛰는 것을 소기라 한다. (평인기상론)
尺堅大 , 脈小甚 , 少氣 , 悗有加 , 立死 。 (全文見診 謂尺內堅而脈反小 , 而少氣悗加也 。 )
척(尺)의 부위가 단단하고 크면서 맥은 매우 작고 기가 적으며 답답함이 더해지면 곧 죽는다. (전문은 진찰 항목에 보인다. 척내(尺內)가 단단한데 맥은 도리어 작고, 기가 적으면서 답답함이 더해지는 것을 말한다.)
善悲
잘 슬퍼함
悲屬肺 。 經云 : 在臟為肺 , 在志為悲 。 又云 : 精氣並於肺則悲是也 。
슬픔은 폐에 속한다. 경에서 “장에서는 폐가 되고 뜻에서는 슬픔이 된다.”라고 하였으며, 또 “정기가 폐에 모이면 슬퍼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仲〕婦人臟躁 , 喜悲傷欲哭 , 象如神靈所作 , 數欠伸 , 甘麥大棗湯 主之 。
〔중(仲)〕 부인이 장조(臟躁)로 자주 슬퍼하고 서러워하며 울려고 하여 마치 신령이 일으킨 듯하고, 자주 하품하며 기지개를 켜는 것은 감맥대조탕(甘麥大棗湯)으로 주치한다.
甘草(三兩) 小麥(一升) 大棗(十枚)
감초 3냥, 소맥 1되, 대추 10개.
上三味 , 水六升 , 煮三升 , 溫分三服 。 亦補脾氣 。
위의 세 가지 약에 물 6되를 넣고 달여 3되가 되게 하여, 따뜻하게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비기도 보한다.
〔 《 本 》 〕鄉里有一婦人 , 數次無故 , 悲泣不止 , 或謂之有祟 , 祈禳請禱備至 , 終不應 。 予忽憶 《 金匱 》 有一證 。 云 : 婦人臟躁悲傷欲哭 , 象如神靈 , 數欠伸者 , 宜甘麥大棗湯 。 予急令治藥 , 盡劑而愈 。 古人識病制方 , 種種絕妙如此 。
〔《본(本)》〕 마을에 한 부인이 있었는데, 여러 번 아무 까닭 없이 슬퍼하고 눈물을 흘리며 그치지 않았다. 어떤 이는 귀신이 씌었다고 하여 빌고 액막이를 하며 기도하기를 온갖 방법으로 하였으나 끝내 효과가 없었다. 나는 문득 《금궤(金匱)》에 한 증상이 있는 것이 생각났다. “부인이 장조로 슬퍼하고 서러워하며 울려고 하여 마치 신령이 붙은 듯하고 자주 하품하며 기지개를 켜는 경우에는 감맥대조탕이 마땅하다.”라고 하였다. 내가 급히 약을 만들게 하였더니 한 제를 다 먹고 나았다. 옛사람이 병을 알아보고 처방을 만든 것이 이처럼 갖가지로 절묘하다.
運氣 悲皆屬寒水攻心 。 經云 : 火不及曰伏明 , 伏明之紀 , 其病昏惑悲忘 , 從水化也 。 又云 : 太陽司天 , 寒氣下臨 , 心氣上從 , 喜悲數欠 。 又云 : 太陽司天 , 寒淫所勝 , 喜悲時眩僕 。 又云 : 太陽之復 , 甚則入心 , 善忘善悲 , 治以諸熱是也 。
운기에서 슬픔은 모두 한수(寒水)가 심을 공격하는 데 속한다. 경에서 “화가 불급한 것을 복명(伏明)이라 한다. 복명의 기(紀)에는 그 병이 정신이 흐리고 미혹되며 슬퍼하고 잊어버리는 것이니, 수의 변화를 따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또 “태양이 사천하면 한기가 아래로 임하고 심기가 위로 따르므로 자주 슬퍼하고 하품한다.”라고 하였다. 또 “태양이 사천하고 한음이 성하면 자주 슬퍼하고 때때로 어지러워 쓰러진다.”라고 하였다. 또 “태양이 복(復)하여 심하면 심으로 들어가 잘 잊어버리고 잘 슬퍼하니 여러 뜨거운 약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針灸 悲有二 :
침구에서 슬픔을 치료하는 데에는 두 가지가 있다.
其一取心 。 經云 : 邪在心 , 則病心痛善悲 , 時眩僕 , 視有餘不足而調其輸也 。
첫째는 심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사가 심에 있으면 심통이 생기고 잘 슬퍼하며 때때로 어지러워 쓰러지니, 유여와 부족을 살펴 그 수혈을 조절한다.”라고 하였다.
其二取厥陰 。 經云 : 厥陰根於大敦 , 結於玉英 , 絡於亶中 。 厥陰為闔 , 闔折即氣絕而喜悲 , 悲者取之厥陰 , 視有餘不足虛實寒熱陷下而取之也 。
둘째는 궐음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궐음은 대돈에 뿌리를 두고 옥영(玉英)에 맺히며 단중(亶中)에 연결된다. 궐음은 닫는 것을 맡으므로 닫는 작용이 꺾이면 기가 끊어지고 자주 슬퍼한다. 슬퍼하는 경우에는 궐음을 취하되 유여·부족·허·실·한·열·함하를 살펴 취한다.”라고 하였다.
妊娠善悲
임신 중에 잘 슬퍼함
〔 《 大 》 〕論管先生治一妊娠四五個月 , 臟躁悲傷 , 遇晝則慘感淚下 , 數欠象若神靈 , 如有所憑 , 醫與巫皆無益 , 與仲景大棗湯 , 一投而愈 。
〔《대(大)》〕 관 선생(管先生)이 한 임신부를 치료한 일을 논하였다. 임신 넉 달에서 다섯 달 무렵에 장조로 슬퍼하고 서러워하며, 낮이 되면 참담한 감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자주 하품하는 것이 마치 신령이 있는 듯하고 무엇에 씐 듯하였다. 의원과 무당이 모두 도움이 되지 못하였으나 중경(仲景)의 대조탕(大棗湯)을 주자 한 번 투여하여 나았다.
鼻塞
코막힘
鼻塞皆屬肺 。 經云 : 肺氣通於鼻 , 肺和則鼻能知香臭矣 。 又云 : 五氣入鼻 , 藏於心肺 , 心肺有病 , 而鼻為之不利也 。 又云 : 西方白色 , 入通於肺 , 開竅於鼻 , 藏精於肺 。 又云 : 肺主臭 , 在臟為肺 , 在竅為鼻是也 。
코막힘은 모두 폐에 속한다. 경에서 “폐기는 코로 통하니 폐가 조화로우면 코가 향기와 냄새를 알 수 있다.”라고 하였다. 또 “오기가 코로 들어가 심과 폐에 간직되니 심과 폐에 병이 있으면 코가 그 때문에 잘 통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또 “서방의 흰색은 들어가 폐로 통하고 코에 구멍을 열며 폐에 정을 간직한다.”라고 하였다. 또 “폐는 냄새를 주관하니 장에서는 폐가 되고 구멍에서는 코가 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垣〕金匱真言論云 : 西方白色 , 入通於肺 , 開竅於鼻 , 藏精於肺 。 夫十二經脈三百六十五絡 , 其氣血皆上走於面而走空竅 , 其精陽氣上走於目而為睛 , 其彆氣走於耳而為聽 , 其宗氣出於鼻而為臭 。《 難經 》 云 : 肺氣通於鼻 , 肺和則能知香臭矣 。 夫陽氣宗氣者 , 皆胃中生髮之氣也 , 其名雖異 , 其理則一 。 若因飢飽勞役 , 損脾胃生髮之氣 , 既弱其營運之氣 , 不能上升 , 邪塞孔竅 , 故鼻不利而不聞香臭也 。 宜養胃氣 , 實營氣 , 陽氣宗氣上升 , 鼻管則通矣 。 又一說 ,《 難經 》 云 : 心主五臭 , 肺主諸氣 , 鼻者肺竅 , 反聞香臭者 , 何也 ? 蓋以竅言之肺也 , 以用言之心也 。 因衛氣失守 , 寒邪客於頭面 , 鼻亦受之不能為用 , 是不聞香臭矣 。 故經曰 : 心肺有病 , 鼻為之不利 。 潔古曰 : 視聽明而清涼 , 香臭辨而溫暖者是也 。 治法宜先散寒邪 , 後補衛氣 , 使心肺之氣得交通 , 則鼻利而聞香臭矣 。
〔원(垣)〕 금궤진언론(金匱真言論)에서 “서방의 흰색은 들어가 폐로 통하고 코에 구멍을 열며 폐에 정을 간직한다.”라고 하였다. 십이경맥과 삼백육십오락의 기혈은 모두 위로 얼굴에 올라 빈 구멍으로 가며, 정양의 기는 위로 눈에 가서 눈동자가 되고, 갈라진 기는 귀에 가서 청각이 되며, 종기는 코로 나와 후각이 된다. 《난경(難經)》에서는 “폐기는 코로 통하니 폐가 조화로우면 향기와 냄새를 알 수 있다.”라고 하였다. 양기와 종기는 모두 위에서 생겨나 올라가는 기이니, 이름은 다르지만 이치는 하나이다. 굶주림·과식·노역으로 비위의 생겨나 올라가는 기를 손상하면, 운행하는 기가 이미 약해져 위로 올라갈 수 없고 사가 구멍을 막으므로 코가 잘 통하지 않고 향기와 냄새를 맡지 못한다. 위기(胃氣)를 기르고 영기(營氣)를 충실하게 하여 양기와 종기가 위로 올라가게 하면 콧길이 통한다. 또 다른 설명이 있다. 《난경》에서 “심은 다섯 가지 냄새를 주관하고 폐는 모든 기를 주관하며 코는 폐의 구멍인데, 도리어 향기와 냄새를 맡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하였다. 구멍으로 말하면 폐이고 작용으로 말하면 심이다. 위기(衛氣)가 지키는 것을 잃어 한사가 머리와 얼굴에 침입하면 코도 이를 받아 작용하지 못하므로 향기와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에서 “심과 폐에 병이 있으면 코가 그 때문에 잘 통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결고(潔古)가 “보고 듣는 것이 밝은 것은 청량하기 때문이고 향기와 냄새를 분별하는 것은 온난하기 때문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치료법은 먼저 한사를 흩어내고 뒤에 위기를 보하여 심과 폐의 기가 서로 통하게 하면 코가 잘 통하고 향기와 냄새를 맡게 된다.
麗澤通氣湯 治鼻不聞香臭 。
여택통기탕(麗澤通氣湯). 코가 향기와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羌活 獨活 防風 升麻 葛根(各二錢) 麻黃(不去節 , 一錢 , 冬加之) 蒼朮(三錢) 川椒(一錢) 白芷 黃耆(各四錢) 甘草(炙 , 二錢)
강활·독활·방풍·승마·갈근 각 2전, 마황(마디를 제거하지 않으며 겨울에 더한다) 1전, 창출 3전, 천초 1전, 백지·황기 각 4전, 감초(굽는다) 2전.
上每服一兩 , 水二盞 , 生薑三片 , 棗二枚 , 蔥白三寸 , 同煎至一盞 , 去渣 , 稍熱服 , 食遠 。 忌一切冷物及風寒涼處坐臥行住 。
위의 약을 매번 1냥씩 복용하되, 물 2잔, 생강 3쪽, 대추 2개, 총백 3촌을 함께 넣고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약간 뜨겁게 식사와 간격을 두고 복용한다. 모든 찬 음식과 바람 불고 춥고 서늘한 곳에서 앉고 눕고 다니고 머무는 것을 금한다.
溫肺湯 治鼻不聞香臭 , 眼多眵淚 。
온폐탕(溫肺湯). 코가 향기와 냄새를 맡지 못하고 눈곱과 눈물이 많은 것을 치료한다.
升麻 黃耆(各二錢) 葛根 羌活 甘草(炙) 防風(各一錢) 麻黃(四錢 , 不去節) 丁香(一分)
승마·황기 각 2전, 갈근·강활·감초(굽는다)·방풍 각 1전, 마황(마디를 제거하지 않는다) 4전, 정향 1푼.
上粗末 , 分二服 , 每服水二大盞 , 蔥白二握 , 同煎一盞 , 去渣 , 稍熱 , 食遠服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어 두 번 복용할 분량으로 나눈다. 매번 물 큰 잔으로 2잔, 총백 두 줌을 함께 넣고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약간 뜨겁게 식사와 간격을 두고 복용한다.
禦寒湯 治寒氣風邪傷於皮毛 , 令人鼻塞 , 咳嗽上喘 。
어한탕(禦寒湯). 한기와 풍사가 피모를 상하여 코가 막히고 기침하며 숨이 차오르는 것을 치료한다.
黃耆(一錢) 人參 升麻 陳皮(各五分) 甘草(炙) 款冬花 黃柏(各二分) 佛耳草 黃連 羌活 白芷 防風(各二分) 蒼朮(七分)
황기 1전, 인삼·승마·진피 각 5푼, 감초(굽는다)·관동화·황백 각 2푼, 불이초·황련·강활·백지·방풍 각 2푼, 창출 7푼.
上㕮咀 , 作一服 , 水二大盞 , 煎至一大盞 , 去渣 , 稍熱服 , 食遠 。
위의 약을 썰어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하고, 물 큰 잔으로 2잔을 넣고 큰 잔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약간 뜨겁게 식사와 간격을 두고 복용한다.
溫衛湯 治鼻不聞香臭 , 目中流火 , 氣寒血熱 , 淚多 , 臍下冷 , 陰汗 , 足痿弱 。
온위탕(溫衛湯). 코가 향기와 냄새를 맡지 못하고 눈 안에서 불이 흐르며(目中流火), 기는 차고 혈은 뜨거우며, 눈물이 많고 배꼽 아래가 차며 음부에 땀이 나고 다리가 위약한 것을 치료한다.
黃耆 蒼朮 升麻 知母 羌活 柴胡 歸身(各一錢) 人參 甘草(炙) 白芷 防風 黃柏 澤瀉(各五分) 陳皮(三錢) 青皮(二錢) 木香 黃連(各三分)
황기·창출·승마·지모·강활·시호·귀신(歸身) 각 1전, 인삼·감초(굽는다)·백지·방풍·황백·택사 각 5푼, 진피 3전, 청피 2전, 목향·황련 각 3푼.
上作一服 , 水煎 , 去渣溫服 , 食遠 , 日晴明服之 。
위의 약을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하여 물에 달이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따뜻하게 식사와 간격을 두고 복용하되, 날씨가 맑은 날에 복용한다.
溫衛補血湯 治耳鳴 , 鼻不聞香臭 , 不知穀味 , 氣不快 , 四肢困倦 , 行步不正 , 發脫落 , 食不下 , 膝冷汗 , 帶下 , 喉中吤吤 , 不得臥 , 口舌液干 , 太息 , 頭不可以回顧 , 額項筋緊急痛 , 旋暈 , 眼黑 , 頭痛 , 呵欠嚏噴 。
온위보혈탕(溫衛補血湯). 귀가 울리고 코가 향기와 냄새를 맡지 못하며 곡식 맛을 알지 못하고, 기가 상쾌하지 않으며 팔다리가 피곤하고 걸음이 바르지 않으며, 머리카락이 빠지고 음식이 내려가지 않으며, 무릎에 찬땀이 나고 대하가 있으며, 목구멍에서 개개(吤吤) 소리가 나고 눕지 못하며, 입과 혀의 진액이 마르고 한숨을 쉬며, 머리를 돌려 돌아볼 수 없고 이마와 목덜미의 근이 팽팽하게 당기며 아프고, 어지러워 빙빙 돌고 눈앞이 캄캄하며 머리가 아프고 하품과 재채기를 하는 것을 치료한다.
升麻(四分) 柴胡 甘草(生) 甘草(炙) 地骨皮 桔梗(各三分) 生地 白朮 吳茱萸 黃柏(各一分) 蒼朮 陳皮 王瓜根 牡丹皮(各二分) 歸身(二分半) 桃仁(三個) 葵花(七朵)
승마 4푼, 시호·감초(생것)·감초(구운 것)·지골피·길경 각 3푼, 생지·백출·오수유·황백 각 1푼, 창출·진피·왕과근·목단피 각 2푼, 귀신(歸身) 2푼 반, 도인 3개, 규화 7송이.
上㕮咀 , 作一服 , 水煎去渣 , 稍熱 , 食前服 。
위의 약을 썰어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하여 물에 달이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약간 뜨겁게 식전에 복용한다.
〔 《 外 》 〕治鼻塞不通 。 小薊一把 , 水二升 , 煮一升 , 去渣分服 。 (本草云 : 小薊保精養血 。 )
〔《외(外)》〕 코가 막혀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소계 한 줌에 물 2되를 넣고 1되가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나누어 복용한다. (본초에서 “소계는 정을 보존하고 혈을 기른다.”라고 하였다.)
〔世〕 噙化蓽澄茄丸 治鼻不通 。
〔세(世)〕 금화필징가환(噙化蓽澄茄丸). 코가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蓽澄茄(五分) 薄荷葉(三錢) 荊芥穗(一錢半)
필징가 5푼, 박하엽 3전, 형개수 1전 반.
上為細末 , 煉蜜丸 , 如櫻桃大 。 每服一丸 , 噙化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앵두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알씩 입에 머금어 녹인다.
〔 《 本 》 〕治鼻不聞香臭 , 多年者亦治 。 用生蔥分作三段 , 早用蔥白 , 午用蔥管中截 , 晚換蔥管末梢一截 , 塞入鼻中 , 令透里方效 。
〔《본(本)》〕 코가 향기와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며 여러 해 된 것도 치료한다. 생파를 세 토막으로 나누어 아침에는 총백을 쓰고, 낮에는 파 잎의 가운데 토막을 쓰며, 저녁에는 파 잎의 끝 한 토막으로 바꾸어 코 안에 막아 넣는다. 안까지 통하게 해야 효과가 있다.
〔無〕 通草散 治鼻齆氣息不通 , 不聞香臭 , 並鼻瘜肉 。
〔무(無)〕 통초산(通草散). 코가 막혀 기식이 통하지 않고 향기와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과 코 안의 군살을 치료한다.
木通 細辛 附子(各等分)
목통·세신·부자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為末 , 蜜和 , 綿裹少許 , 納鼻中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꿀로 섞고 조금을 솜으로 싸서 코 안에 넣는다.
〔世〕 菖蒲散 治鼻內窒塞不通 , 不得喘息 。
〔세(世)〕 창포산(菖蒲散). 코 안이 꽉 막혀 통하지 않고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菖蒲 皂角(各等分)
창포·조각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為末 , 每用一錢 , 綿裹塞鼻中 , 仰臥少時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매번 1전씩 솜으로 싸서 코 안에 막아 넣고 잠시 반듯이 눕는다.
〔 《 玉 》 〕鼻閉塞不聞香臭 : 迎香(一分 , 沿皮向上 , 瀉多補少 , 忌灸) 上星(三分 。 )
〔《옥(玉)》〕 코가 막혀 향기와 냄새를 맡지 못할 때는 영향(1푼을 찌르되 피부를 따라 위로 향하게 한다. 많이 사하고 적게 보하며 뜸은 금한다), 상성(3푼을 찌른다)을 쓴다.
〔 《 集 》 〕又法 : 迎香 、 上星 、 合谷 。 三處不愈 , 灸人中 、 風府 、 百勞 。
〔《집(集)》〕 또 다른 방법은 영향·상성·합곡을 쓰는 것이다. 세 곳을 써도 낫지 않으면 인중·풍부·백로에 뜸을 뜬다.
〔 《 甲 》 〕左窒刺右 , 右窒刺左 , 兩脅下痛 , 泄上下出 , 胸滿短氣 , 不得汗 , 補手太陽以出之 。 鼻不利 , 前谷主之 。
〔《갑(甲)》〕 왼쪽이 막히면 오른쪽을 찌르고 오른쪽이 막히면 왼쪽을 찌른다. 양쪽 옆구리 아래가 아프고 위아래로 쏟아져 나오며 가슴이 그득하고 숨이 짧고 땀이 나지 않으면 수태양을 보하여 땀을 내게 한다. 코가 잘 통하지 않는 것은 전곡(前谷)으로 주치한다.
鼻淵
비연(鼻淵)
(謂鼻出濁涕)
(코에서 탁한 콧물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膽移熱於腦 , 則辛頞鼻淵 。 鼻淵者 , 濁涕不止也 , 傳為衄蔑瞑目 。 (全文見診病傳變 又脈解精微論云 : 泣涕者腦也 , 故腦滲為涕 。 )
담이 열을 뇌로 옮기면 콧마루가 쓰리고 비연이 생긴다. 비연은 탁한 콧물이 그치지 않는 것으로, 전하여 코피가 나고 눈이 어두워지는 것(衄蔑瞑目)이 된다. (전문은 병의 전변을 진찰하는 항목에 보인다. 또 맥해정미론(脈解精微論)에서 “눈물과 콧물은 뇌에서 비롯되므로 뇌의 액이 스며나와 콧물이 된다.”라고 하였다.)
〔羅〕鼻中諸病 膽移熱於腦 , 則辛頞鼻淵 , 濁涕不止 。 如湧泉不藏 , 久而不已 , 必成衄血之疾 , 防風湯 主之 。
〔라(羅)〕 코 안의 여러 병. 담이 열을 뇌로 옮기면 콧마루가 쓰리고 비연이 생겨 탁한 콧물이 그치지 않는다. 솟는 샘물처럼 거두어지지 않고 오래도록 멎지 않으면 반드시 코피가 나는 병이 되니, 방풍탕(防風湯)으로 주치한다.
防風(去蘆 , 一兩半) 黃芩 人參 甘草(炙) 川芎 麥門冬(去心 。 各一兩)
방풍(노두를 제거한다) 1냥 반, 황금·인삼·감초(굽는다)·천궁·맥문동(심을 제거한다) 각 1냥.
上細末 , 每服一錢 , 沸湯點服 , 食後服 , 日三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1전씩 끓는 물에 타서 식후에 복용하되 하루 세 번 복용한다.
〔丹〕治鼻淵 。
〔단(丹)〕 비연을 치료한다.
南星 半夏 蒼朮 白芷 神麯 酒芩 辛夷 荊芥
남성·반하·창출·백지·신국·주금(酒芩)·신이·형개.
嘗治一中年男子 , 右鼻管流濁涕 , 有穢氣 、 脈弦小 , 右寸滑 , 左手寸澀 。 先灸上星 、 三里 、 合谷 , 次以酒芩二兩 , 蒼朮 、 半夏各一兩 , 辛夷 、 細辛 、 川芎 、 白芷 、 石膏 、 人參 、 葛根各半兩 , 分七帖服之 , 全愈 。 此乃濕熱痰積之疾也 。
일찍이 한 중년 남자를 치료하였는데, 오른쪽 콧길에서 탁한 콧물이 흐르고 더러운 냄새가 났다. 맥은 현소(弦小)하였고 오른쪽 촌맥은 활(滑)하며 왼손 촌맥은 삽(澀)하였다. 먼저 상성·삼리·합곡에 뜸을 뜨고, 다음으로 주금(酒芩) 2냥, 창출·반하 각 1냥, 신이·세신·천궁·백지·석고·인삼·갈근 각 반 냥을 일곱 첩으로 나누어 복용하게 하였더니 완전히 나았다. 이는 습열과 담이 쌓인 병이었다.
〔仲〕肺中寒者吐濁涕 。
〔중(仲)〕 폐 안이 찬 사람은 탁한 콧물을 뱉는다.
〔無〕 蒼耳散 治鼻流濁涕不止 , 名曰鼻淵 。
〔무(無)〕 창이산(蒼耳散). 코에서 탁한 콧물이 그치지 않고 흐르는 것을 치료하니, 이를 비연이라 한다.
辛夷仁(半兩) 蒼耳子(炒 , 二錢半) 香白芷(一兩) 薄荷葉(五分)
신이인 반 냥, 창이자(볶는다) 2전 반, 향백지 1냥, 박하엽 5푼.
上為末 , 每服二錢 , 用蔥 、 茶清食後調服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매번 2전씩 파와 맑은 찻물을 써서 식후에 타서 복용한다.
嚴云 : 辛夷散 治鼻內壅塞 , 涕出不已 , 或氣息不通 , 或不聞香臭 。
엄(嚴)이 말하였다. 신이산(辛夷散)은 코 안이 막히고 콧물이 계속 나오거나 기식이 통하지 않거나 향기와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辛夷仁 細辛(去土葉) 藁本(去蘆) 升麻 川芎 白芷 木通(去節) 防風 甘草
신이인, 세신(흙과 잎을 제거한다), 고본(노두를 제거한다), 승마, 천궁, 백지, 목통(마디를 제거한다), 방풍, 감초.
上為末 , 每服二錢 , 食後茶清調服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매번 2전씩 식후에 맑은 찻물에 타서 복용한다.
運氣 鼻淵皆屬熱 。 經云 : 少陰之復 、 甚則入肺 , 咳而鼻淵 , 治以苦寒是也 。
운기에서 비연은 모두 열에 속한다. 경에서 “소음이 복(復)하여 심하면 폐로 들어가 기침하며 비연이 생기니 쓰고 찬 것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 《 撮 》 〕鼻流清涕濁涕 : 上星(灸二七壯 , 清補濁瀉 。 )
〔《촬(撮)》〕 코에서 맑은 콧물이나 탁한 콧물이 흐르면 상성(이칠장(二七壯)의 뜸을 뜬다. 맑으면 보하고 탁하면 사한다)을 쓴다.
〔 《 集 》 〕又法 : 上星 人中 風府(不愈 , 再取後穴 。 ) 百會 風池 風門 大椎 。
〔《집(集)》〕 또 다른 방법은 상성·인중·풍부(낫지 않으면 뒤의 혈들을 다시 취한다), 백회·풍지·풍문·대추를 쓰는 것이다.
鼻流臭穢 : 上星 曲差(灸之) 合谷(不愈 , 取後穴 。 ) 人中 迎香
코에서 냄새나고 더러운 것이 흐르면 상성·곡차(뜸을 뜬다)·합곡(낫지 않으면 뒤의 혈들을 취한다), 인중·영향을 쓴다.
鼻鼽
비구(鼻鼽)
(謂鼻出清涕)
(코에서 맑은 콧물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丹〕肥人鼻流清涕 , 乃飲食痰積也 。
〔단(丹)〕 살찐 사람이 코에서 맑은 콧물을 흘리는 것은 음식과 담이 쌓였기 때문이다.
蒼朮 片芩 南星 川芎 白芷 辛夷 甘草
창출·편금(片芩)·남성·천궁·백지·신이·감초.
上或末或丸皆可 , 白湯下 。
위의 약은 가루로 하거나 환으로 해도 모두 좋으며, 끓인 맹물로 삼킨다.
〔 《 本 》 〕治鼻塞清涕出 , 腦冷所致 。
〔《본(本)》〕 코가 막히고 맑은 콧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하니, 뇌가 차서 생긴 것이다.
通草 辛夷(各半兩) 細辛 甘遂 桂心 芎藭 附子(各一兩)
통초·신이 각 반 냥, 세신·감수·계심·궁궁·부자 각 1냥.
上細末 , 蜜丸 , 綿裹納鼻中 , 密封 , 勿令氣泄 , 丸如麻子稍加大 , 微覺少痛 , 效 。 搗姜為丸 , 即愈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꿀로 환을 만들고 솜으로 싸서 코 안에 넣어 단단히 막아 기가 새지 않게 한다. 환은 삼씨보다 조금 크게 만들며, 약간 아픈 것이 조금 느껴지면 효과가 있다. 생강을 찧어 환을 만들어도 곧 낫는다.
〔無〕 辛夷散 治鼻塞腦冷 , 清涕不已 。
〔무(無)〕 신이산(辛夷散). 코가 막히고 뇌가 차서 맑은 콧물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細辛 川椒 乾薑 川芎 吳茱萸 辛夷 附子(各三分) 皂角屑(半兩) 桂心(一兩) 豬油(六兩)
세신·천초·건강·천궁·오수유·신이·부자 각 3푼, 조각 가루 반 냥, 계심 1냥, 돼지기름 6냥.
上煎豬脂成膏先一宿 , 以苦酒浸前八味 , 取入油煎附子黃色止 , 以錦裹塞鼻孔中 。
위의 돼지기름을 달여 고를 만드는데, 하룻밤 먼저 고주(苦酒)에 앞의 여덟 가지 약을 담가 둔다. 꺼내어 기름에 넣고 부자가 누렇게 될 때까지 달인 뒤, 비단으로 싸서 콧구멍 안에 막아 넣는다.
運氣 鼻鼽有二 :
운기에서 비구(鼻鼽)에는 두 가지가 있다.
一曰火攻肺虛鼻鼽 。 經云 : 少陰司天 , 熱氣下臨 , 肺氣上從 , 鼽衄鼻窒 。 又云 : 少陰司天 , 熱淫所勝 , 民病鼽衄嚏嘔 。 又云 : 少陽司天 , 火淫所勝 , 甚則鼽衄 。 又云 : 少陽之復 , 煩躁鼽嚏 。 又云 : 少陰司天 , 客勝則鼽嚏 。 又云 : 歲金不及 , 炎火乃行 , 民病鼽嚏 。 又云 : 金不及曰從革 , 從革之紀 , 其病嚏咳鼽衄 , 治以諸寒是也 。
첫째는 화가 폐의 허한 곳을 공격하여 생기는 비구이다. 경에서 “소음이 사천하면 열기가 아래로 임하고 폐기가 위로 따르므로 맑은 콧물과 코피가 나며 코가 막힌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이 사천하고 열음이 성하면 백성이 맑은 콧물과 코피가 나고 재채기하며 구토하는 병을 앓는다.”라고 하였다. 또 “소양이 사천하고 화음이 성하여 심하면 맑은 콧물과 코피가 난다.”라고 하였다. 또 “소양이 복(復)하면 번조하며 맑은 콧물이 나고 재채기한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이 사천하고 객기가 이기면 맑은 콧물이 나고 재채기한다.”라고 하였다. 또 “세금(歲金)이 불급하면 염화가 행하여 백성이 맑은 콧물과 재채기의 병을 앓는다.”라고 하였다. 또 “금이 불급한 것을 종혁(從革)이라 한다. 종혁의 기(紀)에는 그 병이 재채기·기침·맑은 콧물·코피이니 여러 찬 약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二曰金助肺實鼻鼽 。 經云 : 陽明所至為鼽嚏 , 治以溫劑是也 。
둘째는 금이 폐의 실한 것을 도와 생기는 비구이다. 경에서 “양명이 이르면 맑은 콧물과 재채기가 생기니 따뜻한 약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針灸鼻鼽獨取足太陽 。 經云 : 足太陽之別 , 名曰飛陽 , 去踝七寸 , 別走少陰 , 實則鼽窒頭背痛 , 取之所別是也 。
침구로 비구를 치료할 때는 족태양만 취한다. 경에서 “족태양의 별락은 비양(飛陽)이라 하며 복사뼈에서 7촌 떨어져 갈라져서 소음으로 간다. 실하면 맑은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히며 머리와 등이 아프니, 그 갈라지는 곳을 취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 《 甲 》 〕鼻鼽不利 , 窒氣塞 , 喎僻 , 多涕 , 鼽衄有癰 , 迎香主之 。 鼻鼽不得息 , 不收涕 , 不知香臭 , 及衄不止 , 水溝主之 。
〔《갑(甲)》〕 맑은 콧물이 나고 코가 잘 통하지 않으며, 기가 막히고 입과 얼굴이 비뚤어지며, 콧물이 많고 맑은 콧물과 코피가 나며 옹이 생기는 것은 영향으로 주치한다. 맑은 콧물이 나고 숨을 쉬지 못하며 콧물이 그치지 않고 향기와 냄새를 알지 못하며 코피가 멎지 않는 것은 수구(水溝)로 주치한다.
鼻瘜肉
코 안의 군살
〔無〕 羊肺散 治肺虛壅鼻生瘜肉 , 不聞香臭 。
〔무(無)〕 양폐산(羊肺散). 폐가 허하여 막히고 코에 군살이 생겨 향기와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羊肺(一具) 白朮(四兩) 蓯蓉 木通 乾薑 川芎(各一兩 , 俱為末)
양의 폐 1벌, 백출 4냥, 종용·목통·건강·천궁 각 1냥. 백출 이하의 약재는 모두 가루 낸다.
上五味 , 為細末 , 以水量打稀稠得所 , 灌肺中 , 煮熟焙乾 , 細研為末 。 食後米飲服二錢 。
위의 다섯 가지 약을 곱게 가루 내고 물의 양을 헤아려 묽고 되기가 알맞도록 섞어 폐 안에 붓는다. 익도록 삶아 불에 쬐어 말린 다음 곱게 갈아 가루 낸다. 식후에 미음으로 2전씩 복용한다.
〔世〕瘜肉因胃中有食積 , 熱痰流注 , 治本 , 當消食積 。
〔세(世)〕 군살은 위 안에 식적이 있어서 열담이 흘러들어 생기므로, 근본을 치료하려면 식적을 삭여야 한다.
蝴蝶礬(二錢) 細辛(一錢) 白芷(五分)
호접반 2전, 세신 1전, 백지 5푼.
上為末 , 以綿裹藥納鼻中 , 頻頻換 。 又方 , 蝴蝶礬三分 , 虢丹一分 , 細辛一錢 , 如此法塞鼻 。《 三因方 》 單用枯礬末 , 面脂用綿裹少許 , 納鼻中 , 數日瘜肉與藥消落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솜으로 싸서 코 안에 넣고 자주 바꾼다. 또 다른 처방은 호접반 3푼, 괵단(虢丹) 1푼, 세신 1전을 이 방법처럼 코에 막아 넣는 것이다. 《삼인방(三因方)》에서는 고반 가루만을 쓰며, 면지(面脂)와 함께 조금을 솜으로 싸서 코 안에 넣으면 며칠 뒤 군살이 약과 함께 삭아 떨어진다고 하였다.
上鼻中用此藥塞 , 更以星 、 半 、 蒼朮 、 酒芩 、 連 、 神麯 、 辛夷 、 細辛 、 白芷 、 甘草 , 消痰積之藥服之為效也 。
위와 같이 코 안을 이 약으로 막고, 다시 성(星)·반(半)·창출·주금(酒芩)·련(連)·신국·신이·세신·백지·감초처럼 담적을 삭이는 약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世〕 辛夷膏 治鼻生瘜肉 , 窒塞不通 , 有時疼痛 。
〔세(世)〕 신이고(辛夷膏). 코에 군살이 생겨 꽉 막히고 통하지 않으며 때때로 아픈 것을 치료한다.
辛夷葉(二兩) 細辛 木通 木香 白芷 杏仁(湯浸去皮尖 , 研 , 各半兩)
신이엽 2냥, 세신·목통·목향·백지·행인(끓는 물에 담가 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하고 간다) 각 반 냥.
上用羊髓 、 豬脂二兩和藥 , 於石器內慢火熬成膏 , 取赤黃色 , 放冷 , 入龍腦 、 麝香各一錢 , 為丸 , 綿裹塞鼻中 , 數日內脫落 , 即愈 。 (此方有理 。 )
위의 약을 양의 골수와 돼지기름 2냥에 섞어 돌그릇 안에서 약한 불로 졸여 고를 만든다. 붉고 누런 빛이 나게 하여 식힌 뒤 용뇌와 사향을 각각 1전씩 넣어 환을 만들고, 솜으로 싸서 코 안에 막아 넣으면 며칠 안에 군살이 떨어져 곧 낫는다. (이 처방은 이치가 있다.)
〔羅〕 輕黃散 治鼻中瘜肉 。
〔라(羅)〕 경황산(輕黃散). 코 안의 식육을 치료한다.
輕粉 杏仁(湯浸 , 去皮尖及雙仁 。 各一錢) 雄黃(半兩) 麝香(少許)
경분·행인(뜨거운 물에 담가 껍질과 뾰족한 끝 및 쌍인을 제거한다) 각 1전, 웅황 반 냥, 사향 조금.
上四味 , 用淨乳缽內先研杏仁如泥 , 後入雄黃 、 麝香同研極細勻 , 瓷合蓋定 , 每有患者 , 不拘遠近 , 夜臥用筋點粳米大在鼻中瘜肉上 , 隔一日夜臥點一次 , 半月見效 。
위의 네 가지 약을 깨끗한 유발 안에서 먼저 행인을 진흙처럼 간 다음 웅황과 사향을 넣고 함께 매우 곱고 고르게 갈아 사기 합에 넣고 뚜껑을 덮어 둔다. 환자가 있으면 병이 오래되었든 최근에 생겼든 가리지 않고, 밤에 누울 때 근(筋)으로 멥쌀알만 한 양을 찍어 코 안의 식육 위에 바른다. 하루를 걸러 밤에 누울 때 한 번씩 찍어 바르면 반 달 만에 효과가 나타난다.
〔世〕鼻中有瘜肉 , 不聞香臭 。 瓜蒂 、 細辛等分為細末 , 以綿包如豆許 , 塞鼻中 , 須臾即通 。 有人患瘜肉垂出鼻外 , 用此藥即化為黃水 , 點滴至盡 , 三四日愈 。《 聖惠方 》 單用陳瓜蒂 , 以羊脂和敷上 , 日三次 , 效 。 〔 《 本 》 〕消鼻痔方 。
〔세(世)〕 코 안에 식육이 있어 향기와 악취를 맡지 못하는 경우에는 과체와 세신을 같은 분량으로 곱게 가루 내어 솜으로 콩만큼 싸서 코 안을 막으면 잠시 뒤 곧 통한다. 어떤 사람이 식육이 코 밖으로 늘어져 나오는 것을 앓았는데, 이 약을 쓰자 곧 누런 물로 변하여 방울방울 떨어지다 모두 없어졌으며 3~4일 만에 나았다. 《성혜방》에서는 묵은 과체만을 써서 양의 기름과 섞어 그 위에 바르되 하루 세 차례 하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본(本)》〕 비치를 없애는 처방이다.
瓜蒂(炒) 甘遂(各四錢) 白礬(枯) 螺青(炒) 草烏尖(各五分 , 炒)
과체(볶는다)·감수 각 4전, 백반(구운 것)·나청(볶는다)·초오첨(볶는다) 각 5푼.
上為末 , 用真麻油搜令硬些子 , 不可爛 , 旋丸如鼻孔大 。 用藥入鼻內令達痔肉上 , 其痔化為水 , 肉皆爛下 , 每日一次用 , 妙不可言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참된 마유로 반죽하여 조금 단단하게 하고 질게 하지 말며, 그때그때 콧구멍만 한 환을 만든다. 약을 코 안에 넣어 치육에 닿게 하면 그 치가 물로 변하고 살이 모두 짓물러 떨어진다. 매일 한 번 쓰면 그 묘함을 말로 다 할 수 없다.
又方取鼻痔 。
또 다른 처방으로 비치를 제거한다.
苦丁香(乃瓜蒂) 赤小豆 丁香(各十四個)
고정향(곧 과체이다)·적소두·정향 각 14개.
上慢火焙乾為末 , 入腦子少許 。 口內先含水 , 次將小竹管吹藥入鼻中 , 如半盞茶時盡為度 , 候頭疼時取下 。
위의 약을 약한 불로 말려 가루 내고 뇌자 조금을 넣는다. 입 안에 먼저 물을 머금은 다음 작은 대롱으로 약을 코 안에 불어 넣되, 차 반 잔 마실 정도의 시간에 다 쓰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머리가 아플 때를 기다려 제거한다.
上瓜蒂例 。
위는 과체를 쓰는 예이다.
取鼻痔 。
비치를 제거한다.
芭豆(十二粒 , 去殼) 陽起石(一錢) 石蓮心(三十枚)
파두(芭豆, 12알, 껍데기를 제거한다), 양기석 1전, 석련심 30매.
上為末 , 每用半字許 , 搐入鼻內 。 又用綿塊子蘸藥塞入鼻中 , 其痔肉化爛自出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매번 반 자(字)쯤을 코 안으로 들이마신다. 또 솜 덩어리에 약을 묻혀 코 안에 막아 넣으면 그 치육이 짓물러 저절로 나온다.
又方取鼻痔 。
또 다른 처방으로 비치를 제거한다.
蠍梢(一錢) 芭豆(去油 , 五粒) 丁香(五粒) 白丁香(七粒)
갈초 1전, 파두(芭豆, 기름을 제거한다) 5알, 정향 5알, 백정향 7알.
上為細末 , 用螺青一字和勻 , 用內消膏藥溶開 , 入上件藥末搜丸 , 如龍眼核大 。 臨睡用一丸 , 安鼻內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나청 1자(字)와 고루 섞고 내소고약을 녹여 위의 약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용안씨만 한 환을 만든다. 잠들 때 한 알을 코 안에 놓는다.
上芭豆例 。
위는 파두(芭豆)를 쓰는 예이다.
〔世〕治久患鼻瘡 , 膿極臭者 。 用百草霜研細 , 用冷水調服三錢 。
〔세(世)〕 오랫동안 코에 창이 나고 고름에서 몹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백초상을 곱게 갈아 찬물에 개어 3전씩 복용한다.
〔 《 東 》 〕鼻中瘜肉 , 鼽衄 : 風池 、 風門 、 風府 、 人中 、 禾窌 。
〔《동(東)》〕 코 안의 식육과 구뉵에는 풍지·풍문·풍부·인중·화료(禾窌)를 쓴다.
〔 《 甲 》 〕鼻中瘜肉不利 , 鼻額頞中痛 , 鼻中有蝕瘡 , 斷交主之 。 鼽衄涕出 , 中有懸癰瘜肉 , 內窒不通 , 不知香臭 , 素窌主之 。 鼻窒口僻 , 清涕出 , 不可止 , 鼽衄有癰 , 禾窌主之 。
〔《갑(甲)》〕 코 안에 식육이 있어 순조롭지 못하고 코·이마·콧마루 안이 아프며 코 안에 짓무르는 창이 있는 것은 단교(斷交)가 주치한다. 구뉵으로 콧물이 나오며 안에 현옹과 식육이 있어 속이 막혀 통하지 않고 향기와 악취를 알지 못하는 것은 소료(素窌)가 주치한다. 코가 막히고 입이 비뚤어지며 맑은 콧물이 그치지 않고 구뉵과 옹이 있는 것은 화료(禾窌)가 주치한다.
酒齄鼻
주사비(酒齄鼻)
〔羅〕 鉛紅散 治風熱上攻陽明經絡 , 面鼻紫赤 , 刺癮疹 , 俗呼肺風 , 以肺病在皮膚也 。
〔라(羅)〕 연홍산(鉛紅散). 풍열이 위로 양명경락을 치받아 얼굴과 코가 자적색이 되고 자은진(刺癮疹)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속칭 폐풍이라 하니 폐의 병이 피부에 있기 때문이다.
硫黃 , 白礬灰(各五錢)
유황·백반회 각 5전.
上細末 , 入黃丹少許 , 染與病人面色同 , 每上五分 , 津液塗之 。 洗漱罷 , 及臨臥再上 。 兼煎升麻湯下瀉青丸服之 , 除其本也 。 (升麻湯方見小兒痘 , 瀉青丸方見治虛實 。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황단 조금을 넣어 환자의 얼굴빛과 같게 물들인다. 매번 5푼을 침으로 바르며, 씻고 양치한 뒤와 잠자리에 들 때 다시 바른다. 아울러 승마탕을 달여 사청환을 넘겨 복용하게 하여 그 근본을 없앤다. (승마탕 처방은 소아 두창 항목에, 사청환 처방은 허실을 치료하는 항목에 보인다.)
〔 《 本 》 〕治肺風鼻赤皶 。 用老山楂為末 , 溶黃蠟等分和丸 , 彈子大 。 空心茶酒嚼下 , 半月效 。 忌酒炙爆 。
〔《본(本)》〕 폐풍으로 코가 붉고 사(皶)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오래된 산사를 가루 내고 황랍을 녹여 같은 분량으로 섞어 탄자만 한 환을 만든다. 빈속에 차나 술로 씹어 넘기면 반 달 만에 효과가 있다. 술과 굽거나 볶은 음식을 꺼린다.
〔 《 簡 》 〕治赤鼻 。
〔《간(簡)》〕 붉은 코를 치료한다.
枇杷葉(一兩 , 去毛 , 陰乾 , 新者佳 ) 梔子(半兩)
비파엽(털을 제거하고 그늘에서 말린다. 새것이 좋다) 1냥, 치자 반 냥.
上為末 , 每服二三錢 , 溫酒調下 。 早晨服先去左邊 , 臨臥服去右邊 , 效若神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매번 2~3전씩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이른 아침에 복용하면 먼저 왼쪽의 것이 없어지고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하면 오른쪽의 것이 없어지니 효과가 신묘하다.
〔 《 衍 》 〕治酒皶風鼻上赤 。 將橘核微炒為末 , 每用二錢匕 , 研胡桃肉一個 , 同以溫酒調服 , 以知為度 。 ( 《 圖經 》 云 : 胡桃性熱 。 )
〔《연(衍)》〕 주사풍으로 코가 붉어진 것을 치료한다. 귤핵을 살짝 볶아 가루 내고 매번 2전비(錢匕)씩 쓰며, 호도육 1개를 갈아 함께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하되 효과가 느껴지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도경》에서 “호도의 성질은 뜨겁다.”라고 하였다.)
海云 : 治酒皶鼻 。 用山茱萸暖腰膝 , 助水臟 , 除一切風 , 逐一切氣 , 破瘕 。
해(海)가 말하였다. “주사비를 치료한다. 산수유를 써서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수장(水臟)을 도우며 모든 풍을 없애고 모든 기를 몰아내며 가(瘕)를 깨뜨린다.”
治酒皶鼻 。 片腦(些) 硫黃(明淨者 , 五分) 枇杷葉(一錢)
주사비를 치료한다. 편뇌 조금, 유황(밝고 깨끗한 것) 5푼, 비파엽 1전.
上用豬臟去頭段一尺 , 用第二段一尺 , 割下臟上脂 , 煎成油 , 調和前藥末 , 入生臟內 , 兩頭縛定 , 掛當風處七日 。 用時將小針於臟上針孔捏出藥少許 , 用手敷患處 , 十日內全愈 。
위의 약에는 돼지 창자의 첫 부분 1척을 버리고 두 번째 부분 1척을 쓴다. 창자 위의 지방을 잘라 내려 달여 기름을 내고 앞의 약가루와 섞어 생창자 안에 넣은 뒤 양쪽 끝을 묶어 바람을 맞는 곳에 7일 동안 걸어 둔다. 쓸 때는 작은 바늘로 창자에 구멍을 내어 약을 조금 짜내고 손으로 아픈 곳에 바르면 열흘 안에 완전히 낫는다.
〔無〕 粉黃膏 治肺熱赤瘰 , 俗曰酒皶 。
〔무(無)〕 분황고(粉黃膏). 폐열로 붉은 나(瘰)가 생긴 것을 치료하니 속칭 주사라고 한다.
硫黃(一分 , 為末) 蘿蔔(切去蓋 , 剜作穴子 , 入硫黃在內 , 以竹針蓋定 , 安正入糠火煨一宿 , 取出細研) 輕粉 烏頭尖(各少許為末)
유황(가루 낸다) 1푼, 나복(윗부분을 잘라 뚜껑을 만들고 파내어 구멍을 낸 뒤 그 안에 유황을 넣고 대나무 바늘로 뚜껑을 고정하여 똑바로 놓아 겨 불에 하룻밤 굽고 꺼내어 곱게 간다), 경분·오두첨 각각 조금(가루 낸다).
上研勻 , 以面油調 , 臥時敷 , 早晚洗去 。 以酥調 , 尤佳 。
위의 약을 고루 갈아 면유(面油)에 개어 누울 때 바르고 아침저녁으로 씻어 낸다. 수(酥)에 개면 더욱 좋다.
治酒皶鼻 。 用乳香 、 硫黃 、 細辛 、 輕粉等分為末 , 水調敷 。
주사비를 치료한다. 유향·유황·세신·경분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물에 개어 바른다.
檳榔散 治鼻頭赤 。
빈랑산(檳榔散). 코끝이 붉은 것을 치료한다.
檳榔 硫黃(各等分) 片腦(少許)
빈랑·유황 각각 같은 분량, 편뇌 조금.
上為細末 , 用粗絹帛包裹 , 時時於鼻上搽磨 , 鼻聞其臭 , 效 。 又加蓖麻子肉為末 , 酥油調 , 臨睡時少許搽鼻上 , 使終夜得聞 , 效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거친 견백으로 싸서 때때로 코 위를 문질러 코로 그 냄새를 맡으면 효과가 있다. 또 피마자육을 더하여 가루 내고 수유(酥油)에 개어 잠들 때 조금씩 코 위에 발라 밤새 그 냄새를 맡게 하면 효과가 있다.
〔丹〕治酒皶 。 以桐油入黃連末 , 天釣藤燒灰 , 敷之 。
〔단(丹)〕 주사를 치료한다. 동유에 황련 가루와 천조등을 태운 재를 넣어 바른다.
〔 《 甲 》 〕鼻管疽發為病 , 腦空主之 。
〔《갑(甲)》〕 비관저가 생겨 병이 된 것은 뇌공이 주치한다.
〔無〕鼻頭微白 , 亡血也 。 赤者 , 血熱也 。 酒客多有之 。
〔무(無)〕 코끝이 약간 흰 것은 혈을 잃은 것이고, 붉은 것은 혈에 열이 있는 것이다.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 많이 있다.
鼻得冷則黑
코가 찬 기운을 만나면 검어진다
〔丹〕面鼻得冷則黑論 諸陽聚於頭 , 則面為陽中之陽 , 鼻居面中央 , 而陽明起於頞中 , 一身之血運到面鼻陽部 , 皆為至清至精之氣矣 。 酒性善行而喜升 , 大熱而有峻急之毒 , 多酒之人 , 酒氣熏蒸面鼻 , 血得酒為極熱 , 熱血得冷為陰氣所搏 , 汙濁凝結 , 滯而不行 , 宜其先為紫而後為黑色也 。 須用融化滯血 , 使得流通 , 滋生新血 , 可以運化 , 病乃可愈 。 予嘗以酒製四物湯加酒炒片芩 、 陳皮 、 生甘草 、 酒紅花 、 生薑 , 煎 , 調下五靈脂末飲之 。 氣弱形肥者加酒黃耆 , 無有不應 。 (入好酒數滴為引使 。 )
〔단(丹)〕 얼굴과 코가 찬 기운을 만나면 검어지는 것을 논한다. 모든 양은 머리에 모이므로 얼굴은 양 가운데의 양이 되고, 코는 얼굴 중앙에 있으며 양명은 콧마루 안에서 시작한다. 온몸의 혈이 얼굴과 코의 양 부위에 운행하여 이른 것은 모두 지극히 맑고 정미한 기이다. 술의 성질은 잘 운행하고 위로 오르기를 좋아하며 매우 뜨겁고 준급한 독이 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술기운이 얼굴과 코를 훈증하여 혈이 술을 만나 지극히 뜨거워진다. 뜨거운 혈이 찬 기운을 만나면 음기의 침범을 받아 더럽고 탁한 것이 엉겨 맺히고 막혀 운행하지 못하니, 먼저 자색이 되었다가 뒤에 흑색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반드시 막힌 혈을 녹여 풀어 잘 흐르게 하고 새 혈을 자라나게 하여 운화할 수 있게 해야 병이 비로소 낫는다. 나는 일찍이 술로 법제한 사물탕에 술로 볶은 편금·진피·생감초·술로 처리한 홍화·생강을 더하여 달이고 오령지 가루를 타서 마시게 하였다. 기가 약하고 몸이 살진 사람에게는 술로 처리한 황기를 더하였는데 반응하지 않은 경우가 없었다. (좋은 술 몇 방울을 넣어 인사로 삼는다.)
肩背痛
어깨와 등의 통증
肩背痛屬肺分野病 。 經云 : 西風生於秋 , 病在肺腧 , 在肩背 , 故秋氣者病在肩背 。 又云 : 秋肺太過為病 , 在外則令人逆氣 , 背痛慍慍然是也 。
어깨와 등의 통증은 폐의 분야에 속하는 병이다. 경에서 “서풍은 가을에 생기고 병은 폐수와 어깨·등에 있으므로 가을 기운의 병은 어깨와 등에 있다.”라고 하였다. 또 “가을의 폐기가 태과하여 병이 되면 밖으로는 기가 거슬러 오르고 등이 아프며 언언(慍慍)하게 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垣〕 《 脈經 》 云 : 風寒汗出 , 肩背痛 , 中風小便數而欠者 , 風熱乘其肺 , 使肺氣鬱甚也 , 當瀉風熱以通氣 , 防風湯 主之 。
〔원(垣)〕 《맥경》에서 “풍한으로 땀이 나고 어깨와 등이 아프며, 중풍으로 소변이 잦고 하품하는 것은 풍열이 폐를 타고들어 폐기가 심하게 울체되게 한 것이다. 마땅히 풍열을 사하여 기를 통하게 해야 하니 방풍탕이 주치한다.”라고 하였다.
柴胡 升麻 黃耆(各一錢) 防風 羌活 陳皮 人參 甘草(各五分) 藁本 青皮(各三分) 黃柏(一分) 白蔻仁(二分)
시호·승마·황기 각 1전, 방풍·강활·진피·인삼·감초 각 5푼, 고본·청피 각 3푼, 황백 1푼, 백두구인 2푼.
上㕮咀 , 作一服 , 水煎 , 溫服食後 。 氣盛者宜服 , 面白脫色氣短者勿服 。
위의 약을 썰어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하여 물에 달이고 식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기가 성한 사람은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고, 얼굴이 희고 빛깔이 빠지며 숨이 짧은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肩背痛不可回顧 , 此手太陽氣鬱而不行 , 以風藥散之 。
어깨와 등이 아파 돌아볼 수 없는 것은 수태양의 기가 울체되어 운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니 풍약으로 흩는다.
〔丹〕治一男子忽患背胛縫有一線痛起 , 上肩跨至胸前側脅而止 , 其痛晝夜不歇 , 不可忍 , 診其脈弦而數 , 重取豁大 , 左大於右 。 予意背胛小腸經也 , 此必思慮傷心 , 心臟未病而腑小腸先病 , 故痛從背胛起 。 及慮不能決 , 又歸之膽 , 故痛至胸脅而止 。 乃小腸火乘膽木 , 子來乘母 , 是為實邪 。 詢之 , 果因謀事不遂而病 。 故用人參四分 , 木通二分煎湯 , 使吞龍膽丸數服而愈 。
〔단(丹)〕 한 남자가 갑자기 견갑골 틈에서 한 줄기 통증이 시작하여 위로 어깨를 넘어 가슴 앞과 옆구리에 이르러 멎는 것을 치료하였다. 통증이 밤낮으로 쉬지 않아 참을 수 없었고, 맥을 짚으니 현삭하며 깊게 잡으면 넓고 컸고 왼쪽이 오른쪽보다 컸다. 나는 견갑 부위는 소장경이니 이것은 반드시 사려로 심을 상하여 심장은 아직 병들지 않았으나 부(腑)인 소장이 먼저 병들었으므로 통증이 견갑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생각을 결단하지 못하는 것은 다시 담에 귀속되므로 통증이 가슴과 옆구리에 이르러 멎은 것이다. 이는 소장의 화가 담의 목을 타고든 것으로, 자식이 와서 어머니를 타고든 것이니 실사이다. 물어보니 과연 일을 도모하다 뜻을 이루지 못하여 병이 난 것이었다. 그러므로 인삼 4푼과 목통 2푼을 달인 물로 용담환을 몇 차례 넘겨 복용하게 하자 나았다.
二陽一陰發病 , 主驚駭 , 背痛善噫 。 (全文見診病傳變 。 )
이양일음(二陽一陰)이 병을 일으키면 주로 놀라고 등이 아프며 트림을 잘한다. (전문은 진병전변 항목에 보인다.)
運氣 肩背痛皆屬火攻肺病 。 經云 : 歲火太過 , 民病肩背熱 。 又云 : 少陰司天 , 熱淫所勝 , 病肩背臑缺盆中痛 。 又云 : 歲金不及 , 其病內舍膺脅肩背 , 外在皮毛 , 治以寒劑是也 。
운기에서 어깨와 등의 통증은 모두 화가 폐를 공격하는 병에 속한다. 경에서 “세화가 태과하면 사람들은 어깨와 등에 열이 나는 병을 앓는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이 사천하고 열음이 성하면 어깨·등·위팔과 결분 안이 아프다.”라고 하였다. 또 “세금이 불급하면 그 병은 안으로 가슴·옆구리·어깨·등에 머물고 밖으로 피모에 있으니 찬 약제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針灸 肩背有二法 :
침구로 어깨와 등을 치료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其一取肺 。 經云 : 肺病者喘咳逆氣 , 肩背痛 , 汗出 , 取其經太陰足太陽之外厥陰內血者 。 又云 : 肺手太陰之脈 , 氣盛有餘 , 則肩背痛 , 風寒汗出 , 氣虛則肩背痛 , 寒少氣不足以息 , 視盛虛熱寒陷下取之是也 。
첫째는 폐를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폐에 병이 있으면 숨이 차고 기침하며 기가 거슬러 오르고 어깨와 등이 아프며 땀이 나니, 그 경맥인 태음과 족태양의 바깥, 궐음의 안쪽에서 혈이 있는 곳을 취한다.”라고 하였다. 또 “폐 수태음의 맥은 기가 성하여 남으면 어깨와 등이 아프고 풍한으로 땀이 나며, 기가 허하면 어깨와 등이 아프고 추우며 기가 적어 숨쉬기에 부족하다. 성함·허함·열·한과 함하를 살펴 취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二取腎 。 經云 : 邪在腎則病肩背頸項痛 , 時眩 , 取之湧泉 、 崑崙 , 視有血者盡取之是也 。
둘째는 신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사가 신에 있으면 어깨·등·목과 목덜미가 아프고 때때로 어지러우니 용천과 곤륜을 취하고, 혈이 있는 곳을 살펴 모두 취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 《 玉 》 〕肩背痛連胛 : 胛縫(在背踹骨下 , 直腋縫尖及臂 , 取二寸半 , 瀉六吸 。 ) 五樞(二寸半 , 瀉八吸 。 )
〔《옥(玉)》〕 어깨와 등의 통증이 견갑에 이어지는 데에는 갑봉(胛縫: 등의 ‘踹骨’ 아래에 있으며 겨드랑이 주름 끝 및 팔과 일직선인 곳에서 2촌 반을 취하고 여섯 번 들이쉬는 동안 사한다), 오추(五樞: 2촌 반, 여덟 번 들이쉬는 동안 사한다)를 쓴다.
〔世〕肩背胛痛 : 崑崙 懸鐘 肩井
〔세(世)〕 어깨·등·견갑의 통증에는 곤륜·현종·견정을 쓴다.
〔 《 東 》 〕肩背頸項腋前痛 , 與胸相引者 : 湧泉(一分 , 見血 , 妙 。 ) 前腋(刺面上一寸 。 )
〔《동(東)》〕 어깨·등·목·목덜미와 겨드랑이 앞이 아프고 가슴까지 당기는 데에는 용천(1푼, 피가 나오게 하면 묘하다), 전액(前腋: 면의 위 1촌을 찌른다)을 쓴다.
又法 : 氣舍(五分) 天窌(灸) 曲池(一寸半 。 ) 天井(五分)
또 다른 방법으로 기사(5푼)·천료(天窌: 뜸을 뜬다)·곡지(1촌 반)·천정(5푼)을 쓴다.
〔 《 甲 》 〕肩背痹痛不舉 , 血瘀肩中 , 不能動搖 , 巨骨主之 。 肩背不可自帶衣 , 臂腕外側痛不舉 , 陽谷主之 。 肩背欲折 , 臑如拔 , 手不能自上下 , 養老主之 。 項背痛引頸 , 魄戶主之 。 肩痛胸滿淒厥 , 脊背急強 , 神堂主之 。 肩背髀痛 , 臂不舉 , 寒熱淒索 , 肩井主之 。
〔《갑(甲)》〕 어깨와 등이 비통하여 들지 못하고 피가 어깨 안에 맺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거골이 주치한다. 어깨와 등 때문에 스스로 옷을 걸칠 수 없고 팔과 손목의 바깥쪽이 아파 들지 못하는 것은 양곡이 주치한다. 어깨와 등이 부러질 듯하고 위팔이 뽑힐 듯하며 손을 스스로 올리고 내리지 못하는 것은 양로가 주치한다. 목덜미와 등의 통증이 목을 당기는 것은 백호가 주치한다. 어깨가 아프고 가슴이 그득하며 차가워 궐역하고 척추와 등이 당기고 뻣뻣한 것은 신당이 주치한다. 어깨·등·넓적다리가 아프고 팔을 들지 못하며 한열이 나고 오싹한 것은 견정이 주치한다.
〔通玄〕肩背痛 , 手三里主之 。
〔통현(通玄)〕 어깨와 등의 통증은 수삼리가 주치한다.
〔 《 素 》 〕寸口脈中手促上擊者 , 曰肩背痛 。 (平人氣象論)
〔《소(素)》〕 촌구맥이 손에 닿을 때 급하게 위로 치는 것은 어깨와 등의 통증이라고 한다. (평인기상론)
肩痛
어깨 통증
針灸 肩痛有三法 :
침구로 어깨 통증을 치료하는 데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其一取手陽明 。 經云 : 大腸手陽明之脈所生病者 , 肩前臑痛 , 視盛虛熱寒陷下取之也 。
첫째는 수양명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대장 수양명의 맥에서 생기는 병은 어깨 앞과 위팔이 아픈 것이니, 성함·허함·열·한과 함하를 살펴 취한다.”라고 하였다.
其二取手太陽 。 經云 : 小腸手太陽之脈是動 , 則病肩似拔 , 臑似折 , 視盛虛熱寒陷下取之也 。
둘째는 수태양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소장 수태양의 맥이 시동하면 어깨가 뽑힐 듯하고 위팔이 부러질 듯한 병이 생기니, 성함·허함·열·한과 함하를 살펴 취한다.”라고 하였다.
其三取筋 , 經云 : 手太陽之筋病 , 繞肩胛引頸而痛 , 應耳中鳴痛 , 手陽明足太陽之筋皆病 , 肩不舉 , 皆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腧也 。
셋째는 근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수태양의 근에 병이 있으면 견갑을 둘러 목까지 당기며 아프고 귀 안이 울리고 아픈 것으로 응한다. 수양명과 족태양의 근에 병이 있으면 모두 어깨를 들지 못한다. 모두 번침겁자(燔針劫刺)로 치료하되 효과를 느끼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는다.”라고 하였다.
〔 《 東 》 〕肩不可動 , 臂不可舉 : 肩髃(二寸半 。 ) 巨骨(五分 。 ) 清泠淵(一寸 。 ) 關衝(五分 。 )
〔《동(東)》〕 어깨를 움직일 수 없고 팔을 들 수 없는 데에는 견우(2촌 반)·거골(5푼)·청랭연(1촌)·관충(5푼)을 쓴다.
〔 《 玉 》 〕肩端腫 : 肩髃(二寸半 , 瀉九吸 。 ) 腕骨(七分 , 先瀉後補 。 ) 兩胛痛 : 肩井(二寸半 , 不宜久停針 。 ) 支溝
〔《옥(玉)》〕 어깨 끝이 붓는 데에는 견우(2촌 반, 아홉 번 들이쉬는 동안 사한다)·완골(7푼, 먼저 사하고 뒤에 보한다)을 쓴다. 양쪽 견갑이 아픈 데에는 견정(2촌 반, 오래 유침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지구를 쓴다.
〔 《 甲 》 〕肩腫不能顧 , 氣舍主之 。 肩中熱 , 指臂痛 , 肩髃主之 。 肩肘中痛難屈伸 , 手不可舉 , 腕重急 , 曲池主之 。 肩肘節酸重 , 臂痛不可屈伸 , 肘窌主之 。 肩痛不能自舉 , 汗不出 , 頭痛 , 陽池主之 。 肩重 , 肘臂痛不可舉 , 天宗主之 。 肩胛周痹 , 曲垣主之 。 肩胛中痛而寒至肘 , 肩外腧主之 。 肩膊閉急 , 淒厥惡寒 , 魄戶主之 。 肩痛不可舉 , 天窌 、 秉風主之 。 肩重不舉 , 臂痛 , 肩窌主之 。 肩不可舉 , 不能帶衣 , 清泠淵主之 。 肩痛不可舉 , 引缺盆雲門主之 。
〔《갑(甲)》〕 어깨가 부어 돌아볼 수 없는 것은 기사가 주치한다. 어깨 안에 열이 있고 손가락과 팔이 아픈 것은 견우가 주치한다. 어깨와 팔꿈치 안이 아파 굽히고 펴기 어려우며 손을 들 수 없고 손목이 무거우며 당기는 것은 곡지가 주치한다. 어깨와 팔꿈치 관절이 시큰하고 무거우며 팔이 아파 굽히고 펼 수 없는 것은 주료(肘窌)가 주치한다. 어깨가 아파 스스로 들 수 없고 땀이 나지 않으며 머리가 아픈 것은 양지가 주치한다. 어깨가 무겁고 팔꿈치와 팔이 아파 들 수 없는 것은 천종이 주치한다. 견갑의 주비(周痹)는 곡원이 주치한다. 견갑 안이 아프고 찬 기운이 팔꿈치에 이르는 것은 견외수가 주치한다. 어깨와 위팔이 막히고 당기며 차가워 궐역하고 추위를 싫어하는 것은 백호가 주치한다. 어깨가 아파 들 수 없는 것은 천료(天窌)와 병풍이 주치한다. 어깨가 무거워 들지 못하고 팔이 아픈 것은 견료(肩窌)가 주치한다. 어깨를 들지 못하여 옷을 걸칠 수 없는 것은 청랭연이 주치한다. 어깨가 아파 들지 못하고 결분까지 당기는 것은 운문이 주치한다.
皮膚
피부
〔 《 素 》 〕黃帝問曰 : 余聞皮有分部 , 脈有經紀 , 筋有結絡 , 骨有度量 , 其所生病各異 , 別其分部 , 左右上下 , 陰陽所在 , 病之始終 , 願聞其道 。 岐伯對曰 : 欲知皮部以經脈為記者 , 諸經皆然 。 陽明之陽 , 名曰害蜚 , 上下同法 , 視其部中有浮絡者 , 皆陽明之絡也 , 其色多青則痛 , 多黑則痹 , 黃赤則熱 , 多白則寒 , 五色皆見 , 則寒熱也 。 絡盛則入客於經 。 陽主外 , 陰主內 。 少陽之陽 , 名曰樞持 , 上下同法 , 視其部中有浮絡者 , 皆少陽之絡也 , 絡盛則入客於經 , 故在陽者主內 , 在陰者主出 , 以滲於內 , 諸經皆然 。 太陽之陽 , 名曰關樞 , 上下同法 , 視其部中有浮絡者 , 皆太陽之絡也 , 絡盛則入客於經 。 少陰之陰 , 名曰樞儒 , 上下同法 , 視其部中有浮絡者 , 皆少陰之絡也 , 絡盛則入客於經 。 其入經也 , 從陽部注於經 , 其出者 , 從陰內注於骨 。 心主之陰 , 名曰害肩 , 上下同法 , 視其部中有浮絡者 , 皆心主之絡也 , 絡盛則入客於經 。 太陰之陰 , 名曰關蟄 , 上下同法 , 視其部中有浮絡者 , 皆大陰之絡也 , 絡盛則入客於經 。 凡十二經絡脈者 , 皮之部也 。 是故百病之始生也 , 必先於皮毛 , 邪中之則腠理開 , 開則入客於絡脈 , 留而不去 , 傳入於經 , 留而不去 , 傳入於腑 , 廩於腸胃 。 邪之始入於皮也 , 泝然起毫毛 , 開腠理 ; 其入於絡也 , 則絡脈盛色變 , 其入客於經也 , 則感虛乃陷下 ; 其留於筋骨之間 , 寒多則筋攣骨痛 , 熱多則筋弛骨消 , 肉爍㿉破 , 毛直而敗 。 帝曰 : 夫子言之皮之十二部 , 其生病皆何如 ? 岐伯曰 : 皮者脈之部也 , 邪客於皮則腠理開 , 開則邪入客於絡脈 , 絡脈滿則注於經脈 , 經脈滿則入舍於腑臟也 。 故皮者有分部 , 不與而生大病也 。 帝曰善 。 (皮部論)
〔《소(素)》〕 황제가 물었다. “내가 듣건대 피부에는 나뉜 부위가 있고 맥에는 경기가 있으며 근에는 맺히고 얽힌 것이 있고 뼈에는 길이와 크기가 있어 그곳에 생기는 병이 각각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그 나뉜 부위와 좌우상하, 음양이 있는 곳, 병의 시작과 끝을 구별하는 이치를 듣고 싶습니다.” 기백이 대답하였다. “피부의 부위를 알려면 경맥을 표지로 삼아야 하니 모든 경이 그러합니다. 양명의 양은 해비(害蜚)라 하며 위아래의 법이 같습니다. 그 부위 안에서 떠 있는 낙맥을 살펴보면 모두 양명의 낙맥입니다. 그 빛깔에 푸른 것이 많으면 아프고 검은 것이 많으면 비가 되며, 누렇고 붉으면 열이고 흰 것이 많으면 한이며, 다섯 빛깔이 모두 보이면 한열입니다. 낙맥이 성하면 들어가 경맥에 머뭅니다. 양은 밖을 주관하고 음은 안을 주관합니다. 소양의 양은 추지(樞持)라 하며 위아래의 법이 같습니다. 그 부위 안에서 떠 있는 낙맥을 살펴보면 모두 소양의 낙맥입니다. 낙맥이 성하면 들어가 경맥에 머무므로 양에 있는 것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주관하고 음에 있는 것은 나오는 것을 주관하여 안으로 스며드니, 모든 경이 그러합니다. 태양의 양은 관추(關樞)라 하며 위아래의 법이 같습니다. 그 부위 안에서 떠 있는 낙맥을 살펴보면 모두 태양의 낙맥이며, 낙맥이 성하면 들어가 경맥에 머뭅니다. 소음의 음은 추유(樞儒)라 하며 위아래의 법이 같습니다. 그 부위 안에서 떠 있는 낙맥을 살펴보면 모두 소음의 낙맥이며, 낙맥이 성하면 들어가 경맥에 머뭅니다. 경맥으로 들어갈 때는 양의 부위에서 경맥으로 흘러들고, 나오는 것은 음의 안쪽에서 뼈로 흘러듭니다. 심주의 음은 해견(害肩)이라 하며 위아래의 법이 같습니다. 그 부위 안에서 떠 있는 낙맥을 살펴보면 모두 심주의 낙맥이며, 낙맥이 성하면 들어가 경맥에 머뭅니다. 태음의 음은 관칩(關蟄)이라 하며 위아래의 법이 같습니다. 그 부위 안에서 떠 있는 낙맥을 살펴보면 모두 대음(大陰)의 낙맥이며, 낙맥이 성하면 들어가 경맥에 머뭅니다. 무릇 십이경락맥은 피부의 부위입니다. 그러므로 온갖 병이 처음 생길 때는 반드시 먼저 피모에서 시작합니다. 사기가 침범하면 주리가 열리고, 열리면 낙맥으로 들어가 머물며, 머물러 떠나지 않으면 경맥으로 전해 들어가고, 머물러 떠나지 않으면 부로 전해 들어가 장위에 쌓입니다. 사기가 처음 피부로 들어갈 때는 오싹하며 솜털이 일어서고 주리가 열립니다. 낙맥으로 들어가면 낙맥이 성해지고 빛깔이 변하며, 경맥으로 들어가 머물면 허한 곳을 만나 아래로 빠져듭니다. 근골 사이에 머물 때 한이 많으면 근이 오그라들고 뼈가 아프며, 열이 많으면 근이 늘어지고 뼈가 소모되며 살이 녹고 퇴(㿉)가 터지며 털이 꼿꼿이 서고 쇠패합니다.” 황제가 말하였다. “선생께서 말씀하신 피부의 열두 부위에서 생기는 병은 모두 어떠합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피부는 맥의 부위입니다. 사기가 피부에 머물면 주리가 열리고, 열리면 사기가 낙맥에 들어가 머물며, 낙맥이 가득 차면 경맥으로 흘러들고, 경맥이 가득 차면 부장에 들어가 머뭅니다. 그러므로 피부에는 나뉜 부위가 있으니, 여기에 관여하지 않으면(不與) 큰 병이 생깁니다.” 황제가 “좋습니다.”라고 하였다. (피부론)
皮膚屬肺 。 經云 : 肺之合皮也 , 其榮毛也 。 又云 : 肺主皮毛 , 在臟為肺 , 在體為皮毛是也 。
피부는 폐에 속한다. 경에서 “폐가 합하는 것은 피부이며 그 영화는 털이다.”라고 하였다. 또 “폐는 피모를 주관하여 장에서는 폐가 되고 몸에서는 피모가 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毛折爪枯為手太陰絕 。 經云 : 手太陰者 , 行氣溫於皮毛者也 , 氣不榮則皮毛焦 , 皮毛焦則津液去 , 皮絕者津液既去 , 則爪枯毛折 , 毛折者毛先死 。
털이 부러지고 손발톱이 마르는 것은 수태음이 끊어진 것이다. 경에서 “수태음은 기를 운행시켜 피모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기가 영양하지 못하면 피모가 타고, 피모가 타면 진액이 떠난다. 피절(皮絕)이 된 것은 진액이 이미 떠난 것이므로 손발톱이 마르고 털이 부러지며, 털이 부러지는 것은 털이 먼저 죽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皮膚痛
피부 통증
皮膚痛屬心實 。 經云 : 夏脈者心也 , 夏脈太過 , 則病身熱膚痛為浸淫 。
피부 통증은 심이 실한 것(心實)에 속한다. 경에서 “여름의 맥은 심이다. 여름의 맥이 태과하면 몸에 열이 나고 피부가 아프며 침음이 되는 병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運氣皮膚痛皆屬火邪傷肺 。 經云 : 少陰在泉 , 熱淫所勝 , 病寒熱皮膚痛 。 又云 : 少陰司天 , 火淫所勝 , 熱上皮膚痛 。 又云 : 少陰之復 , 咳 , 皮膚痛 , 治以諸寒是也 。
운기에서 피부 통증은 모두 화사가 폐를 상한 것에 속한다. 경에서 “소음이 재천(在泉)하고 열음이 성하면 한열과 피부 통증의 병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이 사천하고 화음이 성하면 열이 위로 올라 피부가 아프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이 복하면 기침하고 피부가 아프니 여러 찬 것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針灸 皮膚痛取肺 。 經云 : 邪在肺則病皮膚痛 , 寒熱 , 上氣喘 , 汗出 , 咳動肩背 , 取之膺中外腧背三節五椎之傍 , 以手疾按之快然 , 乃刺之 , 取之缺盆中以越之是也 。
침구로 피부 통증을 치료할 때는 폐를 취한다. 경에서 “사가 폐에 있으면 피부가 아프고 한열이 나며 기가 위로 치밀고 숨이 차며 땀이 나고 기침할 때 어깨와 등이 움직인다. 가슴 가운데의 외수(外腧), 등 삼절·오추 옆에서 취하되 손으로 재빨리 눌러 시원해지는 곳에 침을 놓고, 결분 안에서 취하여 이를 넘겨 내보낸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 《 甲 》 〕身腫 , 皮膚痛 , 不可近衣 , 淫濼苛獲 , 久則不仁 , 屏翳主之 。
〔《갑(甲)》〕 몸이 붓고 피부가 아파 옷을 가까이할 수 없으며 음락가획(淫濼苛獲)이 있고 오래되면 감각이 없어지는 것은 병예(屏翳)가 주치한다.
皮膚索澤
피부의 윤기가 다한 것
皮膚索澤 , 即仲景所謂皮膚甲錯 , 蓋皮膚澀而不滑澤者是也 。
피부의 윤기가 다한 것은 곧 중경이 말한 피부갑착이니, 피부가 거칠고 매끄럽거나 윤택하지 않은 것이다.
〔仲〕五勞虛極羸瘦 , 腹滿 , 不能飲食 , 食傷 、 憂傷 、 飲傷 、 房室傷 、 飢傷 、 勞傷 、 經絡榮衛傷 , 內有乾血 , 肌膚甲錯 , 兩目黯黑 , 緩中補虛 , 大黃虻蟲丸主之 。 (方見勞條 。 )
〔중(仲)〕 오로로 몹시 허해져 여위고 배가 그득하며 음식을 먹지 못하는데, 음식에 상하거나 근심에 상하거나 마시는 것에 상하거나 방실에 상하거나 굶주림에 상하거나 과로에 상하거나 경락과 영위가 상하여 안에 마른 피가 있고 피부가 갑착하며 두 눈이 어둡고 검으면 중을 완화하고 허를 보해야 하니 대황맹충환(大黃虻蟲丸)이 주치한다. (처방은 노 항목에 보인다.)
三陽為病 , 發寒熱 , 其傳為索澤 。 (全文見診病傳變 索 , 盡也 。 王氏云 : 精血枯涸 , 故皮膚潤澤之氣皆盡也 。 )
삼양이 병이 되면 한열이 나고 전변하면 윤기가 다하게 된다. (전문은 진병전변 항목에 보인다. 삭(索)은 다한다는 뜻이다. 왕씨가 “정혈이 말라 고갈되므로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기가 모두 다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仲〕咳有微熱 , 煩滿 , 胸中甲錯 。 是為肺癰 。 葦莖湯主之 。 (方見肺癰門 。 )
〔중(仲)〕 기침하면서 미열이 있고 번만하며 가슴속이 갑착(甲錯)한 것은 폐옹이니 위경탕(葦莖湯)이 주치한다. (처방은 폐옹문에 보인다.)
運氣 皮膚索澤屬燥傷膽氣 。 經云 : 陽明在泉 , 燥淫所勝 , 病體無膏澤 , 治以苦寒是也 。
운기에서 피부의 윤기가 다한 것은 조가 담기를 상한 데 속한다. 경에서 “양명이 재천(在泉)하고 조음이 성하면 몸에 기름진 윤기가 없는 병이 생기니 쓰고 찬 것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針灸 皮膚索澤 , 取足少陽 。 經云 : 足少陽之脈是動 , 則病體無膏澤 , 視盛虛熱寒陷下取之也 。
침구로 피부의 윤기가 다한 것을 치료할 때는 족소양을 취한다. 경에서 “족소양의 맥이 시동하면 몸에 기름진 윤기가 없는 병이 생기니 성함·허함·열·한과 함하를 살펴 취한다.”라고 하였다.
尺膚粗如枯魚之鱗者 , 水泆飲也 。 (全文見診法 。 )
척부의 피부가 마른 물고기의 비늘처럼 거친 것은 수일음(水泆飲)이다. (전문은 진법에 보인다.)
喑
말을 하지 못하는 것
喑者 , 邪入陰部也 。 經云 : 邪搏陰則為喑 。 又云 : 邪入於陰 , 搏則為喑 。 然有二症 : 一曰舌喑 , 乃中風舌不轉運之類是也 ; 一曰喉喑 , 乃勞嗽失音之類是也 。 蓋舌喑但舌本不能轉運言語 , 而喉咽音聲則如故也 ; 喉喑但喉中聲嘶 , 而舌本則能轉運言語也 。
음(喑)은 사기가 음의 부위로 들어간 것이다. 경에서 “사기가 음을 치면 음이 된다.”라고 하였다. 또 “사기가 음으로 들어가 치면 음이 된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두 가지 증상이 있으니, 하나는 설음으로 중풍에 혀를 움직이지 못하는 따위이고, 하나는 후음으로 노수에 목소리를 잃는 따위이다. 설음은 다만 혀뿌리를 움직여 말하지 못할 뿐 목구멍의 음성은 전과 같으며, 후음은 다만 목 안의 소리가 쉬었을 뿐 혀뿌리는 움직여 말을 할 수 있다.
舌喑
설음(舌喑)
〔丹〕一男子年三十五歲 , 因連日勞倦 , 發啖 , 發為瘧疾 , 醫與瘧藥 , 三發後變為發熱 , 舌短 , 言語不辨 , 喉間痰吼有聲 , 診其脈洪數似滑 , 遂以獨參湯加竹瀝兩蚶殼許 , 兩服後吐膏痰三塊 , 舌本正而言可辨 , 餘證未退 , 遂煎人參黃耆湯服 , 半月而諸證皆退 , 粥食調補兩月 , 方能起立 。
〔단(丹)〕 한 남자가 서른다섯 살에 여러 날 과로하여 담(啖)이 생기고 학질이 되었다. 의원이 학질약을 주었는데 세 번 발작한 뒤 발열로 바뀌고 혀가 짧아지며 말이 분명하지 않고 목구멍에서 담이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났다. 맥을 짚으니 홍삭하면서 활한 듯하였다. 마침내 독삼탕에 죽력 두 감조개 껍데기쯤 되는 양을 더하였더니 두 번 복용한 뒤 기름진 담 세 덩어리를 토하고 혀뿌리가 바로 되어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다. 나머지 증상이 물러나지 않아 인삼황기탕을 달여 복용하게 하니 반 달 만에 모든 증상이 물러났다. 죽과 음식으로 두 달을 조리하고 보한 뒤에야 일어설 수 있었다.
人舌短言語不辨 , 乃痰涎閉塞舌本之脈而然 。 嘗治一中年男子傷寒身熱 , 師與傷寒藥五帖 , 日後變神昏而喑 , 遂作體虛有痰治之 。 人參五錢 , 黃耆 、 白朮 、 當歸 、 陳皮各一錢 , 煎湯入竹瀝 、 薑汁飲之 。 十二日 , 其舌始能語得一字 。 又服之半月 , 舌漸能轉運言語 , 熱除而痊 。 蓋足少陰脈挾舌本 , 脾足太陰之脈連舌本 , 手少陰別系舌本 , 故此三脈虛則痰涎乘虛閉塞其脈道 , 而舌不能轉運言語也 。 若此三脈亡血 , 則舌無血營養而喑 。 經云 : 刺足少陰脈 , 重虛出血 , 為舌難以言 。 又云 : 刺舌下中脈太過血出不止為喑 。 治當以前方加補血藥也 。 又嘗治一男子五十餘歲 , 嗜酒吐血桶許 , 後不食 , 舌不能語 , 但渴飲水 。 脈略數 , 與歸 、 芎 、 芍 、 地各一兩 , 朮 、 參各二兩 , 陳皮一兩半 , 甘草二錢 , 入竹瀝 、 童便 、 薑汁 , 至二十餘帖能言 。 若此三脈 , 風熱中之 , 則其脈弛縱 , 故舌亦弛縱 , 不能轉運而喑 。 風寒客之 , 則其脈縮急 , 故舌強舌卷而喑 , 治在中風半身不收求之也 。
사람의 혀가 짧고 말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담연이 혀뿌리의 맥을 막아 그렇게 된 것이다. 일찍이 한 중년 남자가 상한으로 몸에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하였는데, 의원이 상한약 5첩을 준 뒤 날이 지나자 정신이 혼미해지고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마침내 몸이 허하고 담이 있는 것으로 보고 치료하였다. 인삼 5전, 황기·백출·당귀·진피 각 1전을 달여 죽력과 생강즙을 넣고 마시게 하였다. 열이틀이 되어서야 혀로 한 글자를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반 달 동안 복용하니 혀가 점차 움직여 말을 할 수 있었고 열이 없어져 나았다. 족소음의 맥은 혀뿌리를 끼고 비 족태음의 맥은 혀뿌리에 이어지며 수소음의 별락은 혀뿌리에 매이므로, 이 세 맥이 허하면 담연이 허한 틈을 타서 그 맥도를 막아 혀가 움직여 말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세 맥이 혈을 잃으면 혀를 영양할 혈이 없어 말을 하지 못한다. 경에서 “족소음맥을 찔러 허한 것을 거듭 허하게 하고 피를 내면 혀로 말하기 어려워진다.”라고 하였다. 또 “혀 아래를 찔러 맥에 적중하고 지나치게 피가 나와 그치지 않으면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라고 하였다. 마땅히 앞의 처방에 보혈약을 더하여 치료해야 한다. 또 일찍이 쉰 살이 넘은 한 남자를 치료하였는데 술을 즐기다가 한 통쯤 피를 토한 뒤 먹지 못하고 혀로 말을 하지 못하며 다만 목이 말라 물을 마셨다. 맥이 조금 삭하여 귀(歸)·궁(芎)·작(芍)·지(地) 각 1냥, 출(朮)·삼(參) 각 2냥, 진피 1냥 반, 감초 2전에 죽력·동변·생강즙을 넣어 주니 20여 첩에 이르러 말을 할 수 있었다. 이 세 맥에 풍열이 침범하면 그 맥이 느슨해지므로 혀도 느슨해져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하지 못한다. 풍한이 머물면 그 맥이 오그라들고 당기므로 혀가 뻣뻣하고 말려 말을 하지 못한다. 치료는 중풍으로 반신을 거두어 움직이지 못하는 데서 찾아야 한다.
針灸 喑有二治 :
침구로 음(喑)을 치료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其一取脾 。 經云 : 脾足太陰之脈 , 是動 , 則病舌本強 , 視盛虛熱寒陷下取之也 。
첫째는 비를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비 족태음의 맥이 시동하면 혀뿌리가 뻣뻣해지는 병이 생기니 성함·허함·열·한과 함하를 살펴 취한다.”라고 하였다.
其二取心 。 經云 : 手太陰之別 , 名曰通里 , 去腕一寸五分 , 別而上行 , 入於心中 , 系舌本 , 虛則不能言 , 取之掌後一寸是也 。
둘째는 심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수태음의 별락은 통리라 하며 손목에서 1촌 5푼 떨어진 곳에서 갈라져 위로 올라가 심 안으로 들어가고 혀뿌리에 매인다. 허하면 말을 하지 못하니 손바닥 뒤 1촌에서 취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心脈澀甚為喑 。 (全文見虛實法 。 )
심맥이 몹시 삽하면 말을 하지 못한다. (전문은 허실법에 보인다.)
〔 《 素 》 〕心脈搏堅而長 , 當病舌卷不能言 。 (脈要精微論)
〔《소(素)》〕 심맥의 박동이 단단하고 길면 마땅히 혀가 말려 말을 하지 못하는 병이 생긴다. (맥요정미론)
喉喑
후음(喉喑)
〔丹〕俞繼道遺精 , 誤服參 、 耆及升浮劑 , 遂氣壅於上焦而喑 , 聲不出 。 用童便浸香附 , 為末調服 , 而疏通上焦以治喑 。 又用蛤粉 、 青黛為君 , 黃柏 、 知母 、 香附佐之為丸 , 而填補下焦以治遺 , 十餘日良愈 。 (本草言童便主久嗽失音 , 故治喑多用童便 , 由童便能降火故也 。 )出聲音方 。
〔단(丹)〕 유계도가 유정이 있었는데 삼(參)·기(耆) 및 위로 오르고 뜨는 약제를 잘못 복용하여 기가 상초에 막히고 말을 하지 못하며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동변에 담근 향부를 가루 내어 타서 복용하게 하여 상초를 소통시킴으로써 음을 치료하였다. 또 합분과 청대를 군약으로 하고 황백·지모·향부를 좌약으로 하여 환을 만들어 하초를 채워 보함으로써 유정을 치료하니 열흘 남짓 만에 잘 나았다. (본초에서 동변이 오래된 기침과 실음을 주치한다고 하였으므로 음을 치료할 때 동변을 많이 쓴다. 동변이 화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목소리를 나오게 하는 처방이다.
訶子炮去核 , 木通各一兩 , 甘草半兩 , 用水三升 , 煎至升半 , 入生薑 、 地黃汁一合 , 再煎數沸 , 放溫 , 分六服 , 食後 , 日作半料 。 (訶子治逆氣 , 破結氣 。 木通通利九竅 , 治肺癰甚當 。 )
가자(포하여 씨를 제거한다)와 목통 각 1냥, 감초 반 냥에 물 3되를 써서 되 반(升半)이 되도록 달인다. 생강과 지황즙 1홉을 넣고 다시 몇 차례 끓어오르게 달여 따뜻해질 때까지 두었다가 여섯 번에 나누어 식후에 복용하며 하루에 반 료를 만든다. (가자는 역기를 치료하고 맺힌 기를 깨뜨린다. 목통은 구규를 잘 통하게 하므로 폐옹을 치료하는 데 매우 마땅하다.)
〔河〕 訶子湯 治失音不能言語 。
〔하(河)〕 가자탕(訶子湯). 목소리를 잃어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訶子(四個 , 半生半炮) 桔梗(一兩 , 半生半炙) 甘草(二寸 , 半炙半生)
가자 4개(반은 생것으로, 반은 포하여 쓴다), 길경 1냥(반은 생것으로, 반은 구워 쓴다), 감초 2촌(반은 구워, 반은 생것으로 쓴다).
上為細末 , 每服二錢 , 童便一盞 , 水一盞 , 煎五七沸 , 溫服 。 甚者不過三服愈 。 (桔梗通利肺氣 , 訶子泄肺導氣 , 童便降火甚速 。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전씩 동변 1잔과 물 1잔에 넣고 다섯~일곱 번 끓어오르게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심한 경우라도 세 번 복용을 넘기지 않아 낫는다. (길경은 폐기를 잘 통하게 하고 가자는 폐를 사하고 기를 이끌며 동변은 화를 매우 빨리 내린다.)
一方 桔梗三兩 , 大訶子四個 , 甘草二兩 , 炮製皆同 。 每服一錢匕 , 入砂糖一小塊 , 不入童便 , 獨用水五盞 , 煎至三盞 , 時時細呷 , 一日服盡 , 其效甚速 。
어떤 처방에는 길경 3냥, 큰 가자 4개, 감초 2냥을 쓰며 포제법은 모두 같다. 매번 1전비(錢匕)씩 사당 작은 덩어리 하나를 넣고 동변은 넣지 않으며 물 5잔만 써서 3잔이 되도록 달인다. 때때로 조금씩 마셔 하루에 다 복용하면 그 효과가 매우 빠르다.
〔海〕 發聲散 治咽喉語聲不出 。
〔해(海)〕 발성산(發聲散). 목구멍에서 말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栝蔞皮(銼) 白殭蠶(去頭) 甘草(各等分 。 俱各炒黃)
과루피(썬다)·백강잠(머리를 제거한다)·감초 각각 같은 분량. 모두 각각 누렇게 볶는다.
上細末 , 每三錢 , 溫酒調下 , 或生薑自然汁調下 。 用五分 , 綿裹噙化 。 咽津亦得 , 不拘時候 , 日兩三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3전씩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하거나 생강의 자연즙에 타서 복용한다. 5푼을 솜으로 싸서 머금어 녹이고 침을 삼켜도 되며, 때를 가리지 않고 하루 두세 번 복용한다.
〔 《 肘 》 〕治卒失音咽不出 。 陳皮五兩 , 水三升 , 煮取一升 , 去渣 , 頓服 。
〔《주(肘)》〕 갑자기 목소리를 잃어 목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진피 5냥에 물 3되를 넣고 1되가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한 번에 복용한다.
〔羅〕 玉粉丸 治冬月寒痰結 , 咽喉不利 , 語聲不出 。
〔라(羅)〕 옥분환(玉粉丸). 겨울철에 한담이 맺혀 목구멍이 순조롭지 못하고 말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半夏(洗 , 五次) 草烏(一字炒) 桂(一字)
반하(다섯 번 씻는다), 초오 1자(字, 볶는다), 계(桂) 1자(字).
上為細末 , 生薑汁浸餅為丸 , 如雞豆大 , 每服一丸 , 至夜含化 。 多年不愈 , 亦有效 。《 黃帝針經 》 中說 , 寒氣客於會厭 , 卒然而啞 , 此藥主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생강즙에 담근 떡으로 계두(雞豆)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한 알씩 밤이 되면 머금어 녹인다. 여러 해 낫지 않은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황제침경》에서 한기가 회염에 머물면 갑자기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였으니 이 약이 주치한다.
〔丹〕 蛤蚧丸 治肺間邪氣 , 胸中積血作痛 , 失音 , 並治久咳失音 。
〔단(丹)〕 합개환(蛤蚧丸). 폐 사이의 사기와 가슴속의 쌓인 피로 아프고 목소리를 잃는 것을 치료하며, 오래 기침하여 목소리를 잃는 것도 치료한다.
蛤蚧(一對 , 去嘴足 , 溫水浸去膜 , 颳了血脈 , 用好醋炙) 訶子(煨 , 去核) 阿膠(炒) 生地 麥門冬(去心) 北細辛(去苗) 甘草(炙 。 各半兩)
합개 1쌍(주둥이와 발을 제거하고 따뜻한 물에 담가 막을 제거하며 혈맥을 긁어 없앤 뒤 좋은 식초로 굽는다), 가자(잿불에 구워 씨를 제거한다)·아교(볶는다)·생지·맥문동(심을 제거한다)·북세신(싹을 제거한다)·감초(굽는다) 각 반 냥.
上為末 , 煉蜜丸 , 如棗大 。 每服一丸 , 含化 , 食後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졸인 꿀로 대추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한 알씩 식후에 머금어 녹인다.
〔 《 千 》 〕治暴嗽失音 , 語不出方 。
〔《천(千)》〕 갑작스러운 기침으로 목소리를 잃어 말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杏仁(研如泥) 薑汁 砂糖 白蜜(各一升) 五味 紫菀(各三兩) 通草 貝母(各四兩) 桑白皮(五兩)
행인(진흙처럼 간다)·생강즙·사당·백밀 각 1되, 오미(五味)·자완 각 3냥, 통초·패모 각 4냥, 상백피 5냥.
上㕮咀 , 以水九升 , 煮五味 、 紫菀 、 通草 、 貝母 、 桑白皮 , 取三升 , 去渣 , 納杏仁泥 , 薑汁 、 蜜糖和攪 , 微火煎取四升 , 初服三合 , 日再夜一 , 後稍加 。
위의 약을 썰어 물 9되로 오미(五味)·자완·통초·패모·상백피를 달여 3되를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다. 행인을 진흙처럼 간 것과 생강즙·밀당(蜜糖)을 넣어 섞어 저으며 약한 불로 달여 4되를 취한다. 처음에는 3홉씩 낮에 두 번, 밤에 한 번 복용하고 뒤에는 조금씩 늘린다.
通聲膏方
통성고(通聲膏) 처방
五味 款冬花 通草(各三兩) 人參 細辛 桂心 青竹皮 菖蒲(各二兩) 杏仁(一升) 白蜜(二斤) 棗膏 薑汁(一升) 酥(五升)
오미(五味)·관동화·통초 각 3냥, 인삼·세신·계심·청죽피·창포 각 2냥, 행인 1되, 백밀 2근, 조고, 생강즙 1되, 수(酥) 5되.
上㕮咀 , 以水五升 , 微火煎三上三下 , 去渣 , 納薑汁 、 棗膏 、 酥 、 蜜煎令調和 , 酒服如棗大二丸 。
위의 약을 썰어 물 5되로 약한 불에서 달이되 세 번 올리고 세 번 내린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생강즙·조고·수(酥)·꿀을 넣어 고루 섞이도록 달인 뒤 대추만 한 환 두 알을 술로 복용한다.
〔丹〕咳嗽聲嘶者 , 此血虛受熱也 。 用青黛 、 蛤粉 , 蜜調服之 。
〔단(丹)〕 기침하면서 목소리가 쉬는 것은 혈이 허하여 열을 받은 것이다. 청대와 합분을 꿀에 타서 복용한다.
〔世〕失音 。 槐花 , 瓦上炒令香熟 , 於地上出火毒 , 三更後 , 床上仰臥 , 隨意服 , 亦治咯血 。
〔세(世)〕 목소리를 잃은 데에는 괴화를 기와 위에서 향이 나고 익도록 볶아 땅 위에 놓고 화독을 뺀다. 삼경이 지난 뒤 침상에 반듯이 누워 마음 내키는 대로 복용하며, 각혈도 치료한다.
〔 《 千 》 〕風寒之氣客於中 , 滯而不發 , 故喑不能言 。
〔《천(千)》〕 풍한의 기가 속에 머물러 막히고 발산되지 못하므로 음이 되어 말을 하지 못한다.
〔盂〕人患卒啞 。 杏仁三分 , 去皮尖熬 , 另研桂一分如泥 , 和取杏核大 , 綿裹含 , 細細嚥之 , 日五夜三 。
〔우(盂)〕 사람이 갑자기 말을 하지 못하게 되면 행인 3푼을 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하고 볶으며, 따로 계(桂) 1푼을 진흙처럼 갈아 섞어 살구씨만큼 취하여 솜으로 싸서 머금고 조금씩 삼킨다. 낮에 다섯 번, 밤에 세 번 한다.
〔丹〕治失音 。 以桂末著舌下咽津妙 。 ( 《 千金 》、《 斗門 》、《 食忌 》、《 聖惠方 》 同 。 )治風冷失音 , 以紫梗荊芥根一兩 , 研汁入酒相和 , 溫飲半盞 , 服無時 。 ( 《 聖惠方 》 )
〔단(丹)〕 목소리를 잃은 것을 치료한다. 계(桂) 가루를 혀 밑에 놓고 침을 삼키면 묘하다. (《천금》·《두문》·《식기》·《성혜방》도 같다.) 풍랭으로 목소리를 잃은 것을 치료할 때는 줄기가 자줏빛인 형개의 뿌리 1냥을 갈아 즙을 내어 술을 넣고 섞은 뒤 따뜻하게 반 잔을 마시되 때를 가리지 않고 복용한다. (《성혜방》)
〔 《 聖 》 〕治風冷失音 , 咽喉不利 。 以蘘荷根二兩絞汁 , 酒一大盞 , 相和令勻 , 不計時候 , 溫服半鍾 。
〔《성(聖)》〕 풍랭으로 목소리를 잃고 목구멍이 순조롭지 못한 것을 치료한다. 양하근 2냥의 즙을 짜서 술 큰 잔으로 1잔과 고루 섞고 때를 가리지 않고 반 종(鍾)씩 따뜻하게 복용한다.
〔孫〕內侍曹都使 , 新造一宅落成 , 遷入經半月 , 飲酒大醉 , 臥起失音不能語 。 召孫至 , 診曰 : 因新宅故得此疾耳 , 半月當愈 。 但服補心氣薯蕷丸 , 治濕用細辛 、 川芎 , 又十日其病漸減 , 二十日全愈 。 曹既安 , 見上問誰醫 。 曰 : 孫兆郎中 。 上乃召問曰 : 曹 , 何疾也 ? 對曰 : 凡新宅 , 壁土皆濕 , 地亦陰多 , 人乍來陰氣未散 , 曹心氣素虛 , 飲酒至醉 , 毛竅皆開 , 陰濕之氣從而入乘心經 , 心經既虛 , 而濕氣又乘之 , 所以不能語 , 臣先用薯蕷丸使心氣壯 , 然後以川芎 、 細辛 , 又去濕氣 , 所以能語也 。
〔손(孫)〕 내시 조 도사가 새로 집 한 채를 지어 완성하고 이사한 지 반 달이 되었을 때 술을 마시고 크게 취하여 누웠다가 일어난 뒤 목소리를 잃고 말을 하지 못하였다. 손을 불러 오게 하자 진찰하고 “새집 때문에 이 병을 얻은 것일 뿐이니 반 달이면 나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다만 심기를 보하는 서여환을 복용하게 하고 습을 치료하는 데에는 세신과 천궁을 쓰니, 다시 열흘이 지나 병이 점차 줄어들고 스무 날 만에 완전히 나았다. 조가 편안해진 뒤 임금을 뵈니 임금이 누가 치료했느냐고 물었다. “손조 낭중입니다.”라고 대답하자 임금이 그를 불러 물었다. “조는 무슨 병이었는가?” 대답하였다. “무릇 새집은 벽의 흙이 모두 습하고 땅에도 음이 많습니다. 사람이 갓 들어왔을 때는 음기가 아직 흩어지지 않았는데, 조는 심기가 본래 허하고 술을 마셔 취하여 모규가 모두 열렸으므로 음습한 기가 이를 따라 들어가 심경을 침범하였습니다. 심경이 이미 허한 데다가 습기가 또 침범하였으므로 말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신은 먼저 서여환을 써서 심기를 튼튼하게 한 다음 천궁과 세신으로 다시 습기를 없앴으므로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運氣 喑有二 :
운기에서 음(喑)에는 두 가지가 있다.
一曰熱助心實 。 經云 : 少陰之復 , 暴喑 , 治以苦寒是也 。
첫째는 열이 심의 실함을 돕는 것이다. 경에 “소음이 보복하면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니, 쓰고 찬 것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二曰寒攻心虛 。 經云 : 歲火不及 , 寒乃大行 , 民病暴喑 , 治以鹹溫是也 。
둘째는 찬 기운이 허한 심을 공격하는 것이다. 경에 “해의 화기가 미치지 못하면 한기가 크게 행하여 백성에게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병이 생기니, 짜고 따뜻한 것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狐惑聲啞 , 其證默默欲眠 , 目不能閉 , 起居不安是也 。 (治法見傷寒 。 )
호혹으로 목소리가 쉬는 것은 말없이 잠자려 하고 눈을 감지 못하며, 일어나고 누워 있는 것이 불안한 증상이다. (치료법은 상한에 보인다.)
〔 《 靈 》 〕黃帝問於少師曰 : 人之卒然憂恚 , 而言無音者 , 何道之塞 , 何氣出行 , 使音不彰 ? 願聞其方 。 少師答曰 : 咽喉者 , 水穀之道也 。 喉嚨者 , 氣之所以上下者也 。 會厭者 , 聲音之戶也 。 口唇者 , 音聲之扇也 。 舌者 , 音聲之機也 。 懸雍垂者 , 音聲之關也 。 頏顙者 , 分氣之所泄也 。 橫骨者 , 神氣所使主發舌者也 。 故人之鼻洞涕出不收者 , 頏顙不開 , 分氣失也 。 是故厭小而疾薄 , 則發氣疾 , 其開闔利 , 其出氣易 , 其厭大而厚 , 則開闔難 , 其氣出遲 , 故重言也 。 人卒然無音者 , 寒氣客於厭 , 則厭不能發 , 發不能下至 , 其開闔不致 , 故無音 。 黃帝曰 : 刺之奈何 ? 岐伯曰 : 足之少陰 , 上繫於舌 , 絡於橫骨 , 終於會厭 , 兩瀉其血脈 , 濁氣乃闢 。 會厭之脈 , 上絡任脈 , 取之天突 , 其厭乃發也 。 (夏恚無言篇)
〔《영(靈)》〕 황제가 소사에게 물었다. “사람이 갑자기 근심하고 성을 내다가 말을 해도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은 어느 길이 막히고 어떤 기가 밖으로 나가기에 소리가 드러나지 않는 것인가? 그 이치를 듣고 싶다.” 소사가 답하였다. “인후는 수곡이 다니는 길이고, 후롱은 기가 오르내리는 곳이며, 회염은 목소리의 문입니다. 입술은 목소리의 문짝이고, 혀는 목소리의 기틀이며, 현옹수는 목소리의 관문이고, 항상(頏顙)은 나뉜 기가 빠져나가는 곳이며, 횡골은 신기가 부려 혀의 움직임을 주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콧구멍에서 콧물이 나와 그치지 않는 것은 항상이 열리지 않아 기를 나누는 기능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회염이 작고 날렵하며 얇으면 기를 내보내는 것이 빠르고, 여닫는 것이 원활하여 기가 쉽게 나옵니다. 회염이 크고 두꺼우면 여닫기 어려워 기가 늦게 나오므로 말을 더듬습니다. 사람이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은 한기가 회염에 머물러 회염이 열리지 못하고, 열려도 아래까지 이르지 못하며, 여닫음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소리가 없는 것입니다.” 황제가 물었다. “어떻게 침을 놓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족소음은 위로 혀에 이어지고 횡골에 얽히며 회염에서 끝나니, 양쪽의 혈맥을 사하면 탁기가 물러납니다. 회염의 맥은 위로 임맥에 얽히므로 천돌을 취하면 회염이 열립니다.” (하에무언편)
厥氣走喉而不能言 , 手足清 , 大便不利 , 取足少陰 。 (雜病篇 厥氣者 , 逆氣也 , 足少陰脈循喉嚨 , 又挾舌本 , 故取之 。 )
궐기가 목구멍으로 달려가 말을 하지 못하고 손발이 차며 대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족소음을 취한다. (잡병편. 궐기는 거슬러 오르는 기이다. 족소음의 맥은 후롱을 따라가고 또 혀뿌리 양옆을 끼고 가므로 이를 취한다.)
針灸 喑有三法 :
침구.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데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其一取足少陰 。 上二段經文是也 。
첫째는 족소음을 취하는 것이다. 위의 두 단락의 경문이 이것이다.
其二取足陽明 。 經云 : 足陽明之別 , 名曰豐隆 , 去踝八寸 , 別走太陰 , 下絡喉嗌 , 其病氣逆 , 則喉痹卒喑 , 取之所別是也 。 予治一男子四十九歲 , 久病痰嗽 , 忽一日感風寒 , 食酒肉 , 遂厥氣走喉 , 病暴喑 , 與灸足陽明豐隆二穴各三壯 , 足少陰照海穴各一壯 , 其聲立出 , 信哉聖經之言也 。 仍用黃芩降火為君 , 杏仁 、 陳皮 、 桔梗瀉厥氣為臣 , 訶子泄逆 , 甘草和元氣為佐 , 服之良愈 。
둘째는 족양명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 “족양명의 별락은 이름이 풍륭이며, 복사뼈에서 8촌 떨어져 태음으로 갈라져 가고 아래로 목구멍에 얽힌다. 병으로 기가 거슬러 오르면 후비가 생기고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니, 갈라지는 곳을 취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내가 마흔아홉 살의 남자를 치료한 적이 있다. 오랫동안 담수병을 앓다가 어느 날 갑자기 풍한에 감촉되고 술과 고기를 먹자, 마침내 궐기가 목구멍으로 달려가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병이 생겼다. 족양명의 양쪽 풍륭혈에 각 3장, 족소음의 양쪽 조해혈에 각 1장씩 뜸을 뜨게 하였더니 목소리가 곧 나왔다. 성인의 경문은 참으로 믿을 만하다. 이어 황금으로 화를 내리는 것을 군약으로 삼고, 행인·진피·길경으로 궐기를 사하는 것을 신약으로 삼으며, 가자로 거슬러 오르는 기를 내보내고 감초로 원기를 조화시키는 것을 좌약으로 삼았더니, 복용하고 잘 나았다.
其三取手陽明 。 經云 : 暴喑氣哽 , 取扶突與舌本出血 。 舌本 , 廉泉穴也 。
셋째는 수양명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기가 막히면 부돌과 혀뿌리를 취하여 피를 낸다.”라고 하였다. 혀뿌리는 염천혈이다.
〔 《 甲 》 〕喑不能言 , 合谷及湧泉 、 陽交主之 。
〔《갑(甲)》〕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말을 못하는 것은 합곡·용천·양교가 주관한다.
〔桑〕卒暴失音 : 神門 、 湧泉 。
〔상(桑)〕 갑자기 목소리를 잃은 데에는 신문·용천을 쓴다.
〔 《 甲 》 〕食飲善嘔 , 不能言 , 通谷主之 。 暴喑氣哽 , 喉痹咽痛不得息 , 飲食不下 , 天鼎主之 。 喑不能言 , 期門主之 。 暴喑不能言 , 支溝主之 。
〔《갑(甲)》〕 먹고 마시면 잘 토하고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통곡이 주관한다.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기가 막히며, 후비로 목구멍이 아파 숨을 쉴 수 없고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 것은 천정이 주관한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말을 못하는 것은 기문이 주관한다.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말을 못하는 것은 지구가 주관한다.
胎前產後喑
출산 전후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
〔 《 素 》 〕黃帝曰 : 人有重身九月而喑 , 此為何也 ? 岐伯對曰 : 胞之絡脈絕也 。 帝曰 : 何以言之 ? 岐伯曰 : 胞絡者繫於腎 , 少陰之脈 , 貫腎系舌本 , 故不能言 。 帝曰 : 治之奈何 ? 岐伯曰 : 無治也 , 當十月復 。 (王注云 : 少陰 , 腎脈也 , 氣不榮養故不能言 。 )
〔《소(素)》〕 황제가 물었다. “임신 아홉 달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무엇 때문인가?” 기백이 답하였다. “포의 낙맥이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황제가 물었다. “어찌하여 그렇게 말하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포락은 신에 이어지고, 소음의 맥은 신을 관통하여 혀뿌리에 이어지므로 말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황제가 물었다. “어떻게 치료하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치료하지 않습니다. 열 달이 되면 회복될 것입니다.” (왕씨의 주에 “소음은 신의 맥이다. 기가 영양하지 못하므로 말을 할 수 없다.”라고 하였다.)
郭氏論產後不語者何 ? 答曰 : 人心有七孔三毛 , 產後虛弱 , 多致停積 、 敗血閉於心竅 , 神志不能明瞭 。 心氣通於舌 , 心氣閉塞 , 則舌亦強矣 , 故令不語 , 但服 七珍散 。
곽씨의 논에서 물었다. “출산 후에 말을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답하였다. “사람의 심에는 일곱 구멍과 세 털이 있다. 출산 후 허약해지면 흔히 정체되고 쌓이는 것이 생겨 패혈이 심규를 막으므로 정신이 맑지 못하다. 심기는 혀로 통하는데, 심기가 막히면 혀도 뻣뻣해지므로 말을 못하게 된다. 다만 칠진산을 복용한다.”
人參 石菖蒲 生地 川芎(各一兩) 細辛 防風 辰砂(另研 。 各半兩)
인삼·석창포·생지·천궁 각 1냥, 세신·방풍·진사(따로 간다) 각 반 냥.
上為細末 , 每服一錢 , 薄荷湯調下 , 不拘時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1전씩 박하탕에 타서 먹으며, 때를 가리지 않는다.
胡氏孤鳳丹散 治產後閉目不語 。 用白礬細研 , 每服一錢 , 熱水調下 。
호씨 고봉단산(孤鳳丹散). 출산 후 눈을 감고 말을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백반을 곱게 갈아 매번 1전씩 뜨거운 물에 타서 먹는다.
脫肛
탈항
〔丹〕脫肛 , 氣虛者補氣 , 參 、 耆 、 川芎 、 升麻 。 血虛者四物 、 升麻 。 氣熱者 , 條芩六兩 , 升麻一兩 , 為末 , 神麯為丸服之 。 血熱者 , 涼血四物加黃柏 。
〔단(丹)〕 탈항에 기가 허하면 기를 보하니 삼(參)·기(耆)·천궁·승마를 쓴다. 혈이 허하면 사물과 승마를 쓴다. 기에 열이 있으면 조금(條芩) 6냥과 승마 1냥을 가루 내어 신국으로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혈에 열이 있으면 혈을 서늘하게 하니 사물에 황백을 더한다.
〔 《 百一 》 〕治脫肛 。 以槐花 、 槐角各等分 , 炒黃為末 , 用羊血蘸藥 , 炙熱食之 , 酒下 。
〔《백일(百一)》〕 탈항을 치료한다. 괴화와 괴각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하여 누렇게 볶아 가루 내고, 양의 피에 약을 묻혀 뜨겁게 구워 먹으며 술로 넘긴다.
〔世〕治脫肛 。
〔세(世)〕 탈항을 치료한다.
槐花 荊芥穗 白連(等分 。「 白連 」 恐是 「 白蘞 」。 )
괴화·형개수·백련(白連) 같은 분량. (“백련”은 아마 “백렴(白蘞)”일 것이다.)
上為細末 , 空心酒下 , 便入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빈속에 술로 먹으면 곧 들어간다.
〔無〕 蝟皮散 治肛門或因洞泄 , 或因用力 , 脫出不收 。
〔무(無)〕 위피산(蝟皮散). 항문이 혹 심한 설사 때문에, 혹 힘을 쓴 탓에 빠져나와 들어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蝟皮(一個 , 燒存性) 磁石(半兩 , 煅碎) 桂心(半兩)
고슴도치 가죽 1개(성질이 남도록 태운다), 자석 반 냥(불에 달구어 부순다), 계심 반 냥.
上為末 , 飲服方寸匕 , 忌舉重及房室 。《 肘後 》 治女人陰脫 , 加鱉頭一枚 , 燒灰研入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미음으로 방촌비만큼 복용하며, 무거운 것을 들거나 성교하는 것을 금한다. 《주후》에서는 여자의 음부가 빠져나온 것을 치료할 때 자라 머리 1개를 더하여 태운 재를 갈아 넣는다.
〔丹〕大腸頭出痛苦 , 干又落 , 落又出 , 名截腸病 , 腸盡則死 。 初出寸余時 , 治之以芝麻油一盞 , 以臀坐之 , 飲大麻子汁數升 , 愈 。
〔단(丹)〕 대장 끝이 나와 고통스럽고, 마르면 또 떨어지고 떨어지면 다시 나오는 것을 절장병이라 하며, 장이 다하면 죽는다. 처음 1촌 남짓 나왔을 때 참기름 1잔에 엉덩이를 담그고 대마자즙 몇 되를 마시게 하여 치료하면 낫는다.
〔無〕五倍子為末 , 每三錢 , 水二碗 , 煎減半 , 入白礬一塊 , 安小桶內 , 洗之立效 。
〔무(無)〕 오배자를 가루 내어 매번 3전씩 물 2사발에 절반이 줄도록 달이고, 백반 한 덩어리를 넣어 작은 통 안에 담아 씻으면 곧 효과가 있다.
〔世〕治男女脫肛 。 用五倍 、 荊芥 、 小便 , 濃煎洗之 。
〔세(世)〕 남녀의 탈항을 치료한다. 오배·형개·소변을 진하게 달여 씻는다.
〔 《 本 》 〕治腸風及脫肛不收有血下 。 用皂角三莖 , 槌碎 , 水一碗 , 揉令皂角消盡 , 用絹二重 , 濾取清汁數分 , 將脫肛腸浸在藥水中 , 其腸自收 。 不用手托 。 如大腸收了 , 更用湯蕩其脫肛上下 , 令皂角氣行 , 則不再作 , 三次蕩 , 愈 。
〔《본(本)》〕 장풍과 탈항이 들어가지 않고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조각 세 줄기를 두드려 부수고 물 1사발에 조각이 다 풀어지도록 주무른다. 비단을 두 겹으로 하여 맑은 즙 몇 푼을 걸러 내고, 빠져나온 장을 약물에 담그면 장이 저절로 들어가니 손으로 받칠 필요가 없다. 대장이 들어간 뒤 다시 그 탕으로 빠져나왔던 항문의 위아래를 씻어 조각의 기운이 행하게 하면 재발하지 않는다. 세 차례 씻으면 낫는다.
〔 《 集 》 〕治脫肛歷年不愈 。 以生鐵三斤 , 水一斗 , 煮取五升 , 出鐵以汁洗 , 日再 。 一方 , 用磨刀漿鏽水洗 , 亦效 。
〔《집(集)》〕 여러 해 낫지 않는 탈항을 치료한다. 생철 3근을 물 1말에 달여 5되를 취하고 철을 꺼낸 뒤 그 물로 하루 두 번 씻는다. 어떤 처방에서는 칼을 갈 때 생기는 녹 섞인 물로 씻어도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 《 肘 》 〕若腸隨脫肛出 , 轉久不可收入 。 搗生栝蔞汁浸之 , 豬肉汁中洗手 , 隨按之令暖 , 自得入 。
〔《주(肘)》〕 장이 탈항을 따라 나와 오래되어 도로 들어가지 않으면 생과루를 찧어 낸 즙에 담근다. 돼지고기즙으로 손을 씻고 이어 눌러 따뜻하게 해 주면 저절로 들어간다.
〔世〕又方 亦治脫肛 。
〔세(世)〕 또 다른 처방. 역시 탈항을 치료한다.
荊芥 龍腦 薄荷 朴硝
형개·용뇌·박하·박초.
上煎湯朝朝洗之 , 腸頭自入 。
위의 약을 탕으로 달여 아침마다 씻으면 장 끝이 저절로 들어간다.
〔無〕 香荊散 治脫肛 。
〔무(無)〕 향형산(香荊散). 탈항을 치료한다.
香附末 荊芥穗(等分)
향부 가루·형개수 같은 분량.
上為末 , 每用三匙 , 水一大碗 , 煎熱淋洗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매번 세 숟가락씩 큰 사발로 물 1사발에 달여 뜨겁게 끼얹어 씻는다.
針粉散 治脫肛歷年不愈 。
침분산(針粉散). 여러 해 낫지 않는 탈항을 치료한다.
針粉研細 , 每用少許摻之 , 按入即愈 。
침분(針粉)을 곱게 갈아 매번 조금씩 뿌리고 눌러 넣으면 곧 낫는다.
〔 《 本 》 〕治腸風並脫肛及有血 。 用蛇床子不拘多少 , 炒為末 , 貼大腸脫垂處立收 , 甚妙 。
〔《본(本)》〕 장풍과 탈항,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사상자를 양에 구애받지 않고 볶아 가루 내어 대장이 빠져 처진 곳에 붙이면 곧 들어가니 매우 묘하다.
〔無〕用木賊不以多少 , 燒存性為細末 , 摻肛門上 , 按之 。
〔무(無)〕 목적을 양에 구애받지 않고 성질이 남도록 태워 곱게 가루 내고, 항문에 뿌린 뒤 누른다.
〔 《 乘閒方 》 〕治瀉多時脫肛疼痛 , 黑聖散
〔《승한방(乘閒方)》〕 설사를 오래 하여 탈항이 생기고 아픈 것을 치료하는 흑성산(黑聖散).
用大蜘蛛一個 , 葉重裹 , 線系定 , 合子內燒令黑色存性 , 取出細研 , 入黃丹少許同研 。 凡有上件疾 , 即先用白礬 、 蔥 、 椒湯洗 , 拭乾後 , 將藥末摻在軟處 , 將手掌按托入收之 , 妙 。
큰 거미 1마리를 잎으로 겹겹이 싸고 실로 단단히 묶어 합 안에서 성질이 남도록 검게 태운다. 꺼내어 곱게 갈고 황단을 조금 넣어 함께 간다. 위와 같은 병이 있으면 먼저 백반·파·초(椒)를 달인 물로 씻고 닦아 말린 뒤 약 가루를 부드러운 곳에 뿌리고 손바닥으로 눌러 받쳐 넣어 거두어들이면 묘하다.
〔 《 聖 》 〕治大腸久積虛冷 , 大便脫肛收不得 。 蝸牛一兩 , 燒灰 , 豬脂和敷之 。
〔《성(聖)》〕 대장에 허랭이 오래 쌓여 대변을 볼 때 탈항이 생겨 거두어들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달팽이 1냥을 태운 재에 돼지기름을 섞어 바른다.
〔 《 千 》 〕治脫肛歷年不愈 。 鱉頭一枚 , 燒令煙絕 , 杵末 , 日敷肛上 , 手按挼之 。
〔《천(千)》〕 여러 해 낫지 않는 탈항을 치료한다. 자라 머리 1개를 연기가 끊어지도록 태워 찧어 가루 내고, 날마다 항문에 바른 뒤 손으로 눌러 문지른다.
〔丹〕治脫肛 。 用胡荽燒熏 , 立入 。
〔단(丹)〕 탈항을 치료한다. 호유를 태워 훈증하면 곧 들어간다.
〔海〕治諸般痔脫肛 。 以死蛇一條 , 如指大 , 濕者用掘地坑燒之 , 將有孔板蓋坑上 , 坐熏之 , 煙絕為愈 , 大效 。
〔해(海)〕 여러 가지 치질과 탈항을 치료한다. 손가락만 한 죽은 뱀 한 마리를 쓰되, 젖은 것은 땅에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서 태운다. 구멍 뚫린 판자로 구덩이 위를 덮고 앉아서 훈증하며, 연기가 끊어지면 낫게 되니 크게 효과가 있다.
〔世〕腸頭出 。 用皂角熏 , 次用蜒蚰一個 , 入蜜浸 , 去蜒蚰 , 將蜜調土朱敷上即入 。 一女子脫肛 , 醫用糯米一勺 , 濃煎飲 , 去米 , 候洗肛溫柔 , 卻先以磚一片 , 燒火通紅 , 用醋沃濕 , 以青布鋪磚上 , 坐肛於青布上 , 如熱則加布令厚 , 其肛自吸入腹中而愈 。
〔세(世)〕 장 끝이 나오는 데에는 조각으로 훈증한다. 다음으로 민달팽이 한 마리를 꿀에 담갔다가 민달팽이를 제거하고, 그 꿀로 토주를 개어 바르면 곧 들어간다. 한 여자가 탈항을 앓았는데, 의사가 찹쌀 1작을 진하게 달여 미음을 만들고 쌀을 제거한 뒤 그것으로 항문을 씻어 따뜻하고 부드러워지게 하였다. 그런 다음 먼저 벽돌 한 장을 불에 속까지 벌겋게 달구어 식초를 부어 적시고, 푸른 천을 벽돌 위에 깐 뒤 항문을 그 천 위에 대고 앉게 하였다. 뜨거우면 천을 더하여 두껍게 하니 항문이 저절로 배 안으로 빨려 들어가 나았다.
紫蕺膏 治臟熱肛門脫出 。
자즙고(紫蕺膏). 장부에 열이 있어 항문이 빠져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以紫背蕺一大握 , 又名魚腥草 , 擂爛如泥 , 先用朴硝水洗淨肛門 , 用芭蕉葉托入 , 卻用藥於臀下貼坐 , 自然收入 。
자배즙을 크게 한 줌 쓴다. 어성초라고도 한다. 진흙처럼 짓찧고, 먼저 박초물로 항문을 깨끗이 씻어 파초잎으로 받쳐 넣은 다음 약을 엉덩이 아래에 붙여 놓고 앉으면 저절로 들어간다.
〔 《 集 》 〕治脫肛 : 大腸腧 百會 長強
〔《집(集)》〕 탈항을 치료한다. 대장수·백회·장강.
〔扁鵲〕脫肛 : 百會 肩井
〔편작(扁鵲)〕 탈항에는 백회·견정.
〔 《 摘 》 〕又法 : 百會(針二分 , 灸七壯至十七壯 。 )
〔《적(摘)》〕 또 다른 방법으로 백회를 쓴다. (침은 2푼, 뜸은 7장에서 17장까지 뜬다.)
〔世〕脫肛 : 合谷
〔세(世)〕 탈항에는 합곡.
〔 《 甲 》 〕脫肛 , 刺氣衝主之 。
〔《갑(甲)》〕 탈항은 기충에 침을 놓는 것이 주관한다.
穀道痛蝕
항문이 아프고 헐어 먹히는 것
〔 《 肘 》 〕治穀道赤痛 。 熬杏仁杵作膏 , 敷之良愈 。
〔《주(肘)》〕 항문이 붉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행인을 볶아 찧어 고약으로 만들어 바르면 잘 낫는다.
〔 《 外 》 〕治下部蟲齧 。 杵桃葉一斛蒸之 , 令極熱 , 納小口器中 , 以下部榻上坐 , 蟲立死 。
〔《외(外)》〕 하부를 벌레가 갉아 먹는 것을 치료한다. 복숭아 잎 1곡을 찧어 쪄서 아주 뜨겁게 하고 입구가 작은 그릇에 넣은 뒤, 하부를 대고 평상(榻) 위에 앉으면 벌레가 곧 죽는다.
〔 《 脈 》 〕䘌蝕陰脫 , 其脈虛小者生 , 緊急死 。
〔《맥(脈)》〕 벌레가 갉아 먹고 음부가 빠져나온 데에 맥이 허하고 작으면 살고 맥이 팽팽하고 급하면 죽는다.
痔
치질
〔仲〕小腸有熱者必痔 。
〔중(仲)〕 소장에 열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치질이 생긴다.
〔垣〕 秦艽蒼朮湯 治痔疾 , 若破謂之痔漏 , 大便秘澀 , 必作大痛 。 此由風熱乘食飽不通 , 氣逼大腸而作也 。 受病者 , 燥氣也 。 為病者 , 胃濕也 。 胃刑大腸則化燥火 , 以乘燥熱之實 , 勝風附熱而來 , 是濕熱風燥四氣相合 , 故大腸頭成塊者濕也 , 作大痛者風也 。 若大便燥結者 , 主病兼受火邪也 。 熱結不通去燥屎者 , 其西方肺主諸氣 , 其體收下 , 亦助疾病為邪 , 須當破氣藥兼之 , 治法全矣 , 服之其疾立愈 , 不可作丸 , 以銼湯與之 , 效如神速 。
〔원(垣)〕 진교창출탕(秦艽蒼朮湯). 치질을 치료하는데, 터진 것은 치루라 하며 대변이 막혀 잘 나오지 않으면 반드시 크게 아프다. 이는 풍열이 배불리 먹어 막힌 틈을 타서 기가 대장을 핍박하여 생기는 것이다. 병을 받는 것은 조기이고 병을 일으키는 것은 위의 습이다. 위가 대장을 해치면 조화(燥火)로 변하여 조열의 실함을 타고, 성한 풍이 열에 붙어 온다. 이는 습·열·풍·조의 네 기운이 합한 것이므로 대장 끝에 덩어리가 생기는 것은 습 때문이고 크게 아픈 것은 풍 때문이다. 대변이 마르고 맺힌 것은 주된 병에 화사까지 함께 받은 것이다. 열이 맺혀 통하지 않아 마른 대변을 없애야 하는 경우에는 서방의 폐가 모든 기를 주관하고 그 본체가 거두어 내리므로, 이 역시 병을 도와 사기가 된다. 반드시 기를 깨뜨리는 약을 함께 써야 치료법이 온전해진다. 복용하면 그 병이 곧 낫는데, 환으로 만들지 말고 썰어 탕으로 주면 효과가 신묘하고 빠르다.
秦艽(一錢 , 去蘆) 澤瀉(三分) 蒼朮(七分 , 制) 防風根(五分) 桃仁(去皮 , 一錢 , 另研) 歸根(三分 , 酒洗 , 第二服藥用身) 黃柏(去皮 , 酒洗 , 五分) 大黃(少許 , 雖大便秘澀 , 亦不可多用) 檳榔(一錢 , 細末 , 調服之) 皂角仁(燒存性 , 去皮 , 一錢 , 搗細末 , 調下服之)
진교 1전(노두를 제거한다), 택사 3푼, 창출 7푼(법제한다), 방풍근 5푼, 도인 1전(껍질을 제거하고 따로 간다), 귀근(歸根) 3푼(술로 씻으며, 두 번째 복용할 약에는 몸통을 쓴다), 황백 5푼(껍질을 제거하고 술로 씻는다), 대황 조금(대변이 막혀 잘 나오지 않더라도 많이 써서는 안 된다), 빈랑 1전(곱게 가루 내어 타서 복용한다), 조각인 1전(성질이 남도록 태우고 껍질을 제거하며, 곱게 찧어 가루 내어 타서 복용한다).
上除檳榔 、 桃仁 、 皂角仁三味 , 候煎成藥研勻調入外 , 余㕮咀作一服 , 水三盞 , 煎至一盞二分 , 去渣 , 入前三味 , 再上火煎至一盞 , 空心熱服 , 待少時以美膳壓之 , 不犯胃氣也 。 服藥日忌生冷硬物及酒面大料物乾姜之類 , 犯之則藥無效 。 如有白膿 , 加五朵白葵花 , 須除萼去心 , 細剪入 , 青皮五分不去白 , 入上藥同煎 , 又用木香三分為細末 , 同檳榔等三味 , 再上火同煎 , 依上法服餌 。 古人以此疾多以歲月除之 , 此藥一服立愈 , 若病久者 , 再服必愈 。
위에서 빈랑·도인·조각인 세 가지는 따로 두었다가 약을 다 달인 뒤 고루 갈아 타 넣는다. 나머지는 썰어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하여 물 3잔에 1잔 2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제거한다. 앞의 세 가지를 넣어 다시 불에 올려 1잔이 되도록 달여 빈속에 뜨겁게 복용한다. 잠시 기다렸다가 좋은 음식으로 눌러 주면 위기를 해치지 않는다. 약을 복용하는 날에는 날것과 차고 단단한 음식, 술·밀가루 음식·맛이 강한 조미료·건강 같은 것을 금하며, 이를 어기면 약이 효과가 없다. 흰 고름이 있으면 흰 아욱꽃 다섯 송이를 더하되 반드시 꽃받침과 속을 제거하고 잘게 잘라 넣으며, 청피 5푼은 흰 부분을 제거하지 않고 위의 약에 넣어 함께 달인다. 또 목향 3푼을 곱게 가루 내어 빈랑 등 세 가지와 함께 다시 불에 올려 달이고 앞의 방법대로 복용한다. 옛사람은 이 병을 대개 여러 달이나 해에 걸쳐 없앴으나 이 약은 한 번 복용하면 곧 낫고, 병이 오래된 사람도 두 번 복용하면 반드시 낫는다.
秦艽白朮丸
진교백출환(秦艽白朮丸)
秦艽(去蘆) 歸梢(酒洗) 桃仁(酒浸 , 去皮尖 , 另研 。 各一兩) 地榆(三錢) 枳實(麩炒) 白朮 澤瀉 皂角仁(燒存性 , 去皮 。 各半兩)
진교(노두를 제거한다)·귀초(술로 씻는다)·도인(술에 담그고 껍질과 끝을 제거하여 따로 간다) 각 1냥, 지유 3전, 지실(밀기울과 함께 볶는다)·백출·택사·조각인(성질이 남도록 태우고 껍질을 제거한다) 각 반 냥.
上為細末 , 和桃仁泥研勻 , 煎熱沸湯麵糊丸 , 雞豆大 。 焙乾 , 白湯下 , 空心 , 宿食消盡服之 , 少時以美膳壓 。 忌生冷硬物冷水冷菜之類 , 並濕面酒及五辣辛熱大料物之類 , 犯之則藥無驗 。 十服必愈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도인을 짓이긴 것과 함께 고루 갈고, 뜨겁게 끓인 물로 쑨 밀가루 풀로 계두(雞豆)만 한 환을 만든다. 불에 쬐어 말려 빈속에 묵은 음식이 다 소화된 뒤 끓인 맹물로 복용하고 잠시 뒤 좋은 음식으로 눌러 준다. 날것과 차고 단단한 음식, 찬물·찬 채소 같은 것과, 물기 있는 밀가루 음식·술 및 다섯 가지 매운 것과 맵고 열한 조미료 같은 것을 금한다. 이를 어기면 약이 효험이 없다. 열 번 복용하면 반드시 낫는다.
〔潔〕 蒼朮澤瀉丸
〔결(潔)〕 창출택사환(蒼朮澤瀉丸)
蒼朮(四兩 , 去皮) 澤瀉 枳實 秦艽(各二兩) 地榆 皂角子(燒存性 。 各一兩)
창출 4냥(껍질을 제거한다), 택사·지실·진교 각 2냥, 지유·조각자(성질이 남도록 태운다) 각 1냥.
上為細末 , 燒餅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米飲湯或酒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구운 떡으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알씩 미음이나 술로 삼킨다.
白朮丸 (藥味與蒼朮澤瀉丸同 , 只改蒼朮為白朮 , 去秦艽 。 )
백출환(白朮丸). (약재는 창출택사환과 같되, 다만 창출을 백출로 바꾸고 진교를 뺀다.)
〔丹〕痔漏 , 專一涼血為主 。
〔단(丹)〕 치루는 오로지 혈을 서늘하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한다.
人參 黃連 生地(涼血) 當歸(和血) 川芎(和血) 槐角(涼生血) 條芩(涼大腸) 枳殼(寬腸) 升麻(提起)
인삼·황련·생지(혈을 서늘하게 한다)·당귀(혈을 조화시킨다)·천궁(혈을 조화시킨다)·괴각(서늘하게 하고 혈을 생기게 한다)·조금(대장을 서늘하게 한다)·지각(장을 넓힌다)·승마(끌어 올린다).
上煎湯服之外 , 以澀藥爐甘石 、 童便 、 煅牡蠣 、 粉龍骨 、 海蛤 、 密陀僧之類敷之 。
위의 약을 탕으로 달여 복용하는 외에 수렴하는 약인 노감석·동변·불에 달군 모려·가루 낸 용골·해합·밀타승 같은 것을 바른다.
許孺人產後痔作 , 瘡有頭如蒜頭大 , 或下鮮血 , 或紫血 , 大便疼 , 與黑神散 。 又多食肉大飽 , 此濕熱在大腸所為 。
허 유인은 출산 후 치질이 생겨 종기의 끝이 마늘통만 하였으며, 혹 선혈이 나오고 혹 자줏빛 피가 나오며 대변을 볼 때 아파 흑신산을 주었다. 또 고기를 많이 먹어 배가 크게 불렀는데, 이는 대장에 습열이 있어 생긴 것이다.
郁李仁(去皮) 麻仁 槐角(各七錢) 枳實 皂角仁(五錢 , 為末) 蒼朮 歸尾 生地(各三錢) 大黃(炒 , 一錢)
욱리인(껍질을 제거한다)·마인·괴각 각 7전, 지실, 조각인 5전(가루 낸다), 창출·귀미·생지 각 3전, 대황 1전(볶는다).
上分六帖 , 納三樣仁另研 , 煎服 。
위의 약을 여섯 첩으로 나누되 세 가지 인(仁)은 따로 갈아 넣어 달여 복용한다.
〔 《 經 》 〕患五種痔 。 水研山豆根服 。 (味甘寒 , 退血熱 。 )
〔《경(經)》〕 다섯 가지 치질을 앓는 데에는 산두근을 물에 갈아 복용한다. (맛이 달고 차며 혈열을 물리친다.)
〔 《 本 》 〕又方 治痔用雞冠花不拘多少 , 濃煎湯 , 每服一盞 , 空心服 。 ( 《 本草 》 云 : 雞冠花性涼 , 治瀉血 。 )
〔《본(本)》〕 또 다른 처방. 치질을 치료할 때 계관화를 양에 구애받지 않고 진하게 달여 매번 1잔씩 빈속에 복용한다. (《본초》에 “계관화는 성질이 서늘하여 피를 쏟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하였다.)
〔丹〕痔頭向上 , 是大腸熱甚 , 收縮為主 。 用四物解毒加枳殼 、 白朮 、 槐角 、 秦艽 。
〔단(丹)〕 치질의 끝이 위로 향하는 것은 대장의 열이 심하여 오그라드는 것이 주된 양상이다. 사물해독에 지각·백출·괴각·진교를 더하여 쓴다.
治翻花痔 。
번화치를 치료한다.
荊芥 防風 朴硝
형개·방풍·박초.
上煎湯洗之 。 次用木鱉子 、 鬱金研末 , 龍腦些少 , 水調塗上 。
위의 약을 탕으로 달여 씻는다. 다음으로 목별자와 울금을 갈아 가루 내고 용뇌를 조금 넣어 물로 개어 바른다.
〔世〕治翻花痔 。 用信一錢 , 蜈蚣數個 , 以香油久浸之 , 臨臥時先洗痔拭乾 , 卻取浸油敷患處 , 用手按入 , 立愈 。 累效 。 其餘痔皆妙 。
〔세(世)〕 번화치를 치료한다. 신(信) 1전과 지네 몇 마리를 향유에 오래 담가 둔다. 잘 때 먼저 치질을 씻고 닦아 말린 다음 담가 두었던 기름을 아픈 곳에 바르고 손으로 눌러 넣으면 곧 낫는다. 여러 번 효과가 있었으며 그 밖의 치질에도 모두 묘하다.
痔藥膏子 治外痔翻花脫出 , 黃水不止 , 腫痛 。 並用銀闊篦蘸藥塗敷 , 日一次 , 重者五七次 , 立愈 。 先用藥水洗拭乾 , 卻敷此膏 。
치약고자(痔藥膏子). 외치가 꽃처럼 뒤집혀 빠져나오고 누런 물이 그치지 않으며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모두 넓은 은 주걱에 약을 묻혀 하루 한 번 바르며, 심한 것은 다섯 번에서 일곱 번 바르면 곧 낫는다. 먼저 약물로 씻고 닦아 말린 뒤 이 고약을 바른다.
用真桑灰不拘多少 , 淋濃汁兩碗 , 熬至一碗 , 卻入草烏片 、 大黃片各二錢 , 再慢火熬至半碗 , 入甘草一錢 , 數沸 , 下淨細石灰半匙頭 , 不可多 , 略沸三五次 , 用絹一重 , 花紙二重 , 如絞漆狀 , 濾過 , 再熬成膏 , 候冷 。 用真膽礬五分 , 研極細末 , 放入膏中 , 用瓦器盛貯封之 , 臨用入龍腦末和勻敷之 。
진짜 뽕나무 재를 양에 구애받지 않고 쓰며, 물을 부어 걸러 낸 진한 즙 2사발을 1사발이 되도록 졸인다. 다음으로 초오 조각과 대황 조각 각 2전을 넣고 다시 약한 불에 반 사발이 되도록 졸이며, 감초 1전을 넣어 몇 차례 끓인다. 깨끗하고 고운 석회 반 숟가락을 넣되 많이 넣어서는 안 된다. 가볍게 세 번에서 다섯 번 끓이고 비단 한 겹과 화지 두 겹으로 옻을 짜듯 걸러 낸 뒤 다시 졸여 고약을 만들고 식힌다. 진짜 담반 5푼을 아주 곱게 갈아 가루 내어 고약에 넣고 질그릇에 담아 봉해 둔다. 쓸 때 용뇌 가루를 넣어 고루 섞어 바른다.
〔 《 千 》 〕治風痔漏 , 不問有頭無頭 , 定三日安 。
〔《천(千)》〕 풍치루를 치료하니 끝이 있든 없든 반드시 사흘이면 편안해진다.
藜蘆(燒灰) 天麻(各五錢) 乾薑(半兩) 皂角針(不用皮條 , 炒 , 二錢) 蓮子草 明礬 硫黃(各一兩) 大苦栝蔞(一個) 麝香(五分)
여로(태운 재)·천마 각 5전, 건강 반 냥, 조각침 2전(껍질과 가지는 쓰지 않고 볶는다), 연자초·명반·유황 각 1냥, 크고 쓴 과루 1개, 사향 5푼.
上將栝蔞開一孔 , 入礬並硫黃在內 , 孔如小錢大 , 就將元掩合定 , 綿紙糊 , 卻用瓦罐子盛坐瓶上 , 炭火煅令煙盡為度 , 候冷取出 , 研細 , 同前六味藥末和令勻 , 煉蜜丸 , 桐子大 。 每服十丸至十五丸 , 空心溫酒下 , 日三服 , 三日見效 。 忌油麵醃藏牛馬肉魚腥生冷行房行遠勞力一切等事 。
위에서 과루에 작은 동전만 한 구멍을 하나 내고 그 안에 백반과 유황을 넣는다. 원래 덮개를 덮어 단단히 맞추고 면지로 붙인 뒤 질그릇 단지에 담아 병 위에 놓고 숯불로 연기가 다 없어질 때까지 달군다. 식기를 기다려 꺼내어 곱게 갈고 앞의 여섯 가지 약 가루와 고루 섞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0알에서 15알씩 빈속에 따뜻한 술로 하루 세 번 복용하면 사흘에 효과가 나타난다. 기름·밀가루 음식·절여 저장한 음식·소고기·말고기·비린 생선·날것과 찬 음식, 성교·먼 길 가기·힘쓰는 일 등 일체를 금한다.
治腸痔 , 鱉甲丸
장치를 치료하는 별갑환(鱉甲丸).
鱉甲 蝟皮(炙焦黑) 穿山甲(炙焦) 白礬(枯) 附子 豬牙皂角(各半兩 , 炙焦存性二分)
별갑·위피(검게 구워 태운다)·천산갑(구워 태운다)·백반(고반으로 만든다)·부자·저아조각(각 반 냥, 검게 구워 성질을 남긴 것 2푼).
上細末研勻 , 蒸餅丸如桐子大 , 米飲下二十丸 , 食前 , 日三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고루 갈고 증병으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식전에 미음으로 20알씩 하루 세 번 복용한다.
又方
또 다른 처방.
槐花(炒) 白礬(枯 。 各一兩) 附子(五錢)
괴화(볶는다)·백반(고반으로 만든다) 각 1냥, 부자 5전.
上細末研勻 , 蒸餅丸如桐子大 , 每服二十丸 , 米飲下 , 食前 , 日三服 。 以上二方龐老傳 。 治腸風痔漏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고루 갈고 증병으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20알씩 미음으로 식전에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위의 두 처방은 방로가 전한 것이다. 장풍과 치루를 치료한다.
赤芍藥 官桂(去皮) 甘草(炙 。 各等分)
적작약·관계(껍질을 제거한다)·감초(굽는다) 각 같은 분량.
上㕮咀 , 每服二錢 , 姜二片 , 白糖一塊 , 水一盞 , 同煎七分 , 去渣 , 空心服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2전씩 생강 두 쪽, 백당 한 덩어리와 함께 물 1잔에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빈속에 복용한다.
〔 《 素 》 〕因而飽食 , 筋脈橫解 , 腸澼為痔 。 (生氣通天論)
〔《소(素)》〕 이로 인하여 배불리 먹으면 근맥이 제멋대로 풀어지고 장벽(腸澼)이 치질이 된다. (생기통천론)
〔潔〕黑地黃丸 治血虛久痔 , 神妙 , 治痔之聖藥也 。 (方見勞瘵 。 )
〔결(潔)〕 흑지황환(黑地黃丸). 혈허로 오래된 치질을 치료하는 데 신묘하니 치질을 치료하는 성약이다. (처방은 노채에 보인다.)
〔世〕治痔方 , 神妙 。
〔세(世)〕 치질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신묘하다.
當歸 川芎 黃連 全蠍 三稜 蓬朮 羌活 獨活 山茱萸(去核 。 各半兩) 枳殼(十二兩 , 去穰) 商陸(白者 , 一兩) 巴豆(去殼 , 不拘數) 木香 甘草節 鼠黏子(炒) 苦參 藁本 柴胡(各一兩) 刺蝟皮(炒) 豬牙皂魚(去皮弦 。 各一兩)
당귀·천궁·황련·전갈·삼릉·봉출·강활·독활·산수유(씨를 제거한다) 각 반 냥, 지각 12냥(속을 제거한다), 상륙 1냥(흰 것), 파두(껍질을 제거하며 수에 구애받지 않는다), 목향·감초절·서점자(볶는다)·고삼·고본·시호 각 1냥, 고슴도치 가죽(볶는다)·저아조어(豬牙皂魚, 껍질과 줄을 제거한다) 각 1냥.
一方 , 加白朮 、 半夏 、 荊芥 、 薄荷 、 檳榔各一兩 。
어떤 처방에서는 백출·반하·형개·박하·빈랑을 각 1냥씩 더한다.
上將巴豆二粒或三粒入枳殼內 , 線扎定 , 卻用醋煮爛訖 , 冷水洗淨 , 去巴豆不用 , 曬焙乾入前藥 , 同為細末 , 煮醋麵糊為丸 , 桐子大 。 每服三四十丸 , 空心醋湯下 。 更用五倍子 、 羌活 、 獨活煎湯洗 。 如大便燥結 , 用煮過巴豆六七粒 , 加入前藥同丸 。
위에서 파두 두 알 또는 세 알을 지각 안에 넣고 실로 단단히 묶어 식초로 푹 삶는다. 찬물로 깨끗이 씻고 파두는 버리고 쓰지 않으며, 볕과 불에 말려 앞의 약에 넣어 함께 곱게 가루 낸다. 식초에 밀가루를 끓여 쑨 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알에서 40알씩 빈속에 식초물로 삼킨다. 또 오배자·강활·독활을 탕으로 달여 씻는다. 대변이 마르고 맺혔으면 삶았던 파두 여섯 알에서 일곱 알을 앞의 약에 더하여 함께 환을 만든다.
上一方疏風泄熱 , 破積滯 , 其效如神 。
위의 한 처방은 풍을 흩고 열을 내보내며 쌓이고 막힌 것을 깨뜨리니 그 효과가 신묘하다.
〔 《 集 》 〕治五痔不以年月日久新 。 枳實為末 , 煉蜜丸 , 桐子大 , 空心飲下二十丸 。
〔《집(集)》〕 다섯 가지 치질을 해나 달, 날수의 오래되고 새로움에 관계없이 치료한다. 지실을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들고 빈속에 미음으로 20알씩 삼킨다.
〔丹〕二三十年不愈者 , 三服止 , 用 蓮花蕊散 。
〔단(丹)〕 이삼십 년 동안 낫지 않는 것도 세 번 복용하면 그치니 연화예산(蓮花蕊散)을 쓴다.
蓮花蕊 黑牽牛頭末(各一兩半) 當歸(半兩) 礬紅(少許)
연화예·흑견우두말 각 1냥 반, 당귀 반 냥, 반홍 조금.
上為末 , 先忌食肉五七日 , 空心令食肉一頓 , 就取溫酒下三錢 , 約兩時辰 , 取下膿血或蟲是效 。
위의 약을 가루 낸다. 먼저 닷새에서 이레 동안 고기를 먹지 않다가 빈속에 고기를 한 끼 먹게 한 뒤 곧 따뜻한 술로 3전을 복용한다. 약 두 시진 뒤 고름과 피 또는 벌레가 아래로 나오면 효과가 있는 것이다.
〔海藏〕 《 外臺 》 治五十歲痔不瘥 , 塗熊膽取瘥 , 神效 , 諸方不及此 。
〔해장(海藏)〕 《외대》에서는 오십 년 된 치질이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할 때 곰의 쓸개를 발라 낫게 하니 신묘한 효과가 있으며 다른 처방들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였다.
〔垣〕 七聖散丸 治大腸疼痛不可忍 。 王叔和云 : 積氣生於脾臟傍 , 大腸疼痛陣難當 , 漸交稍瀉三焦是 , 莫漫多方立紀綱 。
〔원(垣)〕 칠성산환(七聖散丸). 대장이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왕숙화가 말하였다. “쌓인 기는 비장 곁에서 생기니, 대장이 한바탕씩 아파 감당하기 어렵네. 점차 조금씩 삼초를 사하게 하는 것이 옳으니, 함부로 여러 처방을 쓰지 말고 기강을 세우라.”
羌活(一兩) 檳榔 木香 川芎 桂枝(去皮 。 各半兩) 大黃(八分 , 煨) 郁李仁(去皮 , 另研 , 一兩半)
강활 1냥, 빈랑·목향·천궁·계지(껍질을 제거한다) 각 반 냥, 대황 8푼(잿불에 묻어 굽는다), 욱리인 1냥 반(껍질을 제거하여 따로 간다).
上除郁李仁另研外 , 為細末 , 煉蜜丸 , 桐子大 。 驗虛實臨時斟酌丸數 , 白湯下 。 取大便微利 , 一服而愈 。 切禁不得多利大便 , 若大便大行 , 其病滋甚 。
위에서 욱리인은 따로 갈고 나머지는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허실을 살펴 그때 환의 수를 헤아려 맹물을 끓인 물로 삼킨다. 대변이 조금 나오는 정도를 취하면 한 번 복용하여 낫는다. 반드시 대변이 많이 나오게 해서는 안 되니, 대변이 크게 나오면 병이 더욱 심해진다.
秦艽防風湯 治痔漏 。 大便時時發疼痛 , 非痔漏也 , 此藥主之 。
진교방풍탕(秦艽防風湯). 치루를 치료한다. 대변을 볼 때 때때로 아픈 것은 치루가 아니며 이 약이 주치한다.
奏艽 防風 白朮(各一錢半) 歸身(一錢) 黃柏(五分) 陳皮 紅花(少) 甘草(炙) 升麻(各六分) 柴胡(二分) 桃仁(三十個) 大黃(三分 , 煨) 澤瀉
주교(奏艽)·방풍·백출 각 1전 반, 귀신(歸身) 1전, 황백 5푼, 진피 6푼, 홍화 조금, 감초(굽는다)·승마 각 6푼, 시호 2푼, 도인 30개, 대황 3푼(잿불에 묻어 굽는다), 택사.
上銼 , 如麻豆大 , 總作一服 , 水三盞 , 煎一盞 , 去渣稍熱服 , 空心 , 宿食消盡服之 。 避風寒 , 忌房事酒濕面大辛熱物 。 當風寒處大便 。
위의 약을 삼씨나 콩만 하게 썰어 모두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한다. 물 3잔에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조금 뜨겁게, 빈속에 묵은 음식이 다 소화된 뒤 복용한다. 풍한을 피하고 성교·술·물기 있는 밀가루 음식·매우 맵고 열한 음식을 금한다. 바람이 차가운 곳에서 대변을 본다.
〔 《 本 》 〕治痔有鼠結核 , 作渴疼痛方 。
〔《본(本)》〕 치질에 쥐 모양으로 맺힌 멍울이 있어 갈증과 통증이 생긴 것을 치료하는 처방.
皂角(酥炙) 黃耆 荊芥 槐子 穿山甲 木香 蝟皮 桔梗 鱉甲(醋炒) 露蜂房(炒焦) 芍藥(各一兩) 大黃(五錢)
조각(수〔酥〕를 발라 굽는다)·황기·형개·괴자·천산갑·목향·위피·길경·별갑(식초로 볶는다)·노봉방(타도록 볶는다)·작약 각 1냥, 대황 5전.
上為末 , 煉蜜丸 , 桐子大 。 每服三十丸 , 溫酒下 , 食前日三服 。 未知 , 加至四五十丸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알씩 따뜻한 술로 식전에 하루 세 번 복용한다. 반응이 없으면 40알에서 50알까지 늘린다.
治痔下腫痛 。
치질로 아래가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枳殼(一兩 , 陳粟米同炒令黃赤 , 米不用) 青木香(一分)
지각 1냥(묵은 좁쌀과 함께 누렇고 붉게 볶으며 쌀은 쓰지 않는다), 청목향 1푼.
上為末 , 每服二錢 , 飯飲調下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매번 2전씩 밥물에 타서 먹는다.
〔 《 集 》 〕治痔疾下血 , 疼痛不止 。 以玩月沙不限多少 , 慢火熬令黃色為末 。 每二錢入乳香五分 , 空心溫酒調下 , 日三四服 , 瘥 。 即兔子糞是也 。
〔《집(集)》〕 치질로 피가 나오고 통증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완월사를 양에 구애받지 않고 약한 불에 누렇게 볶아 가루 낸다. 매번 2전에 유향 5푼을 넣어 빈속에 따뜻한 술에 타서 하루 서너 번 복용하면 낫는다. 곧 토끼의 똥이다.
〔 《 外 》 〕治痔發疼痛 。 貍肉作羹食之良 。 作脯食 。 不過三頓 , 瘥 。
〔《외(外)》〕 치질에 통증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이(貍)의 고기로 국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포를 만들어 먹어도 세 끼를 넘기지 않아 낫는다.
〔世〕治痔瘡痛不可忍者 。 木棉花煎湯 , 旋入朴硝 , 乘熱熏之 , 候溫浸之 。 (單用硝水極妙 , 曾用 , 大有效 。 )
〔세(世)〕 치창으로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목면화를 탕으로 달여 곧 박초를 넣고 뜨거울 때 훈증하며 따뜻해지면 담근다. (초수만 써도 매우 묘하다. 일찍이 써 보니 크게 효과가 있었다.)
〔 《 本 》 〕治痔痛 。
〔《본(本)》〕 치질의 통증을 치료한다.
大蜈蚣(一條) 大青州棗(三個) 白礬(一塊如棗大)
큰 오공 1마리, 큰 청주조 3개, 백반 대추만 한 것 1덩이.
上將蜈蚣 、 白礬二味為末 , 用棗肉丸 , 分作二丸 , 燒煙 , 用竹筒透引煙燻妙 。
위의 오공과 백반 두 가지를 가루 내어 대추 살로 환을 만들되, 두 알로 나눈다. 태워 연기를 내고 대나무 통으로 연기를 끌어들여 훈증하면 묘한 효과가 있다.
〔垣〕 秦艽羌活湯 治痔漏成塊 , 下垂疙瘩 , 不任其癢 。
〔원(垣)〕 진교강활탕. 치루가 덩어리를 이루어 아래로 혹처럼 늘어지고 가려움을 견딜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升麻根 柴胡 甘草(炙) 麻黃根(各五分) 黃耆 秦艽(各一錢) 防風根(七分) 藁本(三分) 細辛(少) 羌活根(一錢三分)
승마 뿌리, 시호, 감초(구운 것), 마황 뿌리 각 5푼, 황기와 진교 각 1돈, 방풍 뿌리 7푼, 고본 3푼, 세신 조금, 강활 뿌리 1돈 3푼.
上銼如麻豆大 , 作一服 , 水二大盞 , 煎一盞 , 去渣 , 空心 , 宿食消盡服之 。 忌如前 。
위의 약을 삼씨나 콩만 하게 썰어 1회분으로 삼는다. 물 큰 잔으로 2잔에 달여 1잔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공복에 묵은 음식이 모두 소화된 뒤 복용한다. 금기는 앞과 같다.
〔梅〕治痔有蟲咬 , 穀道癢 , 或下膿血多 。 取槐白皮濃煎汁 , 安盆中 , 坐熏之 , 塞其穀道 , 湯冷 , 更暖之 。 良久欲大便 , 當蟲出 , 不過三度即愈 。 如用末 , 綿裹納下部 。
〔매(梅)〕 치질에 벌레가 물어 항문이 가렵거나 고름과 피가 많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회백피를 진하게 달여 즙을 받아 대야에 담고, 그 위에 앉아 훈증하여 항문을 막는다. 탕이 식으면 다시 데운다. 한참 뒤 대변을 보고 싶어지면 벌레가 나올 것이니, 세 번을 넘기지 않고 낫는다. 가루를 쓸 때는 솜에 싸서 하부에 넣는다.
〔丹〕治痔穀道中蟲癢不止 。 水銀棗膏各二兩 , 研勻 , 捏如棗形 , 薄綿裹納之 , 明日蟲出 。 若痛者加粉草三大分 , 作丸 。 ( 《 梅師方 》 )
〔단(丹)〕 치질로 항문 속에 벌레가 있어 가려움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수은과 대추고를 각각 2냥씩 고루 갈아 대추 모양으로 빚고, 얇은 솜에 싸서 넣으면 다음 날 벌레가 나온다. 아프면 분초 3대푼을 더하여 환을 만든다. (《매사방》)
〔羅〕 淋渫藥 治下部痔腫 , 大腸頭癢痛 。
〔나(羅)〕 임설약. 하부의 치질이 붓고 항문이 가렵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威靈仙 枳殼(麩炒 。 各一兩)
위령선, 지각(밀기울과 함께 볶은 것) 각 1냥.
上為粗末 , 熬水熏洗 , 冷即再暖 , 臨臥避風洗三次 , 挹干 , 貼蒲黃散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어 물에 달여 훈증하고 씻는다. 식으면 다시 데우고, 잠자리에 들 때 바람을 피하여 세 번 씻은 뒤 물기를 닦고 포황산을 붙인다.
〔世〕治痔癢 。 用五茄莖葉濃煎湯 , 以瓶盛之 , 坐瓶口上熏痔 , 至湯溫洗之 , 三次必效 。
〔세(世)〕 치질의 가려움을 치료한다. 오가(五茄)의 줄기와 잎을 진하게 달여 병에 담고, 병 주둥이 위에 앉아 치질 부위를 훈증하다가 탕이 따뜻해지면 씻는다. 세 번 하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
〔丹〕腸風痔漏 。 有蟲如絲細黑頭 , 取去除根 。
〔단(丹)〕 장풍과 치루에는 실처럼 가늘고 머리가 검은 벌레가 있으니, 이를 꺼내 없애면 병의 뿌리가 제거된다.
瞿麥(半升) 豬牙皂角(一寸)
구맥 반 되, 저아조각 1치.
上為末 , 入豬腰子一雙內 , 用米泔煮 , 空心食之 。 少頃 , 肚痛上攻 , 蟲皆隨出 , 作地坑埋之 , 薄粥補之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돼지 콩팥 한 쌍 안에 넣고 쌀뜨물에 삶아 공복에 먹는다. 잠시 뒤 배가 아프면서 위로 치받으면 벌레가 모두 따라서 나온다. 땅에 구덩이를 파서 묻고 묽은 죽으로 보한다.
〔垣〕 當歸郁李仁湯 治痔漏大便硬 , 努出大腸頭 , 下垂多血 , 苦疼不能忍 。
〔원(垣)〕 당귀욱리인탕. 치루로 대변이 굳어 힘주어 누면 항문이 빠져나와 아래로 처지고 피가 많이 나며, 몹시 아파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皂角仁(另為細末調服) 郁李仁 秦艽(各一錢) 麻子仁(一錢半) 當歸梢 生地 蒼朮(各五分) 澤瀉(三分) 枳實(七分) 大黃(三錢 , 煨)
조각인(따로 곱게 가루 내어 타서 복용한다), 욱리인, 진교 각 1돈, 마자인 1돈 반, 당귀초와 생지황, 창출 각 5푼, 택사 3푼, 지실 7푼, 대황 3돈(잿불에 구운 것).
上除皂角仁研細末 , 余藥銼如麻豆大 , 水三大盞 , 煎一盞 , 去渣 , 入皂角末調在內 , 空心食前 , 候宿食消盡服之 。 忌風寒處大小便 。
위의 약 중 조각인만 따로 곱게 갈고, 나머지 약은 삼씨나 콩만 하게 썬다. 물 큰 잔으로 3잔에 달여 1잔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조각인 가루를 넣어 고루 탄다. 공복의 식전에 묵은 음식이 모두 소화되기를 기다려 복용한다. 바람이 불고 찬 곳에서 대소변을 보는 것을 피한다.
〔丹〕如欲涼大腸 , 寬大腸 , 則用枳殼去穰 , 入巴豆 , 鐵線纏 , 煮透去巴豆 , 入藥用 。 若丸藥則搗爛用 , 煎藥則乾用 。
〔단(丹)〕 대장을 서늘하게 하고 넓혀 주려면 지각의 속을 파내고 파두를 넣어 철사로 묶은 뒤, 푹 삶아 파두를 버리고 약에 넣어 쓴다. 환약에는 찧어 문드러뜨려 쓰고, 달이는 약에는 말려서 쓴다.
〔 《 食 》 〕治野雞痔下血腸風明目方 。 嫩槐葉一升 , 蒸如茶法 , 取葉碾作末 , 亦如茶法煎呷之 。
〔《식(食)》〕 야계치의 하혈과 장풍을 치료하고 눈을 밝게 하는 처방이다. 어린 회엽 1되를 차 만드는 법처럼 찐 다음 잎을 갈아 가루 내고, 또한 차처럼 달여 조금씩 마신다.
〔 《 千 》 治腸痔 , 每大便下血 。 槐樹上木耳取末之 , 飲服方寸 , 瘥 , 日三服 , 良 。
〔《천(千)》 장치로 대변을 볼 때마다 하혈하는 것을 치료한다. 회나무 위의 목이를 취하여 가루 내고, 음료에 방촌만큼 타서 복용하면 낫는다. 하루 세 번 복용하면 좋다.
〔 《 肘 》 〕治腸痔 , 每大便常血水 , 服蒲黃方寸匕 , 瘥 。 日三服 , 良 。
〔《주(肘)》〕 장치로 대변을 볼 때마다 늘 핏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포황을 방촌비만큼 복용하면 낫는다. 하루 세 번 복용하면 좋다.
〔 《 食 》 〕主五痔下血不止 。 杏仁去皮尖及雙仁 , 水一升 , 研濾取汁 , 煎減半 , 投米煮粥停冷 , 空心食之 。
〔《식(食)》〕 다섯 가지 치질로 하혈이 그치지 않는 것을 주치한다. 행인의 껍질과 뾰족한 끝, 두 알이 붙은 것을 제거하고, 물 1되에 갈아 걸러 즙을 받아 절반으로 줄도록 달인다. 쌀을 넣어 죽을 쑤어 식힌 뒤 공복에 먹는다.
〔 《 草 》 〕治腸痔多年不瘥 , 下血不止 。 木賊 、 枳殼各二兩 , 乾薑一兩 , 大黃一分 , 四味並銼一處 , 入銚子內炒黑色 , 存三分性 , 搗羅 , 溫粟米飲調 , 食前 , 服二錢匕 , 甚妙 。
〔《초(草)》〕 장치가 여러 해 낫지 않고 하혈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목적과 지각 각 2냥, 건강 1냥, 대황 1푼의 네 가지를 모두 한데 썰어 냄비 안에 넣고 검게 볶되 약성을 삼분(三分) 남긴다. 찧어 체에 내리고 따뜻한 좁쌀 미음에 타서 식전에 2돈비씩 복용하면 매우 묘한 효과가 있다.
〔 《 外 》 〕治患腸痔 , 大便常有血 。 食鯽魚羹及隨意任作飽食 。 孫真人同 。
〔《외(外)》〕 장치를 앓아 대변에 늘 피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붕어국을 먹거나 입맛대로 만들어 배불리 먹는다. 손진인도 같은 내용이다.
〔 《 本 》 〕治腸痔在腹內有鼠奶下血方 。
〔《본(本)》〕 장치로 뱃속에 서유(鼠奶)가 있고 하혈하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白蕪荑 椿樹東行根 狼牙根 貫眾 蝟皮(炙焦) 雄黃(半兩) 白鱔頭(一個 , 炙焦) 槐東引根(白皮 , 一分)
백무이, 춘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 낭아 뿌리, 관중, 고슴도치 가죽(타도록 구운 것), 웅황 반 냥, 흰 두렁허리의 머리 1개(타도록 구운 것), 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흰 껍질) 1푼.
上細末 , 臘月豬脂和一丸 , 彈子大 , 綿裹納下部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섣달의 돼지기름으로 탄자만 한 환 1알을 만들고, 솜에 싸서 하부에 넣는다.
〔丹〕痔漏腸漏竅 。 用赤石脂 、 白石脂 、 枯礬 、 黃丹 、 腦子塞之 。
〔단(丹)〕 치루와 장루의 구멍에는 적석지, 백석지, 고반, 황단, 뇌자로 막는다.
〔 《 本 》 〕治腸風痔漏 。 用鯽魚一個 , 破開去腸 , 入白礬令滿 , 合之 , 瓦上燒過為細末 , 用雞毛卷藥敷之 , 立效 。
〔《본(本)》〕 장풍과 치루를 치료한다. 붕어 1마리를 갈라 내장을 빼고 백반을 가득 넣어 오므린 다음 기와 위에서 태워 곱게 가루 낸다. 닭털에 약을 묻혀 바르면 즉시 효과가 있다.
治痔漏瘡方 。
치루창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雞子(一個 , 煮熟 , 去黃 , 取白 , 切炒 。 ) 白礬(明者如皂角子大 , 匙上枯過 , 用三分)
달걀 1개(삶아 익혀 노른자를 버리고 흰자를 취하여 썰어 볶는다), 백반(맑고 투명하며 조각씨만 한 것을 숟가락 위에서 구워 말린 뒤 3푼을 쓴다).
上為末 , 先用溫湯洗淨 , 拭乾 , 用紙捻點藥 , 送入瘡孔內 , 立效 。 日三易 。
위의 약을 가루 낸다. 먼저 따뜻한 물로 깨끗이 씻고 물기를 닦은 다음, 종이 심지에 약을 묻혀 헌데의 구멍 속에 넣으면 즉시 효과가 있다. 하루 세 번 갈아 준다.
上治痔漏下血 , 如血虛 , 必兼服黑地黃丸乃妙 。
위의 처방은 치루로 하혈하는 것을 치료한다. 혈허가 있으면 반드시 흑지황환을 함께 복용해야 묘한 효과가 있다.
〔 《 衍 》 〕鱗鯉甲燒一兩 , 存性 , 肉豆蔻仁三個 , 同為末 , 米飲調二錢服 , 治氣痔 。 膿血甚者 , 刺蝟皮一兩 , 燒服 。 中病即已 , 不必盡劑 。
〔《연(衍)》〕 천산갑의 비늘 1냥을 약성이 남도록 태우고, 육두구의 알맹이 3개와 함께 가루 내어 미음에 2돈씩 타서 복용하면 기치를 치료한다. 고름과 피가 심한 경우에는 고슴도치 가죽 1냥을 태워 복용한다. 병에 적중하면 그만두고 반드시 한 제를 다 쓸 필요는 없다.
運氣 痔發皆屬寒 。 經云 : 太陽之勝 , 痔瘧發 , 治以苦熱是也 。
운기. 치질이 발하는 것은 모두 한에 속한다. 경에서 “태양이 이기면 치질과 학질이 발하므로 쓰고 뜨거운 약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世〕 治痔神應散 治五種腸風下血 , 上 厠 糞前有血名外痔 , 糞後有血名內痔 , 大腸不收名脫肛 , 穀道四面有胬肉名奶痔 , 痔頭上有孔漏出名腸風 , 並治之 。
〔세(世)〕 치치신응산. 다섯 종류의 장풍하혈을 치료한다. 변소에서 대변보다 먼저 피가 나오는 것을 외치, 대변 뒤에 피가 나오는 것을 내치, 대장이 거두어지지 않는 것을 탈항, 항문 둘레에 군살이 난 것을 유치, 치질 머리에 구멍이 있어 새어 나오는 것을 장풍이라 하는데, 모두 치료한다.
黃牛角䚡(一枚 , 酌中者 , 槌碎 。 ) 蛇蛻皮(一條 , 白者) 豬牙皂角(七莖) 穿山甲(七片) 刺蝟皮(一兩 , 銼)
누런 소의 뿔심 1개(중간 크기의 것을 두드려 부순 것), 뱀이 벗은 허물 1개(흰 것), 저아조각 7줄기, 천산갑 7조각, 고슴도치 가죽 1냥(썬 것).
上五味 , 細銼入甕瓶內 , 以黃泥封固 , 候乾 , 先用小火燒令煙出 , 後用大火煅令通赤為度 , 取出攤開 , 候冷 , 搗羅為末 。 服時先令患者臨臥時細嚼胡桃仁一個如糊 , 用無灰好酒一盞送下 , 不可言語便睡 。 至五更時 , 以溫酒調下藥末三錢 , 至辰時更進一服 , 雖久年不過三服 , 立效 。
위의 다섯 가지를 잘게 썰어 옹기병 안에 넣고 황토로 단단히 봉한다. 마르기를 기다려 먼저 약한 불로 태워 연기가 나게 한 뒤 센 불로 전체가 붉어질 때까지 달군다. 꺼내 펼쳐 놓고 식으면 찧어 체에 내려 가루 낸다. 복용할 때는 먼저 환자가 잠자리에 들 무렵 호두 알맹이 1개를 풀처럼 되도록 잘 씹어 회를 넣지 않은 좋은 술 1잔으로 넘기고, 말을 하지 않은 채 곧 잔다. 오경이 되면 따뜻한 술에 약 가루 3돈을 타서 복용하고, 진시에 다시 한 번 복용한다. 여러 해 된 병이라도 세 번을 넘기지 않고 즉시 효과가 있다.
〔丹〕治腸風痔漏如神 。 大樹木上寄生葉取干為末 , 酒水米飲任下 , 或丸桐子大 , 服三十丸亦得 。
〔단(丹)〕 장풍과 치루를 신기하게 치료한다. 큰 나무에 기생하는 잎을 취하여 말려 가루 내고 술이나 물, 미음 어느 것으로나 복용한다. 또는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30알씩 복용해도 된다.
〔 《 千 》 〕治五痔方 。 蒼耳莖葉以五月五日採干為末 , 水服方寸 , 或丸桐子大 , 服之立效 。
〔《천(千)》〕 다섯 가지 치질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창이의 줄기와 잎을 5월 5일에 채취하여 말려 가루 내고, 물로 방촌만큼 복용하거나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복용하면 즉시 효과가 있다.
洗痔疼 。 用荊芥 、 朴硝 、 桑寄生 , 定痛解毒 , 去風 , 涼大腸熱 , 安胎 。 如腫者加五倍子 、 木鱉子 , 研細調敷 。 又方 , 五倍 、 朴硝 、 桑寄生 、 蓮房 , 水煎 , 先熏後洗 。 一方加百藥煎洗 。
씻어서 치질의 통증을 치료한다. 형개, 박초, 상기생을 쓰면 통증을 가라앉히고 독을 풀며 풍을 제거하고 대장의 열을 식히며 태를 편안하게 한다. 부었으면 오배자와 목별자를 더하여 곱게 갈아 개어서 바른다. 또 다른 처방은 오배, 박초, 상기생, 연방을 물에 달여 먼저 훈증하고 나중에 씻는 것이다. 한 처방에서는 백약전을 더하여 씻는다.
〔 《 保 》 〕 淋洗法
〔《보(保)》〕 임세법.
天仙子 荊芥穗 小椒 蔓荊子
천선자, 형개수, 소초, 만형자.
上水煎湯洗 。
위의 약을 물에 달여 그 탕으로 씻는다.
〔 《 本 》 〕熏洗痔方 。 用枳殼不拘多少為末 , 每用二錢 , 水一盞 , 砂瓶內煎令沸 , 先去瓶嘴上坐熏 , 後卻瀉出通手熱洗 , 妙 。 (此方久痔亦妙 , 除根 。 )
〔《본(本)》〕 치질을 훈증하고 씻는 처방이다. 지각을 양에 구애받지 않고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쓴다. 물 1잔과 함께 질그릇 병 안에 넣고 끓도록 달여 먼저 병의 주둥이를 제거하고 그 위에 앉아 훈증한 뒤, 다시 쏟아 내어 손을 댈 수 있을 만큼 뜨거울 때 씻으면 묘한 효과가 있다. (이 처방은 오래된 치질에도 묘한 효과가 있어 뿌리를 없앤다.)
〔世〕洗痔方 。 輕者用朝東馬齒莧 、 劉寄奴濃煎湯熏 , 待溫卻用手洗 , 拭乾 。 重者加大青葉梗乾者一半 , 同煎 。
〔세(世)〕 치질을 씻는 처방이다. 가벼우면 동쪽을 향한 마치현과 유기노를 진하게 달여 훈증하고, 따뜻해지면 손으로 씻어 물기를 닦는다. 심하면 말린 대청의 잎과 줄기를 절반 더하여 함께 달인다.
〔丹〕痔庠 。 用灰莧帶根濃煎湯 , 先熏後洗 。 又方 , 取河水頻洗 . 用蝸牛塗之 。
〔단(丹)〕 치질이 가려운 데에는 회현을 뿌리째 진하게 달여 먼저 훈증하고 나중에 씻는다. 또 다른 처방은 강물을 떠서 자주 씻고 달팽이를 바르는 것이다.
〔 《 經 》 〕痔漏用犍牛兒膽 、 蝟膽各一個 , 膩粉五十文 , 麝香二十文 , 將蝟膽汁 、 膩粉 、 麝香和勻 , 入牛膽內 , 懸於簷前四十九日熟 , 旋取為丸 , 如大菱角 , 急送入瘡內 , 後追出惡物 , 日三 , 驗 。 候瘡口漸合 , 用生面蓋瘡內一遍 , 出惡物妙 。
〔《경(經)》〕 치루에는 거세한 소의 쓸개와 고슴도치 쓸개 각 1개, 니분 50문, 사향 20문을 쓴다. 고슴도치 담즙, 니분, 사향을 고루 섞어 소의 쓸개 안에 넣고 처마 앞에 49일 매달아 숙성시킨다. 그때그때 취하여 큰 마름열매만 한 환을 만들어 재빨리 헌데 안에 넣으면 뒤에 나쁜 것이 끌려 나온다. 하루 세 번 하면 효과가 있다. 헌데의 입구가 차츰 아물면 생밀가루로 헌데 안을 한 차례 덮어 나쁜 것을 나오게 하면 묘한 효과가 있다.
〔丹〕一方 , 治痔 。 用雄雞膽 、 片腦和勻 , 貼之 。 一方 , 熊膽塗之 , 神效 。
〔단(丹)〕 치질을 치료하는 한 처방은 수탉의 쓸개와 편뇌를 고루 섞어 붙이는 것이다. 다른 한 처방은 웅담을 바르는 것으로, 신기한 효과가 있다.
〔世〕治痔用活蜈蚣一條 , 以香油一小罐浸之 , 陳愈妙 , 敷之累驗 。
〔세(世)〕 치질을 치료하는 데 살아 있는 오공 1마리를 참기름 작은 항아리 1개에 담가 쓴다. 오래될수록 더욱 묘하며, 발라서 여러 번 효과를 보았다.
〔無〕貼痔法
〔무(無)〕 치질에 붙이는 법.
蜀葵子(半兩) 蟬蛻(五個) 檳榔(一個 , 併為末)
촉규자 반 냥, 선퇴 5개, 빈랑 1개(함께 가루 낸다).
上用棗三枚 , 取肉研細 , 搜和藥末 , 如覺硬 , 滴少蜜 , 研成膏 , 量大小貼於病處 。
대추 3개의 살을 취하여 곱게 갈아 위의 약 가루와 반죽한다. 딱딱하게 느껴지면 꿀을 조금 떨어뜨려 갈아서 고약을 만든 뒤, 크기에 맞추어 병든 곳에 붙인다.
〔羅〕 蒲黃散 治下部痔漏 。 蒲黃 血竭(半兩) 上為細末 , 每用少許 , 貼於患處 。
〔나(羅)〕 포황산. 하부의 치루를 치료한다. 포황, 혈갈 반 냥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조금씩 환부에 붙인다.
〔 《 斗門 》 〕治痔疾有頭如雞冠者 。 用黃連末敷之即瘥 。 更加赤小豆末 , 尤良 。 (一方用黃連 、 木香末敷 , 妙 。 )
〔《두문》〕 치질의 머리가 닭벼슬 같은 것을 치료한다. 황련 가루를 바르면 낫는다. 적소두 가루를 더하면 더욱 좋다. (한 처방에서는 황련과 목향 가루를 바르면 묘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無〕熏痔法
〔무(無)〕 치질을 훈증하는 법.
蝟皮(切方 , 三指大) 雄黃(棗大 , 研) 熟艾(雞子大)
고슴도치 가죽(세 손가락 크기로 네모나게 자른 것), 웅황(대추만 한 것을 간 것), 숙애(달걀만 한 것).
上為末 , 用瓦器 , 以灰實一半如燒香法 , 安長桶內 , 坐其上熏之 , 煙氣從口出為佳 。 凡三度熏 , 永瘥 。 勿犯風冷 , 忌雞肉毒物 。
위의 약을 가루 낸다. 질그릇에 재를 절반 채워 향을 피우는 법처럼 하고 긴 통 안에 놓은 뒤 그 위에 앉아 훈증한다. 연기가 입으로 나오면 좋다. 모두 세 번 훈증하면 영구히 낫는다. 바람과 찬 기운을 범하지 말고 닭고기와 독물을 금한다.
〔 《 本 》 熏痔方 。 用鼠郎皮一味 , 瓶內燒煙 , 坐身於瓶上 , 熏三五次 , 除根 。
〔《본(本)》 치질을 훈증하는 처방이다. 서랑피 한 가지를 병 안에서 태워 연기를 내고 병 위에 앉아 세다섯 번 훈증하면 뿌리가 제거된다.
〔世〕痔方 。 赤腳蜈蚣一條 , 香油煎酥 , 紙上挹干 , 加乳香二錢 , 沒藥二錢 , 麝香 、 粉霜各五分 , 人指甲五錢 , 泥裹煨乾脆為末 , 用鵝毛管盛藥吹上 , 如有水 , 即時出盡不疼 。 其物結一硬丁 , 用線系在上揭落之 。
〔세(世)〕 치질 처방이다. 붉은 다리의 오공 1마리를 참기름에 바삭하게 달여 종이 위에서 기름을 닦아 낸다. 유향 2돈, 몰약 2돈, 사향과 분상 각 5푼, 사람 손톱 5돈(진흙으로 싸서 잿불에 말라 바삭해지도록 구운 것)을 더하여 가루 낸다. 거위 깃털의 관에 약을 담아 불어 넣는다. 물이 있으면 곧 모두 나오고 아프지 않다. 그것이 단단한 못처럼 맺히면 그 위에 실을 매어 들추어 떨어뜨린다.
〔羅〕治痔神效 。
〔나(羅)〕 치질을 치료하는 데 신기한 효과가 있다.
雄黃 硫黃 明礬(各等分)
웅황, 유황, 명반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為末 , 新盞盛藥 , 先入礬末一半在底 , 次入余藥 , 又將礬末一半蓋上 , 用火煅 , 候礬枯為度 , 出火毒 , 研末 , 津液調敷 , 乾落為度 。 後用石膏 、 五倍子為末 , 收瘡口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새 잔에 담되, 먼저 명반 가루의 절반을 바닥에 넣고 다음에 나머지 약을 넣은 뒤 다시 나머지 명반 가루 절반으로 덮는다. 불로 달구어 명반이 마르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화독을 뺀 뒤 가루 내어 침으로 개어 바른다. 말라 떨어질 때까지 한다. 나중에 석고와 오배자를 가루 내어 헌데의 입구를 아물게 한다.
周先生 枯痔法
주선생의 고치법.
明礬 赤石脂(五錢) 辰砂(痛加一錢) 黃丹
명반, 적석지 5돈, 진사(아프면 1돈을 더한다), 황단.
上為末 , 先用鬱金末護肛門 。 如無鬱金 , 用薑黃末代之 。 調塗四圍好肉 , 如不就 , 加綠豆粉打合 , 卻將枯藥敷上 。 如肛門疼急 , 濃煎甘草湯放溫 , 拂四圍肛門上 , 就與寬腸藥 。
위의 약을 가루 낸다. 먼저 울금 가루로 항문을 보호하되, 울금이 없으면 강황 가루로 대신한다. 개어서 둘레의 온전한 살에 바르고, 잘 붙지 않으면 녹두 가루를 더하여 섞은 뒤 고약(枯藥)을 바른다. 항문이 몹시 아프면 감초를 진하게 달여 따뜻하게 식힌 다음 항문 둘레에 발라 주고, 곧 장을 넓혀 주는 약을 준다.
槐花 大黃 枳殼 木通 連翹 瞿麥 當歸
괴화, 대황, 지각, 목통, 연교, 구맥, 당귀.
上半酒半水煎 。
위의 약을 술 반, 물 반으로 달인다.
枯藥 , 早辰上一次 , 日午一次 , 洗去舊藥 。 申時又洗去 , 又上一次 。 如要急安 , 至夜半子時又洗 , 上一次 。 至次日且看痔頭淡淡黑色 , 兩三日如烏梅 , 四五日內 , 用竹篦子輕輕敲打痔頭 , 見如石堅 , 至七八日便住 , 更不須上枯藥 , 且待自然如蘿蔔根乃脫去也 。 洗用甘草 、 荊芥 、 槐花 , 洗去舊藥 , 方上新藥 。
고약(枯藥)은 이른 아침에 한 번 바르고, 한낮에 묵은 약을 씻어 내고 한 번 바른다. 신시에 다시 씻어 내고 또 한 번 바른다. 빨리 낫게 하려면 한밤중 자시에 다시 씻고 한 번 바른다. 다음 날 치질 머리가 옅은 검은색이 되는지 살피고, 이삼 일에 오매처럼 되며 사오 일 안에 대나무 주걱으로 치질 머리를 살살 두드려 돌처럼 단단한지 본다. 칠팔 일이 되면 그만두어 더는 고약(枯藥)을 바를 필요가 없으며, 무 뿌리처럼 저절로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씻을 때는 감초, 형개, 괴화를 써서 묵은 약을 씻어 낸 뒤에 새 약을 바른다.
凡醫痔之法 , 且如明日要下手 , 今日先與此藥 , 所以寬大腸 , 使大便軟滑 , 不與痔相礙 , 且不泄瀉 。 痔頭未脫落者 , 須要日日與之 , 以大黃一兩煨 , 枳殼 、 炒當歸酒洗一兩 , 同為細末 , 如桐子大 , 好酒吞下 。
무릇 치질을 치료하는 법에서, 가령 내일 손을 쓰려면 오늘 먼저 이 약을 준다. 이는 대장을 넓혀 대변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하여 치질에 걸리지 않게 하면서도 설사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치질 머리가 아직 떨어지지 않았으면 반드시 날마다 준다. 대황 1냥을 잿불에 굽고, 지각, 볶은 당귀를 술로 씻은 것 1냥을 함께 곱게 가루 내어 오동나무 씨만 하게 만들고 좋은 술로 삼킨다.
治枯痔頭慮生他證 。 凡用枯藥 , 或觸壞腎根 , 或水道赤澀痛 , 與此方 。 大黃 、 木通 、 生地各一兩 , 滑石 、 瞿麥各半兩 , 同為細末 , 每用四錢 , 煎服 。
치질 머리를 말려 치료하면서 다른 증상이 생길까 염려될 때 쓴다. 고약(枯藥)을 쓰다가 신의 뿌리를 손상시키거나 소변 길이 붉고 잘 나오지 않으며 아플 때 이 처방을 준다. 대황, 목통, 생지황 각 1냥, 활석과 구맥 각 반 냥을 함께 곱게 가루 내어 매번 4돈씩 달여 복용한다.
催痔方 如枯盡未脫落 , 以此催之 。 好磁石一錢 , 白殭蠶 、 生川烏五分 , 同為細末 , 冷水調 , 敷上立脫 。
최치방. 모두 말랐는데도 떨어지지 않으면 이것으로 재촉한다. 좋은 자석 1돈, 백강잠, 생천오 5푼을 함께 곱게 가루 내어 찬물에 개어 바르면 즉시 떨어진다.
凡用枯藥去盡乳頭 , 恐留痔硬頭損破肛門四圍成瘡 , 用此藥 。 龍骨一錢 , 石膏一錢 , 沒藥五分 , 膩粉五分 , 同研十分細 , 先以荊芥湯洗 , 次摻之 , 切忌毒物 、 生薑 。
고약(枯藥)을 써서 유두를 모두 제거한 뒤, 치질의 단단한 머리가 남아 항문 둘레를 손상시켜 헌데가 될까 염려되면 이 약을 쓴다. 용골 1돈, 석고 1돈, 몰약 5푼, 니분 5푼을 함께 아주 곱게 간다. 먼저 형개탕으로 씻고 다음에 뿌리되, 독물과 생강을 엄금한다.
痔脫後 , 用甘草湯 、 豆豉湯洗 , 再用荊芥 、 五倍子煎水洗 , 便不生膿 。
치질이 떨어진 뒤에는 감초탕과 두시탕으로 씻고, 다시 형개와 오배자를 달인 물로 씻으면 고름이 생기지 않는다.
治痔脫後肉癢方 。 用大粉草濃煎湯洗 。
치질이 떨어진 뒤 살이 가려운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굵은 분초를 진하게 달인 탕으로 씻는다.
收腸方凡用枯藥 , 脫下乳頭 , 隨即與此 , 以收其腸 , 此方補氣 , 又收膿去血生肉 , 令痕壯 。
수장방. 고약(枯藥)을 써서 유두가 떨어지면 곧 이것을 주어 장을 거두어 들인다. 이 처방은 기를 보하고 또한 고름을 거두고 피를 없애며 살을 돋게 하여 흉터를 튼튼하게 한다.
人參 當歸(各一兩) 川芎 甘草 白芷 防風 厚朴 桔梗 桂枝 黃耆
인삼과 당귀 각 1냥, 천궁, 감초, 백지, 방풍, 후박, 길경, 계지, 황기.
上細末 , 半酒半水煎 , 如惡酒者 , 酒少水多煎之 。 夏月減桂 、 樸 , 加芩 、 柏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술 반, 물 반으로 달인다. 술을 싫어하면 술을 적게 하고 물을 많이 넣어 달인다. 여름에는 계(桂)와 박(樸)을 줄이고 금(芩)과 백(柏)을 더한다.
〔 《 經 》 〕治痔瘻有頭方 。 用芫花入土根不限多少 , 以淨水洗 , 卻入木臼搗用少許 , 水絞取汁 , 於銀銅器內慢火熬成膏 , 將絲線於膏內度過系痔 , 系時微痛 , 候心燥落時 , 以紙捻引入膏藥於竅內 , 永除根 。 未落不得便屎 。
〔《경(經)》〕 머리가 있는 치루를 치료하는 처방이다. 원화의 땅속 뿌리를 양에 구애받지 않고 깨끗한 물로 씻은 뒤 나무 절구에 넣고 찧는다. 조금 취하여 물로 짜서 즙을 받아 은이나 구리 그릇 안에서 약한 불로 졸여 고약을 만든다. 실을 고약 속으로 통과시킨 다음 치질에 매는데, 맬 때 조금 아프다. 속이 말라 떨어질 때를 기다려 종이 심지로 고약을 구멍 안에 끌어 넣으면 영구히 뿌리가 제거된다. 떨어지기 전에는 대변을 보아서는 안 된다.
周先生 割痔麻藥
주선생의 치질 절제용 마취약.
川烏 草烏尖 胡椒 吳茱萸 花椒 白殭蠶(炒)
천오, 초오의 끝, 호초, 오수유, 화초, 백강잠(볶은 것).
上細末 , 酒調敷四邊 , 然後割之 。 又以此藥敷之 , 否則亦用麝香 、 龍骨塗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술에 개어 사방에 바른 뒤 잘라 낸다. 다시 이 약을 바르거나 사향과 용골을 바른다.
上枯痔 、 系痔 、 割痔三法 , 用前藥服及敷貼不退者 , 然後用之 , 必敬謹之 , 不可視為常法 。
위의 고치법, 계치법, 할치법 세 가지는 앞의 약을 복용하고 붙여도 물러나지 않을 때 비로소 쓴다. 반드시 공경하고 삼가야 하며, 일상적인 방법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 《 本 》 〕治痔漏 。 此因大腸感風熱而生 。
〔《본(本)》〕 치루를 치료한다. 이는 대장이 풍열을 받아 생긴다.
生砒(一字) 水銀(一粒 , 如米大) 膩粉(一字) 麝香(一粒 , 如小豆大)
생비 1자, 수은 쌀알만 한 것 1알, 니분 1자, 사향 작은 콩만 한 것 1알.
上件併入乳缽內 , 研極細 , 如痔如有珠子者 , 將礬湯淨洗拭乾 , 用手捻藥揩在痔上 , 覺癢便是藥行 。 一日二次 , 又洗 。 五日後住藥 , 見效 。 如或有孔 , 只用紙捻引藥送入 , 令徹其內 , 更用紙貼孔前 , 一日二次 , 使藥自能生全 。 (陳無擇云 : 忌用生砒 , 恐毒氣入腹 。 今兩存之 , 以治珠突者 。 )
위의 약을 모두 유발에 넣고 매우 곱게 간다. 치질에 구슬 같은 것이 있으면 백반탕으로 깨끗이 씻고 물기를 닦은 뒤 손으로 약을 집어 치질 위에 문지른다. 가려움이 느껴지면 약이 작용하는 것이다. 하루 두 번 하고 다시 씻는다. 닷새 뒤 약을 그만두면 효과가 나타난다. 구멍이 있으면 종이 심지로 약을 끌어 넣어 속까지 통하게 하고 다시 종이로 구멍 앞을 붙인다. 하루 두 번 하여 약으로 저절로 완전히 아물게 한다. (진무택이 말하기를 “생비를 쓰는 것은 금해야 하니, 독기가 뱃속으로 들어갈까 염려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지금은 두 설을 함께 두어 구슬처럼 돌출된 것을 치료하게 한다.)
針灸 痔 , 獨取足太陽 。 經云 : 足太陽之脈 , 所生病者痔瘧 , 視盛虛熱寒陷下取之 。 蓋後世取承山穴者是也 。
침구. 치질에는 오직 족태양을 취한다. 경에서 “족태양맥이 낳는 병은 치질과 학질이니, 성하고 허하며 덥고 차고 함몰된 것을 살펴 취한다.”라고 하였다. 후세에 승산혈을 취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其二論督脈而不見其取法 。 經云 : 督脈生病 , 癃痔 。 蓋後世取長強穴是也 。
두 번째 논의에서는 독맥을 말하였으나 취혈법은 보이지 않는다. 경에서 “독맥에 병이 생기면 융과 치질이 된다.”라고 하였다. 후세에 장강혈을 취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丹〕治痔瘡 。 大蒜十片 , 頭垢捏成餅子 , 先安頭垢餅於痔頭上 , 外安蒜片 , 以艾灸之 。
〔단(丹)〕 치질을 치료한다. 마늘 10조각과 머릿때를 쓴다. 머릿때를 떡처럼 빚어 먼저 치질 머리 위에 놓고, 그 바깥에 마늘 조각을 놓은 다음 쑥으로 뜸을 뜬다.
〔 《 本 》 〕唐峽州王文顯充西路安撫司判官 , 乘騾入駱谷 , 有痔疾 , 因此大作 , 其狀如胡瓜貫於腸頭 , 熱如糖灰火 , 至驛僵仆 。 主驛吏云 : 此病予曾患來 , 須灸即瘥 。 用柳枝濃煎湯先洗痔 , 便以艾炷其上 , 連灸三五壯 , 忽覺一道熱氣入腸中 , 因轉瀉鮮血 、 穢物一時出 , 至痛楚 , 瀉後遂失胡瓜所在 , 登騾而馳去 。
〔《본(本)》〕 당나라 협주의 왕문현이 서로 안무사 판관이 되어 노새를 타고 낙곡에 들어갔다. 치질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크게 발작하여 그 모양이 오이가 항문에 꿰인 듯하고 열기가 당회화(糖灰火) 같았으며, 역참에 이르러 쓰러졌다. 역참을 맡은 관리가 “이 병은 나도 앓은 적이 있는데 뜸을 떠야 낫습니다.”라고 하였다. 버드나무 가지를 진하게 달여 먼저 치질을 씻고, 곧 그 위에 쑥뜸을 놓아 연이어 세다섯 장 뜨니 홀연히 한 줄기 열기가 장 속에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이어 설사하여 선혈과 더러운 것이 한꺼번에 나왔고 몹시 아팠다. 설사 뒤에는 오이 같은 것이 어디로 갔는지 없어져, 노새에 올라 달려갔다.
〔 《 玉 》 〕痔漏下血 , 裡急後重 , 或癢或疼 : 二白(在掌後縱紋上四寸 , 手厥陰脈 , 兩穴相併 , 一穴在兩筋中 , 一穴在大筋外 , 針入三分 , 瀉兩吸 。 )長強(一寸 , 大痛方到穴 , 瀉三吸 。 )
〔《옥(玉)》〕 치루로 하혈하고 이급후중하며 가렵거나 아픈 데에는 이백(손바닥 뒤 세로무늬에서 4치 위, 수궐음맥에 있다. 두 혈이 나란히 있는데 하나는 두 힘줄 사이에 있고 하나는 큰 힘줄 바깥에 있다. 침을 3푼 넣고 두 번 들이쉬는 동안 사한다), 장강(1치 넣어 크게 아파야 비로소 혈에 도달한 것이며, 세 번 들이쉬는 동안 사한다)을 쓴다.
〔世〕灸法 : 長強(一寸 , 大痛方到穴 , 瀉三吸 。 如灸 , 可七壯 , 雖久不愈者 , 亦效 。 )
〔세(世)〕 뜸뜨는 법. 장강(1치 넣어 크게 아파야 비로소 혈에 도달한 것이며, 세 번 들이쉬는 동안 사한다. 뜸을 뜬다면 7장 뜰 수 있으니, 오래 낫지 않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又法 : 脊骨凸處與臍平對是穴(灸七壯 。 ) 承山(二寸半 , 補一呼 , 如灸可七壯 。 )
또 다른 방법은 척추뼈가 튀어나온 곳에서 배꼽과 수평으로 마주하는 곳을 혈로 삼는 것이다(7장 뜸을 뜬다). 승산(2치 반 넣고 한 번 내쉬는 동안 보한다. 뜸을 뜬다면 7장 뜰 수 있다).
〔 《 甲 》 〕痔篡痛 , 承筋主之 。 痔篡痛 , 飛陽及委中 、 扶承主之 。 痔痛 , 攢竹主之 。 痔痛 , 會陰主之 。 痔與陰相通者死 。 陰中諸病 , 前後相引痛 , 不得大小便 , 會陰皆主之 。 痔骨蝕 , 商丘主之 。
〔《갑(甲)》〕 치질의 찬통(篡痛)은 승근이 주치한다. 치질의 찬통은 비양, 위중, 부승(扶承)이 주치한다. 치질의 통증은 찬죽이 주치하고, 회음도 주치한다. 치질이 음부와 서로 통하면 죽는다. 음부의 여러 병으로 앞뒤가 서로 당기며 아프고 대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은 회음이 모두 주치한다. 치질로 뼈가 침식되는 것은 상구가 주치한다.
〔無〕腸癖為痔 , 如大澤中有小山突出為峙 。 人於九竅中凡有小肉突出 , 皆曰痔 。 不特於肛門邊生 , 有鼻痔 、 眼痔 、 牙痔等 , 其狀不一 。 方書分出五種 , 曰牡 、 曰牝 、 曰脈 、 曰腸 、 曰氣 。 牡痔者 , 肛邊生瘡腫突出 , 一日數枚 , 膿潰即散 。 牝痔者 , 肛邊發露肉珠 , 狀如鼠奶 , 時時滴漬膿血 。 脈痔者 , 腸口顆顆發㿔 , 且痛且癢 , 出血淋漓 。 腸痔者 , 腸內結核有血 , 寒熱往來 , 登溷脫肛 。 氣痔者 , 遇恐怒則發 , 肛門腫痛 , 氣散則愈 。 又有酒痔 , 每遇飲酒發動 , 瘡腫痛而流血 。 血痔 , 則每遇大便 , 清血隨下而不止 , 宜解熱調血順氣為主 , 苦久不愈 , 必至穿穴為漏矣 。
〔무(無)〕 장벽(腸癖)이 치질이 되는 것은 큰 못 가운데 작은 산이 솟아 있어 치(峙)가 되는 것과 같다. 사람의 아홉 구멍 가운데 작은 살이 돌출된 것은 모두 치(痔)라 한다. 항문 가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비치, 안치, 아치 등이 있어 그 모양이 한결같지 않다. 방서에서는 모치, 빈치, 맥치, 장치, 기치 다섯 종류로 나눈다. 모치는 항문 가에 헌데가 나고 부어 돌출되어 하루에 여러 개가 생기며, 고름이 터지면 흩어진다. 빈치는 항문 가에 살 구슬이 드러나 그 모양이 쥐의 젖꼭지 같고 때때로 고름과 피가 방울져 배어 나온다. 맥치는 항문에 알알이 멍울이 생겨 아프기도 하고 가렵기도 하며 피가 줄줄 흐른다. 장치는 장 속에 멍울과 피가 있고 한열이 오가며 변소에 가면 탈항한다. 기치는 두려워하거나 노하면 발하여 항문이 붓고 아프며, 기가 흩어지면 낫는다. 또 주치는 술을 마실 때마다 발작하여 헌데가 붓고 아프며 피가 흐른다. 혈치는 대변을 볼 때마다 맑은 피가 따라 내려와 그치지 않으므로, 열을 풀고 혈을 조절하며 기를 순조롭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한다. 오랫동안 낫지 않아 고생하면 반드시 구멍이 뚫려 누가 된다.
治痔切勿用生砒 , 毒氣入腹 , 反至奄忽 。 忌吃生冷硬物冷菜之類 , 及酒濕面五辣辛熱大料物 , 及乾薑之類 , 犯之無效 , 此東垣格言也 。
치질을 치료할 때 생비를 절대로 써서는 안 되니, 독기가 뱃속으로 들어가 도리어 갑자기 죽게 된다. 날것과 찬 것, 단단한 음식과 찬 채소 따위, 술, 습면, 다섯 가지 매운 음식과 맵고 뜨거운 강한 양념, 건강 따위를 먹는 것을 금한다. 이를 범하면 효과가 없으니, 이는 동원의 격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