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之二十四 · 脾胃部

水脹通論
수창에 관한 총론
〔 《 靈 》 〕黃帝問曰 : 水穀入於口 , 輸於腸胃 , 其液別為五 : 天寒衣薄則為溺與氣 ; 天熱衣厚則為汗 ; 悲哀氣並則為泣 ; 中熱胃緩則為唾 。 邪氣內逆則氣為之閉塞而不行 , 不行則為水脹 , 余知其然也 , 不知其何由生 ? 願聞其道 。 岐伯曰 : 五穀之津液 , 和合而為膏者 , 內滲入於骨空 , 補益腦髓 , 而下流於陰股 。 陰陽不和 , 則使液溢而下流於陰 , 髓液皆減而下 , 下過度則虛 , 虛故腰背痛而脛酸 , 陰陽氣道不通 , 四海塞閉 , 三焦不瀉 , 津液不化 , 水穀並行腸胃之中 , 別於迴腸 , 留於下焦 , 不得滲膀胱 , 則下焦脹 , 水溢則為水脹 。 (五癃津液篇 下過度謂房勞過度也 。 )
〔《영》〕 황제가 물었다. “음식물이 입으로 들어가 장위로 운반되면 그 액은 다섯 가지로 나뉩니다. 날씨가 춥고 옷이 얇으면 오줌과 기가 되고, 날씨가 덥고 옷이 두꺼우면 땀이 되며, 슬픔으로 기가 몰리면 눈물이 되고, 속에 열이 나고 위가 느슨해지면 침이 됩니다. 사기가 안에서 거스르면 기가 막혀 운행하지 못하고, 운행하지 못하면 수창이 됩니다. 나는 그러하다는 것은 알지만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는지는 알지 못하니 그 이치를 듣고 싶습니다.” 기백이 말하였다. “오곡의 진액이 화합하여 기름진 것이 되면 안으로 골공에 스며들어 뇌수를 보익하고 아래로 넓적다리 안쪽으로 흐릅니다. 음양이 조화롭지 않으면 액이 넘쳐 아래로 음부에 흐르며 수액이 모두 줄어 아래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것이 지나치면 허해지므로 허리와 등이 아프고 정강이가 시큰거립니다. 음양의 기가 다니는 길이 통하지 않고 사해가 막히며 삼초가 배출하지 못하고 진액이 변화하지 못하면 음식물이 장위 속으로 함께 가다가 회장에서 갈라져 하초에 머뭅니다. 방광으로 스며들지 못하면 하초가 부풀고, 물이 넘치면 수창이 됩니다.” (오륭진액편. ‘내려가는 것이 지나치다’는 방로가 지나치다는 뜻이다.)
〔 《 本 》 〕臍腹 、 四肢悉腫者為水 , 但腹脹 、 四肢不甚腫為蠱 。 (蠱即脹也 。 )
〔《본》〕 배꼽과 배, 사지가 모두 붓는 것은 수이고, 배만 불러 오르고 사지는 심하게 붓지 않는 것은 고이다. (고는 곧 창이다.)
〔 《 靈 》 〕黃帝問於岐伯曰 : 水與膚脹 、 鼓脹 、 腸覃 、 石瘕 、 石水 , 何以別之 ? 岐伯答曰 : 水始起也 , 目窠上微腫 , 如新臥起之狀 , 其頸脈動 , 時咳 , 陰股間寒 , 足頸腫 , 腹乃大 , 其水已成矣 。 以手按其腹 , 隨手而起 , 如裹水之狀 , 此其候也 。 黃帝曰 : 膚脹何以候之 ? 岐伯曰 : 膚脹者 , 寒氣客於皮膚之間 , 𪔣𪔣然不堅 , 腹大 , 身盡腫 , 皮厚 , 按其腹 , 窅而不起 , 腹色不變 , 此其候也 。 鼓脹何如 ? 岐伯曰 : 腹脹身皆大 , 大與腹脹等也 , 色蒼黃 , 腹筋起 , 此其候也 。 腸覃何如 ? 岐伯曰 : 寒氣客於腸外 , 與衛氣相搏 , 氣不得榮 , 因有所繫 , 癖而內著 , 惡氣乃起 , 瘜肉乃生 。 其始生也 , 大如雞卵 , 稍以益大 , 至其成如懷子之狀 。 久者離歲 , 按之則堅 , 推之則移 , 月事以時下 , 此其候也 。 石瘕何如 ? 岐伯曰 : 石瘕生於胞中 , 寒氣客於子門 , 子門閉塞 , 氣不得通 , 惡血當瀉不瀉 , 衃以留止 , 日以益大 , 狀如懷子 , 月事不以時下 。 皆生於女子 , 可導而下 。 黃帝曰 : 膚脹 、 鼓脹可刺邪 ? 岐伯曰 : 先瀉其脹之血絡 , 後調其經 , 刺去其血絡也 。 (水脹論 石水 , 臍以下腫 , 其脈沉 。 )
〔《영》〕 황제가 기백에게 물었다. “수와 부창·고창·장담·석가·석수는 어떻게 구별합니까?” 기백이 대답하였다. “수가 처음 생기면 눈두덩 위가 갓 자고 일어난 모양처럼 조금 붓고 목의 맥이 뛰며 때때로 기침합니다. 넓적다리 안쪽이 차고 발목이 부으며 배가 커지면 수가 이미 이루어진 것입니다. 손으로 배를 누르면 손을 따라 도로 올라와 물을 싸 놓은 것과 같으니 이것이 그 증후입니다.” 황제가 말하였다. “부창은 어떻게 살핍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부창은 한기가 피부 사이에 침입하여 북처럼 부풀되 단단하지 않은 것입니다. 배가 크고 온몸이 부으며 피부가 두껍고, 배를 누르면 움푹 들어가 올라오지 않으며 배의 색이 변하지 않으니 이것이 그 증후입니다.” “고창은 어떻습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배가 불러 오르고 몸이 모두 커지며, 커진 정도가 배가 부푼 것과 같습니다. 색은 푸르누렇고 배의 힘줄이 솟으니 이것이 그 증후입니다.” “장담은 어떻습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한기가 장 밖에 침입하여 위기와 서로 다투면 기가 영양하지 못하여 매인 곳이 생기고 뭉쳐 안에 붙게 됩니다. 이에 악기가 생겨 군살이 돋습니다. 처음 생길 때에는 달걀만 하다가 점차 커져 완성되면 아이를 밴 모습과 같습니다. 오래되면 해를 넘기며, 누르면 단단하고 밀면 움직이며 월경은 제때 내려오니 이것이 그 증후입니다.” “석가는 어떻습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석가는 포 속에서 생깁니다. 한기가 자문에 침입하여 자문이 막히면 기가 통하지 못하고, 나가야 할 나쁜 피가 나가지 못하여 엉겨 머뭅니다. 날로 커져 아이를 밴 모습과 같고 월경이 제때 내려오지 않습니다. 모두 여자에게 생기며 이끌어 내릴 수 있습니다.” 황제가 말하였다. “부창과 고창에 침을 놓을 수 있습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먼저 부푼 곳의 혈락을 사한 다음 그 경을 조절하니, 찔러 혈락의 피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수창론. 석수는 배꼽 아래가 붓고 그 맥이 침하다.)
水腫(先自足腫 , 後腹大 , 為水 。 )
수종(먼저 발이 붓고 뒤에 배가 커지는 것이 수이다.)
〔 《 素 》 〕帝曰 : 其有不從毫毛而生 , 五臟陽以竭也 , 津液充郭 。 (王注云 : 不從毫毛生 , 言生於內也 。 津液者 , 水也 。 充 , 滿也 。 郭 , 皮也 。 蓋陽竭於外 , 津液得以充滿於郭而浮腫也 。 )其魄獨居 , 孤精於內 , 氣耗於外 , 形不可與衣相保 , 此四極急而動中 , 是氣拒於內 , 而形施於外 , 治之奈何 ? 岐伯曰 : 平治於權衡 , 去宛陳莝 , 微動四極 , 溫衣 , 繆刺其處 , 以復其形 。 開鬼門 , 潔淨府 , 精以時服 , 五陽已布 , 疏滌五臟 , 故精自生 , 形自盛 , 骨肉相保 , 巨氣乃平 。 (湯液醪醴論 開鬼門 , 發汗也 。 潔淨府 , 利小便也 。 王注云 : 平治權衡 , 謂察其脈浮沉也 。 脈浮為在表 , 脈沉為在裡 , 在裡者泄之 , 在表者汗之 。 故下文云 : 開鬼門 , 潔淨府也 。 去宛陳莝 , 謂去積久之水物 , 猶如草莝之不可久留於身中也 。 微動四極 , 謂微動四肢 , 令陽氣漸以宣行 , 故曰溫衣也 。 )
〔《소》〕 황제가 말하였다. “터럭에서 생기지 않고 오장의 양이 이미 다하여 진액이 피부에 가득 찬 경우가 있습니다. (왕씨의 주에서는 ‘터럭에서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안에서 생긴다는 말이다. 진액은 물이고 충은 가득 차는 것이며 곽은 피부이다. 양이 밖에서 다하므로 진액이 피부에 가득 차 부어오르게 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백만 홀로 머물고 정은 안에서 외로우며 기는 밖에서 소모되어 몸과 옷이 서로 맞지 않습니다. 사지가 위급해지고 안이 동요하는 것은 기가 안에서 막고 몸이 밖으로 퍼지는 것이니 어떻게 치료합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권형을 고르게 다스리고 오래 쌓인 것을 제거하며 사지를 조금 움직이고 따뜻하게 옷을 입히며 해당 부위에 무자하여 본래의 몸으로 회복하게 합니다. 귀문을 열고 정부를 깨끗이 하면 정이 때에 맞추어 회복되고 오양이 이미 펴져 오장을 소통시키고 씻어 냅니다. 그러므로 정이 저절로 생기고 몸이 저절로 충실해져 뼈와 살이 서로 보전되며 큰 기가 평안해집니다.” (탕액료례론. 귀문을 연다는 것은 땀을 내는 것이고, 정부를 깨끗이 한다는 것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것이다. 왕씨의 주에서는 ‘권형을 고르게 다스린다는 것은 맥의 부침을 살피는 것이다. 맥이 부하면 표에 있고 맥이 침하면 이에 있으니, 이에 있는 것은 배설시키고 표에 있는 것은 땀을 낸다. 그러므로 아래 글에 귀문을 열고 정부를 깨끗이 한다고 하였다. 오래 쌓인 것을 제거한다는 것은 오래 쌓인 수물을 없애는 것으로, 썬 풀처럼 몸속에 오래 두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사지를 조금 움직인다는 것은 팔다리를 조금 움직여 양기가 점차 퍼져 다니게 하는 것이므로 따뜻하게 옷을 입으라고 하였다.’라고 하였다.)
〔仲〕諸有水者 , 腰以下腫 , 當利小便 ; 腰以上腫 , 當發汗乃愈 。 風水 , 脈浮身重 , 汗出惡風者 , 防己黃耆湯主之 。
〔중(仲)〕 수병이 있는 사람은 허리 아래가 부으면 소변을 잘 나가게 해야 하고, 허리 위가 부으면 땀을 내야 낫는다. 풍수로 맥이 부하고 몸이 무거우며 땀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는 경우에는 방기황기탕으로 주치한다.
防己(一兩) 黃耆(一兩一分) 白朮(三分) 甘草(炙 , 半兩)
방기(1냥), 황기(1냥 1푼), 백출(3푼), 감초(구운 것, 반 냥).
上銼 。 每服五錢 , 生薑四片 , 棗一枚 , 水盞半 , 煎取八分 , 去渣溫服 。 良久再服 。 腹痛加芍藥 。 一法 , 潔古用此湯調五苓散 , 治因濕為腫者 。 (又方 , 防己湯治風濕 , 脈浮為在表 ; 其人或頭汗出 , 無表症 , 病者但下重 , 從腰以上為和 , 腰以下常腫 , 及身重難以屈伸 。 )
이상을 썬다. 매번 5돈씩 생강 4쪽, 대추 1개, 물 1잔 반과 함께 8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한참 뒤에 다시 복용한다. 배가 아프면 작약을 더한다. 한 가지 방법으로, 결고는 이 탕에 오령산을 타서 습으로 인해 부은 것을 치료하였다. (또 다른 처방에서는 방기탕으로 풍습을 치료하였는데, 맥이 부한 것은 병이 표에 있는 것이다. 그 사람은 혹 머리에서 땀이 나지만 표증은 없고, 환자는 다만 하체가 무거우며 허리 위는 편안하나 허리 아래가 늘 붓고 몸이 무거워 굽혔다 펴기가 어렵다.)
皮水為病 , 四肢腫 , 水氣在皮膚中 , 四肢聶聶動者 , 防己茯苓湯 主之 。
피수라는 병은 사지가 붓고 수기가 피부 속에 있으며 사지가 연달아 움찔거리며 움직이는 것으로, 방기복령탕으로 주치한다.
防己 黃耆 桂枝(各三兩) 茯苓(六兩) 甘草(二兩)
방기, 황기, 계지(각 3냥), 복령(6냥), 감초(2냥).
上五味 , 以水六升 , 煮取二升 , 分溫三服 。
이상 다섯 가지를 물 6되에 달여 2되를 취하고, 세 번으로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厥而皮水者 , 蒲灰散主之 。 (方見淋 。 以上利小便法 。 )
궐이 있으면서 피수인 경우에는 포회산으로 주치한다. (처방은 임증 부분에 보인다. 이상은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방법이다.)
風水急風 , 一身悉瘡 , 脈浮不渴 , 續自汗出 , 無大熱 , 越婢湯 主之 。
풍수와 급풍으로 온몸에 모두 창이 생기고, 맥이 부하며 갈증이 없고 계속 저절로 땀이 나지만 심한 열이 없는 경우에는 월비탕으로 주치한다.
麻黃(六兩) 石膏(半兩) 生薑(三兩) 大棗(十五枚) 甘草(二兩)
마황(6냥), 석고(반 냥), 생강(3냥), 대추(15개), 감초(2냥).
上五味 , 以水六升 , 先煮麻黃去上沫 , 內諸藥煮取三升 , 分溫三服 。 惡風者 , 加附子一枚炮 ; 風水 , 加朮四兩 。 里水者 , 一身面目黃腫 , 其脈沉 , 小便不利 , 故令病水 。 假如小便自利 , 此亡津液 , 故令渴也 , 越婢加朮湯主之 , 於前越婢湯加白朮四兩 。 甘草麻黃湯 亦主之 。
이상 다섯 가지를 물 6되에 달이되, 먼저 마황을 달여 위에 뜬 거품을 걷어 내고 다른 약을 넣어 달여 3되를 취한 다음, 세 번으로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바람을 싫어하면 포한 부자 1개를 더하고, 풍수에는 출 4냥을 더한다. 이수(里水)는 온몸과 얼굴 및 눈이 누렇게 부으며 맥이 침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수병이 된 것이다. 만일 소변이 저절로 잘 나온다면 이는 진액을 잃은 것이므로 갈증이 생긴다. 월비가출탕으로 주치하는데, 앞의 월비탕에 백출 4냥을 더한다. 감초마황탕으로도 주치한다.
甘草(二兩) 麻黃(四兩)
감초(2냥), 마황(4냥).
上二味 , 以水五升 , 先煮麻黃去上沫 , 內甘草煮取三升 , 溫服一升 , 重覆汗出 。 不汗 , 再服 。 慎風寒 。 水之為病 , 其脈沉小屬少陰 ; 浮者為風 ; 無水虛脹者為氣水 。 其汗即已 。 脈沉者 , 宜 麻黃附子湯 ; 浮者 , 宜杏子湯 。
이상 두 가지를 물 5되에 달이되, 먼저 마황을 달여 위에 뜬 거품을 걷어 내고 감초를 넣어 달여 3되를 취한다. 1되를 따뜻하게 복용하고 두껍게 덮어 땀이 나게 한다. 땀이 나지 않으면 다시 복용한다. 풍한을 삼간다. 수병에서 맥이 침하고 작은 것은 소음에 속하며, 부한 것은 풍이고, 물이 없이 허하게 부푼 것은 기수이다. 땀이 나면 낫는다. 맥이 침한 경우에는 마황부자탕이 적합하고, 부한 경우에는 행자탕이 적합하다.
麻黃(三兩) 甘草(二兩) 附子(一個 , 炮)
마황(3냥), 감초(2냥), 부자(1개, 포한 것).
上三味 , 以水七升 , 先煮麻黃去上沫 , 內藥煮取二升半 , 溫服八合 , 日三服 。 (以上發汗出愈 。 )
이상 세 가지를 물 7되에 달이되, 먼저 마황을 달여 위에 뜬 거품을 걷어 내고 약을 넣어 달여 2되 반을 취한다. 8홉씩 따뜻하게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이상은 땀을 내어 낫게 하는 방법이다.)
〔丹〕水腫因脾虛不能制水 , 水積妄行 , 當以參 、 術補脾 , 使脾氣得實 , 則能健運 , 自然升降 , 運動其樞機 , 則水自行 , 非若五苓之行水也 , 宜補中行濕利小便 , 切不可下 , 當用二陳湯加白朮 、 人參 、 蒼朮為主 , 佐以黃芩 、 麥門冬制肝木 。 若腹脹 , 少佐厚朴 。 氣不運 , 加木香 、 木通 。 氣若陷下 , 升麻 、 柴胡提之 。 隨症加減 , 必須補中 , 用大劑白朮補脾 。 如壅滿 , 用半夏 、 陳皮 、 香附監之 。 有熱者 , 當清肺金 , 門冬 、 黃芩之屬 。 赤岸馮令八官 , 素飲食不知飽 , 但食肉必泄 。 忽遍身發腫 , 頭面加多 , 致目亦不可開 , 膈間滿如築 , 兩足麻至膝而止 , 渾身不可見風 , 陰器挺長 , 其脈左沉而重取不應 , 右三部雖短小 , 卻有和滑氣象 。 遂令單煮白朮湯飲 , 早晨空心探而去之 。 食後 , 白朮二錢 、 麻黃五分 、 川芎半錢 、 防風三分作湯 , 下保和丸五十丸 。 如此者二日 , 因吐中得汗 , 通體上截為多 , 遂得腫寬而眼開 , 氣順而食進 。 卻於前方中去麻黃 、 防風 , 加白朮三錢 , 木通 、 通草各半錢 , 下保和丸五十丸 。 如此者 , 五日而安 。 (此即開鬼門之法也 。 )盧節婦 , 年二十餘 , 半月之前 , 夜間發熱 , 面先腫 , 次及身 、 足腫 , 肚亦腫 , 口渴思冷水 , 食略減 。
〔단(丹)〕 수종은 비가 허하여 수를 제어하지 못하므로 물이 쌓여 함부로 돌아다니는 데서 생긴다. 인삼과 출로 비를 보하여 비기가 충실해지게 하면 건실하게 운행하고 저절로 오르내리며 그 추기를 움직이게 되어 물이 저절로 나간다. 이는 오령으로 물을 나가게 하는 것과는 다르다. 중기를 보하고 습을 운행시켜 소변을 잘 나가게 해야 하며, 절대로 설사시켜서는 안 된다. 이진탕에 백출·인삼·창출을 더한 것을 위주로 하고 황금·맥문동을 보좌로 써서 간목을 제어해야 한다. 배가 부르면 후박을 조금 보좌로 쓴다. 기가 운행하지 않으면 목향·목통을 더한다. 기가 아래로 처지면 승마·시호로 끌어올린다. 증상에 따라 가감하되 반드시 중기를 보해야 하니, 백출을 많은 양으로 써서 비를 보한다. 막히고 그득하면 반하·진피·향부로 이를 제어한다. 열이 있으면 문동·황금 같은 것으로 폐금을 맑게 해야 한다. 적안의 풍령팔관은 평소 음식을 먹을 때 배부른 줄 몰랐으나 고기만 먹으면 반드시 설사하였다. 갑자기 온몸이 붓고 머리와 얼굴이 더욱 심하여 눈도 뜨지 못하게 되었으며, 흉격 사이가 막아 놓은 듯 그득하고 양쪽 발이 무릎까지 저렸으며, 온몸에 바람을 쏘일 수 없고 음경이 곧게 뻗어 길어졌다. 왼쪽 맥은 침하여 깊이 눌러도 응하지 않았고, 오른쪽 세 부위는 비록 짧고 작았으나 도리어 조화롭고 활한 기상이 있었다. 이에 백출탕만 달여 마시게 하고, 아침 빈속에 목구멍을 자극하여 토해 내게 하였다. 식후에는 백출 2돈, 마황 5푼, 천궁 반 돈, 방풍 3푼으로 탕을 만들어 보화환 50알을 복용하게 하였다. 이렇게 이틀 동안 하니 토하는 가운데 땀이 났고, 온몸 중 위쪽에서 더 많이 났다. 마침내 부기가 가라앉아 눈을 뜨고 기가 순조로워지며 먹는 양이 늘었다. 다시 앞 처방에서 마황·방풍을 빼고 백출 3돈, 목통·통초 각 반 돈을 더하여 보화환 50알을 복용하게 하였다. 이렇게 하여 닷새 만에 나았다. (이것이 곧 귀문을 여는 방법이다.) 노절부는 나이가 스무 살 남짓이었는데, 보름 전부터 밤에 열이 나고 얼굴이 먼저 부은 뒤 몸과 발까지 붓고 배도 부었으며, 목이 말라 찬물을 찾고 먹는 양이 조금 줄었다.
大腹皮(半錢) 白朮(一錢半) 蒼朮(一錢半) 梔子(四枚) 川芎(一錢) 麻黃(六分) 木通(一錢) 乾葛(二錢) 甘草梢(些)
대복피(반 돈), 백출(1돈 반), 창출(1돈 반), 치자(4개), 천궁(1돈), 마황(6푼), 목통(1돈), 건갈(2돈), 감초초(조금).
朱秀才 , 因久坐受濕 , 能飲酒 , 下血 , 以苦澀藥兜之 , 遂成腫疾 , 而肚足皆腫 , 口渴中滿 , 無力少汗 , 脈澀而短 , 乃血為濕氣所傷 , 法當行濕順氣 , 清熱進食化積 。
주수재는 오래 앉아 있어 습을 받았고 술을 잘 마셨으며 하혈하였는데, 쓰고 떫은 약으로 막아 두었더니 마침내 종질이 되어 배와 발이 모두 부었다. 목이 마르고 속이 그득하며 힘이 없고 땀이 적으며 맥이 삽하고 짧았으니, 이는 혈이 습기에 상한 것이다. 치료법은 습을 운행시키고 기를 순조롭게 하며 열을 맑게 하고 음식을 잘 먹게 하며 적을 삭여야 한다.
滑石(六錢) 白朮(二錢) 木通(三錢) 厚朴 乾葛(各二錢) 蒼朮(一錢)
활석(6돈), 백출(2돈), 목통(3돈), 후박, 건갈(각 2돈), 창출(1돈).
分四帖 , 加蘇葉七片 , 每一帖煎至三之一 , 熱下保和丸與點丸 、 溫中丸各五十丸 。
네 첩으로 나누고 소엽 7쪽을 더하여 매 첩을 3분의 1이 되도록 달인 다음, 뜨거울 때 보화환과 점환·온중환을 각각 50알씩 복용한다.
王三九孺人 , 浮腫膈滿 , 腹滑泄 , 口苦而渴 , 小便赤少 , 脈虛而豁大稍遲 , 此有汙積病 , 為人性急 。
왕삼구유인은 부종이 있고 흉격이 그득하며 미끄럽게 설사하고, 입이 쓰면서 목이 마르며 소변이 붉고 적었다. 맥은 허하고 휑하니 크며 조금 지하였으니, 이는 더러운 것이 쌓인 병이 있는 것이다. 성품이 급하였다.
滑石(一兩) 陳皮(四錢) 蘇梗 白朮 川芎 木通 厚朴(各二錢) 茯苓皮(一錢半) 甘草梢(半錢)
활석(1냥), 진피(4돈), 소경, 백출, 천궁, 목통, 후박(각 2돈), 복령피(1돈 반), 감초초(반 돈).
分六帖 , 用順流水煎下保和丸二十五丸 、 抑青丸十丸 。
여섯 첩으로 나누어 순류수에 달여 보화환 25알과 억청환 10알을 복용한다.
吳孺人 , 胃中有積 , 發為腫 , 成瘡疥 , 身倦食少 , 惡寒發熱 , 脈虛而沉 。
오유인은 위 속에 적이 있어 부종으로 나타나고 창개가 되었으며, 몸이 나른하고 적게 먹으며 오한과 발열이 있고 맥이 허하면서 침하였다.
白朮(一兩六錢) 滑石(二兩) 生地 木通 川芎(各半兩) 黃芩 茯苓皮 連翹(各四錢) 紫蘇(三錢) 甘草(炙 , 二錢半)
백출(1냥 6돈), 활석(2냥), 생지, 목통, 천궁(각 반 냥), 황금, 복령피, 연교(각 4돈), 자소(3돈), 감초(구운 것, 2돈 반).
下保和丸三十丸 。
보화환 30알을 복용한다.
一女子 , 年三十餘歲 , 腫病有熱 , 服藥得安 , 但兩足下節不退 , 肚內自覺尚有熱 , 脈卻平矣 , 飲食如昨 。
한 여자가 나이 서른 살 남짓에 종병으로 열이 났는데, 약을 먹고 편안해졌다. 다만 양쪽 발의 아래 관절 부위의 부기가 빠지지 않았고, 뱃속에 아직 열이 있다고 스스로 느꼈다. 맥은 이미 평해졌고 음식은 전과 같이 먹었다.
白朮(一錢) 郁李仁(一兩半) 蘇梗 木通 條芩 檳榔 枳實(炒 , 半兩) 青皮(一兩) 甘草梢(一錢)
백출(1돈), 욱리인(1냥 반), 소경, 목통, 조금(條芩), 빈랑, 지실(볶은 것, 반 냥), 청피(1냥), 감초초(1돈).
分十帖 , 細研郁李仁 , 以順流水三盞蕩起 , 煎一盞 , 食前熱服 。
열 첩으로 나눈다. 욱리인을 곱게 갈고 순류수 3잔으로 풀어 일으켜 1잔이 되도록 달여 식전에 뜨겁게 복용한다.
張郎 , 二十歲 , 秋得腫疾 , 午前上甚 , 午後下甚 , 口渴乏力 , 脈澀弱 , 食亦少 , 稟氣素怯 , 汗不能自出 , 鬱而為水 。 與灸三里 、 肺俞 、 大椎 、 合谷 、 分水 , 又與此方 。
장랑은 스무 살로 가을에 종질을 얻었는데, 오전에는 위쪽이 심하고 오후에는 아래쪽이 심하였다. 입이 마르고 힘이 없으며 맥이 삽하고 약하였고, 먹는 양도 적었다. 타고난 기가 본래 약하여 땀이 저절로 나지 못하고 울체되어 수가 된 것이다. 삼리·폐수·대추·합곡·분수에 뜸을 뜨게 하고 또 이 처방을 주었다.
白朮(一錢半) 陳皮(五分) 黃芩 紫蘇 海金沙 木通 大腹皮 茯苓皮 乾葛(炒) 厚朴 甘草(各二錢)
백출(1돈 반), 진피(5푼), 황금, 자소, 해금사, 목통, 대복피, 복령피, 건갈(볶은 것), 후박, 감초(각 2돈).
作一帖 , 水煎服 。
한 첩으로 만들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光明人腳腫 , 肚略急 , 身微熱 , 脈略數 , 口乾 。
광명 사람은 다리가 붓고 배가 약간 당기며 몸에 약간 열이 나고 맥이 조금 삭하며 입이 말랐다.
白朮(一錢) 茯苓(五分) 乾葛(炒 , 五分) 蘇梗(五錢) 大腹皮(三錢) 甘草(炙 , 一錢) 川芎(二錢) 陳皮(五分)
백출(1돈), 복령(5푼), 건갈(볶은 것, 5푼), 소경(5돈), 대복피(3돈), 감초(구운 것, 1돈), 천궁(2돈), 진피(5푼).
許宅婦人 , 二十以上 , 腳踝腫 , 近日有瘡毒 。
허씨 집의 부인은 스무 살이 넘었으며 발목이 부었고, 근래 창독이 있었다.
白朮(七錢) 蒼朮 陳皮 犀角末 川芎(各五錢) 連翹 木通 蘇葉(各三錢) 甘草(梢 , 一錢)
백출(7돈), 창출, 진피, 서각말, 천궁(각 5돈), 연교, 목통, 소엽(각 3돈), 감초(끝부분, 1돈).
分七帖煎 , 後入薑汁令辣熱 , 食前服 。
일곱 첩으로 나누어 달인 뒤 생강즙을 넣어 맵고 뜨겁게 하여 식전에 복용한다.
馮官人 , 因內有濕積 , 兼時令濕熱 , 右腿少陽分發爛瘡如掌大 , 癢甚 , 兩手脈洪緩略數 , 兩目 、 手足俱虛腫 , 膈中午前痞悶 , 午後腫到兩足則膈寬 。
풍관인은 속에 습적이 있고 때마침 습열한 절기까지 겹쳐 오른쪽 다리의 소양 부위에 손바닥만 한 문드러진 창이 생겨 매우 가려웠다. 양손의 맥은 홍완하고 약간 삭하였으며, 두 눈과 손발이 모두 허하게 부었다. 흉격은 오전에 막히고 답답하다가 오후에 부기가 양쪽 발에 이르면 흉격이 편안해졌다.
犀角(生 , 五分) 枳殼(炒 , 五分) 陳皮 連翹 白朮(各一錢) 木通(五分) 蒼朮(五分) 甘草(梢 , 二分) 茯苓(五分) 加薑汁煎服 。
서각(생것, 5푼), 지각(볶은 것, 5푼), 진피, 연교, 백출(각 1돈), 목통(5푼), 창출(5푼), 감초(끝부분, 2푼), 복령(5푼). 생강즙을 더하여 달여 복용한다.
馮客 , 瘧而發腫 , 微渴 , 脈左手虛 , 右手大 , 食少 。
풍객은 학질을 앓다가 부종이 생겼으며 약간 갈증이 있었고, 왼손 맥은 허하고 오른손 맥은 컸으며 적게 먹었다.
白朮(一錢半) 陳皮(一錢) 木通 厚朴(炒) 大腹皮(各五分) 甘草(炙 , 二分) 牛膝(五分) 蘇梗(三分) 姜(三片)
백출(1돈 반), 진피(1돈), 목통, 후박(볶은 것), 대복피(각 5푼), 감초(구운 것, 2푼), 우슬(5푼), 소경(3푼), 생강(3쪽).
馮儒人 , 瘧而浮腫 , 大便自利 。
풍유인은 학질을 앓다가 부종이 생겼으며 저절로 설사하였다.
人參 半夏 陳皮(各一錢) 川芎 蒼朮(炒) 白芷(各五分) 木通(二錢) 白朮(一錢半 , 炒) 甘草(炙 , 三分)
인삼, 반하, 진피(각 1돈), 천궁, 창출(볶은 것), 백지(각 5푼), 목통(2돈), 백출(1돈 반, 볶은 것), 감초(구운 것, 3푼).
王官人 , 年四十 , 瘧兩日一發 , 始善啖 , 至春作腫 , 大小便秘 , 食少 , 面浮腫 , 口渴 。
왕관인은 마흔 살로 학질이 이틀에 한 번 발작하였다. 처음에는 잘 먹었으나 봄에 이르러 부종이 생겨 대소변이 막히고 적게 먹었으며 얼굴이 붓고 목이 말랐다.
厚朴(一錢) 白朮(一錢半) 木通(七分半) 陳皮(一錢) 川芎 大腹皮(各五分) 牛膝 滑石(各一錢 , 炒) 甘草(炙 , 三分)
후박(1돈), 백출(1돈 반), 목통(7푼 반), 진피(1돈), 천궁, 대복피(각 5푼), 우슬, 활석(각 1돈, 볶은 것), 감초(구운 것, 3푼).
上丹溪治水腫之法十五條 。 其法大率皆以甘草佐白朮 、 參 、 陳等劑 , 補中氣為君 ; 木通 、 滑石 、 郁李仁 、 海金沙行水為臣 ; 厚朴 、 大腹皮 、 蘇梗 , 通滯氣為佐使 。 如氣不升浮 , 惡寒 , 脈沉者 , 探吐以提之 ; 頭面先腫 , 加麻黃微汗之 ; 挾積氣者 , 佐以保和 、 溫中 、 抑青等丸磨之 ; 挾熱者 , 佐以黃芩之類清之 ; 挾瘡癰者 , 佐以連翹 、 犀角散之 , 而隨症加減也 。
이상은 단계가 수종을 치료한 열다섯 조목이다. 그 방법은 대체로 모두 감초로 백출·인삼·진피 등의 약제를 보좌하여 중기를 보하는 것을 군으로 삼고, 목통·활석·욱리인·해금사로 물을 운행시키는 것을 신으로 삼으며, 후박·대복피·소경으로 막힌 기를 통하게 하는 것을 좌사로 삼는다. 기가 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오한이 나며 맥이 침하면 목구멍을 자극하여 토하게 함으로써 끌어올린다. 머리와 얼굴부터 부으면 마황을 더하여 조금 땀을 내고, 적기를 겸하면 보화·온중·억청 등의 환약으로 보좌하여 갈아 없앤다. 열을 겸하면 황금 같은 것으로 보좌하여 맑게 하고, 창옹을 겸하면 연교·서각으로 보좌하여 흩어 주면서 증상에 따라 가감한다.
〔羅〕治腫 , 以胃氣為本 。 至元戊寅五月間 , 積雨淋淫 。 魯齋許仲平先生 , 時年五十有八 , 面目 、 肢體浮腫 , 大便溏多 , 腹脹腸鳴時痛 , 飲食減少 , 命予治之 。 脈得弦細而緩 。 魯齋曰 : 年壯時 , 多服牽牛 、 大黃藥 , 面目 、 四肢時有浮腫 , 今因陰雨 , 故大發 。 予曰 : 營運之氣 , 出自中焦者胃也 。 胃氣弱不能布散水穀之氣 , 營養臟腑 、 經絡 、 皮毛 , 故氣行而澀為浮腫 , 大便溏多而腹脹腸鳴 , 皆濕氣勝也 。 四時 、 五臟皆以胃氣為本 , 五臟有胃氣 , 則和平而身安 , 若胃氣虛弱 , 不能運動滋養五臟 , 則五臟脈不和平 。 本臟之氣盛者 , 其脈獨見 , 輕則病 , 過甚則必死 。 故經曰 : 真臟之脈弦 , 無胃氣則死 。 先生之疾 , 幸而未至於甚 , 尚可調補 。 人知服牽牛 、 大黃 , 為一時之快 , 不知其為終身之害也 。 遂以平胃散加白朮 、 茯苓 、 草豆蔻仁 , 數服而腹脹 、 溏泄 、 腸鳴時痛皆愈 。 飲食進 , 止有四肢浮腫 , 以導滯通經湯主之 , 良愈 。
〔라(羅)〕 부종을 치료할 때에는 위기를 근본으로 삼는다. 지원 무인년 5월 무렵에 오랫동안 비가 줄기차게 내렸다. 노재 허중평 선생은 당시 쉰여덟 살이었는데, 얼굴과 눈 및 팔다리가 붓고 묽은 대변을 자주 보며 배가 부르고 장이 울리면서 때때로 아팠고 음식 먹는 양이 줄어, 나에게 치료를 부탁하였다. 맥은 현세하면서 완하였다. 노재가 말하였다. “젊었을 때 견우·대황의 약을 많이 복용하여 얼굴과 눈 및 사지가 때때로 부었는데, 지금 흐리고 비가 오는 탓에 크게 발병하였습니다.” 내가 말하였다. “운행하는 기가 나오는 중초는 위입니다. 위기가 약하여 수곡의 기를 펼쳐 장부·경락·피모를 길러 주지 못하므로 기의 운행이 껄끄러워져 부종이 되고, 묽은 대변을 자주 보며 배가 부르고 장이 울리니, 이는 모두 습기가 성한 것입니다. 사시와 오장은 모두 위기를 근본으로 삼습니다. 오장에 위기가 있으면 조화롭고 몸이 편안하지만, 위기가 허약하여 오장을 움직이고 길러 주지 못하면 오장의 맥이 조화롭지 못합니다. 본장의 기가 성하면 그 맥만 나타나니, 가벼우면 병들고 지나치게 심하면 반드시 죽습니다. 그러므로 경에서 진장맥이 현하고 위기가 없으면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선생의 병은 다행히 아직 심한 데 이르지 않았으므로 여전히 조절하여 보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견우·대황을 먹어 한때 시원한 것만 알고 평생의 해가 되는 것은 알지 못합니다.” 이에 평위산에 백출·복령·초두구인을 더하여 몇 번 복용하자 복창·당설·장명과 때때로 아프던 것이 모두 나았다. 먹는 양이 늘고 다만 사지의 부종만 남았기에 도체통경탕으로 주치하여 잘 나았다.
導滯通經湯 治痹濕有餘 , 及氣不宣通 , 面目 、 手足浮腫 。
도체통경탕. 비습이 유여하거나 기가 잘 퍼져 통하지 못하여 얼굴과 눈 및 손발이 붓는 것을 치료한다.
陳皮 桑白皮 白朮 木香(各五錢) 茯苓(一兩 , 去皮) 霖雨時 , 加澤瀉一兩 。
진피, 상백피, 백출, 목향(각 5돈), 복령(1냥, 껍질을 벗긴 것). 비가 오래 내릴 때에는 택사 1냥을 더한다.
上㕮咀 。 每服五錢 , 水二盞 , 煎至一盞 , 食前溫服 。
이상을 잘게 썬다. 매번 5돈씩 물 2잔에 1잔이 되도록 달여 식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白茯苓湯 能變水 。
백복령탕. 수를 변화시킬 수 있다.
白茯苓 澤瀉(各二兩) 郁李仁(五錢)
백복령, 택사(각 2냥), 욱리인(5돈).
上㕮咀 , 作一服 , 水一碗 , 煎至一半 , 生薑自然汁入藥常服 , 無時 。 從少至多 , 服五七日後 , 覺腹下再腫 , 治以 白朮散 。
이상을 잘게 썰어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삼고, 물 1사발에 절반이 되도록 달인다. 생강을 짜서 얻은 즙을 약에 넣어 수시로 늘 복용한다. 적은 양에서 많은 양으로 늘려 복용한 지 5일이나 7일 뒤에 배 아래가 다시 붓는 것을 느끼면 백출산으로 치료한다.
白朮 澤瀉(各半兩)
백출, 택사(각 반 냥).
上為末 。 煎服三錢 , 或丸亦可 。 煎茯苓湯下三十丸 , 以黃耆 、 芍藥 、 建中湯之類調養之 。 平復後 , 忌房室 、 豬 、 魚 、 鹽 、 面等物 。
이상을 가루로 만든다. 3돈을 달여 복용하거나 환으로 만들어도 된다. 복령탕을 달여 30알을 복용하고, 황기·작약·건중탕 같은 것으로 조양한다. 회복된 뒤에는 성생활과 돼지고기·생선·소금·밀가루 등의 음식을 금한다.
〔 《 本 》 〕 大棗湯 治四肢腫滿 。
〔《본》〕 대조탕. 사지가 붓고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用白朮三兩 , 㕮咀 。 每服半兩 , 水一盞半 , 大棗三枚 , 拍破同煎 , 至九分 , 去渣溫服 , 日三四服 , 不拘時候 。
백출 3냥을 잘게 썬다. 매번 반 냥씩 물 1잔 반과 두드려 깨뜨린 대추 3개를 함께 달여 9푼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하루에 서너 번 때를 가리지 않고 복용한다.
〔梅〕治水腫不能服藥 。 商陸一升 , 羊肉六兩 , 以水一斗 , 煮取六升 , 去渣 , 和肉 、 蔥 、 豆作臛 , 如常法食之 。 商陸白者好 。
〔매(梅)〕 수종으로 약을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상륙 1되, 양고기 6냥을 물 1말에 달여 6되를 취하고 찌꺼기를 버린 뒤, 고기·파·콩을 섞어 국을 만들어 보통 방법대로 먹는다. 상륙은 흰 것이 좋다.
〔 《 食 》 〕醫治十種水氣病 , 不瘥欲死者 , 鯉魚一頭 , 重一斤以上者 , 煮熟取汁 , 和冬瓜 、 蔥白作羹食之 。 治十種水氣病 , 不瘥垂死者 。 青頭鴨一隻 , 治如食法 , 細切 , 和米並五味煮令熟作粥 , 空腹食之 。
〔《식》〕 열 가지 수기병으로 낫지 않아 죽으려 하는 것을 치료한다. 무게가 1근 이상 되는 잉어 1마리를 익도록 삶아 즙을 취하고 동과·총백과 함께 국을 만들어 먹는다. 열 가지 수기병으로 낫지 않아 죽음에 임박한 것을 치료한다. 청두압 1마리를 음식 만드는 방법대로 손질하여 잘게 썰고 쌀 및 오미의 양념과 함께 익도록 끓여 죽을 만들어 빈속에 먹는다.
〔梅〕治水氣脹滿 , 小便澀 。 白鴨一隻 , 去毛腸 , 洗淨 , 饙飯半升 , 與椒 、 姜同穰鴨腹中縫定 , 如法蒸熟食之 。
〔매(梅)〕 수기로 부풀고 그득하며 소변이 껄끄럽게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흰 오리 1마리의 털과 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다음, 찐밥 반 되를 산초·생강과 함께 오리 뱃속에 채우고 꿰매어 정해진 방법대로 푹 쪄서 먹는다.
〔子和〕郾之營兵狄家小兒 , 病風水 。 諸醫用銀粉粉霜之藥 , 小便反澀 , 飲食不進 , 頭腫肚脹 , 四肢皆滿 , 狀若水晶 。 求治戴人 , 戴人曰 : 此證不與壯年同 , 壯年病水者 , 或因留飲及房室 , 此小兒才七歲 , 乃風水證也 , 宜出汗 。 乃置燠室 , 以屏帳遍遮之 , 不令見火 , 若內火見外火 , 必昏瞶也 。 使大服胃風湯而浴之 , 浴訖以布單重覆之 , 凡三五重 。 其汗如水 , 腫乃減五分 。 隔一二日 , 又依前法治之 , 汗出腫減七分 。 又三汗而全減 , 尚未能食 , 以檳榔丸調之 , 兒已嬉笑如常日矣 。
〔자화〕 언의 영병 적씨 집 어린아이가 풍수를 앓았다. 여러 의사가 은분·분상의 약을 쓰자 도리어 소변이 껄끄럽게 나오고 음식을 먹지 못하며 머리가 붓고 배가 부풀며 사지가 모두 그득하여 수정 같은 모양이었다. 대인에게 치료를 구하자 대인이 말하였다. “이 증상은 장년과 같지 않습니다. 장년이 수병을 앓는 것은 혹 유음이나 성생활 때문이지만, 이 아이는 겨우 일곱 살이므로 풍수증입니다. 땀을 내는 것이 적합합니다.” 이에 따뜻한 방에 두고 병풍과 휘장으로 두루 가려 불을 보지 못하게 하였으니, 안의 화가 밖의 화를 만나면 반드시 정신이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위풍탕을 많이 복용하게 하고 목욕시켰으며, 목욕이 끝나자 홑이불을 세 겹이나 다섯 겹으로 거듭 덮었다. 땀이 물처럼 나면서 부기가 5푼 줄었다. 하루나 이틀 뒤에 다시 앞의 방법대로 치료하니 땀이 나고 부기가 7푼 줄었다. 또 세 번째로 땀을 내자 모두 줄었으나 아직 먹지 못하였으므로 빈랑환으로 조리하였더니 아이가 이미 평소처럼 웃으며 놀았다.
〔 《 本 》 〕治水氣 , 羌活散 。
〔《본》〕 수기를 치료하는 강활산이다.
羌活 蘿蔔子(各等分)
강활, 나복자(각 같은 분량).
上同炒香熟 , 去蘿蔔子不用 , 末之 。 溫酒調下二錢 , 一日一服 , 二日二服 , 三日三服 , 取效 。
이상을 함께 향기 나고 익도록 볶은 뒤 나복자는 버리고 쓰지 않으며 가루로 만든다. 따뜻한 술에 2돈을 타서 먹되 첫날에는 한 번, 둘째 날에는 두 번, 셋째 날에는 세 번 복용하여 효과를 얻는다.
〔羅〕 五皮散 治他病愈後 , 或瘧痢後 , 身體 、 面目 、 四肢浮腫 , 小便不利 , 脈虛而大 。 此由脾肺虛弱 , 不能運行諸氣 , 氣虛不理 , 散漫於皮膚 、 肌腠之間 , 故令腫滿也 , 此藥並宜服之 。
〔라(羅)〕 오피산. 다른 병이 나은 뒤나 학질·이질 뒤에 몸과 얼굴 및 눈과 사지가 붓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맥이 허하고 큰 것을 치료한다. 이는 비폐가 허약하여 여러 기를 운행시키지 못하고, 기가 허하여 다스려지지 않은 채 피부와 기육의 주리 사이에 흩어지므로 붓고 그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모두 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大腹皮 赤茯苓皮 生薑皮 陳皮 桑白皮(炒 。 各等分)
대복피, 적복령피, 생강피, 진피, 상백피(볶은 것. 각 같은 분량).
上件為粗末 。 每服五錢 , 水一大盞 , 同煎至八分 , 去渣溫服 , 不拘時候 , 日進三服 。
이상을 거친 가루로 만든다. 매번 5돈씩 물 큰 1잔에 함께 8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때를 가리지 않고 하루 세 번 복용한다.
香蘇散 治水氣虛腫 , 小便赤澀 。
향소산. 수기로 허하게 붓고 소변이 붉고 껄끄럽게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陳皮(一兩 , 去白) 防己 木通 紫蘇葉(各半兩)
진피(1냥, 흰 부분을 제거한 것), 방기, 목통, 자소엽(각 반 냥).
上為末 。 每服二錢 , 水二盞 , 生薑三片 , 同煎 。
이상을 가루로 만든다. 매번 2돈씩 물 2잔과 생강 3쪽을 함께 달인다.
〔 《 外 》 〕治水病洪腫 , 氣脹不消食 。 用香薷五十斤 , 細銼 , 納釜中 , 水浸上數寸 , 煮使氣盡 , 去渣澄清 , 熬稠丸 , 如桐子大 。 日三服 , 每服五丸 , 稍加之 , 以小便利為度 。
〔《외》〕 수병으로 크게 붓고 기가 불러 음식을 소화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향유 50근을 잘게 썰어 솥에 넣고 물이 몇 치 위까지 오도록 담가 기운이 다 빠질 때까지 달인다. 찌꺼기를 버리고 맑게 가라앉힌 뒤 졸여 걸쭉하게 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하루 세 번, 매번 5알씩 복용하고 점차 양을 늘려 소변이 잘 나오는 정도로 한다.
〔梅〕治水腫作 , 坐臥不得 , 頭 、 面 、 身體悉腫 。 取東引花桑枝燒灰淋汁 , 煮赤小豆 , 空心食令飽 , 飢即食盡 , 不得吃飯 。
〔매(梅)〕 수종이 생겨 앉거나 눕지 못하고 머리·얼굴·몸이 모두 붓는 것을 치료한다. 동쪽으로 뻗은 화상(花桑)나무 가지를 태운 재에 물을 내려 즙을 받아 팥을 삶는다. 빈속에 배부르게 먹고 배가 고프면 곧 먹어 모두 없애되 밥은 먹어서는 안 된다.
〔 《 兵 》 〕治水病 , 初得危急 。 冬瓜不限多少任吃 , 神效無比 。 (丹溪云 : 冬瓜性急 , 久病與陽虛者忌之 。 )
〔《병》〕 수병이 처음 생겨 위급한 것을 치료한다. 동과를 양에 제한 없이 마음껏 먹으면 신기한 효과가 비할 데 없다. (단계는 “동과의 성질은 급하므로 오래 앓거나 양이 허한 사람은 금한다.”라고 하였다.)
〔丹〕十種水氣 。 冬瓜去穰 , 納赤豆在內 , 蒸熟為丸服 。 治痢日久 , 津液枯 , 四肢腫 , 口乾 。 用冬瓜 , 黃土厚包五寸 , 煨熟 , 去土取汁飲之 。 ( 《 錄驗 》 )
〔단(丹)〕 열 가지 수기를 치료한다. 동과의 속을 파내고 그 안에 팥을 넣어 푹 찐 뒤 환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이질을 오래 앓아 진액이 마르고 사지가 부으며 입이 마른 것을 치료한다. 동과를 황토로 5치 두께로 싸서 잿불에 익힌 뒤 흙을 제거하고 즙을 취하여 마신다. (《녹험》.)
〔羅〕 白丸子 治遍身腫及單腹脹滿 , 喘悶不快 , 小便赤澀 , 神效 。
〔라(羅)〕 백환자. 온몸이 붓는 것과 배만 불러 그득한 것, 숨이 차고 답답하여 시원하지 않은 것, 소변이 붉고 껄끄럽게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 데 신기한 효과가 있다.
輕粉(五分) 粉霜(炒 , 四錢) 碙砂(研 , 炒 , 三錢) 滑石(研 , 炒 , 四錢) 寒水石(火燒 , 研 , 炒 , 三錢) 白丁香(研 , 羅末 , 炒 , 三錢)
경분(5푼), 분상(볶은 것, 4돈), 강사(갈아 볶은 것, 3돈), 활석(갈아 볶은 것, 4돈), 한수석(불에 태워 갈아 볶은 것, 3돈), 백정향(갈고 체로 쳐 가루 내어 볶은 것, 3돈).
上件藥 , 將輕粉 、 滑石二味 , 一處研勻 , 用薄紙裹了 , 卻更和白麵作餅 , 再裹前藥 , 又用桑柴火燒 , 以熟為度 , 取出與前四味一處和勻 , 水浸蒸餅搦干為丸 , 如綠豆大 。 每日薑湯下三服 , 食前下 。 第一日每服二丸 , 第二日每服三丸 , 第三日每服四丸 , 第四日每服五丸 。 如覺小便多 , 腫漸減 , 便勿服 。 如小便不多 , 更服一日 、 二日 , 加作六丸做一服 , 一日亦三服 , 腫消為效 。 如服藥至第三日 , 覺牙縫內癢痛 , 口氣出時 , 便用漱口藥 , 用貫眾 、 黃連各半兩為散 , 每服一錢 , 水一盞 , 煎至七分 , 入龍腦少許攪勻溫服之 ; 每一日煎一錢 , 漱口 。 如腫消 , 忌鹽 、 魚 、 肉 、 冷硬果食 , 只服粥百日永瘥 。 如臟腑秘澀 , 氣實 , 先服治腫海藻散 , 此藥親用救人甚多 , 神效 。
위의 약 중 경분과 활석 두 가지를 한데 고루 갈아 얇은 종이에 싼다. 다시 밀가루를 반죽하여 떡을 만들어 앞의 약을 다시 싸고, 뽕나무 장작불에 익을 때까지 구운 다음 꺼내어 앞의 네 가지 약과 한데 고루 섞는다. 물에 담갔다가 짜서 물기를 없앤 증병으로 녹두만 한 환을 만든다. 매일 생강탕으로 세 번 식전에 복용한다. 첫날에는 매번 2알, 둘째 날에는 매번 3알, 셋째 날에는 매번 4알, 넷째 날에는 매번 5알을 복용한다. 소변이 많아지고 부기가 점차 줄어드는 것을 느끼면 곧 복용하지 않는다. 소변이 많지 않으면 하루나 이틀 더 복용하되 한 번 복용할 양을 6알로 늘리고 하루 세 번 복용하여 부기가 없어지는 것을 효과로 삼는다. 약을 먹은 지 셋째 날에 잇새가 가렵고 아프며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면 곧 양치하는 약을 쓴다. 관중·황련 각 반 냥으로 산제를 만들고, 매번 1돈씩 물 1잔에 7푼이 되도록 달인 뒤 용뇌 조금을 넣고 고루 저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매일 1돈씩 달여 양치한다. 부기가 없어지면 소금·생선·고기와 차고 단단한 과일 및 음식을 금하고 죽만 먹으면 백 일 만에 영구히 낫는다. 장부가 막혀 대변이 껄끄럽고 기가 실하면 먼저 부종을 치료하는 해조산을 복용한다. 이 약을 직접 써서 사람을 구한 경우가 매우 많으며 신기한 효과가 있다.
海藻散(方見本門積氣條 。 )
해조산. (처방은 이 문의 적기 조목에 보인다.)
〔仲〕牡蠣澤瀉散 治腰以下腫 。 (方見傷寒 。 )
〔중(仲)〕 모려택사산. 허리 아래가 붓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상한 부분에 보인다.)
〔河〕 葶藶丸 治一切水濕氣 , 通身腫不可當者 。
〔하(河)〕 정력환. 모든 수습의 기로 온몸이 감당할 수 없이 붓는 것을 치료한다.
人參(一兩) 苦葶藶(四兩 , 於鍋內紙上炒黃色為度)
인삼(1냥), 고정력(4냥, 솥 안의 종이 위에서 누렇게 될 때까지 볶은 것).
上二味 , 同為細末 , 用棗肉和丸 , 桐子大 。 每服十五丸 , 煎桑白皮湯下 , 日進三服 , 空心食前 , 驗 。
이상 두 가지를 함께 고운 가루로 만들어 대추 살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5알씩 상백피탕을 달여 빈속과 식전에 하루 세 번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羅〕 聖靈丹 治脾 、 肺有濕 , 喘腫盛 , 小便赤澀 。
〔라(羅)〕 성령단. 비와 폐에 습이 있어 숨이 차고 부기가 심하며 소변이 붉고 껄끄럽게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苦葶藶(四兩 , 炒) 木香 檳榔 茯苓(麵裹 , 煨) 防風 木通 人參(以上各二錢半 , 恐是二兩半 。 )
고정력(4냥, 볶은 것), 목향, 빈랑, 복령(밀가루로 싸서 잿불에 구운 것), 방풍, 목통, 인삼(이상 각 2돈 반. 아마 2냥 반일 듯하다).
上為末 , 用棗肉為丸 , 如桐子大 。 煎桑白皮湯下 。
이상을 가루로 만들어 대추 살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상백피탕을 달여 그것으로 환을 복용한다.
〔垣〕 赤茯苓丸 治脾濕太過 , 四肢腫滿 , 腹脹喘逆 , 氣不宣通 , 小便赤澀 。
〔원(垣)〕 적복령환. 비습이 지나쳐 사지가 붓고 그득하며 배가 부르고 숨이 차고 기가 거슬러 올라 잘 퍼져 통하지 못하며 소변이 붉고 껄끄럽게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葶藶(四兩) 防己(二兩) 赤茯苓(一兩) 木香(五錢)
정력(4냥), 방기(2냥), 적복령(1냥), 목향(5돈).
上為細末 , 棗肉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煎桑白皮湯下 , 食前服 。
이상을 고운 가루로 만들어 대추 살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알씩 상백피탕을 달여 식전에 복용한다.
續隨子丸 治遍身虛腫 , 喘悶不快 。
속수자환. 온몸이 허하게 붓고 숨이 차고 답답하여 시원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人參 漢防己 赤茯苓 木香 檳榔(各五錢) 苦葶藶(四兩 , 炒) 續隨子(一兩) 海金沙(五錢)
인삼, 한방기, 적복령, 목향, 빈랑(각 5돈), 고정력(4냥, 볶은 것), 속수자(1냥), 해금사(5돈).
上為細末 , 棗肉丸 , 如桐子大 。 每服二三十丸 , 煎桑白皮湯食則下 。
이상을 고운 가루로 만들어 대추 살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20알이나 30알씩 상백피탕을 달여 음식을 먹으면 복용한다.
〔海〕潔古方治水腫 。
〔해(海)〕 결고가 수종을 치료한 처방이다.
用螻蛄去頭尾 , 與葡萄心同搗 , 露七日曝乾為末 , 淡酒調下 。 暑月濕用尤佳 。 ( 《 聖惠方 》: 治水腫喘促不得臥 , 螻蛄五枚 , 為末 , 食前湯調半錢至一錢 , 小便通 , 效 。 )
땅강아지의 머리와 꼬리를 제거하고 포도심과 함께 찧어 이슬에 이레 동안 내놓았다가 햇볕에 말려 가루로 만든다. 연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더운 달에 젖은 채 쓰면 더욱 좋다. (《성혜방》에서는 수종으로 숨이 가빠 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할 때 땅강아지 5마리를 가루로 만들어, 식전에 반 돈에서 1돈을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하면 소변이 통하며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仲〕夫水病人 , 目下有臥蠶 , 或面目鮮澤 , 脈伏 , 其人消渴 , 病水腹大 , 小便不利 , 其脈沉細者 , 有水 , 可下之 。
〔중(仲)〕 수병을 앓는 사람은 눈 아래에 와잠이 있거나 얼굴과 눈이 선명하고 윤택하며 맥이 복하다. 그 사람이 소갈이 있고 수병으로 배가 크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맥이 침세하면 물이 있는 것이므로 설사시킬 수 있다.
〔世〕治水腫 。
〔세(世)〕 수종을 치료한다.
薏苡仁根(君) 木香 檳榔 黑牽牛
의이인근(군약), 목향, 빈랑, 흑견우.
上為末 , 酒調服 , 妙 。
이상을 가루로 만들어 술에 타서 복용하면 묘한 효과가 있다.
〔 《 外 》 〕療水病腫 。 用鯉魚一頭極大者 , 去頭尾及骨 , 唯取肉 。 以水二升 , 赤小豆一大升 , 和魚肉煮取二升 , 以上 , 生布絞取汁 , 去渣 , 頓服盡 。 如不盡 , 分為三服 , 當下利 , 利盡即瘥 。
〔《외》〕 수병으로 붓는 것을 치료한다. 매우 큰 잉어 1마리의 머리와 꼬리 및 뼈를 제거하고 살만 취한다. 물 2되와 팥 큰 1되를 생선 살과 함께 달여 2되 이상을 취하고, 생포로 짜서 즙을 취하여 찌꺼기를 버린 뒤 한꺼번에 모두 복용한다. 다 먹지 못하면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설사가 나게 되는데, 설사하여 다 나가면 곧 낫는다.
〔 《 本 》 〕治身體腫滿 , 水氣急 , 臥不得 。 郁李仁一大合 , 搗為末 , 合和麵搜作餅子與吃 , 入口即大便利 , 氣 , 便瘥 。
〔《본》〕 몸이 붓고 그득하며 수기가 급하여 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욱리인 큰 1홉을 찧어 가루로 만들고 밀가루와 섞어 반죽하여 떡을 만들어 먹인다. 입에 넣으면 곧 대변이 잘 나오며, 기(氣), 곧 낫는다.
〔丹〕有人患腳膚腫 , 漸上膝 , 足不可踐地 , 大水 , 頭面 、 遍身腫脹滿 。 用苦瓠瓤實捻如豆大 , 以麵裹煮一沸 , 空心服七枚 , 至午當出水一斗 , 三日水自出不止 , 大瘦乃瘥 。 三年內須慎口味 。 一方治腫 。 取苦瓠殼 , 以鹽搽殼上 , 燒存性為末 , 煎童便一盞調服 , 瘥 。 (苦瓠 , 須擇無靨翳細理潔淨者 , 不爾 , 有毒 。 )
〔단(丹)〕 어떤 사람이 발의 피부가 붓는 병을 앓아 점점 무릎으로 올라가 발을 땅에 디디지 못하였고, 대수로 머리와 얼굴 및 온몸이 붓고 팽팽하게 그득하였다. 쓴 박의 속과 씨를 콩만 하게 뭉쳐 밀가루로 싼 뒤 한 차례 끓여, 빈속에 7개를 복용한다. 정오에 이르면 물 1말이 나오고 사흘 동안 물이 저절로 나와 그치지 않다가 몹시 여위면 낫는다. 3년 동안은 반드시 음식 맛을 삼가야 한다. 또 다른 처방으로 부종을 치료할 때에는 쓴 박의 껍질에 소금을 문질러 바르고 약성이 남도록 태워 가루로 만든 뒤, 동변 1잔을 달여 타서 복용하면 낫는다. (쓴 박은 반드시 흠이나 가린 자국이 없고 결이 고우며 깨끗한 것을 골라야 하니, 그렇지 않으면 독이 있다.)
〔世〕 三種散 治浮腫 。 用陳蘿蔔種去瓤 , 陳蒲殼去瓤 , 烏豆一合 , 同煎服 , 即時退 。
〔세(世)〕 삼종산. 부종을 치료한다. 묵은 나복종의 속을 제거하고 묵은 포각의 속을 제거한 것 및 검은콩 1홉을 함께 달여 복용하면 곧 가라앉는다.
〔羅〕 無礙丸 治脾濕積流 , 四肢腫滿 。
〔라(羅)〕 무애환. 비습이 쌓여 흐르면서 사지가 붓고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大腹皮(二兩) 木香(半兩) 蓬朮 京三稜 檳榔 郁李仁(各一兩)
대복피(2냥), 목향(반 냥), 봉출, 경삼릉, 빈랑, 욱리인(각 1냥).
上為細末 , 炒麥蘖曲糊為丸 , 如桐子大 , 生薑湯下 。
이상을 고운 가루로 만들고 볶은 맥얼곡으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생강탕으로 복용한다.
〔 《 本 》 〕治腫滿 , 小便不利 , 茯苓散 。
〔《본》〕 붓고 그득하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복령산이다.
郁李仁(四錢) 檳榔(二錢) 赤茯苓 白朮 甘遂(切片 , 炒 。 各一錢) 陳皮(一錢半)
욱리인(4돈), 빈랑(2돈), 적복령, 백출, 감수(얇게 썰어 볶은 것. 각 1돈), 진피(1돈 반).
上細末 。 每服一錢 , 薑棗湯調下 。
이상을 고운 가루로 만든다. 매번 1돈씩 생강·대추를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治十種水病並根源 、 證狀方法 :
열 가지 수병과 그 근원 및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
一青水 , 先從左右肋腫起 , 根在肝 。 大戟
첫째 청수는 먼저 좌우 옆구리부터 붓기 시작하며 근원은 간에 있다. 대극.
二赤水 , 先從舌根起 , 根在心 。 葶藶子
둘째 적수는 먼저 혀뿌리에서 시작하며 근원은 심에 있다. 정력자.
三黃水 , 從腰腹起 , 根在脾 。 甘遂(微炒)
셋째 황수는 허리와 배에서 시작하며 근원은 비에 있다. 감수(살짝 볶은 것).
四白水 , 從腳腫起 , 根在肺 。 桑白皮
넷째 백수는 발에서 붓기 시작하며 근원은 폐에 있다. 상백피.
五黑水 , 從外腎腫起 , 根在腎 。 連翹
다섯째 흑수는 외신에서 붓기 시작하며 근원은 신에 있다. 연교.
六玄水 , 從面腫起 , 根在外腎 。 芫花(醋炒)
여섯째 현수는 얼굴에서 붓기 시작하며 근원은 외신에 있다. 원화(식초에 볶은 것).
七風水 , 從四肢腫起 , 根在骨 。 澤瀉
일곱째 풍수는 사지에서 붓기 시작하며 근원은 뼈에 있다. 택사.
八石水 , 從腎腫起 , 根在膀胱 。 藁本
여덟째 석수는 신에서 붓기 시작하며 근원은 방광에 있다. 고본.
九高水 , 從小腹腫起 , 根在小腸 。 巴豆(去皮 、 油)
아홉째 고수는 아랫배에서 붓기 시작하며 근원은 소장에 있다. 파두(껍질과 기름을 제거한 것).
十氣水 , 或盛或衰 , 根在腹 。 赤小豆
열째 기수는 성하기도 하고 쇠하기도 하며 근원은 배에 있다. 팥.
上十般腫病 , 各有根源 , 種種不同 。 看十種病根 , 除一味倍多 , 餘九味等分 , 逐味依法修治 , 焙為細末 , 煉蜜丸 , 如桐子大 。 用赤茯苓湯吞下三丸 。 不拘時候 , 每日三服 。 忌鹽一百二十日 , 緣鹽能化水也 。 又忌魚蝦 、 麵食 , 一切毒物 , 及生冷房室 , 甚效 。 用此方獲瘥後 , 更用後來補藥 。
이상 열 가지 종병은 각각 근원이 있으며 종류마다 다르다. 열 가지 병의 근원을 살펴 한 가지 약만 배로 많게 하고 나머지 아홉 가지는 같은 분량으로 하여, 약마다 정해진 방법대로 손질하고 불에 말려 고운 가루로 만든다.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적복령탕으로 3알을 삼킨다. 때를 가리지 않고 매일 세 번 복용한다. 소금은 물로 변화시킬 수 있으므로 백이십 일 동안 금한다. 또 생선·새우·밀가루 음식과 모든 독물, 날것과 찬 음식 및 성생활을 금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이 처방을 써서 나은 뒤에는 다시 뒤에 나오는 보약을 쓴다.
補藥方
보약 처방
肉桂(去粗皮) 赤茯苓(去皮) 乾薑 莪朮(醋煮) 川芎 肉豆蔻 桔梗(各等分 , 依法制服 。 一方 , 無赤茯苓 、 莪朮 , 有青皮 、 白朮)
육계(거친 껍질을 제거한 것), 적복령(껍질을 제거한 것), 건강, 아출(식초에 달인 것), 천궁, 육두구, 길경(각 같은 분량으로 정해진 방법대로 손질하여 복용한다. 다른 처방에는 적복령·아출이 없고 청피·백출이 있다).
檳榔
빈랑.
上等分為末 。 每服三錢 , 百沸湯點服 , 空心食前服 。 午晚各一服 。
이상을 같은 분량으로 하여 가루로 만든다. 매번 3돈씩 충분히 끓인 물에 타서 빈속과 식전에 복용한다. 정오와 저녁에도 각각 한 번 복용한다.
前項二方 , 治水腫病甚效 。 子試用之 , 百發百中 , 獲濟者無數 。 世間所有水病方藥 , 無出此二方之上者 , 幸勿忽 。
앞의 두 처방은 수종병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 그대가 시험하여 써 보면 백 번이면 백 번 적중하여 구제한 사람이 셀 수 없이 많았다. 세상에 있는 수병의 처방과 약 중 이 두 처방보다 나은 것은 없으니 부디 소홀히 여기지 말라.
〔河〕 三花神佑丸 治中滿腹脹 , 一切水濕腫滿 。
〔하(河)〕 삼화신우환. 속이 그득하고 배가 부푼 것과 모든 수습으로 붓고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甘遂 大戟 芫花(醋淬 , 濕炒 。 各五錢) 大黃(一兩) 輕粉(一錢) 牽牛(二兩)
감수, 대극, 원화(식초에 담금질하고 축축하게 볶은 것. 각 5돈), 대황(1냥), 경분(1돈), 견우(2냥).
上為末 , 滴水丸 , 如小豆大 。 初服五丸 , 每服加五丸 , 溫水下 , 每日三服 , 以快利為度 。 得利 , 止後服 , 神效 。
이상을 가루로 만들고 물을 떨어뜨려 팥만 한 환을 만든다. 처음에는 5알을 복용하고 매번 5알씩 늘려 따뜻한 물로 하루 세 번 복용하되 시원하게 설사하는 정도로 한다. 설사가 나면 뒤의 복용은 멈추니 신기한 효과가 있다.
〔垣〕 海金沙散 治脾濕太過 , 通身腫滿 , 喘不得臥 , 及腹脹如鼓 。
〔원(垣)〕 해금사산. 비습이 지나쳐 온몸이 붓고 그득하며 숨이 차서 눕지 못하는 것과 배가 북처럼 부푸는 것을 치료한다.
牽牛(一兩半 , 一半炒 , 一半生) 甘遂(五錢) 白朮(一兩) 海金沙(三錢)
견우(1냥 반, 절반은 볶고 절반은 생것), 감수(5돈), 백출(1냥), 해금사(3돈).
上為細末 。 每服二錢 , 煎倒流水一盞 , 食前調下 。 得宣利 , 止後服 。
이상을 고운 가루로 만든다. 매번 2돈씩 도류수 1잔을 끓여 식전에 타서 복용한다. 잘 배설되면 뒤의 복용은 멈춘다.
〔羅〕 海藻散 治男子 、 婦人通身虛腫 , 喘滿不快 。
〔라(羅)〕 해조산. 남자와 부인이 온몸에 허하게 부종이 생기고 숨이 차고 그득하여 시원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海藻 大戟 大黃 續隨子(去殼 。 各一兩 。 上四味 , 用好酒浸一宿 , 取出曬乾候用) 滑石(半兩) 白牽牛(頭末 , 生 , 一兩) 甘遂(麩炒 , 一兩)
해조, 대극, 대황, 속수자(껍데기를 제거한 것. 각 1냥. 위의 네 가지를 좋은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어 햇볕에 말려 쓸 때를 기다린다), 활석(반 냥), 백견우(처음 빻아 얻은 가루, 생것, 1냥), 감수(밀기울과 함께 볶은 것, 1냥).
白豆蔻(一個) 青皮(去白) 陳皮(去白 。 各半兩)
백두구(1개), 청피(흰 부분을 제거한 것), 진피(흰 부분을 제거한 것. 각 반 냥).
上前藥都一處 , 杵為細末 。 大人每服二錢 , 如氣實者三錢 , 平明冷茶清調下 。 至夜時 , 取下水三二行 , 腫減七分 。 隔二三日 , 平明又一服 , 腫消 。 忌魚肉百餘日 。 小兒腫 , 服一錢 , 五歲以下者半錢 。 女人有胎者不可服 。
위의 약을 모두 한데 모아 찧어 고운 가루로 만든다. 어른은 매번 2돈씩, 기가 실하면 3돈씩 날이 밝을 때 차가운 맑은 차에 타서 복용한다. 밤이 될 때까지 물을 두세 차례 내보내면 부기가 7푼 줄어든다. 이틀이나 사흘 뒤 날이 밝을 때 다시 한 번 복용하면 부기가 없어진다. 백여 일 동안 생선과 고기를 금한다. 어린아이의 부종에는 1돈을 복용하고 다섯 살 이하이면 반 돈을 복용한다. 임신한 여자는 복용해서는 안 된다.
〔 《 保 》 〕錢氏論虛實腹脹 實則不因吐瀉久病之後 , 亦不因下利得之 , 脹而喘急悶亂 , 更有痰有熱 , 及有宿食不化者 , 宜大黃丸 、 白餅子 、 紫霜丸下之 。 更詳別大小便 , 如俱不通 , 先利小便 , 後利大便 。 虛則久病吐瀉後 , 其脈微細 , 主目胞腮虛腫 , 手足冷 , 宜先與塌氣丸 , 後與異功散及和中丸 、 益黃散和其氣 。 因氣而腫者 , 煎陳皮湯 。 因濕而腫者 , 煎防己黃耆湯調五苓散 。 因熱而腫者 , 八正散 。 又一法 , 燥熱於肺為腫者 , 乃絕水之源 , 當清肺除燥 , 水自生矣 , 於梔子豉湯中加黃耆 。 如熱在下焦 , 陰消使氣不得化者 , 宜益陰則陽氣自化 , 加黃連 、 黃柏是也 。
〔《보》〕 전씨가 허실에 따른 복창을 논하였다. 실한 경우는 토사나 오래 앓은 뒤에 생긴 것이 아니고 하리로 생긴 것도 아니며, 배가 부풀고 숨이 몹시 차며 답답하고 어지럽고 담과 열이 있으며 묵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는 경우이니, 대황환·백병자·자상환으로 설사시키는 것이 적합하다. 또 대소변을 자세히 분별하여 둘 다 통하지 않으면 먼저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뒤에 대변을 잘 나오게 한다. 허한 경우는 오래 앓거나 토사한 뒤에 생기며 맥이 미세하고 눈꺼풀과 뺨이 허하게 부으며 손발이 차다. 먼저 탑기환을 주고 뒤에 이공산 및 화중환·익황산으로 그 기를 조화시키는 것이 적합하다. 기로 인해 부으면 진피탕을 달이고, 습으로 인해 부으면 방기황기탕을 달여 오령산을 타서 쓰며, 열로 인해 부으면 팔정산을 쓴다. 또 한 가지 방법으로, 폐의 조열로 붓는 것은 곧 수의 근원이 끊어진 것이므로 폐를 맑게 하고 조를 없애면 수가 저절로 생긴다. 치자시탕에 황기를 더한다. 열이 하초에 있어 음이 소모되어 기가 변화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음을 보익하여 양기가 저절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 적합하니, 황련·황백을 더하는 것이 이것이다.
〔垣〕中滿分消丸(方見脹門 。 )
〔원(垣)〕 중만분소환. (처방은 창문에 보인다.)
〔丹〕熱水腫 。
〔단(丹)〕 열수종.
梔子(五錢) 木香(一錢) 白朮(二錢半) 急流水煎服 。
치자(5돈), 목향(1돈), 백출(2돈 반). 급류수에 달여 복용한다.
又方 山梔子去皮取仁 , 炒 , 槌碎 , 米飲湯送下 。 如胃脘熱病在上者 , 帶皮用 。
또 다른 처방으로 산치자의 껍질을 제거하고 인을 취하여 볶아 두드려 부순 뒤 미음으로 넘긴다. 위완의 열병이 위에 있으면 껍질째 쓴다.
〔 《 本 》 〕治遊風攻頭面 , 或四肢作腫塊 , 知母湯 。
〔《본》〕 유풍이 머리와 얼굴을 공격하거나 사지에 부은 덩이가 생기는 것을 치료하는 지모탕이다.
知母 麻黃 黃耆 甘草 羌活 白朮 枳殼(各一兩)
지모, 마황, 황기, 감초, 강활, 백출, 지각(각 1냥).
上粗未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牛蒡子百粒 , 研碎 , 煎至七分 , 溫 , 日三四服 。 覺冷 , 不用牛蒡子 。 有一達官母 , 年七十 , 中風 , 手拘攣 , 平日止是附子之類扶養 。 一日 , 面浮腫 , 手背亦腫 。 尋常有一國醫供藥 , 診之是水病 , 欲下大戟 、 牽牛以導之 , 其家大驚憂惶 , 召予議之 。 予曰 :《 素問 》 稱面腫曰風 , 足脛腫曰水 。 此服附子太過 , 正虛風生熱之證 , 咽必噎塞 , 膈中不利 。 誠如予言 , 用升麻牛蒡玄參湯 , 繼以知母湯 , 三日便愈 。
이상을 거친 가루로 만든다. 매번 4돈씩 물 1잔 반과 갈아 부순 우방자 100알을 넣어 7푼이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하루 서너 번 복용한다. 차게 느껴지면 우방자를 쓰지 않는다. 어느 높은 관리의 어머니가 일흔 살에 중풍으로 손이 오그라들어 평소에는 부자 같은 약으로 부양할 뿐이었다. 어느 날 얼굴에 부종이 생기고 손등도 부었다. 평소 한 국의가 약을 공급하였는데, 진찰하여 수병이라고 하고 대극·견우를 써서 내려보내려 하였다. 그 집안에서 크게 놀라 걱정하고 두려워하여 나를 불러 의논하였다. 내가 말하였다. “《소문》에서는 얼굴이 부은 것을 풍이라 하고 발과 정강이가 부은 것을 수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부자를 지나치게 복용하여 정기가 허해지고 풍이 열을 일으킨 증상입니다. 목구멍이 반드시 막히고 흉격 속이 잘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과연 내 말과 같았으며 승마우방현삼탕을 쓰고 이어 지모탕을 쓰자 사흘 만에 나았다.
〔無〕 復元丹 治三焦不瀉 , 氣脈塞閉 , 樞機不通 , 喘息奔急 , 水氣盈溢 , 滲透經絡 , 皮膚溢滿 , 足脛尤甚 , 兩目下腫 , 腿腹間冷 , 口苦 , 心腹堅脹 , 不得正偃 , 偃則咳嗽 , 小便不通 , 夢中虛驚 , 不能安臥 。
〔무(無)〕 복원단. 삼초가 내보내지 못하고 기맥이 막히며 추기가 통하지 않아 숨이 급하게 차오르고, 수기가 넘쳐 경락에 스며들어 피부가 가득 부으며 특히 발과 정강이가 심한 것, 두 눈 아래가 붓고 다리와 배 부위가 차며 입이 쓰고 가슴과 배가 단단하게 부푼 것, 똑바로 눕지 못하고 누우면 기침하는 것, 소변이 통하지 않으며 꿈속에서 헛되이 놀라 편안히 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獨活(炮 , 二兩) 木香(炒) 川椒(炒 , 出汗) 羌活 厚朴(去皮 , 薑製) 陳皮 吳茱萸(炒) 桂心(各一兩) 澤瀉(一兩半) 肉蔻(煨) 檳榔(各半兩)
독활(포한 것, 2냥), 목향(볶은 것), 천초(볶아 땀이 나게 한 것), 강활, 후박(껍질을 제거하고 생강으로 법제한 것), 진피, 오수유(볶은 것), 계심(각 1냥), 택사(1냥 반), 육두구(잿불에 구운 것), 빈랑(각 반 냥).
上為末 , 糊丸 , 如桐子大 。 每服五十丸 , 煎紫蘇湯送下 , 不拘時 。 此藥世傳屢驗 。 服者宜先屏去諸藥 , 一日三服 。 先服漩利如傾 , 次即腫消喘止 。 宜絕欲屏鹽半年 , 乃不再作 。
이상을 가루로 만들어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50알씩 자소탕을 달여 때를 가리지 않고 넘긴다. 이 약은 세상에 전해져 여러 번 효험을 보았다. 복용하는 사람은 먼저 다른 모든 약을 물리치고 하루 세 번 복용해야 한다. 처음 복용하면 소변이 쏟아붓듯 잘 나오고 다음에는 곧 부기가 사라지며 숨찬 것이 멎는다. 반년 동안 성욕을 끊고 소금을 피해야 다시 생기지 않는다.
〔 《 本 》 〕治脾虛浮腫 , 實脾散 。
〔《본》〕 비가 허하여 붓는 것을 치료하는 실비산이다.
大附子(一枚) 草果(二兩) 甘草(一兩) 乾薑(二兩) 大腹皮(去皮 , 六兩) 木瓜(一個 , 去穰 , 切片)
대부자(1개), 초과(2냥), 감초(1냥), 건강(2냥), 대복피(껍질을 제거한 것, 6냥), 모과(1개, 속을 파내고 얇게 썬 것).
上 , 用水於沙器內煮乾一半 , 掰開看乾薑不白心為度 , 亦不得令水乾至焦 , 取出焙乾為末 , 每日午時 , 空心沸湯點服 。
이상을 물과 함께 질그릇에 넣고 물이 절반으로 줄도록 달인다. 건강을 쪼개 보아 속에 흰 부분이 없어진 정도로 하되, 물이 말라 눌어붙게 해서도 안 된다. 꺼내어 불에 말려 가루로 만들고 매일 정오에 빈속으로 끓는 물에 타서 복용한다.
〔 《 素 》 〕三陰結謂之水 。 (陰陽別論 王注云 : 謂脾肺之脈俱寒結也 。 )下焦溢為水 。 (全文見診 。 王注云 : 下焦為分注之所 , 氣窒不瀉則為溢水 。 )
〔《소》〕 삼음이 맺힌 것을 수라고 한다. (음양별론. 왕의 주에서는 비와 폐의 맥이 모두 한기로 맺힌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하초에서 넘친 것이 수가 된다. (전문은 진단 부분에 보인다. 왕의 주에서는 하초는 나누어 흘려보내는 곳이므로 기가 막혀 내보내지 못하면 물이 넘치는 것이 된다고 하였다.)
陽明所謂上喘為水者 , 陰氣下而復上 , 上則邪客於臟腑間 , 故為水也 。
양명에서 이른바 위로 숨이 찬 것이 수가 된다는 것은 음기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것으로, 올라오면 사기가 장부 사이에 머무르므로 수가 되는 것이다.
運氣 水腫有四 :
운기로 본 수종에는 네 가지가 있다.
一曰濕 。 經云 : 太陰所至為胕腫 。 又云 : 濕勝則濡泄 , 甚則水閉胕腫 。 又云 : 太陰之勝 , 足脛胕腫 , 飲發於中 , 胕腫於上 。 又云 : 太陰司天 , 客勝則首面胕腫 , 呼吸氣喘 , 治以諸熱是也 。
첫째는 습이다. 경에서는 태음이 이르는 곳에 부종이 생긴다고 하였다. 또 습이 성하면 유설이 생기고 심하면 물길이 막히고 부종이 생긴다고 하였다. 또 태음이 이기면 발과 정강이가 붓고 음이 속에서 생기며 위쪽이 붓는다고 하였다. 또 태음이 사천할 때 객기가 이기면 머리와 얼굴이 붓고 숨이 차다고 하였으니, 여러 뜨거운 것으로 치료하는 것이 이것이다.
二曰火熱 。 經云 : 諸病胕腫 , 皆屬於火 。 又云 : 少陽司天 , 火氣下臨 , 肺氣上從 , 寒熱胕腫 。 又云 : 少陽司天 , 火淫所勝 , 民病皮膚痛 , 色變黃赤 , 傳而為水 , 身面胕腫 , 腹滿仰息 。 又云 : 少陽之復 , 渴引水漿 , 化而為水 , 傳為胕腫 。 又云 : 少陽司天 , 客勝 , 甚則胕腫 , 治以諸寒是也 。
둘째는 화열이다. 경에서는 모든 부종병이 화에 속한다고 하였다. 또 소양이 사천하면 화기가 아래로 임하고 폐기가 위에서 따르며 한열과 부종이 생긴다고 하였다. 또 소양이 사천하여 화음이 이기면 사람들이 피부가 아프고 빛깔이 누렇거나 붉게 변하는 병을 앓으며, 전해져 수가 되고 몸과 얼굴이 붓고 배가 그득하며 몸을 젖히고 숨 쉰다고 하였다. 또 소양이 보복하면 목이 말라 물과 음료를 당겨 마시며 변화하여 수가 되고 전하여 부종이 된다고 하였다. 또 소양이 사천할 때 객기가 이기면 심할 경우 부종이 생긴다고 하였으니, 여러 찬 것으로 치료하는 것이 이것이다.
三曰寒 。 經云 : 寒勝則浮是也 。
셋째는 한이다. 경에서 한이 성하면 붓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四曰燥 。 經云 : 陽明所至 , 為浮虛是也 。
넷째는 조이다. 경에서 양명이 이르면 허하게 붓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 《 素 》 〕黃帝問曰 : 少陰何以主腎 ? 腎何以主水 ? 岐伯對曰 : 腎者至陰也 , 至陰者盛水也 。 肺者太陰也 , 少陰者冬脈也 。 故其本在腎 , 其末在肺 , 皆積水也 。 帝曰 : 腎何以能聚水而生病 ? 岐伯曰 : 腎者 , 胃之關也 , 關門不利 , 故聚水而從其類也 。 上下溢於皮膚 , 故為胕腫 。 附腫者 , 聚水而生病也 。 帝曰 : 諸水皆生於腎乎 ? 岐伯曰 : 腎者牝臟也 , 地氣上者屬於腎而生水液也 , 故曰至陰 。 勇而勞甚則腎汗出 , 腎汗出逢於風 , 內不得入於臟腑 , 外不得越於皮膚 , 客於玄府 , 行於皮里 , 傳為胕腫 , 本之於腎 , 名曰風水 。 所謂玄府者 , 汗空也 。 帝曰 : 水俞五十七處者 , 是何主也 ? 岐伯曰 : 腎俞五十七穴 , 積陰之所聚也 , 水所從出入也 。 尻上五行行五者 , 此腎俞 , 故水病下為胕腫大腹 , 上為喘呼不得臥者 , 標本俱病 。 故肺為喘呼 , 腎為水腫 , 肺為逆不得臥分為相輸俱受者 , 水氣之所留也 。 (肺腎之標本 , 其上下分為相輸應之病而俱受者 , 緣此二臟乃水氣之所留故也 , )伏菟上各二行行五者 , 此腎之街也 , 三陰之所交結於腳也 。 踝上各一行行六者 , 此腎脈之下行也 , 名曰太衝 。 凡五十七穴者 , 皆臟之陰絡 , 水之所客也 。 (水熱穴論)
〔《소》〕 황제가 물었다. “소음은 어찌하여 신을 주관하고, 신은 어찌하여 수를 주관하는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신은 지음이며 지음은 성한 수입니다. 폐는 태음이고 소음은 겨울의 맥입니다. 그러므로 그 근본은 신에 있고 말단은 폐에 있으니 모두 적수입니다.” 황제가 물었다. “신은 어찌하여 물을 모아 병을 일으킬 수 있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신은 위의 관문입니다. 관문이 잘 통하지 않으므로 물이 모여 그 무리를 따르고, 위아래로 피부에 넘치므로 부종이 됩니다. 부종이란 물이 모여 병이 생긴 것입니다.” 황제가 물었다. “모든 수병은 신에서 생기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신은 빈장으로, 지기가 올라오는 것은 신에 속하여 수액을 낳으므로 지음이라고 합니다. 용맹하게 행동하고 지나치게 수고하면 신에서 땀이 납니다. 신에서 땀이 나면서 바람을 만나면 안으로는 장부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으로는 피부로 빠져나가지 못하여 현부에 머무르고 피부 안으로 운행하면서 전하여 부종이 됩니다. 근본이 신에 있으므로 풍수라고 합니다. 이른바 현부는 땀구멍입니다.” 황제가 물었다. “수수 쉰일곱 곳은 무엇을 주관하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신수 쉰일곱 혈은 쌓인 음이 모이는 곳이며 물이 드나드는 곳입니다. 꽁무니 위 다섯 줄에 각 다섯 개씩 있는 것이 신수입니다. 그러므로 수병이 아래에서는 부종과 큰 배가 되고 위에서는 숨이 차며 소리 내어 숨 쉬고 눕지 못하는 것이 되면 표와 본이 함께 병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폐는 숨이 차며 소리 내어 숨 쉬는 것이 되고, 신은 수종이 되며, 폐는 기가 거슬러 눕지 못하는 것이 됩니다. 나뉘어 서로 전달하며 함께 받는 것은 수기가 머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폐와 신의 표본에서 위아래가 나뉘어 서로 전달하고 응하는 병을 함께 받는 것은 이 두 장이 수기가 머무는 곳이기 때문이다.) 복토 위에 각각 두 줄로 각 줄에 다섯 개씩 있는 것은 신의 통로로, 삼음이 다리에서 서로 만나 맺히는 곳입니다. 복사뼈 위에 각각 한 줄로 각 줄에 여섯 개씩 있는 것은 신맥이 아래로 운행하는 것으로 태충이라고 합니다. 모두 쉰일곱 혈은 장의 음락이며 수가 머무는 곳입니다.” (수열혈론.)
尻上五行行五 :
꽁무니 위 다섯 줄에 각 줄마다 다섯 개:
脊中一 懸樞一 命門一 腰俞一 長強一 大腸俞二 小腸俞二 膀胱俞二 中𦛗內俞二 白環俞二 胃倉二 肓門二 志室二 胞肓二 秩邊二 伏菟上各二行行五 :
척중 1개, 현추 1개, 명문 1개, 요수 1개, 장강 1개, 대장수 2개, 소장수 2개, 방광수 2개, 중𦛗내수(中𦛗內俞) 2개, 백환수 2개, 위창 2개, 황문 2개, 지실 2개, 포황 2개, 질변 2개. 복토 위에 각각 두 줄로 각 줄마다 다섯 개:
中柱二 四滿二 氣穴二 大赫二 橫骨二 外陵二 大巨二 水道二 歸來二 氣街二踝上各一行行六 :
중주 2개, 사만 2개, 기혈 2개, 대혁 2개, 횡골 2개, 외릉 2개, 대거 2개, 수도 2개, 귀래 2개, 기가 2개. 복사뼈 위에 각각 한 줄로 각 줄마다 여섯 개:
太衝二 復溜二 陰谷二 照海二 交信二 築賓二
태충 2개, 복류 2개, 음곡 2개, 조해 2개, 교신 2개, 축빈 2개.
〔 《 靈 》 〕風㽷膚脹為五十七痏 , 取皮膚之血者盡取之 。 (四時氣篇)
〔《영》〕 풍수와 부창에는 쉰일곱 군데를 찌르고, 피부의 피가 있는 곳을 취할 때에는 모두 취한다. (사시기편.)
刺灸 水腫有五法 :
침과 뜸으로 수종을 치료하는 데에는 다섯 가지 방법이 있다.
其一取腎 、 膀胱 。 經前篇云 : 五十七穴者 , 是取其二經之穴也 。 又經云 : 腎病者 , 腹大脛腫 , 取其經少陰 、 太陽血者 , 是取其二經之血也 。
첫째는 신과 방광에서 취하는 것이다. 경의 앞 편에서 말한 쉰일곱 혈은 이 두 경의 혈을 취하는 것이다. 또 경에서 신병으로 배가 크고 정강이가 부으면 그 경인 소음·태양의 피가 있는 곳을 취한다고 하였으니, 이 두 경의 피를 취하는 것이다.
其二取血絡 。 經前云 : 取皮膚之血者 , 盡取之是也 。
둘째는 혈락에서 취하는 것이다. 앞의 경에서 피부의 피가 있는 곳을 취하되 모두 취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三取胃 。 經云 : 胃足陽明之脈 , 所生病者 , 大腹水腫 , 視盛虛 、 熱寒 、 陷下取之是也 。
셋째는 위에서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위 족양명맥의 소생병은 큰 배와 수종이므로 성함과 허함, 열과 한, 함하를 살펴 취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四取委陽 。 經云 : 三焦病者 , 不得小便 , 溢則水 , 取委陽是也 。
넷째는 위양에서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삼초병으로 소변을 보지 못하고 넘쳐 수가 되면 위양에서 취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五筒針取水 。 先以鈹針針之 , 已刺而筒之 , 引針而納之 , 入而復之 , 以盡其㽷 , 必堅來 , 來緩則煩悗 , 來急則安靜 , 間日一刺之 , 㽷盡乃止 。 (筒針 , 針中有空竅如筒 , 出水也 。 )
다섯째는 통침으로 물을 빼내는 것이다. 먼저 피침으로 찌르고, 이미 찌른 뒤에는 통침을 쓰며 침을 이끌어 넣고 들어간 뒤에 되돌려 그 물을 다 빼낸다. 반드시 단단하게 나오게 해야 하니, 느리게 나오면 번민하고 급하게 나오면 안정된다. 하루 걸러 한 번 찔러 물이 다 빠지면 멈춘다. (통침은 침 속에 통처럼 빈 구멍이 있어 물을 빼내는 것이다.)
〔 《 撮 》 〕浮腫 : 分水 、 中脘(各灸之 。 )內庭 行間 臨泣(各瀉 , 立安 。 )
〔《촬》〕 부종에는 분수·중완(각각 뜸을 뜬다), 내정·행간·임읍(각각 사하면 곧 편안해진다)을 쓴다.
〔東〕水氣 , 皮痛不可近衣 , 小腹敦敦然 , 小便黃 , 身潤 : 章門 屋翳(灸 。 )陰交 章門(刺之 。 )
〔동(東)〕 수기로 피부가 아파 옷을 가까이 대지 못하고 아랫배가 묵직하게 그득하며 소변이 누렇고 몸이 축축하면 장문·옥예(뜸을 뜬다), 음교·장문(침을 놓는다)을 쓴다.
〔華〕外腰水腫 , 先從腰腫起 : 肝募 水分
〔화(華)〕 외요수종으로 먼저 허리부터 붓기 시작하면 간모·수분을 쓴다.
內中水腫 , 面痿黃 : 胃脘 通谷 氣海 水分
내중수종으로 얼굴이 누렇게 시들면 위완·통곡·기해·수분을 쓴다.
胞中水腫 , 根在心 , 水赤 : 心俞 巨闕 氣海
포중수종으로 근원이 심에 있고 물이 붉으면 심수·거궐·기해를 쓴다.
腹中水腫 , 從脾起 , 水黃 : 脾俞 胃脘 水分
복중수종으로 비에서 시작하고 물이 누렇다면 비수·위완·수분을 쓴다.
肺喘水腫 , 從胸起 , 水白 : 肺俞 肝募
폐천수종으로 가슴에서 시작하고 물이 희면 폐수·간모를 쓴다.
足心水腫 , 從足起 : 白環俞 水分 亶中
족심수종으로 발에서 시작하면 백환수·수분·단중(亶中)을 쓴다.
四肢水腫 , 變身浮 : 膽募
사지수종으로 몸이 변하여 부으면 담모를 쓴다.
兩脅水腫 , 四肢枯瘦 , 從脅腫起 : 章門 期門
양쪽 옆구리의 수종으로 사지가 마르고 여위며 옆구리부터 붓기 시작하면 장문·기문을 쓴다.
小腸水腫 , 從臍腫起 : 氣海 。
소장수종으로 배꼽부터 붓기 시작하면 기해를 쓴다.
〔 《 保 》 〕五脈論五水灸法 :
〔《보》〕 오맥에서 논한 오수의 뜸법:
青水 , 灸肝井 。 (弦脈 。 )赤水 , 灸心滎 。 (洪脈 。 )黃水 , 灸脾俞 。 (緩脈 。 )白水 , 灸肺經 。 (澀脈 。 )黑水 , 灸腎合 。 (沉脈 。 )
청수에는 간의 정혈에 뜸을 뜬다. (현맥이다.) 적수에는 심의 형혈에 뜸을 뜬다. (홍맥이다.) 황수에는 비의 수혈에 뜸을 뜬다. (완맥이다.) 백수에는 폐의 경혈에 뜸을 뜬다. (삽맥이다.) 흑수에는 신의 합혈에 뜸을 뜬다. (침맥이다.)
〔 《 甲 》 〕身腫 , 關門主之 。 水腫脹皮腫 , 三里主之 。 風水膝腫 , 巨虛上廉主之 。 風水 , 面胕腫 , 顏黑 , 解谿主之 。 風水 , 面胕腫 , 衝陽主之 。 水中留飲 , 胸脅支滿 , 刺陷谷出血 , 立已 。 面胕腫 , 上星主之 ; 先取噫嘻 , 後取天牖 、 風池 。 水腫 , 人中盡滿唇反者死 , 水溝主之 。 水腫大臍平 , 灸臍中 , 無理不治 。
〔《갑》〕 몸이 붓는 것은 관문이 주치한다. 수종으로 부풀고 피부가 붓는 것은 삼리가 주치한다. 풍수로 무릎이 붓는 것은 거허상렴이 주치한다. 풍수로 얼굴이 붓고 얼굴빛이 검은 것은 해계가 주치한다. 풍수로 얼굴이 붓는 것은 충양이 주치한다. 수중에 유음이 있어 가슴과 옆구리가 버티며 그득하면 함곡을 찔러 피를 내니 곧 낫는다. 얼굴이 붓는 것은 상성이 주치하되, 먼저 의희를 취하고 뒤에 천유·풍지를 취한다. 수종으로 인중이 모두 그득하고 입술이 뒤집힌 사람은 죽으니 수구가 주치한다. 수종으로 배가 커지고 배꼽이 평평해지면 배꼽 가운데에 뜸을 뜬다. 이치가 없어 치료하지 못한다.
〔 《 素 》 〕目窠微腫如臥蠶之狀 , 曰水 。 (平人氣象論)足脛腫曰水 。
〔《소》〕 눈두덩이 약간 부어 누에가 누운 모양과 같은 것을 수라고 한다. (평인기상론.) 발과 정강이가 부은 것을 수라고 한다.
〔仲〕病下利後 , 渴飲水 , 小便不利 , 腹滿因腫者 , 何也 ? 答曰 : 此法當病水 。 若小便自利及汗出者 , 自當愈 。 跗陽脈當伏 , 今反數 , 本自有熱消穀 , 小便數 , 今反不利 , 此欲作水 。 寸口脈浮而遲 , 浮脈則熱 , 遲脈則潛 , 熱潛相搏 , 名曰沉 。 跗陽脈浮而數 , 浮脈則熱 , 數脈則止 , 熱止相搏 , 名曰伏 。 沉伏相搏 , 名曰水 。 沉則絡脈虛 , 伏則小便難 , 虛難相搏 , 水走皮膚 , 則為水矣 。
〔중(仲)〕 하리를 앓은 뒤에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배가 그득하다가 붓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답하였다. 이는 법대로라면 수병이 되어야 한다. 소변이 저절로 잘 나오고 땀이 나면 저절로 낫는다. 부양맥은 마땅히 복해야 하는데 지금 도리어 삭하며, 본래부터 열이 있어 곡식을 소화하고 소변이 잦았는데 지금 도리어 잘 나오지 않으니, 이는 수병이 되려는 것이다. 촌구맥이 부하면서 지하면 부맥은 열이고 지맥은 잠복함이다. 열과 잠복함이 서로 부딪치는 것을 침이라고 한다. 부양맥이 부하면서 삭하면 부맥은 열이고 삭맥은 멎음이다. 열과 멎음이 서로 부딪치는 것을 복이라고 한다. 침과 복이 서로 부딪치는 것을 수라고 한다. 침하면 낙맥이 허하고 복하면 소변을 보기 어려우니, 허함과 어려움이 서로 부딪쳐 물이 피부로 가면 곧 수가 된다.
〔 《 素 》 〕頸脈動喘疾咳 , 曰水 。 (平人氣象論)
〔《소》〕 목의 맥이 뛰고 숨이 차며 심하게 기침하는 것을 수라고 한다. (평인기상론.)
〔仲〕風水 , 其脈自浮 , 外證骨節疼痛 , 惡風 。 ( 《 針經 · 論疾診尺篇 》 云 : 視人之目窠上微癰如新臥起狀 , 其頸脈動 , 時咳 , 按其手足上窅而不起者 , 風水膚脹也 。 又仲景云 : 太陰脈浮而緊 , 法當骨節疼痛 , 反不疼 , 身體反重而酸 , 其人不渴 , 汗出即愈 , 為風水 。 治法見前陽虛條 。 )
〔중(仲)〕 풍수는 맥이 본래 부하며,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골절이 아프고 바람을 싫어하는 것이다. (《침경·논질진척편》에서는 사람의 눈두덩 위에 막 잠에서 일어난 듯 작은 옹이 있고 목의 맥이 뛰며 때때로 기침하고 손발 위를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가 올라오지 않으면 풍수부창이라고 하였다. 또 중경은 태음맥이 부하고 긴하면 법대로라면 골절이 아파야 하는데 도리어 아프지 않고 몸이 도리어 무겁고 시큰하며 갈증이 없고 땀이 나면 곧 낫는 것을 풍수라고 하였다. 치료법은 앞의 양허 조목에 보인다.)
皮水 , 其脈亦浮 , 外證胕腫 , 按之沒指 , 不惡風 , 其腹如鼓 , 不渴 , 當發其汗 。 (又云 : 渴而不惡寒者 , 此是皮水 。 蓋法當風水 , 惡寒不渴 ; 皮水 , 不惡寒而渴 。 假令皮水不渴 , 亦當發汗也 。 治法見陽虛條 。 )正水 , 其脈沉遲 , 外證自喘 。
피수는 맥이 또한 부하며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부종으로, 누르면 손가락이 빠져들고 바람을 싫어하지 않으며 배가 북 같고 갈증이 없으니 땀을 내야 한다. (또 갈증이 있으면서 오한이 없는 것은 피수라고 하였다. 대체로 법대로라면 풍수는 오한이 있고 갈증이 없으며, 피수는 오한이 없고 갈증이 있다. 가령 피수에 갈증이 없더라도 역시 땀을 내야 한다. 치료법은 양허 조목에 보인다.) 정수는 맥이 침지하며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저절로 숨이 차는 것이다.
石水 , 其脈自沉 , 外證腹滿不喘 。 (大奇論篇 腎肝並沉為石水 , 並浮為風水 。 )
석수는 맥이 본래 침하며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배가 그득하고 숨이 차지 않는 것이다. (대기론편에서는 신과 간이 모두 침하면 석수가 되고 모두 부하면 풍수가 된다고 하였다.)
黃汗 , 其脈沉遲 , 身發熱 , 胸滿 , 四肢 、 頭面腫 , 久不愈 , 必致癰膿 。 (又云 : 身腫而冷狀如周痹 , 胸中窒不能食 , 反聚痛 , 暮躁不得眠 , 此為黃汗 。 治法見黃疸條 。 )
황한은 맥이 침지하고 몸에 열이 나며 가슴이 그득하고 사지·머리·얼굴이 붓는 것으로,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반드시 옹농에 이른다. (또 몸이 붓고 차며 모양이 주비 같고 가슴속이 막혀 먹지 못하며 도리어 통증이 모이고 저녁에 번조하여 잠들지 못하면 황한이라고 하였다. 치료법은 황달 조목에 보인다.)
〔仲〕心水者 , 其身重而少氣 , 不得臥 , 煩而躁 , 其陰大腫 。 肝水者 , 其腹大 , 不能自轉側 , 脅下腹中痛 , 時時津液微生 , 小便續通 。 肺水者 , 身腫 , 小便難 , 時時鴨溏 。 脾水者 , 其腹大 , 四肢苦重 , 津液不生 , 但苦少氣 , 小便難 。 腎水者 , 其腹大 , 臍腫腰痛 , 不得溺 , 陰下濕如牛鼻上汗 , 其足逆冷 , 面黃瘦 。 (一云 : 大便反堅 。 )
〔중(仲)〕 심수는 몸이 무겁고 기가 적으며 눕지 못하고 번민하고 조급하며 음부가 크게 붓는다. 간수는 배가 크고 스스로 몸을 돌리지 못하며 옆구리 아래와 뱃속이 아프고 때때로 진액이 조금 생기며 소변이 계속 통한다. 폐수는 몸이 붓고 소변을 보기 어려우며 때때로 오리똥 같은 묽은 변을 본다. 비수는 배가 크고 사지가 괴롭게 무거우며 진액이 생기지 않고 다만 기가 적어 괴로우며 소변을 보기 어렵다. 신수는 배가 크고 배꼽이 붓고 허리가 아프며 소변을 보지 못하고 음부 아래가 소 코 위의 땀처럼 축축하며 발이 차게 궐역하고 얼굴이 누렇고 여윈다. (한 곳에서는 대변이 도리어 단단하다고 하였다.)
〔無〕大抵浮腫帶數 , 即是虛寒潛止於其間 , 久必沉伏 , 沉伏則陽虛陰實 , 為水必矣 。 面痝然浮腫疼痛 , 其色炲黑 , 多汗惡風者 , 屬腎風 。 (治見諸風注 。 )諸唇黑則傷肝 , 缺盆平則傷心 , 臍出則傷脾 , 足心平則傷腎 , 背平則傷肺 。 凡此五傷 , 必不可治也 。
〔무(無)〕 대체로 부종에 삭함이 겸하면 곧 허한이 그 사이에 잠복하여 멎어 있는 것이며, 오래되면 반드시 침복한다. 침복하면 양은 허하고 음은 실해지므로 반드시 수병이 된다. 얼굴이 부어 부풀고 아프며 그 빛깔이 그을음처럼 검고 땀이 많으며 바람을 싫어하면 신풍에 속한다. (치료법은 제풍의 주에 보인다.) 입술이 검으면 간을 상한 것이고 결분이 평평하면 심을 상한 것이며 배꼽이 튀어나오면 비를 상한 것이고 발바닥이 평평하면 신을 상한 것이며 등이 평평하면 폐를 상한 것이다. 이 다섯 가지 손상은 반드시 치료할 수 없다.
〔仲〕脈得諸沉 , 當責有水 , 身體腫重 。 水病 , 脈出者死 。 (無擇云 : 大抵浮脈帶數 , 即是虛寒潛止於其間 , 久必沉伏 , 沉伏則陽虛陰實 , 為水必矣 。 )
〔중(仲)〕 여러 침맥이 나타나면 수가 있음을 따져야 하며 몸이 붓고 무겁다. 수병에 맥이 밖으로 드러나면 죽는다. (무택은 대체로 부맥에 삭함이 겸하면 곧 허한이 그 사이에 잠복하여 멎어 있는 것이며, 오래되면 반드시 침복하고 침복하면 양은 허하고 음은 실해지므로 반드시 수병이 된다고 하였다.)
〔 《 脈 》 〕水病 , 脈洪大者可治 ; 微細者不可治 。 水病 , 腹大如鼓 , 脈實者生 ; 虛者死 。 水病 , 夜半死 。 (全文見診生死 。 )
〔《맥》〕 수병에 맥이 홍대하면 치료할 수 있고 미세하면 치료할 수 없다. 수병으로 배가 북처럼 크면 맥이 실한 사람은 살고 허한 사람은 죽는다. 수병은 한밤중에 죽는다. (전문은 생사 진단 부분에 보인다.)
〔 《 仲 》 〕諸病水者 , 渴而下利 , 小便數者 , 皆不可發汗 。
〔《중》〕 수병을 앓는 사람 중 갈증이 나면서 하리하고 소변이 잦은 사람은 모두 땀을 내서는 안 된다.
〔 《 素 》 〕帝曰 : 有病腎風者 , 面胕痝然壅 , 害於言 , 可刺否 ? 岐伯曰 : 虛不當刺 , 不當刺而刺 , 後五日其氣必至 。 帝曰 : 其至何如 ? 岐伯曰 : 至必少氣時熱 , 時熱從胸背上至頭 , 汗出手熱 , 口乾苦渴 , 小便黃 , 目下腫 , 腹中鳴 , 身重難以行 , 月事不下 , 煩而不能食 , 不能正偃 , 正偃則咳 , 病名曰風水 , 論在刺法中 。 帝曰 : 願聞其說 。 岐伯曰 : 邪之所湊 , 其氣必虛 。 陰虛者 , 陽必湊之 , 故少氣時熱而汗出也 。 小便黃者 , 少腹中有熱也 。 不能正偃者 , 胃中不和也 。 正偃則咳甚 , 上迫肺也 。 諸有水氣者 , 微腫先見於目下也 。 帝曰 : 何以言之 ? 岐伯曰 : 水者陰也 ; 目者 , 亦陰也 。 腹者至陰之所居 , 故水在腹者 , 必使目下腫也 。 真氣上逆 , 故口苦舌乾 , 臥不得正偃 , 正偃則咳出清水也 。 諸水病者 , 故不得臥 , 臥則驚 , 驚則咳甚也 。 腹中鳴者 , 病本於胃也 。 薄脾則煩不能食 , 食不下者 , 胃脘隔也 。 身重難以行者 , 胃脈在足也 。 月事不來者 , 胞脈閉也 , 胞脈者屬心而絡於胞中 , 今氣上迫肺 , 心氣不得下通 , 故月事不來也 。 (評熱病論)
〔《소(素)》〕 황제가 물었다. “신풍(腎風)을 앓아 얼굴이 부어 막힌 듯하고 말하기도 어려운 경우에는 침을 놓아도 되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허하면 침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침을 놓아서는 안 되는데 놓으면 닷새 뒤에 반드시 그 병기가 이릅니다.” 황제가 물었다. “그것이 이르면 어떠한가?” 기백이 말하였다. “이르면 반드시 기운이 부족하고 때때로 열이 납니다. 열이 날 때는 가슴과 등에서 위로 머리에까지 이르고, 땀이 나며 손에 열이 있고, 입이 마르고 쓰며 갈증이 나고, 소변이 누렇고, 눈 아래가 붓고, 배 속에서 소리가 나며, 몸이 무거워 걷기 어렵고, 월경이 나오지 않으며, 번민하여 음식을 먹지 못하고, 똑바로 누울 수 없으며, 똑바로 누우면 기침합니다. 병명을 풍수(風水)라 하며, 그 논설은 자법(刺法)에 있습니다.” 황제가 말하였다. “그 설명을 듣고 싶다.” 기백이 말하였다. “사기가 모이는 곳은 반드시 그 기가 허합니다. 음이 허하면 반드시 양이 모여들므로 기운이 부족하고 때때로 열이 나면서 땀이 납니다. 소변이 누런 것은 아랫배 속에 열이 있기 때문입니다. 똑바로 눕지 못하는 것은 위 속이 조화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똑바로 누우면 기침이 심해지는 것은 위로 폐를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수기가 있는 경우에는 모두 눈 아래에 가벼운 부종이 먼저 나타납니다.” 황제가 물었다. “무엇으로 그렇게 말하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물은 음이며 눈 또한 음입니다. 배는 지음(至陰)이 머무는 곳이므로 배에 물이 있으면 반드시 눈 아래가 붓게 됩니다. 진기가 위로 거슬러 오르므로 입이 쓰고 혀가 마르며, 누워도 똑바로 눕지 못하고, 똑바로 누우면 기침하면서 맑은 물을 뱉습니다. 그러므로 수병을 앓는 사람은 모두 눕지 못하며, 누우면 놀라고 놀라면 기침이 심해집니다. 배 속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병의 근본이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비를 침범하면 번민하여 음식을 먹지 못하며,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 것은 위완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몸이 무거워 걷기 어려운 것은 위맥이 발에 있기 때문입니다. 월경이 오지 않는 것은 포맥이 닫혔기 때문입니다. 포맥은 심에 속하고 포 속에 얽혀 있습니다. 지금 기가 위로 폐를 압박하여 심기가 아래로 통하지 못하므로 월경이 오지 않는 것입니다.” 〈평열병론〉.
〔仲〕問曰 : 病者苦水 , 面目 、 身體 、 四肢皆腫 , 小便不利 , 脈之不言水 , 反言胸中痛 , 氣上衝咽 , 狀如炙肉 , 當微咳喘 , 審如師言 , 其脈何類 ? 師曰 : 寸口脈沉而緊 , 沉為水 , 緊為寒 , 沉緊相搏 , 結在關元 , 始時當微 , 年盛不覺 , 陽衰之後 , 榮衛相干 , 陽損陰盛 , 結寒微動 , 緊氣上衝 , 喉咽塞噎 , 脅下急痛 。 醫以為留飲而大下之 , 氣擊不去 , 其病不除 。 後重吐之 , 胃家虛煩 , 咽燥欲飲水 , 小便不利 , 水穀不化 , 面目手足浮腫 。 又與葶藶丸下水 , 當時如小瘥 , 食飲過度 , 腫復如前 , 胸脅苦痛 , 象若奔豚 , 其水揚溢 , 則浮咳喘逆 。 當先攻擊沖氣令止 , 乃治咳 。 咳止 , 其喘自瘥 。 先治新病 , 病當在後 。
〔중(仲)〕 물었다. “환자가 수병으로 고생하여 얼굴과 눈, 몸, 팔다리가 모두 붓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진맥하고는 수병이라고 하지 않고 도리어 가슴속이 아프고 기가 위로 목구멍을 치받아 구운 고기 같은 모양이며, 가볍게 기침하고 숨이 찰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살펴보니 선생님의 말씀과 같았습니다. 그 맥은 어떤 종류입니까?” 선생이 말하였다. “촌구맥이 침하면서 긴하다. 침은 물이고 긴은 찬 것이니, 침과 긴이 서로 맞부딪쳐 관원에 맺힌 것이다. 처음에는 마땅히 미약하여 나이가 한창일 때는 느끼지 못하다가, 양이 쇠한 뒤에 영위가 서로 침범하고 양이 손상되고 음이 성해져서 맺힌 찬 기운이 조금씩 움직이고 긴한 기운이 위로 치받는다. 이에 목구멍이 막혀 메고 옆구리 아래가 당기며 아프다. 의사가 유음(留飲)으로 여기고 크게 설사시키지만 기가 치받는 것이 없어지지 않아 그 병이 낫지 않는다. 뒤에 거듭 토하게 하면 위가 허해져 번민하고 목구멍이 말라 물을 마시려 하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수곡이 소화되지 않아 얼굴과 눈, 손발이 붓는다. 또 정력환을 주어 물을 내리면 당시에는 조금 나은 듯하지만, 먹고 마시는 것이 지나치면 부종이 다시 이전과 같아지고 가슴과 옆구리가 몹시 아프며 모습이 마치 분돈과 같다. 그 물이 솟아 넘치면 부으면서 기침하고 숨이 차며 기가 거슬러 오른다. 먼저 치받는 기를 공격하여 멎게 한 다음에 기침을 치료해야 한다. 기침이 멎으면 숨찬 것은 저절로 낫는다. 먼저 새 병을 치료해야 하며, 병은 마땅히 뒤에 둔다.”
〔丹〕盧氏醫鏡水脹辨 《 內經 》 曰 : 諸氣膹郁 , 皆屬於肺 。 諸濕腫滿 , 皆屬於脾 。 諸腹脹大 , 皆屬於熱 。 蓋濕者 , 土之氣 , 土者 , 火之子 。 故濕每生於熱 , 熱氣亦能自濕者 , 子氣感母 , 濕之變也 。 凡病腫 , 皆宜以治濕為主 。 所挾不同 , 故治法亦異 。《 類例 》 治腫 , 以治水立說 , 而欲導腎以決去之 , 豈理也哉 ! 脾土衰弱 , 內因七情 , 外傷六氣 , 失運化之職 , 清濁混淆 , 鬱而為水 。《 類例 》 以為本末皆隸於肺 、 腎 、 胃三者而不及脾 , 下文繼以肺金盛而生水 , 水液妄行 , 氣息閉 , 樞機壅而為腫 。 夫脾土受病 , 肺為之子 , 焉有自盛而生水者哉 ? 若謂腫之水果生於肺金之清氣 , 則滋長腎陰 , 奉行降令 , 為化生之源 , 何病腫之有 ? 今滲透經絡 , 注流溪谷 , 皆濁腐之氣 , 窒礙津液 , 久久灌入隧道 , 血亦化水 , 而欲藉脾土以制之 , 導腎氣以利之 , 不思脾病則肝木來侮 , 子氣亦衰 , 木寡於畏 , 脾欲不病 , 不可得矣 。 治法宜清心經之火 , 補養脾土 , 全運化之職 , 肺氣下降 , 滲道開通 , 使敗濁之氣其稍清者 , 復回而為氣 、 為血 、 為津液 ; 其甚者 , 在上為汗 , 在下為溺 , 以漸而分消矣 。 今不明言 , 而曰制水 、 燥水 , 得非白圭以鄰國為壑乎 ? 經言腫病因津液充郭而致 , 不生於肺金之盛也明矣 。 又言氣拒於內 , 氣耗於外 , 責其不能滲運敗濁耳 。 又云 : 開鬼門 , 潔淨府 。 鬼門 , 膚腠也 , 屬肺 ; 淨府 , 膀胱也 , 屬腎之府 。 未聞有導腎氣之說 。 註文明言陰精耗損 , 腎氣果可導乎 ? 仲景謂治濕利小便 , 即經中潔淨府之意 。 苟以清淨為腎而導之 , 果於經意有合乎 ? 錢仲陽謂腎無瀉法 , 其可輕易導之乎 ? 或曰 : 經言疏滌五臟 , 非導腎歟 ? 予曰 : 此承上文五陽已布而言 , 若鬼門開矣 , 淨府潔矣 , 五宮之陽氣條布 , 彼敗濁之氣 , 自然疏導滌除 , 於腎氣何與焉 。
〔단(丹)〕 노씨의 《의경》 수창변에서 《내경》을 인용하여 말하였다. “모든 기가 차오르고 울체되는 것은 모두 폐에 속한다. 모든 습으로 붓고 그득한 것은 모두 비에 속한다. 모든 배가 불러 커지는 것은 모두 열에 속한다.” 대개 습은 토의 기이고 토는 화의 자식이다. 그러므로 습은 언제나 열에서 생기며, 열기가 또한 스스로 습해질 수 있는 것은 자식의 기가 어머니에게 감응하는 것으로 습의 변화이다. 무릇 붓는 병은 모두 습을 치료하는 것을 위주로 삼아야 한다. 겸한 것이 같지 않으므로 치료법 또한 다르다. 《유례》에서는 부종을 치료하면서 물을 치료한다는 이론을 세우고 신을 소통시켜 물을 터서 없애려 하니, 어찌 이치에 맞겠는가! 비토가 쇠약한 데에 안으로 칠정이 원인이 되고 밖으로 육기에 상하여 운화의 직분을 잃으면 청탁이 뒤섞이고 울체하여 물이 된다. 《유례》에서는 본말이 모두 폐·신·위 세 가지에 속한다고 하여 비에는 미치지 않았으며, 아랫글에서는 이어서 폐금이 성하여 물을 낳고 수액이 함부로 흘러 기의 흐름이 막히며 추기가 막혀 부종이 된다고 하였다. 대저 비토가 병들면 폐는 그 자식인데 어찌 스스로 성해져 물을 낳는 경우가 있겠는가? 만약 부종의 물이 과연 폐금의 맑은 기에서 생긴다고 한다면, 신음을 자라게 하고 내려가는 명령을 받들어 행하여 화생의 근원이 될 것이니 무슨 부종의 병이 있겠는가? 지금 경락에 스며들고 계곡으로 흘러드는 것은 모두 탁하고 썩은 기가 진액을 막은 것으로, 오래되어 수도에 흘러들면 혈 또한 물로 변한다. 그런데 비토를 빌려 이를 제어하고 신기를 소통시켜 이를 내보내려 하면서, 비가 병들면 간목이 업신여기러 오고 자식의 기 또한 쇠하여 목이 두려워할 것이 적어진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 비가 병들지 않으려 해도 그럴 수 없다. 치료법은 심경의 화를 맑히고 비토를 보양하여 운화의 직분을 온전히 하고, 폐기가 내려가며 스며 나가는 길이 열려 통하게 해야 한다. 패탁한 기 가운데 조금 맑은 것은 다시 돌아와 기가 되고 혈이 되고 진액이 되게 하며, 심한 것은 위에서는 땀이 되고 아래에서는 소변이 되어 점차 나누어 없애게 해야 한다. 지금 이를 분명히 말하지 않고 물을 제어하고 물을 말린다고 하니, 백규가 이웃 나라를 물받이 골짜기로 삼았던 것과 다르겠는가? 경에서 부종은 진액이 바깥 둘레를 채워서 생긴다고 하였으니, 폐금이 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 또 기가 안에서 막히고 기가 밖에서 소모된다고 하였으니, 패탁한 것을 스며 나가게 운행하지 못함을 지적했을 뿐이다. 또 “귀문을 열고 정부를 깨끗하게 한다.”라고 하였다. 귀문은 피부의 주리로 폐에 속하고, 정부는 방광으로 신의 부이다. 신기를 소통시킨다는 말은 듣지 못하였다. 주석에서 음정이 소모되고 손상된다고 분명하게 말하였는데, 신기를 과연 소통시켜 내보낼 수 있겠는가? 중경이 습을 치료하려면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고 한 것은 곧 경에서 정부를 깨끗하게 한다는 뜻이다. 만일 청정한 것을 신으로 여겨 소통시켜 내보낸다면 과연 경의 뜻에 부합하겠는가? 전중양은 신에는 사하는 법이 없다고 하였는데, 어찌 가볍게 소통시켜 내보낼 수 있겠는가? 어떤 이가 “경에서 오장을 소통시키고 씻어 낸다고 한 것은 신을 소통시킨다는 말이 아닌가?”라고 하였다. 나는 말한다. “이는 윗글에서 오양이 이미 펼쳐졌다는 말을 이어서 한 것이다. 귀문이 열리고 정부가 깨끗해지면 오궁의 양기가 고루 펼쳐져 저 패탁한 기가 저절로 소통되어 씻겨 나가니, 신기와 무슨 관계가 있겠는가?”
胎前水腫
태전 수종
〔云〕 防己湯 治妊娠脾虛 , 遍身浮腫 , 心腹脹滿喘促 , 小便不利 。
〔운(云)〕 방기탕. 임신 중 비가 허하여 온몸이 붓고 명치와 배가 창만하며 숨이 차고 급하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防己(七錢半) 桑白皮 赤茯苓 紫蘇(莖葉 。 各一兩) 木香(二錢半)
방기 7돈 반, 상백피·적복령·자소의 줄기와 잎 각 1냥, 목향 2돈 반.
上為粗末 。 每服四錢 , 姜四片 , 水同煎 , 食前服 。
이상을 거칠게 가루 낸다. 매번 4돈에 생강 4쪽을 넣고 물에 함께 달여 식전에 먹는다.
葶藶散 治妊娠遍身洪腫 。
정력산. 임신 중 온몸이 크게 붓는 것을 치료한다.
葶藶子(一兩) 白朮(五兩) 茯苓 桑白皮 郁李仁(各二兩)
정력자 1냥, 백출 5냥, 복령·상백피·욱리인 각 2냥.
上為粗末 , 水六升 , 煎取二升 , 分三服 , 小便利即瘥 。
이상을 거칠게 가루 내어 물 6되에 달여 2되를 취하고,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소변이 잘 나오면 곧 낫는다.
又方
또 다른 처방.
澤瀉 葶藶(各二兩) 茯苓 枳殼 白朮(各六兩)
택사·정력 각 2냥, 복령·지각·백출 각 6냥.
上細切 , 以水六升 , 煮取二升半 , 分溫二服 。
이상을 잘게 썰어 물 6되에 끓여 2되 반을 취하고, 두 번에 나누어 따뜻하게 먹는다.
〔子和〕治妊娠從腳上至腹腫 , 小便不利 , 微渴 。 豬苓五兩末 , 以熟水服方寸匕 , 日三服 。
〔자화(子和)〕 임신 중 발에서부터 위로 배까지 붓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갈증이 조금 있는 것을 치료한다. 저령 5냥을 가루 내어 끓인 물로 방촌비만큼씩 먹되 하루 세 번 먹는다.
〔丹〕子腫多濕 。 用山梔一撮 , 米飲吞下 。
〔단(丹)〕 자종은 습이 많은 경우이다. 산치 1촬(撮)을 써서 미음으로 삼킨다.
產後水腫
산후 수종
〔丹〕產後腫 , 必用大補氣血為主 , 少佐以蒼朮 、 茯苓 , 使水自利 。
〔단(丹)〕 산후의 부종은 반드시 기혈을 크게 보하는 것을 위주로 하고 창출과 복령을 조금 보좌하여 물이 저절로 잘 나가게 해야 한다.
〔 《 大 》 〕 大調經散 治產後腫滿 , 喘急煩渴 , 小便不利 。
〔《대(大)》〕 대조경산. 산후에 붓고 그득하며 숨이 차고 급하고 번갈이 있으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大豆(一兩半 , 炒 , 去皮) 茯神(一兩) 真琥珀(一錢)
대두 1냥 반(볶아서 껍질을 제거한다), 복신 1냥, 진호박 1돈.
上為細末 , 濃煎 , 烏豆 、 紫蘇湯調下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진하게 달인 오두·자소탕에 타서 먹는다.
產後四肢浮腫者 , 敗血循經 , 流入四肢 , 淫留日深 , 腐爛如水 , 故令四肢腫 , 面黃 。 宜服 小調經散 , 血行腫消則愈 。
산후에 팔다리가 붓는 것은 패혈이 경을 따라 팔다리로 흘러들어 넘쳐 머무는 것이 날로 깊어지고 썩어 물처럼 되기 때문이니, 이 때문에 팔다리가 붓고 얼굴이 누렇게 된다. 소조경산을 먹어야 하며, 혈이 돌고 부종이 없어지면 낫는다.
沒藥 琥珀 桂心 芍藥 當歸(各一錢) 細辛 麝香(各五分)
몰약·호박·계심·작약·당귀 각 1돈, 세신·사향 각 5푼.
上為細末 。 每服半錢 , 薑汁酒各少許 , 調停服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매번 반 돈을 생강즙과 술 각각 조금에 고르게 타서 먹는다.
〔丹〕婦人產後浮腫 , 小便少 , 口渴 , 惡寒無力 , 脈皆沉 , 此體虛而有濕熱之積 , 必上焦滿悶 , 宜補中導水行氣可也 。
〔단(丹)〕 부인이 산후에 붓고 소변이 적으며 갈증이 나고 오한이 있으며 힘이 없고 맥이 모두 침한 것은 몸이 허하면서 습열이 쌓인 것이다. 반드시 상초가 그득하고 답답할 것이니, 중을 보하고 물을 이끌어 내며 기를 돌리는 것이 좋다.
白朮(二兩半) 陳皮(一兩) 川芎(半兩) 木通(六錢) 茯苓(三錢)
백출 2냥 반, 진피 1냥, 천궁 반 냥, 목통 6돈, 복령 3돈.
下與點丸二十五丸 。
내리는 데 점환 25알을 준다.
〔 《 大 》 〕 奪魂散 治產後虛腫喘促 , 利小便則愈 。
〔《대(大)》〕 탈혼산. 산후에 허하게 붓고 숨이 차고 급한 것을 치료하니, 소변이 잘 나오면 낫는다.
生薑(三兩 , 取汁) 白麵(三兩) 半夏(七個)
생강 3냥(즙을 낸다), 백면 3냥, 반하 7개.
上以生薑汁搜麵裹半夏為七餅子 , 煨焦熟為末 , 水調一盞 , 小便利為效 。
위의 생강즙으로 밀가루를 반죽하여 반하를 싸서 떡 일곱 개를 만들고, 잿불에 구워 검게 익힌 뒤 가루 내어 물에 타서 한 잔으로 한다. 소변이 잘 나오는 것을 효험으로 삼는다.
〔潔〕如產後風寒在表 , 面目四肢浮腫 , 宜 《 局方 》 中七聖丸 , 白湯下 , 日加 , 以利為度 。 (七聖丸方見痔 。 )如浮腫至膝 , 喘嗽 , 加木香 、 檳榔倍之 , 謂氣多也 。 如浮腫 , 又頭痛昏冒 , 加羌活 、 川芎 , 謂風多也 。 如只浮腫 , 止七聖丸本方服之 。
〔결(潔)〕 산후에 풍한이 표에 있어 얼굴과 눈, 팔다리가 붓는 경우에는 《국방》의 칠성환을 끓인 맹물에 먹으며 날마다 늘려 통리되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칠성환 처방은 치질에 보인다.) 부종이 무릎까지 이르고 숨이 차며 기침하면 목향과 빈랑을 더하되 배로 하니, 기가 많다는 말이다. 붓고 또 머리가 아프며 어지럽고 정신이 흐리면 강활과 천궁을 더하니, 풍이 많다는 말이다. 다만 붓기만 하면 칠성환 본방만 먹는다.
〔垣〕中滿分消丸(方見脹門熱條 , 用四物湯吞之 。 )
〔원(垣)〕 중만분소환. (처방은 창문 열 조목에 보이며, 사물탕으로 삼킨다.)
〔杜〕張宣徽侍寵 , 產後半月 , 忽患浮腫 。 急召產科醫治 , 經半月不瘥 , 病勢轉劇 , 召杜治之 。 杜至曰 : 諸醫作何病 ? 張曰 : 皆雲水氣浮腫 。 杜曰 : 非也 。 且水氣發咳嗽 , 小便澀是也 。 今愛寵小便不澀 , 不作咳嗽 , 惟手足寒 。 乃血藏虛 , 氣塞不通流 , 面生浮腫 。 遂用益血和氣藥治之 。 旬日病去七八 , 經半月全愈 。 所用之藥 , 乃 《 靈苑方 》 牡丹散也 。 其方云治血藏風虛冷 。 今產科家多用此藥治產後諸病如神 , 更名曰損金湯者是也 。
〔두(杜)〕 장선휘의 총애받는 시첩이 출산한 지 보름 뒤에 갑자기 부종을 앓았다. 급히 산과 의사를 불러 치료하였으나 보름이 지나도 낫지 않고 병세가 더욱 심해져 두씨를 불러 치료하게 하였다. 두씨가 와서 “여러 의사는 어떤 병이라고 하였습니까?”라고 물었다. 장씨가 “모두 수기의 부종이라고 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두씨가 말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수기는 기침이 나고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것이 그것입니다. 지금 총애하시는 분은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기침도 하지 않으며 오직 손발이 찹니다. 이는 혈장(血藏)이 허하고 기가 막혀 흘러 통하지 않아 얼굴에 부종이 생긴 것입니다.” 마침내 혈을 보익하고 기를 조화시키는 약으로 치료하였다. 열흘 만에 병이 열에 일고여덟 없어지고 보름이 지나 완전히 나았다. 쓴 약은 바로 《영원방》의 목단산이었다. 그 처방에는 혈장의 풍허냉을 치료한다고 되어 있다. 지금 산과 의가들이 이 약으로 산후의 여러 병을 치료하여 신묘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으며, 이름을 바꾸어 손금탕이라 한 것이 이것이다.
牡丹散(方見產後血暈門 。 )
목단산. (처방은 산후 혈훈문에 보인다.)
〔 《 大 》 〕 加減吳茱萸湯 治婦人血藏虛 , 宿挾風冷 , 身面虛浮等疾 。
〔《대(大)》〕 가감오수유탕. 부인이 혈장이 허하고 오래된 풍랭을 겸하여 몸과 얼굴이 허하게 붓는 등의 질환을 치료한다.
吳茱萸(一兩半) 桔梗 乾薑 甘草 麥門冬 防風 半夏 細辛 當歸 赤茯苓 牡丹皮 桂心(各半兩)
오수유 1냥 반, 길경·건강·감초·맥문동·방풍·반하·세신·당귀·적복령·목단피·계심 각 반 냥.
上為粗未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煎至七分 , 去渣 , 食前熱服 。
이상을 거칠게 가루 낸다. 매번 4돈에 물 한 잔 반을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식전에 뜨겁게 먹는다.
〔丹〕產後風腫水腫 。 澤蘭 、 防己等分 , 溫酒調下二錢 。 如不能飲者 , 醋調下亦可 。 (成氏方 。 )
〔단(丹)〕 산후의 풍종과 수종. 택란과 방기를 같은 분량으로 하여 따뜻한 술에 2돈을 타서 먹는다. 술을 마실 수 없으면 식초에 타서 먹어도 된다. (성씨의 처방.)
小腹脹
소복창
先腹大 , 後四肢腫 , 為脹 。 或獨腹大 , 四肢不腫者 , 治法同 。
먼저 배가 커지고 뒤에 팔다리가 붓는 것을 창이라 한다. 혹 배만 커지고 팔다리는 붓지 않는 경우도 치료법은 같다.
〔無〕 附子綠豆湯 治寒客皮膚 , 殼殼然而堅 , 腹大身腫 , 按之陷而不起 , 色不變 , 病名膚脹 。 一劑未知 , 再作 。
〔무(無)〕 부자녹두탕. 한기가 피부에 침입하여 단단하게 굳고 배가 커지며 몸이 붓고, 누르면 꺼져서 올라오지 않으며 색이 변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병명을 부창이라 한다. 한 제로 효과가 드러나지 않으면 다시 만든다.
大附子(一個 , 重七錢者 , 生 , 去皮臍 , 半破) 綠豆(二兩)
큰 부자 1개(무게가 7돈인 것으로, 생것의 껍질과 배꼽 부분을 제거하고 반으로 쪼갠다), 녹두 2냥.
上以生薑二兩切 , 水二碗煎至一碗 , 去渣 , 分三服 , 空腹溫服 。 次日 , 將前附子破作四片 , 再用綠豆二兩 , 姜一兩 , 如前煎服 。 停三日 , 復將附子作八片 , 如前煎服 。
위의 약에 생강 2냥을 썰어 넣고 물 두 사발을 한 사발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따뜻하게 먹는다. 다음 날에는 앞의 부자를 네 조각으로 쪼개고 다시 녹두 2냥과 생강 1냥을 써서 앞과 같이 달여 먹는다. 사흘 쉬고 다시 부자를 여덟 조각으로 만들어 앞과 같이 달여 먹는다.
(治鼓脹法 , 並見後行濕寒熱氣血諸條 , 皆其法也 。 )
(고창을 치료하는 법은 뒤의 행습·한열·기혈 여러 조목에 아울러 보이니, 모두 그 치료법이다.)
〔仲〕脹滿 , 按之不痛為虛 , 痛者為實 , 可下之 。 腹脹時減 , 復如故 , 此為寒 , 當與溫藥 。 腹滿不減 , 減不足言 , 須當下之 , 宜大承氣湯 。
〔중(仲)〕 창만할 때 눌러 아프지 않으면 허이고 아프면 실이니, 설사시킬 수 있다. 배가 부른 것이 때때로 줄어들었다가 다시 전과 같아지면 이는 한이므로 따뜻한 약을 주어야 한다. 배의 그득함이 줄지 않거나 줄더라도 말할 만하지 않으면 반드시 설사시켜야 하니 대승기탕이 마땅하다.
〔海〕脾虛滿者 , 黃耆湯 。 (芍藥停濕 。 )脾實滿不運 , 平胃散 。 (蒼朮泄濕 。 )
〔해(海)〕 비가 허하여 그득한 경우에는 황기탕을 쓴다. (작약은 습을 머물게 한다.) 비가 실하여 그득하고 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평위산을 쓴다. (창출은 습을 내보낸다.)
東垣云 : 腹脹滿 , 氣不轉者 , 加厚朴以破滯氣 。 腹中夯悶 , 此非腹脹滿 , 乃散而不收 , 可加芍藥收之 。 是知氣結而脹 , 宜厚朴散之 ; 散而脹 , 宜芍藥收之 。
동원이 말하였다. “배가 창만하고 기가 돌지 않는 경우에는 후박을 더하여 막힌 기를 깨뜨린다. 배 속이 답답한 것은 배가 창만한 것이 아니라 흩어져 거두어지지 않는 것이므로 작약을 더하여 거둘 수 있다.” 이로써 기가 맺혀 배가 부르면 후박으로 흩어 주고, 흩어져 배가 부르면 작약으로 거두어야 함을 알 수 있다.
〔丹〕鼓脹 , 大補中氣行濕 。 此乃脾虛之甚 , 必須遠音樂 , 斷厚味 。 朝寬暮急 , 血虛 ; 暮寬朝急 , 氣虛 ; 終日急 , 氣血皆虛 。 用大劑人參 、 白朮 , 佐以陳皮 、 蒼朮 、 茯苓之類 。 有血虛者 , 四物行血 , 隨證加減 。 凡補氣 , 必帶厚朴寬滿 。 腹脹必少佐厚朴者 , 蓋厚朴味辛 , 以氣聚於上焦故也 。 氣不運 , 加木香 。 氣若陷下 , 用升麻 、 柴胡以提其氣 。 水腫當補脾為主 , 白朮 、 茯苓 、 陳皮佐之 。
〔단(丹)〕 고창에는 중기를 크게 보하고 습을 운행시킨다. 이는 비가 매우 허한 것이니 반드시 음악을 멀리하고 기름지고 맛이 진한 음식을 끊어야 한다. 아침에 느슨하고 저녁에 팽팽하면 혈허이고, 저녁에 느슨하고 아침에 팽팽하면 기허이며, 종일 팽팽하면 기혈이 모두 허하다. 인삼과 백출을 많은 분량으로 쓰고 진피·창출·복령 같은 것으로 보좌한다. 혈허가 있으면 사물로 혈을 돌리며 증에 따라 가감한다. 무릇 기를 보할 때에는 반드시 후박을 함께 써서 그득함을 풀어야 한다. 복창에 반드시 후박을 조금 보좌하는 것은 후박의 맛이 맵고 기가 상초에 모이기 때문이다. 기가 운행하지 않으면 목향을 더한다. 기가 아래로 꺼지면 승마와 시호로 그 기를 끌어 올린다. 수종에는 비를 보하는 것을 위주로 하고 백출·복령·진피로 보좌해야 한다.
鼓脹論 心肺陽也 , 居上 ; 腎肝陰也 , 居下 ; 脾居中亦陰也 , 屬土 。 經曰 : 飲食入胃 , 遊溢精氣 , 上輸干脾 。 脾氣散精 , 上歸於肺 。 通調水道 , 下輸膀胱 。 水精四布 , 五經並行 。 是脾具坤靜之德 , 而有干健之運 , 故能致心肺之陽 , 降腎肝之陰 , 升而成天地交之泰 , 是為無病之人 。 今也七情內傷 , 六淫外侵 , 飲食失節 , 房勞致虛 , 脾土之陰受傷 , 轉輸之官失職 。 胃雖受谷 , 不能運化 , 故陽自升 , 陰自降 , 而成天地不交之否 。 於斯時也 , 清濁相混 , 隧道壅塞 , 氣化濁血瘀鬱而為熱 ; 熱留而久 , 氣化成濕 ; 濕熱相生 , 遂成脹滿 , 經曰鼓脹是也 。 以其外雖堅滿 , 中空無物 , 有似於鼓 , 其病膠固 , 難以治療 , 故又名曰蠱 。 若蟲侵蝕 , 有蠱之義 。 驗之治法 , 理宜補脾 。 又須養肺金以制木 , 使脾無賊邪之慮 。 滋腎水以制火 , 使肺得清化之令 。 卻鹽味以防助邪 ; 斷妄想 , 遠音樂 , 以保母氣 , 無有不安 。 醫者不察 , 病起於虛 , 急於取效 , 衒能希賞 。 病者苦於脹急 , 喜行利藥 , 以求一時之快 。 不知寬得一日半日 , 其腫愈甚 , 病邪甚矣 , 真氣傷矣 , 去死不遠 。 古方惟禹餘糧丸 , 又名石中黃丸 , 又名紫金丸 , 制肝補脾 , 殊為切當 。 亦須隨證 , 又須順時加減用之為妙 。
고창론. 심과 폐는 양으로 위에 있고, 신과 간은 음으로 아래에 있으며, 비는 가운데에 있고 또한 음으로 토에 속한다. 경에서 말하였다. “음식이 위로 들어가면 정기가 넘쳐 퍼져 위로 비에 수송된다. 비기는 정을 흩어 위로 폐에 돌아가게 한다. 수도를 통하게 조절하여 아래로 방광에 수송한다. 물의 정이 사방에 퍼지고 다섯 경이 함께 운행한다.” 이는 비가 곤의 고요한 덕을 갖추면서 굳건하게 운행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심폐의 양이 내려가고 신간의 음이 올라가게 하여 천지가 서로 만나는 태를 이루니, 이것이 병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칠정이 안으로 상하게 하고 육음이 밖에서 침범하며 음식에 절도가 없고 방로로 허해지면 비토의 음이 상하여 옮겨 나르는 기관이 직분을 잃는다. 위가 곡식을 받아도 운화하지 못하므로 양은 저절로 올라가고 음은 저절로 내려가 천지가 서로 만나지 않는 비를 이룬다. 이때 청탁이 서로 뒤섞이고 수도가 막히며 기가 탁해지고 혈이 어체되고 울체하여 열이 된다. 열이 오래 머물면 기가 변하여 습이 되고, 습과 열이 서로 생겨 마침내 창만을 이루니 경에서 말한 고창이 이것이다. 겉은 단단하고 그득하지만 속은 비어 물건이 없어 북과 비슷하고, 그 병이 단단히 엉겨 치료하기 어려우므로 또 고(蠱)라고도 한다. 벌레가 침식하는 것과 같아 고의 뜻이 있다. 치료법으로 살펴보면 이치상 비를 보해야 한다. 또 폐금을 길러 목을 제어하여 비에 적사의 근심이 없게 해야 한다. 신수를 길러 화를 제어하여 폐가 맑게 변화시키는 명령을 얻도록 해야 한다. 짠맛을 물리쳐 사기를 돕지 않게 하고, 망상을 끊으며 음악을 멀리하여 모기를 보전하면 안정되지 않는 경우가 없다. 의사는 병이 허에서 생겼음을 살피지 않고 효과를 얻기에 급하여 능력을 자랑하고 상을 바란다. 환자는 팽팽하게 부른 데 괴로워하며 통리하는 약을 좋아하여 잠깐의 쾌감을 구한다. 하루나 반나절 편해지더라도 부종은 더욱 심해져 병사는 심해지고 진기는 상하니 죽음이 멀지 않다는 것을 모른다. 고방 가운데 오직 우여량환은 일명 석중황환, 또 일명 자금환으로, 간을 제어하고 비를 보하므로 매우 적절하다. 또한 반드시 증에 따르고 또 때에 맞추어 가감해서 쓰는 것이 묘하다.
予友俞仁叔 , 儒而醫 , 連得家難 , 年近五十得此疾 , 自制禹餘糧丸服之 。 予診其脈 , 弦澀而數 , 曰 : 此丸新制 , 煅煉之火邪尚存 , 溫熱之藥太多 , 宜自加減 , 不可執方 。 俞笑曰 : 今人不及古人 , 此方不可加減 。 服之一月 , 口鼻出血 , 色黑骨立而死 。
나의 벗 유인숙은 유학자이면서 의사인데, 집안의 재난을 거듭 겪고 나이가 쉰에 가까울 때 이 병을 얻어 스스로 우여량환을 만들어 먹었다. 내가 그 맥을 짚으니 현하고 삽하면서 삭하였다. 내가 말하였다. “이 환은 새로 만든 것이어서 불에 달구어 제련한 화사가 아직 남아 있고 온열한 약이 너무 많으니, 마땅히 스스로 가감해야 하며 처방에 얽매려서는 안 된다.” 유씨가 웃으며 말하였다. “지금 사람은 옛사람만 못하니 이 처방은 가감할 수 없다.” 한 달을 먹고는 입과 코에서 피가 나며 낯빛이 검어지고 뼈만 앙상해져 죽었다.
楊兄年五十 , 性嗜酒 , 病瘧半年 , 患脹病 , 自察必死來求治 。 診其脈弦而澀 , 重則大 。 瘧未愈 , 手足瘦而腹狀如蜘蛛 。 遂教以參 、 術為君 , 當歸 、 川芎 、 芍藥為臣 , 陳皮 、 黃連 、 厚朴 、 茯苓為佐 , 生甘草些少 , 作濃湯飲之 , 一日定三帖 。 彼亦嚴守戒忌 。 一月後瘧得汗而愈 。 又半月 , 小便長而脹愈 。 中間雖少有加減 , 大意只是利氣行濕 。
양씨 형은 쉰 살로 술을 좋아하였다. 학질을 반년 동안 앓다가 창병을 얻고 스스로 반드시 죽으리라 생각하여 치료를 구하러 왔다. 맥을 짚으니 현하고 삽하며 깊이 누르면 대하였다. 학질이 아직 낫지 않았고 손발은 마르며 배의 모습이 거미 같았다. 이에 인삼과 출(術)을 군약으로 하고 당귀·천궁·작약을 신약으로 하며 진피·황련·후박·복령을 좌약으로 하고 생감초를 조금 넣어 진하게 달여 마시되 하루에 세 첩으로 정하게 하였다. 그 또한 금기를 엄격히 지켰다. 한 달 뒤 학질은 땀이 나고 나았다. 다시 보름 뒤 소변이 길게 나오면서 창병이 나았다. 중간에 조금 가감하기는 하였지만 큰 뜻은 다만 기를 잘 통하게 하고 습을 운행시키는 것이었다.
又 , 陳氏年四十餘 , 性嗜酒 , 大便時見血 , 於春間患脹 , 色黑而腹大 , 其形如鬼 。 診其脈數而澀 , 重似弱 。 予以四物加黃連 、 黃芩 、 木通 、 白朮 、 陳皮 、 厚朴 、 生甘草作湯與之 , 近一年而安 。 一補氣 , 一補血 , 余藥大率相出入 , 皆獲安以保天壽 。 或曰 : 氣無補法 , 子何補氣而獲安 ? 果有說以通之乎 ? 予曰 : 氣無補法 , 乃世俗之言也 , 蓋氣之為病 , 痞悶壅塞 , 似難於補 , 恐增病勢 。 不思正氣虛者 , 不能運行 , 邪滯所著而不去 , 所以為病 。《 經 》 曰 : 壯者氣行則愈 , 怯者著而成病 。 苟或氣怯不用補法 , 氣何由行 ? 或曰 : 子之藥審則審矣 , 何效之遲也 。 病者久在床枕 , 將必厭子之迂而求速效者矣 。 予曰 : 此病之起 , 或三五年 , 或十餘年 , 根深勢篤 , 欲求速效 , 自求禍耳 。 知王道者 , 能治此病也 。 或曰 : 脹病將終 , 不可與利藥乎 ? 予曰 : 灼知其不因於虛 , 受病亦淺 , 脾胃尚壯 , 積滯不固 , 而又有可下之證 , 亦宜略與疏導 。 若援張子和浚川散 、 禹功丸為例 , 行迅攻之策 , 實所不敢 。
또 진씨는 마흔이 넘었고 술을 좋아하였으며, 대변에 때때로 피가 보였다. 봄에 창병을 얻어 낯빛이 검고 배가 커져 그 모습이 귀신 같았다. 맥을 짚으니 삭하고 삽하며 깊이 누르면 약한 듯하였다. 나는 사물에 황련·황금·목통·백출·진피·후박·생감초를 더하여 탕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거의 일 년 만에 안정되었다. 하나는 기를 보하고 하나는 혈을 보한 것이며 나머지 약은 대체로 서로 비슷하였는데, 모두 안정되어 타고난 수명을 보전하였다. 어떤 이가 말하였다. “기는 보하는 법이 없는데 그대는 어떻게 기를 보하여 안정되게 하였는가? 과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있는가?” 내가 말하였다. “기를 보하는 법이 없다는 것은 세속의 말이다. 기가 병들면 막히고 답답하며 꽉 막혀 보하기 어려운 듯하고 병세를 더할까 염려된다. 그러나 정기가 허하면 운행하지 못하여 사기와 막힌 것이 달라붙어 떠나지 않아 병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경》에서 ‘튼튼한 사람은 기가 운행하면 낫고, 약한 사람은 붙어서 병이 된다.’라고 하였다. 기가 약한데 보하는 법을 쓰지 않으면 기가 무엇으로 운행하겠는가?” 어떤 이가 말하였다. “그대의 약은 신중하기는 하지만 어째서 효과가 더딘가? 환자가 오래 침상에 있으면 반드시 그대가 우회하는 것을 싫어하여 빠른 효과를 구할 것이다.” 내가 말하였다. “이 병이 생긴 지 혹 삼오 년, 혹 십여 년이 되어 뿌리가 깊고 병세가 심하니 빠른 효과를 구하는 것은 스스로 화를 구하는 것이다. 왕도를 아는 사람이 이 병을 치료할 수 있다.” 어떤 이가 말하였다. “창병이 장차 끝나려 할 때에는 통리하는 약을 주어서는 안 되는가?” 내가 말하였다. “허에서 비롯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알고, 병든 것이 얕고 비위가 아직 튼튼하며 쌓이고 막힌 것이 굳지 않았고 또 설사시킬 수 있는 증이 있으면 역시 조금 소도하는 약을 주어야 한다. 그러나 장자화의 준천산과 우공환을 예로 들어 신속히 공격하는 방책을 쓰는 것은 참으로 감히 하지 못한다.”
潘可達女 , 年十九歲 , 稟受頗厚 , 患胸腹脹滿 , 自用下藥 , 利十數行 , 時脹無增減來求治 。 診其脈皆大 , 略按即散而無力 , 全無數意 。 予曰 : 此有表證 , 反攻裡 , 當死 。 賴稟受好 , 時又在室 , 尚可挽回 , 壽損矣 。 急與四物湯加人參 、 白朮 、 帶白陳皮 、 炙甘草煎服 。 至半月後 , 病不退 , 又自用蘿蔔根種煎湯 , 澡浴兩度 , 時腫稍增 。 予曰 : 表病攻裡 , 已自難救 , 今又虛其表 , 事急矣 。 於前藥去地黃 、 芍藥 , 加黃耆 , 倍白朮 , 大劑濃煎湯飲 ; 又吞人參白朮丸 。 十日後 , 如初病時 。 又因吃難化物自利 , 以參 、 術為君 , 少加陳皮為佐 , 又與肉豆蔻 、 訶子為君 , 山楂子為使 , 粥和作丸吞之 , 至四五十帖而安 。
반가달의 딸은 열아홉 살로 타고난 바탕이 꽤 두터웠다. 가슴과 배가 창만하자 스스로 설사시키는 약을 써서 십여 차례 설사하였으나 당시 창만은 더하지도 줄지도 않아 치료를 구하러 왔다. 맥을 짚으니 모두 대하고 조금만 눌러도 흩어지며 힘이 없고 삭한 기미는 전혀 없었다. 내가 말하였다. “이는 표증이 있는데 도리어 속을 공격하였으니 죽게 된다. 다행히 타고난 바탕이 좋고 또 아직 시집가지 않아 돌이킬 수는 있지만 수명은 손상되었다.” 급히 사물탕에 인삼·백출·흰 속을 남긴 진피·자감초를 더하여 달여 먹게 하였다. 보름 뒤에도 병이 물러나지 않자 또 스스로 무의 뿌리와 씨를 달인 물로 두 차례 목욕하였는데, 당시 부종이 조금 더하였다. 내가 말하였다. “표병에 속을 공격하여 이미 구하기 어려운데 이제 또 표를 허하게 하였으니 일이 급하다.” 앞의 약에서 지황과 작약을 빼고 황기를 더하며 백출을 배로 하여 많은 분량을 진하게 달여 마시게 하고, 또 인삼백출환을 삼키게 하였다. 열흘 뒤에는 처음 병들었을 때와 같아졌다. 또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을 먹어 저절로 설사하므로 인삼과 출(術)을 군약으로 하고 진피를 조금 더하여 좌약으로 하였다. 또 육두구와 가자를 군약으로 하고 산사자를 사약으로 하여 죽에 반죽해 환을 만들어 삼키게 하였더니, 사오십 첩에 이르러 안정되었다.
一男子年四十餘 , 患瘧久而腹脹 , 脈不數而微弦 , 重取則來不滑利 , 輕重又皆無力 。 遂與索氏三和湯三倍加白朮 , 入薑汁服之 。 數服而瘧愈 , 小便利二三行 , 脹稍減 。 遂又小便短少 , 予作氣血兩虛 , 於前藥內入人參 、 牛膝 、 當歸身尾作大劑料 , 百服而愈 。
마흔이 넘은 한 남자가 학질을 오래 앓다가 배가 불렀는데, 맥이 삭하지 않고 조금 현하며 깊이 짚으면 오는 것이 매끄럽지 않았고 가볍게 짚으나 깊이 짚으나 모두 힘이 없었다. 이에 색씨삼화탕에 백출을 세 배로 더하고 생강즙을 넣어 먹게 하였다. 몇 차례 먹자 학질이 낫고 소변이 두세 차례 잘 나오며 창만이 조금 줄었다. 이어 다시 소변이 짧고 적어지므로 나는 기혈이 모두 허한 것으로 보고 앞의 약에 인삼·우슬·당귀의 몸통과 꼬리를 넣어 많은 분량의 약재로 만들었는데, 백 번 먹고 나았다.
索氏三和湯三倍加白朮方
색씨삼화탕에 백출을 세 배로 더한 처방.
白朮 厚朴 陳皮(各三兩) 木通(一兩) 檳榔 紫蘇(各二兩) 甘草 海金沙 大腹皮 白茯苓 枳殼(各一兩) 水煎服 。
백출·후박·진피 각 3냥, 목통 1냥, 빈랑·자소 각 2냥, 감초·해금사·대복피·백복령·지각 각 1냥. 물에 달여 먹는다.
〔海〕 調胃白朮澤瀉散 治痰病化為水氣傳變 , 水穀不能食 。
〔해(海)〕 조위백출택사산. 담병이 수기로 변하여 전변하고 물과 곡식을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白朮(半斤) 澤瀉 芍藥 陳皮 茯苓 生薑 木香 檳榔(各一兩)
백출 반 근, 택사·작약·진피·복령·생강·목향·빈랑 각 1냥.
上為末 , 治腹腫如神 。 若心下痞 , 加枳實 。 若心下盛 , 加牽牛 。
이상을 가루 내면 배의 부종을 치료하는 것이 신묘하다. 심하가 막히면 지실을 더하고, 심하가 성하면 견우를 더한다.
〔仲〕心下堅大如盤 , 邊如旋杯 , 水飲所作 , 枳朮湯 主之 。
〔중(仲)〕 심하가 단단하고 크기가 쟁반 같으며 가장자리가 돌려 깎은 잔 같은 것은 수음이 만든 것이니 지출탕이 주치한다.
枳實(七個) 白朮(二兩)
지실 7개, 백출 2냥.
上二味 , 以水五升 , 煮取三升 , 分溫三服 。 腹中軟 , 即當散也 。
위의 두 약을 물 5되에 끓여 3되를 취하고 세 번에 나누어 따뜻하게 먹는다. 배 속이 부드러워지면 곧 흩어진다.
〔羅〕真定王君用 , 年一十九歲 , 病積 , 臍左連脅如覆杯 , 腹脹如鼓 , 多青絡脈 , 喘不得臥 。 時值暑雨 , 加之自利完穀 , 日晡潮熱 , 夜有盜汗 , 求予往治之 。 脈得浮數 , 按之有力 。 謂病家曰 : 凡治積 , 非有毒之劑攻之則不可 。 今脈虛弱如此 , 豈敢以常法治之 。 遂投分滲益胃之劑 , 數服而便清自調 ; 雜以升降陰陽 、 進食和氣而腹大減 。 胃氣稍平 , 間以消積之劑 , 不月餘 , 良愈 。 先師嘗曰 : 潔古老人有云 : 養正積自除 。 譬如滿座君子 , 縱有一小人 , 自無容地 。 今令真氣實 , 胃氣強 , 積自消矣 。
〔라(羅)〕 진정의 왕군용은 열아홉 살로 적병을 앓았다. 배꼽 왼쪽에서 옆구리까지 엎어 놓은 잔 같은 것이 이어지고 배가 북처럼 불렀으며 푸른 낙맥이 많고 숨이 차서 눕지 못하였다. 마침 더위와 비를 만난 데다가 저절로 설사하며 소화되지 않은 곡식이 나오고, 해 질 무렵 조열이 나며 밤에는 도한이 있어 나에게 와서 치료해 달라고 청하였다. 맥은 부삭하고 누르면 힘이 있었다. 환자 집안에 말하였다. “적을 치료할 때에는 독이 있는 약제로 공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 맥이 이처럼 허약하니 어찌 감히 평소의 법으로 치료하겠는가?” 마침내 나누어 스며 나가게 하고 위를 보익하는 약제를 주었더니 몇 차례 먹고 변이 맑아져 저절로 고르게 되었다. 음양을 오르내리게 하고 음식을 먹게 하며 기를 조화시키는 약을 섞어 쓰니 배가 크게 줄었다. 위기가 조금 평안해지자 간간이 적을 없애는 약제를 써서 한 달 남짓도 되기 전에 잘 나았다. 선사께서 일찍이 말씀하셨다. “결고 노인이 ‘바른 기를 기르면 적은 저절로 없어진다.’라고 하였다. 비유하자면 자리에 군자가 가득하면 비록 소인이 하나 있더라도 저절로 발붙일 곳이 없는 것과 같다. 지금 진기를 실하게 하고 위기를 강하게 하면 적은 저절로 없어진다.”
〔丹〕一婦人 , 年三十六歲 , 家貧多勞 , 性偏急 。 自七月斷經後 , 八月小腹下有一塊 , 偏左如拳 , 有時塊起即痛作 , 伏則勢減 。 至半月後 , 腹漸腫脹 , 食減平時三分之二 , 無力 , 遇夜發熱 . 天明即稍退 , 其脈得虛微短弱澀 , 左尤甚 。 初與白朮一斤 , 帶白陳皮一斤 , 作二十帖服 。 以三聖膏貼塊上 , 經宿則塊軟 , 再宿則塊小 。 旬日後食稍進 , 熱減半 , 脈稍有力 。 又與白朮一斤 , 帶白陳皮半斤 , 酒當歸身半斤 , 木通三兩 , 每帖研桃仁九粒 。 盡此劑 , 病悉除 。
〔단(丹)〕 한 부인은 서른여섯 살로 집안이 가난하여 일을 많이 하고 성질이 치우치게 급하였다. 칠월에 월경이 끊어진 뒤 팔월에 아랫배 아래 왼쪽으로 치우쳐 주먹만 한 덩어리가 하나 생겼다. 때때로 덩어리가 솟으면 곧 통증이 일고 가라앉으면 그 기세가 줄었다. 보름이 지나 배가 점점 부풀고 음식량이 평소보다 삼분의 이 줄었으며 힘이 없고 밤이 되면 열이 났다가 날이 밝으면 조금 물러났다. 맥은 허·미·단·약·삽하였고 왼쪽이 더욱 심하였다. 처음에는 백출 1근과 흰 속을 남긴 진피 1근을 스무 첩으로 나누어 먹게 하였다. 삼성고를 덩어리 위에 붙였더니 하룻밤이 지나 덩어리가 부드러워지고 다시 하룻밤이 지나 덩어리가 작아졌다. 열흘 뒤에는 음식을 조금 더 먹고 열이 반으로 줄었으며 맥에 조금 힘이 생겼다. 또 백출 1근, 흰 속을 남긴 진피 반 근, 술로 처리한 당귀 몸통 반 근, 목통 3냥을 주되 매 첩마다 도인 9알을 갈아 넣었다. 이 약제를 다 먹자 병이 모두 없어졌다.
一婦人 , 年五十餘歲 , 素好怒 , 因食燒豬肉 , 次早面脹 , 絕不思食 , 倦怠 , 六脈沉澀 , 獨左豁大 。 余作體虛有痰 , 氣為痰所隔不得降 , 當以補虛利痰為主 。 每早以二陳湯加參 、 術大劑與一帖 , 服後探令吐出藥 。 辰巳時 , 復與索氏三和湯一倍加白朮二帖 。 至睡後 , 以神佑七丸以撓其痰 , 去牽牛 。 如此服至一月而安矣 。
쉰이 넘은 한 부인은 평소 화를 잘 냈다. 구운 돼지고기를 먹은 뒤 다음 날 아침 얼굴이 붓고 전혀 먹고 싶은 생각이 없으며 피곤하고 나른하였다. 여섯 맥이 침하고 삽하였으며 오직 왼쪽만 활짝 벌어져 대하였다. 나는 몸이 허하고 담이 있어 기가 담에 막혀 내려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허를 보하고 담을 잘 통하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한다고 여겼다. 매일 아침 이진탕에 인삼과 출(術)을 더한 많은 분량의 한 첩을 주고, 먹은 뒤 목을 자극하여 약을 토해 내게 하였다. 진시와 사시에는 다시 색씨삼화탕에 백출을 한 배로 더한 두 첩을 주었다. 잠든 뒤에는 신우 7알로 담을 흔들되 견우를 뺐다. 이렇게 한 달 동안 먹고 안정되었다.
金壽一安人 , 年七十一歲 , 好濕面 , 得帶下病 , 亦惡寒淋瀝 。 醫與荷花須 、 柴胡等藥 , 發熱 , 所下愈多 。 醫與縮砂 、 豆蔻藥 , 以其食少也 ; 腹滿脹 , 氣喘 , 又與葶藶散 , 不應 。 又與禹餘糧丸 , 病愈甚 。 醫又與崇土散 , 亦不應 。 予脈之 , 兩手洪澀 , 輕則弦長而滑實 , 至是喘甚不得臥 。 此不是濕而釀成濕 , 在足太陰 、 陽明二經 。 水穀之氣為濕所抑 , 不得上升 , 遂成帶下 。 理用升舉之劑 , 以補氣 、 和血吹之 。 而醫反與澀燥 , 宜其展轉身病 。 遂與人參生肺之陰以拒火毒 ; 白朮以補胃氣除濕熱 、 行水道 ; 桃仁去汙生新 ; 郁李仁行積水 , 以通草佐之 ; 犀角屑解食毒 、 消腫悶 ; 檳榔治最高之氣 。 作濃湯吞下保和丸藥 。 又疑素厚養 , 有肉積 , 加阿魏小丸同咽之 。 四五日後 , 積氣漸消 , 腫漸下 。 又加補腎丸以生腎水之真陰 。 又兩三日後 , 漸安而得睡 , 食有味矣 。 又兩日後 , 加與點丸以驅逐肺家之積熱而愈 。
김수일의 안인은 일흔한 살로 습면을 좋아하였는데 대하병을 얻었고 또한 오한이 나며 방울방울 흘렀다. 의사가 하화수와 시호 등의 약을 주자 열이 나고 흘러내리는 것이 더욱 많아졌다. 의사는 음식량이 적다고 축사와 두구 약을 주었다. 배가 그득하고 부르며 숨이 차자 또 정력산을 주었으나 반응이 없었다. 또 우여량환을 주었더니 병이 더욱 심해졌다. 의사가 다시 숭토산을 주었으나 역시 반응이 없었다. 내가 맥을 짚으니 양손의 맥이 홍하고 삽하며 가볍게 짚으면 현하고 길면서 활실하였고, 이때에는 숨이 매우 차서 눕지 못하였다. 이는 습이 아닌 데서 습이 빚어진 것으로 족태음과 양명 두 경에 있다. 수곡의 기가 습에 눌려 올라가지 못하여 마침내 대하가 된 것이다. 이치상 들어 올리는 약제를 써서 기를 보하고 혈을 조화시켜 북돋워야 한다. 그런데 의사가 도리어 수렴하고 말리는 약을 주었으니 점점 병들게 된 것이 당연하다. 이에 인삼으로 폐의 음을 생겨나게 하여 화독을 막고, 백출로 위기를 보하여 습열을 없애고 수도를 운행시키며, 도인으로 더러운 것을 없애고 새것을 생기게 하고, 욱리인으로 쌓인 물을 움직이되 통초로 보좌하며, 서각 가루로 식독을 풀고 부종과 답답함을 없애며, 빈랑으로 가장 위에 있는 기를 다스렸다. 진하게 달여 보화환을 삼키게 하였다. 또 평소 후하게 먹어 육적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여 아위의 작은 환을 더해 함께 삼키게 하였다. 나흘이나 닷새 뒤 적기가 점점 없어지고 부종이 점점 가라앉았다. 또 보신환을 더하여 신수의 진음을 생기게 하였다. 다시 이삼 일 뒤 점차 안정되어 잠을 잘 수 있고 음식에 맛을 느꼈다. 또 이틀 뒤 점환을 더 주어 폐에 쌓인 열을 몰아내니 나았다.
一丈夫 , 脾有熱 , 腎有虛 , 胃有積 , 得腫疾或進或退 , 口乾或氣喘 。 醫連月 , 不退 。 脈軟而細 , 以其形肥 , 不以為忌 。 用 :
한 남자가 비에는 열이 있고 신에는 허가 있으며 위에는 적이 있어 부종을 얻었는데, 더하기도 덜하기도 하고 입이 마르거나 숨이 찼다. 여러 달 치료하여도 물러나지 않았다. 맥이 부드럽고 가늘었으나 몸이 살쪄 있으므로 꺼릴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 다음을 썼다.
白朮(四錢) 芍藥 地黃(三錢) 連翹 當歸(二錢) 青皮(二錢半) 人參 木通 羌活 黃芩(各一錢半) 甘草 紅花(些)
백출 4돈, 작약, 지황 3돈, 연교, 당귀 2돈, 청피 2돈 반, 인삼·목통·강활·황금 각 1돈 반, 감초, 홍화 조금.
上分五帖 , 煎下保和丸 。
이상을 다섯 첩으로 나누어 달여 보화환을 먹는다.
楊生 , 年三十 , 因瘧初安 , 淡食豆腐齋飯成脹 , 在膈上 , 小便赤少 , 不思食 , 口渴 , 脈弦而澀 , 此胃中有瘀血 。 用 :
양생은 서른 살로 학질에서 막 회복된 뒤 두부와 재식의 담백한 음식을 먹다가 창이 생겼다. 격 위에 있으며 소변이 붉고 적고 먹고 싶은 생각이 없으며 갈증이 나고 맥이 현하고 삽하니, 이는 위 속에 어혈이 있는 것이다. 다음을 썼다.
蘇梗(三分) 木通(半錢) 白朮(一錢半) 川芎 枳實 白芍(各五分) 甘草(二分 , 炙) 陳皮(五分) 厚朴(三分)
소경 3푼, 목통 반 돈, 백출 1돈 반, 천궁·지실·백작 각 5푼, 감초 2푼(굽는다), 진피 5푼, 후박 3푼.
上研 , 益元散下保和丸五十粒 。
이상을 갈아 익원산으로 보화환 50알을 먹는다.
一丈夫氣上 , 肚或膨脹 , 此下虛所致 。
한 남자가 기가 위로 오르고 배가 때때로 부풀었으니, 이는 아래가 허하여 생긴 것이다.
陳皮(五錢) 人參 歸鬚 白朮 連翹(各三錢) 地黃 芍藥(各二錢) 木通(一錢半) 甘草(五分)
진피 5돈, 인삼·귀수·백출·연교 각 3돈, 지황·작약 각 2돈, 목통 1돈 반, 감초 5푼.
上分五帖 , 煎下保和丸 。
이상을 다섯 첩으로 나누어 달여 보화환을 먹는다.
木香化滯湯
목향화체탕
白豆蔻(仁) 陳皮 大腹子 白茯苓 砂仁 人參(各一錢) 青皮 檳榔 木香 薑黃(各二錢) 白朮(一錢) 甘草(炙 , 四分) 白檀(二分) 藿香葉(二分) 桔梗(五分)
백두구의 알맹이·진피·대복자·백복령·사인·인삼 각 1돈, 청피·빈랑·목향·강황 각 2돈, 백출 1돈, 감초 4푼(굽는다), 백단 2푼, 곽향엽 2푼, 길경 5푼.
上為細末 , 水一大盞二分 , 煎至一盞 , 稍熱服 ; 食前沸湯點服亦得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물 큰 1잔 2푼을 넣고 한 잔이 되도록 달여 조금 뜨겁게 먹는다. 식전에 끓는 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上方 , 治因積滯成脹 , 皆以參 、 朮 、 樸 、 通等煎湯 , 補虛行濕 ; 下神佑 、 阿魏等丸消積 , 所謂攻補兼施者也 。
위의 처방들은 쌓이고 막혀 창이 된 것을 치료하는데, 모두 인삼·출·박·통 등을 달여 허를 보하고 습을 운행시키며, 신우·아위 등의 환을 먹여 적을 없앤다. 이른바 공격과 보함을 함께 시행한다는 것이다.
小溫中丸 治脹 。 是脾虛不能運化 , 不可下之 。
소온중환. 창을 치료한다. 이는 비가 허하여 운화하지 못하는 것이므로 설사시켜서는 안 된다.
陳皮 半夏(湯泡 , 去皮臍) 神麯(炒) 茯苓(各一兩) 白朮(二兩) 香附子(不要烘曬) 針砂(各一兩半 , 醋炒紅) 苦參(炒) 黃連(炒 。 各半兩) 甘草(三錢)
진피·반하(뜨거운 물에 불려 껍질과 배꼽 부분을 제거한다)·신국(볶는다)·복령 각 1냥, 백출 2냥, 향부자(불에 말리거나 햇볕에 말리지 않는다)·침사(식초로 붉어지도록 볶는다) 각 1냥 반, 고삼(볶는다)·황련(볶는다) 각 반 냥, 감초 3돈.
上為末 。 醋水各一盞 , 打糊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七八十丸 。 白朮六錢 , 陳皮一錢 , 生薑一片 , 煎湯吞下 。 虛甚 , 加人參一錢 。 各用本方去黃連 , 加厚朴半兩 。 忌口 。 病輕者 , 服此丸六七兩 , 小便長 ; 病甚者服一斤 , 小便始長 。
이상을 가루 낸다. 식초와 물 각각 한 잔으로 풀을 쑤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칠팔십 알을 먹는다. 백출 6돈, 진피 1돈, 생강 한 쪽을 달인 탕으로 삼킨다. 매우 허하면 인삼 1돈을 더한다. 각각 본방을 쓰되 황련을 빼고 후박 반 냥을 더한다. 음식을 가린다. 병이 가벼운 사람은 이 환을 예닐곱 냥 먹으면 소변이 길게 나오고, 병이 심한 사람은 한 근을 먹어야 비로소 소변이 길게 나온다.
〔無〕 禹餘糧丸 治十種水氣 , 腳膝腫 , 上氣喘滿 , 小便不利 。 但是水氣 , 悉皆主之 。 (許學士及丹溪皆云 : 此方治膨脹之要藥 。 )
〔무〕 우여량환. 열 가지 수기로 다리와 무릎이 붓고 기가 위로 올라 숨이 차고 그득하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수기이기만 하면 모두 주치한다. (허학사와 단계가 모두 이 처방은 팽창을 치료하는 중요한 약이라고 하였다.)
蛇含石(大者三兩以新鐵銚盛 , 入炭火中燒 , 蛇黃與銚子一般紅 , 用鉗取蛇黃 , 傾入醋中 , 候冷取出 , 研極細) 禹餘糧(三兩) 真針砂(五兩 , 先以水淘淨 , 炒乾 , 入禹餘糧一處 , 用米醋二升就銚內煮 , 醋乾為度 。 後用銚 , 並藥入炭中燒紅 , 鉗出傾藥淨磚地上 , 候冷研細)
사함석(큰 것 3냥을 새 쇠냄비에 담아 숯불 속에 넣고 굽는다. 사황과 냄비가 똑같이 붉어지면 집게로 사황을 집어 식초 속에 쏟아 넣고 식기를 기다려 꺼내어 아주 곱게 간다), 우여량 3냥, 진침사(5냥. 먼저 물로 깨끗이 일어 볶아 말리고 우여량과 한데 넣는다. 쌀식초 2되를 냄비 안에 넣고 식초가 마를 때까지 달인다. 뒤에 냄비와 약을 함께 숯 속에 넣어 붉어지도록 굽고, 집게로 꺼내어 약을 깨끗한 벽돌 바닥 위에 쏟은 다음 식기를 기다려 곱게 간다).
以三物為主 , 其次量人虛實入下項 : (治水多是取轉 。 惟此方三物既非大戟 、 甘遂 、 芫花之比 , 又有下項藥扶持 , 故虛人老人亦可服)
이 세 가지를 주로 삼고, 그다음 사람의 허실을 헤아려 아래 약들을 넣는다. (수를 치료할 때는 대부분 설사시키는 방법을 쓴다. 오직 이 처방의 세 약은 대극·감수·원화와 같은 부류가 아니며, 또 아래 약들이 받쳐 주므로 허한 사람과 노인도 먹을 수 있다.)
羌活 木香 茯苓 川芎 牛膝(酒浸) 桂心 白豆蔻(炮) 大茴香(炒) 蓬朮(炮) 附子(炮) 乾薑(炮) 青皮 京三稜(炮) 白蒺藜 當歸(酒浸一宿 。 各半兩)
강활, 목향, 복령, 천궁, 우슬(술에 담근다), 계심, 백두구(포한다), 대회향(볶는다), 봉출(포한다), 부자(포한다), 건강(포한다), 청피, 경삼릉(포한다), 백질려, 당귀(술에 하룻밤 담근다). 각 반 냥.
上為末 , 拌勻 , 以湯浸蒸餅捩去水 , 和藥再搗極勻 , 丸如桐子大 。 食前 , 溫酒 、 白湯送下三十丸至五十丸 。 最忌鹽 , 一毫不可入口 , 否則發疾愈甚 。 但試服藥 , 即於小便內旋去 , 不動臟腑 。 病去 , 日三服 。 兼以溫和調補氣血藥助之 , 真神方也 。
이상을 가루 내어 고루 섞는다. 증병을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물을 짜내고 약과 섞어 다시 아주 고르게 찧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식전에 따뜻한 술이나 끓인 물로 30알에서 50알을 먹는다. 소금을 가장 꺼리니 조금도 입에 넣어서는 안 되며, 그렇지 않으면 병이 더욱 심해진다. 다만 약을 시험하여 먹으면 곧 소변으로 차츰 빠져나가고 장부를 움직이지 않는다. 병이 없어지면 하루 세 번 먹는다. 아울러 온화하게 기혈을 조보하는 약으로 돕는다. 참으로 신묘한 처방이다.
〔丹〕脈堅實 , 人壯盛者 , 或可用攻藥 , 便收拾白朮為主 。
〔단〕 맥이 단단하고 실하며 사람이 건장하고 성한 경우에는 혹 공격하는 약을 쓸 수 있으나, 곧 수습하여 백출을 주로 삼아야 한다.
〔垣〕中滿治法 , 開鬼門 、 潔淨府 。 開鬼門者 , 發汗也 ; 潔淨府 , 利小便也 。 又中滿者瀉之於內 , 謂脾胃有病 , 當令上下分消其氣 。 下焦如瀆 , 氣血自然分化 , 不待泄滓穢 , 如或大實大滿 , 大小便不利 , 從權以寒熱藥下之 。 或傷酒 、 濕面 , 及味厚之物 , 膏粱之人 , 又或食已便臥 , 使濕熱之氣不得施化 , 致令腹脹滿 , 此亦是熱脹也 。 治熱脹 、 分消丸主之 。
〔원〕 중만의 치료법은 귀문을 열고 정부를 깨끗이 하는 것이다. 귀문을 연다는 것은 땀을 내는 것이며, 정부를 깨끗이 한다는 것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것이다. 또 중만은 안에서 사한다는 것은 비위에 병이 있으므로 그 기를 위아래로 나누어 없애야 한다는 말이다. 하초는 도랑과 같으니 기혈이 자연히 나뉘어 변화하여 찌꺼기를 내보내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혹 매우 실하고 매우 그득하며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임시방편으로 한열의 약을 써서 설사시킨다. 혹 술이나 습면 및 맛이 진한 음식에 상하거나, 기름지고 좋은 음식을 먹는 사람이거나, 또는 먹고 나서 곧 누워 습열의 기가 퍼져 변화하지 못하여 배가 불러 그득하게 된 것도 열창이다. 열창은 분소환으로 주치한다.
〔仲〕氣分 , 心下堅 , 大如盤 , 邊如旋杯 , 水飲所作 , 桂枝去芍加麻辛附子湯 主之 。
〔중〕 기분으로 명치 아래가 단단하고 크기가 쟁반만 하며 가장자리가 선배(旋杯)와 같은 것은 수음이 만든 것이니, 계지거작가마신부자탕으로 주치한다.
桂枝 生薑(三兩) 甘草(一兩) 大棗(十二個) 麻黃 細辛(各二兩) 附子(一個 , 炮)
계지, 생강 3냥, 감초 1냥, 대조 12개, 마황·세신 각 2냥, 부자 1개(포한다).
上七味 , 以水七升 , 煮麻黃去上沫 , 內諸藥 , 煮取二升 , 分溫三服 。 當汗出 , 如蟲行皮中 , 即愈 。
이상 일곱 약에 물 7되를 쓰되 마황을 끓여 위의 거품을 걷고 여러 약을 넣어 2되가 되도록 달인다. 나누어 따뜻하게 세 번 먹는다. 마땅히 땀이 나며 벌레가 살갗 속을 기어가는 듯하다가 곧 낫는다.
〔 《 聖 》 〕 牛黃琥珀丸 治水腫腹大 , 氣息不通危急者 , 神效 。
〔《성》〕 우황호박환. 수종으로 배가 크고 숨이 통하지 않아 위급한 것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牛黃 琥珀 椒目(沉水者) 葶藶(炒紫色 。 各三分) 昆布(洗 , 炙) 海藻(洗 , 炙 。 各一兩一錢) 牽牛(炒) 桂(各一兩)
우황, 호박, 초목(물에 가라앉는 것), 정력(자줏빛이 되도록 볶는다) 각 3푼. 곤포(씻어 굽는다)·해조(씻어 굽는다) 각 1냥 1돈. 견우(볶는다)·계 각 1냥.
上七味為末 , 另研葶藶如泥 , 一處拌勻 , 煉蜜丸如桐子大 。 每服十五丸 , 米飲下 , 以小便利為度 , 日再服 。 河間方有麝香 、 龍膽 , 無琥珀 , 易名苦葶藶膏 , 治法與此方同 。
이상 일곱 약을 가루 내고, 정력을 따로 진흙처럼 갈아 한데 고루 섞은 다음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5알을 미음으로 먹되 소변이 잘 나오는 것을 한도로 하며 하루 두 번 먹는다. 하간의 처방에는 사향과 용담이 있고 호박은 없으며, 이름을 고정력고로 바꾸었으나 치료법은 이 처방과 같다.
〔仲〕腹滿 , 口舌乾燥 , 此腸胃間有水氣 , 防己椒藶丸 主之 。
〔중〕 배가 그득하고 입과 혀가 마르는 것은 장위 사이에 수기가 있는 것이니, 방기초력환으로 주치한다.
防己 椒目 葶藶(炙) 大黃(各一兩)
방기·초목·정력(굽는다)·대황 각 1냥.
上四味 , 末之 , 蜜為丸如桐子大 。 先食飲服十丸 , 日三服 。 稍增 , 口中自有津液 。 渴者 , 加芒硝五錢 。
이상 네 약을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식전에 음료로 10알을 먹으며 하루 세 번 먹는다. 조금씩 늘리면 입안에 저절로 진액이 생긴다. 갈증이 있으면 망초 5돈을 더한다.
〔無〕 葶藶丸 治腫滿腹大 , 四肢枯瘦 , 小便澀濁 。
〔무〕 정력환. 붓고 그득하여 배가 크고 팔다리가 마르며 소변이 껄끄럽고 탁한 것을 치료한다.
甜葶藶(隔紙炒) 薺菜根(等分)
첨정력(종이를 사이에 두고 볶는다)·제채근 같은 분량.
上為末 , 蜜丸如彈子大 。 每服一丸 , 陳皮湯嚼下 。 只三丸 , 小便清數 , 丸當依舊 。 (以上葶藶 、 椒目行濕 。 )
이상을 가루 내어 꿀로 탄환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한 알을 진피탕으로 씹어 먹는다. 단지 세 알이면 소변이 맑고 잦아지며, 환은 전과 같아야 한다. (이상의 정력과 초목은 습을 운행시킨다.)
〔羅〕白丸子 治單腹脹 , 神效 。 (方見水脹門 。 )
〔라〕 백환자. 단복창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처방은 수창문에 보인다.)
〔潔〕治水氣蠱脹 , 潔淨府 , 楮實子丸 。
〔결〕 수기로 고창이 된 것을 치료하며 정부를 깨끗이 하는 데는 저실자환을 쓴다.
楮實子(一斗 , 水二斗熬成膏子) 白丁香(一兩半) 茯苓(三兩)
저실자(1말에 물 2말을 넣어 졸여 고약을 만든다), 백정향 1냥 반, 복령 3냥.
上二味為末 , 用楮實膏為丸 , 如桐子大 。 不計丸數 , 從少至多 , 服至小便清利及腹脹減為度 。 次服中治丸 , 末治藥調養 , 疏啟其中 。 忌甘苦 。 峻補其下 , 宜五補七宣丸 。 (白丁香為行濕之劑 。 中治丸即白朮散 , 用白朮 、 澤瀉等分以為末 , 茯苓煎湯調下 。 末治即黃耆建中之類方 , 並見水腫門 。 )
위의 두 약을 가루 내고 저실고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환의 수를 정하지 않고 적은 양에서 많은 양으로 늘려 먹되 소변이 맑고 잘 나오며 복창이 줄어드는 것을 한도로 한다. 다음에는 중치환과 말치약으로 조양하여 가운데를 소통시키고 연다. 단것과 쓴것을 피한다. 아래를 힘있게 보하려면 오보칠선환이 알맞다. (백정향은 습을 운행시키는 약제이다. 중치환은 곧 백출산으로, 백출과 택사를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복령을 달인 탕에 타서 먹는다. 말치는 곧 황기건중과 같은 부류의 처방이며 모두 수종문에 보인다.)
〔世〕治蠱 。 用蝦蟆一枚 ; 去內腸 , 入螻蛄七個 , 新瓦上焙乾為末丸 , 酒服 。 如無螻蛄 , 用縮砂七粒 , (本草云 : 蝦蟆味辛寒有毒 , 主邪氣 , 破瘕堅 。 )
〔세〕 고를 치료한다. 하마 한 마리의 창자를 제거하고 땅강아지 일곱 마리를 넣어 새 기와 위에서 불에 말린 다음 가루 내어 환을 만들어 술로 먹는다. 땅강아지가 없으면 축사 일곱 알을 쓴다. (본초에서는 하마는 맛이 맵고 성질이 차며 독이 있고, 사기를 주치하고 단단한 징가를 깨뜨린다고 하였다.)
〔 《 素 》 〕黃帝問曰 : 有病心腹滿 , 旦食則不能暮食 , 此為何病 ? 岐伯對曰 : 名為鼓脹 。 帝曰 : 治之奈何 ? 岐伯曰 : 治之以雞矢醴 , 一劑知 , 二劑已 。 帝曰 : 其時有復發者何也 ? 岐伯曰 : 此飲食不節 , 故時有病也 。 雖然 , 其病且已 , 時故當病 , 氣聚於腹也 。 (腹中論 王注 : 雞矢大利小便 , 微寒 , 用湯漬服之 。 潔古云 : 以酒調服 。 )
〔《소》〕 황제가 물었다. “가슴과 배가 그득하고 아침에 먹으면 저녁에 먹지 못하는 병이 있으니, 이는 무슨 병인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고창이라고 합니다.” 황제가 물었다. “어떻게 치료하는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계시례로 치료하니 한 제면 반응을 알고 두 제면 낫습니다.” 황제가 물었다. “때때로 재발하는 것은 어째서인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음식에 절도가 없기 때문에 때때로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비록 그렇지만 그 병은 곧 나았다가 때로 다시 병이 드니, 기가 배에 모이기 때문입니다.” (복중론. 왕의 주석에서는 닭똥은 소변을 크게 잘 나오게 하며 약간 차고, 뜨거운 물에 담가 먹는다고 하였다. 결고는 술에 타서 먹는다고 하였다.)
〔無〕五積 , 久必心腹脹滿 。 肝為肥氣 , 心為伏梁 , 肺為息奔 , 脾為痞氣 , 腎氣奔豚 , 如斯之類 , 從五積法治之可也 。
〔무〕 오적이 오래되면 반드시 가슴과 배가 불러 그득해진다. 간은 비기, 심은 복량, 폐는 식분, 비는 비기이며, 신기는 분돈이다. 이런 부류는 오적의 치료법을 따라 치료하면 된다.
〔丹〕朱恕八哥 , 肚腫 , 因濕氣起自五月 , 能飲酒 , 左脅有塊 , 兩足時有腫 。
〔단〕 주서 팔가는 배가 부었는데 습기로 인하여 오월부터 시작되었다. 술을 마실 수 있었고 왼쪽 옆구리에 덩어리가 있었으며 두 발이 때때로 부었다.
白朮 三稜(醋炒) 木通 陳皮 大腹皮 赤茯苓 海金沙(各五分) 甘草(二分) 炒樸(五分) 肉桂(三分)
백출·삼릉(식초로 볶는다)·목통·진피·대복피·적복령·해금사 각 5푼, 감초 2푼, 볶은 박 5푼, 육계 3푼.
煎湯下保和丸三十 、 溫中丸三十 、 抑青丸十丸 。
탕으로 달여 보화환 30알, 온중환 30알, 억청환 10알을 먹는다.
〔垣〕 廣朮潰堅丸 治中滿腹脹 , 內有積堅硬如石 , 形如盤 , 令人坐臥不寧 , 大小便澀滯 , 為喘氣促 , 面色痿黃 。
〔원〕 광출궤견환. 중만과 복창으로 안에 돌처럼 단단한 적이 있고 모양이 쟁반 같아서 앉거나 누워도 편안하지 않으며, 대소변이 껄끄럽고 막히고 숨이 차고 급하며 얼굴빛이 누렇게 시든 것을 치료한다.
厚朴(五分 , 生) 黃芩(五分) 黃連(六分) 草豆蔻(五分) 益智(五分) 半夏(七分) 蓬朮(二分) 甘草(生) 紅花(一錢) 柴胡 升麻 吳茱萸 澤瀉(各二分) 神麯(三分) 歸梢(五分) 青皮(二分) 陳皮(一分) 葛根(四分 , 治虛渴)
후박 5푼(생것), 황금 5푼, 황련 6푼, 초두구 5푼, 익지 5푼, 반하 7푼, 봉출 2푼, 감초(생것), 홍화 1돈, 시호·승마·오수유·택사 각 2푼, 신국 3푼, 귀초 5푼, 청피 2푼, 진피 1푼, 갈근 4푼(허갈을 치료한다).
上銼 , 如麻豆大 , 水二盞 , 煎至一盞 , 去渣 , 稍熱服 。 忌酒面 。 二服之後 , 中滿減半 。 止有積不消 , 再立方 , 名曰 半夏厚朴湯 。
이상을 삼씨나 콩만 하게 썰어 물 두 잔을 넣고 한 잔이 되도록 달인 뒤 찌꺼기를 버리고 조금 뜨겁게 먹는다. 술과 면을 피한다. 두 번 먹은 뒤 중만이 절반 줄고 다만 적이 없어지지 않으면 다시 처방을 세우는데, 반하후박탕이라고 한다.
厚朴(八分) 半夏(一錢) 吳茱萸 肉桂 紅花 黃連(各一分) 桃仁(七分) 蘇木(五分) 京三稜 蒼朮 白朮 柴胡 葛根(不渴不用) 甘草(生 。 各三分) 歸梢 豬苓 乾薑 升麻(各四分) 草豆蔻(二錢) 澤瀉(六分) 木香 青皮 陳皮 黃芩(生 , 各二分) 昆布(少) 神麯
후박 8푼, 반하 1돈, 오수유·육계·홍화·황련 각 1푼, 도인 7푼, 소목 5푼, 경삼릉·창출·백출·시호·갈근(갈증이 없으면 쓰지 않는다)·감초(생것) 각 3푼, 귀초·저령·건강·승마 각 4푼, 초두구 2돈, 택사 6푼, 목향·청피·진피·황금(생것) 각 2푼, 곤포 조금, 신국.
上銼 , 如麻豆大 , 作一服 , 依前煎服之 。 禁忌如前 。 服此藥二服後 , 前證又減一半 , 卻於前藥中加減之 。
이상을 삼씨나 콩만 하게 썰어 한 번 먹을 분량으로 삼고 앞의 방법대로 달여 먹는다. 금기는 앞과 같다. 이 약을 두 번 먹은 뒤 앞의 증상이 다시 절반 줄면 앞의 약에서 가감한다.
厚朴(五分) 黃芩(二分) 甘草(炙 , 五分) 吳茱萸(一分) 益智(二分) 砂仁(一分) 豆蔻(三分) 半夏(四分) 黃耆(四分) 紅花(少) 歸梢(一錢) 黃連(一分)
후박 5푼, 황금 2푼, 감초 5푼(굽는다), 오수유 1푼, 익지 2푼, 사인 1푼, 두구 3푼, 반하 4푼, 황기 4푼, 홍화 조금, 귀초 1돈, 황련 1푼.
上銼 , 如麻豆大 , 作一服 , 水二大盞 , 煎至一盞 , 去渣 , 稍熱服 , 食前 。 忌苦寒藥泄大便 , 又忌魚 、 兔肉並鹽物 、 房事等項 。
이상을 삼씨나 콩만 하게 썰어 한 번 먹을 분량으로 삼고 물 큰 두 잔을 넣어 한 잔이 되도록 달인 뒤 찌꺼기를 버리고 식전에 조금 뜨겁게 먹는다. 고한한 약으로 대변을 설사시키는 것을 피하고, 또 물고기와 토끼고기 및 소금기 있는 음식, 방사 등을 피한다.
〔丹〕心腹膨脝 , 內多食積所致 。
〔단〕 가슴과 배가 부푸는 것은 대부분 안에 식적이 있어서 생긴다.
南星(一兩半) 半夏 栝蔞仁(研 , 和爛 。 各一兩) 香附(童便浸) 黃連(姜炒 。 各二兩) 礞石(硝煅) 蘿蔔子(五錢) 麝香(少) 連翹(五錢)
남성 1냥 반, 반하·괄루인(갈아 무르게 섞는다) 각 1냥, 향부(동변에 담근다)·황련(생강으로 볶는다) 각 2냥, 몽석(초로 달군다), 나복자 5돈, 사향 조금, 연교 5돈.
上用麵糊為丸 。
이상에 밀가루 풀을 써서 환을 만든다.
腹腫不寬滿 , 食肉多 。
배가 부어 편안하지 않고 그득하며 고기를 많이 먹는다.
黃連(一兩) 阿魏(半兩 , 醋浸 , 擂細)
황련 1냥, 아위 반 냥(식초에 담가 곱게 간다).
作糊丸 , 同溫中丸 , 白朮湯送下 。
풀로 환을 만들어 온중환과 함께 백출탕으로 먹는다.
食肉多 , 腹脹 , 用三補丸料內加香附 、 半夏曲 、 蒸餅丸服 。 (三補方見治寒熱 。 )
고기를 많이 먹어 배가 부르면 삼보환의 약재에 향부와 반하국을 더하고 증병으로 환을 만들어 먹는다. (삼보방은 치한열에 보인다.)
〔世〕 四炒枳殼丸 治氣血凝滯 , 腹內蠱脹 。
〔세〕 사초지각환. 기혈이 엉겨 막혀 배 안에 고창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枳殼(四兩 , 去穰 , 切作指面大塊 , 分四處 。 一兩 , 用蒼朮一兩同炒黃 , 去蒼朮 ; 一兩 , 用蘿蔔子一兩同炒黃 , 去蘿蔔子 ; 一兩 , 用乾漆一兩同炒黃 , 去幹漆 ; 一兩 , 用茴香一兩同炒黃 , 去茴香 。 止用枳殼為細末)
지각 4냥은 속을 제거하고 손가락 면만 한 덩어리로 잘라 네 몫으로 나눈다. 1냥은 창출 1냥과 함께 누렇게 볶고 창출을 버린다. 1냥은 나복자 1냥과 함께 누렇게 볶고 나복자를 버린다. 1냥은 건칠 1냥과 함께 누렇게 볶고 건칠을 버린다. 1냥은 회향 1냥과 함께 누렇게 볶고 회향을 버린다. 지각만을 써서 곱게 가루 낸다.
上用原炒蒼朮 、 蘿蔔子 、 乾漆 、 茴香四味 , 同水二碗 , 煎至一碗 , 去渣 , 煮麵糊為丸 , 如桐子大 。 每服五十丸 , 食後米飲下 。
위에서 함께 볶았던 창출·나복자·건칠·회향 네 약에 물 두 사발을 넣고 한 사발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밀가루 풀을 쑤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50알을 식후에 미음으로 먹는다.
〔孫〕殿中丞某郎中妹 , 十歲 , 腹痛色不變 , 按之而大陷 , 心腹痞膈 , 病已月餘 。 按 《 甲乙經 》 云 : 三焦脹者 , 氣滿於皮膚中 , 殼然石堅 。 遂與仲景方 , 厚朴 、 生薑二兩 , 半夏七錢 , 甘草半兩 , 人參一錢 。 每用藥一兩五錢 , 水煎分三服 , 一日服之 。 至二十日愈 。
〔손〕 전중승 모 낭중의 누이는 열 살이었는데 배가 아프나 안색은 변하지 않았고, 누르면 크게 들어가며 가슴과 배가 막혔다. 병이 이미 한 달 남짓 되었다. 《갑을경》을 살펴보니 “삼초가 부풀면 기가 피부 속에 가득하여 껍질처럼 돌같이 단단하다”고 하였다. 이에 중경의 처방으로 후박, 생강 2냥, 반하 7돈, 감초 반 냥, 인삼 1돈을 주었다. 매번 약 1냥 5돈을 물에 달여 세 번으로 나누어 하루에 먹게 하니 20일이 되어 나았다.
〔潔〕棗一斗 , 置鍋內 , 入水約四指 , 用大戟並根苗蓋遍 , 盆合之煮熟為度 , 去大戟不用 , 旋旋吃棗無時 , 棗盡 , 決效如神 。
〔결〕 대추 1말을 솥 안에 넣고 물이 약 네 손가락 높이가 되게 넣는다. 대극의 뿌리와 싹으로 골고루 덮고 동이를 덮어 푹 익도록 끓인다. 대극은 버리고 쓰지 않으며 수시로 조금씩 대추를 먹는다. 대추를 다 먹으면 반드시 신처럼 효험이 난다.
〔丹〕大戟為末 , 棗肉丸 。 每七丸 , 泄利小水 , 劫快實者 。
〔단〕 대극을 가루 내어 대추 살로 환을 만든다. 매번 일곱 알씩 먹으면 소변을 잘 나오게 하니, 실한 사람에게 급히 효과를 낸다.
〔垣〕 沉香交泰丸 治脹 , 大便燥結 , 脈沉之洪緩 , 浮之弦者 。
〔원〕 침향교태환. 창으로 대변이 마르고 맺히며 깊이 짚으면 맥이 홍완하고 가볍게 짚으면 현한 것을 치료한다.
沉香 白朮(各三錢) 枳實(炒 , 一錢) 厚朴(薑製 , 五錢) 茱萸(湯泡) 白茯苓 澤瀉 陳皮 當歸(各二錢) 大黃(酒浸 , 一兩) 青皮 木香(各二錢)
침향·백출 각 3돈, 지실 1돈(볶는다), 후박 5돈(생강으로 법제한다), 수유(뜨거운 물에 불린다)·백복령·택사·진피·당귀 각 2돈, 대황 1냥(술에 담근다), 청피·목향 각 2돈.
上為細末 , 湯浸蒸餅為丸 , 桐子大 。 每服五十丸 , 加至七八十丸 , 溫湯下 , 食後 。 微利止 。
이상을 곱게 가루 내고 뜨거운 물에 담근 증병으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50알을 먹다가 칠팔십 알까지 늘리며, 식후에 따뜻한 물로 먹는다. 조금 설사하면 그친다.
沉香海金沙丸 治一切積聚 , 脾濕腫脹 , 肚大青筋 , 羸瘦惡證 。
침향해금사환. 모든 적취와 비습으로 붓고 부풀며 배가 크고 푸른 힘줄이 드러나고 여위는 악증을 치료한다.
海金沙(五錢半) 沉香(二錢) 輕粉(一錢) 牽牛末(一兩)
해금사 5돈 반, 침향 2돈, 경분 1돈, 견우 가루 1냥.
上為末 , 研獨科蒜如泥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加至五十丸 , 煎百沸燈心通草湯空腹送下 。 更量虛實加減丸數 , 取利為度 。
이상을 가루 내고 외톨마늘을 진흙처럼 갈아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알에서 50알까지 늘려 먹되, 백 번 끓인 등심통초탕으로 빈속에 먹는다. 다시 허실을 헤아려 환의 수를 가감하며 설사하는 것을 한도로 한다.
〔潔〕 治腫木香散 治水腫脹大如鼓 , 或遍身皆腫 。
〔결〕 치종목향산. 수종으로 북처럼 크게 부풀거나 온몸이 모두 붓는 것을 치료한다.
木香 大戟 白牽牛(各等分)
목향·대극·백견우 각 같은 분량.
上細末 。 用豬腰子一雙 , 批片摻末在內 , 煨熟 , 空心服之 。 如食左腰子則拓左臂 , 如食右腰子拓右臂 。 如腫不能全去 , 於肚上繞臍滿腹 , 塗甘遂細末 , 卻飲甘草水少許 , 其腫便去也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돼지 콩팥 한 쌍을 쪼개어 가루를 안에 뿌려 넣고 잿불에 익혀 빈속에 먹는다. 왼쪽 콩팥을 먹을 때는 왼팔을 펴 들고 오른쪽 콩팥을 먹을 때는 오른팔을 펴 든다. 부기가 다 없어지지 않으면 배 위 배꼽 둘레에서 배 전체에 감수의 고운 가루를 바르고, 이어 감초수 조금을 마시면 그 부기가 곧 없어진다.
〔 《 竹 》 〕 香棗丸 治蠱氣病有十種 。
〔《죽》〕 향조환. 열 가지 고기병을 치료한다.
苦丁香為細末 , 用熟棗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煎棗湯送下 , 空心服之 , 立效 。 三服大愈 。
고정향을 곱게 가루 내어 익힌 대추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알을 달인 대추탕으로 빈속에 먹으면 곧 효험이 난다. 세 번 먹으면 크게 낫는다.
〔仲〕病腹滿 , 發熱十日 , 脈浮而數 , 飲食如故 , 厚朴七物湯 主之 。
〔중〕 배가 그득한 병으로 열이 난 지 열흘이고 맥이 부삭하며 음식은 여전하면 후박칠물탕으로 주치한다.
厚朴(半斤) 甘草 大黃(各三兩) 大棗(十枚) 枳實(五個) 桂枝(三兩) 生薑(五兩)
후박 반 근, 감초·대황 각 3냥, 대조 10개, 지실 5개, 계지 3냥, 생강 5냥.
上七味 , 以水一斗 , 煮取四升 , 溫服八合 , 一日三服 。 嘔者 , 加半夏五合 。 下利 , 去大黃 。 寒多者 , 加生薑至半斤 。
이상 일곱 약에 물 1말을 넣어 4되가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8홉씩 하루 세 번 먹는다. 토하면 반하 5홉을 더한다. 설사하면 대황을 뺀다. 한이 많으면 생강을 반 근까지 늘린다.
上下脹諸方 , 蓋本於經 , 所謂泄之則脹已之旨也 。
이상의 창을 내려 치료하는 여러 처방은 대체로 경전에 근본을 두었으니, 이른바 사하면 창이 그친다는 뜻이다.
〔丹〕治脹專主濕熱 , 治法見前補虛行濕條 。
〔단〕 창을 치료할 때는 오로지 습열을 주로 삼으니, 치료법은 앞의 보허행습 조항에 보인다.
〔垣〕諸腹脹大皆屬於熱論此乃八益之邪 , 有餘之證 , 自天外而入 , 感風寒之邪 , 自表傳裡 , 寒變為熱 , 作胃實腹病 , 日晡潮熱 , 大渴引飲 , 譫語 , 是太陽陽明並大實大滿者 , 大承氣湯下之 。 少陽陽明微滿實者 , 小承氣湯下之 。《 內經 》 曰泄之則脹已 , 此之謂也 。 又熱論云傷寒變為熱 , 故下之不脹者 , 以明寒因寒用 , 故曰下之脹已 , 非陰盛生內寒 , 胃寒脹滿之病 。 假令痎瘧為脹滿 , 亦有寒脹熱脹 , 是天之邪氣傷暑而得之 。 不即時發 , 至秋髮者 , 何也 ? 暑天當時助正氣 , 故邪不能發 。 至秋暮 , 暑氣衰絕 , 而瘧病作矣 。 知其寒也 ,《 局方 》 用交解飲子者是也 。 此天之邪氣雖有餘 , 病痎瘧猶以為寒 , 況不足病為脹滿者乎 ? 是知腹脹多為寒病也 。 何以言之 ?《 脈經 》 云 : 胃中寒則脹滿 。《 靈樞經 》 云 : 夫飲食不節 , 起居不時 , 末傳寒中 。 又云 : 腹脹滿 , 胃脘當心而痛 , 上支兩脅 , 膈咽不通 , 飲食不下 , 取胃之三里 。 又云 : 濁氣在上 , 則生䐜脹 。《 靈樞經 》 云 : 脹取三陽 。 三陽者 , 足太陽膀胱寒水為脹 , 與 《 內經 》 通評虛實論說 : 腹暴滿 , 按之不下 , 取足太陽經絡者 , 胃之募也 。 正同 。 又云 : 腹滿䐜脹 , 支膈胠脅 , 下厥上冒 , 過在太陰陽明 。 此乃胃中寒熱鬱遏也 。 又云 : 太陰之厥 , 則腹滿䐜脹 , 後不利 , 不欲食 , 食則嘔不得臥 。 按 《 內經 》 所說寒脹多如此 , 老夫但略舉其端 。 其病者不悟寒脹之多 , 一切脹滿病作熱治之 , 多用三花神佑丸 , 大黃 、 牽牛之類下之 , 或藥病不相應 , 立致夭折 。 由是論之 , 當從 《 靈樞 》、《 素問 》 乎 ? 當從俗醫胸臆之論乎 ? 今立治中滿䐜脹寒脹一方 , 熱脹一方 , 評而用之 , 使上下分消其氣可也 。 (中滿分消湯治寒脹 , 分消丸治熱脹 , 二方並見後條 。 )
〔원〕 모든 배가 크게 부푸는 것은 열에 속한다는 논설. 이는 팔익의 사기이자 유여한 증으로 하늘 밖에서 들어온 것이다. 풍한의 사기에 감촉되어 겉에서 속으로 전해지고 한이 열로 변하여 위가 실한 복병을 이루며, 해 질 무렵 조열이 나고 크게 목말라 물을 찾으며 헛소리를 하는 것은 태양과 양명이 함께 매우 실하고 매우 그득한 것이니 대승기탕으로 설사시킨다. 소양과 양명으로 조금 그득하고 실한 것은 소승기탕으로 설사시킨다. 《내경》에서 “사하면 창이 그친다”고 한 것이 이를 가리킨다. 또 열론에서 상한이 열로 변한다고 하였으므로 설사시키면 부풀지 않는다는 것은 차가운 것을 찬 것에 따라 쓰는 뜻을 밝힌 것이다. 그러므로 설사시키면 창이 그친다고 하였으니, 음이 성하여 내한이 생기고 위가 차서 부풀고 그득한 병을 말한 것이 아니다. 가령 해학으로 창만이 되는 경우에도 한창과 열창이 있으니, 이는 하늘의 사기인 서에 상하여 얻은 것이다. 그때 곧 발병하지 않고 가을에 이르러 발병하는 것은 어째서인가? 여름에는 그때의 기가 정기를 돕기 때문에 사기가 발병시키지 못하다가 늦가을에 서기가 쇠하여 끊어지면 학질이 생기는 것이다. 그것이 한임을 알 수 있으니, 《국방》에서 교해음자를 쓰는 것이 이것이다. 하늘의 사기가 유여하여도 해학을 앓는 것을 오히려 한이라 여기는데, 하물며 부족한 병으로 창만이 되는 것이겠는가? 이로써 복창은 대부분 한병임을 알 수 있다. 어떻게 이를 말하는가? 《맥경》에서는 “위 속이 차면 창만하다”고 하였고, 《영추경》에서는 “음식에 절도가 없고 기거에 때가 없으면 마지막에는 한중으로 전한다”고 하였다. 또 “배가 불러 그득하고 위완이 가슴을 향해 아프며 위로 양쪽 옆구리를 받치고 격과 목구멍이 통하지 않아 음식이 내려가지 않으면 위의 삼리를 취한다”고 하였다. 또 “탁기가 위에 있으면 진창이 생긴다”고 하였다. 《영추경》에서는 “창에는 삼양을 취한다”고 하였다. 삼양은 족태양 방광의 한수로 창이 된 것이니, 《내경》 통평허실론에서 “배가 갑자기 그득하여 눌러도 내려가지 않으면 족태양의 경락을 취하니 위의 모이다”라고 한 것과 바로 같다. 또 “배가 그득하고 진창하여 격과 옆구리를 받치며 아래는 궐하고 위는 덮이는 것은 허물이 태음과 양명에 있다”고 하였으니, 이는 위 속의 한열이 울체하여 막힌 것이다. 또 “태음의 궐이면 배가 그득하고 진창하며 대변이 잘 나오지 않고 먹으려 하지 않으며, 먹으면 토하여 눕지 못한다”고 하였다. 《내경》에서 말한 한창을 살펴보면 대부분 이와 같으니, 노부는 그 실마리만 간략히 들었다. 병든 이들은 한창이 많음을 깨닫지 못하고 모든 창만병을 열로 치료하여 삼화신우환이나 대황·견우 같은 것으로 설사시키는 경우가 많다. 혹 약과 병이 맞지 않으면 곧 요절하게 된다. 이로부터 논하면 마땅히 《영추》와 《소문》을 따라야 하겠는가, 아니면 속된 의사가 제 생각으로 펼치는 논의를 따라야 하겠는가? 이제 중만·진창을 치료하는 한창의 처방 하나와 열창의 처방 하나를 세우니, 헤아려 써서 그 기가 위아래로 나뉘어 없어지게 하면 된다. (중만분소탕은 한창을 치료하고 분소환은 열창을 치료하며, 두 처방은 모두 뒤 조항에 보인다.)
〔 《 靈 》 〕胃中寒 , 則腹脹 。 胃中寒 , 腸中熱 , 則脹而且泄 。 (師傳篇)
〔《영》〕 위 속이 차면 배가 부푼다. 위 속이 차고 장 속이 뜨거우면 부풀면서 설사한다. (사전편)
適寒涼者脹 , 下之則脹已 。 (五常政論 東垣沉香海金沙丸方見脈實篇 。 )陰並於下則足寒 , 足寒則脹也 。 (厥論)
한량한 것에 맞으면 부풀고, 설사시키면 창이 그친다. (오상정론. 동원의 침향해금사환 처방은 맥실편에 보인다.) 음이 아래에 합쳐지면 발이 차고, 발이 차면 부푼다. (궐론)
〔垣〕濁氣在上則生䐜脹陰陽應象論云 : 清氣在下 , 則生飧泄 ; 濁氣在上 , 則生䐜脹 , 此陰陽反作病之逆從也 。 夫䐜脹者 , 以寒熱溫涼論之 , 此何脹也 ? 曰 : 此飲食失節為脹 , 乃受病之始也 。 濕熱亦能為脹 , 右關脈洪緩而沉弦 。 脈浮於上 , 是風濕熱三脈相合而為病也 。 是脾胃之令不行 , 陰火亢甚 , 乘於脾胃 , 盛則左遷而陽道不行 , 是六腑之氣已絕於外 。 火盛能令母實 , 風氣外絕 。 風氣外絕者 , 是穀氣入胃 , 清氣營氣不行 , 便是風氣也 , 異呼同類 , 即胃氣者是也 。 經云 : 虛則兼其所勝 。 土不勝者 , 肝之邪也 , 是脾胃之土不足 , 木火大勝者也 。 經云 : 濁陰出下竅 , 濁陰走五臟 , 濁陰歸六腑 , 濁陰歸地 。 此平康不病之常道 , 反此則為脹也 。 陰陽論云 : 飲食不節 , 起居不時者 , 陰受之 , 陰受之則入五臟 , 入五臟則䐜脹閉塞 。 調經篇云 : 下脘不通 , 則胃氣熱 , 熱氣熏胸中 , 故內熱 。 下脘者 , 幽門也 。 人身之中 , 上下有七衝門 , 皆下衝上也 。 幽門上衝吸門 , 吸門者 , 會厭也 。 沖其吸入之氣 , 不得下歸於腎 , 肝為陰火動相拒 , 故咽膈不通 , 致濁陰之氣不得下降 , 而大便乾燥不行 , 胃之濕與客陰之火俱在其中 , 則腹脹作矣 。 治在幽門 , 使幽門通利 , 泄其陰火 , 潤其燥血 , 生益新血 。 幽門通利 , 則大便不閉 , 吸門亦不受邪 , 其膈咽得通 , 䐜滿腹脹俱去 , 是濁陰得下歸地矣 。 故經曰 : 中滿者瀉之於內 , 此法是也 。
〔원〕 탁기가 위에 있으면 진창이 생긴다. 음양응상론에서 “청기가 아래에 있으면 손설이 생기고 탁기가 위에 있으면 진창이 생기니, 이는 음양이 거꾸로 작용하여 생기는 병의 역순이다”라고 하였다. 진창을 한열온량으로 논하면 이것은 무슨 창인가? 답하건대 이는 음식에 절도를 잃어 생기는 창이며 병을 받는 시초이다. 습열도 창을 만들 수 있으니 오른쪽 관맥은 홍완하면서 침현하다. 맥이 위에 뜨는 것은 풍·습·열 세 맥이 합하여 병을 이룬 것이다. 이는 비위의 명령이 행해지지 않고 음화가 몹시 성하여 비위를 타고 침범한 것이다. 성하면 왼쪽으로 옮겨가 양도가 행해지지 않으니 육부의 기가 이미 밖에서 끊어진 것이다. 화가 성하면 어미를 실하게 하여 풍기가 밖에서 끊어지게 할 수 있다. 풍기가 밖에서 끊어진다는 것은 곡기가 위에 들어와도 청기와 영기가 행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니, 이것이 곧 풍기이다. 다르게 부르지만 같은 부류이며 곧 위기가 이것이다. 경에서 “허하면 자신이 이기는 것을 겸한다”고 하였다. 토가 이기지 못하는 것은 간의 사기로서, 비위의 토가 부족하고 목화가 크게 이기는 것이다. 경에서 “탁음은 아래 구멍으로 나가고, 탁음은 오장으로 가고, 탁음은 육부로 돌아가고, 탁음은 땅으로 돌아간다”고 하였다. 이는 건강하여 병들지 않는 늘 그러한 길이니, 이와 반대이면 창이 된다. 음양론에서는 “음식에 절도가 없고 기거에 때가 없으면 음이 이를 받으며, 음이 받으면 오장에 들어가고 오장에 들어가면 진창하고 막힌다”고 하였다. 조경편에서는 “하완이 통하지 않으면 위기가 뜨거워지고 열기가 가슴속을 훈증하므로 내열이 생긴다”고 하였다. 하완은 유문이다. 사람 몸에는 위아래로 일곱 충문이 있는데 모두 아래에서 위로 치받는다. 유문이 위로 흡문을 치받으며 흡문은 회염이다. 들이마시는 기를 치받아 아래로 신에 돌아가지 못하게 하고, 간은 음화가 움직여 서로 막으므로 목구멍과 격이 통하지 않는다. 이로써 탁음의 기가 내려가지 못하여 대변이 마르고 나오지 않으며, 위의 습과 객음의 화가 모두 그 안에 있으므로 복창이 생긴다. 치료는 유문에 있으니 유문을 잘 통하게 하고 음화를 사하며 마른 혈을 적시고 새 혈을 생겨나고 늘어나게 한다. 유문이 잘 통하면 대변이 막히지 않고 흡문도 사기를 받지 않아서 격과 목구멍이 통하게 되고 진만과 복창이 모두 없어진다. 이것이 탁음이 아래로 내려가 땅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에서 “중만은 안에서 사한다”고 하였으니 이 방법이 그것이다.
沉香交泰丸 治濁氣在上 , 中擾清陽之氣 , 鬱而不伸 , 以為腹脹 , 服之以利為度 。 (方見前 。 )
침향교태환. 탁기가 위에 있어 가운데에서 청양의 기를 어지럽혀 울체하고 펴지지 못하여 복창이 된 것을 치료한다. 먹되 설사하는 것을 한도로 한다. (처방은 앞에 보인다.)
上治脈洪 、 便結而脹 。
이상은 맥이 홍하고 대변이 맺히며 부푸는 것을 치료한다.
範天秩郎中之內 , 八月中先因勞役飲食失節 , 加之憂思氣結 , 病心腹脹滿 , 旦食則不能暮食 , 兩脅刺痛 , 診其脈弦而細 。 至夜濁陰之氣當降而不降 , 䐜脹尤甚 。 大抵陽主運化 , 飲食勞倦 , 損傷脾胃 , 陽氣不能運化精微 , 聚而不散 , 即為脹滿 。 先灸中脘 , 乃胃之募穴 , 引胃中生髮之氣 , 上行陽道 , 後以順氣湯助之 , 則濁陰之氣 , 自此而降矣 。
범천질 낭중의 아내는 팔월 중에 먼저 노역과 음식의 절도를 잃은 데다 근심하고 생각하여 기가 맺혀 가슴과 배가 불러 그득하였다. 아침에 먹으면 저녁에 먹지 못하고 양쪽 옆구리가 찌르듯 아팠으며 맥을 짚으니 현하고 가늘었다. 밤이 되면 탁음의 기가 마땅히 내려가야 하는데 내려가지 않아 진창이 더욱 심하였다. 대체로 양은 운화를 주관하는데 음식과 노권으로 비위가 손상되면 양기가 정미를 운화하지 못하여 모이고 흩어지지 않아 곧 창만이 된다. 먼저 중완에 뜸을 떴으니, 이는 위의 모혈로서 위 속의 생발하는 기를 이끌어 위로 양도를 운행하게 한다. 뒤에 순기탕으로 도우면 탁음의 기가 이로부터 내려가게 된다.
木香順氣湯 治濁氣在上 , 則生䐜脹 。
목향순기탕. 탁기가 위에 있어 진창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木香 蒼朮 草豆蔻(麵裹煨 。 各三分) 厚朴(制 , 四分) 青皮(一錢) 益智 陳皮 澤瀉 白茯苓(去皮) 半夏 乾薑 吳茱萸(湯泡 。 各二分) 當歸 人參(各五分) 升麻 柴胡(去蘆 。 各一分)
목향·창출·초두구(밀가루로 싸서 잿불에 굽는다) 각 3푼, 후박 4푼(법제한다), 청피 1돈, 익지·진피·택사·백복령(껍질을 제거한다)·반하·건강·오수유(뜨거운 물에 불린다) 각 2푼, 당귀·인삼 각 5푼, 승마·시호(노두를 제거한다) 각 1푼.
《 內經 》 曰 : 留者行之 , 結者散之 。 以柴胡 、 升麻之苦平 , 行少陽陽明二經 , 發散清氣 , 運行陽分為君 。 以生薑 、 半夏 、 草豆蔻 、 益智仁之甘辛大熱 , 消散中寒為臣 。 以厚朴 、 木香 、 蒼朮 、 青皮之辛苦大溫 , 通順滯氣 ; 以陳皮 、 當歸 、 人參辛甘溫 , 調和榮衛 , 滋養中氣 ; 濁氣不降 , 宜以苦泄之 , 吳茱萸之苦熱泄之者也 ; 氣之薄者 , 為陽中之陰 , 茯苓甘平 , 澤瀉鹹平 , 氣薄引濁陰之氣自上而下 , 故以為佐 。 氣味相合 , 散之泄之 , 上之下之 , 使清濁之氣各安其位也 。
《내경》에서 “머무른 것은 운행시키고 맺힌 것은 흩는다”고 하였다. 쓰고 평한 시호와 승마로 소양과 양명의 두 경을 운행하고 청기를 발산하여 양분을 운행하게 하므로 군으로 삼는다. 달고 맵고 매우 뜨거운 생강·반하·초두구·익지인으로 중한을 풀어 흩으므로 신으로 삼는다. 맵고 쓰고 매우 따뜻한 후박·목향·창출·청피로 막힌 기를 순조롭게 통하게 하고, 맵고 달고 따뜻한 진피·당귀·인삼으로 영위를 조화롭게 하고 중기를 자양한다. 탁기가 내려가지 않으면 쓴맛으로 사해야 하니, 쓰고 뜨거운 오수유가 이를 사하는 것이다. 기가 엷은 것은 양 속의 음이다. 복령은 달고 평하며 택사는 짜고 평하여 기가 엷으므로 탁음의 기를 위에서 아래로 이끌기에 좌로 삼는다. 기와 맛이 서로 합하여 흩기도 하고 사하기도 하며 올리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여, 청기와 탁기가 각각 제자리에 편안히 있게 한다.
上㕮咀 , 都作一服 , 水二盞 , 煎至一盞 , 去渣溫服 , 食前 。 忌生冷硬物 。
이상을 잘게 썰어 모두 한 번 먹을 분량으로 삼고 물 두 잔을 넣어 한 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식전에 따뜻하게 먹는다. 날것과 찬것, 단단한 음식을 피한다.
上治脈弦細 、 脅痛而脹 。
이상은 맥이 현세하고 옆구리가 아프며 부푸는 것을 치료한다.
中滿分消湯 治中滿寒脹 、 寒疝 , 大小便不通 , 陰躁足不收 , 四肢厥逆 , 食入反出 , 下虛中滿 , 腹中寒 , 心下痞 , 下焦躁寒沉厥 , 奔豚不收 , 二服愈 。
중만분소탕. 중만과 한창, 한산으로 대소변이 통하지 않고 음조가 나며 발을 거두지 못하고 팔다리가 궐역하며, 음식이 들어가면 도로 나오고 아래가 허하며 가운데가 그득하고 배 속이 차며 명치 아래가 막히고, 하초가 조한하고 침궐하며 분돈이 거두어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두 번 먹으면 낫는다.
黃耆(五分) 益智 半夏(各三分) 川烏(一分) 吳茱萸 草豆蔻(各五分) 人參 木香 青皮 當歸 黃連(各二分) 厚朴(五分) 茯苓 澤瀉 生薑 麻黃(不去節 。 各二分) 升麻(三分) 柴胡梢 乾薑 蓽澄茄(各二分) 黃柏(五分)
황기 5푼, 익지·반하 각 3푼, 천오 1푼, 오수유·초두구 각 5푼, 인삼·목향·청피·당귀·황련 각 2푼, 후박 5푼, 복령·택사·생강·마황(마디를 제거하지 않는다) 각 2푼, 승마 3푼, 시호초·건강·필징가 각 2푼, 황백 5푼.
上銼如麻豆大 , 作一服 , 水二盞 , 煎至一盞 , 去渣稍熱服 , 食前 。 大忌房勞 、 酒 、 面 、 生冷 、 硬物 、 油膩 。
이상을 삼씨나 콩만 하게 썰어 한 번 먹을 분량으로 삼고 물 두 잔을 넣어 한 잔이 되도록 달인다. 찌꺼기를 버리고 식전에 조금 뜨겁게 먹는다. 방로와 술, 면, 날것과 찬것, 단단한 음식, 기름진 음식을 크게 금한다.
〔丹〕治大人小兒 , 因食果子多而腹脹氣急者 。 肉桂細米飯丸 , 綠豆大 。 每服十丸 , 小兒五粒 , 熱水下 。 ( 《 經驗方 》 )
〔단〕 어른과 아이가 과일을 많이 먹어서 배가 부풀고 숨이 급한 것을 치료한다. 육계를 잘게 하여 쌀밥으로 녹두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0알을 먹고 아이는 5알을 뜨거운 물로 먹는다. (《경험방》)
〔垣〕 《 靈樞經 》 云 : 腹滿大便不利 , 上走胸臆 , 喘息喝喝然 , 取足少陰 。 取者 , 瀉也 。 宜以辛熱散之 。
〔원〕 《영추경》에서 “배가 그득하고 대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위로 가슴에 치달아 숨을 헐떡이는 소리가 나면 족소음을 취한다”고 하였다. 취한다는 것은 사한다는 뜻이다. 맵고 뜨거운 것으로 흩는 것이 마땅하다.
良薑 肉桂 益智 草豆蔻仁 厚朴 升麻 甘草 獨活(使) 黃柏(少許引用)
양강, 육계, 익지, 초두구인, 후박, 승마, 감초, 독활(사로 삼는다), 황백(조금 써서 이끈다).
又方
또 다른 처방.
桂枝 桔梗 人參 青皮(少許) 陳皮 良薑 白朮 澤瀉 吳茱萸
계지, 길경, 인삼, 청피 조금, 진피, 양강, 백출, 택사, 오수유.
四肢濕腫 , 宜繆刺 。 先瀉其血結 , 後調其真經 。 (謂刺去其血結是也 。 )
팔다리가 습으로 부으면 무자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 먼저 맺힌 피를 사한 뒤 그 진경을 조절한다. (찔러서 맺힌 피를 제거한다는 말이다.)
〔 《 千 》 〕治心腹脹滿短氣 。 以草豆蔻一兩 , 去皮為細末 。 生薑湯調下五分 。
〔《천》〕 가슴과 배가 불러 그득하고 숨이 짧은 것을 치료한다. 초두구 1냥을 껍질을 제거하고 곱게 가루 내어 생강탕에 5푼을 타서 먹는다.
〔垣〕太陰所至為蓄滿 辨云 : 脾為陰中之太陰 。 又云 : 脾為陰中之至陰 , 乃為坤元亙古不遷之土 。 天為陽 , 火也 。 地為陰 , 水也 。 在人則為脾 , 同陰水之化 。 脾有餘則腹脹滿 , 食不化 , 故無陽則不能化五穀 , 脾盛乃大寒為脹滿 。 故 《 脈經 》 云 : 胃中寒則脹滿 。 大抵此病皆水氣寒濕為之也 。 治宜大辛熱之劑 , 必愈 。 然亦有輕重 。
〔원〕 태음이 이르면 쌓이고 그득해진다는 변론. 비는 음 속의 태음이라고 하였고, 또 비는 음 속의 지음이라고 하였으니, 곤원으로서 예부터 옮겨가지 않는 토이다. 하늘은 양이며 화이고 땅은 음이며 수이다. 사람에게서는 비가 되어 음수의 변화와 같다. 비가 유여하면 배가 불러 그득하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므로 양이 없으면 오곡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비가 성하면 곧 대한으로 창만이 된다. 그러므로 《맥경》에서 “위 속이 차면 창만하다”고 하였다. 대체로 이 병은 모두 수기와 한습이 만드는 것이다. 치료는 매우 맵고 뜨거운 약제를 써야 반드시 낫는다. 그러나 또한 가벼움과 무거움이 있다.
木香塌氣丸 治中滿腹脹 , 下焦虛損者 。
목향탑기환. 중만과 복창으로 하초가 허손한 사람을 치료한다.
蘿蔔子(炒) 陳皮(去白 。 各五錢) 胡椒(二錢) 草豆蔻(麵裹 , 煨) 木香 青皮(各一錢) 蠍梢(去毒 , 二錢半)
나복자(볶는다)·진피(흰 부분을 제거한다) 각 5돈, 호초 2돈, 초두구(밀가루로 싸서 잿불에 굽는다)·목향·청피 각 1돈, 갈초 2돈 반(독을 제거한다).
上為細末 , 水調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溫米飲下 。 忌油膩 , 服白粥百日 , 重者一年 。 小兒丸如麻子大 。 桑白皮湯下十丸 , 日三服 。 大人陰囊洪腫冰冷 , 須用青鹽 、 乾薑 、 白麵各三錢 , 水和膏攤紙上塗貼 。
이상을 곱게 가루 내고 물에 개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0알을 따뜻한 미음으로 먹는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흰죽을 백 일 동안 먹으며, 심한 사람은 일 년 동안 먹는다. 아이는 삼씨만 한 환을 만들어 상백피탕으로 10알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어른이 음낭이 크게 붓고 얼음처럼 차면 청염·건강·흰 밀가루 각 3돈을 물로 개어 고약을 만들어 종이 위에 펴서 붙여야 한다.
諸脹腹大 , 皆為熱 。 (全文見診 。 )諸病有聲 , 鼓之如鼓 , 皆屬於熱 。
모든 창으로 배가 커지는 것은 모두 열 때문이다. (전문은 진에 보인다.) 모든 병에 소리가 있어 두드리면 북소리가 나는 것은 모두 열에 속한다.
〔垣〕 中滿分消丸 治中滿熱脹 、 鼓脹 、 氣脹 、 水氣脹 、 大熱脹 , 有寒者不治 。
〔원〕 중만분소환. 중만과 열창, 고창, 기창, 수기창, 대열창을 치료하며 한이 있는 것은 치료하지 않는다.
黃芩(炒) 黃連(各五錢 。 炒) 薑黃 白朮 人參(去蘆) 甘草(炙) 豬苓(去皮 。 各一錢) 白茯苓(去皮) 砂仁(各二錢) 枳實(炒黃) 半夏(湯泡 。 各五錢) 乾薑(二錢) 厚朴(去皮 , 炒 , 一兩) 知母(炒 , 四錢) 澤瀉(二錢) 陳皮(三錢)
황금(볶는다)·황련(볶는다) 각 5돈. 강황·백출·인삼(노두를 제거한다)·감초(굽는다)·저령(껍질을 제거한다) 각 1돈. 백복령(껍질을 제거한다)·사인 각 2돈. 지실(누렇게 볶는다)·반하(뜨거운 물에 불린다) 각 5돈. 건강 2돈, 후박 1냥(껍질을 제거하고 볶는다), 지모 4돈(볶는다), 택사 2돈, 진피 3돈.
上共為細末 , 水浸蒸餅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一百丸 , 焙乾 , 白湯下 , 食後 。 寒因熱用 , 故焙服 。
이상을 모두 곱게 가루 내어 물에 담근 증병으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00알을 불에 말려 식후에 끓인 물로 먹는다. 찬 약을 뜨겁게 쓰므로 불에 말려 먹는다.
〔丹〕有第二小娘 , 食積挾濕 , 手足生瘡 , 腹滿面浮 , 口渴食少 , 膈滿 , 小便少 , 大便實 。
〔단〕 둘째 소낭이 있었는데 식적에 습이 끼어 손발에 창이 생기고 배가 그득하며 얼굴이 붓고, 입이 마르고 적게 먹으며 격이 그득하고 소변이 적으며 대변이 굳었다.
大腹皮 乾葛(各二錢) 黃芩(五錢) 陳皮(五錢) 厚朴(三錢) 川芎(三錢) 炙甘(一錢) 白朮(一兩) 木通(半兩) 姜三片 , 煎服 。
대복피·건갈 각 2돈, 황금 5돈, 진피 5돈, 후박 3돈, 천궁 3돈, 구감 1돈, 백출 1냥, 목통 반 냥, 생강 세 쪽을 달여 먹는다.
南二孺人 , 面浮肚脹 。
남 이 유인은 얼굴이 붓고 배가 부풀었다.
蒼朮(五錢) 黃柏(三錢 , 炒) 白朮(兩半) 陳皮(一錢) 木通(二錢) 川芎(五分) 滑石(炒 , 錢半) 甘草(二錢 , 炙) 厚朴(五分)
창출 5돈, 황백 3돈(볶는다), 백출 1냥 반, 진피 1돈, 목통 2돈, 천궁 5푼, 활석 1돈 반(볶는다), 감초 2돈(굽는다), 후박 5푼.
裴孺人 , 年五十二歲 , 氣上膈滿 , 食少 , 此積熱生濕 。 診得左三部澀小 , 右三部微數 , 重取稍大 。 喜得無弦脈 , 為可治之病 。
배 유인은 쉰두 살로 기가 위로 올라 격이 그득하고 적게 먹었으니, 이는 쌓인 열이 습을 만든 것이다. 진찰해 보니 왼쪽 세 부위는 삽하고 작으며 오른쪽 세 부위는 약간 삭하고 깊이 짚으면 조금 컸다. 다행히 현맥이 없으므로 치료할 수 있는 병이었다.
白朮(一兩) 青皮(三錢) 陳皮 厚朴(各五錢) 大腹皮(二錢) 片芩(炒) 木通(五錢) 蘇梗 川芎(各三錢) 桂枝(三錢) 甘梢(一錢半)
백출 1냥, 청피 3돈, 진피·후박 각 5돈, 대복피 2돈, 편금(볶는다), 목통 5돈, 소경·천궁 각 3돈, 계지 3돈, 감초 끝부분 1돈 반.
分十帖 。 姜二片 , 煮飲之 。 煎渣之湯下保和三十丸 。
열 첩으로 나눈다. 생강 두 쪽을 넣고 달여 마신다. 찌꺼기를 달인 탕으로 보화 30알을 먹는다.
〔 《 經 》 〕患腹脹滿夯悶 。 掘山梔根少許 , 煎水調一盞服 。 女人血氣腹腫 , 以山梔根末三錢 , 熱酒空心服之 。
〔《경》〕 배가 불러 그득하고 몹시 답답한 것을 앓으면 산치근 조금을 캐서 물에 달여 한 잔을 마련하여 먹는다. 여자가 혈기로 배가 부으면 산치근 가루 3돈을 뜨거운 술로 빈속에 먹는다.
〔仲〕寸口脈遲而澀 , 遲則為寒 , 澀則為血不足 。 跗陽脈微而遲 , 微則為氣 , 遲則為寒 。 寒氣不足 , 則手足逆冷 , 手足逆冷則營衛不利 , 營衛不利則腹滿腸鳴相逐 , 氣轉膀胱 , 榮衛俱勞 。 陽氣不通即身冷 , 陰氣不通即骨寒 。 陽前通則惡寒 , 陰前通則痹不仁 。 陰陽相得 , 其氣乃行 , 大氣一轉 , 其氣乃散 。 實則失氣 , 虛則遺尿 , 名曰氣分 。
〔중〕 촌구맥이 지하고 삽하면 지는 한이 되고 삽은 혈이 부족한 것이 된다. 부양맥이 미하고 지하면 미는 기가 되고 지는 한이 된다. 한기가 부족하면 손발이 거꾸로 차가워지고, 손발이 거꾸로 차가워지면 영위가 잘 통하지 않으며, 영위가 잘 통하지 않으면 복만과 장명이 서로 뒤따르고 기가 방광으로 옮겨가 영위가 함께 피로해진다. 양기가 통하지 않으면 몸이 차고 음기가 통하지 않으면 뼈가 차다. 양이 먼저 통하면 오한이 나고 음이 먼저 통하면 저리고 감각이 없다. 음양이 서로 어울려야 그 기가 운행하며, 대기가 한 번 돌면 그 기가 흩어진다. 실하면 방귀가 나고 허하면 소변을 흘리니 기분이라고 한다.
氣分 , 謂氣不通利而脹 ; 血分 , 謂血不通利而脹 , 非脹病之外又別有氣分 、 血分之病也 。 蓋氣血不通利 , 則水亦不通利而尿少 , 尿少則腹中水漸積而為服 。 但氣分 , 心下堅大而病發於上 ; 血分 , 血結胞門而病發於下 。 氣分先病水脹後經斷 ; 血分先經斷後病水脹也 。 (血分治法 , 見水腹脹門 。 )
기분은 기가 잘 통하지 않아 부푸는 것이고, 혈분은 혈이 잘 통하지 않아 부푸는 것이니, 창병 밖에 다시 별도로 기분과 혈분의 병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기혈이 잘 통하지 않으면 물도 잘 통하지 않아 소변이 적어지고, 소변이 적으면 배 속에 물이 점차 쌓여 복이 된다. 다만 기분은 명치 아래가 단단하고 커지며 병이 위에서 생기고, 혈분은 혈이 포문에 맺혀 병이 아래에서 생긴다. 기분은 먼저 수창을 앓은 뒤 월경이 끊어지고, 혈분은 먼저 월경이 끊어진 뒤 수창을 앓는다. (혈분의 치료법은 수복창문에 보인다.)
腹滿䐜脹 , 支膈胠脅 , 下厥上冒 , 過在足太陰 、 陽明 。 (全文見治虛實條 。 )
배가 그득하고 진창하여 격과 옆구리를 받치며 아래는 궐하고 위는 덮이는 것은 허물이 족태음과 양명에 있다. (전문은 치허실 조항에 보인다.)
〔 《 素 》 〕太陰所謂病脹者 , 太陰子也 。 十一月 , 萬物氣皆藏於中 , 故曰病脹 。 (脈解篇)
〔《소》〕 태음에서 이른바 창을 앓는다는 것은 태음이 자이기 때문이다. 십일월에는 만물의 기가 모두 안에 갈무리되므로 창을 앓는다고 하였다. (맥해편)
上脾胃脹 , 治法見前補虛行濕條諸方是也 。
이상의 비위창은 치료법이 앞의 보허행습 조항에 있는 여러 처방이다.
腎氣實則脹 。 (全文見治虛實條 。 )二陰一陽 , 發病善脹 , 心滿善氣 。 (全文見診病傳變 。 )
신기가 실하면 부푼다. (전문은 치허실 조항에 보인다.) 이음일양은 병이 나면 잘 부풀고 가슴이 그득하며 기가 잘 생긴다. (전문은 진병전변에 보인다.)
運氣 脹有七 :
운기. 창에는 일곱 가지가 있다.
一曰濕助脾盛而脹 。 經云 : 諸濕腫滿 , 皆屬脾士 。 又云 : 歲土太過 , 甚則飲食中滿 。 又云 : 歲土不及 , 濕乃大行 , 民病腫滿 。 又云 : 土鬱之發 , 民病心腹脹滿 , 腸鳴 。 又云 : 太陽司天 , 寒氣下臨 , 濕氣變物 , 水飲內蓄 , 中滿不發 , 甚則胕腫 , 治以諸熱是也 。
첫째는 습이 비의 성함을 도와 부푸는 것이다. 경에서 “모든 습으로 붓고 그득한 것은 모두 비사에 속한다”고 하였다. 또 “세토가 태과하면 심할 경우 음식으로 중만이 생긴다”고 하였다. 또 “세토가 불급하면 습이 크게 행하여 사람들이 붓고 그득한 병을 앓는다”고 하였다. 또 “토울이 발하면 사람들이 가슴과 배가 불러 그득하고 장명이 나는 병을 앓는다”고 하였다. 또 “태양이 사천하면 한기가 아래로 내려와 습기가 사물을 변화시키고 수음이 안에 쌓여 가운데가 그득하고 발하지 못하며, 심하면 부종이 생기니 여러 뜨거운 것으로 치료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二曰風攻脾虛而脹 。 經云 : 厥陰在泉 , 風淫所勝 , 病腹脹 , 治以辛涼是也 。
둘째는 풍이 허한 비를 공격하여 부푸는 것이다. 경에서 “궐음이 재천하여 풍음이 이기면 배가 부푸는 병을 앓으니 맵고 서늘한 것으로 치료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三曰寒脹 。 經云 : 水太過曰流衍 。 流衍之紀 , 其病脹 。 又云 : 歲水太過 , 寒氣流行 , 甚則腹大脛腫 。 又云 : 水鬱之發 , 民病痞堅腹滿 。 又云 : 太陽之勝 , 皮膚痞腫腹滿 。 又云 : 太陰司天之政 , 民病寒濕腹滿 , 身䐜胕腫 。 三之氣 , 感於寒濕 , 民病胕腫胸腹滿 , 治以諸熱是也 。
셋째는 한창이다. 경에서 “수가 태과한 것을 유연이라고 한다. 유연의 기에는 그 병이 창이다”라고 하였다. 또 “세수가 태과하면 한기가 유행하여 심할 경우 배가 커지고 정강이가 붓는다”고 하였다. 또 “수울이 발하면 사람들이 막히고 단단하며 배가 그득한 병을 앓는다”고 하였다. 또 “태양이 이기면 피부가 막히고 부으며 배가 그득하다”고 하였다. 또 “태음이 사천하는 정에는 사람들이 한습으로 배가 그득하고 몸이 부풀며 부종이 생기는 병을 앓는다. 삼지기에는 한습에 감촉되어 사람들이 부종과 가슴·배가 그득한 병을 앓으니 여러 뜨거운 것으로 치료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四曰燥脹 。 經云 : 陽明之復 , 腹脹而泄 , 治以溫劑是也 。
넷째는 조창이다. 경에서 “양명의 복에는 배가 부풀면서 설사하니 따뜻한 약제로 치료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五曰寒鬱熱於中而脹 。 經云 : 陽明司天之政 , 初之氣 , 寒雨化 , 其病中熱脹 。 又云 : 太陽司天之政 , 二之氣 , 大涼反至 , 火氣遂抑 , 民病氣鬱中滿是也 。
다섯째는 한이 열을 안에 가두어 부푸는 것이다. 경에서 “양명이 사천하는 정의 초지기에는 찬 비가 변화하여 그 병은 중열창이다”라고 하였다. 또 “태양이 사천하는 정의 이지기에는 크게 서늘한 기운이 도리어 이르러 화기가 억눌리므로 사람들이 기가 울체되어 가운데가 그득한 병을 앓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六曰寒熱相搏而脹 。 經云 : 少陰司天之政 , 水火寒熱接於氣交 , 民病腹脹大 。 又云 : 太陰司天之政 , 四之氣 , 寒風曉暮 , 蒸熱相搏 , 民病心腹滿熱臚脹 , 甚則胕腫是也 。
여섯째는 한과 열이 서로 부딪쳐 부푸는 것이다. 경에서 “소음이 사천하는 정에는 수화와 한열이 기교에서 만나 사람들이 배가 크게 부푸는 병을 앓는다”고 하였다. 또 “태음이 사천하는 정의 사지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찌는 듯한 열과 서로 부딪치므로 사람들이 가슴과 배가 그득하고 뜨거우며 노창이 생기고, 심하면 부종이 생긴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七曰火鬱之發脹 。 經云 : 火鬱之發 , 民病脅腹 、 胸背 、 面首 、 四肢䐜膹臚脹是也 。
일곱째는 화울이 발하여 부푸는 것이다. 경에서 “화울이 발하면 사람들이 옆구리와 배, 가슴과 등, 얼굴과 머리, 팔다리가 부풀고 그득하며 노창이 생기는 병을 앓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梅〕治腹滿不能服藥導引方 。 取獨蒜煨熟 , 去皮 , 納下部 , 冷即易 。
〔매〕 배가 그득하여 약을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는 도인방이다. 외톨마늘을 잿불에 익혀 껍질을 제거하고 아래 부위에 넣으며, 식으면 곧 바꾼다.
〔 《 靈 》 〕黃帝曰 : 脈之應於寸口 , 如何而脹 ? 岐伯曰 : 其脈大堅以澀者 , 脹也 。 黃帝曰 : 何以知臟腑之脹也 ? 岐伯曰 : 陰為臟 , 陽為腑 。 黃帝曰 : 夫氣之令人脹也 , 在於血脈之中耶 ? 臟腑之內乎 ? 岐伯曰 : 二者皆存焉 , 然非脹之舍也 。 黃帝曰 : 願聞脹之舍 ? 岐伯曰 : 夫脹者 , 皆在於臟腑之外 , 排臟腑而郭胸脅 , 脹皮膚 , 故命曰脹 。 黃帝曰 : 臟腑之在胸脅 、 腹裡之內也 , 若匣匱之藏禁器也 。 各有次舍 , 異名而同處 。 一域之中 , 其氣各異 , 願聞其故 ? 岐伯曰 : 夫胸腹 , 臟腑之郭也 。 膻中者 , 心主之宮城也 。 胃者 , 太倉也 。 咽喉小腸者 , 傳送也 。 胃之五竅者 , 閭里門戶也 。 廉泉玉英者 , 津液之道也 。 故五臟六腑者 , 各有畔界 , 其病各有形狀 。 黃帝曰 : 願聞脹形 ? 岐伯曰 : 夫心脹者 , 煩心短氣 , 臥不安 。 ( 《 甲乙經 》 云 : 心輸主之 , 亦取列缺 。 )肺脹者 , 虛滿而喘咳 。 ( 《 甲乙經 》 云 : 肺輸主之 , 亦取太淵 。 )肝脹者 , 脅下滿而痛引小腹 。 ( 《 甲乙 》 云 : 肝俞主之 , 亦取太衝 。 )脾脹者 , 善噦 , 四肢煩悗 , 體重不能勝衣 , 臥不安 。 ( 《 甲乙 》 云 : 脾俞主之 , 亦取太白 。 )腎脹者 , 腹滿引背 , 央央然腰髀痛 。 ( 《 甲乙 》 云 : 腎俞主之 , 亦取太谿 。 )胃脹者 , 腹滿 , 胃脘痛 , 鼻聞焦臭 , 妨於食 , 大便難 。 ( 《 甲乙 》 云 : 中脘主之 , 亦取章門 。 )大腸脹者 , 腸鳴而痛濯濯 , 冬日重感於寒 , 則飧泄不化 。 ( 《 甲乙 》 云 : 天樞主之 。 )小腸脹者 , 少腹䐜脹 , 引腰而痛 。 ( 《 甲乙 》 云 : 中窌主之 。 )膀胱脹者 , 少腹滿而氣癃 。 ( 《 甲乙 》 云 : 曲骨主之 。 )三焦脹者 , 氣滿於皮膚中 , 輕輕然而不堅 。 ( 《 甲乙 》 云 : 石門主之 。 )膽脹者 , 脅下痛脹 , 口中苦 , 善太息 。 ( 《 甲乙 》 云 : 陽陵泉主之 。 )凡此諸脹者 , 其道在一 , 明知逆順 , 針數不失 。 瀉虛補實 , 神去其室 , 致邪失正 , 真不可定 , 粗之所敗 , 謂之天命 。 補虛瀉實 , 神歸其室 , 久塞其空 , 謂之良工 。 黃帝曰 : 脹者焉生 ? 何因而有 ? 岐伯曰 : 衛氣之在身也 , 常然並脈 , 循分肉 , 行有逆順 , 陰陽相隨 , 乃得天和 。 五臟更始 , 四時循序 , 五穀乃化 。 然後厥氣在下 , 榮衛留止 , 寒氣逆上 , 真邪相攻 , 兩氣相搏 , 乃合為脹也 。 榮氣循脈 , 衛氣逆為脈脹 ; 衛氣並脈 , 循分為膚脹 。 三里而瀉 , 近者一下 , 遠者三下 , 無問虛實 , 工在疾瀉 。 ( 「 榮衛循脈 」 至此三十九字 , 原誤在 「 病各有形 」 之下 ,「 黃帝曰 : 願聞 」 之上 。 有 ,「 三里而瀉 」 之上 , 當有脫簡 。《 甲乙 》 云 : 凡五臟六腑之脹皆取三里 , 三里者脹之要穴也 。 )黃帝曰 : 善 。 何以解惑 ? 岐伯曰 : 合之於真 , 三合而得 。 帝曰 : 善 。 黃帝曰 : 脹論言無問虛實 , 工在疾瀉 , 近者一下 , 遠者三下 。 今有其三而不下者 , 其過焉在 ? 岐伯曰 : 此言陷於肉肓 , 而中氣穴者也 。 不中氣穴 , 則氣內閉 , 針不陷肓 , 則氣不行 , 上越中肉 , 則衛氣相亂 , 陰陽相逐 。 其於脹也 , 當瀉不瀉 , 氣故不下 。 三而不下 , 必更其道 , 氣下乃止 , 不下復始 , 可以萬全 , 烏有殆者乎 ? 其於脹也 , 必審其脈 , 當瀉則瀉 , 當補則補 , 如鼓應桴 , 惡有不下者乎 。 (脹論篇)
〔《영》〕 황제가 물었다. “맥이 촌구에 응하는 것이 어떠하면 창인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맥이 크고 단단하면서 삽한 것이 창입니다.” 황제가 물었다. “어떻게 장부의 창임을 아는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음은 장이고 양은 부입니다.” 황제가 물었다. “기가 사람을 부풀게 하는 것은 혈맥 가운데 있는가, 장부 안에 있는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두 곳에 모두 있지만 창이 머무르는 곳은 아닙니다.” 황제가 물었다. “창이 머무르는 곳을 듣고 싶다.” 기백이 대답하였다. “창은 모두 장부 바깥에 있어 장부를 밀어내고 가슴과 옆구리를 넓히며 피부를 부풀게 하므로 창이라고 이름합니다.” 황제가 물었다. “장부가 가슴과 옆구리, 배 속에 있는 것은 상자 안에 소중한 기물을 간직한 것과 같다. 각각 머무는 자리가 있고 이름은 다르나 같은 곳에 있다. 한 구역 안에서 그 기가 각각 다른 까닭을 듣고 싶다.” 기백이 대답하였다. “가슴과 배는 장부의 외곽입니다. 전중은 심주의 궁성이고 위는 큰 창고입니다. 인후와 소장은 전달하고 보내는 곳이며, 위의 다섯 구멍은 마을의 문호이고 염천과 옥영은 진액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오장육부에는 각각 경계가 있고 그 병에도 각각 형상이 있습니다.” 황제가 물었다. “창의 형상을 듣고 싶다.” 기백이 대답하였다. “심창은 마음이 번민하고 숨이 짧으며 누워도 편안하지 않습니다. (《갑을경》에서는 심수가 주치하며 열결도 취한다고 하였다.) 폐창은 허하게 그득하며 숨이 차고 기침합니다. (《갑을경》에서는 폐수가 주치하며 태연도 취한다고 하였다.) 간창은 옆구리 아래가 그득하고 통증이 아랫배까지 당깁니다. (《갑을》에서는 간유가 주치하며 태충도 취한다고 하였다.) 비창은 딸꾹질을 잘하고 팔다리가 번민하며 몸이 무거워 옷을 감당하지 못하고 누워도 편안하지 않습니다. (《갑을》에서는 비유가 주치하며 태백도 취한다고 하였다.) 신창은 배가 그득하면서 등까지 당기고 허리와 넓적다리가 괴롭고 아픕니다. (《갑을》에서는 신유가 주치하며 태계도 취한다고 하였다.) 위창은 배가 그득하고 위완이 아프며 코에서 탄 냄새를 맡고 음식을 먹는 데 지장이 있으며 대변을 보기 어렵습니다. (《갑을》에서는 중완이 주치하며 장문도 취한다고 하였다.) 대장창은 장에서 소리가 나고 아프며 철렁거리는데, 겨울날 다시 한에 감촉되면 손설하여 소화되지 않습니다. (《갑을》에서는 천추가 주치한다고 하였다.) 소장창은 아랫배가 진창하고 허리까지 당기며 아픕니다. (《갑을》에서는 중료가 주치한다고 하였다.) 방광창은 아랫배가 그득하고 기륭이 생깁니다. (《갑을》에서는 곡골이 주치한다고 하였다.) 삼초창은 피부 속에 기가 가득하여 가볍고 단단하지 않습니다. (《갑을》에서는 석문이 주치한다고 하였다.) 담창은 옆구리 아래가 아프고 부풀며 입안이 쓰고 한숨을 잘 쉽니다. (《갑을》에서는 양릉천이 주치한다고 하였다.) 이 모든 창의 도리는 하나에 있으니 역순을 밝게 알고 침의 법도를 잃지 않아야 합니다. 허한 것을 사하고 실한 것을 보하면 신이 제 집을 떠나 사기를 불러들이고 정기를 잃게 하여 진기를 안정시킬 수 없는데, 서투른 사람이 망쳐 놓고 천명이라고 합니다. 허한 것을 보하고 실한 것을 사하면 신이 제 집으로 돌아가며 그 구멍을 오래 막으니 이를 훌륭한 의사라고 합니다.” 황제가 물었다. “창은 어디에서 생기며 무엇 때문에 생기는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위기가 몸에 있을 때는 늘 맥과 나란히 하고 분육을 따르며, 운행에는 역순이 있고 음양이 서로 따라야 천화를 얻습니다. 오장이 차례로 시작하고 사시가 순서를 따라야 오곡이 변화합니다. 그런 뒤 궐기가 아래에 있고 영위가 머물러 멎으며 한기가 거슬러 올라가 진기와 사기가 서로 공격하고 두 기가 서로 부딪치면 합하여 창이 됩니다. 영기가 맥을 따르고 위기가 거스르면 맥창이 되며, 위기가 맥과 나란히 하고 분육을 따르면 부창이 됩니다. 삼리에서 사하되 가까운 것은 한 번에 내려가고 먼 것은 세 번에 내려가니, 허실을 묻지 않고 공은 빨리 사하는 데 있습니다.” (‘영위가 맥을 따른다’부터 여기까지 서른아홉 글자는 원래 ‘병에 각각 형상이 있다’ 아래, ‘황제가 말하였다. 듣고 싶다’ 위에 잘못 놓여 있었다. 유(有). ‘삼리에서 사한다’ 위에는 마땅히 빠진 글이 있을 것이다. 《갑을》에서는 “모든 오장육부의 창에는 모두 삼리를 취하니 삼리는 창의 요혈이다”라고 하였다.) 황제가 말하였다. “좋다. 어떻게 의혹을 풀 수 있는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진에 합하면 세 번 합하여 얻습니다.” 황제가 말하였다. “좋다.” 황제가 물었다. “창론에서는 허실을 묻지 않고 공은 빨리 사하는 데 있으며, 가까운 것은 한 번에 내려가고 먼 것은 세 번에 내려간다고 하였다. 지금 세 번 하여도 내려가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 잘못은 어디에 있는가?” 기백이 대답하였다. “이는 육황에 들어가 기혈(氣穴)을 맞히는 것을 말합니다. 기혈(氣穴)을 맞히지 못하면 기가 안에 막히고, 침이 황에 들어가지 않으면 기가 운행하지 못하며, 위로 지나쳐 살 속을 맞히면 위기가 서로 어지러워지고 음양이 서로 쫓습니다. 창에서 마땅히 사해야 하는데 사하지 않으므로 기가 내려가지 않는 것입니다. 세 번 하여도 내려가지 않으면 반드시 그 길을 바꾸어 기가 내려가면 그칩니다. 내려가지 않으면 다시 시작하여 만전을 기할 수 있으니 어찌 위태로움이 있겠습니까? 창에는 반드시 맥을 살펴 사해야 하면 사하고 보해야 하면 보하면, 북이 북채에 응하듯 하니 어찌 내려가지 않는 것이 있겠습니까?” (창론편)
刺灸 脹有七法 :
자구. 창에는 일곱 가지 방법이 있다.
其一取血絡 。 經云 : 膚脹 , 先取脹之血絡是也 。
첫째는 혈락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부창에는 먼저 부푼 곳의 혈락을 취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二取胃 。 經前篇脹論所謂三里而瀉 , 近者一下 , 遠者三下 , 無問虛實 , 工在疾瀉 , 是其一法也 。 又云 : 胃者水穀之海 , 其輸上在氣街 , 下至三里 。 水穀之海有餘則腹滿 , 審守其輸 , 調其虛實 。 又云 : 胃病者 , 腹䐜脹 , 取之三里也 。 又云 : 胃足陽明之脈 , 是動則病賁響腹脹 。 胃中寒則脹滿 , 視盛虛熱寒陷下取之 。 是脹病大法 , 皆瀉胃穴三里也 。
둘째는 위를 취하는 것이다. 경의 앞 창론편에서 이른바 “삼리에서 사하되 가까운 것은 한 번 내리고 먼 것은 세 번 내리니 허실을 묻지 않고 공은 빨리 사하는 데 있다”고 한 것이 그 한 방법이다. 또 “위는 수곡의 바다로 그 수는 위로 기가에 있고 아래로 삼리에 이른다. 수곡의 바다가 유여하면 배가 그득하니 그 수를 자세히 살펴 지키고 그 허실을 조절한다”고 하였다. 또 “위병으로 배가 진창하면 삼리를 취한다”고 하였다. 또 “위 족양명맥은 이것이 움직이면 분향과 복창을 앓는다. 위 속이 차면 창만하니 성함·허함·열·한·함하를 살펴 취한다”고 하였다. 이것이 창병의 대법이니 모두 위혈인 삼리를 사한다.
其三取脾 。 經云 : 腹滿食不化 , 腹響響不能大便 , 取足太陰 。 又云 : 脾足太陰之脈 , 是動病腹脹嘻噫 。 視盛虛熱寒陷下取之 。 又云 : 脾虛則腹滿 , 腸鳴飧泄 , 取其經太陰 、 陽明 、 少陰血者 。 又云 : 足太陰之別 , 名曰公孫 , 去本節之後一寸 , 別走陽明 。 其別者入絡 , 腸胃虛則鼓脹 。 取之所別也 , 是脹之虛者 , 多補足太陰脾穴也 。
셋째는 비를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배가 그득하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며 배에서 소리가 나고 대변을 보지 못하면 족태음을 취한다”고 하였다. 또 “비 족태음맥은 이것이 움직이면 배가 부풀고 한숨과 트림이 나니 성함·허함·열·한·함하를 살펴 취한다”고 하였다. 또 “비가 허하면 배가 그득하고 장명과 손설이 있으니 그 경인 태음·양명·소음의 피가 있는 곳을 취한다”고 하였다. 또 “족태음의 별락은 공손이라고 하며 본절 뒤 1촌에 있어 갈라져 양명으로 간다. 그 갈라진 것은 들어가 얽히고 장위가 허하면 고창이 되니, 갈라진 곳을 취한다”고 하였다. 이는 창이 허한 것이면 대개 족태음의 비혈을 보한다는 것이다.
其四取腎 、 膀胱 。 經云 : 腎病者 , 腹大脛腫 , 取其經少陰 、 太陽血者 。 又云 : 腎藏志 , 志有餘則腹脹飧泄 , 瀉然筋血者 。 又云 : 邪在腎 , 則病腹脹腰痛 , 大便難 , 取之湧泉 、 崑崙 。 是有血者 , 盡取之 。 又云 : 腹滿 , 大便不利 , 腹大 , 亦上走胸嗌 , 喘息喝喝然 , 取足少陰 。 又云 : 男子如蠱 , 女子如阻 , 身體腰脊如解 , 不欲飲食 , 先取湧泉見血 。 是跗上盛者 , 盡見血也 。 又云 : 脹取三陽 , 是脹病多瀉腎經諸穴也 。
넷째는 신과 방광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신병으로 배가 크고 정강이가 부으면 그 경인 소음과 태양의 피가 있는 곳을 취한다”고 하였다. 또 “신은 지를 갈무리하니 지가 유여하면 복창과 손설이 생기므로 연근의 피가 있는 곳을 사한다”고 하였다. 또 “사기가 신에 있으면 복창과 요통을 앓고 대변을 보기 어려우니 용천과 곤륜을 취한다. 여기에 피가 있으면 모두 취한다”고 하였다. 또 “배가 그득하고 대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배가 크고 또한 위로 가슴과 목구멍으로 치달아 숨을 헐떡이는 소리가 나면 족소음을 취한다”고 하였다. 또 “남자는 고와 같고 여자는 조와 같으며 몸과 허리와 척추가 풀어지는 듯하고 음식을 먹으려 하지 않으면 먼저 용천을 취하여 피가 보이게 한다. 발등 위에 성한 곳이 있으면 모두 피가 보이게 한다”고 하였다. 또 “창에는 삼양을 취한다”고 하였으니, 이는 창병에 대개 신경의 여러 혈을 사한다는 것이다.
其五取三焦委陽穴 。 經云 : 三焦病者 , 腹氣滿 , 小腹尤堅 , 不得小便 , 窘急 , 溢則水留 , 即為脹 , 取委陽是也 。 蓋不得小便 , 則水無所泄 , 其水溢出 , 皮膚腫者為水 , 其水留於腹中 , 獨腹脹者為脹也 。
다섯째는 삼초의 위양혈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삼초병은 배에 기가 그득하고 아랫배가 특히 단단하며 소변을 보지 못하여 몹시 답답하고 급박하다. 넘치면 물이 머물러 곧 창이 되니 위양을 취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소변을 보지 못하면 물이 빠져나갈 곳이 없으므로 물이 넘쳐 나와 피부가 붓는 것은 수가 되고, 물이 배 속에 머물러 배만 부푸는 것은 창이 된다.
其六取肺 。 經云 : 振寒洒洒鼓頷 , 不汗出 , 腹脹煩悗 , 取手太陰是也 。
여섯째는 폐를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오슬오슬 추워 떨고 턱을 떨며 땀이 나지 않고 배가 부풀고 번민하면 수태음을 취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七取厥病成脹 。 經云 : 陽明之厥 , 腹滿不得臥 ; 太陰之厥 , 腹滿䐜脹 ; 少陰之厥 , 腹滿心痛 ; 厥陰之厥 , 少腹腫痛 , 腹脹 。 盛則瀉之 , 虛則補之 , 不盛不虛 , 以經取之是也 。
일곱째는 궐병이 창이 된 것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양명의 궐은 배가 그득하여 눕지 못하고, 태음의 궐은 배가 그득하고 진창하며, 소음의 궐은 배가 그득하고 심통이 있으며, 궐음의 궐은 아랫배가 붓고 아프며 배가 부푼다. 성하면 사하고 허하면 보하며 성하지도 허하지도 않으면 경에 따라 취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 《 秘 》 〕鼓脹之狀 , 腹身皆大 : 臍上下左右(各刺二寸二分 。 )中脘 通關 三里 (手) 膚脹之狀 , 空而不堅 , 腹身盡腫 , 按之陷而不起 : 太白 公孫 復溜 絕骨 三里 分水
〔《비》〕 고창의 모습은 배와 몸이 모두 큰 것이다. 배꼽의 위아래와 좌우(각각 2촌 2푼 찌른다), 중완, 통관, 삼리(수). 부창의 모습은 속이 비고 단단하지 않으며 배와 몸이 모두 붓고 누르면 들어가서 올라오지 않는 것이다. 태백, 공손, 복류, 절골, 삼리, 분수.
〔 《 玉 》 〕腹脹 : 分水(二寸半 。 )氣海 三里 三陰交 人中 腹脹並兩足有水 : 內庭(五分 , 瀉灸) 。 臨泣(三分 , 瀉 。 用香油抹穴 , 可出一身之水 。 )
〔《옥》〕 복창에는 분수(2촌 반), 기해, 삼리, 삼음교, 인중을 쓴다. 복창이 있고 두 발에 물이 있으면 내정(5푼, 사하고 뜸뜬다), 임읍(3푼, 사한다. 향유를 혈에 바르면 온몸의 물을 뺄 수 있다)을 쓴다.
〔 《 摘 》 〕腹暴脹 , 按之不下 : 中脘 氣海 三里 。
〔《적》〕 배가 갑자기 부풀어 눌러도 내려가지 않으면 중완, 기해, 삼리를 쓴다.
〔世〕單蠱脹 , 氣喘 : 水分(在分水旁各一寸半 , 針入二寸半 , 灸五十壯 。 )
〔세〕 단고창으로 기가 차면 수분을 쓴다. (분수 옆으로 각각 1촌 반에 있으며, 침을 2촌 반 넣고 뜸 50장을 뜬다.)
又法 : 分水 三里 行間 內庭 右關 氣海(各灸二七壯 。 )
또 다른 방법은 분수, 삼리, 행간, 내정, 우관, 기해이다. (각각 이칠 장씩 뜸뜬다.)
〔東〕腹脹臍突 , 缺盆中滿 , 尻腰腫 : 大敦 天牖 崑崙
〔동〕 배가 부풀고 배꼽이 튀어나오며 결분 속이 그득하고 꽁무니와 허리가 부으면 대돈, 천유, 곤륜을 쓴다.
〔 《 甲 》 〕寒氣腹滿 , 癃淫爍 , 身熱 , 腹中積聚疼痛 , 衝門主之 。 腹滿響響然不便 , 心下有寒痛 , 商丘主之 。 腹脹善滿 , 積氣 , 關門主之 。 腹中氣盛 , 腹脹逆不得臥 , 陰陵泉主之 。 腹脹腸鳴 , 氣上衝胸 , 不能久立 , 腹中痛濯濯 , 冬日重感於寒則泄 , 當臍而痛 , 腸胃間遊氣切痛 , 食不化 , 不嗜食 , 身腫俠臍急 , 天樞主之 。 腹中有大熱不安 , 腹有大氣 , 相和挾 , 暴腹脹滿 , 癃淫爍 , 氣衝主之 。 腹滿痛 , 不得息 , 正臥屈一膝 , 伸一股 , 並氣衝 , 針入三寸 , 氣至瀉之 。 腸中寒 , 脹滿善噫 , 聞食臭 , 胃氣不足 , 腸鳴脹滿 , 腹痛泄 , 食不化 , 心下脹 , 三里主之 。 大腸有熱 , 腸鳴腹滿 , 俠臍痛 , 食不化 , 喘不能久立 , 巨虛上廉主之 。 腹滿不嗜食 , 衝陽主之 。 寒腹滿脹 , 厲兌主之 。 男子如蠱 , 女子如阻 , 寒熱 , 少腹偏腫 , 陰谷主之 。 胃中寒脹 , 食多 , 身體羸瘦 , 腹中滿而鳴 , 腹膜風厥 , 胸脅搘滿 , 嘔吐 , 脊急痛 , 筋攣 , 食不下 , 胃輸主之 。 頭痛 , 食不下 , 腸鳴臚脹 , 欲吐時泄注 , 三焦俞主之 。 腹滿臚脹 , 大便泄 , 意舍主之 。 臚脹水腫 , 飲食不下 , 多寒 , 胃倉主之 。 腹滿不能食 , 刺脊中 。 寒中傷飽 , 食飲不化 , 五臟䐜滿脹 , 心腹胸脅搘滿 , 脈虛則生百病 , 上脘主之 。 腹脹不通 , 寒中傷飽 , 食飲不化 , 中脘主之 。 水腫水氣行皮中 , 陰交主之 。 水腫腹大 , 水脹水氣行皮中 , 石門主之 。 腹滿 , 胃中有熱 , 不嗜食 , 懸鐘主之 。
〔《갑》〕 한기로 배가 그득하고 융음삭이 있으며 몸에 열이 나고 배 속에 적취가 있어 아프면 충문이 주치한다. 배가 그득하고 소리가 나며 대변을 보지 못하고 명치 아래에 한통이 있으면 상구가 주치한다. 배가 부풀고 잘 그득해지며 기가 쌓이면 관문이 주치한다. 배 속에 기가 성하고 배가 부풀며 거슬러 눕지 못하면 음릉천이 주치한다. 배가 부풀고 장명이 나며 기가 위로 가슴을 치받아 오래 서 있지 못하고, 배 속이 아프고 철렁거리며 겨울날 다시 한에 감촉되면 설사하고, 배꼽에 해당하는 곳이 아프며 장위 사이에 떠도는 기로 몹시 아프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먹기를 좋아하지 않으며 몸이 붓고 배꼽 양옆이 당기면 천추가 주치한다. 배 속에 큰 열이 있어 편안하지 않고 배에 큰 기가 있어 서로 어울리고 끼며 갑자기 배가 불러 그득하고 융음삭이 있으면 기충이 주치한다. 배가 그득하고 아파 숨을 쉴 수 없으면 똑바로 누워 한쪽 무릎을 굽히고 한쪽 넓적다리를 편 뒤 기충을 함께 취하여 침을 3촌 넣고 기가 이르면 사한다. 장 속이 차고 불러 그득하며 트림을 잘하고 음식 냄새가 나며, 위기가 부족하고 장명이 나고 불러 그득하며 배가 아프고 설사하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며 명치 아래가 부풀면 삼리가 주치한다. 대장에 열이 있고 장명이 나고 배가 그득하며 배꼽 양옆이 아프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며 숨이 차 오래 서 있지 못하면 거허상렴이 주치한다. 배가 그득하고 음식을 먹기 좋아하지 않으면 충양이 주치한다. 한으로 배가 그득하고 부풀면 여태가 주치한다. 남자는 고와 같고 여자는 조와 같으며 한열이 있고 아랫배 한쪽이 부으면 음곡이 주치한다. 위 속이 차고 부풀며 많이 먹고 몸은 여위며 배 속이 그득하고 소리가 나고, 복막에 풍궐이 있으며 가슴과 옆구리가 받쳐 그득하고 구토하며 척추가 당기고 아프며 근이 오그라들고 음식이 내려가지 않으면 위수가 주치한다. 머리가 아프고 음식이 내려가지 않으며 장명이 나고 노창이 있으며 토하려 하고 때때로 설사가 쏟아지면 삼초유가 주치한다. 배가 그득하고 노창이 있으며 대변이 설사로 나오면 의사가 주치한다. 노창과 수종으로 음식이 내려가지 않고 한이 많으면 위창이 주치한다. 배가 그득하여 먹지 못하면 척중을 찌른다. 속이 차고 과식으로 상하여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며 오장이 진만하고 부풀고 명치·배·가슴·옆구리가 받쳐 그득하며 맥이 허하여 온갖 병이 생기면 상완이 주치한다. 배가 부풀어 통하지 않고 속이 차고 과식으로 상하며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면 중완이 주치한다. 수종으로 수기가 피부 속을 다니면 음교가 주치한다. 수종으로 배가 크고 수창으로 수기가 피부 속을 다니면 석문이 주치한다. 배가 그득하고 위 속에 열이 있으며 음식을 먹기 좋아하지 않으면 현종이 주치한다.
〔 《 素 》 〕脈盛而緊曰脹 。 (平人氣象論 脹論 脈大堅以澀為脹 。 )
〔《소》〕 맥이 성하고 긴한 것을 창이라고 한다. (평인기상론. 창론에서는 맥이 크고 단단하며 삽한 것을 창이라고 하였다.)
唇偏舉者脾偏傾 , 脾偏傾則善滿 、 善脹 。 (全文見診 。 )腹脹 , 身熱 , 脈大 , 是逆也 。 如是者 , 不過十五日死矣 。 (全文見診生死 , 下同 。 脹或兼身熱 , 或兼如瘧狀 , 皆不可治 , 累驗 。 )腹大脹 , 四末清 , 脫形 , 泄甚 , 是逆也 。 如是者 , 不及一時死矣 。 腹脹便血 , 其脈大 , 時絕 , 是逆也 。 嘔咳腹脹 , 且飧泄 , 其脈絕 , 是逆也 。 少陰終者 , 面黑齒長而垢 , 腹脹閉 , 上下不通而終矣 。 太陰終者 , 腹脹閉 , 不得息 , 善噫善嘔 , 嘔則逆 , 逆則面赤 , 不逆則上下不通 , 不通則面黑皮毛焦而終矣 。
입술이 한쪽으로 들린 사람은 비가 한쪽으로 기울어 있으며, 비가 한쪽으로 기울면 잘 그득해지고 잘 부푼다. (전문은 진찰 부분에 보인다.) 배가 부풀고 몸에 열이 나며 맥이 큰 것은 역이다. 이런 사람은 보름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 (전문은 진찰의 생사 부분에 보이며 아래도 같다. 창에 몸의 열이 겸하거나 학질 같은 모습이 겸하면 모두 치료할 수 없으니 여러 번 경험하였다.) 배가 크게 부풀고 팔다리 끝이 서늘하며 형체가 여위고 설사가 심한 것은 역이다. 이런 사람은 한 시도 못 되어 죽는다. 배가 부풀고 피를 누며 맥이 크고 때때로 끊어지는 것은 역이다. 토하고 기침하며 배가 부풀고 또 손설하며 맥이 끊어지는 것은 역이다. 소음이 끝나는 사람은 얼굴이 검고 이가 길어지며 때가 끼고 배가 부풀어 막히며 위아래가 통하지 않아 죽는다. 태음이 끝나는 사람은 배가 부풀어 막히고 숨을 쉴 수 없으며 트림과 구토를 잘한다. 토하면 거슬러 오르고 거슬러 오르면 얼굴이 붉으며, 거슬러 오르지 않으면 위아래가 통하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얼굴이 검어지고 피부와 털이 말라 죽는다.
少腹脹滿
아랫배가 불러 그득함.
臍下脹滿是也 。 若先臍下滿 , 漸延及臍上滿者 , 亦用此法 。
배꼽 아래가 불러 그득한 것이 이것이다. 먼저 배꼽 아래가 그득하다가 점차 배꼽 위까지 그득해진 경우에도 이 방법을 쓴다.
〔無〕 澤漆湯 治石水 。 四肢瘦 , 腹腫 , 不喘 , 其脈沉 。
〔무〕 택칠탕. 석수를 치료한다. 팔다리는 마르고 배가 부으며 숨은 차지 않고 맥은 침하다.
澤漆(洗去腥 , 五兩) 桑白皮 射干(洗浸) 黃芩 茯苓 白朮(各四兩) 澤瀉 防己(各二兩)
택칠 5냥(씻어 비린내를 없앤다), 상백피·사간(씻어 담근다)·황금·복령·백출 각 4냥, 택사·방기 각 2냥.
上㕮咀 。 每服五錢 , 水三盞 , 烏豆一合 , 煎二盞 , 入藥同煎七分 , 去渣 , 空腹溫服 , 日三 。
이상을 잘게 썬다. 매번 5돈을 먹되, 물 세 잔에 검은콩 1홉을 넣어 두 잔이 되도록 달인 뒤 약을 넣고 함께 달여 7푼이 되면 찌꺼기를 버린다. 빈속에 따뜻하게 하루 세 번 먹는다.
〔 《 聖 》 〕治腹堅脹滿 , 號石水方 。 用白石英十兩 , 捶大豆大 , 以甕瓶盛 , 用好酒三斗浸 , 以泥重封瓶口 , 用馬糞及糠火燒之 , 長令酒小沸 , 從卯至午 , 即住火候 。 次日暖一中盞飲 , 日可三度 。 如吃酒少 , 隨性飲之 。 其白石英可更一度燒之 。
〔《성》〕 배가 단단하고 불러 그득한 것을 치료하니 석수라고 부르는 병의 처방이다. 백석영 10냥을 콩만 하게 두드려 깨서 옹병에 담고 좋은 술 3말에 담근다. 진흙으로 병 입구를 거듭 봉하고 말똥과 겨의 불로 가열하여 늘 술이 조금씩 끓게 하며 묘시부터 오시까지 하면 곧 불을 멈춘다. 다음 날 중간 크기의 한 잔을 데워 마시며 하루 세 번까지 할 수 있다. 술을 적게 마시는 사람은 성향에 따라 마신다. 그 백석영은 다시 한 번 구울 수 있다.
〔 《 素 》 〕陰陽結邪 , 多陰少陽曰石水 , 少腹脹 。 腎肝並沉 , 為石水 。 (大奇論)
〔《소》〕 음양에 사기가 맺혀 음이 많고 양이 적은 것을 석수라고 하며 아랫배가 부푼다. 신과 간의 맥이 함께 침하면 석수가 된다. (대기론)
〔 《 靈 》 〕腎脈微大為石水 , 起臍以下至小腹 , 腄腄然 , 上至胃脘 , 死不治 。 腸覃 , 寒氣客於腸外 , 與衛氣相搏 , 氣不得榮 , 因有所繫 , 癖而內著 , 惡氣乃起 , 瘜肉乃生 。 其始生也 , 大如雞卵 , 稍以益大 , 至其成如懷子之狀 , 久者離歲 , 按之則堅 , 推之則移 , 月事以時下 , 此其候也 。
〔《영》〕 신맥이 약간 크면 석수가 되어 배꼽 아래에서 시작하여 아랫배에 이르기까지 불룩한 모습이 된다. 위로 위완에 이르면 죽으니 치료하지 못한다. 장담은 한기가 장 바깥에 머물러 위기와 서로 부딪쳐 기가 영양하지 못하고, 이에 매이는 곳이 생겨 뭉쳐 안에 달라붙고 악기가 일어나 군살이 생기는 것이다. 처음 생길 때는 달걀만 하다가 조금씩 커져 완성되면 아이를 밴 모습과 같으며 오래되면 해를 넘긴다. 누르면 단단하고 밀면 옮겨가며 월경은 때에 맞추어 나오니 이것이 그 증후이다.
〔羅〕 晞露丸 治寒傷於內 , 氣凝不流 , 結於腸外 , 久為癥瘕 , 時作疼痛 , 腰不得伸 。
〔라〕 희로환. 한이 안을 상하여 기가 엉겨 흐르지 못하고 장 밖에 맺혀 오래되어 징가가 되며 때때로 아프고 허리를 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京三稜 廣朮(各一兩 。 酒浸) 乾漆(五錢 , 洗去腥 , 炒煙盡) 茴香(三錢 , 鹽炒) 硇砂(四錢 , 另研) 輕粉(一錢 , 另研) 川烏(半兩 , 炮 , 去皮臍) 青皮(去白 , 三錢) 雄黃(另研 , 三錢) 穿山甲(炮 , 一錢) 麝香(五分 , 另研 巴豆(三十粒 , 去皮 , 同廣朮 、 三稜炒 , 令深黃色 , 去巴豆不用)
경삼릉·광출 각 1냥(술에 담근다), 건칠 5돈(씻어 비린내를 없애고 연기가 다 날 때까지 볶는다), 회향 3돈(소금으로 볶는다), 뇨사 4돈(따로 간다), 경분 1돈(따로 간다), 천오 반 냥(포하여 껍질과 배꼽 부분을 제거한다), 청피 3돈(흰 부분을 제거한다), 웅황 3돈(따로 간다), 천산갑 1돈(포한다), 사향 5푼(따로 간다), 파두 30알(껍질을 제거하고 광출·삼릉과 함께 짙은 누런색이 되도록 볶은 뒤 파두는 버리고 쓰지 않는다).
上除另研四味外 , 余為細末和勻 , 生薑汁糊為丸 , 桐子大 。 每服二三十丸 , 溫生薑湯送下 ; 溫酒亦得 , 食前 。
이상에서 따로 가는 네 약을 제외한 나머지를 곱게 가루 내어 고루 섞고 생강즙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이삼십 알을 따뜻한 생강탕으로 먹으며 따뜻한 술도 괜찮다. 식전에 먹는다.
〔無〕 烏喙丸 治腸覃 , 亦治乳余 。
〔무〕 오훼환. 장담을 치료하며 유여도 치료한다.
烏喙(炮 , 去皮 、 尖 , 一錢) 半夏(湯洗 , 四錢) 石膏(煅) 藜蘆(炒) 牡蒙 茯苓(酒浸) 桂心 乾薑(炮 。 各一錢) 巴豆(七個 , 研膏)
오훼 1돈(포하여 껍질과 끝을 제거한다), 반하 4돈(뜨거운 물에 씻는다), 석고(달군다)·여로(볶는다)·모몽·복령(술에 담근다)·계심·건강(포한다) 각 1돈, 파두 7개(갈아 고약으로 만든다).
上末蜜丸 , 如綠豆大 。 每服三五丸 , 食後酒飲任下 。 亦治男子疝病 。
이상을 가루 내어 꿀로 녹두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세 알이나 다섯 알을 식후에 술이나 음료로 임의로 먹는다. 남자의 산병도 치료한다.
經云 : 石瘕生於胞中 , 寒氣客於子門 , 子門閉氣不得通 , 惡血當瀉不瀉 , 衃以留止 , 日以益大 , 狀如懷子 , 月事不以時下 。 皆生於女子 , 可導而下之 。
경에서 “석가는 포 속에 생긴다. 한기가 자문에 머물러 자문이 닫히고 기가 통하지 못하면 악혈이 마땅히 나가야 하는데 나가지 못하여 엉겨 머물고 날마다 커져 아이를 밴 모습과 같으며 월경이 때에 맞추어 나오지 않는다. 모두 여자에게 생기니 이끌어 내릴 수 있다”고 하였다.
〔 《 聖 》 〕 見晛丹 治寒客於下焦 , 血氣閉塞而成瘕 , 空大必不消者 。
〔《성》〕 견현단. 한이 하초에 머물러 혈기가 막혀 가가 되고 헛되이 커져 반드시 없어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附子(四錢 , 炮 , 去皮臍) 鬼箭羽(三錢) 澤瀉 肉桂 玄胡索 木香(各二錢) 紫石英(一錢) 檳榔(二錢半) 血竭(錢半 , 另研) 水蛭(炒 , 一錢半 , 煙盡) 桃仁(湯浸 , 去皮 , 炒黃 , 三十個) 京三稜(銼 , 五錢) 大黃(銼碎 , 二錢 , 同京三稜酒浸一宿 , 焙乾)
부자 4돈(포하여 껍질과 배꼽 부분을 제거한다), 귀전우 3돈, 택사·육계·현호색·목향 각 2돈, 자석영 1돈, 빈랑 2돈 반, 혈갈 1돈 반(따로 간다), 수질 1돈 반(연기가 다 날 때까지 볶는다), 도인 30개(뜨거운 물에 담가 껍질을 제거하고 누렇게 볶는다), 경삼릉 5돈(썬다), 대황 2돈(잘게 썰어 경삼릉과 함께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불에 말린다).
上除血竭 、 桃仁外 , 同為細末 , 和勻 , 用原浸酒打糊為丸 , 桐子大 。 每服十丸 , 溫醋湯送下 ; 溫酒亦得 , 食前 。
이상에서 혈갈과 도인을 제외하고 함께 곱게 가루 내어 고루 섞는다. 처음 담갔던 술로 풀을 쑤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0알을 따뜻한 초탕으로 먹으며 따뜻한 술도 괜찮다. 식전에 먹는다.
〔無〕 石英散 治婦人血結胞門 , 或為瘕 , 瘕在腹脅間 , 心腹脹滿腫急 , 如石水狀 , 俗謂之血蠱 。
〔무〕 석영산. 부인이 혈이 포문에 맺히거나 가가 되어 가가 배와 옆구리 사이에 있고 가슴과 배가 불러 그득하며 붓고 당겨 석수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을 치료하니, 세속에서는 혈고라고 부른다.
紫石英(一兩) 歸尾 馬鞭草(各五錢) 紅花(炒 , 半兩) 烏梅肉(五錢) 蓬朮(炮) 三稜(炮) 蘇木節 沒藥 琥珀(研 。 各一錢) 甘草(一錢)
자석영 1냥, 귀미·마편초 각 5돈, 홍화 반 냥(볶는다), 오매육 5돈, 봉출(포한다)·삼릉(포한다)·소목절·몰약·호박(간다) 각 1돈, 감초 1돈.
上為末 。 濃煎蘇木酒調下二錢 ; 不飲酒 , 薑湯調服 。
이상을 가루 낸다. 진하게 달인 소목주에 2돈을 타서 먹으며, 술을 마시지 못하면 생강탕에 타서 먹는다.
〔 《 脈 》 〕問曰 : 病有血分 、 水分 , 何謂也 ? 師曰 : 經水前斷 , 後病水 , 名曰血分 , 此病為難治 。 先病水 , 後經水斷 , 名曰水分 , 此病易治 。 何以故 ? 去水其經自當下 。 (水分即氣分也 。 )
〔《맥》〕 물었다. “병에 혈분과 수분이 있다는데 무엇을 말합니까?” 스승이 말하였다. “월경이 먼저 끊어지고 뒤에 수병을 앓는 것을 혈분이라고 하며 이 병은 치료하기 어렵다. 먼저 수병을 앓고 뒤에 월경이 끊어지는 것을 수분이라고 하며 이 병은 치료하기 쉽다. 어째서인가? 물을 없애면 월경이 저절로 내려오기 때문이다.” (수분은 곧 기분이다.)
〔仲〕寸口脈沉而遲 , 沉則為水 , 遲則為寒 , 寒水相搏 , 跗陽脈伏 。 水穀不化 , 脾氣衰則鶩溏 , 胃氣衰則身體腫 , 少陽脈卑 , 少陰脈細 , 男子則小便不利 , 婦人則經水不通 。 經為血 , 血不利則為水 , 名曰血分是也 。 師曰 : 寸口脈沉而數 , 數則為出 , 沉則為入 。 出則為陽實 , 入則為陰結 。 跗陽脈微而弦 , 微則無胃氣 , 弦則不得息 。 少陰脈沉而滑 , 沉則為在裡 , 滑則為實 , 沉滑相搏 , 血結胞門 。 其瘕不瀉 , 經絡不通 , 名曰血分 。
〔중〕 촌구맥이 침하고 지하면 침은 수가 되고 지는 한이 된다. 한과 수가 서로 부딪치면 부양맥이 복한다. 수곡이 소화되지 않고 비기가 쇠하면 목당이 되며 위기가 쇠하면 몸이 붓는다. 소양맥은 낮고 소음맥은 가늘어 남자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부인은 월경이 통하지 않는다. 월경은 혈이며 혈이 잘 통하지 않으면 수가 되니, 혈분이라고 하는 것이 이것이다. 스승이 말하였다. “촌구맥이 침하고 삭하면 삭은 나가는 것이 되고 침은 들어가는 것이 된다. 나가면 양실이 되고 들어가면 음결이 된다. 부양맥이 미하고 현하면 미는 위기가 없는 것이고 현은 숨을 쉴 수 없는 것이다. 소음맥이 침하고 활하면 침은 속에 있는 것이고 활은 실한 것이다. 침과 활이 서로 부딪치면 혈이 포문에 맺힌다. 그 가가 빠져나가지 않고 경락이 통하지 않는 것을 혈분이라고 한다.”
〔仲〕 大黃甘遂湯 治女人小腹滿 , 如敦敦狀 , 小便微難而不渴 , 為水與血並結在血室也 。
〔중〕 대황감수탕. 여자의 아랫배가 그득하여 돈돈한 모습과 같고 소변이 약간 어렵지만 목마르지 않은 것을 치료하니, 물과 혈이 함께 혈실에 맺혀 있는 것이다.
大黃(四兩 , 蒸) 甘遂(炮) 阿膠(炒 。 各二兩)
대황 4냥(찐다), 감수(포한다)·아교(볶는다) 각 2냥.
上銼散 。 每服三錢 , 水一盞 , 煎至七分 , 去渣溫服 。 其血當下 。
이상을 썰어 산제로 만든다. 매번 3돈에 물 한 잔을 넣어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먹는다. 그 혈이 마땅히 내려올 것이다.
〔 《 無 》 〕 萬病丸 治室女月經不通 , 臍下堅結 , 大如杯升 , 發熱往來 , 下痢羸瘦 , 此為血瘕 , 若生內瘕 , 不可為也 。
〔《무》〕 만병환. 처녀가 월경이 통하지 않고 배꼽 아래가 단단하게 맺혀 크기가 잔이나 되만 하며 열이 났다 내렸다 하고 설사하며 여위는 것을 치료하니, 이는 혈가이다. 내가가 생겼으면 손쓸 수 없다.
乾漆(杵碎 , 炒 , 令出煙一時久) 牛膝(酒浸一宿 , 一兩六錢) 生地黃(四兩八錢 , 取汁)
건칠(절구로 찧어 부수고 한 시 동안 연기가 나게 볶는다), 우슬 1냥 6돈(술에 하룻밤 담근다), 생지황 4냥 8돈(즙을 낸다).
上以地黃汁入下二味為末 , 慢火熬 , 候可丸即丸 , 如梧子大 。 空心米飲或溫酒下一丸 , 日再 。 勿妄加 , 病去止藥 。 女人氣血虛 , 經不行者 , 不可服之 。
위의 지황즙을 아래 두 약의 가루에 넣고 약한 불에 졸여 환을 만들 수 있게 되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빈속에 미음이나 따뜻한 술로 한 알을 하루 두 번 먹는다. 함부로 늘리지 말고 병이 없어지면 약을 그친다. 여자가 기혈이 허하여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먹어서는 안 된다.
〔 《 靈 》 〕小腹滿大 , 上走胃至心 , 淅淅身時寒熱 , 小便不利 , 取足厥陰 。 (雜病篇)
〔《영》〕 아랫배가 그득하고 커지며 위로 위를 거쳐 심까지 치달아 오슬오슬 몸에 때때로 한열이 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족궐음을 취한다. (잡병편)
〔 《 甲 》 〕石水 , 痛引脅下脹 , 頭眩痛 , 身盡熱 , 關元主之 。 振寒 , 大腹石水 , 四滿主之 。 石水 , 刺氣衝 。 石水 , 章門及然谷主之 。 又 , 天泉主之 。
〔《갑》〕 석수로 통증이 옆구리 아래까지 당기고 부풀며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고 온몸에 열이 나면 관원이 주치한다. 추워 떨고 배가 큰 석수에는 사만이 주치한다. 석수에는 기충을 찌른다. 석수에는 장문과 연곡이 주치한다. 또 천천이 주치한다.
〔世〕腸覃之狀 , 內著惡氣 , 乃起瘜肉 , 大如雞卵 , 日以益大 , 其成也如孕 , 推之則移 : 中極 氣衝 天樞 五福
〔세〕 장담의 모습은 안에 악기가 달라붙어 군살이 생기고 달걀만 하다가 날로 커져 완성되면 임신한 모습과 같으며 밀면 옮겨가는 것이다. 중극, 기충, 천추, 오복을 쓴다.
石瘕之狀 , 生於胞中 , 惡血不通 , 日以益大如孕 : 陰陵泉(去胞中惡血) 。 復溜(順骨刺下 , 待腹溫方可去 。 )
석가의 모습은 포 속에 생겨 악혈이 통하지 않고 날로 커져 임신한 것과 같은 것이다. 음릉천(포 속의 악혈을 제거한다), 복류(뼈를 따라 침을 놓고 배가 따뜻해지기를 기다린 뒤에야 뺀다)를 쓴다.
胎前腹脹 、 產後腹脹
출산 전 복창과 산후 복창.
〔 《 大 》 〕紫蘇飲 治妊娠心腹脹滿而脅妨悶 。 (方見婦人胎逼上心門 。 )
〔《대》〕 자소음. 임신하여 가슴과 배가 불러 그득하고 옆구리가 막히고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부인 태핍상심문에 보인다.)
〔潔〕 枳殼湯 治婦人妊胎腹脹 。
〔결〕 지각탕. 부인이 임신하여 배가 부푸는 것을 치료한다.
枳殼(三兩) 黃芩(一兩)
지각 3냥, 황금 1냥.
上為粗末 。 每服五錢 , 水盞半煎 , 溫服 。
이상을 거칠게 가루 낸다. 매번 5돈을 물 한 잔 반에 달여 따뜻하게 먹는다.
治胎前腹滿 , 身體沉重 , 枳殼湯中加白朮一兩 。
출산 전에 배가 그득하고 몸이 무거운 것을 치료하려면 지각탕에 백출 1냥을 더한다.
〔仲〕婦人懷妊六七月 , 脈弦發熱 , 其胎愈脹 , 腹痛惡寒者 , 小腹如扇 。 所以然者 , 子藏寒故也 。 當以附子湯溫其臟 。 (附子湯方見傷寒 。 )
〔중〕 부인이 임신 예닐곱 달에 맥이 현하고 열이 나며 태가 더욱 부풀고 배가 아프고 오한이 나면 아랫배가 부채질하는 듯하다. 그러한 까닭은 자장이 차기 때문이다. 부자탕으로 그 장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부자탕 처방은 상한에 보인다.)
婦人傷胎 , 懷身 , 腹滿不得小便 , 從腰以下重如有水氣狀 。 懷身七月 , 太陰當養不養 , 此心氣實 , 刺瀉勞宮及關元 , 小便微利則愈 。
부인이 태를 상하여 임신한 몸으로 배가 그득하고 소변을 보지 못하며 허리 아래가 무거워 수기가 있는 모습과 같다. 임신 일곱 달에는 태음이 마땅히 길러야 하는데 기르지 못한 것이며, 이는 심기가 실한 것이니 노궁과 관원에 침을 놓아 사하여 소변이 조금 잘 나오면 낫는다.
治產後血與惡露不下 , 因而血脹 。 用杜牛膝杵碎 , 用水熬成膏 , 去渣 , 每服一碗 。 未知再服 , 神效 。 子母產後穢汙不盡 , 腹滿 。 用麻子三兩 , 酒五升 , 煮取一升 , 分溫二服 。 當下惡物 。
산후에 혈과 오로가 나오지 않아 혈창이 된 것을 치료한다. 두우슬을 절구로 찧어 부수고 물로 졸여 고약을 만든 뒤 찌꺼기를 버려 매번 한 사발을 먹는다. 반응이 없으면 다시 먹으니 신효하다. 자모. 산후에 더러운 것이 다 나오지 않아 배가 그득한 데는 마자 3냥과 술 5되를 1되가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마땅히 악물이 내려온다.
〔 《 千 》 〕治產後穢汙下不盡 , 腹滿 。 生薑二斤 , 以水煮取汁服 , 即出 。
〔《천》〕 산후에 더러운 것이 다 나오지 않아 배가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생강 2근을 물로 달여 즙을 취하여 먹으면 곧 나온다.
〔 《 日華 》 〕治產後血脹 。 苗葉同功 , 乃益母草子也 。
〔《일화》〕 산후의 혈창을 치료한다. 싹과 잎도 같은 효능이 있으니 곧 익모초 씨이다.
〔 《 保 》 〕 紫金丹 治產後腫 , 胸中有物狀 , 是嗌氣不降 。
〔《보》〕 자금단. 산후에 붓고 가슴속에 물건이 있는 듯한 모습을 치료하니, 이는 목구멍의 기가 내려가지 않는 것이다.
代赭石 𥓌礰石(各等分 。 按 : 本草並無𥓌礰石 , 止有砺石 , 一名磨石 。 即其能破宿血 , 下石淋 , 除癥結 , 伏鬼物惡氣 。 疑即是此 。 )
대자석·𥓌礰石 각 같은 분량. (살펴보건대 본초에는 𥓌礰石이 전혀 없고 여석만 있으며, 다른 이름은 마석이다. 곧 오래된 혈을 깨뜨리고 석림을 내리며 징결을 없애고 귀물과 악기를 억누를 수 있는 것이니, 아마 이것인 듯하다.)
上為細末 , 醋糊丸 , 桐子大 。 每服三十五丸 , 酒下 。 胸中痛 , 加川歸湯下 。 久服治血癖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식초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35알을 술로 먹는다. 가슴속이 아프면 천귀탕을 더하여 먹는다. 오래 먹으면 혈벽을 치료한다.
〔 《 大 》 〕 抵聖湯 治產後腹脹滿悶 , 嘔吐不定 , 不可用尋常治脹止吐藥 。
〔《대》〕 저성탕. 산후에 배가 불러 그득하고 답답하며 구토가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보통의 창을 치료하고 구토를 멎게 하는 약을 써서는 안 된다.
赤芍藥 半夏 澤蘭葉 人參 陳皮(各一分) 甘草(一錢)
적작약·반하·택란엽·인삼·진피 각 1푼, 감초 1돈.
上㕮咀 , 用水一碗 , 生薑焙乾五錢 , 煎至半碗 , 去渣 , 分熱三服 。
이상을 잘게 썰어 물 한 사발과 불에 말린 생강 5돈을 넣고 반 사발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뜨겁게 세 번으로 나누어 먹는다.
〔丹〕陽禮五孺人 , 瘧 , 產後腹滿 , 略渴不飲 , 脈卻虛 。
〔단〕 양례 오 유인은 학질이 있고 산후에 배가 그득하였으며, 약간 목마르지만 마시지 않고 맥은 도리어 허하였다.
白朮(炒 , 六錢) 陳皮(五錢) 白芍(炒極熟 , 二錢半) 厚朴 川芎(各二錢) 每服加海金沙一錢 。
백출 6돈(볶는다), 진피 5돈, 백작 2돈 반(아주 익도록 볶는다), 후박·천궁 각 2돈. 매번 먹을 때 해금사 1돈을 더한다.
分四帖 , 煎下保和丸二十五粒 。
네 첩으로 나누어 달인 물로 보화환 25알을 먹는다.
〔 《 大 》 〕枳朮湯 。 治虛後心腹大如盤 。 (方見脹門補虛條 。 )
〔《대》〕 지출탕. 허해진 뒤 가슴과 배가 쟁반만 하게 커지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창문 보허 조항에 보인다.)
〔 《 保 》 〕又方 代赭石(一兩) 桃仁(三十 , 去皮尖) 大黃(半兩)
〔《보》〕 또 다른 처방. 대자석 1냥, 도인 서른(껍질과 끝을 제거한다), 대황 반 냥.
上細末 , 薄荷水調丸 。 三五十丸 , 溫水下無時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박하수에 개어 환을 만든다. 삼오십 알을 따뜻한 물로 때를 가리지 않고 먹는다.
治產後腹大堅滿不能臥 , 白聖散 。
산후에 배가 크고 단단하며 그득하여 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는 백성산이다.
樟柳根(三寸) 大戟(兩半) 甘遂(半兩)
장류근 3촌, 대극 1냥 반, 감수 반 냥.
上細末 。 每服二錢 , 熱湯下 。 取大府利為度 。 此主水氣之妙藥也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매번 2돈을 뜨거운 물로 먹으며 대변이 잘 나오는 것을 한도로 한다. 이는 수기를 주치하는 묘약이다.
〔 《 甲 》 〕婦人產後余疾 , 飲食不下 , 胸脅支滿 , 目眩足寒 , 心切痛 , 善噫 , 聞酸臭 , 脹痹 , 腹滿 , 小腹尤大 , 期門主之 。
〔《갑》〕 부인이 산후에 남은 병으로 음식이 내려가지 않고 가슴과 옆구리가 받쳐 그득하며 눈이 어지럽고 발이 차며, 가슴이 몹시 아프고 트림을 잘하며 신 냄새가 나고 부풀어 막히며 배가 그득하고 아랫배가 특히 크면 기문이 주치한다.