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之二十九 · 腎膀胱部

耳聾
이롱.
〔 《 保 》 〕夫耳者 , 以竅言之水也 , 以聲言之金也 , 以經言之手足少陽俱會其中也 。 有從內不能聽者主也 , 有從外不能入者經也 , 有若蟬鳴者 , 若鐘鳴者 , 有若火熇熇狀者 , 各隨經見之 , 其間虛實不可不察也 。 假令耳聾者 , 何謂治肺 ? 肺主聲 , 鼻塞者肺也 。 何謂治心 ? 心主臭 , 如推此法 , 皆從受氣於始 。 腎受氣於巳 , 心受氣於亥 , 肝受氣於申 , 肺受氣於寅 , 脾受氣於四季 , 此治法皆生長之道也 。
〔《보》〕 귀를 구멍으로 말하면 수이고, 소리로 말하면 금이며, 경맥으로 말하면 수소양과 족소양이 모두 그 가운데 모인다. 안으로부터 듣지 못하는 것은 주(主)에 관련되고, 밖으로부터 소리가 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경에 관련된다. 매미가 우는 듯한 것도 있고 종이 울리는 듯한 것도 있으며, 불이 활활 타는 듯한 것도 있으니, 각각 경을 따라 나타나므로 그 사이의 허실을 살피지 않을 수 없다. 가령 귀가 먹었는데 어찌하여 폐를 치료한다고 하는가? 폐가 소리를 주관하기 때문이다. 코가 막힌 것은 폐의 문제인데, 어찌하여 심을 치료한다고 하는가? 심이 냄새를 주관하기 때문이다. 이 법을 미루어 보면 모두 처음 기를 받는 데서 따른 것이다. 신(腎)은 사(巳)에서 기를 받고, 심은 해(亥)에서 기를 받으며, 간은 신(申)에서 기를 받고, 폐는 인(寅)에서 기를 받으며, 비는 사계에서 기를 받는다. 이 치료법은 모두 생장하는 도이다.
〔羅〕經曰 : 精脫者則耳聾 。 夫腎為足少陰之經 , 乃藏精而氣通於耳 , 耳者宗脈之所聚也 , 若精氣調和 , 則腎臟強盛 , 耳聞五音 。 若勞傷氣血 , 兼受風邪 , 損於腎臟而精脫者 , 則耳聾也 。 然五臟六腑十二經脈有絡於耳者 , 其陰陽經氣有相併時 , 並則藏氣逆 , 名之曰厥 。 厥氣相搏 , 入於耳之脈 , 則令聾 。 其腎病精脫耳聾者 , 其候頰顴色黑 ; 手少陽之脈動 , 則氣厥逆而耳聾者 , 其候耳內渾渾焞焞也 ; 手太陽厥而耳聾者 , 其候聾而耳內氣滿也 , 宜以燒腎散主之 。
〔라〕 경에서 “정이 빠져나가면 귀가 먹는다.”라고 하였다. 신은 족소음의 경으로, 정을 저장하고 그 기가 귀로 통하며 귀는 종맥이 모이는 곳이다. 정기가 조화로우면 신장이 강성하여 귀가 오음을 듣는다. 과로로 기혈을 상하고 풍사까지 받아 신장이 손상되어 정이 빠져나가면 귀가 먹는다. 그러나 오장육부의 십이경맥 가운데 귀에 연결된 것들이 있으며, 그 음양의 경기에는 서로 합쳐지는 때가 있다. 합쳐지면 장기가 거스르니 이를 궐이라 한다. 궐기가 서로 부딪쳐 귀의 맥으로 들어가면 귀가 먹게 한다. 신병으로 정이 빠져나가 귀가 먹은 것은 볼과 광대뼈 부위의 빛이 검은 것이 그 증후이다. 수소양의 맥이 동하여 기가 궐역해서 귀가 먹은 것은 귀 안에서 웅웅 울리는 것이 그 증후이다. 수태양이 궐하여 귀가 먹은 것은 귀가 먹으면서 귀 안에 기가 그득한 것이 그 증후이다. 소신산으로 주치하는 것이 알맞다.
〔 《 保命集 》 〕云 : 耳以竅言之 , 腎水也 。 經云 : 腎主耳 。 左臟為腎 , 左竅為耳 。 又云 : 腎氣通於耳 , 腎和則耳能聞五音矣 。 又云 : 精脫者耳聾 , 故羅謙甫以精脫耳聾之候 , 為顴頰色黑也 。
〔《보명집》〕에서 말하였다. “귀를 구멍으로 말하면 신수이다.” 경에서 “신은 귀를 주관한다.”라고 하였으니, 왼쪽의 장은 신이고 왼쪽의 구멍은 귀이다. 또 “신기가 귀로 통하므로 신이 조화로우면 귀가 오음을 들을 수 있다.”라고 하였으며, 또 “정이 빠져나가면 귀가 먹는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나겸보는 정이 빠져나가 귀가 먹은 증후를 광대뼈와 볼의 빛이 검은 것으로 보았다.
燒腎散 治耳聾 。 ( 《 寶鑑 》 方無巴戟 。 )
소신산. 귀먹은 것을 치료한다. (《보감》의 처방에는 파극이 없다.)
磁石(一兩 , 煅 , 醋焠七次) 附子(一兩 , 炮去皮臍) 巴戟(一兩) 川椒(一兩 , 去目及閉口者 , 微炒去汗)
자석 1냥(불에 달구어 식초에 일곱 번 담금질한다), 부자 1냥(구워 껍질과 배꼽을 없앤다), 파극 1냥, 천초 1냥(씨와 벌어지지 않은 것을 없애고 약간 볶아 땀을 없앤다).
上為散 , 每服用豬腎一枚 , 去筋膜 , 細切 , 蔥白 、 韭白各一錢 , 入散藥一錢 , 鹽花一字和勻 , 用濕紙裹於煻灰火內煨熟 , 空心細嚼 , 酒解薄粥下之 , 十日效 。 ( 《 衍義 》 云 : 磁石益腎氣 , 腎虛而聾者用之 。 )
위 약을 가루 낸다. 매번 돼지 콩팥 1개를 써서 근막을 없애고 잘게 썬 뒤, 총백·구백 각 1돈, 약가루 1돈, 염화 1자(字)를 넣어 고루 섞는다. 젖은 종이로 싸서 잿불 속에 묻어 익힌 뒤 빈속에 잘 씹어 먹고, 술로 풀어 묽은 죽으로 넘긴다. 열흘이면 효과가 있다. (《연의》에서 “자석은 신기를 더하므로 신이 허하여 귀가 먹은 데 쓴다.”라고 하였다.)
〔嚴〕 蓯蓉丸 治腎虛耳聾 , 或風邪入於經絡 , 耳內虛鳴 。
〔엄〕 종용환. 신허로 귀가 먹거나 풍사가 경락에 들어가 귀 안에서 허하게 울리는 것을 치료한다.
肉蓯蓉(酒浸切 , 焙) 山茱萸(去核) 石龍芮 石菖蒲 菟絲子(酒浸 , 蒸焙) 羌活(去蘆) 鹿茸(去毛 , 酒蒸焙) 石斛(去根) 磁石(煅 , 醋焠 , 水飛過) 附子(炮 , 去皮臍 。 各一兩) 全蠍(去毒 , 七個) 麝香(一字 , 旋入)
육종용(술에 담갔다 썰어 불에 말린다), 산수유(씨를 없앤다), 석룡예, 석창포, 토사자(술에 담갔다 쪄서 불에 말린다), 강활(노두를 없앤다), 녹용(털을 없애고 술로 쪄서 불에 말린다), 석곡(뿌리를 없앤다), 자석(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금질하고 수비한다), 부자(구워 껍질과 배꼽을 없앤다) 각 1냥, 전갈 7개(독을 없앤다), 사향 1자(字)(쓸 때 넣는다).
上為末 , 煉蜜丸 , 桐子大 。 每服一百丸 , 空心鹽酒 、 鹽湯任下 。
위 약을 가루 내고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00환을 빈속에 소금을 넣은 술이나 소금물 중 편한 것으로 삼킨다.
〔 《 聖 》 〕治腎氣虛損耳聾 。 用鹿腎一對 , 去脂膜切 , 於豉汁中 , 入粳米二合和煮粥 , 入五味如法調和 , 空腹食之 , 作羹及酒並得 。
〔《성》〕 신기가 허손하여 귀가 먹은 것을 치료한다. 사슴 콩팥 한 쌍의 기름과 막을 없애고 썰어 두시즙에 넣고, 멥쌀 2홉을 함께 넣어 죽을 끓인다. 오미를 넣어 법대로 맛을 고르게 하여 빈속에 먹는다. 국으로 만들거나 술로 만들어도 모두 된다.
〔 《 本 》 〕地黃湯 治腎熱聽事不真 。 (方見後風熱條 。 )
〔《본》〕 지황탕. 신열로 소리를 분명하게 듣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뒤의 풍열 조항에 보인다.)
上方用地黃 、 磁石為君 , 補腎虛有熱之劑也 。
위 처방은 지황·자석을 군약으로 쓴 것으로, 신이 허하면서 열이 있는 것을 보하는 약제이다.
〔垣〕藏氣法時論云 : 肺虛則少氣不能報息 , 耳聾嗌乾 。 注云 : 肺之絡會於耳中 , 故聾 , 此說非也 。 蓋氣虛必寒 , 盛則氣血俱澀滯而不行也 。 耳者宗氣也 , 肺氣不行故聾也 。
〔원〕 〈장기법시론〉에서 “폐가 허하면 기가 적어 이어서 숨을 쉬지 못하며, 귀가 먹고 목구멍이 마른다.”라고 하였다. 주에서 “폐의 낙맥이 귀 안에 모이므로 귀가 먹는다.”라고 하였는데 이 설명은 잘못되었다. 기가 허하면 반드시 한이 생기고, 한이 성하면 기혈이 모두 삽체하여 운행하지 못한다. 귀는 종기이니, 폐기가 운행하지 못하므로 귀가 먹는 것이다.
〔無〕 蠟彈丸 治耳虛聾 。
〔무〕 납탄환. 귀가 허하여 먹은 것을 치료한다.
白茯苓(二兩) 山藥(炒 , 三兩) 杏仁(炒 , 一兩半去皮 , 尖)
백복령 2냥, 산약 3냥(볶는다), 행인 1냥 반(볶고 껍질과 뾰족한 끝을 없앤다).
上三味 , 研為末 , 和勻 , 用黃蠟一兩 , 熔和為丸 , 如彈子大 。 鹽湯嚼下 。 有人止以黃蠟細嚼 , 點好建茶送下 , 亦效 。 (山藥 、 茯苓 、 杏仁 , 皆入於太陽 。 山藥大補陰氣 , 惟杏仁利氣 , 乃補中有通也 。 少氣嗌乾者 , 門冬 、 人參 、 五味湯嚼下 。 )
위 세 가지를 갈아 가루 내고 고루 섞은 뒤 황랍 1냥을 녹여 섞고 탄환만 한 환을 만들어 소금물로 씹어 삼킨다. 어떤 사람은 황랍만 잘 씹고 좋은 건차를 타서 삼키기도 하였는데, 역시 효과가 있었다. (산약·복령·행인은 모두 태양으로 들어간다. 산약은 음기를 크게 보하고 행인은 기를 잘 통하게 하므로 보하는 가운데 통하게 하는 것이 있다. 기가 적고 목구멍이 마른 사람은 문동·인삼·오미를 달인 탕으로 씹어 삼킨다.)
經云 : 肝虛則目䀮䀮無所見 , 耳無所聞 , 善恐 。 治法用四物湯加防風 、 羌活 、 柴胡 、 菖蒲 、 茯神等分 , 煎湯服二十餘帖 , 卻用杜壬姜蠍散開之 。
경에서 “간이 허하면 눈이 흐릿하여 보이는 것이 없고, 귀에 들리는 것이 없으며 자주 두려워한다.”라고 하였다. 치료법은 사물탕에 방풍·강활·시호·창포·복신을 같은 분량으로 더하여 달인 탕을 스무 첩 남짓 복용하고, 이어 두임의 강갈산으로 열어 주는 것이다.
本草云 : 肝虛則生薑補之是也 。
《본초》에서 “간이 허하면 생강으로 보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世〕治耳聾 。 九節菖蒲去須 , 切小塊十兩 , 蒼朮十兩 , 水合浸於瓦罐中 , 七日取出 , 去蒼朮 , 單用菖蒲 , 曬乾 , 於糯米甑上蒸熟 , 曬乾為末 。 糯米飲調 , 食後臨臥服 , 效 。
〔세〕 귀먹은 것을 치료한다. 구절창포의 잔뿌리를 없애고 작게 썬 것 10냥과 창출 10냥을 쓰되, 물과 함께 질그릇 단지에 담가 둔다. 이레 뒤에 꺼내 창출은 버리고 창포만 써서 볕에 말린 뒤 찹쌀을 찌는 시루 위에서 쪄 익히고, 볕에 말려 가루 낸다. 찹쌀 미음에 타서 식후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丹〕大病後耳聾 , 須用四物降火 。 陰虛火動耳聾者 , 亦如之 。 氣逆耳聾有三 , 肝與手太陽少陽也 。 經云 : 肝氣逆則頭痛 , 耳聾不聰 , 頰腫 。 又云 : 太陽所謂浮為聾者 , 皆在氣也 。 羅謙甫云 : 手太陽氣厥而耳聾者 , 其候聾而耳內氣滿也 。 手少陽氣厥而耳聾者 , 其候耳內渾渾焞焞 。 此皆氣逆而聾也 。 治法宜四物湯吞龍薈丸降火 , 及復元通氣散調氣是也 。
〔단〕 큰 병을 앓은 뒤 귀가 먹으면 반드시 사물을 써서 화를 내려야 한다. 음허로 화가 동하여 귀가 먹은 것도 이와 같다. 기가 거슬러 귀가 먹는 것에는 세 가지가 있으니 간과 수태양·수소양이다. 경에서 “간기가 거스르면 머리가 아프고 귀가 먹어 잘 듣지 못하며 볼이 붓는다.”라고 하였다. 또 “태양에서 이른바 부하여 귀가 먹는 것은 모두 기에 달려 있다.”라고 하였다. 나겸보는 “수태양의 기가 궐하여 귀가 먹은 것은 귀가 먹으면서 귀 안에 기가 그득한 것이 그 증후이고, 수소양의 기가 궐하여 귀가 먹은 것은 귀 안에서 웅웅 울리는 것이 그 증후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모두 기가 거슬러 귀가 먹은 것이다. 치료법은 사물탕으로 용회환을 삼켜 화를 내리고, 복원통기산으로 기를 조절하는 것이 알맞다.
〔丹〕耳聾必用四物龍薈養陰 。
〔단〕 귀가 먹으면 반드시 사물과 용회를 써서 음을 길러야 한다.
復元通氣散 治氣澀耳聾 。 (方見腹癰 。 )
복원통기산. 기가 삽하여 귀가 먹은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복옹에 보인다.)
〔丹〕耳聾有濕痰者 , 檳榔神芎丸 下之 。
〔단〕 귀가 먹으면서 습담이 있으면 빈랑신궁환으로 하법을 쓴다.
大黃 黃芩(各二兩) 牽牛 滑石(各四兩) 加檳榔
대황·황금 각 2냥, 견우·활석 각 4냥에 빈랑을 더한다.
滴水丸 , 每服十丸 , 每次加十丸 , 白湯下 。
물을 떨어뜨려 환을 만든다. 매번 10환을 복용하되 매회 10환씩 늘려 끓인 맹물로 삼킨다.
耳聾皆屬於熱 , 少陽厥陰熱多 , 宜開痰散風熱 , 通聖散 、 滾痰丸之類 。 耳因郁聾 , 以通聖散內加大黃酒煨 , 再用酒炒三次後 , 入諸藥 , 通用酒炒 。
귀먹은 것은 모두 열에 속하며 소양과 궐음에 열이 많으므로, 담을 열고 풍열을 흩어야 하니 통성산·곤담환 같은 것이 알맞다. 울체로 귀가 먹은 데에는 통성산에 대황을 더하되, 술로 잿불에 익히고 다시 술로 세 번 볶은 뒤 여러 약에 넣으며, 약을 모두 술로 볶아 쓴다.
〔羅〕 犀角散 治風毒壅熱 , 胸心痰滯 , 兩耳虛聾 , 頭重目眩 , 神效 。
〔라〕 서각산. 풍독과 옹열로 가슴과 심에 담이 막히고 두 귀가 허하여 먹으며 머리가 무겁고 눈이 어지러운 것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신묘하다.
犀角屑 甘菊花 前胡(去蘆) 枳殼(麩炒 , 去穰) 菖蒲 羌活 澤瀉 木通 生地(各半兩) 麥門冬(二兩 , 去心) 甘草(一錢炙)
서각 가루, 감국화, 전호(노두를 없앤다), 지각(밀기울과 함께 볶고 속을 없앤다), 창포, 강활, 택사, 목통, 생지 각 반 냥, 맥문동 2냥(속을 없앤다), 감초 1돈(굽는다).
上為散 , 每服三錢 , 水煎 , 食後溫服 。
위 약을 가루 낸다. 매번 3돈을 물에 달여 식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茯神散 治上焦風熱 , 耳忽聾鳴 , 四肢滿急 , 昏悶不利 。
복신산. 상초의 풍열로 갑자기 귀가 먹고 울리며 사지가 그득하고 당기고 정신이 혼미하고 답답하여 시원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茯神(一兩) 羌活 柴胡 蔓荊子 薏苡仁 防風(去蘆) 菖蒲 五味子 黃耆(各半兩) 甘草(一分 , 炙) 麥門冬(一兩 , 去心) 薄荷(三錢)
복신 1냥, 강활, 시호, 만형자, 의이인, 방풍(노두를 없앤다), 창포, 오미자, 황기 각 반 냥, 감초 1푼(굽는다), 맥문동 1냥(속을 없앤다), 박하 3돈.
上十二味為末 , 每服三錢 , 入生薑三片 , 煎至五分 , 食後溫服 。
위 열두 가지를 가루 낸다. 매번 3돈에 생강 3쪽을 넣고 5푼이 되도록 달여 식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 《 本 》 〕治男子二十歲 , 因瘡毒後腎經熱 , 右耳聽事不真 , 每心中拂意 , 則轉覺重 , 虛鳴疼痛 , 地黃湯 。
〔《본》〕 스무 살 된 남자가 창독을 앓은 뒤 신경(腎經)에 열이 있어 오른쪽 귀로 소리를 분명하게 듣지 못하고, 마음에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을 때마다 더욱 심해지는 것을 느끼며 허하게 울리고 아픈 것을 치료하는 데 지황탕을 쓴다.
生地(一兩半) 枳殼 羌活 桑白皮(一兩) 磁石(搗碎 , 水淘三二十次 , 去盡赤汗為度 , 二兩) 甘草 防風 黃芩 木通(各半兩)
생지 1냥 반, 지각, 강활, 상백피 1냥, 자석 2냥(찧어 부수고 물로 서른 번이나 스무 번 씻어 붉은 진액을 모두 없애는 것을 한도로 한다), 감초·방풍·황금·목통 각 반 냥.
上為粗末 , 每服四錢 , 用水煎去渣 , 日二三服 , 不拘時候 。
위 약을 거칠게 가루 낸다. 매번 4돈을 물로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하루에 두세 번 때에 구애받지 않고 복용한다.
〔無〕 姜蠍散 治耳聾因腎虛所致 , 十年內一服愈 。 (出杜壬方 。 )
〔무〕 강갈산. 신허로 생긴 귀먹은 것을 치료한다. 십 년 이내의 것이면 한 번 복용하여 낫는다. (두임의 처방에서 나왔다.)
乾蠍(四十九個 , 去繭 , 洗焙 , 去風熱) 生薑(切片如蠍大 , 四十九片 , 開痰)
마른 전갈 49개(고치를 없애고 씻어 불에 말린다. 풍열을 없앤다), 생강 49쪽(전갈 크기로 썬다. 담을 연다).
上二味 , 銀石器內炒至干 , 為細末 , 向晚勿食 , 夜臥酒調作一服 。 至二更以來 , 徐徐儘量飲 , 五更耳中聞百十攢笙響 , 便自此有聞 。 (一法五更濃煎蔥白湯一盞服 , 先二日服黑錫丹 , 效 。 又蠍先用糯米半升同炒 , 又用姜四十九片放蠍上同炒 , 去米 、 姜不用 。 )
위 두 가지를 은이나 돌로 된 그릇에 넣고 마를 때까지 볶은 뒤 곱게 가루 낸다. 저물 무렵에는 먹지 말고, 밤에 잠자리에 들 때 술에 타서 한 번에 복용한다. 이경 무렵부터 천천히 양껏 마시면 오경에 귀 안에서 백여 대의 생황이 한데 울리는 듯한 소리가 들리며, 이때부터 들을 수 있게 된다. (한 방법에는 오경에 총백탕을 진하게 달여 1잔 복용하고 이틀 전에 흑석단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또 전갈을 먼저 찹쌀 반 되와 함께 볶고, 다시 생강 49쪽을 전갈 위에 얹어 함께 볶은 뒤 쌀과 생강은 버리고 쓰지 않는다.)
〔 《 千 》 〕治耳聾 。 酒三升 , 漬牡荊子二升 , 碎之 , 浸七日 , 去渣 , 任性服盡 , 雖三十年亦瘥 。
〔《천》〕 귀먹은 것을 치료한다. 술 3되에 모형자 2되를 담그고 부수어 이레 동안 담가 둔 뒤 찌꺼기를 버리고, 원하는 대로 모두 마시면 비록 삼십 년 된 것이라도 낫는다.
〔 《 素 》 〕南方赤色 , 入通於心 , 開竅於耳 , 藏精於心 。 (金匱真言論)
〔《소》〕 남방의 붉은 색은 들어가 심에 통하고 귀에 구멍을 열며 심에 정을 저장한다. (금궤진언론)
治腎虛寒 , 煨腎散 、 蓯蓉丸 。 (並見虛實條 。 )
신이 허하고 찬 것을 치료하는 데에는 외신산·종용환을 쓴다. (모두 허실 조항에 보인다.)
運氣耳聾有四 :
운기로 귀가 먹는 데에는 네 가지가 있다.
一曰濕邪傷腎三焦聾 。 經云 : 太陰在泉 , 濕淫所勝 , 民病耳聾 , 渾渾焞焞 , 治以苦熱是也 。
첫째는 습사가 신과 삼초를 상하게 하여 귀가 먹는 것이다. 경에서 “태음이 재천(在泉)하고 습음이 우세하면 사람들은 귀가 먹고 웅웅 울리는 병을 앓는다.”라고 하였으니, 쓰고 뜨거운 것으로 치료하는 것이 이것이다.
二曰燥邪傷肝聾 。 經云 : 歲余太過 , 燥氣流行 , 肝木受邪 , 民病耳聾無所聞是也 。
둘째는 조사가 간을 상하여 생기는 귀먹음이다. 경에서 “세여(歲余)가 태과하면 조기가 유행하여 간목이 사를 받으므로 백성이 귀먹어 아무것도 듣지 못하는 병을 앓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三曰火邪傷肺聾 。 經云 : 歲火太過 , 炎暑流行 , 肺金受邪 , 民病耳聾是也 。
셋째는 화사가 폐를 상하여 생기는 귀먹음이다. 경에서 “세화가 태과하면 염서가 유행하여 폐금이 사를 받으므로 백성이 귀먹는 병을 앓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四曰風火炎擾於上聾 。 經云 : 少陽司天之政 , 風熱參布 , 雲物沸騰 , 民病聾瞑 , 三之氣 , 炎暑至 , 民病熱中聾瞑 , 治以寒劑是也 。
넷째는 풍화가 위에서 타오르며 어지럽혀 생기는 귀먹음이다. 경에서 “소양이 사천하는 정사에는 풍과 열이 함께 퍼지고 구름이 끓어오르며 백성이 귀먹고 눈이 어두운 병을 앓는다. 삼지기에는 염서가 이르러 백성이 속에 열이 나고 귀먹으며 눈이 어두운 병을 앓으니, 한제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 《 本 》 〕治耳聾 。 用鼠膽一個 , 滴入耳中三次 , 立效 。
〔《본》〕 귀먹음을 치료한다. 쥐의 쓸개 1개를 써서 귀 안에 세 차례 떨어뜨리면 곧 효과가 있다.
〔 《 勝 》 〕治耳聾 , 立效 。 以乾地龍入鹽 , 貯在蔥尾內 , 為水點之 。
〔《승》〕 귀먹음을 치료하여 곧 효과가 있다. 마른 지룡에 소금을 넣어 파의 끝 속에 담아 물이 되면 떨어뜨린다.
〔 《 千 》 〕治耳聾 , 以綿裹蛇膏塞耳中 , 神效 。
〔《천》〕 귀먹음을 치료한다. 솜으로 뱀기름(蛇膏)를 싸서 귀 안에 막아 넣으면 효과가 신묘하다.
〔世〕治耳聾久不聞者 。
〔세〕 오래도록 귀먹어 듣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緊磁石(如豆大) 穿山甲(燒存性 , 為末 , 一字)
긴자석(콩알만 한 것), 천산갑(태워 성질을 남긴 뒤 가루 낸 것) 1자(字).
上用新綿裹了 , 塞於所患耳內 , 口中銜少生鐵 , 覺耳內如風雨聲即愈 。 甘草 、 甘遂各半寸 , 綿裹包插入耳內 , 又將甘草嚼之 , 即通 , 妙 。
위를 새 솜으로 싸서 병든 귀 안에 막아 넣고 입에는 생철을 조금 문다. 귀 안에서 비바람 소리 같은 것이 느껴지면 곧 낫는다. 감초와 감수 각각 반 촌을 솜으로 싸서 귀 안에 꽂아 넣고 다시 감초를 씹으면 곧 뚫리니 묘하다.
〔羅〕 通神丹 治耳聾 。
〔라〕 통신단은 귀먹음을 치료한다.
阿魏 巴豆仁(七個) 安息香 桑白皮(各錢半) 硃砂(五分) 大蒜 蓖麻子仁(各七個)
아위, 파두인 7개, 안식향·상백피 각각 1돈 반, 주사 5푼, 마늘·피마자인 각각 7개.
上為細末 , 入二仁與蒜同搗爛為丸 , 如棗核大 。 每用一丸 , 綿裹內耳 , 如微痛則出 。
위를 곱게 가루 내고 두 가지 인(仁)을 넣어 마늘과 함께 찧어 문드러뜨린 뒤 대추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알을 솜으로 싸서 귀에 넣고 조금 아프면 꺼낸다.
〔世〕治耳聾久不效者 。
〔세〕 귀먹어 오래도록 효과를 보지 못한 것을 치료한다.
大蒜一瓣 , 一頭挖一坑子 , 用巴豆一粒 , 去皮膜 , 慢火炮去極熱 , 入在蒜內 , 用新綿裹定塞耳中 , 不過三次 , 效 。
마늘 한 쪽의 한 끝에 작은 구멍을 파고, 파두 1알의 껍질과 막을 벗겨 약한 불에 포하여 몹시 뜨거운 기운을 없앤 다음 마늘 속에 넣는다. 새 솜으로 단단히 싸서 귀 안에 막아 넣으면 세 번을 넘기지 않아 효과가 있다.
治耳聾 。 蓖麻子五十粒 , 去皮 , 棗子一個 , 同搗丸 , 如棗核大 , 更入小兒乳汁和 , 每用一丸 , 綿裹塞耳中 , 覺熱為度 , 一日一換 。
귀먹음을 치료한다. 피마자 50알의 껍질을 벗기고 대추 1개와 함께 찧어 대추씨만 한 환을 만드는데, 다시 어린아이가 먹는 젖을 넣어 섞는다. 매번 1알을 솜으로 싸서 귀 안에 막아 넣되 뜨거운 느낌이 드는 것을 한도로 삼고 하루에 한 번 바꾼다.
〔 《 千 》 〕治耳聾 。 用骨碎補削作細條 , 火炮乘熱塞耳 。 (本草云 : 骨碎補破血治折傷有奇效 。 )
〔《천》〕 귀먹음을 치료한다. 골쇄보를 가늘고 긴 조각으로 깎아 불에 포하여 뜨거울 때 귀에 막아 넣는다.(본초에서 “골쇄보는 어혈을 깨뜨리고 꺾이거나 다친 것을 치료하는 데 기이한 효과가 있다.”라고 하였다.)
〔 《 外 》 〕治耳聾 。 以杏仁七個去皮 , 拍碎三分 , 以綿裹 , 於中著顆鹽如小豆許 , 以器盛於飯甄中蒸之 , 候飯熟取出 , 於患人側臥 , 將一裹捻油汁滴入耳中 。 久之 , 又以一裹依前法捻滴之 。
〔《외》〕 귀먹음을 치료한다. 행인 7개의 껍질을 벗겨 두드려 부수고 세 몫으로 나누어 솜으로 싸되, 그 안에 팥알만 한 소금 알갱이를 넣는다. 그릇에 담아 밥 찌는 시루(甄) 안에서 쪄서 밥이 익으면 꺼낸다. 환자를 옆으로 눕히고 한 꾸러미를 비틀어 기름즙을 귀 안에 떨어뜨린다. 한참 뒤 다시 한 꾸러미를 앞의 방법대로 비틀어 떨어뜨린다.
〔世〕又方 。 用雄貓尿滴入耳中 , 左滴左 , 右滴右 。 如貓不能放尿 , 用姜擦其齒即有 。
〔세〕 또 다른 처방이다. 수고양이의 오줌을 귀 안에 떨어뜨리되 왼쪽에는 왼쪽에, 오른쪽에는 오른쪽에 떨어뜨린다. 고양이가 오줌을 누지 못하면 생강으로 그 이를 문지르면 곧 나온다.
針灸耳聾有五法 :
귀먹음에 침과 뜸을 쓰는 데에는 다섯 가지 방법이 있다.
其一取手足少陽手陽明 。 經云 : 耳聾取手小指次指爪甲上與肉交者 , 先取手 , 後取足 。 又云 : 三焦手少陽之脈 , 是動則病耳聾 , 渾渾焞焞 , 視盛虛熱寒陷下調之也 。 又云 : 聾而不痛者 , 取足少陽 , 聾而痛者 , 取手陽明 。 又云 : 耳聾刺手陽明 , 不已 , 刺其通脈出耳前者 。
첫째는 수소양·족소양과 수양명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귀먹음에는 손의 새끼손가락 다음 손가락의 손톱 위에서 살과 만나는 곳을 취하되, 먼저 손을 취하고 뒤에 발을 취한다.”라고 하였다. 또 “삼초의 수소양맥이 동하면 귀먹어 혼혼돈돈한 병이 생기니 성·허·열·한·함하를 살펴 조절한다.”라고 하였다. 또 “귀먹었으나 아프지 않은 것은 족소양을 취하고, 귀먹고 아픈 것은 수양명을 취한다.”라고 하였다. 또 “귀먹음에는 수양명에 침을 놓고, 낫지 않으면 그 통맥 가운데 귀 앞으로 나오는 것에 침을 놓는다.”라고 하였다.
其二取手陽明絡 。 經云 : 手陽明之別 , 名曰偏歷 , 去腕三寸 , 別入太陰 , 實則齲聾 , 取之所別也 。 又云 : 邪客手陽明之絡 , 令人耳聾 , 時不聞者 , 刺手大指次指爪甲上去端如韭葉各一痏 , 立聞 。 不已 , 刺中指爪甲上與肉交者 , 立聞 。 其不時聞者 , 不可刺也 。 左刺右 , 右刺左 。
둘째는 수양명의 낙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수양명의 별락은 편력이라 하며 손목에서 3촌 떨어져 갈라져 태음으로 들어간다. 실하면 충치와 귀먹음이 생기니 그 갈라지는 곳을 취한다.”라고 하였다. 또 “사가 수양명의 낙에 침입하여 귀먹어 때때로 듣지 못하게 하면 엄지 다음 손가락의 손톱 위에서 끝과 부추잎만큼 떨어진 곳을 각각 한 번 찌르면 곧 듣는다. 낫지 않으면 가운데손가락의 손톱 위에서 살과 만나는 곳에 침을 놓으면 곧 듣는다. 이따금이라도 듣는 것이 없는 경우에는 침을 놓아서는 안 된다. 왼쪽 병에는 오른쪽에 침을 놓고 오른쪽 병에는 왼쪽에 침을 놓는다.”라고 하였다.
其三取手太陽 。 經云 : 手太陽之脈所生病者 , 耳聾目黃頰腫 , 視盛虛熱寒陷下調之也 。 又云 : 耳聾無聞 , 取耳中是也 。
셋째는 수태양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수태양맥에서 생기는 병은 귀먹고 눈이 누렇게 되며 뺨이 붓는 것이니 성·허·열·한·함하를 살펴 조절한다.”라고 하였다. 또 “귀먹어 듣지 못하면 귀 안을 취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四取肝 。 經云 : 肝虛則目䀮䀮無所見 , 耳無所聞 , 善恐 , 取其經厥陰少陽 。 氣逆則頭痛 , 耳聾不聰 , 頰腫 , 取血者是也 。
넷째는 간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간이 허하면 눈이 흐릿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귀로 아무것도 듣지 못하며 잘 두려워하니, 그 경인 궐음과 소양을 취한다. 기가 거스르면 머리가 아프고 귀먹어 똑똑히 듣지 못하며 뺨이 부으니 피를 낸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五取肺 。 經云 : 肺虛則少氣不能報息 , 耳聾嗌乾 , 取其經太陰足太陽之外厥陰內血者是也 。
다섯째는 폐를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폐가 허하면 기가 적어 들고 나는 숨을 잇지 못하고 귀먹으며 목이 마르니, 그 경인 태음 및 족태양의 바깥·궐음의 안쪽에서 피를 취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耳有膿不可刺 。 經云 : 耳痛不可刺者 , 耳中有膿 。 若有干膜耵聹 , 耳無聞也 。
귀에 고름이 있으면 침을 놓아서는 안 된다. 경에서 “귀가 아파도 침을 놓아서는 안 되는 것은 귀 안에 고름이 있는 경우이다. 마른 막이나 귀지가 있으면 귀로 듣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 《 竹 》 〕治耳聾 。 用蒼朮一塊 , 長七分 , 將一頭削尖 , 一頭截平 , 將尖頭插耳內 , 於平頭上安箸頭大艾炷灸之 , 聾輕者七壯 , 重者十四壯 。 如覺耳內有熱氣者 , 效 。
〔《죽》〕 귀먹음을 치료한다. 창출 한 덩어리를 길이 7푼으로 하여 한쪽 끝은 뾰족하게 깎고 다른 끝은 평평하게 자른다. 뾰족한 끝을 귀 안에 꽂고 평평한 끝 위에 젓가락 끝만 한 쑥뜸을 놓아 뜸을 뜨되, 귀먹음이 가벼운 사람은 7장, 심한 사람은 14장을 뜬다. 귀 안에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면 효과가 있다.
〔 《 玉 》 〕耳聾耳鳴 , 或疼或癢 , 或停耳 : 聽會(在耳珠前陷中 , 口銜尺方可下針 , 按入半寸 , 瀉八吸) 翳風(針入半寸 , 瀉七吸)合谷 三里(瀉)
〔《옥》〕 귀먹고 귀가 울리며 혹 아프거나 가렵거나 정이(停耳)가 있는 경우이다. 청회(귀 구슬 앞 움푹한 곳에 있다. 입에 자를 물어야 침을 놓을 수 있으며 반 촌을 눌러 넣고 숨을 여덟 번 들이쉬는 동안 사한다), 예풍(침을 반 촌 넣고 숨을 일곱 번 들이쉬는 동안 사한다), 합곡, 삼리(사한다).
〔 《 摘 》 〕又法 : 翳風(在耳後陷後按之引耳中 , 令病人先以錢二十四文口咬 , 側臥取之 , 針透口 , 令病人閉口搖頭 , 其怒氣從耳出 、 )聽會(法如前 。 )
〔《적》〕 또 다른 방법이다. 예풍(귀 뒤 움푹한 곳 뒤에 있으며 누르면 귀 안으로 당긴다. 환자가 먼저 동전 24문을 입으로 물게 하고 옆으로 누운 채 취한다. 침이 입까지 통하게 하고 환자에게 입을 다물고 머리를 흔들게 하면 그 노기가 귀에서 나온다), 청회(방법은 앞과 같다).
〔世〕又法 : 中渚 、 臨泣 。
〔세〕 또 다른 방법이다. 중저와 임읍을 쓴다.
〔 《 甲 》 〕耳聾 , 兩顳顬痛 , 中渚主之 。 耳焞焞渾渾無所聞 , 外關主之 。 頭重頷痛 , 引耳中噥噥嘈嘈 , 和窌主之 。 聾 , 耳中癲溲 , 癲溲者若風狀 , 聽會主之 。 耳聾填填如無聞 , 噥噥嘈嘈若蟬鳴 , 聽宮主之 。 聾 , 翳風及會宗下空主之 。 耳聾 , 嘈嘈無所聞 , 天容主之 。 聾 , 耳中不通 , 合谷主之 。 耳聾無聞 , 天窗主之 。
〔《갑》〕 귀먹고 양쪽 관자놀이가 아픈 것은 중저가 주치한다. 귀가 돈돈혼혼하여 아무것도 듣지 못하는 것은 외관이 주치한다. 머리가 무겁고 턱이 아프며 귀 안으로 당기고 웅웅 시끄럽게 울리는 것은 화료가 주치한다. 귀먹고 귀 안에 전수(癲溲)가 있는 것은 청회가 주치하니, 전수란 바람 같은 상태이다. 귀먹고 막힌 듯하여 듣지 못하며 웅웅 시끄럽게 매미 소리처럼 울리는 것은 청궁이 주치한다. 귀먹음은 예풍과 회종 아래 빈 곳이 주치한다. 귀먹고 시끄럽게 울리며 아무것도 듣지 못하는 것은 천용이 주치한다. 귀먹고 귀 안이 통하지 않는 것은 합곡이 주치한다. 귀먹어 듣지 못하는 것은 천창이 주치한다.
〔 《 脈 》 〕病若耳聾 , 脈反浮大而澀者死 。 ( 《 千金翼 》 云 : 脈大者生 , 沉逆細者難治 。 )
〔《맥》〕 귀먹는 병에 맥이 도리어 부대하면서 삽하면 죽는다.(《천금익》에서 “맥이 대하면 살고 침역하면서 세하면 치료하기 어렵다.”라고 하였다.)
少陽終者 , 耳聾 , 百節盡縱 , 目系絕 。 (全文見診生死 。 )
소양이 다하면 귀먹고 온몸의 관절이 모두 늘어지며 목계(目系)가 끊어진다.(전문은 생사를 진찰하는 조항에 보인다.)
暴聾
갑작스러운 귀먹음.
〔羅〕夫卒耳聾者 , 由腎氣虛為風邪所乘 , 搏於經絡 , 隨其血脈上入耳 , 正氣與邪氣相搏 , 故令卒聾也 。
〔라〕 갑자기 귀먹는 것은 신기가 허하여 풍사가 틈타 경락에 부딪치고 그 혈맥을 따라 위로 귀에 들어가 정기와 사기가 서로 다투기 때문에 갑자기 귀먹게 되는 것이다.
暴聾皆是厥逆之氣 。 經云 : 暴厥而聾 , 偏塞閉不通 , 內氣暴薄也 。 又云 : 少陽之厥 , 暴聾是也 。
갑작스러운 귀먹음은 모두 궐역하는 기 때문이다. 경에서 “갑자기 궐하여 귀먹고 한쪽이 막혀 통하지 않는 것은 안의 기가 갑자기 부딪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또 “소양의 궐은 갑작스러운 귀먹음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羅〕 蒲黃膏 治卒耳聾 。
〔라〕 포황고는 갑자기 귀먹는 것을 치료한다.
細辛 蒲黃(各二分) 曲末 杏仁(湯浸 , 去皮尖雙仁 。 各三分)
세신·포황 각각 2푼, 누룩가루·행인(끓는 물에 담가 껍질과 뾰족한 끝 및 두 알이 든 것을 제거한 것) 각각 3푼.
上為末 , 研杏仁如膏 , 和捻如棗核大 , 綿裹塞耳中 , 日一易 , 以瘥為度 。
위를 가루 내고 행인을 갈아 고약처럼 만들어 섞은 다음 비벼 대추씨만 하게 만든다. 솜으로 싸서 귀 안에 막아 넣고 하루에 한 번 바꾸되 낫는 것을 한도로 삼는다.
又方 龍腦膏
또 다른 처방인 용뇌고.
龍腦(半分 , 研) 椒目(半兩 , 搗末) 杏仁(一分 , 湯浸 , 去皮)
용뇌 반 푼(간다), 초목 반 냥(찧어 가루 낸다), 행인 1푼(끓는 물에 담가 껍질을 벗긴다).
上件搗研合勻 , 綿裹棗核大 , 塞耳中 , 日二易 。
위의 것들을 찧고 갈아 고루 합하여 대추씨만 하게 솜으로 싸서 귀 안에 막아 넣고 하루에 두 번 바꾼다.
〔世〕蜀椒 、 巴豆 、 菖蒲 、 松脂 , 以蠟溶為筒子 , 納耳中 , 抽腎虛氣 , 耳中如風水之鳴 , 或如打鐘鼓之聲 , 卒暴聾 , 一日一易 , 神效 。
〔세〕 촉초·파두·창포·송지를 밀랍을 녹인 것으로 통 모양으로 만들어 귀 안에 넣어 신의 허기를 뽑아낸다. 귀 안에서 바람과 물 같은 소리가 울리거나 종과 북을 치는 듯한 소리가 나고 갑자기 귀먹는 데 하루에 한 번 바꾸면 효과가 신묘하다.
治耳暴聾 。
갑자기 귀먹는 것을 치료한다.
雄黃(一錢) 巴豆(一個 , 去殼)
웅황 1돈, 파두 1개(껍데기를 벗긴다).
上研細 , 用蔥涎和作一錠子 , 紙卷定塞耳中 。
위를 곱게 갈고 파의 진액으로 섞어 정자(錠子) 하나를 만들어 종이로 단단히 말아 귀 안에 막아 넣는다.
〔丹〕治耳暴聾 。 凌霄花葉 , 杵自然汁滴耳中 , 瘥 。 ( 《 斗門 》 云 : 本草凌霄活閉血淤血 。 丹溪云 : 補陰甚捷 。 )
〔단〕 갑자기 귀먹는 것을 치료한다. 능소화 잎을 찧어 저절로 나온 즙을 귀 안에 떨어뜨리면 낫는다.(《두문》에서 “본초에는 능소가 막힌 피와 어혈을 소통시킨다고 하였다.”라고 하였다. 단계는 “음을 보하는 데 매우 빠르다.”라고 하였다.)
〔 《 靈 》 〕暴聾氣蒙 , 耳目不明 , 取天牖 。 (寒熱病篇)
〔《영》〕 갑자기 귀먹고 기가 덮여 귀와 눈이 밝지 않으면 천유를 취한다.(한열병편.)
〔 《 甲 》 〕卒氣聾 , 四瀆主之 。
〔《갑》〕 갑자기 기롱(氣聾)이 된 것은 사독이 주치한다.
耳鳴
귀울림.
(與耳聾相參用之)
(귀먹음과 서로 참고하여 쓴다.)
〔丹〕馮宮人左耳鳴 , 此勞得之 , 法當補陰而鎮墜之 。
〔단〕 풍 궁인이 왼쪽 귀가 울리는 것은 노고로 얻은 것이니, 법상 음을 보하고 진정시켜 내려야 한다.
黃耆 人參(一兩) 當歸 陳皮 茯苓(七分) 升麻(五分) 酒柏(三錢) 防風(二錢半) 甘草(一錢半) 芍藥(酒製)
황기, 인삼 1냥, 당귀, 진피, 복령 7푼, 승마 5푼, 주백(酒柏) 3돈, 방풍 2돈 반, 감초 1돈 반, 작약(술로 법제한다).
分十帖 , 食前熱服 , 飲了 , 去眠一覺 。
열 첩으로 나누어 식전에 뜨겁게 복용하고, 마신 뒤 한숨 잔다.
耳中哄哄然 , 是無陰者 。
귀 안이 웅웅 울리는 것은 음이 없는 것이다.
上陰虛耳鳴 。 經云 : 液脫者腦髓消 , 脛酸耳數鳴是也 。
위는 음허로 귀가 울리는 것이다. 경에서 “액이 빠져나가면 뇌수가 줄어들고 정강이가 시큰하며 귀가 자주 울린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羅〕治腎虛耳鳴 , 夜間睡著如打戰鼓 , 覺耳內風吹 , 更四肢抽掣痛 , 黃耆丸 。
〔라〕 신허로 귀가 울려 밤에 잠들면 전쟁 북을 치는 듯하고 귀 안에 바람이 부는 것처럼 느껴지며, 또 팔다리가 당기고 끌려 아픈 것을 황기환으로 치료한다.
黃耆(去蘆 , 一兩) 白蒺藜(炒 , 瓦擦搗細) 羌活(去蘆 。 各半兩) 黑附子(大者 , 一個) 羯羊腎(一對 , 焙乾)
황기(노두를 제거한 것) 1냥, 백질려(볶아 기와에 문질러 잘게 찧은 것)·강활(노두를 제거한 것) 각각 반 냥, 흑부자(큰 것) 1개, 거세한 양의 신장 1쌍(불에 쬐어 말린다).
上細末 , 酒糊丸 , 桐子大 。 每服三四十丸 , 空心食前 , 煨蔥鹽湯下 。
위를 곱게 가루 내어 술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40알을 공복 식전에 잿불에 구운 파와 소금으로 끓인 물로 넘긴다.
〔 《 素 》 〕太陽所謂耳鳴者 , 陽氣萬物盛上而躍 , 故耳鳴也 。 (脈解篇)
〔《소》〕 태양에서 말하는 귀울림이란 양기와 만물이 왕성하게 위로 뛰어오르므로 귀가 울리는 것이다.(맥해편.)
〔丹〕耳鳴因酒過者 , 用大劑通聖散 , 加枳殼 、 柴胡 、 大黃 、 甘草 、 南星 、 桔梗 、 青皮 、 荊芥 。 如不愈 , 用四物湯 。 耳聾必龍薈丸食後服 。 氣實人 , 檳榔神芎丸下之 。 (神芎丸方見前虛實法 。 )
〔단〕 술을 지나치게 마셔 귀가 울리면 통성산을 많은 양으로 쓰되 지각·시호·대황·감초·남성·길경·청피·형개를 더한다. 낫지 않으면 사물탕을 쓴다. 귀먹음에는 반드시 용회환을 식후에 복용한다. 기가 실한 사람은 빈랑신궁환(檳榔神芎丸)으로 내려보낸다.(신궁환 처방은 앞의 허실법에 보인다.)
〔垣〕 柴胡聰耳湯 治耳中盯聹 , 耳鳴耳聾 。
〔원〕 시호총이탕은 귀 안의 정녕(盯聹)과 귀울림·귀먹음을 치료한다.
柴胡(三錢) 連翹(四錢) 甘草(一錢 , 炙) 虻蟲(三個 , 去翅足) 水蛭(炒 , 五分 , 各另研) 麝香(少許 , 另研) 歸身 人參(各一錢)
시호 3돈, 연교 4돈, 감초 1돈(굽는다), 맹충 3개(날개와 발을 제거한다), 수질(볶은 것) 5푼(각각 따로 간다), 사향 조금(따로 간다), 귀신(歸身)·인삼 각각 1돈.
上除虻蟲 、 蛭 、 麝另研外 , 用酒水煎熟 , 去渣 , 方下三末 , 再上火煎一二沸 , 稍熱食後服 。
위에서 맹충·질(蛭)·사향을 따로 가는 것 외의 약은 술과 물로 충분히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에야 세 가지 가루를 넣는다. 다시 불에 올려 한두 번 끓어오르게 달이고 약간 뜨겁게 식후에 복용한다.
運氣耳鳴皆屬風火 。 經云 : 厥陰司天 , 風行太虛 , 雲物搖動 , 目轉耳鳴 。 三之氣 , 天政布 , 風乃時舉 , 民病耳鳴 。 又云 : 厥陰之脈 , 耳鳴頭眩 。 又云 : 少陽所至為耳鳴 , 治以涼寒是也 。
운기에 따른 귀울림은 모두 풍화에 속한다. 경에서 “궐음이 사천하면 바람이 태허에서 불고 구름이 흔들리며 눈이 어지럽고 귀가 울린다. 삼지기에는 하늘의 정사가 펼쳐져 바람이 때때로 일어나 백성이 귀울림을 앓는다.”라고 하였다. 또 “궐음의 맥은 귀울림과 어지럼이다.”라고 하였다. 또 “소양이 이르면 귀울림이 생기니 서늘하고 찬 것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丹〕耳鳴無晝夜 。 用烏頭燒灰 、 菖蒲等分末之 , 包裹綿塞耳中 , 立效 。 (楊氏 《 產乳 》 )
〔단〕 귀울림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 경우이다. 오두를 태운 재와 창포를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솜으로 싸서 귀 안에 막아 넣으면 곧 효과가 있다.(양씨의 《산유》.)
〔 《 千 》 〕治耳鳴如流水聲 , 耳癢 , 及風聲 , 不治久則成聾 。 用生烏頭一味 , 掘得乘濕削如棗核大 , 塞耳中 , 日夜一易 , 不過三日愈 。
〔《천》〕 귀가 흐르는 물소리처럼 울리고 귀가 가려우며 바람 소리가 나는 것을 치료하니, 치료하지 않고 오래 두면 귀먹음이 된다. 생오두 한 가지만 쓰되 캐내어 젖어 있을 때 대추씨만 하게 깎아 귀 안에 막아 넣고 하루 밤낮에 한 번 바꾸면 사흘을 넘기지 않아 낫는다.
〔 《 肘 》 〕治耳中常鳴 。 生地截塞耳 , 數易之 , 以瘥為度 。
〔《주》〕 귀 안이 늘 울리는 것을 치료한다. 생지를 잘라 귀에 막아 넣고 자주 바꾸되 낫는 것을 한도로 삼는다.
〔 《 靈 》 〕黃帝曰 : 人之耳中鳴者 , 何氣使然 ? 岐伯曰 : 耳者 , 宗脈之所聚也 。 故胃中空則宗脈虛 , 虛則下溜 , 脈有所竭者 , 故耳鳴 。 補客主人 , 手大指爪甲上與肉交者也 。 (口問篇)
〔《영》〕 황제가 물었다. “사람의 귀 안이 울리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만드는 것입니까?” 기백이 대답하였다. “귀는 종맥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위 속이 비면 종맥이 허해지고 허하면 아래로 흘러내려 맥이 고갈되는 곳이 생기므로 귀가 울립니다. 객주인과 엄지손가락의 손톱 위에서 살과 만나는 곳을 보합니다.”(구문편.)
灸刺耳鳴補法有三 , 此其一也 。 又 , 經云 : 上氣不足 , 耳為之苦鳴 , 補足外踝下留之者二也 。 又云 : 腦為髓之海 , 其輸上在百會 , 下在風府 。 髓海不足 , 則腦轉耳鳴審守其輸 , 調其虛實者也 。
귀울림에 뜸과 침으로 보하는 방법은 셋인데 이것이 첫째이다. 또 경에서 “상기가 부족하여 귀가 괴롭게 울리면 발 바깥쪽 복사뼈 아래를 보하고 유침한다.”라고 한 것이 둘째이다. 또 “뇌는 수(髓)의 바다이며 그 수혈은 위로 백회에 있고 아래로 풍부에 있다. 수해가 부족하면 머리가 어지럽고 귀가 울리니 그 수혈을 잘 살펴 지키며 허실을 조절한다.”라고 하였다.
取法有二 。 經云 : 耳鳴取耳前動脈者 , 一也 。 又云 : 耳鳴取手中指爪甲上 , 左取右 , 右取左 , 先取手 , 後取足者 , 二也 。 取謂視虛實調之也 。
취하는 방법은 둘이다. 경에서 “귀가 울리면 귀 앞의 동맥을 취한다.”라고 한 것이 첫째이다. 또 “귀가 울리면 가운데손가락의 손톱 위를 취하되 왼쪽 병에는 오른쪽을, 오른쪽 병에는 왼쪽을 취하고 먼저 손을 취한 뒤 발을 취한다.”라고 한 것이 둘째이다. 취한다는 것은 허실을 살펴 조절한다는 말이다.
劫刺有一 。 經云 : 手太陽之筋 , 其病肩髀引頸而痛 , 耳中鳴 , 其痛轉筋者 , 治在燔針劫刺之 , 以知為度 , 以痛為輸者是也 。
겁자는 한 가지이다. 경에서 “수태양의 근에 생기는 병은 어깨와 넓적다리가 목으로 당기며 아프고 귀 안이 울리는 것이다. 그 통증에 전근이 있는 것은 달군 침으로 겁자하여 치료하되 반응을 아는 것을 한도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世〕耳虛鳴 : 腎俞 、 太谿 。
〔세〕 귀가 허하여 울리면 신수와 태계를 쓴다.
〔 《 甲 》 〕耳痛聾鳴 , 上關主之 , 刺不可深 。 耳聾鳴 , 下關及陽谿 、 關衝 、 掖門 、 陽谷主之 。 耳聾鳴 , 頸頷痛 , 耳門主之 。 耳鳴無聞 , 肩貞及完骨主之 。 耳中生風 , 耳鳴耳聾時不聞 , 商陽主之 。 耳鳴 , 百會及頷厭 、 顱息 、 天窗 、 大凌 、 偏歷 、 前谷 、 後谿主之 。
〔《갑》〕 귀가 아프고 귀먹으며 울리는 것은 상관이 주치하니 침을 깊이 놓아서는 안 된다. 귀먹고 울리는 것은 하관과 양계·관충·액문(掖門)·양곡이 주치한다. 귀먹고 울리며 목과 턱이 아픈 것은 이문이 주치한다. 귀가 울려 듣지 못하는 것은 견정과 완골이 주치한다. 귀 안에 바람이 생기고 귀가 울리고 귀먹어 때때로 듣지 못하는 것은 상양이 주치한다. 귀울림은 백회와 함염·노식·천창·대릉(大凌)·편력·전곡·후계가 주치한다.
心脈微澀 , 為耳鳴癲疾 。 (全文見治虛實法 。 )
심맥이 미삽하면 귀울림과 전질이 된다.(전문은 허실을 치료하는 법에 보인다.)
耳腫痛
귀가 붓고 아픔.
〔丹〕金尚五郎耳腫痛 , 黃水出而臭 。
〔단〕 금상오랑(金尚五郎)이 귀가 붓고 아프며 누런 물이 나오고 냄새가 났다.
桔梗 麻黃 羌活 大黃(酒炒 , 二錢) 木通 甘草 黃芩(一錢半)
길경, 마황, 강활, 대황(술로 볶은 것) 2돈, 목통, 감초, 황금 1돈 반.
上分三帖 , 熱服 。
위를 세 첩으로 나누어 뜨겁게 복용한다.
耳濕腫痛 , 用涼膈散加酒炒大黃 、 黃芩 、 酒浸防風 、 荊芥 、 羌活服之 。 更以腦多麝少 , 濕加枯礬 , 吹入耳中 。
귀가 습하고 붓고 아프면 양격산에 술로 볶은 대황과 황금, 술에 담근 방풍, 형개, 강활을 더하여 복용한다. 다시 뇌(腦)를 많이, 사향을 적게 쓰고, 습하면 고반을 더하여 귀 안에 불어 넣는다.
〔嚴〕 犀角飲子 治風熱上壅 , 兩耳聾閉 , 門外腫痛 , 及膿水流出 。
〔엄〕 서각음자는 풍열이 위로 막혀 두 귀가 먹고 닫히며 귀 입구 바깥이 붓고 아프고 고름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犀角(鎊) 菖蒲 木通 玄參 赤芍 赤小豆 甘菊花(去梗 。 各一兩) 甘草(半兩 , 炙)
서각(줄로 간 것), 창포, 목통, 현삼, 적작, 적소두, 감국화(줄기를 제거한 것) 각각 1냥, 감초 반 냥(굽는다).
上㕮咀 , 每服四錢 , 用水二盞 , 生薑五片 , 煎八分 , 溫服 , 不拘時 。
위를 썰어 매번 4돈에 물 2잔과 생강 5쪽을 넣고 8푼이 되게 달여 때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無〕 解熱飲子 治氣虛熱壅 , 耳內聾閉徹痛 , 膿血流出 。
〔무〕 해열음자는 기가 허하고 열이 막혀 귀 안이 먹고 닫혀 속까지 아프며 고름과 피가 흘러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赤芍 白芍(各半兩) 當歸 甘草(炙) 大黃(蒸) 木鱉子
적작·백작 각각 반 냥, 당귀, 감초(구운 것), 대황(찐 것), 목별자.
上為銼散 , 每服四錢 , 水一盞 , 煎七分 , 食後臨臥服 。 (詳此方乃清涼飲子加木鱉也 。 )
위를 잘게 썬 산제로 하여 매번 4돈에 물 1잔을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식후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한다.(이 처방을 살펴보면 곧 청량음자에 목별을 더한 것이다.)
運氣耳痛皆屬熱 。 經云 : 少陽之勝 , 耳痛 , 治以辛寒是也 。
운기에 따른 귀 통증은 모두 열에 속한다. 경에서 “소양이 이기면 귀가 아프니 맵고 찬 것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羅〕 菖蒲挺子 治耳中痛 。
〔라〕 창포정자는 귀 안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菖蒲(一兩) 附子(炮 , 去皮臍 , 半兩)
창포 1냥, 부자(포하여 껍질과 배꼽을 제거한 것) 반 냥.
上為細末 , 每用不以多少 , 油調滴耳內 , 效 。 一法用醋丸如杏仁大 , 綿裹置耳中 , 日三易 。 一法搗菖蒲自然汁灌耳 , 神效 。
위를 곱게 가루 내어 매번 양에 구애받지 않고 기름에 개어 귀 안에 떨어뜨리면 효과가 있다. 한 방법은 식초로 행인만 한 환을 만들어 솜으로 싸서 귀 안에 두고 하루에 세 번 바꾸는 것이다. 한 방법은 창포를 찧어 저절로 나온 즙을 귀에 붓는 것으로 효과가 신묘하다.
又方 治耳痛 。 用食鹽不以多少 , 炒熱 , 用棗面蒸熟 , 青花布包定枕之 , 立效如神 。
또 다른 처방으로 귀 통증을 치료한다. 식염을 양에 구애받지 않고 뜨겁게 볶은 뒤 대추가루를 써서 쪄 익히고 푸른 무늬 천으로 단단히 싸서 베면 곧 신묘한 효과가 있다.
〔世〕又用油胡桃肉為末 , 狗膽汁和為丸 , 如桐子大 。 綿裹安耳中 , 痛立止 。
〔세〕 또 기름진 호두살(油胡桃肉)을 가루 내어 개의 쓸개즙에 섞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솜으로 싸서 귀 안에 두면 통증이 곧 멎는다.
〔 《 肘 》 〕療耳內卒腫痛 , 出膿水不止方 。 礬石燒灰 , 加麝香 , 以筆管吹耳內 , 日三四度 。
〔《주》〕 귀 안이 갑자기 붓고 아프며 고름물이 그치지 않고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반석을 태운 재에 사향을 더하여 붓대 관으로 귀 안에 불어 넣되 하루에 서너 차례 한다.
停耳
정이(停耳).
〔羅〕耳者 , 宗脈之所聚 , 腎氣之所通 , 足少陰之經也 。 若勞傷氣血 , 熱風乘虛入於其經 , 邪隨血氣至耳 , 熱氣聚則生膿汁 , 故謂之停耳也 。
〔라〕 귀는 종맥이 모이고 신기가 통하는 곳으로 족소음의 경이다. 만약 노고로 기혈을 상하면 열풍이 허한 틈을 타 그 경에 들어가고 사가 혈기를 따라 귀에 이르러 열기가 모이면 고름물이 생기므로 정이(停耳)라 한다.
紅綿散 治停耳出膿 。
홍면산은 정이로 고름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白礬(二錢) 胭脂(二字)
백반 2돈, 연지 2자(字).
上研勻 , 先用綿杖子纏去耳中膿及黃水盡 , 即用別綿杖子引藥入耳中 , 令到底 , 摻之即干 。 如壯盛之人 , 積熱上攻 , 耳中出膿水不瘥 , 用無憂散送雄黃丸 , 瀉三四五行瘥 。 一方單用白礬灰吹入耳中 , 日三次 , 立效 。
위를 고루 간다. 먼저 솜방망이를 돌려 귀 안의 고름과 누런 물을 모두 제거한 뒤 다른 솜방망이로 약을 귀 안에 넣어 바닥까지 이르게 한다. 뿌리면 곧 마른다. 건장한 사람이 쌓인 열이 위로 치받아 귀 안에서 고름물이 나오고 낫지 않으면 무우산으로 웅황환을 넘겨 서너 번 또는 다섯 번 설사하면 낫는다. 한 처방은 백반을 태운 재만 귀 안에 불어 넣되 하루에 세 번 하면 곧 효과가 있다.
松花散 治停耳膿水不絕 , 宜用此方 。
송화산은 정이로 고름물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하니 이 처방을 쓰는 것이 알맞다.
白礬(燒灰 , 半兩) 麻勃 木香 松脂 花胭脂(各一分)
백반(태운 재) 반 냥, 마발, 목향, 송지, 화연지 각각 1푼.
上搗羅為末 , 每用時先以綿子淨拭 , 後用藥吹入耳內效 。
위를 찧고 체로 쳐 가루 낸다. 매번 쓸 때 먼저 솜으로 깨끗이 닦은 뒤 약을 귀 안에 불어 넣으면 효과가 있다.
白連散 治停耳出膿汁 。
백련산은 정이로 고름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白礬(枯) 烏賊骨 黃連(去須) 龍骨(各一兩)
백반(불에 말린 것), 오적골, 황련(잔뿌리를 제거한 것), 용골 각각 1냥.
上搗羅為末 , 以綿裹如棗核大塞耳中 , 日三易之 。
위를 찧고 체로 쳐 가루 내어 솜으로 대추씨만 하게 싸서 귀 안에 막아 넣고 하루에 세 번 바꾼다.
〔無〕 麝香散 治停耳耳底膿出 。
〔무〕 사향산은 정이로 귀 안 깊은 곳에서 고름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桑螵蛸(慢火炙 , 存性 , 一個) 麝香(一字 , 另研)
상표초(약한 불에 구워 성질을 남긴 것) 1개, 사향 1자(字, 따로 간다).
上為末 , 研令勻 , 每用半字糝耳 。 如有膿 , 先用綿杖子捻干 。 (一法用麝香少黃丹多 , 研勻 , 入耳 , 立效 。 )
위를 가루 내어 고르게 갈고 매번 반 자(字)를 귀에 뿌린다. 고름이 있으면 먼저 솜방망이로 돌려 닦아 물기를 없앤다.(한 방법은 사향을 적게, 황단을 많이 써서 고르게 갈아 귀에 넣는 것으로 곧 효과가 있다.)
〔世〕治停耳膿出不止 。 用五倍焙乾一兩 , 及全蠍燒灰存性三錢 , 為末 , 摻耳中 。
〔세〕 정이로 고름이 그치지 않고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오배를 불에 쬐어 말린 것 1냥과 전갈을 태워 성질을 남긴 재 3돈을 가루 내어 귀 안에 뿌린다.
〔丹〕耳爛 。 用貝母研末 , 乾摻之 。
〔단〕 귀가 짓무른 경우이다. 패모를 갈아 가루 내어 마른 채 뿌린다.
〔羅〕 禹餘糧丸 治停耳有膿水 , 塞耳 。
〔라〕 우여량환은 정이(停耳)로 고름물이 있는 것을 치료하며 귀에 막아 넣는다.
余禹糧(一兩 , 燒醋焠七次) 烏賊魚骨 釜底墨 伏龍肝 附子(一枚 , 去皮 , 生用)
여우량(余禹糧) 1냥(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금질하기를 일곱 번 한다), 오적어골, 가마솥 밑의 검댕, 복룡간, 부자 1개(껍질을 벗겨 생으로 쓴다).
上件搗羅為末 , 以綿裹如皂角子大 , 納耳中 , 日再易之 。 如不瘥者 , 內有蟲也 。
위의 것들을 찧고 체로 쳐 가루 내어 솜으로 조각씨만 하게 싸서 귀 안에 넣고 하루에 두 번 바꾼다. 낫지 않는 것은 안에 벌레가 있는 것이다.
〔世〕 塞耳丹 治氣道壅塞 , 兩耳聾聵 。
〔세〕 색이단은 기가 흐르는 길이 막혀 두 귀가 먹어 듣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石菖蒲(一寸) 巴豆(一粒 , 去皮) 全蠍(一枚)
석창포 1촌, 파두 1알(껍질을 벗긴다), 전갈 1마리.
為末 , 蔥涎和如棗核大 , 綿裹塞耳中 。
가루 내어 파의 진액으로 섞어 대추씨만 하게 만들고 솜으로 싸서 귀 안에 막아 넣는다.
治耳熱出汁 。
귀에 열이 나고 진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滑石 爛石膏 天花粉 防風(各一兩)
활석, 무른 석고(爛石膏), 천화분, 방풍 각각 1냥.
上用腦子少許 , 同研為末 , 摻耳中 。
위에 뇌자(腦子)를 조금 써서 함께 갈아 가루 내어 귀 안에 뿌린다.
〔世〕 立效散 治停耳膿不止 。
〔세〕 입효산은 정이로 고름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陳橘皮(燈上燒灰為末) 麝香(少許)
묵은 귤껍질(등불 위에서 태운 재를 가루 낸다), 사향 조금.
二味和勻 , 每用少許 , 先用綿拭耳中膿淨 , 卻上藥 。
두 가지를 고루 섞어 매번 조금 쓰되 먼저 솜으로 귀 안의 고름을 깨끗이 닦은 다음 약을 넣는다.
又方 杏仁泥治耳中病 , 或有水出 , 杏仁炒令黑為末 , 蔥涎搜和 , 如棗核大 , 綿包塞耳 。
또 다른 처방인 행인니는 귀 안의 병이나 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행인을 검게 볶아 가루 내고 파의 진액으로 반죽하여 대추씨만 하게 만든 뒤 솜으로 싸서 귀에 막아 넣는다.
蟲入耳
벌레가 귀에 들어감.
〔 《 肘 》 〕治蟲入耳 。 用椒末一錢 , 醋半盞 , 浸良久 , 少少滴耳中 , 蟲自出 。 ( 《 千金方 》 )
〔《주》〕 벌레가 귀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초 가루(椒末) 1돈을 식초 반 잔에 한참 담가 두었다가 조금씩 귀 안에 떨어뜨리면 벌레가 저절로 나온다.(《천금방》.)
〔世〕治蟲入耳不出 。 桃葉搗爛塞耳 , 蟲自出 。
〔세〕 벌레가 귀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복숭아잎을 찧어 문드러뜨려 귀에 막아 넣으면 벌레가 저절로 나온다.
〔無〕治百蟲入耳 。 用麻油灌之 , 即效 。
〔무〕 온갖 벌레가 귀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참기름을 부으면 곧 효과가 있다.
〔 《 山 》 〕諸般惡蟲入耳 。 搗韭汁灌之 。
〔《산》〕 온갖 나쁜 벌레가 귀에 들어가면 부추를 찧은 즙을 붓는다.
〔 《 本 》 〕治諸蟲及蝨等入耳 。 用白膠香一味 , 燒煙燻入耳 , 令耳孔內暖 , 蟲自出 , 妙 。
〔《본》〕 여러 벌레와 이 등이 귀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백교향 한 가지만 태워 그 연기를 귀 안에 쐬어 귓구멍 안을 따뜻하게 하면 벌레가 저절로 나오니 묘하다.
〔羅〕治蟻入耳 。 以大菲搗汁灌耳中 。
〔라〕 개미가 귀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대비(大菲)를 찧은 즙을 귀 안에 붓는다.
又方 , 以鯪鯉甲燒灰為末 , 以水調濾過 , 滴入耳中 , 即出 。
또 다른 처방이다. 능리갑을 태운 재를 가루 내어 물에 개고 걸러 귀 안에 떨어뜨리면 곧 나온다.
又方 , 蜈蚣及蟻入耳 , 用豬脂一指大 , 炙令香 , 安耳邊 , 即出 。
또 다른 처방이다. 지네와 개미가 귀에 들어가면 손가락 하나만 한 돼지기름을 향이 나도록 구워 귀 곁에 두면 곧 나온다.
治蜈蚣入耳 。 用炙豬肉掩兩耳 , 即出 。
지네가 귀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구운 돼지고기로 두 귀를 덮으면 곧 나온다.
〔 《 本 》 〕治飛蟲入耳 。 用好酸米醋一味 , 滴入耳內 , 蟲必出 。 不出 , 即死 。 曾有一人被焦蟲入耳 , 其蟲口硬如鐵 , 但身軟 , 用此藥滴之 , 立死而出 。
〔《본》〕 날벌레가 귀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좋은 신 쌀식초 한 가지만 귀 안에 떨어뜨리면 벌레가 반드시 나온다. 나오지 않으면 곧 죽는다. 일찍이 어떤 사람의 귀에 초충(焦蟲)이 들어갔는데, 그 벌레는 입이 쇠처럼 단단하고 몸은 연하였다. 이 약을 떨어뜨리자 곧 죽어서 나왔다.
〔羅〕治飛蛾入耳 。 以鵝管極氣吸之 , 出 。 或擊銅器於耳邊 , 即出 。
〔라〕 나방이 귀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거위 깃대 관으로 힘껏 빨아들이면 나온다. 혹 귀 곁에서 구리 기물을 두드려도 곧 나온다.
〔 《 本 》 〕治蜒蚰入耳 。 用半夏生為末 , 麻油調塗耳門外 , 蟲聞香即出 。
〔《본》〕 연유(蜒蚰)가 귀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반하를 생으로 가루 내어 참기름에 개어 귀 입구 바깥에 바르면 벌레가 향을 맡고 곧 나온다.
〔羅〕治蜒蚰入耳 。 方用濕生蟲研如泥 , 攤紙上捻成紙條 , 安耳內 , 自出 。 又方 , 用蝸牛蟲去殼研爛 , 滴水五七點 , 再研勻 , 灌耳內 , 自出 。 無活者 , 尋乾者研亦可 。
〔라〕 연유가 귀에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습생충(濕生蟲)을 갈아 진흙처럼 만들어 종이 위에 펴 바르고 비벼 종이 가닥을 만들어 귀 안에 두면 저절로 나온다. 또 다른 처방은 달팽이의 껍데기를 벗겨 갈아 문드러뜨리고 물 다섯에서 일곱 방울을 떨어뜨려 다시 고루 갈아 귀 안에 부으면 저절로 나오는 것이다. 살아 있는 것이 없으면 마른 것을 찾아 갈아도 된다.
〔 《 山 》 〕蜒蚰及諸般蟲入耳 。 麻油灌入 , 或用生蔥汁 、 生薑汁亦可 。
〔《산》〕 연유와 온갖 벌레가 귀에 들어가면 참기름을 붓는다. 혹 생파즙이나 생강즙을 써도 된다.
〔 《 食 》 〕蜒蚰入耳 。 以羊乳灌入即成水 。
〔《식》〕 연유가 귀에 들어가면 양젖을 부으면 곧 물이 된다.
〔海〕蜒蚰入耳 。 以牛酪灌耳中 , 須臾出 。 如入腹 , 即飲酪二升 , 自消為水 。
〔해〕 연유가 귀에 들어가면 소의 락(牛酪)을 귀 안에 부으면 잠시 뒤 나온다. 배 속에 들어가면 곧 락(酪) 2되를 마시면 저절로 녹아 물이 된다.
〔 《 千 》 〕治耳中有物不出 。 以細麻繩剪令頭散 , 蘸好膠入耳中著物上黏之 , 徐徐引出 。
〔《천(千)》〕 귀 안에 물건이 들어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가는 삼끈의 끝을 잘라 흩어지게 하고 좋은 아교를 묻혀 귀 안에 넣어 물건에 닿게 하여 붙인 다음 천천히 끌어낸다.
〔 《 經 》 〕治水入耳 。 以薄荷汁點 , 立效 。
〔《경(經)》〕 귀에 물이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박하즙을 떨어뜨리면 곧 효과가 있다.
骨
뼈
腎主骨 , 在體為骨 , 在藏為腎 。 又云 : 腎之合骨也 , 其榮發也 。 又云 : 少陰者 , 冬脈也 , 伏行而濡骨髓者也 。
신은 뼈를 주관하여 몸에서는 뼈가 되고 장에서는 신이 된다. 또 “신이 합하는 것은 뼈이며 그 영화는 머리카락이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은 겨울의 맥으로, 숨어 운행하면서 골수를 적셔 주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一身骨度之長短 , 見陰陽表裡條 。
온몸의 골도의 길고 짧음은 음양표리 항목에 보인다.
〔 《 素 》 〕髓空在腦後三分 , 在顱際銳骨之下 。 (王注云 : 是謂風府 , 通腦中也 。 )
〔《소(素)》〕 수공(髓空)은 뇌 뒤 3푼, 두개골 가장자리의 뾰족한 뼈 아래에 있다. (왕의 주에서 “이는 풍부를 말하며 뇌 안으로 통한다.”라고 하였다.)
一在斷基下 。 (王注云 : 當頤下骨陷中容豆許 。 )一在項後中復骨下 。 (王注云 : 喑門穴也 。 )一在脊骨上空 , 在風府上 。 (王注云 : 上謂腦戶穴也 。 )脊骨下空 , 在尻骨下空 。 (林億云 : 長強在脊骶端 , 正在尻骨下 。 )數髓空在面俠鼻 , (王注云 : 顴髎等穴也 。 )或骨空在口下 , 當兩肩 。 (王注云 : 大迎穴也 。 )兩膊骨空 , 在膊中之陽 。 (王注云 : 近肩髃穴 。 )臂骨空在臂陽 , 去踝四寸 , 兩骨空之間 。 (王注云 : 在支溝上 , 同身寸之一寸 , 是謂通間 。 )股骨上空在股陽 , 出上膝四寸 。 (王注云 : 在陰市上伏兔穴下 , 在承捷也 。 )胻骨室 , 在輔骨之上端 。 (王注謂犢鼻穴也 。 )股際骨空 , 在毛中動下 。 尻骨空 , 在髀骨之後 , 相去四寸 。 (王注云 : 八髎穴也 。 )扁骨有滲理湊 , 無髓孔 , 易髓無空 。 (俱骨空篇 王注云 : 扁骨謂尻間扁戾骨也 , 其骨上有滲灌文理歸腠 , 無別髓孔也 。 )
하나는 턱 밑바탕 아래에 있다. (왕의 주에서 “턱 아래 뼈가 움푹하여 콩만큼을 수용할 만한 곳에 해당한다.”라고 하였다.) 하나는 목덜미 뒤 가운데 복골(復骨) 아래에 있다. (왕의 주에서 “음문혈(喑門穴)이다.”라고 하였다.) 하나는 척추뼈 위의 빈 곳으로 풍부 위에 있다. (왕의 주에서 “위란 뇌호혈을 말한다.”라고 하였다.) 척추뼈 아래의 빈 곳은 꽁무니뼈 아래의 빈 곳에 있다. (임억이 “장강은 척추의 끝에 있으니 바로 꽁무니뼈 아래이다.”라고 하였다.) 여러 수공은 얼굴에서 코 양옆에 있다. (왕의 주에서 “관료 등의 혈이다.”라고 하였다.) 어떤 골공은 입 아래에서 양쪽 어깨와 마주하는 곳에 있다. (왕의 주에서 “대영혈이다.”라고 하였다.) 양쪽 위팔의 골공은 위팔 가운데의 바깥쪽에 있다. (왕의 주에서 “견우혈에 가깝다.”라고 하였다.) 아래팔의 골공은 아래팔의 바깥쪽에 있으며 손목뼈에서 4촌 떨어진 두 뼈의 빈 곳 사이에 있다. (왕의 주에서 “지구 위 동신촌으로 1촌에 있으니 이를 통간(通間)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넓적다리뼈 위의 빈 곳은 넓적다리의 바깥쪽에 있으니 무릎 위 4촌으로 나온다. (왕의 주에서 “음시 위, 복토혈 아래에 있으니 승첩(承捷)에 있다.”라고 하였다.) 정강이뼈의 실(室)은 보골의 위쪽 끝에 있다. (왕의 주에서는 독비혈이라고 하였다.) 넓적다리 사이의 골공은 털이 난 곳의 움직이는 곳 아래에 있다. 꽁무니뼈의 빈 곳은 비골(髀骨) 뒤에 있으며 서로 4촌 떨어져 있다. (왕의 주에서 “팔료혈이다.”라고 하였다.) 납작한 뼈에는 스며드는 결이 모이는 곳이 있으나 골수 구멍은 없고, 골수가 바뀌는 데 따로 빈 구멍은 없다. (모두 골공편이다. 왕의 주에서 “납작한 뼈는 꽁무니 사이의 편려골(扁戾骨)을 말한다. 그 뼈 위에는 스며들어 적시는 무늬와 결이 주리로 모이나 별도의 골수 구멍은 없다.”라고 하였다.)
骨病忌食甘苦久立 。 經云 : 多食甘則骨痛而發落 。 又云 : 苦走骨 , 骨病無多食苦 。 又云 : 久立傷骨是也 。 骨病不屈 。 經云 : 手屈而不伸者 , 病在筋 , 伸而不屈者 , 病在骨 , 在骨守骨 , 在筋守筋也 。
골병에는 단것과 쓴것을 먹는 것 및 오래 서 있는 것을 꺼린다. 경에서 “단것을 많이 먹으면 뼈가 아프고 머리카락이 빠진다.”라고 하였다. 또 “쓴맛은 뼈로 가니 골병에는 쓴것을 많이 먹지 말라.”라고 하였다. 또 “오래 서 있으면 뼈를 상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골병에는 굽히지 못한다. 경에서 “손이 굽혀지고 펴지지 않는 것은 병이 근에 있는 것이며, 펴지고 굽혀지지 않는 것은 병이 뼈에 있는 것이다. 뼈에 있으면 뼈를 지키고 근에 있으면 근을 지킨다.”라고 하였다.
牙齒痛
치통
〔垣〕夫齒者 , 腎之標 。 口者 , 脾之竅 。 諸經多有會於口者 , 其牙齒是手足陽明之所過 , 上斷隸於坤土 , 乃足陽明胃之脈所貫絡也 , 止而不動 , 下斷嚼物 , 動而不休 , 手陽明大腸之脈所貫絡也 。 手陽明惡寒飲而喜熱 , 足陽明喜寒而惡熱 , 故其病不一 。 牙者 , 腎之標 , 亦喜寒 。 寒者堅牢痛 , 熱甚則齒動齦齗袒脫 , 作痛不已 , 故所治療不同也 。 有惡熱而作痛者 , 有惡寒而作痛者 , 有惡寒又惡熱而作痛者 , 有惡寒飲少熱飲多而作痛者 , 有惡熱飲少寒飲多而作痛者 , 有牙齒動搖而作痛者 , 有齒袒而作痛者 , 有齒斷為疳所蝕缺少血出而作痛者 , 有齒斷腫起而作痛者 , 有脾胃中有風邪 , 但覺風而作痛者 , 有牙上多為蟲所蝕 , 其齒缺少而色變 , 為蟲牙痛者 , 有胃中氣少 , 不能於寒袒露其齒作痛者 , 有牙齒疼痛而穢臭之氣不可近者 , 痛既不一 , 豈可一藥而盡之哉 。
〔원(垣)〕 대저 이는 신의 표이고 입은 비의 구멍이다. 여러 경맥 중 입에서 만나는 것이 많은데, 이는 수양명과 족양명이 지나는 곳이다. 상단(上斷)은 곤토에 속하여 족양명 위의 맥이 관통하여 얽히는 곳으로, 머물러 움직이지 않는다. 하단(下斷)은 음식물을 씹으며 움직여 쉬지 않으니 수양명 대장의 맥이 관통하여 얽히는 곳이다. 수양명은 찬 음료를 싫어하고 뜨거운 것을 좋아하며, 족양명은 찬 것을 좋아하고 뜨거운 것을 싫어하므로 그 병이 같지 않다. 이는 신의 표로서 역시 찬 것을 좋아한다. 차면 단단해지며 아프고(寒者堅牢痛), 열이 심하면 이가 흔들리고 잇몸이 드러나 벗겨져 통증이 그치지 않으므로 치료하는 방법도 다르다. 뜨거운 것을 싫어하여 아픈 것이 있고, 찬 것을 싫어하여 아픈 것이 있으며, 찬 것과 뜨거운 것을 모두 싫어하여 아픈 것이 있다. 찬 음료를 싫어하여 적게 마시고 뜨거운 음료는 많이 마시면서 아픈 것이 있고, 뜨거운 음료를 싫어하여 적게 마시고 찬 음료는 많이 마시면서 아픈 것이 있다. 이가 흔들리며 아픈 것이 있고, 이가 드러나 아픈 것이 있으며, 치단(齒斷)이 감에 먹혀 이지러지고 피가 나면서 아픈 것이 있다. 치단이 부어 올라 아픈 것이 있고, 비위에 풍사가 있어 바람을 느끼기만 해도 아픈 것이 있다. 이가 벌레에 많이 먹혀 이지러지고 빛깔이 변하여 충치로 아픈 것이 있으며, 위의 기가 적어 찬 데에서 이를 드러내지 못하고 아픈 것이 있다. 이가 아프면서 더럽고 고약한 냄새 때문에 가까이 갈 수 없는 것도 있다. 통증이 이처럼 같지 않으니 어찌 한 가지 약으로 모두 치료할 수 있겠는가.
〔丹〕牙大痛 。 必用胡椒 、 蓽茇 , 能散其中浮熱 , 監以升麻 、 寒水石 , 佐以辛涼 , 薄荷 、 荊芥 、 細辛之類 。 牙痛用清涼藥便痛甚者 , 從治之 。
〔단(丹)〕 이가 몹시 아플 때는 반드시 호초와 필발을 쓰니 그 속의 떠 있는 열을 흩을 수 있다. 승마와 한수석으로 제어하고, 박하·형개·세신 같은 맵고 서늘한 것으로 돕는다. 치통에 맑히고 서늘하게 하는 약을 쓰자 곧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종치한다.
蓽茇 川椒 薄荷 荊芥 細辛 樟腦 青鹽
필발·천초·박하·형개·세신·장뇌·청염.
上為末 , 擦牙上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이에 문지른다.
〔潔〕治牙寒疼 。
〔결(潔)〕 이가 차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露蜂房小椒(去目 , 炒 , 各等分)
노봉방과 소초(씨를 제거하고 볶는다)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為粗末 , 煎漱 , 禁語言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어 달여 양치하고 말을 하지 못하게 한다.
〔垣〕 牢牙地黃散 治牙齒寒痛 。
〔원(垣)〕 뇌아지황산(牢牙地黃散). 이가 차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麻黃 黃連 羊脛骨灰(各一錢) 升麻(一錢半) 草豆蔻皮(一錢二分) 吳茱萸(一錢) 益智仁 歸身(各四分) 藁本(二分) 防己 生地 人參 熟地 羌活(各三分) 黃耆 白芷(各五分)
마황·황련·양경골회 각 1전, 승마 1전 반, 초두구피 1전 2푼, 오수유 1전, 익지인·귀신(歸身) 각 4푼, 고본 2푼, 방기·생지·인삼·숙지·강활 각 3푼, 황기·백지 각 5푼.
上為細末 , 擦牙上 , 先漱口淨 , 然後用藥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이에 문지른다. 먼저 입을 깨끗이 헹군 뒤 약을 쓴다.
〔世〕治牙痛百藥不效 。 用荔枝殼燒灰存性 , 擦牙痛處 , 累驗 。 一云荔枝核亦可 。
〔세(世)〕 치통에 온갖 약을 써도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여지 껍질을 약성이 남도록 태워 재로 만들어 아픈 이에 문지르면 여러 차례 효험이 있었다. 어떤 곳에서는 여지 씨도 쓸 수 있다고 하였다.
〔 《 外 》 〕治牙痛 。 獨囊蒜煨 , 乘熱截用頭以熨痛上 , 轉易之 , 亦治蟲痛 。
〔《외(外)》〕 치통을 치료한다. 외톨마늘을 잿불에 구워 뜨거울 때 잘라 그 끝으로 아픈 곳을 찜질하며 번갈아 바꾼다. 충통도 치료한다.
〔丹〕齒痛 。 茱萸酒煎含之 。 ( 《 食療 》 )
〔단(丹)〕 치통에는 수유를 술에 달여 입에 머금는다. (《식료(食療)》)
〔垣〕 馘鬼散 治風熱牙惡 。 昔劉經歷之內子 , 年三十餘 , 病齒痛不可忍 , 須騎馬外行 , 口吸涼風則痛止 , 至家則痛復作 , 家人以為祟 , 祈禱於巫師而不能愈 。 遂求治於先師 , 問其故 , 曰 : 此病乃濕熱而邪也 。 足陽明貫於上齒 , 手陽明貫於下齒 , 陽明多血多氣 , 又加以膏粱之味 , 助其濕熱 , 故為此痛 。 因立一方 , 不須騎馬 , 當令風寒之氣常生於齒間 , 以黃連 、 梧桐律之苦寒 , 新薄荷葉 、 荊芥穗之辛涼 , 四味相合而作風寒之氣 , 治其濕熱 。 更以升麻之苦平 , 引入陽明經為使 。 牙齒 , 骨之餘 , 以羊脛骨灰補之為佐 。 麝香少許入內為引 。 用為細末 , 擦之神妙 。 又以調胃承氣去芒硝加黃連 , 以治其本 , 服之下三五行 , 其病良愈 , 不復作 。
〔원(垣)〕 괵귀산(馘鬼散). 풍열로 이가 나빠진 것을 치료한다. 예전에 유 경력의 아내가 나이 서른여 살에 참을 수 없는 치통을 앓았다. 반드시 말을 타고 밖으로 나가 입으로 서늘한 바람을 들이마셔야 통증이 멎고, 집에 이르면 다시 아팠다. 집안사람들은 귀신의 빌미라고 여겨 무당에게 빌었으나 낫지 않았다. 마침내 선사에게 치료를 청하고 그 까닭을 묻자 이렇게 말하였다. “이 병은 습열의 사기이다. 족양명은 윗니를 관통하고 수양명은 아랫니를 관통한다. 양명은 혈과 기가 모두 많은데,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까지 더하여 습열을 도우므로 이런 통증이 생긴 것이다.” 이에 한 처방을 세워 말을 탈 필요 없이 풍한의 기가 늘 이 사이에서 생기게 하였다. 황련과 오동율(梧桐律)의 쓰고 찬 성질, 새 박하잎과 형개수의 맵고 서늘한 성질을 써서 이 네 가지를 합하여 풍한의 기를 일으켜 그 습열을 치료하였다. 다시 승마의 쓰고 평한 성질로 양명경에 이끌어 들어가게 하여 사약으로 삼았다. 이는 뼈의 나머지이므로 양경골회로 보하여 좌약으로 삼고, 사향 조금을 그 안에 넣어 이끄는 약으로 삼았다. 곱게 가루 내어 문지르면 효험이 신묘하였다. 또 조위승기(調胃承氣)에서 망초를 빼고 황련을 더하여 그 근본을 치료하니, 복용한 뒤 서너댓 차례(三五行) 설사하고 병이 잘 나아 다시 생기지 않았다.
清胃湯 治因服補胃熱藥 , 致上下牙疼痛不可忍 , 牽引頭腦 , 滿面發熱 , 大痛 。 陽明之別絡入腦 , (在 《 本經 》 十五絡中 。 )喜寒惡熱 , 乃手陽明經中熱盛而作 , 其齒喜冷惡熱 。
청위탕(清胃湯). 위를 보하는 뜨거운 약을 복용하여 위아래의 이가 참을 수 없이 아프고 머리와 뇌까지 당기며 얼굴 전체에서 열이 나고 크게 아픈 것을 치료한다. 양명의 별락은 뇌로 들어간다. (《본경(本經)》의 십오락 가운데 있다.) 찬 것을 좋아하고 뜨거운 것을 싫어하니, 이는 수양명경 안에 열이 성하여 생기는 것으로, 그 이가 찬 것을 좋아하고 뜨거운 것을 싫어한다.
地黃(生 , 三分) 升麻(一錢) 牡丹皮(五分) 歸身(三分) 揀黃連(六分 , 不好 , 加二分 , 夏倍之)
지황(생것) 3푼, 승마 1전, 목단피 5푼, 귀신(歸身) 3푼, 고른 황련 6푼(좋지 않으면 2푼을 더하고 여름에는 배로 한다).
上五味 , 同為細末 , 頓作一服 , 水煎至一半 , 去渣 , 候冷細呷之 , 即效 。
위의 다섯 가지를 함께 곱게 가루 내어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하고, 물에 반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식기를 기다려 조금씩 마시면 곧 효과가 있다.
〔丹〕陽明熱牙疼 。
〔단(丹)〕 양명의 열로 이가 아픈 경우이다.
大黃(燒灰 , 存性) 香附(燒存性)
대황(약성이 남도록 태워 재로 만든다), 향부(약성이 남도록 태운다).
上為末 , 入青鹽少許 , 無時擦之 。
위의 약을 가루 내고 청염 조금을 넣어 때를 가리지 않고 문지른다.
〔 《 草 》 〕淳于意醫齊中大夫病齲齒 , 灸左手陽明脈 , 苦參湯日漱三升 , 五六日愈 。
〔《초(草)》〕 순우의가 충치를 앓는 제나라 중대부를 치료하면서 왼손 양명맥에 뜸을 뜨고 고삼탕(苦參湯) 3되로 날마다 양치하게 하니 닷새나 엿새 만에 나았다.
〔丹〕卒牙痛 。 苦竹一莖 , 燒一頭 , 得汗多者 , 揩痛處 , 立安 。 ( 《 姚氏方 》 )
〔단(丹)〕 갑작스러운 치통에는 고죽 한 줄기의 한쪽 끝을 태워 진액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아픈 곳을 문지르면 곧 편안해진다. (《요씨방(姚氏方)》)
〔 《 經 》 〕患牙痛 。 含山豆根一片於痛處 。
〔《경(經)》〕 치통을 앓을 때는 산두근 1조각을 아픈 곳에 머금는다.
〔 《 廣 》 〕治牙齒疼痛 。 取槐樹白皮一握 , 切作一升煮 , 去渣 , 著鹽少許 , 適溫寒含之 , 日三易 。
〔《광(廣)》〕 치통을 치료한다. 괴수(槐樹)의 흰 껍질 한 줌을 취하여 잘라 1되가 되게 하여 삶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소금 조금을 넣는다. 알맞게 따뜻하거나 차게 하여 머금고 하루 세 번 바꾼다.
〔丹〕 當歸龍膽散 治寒熱牙痛 。
〔단(丹)〕 당귀용담산(當歸龍膽散). 한열로 인한 치통을 치료한다.
升麻 麻黃(各一錢) 生地 白芷 羊脛骨灰(各五分) 草龍膽 黃連(各一錢) 歸梢(五分) 草豆蔻(一錢)
승마·마황 각 1전, 생지·백지·양경골회 각 5푼, 초용담·황련 각 1전, 귀초 5푼, 초두구 1전.
上為細末 , 擦之神效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문지르면 효험이 신묘하다.
益智木律散 治寒熱牙疼 。
익지목률산(益智木律散). 한열로 인한 치통을 치료한다.
草豆蔻(二錢二) 益智 歸身 熟地 羊脛骨灰(各五分) 木律(二分) 升麻(錢半) 黃連(四分)
초두구 2전 2(二錢二), 익지·귀신(歸身)·숙지·양경골회 각 5푼, 목률 2푼, 승마 전 반(錢半), 황련 4푼.
上細末擦之 。 如寒牙疼 , 不用木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문지른다. 한으로 이가 아프면 목률을 쓰지 않는다.
草豆蔻散 治寒多熱少 , 牙齒疼痛 。
초두구산(草豆蔻散). 한이 많고 열이 적어 이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草豆蔻(一錢二) 黃連(錢半) 升麻(錢半) 細辛葉 防風(各二分) 熟地 羊脛骨灰(各五分) 歸身(七分)
초두구 1전 2(一錢二), 황련 전 반(錢半), 승마 전 반(錢半), 세신엽·방풍 각 2푼, 숙지·양경골회 각 5푼, 귀신(歸身) 7푼.
上件為細末 , 牙痛處擦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이가 아픈 곳에 문지른다.
立效散 治牙齒痛不可忍 , 及頭腦項背痛 , 微惡寒飲 , 大惡熱飲 , 其脈上中下三部陽虛陰盛 , 是五臟內盛 , 六腑陽道脈微小 , 小便滑數 , 立效 。
입효산(立效散). 참을 수 없는 치통과 머리·뇌·목덜미·등의 통증이 있으며, 찬 음료는 약간 싫어하고 뜨거운 음료는 몹시 싫어하며, 맥의 상·중·하 세 부위에서 양이 허하고 음이 성한 것을 치료한다. 이는 오장의 안이 성하고 육부 양도의 맥이 미소하며 소변이 잘 나오고 잦은 것으로, 곧 효과가 있다.
防風(一錢) 升麻(七分) 甘草(炙 , 三分) 細辛(二分) 草龍膽(酒洗 , 四錢)
방풍 1전, 승마 7푼, 감초(굽는다) 3푼, 세신 2푼, 초용담(술로 씻는다) 4전.
上㕮咀 , 頓作一服 , 水二大盞 , 煎至一盞 , 去渣 , 以匙抄在口中炸痛處 , 少時立止 。 如多惡熱飲 , 更加龍膽草一錢 。 此法不定 , 隨寒熱多少臨時加減 。 如更惡風作痛 , 加草豆蔻 、 黃連各五分 , 勿加龍膽草 。
위의 약을 썰어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하여 물 큰 잔으로 2잔을 넣고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다. 숟가락으로 떠서 입 안의 아픈 곳을 지지면(炸) 잠시 뒤 곧 통증이 멎는다. 뜨거운 음료를 많이 싫어하면 용담초 1전을 더한다. 이 방법은 정해져 있지 않으니 한열의 많고 적음에 따라 그때그때 가감한다. 바람을 더욱 싫어하며 아프면 초두구와 황련을 각 5푼씩 더하고 용담초는 더하지 않는다.
〔垣〕 細辛散 治寒邪風邪犯腦痛 , 齒亦痛 。
〔원(垣)〕 세신산(細辛散). 한사와 풍사가 뇌를 침범하여 아프고 이도 아픈 것을 치료한다.
麻黃(去節 , 三錢) 桂枝 羊脛骨灰(各二錢半) 羌活(錢半) 草豆蔻(錢半) 柴胡 升麻 防風 白芷(各二分) 藁本 蒼朮(各三分) 歸身(四分) 細辛(少許)
마황(마디를 제거한다) 3전, 계지·양경골회 각 2전 반, 강활 전 반(錢半), 초두구 전 반(錢半), 시호·승마·방풍·백지 각 2푼, 고본·창출 각 3푼, 귀신(歸身) 4푼, 세신 조금.
上為細末 , 先漱後擦之 , 神效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먼저 양치한 뒤 문지르면 효험이 신묘하다.
白芷散 治大寒犯腦 , 牙齒疼痛 。
백지산(白芷散). 큰 한기가 뇌를 침범하여 이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麻黃(去節) 草豆蔻(各一錢半) 黃耆 桂枝(各二錢半) 吳茱萸 白芷(各四分) 藁本(三分) 羌活(八分) 歸身 熟地(各五分) 升麻(一錢)
마황(마디를 제거한다)·초두구 각 1전 반, 황기·계지 각 2전 반, 오수유·백지 각 4푼, 고본 3푼, 강활 8푼, 귀신(歸身)·숙지 각 5푼, 승마 1전.
上為細末 , 先用水漱洗 , 以藥擦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낸다. 먼저 물로 입을 헹군 뒤 약으로 문지른다.
蠍梢散 治大寒犯腦 , 牙疼 。
갈초산(蠍梢散). 큰 한기가 뇌를 침범하여 이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麻黃(錢半 , 去節) 桂枝 歸身 柴胡 白芷(各二分) 升麻 防風 藁本 黃耆(各三分) 羌活(五分) 羊脛骨灰(二錢半) 草豆蔻(皮 , 一錢) 蠍梢(少許)
마황(마디를 제거한다) 전 반(錢半), 계지·귀신(歸身)·시호·백지 각 2푼, 승마·방풍·고본·황기 각 3푼, 강활 5푼, 양경골회 2전 반, 초두구(껍질) 1전, 갈초 조금.
上為末 , 用如前法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앞의 방법처럼 쓴다.
〔垣〕神功丸 、 牢牙散 、 調胃承氣減硝加黃連諸方 , 皆治平昔多食肉人 , 口臭 , 牙齒動搖欲落 , 或血出不止 , 乃內傷濕熱膏粱之疾也 。 (方見熱條及齒搖齦露)
〔원(垣)〕 신공환(神功丸)·뇌아산(牢牙散), 조위승기(調胃承氣)에서 초(硝)를 줄이고 황련을 더한 처방 등은 모두 평소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이 입 냄새가 나고 이가 흔들려 빠지려 하거나 피가 그치지 않고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이는 습열과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으로 인한 내상병이다. (처방은 열 항목과 치요은로 항목에 보인다.)
〔子和〕澤州李繼之 , 忽患牙痛 , 皺眉不語 。 欒景先曰 : 曾記戴人云 , 陽明經熱有餘也 , 宜大下之 。 乃付舟車丸七十粒 , 服畢 , 遇數知友留飲 , 強飲熱酒數杯 , 藥為鹽酒所發 , 盡吐之 , 吐畢而痛止 。 李大服曰 : 戴人神仙也 。 不三五日 , 又痛 , 再服前藥百餘粒 , 大下數行乃愈 。
〔자화(子和)〕 택주의 이계지가 갑자기 치통을 앓아 눈썹을 찌푸리고 말을 하지 않았다. 난경선이 “일찍이 대인이 양명경의 열이 남아도는 것이니 크게 사하시켜야 한다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라고 하며 주거환(舟車丸) 70알을 주었다. 복용을 마친 뒤 몇몇 친한 벗을 만나 술자리에 붙들려 억지로 뜨거운 술 몇 잔을 마셨는데, 약이 소금술(鹽酒)에 의해 작용하여 모두 토하였다. 토한 뒤 통증이 멎었다. 이씨가 크게 감복하여 “대인은 신선이다.”라고 하였다. 삼오 일(三五日)이 되기도 전에 다시 아파 앞의 약 100여 알을 다시 복용하고 여러 차례 크게 설사한 뒤에야 나았다.
〔丹〕牙痛而腫 。
〔단(丹)〕 이가 아프면서 붓는 경우이다.
軟石膏 升麻 細辛 大黃 白芷 防風 羌活 連翹 川椒 青鹽 龍膽 荊芥 香附(各等分)
연석고·승마·세신·대황·백지·방풍·강활·연교·천초·청염·용담·형개·향부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為細末 , 搽患處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아픈 곳에 바른다.
〔垣〕 治蟲散 治大寒犯腦 , 牙齒疼痛 , 及嗍風作痛 , 蟲痛 , 胃經濕熱腫痛 。
〔원(垣)〕 치충산(治蟲散). 큰 한기가 뇌를 침범하여 이가 아픈 것과 바람을 들이마셔 아픈 것, 충통, 위경의 습열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麻黃(去節) 羌活 草豆蔻仁(各五分) 吳茱萸(八分) 藁本 白芷(各三分) 黃耆 升麻(各一錢) 歸身 益智仁 黃連(各四分) 桂枝(一分) 羊脛骨灰 熟地(各二分)
마황(마디를 제거한다)·강활·초두구인 각 5푼, 오수유 8푼, 고본·백지 각 3푼, 황기·승마 각 1전, 귀신(歸身)·익지인·황련 각 4푼, 계지 1푼, 양경골회·숙지 각 2푼.
上細末 , 先用溫水淨漱口 , 搽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낸다. 먼저 따뜻한 물로 입을 깨끗이 헹군 뒤 바른다.
〔世〕 獨活散 治牙根腫痛 。
〔세(世)〕 독활산(獨活散). 이뿌리가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川芎 獨活 羌活 防風(各半兩) 細辛 荊芥 薄荷 生地(各二兩)
천궁·독활·강활·방풍 각 반 냥, 세신·형개·박하·생지 각 2냥.
上㕮咀 , 每服二錢 , 水一盞 , 煎八分溫服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2전씩 물 1잔을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無〕一婦人牙痛 , 治療不效 , 口頰皆腫 。 以金沸草散大劑煎湯熏漱而愈 。 (方見舌門 。 )
〔무(無)〕 한 부인이 치통을 앓는데 치료해도 효과가 없고 입과 뺨이 모두 부었다. 금불초산(金沸草散)을 큰 분량으로 달여 김을 쐬고 양치하니 나았다. (처방은 설문에 보인다.)
八味丸 治虛壅牙痛浮腫 。 (方見治法腎虛條 。 )
팔미환(八味丸). 허옹으로 이가 아프고 붓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치법의 신허 항목에 보인다.)
〔 《 簡 》 〕治牙齒腫痛 。 用白礬一兩燒灰 , 大露蜂房一兩 , 微炙為散 , 每服用二錢 , 以水一盞半 , 煎十餘沸 , 乘熱炸牙 , 冷即吐之 。
〔《간(簡)》〕 이가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백반 1냥을 태워 재로 만들고 큰 노봉방 1냥을 살짝 구워 가루 낸다. 매번 2전씩 물 1잔 반을 넣고 열 번 넘게 끓어오르도록 달여 뜨거울 때 이를 지지고(炸) 차가워지면 곧 뱉는다.
運氣齒痛皆屬熱 。 經云 : 少陰在泉 , 熱淫所勝 , 齒痛䪼腫 , 治以鹹寒是也 。
운기에서 치통은 모두 열에 속한다. 경에서 “소음이 재천(在泉)하고 열음이 성하면 이가 아프고 광대뼈 부근이 부으니 짜고 찬 것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世〕治牙齒痛 。 用茄蒂燒灰存性為末 , 敷痛處 , 累驗 。 如無茄蒂 , 用糟茄亦可 。
〔세(世)〕 치통을 치료한다. 가지 꼭지를 약성이 남도록 태워 재로 만들어 가루 내어 아픈 곳에 붙이면 여러 차례 효험이 있었다. 가지 꼭지가 없으면 술지게미에 담근 가지를 써도 된다.
〔丹〕治牙齒痛 。
〔단(丹)〕 치통을 치료한다.
常山 大戟 防風 細辛 荊芥 枇杷葉 何首烏 薄荷 蔥根鬚 川椒
상산·대극·방풍·세신·형개·비파엽·하수오·박하·파뿌리 수염·천초.
上煎湯漱之 , 極效 。
위의 약을 달인 물로 양치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 《 竹 》 〕 追風散 治諸般牙痛 。
〔《죽(竹)》〕 추풍산(追風散). 여러 가지 치통을 치료한다.
貫眾 鶴蝨 荊芥(各等分)
관중·학슬·형개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㕮咀 , 每用二錢 , 加川椒五十粒 , 水一盞 , 煎七分 , 去渣熱漱 , 吐去藥 , 立效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2전씩 천초 50알을 더하고 물 1잔을 넣어 7푼이 되도록 달인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뜨겁게 양치한 뒤 약을 뱉으면 곧 효과가 있다.
〔 《 千 》 〕治牙痛 。 以蒼耳子五升 , 水一斗 , 煎五升 , 熱含之 , 疼即吐 , 吐後復含 , 不過三劑 , 瘥 。 莖葉亦得 。 牙痛 , 用胡荽子濃煎湯漱之 。
〔《천(千)》〕 치통을 치료한다. 창이자 5되에 물 1말을 넣고 5되가 되도록 달여 뜨겁게 머금는다. 아프면 곧 뱉고 뱉은 뒤 다시 머금으면 세 제를 넘기지 않아 낫는다. 줄기와 잎도 쓸 수 있다. 치통에는 호유자를 진하게 달인 물로 양치한다.
〔丹〕齒痛 。 省藤打碎含之咽津 。 (本草木部有省藤治齒疼 。 )
〔단(丹)〕 치통에는 성등(省藤)을 두드려 부수어 머금고 침을 삼킨다. (본초의 목부에 성등으로 치통을 치료한다는 내용이 있다.)
〔世〕治牙齒疼痛 。 蟾酥用銀硃摻和為丸 , 如蘿蔔子大 , 每用一丸 , 搽上患處 , 便不疼 。 至三丸 , 吐濃涎數口 , 全愈 。
〔세(世)〕 치통을 치료한다. 섬수에 은주를 섞어 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알씩 아픈 곳에 바르면 곧 아프지 않다. 3알에 이르면 짙은 침을 몇 모금 토하고 완전히 낫는다.
定痛散 治牙風疼痛 , 立效 。
정통산(定痛散). 아풍으로 아픈 것을 치료하며 곧 효과가 있다.
細辛(生 , 半兩) 白芷(生) 川烏頭(生 。 各一兩) 乳香(三錢)
세신(생것) 반 냥, 백지(생것)·천오두(생것) 각 1냥, 유향 3전.
上為末 , 每少許 , 擦牙痛處 , 引涎吐之 。 須臾 , 以鹽水灌漱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매번 조금씩 아픈 이에 문질러 침을 이끌어 내어 뱉는다. 잠시 뒤 소금물로 입을 헹군다.
一方 , 無白芷 、 川烏 , 有全蠍 、 草烏 。
어떤 처방에는 백지와 천오가 없고 전갈과 초오가 있다.
〔 《 家藏 》 〕 雄黃定痛膏 治牙齒疼痛 。
〔《가장(家藏)》〕 웅황정통고(雄黃定痛膏). 치통을 치료한다.
大蒜(二枚) 細辛(去苗) 硼硝(另研 。 各二錢) 雄黃(另研 , 一錢) 豬牙皂角(四錠)
마늘 2개, 세신(싹을 제거한다)·붕초(따로 간다) 각 2전, 웅황(따로 간다) 1전, 저아조각 4정(錠).
上為末 , 同大蒜一處搗為膏 , 丸如桐子大 。 每用一丸 , 將綿子裹藥 , 左邊牙疼放在左耳 , 右邊牙疼放在右耳 , 良久痛止 。 一丸可治數人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마늘과 한데 찧어 고로 만들고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알씩 솜으로 싸서 왼쪽 이가 아프면 왼쪽 귀에 넣고 오른쪽 이가 아프면 오른쪽 귀에 넣으면 한참 뒤 통증이 멎는다. 한 알로 여러 사람을 치료할 수 있다.
透關散 治牙疼 。
투관산(透關散). 치통을 치료한다.
蜈蚣頭 蠍梢(去毒) 草烏尖(如麥粒大者) 川烏底(如錢薄者 。 各七枚) 雄黃(如麥大 、 七粒 , 另研) 胡椒(七粒)
오공두·갈초(독을 제거한다)·초오첨(밀알만 한 것)·천오저(동전처럼 얇은 것) 각 7매, 웅황(밀알만 한 것, 7알, 따로 간다), 호초 7알.
上細末 , 用紙捻子蘸醋點藥少許 , 於火上炙乾 , 塞兩耳內 , 閉口少時 , 即效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낸다. 종이 심지에 식초를 묻혀 약 조금을 찍고 불 위에서 구워 말린 뒤 양쪽 귀 안을 막고 잠시 입을 다물고 있으면 곧 효과가 있다.
〔世〕又方治牙疼 。 用巴豆一粒 , 煨黃熟 , 去殼 。 用蒜一瓣 , 切一頭作蓋 , 剜去中心 , 安巴豆在內 , 以蓋合之 , 用綿裹 , 隨患處左右塞耳中 。
〔세(世)〕 또 다른 치통 치료법이다. 파두 1알을 누렇게 익도록 잿불에 구워 껍데기를 제거한다. 마늘 한 쪽의 한쪽 끝을 잘라 뚜껑으로 삼고 속을 도려내어 그 안에 파두를 넣은 뒤 뚜껑을 덮고 솜으로 싸서 아픈 곳의 좌우에 따라 귀 안을 막는다.
上塞耳三法 。 前一法治熱疼 , 後二法治寒疼也 。
위는 귀를 막는 세 가지 방법이다. 첫째 방법은 열로 아픈 것을 치료하고 뒤의 두 방법은 한으로 아픈 것을 치료한다.
〔無〕 牢牙散 去風冷蛀齲宣露 , 用之甚效 。
〔무(無)〕 뇌아산(牢牙散). 풍랭·좀먹은 이·충치·이가 드러나는 것을 제거하니 쓰면 매우 효과가 있다.
槐枝 柳枝(各長四寸 , 四十九枝) 皂角(不蛀者 , 七莖) 鹽(四十文重)
괴지(槐枝)·유지(柳枝)를 각각 길이 4촌인 것으로 49가지씩, 조각(좀먹지 않은 것) 7줄기, 소금 40문 무게.
上同入瓷瓶內 , 黃泥固濟 , 糠火燒一夜 , 候冷取出 , 研細用如常法 。 有庵主年七十餘 , 云祖上多患齒疼脫落 , 得此方效 , 數世用之 , 齒白齊密 , 乃良方也 。
위의 약을 함께 사기병 안에 넣고 황토로 단단히 막아 겨불로 하룻밤 태운다. 식기를 기다려 꺼내 곱게 갈아서 평소의 방법처럼 쓴다. 나이가 일흔이 넘은 암주가 말하기를, 조상들이 흔히 치통으로 이가 빠졌는데 이 처방을 얻어 효과를 보았고 여러 대에 걸쳐 써서 이가 희고 고르며 촘촘하였다고 하니 좋은 처방이다.
〔垣〕 白牙散
〔원(垣)〕 백아산(白牙散).
升麻(一錢) 羊脛骨灰(二錢) 白芷(七分) 石膏(一錢半) 麝香(少許)
승마 1전, 양경골회 2전, 백지 7푼, 석고 1전 반, 사향 조금.
上為細末 , 先用溫水漱口 , 擦之 , 妙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낸다. 먼저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군 뒤 문지르면 묘한 효과가 있다.
麝香刷牙散
사향쇄아산(麝香刷牙散)
麝香(一分) 升麻(一錢) 黃連(二錢) 白豆蔻 羊脛骨灰 草豆蔻(各三錢半) 歸身 防己(酒浸) 人參(各三分) 生地 熟地(各二分) 沒石子(三枚) 五倍子(一個)
사향 1푼, 승마 1전, 황련 2전, 백두구·양경골회·초두구 각 3전 반, 귀신(歸身)·방기(술에 담근다)·인삼 각 3푼, 생지·숙지 각 2푼, 몰석자 3매, 오배자 1개.
上為細末 , 用如前法擦之 , 神效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앞의 방법처럼 문지르면 효험이 신묘하다.
〔丹〕 刷牙方
〔단(丹)〕 이를 닦는 처방.
羊脛骨灰(一兩) 升麻(一錢) 黃連(一錢)
양경골회 1냥, 승마 1전, 황련 1전.
上為末擦之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문지른다.
〔 《 靈 》 〕齒痛不惡清飲 , 取足陽明 , 惡清飲 , 取手陽明 。
〔《영(靈)》〕 치통에 찬 음료를 싫어하지 않으면 족양명을 취하고, 찬 음료를 싫어하면 수양명을 취한다.
針灸齒痛不惡清飲 , 取足陽明 , 上齒痛亦如之 。 經云 : 邪客於足陽明之絡 , 令人鼽衄 , 上齒寒 , 刺足中指次指爪甲上與肉交者各一痏 , 左刺右 , 右刺左 。 又云 : 邪客五臟之間 , 繆傳引上齒 , 齒唇寒痛 , 視其手背脈血者去之 , 足陽明中指爪甲上一痏 , 手大指次指爪甲上一痏 , 立已 。 左取右 , 右取左 。 王注謂足大指次指為中指也 。
침구로 치통을 치료할 때 찬 음료를 싫어하지 않으면 족양명을 취하며, 윗니가 아픈 경우도 같다. 경에서 “사기가 족양명의 낙맥에 머물면 맑은 콧물과 코피가 나고 윗니가 차게 된다. 발의 중지 다음 발가락(足中指次指)의 발톱 위와 살이 만나는 곳을 각각 한 번씩 찌르되 왼쪽이면 오른쪽을 찌르고 오른쪽이면 왼쪽을 찌른다.”라고 하였다. 또 “사기가 오장 사이에 머물러 잘못 전하여 윗니로 이끌어지면 이와 입술이 차고 아프다. 손등의 맥에 피가 있는 곳을 살펴 제거하고, 족양명의 중지 발톱 위를 한 번, 손 엄지 다음 손가락의 손톱 위를 한 번 찌르면 곧 낫는다. 왼쪽이면 오른쪽을 취하고 오른쪽이면 왼쪽을 취한다.”라고 하였다. 왕의 주에서는 엄지발가락 다음 발가락을 중지라고 하였다.
齒痛惡清飲 , 取手陽明 , 下齒痛亦如之 。 經云 : 大腸手陽明之脈 , 入下齒中 , 是動則病齒痛頸腫 , 視盛虛熱寒陷下調之 。 又云 : 手陽明之別 , 名曰偏歷 , 去腕三寸 , 別入太陰 , 虛則齒寒痹隔 , 取之所別也 。 又云 : 齒齲刺手陽明不已 , 刺其脈入齒中者立已是也 。
치통에 찬 음료를 싫어하면 수양명을 취하며, 아랫니가 아픈 경우도 같다. 경에서 “대장 수양명의 맥은 아랫니 안으로 들어간다. 이것이 동하면 이가 아프고 목이 붓는 병이 되니, 성함과 허함, 열과 한, 아래로 꺼짐을 살펴 조절한다.”라고 하였다. 또 “수양명의 별락은 편력이라 하며 손목에서 3촌 떨어져 갈라져 태음으로 들어간다. 허하면 이가 차고 비격(痹隔)이 생기니 그 갈라지는 곳을 취한다.”라고 하였다. 또 “충치에 수양명을 찔러도 낫지 않으면 그 맥이 이 안으로 들어가는 곳을 찌르면 곧 낫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丹〕治齒痛 。 金釵股火燒針痛處 , 即止 。 ( 《 蜀本 》 )
〔단(丹)〕 치통을 치료한다. 금비녀의 다리를 불에 달구어 아픈 곳에 찌르면 곧 멎는다. (《촉본(蜀本)》)
〔 《 撮 》 〕牙痛牙槽 : 呂細(即太谿穴 , 補三呼 , 灸之治上牙痛 。 ) 二間(一分 , 沿皮向後三分 , 灸之 , 治下牙痛 。 ) 委中(六分 , 瀉六呼 。 )
〔《촬(撮)》〕 치통과 치조에는 여세(呂細, 곧 태계혈이다. 세 번 내쉬는 동안 보하고 뜸을 떠 윗니의 통증을 치료한다), 이간(1푼을 찌르고 피부를 따라 뒤로 3푼 향하게 하며 뜸을 떠 아랫니의 통증을 치료한다), 위중(6푼을 찌르고 여섯 번 내쉬는 동안 사한다)을 쓴다.
〔世〕牙痛 : 足內踝兩尖(灸 , 治上牙 。 ) 龍玄(在列缺上青脈中 , 灸之 , 治下牙 。 ) 又法 : 承漿 風府
〔세(世)〕 치통에는 양쪽 발 안쪽 복사뼈 끝(뜸을 떠 윗니를 치료한다), 용현(열결 위 푸른 맥 가운데 있다. 뜸을 떠 아랫니를 치료한다)을 쓴다. 또 다른 방법은 승장과 풍부를 쓰는 것이다.
〔 《 摘 》 〕又法 : 合谷 內庭(不應 , 取崑崙 , 治上牙 。 )
〔《적(摘)》〕 또 다른 방법은 합곡과 내정(반응이 없으면 곤륜을 취하여 윗니를 치료한다)을 쓰는 것이다.
〔 《 甲 》 〕齒痛 , 顴窌及三間主之 。 上齒齲 , 兌端及耳門主之 。 口中下齒痛 , 惡寒䪼腫 , 商陽主之 。 齒齲痛惡清 , 三間主之 。 齒齲痛 , 合谷主之 。 口齒痛 , 溫溜主之 。 齒齲痛 , 聽會及衝陽主之 。 失欠 , 下齒齲 , 下牙痛 , 䪼腫 , 下關主之 。 上齒齲痛惡寒者 , 上關主之 。 下齒齲則上齒痛 , 掖門主之 。 齒痛 , 四瀆主之 。 上齒齲腫 , 目窗主之 。 上齒齲痛 , 惡風寒 , 正營主之 。 牙齒齲痛 , 浮白及完骨主之 。 齒牙不可嚼 , 齦腫 , 角孫主之 。 上齒牙齲疼 , 陽谷主之 。 齒齲痛 , 少海主之 。
〔《갑(甲)》〕 치통은 관료(顴窌)와 삼간으로 주치한다. 윗니의 충치는 태단과 이문으로 주치한다. 입 안의 아랫니가 아프고 오한이 나며 광대뼈 부근이 붓는 것은 상양으로 주치한다. 충치가 아프고 찬 것을 싫어하는 것은 삼간으로 주치한다. 충치의 통증은 합곡으로 주치한다. 입과 이의 통증은 온류로 주치한다. 충치의 통증은 청회와 충양으로 주치한다. 하품을 잘못한 것과 아랫니의 충치, 아랫니의 통증, 광대뼈 부근이 붓는 것은 하관으로 주치한다. 윗니의 충치가 아프고 찬 것을 싫어하는 것은 상관으로 주치한다. 아랫니에 충치가 생겨 윗니가 아픈 것은 액문(掖門)으로 주치한다. 치통은 사독으로 주치한다. 윗니의 충치로 붓는 것은 목창으로 주치한다. 윗니의 충치가 아프고 풍한을 싫어하는 것은 정영으로 주치한다. 치아의 충치 통증은 부백과 완골로 주치한다. 이로 씹지 못하고 잇몸이 붓는 것은 각손으로 주치한다. 윗니의 충치 통증은 양곡으로 주치한다. 충치의 통증은 소해로 주치한다.
〔 《 撮 》 〕風牙疼 : 太淵(一分 , 灸七壯 。 )
〔《촬(撮)》〕 풍으로 이가 아프면 태연(1푼을 찌르고 뜸 7장을 뜬다)을 쓴다.
〔 《 靈 》 〕齲齒痛 , 按其陽之來 , 有過者獨熱 , 在左左熱 , 在右右熱 , 在上上熱 , 在下下熱 。 (論疾診尺篇)
〔《영(靈)》〕 충치가 아프면 그 양이 오는 곳을 누른다. 병이 있는 곳만 유독 뜨거우니, 왼쪽에 있으면 왼쪽이 뜨겁고 오른쪽에 있으면 오른쪽이 뜨거우며, 위에 있으면 위가 뜨겁고 아래에 있으면 아래가 뜨겁다. (논질진척편)
齒搖齦露
이가 흔들리고 잇몸이 드러나는 것
〔垣〕 羌活散 治風寒濕犯腦痛 , 項筋急 , 牙齒動搖 , 內齦袒脫疼痛 。
〔원(垣)〕 강활산(羌活散). 풍한습이 침범하여 머리가 아프고 목덜미의 근이 당기며, 이가 흔들리고 안쪽 잇몸이 드러나 벗겨져 아픈 것을 치료한다.
麻黃(去根節) 白芷(各三錢) 羌活根(一錢半) 防風根(三錢) 藁本 歸身(各三分) 細辛根 柴胡根 升麻 蒼朮(各五分) 羊脛骨灰(二錢半) 草豆蔻 桂枝(各一錢)
마황(뿌리와 마디를 제거한다)·백지 각 3전, 강활근 1전 반, 방풍근 3전, 고본·귀신(歸身) 각 3푼, 세신근·시호근·승마·창출 각 5푼, 양경골회 2전 반, 초두구·계지 각 1전.
上細末 , 先用溫水漱口淨 , 搽之 , 其痛立止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낸다. 먼저 따뜻한 물로 입을 깨끗이 헹군 뒤 바르면 통증이 곧 멎는다.
黃連散 治冬天寒時分 , 風寒濕腦痛 , 項筋急 , 牙齒動搖疼痛 。
황련산(黃連散). 겨울의 추운 때에 풍한습으로 머리가 아프고 목덜미의 근이 당기며 이가 흔들리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麻黃根 草豆蔻皮 龍膽草(酒洗 。 各二錢) 生地(二錢) 羌活根(二錢半) 防風根(二分) 藁本(三分) 羊脛骨灰 歸身 熟地(各六分) 細辛根(少許) 升麻根 黃連(各一錢)
마황근·초두구피·용담초(술로 씻는다) 각 2전, 생지 2전, 강활근 2전 반, 방풍근 2푼, 고본 3푼, 양경골회·귀신(歸身)·숙지 각 6푼, 세신근 조금, 승마근·황련 각 1전.
上極細末 , 依前搽之 。
위의 약을 매우 곱게 가루 내어 앞의 방법대로 바른다.
〔 《 千 》 〕治牙齒根欲動脫 。 生地細銼 , 綿裹著齒上咂之 , 日三四 , 並咽汁 , 效 。
〔《천(千)》〕 이뿌리가 흔들려 빠지려는 것을 치료한다. 생지를 잘게 썰어 솜으로 싸서 이에 대고 하루 서너 번 빨며 그 즙도 삼키면 효과가 있다.
〔錢〕甘露飲子 治牙腫齒搖 。 (方見小兒痘腫咽痛 。 )
〔전(錢)〕 감로음자(甘露飲子). 이가 붓고 흔들리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소아의 두종인통 항목에 보인다.)
〔垣〕 牢牙散 治牙根肉綻有根 , 牙疳腫痛 , 動搖欲落 , 牙齒不長 , 牙黃口臭 , 宜用之妙 。 夏月亦可 。
〔원(垣)〕 뇌아산(牢牙散). 이뿌리의 살이 벌어져 뿌리가 있는 것(牙根肉綻有根), 아감으로 붓고 아픈 것, 이가 흔들려 빠지려는 것, 이가 자라지 않는 것, 이가 누렇고 입 냄새가 나는 것을 치료하니 쓰면 묘한 효과가 있다. 여름에도 쓸 수 있다.
升麻(四兩) 羌活(一兩) 羊脛骨灰(二兩) 龍膽草(一兩半 , 酒洗)
승마 4냥, 강활 1냥, 양경골회 2냥, 용담초(술로 씻는다) 1냥 반.
上為極細末 , 以紗羅子羅細 , 羊脛骨灰末和勻 , 臨臥擦牙 , 妙 。
위의 약을 매우 곱게 가루 내어 비단체로 곱게 친 다음 양경골회 가루와 고루 섞어 잠자리에 들 때 이에 문지르면 묘한 효과가 있다.
〔羅〕 牢牙散 擦牙 。
〔라(羅)〕 뇌아산(牢牙散). 이에 문지른다.
茯苓 石膏 龍骨(各一兩) 寒水石 白芷(各半兩) 細辛(三錢) 石燕(大者一 , 小者二)
복령·석고·용골 각 1냥, 한수석·백지 각 반 냥, 세신 3전, 석연(큰 것은 1, 작은 것은 2).
上為細末 , 早晚刷牙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아침저녁으로 이를 닦는다.
〔垣〕 麝香散 治熱多寒少 , 牙露根肉 , 斷脫血出 , 齒動欲落 , 大痛妨食 。 忤寒少 , 忤熱多 。
〔원(垣)〕 사향산(麝香散). 열이 많고 한이 적어 이와 뿌리의 살이 드러나고 끊어져 벗겨지며 피가 나오고, 이가 흔들려 빠지려 하며 몹시 아파 먹는 데 지장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찬 것은 조금 싫어하고 뜨거운 것은 많이 싫어한다.
麻黃 歸身 熟地 生地 人參 酒防己(各三分) 升麻(一錢) 草豆蔻 黃連(各錢半) 益智仁(二分半) 麝香(少許) 羊脛骨灰(二錢)
마황·귀신(歸身)·숙지·생지·인삼·술로 처리한 방기 각 3푼, 승마 1전, 초두구·황련 각 전 반(錢半), 익지인 2푼 반, 사향 조금, 양경골회 2전.
上細末 , 依前法搽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앞의 방법대로 바른다.
〔垣〕還少丹 常服牢牙齒 。 (方見治虛實法 。 )
〔원(垣)〕 환소단(還少丹). 늘 복용하면 이를 튼튼하게 한다. (처방은 허실을 치료하는 방법에 보인다.)
〔 《 本 》 〕治牙齒動搖 , 髭髯黃赤 , 一服 , 妙 。
〔《본(本)》〕 이가 흔들리고 콧수염과 턱수염이 누렇거나 붉은 것을 치료하니 한 번 쓰면 묘한 효과가 있다.
生薑(半斤) 生地(一斤 。 各洗淨 , 研取自然汁 , 渣留用)
생강 반 근, 생지 1근. 각각 깨끗이 씻어 갈아서 자연즙을 취하고 찌꺼기는 남겨 두었다가 쓴다.
上用不蛀皂角十莖 , 刮去黑皮並筋 , 將前藥汁蘸皂角慢火炙令黃 , 以藥汁盡為度 , 並前藥同入瓷罐 , 用火煅留性為末 。 牙齒動搖 , 用藥揩齒齦上 。 髭黃 , 用銀器盛藥末三錢 , 湯調 , 將藥汁蘸須 , 臨睡時用 , 次早已黑 , 三夜三次用之 , 其黑如漆 , 妙甚妙甚 。 此方常用 , 屢驗 。
위의 약에 좀먹지 않은 조각 10줄기를 쓰되 검은 껍질과 근을 긁어 없앤다. 앞의 약즙을 조각에 묻혀 약한 불에 누렇게 굽기를 약즙이 다할 때까지 하고, 앞의 약과 함께 사기 단지에 넣어 약성이 남도록 불에 구워 가루 낸다. 이가 흔들리면 이 약으로 이와 잇몸을 문지른다. 콧수염이 누러면 은그릇에 약가루 3전을 담아 끓인 물에 개고 약즙을 수염에 묻히되 잠들 때 쓰면 다음 날 아침에는 이미 검어진다. 사흘 밤에 세 번 쓰면 칠처럼 검어지니 매우 묘하고 매우 묘하다. 이 처방을 늘 써서 여러 차례 효험을 보았다.
〔 《 竹 》 〕 蒺藜散 治打動牙齒 。
〔《죽(竹)》〕 질려산(蒺藜散). 맞아서 이가 흔들리는 것을 치료한다.
蒺藜根燒灰 , 貼動牙即牢 。
질려근을 태워 재로 만들어 흔들리는 이에 붙이면 곧 단단해진다.
〔 《 千 》 〕治牙齦宣露 。 每旦以鹽水擦牙 , 後用熱湯含漱百遍 , 不過五日 , 齒即牢密 。
〔《천(千)》〕 잇몸이 드러나는 것을 치료한다. 매일 아침 소금물로 이를 문지른 뒤 뜨거운 물을 머금어 백 번 양치하면 닷새를 넘기지 않아 이가 단단하고 촘촘해진다.
治齒齦宣露 。 蚯蚓糞水和為泥 , 燒令極赤 , 研如粉 , 臘月豬脂和敷上 , 日三敷 , 瘥 。
잇몸이 드러나는 것을 치료한다. 지렁이 똥을 물에 섞어 진흙처럼 만들고 매우 붉어지도록 구워 가루처럼 간 다음 납월의 돼지기름과 섞어 그 위에 바른다. 하루 세 번 바르면 낫는다.
〔 《 本 》 〕取蛀牙本分法 。
〔《본(本)》〕 좀먹은 이를 뽑는 본분법(本分法).
硼砂(成塊者) 硃砂(各一錢) 硇砂(二錢) 川烏(七個) 砒(二錢 , 色黃白有光星者 , 以上各為末) 蟾酥(七個) 附子尖(十四個 。 各為末)
붕사(덩어리진 것)·주사 각 1전, 요사(硇砂) 2전, 천오 7개, 비(砒, 누렇고 희며 반짝이는 점이 있는 것) 2전. 이상은 각각 가루 낸다. 섬수 7개, 부자첨 14개. 각각 가루 낸다.
上和勻 , 五月五日合者佳 , 點藥於牙根上 。 良久 , 用手指揩下 , 次用後敷藥 。
위의 약을 고루 섞되 5월 5일에 합한 것이 좋다. 약을 이뿌리에 찍어 바르고 한참 뒤 손가락으로 문질러 떨어뜨린 다음 뒤의 바르는 약을 쓴다.
防風 荊芥(各五文) 乳香(十五文)
방풍·형개 각 5문, 유향 15문.
上為末 , 揩牙落處 , 並用些子塞牙落孔子內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이가 빠진 곳에 문지르고 조금을 이가 빠진 구멍 안에도 막아 넣는다.
此二方余見一道人貨藥取牙 , 一日常貨三兩貫 , 余厚賂始傳得 , 妙 。
이 두 처방은 내가 어떤 도인이 약을 팔며 이를 뽑아 주는 것을 보았는데, 하루에 늘 두세 관어치를 팔았다. 내가 후하게 사례하고서야 전수받았으니 묘하다.
〔世〕 落牙方
〔세(世)〕 이를 빠지게 하는 처방.
用馬肉十兩 , 信 、 巴豆各等分 , 銼馬肉片 , 以信 、 巴末拌勻 , 用石器盛 , 候出蟲 , 焙乾研末 , 於牙疼處出些血 , 點上隨落 , 妙 。
〔 《 本 》 〕取牙落不犯手 。
〔《본(本)》〕 손을 대지 않고 이를 빠지게 하는 방법.
草烏 蓽茇(各兩半) 川椒 細辛(各三兩)
초오·필발 각 냥 반(兩半), 천초·세신 각 3냥.
上細末 , 每少許揩患處自落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조금씩 아픈 곳에 문지르면 저절로 빠진다.
牙蛀牙不生
충치와 이가 나지 않는 것
〔海〕牙齒等齲 , 數年不愈 , 當作陽明蓄血治之 。 用桃仁承氣湯為細末 , 煉蜜丸 , 桐子大服之 。 好飲過者多得此疾 , 屢服有效 。 (桃仁承氣湯方見傷寒 。 )
〔해(海)〕 치아 등에 충치가 생겨 여러 해 낫지 않으면 양명에 혈이 쌓인 것으로 보고 치료해야 한다. 도인승기탕을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술 마시기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사람이 이 병에 많이 걸리는데, 여러 번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도인승기탕 처방은 상한에 보인다.)
〔丹〕治蛀牙痛 。 納藜蘆細末於孔中 , 勿咽津 , 神妙 。 又方 , 用江子香油燈上燒過 , 填入穴內 。
〔단(丹)〕 충치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여로를 곱게 가루 내어 구멍에 넣되 침을 삼키지 않으면 매우 묘하다. 또 다른 처방은 강자(江子)를 향유 등불 위에서 태워 구멍 안에 채워 넣는다.
〔世〕治蛀牙腫痛 。 用不蛀皂角一錠 , 去皮子 , 卻用巴豆 , 每於皂子處安巴豆一粒 , 用鹽泥固濟 , 燒灰研細末 , 用剜耳子抄少許 , 填入蛀牙內 。
〔세(世)〕 충치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벌레 먹지 않은 조각 1정(錠)의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조각 씨가 있던 자리마다 파두 한 알씩 넣는다. 소금 진흙으로 단단히 싸서 재가 되도록 태운 뒤 곱게 갈아 가루 내고, 귀이개로 조금 떠서 충치 안에 채워 넣는다.
〔 《 外 》 〕療齒齲痛有蟲 。 取雄雀糞 , 以綿裹塞孔內 , 日一二次易之 , 良 。
〔《외(外)》〕 충치가 아프고 벌레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수컷 참새의 똥을 솜으로 싸서 구멍 안에 막아 넣고 하루 한두 번 갈아 주면 좋다.
〔丹〕䘌齒 。 用蘆薈四分 , 炒研細 , 先用鹽揩淨齒 , 敷少許 。 一方 , 用蘆薈 、 白膠香塞蛀孔內 。 蛀牙 , 取松脂銳如錐者塞孔中 , 少頃蟲出脂上 。
〔단(丹)〕 이가 벌레 먹는 것(䘌齒). 노회 4푼을 볶아 곱게 갈고, 먼저 소금으로 이를 깨끗이 문지른 뒤 조금 바른다. 어떤 처방에는 노회와 백교향을 충치 구멍 안에 막아 넣는다. 충치에는 송진 중 송곳처럼 뾰족한 것을 취하여 구멍에 넣으면 잠시 뒤 벌레가 송진 위로 나온다.
〔 《 本 》 〕治牙疼 。
〔《본(本)》〕 이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鶴蝨 細辛 白芷 干茄(各等分)
학슬·세신·백지·마른 가지 각 같은 분량.
上件為末 , 每用少許揩痛處 , 如有蛀孔 , 用飯丸藥末塞孔中 , 立效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매번 조금씩 아픈 곳에 문지른다. 충치 구멍이 있으면 밥으로 약 가루를 환으로 만들어 구멍을 막으면 곧 효과가 있다.
〔世〕治牙蛀疼 。 用鶴蝨枝插患處 , 立愈 。
〔세(世)〕 충치로 아픈 것을 치료한다. 학슬의 가지를 아픈 곳에 꽂으면 곧 낫는다.
〔羅〕 麝香散
〔라(羅)〕 사향산(麝香散)
麝香(一錢) 銅綠(五分) 白芨 白礬(各二錢半) 白蘞(三錢半)
사향 1전, 동록 5푼, 백급·백반 각 2전 반, 백렴 3전 반.
上細末 , 每少許貼牙患處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조금씩 이의 아픈 곳에 붙인다.
〔丹〕蟲蝕牙根肉腐 。 用棘針燒取瀝敷十餘次 。 又 , 研雄黃末敷 , 愈 。
〔단(丹)〕 벌레가 갉아 이뿌리의 살이 썩는 데에는 가시나무의 가시를 태워 진액을 받아 열 번 남짓 바른다. 또 웅황을 갈아 가루 내어 바르면 낫는다.
〔梅〕治牙蟲痛不可忍 , 嚼薰陸香 , 咽其汁 , 立瘥 。 (即乳香之類 。 )
〔매(梅)〕 이의 벌레 때문에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훈륙향을 씹어 그 즙을 삼키면 곧 낫는다. (곧 유향의 종류이다.)
〔丹〕又方 , 治牙蟲腐爛 。 用棘針二百枚 , 用水二升 , 煮一升含之 , 妙 。
〔단(丹)〕 또 다른 처방으로 이의 벌레 때문에 썩어 문드러지는 것을 치료한다. 가시나무의 가시 200개에 물 2되를 써서 1되가 되도록 달여 머금으면 묘하다.
〔張〕治齲齒 。 以郁李根白皮水煮濃汁含之 , 冷即易之 , 效 。
〔장(張)〕 충치를 치료한다. 욱리근백피를 물로 진하게 달여 머금고 식으면 곧 갈아 주면 효과가 있다.
〔 《 山 》 〕蛀牙 。 溫米醋漱 , 出蟲自愈 。 又 , 風蛀牙疼 。 用香白芷 、 細辛煎漱之 。 又 , 絲瓜兒燒灰存性 , 擦之 。
〔《산(山)》〕 충치에는 따뜻한 쌀식초로 양치하면 벌레가 나와 저절로 낫는다. 또 풍충치로 이가 아픈 데에는 향백지와 세신을 달여 양치한다. 또 수세미를 성질이 남도록 태워 재를 만들어 문지른다.
〔 《 竹 》 〕蟲牙疼 。 天仙子不以多少 , 燒煙用竹筒抵牙引煙燻之 , 其蟲即死 , 永不再發 。
〔《죽(竹)》〕 충치로 아픈 데에는 천선자를 양에 구애받지 않고 태워 연기를 내어 대통을 이에 대고 연기를 끌어들여 쏘이면 그 벌레가 곧 죽어 영원히 재발하지 않는다.
〔世〕治蛀牙 。 用小瓦片置油拌韭子 , 燒煙 , 閣在水碗上 , 恰用漏斗覆之 , 以蛀牙受漏斗口中煙 , 其牙內蟲如針者 , 皆落水碗中 , 累效 。
〔세(世)〕 충치를 치료한다. 작은 기와 조각에 기름으로 버무린 구자를 놓고 태워 연기를 내며 물그릇 위에 걸쳐 놓는다. 깔때기로 꼭 덮고 충치에 깔때기 주둥이에서 나오는 연기를 쐬면 이 속의 바늘 같은 벌레가 모두 물그릇에 떨어진다. 여러 번 효과가 있었다.
〔羅〕 救苦散 治一切牙痛及塞風蛀牙疼 。
〔라(羅)〕 구고산(救苦散). 모든 치통을 치료하며, 풍충치로 아픈 곳을 막아 주기도 한다.
草烏 川烏 桂花 良薑 紅豆 胡椒 蓽茇 細辛(各五分) 石膏 官桂(各三錢)
초오·천오·계화·양강·홍두·호초·필발·세신 각 5푼, 석고·관계 각 3전.
上細末 , 先漱淨裡外 , 乾摻之 , 出涎立愈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먼저 안팎을 깨끗이 양치한 뒤 마른 채 뿌리면 침이 나오면서 곧 낫는다.
蓽茇散 治風蛀牙疼 。
필발산(蓽茇散). 풍충치로 이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蓽茇(二錢) 蠍梢 高良薑(各一分) 草烏尖(五分)
필발 2전, 갈초·고량강 각 1푼, 초오첨 5푼.
上為細末 , 每用半字 , 先含水一口應痛處 , 鼻內搐上 , 吐了水 , 用指黏藥少許擦牙疼痛處 , 兼治偏正頭疼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반 자(字)를 쓴다. 먼저 물 한 모금을 머금어 아픈 곳에 닿게 하고 코 안으로 약을 들이마신 뒤 물을 뱉는다. 손가락에 약을 조금 묻혀 이가 아픈 곳에 문지른다. 편두통과 정두통도 함께 치료한다.
〔 《 經 》 〕治大人小兒多年牙齒不生 。 用黑豆三十粒 , 牛糞火內燒令煙盡 , 細研 , 入麝香少許 , 一處研勻 。 先以針挑不生牙處令血出 , 用藥少許揩 , 不得見風 , 忌酸鹹物 。
〔《경(經)》〕 어른과 아이가 여러 해 이가 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검은콩 30알을 쇠똥 불 속에서 연기가 다 없어지도록 태워 곱게 갈고 사향을 조금 넣어 한데 고루 간다. 먼저 침으로 이가 나지 않는 곳을 찔러 피가 나오게 한 뒤 약을 조금 문지른다. 바람을 쐬어서는 안 되며 신맛과 짠맛이 나는 것을 금한다.
發黃白
머리털이 누렇거나 희어지는 것
腎主發 。 經云 : 腎之合血也 , 其榮發者是也 。
신은 머리털을 주관한다. 경에서 “신이 합하는 것은 혈이며 그 영화가 머리털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海〕 張天師草還丹 此藥久服輕身 , 隨風而去 , 如列子之乘虛也 , 若發白者從根而黑 , 如未白者永不白 。 有不信者 , 將藥拌飯與白貓吃 , 一月即黑 。
〔해(海)〕 장천사초환단(張天師草還丹). 이 약을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져 바람을 따라 떠나가니 열자가 허공을 타는 것과 같다. 머리털이 희어진 사람은 뿌리부터 검어지고, 아직 희어지지 않은 사람은 영원히 희어지지 않는다.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약을 밥에 섞어 흰 고양이에게 먹이면 한 달 만에 곧 검어진다.
地骨皮 生地 石菖蒲 牛膝 遠志(去心) 菟絲子(酒浸三宿 , 炒黃)
지골피·생지·석창포·우슬·원지(심을 제거한다)·토사자(술에 사흘 밤 담갔다가 누렇게 볶는다).
上冬等分 , 為細末 , 煉蜜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空心溫酒送下 。 鹽湯亦得 。 修制忌女人雞犬見 。 (此上少陰下厥陰藥也 。 )
위의 약을 동등분(冬等分)으로 하여 곱게 가루 내고 졸인 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알씩 빈속에 따뜻한 술로 삼킨다. 소금물도 괜찮다. 수제할 때에는 여자와 닭, 개가 보는 것을 꺼린다. (이는 위로는 소음, 아래로는 궐음의 약이다.)
〔垣〕 青絲散 補虛牢牙 , 黑髭鬚 。
〔원(垣)〕 청사산(青絲散). 허한 것을 보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며 콧수염과 턱수염을 검게 한다.
香白芷 白茯苓(各五錢) 母丁香 細辛 當歸 川芎 甘草 甘松(各三錢) 升麻 旱蓮草 地骨皮 生地 熟地 青鹽 破故紙(各二錢) 寒水石(七錢 , 煅) 香附米(一兩 , 生薑汁浸一宿 , 炒) 何首烏(一兩) 麝香(五分) 高茶末
향백지·백복령 각 5전, 모정향·세신·당귀·천궁·감초·감송 각 3전, 승마·한련초·지골피·생지·숙지·청염·파고지 각 2전, 한수석 7전(불에 달군다), 향부미 1냥(생강즙에 하룻밤 담갔다가 볶는다), 하수오 1냥, 사향 5푼, 고차말(高茶末).
上為細末 , 庚日為始 , 背東面西擦牙 , 早不見日 , 夜不見燈 , 刷畢咽藥 , 余津潤髭 , 一月白者頓黑 。 忌食蘿蔔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경일에 시작하여 동쪽을 등지고 서쪽을 향해 이를 문지른다. 아침에는 해를 보지 않고 밤에는 등불을 보지 않으며, 닦기를 마치면 약을 삼키고 남은 침으로 수염을 적신다. 한 달이면 흰 것이 갑자기 검어진다. 무를 먹지 않는다.
〔 《 本 》 〕治髭發黃黑 。 (方見牙動搖雜門方條 。 )
〔《본(本)》〕 수염과 머리털이 누렇거나 검은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이가 흔들리는 것의 잡문방 조항에 보인다.)
〔 《 草 》 〕李卿換白髮方云 : 刮老生薑皮一大升 , 於鐺中以文武火煎之 , 不得令過沸 , 其鐺惟得多油膩者尤佳 , 更不須洗刮 , 便以姜皮置鐺中密封固濟 , 勿令通氣 , 令一精細人守之 , 地色未分時 , 便須煎之 , 緩緩不得令火急 , 如其人稍疲 , 即換人看火 , 一伏時即成 , 置於瓷缽中 , 研極細 。 李方雖曰一伏時 , 若火候勻 , 至日西即藥成也 。 使時以小簪腳蘸取如麻子大 , 先於白髮下點藥訖 , 然後拔之 , 再點 , 以手指熟撚之 , 令入肉 , 第四日當有黑者生 , 神效 。
〔《초(草)》〕 이경의 흰머리를 바꾸는 처방에서 말하였다. 늙은 생강의 껍질 큰 되로 1되를 긁어 내어 솥에서 문무화로 달이되 지나치게 끓어오르게 해서는 안 된다. 그 솥은 기름때가 많은 것이 더욱 좋으며 다시 씻거나 긁어 내지 않는다. 곧 생강 껍질을 솥에 넣어 밀봉하고 단단히 봉하여 공기가 통하지 않게 한다. 꼼꼼한 사람 한 명이 지키게 하며, 땅빛이 아직 구별되지 않을 때 곧 달이기 시작하되 천천히 하여 불이 세지 않게 한다. 그 사람이 조금 피곤해지면 곧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 불을 보게 한다. 한 복시(伏時)가 되면 완성되니 사기 사발에 담아 아주 곱게 간다. 이씨의 처방에서는 한 복시라 하였으나 불의 세기가 고르면 해가 서쪽으로 기울 때 약이 완성된다. 쓸 때에는 작은 비녀 다리로 삼씨만큼 찍어 먼저 흰머리 아래에 약을 바른 뒤 머리털을 뽑고 다시 바른다. 손가락으로 충분히 비벼 살 속으로 들어가게 하면 넷째 날에 마땅히 검은 것이 생겨나니 신묘한 효과가 있다.
〔梅〕治年少發白 , 拔去白者 。 以白蜜塗毛孔中 , 即生黑髮 。 不生 , 取桐子搗汁塗上 , 必生黑者 。
〔매(梅)〕 젊은 나이에 머리털이 희어진 것을 치료한다. 흰 것을 뽑아 버리고 백밀을 털구멍에 바르면 곧 검은 머리털이 난다. 나지 않으면 오동나무씨를 찧어 즙을 내어 바르면 반드시 검은 것이 난다.
〔 《 千 》 〕療發黃 。 熊脂塗髮梳之 , 散頭入床底 , 伏地一食頃即出 , 便盡黑 , 不一升脂 , 驗 。
〔《천(千)》〕 머리털이 누런 것을 치료한다. 곰의 기름을 머리털에 바르고 빗질한 뒤 머리털을 풀고 침상 밑으로 들어가 땅에 엎드려 한 끼 밥 먹을 만큼 있다가 나오면 곧 모두 검어진다. 기름 1되도 들지 않으며 효과가 있다.
發落不生
머리털이 빠지고 나지 않는 것
〔垣〕脈弦氣弱 , 皮毛枯槁 , 發脫落 , 黃耆建中湯主之 。 發脫落及臍下痛 , 四君子湯加熟地 。
〔원(垣)〕 맥이 현하고 기가 약하며 피부와 털이 말라 머리털이 빠지면 황기건중탕이 주치한다. 머리털이 빠지고 배꼽 아래가 아프면 사군자탕에 숙지를 더한다.
〔丹〕胡氏年十七八歲 , 發脫不留一莖 , 飲食起居如常 , 脈微弦而澀 , 輕重皆同 。 予曰 : 此厚味成熱 , 濕痰在膈間 。 又日多吃梅 , 酸味收濕熱之痰 , 隨上升之氣至於頭 , 蒸熏髮根之血 , 漸成枯槁 , 遂一時盡脫 。 遂處以補血升散之藥 , 用防風通聖散去芒硝 , 惟大黃三度酒炒 , 兼以四物湯酒製合和 , 作小劑煎 , 以灰湯入水頻與之 。 兩月餘後診其脈 , 濕熱漸解 , 停藥 , 淡味調養 。 又二年 , 髮長如初而愈 。
〔단(丹)〕 호씨가 열일고여덟 살에 머리털이 빠져 한 가닥도 남지 않았으나 음식과 기거는 평상시와 같았다. 맥은 약간 현하면서 삽하였고 가볍게 짚으나 무겁게 짚으나 같았다. 내가 말하였다. “이는 기름진 맛이 열을 이루어 습담이 가슴 사이에 있는 것이다. 또 날마다 매실을 많이 먹어 신맛이 습열의 담을 거두어들이니, 올라가는 기를 따라 머리에 이르러 모근의 혈을 찌고 쐬어 점차 마르게 하였으므로 마침내 한꺼번에 모두 빠진 것이다.” 마침내 보혈하고 위로 올려 흩어 주는 약을 처방하였다. 방풍통성산에서 망초를 빼고 다만 대황은 술로 세 차례 볶으며, 사물탕을 술로 법제하여 함께 섞고 적은 분량으로 달였다. 회탕(灰湯)을 물에 넣어 자주 주었다. 두 달 남짓 뒤 맥을 짚으니 습열이 점차 풀려 약을 끊고 담백한 음식으로 조양하였다. 다시 2년이 지나 머리털이 처음처럼 자라 나았다.
〔竹〕 滋榮散 長養髮 , 發落最宜 。
〔죽(竹)〕 자영산(滋榮散). 머리털을 길러 자라게 하니 머리털이 빠지는 데 가장 알맞다.
生薑(焙乾) 人參(一兩)
생강(불에 쬐어 말린다), 인삼 1냥.
上細末 , 每用生薑一塊 , 切斷蘸藥末於發落處擦之 , 二日一次用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생강 한 덩어리를 잘라 약 가루를 묻혀 머리털이 빠진 곳을 문지른다. 이틀에 한 번 쓴다.
〔世〕 三聖膏 治髭發脫落 , 能令再生 。
〔세(世)〕 삼성고(三聖膏). 수염과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치료하여 다시 나게 한다.
黑附子 蔓荊子 柏子仁(各半兩)
흑부자·만형자·백자인 각 반 냥.
上為末 , 烏雞脂和勻 , 搗研 , 干置瓦合內 , 封固 , 百日取出 。 塗在髭發脫處 , 三五日即生 , 自然牢壯不脫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검은 닭의 기름과 고루 섞고 찧어 갈아 말린 채 질그릇 합 안에 넣어 단단히 봉한 뒤 백 일이 되면 꺼낸다. 수염과 머리털이 빠진 곳에 바르면 사흘에서 닷새 만에 곧 나며 저절로 단단하고 튼튼해져 빠지지 않는다.
〔 《 本 》 〕甜瓜葉 , 治人無發 , 搗汁塗之即生 。
〔《본(本)》〕 참외 잎은 사람의 머리털이 없는 것을 치료하니 찧어 즙을 내어 바르면 곧 난다.
〔 《 千 》 〕治發落不生 , 令長 。 麻子一升 , 熬令黑 , 壓油以敷頭髮上 , 妙 。
〔《천(千)》〕 머리털이 빠져 나지 않는 것을 치료하여 자라게 한다. 마자 1되를 검게 되도록 볶아 기름을 짜서 머리털에 바르면 묘하다.
〔 《 聖 》 〕治生眉毛 。 用七月烏麻花陰乾為末 , 生烏麻油浸 , 每夜敷之 。 烏麻即秋麻是也 。
〔《성(聖)》〕 눈썹이 나게 한다. 7월의 오마화를 그늘에 말려 가루 내고 생 오마유에 담가 매일 밤 바른다. 오마는 곧 추마이다.
二陰
이음(二陰)
〔 《 素 》 〕北方黑色入通於腎 , 開竅於二陰 。 (金匱真言論)
〔《소(素)》〕 북방의 검은색은 들어가 신과 통하고 이음에 구멍을 연다. (금궤진언론)
前陰縮縱等疾 , 屬肝經 , 病見肝部 。 後陰痔脫肛等疾 , 屬大腸腑 , 病見肺部 。
전음이 오그라들거나 늘어지는 등의 질환은 간경에 속하니 병은 간부에 보인다. 후음의 치질과 탈항 등의 질환은 대장부에 속하니 병은 폐부에 보인다.
欠嚏
하품과 재채기
腎主欠嚏 。 經云 : 腎為欠為嚏是也 。
신은 하품과 재채기를 주관한다. 경에서 “신은 하품이 되고 재채기가 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運氣 欠嚏有三 :
운기에서 하품과 재채기에는 세 가지가 있다.
一曰寒 。 經云 : 太陽司天 , 寒氣下臨 , 心氣上從 , 寒清時舉 , 鼽嚏喜悲數欠是也 。
첫째는 한이다. 경에서 “태양이 사천하여 한기가 아래에 임하고 심기가 위에서 따르며 차고 서늘한 기운이 때때로 일어나면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를 하며 슬퍼하기 좋아하고 자주 하품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二曰火 。 經云 : 少陽司天之政 , 三之氣 , 炎暑至 , 民病嚏欠是也 。
둘째는 화이다. 경에서 “소양이 사천하는 정사에서 삼지기에는 무더위가 이르러 사람들이 재채기와 하품을 하는 병을 앓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三曰濕鬱其火 。 經云 : 陽明司天之政 , 初之氣 , 陰始凝 , 民病中熱嚏欠是也 。
셋째는 습이 그 화를 막는 것이다. 경에서 “양명이 사천하는 정사에서 초지기에는 음이 처음 엉기니 사람들이 속에 열이 나고 재채기와 하품을 하는 병을 앓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欠伸
하품과 기지개
二陽一陰發病 , 主驚駭背痛 , 善噫善欠 。 (全文見診病傳變 王注云 : 氣鬱於胃 , 故欠生焉 。 )
이양과 일음에 병이 생기면 놀라고 등이 아프며 트림과 하품을 잘하는 것을 주관한다. (전문은 진병전변에 보인다. 왕의 주에서 “기가 위에 막히므로 하품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運氣 欠伸皆屬風 。 經云 : 厥陰在泉 , 風淫所勝 , 病善伸數欠 , 治以辛是也 。
운기에서 하품과 기지개는 모두 풍에 속한다. 경에서 “궐음이 재천(在泉)하여 풍음이 성하면 기지개를 잘 켜고 자주 하품하는 병이 생기니 매운맛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仲〕中寒家善欠 。
〔중(仲)〕 한사에 맞은 사람은 하품을 잘한다.
〔 《 靈 》 〕黃帝曰 : 人之欠者 , 何氣使然 ? 岐伯曰 : 衛氣晝日行於陽 , 夜半則行於陰 , 陰者主夜 , 夜者臥 , 陽者主上 , 陰者主下 , 故陰氣積於下 , 陽氣未盡 , 陽引而上 , 陰引而下 , 陰陽相引 , 故數欠 。 陽氣盡 , 陰氣盛 , 則目瞑 ; 陰氣盡 , 陽氣盛 , 則寤矣 。 瀉足少陰 , 補足太陽 。 (口問篇)
〔《영(靈)》〕 황제가 물었다. “사람이 하품하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하는 것인가?” 기백이 말하였다. “위기는 낮에는 양을 운행하고 한밤에는 음을 운행합니다. 음은 밤을 주관하고 밤에는 누우며, 양은 위를 주관하고 음은 아래를 주관합니다. 그러므로 음기가 아래에 쌓였으나 양기가 아직 다하지 않으면 양은 끌어 위로 올라가고 음은 끌어 아래로 내려가 음양이 서로 끌어당기므로 자주 하품합니다. 양기가 다하고 음기가 성하면 눈을 감으며, 음기가 다하고 양기가 성하면 깨어납니다. 족소음을 사하고 족태양을 보합니다.” (구문편)
針灸 欠伸有二法 , 此篇經文取足少陰太陽 , 是其一也 。 其二取胃 , 經云 : 胃足陽明之脈 , 是動則病振寒 , 善伸數欠 , 視盛虛實寒陷下調之也 。
침구로 하품과 기지개를 치료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 편의 경문에서 족소음과 족태양을 취한 것이 첫째이다. 둘째는 위를 취하는 것으로, 경에서 “위 족양명의 맥이 시동하면 떨리며 춥고 기지개를 잘 켜고 자주 하품하는 병이 생기니 성함·허함·실함·차가움과 함하를 살펴 조절한다.”라고 하였다.
嚏
재채기
〔河〕嚏 , 鼻中因癢而氣噴作於聲也 。 鼻為肺竅 , 癢為火化 , 心火邪熱干於陽明 , 發於鼻而癢則嚏也 。 或故以物擾之 , 癢而嚏者 , 擾癢屬火故也 。 或視日而嚏者 , 由目為五臟神華 , 太陽真火晃曜於目 , 心神躁亂而熱發於上 , 則鼻中癢而嚏也 。
〔하(河)〕 체(嚏)는 코 안이 가려워 기가 뿜어 나오면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코는 폐의 구멍이고 가려움은 화의 변화이니, 심화의 사열이 양명을 침범하여 코에서 나타나 가려우면 재채기를 한다. 혹 일부러 물건으로 자극하여 가렵고 재채기를 하는 것은 자극으로 가려워지는 것이 화에 속하기 때문이다. 혹 해를 보고 재채기를 하는 것은 눈이 오장 신명의 정화이므로 태양의 진화가 눈을 눈부시게 비추어 심신이 조급하고 어지러워지며 열이 위에서 생겨 코 안이 가렵고 재채기를 하는 것이다.
運氣 嚏有三 :
운기에서 재채기에는 세 가지가 있다.
一曰熱火 。 經云 : 少陰司天之政 , 熱病生於上 , 民病血溢鼽嚏 。 又云 : 少陰司天 , 熱氣下臨 , 肺氣上從 , 病嚏鼽衄 。 又云 : 少陰之復 , 燠熱內作 , 煩躁鼽嚏 。 又云 : 少陽所至為鼽嚏 。 又云 : 少陽司天 , 火氣下臨 , 肺氣上從 , 咳嚏鼽衄 , 治以諸寒是也 。
첫째는 열화이다. 경에서 “소음이 사천하는 정사에는 열병이 위에서 생기니 사람들이 피가 넘쳐 나오고 콧물이 흐르며 재채기하는 병을 앓는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이 사천하여 열기가 아래에 임하고 폐기가 위에서 따르면 재채기와 콧물, 코피의 병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이 복하면 따뜻한 열이 안에서 일어나 번조하고 콧물이 흐르며 재채기를 한다.”라고 하였다. 또 “소양이 이르면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를 한다.”라고 하였다. 또 “소양이 사천하여 화기가 아래에 임하고 폐기가 위에서 따르면 기침과 재채기를 하고 콧물과 코피가 나니 여러 찬 것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二曰金不及火乘之 。 經曰 : 金不及曰從革 , 從革之紀 , 其病嚏咳鼽衄 , 從火化者是也 。
둘째는 금이 불급하여 화가 침범하는 것이다. 경에서 “금이 불급한 것을 종혁이라 하며, 종혁의 해에는 재채기와 기침, 콧물과 코피의 병이 생기니 화의 변화를 따른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三曰燥金 。 經云 : 陽明所至 , 為鼽嚏是也 。
셋째는 조금이다. 경에서 “양명이 이르면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를 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 《 靈 》 〕黃帝曰 : 人之嚏者 , 何氣使然 ? 岐伯曰 : 陽氣和利 , 滿於心 , 出於鼻 , 故為嚏 , 補足太陽榮眉本 , 一曰眉上也 。 (口問篇 眉本 , 恐攢竹穴 。 )
〔《영(靈)》〕 황제가 물었다. “사람이 재채기하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하는 것인가?” 기백이 말하였다. “양기가 조화롭고 순조로워 심에 가득 차서 코로 나오므로 재채기를 합니다. 족태양의 영(榮)인 눈썹 뿌리를 보하는데, 일설에는 눈썹 위라고 합니다.” (구문편. 눈썹 뿌리는 아마 찬죽혈일 것이다.)
〔 《 撮 》 〕腠理不密 , 噴嚏不已 : 風門(一分 , 沿皮向後一寸半 , 補一呼 。 )
〔《촬(撮)》〕 주리가 치밀하지 못하여 재채기가 그치지 않는 데에는 풍문을 쓴다. (1푼, 피부를 따라 뒤쪽으로 1촌 반 들어가 한 번 숨을 내쉬는 동안 보한다.)
〔仲〕其人清涕出 , 發熱色和者善嚏 。
〔중(仲)〕 그 사람이 맑은 콧물을 흘리고 열이 나며 안색이 조화로우면 재채기를 잘한다.
身體拘急
몸이 당기고 뻣뻣해지는 것
運氣 拘急屬寒 , 及寒濕風濕 。 經云 : 諸寒收引 , 皆屬於腎 。 又云 : 太陰司天之政 , 民病寒厥拘急 。 初之氣 , 風濕相搏 , 民病經絡拘強 , 關節不利 , 治法蓋小續命湯 、 仲景三黃湯之類是也 。
운기에서 구급은 한과 한습, 풍습에 속한다. 경에서 “모든 한으로 오그라들고 당기는 것은 모두 신에 속한다.”라고 하였다. 또 “태음이 사천하는 정사에는 사람들이 한궐과 구급의 병을 앓는다. 초지기에 풍과 습이 서로 부딪치면 사람들이 경락이 당기고 뻣뻣하며 관절이 순조롭지 못한 병을 앓는다.”라고 하였다. 치료법은 대체로 소속명탕과 중경의 삼황탕 같은 종류이다.
夢遺
몽유(夢遺)
〔丹〕精滑專主濕熱 , 用黃柏 、 知母 、 牡蠣 、 蛤粉 。 夢遺專主熱 , 與帶下同治法 。
〔단(丹)〕 정이 새는 것은 오로지 습열을 주로 보아 황백·지모·모려·합분을 쓴다. 몽유는 오로지 열을 주로 보아 대하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한다.
〔 《 本 》 〕治夢遺有數種 : 下元虛憊 , 精不禁者 , 宜服茴香丸 。 年壯氣盛 , 久節淫欲 , 經絡壅滯者 , 宜服清心丸 。 有情欲淫動 , 經謂所願不得 , 名曰白淫 , 宜良方茯苓散 。 正如瓶中煎湯 , 氣盛盈溢者 , 如瓶中沸湯而溢 。 欲動心邪者 , 如瓶傾側而出 , 憊虛不禁者 , 如瓶中有罅而漏 , 不可一概用藥也 。 又有一說 。 經曰 : 腎氣閉即精泄 。《 素問 》 云 : 腎者作強之官 , 伎巧出焉 。 又曰 : 腎藏精 。 蓋腎能攝精氣以生育人倫者也 , 或育或散 , 皆主於腎 。 今腎氣衰則一身之精氣無所管攝 , 故妄行而出不時也 。 豬苓丸一方 , 正為此設 。
〔《본(本)》〕 몽유를 치료하는 데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하원이 허약하여 정을 금하지 못하는 사람은 회향환을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나이가 젊고 기가 왕성하나 오랫동안 음욕을 절제하여 경락이 막힌 사람은 청심환을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정욕이 음란하게 움직이는 경우는 경에서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한 것이다.”라고 하며 백음이라 하였으니 양방의 복령산이 마땅하다. 이는 마치 병 안에서 물을 끓이는 것과 같아서, 기가 왕성하여 넘쳐흐르는 것은 병 안의 끓는 물이 넘치는 것과 같고, 욕정이 움직여 마음이 사악해진 것은 병이 기울어 쏟아지는 것과 같으며, 허약하여 금하지 못하는 것은 병에 틈이 있어 새는 것과 같으니 일률적으로 약을 써서는 안 된다. 또 다른 설이 있다. 경에서 “신기가 막히면 곧 정이 샌다.”라고 하였다. 《소문》에서 “신은 작강의 관이니 기교가 여기에서 나온다.”라고 하였으며, 또 “신은 정을 저장한다.”라고 하였다. 신은 정기를 거두어 인간을 생육하게 할 수 있는 것이므로 생육하거나 흩어지는 것이 모두 신에 달려 있다. 이제 신기가 쇠하면 온몸의 정기를 관장하여 거두어들이는 것이 없어 함부로 움직여 때가 아닌데도 나온다. 저령환 한 처방은 바로 이를 위하여 마련한 것이다.
〔 《 內 》 〕內傷氣血不能固守夢遺者 , 當補以八物湯加減 , 吞樗根皮丸 。
〔《내(內)》〕 내상으로 기혈이 굳게 지키지 못하여 몽유하는 사람은 팔물탕을 가감하여 보하면서 저근피환을 삼켜야 한다.
〔垣〕面色白而不澤 《 難經 》 云 : 肺太過則令人面白善嚏 , 悲愁不樂欲哭 。 面色白為寒 , 脈沉厥急 , 按之空虛 , 色白脫氣 , 又為脫血 , 又為脫津 , 又為脫液 , 又為脫精 , 又為脫神 , 是元神漂浮乎外 , 將離體之象也 。 其脈按之不鼓 , 猶為亡陽 , 況虛空者乎 ? 病乃陰寒極矣 。 若脈或盛大而澀 , 猶為中寒之病也 , 況虛空者乎 ? 宜峻補之 。
〔원(垣)〕 얼굴빛이 희면서 윤택하지 않은 것. 《난경》에서 “폐가 태과하면 사람의 얼굴이 희어지고 재채기를 잘하며 슬퍼하고 근심하여 즐겁지 않고 울고 싶어 한다.”라고 하였다. 얼굴빛이 흰 것은 한이며, 맥이 침하고 궐급하며 눌러 보면 텅 빈 것이다. 빛이 흰 것은 기가 빠진 것이고, 또한 혈이 빠진 것이며 진이 빠진 것이고 액이 빠진 것이며 정이 빠진 것이고 신이 빠진 것이다. 이는 원신이 밖으로 떠돌아 장차 몸을 떠나려는 형상이다. 그 맥을 눌렀을 때 뛰지 않는 것도 망양인데, 하물며 텅 빈 경우이겠는가? 병은 음한이 극심한 것이다. 맥이 혹 성대하면서 삽한 것도 한사에 맞은 병인데, 하물며 텅 빈 경우이겠는가? 마땅히 강하게 보해야 한다.
巴戟丸 治肝腎俱虛 , 收斂精氣 , 補其元陽 , 充悅肌膚 , 進美飲食 。
파극환(巴戟丸). 간과 신이 모두 허한 것을 치료하여 정기를 거두어들이고 그 원양을 보하며 피부를 충실하고 윤택하게 하고 음식을 잘 먹게 한다.
五味子 川巴戟(去心) 肉蓯蓉(酒洗) 菟絲子(炒) 人參 白朮 熟地 骨碎補(去毛) 茴香 牡蠣 白龍骨 覆盆子 益智仁(各等分)
오미자·천파극(심을 제거한다)·육종용(술로 씻는다)·토사자(볶는다)·인삼·백출·숙지·골쇄보(털을 제거한다)·회향·모려·백용골·복분자·익지인 각 같은 분량.
上為末 , 煉蜜丸 , 桐子大 。 每服三十丸 , 空心食前米飲下 , 日二三服 。 補精止汗 。 (虛甚者 , 用八物湯吞之 。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알씩 빈속에 식전에 미음으로 삼키며 하루 두세 번 복용한다. 정을 보하고 땀을 그치게 한다. (허함이 심한 사람은 팔물탕으로 삼킨다.)
〔 《 本 》 〕治遺精夢泄 , 關鎖不固 , 金鎖丹 , 亦名 茴香丸 。
〔《본(本)》〕 유정과 몽설로 관문이 단단하지 못한 것을 치료하는 금쇄단(金鎖丹)은 회향환(茴香丸)이라고도 한다.
舶上茴香 葫蘆巴 破故紙 白龍骨(各一兩) 木香(一兩半) 胡桃(三十個 , 研) 羊腎膏(三對 , 取開 , 用鹽半兩擦炙熟 , 研如膏
박상회향·호로파·파고지·백용골 각 1냥, 목향 1냥 반, 호두 30개(간다), 양신고 3쌍(갈라서 소금 반 냥으로 문질러 구워 익히고 고약처럼 간다).
上五味為末 , 下二味同研成膏 , 和酒浸蒸餅杵熟丸 , 如桐子大 。 每服三五十丸 , 空心鹽湯下 。
위의 다섯 가지 약은 가루 내고 아래의 두 가지는 함께 갈아 고약처럼 만든다. 술에 담근 증병과 섞어 충분히 찧어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50알씩 빈속에 소금물로 삼킨다.
〔羅〕 固真丹
〔라(羅)〕 고진단(固真丹)
晚蠶蛾(一兩) 肉蓯蓉 白茯苓 益智(各一兩) 龍骨
만잠아 1냥, 육종용·백복령·익지 각 1냥, 용골.
上用鹿角膠酒浸化開 , 丸桐子大 。 每服三粒 , 空心溫酒下 , 乾物壓之 。
위의 약은 녹각교를 술에 담가 녹인 것으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세 알씩 빈속에 따뜻한 술로 삼키고 마른 음식으로 눌러 준다.
補真玉露丸 治陽虛陰盛 , 精脫淫濼脛酸 。 (一方無茯苓 。 )
보진옥로환(補真玉露丸). 양이 허하고 음이 성하여 정이 빠져나가며 음락(淫濼)이 있고 정강이가 시큰한 것을 치료한다. (어떤 처방에는 복령이 없다.)
白茯苓(去皮) 白龍骨(水飛) 韭子(酒浸 , 炒) 菟絲子(酒浸 。 各等分 , 火日修合)
백복령(껍질을 제거한다)·백용골(수비한다)·구자(술에 담갔다가 볶는다)·토사자(술에 담근다) 각 같은 분량. 화일에 수합한다.
上為末 , 煉蜜丸 , 如桐子大 。 每服五十丸 , 溫酒下 , 鹽湯亦得 , 空心食前服 , 少時以美膳壓之 。 ( 《 梅師方 》 止用龍骨四分 , 韭子五合為散 , 空心 , 酒調服方寸匕 , 治失精暫睡即泄 。《 聖惠方 》 止用韭子微炒為散 , 食前酒下二錢匕 , 治夢中泄精 。《 外臺 》 方用新韭子二升 , 十月霜後枯者 , 好酒八合浸一宿 , 明日日色好 , 令童子向南搗一萬杵 , 平旦溫酒服方寸匕 , 治虛勞尿精 , 再服立瘥 。 此龍骨 、 韭子為泄精要藥也 。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50알씩 따뜻한 술로 삼키며 소금물도 괜찮다. 빈속에 식전에 복용하고 잠시 뒤 좋은 음식으로 눌러 준다. (《매사방》에서는 용골 4푼과 구자 5홉만 가루 내어 빈속에 술에 타서 방촌비로 복용하여 잠깐 잠들기만 해도 정이 새는 것을 치료한다. 《성혜방》에서는 구자만 살짝 볶아 가루 내어 식전에 술로 2전비씩 복용하여 꿈속에서 정이 새는 것을 치료한다. 《외대》의 처방에서는 10월 서리 뒤에 마른 새 구자 2되를 좋은 술 8홉에 하룻밤 담근다. 이튿날 햇빛이 좋으면 동자가 남쪽을 향해 만 번 찧게 하고 이른 아침에 따뜻한 술로 방촌비를 복용하여 허로로 정이 소변에 나오는 것을 치료하니 두 번 복용하면 곧 낫는다. 이 용골과 구자는 정이 새는 데 중요한 약이다.)
〔梅〕治精滑久不固 , 牡蠣不拘多少 , 砂鍋內醋淬七次 , 細末醋糊丸 , 桐子大 。 每五十丸 , 空心鹽湯下 。
〔매(梅)〕 정이 새어 오랫동안 단단해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모려를 양에 구애받지 않고 질솥(砂鍋) 안에서 식초로 일곱 번 담금질하고 곱게 가루 내어 식초로 쑨 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50알씩 빈속에 소금물로 삼킨다.
上龍骨 、 牡蠣治夢遺例 。 王元珪虛而泄精 , 脈弦大 , 累與加減八物湯 , 吞河間秘真丸及珍珠粉丸 , 其泄不止 。 後用五倍子一兩 , 茯苓二兩 , 為丸服之良愈 。 此則五倍子澀脫之功 , 敏於龍骨 、 蛤粉也 。
위는 용골과 모려로 몽유를 치료하는 예이다. 왕원규가 허하여 정이 새고 맥이 현대하여, 여러 번 팔물탕을 가감해 주면서 하간의 비진환과 진주분환을 삼키게 하였으나 새는 것이 그치지 않았다. 뒤에 오배자 1냥과 복령 2냥으로 환을 만들어 복용하게 하니 잘 나았다. 이는 오배자가 빠져나가는 것을 수렴하는 효능이 용골과 합분보다 빠른 것이다.
〔河〕 秘真丸 治白淫小便不止 , 精氣不固 , 及有餘瀝 , 或夢寐陰人通泄 。
〔하(河)〕 비진환(秘真丸). 백음으로 소변이 그치지 않고 정기가 단단하지 못하며 남은 방울이 흐르거나, 꿈속에서 여자와 교접하여 새는 것을 치료한다.
龍骨(一兩 , 另研) 大訶子皮(五個) 硃砂(一兩 , 研細 , 一分為衣) 縮砂(半兩)
용골 1냥(따로 간다), 큰 가자 껍질 5개, 주사 1냥(곱게 갈아 1푼은 겉옷으로 쓴다), 축사 반 냥.
上為末 , 麵糊丸 , 綠豆大 。 每服一二十丸 , 空心溫酒下 , 熟水亦得 。 不可多服 , 太秘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밀가루 풀로 녹두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0~20알씩 빈속에 따뜻한 술로 삼키며 끓인 물도 괜찮다. 지나치게 막히므로 많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
〔 《 本 》 〕治虛損 , 補精水 , 壯筋骨 , 益心智 , 安魂魄 , 令人悅澤駐顏 , 輕身延年 , 益壽閉固天癸 。 八仙丹 。
〔《본(本)》〕 허손을 치료하여 정수를 보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심지를 이롭게 하고 혼백을 편안하게 하며, 사람을 윤택하게 하고 얼굴을 젊게 유지하며 몸을 가볍게 하고 수명을 늘리고 장수하게 하며 천계를 굳게 닫아 지키는 팔선단(八仙丹)이다.
伏火硃砂 真磁石 赤石脂 代赭石 石中黃 禹餘糧 乳香 沒藥(各一兩)
복화주사·진자석·적석지·대자석·석중황·우여량·유향·몰약 각 1냥.
上為末 , 研勻極細 , 糯米濃飲丸 , 桐子大 , 或豆大 。 每服一粒 , 空心鹽湯下 。 有人年幾七旬 , 夢漏羸弱 , 氣惙惙然虛損 , 得此方服之 , 頓爾強壯 , 精氣閉固 , 飲食如故 。 予常制自服 , 良驗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아주 곱게 고루 갈고 찹쌀의 진한 미음으로 오동나무씨만 하거나 콩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한 알씩 빈속에 소금물로 삼킨다. 어떤 사람이 나이 거의 일흔에 꿈속에서 정이 새어 여위고 약해졌으며 기가 몹시 쇠하여 허손하였는데, 이 처방을 얻어 복용하니 갑자기 강건해지고 정기가 굳게 닫혀 음식 먹는 것이 예전과 같아졌다. 내가 늘 만들어 스스로 복용하였는데 참으로 효과가 있었다.
經云 : 思想無窮 , 所願不得 , 意淫於外 , 入房太甚 , 宗筋弛縱 , 發為白淫夢遺等症 。 先賢治法有五 : 上法用辰砂 、 磁石 、 龍骨之類 , 鎮墜神之浮游 , 是其一也 。 其二思想結成痰飲 , 迷於心竅而遺者 , 許學士用豬苓丸之類 , 導利其痰是也 。 (方見治郁條 。 )其三思想傷陰者 , 潔古珍珠粉丸用蛤粉 、 黃柏降火補陰是也 。 (方見熱條 。 )其四思想傷陽者 , 謙甫鹿茸 、 蓯蓉 、 菟絲子等補陽是也 。 (方見白濁條 。 )其五陰陽俱虛者 , 丹溪治一形瘦人 , 便濁夢遺 , 作心虛治 , 用珍珠粉丸 、 定志丸服之 。 定志丸者 , 遠志 、 菖蒲 、 茯苓 、 人參是也 。
경에서 “생각이 끝이 없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며 뜻이 밖에서 음란해지고 방사가 지나치면 종근이 늘어져 백음과 몽유 등의 증상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선현의 치료법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 위의 방법에서 진사·자석·용골 같은 것을 써서 떠도는 신을 눌러 내리는 것이 첫째이다. 둘째는 생각이 맺혀 담음이 되어 심규를 흐리게 하여 유정하는 경우에 허학사가 저령환 같은 것으로 그 담을 이끌어 내보낸 것이다. (처방은 치울 조항에 보인다.) 셋째는 생각으로 음을 상한 경우에 결고의 진주분환에서 합분과 황백으로 화를 내리고 음을 보한 것이다. (처방은 열 조항에 보인다.) 넷째는 생각으로 양을 상한 경우에 겸보가 녹용·종용·토사자 등으로 양을 보한 것이다. (처방은 백탁 조항에 보인다.) 다섯째는 음양이 모두 허한 경우에 단계가 몸이 마른 사람이 소변이 탁하고 몽유하는 것을 심허로 보고 진주분환과 정지환을 복용시켜 치료한 것이다. 정지환은 원지·창포·복령·인삼이다.
年少壯節欲遺泄者 , 宜清心丸 、 珍珠粉丸 。 (清心方見熱條 。 )
나이가 젊고 건장하나 욕정을 절제하여 정이 새는 사람은 청심환과 진주분환이 마땅하다. (청심 처방은 열 조항에 보인다.)
〔潔〕 珍珠粉丸 治白淫夢遺泄精 , 及滑出不收 。
〔결(潔)〕 진주분환(珍珠粉丸). 백음과 몽유로 정이 새거나 저절로 흘러나와 거두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黃柏皮(一斤 , 新瓦上炒赤) 真蛤粉(一斤)
황백피 1근(새 기와 위에서 붉게 볶는다), 진합분 1근.
上為細末 , 滴水丸如桐子大 。 每服一百丸 , 空心溫酒送下 。 法曰陽盛乘陰 , 故精泄也 。 黃柏降火 , 蛤粉咸而補腎陰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물을 떨어뜨려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00알씩 빈속에 따뜻한 술로 삼킨다. 법에서 양이 성하여 음을 침범하므로 정이 샌다고 하였다. 황백은 화를 내리고 합분은 짠맛으로 신음을 보한다.
〔丹〕精滑不禁方 。 用海蛤粉 、 青黛 、 香附 、 黃柏 、 知母之類 。
〔단(丹)〕 정이 새어 금하지 못하는 처방. 해합분·청대·향부·황백·지모 같은 것을 쓴다.
〔海〕 大鳳髓丹 治心火狂陽太盛 , 補腎水真陰虛損 。 心有所欲 , 速於感動 , 應之於腎疾於施泄 。 此方固真元 , 降心火 , 益腎水 , 大有神效 。
〔해(海)〕 대봉수단(大鳳髓丹). 심화와 사나운 양이 지나치게 성한 것을 치료하고 신수와 진음의 허손을 보한다. 마음에 바라는 것이 있으면 감동이 빨라 신에서 반응하여 베풀어 내보내는 것이 빠르다. 이 처방은 진원을 굳게 하고 심화를 내리며 신수를 더하니 신묘한 효과가 매우 크다.
黃柏(炒 , 二兩) 縮砂(一兩) 甘草(半兩) 半夏(炒) 木豬苓 茯苓 紅蓮芯 益智仁(各三錢五分)
황백 2냥(볶는다), 축사 1냥, 감초 반 냥, 반하(볶는다)·목저령·복령·홍련심·익지인 각 3전 5푼.
上為丸 , 每服五七十丸 。 若只用黃柏 、 甘草 、 縮砂三味 , 為 正鳳髓丹 。 只用黃柏 、 甘草二味 , 為 鳳髓丹 。
위의 약으로 환을 만들어 매번 50~70알씩 복용한다. 황백·감초·축사 세 가지 약만 쓰면 정봉수단(正鳳髓丹)이고, 황백·감초 두 가지 약만 쓰면 봉수단(鳳髓丹)이다.
古人云 : 瀉心者非也 , 乃瀉相火益腎水之劑 。
옛사람이 말하였다. “심을 사한다는 것은 잘못이며, 곧 상화를 사하고 신수를 더하는 약제이다.”
〔 《 本 》 〕治經絡熱夢遺 , 心忪恍惚膈熱 , 清心丸 。
〔《본(本)》〕 경락의 열로 몽유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정신이 흐릿하고 가슴에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하는 청심환(清心丸)이다.
用好黃柏皮一兩 , 研為細末 , 生腦子一錢 , 同研勻 , 煉蜜為丸 , 如桐子大 , 每服十丸至十五丸 , 濃煎麥門冬湯吞下 。 大智禪師云 : 夢遺不可全作虛冷 , 亦有經絡熱而得之也 。 嘗治一男子 , 至夜脊心熱 , 夢遺 , 用珍珠粉丸 、 豬苓丸遺止 , 終服紫雪 , 脊熱始除 。 又一男子脈洪腰熱遺精 , 用沉香和中丸下之 , 導赤散治其火而愈 。 於此知身有熱而遺者 , 皆熱遺也 。
좋은 황백피 1냥을 곱게 갈아 가루 내고 생뇌자 1전을 함께 고루 갈아 졸인 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0~15알씩 맥문동을 진하게 달인 물로 삼킨다. 대지선사가 말하였다. “몽유를 모두 허랭으로 보아서는 안 되며 경락에 열이 있어 생기는 것도 있다.” 일찍이 한 남자가 밤이 되면 등 중심에 열이 나고 몽유하는 것을 치료하였다. 진주분환과 저령환을 쓰니 유정은 그쳤으나 끝내 자설을 복용하고서야 등의 열이 없어졌다. 또 한 남자가 맥이 홍하고 허리에 열이 나며 유정하여 침향화중환으로 하법을 쓰고 도적산으로 그 화를 치료하니 나았다. 이로써 몸에 열이 있으면서 유정하는 것은 모두 열유임을 알 수 있다.
〔仲〕夫失精家 , 少腹弦急 , 陰頭寒 , 目眩發落 , 脈極虛芤遲 , 為清穀亡血失精 , 脈得諸芤動微緊 , 男子失精 , 女子夢交 , 桂枝龍骨牡蠣湯 主之 。
〔중(仲)〕 실정하는 사람은 아랫배가 팽팽하게 당기고 음경 끝이 차며 눈이 어지럽고 머리털이 빠지며, 맥이 매우 허하고 규하며 지한 것은 청곡과 망혈, 실정이다. 맥에서 여러 규·동·미·긴한 맥이 나타나고 남자는 실정하며 여자는 꿈속에서 교접하면 계지용골모려탕(桂枝龍骨牡蠣湯)이 주치한다.
桂枝 芍藥 生薑(各三兩) 甘草(二兩) 大棗(十二枚) 龍骨(煅) 牡蠣(煅 。 各三兩)
계지·작약·생강 각 3냥, 감초 2냥, 대추 12개, 용골(불에 달군다)·모려(불에 달군다) 각 3냥.
上七味 , 水七升 , 煮三升 , 分溫三服 。
위의 일곱 가지 약에 물 7되를 넣고 3되가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天雄散方
천웅산(天雄散) 처방
天雄(炮) 龍骨(各三兩) 白朮(八兩) 桂枝(六兩)
천웅(포한다)·용골 각 3냥, 백출 8냥, 계지 6냥.
上四味 , 杵為散 , 酒服半錢匕 , 日三服 。 不止 , 稍增之 。
위의 네 가지 약을 찧어 가루 내어 술로 반 전비(錢匕)씩 하루 세 번 복용한다. 그치지 않으면 조금 늘린다.
愚壯年得夢遺症 , 每四十五日必一遺 , 累用鳳髓丹 、 河間秘真丸 , 雖少效 , 終不除根 , 後改用菖蒲 、 遠志 、 韭子 、 桑螵蛸 、 益智 、 酸棗仁 、 牡蠣 、 龍骨 、 鎖陽等劑為丸 , 服之良愈 。
내가 장년에 몽유증을 얻어 45일마다 반드시 한 번 유정하였다. 여러 번 봉수단과 하간의 비진환을 써서 조금 효과가 있기는 하였으나 끝내 뿌리를 없애지 못하였다. 뒤에 창포·원지·구자·상표초·익지·산조인·모려·용골·쇄양 등의 약제로 환을 만들어 복용하니 잘 나았다.
又一中年男子夢遺 , 以珍珠粉丸等藥與服 , 了無一效 , 亦以遠志 、 菖蒲等劑服之 , 隨手而愈 。
또 한 중년 남자가 몽유하여 진주분환 등의 약을 주어 복용하게 하였으나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역시 원지·창포 등의 약제를 복용하게 하니 곧 나았다.
〔 《 本 》 〕 豬苓丸
〔《본(本)》〕 저령환(豬苓丸)
用半夏一兩 , 破如豆大 , 豬苓末二兩 , 先將一半炒半夏色黃 , 不令焦 , 出火毒 , 取半夏為末糊丸 , 桐子大 , 候乾 , 更用前豬苓末一半同炒微裂 , 入砂瓶內養之 , 空心溫酒鹽湯下三四十丸 , 常服 , 於申未間溫酒下 。 此古方也 , 今盛行於時 , 而人多莫測其用 。 半夏有利性 , 而豬苓導水 , 蓋腎閉導氣使通之意也 。 予醫囊中嘗貯此藥 , 緩急與人三五服 , 皆隨手而驗 。 林監丞庇民亦數服而愈 。
반하 1냥을 콩만 하게 부수고 저령 가루 2냥 중 먼저 절반으로 반하가 누렇게 되도록 볶되 타게 하지 않는다. 화독을 빼고 반하를 취하여 가루 내어 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마르기를 기다려 다시 앞의 저령 가루 절반과 함께 살짝 갈라지도록 볶아 질그릇 병에 넣어 둔다. 빈속에 따뜻한 술이나 소금물로 30~40알씩 삼킨다. 늘 복용할 때에는 신시와 미시 사이에 따뜻한 술로 삼킨다. 이는 옛 처방으로 지금 세상에서 성행하지만 사람들이 그 쓰임을 헤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하는 잘 통하게 하는 성질이 있고 저령은 물을 이끌어 내보내므로, 신이 막힌 데 기를 이끌어 통하게 하는 뜻이다. 나는 약주머니에 늘 이 약을 넣어 두었다가 급할 때 사람들에게 세 번에서 다섯 번 복용하게 하였는데 모두 곧 효과가 있었다. 임감승 비민도 몇 번 복용하고 나았다.
詳此治夢遺方屬鬱滯者居大半 , 庸醫不知其鬱 , 但用龍骨 、 牡蠣等澀劑固脫 , 殊不知愈澀愈郁 , 其病反甚 。 常治一壯年男子 , 夢遺白濁 , 少腹有氣衝上 , 每日腰熱 , 卯作酉涼 , 腰熱作則手足冷 , 前陰無氣 , 腰熱退則前陰氣耕 , 手足溫 。 又旦多下氣 , 暮多噫 , 時振 , 隔一旬二旬必遺 , 脈旦弦滑而大 , 午洪大 。 予知其有鬱滯也 , 先用沉香和中丸大下之 , 次用加減八物湯吞滋腎丸百粒 。 若稍與蛤粉等澀藥 , 則遺與濁反甚 , 或一夜二遺 。 遂改用導赤散大劑煎湯服之 , 遺湯皆止漸安 。 又一中年男子皆夢遺 , 醫或與澀藥 , 反甚 , 連遺數夜 。 愚先與神芎丸大下之 , 卻制此豬苓丸服之 , 皆得痊安 。 又丹溪先生治鎮守萬戶蕭伯善 , 便濁精滑不禁 , 百藥不致 , 與試倒倉法而安 。 於此見夢遺屬鬱滯者多矣 。
이 몽유 치료 처방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울체에 속하는 것이 절반 이상이다. 용렬한 의원은 그 울체를 알지 못하고 용골과 모려 등의 수렴하는 약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굳게 지키기만 한다. 그러나 수렴할수록 더욱 막혀 그 병이 도리어 심해지는 것을 전혀 모른다. 일찍이 한 장년 남자를 치료하였는데 몽유와 백탁이 있고 아랫배에 기가 위로 치받으며 날마다 허리에 열이 나서 묘시에 시작하여 유시에 서늘해졌다. 허리의 열이 일어나면 손발이 차고 전음에 기가 없었으며, 허리의 열이 물러나면 전음의 기가 경(耕)하고 손발이 따뜻하였다. 또 아침에는 방귀가 많고 저녁에는 트림이 많으며 때때로 떨고, 열흘이나 스무 날 간격으로 반드시 유정하였다. 맥은 아침에는 현활하면서 크고 한낮에는 홍대하였다. 나는 울체가 있음을 알고 먼저 침향화중환으로 크게 하법을 쓰고 다음에 팔물탕을 가감하여 자신환 100알을 삼키게 하였다. 합분 같은 수렴하는 약을 조금만 주어도 유정과 백탁이 도리어 심해져 혹 하룻밤에 두 번 유정하였다. 마침내 도적산을 많은 분량으로 달여 복용하도록 바꾸니 유탕(遺湯)이 모두 그치고 점차 편안해졌다. 또 한 중년 남자도 몽유하였는데 의원이 혹 수렴하는 약을 주면 도리어 심해져 여러 밤 연이어 유정하였다. 나는 먼저 신궁환으로 크게 하법을 쓴 뒤 이 저령환을 만들어 복용하게 하니 모두 온전히 편안해졌다. 또 단계 선생은 진수 만호 소백선이 소변이 탁하고 정이 흘러 금하지 못하며 온갖 약으로도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면서 도창법을 시험하게 하여 편안해지게 하였다. 이로써 몽유가 울체에 속하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
〔世〕治精滑不禁 。 用局方青州白丸子 , 用辰砂為衣服之 , 神效 。
〔세(世)〕 정이 새어 금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국방의 청주백환자에 진사로 겉옷을 입혀 복용하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
〔海〕 烏金散 治夢泄精滑不禁 。
〔해(海)〕 오금산(烏金散). 꿈속에서 정이 새거나 저절로 흘러 금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九肋鱉甲 , 每服二字 , 用清酒半盞 , 童便半小盞 , 陳蔥白七八寸 , 同煎七分 , 和渣 , 日兩服 。 (本草云 : 鱉甲主心腹癥瘕堅積 。 )
구륵별갑을 매번 2자(字)씩 맑은 술 반 잔, 동변 작은 잔으로 반 잔, 묵은 총백 7~8촌과 함께 7푼으로 달여 찌꺼기째 하루 두 번 복용한다. (본초에서 별갑이 명치와 배의 징가와 단단히 쌓인 것을 주치한다고 하였다.)
〔垣〕治男子夢與鬼交 , 心神恍惚者 。 刮鹿角屑三指撮 , 日二服 , 酒下 。《 食療 》 同 。 (本草云 : 鹿角屑逐惡氣惡血 。 )
〔원(垣)〕 남자가 꿈속에서 귀신과 교접하고 심신이 흐릿한 것을 치료한다. 녹각을 깎은 부스러기 세 손가락으로 집은 만큼을 술로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식료》도 같다. (본초에서 녹각 부스러기가 악기와 악혈을 몰아낸다고 하였다.)
〔 《 玉 》 〕遺精白濁 , 夜夢鬼交 : 心俞(一分 , 沿皮向外一寸半 , 先補後瀉 , 灸不宜多 。 ) 白環俞(一寸半 , 瀉六吸 , 補一呼 。 )
〔《옥(玉)》〕 유정과 백탁이 있으며 밤에 꿈속에서 귀신과 교접하는 데에는 심수(1푼, 피부를 따라 바깥쪽으로 1촌 반 들어가 먼저 보하고 뒤에 사한다. 뜸은 많이 떠서는 안 된다)와 백환수(1촌 반, 여섯 번 숨을 들이쉬는 동안 사하고 한 번 내쉬는 동안 보한다)를 쓴다.
〔 《 撮 》 〕又法 : 白環俞(一寸半 , 灸五十壯 , 與中極相平 。 ) 腎俞 中極(灸隨年壯 。 )
〔《촬(撮)》〕 또 다른 방법은 백환수(1촌 반, 뜸 50장을 뜬다. 중극과 같은 높이이다)·신수·중극(나이만큼의 장수로 뜸을 뜬다)을 쓴다.
〔 《 集 》 〕又法 , 腎俞 心俞 膏肓 關元 三陰(不已 , 取下穴 。 )
〔《집(集)》〕 또 다른 방법은 신수·심수·고황·관원·삼음을 쓴다. (그치지 않으면 아래 혈들을 취한다.)
〔東〕腰脊冷 , 溺多白濁 , 失精 : 脾募(三七壯 。 ) 曲泉(灸 。 )
〔동(東)〕 허리와 척추가 차고 소변이 많으며 백탁이 있고 실정하는 데에는 비모(삼칠 장〔三七壯〕)와 곡천(뜸을 뜬다)을 쓴다.
虛勞失精 , 陰縮 , 莖中痛 : 大赫(三七壯 。 ) 中封(灸 。 )
허로로 실정하고 음부가 오그라들며 음경 속이 아픈 데에는 대혁(삼칠 장〔三七壯〕)과 중봉(뜸을 뜬다)을 쓴다.
〔華〕遺精 , 五臟虛竭(東陽同) : 曲骨端(四七壯 , 在陰橫骨中央曲如月 , 中央是也 。 )
〔화(華)〕 유정하며 오장이 허하여 고갈된 데에는 (동양도 같다) 곡골단을 쓴다. (사칠 장〔四七壯〕. 음부의 가로뼈 한가운데가 달처럼 굽은 곳에 있으니 그 중앙이 이곳이다.)
〔東〕溺血精出 : 列缺(臥針五分 。 )
〔동(東)〕 소변에 피가 나오고 정이 나오는 데에는 열결을 쓴다. (침을 눕혀 5푼 들어간다.)
〔 《 甲 》 〕丈夫失精 , 中極主之 。 男子精溢 , 陰上縮 , 大赫主之 。 男子精溢 , 脛酸不能久立 , 然谷主之 。 男子精不足 , 太衝主之 。
〔《갑(甲)》〕 남자가 실정하는 것은 중극이 주치한다. 남자의 정이 넘치고 음부가 위로 오그라드는 것은 대혁이 주치한다. 남자의 정이 넘치고 정강이가 시큰하여 오래 서 있지 못하는 것은 연곡이 주치한다. 남자의 정이 부족한 것은 태충이 주치한다.
白濁
백탁
〔丹〕便濁大概皆是濕痰流注 , 宜燥中宮之濕 , 用二陳湯加蒼朮 、 白朮 , 燥去其濕 。 肥白人必多濕痰 , 以二陳去其濕熱 。 胃弱者 , 兼用人參 , 以柴胡 、 升麻升其胃中之氣 。 胃中濁氣下流 , 必用二陳加蒼朮 、 白朮 、 柴胡 、 升麻 。 一婦人年近六十 , 形肥 , 奉養膏粱 , 飲食肥美 , 中焦不清 , 積為濕氣 , 流入膀胱 , 下注白濁 , 白濁即濕痰也 , 用二陳去痰 , 蒼朮 、 白朮去濕補胃 , 加升麻 、 柴胡升胃中之清氣 。 服四帖後 , 濁減大半 , 卻覺胸滿 , 因柴胡 、 升麻升動胃氣 , 痰阻滿悶而然 。 間用二陳湯加炒曲 、 白朮 、 香附以泄其滿 。 若素無痰者 , 雖升動胃氣 , 不滿也 , 兼用青黛 、 樗皮 、 蛤粉 、 炒黃柏 、 炒乾薑 、 滑石為末 , 炒神麯糊丸服之 。 凡便濁服藥 , 必兼服 加減珠粉丸
〔단(丹)〕 소변이 탁한 것은 대개 모두 습담이 흘러든 것이니 중궁의 습을 말려야 한다. 이진탕에 창출과 백출을 더하여 그 습을 말려 없앤다. 살이 찌고 흰 사람은 반드시 습담이 많으므로 이진으로 그 습열을 없앤다. 위가 약한 사람은 인삼을 함께 쓰고 시호와 승마로 위 속의 기를 올린다. 위 속의 탁기가 아래로 흐르면 반드시 이진에 창출·백출·시호·승마를 더하여 쓴다. 한 부인이 나이가 예순에 가까웠고 몸이 살찌며 기름지고 좋은 음식을 먹고 지냈다. 중초가 맑지 않아 쌓여 습기가 되어 방광으로 흘러들고 아래로 내려가 백탁이 되었으니 백탁은 곧 습담이다. 이진으로 담을 없애고 창출과 백출로 습을 없애고 위를 보하며 승마와 시호를 더하여 위 속의 맑은 기를 올렸다. 4첩을 복용한 뒤 탁함이 절반 이상 줄었으나 도리어 가슴이 그득함을 느꼈다. 이는 시호와 승마가 위기를 끌어올려 움직이니 담이 막아 그득하고 답답해져서 그런 것이다. 사이사이에 이진탕에 볶은 누룩·백출·향부를 더하여 그 그득함을 풀었다. 평소 담이 없는 사람이라면 위기를 끌어올려 움직여도 그득하지 않을 것이다. 청대·저피·합분·볶은 황백·볶은 건강·활석을 함께 가루 내어 볶은 신국으로 쑨 풀로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무릇 소변이 탁하여 약을 복용할 때에는 반드시 가감주분환(加減珠粉丸)을 함께 복용한다.
蛤粉 青黛(此二味 , 主胃中濁氣下流 , 降入膀胱) 樗皮末(大燥濕熱) 滑石 黃柏 乾薑(炒褐色 , 味苦斂肺氣下降 , 使陰血生 。 乾薑 , 鹽制)
합분·청대(이 두 가지는 위 속의 탁기가 아래로 흘러 방광으로 내려가는 것을 주치한다), 저피 가루(습열을 크게 말린다), 활석·황백·건강(갈색으로 볶는다. 맛이 써서 폐기를 거두어 아래로 내려가게 하여 음혈이 생기게 한다. 건강은 소금으로 법제한다).
上為末 , 炒神麯為丸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볶은 신국으로 환을 만든다.
又方
또 다른 처방
黃柏(炒焦) 黃柏(生) 蛤粉(各一兩) 神麯(半兩)
황백(검게 볶는다)·황백(생것)·합분 각 1냥, 신국 반 냥.
上為末 , 滴水丸服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물을 떨어뜨려 환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白濁者 , 濕熱傷氣 , 久下不止 , 此係火不守也 。 知母 、 黃柏 、 炒附子各等分 , 水丸服 。
백탁은 습열이 기를 상하여 오랫동안 아래로 흘러 그치지 않는 것이니 이는 화가 지키지 못하는 데에 관계된다. 지모·황백·볶은 부자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하여 물로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赤濁者 , 濕熱傷血 , 於二陳湯中加白芍藥 , 仍用炒柏 、 蛤粉 、 椿皮 、 滑石 、 青黛 , 以神麯為丸 。 一方加乾薑 , 炮褐色 , 固而不走 。
적탁은 습열이 혈을 상한 것이니 이진탕에 백작약을 더하고, 이어 볶은 백(柏)·합분·춘피·활석·청대를 신국으로 환을 만든다. 어떤 처방에서는 건강을 더하여 갈색으로 포하니 굳게 지켜 흩어지지 않게 한다.
〔羅〕白淫諸症痿論曰 : 思想無窮 , 所願不得 , 意淫於外 , 入房太甚 , 奈筋弛縱 , 發為筋痿 , 及為白淫 。 夫腎臟天一 , 以慳為事 , 志意內治 , 則精全而澀 。 若思想外淫 , 房室太甚 , 則固有淫泆不守 , 輒隨溲溺而下也 , 然本於筋痿者 , 以宗筋弛縱也 。
〔라(羅)〕 백음의 여러 증상. 위론에서 말하였다. “생각이 끝이 없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며 뜻이 밖에서 음란해지고 방사가 지나치면 내근(奈筋)이 늘어져 근위가 생기고 백음이 된다.” 신은 천일을 저장하며 아끼는 것을 일로 삼으니 뜻과 생각이 안에서 다스려지면 정이 온전하고 잘 새지 않는다. 생각이 밖에서 음란해지고 방사가 지나치면 본래 넘쳐흘러 지키지 못하여 번번이 소변을 따라 내려온다. 그런데 근위에 근본을 두는 것은 종근이 늘어졌기 때문이다.
內補鹿茸丸 治勞傷思想 , 陰陽氣虛 , 益精 , 止白淫 。
내보녹용환(內補鹿茸丸). 과로와 생각으로 상하여 음양의 기가 허한 것을 치료하고 정을 더하며 백음을 그치게 한다.
鹿茸(酥炙) 菟絲子(酒浸) 蒺藜(炒) 白蒺藜 肉蓯蓉 紫菀 蛇床子(酒浸) 黃耆 桑螵蛸 陽起石 附子(炮) 官桂(各等分)
녹용(수〔酥〕를 발라 굽는다)·토사자(술에 담근다)·질려(볶는다)·백질려·육종용·자완·사상자(술에 담근다)·황기·상표초·양기석·부자(포한다)·관계 각 같은 분량.
上為細末 , 煉蜜為丸 , 如桐子大 。 每服二十丸 , 食前溫酒送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20알씩 식전에 따뜻한 술로 삼킨다.
茯苓丸 治心氣不足 , 思慮太過 , 腎經虛損 , 其陽不固溺有餘瀝 , 小便白濁 , 夢寐頻泄 。
복령환(茯苓丸). 심기가 부족하고 생각이 지나치며 신경이 허손하여 그 양이 굳게 지키지 못하고 소변을 본 뒤 남은 방울이 흐르며 소변이 희고 탁하고 꿈속에서 자주 정이 새는 것을 치료한다.
菟絲子(酒浸 , 五兩) 石蓮(去殼 , 三兩) 白茯苓(去皮 , 二兩)
토사자 5냥(술에 담근다), 석련 3냥(껍질을 제거한다), 백복령 2냥(껍질을 제거한다).
上為細末 , 酒糊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鹽湯下 。 常服鎮益心神 , 補虛養血 , 清小便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술로 쑨 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알씩 소금물로 삼킨다. 늘 복용하면 심신을 안정시키고 더해 주며 허한 것을 보하고 혈을 기르며 소변을 맑게 한다.
金箔丸 治下焦虛 , 小便白淫 , 夜多異夢遺泄 。
금박환(金箔丸). 하초가 허하여 소변에 백음이 있고 밤에 이상한 꿈이 많으며 정이 새는 것을 치료한다.
蠶蛾 破故紙(炒) 韭子(炒) 牛膝(酒浸) 肉蓯蓉 龍骨 山茱萸 桑螵蛸 菟絲子(酒浸 。 各一兩)
잠아·파고지(볶는다)·구자(볶는다)·우슬(술에 담근다)·육종용·용골·산수유·상표초·토사자(술에 담근다) 각 1냥.
上為細末 , 煉蜜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溫酒空心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알씩 빈속에 따뜻한 술로 삼킨다.
王瓜散 治小便自利如泔色 , 此腎虛也 。
왕과산(王瓜散). 소변이 저절로 잘 나오며 쌀뜨물 같은 빛인 것을 치료하니 이는 신허이다.
王瓜根 桂心(各一兩) 白石脂 菟絲子(酒浸) 牡蠣(鹽泥燒赤 , 候冷去泥 。 各二兩)
왕과근·계심 각 1냥, 백석지·토사자(술에 담근다)·모려(소금 진흙으로 싸서 붉게 태우고 식기를 기다려 진흙을 제거한다) 각 2냥.
上為末 , 每服二錢 , 煎大麥粥湯調下 , 日三服 , 食前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매번 2전씩 보리죽을 끓인 물에 타서 하루 세 번 식전에 복용한다.
〔楊氏〕 萆薢分清飲 治白濁凝面如油 , 光彩不定 , 凝腳如糊 。
〔양씨(楊氏)〕 비해분청음(萆薢分清飲). 백탁의 위에 엉긴 것이 기름 같아 빛깔이 일정하지 않고 밑에 엉긴 것이 풀 같은 것을 치료한다.
益智仁 川萆薢 石菖蒲 烏藥(各等分)
익지인·천비해·석창포·오약 각 같은 분량.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 , 入鹽一捻 , 煎七分 , 食前溫服 。 一方加茯苓 、 甘草 。
위의 약을 썰어 매번 4전씩 물 1잔에 소금 한 꼬집을 넣고 7푼으로 달여 식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어떤 처방에는 복령과 감초를 더한다.
恐
두려움
恐與驚悸相似 , 實非驚悸也 。 張子和云 : 驚者為自不知故也 , 恐者為自知也 , 蓋驚者聞響即驚 , 恐者自知如人將捕之狀 , 及不能獨自坐臥 , 必須人為伴侶 , 方不恐懼 , 或夜必用燈照 , 無燈燭亦恐懼者是也 。
두려움은 놀람이나 경계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놀람이나 경계가 아니다. 장자화가 말하였다. “놀라는 것은 스스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고, 두려워하는 것은 스스로 아는 것이다.” 놀라는 것은 소리를 들으면 곧 놀라는 것이고, 두려워하는 것은 마치 누가 자기를 잡으려 하는 듯 스스로 알고 혼자 앉거나 눕지 못하여 반드시 다른 사람이 짝이 되어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혹 밤에는 반드시 등불을 밝혀야 하고 등불이나 촛불이 없으면 역시 두려워하는 것이 이것이다.
臟腑恐有四 :
장부의 두려움에는 네 가지가 있다.
一曰腎 。 經云 : 在臟為腎 , 在志為恐 。 又云 : 精氣並於腎則恐是也 。 (條見虛條及針灸條 。 )
첫째는 신이다. 경에서 “장에서는 신이 되고 뜻에서는 두려움이 된다.”라고 하였다. 또 “정기가 신에 몰리면 두려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조항은 허 조항과 침구 조항에 보인다.)
二曰肝膽 。 經云 : 肝藏血 , 血不足則恐 。 戴人曰 : 膽者敢也 , 驚怕則膽傷矣 。 蓋肝膽實則怒而勇敢 , 肝膽虛則善怒而不敢也 。 (余見同上 。 )
둘째는 간과 담이다. 경에서 “간은 혈을 저장하니 혈이 부족하면 두려워한다.”라고 하였다. 대인이 말하였다. “담은 감히 하는 것이니 놀라고 무서워하면 담이 상한다.” 간과 담이 실하면 노하면서도 용감하고 간과 담이 허하면 노하기를 잘하면서도 감히 하지 못한다. (나머지는 위와 같은 곳에 보인다.)
三曰胃 。 經云 : 胃為恐是也 。
셋째는 위이다. 경에서 “위는 두려움이 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四曰心 。 經云 : 心怵惕思慮則傷神 , 傷神則恐懼自失者是也 。
넷째는 심이다. 경에서 “마음이 두려워하고 생각하면 신을 상하며 신을 상하면 두려워하여 자신을 잃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丹〕周本心年六十歲 , 形氣俱實 , 因大恐 , 正月間染病 , 心不自安 , 如人將捕之狀 , 夜臥亦不安 , 兩耳後亦見火光炎上 , 食飲雖進而不知味 , 口乾而不欲食 。 以人參 、 白朮 、 當歸身為君 , 陳皮為佐 , 加鹽炒黃柏 、 炙玄參各少許 , 煎服自愈 , 月餘而安 。 (經云 : 恐傷腎 。 丹溪用鹽炒黃柏 、 炙玄參 , 引參 , 歸等入補腎足少陰絡也 。 )
〔단(丹)〕 주본심이 예순 살에 형체와 기가 모두 실하였는데, 크게 두려워한 일로 정월에 병이 들었다. 마음이 스스로 편안하지 않아 마치 누가 자기를 잡으려 하는 듯하였고 밤에 누워도 편안하지 않았다. 양쪽 귀 뒤에서도 불빛이 위로 타오르는 것이 보였으며 음식은 먹었으나 맛을 모르고 입이 마르면서 먹고 싶지 않았다. 인삼·백출·당귀신을 군약으로 하고 진피를 좌약으로 하며 소금으로 볶은 황백과 구운 현삼을 각각 조금 더하여 달여 복용하니 저절로 나아 한 달 남짓 만에 편안해졌다. (경에서 “두려움은 신을 상한다.”라고 하였다. 단계는 소금으로 볶은 황백과 구운 현삼으로 삼(參)과 귀(歸) 등을 이끌어 들어가 신의 족소음락을 보하게 한 것이다.)
〔 《 本 》 〕治膽虛常多畏恐 , 不能獨臥 , 如人捕之狀 , 頭目不利 , 人參散 。
〔《본(本)》〕 담이 허하여 늘 무서움과 두려움이 많고 혼자 눕지 못하며 마치 누가 자기를 잡으려 하는 듯하고 머리와 눈이 순조롭지 못한 것을 치료하는 인삼산(人參散)이다.
人參 枳殼 五味子 桂心 甘菊花 茯神 山茱萸 枸杞子(各三分) 柏子仁 熟地(各一兩)
인삼·지각·오미자·계심·감국화·복신·산수유·구기자 각 3푼, 백자인·숙지 각 1냥.
上細末 , 每二錢 , 溫酒調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전씩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治膽虛冷 , 目眩頭疼 , 心神恐畏 , 不能獨處 , 胸中滿悶 , 茯神散 。
담이 허랭하여 눈이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심신이 두려워하여 혼자 있지 못하고 가슴속이 그득하고 답답한 것을 치료하는 복신산(茯神散)이다.
茯神(一兩) 遠志 防風 細辛 白朮 前胡 人參 桂心 熟地 甘菊花(各三分) 枳殼(半兩)
복신 1냥, 원지·방풍·세신·백출·전호·인삼·계심·숙지·감국화 각 3푼, 지각 반 냥.
上為末 , 每服三錢 , 水一盞 , 姜三片 , 煎六分 , 溫服 , 不拘老幼皆宜服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매번 3전씩 물 1잔에 생강 세 쪽을 넣고 6푼으로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늙거나 어린 것을 가리지 않고 모두 복용하기에 알맞다.
治膽虛目暗 , 喉痛數唾 , 眼目眩冒 , 五色所障 , 夢見被人爭訟 , 恐懼面色變者 , 補膽防風湯 。
담이 허하여 눈이 어둡고 목구멍이 아프며 자주 침을 뱉고 눈앞이 어지럽고 흐려 다섯 가지 색에 가려지며, 꿈속에서 남에게 다툼과 송사를 당하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여 얼굴빛이 변하는 것을 치료하는 보담방풍탕(補膽防風湯)이다.
防風(一錢) 人參(七分) 細辛 芎藭 甘草 茯苓 獨活 前胡(各八分)
방풍 1전, 인삼 7푼, 세신·궁궁·감초·복령·독활·전호 각 8푼.
上粗末 , 每四大錢 , 水盞半 , 棗二枚 , 煎八分 , 去渣 , 食前服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4대전(大錢)씩 물 한 잔 반(盞半)에 대추 두 개를 넣고 8푼으로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식전에 복용한다.
運氣 善恐皆屬肝木虛 。 經云 : 木不及曰委和 , 委和之紀 , 其病淫動注恐是也 。
운기에서 두려워하기를 잘하는 것은 모두 간목이 허한 데 속한다. 경에서 “목이 불급한 것을 위화라 하며, 위화의 해에는 지나치게 움직이고 두려움이 몰리는 병이 생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內經針灸善恐有三 :
《내경》의 침구에서 두려워하기를 잘하는 것을 치료하는 데에는 세 가지가 있다.
其一取腎 。 經曰 : 腎足少陰之脈 , 是動病氣不足則善恐 , 心惕惕如人將捕之 , 虛則補之 , 寒則留之是也 。
첫째는 신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신 족소음의 맥이 시동하여 기가 부족하면 두려워하기를 잘하고 마음이 두근두근하여 마치 누가 자기를 잡으려 하는 듯하니, 허하면 보하고 차면 침을 머물러 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二取肝 。 經云 : 肝虛則目䀮䀮無所見 , 耳無所聞 , 善恐如人將捕之 , 取其經厥陰與少陽是也 。
둘째는 간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간이 허하면 눈이 어른거려 보이는 것이 없고 귀에 들리는 것이 없으며 마치 누가 자기를 잡으려 하는 듯 두려워하기를 잘하니, 그 경인 궐음과 소양을 취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三取膽 。 經云 : 膽病者善太息 , 口苦 , 嘔宿汁 , 心下澹澹 , 恐人將捕之 , 取陰陵泉 。 又云 : 善嘔 , 嘔有苦 , 善太息 , 心中憺憺 , 恐人將捕之 , 邪在膽 , 逆在胃 , 膽液泄則口苦 , 胃氣逆則嘔苦 , 故曰嘔膽 。 取三里以下 , 胃氣逆則少陰血絡以閉膽逆 , 卻調其虛實 , 以去其邪是也 。
셋째는 담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담에 병이 있으면 한숨을 잘 쉬고 입이 쓰며 묵은 즙을 토하고 명치 아래가 두근거리며 누가 자기를 잡으려 할까 두려워하니 음릉천을 취한다.”라고 하였다. 또 “구역질을 잘하고 토한 것이 쓰며 한숨을 잘 쉬고 마음속이 두근거리며 누가 자기를 잡으려 할까 두려워하는 것은 사기가 담에 있고 거슬러 오르는 것이 위에 있는 것이다. 담즙이 새면 입이 쓰고 위기가 거슬러 오르면 쓴 것을 토하므로 구담이라고 한다. 삼리 아래를 취하고, 위기가 거슬러 오르면 소음의 혈락으로 담의 거스름을 막은 뒤 그 허실을 조절하여 사기를 없앤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 《 甲 》 〕心如懸 , 哀而亂 , 善恐 , 嗌內腫 , 心惕惕恐如人將捕之 , 多涎出 , 喘少氣 , 吸吸不足以息 , 然谷主之 。 澹澹而善驚恐 , 心悲 , 內關主之 。 ( 《 千金 》 作曲澤 。 )
〔《갑(甲)》〕 심이 매달린 듯하고 슬프며 어지럽고 두려워하기를 잘하며 목구멍 안이 붓고 마음이 두근거리며 마치 누가 자기를 잡으려 하는 듯 두려워하고 침이 많이 나오며 숨이 차고 기가 적어 가쁘게 들이쉬어도 숨쉬기에 부족한 것은 연곡이 주치한다. 두근거리며 놀라고 두려워하기를 잘하고 마음이 슬픈 것은 내관이 주치한다. (《천금》에는 곡택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